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중부사령관, 장기파병 투신시도 논란 중동 항모 방문
링컨함은 장기 파병에 따른 열악한 복무 환경과 승조원들의 투신 시도 등 정신 건강 문제까지 불거지며 최근 미국에서 쟁점 현안으로 부상했다. 16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은 전날 중동 지역에 9개월 가까이 배치된 링컨함에 승선했다. 승조원이 5천명에 달하는 링컨함은 지난 5월 임무를 마칠 예정이었지만 이란 전쟁이 마무리되지 않으면서 배치가 장기화했다. 링컨함은 태평양에 머물던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함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콜롬비아 지진…아기는 32시간 버텼지만 엄마는 끝내 시신으로
콜롬비아 강진이 발생한 지 32시간이 흐른 지난 11일(현지시간) 오후. 건물 잔해 속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구조대원들은 힘을 합쳐 시멘트 잔해와 철골 구조물을 치웠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기의 머리가 드러났다. 아기와 함께 아빠도 구조됐다. 구조대는 긴 수색과 복구 작업 끝에 15일 아기 엄마를 마침내 발견했다. 아기 엄마는 5층 건물 '토레스 델 리모나르' 잔해 아래 갇혀 있었다. 콜롬비아 강진이 발생한 지 약 일주일이 돼 가면서 피해자 구조에 대한 희망은 점차 옅어지고 있다고 콜롬비아 일간 엘에스펙타도르와 AFP통신·로이터통신 등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레한드로 에데르 칼리 시장은 15일 회견에서 "골든타임은 지났지만 집요하게 수색을 이어갈 것"이라며 "기적은 일어난다"고 말했다. 소방대원 하비에르 히메네스도 AFP에 "마지막 한 사람을 수습할 때까지 현장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스 아테네 인근 살라미나섬 산불로 2명 사망…수백명 대피
(요하네스버그·파리=) 나확진 송진원 그리스 수도 아테네 인근 살라미나섬에서 16일(현지시간) 산불로 2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대피했다. 16일 AFP와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살라미나섬 남부 페리스테리아 해변 지역에서 2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그리스 국영통신 ANA는 또 9명이 화상을 입어 치료받았다고 보도했다. 그리스에서는 여름에 산불이 자주 발생했다. 2018년 동부 지역에서 산불이 나 100명 이상이 숨졌고, 2023년 북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유럽연합(EU) 역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로 기록됐다. 지난 24시간 동안에만 그리스 전역에서 모두 34건의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살라미나섬 산불 사망자를 포함해 올여름 그리스 전역에서 산불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모두 8명으로 파악됐다.
미국 다시 찾은 김정관 "대미투자 첫 프로젝트 다양한 쟁점"
'이르면 8월 말 대미 투자 프로젝트 발표가 가능하냐'는 들의 질문에 김 장관은 "그런 목표 아래서 디테일하게 협상 중인데 생각했던 것보다 다양한 쟁점들이 나오고 있다"며 "그것(8월 말)을 목표로 어떻게 해서든 해결해 보자는 측면에서 왔다"고 답했다.김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대미 투자를 서두르지 않으면 관세를 올리겠다고 우리 정부를 압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면서 "투자 속도를 내자는 취지에서는 금년 초부터 트럼프 대통령도 말해왔다"고 밝혔다.미 행정부는 현재 수퍼 301조를 기반으로 강제노동과 과잉생산을 문제 삼아 추가 관세 부과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김 장관은 한국의 관세 상한가 15%가 지켜질지 여부에 대해서는 양국 간에 그런 방향으로 공감대가 있다면서도 "예단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직권면직된 것과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에 설명하는 것도 이번 방미 목적에 포함되느냐는 질문엔 "그렇지는 않다"고 답했다.
미·이란 '60일 협상시한' 종료…'압박 對 버티기' 경제전 전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경제적 압박으로 이란을 고사시키겠다는 계획이지만 원하는 대로 11월 중간선거 전에 가시적 성과를 손에 쥘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MOU에 따라 60일간의 협상 기간에 돌입한 것은 6월 18일(현지시간)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공습을 계속하면서도 대화를 위한 여지를 열어뒀고 중재국을 중심으로 한 간접 협의가 이어지고는 있으나 의미 있는 성과는 좀처럼 도출되지 못하고 있다. 이란 지도부 내 분열 역시 트럼프 행정부를 곤경에 빠뜨린 요인이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협상팀을 거치지 않은 채 이란의 실권을 쥐고 있는 이슬람혁명수비대(IGRC)에 접촉을 시도하기도 했다고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는 보도했다. 그러면서 현재 미국의 경제적 압박 전략은 이란의 핵 야욕을 저지하기 위해 시도했던 과거의 정책과 놀라울 정도로 닮았고, 몇몇 전문가들은 경제적 압박 정책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다고 전했다. 게다가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11월 중간선거가 얼마 남지 않아 시간이 별로 없다.
쿠슈너, 장인 트럼프의 '가자 평화안' 살리려 하마스와 회동
회담에 정통한 또 다른 소식통은 하마스가 쿠슈너 특사와의 회담에서 합의 이행에 대한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집트와 함께 핵심 중재국인 카타르와 튀르키예 관계자들도 동석했다. 이번 회담은 가자지구 내 하마스의 무장 해제와 이스라엘군의 철수를 골자로 하는 미국 주도의 '15개항 로드맵'을 되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한 역내 관리는 쿠슈너 특사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나기에 앞서 하마스로부터 로드맵, 특히 무장 해제에 대한 다짐을 받기 위해 이번 회동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마스 지도부는 무장해제 등 로드맵 이행을 시작하기 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공격을 중단하고 영토를 가르는 이른바 '황색선'(yellow line) 밖으로 철수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가 완전히 무장 해제될 때까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내 어떤 진지에서도 물러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쿠슈너 특사는 이스라엘의 반대로 표류하는 평화안을 되살리기 위해 17일 네타냐후 총리와 회동한다.
"데이터센터 부지로는 안 판다"…376억원 거절한 美시골 모녀
신시내티에서 97㎞ 떨어진 메이즈빌은 인구가 8천700명에 불과한 작은 시골 마을이다. 델시아 베어(54)와 아이다 허들스턴(83) 모녀는 이곳에서 한평생을 살아왔다. 1848년 허들스턴 가문이 농지를 매입했고, 200년 가까이 소를 키우거나 건초·담배 등을 재배하며 가정을 꾸려왔다. 어마어마한 금액을 손에 넣을 수 있었지만, 베어와 허들스턴 모녀는 자신들의 땅이 2.2GW(기가와트)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부지로 쓰인다고 하자 계약을 철회했다. 데이터센터 건설은 최근 미국 내 큰 사회적 분쟁 거리다. 데이터센터 건설사는 계약 관련 사항을 비공개에 부치고 있지만, 주민들의 추적 결과 배후에 메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작은 마을은 데이터센터 건설을 놓고 반으로 쪼개졌다. 그러나 베어와 반대파 주민들은 데이터센터 건설에 맞서 소송을 제기했고 매매 절차가 잠정 중단됐다.
'비자 무기화' 나선 미국…중남미 제패 핵심 카드로 부상
中해저케이블·5G 차단부터 정적 제재까지 보복 수단에 비자 활용 민주주의 수호용 비자 제재…이제는 美이익 관철 수단으로 변질 송광호 로마가 유럽을 통일했을 때, '모든 길은 로마로'라는 말이 회자했다. 글로벌 외교의 중심축인 유엔 본부도 미국 뉴욕에 있다. 로마로 향하는 길이 잘 정비됐듯, 미국으로 향하는 하늘길과 바닷길도 완벽하게 열려 있다. 로마로 가려면 통행증이 필요 없었으나 미국으로 가려면 통행증이 필요하다. '비자'라는 통행증이. 대표적 사례가 칠레다. 중국과의 프로젝트가 자국의 통신망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 판단해서다. 그러나 지난 1월 산티아고 주재 미국 대사관 측이 기예르모 페테르센 칠레 정보통신부 비서실장을 만난 직후 상황이 급반전됐다. 미국은 해당 프로젝트가 중국의 사이버 공격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하며 사업을 계속 추진할 경우 관련 공무원뿐 아니라 배우자와 자녀까지 미국 비자 취소 조처를 내릴 것이라고 통보했다. 미국의 압박 속에 칠레 정부는 프로젝트를 잠정 중단했다. 클라우디오 아라야 전 정보통신부 차관은 최근 NYT에 "그것은 기본적으로 협박이었다"고 말했다. 칠레뿐 아니다.
美사령관 '장기파병 투신시도' 중동 항모 방문…"정신건강 중요"(종합)
별도 성명도 발표…건강·안전 우려 속 승조원 달래고 軍 내부 동요 차단 백나리 대이란 군사 대응을 총괄하는 미군 중부사령관이 중동 수역에 배치된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함을 찾았다. 링컨함 장기 파병에 따른 열악한 복무 환경 속에 승조원 투신 시도 사건까지 발생한 상황에서 내부 동요를 차단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자칫하면 파병 군인과 가족은 물론 보수 민심까지 건드릴 수 있는 사안이다. 16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은 전날 중동 지역에 9개월 가까이 배치된 링컨함에 승선했다. 쿠퍼 사령관은 이날 별도의 성명을 내고 "링컨함에 올라 보낸 시간은 경외감을 일으키는 경험이었다"고 했다.
쿠슈너, 장인 트럼프의 '가자 평화안' 살리려 하마스와 회동(종합)
회담에 정통한 또 다른 소식통은 하마스가 쿠슈너 특사와의 회담에서 합의 이행에 대한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담은 가자지구 내 하마스의 무장 해제와 이스라엘군의 철수를 골자로 하는 미국 주도의 '15개항 로드맵'을 되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한 역내 관리는 쿠슈너 특사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나기에 앞서 하마스로부터 로드맵, 특히 무장 해제에 대한 다짐을 받기 위해 이번 회동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마스 지도부는 무장해제 등 로드맵 이행을 시작하기 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공격을 중단하고 영토를 가르는 이른바 '황색선'(yellow line) 밖으로 철수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주 이 로드맵을 거부하며, 이스라엘의 최우방인 트럼프 행정부에 이례적으로 반기를 들었다. 하지만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가 완전히 무장 해제될 때까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내 어떤 진지에서도 물러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쿠슈너 특사는 이스라엘의 반대로 표류하는 평화안을 되살리기 위해 17일 네타냐후 총리와 회동한다. 토니 블레어 연구소 역시 논평을 거부했다.
