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가 새 금융거점?…"월가, 맘다니 피해 '욜스트리트'로"
美매체 "모건스탠리, 댈러스 신규 거점 확정…4천800명 일자리 이전" 김경윤 미국 텍사스주(州)가 새로운 금융 거점으로 주목받으면서 골드만삭스에 이어 모건스탠리도 이주에 동참하고 있다.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는 21일(현지시간) 공문서를 입수해 모건스탠리가 댈러스를 신규 거점으로 확정하고, 2031년까지 일자리 최대 4천800개를 이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모건스탠리는 링크트인을 통해 댈러스 지역 신규 채용 공고를 게시하기 시작했다. 이는 뉴욕 맨해튼 본사를 제외하고는 미국 내 최대 규모의 거점이 될 예정이다.
'눈 찢은 맥주병 파편'..보험금 앞에 '실수'로 둔갑했다 [거짓을 청구하다]
만취한 정도는 아니었지만 일행과 얘기하던 도중 언성이 높아지는 때가 잦았다. 하지만 그 순간 A씨가 잡고 있던 무언가가 끊겼다. A씨는 테이블을 두 손으로 쾅 치며 일어나 B씨 쪽으로 성큼성큼 걸어갔다. 초점은 분명하지 않았지만 독기 가득한 눈으로 쏘아보면 비속어를 쏟아냈다. 평화를 원했지만 언제까지고 참을 순 없었던 B씨도 일어나 맞받았다. A씨는 말이 통하는 상태가 아니었다. 맥주병은 엉뚱하게도 A씨도, B씨도 아닌 좀 떨어져있던 C씨 일행이 있던 곳으로 날아갔다. C씨가 정통으로 맞진 않았지만 바닥에 부딪혀 깨지면서 그 파편이 C씨 오른쪽 눈으로 튀었다. 다행히 안구를 다치진 않았지만 눈가가 찢어지며 피가 흘렀다. A씨는 그제야 정신이 들었다. A씨는 갑자기 온순한 양이 됐다. C씨는 치료를 받아야 했고, A씨는 나가는 돈을 막아야했다. A씨는 "보험이 있긴 한데, 의도적 폭력에 의한 상해는 보장이 안 된다"며 "사고로 꾸며야 치료비 보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집 샀다는 이유만으로 30억 벌었는데, 세금 당연 내야죠"…이 말 나오도록, 디테일에 승부 걸어야 [세금전쟁 ⑥·끝]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재명 정부가 내놓은 8·3 세제개편안은 [부동산발 세금전쟁]으로 번졌습니다. <편집자주> 정부가 지난 3일 2026년 세제개편안을 발표한 뒤 부동산을 중심으로 시장 혼란과 비판 여론이 거세졌다. 초고가 주택과 비거주 1주택자의 세 부담을 높이고 종합부동산세·양도소득세 혜택을 실거주 중심으로 재편한다는 내용이 알려진 뒤였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우리가 어떤 정책 결정을 발표한 것과 어떤 안을 발표한 것은 다르다. 어떤 안을 발표할 때는 의견을 듣는 것"이라며 "안을 낼 때는 변경의 여지가 있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법제처 국민참여입법센터에 지난 4일 재정경제부가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 마감일인 20일까지 9370건의 입법 의견이 접수됐다. 현행 1세대 1주택자는 고령자공제와 장기보유공제를 합쳐 최대 80%까지 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고 공제액 자체에는 별도의 금액 한도가 없다. 세 부담 강화가 정부가 의도한 매물 출회 대신 집주인의 실입주를 불러 전월세 공급을 줄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양재모 한양사이버대 법·공무행정학과 교수는 "정부가 의도한 대로 시장이 반응할 거라고 보기 어렵다. '저 사람은 되는데 나는 왜 안 되느냐'는 불평등을 느끼는 순간 정부가 의도한 정책 목적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짚었다. 천경욱 세무법인 송우 대표세무사는 "올해는 세제를 상당히 많이 손댔고 자세히 보면 연도별 경과규정이 많다"며 "장기보유 관련 공제도 연도마다 달라 상당히 복잡하다"고 지적했다. 천 대표는 "새로운 제도로 넘어가는 과정이라고 하더라도 보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매년 납세자와 세무 현장에서 혼란이 반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가 주목한 건 비거주 1주택자와 전월세 시장이다. 중산층 비거주 1주택자가 전국적으로 상당수인 만큼 이들의 세금 변화가 전월세 시장까지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봤다.
국제유가, 중동 불안 지속에 6일 연속 상승…브렌트유 94달러대
21일 국제유가는 이란의 교역 상대국에 대한 미국의 제재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6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1억 '줍줍'만 봤지? 트램도 있다 [권준호의 요·아·정]
혹시 더 추가됐으면 좋은 특징이나 분석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8월 셋째주 소개할 아파트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입니다. 1주일 동안 무려 3만8000여명 넘는 사람들이 조회하며 가장 인기 높은 단지로 꼽혔습니다. 지금까지 30대가 늘 조회수 1위를 차지했는데 정말 오랜만입니다. 거여역에서 5분 걸리는 이곳, 아파트 단지 내 치과·편의점 등 상가가 있는 이곳, 보행자 안전을 위해 오토바이의 지상통행을 금지하는 이곳을 직접 다녀와봤습니다. 21일 5호선 거여역 3번 출구. 입구부터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까지 걸린 시간은 성인 남성 기준 4분여 남짓입니다. 단지를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참고로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은 총 17개 동, 지하 3층~지상 33층으로 구성돼 있고 총 1945가구가 살고 있는 대단지입니다.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키즈스테이션'이 반갑게 맞이해줍니다. 내부에는 키를 잴 수 있는 기린도 있습니다. 인공 계곡부터 조용히 앉아서 이야기할 수 있는 '티하우스'까지. 이 곳에 산다면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많아 보였습니다.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청약통장 없이도 신청할 수 있었던 데다, 정부 공급 대책에 따라 향후 잔여물량 처리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우려에 굉장히 많은 인원이 몰렸습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전용면적 84㎡C 일반공급 1가구 무순위 청약에 몰린 신청 건수는 총 9만433건입니다.
"존재감으로 압도하는 아메리칸 럭셔리"…'조용한 거인' 링컨 네비게이터 [기똥찬 모빌리티]
운전석에 오르려면 한 걸음 올라서야 한다. 눈높이가 웬만한 세단의 지붕 위로 올라가는 순간, 이 차의 크기가 실감 난다. 5.3m가 넘는 차체와 지면과 수직으로 선 대형 그릴, 그 위를 가로지르는 라이트바가 만드는 존재감은 굳이 소리를 내지 않아도 도로를 압도한다. 아메리칸 럭셔리의 플래그십, 5세대 링컨 네비게이터다. 지난달 국내 출시된 5세대 네비게이터를 시내와 고속도로를 오가며 시승했다. 국내에는 최상위 트림인 블랙 레이블 단일 사양으로 들어온다. 1997년 1세대가 프리미엄 풀사이즈 SUV 시장을 연 이래, 네비게이터는 링컨이 내세우는 '궁극의 안식처'라는 가치를 대형 SUV에 담아 왔다. 지면과 수직을 이루는 대형 링컨 시그니처 그릴을 라이트바가 가로지르고, 운전자가 다가서면 전면 센터에서 도어 핸들까지 순차적으로 불이 들어오는 '링컨 엠브레이스' 웰컴 시퀀스가 작동한다. 후면에는 테일게이트 전체를 가로지르는 테일램프와 링컨 3D 배지가 자리하고, 22인치 하이 글로스 에보니 알루미늄 휠이 거대한 차체를 받친다. 이번 세대에서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링컨 스플릿 게이트'는 눈여겨볼 대목이다. 짐을 조금 실을 때는 상단만 열고, 하단 도어는 최대 약 227kg의 하중을 견뎌 걸터앉는 벤치로도 쓸 수 있다. 대형 SUV의 큰 트렁크 문을 매번 통째로 여닫는 번거로움을 덜어낸, 실용적인 아이디어였다. 문을 열고 오르면 대시보드 상단을 가로지르는 48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시야를 채운다. 다만 물리 버튼을 대거 화면 속으로 넣은 점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눈길이 가는 건 뒷좌석이다. 시동을 걸면 3.5리터 트윈터보 V6 엔진이 낮게 깔린다. 편의 사양도 대형 럭셔리 SUV답게 촘촘하다.
