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부 등 3곳 호우경보
기상청은 17일 0시 10분을 기해 부산서부·부산중부·부산동부에 호우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충남 홍성서부·홍성동부에 17일 0시10분 호우주의보
기상청은 17일 0시 10분을 기해 홍성서부·홍성동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동부 등 제주 3곳 호우주의보
기상청은 17일 0시 30분을 기해 서귀포시동부·서귀포시남부·제주시서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동부에 17일 0시50분 호우주의보
기상청은 17일 0시 50분을 기해 제주시동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우산을 써도 무릎 아래가 다 젖을 정도다.
"끝나지 않은 전쟁 우리가 이어간다"…싸움꾼 할머니들의 후예
'위안부는 가짜'라는 망언이 이어지고, 평화의 소녀상은 가려졌다. 그러나 '싸움꾼 할머니들' 앞에서는 이들의 망언도 속수무책이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거친 욕설이 섞인 불호령으로, 다른 나라 전시성폭력 피해자들과의 연대로, 때로는 살아남아 존재하는 것 자체로 싸워왔다. 남은 생존자는 5명뿐이지만, 이들의 싸움을 이어받은 후예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피해자들의 존엄을 되찾기 위한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극한 폭염이 찾아온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1764차 정기 수요시위에서 참가자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김지은 최고기온이 39도까지 올랐던 지난 5일 낮 12시. 결국 2020년 6월 소녀상은 보호 명목 아래 바리케이드에 갇혔다. 이 모습을 본 외국인 관광객들은 소녀상이 잘못된 것이냐고 묻기도 했다.하지만 지난 4월 혐오와 모욕에 앞장섰던 단체 대표가 구속기소됐고, 5월 6일 바리케이드가 걷히면서 소녀상도 자유를 찾았다. 사람이 떠내려가는 정도여서 시민들이 찾아줄지 걱정을 했다"며 "그런데 시민들이 줄을 지어 들어왔고 비 오는 것도 장난인 것처럼 서로 물장구를 치면서 즐겼다"고 말했다. 사람들의 연대를 가장 크게 느낀 순간이었다. 준선양은 "축제 부스에서 '위안부' 관련 전시를 했는데 학생들이 자진해서 찾아보고 '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더 갖고 더 알아가려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이런 작은 활동도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웃었다. '위안부' 피해 생존 할머니가 5명밖에 남지 않은 지금, 앞으로의 운동을 이끌어갈 미래세대가 고민하는 것은 여전히 이뤄지지 않은 공식사죄와 운동의 지속이었다. 또 '위안부' 문제에 대한 관심을 어떻게 이어가고 확장할 것인지도 고민이었다.활동가 감자는 "지금 가장 시급한 문제는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이다. '위안부' 문제를 기억하고 해결을 촉구할 미래세대는 이미 준비돼 있다. 이들은 주변 친구들이 게시물에 먼저 관심을 갖거나 동아리 체험전에도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변화를 느끼고 있다.현지양은 "동아리를 시작한 이유는 청소년들에게 일본군 '위안부'라는 진지하고 심각한 문제를 알리기 위해서였다.
변호 '부익부 빈익빈'…법률구조공단, 인건비 늘었는데 변호사는 줄었다
보완수사권 등 검사의 모든 수사권이 폐지되면서 국민이 국가로부터 받을 수 있었던 하나의 '법률 서비스'가 사라졌습니다. 자연스레 국민들이 수사단계에서부터 변호사를 찾아다닐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제는 '변호사를 쓸 형편이 안 되는 사람은 어떡하지? '로 이어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가가 국민들에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만든 '대한법률구조공단'은 잘 돌아가고 있을까요? (군복무 대체로 3년간 복무하는 보충역인 '공익법무관'은 제외한 수치) 사회적·경제적 약자에게 법의 보호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인 대한법률구조공단. 2021년 590억 3500만원 수준이었던 인건비는 매년 증가해 지난해 664억원까지 치솟았다.그렇다면 변호에 쓰는 돈인 송무비용은 어땠을까?2021년 203억 6200만원이었던 송무비용은 점차 감소하더니 2025년 167억 4700만원으로 줄어들었다. 1명 당 1021건의 사건을 맡은 것이다.2025년에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집 나간 거북이, 2주 만에 19km 떨어진 보호구역서 발견[이런일이]
실제로 보호구역에는 늑대거북이 살고 있기 때문"이라며 "늑대거북이나 비단거북 등 다른 동물이거나 그냥 커다란 바위였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그는 한 방문객이 사하라 사막이 원산지인 설가타 육지거북의 모습이 명확히 담긴 사진을 찍어 보낸 뒤에야 직원들이 생각을 바꾸었다고 전했다.말척은 "우리는 몰리가 있어야 할 곳에 있지 않으며, 야외에서 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다"며 "그래서 처음에는 놀라움과 약간의 불신이 섞인 반응이었지만, 곧 몰리를 찾아 나서기 위해 다 함께 큰 노력을 기울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직원들이 사흘 동안 보호구역 부지를 수색한 끝에 몰리는 주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수익률 270%, 5억 먹고 은퇴합니다"…정체불명 인증글, 조급증 불질러 [인생한방에 빠진 청년들 ③]
주식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수익 인증과 급등주 이야기가 반복해서 올라옵니다. 남의 계좌 캡처는 투자 정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비교심리를 자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월급을 모으는 시간보다 남의 수익 인증이 더 크게 보이는 현실에서 '인생한방'이라는 자조 섞인 말도 나옵니다. 이번 회는 온라인 투자 정보와 리딩방이 청년 투자자의 판단을 흔드는 과정을 전합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구경이었다. 종목 게시판과 오픈채팅방에는 "아직 안 늦었다", "지금이 초입"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A씨는 공시와 실적보다 게시글 반응을 먼저 확인했다. A씨는 "내가 모르는 정보가 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수익 인증이 여러 번 올라오면 단순한 자랑이 아니라 일종의 신호처럼 느껴졌다. 수익 인증을 올렸던 계정은 며칠 뒤 다른 종목 이야기로 넘어가 있었다. 투자 커뮤니티와 SNS는 청년 투자자에게 빠른 정보 창구가 됐다. 수익 인증은 투자 정보가 아니라 비교심리를 자극하는 콘텐츠에 가깝다. 20대 직장인 B씨는 SNS에서 본 수익 인증을 따라 해외 소형주를 샀다. 그러나 채팅방에 들어가자 먼저 산 사람들이 계속 수익 화면을 올렸다. B씨는 적은 돈으로 시작했지만, 방 안에서 "소액으로는 큰 수익을 못 낸다"는 말이 반복되자 투자금을 늘렸다. 투자 커뮤니티의 구조도 영향을 준다. 투자 경험이 짧은 청년일수록 그 분위기에 영향을 받기 쉽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최근 1년간 약 100억원의 주식 투자 수익을 올렸다고 주장한 공기업 직원의 실현손익 인증 화면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블라인드 캡처) /사진=뉴시스 온라인 수익 인증은 투자자를 비공개 채팅방으로 끌어들이는 장치로 쓰이기도 한다. 비공개 채팅방에서는 수익 인증 캡처가 실시간으로 공유됐다. A씨는 최근 수익 인증 글을 볼 때 계정의 과거 게시물을 먼저 확인한다.
[단독]51억짜리 키오스크 의사선생님 ‘매우만족?’ 알고보니 황당한 평가법···해수부, 민원인 신상 찾아내
정부가 올해 51억원 규모 국가재정사업으로 키운 비대면 진료 ‘섬닥터’의 성과가 실제보다 부풀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사업 타당성을 입증할 외부 의료 전문가 검증은 없었고, 만족도 조사는 사업 수행 업체가 대면으로 진행한 사실상 ‘셀프 평가’였다. 16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섬 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겠다며 해양수산부가 2024년 시작한 ‘섬닥터’ 성과 중 상당 부분에서 오류가 확인됐다. 해수부는 수치가 틀렸다는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채 이를 사업 확대 근거로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2024년 2억8000만원, 2025년 3억5000만원 수준이던 사업비는 올해 51억2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4배 넘게 뛰었다. [단독]비대면 진료 한 번에 221만원···섬마을 ‘51억 키오스크’는 비닐도 안 뜯었다 “우예 쓰는지는 우리도 모리고, 지난주엔가 회관에 설치하고 갔다. 저기 벌써 두 번째다. 영어로 ‘떼어내세요’... 해수부가 지난달 31일 경향신문에 공개한 9쪽짜리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전국 191개 섬에서 주민 1947명이 섬닥터를 이용해 비대면 진료를 받았다. 또 주민 776명은 스스로 다시 진료를 받았다. 해수부가 재산출해 전달한 ‘운영 질의 답변서’를 보면, 지난해 실제 비대면 진료를 받은 환자는 1630명이었다. 재진 776명은 주민 수가 아닌 초진과 재진을 합친 진료 ‘776건’이었다. 실제로 지난해 두 차례 이상 비대면 진료를 받은 주민은 242명에 그쳤다. 해수부가 지난달 함께 전달한 운영 현황표에는 2025년 회원 등록이 2315건으로 적혀 있다. 같은 표의 진료 완료 건수와 일치한다. 등록한 주민이 한 명도 빠짐없이 비대면 진료를 받았거나 등록 실적과 진료 실적이 정확히 같은 우연이 발생한 셈이다. 실상은 달랐다. 2025년 실제 등록자는 1454명으로, 표에 적힌 숫자보다 861명 적었다. 해수부 관계자는 “현장 방문 당시 작성·보고된 엑셀 파일 내역을 통계 자료로 활용하면서 총진료 건수 중심으로 집계했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2024년 지표 역시 대폭 수정했다. 그러나 거듭 확인을 요청하자 해수부는 당시 사업자 시스템을 조회한 결과 2024년 등록자는 1718명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무더기 수치 오류가 사업 성과로 굳어진 배경에는 해수부의 검증 부재가 있었다. KMI는 2024년 2월 ‘비대면 진료 섬닥터 시범사업’ 입찰공고를 내고 사업자를 선정한 발주처다. 해수부는 “2024년과 2025년 모두 사업 기간 내 사업자 및 감독기관의 현장 방문 시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5년 보고서 첫머리에는 “향후 비대면 진료 서비스 재이용 의향을 묻는 질문에서 99.1%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다”고 썼다. 보고서는 2024년 9.7점, 2025년 9.1점을 모두 ‘의료 만족도’라고 적었다.
[현장] 이러려고 피서 오나, 단속 현수막 밑에도 버리고 간 쓰레기···계곡·해변 CCTV 고육책
불법 쓰레기 투기 단속용 CCTV로, 박씨는 “오죽하면 이런 조치까지 했겠냐”고 혀를 찼다. 이동식 CCTV 설치는 지난 6월 국민신문고에 올라온 글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용담계곡 일대의 쓰레기 투기를 신고하는 내용이었다. 화천군은 이후 2주일 가량 용담계곡 주변을 대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벌여 각종 쓰레기 4.5t가량을 수거했다. 송 주무관은 “쓰레기 투기를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다른 계곡에도 이동식 CCTV를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쓰레기 투기 행위는 여전했다. 행락객의 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는 곳은 화천군뿐만이 아니다. 비성수기에 지암리 일대의 일주일 평균 쓰레기 수거량은 1~2t에 그친다. 하지만 하루 3000~4000명의 피서객이 몰리는 7~8월 이곳의 일주일 쓰레기 수거량은 4~7t가량으로 급증한다. 사북면사무소 강성경 주무관은 “쓰레기 투기 방지 등을 위해 피서객이 많이 몰리는 지암리와 원평리에는 기간제 근로자를 배치했다”고 말했다.
보석 중 계속 “윤 어게인” 외치는 전광훈…‘보석 조건 강화’ 요구에 석달째 미응답한 법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민저항권 8·15 광화문 1000만 국민대회’ 집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전 목사의 보석 허용 조건에 ‘집회 참가 제한’을 추가해야 한다는 검찰의 요청에 법원은 세달째 결론을 내리지 않고 있다. 전 목사는 집회 연설에서 “계엄령 때문에 살아난 대한민국”이라며 12·3 내란을 정당화하는 주장을 폈다. 전 목사는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돼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보석 상태에서 전 목사의 집회 주도 행위가 문제라고 보고 있다. 검찰은 그러면서 전 목사의 보석 조건에 ‘집회 참가 제한’을 추가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과거 전 목사는 보석 조건을 위반해 재수감된 바 있다. 이에 법원이 보석을 취소하며 전 목사는 같은해 9월 재수감됐다.
[단독]“우리도 여성 선수 신체 근접 촬영 막자”···대한육상연맹, 지침 논의 착수
쇼트폼(짧은 동영상) 등을 중심으로 관련 영상이 다수 제작돼 유포(경향신문 8월14일자 1면 보도)되자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16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대한육상연맹은 최근 유럽에서 만든 ‘성적 대상화 방지 중계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사무처 차원에서 영상 제작 지침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달 유럽육상연맹과 유럽방송연맹은 여성 육상선수의 성적 대상화를 방지하기 위한 중계 가이드라인을 새로 만들었다. 경기 맥락과 무관한 슬로모션(느린 동작) 편집, 선수 특정 신체 부위의 장시간 클로즈업, 선수 뒤·아래에서 촬영 등을 지양하도록 규정했다. 국내에선 여성 선수들을 성적 대상화해 촬영한 영상 제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후에도 유튜브와 네이버TV 등 영상 플랫폼에는 망원 렌즈 등을 이용해 짧은 운동복을 입은 여성 선수들을 근접 촬영한 영상이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유럽에서 관련 기준이 만들어지고, 국내에서도 여성 선수들에 대한 성적 대상화 영상이 계속 문제가 되자 육상연맹도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 아파트보다 비싼 차" 롤스로이스 이중주차에 입주민 하소연
수억원대 롤스로이스 차량이 아파트 주차장에 반복적으로 이중주차한다는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논란이 됐다.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우리 아파트 부정주차 어찌할까요'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 1장이 게시됐다. 글 작성자는 "우리 아파트보다 비싼 차를 이렇게 일주일에 한두 번 와서 이렇게 주차한다"며 "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도 스티커는 부착 못 하고 아무도 얘기를 못 하고 있다.
"작년 성범죄 약물 감정사건 중 40% 양성…역대 최고"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감정 의뢰 사건 5553건 대비 검출 비율은 34.1%다.성범죄 피해자 시료에서는 알프라졸람(323회), 졸피뎀(298회), 클로나제팜(261회), 로라제팜(245회) 등 마약류관리법상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된 약물이 다수 검출됐다.불법 마약류 중에서는 메트암페타민이 28회 검출돼 가장 많았고, MDMA(엑스터시)가 8회, 케타민과 대마가 각각 3회 검출됐다.현행법은 피해자의 심신 상실이나 항거불능 상태를 이용한 성범죄를 처벌하고 있지만,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범행을 목적으로' 마약류를 투약해 의식과 판단 능력을 떨어뜨린 경우 더 가중해 처벌하는 규정은 없다.이 의원은 마약류나 임시마약류를 상대방의 동의 없이 투약·흡연·섭취하게 한 뒤 성범죄를 저지른 경우 이를 별도 범죄로 규정해 가중처벌 할 수 있도록 하는 '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준비 중이다.이 의원은 "약물을 이용한 성범죄는 피해자의 의식과 판단 능력을 빼앗고 당시 상황에 대한 기억과 신속한 증거 확보마저 어렵게 만드는 계획범죄"라며 "가해자가 마약류를 범행 수단으로 사용한 경우 그 위험성과 피해의 중대성에 맞는 별도의 처벌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간당 100㎜ 물폭탄 거제…전 시민 긴급대피
일운면 일부 마을이 물에 잠기고 문동저수지 월류 위험과 고현천 수위 상승까지 겹치면서 새벽 시간 도심 곳곳의 도로와 하천 출입이 통제됐다. 17일 거제시에 따르면, 시는 오전 2시 10분께 산사태와 하천 범람 위험을 알리는 긴급재난문자를 거제 전역에 발송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하도록 요청했다. 거제 장평동에는 시간당 100㎜ 이상의 비가 쏟아졌고 오전 3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300㎜가 넘는 강수량이 기록됐다. 일운면에는 오전 1시 32분, 장평동에는 오전 1시 58분 재난성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거제시는 오전 2시 42분께 문동저수지의 월류 위험이 높다며 인근 주민들에게 즉시 고지대로 이동하라고 알렸다. 도심 도로도 폭우를 견디지 못했다.
경남 거제·통영서 폭우로 고립·대피···행안부, 중대본 1단계 가동
현재 경남 거제 지역에서는 회진마을 등에서 20여명이 침수로 고립돼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섰다. 최대 시간당 강수량은 경남 거제 124.5㎜, 부산 강서 101.5㎜, 경남 통영 97.4㎜에 달한다.
거제 시간당 100㎜ 폭우…민주당 새 당대표 오늘 결판[오늘아침]
경남 거제에 오늘 새벽 시간당 10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저수지가 월류하고 일부 하천이 범람해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일부 피해 지역에선 도로가 침수되고 장애물이 많아 긴급 차량의 진입도 어려운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지난 15일부터 거제에 쏟아진 비의 양은 782㎜에 달합니다. 오늘 오전 6시 8분쯤엔 산림 주변 접근과 통행을 금지하는 산사태 경보가 발령됐습니다.이외에도 경남과 제주를 중심으로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설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폐기 삼각김밥 가져간 알바생 절도죄…법원 판단은
편의점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삼각김밥 등 폐기 대상 음식을 점주의 허락 없이 가져간 20대 아르바이트생에게 절도죄가 인정됐다. 법원은 허락 없이 물품을 가져간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하면서도 피해액과 일부 물품이 폐기 대상이었던 점 등을 고려해 벌금형의 선고를 유예했다. 충북 충주의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한 A씨는 지난해 9월 세 차례에 걸쳐 삼각김밥과 비닐봉지, 사이다 등 2만8000여원 상당의 물품을 점주 허락 없이 가져간 혐의로 기소됐다. 문제가 된 물품 가운데 일부는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이었다. A씨가 가져간 물품을 폐기 등록하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가 됐다.