도쿄 2㎞에 삼성·구글·애플 집결…'폴더블 대전' 불붙었다[재팬인사이드]
지난 16일 일본 도쿄의 애플스토어 오모테산도와 구글스토어 오모테산도, 갤럭시 하라주쿠 모습(왼쪽부터). 사진=서혜진 지난 16일 일본 도쿄 시부야구의 '구글스토어 오모테산도'. 매장에 들어서자 오는 20일 정식 출시되는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픽셀 11 프로 폴드'에 몰려 든 방문객들이 눈에 띄었다. 이 제품은 지난 13일부터 매장에 전시돼 체험과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미국 밖에 처음 문을 연 구글 직영점인 이곳은 개장 첫날인 지난 13일부터 북새통을 이뤘다. 구글의 첫 해외 직영점이자 최신 스마트폰과 AI 기술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이 일본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구글보다 엿새 앞선 지난 7일 '갤럭시 Z8' 시리즈를 일본에 출시하며 선공에 나섰다. 반대편 오모테산도 방향에는 일본 스마트폰 시장의 절반 이상을 장악한 '애플스토어 오모테산도'가 자리 잡고 있다. 오는 9월 애플은 첫 폴더블 아이폰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일본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일본에서 갤럭시 Z8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오는 9월 아이패드 미니와 비슷한 크기의 화면을 갖춘 첫 폴더블 아이폰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미국 이외 지역의 출시는 2~3개월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 11일 일본 도쿄 '갤럭시 하라주쿠'에서 방문객들이 지난 7일 출시된 갤럭시 Z8 시리즈들을 둘러보고 있다. 지난 16일 일본 도쿄 '애플스토어 오모테산도'에서 방문객들이 아이폰 등 애플 제품들을 구경하고 있다. 애플은 오는 9월 첫 폴더블 아이폰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스토어 오모테산도'는 미국 내 10개 매장에 이은 전 세계 11번째 직영점이자 미국 밖에 문을 연 첫 매장이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 오포도 고성능 제품을 앞세워 일본 폴더블폰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지난 4월 일본에 출시한 가로형 폴더블폰 '파인드 N6' 512GB 모델의 가격은 31만8000엔(약 283만원)이다. 일본 폴더블폰 시장은 아직 작다. 일본 시장조사업체 MM종합연구소에 따르면 2023회계연도 일본의 폴더블폰 판매량은 22만5000대로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1%에도 못 미쳤다. 지난 16일 일본 도쿄 시부야구의 '구글스토어 오모테산도' 내부 모습. 지난 16일 일본 도쿄 시부야구의 '구글스토어 오모테산도'에서 방문객들이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지난 16일 일본 도쿄 시부야구의 '구글스토어 오모테산도'에 전시된 구글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픽셀 11 프로 폴드'. 오는 20일 정식 출시되는 이 제품은 지난 13일부터 매장에 전시돼 체험과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애플도 최근 일본 내 아이폰 가격을 약 10% 올렸다. 일본 출시 가격은 31만8000엔이다. 사진=오포 일본 웹사이트 캡쳐
美적개심 고취하는 이란 "미군 사살·생포하면 3만달러 포상금"
이란 국영 IRIB 방송에 따르면 아미르 하타미 이란군 총사령관은 16일(현지시간) 미군을 사살하거나 생포하면 3만 달러(한화 약 4천250만원) 상당의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침략자인 미군을 사살하거나 생포해 인계하는 자는 재정적 성전 후원자들의 지원과 이란군의 보증 아래 3만 달러, 즉 50억 토만의 포상금을 이란군으로부터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여성이 미군을 사살하거나 생포하면 포상금은 두 배로 늘어나게 된다.
"美, 지난 5월 이란 혁수대 사령관과 비밀 접촉…회담은 무산"
백악관은 이란 협상단의 결정권이 혁명수비대에 의해 제약받고 있다는 판단 아래 혁명수비대 지도부와 소통할 비공식 채널이 필요하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이에 털시 개버드 당시 국가정보국장(DNI)은 5월 10일께 미국과 혁명수비대 지도부 양측의 신뢰를 받는 바르자니 수반에게 연락해 아흐마드 바히디 혁명수비대 총사령관과 접촉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개버드 당시 국장은 바르자니 수반에게 이 같은 요청이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의 승인을 받아 이뤄지는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르자니 수반은 바히디 총사령관에게 이란 협상단과 같은 입장인지 물었고, 바히디 총사령관은 이란 협상단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바르자니 수반은 이 같은 혁명수비대 입장을 개버드 당시 국장에게 전했고, 개버드 당시 국장은 백악관에 이를 보고했다.
브라질서 관광버스 전복…최소 10명 사망·37명 부상
가파른 내리막길서 사고…당국 "버스·운송업체 모두 무허가" 송광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州) 산악지대인 페트로폴리스 인근 도로에서 관광버스가 전복돼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버스에는 50여명이 탑승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브라질 일간 폴랴지상파울루는 보도했다.
트럼프 사위 쿠슈너, 하마스 지도부와 회동…가자 휴전 논의
이집트와 함께 핵심 중재국인 카타르와 튀르키예 관계자들도 배석했다.이번 회담은 가자지구 내 하마스의 무장 해제와 이스라엘군의 철수를 골자로 하는 미국 주도의 '15개항 로드맵'을 다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명에는 요르단과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휴전 중재국들도 동참했다.백악관은 쿠슈너 특사의 하마스 면담 등에 대한 질문을 평화위원회로 넘겼지만, 평화위원회는 즉각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토니 블레어 연구소도 논평을 거부했다.
트럼프 "한미연합훈련 대폭 축소 지시…나와 김정은 매우 좋은 관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 한미 연합훈련 규모를 대폭 축소할 것을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백화점에서 알몸이 된다"… CNN, 韓 찜질방, '이색 관광 코스'로 인기 소개
올해 상반기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240만명을 넘은 가운데, 미국 CNN이 한국의 대형 찜질방을 이색 관광 공간으로 소개했다. 서울을 넘어 부산으로 향하는 방한객이 늘고 있다는 설명도 함께 전했다. CNN은 미국 쇼핑몰이 의류나 생활용품을 구매하는 장소라면, 한국의 대형 쇼핑몰에서는 찜질방 문화까지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최근 '백화점에서 알몸이 된다는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 대형 찜질방을 "일본식 온천과 핀란드식 사우나를 결합한 듯한 독특한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CNN은 전신 세신이 외국인에게 낯설 수 있지만, 세신사들이 능숙하고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최근 8년간 태안으로 밀입국 시도 31명…25명은 한국 체류 경험
중국 산둥성서 소형보트 타고 10∼42시간 항해…작년 8명 한꺼번에 검거 불법체류로 강제출국 뒤 밀입국 시도가 대부분…4∼5월과 9∼10월 집중 최근 8년 사이 충남 태안으로 밀입국하려다 검거된 중국인이 30명을 넘어섰다. 출발 후 태안 해변에 도착하거나 해상에서 검거되기까지 짧게는 10시간, 길게는 42시간이 걸렸다. 지난해 10월 고무보트를 타고 밀입국하려다 가의도 북방 해상에서 검거된 중국인 8명은 징역 8개월∼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美유권자 과반 "트럼프 재집권 후 살림 악화"…중간선거 경고등
물가·생활비 대응 부정평가 64%…민주당, 지지율 5%P 앞서 미국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이후 경제적으로 더 어려워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당파 유권자의 약 70%가 트럼프 대통령의 물가 대응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공화당 지지층에서도 약 3분의 1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미국 경제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인식도 확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당파 유권자 중에서는 3분의 2 이상, 공화당 지지층에서도 3분의 1 이상이 경제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AI 시대 도래…대학생·학부모 '미래형 전공' 재선택 고심
16일(현지시간)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최근 미국 에듀테크 기업 슈퍼휴먼이 대학생 2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69%가 AI로 인해 취업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 2학년생 버턴 베커는 회계학 전공으로 시작했다. 그는 "AI가 모든 것을 대신해줄 수 있다면 더 이상 그 분야로 진출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반면 AI 발 취업난에 아예 좋아하는 분야를 소신 있게 선택하기도 한다.
트럼프 "한미연합훈련 축소 지시…나와 김정은 매우 좋은 관계"
/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한미 연합훈련 규모를 대폭 축소할 것을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시칠리아 박물관서 르네상스 명작 4점 도난…경보망 뚫려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한 박물관에 전시돼 있던 15세기 르네상스 거장 안토넬로 다 메시나의 그림 4점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AP 통신이 16일 보도했다.
트럼프 "한미연합훈련 대폭 축소 지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한미 연합훈련 규모를 대폭 축소할 것을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미 연합훈련 비용이 많이 소요된다고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을 향해 미국에 위협적이지 않고미국을 존중해 온 국가라며 "(한미 연합훈련은) 부적절하고 적대적인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내가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오래 전부터 미국이 한국과의 연합 군사 훈련에 참여하기로 동의해온 사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버드대, 스페이스X 주주였다…약 3조원 규모 지분 보유
머스크는 하버드대 비판했는데…언제, 얼마에 투자했는지는 미확인 김경윤 미국 명문 하버드대가 항공우주·인공지능(AI) 기업 스페이스X에 투자한 사실이 확인됐다. 16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하버드대 기금을 운용하는 하버드 매니지먼트 컴퍼니는 분기 보고서를 통해 스페이스X 주식 1천293만5천100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버드대가 스페이스X 지분을 언제, 얼마에 확보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스페이스X는 하버드대 보유 주식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트럼프 "한미연합훈련 대폭 축소 지시…나와 김정은 매우 좋은 관계"(종합)
이어 이 같은 한미 연합훈련은 "비용이 많이 든다"며 그 비용의 상당 부분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미국이 부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뿐 아니라 한미 연합훈련은 자신이 취임한 이래 미국에 위협적이지 않고 미국을 존중해 온 국가에 "전적으로 부적절하고 적대적인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에 따라 이제 취소하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점을 감안해 헤그세스 장관에게 연합훈련 규모를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17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한미 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를 앞두고 나왔다. 집권 2기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 이처럼 공개적으로 문제점을 지적하고 훈련 축소를 지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 한미 연합훈련에 부정적인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No thanks! )고 말했다"라고도 전했다.
하버드대도 스페이스X 투자…약 3조원 지분 보유
스페이스X는 6월 12일 상장했기 때문에 비상장 회사였을 당시 투자액은 분기별 보고서에 담기지 않았다.스페이스X는 하버드대 보유 주식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젊고 내 타입이었다"…60세 아내·26세 남편, 34살 차 日 부부 사연 공개
히로미와 고타는 모두 연극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첫 만남 당시 고타는 히로미를 어머니와 비슷한 연배로 느꼈다고 했다. 그는 "멋진 분이라고 생각했다. 어머니와 비슷한 연배 같았다"고 밝혔다. 히로미는 고타에 대해 "젊고 내 타입이었다"고 털어놨다. 히로미도 고타에게 "여자친구 있느냐"며 "이혼하고 20년간 계속 혼자였다. 고타 같은 사람이라면"이라고 말하며 호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분이 운명의 상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불꽃놀이를 함께 본 뒤 히로미는 고타의 집을 찾아가 "나 진심이야"라고 고백했다. 고타도 "평생 지켜 드릴 테니 나와 사귀어 달라"고 답하면서 두 사람은 교제를 시작했다.
트럼프, 이란 협상단 못 믿었다···혁명수비대와 비밀 접촉 시도
당시 미국과 이란은 휴전에 합의한 뒤 종전 협상을 진행하고 있었다. 당시 이란 측 협상단은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과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었다. 백악관은 이란 협상단이 혁명수비대 지도부의 결정에 제약을 받고 있다고 보고, 혁명수비대와 직접 소통할 별도의 채널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털시 개버드 당시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5월10일쯤 미국과 혁명수비대 양측의 신뢰를 받던 바르자니 수반에게 연락해 아흐마드 바히디 혁명수비대 총사령관과 접촉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개버드 당시 국장은 이 요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J D 밴스 부통령의 승인을 받아 이뤄진 것이라는 점도 바르자니 수반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자니 수반은 요청을 받아들여 혁명수비대 측에 바히디 총사령관과 직접 대화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 바르자니 수반은 이 같은 답변을 개버드 당시 국장에게 전달했고, 개버드 당시 국장은 이를 백악관에 보고했다.
