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띄운 자동차경주 개막…美 심장부서 시속 300㎞ 질주
CNN 방송에 따르면 경주 코스는 내셔널몰을 중심으로 백악관과 인접한 펜실베이니아 대로를 따라 국립미술관과 국립문서기록관리청, 항공우주박물관 등 주요 명소 인근을 지난다. 총길이는 약 2.7㎞(1.7마일)이며, 차량이 방향을 꺾는 7개의 코너가 포함됐다. 경주 차량은 시속 약 306㎞(190마일) 이상으로 질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연습 주행과 예선이 진행되며, 본 경기는 23일 오후 1시 개최된다. 250마일은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23일 경기장을 찾아, 본 경기 시작에 앞서 '명예 주행'(lap of honor)에 나설 예정이다. 경주 코스에 위치한 일부 박물관들은 이번 행사 티켓이 있어야 입장할 수 있으며, 국립미술관은 경주 차량의 진동으로부터 소장품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 조치까지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행정명령을 통해 행사 지원을 지시하면서 속전속결로 추진됐다. 이들 기업은 경주 코스에 광고 공간을 확보했다.
교황 "기술 발전이 파괴적이면 무장해제해야"
교황청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리미니에서 열린 가톨릭 문화축제에서 "빈곤과 불평등, 전쟁, 환경 재앙의 근원에 있는 부당한 권력 구조를 드러내자"고 말했다. 또 "이윤에 대한 우상숭배에서 노동을 해방하고 기술 발전이 파괴적인 것이 될 때마다 무장해제하자"고 역설했다. 교황은 "기독교인이라면 적이란 있을 수 없다"며 "평화는 만나기 좋아하고 관계 맺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이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극우 테러 따라했나…스웨덴 흉기난동 배후 수사
김계연 스웨덴의 한 고등학교에서 흉기로 17세 여학생을 살해한 용의자가 범죄를 찬양하는 온라인 문화에 빠져 과거 우익 극단주의자의 테러 공격을 모방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틱톡 계정에는 전날 사건이 발생하기 20여분 전 학교 화장실에서 찍은 흉기 사진이 올라왔다. 한 달쯤 전 개설된 이 계정에는 2011년 노르웨이에서 극우주의자 아네르스 베닝 브레이비크가 77명을 살해한 테러 사건, 2015년 발생한 스웨덴 학교 흉기 난동 사건을 찬양하는 글과 동영상도 여럿 있었다. 진압 과정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페테르손은 스웨덴 이민정책에 불만을 표시한 일종의 유서를 남겼다.
캐나다 총리, 美에 보복관세 '맞불'…철강·낙농품 등에 부과
미국의 관세부과에 이어 캐나다도 동등한 수위의 보복 조치를 선언하면서 전통적 우방이었던 양국 관계가 급격히 경색되고 있다.
美무역대표, 캐나다와 무역협상 결렬에 "캐나다보복에 대응조치"
캐나다는 이에 맞서 미국의 관세 부과 규모에 상응하는 관세를 미국산 제품에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일본 지바현 가시와시 북동쪽서 규모 5.9 지진 발생
진앙은 북위 36.00도, 동경 140.1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70km다.
'무역전쟁' 선언한 카니 총리...9월 8일부터 캐나다도 보복관세"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22일(현지시간) 미국과 무역전쟁이 시작됐다면서 미국의 50% 관세에 맞서 캐나다도 오는 9월 8일부터 보복관세를 물린다고 밝혔다. AP 뉴시스 무역 합의에 실패한 가운데 마크 카니 총리가 22일(현지시간) 미국과 캐나다는 무역으로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선언했다. 카니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판'으로 관세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22일부터 캐나다 제품 약 200억달러어치에 50% 관세를 물림에 따라 오는 9월 8일 같은 규모의 미 제품에 보복 관세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카니는 기자들에게 "공격을 받으면 전쟁 상태에 있게 된다"며 "우리는 공격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그들(미국)이 제시한 것을 수용할 수 없었고, 그들이 요구한 것을 줄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합의를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인들을 위한 우리의 목표를 달성할 정도로 충분히 진전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카니는 이에 따라 캐나다가 보복 관세를 물리게 될 것이라면서 9월 8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1980년대 인기미드 '브이' 출연 마이클 라이트 별세…향년 70세
김경윤 1980년대 인기 미국 드라마 '브이(V)'에서 흑인 저항군 일라이어스 테일러를 맡았던 배우 마이클 라이트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70세. 라이트는 심부전과 퇴행성 신경질환 합병증으로 투병하던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트는 1954년 뉴욕에서 태어나 연극배우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인에게 가장 잘 알려진 출연작은 1980년대 인기 SF시리즈 '브이'다.
트럼프, 6월에 메타 팔고 버크셔 매수…포트폴리오 대규모 조정
AP 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월 1000여건이 넘는 금융거래를 통해 자신의 금융자산 포트폴리오를 대거 조정한 것으로 22일(현지시간) 확인됐다. 포트폴리오 내 주식, 채권, 상장지수펀드(ETF)를 6월 중 대규모로 사거나 팔았다. 트럼프 대통령 측은 이날 공시에서 이같이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트럼프는 6월 중 1051건의 거래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대대적으로 조정했다. 트럼프는 또 6월 18일 메타플랫폼스 모토롤라 주식 100만~500만달러어치를 매각했다. 6월 3일 팔란티어 주식을 1001~1만5000달러 규모 사이에서 매수했다. 6월 12일 RTX 주식 10만1~25만달러어치를 매수한 반면, 같은 날 노스롭 주식 1001~1만5000달러어치를 매각했다. 6월 23일에는 노스롭 주식을 다시 샀다가 이튿날인 24일 다시 팔았다.
'마약 카르텔 연루 혐의' 美 기소 멕시코 주지사 업무 복귀
무혐의 주장하며 112일 만에 일선 복귀…정부·여당은 '냉랭' 송광호 마약 카르텔 연루 의혹으로 미국 정부에 기소돼 직무가 정지됐던 루벤 로차 모야 멕시코 시날로아주지사가 112일 만에 업무에 복귀했다. 22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엘우니베르살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로차 주지사는 전날 본국 연방검찰청으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일선에 복귀했다. 이 같은 그의 설명에도 멕시코 여당과 정부는 그의 복귀에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美, 中다롄 APEC 고위관리회의 참석…"美기업 기회 확대"
미국 국무부는 오는 28일까지 중국 다롄에서 열리는 제3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고위관리 회의에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제 '삼각파도' 직면한 트럼프…중간선거 어쩌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 인근 엘립스 광장에 착륙한 '해병 1호기'에서 내려 걸어가고 있다. AP 뉴시스 이란전쟁으로 생활비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심각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제 '삼각파도'를 만났다. 막대한 부채, 전쟁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미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5.3%를 돌파하며 19년 만에 최고로 치솟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언 발에 오줌 누기"라는 비판 속에 그 효과는 하루 만에 바닥을 드러냈다. 미 국채 수익률은 요지부동이었고, 되레 미 달러화 가치만 하락했다. 베선트는 20일 시장이 "지레 걱정하고 있다"고 강조했고, 트럼프는 증시 활황을 지목하며 경제가 '호황'이라고 주장했다. 정부 부채는 지난주 40조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트럼프 감세로 인해 세수가 줄어든 반면 지출은 증가했기 때문이다. 베선트 장관은 트럼프 2기 집권 말에는 3%로 낮추겠다고 다짐했고, 20일에도 그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 스트레인은 "베선트 장관의 말이 사실이기를 희망한다"면서도 "그러나 목표에 도달하려면 해결해야 할 거대한 과제들이 일부 남아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트럼프의 이란전쟁은 미 유권자들이 가장 민감히 여기는 에너지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모기지 금리도 치솟고 있다. 모기즈 금리를 좌우하는 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기름값 상승 속에 동반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美, 캐나다에 50% 관세 폭탄…캐나다도 '맞불 관세'
대상에는 와인과 하키 스틱, 시멘트, 종이·섬유·전자제품 등이 포함됐다. 이번 관세 대상은 캐나다의 연간 대미 수출액 가운데 약 5%에 해당한다.양국은 막판까지 협상을 이어가며 타결 가능성을 모색했지만 철강·알루미늄과 자동차, 목재 등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특히 이번 관세가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의 기존 특혜 범위를 벗어난 품목에 적용되면서 북미 통상질서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러, 우크라 쇼핑몰에 '더블 탭' 드론 공격…최소 16명 사망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자신의 고향을 노렸다면서 "드론이 두 차례에 나눠 공격했다. 첫 타격 30분 뒤 2차 공격이 이뤄져 구조 인력들을 노렸다"고 비판했다. 젤렌스키는 이번 공격에 대해 "절대적으로 냉혹하고 비열하다"고 규탄하고 우크라이나는 "반드시 응징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이런 공격은 테러리스트들의 행위와 조금도 다를 것이 없다"면서 전 세계에 "이에 적절히 대응하고" 러시아가 전쟁을 끝내도록 "실질적인 압력을 가해달라고" 호소했다. 우리 군의 대응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도발했다.
