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비동염인 줄 알았는데"…28년 전 母 심장 수술 의사가 아들도 살렸다 [헬스톡]
더 놀라운 건 그가 28년 전 어머니가 앓았던 것과 같은 심장병을 진단받았고, 당시 어머니를 수술한 의사로부터 수술을 받았다. "심잡음이 생긴 지 얼마나 됐느냐"는 간호사의 질문에 가우디소시는 당황했고 진료소 의료진은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으라고 권했다. 그의 어머니도 1998년 승모판 질환을 진단받아 응급수술을 받았다. 진 가우디소시는 "28년 전 내가 겪었던 것과 같은 진단을 아들이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너무 감정적이었고 두려웠다"고 CBS에 말했다. 하심 박사는 수십년간 승모판 성형술과 치환술을 해온 심장외과 전문의였다. 하심 박사는 "어머니와 아들을 모두 수술하는 경우는 드물다. 특히 같은 수술을 하는 것은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소식을 들은 어머니는 "마크의 담당 의사가 하심 박사라는 말을 듣고 완전히 안심했다"며 "아들이 좋은 의사의 손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마크 역시 "어깨에서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기분이었다"고 안도했다. 앨범을 발매하고 다시 라이브 공연 무대에도 오르고 있다.
머리 감기다 발견한 '수상한 점'…"미용사가 암 찾아냈다" [헬스톡]
머리를 자르고 염색하는 미용사들이 뜻밖의 '암 조기 발견자' 역할을 하고 있다. 손님은 보기 힘든 두피와 귀 뒤쪽을 가까이에서 반복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는 직업적 특성 때문이다. 해외에서는 실제 미용사가 고객의 수상한 점을 발견해 피부암 진단과 치료로 이어진 사례가 잇따르면서 미용사에게 피부암의 초기 징후를 알려주는 교육 프로그램까지 등장했다. 로버츠가 단골손님의 두피에서 발견한 점은 검고 보랏빛을 띤 데다 피부 밖으로 튀어나온 형태였다. "마치 '악의 결정체'처럼 보였다"는 로버츠는 곧바로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어 본에게 보여준 뒤 전문의에게 진료받을 것을 강하게 권했다. 본은 자신이 암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운 로버츠에게 "말 그대로 내 생명을 구했다"며 감사를 전했다. 로버츠는 다른 미용사들에게도 고객의 머리를 손질할 때 두피와 피부의 변화를 유심히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 미국 플로리다의 모피트 암센터가 지난 2020년 사례로 소개한 마티나 예이츠는 매년 생일이면 새로운 헤어스타일과 염색을 하기 위해 미용실을 찾았다. 담당 헤어스타일리스트 애슐리가 그의 머리를 손질하던 중 이전에는 보지 못한 작은 점을 발견했다. 애슐리는 사진을 찍어 점을 보여주고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라고 끈질기게 권했다. 미용사들이 보기 힘든 두피에서 작은 변화를 감지해서 알려주는 것만으로도 조기 진단을 가능하게 한다.
"나 사표 쓸까? 이직할 회사 좀 찾아줄래?" 생각·판단까지 AI 맡긴 인간 [AI 사피엔스-지적 주권을 묻다②]
AI가 내놓은 답변은 빠르고 그럴듯합니다. 문제는 답변을 먼저 받아보는 일이 익숙해질수록 이용자가 직접 질문을 만들고 기준을 세우는 시간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2부에서는 AI가 정리한 기준 앞에서 사람의 비교와 검토 과정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들여다봤습니다. 자기소개서 문장과 면접 예상 질문도 AI가 만들어줬다. A씨는 AI 답변을 참고해 지원서를 작성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자신이 어떤 일을 원하는지 직접 정리하지 않고, AI가 만든 기준에 맞춰 회사를 판단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A씨는 예전에는 여러 채용 사이트를 열어 근무 조건과 직무 내용을 직접 비교했다. 이용자는 AI의 답변을 읽은 뒤 내용을 고치는 역할에 머물 수 있다. 정보를 찾는 방식부터 달라졌다. 과거에는 검색어를 입력하고 여러 사이트를 열어 자료를 비교한 뒤 필요한 내용을 골랐다. 생성형 AI를 이용하면 질문을 한 번 입력한 뒤 여러 자료를 요약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검색 과정에서 이용자가 직접 해야 했던 선택과 정리의 일부를 AI가 처리하는 방식이다. 이용자가 직접 여러 자료를 비교하기보다 AI가 골라낸 답변을 먼저 받아들이는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어서다. 보고서는 생성형 AI가 "정보 선택과 해석의 주도권이 이용자에서 AI로 이전될 가능성을 내포"한다고 분석했다. AI가 제공하는 답변은 빠르고 읽기 쉽다. 이용자가 직접 자료를 찾고 비교하는 부담이 줄어들면서 AI를 계속 사용하는 이유도 커진다. A씨는 이직할 회사를 고를 때 AI가 정리한 항목을 그대로 활용했다. AI가 만든 비교표가 편리하다는 이유로 평가 기준 자체를 다시 검토하지 않은 것이다. AI가 중요하다고 판단한 내용과 사용자가 중요하게 봐야 할 내용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생성형 AI의 편의성이 정보 탐색 시간을 줄이는 반면, 이용자가 AI가 만든 내용을 최종적인 사실로 받아들일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다. 생성형 AI에 대한 신뢰가 높을수록 이용자가 직접 사고하는 시간이 줄어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AI가 여러 자료를 요약해도 이용자가 원문을 확인하지 않으면 중요한 조건이나 반대 의견을 놓칠 수 있다.
'카톡 둔갑' 로그인 화면 접속만 했는데 통째로 털렸다...아이폰 해킹 코드 '비상'
카카오톡 로그인 화면에 접속만 해도 아이폰에 저장된 개인정보가 털릴 수 있는 신종 피싱 공격이 등장했다. 특히 특정 버전의 아이폰 운영체제(iOS)를 노리고 있어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9일 인공지능(AI) 보안 전문기업 누리랩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톡 로그인 화면으로 위장해 아이폰 내부 정보를 빼돌리는 악성코드가 유포되고 있다. 문제의 피싱 사이트는 실제 카카오톡 로그인 페이지와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슷하게 만들어졌다. 겉으로는 평범한 로그인 화면처럼 보이지만 이용자가 접속하면 뒤에서는 해커의 공격 서버와 통신한다. 이용자가 문자메시지나 메신저 등을 통해 전달된 링크를 눌러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만으로 공격이 시작될 수 있다. 공격 서버는 먼저 접속한 스마트폰의 운영체제 버전을 확인한다.
