2026-08-04

국제 2026-08-04

유럽 올겨울 어쩌나…여름철 LNG 저장률 17년 만에 최저

유럽 에너지 회사들은 일반적으로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여름철에 가스를 구매해 저장 시설에 비축한 뒤 겨울철에 사용하지만, 올해는 중동 전쟁으로 가스값이 급등하면서 겨울철 비축을 위한 LNG 구매를 미루고 있다. 블룸버그는 아울러 중동에서 유럽으로 공급되던 LNG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유럽의 러시아산 LNG 수입 물량도 증가했다고 전했다. 독일 비영리단체 우르게발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럽의 러시아산 LNG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다.



가뭄에 말라가는 다뉴브강·라인강…독일 물류 비상(종합)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루마니아는 이날 가뭄으로 역대급 저수위를 기록한 다뉴브강의 암반을 폭파해 물길을 바꿨다. 루마니아를 통과하는 다뉴브강 유량이 평소의 약 3분의 1까지 줄어들면서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은 원자로 1기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이번 암반 폭파로 체르나보다 원자로가 있는 수로로 더 많은 물을 보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로이터통신은 "폭발음과 함께 거대한 물기둥이 하늘로 치솟았다"며 "폭염과 가뭄으로 전력 생산 우려가 커지는 유럽의 위기를 보여주는 조치"라고 평가했다. 한편 당초 이날 원전 가동 중단을 예고했던 헝가리는 기업과 가구의 자발적인 전력 소비 절감으로 가동 중단을 하루나 이틀 더 늦출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프랑스 토탈에너지, 셸의 유럽 육상 재생에너지 사업 인수

송진원 프랑스의 에너지 대기업 토탈에너지가 영국 셸의 유럽 내 육상 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 전체를 인수한다. dpa 통신에 따르면 토탈에너지는 3일(현지시간) 셸의 4기가와트(GW) 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수 작업은 올해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거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거래 역시 올해 안에 완료될 예정이다.



쿠바 한계에 이르렀나…한 달 새 네 번째 대정전

3일(현지시간) 스페인어권 매체 인포바에와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쿠바 전력청(UNE)은 전날 밤 11시께 SEN 전체에 전력 공급이 완전히 차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쿠바 국가 전력망이 붕괴하는 대정전은 올해 들어서만 여섯 번째다. 쿠바는 하루 10만 배럴가량의 원유가 필요하지만, 미국의 봉쇄 조치로 외부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심각한 에너지난을 겪고 있다.



트럼프 "美·이란 협상 진행 중"...이란은 "계획 없다"

그는 이란 지도부를 향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이중적(unbelievably duplicitous)"이라며 "진행 중인 협상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에스마일 바가에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재 미국과 직접 협상을 재개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바가에이 대변인은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은 호르무즈 해협 문제와 관련한 오만과의 협의뿐이라고 설명했다.



아마존, 시총 첫 3조달러 돌파…AI 투자 확대에 신고가

아마존이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3조달러를 돌파했다. 클라우드 사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자본지출(CapEx)도 추가 확대하기로 하면서 AI 인프라 투자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도 처음으로 3조달러를 넘어섰다.



백악관, AI 기업들 불러 새 모델 시험 틀 짠다

첨단 AI 모델의 사이버보안 능력을 점검하는 프레임워크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다. AI 개발자들이 자사가 개발 중인 모델이 이른바 '커버드 프런티어 모델(covered frontier model)'로 분류될 수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절차를 만들라는 것이었다. 정부 사전 검토 대상인지를 개발자들이 판단할 수 있는 점검 틀을 만들라는 것이 당시 행정명령 내용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조기 접근을 통해 새 AI 모델이 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을 발견하거나 정교한 사이버공격에 사용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지를 정부와 기술 업체들이 평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미·일 환율공조 왜 나왔나…"우정으로 포장한 철저한 이해타산"

일본이 미국의 우방이어서 도왔다는 것이다. 엔저 지속이 미 경제에 심각한 후폭풍을 몰고 올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공조에 나섰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일본 엔화 가치가 미국 달러 대비 4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하면서 미국은 일본이 미 국채를 매각할 것을 우려하기 시작했다. 세계 2위 미 국채 보유국인 일본이 환율 방어를 위해 미 국채를 내다 팔고, 그 돈으로 엔화 매입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우려였다. 1998년 아시아 외환위기가 세계 경제 침체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엔화 약세 저지에 나섰고, 2011년에는 엔화 강세 저지를 위해 공조에 나섰다. 미 국채 매각은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을 끌어올리고, 미 시중 금리 상승을 유발한다. FIMA의 레포는 잘 사용되지 않는 달러 융자 수단이다.



트럼프, 엑손·셰브론 공개 경고…"돈 너무 벌었다"

이란 전쟁을 이용해 기름값을 높여 돈을 너무 벌었다는 것이다.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그들이 공급 부족을 이용해 돈을 너무 많이 벌었다"면서 "마음에 안 든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셰브론, 너무 많이 벌었다.



"아내 혼자 둘 수 없어서"…매미 잡다 5m 맨홀 추락한 中 부부

한 부부가 어느 저녁 인근 풀밭으로 매미를 잡으러 갔다. 아내가 깊이 5m의 수직 구덩이에 빠지자 남편은 아내 곁에 있기 위해 뒤따라 뛰어들었다. 사진=중국 SNS(더우인) 캡처 중국에서 밤에 매미를 잡던 여성이 깊이 약 5m의 오수 맨홀에 빠졌다. 보도에 따르면 부부는 이날 저녁 주거단지 안 녹지대에서 매미를 잡고 있었다. 산둥 지역에서는 여름철 매미를 잡아 요리해 먹는 문화가 있다. 튀기거나 굽는 방식이 흔하고, 일부 식당에서는 매미를 활용한 음식도 내놓는 것으로 전해졌다.



美 사이클로스포라 첫 사망자 발생…미시간서 2명 숨져

미국에서 최근 확산 중인 사이클로스포라(Cyclospora) 집단감염으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멕시코산 상추를 원인으로 지목해 리콜 조치가 이뤄졌지만 감염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어 보건당국이 추가 확산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시간주 보건당국은 3일(현지시간) 이번 집단감염과 관련해 첫 사망자 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에서 가장 큰 피해 규모다.



"미, 이란과 새 협상 계획도 없다" 정부 관리들…트럼프 "협상 중"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발언하고 있다. AFP 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이란과 현재 대화가 진행 중이라면서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압박했다. 그러나 CBS는 미 행정부 관리들을 인용해 현재 미국과 이란 간에는 그 어떤 '새로운' 협상도 진행되고 있지 않으며, 그럴 계획도 없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대화가 진행 중이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는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아랍 국가 요청으로 이란 공습을 취소했다면서 "이란과 현재 대화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란에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못 박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대화가 진행 중이라고 거듭 밝혔지만 미 정부 관리들은 CBS에 양측 간 '새로운' 대화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국제유가] 트럼프 이란 공격 취소 결정에 5% 안팎 급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군인 가족들과 만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습 계획을 돌연 취소하면서 이날 국제 유가는 5% 안팎 급락했다. AP 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돌연 취소하고, 대화로 다시 방향을 튼 덕분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이례적인 캠프 데이비드 내각회의에서 이란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트럼프 변호인 출신 블랜치 美법무장관 인준되나?

그동안 이들은 법무장관 대행을 맡고 있는 블랜치 후보자에게 전임 정부에서 사법 피해를 본 트럼프 지지자를 보상하는 18억 달러(2조 6천억 원) 규모 '반(反)무기화 기금'(Anti-Weaponization Fund)을 폐기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일가에 대한 '세무조사 면제'를 광범위하게 추진하지 않는다는 공식 서면 명령을 내릴 것을 요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형사재판 변호인 출신인 토드 블랜치 미국 법무장관 후보자가 미 연방 상원에서 인준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애초 집권당인 공화당 내에서 블랜치 후보자 인준에 반대해 왔던 상원의원들이 입장을 바꿔 찬성으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트럼프 신규 관세는 불법" 미 25개 주 소송..."이전 관세 유지하려는 꼼수"

미국 25개 주 정부가 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는 불법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AFP 연합 미국 민주당이 장악한 25개 주 주도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관세에 대한 소송이 3일(현지시간) 제기됐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60개 국에 대규모 관세를 물린 것은 권한 남용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아울러 트럼프 행정부가 법에서 규정한 절차도 우회했다고 지적했다.



"전 남친 돌아온다더니 차단당했다"…'이별 여성' 노리는 '재회 코칭'

보도에 따르면 28세 여성 A씨는 최근 헤어진 전 남자친구와 다시 만나고 싶어 한 '관계 코치'에게 3500위안(한화 약 67만원)을 냈다. 한 달 동안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조건이었다. 코치는 A씨에게 "전 남자친구가 사랑하지 않아서 떠난 것이 아니라, A씨의 불안감이 상대를 압박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후 코치는 한 달짜리 계획을 제시했다. 첫 21일 동안 전 남자친구에게 연락하지 말고, 외모를 바꾸며, 상대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대화 주제를 익히라는 내용이었다. 코치는 계획을 엄격히 따르면 성공률이 90%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A씨는 지시를 따랐음에도 전 남자친구에게 메신저에서 차단당했다고 SCMP는 전했다. "연락하지 말라", "상대의 심리를 분석해주겠다", "재회 대화법을 알려주겠다"는 식으로 접근한 뒤 유료 상담이나 고가 패키지로 이어지는 방식이다.



[뉴욕증시] 빅테크 강세에 일제히 상승…다우지수 사상 최고

빅테크 강세로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3일(현지시간) 일제히 큰 폭으로 뛰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한 달 만에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AP 뉴시스 특히 아마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등 빅테크와 보잉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한 달 만에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달 6일 기록한 종가 기준 이전 사상 최고치 5만3055.91을 넘어서며 새 최고 기록을 세웠다. 지난 6월 2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7609.90에 바싹 다가섰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6월 2일 최고치 2만7093.90에는 크게 못 미쳤지만 3대 지수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日 유명 영화배우, 자택서 숨진 채 발견…'마약투약 혐의'

일본 영화배우 시미즈 료타로가 37세로 세상을 떠났다. 유명 코미디언 시미즈 아키라의 아들인 그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친 시미즈 아키라도 같은 날 공식 홈페이지에 아들의 부고를 알렸다. 그는 "소중한 아들 료타로가 세상을 떠났다. 시미즈 아키라는 "가족에게 너무나 힘들고 슬픈 시간이 이어지고 있다. 당분간 저희 가족에게 추모할 시간을 주셨으면 한다"면서 "건강한 것이 최고의 효도라고 생각했는데 원통하기 그지없다"고도 했다.



팔란티어, 깜짝 실적에 시간외 10% 폭등

팔란티어가 3일(현지시간) 장 마감 뒤 기대 이상의 실적을 공개해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10% 넘게 폭등했다. 로이터 연합 인공지능(AI) 플랫폼 업체 팔란티어 주가가 3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10% 폭등했다.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정규 거래를 2.59달러(2.10%) 상승한 125.65달러로 마친 팔란티어는 장 마감 뒤 깜짝 실적에 힘입어 시간외 거래에서 10% 넘게 폭등했다.



美 재무부 차입 늘었지만…시장 관심은 '장기채 발행 전략'

미국 재무부가 올해 3·4분기(7~9월) 차입 규모를 당초 예상보다 상향 조정했지만, 금융시장의 관심은 차입 규모보다 이번 주 발표될 국채 발행 전략에 쏠리고 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재격화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진 가운데 이미 수년 만의 최고 수준까지 오른 장기 국채금리가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5월 전망보다 680억달러 늘어난 규모다. 재무부가 2년물과 5년물 등 단기채보다 10년물과 30년물 등 장기 국채 발행 비중을 확대할지 여부가 향후 미국 국채금리의 방향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재무부의 국채 조달 비용과도 직결된다.



"엔화 살린 美의 진짜 목적은 국채금리"

미국이 28년 만에 일본과 함께 외환시장에 공동 개입해 엔화 가치를 끌어올린 배경에는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을 막으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계산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엔화 약세가 지속될 경우 일본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과 일본의 미국 국채 매각이 동시에 발생해 미국 금융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했다는 것이다.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도 공동 개입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이 경우 미국 국채 가격은 하락하고 국채 금리는 급등한다. 미국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함께 오르면서 금융시장 전반에 충격을 줄 수 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역시 사흘 동안 20bp 급등하며 시장 불안을 키웠다. 일본은 외환시장 개입에 필요한 달러를 마련하기 위해 미국 국채를 매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미국 국채 금리를 추가로 끌어올리는 요인이 된다. WSJ은 "일본이 방대한 미국 국채 보유분 일부를 처분해 엔화를 방어할 경우 이미 상승 중인 미국 국채 수익률에 추가 상승 압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이란 전쟁으로 떼돈 번 엑손모빌·셰브론에 “가격 낮춰라”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막대한 이익을 낸 석유 회사들을 향해 소비자 판매 가격을 낮추라고 압박했다. 실제 석유 기업들은 호르무즈 해협 폐쇄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큰돈을 벌고 있다. 엑손모빌은 올해 2분기 순이익이 145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2배 이상 늘어났으며, 셰브런은 전년 동기보다 5배 많은 122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사회주의 정권이 들어선 뒤 베네수엘라에서 석유 사업을 접고 철수했던 셰브런이 트럼프 행정부의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 축출로 사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이란과의 전쟁으로 유가가 갤런당 2.30달러에서 3.60달러까지 치솟자 “미국은 세계 최대 산유국이다. 유가가 오르면 우리는 큰돈을 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참수 전 마지막 기회'…조급증일까? 심리전일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토요일 한밤 중(현시지간)에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과 다른 중동 국가들로부터 합의의 틀에 대한 동의가 이뤄졌으니 어떠한 공격도 보류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번 합의에는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적이고 완전하며 전면적인 개방, 그리고 이란의 핵 위협 종식이 포함된다" 등의 글을 올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에 합의 도출을 위한 협상을 요청해 놓고도 대외적으로는 부인하고 있다며 "이중적(duplicitous)' 행태"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의 안전 보장 경로 합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해당 협상은 호르무즈 해협을 영해로 두고 있는 이란과 오만 사이의 문제"라고 밝혔다.



트럼프 "이란, 지금이 마지막 기회"…'참수 전 마지막' 초강경 경고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이번이 합의문에 서명할 마지막 기회"라며 초강경 경고를 내놨다. "참수 전 마지막 기회"라는 표현까지 사용하며 협상이 결렬될 경우 이란 지도부 제거를 포함한 초대형 군사작전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과 현재 대화 중이며 이번이 그들이 좋은 문서(합의문)에 서명할 마지막 기회"라고 밝혔다. 이어 "참수 전에 그들에게 모든 마지막 기회를 주고 싶다"며 "우리는 이미 대규모 공격을 많이 했지만 그것은 평범한 수준의 대규모 공격이었다. 그들이 정신을 차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에 통행료를 부과하도록 놔두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이란, 참수 전 마지막 기회”···이란 “미국과 협상 계획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군인 배우자 위원회’를 설립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UPI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이란과의 대화가 진행 중이고 이번이 “참수 전 마지막 기회”라며 합의를 압박했다. 하지만 이란은 미국과 어떠한 협상도 진행 중이지 않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부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 문답 중 중동 국가의 요청으로 이란 공습을 취소했다고 언급하면서 “이란과 현재 대화 중이다. 이번이 그들(이란)이 좋은 문서(합의문)에 서명할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트럼프 '강제노동 관세' 첫 집단소송…美 민주당 25개주 "대통령 권한 남용"

뉴욕과 캘리포니아 등 미국 민주당 소속 주지사가 이끄는 25개 주(州)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법 301조 강제노동 관세'가 위법하다며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월 연방대법원이 상호관세를 위법이라고 판단한 이후 이를 우회하기 위해 새로 도입한 관세 정책을 정면으로 문제 삼은 첫 대규모 소송이다. 원고 측은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가 연방대법원에서 무효 판결을 받은 상호관세를 사실상 대체하기 위해 무역법 301조를 위법하게 활용했다고 주장했다. 같은 날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제품의 수입을 문제 삼아 무역법 301조를 적용한 새로운 관세 체계를 발표했다.



"막았더니 경쟁자로 돌아왔다"…창신메모리가 보여준 '규제의 역설'

중국 최대 D램 업체 창신메모리(CXMT)의 급부상으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이 주도해온 D램 시장에 중국 기업이 본격적으로 진입하면서다. 최근에는 첨단 D램과 HBM 시장 진출까지 준비하면서 한국 반도체 기업의 잠재적 경쟁자로 떠올랐다. 미국이 중국의 첨단 반도체 기술 접근을 막기 위해 수출통제를 강화했지만, 장기적으로는 중국의 기술 자립과 국산 공급망 구축을 자극했다는 주장과 함께다. 2022년부터는 첨단 AI 반도체와 관련 제조장비의 중국 수출을 제한했고 네덜란드와 일본도 일부 장비 통제에 동참했다. 수출통제는 중국이 첨단 반도체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늘렸다. 중국 반도체 업체들은 최첨단 공정보다 기존 장비로 생산할 수 있는 범용 반도체부터 시장을 넓혔다. 창신메모리도 DDR4 등 범용 D램 생산을 확대하며 기술과 생산 경험을 축적한 뒤 DDR5와 모바일용 D램, HBM 등으로 제품군을 넓히고 있다. 중국 정부의 막대한 보조금과 지방정부 지원, 거대한 내수시장이 성장의 토대였다면 미국의 수출통제는 자립 속도를 높인 촉매가 됐다. 미국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도 지난 3월 '동맹국들의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로 중국의 반도체 국산화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는 보고서를 낸 바 있다. 그러나 미국의 반도체 규제 덕에 장비와 소재를 중국산으로 대체하면서 개발에 가속이 붙었다. 당시 국내 반도체 업계는 핵심 소재 일부를 일본 기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었다. 그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도 일본의 수출관리 강화로 한국 반도체 업체에 위험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왕위 계승 2위’ 공주도 입대···덴마크, 확대된 징병제 시작

의무복무 첫날을 맞이한 청년들이 3일(현지시간) 덴마크 옥스보엘 병영에 서있다. AP 러시아발 안보 위협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병합 압박 등 변화한 안보 환경에 대응해 병역 제도를 개편한 덴마크에서 징집병 1600명이 3일(현지시간) 복무를 시작했다. 덴마크 국영 리차우 통신은 이날 새 징집 대상자들이 기존 4개월에서 11개월로 늘어난 기초 군 복무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사벨라 덴마크 공주가 3일(현지시간) 덴마크 슬라겔세에 위치한 안트보르스코프 막사에 복무 첫날을 위해 도착했다. AFP 이날 복무를 시작한 신병 가운데에는 덴마크 왕위 계승 2순위인 이사벨라 공주(19)도 포함됐다. 이사벨라 공주는 근위 후사르 연대 소속으로 11개월간 무보수로 복무할 예정이다.



미 연방항공청, 보잉 737 맥스 최소형 기종 승인

그러나 이 기종이 두 차례 추락해 대규모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인증 절차가 지연됐다.