"K팝에서 K푸드로"…코트라, 남아공 쇼핑몰서 '한국의 맛' 알리기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대형 쇼핑몰인 샌턴시티에서 'K-푸드' 등 한국 소비재 종합홍보행사 '서울 인 샌턴'이 열렸다고 코트라 아프리카지역본부가 23일 밝혔다.
캐나다 보복관세에 美 "대응" 방침…협상결렬에 무역갈등 격화(종합)
카니 총리는 앞선 협상 과정에서 미국이 제시한 조건에 대해 "나쁜 거래"라고 일축하며 캐나다는 미국과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그는 "공격을 받으면 전쟁 상태에 있는 것이며, 우리는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카니 총리는 그러면서 미국 협상단이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고 너무 적은 것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미국이 온라인 스트리밍의 프랑스어 콘텐츠 지원과 문화산업 보조금, 프랑스어 포장지 의무 표기 철회 등을 요구했다며 "이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사항"이라고 밝혔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캐나다의 보복에 대응하는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캐나다와 "새로 예정된 협상은 없다"며 당분간 협상을 재개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란 "미 경제제재 동참 국가는 우리의 적" 경고
이란은 22일 미국의 대이란 경제 제재에 동참하는 국가를 적으로 간주하겠다고 밝혔다.
칠레, 이달 말 주이란 대사관 폐쇄…"외교관계 단절 아냐"
칠레 외교부는 22일 성명을 통해 "올해 8월 31일부로 이란 주재 칠레 대사관의 업무와 활동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다만 "대사관 폐쇄가 양국 간 외교관계 중단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칠레 외교부는 22일 성명을 통해 "올해 8월 31일부로 이란 주재 칠레 대사관의 업무와 활동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좋아요'에 지친 日1020, 친구끼리 '작은 방'으로[재팬인사이드]
지난 22일 기준 일본 애플 앱스토어 소셜 네트워킹 부문 1위에 오른 동영상 공유 앱 '셋로그'의 소개 화면. 친구들과 촬영한 짧은 영상을 모아 하루치 브이로그로 만들 수 있다. 일본 애플 앱스토어 캡처 지난 22일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의 한 카페. 필터도 자막도 없었다. 이후 약 한 달간 일본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순위 1위에 올랐다. 올해 1~5월 전체 다운로드에서 일본 비중은 23%로 한국에 이어 두 번째다. 일본 시장조사업체 크로스마케팅이 지난 6월 전국 20~69세 남녀 3000명을 조사한 결과 SNS를 이용하다 '거리를 두거나 쉬고 싶다'고 느낀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44.6%였다. 지난 6월 5일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한 일본 8인조 아이돌 그룹 큐티 스트리트가 셋로그로 제작해 공식 X에 공개한 멤버들의 하루. 여러 장소에서 촬영한 멤버별 짧은 영상이 한 화면에 시간대별로 이어진다. 큐티 스트리트 공식 X 캡처 K팝 스타들도 셋로그 유행에 가세했다. 일본 아이돌도 뒤따랐다. 지난 6월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한 8인조 그룹 큐티 스트리트는 멤버들의 하루를 셋로그로 만들어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일본 방송사와 기업은 이 형식을 자사 홍보물에 가져왔다. 일본 도료업체 다이니혼도료는 영업직원과 홍보 디자이너의 하루를 담았다. 어드벤처월드 공식 X 캡처 일본 도료업체 다이니혼도료가 지난 6월 17일 셋로그 형식으로 회사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홍보 디자이너의 하루. 다이니혼도료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뉴욕증시-주간전망] '베선트 풋'에 곤란해진 워시…엔비디아 실적·PCE 지표도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모여 경제 현황을 논의하는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연설에 나서며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다.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의 7월분도 공개된다. 지난주 뉴욕 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모두 하락세로 마감했다. 증시 흐름을 좌우한 것은 장기물 국채금리의 급등세였다. 미국뿐만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물 국채금리까지 모두 가파르게 오르면서 증시는 강하게 하방 압력을 받았다. 미국 30년물 금리는 지난주 5.339%까지 19년래 최고치를 다시 썼다. 이른바 '베선트 풋'이라고 불린 미국 재무부의 중장기물 바이백(환매입) 확대 조치는 이런 맥락에서 나온 것이다. 하지만 재무부의 바이백 확대 조치에도 불구하고 미국 국채금리는 급락 후 거의 원복했고 지난주 증시에 가해진 하방 압력은 꺾이지 않았다. 재무부의 추가 조치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장기물 금리는 여전히 증시를 좌우하는 핵심 요인이다. 시장에선 재무부의 바이백 확대 조치로 워시가 곤란해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워시는 장기물 국채금리가 높게 유지되는 것은 시장이 이미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며 시장이 연준의 역할을 대신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바이백 규모를 두 배 이상 늘려 중장기물 금리를 낮추고 싶어 한다. 미국 재정 정책과 통화 정책의 두 수장이 완전히 반대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는 의미다.
[특파원 시선] 우려되는 트럼프의 '김정은 대화' 조급증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안보 위협으로 지목돼 온 북한에는 한미연합훈련 축소라는 선물을 안겨주면서, 정작 동맹인 한국에는 이란전 비협조를 문제 삼으며 압박하는듯한 모습을 보인다는 지적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올해 안에 만나겠다며 북미 대화 재개 의지를 한층 더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잇단 손짓에도 별다른 화답을 하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대화에 몸이 달수록 김 위원장으로서는 미국이 어디까지 양보할지를 지켜보며 몸값을 더 높이려 할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도 북한이 러시아와 중국의 지원을 받고 국제사회의 제재 실효성이 약해진 점이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대화 재개 구상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지적한다.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화를 서두르는 과정에서 정작 협상에 필요한 지렛대를 스스로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비핵화라는 목표보다 김 위원장과의 정상외교 재개 자체에 무게를 두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그림책 작가 조오 "아이와도 슬프고 무거운 주제 나눌수 있어야"
"2025 대한민국 그림책상 대상 수상작 '점과 선과 새'…LA서 독자 만나 김경윤 도시에 사는 까마귀 한 마리. 다른 새들이 유리창을 피해 안전히 날 수 있도록. 그림책 '점과 선과 새'는 야생 조류 유리창 충돌이라는 현실 속 문제를 따뜻한 온도의 그림과 동화 같은 이야기로 엮었다. 이후 성인이 된 뒤 한 환경단체의 야생 조류 유리창 충돌 강연을 들었고, 어릴 때 기억이 다시 떠올랐다고 했다. 작가는 그림책 작업에 곧바로 착수했다. 조오 작가는 "어릴 때 친한 친구가 병으로 세상을 떠난 적이 있다. 이어 "아이들에게 죽음과 상실 같은 슬프고 무겁고 어려운 주제를 적극적으로 이야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日혼슈 동남부 이바라키현서 규모 5.9 지진…도쿄서도 흔들림(종합)
도쿄 진도 5약 관측 5년만…"폭우 상황과 겹친 후속 피해 주의" 조성미 일본 혼슈 동남부 이바라키현 남쪽에서 23일 오전 2시께 규모 5.9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 깊이는 약 68㎞다. 이번 지진으로 이바라키현, 사이타마현, 지바현, 도쿄도 아다치구 등에서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도쿄 23구에서 진도 5약 이상의 흔들림이 관측된 것은 2021년 10월 7일 혼슈 지바현 북서부를 진원으로 하는 규모 5.9 지진 이후 처음이라고 NHK가 해설했다. 일본 기상청은 향후 1주일가량 최대 진도 5약 정도의 비슷한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美 경제제재 예고에 이란 "동참국은 우리의 적"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이란인들을 본국으로 추방하는 과정에서 이란 정부와 협력하고, 이란 측 요청에 따라 송환 명단까지 조정한 정황이 드러났다. 뉴시스 미국 정부의 대(對)이란 제재 예고에 이란 정부가 22일(현지 시각) "참여하는 어떤 국가도 적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맞불을 놓았다. AFP통신에 따르면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은 이날 이란 국영방송에 출연해 "모든 나라에 선언한다.
美 공화의원, 축소된 한미 연합군사훈련 복원 촉구
나머지 절반에 해당하는 2부 '반격 연습'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합연습 축소 지시에 따라 전면 취소됐다. 사진은 21일 경기 평택시 팽성읍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 장비들이 계류되어 있는 모습. 매코믹 의원은 한국에 대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미국과) 비슷하다. 하나의 적, 하나의 싸움을 추구한다"며 "외국 동맹국과의 통합이 우리(미국)의 전력 투사에 매우 좋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日이바라키 규모 5.9 지진…도쿄 '진도 5약' 22명 부상
23일 오전 2시께 일본 이바라키현 남부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해 이바라키·사이타마·지바현과 도쿄도에서 최대 진도 5약의 강한 흔들림이 관측됐다. 도쿄 23구에서 진도 5약 이상의 흔들림이 관측된 것은 약 5년 만이다. 진도 5약은 이바라키현 10개 시, 사이타마현 3개 시·1개 정, 지바현 2개 시와 도쿄도 아다치구 등 총 17개 시·구·정에서 관측됐다. 도쿄 지요다·세타가야구와 사이타마시, 지바시, 요코하마시 등 간토의 넓은 지역에서는 진도 4를 기록했다. 대부분 넘어지거나 침대·계단에서 떨어지고 깨진 유리 등에 베인 부상이다. 도쿄 23구에서 진도 5약 이상의 흔들림이 관측된 것은 2021년 10월 지바현 북서부 지진 이후 처음이다. 이바라키현 남부에서는 올해 4월과 6월에도 최대 진도 5약의 지진이 발생했다.
