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24

국제 2026-08-24

러시아, 영국주재 대사 소환…"우크라 적극 지원에 불만 표출"

더타임스는 러시아 정부가 안드레이 켈린 영국 주재 러시아 대사를 본국으로 소환했으며, 이는 영국이 우크라이나 지원 정책을 재검토하도록 압박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보도했다. 7년 넘게 영국에서 러시아를 대표해 외교 임무를 수행해온 켈린 대사는 지난달 21일 직무에서 물러났으나 러시아 정부는 켈린 대사를 대체할 후임자를 아직 지명하지 않았다. 주영 러시아 대사관 직원들 역시 후임 대사가 언제 임명될지에 대한 언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펜스, 한국산 요격미사일 '美매개 우크라 우회배치론' 주장

이란 전쟁으로 미국의 방공 미사일 재고가 부족해지면서 우크라이나에 요격 미사일이 지원되지 못하는 상황의 심각성을 지적한 것이다. 펜스 전 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냉전 종식 3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국가 조찬 기도회'에 참석하기 위해 키이우에 머물던 중 인터뷰에 응했다. 이어 "그래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에) '패트리엇 재고의 5%만 제공하면 그것만으로 겨울을 나는 데 충분할 것이라 믿는다'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최근 한국에 방공망 지원을 요청한 것을 뜻한다. 이러한 언급은 한국 등 동맹국들에 요격 미사일을 미국에 제공하고, 미국이 이를 중동이나 우크라이나, 유럽에 배치해 우크라이나를 간접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주장을 편 것으로 풀이된다.



튀니지 해상서 이민자 선박 침몰…8명 사망·6명 실종

국제이주기구에 따르면 튀니지 등 북아프리카에서 이탈리아로 이어지는 중부 지중해 횡단 항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는 이주 경로다. 튀니지는 이탈리아 람페두사섬까지 거리가 약 145㎞로, 유럽을 향하는 이주민들이 지중해 횡단에 나서는 주요 출발지 가운데 하나다. 북아프리카 튀니지 인근 해상에서 유럽행 난민선이 침몰해 이주를 시도하던 튀니지인 8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고 로이터와 AFP 통신이 23일 보도했다.



美 펜스 전 부통령, 한국 요격미사일 우회지원 제안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한국의 요격미사일을 미국에 제공한 뒤 우크라이나 등에 배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트럼프 사위, '차기 하원의장 가능성' 민주 원내대표와 회동(종합)

뉴욕시는 제프리스 원내대표의 지역구가 있는 곳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쿠슈너가 트럼프 행정부 공격의 선봉에 선 제프리스 원내대표와 만났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NYT는 짚었다. 특히 현재의 여론 추이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 지위를 탈환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는데, 그 경우 제프리스 원내대표는 하원 의장이 될 가능성이 있다. 하원 의장은 부통령에 이어 대통령직 승계서열이 두 번째다. 실제로 제프리스 원내대표는 지난달 NYT 인터뷰에서 "책임을 묻는 데 있어 어떤 것도 정해두거나 배제하지 않았다"며 하원 다수당이 될 경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3번째 탄핵소추를 열어놨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 주변 인사들이 민주당의 하원 장악 시나리오에 대비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존슨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최고지도자나 하원 소수당 원내대표처럼 상대하기 정말 어려운 사람들과 얘기할 때 쿠슈너를 이용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펜스, 한국산 요격미사일 美에 제공하면 우크라에 배치

이와 함께 펜스 전 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이 한 걸음 더 나아가 미국이 중동이나 우크라이나 혹은 유럽 동맹국에 배치할 수 있도록 해당 요격 미사일을 제공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펜스 전 부통령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나에게 분명히 밝힌 것 중 하나는 겨울이 다가오면 (러시아) 푸틴이 학교나 병원을 공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쇼핑몰뿐 아니라 에너지 인프라 시설도 공격해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혹독한 겨울 추위를 강요하려 할 것이라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부통령을 지낸 마이크 펜스가 우크라이나를 향한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을 매개로 한 한국 요격미사일의 우회배치 필요성을 밝혔다.



[르포]육상에선 인간 넘은 로봇…'일상 업무'로 도전장

음식을 조리하기 위해 집게를 집어 들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정영철 휴머노이드 로봇이 어지럽혀진 사무실을 정리하고 있다. 정영철 축구 경기에서 파란색 유니폼을 입은 로봇팀이 골을 넣는 장면. 정영철 이번 대회에 새로 신설된 탁구 경기에 참가한 로봇(왼쪽)이 서브를 넣고 있다. 두 로봇은 중심 잡기가 서툴러 지지대에 매달린 채 경기를 치렀다. 정영철 어질러진 사무실. 의자는 책상 밖으로 삐져나와 있고, 종이상자와 파일 정리대, 쓰레기통이 바닥에 아무렇게나 나딩굴고 있다.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이 먼저 의자를 책상 안쪽으로 밀어 넣었다. 그리고 종이상자를 들려고 했지만 미끄러져 놓치고 말았다. 종이상자를 옮기지 못하자 한쪽에 밀어 버렸다. 로봇은 10분이 지나도록 임무를 완성하지는 못했다.휴머노이드가 자연스럽게 집게를 집고 전자레인지 문을 열고 무언가를 넣었다. 이후 10초 정도 지나 전자레인지 문을 열고 음식을 쟁반에 놓고는 집게를 내려놨다. 우사인 볼트가 세운 인간 세계신기록 9초58보다 빨랐다.첫 대회인 지난해 최고 기록(21초50)을 절반 이하로 단축시킨 기록이다. 인간의 도움닫기 최고 기록인 2.45m를 가뿐히 넘은 것이다.



"2~3일 더 신선하게" 포름알데히드 묻힌 중국 배추…한국 수출 여부는 미확인

중국의 한 농촌 지역에서 배추 신선도를 유지하려고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한 사실이 확인돼 당국이 수사에 들어갔다. 문제가 된 배추의 유통 경로와 해외 수출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23일 지무신문과 펑파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허베이성 장자커우시 캉바오현 당국은 현지 배추 수매 과정에서 포름알데히드 용액이 사용됐다는 의혹을 조사해 사실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수매업자가 배추 운송 중 신선도를 유지하려고 적재 과정에서 포름알데히드 용액을 쓴 불법 행위로 보고 있다. 당국은 해당 배추의 유통 경로도 긴급 추적하고 있다.



펜스 "韓 요격미사일, 미국에 제공해 우크라 배치 가능"

이란 전쟁으로 미국의 방공 미사일 재고가 줄어든 가운데 한국의 방공 전력이 대안으로 거론된 것이다. 그는 미국이 이란 전쟁에서 패트리엇 미사일을 대거 소진하면서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방공 무기가 부족해진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며 트럼프 행정부를 옹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에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재고의 일부라도 지원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펜스 전 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은 '패트리엇 재고의 5%만 제공하면 그것만으로 겨울을 나는 데 충분할 것으로 믿는다'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펜스 전 부통령은 미국의 부족한 재고를 동맹국의 방공 전력으로 보완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을 구체적으로 지목했다.



'親트럼프' 성향 폭스뉴스도 '외교 성과용' 북미대화 비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연합 군사 훈련 축소를 지시하고 북미대화 재개에 나선 것과 관련해 미 언론들이 비판적 입장을 취하는 가운데, '친(親)트럼프 매체'로 분류된 폭스뉴스도 비판 행렬에 동참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이 원하는 '핵보유국 인정'이라는 숙원을 이뤄주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 과정에서 한미 동맹이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폭스는 "트럼프의 이번 북미대화 재개 시도는 이란과의 핵 대치에 갇힌 상태에서 나온 것"이라며 "그의 첫 임기에서 끝내지 못한 또 하나의 일을 다시 꺼내 든 것"이라고 분석했다.



"1골이라도 넣는 게 목표"…소박하지만 당찬 포부

23일 중국 베이징 국가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 달린 별도의 작은 돔 모양의 건물에서 인하대 로봇팀을 만났다. 이번 세계 로봇운동회에 참여하는 유일한 한국팀이다.이날 경기는 없었지만 다음날 첫 경기를 대비해 다른 해외팀들과 시범경기를 치르는 중이었다. 심인욱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교수, 안우진 인공지능공학과 교수, 장준우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교수가 '로보틱스 얼라이언스 랩'을 꾸렸고, 이날 자리는 없었지만 조영근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도 멤버다. 학생들도 인터뷰를 해서 잘한 사람들로 선발했다.=(심 교수) 원래는 3대 3으로 작은 경기장에서 했는데 5대 5로 참가 로봇 수가 많아지면서 경기장도 커졌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경기를 하는 곳이니 빌릴 수가 없다.=(심 교수) 원래는 '2승을 하자'였는데, 지금은 '한 골이라도 넣자' 정도가 된 거 같다. 기술 면에서 압도적인 것은 미국이 맞지만 규모와 가격을 앞세운 중국이 미국을 따라잡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본다. 사실 로봇을 쉽게 사람들이 연구할 수 있게 된 것은 중국 덕분이기도 하다.=(심 교수) 우선 로봇 안에 있는 모터를 우리 것으로 바꿨다.



[르포] "한국을 느껴보세요"…아르헨 쇼핑몰 달군 K-푸드·K-뷰티

농식품부·코트라, 아르헨 대형쇼핑몰서 K-푸드 판촉전 K-드라마 보고 온 가족부터 BTS 팬까지…라면·마스크팩에 인파 몰려 김선정 통신원 = "드라마에서 보던 라면과 김밥이 정말 궁금했어요." 평일 낮임에도 1층 광장 한복판에 마련된 한국 식품 부스 앞에는 현지인들이 줄을 이었다. 아예렌(35)은 "평소 K-드라마와 K-팝을 좋아한다"며 "한국 식품 행사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에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며 "내 생애 가장 맛있는 음식을 한국에서 먹었는데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부인 역시 최근 성장하는 K-뷰티에 관심이 많다면서 "우리 쇼핑몰 여러 개에도 K-뷰티 매장이 들어와 있다"고 설명했다. 카시아 트레이딩의 이권산(55) 대표는 "K-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크지만 최근 아르헨티나의 거시경제가 안정되고 수입 규제가 완화된 영향도 상당하다"고 말했다.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심은 일반 화장품에만 머물지 않았다. 그는 "한국 제품은 품질 경쟁력이 뛰어나고 의료진의 만족도가 높아 실제 채택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시장이 더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도쿄 대신할 ‘제2수도’는 어디로···일본 지자체 유치전 후끈

일본 도쿄에 있는 국회의사당 인근에 일장기가 펄럭이고 있다. EPA 일본 정부가 지진 등 재난 상황에서 현 수도인 도쿄의 행정 기능을 대신할 ‘제2 수도’ 지정을 추진하면서 지방자치단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제2 수도 유치 법안은 지난달 24일 찬성 123표, 반대 121표로 참의원(상원) 표결을 통과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내각은 몇 달 내 제2 수도 선정 요건을 마련할 예정이다. 제2 수도 지정 시 수억달러 규모의 경제적 이득은 물론 세금 감면, 관광 활성화 등의 효과가 뒤따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오사카시는 제2 수도 유치를 위해 ‘냐니와 후쿠마루’(오사카의 복덩이 고양이라는 뜻)라는 캐릭터를 별도 제작했다. 일본 오사카시가 제2 수도 유치를 위해 제작한 ‘냐니와 후쿠마루’라는 고양이 캐릭터. 오사카부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제2 수도 지정 논의는 지진 등 심각한 자연재해가 도쿄의 수도 기능을 위협할 우려가 커지면서 시작됐다. 지방 균형 발전 필요성도 제2 수도 지정 논의에 힘을 더했다. 전문가들은 지진과 태풍, 홍수 등이 도쿄의 수도 기능을 마비시킬 수 있다는 데는 공감하면서도, 제2 수도 지정이 적절한 해법인지를 두고는 의견이 엇갈린다. 일각에서는 제2 수도 지정보다 도쿄의 재난 대응 능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고 NYT는 전했다.



트럼프 노숙인 정책 뒤엔 이 억만장자가 있었다···‘효과 미검증’ 단속·강제치료 확산

데이터 분석기업 팔란티어의 공동창업자 조 론스데일.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노숙인 정책 전환 과정에서 억만장자가 설립한 보수 싱크탱크가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싱크탱크가 제시한 노숙인 단속과 강제 치료 확대 등의 정책 효과가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데다, 개인이 부를 이용해 사회안전과 직결되는 정책에 과도한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이 나온다. WP에 따르면 키케로연구소가 제안한 노숙인 정책은 현재 15개 주에서 법제화됐으며, 이 가운데 11개 주는 노숙 행위를 범죄로 규정하고 있다. 론스데일이 노숙인 문제에 관심을 두게 된 데에는 개인적 경험이 영향을 미쳤다. 이후 론스데일은 지역 정치인들에게 노숙인 문제 등에 관한 의견을 전달하려 했지만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했고, 키케로연구소를 통해 자신의 구상을 정책화했다. 키케로연구소의 접근법은 지난 15년간 미국 정부가 추진해온 ‘주거 우선’ 정책과 배치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취임 이후 키케로연구소의 제안과 유사한 방향으로 노숙인 정책을 전환했다. 노숙 단속을 강화하고 주거 우선 정책에 대한 연방 지원을 축소했다. 이는 10년 전보다 50% 넘게 증가한 수치다.



트럼프가 깃발 흔든 美수도 레이싱…건국 250주년 '쇼' 마무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오전 출발 신호인 녹색 깃발을 흔들자 오픈휠(바퀴가 차체 밖으로 드러남) 구조의 경주용 차들은 굉음을 내며 쏜살처럼 내달리기 시작했다. 미국의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설계됐다. 인디카를 운영하는 펜스케 측은 워싱턴 서킷이 인디카 역사상 가장 긴 스트리트 코스(street course)라고 설명했다. 경주용 차들의 고속 주행으로 맨홀 뚜껑이 빨려 올라가지 않도록 코스 위 200개의 뚜껑을 용접했고, 코스 주변 국립미술관은 경주 차량의 진동으로부터 소장품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 조치까지 마련했다. 인디카 소유주는 유명 카레이서 출신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친구인 로저 펜스케다. 대회 시작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차 '더 비스트'를 타고 서킷을 한 바퀴 도는 '명예 주행'(lap of honor)을 했다. 우리가 보게 될 차들보다는 약간 느리겠지만"이라고 말했다.



임기 2년 넘긴 젤렌스키 "전시 선거는 나라 분열시킬 쓰나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임기 만료에 따른 정통성 논란에도 전쟁 중에는 대통령 선거를 치르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최근 자신의 정치적 경쟁자로 떠오른 미하일 페도로우 전 국방장관이 전시 선거를 요구하자 "나라를 분열시킬 쓰나미"라며 일축했다. 그는 "나라를 파괴하고 싶다면 전시 선거를 치르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도 있을 것"이라며 선거 실시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이는 지난 18일 페도로우 전 장관이 "민주주의가 러시아에 인질로 잡혀선 안 된다"며 전시 선거를 요구한 데 대한 반박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페도로우 전 장관을 향해 "스스로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거나 누군가에게 떠밀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더 깊게 상처내" 자해·나체사진·동물학대 강요한 그놈…징역 77년

수사 결과 스피츠가 온라인 메신저 등을 통해 청소년들을 유인해 나체 사진 등을 보내도록 하고 자신의 요구에 따르지 않으면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에서 온라인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해를 강요해온 극단주의 추종자가 징역 77년을 선고받았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23년 연방수사국(FBI)이 '함 네이션' 회원들이 아동 성 착취물을 소지하고 있다는 제보를 수사하면서 드러났다.



108kg 돌파한 트럼프…대선 전보다 뚱뚱해져 "건강 위험 경고"

그의 체중은 백악관이 지난해 4월 발표한 건강검진 결과 보고서 때 224파운드(101.6㎏)보다 6㎏ 이상 늘어났다.WP는 이를 두고 "그의 키가 6피트3인치인 점을 고려하면 2019년과 2020년처럼 '비만'(obese)으로 분류되기까지 약 1.6파운드(0.7㎏) 모자란 수치"라고 전했다.트럼프 대통령 주치의 숀 바바벨라는 5월 보고서에서 지속적 체중 감량 및 식단 관리를 권고한 바 있다.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심장·폐·신경계 등 신체 기능 전반에서 훌륭한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군 통수권자이자 국가원수로서 모든 직무를 수행하기에 완전히 적합한 상태"라고 밝혔다.트럼프 1기 행정부 때 주치의였던 로니 잭슨 역시 지난 2022년 회고록에서 "나는 그(트럼프)에게 식단을 좀 더 신경 쓰라고 했고, 운동을 하고 체중을 줄이면 건강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 외에는 그의 나이에 비해 탁월한 상태였다"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종종 자신의 체중 문제를 언급해왔다.