아르헨 밀레이, 대선 앞둔 브라질 룰라 저격…"부패한 도둑"

3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 폴랴지상파울루와 아르헨티나 라나시온에 따르면 밀레이 대통령은 전날 아르헨티나 보도채널 LN+와의 인터뷰에서 룰라 대통령에 대해 "그는 도둑이고 부패했다. 과거 절도와 부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수감된 바 있으므로 범죄자라고 부르는 것은 사실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밀레이 대통령의 룰라 비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달 25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야당 대선 후보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의 출정식에 참석해 "사회주의 쓰레기를 막아내자"며 룰라 정부를 강력히 비난했다. 이에 브라질 정부가 주아르헨티나 자국 대사를 소환하는 등 외교적 마찰이 격화했으나 밀레이 대통령은 사과나 진화는커녕 이날 비난의 수위를 한층 더 높였다. 다만 브라질 내부에서는 이러한 외세의 개입 논란이 오히려 룰라 대통령에게 정치적 호재가 될 수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베네수엘라 강진 사망자 6000명 넘어서···당국, 실종자 집계 중단

베네수엘라 과학·형사·범죄수사대 대원들이 3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카라발레다에서 붕괴된 건물 잔해 속에서 시신을 찾고 있다. AFP 지난 6월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6000명을 넘어섰다. 스페인 EFE 통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당국은 지난달 24일 이후 사망자 수와 실종자 수를 제대로 집계하지 않고 있다.



"결혼식에 끈팬티 비키니 차림 하객"...해방감인가, 민폐인가 [어떻게 생각하세요]

실제 캘리포니아주 소살리토에서 열린 한 하와이풍 결혼식에서는 한 하객이 피부색 끈팬티 형태의 비키니 하의와 톱만 입고 등장해 현장을 당황케 했다. 행사 기획자는 결국 해당 하객에게 복장 규정을 안내한 뒤 인근 매장에서 덧입을 옷을 직접 사서 입히는 소동을 겪었다. 한 업무 콘퍼런스에서는 기조연설자가 브라렛과 얇은 검은색 스커트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발표 내용보다 복장이 더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처럼 돌발 상황이 늘어나자 일부 결혼식에서는 청첩장에 세부적인 복장 규정을 명시하거나, 속이 비치는 옷을 입고 온 하객을 위해 신부가 여분의 드레스를 미리 준비해 두는 풍경까지 연출되고 있다. 글로벌 SPA 브랜드 '자라(ZARA)'는 공식 홈페이지에 란제리 드레스 전용 카테고리를 운영 중이며, '라장스'는 속옷이 투명하게 비치는 레이스 드레스를 판매하고 있다. 힐러리 슈퍼 빅토리아시크릿 최고경영자(CEO)는 "속옷을 겉옷으로 활용하는 흐름이 매우 강해졌으며, 소비자들의 옷차림이 갈수록 가벼워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뉴욕의 스타일리스트 브룩 라우닉은 "비키니 수준의 노출을 일상복처럼 소화하는 모습에 불편함을 느끼는 대중이 여전히 많다"고 전했다. 가장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는 곳은 단연 '결혼식장'과 '직장'이다.



TSMC 日구마모토 1공장 정상화…반도체 업계 속속 생산 재개

조성미 TSMC가 지난달 발생한 규모 7.1 강진으로 가동을 중단했던 일본 구마모토 1공장의 조업을 정상화했다. 4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TSMC는 전날 구마모토현 기쿠요마치에 있는 1공장이 정상 생산 체제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공장 건물의 안전성은 지진 발생 당일 확인됐으나 강한 흔들림이 반도체 생산 장비에 미친 영향을 파악하는 데 며칠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가 1공장 인근에 짓고 있는 2공장 공사 작업은 재개된 상태다. 일본의 주요 반도체 제조 장비 업체인 도쿄일렉트론은 구마모토현 내 공장 2곳의 가동을 지난 3일부터 본격적으로 재개했다.



팔란티어 CEO "폐쇄형 AI는 부르주아…이제 AI주권 혁명 본격화"

이는 대형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폐쇄형 AI 모델을 개발하는 오픈AI, 앤트로픽, 구글 등 주요 AI 기업과 업계 전반에 대한 공격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들 AI 모델에 의존해왔던 기업·기관도 AI에 조직 운영권을 넘겨주거나 내부에 AI 모델을 방치할 경우 발생할 위험을 인지하게 됐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팔란티어는 이들 AI 개발사와 달리 고객사들과 '기생적인 관계'를 맺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클릭이나 토큰, 채팅에 대해 보상받지 않는다"며 "현대 경제사에서 가장 중요한 발전을 게임화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역설했다. 카프 CEO는 지난달에도 언론 인터뷰에서 폐쇄형 AI 기업들이 무책임하게 모델을 과다 판매하고 있다고 비난을 쏟아냈다.



멕시코서 한국어 교육 확대…중고교 13곳에 한국어반 신설

한국문화가 인기를 끌고 있는 멕시코에서 한국어 교육이 크게 확대된다.



"초강력 엘니뇨, 아르헨 등 일부 중남미엔 농업수출 확대 기회"

보고서는 엘니뇨에 따른 강수량 증가가 대두와 옥수수, 밀 생산을 늘려 수출 확대와 외화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세계 주요 농업 경쟁국들이 가뭄과 이상기후로 생산 차질을 겪을 경우 국제 곡물 가격이 상승해 아르헨티나의 수출 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르헨티나 현지 시장 전문가들도 대체로 같은 의견을 내놨다. 실제로 호주의 2026∼2027년 밀 생산 전망치는 크게 하향 조정됐으며, 미국 농무부도 미국의 밀 생산이 수십 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역시 세계 밀 생산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또 생산이 늘더라도 실제 외화 유입으로 이어질지는 별개의 문제라고 분석했다.



텍사스 첫 여성 공화 하원의원 케이 그레인저 별세…향년 83세

김경윤 미국 공화당의 원로 여성 정치인 케이 그레인저가 2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텍사스 최초의 공화당 소속 여성 하원의원이자 전직 하원 세출위원장 그레인저가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3일 보도했다. 1943년 텍사스주(州) 그린빌에서 태어나 텍사스 웨슬리안대를 졸업하고 교원 자격증을 취득했다. 1991년에는 포트워스 최초의 여성 시장으로 뽑혔다.



백악관, 첨단AI 보안 검증방안 확정…AI기업과 비공개 논의키로(종합)

미 행정부는 최첨단 AI 모델의 해킹 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사이버 보안 테스트 세부 사항을 확정했다고 로이터 통신과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오는 4일 오픈AI와 앤트로픽, 구글, 메타 등 주요 AI 개발사들을 백악관으로 불러 관련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는 관련한 성능 지표(벤치마크)와 기준 수치 등이 행정명령 상 '기밀'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이번 AI 보안 논의는 오픈AI와 앤트로픽의 AI 모델이 인간의 명시적인 지시가 없는데도 외부 기업 시스템에 침입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직후 이뤄지는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미 의회와 주 정부들도 AI 모델의 보안 사고 관련 대응에 나섰다.



트럼프, '가정폭력 의혹' 공화당 의원에 "좋은 사람" 편들기

옛 장인인 공화 상원의원의 공개 저격에도 재선도전 문제 안 삼을 듯 백나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정폭력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공화당 연방 하원의원에 대해 '좋은 사람'이라며 편을 들었다. 나는 맥스를 안다. 좋은 사람이고 늘 아주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왔다"고 말했다. 밀러 의원의 재선 도전을 문제 삼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밀러 의원은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와 맞붙는다.



"이란·오만, 호르무즈 통과 합의 접근…서비스료 부과"

호르무즈 해협 통항과 관련, 해협의 연안국인 이란과 오만이 구체적인 수준까지 협의를 좁혔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와 관련,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양국이 선박이 해협을 통항할 수 있는 항로를 담은 지도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전쟁 전 호르무즈 해협은 국제적으로 약속된 통항분리제도(TSS)에 따라 통항할 수 있었다. 좁은 해협에서 선박의 충돌을 막기 위해 남북으로 나눈 항로를 따라 한 방향으로만 통항할 수 있었는데 대부분 오만 영해 내였다.



블룸버그 "일본, 이틀간 엔화 방어에 125조원 투입"

일본 당국이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엔화 방어를 위해 총 13조7천800억엔(868억달러·약 126조원) 상당의 시장 개입에 해 나선 것으로 추정된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당국은 지난달 30일 8조4천500억엔(528억달러·약 75조5천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확인되면 일일 시장 개입 규모로는 일본의 역대 최대다. 당일 엔화는 뉴욕 시장에서 한때 달러 대비 3.3% 급등한 157.98엔까지 치솟았다. 이는 2023년 12월 이후 장중 기준 최대 상승률이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30일 오후 10시 20분께부터 급락해 오후 10시 44분께 1,419.0원까지 내려갔다. 이후 31일 오전 6시께 1,418.0원 저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20일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가타야마 사쓰키 재무상은 이날 일본이 시장에 개입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담화를 통해 지난달 31일 미국과 일본 정부가 공동으로 엔화 매수 개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301조 관세'도 법정으로…美 25개 주 집단소송

민주당 소속 주지사가 이끄는 미국 25개 주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법 301조 강제노동 관세'가 위법하다며 소송을 제기해 결과가 주목된다.



스페이스X의 버려진 로켓, 내일 달에 추락한다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폐로켓 상단이 오는 한국시간으로 5일 오후 무렵에 달 표면과 충돌할 예정이다. 스페이스X의 버려진 로켓 상단은 시속 약 8700km의 엄청난 속도로 달 표면에 충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페이스X의 해당 로켓은 지난 2025년 1월, 상업용 달 착륙선 2기를 달 궤도로 보낸 뒤 임무를 완수했다. 그러나 지구로 복귀하거나 깊은 우주로 떠날 연료가 부족해 불안정한 궤도를 돌다가, 로켓의 상단 부분이 결국 달 중력에 이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돌하는 로켓의 크기와 속도, 예상 충돌 지점을 미리 알고 있기 때문에 충돌 시 발생하는 현상을 정확하게 관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이번 충돌은 주요 역사적 유적지나 기지와 떨어진 '아인슈타인 크레이터' 인근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직간접적인 피해는 피할 수 있게 되었다. 문제는 충돌 시 발생하는 고속의 달 먼지 구름이다.



여성 배우에 “최고의 팔근육”…맷 데이먼이 극찬한 실력자 정체 [이윤정 기자의 소소월드]

“내가 본 최고의 팔근육.” 배우 맷 데이먼의 한마디에 세계 영화 애호가들이 한 여성의 이름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캐나다 출신 스턴트 배우 데빈 달튼(35). 키 137㎝의 작은 체구인 달튼은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에서 맷 데이먼의 스턴트 더블을 맡았다. 달튼은 원래 아역배우로 연기를 시작했다. 9살부터 연기를 했지만 점차 스턴트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그는 단순히 위험한 액션을 대신하는 사람이 아니다. 영화 속에서 말을 타고 연기를 펼치고 있는 헬렌 깁슨. 위키피디아 사실 할리우드 영화 초창기부터 여성들은 몸으로 액션 장면을 만들어냈다. 다만 오늘날처럼 ‘여성 액션 배우’라는 이름으로 조명받기보다, 위험한 장면을 소화하는 특별한 존재로 남았다. 그는 1910년대부터 활동한 미국 여성 스턴트 배우이자 로데오 선수 출신으로, 당시 여성에게 금기시되던 위험한 액션을 직접 수행했다. 1915년부터 방영된 연속극 <헬렌의 위험한 모험> 에서 주연을 맡은 그는 달리는 기차 위에 올라타거나 말을 타고 질주하는 장면 등 위험한 연기를 직접 소화했다. 또 다른 초기 여성 액션 스타는 펄 화이트(1889~1938)다. 하지만 영화 산업이 성장하면서 배우와 위험한 연기를 수행하는 전문 인력은 점차 분리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여성 스턴트우먼들은 다시 한 번 영화 속 위험한 순간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았지만, 대부분은 이름 없는 ‘대역’으로 남았다. 그러나 일부 여성 스턴트우먼들은 단순히 누군가를 대신하는 존재를 넘어, 뛰어난 신체 능력과 기술로 자신만의 역사를 만들었다. 다이빙 선수로 활동했던 그는 이후 할리우드 스턴트 업계에 뛰어들어 영화와 TV에서 폭발 장면, 자동차 액션, 고공 낙하 등 위험한 장면을 직접 수행했다. 특히 남성 중심이었던 스피드 경쟁과 스턴트 업계에서 여성도 극한의 신체 능력을 가진 전문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상징적인 사건으로 기록됐다. 키티 오닐은 이후 여성 스턴트우먼이 단순히 배우를 대신하는 사람이 아니라, 위험을 관리하고 기술을 수행하는 전문가라는 인식을 만드는 데 큰 영향을 줬다. 체조와 무술 경험을 바탕으로 스턴트 업계에 들어온 그는 2003년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킬 빌: Vol.1>에서 우마 서먼의 스턴트 더블을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영화 속에서 그는 달리는 자동차 보닛 위에 몸을 묶은 채 질주하는 위험한 장면을 직접 소화했다. 이후 그는 스턴트 코디네이터와 배우를 오가며 활동하며 여성 액션 전문가의 새로운 모델이 됐다. 영화 <에일리언3> 스틸컷. 1979년 개봉한 영화 <에일리언>에서 그는 우주선 승무원 리플리 역을 맡아 기존 여성 캐릭터의 공식을 깨뜨렸다. 군용 장비를 착용하고 무기를 들고 외계 생명체와 맞서는 리플리는 이후 여성 액션 히어로의 원형으로 평가받았다. 당시만 해도 여성 주인공이 거대한 액션 서사를 이끄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었고, 시고니 위버는 ‘강한 여성 캐릭터’의 새 기준을 만들었다. 이후 여성 액션 캐릭터의 영역은 더욱 넓어졌다. 그는 여성 캐릭터가 아닌 남성 주인공 맷 데이먼의 스턴트 더블로 선택되며, 강인함이 더 특정 성별의 영역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줬다.



시즌 포기한 MLB 샌프란시스코, 사이영상·타격왕도 내보내(종합)

투수 레이·말리, 내야수 아라에스, 외야수 라모스 트레이드 가을야구 진출을 포기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투타 핵심 선수들을 대거 내보냈다. 올 시즌 10승 6패, 평균자책점(ERA) 3.08을 기록 중인 레이는 특히 6월 이후 ERA 1점대를 유지하며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3차례나 타격 1위에 오른 아라에스와 불펜투수 케일럽 킬리언을 필라델피아로 보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주전 외야수 엘리오트 라모스도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했다.



우크라, 종전 시기 언급 "올 가을 목표로 노력할 것"

그는 군사 및 외교적 압박으로 러시아가 평화협상에 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포스트에 따르면 젤렌스키는 3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에서 해외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들과 만났다. 젤렌스키는 "우리는 우리가 상대하는 적을 이해하고 있으며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이 전쟁을 더 이어가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는 "푸틴은 추가 동원령과 새로운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며 "우리는 러시아의 진정한 의도를 목도하고 있으며 파트너 국가들을 결집해 침략국을 압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미국 주재 우크라 대사 해임…후임은 미정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칙령을 통해 올가 스테파니시나 주미 대사를 해임한다고 밝혔다. 스테파니시나 대사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개인 사정으로 직위 해제를 본인이 요청했다면서 "직위 해제 요청은 혼자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주재 대사로 부임한 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일이었다"면서 "우리는 미국 무기 공급을 늘리고 미국의 지원을 유지해왔다"고 자평했다. 부총리와 법무부 장관을 역임한 스테파니시나 대사는 지난해 7월 주미 대사로 부임했다.



자민당도 다카이치 확장재정 동조…식료품소비세 한시 인하 수용

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자민당은 전날 세제조사회·사회보장제도조사회 합동 회의를 열어 다카이치 총리가 제시한 식료품 소비세율 한시적 인하 방안을 오노데라 이쓰노리 세제조사회장에게 일임하기로 하며 사실상 수용했다. 전날 자민당 회의에서도 식료품 소비세 한시적 인하에 대한 이견이 잇따랐지만 결국 다카이치 총리의 손을 들어준 결과가 도출됐다. 오노데라 회장은 회의 뒤 단에 "고물가 대책 중 공약으로 내걸었던 식료품 소비세 감세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컸다"고 말했다. 참석자 중 65명이 찬성 의견을, 9명이 반대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카이치 내각은 자민당 정책조정심의회와 총무회 승인을 거쳐 이르면 5일 식료품 소비세율 한시적 인하안을 각의(국무회의)에서 결정할 방침이다.



"중동 원유수송, 이란전쟁 발발 이후 최악의 위기"

해운 분석업체 케이플러에 따르면 2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8척, 3일은 11척에 그쳤다. 전쟁 이전에는 하루 평균 100척 이상이 해협을 통과했다. 6월 초 미국과 이란이 일시적인 휴전에 합의한 뒤 통항량은 다시 증가했지만, 양측의 군사 충돌이 재개되면서 선박 통행은 다시 크게 줄었다. 사우디아라비아산 원유를 실은 일부 선박은 사우디와 아프리카 서부 사이의 홍해 항로를 대체 경로로 이용해왔다. 케이플러 따르면 이는 전쟁 발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호르무즈 초입에서 화물선 1척 또 발사체에 피격

영국해사무역기구는 3일 오후 10시 호르무즈 해협에서 화물선 1척이 미상 발사체 1발을 맞았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일본, 엔화 방어에 이틀 동안 125조원 투입”···일일 시장 개입 규모 역대 최대

일본이 미국과의 엔화 매수 공동 개입을 공식 발표한 3일 도쿄의 환율 전광판 앞을 한 남성이 지나가고 있다. 도쿄|로이터 일본 당국이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 연속 엔화 방어를 위해 총 13조7800억엔(868억달러·약 126조원) 상당의 시장 개입에 나선 것으로 추정된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당국은 지난달 30일 8조4500억엔(528억달러·약 75조5000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가타야마 사쓰키 재무상은 이날 일본이 시장에 개입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담화를 통해 지난달 31일 미국과 일본 정부가 공동으로 엔화 매수 개입을 했다고 밝혔다.



