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23

경제 2026-08-23

30대 직장인 "2050년까지 늘린 ISA 만기...새 세제개편안 적용되나요?" [세무 재테크 Q&A]

이미 A씨는 ISA를 2050년 만기로 연장한 상태였는데, 기존에 길게 연장해둔 ISA도 총 계약기간이 5년으로 줄어드는지 궁금해졌다. 한편 중소기업을 30년째 경영해 온 A씨의 아버지 60대 B씨는 가업상속공제 요건이 대폭 강화된다는 소식에 자녀 승계가 나은지, 제3자 매각이 나은지 고민이 깊어져 상담을 신청하게 됐다. 다만 이는 확정되지 않은 정부안인 만큼 입법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으며, 연말 국회 통과 시 최종 확정된다. 납입한도는 연 2000만원, 총 2억원이며 연간 한도 이월은 허용되지 않는다. 만 34세 이하·총 급여 7500만원 이하 청년형은 납입금의 10%(연 200만원 한도)를 추가로 소득공제한다. 기존 일반 ISA는 총 계약기간이 5년으로 제한되고 미납 한도 이월도 폐지된다. 두 ISA 계좌 모두 최초 계약기간은 3년, 이후 3년 단위로 연장하도록 했다. 고액 금융소득자가 장기 계약을 통해 가입요건을 우회하는 것을 막기 위한 취지다. 8·3 세제개편안 기준으로 총 계약기간 5년 제한은 2027년 1월 1일 이후 신규 가입하거나 연장하는 계좌부터 적용된다. 이미 2050년까지 만기연장을 마친 A씨의 ISA에는 종전법이 적용된다. 강수인 KB증권 세무전문위원은 "가업상속·증여 공제 요건이 강화돼 실제 제도 활용도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요건이 강화된 만큼 제3자에게 양도하는 안도 고민해볼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30대 직장인 "2050년까지 만기 늘린 ISA… 바뀌는 세제개편안 적용되나요?" [세무 재테크 Q&A]

이미 A씨는 ISA를 2050년 만기로 연장한 상태였는데, 기존에 길게 연장해둔 ISA도 총 계약기간이 5년으로 줄어드는지 궁금해졌다. 한편 중소기업을 30년째 경영해 온 A씨의 아버지 60대 B씨는 가업상속공제 요건이 대폭 강화된다는 소식에 자녀 승계가 나은지, 제3자 매각이 나은지 고민이 깊어져 상담을 신청하게 됐다. 납입한도는 연 2000만원, 총 2억원이며 연간 한도 이월은 허용되지 않는다. 만 34세 이하·총 급여 7500만원 이하 청년형은 납입금의 10%(연 200만원 한도)를 추가로 소득공제한다. 기존 일반 ISA는 총 계약기간이 5년으로 제한되고 미납 한도 이월도 폐지된다. 두 ISA 계좌 모두 최초 계약기간은 3년, 이후 3년 단위로 연장하도록 했다. 8·3 세제개편안 기준으로 총 계약기간 5년 제한은 2027년 1월 1일 이후 신규 가입하거나 연장하는 계좌부터 적용된다. 이미 2050년까지 만기연장을 마친 A씨의 ISA에는 종전법이 적용된다.



"냉각수는 물론 마시기도 해" 하수는 더러운 물이라는 착각[기후로운 경제생활]

◆ 홍종호> 가뭄과 폭우를 오가는 기후위기, 그리고 많은 양의 물을 끌어다 쓰는 AI 산업까지. 물 문제는 지금 세계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국내 대표 수처리 기업 부강테크와 함께 기후위기 시대 물을 보는 새로운 관점 짚어보겠습니다. 부강테크 최문진 대표이사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최문진> 안녕하세요.◆ 홍종호> 반갑습니다. 제가 국내 대표 수처리 기업이다 이렇게 소개를 했는데요. 어떤 일을 하는 회사인지 소개 좀 부탁합니다.◇ 최문진> 저희 회사는 우리가 사용하고 버린 물을 깨끗하게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예전에는 물만 깨끗하게 하는 기술을 개발했었는데요. 그래서 지금은 물을 깨끗하게 만드는 기술뿐만 아니라 거기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술, 그리고 거기서 자원을 회수하는 기술 이런 것들을 같이 개발해서 공급하는 사업들을 하고 있고요. 저희가 주로 주력하고 있는 게 하수처리장인데요. 다 합니까?◇ 최문진> 다 할 수 있습니다. 처리장이 조금 다를 뿐인 거죠.◆ 홍종호> 부강테크에서 그런 쪽의 기술을 다 갖고 있나요?◇ 최문진> 맞습니다. 주로 저희가 하수처리장 사업을 오랫동안 했고요. 그때 저도 신입사원으로 같이 창업 멤버로 들어와서 지금 28년 정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홍종호> 그러면 학교 졸업하시고 평생 지금 한 기업에만 계신 거예요? 그런 건 아니에요?◇ 최문진> 아쉽게도 좀 그런 상황입니다. (웃음)◆ 홍종호> 아쉬운 겁니까? 집에서 우리가 세수하고 빨래도 하고 화장실도 쓰고, 많은 물이 배관을 통해서 흘러나가잖아요. 사실 사람들은 흘러가면 다 잊는데 이후에 어떻게 처리되는 거예요?◇ 최문진> 저희 아들이 어렸을 때 저한테 했던 질문이 생각나는 질문인데요. 이렇게 얘기를 해서, 그게 엄마가 하는 회사가 하는 거다. 그래서 이게 양치한 물, 세수한 물, 화장실에서 본 물 이런 것들이 다 모이면 하수 관로를 이용해서 하수처리장으로 다 가지 않습니까? 지금 말씀하시기를, 이게 한강으로 정화된 물이 방류되기 전에 처리를 하는 게 마땅하겠죠. 지금 서울시만 해도 서울시에 있는 4개의 대형 하수처리장들이 서울 한복판에 이렇게 한강을 중심으로 해서 위치하고 있습니다.◆ 홍종호> 거기에 모여서 처리한 물이 한강으로 방류가 되고 있는 상황이군요. 이런 정부가 하는 일이지 민간 기업이 여기서 무슨 일을 하나 궁금할 것 같아요.◇ 최문진> 맞습니다. 하수처리장 자체나 이런 것들은 공공 영역이기 때문에 공공에서 하는 건 맞습니다. 그런데 공공에서 다 기술을 만들고 할 수 있는 부분들은 아니거든요. 그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최문진> 글쎄요. 환경에 대한 부분들이 항상 뒷전인 부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러면 그것들이 같이 사업화로 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홍종호> 수처리를 하시니까 좀 거시적인 거지만 제가 질문을 좀 드려볼게요. 그걸 어떻게 맞춰서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들을 고민하고 해결해야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러려면 물이 충분할 때는 그런 것들을 잘 저장하고 관리해서 그 물을 이용을 잘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필요하고요. 물이 부족할 때는 기존에 사용한 물을 재사용한다든지 이런 부분들을 통해야 하고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물이 넘칠 때는 또 하수처리장의 기능 자체가 도시의 물을 배제하는 역할이 또 있거든요. 이게 우리나라 같은 나라의 특징인데요. 가끔 뉴스 보면 이런 처리장에서 수용이 안 돼서 역류도 하고 이런 일도 벌어지잖아요.◇ 최문진> 맞습니다. 하수로 들어온 것들을 처리 안 하고 내보내면 오염원들이 다 강으로 나갈 수밖에 없잖아요. 그런데 요즘 기술들은 굉장히 작은 부지 안에서도 그런 물들을 빠르게, 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거든요. 그런 기술을 적용해서 강우 시, 특히 초기에 오염도가 굉장히 높은 물이 많이 들어올 경우에 그런 것들을 먼저 처리하고 빠르게 소독해서 내보내는 형태로 이런 사업들을 할 수 있고요. 사실 서울시 같은 경우에는 초기 우수 처리 시설이라고 해서 하수처리장들마다 별도로 기존 하수 처리 용량의 두세 배 되는 용량의 처리 시설이 있습니다. 빨리 여과해서 내보내는 이런 것들을 하고 있고요. 이거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저희가 해외 사업들도 하고 있는 미국에서도 사업을 하고 있는데요.◆ 홍종호> 기술 수출을 하세요?◇ 최문진> 네. 미국에 별도의 자회사를 두고 같은 사업을 하고 있는데요. 미국에서도 하수처리장 같은 경우에 지금 가장 큰 이슈들이, 이렇게 비가 많이 올 때 하수처리장으로 들어오는 물을 빠르게 처리하고 내보내야 되는데 그게 안 되면 하수처리장이 침수가 되거든요. 그래서 그러기 위해서 앞단에서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로 전환하는 부분들을 지금 고민을 하고 있고요. 그런데 가뭄이 되면 그런 것들이 다 말라서 저수율이 20%나 30%나 이렇게 되잖아요. 왜냐하면 사람들이 생활을 하게 되면 해야 되니까.◆ 홍종호> 마지막까지 공급하는 건 생활용수니까.◇ 최문진> 그렇죠. 그런 물들을 약간 구분해서 하수 재이용수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그러면 도시 안에 어떤 새로운 수자원이 만들어질 수 있는 겁니다.◆ 홍종호> 그 부분이 사실은 제가 오늘 꼭 여쭤보고 싶었던 건데요. 그렇게 처리된 물을 다시 재활용하는 것. 이게 지금 현재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하는 게 두 가지가 있어요. 입지하는 곳마다 다 물이 부족하다고 한다. 왜냐하면고도 처리를 다 해서 먹는 물로 사용하기도 하고요.◆ 홍종호> 그거 싱가포르 시민들이 알고 마셔요?◇ 최문진> 그럼요. 뉴워터(NEWater)라고 해서 다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홍종호> 생수병에 담깁니까? 충격적인데요.◇ 최문진> 네. 그리고 미국 같은 경우에도 지하수를 많이 사용하는데요.그 지하수를 다시 꺼내서 정수를 처리해서 하는 형식으로. 이게 정확히 설명 좀 해주세요.◇ 최문진> 말씀하신 대로 코플로라는 게 함께 흐른다는 뜻인데요. 하수처리장 생각하시면 그냥 물이 흐른다고 생각하시잖아요. 그래서 코어플로우라고 얘기하고, 저희가 그런 하수처리장이 됐으면 좋겠다, 그래서 코플로 캠퍼스라고 저희가 명명을 했습니다.◆ 홍종호> 하나의 모델을 만들었군요. 아직 실현은 안 돼 있는 상황인가요?◇ 최문진> 물을 깨끗하게 하고 재생에너지를 만들어서 순환하고 이런 부분들은 이미 실현이 돼 있고요. 그래서 그 냉각에 대한 부분은 저희가 자체적으로 하수처리장에서 테스트를 하고 있는데, 이거를 사업화하는 부분, 이거에 대한 마지막 숙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홍종호> 그럼 궁금한 게요. 아니면 하수처리장이 데이터센터 쪽으로 올 수 있습니까?◇ 최문진> 아무래도 하수처리장이 가기에는 관망이 같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요, 혈관이라고. 이미 다 있으니까. 그런데그러니까 하수라는 게 그 이름 때문에 사실은 굉장히 경계를 하고 하시는데요. 지금까지 최문진 부강테크 대표이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최문진> 감사합니다.



기준금리 전망 '혼조'…"7·8월 연속 인상" vs "숨 고르기"

다만, 이달 동결을 예상한 전문가들도 예외 없이 한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장민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동결을 예상하면서 "지난달 한번 인상했고, 7월에 물가가 조금 떨어졌다. 미국 상황도 불확실하니 더 지켜본 다음 결정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3%에서 조금 내려왔다. 그는 동결 결정이 나오더라도 "인상 소수의견이 충분히 나올 가능성이 있다. 조영무 NH금융연구소장도 금리 연속 인상 부담과 최근 낮아진 환율, 직전 금리 인상의 효과를 확인할 필요성 등을 근거로 인상 소수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7월 회의에서 신현송 총재가 주시한다고 했던 2분기 성장률과 7월 소비자물가 모두 인상을 뒷받침하는 숫자가 나왔다"며 인상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도 성장률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물가가 여전히 목표 수준을 상회하고 있기 때문에 인상의 근거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안 연구위원도 "연간 3%대 성장률과 2% 중후반대 물가 경로 예상으로 추가 인상 명분이 충족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금은 향후 발생할 소지가 큰 수요측 물가 상승세를 사전에 고려, 선제적으로 움직여 기대인플레이션을 안정시킬 시점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장민 선임연구위원은 "8월에 동결하든 인상하든 연내 한두 번 정도는 더 인상할 것"이라며 "이번에 동결하면 10월에 올리고, 11월에 또 올릴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인상 사이클은 내년 1분기까지는 갈 것"이라며 "올해 한두 번 더 올리고, 내년 포함해서 최대 세 번 정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안예하 책임연구원도 "10월 추가 인상을 예상한다.



한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 3%대 초중반으로 높일 듯

전문가들은 예상보다 강한 반도체 수출과 관련 설비투자, 정부 재정지출과 내수 회복 등을 반영하면 올해 3%대 성장률 달성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봤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7%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됐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본부장도 "반도체 경기가 호조를 이어가면서 수출을 비롯해 전반적인 경제 지표가 다 좋아졌다"며 올해 3.2% 안팎의 성장을 예상했다. 안예하 키움증권 책임연구원은 올해 3.2%, 내년 2.5%를 예상하면서 "반도체 중심 수출 호조 지속과 내수 회복 등이 그 근거"라고 설명했다. 조영무 NH금융연구소장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로 3%대 초중반을 예상했다. 그는 "반도체 경기가 꺾이지 않고 있고, 정부 재정 지출도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은이 반도체 경기 호조와 정부 재정 확장을 반영할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큰 폭으로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아무리 보수적으로 봐도 2.9∼3.1% 사이로 높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조영무 소장은 "요즘은 경제 성장률 전망이 거의 반도체 업황 전망 비슷하게 됐다"며 "반도체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경기 전망과 관련, "가까운 시일 내에 꺾일 것 같지는 않다"고 예상했다. 안예하 책임연구원도 "내년까지 반도체 경기 사이클이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반면, 주원 본부장은 "반도체 경기는 올해 연말이나 내년 상반기까지 호조"라며 "8월 반도체 수출이 전월에 비해 줄어든 점에 주목하고 있다. 반도체 경기가 예상보다 빨리 꺾일 수도 있다"고 경계했다.



상위 대기업 세제혜택 82%↑…기업 총감면 증가분의 71%

기업 조세지출 중 비중 9.8→16.0%…중소기업은 75.1→70.4% 지난해 상위 대기업집단이 받은 국세 감면이 1년 사이에 80% 넘게 뛴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기준으로는 47개다. 전체 기업 감면액(26조7천612억원)에서 상출집단이 차지하는 비중은 16.0%로 전년 대비 6.2%포인트(p) 상승했다. 반면 지난해 중소기업 감면액은 18조8천301억원으로 4.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체 기업 감면액 내 비중은 75.1%에서 70.4%로 낮아졌다. 전체 기업 감면액은 전년보다 2조7천21억원 늘었는데, 이 가운데 상출기업 증가분의 비중은 71.1%를 차지했다. 중소기업은 28.4%였다. 재경부 관계자는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와 통합투자세액공제가 대기업에서 많다"며 "상출집단 기업들이 투자를 많이 하니까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는 지난해 4조1천476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1천902억원 늘었다. 통합투자세액공제도 2조4천887억원으로 전년보다 7천194억원 늘었다. 지난해 전체 국세감면액은 76조1천84억원으로 전년보다 5조5천914억원 늘었다.



절세기법 진화? 작년 가업상속공제 5천억 돌파…10년 새 16배로

가업승계 증여세 특례 4천억원 넘어…상속·증여세 조세지출 2.5조 육박 李대통령 "주차장이 무슨 가업" 지적하기도…대기업이 늘어난 감면의 71% 차지 가업상속공제로 공제받은 재산가액이 지난해 5천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실이 입수한 재정경제부의 '2025년도 조세지출결산서' 등을 분석해 보면 지난해 가업상속공제를 인정받아 공제받은 재산가액은 5천410억원으로 전년보다 3천118억원(136.0%) 많았다. 2015년에는 344억원이었는데 10년 사이에 약 15.7배로 늘었다. 2024년에 2천292억으로 일시 감소했다가 작년에 대폭 늘었다. 세제 당국 관계자는 상속은 사망에 의해서 발생하기 때문에 지난해 가업 상속 공제가 급증한 것이 "우연적인 일"이라고 해석했다. 가업승계 증여세 특례 금액은 2010년에는 11억원에 불과했는데 2021년(1천152억원)에 1천억원을 넘긴 후 급속하게 늘었다. 지난해 조세지출을 세목별로 구분해보면 상속·증여세는 2조4천741억원으로 전년보다 7천685억원(45.1%) 많았다. 금융재산에 적용한 상속공제금액은 5천571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1천732억원(45.1%) 늘었다.



지출구조조정 50조+α로 커진다…교부금 감축 교육부엔 인센티브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을 55년 만에 개편하며 감축 효과가 크게 발생했고, 이에 따라 고강도 지출구조조정을 한 교육부에는 중점 사업 예산을 우선 배정하는 인센티브가 주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를 통해 약 50조원 규모의 지출구조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안 편성 막바지 작업 중인 현재 실제 지출 구조조정 규모는 50조원을 상당폭 웃돌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교육 분야에서 교육교부금 제도 개편이 큰 폭의 지출 절감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지난 21일 교육교부금 개편 방안을 발표하며 내국세가 늘어나면 기계적으로 교육교부금이 증가하는 구조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의무지출을 약 20% 줄이는 효과를 내는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예산안 편성 지침에서 지출구조조정 우수 부처는 핵심 사업 투자 재원을 우선으로 지원하겠다는 원칙을 정했다.



중금리대출, 2금융권 총량 100% 제외…중저신용자 지원 인센티브

사잇돌·생활안정대출 등 정책상품도 장려 "호재이지만 수익성 아쉽고 건전성은 우려" 금융당국이 중저신용자 지원을 위해 제2금융권에 중금리대출을 금융회사 가계부채 총량 규제 한도에서 전액 빼주는 인센티브를 꺼내 들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1일 제2금융권을 소집해 최근 발표한 부동산 금융종합대책 후속 조치 방향을 설명하고 8월 중금리대출 증가분부터 금융기관 총량 대상에서 전부 제외해 별도 관리한다고 밝혔다. 현재 가계부채 총량 관리 목표는 크게 금융사·정책대출·유보분 항목으로 나뉜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중금리대출은 (취급분) 일부만 (총량 한도에서) 빼줬는데 서민금융상품처럼 다 제외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금융당국 관계자는 "제2금융권이 중금리대출을 취급할 유인과 여력이 늘어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금리대출 인센티브는 저축은행과 카드업계에서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상호금융업계는 중금리대출 규모가 미미한 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총량이 묶인 상황에서 이런 인센티브는 호재"라면도 "수익성이 아쉬울 수 있고 나중에 건전성 우려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집단대출 풀고 주담대는 조이고…가계대출 관리 '새 문법'

주택 공급 관련 실수요 대출은 과감히 풀되 가계대출 관리는 이어가려는 금융당국 기조 변화에 적극적으로 부응한 결과로 보인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 21일 대출모집인을 통한 신규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접수를 11월 실행분에 한해 중단하기로 했다. 이미 문턱을 크게 높인 가계대출 창구를 추가로 좁히며 연말까지 총량 관리에 전력을 다할 태세다. 대표적으로 KB국민은행은 지난달 10일 주택구입 목적 담보대출 한도를 모든 지역에서 3억원으로 축소하는 초강수를 둔 뒤 이를 유지 중이다. 신한은행은 이달 5일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수준 내에서 최대 1억원,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천만원으로 각각 낮췄다. NH농협은행이 이례적으로 이달 20일부터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 취급을 전격 재개했으나, 비슷한 조치를 발표하며 따라오는 은행은 없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전체가 대출을 강하게 조인 상태에서 일부만 풀면 수요가 그쪽으로 확 몰릴 수 있어 서로 신중한 분위기"라고 전했다. ※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자료 취합. 5대 은행에서 이달 들어 20일까지 승인(서류접수 후 심사 완료 기준)한 주택담보대출은 총 5조7천608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5대 은행 신용대출 잔액은 20일 기준 109조7천462억원으로, 전월 말(109조7천533억원)보다 71억원 줄기도 했다. 5대 은행은 기존 1천억원씩이었던 이 아파트 잔금대출 한도를 지난 20일 2천억∼4천억원으로 대폭 높였다.



금융위 등 이전 내주 국무회의 심의 가능성…공공기관 반발 고조

행정기관 이전 논의가 본격화하면 공공기관 이전 논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3일 정부 관계자는 "오는 25일 국무회의에 행정기관 지방이전 안건이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행정기관 중에는 금융위·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성평등가족부 등이 이전 대상으로 거론된다. 이들 행정기관 이전 논의에 맞춰 소속 공공기관 이전 문제도 함께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행정·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추진이 가시화하면서 공공기관 반발도 본격화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노조는 예금보험공사 노조와 공동으로 오는 24일 청와대 앞에서 지방이전에 반대하는 회견을 한다. 이들 노조는 "지방이전 시 금융 안전망이 붕괴하고 금융소비자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며 "지방이전을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직을 적극 고려한다고 답한 응답자도 69.7%였다.



지방이전 기로 금감원 매년 100명 넘게 퇴직…20∼40대 이탈 40%

최근 5년새 직원 481명 떠나…재취업 심사대상 1위는 김앤장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대상으로 거론되는 금융감독원에서 해마다 직원 100명 이상이 퇴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퇴직자가 가장 많이 재취업한 대상은 김앤장 법률사무소였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실에 금감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22년∼올해 7월) 금감원 퇴직자 수는 총 481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금감원이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대상으로 거론되는 만큼 젊은 층 이탈은 가속화할 가능성도 커졌다. 금감원 퇴직자가 공직자윤리위원회로부터 가장 많이 취업심사를 받은 곳은 김앤장 법률사무소로 집계됐다.



환율안정 배경에 수출기업 '뭉칫돈'…달러 순매도 1년새 4배로↑

2분기 달러 매도 2천636억달러, 71.5%↑…매수는 1천539억달러 그쳐 정부 환전 독려 속 기업발 공급 확대…환율 1,380원까지 급락 올해 들어 국내 기업들의 달러 매도 규모가 지난해보다 대폭 커졌다. 고환율에 대응해 정부가 주요 수출기업에 수출대금 환전과 해외 유보자금의 국내 유입을 독려한 가운데 기업발 달러 공급도 큰 폭으로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작년 2분기(1천536억7천만달러)보다 71.5% 늘어난 규모다. 이에 따라 매도액에서 매수액을 뺀 순매도 규모는 작년 2분기 294억7천만달러에서 올해 2분기 1천96억5천만달러로 4배 가까이로 확대됐다. 올해 1분기에도 기업들은 2천15억2천만달러를 매도하고 1천242억7천만달러를 매수했다. 기업의 달러 매도 확대는 올해 들어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외환시장 수급 안정이 주요 정책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나타났다. 그나마 2분기 기업이 달러 매도를 이 정도 늘리면서 환율이 우려와 달리 1,600원선을 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 전단채 피해자 '선 배상' 무게…"제재심도 신속 부의"

제재안 역시 신속 처리할 방침이다. 홈플러스가 영업재개로 정상화를 꾀하는 가운데 전단채 불완전판매 제재·분쟁조정도 본격 속도가 날 걸로 예상된다. 분쟁조정은 원칙적으로 투자자 손해액과 불완전판매 사실이 확정된 후 진행된다. 하지만 홈플러스 사안이 중대하고 제재 확정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해,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제재 확정 전이라도 전단채 투자 피해자들이 구제받을 수 있게 선배상을 검토한다는 취지로 읽힌다. 홈플러스 전단채 판매 증권사들이 선배상 방식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이런 전례를 참고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다만 분조위 개최가 투자 피해자들 입장에서 최선의 구제책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은 금감원이 고려하는 변수 중 하나다. 한 금융당국 관계자는 "분조위 논의 절차를 거치면서 위원들이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의 상황을 반영하다 보면 배상비율이 원안에서 점점 낮아지는 경우도 많다"고 밝혔다. ◇ 신영·하나·현대차證 제재 속도…"신속하게 제재심 부의" 금감원은 전단채 불완전판매 제재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분쟁 조정과 제재 모두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제재 계획과 관련해 김현정 의원실에 "신속하게 제재심에 부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금·달러·금 쌓고 주식투자는 '신중'…달라진 은행 자금 흐름

환율 하락에 달러예금 역대최대…정기예금은 1천조원 육박 골드바 판매액 이달 들어 약 3배로↑…마통·ETF 판매는 급감 최근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로 내려오고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은행 자금 흐름도 달라지고 있다. 금값 반등에 골드바와 골드뱅킹을 찾는 투자자들도 늘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20일 기준 전체 달러예금 잔액은 749억2천만달러로, 7월 말(694억4천만달러)보다 54억8천만달러(8%) 늘었다. 이는 5대 은행 합산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21년 5월 이후 가장 큰 규모다. 개인 달러예금은 132억2천만달러로 7월 말(127억1천만달러)보다 5억1천만달러 늘었다. 이는 2022년 2월 말(138억5천만달러) 이후 4년6개월 만에 최대다. 기업 달러예금도 617억달러로 2022년 12월 말(620억5천만달러) 이후 3년8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7월 초 1,556원에 육박했던 환율은 지난 21일 장중 1,380원선으로 하락하며 11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 20일까지 5대 은행의 골드바 판매액은 829억6천만원으로 집계됐다. 골드바 판매액은 2월 518억5천만원으로 줄어든 뒤 7월까지 300억∼500억원대에 머물렀다.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 20일 기준 998조7천64억원으로 1천조원에 육박한다. 7월 말(984조9천399억원)보다 13조7665억원 증가했다. 5월 말 41조4천482억원, 6월 말 43조2천812억원, 7월 말 44조1천732억원으로 증가하다가 4개월 만에 감소했다.