거제 782㎜ 폭우에 중대본 1단계 가동…피해신고 603건
[email protected] /사진=뉴시스 경남 거제에 누적 782.5㎜의 폭우가 쏟아지고 부산·경남·제주에 호우경보가 내려지면서 정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거제에서는 주민 20여명이 침수로 고립돼 구조 작업이 벌어졌고 다른 마을 주민 100여명은 산사태 위험을 피해 긴급 대피했다. 부산과 제주를 비롯해 경남 통영·거제·고성·사천·남해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거제에서는 주민 고립과 긴급대피가 잇따랐다. 회진마을 주민 20여명이 침수 등으로 고립돼 구조 활동이 벌어졌으며 예솔마을 주민 100여명은 산사태 위험이 커지면서 긴급히 안전한 장소로 몸을 피했다.
'대마를 산업으로'...새만금 헴프클러스터 조성 3800억 투입
새만금에 헴프(산업용 대마) 기업이 모여 산업을 집적화 한다. 17일 전북특별자치도와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최근 7개 기업이 새만금에 조성하고 있는 헴프산업클러스터에 힘을 모으기로 협약했다. 헴프는 환각성분인 THC 함량이 매우 낮은 산업용 대마다. 글로벌 헴프 시장은 2030년 1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은 재배·가공·제품화로 이어지는 전주기 실증과 관련 시설 구축, 글로벌 사업화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제주, 오늘 100mm 이상 예고… 성산수산 367mm 쏟아졌다
성산수산에는 15일 오전 9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367mm의 비가 내렸으며,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늦은 밤까지 많은 곳에 1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다. 제공=뉴시스 제주 성산수산에 지난 15일부터 17일 오전까지 367mm의 비가 쏟아진 가운데 제주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 강한 비는 이날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전 9시까지 시간당 30~50mm,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비가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다. 오전 9시부터 낮 12시 사이에도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 비는 18일까지 이어진다. 비가 내려도 무더위는 이어질 전망이다.
'폭우' 거제 옥포동 산사태로 아파트 1층 덮쳐…1명 심정지
17일 오전 경남 거제시 옥포동 한 도로에 호우로 토사와 돌이 흘러내려 도로 위에 쌓여 있다. 독자 제공.
프라이팬으로 9차례 폭행…음주운전 말린 20대, 전치 6주 피해
음주운전을 말리려던 20대 남성이 일면식 없는 40대 남성에게 폭행당해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피해자는 치료비로 1000만원 넘게 썼지만 사건 9개월이 지나도록 법원이 정한 지급금도 받지 못했다고 호소했다. 길을 걷던 20대 남성 A씨는 술에 취한 남성 B씨가 운전하려는 모습을 봤다. A씨는 B씨에게 다가가 "그러시면 안 된다"며 운전을 제지했다. 녹음에서 A씨는 "한 번만, 진짜 진짜로 살려달라"고 애원했고, B씨는 "죽어!
"우리 가문에도 친일파가?"...배우 하영 논란에 '친일파 스캐너' 등장
배우 하영의 증조부 친일 행적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자신의 성씨와 본관을 입력해 가문 내 독립유공자와 친일반민족행위자를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온라인상에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사이트는 이용자가 성씨와 본관을 입력하면 같은 본관을 쓰는 독립유공자와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을 대조해 나란히 보여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같은 사이트의 등장은 최근 배우 하영의 가족사 언급 논란과 맞물려 있다. 이용자들은 "마음 졸이며 검색했는데 다행히 친일 인사는 없다", "씁쓸하지만 역사적 사실을 바로 아는 계기가 됐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SNS에 검색 결과를 공유하고 있다.
"이제명 대통령님"…무안군의회, 감사 현수막 걸었다 뭇매
전남광주 무안군의회가 이재명 대통령의 이름이 잘못 표기된 현수막을 내걸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5일 연합뉴스와 뉴스1 등에 따르면 이날 무안공항 2층 건물 외벽에 무안군의회 명의의 현수막이 걸렸다. 이재명 대통령의 이름을 '이제명'으로 잘못 표기한 채 내건 것이다. 앞서 무안군의회는 지난 3일 참사로 운영이 중단된 무안국제공항의 재개항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이름도 확인하지 않은 의회가 유가족의 아픔에는 얼마나 관심을 기울였겠느냐"고 일갈했다. 임윤택 무안군의회 의장은 "게시 전에 확인했어야 하는데 큰 실수를 했다"며 "유가족과 함께 진상규명에 목소리를 내고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전국 메밀밭 87% 품은 제주… 원곡 팔던 메밀, 밀키트로 키운다
전국 메밀 재배면적의 87%를 차지하는 제주가 원곡과 가루 중심의 소비 구조를 밀키트와 레토르트 식품 등 가공상품으로 넓히기 위한 제품화에 나선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공 전국 메밀 재배면적의 87%를 차지하는 제주가 원곡과 가루 중심의 소비 구조를 간편식과 가공식품으로 넓힌다. 올해 제주 음식문화와 결합한 조리법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밀키트와 장기보관이 가능한 레토르트 식품을 개발해 국내 최대 메밀 주산지의 생산 규모를 상품 경쟁력으로 연결한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2024년 제주 메밀 재배면적은 3236ha로 전국 3721ha의 87.0%를 차지했다. 제주의 메밀 생산 비중은 최근 빠르게 커졌다. 생산 기반에 비해 소비 방식은 제한적이었다. 제주 메밀은 대부분 원곡이나 메밀가루 같은 1차 가공 형태로 유통돼 생산 규모를 다양한 상품과 소비시장으로 연결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제품 개발에는 제주 향토음식과 메밀을 결합하는 방향이 반영된다.
경남 거제시 산사태로 1명 사망 2명 부상···연휴동안 800㎜ 이상 ‘물폭탄’
17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2분 경남 거제시 옥포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아파트 1층을 덮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주민 2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기상청은 오늘까지 경남 남해안에 80∼150㎜, 경남 동부내륙에 50∼100㎜, 경남 중·서부내륙에 20∼6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육지서 사오던 딸기묘 제주서 키운다… 9만주 생산 첫 시험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조직배양 기술로 생산한 우량 딸기 원원묘가 도내 시범농가 육묘시설에서 자라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원원묘 6000주를 공급해 정식용 원묘 9만주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정식, 12월 첫 수확을 계획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공 제주 딸기 농가가 육지에서 사오던 재배용 묘를 제주에서 직접 길러 쓰는 첫 시험에 들어간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3월 조직배양 기술로 생산한 우량 딸기 원원묘 6000주를 도내 시범농가 4곳에 공급했다. 농가들은 이를 증식해 정식용 원묘 9만주 생산을 목표로 육묘하고 있다. 제주 딸기 농가들은 그동안 재배용 묘 대부분을 다른 지역에서 구입해 왔다. 올해 공급된 6000주는 정식용 원묘를 늘리기 위한 원원묘 단계다.
거제 등 남해안 물폭탄에 산사태·고립...중대본 1단계 가동
2026.8.16 ⓒ 뉴스1 공정식 기자 /사진=뉴스1 광복절 연휴 동안 남해안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하천 범람 등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16일 밤부터 이날 새벽 사이 거제시에는 시간당 50~100㎜ 안팎의 극한 호우가 집중됐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구조대는 주민 2명을 구조하고 심정지 상태 주민 1명을 추가로 구조했다. 거제 회진마을 등에서는 주민 20여명이 침수로 고립돼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제주, 8100명 몰린 독서머니… 도서대출 7.27% 늘었다
책 대출과 반납, 도서관 출석 등 독서 활동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 탐나는전으로 지급하는 사업으로 시행 두 달 만에 신청자가 8100명을 넘어섰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 제공 책을 빌리고 읽으면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제주도의 독서 실험에 8100명이 참여했다. 제주독서머니는 도서 대출·반납과 사서 추천도서 읽기 등 독서 활동에 따라 포인트를 쌓아 제주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으로 지급하는 독서 인센티브 사업이다. 도서 대출 실적도 증가했다. 휴관 중인 도서관을 제외한 도내 16개 공공도서관의 지난 7월 대출은 11만400권으로 지난해 같은 달 10만2918권보다 7482권 늘었다. 제주독서머니 참여자들이 7월 한 달 동안 빌린 책은 2만9111권이었다. 제주 역시 독서 기반 확대가 과제로 꼽혔다.
고소당하자 다른 택시기사까지 폭행···60대 집행유예
상습적으로 택시기사를 폭행한 6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A씨는 지난해 12월24일 오후 11시5분쯤 대구 동구에서 택시 뒷좌석에 타고 가던 중 운전기사 B씨에게 욕설을 하며 손으로 어깨를 강하게 잡아당기고 흔든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술 직후 마비…대법 "다른 원인 없다면 의료과실로 추정 가능"
의료진은 주사 치료를 한 뒤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약 한 달 뒤 추가 수술을 시행했다. 마미증후군은 척추 아래쪽의 신경다발이 눌리거나 손상돼 다리 마비나 배뇨·배변 장애 등을 일으키는 질환이다.쟁점은 수술 직후 발생한 A씨의 증상을 의료진 과실에 따른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지였다.
조선시대 제주 통치 중심지… 제주목 관아서 전통혼례 연다
제주목 관아 전통혼례에서 신랑과 신부가 전통 예복을 갖춰 입고 혼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국가유산 공간에 제주 고유의 민속문화를 접목해 도민과 관광객이 전통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제공 조선시대 제주지방 통치의 중심지였던 제주목 관아가 올가을 전통혼례 공간으로 변신한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제주목 관아에서 전통혼례를 총 4회 시범 운영한다. 제주목 관아는 조선시대 제주지방 통치의 중심지로 관덕정을 포함한 주변 일대에 주요 관아시설이 자리했던 곳이다. 제주시 원도심에 자리한 제주목 관아의 야간 전경.
거제 782㎜ 물폭탄…주민 120여명 고립·대피[종합]
17일 오전 경남 거제시 한 주택가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와 나무 등이 흘러내리고 안전펜스가 무너져 있다. 경남 남해안에 사흘간 최대 782.5㎜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거제에서 주민 20여명이 고립되고 100여명이 산사태 위험을 피해 긴급 대피했다. 거제에서는 시간당 최대 124.5㎜의 극한호우까지 관측돼 정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경남 거제와 통영을 비롯한 남해안에 강한 비구름이 집중되면서 주민 구조와 대피 조치도 이어졌다. 거제 아주동 예솔마을에서는 산사태 위험이 커지자 주민 1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방송장비 관리 공무원도 위험근무?…법원 "위험수당 지급 대상"
지방의회의 방송 장비를 관리하는 공무원의 업무는 위험 근무에 해당할까. 법원은 방송 장비의 전원을 연결·조작하는 과정에서 감전 등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면 위험근무수당 지급 대상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지방의회 방송실 및 방송 장비 관리, 홈페이지 시스템 운영·관리 등을 맡고 있는 이들의 업무가 위험 근무에 해당하지 않는데도 A씨 등이 2021년 1월부터 3년6개월간 약 310만원의 위험근무수당을 받았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A씨 등은 자신들이 지방공무원법에 규정된 위험수당 지급 기준에 부합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며 환수 조치에 불복, 지자체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약 1년간 양측의 주장을 살펴본 법원은 A씨 측 손을 들어줬다.
부산경제진흥원·에어부산, 시민 체험형 항공 안전 교육
14일 부산 강서구 소재 에어부산 사옥에서 열린 '항공안전 체험 교육'에 참여한 시민들이 비상탈출 슬라이드 교육을 받고 있다. 부산지역 거점항공사 육성지원사업의 하나로 시행된 이번 교육은 시민들의 항공안전 의식을 높이고 비상상황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항공안전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제 비상상황을 가정한 체험교육으로 구성해 시민들이 항공안전수칙을 직접 익히고 비상상황 대응능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오름·초지 품은 '정원도시 제주'… 12곳 실행계획 짠다
억새가 펼쳐진 제주 새별오름.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름과 초지 등 고유한 자연·생태자산을 도민의 일상과 연결하는 ‘정원도시 제주’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정원 조성 대상지 12곳과 특화거점정원 등의 구체적인 사업 구상을 수립한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의 오름과 초지 등 고유 자연·생태자산을 도민의 일상과 연결하는 '정원도시 제주' 실행계획 마련이 본격화한다. 정원 후보지 12곳을 선정해 적정성을 따지고 국가·지방정원과 특화거점정원 구상까지 담아 제주 전역의 자연·문화·관광자원을 연결하는 밑그림을 그린다. 지난 6월 착수해 2027년 2월까지 진행한다. 핵심은 제주 고유의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정원도시의 자산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 정원 조성 대상지 12곳을 선정해 적정성을 검토하고 특화거점정원과 국가·지방정원 조성계획, 사업 타당성과 경제성도 분석한다. 제주도는 1억7100만원을 투입해 정원 조성 대상지 12곳과 국가·지방정원, 특화거점정원 등을 아우르는 실행계획을 2027년 2월까지 마련한다.
서울 중구, 중대재해 통합 관리 시스템 '내편안전' 구축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의무와 위험성 평가, 점검 이력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인 '내편안전'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내편안전은 사업별 의무사항 법령 통합검색 중대재해 의무사항 점검 위험성 평가 현업사업장·휴게시설 위치 서식 사고사례 등 7개 메뉴로 구성해 중대재해와 산업안전 관련 정보를 모았다. 관내 현업 사업장과 휴게시설 위치와 점검 내용, 중대재해 사고 사례도 공유한다.
전남광주소방본부, 폭염 상황 비긴급 신고 '탄력 출동'
전남광주통합특별시소방본부가 폭염특보 발효 시 벌집 제거 등 인명피해 우려가 없는 비긴급 생활안전 신고의 출동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고 17일 밝혔다.
한 총리, 경남 집중호우에 긴급 지시 "인명 구조 총력"
한성숙 국무총리는 17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쏟아진 집중호우와 관련해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긴급 지시를 내렸다. 최근 광복절 연휴 동안 경남 거제시 등에 700㎜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며 주택 및 차량 고립 등 인명·재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경남 남해안과 부산·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비상 대응 태세가 강화된 상황이다.
유통기한 지난 삼각김밥 등 가져간 알바생 선고 유예···법원 “피해액 많지 않은 점 참작”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 등을 허락 없이 가져갔다가 절도 혐의로 기소된 20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에게 법원이 선고 유예 판결을 내려 선처했다. 청주지법 충주지원 형사2단독 김주현 부장판사는 절도 혐의로 기소된 A씨(23)에게 벌금 20만 원의 선고를 유예했다고 17일 밝혔다. 선고유예는 가벼운 범죄에 대해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미루고, 유예일로부터 2년이 지나면 사실상 없던 일로 해 주는 판결이다.
경남도, 폭우 2차 피해 방지 특별지시…박완수 지사 이재민 위로
이번 광복절 연휴 3일간 경남 전역에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되는 비가 내렸으나 남해안에는 물폭탄 수준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물폭탄 맞은 거제시, 양대 조선소 노동자 출근하지 말라! [화보]
17일 오전 경남 거제시 한 주택가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흘러내린 토사와 나무가 주차된 차량을 덮쳤다. 17일 오전 4시 42분께 거제시 옥포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이 아파트 1층을 덮쳤다. 17일 오전 경남 거제시 옥포동 한 주택가에서 산사태로 흘러내린 토사와 나무 등이 건물 출입로를 막고 있다. 17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 한 도로 위로 가로수가 넘어져 있다. 17일 오전 경남 거제시 옥포동 한 도로에 호우로 불어난 물이 흐르고 있다.
충남소방, 화재 반복 발생 시설 21곳 '핀셋 조사'...법 위반 엄정 조치
충남소방본부 관계자들이 지역 대형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벌이고 있는 모습. 충남도 제공 [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소방본부가 최근 5년간 반복적으로 화재가 발생한 지역 대형 시설들을 대상으로 고강도 '핀셋형' 합동 조사가 벌였다. 소방본부는 중대 법 위반 사항에 대해 입건 및 과태료 부과 등 엄정 대응하는 한편, 구조적 위험 요인을 선제 개선할 계획이다. 17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까지의 화재 이력을 분석해 연면적 5000㎡ 이상이면서 2회 이상 화재가 발생한 시설 21곳을 골라 지난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관계기관 합동 화재안전조사를 진행했다.
거제 집중호우·만조 겹쳐 침수·산사태…소방 대응 2단계 격상
17일 오전 경남 거제시 옥포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소방대원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매몰된 1층에서 주민 2명을 구조하고 심정지 상태 주민 1명을 추가로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단계를 2단계로 높이고 180여명의 인력과 특수구조대를 투입해 고립 주민 구조와 대피에 나섰다. 거제소방서는 오전 1시10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전 6시18분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현장 대응과 지휘를 지원하기 위한 소방청 현장상황관리관도 파견됐다. 아주동 예솔마을에서는 주민 100여명의 대피를 유도해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시켰다. 일운면 회진마을에서는 고립된 주민 30여명을 구조·대피시켰다. 소방당국은 추가 피해에 대비해 침수·산사태 위험지역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면서 구조와 주민 대피를 이어갈 방침이다.