WSJ "미일 공조가 엔화 계속 끌어올리기는 어려울 전망"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이례적으로 외환시장에 공동 개입했지만, 시장에서는 이번 개입이 엔화 가치를 지속적으로 올리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달러화 대신 유로화를 팔아 엔화를 매입한 것이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지난 사흘간 미국과 일본 당국이 시장에 개입하면서 엔화는 1986년 이후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4엔에서 157엔 수준까지 올라왔다. 일본 재무장관은 앞으로도 미국과 공동 개입하는 걸 망설이지 않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하지만 기준금리 인상을 주저하는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방향은 엔화 강세를 뒷받침하지 못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에드몽 드 로스차일드의 나빌 밀랄리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일본은행의 통화 긴축이 없다면 엔화 상승세는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에서는 일본은행이 국채를 매입해 장기 금리를 낮추는 반면 재무부는 엔화 강세를 위해 시장에 개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계산된 제한적 확전"…이란, 트럼프 양보 얻으려 승부수 던졌다

로이터는 3일(현지시간) 이란이 결정적 군사 승리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전면전을 촉발하지 않는 선에서 충돌 범위를 확대하는 전략을 통해 미국과 그 동맹국들을 압박하고 있다는 분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이란은 중동의 무역로, 해상 항로, 에너지 인프라를 압박 지점으로 삼아 대치에 따른 비용을 꾸준히 증가시키면 지구전에서 미국보다 더 오래 버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를 통해 미국과 그 동맹국들로 하여금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이란의 요구를 수용하는 것보다 위기를 억제하는 비용이 더 크다'고 판단하게 만드는 것이 이란의 목표다. 만약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커지는 것을 미국이 인정하지 않는다면 충돌이 페르시아만 지역을 넘어 더 확산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페르시아만 지역 소식통은 이란 측이 전쟁을 확대하고 압박을 키우면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 양보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게 이란 측의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트럼프는 이란 측을 강하게 타격해 협상장으로 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들은 굽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과 이란 사이 갈등의 핵심에는 호르무즈 해협의 향후 관리 문제가 있다.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이 세계 교역과 에너지 시장에 대한 반복적 교란을 견디는 것보다 이란이 경제적 압박을 더 오래 견딜 수 있다고 이란 지도자들은 믿는 것으로 보인다.



'로우킥의 귀신'…최영의의 극진공수도 수제자 노초웅씨 별세

향년 78세. 강력한 하단 회전차기를 무기로 '로우킥의 귀신'으로 불리며 로우킥과 전진 압박 중심의 극진공수도 경기 스타일을 확립했다. 1994년 최영의 총재 사후 극진회관 수석 사범에 취임했지만 2003년 극진공수도연맹 극진관을 별도로 만들었다. 최영의 사후 극진공수도는 여러 단체로 분열됐다.



'또' 호르무즈 해협 피격…화물선 미상 발사체 맞아

피격 지점은 오만 무산담 반도 '카사브'에서 북동쪽으로 20해리(약 37㎞) 지점으로, 호르무즈 해협에서 폭이 가장 좁은 곳이다.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3일(협정 세계시 기준) 오후 10시 호르무즈 해협에서 화물선 1척이 미확인 발사체 1발을 맞았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주장이 강화되는 가운데 호르무즈에서 또 화물선 피격 사건이 발생했다.



中, 반도체 전쟁 속 '집적회로 배치설계 보호 조례' 25년만 개정

3일(현지시간) 신화통신·글로벌타임스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리창 총리는 최근 개정된 조례에 서명·공포했다. 이번 조례는 집적회로 배치설계 상의 독점권을 보호하는 한편, 집적회로 기술 혁신을 장려하고 과학기술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어 집적회로 배치설계의 등기·보호·관리 관련 제도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조례는 전체적인 요구사항을 명확히 하고 보호 범위를 넓히는 한편 신의칙(신의성실 원칙)을 강조했다. 조례는 독점권 보호를 강화해 권리 범위를 확정하는 기준을 명확히 하고 침해 행위가 심각한 경우 징벌적 손해배상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면서 집적회로 배치설계 상의 독창성은 법적 보호를 받기 위한 실체적 요건인데, 배치설계 등록을 신청할 때 이와 관련된 문건을 반드시 제출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어벤져스' 꺾은 '스파이더맨4'…개봉주말 美 역대최고 흥행

이는 당초 소니픽처스의 추산치였던 3억5천500만 달러를 뛰어넘는 수치로, 종전 개봉 첫 주말 최고 기록을 세웠던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년·3억5천700만 달러)도 앞지르게 됐다. 북미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첫 주말 9억3천200만 달러를 벌어들여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30일 진행된 프리뷰(시사회) 수입 역시 7천200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인니·태국 정상회담…"2030년까지 무역 규모 28조원으로 확대"

4일(현지시간) 자카르타글로브 등에 따르면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전날 수도 자카르타에 있는 메르데카 대통령궁에서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경제 협력은 여전히 양국 관계의 초석"이라며 "우리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 계획을 이행함으로써 2030년까지 200억달러 무역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당시 두 정상은 양국 수교 75주년을 맞아 외교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했다. 또 프라보워 대통령과 아누틴 총리는 서로 상대국에 투자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시장 접근성을 개선하고 양국 기업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인도, 심해 유전 개발에 13조원 투입…"에너지 수입 줄이려"

인도가 에너지 수입을 줄이기 위해 심해 유전 개발 지원에 약 13조원을 투입키로 했다. 인도의 이런 움직임은 중동전쟁으로 많은 나라가 에너지 수입처 다양화를 모색하는 것과 달리 국내 에너지 생산에 집중하는 모양새라고 TOI는 짚었다. 이는 인도가 국내 에너지 수요 충당을 위해 에너지 수입에 과도하게 의존해온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2월 말 발발한 중동전쟁으로 에너지 공급난을 겪게 된 인도는 에너지 국내 생산 확대 필요성을 절감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어 글로벌 에너지 업체들에도 탐사 참여의 문이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강진으로 멈췄던 TSMC 日 공장 조업 재개, 피해 복구 빨라져

대만 반도체기업 TSMC가 지난달 지진으로 운영을 멈췄던 일본 구마모토 1공장 조업을 재개했다. 지진 피해 지역의 다른 반도체 공장들도 조만간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일본 교도통신 등 현지 매체들은 4일 보도에서 TSMC가 구마모토현 기쿠요마치의 1공장을 전날부터 정상 가동했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들은 지난달 강진과 2016년 구마모토 강진을 비교하며 반도체 공장들의 재가동 시기가 빨라졌다고 진단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2016년 지진 당시에는 반도체 공장 재가동까지 수개월이 걸렸다고 지적했다.



[동포의 창] 전쟁·분쟁 넘어 한인 안전망 구축…한인 리더 예루살렘 집결

참석자들은 전쟁과 테러, 국경 폐쇄, 교민 피난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한인들의 안전과 보호를 위한 긴급 협력체계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유사시 긴급대피와 정부 협력, 국경 통과, 피난 숙소 마련 등 국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핵심 의제다. 포럼에서는 한국어 교육과 차세대 지원 방안도 다뤘다. 레반트 지역 각국의 열악한 한글 교육 환경을 진단하고, 5개국 한글학교를 하나로 연계해 각국 학교를 분교 형태로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교육 프로그램과 자료를 공유하고 정부 지원을 끌어내기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레반트 한인 공동체를 대한민국 민간외교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모색한다.



발라 아토믹스 "SMR 대량 생산 단계로 전환"

이 회사는 미국 에너지부의 원자로 파일럿 프로그램에 선정된 업체 중 하나다.



방글라데시 기자 지갑 찾아준 부산 경찰…현지 언론에 소개

부산을 방문했다가 지갑을 분실한 방글라데시 가 지갑을 찾아준 부산 경찰의 적극적인 활동을 현지 언론에 소개했다.



팔란티어 CEO "폐쇄형 AI는 부르주아"…오픈AI 등 주요 AI 기업 저격

이는 대형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폐쇄형 AI 모델을 개발하는 오픈AI, 앤스로픽, 구글 등 주요 AI 기업과 업계 전반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팔란티어는 이들 AI 개발사와 달리 고객사들과 '기생적인 관계'를 맺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클릭이나 토큰, 채팅에 대해 보상 받지 않는다"며 "현대 경제사에서 가장 중요한 발전을 게임화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덧붙였다. 카프 CEO는 지난달에도 "폐쇄형 AI 기업들이 무책임하게 모델을 과다 판매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中 출국제한 비판에 관영매체 발끈…"자기 고립 규정은 헛소리"

이어 지정학적 갈등, 초국경 범죄, 보이스피싱, 불법 이민뿐 아니라 기술안보와 산업안보 위험도 커진 만큼 관련 제도를 정비하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이자 강력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비자 면제 확대와 디지털 통관 등 개방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며 "안전은 개방의 기초이며 개방은 안전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중국 국무원은 지난달 31일 산업안보와 기술안보를 해칠 우려가 있는 중국인의 출국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은 출입국 관리 규정을 공포하고 다음 달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유럽 젖줄 다 말랐다…물류·농업·발전·관광 등 전방위 타격

대륙의 젖줄인 다뉴브강과 라인강 수위가 바닥을 드러낼 정도로 낮아져 농업, 전력생산, 물류 전반으로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을 종합하면 독일 서부 쾰른과 네덜란드 로비트에서 측정된 라인강 수위가 관측 이래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럽의 강줄기가 이처럼 말라붙은 것은 폭염을 동반한 극심한 가뭄 탓이다. 원전 냉각수를 끌어와야 하는 다뉴브강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필요한 수준을 채우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헝가리는 기업과 시민들의 자발적 전력 소비 절감을 통해 원전 가동 중단 시일을 근근이 연장해가고 있다. 루마니아는 원전 냉각수 확보를 위해 다뉴브강 암반을 폭파해 물길을 바꿨다. 가뭄으로 가동이 일부 중단된 체르나보다 원자로가 있는 수로에 더 많은 물을 보내기 위해서다. 루마니아에 있는 포드와 다치아 자동차 공장 두 곳은 전력 소비를 줄이기 위해 2주 이상 생산중단을 결정했다. 유럽에서 가장 붐비는 내륙수로인 라인강의 대표적인 병목 구간인 독일 카우프의 항행 가능 수심은 31일 기준 2018년 최저 기록인 25cm까지 떨어졌다. 이탈리아에서는 포강의 수위가 최저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식수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란·오만, '호르무즈 통항에 '서비스료' 부과' 의견 접근"

하지만 바가이는 "해당 협상은 호르무즈 해협을 영해로 두고 있는 이란과 오만 사이의 문제"라고 트럼프 발언을 일축했다. 3일(현지 날짜)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양국은 호르무즈 해협에 진입하는 선박은 이란 통제 수역으로, 해협에서 나가는 선박은 오만 통제 수역을 지나는 방안을 유력하게 논의 중이다. 이와 관련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오갈 수 있는 항로를 담은 해도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허깅페이스 CEO "중국이 연말에 최첨단 AI마저 지배해도 안놀라"

지난달 오픈AI의 AI 모델들이 인간 통제를 벗어나 허깅페이스를 해킹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AI 성능과 사이버 보안 문제에 대한 우려를 증폭했다.



세우타 수반 "모로코가 이주민 월경사태 부추겨"

그러면서 "주민들은 이번 일을 모로코가 기획하지는 않았더라도 최소한 부추기거나 허용한 것으로 느꼈다"고 덧붙였다. 마르가리타 로블레스 스페인 국방장관도 모로코가 이번 사태에 관여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내놨다. 로블레스 장관은 이날 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 비극과 관련해 스페인도 모로코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모로코 정부가 이번 사태를 철저히 조사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스페인 정보당국의 평가도 모로코 배후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영국 매체 가디언이 전했다.



세계는 엘니뇨 공포인데…중남미만 농업 수출 '잭팟' 기대

초강력 엘니뇨 현상이 2026~2027년 세계 경제의 새로운 위험 요인으로 떠오르면서, 아르헨티나 등 일부 중남미 국가들이 수혜 국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보고서는 "엘니뇨에 따른 강수량 증가가 대두와 옥수수, 밀 생산을 늘려 수출 확대와 외화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세계 주요 농업 경쟁국들이 가뭄과 이상기후로 생산 차질을 겪을 경우, 국제 곡물 가격이 상승해 아르헨티나의 수출 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동 통행 유조선 위험, 이란 전쟁 이후 가장 높아져

지난 5월2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 해협 해상에 유조선들이 정박해 있는 모습. AP뉴시스 지난 2월말 중동 사태 발발 이후 중동발 원유를 운송하는 유조선들이 가장 심각한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이 경고하고 있다. 선박 추적 업체 케플러(Kpler)의 애널리스트 매슈 라이트는 "원유 무역에 대한 위협 측면에서 이번 위기가 시작된 이래 가장 최악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케플러에 따르면 전쟁 이전 하루 평균 100척 이상이 통과하던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량은 지난 1일 11척, 다음날에는 8척 수준으로 급감했다. 더 큰 문제는 대안 항로마저 위협받고 있다는 점이다. 그동안 사우디아라비아산 원유를 실은 유조선들은 호르무즈 해협 대신 홍해 상의 대안 수송로를 이용해 왔다. 아시아 수출용 원유를 적재하고 해협을 지나는 선박은 하루 약 4척 수준으로 떨어져 전쟁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러시아 흑해 해변에 드론 폭발…"어린이 등 7명 사망·40명 부상"

러시아 남부 흑해 연안의 해변에서 드론이 폭발해 어린이 3명을 포함해 7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다쳤다고 BBC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소셜미디어에는 드론이 해변으로 추락하면서 폭발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게재됐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일부 목격자들은 폭발 직전 기관총과 같은 총성이 들렸다고 증언했다.



베네수 강진 사망자 6000명 넘어서…6만명 이상 병원 치료

영국 언론에 따르면,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지진 사망자 수가 612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게시판] 한국외대, 11일 '아프리카 도시 넥서스' 토론회

한국외국어대 아프리카연구소는 11일 경기도 용인시 한국외국어대 글로벌캠퍼스 국제사회교육원에서 '아프리카 도시 넥서스(Nexus)'를 주제로 제11회 콜로키움(토론회)을 개최한다. 김광수 아프리카연구소장이 '마다가스카르 정치변동의 현장: 2026년 4월 청년 시위와 지방도시 Z세대의 목소리'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참석자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외국어대 아프리카연구소는 11일 경기도 용인시 한국외국어대 글로벌캠퍼스 국제사회교육원에서 '아프리카 도시 넥서스(Nexus)'를 주제로 제11회 콜로키움(토론회)을 개최한다.



폭격도 협상도 안먹히는 이란, ‘진퇴양난’ 트럼프 행정부 “아이디어 구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협상 중이라면서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경고했지만, 이란은 현재 미국과 어떤 회담도 하고 있지 않다고 부인했다. 미국을 배제한 채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관리 방안을 놓고 협상 중인 이란은 ‘서비스료’를 부과하는 방안으로 합의에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퇴양난에 빠진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 전쟁 출구전략을 찾기 위해 전문가들에게 아이디어 공개 모집까지 나섰다. 그들이 정신 차리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항료 부과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사실상 이름만 바꾼 통항료인 셈이다. 진퇴양난에 빠진 트럼프 행정부는 군 정보 분석관들에게 이란 전쟁 해법에 관한 아이디어 공개 모집까지 나섰다고 CNN이 이날 보도했다. 이때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에너지 기반시설을 겨냥해 대규모 폭격을 예고한 시점이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이 원하는 조건으로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매우 제한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닛산, 8분기 만에 흑자 전환…"판매 회복에도 한계 뚜렷"

닛산이 전날 발표한 2분기 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37억엔(약 335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2분기 매출액은 2조9천642억엔(약 26조8천1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는데 이는 일본과 미국에서의 판매 부진이 바닥을 치고 회복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풀이됐다. 다만 이 회사의 2027년 3월기(2026년 4월∼2027년 3월) 실적 전망에서 세계 판매 대수는 중국 시장에서 자동차 판매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을 반영해 하향 조정됐다. 닛산이 지난 2분기 흑자로 전환했다고 해도 세계 판매 대수는 5년 전인 2021년 동기 대비 3분의 2 수준에 해당하는 70만 대에 그쳤다.



[영상] 수십미터 치솟은 불길…중국 칭다오 물류창고서 초대형 화재

연기 기둥은 상공을 비행 중인 기내에서도 목격될 정도로 대규모로 확산했습니다.



"아무 말 없이 좌석 젖혔더니 '노인 배려하라' 호통" 하소연에…좌석매너 갑론을박[이런일이]

명절 귀성길 고속버스, 밤을 새워 가는 장거리 비행. 좌석 등받이 버튼에 손이 갈 때면 누구나 한 번쯤 멈칫한다. '말없이 젖혀도 되는 걸까', '뒤를 돌아보고 양해를 구해야 하는 걸까'. 지난 2023년 10월 온라인을 달군 이른바 '고속버스 민폐녀' 사례가 대표적이다. 실제 항공기에서 이착륙과 기내식 시간에 등받이를 원위치하는 것은 안전 절차상 의무다. 그 외 시간의 젖히기는 좌석 기능상 허용된 행위다. 승무원도 강제가 아닌 중재만 할 수 있다. 고속버스와 열차에서는 그마저도 없다. 젖히는 각도나 방식을 정한 기준은 따로 확인되지 않아, 결국 '매너'의 영역으로 남아 있다.논쟁의 싹을 잘라버린 곳도 있다. 배려를 둘러싼 실랑이가 결국 '기능 삭제'라는 모두가 조금씩 불편한 결말에 도달한 셈이다.



인도 레슬링계 거물, 여자선수 5명 성희롱 혐의 3년만에 무죄

전 레슬링협회장 "범죄자라 생각한 적 없어"…피해자들 항소 요구 손현규 여자 레슬링 선수 5명을 성희롱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인도 레슬링계 거물이 3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싱 전 협회장의 변호인은 법원이 증인 진술에서 일치하지 않는 사실과 주요 쟁점의 모순을 발견했다며 "(피고인이) 명예롭게 무죄 판결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의가 실현될 것이라고 믿었다"며 "명예로운 무죄 판결을 받고 자유의 몸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싱 전 협회장은 인도 여성 레슬링 선수 5명을 성희롱하거나 스토킹한 혐의 등으로 2023년 6월 기소됐다.



[영상] 8개월 만에 이런 변화가?…시리아 알레포, 한국언론 첫취재

현지에서 체감한 K푸드, K전자제품에 대한 열기도 뜨거웠는데요, 다시 일어서는 시리아의 모습을 김동호 특파원이 생생한 영상으로 전해드립니다. 최대 격전지였던 알레포 역시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지원 속에 빠르게 일상을 되찾고 있었습니다.