최상위 근로소득자 실효세율 38%…양도세보다 12%p 높아

일로 번 돈에 더 많은 세금…김남준 의원 "세부담 격차 바로잡아야" 근로소득세 최고세율 구간의 실효세율이 양도소득세보다 10%포인트(p) 이상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노동 소득과 자산 가격 상승으로 빚어진 차익 사이에 세 부담 격차가 지나치게 커지지 않도록 과세 형평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024 귀속연도 기준 소득세 최고세율 45%가 적용되는 과세표준 10억원 초과 구간의 근로소득 실효세율은 37.7%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구간의 양도소득세 실효세율은 26.2%로 추산돼 12.4%p 낮았다.



"두 달 전엔 삼전·하닉 몰빵했는데"…'다음 타자' 찾는 개미들, 한전·두빌에 '정찰주' [개미의 세계]

/사진=뉴시스 #. 직장인 A씨는 올해 상반기 자신의 주식 계좌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만 쓸어담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일변도였던 개인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매수 목록에 작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6월 개인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의 순매수액은 총 4조6462억원으로 이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순매수액이 각각 1조7119억원, 1조5633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8월 들어 두 종목의 개인투자자 순매수 비중은 43.7%로 낮아졌다. 지난 20일까지 개인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의 순매수액은 6204억원으로, 이 중 SK하이닉스가 1883억원, 삼성전자가 826억원을 기록해 두 종목 합계는 2701억원에 그쳤다. 개인투자자들의 매수 관심이 반도체 대형주에만 집중되는 정도가 낮아지고 다른 종목으로 분산되는 흐름이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특히 8월 개인 순매수 상위권에는 반도체 대형주 외 종목이 잇따라 등장했다. 제주반도체·테스·대한광통신·브이엠 등 반도체 관련 종목과 JYP Ent., 하이브 등도 순매수 상위 2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6월 개인 순매수 상위권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사실상 양분했다면, 8월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전력·에너지·조선·금융·IT부품 등 다양한 종목을 담기 시작했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21일 키움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코스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4.1% 상회했으며, 최근 한 달 사이 반도체 이외 업종으로 이익 개선 모멘텀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복잡해진 금리 방정식…한은의 고심, 또 인상? 매파적 동결?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운데)가 지난달 16일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이번 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고심에 빠졌다.지난달 통화정책방향의 긴축 기조 전환을 공식화하며 3년 6개월만에 기준금리를 올릴 때만 해도 8월 연속 인상이 당연해 보였지만 최근 변수들이 등장했다. "신중하고 유연한 정책 결정의 필요성"도 언급되고 있다.한은 금통위는 오는 27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지난달 연 2.75% 0.25%p 올린 데 이어 3.00%로 두 달 연속 인상할지 주목된다. 기준금리 두 달 연속 인상은 2022년 4·5월이 마지막이었다.한은의 추가 금리 인상 의지는 확고하다. 2년 7개월만에 최고다.7·8월 연속 인상의 조건이 모두 갖춰진 셈이다. 신 총재가 강조한 대로 수요 쪽 물가 상승 압력을 금리로 눌러야 할 필요가 커진 것이다.국내외 증권사는 상당수가 당초 동결에서 입장을 선회해 8월 연속 금리 인상에 표를 던졌다. 이번 주 금통위 전망 보고서를 낸 7곳 중 5곳이 0.25%p 추가 인상을 전망했다. 바로 가계부채다.원래 가계부채가 빠르게 늘면 금리 인상으로 조절해야 한다. 올해 2분기 말 가계부채는 사상 처음으로 2천조 원을 넘어섰다. 5년 만에 최대폭이다. 추가 금리 인상 시 원리금 상환 부담 가중과 소비 위축 등 내수에 미칠 충격이 그만큼 커질 수밖에 없다.자영업자 등 취약 차주 문제는 심각하다. 올해 2분기 말 5대 시중은행의 무수익여신 잔액은 사상 최대인 6조 4천억원으로 늘었다.



롯데마트 제타, 신규 고객에 신선식품·생필품 최대 50% 할인

혜택은 아이디(ID)당 행사 상품 1개에 한해 적용된다.



내달 10일까지 신세계百 센텀시티점서 '익꾹쨍' 팝업스토어 운영

부산 대표 명소인 자갈치시장을 모티브로 한 '익명이 자갈치 인형'도 선보인다.



163억 맡겼는데 이자 0원…일부러 무이자 관리했다는데 '주의'로 끝

23일 공주시 감사실에 따르면 시 산하 공공기관인 공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3년간 공주시로부터 지원받은 출연금, 위탁사업비 등의 자금을 별도의 은행 계좌로 관리해왔다.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163억원가량의 누적 사업비를 관리하기 위해 20개의 계좌를 순차적으로 개설했는데 모두 이자가 발생하지 않는 '무이자 계좌'였다. 재단 측이 먼저 금융기관에 '무이자 계좌' 개설을 요청했다고 감사실은 지적했다. 이 때문에 163억원이라는 큰돈을 은행에 맡겼지만 이자 수입은 한 푼도 없었다.



[소셜+] "공연 보며 춤췄다고 영업정지?"…부산 '인디 성지' 맥 끊기나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된 공간에서 관객들이 탁자와 의자를 치운 채 서서 춤을 추며 공연을 관람했다는 이유로, 구청이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 절차에 착수했기 때문이다. 2018년 부산 남구 대연동에 문을 연 오방가르드는 부산 지역 신진 뮤지션을 발굴하고 인디 밴드와 대학 동아리 등이 무대에 설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온 소규모 라이브 복합문화공간이다. 그러나 식품위생법상 일반음식점에서 손님이 춤을 추는 행위는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다. 부산 남구청 환경위생과는 이달 초 민원 접수에 따른 현장 단속을 벌여 오방가르드 내 테이블과 의자가 없는 스탠딩 상태에서 관객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춘 사실을 확인하고 행정처분 절차를 밟고 있다. ◇ 음악계·관객 한목소리 반발… "지자체 조례 넘어 법률 개정해야" 일시적 운영 중단 소식이 전해지자 음악계와 관객들의 거센 반발과 연대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라이브공연 관객 모임 '락장놀'도 2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소규모 음악공연장' 등록 유형 신설과 식품위생법 개정을 촉구하는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창작 음악과 인디 문화 공간에 대한 제도적 공백을 여실히 드러낸 사례라고 지적했다.



손흥민·조수미·BTS·페이커…'국위선양' 기념메달 주인공들은

이들은 K-컬처와 스포츠 등 분야를 대표하며 국위를 선양하는 인물이면서 한국조폐공사의 기념 메달 속 주인공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23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1975년 한국은행 창립 25주년 메달을 만든 것을 시작으로 정부 행사 등에 필요한 기념 메달을 50년 넘게 제작하고 있다. 기념 메달은 기념주화와 달리 액면가가 표시되지 않고 실제 화폐로 사용할 수는 없지만, 특정 행사나 인물, 날짜 등을 기리기 위해 제작된다. 사흘 전인 지난 20일에는 소프라노 조수미의 세계 무대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메달이 나왔다. 아시아 최초 배드민턴 여자 단식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셔틀콕 여제 안세영도 지난 7월 기념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쇼팽 콩쿠르 우승 10년을 기념하는 메달도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9월 출시된 기념 메달에는 쇼팽 콩쿠르 경연장인 바르샤바 국립 필하모닉 콘서트홀에서 파이프오르간을 배경으로 연주하는 조성진의 모습이 담겼다.



제주 공공배달앱 '먹깨비' 배달비 쿠폰 하루 1천200건으로 확대

착한 배달비 쿠폰은 먹깨비에서 1만5천원 이상 주문할 때 배달비 3천원을 할인해주는 쿠폰이다.



"비만 오면 방 3곳 벽이 축축"…3년째 '빗물'과 싸우는 부부

관리사무소 등 책임 회피에 소송 제기…정신적 피해·경제적 부담까지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한 아파트 단지. 은퇴 후 평온한 노후 삶을 꿈꾸던 A씨(61)·B씨(59) 부부의 일상은 3년 전부터 완전히 멈춰 섰다.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부부는 어김없이 불안감으로 밤잠을 설친다. 비가 내릴 때마다 천장 윗부분부터 일부 벽면 전체가 심각하게 빗물로 젖기 때문이다. 편안한 은퇴 생활을 즐기려던 부부의 계획은 완전히 헝클어졌다. 3년이라는 시간 부부에게 남은 것은 비가 올 때마다 가슴을 졸이는 정신적 스트레스와 이미 1천만원을 훌쩍 넘겨버린 민사소송 및 건물 정밀 검사 비용, 그리고 깊은 고립감뿐이다. 2023년 9월 처음 벽면이 심각하게 젖는 것을 발견했을 때 부부는 가장 먼저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찾아가 원인 파악을 요청했다. 현행법상 인접 세대 간 분쟁이나 검사 협조를 강제로 중재하고 조사할 강제 규정이 없다 보니 결국 피해자가 택할 수 있는 마지막 길은 돈과 시간을 들여 법원 문을 두드리는 것뿐이다. 외벽 균열 30%, 위층 섀시 손상 등으로 70%라는 누수 책임 결과가 나왔다. A씨 부부 사례는 단순히 한 아파트 세대 간의 갈등을 넘어, 공동주택 누수 피해 관리 체계의 심각한 법적·행정적 허점을 명백히 드러낸다. 전문가들은 법률의 제도적 보완책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제주 음식점·숙박업도 청년 채용하면 인건비 지원

다음 달부터 제주지역 음식점과 숙박업체 등도 청년을 새로 채용하면 인건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제주도는 중소기업의 청년 신규 채용을 지원하는 '청년 취업지원 희망프로젝트'의 업종 제한을 없애는 내용으로 운영 지침을 개정해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음 달부터 제주지역 음식점과 숙박업체 등도 청년을 새로 채용하면 인건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AI 반도체 슈퍼위크'…코스피 '주주환원 약발' 계속되나

3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는 장중 5.33%대까지 올라 2007년 이후 19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고, 일본 10년물 금리도 한때 2.9%를 넘겼다. 이에 글로벌 증시 전반이 조정을 받았으나, 주 후반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대규모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되며 코스피는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23일 한국거래소와 금융정보서비스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 21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64.99포인트(0.93%) 내린 6,912.95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광복절 연휴에서 돌아온 직후인 18일 장중 '7천피'를 회복하며 한 주 거래를 개시했으나 곧장 상승분을 반납하고 6,800선으로 밀려났다. 19일에도 5.80%의 급락세가 이어지며 장중 6,400선을 위협받던 코스피는 20일에는 5.89% 급등해 6,852.58로 마감했다. 미국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재매입) 확대에 힘입어 미 국채 금리가 하락한 데다, SK하이닉스가 4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해 전량 소각하기로 공시한 것이 투자심리 회복의 배경이 됐다. SK하이닉스는 3년간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환원하는 내용의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고, 이에 힘입어 전주 대비 5.17% 상승한 173만원으로 지난주 거래를 종료했다. 삼성전자 역시 21일 이사회에서 특별배당을 포함한 100조원대 주주환원 계획을 공개될 것이란 기대감 속에 전주보다 2.55% 오른 28만1천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에 지난 21일 국내 주식시장에선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으나, 대규모 주주환원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지난달 29일 장중 93.27까지 치솟았던 VKOSPI는 이달 중순 55선 안팎까지 내려왔으나 지난주에는 다시 상승하는 추세가 나타났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1일 뉴욕증시는 미 국채 금리 재상승에도 불구, 3대 주가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변동성이 커진 미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증시에 부담을 줬지만, 최근 주가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미 서비스업 경기 확장세가 확인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상무는 "월간 옵션 만기일을 맞아 만기물량 소화 후 옵션 익스포저가 해소되자 주요 지수가 오전 저점을 기록한 뒤 반등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가운데 수급 변화도 시장에 영향을 줬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주요 경제·기업 일정을 주시하고 있다. 이어 26일과 27일에는 엔비디아와 마벨테크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투자자들은 이를 AI 및 반도체 산업의 확장성을 재확인하는 기회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청년은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가?…취업 상태별 현격 차이

일하는 청년은 평일 대부분을 일과 수면 등 필수 생활에 사용하며 고단한 하루를 보내지만, 구직하지 않는 청년은 미디어 이용과 여가 등 개인적인 활동에 시간을 주로 배분하고 있었다. 미디어 이용과 게임에 쓰는 시간은 2시간 4분, 적극적 여가 시간은 51분, 교제와 사회참여 시간은 48분에 그쳤다. 구직 준비 청년의 평일 미디어 및 게임 이용 시간은 3시간 42분으로 일하는 청년보다 1시간 38분 길었고, 필수생활 시간도 11시간 52분으로 41분 더 길게 나타났다.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비구직 청년의 경우 평일 학습 및 구직시간이 1시간 19분에 불과했다. 일하는 청년의 주말 노동시간은 2시간 50분으로 평일보다 5시간 12분 줄어들었다. 줄어든 시간은 필수생활 1시간 46분 증가, 미디어 이용 1시간 18분 증가, 교제 및 사회참여 46분 증가, 여가 42분 증가로 이어지며 휴식과 회복의 시간으로 전환됐다. 주말 미디어 이용 시간은 4시간 26분으로 평일 대비 44분 늘었다. 비구직 청년의 주말 미디어 및 게임 이용 시간은 6시간 2분까지 증가해 하루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평일 피곤함 역시 일하는 청년 3.20점, 구직 준비 청년 2.62점, 비구직 청년 2.50점으로 집계됐다.



원화 거래소 외국인 회원 56만명…현금 25억·코인 303억 보유

가상자산업계에서는 사실상 금지된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시장 진입을 허용하면 세수가 증대되고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다며 제도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디지털엑스·고팍스)의 외국인 계정 수는 지난달 말 기준 56만6천352개로 집계됐다. 이 중 고객신원확인(KYC) 인증을 마친 외국인 계정 수는 0.09%인 517개에 그쳤다. 이 때문에 현재 외국인 가입을 전면 금지한 빗썸은 활성 계정 수가 0개였다.



'성과급 60% 자사주' SK하이닉스 임단협…이번주 투표 분수령

23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전임직(생산직) 노조는 24일부터 25일까지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2026년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 사무직 노조도 이번 주 초 투표를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적 조합원 과반수가 투표하고 투표자 과반수가 찬성하면 합의안이 가결된다. 반대로 한쪽 노조의 합의안이 부결될 경우 해당 노조는 사측과 다시 교섭에 나서게 된다. 노조는 지난 2023년과 2024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투표에서 부결된 뒤 사측과 재협상에 나선 전례가 있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성과급인 초과이익분배금(PS)의 40%를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60%는 자사주로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지급 주식 중 40%는 당해 매도가 가능하며, 나머지 20%는 2년에 걸쳐 10%씩 이연 지급한다. 하지만 내년 초 지급되는 2026년도분 PS에 한해 당해 매도가 가능한 주식 지급분 40%는 구성원이 현금 수령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SK하이닉스는 주식 지급 수량을 정할 때도 경영성과 발표일과 PS 현금 지급일, 주식 지급일 등 3개 시점 가운데 가장 낮은 종가를 적용하기로 했다.



"공공기관 이전, 지역경제 영향 미미…지방세수엔 긍정적"

전국 혁신도시 10곳 분석 결과…"종합적 접근 병행돼야"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더라도 지역경제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이 전국 혁신도시 10곳 대상으로 공공기관 이전 전후 경제변수 추세를 분석한 결과 공공기관 이전으로 GRDP가 증가한 지역은 충북뿐이었다. 지방세 측면에서는 공공기관 이전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효과는 부산, 울산, 충북 혁신도시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통계적으로 확인됐다.



삼전닉스 주주환원 해외기업 절반?…"잉여현금 개념 차이"

국내 기업들이 적용하는 기준인 FCF가 주주환원 규모와 시기 측면에서 예측 가능성이 높은 데다 실제 시행 가능성을 따지는 구속력도 커 주주에게 불리하지 않다는 것이다. 아울러 FCF 기반 주주환원 정책은 기간과 비율 등이 명시돼 환원 규모와 시기를 정량적으로 예측할 수 있고, 이를 환원 정책에 명시하면 구속력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해석이다. 초과현금 기반 환원 정책은 높은 환원 비율을 제시하더라도 필요현금의 기준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절대적인 액수를 예측하기 어렵고 구속력도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마이크론은 최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장기적으로 초과현금의 100%를 주주들에게 반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으나 역시 초과현금의 산출 방식이나 주주 환원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주주환원 정책은 명목상 환원 비율만으로 평가하기보다 실질적 실행력과 누적 환원 규모가 평가 기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 얘기 그만" 대리기사 말에 뺨 때린 60대 벌금 100만원

정치 이야기를 자제해달라는 대리기사의 말에 화가 나 폭행한 6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카니 총리 “미국과 전쟁 중”···캐나다, 미국의 50% 관세 발효에 맞불 관세 예고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22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로이터 미·캐나다 관세 협상이 결렬된 후 미국이 약 200억달러(약 27조원) 상당의 캐나다 수입품에 50%의 관세를 발효하자, 캐나다가 보복 관세로 맞대응하겠다고 선포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를 무기로 외교·경제적 압박을 멈추지 않자, 가장 가까운 우방인 캐나다가 결국 양국 관계를 사실상의 ‘무역전쟁’으로 규정하고 나섰다. 앞서 미국은 이날 0시를 기해 캐나다산 유제품, 주류, 하키용품, 섬유, 가구 등 약 200억 달러 상당의 수입품에 50%의 관세를 발효했다. 이는 전체 캐나다산 수입액의 약 5%에 해당한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가 미국산 자동차·주류 등을 차별하고 있다면서 1930년 제정된 후 한 번도 사용된 적 없던 관세법 338조를 근거로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다. 카니 총리는 “우리는 (미국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이건 전쟁 중이라는 뜻”이라며 “우리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의 관세와 동일한 규모의 관세를 매길 것”이라고 밝혔다. 카니 총리는 미국이 캐나다에 지난 18개월 동안 관세를 부과한 것 자체가 미국·멕시코·캐나다(USMCA) 무역협정 위반이었다고 비판했다. 반면 미국은 협상 타결 실패의 원인을 캐나다에 돌렸다. 특히 캐나다 중소기업에는 상당한 타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겨울엔 송전용량 더 늘린다…기존 전력망 '효율' 높이기 속도

ESS 활용 재생에너지 '출력' 기준 전력망 접속 시범사업 전력망 신설 늦어지자 '있는 망 더 쓰기'로 돌파구 송전선로 송전용량 '상한'을 계절에 따라 달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에 대해 설비 용량이 아닌, 출력을 맞출 수 있으면 전력망에 연결해주는 방안도 시도된다. 전력망이 포화한 상황에서 기존 망을 조금 더 활용하기 위한 조처다. 23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기후부는 9월부터 일부 송전선로에 '계절별 송전용량'을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송전선로에는 송전할 수 있는 용량이 정해져 있다. 송전용량을 계절별로 달리하면 기온이 낮은 겨울에 송전선로를 늘리지 않고도 더 많은 전력을 송전할 수 있게 된다. 그간 송전선로를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계절별 송전용량, 나아가 기온 등을 실시간으로 관측해 송전용량도 실시간으로 정하는 DLR을 도입해야 한다는 요구가 지속해서 나왔다.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가 늘어나는 가운데 전력망 확충에 속도가 나지 않으면서 계절별 송전용량 도입 필요성은 더 커졌다. 기후변화도 계절별 송전용량 도입이 필요한 이유로 꼽힌다. 전력망 포화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전력망 접속이 지연되는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서다. 이렇게 되면 전력망을 늘리지 않아도 더 많은 설비를 접속시킬 수 있다.



'닥치고 속도전'인데…4년만에 꺼낸 비주택 리모델링 '0'

도심의 빈 상가와 오피스 등을 공공임대주택으로 바꿔 올해 2천가구를 매입한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직접매입은 사전검토 단계에 있고 민간 매입약정은 신청 접수가 진행 중이다.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종양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부터 올해 7월까지 비주택 용도변경 리모델링 실적은 0건이다. 정부는 2020∼2021년 이 사업을 통해 1천289가구를 공급했으나 2022년 사업을 중단했다. 이후 도심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겠다며 올해 4년 만에 사업을 재개했다. 국토부와 LH는 지난 4월 사업 재개를 발표하면서 올해 2천가구를 매입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삼전닉스 반등에도 투심은 '냉랭'…코스피 회전율 연중 최저

이에 주식 회전율은 올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특히 코스피 상장주식 가운데 하루 평균 손바뀜이 이뤄지는 비중이 올해 초 활황기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시장 전반에는 여전히 관망 심리가 짙은 모습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1일까지 코스피의 일평균 상장주식 회전율은 0.56%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전체 상장주식 1천주 중 약 5.6주가 거래됐다는 의미다. 상장주식 회전율은 거래량을 상장주식 수로 나눈 값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투자자 간 주식의 '사고 팔고'가 적었다는 뜻이다. 코스피 일평균 회전율은 지난 1월 0.86%에서 2월 1.65%, 3월 1.74%까지 높아졌다. 연중 최고였던 3월과 비교하면 이달 들어 일평균 회전율이 약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든 모습이다. 이 같은 흐름은 일평균 거래량과 거래대금에서도 나타난다. 이달 코스피 일평균 거래량은 3억3천351만주, 일평균 거래대금은 26조5천만원대로 각각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달 들어 지수 상승률은 4.81%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일평균 거래량은 올해 가장 많았던 5월 3천460만주와 비교하면 약 28% 줄었고, SK하이닉스 역시 지난달 672만주에서 크게 감소했다. 그는 "투자자 손실이 큰 상황인 데다 미국 주식으로 자금이 유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지·패션도 K뷰티 진출…해외 진출·R&D가 생존 열쇠

한국 뷰티 제품의 인지도 상승과 낮은 진입 장벽, 꾸준한 성공 사례 덕분에 올해 상반기에만 등록된 화장품 관련 업체는 3천건을 넘길 정도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제지업체인 깨끗한나라[004540]는 현재 미용기기 등 뷰티 디바이스 분야 진출을 추진 중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에 "그간 여성용품이나 기저귀 등 생활필수품 중심의 사업을 운영했고, 소비자와 밀접하게 운영할 수 있는 사업 분야를 고민하다가 나온 결과"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향후 시장 여건과 사업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출시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부연했다. ◇ 작년 화장품 책임 판매 등록 업체 4천곳…"생존 위해선 해외 진출 필수" 이처럼 뷰티 시장의 활성화 기조에 힘입어 도전장을 내미는 신규 업체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맞춤형 화장품 판매는 32건, 화장품 연구기관은 5건이다. 올해에만 화장품 사업을 위해 정식으로 등록한 업체만 3천200곳이 넘는 셈이다. 대한화장품협회 관계자는 "세계 뷰티 시장에서 여전히 프랑스가 압도적인 1위지만, 그다음이 한국으로 격차를 조금씩 좁히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인프라를 갖추고 뛰어들었다고 해도 실질적인 성과를 내긴 힘들다"며 "수만개의 브랜드 속에서 두각을 나타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장기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생산 인프라 구축과 꾸준한 연구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카카오, 왜 물적 아닌 인적분할 택했나…핵심은 '주주가치'

물적분할과 달리 신설 회사 주식을 기존 주주에게 지분율대로 배분해 성장의 과실을 공유하도록 하고, 카카오톡·AI와 테크핀·콘텐츠·모빌리티 등 성격이 다른 사업을 각각 독립된 회사로 분리해 투자 선택권을 넓히겠다는 것이다. 특히 증권가가 평가한 카카오 그룹의 잠재가치는 34조2천억원지만 최근 3개월 평균 시가총액은 16조8천억원에 그쳐 약 17조4천억원의 가치 괴리가 발생한 상황이다. 이에 인적분할을 통해 각 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온전히 평가받아 이른바 '복합기업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겠다는 전략이 이번 구조 개편의 핵심으로 꼽힌다. 기업분할 방식은 신설 회사의 주식을 배정받는 주체에 따라 인적분할과 물적분할로 나뉜다. 물적분할은 모회사가 신설 회사의 지분을 100% 소유하는 구조로 기존 주주는 신설 법인의 주식을 직접 갖지 못해 향후 자회사의 상장이나 성장 과실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반면 인적분할은 신설 회사의 주식을 기존 주주에게 보유 지분율대로 나눠주는 방식이어서 주주가치 훼손 우려를 덜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카카오가 인적분할을 택한 것은 기존 주주가 두 회사의 지분을 직접 보유하도록 함으로써 분할 상장을 둘러싼 주주가치 훼손 논란을 최소화하려는 선택으로 풀이된다. 인적분할을 거치면 기존 주주는 분할 비율에 따라 두 회사의 주식을 모두 보유하게 된다. 이에 따라 기존 주주는 분할 전 카카오에 보유했던 지분율에 맞춰 카카오AI와 카카오X 주식을 모두 배정받기 때문에 어느 한쪽 사업의 성장 가치에서 배제되지 않는다. 사업 구조는 분리하되 기존 주주의 경제적 이해관계는 이어가는 구조인 셈이다.



비우량 채권시장 급격히 냉각…올해 BBB급 공모채 발행사 10곳뿐

발행사·주문액 5년래 최저…'고금리 충격' 2022년보다 적었다 지난해 주문액 2조6천억원→올해 9천억원…자금조달 양극화 우려 올해 공모채 수요예측에 나선 신용등급 BBB급 이하 기업 수가 최근 5년 중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한진과 SLL중앙, 대신자산신탁, 이랜드월드, JTBC, 중앙일보, 한솔테크닉스[004710], AJ네트웍스[095570], 케이카캐피탈, 동화기업 등이다.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12곳, 2024년에는 15곳, 지난해에는 14곳이 공모채 시장을 찾았다. 같은 기간 BBB급 이하 공모채 수요예측 주문액은 총 9천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조6천160억원보다 65.6% 급감했다. 과거 꾸준히 공모채 시장을 찾았던 BBB급 발행사들이 대거 빠진 점도 눈에 띈다. 두산[000150]과 두산퓨얼셀, HL D&I 한라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공모채 수요예측에 나섰지만 올해는 아직 한 차례도 시장을 찾지 않았다. 두산퓨얼셀[336260]은 올해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00억원 규모의 사모사채를 발행했다. 지난해 공모채 시장을 찾은 기업 14곳 가운데 올해도 수요예측에 나선 곳은 6곳에 그쳤다. 지난 5월 동화기업[025900]도 400억원 규모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을 채우지 못했다. 올해 BBB급 이하 회사채 수요예측이 급감한 배경에는 제이알글로벌리츠[348950]와 중앙그룹에서 잇따라 발생한 크레딧 사태가 꼽힌다.