임신한 배 드러내자 “가짜 배 아니야?”···앤 해서웨이도 피하지 못한 ‘외모 품평 악플’ [이윤정 기자의 소소월드]
AP “진짜 배 맞아?” 미국 배우 앤 해서웨이가 최근 임신한 배를 드러낸 레드카펫 패션으로 악플 세례를 받았다. 임신한 여성의 패션에 훈수를 두는 것을 넘어 임신이 진짜인지 의심하는 댓글까지 달렸다. 얼핏 황당한 온라인 악플처럼 보이지만, 여성의 몸을 향한 이런 시선은 사실 낯설지 않다. 여성의 몸은 생애 내내 타인의 평가와 검증 대상이 된다. 어릴 때부터 외모를 평가받고, 임신한 뒤에도 몸의 변화와 옷차림에 대해 품평을 당한다. 미국 톱스타인 앤 해서웨이조차 이런 시선을 피하지 못했다. CNN은 최근 해서웨이의 임신 패션을 둘러싼 온라인 악플을 조명하며, 임신한 여성의 몸 역시 여전히 대중의 평가와 검증 대상이 되고 있는 현실을 짚었다. 논란은 지난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에서 열린 영화 <디 엔드 오브 오크 스트리트(The End of Oak Street)> 시사회에서 시작됐다. 올해 43세인 해서웨이는 지난 6월 셋째 임신 사실을 공개한 뒤 이날 처음으로 임신한 배를 드러낸 레드카펫 패션을 선보였다. 아예 “가짜 임신 배를 착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했다. CNN은 한때 18세기 영국에서 패션용 가짜 임신 배를 만들어 옷 안에 넣어 입는 일이 있었다는 역사까지 언급하며, 2026년에 실제 임신한 배우에게 이런 의심이 쏟아진 현실을 꼬집었다. 가발이나 헤어피스는 가짜지만 임신한 배는 진짜라는 뜻이다. 여성의 임신 패션을 둘러싼 변화와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임신한 여성은 배를 감추는 옷을 입어야 한다는 기존의 기대가 리한나를 계기로 크게 달라졌다는 의미다. CNN은 리한나 이후 미국 패션계에 임신한 몸을 드러내는 움직임이 이어졌다고 소개했다. 임신한 여성의 배를 감추는 대신 오히려 의상의 중심에 놓고 드러내는 패션이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이바라키 등 日 관동지역서 규모 5.9 지진
일본 이바라키현 남부에서 23일 오전 2시 규모 5.9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갈무리) 뉴시스 일본 이바라키현 남쪽에서 23일 오전 2시께 규모 5.9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사이타마현, 치바현, 도쿄도 아다치구 등 일부 관동지방에서도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르포] 우사인 볼트보다 빨랐다…中로봇 100m 9초39에 관중 '환호'
휴머노이드 로봇 운동회 베이징서 개막…100m '인간 기록' 넘어 제자리 높이뛰기 2.88m '기록'…'완전 자율' 축구 도중 몸싸움도 김현정 "9초39를 기록했습니다." 22일 제2회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운동회가 개막한 중국 베이징 국가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대형 전광판에 휴머노이드 로봇의 100m 경주 예선전 결과가 공개되자 1만여 관중이 환호했다. '텐줘'(天卓)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이날 9초39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사인 볼트의 100m 세계기록(9초58)을 0.19초 앞섰다. 이는 지난해 첫 대회 100m 최고 기록(21초50)을 1년 만에 절반 이하로 단축한 결과다. 이날 주요 행사로 마련된 육상 예선전은 출발 신호와 함께 여러 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일제히 달려 겨루는 식이라 실제 인간 경기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같은 날 이벤트 성격으로 마련된 제자리 높이뛰기 시범경기에서는 2.8843m의 신기록도 나왔다. 이밖에 올림픽 경기 개막식의 형태를 본떠 수백 대의 휴머노이드 로봇 선수가 오와 열을 맞춰 경기장 트랙을 돌며 등장하거나, 와이어를 단 로봇이 경기장 천장에서 내려오는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다카이치, '집콕' 지적에 "효율적인 일하기"…기존방식 고수할듯
마이니치신문은 다카이치 총리의 이 게시물에 대해 총리 공저에만 머무는 모습이 눈에 띄기 시작한 것을 의식하고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해설했다.
AI 서버값 '고공행진'…엔비디아, 고객사에 가격 15% 인상 예고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 여파…삼성전자·하이닉스 막강한 영향력" 김경윤 글로벌 시가총액 1위 기업이자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칩 개발사인 엔비디아가 AI 서버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이 같은 가격 조정은 메모리 반도체 품귀 현상에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3개 기업이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생산량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는데, 최근 AI 열풍 속에서 수요가 폭증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을 올리고 있다.
카니, 무역갈등 미국에 '전쟁' 선포…미·캐나다 파국 치닫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누적된 갈등이 이번 협상 결렬을 계기로 폭발하면서 양국 관계가 근본적으로 흔들리고 있다는 평가마저 나온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가 "나쁜 합의"를 요구했다고 주장하며 "우리는 그들이 제시한 것을 받아들일 수 없고, 그들이 요구한 것도 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니 총리는 미국의 추가 고율 관세 부과에 같은 규모의 보복 관세로 맞대응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미국과의 추가 협상을 배제하고 사실상 전면전에 나서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전통적 우방이면서 동시에 경제·사회·문화적으로 서로 가장 긴밀한 이웃인 미국과 캐나다의 관계는 점점 더 최악으로 치닫는 모습이다. 양국 관계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인 지난해 2월 캐나다·멕시코·중국을 상대로 이른바 '펜타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어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해 캐나다의 주력 산업인 철강·자동차·목재에 추가 고율 관세를 부과해 캐나다 경제가 큰 타격을 받았다. 나아가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캐나다·멕시코를 아우르는 북미무역협정(USMCA)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이점이 없다. 무의미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게다가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편입해야 한다고 공공연히 주장하며 캐나다인들의 감정까지 건드렸다.
日언론 "中, '필리핀과 영유권 분쟁 암초' 점거 시도 가능성"
아사히신문은 민간 정보수집·분석 기관 딥다이브의 위성 영상 분석 자료를 인용해 중국이 실효 지배 중인 남중국해 미스치프 암초 주변에 200척이 넘는 어선을 집결시켰다고 전했다. 미스치프 암초는 필리핀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안에 있는 환초이지만, 중국이 1990년대 중반 진출해 실효 지배를 시작했다. 이 암초는 필리핀이 실효 지배 중인 세컨드 토마스 암초에서 서쪽으로 약 40㎞ 떨어진 가까운 곳에 있다. 아사히는 중국이 세컨드 토마스 암초 점거 행동을 앞두고 미스치프 암초 주위에 해상 민병대 선박을 대기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3년간 13% 방류…어획액, 사고前 절반으로 늘어
요미우리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가 24일로 3년을 맞는 시점에서 인근 어업 상황을 소개했다. 지난해 후쿠시마현 연안 어업계의 어획 금액은 43억6천700만엔(약 381억원)으로 사고 전의 50% 수준에 다다랐다. 후쿠시마에서는 원전 사고 뒤 2012년 6월부터 '시험 조업' 형태로 소규모 연안 어업을 재개했고 2021년 4월부터는 본격적인 조업 재개를 위한 이행 기간을 갖고 있다. 오염수 해양 방류는 지난 3년간 22차례에 걸쳐 실시됐으며 최근까지 방류량은 17만2천729t이다.
"中, 비행기 조종면허 요건에 '정치심사' 추가…빌딩 충돌 영향"
잇따라 나온 새 법률과 개정안들의 취지는 일반 항공 시장 진입 문턱을 대폭 높이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의견 수렴 중인 심사 규칙들에는 스포츠 항공기 면허와 개인 면허 소지자의 연령 상한을 65세로, 학생 면허 신청자의 연령 상한을 50세로 각각 제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스포츠 항공기 등 일반 항공기 면허 신청자도 강도 높은 신원 조회를 하겠다는 의미다. 당국은 아울러 스포츠 항공기 면허와 개인 면허의 유효기간을 종전 6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정기 검사 주기 역시 24개월에서 12개월로 줄이기로 했다. 검사는 비행 학교 교원이 아닌 중국 민용항공국 시험관만이 시행할 수 있게 된다. 이 사건으로 66세 조종사 류모씨가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명보는 충돌 사건 이후 중국 본토 내 일반 항공 업계는 두 달 가까이 전면적으로 비행을 중단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 온라인 게시물에 따르면 7월 한 달 동안 일반 항공 업체 42곳이 영업 허가 취소나 변경을 신청했고, 이들 대부분은 스포츠 항공기 업체였다.