[르포] 물 폭탄에 거제 옥포 상가 '아수라장'…"이런 물난리는 처음"
유리창 깨지고 흙탕물 점포 덮쳐…주민들 대야 들고 복구 안간힘 "살면서 이런 물난리는 처음 봅니다. 아수라장 그 자체에요." 이씨는 "밤사이 비가 많이 오더니 물이 역류하면서 무릎 높이 이상으로 차올랐다"며 "흙탕물이 가게 안으로 몽땅 쏟아져 들어와 사진관 물품들이 전부 젖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진관을 운영하면서 이런 물난리는 정말 처음"이라며 "가게가 완전히 아수라장이 됐는데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르겠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남부 집중호우에 중대본 1단계…거제 침수·주민 대피 잇따라(종합)
거제소방서, 대응 2단계 발령…영호남 119특수구조대 파견 행정안전부는 17일 부산·경남·제주에 호우경보가 발표됨에 따라 오전 6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 제주, 경남 통영·거제·고성·사천·남해에 호우경보, 울산, 경남 산청·진주·양산·김해·밀양·창원·하동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거제소방서는 이날 오전 1시 10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전 6시 18분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오전 2시 40분부터는 소방청 상황대책반을 가동하고 현장 상황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경남 거제 덮친 극한 호우···한화오션·삼성중공업 “출근 대기”
광복절 연휴 집중 호우로 경남 거제시에 각종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지역 양대 대형 조선소도 출근 대기령을 내렸다. 삼성중공업 측은 사업장 주변 도로 통행이 불가능해지면서 출근 대기 지침을 전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시판] 자생한방병원, 제주에 첫 '광복잇길' 조성
광복잇길은 독립운동가의 삶과 정신을 따라 걸으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길이다.
이번주 낮 최고 34도 무더위 지속…화요일 남부 비·소나기
오는 화요일부터 금요일(18∼21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이른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상권과 전남 남해안에, 오후까지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30∼33도로 예보됐다. 19일은 아침 최저기온 21∼25도, 낮 최고기온 29∼33도, 20일은 아침 최저기온 21∼25도, 낮 최고기온 28∼33도가 되겠다. 21일은 아침 최저기온 22∼25도, 낮 최고기온 29∼34도겠다.
선거운동원 향해 비비탄총 쏜 20대, 항소심도 벌금 300만원
주행 중인 차량에서 선거운동원들을 향해 비비탄총을 쏴 재판에 넘겨진 20대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태백시, 65세 이상 노인 대상 보청기·보행 보조차 지원
강원 태백시는 난청과 거동 불편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보청기와 보행 보조차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8일부터 9월 23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거제 등 경남 3곳 호우주의보
기상청은 17일 오전 10시를 기해 거제·통영·고성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전남 영암·흑산도·홍도 등에 폭염주의보
※ 이 기사는 기상청 데이터를 토대로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전북 고창에 폭염주의보
기상청은 17일 오전 11시를 기해 고창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경찰, ‘G마켓 무단 결제’ 자금 세탁책들 검찰 송치···주범 추적 중
지난해 신세계 계열 G마켓에서 발생한 상품권 무단 결제 사건의 자금 세탁책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28~29일 G마켓 회원들의 계정으로 온라인 상품권 등이 무단 결제됐던 사건과 관련해 대포 통장을 제공하는 등 범죄 수익금을 세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출국한 2명에 대해 지명수배를 내린 상태다.
거제 누적 810㎜ 물폭탄…경남 남해안 오전까지 시간당 30㎜ 강한 비[FN날씨]
경남 거제에 지난 15일부터 17일 오전까지 800㎜가 넘는 기록적인 수준의 폭우가 쏟아졌다. 17일 오전에도 경남 남해안과 일부 전남지역에는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어,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와 침수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경남 남해안과 일부 전남에는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지난 15일 오전 9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거제가 810.2㎜에 달했다. 강한 비는 이날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도박 빚 갚으려고’···훔친 오토바이로 무인점포 돌며 절도 행각 벌인 10대 체포
사이버도박으로 생긴 빚을 갚겠다며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무인점포를 돌며 현금을 훔친 1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A군은 지난달 초 경기 고양시 일대 무인점포 7곳에 들어가 공구로 키오스크를 부수는 수법으로 10차례에 걸쳐 현금 약 87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강풍특보 울산서 나무 쓰러지며 택시 덮쳐…승객 1명 부상
이 외에도 오전 7시 44분께는 울주군 두서면 차리에서 낙석이 발생했고, 오전 7시 52분과 8시 50분께는 각각 북구 중산동과 울주군 두서면 서하리에서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출동해 안전조치했다. 17일 오전 7시 24분께 울산시 남구 신정동의 한 도로에서 가로수가 쓰러지며 택시를 덮쳐 승객 1명이 다쳤다. 이 외에도 오전 7시 44분께는 울주군 두서면 차리에서 낙석이 발생했고, 오전 7시 52분과 8시 50분께는 각각 북구 중산동과 울주군 두서면 서하리에서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출동해 안전조치했다.
전남 곡성 북부 호우주의보 해제…여수 호우주의보 유지
기상청은 곡성 북부에 발령했던 호우주의보를 17일 오전 10시 10분을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기상청 데이터를 토대로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상청은 곡성 북부에 발령했던 호우주의보를 17일 오전 10시 10분을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속보]'침수·산사태' 거제에 특수구조대 급파…소방청 총력 대응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등 특수장비도 동원됐다.이날 거제지역은 새벽부터 내린 비에 바닷물 만조 시기가 겹치면서 침수 등 119 신고가 급증했다. 이에 거제소방서는 오전 1시 10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전 6시 18분 대응 2단계로 수위를 상향했다.소방청은 이날 오전 2시 40분부터 소방청 상황대책반을 가동했다. 특히 거제 지역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 사이 시간당 100㎜ 안팎의 극한 호우가 쏟아졌다.
거제·통영 '관측 이래 가장 강하고 많은 비'…최대 100㎜↑ 더
거제에 1시간 동안 124.5㎜ 쏟아져…여름철 비 90%가 사흘 만에 거제 등 경남에 기록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경남서부남해안에는 앞으로 100㎜ 이상 비가 더 내릴 수 있겠다. 1972년 1월 24일 거제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시간 강수량 신기록이다. 이날 부산 강서구 가덕도에도 오전 2시 59분부터 1시간에 101.5㎜ 비가 쏟아졌다. 경남 통영엔 오전 5시 11분부터 1시간 동안 97.4㎜ 비가 내렸는데 1968년 1월 1일 통영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시간 강수량 신기록에 해당했다. 거제와 통영엔 이날 들어 오전 10시 12분까지 각각 539.3㎜와 390.4㎜ 비가 내렸는데 모두 각 지역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하루 내린 비로는 가장 많았다.
제주서 폭우로 주택 2채 침수 피해…소방당국, 배수 지원
17일 새벽 제주도 동부 지역에 폭우가 쏟아져 주택 2채가 침수 피해를 봤다.
정선군 고한읍 “주민 참여형 정원 마을 조성”···야생화 주민 보급 사업 본격화
강원 정선군 고한읍행정복지센터는 주민과 함께 만드는 야생화 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고한읍행정복지센터는 야생화 마을 공방과 만항 육묘장을 통해 생산한 야생화를 지역 사회단체와 마을단위 단체 등에 단계적으로 보급해 지역 곳곳에 야생화 정원을 만들 계획이다. 고한읍은 매년 함백산 야생화 축제를 개최할 만큼 풍부한 야생화 자원을 보유한 지역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 비…고창·전남 서북엔 폭염주의보[FN 날씨]
17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이어지겠다. 다만 강한 비가 다소 약해지면서 통영·거제·고성의 호우경보는 오전 10시를 기해 호우주의보로 한 단계 낮아졌다. 비가 그친 뒤에는 전라권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다시 무더위가 나타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경남 남해안과 전남 동부 남해안에는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경남권과 제주도는 밤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와 함께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에도 주의해야 한다.
강릉 경포 여름밤 달군 버스킹 대상에 '피어'…150팀 열전 마무리
제3회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 결선이 지난 15일 밤 열린 가운데 '피어'가 대상을 수상했다. 강릉시 제공 전국에서 모인 150개 팀이 5주간 기량을 겨룬 강릉 버스킹 무대의 정상은 '피어'에게 돌아갔다. 17일 강릉시에 따르면 제3회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 결선이 지난 15일 오후 6시30분 경포해변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지난 7월부터 이어진 본선 경연에는 전국 각지에서 150개 팀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8개 팀이 결선에 올라 대상을 두고 마지막 승부를 벌였다. 결선에 오른 8개 팀은 저마다의 개성과 음악성을 담은 무대로 경포해변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바닷바람 맞고 자란 고창 명품고추…21~23일 직거래 한마당
현재 고창군 3천여가구, 763㏊가 고추를 재배하고 있다.
‘하늘에 구멍 뚫린 듯’ 1시간에 124.5㎜ 쏟아졌다···거제, 기상 관측 이래 최대 강수량
17일 오전 경남 거제시에서 내린 집중호우가 기상 관측 이후 가장 많은 1시간 강수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전 1시32분부터 1시간 동안 거제에는 124.5㎜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972년 1월24일 이후 거제 지역 최다 1시간 강수량이다. 기존 기록은 2001년 7월5일(96.5㎜)였다. 이날 부산 강서구 가덕도에서 오전 2시59분 부터 1시간에 101.5㎜의 비가 쏟아졌다. 경남 통영에서는 이날 오전 5시11분부터 1시간 동안 97.4㎜의 비가 내렸다.
경남 폭우에 거제·통영 교육시설 12곳 피해…건물·운동장 침수
도교육청, 응급복구·예비비 지원…"안전사고 없이 신속 복구" 경남 남부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거제와 통영지역 학교와 유치원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17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이날 오전 10시 기준 거제와 통영지역 교육시설 12곳에서 피해가 확인됐다.
경남 거제에 호우경보…창원 등 8곳 호우주의보 유지
기상청은 17일 오전 10시 40분을 기해 거제에 호우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사이버도박 빚에 무인점포 턴 16세…훔친 오토바이로 도주
사이버도박으로 생긴 빚을 갚기 위해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무인점포를 돌며 현금을 훔친 16세 청소년이 경찰에 붙잡혔다. 무면허 상태로 오토바이를 몰며 키오스크를 공구로 파손해 현금을 빼냈고 피해 점포의 시설 수리비가 훔친 돈의 4배를 넘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모두 10차례에 걸쳐 약 87만원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은 범행 당시 약 3시간 동안 무인점포 7곳을 잇달아 돌며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이 승합차로 이동 경로를 차단하자 A군은 타고 가던 오토바이를 버린 뒤 달아났다.
거제 17일 0∼6시 508.8㎜ 극한호우…전 시민에 선제 대피권고도
지자체는 전날인 16일 밤 거제지역 전 시민들에게 미리 안전문자를 보내 안전한 곳에 머무를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거제에는 지난 15일 늦은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당초 시간당 5㎜ 안팎의 약한 비가 내리다가 16일 오후 2시 무렵부터 시간당 20∼30㎜ 안팎의 비가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경남도는 오후 9시 31분 거제 전 시민들에게 "시간당 50㎜ 이상 호우로 피해 우려, 주민들께서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권고합니다"라는 안전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특히 오전 3시부터는 시간당 116.8㎜, 111.6㎜의 극한호우가 쏟아졌다.
“용량 주의하세요” 경고 떠도···위고비·마운자로 95%는 처방 그대로
주사형 비만치료제를 처방할 때 중복 처방이나 용량 초과 등 주의가 필요한 안전정보가 제공돼도 95% 안팎은 처방 변경으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픽사베이 의료진이 주사형 비만치료제를 처방할 때 중복 처방이나 용량 초과 등 주의가 필요한 안전정보가 제공돼도 95% 안팎은 처방을 변경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치료제 사용 사례가 빠르게 늘고 미용 목적의 처방 우려도 커지는 만큼 적정 처방과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024년 10월 국내 출시된 위고비는 지난 6월까지 DUR 정보가 총 155만7343건 제공됐지만 실제 처방이 변경된 경우는 4만2987건(2.8%)에 그쳤다. 용량주의 정보가 제공된 뒤 처방이 변경된 사례는 2만3788건으로 2.6%에 불과했다. 지난해 8월 국내 출시된 마운자로도 올해 6월까지 용량주의 등 DUR 정보가 12만6538건 제공됐지만 처방이 변경된 사례는 7331건(5.8%)에 그쳤다. 한편 정상 체중인 여성 상당수가 자신의 체형을 실제보다 비만하다고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화천 반값 여행’ 9월부터 시작···결제금액 절반 모바일 지역 화폐 지급
강원 화천군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이 지출한 여행비용 50%를 모바일 지역 화폐로 환급해주는 ‘반값 여행’ 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화천군은 시스템 구축과 참여 가맹점 모집 등 준비 절차를 거쳐 오는 9월부터 다른 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경비 환급을 시작한다.
[속보] 기상청 "거제 남부면 시간당 50㎜ 이상 강한 비…침수 우려"
2026.8.17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국립의대 신청' 마감 사흘 앞으로…목포대·순천대 합의 난항
국립의대 신설을 전제로 통합을 추진 중인 목포대와 순천대가 의대 소재지를 두고 합의를 보지 못해 의대 신설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정부는 오는 20일까지 국립의과대학 신설 추진계획서를 제출하라고 통보했지만, 두 대학은 서로 의대를 두겠다며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정부는 당초 지난달 말로 예정됐던 대학 통합 신청서 기한도 민 시장의 요청에 따라 이달 10일로 연장해줬지만, 두 대학은 합의를 보지 못했다. 의대 신설 추진계획서 제출 시한이 불과 사흘밖에 남지 않았지만, 두 대학은 회동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목포대와 순천대는 2024년 11월 의대 신설을 전제로 통합에 합의했으나 이후 의대 소재지를 두고 갈등을 겪고 있다.
김해 등 경남 3곳 호우주의보 해제…거제 호우경보 유지
기상청은 김해·양산·밀양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17일 오전 11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기상청 데이터를 토대로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상청은 김해·양산·밀양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17일 오전 11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울산 서부·동부 강풍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울산 서부·동부에 발령했던 강풍주의보를 17일 오전 11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기상청 데이터를 토대로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상청은 울산 서부·동부에 발령했던 강풍주의보를 17일 오전 11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전남 여수 호우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여수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17일 오전 11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영암·신안(흑산면제외)·무안북부·흑산도·홍도에는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 이 기사는 기상청 데이터를 토대로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르포] "새벽 지축 흔들리는 굉음 '쾅'"…불안에 떤 거제 주민들
광복절 연휴 800㎜ 물폭탄 쏟아진 뒤 산사태 굉음에 긴급 대피 아파트 주변 토사·나무·차량 등 뒤엉켜 '아수라장'…추가 피해 우려도 "새벽에 지축이 뒤흔들리는 굉음이 '쾅'하고 났습니다. 황급히 1층으로 내려갔더니 '살려주세요'란 비명이 들렸어요." 17일 오전 극한 호우에 따른 산사태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거제시 옥포동 한 아파트. 이곳에 거주하는 50대 송모 씨는 불안한 눈빛으로 이같이 말했다. 송씨는 "비가 내리는 게 심상치 않아서 새벽 4시쯤에 잠에서 깼다"며 "32년 동안 이곳에서 거주해왔는데 이런 적은 처음이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나 무서워 밤을 뜬눈으로 지새웠다"며 "이런 사고가 또 날까 두려워 다시 집에 못 들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산사태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아파트 주변은 아수라장이었다. 인명피해가 난 아파트 동 인근 주민들도 갑작스러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부산 서부 등 3곳 강풍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부산 서부·중부·동부에 내렸던 강풍주의보를 17일 오전 11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기상청 데이터를 토대로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상청은 부산 서부·중부·동부에 내렸던 강풍주의보를 17일 오전 11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산지 등 6곳 호우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제주도 산지·서귀포시 중산간·서귀포시 동부·서귀포시 남부·제주시 중산간·제주시 동부에 발령했던 호우주의보를 17일 오전 11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기상청 데이터를 토대로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상청은 제주도 산지·서귀포시 중산간·서귀포시 동부·서귀포시 남부·제주시 중산간·제주시 동부에 발령했던 호우주의보를 17일 오전 11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해외 유입 감염병 올해 83건 발생…매독 최다
최근 해외여행과 국제교류가 늘면서 올해 들어 서울에 해외 유입 감염병이 총 83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감염병에 대응해 24시간 감염병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역학조사 및 확산 차단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지난 14일 가나, 베트남, 피지, 파라과이 등 10개국 감염병 전문가 34명을 시청에 초청해 감염병 감시와 대응 체계를 소개했다.
DDP서 펼쳐지는 서울 라이프스타일 축제…BLS 22일 개막
BLS는 '서울뷰티위크'를 중심으로 패션·디자인·웰니스·엔터테인먼트 등을 결합한 축제로, DDP 12개 공간에서 총 1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심 행사인 '서울뷰티위크'는 올해 5회째로 총 152개 브랜드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패션 전시, 디자인 분야 책과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DDP 디자인 북페어', 전문 코치와 함께 DDP 일대를 달리는 러닝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서울청년문화패스, 21∼24세로 연령 확대…1회 10만원 지원
연령을 확대함에 따라 올해는 2002∼2005년생이 신청할 수 있게 됐다.