SMR 시장, '한미일 분업'과 '중러 올인원'의 대결[이유범의 에코&에너지]
뉴시스 소형모듈원자로(SMR) 수출 시장을 놓고 두 개의 진영이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 한국·미국·일본이 지난달 협력각서(MOC)를 맺고 '패키지 수주'로 맞불을 놓은 상대는, 이미 세계 원전 시장을 사실상 장악한 중국과 러시아다. 특히 사용후핵연료 처리까지 통째로 맡아주는 '올인원' 방식은 자체 처리 능력이 부족한 개발도상국에 강력한 유인으로 작용한다. 원전을 도입하고 싶어도 폐연료봉을 처리할 기술과 시설이 없어 망설이던 나라들에, 로사톰은 "우리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패키지를 제시해온 셈이다. 현재 전 세계에서 건설 중인 원전 80기 가운데 39기를 중국이 맡고 있을 정도다. 로사톰은 이집트 다바 원전, 방글라데시 루푸르 원전 등 개발도상국을 상대로 건설비 대부분을 러시아 국가 차관으로 지원하는 방식까지 동원해왔다. 인허가 기준을 자국 기준에 맞춰 통째로 이식하다시피 하는 방식도 로사톰의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달 7일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튀르키예 앙카라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SMR 협력각서에 서명했다. 미국은 SMR 원천 기술에서 독보적이지만 1979년 스리마일섬 사고 이후 시공 경험이 끊겼고, 일본은 2011년 후쿠시마 사태 이후 원전 공급망이 위축됐다. 반면 한국은 국내 원전을 꾸준히 지어온 데다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출 경험으로 해외에서도 납기와 예산을 지키는 '온타임 온버짓' 역량을 증명했다. 미국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무부의 '책임 있는 SMR 기술 사용을 위한 기반 인프라(FIRST)' 프로그램에 1000만달러 이상을 신규 지원하기로 했다. 중·러가 이미 상당수 진출해 있는 중동·아프리카·중남미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할지가 다음 단계의 관건으로 꼽힌다. 세계원자력협회(WNA) 등은 SMR 시장이 2040년까지 최대 158GW, 2050년에는 418GW 규모로 성장해 전 세계 원전 수요의 3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본다. 초기에 몇 건의 수주 실적을 확보한 쪽이, 이후 수십 년간 이어지는 후속 계약과 관계망까지 사실상 독점할 가능성이 크다.
반도체 형님들의 '통 큰 주주환원'…국장 수급 개선될까
SK하이닉스에 이어 삼성전자가 역대급 주주환원에 나서면서, 국내 증시가 상승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증권가에선 변동성 장세에 악화됐던 투심이 회복되며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올해 90조~11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시행 방안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024년과 지난해 이미 환원한 29조3000억원을 제외한 규모다. 삼성전자는 3·4분기에 분기배당을 포함해 30조원 내외 규모의 현금배당을 시행할 방침이다. 최대 3개월간 4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 매수한 뒤 전략 소각한다는 방침이다.
여객은 주차난에 뺑뺑이 도는데···인천공항 주차난 부추기는 ‘승무원 정기권’
인천공항 주차난에는 대한항공 등 국적 항공사 승무원들에게 과도하게 발급한 정기주차권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년부터 승무원 정기권 발행 한도를 축소할 방침이다. 인천공항 이용객을 위해 조성된 주차장은 단기·장기를 합쳐 3만6054면이다. 이번 여름 휴가철에 제2여객터미널 인근에 있는 제2합동청사 주차장 600면을 개방하지 않았다면 극심한 혼잡이 생길 뻔했다. 제2터미널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진에어·에어서울·에어부산 등 한진그룹 계열 국적 항공사가 몰려 있는 데다 이들 항공사 승무원에게 유료 정기주차권이 대거 발급됐기 때문이라는 것이 항공업계 안팎의 이야기다. 올해 승무원에게 발급한 정기권은 대한항공 5013매, 아시아나항공 1859매, 진에어 356매 등이다. 인천공항에 취항하는 101개 항공사 중 한진그룹 계열 3개 항공사 승무원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제주항공 승무원에게 발급한 정기주차권은 단 1장도 없는 것이다.
[건강포커스] "무료게임 지출, 상위 10%가 61% 차지…수익화 구조 규제 필요"
연구팀은 오스트리아 10~19세 학생 2천308명을 조사해 게임 내 지출과 게임 장애·도박 장애, 사회경제적 지위의 관계를 분석했다. 전체 조사 대상 중 1천952명(84.6%)이 게임 내 구매가 가능한 게임을 이용했고, 최근 1년간 실제로 돈을 쓴 학생은 818명(35.4%)이었다. 1인당 평균 지출액은 169.9유로(약 27만원)였다. 게임 내 지출은 지니계수가 0.854를 기록할 만큼 소수 이용자에게 극도로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니계수는 0에 가까울수록 지출이 고르게 분포하고 1에 가까울수록 소수에게 집중됐다는 의미다. 연구팀은 이런 지니계수(0.854)는 독일 도박 지출에서 보고된 지니계수(0.879)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이는 소수 이용자에게 지출이 집중되는 게임과 도박의 구조적 유사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또 고액 지출자 중 게임 장애로 분류된 비율은 14.1%로 나머지 지출자(4.2%)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전체 게임 내 구매자 가운데 게임 장애 기준에 해당한 학생은 43명(5.3%)이었으며, 이들이 전체 지출의 10.3%를 차지했다. 고액 지출자는 주로 남성이었고 평균 연령도 전체 구매자보다 높았으나, 고액 지출자와 일반 지출자 사이에 가정의 경제적 수준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경제뭔데]코스피 발목 잡는 ‘보이지 않는 손’, 미국 장기국채 금리의 정체
최근 국내 증시에 실망하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오늘 [경제뭔데]에서는 최근 우리 증시를 억누르고 있는 보이지 않는 힘, ‘미국 장기국채 금리’를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장기 국채는 채권시장의 대표적인 안전자산입니다. 그런데 최근 금리가 최근 심상치 않게 치솟고 있습니다. 지난 17일(현지시간)에는 30년물 금리가 2007년 이후 19년 만의 최고치인 5.3%를 넘어섰습니다. 미국 국채의 매력이 예전만 못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미국 정부로서는 돈을 빌리기 위해 금리를 더 얹어줄 수밖에 없습니다. 새로 찍어내는 채권 금리가 오르면, 기존에 낮은 금리로 발행됐던 채권의 가격은 자연히 떨어집니다. ‘금리 상승은 곧 채권가격 하락’이라는 등식이 여기서 나옵니다.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낮아지면 장기채 수요가 늘면서 금리도 내려가는 게 정상입니다. 근본적인 원인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갚을 사람’, 즉 미국 정부를 향한 신뢰도가 떨어졌다는 겁니다. 미국 정부의 빚이 빠르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미 연방정부 부채는 8월 기준 40조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하루 평균 약 28억달러, 주당 약 30조원 규모로, 한국 정부의 1년 예산(약 730조원)을 미국은 약 6개월치 이자로만 지급하고 있는 셈입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정책과 국방비를 연 1조5000억달러로 50% 이상 늘리겠다는 공약이 맞물리면서 재정 부담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돈 빌리려는 사람이 미국 정부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인플레이션 우려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미 국채금리는 사실상 세계 채권시장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기 때문에 미 장기금리가 오르면 투자자들은 다른 나라 정부에도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하게 됩니다. 한국 국고채 30년물 금리도 지난 18일 사상 최고치인 4.751%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뿐만이 아닙니다. 장기채 금리가 계속 오르면 부작용이 많습니다. 장기채 금리 상승은 국내 주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미 장기채 금리 상승 뉴스가 최근 증시에 악재로 작용한 이유입니다. 이를테면 지금 미국 장기채 금리는 증시를 흔드는 ‘보이지 않는 손’인 셈입니다. 국고채 금리, 특히 5년물·10년물 금리는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산정의 기준이 됩니다.