이정후, MLB 보스턴전서 4타수 1안타…타율 0.291 유지
이정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때렸다.
트럼프 투자 계좌, 6월에 1천건 넘는 주식 거래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작년에 트럼프 대통령의 투자 계좌로 이뤄진 거래 건수는 2만1천여건이었다.
日확장재정 '부메랑'…내년 나랏빚 원리금 부담 17% '껑충'
종전 최대치였던 2026년도 당초 예산 국채비보다 5조3천억엔(약 46조2천억원)이 많아진 수준으로 증가율 17%는 지난 20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국채 이자 지급액 산정에 적용되는 상정 금리가 2026년도 예산의 3.0%에서 3.8%로 오른 것이 국채비 대폭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닛케이는 국채 이자 지급액 산정에 적용되는 상정 금리가 연말 예산 편성 과정에서 결정되는 상황에서 연말까지 금리가 더 상승할 경우 국채 비용이 더욱 불어날 여지도 있다고 짚었다. 닛케이는 오랜 기간 저금리로 발행되던 일본 국채가 만기를 맞아 높은 금리 국채로 차환되면 일본 정부의 이자 비용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 일본은 지난해 기준 국가 부채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204.4%에 달하는 주요 선진국 중에서 가장 높은 GDP 대비 국채 비율을 기록 중이다.
MLB 오타니, 50일 만에 타자 세워두고 투구…마운드 복귀 임박
투타를 겸업하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왼쪽 무릎 통증으로 실전 등판을 중단한 지 50일 만에 타자를 세워 두고 공을 던졌다. 왼쪽 무릎에 윤활 주사를 맞고 불펜 투구로 구위를 점검하던 오타니가 타자를 상대로 던지는 라이브 투구를 한 건 최종 등판 이래 50일 만이다.
엔비디아, 메모리 칩 부족에 AI 서버 15% 가격 인상...내년부터
세계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 엔비디아가 내년부터 AI 서버 제품 가격을 최소 15% 올릴 계획이다. 이번 인상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외신들은 이번 인상의 배경이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이라고 진단했다. 앞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을 포함한 메모리 반도체 주력 업체 3곳은 최근 AI 열풍 속에서 수요가 폭증하자 메모리 반도체 가격을 올리고 있다.
수천억 퍼붓고도 고작 이런 경기력?···시즌 첫 경기부터 ‘참패’ 나란히 고개숙인 토트넘·맨유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이 23일 영국 런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 2026-20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도중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토트넘은 23일 영국 런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 2026-2027 EPL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단순한 패배가 아니라 경기 내용에서도 크게 밀렸다. 토트넘은 전반 12분 킨 루이스포터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비탈리 야넬트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22일 영국 헐 MKM 스타디움에서 열린 헐시티와 2026-20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마친 뒤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日 첫 피겨 페어 금메달 기하라-미우라, 깜짝 약혼 발표
서로 의지하며 변함없이 우리다운 모습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싶습니다"라고 썼다. 일본 피겨 스케이팅 페어의 '간판'인 두 사람은 지난 2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페어 부문에서 총점 231.24점으로 우승했다.
中, 남중국해서 24∼28일 실탄사격…필리핀과 긴장 속 실시
중국이 필리핀과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을 이어가는 속에서 남중국해 북부 해역에서 닷새간 실탄 사격훈련에 나선다.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대이란 최대 제재’ 통할까···“이란, 항복보다는 보복 택할 것”
22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의 한 신문 가판대 앞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진과 페르시아어로 “제재라는 빈 총”이라는 제목이 담긴 이란 일간지 함샤하리 지면들이 놓여있다. EPA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에 대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제재를 예고했으나 새로운 대이란 경제 압박 조치의 실효성에 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제재에도 이란 지도부가 굴복하지 않고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을 주장하며 더 큰 보복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베선트 장관은 “경제적 압박은 우리의 모든 동맹국과 함께 세계 역사상 가장 강력하게 공조된 경제적 고립 조치를 취한다는 뜻”이라며 제3국을 참여시킨 제재를 구상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중국은 일방적인 제재에 반대하며 압박만으로는 이란 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며 미국의 입장에 반발했다. 이미 이란에 대한 대대적인 경제적 제재를 가하는 상황에서 미국이 어떤 조치를 추가로 취할 수 있을지도 분명하지 않다.
330m 빌딩 속 붉은 원통…'대피해오는 도시'를 만들다[르포]
모리빌딩 관계자가 지난 21일 도쿄 아자부다이힐스 모리JP타워 33층에 설치된 오일댐퍼의 작동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오일댐퍼는 지진으로 건물이 흔들릴 때 진동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바꿔 충격과 구조물 손상을 줄이는 제진장치다. 사진=서혜진 도쿄 "건물이 흔들린다는 것은 진동 에너지를 갖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 에너지가 사라져야 흔들림도 멈춥니다." 지난달 구마모토현 강진에 이어 23일 새벽 이바라키현 남부에서도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해 도쿄에서 약 5년 만에 진도 5약이 관측됐다. 지진이 나면 원통 안의 점성 높은 오일이 움직이며 진동 에너지를 열로 바꾼다. 오일댐퍼와 제진벽은 작은 흔들림을 줄이고 철골 가새는 거대지진의 충격을 흡수한다. 지카우치 요시히로 도라노몬 에너지네트워크 과장은 "인구 1만명 규모 도시가 쓸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외부 전력이 끊겨도 자체·비상발전기와 축전지로 전력을 공급하고 약 400도의 배기가스는 냉난방에 재활용한다. 1만200㎥ 규모 축열조와 방재용 우물도 갖췄다. 도쿄를 포함한 수도권 남부에서 30년 내 규모 7급 지진이 발생할 확률은 70%다. 23일 해남군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해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됐다.
"히잡 다시 씌우려는 이란 강경파…여성들은 반발"
전쟁 중 느슨해졌던 히잡 단속 다시 강화하자는 압력 커져 여성의 히잡 착용을 다시 강화해야 한다는 이란 내 강경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미국 CNN방송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에선 여성이 외출할 때 히잡을 반드시 써야 하지만 6개월 전 전쟁이 시작된 이후 이같은 법적·종교적 제약이 느슨해져 히잡을 쓰지 않아도 되는 분위기가 정착되고 있다. 최근 이란 국영매체에서 복장 규정, 즉 여성의 히잡 착용을 준수하지 않아 폐쇄된 카페와 사업체의 기사를 비중 있게 내보내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강경 보수 성향의 이란 신문 케이한의 편집장 호세인 샤리아트마다리는 사설에 "히잡 단속이 공무원의 법적 의무이자 종교적 사명"이라고 썼다. 법으로 사람의 행동을 바꿀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中 7월 경기지표 부진에…중앙재경위, 경제 회복력·활력 강조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22일자 2면에 '중국 경제의 회복력과 활력'이라는 논평을, 23일자 2면에는 '중국은 세계 경제 성장의 긍정적 공헌자이자 강대한 안정의 닻'이라는 논평을 게재했다. 종재문은 중국 재정·경제 정책 신호를 전달하는 통로 가운데 하나로, 통상 주요 회의 직전이나 경제적으로 중요한 시기에 인민일보 등 중앙 매체에 논평을 게재한다. 인민일보에 이틀 연속 종재문 논평이 실린 것은 최근 부정적 경제 지표가 연이어 발표된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1∼7월 부동산 투자는 작년 대비 19.2% 줄었고, 같은 기간 고정자산 투자 역시 6.7% 감소해 시장 전망치(-6.2%)보다 더 나쁜 실적을 나타냈다. 반면 7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9% 늘어나 뚜렷한 호조를 보였으나, 이조차 내수 침체나 제조업 과잉 생산·저가 경쟁과 어느 정도 관련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3일 인민일보 종재문 논평은 타국과의 대조에 중점을 뒀다.
데뷔전 선제골 이강인 향해 '눈 찢기'…서경덕 "구단도 신경 써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 데뷔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이강인을 향해 현지 팬이 '눈 찢기' 제스처를 하는 장면이 포착돼 인종차별 비판이 나왔다. 이강인은 새 시즌 개막전에서 팀 승리를 이끌며 경기 최우수선수로도 선정됐다. 그는 이날 선제골을 기록했고, AT 마드리드는 2-0으로 이겼다. 현지 팬이 양손 검지로 자신의 눈 양쪽을 잡아당기는 이른바 '눈 찢기' 제스처를 한 것이다.
日, '투자·임금인상' 중소기업에 상속·증여세 면제 검토
일본 정부가 사업 투자나 임금 인상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의 후계자를 대상으로 상속세·증여세 면제를 검토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3일 보도했다.