하루 100척→8척…중동 원유수송 최악 '위기'

영국 BBC 방송은 3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홍해에서도 유조선 공격이 이어지면서 중동 원유 수송이 이란 전쟁 이후 가장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산 원유를 실은 일부 선박은 사우디와 아프리카 서부 사이의 홍해 항로를 대체 경로로 이용해 왔지만, 최근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대체 항로를 이용하는 사우디 유조선을 잇따라 공격하면서 위험이 증폭했다. 특히 아시아 지역으로 수출되는 원유를 싣고 이 항로를 통과하는 유조선은 하루 4척 수준으로 감소했는데, 이는 전쟁 발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日방위백서, 22년째 '독도는 일본땅'…3년 연속 "한국은 파트너"

일본이 방위백서에서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을 되풀이한 것은 22년째다. 다만 일본 정부는 한국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제 사회의 다양한 과제에 함께 대응해야 할 파트너이자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해양을 중심으로 군사적 영향력을 확대하는 중국에 대해 강한 경계감을 드러내는 한편 북한·중국·러시아의 군사 협력 강화 움직임에는 동맹·우호 관계국들과 연계를 통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22년째 이어진 독도 영유권 주장…韓과 협력 중요성도 기술 일본 방위성이 4일 각의(국무회의) 이후 발표한 올해 방위백서에서 독도 관련 영유권 주장은 작년과 다를 바가 없었다. 이로써 일본은 방위백서에서 2005년 이후 22년 연속으로 독도 관련 억지 주장을 지속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주변의 안전보장 환경'이라는 제목의 지도에서 독도 위치에 '다케시마를 둘러싼 영토 문제'라고 표기했다. 일본은 방위 분야 협력국을 다룬 부분에서 한국에 관한 내용을 예년과 같이 호주, 인도, 유럽에 이어 네 번째로 배치했다. 한국과 안보 협력을 다룬 분량은 지난해 방위백서에서 재작년보다 1쪽가량 줄어든 2.5쪽이었으며 올해는 1쪽 남짓으로 더 짧아졌다. 일본은 "한국은 국제사회에서 여러 과제에 대한 대응에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설명했다. 한미일 공조와 관련해서는 "3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관해 공통의 이익을 갖고 있어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이 북한에 대한 대응을 포함한 여러 안보상 과제 대처에 중요하다"고 적었다. 특히 최근 일본과 군사적·정치적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중국에 대한 경계를 숨기지 않았다. 일본은 올해 방위백서에서 중국의 군사력 확대를 다양한 데이터와 이미지를 동원해 자세히 분석하며 경계심을 부각했다. 또 중국 베이징에서 사거리 2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일본 서남부가 사정권에 들어가는 상황을 표시한 지도나 최근 일본 주변 해·공역에서의 중국군의 주된 활동을 구체적으로 표기한 지도를 실었다. 일본은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을 계기로 급속히 진전하는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을 통해 북한 군사력이 중장기적으로 증강될 위험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우크라같은 사태, 東亞서 발생할수도"…日방위백서서 북중러 우려

일본은 "중국이 투명성을 결여한 채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국방비를 늘리고 있으며 핵·미사일 전력이나 해상·항공 전력을 중심으로 군사력의 질과 양을 광범위하고 급속하게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은 방위백서에서 중국이 대만 주변에서의 군사 활동을 활발히 한다고도 지적하면서 "중국군이 상시로 활동하고 있는 상황의 기정사실화를 도모해 실전 능력 향상을 기도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군사력을 배경으로 힘이나 위압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중국의 군사적 활동은 일본의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정면 비판했다. 일본은 또 중국이 러시아와 연대도 한층 강화해 일본 주변 해·공역에서 폭격기 공동 비행이나 함정 공동 항행을 실시하는 것도 중대한 안보 우려 요인으로 지목했다.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군사적 밀착을 염두에 두고 글로벌 안전보장 환경의 심각한 위협이라며 우크라이나 침략과 유사한 사태가 동아시아에서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일본은 장거리 타격 능력 확보를 위한 토마호크 미사일 발사 시험을 미국의 지원을 받아 사상 처음 실시한 사실을 최근 공개했다. 일본의 토마호크 시험 발사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표] 일본 2026년 방위백서 주요 기술 내용

조성미 이도연 일본 방위성은 4일 2026년 '방위백서'를 발간해 각의(국무회의)에 보고했다. 다음은 2023년 이후 일본 방위백서의 주요 내용을 비교한 것이다. 국제사회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시련의 시기이자 새로운 위기 시대에 돌입 - 과학기술의 급속한 진전으로 안보가 근본적으로 변화. - 중국이 회색지대에서 군사활동을 통한 대만 통일 추구를 할 수 있다는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음. - 북한의 군사동향은 일본의 안보에 있어 이전보다 중대하고 급박한 위협이며 지역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현저히 해침.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이 계속되는 가운데 러시아와 북한의 협력관계가 급속히 진전. 러시아와의 군사협력을 통해 북한의 군사력이 중장기적으로 증강될 우려가 있음.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6년 5월 경제건설과 핵무력 건설을 병행하겠다는 '병진노선'과 '선군정치'를 견지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한 뒤 2017년까지 3차례의 핵실험과 다수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행. - 2022년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탄도미사일 발사를 재개하고 2023년 9월에는 헌법에 '핵무기 발전을 고도화'한다는 내용을 명기. - 북한은 앞으로도 핵·미사일을 비롯한 전력·즉응태세의 유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임. - 북한의 핵개발·보유는 인정되지 않는 것이 당연. 관심을 가지고 주시할 필요 있음. -한국은 국제사회에서 여러 과제 대응에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 ※전반적인 내용과 구성이 전년과 비슷. 다만 기술 분량은 2.5쪽에서 1쪽 정도로 더 짧아짐. - 2025년 9월 나카타니 당시 방위상이 방한한 내용, 올해 1월 고이즈미 방위상이 요코스카에서 안규백 국방장관과 회담한 사례 등을 소개. 각국(지역)과 방위 협력 내용 기술 순서 호주→인도→유럽→한국→캐나다·뉴질랜드… 전년과 동일 전년과 동일 전년과 동일



함양군, 베트남 다낭시와 자매결연…농업·문화·관광 교류 확대

경남 함양군은 지난 3일 베트남 다낭시청에서 다낭시와 자매결연 협약식을 했다고 4일 밝혔다. 두 도시는 향후 농업과 문화, 관광,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기존 남짜미현과의 자매결연 관계를 다낭시로 승계한 것이다.



"시진핑 방미 앞둔 中, 미국산 대두 100만t 대량 구매"

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무역업자들을 인용해 중국 국영 무역업체들이 총 100만t에 달하는 벌크 화물선 14∼16척 분량의 미국산 대두를 지난달 31일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농무부(USDA)도 수출업체 신고를 토대로 3일 기준 중국의 미국산 대두 구매 규모가 약 50만t 수준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회담이 성사될 경우 이는 지난 5월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 이후 약 4개월 만의 대면으로, 양국은 당시 무역 갈등 완화와 미국산 농산물 구매 확대 등에 합의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량은 백악관이 언급한 목표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태다. 관세가 철폐될 경우 국영기업뿐 아니라 민간 대두 가공업체들도 미국산 대두 구매에 적극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관세가 사라지더라도 미국산 대두 가격 경쟁력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구매 규모는 제한적일 수 있다고 로이터는 전망했다.



이스라엘, '하마스 무장해제 합의' 후에도 가자지구 공습 지속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보도가 전한 가자지구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주말(1∼2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공습으로 최소 19명이 사망했다. 니콜라이 믈라데노프 평화위원회 가자지구 담당 고위대표는 소셜 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가자 전역에서 이틀간 이어진 공습으로 민간인들이 숨지고 사람들이 의지하는 의료 물자가 파괴됐다"고 말했다. 평화위원회는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 전후 구상을 이행하고 재건과 통치 전환을 감독하기 위해 구성된 미국 주도의 다국적 기구로, 트럼프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있다. 또 AFP가 인용한 가자지구 민방위 당국 관계자 발언에 따르면 3일 저녁에 이스라엘이 가자시티 서부의 차량을 공격해 팔레스타인인 2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 이스라엘군은 AFP에 이번 공격에서 무장대원 2명을 겨냥했다고 밝혔다. 보건부 집계에 따르면 올해 7월 팔레스타인인 사망자는 152명으로, 작년 10월 휴전 발효 이래 최다 월별 사망자가 나왔다. 로이터와 AP에 따르면 휴전 발효 이후에도 이스라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인 1천200여명이 숨졌다.



"트럼프, 포켓몬ㆍ나루토 도용 좀 하지마"…日, 美에 공식 항의

마이니치신문은 일본 외무성이 트럼프 정부의 일본 애니메이션 무단 사용과 관련해 지난 4월과 6월 주일 미국대사관에 우려를 전달했지만, 문제가 된 동영상은 삭제되지 않았다고 4일 보도했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발발한 후인 지난 3월에는 백악관이 엑스에 '유희왕'과 '드래곤볼' 이미지를 제작사 허락 없이 사용한 동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유희왕'의 제작사는 엑스에 "미국 백악관 공식 엑스 계정에서 애니메이션 '유희왕' 시리즈의 영상이 권리자 허락 없이 사용됐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일본 정부는 같은 달 재차 미국 측에 우려를 표명했지만, 문제가 됐던 일련의 영상 중 일부만 유튜브에서만 보이지 않을 뿐 SNS 계정에서 삭제되지 않았다.



[영상] 덴마크, 징병제 확대 시행…왕위 계승 2순위 공주도 입대

이사벨라 공주는 근위 후사르 연대 소속으로 11개월간 무보수로 복무할 예정인데요.



이정후, 7·8호 홈런 포함 3안타·1도루 '펄펄'…타율 0.306

올 시즌 10번째 3안타 이상의 불방망이를 휘두른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306으로 끌어올렸다.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선발 출장한 이정후는 1회초 첫 타석에서는 텍사스 선발 칼 콴트릴의 151㎞ 낮은 직구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이정후는 곧바로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챌린지를 신청했으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가 2-0으로 앞선 3회초 1사 후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콴트릴의 133.5㎞ 스플리터가 가운데로 몰리자 벼락같이 배트를 돌렸다. 이정후는 5회초 2사 후에는 날카로운 좌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곧바로 2루로 뛰어 시즌 8호 도루에 성공했다.



[영상] 러 흑해 휴양지 덮친 우크라 드론…러, 활공폭탄 8발 집중포화

앞서 러시아 당국은 블라디미르 지역에 있는 러시아 대형 이커머스 기업 와일드베리스의 창고가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고, 로베르트 브로브디 우크라이나 무인시스템군 사령관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크림반도로 향하던 러시아 연료 차량 행렬이 드론 공격을 받아 잇따라 폭발하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3일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남부 흑해 휴양지 크라스노다르 지역 아르히포-오시포프카에서 우크라이나의 드론 잔해가 떨어져 어린이 3명을 포함해 7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러시아 당국은 블라디미르 지역에 있는 러시아 대형 이커머스 기업 와일드베리스의 창고가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고, 로베르트 브로브디 우크라이나 무인시스템군 사령관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크림반도로 향하던 러시아 연료 차량 행렬이 드론 공격을 받아 잇따라 폭발하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중·일도 폭염 기승…인명피해 잇따르고 농작물 피해 확산 우려

중국에서는 북부와 동부 곡창지대를 중심으로 폭염이 이어지면서 옥수수·벼·면화 등 주요 농작물 생산에 차질이 우려된다. 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기상당국은 산둥성과 랴오닝성 등 주요 옥수수 산지에서 최근 35∼38도의 고온이 이어지면서 작물 생육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 면화 생산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서북부 신장위구르자치구는 일부 지역 기온이 50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다. 현지 기후센터는 고온이 지속되면 면화와 옥수수 생육이 늦어지고 조기 성숙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지에서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면화 생산량이 최대 5% 가량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국 배달 플랫폼 메이퇀은 지난 1일 충칭에서 배달 기사들에게 체온을 낮춰주는 순환식 냉풍 장치와 보조배터리를 탑재한 이른바 '에어컨 조끼'(空调服)를 지급했다. 일본에서도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동물원 측은 폭염이 사자 생육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사자 전시를 중단했다. 동남아시아 일부 국가들은 유독 강한 엘니뇨 현상의 영향을 받고 있다.



"독도는 일본 땅" 또 억지…日, 방위백서에서 22년째 되풀이

방위성은 다카이치 정권 출범 이후 처음 발간한 이번 방위백서에 "일본 '고유 영토'인 다케시마(독도 일본 명칭)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고 적었다. 이번 방위백서에서 일본은 최근 자국과 군사적·정치적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중국에 대한 경계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일본 방위백서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2005년 이후 22년째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 휴양지 해변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폭발···어린이 등 7명 사망

러시아 남부 흑해 연안 해변에서 무인기(드론)이 폭발하는 모습. 엑스 갈무리 러시아 남부 흑해 연안의 해변에서 무인기(드론)이 폭발해 어린이 3명을 포함해 7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다쳤다고 BBC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크라스노다르주 당국은 우크라이나가 아르히포-오시포프카 해변의 민간인을 겨냥해 공격했다고 비난했다.



베트남 1~7월 FDI 투자액 58%나 급증..한국 56억달러로 싱가포르 이어 2위

구체적으로 올해 1~7월 베트남에서는 총 2429건의 신규 FDI 프로젝트가 승인되었으며, 신규 등록 자본금은 210억5000만 달러(약 30조657억원)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제조·가공업이 115억8000만 달러(약 16조5397억원)를 기록해 전체 신규 등록 투자액의 55%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 이어 전기·가스·수도 생산 및 공급 분야가 31억3000만 달러(약 4조4705억원·14.9%), 기타 업종이 63억4000만 달러(약 9조554억원·30.1%)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가 75억 달러(약 10조7122억원·35.6%)로 신규 투자 1위 자리를 지켰으며, 한국은 56억1000만 달러(약 8조127억원·26.7%)로 2위를 기록했다. 기타 분야는 83억1000만 달러(약 11조8691억원)로 집계됐다. 같은기간 베트남의 FDI 실집행액은 추정치 기준 152억 달러(약 21조7101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했다.



물량 풀리는 스페이스X 주식, 더 떨어질 수도...공매도 급증

지난 6월 고점 이후 반토막난 미국 스페이스X의 주가가 오는 6일(현지시간) 이후 더 떨어진다는 관측이 나왔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3일 보도에서 6일 만료되는 첫 번째 매도 기간 제한 조치를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6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상장 이후 대량 투매를 막기 위해, 상장 이전 부터 주식을 보유한 임직원과 초기 투자자들에게 매도 기간 제한을 적용했다. 스페이스X는 상장 이후 10개월 동안 여러 단계의 매도 기간 제한을 설정했으며 첫 번째 매도 제한은 6일 끝난다. 3일 NYT는 약 1200명의 스페이스X 퇴사자들이 모인 페이스북 그룹에서 나온 발언에 주목했다. 매도 규모는 4일 나오는 스페이스X의 2·4분기 실적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6월 12일 나스닥에 공모가 135달러로 상장한 스페이스X의 주식은 상장 당일 주당 160.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6월 최고가 대비 46% 내린 가격이다.



독립기념관, 1927년 세계피압박민족대회 주제 국제학술 심포지엄

이어 독립기념관 노선희 연구위원이 세계피압박민족대회에 한국대표단으로 참여한 이미륵과 서영해의 망명자 디아스포라를, 서울대 권윤경 교수가 대회에 참여한 막스 블롱쿠르를 중심으로 한 '앙티유인 네트워크'에 대해 발표한다.



카인호아성, 지지부진한 닌투언 원전 부지 보상위한 특별 전담실무단 출범

베트남 카인호아성 정부가 국가 핵심 사업인 닌투언 1·2호기 원자력 발전소 프로젝트의 부지 정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토지 관련 걸림돌을 해결하기 위해 특별 전담 실무단을 신설한다. 4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카인호아성 인민위원회는 지난 3일 회의를 열고 닌투언 1·2호기 원전 사업의 부지 정리 추진 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반면 빈하이 지역에 위치한 닌투언 2호기 원전 사업은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승인된 보상 총액은 1조7670억 동(약 960억원) 규모다. 찡민황 카인호아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현재 전반적인 부지 정리 속도가 여전히 매우 더디며 지방 차원의 행정 관리와 조정에도 미흡한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벼랑 끝 넘긴 애션브레너…앤트로픽 상장으로 재기할까

월가에서는 이번 사태를 무모한 고위험 베팅에 대한 경고음으로 보는 시각과 애션브레너의 안목과 영향력을 감안하면 다시 일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엇갈린다. 투자자 자본으로 조달한 앤트로픽 지분(현재 가치 50억달러·약 7조원)과 반도체 스타트업 매트X, AI 데이터센터 스타트업 플루이드스택 지분 등이다. 애션브레너는 시타델과 거래 직전 실리콘밸리의 대표 벤처캐피털인 세쿼이아 캐피털 등에 앤트로픽 지분 일부 매각을 타진했으나 불발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앤트로픽 상장이 예정대로 10월 이뤄지면 애션브레너에겐 재기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앤트로픽이 지난 5월 시리즈H 투자 유치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를 9천650억달러(약 1천380조원)로 평가받은 만큼 지분 매각 차익이 레버리지 자산 매각에 따른 손실을 상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사태가 절정으로 치닫던 지난 1일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 비서실장인 약혼자와 캘리포니아 카멜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제약업계 출신의 투자자 마틴 슈크렐리는 "레버리지 수준을 감안하면 터질 수밖에 없었다"면서도 "그는 돌아올 것이고, 다시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션브레너 본인 역시 사태가 정점을 찍은 뒤 보낸 투자자 서한에서 "전적으로 책임진다"며 "이번 경험으로부터 필요한 교훈을 반드시 배우겠다"고 의지를 다진 상태다.



'빅오일' 글로벌 연료 재고 부족 심각... 품귀 확산

글로벌 석유 기업들인 '빅오일'들도 일제히 경고음에 가세하면서 원유 가격의 향방과 상관없이 주유소의 휘발유 및 경유 가격은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밖에 없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중동 사태가 호르무즈 해협을 넘어 홍해까지 확산하면서 원유뿐만 아니라 중동 지역의 대형 정유공장에서 생산된 석유 제품의 수출길마저 끊겼다. 문제는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미국 정유업계의 정기 설비보수 시즌이 시작된다는 점이다. 설비를 점검하고 정비하려면 가동률을 낮출 수밖에 없다. 셰브론의 이미어 보너 CFO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시장을 죄어오고 있으며, 그동안 유가 변동성을 완화해 주던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셸의 와엘 사완 CEO 역시 "시장의 모든 가격 신호가 디젤과 휘발유 부족을 가리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정후, 7·8호 홈런 포함 3안타·1도루 '펄펄'…타율 0.306(종합)

올 시즌 10번째 3안타 이상의 불방망이를 휘두른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306으로 끌어올렸다.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선발 출장한 이정후는 1회초 첫 타석에서는 텍사스 선발 칼 콴트릴의 151㎞ 낮은 직구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이정후는 곧바로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챌린지를 신청했으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가 2-0으로 앞선 3회초 1사 후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콴트릴의 133.5㎞ 스플리터가 가운데로 몰리자 벼락같이 배트를 돌렸다. 비거리 125m를 기록하며 우중간 펜스를 넘어갔다. 이정후는 5회초 2사 후에는 날카로운 좌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곧바로 2루로 뛰어 시즌 8호 도루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네 번째 타석에서도 화끈한 장타를 쏘아 올렸다. 시즌 8호를 기록한 이정후는 지난해 세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과 타이를 이뤘다.



스쿠벌 영입한 다저스, MLB 트레이드 최대 승자…패자는 밀워키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트레이드 시장의 문이 닫히자 미국 언론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최대 승자로 꼽았다.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4일(한국시간)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 수상자인 좌완 태릭 스쿠벌을 데려와 선발진을 보강한 다저스를 주저 없이 최대 승자로 평가했다. 리그 중부지구 1위 밀워키와 서부지구 1위 다저스는 올가을 리그 우승을 놓고 다툴 잠재적 경쟁자다.



트레이드설 신경 안 쓴 이정후 "성공한다면 샌프란시스코에서"

이정후는 경기 후 "오늘 클럽하우스에 도착했을 때 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며 "하지만 야구 선수라면 경기에 몰입하고 경기에서 벌어지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우리가 오늘 좋은 결과를 얻은 것도 그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이언츠는 내가 메이저리그에 올 수 있도록 기회를 줬고 지금의 계약도 안겨줬다"며 "내가 메이저리그에서 어떤 성공을 거두게 된다면 그건 자이언츠에서 이루고 싶다.