[AI돋보기] 한국 AI 정말 세계 3강인가…숫자로 따져보니
정부 주도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에 참여한 국내 모델들이 글로벌 성능 평가에서 잇달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다. 불과 반년 전 공개된 1차 모델과 비교하면 추론과 코딩, 장문 이해력 등 핵심 역량이 급격히 좋아졌다. 하지만 이를 두고 우리나라 AI 산업 생태계 전체가 미·중을 잇는 '세계 3위'에 안착했다고 보기엔 이르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국가 차원의 AI 경쟁력은 단순히 벤치마크 점수뿐 아니라 자본과 컴퓨팅 인프라, 고급 인재, 개발자 생태계, 산업 현장 침투율 등 '종합 체력'이 동반돼야 하기 때문이다. 객관적 지표를 보면 현재 우리나라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력에서 미·중을 뒤쫓는 '상위권 추격군'에 들어왔지만 국가 단위의 AI 종합 경쟁력은 여전히 인도·영국과 3∼5위권을 다투는 상황으로 볼 수 있다. 지난 18일 독파모 2차 단계평가에서 LG[003550] AI연구원, SK텔레콤[017670], 업스테이지가 관문을 통과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낸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전문가·사용자 평가를 더한 종합 심사에서 탈락했다. 이번 평가에 오른 4개 모델은 글로벌 AI 평가기관 '아티피셜 어낼리시스'(Artificial Analysis)의 종합 지표인 'AAII'에서 모두 31점을 웃돌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독파모 2차 단계평가 브리핑을 열고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최하위를 기록해 2차 평가에서 탈락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런 지표를 국가 AI 경쟁력 순위로 직결하기는 어렵다.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역량은 확인됐지만 미·중 최상위 모델을 압도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는 셈이다. ◇ 미중 모델과 일부 평가 대등하지만…인프라·투자는 밀려 이번 독파모 모델들이 세부 영역별로는 글로벌 선두권과 대등하다는 평가도 나왔다. 그렇다고 전면적인 우위는 아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AI 경쟁력 중 가장 미흡한 건 자본과 컴퓨팅 파워다.
[타보니] “5년 만에 업그레이드”…벤츠 S-클래스로 보는 ‘명품의 조건’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놀라운 고객 경험을 선사하는 것.” 지난달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이사로 취임한 쉬린 에미라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이루고 싶은 단 하나의 목표를 묻자 이렇게 답했다. 벤츠코리아는 지난 19일 5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7세대 S-클래스의 미디어행사를 진행하며 명품의 조건을 ‘디테일’로 꼽았다. 7세대 S-클래스는 무엇이 다른 걸까. 차에 오르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곳곳에 남아 있는 ‘물리 버튼’이었다. 차량 앞 좌석만 보더라도 디스플레이와 별개로 버튼이 다양했다. 주행을 위한 모드 변경도, 음성인식 인공지능(AI) 호출도 버튼으로 가능했다. 주행 중 화면에서 일일이 필요한 항목을 찾지 않아도 원하는 기능을 바로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이 편했다. 뒷좌석에도 이런 물리 버튼은 다양하게, 하지만 필요한 곳에 알맞게 배치돼 있었다. 창문과 차양, 좌석 통풍과 열선, 등받이 조정 기능은 물론, 뒷좌석 측면에 있는 송풍구조차 물리적으로 여닫을 수 있었다. 거기에 별도의 리모컨도 제공해 차량 기능들을 한손으로 조작할 수 있게 만들었다. 에어 서스펜션 기능을 극대화함으로써 뒷자리에 편안함에 더해 직접 운전하는 즐거움 또한 놓치지 않았다는 취지다. 직접 운전대를 잡자 이 설명이 금방 이해됐다.
[신상잇슈] CJ제일제당 '해찬들 옛장'·아워홈 '고기듬뿍 순대전골'
CJ제일제당은 장류 브랜드 해찬들의 프리미엄 라인업 '해찬들 옛장'을 선보이고 된장과 고추장 등 신제품을 내놨다.
꽃게 금어기 해제됐다! 대형마트·이커머스 ‘1원 최저가 경쟁’
대형마트와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들이 꽃게 금어기가 풀린 첫 날인 21일부터 경쟁사보다 1원이라도 낮은 가격을 내놓으며 실시간으로 가격표를 바꾸고 있다. 금어기가 끝난 이날 새벽부터 서해안 주요 산지에서 조업이 재개됐고, 유통업체들은 이날 오후부터 올해 첫 가을꽃게 판매에 들어갔다. 꽃게 최저가 경쟁에 불을 붙인 곳은 홈플러스다. 그러자 이마트는 21일 “이날부터 23일까지 ‘가을 햇 꽃게’를 100g당 689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보다 1원 낮은 가격에 꽃게를 내놓은 것이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충남 태안 등 서해안 주요 꽃게 산지에서 선박 50여척을 단독 계약해 물량을 확보했다. 쿠팡의 가격 공개 이후 이마트는 이날 꽃게 가격을 100g당 687원으로 또 다시 낮췄다. 롯데마트의 할인가는 100g당 966원이다. 올해 가을 꽃게 판매가는 꽃게 대풍년이었던 지난해보다도 낮다. 올해 꽃게 공급 여건도 나쁘지 않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 가을어기 서해 꽃게 어획량을 1만2000~1만6000t으로 전망했다.
[금주핫템] 질스튜어트뉴욕 '파세트'·유한킴벌리 '캡슐세제'
유한킴벌리는 아기와 민감 피부 옷감에 맞춘 '그린핑거 센서티브클린 캡슐세제'를 선보였다.
[이번주뭘살까] 가을 햇꽃게 할인전…'명탐정 코난' 팝업
백화점들은 영국 스트리트 브랜드 '팔라스'의 매장을 열고 가방 브랜드 '엘바테게브'과 유명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신세계백화점 = 강남점에서 가방 브랜드 '엘바테게브'의 팝업스토어를 오는 27일까지 운영한다. 현대백화점 = 더현대 서울에서는 오는 26일까지 유명 만화 '명탐정 코난' TV·극장판 관련 굿즈를 판매한다. 압구정 본점 지하 1층에서는 오는 23일까지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바세티'의 창립 33주년 특별전을 진행한다. 양모 차렵이불, 베게 세트 등을 판매한다. 이마트 = 서해안 꽃게 금어기 해제를 맞아 오는 23일까지 가을 햇꽃게를 할인가에 판매한다. 쿠팡 = 쿠팡도 오는 24일까지 가을 햇꽃게를 할인가에 선보인다.
[북극항로 시대] ① 기후변화로 열린 기회…부산-유럽 뱃길 35% 단축
22일 첫 시범운항 컨테이너선 출항…2030년 정기 서비스 개통 목표 부산 거점 해양수도권 육성 기대…지정학적 리스크 등 해결 과제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해온 북극항로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다. 부산에 거점을 둔 국내 선사 팬스타라인닷컴의 2천758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팬스타 아크로호가 22일 오후 부산을 출항해 북극항로 시범 운항에 나선다. 북극항로는 기후 변화로 북극의 해빙 면적이 빠르게 감소하면서 북극해에 생겨난 새로운 뱃길이다. 유럽에서 러시아 북쪽 연안을 지나 태평양으로 가는 북동항로와 북미 북쪽 해안을 거쳐 태평양으로 가는 북서항로가 있으며,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최단 거리 항로로 주목받고 있다. 그만큼 물류비 부담을 덜고, 탄소 배출도 줄일 수 있다. 올해 들어 중동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전 세계 에너지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북극항로의 가치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중국의 한 해운사는 최근 중국 닝보와 영국 펠릭스토우를 잇는 북극항로 정기 컨테이너선 서비스를 개통했다. 일본도 2015년 북극 정책을 수립하고 북극항로 진출을 준비해왔다. 한국 선사가 북극항로 운항에 처음 나선 것은 2013년이다. 정부는 이를 시작으로 북극항로 운항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해 2030년 정기 서비스 항로를 개통할 계획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북극항로 활성화 계획의 거점은 부산이다.
[북극항로 시대] ② 길목에 선 물류거점 부산…새 성장엔진 '해양수도권'
해수부 이전 '해양 클러스터' 조성…스마트 친환경 항만 인프라 필요 경제성 회의적 시각 여전…지정학적 리스크 속 전략적 가치 주목 세계 최초로 북극항로를 운항한 컨테이너선은 덴마크 머스크사의 벤타 머스크호였다. 세계 최초의 북극항로 컨테이너선 시범 운항 출발지가 부산이었던 것이다. 이는 부산항이 북극항로의 '퍼스트 앤 라스트 포트'(First and Last Port)가 될 수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최단 거리 뱃길인 북극항로가 활성화하면 그 길목에 있는 부산항은 새로운 해상 물류의 중심지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22일에는 부산에 거점을 둔 국내 선사 팬스타라인닷컴의 컨테이너선이 북극항로 시범 운항에 나선다. 정부는 이를 시작으로 2030년 정기 서비스 항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부산의 항만 인프라를 토대로 북극항로를 선점함으로써 '글로벌 해양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게 정부의 목표다. 해수부를 중심으로 한 범정부 조직인 북극항로 추진 본부도 출범했다. 북극항로 활성화와 남부 해양수도권 육성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부산항이 글로벌 환적 허브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항만 인프라를 고도화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북극항로 활성화와 남부 해양수도권 육성은 연계돼 있지만, 북극항로의 경제성에 대해서는 회의적 시각도 만만치 않다.