나이지리아서 무장괴한 여러 마을 습격해 100여명 납치…40명 사망
현지 경찰과 주민들에 따르면 군복과 비슷한 복장을 한 무장세력은 21일 보르구 지역 마을인 데카라, 기다나 자나, 사본 기다, 마사카 등을 공격했다. 데카라 주민들은 괴한들이 마을에 들어와 주민들을 한곳에 모은 뒤 인근 숲으로 끌고 갔으며 이후 주변 마을로 이동해 공격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주에 보르구에서 20명 이상이 피살됐다.
나랏빚에 허리 휘는 日…내년 원리금 부담 17% '껑충'
세계 최고 수준의 나랏빚을 지고 있는 일본 정부가 확장 재정 기조와 금리 상승 추세 속에서 내년에 원리금으로 감당해야 할 비용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치솟을 것으로 전망됐다. 종전 최대치였던 2026년도 당초 예산 국채비보다 5조3000억엔(약 46조2000억원)이 많아진 것으로, 증가율 17%는 지난 20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국채 이자 지급액 산정에 적용되는 상정 금리가 2026년도 예산의 3.0%에서 3.8%로 오른 것이 국채비 대폭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재정 악화 우려가 장기 금리 상승을 부르고, 오른 금리가 국채비 부담액을 높여, 다시 재정 건전성을 약화되는 악순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日, 투자·임금 늘린 中企에 가업승계 상속·증여세 면제 추진
일본 정부가 성장 투자와 임금 인상에 나서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가업승계 때 부과되는 상속세와 증여세를 면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세금 납부를 장기간 유예한 뒤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면제하는 현행 제도를 손질해 중소기업의 조기 승계를 유도하려는 것이다. 구체적인 면세 요건은 연말까지 정부·여당 협의를 거쳐 확정한다. 2018년 도입된 10년 한시 특례에 따라 내년 9월 말까지 지방자치단체에 승계 계획을 제출하고 고용 유지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전체 승계 주식에 대한 세금 납부를 유예받을 수 있다.
미국서 자해·나체사진 전송 강요 극단주의 추종자 징역 77년
청소년 상대로 살인 미화하고 자해 촉구…피해자 2명은 자살 미국에서 온라인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해를 강요해온 극단주의 추종자가 징역 77년을 선고받았다. 스피츠도 청소년 30명을 협박해 나체 사진을 보내도록 하거나 동물 학대, 자해를 부추긴 혐의를 받았다. 수사 결과 스피츠가 온라인 메신저 등을 통해 청소년들을 유인해 나체 사진 등을 보내도록 하고 자신의 요구에 따르지 않으면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美 압박에 폭발한 캐나다 "우리는 전쟁 중"...보복관세 예고
캐나다 총리는 미국에 보복 관세를 천명하며 캐나다가 지금 "전쟁 중"이라고 선언했다. 카니는 미국 협상단이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고 너무 적은 것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온라인 스트리밍의 프랑스어 콘텐츠 지원과 문화산업 보조금, 프랑스어 포장지 의무 표기 철회 등을 요구했다며 "이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사항"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22일 0시 1분을 기해 50% 관세를 발효했다. 카니는 22일 연설에서 "캐나다 노동자와 농민, 가정,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의 새로운 관세에 상응하는 맞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캐나다 국민들은 카니를 응원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길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포드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언급하고 "우리는 트럼프가 모든 캐나다인을 괴롭힐 때마다 이를 돌려준 다는 점을 확실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보복이 "트럼프가 캐나다인을 최우선 고객으로 인식할 때 까지 계속된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해 캐나다 철강과 자동차, 목재에 고율 관세를 부과했으며, 공개 석상에서 캐나다 지도자를 "미국 주지사"라고 불렀다. 이어 "새로 예정된 협상은 없다"고 덧붙였다.
中 코로나19 확진 52만2000명…대만선 백신 품귀까지
한 어르신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 사진은 2023년 국내 코로나19 상황 당시 접종 모습.ⓒ 뉴스1 김도우 기자 /사진=뉴스1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면서 국내 보건당국과 의료계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호흡기 증상을 보인 환자 가운데 코로나19 양성 비율도 높아졌다. 병원을 찾은 의심 환자 5명 중 1명 이상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수준이다. 국내 감시 지표도 상승했다. 대만에서도 방역 불안이 커졌다.
중국서 배추 신선도 유지하려 '발암물질' 사용…당국 수사
당국 "수매업자 불법행위 확인"…배추 유통경로 긴급 추적 한종구 중국 한 농촌 지역에서 배추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지무신문과 펑파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허베이성 장자커우시 캉바오현 당국은 현지 배추 수매 과정에서 포름알데히드 용액이 사용됐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결과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수매업자가 배추를 운송하는 동안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적재 과정에서 포름알데히드 용액을 사용한 불법 행위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화물차 옆에서는 '포름알데히드 용액'이라고 표기된 용기가 발견되기도 했다.
우크라 정보당국 “러시아 내 북한군 8500명·드론병 400명···5만명 추가 파병 가능성도”
타스통신 현재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규모가 약 8500명이며, 이 중 400명가량은 우크라이나 내부 표적을 공격할 수 있는 무인기(드론) 운용병이라는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의 주장이 나왔다. 쿠르스크는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10월 처음으로 병력을 파견한 지역이다. 당시 약 1만명의 북한군이 배치됐으며,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대규모 돌격 전술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드론을 운용하는 북한군도 목격됐다. 스키비츠키 부국장은 북한군 드론 운용병 상당수가 기존 파병 과정에서 직간접적인 실전 경험을 쌓았다며, 이들이 운용하는 드론이 우크라이나 내부 목표물을 정찰하고 공격하는 데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그는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직접 전투를 벌이기보단 러시아 후방 진지를 보강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내부 공격을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분석했다. 우크라이나는 지금까지 러시아에 배치되거나 순환 배치된 북한군이 누적 2만5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한다. 지난 21일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지역 크리비리흐의 쇼핑센터에 대한 러시아의 공습으로 최소 16명이 사망했다.
히잡 다시 씌우려는 이란 강경파…여성들 반발
여성의 히잡 착용을 다시 강화해야 한다는 이란 내 강경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수도 테헤란 검찰청은 17일 "시내 일부 카페와 식당에서의 음란 불법 행위, 비관습적이거나 부적절한 의류를 파는 매장에 대해 엄중 조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에서 노출, 공연 음란과 같은 표현은 대체로 여성이 공공장소에서 히잡을 쓰지 않는 것을 일컫는다. 강경 보수 성향의 이란 신문 케이한의 편집장 호세인 샤리아트마다리 또한 사설에 "히잡 단속이 공무원의 법적 의무이자 종교적 사명"이라고 썼다. CNN은 "최근 여성에 대한 강경 보수파의 압력에도, 이란 여성들은 이에 위축되지 않는 정황이 분명하다"고 전했다. 법으로 사람의 행동을 바꿀 수 있느냐"고 했다.
전쟁에서 갈라선 미·이스라엘···트럼프는 대화, 네타냐후는 확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9월29일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회견에 참석하기 위해 접견실에 들어오고 있다. 이스라엘은 시리아와 팔레스타인 점령지에서 공세를 퍼부으며 중동 내 안보 위기를 증폭시키는 중이다. 안보 위기를 고조 시켜 집권 여당에 유리한 국면을 만들려는 정치적 계산이라는 취지다. 반면 외교 안보의 무게추를 북·미 대화로 옮겨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대화 재개에 승부수를 띄우는 모습이다.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미국 특사를 앞세워 가자지구 평화합의안을 진전시키려는 노력도 이어왔다. 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처한 지정학적 상황, 트럼프 대통령·네타냐후 총리가 처한 정치적 환경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황이 다르다. 엇갈린 양 정상의 해법이 서로에게는 걸림돌이 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네타냐후 총리가 역내 안보 위기를 고조시키며 중동 정세를 뒤흔들수록 이란에 발목이 잡힌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문제에서 발을 빼기 어려워진다. 반대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군사 충돌을 자제하고 북·미 대화, 가자지구 평화 등 대화 국면으로 돌아설수록 네타냐후 총리의 정치적 입지는 좁아진다.
스웨덴 흉기 난동 18세 용의자 틱톡엔 범죄 찬양 게시물 ‘잔뜩’··· 범행 20분 전 흉기 사진까지 게시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왼쪽)와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사회민주당 대표가 지난 22일(현지시간) 스웨덴 파게르스타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피해자의 임시 추모 공간을 방문하고 있다. EPA 스웨덴의 한 고등학교에서 흉기난동으로 여학생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청소년 남성 용의자가 범죄를 찬양하는 등 극단주의적 사상에 빠져 모방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용의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틱톡 계정엔 사건 발생 20분 전쯤 학교 화장실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흉기 사진이 게시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로이터에 “수사관들은 용의자의 공격을 부추겼을 가능성이 있는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스웨덴 현지 매체 SVT는 용의자가 이전에도 폭행 전과가 있었으며 과거 이 고등학교에 다녔던 학생이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한 성인 교육 센터에서는 총격범을 포함해 11명이 사망하는 ‘스웨덴 역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하면서 총기 규제가 강화됐다.