전국 대부분 비…중부·호남 강하고 많은 비
월요일인 3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중부와 호남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기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내륙과 산지, 충청권, 전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밤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다.
"심근경색 환자, 불필요한 약 하나 덜었다"…환자 부담 던 국제 공동연구 [헬스체크]
한주용 교수가 심근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관상동맥중재술(스텐트 삽입)을 시행하고 있다. 베타차단제는 심장을 천천히 뛰게 하고 혈압을 낮춰 심근경색 환자의 심장 부담을 덜어주는 약이다. 그동안 심근경색 환자는 평생 복용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파리공공의료원은 소르본대학 등 6개 대학병원 그룹과 협력하며 38개 병원을 둔 유럽 최대 규모 병원 네트워크다. 그 결과 심근경색 치료 후 안정기에 접어든 환자는 베타차단제를 중단하더라도 복용을 지속한 환자보다 건강상 문제를 더 일으키지 않는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기존 연구들은 대규모였음에도 인종과 지역, 분석 방법의 한계로 세계 표준이 되기에는 한 걸음씩 부족했다. 연구팀은 심근경색 발생 6개월이 지났고 베타차단제를 복용할 다른 이유가 없거나 심부전 등 심장 기능 문제가 없는 환자 6238명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이들을 치료 중단 그룹(3092명)과 치료 지속 그룹(3146명)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했다. 이런 환자에게 불필요한 약을 중단시킬 수 있으면 그만큼 환자 부담도 덜 수 있다"고 연구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에 프랑스와 합작한 새 연구로 베타차단제 복용과 관련한 세계 심근경색 치료 가이드라인 변경 가능성도 한층 더 커졌다.
식약처, 자동혈압계 임상정확도 평가 가이드라인 제정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자동전자혈압계의 임상정확도 평가방법과 기준을 담은 '비침습 자동혈압계 임상정확도 평가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 가이드라인은 국제조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식약처는 임상정확도 평가 기준혈압으로 청진식 혈압과 침습형 혈압 두 가지를 제시해 업계가 임상시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침습형 혈압은 요골동맥이나 대퇴동맥에 카테터를 직접 삽입해 혈관 내 압력을 실시간으로 측정한 값을 말한다.
"간부전, 입원 '당시'냐 '이후'냐"…생사 가르는 타이밍 [헬스체크]
입원 당시 이미 간부전이 있었던 환자의 사망 위험(3.6배)보다도 높은 수치다. 만성 간질환의 급성악화 환자에서 입원 당시 장기부전이 이미 발생한 경우보다 입원 후 장기부전이 새롭게 발생하는 경우 예후가 더 나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결과, 간부전이 입원 당시 이미 발생한 환자는 간부전이 없었던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높았다. 입원 후 간부전이 새롭게 발생한 환자는 예후가 더욱 나빴다. 입원 당시 간부전이 발생한 환자의 사망 위험은 간부전이 없는 환자보다 3.6배 높았고, 입원 후 간부전이 발생한 경우에는 5.7배까지 증가했다. 특히 입원 당시 신부전만 있었던 환자의 28일 생존율은 93.1%로 90%를 웃돌았다.
"레트로 게임이 현실 세계로"… 쉐어박스, AI·XR 공간 콘텐츠 ‘SAVE Heendy’ 판교서 선봬
흰디 AI+XR 게임 팝업: SAVE Heendy(세이브 흰디) 공식 포스터. /사진=쉐어박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인공지능 지원 사업을 통해 레트로 게임 감성과 첨단 실감 기술을 결합한 오프라인 공간 콘텐츠가 공개된다. 체험 공간 내에는 실시간 대화형 AI 인터랙션 기술과 비접촉식 AI 감정 인식 기술이 함께 적용됐다. 체험객에게 증정되는 흰디 캐릭터 NFC 피규어 카드를 통해 개인 감정평가서와 체험 활동사진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디지털 기술과 실물 굿즈를 연동했다.
"K팝 히트곡 창작 비결은" 카카오창작재단, '그로우업 톡앤톡' 개최
그로우업 톡앤톡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창작재단이 K콘텐츠 분야에서 예비 창작자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무료 오프라인 강연 프로그램이다.
NC AI, 사우디 LEAP 참가…피지컬AI 핵심기술 선봬
NC AI가 사우디아라비아 대표 글로벌 기술 산업 행사에 참석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NC AI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기술 전시회 'LEAP 2026'에 참가해 한국 풀스택 AI 컨소시엄 공동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 NC AI는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주도로 구성된 한국 풀스택 AI 컨소시엄 공동관을 운영한다. NC AI는 메가존클라우드, 업스테이지, 퓨리오사에이아이, 유라클 등 국내 주요 파트너사들과 AI 반도체, 클라우드∙인프라, AI 모델을 아우르는 AI 전시관을 차린다. NC AI는 산업특화 AI '배키(VAETKI)'의 풀스택 피지컬 AI 핵심기술들을 선보인다. 바르코 3D는 국내 유일의 3D 생성 기술이다.
귀여운 강아지 영상 15분에 혈압·스트레스 '뚝'...'약 없는 처방전' [헬스톡]
큰 눈, 둥근 얼굴, 작은 코… 사람의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강아지 특유의 생김새가 실제로 직장인의 혈압과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된 직장인의 심혈관·정신건강 관리에 인간의 정서적 반응을 유도하도록 구조적으로 설계된 강아지 영상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비약물적 혈압·스트레스 관리 방안을 직접 개발하고 검증한 연구로서 의미가 있다. 개가 인간의 오랜 반려동물로 자리 잡은 데에는 영리함과 사회성뿐 아니라 사람의 본능을 자극하는 생김새도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유의 큰 눈과 둥근 얼굴, 작은 코와 입은 많은 사람들에게 본능적인 애정과 보호 본능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시청자가 강아지와 직접 눈을 마주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카메라 시선과 장면 구성을 설계해 효과를 높였다. 이들의 수축기 혈압은 평균 125.23에서 118.58로 6.65 감소했으며, 이완기 혈압은 88.28에서 83.38로 4.93 낮아졌다. 맥박도 분당 4.12회 감소했다. 스트레스 반응도 함께 개선됐다.
출연연, 美 보스턴에 글로벌 사업화 거점 문 연다
G-KIC-NST 미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미주 권역 전략 거점으로, 세계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인 보스턴 지역에 마련된 과기정통부 차원의 첫 과학기술 거점이다. G-KIC-NST 미주는 출연연의 우수한 원천기술이 기술이전 이후 제품화·임상·투자유치 과정에서 겪는 사업화의 '단절구간'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G-KIC-NST 미주는 지난 7월 8일 매사추세츠주 비영리법인 등록을 마쳤으며, 케임브리지 혁신센터(CIC) 내 전용 사무공간을 두고 운영된다. 향후 센터장을 포함해 국내 파견과 현지 채용 인력 등 6명 내외로 운영하고, 현지 규제·시장·투자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도 운영할 계획이다. 거점은 과기정통부-NST-출연연으로 이어지는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현지 한인 연구자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미국 과학기술 정책과 시장 동향도 국내에 제공할 계획이다.