주유소 기름값 14주째 내려…휘발유·경유 1천800원 중반대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전주 대비 소폭 내리며 1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보다 1.0원 내린 1천908.9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2.1원 하락한 1천835.6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4원 내린 1천845.7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이게 시총 1·2위 맞아?"…이틀에 한 번꼴 5% 출렁인 '삼전닉스' [증시는 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대형주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출렁이고 있다. 최근 한 달 SK하이닉스는 이틀에 한 번꼴로 하루 5% 이상 오르내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월 21일부터 전날까지 최근 한 달간 삼성전자의 일평균 절대등락률은 5.47%로 최근 1년 평균(3.41%)보다 2.06%p 높았다. SK하이닉스도 최근 한 달 절대등락률이 6.62%로 1년 평균(4.28%)보다 2.34%p 확대됐다. 최근 한 달 동안 삼성전자는 23거래일 가운데 10거래일, SK하이닉스는 12거래일에 하루 5% 이상 움직였다. 같은 기간 코스피의 일평균 절대등락률은 4.01%로 최근 1년 평균 2.34%를 크게 웃돌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최근 한 달 절대등락률은 코스피보다 각각 1.46%p, 2.61%p 높았다. 두 종목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절반을 넘어섰다. 21일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시가총액은 2909조4792억원으로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 5712조9794억원의 50.93%를 차지했다. 지난 7월 21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삼성전자의 누적 거래대금은 164조8292억원, SK하이닉스는 205조5357억원으로 합계 370조3650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전체 거래대금 680조3302억원의 54.44%다. 21일 하루만 놓고 봐도 두 종목의 거래대금은 15조1339억원으로 코스피 전체 거래대금의 52.37%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4종에서만 한 달간 총 66조1298억원이 거래됐다.
[현장in] "내 집이 폭탄?"…1년 반 만에 무너진 아파트 테라스
철근 길이·케미컬 앵커 접착제 부족…전문가들 "시공상 주의 부실" 입주 후 하자만 5만7천건…주민들 "분양가 환불·테라스 전면 재시공" 지난 20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송도럭스오션SK뷰 아파트. 단지 내부로 들어서자 준공 1년 6개월 만에 외벽 테라스가 통째로 떨어져 나간 사고 현장이 눈에 띄었다. 안전 통제선 너머 테라스가 있어야 할 아파트 2층 외벽 빈자리에는 임시 가림막이 처져 있었다. 추가 사고를 우려해 해당 동 외벽의 다른 테라스들에도 쇠기둥 형태 지지대(잭 서포트)가 설치된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주민은 "해당 세대에 거주자가 없었던 게 천만다행"이라며 "예상치도 못한 사고가 한 번 나니 또 다른 사고가 생길까 봐 무섭다"고 말했다. 행정 당국은 최근 이 아파트에서 발생한 테라스 붕괴 사고와 관련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사고는 지난 7일 오전 6시 2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럭스오션SK뷰 아파트 1개 동 2층에서 발생했다. 당시 2층 세대 외벽의 테라스 구조물과 석재 마감재가 함께 바닥으로 추락했다.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0일 연 주민 설명회에서 '테라스 후시공 접합부의 성능 미흡'을 유력한 사고 원인으로 꼽았다. 건물을 다 올린 뒤 돌출 테라스 구조물을 나중에 이어 붙이는 후시공 과정에서 결함이 생겼다는 것이다. SK에코플랜트는 테라스 출입문 구간의 철근 '정착 길이'(구조물을 지탱하기 위한 콘크리트 내 철근의 매립 길이)가 부족했던 것으로 추정했다. 또 사고 부위에 케미컬 앵커 접착제 주입량이 부족했던 점도 시공상 문제였다고 덧붙였다.
"2배보다 3배"…미장 개미 몰린 해외 레버리지 ETF, 거래액 9조원 넘어
이 중 3배 레버리지 ETF 4종 거래액은 77억5372만달러로 40.8%를 차지했다. 2배 레버리지 ETF 7종 거래액은 8억2576만달러, 비중은 4.3%로 집계됐다. 규제 이전과 비교하면 3배 레버리지 쏠림은 더 커졌다. 지난 5월 27일부터 규제 시행 전날인 7월 30일까지 해외주식 거래액 상위 50개 종목에서 3배 레버리지 ETF 4종 비중은 36.6%였다. 같은 기간 2배 레버리지 ETF 7종 비중은 7.4%였다. 2배 레버리지 거래 감소에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기본예탁금 상향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반면 3배 레버리지 ETF 거래 비중은 확대됐다.
주유소 기름값 14주째 내림세···휘발유 L당 1862.5원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보다 1.0원 하락한 L당 1908.9원, 가장 낮은 대구는 2.1원 내린 1835.6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1865.6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853.5원으로 가장 낮았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배럴당 91.8달러로 전주보다 3.2달러 올랐다.
테슬라 중국서 300만대 역대 최대 규모 리콜···‘매립형 문손잡이’ 안전성 논란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중국에서 300만대 규모의 대규모 리콜에 나선다.사진·로이터|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중국에서 300만대 규모의 대규모 리콜에 나선다. 에 따르면 블룸버그 통신은 21일(현지시간) 중국 국가시장관리총국이 전기차 매립형 문손잡이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함에 따라 테슬라가 차량 약 300만대를 리콜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리콜은 중국 내 역대 최대 규모다. 앞서 테슬라 차량에 장착된 매립형 전동식 손잡이와 관련한 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다. 중국 당국이 이 문제에 강한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샤오미 차량에서 관련 사고가 발생한 이후다.
서학개미, '삼전닉스' 라운드힐 ETF 한주간 1천억 샀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서학 개미들은 지난 14∼20일(조회일 기준) 라운드힐 메모리 ETF에 8천561만달러(약 1천185억원)를 순매수했다. 라운드힐 메모리는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마이크론 등 메모리 반도체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미국 상장 액티브 ETF다. 한동안 주춤하던 반도체 기업의 주가가 최근 국내외 증시에서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관련 ETF에도 자금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ETF 중에서는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종목에 뭉칫돈이 몰렸다. 증시 대금인 투자자 예탁금은 지난 20일 기준 105조3천542억원으로 집계됐다.