"PBR 개선"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주요 내용 살펴보니

상당수는 사업구조 개선과 수익성 회복을 PBR 개선 동력으로 제시했는데, 향후엔 자본효율성 제고나 주주환원책 등 구체적인 내용도 함께 제시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1일까지 목표 PBR 및 개선 방향을 주요 내용으로 담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은 코스피·코스닥 합쳐 57개다. 이는 금융당국이 증시 밸류업 차원으로 저PBR 기업 명단을 공개한다고 밝히면서 그 중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단 저PBR 개선 방안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면 1년간 공표는 면제된다. 공표일 직전 7거래일이 PBR 기준일이어서, 10월 22일까지는 계획을 공시해야 한다. 지침이 미확정인 만큼 양식에 맞는 계획 공시는 아직이다. 단 현재까지 공시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PBR 개선 방안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상당수가 1∼3년 내 PBR 목표치를 기존 대비 2∼3배 높이는 쪽으로 제시했다.



K-뷰티 ODM 세계 시장 1ㆍ2위…코스맥스, 2분기 역대최대 매출

코스맥스가 2분기 매출 8천억원에 육박하며 선두를 지킨 가운데 한국콜마는 올해 1분기 이탈리아의 인터코스를 추월한 뒤 2분기에는 격차를 더 벌렸다. 23일 각사 홈페이지에 올라온 기업설명(IR) 자료를 비교한 결과 올해 2분기 매출은 코스맥스 7천949억원, 한국콜마의 화장품 부문은 6천64억원, 인터코스가 4천658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에는 코스맥스가 6천10억원으로 1위였고 인터코스가 4천417억원, 한국콜마가 3천706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올해 1분기에는 코스맥스 6천820억원, 한국콜마 4천745억원, 인터코스 3천897억원 순으로 순위가 바뀌었다. 코스맥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천949억원과 영업이익 737억원을 기록했다. 한국 법인의 2분기 매출은 5천1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3% 증가했다. 중국 법인 매출은 1천974억원으로 32.9% 늘었다. 미국 법인 매출은 538억원으로 79.4% 급증했다. 한국콜마의 올해 2분기 화장품 부문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로 27.1% 증가했다. 한국콜마 별도법인의 2분기 매출은 4천304억원, 영업이익은 70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로 각각 31.2%, 44.3% 늘었다. 중국 법인 매출은 579억원으로 15.9% 증가했다. 화장품 용기 제조 자회사 연우의 매출은 선케어 브랜드의 용기 주문에 힘입어 28.9% 늘어난 911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콜마의 화장품 부문 매출은 한국콜마 별도법인과 중국·미국·캐나다 법인, 연우의 매출을 단순 합산한 것이다. 바이오헬스 기업인 HK이노엔의 매출은 제외했다.



공급 부족 우려에 구리값 '들썩'…관련주도 우상향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칠레발 생산 감소·미국 관세 우려 잔존 구리 선물 가격이 이달 들어 공급 부족으로 오르면서 국내 증시에서 관련 종목 주가도 탄력을 받았다. 구리 선물 가격이 상승한 데에는 수요는 늘어나는 데 공급은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현재 계획된 투자 외에 의미 있는 공급 확장이 없으면 2040년 약 1천만 톤의 공급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이달 들어 주요 구리 광산이 있는 칠레발 공급 감소 이슈도 불거지면서 가격을 밀어 올렸다. 이 영향에 이달 들어 국내 증시에서도 구리 관련 종목의 주가가 올랐다. 증권가는 구리 공급 부족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당근·양배추 자르고 생선 토막 치고"…백화점, 맞춤형 손질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3사는 이러한 신선식품 맞춤 서비스를 앞세워 집객 효과를 누리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과일을 현장에서 세척하고 원하는 크기로 손질해 포장하는 '이지프레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수산물은 고객이 구매한 선어를 찌개용, 구이용, 찜용 등 원하는 용도에 맞춰 손질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축산 매장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부위를 원하는 두께로 손질·포장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축산물 역시 원하는 두께에 맞춰 손질한다. 청과 카테고리에서는 수박과 멜론 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과일과 야채를 무료로 고객이 원하는 대로 손질해 포장하는 '프레시 테이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백화점이 이 같은 서비스를 확대하는 이유는 고객 유치 차원이다.



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임박…전국 지자체 유치전 불붙었다

지자체들은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핵심 기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전담 조직을 가동하고 지역 정치권과 공조하는 한편 이전 대상 기관과 노조를 접촉하는 등 유치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23일 각 지방자치단체와 관계 부처 등에 따르면 국정과제 로드맵상 정부는 하반기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확정·발표한다는 목표다. 이런 상황에서 일각에선 발표가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면서 지자체마다 유치 활동을 강화하는 등 사활을 걸고 있다. 강원도는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이전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는 기관을 분석하고 유치 논리를 개발해 대응하고 있다. 유치 희망 기관과 기관별 유치 사유를 정부에 제출하고 이전 예상 기관과 지역 여건, 특화산업 등을 분석하고 있다. 춘천시는 공공기관 등의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포해 이전 기관의 임대료와 건축비, 용지 확보를 위한 조사·용역비, 진입로 등 기반 시설 설치비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전기관 임직원과 가족에게도 이주 정착지원금과 자녀 장학금, 주택자금 대출이자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경남도의회는 '공공기관 등의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부 개정해 이전 공공기관과 이주 직원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울산시는 9월 초 가칭 '범시민 2차 공공기관 유치위원회'를 출범시켜 범시민적 유치 분위기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충북도도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별도 전담팀을 꾸려 유치 대상 기관 및 해당 기관 노조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천시는 이전 기관 임직원에게 정착장려금과 자녀 학자금, 주택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시 관계자는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이 발표되면 기관 종사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는 주택 공급 물량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남아 자동차 시장 판도 재편되나…중국 추격에 한일 긴장↑

BYD, 인니서 日 브랜드 이어 3위…말레이 상위 10위권에 중국 4곳 동남아 현지 업체와 일본 브랜드가 주도하던 동남아 자동차 시장의 판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BYD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는 등 중국 브랜드가 추격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BYD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2천335대)와 비교해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주요 업체 가운데 가장 증가율이 높다. 동남아 최대 자동차 시장 중 하나인 말레이시아에서도 중국 브랜드들의 성장이 돋보인다. 말레이시아 자동차 전문 매체 폴탄에 따르면 지난달 말레이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량 상위 10위권에 재쿠 등 중국 브랜드 4곳이 포함됐다. 말레이시아는 전통적으로 자국 자동차 업체인 프로두아와 프로톤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일본 브랜드인 도요타와 혼다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담보 설명 없이 중개"… 경기도, 불법 중개 69건 적발

경기도는 안전한 부동산 중개시장 조성과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도내 공인중개사무소 527곳을 점검해 67곳에서 69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 전세사기 피해주택 수리비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

안전관리의 경우 피해 건물 내 빈집 세대의 소방안전 및 승강기유지 관리대행 비용을 지원한다.



경주엑스포대공원서 무허가로 관람열차 운행…감사서 적발

공사는 감사 결과에 따라 관람열차 운행을 중단하고 셔틀버스로 운송 수단을 바꿨다.



한국 7월 EU 철강 수출 41%↓…신철강조치 영향 일부 반영

업계에서는 EU 조치만으로 수출 감소를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일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대 EU 철강제품(MTI 61 기준) 수출액은 1억8천800만달러로 작년 7월(3억2천만달러)보다 41.2% 감소했다. 2013년 7월(1억6천600만달러) 이후 같은 달 기준 가장 적은 수준이다. 중량으로 보면 지난달 EU 수출량은 18만948t으로 전년 동기보다 44.8% 줄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한국이 타 국가 대비 쿼터 확보에서 선방하기는 했지만, 쿼터가 일부 줄면서 전년 동기 대비 유럽향 판매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 EU 수출 물량은 3월 30만7천668t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했다가 4월에는 24만9천82t으로 17.5% 감소했다. 산업통상부는 EU 집행위원회가 30일 기존 철강 세이프가드를 대체하는 신(新) 철강 조치의 운영계획과 국가별 철강 쿼터 물량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엑시노스 2700, 사내 테스트서 퀄컴 칩에 성능 우위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 중인 엑시노스 2700은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칩이다. 실측 결과 엑시노스 2700은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인공지능(AI)·배터리 전력 효율 등 전반에서 퀄컴 칩보다 우수한 성능을 기록했다. CPU는 긱벤치 6.5 기준 멀티코어 성능에서 퀄컴 칩보다 19%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AI 성능에서도 라마 3.1 8B 기준 퀄컴 프로 칩보다 18% 높은 답변 생성 속도를 보이며 우수한 온디바이스 AI 연산 성능을 보였다. 사용자의 프롬프트를 얼마나 빠르게 이해하는지 측정하는 테스트에서도 엑시노스 2700이 퀄컴 칩보다 5% 빨랐다. 전력 효율에서도 강점을 보였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전체 원재료 비용의 17.9%를 차지한다.



일본서 쉽게 사는 진통제 '이브'…국내 반입은 왜 금지될까

일부 제품에 향정신성 성분…국내 품목허가도 안 받아 같은 성분 국내 약은 허가받아 유통…"성분 확인 필수" "일본에서 복용하고 남은 '이브' 가져와도 될까요." SS제약이 만든 이브는 일본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인기 의약품이지만, 대부분은 국내 반입이 허용되지 않는다. 실제로 일본에 도착하면 이브, 감기약 '파브론 골드A' 등 마약류 성분 함유 의약품을 국내에 반입할 경우 처벌받을 수 있다는 관세청 문자 메시지가 온다. 이브 일부 제품에 포함된 마약류 성분은 '알릴이소프로필아세틸우레아'다. 이어 "의약품은 안전성이 중요하다"며 "약을 대량으로 샀다가 유효 기간이 지나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고 결국 처분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김윤덕·오세훈 이번주 다시 회동…'용산공원 공급' 접점 찾나

용산공원 본체 부지에 주택을 짓는 방안을 두고 양측 간 이견이 뚜렷한 가운데 서울시가 제안한 공원 주변 산재 부지 개발을 우선 검토하면서 타협점에 접근해갈지 주목된다. 23일 정부 등에 따르면 김 장관과 오 시장은 지난주에 이어 주중 다시 회동 일정을 잡아 용산공원을 비롯해 서울 내 주택 공급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일 면담에서는 핵심 쟁점인 용산공원 본체 부지에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놓고 양측 간 분명한 입장차를 확인하는 데 그쳤다. 오 시장은 원칙적으로 반대하고 나는 찬성"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용산공원 전체가 아닌, 공원·녹지 기능이 훼손된 일부 부지에 제한적으로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을 짓겠다는 방향성을 강조하며 서울시의 '녹지 보존' 프레임에 대응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오 시장은 전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인 김영배 의원과 회동에서도 "용산공원은 1㎝도 양보 못 하겠다"며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고 김 의원이 전했다. 이미 주택 공급이 추진되고 있는 캠프킴을 비롯해 이태원 국군재정관리단, 외교부 주차장, 후암동 한국은행 숙소 등 공원 주변의 다른 부지를 주택 공급에 활용하자는 게 서울시와 야당의 제안이다. 용산공원 주택 공급에 대한 국민 여론을 수렴해 결론에 반영하는 방안도 구체화할 가능성이 있다.



K-배터리 3사 글로벌 등록 특허 10만건 눈앞…3년새 약 2배로↑

배터리 업계는 중국 등 해외 후발 업체의 기술 무임승차를 막고 글로벌 초격차를 확보하는 동시에 혁신 기술에 대한 권리를 활용해 안정적인 경제적 수익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이 지난달 말 기준 국내외 관계 당국에 등록을 마친 특허는 총 약 9만3천500건으로 나타났다. 회사별로 보면 국내 업계 1위인 LG에너지솔루션이 보유한 특허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등록 특허는 2022년 2만6천여건에서 지난달 말까지 2.5배 가까이 늘었다. 심사를 진행 중인 출원 특허 건수 기준으로는 전 세계 배터리 기업 중 1위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5월 글로벌 출원 특허 10만건을 넘어섰고, 지난달 말 기준으로 10만7천여건을 출원한 상태다. 삼성SDI는 등록 특허가 2022년 2만2천400여건에서 지난달 말 2만7천700여건으로 증가했다. 배터리 업계는 글로벌 주요 산업 가운데 특허 등록 건수 증가세가 특히 빠른 분야로 꼽힌다.



인천 재외동포타운 사업 '잡음'에 영종국제학교 '안갯속'

시공사 선정후 법적분쟁→시공사 재입찰 유찰→인천경제청, 업무정지 요청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재외동포 거주용 아파트를 개발하고 이익금으로 영종도에 국제학교를 짓는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2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송도 11-1공구에 재외동포 공동주택 1천700세대를 짓는 인천글로벌시티의 송도재미동포타운 3단계 조성사업(가칭 인천글로벌타운)은 지난 3월 시공사 입찰 이후 제대로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최근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으나, 시공사 선정 절차는 여전히 재개되지 못하고 있다. 그러면서 "사업에 대한 시민들과 재외동포의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더는 혼란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시공사 선정 업무를 별도 승인이 있을 때까지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



경남 최대 '재건축 조합장 20억 성과금'…조합원 투표서 부결

창원을 비롯한 경남지역에서 재건축 조합장에게 수십억 원에 이르는 성과금 지급을 추진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벼랑끝노인] ⑦ 이중근 회장 "노인에게 역할을…돌봄에는 존엄을"

시대가 급변해도 노인의 쓰임새가 분명히 있습니다." 이 회장은 "당장 65세가 됐다고 사회에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봐서는 안 된다"면서 노인의 활기찬 삶을 지원하고 사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주체로 대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2024년 대한노인회장 취임 직후 노인 기준 연령을 65세에서 75세로 상향하자고 제안해 사회적 논의를 촉발했다. 이중근 회장은 노인이 꽃 배달 같은 단순 업무에서부터 각종 위원회·자문역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노인을 돌보는 일은 같은 노인 입장인 젊은 노인들이 필요를 알고 이해도가 높아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노인 일자리 발굴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노소 관계를 갈등 관계로 몰아갈 필요는 없다. 같은 한 집안에서 할아버지와 손자, 아들이 각자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면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면 조화로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노인회장 취임 후 노인이 자신이 살아온 곳에서 존엄한 노후를 보내고 집에서 편안하게 생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재가 임종 제도'를 확산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이 회장은 "대한민국이 하루아침에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다. 제헌절을 기념하고, 6·25 전쟁을 기억하듯, 국가 성립 과정에서 기여한 유엔의 역할을 기억하고 감사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틀 전에도 현장에 다녀왔다.



삼성전자, 상반기 특허등록 1만1천건…누적 30만건 육박

2개 반기 연속 1만건 넘어…연구개발비 역대 최고 행진 '결실'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한국과 미국에서 1만1천건이 넘는 특허를 등록해 처음으로 2개 반기 연속 1만건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1만1천387건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많은 기록으로, 2개 반기 연속으로 1만건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의 한미 특허 등록 건수는 2020년 상반기 7천474건을 기록한 뒤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20년 하반기 7천694건, 2021년 상반기 8천310건, 하반기 8천692건, 2022년 상반기 8천800건, 하반기 8천836건, 2023년 상반기 8천633건, 하반기 9천233건으로 처음으로 9천건을 돌파했다.



무선 성장 멈추자 AI로…통신 3사, AIDC에 승부 건다

올해 2분기 통신 3사의 무선 매출과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정체 흐름을 이어간 반면 AIDC 등 AI 인프라 사업은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새로운 수익원으로 부상했다. 이에 3사는 대규모 AIDC 증설과 전력·부지 확보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지만, 막대한 투자비를 회수할 안정적인 수요와 장기 고객을 확보하고 급변하는 AI 인프라 기술에 대응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결국 기존 무선 사업에서 창출되는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AI 인프라 투자를 지속하면서 전력망 확보와 가동률, 수익성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끌어올리느냐가 통신 3사의 AI 전환 성패를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1분기 통신 3사의 합산 평균 ARPU 역시 3만3천229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1% 증가하는 데 그쳐 사실상 정체 상태다. 반면 AI 인프라 분야에서는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SK텔레콤[017670]의 올해 2분기 AIDC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5% 급증한 1천362억원을 기록했다. 전력 수급 지연과 입지 조건에 따른 공실률 위험도 변수다. 이는 막대한 초기 비용이 드는 AI 인프라 투자를 지속할 원동력 역시 무선 사업의 현금흐름에서 나온다는 뜻이기도 하다.



제주 가뭄은 끝났는데 바다는 아직 뜨겁다…광어 폐사 30만마리

고수온 특보 34일째…39개 양식장 폐사 신고, 피해액 10억원 대정·한경 등 서부 집중…북상하는 태풍 '사우델' 진로 변수 지난 주말 제주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한동안 이어진 가뭄은 해갈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지난달 21일 제주 연안을 비롯한 8개 해역에 발표한 고수온 주의보는 23일 현재 34일째 이어지고 있다. 고수온 주의보는 해당 해역 수온이 28도에 도달했거나 도달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이 지난 21일 오전 관측한 대정지역 표층수온은 28도였다. 23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도내 양식장 39곳에서 광어 29만8천마리가 고수온으로 폐사한 것으로 신고됐다. 지난달 24일 서귀포시 대정읍 양식장 2곳에서 올해 첫 폐사 신고가 접수됐다. 수온이 연중 16∼18도 안팎으로 일정해 일부 양식장이 여름철 수조 수온을 낮추는 데 쓴다. 태풍이 제주 주변 바다를 뒤섞으면 수온이 내려갈 수 있지만 반대로 남쪽의 따뜻한 바닷물을 밀어 올려 수온이 다시 오를 가능성도 있다. 지난 주말 내린 비로 육상의 가뭄은 해갈됐지만 제주 양식장의 고수온 피해는 아직 진행 중이다.



롯데홈쇼핑, 유명 패션 디자이너와 '네메르 파리 컬렉션' 선봬

롯데홈쇼핑은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패션 브랜드 '네메르'를 개편하고, 유명 패션 디자이너 '크리스텔 코셰'와 협업한 '네메르 파리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25일 방송을 통해 '이태리 램스킨 레더 재킷', '캐시미어울 스트라이프 시퀸 니트', '프리미엄 데님'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차별화된 컬렉션과 세계적인 전문가와 협업해 홈쇼핑 패션의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8월 금리 '백투백 인상' 촉각…성장·집값 vs 환율·물가

반면 최근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물가 흐름도 완화된 만큼 7월 인상의 효과를 확인한 뒤 10월에 추가 인상해도 늦지 않다는 판단도 가능하다. 박형중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인상 가능성도 높고 인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달 금리 인상하면서 여러 가지 이유를 댔다"며 "성장세 강화, 물가 불안, 금융 불안정에 대해서도 조치를 해야 한다는 얘기였다"고 말했다. 7월 인상 이후 한 달 사이 정책 여건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도 8월 인상에 무게를 뒀다. 이어 "올해 성장률 자체가 상당히 높아 명목성장률 두 자릿대"라며 "어느 정도 금리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7월 물가나 최근 환율이 큰 폭으로 조정받고 있어 기존 한은의 물가 경로에도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8월 금리 동결을 전망했다. 그는 "7월 금리 인상을 하긴 했지만 연속적으로 할 정도의 시급성은 크지 않다"며 "금리 인상 효과를 좀 더 보고 10월에 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8월 동결이 곧 금리 인상 기조의 후퇴를 의미하는 것도 아니라는 분석이다. 8월 인상론과 동결론 모두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 자체는 열어두고 있는 셈이다.



'고시원에 욕조 설치' 기준 개정, 비판여론에 "재검토"

정부가 고시원을 주거공간으로 쓰는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추세를 고려해 고시원 호실 내에 욕조 설치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했다가 비판 여론이 잇따르자 재검토하기로 했다. 23일 정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015년 이후 금지된 고시원 욕조 설치를 허용하고 책상 설치 의무를 폐지하는 등 내용을 담은 '다중생활시설 건축기준' 개정안을 지난 12일 행정예고했다. 개정안 마련은 중소기업의 규제 개선 건의를 반영한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하나은행·기보·신보, 청년기업에 2천억원 규모 보증대출 지원

하나은행은 청년기업 육성을 위해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과 '청년기업 도약을 위한 Y-BRIDGE 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 개인사업자와 청년이 최고경영자인 청년기업에 최대 3억원 자금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청년기업 육성을 위해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과 '청년기업 도약을 위한 Y-BRIDGE 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금융위 이전 이르면 25일 국무회의 심의..불붙는 공공기관 2차 이전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중앙행정기관의 2차 지방 이전 방안이 이르면 25일 국무회의에서 심의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 논의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부 관계자는 "25일 국무회의에 행정기관 지방 이전 안건이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의 지방 이전에 발맞춰 소속 공공기관 이전 문제도 함께 다뤄질 예정이다. 이들은 지방 이전 반대의 이유로 "금융 안전망이 붕괴하고 금융소비자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원도, 해외 바이어와 도내 수출기업 온라인 연결…일대일 매칭

도는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기업과 바이어를 일대일로 연결하고, 모두 600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햇고구마부터 아이스크림까지…편의점 업계, 가을철 디저트 출시

편의점 업계가 가을철을 맞아 고객 입맛을 겨냥한 다양한 디저트 제품을 선보인다.



창원시, 이동노동자 거점쉼터 올해말까지 일요일·공휴일도 운영

그러다가 역대급 폭염을 고려해 이달 들어서는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거점쉼터를 운영해왔다. 경남 창원시는 배달 라이더 등 이동노동자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성산구 상남동 이동노동자 거점쉼터를 올해 말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동노동자 거점쉼터는 기존에는 월∼토요일, 오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운영하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문을 닫았다.



충북도·청주시, 축제장서 오송뷰티엑스포 알린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올해 10월 열리는 '2026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를 알리기 위해 지역 축제장 곳곳을 누비고 있다. 23일 도에 따르면 도와 시는 지난 21∼22일 청주 중앙공원과 철당간 일원에서 열린 '한여름 밤 오싹 호러 페스티벌' 현장을 찾아 엑스포를 알리기에 나섰다. 지난 4∼5월 열린 청남대 영춘제 등 지역 축제 현장에서도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관람객과 접점을 넓혀왔다. 2026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는 10월 22∼24일 청주오스코에서 열리며, 현재 245개 기업에서 334개 부스를 신청했다.



[인천소식] 인천시, 2028년 한국농촌지도자전국대회 유치

인천시, 2028년 한국농촌지도자전국대회 유치 = 인천시는 2028년 제81주년 한국농촌지도자전국대회 개최지로 인천이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정보를 나누고 회원 간 화합을 다지는 행사다. 시는 지난 3월 대회 유치를 신청한 데 이어 전국대회 운영 방향 등을 제시하며 제주도와 경합한 끝에 개최지로 선정됐다.



5대 제약사 R&D 투자 확대…상반기 1천억원 안팎씩

5대 제약사의 경우 이 기간 연구개발에 1천억원 안팎의 비용을 투입했는데, 작년 동기와 비교해 연구개발비를 37% 정도 늘린 곳도 있었다. 23일 각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1조1천662억원의 매출을 올린 유한양행[000100]은 매출의 10.5%인 1천222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했다. 종근당[185750]은 상반기 매출 9천262억원 중 12.3%인 1천135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입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위탁연구비, 임상시험비 등이 증가하며 연구개발비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128940]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8천602억원인데 이중 14.6%인 1천255억원을 연구개발에 썼다. 작년 상반기 연구개발비와 비교하면 18.2% 늘었다. 작년 동기보다는 3.8% 늘었다.



충북도, 신학기 학교 안팎 먹거리 위생관리 집중 점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천77곳도 함께 점검한다.



현대리바트, 청년 아이디어 공모전…대상에 1천만원 지급

공모전은 2030 세대 소비자의 아이디어를 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팀장 승진에 축하 대신 위로가 온다 [김문경의 리더십테크](24)

인사 시즌마다 반복되는 장면이 있다. 팀장 발령을 앞둔 차장에게 동료들이 축하보다 위로를 먼저 건넨다. "이제 고생길이 열렸네"라는 말도 뒤따른다. 기업들은 조직을 슬림하게 만든다는 명분 아래 관리자 자리를 줄여왔다. 위에서는 관리자 자리를 줄이고 있는데, 아래에서는 그 자리로 올라가려 하지 않는다. 조직이 리더 자리를 없애기 전에 구성원들이 먼저 그 자리를 외면하기 시작한 것이다. 더 눈길을 끄는 것은 승진을 바라보는 태도다. 리더 역할을 맡지 않아도 불안하지 않다는 응답은 47.3%로, 불안하다는 응답 22.1%의 두 배를 넘었다. 승진하지 못하면 뒤처진다는 오래된 공식 자체가 흔들리고 있는 셈이다. 해외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렇다고 이들이 성장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질문을 바꿔야 한다. 사람들이 정말 리더가 되기 싫어진 것일까? 아니면 우리가 리더 자리를 앉고 싶지 않은 자리로 만들어온 것일까? 지금의 리더 포비아는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자리의 문제, 더 정확히 말하면 직무 설계의 문제다. 이를 직무충실화(Job Enrichment)라 한다. 이 관점에서 보면 책임 자체가 팀장을 지치게 하는 것은 아니다. 이 가운데 오늘날 팀장 자리를 들여다볼 때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자율성, 과업 정체성, 피드백이다. 그렇다면 오늘날의 팀장 자리는 어떨까? 먼저 자율성이 크게 줄었다. 더욱 눈에 띄는 것은 보상이다. 책임은 커졌는데 보상은 줄어드는 자리를 선뜻 선택하지 않는 것은 야망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이미 리더 자리에 올라선 사람들의 현실도 크게 다르지 않다. 리더 포비아는 그렇게 조직 안에서 학습되고 확산된다. 리더 자리가 유일한 성장의 길이 아니라 여러 선택지 가운데 하나가 될 때, 떠밀려 올라간 리더가 아니라 스스로 그 역할을 선택한 리더가 만들어진다. 그렇다면 작은 것부터 바꿔야 한다. 리더를 다시 키우고 싶다면, 리더십 교육보다 먼저 리더가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자리를 설계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테크스냅] LGU+·구글 AI 쇼츠 공모전에 5천여건 접수

LG유플러스가 유튜브와 함께 개최한 인공지능 쇼츠 영상 공모전이 5천여건의 작품을 모으고 마무리됐다.