영·프 전직 외교관 102명 “이스라엘, 팔레스타인인 ‘인종 청소’···정부 나서야”
20일(현지시간)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E1 지역 전경. UPI 영국과 프랑스의 전직 외교관 102명이 양국 정상에 이스라엘에 대한 제재와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을 위한 조치를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발표했다. 영국·프랑스 전직 대사들은 22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몽드에 발표한 공동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에 대한 양국 정부의 대응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동예루살렘과 서안지구에서는 이스라엘군과 경찰의 묵인 아래 주택 철거와 정착민의 광범위한 폭력이 자행되고 있으며 이는 인종 청소에 해당한다. 또한 이들은 “세계는 더 이상 이스라엘을 진정한 민주주의 국가로 보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의 권리와 땅을 빼앗는 것은 민주주의라고 할 수 없다”고 이스라엘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 18일 예루살렘 동쪽에 있는 E1 지역에 유대인 정착촌 건설을 위한 시공사 입찰을 기습적으로 개시했다. 성명에는 프랑스 전직 대사 52명과 영국 전직 대사 50명이 참여했다.
서로 편 가르는 美·이란, 제3국도 상대 도우면 "적국"
미국이 이란을 겨냥한 대대적인 경제 제재를 예고한 가운데 이란 측에서 해당 제재에 동참하는 모든 국가를 "적국"으로 간주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란은 미국의 경제 전쟁 가담국에게 일단 사전 협상을 통해서 가담을 만류하겠다. 만약 이를 거절한다면 그들의 이익이 걸린 곳들을 폭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레자에이는 만약 이란 주변 산유국들이 미국의 이란 포위 및 봉쇄 작전에 동참할 경우 호르무즈해협을 더욱 철저히 봉쇄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 나라의) 단 한 방울의 원유도 해협을 통해 수출되지 못하게 막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면서 "이것은 전례 없는 규모의 경제 전쟁이자 고립 조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발 사이버공격에 영국 발전소 나흘간 중단"
이란과 연계된 사이버 공격으로 영국의 한 발전소 가동이 나흘간 중단됐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당국자들은 이 신문에 발전소 1곳의 가동 중단 사실을 확인하면서도 안보상 이유로 정확한 위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 신문은 피해를 입은 발전소는 규모가 비교적 작아 영국 내 에너지 공급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았으나 이란과 연계된 사이버 공격으로 영국의 발전소가 중단된 것은 처음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美공화의원, 트럼프에 한미연합훈련 복원 촉구
22일(현지시간) 매코믹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결정이 일시적인 것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매코믹 의원은 "한국이 우리와 비슷한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본다"며 "적은 하나이고 싸움도 하나"라고도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나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를 갖고 있다"면서도 "군사훈련과 관련한 이번 결정에 어떤 요인들이 영항을 미쳤는지 잘 모르겠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정책을 북한과 러시아에 우호적으로 바꾸고 있다"며 "지금 농담하느냐"고 꼬집었다.
엘니뇨에 보르네오섬 산불 확산…인니, 군병력·헬기 등 투입
23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츠타임스 등에 따르면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전날 보르네오섬을 방문, 화재 지역을 시찰하고 산불 대응 회의를 주재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군 병력 3개 대대 약 1천500명을 중부칼리만탄주·서칼리만탄주·남칼리만탄주 등 보르네오섬 일대 소화 작업에 추가로 투입하고 헬기 6대를 파견, 공중 살수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정부에 따르면 강력한 엘니뇨 현상에 따른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달까지 2천㎢ 이상의 면적이 산불로 불탔다. 산불 연기가 보르네오섬 곳곳을 뒤덮어 일부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1∼10m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주민들은 호흡 곤란을 호소하는 등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생기고 있다. 중부칼리만탄주 경찰도 지난주 방화·불법 토지 개간 혐의와 관련해 용의자 12명을 구금하는 등 야외 화재 사건을 조사하고 책임자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건 마클 '더 젠틀맨' 캐스팅 취소…영국 내 반발여론에 무산
영국 해리 왕자의 부인인 메건 마클 서식스 공작부인의 연기 복귀가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2일(현지시간) 메건의 '더 젠틀맨' 시즌3 캐스팅이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더 젠틀맨'은 영국 귀족 사회와 마약 범죄조직이 뒤엉킨 블랙코미디 갱스터 드라마다. 가이 리치 감독이 제작을 맡아 내달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
中 당국, 경제 지표 악화에 연이어 논평 "개별 지표 얽매이면 안 돼"
중국 공산당 지도부가 최근 중국의 산업 생산·내수 지표 부진과 관련해 이틀 연속으로 논평을 내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산하 최고 경제 결정 기구인 중앙재경위원회(이하 재경위)는 22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중국 경제의 회복력과 활력'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 재경위는 23일에도 인민일보에 '중국은 세계 경제 성장의 긍정적 공헌자이자 강대한 안정의 닻'이라는 제목을 달아 논평을 실었다. 재경위는 "중국 경제의 발전은 사실 질과 효율성 측면에서, 더 긴 각도에서 관찰하면 심오한 변화를 겪고 있고 강대한 회복력과 활력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캐나다, 미국의 州 아니면서도 혜택 누리려 해"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캐나다는 (미국의) 주가 되지 않으면서도 주가 되는 데 따른 혜택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오랫동안 우리의 위대한 농민들에게 막대한 관세를 부과해왔다"며 "더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메시지는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협상이 지난 21일 결렬된 뒤 처음 나온 공개 반응이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협상 결렬 직후인 22일 오전 대국민 연설에서 미국과 "전쟁 중"이라면서 보복 관세로 맞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푸틴 "판도라 상자 열었다" 보복 경고…佛은 우크라에 요격미사일 지원
22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정권이 우리 경제를 파괴하려 한다. 스스로 판도라의 상자를 연 것"이라며 "가장 민감한 경제 부문을 겨냥한 대응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 민간 표적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우크라이나 기업에 대한 공습을 강화했다"며 "러시아의 보복은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 공격보다 훨씬 파괴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의 협상 제안에 관해선 "현실과 동떨어져 받아들일 수 없는 것들"이라며 "우리는 대화할 준비가 언제나 돼 있지만, 현실에 기반한 대화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美 트럼프, 캐나다 겨냥 "미국 州 아니면서 혜택 원해"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의 관세 보복 선언 이후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캐나다가 미국의 일부가 아니면서 미국이 누리는 혜택을 원한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들은 오랫동안 우리의 위대한 농민들에게 막대한 관세를 부과해왔다"며 "더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22일 0시 1분을 기해 50% 관세를 발효했다. 이에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22일 대국민 연설을 통해 "공격 받으면 전쟁 중인 것이며 우리는 공격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해 캐나다 철강과 자동차, 목재에 고율 관세를 부과했으며, 공개 석상에서 캐나다 지도자를 "미국 주지사"라고 불렀다.
유럽 6개국 "중동전쟁에 횡재한 석유기업에 EU차원 세금 매겨야"
이에 유럽 주요국에서는 석유회사에 초과 수익에 대한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중동 전쟁 직후부터 분출됐으나, EU는 현재까지 석유회사를 상대로 횡재세를 매길 의향이 있다는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카이치 지지율 최저치 또 경신…야당 통합 시도는 '지지부진'
교도통신은 22∼23일 전화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이 50.2%로 지난달 조사 결과 대비 3.5%포인트 하락하며 정권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감세 정책에 대해서는 불안감이 높게 집계됐지만, 역사 문제에 대해서는 찬반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로 나타났지만, 야당 측에서 추진 중인 합당에 대한 유권자 기대치도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교도통신 조사에서 중도개혁연합, 입헌민주당, 공명당이 합당을 논하는 데 대해 응답자 절반인 51.0%가 "합당 논의를 전면 철회하고 원래 체재로 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中대입시험서 역사 선택 감소…전문가들 "역사왜곡에 취약" 경고
류 원장은 중국 대입 시험 '가오카오'(高考·중국의 수능) 개혁이 중등 교육 전반에 구조적 충격을 줬고, 역사 과목이 특히 큰 타격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학교에서는 역사 수업 시간이 줄어들고, 교사 규모가 축소되는 현상도 나타났다. 류 원장은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인공지능(AI)이 역사 지식의 생산·소비 방식을 변화시키면서 아마추어 역사 연구가 온라인에서 부정확한 역사 서사의 확산을 부추기고 있다며 '교육'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튿날인 20일에는 중국 최상위 싱크탱크 중국사회과학원이 기관지에 중국 내 '가짜 역사'의 문제점을 집중 조명했다. 당일 중국사회과학보 1면에는 '가짜 역사 블로거가 어떻게 역사 허무주의를 만들어냈는가'라는 기사와 '선명한 기치로 가짜 역사론에 반대한다'는 논평이 실렸다.
베트남 영세사업자 소득세 30% 감면 추진
베트남 정부가 연매출 100억동(약 5억3300만원) 이하 소규모 기업과 개인·가구사업자를 대상으로 2026~2027년 개인소득세와 법인소득세를 30% 감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연말을 앞두고 소규모 사업자와 기업의 소비·투자를 늘려 경기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취지다.