美 '중동 집중'에 아시아 동맹 불안…트럼프, 한미훈련 축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연합훈련을 하루 앞두고 미군의 참여 규모를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했다. 대이란 전쟁으로 미국의 군사 자원이 중동에 집중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의 관계를 이유로 70년 넘게 이어진 한미연합훈련에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면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동맹국들의 안보 우려가 커질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미군의 참여를 "대폭 축소(substantially reduce)"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이란 이슬람공화국의 비핵화에 우리와 함께하지 않았다"고 불만을 표시하면서 북한은 자신의 재임 기간 "위협적이지 않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매우 좋은 관계"도 강조했다.
미·이란 '60일 협상' 사실상 무산...'경제 지구전'으로 전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월14일 미국 뉴욕주 가든시티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설정했던 60일간의 협상 시한이 뚜렷한 성과 없이 만료됐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6월 18일 JD 밴스 미 부통령의 백악관 회견을 시작으로 60일간의 협상에 돌입했다. 해당 양해각서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미국의 해상봉쇄 해제를 전제로 이란의 비핵화 등 중대 쟁점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4번 타자' MLB 이정후, 2경기 연속 안타…타율 0.292
전날에 이어 4번 타자로 나선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전날 4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한 이정후는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상대 선발 개브리엘 휴스를 맞아 1회말 3루수 뜬공, 3회말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마지막 타석인 7-13으로 뒤진 9회말 1사에선 마침내 안타를 만들어냈다.
민주콩고 에볼라 사망 2천300명 넘어…"역대 최악 인명피해"
이는 2018∼2020년 에볼라 유행 당시 사망자 수를 넘어선 것으로, 민주콩고 역사상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에볼라 사태가 됐다.
트럼프, 한미연합훈련 축소 지시…"김정은과 좋은 관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한미 연합훈련 규모를 대폭 축소할 것을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내가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오래 전부터 미국이 한국과의 연합 군사 훈련에 참여하기로 동의해온 사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연합훈련에 많은 비용이 들고 그 비용 상당 부분을 미국이 부담하고 있다며, 자신이 취임한 이후 미국에 위협적이지 않고 미국을 존중해 온 국가에 "전적으로 부적절하고 적대적인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북한을 미국에 위협적이지 않은 국가로 규정하는 동시에, 연합훈련이 북한에 적대적인 메시지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이어 "이제 취소하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점을 감안해 헤그세스 장관에게 연합훈련 규모를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한미 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를 앞두고 나왔다.
이란군 “미군 사살·생포하면 3만달러”···여성은 포상금 2배
2024년 아미르 하타미 당시 이란 육군 총사령관(가운데)과 고위 지휘관들이 줌파가르 중앙 사령부에서 회의를 하고 있다. 여성이 임무를 수행할 경우 포상금은 두 배로 늘어난다. 하타미 사령관은 “재정적 성전에 참여하겠다는 수많은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포상금 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특히 여성의 참여를 강조했다. 하타미 사령관은 이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이란 여성에게는 일반 포상금의 두 배를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4번 타자' MLB 이정후, 2경기 연속 안타…타율 0.292(종합)
샌디에이고 송성문 대수비로 교체 출전…애틀랜타 김하성은 결장 전날에 이어 4번 타자로 나선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전날 4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한 이정후는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상대 선발 개브리엘 휴스를 맞아 1회말 3루수 뜬공, 3회말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이후에도 5회말 좌익수 뜬공, 6회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마지막 타석인 7-13으로 뒤진 9회말 1사에선 마침내 안타를 만들어냈다.
美법무장관 "백악관서 독립 약속 못해…업무수행과 별개 문제"
"트럼프는 특정인 기소 요구한 적 없고, 앞으로도 안 할 것" 토드 블랜치 미국 법무장관이 백악관으로부터 독립적으로 행동하겠다는 약속을 거부했다. 다만 블랜치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게 특정 인물을 기소하라고 지시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은 한 번도 그렇게 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게 불법적이거나 비윤리적인 일을 요구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블랜치 장관은 필요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에게 반대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란전 수렁' 트럼프, 한미훈련 대폭 축소로 北에 대화 손짓
트럼프 대통령은 일요일인 16일(현지시간) 오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취소하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사실을 감안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한미)연합훈련을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집권 하에서는 북한이 위협적이지 않고 예의를 지켜왔기 때문에 연합훈련 시행은 전적으로 부적절하고 적대적인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는 주장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훈련 축소 지시를 언제 내렸는지는 불확실하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만 보면 여건이 됐다면 취소할 의향도 있다는 식으로 읽힐 여지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가 한미훈련 개시일에 맞춰 이뤄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연합훈련 축소 지시는 김 위원장에 대한 유화적 손짓으로 볼 여지가 충분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집권 이후 간간이 김 위원장과 사이가 좋다는 식의 언급을 했지만, 한미연합훈련 축소 지시와 같은 실체적 조치에 공개적으로 나선 적은 없다. 특히 축소 규모를 '대폭'으로 명시한 점이 눈에 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한미연합훈련 대폭 축소가 갖는 의미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루스소셜에 김 위원장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분위기 조성에 시동을 걸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돌연 한미연합훈련 대폭 축소 카드를 들고 나온 것을 두고서는 일종의 수렁이 돼버린 이란전쟁에서 시선을 분산시키려는 의도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만약 북미 대화가 재개된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 전에 외교적 치적으로 내세울 수 있는 단기적 성과에 집중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절 김 위원장을 싱가포르와 베트남 하노이에서 두차례 만났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연합훈련에 '비용'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주멕시코대사관, '독립운동 숨은 거점' 메리다 찾아 광복절 기념
주멕시코한국대사관 관계자들이 한인 이민 역사의 요람이자 독립운동의 숨은 거점인 멕시코 유카탄주 메리다를 찾아 한인 후손들과 뜻깊은 광복절을 보냈다.
트럼프 사위 쿠슈너, 하마스와 회동···가자 휴전 돌파구 모색
지난 6월21일(현지시간) 스위스 루체른 인근 부르겐슈토크 호텔에서 열린 미국·이란·파키스탄·카타르 4자 회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중동 특사와 J 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참석하고 있다. AFP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을 인용해 쿠슈너 특사가 16일(현지시간) 이집트 지중해 연안 도시 엘알라메인에서 하마스 대표단과 회동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회동에는 지난달 하마스 수장에 취임한 칼릴 알하이야를 비롯한 하마스 측 인사와 이집트·카타르·튀르키예 등 중재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담에 정통한 소식통은 하마스가 쿠슈너 특사에게 휴전 합의를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다고 전했다. 한 역내 관리는 쿠슈너 특사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나기 전에 하마스 측으로부터 로드맵, 특히 무장 해제에 대한 이행 의지를 확인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가자지구 휴전의 주요 중재국인 카타르와 튀르키예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란 잇단 공격에 호르무즈 '고사 상태'…16일엔 통행량 '0'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이 잇단 유조선 공격 여파로 사실상 멈춰서는 수준까지 급감했다.
멕시코 관객 마음 훔친 K무용 '올 더 월즈'…기립박수도
송광호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10분 멕시코시티 차풀테펙 공원 내에 위치한 기예르미나 브라보 극장. 멕시코 현대무용계의 대모인 기예르미나 브라보(1920~2013)를 기념해 설립된 이 극장에서 한국 현대무용단 리케이댄스의 주요 레퍼토리 '올 더 월즈'(2024)가 막을 올렸다. 제3회 서울예술상 무용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거대한 타악기 소리와 함께 무용수들의 미세한 움직임으로 시작하는 '올 더 월즈'는 일견 난해한 작품이다. 공연이 끝나자 관객들은 '와~!
"미 건설중 데이터센터 모두 가동시 연 1억t 탄소 추가 배출"
이는 지난해 미국 전력 부문 전체 탄소 배출량의 약 7%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는 많은 유틸리티 기업은 청정에너지 비중을 확대하고는 있지만 이와 동시에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화석연료 발전을 늘리고 있다. 분석 대상 60개 프로젝트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업 4곳 중 3곳꼴로 새로운 가스 발전 설비를 계획하거나 건설 중이다. 특히 17%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이 목적이라고 규제 기관에 밝혔다. 일부 빅테크 기업은 최근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데이터센터 확장으로 인해 탄소 배출량이 증가했다고 인정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같은 기간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장을 주요 원인으로 꼽으며 배출량이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 연이은 공격에…16일 선박 통행량 '0'
15일에는 5척에 그쳤으며 직전 주말에는 31척이었다.아랍에미리트(UAE)가 지난주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가 운용하는 선박 3척이 공격받았다고 밝힌 이후 선박 통행이 급감했다.
"한미연합훈련 축소는 근시안적 실수"…美야권, 트럼프 비판
블룸버그 "한국의 이란전 지원 거부에 대한 불만이 배경" 해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연합 군사훈련 축소를 지시한 데 대해 현지 정치권과 언론에선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현지 언론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지시가 동맹국인 한국에 대한 압박의 일환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동맹국 한국이 이란 전쟁에서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하지 않은 데 대한 불만이 정책 변화의 배경이라고 해석했다. 특히 AP통신은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수개월간 한국에 대해 보였던 입장에서 급격하게 선회했다고 평가했다.
MLB 캔자스시티 2년 차 투수 캐머런, 1안타 1볼넷 첫 완봉승
3-0으로 팀 승리를 이끈 캐머런은 지난해 데뷔 이후 48경기 만에 첫 완봉승을 수확했다. 이날 캐머런은 5회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고 퍼펙트 행진을 벌였다. 7회말 1사 후에는 본 그리섬에게 좌전안타를 맞아 노히터도 무너졌다. 하지만 캐머런은 더는 주자를 내보내지 않고 짜릿한 완봉승을 거머쥐었다.
"트럼프 한미연합훈련 축소 지시, 韓정부 향한 불만"
트럼프 1기 및 바이든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반도·몽골 담당 국장을 지낸 애덤 패러 블룸버그 이코노믹스 선임 애널리스트는 "대미 투자 합의의 진전 부족이든, 이란 전쟁에 대한 지원 거부든 한국 정부를 향한 불만을 반영한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연합 군사훈련 축소 지시를 한 것을 두고 '우리 정부에 대한 불만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패러 선임 애널리스트는 "러시아의 지원을 등에 업은 김정은은 더 강력한 입지를 확보했고, 지금까지 대화 관여에 거의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日정부, '160조원' 국가 기금 개편…성과 미달 땐 지원 중단
아울러 기금으로 개별 사업을 지원하는 기간을 3년 이내로 제한하던 이른바 '3년 규정'을 폐지해 장기적인 지원이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국회 심의를 거치지 않고 배분할 수 있어 자금 흐름이 불투명해지기 쉽다는 한계도 지적된다. 이 같은 기금 운용 방식을 더 유연하게 바꾸는 동시에 심사는 엄격히 해 상황에 따라 자금 지원을 중단하는 등 완급을 조절한다는 방침이다.
허리케인 할퀴고 간 하와이…주택 100채 쓸려나가고 도로 유실
AP통신과 CNN뉴스는 16일(현지시간) 랄라로 인한 폭우와 강풍으로 빅아일랜드 주택 약 100채가 쓸려나갔으며 20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봤다고 보도했다. 당초 미 국립기상청은 랄라가 빅아일랜드 남단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전날 오후 5시께 약 30마일(약 48㎞) 떨어진 해상에서 섬을 스쳐 지나갔다. 현재 랄라는 서북쪽으로 이동 중이며, 17일 오전 8시께 하와이 제도를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등급도 제1종 허리케인에서 열대 폭풍으로 다시 하향 조정됐다. 일부 도로와 작은 다리가 유실됐다.
민주콩고 에볼라 사망자 2300명 넘어…역대 최악 피해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DRC·민주콩고)에서 에볼라 감염에 따른 사망자가 2300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101명은 최근 24시간 동안 새롭게 확인된 환자다. 이번 사망자 수는 2018~2020년 에볼라 유행 당시 사망자 수를 넘어선 것으로, 민주콩고 역사상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에볼라 사태가 됐다.