트럼프 사위 쿠슈너, 민주당 차기 하원의장 후보와 전격 회동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이자 비공식적 참모인 재러드 쿠슈너가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와 비공개 회동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실제로 제프리스 원내대표는 지난달 NYT과의 인터뷰에서 "책임을 묻는 데 있어 어떤 것도 정해두거나 배제하지 않았다"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세번째 탄핵소추 가능성도 열어놨다. 쿠슈너와 제프리스 원내대표의 회동에 대해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현 하원의장(루이지애나)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하원 공화당에 반대로 베팅(패배에 베팅)하지 않는 게 좋을 것"이라며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폐쇄 예정일 새벽 무너진 '쓰레기 산'…기니서 30명 사망

서아프리카 기니 수도 코나크리의 대형 쓰레기 매립지에서 산처럼 쌓인 폐기물이 폭우로 무너지면서 인근 주택을 덮쳐 최소 30명이 숨졌다. 당국이 붕괴 위험을 경고하며 주민들에게 대피를 명령한 데다 사고 당일 매립지를 폐쇄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피해를 막지 못한 책임을 둘러싼 논란도 예상된다. 23일(현지시간) AP·AFP·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코나크리 그베시아 지역 다르에스살람 쓰레기 매립지에서 폐기물 더미가 무너졌다. 부상자 가운데 6명은 중상이다.



美 국채금리 쇼크에도 연준 매파 "시장 정상, 인플레 잡아야"

미국 국채 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지만 연방준비제도(연준) 내 대표적인 매파인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 총재는 채권시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채 금리 급등을 이유로 연준이 시장 안정에 나서기보다 기준금리를 활용해 인플레이션을 잡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어 "이는 인플레이션을 다시 낮추기 위해 연방기금금리를 주요 정책 수단으로 사용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를 확대하면서 금리가 한때 하락했지만 이후 다시 반등했다. 9월 FOMC에서 다시 금리 인상을 주장할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더 많은 데이터를 봐야 한다"며 "다음 회의를 미리 판단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트럼프 “뚱뚱해 보일라” 방탄조끼 거부하더니···체중 108㎏ 찍고 ‘건강위험 경고’ 받았다

19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루스벨트 룸에서 열린 기술 분야 리더들과의 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언하고 있다. 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몸무게가 2024년 미 대선 전보다 급격히 늘어났으며, 의료 전문가들이 건강 위험 경고를 보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지난 5월 백악관이 공개한 건강검진 결과 보고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몸무게는 238파운드(108㎏)로 늘어났다. 그의 체중은 백악관이 지난해 4월 발표한 건강검진 결과 보고서에 나온 224파운드(101.6㎏)보다 6㎏ 이상 늘어났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인 숀 바바벨라는 지난 5월 보고서에서 지속적 체중 감량 및 식단 관리를 권고한 바 있다. 다만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심장·폐·신경계 등 신체 기능 전반에서 훌륭한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군 통수권자이자 국가원수로서 모든 직무를 수행하기에 완전히 적합한 상태”라고 밝혔다. AP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체중 문제에 대한 농담을 해온 바 있다. 나는 아주 좋다”고 말했다. WP는 의료 전문가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체중이 위험 요인이라면서 많은 미국인이 비슷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지적했다. 조지 H.W.



엔비디아, AI 개발사 우회 인수…첨단 오픈소스 AI 개발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풀사이드 기술을 라이선스하는 대가로 60억달러를 지급하고 엔지니어 100여명을 채용해 자사 오픈웨이트 프로젝트 '네모트론' 개발에 투입한다. 별도로 10억달러(약 1조4천억원)를 투자해 지분도 확보했다. 풀사이드 창립자는 지난 20일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범용인공지능(AGI)의 미래가 "소수가 통제하는 폐쇄적 기술이 아니라 다수가 공개적으로 구축하는 기술"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운영비가 저렴하고 맞춤화가 쉬운 게 장점이다. 엔비디아는 지난 3월에는 미스트랄·퍼플렉시티 등과 개방형 모델 협의체 '네모트론 연합'을 출범시켰다.



대미협상 결렬에…캐나다대사 "집 계약서에 난방·차고 빠진 셈"

와이즈먼 대사는 "합의된 것으로 우리가 이해했던 내용과 문서에 나타난 내용이 상당히 달랐다"며 "이런 일이 한두 번이면 이해할 수 있지만 일관되게 반복됐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해석이 가장 부정적인 방향으로 이뤄졌다"며 결국 협상을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와이즈먼 대사는 "캐나다는 중형 및 대형 차량도 관세 인하 대상에 포함해야 했다"며 "우리는 캐나다에서 자동차 조립산업의 존재 자체를 보호하기를 원한다"고 했다. 다만 이것이 협상 결렬 이유는 아니라며, "여러 문제 중 하나의 구체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 문제가 특정 국가, 특히 중국을 겨냥한 것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와이즈먼 대사는 "캐나다에서 사업을 원하는 기업이라면 디지털 분야든 다른 분야든 이런 근본적인 현실을 존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협상 결렬에 대해 "우리는 실망했다.



엔비디아, 10조원 베팅해 '개방형 AI' 승부…중국 모델에 맞불

인공지능(AI) 반도체 최강자 엔비디아가 중국의 첨단 AI 모델에 맞서 세계 최고 수준의 오픈웨이트(개방형 가중치) 모델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영입된 개발진은 엔비디아의 오픈웨이트 AI 프로젝트 '네모트론'에 투입된다. 이번 투자는 중국이 개방형 AI 모델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넓히자 엔비디아가 직접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3월에는 미스트랄·퍼플렉시티 등과 개방형 모델 협의체 '네모트론 연합'도 출범시켰다. 엔비디아가 세계 최고 수준의 오픈웨이트 모델을 확보하면 오픈AI와 앤트로픽 등 폐쇄형 모델을 앞세운 미국 AI 선두 업체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 AI 칩 공급자로 성장한 엔비디아가 자체 모델 생태계까지 영향력을 넓히는 셈이다. 규제 논란도 예상된다.



펜스 전 부통령, “한국산 요격미사일 미국 통해 우크라 우회 배치해야”

그는 미국을 통해 한국 요격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우회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란 전쟁으로 인해 미국의 방공 미사일 부족 사태가 발생하면서 우크라이나에 요격 미사일이 지원되지 못할 경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막아내기 어려워질 것임을 경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펜스 전 부통령은 구소련 붕괴와 우크라이나 독립 3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국가 조찬 기도회’에 참석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머물던 중 CNN과 인터뷰했다. 다만 펜스 전 부통령은 미국이 이란 전쟁을 치르느라 패트리엇 미사일을 많이 소진해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방공 무기가 부족해진 탓에 우크라이나가 피해를 보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우크라이나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트럼프 정부를 옹호하기도 했다.



GPT에 해킹됐던 AI 플랫폼 허깅페이스…18조원에 매각 추진

오픈AI의 GPT 모델에 해킹됐던 인공지능 모델 공유 플랫폼 '허깅페이스'가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프리카 기니 쓰레기산 붕괴…최소 30명 사망

사고 당시 코나크리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었다.기니 정부가 발표한 잠정 사망자는 30명, 부상자는 22명이다. 부상자 가운데 6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폐기물 아래 주민들이 더 매몰됐을 가능성이 있어 인명 피해가 늘어날 수 있다.사고가 난 곳은 코나크리에서 가장 큰 야외 쓰레기 매립지다.



트럼프 측근 "김정은 만나기 전 이재명부터…서울 방문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추진하기에 앞서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고 한국과 대북 전략을 긴밀히 조율해야 한다는 트럼프 측근의 제언이 나왔다. 올가을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한미 정상회담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의 방한을 선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플라이츠 부소장은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비서실장을 지낸 측근 그룹 인사다. 그는 "김정은을 만나기 위한 노력은 올가을로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루비오 장관을 즉시 서울에 보내 정상회담 준비를 구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플라이츠 부소장은 이재명 정부가 "무역과 안보 분야에서 예상보다 강력한 협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민주콩고, 동부 장악한 반군과 '포괄적 평화' 협상 재개

콩고민주공화국과 동부 일대를 장악한 투치족 반군 M23이 평화 협상을 위한 로드맵에 합의했다고 BBC 방송과 AFP통신 등이 23일 보도했다.



시리아, 미 중재로 이스라엘과 평화회담 재개 시사(종합)

시리아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양국 대표단이 "시리아 영토에 대한 최근 이스라엘의 폭격 이후 긴장 완화를 목적으로 한 노력의 일환으로" 요르단이 주최하고 미국이 중재한 회담에서 만났다고 전했다. 또 이번 회담에서 "튀르키예와 이스라엘 간 견해차를 좁히고, 양국 간 긴장이 시리아 영토에 반영되지 않도록 보장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보도는 앞서 아사드 알 샤이바니 시리아 외무장관이 전날 로이터 통신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과 안보 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이 조만간 재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온 것이다. AFP 통신은 이날 시리아 외무장관이 이스라엘의 해외정보기관인 모사드 국장과 회동했다고 익명의 시리아 정부 소식통 등 두 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지난 18일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주 아부 주후르 공군기지를 공습했다. 지난 3월 이후 5개월 만의 공습이었다.



대미협상 결렬에…캐나다대사 "美와 악수했는데 계약서는 딴판이었다"

와이즈먼 대사는 협상 과정을 주택 매매에 비유하기도 했다. 와이즈먼 대사는 "합의된 것으로 우리가 이해했던 내용과 문서에 나타난 내용이 상당히 달랐다"며 "이런 일이 한두 번이면 이해할 수 있지만 일관되게 반복됐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해석이 가장 부정적인 방향으로 이뤄졌다"며 "결국 협상을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와이즈먼 대사는 "구체적으로 중·대형 차량에 대한 관세 문제가 양국 협상에서 주요 쟁점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그는 "캐나다는 중형 및 대형 차량도 관세 인하 대상에 포함해야 했다"며 "우리는 캐나다에서 자동차 조립산업의 존재 자체를 보호하기를 원한다"고 했다. 와이즈먼 대사는 협상 결렬에 대해 "우리는 실망했다.



日다카이치 지지율 줄줄이 최저…감세 승부수에도 반등 실패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주요 여론조사에서 잇따라 출범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식료품 소비세 감세에는 과반이 찬성했지만 재원 대책과 사회보장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지지율은 반등하지 못했다. 24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요미우리신문이 지난 21~23일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에서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은 전월보다 1%p 하락한 56%로 출범 이후 최저치를 다시 썼다. 교도통신이 지난 22~23일 실시한 조사에서도 지지율은 전월보다 3.5%p 떨어진 50.2%로 출범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3월 이후 6개월 연속 하락세다. 부정평가는 0.2%p 오른 33.9%였다. 지난해 10월 출범 후 석 달 연속 65% 이상을 유지했던 지지율은 지난달 10%p 급락한 뒤 회복하지 못했다. 찬성률은 요미우리 조사에서 54%, 교도통신 조사에서 52.7%였다. 연령별로도 차이가 컸다.



시리아, 미 중재로 이스라엘과 회담···긴장 완화·안보 협정 재개 가능성

시리아 국영 SANA 통신은 시리아 외무부의 소식통을 인용해 “외무장관이 이끄는 고위급 시리아 대표단이 미국 중재와 요르단 주최 하에 고위급 이스라엘 대표단과 만났다”고 이날 보도했다고 AFP는 전했다. SANA 통신은 이번 회담에서 “튀르키예와 이스라엘 간의 견해차를 좁히고, 양국 간 현재의 긴장이 시리아 영토에 반영되지 않도록 보장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샤이바니 시리아 외무장관은 전날 로이터 통신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과 안보 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이 조만간 재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충돌에는 이스라엘이 최근 시리아 공군 기지 공격의 이유로 내세운 튀르키예가 연루된 경우도 포함된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지난 18일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주 아부 주후르 공군기지를 공습했다. 지난 3월 이후 5개월 만의 공습이었다.



앤트로픽 최고가 페이블5 수요 정체…싼 모델에 역전당해

기업들이 저가 AI 모델로도 충분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램프가 7만개 기업의 지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이 앤트로픽의 페이블5에 지출한 금액은 출시 후 두 달 넘도록 앤트로픽 전체 모델들에 대한 지출 금액의 11% 수준에 머물고 있다. FT는 "이는 기업 사용자들이 가장 강력한 모델들을 기본모델로 선택하는 기존 패턴을 깨는 변화"라고 짚었다.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은 원인으로 페이블5의 높은 가격과 기존 모델로도 대부분의 기업 요구 사항을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15m 높이에 25분 거꾸로…10대 2명 7억대 배상 판결

미국 오리건주의 한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가 멈춰 지상 약 15m 높이에 25분 넘게 거꾸로 매달렸던 10대 소녀 2명이 배상금을 받게 됐다. 배심원단은 놀이공원과 제조사에 피해자 1명당 27만5000달러(약 3억8000만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사고 당시 두 사람은 다른 승객 26명과 함께 공중에 매달린 상태로 구조를 기다렸다. 해당 금액은 두 사람이 요구한 최대 200만달러(약 27억7600만원)의 약 4분의 1 수준이다. 당시 놀이기구 '아토스피어'가 기계 이상으로 갑자기 멈췄고, 탑승객 28명은 지상 약 50피트(15m) 높이에서 거꾸로 매달린 채 구조를 기다렸다. 탑승객들은 약 25분 동안 공중에 매달려 있었다. 사고 이후 탑승객 9명이 소송을 냈다.



'제2의 실리콘밸리' 덮친 불길…리노 4만2000명 대피

미국 서부의 새로운 기술산업 거점으로 떠오른 네바다주 리노를 대형 산불이 덮쳤다. 강풍을 타고 불길이 주거지역으로 번지면서 주민 4만2000명이 집을 떠났고, 추가로 4만5000명에게 대피 준비령이 내려졌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약 18배에 이르는 규모다. 당국은 산불이 사람이 일으킨 것으로 확인했지만 정확한 발화 원인은 조사 중이다. 불길이 빠르게 번지면서 주민 3명과 소방대원 등 응급요원 3명이 다쳤다. 대규모 대피도 이어졌다. 산불이 고속도로까지 넘어오면서 일부 도로가 폐쇄됐고 주민들의 대피 행렬도 이어졌다. 이후 복구 작업으로 정전 규모는 약 1만명 수준까지 줄었다. 주 정부는 주 방위군을 비롯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산불 진화와 주민 보호에 나섰다. 현장에는 소방 인력 약 800명도 투입됐다.