20년 아성 지킬 신한 vs 청라 본사 앞세운 하나…인천시금고 '자존심 건 전쟁'
인천시 시금고 선정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9월 인천 청라국제도시로 본사를 이전한다. 사진은 지난 5월 준공한 하나금융그룹 헤드쿼터 전경. 내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인천시의 연간 17조원 규모 재정을 관리할 차기 시금고 선정 절차가 본격화하면서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간 '자존심을 건 승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정 조례에는 시금고 공모 평가기준 가운데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와 '지역사회 기여실적' 등 5개 항목이 변경됐다. 시는 제1금고와 제2금고를 공개경쟁 방식으로 지정한다. 제1금고는 일반회계와 공기업특별회계, 기금을, 제2금고는 기타특별회계를 맡는다. 특히 최대 관심사는 1금고를 둘러싼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의 맞대결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인천시의 일반회계와 공기업특별회계, 각종 기금을 관리하며 축적한 경험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2022년 시금고 경쟁에서 신한은행에 밀렸던 하나은행은 이후 인천지역 사회공헌과 지역경제 협력사업을 확대하며 재도전을 준비해왔다. 시는 이달 말께 시금고 지정 공고를 내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강버스서 선상 소개팅…서울시, '서울팅 2.0' 참가자 모집
서울시는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서울팅 2.0'을 내달 한강버스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팅'은 2024년 11월 첫 행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5차례 개최돼 126쌍이 연결됐으며 올해 12월 결혼하는 1호 부부 탄생을 앞두고 있다. 한강버스 선상 데이트, 취향 맞춤형 1대1 데이트, 커플 레크리에이션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휴가왔다가 오도가도 못해” “이런 아비규환 처음”···거제 물폭탄 피해 영상 ‘속속’
경남 거제시 일대에 17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SNS에 현재 피해 상황을 담은 영상들이 올라오고 있다. 유튜브 캡처 화면 17일 경남 거제시 일대에 밤사이 쏟아진 물폭탄에 피해가 속출하면서 SNS상에서도 관련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한 광주시민은 휴가차 거제를 방문했다가 발이 묶여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다. 거제 일대 물난리 현장을 촬영한 시민들 영상은 각종 SNS에 계속 올라오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전 1시32분부터 1시간 동안 거제에는 124.5㎜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부산...
음주운전 40대, SUV·승합차 들이받아…8명 중경상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국 과학고 내년 신입생 역대 최대 선발···의대 쏠림 꺾이나
17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7학년도 전국 과학고 선발 인원은 1858명으로 집계됐다. 이공계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과학고는 현재 전국에서 22곳이 운영되고 있다. 과학고 졸업생들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성균관대에 가장 많이 진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도체 계약학과는 대학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기업과 협약을 맺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반도체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다.
대구·경북 단비에도 가뭄 해소 역부족…저수율 평년 못미쳐
이들 지역에는 모처럼 단비가 내렸음에도 연일 이어진 가뭄 상황을 해소하기에는 턱 없이 모자랐다. 국가가뭄포털에 따르면 이날 대구 가뭄 현황은 중구·서구·남구·달서구 주의 단계, 북구·동구·수성구·달성군 경계 단계다. 경북은 포항·경주 등 9개 시군 주의 단계, 영천 등 4개 시군 경계 단계다. 주요 댐과 저수지는 비가 내리기 전후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이날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저수율이 떨어진 곳도 있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 특성상 지역 간 강수량 편차가 심하다"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겠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닥에 고기 수북한데 발로 '스윽'…무한리필 식당 먹튀 가족, CCTV 속 만행 보니
지난 14일 JTBC '사건반장'에는 부산에서 대패삼겹살 무한리필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는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후 7시께 부부로 보이는 성인 남녀와 아이 2명이 가게를 찾아 식사했다. 두 시간 뒤인 오후 9시께 이들이 앉아 있던 자리가 비어 있는 것을 발견한 A씨는 키즈존 등을 확인했지만 이들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CCTV를 유심히 살펴본 A씨는 생각을 바꿨다.
김길수 영월군수 "관광 넘어 광물산업으로 판 바꾼다"
김길수 영월군수가 지난 6일 군청 집무실에서 와 만나 상동 텅스텐 광산 재가동과 산업단지 구상을 설명하고 있다. 김길수 영월군수는 이 지하자원을 지렛대 삼아 관광과 농업에 기대온 영월의 산업 지도를 기업 유치와 일자리 중심으로 다시 그리려 한다. 취임 두 달을 앞둔 그가 가장 공을 들이는 지점도 바로 이 산업 기반의 전환이다. 지난 6일 오후 4시 영월군청 집무실에서 만난 김 군수에게 취임 한 달 남짓의 소회부터 물었다. 그는 "도의원 시절과 크게 보면 일의 연속선이지만 군정은 종합행정이어서 결이 다르다"며 "주민 생활의 불편을 얼마나 빨리 푸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가 그리는 큰 그림의 출발점은 산업 구조를 다시 짜는 일이다. 김 군수는 "관광 인프라는 지난 20년간 상당 부분 구축됐고 이제 그것을 어떻게 관광 상품으로 엮어 관광객을 불러들이느냐가 과제"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산업 기반이 미약하다 보니 인구가 계속 줄어드는데 인구 감소를 근본적으로 막는 길은 결국 일자리라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상동 텅스텐 광산 재가동과 제천~영월 고속도로를 산업 지도를 바꿀 두 축으로 꼽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주민 안전과 생활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면서도 장단기 발전 전략을 함께 세워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이 조직 개편과 인사다. 집중 육성해야 할 전략 산업 쪽에 비중을 두고 인력을 배치할 생각이다. 연말 인사에 반영하되 가능하면 10월까지 마무리하려 한다. 행정 체계도 손봤다. 지질연구소나 광물 관련 연구소를 함께 유치해 연구개발 기반 산업을 키우려 한다. 여기에 소방·안전 산업과 정원 산업을 더해 관광·농업 일변도였던 지역 경제의 축을 넓혀가려 한다. ▲알몬티 대한중석이 지난 3월 상동광산 선광장을 32년 만에 다시 열었다. 채굴이 다시 시작됐다는 사실만으로도 지역에는 큰 의미가 있다. 문제는 국내에 이 정제를 할 수 있는 텅스텐 제련소가 한 곳도 없다는 점이다. 정작 부가가치가 가장 큰 정제 단계를 밖에서 하다 보니 부가가치가 고스란히 빠져나간다. 이곳을 소방·안전 산업의 거점으로 키우려 한다.
야생화 군락지 품은 정선 고한읍, 마을 전체 정원으로 가꾼다
강원 정선군 고한읍행정복지센터는 그동안 운영해 온 야생화 육묘 사업을 주민 보급사업으로 전환해 주민과 함께 '야생화 마을' 조성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또 함백산 야생화 축제에서 사은품으로 활용해 야생화 마을을 알리고,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과 발맞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정원 공간으로의 발전을 꾀한다. 이경덕 고한읍장은 "작은 야생화 한 포기가 지역 곳곳에 뿌리내려 고한읍 전체가 아름다운 정원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원랜드 사칭해 780억원대 불법 도박···58명 검거·5명 구속
강원랜드를 사칭해 불법 온라인 카지노를 운영하며 한국인 이용자 4만여명을 끌어모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유명 스포츠 선수의 얼굴과 음성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까지 홍보에 활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명 스포츠 선수의 얼굴과 음성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도 제작해 이용자 모집에 활용했다. 경찰은 이 사이트에서 실제 도박에 참여한 국내 이용자가 4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했다.
호우 피해 전남광주·부산·경남에 특별교부세 30억원 긴급 지원
재난구호사업비 4천만원도 지원…중대본부장 "피해 수습에 최선" 정부가 지난 15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전남광주·부산·경남 지역에 특별교부세 3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특별교부세는 파손된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의 응급복구와 피해 지역의 조속한 수습에 투입된다.
추미애 "제대로 알고 평가하라" 경고에도…'경기도 비상재정 아니다?' 온도차 제각각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재정상황에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뉴시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최근 경기도의 비상재정상황을 선언하며 '사실상 부도'라는 파격적인 표현까지 썼지만, 정작 재정 위기의 실체와 원인을 바라보는 정치권과 전문가 조직의 진단은 제각각이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위기 극복을 위한 일원화된 소통 창구가 없는 상황에서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며 갈등을 확산하는 모양새다. 결국 추 지사가 "경기도 실상을 제대로 알고나 평가해달라"며 재정 상황의 심각성을 둘러싼 시각차에 강력히 경고하고 나서면서 경기도 안팎의 긴장감마저 감돌고 있다. 추 지사가 언급했던 재정 건전성 우려와 관련해 외부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되었던 '재정혁신TF'의 조임곤 경기대 행정학과 교수(재정혁신TF 공동위원장)는 경기도 재정의 복잡한 실상을 짚었다. 표면적인 채무 지표는 기준 내에 들어오지만, 실제로 현장에서 집행할 수 있는 현금성 재원이 바닥나 사태가 매우 엄중하다는 신중한 진단이다. 추 지사의 특별 지시로 즉시 출범한 '재정위기 극복 전략 태스크포스(TF)'가 주형철 경제부지사 주재로 가동되며 강력한 사업 재정 구조조정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재정혁신TF는 사태의 근본 원인을 '중앙집권적 재정 구조와 역차별'로 규정했다. 경기도가 반도체 등 대기업 인프라를 지원하면서도 정작 법인지방소득세는 기초지자체로 가고 도는 취득세에만 의존하는 기형적 세입 구조라는 진단이다.
강릉 밤 밝힌 국가유산야행, 관광객 16만명 다녀갔다
1000대의 라이트 드론이 강릉의 밤하늘에 옛 설화를 그려내는 사흘 동안 16만여 명이 구도심으로 모여들었다. 첫날인 14일 오전 많은 비가 쏟아져 운영에 대한 걱정이 컸지만 개막식을 앞두고 비가 멎으면서 주요 프로그램이 차질 없이 이어졌고 이후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몰리며 열기를 더했다. 2016년 시작된 야행은 강릉을 대표하는 야간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14일 대학로를 지난 강릉대도호부사 부임행차는 침체됐던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주민과 청년이 함께 꾸민 연계 콘텐츠도 풍성했다.
"잠자다 깼는데 아이가 사라졌다"...신고 30분만에 아파트 화단서 발견된 6살 아동
앞서 A군의 어머니는 당일 오후 9시 4분쯤 "아이가 사라졌다"며 112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어머니는 경찰 조사에서 "오후 7시 20분쯤 아이 2명과 함께 안방에 잠을 자러 들어갔다가 깨어나 보니 A군이 보이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이 열려 있던 베란다 창문을 통해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손수호 "하영 증조부 재산 환수? 20가지 요건 너무 엄격해"[손수호의 몽타주]
때마침 한 배우의 증조부의 친일 논란도 얘기가 있어서 더 관심이 뜨거워졌는데요. 오늘 친일 재산 어떻게, 얼마나 환수 가능한지 법조문으로 따져보겠습니다. 손수호 변호사님이 스튜디오에 나왔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손수호> 안녕하세요.◇ 박성태> 지난주에 박광일 역사 작가님이 나오셨는데 일단 배우 하영 씨의 증조부인 안상호, 이를 친일파로 봐야 하는지 여부를 짚어봤는데요. 일단 이 논란 어떻게 보셨습니까?◆ 손수호> 광복 81주년이었는데요. 하지만 아직도 친일 청산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게 충돌하는 지점이 바로 친일파 후손들의 재산 환수가 아닌가 싶은데요. 친일파 후손들이 그런데 소송을 제기해서 이긴 사례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했죠. 그래서 친일 반민족 행위자들이 부당하게 축적한 재산을 조사 환수해서 역사에 대한 확실한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라고 강한 표현을 썼습니다. 새로운 법에 따라서 2기 친일재산 조사위원회가 출범하면 325억 원 이상의 친일재산을 환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고요. 그렇다 보니까 아니, 그러면 이렇게 새로운 법 만들어서 12월부터는 친일파 재산 싹 다 환수하면 그리고 하영 집안 재산도 환수되는 거 아니야? 이런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박성태> 일단 하영 씨가 논란이 됐기 때문에 이것도 한번 살펴보죠. 어떻게 되는 건가요?◆ 손수호> 그래서 오늘 이거를 한번 팩트 체크를 좀 해야 되는 그런 상황인데요. 스위스 그랜드 호텔 이우영 회장.◇ 박성태> 손자가 스위스 그랜드 호텔의 오너가 되는군요.◆ 손수호> 그렇습니다. 근데 이게 이제 친일파 후손이 가지고 있는 호텔인 거군요.◆ 손수호> 그렇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거는 국가가 굴욕적인 패소를 당해 왔습니다.◇ 박성태> 환수가 안 됐다는 거군요.◆ 손수호> 그렇습니다. 이런 생각도 듭니다.◇ 박성태> 이름을 스위스 그랜드로 지었네요. 친일파면 이제 나카사키나.◆ 손수호> 그러면 우리나라에서 영업이 잘 안 되지 않겠습니까?◇ 박성태> 그렇군요. 그래서 이제 사실 이번에 재산 환수 얘기가 나오니까 어떤 분들은 이제 배우의 증조부 논란 나오니까 이게 커진 거냐, 갑자기. 이렇게 보지만 사실은 법이 6월에 만들어졌어요, 새로.◆ 손수호> 맞습니다. 그래서 친일 반민족 행위자 재산의 국가 귀속에 관한 특별법에서 등이 이제 새로 들어간 건데 이 등이 도대체 뭘 말하는 거냐. 제정 이유를 같이 보면 거기에 자세히 나와 있는데 첫째 기존 법에 따라서 활동을 하다가 활동 기간이 끝나서 멈춘 상태로 있는 친일 반민족 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 어떤 걸 하냐, 친일 반민족 행위자 조사 선정 그리고 재산 조사와 친일 재산 여부 결정 등을 하게 만들거든요. 친일 재산을 적발하거나 신고하거나 조사 결정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한 근거가 생긴 거거든요. 사실 이게 아주 예전 일이고 또 은밀한 부분도 있었고 재산이 잘 숨겨져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거 누군가 제보를 해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날 수 있는 거거든요. 이런 근거가 새로 만들어졌고 그리고 세 번째 이게 사실 가장 큰 변화입니다. 사실 기존 법에서도 친일 재산은 국가의 소유로 한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다만 이거를 아니, 이게 친일 재산 인 거를 모르는 사람에게 팔아버리면 그 재산 자체는 뺏어올 수가 없었습니다.◇ 박성태> 미리 팔아서 현금화를 시켜버렸으면 이 재산의 등기. 그러다 보니까 이게 일종의 세탁 또는 은닉 등등이 가능했다. 근데 사실 이게 말이 안 되잖아요. 국가는 친일 재산의 처분 대가를 환수할 수 있다, 이렇게 명문화한 겁니다. 이렇게 법에 명시를 한 거죠.◇ 박성태> 친일파의 후손이 친일 재산을 예를 들어서 뭐 100억에 팔았어요. 그럼 너 그 돈으로 산 거 아니야?◆ 손수호> 그렇죠.◇ 박성태> 그래서 환수가 가능하다고 법에 명시가 됐다는 거군요.◆ 손수호> 그렇습니다. 환수 재산도, 매각 대금도 환수할 수 있다라고 한 건데 사실 그러다 보니까 아니, 그러면 하영 씨 일가의 재산도 여기에 포함되는 거 아니냐. 일단 환수 대상이 아닙니다.◇ 박성태> 환수가 안 된다.◆ 손수호> 안 됩니다. 이거는 지금 있는 현행법으로도 그렇고요. 그래서 지금 현재 지금까지도 그렇고 앞으로도 우리 법상 환수할 수 있는 친일파 재산이 도대체 뭐냐. 이거를 오늘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우선 사실 친일파 재산 다 환수하면 좋겠어요, 저도. 친일재산귀속법 3조에 따르면 친일 반민족 행위자의 재산, 줄여서 친일재산이라고 하는데 이거는 국가에 귀속합니다. 이게 원칙이에요. 그래서 환수할 수 있습니다. 이게 단순히 친일파가 갖고 있었던 재산, 이거 다 의미하는 게 아닙니다. 왜냐하면 우리 법상 국가에 귀속하고 국가가 환수할 수 있는 그 친일재산이란 도대체 뭐냐. 이 정의를 해봐야 되는데 이게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친일 반민족 행위자가라고 되어 있습니다.◇ 박성태> 그러네요.◆ 손수호> 친일 반민족 행위자에 해당이 돼야 되는 거예요. 이게 또 법이 하나 더 있습니다. 이게 반민족 규명법이라고 부르는데요.◇ 박성태> 반민족행위진상규명법.◆ 손수호> 그렇습니다. 그리고 누구의 재산을 국가가 환수할 수 있는 거냐에 대한 기준들이 아주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첫 번째는요. 여기에 해당이 돼야 되는 거예요. 이거 정말 좁거든요. 안상호가 여기에 해당은 안 되잖아요. 안상호가.◇ 박성태> 빠져 있죠, 일단.◆ 손수호> 친일 행위를 했다 하더라도 여기에는 포함이 안 됩니다. 현재까지의 조건을 놓고 보면.◆ 손수호> 맞습니다, 이거는 정말.◇ 박성태> 이건 뭐 사실 너무 극소수만 해당될 수 있을 것 같고요.◆ 손수호> 그래서 2개가 더 있습니다. 일제로부터 작위를 받거나 이를 계승한 자.◇ 박성태> 작위도 많을 것 같지는 않아요.◆ 손수호> 그렇습니다. 이거 받아야 되는 건데.◇ 박성태> 이거 이제 지금까지는 친일파의 정수들만 모아놔서 친일파다라고 한 거군요.◆ 손수호> 그렇습니다. 근데 안상호는 여기에 또 해당이 안 됩니다. 그런데 여기에도 해당이 안 됩니다.◇ 박성태> 이게 이렇게 되면 지금 친일파에 대한 규정이 너무 느슨한 것 아니냐. 그런데 이게 국가 공인 친일파 명단입니다. 이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 인명사전 여기에 4700여 명이 있는데 여기에도 없습니다. 이렇게 안상호가 애초에 재산이 국가에 귀속하는 친일 반민족 행위자에 해당하지 않으니까 법적으로 재산이 자동적으로 국가에 귀속하는 친일 재산도 아니었고 따라서 환수가 안 된다. 안상호는 친일 행위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게 안상호에게 친일 행적이 있다 하더라도 우리 법상 재산이 국가에 귀속하는 그런 요건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그러면 또 이게 빠져나갈 수 있는 건가요?◆ 손수호> 맞습니다. 시간 괜찮으시죠?◆ 손수호> 네.◇ 박성태> 알겠습니다.