[팩트체크] 임대주택 살면 내집장만 못한다?…서울 장기전세 입주민 8% 마련
이번에 논란이 된 공공임대주택을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임대주택이 있다. 국내에 현재 임대주택이 얼마나 있고 이들 주택 입주민의 평균 거주 기간 등을 살펴봤다. 국토교통부의 임대주택 재고 자료에 따르면 국내 임대주택 규모는 공공과 민간을 합쳐 총 332만1천479가구(2024년 말 기준)다. 임대주택 10가구 중 6가구가 공공임대에 해당한다는 의미다. 공공임대주택 공급에서는 LH가 74.4%(146만9천340가구)를 공급해 가장 큰 주체로 나타났다.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 및 전월세난 대응을 위해 임대주택 공급 확대에 나서면서 임대주택 수는 지속해서 늘고 있다. 이는 2024년 전체 주택 중 8.4%에 해당하는 규모다. 국토부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평균 공공임대주택 비중은 7.1%다. 강동구 임대주택의 사례를 두고 온라인상에서 오가는 논의를 보면 임대주택을 모두 단일한 형태로, 거주 기한도 같다고 인식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임대주택은 유형별로 입주 자격이나 임대 기간이 제각각이다. 이 중 가장 많은 형태는 국민임대주택(61만2천가구)으로, 전체 임대주택(332만1천가구) 중 18.4%를 차지한다. SNS에서 주목받은 강동구 임대주택은 SH의 장기전세주택으로, 2년마다 계약을 연장해 최장 20년간 살 수 있는 조건이었다. 영구임대주택은 최장 5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거주 기한이 30년이지만 30년이 지나면 임대료를 높여 계속 살 수 있어 사실상 영구 거주가 가능하다. 서울시가 장기전세주택 공급 성과와 정책 효과를 분석해 지난 3월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장기전세주택 거주세대의 평균 기간은 9.92년으로 집계됐다. 장기전세주택은 최장 20년까지 거주 가능하나 이보다 먼저 나간 셈이다. LH 공공임대주택 가구의 평균 거주 기간도 5~6년으로 조사됐다. 다만 영구임대는 평균 12.9년, 행복주택은 평균 1.6년으로 유형에 따른 거주 기간 차이가 컸다. 임대주택 입주민 일부는 '자가'를 마련해 주거 상향에 성공하기도 한다. 일반 분양 아파트에 도전장을 내 신축 아파트 청약에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LH 관계자는 "임대주택의 가장 큰 취지는 주거 안전성 담보"라며 "이를 잘 활용해 임대주택에 살면서 내 집 마련에 성공하는 사람들도 당연히 많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공임대주택 거주자들의 주거 독립이 더욱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연구도 있다. 해당 보고서는 평균 가구소득의 부족으로 자산 형성이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임대주택 거주를 위한 소득 및 자산 기준이 원인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소득을 늘리면 임대주택 거주 자격을 유지할 수 없게 돼 오히려 소득을 늘리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해수분해] 논밭 대신 바다에서 농사…고수온에도 '풍년' 꿈꾼다
고수온 강한 품종 전환·안전 해역 재배치로 기후변화 대응 사료·전기료 부담 낮추고 스마트양식 확대로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 [※ 편집자 주 = 부산으로 이전한 해양수산부가 올해 출범 30주년을 맞았습니다. 해양수산부 양식산업과는 이 같은 '바다 농사'가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양식산업 전반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한다. 광어·전복·굴 같은 양식 수산물이 안정적으로 우리 밥상에 오를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설계하고 기술 개발과 어업 현장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 업무다. 양식산업과 관계자는 "좋은 농사에 좋은 씨앗과 비료가 필수이듯 양식에서도 우량종자를 보급하고 안전하고 경제적인 사료를 개발·지원하며 산업의 기초 체력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양식산업과는 고수온이 반복되면서 양식 어가가 참조기나 능성어처럼 고수온에 강한 품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시범 양식을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 양식 기술을 실증하고 관련 산업을 한 곳에 집적하는 대규모 양식 단지인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전국 6곳에 구축하고 있다. 양식산업과 관계자는 "부산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는 2024년 준공됐으며 올해 11월께 연어 10t을 처음 출하할 예정이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아프리카인물열전] (34)통신 재벌에서 자선가로…수단 모 이브라힘
그는 아프리카 대륙 전역에 이동통신망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억만장자가 됐다. 2006년 모 이브라힘 재단을 설립한 뒤 아프리카의 거버넌스 개선과 민주주의 발전에 활동의 초점을 맞췄다. 특히 2007년에는 임기를 헌법에 따라 마치고 물러난 아프리카 전직 정상 가운데 탁월한 지도자를 선정해 거액의 상금을 주는 '모 이브라힘 상'을 제정했다. 모 이브라힘은 1946년 수단 북부 누비아 지방에서 태어났다. 이어 1998년 '셀텔 인터내셔널'을 세우고 아프리카 이동통신 시장에 뛰어들었다. 당시 아프리카 상당수 지역에서는 유선전화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브라힘은 유선망을 처음부터 구축하는 대신 이동통신망을 깔면 아프리카 사람들이 훨씬 빠르고 저렴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판단해 무선 통신에 눈길을 돌렸다. 셀텔은 아프리카 곳곳에서 사업을 벌였고, 아프리카 통신 인프라에 7억5천만 달러(약 1조원) 이상을 투자했다. 아프리카에는 돈보다 좋은 정부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이에 2006년 자신의 이름을 딴 '모 이브라힘 재단'을 세워 아프리카 정치와 행정 시스템을 바꾸기 위한 노력에 나섰다. 재단은 아프리카의 민주주의와 거버넌스, 공공 서비스, 인권 등을 측정하고 논의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했다. 대표적인 사업은 '모 이브라힘 아프리카 거버넌스 지수'(IIAG)의 개발이다. 재단이 매년 발표하는 이 지수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안전과 법치, 참여와 인권, 경제적 기회, 인간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자료를 종합해 국가별 거버넌스 수준을 평가한다. 이를 두고 아프리카 전문가들은 막대한 상금을 걸었음에도 아프리카 일부 지도자들의 집권 욕망과 부패를 막기에는 한계가 있는 현실을 보여준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평택역 서부광장 원도심에 '원평 노을맞이 숲길' 조성
경기 평택시는 평택역 서쪽 원도심에 '원평 노을맞이 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부동산캘린더] 내주 상동역 롯데캐슬시그니처 등 5천430가구 분양
다음 주 전국에서 5천430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넷째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에서 5천430가구(일반분양 3천64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쌍용더플래티넘서대문', 경기 부천시 상동 '상동역롯데캐슬시그니처', 광주 북구 월출동 '제일풍경채첨단3지구'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롯데건설은 경기 부천시 상동 540-1번지 일원에 주상복합 아파트 '상동역롯데캐슬시그니처'를 분양한다. 지하 8층∼지상 최고 49층, 7개동, 전용면적 84∼192㎡, 총 1천8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7호선 상동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으며 인근 부천종합운동장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2031년 개통 목표)과 GTX-D 노선이 추진되고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브라운스톤월곡센트럴', 경기 성남시 신흥동 '성남복정2A1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9단지오션파크뷰' 등 5곳이 문을 연다.
"액화수소 구매확약, 창원시 채무 아냐"…1심 취소한 2심 근거는
시는 1심 패소를 뒤집고 항소심에서 승소했지만, 속내는 복잡하다. 진흥원이 손배 의무를 부담할 실질적 자력이 없어 향후 어떤 형태로든 시 재정부담으로 이어질 공산이 커서다. 항소심 재판부는 "시의 청구는 모두 이유 있어 인용해야 한다"며 "1심 판결은 부당하므로 시 항소를 받아들여 1심 판결을 취소한다"고 판시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액화수소 구매확약서와 기타 증거들, 변론 취지 등을 종합해볼 때, 원심과 달리 액화수소 구매확약서상 손해배상 의무 부담 주체는 진흥원이지, 시는 그 주체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구매확약서를 살펴보면 1항은 "진흥원이 (플랜트 운영사) 하이창원으로부터 일평균 5t의 액화수소를 구매할 것을 확약한다"고 돼 있다. 제44조 1항은 "지자체에 채무부담 원인이 될 계약 체결이나 그밖의 행위를 할 때는 미리 예산으로 지방의회 의결을 얻어야 한다"고 규정한다. 시는 항소심에서 승소했음에도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처지다.
테슬라, 중국서 약 300만대 리콜
테슬라가 중국에서 약 300만대 규모의 차량을 리콜하기로 했다. 미국 CNBC는 테슬라가 매립형 전자식 도어 손잡이와 운전자 주의력 모니터링 시스템과 관련한 결함을 이유로 리콜을 진행한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 발표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상은 매립협 전자식 도어 손잡이와 운전자 주의력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회사는 심각한 차량 충돌이 저전압 시스템에 고장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문제는 도어 손잡이 관련 기능 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탑승자가 문을 신속하게 열고 탈출하는 과정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또 사고 현장에서 구조 인력이 차량 외부에서 구조 활동을 하는 데도 방해가 될 수 있어 안전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테슬라는 리콜 대상 차량에 경고 라벨을 부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어 손잡이 문제 발생 시에도 비상 탈출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리콜 대상 차종과 기간은 모델 3와 모델 Y와 모델 S와 모델 X로 안내됐다.
