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2

과학 2026-08-12

맹승지 "이마에 잔머리 났다"…탈모약 바를 때 주의할 부위 [헬스톡]

바르는 탈모약을 쓴 뒤 이마나 얼굴 주변에 잔털이 늘었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다. 탈모약 성분이 두피가 아닌 부위에 닿거나, 약이 흘러내린 상태로 오래 남으면 원치 않는 부위의 털이 진해질 수 있다. 그는 "탈모가 아니더라도 탈모 관리는 일찍 시작하는 게 좋다고 하셔서 약국에서 탈모약을 사서 뿌린 지 한 달 반"이라고 했다. 그는 "약이 액체라 이마에 조금씩 흘러내린 걸 닦아내고 잤는데 한 달 반이 지나니까 이마에 잔머리가 난다"며 "어이없는데 좋다"고 말했다. 약국에서 살 수 있는 바르는 탈모약에는 미녹시딜 성분 제품이 많이 쓰인다. 미녹시딜은 두피 모발 성장을 돕는 성분으로, 남성형 탈모와 여성형 탈모 치료에 사용된다. 약액이 이마나 관자놀이, 얼굴 쪽으로 흘러내리거나 손에 묻은 상태로 얼굴을 만지면 원치 않는 부위에 털이 자랄 수 있다. 메이오클리닉도 바르는 미녹시딜의 드문 이상반응으로 얼굴 털 증가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저지방 안 먹어도 된다"...지방 안 뺀 우유, 매일 먹어도 괜찮은 이유 [건강잇슈]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세 그룹으로 나누어 12주 동안 각기 다른 식단을 따르도록 했다. 세 번째 그룹은 별도의 열량 제한 없이 전지방 유제품을 하루 3회 섭취했다. 중성지방의 경우 연구 4주 차에 일시적으로 상승했으나 12주 차에는 다시 기존 수준을 회복했다. 오히려 전지방 유제품을 섭취한 그룹에서는 칼슘, 단백질, 비타민 D의 섭취량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특히 열량을 제한하지 않고 전지방 유제품을 하루 3회 먹은 그룹에서는 수축기 혈압이 약 2.72mmHg 감소하는 경향도 확인됐다. 연구진은 전지방 유제품을 섭취했음에도 혈중지질이나 체중이 악화되지 않은 원인으로 '유제품 매트릭스' 개념을 제시했다. 연구를 이끈 하비 앤더슨 토론토대 교수는 "유제품의 건강 효과를 포화지방 함량이라는 단일 영양소로만 판단하기는 어렵다"며 "식품 전체의 구성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여자가 나를 만지고 있어" 묻자 '호감'이야...남자로 바꾸자 "112 신고해" 황당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에서 동일한 신체 접촉 상황이라도 주체의 성별에 따라 완전히 상반된 결과를 제시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AI 성별 편향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반면 주어의 성별만 바꿔 "남자가 나를 만지고 있어"라고 입력하면 분위기가 180도 달라진다. 네이버 AI탭에 "여자가 나를 만지고 있어"라고 검색하면 "원치 않는 접촉이라면 상대가 누구든 즉시 멈추게 하고 분명히 거부 의사를 밝히라"고 안내한다. "남자가 나를 만지고 있어"라는 질의에도 거부 의사 표현과 안전한 장소 이동, 호감 관계라도 동의 없는 접촉은 문제라는 점을 동일하게 강조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상대방의 성별과 무관하게 사전에 정의된 동일한 안전 원칙을 모델에 학습·적용시켰다"고 설명했다.



앤트로픽, AI가 쓴 글에 눈에 안보이는 '워터마크'[글로벌AI브리핑]

앤트로픽이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Claude)'가 생성하는 문장에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를 삽입하기로 했다. 단순히 AI가 쓴 글을 사후에 찾아내는 탐지 기술을 넘어, 콘텐츠가 생성되는 단계에서부터 AI가 만들었다는 흔적을 남기는 방식이다. 앤트로픽은 EU AI법 제50조 투명성 관련 실천규범에 서명했으며, 2026년 8월 2일 이후 EU에 출시되는 새로운 클로드 모델에는 출시 시점부터 워터마크 기능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앤트로픽은 유럽연합(EU) AI법(AI ACT)의 투명성 규정에 대응하기 위해 AI 생성 콘텐츠에 기계가 읽을 수 있는 표시를 적용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진은 2020년 독일 에센 모터쇼에 전시된 AI 상징 사람 머리 두상. 앤트로픽은 클로드의 워터마크 기능을 EU 뿐 아니라, 클로드를 서비스하는 전 세계에 동일하게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좌우 가리지 않고 ‘일단 물어뜯기’…‘여론 갈등 조장’ 외국 의심 계정 2.4만개 확인

외국과 연계돼 한국 내 여론 형성에 개입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네이버 뉴스 사용자 계정 약 2만4000개가 확인됐다. 이 계정은 국내 특정 진영을 일방 지지하기보다는 한국 사회의 정치적 양극화를 자극해 갈등과 대립을 증폭하는 데 목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국가정보원 유관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이 앞서 식별한 외국 연계 계정 70개를 분석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이를 통해 2006~2025년까지 작성된 뉴스 댓글 1억1265만8554건과 이용자 404만7831명의 데이터를 살폈다. 분석 결과, 외국과 연계돼 활동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계정이 2만3998개 식별됐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이 계정의 활동 양상이다. 특정 진영을 일방적으로 편들기보다 한국 사회 내부의 정치적 양극화를 자극해 갈등과 대립을 증폭하려는 메시지를 주로 내놓았다. 한마디로 한국 사람끼리의 싸움을 붙이는 댓글이 많았다는 뜻이다. 연구진은 의심 계정이 외국을 직접 찬양하기보다 한국 사회와 정치인을 도덕적으로 비난하는 메시지를 훨씬 많이 작성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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