"충남·공주대 통합과정서 학생 의견 충분히 반영됐나 따져봐야"
윤 의원은 이날 공주대 총학생회와 간담회를 갖고 학생 의견이 통합 과정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양 대학은 지난 14일 통합대학교 교명을 '충남대학교'로 정하고 법적인 대표 주소는 대전, 통합대학 본부는 대전과 충남 공주 양쪽에 두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과정에서 대학별 통합 설명회와 공청회를 개최해 통합 관련 내용과 향후 운영 방향 등을 설명하는 기회를 가질 방침이다. 구성원 찬반 투표에서 부결되면 교육부에 통합 신청서는 제출하지 못한다.
"탈모 가리개서 'K-패션'으로"...韓, 가발 특허등록 세계 2위
탈모 보완용에 머물던 가발이 '패션 아이템'으로 진화하면서 글로벌 가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이 분야 특허 점유율 2위를 기록하며 기술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특허 등록 점유율에서는 30%(523건)를 기록하며 일본에 이어 세계 2위에 올랐다. 전 세계 가발 시장은 뷰티 문화 확산과 소비층 확대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 베이스에서 밀착성과 착용감을 높이는 기술(15%·732건), 머리 일부에 덧붙여 길이와 볼륨을 변화시키는 헤어피스 기술(14%·709건) 순으로 특허출원이 많았다. 특히, 헤어를 연장하거나 액세서리를 붙이는 헤어피스 관련 기술은 가발이 패션 아이템으로 인식되며 출원이 활발하게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이 1~3위를 차지한 것은 캐릭터 산업 등의 성장에 힘입어 가발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한데 따른 것이란 평가다.
어쩐지 감쪽같더라…가발 강국 된 한국
탈모 보완용에 머물던 가발이 '패션 아이템'으로 진화하면서 글로벌 가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이 분야 특허 점유율 2위를 기록하며 기술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특허 등록 점유율에서는 30%(523건)를 기록하며 일본에 이어 세계 2위에 올랐다.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화재 2천건…한 달간 예방대책 추진
송호영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추석 연휴 동안 국민들께서 화재 위험으로부터 안심하고 지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주까지 '극한가뭄' 경남…이제는 '극한호우'로 곳곳 피해
6∼7월 마른장마 후 지난주까지 극심한 가뭄 피해를 겪은 경남에 이번 광복절 연휴 3일간 극한호우가 쏟아져 인명·재산피해가 속출했다. 연휴 3일간 퍼부은 800㎜ 이상 집중호우 중 16일 밤∼17일 새벽 사이 500㎜가 넘는 이상 극한호우가 쏟아진 거제시에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4시 42분께 거제시 옥포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이 아파트 1층을 덮쳤다. 두 지역에는 시간당 50∼10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경남 나머지 지역에는 시간당 5∼20㎜ 안팎의 비가 계속 여전히 있다. 기상청은 오늘까지 경남 남해안에 80∼150㎜, 경남 동부내륙에 50∼100㎜, 경남 중·서부내륙에 20∼6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밀양시 등 5개 시군이 농업용수 가뭄 '심각'(극심한 가뭄) 단계에 진입하는 등 경남 18개 전 시군이 가뭄 영향권이었다. 그러나 광복절 연휴 극한호우로 경남 대부분 시군이 극한가뭄에서 벗어났다.
남해 동부 먼바다 풍랑주의보 해제…경남 거제 호우경보 유지
기상청은 남해 동부 안쪽 먼바다에 내렸던 풍랑주의보를 17일 오후 3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기상청 데이터를 토대로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상청은 남해 동부 안쪽 먼바다에 내렸던 풍랑주의보를 17일 오후 3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통영 곤리도 산사태로 60대 여성 매몰…1시간 30분 만에 구조
경남 남부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매몰된 60대 여성이 해경과 소방당국에 구조됐다.
제주 한라산에 300㎜ ·해안에 100㎜ ‘폭우’···열대야는 지속
1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한라산 남벽 374㎜, 진달래밭 371㎜, 윗세오름 266㎜ 등이다. 해안 지역은 성산 수산에 374㎜의 폭우가 쏟아진데 이어 우도 240㎜, 구좌 213㎜, 표선 156㎜, 성산 151㎜ 순이다. 기상청은 이날 늦은 밤까지 20∼6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도는 산간을 비롯해 중산간, 해안 지역까지 많은 비가 내리면서 가뭄은 해갈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현상이다.
하영 논란에 '좋아요 1.3만 개' 달린 댓글..."내가 안 한 일로 자랑했으면 비난도 감수해야"
배우 하영이 증조부의 일제강점기 친일 행적 논란으로 연일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이를 둘러싼 '현대판 연좌제' 논쟁과 함께 네티즌들의 날 선 반응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발단은 하영이 여러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집안을 '4대째 의사 가문'으로 소개하며 증조부를 자랑해 온 데서 시작됐다.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초 의혹을 전면 부인했으나, 관련 기록이 확인되자 "충분한 검증 없이 '사실무근'이라 성급히 답변해 혼란을 드렸다"며 공식 사과했다. 하지만 국내 대중의 시선은 냉랭하다.
‘호우 피해’ 경남·부산·전남광주에 특별교부세 30억원 긴급 지원
정부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경남 등 남부지역에 특별교부세 30억원을 지원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윤호중 중대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회의를 열고 호우 피해 지역인 전남광주·부산·경남에 특별교부세 30억원과 재난구호사업비 40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재민 구호와 피해 주민 생활 안정 지원에도 활용된다. 행안부는 경남 거제·통영 지역에 폭우가 내려 침수·고립 피해가 잇따르자 이날 오전 6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서울 강북구 빌라 화재로 80대 숨져…광진구 주택에도 불
함께 거주하던 80대 여성은 대피했으나 연기를 많이 마셔 소방의 응급조치를 받았다.
충남소방, 반복 화재시설 위험요인 10건 적발
조사 대상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화재 이력을 분석해 선정한 연면적 5천㎡ 이상 시설이다.
울산 서부·동부 호우주의보 해제
※ 이 기사는 기상청 데이터를 토대로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서울 강북구 빌라 화재…80대 남성 숨져
이 불로 거주자인 8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서울 강북구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거주자인 남성이 숨졌다.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5분쯤 강북구 미아동의 한 빌라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거제·통영 역대급 호우…경남 남해안 곳곳 산사태·침수 피해(종합2보)
극한호우 여파로 발생한 산사태가 인근 아파트 저층을 덮치는가 하면 도로 곳곳이 유실되고 물에 잠겨 시내·시외버스 등 대중교통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다. ◇ 거제 124.5㎜·통영 97.4㎜…기상 관측 이래 1시간 강수량 신기록 경남 남해안 일원에는 이날 새벽 기록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거제에는 이날 오전 1시 32분부터 1시간 동안 124.5㎜의 극한호우가 쏟아졌다. 1972년 1월 24일 거제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시간 강수량 신기록이다. 통영에는 오전 5시 11분부터 1시간 동안 97.4㎜의 비가 내렸다. 이 역시 통영에서 기상관측을 시작(1968년 1월 1일)한 이래 1시간 강수량 신기록에 해당한다. ◇ 산사태로 4명 사상, 구조·대피 잇따라…도로 유실·대중교통 운행 차질 이날 오전 4시 42분께는 거제시 옥포동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인근 아파트를 덮쳤다. 오전 5시 17분께 거제시 양정동 한 아파트에서는 3명이 엘리베이터 침수로 갇혔다가 가까스로 탈출했다. 오전 9시 23분께 거제시 연초면 오비리 한 도로에서는 토사에 발이 빠져 못 움직이는 시민을 소방대원들이 구조하기도 했다. 이밖에 거제와 통영 교육시설 12곳에서도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거제·통영 물폭탄에 국가소방동원령…136명 구조·1명 사망
산사태 등 호우 신고 1천947건…3명 부상 소방인력 387명·장비 84대 동원…배수·복구 지속 소방청은 17일 경남 거제와 통영에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와 산사태 등 피해가 잇따르자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소방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거제와 통영에서 접수된 집중호우 관련 신고는 총 1천947건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20건의 인명구조 활동을 벌여 모두 136명을 구조했다. 거제에서는 1천634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9건의 구조활동을 통해 126명을 구조했다. 통영에서는 신고 313건이 접수됐고 11건의 구조활동으로 10명을 구조했다. 이어 오전 6시 23분과 6시 35분 두 차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피해지역에 필요한 소방력을 보강했다.
남해안 폭우에 1명 사망·4명 부상...거제 813㎜ '물폭탄'
17일 경남 거제시 연초면 송정리 송정터널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한 차량이 흘러 내린 토사에 파묻혀 있다. 사진=뉴스1 경남 거제와 통영 등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광복절 연휴 기간 사흘 동안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0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의 누적 강수량은 경남 거제 813.0㎜, 통영 685.5㎜, 부산 강서 437.0㎜, 경남 사천 360.5㎜ 등으로 집계됐다.
재난현장 뛰고 안전도 가르친다… 제주 의용소방대 2개팀 전국무대
14일 제주소방교육대에서 열린 ‘2026년 전도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심폐소생술 분야 참가자들이 심정지 상황에서 필요한 대응을 주제로 강의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재난 현장을 지원하는 제주 의용소방대가 생활안전과 심폐소생술을 도민에게 효과적으로 가르치는 전문강사 역량까지 겨뤘다. 분야별 최우수 2개팀은 오는 9월 전국대회에 제주 대표로 출전한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제주소방교육대에서 '2026년 전도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가 열렸다. 생활안전 분야 안덕여성의용소방대와 심폐소생술 분야 제주직할여성의용소방대가 최우수상을 받아 오는 9월 10일 전국대회에 제주 대표로 출전한다.
서귀포시 동부 등 제주 3곳 호우주의보
기상청은 17일 오후 1시 30분을 기해 서귀포시동부·제주시중산간·제주시동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현장] "언제 돌아갈 수 있을지"…뜬눈 지샌 거제 '산사태' 주민
하루아침에 이재민 된 주민들, 인근 중학교 급식소에 긴급 대피 "산사태 당시 굉음듣고 튀어나와"…아파트 3개 동 주민 150여명 한숨 "언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이런 물난리는 난생처음입니다." 17일 경남 거제시 옥포동 성지중학교 1층 급식소에 마련된 산사태 피해 아파트 주민 대피소. 광복절 연휴에 내린 '극한호우'로 산사태 피해를 본 옥포동 아파트 주민들은 퀭한 얼굴을 한 채 대피소에서 휴대전화로 연신 기상 예보를 들여다봤다. 새벽에 산사태가 발생한 탓에 주민 대부분 급하게 대피해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있었다. 이어 "시간이 흐른 후 주민들이 이곳 대피소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고 가족과 함께 대기하고 있다"며 "대피가 늦게 이뤄진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거제시는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아파트 3개 동 주민이 대피했다고 전했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진상규명 활동·책임자 처벌 재개해야"
피해자연대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회견을 열고 정부가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전향적인 자세로 소통하라고 요구했다. 류이 피해자연대 상임고문은 특히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도 "국가로부터 피해받은 이들을 특별하게 대우하겠다고 미사여구를 남발했으나 단 한 번도 가습기 살균제 참사 피해자들 손은 잡지 않았다"며 관심을 촉구했다. 류 고문은 "서 대표의 기흉이 마지막으로 터진 건 보름 전 청와대로 가서 뙤약볕 아래서 물 한 잔 못 마시고 연설해서다. 산소발생기에 의존해 휠체어 생활을 한 서 대표는 "죽으면 장례를 치르지 말고 광화문 광장에서 투쟁해 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이에 피해자연대는 서 대표의 유지를 잇겠다며 광화문 광장에서 지난 14일부터 진상규명 재개를 요구하고 있다. 양측은 이날도 충돌했다.
김필식 전 동신대 총장 별세···18일 오전 10시 영결식
제6·7대 동신대학교 총장을 지낸 김필식 학교법인 동강·해인학원 이사장이 지난 14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동신중·동신고·동신여중·동신여고 학교법인인 동강학원 이사장, 동신대 학교법인인 해인학원 이사장도 맡아왔다. 1988년부터 2008년까지 동강대 교수,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동신대 총장을 역임했다. 동신대 총장 시절 학생들과 독서클럽 활동을 함께하며 대학에 독서캠페인과 감사 캠페인을 정착시켰다.
거제에 오늘만 577㎜…'2002년 태풍 루사' 이후 가장 많은 비(종합)
통영은 409㎜…거제와 통영 '관측 이래 가장 강하고 많은 비' 거제에 1시간 동안 124.5㎜ 쏟아져…'200년만에 한 번 내릴 수준' 17일 경남 거제에 570㎜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거제엔 이날 들어 오후 1시까지 577.4㎜의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972년 1월 24일 거제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거제 일강수량 신기록이자 기상청이 강수량 등의 순위를 관리하는 97개 종관기상관측지점 역대 일강수량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것이다. 거제와 가까운 통영도 이날 오후 1시까지 일강수량이 409.7㎜에 달해 통영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1968년 1월 1일 이후 일강수량 1위 기록을 경신했다. 이 역시 1시간 강수량으로는 거제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대치다. 통영엔 오전 5시 11분부터 1시간 동안 97.4㎜ 비가 내렸는데 거제와 마찬가지로 기상관측 이래 1시간 강수량 신기록에 해당했다.
종합특검, '180일 대장정' 종료 앞두고 무더기 기소 전망...헤비테일 성공할까
의혹의 '정점' 윤석열 전 대통령을 기소한 데에 이어 김건희 여사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 나머지 핵심 피의자들도 기소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20명을 추가로 재판에 넘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법조계에서는 수많은 재판에 대한 공소 유지가 가능할지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오는 23일 수사 기한 만료를 앞두고 기소 대상자를 선별하는 과정을 진행 중이다. 우선 우방국에 비상계엄 정당화 메시지를 전달하라고 지시한 의혹을 받고 있는 윤 전 대통령과 신원식 전 국가인보실장을 불구속기소했다. 이외에도 '언론사 단전·단수' 허석곤 전 소방청장과 '계엄가담 의혹' 김종욱 전 해경청장 등도 재판에 넘겨졌다.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과 관련해선 원희룡 전 장관의 기소 여부를 막판 검토 중이다. 종합 특검팀은 원 전 장관의 혐의를 다각도로 검토해 기소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가뭄에 이어 물폭탄으로 경남에 국가소방동원령···구조·복구 투입
극심한 가뭄으로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급수 지원에 나섰던 경남 지역에 며칠 만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또다시 국가소방동원령이 내려졌다. 소방청은 17일 경남 거제와 통영에 내린 폭우로 침수와 산사태 피해가 잇따르자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대대적인 인명구조 및 복구 작업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2시 40분 상황대책반을 가동한 소방청은 오전 6시 23분과 6시 35분 두 차례에 걸쳐 국가소방동원령을 연속 발령했다. 경남 지역은 불과 닷새 전인 지난 12일 극심한 가뭄 탓에 국가소방동원령을 맞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전 1시32분부터 1시간 동안 거제에는 124.5㎜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부산...
불법운영 논란 충주 활옥동굴, 지역 상인 "대책 마련 촉구"
충북 충주시가 대표 관광명소인 활옥동굴의 불법 운영 문제를 바로잡겠다고 하자 인근 상인들이 책임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제 서해안고속도로서 트럭이 승용차 추돌…3명 다쳐
이 사고로 SUV 운전자(20대) 등 3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200년에 한 번꼴" 거제 기록적 폭우…일-시간당 강수량 역대 최고
경남 거제와 통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일강수량과 1시간 최다 강수량이 모두 관측 이래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거제의 1시간 강수량 124.5㎜는 통계적으로 200년에 한 번 발생할 수준으로 분석됐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거제의 일강수량은 545.3㎜로 1985년 5월5일 기록한 종전 최고치 438.3㎜를 넘어섰다. 통영도 낮 12시 기준 일강수량이 391.8㎜를 기록해 1979년 8월25일의 종전 최고 기록 340.5㎜를 경신했다. 거제의 1시간 최다강수량은 124.5㎜로 2001년 7월5일 기록한 96.5㎜를 크게 웃돌았다. 낮 12시 기준 경남권 해안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20~30㎜, 일부 지역에는 5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단독] 조현준 효성 회장, 조현문 부사장 재판 증인 출석...'형제의 난' 이후 첫 대면
조 회장과 조 전 부사장의 법정 만남은 경영권 분쟁으로 촉발된 '효성 형제의 난' 이후 처음이다. 고소인인 조 회장이 재판에서 조 전 부사장의 혐의에 대한 어떤 증언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오는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이성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될 조 전 부사장의 강요미수 등 혐의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조 회장이 예정대로 오는 21일 증인으로 출석할 경우, 조 회장과 조 전 부사장은 지난 2014년 형제의 난 이후로 처음 법정에서 대면하게 된다.