'납품업체에 판촉비 전가' GS리테일, 과징금 불복소송 최종 패소

부당 반품·납품업체서 게스트 받아 홈쇼핑방송…과징금 10억원 확정 홈쇼핑 납품업체에 판촉 비용을 떠넘기는 등 '갑질' 행위로 1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받은 GS리테일이 불복 소송을 냈으나 최종 패소했다. 공정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GS리테일은 2015년 1월∼2018년 11월 사은품 행사 등 판촉비를 서면약정 없이 납품업자에 부담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직매입거래의 경우 납품업자가 객관적 근거자료를 첨부해 자발적으로 반품을 요청한 경우에만 반품이 가능하다. GS리테일은 공정위 처분에 불복해 2022년 3월 소송을 냈으나 지난해 6월 서울고법에서 패소했다.



"카톡 먹통이면 난리인데"…시각장애인엔 사흘간 '조용한 재난'

잠깐 오류가 생겨도 사회가 들썩이는 '국민 앱'이지만, 시각장애인들은 사흘간 사실상 메신저를 쓰지 못하는 현실에 직면하고도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한 것이다. 시각장애인을 혼란에 빠뜨린 건 카카오톡의 '보이스오버' 기능 오류였다. 스마트폰 화면의 텍스트나 입력 자판을 음성으로 안내해 시각장애인이 카카오톡을 쓰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시각장애인인 양남규 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이사는 "사실상 재난 수준이었다"며 "글자를 입력해도 엉뚱한 소리가 나와 사용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정상 상태에서는 자판으로 글자를 입력할 경우 보이스오버가 즉각 작동해 해당 글씨가 음성으로 흘러나온다. 그런데 이번 오류로 음성 안내가 한 줄 가까이 뒤처지면서, 시각장애인 이용자들은 어떤 글자를 입력하고 있는지 알 수 없어 사실상 앱을 사용할 수 없었다. 앱 자체 오류가 아니더라도 시각장애인들에게 '디지털 장벽'은 여전히 높다. 정 이사는 "보이는 사람은 직관적으로 바뀐 UI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지만, 시각장애인은 일일이 탐색해야 하고 광고창이라도 뜨면 정말 엄청 당황스럽다"고 덧붙였다. ◇ '선의' 수준에 머무는 기업들…"개발 단계부터 의견 반영"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디지털 약자의 접근성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관련 업계도 대응에 나서고 있다. 앱 개발 단계부터 장애인 이용자들 의견이 적극 반영돼야 한다고도 제언했다.



김용범, 광주 반도체 부지 24일 방문…국가산단 확대 주목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설 광주 군공항 부지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정부의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추가 확대 구상이 구체화할지 주목된다. 23일 지역 관·정가에 따르면 김 실장은 오는 24일 비공개 일정으로 광주 군공항 반도체 국가산단 후보지를 방문해 군 시설과 부지 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김 실장은 군공항 인근 전남광주 남구·나주시 등도 찾아 반도체 부지 추가 여부도 점검할 예정이다. 정부와 반도체 참여 기업들도 군공항 국가산단 후보지뿐 아니라 주변 산업 용지도 함께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용인시, 남사읍에 화훼유통복합센터 조성…2028년 완공

건물동은 지상 2층 규모로 건축되며, 화훼체험관과 화훼교육장, 플라워카페 등으로 꾸며진다.



[게시판] NH농협은행, 2026 을지연습서 복합위기 대응체계 점검

농협은행은 복합위기 상황에서도 핵심 금융업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업연속성계획(BCP) 모의훈련을 해 대체사업장 가동, 핵심업무 3시간 이내 복구, 영업점 PC와 단말기 복구훈련 등에도 나섰다. NH농협은행은 '2026 을지연습'에 참가해 사이버 위협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전시 금융지원 훈련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복합위기 상황에서도 핵심 금융업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업연속성계획(BCP) 모의훈련을 해 대체사업장 가동, 핵심업무 3시간 이내 복구, 영업점 PC와 단말기 복구훈련 등에도 나섰다.



풀무원식품, 강남구 1인가구센터와 '식생활 클래스' 운영 맞손

풀무원식품은 서울 강남구 1인 가구 커뮤니티센터와 '1인가구 맞춤형 지속가능 식생활 클래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다음 달 15일부터 이틀간 강남구에 위치한 '테이스티풀무원'에서 '1인 가구 맞춤형 지속 가능 식생활 노하우' 1차 클래스를 진행한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교육 인프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1인 가구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식생활 노하우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서 규모 3.1 지진…원안위 "원자로시설 이상 없어"

이는 한빛원전의 내진설계값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시설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원안위는 설명했다.



밤사이 통영 앞바다서 낚시어선 사고로 전복…1명 부상

지난 새벽 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7명이 탄 낚시어선이 어선과 충돌 후 전복돼 1명이 다쳤다.



무신사, 종합격투기 대회 '블랙컴뱃' 주관사와 스폰서십 계약

이번 후원은 종합격투기의 인지도를 높이고, 격투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무신사와 29CM는 블랙컴뱃 대회 티켓 판매를 직접 전개해 예매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AI는 윤리와 함께"…KT·서울시, 초등생 AI 윤리 캠프

KT와 서울시가 손잡고 초등학생들에게 AI 기술과 윤리를 함께 가르치는 체험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현대차그룹, 경남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10억원 전달

성금 기탁과 함께 현대차그룹은 피해 지역에 세탁구호차량 3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를 돕는다.



현대차그룹, 경남 호우 피해 복구 성금 10억원 기탁…세탁구호차량도 급파

현대자동차그룹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남 거제와 통영 등 수해 지역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수해 차량을 위한 특별 점검과 수리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할인 한도는 현대차의 경우 승용 최대 300만원과 상용 최대 500만원이다.



현대차 노조, 24일 부분파업 유보…임협 교섭 재개 예정

재개된 교섭 결과에 따라 나머지 파업 실행 여부도 결정된다.



한수원·원안위, 해남 규모 3.1 지진에 "원전 영향 없어"(종합)

이는 한빛원전의 내진설계값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시설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원안위는 설명했다.



[AI위클리] 국산 NPU부터 AI 에이전트까지…경쟁판 넓어진다

◇ 외산 GPU 의존 줄인다…국산 NPU 산업 현장 실증 본격화 AI 서비스 확산으로 대규모 연산을 담당하는 AI 반도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국내에서도 GPU 중심의 AI 인프라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정부는 최근 AMD와 손잡고 국산 NPU의 산업 현장 실증에 나섰다. 국내 AI 반도체 기업의 기술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해 성능과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시장 진입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기업들도 국산 NPU 활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라이너와 리벨리온은 AI 동맹을 맺고 외산 GPU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협력에 나섰으며, KT는 국산 NPU와 LLM을 결합한 일체형 AI 장비를 선보였다. 포스코DX도 국산 NPU를 산업 현장에 적용해 AI 분석에 활용할 계획이다. AI 연산 수요가 급증하면서 앞으로는 AI 모델의 성능뿐 아니라 어떤 반도체로 AI를 구동하고 연산 비용과 전력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관리하느냐도 중요한 경쟁 요소가 될 전망이다. SK텔레콤과 KT도 AI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기업용 AI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챗봇을 넘어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중심의 '모두의 AI' 전략을 제시했고, KT도 AI 서비스와 인프라를 아우르는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말본 매장서 '임성재 협업' 힘성재 컬렉션 선봬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제공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말본골프 매장에서 PGA 투어 프로골퍼 임성재와 협업한 '힘성재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AI프리즘] AI도 '전기요금' 시대 오나…제2 원자재 부상

정액제에서 동적 가격제로…AI 요금 체계 대전환 GPU, 원유·전력처럼 거래…컴퓨트 시장 상품화 인공지능(AI) 서비스 요금이 전기요금처럼 수요·공급에 따라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시대가 머지않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AI 연산을 담당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원유·전력처럼 벤치마크와 선물 시장에서 거래되는 원자재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전망도 뒤따른다. AI 컴퓨트란 AI 모델 학습이나 사용자 요청 처리에 투입되는 컴퓨팅 자원으로, GPU 칩과 그 사용료, 최종 사용자에게 청구되는 토큰 등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기업과 개인을 가릴 것 없이 AI 서비스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이 자원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다. 시장 팽창과 맞물려 AI 서비스 요금 체계도 근본적인 변화를 맞을 것으로 분석된다. 지금까지 앤트로픽·오픈AI 등 AI 개발사는 기업 고객에게 월정액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앤트로픽은 AI 컴퓨트 부족 심화를 이유로 올해 4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좌석당 월 20달러 기본료에 API 사용량만큼 추가 요금을 내는 종량제로 전환했다. 오픈AI 역시 코덱스의 요금 방식을 메시지 정액에서 토큰 종량제로 바꿨다. 요금 체계의 변화는 AI 컴퓨트 시장 전반이 근본적인 구조 전환을 맞고 있다는 신호다. 현재 AI 컴퓨트 시장의 가격은 불투명하다. 가격 변동성도 심하다. BCG는 AI 컴퓨트 시장의 상품화가 본격화할 경우 다크 밸류가 연간 최대 1천4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인천공항 MRO 정기 협의체 발족…글로벌 경쟁력 확보

이상용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사업본부장은 "참여사와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인천공항 MRO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하반기 첫 시니어 바리스타 교육…연말까지 30회 운영

스타벅스는 이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30회 이상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사명 사라진다…통합 LCC 내년 3월 17일 출범

부산 거점 항공사인 에어부산의 사명이 사라진다.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내년 3월 17일 '통합 진에어'로 출범하면서다. 통합 진에어는 인천과 부산발 노선을 연계 운영해 수도권·영남권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3사는 오는 12월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합병안을 승인한 뒤 항공사업법상 합병 인가를 비롯한 관계 당국의 인허가 등 제반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17일 통합 항공사를 출범시킨다. 3사는 각 사가 보유한 노선과 기단, 인적·물적 역량을 결합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고 네트워크와 서비스 품질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주요 거점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규 수요를 개발해 고객의 목적지와 운항 스케줄 선택의 폭도 넓힐 계획이다. 진에어는 3사의 사업 역량과 운영 자원을 결합해 고객 편익과 운항 기반을 확대한다. 기존 노선과 운항 자원을 활용하는 동시에 신규 노선과 수요를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



최종현학술원 "국산 AI모델 확보만으론 부족…운용주권이 중요"

최종현학술원은 2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보고서 '보유에서 운용으로: 에이전트 AI 시대의 국가안보와 소버린 AI 2.0'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접근 주권은 필요한 AI 기술과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능력, 운용 주권은 특정 모델이나 클라우드 서비스가 중단되더라도 대체 체계로 전환해 핵심 기능을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이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총괄은 미국의 AI 접근 제한에 대해 제품 중심의 기존 수출 통제에 한계가 생기면서 통제의 초점이 AI 모델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접근권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에이전트 AI가 바꾸고 있는 사이버 안보 양상에 대한 대응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런 변화에 맞춰 한국의 AI 전략도 다시 짜야한다고 전문가들은 짚었다.



“철강 고용 충격 막는다” 충남도, 당진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원 강화

지정 기간은 내년 8월20일까지 1년간이다. 이번 지정은 당진의 주력산업인 철강업과 금속제품 제조업 등을 중심으로 고용 감소가 나타나는 상황 속에서 지역의 고용 충격이 본격화하기 전에 기업과 노동자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은 고용 사정이 급격히 악화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사전에 지정해 고용 안정과 직업훈련, 생계 안정 등을 우대 지원하는 제도다. 지정에 따라 당진 지역 기업과 노동자는 고용 유지부터 직업훈련, 전직·재취업, 생계 안정까지 강화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임광현 "고가 법인주택 42%는 '황제사택'…최고가 200억 넘어"

공시가격은 평균 20억원을 넘었다. 30억원 초과 주택은 453채, 100억원 초과는 12채, 최고가는 200억원을 넘었다고 임 청장은 전했다. 임 청장이 제시한 사례를 보면 일부 기업은 '한강뷰'가 좋거나 서울 강남·용산에 자리한 초고가 아파트를 사주 또는 자녀들의 고급 사택으로 제공하면서 평직원들에게는 공공연한 비밀로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 청장은 "원천징수로 세금을 한 푼도 빠짐없이 납부하고, 사무실에서는 사무용품 하나도 통제받는 봉급생활자 입장에서는 사주의 법인자산 사적 유용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다만 임 청장은 이러한 사적 사용을 비정상적인 행태로 규정하고, 기업 전반의 탈세위험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라고 봤다. 국세청 관계자는 "지난 21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반부패정책협의회 연장선상으로 국세청 차원에서 실행하는 후속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랜드 키디키디, 내달 20일까지 현대百 판교점서 팝업스토어

이랜드월드가 운영하는 육아 플랫폼 '키디키디'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개점했다고 23일 밝혔다. 드타미프로젝트, 몽다다, 로꽁, 꼬모플리츠 등 유명 브랜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다음 달 20일까지 운영되는 팝업 스토어는 올해 하반기 신상품을 고객이 직접 경험하며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사] 중소벤처기업부

인공지능이 쓴 초고와 보도자료 등 원자료를 토대로 취재 가 최종 기사를 완성했으며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GV90 네오룬, B필러 없어도 차체 강성 12%↑…안전 확보"

제네시스는 초대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 GV90 네오룬이 B필러가 없는 구조이지만 차체 강성은 오히려 개선됐다고 23일 밝혔다.



"GV90는 원점에서 다시 그린 차"...제네시스, 월드 프리미어 '테크 브리프' 진행

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 GV90의 제조 과정을 담은 영상 Sanctuary of Fineness의 장면. 이날 행사는 지난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GV90 월드 프리미어'에 이어 진행됐다. 월드 프리미어가 GV90의 디자인과 상품성을 처음 알리는 자리였다면, 테크 브리프는 연구개발 책임자가 직접 나서 핵심 기술의 개발 과정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허광훈 제네시스개발담당 상무는 GV90를 "제네시스가 지금껏 만든 차 가운데 가장 어려운 차"라고 소개했다. 이어 진정한 럭셔리는 단순히 기능을 더하는 것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고객 최우선'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완성도를 구현하는 데 개발의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 상무는 "고객이 불편이라고 인식하지 못했던 순간까지 덜어내는 것이 제네시스가 정의하는 럭셔리"라고 설명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것은 GV90 네오룬의 코치도어 구조 '네오룬 아치 게이트'였다. B필러는 측면 충돌 하중을 견디고 차체 비틀림을 잡아주는 핵심 골격이라, 이를 없애면 강성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는 게 자동차 설계의 오랜 상식이었다. 제네시스는 B필러를 완전히 없애는 대신 도어 안쪽으로 옮기고, 경주차의 롤케이지 원리를 재해석한 구조를 차체 내부에 더해 이 문제를 풀었다고 설명했다. GV90에 세계 최초로 적용된 루프 에어백에 대해서는 이승목 통합안전개발실 상무가 개발 배경을 전했다. 이 상무는 각국 법규와 충돌 평가 기준을 충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도로 사고 3800만건을 분석한 결과, 발생 빈도는 낮지만 중상 위험이 가장 높은 전복 사고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이 상무는 "정해진 시험을 통과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이 실제로 맞닥뜨릴 수 있는 순간까지 대비하는 것이 제네시스가 생각하는 안전"이라고 말했다. 주행 성능에 대해서는 정성기 제네시스시험1실 실장이 설명했다. 정 실장은 "어떤 노면과 상황에서도 흐트러짐 없이 여유로운 주행을 제공하는 것이야말로 제네시스가 생각하는 진정한 럭셔리"라고 말했다.



김용범, 광주 반도체 부지 방문 예정…국가산단 확대 주목(종합)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설 광주 군공항 부지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정부의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추가 확대 구상이 구체화할지 주목된다. 23일 지역 관·정가에 따르면 김 실장은 비공개 일정으로 조만간 광주 군공항 반도체 국가산단 후보지를 방문해 군 시설과 부지 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당초 24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정 등을 이유로 연기됐다. 김 실장은 군공항 인근 전남광주 남구·나주시 등도 찾아 반도체 부지 추가 여부도 점검할 방침이다. 정부와 반도체 참여 기업들도 군공항 국가산단 후보지뿐 아니라 주변 산업 용지도 함께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전남광주시, AI 기술 개발…분석도우미 활용해 정책 수립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3일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개발, 행정 현장에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수면위로 드러난 대법관 '밀실합의'…인선절차 개선 필요성 부각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서면 제청 논란으로 그간 대법관 인선에서 이어져 온 대법원장과 대통령의 '밀실 합의' 관행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문제의 본질은 대법원장의 제청권과 대통령의 임명권 중 어느 쪽이 우선하느냐가 아니라, 대법관 인선에서 정치적 영향력을 배제하기 어려운 현행 구조 자체를 그대로 둘 것인지에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대법관 수 증원을 앞두고 특정 권력자의 의중에 좌우되지 않고 사회적 약자와 각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임박…전국 지자체 유치전 불붙었다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 발표를 앞두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기관 유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8월에는 숨을 고르더라도 4분기 중 다시 금리를 높일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다. '전경예우' 방치…경찰, 사적접촉 신고제 7년간 후속조치 0건 경찰이 법조계에 재취업한 퇴직 경찰관과 사적 접촉을 막기 위해 도입한 신고제가 7년간 유명무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실종자 수색 중 제주 모처에서 B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카톡 먹통이면 난리인데"…시각장애인엔 사흘간 '조용한 재난' 메신저 앱 카카오톡이 지난 12일부터 사흘 동안 시각장애인들에게 사실상 '먹통'이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미국이 벌이는 '경제 전쟁'에 가담하지 말라"며 "경제 제재 부과에 참여하는 어떤 국가도 적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 트루스소셜에서 이란을 상대로 "전례 없는 규모의 경제 전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술 줄이는 한국인…맥주·소주·막걸리 출고 일제히 감소

맥주와 소주 출고량은 2022년 이후 3년 연속 줄었고, 탁주(막걸리)는 5년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23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TASIS)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주류 출고량은 298만8천㎘로 집계됐다. 국내 주류 출고량이 300만㎘를 밑돈 것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시절인 1998년(292만2천㎘) 이후 27년 만이다. 주종별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맥주는 지난해 출고량이 151만9천㎘로, 2022년 이후 3년간(169만8천㎘→168만7천㎘→163만7천㎘→151만9천㎘) 감소했다. 탁주 출고량은 2020년 38만㎘에서 2021년 36만3천㎘로 감소한 이후 5년간(36만3천㎘→34만3천㎘→33만9천㎘→33만5천㎘→31만8천㎘) 내리 감소했다. 주류 소비 행태에서도 소비 빈도와 음주량이 모두 감소하는 흐름이 확인됐다. 술을 마시는 날의 하루 평균 음주량은 6.6잔으로 조사됐다. 음주 횟수와 음주량이 함께 줄면서 소비자들이 술을 마시는 트렌드도 달라졌다. 지난해 과실주의 국내 출고량은 1만7천㎘로, 2021년 이후 다시 1만7천㎘를 넘어섰다.



풀무원푸드머스, 저소득 영유아 가정에 간식 지원

풀무원푸드머스 관계자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활동을 확대하며 식자재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채금리 급등 '대증요법'으로 눌러보려다 '교육당한' 美재무

WSJ은 21일(현지시간) '스콧 베선트가 채권시장에 의해 교육을 당한 다사다난한 한 주'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재무부의 국채 재매입 발표로 매도세가 주춤했으나 오래 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피상적인 대증요법만으로는 시장을 이길 수 없었다는 지적이다. 앞서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세, 즉 국채 가격 하락세가 수개월간 지속됐다. 이에 국채 투자자들 사이에 불안감이 팽배한 가운데, 17일에는 미국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2007년 6월 이래 최고치인 5.31%까지 올랐다. 19일 재무부가 장기 국채 재매입 규모를 최소 2배로 늘리겠다고 발표한 것을 계기로 국채 수익률이 잠시 주춤하는 듯했다. WSJ이 인용한 트레이드웹 자료에 따르면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금요일인 21일 4.737%로 마감했으며, 이는 1주 전의 4.695%보다 더 높았다. 재무부가 이 조치를 발표한 목적은 경제 전반의 차입 비용을 끌어올리고 있는 국채 수익률 상승세를 멈추려는 것으로 풀이됐다. 그러나 19일 늦은 시간에 미국 연방정부 총부채가 처음으로 40조 달러(5경5천522조 원)를 넘겼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악재가 겹치고 회의론이 확산하면서 재무부 발표의 효과가 사라졌다. 분석가들은 재무부가 재매입 확대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단기 국채를 더 많이 발행할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문제는 중앙은행, 의회, 그리고 어느 정도는 재무부 자체를 포함한 제도에 대한 신뢰가 약화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의회와 행정부가 증세나 지출 삭감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WP는 3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의 상승 흐름을 지적하면서 "이는 시장을 진정시키려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계획이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그 부담에서 자유로울 미국인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자 비용이 경제보다 빠르게 증가하는" 진정한 부채의 악순환이 막 일어나려는 참이라고 말했다. 당시는 의회는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었다.



직원 몰래 ‘한강뷰’ 최고급 아파트 사들여 자녀 주거지로···‘황제사택’ 무더기 적발

국세청이 고가 법인주택에 대해 전수조사한 결과 10채 중 4채는 사주일가가 거주하거나 사적으로 쓰는 ‘황제사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적발된 법인에 세무조사를 하고, 사주 자녀의 유학비 지원 등 법인자금 횡령 전반으로 조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최고가는 공시가가 200억원을 넘었다. 사주일가가 고가주택을 사적으로 쓴 법인에는 연 매출 수십조원의 대기업도 있었다. 이번 발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부정부패 척결을 잇달아 강조하는 가운데 나왔다. 국세청 관계자는 “지난 21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반부패정책협의회 연장선에서 국세청이 실행하는 후속 조치”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지난 4월 이 대통령이 기업의 비업무용 부동산에 대해 “기업들이 쓸데없이 필요한 것도 아닌데 뭐하러 대규모 부동산을 가지고 있냐”고 지적하자 곧바로 고가 법인주택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실적 악화에 희망퇴직까지…생존 모색에 안간힘 쓰는 주류기업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조니워커를 판매하는 디아지오코리아는 2024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영업이익이 94억원으로, 전년(182억원) 대비 '반토막' 났다. 같은 기간 151억원의 순이익에서 112억원의 순손실로 전환됐다. 2024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영업이익은 151억원으로 전년 대비 71.6% 급감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09억원에서 57억원으로 7분의 1로 쪼그라들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하더라도 흑자를 유지했으나 위스키 소비 방식의 변화 등으로 더는 버티지 못하고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골든블루는 지난해 실적 부진 여파로 월급여의 100∼130% 수준을 격려금 형태로 주던 성과급도 지급하지 않았다. 처음처럼과 새로, 클라우드 등을 판매하는 롯데칠성음료의 지난 2분기(4∼6월) 영업이익은 5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줄었다. 롯데칠성은 지난해 11월 창립 75년 만에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롯데칠성은 "다양한 주종에 대한 수요가 늘고, 개인의 선호에 따라 다변화한 음용 방식이 두드러지는 주류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하반기 주류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칭다오맥주의 국내 수입 유통사인 비어케이의 경우 무알코올 맥주를 내세워 지난해 실적 선방에 성공했다. 비어케이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지난해 34억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이 이사는 "현재 비어케이의 무알코올 취급 비중은 8%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최근 주류 문화 변화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환율 하락·롤러코스피’에 달러·금·예금으로 몰리는 돈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20일 기준 전체 달러예금 잔액은 749억2000만달러로, 지난달 말보다 8% 증가했다. 이는 5대 은행 합산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21년 5월 이후 최대 규모다. 골드뱅킹을 취급하는 국민·신한·우리은행의 잔액은 지난 20일 기준 1조8107억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948억원 증가했다. 정기예금도 증가세를 보였다.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 20일 기준 998조7064억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13조7665억원 증가했다. 지난 20일 5대 은행의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44조1080억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652억원 줄었다.



인천공항公, 271兆 글로벌 MRO 시장 띄운다… 'MRO 허브 얼라이언스' 출범

이상용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사업본부장이 지난 21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인천국제공항공 MRO 허브 얼라이언스 발족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이 단순한 여객·물류 운항 거점을 넘어 글로벌 항공정비(MRO) 생태계 주도권 쟁탈전에 본격 가세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1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에서 항공기 정비·수리·개조를 아우르는 통합 항공정비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인천공항 MRO 허브 얼라이언스'를 공식 발족했다고 23일 밝혔다. 글로벌 MRO 시장 내 인천공항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기획됐다. 얼라이언스는 '허브(H·U·B)' 전략을 핵심으로 삼았다.



최종현 학술원 "AI 주권의 성패는 안정적 서비스 운용에 달렸다"

'에이전트 AI 시대 신(新)국가안보: 글로벌 기술 패권과 한국' 전문가 라운드테이블. 최종현 학술원 제공 인공지능(AI)의 모델 보유보다도 필요한 기술과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AI 주권의 기준이 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접근 주권은 필요한 AI 기술과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능력, 운용 주권은 특정 모델이나 클라우드 서비스가 중단되더라도 대체 체계로 전환해 핵심 기능을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이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총괄은 미국의 AI 접근 제한에 대해 제품 중심의 기존 수출 통제에 한계가 생기면서 통제의 초점이 AI 모델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접근권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픈런 해도 품절됐던 ‘두쫀쿠’ 발길 뚝···재료 수입 등 반년 만에 90% 넘게 급감

먼저 관세청에 따르면 두쫀쿠의 주원료인 피스타치오 수입량은 지난해 12월 372t, 올해 1월 594t에 이어 2월에 731t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달 54t으로 5개월 만에 92.6% 감소했다. 수입액도 지난해 12월 624만 달러, 올해 1월 1122만 달러에서 2월에 1547만 달러로 최고치를 찍은 뒤 지난달 99만 달러로 정점 대비 93.6% 급감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카다이프 관련 수입검사 건수는 지난 1월 168건, 2월 340건으로 상승했다가 지난 6월엔 22건으로 줄었다.