기후변화로 훼손되는 '가나 세계유산 성채' 한국이 보존 돕는다

가나의 세계유산 성채 보존을 위한 한-가나 기후변화 문화유산 사업은 기후변화 분야에서 한국이 문화유산 공적개발원조(ODA)에 나서는 첫 사례다. 한국 국가유산청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오는 26일 가나 수도 아크라 시의회에서 '가나 그레이터아크라주 문화유산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 사업 착수식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경식 주가나 한국대사와 홍현익 유네스코한국위 사무총장, 아블라 지파 고마시에 가나 문화관광창의예술부 장관, 하루나 이드리수 가나 교육부장관 등이 참석한다. '가나의 성채'(Forts and Castles of Ghana)는 1482년부터 1786년까지 유럽 열강이 가나 해안에 세운 요새와 성이다. 197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이에 따라 가나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유네스코한국위는 현지 관계자와 함께 성채 6곳의 기후위험 기초조사도 이달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트럼프 측근 "김정은 만나기 전 이재명 먼저 만나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회담을 갖기 전에 이재명 대통령과 먼저 만나야 한다는 제언이 트럼프 대통령 측근으로부터 나왔다.미 보수성향 싱크탱크인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의 프레드 플라이츠 부소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 보수매체 '아메리칸 그레이트니스'에 '트럼프가 김정은을 다시 만나기 전에 먼저 이뤄져야 할 5가지'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보냈다.플라이츠 부소장은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비서실장을 지내는 등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 그룹으로 분류되는 인사다.그는 기고문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만나기에 앞서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해야 하며, 가급적 서울을 방문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이어 한국 국회에서 연설을 통해 대통령의 한국 방문은 한미관계에 대한 의지와 김정은과의 대면 외교를 재개하겠다는 결의를 강력히 전달하는 방안을 제안했다.플라이츠 부소장은 또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즉시 서울로 파견해 올가을의 모멘텀을 구체적 정상회담으로 이어지게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그는 "이재명 정부는 무역 및 안보 분야에서 예상보다 강력한 협력을 보였다"며 올해 국방 예산 7.5% 증액, 주한미군에 10억 달러 추가 지원, 대규모 조선 협력 합의, 첫 핵추진 잠수함 및 민간 원자력 발전 프로그램 관련 미국 기업들의 대규모 계약 수주 전망 등을 사례로 들었다.또한 "몇몇 유럽 동맹과 달리 한국은 핵심 기지 접근을 거부하거나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정책을 공개 비판함으로써 미국의 이란 전쟁 노력을 저해하려 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플라이츠 부소장은 그러면서 "루비오 장관은 이런 실적을 평가하고, 트럼프-김정은 정상회담이 단독으로 열리든 11월 중국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열리든 상관없이 회담 세부 사항을 최종 확정하는 데 서울과 협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연례 합동군사훈련의 대폭 축소를 지시한 것도 "김정은을 회담으로 이끌 수 있다면 그 대가는 미미한 수준이다.



韓中눈치에 주차장서 야스쿠니 '원격참배'한 다카이치…日 반응?

일본의 제2차 세계대전 패전일에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 직접 참배 대신 먼발치에서 기도를 올린 행위를 두고 일본 내 여론이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총리 취임 전 패전일과 봄·가을 제사 기간 야스쿠니 신사를 찾아왔지만, 취임 후 첫 패전일이었던 지난 15일엔 직접 방문하지 않고 자민당 총재 자격으로 공물만 봉납했다. 일본 현직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향해 요하이를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일본 정부가 패전일에 주최하는 전몰자추도식은 총리가 전쟁 인식과 대외 메시지를 드러내는 자리로 여겨진다.



17만t 방류했는데 고작 7% 감소? 끝 안 보이는 후쿠시마 오염수

약 17만t을 방류하는 동안 지하수와 빗물 유입 등으로 오염수가 하루 평균 60t씩 새로 발생했기 때문이다.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금수로 해삼 가격은 방류 전의 5분의 1로 폭락했고 도쿄전력의 피해 배상액은 967억엔(약 8423억원)에 달했다. 24일 아사히신문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2023년 8월 이후 22차례에 걸쳐 오염수 17만2729t을 방류했다. 방류 전 저장량 133만t의 약 13%다. 그러나 현재 저장량은 약 124만t으로 약 10만t 감소하는 데 그쳤다. 도쿄전력은 원전 주변 지면을 모르타르로 덮는 등 지하수와 빗물 유입을 막는 공사를 벌였지만 오염수 발생을 차단하지 못했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이를 '처리수'라고 부른다. 일본 2위 해삼 산지인 아오모리현 요코하마마치에서 해삼 도매가격은 방류 전 1㎏당 6000~7000엔(약 5만2000~6만1000원)에서 올해 1~4월 약 1300엔(약 1만1000원)으로 떨어졌다.



알리바바, 14조원 주식공모 시작…"전액 AI에 투자"

중국 빅테크 알리바바가 23일 홍콩증시에서 800억홍콩달러를 조달하기 위한 주식 공모 절차를 시작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우융밍 알리바바 최고경영자는 "회사가 성장하려면 컴퓨팅 역량 구축을 위한 투자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콩증시 상장기업인 알리바바의 이번 주식 공모 발행은 미국 이외 지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에 해당한다.



이스라엘, 시리아와 평화협상 준비...美 트럼프 압박 통했나?

시리아 측은 이스라엘이 공습 및 영토 침범을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시리아 국영 SANA 통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시리아와 이스라엘은 요르단에서 미국의 중재로 고위급 회담을 했다. 시리아 관계자는 이날 양국 대표단이 "시리아 영토에 대한 최근 이스라엘의 폭격 이후 긴장 완화를 목적으로 한 노력의 일환으로 만났다"고 밝혔다. 프랑스 AFP통신은 아사드 알 샤이바니 시리아 외무장관이 이날 이스라엘의 해외정보기관인 모사드의 로만 고프만 국장과 회동했다고 주장했다. 시리아와 북쪽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스라엘은 시리아 반군이 지난 2024년 11월에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전 대통령을 몰아내자 곧장 골란고원의 시리아 관리 구역을 침범해 점거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아흐메드 알 샤라 시리아 과도정부 대통령이 시리아 건국 이후 최초로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와 만났다.



日경찰, '조선 유치원' 명칭에 '딴지'…"'유치원' 표현 빼라"

일본 학교교육법은 국가의 학습지도요령 등 교육과정을 충족하는 교육시설에 대해 '유치원', '소·중학교', '고교', '대학' 등의 호칭을 인정하고 있다. 다만 조선학교 계열의 유아 시설에 '유치원'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은 사실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XX조선학교 부설 유치원' 식의 표현을 흔히 사용하고 있는 만큼 경찰 수사에 대해 재일조선인들의 반발이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도 경찰이 뒤늦게 명칭에 대해 문제를 삼고 나선 배경에는 일본 정부가 계속 정도를 높여가고 있는 조선학교에 대한 차별 움직임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3년 기준 일본 전국에 57개 조선학교가 있으며 북한 국적 이외에 한국과 일본 국적자도 재학하고 있다.



日, 차량 내 '운전 중 딴짓' 경보장치 탑재 의무화

일본 정부가 운전 중 스마트폰 조작이나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차량 내 감시 경보장치 탑재를 2031년부터 의무화한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은 카메라와 센서로 운전자의 상태를 감시해 주의가 산만해지면 경고음을 울리는 '드라이버 모니터링 시스템(DMS)' 장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美재무 "이란에 경제 D-데이 닥친다"…노르망디 상륙작전에 비유

이 글에서 베선트 장관은 경제 D-데이가 "적국을 상대로 지금까지 동원된 최대의 단일 금융 공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간단히 말해 이 나라들은 (이란) 정권을 달래는 것이 더 안전한 길이라고 계산한다. 하지만 그들은 이런 일을 지속하면 어떤 대가를 치러야 할지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스칼의 내기'란 "논리적으로 손익을 따져 보면 신을 믿는 것이 믿지 않는 것보다 이득이다"라는 취지의 신학적 변증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만약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신을 믿은 사람은 약간의 쾌락을 포기하는 유한한 손실만 부담하게 되고 신을 믿지 않은 사람은 약간의 자유를 누리는 유한한 이득을 얻는다. 따라서 종합적으로 따져 볼 때 신의 존재를 믿는 것이 이득이다"라는 내용이다. 그는 "파스칼은 구원이 (신을 믿기로 하는) 선택(의 결과)이라고 간주했다"고도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란과 관계를 유지하는 국가들은 지속 가능한 번영으로 가는 모든 통로가 막힐 것이라며 "테러의 피난처가 되는 것은, 미국의 눈에 글로벌 왕따가 되는 일"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 아래에서 그런 시대는 끝났다.



다카이치, '식품 소비세 감세' 카드에도 잇달아 지지율 최저치

다카이치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2%로 전월(34%)보다 다소 하락했다. 이 연령층에서의 지지율은 47%로 직전 조사(52%)보다 하락했고, 다카이치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40%였다. 마이니치 신문이 지난 22∼23일 18세 이상 2천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조사에서는 다카이치 내각의 지지율은 41%로 최저치를 경신한 지난달과 같았다. 다카이치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 비율도 44%로 지난달과 같은 수준이었다. 전날 발표된 교도통신 여론 조사에서도 다카이치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달보다 3.5%포인트 하락한 50.2%로, 마찬가지로 최저치를 경신했다. 마이니치 조사에서 소비세율 인하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비율은 33%로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는다는 응답(47%)보다 낮았다.



아프간 탈레반, 모든 시위 금지…경찰에 무기사용 권한 부여

새 경찰법 발표…2021년 재집권 후 시위 금지해오다 공식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당국이 국내 모든 시위를 공식적으로 금지했다. 24일 미국 매체 아무TV와 아프간 매체에 따르면 탈레반 법무부는 지난 22일 이런 내용을 담은 새 경찰법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새 경찰법은 탈레반 최고 지도자 하이바툴라 아쿤드자다가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53개 조항으로 된 새 경찰법에는 '아프가니스탄 영토 내 모든 시위'가 금지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영상] 제복 벗고 달려가 '꽉'…멕시코 경찰, 투신 시도 20대 남성 구조

경찰관 한명이 제복 상의를 벗은 채 남성 주변을 왔다 갔다 하다 동료 경찰들이 소리를 지르며 주의를 돌리는 사이 재빨리 남성을 붙잡고 경찰들과 함께 남성을 구조했습니다. 라 호르나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멕시코시티 베니토 후아레스의 한 간선도로 육교에서 27세 남성이 밧줄을 몸에 묶은 채 다리에서 뛰어내리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관 한명이 제복 상의를 벗은 채 남성 주변을 왔다 갔다 하다 동료 경찰들이 소리를 지르며 주의를 돌리는 사이 재빨리 남성을 붙잡고 경찰들과 함께 남성을 구조했습니다.



中서 '포름알데히드 배추' 파문 확산…중앙정부, 특별조사 지시

이들 기관은 문제가 된 배추의 유통 경로를 추적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는 한편 위법 행위가 확인되면 엄중하게 처벌하라고 주문했다. 또 전국 각 지역에서 배추 등 쉽게 부패하는 채소를 대상으로 특별 표본검사와 시장 조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베이징 최대 농산물 도매시장인 신파디(新發地) 농산물도매시장도 농산물 유통 경로 전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포름알데히드 배추 사건은 중국의 한 블로거가 캉바오현의 배추 수매 현장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그는 작업자들이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배추에 포름알데히드 용액을 묻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캉바오현 정부는 "수매업자가 배추 운송 과정에서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저지른 불법 행위"라며 공안 당국이 관련자와 차량에 대해 법에 따라 강제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태국 남부서 밤새 폭력 사태 51건…이슬람 반군 소행 가능성

손현규 이슬람 반군이 오랫동안 활동한 태국 남부에서 하룻밤에 조직적 방화와 폭탄 테러 등 폭력 사태가 50건 넘게 잇따라 발생해 야간 통행금지령이 내려졌다. 24일(현지시간) AFP·A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태국 남부 3개 주에서 폭력 사태 51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태국 보안작전사령부(ISOC)는 성명에서 "남부 (말레이시아) 국경 지역 여러 곳에서 불안을 조장하기 위한 많은 조직적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사건은 남부 나라티왓주에서 벌어져 민간인 3명이 다쳤으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야간 통행금지령이 내려졌다.



日, 보조배터리 화재 잇따르자 '제3자 검사' 의무화

일본 정부가 휴대용 보조배터리 화재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규제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2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기존 제조사의 자체 검사에 의존하던 방식을 바꿔 제3자 전문기관 검사를 의무화함으로써 시중의 저질 불량품 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제3자 기관 검사제는 유럽과 미국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대책이다. 지난 4월부터는 항공기 내 사용도 금지됐다.



S&P500 동일가중 ETF 수익률이 S&P 500 웃돌아

증시 비중이 큰 대형주의 상승률이 주춤하고 중·소형주들로 순환매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올해 순유입액만 120억달러(약 16조6천억원)에 달한다. S&P 500 동일가중지수는 시장 노출을 유지하면서 특정 종목 쏠림 리스크를 피할 수 있다. M7(엔비디아·애플·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알파벳·메타플랫폼·테슬라)은 S&P 500 지수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 올 상반기 S&P 500 지수가 9.3% 상승하는 동안 M7은 보합세에 머물렀다. 노바디우스의 네이선 게라치 사장은 "투자자들은 S&P 500 지수 등 주요 지수에 내재된 집중 위험에 대해 점점 더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S&P 500 지수 상품의 덩치가 훨씬 크다.



"대선 전보다 10kg 쪘다"...100kg 육박 트럼프, '비만' 경고한 의사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몸무게가 지난 2024년 미 대선 전보다 10kg 불어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료 전문가들이 건강상 위험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24일 연합뉴스와 뉴스1은 미국 워싱턴포스트(WP)를 인용해 지난 5월 백악관이 공개한 건강검진 결과 보고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몸무게가 238파운드(108㎏)로 발표됐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종종 자신의 체중 문제를 스스로 언급해왔다. 나는 아주 좋다"고 말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 주치의 숀 바바벨라는 5월 보고서에서 지속적 체중 감량 및 식단 관리를 권고했다. WP는 의료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체중이 위험 요인이라고 지적하면서도, 많은 미국인이 비슷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전했다.



배추를 포름알데히드에 담갔다···중국 ‘발암 배추’ 파문 확산, 당국 특별조사 돌입

중국의 한 블로거가 공개한 영상 속 허베이성 장자커우시 캉바오현의 배추 수매 현장 모습. 중국 일부 농촌 지역에서 배추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1군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중국 중앙정부가 특별조사를 지시했다고 관영 신화통신 등이 24일 보도했다. 앞서 캉바오현에서는 일부 업자가 포름알데히드 용액을 뿌려 배추를 보존 처리한 뒤 다른 지역으로 운송하려다가 적발된 바 있다. 이 사건은 중국의 한 블로거가 캉바오현의 배추 수매 현장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면서 드러났다. 포름알데히드라고 적힌 용기의 모습도 영상에 포함돼 있다. 중국 내 구체적인 유통 범위도 파악되지 않았다.



"입대하면 월급 45배" 돈으로 병사 사들이는 러시아

지난해 12월 17일(현지 시간) 러시아 국방부 공보실이 제공한 영상 캡처 사진에 러시아 군인들이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주 훌랴이폴레 일대에서 우크라이나군 진지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 일부 지역의 입대 계약금은 러시아 평균 월급의 45배까지 치솟았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시는 올해 들어 병사에게 지급하는 계약 일시금을 여러 차례 인상해 450만루블(약 7524만원)로 올렸다. 러시아 연방 구성 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으로 지난해 러시아 평균 월급의 약 45배다. 러시아 주요 지역의 평균 계약금도 올해 5월 기준 274만루블(약 4581만원)로 1년 전보다 40% 증가했다. 러시아 정부는 '빚 탕감'도 병사 모집 수단으로 꺼내 들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올해 상반기 약 20만명이 계약병으로 입대했다고 밝혔다. 병력 확보 비용은 러시아 재정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쇼핑·배달·여행까지…中 인터넷기업들 '자체 AI' 개발 경쟁

샤오훙수는 이 모델이 특정 작업에서 미국 오픈AI와 앤스로픽은 물론 중국 딥시크와 즈푸AI의 모델과 비슷하거나 이를 웃도는 성능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중국 최대 음식배달·생활서비스 플랫폼 메이퇀도 자체 AI 모델군 '롱캣'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메이퇀은 자체 AI를 입점 업체 지원과 물류, 고객 서비스, 이용자 추천 등 다양한 사업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밖에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그룹은 여행 분야에 특화된 자체 AI 모델 '원다오'를 개발해 여행 일정 수립과 고객 서비스, 여행지·상품 추천 등에 활용하고 있다. 다만 자체 AI 모델과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는 적지 않은 비용과 기술적 부담이 따른다는 지적도 나온다.