투신 시도까지 나온 링컨호···미 중부사령관 직접 찾아 ‘군심 달래기’
2021년 1월3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출항하는 항공모함 USS 에이브러햄 링컨호의 갑판에 해군과 해병대원들이 줄지어 서 있다. AP 대이란 군사작전을 총괄하는 미군 중부사령관이 장기 파병으로 복무 환경이 악화한 항공모함 USS 에이브러햄 링컨호를 찾았다. 장기간 해상 작전으로 승조원들의 피로와 정신건강 문제가 불거지고 일부 승조원의 투신 시도까지 발생한 가운데 군 내부 동요를 차단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은 전날 중동에 9개월 가까이 배치된 링컨호에 승선했다. 중부사령부는 쿠퍼 사령관이 링컨 항모타격단을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쿠퍼 사령관의 방문은 장기 파병으로 악화한 링컨호의 복무 환경과 승조원들의 피로가 알려진 상황에서 이뤄졌다. 링컨호는 태평양에 배치돼 있던 항공모함 USS 조지 워싱턴호와 교대할 예정이다.
난징학살 일본군 "중국 패잔병 1만여명 죽여"
중국은 당시 30만 명이 넘는 이들이 희생당한 것으로 추정한다.앞서 14일 난징 리지샹 위안소 유적 전시관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들의 증언을 담은 사진·영상 자료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고 박차순(1923~2017·중국명 마오인메이) 할머니의 일상을 담은 영상 10편과 사진 7천여 장도 포함됐다.
이란전쟁·김정은·동맹비용…트럼프가 한미훈련 줄인 세 가지 이유
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연합훈련을 하루 앞두고 미군 참여를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했다. 중동에 막대한 전력을 투입하면서 미국의 핵심 무기 재고가 줄어들고 아시아에 배치됐던 군사자산까지 중동으로 이동하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동맹 비용 분담론과 대북 직접외교 구상이 맞물렸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미군의 참여를 "대폭 축소(substantially reduce)"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이란 이슬람공화국의 비핵화에 우리와 함께하지 않았다"고 불만을 표시하면서 북한은 자신의 재임 기간 "위협적이지 않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매우 좋은 관계"도 강조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막대한 양의 탄약'을 보유하고 있다며 무기 부족론에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훈련 축소를 지시하면서 한국의 대이란 정책을 직접 끌어들였다. 한국이 "이란 이슬람공화국의 비핵화에 우리와 함께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접근법도 또 다른 배경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도 김 위원장과의 "매우 좋은 관계"를 강조했다.
5중전회 앞둔 시진핑, '장쩌민 100주년' 계기로 권력 다지기
인민일보 "시 주석을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 주위로 단결하자" 차병섭 중국이 장쩌민 전 국가주석 탄생 100주년을 계기로 시진핑 국가주석의 권력 다지기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16일자 5면에 '중공 중앙 당사·문헌 연구원' 명의로 장 전 주석 100주년을 기념하는 약 6천400자 분량의 글이 실린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그러면서 "전체 당과 당 중앙에는 반드시 핵심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역사가 반복적으로 증명한다"면서 "핵심이 없는 영도는 의지할 수 없다. 당 중앙의 권위와 집중통일 영도를 고수하는 것은 당 영도의 최고 원칙"이라고도 밝혔다. 이어 "시 주석을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의 주위에 더 긴밀히 단결하고 시 주석의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전면적으로 관철하자"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17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장 전 주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시 주석이 여기에 참석해 연설한다.
日 2분기 경제성장률 0.3%…수출 호조로 3분기 연속 성장
연율 환산하면 1.1% 성장률…중동 영향으로 수입은 감소 이도연 일본 경제가 3분기 연속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일본 실질 GDP의 전기 대비 성장률은 3분기 연속 상승했다.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18일 특별전 '내면의 기록' 개막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은 김대중 대통령 서거 17주기를 맞아 18일 특별전 '내면의 기록'을 개막한다.
日 10년물 국채금리 한때 2.93%…30년만에 최고치
일본 장기 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가 17일 한때 2.93%까지 오르며 채권 가치가 3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연말 7만5000" 日증시 전망 줄상향..9만 낙관론도
일본 기업의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닛케이225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연말 7만5000선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9만선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제시됐다. 인공지능(AI)·반도체주가 주도한 상승세가 내수주로 확산하면 지난 6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종가 기준 6만90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6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연말 7만5000선에 도달하려면 이날 종가보다 8.3% 더 올라야 한다. 금융회사들은 주요 기업의 예상을 웃돈 4~6월 실적을 반영해 연말 전망치를 잇달아 높였다. 기타오카 도모야 노무라증권 수석 주식전략가는 "4~6월 실적은 긍정적인 의미에서 예상 밖이었다"며 "4~9월 중간결산에서도 호조가 유지되면 7만을 넘어 추가 상승을 시도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미훈련 축소는 근시안적 실수"…美야권·언론서 트럼프 비판(종합)
미국 주요 언론도 이란 전쟁으로 미국의 군사 자원이 중동에 집중되는 상황에서 이번 결정이 아시아 동맹국의 불안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계인 민주당 앤디 김(뉴저지) 연방 상원의원은 엑스(X)에 성명을 내고 "한국과의 동맹은 미국의 안보와 번영에 매우 중요하다. 오늘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물은 이러한 관계를 경시하는 것으로 비칠까 우려스럽다"고 직격했다. 그는 지난해 서울에서 한미 장병들을 만났던 경험을 언급하면서 "연합 훈련에 관한 결정은 공동으로 이뤄져야 하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방적으로 발표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위험이 상존하는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위한 필수적 파트너"라며 "소셜미디어에서 불만을 표출하는 대신 그에 걸맞게 대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의 마크 켈리(애리조나) 연방 상원의원도 X를 통해 "연합훈련을 무력화하는 것은 근시안적인 실수"라고 비판했다. 이밖에 미국 현지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지시가 동맹국인 한국에 대한 압박의 일환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했다.
"AI가 썼나, 사람이 썼나" 응모작 폭증에 日문학상 심사 비상
사진=뉴시스 #일본 SF·미스터리 전문 출판사 하야카와쇼보의 시오자와 요시히로 시니어 에디터는 올해 신인문학상 응모작 수를 확인하고 눈을 의심했다. 숫자만 늘어난 것이 아니었다. 시오자와 에디터가 읽은 10여 편 가운데 적어도 2~3편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흔적이 발견됐다. 시오자와 에디터는 "전반부는 AI에 맡겼다가 얘기가 절정에 이르자 응모자가 직접 쓰기 시작한 것으로 짐작되는 작품도 있었다"고 말했다. AI로 손쉽게 많은 분량의 소설을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응모작이 급증한 것이다. 출판 불황 속에 심사 비용까지 불어나 공모 문학상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시오자와 에디터는 "응모작이 늘어나는 것은 출판사로서 정말 고마운 일"이라면서도 "완성도가 낮은 AI 생성 작품이 대량으로 접수돼 심사 인력의 부담이 커진다면 생각해볼 문제"라고 말했다. 응모작 급증은 SF에 국한되지 않는다. 문학평론가 시미즈 요시노리는 "잡지 불황 속에서 공모 문학상을 경제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워지는 것은 자명하다"며 "앞으로 신인문학상이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日, 자국-아세안 대학 AI 공동연구 지원…농업·방재 기술 개발
농업이나 재해 대책에 AI를 활용하는 기술 공동 개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과 외무성 산하 국제협력기구(JICA)는 올해 2026회계연도에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일본 대학과 아세안 지역 대학의 공동 연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사카대는 태국 쭐라롱껀대학교와 농업에 AI를 활용하는 기술을 연구한다.
"이란 강경파 지도부, 종전 MOU 불신하고 미국과의 확전 준비"
이란 외교관들이 미국과의 평화 협상을 준비하는 동안, 은둔 중인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확전에 대비해 안보 기구를 정비했다. 그 결과 이란 강경파 지도부는 신속하게 주도권을 잡고 선박을 공격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했다. 또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우회로로 사용되던 홍해까지 전장을 넓혔다. WSJ가 인용한 중동 정보 당국자들은 통신 감청 등을 통해 이란 강경파 지도부가 전쟁을 확대하고 미국의 전쟁 비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열을 정비하려는 전략적 변화의 증거를 포착했다. 실제로 지난달부터 이란 연계 세력은 사우디 석유 시설과 미군 기지 등을 잇달아 공격하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선박을 타격하는 등 공격 수위를 높였다.
시진핑, 톈안먼 언급하며 "장쩌민, 당의 정확한 결정 집행"
시 주석은 2022년 12월 장 전 주석 사망 당시 추도사에서도 비슷한 언급을 한 바 있다. 장 전 주석은 톈안먼 시위 당시인 1989년 6월 중국공산당 중앙위 총서기를 맡으며 집권했다. 이어 "(이후) 장 전 주석이 주도적으로 다시는 중앙 영도 직위를 맡지 않겠다고 했으며, 2004년 주도적으로 당·국가의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직을 사직했다"고 언급했다. 홍콩과 마카오 반환, 대만 독립 반대에 대한 장 전 주석의 업적도 높이 평가했다. 중국 지도자 가운데 탄생 100주년 기념대회가 열린 것은 마오쩌둥·저우언라이·류사오치·주더·덩샤오핑·천윈에 이어 7번째다. 이날 행사에는 퇴임한 중국 지도자 가운데 원자바오·왕치산 등이 참석했지만,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홍콩매체 성도일보는 전했다.
"이란 강경파, MOU 신뢰 않고 美와 충돌 확대 대비"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에도 이란 강경파를 중심으로 무력 충돌을 대비하는 움직임이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시간) 이란 강경파가 미국과의 대화에 기대를 거는 대신 확전 준비에 주력했다고 전했다.확전 준비에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정규군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하고, 미사일과 드론 생산을 늘리는 조치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사르다르 모헤비 IRGC 대변인도 지난달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 인터뷰에서 "우리는 휴전 기간을 최대한 활용했다"며 "역량을 강화하고 미사일 생산 속도를 높였으며 미사일 정밀도를 향상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특히 IRGC는 MOU에 따른 소강 상태를 이용해 동맹군과 함께 무력 충돌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도 형성했다.
美 야권·언론, 韓美 연합훈련 축소 비난 "명백한 실수"
야권에서는 이번 조치가 동맹을 가볍게 여기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오늘 트럼프의 게시물은 이러한 관계를 경시하는 것으로 비칠까 우려스럽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서울에서 한미 장병들과 만났다며 "연합 훈련에 관한 결정은 공동으로 이뤄져야 하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방적으로 발표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위험이 상존하는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위한 필수적 파트너"라며 "소셜미디어에서 불만을 표출하는 대신 그에 걸맞게 대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민주당의 마크 켈리 상원의원(애리조나주)도 X를 통해 "연합훈련을 무력화하는 것은 근시안적인 명백한 실수"라고 비판했다. 그는 "비용이 많이 든다"며 그 비용의 상당 부분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미국이 부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에 따라 이제 취소하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점을 감안해 피트 헤그세스 전쟁(국방)장관에게 연합훈련 규모를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라고 말했다"고 적었다. 그는 "우리는 미국의 중동 전략 고갈을 빌미로 한국을 벌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사위, '가자 평화안' 위해 하마스와 회동…17일엔 이스라엘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이자 미국 측 협상 대표인 재러드 쿠슈너 중동 특사가 교착 상태에 빠진 가자지구 휴전 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지도부와 이례적인 회동을 가졌다. 이번 회담은 가자지구 내 하마스의 무장 해제와 이스라엘군의 철수를 골자로 하는 미국 주도의 '15개항 로드맵'을 되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한 역내 관리는 쿠슈너 특사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나기에 앞서 하마스로부터 로드맵, 특히 무장 해제에 대한 다짐을 받기 위해 이번 회동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쿠슈너 특사는 이스라엘의 반대로 표류하는 평화안을 되살리기 위해 17일 네타냐후 총리와 회동한다.