컬리N마트, 출시 1년 만에 거래액 10배 오른 비결은
네이버가 컬리와 함께 출시한 '컬리N마트' 거래액이 오픈 초기 대비 10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과 새벽배송 인프라를 결합한 혜택을 앞세워 이용자 유입을 지속적으로 늘린 결과다.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1년 만에 장보기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는 분석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컬리N마트가 단기간에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중심으로 단골 기반을 마련한 점이 꼽힌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기반의 쇼핑 편의성, 빠른 배송 등도 컬리N마트 성장세 요인으로 평가된다. 컬리 배송망을 활용해 스마트스토어 상품 또한 컬리N마트 장보기 상품으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배민 보안 취약점 찾으면 포상금…전년比 2배 상향
배달의민족이 취약점 발굴 프로그램을 연다. 화이트해커가 보안 취약점을 발견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앱 보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최대 포상금을 전년 대비 2배로 올려 화이트해커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버그바운티는 화이트해커가 기업의 서비스나 제품의 보안 취약점을 찾아 제보하면, 보안 취약 정도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스트소프트, AI비서 '알비서' 연내 공개…1000만 MAU 목표
이스트소프트가 올해 하반기 인공지능(AI) 비서 '알비서'를 선보인다. 이스트소프트는 근거 기반의 답변을 찾아주는 '딥리서치'와 외부 앱을 연동해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스킬 위시스토어'를 함께 탑재해 AI 챗봇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알비서를 배우지 않아도 국민 누구나 쉽게 쓸 수 있고, 국민 일상에 최적화된 안전한 개인형 AI 비서로 완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코오롱베니트, 'SAP SuccessFactors 프리패키지' HR 혁신 전략 제시
기업 HR 리더 및 담당자를 포함한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SAP SuccessFactors 전략과 AI 기반 HR 혁신 사례, 파트너 솔루션이 폭넓게 다뤄졌다. 코오롱베니트는 이날 행사장 내 부스를 운영하며 SAP SuccessFactors 솔루션 소개와 고객 상담을 진행했다. 이어 오후 세션에서는 코오롱베니트 최하늘 책임이 발표자로 나서 'SAP SuccessFactors 프리패키지: 빠르게 시작하는 HR 혁신'을 주제로 발표했다. 코오롱베니트는 SAP SuccessFactors 공식 파트너로서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기반 HR 전환을 지원해 왔다.
KT, 우리은행 AI상담 시스템 구축한다
KT가 우리은행의 챗봇과 상담봇을 연결해 상담부터 업무 처리까지 지원하는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컨택센터 구축에 나선다. KT가 우리은행이 발주한 '인공지능(AI) 챗봇 및 상담봇 재구축' 사업자로 선정돼 AI 기반 고객 상담 시스템 구축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인바운드 상담 완결성을 높이고 아웃바운드 상담과 영업점 상담까지 AI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당근, 2Q 영업익 158억원... 전년 대비 127%↑
당근마켓이 올해 2·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당근 제공 당근마켓이 올해 2·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당근마켓의 올해 연결기준 2·4분기 매출은 9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늘었다. 2·4분기 광고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사진 찍어놓으면 AI가 알아서 시간·장소 정리해 준다
A씨는 에이닷 로그를 통해 스마트폰 사진첩에서 기억을 더듬는 수고를 줄일 수 있었다. 에이닷 로그는 사진에 담긴 정보를 AI가 분석해 사진의 제목과 설명을 만들고 관련 태그까지 자동으로 붙여주는 기능이다. 이용자는 저장된 기록을 시간이나 키워드로 검색할 수 있다. AI 글래스와 연동도 지원한다. 에이닷 이용자가 앱에서 자동 연동 기능을 설정하면 AI 글래스로 촬영한 사진이 에이닷 로그에 기록된다. 스마트폰 이용자는 에이닷 로그의 카메라로 직접 사진을 촬영하거나 기존 사진첩에 저장된 사진을 불러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향후 에이닷 로그와 '에이닷 노트'를 연계해 사진과 메모를 함께 확인할 수 있는 통합 기록 서비스로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술환경 변화 맞춰 연구목표 변경 '무빙타겟' 내년 시행
내년부터 급변하는 기술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연구목표를 신속하게 변경하는 '무빙타겟(Moving Target)' 제도가 시행된다. 개선안은 먼저 급변하는 글로벌 기술 환경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연구자가 연구 진행 중 연구목표를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는 '무빙타겟' 제도를 내년부터 전면 도입키로 했다. 이를 위해 연구목표 변경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절차를 대폭 단축하고,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승인 여부에 대한 범부처 가이드라인을 네거티브 방식으로 제시한다. 또 지난 7월 결과 중심 등급제·점수제를 기반으로 하는 과제평가 방식을 전격 폐지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혁신적 성과를 촉진할 수 있는 새로운 과제평가 체계를 오는 10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연차보고서 관련 행정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1차 연도 또는 최종 연도 협약 기간이 6개월 미만인 경우 다음 연도 연차보고서 등에 통합 처리하도록 개선한다.