[쇼츠] 제복 벗고 달려가 허리 '꽉'…투신 시도 남성 극적 구조

지난 20일(현지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한 육교에서 20대 남성이 밧줄을 몸에 묶은 채 뛰어내리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관 한명이 제복 상의를 벗은 채 남성 주변을 왔다 갔다 하다 동료 경찰들이 소리를 지르며 주의를 돌리는 사이 재빨리 남성을 붙잡아 남성을 구조했습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한 육교에서 20대 남성이 밧줄을 몸에 묶은 채 뛰어내리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달 남극 얼음 탐사선' 中창어7호 발사 연기…태풍 영향 등 거론

차병섭 중국의 달 남극 얼음 탐사선 창어 7호가 이르면 24일(현지시간)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태풍 등의 영향으로 연기됐으며, 태풍 영향 등이 원인으로 거론된다. 창어 7호를 실은 창정 5호 야오-14 운반로켓은 지난 19일 남부 하이난성 원창 우주 발사장에 수직으로 세워져 발사가 가까워졌음을 알린 바 있다. 창어 7호는 이번 발사 이후 달 궤도 비행을 거쳐 연말께 달 남극의 섀클턴 클레이터 가장자리에 착륙, 물·얼음 탐사 등을 수행할 예정이었다.



미국 '경제 D-데이' 위협에 이란 "걸프국 옥죈다" 맞불 태세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은 일단 완화할 수 있겠으나 협상이 어그러진 상황에서 계속되는 적대적 대치 때문에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은 여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자이 총장은 전날 국영방송에 나와 미국이 추가조치에 나선다면 "단 한 방울의 석유조차 나가지 못하게 막겠다"고 보복 방침을 밝혔다. 레자이 총장은 "우리는 모든 나라에 선언한다. 미국이 벌이는 '경제 전쟁'에 가담하지 말라"며 "경제 제재 부과에 참여하는 어떤 국가도 적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상대로 "전례 없는 규모의 경제 전쟁"에 나서겠다며 이란에 자금줄을 제공하는 제3국에도 '막대한 경제적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가 페르시아만에서 석유가 나가는 것을 계속 허용하는 동안 다른 나라들이 미국과 합세해 경제 봉쇄를 가하고 우리 이익을 해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교전은 줄었지만 이들은 계속 경제적 대치 상태에 갇힌 상태다. 이란은 주요 에너지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해 세계 경제를 계속 압박하고 있다. 미국은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핵개발 포기 등을 요구하지만 이란은 생존의 열쇠인 호르무즈 해협을 섣불리 내줄 의향이 없다. 트럼프 행정부의 해상봉쇄 작전으로 이란 경제는 이미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日, '조선학교' 차별 점입가경…"유치원 명칭도 쓰지 마"

일본 극우 성향 산케이신문은 24일 "아이치현과 미에현 경찰이 조선학교 계열 유아 교육·보육 시설의 '유치원' 명칭 사용이 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고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경찰이 뒤늦게 조선학교의 유치원 명칭 사용을 문제 삼은 배경으로는 일본 정부가 계속 강도를 높이고 있는 조선학교 차별이 주요하게 꼽힌다. 이미 오래전부터 조선학교 계열 유아 시설이 'XX조선학교 부설 유치원' 식 표현을 흔히 사용해 온 만큼 이번 일부 지자체 경찰 수사에 재일 조선인 사회의 반발이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만나게 돼 감사"…'높이뛰기 여신' 후린펑, 16년 선수 생활 마침표

중국 여자 높이뛰기 선수 후린펑이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다. 중국 매체 '텐센트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중국 여자 높이뛰기 스타 후린펑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은퇴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1995년생인 후린펑은 키 185cm의 높이뛰기 선수다. 그는 "2010년부터 2026년까지 16년 동안 선수 생활을 했다. 이제 작별을 고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다"라며 "올해 내가 정말 잘했다는 것도 알고 있기에 여러분에게는 은퇴가 갑작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제 됐다. 시간은 변하고 나도 변한다.



AI 채권 급증 탓…우량채인데도 차입비용은 정크본드

보도에 따르면 QTS 리얼티트러스트는 투자적격 등급를 받은 마이크로소프트 연계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주 39억달러(약 5조4천억원) 규모 채권을 수익률 7.2%에 발행했다. 지난달 블랙록이 텍사스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위해 발행한 투자적격 등급 채권 역시 수익률이 7.5%였다. 이런 수익률은 중간 등급의 정크본드 발행 수익률보다 높은 수준이다. 우량등급 채권인데도 차입 비용이 정크본드 수준이라는 것은 AI 인프라용 채권의 신용등급과 시장이 요구하는 위험 프리미엄 사이에 괴리가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기업들은 올들어 데이터센터 등 AI 투자를 위해 이미 4천100억달러(약 569조원) 이상을 차입했다. 유통시장에서도 오라클, 스페이스X의 우량채권이 정크본드 수준 수익률로 거래되고 있다.



英총리, 오늘 우크라 방문…장거리미사일 현지생산 지원

앤디 버넘 영국 총리가 지난달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지로 24일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한다고 영국 총리실이 23일 밝혔다.



'나토가 어떻게 대응할까'…러, 유럽 전역 무기공장 파괴 공작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지난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유럽 전역 군수 공장에서 설명할 수 없는 공격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지적했다. 라트비아 정부는 지난주 이웃 국가인 에스토니아의 드론 제조업체 밀렘 로보틱스 건물에 대한 방화 혐의로 자국민 3명을 구금했다. 크리스텐 미크할 에스토니아 총리는 수사관들이 밀렘 건물에 대한 방화가 파괴 공작인지, 러시아가 개입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독일 합작 방산업체 KNDS가 이탈리아에서 운영 중인 탄약 공장에서도 지난 13일 유사한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현지 조직원들로 파괴 공작을 벌이면 범행을 감행한 용의자들이 붙잡혀도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 나토 동맹국들이 대응에 나서기 힘들기 때문이다. 나토 조약 5조의 집단방위 조항을 적용하기 힘든 작전으로 나토 동맹국들을 시험하고 있다는 것이다.



中니오 창립자 "중국 자동차 업계 결승전…3∼5년내 승자 결정"

24일 중국 경제관찰망 등에 따르면 리 창립자는 지난 22일 상하이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중국 자동차 산업이 가장 잔혹한 결승전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 자동차 시장은 전기차를 중심으로 수많은 업체가 경쟁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시장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특히 최근에는 경기 둔화 속에 업체들이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신차를 내놓고 가격 경쟁을 벌이면서 수익성 압박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도 '제품을 보는 방식'에서 '브랜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고 분석했다. 리 창립자는 올해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순수 전기차는 여전히 성장세를 유지하는 반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내연기관차 등은 모두 감소하고 있다며 전기차 시장이 빠른 성장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푸틴 결단만 남았다…대규모 동원령 임박설에 러 내부 혼란

서방 정보당국에 따르면 러시아 군 당국은 병력 부족 상황에 대비한 추가 동원 계획을 전국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러시아 당국이 실제로 동원령을 발령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WSJ은 오는 9월 총선 전까지는 동원령이 발령되지 않을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최근 러시아 병력 부족 상황이 심화하고 있는 데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돈바스 장악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어 결국 추가 동원령이 내려질 수밖에 없다는 전망도 나온다. 대규모 동원령이 내려진다면 러시아 경제에도 막대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우량채권인데 금리는 정크본드…AI '빚투'에 이상신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에 천문학적인 자금이 필요해지면서 미국 기업들이 투자적격 등급 채권을 발행하면서도 정크본드(투기등급) 투자자들에게까지 손을 벌리고 있다. 우량등급을 받고도 정크본드 수준의 금리를 지급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AI 투자 확대에 따른 기업들의 차입 비용 부담도 커지고 있다. 지난달 블랙록이 텍사스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한 투자적격 채권의 수익률도 7.5%에 달했다. 두 채권 모두 인수단이 전통적인 투자적격 등급 투자자뿐 아니라 고수익을 추구하는 하이일드 투자자에게까지 판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AI 투자에 필요한 차입 규모도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기업들은 올해 들어 데이터센터 등 AI 투자를 위해 이미 4100억달러 이상을 빌렸다.



'출산율 역대 최저' 싱가포르, 출생 후 17세까지 7천만원 지원

육아휴가 확대·보육시설 이용료 하향…공공주택 신청 우선권도 손현규 싱가포르가 지난해 역대 최저로 떨어진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각종 육아 지원책을 내놓았다. 웡 총리는 현재 총 7개월 15일인 유급 육아휴직 기간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고용주들에게 적응할 시간을 주기 위해 당분간은 현 제도를 유지하겠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공공 주택 입주 신청을 받을 때도 자녀가 있거나 출산 예정인 부부에게 우선권을 줄 예정이다. 웡 총리는 "우리는 성장하는 가정이 더 빨리 집을 마련할 수 있게 돕고자 한다"며 자녀가 많은 가정을 위한 주택 지원 방안을 추가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를 말한다.



AI가 바꾼 일본 은행 채용시장…내년도 신규 채용 5년만에 감소

보도에 따르면 일본 3대 대형은행인 미쓰비시UFJ은행, 미쓰이 스미토모 은행,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의 2027년도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총 2천180명으로 2026년도보다 4.8% 감소할 전망이다. 채용 감소 추세는 대형은행뿐만 아니라 은행 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일본은행이 발표한 6월 전국 기업 단기경제 관측 조사에 따르면 2027년도에 입사할 은행업계 전체 신입 채용 인원 수는 전년 대비 2.9% 감소할 전망이다. 신입 채용 감소는 AI로 인한 업무 효율화의 영향으로 풀이됐다.



트럼프 '이란 고립' 위협속…中, 이란외무차관 방중 뒤늦게 공개

중국 외교부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먀오더위 외교부 부부장(차관)이 지난 17일 베이징에서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을 만났다고 밝혔다. 가리바바디 차관은 "수교 55년 동안, 특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후 10년 동안 이란과 중국 양국은 중요한 국제·지역 문제에서 긴밀한 소통과 협조를 유지해왔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이 지난 4월 제시한 '4대 주장'은 평화 공존 견지, 국가 주권 견지, 국제적 법치의 견지, 발전·안보의 종합 원칙 견지를 가리킨다. 중국은 미국의 대(對)이란 경제 고립 작전의 표적이 될 수 있는 대표적인 국가로 꼽힌다. 중국은 미국의 대이란 제재에도 이란산 원유를 헐값에 수입하면서 이란의 핵심적인 자금줄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트럼프 중간선거 앞 비상사태 선포 가능성에 논란 확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비상사태 선포 기회를 열어둔 듯한 발언을 하면서 미국 사회에서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디언은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문서 공개 등을 통해 미국 선거의 공정성에 대한 의구심을 확산시키려고 시도하고 있어 투표권 전문가들 사이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부정선거론자'들과 일부 우익 팟캐스터들 사이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질문을 받고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연설 후인 지난달 29일 영상 팟캐스트 '워룸'을 진행하는 우파 논객 스티브 배넌은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를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국가안보상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대사가 닥쳐오니 준비하라. 온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렇게만 말하겠다. 그는 "대통령이 그렇게 하기 위해 어떤 기회든 노리고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비세 1% 인하’ 카드 내놓았지만···다카이치 내각 지지율 최저치 경신

AFP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끄는 내각의 지지율이 최근 주요 언론사 조사에서 잇따라 출범 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달에 이어 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수치다. 다카이치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2%로 지난달의 34%보다 2%포인트가량 하락했다. 고령층에서 다카이치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40%로 나타났다. 앞서 마이니치신문은 지난 22∼23일 18세 이상 202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카이치 내각의 지지율은 41%로 출범 후 최저치를 경신한 지난달과 같았다고 23일 보도한 바 있다. 다카이치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 비율도 44%로 지난달과 같은 비율이었다. 소비세율 인하가 내각 지지율 상승에 직결되어 있지 않았다고 마이니치는 분석했다. 교도통신 조사에서 다카이치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33.9%로 지난달보다 0.2%포인트 증가했다.



美, 이란 경제 공격 'D-1'...이란 도우면 "함께 고립" 경고

이란은 제재에 대응할 방법이 있다며 미국이 제재를 통해 패배를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해당 조치가 "경제적 D-데이가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기자회견 전날에 올린 FT 기고문에서 "지금까지 적국을 상대로 동원된 최대의 단일 금융 공격인 경제적 D-데이가 새벽과 함께 시작될 것"이 될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이란과 경제 관계를 끊는 국가들이 국제 자본 접근성, 시장 신뢰 면에서 이익을 얻겠지만 이란과 계속 거래하면 "지속적인 번영으로 가는 길이 차단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베선트는 "우리의 목표는 폭압적인 정권을 지탱하는 모든 경제적 생명줄을 끊어 이란 정부가 홀로 남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의 핵능력과 군사력을 파괴하는 작업이 "종료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이란의 "전면적인 금융 고립은 미국의 무력 사용 필요성을 없앨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게 경제적 전쟁과 막대한 경제적 작전을 선언했지만 이는 적이 군사 분야에서 수치스럽게 패했다는 점을 암묵적으로 인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런 나라에서 나온) 단 한 방울의 원유도 해협을 통해 수출되지 못하게 막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中쉬인, 다음달 1일 홍콩증시 상장…최대 2조4천억원 조달

김현정 중국계 패스트패션 업체 쉬인이 다음 달 1일 홍콩 증시에 상장해 2조원대 자금 조달에 나선다.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쉬인은 이날 홍콩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서류에서 2억8천만주를 주당 47.60∼49.50홍콩달러(약 8천300∼8천700원)에 공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최대 138억홍콩달러(약 2조4천억원)를 조달할 예정이며,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최대 268억달러(약 36조9천억원)로 예상된다. 쉬인은 이날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돌입했으며, 거래는 다음 달 1일부터 개시된다.



中서 '포름알데히드 배추' 파문…중앙정부 조사 착수

중국 일부 농촌 지역에서 배추 신선도를 유지하려고 1군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중앙정부가 특별조사를 지시했다. 문제가 된 배추의 유통 경로와 해외 수출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이들 기관은 문제가 된 배추의 유통 경로를 확인해 추가 유통을 차단하도록 했다. 신파디 시장은 자체 확인 결과 문제가 된 배추가 시장 안으로 들어온 사실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중국의 한 블로거가 캉바오현 배추 수매 현장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블로거는 현장 작업자들이 배추 신선도를 유지하려고 포름알데히드 용액을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커진 뒤 캉바오현 정부는 현장 조사에 나섰다. 현재까지 문제가 된 배추가 한국 등 해외로 나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日 출국세 3배 올리더니 '관광 정비'보다 '곰 대책' 등에 사용

24일 아사히신문은 방일 외국인의 관광 환경 정비를 위해 도입된 출국세가 곰 대책이나 벚나무 해충 방제 사업에 쓰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국세 인상으로 늘어난 세수 증가분을 외국인 관광객 급증으로 일본 내 관광지 등에서 문제로 대두한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에 따른 공해) 대책의 재원으로 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출국세 인상으로 인해 전년보다 올해 세수가 810억엔(7천36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출국세가 늘어나면서 일본인의 부담도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본 외무성은 일본인의 여권 발급 수수료를 인하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내에 최근 곰에 의한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가운데 올해부터 포획과 생태 조사 등의 대책에 출국세 세수 증가분이 사용됐다.



한달 앞으로 다가온 상하이 기능올림픽…AI 발전속 숙련기술 겨뤄

각국 청년 기술인들이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겨루는 국제기능올림픽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러 ‘대규모 동원령’ 임박?···징집 대상 남성들 해외 도피 모색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6월 28일(현지시간) 집권당인 통합 러시아당 전당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방 정보기관들에 따르면 러시아 군 당국은 병력 부족 상황에 대비한 추가 동원 계획을 전국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동원령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확산되면서 징집 대상이 될 수 있는 남성들은 해외 도피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WSJ에 따르면 러시아 군 당국은 지난달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사이에 낀 역외 영토인 칼리닌그라드를 찾아 지역 주민을 동원할 경우에 대비한 준비계획과 절차를 점검했다. WSJ는 오는 9월 총선 전까지는 러시아 정부가 동원령을 발령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장악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의지로 인해 추가 동원령이 내려질 수도 있다고 WSJ는 내다봤다.