트럼프, '중동판 나토' 메카 방위협정에 "중요한 첫걸음"
그는 "세 나라의 훌륭한 지도부에 축하를 전한다"며 "이는 크고 대담하며 중요한 첫걸음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우디아라비아와 파키스탄, 튀르키예는 지난 6일 메카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방위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은 "3개국 중 어느 한 국가에 대한 공격은 모든 국가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고 규정했다.
‘편의점 왕국’ 일본에서 세븐일레븐·패밀리마트가 손잡은 이유
‘편의점 왕국’ 일본의 편의점 체인들이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손을 잡고 있다.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 일부 서비스를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비용 절감에 나선 것이다. 패밀리마트가 자사 매장 ATM을 세븐은행의 것으로 교체하는 방식이다. 세븐은행은 향후 4년간 패밀리마트에 ATM 1만6000대를 순차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닛케이는 향후 협력의 핵심이 식품 등 상품 공급망에 있다고 짚었다. 인구 감소로 운전기사 등 인력을 구하기가 어려워지면 향후 물류 차질이 가속화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일본 편의점업계는 인구 감소의 영향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 1월 기준 일본의 인구는 1억1973만여명으로 1억2000만명선이 무너졌다.
이란, 종전 협상 중에도 확전 대비···“아직 본격적인 전쟁 시작 안 됐다고 봐”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 광장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화가 담긴 현수막이 걸려있다. EPA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란이 종전 협상을 벌이는 동안 이란 강경파가 군사력을 재정비하며 더 큰 전쟁에 대비해온 정황이 드러났다. 이란이 미국과의 협상 국면을 전쟁을 끝내기 위한 과정이 아니라 미·이스라엘의 추가 공격에 대비할 시간을 확보하는 수단으로 활용했다는 것이다. 이란 지도부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협상을 통해 세계 경제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하는 동시에 추가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의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란도 협상 기간을 군사력과 안보 체계를 재정비하는 시간으로 활용했다는 것이다. 이달 들어서는 혁명수비대 사령관 아흐마드 바히디와 전 혁명수비대 사령관 모흐센 레자이 등이 핵심 안보 요직에 올랐다.
美유권자 과반 "트럼프 돌아오고 살림살이 더 팍팍"…중간선거 경고등
미국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재집권 이후 경제적으로 더 어려워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당파 유권자의 약 70%가 트럼프 대통령의 물가 대응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공화당 지지층에서도 약 3분의 1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미국 경제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인식도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무당파 유권자 중에서는 3분의 2 이상, 공화당 지지층에서도 3분의 1 이상이 '경제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日, 중일전쟁 때 '정신질환' 병사들에 말라리아 인체실험"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사람의 피를 빤 모기가 다른 사람을 물면서 전파된다. 당시 중국에서 일본군 병사들의 말라리아 감염이 많이 발생했는데, 이들이 귀환한 뒤 일본으로 해당 질병이 전파되는 것을 막는다는 명목으로 실험이 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전투에 더 이상 투입할 수 없다는 이유로 조현병에 걸린 자국 병사들을 인체 실험의 대상으로 삼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마쓰노 연구원은 전했다.
日 2분기 경제성장률 0.3%…3분기 연속 성장
이로써 일본 실질 GDP의 전기 대비 성장률은 3분기 연속 상승했다. 수출 호조가 경제 성장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미·이란 ‘60일 협상시한’ 종료···양보 없는 강경 대응에 장기전 이어질까
오토바이를 탄 한 남성이 15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의 한 거리를 지나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란은 항복의 백기를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관련해 “오만이 방해된다면, 우리는 그들을 완전히 폭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은 전날 텔레그램을 통해 “미국과 협상을 재개하기로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6월17일 14개 항으로 구성된 MOU를 체결했다. 하지만 지난달 미국이 대이란 공습을 재개하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를 선언하면서 MOU는 사실상 효력을 잃은 것으로 간주돼 왔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둘러싸고 양측의 공방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호르무즈 해협을 조만간 미국 영토로 선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은 엑스에 “호르무즈 해협은 과거에도 이란의 것이었고, 현재도 이란의 것이며, 앞으로도 이란의 영토로 남을 것”이라는 글을 올려 즉각 반박했다. 한편 이란과 오만은 호르무즈 해협 관리 방안에 관한 합의에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日, 156조원 기금 '당근과 채찍' 대수술…3년제한 풀되 無성과는 퇴출
일본 정부가 국가 기금이 투입되는 사업의 진척 상황을 점검하고 계속 지원 여부 심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금으로 개별 사업을 지원하는 기간을 3년 이내로 제한하던 이른바 '3년 규정'도 폐지해 장기적인 지원을 가능케 할 방침이다. 수익의 일정 부분은 국고에 납부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진핑, 톈안먼 언급하며 "장쩌민, 당중앙의 정확한 결정 집행"(종합)
시 주석은 2022년 12월 장 전 주석 사망 당시 추도사에서도 비슷한 언급을 한 바 있다. 장 전 주석은 톈안먼 시위 당시인 1989년 6월 중국공산당 중앙위 총서기를 맡으며 집권했다. 홍콩과 마카오 반환, 대만 독립 반대에 대한 장 전 주석의 업적도 높이 평가했다. 이어 "국가의 정치 대세 안정에 위협이 되는 중대한 잠재 위험을 적절히 처리하도록 영도했다"면서 특히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와 1998년 홍수 대응 등을 꼽았다. WTO 가입 결정에 대해서는 "개방으로 개혁·발전을 촉진했다"면서 "대외 개방의 새로운 구도를 만들었다"고 봤다. 중국 지도자 가운데 탄생 100주년 기념대회가 열린 것은 마오쩌둥·저우언라이·류사오치·주더·덩샤오핑·천윈에 이어 7번째다. 이날 행사에는 퇴임한 중국 지도자 가운데 원자바오·왕치산·멍젠주 등과 장 전 주석의 유가족 등이 참석했지만,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중화권 매체 연합조보는 전했다. 후 전 주석은 이후 장 전 주석 사망 당시 병원에서 공개적으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행사에서는 리창 총리도 발언을 통해 시 주석의 이날 연설을 학습·관철해야 한다면서 "시 주석을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의 주위에 더 긴밀히 단결하자"고 당부했다.
시진핑 "장쩌민, 스스로 당 영도직위 안 맡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989년 톈안먼 민주화 운동 진압과 관련해 "장쩌민 전 국가주석이 (중국공산당) 당 중앙의 정확한 정책 결정을 결연하게 지지하고 집행했다"고 17일 말했다.
'캄보디아판 아우슈비츠' 생존화가 별세…"대학살 역사적 증인"
17일(현지시간) 유엔 캄보디아 크메르 루주 전범재판소(ECCC) 등에 따르면 보 멩은 지난 14일 노환으로 숨졌다. 보 멩은 뚜올슬랭 수용소로도 알려진 S-21에서 2년 가까이 수감 생활을 하다가 1979년 베트남군이 크메르 루주를 몰아냈을 때 이곳에서 발견된 단 12명의 생존자 중 한 명이다. 그는 2010년 출간된 자신의 전기에서 수감 당시 "매일 밤 달을 바라봤다"면서 "건물 주위에서 사람들이 울고 한숨을 쉬는 소리가 들렸다. 사람들이 '어머니 도와주세요, 어머니 도와주세요'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고 회상했다. 보 멩은 이곳에서 7일 동안 전기고문과 채찍질 등 잔혹한 고문에 못 이겨 자신이 미국 중앙정보국(CIA) 요원이라고 거짓 자백을 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이유로 화가 일을 맡아 크메르 루주 지도자 폴 포트(1925∼1998)와 중국 마오쩌둥, 북한 김일성 등의 초상화를 그렸다. 이후 크메르 루주 정권이 붕괴하자 자신이 목격한 참상을 생생한 그림과 전기 등으로 남겨 대학살의 역사를 기록하는 데 일조했다. 1984년 영화 '킬링 필드'로 이런 참상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
"'이란, 핵 포기안해' 가짜뉴스 사실로 둔갑해 협상 방해"
하지만 이 인용구는 이스라엘 측 계정을 통해 순식간에 퍼졌고 이스라엘 보수성향의 한 방송사가 '이란이 핵폭탄을 제조 중이라는 사실을 처음 공식 인정했다"고 해석했다. 몇 분 만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아들이 이 보도에 반응하더니 급기야 3시간 뒤 네타냐후 총리의 연설에까지 등장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당시 연설에서 "오늘 우리는 혁명수비대 사령관 바히디가 핵무기 개발을 계속하겠다는 의도를 명확히 밝히는 걸 들었다"며 기정사실화했다. 이 계정이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와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은 확인되진 않았다. NYT는 "이 가짜뉴스를 누가 조작했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이란이 핵무기 개발에 집착하고 있으며 이란과의 전쟁이 불가피하다는 네타냐후 총리의 오랜 주장을 뒷받침하려는 의도"라고 풀이했다.
美·이란 60일 휴전 종료, 냉전 vs 확전 가능성 엇갈려
지난 6월 종전 양해각서 체결과 함께 시작된 미국과 이란의 60일 휴전이 17일(현지시간) 소득 없이 끝났다. 지난 2월 28일부터 이란을 상대로 이스라엘과 연합해 전쟁을 시작한 미국은 올해 4월 휴전을 거쳐 지난 6월 17일 종전 양해각서에 서명, 60일 동안 추가 협상 기간에 휴전하기로 합의했다. CNN은 17일 미국 해상 정보 플랫폼 케플러를 인용해 16일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한 배가 0척이라고 전했다. 이란의 종전 협상 대표로 나섰던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은 16일 현지 국회 연설에서 "나는 진심을 다해 우리가 전쟁을 이겼다고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스라엘이 개전 초에 세웠던 어떠한 목표도 "달성에 실패했다"면서 "이것은 그들의 가장 크고 확실한 실패다"고 주장했다. 이날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무너진 종전 양해각서에 대해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 끝에 "품위와 힘"을 바탕으로 체결한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강력한 힘으로 최근의 합의를 추진했고 적들에게 굴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임무를 수행하는 용감한 이란 여성에게는 두 배의 보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7.7 강진으로 사망자 53명으로 증가
미국 AP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구조당국은 "구조대가 지진 잔해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시신 6구를 추가로 발견해 사망자가 5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강진 이후 여진도 이어졌다.
이스라엘 극우 장관 “가자지구서 매일 30~40명 사살해야···인간이라 할 수도 없어”
이타마르 벤 그비르 이스라엘 국가안보장관. AFP 이스라엘 극우 정치인인 이타마르 벤 그비르 국가안보장관이 가자지구에서 매일 30~40명을 표적 살해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했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벤 그비르 장관은 가자지구 인질이었던 롬 브라슬라프스키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최근 가자지구 공격 강도가 낮아진 데 대해 네타냐후 총리와 의견이 다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즉각적인 위협이 되는 사람들만 말하는 게 아니다. 벤 그비르 장관은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을 강제 이주시키고 이스라엘 정착촌을 다시 건설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가자지구 평화안을 추진하면서 이스라엘군을 향해 가자지구 작전 축소를 요구하고 있다.