[영상]이런 희한한 로봇까지…딱 대벌레처럼 생기고 걷는다
자연계에 서식하는 ‘대벌레’의 몸 형태, 다리 움직임을 비슷하게 흉내 낸 로봇이 개발됐다. 몸통에 달린 다리 6개를 자유자재로 구부리면서 울퉁불퉁한 지면을 막힘 없이 걷는다. 건물 붕괴 현장처럼 울퉁불퉁한 잔해가 다량 쌓인 재난 지역에서 인명 구조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31일 현지 과학계에 따르면 일본 도호쿠대와 태국 비디야시리메디 과학기술원(VISTEC) 소속 과학자들이 구성한 공동 연구진은 대벌레를 흉내 낸 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이 고안한 로봇은 일자형 몸통 양쪽에 다리가 3개씩, 총 6개 달렸다. 동력은 전기에서 얻는다. 연구진은 “학습에는 단 1시간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대벌레 로봇은 바퀴 달린 로봇이 들어갈 수 없는 재난 현장에서 생명을 구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166만명 개인정보 유출한 GS리테일, 128억원 과징금 제재
해커가 동일한 IP주소에서 대규모 로그인 시도를 하는 등 보안상 이상 징후가 발생했는데도, 이를 파악하지 못해 166만여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GS리테일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128억원의 과징금 제재를 받았다. 소비자의 개인정보를 수집·관리하는 기업이 보안 이상 징후를 즉시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사전 안전조치를 소홀히 했다는게 개인정보보호위의 판단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개인정보 보호 법규를 위반한 GS리테일에 과징금 128억3600만원과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로그인에 성공한 해커는 회원정보 수정 페이지에 접속해 GS SHOP 회원 158만1025명과 GS25 회원 7만9128명의 이름과 성별, 생년월일, 연락처, 주소, 이메일 등 개인정보를 빼냈다. GS리테일 CI. 해커의 공격이 1년 이상 지속됐지만, GS리테일은 짧은 시간 동안 동일한 IP 주소에서 대규모 로그인 시도가 발생할 경우 이를 탐지·차단할 수 있는 대책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로그인 시도와 로그인 실패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이상 징후가 발생했는데도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기업이 이를 인지하지 못하면서 장기간 개인정보 유출이 이어진 것이다. 개인정보보호위는 GS리테일에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하는 한편 회사 홈페이지에 처분받은 사실을 공표하도록 명령했다. 에이토즈는 관리자 페이지에 IP 주소 제한 등 접근통제 조치를 하지 않았고, SK텔레콤은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 당시 법정 기한인 24시간을 넘겨 유출 사실을 통지·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속한 정책결정, 쟁점은 적극조정" 하정우 AI전략위 부위원장
하 부위원장은 이를 통해 "AI 혜택이 사회 전반에 고르게 확산되는 '모두의 AI' 실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그러면서 AI 시대의 경쟁은 한 부처나 한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이길 수 없다며, 국가적 역량을 하나로 모아 대한민국 AI 대전환을 이끄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반도체와 피지컬 AI, AI데이터센터(AIDC)를 3대 축으로 하는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범정부 정책 조정과 민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하 부위원장은 "필요한 정책은 신속하게 결정하고, 부처 간 쟁점은 적극적으로 조정하며, 현장의 걸림돌은 과감히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비즈플레이, AI정부 혁신 콘퍼런스서 AI 출장관리 솔루션 선봬
지난 27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AI정부 혁신 콘퍼런스'에 참석한 심우진 비즈플레이 출장사업 전략기획 총괄 센터장이 출장관리 솔루션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발표자로 나선 심우진 비즈플레이 출장사업 전략기획 총괄 센터장은 출장 업무에 대한 현황과 변화, 솔루션 개요 및 사례, 솔루션 활용 방안 등을 소개했다. 비즈플레이의 출장관리 솔루션 ‘bzp 출장관리’는 AI가 출장자의 일정과 목적에 맞춰 최적의 교통수단을 추천하고, 항공 예약 시에는 최저가 항공편을 자동으로 안내한다. 한편 2014년 설립한 비즈플레이는 출장경비지출관리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잠깐 팔다리 힘 빠졌다 괜찮아졌다고?"...뇌졸중 골든타임은 최대 23시간 [헬스톡]
뇌졸중이 국내 사망원인 4위를 차지할 만큼 치명적인 질환이다. 특히 치료가 늦어질수록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발음이 어눌해지는 증상이 잠시 나타났다가 사라져도 안심해서는 안 된다. 이일형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일시적으로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이후 뇌졸중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 신속한 진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이와 함께 뇌경색은 심방세동 등 심장질환과 자가면역질환 등이, 뇌출혈은 뇌동맥류와 혈관기형, 뇌종양, 외상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뇌졸중은 손상된 뇌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초기 뇌경색 병변을 보다 정밀하게 확인하기 위해 MRI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하지만 증상이 호전됐더라도 '일과성 뇌허혈발작(TIA)'일 수 있어 안심해서는 안 된다. 일시적으로 뇌혈류가 감소하면서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이후 뇌경색 발생 위험이 높아 신속한 진료가 필요하다. 이 교수는 "몸 상태가 평소와 다르거나 주변에서 이상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 증상이 잠시 좋아졌더라도 지체하지 말고 응급실을 찾아 정확한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나도 AI로 직업을 잃은 사람...당황할 필요없다" 이세돌 교수[AI WORLD 2026]
이세돌 교수는 자신을 "AI로 처음 직업을 잃은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이 교수는 "나 역시 (바둑기사) 은퇴 후 진로를 찾고 있고, 그(진로) 메인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분야보다 5년 먼저 AI를 접한 게 바둑계"라며 "나는 (바둑을) 하나의 예술로 배웠다. 예술은 사실 정답이 없고 정답이 없어야 되는 것인데, AI가 나오면서 사실상 정답지를 보면서 공부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 교수는 특히 "나는 어떻게 보면 AI시대에 처음으로 직업을 잃은 사람"이라고 웃었다. 그럼에도 다시 2016년으로 돌아가더라도 알파고와의 대결은 "당연히 한다"는 게 그의 답이다. 그는 "알파고와 처음 대결하는 사람이 나라는 것은 사실 굉장히 명예롭다"며 "문제는 당시 AI를 너무 몰랐고 준비가 미흡했다는 것이 아쉽다. 준비를 좀 더 했으면 많이 바뀔 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니까 (바둑기사로서) 의미가 상실됐다"고 털어놨다. 이 교수는 "은퇴할 때 책을 쓰거나 보드게임을 만들 게 될 줄 몰랐다"며 "일단 많이 도전을 하는 것이었다. 이 교수는 "원래부터 취업이 어려웠는데 AI가 생기면서 이제 아예 신입사원을 뽑지 않는다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그러나 취업 준비라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이제는 취업이 아니라 어떤 일을 준비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요즘 AI를 통해서 공부를 하다보니 자기만의 생각이 좀 약해진다"며 "명확하게 자기만의 생각을 이야기해야 한다. 결국 자기만의 생각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생각보다 학생들의 AI활용도가 굉장히 낮다"며 "이게 그동안 쌓아놓은 게 없다 보니 활용을 못한다. 결국 AI를 통해 지식을 쌓아야한다"고 말했다.
