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자꾸 깨요"…밤중에 식은땀·두근거림으로 깬다면 '혈당' 확인하세요 [닥터톡]
밤에 잠을 자다가 자주 깨는 증상은 불면증이나 수면 습관의 문제로만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의 경우, 일정한 시간대에 반복적으로 잠에서 깬다면 단순한 불면증으로 넘기기보다 혈당 변화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는 전문의의 경고가 나왔다. 야간 저혈당이나 고혈당이 수면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혈당이 지나치게 낮아지는 저혈당과 반대로 지나치게 높아지는 고혈당 모두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안 교수는 "저혈당이 주로 새벽 2~4시께 나타날 수 있으며 식은땀, 심장 두근거림, 불안감 등이 동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야간 저혈당에 대한 주의가 더 필요한 이유는 잠을 자는 동안 발생하기 때문이다. 밤 사이 혈당 변화가 아침 혈당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안 교수는 밤에 저혈당이 발생한 사실을 모른 채 아침에 높은 혈당만 확인하면 저녁 인슐린이나 약을 더 사용하는 등 잘못된 대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아침에 측정한 혈당 수치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야간 혈당의 흐름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안 교수는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하면 밤사이 혈당 변화를 전체적으로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 교수는 "단순히 6~7시간을 잤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다. 영상에서는 이런 미세각성이 교감신경을 활성화하고 혈당을 흔들 수 있으며, 다시 혈당 변화가 수면을 방해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밤에 자주 깬다고 해서 모두 혈당 문제는 아니다. 그렇다면 밤에 자주 깨는 사람들 가운데, 혈당 문제를 의심할 만한 증상은 어떤 것이 있을까. 저혈당이 아닌 상대적 저혈당이나 혈당 스파이크의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잔파도가 쓰나미가 되는 것처럼,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일어나면 혈당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사람한테 묻는 줄 알았다" 에어컨 고장 해결도 뚝딱…일상으로 들어온 AI [AI 사피엔스-지적 주권을 묻다①]
기획 [AI 사피엔스-지적 주권을 묻다]는 AI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질문과 기억, 판단 방식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차례로 살펴봅니다. 1부에서는 규칙 기반 AI에서 생성형·추론형 AI, AI 에이전트로 이어진 변화를 따라가며 AI가 인간의 문제 해결 방식과 얼마나 가까워졌는지 짚어봤습니다. A씨는 검색 결과를 여러 개 열어놓고 하나씩 확인하는 대신 AI와 대화를 이어갔다. 증상을 설명하면 AI가 가능한 원인을 나눠 보여주고, 확인 결과에 따라 다음 질문을 내놓는 방식이었다. A씨는 "예전에는 비슷한 사례를 찾아서 제가 원인을 추려야 했는데, 이번에는 질문에 답하다 보니 원인을 좁혀가는 과정이 보였다"고 말했다. AI가 사람처럼 보이는 이유는 문장을 자연스럽게 만들기 때문만은 아니다. 사용자의 질문을 해석하고, 부족한 정보를 다시 묻고, 입력된 조건에 따라 답변을 바꾸는 과정이 사람의 문제 해결 방식과 비슷해졌기 때문이다. 생성형 AI는 여기에 언어를 다루는 기능을 더했다. 자료를 요약하거나 여러 정보를 비교해 설명하는 작업도 가능해졌다. 답변 방식도 달라졌다. 같은 질문이라도 사용자가 추가로 입력한 정보에 따라 설명의 범위와 순서가 바뀐다. AI가 단순히 저장된 답을 꺼내는 것이 아니라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새로운 답변을 만드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다. 답변을 바로 내놓기보다 문제를 여러 부분으로 나누고, 각 조건을 계산한 뒤 결과를 조합하는 방식이다. 수학 문제라면 조건을 분리하고 계산 과정을 거친 뒤 앞선 결과와 뒤의 결과를 비교한다. 사람도 복잡한 문제를 풀 때 먼저 조건을 나누고, 가능한 원인을 비교한 뒤, 결과를 다시 확인한다. AI가 이와 비슷한 작업 순서를 대화형 답변 안에서 처리하면서 인간의 사고 과정과 닮은 모습도 커졌다. AI가 모든 시험에서 같은 성과를 내는 것은 아니었다. 세 평가의 결과는 AI가 모든 지적 작업을 같은 수준으로 처리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사용자는 이 과정을 보며 AI가 사람처럼 생각한 뒤 답을 내놓는다고 느낄 수 있다. 사용자의 목적을 파악한 뒤 필요한 일을 여러 단계로 나누고, 검색·계산·문서 작성 같은 외부 작업을 이어가는 AI 에이전트 기술이 대표적이다. 특정 분야에서 높은 성능을 기록한 AI가 모든 분야에서 사람과 같은 방식으로 사고한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이유다.