日 명목GDP 사상 최대…물가·특허 수출이 견인
일본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물가 상승과 연구개발 서비스 수출 증가에 힘입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7일 일본 내각부에 따르면 올해 4~6월 명목 GDP는 연율 환산 687조7182억엔(약 6121조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명목 GDP는 9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다. 명목 GDP를 밀어 올린 주요 요인은 물가 상승이다. 일본 경제 전반의 물가 흐름을 나타내는 GDP 디플레이터는 4~6월 전년 동기 대비 2.6% 올랐다. 개인소비와 민간주택 투자, 설비투자는 물가 영향을 제외한 실질 기준으로 전 분기보다 감소했지만 명목 기준으로는 모두 증가했다.
방산 CEO로 변신한 34세 가구업체 사장…우크라 전쟁이 바꾼 삶
당시 그는 소규모 가구업체를 운영하며 야외용 벤치나 화분 등을 제작했고, 도시 공용 공간을 설계하는 일을 꿈꿨다. 그러나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테레흐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다. 당시 러시아군은 테레흐의 어머니가 머물던 우크라이나 북부 부차 마을로 밀려 들어왔고, 그는 총격을 뚫고 직접 차를 몰아 어머니를 대피시켰다. 러시아군은 이후 부차 마을에서 대규모 민간인 학살을 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레흐는 이때의 경험을 계기로 콘크리트 대전차 방어벽 제작 사업에 뛰어들었다. 드론 날개 제작에 걸리는 시간도 기존 6일에서 2시간 30분으로 크게 단축했다.
이스라엘 극우장관 "매일 가자서 30~40명 사살해야…인간도 아냐" 폭언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극우 정치인인 이타마르 벤 그비르 국가안보부 장관이 "가자지구에 대한 표적 공격으로 매일 밤 30~40명을 사살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했다. 벤 그비르 장관은 16일(현지시간) 공개된 온라인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내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의견이 다르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벤 그비르 장관은 이런 움직임을 비판하면서 "가자지구에서 표적 암살을 감행해 매일 밤 30~40명을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日장기금리 3% 눈앞…'9월 인상·재정 불안·채권 약세' 삼중 압박
단기물부터 초장기물까지 국채 금리가 뛰면서 일본 금융시장이 30여 년 만의 고금리 환경에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도쿄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 지표인 신규 발행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 주말보다 0.045%p 오른 2.920%를 기록했다. 정책금리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도 1.690%로 1995년 5월 이후 약 31년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BOJ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다. 시장에서는 향후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까지 반영하기 시작했다. 일본과 미국 정부가 단행한 엔화 매수 공동시장개입의 효과를 유지하려면 금리 인상을 통해 엔화 약세 압력을 낮춰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재정 건전성에 대한 불안은 장기·초장기 금리를 끌어올리고 있다. 국채 금리 상승은 일본만의 현상이 아니다. AI 투자 확대도 금리 상승 압력을 더하고 있다.
日라쿠텐, 獨 공격형 드론 자위대 납품·국산화 나선다
보도에 따르면 라쿠텐 그룹은 독일의 방위산업 스타트업 헬싱과 손잡고 이 회사의 공격용 드론을 육상자위대에 납품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라쿠텐 그룹이 회사의 일본 내 조달 창구가 돼 먼저 육상자위대에 헬싱 드론의 도입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내달 말까지 실증 시험에 나선다. 일본 라쿠텐 그룹이 독일의 방위 스타트업이 생산한 공격형 드론을 육상자위대에 납품하고 이후 국산화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이 17일 보도했다.
르네상스 거장 명화 4점 털렸다…이탈리아 발칵 뒤집은 '청부 절도'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박물관이 소장 중이던 15세기 르네상스 회화 거장 안토넬로 다 메시나의 그림 4점이 도난 당했다. 문화 담당 시의원인 엔조 카루소는 "시 전체가 이번 절도 사건에 정말 충격을 받았다"며 "틀림 없는 청부 절도"라고 말했다.
"공격드론 日서 만들자" 라쿠텐, 獨방산기업과 맞손
일본 라쿠텐그룹이 독일 방산 스타트업 헬싱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공격형 드론의 육상자위대 도입과 일본 내 생산을 추진한다. 미국이 중국산 드론에 최대 100%의 관세를 부과하는 등 '탈중국' 공급망 재편에 나선 가운데 일본도 유사시에 대비한 드론 국산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라쿠텐은 헬싱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일본 내 양산이 결정되면 생산체제 구축에도 협력한다. 일본 사업 경험이 없는 헬싱을 대신해 라쿠텐이 방위성과 자위대를 연결하는 창구를 맡는다. 라쿠텐은 우크라이나 정부기관과 협력해 현지 방산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왔다. 미국도 최근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드론 장벽을 높였다. 미국 안두릴인더스트리스는 닛산자동차 옷파마 공장 인수를 협의하며 일본 내 드론 생산을 타진하고 있다. 포르투갈 테크에버도 일본에 생산 거점을 세울 계획이다. 일본 기업의 요소기술도 주목받는다.
"스마트폰 중독 해결"…중국, 유교 간판의 '폭력 학원'
중국에서 스마트폰 중독에 빠진 자녀를 교정하겠다며 보낸 사설 기관에서 폭행과 감금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국학은 통상 전통 유교를 일컫는다.스마트폰에 중독돼 학교 가기를 거부하거나 갈등을 일으키는 소위 '문제아' 자녀를 바로잡아 주길 바라는 부모들이 많이 찾았다. 대부분의 수강생들이 "학교에 가기 싫어하고, 말을 듣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이곳에 보내졌다.하지만 이곳의 생활은 휴대폰과 신분증을 압수당한 후 폭력과 체벌로 점철됐다. 서원에 있던 50여 명의 학생들은 모두 집으로 보내졌다.유교를 내세운 라이모밍은 지난 2002년 불법 경영죄(다단계 조직 운영)로 징역 2년 및 벌금 50만 위안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中 7월 산업생산 4.5%↑·소매판매 0.6%↑…모두 전망치 하회
중국의 지난달 산업 생산과 소매 판매 실적이 모두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시진핑, '탄생 100주년' 장쩌민 추켜세우며 또 대만 때려…"독립 반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장쩌민 전 주석 탄생 100주년을 맞아 "장쩌민이 '분열 반대'와 '대만 독립 반대'라는 중대한 투쟁을 강력히 전개했다"고 강조했다.
돌연 ‘한·미 연합훈련 축소’ 카드···트럼프의 진짜 속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돌연 ‘한·미 연합훈련 축소’를 지시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관계가 우호적이고 훈련 비용 부담이 크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AP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국내 여론이 급속도로 악화한 가운데 나왔다. 여기에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한 ‘가자지구 평화구상’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거부로 벽에 부딪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속내는 한국 정부를 향한 메시지에서 엿볼 수 있다.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일했던 한 관계자는 한국이 지난해 약속한 대미 투자가 속도를 내지 못하는 데 대한 불만이 작용했을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블룸버그통신도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지시가 한국 정부의 대미 투자 지연에 있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북은 관심도 없는데 “우리 사이 좋아”···잇따라 김정은 사진 올리는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019년 판문점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트럼프 사위 쿠슈너, 하마스와 만나 ‘가자지구 평화안’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지난해 1월20일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고 있다. 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이자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지도부와 만나 하마스의 완전한 무장 해제를 핵심으로 하는 가자지구 평화합의안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쿠슈너는 이날 회담에서 하마스에 무장 해제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쿠슈너는 하마스 지도부에 무장 해제를 이행한다면 이스라엘이 상응하는 조치를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실제로 무장 해제를 할 것이라고 믿지 않기 때문에 요구 조건이 매우 높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마스는 이번 회담에서 평화합의안 이행에 대한 의지를 재차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하마스 협상단은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지속적인 공습에 대한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6개월 만에 병원 검사받은 다카이치…9월 개각설 무게
자민당 인사도 함께 단행할 가능성…스즈키 간사장 유임 여부 주목 이도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약 6개월 만에 병원을 찾아 검사받았다고 교도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도쿄 신주쿠구 시나노마치의 한 병원을 찾아 손 등을 검사받았다. 자민당 내에서는 인사가 9월에 실시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이번 개각과 자민당 인사의 최대 쟁점은 스즈키 슌이치 간사장의 유임 여부가 될 전망이다. 당내 기반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다카이치 총리는 아소 다로 자민당 부총재의 지지를 기반으로 정권을 운영해왔다.
5중전회 앞둔 시진핑, '장쩌민 100주년' 계기로 권력 다지기(종합)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16일자 5면에 '중공 중앙 당사·문헌 연구원' 명의로 장 전 주석 100주년을 기념하는 약 6천400자 분량의 글이 실린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그러면서 "전체 당과 당 중앙에는 반드시 핵심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역사가 반복적으로 증명한다"면서 "핵심이 없는 영도에는 의지할 수 없다. 당 중앙의 권위와 집중통일 영도를 고수하는 것은 당 영도의 최고 원칙"이라고도 밝혔다. 이어 "시 주석을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의 주위에 더 긴밀히 단결하고 시 주석의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전면적으로 관철하자"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17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장 전 주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는데, 역대 지도자 가운데 탄생 100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한 것은 마오쩌둥·저우언라이·류사오치·주더·덩샤오핑·천윈에 이어 7번째다. 대만정치대학 국제관계연구센터 쩡웨이펑 부연구원은 연합조보 인터뷰에서 이번 시 주석 연설에서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당 건설과 이데올로기라고 분석했다. 특히 시 주석이 장 전 주석의 정치적 유산을 회고한 뒤 '새로운 여정'(新征程)을 언급하는 식으로 자신의 현 정책 노선과 연결 지었다고 쩡 부연구원은 평가했다. 시 주석 연설문에는 '새로운 여정'이라는 표현이 다섯차례 등장했다.
백악관 비서실장 사칭에 속은 영국 신임 총리…문자 주고받아
취임한 지 한 달 된 앤디 버넘 영국 총리가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을 사칭한 인물에게 속아 메시지를 주고받았다고 폴리티코 유럽판이 17일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와일스 비서실장을 사칭한 인물이 연방 상원의원과 주지사, 기업 최고경영자 등 유력 인사들에게 전화하거나 문자메시지를 보내 연방수사국이 수사에 나섰다. 영국 정부는 미국 주재 대사관을 통해 백악관에 우려를 전달했고, 와일스 비서실장의 휴대전화가 또 해킹당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AI 소설 쏟아져 심사비 폭증"…日 신인문학상 '존폐 위기'
실제 AI 사용 실태는 확인할 수 없지만, 이 출판사 관계자는 최소 10편 중 2∼3편은 생성형 AI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했다. 예를 들어 AI 사용이 의심되는 작품은 처음에는 단락과 단락 사이에 한 줄씩 공백이 있다가 후반부에는 갑자기 문체가 매끄러워지며 공백이 사라진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단락 사이 불필요한 공백은 주로 AI가 만든 문장에서 볼 수 있다. 공모전의 응모는 전년 대비 60% 늘어난 731건이었다.