"4만9000원인 줄 알았는데"…가족사진 찍고 715만원 결제한 사연 [어떻게 생각하세요]
A씨에 따르면 스튜디오 측은 "저희는 원본 파일만 따로 판매하지 않는다. 600만원 이상 결제하셔야 원본을 보내드릴 수 있다"고 요구했다. A씨는 "한복 갈아입고 화장하고, 다섯 명이 반나절을 썼는데, 사진은 저 사람들 컴퓨터 안에 있는 상태에서 처음으로 가격이 나왔다"고 토로했다. 집으로 돌아온 뒤 뒤늦게 결제 금액이 지나치게 높다고 판단한 A씨는 당일 스튜디오에 전화해 "700만원은 너무 과하다. 구성을 바꾸든 취소를 하든 조정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그러나 스튜디오측은 "고객님 메일로 원본 파일 이미 보내서 환불 절대 불가하다. 원본 파일 값만 600만원이고, 저희도 법인이라 규정대로 한다"며 거절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그러면서 "저가 가족사진 보고 예약하시는 분들, 가시기 전에 전체 가격표를 먼저 문자나 메일로 달라고 하셔라. 혹시 비슷한 일 겪고 원만하게 해결하신 분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린다"고 당부햤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속상할 것 같다. 소비자원에 신고하셔라", "700만원은 진짜 도둑놈 심보 같다.
삼성전자 노조의 ‘호남 반도체 제동’ 후폭풍…흔들리는 노정관계
이재명 정부와 노동계 사이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노동계 숙원이던 개정 노동조합법(노란봉투법)을 통과시킨 정부가 최근에는 노동쟁의 범위를 좁히려 하고, 노동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메가특구특별법(가칭)을 추진하면서다. 17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노동부는 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노동쟁의 대상의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이나 반도체 공장 신설 같은 기업의 경영상 결정을 노동쟁의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분위기는 삼성전자 노조가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에 제동을 걸면서 달라졌다.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 경영상의 결정도 노동쟁의 대상에 포함한 노란봉투법을 근거로 들었다. 또 서남권 반도체 공장 교섭 요구에 대해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노동부에 구체적인 쟁의 대상 기준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지난 5월 삼성전자 노사 협상 때 ‘N% 성과급’도 노동쟁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본 노동부의 입장과 배치된다.
이혼 전 별거해 혼인기간 5년 미달?...법원 "분할연금 지급 안돼"
정식 이혼 전 별거에 들어가 실질적인 혼인 기간이 5년 미만이면 분할연금을 받지 못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A씨는 지난 1992년 B씨와 혼인해 지난 2000년 협의 이혼했다. B씨는 지난 2024년 국민연금공단에 A씨의 노령연금에 대한 분할연금 지급을 청구했다. A씨는 이에 불복해 국민연금심사위원회에 심사를 청구했고 위원회는 기존에 인정된 혼인기간 중 약 3개월은 실질적 혼인관계가 없는 기간으로 판단해 분할연금 산정 기준에서 제했다.
축구협회, 3개월 임시 감독 선임서 “최종 낙점자 외엔 아무 것도 공개 안 한다”
대한축구협회가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 선임을 위한 서류 전형을 마치고 면접 절차에 들어간다. 축구협회는 17일 “지난 주말 임시 감독 및 코치진 공개 채용에 대한 서류 적격 심사와 결과 검수를 완료하고 지원자들에게 합격 및 불합격 여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서류 전형을 통과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이번 주 중 온라인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축구협회는 이르면 이달 안에 임시 감독 선임을 마칠 계획이다. 11월에도 두 차례 A매치가 예정돼 있다.
광복절 연휴 부산 강서 437㎜…신호등 파손·터널 통제후 정상화(종합)
17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모두 50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1시 30분을 전후로 사하구 하단동, 강서구 대항동과 동선동, 부산진구 연지동 등에서 주택 침수가 속출했다.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사상구 엄궁동에서는 공사장 토사가 유출된 데 이어 침수 피해가 발생해 수중펌프가 설치됐다. 비슷한 시간 영도구 청학동에서도 공사장 자갈이 유출돼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침수 탓에 통제됐던 사하구 두송대선터널은 배수 작업이 끝나 이날 오전 7시 49분 통행이 재개됐다.
'영문 모르고 더 갚는' 개인회생, 해법은..."실무기준·감독 강화 필요"[개인회생의 그늘 下]
개인회생 절차에서 법적 기준을 넘어선 변제율(빚을 갚는 비율) 상향 요구가 반복되면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실무 기준을 구체화하고 회생위원 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이른바 '공장형 개인회생 사무실' 등 수임 시장도 함께 개선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개인회생 변제금은 소득·생계비·재산가치 등을 고려해 변제율이 정해진다. 하지만 일부 실무에서는 '변제율이 낮다'는 이유로 생계비 축소나 변제기간 연장을 요구하고 대리인이 이를 그대로 전달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보고서는 법원 간 편차가 큰 문제는 '개인회생사건 처리지침'에 명확히 규정하고, 전국적으로 통일된 실무준칙과 회생위원 실무편람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다만 보정권고는 "적법한 방법으로 적정한 범위 내에서 이뤄져야 함은 명백하다"고 밝혔다. 이에 주 의원은 본지에 "예측 가능한 기준과 투명한 절차를 마련해 법원별 편차를 줄이고 제도의 신뢰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재판부가 회생위원 판단을 보다 실질적으로 살펴야 한다. 이 경우 법적 근거 없는 변제율 상향 요구에 다투기보다 "법원이 올리라고 한다"고 신청인에게 그대로 전달하는 게 편하다.
광복절 연휴 울산에 많은 비 145mm 기록 중.. 해갈에 큰 도움
17일 오전 7시 24분께 울산 남구 신정동의 한 도로에서 가로수가 강풍에 쓰러지면서 운행 중이던 택시를 덮쳐 60대 승객 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한 달여 넘게 폭염과 가뭄에 시달려 온 울산지역에 이틀 동안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려 해갈에 도움이 되었다. 비를 동반한 강풍에 가로수가 넘어지고 일부 도로가 침수되기도 했지만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비는 18일 새벽까지 이어지다가 그치겠다. 비가 내리자 농민들은 마른 논에 물에 대고 흘러넘치는 물은 인근의 농업용 저수지로 보내 물을 가두는 등 분주한 광복절 연휴를 보냈다. 일부 지역에서는 기우제까지 지내기도 했다. 17일 오전 11시 25분께 울산 중구 교동에서 한 철거 대상 주택의 담이 많은 비에 붕괴돼 출동한 소방대가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허리수술 후 배변장애 후유증…대법 "의료진 과실, 배상해야"
허리 수술을 받은 후 배변장애 등 증상을 겪게 된 환자에게 병원 측이 배상해야 판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병원 측은 요추(허리뼈) 2∼3번 추간판 탈출증 진단을 내려 비수술적 치료를 했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같은해 5월 척추내시경을 통한 추간판 제거술을 시행했다. 1심은 병원 측의 의료상 과실을 인정해 B씨가 A씨에게 약 1억2000만여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첫 수술 후 A씨에게 배변장애 등 새로운 증상이 생긴 점을 토대로 의료진이 수술 당시 내시경 기구를 조작하는 과정에서 A씨에게 의료 손상이 발생했다고 추정할 수 있다고 짚었다.
부산도 '물폭탄'...주택·도로 침수 등 피해 잇따라
17일 오전 부산 사하구 다대동 한 도로 위 신호등이 파손돼 소방대원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경남 거제와 통영 등 남해안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부산 지역도 가게가 물에 잠기고,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7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이번 집중호우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4시42분쯤 거제시 옥포동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아파트 1층을 덮쳤다.
광복절 연휴 여수 최대 218㎜ 폭우…광주전남 곳곳 침수(종합)
목포 1시간에 64.2㎜ 비 내려 시간당 강수량 극값 경신 광복절 연휴동안 전남광주 여수와 해남에 최대 2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목포에서는 전날 오전 5시께 한 시간 동안 66.4㎜의 배가 내리면서 시간당 강수량 극값을 갱신하기도 했다. 이번 비로 전남광주에서는 총 145건의 호우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9시 7분께와 7시 59분께 곡성군 옥과면과 여수시 서면에서 각각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 앞서 오전 6시 43분께 여수시 중흥동에서 도로가 침수돼 배수 작업을 했다.
자수하면 봐준다?…내부 자정책 꺼낸 경찰, 실효성 비판 직면
수사권 강화를 앞두고 잇단 비위 사건으로 홍역을 치른 경찰이 내부 통제 대책을 무더기로 내놓고 있다. 자진신고자 징계 감면안까지 포함된 고강도 자정안을 발표했지만, 경찰 안팎에선 실효성 검토 없이 임기응변식 미봉책만 쏟아내고 있다는 비판이 크다. 17일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은 최근 국가경찰위원회에서 내부 비위를 자진 신고한 경찰관의 징계를 감경·면제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인 '경찰공무원 징계령 세부 시행규칙'을 개정하기로 했다. 외부 적발이 쉽지 않은 조직 특성을 고려해 제보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전국적인 비위가 잇따르자 전방위 통제책으로 응수에 나선 것이다. 이에 경찰의 수사권 남용을 둘러싼 비판과 조직 내부의 자정 능력에 대한 회의론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결국 국회와 시민단체의 외부 통제 장치 강화 요구까지 거세지자 지휘부가 선제적인 자정책을 통해 조직 방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극한폭우'로 경남 거제 곳곳 상수관로 파손에 정전
거제·둔덕면 18일까지 단수…800여세대 정전복구 안 돼 광복절 연휴 사흘간 800㎜가 넘는 폭우가 내린 경남 거제지역 곳곳에 상수관로가 파손되고, 정전까지 벌어져 주민 불편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광복절 연휴에 내린 폭우에 상수관로가 파손된 것으로 추정했다. 둔덕면 상수관로는 2곳이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거제면 상수관로 파손 현황은 시에서 파악 중이다.
아프고 갇히고 일 못 한다…취약계층 덮친 폭염·폭우
폭염 조사 대상자는 2866명, 한파 2749명, 풍수해 2625명이다. 장애인의 사회적 고립이 두드러졌다. 폭염 조사 대상 장애인의 80.1%는 폭염으로 하루 이상 외출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장애인의 8.6%는 3~4주, 8.3%는 한 달 이상 집 밖으로 나가지 못했다고 답했다. 전체 폭염 조사 대상자의 62.2%가 가족과 연락했고, 친구와 연락했다는 응답도 21.2%였다. 전체 폭염 조사 대상자의 25%는 의료비용과 관련한 피해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25.9%는 직장(근로)과 관련한 피해를, 9.8%는 생산물·자산 피해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위험직업군의 46.1%는 소득 감소 등 직장(근로)에서 피해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2025 기후위기 취약계층 실태조사 안내서 발췌 폭염 관련 정보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응답도 나왔다. 전체 폭염 조사 대상자의 11.5%는 폭염 발생 및 대응 정보를 충분히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2024년 기후위기 취약계층 실태조사에서도 폭염 관련 정보를 받지 못했다는 응답은 전체의 11%였다. 풍수해로 신체 거동이 불편했다는 응답은 전체 풍수해 조사 대상자의 25.6%였다. 전체 응답자의 11.7%는 풍수해 관련 정보를 충분히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중수청 3급 이상 53자리뿐인데... "경력 10년이면 3급" 가능할까
뉴스1 오는 10월 2일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의 3급 이상 정원이 청장(차관급)을 제외하고 53자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3급 이상을 합쳐도 53명이다. 3급 30자리는 본청 담당관·과장 등 8명과 서울청 국장 7명, 수원·대전·대구·부산·광주청 국장 각 3명으로 구성된다. 이런 가운데 준비단의 임용기준을 보면 검사가 중수청으로 옮기면 지검장급은 1급, 차장·부장검사급은 2급, 법조 경력 10년 이상인 나머지 검사는 3급, 10년 미만은 4급 상당 수사관으로 임용된다. 법조 경력 10년 이상 검사는 전국에 수백 명 단위지만 3급 정원은 30개다.
“연휴의 마지막 페이지”[현장화보]
광복절 연휴의 마지막 날, 서울 종로 교보문고는 책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는 가족들로 붐볐습니다. 서가 사이사이에 자리를 잡고 앉은 아이들은 저마다 책 한 권씩을 손에 쥔 채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거제·통영에 또 ‘국가소방동원령’, 지난주 극한폭염 이어 이번엔 극한호우 탓
17일 오후 경남 거제시 옥포동 도로에 물이 가득하다. 경남 거제와 통영에 17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로 1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지난주 폭염에 따른 가뭄으로 급수 지원을 위한 국가소방동원령이 내려졌던 경남에는 이번엔 호우 대응을 위한 동원령이 발령됐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2분 거제 옥포동 한 아파트 뒷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아파트 1·2층을 덮쳤다. 거제에는 이날 들어 오후 5시까지 내린 비가 636.3㎜에 달했다. 거제엔 오전 1시32분부터 1시간 동안 124.5㎜ 극한 호우가 내렸다. 시간당 강수량으로는 거제 역대 최고 기록이다. 17일 오전 경남 거제시 옥포동 한 주택가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차량들이 파손돼 있다. 이날 오후 5시까지 일강수량이 451.9㎜로 집계됐다.
"추워지기 전에..." 서울 '야간경제 활성화' 관건은 골든타임
"맘 놓고 야장에서 손님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되도록 빨리 실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불법과 합법의 경계에서 소음·민원이나 단속 위험을 무릅쓰고 야외 테이블을 펴왔던 터라, 시 차원의 제도화가 무엇보다 시급해서다. 폭염과 폭우가 지나고 야장 대목인 가을이 다가온 만큼, 더 추워지기 전에 조례 개정 등 실질적인 조치가 서둘러 이뤄져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나온다. 17일 올해 2·4분기 소비자체감경기지수(CSI)를 보면 서울의 현재경기판단지수는 66.6으로 전 분기(56.0) 대비 10.6p 상승했다. 1년 후의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향후경기전망지수 역시 87.0으로 전 분기보다 2.1p 올랐다. C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더 많음을 의미한다. 전통시장 경기 BSI 전망치 역시 66.1로 전월(85.0) 대비 큰 폭으로 주저앉았다. BSI 또한 기준점인 100보다 낮으면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나 상인이 더 많다는 뜻이다. 겨울은 야장 손님이 상대적으로 줄어든다.
경남 거제에 호우주의보…창원 등 3곳 호우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17일 오후 4시를 기해 경남 거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동해남부먼바다에 풍랑주의보 해제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제주시동부에 호우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제주시동부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17일 오후 4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기상청 데이터를 토대로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상청은 제주시동부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17일 오후 4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부산서부 등 3곳 호우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부산서부·부산중부·부산동부에 발령했던 호우주의보를 17일 오후 4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기상청 데이터를 토대로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상청은 부산서부·부산중부·부산동부에 발령했던 호우주의보를 17일 오후 4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영상] "비가 콰광 쏟아져" 거제에 오늘만 577㎜ '물 폭탄'…1명 사망
경남 거제와 통영 등 남해안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동포의 창] 예루살렘에 울려 퍼진 아리랑…특별했던 81주년 광복절 기념식
올해 기념식에서는 공군 참모총장을 역임한 4성 장군 출신의 박인호 주이스라엘 대사가 만세삼창을 선창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이스라엘 내 거주 중인 고려인 4세 팔코비치 올라 씨가 아들과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카자흐스탄 출생으로 유대인과 결혼한 올라 씨는 현재 나사렛에 거주 중이다. 올라 씨는 처음으로 참석한 광복절 행사에서 "몸속에 한민족의 피가 흐르고 있음을 느끼며, 같은 한민족을 만나 든든하다"고 감격을 전했다. 이어 2부 순서에서는 평생 북한 연구와 남북 평화통일 운동을 이어온 숭실대 하충엽 교수가 특강을 진행했다.
경기 이천·여주서부에 호우주의보
기상청은 17일 오후 4시 30분을 기해 경기 이천·여주서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최태원 재상고에 노소영도 맞불?…대법원 예상 쟁점은
최 회장 측이 재상고한 만큼 부대상고 등 대응에 나설 수 있다는 법조계 관측이 나온다. 부대상고는 한쪽 당사자가 상고하면 상대방도 원심판결 중 자신에게 불리한 부분을 함께 다툴 수 있는 제도다. 서울고법 가사1부(이상주 부장판사)는 24일 오후 2시 열린 두 사람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기일에서 이같이 선고했다. 앞서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대법원 판결 취지에 따라 최 회장의 SK㈜ 주식을 재산분할 대상에 포함해 분할액을 9천440억원으로 정했다. 하지만 대법원이 이미 한 차례 판단한 사건인 만큼 재상고심에서 새롭게 다툴 법리적 쟁점이 많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심리불속행이란 대법원이 원심 판단에 중대한 법리 오해나 쟁점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하는 제도다. 반면 사안이 예외적인 만큼 재상고심에서 다툴 여지가 있다고 판단해 심리가 길어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이어 "재산분할금 지급 방식 등이 재상고 배경으로 거론되지만, 이는 직접적인 심리 대상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대법원이 본격적으로 심리에 들어갈 경우 첫 상고심과 마찬가지로 결론까지 1년 이상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재상고로 두 사람의 세기의 재산분할 소송이 10년을 넘길 가능성도 커졌다.