통증 잡던 약침, 염증까지 다스렸다 [헬스체크]
연구팀은 제브라피쉬와 면역세포 실험을 통해 소염제통약침이 염증 부위의 호중구와 대식세포 축적을 줄이고, NLRP3 인플라마좀의 활성화와 조립을 억제하는 작용기전을 확인했다. NLRP3 인플라마좀은 감염이나 세포 손상으로 생긴 위험 신호를 감지해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면역 복합체다. 각 약재의 주요 성분이 염증 반응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는 있었지만, 세 약재를 배합한 소염제통약침이 어떤 면역 경로를 통해 작용하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소염제통약침이 NLRP3 인플라마좀에 미치는 영향과 구체적인 항염 기전을 분석했다.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NLRP3 유전자 발현 역시 낮아졌다. 면역세포 실험에서도 소염제통약침의 농도가 높아질수록 염증 물질인 IL-1β의 분비가 감소했다. 반면 다른 종류의 염증 복합체에는 뚜렷한 영향을 미치지 않아, 소염제통약침이 NLRP3 인플라마좀에 선택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소염제통약침이 염증 반응의 어느 단계에서 작용하는지도 분석했다. 연구팀은 소염제통약침의 주요 성분과 함량도 분석했다.
‘기후변화 대홍수’, 이제 시작일 수도…“히말라야 빙하 호수 면적 27% 폭증”
빙하 호수는 전원이 꺼진 냉동고 속 얼음이 물로 변하듯 높은 기온 때문에 녹아내린 빙하가 차가운 물이 돼 산속 골짜기에 모이면서 생긴 큰 웅덩이다. 지난주 네팔 홍수의 직접 원인은 빙하 호숫물이 넘치거나 호수를 지탱하던 제방이 터진 것은 아닐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하지만 최근 극심한 기후변화로 인해 빙하 호수에 너무 많은 물이 흘러들고 있어 ‘예고된 위험’부터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과학원대 연구진은 중국·네팔 사이 히말라야 산맥 빙하 호수의 개수와 면적이 최근 크게 늘었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어드밴시스 인 클라이밋 체인지 리서치’에 발표했다. 빙하 호수는 지형적으로 오목하게 들어간 골짜기 또는 흙과 모래가 자연적으로 둑을 형성한 산악 지역에 만들어진다. 이런 지형을 그릇 삼아 빙하 녹은 물이 흘러들어 대형 웅덩이를 형성한다. 빙하 호수의 경계와 개수, 면적 변화를 추적했다. 예전엔 마른 땅이었던 곳에 빙하 녹은 물이 유입돼 다수의 호수가 새로 만들어졌다. 더 심각한 것은 빙하 호수의 총 면적이다. 지구 온난화로 녹은 빙하가 다량의 물이 돼 빙하 호수의 개수를 늘리고, 면적까지 키운 것이다. 연구진은 당장 대응이 필요할 정도로 위험한 빙하 호수를 선별하기로 했다.
[친절한 식품 이야기]식품과학으로 들여다보는 고추장·두반장의 비밀
매운 한국의 고추장과 중국의 두반장은 곡물과 콩, 고추를 미생물 발효로 빚어낸 아시아의 대표적인 향신장으로, 각 지역의 식문화와 발효기술이 담긴 전통 식품이다. 최근 식품오믹스 연구 기술의 발전으로 이 향신장들의 맛과 향을 결정하는 미생물 대사 및 발효 메커니즘이 밝혀지면서, 전통 발효식품에 담긴 과학적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고추장과 두반장은 고추와 콩 발효물을 활용한 유일한 발효 향신장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는다. 하지만 두 전통 향신장의 메커니즘을 살펴보면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 고추장은 하나의 발효 환경에서 원료와 미생물이 함께 상호 작용하는 통합형 발효 시스템이다. 반면 두반장은 발효 단계와 미생물의 역할이 분리된 단계적 발효 시스템이다. 반면 두반장은 염장고추와 누에콩을 각각 발효한 뒤 혼합·숙성하는 단계적인 발효 시스템을 갖는다.