시진핑, 장쩌민 탄생 100주년에서 톈안먼 항쟁 언급…당 결속 강조
시 주석은 특히 장 전 주석이 1989년 톈안먼 민주화 운동 국면에서 올바른 대응으로 안정을 지켰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장 전 주석이 당 서기를 맡았던 상하이시는 소요 사태 없이 상대적으로 완만하게 넘어갔다. 덩샤오핑 등 이를 눈여겨본 중앙 지도부가 장 전 주석을 1989년 6월 중앙으로 발탁했다. 장 전 주석은 1989년 11월 국가주석에 취임해 3세대 중국 지도부를 꾸렸다. 시 주석은 “장 전 주석이 주도적으로 다시는 중앙 영도 직위를 맡지 않겠다고 했으며, 2004년 주도적으로 당·국가의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직을 사직했다”고 언급했다. 장 전 주석은 후임인 후진타오 전 주석에게 국가주석 자리가 넘어간 뒤에도 당 중앙군사위 주석 자리를 유지하고 있었다.
러 총선 앞두고 전쟁 격화…우크라 흑해·다뉴브항 연일 피격
수확기를 맞은 우크라이나의 밀 등 곡물 수출을 방해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오데사 항구를 중심으로 우크라이나의 흑해 항만을 노린 공격도 계속되고 있다. 오데사 지역 당국에 따르면 밤새 항만 인프라를 노린 러시아의 공격으로 토고 선적의 민간 선박이 파손됐다. 러시아 국방부는 오데사 외곽에 있는 물류센터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의 군 드론 창고도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러시아 지역 당국에 따르면 러시아 벨고로드 지역에서 우크라이나의 미사일 공격으로 6명이 사망했다. 러시아 아스트라한 지역의 산업시설도 타깃이 됐다. 우크라이나의 집요한 에너지 시설 공격으로 러시아 일부 지역에서는 연료 배급제를 시행하는 등 에너지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집중 타깃이 된 러시아 대형 이커머스 와일드베리스의 피해도 가중되는 모습이다. 지난달 중순 이후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받은 와일드베리스 창고는 최소 20곳이다.
인니 플로레스섬 강진 사망자 54명으로 늘어…이재민 1만3천명
규모 5.7 포함 1천회 육박 여진에 사흘째 노숙…고립지역 지원 두절 박진형 인도네시아 플로레스섬을 강타한 규모 7.7 강진에 따른 사망자 수가 최소 54명으로 불어났다. 이들은 플로레스섬 내 여러 마을로 분산돼 임시 대피소 등지에 머물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46분께 플로레스섬 중심지 엔데에서 북서쪽으로 42㎞ 떨어진 곳에서 규모 5.7의 여진이 또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전했다. 이에 놀란 플로레스섬 중부 마우메레 지역의 일부 주민이 현지 축구 경기장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이어 "물이나 옷, 베개 같은 물건을 가지러 집에 잠시 들를 뿐, 밤은 이곳에서 보낸다"고 덧붙였다. 음바이 주민 주나이딘은 "우리는 여기서 철저히 고립된 채 방치돼 있다"면서 "정부 지원은 전무하다. 텐트도, 의약품도, 식량도, 식수도, 아무것도 없다"고 분노를 나타냈다. 그러니 부디 우리를 돌봐달라"고 촉구했다. 그래서 솔직히 화가 나고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中 7월 산업생산 4.5%↑·소매판매 0.6%↑…시장 전망치 밑돌아(종합)
'첨단 제조업 강세·내수 약세' 구도 계속…부동산 투자 19.2% 급감 정성조 중국의 7월 산업 생산과 소매 판매 실적이 모두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1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7월 산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7월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3조9천22억위안(약 818조원)으로 집계돼, 시장 전망치 1.5%를 크게 하회했다. 소매 판매는 백화점·편의점 등 다양한 유형의 소매점 판매 수치로 내수 경기 가늠자로 통하는데, 당국의 다양한 내수 촉진 정책에도 효과가 기대만큼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내수 둔화와 함께 중국 경제의 발목을 붙잡는 요인으로 지목돼온 부동산 부문에선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1∼7월 고정자산 투자는 6.7% 줄어 시장 전망치(-6.2%)보다 더 큰 감소폭을 보인 것은 물론, 1∼6월(-5.2%)보다 낙폭을 키웠다. 인프라 투자는 3.6% 줄었다.
유니트리, 신제품 '초인' 영상 공개…"제자리서 2m 점프"
영상을 보면 로봇이 제자리에서 점프해 다리를 앞뒤로 벌리는 자세를 취한 뒤 착지까지 성공했다.
트럼프, 김정은과 대화 시도… 이란전 무기부족·韓에 불만도
중동에 막대한 전력을 투입하면서 미국의 핵심 무기 재고가 줄어들고 아시아에 배치됐던 군사자산까지 중동으로 이동하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동맹 비용 분담론과 대북 직접외교 구상이 맞물렸다는 것이다. 중국 견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온 미국이 중동에 전력을 쏟아부으면서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동맹국에서는 미국의 역내 억제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배경이다. 이번 결정에는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거래적 동맹관도 반영됐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훈련 축소를 지시하면서 한국의 대이란 정책을 직접 끌어들였다. 한국이 "이란 이슬람공화국의 비핵화에 우리와 함께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미연합훈련과 이란 문제는 직접적인 군사적 연관성이 없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두 사안을 하나의 동맹 비용 문제로 연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접근법도 또 다른 배경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도 김 위원장과의 "매우 좋은 관계"를 강조했다.
냉전이냐 확전이냐… 美 "경제 제재" 이란 "작전 계속" 대립
지난 6월 종전 양해각서 체결과 함께 시작된 미국과 이란의 60일 휴전이 17일(현지시간) 소득 없이 끝났다. 지난 2월 28일부터 이란을 상대로 이스라엘과 연합해 전쟁을 시작한 미국은 올해 4월 휴전을 거쳐 지난 6월 17일 종전 양해각서에 서명, 60일 동안 추가 협상 기간에 휴전하기로 합의했다. CNN은 17일 미국 해상 정보 플랫폼 케플러를 인용해 16일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한 배가 0척이라고 전했다. 이란의 종전 협상 대표로 나섰던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은 16일 현지 국회 연설에서 "나는 진심을 다해 우리가 전쟁을 이겼다고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스라엘이 개전 초에 세웠던 어떠한 목표도 "달성에 실패했다"면서 "이것은 그들의 가장 크고 확실한 실패다"고 주장했다. 이날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무너진 종전 양해각서에 대해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 끝에 "품위와 힘"을 바탕으로 체결한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강력한 힘으로 최근의 합의를 추진했고 적들에게 굴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임무를 수행하는 용감한 이란 여성에게는 두 배의 보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닛케이 연말 7만5000선 간다"... 내수주 뜬 日증시 전망 줄상향
일본 기업의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닛케이225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연말 7만5000선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9만선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제시됐다. 인공지능(AI)·반도체주가 주도한 상승세가 내수주로 확산하면 지난 6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종가 기준 6만90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6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연말 7만5000선에 도달하려면 이날 종가보다 8.3% 더 올라야 한다. 금융회사들은 주요 기업의 예상을 웃돈 4~6월 실적을 반영해 연말 전망치를 잇달아 높였다. 기타오카 도모야 노무라증권 수석 주식전략가는 "4~6월 실적은 긍정적인 의미에서 예상 밖이었다"며 "4~9월 중간결산에서도 호조가 유지되면 7만을 넘어 추가 상승을 시도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말했다.
민주콩고 에볼라 발병 3개월만에 2천325명 사망…"역대 최악"(종합)
이는 2018∼2020년 민주콩고 에볼라 유행 당시 사망자 수를 넘어선 것으로, 자국 역사상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에볼라 사태가 됐다. 세계적으로는 2014~2016년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에볼라 유행에서 확진자 2만8천616명, 사망자 1만1천310명이 발생한 것이 역대 최대 규모다. 17일(현지시간) 민주콩고 언론공보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민주콩고 내 에볼라 누적 확진자는 4천945명으로 전날보다 101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2천325명으로, 2018∼2020년 에볼라 유행 당시 사망자 2천999명을 넘어섰다. 치명률은 47%로 파악됐다. 같은 날 에볼라 발병 선언을 한 이웃 우간다가 누적 확진자 20명, 사망자 2명을 끝으로 지난달 28일 에볼라 종식을 공식 선언한 것과는 대조를 보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 민주콩고 에볼라 유행이 역대 최악의 에볼라 사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크라 전 국방 "3∼6개월 내 자체 탄도미사일로 러 공격"
우크라이나의 미하일로 페도로우 전 국방장관이 이르면 올해 안에 자체 제작한 탄도미사일로 러시아를 공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페도로우 전 장관은 16일(현지시간) 보도된 미국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우크라이나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가속되고 있는 만큼 공격 시점이 3∼6개월 이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한미훈련 축소 지시에 "日정부, 대북 억지력 약화 우려"
일본 외무성 고위 관계자는 교도통신에 "한미일의 결속은 흔들리지 않는다"라고 강조하면서도 대북 억지력 약화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핵·미사일 기술을 향상하고 러시아와의 군사협력도 심화하는 가운데 "위협에의 대항을 약화해서는 안 된다"라고 전했다. 외무성 관계자는 이번 발언이 "(미국의) 대북 전략 변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받아들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미 연합연습에 비용이 많이 들며, 대부분을 미국이 부담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트럼프, 한미연합훈련 축소 선언… "김정은과 좋은 관계"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을지 자유의 방패(UFS)' 훈련 개시 당일에 한미 연합훈련 규모를 줄인다고 선언했다. 그는 "비용이 많이 든다"며 그 비용의 상당 부분을 여느 때처럼 미국이 부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북한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 "내가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 미국을 위협하지 않고 존중하는 나라에 전적으로 부적절하고 적대적인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 대통령의 게시물은 이러한 관계를 경시하는 것으로 비칠까 우려스럽다"고 적었다.
EU "러시아 경제 1천600조원 타격"…대폭 추가제재 예고
칼라스 대표는 17일(현지시간) 독일 일간 벨트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제재로 막대한 대가를 치렀다. 지금까지 러시아 전쟁기계에 1조유로 넘는 비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EU 집행위원회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지난달까지 21차례에 걸쳐 제재 패키지를 채택해 개인과 기업 등 약 3천건을 제재 목록에 올렸다. 칼라스 대표는 "미국 상원에서 대러시아 제재 법안이 통과된 건 제재 문제에 유럽과 미국이 더 긴밀하게 공조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中헤지펀드들, 2분기 美 AI기업 투자 줄이고 메모리 투자 확대"
중국 상위권 헤지펀드인 징린자산은 2분기 엔비디아와 메타, 아마존 보유 지분을 모두 청산했고, 알파벳 주식을 39% 줄였다.
日혼다, 차량 안전설계에 AI 도입…개발기간 40% 단축 목표
이는 신차 개발 속도에서 앞서가는 중국 자동차 업체들에 대응하기 위한 조처로 풀이됐다.
좀처럼 살지 않는 中 내수 시장…7월 소매판매 0.6% 증가
중국의 내수 시장이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1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7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3조9천22억 위안(약 818조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1~7월 부동산 개발투자액은 4조3천9억 위안(약 900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 줄었다.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 총리 "이란 드론이 총리실 공격"
나확진 마스루르 바르자니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KRG) 총리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사무실 등이 이란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전쟁이 발발하면서 이라크 내 쿠르드 자치 지역은 이란과 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단체로부터 1천건이 넘는 공격을 받았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드골 다룬 프랑스 영화 대흥행…"통합 이끌 인물에 대한 열망"
프랑스 전 대통령 샤를 드골(1890~1970)의 일대기를 다룬 전기 영화가 프랑스 극장가에서 예상 밖의 여름 흥행작으로 떠올랐다고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2부작 전기 영화인 '드골의 싸움'(원제 '라 바타유 드골'·La Bataille de Gaulle)은 지난 6월 개봉 이후 프랑스에서 50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다. 1편인 '철의 시대'는 1940년 6월 당시 육군 장교였던 샤를 드골이 영국 런던을 방문해 나치 독일에 대한 저항을 촉구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2편인 '나는 너의 이름을 쓴다'는 1944년 프랑스 해방 이후 전쟁 과정을 다루고 있다.