[단독] 퇴근 3시인데 2시간은 콜 안받고 40분 미리 반납, 이러니···‘교통약자 대기시간’은 3년째 30분대
전남광주에서 운행 중인 이동약자 특별교통수단인 ‘새빛콜‘이 전국 광역시 중 유일하게 법정 운행대수를 확보했지만, 이용 여건은 전혀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새빛콜은 교통약자 이동지원 사업 평가에서도 매년 다른 광역시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17일 경향신문이 확보한 전남광주시 내부 자료를 보면 새빛콜의 연도별 평균 이용자 대기시간은 2023년 31분51초, 2024년 30분59초, 2025년 31분45초로 나타났다. 장애인이 새빛콜을 호출하면 평균 30분, 10번 중 1번은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새빛콜은 전국 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법정 운행대수를 확보했다. 새빛콜은 복권기금 사업 평가에서도 교통약자 이동지원 사업을 하는 6대 광역시 중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재정경제부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보고서’를 보면 새빛콜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광역시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2022년에는 유일하게 70점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불나면 3명이 휠체어 들고 계단으로’···장애인 대부분 1~2인 가구, 현실성 없는 재난 지침
지난 14일 경찰과 소방 관계자들이 지난 11일 화재가 발생한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한 아파트에서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 가양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뇌병변 장애를 앓던 60대 모친과 3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자택(15층)에서 발생한 화재를 피하려다 추락사했을 가능성을 제기 중인 가운데 정부가 운용 중인 장애인 재난 대응 지침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장애인 1인 가구가 많은 현실을 고려하면 30분 내 도착 가능한 지원자를 지정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 화재 등 급박한 재난 상황에서 ‘30분 이내’로 명시된 시간은 인명을 구하기엔 너무 늦다. 2025년 12월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개정한 ‘장애인 재난 안전 가이드’ 중 대피 시 이동 방법. 2023년 장애인실태조사에서 장애인 1인 가구는 26.6%, 2인 가구는 40.6%로 1~2인 가구 비중이 전체의 67.2%다.
광화문 농성 돌입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국가배상 추진에도 왜 투쟁 나섰나
가습기살균제 피해로 호흡기 중증장애 등을 앓던 서 대표는 지난 11일 69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공론화한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인정하고 해결하려는 사회적 움직임은 계속돼왔다. 대법원은 2024년 6월 가습기살균제 참사에 대한 국가 책임을 인정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가습기살균제 피해를 참사로 규정하며 “국가가 피해를 온전히 배상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지난 2월 피해자들을 만나 정부 차원에서 공식 사과했다. 국회는 지난 3월 국무총리 산하에 가습기살균제 배상 심의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법을 전부 개정했다.
[쇼츠] 거제에 오늘만 무려 577㎜ '물 폭탄'…산사태로 1명 사망
경남 거제와 통영 등 남해안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사흘간 800㎜가 넘는 비가 쏟아진 거제시에서는 17일 오전 4시 42분쯤 옥포동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아파트 1층을 덮쳐 주민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경남 거제와 통영 등 남해안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르포]“토사 속에 사람 다리 보이는데 빼내질 못해”···아파트가 산사태에 관통당했다
“집으로 밀려든 토사 더미 속에 사람 다리가 보이는데, 주민들이 아무리 빼내려 해도 빠지지 않더라고. 박씨는 이번 산사태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104동 2층에 거주 중이다. “밖에서 소리가 나길래 안방 문을 열어보니까 이미 토사가 집으로 밀려와서 문이 잘 열리지 않더라고. 옥포동 고지대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입구부터 빗물을 따라 누런 흙탕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아파트 안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니, 옆 산에서 내려온 나무와 토사가 104동 1·2층 입구를 완전히 덮은 상태였다. 굴착기 한 대가 산사태로 밀려온 수목과 토사를 연신 퍼내고 있었다. 반대쪽 입구로 돌아가니 산에서 밀려온 토사가 1·2층을 가득 메우고 밖으로 쏟아져 있었다. 대피소에는 A아파트 주민들이 황망한 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일부 주민은 바닥에 자리를 깔고 누워 잠을 청하고 있었다. 갓난아기를 안고 서성이는 주민도 있었으며, 직장에 자신이 처한 상황을 알리려는 듯한 남성도 있었다. 몇몇 주민은 반려견을 쓰다듬으며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고 있는 듯했다. 대피소 입구에는 거제시·거제시자원봉사지원센터 등에서 마련한 사랑의밥차가 주차돼 있었다.
경남에 가뭄 해갈 넘어 물폭탄…광복절 연휴 거제 900㎜ 폭우(종합3보)
극한호우 여파로 발생한 산사태가 인근 아파트 저층을 덮치는가 하면 도로 곳곳이 유실되고 물에 잠겨 시내·시외버스 등 대중교통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다. ◇ 거제 124.5㎜·통영 97.4㎜…기상 관측 이래 1시간 강수량 신기록 경남 남해안 일원에는 광복절 연휴 기간 기록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0시부터 17일 오후 4시까지 거제시 누적 강수량은 907㎜, 통영시 누적 강수량은 745㎜를 기록했다. 17일 하루에만 거제시에 600㎜에 가까운 비가 쏟아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거제시에 발령한 호우경보를 오후 4시를 기해 호우주의보로 대체했지만, 여전히 장대비가 내리고 있다. 거제에는 이날 오전 1시 32분부터 1시간 동안 124.5㎜의 극한호우가 쏟아졌다. 1972년 1월 24일 거제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시간 강수량 신기록이다. 통영에는 오전 5시 11분부터 1시간 동안 97.4㎜의 비가 내렸다. ◇ 산사태로 4명 사상, 구조·대피 잇따라…도로 유실·대중교통 운행 차질 이날 오전 4시 42분께는 거제시 옥포동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인근 아파트를 덮쳤다. 오전 5시 3분께는 통영시 산양읍 곤리도에서 발생한 산사태 여파로 토사가 인근 주택으로 쓸려가면서 한 주민이 하반신이 매몰됐다가 통영해경에 의해 구조된 뒤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오전 5시 17분께 거제시 양정동 한 아파트에서는 3명이 엘리베이터 침수로 갇혔다가 가까스로 탈출했다. 오전 9시 23분께 거제시 연초면 오비리 한 도로에서는 토사에 발이 빠져 못 움직이는 시민을 소방대원들이 구조하기도 했다. 거제시 동부면의 한 70대 주민은 폭우로 불어난 물이 집안에까지 들이닥치자 창문을 깨고 탈출하기도 했다. 도로 유실 피해가 여러 곳에서 발생하다 보니 거제시와 통영시는 시민들에게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해 불필요한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이날 오전 당부하기까지 했다.
‘선관위 특검’ 출범 초읽기···선거관리 부실, 투표율 조작 등 ‘12대 의혹’ 겨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조만간 특검 후보로 추천된 이태한(사법연수원 23기) 전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장검사와 이혁(20기) 전 서울고검 검사 중 한명을 특검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선관위 특검의 활동 기간은 준비기간 20일을 포함해 최장 170일이다. 주요 수사 대상 중 ‘투표 통계 조작’ 의혹이 있다. 합수본은 중앙선관위가 선거 당일 ‘투표자 수에 오류가 발생하더라도 기존 수치를 수정하지 않고 이후 보고 과정에서 수치를 가감하도록 하라’는 취지의 지침을 일선에 전달한 정황을 확보했다.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의 ‘외유성 해외출장’ 의혹 역시 핵심 수사 대상이다. 합수본은 최근 옥미선 중앙선관위 기획조정실장 등 선관위 관계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해외 출장지를 노 전 위원장이 결정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은 선관위 관계자와 업체 사이 유착 여부와 특정 업체가 사업자로 선정되는 과정에 선관위 관계자들이 개입했는지 등을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울산 비 사흘간 145.3㎜…가로수, 택시 덮쳐 1명 부상(종합)
울산시와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17일 오전 7시 24분께 남구 신정동 한 도로에서 가로수가 쓰러지며 택시를 덮쳤다. 이어 오전 7시 44분께는 울주군 두서면 차리에서 낙석이 발생했고, 오전 7시 52분과 8시 50분께는 각각 북구 중산동과 울주군 두서면 서하리에서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출동해 안전조치했다.
동해남부먼바다에 풍랑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에 발령했던 풍랑주의보를 17일 오후 7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기상청 데이터를 토대로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상청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에 발령했던 풍랑주의보를 17일 오후 7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연휴 마지막날 귀경 일부 정체…오후 5시 기준 부산→서울 5시간(종합)
광복절 사흘 연휴 마지막 날이자 대체공휴일인 17일 각지의 고속도로를 통해 귀경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중앙아 5개국 청년이 말하는 '상생의 미래'…19일 특집 강연회
강연회에서는 한국에 거주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중앙아 5개국 출신 청년들이 한국에서의 경험과 각자의 활동을 통해 바라본 한국과 중앙아의 미래를 이야기한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한국과 중앙아의 상호 이해와 협력을 주제로 한 특집 강연회 '중앙아시아, 상생의 미래를 열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다음 달 중순 처음 열리는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 거주 중앙아 5개국 청년들이 한국과 중앙아 간 상생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거제 등 경남 3곳 호우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거제·통영·고성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17일 오후 5시 30분을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기상청 데이터를 토대로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상청은 거제·통영·고성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17일 오후 5시 30분을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동부·제주시 중산간에 호우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서귀포시 동부·제주시 중산간에 발령했던 호우주의보를 17일 오후 5시 30분을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기상청 데이터를 토대로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상청은 서귀포시 동부·제주시 중산간에 발령했던 호우주의보를 17일 오후 5시 30분을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광복절 연휴 마지막날 귀경길 정체…부산→서울 4시간30분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각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의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대전 1시간 50분, 강릉 2시간 40분 등이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505만 대로, 귀경 방향 42만 대, 귀성 방향 38만 대로 예측됐다. 귀경 방향 정체는 오후 4~5시 절정에 달한 뒤, 9시~10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강릉서 4층 건물 옥상에 불…70대 화상
17일 오후 5시 22분께 강원 강릉시 성남동 4층 건물 옥상에 설치된 임시 건축물에서 불이 나 15분여 만에 꺼졌다.
경기 이천·여주서부에 호우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경기 이천·여주서부에 발령했던 호우주의보를 17일 오후 6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기상청 데이터를 토대로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상청은 경기 이천·여주서부에 발령했던 호우주의보를 17일 오후 6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남부 극한호우 피해신고 2천300건 넘어…사망 1명·부상 4명
거제 누적 강수량 900㎜ 육박…18일 아침까지 남해안 최대 60㎜ 더 거제, 통영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이어진 극한호우로 주택·도로 침수와 수목 전도 등 피해 신고가 2천300건을 넘어섰다. 인명피해는 사망 1명, 부상 4명으로 오전 집계 이후 늘지 않았다. 인명피해는 사망 1명, 부상 4명으로 오전 11시 기준 집계와 같았다. 사망자는 경남 거제 옥포동 삼도로얄맨션 산사태로 숨졌으며, 부상자는 거제 2명, 통영 1명, 울산 1명이다. 통영대전고속도로 통영 톨게이트 진입부와 거제 지역 국도 2곳도 통제되고 있다.
폭우 물러간 뒤 무더위 찾아온다…전국 곳곳 소나기
비가 그친 뒤에는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오전까지 경남권과 전남광주 남해안, 경북 남부에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오후부터는 불안정한 대기 영향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될 수 있다.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비구름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약한 지역에서는 습도가 높은 상황에 기온이 올라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남부지방에는 남아 있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비가 이어지지만, 비구름이 약한 지역에서는 기온이 오르며 무더위가 나타나겠다.
야장의 계절 오는데… 서울 소상공인 "합법화 속도내야"
그동안 불법과 합법의 경계에서 소음·민원이나 단속 위험을 무릅쓰고 야외 테이블을 펴왔던 터라, 시 차원의 제도화가 무엇보다 시급해서다. 1년 후의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향후경기전망지수 역시 87.0으로 전 분기보다 2.1p 올랐다. C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더 많음을 의미한다. 전통시장 경기 BSI 전망치 역시 66.1로 전월(85.0) 대비 큰 폭으로 주저앉았다. BSI 또한 기준점인 100보다 낮으면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나 상인이 더 많다는 뜻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음식점 사장은 "먹자골목 내에서는 야장에 앉고 싶어 하는 손님들이 많다"며 "시 차원에서 지원책이 나오면 보다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남편이 데려간 8개월 현수… 오뚝이와 놀던 모습 생생"[잃어버린 가족찾기]
김씨는 혹시라도 아들이 자신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유전자 등록을 마쳤지만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다. 집을 자주 비우던 남편은 어느 날 갑자기 "지인이 아이를 키워주기로 했다"며 안씨를 데려갔다. 한달가량 지나 안씨를 보러 찾아간 김씨는 아들을 만날 수 없었다. 안씨를 맡겼다는 집에서는 "다른 집에 보냈다"는 말만 들었다. 김씨는 결국 자신의 발로 아들을 찾아 나섰다. 김씨는 "아이를 업고 다니는 사람만 보면 우리 아이 같아서 뛰어가서 확인했다"며 "시장에 가도 또래 아이만 보이면 자꾸 쳐다보게 됐다"고 말했다. 김씨는 "남편이 데려가기 전 어느 날 아들이 크게 한숨을 쉬더라"라며 "그때 현수가 자신의 운명을 알기라도 했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현수를 지켜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하다.
fn '가족찾기 캠페인'[잃어버린 가족찾기]
또 본지 홈페이지( 게재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비위 저지르고 신고하면 감경? 비판 부르는 경찰 자정안
수사권 강화를 앞두고 잇단 비위 사건으로 홍역을 치른 경찰이 내부 통제 대책을 무더기로 내놓고 있다. 자진신고자 징계 감면안까지 포함된 고강도 자정안을 발표했지만, 경찰 안팎에선 실효성 검토 없이 임기응변식 미봉책만 쏟아내고 있다는 비판이 크다. 17일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은 최근 국가경찰위원회에서 내부 비위를 자진 신고한 경찰관의 징계를 감경·면제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인 '경찰공무원 징계령 세부 시행규칙'을 개정하기로 했다. 외부 적발이 쉽지 않은 조직 특성을 고려해 제보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전국적인 비위가 잇따르자 전방위 통제책으로 응수에 나선 것이다. 이에 경찰의 수사권 남용을 둘러싼 비판과 조직 내부의 자정 능력에 대한 회의론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결국 국회와 시민단체의 외부 통제 장치 강화 요구까지 거세지자 지휘부가 선제적인 자정책을 통해 조직 방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0년차 이상 검사 수백명인데 중수청 3급 정원은 30명 불과
이 가운데 청장(차관급)을 뺀 1급이 7명, 2급 16명, 3급 30명이다. 3급 이상을 합쳐도 53명이다. 3급 30자리는 본청 담당관·과장 등 8명과 서울청 국장 7명, 수원·대전·대구·부산·광주청 국장 각 3명으로 구성된다. 이런 가운데 준비단의 임용기준을 보면 검사가 중수청으로 옮기면 지검장급은 1급, 차장·부장검사급은 2급, 법조 경력 10년 이상인 나머지 검사는 3급, 10년 미만은 4급 상당 수사관으로 임용된다. 법조 경력 10년 이상 검사는 전국에 수백 명 단위지만 3급 정원은 30개다.
법원마다 변제율 편차… "실무기준 구체화" 목소리[개인회생의 그늘 (하)]
개인회생 절차에서 법적 기준을 넘어선 변제율(빚을 갚는 비율) 상향 요구가 반복되면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실무 기준을 구체화하고 회생위원 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이른바 '공장형 개인회생 사무실' 등 수임 시장도 함께 개선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개인회생 변제금은 소득·생계비·재산가치 등을 고려해 변제율이 정해진다. 이에 대해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예측 가능한 기준과 투명한 절차를 마련해 법원별 편차를 줄이고 제도의 신뢰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원 밖 수임시장도 개선 대상으로 꼽혔다.
'효성 형제의 난' 첫 법정대면 예고
조 회장과 조 전 부사장의 법정 만남은 경영권 분쟁으로 촉발된 '효성 형제의 난' 이후 처음이다. 고소인인 조 회장이 재판에서 조 전 부사장의 혐의에 대한 어떤 증언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회장은 오는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이성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될 조 전 부사장의 강요미수 등 혐의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2차 종합특검 수사 종료 카운트다운... 마지막 한주 20명 무더기 기소할 듯
20명을 추가로 재판에 넘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수많은 재판에 대한 공소 유지가 가능할지 우려도 제기된다. 우선 우방국에 비상계엄 정당화 메시지를 전달하라고 지시한 의혹을 받고 있는 윤 전 대통령과 신원식 전 국가인보실장을 불구속기소했다.
집중호우로 부산서 빈집 2채 붕괴…4곳서 24명 대피
광복절 연휴에 내린 많은 비로 부산에서 빈집 2채가 붕괴해 이웃 주민들이 긴급하게 대피했다. 17일 부산시와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8분 부산 영도구 남항동에서 빈집 1채가 무너졌다. 오전 11시 18분에는 서구 부민동에서도 빈집 1채가 붕괴했다.