태평양 섬나라 나우루, '나오에로'로 나라 이름 바꿔

박진형 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나우루가 나라 이름을 원래 자국 발음인 '나오에로'(Naoero)로 바꿨다. 4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전날 데이비드 아데앙 나우루 대통령은 국명을 '나오에로 공화국'으로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나우루 정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나오에로라는 원래 국명이 외국인들이 발음하기 어려워 나우루로 알려졌다면서 이는 "우리의 뜻이 아닌 편의상 변경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월 아데앙 대통령은 국호 변경 제안을 의회에 제출하면서 "이번 변경안은 우리나라의 유산, 언어, 정체성을 더욱 충실히 공경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인구는 작년 추산 기준 1만2천여명 수준이다.



"때리지 말고 대화하라"…자연주의 말 조련사 몬티 로버츠 별세

향년 만 91세. 1935년 캘리포니아주 살리나스에서 태어난 고인은 어릴 때는 로데오 대회에 출전했다. 1966년 말 농장의 소유주가 됐다. 말의 표정 등 '신체 언어'를 이해하면 말을 때리지 않고도 조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에쿠스로 말과 소통할 수 있다는 주장에는 의문의 여지가 있지만, 이를 계기로 말을 관찰하고, 마음을 읽고, 협력하는 '자연주의 조련법'이 확산됐다. 고인은 이를 '조인업(Join-Up) 기법'이라고 불렀다. 말을 골라내는 안목이 뛰어났다. 말의 엉덩이와 옆구리를 덮는 이 담요 덕분에 출발 게이트 안쪽의 금속 레일이 말의 옆구리를 자극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고인은 경마 경기에서 채찍을 사용하는 데에도 반대했다. "라고 적어놓았다.



"구인 정보 미끼로 청년 유인"…대만, 중국 일자리 플랫폼 차단

김철문 통신원 = 대만 정부가 청년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는 중국 플랫폼 차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대만 정부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지난달 15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대만 청년 e홈'을 차단했다고 전날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만공작판공실과 중국의 대만 담당 기구인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이 관리하는 '중국대만망'에 의해 설립됐다.



일본, 22년째 방위백서에서 “독도는 일본 땅” 억지 주장

일본 방위성이 4일 발표한 올해 방위백서에 실린 ‘우리나라 주변의 안전보장 환경’ 지도 부분. 독도 인근까지 자국 영해로 표시했다. 일본 방위백서 갈무리 일본 정부가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 출범 이후 처음 발간한 방위백서에서도 독도가 자국 고유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했다. 한국 정부는 일본의 부당한 영유권 주장에 즉각 항의하고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했다. 일본에서 ‘고유 영토’는 한 번도 외국 영토가 된 적이 없는 땅을 의미한다. 일본은 2005년 이후 매년 방위백서에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해왔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주변의 안전보장 환경’이라는 제목의 지도에서 독도 위치에 ‘다케시마를 둘러싼 영토 문제’라고 표기했다. 그러면서도 일본은 “한국은 국제사회에서 여러 과제에 대한 대응에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설명했다. 이 표현은 2024년 처음 방위백서에 실린 뒤 3년째 유지되고 있다. 일본은 방위백서에서 중국에 대한 경계심도 숨기지 않았다.



중국 공산당 ‘베이다이허 회의’ 시작···유명 기후학자도 초청

중국 공산당 서열 5위인 차이치 중앙정치국 중앙서기처 서기가 3일 허베이성 친황다오시의 휴양지 베이다이허에서 휴가 중인 전문가들을 만나 격려 행사를 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신화 중국 공산당 전·현직 지도부의 여름 휴가를 겸한 비공식 모임인 ‘베이다이허 회의’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신화통신은 4일 중국 공산당 서열 5위인 차이치 중앙정치국 중앙서기처 서기가 전날 허베이성 친황다오시의 휴양지 베이다이허에서 휴가 중인 전문가들을 만나 격려 행사를 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공산당과 국무원은 1998년 이후 전문가를 베이다이허로 초청해 당 고위 인사들과 함께 휴가를 보내도록 하면서 같은 기간 회의를 열어 국정 현안을 논의해 왔다. 인재를 강조하는 중국 지도부의 관심사를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가뭄 타격 유럽, 강 바닥 드러내면서 경제까지 위협

유럽이 폭염과 산불에 이어 사상 최악의 가뭄으로 대륙의 주요 젖줄인 라인강과 다뉴브강이 말라붙으면서 지역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 루마니아에서는 원자력 발전소 방향으로 강물을 돌리기 위해 강변에서 폭파 작업까지 벌어졌으며 수위가 줄어든 다뉴브강에서는 관광객 수백명이 고립됐다가 긴급 구조되기도 했다. 이미 에너지 위기로 신음하던 유럽 연합(EU) 경제는 물류와 전력 생산 차질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은 곳은 다뉴브강 유역으로 낮은 수위에 2차세계대전 당시 침몰한 군함과 맘모스의 뼈가 드러나고 있다. 헝가리 유일의 팍스 원자력 발전소는 냉각수 부족으로 전체 4개 원자로 중 3개의 가동을 중단했다. 헝가리 당국은 전력 수입과 에너지 절약 캠페인으로 대응하고 있으나, 도매 전력 가격 상승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40도 폭염 덮친 아시아…식량 위기 경고음

인도 기상청은 올해 강수량이 10여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이는 농작물 수확량에도 영향을 미쳐 세계 식량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에서 극심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인명과 농작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서일본 58개 지역에서 관측 사상 역대 최고기온을 경신하거나 같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기록적인 더위가 기승을 부렸다고 밝혔다.



빅테크의 앤트로픽·오픈AI 지분 "기업 실적 부풀려"

데이빗슨의 질 루리아 매니징 디렉터는 "겉으로 드러난 헤드라인 실적 수치가 오픈AI, 앤트로픽, 스페이스X의 지분 이익으로 인해 크게 부풀려졌다"고 밝혔다. MS와 아마존을 제외하면 EPS 성장률은 28.8%로 낮아진다고 덧붙였다. LSEG에 따르면 '매그니피센트 7(M7)'으로 불리는 종목들은 S&P 500 지수 구성 기업 전체의 2분기 매출에서 약 35%를 차지했다. MS는 오픈AI 지분에서도 4억8천0만달러의 이익을 냈다.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의 순이익 성장률은 300% 치솟았으나 스페이스X와 앤트로픽 투자 이익을 제외하면 성장률은 23% 수준에 그친다.



"트럼프, 나루토·포켓몬 그만 좀 써"…日정부 공식 항의

마이니치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는 일본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포켓몬)와 '드래곤볼', '유희왕', '나루토' 등 인기 캐릭터가 등장하는 동영상을 만들어 SNS에 올리며 정책 홍보 등에 활용 중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정책 홍보 등에 일본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을 무단 사용하는 행위를 지속하자 일본 정부가 공식 항의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4일 "트럼프 정부의 일본 애니메이션 무단 사용과 관련해 외무성이 지난 4월과 6월 주일 미국대사관에 우려를 전달했지만, 제대로 시정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공주님도 예외 없다'…유럽 재무장 속 덴마크, 징병제 본격 확대 시행

프랑스 AFP통신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덴마크 신병 약 1600명이 입대해 군 복무를 시작했다. 신병들은 덴마크 전역의 14개 복무지에 배치되며, 올해 징집병의 약 20%는 여성이다. 신병 중에는 덴마크 왕위 계승 서열 2순위인 이사벨라 공주도 포함됐다.



"인도, 3개국 접경 민감지역 철도망 개선 추진"

4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이들 3국과 접하는 지역의 철도 개선에 4천500억루피(약 6조7천억원)를 투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소식통들이 전날 전했다. 중국과 가깝거나 인접한 일부 인도 북동부의 일부 주(州)에서도 철도가 개선된다. 해당 예산은 향후 2년에 걸쳐 집행될 인도 전체 철도 관련 예산의 약 22%에 달해 그만큼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인도 정부가 전략적으로 중요시한다는 점을 방증한다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철도 개선 추진 움직임은 인도 정부가 민감한 접경지역에 대한 태세를 재정비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인도 철도부는 접경지역 철도 개선 추진과 관련한 코멘트를 요청하는 이메일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대만, 중국 청년취업 플랫폼 차단…'취업 미끼' 경고

실제 크롬과 엣지, 파이어폭스 등 브라우저를 통한 접속이 차단된 상태다.이 플랫폼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만공작판공실과 중국의 대만 담당 기구인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이 관리하는 '중국대만망'에 의해 설립됐다.대만 정부 관계자는 "해당 플랫폼에 구직 정보를 등록할 경우 개인정보가 대만사무판공실로 그대로 전달되는데, 중국이 이를 부적절하게 사용하거나 개인 정보 유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중국이 이 플랫폼을 설립·운영하는 배경에는 중국공산당의 대만 내 '장기 관할권' 행사 및 '통일 전 통치' 의도가 깔려 있다는 게 대만 당국의 판단이다.특히 중국이 대만 청년들을 위해 좋은 직업을 찾아줄 것이라는 희망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한다.해당 플랫폼이 제공하는 일부 일자리의 월급이 2천~4천 위안(약 42만~약 84만원) 수준으로, 대만의 올해 최저임금인 2만9500 대만달러(약 130만원)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한편 중국의 대만 담당 기구인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은 지난달 '대만 청년 e홈'에 참여한 기업은 2천여개, 일자리는 6천여개에 이른다고 선전하고 있다.



"이란·오만 호르무즈 합의 접근…이란 통제 인정해야 할 수도"(종합)

이와 관련,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양국이 선박이 해협을 통항할 수 있는 항로를 담은 지도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전쟁 전 호르무즈 해협은 국제적으로 약속된 통항분리제도(TSS)에 따라 통항할 수 있었다. 좁은 해협에서 선박의 충돌을 막기 위해 남북으로 나눈 항로를 따라 한 방향으로만 통항할 수 있었는데 대부분 오만 영해 내였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전쟁과 협상에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지렛대라는 사실이 입증된 데다 이란도 해협 통제권 장악을 위해 큰 인적·물적 피해를 감수한 만큼 이를 양보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프로그램 제거를 대의명분으로 이란을 공격, 이란의 역량과 영향력을 축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오히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이라는 카드를 쥐게 됐다는 것이다. 이란과 오만의 호르무즈 해협 합의에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이란 측에서도 호르무즈 해협 재개로 미국의 재공격이 멈출 수 있다고 확신하지 못한다고 NYT는 짚었다.



日 다카이치 정부 첫 방위백서...22년 연속 독도 영유권 주장

일본은 22년 연속으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한편 3년 연속으로 한국을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표현했다. 일본 NHK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4일 국무회의 직후 2026년 방위백서를 발표했다. 일본 방위성은 지난 2005년 이후 22년 연속으로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 영유권을 주장했다. 방위성은 지난해 방위백서에도 일본 주변 안전보장 환경을 다룬 지도 위에 다케시마라는 표현과 함께 영토 문제가 있다고 적었다. 아울러 방위성은 이번 문서에서 일본의 방위 협력국을 나열하며 한국을 4번째로 언급했다. 일본은 "한국은 국제사회에서 여러 과제에 대한 대응에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설명했다.



비자, 금융사기 방지 스타트업 3.4조원에 인수

비자가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금융사기 방지 스타트업 바이오캐치를 현금 24억달러에 인수한다고 3일 밝혔다.



中, 미국산 대두 100만t '통큰 구매'…무역합의 이행 시동

시 주석의 미국 방문 계획이 잡혀 있는 만큼, 미국과의 무역 합의에 따른 대두 구입에 나선 것이다"고 말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녀'의 화려한 결혼식...드레스 만드는 데만 240시간?

톱모델 틸란 블론도 어린시절 모습(왼쪽), 최근 공개한 웨딩 화보. 4일(현지시간) 블론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달 프랑스 남부에서 연인이자 DJ인 벤 아탈과 올린 본식 웨딩 화보 및 맞춤 드레스 제작 과정을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블론도는 레이스 소재의 피시테일 라인 웨딩드레스를 입고 눈부신 자태를 자랑했다. 블론도에 따르면 이번 맞춤 드레스는 미우미우 하우스의 장인들이 240시간 동안 공을 들여 제작했으며, 약 30미터에 달하는 최고급 프랑스 레이스가 사용됐다. 블론도는 "꿈만 같다. 두 사람의 본식이 치러진 장소 역시 화제를 모았다.



미국 ‘엔화 구하기’는 우정의 징표?···“이면에는 미국의 현실주의”

전날 미국과 일본은 지난달 31일 공동으로 엔화 매수에 개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일본 당국은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총 13조7800억엔(약 125조원)을 투입해 엔화 방어에 나선 것으로 추정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개입이 “일본에 대한 우정의 신호”라며 “일본은 약간의 도움이 필요했고 우리는 언제나 일본을 위해 그 자리에 있다”고 말했다. 동맹인 일본을 돕기 위해 미국이 나섰다는 취지다. 닛케이는 “일본이 미 국채를 대량 매도해 미국 장기금리가 상승하는 상황만큼은 반드시 피하고 싶었던 미국의 현실적인 이해관계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일본이 대부분 미 국채로 이뤄진 외환보유액을 처분해 엔화 방어에 나설 경우 미 국채 가격 하락과 금리 상승을 피할 수 없다. ‘일본 엔화 50~100억달러 매수’라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의 메모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찍힌 모습. 로이터 엔화 약세·달러 강세가 미국 무역적자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점도 미국의 우려 중 하나다. 일본이 미 국채를 팔지 않고 판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엔·달러 시장 개입은 “일본에 대한 우정의 신호”라고 말했다.



7월 中상하이 상장사 156곳 자사주 매입 주가 방어…7.2조 투입

4일 중국 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7월 상하이증시에서는 모두 89개 기업이 204억위안(약 4조3천억원)어치 자사주 매입(回購·상장사가 자사 유통 주식을 사들이는 것) 계획을 발표했다. 또 상장사 67곳이 한도액 137억위안(약 2조9천억원) 규모의 주주 지분 확대(增持·대주주 등 특정 투자자가 자기 자금으로 주식을 매수하는 것) 계획을 내놨다. 7월 자사주 매입 및 지분 확대 계획 건수는 2분기(4∼6월) 총합과 비슷하거나 웃도는 수준이었다. 주말인 19일 중국 중앙기업(중국 당정이 직접 관할하는 주요 국유기업)인 중국청퉁그룹과 중국궈신그룹은 중국 자본시장의 발전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지분 확대를 선언했다. 부품 기업 올림픽서킷과 접착제 업체 징화신소재는 같은 날 저녁 자사주 매입 방안을 발표했다. 이튿날인 20일은 자사주 매입과 지분 확대가 가장 집중된 날이었다.



AI 데이터센터... 美·이란 전쟁의 새로운 공격 표적

군사적 열세를 경제적 타격으로 상쇄하려는 이란의 전략으로 글로벌 경제의 핵심 동력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공격 표적이 되고 있다. 데이터 센터들은 그동안 사이버 공격의 표적이 되곤 했지만 국가 안보와 경제 성장에 필수적인 시설로 각국 정부들이 중요하게 여기기 시작하는 가운데 중동 사태에서 물리적 공습의 표적이 돼가고 있는 것이다. CNN에 따르면 이란과 미군은 중동 걸프 지역 내 최소 5곳의 데이터센터를 상호 공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태는 기술 독립과 경제 다각화를 위해 미국과 손잡고 글로벌 제3의 AI 허브를 구축하려던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걸프 국가들에게 치명타가 되고 있다. 이들 6개 걸프국은 중국 기술과의 절연을 조건으로 미국과 2조달러 규모의 AI 투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AI 데이터센터가 이란의 드론 공격에 매우 취약하다고 지적한다. 문제는 방어 수단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다.



NYT “이란·오만 호르무즈 합의 가까워져···이란 통제권 공고해질 수도”

한 사람이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이동 상황을 알려주는 대형 스크린 앞에 서 있다. AFP 호르무즈 해협 통항과 관련해 이란과 오만이 구체적인 수준까지 협의를 좁혔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와 관련,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양국이 선박이 해협을 통항할 수 있는 항로를 담은 지도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좁은 해협에서 선박의 충돌을 막기 위해 남북으로 나눈 항로를 따라 한 방향으로만 통항할 수 있었는데 대부분 오만 영해 내였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4일까지 완전히 개방하는 방안을 이란과 논의하고 있으며 통행료 부과가 시행되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쟁 표적된 데이터센터…중동 AI 투자에 먹구름

인공지능(AI) 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가 이란의 공격 목표로 부상했다. 바레인에 위치한 아마존의 데이터센터는 지난달 말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심각한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은 공격 이유로 아마존 등 미국 기업의 데이터센터가 미국 군 정보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들었다. 실제로 아마존과 구글, MS 등은 미국 국방부가 90억 달러(약 12조8천억 원) 규모로 추진하는 클라우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미군도 이란의 데이터센터 1곳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로만 대충 헹구는 모습" 日 후쿠오카 식당 맥주잔 세척 영상 확산

손님이 촬영한 영상에는 직원이 맥주잔을 물과 수세미로만 닦는 모습이 담겼다. 제보자 A씨는 현장에서 본 세척 방식에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일본에선 비위생적 행위를 안 할 줄 알았다"며 "후쿠오카 한 식당에서 더럽게 맥주잔을 씻어 사용하더라"고 주장했다.



중국엔 지재권 칼날, 일본 애니는 무단 활용···일본 정부, ‘트럼프 나루토’에 공식 항의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 올린 나루토 합성 이미지 캡쳐. 사진 트루스소셜 일본 정부가 자국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 두 차례 우려를 표명하며 자제를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일본 정부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마이니치신문은 일본 외무성이 트럼프 행정부의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 무단 사용과 관련해 지난 4월, 6월 두 차례 주일 미국대사관에 우려를 표명했다고 4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나루토 주인공 캐릭터로 분장한 모습도 홍보에 활용됐다. 이는 모두 원작자나 제작사의 동의 없이 이뤄진 일이었다. 일본 정부의 두 차례 우려 표명에도 트럼프 행정부는 아랑곳하지 않고 캐릭터 도용을 이어갔다. 트럼프 행정부의 저작권 침해 논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내로남불식 저작권 대응도 도마 위에 올랐다.



중 군사 다큐에 로켓 발사기 달고 상륙작전 참여하는 로봇 늑대 등장

CCTV에 방영된 군사 다큐멘터리 ‘제승’에 로켓 발사기를 등에 탑재한 로봇 늑대가 상륙작전에 참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중국중앙TV(CCTV)가 인민해방군 창설 99주년을 기념해 방영한 군사 다큐멘터리에 휴대용 로켓 발사기를 등에 탑재한 로봇 늑대가 상륙 작전에 참여하는 장면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인공지능(AI)에 기반한 공군 전술 훈련 장면도 공개했다. CCTV가 지난달 31일 방영한 다큐멘터리 ‘제승(승리를 쟁취하다)’ 2회에 등장한 로봇 늑대가 4일까지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다큐멘터리에는 휴대용 로켓 발사기를 장착한 로봇 늑대가 육군 부대와 함께 상륙 작전에 참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번에는 보조적 역할을 넘어서 공격 임무에 적극 가담한 것이다. 다큐멘터리에는 로봇 늑대 외에도 중국군의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반 공격 전술이 소개됐다.