서로 믿지 않은 미·이란…‘60일 협상’ 빈손으로 끝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란은 항복의 백기를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은 앞서 “미국이 MOU를 위반했고 전투가 재개됐으므로 연장될 필요가 있는 60일 휴전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6월17일 14개 항으로 구성된 MOU를 체결했다. 양국은 군사작전 중단, 60일간 호르무즈 해협 무료 통항 보장 등을 약속했다. 하지만 지난달 미국이 이란 공습을 재개하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를 선언하면서 MOU는 사실상 효력을 잃은 것으로 간주됐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둘러싸고 양측 공방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호르무즈 해협을 조만간 미국 영토로 선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교차관은 엑스에서 “호르무즈 해협은 과거에도 이란의 것이었고, 현재도 이란의 것이며, 앞으로도 이란 영토로 남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란과 오만은 호르무즈 해협 관리 방안에 관한 합의에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인구 줄어드는 일본, 편의점 업계도 ‘뭉쳐야 산다’
세븐일레븐·패밀리마트 ATM 통합…인력난·점포 감소에 협력 ‘편의점 왕국’ 일본의 편의점 체인들이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손잡고 있다.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 일부 서비스를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비용 절감에 나선 것이다. 패밀리마트가 자사 매장 ATM을 세븐은행의 것으로 교체하는 방식이다. 두 업체는 세븐은행 중심으로 ATM을 통합함으로써 현금 수송 등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븐은행은 향후 4년간 패밀리마트에 ATM 1만6000대를 순차 도입할 계획이다. 일본 편의점 업계는 인구 감소의 영향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일본 내 편의점 수는 2022년 5만5900개로 최다를 기록한 뒤 계속 감소해왔다.
‘트럼프 사위’ 쿠슈너, 하마스 수장 만나 ‘완전 무장 해제’ 설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이자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사진)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지도부와 만나 하마스의 완전한 무장 해제를 핵심으로 하는 가자지구 평화합의안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쿠슈너는 하마스에 무장 해제를 위한 구체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쿠슈너는 하마스 지도부에 무장 해제를 이행한다면 이스라엘이 상응하는 조치를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실제로 무장 해제를 할 것이라고 믿지 않기 때문에 요구 조건이 매우 높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마스는 이번 회담에서 평화합의안 이행 의지를 재차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마스 협상단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합의안을 준수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약속한 경우에만 무장 해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네타냐후 총리와 만나 가자지구 공습 중단과 이스라엘군 철수 등을 압박할 것으로 전해졌다.
‘탄생 100주년’ 장쩌민 띄운 시진핑…톈안먼 우회 언급하며 ‘결속’ 강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가운데) 등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장쩌민 전 주석 탄생 100주년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시 주석은 특히 장 전 주석이 1989년 톈안먼 민주화운동 국면에서 올바른 대응을 해 중국의 안정을 지켰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장 전 주석이 당 서기를 맡았던 상하이시는 소요 사태 없이 상대적으로 원만하게 넘어갔다. 덩샤오핑 전 주석 등 이를 눈여겨본 당의 원로들이 장 전 주석을 1989년 6월 당중앙으로 발탁했다. 장 전 주석은 1989년 11월 국가주석에 취임해 3세대 중국 지도부를 꾸렸다. 장 전 주석은 후임인 후진타오 전 주석에게 국가주석 자리가 넘어간 뒤에도 당 중앙군사위 주석 자리를 유지하고 있었다.
인도 힌두교 행사관련 압사·화재 사고 잇따라…최소 14명 숨져
박진형 인도에서 17일(현지시간) 힌두교 행사 관련 압사·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 신도 최소 14명이 사망했다.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인도 북동부 비하르주의 아쇼크 담 힌두교 사원 인근에서 압사 사고가 일어나 신자 등 7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원으로 가는 신도들이 모인 아쇼크 담 기차역 인근에서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사람들이 감전됐다는 소문이 퍼졌다. 사상자들은 모두 여성으로, 이날 사원 주변에는 힌두교 시바 신을 숭배하는 신성한 달로 꼽히는 '슈라반'을 맞아 시바 신을 참배하려는 신도 수천 명이 몰린 상태였다.
트럼프 “김정은과 좋은 관계” 한·미 훈련 축소 지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몇시간 앞두고 돌연 훈련 축소를 지시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관계가 우호적이고 훈련 비용 부담이 크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그러면서 “훈련 비용 상당 부분을 미국이 내고 있다”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 이날 발언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미국 내 여론이 급속도로 악화한 가운데 나왔다. 대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유가와 물가가 고공 행진 중이다.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일했던 한 관계자는 한국이 지난해 약속한 대미 투자가 속도를 내지 못하는 데 대한 불만이 작용했을 것이라고 로이터에 말했다. 블룸버그통신도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지시가 한국 정부의 대미 투자 지연에 있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한·미 동맹 훼손이 우려된다는 비판이 나왔다.
인니 플로레스섬 강진 사망자 68명으로 늘어…이재민 1만3천명(종합)
규모 5.7 포함 1천500여차례 여진에 사흘째 노숙…고립지역 지원 두절 박진형 인도네시아 플로레스섬을 강타한 규모 7.7 강진에 따른 사망자 수가 최소 68명으로 불어났다. 또 규모 5.7 지진을 포함한 1천500여차례의 여진이 계속되면서 1만3천명에 가까운 이재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이들은 플로레스섬 내 여러 마을로 분산돼 임시 대피소 등지에 머물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46분께 플로레스섬 중심지 엔데에서 북서쪽으로 42㎞ 떨어진 곳에서 규모 5.7의 여진이 또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전했다. 이에 놀란 플로레스섬 중부 마우메레 지역의 일부 주민이 현지 축구 경기장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이어 "물이나 옷, 베개 같은 물건을 가지러 집에 잠시 들를 뿐, 밤은 이곳에서 보낸다"고 덧붙였다. 음바이 주민 주나이딘은 "우리는 여기서 철저히 고립된 채 방치돼 있다"면서 "정부 지원은 전무하다. 그러니 부디 우리를 돌봐달라"고 촉구했다.
EU "러 경제 1천600조원 타격"…대폭 추가제재 예고(종합)
김계연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EU의 제재로 러시아가 1조유로(약 1천641조원) 이상의 경제적 타격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칼라스 대표는 17일(현지시간) 독일 일간 벨트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제재로 막대한 대가를 치렀다. 지금까지 러시아 전쟁기계에 1조유로 넘는 비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EU 집행위원회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지난달까지 21차례에 걸쳐 제재 패키지를 채택해 개인과 기업 등 약 3천건을 제재 목록에 올렸다. 칼라스 대표는 "미국 상원에서 대러시아 제재 법안이 통과된 건 제재 문제에 유럽과 미국이 더 긴밀하게 공조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개전 이후 상당 기간 이른바 전시경제 효과를 누렸다.
러 "쿠릴열도 관련 日발언 도넘어"…日대사는 소환 불응
민경락 러시아 외교당국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쿠릴열도 방문을 비판한 일본에 항의하기 위해 자국 주재 대사를 소환했지만 일본 측이 불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브로프 장관은 "푸틴 대통령의 이투루프섬 방문과 관련한 일본의 발언은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 양국 간 갈등은 지난 13일 푸틴 대통령이 일본과의 영유권 분쟁 지역인 쿠릴열도를 전격 방문한 뒤 커지는 모양새다.
후티 "예멘 모카항 인근 사우디 군함 5척 탄도미사일로 공격"
나확진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17일(현지시간) 홍해 모카항 인근에서 사우디아라비아군의 상륙함 1척과 호위함 4척 등 군함 5척을 탄도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dpa 통신에 따르면, 미사일은 예멘 남부 이브주와 타이즈주에서 발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우디 정부나 군은 이번 공격에 대해 아직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이어 지난달 20일 사우디의 예멘 포위에 대한 보복 차원이라면서 홍해에서 사우디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하고 사우디 관련 선박을 공격해왔다.
후티 “예멘 모카항 인근 사우디 군함 5척에 미사일 공격”
외국인 및 예멘 선원들이 17일(현지시간) 예멘 모카에서 예멘 친이란 반군 후티의 선박 공격에 항의하고 있다. AP 예멘 친이란 반군 후티가 홍해 모카항 인근에서 사우디아라비아군의 상륙함 1척과 호위함 4척 등 군함 5척을 탄도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야히아 사리 후티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예멘 교통부는 이 공격으로 선원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오만까지 폭격 경고…호르무즈 하루 통행 130척→3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60일 휴전 만료일에 중재국인 오만을 향해 폭격 가능성까지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오만이 미국의 대이란 정책을 방해할 경우 "폭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동안 미국과 이란 사이에서 중재 역할을 해온 오만을 향해서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 행동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에는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혁명수비대를 향해 "그들은 포커를 잘 치지만 죽어가고 있다"면서 "내게 정해진 시간표는 없다. 서두르지 않는다"고 말했다.
뉴욕증시, 미-이란 갈등 속 혼조 출발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이어지는 미국과 이란 간의 갈등과 인공지능(AI)에 대한 기대감 등을 반영해 혼조세로 출발했다.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양해각서(MOU)의 휴전이 이날 만료되지만, 여전히 양국 간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점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에 대해 "항복의 백기를 들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을 두고 이란과 협상 중인 오만까지 겨냥해 "오만이 방해한다면, 우리는 그들을 완전히 박살 나도록 폭격할 것"이라고 윈협하기도 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도 "미국과 이란의 협상은 시작되지도 않았다"면서 미국이 MOU를 위반했기 때문에 애초에 60일 휴전이라는 논의 자체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앤트로픽은 2분기 매출은 115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4.6배 급증했다. 라틴아메리카 석유회사인 비스타 주가는 4.11% 올랐다.
우크라전쟁 비판한 러 야권 정치인 징역 11년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판했다가 재판에 넘겨진 러시아 야권 정치인이 중형을 선고받았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7일 보도했다.
'좋아요' 받으려고 고속도로 역주행…아일랜드 10대 5명 사망
아일랜드에서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던 차량이 마주오던 차와 정면 충돌해 10대 청소년 5명이 숨졌다.
트럼프 "이란, 백기 항복해야…오만이 방해하면 폭격할 것"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란전과 관련해 "나는 시간표를 정해두지 않았다"며 "서두르지 않는다"고 말했다.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서는 "제1 목표는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변함 없이, 이란이 어떤 방식이나 형태로든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그들은 훌륭한 포커 플레이어들이지만 죽어가고 있다"고도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 과정에서 오만의 역할을 질문받고는 "오만이 방해한다면 나는 그들을 가차 없이 폭격할 것"이라며 욕설을 섞어 경고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 과정에서 이란의 공식 협상 대표단과는 별도로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소통하는 비공식 채널이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소말리아 인근서 화물선 한 척 무장 괴한에 피랍"
아프리카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17일 화물선 한 척이 무장 괴한에게 납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영국 해군의 영국해사무역기구가 밝혔다. UKMTO는 관계 당국이 이번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며 선박들에 운항에 주의하고 의심스러운 움직임은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신고에 따르면, 소말리아 마리요 남쪽 4해리 지점에서 8명의 무장 괴한이 해당 선박에 무단으로 승선했으며 이후 선박 통제 권한을 빼앗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