한화, 美 방산에 4000억 '실탄 장전'…육·해상 거점 동시 타격

한화그룹이 세계 최대 방위산업 시장인 미국 공략을 위해 현지 법인에 4000억원대 대규모 '실탄'을 쏟아붓는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최근 미국 방산 자회사인 한화디펜스USA와 전략자산 투자법인 한화퓨처프루프의 유상증자에 잇따라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전체 출자 규모는 최대 2억9900만달러(약 4150억원)에 달한다. 우선 방산 부문 중간지주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분 100%를 보유한 한화디펜스USA에 1억4900만달러(약 2068억원)를 출자한다. 아울러 미국 전략자산 투자를 전담하는 한화퓨처프루프의 1억5000만달러(약 2082억원) 규모 유상증자에도 계열사들이 전량 참여한다. 한화의 이 같은 광폭 자금 수혈은 미국 내 생산 시설 구축과 현지 사업 확장을 위한 선제적 운전자본 확보 차원이라는 게 업계의 공통된 분석이다. 최근 한화디펜스USA는 미 육군의 MTC 시제품 공급사로 단독 선정되며 최대 2억6290만달러(약 3646억원) 규모의 계약을 따내는 쾌거를 거뒀다. 해양 방산 부문에서도 잰걸음을 걷고 있다.



철도 긴급점검 시 사유지 출입 기준 마련…종사자 음주 미신고 과태료 500만원

음주측정 전 복용하면 측정을 방해한 것으로 보는 의약품도 구체화한다. 국토부는 오는 24일부터 10월 6일까지 철도안전법 개정에 따른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3일 밝혔다. 긴급 출입 때는 목적·장소·기간 등을 토지 소유자에게 지체 없이 서면·우편·이메일 등으로 알리도록 했다. 긴급한 경우를 제외하면 철도운영자는 출입 3일 전 소유자에게 통지해야 한다.



"K컬처 흥행 속 구조적 한계 직면…한국판 할리우드 조성해야"

한국경제인협회 보고서…"제품 수출 넘어 공급망 지원까지" K컬처가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제작·유통·정책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23일 심상민 성신여대 교수에게 의뢰한 'K컬처의 산업적 성장과 글로벌 확산 전략'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3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이에 보고서는 콘텐츠 경쟁력 강화 글로벌 확산 정책 기반 구축을 3대 핵심 정책과제로 제시했다.



철도종사자 음주 미신고 과태료 최대 450만원…시행령 입법예고

최근 철도안전법 개정으로 철도운영자의 수사기관 신고가 의무화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해수부, 추석 맞이 비축 수산물 '역대 최대' 2만t 방출

소비자는 이들 정부 방출 수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4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해수부는 강조했다.



전문가들 "9월 제조업 경기 개선될 것"

다음 달 제조업 경기가 개선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왔다. P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업황 개선을, 낮으면 악화할 것으로 전망하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음 달 제조업 경기가 개선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왔다.



농관원, 추석 앞두고 제수·선물용 농산물 안전성 집중 조사

농관원은 조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에 대해서는 출하 연기와 폐기 등의 조처를 내려 시중 유통을 차단할 계획이다.



해수부, 해양안전 콘텐츠 공모전…5개 부문 대상

올해 공모전은 기존 그림, 인공지능 디자인물, AI 숏폼 영상 부문에 이모티콘, 해양교통안전 라디오 부문을 추가해 5개 분야로 진행된다. 해양수산부는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오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2026년 해양안전 콘텐츠 공모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기존 그림, 인공지능 디자인물, AI 숏폼 영상 부문에 이모티콘, 해양교통안전 라디오 부문을 추가해 5개 분야로 진행된다.



중금리대출, 2금융권 총량 100% 제외한다…정책상품도 장려

정책서민대출 순증액도 금융사 한도에서 제외할 방침으로 알려졌다.중금리대출 인센티브는 저축은행과 카드업계에서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총량 증가분은 향후 업권 협의를 통해 개별적으로 통지될 예정이다.



성수동에 17층 복합시설·도심숲 조성…길동엔 청년주거시설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 수권분과위 의결…하수도·녹지 등 개선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17층 규모 업무복합시설과 함께 도심숲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성수IT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성수동2가 276-2 일대에 대한 기반시설 등 충분여부 심의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건축계획안에 따르면 이곳에는 지상 17층, 높이 119.5m 규모 업무복합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대지 내에는 공개공지를 계획해 시민 휴게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따라 관로를 확대하거나 노후 관로를 교체할 계획이다.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 참가기업 내달 3일까지 모집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행사는 해외 바이어와 국내 셀러가 만나는 국내 최대규모 의료관광 기업 상담회다.



60세 이상 '서울시 시니어 일자리박람회' 참가자 모집

서울시가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시 시니어 일자리박람회 2026'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 모아타운 '쾌속통합' 추진…2031년까지 4만호 착공

계획수립·조합설립 속도 내는 '통합기획' 도입…100곳 신규 선정 서울시가 모아주택·모아타운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모아타운 쾌속통합 추진계획'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아주택·모아타운은 개별 필지로는 개발이 어려웠던 노후 저층주거지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모아 개발할 수 있도록 한 서울형 소규모 정비사업이다. 시는 사업이 이미 추진 중인 곳에는 공정관리로 착공을 앞당겨 2028년까지 1만4천호, 2031년까지 4만호를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책임관리를 위해 서울시 모아주택과장과 자치구의 관련 부서 국장을 '공정촉진책임관'으로 지정해 사업구역별 촘촘한 공정관리를 추진한다. SH는 사업성 분석을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공동 사업 시행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시는 모아타운 특성을 반영한 표준정관·시공자 표준공사계약서 등 맞춤형 규정을 마련한다.



냉수대 소멸 후 경남 양식어류 고수온 폐사…누적 79만8천마리

올여름 남해군, 하동군, 통영시 등 경남 3개 시군 양식장에서 고수온 폐사 피해가 발생했다.



공공기관 이전 다음주 국무회의 심의 가능성…금융당국 반발 고조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중앙행정기관 2차 지방이전 방안이 이르면 다음 주 국무회의에서 심의될 것으로 예상된다.행정기관 이전 논의가 본격화하면 공공기관 이전 논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금감원 노조는 최근 조합원 1천538명을 대상으로 지방이전에 관한 구성원 인식조사 설문조사를 했다.그 결과 전체 참여자 중 85.6%가 지방이전 확정 시 이직을 고려한다고 답했다. 이직을 적극 고려한다고 답한 응답자도 69.7%였다.전문성을 지닌 직원 이탈 가능성은 더 컸다.



메모리값 폭등에…엔비디아도 AI 서버 가격 15% 이상 올린다

AFP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반도체 회사 엔비디아가 메모리 품귀 현상을 이유로 AI 서버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22일(현지시간) 엔비디아가 최근 대형 고객사들에 상당수 AI 서버 가격을 15% 넘게 인상한다는 방침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가격 인상 폭은 칩 세대와 메모리 구성에 따라 다르다. 이번 인상은 메모리 가격이 급등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AI 서버에서 메모리가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게 늘고 있다. 블룸버그는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막강한 협상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했다.



인천 송도 단순 분구 넘어 과세·징수권 갖춘 특별자치구 추진

인천 연수구 송도 분구론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과 교수, 전문가, 시민운동가 등을 중심으로 송도특별자치구 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송도특별자치구 추진위원회(이하 송특위)는 지난 22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송특위는 송도를 연수구에서 떼어 송도구청을 만드는 단순 분구론을 넘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송도구청을 통합한 ‘송도특별자치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송특위는 앞으로 송도특별자치구 설립을 목표로 지역주민들과 토론회, 정책토론회, 전문가 초청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AI픽] KT, '모두의 AI' 풀스택 승부…국산 NPU부터 클라우드까지

KT가 정부 주도 '모두의 AI' 사업에서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부터 AI 모델·플랫폼, 클라우드·네트워크에 이르는 풀스택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체납으로 위기신호 감지…서울 중구, 중부·남대문세무서와 협약

중구는 세무서로부터 연계된 대상자의 생활 여건과 어려움을 확인한 뒤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버스 하우스’에 놀란 가슴···‘책상 빼고 욕조 넣는’ 고시원 기준 개정, 열흘 만에 폐기

고시원에 욕조 설치를 허용한 국토교통부 건축기준 개정안을 풍자한 이미지를 담은 숏폼 영상 갈무리. 유튜브 오세훈TV 정부가 고시원에 책상 설치 의무를 면제하고 대신 욕조 설치를 가능하게 한 건축기준 개정안을 취소했다. 고시원이 고시생이 아닌 1인 가구 주거로 쓰이는 현실을 반영하려 했지만, 최근 ‘폐버스 주택’ 논란으로 정부·여당이 열악한 청년 주거 문제를 홀대한다는 여론과 맞물리면서 폐기하게 됐다. 행정예고 당시 국토부는 “고시원이 1인 가구 주거로 활용되는 점을 고려해 안전과 무관한 일부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 등 정치인도 인용했다.



임광현 "고가 법인주택 42%가 사적사용…황제사택 세무조사 실시"

임광현 국세청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 출석해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관련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임 청장은 "법인의 슈퍼카 사적 사용 세무조사 이후 법인 명의 슈퍼카 판매가 감소하고 있다고 한다"며 "그런데 슈퍼카와 똑같은 사안이 있다. 바로 황제 사택 문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임 청장은 "국세청은 국민주택 규모 이상이면서 공시가격 9억원을 초과한 종부세 대상 고가 법인주택 전수에 대해 처음으로 실태 확인했다. 이번 실태 확인 결과 위 사례들이 모두 사실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BTS·불닭이 연 273조 ‘K-에브리씽’…“하청기지 전락 막을 생태계 시급”

지난 3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컴백 기념 공연을 펼치고 있는 방탄소년단(BTS). 글로벌 한류 관련 잠재 시장 규모가 2030년 273조원까지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지만, 화려한 흥행 이면에는 취약한 산업 생태계와 정책 지원 미비라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보고서는 국내 콘텐츠 산업이 영세한 자본력과 집적 단지 부재 탓에 대형 원천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유통망을 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종속돼 단순 제작 하청 기지로 전락할 위험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K컬처의 높은 인기가 제조업이나 중소기업 전반의 수출 확대로 이어지지 못하는 산업 간 단절도 문제점으로 꼽았다. 가공식품 완제품 수출에 머물지 않고 해외 식당과 호텔 등에 국내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글로벌 B2B 식자재 유통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홍성가압장 정전으로 1시간 30분 가동 중단…도로에 물 흘러

23일 오전 4시 30분께 충남 홍성군 구항면 보령댐 광역상수도 홍성가압장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장기금리 급등에 보험사 '희비'…재투자 수익↑·채권 평가액↓

최근 장기금리 상승이 보험사 자산운용에 기회와 부담을 동시에 안길 전망이다. 금리가 높아지면 새로 사들이는 채권에서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이미 보유한 채권의 가격은 떨어져 평가액이 줄어들 수 있어서다. 2022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 금리 상승이 장기채를 중심으로 나타난 만큼 보험산업이 받는 영향도 클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금리 상승이 보험사에 무조건 악재인 것은 아니다. 새로 채권을 매입하거나 만기가 돌아온 채권을 재투자할 때 더 높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이 떨어져 장기채권 비중이 높은 보험사는 채권 평가액 감소로 투자손익이 악화될 수 있다. 유동성 부담도 변수다. 금리가 빠르게 오르면 저축성보험 등의 공시이율보다 예·적금 금리가 더 빠르게 상승해 보험계약 해지가 늘어날 수 있다.



中企 10곳 중 7곳 "납품대금 지급기한 단축, 경영에 도움 돼"

중기중앙회, 중소기업 500곳 설문…적정 지급 기한은 30일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7곳 이상은 지급기한 단축이 경영에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1∼24일 수·위탁거래가 있는 중소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납품대금 지급기한 단축 관련 실태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수탁기업을 대상으로 법정 지급기한을 현행 60일보다 단축할 때 경영 도움 정도를 묻는 항목에서 71.0%가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지급기한 단축이 경영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수탁기업이 꼽은 가장 큰 기대효과는 '자금 유동성 개선'이 55.3%로 가장 높았다.



표·그림 예쁜 보고서 '그만'…행안부, 'AI 친화적 보고서' 확대

이를 통해 직원들의 문서 작성 편의를 높이는 한편 24일부터는 AI 친화적 보고서 적용 범위를 실·국장 보고서까지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공공부문의 인공지능 활용도와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자 24일부터 'AI 친화적 보고서' 작성을 전면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안부는 그간 시범운영 결과와 한층 발전된 AI의 문서 인식 수준을 종합 반영해 AI 친화적 문서 작성 가이드라인을 핵심 원칙 위주로 대폭 간소화했다.



정부, 탄자니아 AI 사업에 1.7억달러 차관…韓기업 진출과 연계

탄자니아 정부는 이번 사업을 모델로 삼아 후속 교육기관을 건립하고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국내은행 이자이익 32조원 '역대 최대'…당기순익↓

올해 상반기 국내은행 이자이익이 32조원을 넘으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이 23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3조8천억원으로, 작년 동기(14조7천억원) 대비 9천억원(6.4%) 감소했다. 유가증권 관련 이익은 작년 3조2천억원 흑자에서 올해 2조5천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고유가 지원금 사용률 97%…"31일까지 안 쓰면 없어져요"

지난 18일 기준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률은 97.3%를 기록했다.



중진공, 내달 4일까지 재창업 특화 교육 참여자 200명 모집

우수 수료자 10명은 내년도 '재도전 성공 패키지' 서류평가를 면제받는다.



중진공, 스마트 제조 전문인력 육성 사업 교육생 600명 모집

이 사업은 실무 중심의 직무 교육과 인턴십을 연계해 스마트 제조 분야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중소기업의 인력 확보를 지원한다.



중기부, 10월 8일까지 '납품 대금 연동 우수 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0월 8일까지 '2026년 납품 대금 연동 우수 기업' 포상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난임치료휴가 유급기간 2일→4일 확대…불리한 처우시 처벌

난임치료휴가를 썼다는 이유로 사업주가 해고·징계 등 불이익을 주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는 벌칙 규정도 신설됐다. 난임치료휴가는 인공수정·체외수정 등 난임치료를 계획 중이거나 받고 있는 근로자가 사용할 수 있는 법정 휴가다. 남성 근로자도 사용 가능하며, 연간 최대 6일까지 쓸 수 있다. 근로자가 난임치료휴가를 신청했음에도 사업주가 부여하지 않으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난임휴가자에게 불리한 처우 시에는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사업주가 난임치료휴가를 이유로 근로자에게 불리한 처우를 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시술 전 난임검사나 배란유도 등을 위해 병원에 방문할 때도 난임치료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난임치료휴가 급여 지원은 고용24 홈페이지나 관할 고용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노동부, 검찰지휘 폐지 전 노동감독관 교육 강화…수사학교 신설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오는 10월 2일부터 검사의 특별사법경찰에 대한 수사 지휘 직무가 삭제된다. 이에 따라 노동감독관은 앞으로 임금체불과 산업재해, 부당노동행위 등 사건을 검사의 수사 지휘 없이 직접 처리하게 된다. 노동부는 우선 신규감독관의 실무 교육 강화를 위해 '수사학교'를 신설했다. 전담 교수진이 실제 신고사건 316만건을 분석해 개발한 34개 모의 사건을 바탕으로 교육생이 접수부터 내사·수사·종결까지 실무 절차를 직접 처리한다. 수사 교육은 그동안 검찰과 경찰 등 외부기관에 의존해 총론 위주로 진행됐는데, 앞으로 노동사건 특화 실무 중심으로 개편한다. 노동부는 또 수사 전 과정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케이스스터디 실습 과정도 운영한다. 이는 실제 수사 기록을 바탕으로 조사부터 증거 확보, 법리 검토 및 판단까지 수사 전 과정을 직접 분석하고 토론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노동부는 팀장·과장 등 관리자급의 수사 지휘 역량 확보에 나선다. 기관장은 관내 수사 지휘 체계를 확립하고 부서 간 판단 편차를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인사 측면에서는 수사 경력자를 중대재해수사과 등 수사 전담 부서장으로 우선 배치한다.



자동차·이차전지·음료 제조업도 '통합환경허가' 대상 포함

최대 10종의 환경 관련 인허가를 한 번에 받는 통합환경허가 대상 업종이 확대된다.



4대강 유역물관리위원회 3기 민간위원 위촉 완료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섬진강 등 4대강별 유역물관리위원회 제3기 위원장과 위원 위촉이 지난 21일 마무리됐다고 국가물관리위원회가 23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장과 위원 임기는 2029년 8월 20일까지 3년이다.



'영업익 30% 성과급' 갈등…HD현대重 파업 '초읽기'

국내 산업계 전반에 '성과급 갈등'이라는 거대한 파고가 덮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10년 만에 전면 파업에 돌입하며 3000억원대의 매출 손실을 낸 데 이어, 조선업계 '맏형' 격인 HD현대중공업 노조마저 파업 수순에 돌입했다. 노조는 쟁의권 확보 즉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조합원 대상 파업 찬반 투표를 강행해 의결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6월 상견례 이후 무려 15차례나 교섭 테이블에 마주 앉았지만 팽팽한 평행선만 달리고 있다. 노조의 핵심 요구안은 '영업이익 최소 30% 성과급 배분'을 비롯해 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 상여금 100% 인상 등이다. HD현대삼호 노조 역시 영업이익 30% 성과급을 요구 중이다. '순이익 30% 성과급 지급'을 내건 현대차 노조는 지난 21일 10년 만의 전면 파업을 결행했다. 철강업계도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강릉시, 2차 공공기관 이전 대비 유치 활동 본격화

24일 유치위원회 출범·정책 세미나…시민 결의·전문가 자문 결집 강원 강릉시가 제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한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선다. 행사 1부에서는 강릉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 출범과 함께 공공기관 강릉 유치를 향한 시민 염원을 모아 유치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진 지정 토론에서는 유치위원회 위원들이 패널로 참여해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공공기관 유치 전략 및 필요성을 깊이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기업 달러 순매도 1년새 4배 증가…환율 안정에 '일등공신'

올해 들어 국내 기업들의 달러 매도 규모가 지난해보다 대폭 커졌다. 정부는 당시 주요 수출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수출대금을 신속히 환전하고 해외에 유보된 자금의 국내 유입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수출기업이 벌어들인 달러가 외환시장에 충분히 공급되지 않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그나마 2분기 기업이 달러 매도를 이 정도 늘리면서 환율이 우려와 달리 1600원선을 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환율은 7월 이후 급락했다.



중소기업 79% “납품대금 지급기한, 60→30일 이내 단축이 적정”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은 현행 60일인 법정 납품대금 지급기한을 단축할 경우 그 기한은 30일 이내가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의 78.6%가 납품대금 지급기한을 ‘30일 이내’로 법제화해야 한다고 본 것이다. ‘30일 이내가 적정하다’는 답변은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에서, 기업 규모별로는 소기업·소상공인에서 많았다. 최근 1년간 수탁기업의 절반 가량(53.7%)만 30일 이내에 납품대금을 수령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구체적으론 15일 이내가 20.7%, 16~30일이 33.0%였다. 수탁기업을 대상으로 법정 지급기한을 현행 60일보다 단축할 경우 경영에 도움이 되는지를 물었더니 71.0%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특히 납품대금 지급이 상대적으로 늦은 제조업에서 ‘도움이 된다’는 답변이 90.0%에 달했다.



현대차그룹, 경남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10억원 전달

현대차그룹은 경남 거제, 통영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성금 1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아는 승·상용 최대 3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납품대금 지급기한 60일→30일…中企 10곳 중 6곳 "적정"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7곳은 납품대금 지급기한을 현행 60일보다 단축하면 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인식했다. 적정한 법정 지급기한으로는 30일을 꼽은 기업이 가장 많았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은 90.0%가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지급기한 단축이 경영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수탁기업이 꼽은 가장 큰 기대효과는 '자금 유동성 개선'(55.3%)이었다. 위탁기업을 대상으로 납품대금을 현재보다 빨리 지급해야 할 경우의 부담 정도를 묻자 '보통'(41.6%)이 가장 높았다. 납품대금의 적정 법정 지급기한으로는 '30일'이 60.6%로 가장 많았다.



‘최상위 노동 소득’ 실효세율 38%, ‘무노동’ 양도세보다 11.5%포인트 높아

근로소득세 최고세율 구간의 실효세율이 양도소득세보다 11.5%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으로 얻은 소득과 자산 가격 상승에 따른 차익 사이의 세 부담 격차가 지나치게 크다는 지적과 함께 과세 형평성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필요경비를 차감한 양도차익은 총 31조7396억원, 결정세액은 8조3224억원으로, 근로소득과 비교하면 실효세율이 11.5%포인트 낮았다. 2021년에는 근로소득세 실효세율이 양도소득세보다 11.5%포인트 높았고, 2022년에는 11.3%포인트로 소폭 줄었다.



엔비디아·잭슨홀에 쏠린 눈…코스피 7000 안착 시험대 [주간 증시 전망]

이번주 증시는 엔비디아 실적과 잭슨홀 미팅이 7000선 안착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상승 요인으로 엔비디아 실적과 금리 변동성 완화를, 하락 요인으로 차익실현 매물을 꼽았다. 시장의 관심은 27일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집중된다.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뿐 아니라 높은 총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블랙웰에서 차세대 루빈으로 넘어가는 초기 단계인 만큼 원가 부담에 따른 마진 훼손 여부가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평가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대신증권은 엔비디아 실적이 증시 2차 반등의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봤다. 엔비디아 실적과 함께 글로벌 장기금리 움직임도 이번주 증시의 주요 변수다. 이에 27~29일 예정된 잭슨홀 미팅에 시장의 시선이 쏠린다.



한화 '사업보국' 결실에 글로벌 IB "K방산 역사가 만들어지다"

"US K9MH: History in the making(미국 K9MH, 역사가 만들어지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한화디펜스USA의 미 육군 자주포 사업 시제품 공급사 단독 선정 소식에 붙인 평가다. 향후 양산 단계에서 약 10조원대 규모의 추가 수주가 유력하다. 모건스탠리는 "A key inflection point(핵심 변곡점)"이라고 표현했다. 이에 따라 미 국방부는 단일 공급처 의존도를 낮추고 신뢰할 수 있는 동맹국과의 협력을 전략적으로 확대 중이다. JP모건도 이번 계약을 한화가 미국에 판매한 첫 무기체계로 "첫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맥쿼리는 "A monumental breakthrough in the US market(기념비적 미국 시장 진출)"라고 설명했다. 자주포 플랫폼 판매를 넘어서 연관 사업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거론됐다. JP모건은 앨라배마 시험시설과 미국 포병 공급망 투자를 통해 자주포 생산 외에 유지보수·훈련 및 탄약 생태계 참여 등 후속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 무기체계와의 호환성을 원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으로 K9 자주포 사용국이 늘어날 가능성도 언급했다. 맥쿼리는 장약이 글로벌 탄약 공급의 병목이라며 "고객 기밀로 공시가 제한된 탓에 탄약 사업의 이익 잠재력이 저평가돼 있다"고 진단했고, 노무라는 신규 장약 공장에서 추가 수주를 전망했다.



현대차 노사 '극적 타결' 물꼬 튼다… 24일 부분파업 일단 '유보'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 교섭을 재개하면서 예고됐던 노동조합의 부분파업이 일단 보류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오는 24일 울산공장에서 제17차 교섭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교섭이 재개됨에 따라 전국금속노조 현대차지부(현대차 노조)는 24일과 25일 각각 4시간씩 예고했던 부분파업 중 24일 파업 일정을 취소했다. 25일 파업의 강행 여부는 24일 열리는 교섭 결과에 따라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노조의 누적 파업 시간은 60시간에 달한다.



중기부,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모집...원자재 급등 대응 기업 우대

중소벤처기업부가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과 현장 정착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포상 후보자 모집에 나선다. 중기부는 오는 10월 8일까지 '2026년 납품대금 연동 우수기업' 포상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원재료 가격 변동에 따른 부담을 수탁기업에 일방적으로 전가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상은 납품대금 연동 약정을 적극적으로 체결하고 제도 확산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하나은행, 기보·신보와 청년기업에 2000억 공급 "최대 3억원 지원"

하나은행은 청년사업가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청년기업 육성을 위해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과 '청년기업 도약을 위한 Y-BRIDGE 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 초기 자금난을 겪는 청년사업가의 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의 도약을 돕는다는 구상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과 '청년기업 도약을 위한 Y-BRIDGE 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청년사업가를 위해 총 2000억원 규모의 협약 보증 대출 공급과 금융혜택 지원에 나선다. 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 개인사업자와 청년이 최고경영자인 청년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하나은행,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청년기업 육성

하나은행은 협약 보증 대출이 원활하고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현장 지원 체계도 가동할 계획이다.또한 하나은행은 청년 포용금융 확대 실천의 일환으로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맞춤형 금융혜택도 제공한다.



한은 기준금리 증권가 전망…“2회 연속 인상” 우세 “이번엔 동결” 관측도

오는 2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증권가에서는 한은이 경기 개선과 물가 상승 압력을 고려해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금리를 올릴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반면 두 달 연속 인상할 정도로 긴축이 시급하지 않은 만큼 이번에는 금리를 동결한 뒤 하반기 중 추가 인상에 나설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수 지표 개선과 수출 증가 등을 근거로 만장일치 금리 인상 결정을 예상했다. 안재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9월 추석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가격 변동이 커질 시기에 있어 물가 안정세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만장일치 금리 인상 결정을 전망했다. 인상론자들은 수요 측 물가 상승 압력도 금리 인상 근거로 제시했다. 그는 한은이 오는 10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크게 봤다.