'K-콘텐츠 미래 그린다'…전북 콘텐츠 포럼, 11월까지 개최
콘텐츠 산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 창업자나 종사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내 연금·유족연금이 동시에 나오면? 90%는 '이 것' 선택
국민연금 중복급여 조정 제도가 바뀐 뒤에는 대부분이 본인의 노령연금을 먼저 선택하는 흐름이 확연해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연구원이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서 2000년부터 2025년까지 국민연금 중복급여 발생 사례를 분석한 결과, 제도 개편 이후 수급권자들의 급여 선택이 크게 달라졌다. 특히 2007년 제도 개선 이후에는 본인의 노령연금을 선택하는 비율이 90%를 웃도는 수준으로 올라섰다. 정부는 이런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2007년 제도를 손질했다. 본인의 노령연금이나 장애연금을 선택할 경우, 받지 않게 되는 대신 유족연금 가운데 일부를 추가로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한 것이다. 당시 유족연금 추가 지급률은 20%였다. 보고서는 제도 변화가 선택 행동을 즉각적으로 바꾸었다고 분석한다. 대표적으로 배우자의 유족연금을 먼저 받다가 본인의 노령연금 수급 연령에 도달하는 경우를 보면, 2007년 이전에는 노령연금 선택 비율이 60%대에 머물렀지만 2007년 이후에는 90%를 웃돌았다. 자신이 노령연금을 받는 중 배우자가 사망해 유족연금이 추가로 발생하는 경우에도 선택 양상은 유사하게 나타났다. 2007년 이전에는 노령연금 선택 비율이 50%에서 60% 수준에 머물렀지만, 2007년 이후에는 약 75% 수준으로 올라섰고 이후에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모습이었다. 현행 구조는 본인 노령연금을 고르면 유족연금의 30%를 추가로 받을 수 있지만, 반대로 유족연금을 고르면 본인의 노령연금은 지급이 멈춘다. 다시 말해 유족연금 선택 시에는 본인의 노령연금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삼전닉스 오디세이'에 표류하는 김대리, 구조될 방법은?[인치범의 주식투자 부트캠프]
"당신(오디세우스)은 자신의 운명을 통제하려는 사람이에요. 그러나 이건 통제할 수 없어요…싸움을 포기하고, 통제를 포기하고 살아남으세요. 이것은 당신이 아직 해보지 않은 '믿음의 도약(a leap of faith)'이에요!" 칼립소는 자신의 운명을 통제하려는 오디세우스에게 충고합니다. 극심한 변동성 장세에서 혼란을 겪고 있는 초보 투자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조언으로 생각합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움직임이 커지면서 지수 변동성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일일 목표 배수 유지를 위한 재조정 구조가 결과적으로 특정 종목의 수급과 가격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통제 못하는 것보다,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위험부터 먼저 관리하는 사람들이 아닐까요? 점심 후 커피 한 잔은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죠. 올랐다 하면 수익률 +50%. 실력이 좋아서인지 다시 +50%라고 합니다. 실상은 어떨까요? 게다가 변동성이 클수록 성과는 더욱 차이가 납니다. 두 수익률 사이의 등락 폭을 보겠습니다. 변동성 잠식에서 알 수 있듯이 *동일한 산술평균 수익률을 전제로 하면, 변동성이 클수록 복리수익률은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결국 주식투자는 수익률을 높이는 것 못지않게,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변동성 위험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칼립소의 충고처럼 '싸움을 포기'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변동성이 심한 구간에서는 수익률 욕심을 잠시 내려놓습니다. 그리고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위험을 관리하여 '살아남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실제 투자에서 변동성에 대한 노출을 어떻게 낮출 수 있을까요? 한 가지 방법이 바로 현금 비중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동일한 산술평균 수익률→ 더 정확히는 동일한 산술평균 수익률 + 동일한 투자기간 구조를 전제) 만약 변동성이 심한 구간을 견뎌내려면 어떤 선행조치가 필요할까요? 물론 과도한 현금 보유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현금은 주가 하락 때 저가 매수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힘을 빼고 자신의 생존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통제 못하는 시장은 놔두고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위험을 관리)입니다.
"美日외환개입에 엔캐리 청산 우려…모니터링 필요"
한국금융연구원은 22일 '일본 통화정책 기조와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리스크 점검'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엔캐리 트레이드는 저금리 엔화 자금을 조달해 고금리 통화 자산에 운용하는 통화 전략으로, 미·일 금리차, 엔화 약세 및 낮은 시장 변동성을 기반으로 유지된다. 그러나 엔화 강세와 미·일 금리차 축소가 급격하게 진행될 경우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급격하게 촉발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금융연은 다만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이가 단기간에 크게 축소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봤다.
[IPO챗] 공모가 희비 갈린 니어스랩·해치텍, 코스닥 입성
두 기업은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가 각각 희망 범위 상단과 하단으로 결정되며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 상장 이후 주가 흐름에도 관심이 쏠린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니어스랩은 오는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니어스랩은 AI 기반 자율비행 드론 솔루션 기업이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3만∼4만1천200원) 최상단인 4만1천2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서는 총 321개 기관이 참여해 101.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2만3천∼2만8천원) 최하단인 2만3천원으로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스카이랩스가 진행한다. 스카이랩스는 전날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마친 뒤 26∼27일 일반청약에 나선다.
국민주 '네카오', 사뭇 다른 두 회사의 AI 갈림길[경제적본능]
'경제적본능'은 주중 오후 5시 CBS표준FM 98.1Mhz와 6시 유튜브 채널 CBS경제연구실에 업로드되는 경제 전문 프로그램입니다. 이번주는 신영증권 서정연 산업분석팀장과 한때 네이버와 카카오의 AI 전략, 한때 '국민주'로도 불렸던 이들 주식의 가치와 함께 환율 변동과 외국인 소비에 힘입었던 백화점주의 위기에 관해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1, 2부 풀버전은 유튜브 '경제적본능'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포털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건 MAU뿐만 아니라 DAU(일간 활성 이용자 수), 체류 시간, 반복 접속 등 다양한 기준이 있습니다. 다만, 네이버의 검색, 광고 관련 경쟁력이 과거 대비 떨어지고 있다는 사실 그 자체는 외면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환율이 1400원 밑으로 내려가면 올해 같은 외국인 소비는 내년에 나오기 어려울 겁니다." 네이버 앱이 구글 모바일 앱에 지난 달 기준 MAU(국내 모바일 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를 선두 자리를 처음으로 내줬다.
[다음주 경제] 기준금리 동결이냐 인상이냐…작년 출생통계도 발표
이세원 한지훈 배영경 = 다음 주(8월 24∼28일)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수정 경제전망을 내놓는다. 국가데이터처는 작년 출생통계를 발표한다. 금통위는 27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한은은 같은 날 수정 경제전망도 발표한다. 국가데이터처는 26일 작년 출생 현황을 종합적으로 집계한 '2025년 출생통계'를 발표한다. 같은 날 발표하는 '6월 인구 동향'에서는 출생아 수, 사망자 수, 혼인 건수, 이혼 건수를 통해 인구 구조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27일에는 2분기 가구의 월평균 소득·지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가계동향 조사 결과를 공개한다.
LG전자, 멕시코 공장 추가 인수로 TV 부품 내재화 나선다...OLED로 북미 공략
인수 공장에서 TV용 플라스틱 부품을 직접 생산해 원가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북미 TV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6월 광성전자의 멕시코 레이노사 사업장을 인수했다. 인수한 공장에서는 TV 후면 커버와 스탠드 등 플라스틱 부품이 생산된다. LG전자는 멕시코 레이노사에 TV 제조 시설도 보유하고 있다. LG전자는 이 같은 제조 경쟁력 강화가 제품 경쟁력으로 연결돼 북미 TV 시장 공략에 집중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LG전자는 지난해까지 13년 연속 OLED TV 점유율 1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위험 다시 부각
미일 외환시장 개입이 이어지는 가운데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위험이 다시 부각되며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촘촘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엔캐리 트레이드는 저금리 통화인 엔화로 자금을 조달한 뒤, 금리가 더 높은 통화 자산에 투자하는 전략이다. 통상 미일 금리 차가 유지되고 엔화 약세가 이어지며 시장 변동성이 낮게 형성될 때 투자자들의 전략 유지가 쉬워진다. 금리 인상 자체보다도 시장 참여자들이 '엔화로 자금을 조달해도 되는 기간이 줄어들 수 있다'는 기대를 재형성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달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가치 방어를 위해 외환시장 공조 개입에 나선 점도 엔화 흐름에 대한 시장의 확신을 흔드는 변수로 거론됐다. 보고서는 "엔화 약세에 대한 기대가 약화될 경우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엔캐리 포지션 청산은 단순히 엔화가 강해지는 수준에서 끝나지 않는다. 엔화 강세가 나타나는 것만으로는 리스크가 제한적일 수 있다. 이때는 변동성이 한 단계 더 커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 전체의 조정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실제 사례도 제시했다.