울주병원, 9월 4일 역사적 개원 진료 개시..베테랑 의료진 구축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와 온산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8만여 명의 주민이 거주함에도 응급실 조차 마땅치 않던 울산광역시 울주군 남부권에 의료의 봄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30일 의료계에 따르면 오는 9월 4일 공식 개원을 앞둔 울산시 울주군 울주병원이 10명의 베테랑 의료진을 구축하고 지역 주민들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울주병원의 초대 수장을 맡은 정종훈 병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수도권에서 30년 넘게 이어온 안정적인 개원 생활을 정리한 채 울주로 향했다. 내과 이시원 과장 역시 부산 사상구와 동래에서 34년간 원장으로 주민 곁을 지키던 베테랑 개원의였다. 30여 년의 병원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시골 지역 공공의료에 모두 쏟아 붓겠다며 마지막 의료 인생을 울주군에 바치기로 했다. 부산지역 간질환의 권위자이자 고신대복음병원 내과 과장 출신인 김익모 과장도 힘을 보탰다. 미국 소화기병학회 국내 2호 정회원이자 간사랑네트워크 초대 회장을 지낸 그는, 평소 환자와의 신뢰 관계를 최우선으로 삼아온 깊은 라포(Rapport) 중심의 진료를 울주 지역 환자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이 가장 절실하게 필요로 했던 외과와 정형외과 부문의 수술 치료 체계가 대폭 강화되면서 먼 타지 대형병원을 찾아 떠나는 불편을 크게 덜게 됐다. 정밀한 최소 절개 복강경 수술법을 활용해 환자의 통증과 흉터를 최소화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양대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출신으로 인공관절 수술 권위자인 이장성 정형외과 과장은 관절 통증으로 고생해 온 어르신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다.
KT, 서울대·KAIST와 'AI 공동연구 성과 워크숍' 개최
서울 서초구 KT 우면연구센터에서 열린 서울대-KT-KAIST 산학 공동연구 최종 성과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KT가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과 함께 진행한 인공지능(AI)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연구를 마무리했다. KT의 중장기 AI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산학 협력 모델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50여명의 연구진은 최근 1년간 함께 진행한 산학 공동연구의 최종 성과를 공유하고 관련 기술들의 KT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LGU+, 해외 통신사들과 멤버십 혜택 공유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해외에서도 이용 가능한 글로벌 멤버십 서비스를 연내 선보인다. 현지인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가입자들의 해외 이용 경험을 제고하겠다는 목표다.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고객은 해외 주요 여행지에서 현지 통신사가 제공하는 쇼핑·관광·교통 등 다양한 제휴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원더조이 트래블 얼라이언스는 세계 최초 국가별 통신사가 보유한 혜택을 공유하는 글로벌 통신사 협력 플랫폼이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중심의 멤버십 서비스를 해외까지 확장하고, 단순 로밍을 넘어 여행 전반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고객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원더조이 트래블 얼라이언스 가입을 결정했다. 이를 통해 해외여행 중에도 현지 통신사가 제공하는 쇼핑·관광·교통 등 다양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멤버십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쿠폰을 내려받은 고객 10명 중 9명이 돈키호테와 로손 할인 혜택을 실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LGU+ 멤버십 혜택 '글로벌 확장'
LG유플러스가 해외에서도 이용 가능한 글로벌 멤버십 서비스를 연내 선보인다. 현지인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가입자들의 해외 이용 경험을 제고하겠다는 목표다. LG유플러스는 한국의 신규 파트너로서 회원사로 합류했다.
주황색 카펫 닮은 ‘이것’ 보이면 땅 파라고?…‘희토류 노다지’ 찾는 새 방법 등장
희토류가 섞인 암석 위에서 유독 집중적으로 서식하는 ‘지의류’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 가장 특이한 것은 겉모습이다. 연구진은 크산토리아 엘레강스가 희토류를 함유한 탄산염 성분의 암석 위에서 잘 자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세계 최대 희토류 매장지인 중국 네이멍구 바옌오보 광산에서 조사를 진행했는데, 희토류를 품은 탄산염 암석 85%에서 크산토리아 엘레강스가 자라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이 지역의 크산토리아 엘레강스에서 3500~1만7000ppm에 이르는 희토류 농도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농도는 탄산염 암석 속 희토류 성분이 많을수록 높았다. 마른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듯 크산토리아 엘레강스가 희토류를 쭉쭉 빨아들인 것이다. 크산토리아 엘레강스가 자란 땅 밑에는 희토류가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뜻이다.
[영상]SF영화가 따로 없네···50cm 막대기서 프로펠러 4개가 쫙, 범죄 현장 출동하는 ‘휴대용 자율 무인기’
범죄나 사고 현장을 실시간 촬영하고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세계 첫 휴대용 자율비행 무인기(드론)가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 이 무인기를 쓰는 경찰관과 소방관은 자신들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행동 계획을 미리 세울 수 있어 신속한 상황 대처에 중요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뒤 하늘로 솟구쳐 올라 미리 부여된 좌표로 스스로 비행해 이동한다. 이동한 뒤에는 목표 지점 수십m 상공에서 최대 30분을 비행하면서 카메라로 현장을 동영상 촬영할 수 있다.