"신분증 위·변조 우려 막자" 통신 3사, 'PASS' QR 검증 캠페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모바일 인증 플랫폼 '패스(PASS)'의 신분증 QR 검증 기능 활성화에 나선다. 통신 3사는 QR 검증을 통해 현장에서 신분증의 진위 여부를 보다 안전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통신 3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신분증을 확인하는 현장에서 패스 앱의 QR 인증 기능을 적극 활용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알테오젠, 키트루다SC 판매 마일스톤 2500만달러 수령
알테오젠이 글로벌 제약사 MSD에 기술수출한 피하주사(SC) 제형 변경 기술과 관련해 첫 판매 마일스톤을 받는다. 알테오젠은 MSD로부터 키트루다 피하주사 제형(제품명 키트루다 큐렉스)의 매출에 따른 첫 판매 마일스톤 2500만달러(약 344억원)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31일 공시했다. 이번 마일스톤은 알테오젠과 MSD가 체결한 라이선스 계약에 포함된 총 10억달러 규모 판매 마일스톤 가운데 첫 번째다. 피하주사 제형은 정맥을 통해 약물을 투여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피부 아래에 약물을 주입하는 방식이다.
셀트리온, 매년 순이익 3분의 1 주주환원...1000억원 자사주 매입
셀트리온이 매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의 3분의 1을 주주환원에 활용하는 중장기 정책을 내놨다. 정책의 첫 실행 조치로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결정했다. 셀트리온은 31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52만4384주를 약 1000억원에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사주 취득은 9월 1일부터 장내 매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자사주 매입액은 올해 주주환원 규모에 포함된다. 회사는 앞으로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병행해 주주환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근 3년간 누적 자사주 매입 규모는 약 893만주다.
"대사 부산물인 줄 알았는데"…분당차병원, 젖산의 '뼈 재생' 기전 찾았다
분당차병원 제공. 분당차병원 연구진이 단순히 손상된 뼈를 지지하는 역할을 넘어 줄기세포를 불러들이고 뼈세포로의 분화까지 유도하는 '능동형 골재생 소재'를 개발했다. 31알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에 따르면 정형외과 이순철 교수 연구팀이 줄기세포 유도와 골분화 기능을 동시에 갖춘 차세대 골재생 스캐폴드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골재생에 필요한 과정을 하나의 소재 안에 결합한 것이다. 실제 손상 초기에는 SDF-1이 줄기세포를 끌어들이고 이후 젖산과 칼슘이 공급되면서 모여든 줄기세포의 골분화를 촉진하는 방식이다. 젖산을 단순한 대사 부산물이 아닌 골재생 과정에 관여하는 생체 신호로 활용할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LG유플러스, AI+IoT로 집단에너지시설 위험 사전에 알아낸다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진행된 MOU에서 권용현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 부문장(부사장, 오른쪽), 정남성 한국지역난방공사 본부장이 31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한국지역난방공(한난)와 손잡고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AIoT 기술을 활용해 집단에너지 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협약식에는 권용현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 부문장(부사장)과 정남성 한국지역난방공사 건설본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수·배전실에는 AI 기반 물리보안 기술을 적용해 출입과 주요 설비 접근을 관리하고 24시간 관제할 예정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 자사주 2000주 매입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이 자사주 2000주를 매입했다. 오파칼림 도입을 공개한 직후 이뤄진 자사주 매입이다. SK바이오팜은 이 사장이 지난 27일 자사주 2000주를 평균 9만898원에 매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총 매입 규모는 약 1억8000만원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지난 26일 오파칼림 도입을 발표한 다음 날 이뤄졌다. 계약 규모는 최대 7억9500만달러다.
샤오미코리아, 라이프스타일따라 골라쓰는 스마트워치·밴드 공개
샤오미코리아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와 밴드, 블루투스 스피커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샤오미코리아는 스마트워치 △REDMI 워치 6 라이트와 △REDMI 워치 6 액티브, 스마트밴드 △샤오미 스마트밴드 11 액티브와 블루투스 스피커 샤오미 사운드 플레이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REDMI 워치 6 라이트는 스마트폰 없이도 야외 운동 기록이 가능한 스마트워치다. 러닝이나 걷기 등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으며 150가지 이상의 스포츠 모드를 지원한다. 샤오미코리아는 스마트폰 없이도 야외 운동 기록이 가능한 REDMI 워치 6 라이트를 31일 출시했다. REDMI 워치 6 액티브는 일상적인 스마트 기능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오픈AI 게임 빌더스 서울' 개막…K게임 개척자들 총출동
송병준 컴투스 의장이 31일 열린 오픈AI 게임 빌더스 서울에서 오프닝 키노트 발표를 하고 있다. 오픈AI 제공 '오픈AI 게임 빌더스 서울'이 서울 '그래픽 바이 대신'에서 31일 개막했다. 국내 게임업계 핵심 관계자들이 총출동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게임 제작 경험을 공유하는 등 AI가 바꿀 게임 산업의 미래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행사는 오픈AI 인터내셔널 총괄 디렉터 올리버 제이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송재경 전 엑스엘게임즈 대표, 송병준 컴투스 의장이 오프닝 키노트 발표를 진행했다. 송재경 전 대표는 인간과 AI가 동일한 규칙 안에서 공존하는 차세대 게임 생태계 모델을 제시했다.
컴투스, '컴프야V 클럽 챔피언십' 첫 개최
지난 29일 서울 홍대 WDG 스튜디오에서 컴투스프로야구V 클럽 챔피언십이 열리고 있다. 컴투스프로야구V 클럽 챔피언십은 지난 7월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컴프야V26 최초의 공식 클럽 대항전이다.
넷마블 엠엔비, 청강문화산업대·순천향대서 인재 양성
넷마블 제공 넷마블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MNB)가 콘텐츠 인재 양성을 위해 학계와 손을 잡는다. 정규 수업에서 제작 지원 등 콘텐츠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엠엔비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각 대학교의 정규 교과 과정과 연계해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 기반의 실무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메가존, 한미사이언스 손잡고 제약·헬스케어 AX사업 공략
메가존과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26일 서울 송파구 한미그룹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기반 혁신을 위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X 기반 업무 혁신 과제 발굴 △AX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AI·디지털 혁신 관련 과제 등을 공동 추진한다. 특히 범용 AI 기술을 단순히 업무에 적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약·헬스케어 산업의 업무 특성을 반영한 AI 서비스를 공동 기획한다. 협력 분야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서비스 고도화에도 나선다.
마키나락스, 창원에 첫 지역 거점 마련…영남권 공략 속도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업 마키나락스가 영남권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창원을 첫 지역 거점으로 낙점했다. 제조 고객사가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피지컬 AI 확산에 동참할 파트너 물색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AI스튜디오@창원은 마키나락스가 처음 여는 지역 거점이다.