임광현 국세청장 "고가 법인주택 40%는 황제사택"

국세청이 고가 법인주택을 전수 점검한 결과 40% 이상이 사주일가가 사적으로 사용하는 '황제사택'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세청이 적발한 사례를 살펴보면, 일부 기업은 한강뷰이거나 서울 강남, 용산에 자리한 초고가 아파트를 사주 또는 자녀들의 고급 사택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직원복지 핑계로 100억원이 넘는 고급 콘도를 법인 명의로 확보한 뒤, 오너 일가나 일부 임원이 사적으로 사용하면서 일반 직원에게는 '그림의 떡'인 사례도 모두 사실로 확인됐다고 임 청장은 적었다.



환율 하락에 은행 자금 흐름도 변화…예금·달러·금 쌓는다

개인 달러예금은 132억2천만달러로 7월 말(127억1천만달러)보다 5억1천만달러 늘었다. 골드바 판매액은 2월 518억5천만원으로 줄어든 뒤 7월까지 300억~500억원대에 머물렀다.골드뱅킹을 취급하는 국민·신한·우리은행의 잔액은 지난 20일 기준 1조8107억원으로 7월 말(1조7159억원)보다 948억원 늘었다.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 20일 기준 998조7064억원으로 1천조원에 육박한다. 7월 말(984조9399억원)보다 13조7665억원 증가했다.정기예금 잔액은 5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섰고 7월에는 한 달 새 35조5401억원 늘었다. '빚투' 수요도 주춤했다. 지난 20일 5대 은행의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44조1080억원으로 7월 말보다 652억원 줄었다. 5월 말 41조4482억원, 6월 말 43조2812억원, 7월 말 44조1732억원으로 증가하다가 4개월 만에 감소했다.



[단독]‘민관협력’ 사회주택에 “임대보증보험 가입 안했다”며 과태료··· 구조적 한계에 사업자 ‘울상’

사회주택은 애초 임대보증보험 가입이 어려운데도 관할 자치구가 이를 이유로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법원이 처분 취소 판결을 내렸으나, 제도 개선 없이 처벌부터 하는 것은 사회주택 저변 확대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도봉구는 지난 3월 사회주택 협동조합인 유니버설하우징에 과태료 1930만원을 부과했다. 임대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사회주택은 민간운영자가 정부나 지자체에서 택지·자금을 지원받아 주택을 짓거나 사들여 주거 취약계층에게 임대로 공급·운영한다. 특히 토지임대부라는 특성상 사회주택은 임대보증보험 가입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법원 판결은 달랐다. 서울남부지법은 도봉구가 유니버설하우징을 상대로 낸 과태료부과처분에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하더라도 위반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한다”고 밝혔다.



KB "8월 서울 아파트값 1.14%↑…상승률 소폭 확대"

전세 1.10%↑, 오름폭은 축소…서울 평균 매매가 16억원대 진입 KB국민은행이 조사한 이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강북권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가운데 상승률이 전월 대비 소폭 확대됐다. 23일 KB부동산이 발표한 8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달 10일을 조사기준일로 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1.14% 올랐다. 상승폭은 0.09%포인트 커졌다. 인천은 0.06% 올랐고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0.41%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1.10% 올랐고 오름폭은 0.24%포인트 축소됐다. 인천은 0.29% 상승했다. 아파트와 연립주택, 단독주택을 모두 포함한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27% 상승했다. 전국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107.2로 전월 대비 0.6포인트 하락했다. 전국 전세가격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0.5포인트 오른 120.5를 기록했다. 서울(135.6)은 0.5포인트 하락 전망됐다.



앞서가는 한화, 쫓아가는 HD현대…‘마스가’ 시장 혈투

미국 현지 조선소를 보유해 경쟁에서 다소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는 한화는 대규모 자금을 현지 자회사에 수혈하며 보폭을 넓혔다. 뒤를 쫓는 HD현대는 미국 현지 조선소 인수 대상을 압축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최근 미국 방산 자회사인 한화디펜스USA와 투자법인 한화퓨처프루프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유상증자의 방점은 일단 미국 방산 시장 진출에 찍혀있다. 미국 조선 시장 영향력 확대 목적도 있다. 한화디펜스USA는 현재 호주 조선·방산 업체 오스탈의 미국 사업부인 오스탈USA 지분 100% 인수를 제안한 상태다.오스탈USA는 미국 앨라바마주 모빌의 조선소를 거점으로 미 국방부와 해군 함정을 건조하는 업체다. 한화퓨처프루프는 미국 전력 자산 투자를 위한 법인이다. 그동안 신중한 전략을 보여온 HD현대는 미국 조선소 2~3곳 인수 협상을 진행하며 추격에 나섰다.



'미래 투자' 100조원대 미래대응기금 지속 가능한가... 3대 쟁점은

뉴스1 정부가 반도체 호황으로 늘어난 추가 세수를 청년·지방·성장동력 등에 투자하는 미래대응기금으로 조성하기로 한 가운데 대규모 재정을 별도 기금으로 묶는 데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기존 정책과의 중복으로 투자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는 데다 국회의 통제를 벗어난 탄력적 운용이 정부의 '쌈짓돈'으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일시적인 세수 호황에 기대 미래 투자를 늘리는 것이 오히려 재정건전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23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정부는 추가·초과 세수와 잉여재원 등을 활용해 미래 세대를 위한 재원을 '미래대응기금'으로 별도 적립할 계획이다. ①중복 투자 실효성=문제는 이들 분야 상당수가 이미 기존 재정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점이다. 미래대응기금이 이들 사업에 재원을 추가로 투입하는 수준에 그친다면 별도 기금을 조성할 필요성과 정책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미래대응기금 역시 성장동력 투자를 주요 사용처로 삼을 경우 비슷한 목적의 재원이 여러 경로로 투입되면서 오히려 투자 효과가 분산될 수 있다는 것이다. 변동성이 크고 예측하기 어려운 반도체 경기 호황에 따른 추가 세수를 미래 투자 재원으로 모두 활용할 경우 재정 여력을 확보할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투자 대상에는 수익성을 목적으로 하기 어려운 정책사업도 포함될 수 있어 운용 수익만으로 재정 부담을 상쇄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윤덕·오세훈, 이번주 재회동…'용산공원 안되면 담장 밖 부터'

용산공원 본체 부지를 둘러싼 정부와 서울시의 간극이 이번 주 다시 시험대에 오른다. 지난 20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면담이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는 선에서 마무리되면서, 공원 담장 밖 국공유지를 먼저 푸는 절충안이 협상 테이블에 올랐다. 다만 거론되는 후보지를 모두 더해도 정부가 겨냥한 공급 물량에는 한참 못 미친다는 점이 변수로 남아 있다. 23일 정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김 장관과 오 시장은 이번 주 중 다시 마주 앉아 용산공원을 비롯한 서울 도심 주택 공급 현안을 조율한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주에 이어 사흘 만에 다시 이어지는 것으로, 앞서 지난달 24일 비공개 회동까지 포함하면 8·13 대책 이후 세 번째 자리다. 지난 20일 면담의 성적표는 사실상 백지였다. 김 장관도 같은 날 브리핑에서 견해차를 감추지 않았다. 오 시장은 원칙적으로 반대하고 나는 찬성"이라고 말했다. 접점 찾기가 막히자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공원 주변 부지다. 산술적 한계는 여기서 드러난다. 전체 용산공원 300만㎡ 가운데 243만㎡가 여기에 해당한다.



"코스피에 놀란 가슴, 나스닥에도 놀란다"...서학개미 거래도 뚝

국내 증시 급락에 놀란 개인 투자자들이 해외 증시에서도 지갑을 닫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가 이달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거래대금은 연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3일 한국예탁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이달 1~21일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일평균 결제금액은 20억2240만달러(약 2조8070억원)로 집계됐다. 결제금액은 매수와 매도 금액을 합친 수치다. 이달 거래대금은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올해 해외주식 일평균 결제금액은 24만8649만달러(3조4512억원)이다. 그러나 지난 달 22억150만달러(약 3조556억원)로 급감하고, 이달에는 일평균 거래대금이 3조원 밑으로 떨어졌다. 미국주식 일평균 결제금액은 6월 29억8330만달러(약 4조1408억원)에서 7월 20억8610만(약 2조8955억원)달러, 8월 19억4980만달러(약 2조7063억원)로 감소했다. 해외주식 순매수 규모도 크게 줄었다.



AI활용 노하우부터 투자유치 전략까지…강남구 초기창업자 과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회사 운영 효율을 높이고 실제 투자유치 방법까지 교육하는 과정으로, 다음 달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팁스타운 S6에서 진행된다. 6주차까지 진행되는 'AX 창업가 코스'에서는 AI를 회사 운영에 실제로 활용하는 법을 배운다. 7주차부터는 실제 투자유치에 필요한 내용을 익힌다.



상반기 은행권 이자이익 32조원...역대 최대

국내 은행권이 올해 상반기에만 32조원의 이자이익을 거두며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상반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32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8.3% 증가한 수치다.



'AI 분할' 카카오, 쪼개기 상장 낙인 넘어설까...증권가 "성장성 보여줘야"

카카오가 AI를 분리하는 인적분할을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은 고민에 빠졌다. 선택과 집중을 위해 AI 사업을 분할하는 것은 공감하지만 보여준 성과가 적은 만큼 불안감도 적지 않다. 카카오의 미래 사업인 'AI 사업'을 분리한다는 것이 투자자들의 실망을 불렀다. AI를 따로 떼어 더 높은 가치를 받겠다는 것이라면, 기존 나머지 사업들은 더 낮은 가치가 적용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다. 또 AI 사업 자체가 현재 실적을 내는 사업이 아니라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AI 사업 모델이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만큼, 카카오X를 함께 받으면서 카카오AI를 살 유인이 부족하다는 의견이다.



경기광주 쿠팡 물류센터서 지게차 사고…40대 심정지

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병원에 이송했다.



'칩 보조금' 넘어 AI·전력까지…삼성 美로비 지형 바뀌었다

이어 올해는 데이터센터 전력 문제를 전면에 띄운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내 AI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하면서 삼성의 대관 전략도 '반도체 공장'을 넘어 AI 생태계 전반으로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삼성전자 미국법인(SEA)이 미국 의회에 제출한 로비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인공지능(AI) 관련 로비 의제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 분야에서는 관련 로비 의제가 5G와 주파수, 무선 브로드밴드 중심이었지만 지난해 4·4분기부터 '6G'가 추가됐다. 이후 올해 1·4분기와 2·4분기까지 5G·6G가 함께 정책 대응 대상에 올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로비 의제가 반도체 지원과 통상 대응을 넘어 AI·전력·6G·IP 등 차세대 성장 분야로 세분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책 대응 영역이 넓어진 것과 달리 로비 금액은 오히려 줄었다. 올해 2·4분기 로비 지출은 118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9만 달러보다 8.5% 감소했다. 올해 1·4분기에도 148만 달러를 지출해 전년 동기 157만 달러 대비 5.7% 줄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로비 금액은 266만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 286만달러보다 약 7.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로비 규모 감소는 지난해의 높은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기저효과가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5년새 40% 성장…금융지주 '비이자 체질'로 바뀐다[비이자 생존경쟁]

지난해 기준 5대 금융그룹의 비이자이익은 5년 전 대비 40% 넘게 늘어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10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올해는 가계대출 규제로 은행의 이자이익 확대에 제동이 걸리면서 증권·보험·자산관리(WM)·투자은행(IB) 등 비이자 부문이 금융그룹의 실적을 가르는 주요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의 비이자이익은 15조300억원으로 5년 전과 비교하면 41.2% 증가했다. 비이자 부문의 성장세는 뚜렷하게 나타난다. 2020년 10조6432억원에 불과했던 비이자이익은 2021년 11조7587억원으로 늘었다. 비이자이익 증가율이 이자이익 증가율의 5배를 웃돈 셈이다. 비이자 부문의 경쟁력은 금융지주 전체 실적 순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핵심 계열사인 은행의 실적 우위가 그룹 전체 순위로 이어지지 않은 것이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180일 수사 마친 종합특검, 尹·김건희 등 50여명 기소…한계도 3대 특검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해 온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23일 180일간의 수사를 마무리한다. 특검팀은 오는 24일 오전 경기 과천시 특검팀 사무실에서 그간의 수사 결과를 발표하는 최종 브리핑을 열 예정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까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롯해 50여명을 기소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은 지난 18일 노태악 전 대법관과 이흥구 대법관 후임으로 각각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와 김성수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 23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TASIS)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주류 출고량은 298만8천㎘로 집계됐다. 임광현 "고가 법인주택 42%는 '황제사택'…최고가 200억 넘어" 국세청이 고가 법인주택을 전수 점검한 결과 40% 이상이 사주일가가 사적으로 사용하는 '황제사택'인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과 장례 관계자 등에 따르면 현재 서귀포의료원에 안치된 법구(法軀·스님의 시신)는 이날 중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운구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사업주와 인사담당자를 위한 난임치료휴가 활용 가이드' 소책자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지역에 내리던 비가 그친 23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23일 경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호우 피해를 본 거제와 통영지역 이재민 691명(368세대)이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단독]삼성 메모리, 구글 웨이모 자율주행차에 들어간다…협력 확대 주목

삼성전자의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가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의 차세대 완전자율주행 컴퓨팅 플랫폼에 탑재된다. 웨이모가 최근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을 자율주행 컴퓨팅 시스템 파트너로 공개한 가운데, 삼성전자도 차량용 메모리를 공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향후 웨이모와의 이번 협력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와 첨단 패키징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차량용 메모리 솔루션이 웨이모의 차세대 완전자율주행 컴퓨팅 플랫폼에 채택됐다. 반도체 업계 취재 결과, 삼성전자는 이 가운데 웨이모의 자율주행 시스템에 메모리를 공급한다.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확산으로 차량용 메모리의 활용처도 기존 인포테인먼트에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차량용 AI, 자율주행 컴퓨팅 등으로 넓어지는 추세다. 고객사의 변화에 따라 삼성전자도 차량용 메모리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차량용 시스템반도체 사업에도 힘을 싣고 있다.



길동역 인근에 비아파트 들어선다...76가구 규모

서울시 서울 강동구 길동역 일대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매입임대주택(청년형) 76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길동역 외 2개 역세권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길동 336-4 일대에 대한 기반시설 등 충분여부 심의(안)'을 조건부가결 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지는 대지면적 1038.8㎡로 굽은다리역 역세권에 포함된다. 해당 수권분과위원회에서는 '성수정보기술(IT)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성수동2가 276-2 일대에 대한 기반시설 등 충분여부 심의(안)'도 조건부가결했다.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고 상층부는 업무시설로 조성한다.



서울시, 2031년까지 모아주택 4만가구 착공...4대 전략 발표

서울시가 모아주택·모아타운의 실제 착공을 앞당기고 주택공급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모아타운 쾌속통합 추진계획'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모아통합기획' 후보지 100곳 신규 지정, 2031년까지 모아주택 4만가구 착공 등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23일 △모아주택 4만가구 착공을 위한 밀착 공정관리 △공공과 주민이 함께하는 '모아통합기획' 도입 △사업 단계별 공공지원 강화 △주민소통 및 사업역량 제고 등 4대 전략을 세웠다고 밝혔다.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지연을 줄이기 위한 공공지원도 강화한다. 투명한 모아주택 조합운영을 위해 모아타운 특성을 반영한 표준정관·시공자 표준공사계약서 등 모아주택 맞춤형 규정을 마련한다.



춘천시·日 호후시 '35년 우정' 넘어 백년지우로…교류 확대

강원 춘천시가 자매도시 결연 35주년을 맞아 일본 야마구치현 호후시와 청소년 등 미래세대를 중심으로 교류 확대에 나섰다. 23일 춘천시에 따르면 육동한 시장은 22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 호후시를 찾아 이케다 유타카 호후시장과 양 도시의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호후시 시제정 90주년 기념행사에 이케다 시장이 육 시장을 공식 초청해 이뤄졌다. 앞서 지난해 10월 이케다 시장이 춘천을 찾은 데 이은 양 도시 시장의 상호 방문이다. 공식 교류가 한동안 중단되기도 했지만 2024년부터 관계 회복에 나서 지난해 교류 재개에 합의하면서 다시 교류가 활발해졌다.



재생에너지 못 미덥고 원전은 오래 걸리고…‘탄소 감축’ 정부의 LNG 딜레마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등 3대 메가프로젝트 가동으로 대형 원자력발전소 19기 분량의 전력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전망이 나오자 정부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확대 카드를 꺼내 들고 있다. 탄소 배출을 줄이겠다던 정부의 기존 기후 목표와도 정면으로 배치돼 정부 스스로 정책 딜레마를 자초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에너지 업계 관계자는 23일 와 통화하면서 “3대 메가프로젝트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을 마련하기 위해선 LNG 발전 확대가 필수”라며 “재생에너지와 원자력발전의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3대 메가프로젝트에 필요한 전력 수요를 새로 반영했는데, 설비용량 1.4GW인 대형 원전 19기가 추가로 필요한 수준이다. 업계에선 LNG 발전 확대가 필요하다는 근거로 먼저 재생에너지가 지닌 한계를 든다. 정부는 앞서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100GW로 확대하고 2040년엔 200GW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안전 문제도 여전하다. 이에 정부는 LNG 개발 확대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미 용인 반도체 국가 산업단지엔 LNG 발전소 3기를 짓겠다고 밝혔다.



'휴대폰 두뇌' 삼성전자 엑시노스 2700, 퀄컴 칩보다 성능 우위

삼성전자가 올해 갤럭시 S26 시리즈에 적용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2600'.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차세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2700'이 사내 테스트에서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6세대' 보다 성능 우위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엑시노스 2700은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AP)을 담당하는 칩으로,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가 설계했다. 전작 대비 전력 효율성을 높이고 발열 제어와 성능 최적화를 동시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엑시노스 2700의 CPU 성능은 긱벤치 6.5 기준 멀티코어 성능에서 퀄컴 칩보다 19%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팬스타 아크로호, 한국 최초 북극항로 대장정 시작

팬스타그룹은 북극항로 시범운항 컨테이너선인 '팬스타 아크로 호'가 지난 22일 오후 부산신항에서 출항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최초로 북극항로 컨테이너선 시범 운항에 나선 팬스타 아크로 호가 지난 22일 오후 9시 25분 부산 신항에서 출항하고 있다. 팬스타 그룹 제공 이번 항해는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운협회가 추진하는 정부 주도 북극항로 시범운항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팬스타는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시범운항 선사로 선정돼 국내 해운업 최초로 상업 목적의 북극항로 컨테이너선 운항 경험을 쌓게 된다.



상위 대기업 세제혜택 82%↑…기업 총감면 증가분의 71%(종합)

기업 조세지출 중 비중 9.8→16.0%…중소기업은 75.1→70.4% 지난해 상위 대기업집단이 받은 국세 감면이 1년 사이에 80% 넘게 뛴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기준으로는 47개다. 반면 지난해 중소기업 감면액은 18조8천301억원으로 4.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체 기업 감면액 내 비중은 75.1%에서 70.4%로 낮아졌다. 전체 기업 감면액은 전년보다 2조7천21억원 늘었는데, 이 가운데 상출기업 증가분의 비중은 71.1%를 차지했다.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는 지난해 4조1천476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1천902억원 늘었다. 통합투자세액공제도 2조4천887억원으로 전년보다 7천194억원 늘었다. 재경부는 2023년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 실적 악화로 2024년 상출집단 총부담세액과 조세지출액이 감소했다가 지난해 회복한 결과이기도 하다고 부연했다. 재경부는 "기업 공제규모는 최저한세의 영향으로 기업실적과 산출세액이 늘수록 공제여력 확대로 공제 규모가 커지고, 기업실적이 악화할수록 공제 여력 축소로 공제 규모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체 국세감면액은 76조1천84억원으로 전년보다 5조5천914억원 늘었다. 다만 법정한도(15.5%)는 0.4%p 웃돌았다.



'110조' 푸는 삼성전자...증권사 "파격 배당땐 30만원 안착"

삼성전자가 최대 110조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을 발표하자 증권가에서는 주가 30만원 안착을 제시했다. 주주환원을 재료로 저평가 국면을 벗어날 것이라는 해석이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2026년 주주환원 잔여재원이 약 90조~1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공시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주주환원 총액 못지않게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의 비중이 중요하다는 시각이다.



상반기 은행 이자이익 32조원 ‘역대 최대’…순이익은 감소

올해 상반기(1~6월) 국내 은행의 이자이익이 32조원을 넘어서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상반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은행의 이자이익은 32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반기 기준 종전 최고치였던 지난해 하반기(7~12월·30조7000억원)보다 1조5000억원 많다.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선 2조5000억원(8.3%) 늘었다. 이자이익이 증가했음에도 올해 상반기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3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00억원(6.4%) 감소했다. 유가증권 관련 이익은 지난해 3조2000억원 흑자에서 올해 2조5000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한화, 경남 수해복구·취약계층에 30억 긴급수혈…10억은 '지역화폐'로

한화그룹이 집중호우로 직격탄을 맞은 경남 지역에 30억원 규모의 긴급 자금을 수혈한다. 단순한 수해 복구를 넘어 지원금 일부를 지역화폐로 살포, 무너진 골목상권 생태계를 동시에 재건하겠다는 투트랙 전략이다. 한화그룹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거제·통영·사천 등 경남 지역 수해 복구를 위해 성금 2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고, 취약계층 지원금 10억원을 추가로 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총 30억원 규모의 이번 자금은 신속한 인프라 복구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계열사들의 현장 밀착형 지원도 속도를 냈다.



한화, 경남 수해복구·취약계층 지원에 30억원 기부

한화그룹은 경남 지역 수해 복구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30억원을 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단독] 은행 중금리대출 총량 한도 '50% 제외'..중저신용자 대출문 확 연다

금융위원회 제공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중저신용자 대출시 가계부채 총량규제 한도에서 50% 이상을 제외하기로 했다. 현재는 은행이 내준 중금리대출 규모의 30%만 가계대출 관리 목표치에서 빼주는데, 이를 50% 이상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중저신용자·취약계층 대출에 대한 은행권 인센티브 방향을 가계대출 총량규제 한도에서 50%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은행이 중금리대출 규모를 늘릴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것이다. 은행 입장에서도 같은 규모의 주담대보다 중금리대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면 가계대출 총량 한도를 덜 소진할 수 있어 유인책으로 작동하게 된다. 시중은행 고위 관계자는 "중금리대출 인센티브가 늘어나서 총량 관리 부담이 많이 줄었다"며 "적극적으로 중금리 대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마트 제조 분야 구직자, 교육비 전액 지원한다...월 최대 40만원 훈련수당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스마트 제조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중진공은 '2026년 스마트 제조 전문인력 육성 사업'에 참여할 교육생 600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 제조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한편, 관련 분야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혼산’ 시대 추석 선물… 1++한우 등 고가 선물도 ‘소포장·간편식’ 인기

추석 연휴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백화점을 비롯한 유통업체들이 명절 선물 상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수년 전부터 저가 선물 시장에서 인기인 소포장·간편식 선물이 한우 등 고가 선물 시장으로 확산하는 등 실속을 중시하는 경향이 더 뚜렷해지고 있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이번 추석에 한우 선물 세트의 소포장 상품인 ‘소담 세트’ 라인업을 확대했다. 올 추석에는 처음으로 일부 최상급 한우 선물 세트를 기존 450g에서 200g 단위로 소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자체 초프리미엄 명절 식품 선물 브랜드인 ‘5STAR’ 상품 중에 1++ 등급 한우를 소량씩 진공포장한 ‘명품 한우 만복’ 세트(2.7㎏·82만원)를 판매한다. 롯데백화점도 등심·채끝·부채살을 각각 300g씩 담은 ‘1+등급 레피세리 한우 스테이크 소확행 로얄 세트’를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에 이어 이번 추석에도 선보인다. 호텔업계는 김치를 소분했다.



'성장 사다리' 유명무실…코넥스→코스닥 이전상장 '0건'

올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한 기업이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이날까지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한 기업은 0건으로 집계됐다. 진코스텍이 지난달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 지난 2013년 코넥스 시장이 출범한 이래 매년 평균 8.5개 기업이 코스닥으로 이전에 성공했다. 실제로 올해 코넥스 시장에 신규 상장한 기업은 에스테크엠, 송우인포텍, 나노솔루션 등 3곳에 불과하다. 유동성도 급격하게 쪼그라들고 있다. 코넥스 시장의 침체는 코스닥 상장 요건이 완화되면서 메리트가 줄었다는 점이 크다. 코스닥 시장의 건전성이 확보돼야 코넥스 시장에도 온기가 확산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특화·가성비’ 한국형 AI에 기회 되나···오픈AI, 최상위 모델도 20% 이상 가격 인하

로이터 오픈AI가 중·저가형에 이어 최고 성능의 프론티어 모델까지 가격을 내렸다. AI 모델 간 성능 격차가 줄면서 최고급 모델 시장에서도 가격 경쟁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단일 모델의 성능 경쟁을 넘어 업무 성격에 맞춰 최적의 모델을 조합·배치하는 ‘AI 오케스트레이션(조율)’ 역량이 새로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100만 토큰당 입력 가격은 5달러에서 4달러로 20% 내리고, 출력 가격은 30달러에서 20달러로 약 33% 내린다. 불과 3주 만에 최상위 모델까지 할인하면서 가격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가격 인하의 배경에는 치열해진 AI 모델 간 경쟁이 있다. AI 모델 간 성능 격차도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 아티피셜 애널리시스 지능지수에서 60점 이상인 모델은 총 6개다. AI 모델을 용도에 맞게 골라 쓰는 ‘AI 오케스트레이션’ 시장도 커지고 있다. 오픈라우터는 400개 이상의 AI 모델을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연결해 이용자에 적합한 모델을 선택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강북이 이끌었다

8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강북권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23일 KB부동산이 발표한 8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달 1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1.14% 상승했다. 특히 중랑구는 전월 대비 상승폭을 0.17%p 올리며 2개월 연속 서울 내 상승률 1위에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1.10% 올랐다. 같은 기간 서울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6.2p 내린 117.8이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6억739만원으로 16억원대로 올라섰다.