"콜레스테롤, 다 나쁜 게 아니었다"…몸속 청소부 HDL, 말썽꾸러기 LDL [헬스톡]
심장 혈관 및 뇌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콜레스테롤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검사 결과지에 적힌 알 수 없는 영어를 보면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질환 경계에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A씨는 문득 '콜레스테롤이 다 나쁜 게 아닌가? '라는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은 착한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로 나뉜다. 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건강검진 시 혈액검사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총콜레스테롤, LDL(Low-Density Lipoprotein) 콜레스테롤, HDL(High-density lipoprotein)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이다. 총 콜레스테롤 또는 LDL 콜레스테롤이 높을 때 고콜레스테롤혈증, 중성지방이 높을 때 고중성지방혈증이라 하며, 혈중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포함한 지질이 증가된 상태를 고지혈증이라 진단한다. 반면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에 쌓인 노폐물과 LDL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간으로 배출하며 동맥경화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비만이나 과체중은 중성지방이나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상승시키므로 적정 체중 유지가 필수적이다. 흡연은 총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을 상승시킨다.
통신품질·접속 미흡 지역 87곳 중 79곳 개선
전송속도가 느리거나 전파 신호 세기가 약한 것으로 확인된 국내 실내시설·지하철 90% 이상의 통신 품질이 조사 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실내 시설과 지하철의 품질 미흡 지역·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공동망 2.0 기술을 적용해 설비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고속철도 품질 미흡 구간은 설비투자가 완료되는 올해 말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점검 유형별로 살펴보면 실내 시설은 5세대(5G) 이동통신 접속 미흡 시설 24개소와 롱텀에볼루션(LTE) 품질 미흡 지역 6개소를 포함한 30개소 모두 품질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13개 미흡 구간 중 9개 구간은 통신사별 단독망으로 모두 개선됐으나, 5G 이동통신 공동이용 지역은 4개 구간 중 1개 구간이 개선되지 않았다.
"혹시 몰카?" 스마트폰 비추면 5초 만에 찾아낸다
저비용 PCB 기반 LED 어레이와 스마트폰에 장착 가능한 모듈형 케이스를 제작하여, 실제 환경에서 영상 수집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KAIST 제공 스마트폰과 1만원 수준의 발광다이오드(LED) 장치만으로 숨겨진 불법 촬영 카메라를 찾아내는 인공지능(AI) 기술이 개발됐다. 스마트폰이 '몰래카메라 탐지기'로 변신할 수 있어 누구나 손쉽게 자신의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는 새로운 보안 기술이라는 평가다. 스윕LED는 스마트폰 카메라는 고정한 채 LED 조명의 방향만 바꾸며 물체 표면에서 나타나는 반사 변화 패턴을 분석하는 방식이다.
"1만원짜리 LED 붙였더니"…스마트폰이 '몰카' 탐지기로 변신
스마트폰과 1만원 수준의 발광다이오드(LED) 장치만으로 숨겨진 불법 촬영 카메라를 찾아내는 인공지능(AI) 기술이 개발됐다. 스마트폰이 '몰래카메라 탐지기'로 변신할 수 있어 누구나 손쉽게 자신의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는 새로운 보안 기술이라는 평가다. 스윕LED는 스마트폰 카메라는 고정한 채 LED 조명의 방향만 바꾸며 물체 표면에서 나타나는 반사 변화 패턴을 분석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 '게임스컴'서 '플레이갤럭시 컵 월드 파이널' 개최
독일 쾰른메쎄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6'에 마련된 삼성전자 전시 부스에서 플레이갤럭시 컵 월드 파이널을 우승한 말레이시아 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독일 쾰른메쎄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6'에서 플레이갤럭시 컵 월드 파이널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정규 리그 방식으로 확대해 지역 예선부터 월드 파이널까지 대회 전 과정을 생중계했다.
"어지럼증에 뇌졸중 걱정했더니"…범인은 '귓속 돌' [헬스톡]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이 찾아오면 뇌졸중부터 걱정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귓속 이석이 떨어져 나와 생기는 '이석증'이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최근 60대 A씨는 아침에 일어나는 과정에서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극심한 어지럼증을 느꼈다. 덜컥 뇌졸중 같은 뇌혈관질환이 걱정되어 응급실과 신경과 진료를 받은 뒤, 최종적으로 이비인후과로부터 '이석증'을 진단받았다. 이는 폐경 이후의 호르몬 변화와 골밀도 감소, 칼슘 및 비타민D 대사 변화 등이 관련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석증은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지면 이석을 원래 위치로 되돌리는 이석정복술을 통해 비교적 빠르게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높은 재발률이다. 따라서 치료 이후의 생활 습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병원 치료 후에도 어지럼증이 남아있거나 균형감 저하가 지속될 경우에는 전정재활이나 자가운동을 시행할 수 있다.