퀄컴 "온디바이스AI로 산업용AI·로봇 공략 강화"
권오형 퀄컴 APAC 대표가 31일 '퀄컴 드래곤윙 IoT 데이'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발 과정에서 AI와 IoT 기술을 보다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개발 환경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협력사 발표 세션에는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 SST, 인티그리트, 디텍, 포인트모바일, 엑세스랩, 어드밴텍, 와이즈플러스 등이 참여했다. 각 기업은 퀄컴과 구축한 생태계를 바탕으로 AI·로보틱스·IoT 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전략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현장에는 퀄컴과 10개 협력사가 준비한 16개의 데모가 마련됐다. 로보틱스와 비전 AI 등 산업 현장에서 구현되는 드래곤윙 기반 기술과 솔루션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日 국제학술대회서 카카오 AI 조명…"공공 가치·행정 혁신 사례"
카카오의 서비스가 공공 부문과 결합하며 행정 혁신을 지원하고 공공 인프라로 역할을 확장해 온 과정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 학술대회에서 주목받았다. 카카오는 일본 도쿄 호세이대학교에서 열린 제62회 일본경영사학회 전국대회에서 카카오의 공공 가치와 행정 혁신 사례를 분석한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고 31일 밝혔다. '중개자에서 인프라로: 카카오의 사회적 제도화와 경제적 영향'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됐다. AI를 활용한 행정 혁신 사례로는 카카오가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선보인 에이전틱 AI 기반 'AI 국민비서'가 소개됐다. AI 국민비서는 카카오톡에서 텍스트나 음성으로 전자증명서 발급과 공공시설 예약 등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다. AI 가드레일 모델 '카나나 세이프가드'를 적용해 공공 데이터의 보안성도 확보했다. 우편 발송 예산도 연간 4900만원(44%) 절감했다.
'원스토어 글로벌' 122개국 오픈…AI∙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출격
원스토어, 글로벌 AI·블록체인 게임 유통 본격화 1000종 넘는 콘텐츠 확보해 라인업 '차별화' 원스토어가 글로벌 앱마켓 시장 공략에 나선다. 원스토어는 '원스토어 글로벌'과 D2C 결제 플랫폼 '원샵'을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개발사는 하나의 글로벌 빌드만으로 122개국에 게임을 동시에 출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국가별 개발 및 운영에 필요한 부담도 줄일 수 있다는 게 원스토어 측 설명이다. 크리에이터가 AI를 활용해 제작한 게임을 별도 앱 다운로드 없이 원스토어 글로벌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원스토어는 지난 8월 국내에서 시작한 AI Games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개발사는 기존 원스토어 인앱결제 연동 규격을 활용할 수 있어 별도의 빌드 개발 없이 원샵을 도입할 수 있다.
SOOP, 벨기에 '3쿠션 월드컵' 생중계…한국 당구 스타 총출동
SOOP이 벨기에에서 열리는 국제 3쿠션 당구대회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이번 대회에는 조명우·김행직·허정한 등 한국 선수들도 출전한다. SOOP은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벨기에 리르에서 열리는 '2026 리르 3쿠션 월드컵'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열린 월드컵에서는 한국 선수 10명 가운데 조명우와 김행직이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올해 리르 대회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성적에 관심이 모인다.
세노바메이트, 발작 감소 넘어 삶의 질 개선 효과 확인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가 발작 감소와 함께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도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결과 세노바메이트 투여 후 환자들의 월평균 발작 빈도는 치료 전 3회에서 6개월 후 0.66회로 감소했다. 발작 감소율은 약 78%였다. 연구팀은 발작 횟수와 함께 환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도 평가했다. SF-36 등 삶의 질 평가 도구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발작 빈도 감소와 정신건강 영역 개선 사이에 유의미한 연관성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치료 효과를 평가할 때 발작 감소뿐 아니라 환자의 삶의 질 변화도 주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Z세대, 손끝 촉감·반복음으로 스트레스 푼다
손으로 작은 물건을 누르거나 주무르고 반복되는 소리를 듣는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이른바 '감각형 스트레스 해소'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별도의 시간이나 공간이 필요하지 않고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말랑이와 슬라임 등 촉각 제품부터 ASMR과 자연음 등 청각 콘텐츠까지 관련 소비도 늘어나는 모습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지그재그의 지난 5월 말랑이 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235% 증가했다. 에이블리에서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23일까지 말랑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514% 늘었다. 서울 종로구 창신1동 문구·회화용품 소매업의 월평균 매출도 증가했다. 이 같은 감각 소비는 청각 영역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동서의학 석학 50명, 근골격계 통합치료 해법 모색
현장에서는 세계 의학 분야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서의학의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통합의학의 과학적 근거 강화 및 국제적 활용 확대를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 미국 인디애나 의과대학은 물론 하버드 의과대학,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 의과대학 교수진 등 국내외 의학 분야 최고 전문가 50명이 연자로 나섰으며 각국 의료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학술대회는 총 4개 기조연설과 11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날에는 통증 관리와 미국 병원 내 침 치료 도입 사례를 비롯, 뇌 건강 등 근골격계 건강을 넘어 다양한 질환과 건강 영역으로 확장된 주제 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근골격계 의학 및 보철 치료, 근막 치료의 기전 연구, 종양학 및 노화 관련 운동 치료 등 논의의 범위를 임상 치료와 기전 연구로 넓혔다. 카세나(Melissa A. Kacena) 미국 인디애나 의과대학 정형외과 석좌교수 등이 기조 연설자로 참여해 지견을 공유했다. 이진호 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근골격계 질환 통증 치료에 있어 신체 기능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함께 고려한 전인적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침 치료의 과학적 근거를 강화하기 위한 경혈 연구의 표준화 방안 논의도 이어졌다. 리처드 해리스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 의과대학 석좌교수는 경혈의 생물학적 근거를 체계적으로 규명하기 위한 연구 플랫폼 '경혈 연구 위상학적 아틀라스 및 저장소(TARA)'를 제시했다. 수기치료의 과학적 근거를 체계화하기 위한 연구 방법론도 주요하게 다뤄졌다. 멜리사 A. 카세나 미국 인디애나 의과대학 정형외과 석좌교수는 근골격계 분야의 새로운 과학적 발견과 연구 가능성을 넓히기 위해서는 미세중력을 비롯한 다양한 환경에서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령화에 따른 근골격계 건강 문제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논의도 이어졌다.
지스타, 게임 넘어 외연 확장…크림 손잡고 '스페셜 패스' 선봬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6'이 게임을 넘어 패션·모빌리티·웹툰 등으로 외연을 넓힌다.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본 행사에 앞서 거래 플랫폼 크림과 협업한 '스페셜 패스'를 출시하고 현대자동차 심레이싱 체험존 등을 마련한 판교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지스타 2026' 개막에 앞서 31일 거래 플랫폼 크림과 협업한 신규 '스페셜 패스'를 공개하고 티켓 예매 일정을 발표했다.