"지진 나면 이곳으로"… 재난 피난처 된 日최고층 빌딩의 비결
모리빌딩 관계자가 지난 21일 도쿄 아자부다이힐스 모리JP타워 33층에 설치된 오일댐퍼의 작동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건물이 흔들린다는 것은 진동 에너지를 갖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 에너지가 사라져야 흔들림도 멈춥니다." 지난달 구마모토현 강진에 이어 23일 새벽 이바라키현 남부에서도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해 도쿄에서 약 5년 만에 진도 5약이 관측됐다. 지진이 나면 원통 안의 점성 높은 오일이 움직이며 진동 에너지를 열로 바꾼다. 열은 오일과 실린더의 온도를 높인 뒤 주변으로 빠져나간다. 오일댐퍼와 제진벽은 작은 흔들림을 줄이고 철골 가새는 거대지진의 충격을 흡수한다. 지카우치 요시히로 도라노몬 에너지네트워크 과장은 "인구 1만명 규모 도시가 쓸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외부 전력이 끊겨도 자체·비상발전기와 축전지로 전력을 공급하고 약 400도의 배기가스는 냉난방에 재활용한다. 1만200㎥ 규모 축열조와 방재용 우물도 갖췄다. 일본 도쿄 아자부다이힐스 지하에 귀가 곤란자용으로 비상식량과 마스크, 여성용품, 기저귀 등이 마련돼 있다. 도쿄를 포함한 수도권 남부에서 30년 내 규모 7급 지진이 발생할 확률은 70%다.
캐나다, 美 관세에 "전쟁이다" 맞불
캐나다 총리는 미국에 보복 관세를 천명하며 캐나다가 지금 "전쟁 중"이라고 선언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를 향해 "미국의 주가 아니면서도 혜택을 원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에 따르면 캐나다의 마크 카니 총리는 22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에서 "공격받으면 전쟁 중인 것이며, 우리는 공격받았다"고 말했다. 카니는 22일 연설에서 "캐나다 노동자와 농민, 가정,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의 새로운 관세에 상응하는 맞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캐나다 국민들은 카니를 응원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포드는 미국의 트럼프를 언급하고 "우리는 트럼프가 모든 캐나다인을 괴롭힐 때마다 이를 돌려준다는 점을 확실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들은 오랫동안 우리의 위대한 농민들에게 막대한 관세를 부과해왔다"며 "더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전시에 선거 치르면 우크라 분열 쓰나미"
김동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전시 선거를 실시해야 한다는 요구를 일축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이런 전쟁 상황에서 선거는 엄청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당장 선거를 치른다면 우크라이나를 분열시킬 쓰나미가 된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만일 우리가 나라를 파괴하고 싶다면 전시 선거를 치르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6위에 그쳤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사회와 군인이 분열돼서는 안 된다"며 "이런 위험한 전개로 나아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사람 말 안듣기 시작했는데 개발 경쟁에 AI 통제 '뒷전'
그러나 미국과 중국은 오히려 서로를 의식하며 AI 패권 장악을 위한 개발 속도를 더 높이고 있다. 그는 미국의 경쟁 우위를 약화시킬 수 없다는 이유를 들면서 "AI 개발 속도를 늦출 수 없다"고 밝혔다. 저커버그는 "미국의 모델 출시를 단 한 달이라도 늦추는 정책은 외국의 모델들이 앞서 나가도록 방치하면서 미국의 지도력에 상당한 위험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저스틴 보이타노 엔비디아 기업컴퓨팅 총괄책임자도 "미국이 속도를 늦춘다고 나머지 세계가 속도를 늦추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빅테크들은 AI 개발의 숨고르기를 할 여유가 없다고 느낄 정도로 중국과의 격차가 줄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재 카드로 AI패권 지키려는 美… 되레 中 기술혁신 자극 [글로벌 리포트]
'인공지능(AI) 선두 다툼'으로 옮겨 붙은 미국과 중국 사이의 패권 경쟁이 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중국과의 AI 경쟁을 국가 생존이 걸린 사활적 문제로 규정하며 격차 유지를 위한 확고한 견제 입장을 재천명했다. 그는 지난 7일(현지시간) 공개된 정치전문매체 펀치볼뉴스와 인터뷰에서 "AI 승자가 결국 (패권경쟁에서) 승리하게 된다. AI 경쟁에서 이기는 쪽이 모든 것을 가져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이 장악하도록 놔둘 수 없다. AI는 인터넷보다 훨씬 큰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23일 글로벌 AI 주도권 확보를 위한 'AI 행동계획'을 발표하고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AI 패권 유지를 위한 조치에 박차를 가해 온 것이다. 그는 "미국의 AI 모델과 산업이 미래를 지배해야 한다"며 결연하다.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산 AI 생태계 확장 저지를 위한 노력을 전개해 온 것이다. AI 스타트업 허깅페이스의 클레망 들랑주 최고경영자는 지난 7일 CNBC 인터뷰에서 "중국이 개방형 모델 분야에서 뚜렷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단언했다. 실제로 AI 플랫폼 오픈라우터의 지난 7월 조사 결과, 미국 기업의 전체 AI 모델 사용량(토큰 기준) 가운데 약 60%가 중국 AI 모델이었다.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들과 연구자들도 중국의 AI 개방형 모델을 주로 활용한다. 도어대시와 에어비앤비도 오픈AI, 앤트로픽 AI 모델을 보완하거나 대체하기 위해 비용이 낮은 중국 AI를 택하고 있다. 미국 스탠포드대 인간중심인공지능(HAI)연구소의 2026년 AI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 ?최고 AI 모델 수에서 50개 대 30개로 중국을 앞섰다. 2024년 기준, 전체 AI 관련 인용의 20.6%를 중국이 차지했다. 미국은 자국산 첨단 반도체 수출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중국의 AI 발전을 막았다. 보스턴컨설팅그룹 연구소는 "글로벌 AI 생태계가 미·중 기술 스택(조합)으로 분할되고 있다"고 최근 보고서에서 평가했다. "중국은 글로벌사우스에서 비용 최적화 AI 모델과 항만·통신 인프라를 연계해 점유율을 높였다"고 지적했다.
파키스탄군 총사령관 내일 이란 방문…협상 돌파구 열릴까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무니르 총사령관의 방문이 이란 내 협상파에 힘을 싣고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할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23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무니르 총장은 다음 날 이란 수도 테헤란을 방문한다고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이날 성명에서 밝혔다. 파키스탄의 실세로 평가받는 무니르 총장은 지난 6월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했다. 이런 가운데 이란 내 협상파의 대표적 인물로 꼽히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전쟁을 끝내기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미국과 체결한 MOU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 합의에는 (이란의) 항복에 해당하는 조항이 단 하나도 없다"며 "모든 준수 사항은 상대측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고지도자가 정책을 결정하며, 우리는 그 길을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본과 돈은 위험에 매우 민감하다"며 "우리는 이러한 위험을 우리나라에서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캐나다, 미국 주 아니면서 혜택만 원해"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협상이 결렬된 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를 향해 "미국의 주가 되지 않으면서 혜택만 원한다"고 주장했다. 기존에 고율 관세를 매기던 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 자동차 등과는 별도 조치다.추가 관세가 적용되는 품목은 약 200억 달러(약 27조8천억 원) 규모다. 미국이 캐나다에서 들여오는 전체 수입품의 약 5%에 해당한다.캐나다도 보복 관세를 예고했다.
젤렌스키 "전시에 선거 치르면 우크라 분열 쓰나미"(종합)
젤렌스키 대통령은 "만일 우리가 나라를 파괴하고 싶다면 전시 선거를 치르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 18일 미하일 페도로우 전 국방장관이 내놓은 전시 선거 요구를 공개적으로 일축한 발언이다. 선거 문제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정통성을 위협하는 사안이다. 2019년 5월 대선에 승리해 취임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2024년 5월로 5년의 임기가 종료됐어야 하지만,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내려진 계엄령을 이유로 선거를 건너뛴 채로 계속 재임 중이다. 반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6위에 그쳤다. 이날 간담회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에게 반기를 든 페도로우 장관을 겨눠 "그는 스스로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거나 누군가에게 떠밀리고 있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사회와 군인이 분열돼서는 안 된다"며 "이런 위험한 전개로 나아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앙 도시들에서는 징집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외곽 지역에서 병력 모집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산불에 파묘되는 1·2차대전 포탄…"유럽, 새 위협 노출"
프랑스에서는 남서부 보르도 인근을 덮친 산불 현장에서는 2차 대전 시절 것으로 추정되는 다량의 탄약이 모습을 드러내 당국을 긴장시켰다. 최근 독일 접경 지역에서 거센 산불을 겪은 벨기에 동부 리에주 주에서는 산불이 난 일대에 매설된 불발탄에 대비해 긴급 대응 조치를 조정하고 있다고 에르베 자마르 주지사가 밝혔다. 자마르 주지사는 산불 지역에서 최근 "일부 산발적인 폭발음"도 들렸다고 말했다. 산불뿐 아니라 가뭄 역시 과거 유럽전쟁의 잔재를 다시 노출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日전문가들 "수도직하지진 전조 아냐..통상적인 것"
23일 새벽 일본 수도권을 흔든 규모 5.9 지진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규모 7급 수도직하지진의 전조가 아니라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이번 지진은 여러 지각판이 겹쳐 평소에도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이바라키현 남부에서 일어난 통상적인 지진이라는 설명이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이바라키현 남부의 지하 68㎞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 도쿄 23구에서 진도 5약 이상의 흔들림이 관측된 것은 2021년 10월 이후 약 5년 만이다. 이바라키현 도리데시에서는 천장의 석고보드가 떨어져 80대 여성의 얼굴을 덮쳤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일본 열도 아래로 들어가는 태평양판과 필리핀해판의 경계에서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두 지각판이 서로 밀어붙이다 한쪽이 위로 올라가면서 지진이 일어난 것이다. 이바라키현 남부에서는 올해 4월과 6월에도 규모 5급 지진이 발생했다.