"불면증인 줄 알았는데"…다리가 보내는 수면방해 신호 [헬스톡]
다리에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느낌, 근질거림, 저림… 잠들기 전 이런 증상과 함께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반복된다면 '하지불안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밤마다 잠들기 어렵거나 자주 깨는 원인을 단순히 '불면증'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잠자리에 누웠을 때 다리가 근질거리거나 불편한 느낌이 들고, 가만히 있기 어려울 정도로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반복된다면 하지불안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강한 충동과 함께 다리에 불편한 느낌이 나타나는 신경계 질환이다. 다리를 움직이거나 걷는 등 신체활동을 하면 증상이 일시적으로 완화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잠자리에 들었을 때 증상이 심해지면 다리를 계속 움직이거나 침대에서 일어나 걷게 되면서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단독] OTT에 밀린 유료방송…정부, 한계기업 조사 착수
법원이 JTBC의 회생절차를 개시(법정관리)하기로 결정한 지난 28일 서울 마포구 JTBC 사옥의 모습.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급성장에 따른 가입자 이탈과 낡은 규제에 발목이 잡히면서 유료방송 사업자들의 경영난이 구조화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JTBC가 유동성 위기 끝에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는 등 방송업계의 경영 위기가 현실화하면서, 부실 가능성이 있는 사업자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최근 국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등 유료방송 사업자들의 경영지표 조사를 외부 기관에 의뢰했다. 최근 SO 업계의 경영 위기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한계기업을 선제적으로 찾아 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한계기업으로 분류되지 않은 SO 상당수도 재무구조가 크게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가 추진 중인 정책 과제에서 유료방송 문제는 사실상 후순위로 밀려 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영업익 149억인데 방발기금 250억..."유료방송 규제, 개선해야"
구조적인 수익성 악화에 빠진 유료방송 사업자들을 위해 낡은 규제를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적자를 내는 케이블TV(SO)에도 방송통신발전기금을 부과하는 등 방송사업자 간 불균형부터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30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케이블TV(SO)는 방송사업자로 분류돼 방송법상 허가·재허가 등 절차를 거쳐야 한다. 반면 OTT와 유튜브는 부가통신사업자 지위에 있어 유사 콘텐츠를 제공하지만 이 같은 규제를 받지 않는다. SO 업계는 OTT로 가입자가 이탈하는 '코드커팅'에 규제와 방송사업자 간 방발기금 부담의 불균형까지 겹치며 경영난이 심화하고 있다고 호소한다. 이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에 따르면 SO 90개사는 2024년 14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250억원의 기금을 납부해 기금 부담액이 영업이익의 168%에 달하는 역전 현상이 발생했다. 적자 SO 38개사도 영업적자 합계가 1178억원에 이르지만 기금 95억 2000만원을 납부했다. SO 방발기금 징수율은 2017년 이후 한 번도 조정되지 않았다. SO 업계는 행정소송을 비롯한 대응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K바이오, 신약 경쟁력 입증… 기술수출, 역대 최대 또 넘본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글로벌 기술수출이 지난해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올해도 대형 계약이 잇따르면서 '20조원대'가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패스트트랙 지정 사례까지 늘면서 국내 기업들이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넘어 글로벌 임상개발 단계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30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성사시킨 기술이전 가운데 공개된 8건의 계약 규모는 약 13조3803억원이다. 여기에 최근 한미약품이 제넨텍과 체결한 약 3조2000억원 규모 계약을 더하면 공개된 기술수출 규모만 단순 합산해도 약 16조6000억원에 이른다. 기술수출 대상도 특정 분야에 머물지 않고 있다. 알츠하이머병과 비만·대사질환, 항암제, 희귀질환, 망막질환 등으로 확대되면서 국내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과 플랫폼 기술의 활용 가능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폭넓게 평가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 부회장은 지금부터 2030년까지를 K바이오가 글로벌 기술수출 확대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골든타임'으로 봤다.