강원 춘천·화천에 호우주의보
기상청은 17일 오후 6시 30분을 기해 강원 춘천·화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전남·광주 강점 하나로 모아… 'K교육특별시' 만들 것"[로컬 포커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전남과 광주의 강점을 하나로 모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교육특별시'를 만들고, 특별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전남광주 교육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인재를 길러낸 곳에서, 인재를 소비한다는 의미의 '교육 지산지소'는 지난 7월 새롭게 출범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의 역점 정책이다. 지역에서 키운 인재가 지역의 미래 산업을 이끌고, 다시 지역에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학교 교실'에서부터 미래 산업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길러 전남광주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교육특별시로 만들어 가겠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끄는 대규모 반도체 생산기지, AI 데이터센터 등 전남광주에 대대적인 미래 산업 투자가 이어지면서 우리는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인재 양성에는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 교육과 행정이 협력해야 일자리 유치와 인재 양성이 가능하다. 특히 기금 원금은 그대로 보존한 채 운용을 통해 발생하는 연간 450억원 규모의 수익으로 지속 가능한 장학 지원 체계를 만들겠다.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 노력, 자기 주도 탐구, 창의 활동, 진로·전공 준비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 가능성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단순 일회성 지원이 아닌, 학생들의 성장 과정을 지속적으로 기록·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해 미래 인재 육성과 지역 정착 기반 마련까지 연결하겠다. 수도권과 교육 격차를 해소해 아이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유·초·중·고 교육을 부족함 없이 받도록 함으로써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는 K-교육특별시를 조성하겠다. ▲'2030교실'은 AI·디지털 기술 기반의 학습을 활용해 시·공간과 언어 장벽을 뛰어넘는 수업을 진행하는 미래 교실이다. 향후 전남의 수업 연구 역량과 광주의 첨단 AI 인프라를 결합한 통합특별시의 대표 교육 정책으로 확장될 것이다. 특히 교실 구축에 그치지 않고 교사들이 미래 수업을 연구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반도 함께 마련하겠다. 교실 환경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수업의 내용과 방법까지 변화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핵심 운영 방향은 '슬림한 본청, 권한 있는 지역'이다. 특히 전남과 광주는 지난 40여년 각자의 지역 교육 철학과 고유한 조직 문화를 구축해왔다.
강원 원주·횡성에 호우주의보
기상청은 17일 오후 6시 35분을 기해 강원 원주·횡성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부산도 ‘물폭탄’… 주택·도로 침수 등 피해 잇따라
경남 거제와 통영 등 남해안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부산 지역도 가게가 물에 잠기고,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7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이번 집중호우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5일 0시부터 이날 오전까지 경남 거제의 누적 강수량은 813.0㎜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4시42분쯤 거제시 옥포동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아파트 1층을 덮쳤다.
거제에 하루 640㎜…'2002년 태풍 루사' 이후 가장 많은 비(종합2보)
거제엔 이날 들어 오후 6시까지 638.7㎜의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972년 1월 24일 거제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거제 일강수량 신기록이자 기상청이 강수량 등의 순위를 관리하는 97개 종관기상관측지점 역대 일강수량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것이다. 거제와 가까운 통영도 이날 오후 6시까지 일강수량이 453.7㎜에 달해 통영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1968년 1월 1일 이후 일강수량 1위 기록을 경신했다. 거제엔 이날 오전 1시 32분부터 1시간 동안 124.5㎜의 '극한호우'가 내리기도 했다. 이 역시 1시간 강수량으로는 거제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대치다. 통영엔 오전 5시 11분부터 1시간 동안 97.4㎜ 비가 내렸는데 거제와 마찬가지로 기상관측 이래 1시간 강수량 신기록에 해당했다. 거제와 통영엔 각각 '200년만에 한 번'과 '100년만에 한 번' 나타날 수준으로 비가 거세게 내린 것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 90홀→108홀
부산지역 파크골프장 중 최대 규모인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이 증가하는 이용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증설한다. 편의시설도 추가된다. 공사를 마치면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은 부산지역에서 가장 코스가 길고 규모가 큰 파크골프장이 된다.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에 이어 삼락생태공원 파크골프장(72홀)이 두 번째로 규모가 크다.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은 2024년 부산에서 코스가 가장 길고 넓은 면적을 갖춘 골프장으로 거듭났다. 길이만 6㎞에 달한다.
응급처치부터 탈출까지… 부산 대시민 항공안전교육
지난 14일 부산 강서구 소재 에어부산 사옥에서 열린 '항공안전 체험 교육'에 참여한 시민들이 비상탈출 슬라이드 교육을 받고 있다. 에어부산 제공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 에어부산은 지난 14일 시민 24명을 대상으로 강서구 에어부산 사옥에서 '제1회 대시민 항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지역 거점항공사 육성지원사업의 하나로 시행된 이번 교육은 시민들의 항공안전 의식을 높이고 비상상황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방당국, 거제에 3차 국가소방동원령…회복지원차 추가투입
이에 따라 부산·울산·전남·창원에서 회복지원차 1대씩 총 4대와 인력 7명이 거제에 추가 투입된다.
위기브, 통영 폭우 피해 고향사랑기부 긴급모금 시작
광복절 연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남 통영시를 돕기 위한 고향사랑기부 긴급 모금이 시작됐다.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 위기브를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공감만세는 17일 통영시 폭우 피해 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 모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통영에는 광복절 연휴 사흘간 671.9㎜의 폭우가 쏟아졌다.
[날씨] 남부지방 곳곳 비…제주·경남남해안 최대 60㎜ '우산 챙기세요'
화요일인 18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상권과 전남 남해안 곳곳에 비가 내리겠고,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충청권 남부와 남부지방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충남 남부 내륙·충북 남부, 전북 남동부·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남부 각 5∼30㎜이며, 제주도는 10∼60㎜ 등이다. 부산·울산·경남 남해안은 20∼60㎜, 경남 내륙·대구·경북 남부는 5∼30㎜의 비가 내리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시신까지 기증한 '의령 봉사왕'…마지막 봉사 마치고 영면
17일 경남 의령군에 따르면 공 할머니와 남편 고 박효진 씨는 지난 14일 진주시 안락공원에서 함께 화장됐다. 공 할머니는 2023년 9월 13일 향년 82세로 별세했다. "시신을 의대에 기증해라"는 유언에 따라 유족들은 고인의 시신을 경상국립대 의대에 기증했다. 강윤식 경상국립대 의과대학장은 "시신 기증은 의학교육과 의학 발전에 큰 힘이 되는 숭고한 나눔"이라며 "고인의 뜻은 의료인을 길러내는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강원 춘천·화천에 호우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강원도 춘천·화천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17일 오후 8시 10분을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기상청 데이터를 토대로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상청은 강원도 춘천·화천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17일 오후 8시 10분을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잠실 5성급 호텔 쓰레기장서 탄창·탄환 발견…경찰 수사
서울 잠실 5성급 호텔에서 탄창과 탄환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LH, 공급 아파트 승강기에 에어컨 설치
신규 발주 주택엔 기본 설계…기존 단지도 노후 승강기 교체 때 적용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앞으로 모든 새 아파트 승강기에 에어컨을 설치하기로 했다. 올해엔 47개 임대단지 승강기 725대 교체 계획을 추진 중이다. 승강기 침수에 대비해 침수 감지, 관제 운전 기능도 도입한다. 승강기 관리자 휴대전화에 침수 알림이 전송된다.
차량 100% 확보에도…30분 넘게 기다리는 ‘새빛콜’
새빛콜은 교통약자 이동지원 사업 평가에서도 매년 다른 광역시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17일 경향신문이 확보한 전남광주시 내부 자료를 보면 새빛콜의 연도별 평균 이용자 대기시간은 2023년 31분51초, 2024년 30분59초, 2025년 31분45초로 나타났다. 장애인이 새빛콜을 호출하면 평균 30분, 10번 중 1번은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새빛콜은 전국 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법정 운행대수를 확보했다. 전남광주와 광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2024년 전용차량 128대를 확보해 법적 기준을 충족했다. 대전시 이동약자 특별교통수단인 ‘사랑나눔콜’은 2024년 기준 평균 대기시간이 19분9초로 새빛콜보다 11분50초나 짧다. 새빛콜은 복권기금사업 평가에서도 교통약자 이동지원 사업을 하는 6대 광역시 중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재정경제부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보고서’를 보면 새빛콜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광역시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2022년에는 유일하게 70점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가발 특허 출원·등록 건수…한국, 일본 이어 세계 2위
한국이 일본과 함께 세계적으로 가발 관련 특허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5개국 지식재산기관에 출원된 가발 특허는 모두 3830건이다. 같은 기간 한국인이 출원한 가발 특허는 756건으로 전체의 20%를 차지했다. 5개국에 출원된 특허를 유형별로 보면, 가발 제작 공정과 장치 관련 기술이 전체의 21%로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전 세계 가발 시장은 지난해만 해도 약 11조원 규모였다.
불나면 3명이 휠체어 들고 계단?…현실성 없는 ‘장애인 대피 지침’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뇌병변 장애를 앓던 60대 어머니와 3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이 자택(15층)에서 발생한 화재를 피하려다 추락사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정부가 운용 중인 장애인 재난 대응 지침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러나 장애인 1인 가구는 30분 내 도착 가능한 지원자를 지정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 보건복지부의 ‘2023년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뇌병변 장애인 가구 중 1인 가구는 25.7%로, 전체의 4분의 1이 넘는다. ‘30분 이내’라는 시간도 화재 등 재난 상황에서는 너무 늦다. 2023년 장애인실태조사를 보면 장애인 가구 중 1~2인 가구 비중은 67.2%다.
‘용량 주의’ 떠도 비만약 97% 그대로 처방
2024년 10월 국내 출시된 위고비는 지난 6월까지 DUR 정보가 총 155만7343건 제공됐는데 실제 처방이 변경된 경우는 4만2987건(2.8%)에 그쳤다. 지난해 8월 국내 출시된 마운자로도 올해 6월까지 용량주의 등 DUR 정보가 12만6538건 제공됐지만 처방이 변경된 사례는 7331건(5.8%)에 그쳤다.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주사형 비만치료제는 허가된 투여 대상과 용량 등을 지켜 사용해야 한다. 정상 체중인 여성 상당수가 자신의 체형을 실제보다 비만하다고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대한비만학회 비만 진료지침에서는 BMI 18.5~22.9를 정상 체중, 23~24.9를 비만 전 단계, 25~29.9를 1단계 비만, 30~34.9를 2단계 비만, 35 이상을 3단계 비만으로 분류한다.
[포토뉴스]책 읽는 재미에 ‘푹’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17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를 찾은 어린이들이 바닥에 앉아 책을 읽고 있다.
강원 양구 평지·인제 산지에 호우주의보
기상청은 17일 오후 8시 45분을 기해 강원도 양구 평지·인제 산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메가프로젝트 맞춰 노동 규제 완화…노·정관계 ‘시험대’
이재명 정부와 노동계 사이에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노동계 숙원이던 개정 노동조합법(노란봉투법)을 통과시킨 정부가 최근 들어 노동쟁의 범위를 좁히려 하고, 노동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메가특구특별법(가칭)을 추진하면서다. 17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노동부는 최근 이 대통령 지시에 따라 노동쟁의 대상의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이나 반도체 공장 신설 같은 기업의 경영상 결정을 노동쟁의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분위기는 삼성전자 노조가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에 제동을 걸면서 달라졌다.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 경영상의 결정도 노동쟁의 대상에 포함한 노란봉투법을 근거로 들었다. 또 서남권 반도체 공장 교섭 요구에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노동부에 구체적인 쟁의 대상 기준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의 말은 지난 5월 삼성전자 노사 협상 때 ‘N% 성과급’도 노동쟁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본 노동부의 입장과 배치된다.
1858명, 내년 과학고 ‘역대 최대’ 선발
17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7학년도 전국 과학고 선발 인원은 1858명으로 집계됐다. 이공계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과학고는 현재 전국에서 22곳이 운영되고 있다. 2029학년도에는 경기 시흥에, 2030학년도에는 경기 이천에 과학고 추가 신설이 예고돼 경기권에서의 과학고 진학 관심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과학고 졸업생들은 카이스트와 성균관대에 가장 많이 진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7학년도 과학고 원서 접수는 18일부터 오는 9월3일까지 진행된다.
‘선관위 특검’ 출범 임박…투표지 부족 등 ‘12대 의혹’ 캔다
선관위 특검의 활동기간은 준비기간 20일을 포함해 최장 170일이다. 특검법상 수사 과정에서 새롭게 인지한 관련 사건도 수사할 수 있어 합수본이 아직 들여다보지 못한 의혹으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주요 수사 대상 중 투표 통계 조작 의혹이 있다. 합수본은 실제 투표자 수와 전산상 입력된 수치가 일치하지 않는데도 이를 바로잡지 않는 등 투표 통계가 조작된 것으로 보고 중앙선관위와 경기도선관위 관계자 등을 공전자기록위작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특검은 해당 지침이 만들어져 일선에 전달된 경위를 살펴보고 이 과정에 선관위 수뇌부가 관여했는지 등도 규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 전 위원장의 외유성 해외출장 의혹 역시 핵심 수사 대상이다. 합수본은 최근 옥미선 중앙선관위 기획조정실장 등 선관위 관계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해 ‘해외출장지를 노 전 위원장이 결정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은 선관위 관계자와 업체 사이 유착 여부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광장에 모인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 “호흡기뿐 아니라 가족 삶도 무너졌다”
가습기살균제 피해로 호흡기 중증장애 등을 앓던 서 대표는 지난 11일 69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공론화한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인정하고 해결하려는 사회적 움직임은 이어졌다. 대법원은 2024년 6월 가습기살균제 참사에 대한 국가 책임을 인정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가습기살균제 피해를 참사로 규정하며 “국가가 피해를 온전히 배상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지난 2월 피해자들을 만나 정부 차원에서 공식 사과했다. 국회는 지난 3월 국무총리 산하에 가습기살균제 배상 심의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법을 전부 개정했다. 가습기살균제 참사 2기 특별조사위원회도 요구하고 있다.
잠실 5성급 호텔 쓰레기장서 탄창·탄환 발견
현장에서는 폭 3㎝가량의 탄창 1개와 9㎜가량의 탄환 3발이 발견됐다.
서울 5성급 호텔 쓰레기장서 탄창·탄환 발견…경찰 수사
서울 송파구 소재 5성급 호텔 인근에서 탄창과 탄환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해당 탄환이 실탄인지 확인하는 한편, 탄창과 탄환이 발견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총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물난리’ 할퀴고 간 자리 ‘또 무더위’
비가 그친 뒤에는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오전까지 경남권과 전남광주 남해안, 경북 남부에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오후부터는 불안정한 대기 영향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될 수 있다. 비가 오는 곳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비구름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약한 지역에서는 습도가 높은 상황에 기온이 올라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남부지방에는 남아 있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비가 계속 오겠지만, 비구름이 약한 지역에서는 기온이 오르며 무더위가 나타나겠다.
폭염에 갇히고 폭우에 끊기고…누구도 만날 수 없던 ‘여름 고립’
한국환경연구원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는 전국의 기후위기 취약계층 8240명을 조사했다. 위기 유형별로는 폭염 2866명, 한파 2749명, 풍수해 2625명이다. 장애인의 사회적 고립이 두드러졌다. 폭염 조사 대상 장애인의 80.1%는 폭염으로 하루 이상 외출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전체 폭염 조사 대상자의 62.2%가 가족과 연락했고, 친구와 연락했다는 응답도 21.2%였다. 폭염 관련 정보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응답도 있었다. 전체 폭염 조사 대상자의 11.5%는 폭염 발생 및 대응 정보를 충분히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2024년 기후위기 취약계층 실태조사에서도 폭염 관련 정보를 받지 못했다는 응답은 전체의 11%였다. 장애인 집단에서는 54.7%로 절반을 넘어섰다.
“토사 묻힌 사람 봤는데 속수무책…정전·단수까지 아비규환”
아파트 관통한 산사태…도로는 흙탕물에 침수경남 거제시에 17일 하루에만 600㎜가 넘는 극한폭우가 쏟아져 옥포동의 한 아파트 단지가 산사태 피해를 입었다(위 사진). 이 아파트 1층에 거주하는 주민 한 명이 산사태로 밀려온 토사에 깔려 사망했으며, 거제시 도로와 상가 다수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아파트 인근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1명이 죽고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박씨는 가장 큰 피해를 본 104동 2층에 거주 중이다. 옥포동 고지대에 있는 이 아파트는 입구부터 빗물을 따라 누런 흙탕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아파트 안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니, 옆 산에서 내려온 나무와 토사가 104동 1·2층 입구를 완전히 덮은 게 보였다. 굴착기 한 대가 산사태로 떠내려온 수목과 토사를 연신 퍼내고 있었다. 반대쪽 입구에는 산에서 밀려온 토사가 1·2층을 가득 메우고도 밖으로 나와 있었다. A아파트 주민 일부는 대피소 바닥에 자리를 깔고 누워 잠을 청하고 있었다. 대피소 입구에는 거제시·거제시자원봉사지원센터 등에서 마련한 사랑의밥차가 주차돼 있었다.
‘하루 654㎜’…거제에 태풍 루사급 폭우
‘섬 안의 섬’이 된 도시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17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경남 거제시 장평동 주택가의 도로가 침수돼 있다. 엑스 캡처 17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경남 거제와 통영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2분 거제시 옥포동 한 아파트 뒷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아파트 1·2층을 덮쳤다. 거제에 이날 내린 비는 오후 10시 기준 654.0㎜에 달했다.
강원 인제 평지에 호우주의보…원주 등 4곳 호우주의보 유지
기상청은 17일 오후 9시 25분을 기해 인제 평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우산을 써도 제대로 비를 피하기 어려운 정도다.
강원 횡성·양구 평지에 호우주의보 해제
강원 원주·인제 평지·인제 산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산림청, '폭우 피해' 거제·통영에 고성능장비·특수진화대 긴급 투입
산림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가 집중호우로 토사가 유출된 경남 통영 신전리 일대에서 수습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시와 통영시 일대에 산림청의 장비와 전문 인력이 긴급 투입돼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산림청은 최근 폭우로 지반이 약화되고 토사가 유출되는 등 피해가 집중된 경남 거제시와 통영시의 피해 수습을 돕기 위해 전문 장비와 특수 진화 인력을 현장에 긴급 파견했다고 17일 밝혔다.
원주 등 강원 3곳 호우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강원도 원주·인제 평지·인제 산지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17일 오후 10시 30분을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기상청 데이터를 토대로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상청은 강원도 원주·인제 평지·인제 산지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17일 오후 10시 30분을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