선박 검역, '위험도 중심'으로 바뀐다...저위험 선박 승선검역 제외
선박 검역이 감염병 위험도에 따라 차등화된다. 검역관리지역에서 단순히 선원을 교대했다는 이유만으로 승선검역을 받던 저위험 선박은 서류심사로 검역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질병관리청은 선박 검역을 감염병 위험도 중심으로 개편하고 선박 위생관리체계를 국제 기준에 맞추는 내용의 '검역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31일 공포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라 오는 10월 1일부터 검역관리지역에서 선원 교대가 있었던 선박은 승선검역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존에는 검역관리지역에서 선원 교대가 이뤄진 선박에 일괄적으로 승선검역을 실시했다. 선박 총톤수에 따른 부과 기준도 기존 5단계에서 6단계로 세분화된다.
국제학술지에 '세노바메이트' 논문... "발작 78% 줄어들어 삶의 질 개선"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가 발작 감소와 함께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도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결과 세노바메이트 투여 후 환자들의 월평균 발작 빈도는 치료 전 3회에서 6개월 후 0.66회로 감소했다. 발작 감소율은 약 78%였다. 연구팀은 발작 횟수와 함께 환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도 평가했다. SF-36 등 삶의 질 평가 도구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발작 빈도 감소와 정신건강 영역 개선 사이에 유의미한 연관성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치료 효과를 평가할 때 발작 감소뿐 아니라 환자의 삶의 질 변화도 주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주주환원 매력 부각… 외인한도 꽉 찬 KT
KT 외국인 지분율이 법적 상한까지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 순매도 행렬을 이어가는 와중에도 KT에 대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확대한 결과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KT의 외국인 지분율은 2024년 11월부터 전기통신사업법상 법적 상한인 49%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KT의 주주환원 정책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KT는 올해 연간 최소 주당배당금(DPS)을 2400원으로 제시했다. 증권가에서도 KT의 주주환원 매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KT의 외국인 지분율이 법적 상한인 49%에 도달하면서 자사주 소각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돼 왔다.
3040 단골 잡은 컬리N마트… 거래액 10배 뛰었다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1년 만에 장보기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는 분석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컬리N마트가 단기간에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중심으로 단골 기반을 마련한 점이 꼽힌다. 실제 장보기 핵심층인 3040세대를 중심으로 활발한 장보기 구매 패턴이 확인됐다.
삼성바이오, 폴리펩타이드 인수 착수… CDMO 영역 넓힌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스위스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를 위한 공개매수에 착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폴리펩타이드그룹의 발행주식 중 자사주를 제외한 3301만6411주 전량을 대상으로 한 공개매수 설명서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공개매수는 인수를 위해 설립한 스위스 특수목적법인(SPC) 삼성펩타이드를 통해 진행한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44.31스위스프랑이다. 대상 주식 전량이 응모할 경우 인수 규모는 14억6000만스위스프랑으로 약 2조7000억원에 이른다. 공개매수 기간은 9월 15일부터 10월 12일 오후 4시까지다. 삼성펩타이드는 거래가 완료되면 폴리펩타이드그룹의 상장폐지를 추진할 예정이다.
갈길 먼 AIDC 세액공제… 업계 "임대 사업도 혜택 줘야"
업계에서는 코로케이션 중심의 AIDC 시장 구조를 반영한 세제 지원 기준 개선 없이는 국내에서 전략산업으로 지원하겠다는 AIDC 지원 정책이 공염불에 그칠 것이라며,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다만 조세특례제한법 제21조에 따르면 실제 세액공제를 받으려면 전체 서비스 제공시간 중 AI 등 국가전략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제공시간이 50%를 초과해야 한다. 이 비율이 50% 이하일 경우 해당 시설을 다른 목적으로 전용한 것으로 간주한다. 문제는 AIDC의 경우 한 기업이 자체적으로만 50% 넘게 자원을 사용하기 어려운 시설이라는 점이다. AIDC는 주로 대규모로 구축한 뒤 여러 기업이 인프라를 나눠 쓰는 코로케이션 방식으로 운영된다. 일반 데이터센터가 정보의 단순 저장·처리에 집중했다면 AIDC는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연산 인프라를 외부 기업에게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KT클라우드와 LG유플러스도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DC 상면과 전력 등을 임대하는 코로케이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알파고로 흔들린 바둑인생... 결국 답은 나만의 생각과 실력" [미리보는 AI월드]
10년이 지난 지금 AI는 일상이 됐다. 이세돌 교수는 자신을 "AI로 처음 직업을 잃은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이 교수는 "나 역시 (바둑기사) 은퇴 후 진로를 찾고 있고, 그(진로) 메인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분야보다 5년 먼저 AI를 접한 게 바둑계"라며 "나는 (바둑을) 하나의 예술로 배웠다. 예술은 사실 정답이 없고 정답이 없어야 되는 것인데, AI가 나오면서 사실상 정답지를 보면서 공부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 교수는 특히 "나는 어떻게 보면 AI시대에 처음으로 직업을 잃은 사람"이라고 웃었다. 그럼에도 다시 2016년으로 돌아가더라도 알파고와의 대결은 "당연히 한다"는 게 그의 답이다. 그는 "알파고와 처음 대결하는 사람이 나라는 것은 사실 굉장히 명예롭다"며 "문제는 당시 AI를 너무 몰랐고 준비가 미흡했다는 것이 아쉽다. 준비를 좀 더 했으면 많이 바뀔 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니까 (바둑기사로서) 의미가 상실됐다"고 털어놨다. 이 교수는 "은퇴할 때 책을 쓰거나 보드게임을 만들 게 될 줄 몰랐다"며 "일단 많이 도전을 하는 것이었다. 이 교수는 "원래부터 취업이 어려웠는데 AI가 생기면서 이제 아예 신입사원을 뽑지 않는다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그러나 취업 준비라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이제는 취업이 아니라 어떤 일을 준비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요즘 AI를 통해서 공부를 하다보니 자기만의 생각이 좀 약해진다"며 "명확하게 자기만의 생각을 이야기해야 한다. 결국 자기만의 생각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생각보다 학생들의 AI활용도가 굉장히 낮다"며 "이게 그동안 쌓아놓은 게 없다 보니 활용을 못한다. 결국 AI를 통해 지식을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fn이사람] "게임 넘어 먹방·여행 콘텐츠 늘려… 1040 유입 늘었죠"
지난해 신설된 소셜콘텐츠사업본부는 여행·먹방사업팀, 신규생태계육성팀, 음악·생활정보사업팀으로 구성됐으며, 스트리머와 함께 콘텐츠를 제작하고 외부 제휴를 통해 생태계를 확장 중이다. 이 본부장은 2014년 SOOP에 입사해 뷰티와 낚시 등 새 콘텐츠 분야를 발굴하고 BJ 직업설명회 등 신규 스트리머를 육성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SOOP이 게임·e스포츠를 넘어 소셜콘텐츠를 별도로 육성하는 이유는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서다. 실제로 SOOP의 소셜콘텐츠가 확대되면서 이용자층도 넓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먹방 카테고리 누적 시청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4%, 여행 카테고리는 47% 증가했다. 이 본부장은 "외부 파트너들은 유저가 실시간으로 참여해 구매와 반응을 만들어내는 SOOP의 라이브 커머스 및 브랜디드 콘텐츠 생태계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상 10건 중 6건… 연구중심병원, K바이오 R&D 거점 부상 [K바이오 신약 개발 선봉장 '연구중심병원' (上)]
병원이 진료를 넘어 바이오헬스 산업의 연구개발(R&D) 거점으로 바뀌고 있다. 2013년 10곳으로 출발한 연구중심병원은 10여년 만에 21곳으로 늘었고, 국내 의약품 임상시험의 62%를 담당할 정도로 성장했다. 논문과 특허 등 연구 성과도 비인증 병원을 앞서며 병원이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 의약품 임상시험 10건 가운데 6건 이상이 연구중심병원을 거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 중심이던 병원이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을 떠받치는 핵심 연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의미다. 지난해 전체 의약품 임상시험 980건 가운데 623건이 연구중심병원에서 진행됐다. 이는 연구중심병원이 단순한 의료기관을 넘어 바이오벤처와 제약기업의 신약개발을 연결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뜻이다. 연구 성과에서도 차이는 뚜렷했다. 연구중심병원의 외연도 넓어졌다. 일정 수준 이상의 연구역량을 갖춘 병원이 새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넓힌 것이다. 서울의 연구중심병원이 지역 병원과 공동연구를 수행하면서 지역 병원의 연구역량을 높이는 방식이다.