기술수출이 끝 아니다… K바이오 미래는 '후기 임상' 성공에 달렸다
글로벌 제약사에 후보물질을 넘겼다는 사실만으로 신약 개발의 성공을 의미하지 않기 때문이다. 시장의 시선은 계약서에 적힌 숫자가 아니라 후보물질이 임상시험을 통과해 실제 의약품으로 탄생할 수 있느냐로 옮겨가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신약 성공의 승부처는 임상 2상과 3상이다. 1상에서 안전성을 확인한 후보물질은 2상부터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약효를 입증해야 한다. 3상에서는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최종 검증받는다. 기술수출 계약의 경제적 가치 역시 후기 임상 결과와 떼어놓고 볼 수 없다. 이 같은 점에서 국내 기업들의 후기 임상 파이프라인은 K바이오의 다음 경쟁력을 가늠할 지표가 될 전망이다.
방발기금 징수율 인하 또 무산… SO 업계 "행정소송 검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확산으로 구조적인 수익성 악화에 빠진 유료방송 사업자들을 위해 낡은 규제를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적자를 내는 케이블TV(SO)에도 방송통신발전기금을 부과하는 등 방송사업자 간 불균형부터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30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케이블TV(SO)는 방송사업자로 분류돼 방송법상 허가·재허가 등 절차를 거쳐야 한다. 반면 OTT와 유튜브는 부가통신사업자 지위에 있어 유사 콘텐츠를 제공하지만 이 같은 규제를 받지 않는다. SO 업계는 OTT로 가입자가 이탈하는 '코드커팅'에 규제와 방송사업자 간 방발기금 부담의 불균형까지 겹치며 경영난이 심화하고 있다고 호소한다. 적자 SO 38개사도 영업적자 합계가 1178억원에 이르지만 기금 95억 2000만원을 납부했다. 올해도 SO에 적용되는 징수율은 달라지지 않았다. SO 방발기금 징수율은 2017년 이후 한 번도 조정되지 않았다. SO 업계는 행정소송을 비롯한 대응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갤럭시로 모바일게임 맞대결… 獨게임스컴 달궈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독일 쾰른메쎄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6'에서 플레이갤럭시 컵 월드 파이널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정규 리그 방식으로 확대해 지역 예선부터 월드 파이널까지 대회 전 과정을 생중계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갤럭시의 강력한 모바일 성능을 알리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처음으로 지역 예선과 월드 파이널로 이어지는 정규 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해민·하정우·배경훈 'AI 3강' 재정비… 성과 창출 속도전
이해민 청와대 신임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대통령실과 국가AI전략위의 핵심 인선이 마무리되며 약 4개월간 이어진 AI 정책 리더십 공백이 해소됐다. 특히 이 수석 발탁에는 국가 AI 전략을 구체적인 실행 단계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초대 AI수석 재임 당시에는 국가 AI 정책을 총괄했다. 하 부위원장은 높은 AI 수용성과 발전·송전·배전을 아우르는 안정적인 전략 인프라 구축·운영 역량 등 한국의 강점을 국가 AI 전략으로 연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하 부위원장은 "AI 3강을 넘어 글로벌 AI 핵심 공급망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했다. 새롭게 진용을 갖춘 AI 컨트롤타워의 과제는 그동안 추진해온 AI 정책을 국민 생활과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것이다. 정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AI 모델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AI 서비스의 대중화도 속도를 내야 한다. AI 컨트롤타워 진용이 다시 갖춰지면서 정부 AI 정책의 추진력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JW중외제약, 보팡글루타이드 당뇨 3상 IND 신청
JW중외제약은 보팡글루타이드의 2형 당뇨병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국내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OTT에 밀린 유료방송… 한계기업 3곳 존폐위기
정부가 유료방송 업계의 경영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급성장에 따른 가입자 이탈과 낡은 규제에 발목을 잡히면서 유료방송 사업자들의 경영난이 구조화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JTBC가 유동성 위기 끝에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는 등 방송업계의 경영위기가 현실화하면서 부실 가능성이 있는 사업자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최근 국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등 유료방송 사업자들의 경영지표 조사를 외부 기관에 의뢰했다. 최근 SO 업계의 경영위기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한계기업을 선제적으로 찾아 관리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한계기업은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감당하기 어려운 기업을 의미한다.