[쇼츠] 덴마크, 징병제 확대…19살 공주도 입대

이에 따라 덴마크 프레데리크 10세 국왕의 둘째인 왕위 계승 2순위 이사벨라 공주도 이날 슬라겔세 소재 안트보르스코우 병영에 입대했습니다.



"日 NTT데이터, 2033년까지 데이터센터에 13조원 투입"

NTT 자회사 NTT데이터가 향후 7년간 약 750메가와트(MW) 규모의 용량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스즈키 야스오 전 NTT데이터 아시아태평양 데이터센터 총괄은 AI 추론용으로 약 100MW 규모 용량을 확보하려는 기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일본 내 컴퓨팅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NTT데이터는 올해 총 42MW를 추가하고 내년 도치기현에서 100MW 규모 데이터센터 건설에 착수할 계획이다. 경쟁사 소프트뱅크도 데이터센터용 전력 확보를 위해 도쿄전력 투자를 검토 중이다.



세우타 사태로 갈라진 유럽…스페인 총리 국내외 사면초가

이미 국내에서 정치적 위기에 봉착한 산체스 내각은 유럽 정치 지형이 반(反) 이민을 내세운 우파 정당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외적으로도 입지가 더 협소해지고 있다. 일부는 스페인에서 다른 유럽 국가로 들어가려는 사람들에 대해 국경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산체스 정부의 친이민 정책을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폐쇄적 이민정책을 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산체스 정부를 비난하는 데 가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번 세우타 월경 사태는 "재앙"이라면서, 스페인 정부의 부실한 관리와 "지나치게 진보적인 법"이 사태의 단초가 됐다고 비난했다. 그는 특히 "스페인을 보면 그들(정부 당국)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며 "그들(이민자들)이 나라를 침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개방과 진보를 내세운 산체스 내각은 다른 유럽 국가들과 자주 삐걱대고 있다. 국내적으로도 이번 사태는 총선을 앞둔 산체스 내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안두릴, 볼티모어 산단 투자 검토…드론 보트 생산"

소식통은 안두릴이 볼티모어 카운티의 오래된 산업단지 스패로우스 포인트(Sparrows Point) 운영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안두릴은 이곳에 수억 달러를 투자해 무인수상정 제조시설과 시험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안두릴의 투자 협상에는 메릴랜드주 웨스 무어 주지사도 관여했다. 안두릴은 올봄 기업가치를 610억달러(약 87조3천억원)로 인정받는 투자 유치에 성공한 후 방산 시스템 생산 능력을 두 배로 늘리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가자지구 평화 정착 훼방 놓는 이스라엘

AP통신에 따르면 평화위원회 믈라데노프 고위대표는 3일 네타냐후 총리와 만나서 하마스 무장 해제 방안 등을 논의하며 가자지구 공습 중단을 촉구했다. 이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 내 모든 무장 단체의 완전한 무장 해제를 위한 역사적 합의로, 항구적인 평화와 안보를 위한 기념비적 행보"라고 아주 높이 평가했다. 앞서 평화위원회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지난달 30일 하마스 무장 해제 및 이스라엘 철군에 합의했다.



"AI로 만든 거 아니야?" 9등신 미녀 선수 누구길래

일본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 선수가 공개한 화보 영상을 두고 인공지능(AI) 제작물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사자는 "AI가 아닌 실제 인물"이라고 밝히며 직접 진화에 나섰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은 "AI가 만든 가상 인물 아니냐"며 실제 영상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이 영상은 AI가 아니다. 나는 실제 존재하는 사람"이라며 "AI로 오인된 것은 조금 슬프지만 칭찬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설명했다.



미국, 일본·캐나다 등 5개국 외교 공관 일부 폐쇄 추진

미 외교 공관 폐쇄 사안과 관련된 소식통들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지난주 말 해외 공관 5곳을 폐쇄할 계획이라는 내용을 담은 통지서를 의회에 보냈다. 미 정부가 특정한 지정학적 사건과 관련 없이 다수의 해외 공관을 폐쇄하는 것은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수십 개의 부서가 폐지됐지만 외교 공관은 폐쇄한 사례가 없었다. 야당인 민주당과 전직 외교 정책 담당자들은 외교 공관을 축소하면 전 세계에 대한 미국의 리더십을 훼손하게 될 것이라고 비판한다.



[쇼츠] 러시아 흑해 휴양지에서 드론 폭발…피서객들 '혼비백산'

러시아 남부 흑해 연안의 해변에서 드론이 폭발해 어린이 3명을 포함해 7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다쳤다고 외신이 전했습니다.



[영상] 엔진 꺼진채 스치듯 아슬아슬…美 소형비행기 고속도로 비상착륙

에스캠비아 카운티 보안관실과 플로리다 고속도로 순찰대에 따르면 해당 비행기는 엔진 고장으로 인해 비상 착륙이 불가피했습니다.



대만, 내일부터 중국군 침공 대비 연례 한광훈련 실시

김철문 통신원 = 대만해협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군의 침공을 상정한 대만의 연례 합동군사훈련이 5일부터 시작한다. 4일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대만군이 중국군의 침공 대비 연례 훈련인 '한광 42호 훈련'의 일부인 야외 기동훈련을 9박10일 일정으로 실시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백브리프는 작전 실행 시 인지 차이로 발생하는 실수를 줄이기 위해 상관의 지시 또는 작전명령을 하달받은 하급자가 해당 내용을 본인의 언어로 다시 요약 정리해 보고하는 절차이다. 소식통은 이를 통해 현대 디지털 전장에서 대만군 장병들의 동시 작전 능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쇼츠] 고속도로서 아슬아슬…美 소형비행기 '아찔 착륙'

당시 훈련 중이던 비행기에는 조종사와 비행 훈련생 2명이 탑승 중이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오전 9시 55분께 미국 플로리다주 에스캠비아 카운티의 I-10 고속도로에서 펜서콜라 항공 비행학교 소속 파이퍼 PA-28 체로키 기종 단발 엔진 소형 비행기가 기계적 결함으로 비상 착륙했다고 CNN 등 미국 언론이 4일 보도했습니다. 당시 훈련 중이던 비행기에는 조종사와 비행 훈련생 2명이 탑승 중이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러시아, 내년 EU 금수조치 대비해 'LNG 그림자 선단' 늘려

FT는 해운 데이터 업체 윈드워드의 자료를 인용해 최근 6개월간 최소 8척의 중고 LNG 운반선이 매각된 후 러시아 화물을 운송하는 데 사용됐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의 LNG 운반 그림자 선단 선박 수는 러시아 극동의 즈베즈다 조선소에서 건조된 신규 선박 2척을 포함해 25척으로 늘었다. 러시아의 석유 그림자 선단 규모는 1천여 척에 이르지만 가스 그림자 선단의 규모는 아직 그보다 훨씬 작다. 그림자 석유 운반선은 '녹슨 고물'로 불리는 노후 유조선을 사들이면 되지만 그림자 LNG 운반선을 그런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기업 정보 회사 S-RM의 셉티머스 녹스 이사는 설명했다. LNG 운반선은 가스를 영하 162도의 액체 상태로 유지해 운송할 수 있는 특수 격납 시설이 필요하므로 건조하고 운영하기가 석유 운반선보다 훨씬 더 까다롭다. 노바텍의 아르크틱 LNG2 프로젝트를 포함해 일부 러시아 LNG 시설은 이미 별도 조치에 따른 제재를 받고 있다. 지난주에 EU는 러시아 시민에게 LNG 운반선을 판매할 경우 EU에 신고하도록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FT가 분석한 케이플러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가 최근 확보한 중고 LNG 운반선 중 4척은 서방 제재 대상 LNG를 취급하는 허브에서 물량을 실어날랐다. 이 화물은 부유식 허브에서 일반 LNG 운반선으로 옮겨진 뒤 중국으로 향한다. 러시아는 즈베즈다에서 LNG 운반선 4척을 추가로 건조중이다.



[영상] 그리스 산불 나흘째 계속…동물들도 불길 피해 필사 탈출

프랑스와 스페인 등 유럽 곳곳에 대형 산불이 잇달아 발생한 가운데 그리스 수도 아테네 인근에도 나흘째 산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3일 아테네 북서쪽 칸딜리의 한 마을에선 들판에 있던 말들이 불길을 피해 필사적으로 도망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번 산불로 그리스에선 이날 오후 기준 1만2천600㏊, 축구장 약 1만7천개 면적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러 흑해 휴양지 드론 폭발해 민간인 피해…당국 "우크라 소행"(종합)

러시아 남부 휴양지 해변에서 3일(현지시간) 드론이 폭발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했다. 러시아 당국은 이에 따른 희생자가 어린이 3명을 포함해 7명에 달한다면서 우크라이나 소행이라고 몰아세웠다. 로이터 통신,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남부 흑해 연안의 해변에서 드론 추락에 따른 폭발이 발생하면서 어린이 3명을 포함해 7명이 사망했다고 당국이 밝혔다. 러시아 소셜미디어에는 드론이 해변으로 추락하면서 폭발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퍼졌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일부 목격자들은 폭발 직전 기관총과 같은 총성이 들렸다고 증언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러시아 방공망이 드론을 요격하려고 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외곽에 있는 노보셀키 산업 단지도 드론 공격을 받았다.



방글라, '사형선고' 前총리 연설 예고에 도피처 인도 '압박'

그러면서 "인도와는 함께 미래 지향적 접근 방식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인도는 입장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발언은 하시나 전 총리가 아들 사지브 와제드 조이와 함께 오는 5일 화상 연결을 통해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연설할 예정인 상황에서 나왔다. 이 행사는 남아시아 외신클럽이 방글라데시 대학생 시위 2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자리다. 인도 외무부는 방글라데시 정부의 요구와 관련해 아직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반인도적 범죄 혐의로 기소된 하시나 전 총리는 지난해 11월 방글라데시 다카 법원에서 열린 궐석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계속 인도에서 도피 중이다.



닛산, 8분기 만에 흑자 전환…도요타는 엔저에 실적 전망 상향(종합)

닛산이 전날 발표한 2분기 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37억엔(약 335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천157억엔(약 1조463억원) 적자였다. 지난 2분기 매출액은 2조9천642억엔(약 26조8천1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는데 이는 일본과 미국에서의 판매 부진이 바닥을 치고 회복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풀이됐다. 이반 에스피노사 닛산 사장은 이번 실적 발표회에서 "중요 시장인 미국과 일본에서 판매가 증가했다. 진전의 조짐이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이 회사의 2027년 3월기(2026년 4월∼2027년 3월) 실적 전망에서 세계 판매 대수는 중국 시장에서 자동차 판매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을 반영해 하향 조정됐다. 2027년도 3월기 중국 내 판매 전망치가 기존 71만 대에서 58만 대로 하향 조정된 영향이다. 세계 판매량은 약 70만대로, 5년 전인 2021년 같은 기간의 3분의 2 수준에 그쳤다. BYD 일본 법인은 매장 출점 전략에서도 지방을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 56시간 수영 후 기진맥진 '휘청'…최초로 발트해 헤엄쳐 건넜다

스웨덴과 폴란드를 잇는 발트해 약 160㎞ 구간을 사상 처음으로 헤엄쳐서 횡단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영국 농부는 사과에 ‘선크림’ 뿌리고, 프랑스 집배원은 “계세요?” 안부 확인···‘극한 더위’ 유럽 생존법 [사이월드]

3일(현지시간) 독일 서부 뒤스부르크에 있는 티센크루프 스틸 유럽 AG의 제철소 슈벨게른에 있는 용광로(호초펜)에서 부분적으로 말라버린 라인강 강바닥을 선박이 지나가고 있다. AFP 올여름 역대급 더위가 덮친 유럽은 폭염을 견디기 위한 새로운 생존 방식을 만들어가고 있다. 로이터 최근 영국 켄트 지방의 농부 클라이브 백스터는 사과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뿌렸다. 특히 강한 햇볕에 취약한 품종으로 알려진 브램리 사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3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지역에서 사과 농부들이 점토로 만든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무에 뿌리면 하얀 막을 형성해 햇빛을 차단하고 사과의 표면 온도를 낮춰준다. 다만 자외선 차단제만으로 강한 햇볕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백스터를 비롯해 영국 농부들은 폭염이 이어질 경우 식량 부족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 에너지 및 기후 정보국도 지난 5월 영국 농가들이 폭염으로 인해 매년 2억500만파운드(약 3945억원)의 손실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AFP 프랑스 남동부 엑스레벵에서 우체국 집배원으로 일하는 아르모니 시몽(41)은 한 노인의 아파트 초인종을 눌렀다. 최근 콩브는 시몽의 조언에 따라 아파트 창문에 마라톤 선수들이 완주 후 체온 유지를 위해 사용하는 ‘생존 담요’를 붙여놨다. 에어컨이 없는 콩브의 집은 최근 36도까지 온도가 올라갔지만 생존 담요 덕분에 실내 온도가 4도 정도 낮아졌다고 한다. 뉴욕타임스는 이날 “지난 6월 세바스티앵 르코르누 프랑스 총리가 도입한 전국적인 비상 정책의 일환”이라며 모든 집배원은 우편물 배달과 함께 폭염에 시달리는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도록 권장받고 있다고 전했다. 집배원은 상태가 좋지 않은 노인 곁을 지키거나 식사 여부를 확인하는 등 의료진과 같은 역할도 한다. 영국의 한 대학 강사는 창문 바깥쪽에 요구르트를 바르면 온도를 최대 3.5도까지 낮출 수 있다고 BBC에 말했다.



AI시대 전략시설 된 데이터센터…이란전쟁 새 표적 '주목'

보험업계도 중동 지역 AI 시설에 대한 안전성 문제에 주목하고 있다.테크 전문가들은 "중동 지역 데이터센터에 대한 보험료 상승과 함께 투자 위험 프리미엄도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영상] "日 애니 도용 말라" 공식 항의에…나루토 합성영상 올린 트럼프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발발한 후인 지난 3월 백악관이 '미국식 정의'라는 제목으로 엑스에 올린 영상입니다.



“신뢰할 수 없는 상대”···‘대규모 월경 사태’에 스페인·모로코 ‘책임 공방’

세우타 사태 나흘째···스페인 ‘월경 규모 은폐’ 의혹도 지난 3일(현지시간) 스페인 세우타에 모로코에서 건너온 이주민들이 모여 앉아있다. EPA 스페인 자치령 세우타에서 일어난 대규모 월경 사태를 국경을 맞댄 모로코가 방치 또는 방조했다는 비판이 스페인 내에서 나오고 있다. 스페인에서는 당국이 월경 규모를 인지한 뒤 이를 제때 알리지 않고 오히려 감췄다는 의혹까지 불거졌다. 비바스 대표는 “모로코가 신뢰할 수 없는 상대임을 입증했다”며 “이번 사태는 사실상 스페인의 영토 주권에 대한 공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월경 사태가 “모로코가 기획하진 않았더라도 최소한 방치하거나 용인했다”고 했다. 모로코 측은 강하게 반박했다. 이 관리는 지난 7월8일 스페인 대법원이 해상을 통한 불법 입경자에 대한 즉각 추방을 제한하는 판결을 내리면서 “억지력이 무력화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스페인 정부가 사태 초기 월경 규모를 제대로 알리지 않으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당시 이 담당자는 휴가 중이었다.



"애스턴마틴 신규 대출에 기존 채권자들 소송 경고"

자동차업체 애스턴 마틴의 채권자들이 이 회사의 브랜드 사용권 일부를 매각하려는 계획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경고하고 나섰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금난에 처한 애스턴 마틴은 지난달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소유의 사모펀드 전문 운용사 HPS로부터 총 5억5천만파운드의 자금 조달 패키지를 확보했다. 패키지는 장기 대출 4억5천만파운드와 향후 인출 가능한 1억파운드로 구성됐다.



러시아 휴양지에서 드론 폭발로 민간인 7명 사망, 우크라 배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B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흑해 연안의 러시아 크라스노다르주(州) 당국은 우크라이나가 아르히포·오시포프카 해변의 민간인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일부 목격자들은 폭발 직전 기관총과 같은 총성이 들렸다고 증언했으며, 이는 러시아 측의 드론 요격 시도로 추정된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지난해부터 드론을 이용하여 전선 후방의 러시아 사회기반시설을 집중 타격하고 있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부는 서방 동맹들의 러시아 경제 제재와 더불어, 중장거리 공습을 통해 석유 시설 등 침공을 지원하는 러시아 후방 시설을 공격하고 있다며 이를 '장거리 제재'라고 표현했다.



'아르헨 트럼프' 밀레이, 초접전 대선에 '브라질 트럼프' 장남 지원사격?

지난달 27일 공개된 조사 결과에선 룰라 대통령이 47%, 보우소나루 의원이 43%였다. 이런 상황에서 '아르헨티나의 트럼프' 밀레이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을 향해 "도둑"이라고 비난하며 설전을 재개했다. 그러면서 "도둑을 '도둑'이라고 부르는 일은 도둑질 자체보다 훨씬 덜 심각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밀레이 대통령은 "룰라가 행정상 실수 때문에 석방된 것"이라며 "그가 무죄라서 석방된 게 아니다. 그러므로 그는 도둑이자 부패한 관리"라고 재차 강조했다. 룰라 대통령은 2002년 처음으로 대통령에 당선된 뒤 재선에 성공해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연임했다. 오는 10월 대선에서 4선에 도전하는 룰라 대통령은 국방 투자를 확대하고 브라질의 희토류 자원을 보호하겠다고 공약했다.



“영원히 기억할 것”···모로코 서사하라 고속도로가 ‘트럼프’로 개명한 까닭

북아프리카 모로코 대서양 연안을 따라 서사하라로 이어지는 1055㎞ 길이의 고속도로에 ‘트럼프’라는 새로운 이름이 붙었다. 3일(현지시간) 모로코 온라인 매체 헤스프레스에 따르면 모로코 국왕 모하메드 6세는 ‘티즈니트-다클라’ 고속도로의 이름을 ‘트럼프’로 바꾸는 내용의 서한을 최근 공개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때인 2020년 미국은 모로코의 서사하라 영유권을 공식 인정했다. 민감한 분쟁 지역을 모로코 영토로 인정해준 트럼프 행정부에 이름으로 보답한 것은 이런 배경에서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로코 왕실보다 앞서 고속도로의 개명 사실을 공개했다.