우크라 총리, 日에 요격미사일 제공 요청…日 "현재는 고려안해"

이도연 우크라이나 신임 총리가 일본에 요격 미사일 등 방공 무기의 제공을 요청했다고 교도통신이 24일 전했다. 세르히이 코레츠키 우크라이나 총리는 이날 공개된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에 하나만 요구하고 싶다. 그는 "국민과 전력 인프라를 지키고 난방 시즌을 이겨내기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日, '운전 중 스마트폰 조작' 경보 장치 차량 탑재 의무화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4일 "국토교통성이 카메라와 센서로 운전자 상태를 감시해 주의가 산만해지면 경고음을 울리는 '드라이버 모니터링 시스템'(DMS) 장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가 운전자의 스마트폰 조작 등 '딴짓'을 감시하는 경보 시스템 차량 탑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일본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운전 중 딴짓 등으로 인한 사망·중상 사고는 148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美, 이란 고립 '경제 D-데이' 선언…'협조 않으면 글로벌 왕따'

미국이 이란을 경제적으로 고립시키기 위한 '경제 D-데이' 작전을 준비 중이며, 여기에 참여하지 않은 국가에 대해서도 강력한 보복을 하겠다고 경고했다.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23일(현지시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자사 신문 기고를 통해 이란을 경제적으로 고립시키는 '경제 D-데이' 작전을 설명하고, 이에 협조하지 않는 나라는 '글로벌 왕따'(global pariah)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이 글에서 베선트 장관은 "경제 D-데이가 적국을 상대로 지금까지 동원된 최대의 단일 금융 공격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란의 공격행위가 두려워 수용·동조하는 국가들이 이란 정권의 마지막 피난처가 되고 있다.



외국인 돈 걷어 자국 살림에?···‘출국세 3배’ 올리고 야생곰 출몰 방지에 쓴다는 일본

24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번 출국세 인상으로 늘어난 세수 증가분 810억엔(약 7041억원) 가운데 60억엔을 야생곰 출몰 피해 대책에 책정했다. 벚나무 병해충 방제에 들어가는 예산 6억엔 전액도 출국세 인상분에서 나왔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1일부로 기존 1000엔이던 출국세를 3000엔으로 올렸다. 국적 불문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됐다. 실제 정부는 출국세 인상에 따른 자국민 부담을 상쇄하기 위해 같은 날부터 여권 발급 수수료를 최대 7000엔 낮췄다. 정부는 지난해 말 출국세 인상을 발표하면서 과잉 관광으로 인한 쓰레기 처리나 혼잡 해소를 이유로 든 바 있다. 당국은 야생곰 출몰 대책이나 벚나무 병해충 방제 모두 관광 대응과 관련이 있다는 입장이다.



“아이 한 명당 7600만원 준다”···‘출산율 역대 최저’로 떨어져 파격 육아 지원책 내놓은 국가

싱가포르 공원에서 사진 촬영하는 어린이와 보호자들. 로이터 출산율이 역대 최저로 떨어진 싱가포르가 아이 한 명당 약 7600만원을 지원하는 등의 육아 지원책을 내놓았다. 현금 지원뿐 아니라 싱가포르 정부는 유급 육아휴가를 확대하고 보조금을 받는 종일 보육시설의 월 이용료도 150싱가포르달러(약 16만원)로 낮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웡 총리는 현재 총 7개월 15일인 유급 육아휴직 기간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정부는 공공주택 입주 신청을 받을 때도 자녀가 있거나 출산 예정인 부부에게 우선권을 줄 예정이다. 싱가포르의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0.87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달리오 "미 부채위기 3년내 온다"…충분한 분산투자 조언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이하 브리지워터)의 창업자 레이 달리오는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 위기가 3년 안에 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달리오는 올해 미 연방정부 수입은 5조5천억달러, 지출은 7조5천억달러로 2조달러의 재정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올해 이자 비용이 약 1조달러로 예상되고 여기에 만기도래 원금 약 10조달러를 합치면 올해 연방정부가 갚아야 할 원리금은 11조달러, 즉 연방정부 수입의 두배에 해당한다며 이것이 현재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추세가 바뀌지 않는다면 내 추측은 3년 안에 발생할 것 같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이칭더, 진먼 포격전 68주년 기념식 참석…"전쟁 잊으면 위기"

김철문 통신원 =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대만의 최전방 도서 진먼다오에서 열린 '진먼 포격전' 기념식에 참석해 중화민국(대만) 수호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포격전의 승리를 통해 대만해협의 68년간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중국의 제1도련선(일본 오키나와와 대만, 필리핀을 잇는 가상의 선) 및 인도·태평양 지역으로의 확장과 침략 야심을 성공적으로 차단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국 권위주의 세력은 지난 68년 동안 대외 팽창 야심을 멈춘 적이 없다"면서 "천하가 비록 평안해도 전쟁을 잊으면 반드시 위기가 찾아온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야가 8·23 반공보대(反共保台: 공산주의를 반대하고 대만을 지킨다)의 정신을 고수하고 국방예산을 지지해 대만해협의 평화를 위해 더욱 견고하고 단단한 초석을 구축하자"고 촉구했다.



[르포] "메시도 먹을 것 같네요"…한국의 맛 입힌 아르헨 국민음식

살라스의 동업자 키티(51)도 "해외 출장에서 한식을 맛보았는데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며 "오늘 행사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얻으러 왔다"고 말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한'에 현지 외식업계 관계자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최근 중남미 최초의 한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미슐랭 1스타를 받은 박파블로(37) 셰프가 직접 주방에 서서 아르헨티나 현지 음식에 한국의 맛을 입혔다. 아르헨티나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에 김치, 불고기 양념 그리고 한국식 소스를 더했다. 아르헨티나 국민 음식에 한국의 맛을 얹어 'K-푸드'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방식이다. 가장 눈길을 끈 요리는 한국식 밀라네사였다. 박 셰프는 한국식 밀라네사에 매콤한 감자튀김을 곁들이고, 매콤달콤한 김치 핫소스와 김치 크리미소스를 함께 내놓았다. 아르헨티나 사람들에게 한국의 만두만큼 친숙한 음식 엠파나다에도 한국의 맛이 더해졌다. 김치 불고기 햄버거도 아르헨티나 입맛 공략에 나섰다.



"패트리엇 달라"는 우크라…日 "지금은 안돼"

일본이 우크라이나의 페트리엇 미사일 제공 요청에 대해 '현재로서는'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나중에는 제공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긴 것으로 보여 일본의 향후 대응이 주목된다.일본 일간 교도통신은 24일 세르히이 코레츠키 우크라이나 총리가 자사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에 하나만 요구하고 싶다.



역대급 폭염 日, 야간 육상경기 열고 테니스 어드밴티지 없애고

선수 대기 벤치에 미스트 선풍기 설치…사이클 경기장엔 '아이스 튜브' 일본에서도 역대급 폭염이 이어진 올해 여름 현지 스포츠계가 경기 시간을 바꾸거나 경기 방식을 변경해 선수들을 보호하고 있다. 폭염으로 선수들이 온열질환에 걸리는 것을 막기 위한 고육책으로, 7일간의 경기가 모두 오후 5시 30분 이후에 열렸다. 지난 5일 열린 남자 1천600m 릴레이 경기의 경우 최고 기온이 35도를 웃돌던 낮 시간을 피해 28도까지 기온이 내려온 오후 9시 40분에 열렸다. 신문은 이번 대회에서 경기가 늦게 끝나 선수가 자정을 넘어서 합숙소에 돌아온 경우가 있기도 했다고 전했다. 전국고교종합체육대회 테니스 경기의 경우 폭염으로 인해 경기 규칙이 변경되기도 했다. 프로야구는 폭염으로 한동안 경기를 실시하지 않거나 경기 시작 시각이 저녁 7시로 늦춰졌다.



미국판 계엄령?···트럼프 ‘국가비상사태’ 선포 가능성에 논란 확산

1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발언하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비상사태 선포 가능성을 열어둔 듯한 발언을 하면서 미국 사회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가디언은 ‘부정선거론자’들과 일부 우익 팟캐스터들 사이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질문을 받고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저녁 백악관에서 한 대국민 연설에서 미국 선거가 외국 세력의 개입에 취약하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우즈베크 대통령 "두번째 원전건설 준비 곧 시작"

다만 두 번째 원전 건설 부지와 발전 용량, 시공업체 등에 대해선 언급을 삼갔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발언은 우즈베키스탄이 첫 번째 원전을 착공한 지 2개월여만에 나왔다. 앞서 우즈베키스탄은 우여곡절 끝에 지난 6월 4일 약 10년 만에 첫 원전 공사를 시작했다. 원전 건설에 대한 논의는 2017년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 정부 간 협정 체결로 시작됐다가 사업 내용이 몇차례 수정됐다. 결국 러시아 원전기업 로사톰의 시공으로 우즈베크 중부 지자흐주 포리시 지역의 525ha(헥타르·1㏊는 1만㎡) 부지에서 첫 번째 원전 건설이 개시됐다.



트럼프도 윤석열처럼?…중간선거 앞두고 '국가비상사태 카드' 만지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비상사태 선포 기회를 열어둔 듯한 발언을 하면서 미국 사회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러면서 "부정선거론자들과 일부 우익 팟캐스터들 사이에서는 '트럼프 정부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질문을 받고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지난달 29일 영상 팟캐스트 '워룸'을 진행하는 우파 논객 스티브 배넌은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를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국가안보상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1기 집권 초기인 2017년 1~8월에 백악관 수석전략가를 지냈던 배넌은 29일 당시 "중대사가 닥쳐오니 준비하라. 온다"라고 말했다. 이에 실제로 그는 "이렇게만 말하겠다. 그 정도로만 해두겠다"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대통령이 그렇게 하기 위해 어떤 기회든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패스트패션 주도했던 쉬인, 다음달 홍콩 증시 상장

최근 서방의 관세 공격으로 위기에 처한 쉬인의 기업 가치는 고점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추정된다.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4일 쉬인이 홍콩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서류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쉬인은 9월 1일에 홍콩증시에서 2억8000만주를 주당 47.6∼49.5홍콩달러(약 8300∼8700원)에 공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쉬인의 기업 가치는 2022년에 약 1000억미국달러(약 138조원)로 추정되었으나, 이번 상장가로 계산한 기업 가치는 2022년 추정치 대비 약 3분의 1에 불과하다.



다카이치는 반대하지만…日 동성혼 찬성 기업 700곳 넘어

성소수자 관련 단체들이 진행하는 캠페인 '비지니스 포 매리지 이퀄리티'(business for marriage equality)는 동성결혼에 찬성하는 기업이 지난 10일 기준 712개 회사·단체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동성결혼에 대한 기업 찬성 흐름을 가속화시킨다는 목표하에 동성결혼에 찬성하는 기업의 이름을 공표하고 있다. 2020년 캠페인 시작 당시 134곳이 캠페인에 참여했는데, 지난 2024년 500곳을 돌파했고 올해 다시 700곳을 넘어섰다. 현재 2심까지 판결이 나와있는데, 1건을 제외한 5건에 대해 위헌 결정이 내려졌다.



2시간 벽 깨진 마라톤, 하프서도 ‘57분 벽’ 깨졌다···발에는 똑같은 ‘깃털 러닝화’

에티오피아의 요미프 케젤차가 지난 23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하프마라톤 대회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케젤차는 56분51초의 남자 하프마라톤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했다. 두 기록을 세운 선수들의 발에는 같은 러닝화가 있었다. 케젤차의 기록 역시 WA의 공식 비준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사웨의 기록은 지난 7월 WA의 공식 비준을 받았다. 케젤차도 당시 런던마라톤에서 같은 신발을 신고 1시간59분41초를 기록해 사웨에 이어 2위에 올랐다.



中매체, 한중수교 34주년에 "양국 관계 회복세지만 아직 온도차"

중국 관찰자망은 이날 '수교 34주년, 중한 관계의 온도차는 어디에서 오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양국 관계가 윤석열 정부 시기의 급격한 냉각을 지나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정치적 상호 신뢰, 경제협력, 인문 교류 모두 과거의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가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미중 전략경쟁과 경제·기술 분야의 안보 문제가 양국 관계의 추가적인 개선을 제약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한중 간 분업 구조가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양국 간 인적 교류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지만 상대국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잔 주임은 "양국의 인적 교류 증가에도 상대방에 대한 긍정적 인식, 특히 한국의 중국에 대한 긍정적 인식으로 전환되지는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페도로우 ‘전시 선거’ 요구에 “나라 갈라놓는 쓰나미 될 것”

23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키이우에서 열린 국기 제정 기념일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로이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시 대통령 선거를 요구한 미하일로 페도로우 전 국방장관의 주장을 공개적으로 반박했다. 페도로우 전 장관의 해임을 둘러싼 갈등에 정부 내 부패 의혹까지 겹치면서 우크라이나 내부의 정치적 긴장이 커지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시 선거를 요구한 페도로우 전 장관을 겨냥해 “그는 스스로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거나 누군가에게 떠밀리고 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임기는 2024년 5월 공식 종료됐지만 전쟁으로 선거를 치르지 못하면서 사실상 연장됐다. 페도로우 전 장관은 18일(현지시간... 앞서 페도로우 전 장관은 지난 19일 공개 연설에서 전쟁 중에도 전국 단위 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정부 내 부패 의혹에 관해서도 설명할 것을 요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페도로우 전 장관의 해임을 둘러싼 갈등에 대해 처음으로 자세한 설명을 내놨다. 그는 “언제부터 마케팅이 목숨을 바치는 사람들보다 더 중요해졌나”라고 반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문제가 백악관과의 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유럽 전역 무기공장에 파괴 공작···현지 범죄조직 동원”

러시아가 자국과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억제하기 위해 유럽 내 무기 생산시설을 겨냥한 파괴 공작을 벌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3일(현지시간) 서방 정보당국 관계자들을 인용해 유럽의 무기 생산시설에 대해 파괴 공작을 펼치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대응 의지를 시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유럽 전역 군수 공장에서는 설명할 수 없는 공격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최근 라트비아 정부는 지난주 이웃 국가인 에스토니아의 드론 제조업체 밀렘 로보틱스 건물에 대한 방화 혐의로 자국민 3명을 체포했다.



"이란 전쟁서 허점 드러난 중동 美기지 무용론 커져"

이란은 미군 기지의 항공기 격납고, 군수 및 레이더 인프라 등 지상 노출 시설을 타격했다. 미국 싱크탱크 미국기업연구소(AEI)는 올해 4월 중동 7개국에 분산된 11개 미군 기지의 피해복구 비용을 약 50억 달러(약 6조5천억원)로 추산했다. 미군은 1990년 제1차 걸프전쟁 이후 중동 주둔을 본격화했고 이후 이란을 제외한 중동 내 주요 국가의 기지 접근권을 누렸다. 안보를 보장할 줄 알았던 미군 주둔이 오히려 이란 공격의 빌미가 된 셈이다. 이란의 단거리 미사일, 드론의 사정권 안에 있는 미군 기지의 비중이 줄어들 것이라는 뜻이다. 미 국방부의 미군 배치 모델 변화도 '안보-석유 교환' 방식으로 시작된 중동 내 주둔이 퇴색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존스홉킨스대의 브랜즈 학자는 "미군이 무책임하게 철수한다는 인상을 불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군의 중동 주둔은 이란 이슬람혁명 직후인 1980년 1월 지미 카터 미 대통령의 '카터 독트린'에서 비롯됐다. 유라시아그룹의 분석가 그레고리 브루는 "카터 독트린은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며 "이란 이슬람혁명이 카터 독트린을 강요했고 그것을 붕괴시킨 것은 이란과의 전쟁"이라고 설명했다.



日 경형 EV 시장 주도권 경쟁 본격화…스즈키, 첫 승용EV 공개

닛산·미쓰비시 선점에 中 BYD·체리 진출로 다자경쟁 불가피 일본 경형 전기차(EV) 시장을 둘러싼 주도권 다툼이 본격화하고 있다. 24일 NHK 등에 따르면 스즈키는 자사 첫 경형 승용 EV인 'e스카이'를 전격 공개했다. 스즈키가 상용 경형 전기차를 출시한 적은 있으나 승용 경형 전기차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체리자동차 역시 내년부터 일본 시장에서 경형 승용 EV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대만 전문가 "한광훈련 결과 다층 통합 방공시스템 구축 시급"

김철문 통신원 = 이달 초 9박 10일간 실시한 한광훈련을 분석한 결과 다층 통합 방공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는 대만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수 연구원은 중국군이 몇 년 내에 6세대 전투기의 실전 배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대만 방공망에 대한 압박이 점점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과의 고강도 전쟁에서 비대칭 전력이 고비용과 수량의 제한으로 인한 소진으로 실질적인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면서 이에 따라 다층 통합 방공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쉬즈샹 INDSR 연구원도 드론과 적의 저고도 위협에 대응하는 야전 방공 장비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층 통합 방공 체계의 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소프트뱅크, 일본서 개인 대상 8.6조원 채권 발행 계획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1조엔(약 8조7천억원) 규모의 채권을 개인 투자자 대상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이는 일본 기업의 개인 투자자 대상 채권 발행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기업 공시에 따르면 회사채 만기는 7년으로, 발행 가격은 9월 4일 확정될 예정이다. 예상 금리는 4.3∼4.9% 수준이다.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은 이 분야에 쓰일 전망이다. 소프트뱅크가 개인 투자자 대상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올해 들어 세 번째다.