삼성전자, 이익 성장 흐름 장기화 가능성 커져-KB證
삼성전자의 이익 성장 흐름이 단기 실적을 넘어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실적 가시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메모리 공급 제약이 구조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 생산 설비 완공과 가동까지 최소 수년이 필요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메모리 업황은 공급 부족이 일시 해소되는 국면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심화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신규 메모리 팹의 완공과 본격 가동까지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공급 제약이 단기간 내 해소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특히 하이퍼스케일러들은 안정적인 메모리 조달을 위해 5년 장기공급계약을 기본 계약 형태로 선호하는 흐름이 확대되고 있다. 실적 모멘텀도 뚜렷하다. 영업이익률은 55% 수준이다.
LG전자, 엔비디아와 MOU...로봇·AI팩토리·자율주행 밸류체인 확장
뉴시스 제공 LG전자가 엔비디아와 손잡고 로봇과 AI 팩토리, 자율주행 영역에서 사업 협력 고도화에 나서면서 계열사 전반의 성장 스토리가 한층 선명해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MOU가 단순한 협업을 넘어 글로벌 빅테크 AI 생태계에 '편입'되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NDR을 통해 엔비디아와 MOU 관련 로봇을 제시했다. LG전자는 엔비디아의 아이작 그루트 Isaac GR00T를 로봇의 두뇌로 탑재한 LG 최초의 이족보행 로봇을 내년 1분기 중 공개할 계획이다. 로봇 완성에 필요한 밸류체인이 여러 계열사로 분산돼 있다는 점도 포인트로 꼽힌다. 연말까지 GR00T와 엑사원 결합 모델에 대한 PoC도 진행할 예정이다.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AI 플랫폼과 LG의 IVI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결합하는 방향이 제시됐다. 회사는 정부 과제에 기반한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K 엑사원 2.0과, 이를 상업화한 LG 엑사원 5.0을 구분해 설명했다. K 엑사원 2.0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위한 모델로, 국내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중 파라미터 규모가 가장 큰 750B가 강점이라는 평가다.
AI 모델 ‘클로드’ 개발한 앤트로픽도 자체 칩 만든다···구글 출신 반도체 전문가 영입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 개발사 앤트로픽이 구글 출신 반도체 전문가를 영입하며 자체 AI 칩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로이터|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 개발사 앤트로픽이 구글 출신 반도체 전문가를 영입하며 자체 AI 칩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앤트로픽은 지난 6월 오픈AI의 맞춤형 칩 개발 초기 멤버였던 클라이브 찬을 영입했다. 앤트로픽은 AI 모델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연산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자체 AI 칩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14주 연속 내림세...1800원대 중반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동반 하락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리터당 1845.7원으로 전주 대비 1.4원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908.9원으로 가장 높았다. 반대로 가격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리터당 1835.6원이며 2.1원 하락했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에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리터당 1865.6원으로 가장 비쌌다. 알뜰주유소는 리터당 1853.5원으로 최저를 기록했다. 이는 국제유가 변동이 통상 2에서 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는 점과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주유소 휘발유 가격 14주째 하락세…리터당 1862.5원
서울은 1908.9원으로 전주보다 1.0원 하락했고, 대구는 1835.6원으로 2.1원 떨어졌다.전국 주유소의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4원 떨어져 리터당 1845.7원을 기록했다.반면 이번 주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두바이유는 배럴당 91.8달러로 전주보다 3.2달러 올랐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트럼프 "호르무즈는 현재 美영토…이란, 합의 절실히 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또다시 호르무즈 해협이 미국의 영토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곳은 미국의 영토"라고 거듭 강조했다. 美국무부 "한국에 AIM-9X 공대공 미사일 판매 잠정승인" 미국 국무부는 21일(현지시간) 한국에 AIM-9X 사이드와인더 블록 Ⅱ 공대공 미사일과 관련 장비 판매를 잠정 승인한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총 예상 비용이 1억2천500만달러(1천700억원)라면서 한국이 AIM-9X 사이드와인더 블록 Ⅱ 공대공 미사일 103기와 전술유도장비 10기 등의 판매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국무부는 "이번 판매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정치적 안정과 경제적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주요 동맹의 안보를 증진함으로써 미국의 국가안보 및 외교정책 목표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폰 뺏고 예절 속성교육"…'청학동 서당' 다시 찾는 부모들 2000년대 초반 인기를 끌었던 '청학동 서당식' 예절 교육이 최근 다시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테슬라, 중국에서 300만대 대규모 리콜…"사고 시 손잡이 결함"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중국에서 대규모 리콜에 나선다. 블룸버그 통신은 21일(현지시간) 중국 국가시장관리총국이 전기차 매립형 문손잡이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함에 따라 테슬라가 차량 약 300만대를 리콜한다고 보도했다. 2007년 법 개정으로 노령연금을 고르더라도 유족연금의 일부를 추가로 얹어주는 제도가 도입된 이후 나타난 뚜렷한 변화다. 안킷 판다 미 카네기국제평화연구재단 핵정책프로그램 선임연구원은 21일(현지시간) 미 비영리단체 핵과학자회(BAS) 기고문에서 미국의 정책에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지 사이언스] '애교' 부리면 왜 귀여울까…목소리에 숨은 과학
단순히 목소리 높낮이나 말투만 바꾸는 게 아니라 목소리가 울리는 공명 주파수까지 변화시킨다는 분석이다. ◇ 애교 부리면 공명 주파수도 변해…아이처럼 '짧은 성도' 효과 김지은 덕성여대 국어국문학전공 교수와 볼케 델워 스위스 취리히대 교수는 이런 연구 결과를 최근 국제학술지 '미국 음향학회지'에 발표했다. 이번에 연구팀은 25~31세 한국인 남녀 12명에게 애교를 넣은 문장과 넣지 않은 문장을 읽게 하고 이를 비교했다. 그 결과 애교를 부릴 때 모음 소리의 포먼트 1(F1) 주파수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포먼트는 인간의 발성 기관인 성도가 공명할 때 에너지가 집중되는 특정 주파수 대역이다. F1은 주로 목구멍의 길이에 의해 결정된다. 포먼트1 주파수가 증가한다는 것은 목소리의 공명 특성을 마치 아이처럼 성도가 짧은 것처럼 바꾼다는 것이다.
[게임위드인] 제타·크랙은 게임일까…AI가 흔드는 '게임의 정의'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PC·콘솔·모바일 게임 앱은 물론 오락실에서 플레이하는 아케이드 게임, 인형뽑기 기계까지 포괄하는 규정이다. 몇몇 소셜커머스 앱에서 이용자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제공하는 간단한 미니게임도 이 분류에 적용돼 게임위 규제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해당 조항을 캐릭터 채팅 앱에 적용할 수 있을지 여부는 아직 불분명하다. 채팅 앱이 대화 내용에 따라 이미지 같은 영상물을 생성해 주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이용자의 입력값과 사전 설정된 프롬프트에 따라 정해진 대사를 내뱉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이 정도는 챗GPT나 제미나이 같은 통상적인 AI 서비스나 오픈소스 온디바이스 AI로도 충분히 구현할 수 있다. 법령을 떠나, 사전 설정된 AI와 대화를 나누는 채팅 앱을 일반적인 게임의 정의에 묶을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체스는 8x8 격자 칸 위에서 말들이 정해진 배치와 행마법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는 규칙을 올바르게 따를 때만 성립할 수 있다. 반면 AI 채팅 앱에는 별다른 장애물이나 승패를 가리는 요소가 없다. 게임 디자인 이론으로 따지면 현재의 제타나 크랙은 결코 게임이 아니다. 게임 문법을 차용한 챗봇이다.