울산 현실판 '낭만닥터들' 등장… "공공의료 책임지겠다"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와 온산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8만여 명의 주민이 거주함에도 응급실 조차 마땅치 않던 울산광역시 울주군 남부권에 군립병원이 문을 연다. 30일 의료계에 따르면 오는 9월 4일 공식 개원을 앞둔 울산시 울주군 울주병원이 10명의 베테랑 의료진을 구축하고 지역 주민들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울주병원의 초대 수장을 맡은 정종훈 병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수도권에서 30년 넘게 이어온 안정적인 개원 생활을 정리한 채 울주로 향했다. 내과 이시원 과장 역시 부산 사상구와 동래에서 34년간 원장으로 주민 곁을 지키던 베테랑 개원의였다. 30여 년의 병원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시골 지역 공공의료에 모두 쏟아 붓겠다며 마지막 의료 인생을 울주군에 바치기로 했다. 부산지역 간질환의 권위자이자 고신대복음병원 내과 과장 출신인 김익모 과장도 힘을 보탰다. 미국 소화기병학회 국내 2호 정회원이자 간사랑네트워크 초대 회장을 지낸 그는, 평소 환자와의 신뢰 관계를 최우선으로 삼아온 깊은 라포(Rapport) 중심의 진료를 울주 지역 환자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이 가장 절실하게 필요로 했던 외과와 정형외과 부문의 수술 치료 체계가 대폭 강화되면서 먼 타지 대형병원을 찾아 떠나는 불편을 크게 덜게 됐다. 정밀한 최소 절개 복강경 수술법을 활용해 환자의 통증과 흉터를 최소화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양대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출신으로 인공관절 수술 권위자인 이장성 정형외과 과장은 관절 통증으로 고생해 온 어르신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다.
中 CXMT, 삼성·SK보다 먼저 LPDDR6 상용화…샤오미 '18 폴드'에 탑재
CXMT가 차세대 모바일 D램인 LPDDR6 양산을 공식 선언하고 첫 고객으로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를 확보했다. 특히 중국 업체가 차세대 고성능 메모리 상용화에서 한국 업체보다 먼저 양산을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9월에 보자"는 내용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웨이보에서 "CXMT의 LPDDR6 양산을 축하한다. 그러면서 "이는 시작일 뿐"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중국의 우수한 과학기술 기업들이 연합해 정상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중국 증권시보는 "AI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LPDDR6이 온디바이스 AI 연산 능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축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증권시보는 CXMT의 이번 발표를 두고 "세계 최초로 LPDDR6 제품이 상용화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방사선으로 찾던 희토류 ‘주황 카펫’ 따라가볼까
희토류가 섞인 암석 위에서 유독 집중적으로 서식하는 ‘지의류’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 연구진은 크산토리아 엘레강스가 희토류를 함유한 탄산염 성분의 암석 위에서 잘 자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세계 최대 희토류 매장지인 중국 네이멍구 바옌오보 광산에서 조사를 진행했는데, 희토류를 품은 탄산염 암석 85%에서 크산토리아 엘레강스가 자라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이 지역의 크산토리아 엘레강스에서 3500~1만7000PPM에 이르는 희토류 농도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농도는 탄산염 암석 속 희토류 성분이 많을수록 높았다. 마른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듯 크산토리아 엘레강스가 희토류를 쭉쭉 빨아들인 것이다. 크산토리아 엘레강스가 자란 땅 밑에는 희토류가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뜻이다.
[친절한 식품 이야기]발효 메커니즘 알면 보이는, 고추장과 두반장의 서로 다른 ‘매운맛’
매운 한국의 고추장과 중국의 두반장은 곡물과 콩, 고추를 미생물 발효로 빚어낸 아시아의 대표적인 향신장으로, 각 지역의 식문화와 발효 기술이 담긴 전통 식품이다. 최근 식품오믹스 연구 기술의 발전으로 이 향신장들의 맛과 향을 결정하는 미생물 대사 및 발효 메커니즘이 밝혀지면서, 전통 발효식품에 담긴 과학적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고추장과 두반장은 고추와 콩 발효물을 활용한 유일한 발효 향신장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는다. 하지만 두 전통 향신장의 메커니즘을 살펴보면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 고추장은 하나의 발효 환경에서 원료와 미생물이 함께 상호 작용하는 통합형 발효 시스템이다. 반면 두반장은 발효 단계와 미생물의 역할이 분리된 단계적 발효 시스템이다. 반면 두반장은 염장고추와 누에콩을 각각 발효한 뒤 혼합·숙성하는 단계적인 발효 시스템을 갖는다.
범죄 현장, 경찰차보다 먼저 날아가 ‘찰칵’
범죄나 사고 현장을 실시간 촬영하고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세계 첫 휴대용 자율비행 무인기(드론)가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 이 무인기를 쓰는 경찰관과 소방관은 자신들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행동 계획을 미리 세울 수 있어 신속한 상황 대처에 중요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한 뒤에는 목표 지점 수십m 상공에서 최대 30분을 비행하면서 카메라로 현장을 동영상 촬영할 수 있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불 확산 정도와 진입 도로의 폭 등을 미리 가늠할 수 있다.