후쿠시마 작업자 연인원 5만명 산재기준 넘는 피폭…17명 암투병

조성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 수습에 투입된 인력 중 연간 피폭량이 일본 정부의 백혈병 산재 인정 기준을 넘어선 이가 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은 방사선 작업 종사자의 법정 노출 기준을 연간 50mSv, 5년간 100mSv로 두고 있다. 연간 5mSv를 초과해 피폭된 5만3천여명 가운데 피폭량이 법정 노출 기준인 연간 50mSv를 넘어선 인원도 609명에 달했다.



카자흐 조기 총선서 친정부 성향 신당 압승…대통령 입지 강화

24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실시된 조기 총선에서 친정부 성향인 아딜레트당이 득표율 71.1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딜레트당은 토카예프 대통령의 핵심 측근들이 주도해 올해 5월 창당됐으며 6월에는 카자흐스탄에서 오랜 기간 집권한 아마나트당까지 흡수했다. 아딜레트당이 이번 조기 총선에서 압승하면서 과거 30년 동안 장기 집권한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초대 카자흐스탄 대통령 측근들의 영향력은 더 줄어들고 토카예프 대통령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예상했다. 이에 토카예프 대통령은 2029년 대선에 출마해 당선되면 2036년까지 권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임기는 7년으로 연임은 허용하지 않는다.



사우디, 석유 수출길 살리려 '선박 전쟁보험' 추진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 수출길을 사수하기 위해 국가가 손실 위험을 일부 보증하는 방식의 '선박 전쟁보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사우디 정부의 구체적인 위험 분담 규모는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험사들은 사우디 관련 선박을 미국·이스라엘 자산과 같은 고위험 자산으로 분류하기 시작했고, 사우디 선박 및 화물에 대한 보험료를 대폭 인상하거나 관련 보장을 제한하고 나섰다. 과거에도 정치적 위기 상황에서 기업들이 보험을 이용하기 어려울 때 국가가 직접 나서 보험 풀을 설립한 전례가 있다.



AI 확산에 日은행 신입채용 5년 만에 축소

일본 은행권이 내년도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5년 만에 줄인다. 대규모 정기채용보다 IT와 자산운용 등 필요한 분야의 전문인재를 선별해 확보하는 쪽으로 은행권 채용 전략이 바뀌고 있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쓰비시UFJ은행과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미즈호파이낸셜그룹 등 일본 3대 메가뱅크의 2027년도 신입사원 채용 계획은 총 2180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봄 채용 인원보다 4.8% 적다. 이 가운데 한 곳은 AI 활용에 따른 업무 효율화가 채용 규모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AI가 단순·반복 업무를 대체하는 범위가 넓어지면 향후 채용 인원이 더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채용 축소는 과거와 성격이 다르다. 일본 3대 메가뱅크는 마이너스 금리가 이어진 2010년대 후반부터 2023년도까지 점포 통폐합을 추진하며 신입 채용을 대폭 줄였다. 당시에는 수익성 악화에 대응한 구조조정 성격이 강했다. 젊은 직원의 이직이 줄어든 것도 신규 채용 축소의 주요 배경이다.



"엔비디아, 퍼플렉시티 추가 지분투자 논의"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검색 스타트업 퍼플렉시티의 투자 라운드에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IT 전문매체 더인포메이션이 소식통을 인용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십억달러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투자 라운드가 성사되면 퍼플렉시티의 기업가치는 300억달러(약 41조6천억원)를 넘어서면서 1년 전 마지막 투자 라운드 때보다 50% 이상 올라가게 된다. 이는 부분적으로 AI 에이전트 '퍼플렉시티 컴퓨터' 덕분이라고 이들은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20일에도 AI 모델 개발사 풀사이드를 우회 인수했다. 엔비디아는 몇 년째 AI 스타트업 업계의 '중앙은행' 역할을 하며 자사 칩을 빌리거나 사는 수십 개 기업에 수십억달러를 쏟아붓고 있으며, 퍼플렉시티에도 이미 여러 차례 투자한 바 있다. 엔비디아는 중국 개발자들의 오픈 AI 모델에 대한 대항마로 네모트론 오픈소스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개방형 서구 AI 모델이 자사 하드웨어 수요를 늘릴 것으로 보고 있다.



"러, 우크라 드론 GPS 교란해 동유럽 폭격 유도"

나토의 방공체계를 흔들어 동맹 간 결속을 깨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유럽의 지원을 위축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라트비아 군 당국은 격추된 드론이 우크라이나군이 날린 것으로 확인했다. 우크라이나 드론이 유럽을 공격한 것처럼 꾸며내 나토의 균열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폴란드와 리투아니아는 러시아가 나토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위장 공격을 준비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드론을 탈취해 비축하고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결속을 깨고 지원을 약화하는 것이 러시아에 절실한 과제"라며 나토가 러시아의 기만행위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후쿠시마원전 작업자 중 산재기준 넘는 피폭 연인원 5만3000명, 암 투병은 17명

지난 2월 10일 일본 후쿠시마현의 후쿠시마 제1원전 모습. 이는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 사고 후 지난 3월까지 15년 동안 투입된 인력 가운데 해당 기준을 넘어선 연인원으로, 도쿄전력이 일본 정부의 원자력규제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기반으로 지지통신이 집계한 것이다. 이 가운데 피폭량이 법정 노출 기준인 연간 50mSv를 넘어선 인원도 609명에 달했다. 일본은 방사선 작업 종사자의 법정 노출 기준을 연간 50mSv, 5년간 100mSv로 규정하고 있다.



'트럼프 총애' 하프 보좌관, 의회폭동 당일 지지 트윗 150여회

그중에는 "트럼프를 위해 싸워라! "는 문구를 한 게시물 안에 12차례 되풀이한 경우도 있었다. "오늘 DC는 트럼프의 땅! ", "오늘 우리는 선거 도둑질을 멈춘다! ", "우리는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결코 승복하지 않을 것이다!" 등 글도 있었다. 하프는 또 의회 폭동 당일에 트윗 150여건을 올리기 전부터 트럼프의 '부정선거' 주장에 동조하는 글을 썼다. 2020년 11월 대통령선거 결과가 나온 며칠 후에는 "우리는 당신을 사랑해요! "라고 반복해서 쓴 게시물을 올렸고, 그 다음 달 14일에는 조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에 대해 "이것은 쿠데타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는 글도 의회 폭동 발생일 전에 올렸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 데일리비스트는 하프의 계정으로 트럼프 1기 임기 중인 2019년에 올라온 게시물 중에는 자신의 암 투병 경험담을 얘기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선한 사마리아인'에 비유한 것도 있다고 전했다. 이 게시물에는 "우리 모두 선한 사마리아인의 이야기를 안다. 나는 의료 과실과 암으로 죽도록 내버려졌다. 나의 선한 사마리아인을 만나 보라! "고 적혀 있다. 하프는 편지에서 트럼프를 "수호자이자 보호자"라고 부르면서 "당신은 내게 전부다"이라고 썼다.



미 ‘이란 경제 D-데이’ 발표 하루 전 이란 만남 공개한 중국

중국이 이란과 만나 양국 관계의 안정적 발전과 중동 지역 평화를 위한 노력에 뜻을 같이했다. 엿새 전 이뤄진 양국의 만남은 미국이 예고한 고강도의 대이란 경제제재 발표 하루 전 공개됐다. 미국이 추진하는 대이란 경제제재에 중국이 반대 의사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2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먀오더위 외교부 부부장(차관)이 지난 17일 베이징에서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교차관을 만났다고 밝혔다. 먀오 부부장은 “중국은 이란과 함께 양국 관계가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리바바디 차관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이란 최고지도자를 표적 살해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 사실을 강조하며 이란의 입장을 피력했다고 이란 국영 프레스 TV가 지난 17일 보도했다. 엿새 전 이뤄진 양국 차관급 인사 접촉을 중국이 뒤늦게 공개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양국 접촉 사실은 지난 17일 이미 이란 국영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진 바 있다. 특히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은 한 달에 한 번꼴로 접촉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지...



日, '미사일·기관포·레이저 결합' 새 요격체계 개발 착수

일본 방위성은 2027회계연도(2027년 4월∼2028년 3월) 예산 요구에서 근거리 대공 시스템 개발과 관련한 사업을 편성했다. 구체적인 금액을 명시하지 않은 '사항요구' 형태로 포함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다수의 무인기나 미사일이 집중적으로 날아올 경우를 상정하고 비행체 자동 식별과 요격 성공률을 높인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위성은 개발 중인 새 요격 시스템을 통해 기존 요격 미사일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고안하고 있다고 요미우리가 설명했다. 다만 기관포, 레이저 무기는 사거리가 짧아 중장거리 요격에는 기존의 요격 미사일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출산율 비상 싱가포르 "17세까지 7600만 원 직접 지원"

웡 총리는 "종일 보육시설 월 이용료는 150싱가포르달러(약 16만 원)로 낮추겠다"고 "현재 총 7개월 15일인 유급 육아휴직 기간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런스 웡 총리는 지난 23일 61주년 국경절 기념 연설에서 "오늘날 전 세계 모든 가정이 점점 더 큰 (경제적) 압박을 받고 있다"며 "가족 지원 방식에 근본적 변화를 주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싱가포르의 올해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20%가량을 차지해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년 내 미국 부채위기 올 수도"…레이 달리오 '분산 투자' 조언

"올해 이자 비용이 약 1조달러로 예상되고 여기에 만기도래 원금 약 10조달러를 합치면 올해 연방정부가 갚아야 할 원리금은 11조달러, 즉 연방정부 수입의 두 배에 해당한다.



친트럼프 美폭스뉴스도 北美대화 비관…"김정은, 2018년보다 강한 패"

23일(현지시간) 친트럼프 성향의 미국 보수 매체 폭스뉴스는 '김정은과 핵 포커 게임하는 트럼프 - 그러나 카드는 누가 쥐고 있나?' 제목의 기사에서 전문가들을 인용해 "북한이 핵무기와 운반 수단을 늘리고 러시아라는 새 후원자를 확보하면서, 미국의 대북 협상 지렛대가 약해졌다"고 지적했다. 공개 추정치가 이를 뒷받침했다. 군비통제협회는 "2024년 1월 기준 북한이 약 50기의 핵탄두를 조립했고, 70~90기를 만들 수 있는 핵분열성 물질을 보유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북한 핵무기 숫자를 "57기"라고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차 석좌는 "8년 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렛대를 쥐고 있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고 진단했다. 차 석좌는 "주한미군과 관련해 북한은 철수를, 한국은 주둔을 원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정확히 무엇을 원하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총리 "16세 미만 SNS 금지법안 제출"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는 자신의 신국민당이 16세 미만 아동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中매체 "캐나다, 중국식 반격" 옹호…"다음 희생양 EU·日·韓"

24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사설을 통해 캐나다의 대(對)미 보복 관세 조치를 거론하면서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에 반대해온 중국의 입장이 옳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같은 사설은 관영 영자지인 글로벌타임스에도 지난 23일 밤 게재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2일(현지시간) 0시 1분부터 200억달러(약 27조6천억원) 규모의 캐나다산 수입품에 50%의 관세를 부과했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가 캐나다의 중국식 반격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캐나다의 보복 조치를 중국이 할 법한 종류의 일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미국 정책의 실패를 인정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미국의 고율 관세에 맞선 자국의 보복 조치를 상호주의에 따른 대응이자 국제무역 체제를 수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해왔다. 이런 가운데 시 주석을 비롯한 중국 지도부가 캐나다를 방문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트럼프 비판하더니…유럽도 기후변화 대응 퇴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후정책 축소를 비판했던 유럽 지역 국가들이 에너지 가격 상승 등에 따른 반발에 부딪혀 기후 정책 목표를 속속 낮추고 있다.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 정부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전기요금을 내면서 경제 성장이 정체됐다는 불만이 커지자 재생에너지 보조금 조성을 위한 세금과 수수료를 인하했다. 한때 재생에너지 목표를 제시하며 홍보했던 유럽 에너지 기업들도 기존 방침을 전환하고 있다. 영국 에너지 기업 셸과 BP는 재생에너지 관련 공장 건설 계획을 철회하거나 그 목표를 낮췄다. 유럽 지역의 이런 정책 기조 전환은 재생에너지 정책으로 에너지 가격이 높아져 유럽 현지 기업들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경제 성장이 정체됐다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 높은 에너지 비용을 감내해야 하는 현지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된 것도 정책 변환의 원인으로 꼽힌다.



퇴근 후 타부서에서 초과근무…日 기업, '사내 부업' 실험

제도에 참여하는 사원은 기존에 받던 보수 외에 최대 10만엔(약 88만5천원)까지 추가 수입을 얻을 수 있다. 근무 시간은 1개월 최장 20시간이며 3달까지 '부업'을 할 수 있다. 부업의 대상이 되는 업무는 IT 기술과 사업기획 등 전문적인 식견이 필요한 것에 한한다. 부업은 기존 업무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소속 부서 근무 시간 이후로 제한한다. 이 제도에는 비관리직이나 퇴사 후 재입사한 시니어 사원이 참여할 수 있다. 인사평가에 부업 유무는 반영하지 않는다.



[영상] 美플로리다 상공서 경비행기 기체 이상…23세 女조종사 선택은?

지난 22일 오전 10시 30분께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러톤의 한 해변 앞바다에 소형 비행기가 비상 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美 연준 워시, '3년 내 재정 위기' 시장 불안 잠재울까?

미국 정부의 국채 가격이 계속 내려가는 가운데 부채 규모 역시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미국의 3년 안에 '부채 위기'를 겪는다는 경고가 나왔다. 투자자들은 미국 재무부의 개입에도 부채 가격이 반등하지 않자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대책을 기다리고 있다. 워시는 미국 정부가 기록적인 부채 압박 속에 소통마저 실패했다는 혹평을 받는 가운데 연단에 오를 예정이다. 미국의 30년 만기 국채 가격은 18일 기준 19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미국 재무부는 같은 날 장기 국채 재매입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한다고 밝혔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20일 발표에서 재매입 규모를 더 늘릴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레이 달리오 창업자는 21일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에 글을 올려 미국 정부가 3년 안에 재정 위기에 처한다고 예측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올해 내야 할 이자 비용이 약 1조달러, 만기도래 원금이 약 10조달러라고 강조했다. 결과적으로 미국 정부가 현재 상황을 타개하려면 연준에 협조를 구해야 한다. FT는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5년 넘게 2%를 웃돌고 있다고 강조했다.



中쓰촨 규모 4.7 지진에 '7.7' 오경보…문자 발송 연구소 사과

차병섭 24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규모 4.7 지진과 관련해 현지 한 연구소에서 '규모 7.7'이라는 경보 문자를 발송해 혼선이 빚어졌다. 진원 깊이는 5㎞로 관측됐다. 연구소 측은 자신들의 지진 경보망이 지진 발생 5초 뒤 규모 7.7로 경보를 발령했으며, 이후 조정을 거쳐 지진 발생 16초께 뒤부터는 규모 3.9로 수렴됐다고 밝혔다. 관련 뉴스 중국 남서부 쓰촨서 9일 만에 또 규모 5.0 지진



미·중 정상회담 한 달 남았지만…격화하는 AI 경쟁, 예측불가능 지정학 이슈로 떠올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5년 10월 부산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미·중은 인공지능(AI)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지만 양국이 모두 상대국의 AI 능력이 안보 위협이 될 것이라는 불안감을 품고 있어 합의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AI 역량과 관련해 “중국을 과소평가하고 싶지 않지만 지금으로서는 우리(미국)가 압도적으로 앞서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미국 내 AI 관련 최고위 인사들과 회의를 갖고 회담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미·중은 9월 정상회담에 앞서 양국 AI 대화를 먼저 열기로 했다. 중국은 AI 안보와 관련해서도 미국 정부의 AI 규제 방안과 관련해 구체적인 기술적 문제 등을 논의하기를 원한다고 전해진다. 미국 행정부 내에서도 AI 규제 방안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중국은 지난 5월 앤트로픽이 출시한 첨단 AI 모델 미토스에 강력한 불안감을 품고 있다고 전해진다. 미국 정부도 해킹에 악용될 것으로 우려해 미토스 수출을 금지했다가 일부분은 해제했다.