"금·하이닉스 담았더니 웃었다"…나흘새 12% '껑충' [ETF 스퀘어]

한국거래소) 국내외 증시가 급등락을 반복한 가운데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는 금과 SK하이닉스에 투자한 상품들이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었다. 특히 금 채굴기업 ETF는 나흘 만에 12% 가까이 상승했다. 반면 방산과 이차전지, 코스닥 레버리지 상품에서는 두 자릿수 손실이 속출하며 투자 대상에 따라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국내 상장 ETF 가운데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은 11.94% 올라 전체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ACE 골드선물 레버리지(합성 H)'도 9.12% 상승하며 2위에 올랐다. 금 가격 반등과 함께 금값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가 큰 채굴기업으로 투자 수요가 확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 가운데서도 채굴기업의 상승 탄력이 더 클 것이라는 분위기다. 금 채굴기업은 고정비 비중이 높아 금값 상승 시 이익률이 빠르게 개선되는 구조다. 올해 1·4분기 총 유지비용은 전년 대비 16.2% 오른 반면 금 가격은 49.4% 뛰었다. 이에 글로벌 금 채굴기업 ETF인 GDX의 최근 한 달 수익률은 36.5%로 금 현물 ETF GLD(12.3%)를 크게 웃돌았다. 다만 그는 "연내 긴축 우려가 점차 완화되면 금 가격은 현 구간에서 추가적인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금감원 퇴직자 5년간 481명…퇴직자 절반은 20~40대

금융시장의 '심판' 역할을 하는 금융감독원에서 최근 5년간 480명이 넘는 직원이 퇴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7월까지 이미 54명이 금감원을 떠났다. 2022년 102명이던 연간 퇴직자는 지난해 112명으로 3년 만에 약 10% 증가했다.특히 정년과 거리가 먼 20~40대 직원들의 이탈이 두드러졌다. 금융시장 검사·감독의 실무와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축적해야 할 젊은 인력의 이탈이 커지고 있는 셈이다.고위·중견 인력의 이탈도 상당했다. 같은 기간 직급별 퇴직자는 1급 65명, 2급 159명, 3급 122명, 4급 68명, 5급 65명, 6급 2명으로 나타났다. 1~3급 퇴직자만 346명으로 전체의 71.9%를 차지했다.문제는 퇴직 이후다.



경기광주 쿠팡 물류센터서 지게차 사고…40대 심정지(종합)

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병원에 이송했다.



‘반도체 사이클’ 꺼지면 위기···미래대응기금, 재원 지속성과 운용 투명성 과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지난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대응기금 비공개 당정협의에 참석하고 있다. 정부가 반도체 호황 등으로 늘어난 세수를 미래대응기금에 적립하기로 했지만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가 많아 보인다. 반도체 경기 하락기에도 지속 가능하냐는 의구심, 왜 남는 세수를 국가 채무 상환에 먼저 쓰지 않느냐는 비판에 답해야 한다. 기금 용처에 복지와 기후위기가 빠졌다는 지적과 기금 운용이 국회 통제를 벗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극복할 과제로 꼽힌다. 첫해인 내년에 100조원 넘는 기금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세수 여건에 따라 기금 재원이 크게 출렁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번 추가 세수는 반도체 호황 덕분인데, 반도체는 3~5년 단위로 사이클을 타는 업종이다보니 몇년 후에는 기금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청년 주거·결혼·출산·양육 지원과 농어촌 기본소득 등 지속적인 재원이 필요한 사업을 세수 변동성이 큰 재원에 의존할 경우 안정적인 운영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추가세수를 국가채무 상환에 활용하는 대신 미래대응기금에 적립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둘러싼 논쟁도 있다. 반면 정부는 추가세수를 단기적인 소비성 지출이나 채무 상환에 사용하는 것보다 AI 확산 등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에 활용하는 것이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입장이다. 기후위기 대응 분야도 기금 운용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화, 경남 집중호우 피해 복구 및 취약계층에 30억원 지원

한화그룹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통영·사천 등의 복구 지원을 위해 20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추가로 경남 지역 취약계층을 돕는 데도 10억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했다. 수해 복구 지원에는 2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했다. 경남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는 10억원을 기부하되 전액 지역화폐로 지급했다. 지난해 3월엔 경북·경남·울산의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냈고, 같은 해 7월에는 전국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20억원을 지원했다.



"국산 이미지센서 기술로 車 이어 휴머노이드·드론 공략" [C리즈]

이미지센서는 카메라에 들어가 눈 역할을 하는 반도체를 말한다. 이 대표가 이끄는 픽셀플러스는 전 세계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일본 소니, 중국 옴니비전 등과 경쟁한다. 과거 LG반도체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던 그는 이미지센서 국산화라는 일념으로 지난 2000년 픽셀플러스를 설립했다. 이 대표는 창업 2년째인 지난 2002년 '이미지시그널프로세서'(ISP)를 통합한 30만화소 이미지센서 제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 이는 당시 삼성전자 휴대폰 모델 '애니콜'에 영상통화를 지원하기 위한 카메라에 적용되면서 회사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후 모바일용 이미지센서 시장 경쟁이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이 대표는 또 다른 시장에 진출해야 했다. 실제로 픽셀플러스는 보안용 이미지센서 제품을 전 세계 각지에 수출하면서 지난 2013년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1494억원, 464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1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中企 60% "납품대급 지급기한 30일 적정"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7곳은 납품대금 지급기한을 현행 60일보다 단축하면 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인식했다. 적정한 법정 지급기한으로는 30일을 꼽은 기업이 가장 많았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은 90.0%가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지급기한 단축이 경영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수탁기업이 꼽은 가장 큰 기대효과는 '자금 유동성 개선'(55.3%)이었다. 위탁기업을 대상으로 납품대금을 현재보다 빨리 지급해야 할 경우의 부담 정도를 묻자 '보통'(41.6%)이 가장 높았다. 납품대금의 적정 법정 지급기한으로는 '30일'이 60.6%로 가장 많았다.



‘본 구역 vs 주변 구역’···정부·서울시 용산공원 주택 공급, 택지 따라 ‘3배 차이’

서울 용산공원 주택 공급 문제를 놓고 정부와 서울시 간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는 용산어린이정원 등 용산공원 본 구역(약 300만㎡) 내 공급을 주장하는데, 서울시는 캠프킴 등 주변 구역에 한정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어느 쪽을 택하는지에 따라 주택 공급량은 약 3배까지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본 구역 활용 여부에 따라 차이가 벌어진 것이다. 23일 경향신문이 정부가 주택 공급을 주장하는 본 구역과 서울시가 얘기하는 주변 구역의 공급 규모를 비교한 결과 최대 3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구역 내 검토 중인 부지와 주변 구역 부지 전부를 개발한다고 가정하면 본 구역은 2만5400가구, 주변 구역은 7950가구다. 본 구역은 용산어린이정원(30만㎡)에 1만5600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등 여력이 큰 편이다. 반면 주변 구역은 공급량이 제한적이다. ‘본 구역=공원’이란 특별법상 규정을 무시해선 안 된다는 지적도 있다.



[해보니] 서울 풍경 게임 속으로…'모던 워페어 4' 한국 고증은

특히 이번 베타에서는 멀티플레이뿐 아니라 한국 해병대원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싱글플레이 캠페인의 일부도 공개돼 한반도를 무대로 풀어낼 이야기와 연출을 미리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게임 속 한국의 모습에 대한 고증이었다. 친숙한 한국의 편의점, 고깃집, 공영주차장 등의 모습은 북미 제작진의 눈으로 재해석, 게임 속 세계로 구현됐다. 용산구 일대에 자주 보이는 지하차도에서 영감을 얻은 듯한 고가철로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국군의 K2 자동소총은 게임 내에 '한 86'이라는 이름의 총기로 등장해 캠페인과 멀티플레이에서 주무기로 쓸 수 있다. 멀티플레이만 공개해온 기존의 '콜 오브 듀티' 시리즈 베타 테스트와 달리, 이번 테스트에서는 싱글플레이어 캠페인도 일부 체험해볼 수 있었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 특유의 영화적 연출도 가미되면서 향후 스토리가 궁금해지는 전개였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는 오는 10월 23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삼성 美 로비 전선, '칩 보조금' 넘어 AI·전력까지 확대

삼성전자의 대미 정책 대응의 무게중심이 기존 반도체 보조금과 통상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망 등으로 확장·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올해는 데이터센터 전력 문제를 전면에 띄운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내 AI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하면서 삼성의 대관 전략도 '반도체 공장'을 넘어 AI 생태계 전반으로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삼성전자 미국법인(SEA)이 미국 의회에 제출한 로비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인공지능(AI) 관련 로비 의제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올해 1·4분기와 2·4분기까지 5G·6G가 함께 정책 대응 대상에 올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로비 의제가 반도체 지원과 통상 대응을 넘어 AI·전력·6G·IP 등 차세대 성장 분야로 세분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책 대응 영역이 넓어진 것과 달리 로비 금액은 오히려 줄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로비 금액은 266만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 286만달러보다 약 7.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美 뚫은 한화… 글로벌IB "새 역사 만들어"

"미국 K9MH, 역사가 만들어지다. 향후 양산 단계에서 약 10조원대에 달하는 추가 수주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모건스탠리 역시 "핵심 변곡점(A key inflection point)"이라며 지정학적·전략적 의미를 부여했다. JP모건도 이번 계약을 한화가 미국에 판매한 첫 무기체계로 "첫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한국전쟁 당시 미국의 포병 지원에서 76년이 지난 지금은 대한민국이 미국의 포병전력 현대화를 주도하는 상황이다. 맥쿼리는 "기념비적 미국 시장 진출(A monumental breakthrough in the US market)"이라고 설명했다. 맥쿼리는 "장약이 글로벌 탄약 공급의 병목"이라며 "고객 기밀로 공시가 제한된 탓에 탄약 사업의 이익 잠재력이 저평가돼 있다"고 진단했다.



GV90 '양문형 도어' 파격적 실험…럭셔리車 기준 재설계서 시작됐다

이날 행사는 지난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GV90 월드 프리미어'에 이어 진행됐다. 월드 프리미어가 GV90의 디자인과 상품성을 처음 알리는 자리였다면, 테크 브리프는 연구개발 책임자가 직접 나서 핵심 기술의 개발 과정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허광훈 제네시스개발담당 상무는 GV90를 "제네시스가 지금껏 만든 차 가운데 가장 어려운 차"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안 상무는 "고객이 불편이라고 인식하지 못했던 순간까지 덜어내는 것이 제네시스가 정의하는 럭셔리"라고 설명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것은 GV90 네오룬의 코치도어 구조 '네오룬 아치 게이트'였다. B필러 없이 앞뒤 도어가 마주 보며 열리는 이 구조는 공개 직후 안전성을 어떻게 확보했는지에 관심이 쏠렸다.



HD현대重 파업 초읽기… 24일 쟁의권 결론

국내 조선업계 '맏형' 격인 HD현대중공업 노조마저 파업 수순에 돌입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는 오는 24일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HD현대중공업 노조)가 신청한 노동쟁의 조정 사안에 대한 2차 회의를 열고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노조는 쟁의권 확보 즉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조합원 대상 파업 찬반 투표를 강행해 의결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HD현대삼호 노조 역시 영업이익 30% 성과급을 요구 중이다.



금값 뛰니 채굴기업 ETF ‘귀한 몸’… 나흘 만에 12% 급등 [ETF 스퀘어]

특히 금 채굴기업 ETF는 나흘 만에 12% 가까이 상승했다. 금 가격 반등과 함께 금값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가 큰 채굴기업으로 투자 수요가 확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통상 금리 상승은 금 가격에 부담이지만 최근에는 경기 회복보다 재정 불안이 고금리를 부추겼다는 점에서 다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금 가운데서도 채굴기업의 상승 탄력이 더 클 것이라는 분위기다. 금 채굴기업은 고정비 비중이 높아 금값 상승 시 이익률이 빠르게 개선되는 구조다. 올해 1·4분기 총 유지비용은 전년 대비 16.2% 오른 반면 금 가격은 49.4% 뛰었다. 이에 글로벌 금 채굴기업 ETF인 GDX의 최근 한 달 수익률은 36.5%로 금 현물 ETF GLD(12.3%)를 크게 웃돌았다. 다만 그는 "연내 긴축 우려가 점차 완화되면 금 가격은 현 구간에서 추가적인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잭슨홀 미팅에 주목 [주간 증시 전망]

이번주 증시는 엔비디아 실적과 잭슨홀 미팅이 7000선 안착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상승 요인으로 엔비디아 실적과 금리 변동성 완화를, 하락 요인으로 차익실현 매물을 꼽았다. 시장의 관심은 27일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집중된다. 블랙웰에서 차세대 루빈으로 넘어가는 초기 단계인 만큼 원가 부담에 따른 마진 훼손 여부가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평가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대신증권은 엔비디아 실적이 증시 2차 반등의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봤다. 엔비디아 실적과 함께 글로벌 장기금리 움직임도 이번주 증시의 주요 변수다. 이에 27~29일 예정된 잭슨홀 미팅에 시장의 시선이 쏠린다.



지역·자산·통화 ‘3중 분산’ 전략…변동성 낮추고 장기 수익 추구 [이런 펀드 어때요?]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부담스럽지만 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라면 자산배분형 펀드가 대안이 될 수 있다. DB자산운용의 'DB프리즘EMP증권투자신탁(재간접형)'은 국민연금의 장기 자산배분 철학을 참고해 주식과 채권, 금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며 안정적인 장기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프리즘투자자문이 시장 상황과 자산군별 투자 매력도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면 DB자산운용이 이를 검토해 최종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성과 역시 특정 종목보다 자산배분 효과가 컸다는 설명이다. 조 매니저는 "시장 상황과 자산별 가격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특정 자산의 비중이나 위험이 과도하게 커질 경우 리밸런싱을 통해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조정한다"고 말했다.



거래소, 부산 발달장애인 금융교육 지원

거래소는 지난 20일 부산 영도구장애인복지관에서 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교육 후원금 5000만원을 장애인 교육 전문기관 피치마켓에 전달했다고 23일 전했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금융지식을 습득하고 경제적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손실 볼까봐 주식 사기가 무서워요"... 개미들 해외주식 투자도 주춤

국내 증시 급락에 놀란 개인 투자자들이 해외 증시에서도 지갑을 닫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가 이달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거래대금은 연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3일 한국예탁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이달 1~21일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일평균 결제금액은 20억2240만달러(약 2조8070억원)로 집계됐다. 결제금액은 매수와 매도 금액을 합친 수치다. 이달 거래대금은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올해 해외주식 일평균 결제금액은 24만8649만달러(3조4512억원)이다. 그러나 지난 달 22억150만달러(약 3조556억원)로 급감하고, 이달에는 일평균 거래대금이 3조원 밑으로 떨어졌다. 미국주식 일평균 결제금액은 6월 29억8330만달러(약 4조1408억원)에서 7월 20억8610만달러(약 2조8955억원), 8월 19억4980만달러(약 2조7063억원)로 감소했다. 해외주식 순매수 규모도 크게 줄었다.



활력 잃은 코넥스…코스닥 이전상장 올 0건

올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한 기업이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이날까지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한 기업은 0건으로 집계됐다. 진코스텍이 지난달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 지난 2013년 코넥스 시장이 출범한 이래 매년 평균 8.5개 기업이 코스닥으로 이전에 성공했다. 실제로 올해 코넥스 시장에 신규 상장한 기업은 에스테크엠, 송우인포텍, 나노솔루션 등 3곳에 불과하다. 지난 2016년에만 50개 기업이 신규 상장했지만, 2019년부터 20개 미만으로 급격히 줄었다.



역대급 주주환원… PER 4배 뚫고 '30만전자' 가나

최대 110兆 환원·저평가 해소 기대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이 좌우 KB證 "단기적으로 안착 가능성" 삼성전자가 최대 110조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을 발표하자 증권가에서는 주가 30만원 안착을 제시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2026년 주주환원 잔여재원이 약 90조~1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공시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주주환원 총액 못지않게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의 비중이 중요하다는 시각이다.



ACE 고배당주PLUS커버드콜액티브 순매수 1천억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고배당주Plus커버드콜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약 두 달 반 만에 개인 누적 순매수액 1000억원을 넘어섰다. 상장 당시부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적극적으로 편입한 전략이 최근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과 맞물리면서 투자자 관심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고배당주Plus커버드콜액티브 ETF는 지난 19일 기준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액 1026억원을 기록했다.



KB헬스케어, 기업 건강검진에 '마음건강' 더한다

KB손해보험 자회사 KB헬스케어가 기업 건강검진에 정신건강 진단을 결합한 통합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선보이며 기업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KB헬스케어는 기업 건강검진 예약 과정에서 온라인 직무 스트레스 검사(PSRA·Personality and Social Resources Assessment)를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하나銀, 기보·신보와 청년기업에 2000억 공급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이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청년기업에 총 2000억원 규모의 보증대출을 공급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과 '청년기업 도약을 위한 Y-BRIDGE 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혁신적 아이디어를 갖춘 청년사업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리인상 쉴 이유 있나" vs "7월 인상효과 확인이 먼저"

반면 최근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물가 흐름도 완화된 만큼 7월 인상의 효과를 확인한 뒤 10월에 추가 인상해도 늦지 않다는 판단도 가능하다. 박형중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인상 가능성도 높고 인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달 금리 인상하면서 여러 가지 이유를 댔다"며 "성장세 강화, 물가 불안, 금융 불안정에 대해서도 조치를 해야 한다는 얘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성장률 자체가 상당히 높아 명목성장률은 두 자릿대"라며 "어느 정도 금리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7월 물가나 최근 환율이 큰 폭으로 조정받고 있어 기존 한은의 물가 경로에도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8월 금리 동결을 전망했다. 그는 "7월 금리 인상을 하긴 했지만 연속적으로 할 정도의 시급성은 크지 않다"며 "금리 인상 효과를 좀 더 보고 10월에 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8월에 인상 안 한다고 10월에도 안 한다고 보는 하우스는 없다"며 "8월 동결한다고 인상 기대 자체가 크게 줄어들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8월 동결 이후 10월 기준금리를 3.00%로 올린 뒤 내년 상반기까지 인상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감독권 이관되나… 새마을금고 감독체계 연말 재논의

올해 연말 금융당국과 행정안전부가 새마을금고의 감독권 이관을 두고 재논의에 나선다. 감독권이 금융당국으로 넘어올 경우 전국의 새마을금고를 관리할 인력 확충이 최우선 과제라는 진단이 나온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행안부는 올해 연말 새마을금고의 관리·감독 체계에 대해 재논의할 계획이다. 현재 금융당국과 행안부는 지난 1월부터 새마을금고 특별 관리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건전성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오는 연말 TF가 마무리되면 감독권 이관에 대해 본격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대출여력 늘어난 인뱅, 신용 한도 확대는 '신중'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목표치를 대폭 확대했지만 주택 관련 실수요자 자금 공급에 초점을 맞추면서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 한도 확대에 신중한 모습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등 인뱅 3사는 지난 6월 축소했던 신용대출과 마통 한도를 아직까지 유지하고 있다. 주택 실수요자 자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이주비·중도금·잔금대출 등 집단대출은 총량 목표와 구분해 따로 관리하기로 하면서 은행권의 대출 공급 여력도 확대됐다. 당시 은행권 전반에서 대출 총량 관리 압박이 커지자 인뱅도 선제적으로 한도 관리에 나선 것이다. 카카오뱅크는 마통 대출 한도를 기존 2억4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낮췄다. 케이뱅크는 신규 마통 개설 신청을 완전히 중단했다. 중단 조치는 7월 말에서 이달 말까지로 연장된 상황이다.



"최저임금, 땅따먹기 협상 벗어나 상시논의 체계로 가야" [인터뷰]

"30인 미만 사업장에 다니는 근로자 1200만명에게는 최저임금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최고임금이다. 그만큼 중요한 사안이다." 이영면 동국대 명예교수는 23일 "매년 반복되는 땅따먹기 협상이 아닌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가장 많은 논의는 최저임금위 구성"이라며 "개인적인 의견보다는 노사 모두 집단의 의견에 따르고, 노사공 모두 9명씩이다 보니 대립적 구도가 형성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식이라면 굳이 9명씩으로 할 필요 없이 노사공 각각 3~5명으로 줄여도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명예교수는 영국의 저임금위원회 형태를 참고 모델로 제시했다. 그는 "더 파격적으로 간다면 노사를 제외하고 중립적이면서도 전문성을 가진 학자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이라며 "영국의 저임금위가 이 같은 방식이다. 그는 "노사정으로 구성하더라도 상근직으로 운영하는 방법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며 "예산이 늘어나겠지만 최저임금의 중요성을 고려한다면 큰 부담은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저임금·취약 근로자의 문제를 최저임금 만으로 풀기는 어렵다"며 "최저임금 이외에 근로장려세제(EITC)와 같은 세제·보조금 등 종합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



"고가 법인주택 42%, 사주일가 사적 사용"

임 청장은 "국민주택 규모 이상이면서 공시가격 9억원을 초과한 종부세 대상 고가 법인주택 전수에 대해 처음으로 실태를 확인했다"며 "전체 2639채 중 임대법인의 임대용 1157채와 직원 기숙사 등 업무용 385채를 제외한 1097채, 약 42%가 사주일가가 거주하거나 사적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23일 "사주의 법인주택 사적 사용과 같은 비정상적 행태는 기업 전반의 탈세 위험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로 보고, 혐의가 확인된 법인의 성실도 전반에 대해 엄정한 세무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수 검증된 주택의 공시가격은 평균 20억원을 넘고 30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은 453채이고, 100억원을 넘는 주택이 12채, 최고가는 200억원이 넘었다"며 "고가주택을 사적으로 사용한 법인은 연매출 수십억원의 중소기업부터 수십조원의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적발됐다"고 설명했다.



삼성 차량용 메모리, 구글 웨이모 차세대 자율주행차에 들어간다

삼성전자의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가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의 차세대 완전자율주행 컴퓨팅 플랫폼에 탑재된다. 웨이모가 최근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을 자율주행 컴퓨팅 시스템 파트너로 공개한 가운데, 삼성전자도 차량용 메모리를 공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향후 웨이모와의 이번 협력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와 첨단 패키징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차량용 메모리 솔루션이 웨이모의 차세대 완전자율주행 컴퓨팅 플랫폼에 채택됐다. 반도체 업계 취재 결과 삼성전자는 이 가운데 웨이모의 자율주행 시스템에 메모리를 공급한다.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중심차(SDV) 확산으로 차량용 메모리의 활용처도 기존 인포테인먼트에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차량용 AI, 자율주행 컴퓨팅 등으로 넓어지는 추세다. 고객사의 변화에 따라 삼성전자도 차량용 메모리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차량용 시스템반도체 사업에도 힘을 싣고 있다.



사라진 매출만 벌써 2조… 전면파업에 드리운 현대차 '암운'

현대자동차의 수익성 방어가 비상이다. 1년 새 국내 사업 수익성이 이미 반토막이 된 가운데 10년 만의 전면파업 사태까지 더해지면서 하반기 실적방어가 한층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문제는 현대차에 이어 기아, 현대모비스 등으로 파업 전선이 확대되고 있어, 이번 파업 사태에 대한 현대차그룹의 대응 방안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네시스 제공 23일 본지가 현대차 사업보고서와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미 누적 매출 차질 규모는 2조원을 넘어섰다. 문제는 파업 전부터 수익성이 이미 주저앉았다는 점이다. 올해 상반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1조6219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6259억원) 대비 55.3% 감소했다. 전면파업이 진행된 지난 2016년과 비교해도 격차가 뚜렷하다. 파업 직전 해인 2015년(9.6%)보다는 3.1%p 줄었으나 올해 상반기에 비해서는 2.3%p 높은 수치다. 상반기 국내 공장 가동률도 이미 내려온 상태였다. 지난 21일 현대차 울산·전주·아산공장 전 생산라인은 하루 16시간 멈춰섰다. 올해 누적 파업 시간은 라인 기준으로 120시간에 달한다. 파업 전운은 그룹 밖으로도 번지고 있다.



'K9 자주포 美 수출' 한화, 현지 방산 자회사에 4000억 실탄 장전

한화그룹이 세계 최대 방위산업 시장인 미국 공략을 위해 현지 법인에 4000억원대 대규모 '실탄'을 쏟아붓는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최근 미국 방산 자회사인 한화디펜스USA와 전략자산 투자법인 한화퓨처프루프의 유상증자에 잇따라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전체 출자 규모는 최대 2억9900만달러(약 4150억원)에 달한다. 아울러 미국 전략자산 투자를 전담하는 한화퓨처프루프의 1억5000만달러(약 2082억원) 규모 유상증자에도 계열사들이 전량 참여한다. 가장 눈에 띄는 최신 성과는 미 육군의 '기동전술포(MTC)' 사업이다. 최근 한화디펜스USA는 미 육군의 MTC 시제품 공급사로 단독 선정되며 최대 2억6290만달러(약 3646억원) 규모의 계약을 따내는 쾌거를 거뒀다.



은행 중금리대출 인센티브 확대…총량 한도에서 50% 이상 빼준다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중저신용자 대출 시 가계부채 총량규제 한도에서 50%를 제외하기로 했다. 현재는 은행이 내준 중금리대출 규모의 30%만 가계대출 관리 목표치에서 빼주는데, 이를 50%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중저신용자·취약계층 대출에 대한 은행권 인센티브 방향을 가계대출 총량규제 한도에서 50%를 제외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은행이 중금리대출 규모를 늘릴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것이다. 시중은행 고위 관계자는 "중금리대출 인센티브가 늘어나서 총량 관리 부담이 많이 줄었다"며 "적극적으로 중금리대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제2금융권에도 중금리대출을 가계대출 총량규제 한도에서 전액(100%) 제외해 별도 관리하기로 했다.



은행 올 주담대 증가액 44% 둔화…이자장사로는 성장 한계 [금융권 비이자이익 생존경쟁 (상)]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은행권 주담대 잔액은 948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3조3000억원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3조9000억원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44.4% 감소한 모습이다. 은행권 주담대 증가액은 지난 2023년 51조6000억원, 2024년 52조2000억원으로 확대됐지만 지난해에는 32조4000억원으로 줄었다. 이어 올해도 주담대 잔액 증가폭 축소가 예상된다. 금융당국은 2024년 2월 은행권 주담대를 대상으로 1단계 스트레스 DSR을 도입했다. 같은 해 9월에는 2단계, 지난해 7월에는 3단계가 시행됐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의 스트레스 금리 하한이 3.0%로 올라갔다. 지난해 6·27 대책에서는 금융권의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관리 목표를 당초 계획의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수도권·규제지역 주택구입 목적 주담대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고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구입 목적 주담대도 금지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수도권·규제지역 주택구입 목적 주담대 한도를 주택 가격에 따라 6억·4억·2억원으로 차등화했다.