‘기후 시한폭탄’ 빙하호, 지금도 18곳 ‘째깍째깍’
빙하 호수는 전원이 꺼진 냉동고 속 얼음이 물로 변하듯 높은 기온 때문에 녹아내린 빙하가 차가운 물이 돼 산속 골짜기에 모이면서 생긴 큰 웅덩이다. 지난주 네팔 홍수의 직접 원인은 빙하 호수물이 넘치거나 호수를 지탱하던 제방이 터진 것은 아닐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하지만 최근 극심한 기후변화로 인해 빙하 호수에 너무 많은 물이 흘러들고 있어 ‘예고된 위험’부터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빙하 호수는 지형적으로 오목하게 들어간 골짜기 또는 흙과 모래가 자연적으로 둑을 형성한 산악 지역에 만들어진다. 이런 지형을 그릇 삼아 빙하 녹은 물이 흘러들어 대형 웅덩이를 형성한다. 빙하 호수의 경계와 개수, 면적 변화를 추적했다. 분석 결과 빙하 호수 대부분은 백두산(2744m)보다 훨씬 높은 해발 4100~5900m에 집중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전엔 마른 땅이었던 곳에 빙하 녹은 물이 유입돼 다수의 호수가 새로 만들어졌다. 더 심각한 것은 빙하 호수의 총면적이다. 지구온난화로 녹은 빙하가 다량의 물이 돼 빙하 호수의 개수를 늘리고, 면적까지 키운 것이다. 연구진은 당장 대응이 필요할 정도로 위험한 빙하 호수를 선별하기로 했다. 다른 하나는 빙하 호수 면적이 0.1㎢(축구장 14개) 이상이어서 수량이 상당히 많은 곳이었다.
[영상]‘허블은 100장 찍어? 난 한 장이면 돼’···시야 100배 넓어진 ‘로만 우주망원경’ 떴다
인류가 현재 사용 중인 주력 우주망원경보다 우주를 향한 시야가 100배나 넓은 ‘낸시 그레이스 로만 우주망원경’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지금은 100번 찍어야 확인할 수 있는 우주 모습을 앞으로는 단 한 번 촬영으로 사진에 담을 수 있게 된다. 팰컨 헤비는 지상을 떠난 뒤 순조롭게 상승하다가 발사 31분 만에 로만 우주망원경을 지구 궤도에서 정상 사출했다. 이 때문에 로만 우주망원경은 안정적인 궤도를 유지하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로만 우주망원경의 가장 큰 특징은 넓은 촬영 시야다. 허블이 100번 촬영해야 담을 수 있는 우주 면적을 로만 우주망원경으로는 단 한 번만 찍어도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 지금보다 신속하게 우주의 비밀을 밝혀낼 수 있게 된다.
히말라야 빙하, 30년 새 12% 녹아내렸다
네팔 대홍수 원인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빙하 불안정이 거론되는 가운데 힌두쿠시·히말라야(HKH) 지역의 빙하 면적이 지난 30년간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빙하 감소 속도는 2010년 이후 더욱더 빨라진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 보고서는 HKH 전역의 빙하 상태와 10년 단위 변화를 담은 최초의 종합 데이터 자료다. 이 지역 빙하의 전체 면적은 5만5782㎢, 추정 얼음 매장량은 약 5736㎦에 달한다. 보고서는 이 지역 빙하 면적이 갈수록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지역 빙하 면적은 1990~2000년 3.2%, 2000~2010년 4.0%, 2010~2020년 4.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맥별로는 네팔이 포함된 중부와 동부 히말라야의 빙하 감소가 두드러졌다. 1990~2020년 중부 히말라야의 빙하 면적은 20.7% 줄었다. 탄소 배출이 심화할 경우 빙하 감소 속도는 더욱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로만 우주망원경’ 발사 성공
인류가 현재 사용 중인 주력 우주망원경보다 우주를 향한 시야가 100배나 넓은 ‘낸시 그레이스 로만 우주망원경’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지금은 100번 찍어야 확인할 수 있는 우주 모습을 앞으로는 단 한 번 촬영으로 사진에 담을 수 있게 된다. 이 때문에 로만 우주망원경은 안정적인 궤도를 유지하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로만 우주망원경의 가장 큰 특징은 넓은 촬영 시야다. 지금보다 신속하게 우주의 비밀을 밝혀낼 수 있게 된다. 로만 우주망원경에는 특수 차광막인 ‘코로나 그래프’도 장착됐다. 하지만 NASA는 로만 우주망원경에 달린 코로나 그래프 성능이 최대 1000배 더 좋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