‘종이 연’이 무슨 죄가 있길래···분노한 이스라엘 “모든 수단 동원 대응”

지난 21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해변에서 어린이들이 수영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가자지구 어린이들이 이스라엘을 향해 날린 ‘종이 연’ 때문이다. 종이 연과 풍선을 드론과 같이 이스라엘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하고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 주말 사이 최소 4개의 연이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나할 오즈 키부츠 지역으로 날아들었다. 카츠 장관은 성명에 앞서 향후 연날리기를 막기 위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지도부에 대한 표적 살해를 포함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군에 지시했다. 이스라엘군은 연날리기 배후에 하마스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DPA통신은 전했다. 하마스는 이날 성명을 내고 “종이 연은 난민 캠프 어린이들의 단순한 장난감일 뿐”이라며 이스라엘이 연을 “가자 공격을 강화하기 위한 구실로 사용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실제 이스라엘군은 발견된 연에서 위험 물질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 법원, 트럼프 정부 ‘75개국 비자 중단’ 제동···“차별금지 원칙 위반”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DC에서 열린 NTT 인디카 시리즈 결승전을 관람하고 있다. AFP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난 1월부터 시행해온 75개국 대상 비자 발급 중단 조치에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법원은 특정 국가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비자 발급을 일괄 제한하는 것은 연방 이민법의 차별 금지 원칙에 어긋난다며 정부에 비자 심사를 재개하라고 명령했다. 로이터통신, 워싱턴포스트(WP) 등은 23일(현지시간) 뉴욕 연방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75개국 비자 발급 중단 조치에 대해 이같이 판결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월 해당 국가 출신 이민자들이 미국 정부의 복지에 의존하는 이른바 ‘공공 부담’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로 비자 발급을 무기한 중단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이민자를 ‘공공 부담’으로 판단하는 기준을 강화했다. 이 가운데 24개국은 75개국 비자 발급 중단 대상에도 포함됐다.



中, 한중수교 34주년 맞아 "양국관계 새 단계로 올라서길"(종합)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수교 34주년, 중한 관계의 온도 차는 어디에서 오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양국 관계가 윤석열 정부 시기의 급격한 냉각을 지나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정치적 상호 신뢰, 경제협력, 인문 교류 모두 과거의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가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관찰자망은 이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상호 방문, 고위급 교류 확대 등을 관계 회복의 대표적인 신호로 꼽았다. 다만 미중 전략경쟁과 경제·기술 분야의 안보 문제가 양국 관계의 추가적인 개선을 제약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한중 간 분업 구조가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과거 한국이 핵심 부품과 기술을 공급하고 중국이 이를 가공·조립하는 수직적 분업 구조였다면 최근에는 양국 간 산업망과 공급망이 양방향으로 연결되는 수평적 협력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분야가 안보 문제와 연결되면서 양국 협력을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국 간 인적 교류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지만 상대국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잔 주임은 "양국의 인적 교류 증가에도 상대방에 대한 긍정적 인식, 특히 한국의 중국에 대한 긍정적 인식으로 전환되지는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트럼프 '애착 담요' 측근, '충성'의 끝은 어디인가?

우리는 결코 승복하지 않을 것이다!" 등 글도 있었다.지난 2020년 11월 대통령선거 결과가 나온 며칠 후에는 "우리는 당신을 사랑해요! 하지만 당신들이 모르는 것은, 길가에 버려져 있던 사람이 바로 나였다는 것이다. 나는 의료 과실과 암으로 죽도록 내버려졌다. 정치 기득권층은 나를 지나쳐 갔다. 그러나 트럼프는 그러지 않았다. 나의 선한 사마리아인을 만나 보라! '추앙받고 싶어하는' 트럼프의 욕구를 하프가 채워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크라 독립기념일에…젤렌스키 "평화 쟁취하겠다"

김동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 35주년인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는 무너지지 않을 것이며, 평화를 쟁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린포름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상 성명을 통해 "1천643일간의 전면전이 계속되는 모두에게 힘든 시기"라면서도 "우크라이나는 스스로를 내주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미국과 유럽 등 국제사회를 향해 "우크라이나에 모든 것을 지원해달라"고 호소했다.



보험사도 겁먹은 호르무즈·홍해…사우디, '국가보증' 선박 전쟁보험 꺼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 수출길을 사수하기 위해 국가가 손실 위험을 일부 보증하는 방식의 '선박 전쟁보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사우디 정부의 구체적인 위험 분담 규모는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험사들은 사우디 관련 선박을 고위험 자산으로 분류하기 시작했고, 사우디 선박 및 화물에 대한 보험료를 대폭 인상하거나 관련 보장을 제한하고 나섰다.



"러, GPS 교란으로 우크라 드론 나토 회원국 폭격 유도"

더타임스는 "우크라이나 드론의 항로 이탈은 GPS를 교란하는 러시아 전자전 일환으로 추정된다"며 "우크라이나 드론의 나토 회원국 공격을 유도해 내부 균열을 꾀하려는 시도"라고 지적했다. 발트 3국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적극 지원 중인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들인데 우크라이나 드론이 나토 회원국 영공을 침범한 것이다. 라트비아 국방부 전 고위 인사 마르틴스 바르굴리스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드론의 반복적인 나토 영공 침범을 유도해 여론을 악화하고 동맹 간 갈등을 조장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中CCTV, 동물용처방약 불법유통 고발…"마약성 전자담배에도 활용"

정성조 중국 관영매체가 자국 내에서 동물용 처방약이 무단으로 유통·활용되는 상황을 고발하며 약물 위험성을 경고했다. 중국중앙TV(CCTV)는 지난 23일 당국이 엄격히 통제하는 동물용 처방약이 일부 지방 시장과 축산 농가에서 여전히 무분별하게 판매·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판매자 페이지에는 처방전 소지자만 구매 가능하다는 메시지가 있었으나 실제로는 처방전 없이도 약품을 살 수 있었다. 중국은 2014년부터 동물용 처방약은 수의사 처방전이 있어야 구매·사용할 수 있다는 규정을 도입했고 시장 무작위 검사와 단속·처벌 등 관리 조치가 뒤따랐다. 방송은 마약 전용 가능성이 있는 동물용 마취제도 단속망을 피해 판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동물용 처방약이 마약 성분의 전자담배 불법 제조에 쓰이는 경우까지 드러났다.



버넘, 첫 국제무대는 우크라…'의지의 연합' 회의 공동주재

김지연 앤디 버넘 영국 총리가 지난달 취임 후 첫 외국 방문지로 우크라이나를 찾았다. 이번 정상회의는 우크라이나 독립 35주년 기념일에 열린다. 마크롱 대통령 등 여러 정상은 화상으로 참석한다. 버넘 총리는 지난달 말 젤렌스키 대통령을 영국으로 초청해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했다. 버넘 총리가 첫 번째 외국 방문으로 우크라이나를 선택한 것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영국의 지원 의지를 거듭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그는 성명에서 "우리의 지지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우크라이나 국민이 나로부터 직접 듣기를 바란다"며 "러시아는 우리의 결의를 조금도 의심해선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금 전액 AI에 투자”···알리바바, 홍콩서 14조원 규모 주식 공모

중국 빅테크 기업 알리바바가 홍콩증시에서 800억홍콩달러(약 14조1000억원)를 조달하기 위한 주식 공모 절차를 시작했다. 반도체·인공지능(AI)·로봇 등 중국 빅테크 기업들의 대규모 자본 조달이 이어지고 있다. 홍콩 명보 등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전날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하면서 “조달 자금은 전액 AI 인프라 확장과 강화 등 AI 역량 강화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홍콩 증시에 상장된 기업으로, 이번 주식 발행은 미국 이외 지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에 해당한다. 명보는 알리바바의 주식 발행은 AI 분야에서 발판을 굳히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법원은 판결이 나올 때까지 알리바바의 미국 활동이 가능하다고 결정했다.



日도쿄, 무더위 속 13조원 '밤의 경제' 활성화…소비 확대 목적

신문에 따르면 도쿄도가 지난 3월 말 일본 부도심 오다이바에 설치한 대형 분수 '도쿄 아쿠아 심포니'에는 5월 말까지 두 달 동안 50만명이 다녀갔다. 도쿄도는 무더위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 분수가 자국뿐 아니라 해외에서 관광객들을 끌어들여 주변 경기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주위의 한 고급 호텔은 분수가 보이는 테라스에서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을 판매 중인데, 손님들이 몰리고 있다. 야간의 관광을 촉진하면서 여름철 소비 수요를 늘리겠다는 것이 도쿄도의 의도다. 일본정책투자은행의 보고서의 추산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도쿄의 밤 경제 시장 규모는 1조5천억엔(약 13.3조원)에 달한다.



[영상] 젤렌스키 '드론영웅' 직격…"전시에 선거? 우크라 분열 쓰나미"

제트엔진을 장착한 샤헤드로 추정되는 드론이 이미 연기를 뿜어내고 있는 건물로 급강하하더니 그대로 폭발합니다.



中서 배추를 '1군 발암물질'에 풍덩…식품안전 우려 확산

중국 일부 농촌 지역에서 배추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1군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자 비판 여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중 외교부, “한·중관계 새로운 단계 올라서길”···전문가는 “정치적 신뢰 회복 아직”

중국 정부가 한·중 수교 34주년을 맞아 한국이 중국의 주변국 외교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면서 양국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올라서길 원한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가 한·중 관계에 대해 우호적 입장을 내놓았지만, 중국 내에서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에도 양국 관계가 과거 수준을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관찰자망은 이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상호 방문, 고위급 교류 확대 등을 관계 회복의 대표적인 신호로 꼽았다. 다만 미·중 전략경쟁과 경제·기술 분야의 안보 문제가 양국 관계의 추가적인 개선을 제약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분야가 안보 문제와 연결되면서 양국 협력을 제한하고 있다고 짚었다. 한국의 낮은 대중국 호감도도 언급됐다. 양국 국민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직접 소통할 기회가 늘어났지만 단편적 메시지가 문화적 갈등으로 이어지는 측면도 있다고 전했다.



美 '이란 지원국 제재' 경고에…中 "정당한 권익 수호할 것"(종합)

이어 "각국이 이성과 자제를 유지하고 모순과 충돌을 더욱 격화시키거나 세계 경제 발전과 금융 안정을 충격에 빠뜨릴 수 있는 조치를 피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에너지 분석업체 케플러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이란의 해상 원유 수출량 가운데 80% 이상을 사들인 최대 수입국이다. 그는 트루스소셜을 통해 어떠한 형태든 이란에 생명줄을 제공하는 것을 허용하는 모든 국가가 막대한 경제적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련 발언 이후 이란 외무차관이 중국을 방문한 사실을 뒤늦게 공개하기도 했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먀오더위 외교부 부부장(차관)이 지난 17일 베이징에서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차관을 만났다고 밝혔다. 가리바바디 차관은 이어 이란과 중국 양국이 중요한 국제·지역 문제에서 긴밀한 소통과 협조를 유지해왔다고 강조했다.



"6만원이면 나도 영화 주인공"…AI에 밀린 中영화세트장의 변신

1시간 촬영하면 1∼2분짜리 영상 완성…촬영장·인력 활용한 관광상품 출시 한종구 "단돈 300위안(약 6만1천원)이면 누구나 영화나 드라마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영화·드라마 제작 방식이 빠르게 변하면서 촬영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중국 최대 영화·드라마 촬영지가 관광객을 단편극 주인공으로 내세운 상품으로 활로 모색에 나섰다. 헝뎬잉스청은 '중국의 할리우드'로 불리는 중국 대표 영화·드라마 세트장으로, 전체 면적이 약 33㎢에 달하는 곳이다. 관광객 대상 단편극 촬영 비용은 1인당 300위안 안팎이다. 이후 관광객에게는 1∼2분 분량의 완성된 영상이 제공된다.



月87만원 받고 다른 부서서 '투잡'..사내 부업 도입한 日기업

일본 사무기기·정밀기기 업체 코니카미놀타가가 직원이 추가 보수를 받고 다른 부서에서 일하는 '사내 부업' 제도를 도입했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전환(DX)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자 외부 채용 대신 사내에 숨어 있는 전문 역량을 활용하려는 시도다. 전문인력이 필요한 부서가 사내 시스템에 업무 내용과 필요한 기술, 근무 기간 등을 담은 구인 공고를 올리면 직원들이 지원하는 방식이다. 사내 부업은 정보기술(IT)과 사업기획 등 전문성이 필요한 업무로 제한된다. 부업 참여 여부는 인사평가에 반영하지 않는다. 일본 기업들이 사내 인재 활용에 눈을 돌리는 것은 전문인력 부족이 심화하고 있어서다.



'지지율 1위' 독일 극우당 대표 "집권하면 유로존·솅겐협정 탈퇴"

김계연 독일 정당 지지율 1위를 달리는 극우 성향 독일대안당(AfD) 대표가 집권하면 유로화 대신 독자 통화를 도입하고 국경도 전부 닫겠다고 말했다. 알리스 바이델 AfD 공동대표는 23일(현지시간) ZDF방송 인터뷰에서 "독일은 유로화 도입 이전이 훨씬 나았다. 우리는 노동자 계층의 광범위한 빈곤화를 목격하고 있다"며 "유로화는 약해지고 있고 이 때문에 평범한 국민이 자산 손실을 떠안고 있다"고 주장했다. 바이델 대표는 또 지난달 스페인령 세우타에서 발생한 대량 월경 사태를 언급하며 "국경을 닫고 솅겐협정에서 탈퇴해 세우타 같은 곳에서 온 사람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델 대표는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로 일한 경제학자다.



美 '전례 없는 제재' 위협 속 이란, 오만과 호르무즈 회담 재개

이란 외무부는 24일(이하 현지시간) 바드르 알부사이디 오만 외무장관이 25일 자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양국은 호르무즈 해협의 두 연안국으로서 역내 평화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정치적 협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알부사이디 장관의 방문은 이란과 오만의 양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며,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만나 양국 및 주요 지역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엔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 영토로 표시한 지도를 소셜미디어에 게시하기도 했다.



中·印, 25일 베이징서 국경문제 회담…"국제 문제도 의견교환"

중국과 인도가 오는 25일 베이징에서 국경 문제 논의를 위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한다.



'유럽 최고령 군주' 89세 노르웨이 국왕, 입원 중 건강 악화

보도에 따르면, 왕실은 2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혈액 질환 합병증으로 입원 중인 하랄 5세의 상태가 주말 사이에 나빠졌다고 밝혔다. 왕실은 다만 하랄 5세가 항생제 치료에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덧붙였다. 1991년 왕위에 올라 36년째 재위 중인 하랄 5세는 최근 건강 문제로 여러 차례 병원 신세를 졌다. 하랄 5세보다 1살 적은 소냐 왕비 역시 지난 5월 심장 문제로 잠시 입원했고, 하랄 5세의 며느리인 메테마리트 왕세자빈은 지병인 폐섬유증이 악화해 지난 7월 폐이식 수술을 받았다.



이란 리알화 또 폭락…美 '경제적 D-데이' 앞두고 사상 최저

김상훈 미국 정부가 이른바 '경제적 D-데이(economic D-Day)'라 칭한 새로운 대(對)이란 제재 발표를 앞두고 이란의 통화 가치가 사상 최저치로 곤두박질쳤다. 기존 제재와 미국의 해상 봉쇄로 이미 타격을 입은 이란 경제가 이번 조치로 한층 더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 것이라는 우려를 반영하는 환율 변동으로 보인다. 24일(현지시간) 비공식 외환시장이 개장하자마자 이란 리알화는 달러당 202만 리알까지 떨어지며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란 중앙은행이 고시한 공식 환율은 달러당 약 150만 리알 수준이지만, 대부분의 이란 국민은 비공식 시장 환율을 적용받고 있다. 여기에 약 6개월간 이어진 전쟁이 더 큰 타격을 주면서 연일 최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엔비디아, 개방형AI 개발에 10조원 베팅

인공지능(AI) 반도체 최강자 엔비디아가 중국의 첨단 AI 모델에 맞서 세계 최고 수준의 오픈웨이트(개방형 가중치) 모델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AI 스타트업 풀사이드와 약 70억달러(약 9조7000억원) 규모의 기술 제휴·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개발 인력까지 대거 확보하기로 했다.