대만 국방 "美와 군사협력" 이례적 언급…中 겨냥 결속력 과시

중국을 겨냥해 대만과 미국과의 관계는 굳건하다는 메시지를 발신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보도에 따르면 구리슝 대만 국방부장(장관)은 지난달 31일 소수의 취재진에게 대만과 미국의 군사 협력에 대해 "여러분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긴밀하다"고 말했다. 대만의 방위력 강화와 중국에 대한 억제를 지원하는 미국의 비밀스러운 역할을 대만의 고위 당국자가 직접 인정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WSJ은 짚었다. 미국 국방부(전쟁부)와 미 태평양사령부는 이에 대해 논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국은 법에 근거해 대만에 수십억달러 상당의 무기를 판매해왔다. 주대만 미국대사관 격인 미국 재대만협회(AIT)는 지난달 말 대만과 미국 해안경비대 경비함이 나란히 항해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협력 관계를 부각하는 이러한 발언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만에 대한 미국의 지원 의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잇달아 나왔다. 구 부장은 "훨씬 더 많은 '미국인 영어 교사'가 필요한 곳에 나타날 것"이라면서 "그러나 그들이 활동하는 모든 곳에서 포착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스포일러는 '유죄'"…日법원, 관련 기사에 "저작권 침해"

일본에서 의도적으로 영화의 내용을 유출하는 '스포일러' 기사를 무단으로 온라인에 게재한 사이트 운영자들에게 유죄 판결이 내려졌다.



호주 ‘16세 미만 SNS 금지’ 효과 미미···이용률 80% 유지

호주에서 16세 미만 청소년에 대한 SNS 차단 조치가 시행된 지난해 12월10일(현지시간) 시드니에 사는 한 청소년이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다. 로이터 세계 최초로 16세 미만 청소년에 대한 SNS 사용을 금지한 호주에서 이용 억제 효과가 미미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청소년 대부분은 금지 조치 시행 이후에도 기존 계정을 계속 사용하거나 새 계정을 만들어 SNS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계정을 이용한 청소년의 약 절반은 연령 확인 요구를 받지 못했다고 했다. 나머지 절반은 연령 확인 시스템이 자신들의 실제 나이를 구별해내지 못했다고 했다. 틱톡은 기존 계정 정보를 활용하고 스냅챗과 유튜브 등은 이용자가 직접 입력한 생년월일에 기반한 연령 확인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당시 16세 미만 청소년 약 85% 이상이 연령 제한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당시에도 미흡한 연령 확인 절차로 인해 청소년의 SNS 이용 억제 효과가 거의 확인되지 않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사진 기반 연령 확인 방식에서 허점은 더욱 두드러졌다. 애완견 사진을 이용해 연령 확인 절차를 통과한 사례가 보도되기도 했다. AFP 앞서 호주 정부는 지난해 12월 청소년을 유해 콘텐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16세 미만 이용자의 SNS 이용을 제한했다. 이용 금지 방식이 능사가 아니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아시아에서는 인도네시아가 지난 3월 처음으로 16세 미만 이용자의 SNS 이용을 금지했다.



대만총통 "대만·일본 단결해야…최대 위협은 지진 아닌 中"

김현정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대만과 일본이 공동으로 직면한 최대 위협으로 중국을 지목하며 양국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4일 싱가포르의 중국 일간지 연합조보는 대만 총통부 발표를 인용해 라이 총통이 이날 히라누마 쇼지로 일본 자민당 청년국장이 이끄는 청년국 해외연수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여러 국제무대에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단결 없이는 자유가 없고, 힘이 없으면 평화도 없다"고 재차 역설했다.



"'AI칩 확대' 구글, 286조원 인프라 금융 사업망 구축"

파이낸셜타임스(FT)는 내부 소식통들을 인용해 구글이 자사 TPU(텐서처리장치) 공급을 위해 만든 이 사업망이 인프라 파이낸싱 영역에서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고 4일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 사업망은 구글이 앤트로픽에 자사 TPU를 대량 공급하는 과정에서 생겨났다. 앤트로픽은 오픈AI 등과의 AI 개발 경쟁 때문에 막대한 AI 칩과 데이터센터 설비가 필요하지만, 명확한 신용등급이 없는 스타트업이라 직접 인프라 구축 자금을 조달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구글은 앤트로픽과 TPU 공급 계약을 맺으면서 동시에 자사 칩을 갖춘 데이터센터를 마련해 앤트로픽에 임대하기로 했다. TPU 공동 개발사인 브로드컴은 AI 칩 구매를 지원하고, 월가 사모펀드 운용사인 아폴로와 블랙스톤은 사모대출 파이낸싱을 통해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 투입될 자금 조달을 맡는다. AI 전산 설비가 막대한 전력을 소모해 미리 가용 전력을 확보해야 한다. 구글은 가상화폐 채굴 기업과 협업을 대폭 늘리고 있다. 이렇게 복잡한 인프라 금융 사업은 AI 칩의 최대 경쟁사인 엔비디아도 고객사 유인책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동남아·남아시아 밤이 어두워졌다…에너지난에 야간조명 줄어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각국의 수입 연료 의존도와 소득 수준을 기준으로 유가 충격에 취약한 국가를 파악한 뒤 계절적 영향을 제외한 이란 전쟁 전후의 야간 조명량 변화를 추적했다. 이들 국가 중 방글라데시의 경우 지난 5월 기준 국토 면적의 70% 이상에서 전년 대비 조명량이 줄어, 전쟁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중동 전쟁 이전보다 밤이 어두워진 현상은 인프라가 취약하고 가계가 물가 상승을 감당할 여력이 부족한 대도시 바깥 지역에서 두드러졌다. 다만 지난 6월 미국과 이란의 휴전 이후 이 지역에서 조명량이 비정상적으로 줄어든 면적 비중은 약 54%로 휴전 이전보다 소폭 작아졌다. 하지만 전쟁이 다시 격화하면 방글라데시·파키스탄·캄보디아처럼 중동산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빈곤국에서 에너지 부족 사태가 재연될 위험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올해 동남아 각국의 에너지 수입액은 석유·가스 가격 상승으로 인해 약 1천600억 달러(약 229조원)로 두 배 가까이 불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모즈타바, ‘페제시키안 다음 사표는 수리’ 경고”···내부 균열 노출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지속해서 사표를 제출하고 있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에게 다음번 사표는 수리하겠다고 경고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통령실은 이를 부인했지만 이란 권력 핵심부의 내부 분열이 계속해서 외부로 드러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카라치는 모즈타바의 인척으로 그의 누이가 모즈타바의 형제와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라치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최근 28차례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에 모즈타바는 “그가 한 번만 더 사의를 표하면 나는 승인할 것이다. 이는 앞서 나온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사표 제출 보도와 무관치 않다. 이란인터내셔널은 지난 5월 말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강경파인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세력이 국정을 장악한 이후 주요 결정에서 배제된 상황을 거론하며 모즈타바에게 공식 사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더는 헌법상 책무를 이행하기 어렵다며 즉시 사임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대통령실은 즉각 부인했다.



아람코 "후티의 위협, 수출에 실질적 영향 없어…대책 마련중"

김상훈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는 지난달 자사 시설에 대한 후티 반군의 공격과 해상 봉쇄 위협이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아민 나세르 아람코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회사의 특정 시설이 공격받았으나 운영상이나 재무적으로 중대한 타격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7월에도 공격받았으나 우리의 생산 능력에 실질적인 영향이 없었다"고 부연했다.



폭염·가뭄에 유럽 곳곳 활활…네덜란드에서도 산불 확산

폭염에 건조한 날씨가 겹치며 네덜란드에서도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



[영상] 3천m까지 연기, '번쩍' 화산번개도…日사쿠라지마 화산에 '불안'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의 사쿠라지마 화산이 폭발하면서 화산재와 연기가 3천m 상공까지 치솟았습니다.



유혈사태 벌어진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서 “평화 시위에 당국이 무차별 공격” 증언 나와

지난 1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카슈미르에서 지방 의회 선거 1차 투표 과정 중 충돌 발생 후 카라치에서 열린 시위에서 여성 인권 운동가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AFP 두 달 동안 유혈사태가 이어진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에서 “파키스탄 보안군이 평화 시위대에 총격을 가했다”는 증언이 처음 나왔다. 영국 BBC는 3일(현지시간) 카슈미르 라왈라코트시의 주요 시위 현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안와르 박사(가명)의 임시 진료소를 찾아 시위에 참여한 환자들의 목소리를 보도했다. BBC는 “시위의 중심에 있는 사람들과 인터뷰를 진행한 것은 최초”라고 전했다. 왜 우리에게 실탄이 발사되는 것이냐”라고 말했다. JAAC는 지난달 말부터 오는 10일까지 이어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1년 가까이 선거 제도 개혁을 요구해왔다. 라왈라코트시에서 만난 시위 참여자들도 “우리의 권리를 요구했을 뿐”이라며 당국의 강경 진압에 대해 비판했다. 시위대 중 누구도 잘못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파키스탄 정부가 보안군을 투입하도록 지시한 것을 지적했다.



세우타 사태에 국경부터 닫은 이탈리아…속내는 '극우 의식'

민경락 모로코 이주민의 스페인 세우타 난입 사태 직후 이탈리아가 즉시 국경 간 이동 제한 조치를 발표하는 등 강하게 대응하고 있어 그 배경이 관심을 끈다. 조르자 멜로니 정부가 출범한 2023년과 비교하면 약 82% 줄었다고 부연했다. 이 통계는 이탈리아 정부가 세우타 사태를 두고 스페인 정부와 갈등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스페인 정부가 이탈리아를 겨냥해 "(이주민 문제와 관련)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비판하자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이탈리아는 세우타 사태 직후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내며 스페인을 겨냥한 비판 여론을 주도했다. 스페인 국경 폐쇄 조치는 회의가 끝난 뒤 반나절 만에 서둘러 발표됐다. 이탈리아는 스페인과 직접 국경을 맞댄 국가는 아니다. 멜로니 총리가 이끄는 집권당도 스페인 정부에 날을 세우며 멜로니 정부의 대응에 힘을 싣고 있다.



극우 부상에 갈라선 폴란드 보수…최대 야당 PiS 분당

김계연 폴란드 제1야당인 우파 법과정의당(PiS)이 노선 갈등과 권력 투쟁에 둘로 쪼개졌다. 모라비에츠키는 야로스와프 카친스키 PiS 대표와 갈등 끝에 최근 축출됐다. 카친스키는 지난달 이 조직을 해산하고 '충성 서약'에 서명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모라비에츠키 측이 받아들이지 않자 "30명 넘는 소속 의원들이 당원 자격을 포기했다"며 사실상 출당 조치했다. 모라비에츠키 측은 이에 별도 교섭단체를 꾸린 상태다. 카친스키는 PiS를 창당해 20년 넘게 당을 이끌어온 폴란드 우파 정계 거물이다. 그는 모라비에츠키가 총리를 맡은 PiS 집권 시절에도 섭정에 가까울 만큼 배후에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카친스키는 극우 지지를 흡수하기 위해 반이민 정책 등에서 갈수록 강경한 목소리를 내왔다.



영국 우익당, 불법이민 차단 위해 해군 투입 공약…프랑스 반발

이민자들을 돌려보내기 위해 필요하면 프랑스 해변에 영국 병력을 상륙시키겠다는 계획이라 프랑스 측의 즉각적인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지아 유수프 영국개혁당 내무 담당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회견에서 개혁당이 집권하면 이민자들을 돌려보내기 위해 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고 일간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유수프 대변인은 "우리의 계획은 간단하다. 첫째, 군사 및 정보 감시를 통합하는 통합 감시 사령부를 창설해 세계에서 가장 철저하게 감시되는 해상 국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른바 '요새 작전'의 일환인 이 계획이 2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 해협에서 최대 규모의 군사 작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수프 대변인은 특히 프랑스 정부의 협조 여부와 관계없이 이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무부는 AFP 통신에 이 계획이 "프랑스의 주권 침해이자 해양법 및 국제법 위반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과 대화 중… 참수 전 마지막 기회" 트럼프, 이란에 대대적 무력행사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이 이란을 향해 "이번이 합의문에 서명할 마지막 기회"라며 초강경 경고를 내놨다. "참수 전 마지막 기회"라는 표현까지 사용하며 협상이 결렬될 경우 이란 지도부 제거를 포함한 초대형 군사작전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참수 전에 그들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고 싶다"며 "우리는 이미 대규모 공격을 많이 했지만, 그것은 평범한 수준의 대규모 공격이었다. 그들이 정신을 차리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그는 "협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우선 호르무즈 해협을 4일까지 완전히 개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日 방위백서 22년째 '독도는 일본 땅'

일본은 22년 연속으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한편 3년 연속으로 한국을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표현했다. 일본 NHK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4일 국무회의 직후 2026년 방위백서를 발표했다. 일본 방위성은 지난 2005년 이후 22년 연속으로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 영유권을 주장했다.



강제노동 관세 제동 걸까… 美 민주 소속 25개 州, 무효 소송

지난해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상호관세'를 무너뜨렸던 미국 주(州)정부들이 무역법 301조에 따른 새로운 관세 역시 위법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트럼프 정부는 무역법 301조에 근거해 지난달 24일 0시 1분을 기해 60개 무역 파트너들이 미국에 수출하는 상품을 대상으로 10~1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 60개 국가 및 경제 주체가 미국 상품 수입에 차지하는 비중은 99%에 달한다. 한국은 12.5%의 추가 관세를 부담하게 됐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 3월부터 강제노동 관련 조사를 시작해 6월 발표에서 한국 등 60개 무역 파트너가 강제노동으로 만든 상품을 방치했다고 주장했다. USTR은 60개 파트너가 강제노동으로 만든 상품을 제지하지 않아 미국 제품들이 가격 경쟁 면에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대만, 내일부터 '中침공 대비' 훈련…중국은 대만해협 순찰 압박(종합)

9박10일 실전형 훈련 돌입…중국군 전투기·무인기 17대 출동 (타이베이·베이징=) 한종구 특파원 김철문 통신원 = 대만해협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속에 중국군 침공을 상정한 대만의 연례 합동군사훈련이 5일부터 시작된다. 대만군이 실전형 훈련에 돌입하기 하루 전인 4일 중국군은 전투기, 무인기, 군함을 동원해 대만 주변에서 합동 전투 대비 순찰을 실시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대만 국방부는 이날 오전 9시 18분부터 중국군 J-10·J-16 전투기와 KJ-500 공중조기경보기, 무인기 등 각종 군용기 17대가 대만해협으로 출동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2대는 대만해협 중간선과 그 연장선을 넘어 대만 북부·중부·서남부 방면 공역에 진입했다. 중국군 군함도 함께 작전에 참여했다고 대만 국방부는 설명했다.



러 "모스크바 식당 테러, 우크라가 계획" 주장

김동호 러시아 당국은 수도 모스크바의 한 식당에서 발생한 폭탄 공격의 배후로 우크라이나를 지목했다. 대사관은 "이번 레스토랑 폭발과 러시아, 모나코 등지에서 발생한 다른 테러 공격들은 우크라이나의 테러가 유럽 전역, 특히 이탈리아로 확산하기 시작했다는 증거임이 명백하다"고 말했다. 애초 발표 때 3명이었던 사망자는 5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는 19명이다.



도망치는 상인 뒤쫓아 쾅…자폭드론 영상에 우크라 격분

피해자는 생존…우크라 외무 "야만적인 러시아의 전쟁 범죄" 민경락 러시아군이 조종한 것으로 추정되는 드론이 우크라이나 시장 상인을 공격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퍼지면서 비난이 커지고 있다. 4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 소셜미디어에는 남부 헤르손 지역에서 드론이 우크라이나 상인을 공격하는 영상이 퍼졌다.



영국 우익당, 불법이민 차단 위해 해군 투입 공약…프랑스 반발(종합)

이민자들을 돌려보내기 위해 필요하면 프랑스 해변에 영국 병력을 상륙시키겠다는 계획이라 프랑스 측의 즉각적인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지아 유수프 영국개혁당 내무 담당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회견에서 개혁당이 집권하면 이민자들을 돌려보내기 위해 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고 일간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유수프 대변인은 "우리의 계획은 간단하다. 첫째, 군사 및 정보 감시를 통합하는 통합 감시 사령부를 창설해 세계에서 가장 철저하게 감시되는 해상 국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른바 '요새 작전'의 일환인 이 계획이 2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 해협에서 최대 규모의 군사 작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수프 대변인은 특히 프랑스 정부의 협조 여부와 관계없이 이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무부는 AFP 통신에 이 계획이 "프랑스의 주권 침해이자 해양법 및 국제법 위반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4일 오전에도 157명의 불법 이민자가 프랑스 북부 해안에서 출발했다가 보트에 불이 나 프랑스 해안경비대에 구조됐다.



스페인-모로코 '세우타 월경' 두고 책임 공방 고조

양국 표면적으로는 사태 수습 공조…등뒤에선 서로 "네 탓" 나확진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스페인령 세우타로 수만 명이 한꺼번에 무단으로 넘어간 월경 사태를 두고 양국 간 책임 공방이 커지고 있다. 다만 모로코 정부는 국경 통제를 완화했다는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산체스 총리의 사회노동당과 연정을 구성하는 좌파 정당 마스 마드리드 소속 에두아르도 루비뇨 의원은 "모로코가 우리 주권을 공격하는 데 사람들을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산체스 총리는 지난달 31일 세우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번 사태를 "스페인의 영토 보전에 대한 공격이며 침해"라고 규정하면서도 이를 모로코와 연결 짓지는 않았다. 산체스 총리는 오히려 모로코를 "동맹국"이라고 부르며, 무단 입국자들을 송환하는 데 협조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하지만 자국을 향한 책임론, 배후설 등이 계속 제기되자 정부 내에서 "우리는 책임을 다했다"며 스페인을 겨냥한 비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 모로코 정부 인사는 "이주 문제는 모두가 각자의 책임을 져야 하는 복합적 사안"이라며 "우리는 우리 책임을 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모로코 정부 관계자는 나아가 스페인 측이 이번 사태를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모로코는 유럽의 경찰도, 관리인도 아니며 진정한 파트너십 속에서 신뢰할 수 있는 책임 있는 파트너로 행동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엘도라도는 신화에 불과하며, 우리 젊은이들이 자발적으로 돌아오면서 그 신화를 스스로 깨뜨렸다"고 주장했다. EU 회원국 정상 22명은 지난 1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등에게 공동서한을 보내 "이주민 유입을 유인할 수 있는 국가 정책에 대해 EU 차원의 감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예멘 후티 반군 "사우디 나즈란 공항에 드론 공격"

이후 후티 반군은 홍해에서 사우디 선박들을 공격하기도 했다.



후티 반군, 드론으로 사우디 나즈란공항 공격 주장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나즈란공항을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호르무즈 진입 선박 통제권 요구…빠져나가는 선박도 감시"

오만과의 협상에 참여하고 있는 소식통은 "이것이 현재 논의 중인 전반적인 구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해협에서 빠져나가는 항로는 이란과 오만 사이를 지나게 되며, 이란 측에 사전 통보한 뒤 오만을 통해 출항 허가를 부여받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소식통은 이어 "이란 정부가 이러한 입장을 바꿀 가능성은 작다"고 덧붙였다. 그는 장기적인 역내 안정이 확보되기 전까지는 이 제안이 이란의 안보 우려를 해소하지 못한다는 점을 거부 사유로 들었다.