보급폰 100만원 시대… 메모리 대란에 전자기기 가격 줄인상
메모리반도체 품귀 현상이 PC와 스마트폰을 넘어 카메라와 콘솔 등 전자기기 전반의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D램·낸드플래시 가격 급등에 고환율과 물류비 상승까지 겹치면서 메모리를 사용하는 완제품으로 가격 인상 압력이 빠르게 확산되는 모습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9월4일 출시되는 준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6 팬에디션(FE)' 출고가는 256기가바이트(GB) 단일 모델 기준 104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2020년 갤럭시S FE 시리즈가 처음 출시된 이래 국내 출고가가 100만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갤럭시S FE 시리즈는 플래그십(최고급)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에 버금가는 인공지능(AI) 핵심 성능을 탑재하면서도 가격을 낮춘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미 올해 출시한 갤럭시S26 시리즈, 갤럭시Z8 시리즈 등의 가격을 모두 전작보다 올린 바 있다. 소니는 일본에서 판매하는 시네마라인 카메라와 캠코더 가격을 9월1일부로 인상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차세대 국가과학기술자 1천명 키운다
매년 200명씩 총 1000명을 육성해 리더급으로 성장시켜 국가 과학기술 발전 토대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대상은 한국 국적 보유자로 독립적 연구 역량이 검증되고, 향후 세계적인 연구자로 성장할 잠재력이 높은 과학자 및 공학자다. 대학 최초 조교수 이상 직위로 임용된 지 10년 이내 비전임도 포함되며 10년 이내 임용된 정부출연연구기관 선임연구원급이나 석사학위 이상 연구 경력 15년 이내 연구자가 가능하다. 2027년부터 매년 200명을 선정해 모두 10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독립적 연구 역량과 성과를 비롯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자로 성장할 가능성과 잠재력를 기준으로 선정하게 된다. 소속기관 내에서 안정적인 연구 환경도 마련할 계획이다. 지원은 최대 5년이다.
[이창진의 우주로 읽는 과학]‘지구와 달 사이’ 뉴스페이스 시대…정부 역할은 고위험 기술 개발
업스트림은 발사체와 위성 그리고 지상 시스템의 제작과 발사 등 우주활동의 기반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R&D)과 생산의 영역이다. 다운스트림은 위성의 운용과 우주에서 획득한 다양한 종류의 정보와 가치를 지상으로 서비스하는 영역이다. 우주경제의 확산과 함께 우주개발의 공간적 범위도 지구 저궤도(LEO) 중심에서 점차 지구 궤도 너머로 확대되고 있다. 이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향후 10년간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우주경제의 주요 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아르테미스 계획은 달 궤도와 표면에서 탐사 기반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화성 등 심우주로 진출 범위를 확장하려는 국제협력 프로그램으로 이해할 수 있다. 선진국의 우주정책과 전략들은 시스루나 및 달 영역에 대한 전략적·경제적인 중요성을 상당히 강조하고 있다. 한국이 향후 달 탐사와 심우주 활동은 물론 시스루나 영역에서 우주개발 역량을 확장하지 못한다면 ‘우주경제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는 달성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관점에서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참여는 향후 달과 시스루나 공간으로 확대될 우주경제 형성에 한국이 초기 단계부터 함께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그러나 이러한 참여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아르테미스 계획에 대한 참여 전략뿐 아니라 장기간 안정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예산과 정책적 기반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 특히 발사체와 국가 위성은 안보, 전략적 자율성, 공공 임무 수행과 밀접하게 연계돼 있어 정부는 중요한 수요자이며 동시에 독립적인 우주 접근 능력을 유지하기 위한 정책의 설계자이기도 하다. 우주경제의 발전은 대내적으로는 민간 주도의 우주기술 산업화와 서비스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혜택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대외적으로는 지구 저궤도를 넘어 달과 화성 등으로 확대되는 미래 우주활동을 보장하고 새로운 성장 영역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누리호를 포함한 국내 발사체의 초기 발사 수요를 보장해 국내 발사체 산업 기반을 육성한다는 전략적 공공 조달 정책이다. 특히 누리호 제조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생산 기술 고도화를 달성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은 발사 비용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차세대 발사체로 연결되는 생산 기반 안정화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산업체의 위성 제작 능력 못지않게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차세대 위성 플랫폼의 개발과 관련 핵심 기술의 고도화도 매우 시급한 일이다. 다행히 500㎏급 표준형 위성 플랫폼을 개발한 차세대 중형위성 사업은 산업체에 대한 플랫폼과 기술이전으로 민간의 위성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언급하였듯이, 향후 우주경제의 활동 영역은 지구 저궤도를 넘어 지구와 달 사이의 시스루나 공간으로 빠르게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