"의료·레저 이어 세무상담까지" 교원라이프, 전방위 제휴 확대

교원그룹 제공 교원라이프가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잇따라 제휴를 맺으며 라이프케어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건강·의료부터 취미·여가, 장례 이후 세무 상담까지 생애주기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해 상조를 넘어 토털 라이프케어 플랫폼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교원라이프는 최근 세무법인 센트릭과 협약을 체결하고 장례 이후 발생하는 상속·증여 등 세무 영역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양사는 교원라이프 후불제 상조 상품과 연계한 맞춤형 세무 상담 프로그램과 멤버십 혜택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초기 세무 상담 비용은 교원라이프가 전액 부담하고, 추가 세무 서비스 이용 시에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매출 1% 늘때 지출 3% 뛰어… '4중고'에 짓눌린 소상공인 [벼랑 끝에 선 자영업자 (상)]

서울 문래동에서 수년째 장사를 이어오고 있는 A씨. 문래동 상권이 번창하기 전부터 운영하던 가게는 아직도 SNS 맛집 목록에 오르내린다. 밀려드는 손님에 몇년 전 더 큰 곳으로 가게를 옮겼지만 상권이 커지면서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수입이 줄기 시작했다. A씨는 "인근에 가게가 많이 생겼는데 경기가 고꾸라지고 식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장사를 해도 이익이 많이 남지 않아 결국 하반기에 가게 문을 닫을까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들이 "장사를 해도 남는 게 없다"며 곡소리를 내고 있다. 매출은 소폭 늘더라도 가게 운영비용이 그보다 더 가파르게 뛰면서 실제 손에 쥐는 이익이 오히려 줄어든 탓이다. 소상공인에게 가장 큰 부담 중 하나는 원가 상승이다. 임차료 부담도 여전히 무겁다. 꼬박꼬박 나가는 돈이 많다 보니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장사가 부진한 달일수록 타격이 더 크다. 서울 천호동에서 국숫집을 운영 중인 B씨는 "영업이익이 아니라 적자를 감수하면서 가게 문을 열고 있는 달도 많다"고 토로했다.



"알바 쓰다간 문닫을 판" 1인 자영업 8만곳 증가 [벼랑 끝에 선 자영업자 (상)]

자영업자가 다시 빠르게 늘고 있다. 문제는 자영업자는 늘고 있지만 장사해서 남기는 돈은 오히려 줄고 있다는 점이다. 수익성 악화로 문을 닫는 사업자가 쌓이면서 상가 공실까지 늘고 동네 상권과 지역 소비·고용 기반이 함께 약해지는 '풀뿌리 경제 공동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3일 국가데이터처의 '2026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영업자는 전년 동월보다 15만명 증가했다. 최근 감소세를 이어왔던 '나홀로 사장'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폐업 부담도 여전하다. 지난해는 97만6000개 사업장이 문을 닫으며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올해 다시 100만개를 넘어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폐업의 흔적은 '빈 가게'로 남고 있다.



비이자이익, 5년새 40%↑…금융지주 핵심축으로 성장 [금융권 비이자이익 생존경쟁 (상)]

비이자이익은 지난 2022년 급격한 금리 상승과 자산시장 부진으로 유가증권 손익이 악화되면서 7조4064억원으로 전년 대비 37% 급감했으나 2023년부터는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남뉴타운에 '871억 청구서’… 보광역 분담비용 누가 내나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신분당선 '보광역(신한남역·가칭)' 신설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한남뉴타운 재개발 조합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약 87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용산구는 최근 한남2·3·4·5구역 재개발 조합에 보광역 신설 비용을 안내했다. 한 달여 전 비용 부담에 대한 의견을 물은 데 이어 구체적인 금액을 전달하며 조합별 의견수렴을 요청한 것이다. 이를 보광역으로 변경할 경우 사업비는 1853억원으로 871억원 늘어난다. 새서울철도는 동빙고역 사업비를 그대로 보광역 신설에 사용하고 추가되는 비용은 한남뉴타운 조합이 부담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한남3·4·5구역이 조합원 대상 설문조사에 돌입한 가운데 3구역과 5구역 간에는 의견 충돌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역사 위치가 3구역과 4구역이 맞닿은 곳으로 계획됐지만 5구역이 4구역과 5구역 사이로 제안하고 있어서다. 각 구역의 공사를 맡은 시공사들도 협의 결과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비사업은 주택 공급 효과 없다? 재건축으로 6년간 2만8천가구 순증

국토교통부 최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재건축 사업으로 준공된 아파트는 1만7000여가구로 기존 주택의 1.3배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6년(2020∼2025년)으로 범위를 넓히면 재건축 사업을 통한 순증 물량은 2만8000여가구에 이른다. 국토부 서울시 재건축 사업 통계를 보면 준공 기준으로 지난해 조합 8곳에서 1만7611가구가 공급됐다. 범위를 넓혀 최근 6년(2020∼2025년) 통계를 봐도 순증 효과가 적지 않다.



삼성發 대출 최대 29조 풀린다…'셔세권 국평' 들썩

#삼성전자에 다니는 무주택 A씨 부부는 9월 풀리는 사내 대출로 주택 매수를 알아보고 있다. 지역은 서울·경기 가운데 회사 셔틀이 다니는 곳이다. 부부 두 명이면 최대 10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해 넓은 범위에서 매물을 살펴보는 중이다. 최근 삼성전자 사내 대출 신청 페이지가 열리면서 서울·경기 주요 지역 중개업소에 주택 매수 문의가 늘고 있다. 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사내 대출은 9월 1일 시작된다. 동탄에서 근무하는 김민채 한빛공인중개사 대표는 "특히 셔틀버스 라인을 중심으로 문의가 오고 있다"며 "휴가 시즌 이후인 9월로 가면 문의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동탄의 또 다른 공인중개사는 "삼성전자 직원이라고 밝힌 사람에게 전용 86㎡를 추천했는데 그건 안 된다고 했다"며 "대출이 가능한 국평 이하로 보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임대료만으로 사업 어려운데…'임대주택 담보 모기지' 시큰둥

정부가 분양 중심 주택사업자를 20년 장기 임대시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최대 34년 금융지원 카드를 꺼냈다. 다만 세부 보증 조건과 첫 사업 시점이 불투명하고 자금 회수 부담도 커 민간 사업자의 관심을 끌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정부는 지난 13일 발표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에 20년 이상 운영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유형을 담았다.



서울시, 2031년까지 모아주택 4만가구 착공

서울시가 모아주택·모아타운의 실제 착공을 앞당기고 주택공급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모아타운 쾌속통합 추진계획'을 추진한다. 착공이 가능한 146개 구역은 추진 단계에 따라 '집중관리'와 '일반관리'로 구분한다.



현대차그룹도 성금 10억 전달… 차량 수리비 할인

총할인금액은 현대차의 경우 승용 최대 300만원, 상용 최대 500만원이다. 기아는 승·상용 최대 3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최종현학술원 '소버린AI 2.0' 제안

최종현학술원이 최근 개최한 '에이전트 AI 시대 신(新)국가안보: 글로벌 기술 패권과 한국' 전문가 라운드테이블.



한화, 수해 입은 경남에 30억 긴급 지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사진)이 집중호우로 직격탄을 맞은 경남 지역에 30억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수혈한다. 단순한 수해복구를 넘어 지원금 일부를 지역화폐로 살포, 무너진 골목상권 생태계를 동시에 재건하겠다는 투트랙 전략이다. 한화그룹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거제·통영·사천 등 경남 지역 수해복구를 위해 성금 2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고, 취약계층 지원금 10억원을 추가로 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믿고 찾는 서비스센터로" 르노코리아 정비 경쟁력 높인다

자동차를 오래 타기 위해선 차량의 기본적인 품질뿐 아니라 어디서든 믿고 찾을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이 중요하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전국 365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전국 단위 AS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직영 서비스센터 7곳과 판금·도장이 가능한 82개 거점을 포함해 대부분의 지역에서 30분 이내 서비스센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대부분의 거점에서 2일 이내 예약과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어디서나 일정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받으려면 서비스 거점의 숫자만큼이나 정비 품질을 유지하는 표준화된 시스템이 중요하다. 고객이 실제로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도 높였다. 빠른 정비가 필요한 경우 2시간 이내 당일 정비가 가능한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인할 수 있는 '패스트 트랙 정비 예약'도 운영하고 있다. 정비 이후도 책임진다.



에어부산·에어서울 간판 내리고 내년 3월 17일 '진에어'로 통합

부산 거점 항공사인 에어부산의 사명이 사라진다.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이 내년 3월 17일 '통합 진에어'로 출범하면서다. 통합 진에어는 인천과 부산발 노선을 연계 운영해 수도권·영남권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3사는 오는 12월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합병안을 승인한 뒤 항공사업법상 합병 인가를 비롯한 관계 당국의 인허가 등 제반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17일 통합 항공사를 출범시킨다. 3사는 각 사가 보유한 노선과 기단, 인적·물적 역량을 결합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고 네트워크와 서비스 품질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주요 거점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규 수요를 개발해 고객의 목적지와 운항 스케줄 선택의 폭도 넓힐 계획이다. 진에어는 3사의 사업 역량과 운영 자원을 결합해 고객 편익과 운항 기반을 확대한다. 기존 노선과 운항 자원을 활용하는 동시에 신규 노선과 수요를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



한화·현대차그룹, 경남 호우피해 복구 성금 전달

한화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남 거제 등 수해 지역 복구를 돕기 위해 각각 성금 30억원과 10억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벨트’ 배후 주거지 ‘두정역 푸르지오 그랑피크’

지난달 삼성그룹이 충청권에 140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힌 만큼 천안 지역은 삼성벨트의 배후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삼성 디스플레이 천안캠퍼스를 비롯해 천안 제2·3·4일반산업단지와 백석농공단지 등이 가깝다.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초역세권 혜택 누려볼까

롯데건설이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540-1 일원에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8층~지상 49층 7개 동 총 1859가구 규모다. 교육 시설로는 상일초와 상일중이 도보권에 있다.



양주회천 LH 공공분양 ‘GTX 사통팔달’ 입지 기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달 중 양주회천 A-26BL 공공분양주택 792호에 대한 입주자모집 공고를 실시한다. A-26블록은 양주회천지구 내에서도 GTX-C 개통 예정인 덕정역과 도보 500m 이내 위치한 역세권이다.



집값 하락 우려한 ‘녹색 님비’에 정치 논쟁 더해···'지킬까, 지을까' 답 못 찾는 ‘도심 녹지’

정부가 용산공원 부지 일부에 청년임대주택 공급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다. 녹지를 온전히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공급 절벽 앞에 도심 요지를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맞부딪친다. 용산공원을 둘러싸고 다양한 쟁점이 얽혀 있는 만큼 단순한 진영 대립을 넘어 역사적 가치와 주거 복지를 함께 다루는 충분한 숙의 과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용산공원 주택 공급 문제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8·13 공급대책 발표 이튿날 열린 14일 간담회에서 “용산공원 전체를 (주택 공급 후보지로) 고민하고 있다”고 밝히며 논란이 시작됐다. 정부는 용산공원 전체가 아닌 군인아파트, 장교숙소 등 녹지 기능을 상실한 일부 지역에 한해 청년주택 공급을 검토하고 있다. 일단 환경단체들은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녹지를 지켜야 한다는 입장이다. 뉴욕 센트럴파크나 런던 하이드파크처럼 도심 한복판의 대규모 녹지를 보존해야 서울이라는 도시 브랜드의 가치도 지킬 수 있다는 논리다.주민들의 반발도 거세다. 지난 19일 주민 500여명이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집회를 열어 “서울의 마지막 공원 시민 품으로”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공급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여기에 용산공원은 미군부대 철수 이후 돌려받은 공간이라는 역사성까지 더해져 국가공원으로 남겨놔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반면 용산공원 주택 공급에 찬성하는 측은 청년의 주거 안정이 녹지 보존보다 더 시급한 현안이라고 본다. 정부는 국가공원으로 지정된 용도를 바꿔가면서까지 용산공원을 검토하는 데는 서울이 대규모 주택을 지을 땅이 부족하고 토지 보상비 부담도 크지만, 용산공원은 국유지여서 대규모 공급이 가능하다는 이유를 든다.



중소기업 10곳 중 8곳 “납품대금 30일 이내 지급해야”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은 현행 60일인 법정 납품대금 지급기한을 단축할 경우 그 기한은 30일 이내가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은 18.0%로 뒤를 이었다. 응답 기업의 78.6%가 납품대금 지급기한을 ‘30일 이내’로 법제화해야 한다고 본 것이다. ‘30일 이내가 적정하다’는 답변은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에서, 기업 규모별로는 소기업·소상공인에서 많았다. 최근 1년간 수탁기업의 절반가량(53.7%)만 30일 이내에 납품대금을 수령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폐버스’처럼 뭇매 맞은 ‘고시원 욕조’ 취소

고시원에 욕조 설치를 허용한 국토교통부 건축기준 개정안을 풍자한 이미지를 담은 쇼트폼 영상. 유튜브 ‘오세훈TV’ 갈무리 정부가 고시원에 책상 설치 의무를 면제하고 대신 욕조 설치를 가능하게 한 건축기준 개정안을 취소했다. 현재 고시원은 실마다 샤워 부스 설치만 허용하고 있다. 문제는 해당 개정안이 지난 7일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안한 ‘버스 하우스’ 논란과 엮여 정부·여당이 청년 주거 문제를 도외시하는 사례로 회자됐다는 점이다.



AI 성능 격차 줄자…최상위 모델도 “할인합니다”

AI 모델 간 성능 격차가 줄면서 최고급 모델 시장에서도 가격 경쟁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단일 모델의 성능 경쟁을 넘어 업무 성격에 맞춰 최적의 모델을 조합·배치하는 ‘AI 오케스트레이션’(조율) 역량이 새로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100만 토큰당 입력 가격은 5달러에서 4달러로 20% 내리고, 출력 가격은 30달러에서 20달러로 약 33% 낮춘다. 불과 3주 만에 최상위 모델까지 할인하면서 가격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오픈AI는 “모델을 더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있다”며 운영비 절감을 인하 이유로 꼽았다. 가격 인하의 배경에는 치열해진 AI 모델 간 경쟁이 있다. AI 모델 간 성능 격차도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 AI 모델을 용도에 맞게 골라 쓰는 ‘AI 오케스트레이션’ 시장도 커지고 있다. 오픈라우터는 400개 이상의 AI 모델을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연결해 이용자에게 적합한 모델을 선택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 국내 AI 기업들에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일해서 번 돈, 자산 소득보다 세금 11.5%P 더 냈다

김남준 의원 ‘과세표준 10억 초과’ 실효세율 분석…“세 부담 격차 줄여야” 근로소득세 최고세율 구간의 실효세율이 양도소득세보다 11.5%포인트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노동으로 얻은 소득’과 ‘자산 가격 상승에 따른 차익’ 사이 세 부담 격차가 지나치게 크다는 지적과 함께 과세 형평성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반면 같은 구간의 양도소득세 실효세율은 26.2%로 추산됐다. 필요경비를 차감한 양도차익은 총 31조7396억원, 결정세액은 8조3224억원으로 근로소득과 비교하면 실효세율이 11.5%포인트 낮았다.



반년 만에…추억이 된 ‘두쫀쿠’

먼저 관세청에 따르면 두쫀쿠의 주원료인 피스타치오 수입량은 지난해 12월 372t, 올해 1월 594t에 이어 2월 731t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달 54t으로 5개월 만에 92.6% 감소했다. 수입액도 지난해 12월 624만달러, 올해 1월 1122만달러에서 2월 1547만달러로 최고치를 찍은 뒤 지난달 99만달러로 정점 대비 93.6% 급감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카다이프 관련 수입검사 건수는 지난 1월 168건, 2월 340건으로 상승했다가 지난 6월엔 22건으로 줄었다. 두쫀쿠 관련 상표출원 흐름도 마찬가지였다.



앞서는 한화·뒤쫓는 HD현대…K조선 ‘마스가’ 쟁탈전

미국 현지 조선소를 인수해 경쟁에서 다소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는 한화는 대규모 자금을 현지 자회사에 수혈하며 보폭을 넓혔다. 뒤를 쫓는 HD현대는 현지 조선소 인수 대상을 압축하며 추격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유상증자의 방점은 일단 미국 방산시장 진출에 찍혀있다. 한화디펜스USA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 자회사로 최근 미 육군에 K9 차륜형 자주포(K9MH) 시제품 6문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조선시장 영향력 확대 목적도 있다. 한화디펜스USA는 최근 호주 조선·방산업체 오스탈의 미국 사업부인 오스탈USA의 지분 100% 인수를 제안했다. 오스탈USA는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조선소를 거점으로 미 국방부와 해군 함정을 건조하는 업체다. 한화퓨처프루프는 미국 전력 자산 투자를 위한 법인이다. 그동안 신중한 전략을 보여온 HD현대는 미국 조선소 2~3곳 인수 협상을 진행하며 추격에 나섰다. 미 해군의 거점이거나 공급망이 밀집한 지역이다.



“K컬처 산업 규모 2030년엔 273조…IP 확보 못하면 하청기지 전락”

글로벌 한류 관련 잠재 시장 규모가 2030년 273조원까지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지만, 화려한 흥행 이면에는 취약한 산업 생태계와 정책 지원 미비라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3일 한국경제인협회가 심상민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에게 의뢰한 ‘K컬처의 산업적 성장과 글로벌 확산 전략’ 보고서를 보면, K컬처는 단순한 문화 현상을 넘어 막대한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하지만 보고서는 국내 콘텐츠 산업이 영세한 자본력과 집적단지가 부재한 탓에 대형 원천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유통망을 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종속돼 단순 제작 하청기지로 전락할 위험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K컬처의 높은 인기가 제조업이나 중소기업 전반의 수출 확대로 이어지지 못하는 산업 간 단절도 문제점으로 꼽았다.



은행 상반기 이자수익 32조 ‘역대 최대’

올해 상반기(1~6월) 국내 은행들의 이자 이익이 32조원을 넘어서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상반기 국내 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이자 이익은 32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반기 기준 종전 최고치였던 지난해 하반기(7~12월·30조7000억원)보다 1조5000억원 많다.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선 2조5000억원(8.3%) 늘었다. 다만, 이자 이익이 증가했음에도 올해 상반기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3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00억원(6.4%) 감소했다. 주식·채권 등 유가증권 관련 이익은 지난해 3조2000억원 흑자에서 올해 2조5000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캐나다에 50% 관세 매긴 트럼프…카니 “미국이 공격, 전쟁 중”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22일(현지시간) 미국과의 무역협상이 결렬된 후 오타와에서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관세를 무기로 외교·경제적 압박을 이어감에 따라 가장 가까운 우방인 캐나다도 양국 관계를 사실상의 ‘무역전쟁’으로 규정하고 나섰다. 앞서 미국은 이날 0시를 기해 캐나다산 유제품, 주류, 하키용품, 섬유, 가구 등 200억달러 상당의 수입품에 대해 50%의 관세를 발효했다. 이는 전체 캐나다산 수입액의 약 5%에 해당한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가 미국산 자동차·주류 등을 차별하고 있다면서 1930년 제정된 후 한 번도 사용된 적 없던 관세법 338조를 근거로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다. 카니 총리는 “우리는 (미국으로부터) 공격받았다. 캐나다의 맞불 관세는 미국산 철강·유제품·가전제품·농기구·전자제품·펄프 등에 부과될 예정이다. 카니 총리는 미국이 캐나다에 지난 18개월 동안 관세를 부과한 것 자체가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위반이었다고 비판했다. 반면 미국은 협상 타결 실패의 원인을 캐나다에 돌렸다. 특히 캐나다 중소기업에는 상당한 타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에도 트루스소셜에 “캐나다는 미국의 한 주가 되지 않으면서도 주가 누리는 혜택을 원한다”며 “캐나다는 수년간 미국 농민들에게 막대한 관세를 부과해왔다.



철강업체 몰린 당진,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해 노동자·기업 지원

쇠퇴하고 있는 충남의 철강산업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당진시가 고용위기에 있는 종사자들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이번 지정은 당진의 주력산업인 철강업과 금속제품 제조업 등을 중심으로 고용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용 충격이 본격화하기 전 기업과 노동자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은 고용 사정이 급격히 악화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사전에 지정해 고용 안정과 직업훈련, 생계 안정 등을 우대 지원하는 제도다. 노동자는 직업 훈련을 위한 내일배움카드 지원 한도를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확대해 지급받을 수 있다.



보증보험 못 드는 사회주택 과태료에 ‘제동’

자치구는 법령에 따른 조치라고 했으나 법원은 취소 판결을 내렸다. 현행 제도상 허점을 개선하지 않으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도입된 사회주택의 존립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도봉구는 지난 3월 사회주택 협동조합인 ‘유니버설하우징’에 과태료 1930만원을 부과했다. 임대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사회주택은 민간운영자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택지·자금을 지원받아 주택을 짓거나 사들여 주거 취약계층에게 임대로 공급·운영한다. 특히 토지임대부라는 특성상 사회주택은 임대보증보험 가입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법원 판단은 달랐다. 서울남부지법은 도봉구가 유니버설하우징을 상대로 낸 과태료 부과 처분에 대해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하더라도 위반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변화는 없었다. 도봉구는 보증보험 미가입 임대주택에 대한 과태료 부과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미래대응기금, 반도체 불황 땐 ‘지속 가능성 의문’…풀어야 할 숙제는?

첫해인 내년에 100조원 넘는 기금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다음달 3일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미래대응기금 신설 관련 법안을 국회에 제출한다. 문제는 세수 여건에 따라 기금 재원이 크게 출렁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번 추가 세수는 반도체 호황 덕분인데, 반도체는 3~5년 단위로 사이클을 타는 업종이다보니 몇년 후에는 기금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청년 주거·결혼·출산·양육 지원과 농어촌 기본소득 등 지속적인 재원이 필요한 사업을 세수 변동성이 큰 재원에 의존할 경우 안정적인 운영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추가세수를 국가채무 상환에 활용하는 대신 미래대응기금에 적립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둘러싼 논쟁도 있다. 국고채 금리가 높은 상황에서는 채무 상환을 통해 향후 이자 부담을 줄이는 것이 재정 건전성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견해도 있다. 반면 정부는 추가세수를 단기적인 소비성 지출이나 채무 상환에 사용하는 것보다 AI 확산 등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에 활용하는 것이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입장이다. 기후위기 대응 분야도 기금 운용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



어디 짓느냐 따라 공급량 3배 차이···용산공원 주택 ‘다른 셈법’

서울 용산공원 주택 공급 문제를 놓고 정부와 서울시 간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는 용산어린이정원 등 용산공원 본구역(약 300만㎡) 내 공급을 주장하는데, 서울시는 캠프킴 등 주변 구역에 한정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 어느 쪽을 택할지에 따라 주택 공급량은 약 3배까지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본구역 활용 여부에 따라 차이가 벌어진 것이다. ‘공급 속도전’에 나선 정부와 원칙을 강조한 서울시 사이에 타협점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23일 경향신문이 정부가 주택 공급을 주장하는 본구역과 서울시가 내세운 주변 구역의 공급 규모를 비교한 결과, 최대 3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구역 내 검토 중인 부지와 주변 구역 부지 전부를 개발한다고 가정하면 본구역은 2만5400가구, 주변 구역은 7950가구다. 반면 주변 구역은 공급량이 제한적이다. 어떻게 바뀔까서울 용산구 장교숙소 5단지 내 홍보관을 찾은 한 시민이 23일 용산공원 조감도를 살펴보고 있다.



‘탄소중립’ 정부의 “LNG 확대”…메가발 ‘모순’

탄소 배출을 줄이겠다던 정부의 기존 기후 목표와도 정면으로 배치돼 스스로 정책 딜레마를 자초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에너지업계 관계자는 23일 경향신문과 통화하며 “3대 메가프로젝트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을 마련하기 위해선 LNG 발전 확대가 필수”라면서 “재생에너지와 원자력발전의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3대 메가프로젝트에 필요한 전력 수요를 새로 반영했는데, 설비용량 1.4GW인 대형 원전 19기가 추가로 필요한 수준이다. LNG 발전 확대가 필요하다는 근거로 업계는 먼저 재생에너지가 지닌 한계를 든다. 정부는 앞서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100GW로 확대하고 2040년엔 200GW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박우영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전환정책연구본부장은 공개토론회에서 “정부 목표대로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용량을 100GW로 늘리더라도 3대 메가프로젝트로 인한 추가 수요를 감당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12차 전기본에 이를 반영할 가능성이 크다. 안전 문제도 여전하다. 결국 정부는 LNG 개발 확대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미 용인 반도체 국가 산업단지엔 LNG 발전소 3기를 짓겠다고 밝혔다.



고가 법인주택 42%가 ‘황제사택’

국세청은 적발된 법인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하고, 사주 자녀의 유학비 지원 등 법인자금 횡령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적발된 주택의 평균 공시가격은 20억원(시가 약 29억원)을 웃돌았다. 사주 일가가 고가주택을 사적으로 쓴 법인에는 연 매출이 수십조원인 대기업도 있었다. 이번 발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부정부패 척결을 잇달아 강조하는 가운데 나와 주목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지난 21일 이 대통령이 주재한 반부패정책협의회 연장선에서 국세청이 실행하는 후속 조치”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지난 4월 이 대통령이 기업의 비업무용 부동산에 대해 “기업들이 쓸데없이 필요한 것도 아닌데 뭐하러 대규모 부동산을 갖고 있냐”고 지적하자 곧바로 고가 법인주택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기업이 생산적 투자에 활용해야 할 자금을 탈세까지 하면서 사주 일가의 사택으로 사용하는 행태를 방치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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