주말 잊고 진흙 퍼내는 거제 농민들…"복구 끝이 안 보여"
피해 엿새째 가족끼리 복구 안간힘…"인력·장비 지원 절실" "가족끼리 엿새째 치우고 있는데도 하나도 표가 안 나요. 주말이 어디 있겠습니까." 집중호우 피해 발생 엿새째인 22일 경남 거제시 사등면 언양마을에서 벼농사를 짓는 조희운(60)씨는 에 이같이 말했다. 조씨는 "농기계와 농산물 피해를 합치면 수천만 원은 될 것으로 본다"며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계속 치우고 있지만 아직도 엉망"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홍 씨는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일하는데 주말이 어디 있겠느냐"며 "아직 복구하려면 한참 멀었다"고 말했다. 당장 포도 약 2만송이를 살릴 수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코스피, 쏠려도 너무 쏠렸다?"…'삼전닉스' 쏠림에 변동성 경고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세계 주요 주가지수의 대형주 쏠림 현상을 지적하며 한국 증시를 대표적 사례로 들었다.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버튼우드 칼럼을 통해 "S&P500을 비롯한 세계 주요 벤치마크 지수가 더 이상 실제 주식시장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수 대형주에 지수 움직임이 좌우되면서, 지수에 투자하는 것이 사실상 시장 전체가 아닌 몇몇 초대형 기업에 베팅하는 것과 다름없어졌다는 것이다. 이코노미스트는 코스피를 구성하는 830여개 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을 바탕으로 지수 집중도를 계산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의 코스피 내 합산 비중은 지난 6월 한때 40%를 넘어섰다. 이코노미스트는 이에 대해 AI 투자 확대 국면에서는 함께 상승하지만 업황 전망이 나빠질 경우 동시에 급락할 위험이 크다고 짚었다. 이코노미스트는 이에 대해 "스위스 상위 기업들은 AI 설비투자 사이클의 부침에 좌우되지 않는다"고 짚었다.
[테크톡노트] 같은 AI인데 결과는 왜 다를까…답은 '컨텍스트'
단순히 프롬프트를 정교하게 작성하는 것을 넘어 AI가 현재 상황과 업무 목적을 이해하고 적절히 작업할 수 있도록 필요한 '맥락'을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반면 기존 회의록과 보고서, 고객 정보, 최신 매출 자료를 함께 제공하고 어떤 형식과 기준으로 작성해야 하는지까지 설정하면 AI가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맥락을 설계하는 컨텍스트 엔지니어링에 가깝다. 같은 AI 모델을 사용하더라도 어떤 정보를 제공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이유다. 컨텍스트에는 사용자의 이전 대화와 업무 이력, 외부 문서와 데이터베이스 등 정보뿐 아니라 AI가 활용할 수 있는 도구와 업무 규칙, 권한 설정 등이 포함될 수 있다. 필요한 정보를 적절한 시점에 제공하는 것은 물론 불필요하거나 오래된 정보를 줄여 AI가 핵심 내용을 놓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령 여행 계획을 세우는 AI 에이전트가 항공권과 호텔을 검색하고 일정을 작성하려면 단순히 "여행 계획을 짜 달라"는 요청만으로는 부족하다.
현대차, 3분기 파업 손실 누적...4분기 가시적 실적 개선
지난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앞에서 열린 금속노조 자동차업종 공동파업 대회에서 노조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제공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 자동차업종 조합원들이 공동파업대회를 열고 있다. 뉴스1 제공 지난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앞에서 열린 금속노조 자동차업종 공동파업 대회에서 노조원들이 현대차가 책임져라는 피켓을 들고 있다. 뉴시스 제공 현대자동차가 노사 교섭 지연으로 파업 손실이 3분기에 누적되면서 실적 가시성은 뒤로 밀릴 전망이다. 다만 신차 투입 시차와 맞물리며 본격적인 개선 국면은 4분기에서 확인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현대차는 로보틱스 등 신사업 모멘텀 기대가 주가를 떠받치는 흐름도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대차 노조는 2016년 이후 10년 만에 전면파업을 선택했고, 이틀 이상 이어지는 부분파업과 더해 생산 차질이 누적될 가능성이 커졌다. 생산 차질 규모는 금액으로도 커진다. 실제로 업계 추정치로는 누적 파업시간과 함께 매출 차질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기다림이 길어질 수 있다는 맥락이다.
"2004년에 6억 주고 산 아파트, 지금도 6억"...이거 실화냐? 족쇄 갇힌 정책대출 [부동산 아토즈]
#.30대 직장인 A씨는 정책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6억원 이하 서울 아파트를 찾는데 애를 먹고 있다. 올 상반기만 봐도 아파트 거래 4만여건 가운데 6억원 이하는 9000여건에 불과하다. A씨는 "6억원 이하는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디딤돌·보금자리론 등 정책대출 상품의 주택가액 기준이 논란이다. 당시 6억원 이하를 대상으로 선보였다. 이후 특례보금자리론이 나오면서 일정 기간 9억원으로 상향 조정됐으나 2017년부터 다시 6억원 기준이 유지되고 있다. 일반 대출의 경우 지난 2014년 6억원 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출시됐다. 신혼부부 디딤돌 대출의 경우 지난 2022년 출시부터 현재까지 6억원 이하이다. 정책대출 상품이 6억원 허들에 묶여있자 다른 정책(주택수 제외)도 6억원 규정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주택 수에서 제외되는 소형 비아파트도 6억원 이하다.
'빚 2억인데 애한테 올인?'..상한선 안 둔 '월 910만원' 40대 부부 [머니설계사무소]
자녀교육비로 대거 투입되기 때문이다. 문제는 은퇴까지 남은 시간도 빠르게 줄어든다는 점이다. 자식을 키워야 하는 동시에 본인의 은퇴 설계까지 해야 하는 이중 부담의 시기다. 자녀의 미래학자금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인데, 태훈씨 회사에선 50대 희망퇴직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부부는 무엇에 초점을 맞춰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고 있다. 여유자금이 생기면 교육비와 연금저축 중 어디에 돈을 넣어야 할지 고민이다. 총 10억1500만원이다. 이 가운데 자녀 교육비와 연금저축·퇴직연금으로는 각각 2000만원, 6500만원을 가지고 있다. 조형근 재무설계사(AFPK)는 자녀 교육비에 대해 "필요한 만큼이 아니라 책임질 수 있는 만큼으로 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필요한 만큼'으로 설정하면 결혼 이후에도 지원을 멈출 수 없다. 자연히 부모의 노후 준비는 차순위로 밀린다. 그래서 조 설계사는 이들 부부에게 대학 등록금을 전액 현금으로 쌓아두지 말고 국가·교내장학금을 제한 부족분에 대해선 학자금 대출을 활용하라고 권했다. 대학생활비는 월 50만원, 자기계발비는 자녀당 400만원으로 설정할 수 있다. 조 설계사는 자녀 교육비를 80만원에서 50만원, 추가상환액은 6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줄이라고 제안했다. 당장은 자녀가 학자금대출을 이용하는 것이 마음에 걸릴 수 있으나, 훗날 자녀가 부모의 생활비를 책임져야 하는 상황을 막고 싶다면 무엇보다 부모의 노후가 튼튼해야 한다.
"줄기 까고 떡 만들고"…익산 고구마(순) 축제 개막
전북 익산시는 22일 삼기농협 로컬푸드복합센터 일원에서 '2026 익산 고구마 축제'를 개최했다.
與 만난 오세훈 "용산공원 대신 탄천물재생센터 등 대체 찾자"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이 22일 서울 용산구 서울시장공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영배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용산공원 부지 주택공급 계획안을 두고 정부와 서울시의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여당에게 탄천물재생센터 등 실질적인 대안 부지를 함께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이민경 서울시 대변인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서울의 주택공급 확대와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용산공원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오 시장은 정부와 서울시 간 사전 협의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여수서 화력발전소 화재…진화까지 장시간 예상
22일 오후 4시 8분께 전남광주 여수시 중흥동 한 화력발전소에서 불이 났다.
경북 영천서 낙뢰로 화남·신령면 등 일부 지역 정전
22일 경북 영천에 낙뢰가 발생하면서 일부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로또 1238회 1등 ‘2·13·18·32·38·42’ 보너스 ‘22’…당첨자 23명 11억9726만원씩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23명으로 11억9726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84명으로 각 5464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235명으로 142만원씩을 받는다.
북극항로 시범 운항 닻 올렸다…한국 컨테이너선 첫 출항
화학제품·중고차 등 837TEU 싣고 유럽으로…45일간 운항 30일께 북동항로 진입해 북극해 6천400㎞ 운항 예정 우리나라 컨테이너선이 처음으로 북극항로 시범 운항을 위해 부산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뱃길에 올랐다. 한국 선박의 북극항로 시범 운항은 2016년 이후 10년 만이며, 컨테이너선 운항은 이번이 처음이다. 2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북극항로 시범 운항 선박인 팬스타 아크로호가 이날 오후 9시께 부산신항에서 출항했다. 팬스타 아크로호는 오는 30일께 북동항로에 진입해 다음 달 7일께 북극 해역을 통과할 예정이다. 전체 운항 기간은 약 45일로, 10월 5일께 부산으로 귀환할 계획이다. 북극해 운항 거리는 약 6천40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