빅클럽들의 ‘망신당한 개막전’···토트넘 '수천억 어디로', 맨유 “승격팀에 지다니”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이 2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전 도중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오른쪽은 헐시티전에서 패한 뒤 괴로워하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토트넘은 23일 영국 런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 2026~2027 EPL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단순한 패배가 아니라 경기 내용에서도 크게 밀렸다. 토트넘은 전반 12분 킨 루이스포터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비탈리 야넬트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은 경기 뒤 세컨드볼 싸움과 투쟁심 부족을 지적하며 선수들의 경기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인도 벵골만 해상 화물선 침몰…2명 구조·실종 22명 수색
이에 인도 해경과 해군이 합동 수색 작전에 나섰으며, 초계기가 구명보트에 있던 중국인 선원 2명을 발견하고 인근에 있던 상선과 협력해 이들을 구조했다. 인도 해사청에 따르면 구조된 2명은 배가 한쪽으로 기울어지더니 8분 만에 가라앉아 선원들이 배를 버리고 탈출해야 했다고 전했다. 이에 인도 해경과 해군이 합동 수색 작전에 나섰으며, 초계기가 구명보트에 있던 중국인 선원 2명을 발견하고 인근에 있던 상선과 협력해 이들을 구조했다.
우크라 “러 파병 북한군 8500명…드론병 400명 달해”
쿠르스크는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10월 처음으로 병력을 파견한 지역이다. 당시 북한군 약 1만명이 배치됐으며,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대규모 돌격 전술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키비츠키 부국장은 북한군 드론 운용병 상당수가 기존 파병 과정에서 직간접적인 실전 경험을 쌓았다며, 이들이 운용하는 드론이 우크라이나 내부 목표물을 정찰하고 공격하는 데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그는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직접 전투를 벌이기보단 러시아 후방 진지를 보강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내부 공격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분석했다. 우크라이나는 지금까지 러시아에 배치되거나 순환 배치된 북한군이 누적 2만50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다. 북한은 러시아에 병력뿐만 아니라 탄도미사일도 지원하고 있다.
트럼프 ‘대화’ 네타냐후 ‘확전’…선거 코앞 ‘상반된’ 정치적 행보
반면 이스라엘은 시리아와 팔레스타인 점령지에서 공세를 퍼부으며 중동 내 안보 위기를 증폭시키고 있다. 이스라엘의 잇따른 무력 도발은 오는 10월27일 총선을 앞둔 정치적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안보 위기를 고조시켜 집권 여당에 유리한 국면을 만들려는 정치적 계산이라는 취지다. 반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외교·안보의 무게추를 북·미 대화로 옮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를 재개하는 데 승부수를 띄우는 모습이다. 이 같은 차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처한 지정학적 상황, 트럼프 대통령·네타냐후 총리가 처한 정치적 환경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극우 정당 지지 없이는 집권이 어려운 현실도 네타냐후 총리가 전쟁에서 물러서기 힘든 이유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황이 다르다. 네타냐후 총리가 역내 안보 위기를 고조시키며 중동 정세를 뒤흔들수록 이란에 발목이 잡힌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문제에서 발을 빼기 어려워진다.
중국축구협회, '韓성접대 의혹' 조사…"입증할 증거 없어"
중국축구협회는 23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부 매체가 보도한 중국축구협회 관계자들의 한국축구협회 '부적절한 접대' 연루 의혹과 관련해 신속하게 조사팀을 구성해 조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중국축구협회는 조사 대상자, 조사 방식, 구체적인 조사 내용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란 “막대한 양의 천연가스전 발견···엄청난 부 가져올 것”
로이터 이란이 남부의 한 가스전에서 약 7조5000억 세제곱피트 이상의 천연가스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 IRNA통신·반관영 메흐르통신은 23일(현지시간) 모흐센 파크네자드 이란 석유장관이 이란 파르스주 남부에서 이러한 규모의 천연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새로운 가스전을 발견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사우스파르스 가스전 정제시설 복구 작업이 70%가량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은 지난해 10월에도 파르스주 남부에서 10조 세제곱피트의 가스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이란은 극심한 에너지 공급 부족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물대포에 실사격 훈련까지…中·필리핀, 남중국해 군사긴장 고조
중국은 해경과 해상민병대 등을 동원해 실효적 통제를 강화하고, 필리핀은 국제법과 미국을 비롯한 우방국과의 안보 협력을 지렛대로 맞서면서 양측 모두 물러서기 어려운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잇따른 충돌 속 상대 실효 지배 암초 점거 시도 가능성까지 중국은 24일부터 닷새간 남중국해 북부 해역에서 매일 10시간씩 실탄사격 훈련을 실시한다고 예고했다. 중국은 훈련 배경을 설명하지 않았다. 다만 지난 21일 중국군이 필리핀 소형 항공기 3대가 스카버러 암초 상공에 무단 진입했다고 주장하며 강하게 경고한 직후 훈련이 예고됐다는 점에서 양국 간 긴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군은 지난 1일에도 이 암초 주변에서 해·공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지난달에는 스카버러 암초에서 중국 해경이 필리핀 선박에 이틀 연속 물대포를 발사했고, 세컨드 토머스 암초에서도 양측이 충돌했다. 중국은 필리핀 고무보트가 해경선에 위험하게 접근해 고의로 충돌하고 대원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지만, 필리핀은 중국 해경이 자국 해군 병사를 곤봉으로 공격했다고 맞섰다. 양국은 2024년 6월에도 같은 해역에서 충돌해 필리핀 해군 병사 한 명이 손가락을 잃었고, 이후에도 중국 해경의 물대포 발사와 선박 진로 차단 등을 둘러싼 갈등이 반복됐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실효 지배하는 미스치프 암초 주변에는 최근 해상민병대로 추정되는 중국 어선 200여척이 집결한 것으로 파악됐다. 딥다이브는 중국이 미스치프 암초에서 약 40㎞ 떨어진 필리핀 실효 지배 영역 세컨드 토머스 암초를 점거하려는 시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필리핀 선박이 분쟁 해역에 진입할 때마다 '불법 침입'이라고 규정하고 해경의 차단과 퇴거 조치도 자국 영토와 해양 권익을 지키기 위한 정당한 법 집행이라고 주장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필리핀 루손섬에서 서쪽으로 약 220㎞ 떨어진 스카버러 암초다. 2012년 4월 필리핀 해군이 이곳에서 중국 어선을 단속하려다 중국 해양감시선과 대치했고, 약 두 달간 이어진 대치 끝에 필리핀 선박이 철수한 뒤 중국이 사실상 주변 해역을 통제해왔다.
엔비디아, 내년부터 AI 서버 가격 15% 인상
세계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 엔비디아가 내년부터 AI 서버 제품 가격을 최소 15% 올릴 계획이다. 이번 인상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외신들은 이번 인상의 배경이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이라고 진단했다. 앞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을 포함한 메모리 반도체 주력 업체 3곳은 최근 AI 열풍 속에서 수요가 폭증하자 메모리 반도체 가격을 올리고 있다.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시 남동쪽 바다서 규모 6.0 지진 발생
진앙은 북위 41.80도, 동경 142.9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40km다.
이란 석유장관 "남부서 대규모 천연가스 매장지 발견"
이란은 미국·이스라엘과의 전쟁 이전 천연가스 생산량을 하루 약 6억5천만㎥로 추산했다.
트럼프 사위, '차기 하원의장 가능성' 민주 원내대표와 회동
"트럼프측, 공화당 중간선거 패배 시나리오 대비하는 모습" 홍정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이자 비공식적 참모인 재러드 쿠슈너가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와 비공개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시는 제프리스 원내대표의 지역구가 있는 곳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쿠슈너가 트럼프 행정부 공격의 선봉에 선 제프리스 원내대표와 만났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NYT는 짚었다. 실제로 제프리스 원내대표는 지난달 NYT 인터뷰에서 "책임을 묻는 데 있어 어떤 것도 정해두거나 배제하지 않았다"며 하원 다수당이 될 경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3번째 탄핵소추를 열어놨다.
푸틴 "러 경제 파괴하려는 우크라, 판도라의 상자 열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수개월째 고강도 공습을 이어가는 우크라이나를 향해 "키이우 정권이 스스로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며 보복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