카타르 "美·이란 직접 대화 계획 없어…중재국 통해 접촉"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마제드 빈 모하메드 알안사리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들에게 "당장 양국 간 직접 대화를 포함한 일정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우리는 오만을 비롯한 역내 다른 파트너들과 함께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양측의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취재진 문답 중 중동 국가의 요청으로 이란 공습을 취소했다고 언급하면서 "이란과 현재 대화 중이다.



"트럼프 행정부, 데이터센터 中부품 수입 금지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국가 안보 강화를 위해 데이터센터에서 쓰이는 중국산 일부 부품의 수입 금지 법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광트랜시버는 데이터센터 간 정보 송수신을 위해 빛을 활용하는 장비를 말한다. 법안이 발효되면 중국 기업들의 미국 내 데이터센터 데이터 탈취, 악성 소프트웨어 설치, 서비스 방해 가능성이 차단된다. FCC가 중국산 신형 광트랜시버 수입을 막는다면 중국 광통신업체 중지이노라이트가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이 기업의 매출의 90%는 중국 이외 지역에서 나온다.



중국 지도부 ‘베이다이허 회의’ 시작…기후학자는 왜 불렀을까

신화통신은 4일 공산당 서열 5위인 차이치 중앙정치국 중앙서기처 서기가 전날 허베이성 친황다오시의 휴양지 베이다이허에서 휴가 중인 전문가들을 만나 격려 행사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베이다이허 회의가 시작됐음을 알리는 것으로 해석된다. 격려 행사에는 스타이펑 당 중앙조직부 부장, 우정룽 국무원 비서장 등이 참석했다. 공산당과 국무원은 1998년 이후 전문가를 베이다이허로 초청해 당 고위 인사들과 함께 휴가를 보내도록 하면서 회의를 열어 국정 현안을 논의해왔다. 기간은 통상 열흘이며 최고 지도부의 공개 활동이 중단된다. 현재는 휴가로서의 의미가 더 강하다고 전해진다. 최근 극심해진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스페인 ‘세우파 월경’, 모로코와 책임 공방

북아프리카에 있는 스페인 자치령 세우타에서 일어난 대규모 월경 사태를 두고 국경을 맞댄 모로코가 이를 방치·방조했다는 비판이 스페인 내에서 나오고 있다. 스페인 당국이 월경 규모를 인지한 뒤 이를 제때 알리지 않고 오히려 감췄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모로코 측은 반박했다. 스페인 엘파이스에 따르면 모로코 외교부 고위 관리는 이날 들에게 “모로코는 어떠한 압력이나 협박, 반대급부에 따라 행동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관리는 지난달 8일 스페인 대법원이 해상을 통한 불법 입경자에 대한 즉각 추방을 제한하는 판결을 내리면서 “억지력이 무력화됐다”고 주장했다. 또 대규모 인파에 강경 대응하지 않은 것은 부상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고 했다. 스페인 정부가 사태 초기 월경 규모를 제대로 알리지 않으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미국이 엔화 방어 나선 까닭은 우정 아닌 트럼프 지키기”

전날 미국과 일본은 공동으로 엔화 매수에 개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일본 당국은 지난달 30일과 31일 총 13조7800억엔(약 125조원)을 투입해 엔화 방어에 나선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닛케이는 “일본이 미 국채를 대량 매도해 미국 장기금리가 상승하는 상황만큼은 반드시 피하고 싶었던 미국의 현실적 이해관계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일본이 대부분 미 국채로 이뤄진 외환보유액을 처분해 엔화 방어에 나설 경우 미 국채 가격 하락과 금리 상승을 피할 수 없다. 엔화 약세가 미국 무역적자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점도 미국의 우려 중 하나다. 마이니치는 “엔화 약세가 계속되면 일본 기업의 미국 수출 경쟁력이 높아져 ‘트럼프 관세’ 효과가 사실상 상쇄될 수 있다는 점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일본이 미 국채를 팔지 않고도 판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사이월드]사과에 자외선 차단 흙…창문 바깥에 요구르트 칠

한 여성이 지난 2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반려견에게 쏟아지는 강한 햇볕을 양산으로 차단하고 있다. 최근 영국 켄트 지방의 농부 클라이브 백스터는 사과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뿌렸다. 강한 햇볕에 취약한 품종으로 알려진 브램리 사과의 피해를 줄이려는 조치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3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지역에서 사과 농부들이 점토로 만든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과좀벌레와 일부 나방 등 해충으로부터 나무를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수확한 사과는 출하 전 깨끗이 세척한다. 다만 이것만으로 강한 햇볕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영국 농부들은 폭염이 이어질 경우 식량 부족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 에너지 및 기후 정보국도 지난 5월 영국 농가들이 폭염으로 매년 2억500만파운드(약 3945억원)의 손실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컨이 없는 콩브의 집은 36도까지 온도가 올라갔지만 생존 담요 덕분에 실내 온도가 4도 정도 낮아졌다고 한다. 뉴욕타임스는 집배원 6만5000명을 활용한 노인 안부 확인은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프랑스 총리가 지난 6월 도입한 전국적인 비상 정책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덴마크 공주도 “입대를 명 받았습니다”…미 그린란드 위협 속 확대된 징병제 시작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병합 압박 등 변화한 안보 환경에 대응해 병역 제도를 개편한 덴마크에서 징집병 1600명이 복무를 시작했다. 덴마크 국영 리차우 통신은 3일(현지시간) 새 징집 대상자들이 기존 4개월에서 11개월로 늘어난 군 복무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러·우 전쟁 발발 이후 덴마크는 국방력 강화를 추진했으며 2024년 군 복무 기간을 4개월에서 11개월로 연장하고 징병 대상도 만 18세 이상 여성까지 확대했다. 이날 복무를 시작한 신병 중에는 덴마크 왕위 계승 2순위인 이사벨라 공주(19·사진)도 포함됐다. 덴마크와 그린란드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병합 추진에 반대해왔다.



호주 ‘청소년 SNS 금지법’ 이후 3개월…억제 효과는 5%P뿐

세계 최초로 16세 미만 청소년의 SNS 사용을 금지한 호주에서 이용 억제 효과가 미미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청소년 대부분은 금지 조치 시행 이후에도 기존 계정을 계속 쓰거나 새 계정을 만들어 SNS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계정을 이용한 청소년의 약 절반은 연령 확인 요구를 받지 않았다. 나머지 절반은 연령 확인 시스템이 자신들의 실제 나이를 구별해내지 못했다고 했다. 틱톡은 기존 계정 정보를 활용하고 스냅챗과 유튜브 등은 이용자가 직접 입력한 생년월일에 기반한 연령 확인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우회 시도를 탐지하기 어렵다는 점도 문제로 거론됐다. 호주 정부는 지난해 12월 청소년을 유해 콘텐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16세 미만의 SNS 이용을 제한했다. 호주 정부는 정책을 옹호하고 나섰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3월 16세 미만 SNS 이용을 금지했다.



사표만 28번 낸 이란 대통령에…“모즈타바, 다음번엔 승인하겠다며 경고”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계속 사표를 제출하고 있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사진)에게 다음번 사표는 수리하겠다고 경고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통령실은 부인했지만 이란 권력 핵심부의 내부 분열이 외부로 드러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고위 성직자 모하마드 바게르 카라치는 3일(현지시간) 공개된 영상에서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사퇴를 둘러싸고 조성된 긴장 관계를 언급했다고 영국에 본부를 둔 반체제 매체 이란인터내셔널이 보도했다. 카라치는 모즈타바의 인척으로 그의 누이가 모즈타바의 형제와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라치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최근 28차례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에 모즈타바는 “그가 한 번만 더 사의를 표하면 나는 승인할 것이다. 이란 대통령실은 즉각 부인했다.



협상도 협박도 막힌 미국 “이란 압박 아이디어 구합니다”

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협상 중이라면서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했지만, 이란은 미국과 어떤 회담도 하고 있지 않다고 부인했다.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관리 방안을 놓고 협상 중인 이란은 ‘서비스료’를 부과하는 방안으로 합의에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퇴양난에 빠진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 전쟁 출구를 찾기 위해 전문가들에게 아이디어 공개 모집까지 나섰다. 그들이 정신 차리길 바란다”고 했다. 협상이 잘되지 않으면 다시 이란 지도부 제거를 포함한 고강도 공격에 나설 수 있다고 압박한 것이다. 이란은 미국과 아무런 협상 계획이 잡혀있지 않다고 부인하면서, 호르무즈 해협 관리 방안을 놓고 오만과만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사실상 이름만 바꾼 통항료이다. 진퇴양난에 빠진 트럼프 행정부는 군 정보 분석관들에게 이란 전쟁 해법에 관한 아이디어 공개 모집에 나섰다고 CNN이 보도했다. 이때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에너지 기반시설을 겨냥해 대규모 폭격을 예고한 시점이었다. 군 관계자들은 e메일을 통한 크라우드소싱 방식의 의견 수렴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선택지가 매우 제한적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다. 하지만 엄청난 위험이 수반되는 지상군 투입도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선택 가능한 방안이 아니다. 전쟁 장기화로 인한 유가 급등도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을 키우고 있다.



日 정부, 구마모토 지진 '특별재해' 지정 추진

이도연 일본 정부가 지난달 28일 발생한 규슈 구마모토 지진을 '격심재해'(특별재해)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교도통신이 4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 고위 당국자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는 7일 각의(국무회의)에서 이번 구마모토 지진을 격심재해로 지정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날 일본 정부는 구마모토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올해 예산 예비비에서 약 242억엔(약 2천100억원)을 즉시 지출하기로 각의에서 결정했다. 구마모토 지진이 발생한 지 이날로 1주일이 된 가운데 대피소에서 지내고 있는 피해 지역 이재민은 약 7천600명이다.



다카이치 첫 방위백서에 “독도는 일본 땅”…22년째 억지 주장

일본 정부가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 출범 이후 처음 발간한 방위백서에서도 독도가 자국 고유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했다. 한국 정부는 일본의 부당한 주장에 즉각 항의하고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했다. 일본에서 ‘고유 영토’는 한 번도 외국 영토가 된 적이 없는 땅을 의미한다. 일본은 2005년 이후 매년 방위백서에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해왔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우리 나라 주변의 안전보장 환경’이라는 제목의 지도에서 독도 위치에 ‘다케시마를 둘러싼 영토 문제’라고 표기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한국은 국제사회에서 여러 과제에 대한 대응에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설명했다. 일본은 중국에 대한 경계심도 숨기지 않았다. 또 중국 베이징에서 사거리 2000㎞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일본 서남부가 사정권에 들어가는 상황을 표시한 지도나 최근 일본 주변 해·공역에서 중국군의 활동을 표기한 지도도 실었다.



베선트 "호르무즈 곧 열릴 수도"...유가 4%↓·공급망 정상화 기대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상업용 선박 운항을 정상화하는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선트 장관은 합의가 이뤄질 경우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업용 선박의 자유로운 항행이 보장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며칠간 상황이 여전히 불안정했지만 지금도 상당수 선박이 해협을 빠져나오고 있다"며 해상 운송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美, AI 데이터센터도 '탈중국'…中 핵심장비 수입금지 추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핵심 네트워크 장비인 중국산 광트랜시버(optical transceiver)에 대한 수입 금지를 추진한다. 반도체에 집중됐던 대중 규제가 AI 데이터센터 내부 통신장비로까지 확대되면서 미·중 기술패권 경쟁도 AI 인프라 전반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로이터통신은 4일(현지시간)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중국산 신규 광트랜시버 모델 수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광트랜시버는 AI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를 광섬유로 연결해 초고속 데이터 전송을 담당하는 핵심 부품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산 장비가 미국 AI 데이터센터에 설치될 경우 데이터 탈취와 악성코드 삽입, 서비스 장애 등 국가안보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가 AI 공급망 전반에서 중국산 장비를 배제하려는 전략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日 폭염에 1주일간 열사병으로 9천명 병원행…구마모토서도 급증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 중 사망자는 7명이며 입원이 필요한 중증은 3천5천88명에 달했다.



베선트 “호르무즈 해협 합의 오늘이나 내일 나올 가능성”···카타르 등 중재 계속

지난 5월4일 호르무즈해협 주변에 정박해 있는 선박들을 표시한 웹사이트 화면이 대형 스크린에 표시되고 있다. AFP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4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둘러싼 협상에 대해 곧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가 될 수 있었던 군사 작전을 이란을 상대로 위협했고, 그 결과 지금 협상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헤즈볼라 수장 "시리아 새 정부와 만남 반대 안 해"

나임 카셈 헤즈볼라 사무총장은 4일(현지시간) TV 연설을 통해 "양측이 적절하다고 판단하는 시기에 헤즈볼라와 시리아 지도부가 공개적으로 만나는 데 아무런 장애물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레바논과 시리아 간에 긍정적이고 형제적이며 협력적인 관계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사드 전 대통령의 장기 독재를 종식한 시리아 새 정권은 2011년 발발한 시리아 내전 기간 아사드 정권을 지원했던 헤즈볼라에 적대적인 태도를 취해왔다.



러·우, 드론으로 민간인 공격…영상 확산에 양국 여론도 격앙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상대국 민간인 피해를 낳은 드론 공격을 잇달아 벌이고 있다. 남성은 주차된 차량을 돌며 몸을 숨겼지만, 드론은 남성을 쫓아다니다가 그에게 돌진해 폭발했다. 러시아군은 헤르손 지역에서 물러났지만, 드론을 이용해 공격의 고삐를 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우크라이나 측은 이번 영상이 러시아군의 민간인 공격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주장했다.



잠도 안자고 56시간 헤엄쳐 발트해 160㎞ 종단 첫 성공

식사·의료 지원 보트에서도 다른 도움을 받지 않은 채 56시간 동안 수영해 발트해 종단에 성공했다.



에티오피아 수도원서 산사태로 14명 사망·7명 부상

에티오피아는 6월부터 9월까지 이어지는 우기에 산사태 피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러시아 내 암호화폐 사용 합법화…중앙은행이 규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 내 암호화폐의 합법적인 유통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법률에 서명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4일 보도했다.



러 흑해 공격에 우크라 곡물 수출 비상…"식량 가격 더 오를 것"

다뉴브강, 철도 등 대체 경로 모색…"처리 능력 반토막" 민경락 러시아의 계속된 흑해 항만 공격으로 우크라이나의 올해 곡물 수출 능력이 절반 수준으로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 정부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항만 정박 선박을 겨냥한 러시아의 공격은 35건, 해상 선박 공격은 22건, 항만 시설 공격은 67건으로 집계됐다. 대체 경로가 장기적인 대안이 될 수는 없다는 의미다.



베선트 “엔화 약세, 아시아 경쟁적 평가절하 위험”···원화 변동성도 언급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엔화 약세가 아시아 전반의 통화 불안을 촉발할 수 있다며 최근 미국이 엔화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외환 시장에 개입한 배경을 설명했다. 베선트 장관의 발언은 미국이 일본과 공동으로 엔화 방어에 개입한 직후 나왔다. 베선트 장관은 일본의 인플레이션 문제 중 일부가 엔화 약세에서 비롯된다고 진단했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지금 금리면 물가 잡기에 충분"

당시 FOMC는 9대 3으로 금리 동결을 결정했지만, 세 명의 위원은 현재 금리 수준만으로는 물가를 충분히 낮추기 어렵다며 금리 인상을 주장했다. 그러나 폴슨 총재는 자신에게는 금리 동결이 "어려운 결정이 아니었다(It was not a close call)"며 다수 의견에 확신을 갖고 동참했다고 말했다. 폴슨 총재는 "지난 몇 달 동안 물가가 다소 둔화했지만 더 많은 진전이 필요하다"며 "만약 물가가 더 이상 내려가지 않는다면 통화정책을 다시 조정하는 방안도 열어둬야 한다.



세우타 이민자 사태에 놀란 EU 긴급회의…국경 강화 등 논의

회의를 주재한 마그누스 브루너 EU 이민 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회의 후 열린 회견에서 세우타 지역의 외부 국경 경비를 강화하기 위해 긴급 재정 지원을 포함한 지원책을 스페인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불과 24시간 내에 수만 명의 이주민이 모로코에서 세우타로 집단으로 넘어간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것이다. 그는 그러면서도 불법 체류자에게 합법적 체류 자격을 대거 부여하는 스페인의 정책이 나머지 EU 회원국들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상 회의에서는 유럽 내 국경 검문 강화, EU 국경관리 기구인 프론텍스 역할 확대 등 세우타 사태로 촉발된 이주민 위기를 풀기 위한 유럽의 공동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페르난도 그란데-마를라스카 스페인 내무장관은 이날 회의 후 언론 브리핑에서 모든 국가가 "건설적인" 태도를 보였으며 스페인의 신속한 대응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2차 이동은 없었으며, 그럴 가능성조차 없었다"고 말했다. 이들의 경우 본토의 이민자 센터로 이송될 가능성이 있다.



뉴욕증시, 美-이란 합의 기대감에 상승 출발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미국과 이란 간의 합의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다.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개방을 위한 합의를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시 강세 재료로 작용했다. 미국 경기의 가늠자인 중장비 제조업체 캐터필러는 2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을 뿐 아니라 강력한 데이터센터 건설 수요에 힘입어 올해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6.74% 상승했다. 팔란티어도 2분기 실적이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주가가 21.83% 급등했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호세 토레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8월의 시작부터 투자심리가 활기를 띠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냅은 2분기 매출이 예상을 웃돌면서 주가가 11.86% 상승했다. 맥도날드는 2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면서 주가가 1% 올랐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87% 오른 6,482.57에 거래 중이다.



전쟁 중에도…우크라 소방관들, 프랑스 최악 산불 현장 달려가

"프랑스 돕게 돼 영광"…우크라 소방관 70명·소방차 15대 파견 송진원 최악의 산불 피해를 본 프랑스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 소방관들이 국경을 넘어 지원에 나섰다. 우크라이나 파견대를 이끄는 로만 보론코 대령은 "프랑스를 도울 수 있어 영광"이라며 "우리는 언제나 우리를 도와준 이들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소방관들은 현지 주민들로부터 영웅 같은 환영을 받았다. 마치 군대를 보는 듯했다"고 말했다. 이에 보론코 대령은 "모든 소방관은 조직력이 뛰어나다"며 "우리는 모두 한 가족이며 소방관들 사이에는 국경이 없다"고 답했다. 보론코 대령은 "우리 소방관들은 충분한 훈련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추고 있다"며 "산불 진화에 힘을 보태고 경험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



베선트 "원화 변동성 목격"…엔화 이어 한국도 직접 거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한국 원화의 높은 변동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엔화 안정이 아시아 외환시장 전반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외환시장에 공동 개입한 데 이어 한국 원화까지 직접 거론하면서 미국이 아시아 통화시장 안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관여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많은 사람은 중국 위안화가 저평가돼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 재무장관이 원화의 변동성을 직접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 6월 구인 규모 736만건…시장 예상 부합

미국 노동시장의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구인 규모가 견조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핀란드 최대 게임 축제에 뜬 K컬처

지난 2일 헬싱키에서 폐막한 핀란드 최대 게임·문화 축제인 '어셈블리'에서 한국 문화와 한국 상품을 소개하는 문화·경제 복합행사가 열렸다고 주핀란드 한국대사관이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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