'3년내 재정위기' 경고까지… 美, 워시 '입'만 바라본다

미국 정부의 국채 가격이 계속 내려가는 가운데 부채 규모 역시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미국의 3년 안에 '부채 위기'를 겪는다는 경고가 나왔다. 투자자들은 미국 재무부의 개입에도 부채 가격이 반등하지 않자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대책을 기다리고 있다. 워시는 미국 정부가 기록적인 부채 압박 속에 소통마저 실패했다는 혹평을 받는 가운데 연단에 오를 예정이다. 미국의 30년 만기 국채 가격은 18일 기준 19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미국 재무부는 같은 날 장기 국채 재매입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한다고 밝혔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20일 발표에서 재매입 규모를 더 늘릴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레이 달리오 창업자는 21일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에 글을 올려 미국 정부가 3년 안에 재정 위기에 처한다고 예측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올해 내야 할 이자 비용이 약 1조달러, 만기도래 원금이 약 10조달러라고 강조했다. 결과적으로 미국 정부가 현재 상황을 타개하려면 연준에 협조를 구해야 한다.



"이란과 거래하면 제재" 재차 경고한 美…"필요한 조치로 권익 수호" 맞받아친 中

이란에 극단적인 경제 제재를 예고한 미국이 다른 국가들에게 이란을 돕지 말라고 재차 경고했다. 이에 중국 정부가 필요한 조치를 통해 자국의 정당한 권익을 수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각국이 이성과 자제를 유지하고 모순과 충돌을 더욱 격화시키거나 세계 경제 발전과 금융 안정을 충격에 빠뜨릴 수 있는 조치를 피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베선트는 지난 20일 인터뷰에서 24일 기자회견을 열어 경제 제재를 발표한다고 알렸다. 에너지 분석업체 케플러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이란의 해상 원유 수출량 가운데 80% 이상을 사들인 최대 수입국이다.



"기후 대응보다 일단 에어컨부터"…유럽 6개국 여론조사

김지연 올여름 극심한 폭염을 겪은 유럽 주요국에서 기후변화 대응보다 에어컨 도입을 우선시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에서도 에어컨 도입이 더 중요하다는 응답률은 45%, 기후 대응을 더 중시한다는 응답은 33%였다. 독일과 스페인, 폴란드에서도 각각 45% 대 26%, 48% 대 26%, 41% 대 20%로 에어컨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응답이 많았다. 이탈리아는 35%와 32%로 격차가 비교적 작았지만, 여전히 에어컨 도입을 중시하는 응답률이 더 높았다.



美 '이란 지원국 제재' 경고…中 "필요한 조치 취할 것"

미국이 이란과 거래하거나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들에 대해 제재를 가하겠다고 경고한 가운데, 중국은 상황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며 맞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이 이란과 전략적 경제 협정을 맺은 중국을 제재할 경우, 중국은 이에 상응하는 보복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미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미국 재무장관이 이란과 무역·거래하는 국가에 대한 2차 제재를 경고한 데 대해 "제재와 압박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긴장을 고조시키고 정세를 악화시킬 뿐으로 어느 쪽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죽어서도 고향 못가는 조선인 유골 700위…도쿄 유텐지서 추도회

2010년 이후 16년째 추가 반환 없어…"유골 조속 반환 촉구" 일제가 벌인 태평양 전쟁 당시 희생된 조선인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추도 행사가 24일 도쿄의 한 사찰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도쿄 메구로구 사찰 유텐지에서는 '제38회 조선인 전쟁 희생자 추도회'가 엄수됐다. 사찰에 있던 일부 유골은 1970년대 이후 고국으로 돌아갔으나 2010년 5월 이후 추가 반환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어 "동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도, 대화를 통해 모든 전쟁 희생자의 유골이 하루라도 빨리 유가족 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찰에 안치된 유골 중 280위가 우키시마호 사건 희생자다. 이어 "유텐지에는 유골 280위가 그대로 남아있다"며 "유가족이 고령화되고 지금은 점점 사라져가는 상황에서 유골 반환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美 로봇택시 '죽스' 상업 운행 2주차...운전대 없어도 인기만점

미국에서 운전대와 페달, 운전수가 없는 자율주행 로봇택시가 유료 영업을 시작한지 약 2주일이 지난 가운데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택시를 도입한 아마존은 앞으로 2년 안에 로봇택시 숫자를 5000대까지 늘릴 수 있다. 죽스는 지난 2014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된 자율주행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이었다. 아마존는 해당 기업을 2020년에 약 12억달러(약 1조6597억원)를 들여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양방향 주행 가능하고, 승객이 서로 마주 보고 앉는 형태로 운행된다. WSJ는 죽스 로봇택시가 '토스터'처럼 생겼다고 지적했다. 테슬라의 경우 지난 2024년 10월에 '사이버캡'이라고 명명한 로봇택시 전용 차량을 공개하고 운전대와 페달이 없다고 홍보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6월에 시작한 로봇택시 상업 운행에서 기존 '모델Y' 차량을 개조하여 투입했다. 이에 죽스의 로봇택시는 지난 10일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유료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운행되는 죽스 로봇택시는 약 100대다.



캘리포니아, 파라마운트-워너 합병 회의 취소…"협상 내용 유출"

23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롭 본타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은 파라마운트와의 반독점 소송 관련 협상 회의를 전날 저녁에 전격 취소했다. 이후 파라마운트는 스튜디오 본사를 캘리포니아주가 아닌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경우 캘리포니아주 일자리나 세수에는 상당한 악영향이 미칠 수 있다. 이후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파라마운트는 반독점 소송 문제를 원활히 해결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해왔다.



독일 극우 AfD 대표 “집권시 유로화 버리고 국경 닫겠다”

알리스 바이델 독일대안당(AfD) 공동대표가 지난달 18일(현지시간) 독일 마그데부르크에서 열린 작센안할트주 선거 운동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로이터 독일 정당 지지율 1위를 달리는 극우 성향 독일대안당(AfD) 대표가 집권하면 유로화 대신 독자 통화를 도입하고 국경도 전부 닫겠다고 말했다. AfD가 사상 처음으로 주정부 단독 집권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그동안 극우 진영의 구호로 여겨졌던 정책들이 현실 정치 의제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바이델 대표는 국경 통제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독일은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로존 22개국 가운데 경제 규모가 가장 크다. 유로존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유럽중앙은행(ECB) 본부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다. 바이델 대표는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 출신 경제학자다. 유로존 탈퇴와 국경 폐쇄는 유럽 극우 정당들이 반복적으로 내세워온 정책이다.



네덜란드, 내년에도 유로비전 보이콧…이스라엘 참가에 불만

유럽인들의 큰 축제인 이 행사가 가자 전쟁과 이스라엘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취하지 않는다는 불만이 작용했다고 AFP통신 등이 전했다. 유로비전은 분열을 조장하는 무대가 돼버렸다"며 이번 결정의 이유를 밝혔다. 아브로트로스 측은 이날 낸 성명에서 "최근 발표된 변경 사항만으로는 유로비전의 독립성과 중립성이 회복됐다는 확신을 갖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타코 치머만 아브로트로스 사장은 2년 연속 유로비전 불참에 대해 "고통스러운 결정"이라면서도 "공영방송으로서 우리의 가치에 계속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열 살차’ 일본 피겨스케이팅 페어 금메달 커플 약혼

미우라와 기하라는 지난 23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약혼 사실을 알렸다. 미우라와 기하라는 지난 4월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극우에 나라 넘길 수 없어"…프랑스 대선 좌파 경쟁 가열

김지연 내년 봄 프랑스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좌파 진영에서도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도 좌파 정당 플라스 퓌블리크 대표 라파엘 글뤽스만 유럽의회 의원은 23일(현지시간) TF1 TV 방송과 한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글뤽스만 대표는 "그렇다. 난 대선 후보"라며 "우리나라를 극우에 넘겨줄 것인가. 그런 선택을 앞두고 물러서 있을 순 없었다"고 말했다. 글뤽스만 대표는 "원칙을 확고히 지킨다면 좌파가 승리할 수 있다"며 "우리는 멜랑숑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멜랑숑 대표는 같은 날 드롬에서 열린 당 여름대회에서 연설하면서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좌파 지지자 결집에 나섰다고 르몽드와 프랑스앵포 등이 전했다. 글뤽스만 대표는 멜랑숑과의 협력 가능성은 배제해 왔다.



"중재국 파키스탄 참모총장 이란행…최고지도자 측근 만날듯"

로이터는 이날 이란 현지 언론을 인용해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 육군참모총장이 이날 이란 수도 테헤란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무니르 참모총장의 이번 이란 방문이 역내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으며, 파키스탄의 한 소식통은 무니르 총장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측근들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회견을 열고 이란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미 정부 ‘75개국 비자 중단 조치’ 제동 걸렸다

연방법원 “이민법 차별 금지 위배”…국무부 “최고 수준 비자 심사 유지” 미국 연방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내린 75개국 대상 비자 발급 중단 조치에 제동을 걸었다. 법원은 특정 국가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비자 발급을 일괄 제한하는 것은 연방 이민법의 차별 금지 원칙에 어긋난다며 정부에 비자 심사를 재개하라고 명령했다. 로이터통신·워싱턴포스트(WP) 등은 23일(현지시간) 뉴욕 연방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75개국 비자 발급 중단 조치와 관련해 이같이 판결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월 해당 국가 출신 이민자들이 미국 정부의 복지에 의존하는 이른바 ‘공공 부담’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로 비자 발급을 무기한 중단했다.



“정크푸드 좋다”더니 트럼프 108㎏ ‘적신호’

자동차 경주대회 참석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워싱턴 내셔널몰 일대에서 열린 자동차 경주대회 ‘프리덤 250 그랑프리’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몸무게가 2024년 미 대선 전보다 크게 늘면서 의료 전문가들이 건강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년9개월 만에 몸무게가 약 10.5㎏ 증가한 것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인 숀 바바벨라는 지난 5월 보고서에서 지속적인 체중 감량과 식단 관리를 권고했다. 다만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심장·폐·신경계 등 신체 기능 전반에서 훌륭한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체중 문제를 두고 농담해온 바 있다.



미·중 정상회담 한 달 앞…달아오른 ‘AI 신경전’

AP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서 인공지능(AI)은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국이 모두 상대국의 AI 능력이 안보 위협이 될 것이라는 불안감을 품고 있어 합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AI 역량과 관련해 “중국을 과소평가하고 싶지 않지만 지금으로서는 우리(미국)가 압도적으로 앞서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주 미국 내 AI 관련 최고위 인사들과 회의를 열고 회담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미·중은 9월 정상회담에 앞서 양국 AI 대화를 먼저 열기로 했다. 미국은 AI 안보 의제에 회담의 초점을 맞추기를 바라는 반면, 중국은 더 폭넓은 대화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AI 안보 의제에서 중국은 미국 정부의 AI 규제 관련 구체적인 기술적 문제들에 대해 논의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행정부 내에서도 AI 규제 방안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중국은 지난 5월 앤트로픽이 출시한 첨단 AI 모델 미토스에 강력한 불안감을 갖고 있다고 전해진다.



"日정부, 美 ICC 일본인소장 제재 대응 미흡"…日여야의원 성명

조성미 일본 여야 의원들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일본인 소장을 제재한 것에 대한 일본 정부의 소극적 대응을 비판하는 성명을 24일 발표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가 아카네 소장 등의 제재에 대해 미국 측에 항의하고 즉각적인 철회 요구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아카네 소장은 "ICC의 존속과 법의 지배를 끝까지 수호해 달라"고 호소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이날 회견에서 일본 정부 대응에 대한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 "ICC를 일관되게 지지하며 아카네 소장과 긴밀히 연락하고 있다.



미 ‘경제 전쟁’ 전날…중, 보란 듯 ‘이란 회담’ 공개

중국이 이란과 만나 양국 관계의 안정적 발전과 중동 지역 평화를 위한 노력에 뜻을 같이했다. 엿새 전 이뤄진 양국의 만남은 미국이 예고한 고강도의 대이란 경제제재 발표 하루 전 공개됐다. 미국이 추진하는 대이란 경제제재에 중국이 반대 의사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23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먀오더위 외교부 부부장(차관)이 지난 17일 베이징에서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교차관을 만났다고 밝혔다. 가리바바디 차관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이란 최고지도자를 표적 살해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 사실을 강조하며 이란의 입장을 피력했다고 이란 국영 프레스TV가 지난 17일 보도했다.



미 중재로 만난 시리아·이스라엘…긴장 완화 ‘물꼬’

AFP통신은 시리아 국영 사나통신을 인용해 양국 대표단의 만남은 “최근 이스라엘의 시리아 영토 폭격 이후 긴장을 완화하고 시리아와 역내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회담에는 아사드 알샤이바니 시리아 외교장관과 로만 고프만 이스라엘 모사드 국장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에서는 이스라엘의 공습과 표적 작전 등을 중단하기 위한 실무 메커니즘 마련과 안보 협정 협상 재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앞서 알샤이바니 장관은 전날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과 안보 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이 조만간 재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최근 시리아 공군기지 공격도 논의 대상에 포함됐다. 앞서 이스라엘은 지난 18일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주 아부 주후르 공군기지를 공습했다.



펜스 “한국산 요격 미사일, 미 통해 우크라에 우회 배치 가능”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독립기념일 35주년인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는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의 추가 동원과 미사일 위협을 강조하고 국제사회의 방공 지원을 호소했다. 영국과 프랑스 등이 지원 확대에 나선 가운데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사진)은 한국의 요격미사일을 미국을 통해 우크라이나 등에 우회 배치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동원령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우크라이나도 군대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미국과 유럽 등 국제사회를 향해 “우크라이나에 모든 것을 지원해달라”고 호소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올해 요청한 방공 요격미사일이 360기지만 실제 제공이 예상되는 규모는 264기에 그친다고 밝혔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2일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하고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에 대응하는 요격미사일을 추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중국서 ‘포름알데히드 배추’ 파문 확산

중국 일부 농촌 지역에서 배추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1군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자 중국 중앙정부가 특별조사를 지시했다. 무작위로 확인한 배추 운송 차량마다 포름알데히드를 쓴 정황이 포착되면서 단순한 일탈이 아닌 관행일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정부는 중국산 배추에 대한 수입 검사를 강화하고 문제의 배추가 수입됐는지도 확인 중이다. 24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식품안전판공실, 농업농촌부,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허베이성 장자커우시 캉바오현에서 발생한 ‘포름알데히드 배추’ 사건을 엄중하게 보고 현지 당국에 철저하고 신속한 조사를 지시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캉바오현 정부는 영상 내용이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시진핑, 요르단 국왕 만나 "팔레스타인은 중동 문제의 핵심"

방중 압둘라 2세 국왕 "中의 정의로운 입장, 역내 국가들에 중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4일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과 만나 팔레스타인 문제를 논의했다. 시 주석은 팔레스타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평화협상을 재개하도록 추진해야 하며 팔레스타인이 조속히 독립 국가를 건설하도록 해야 한다는 등의 원칙을 제시했다. 또한 팔레스타인 문제 해결에 있어 인도주의와 공평, 정의를 견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회담 이후 외교, 경제·무역, 산업·공급망, 사법 등 분야의 협력에 대한 문서 서명식을 지켜봤다.



“유로비전, 분열의 플랫폼”···네덜란드, 이스라엘 참가에 2년째 보이콧

지난 5월1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70회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결승전에서 이스라엘 출신의 노암 베탄(가운데)이 점수가 발표되는 순간 이스라엘 국기를 들고 있다. 노암 베탄은 불가리아 출신의 다라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AP 네덜란드 공영방송이 이스라엘의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참가에 반발해 내년 대회에도 불참하기로 했다. 가자지구 전쟁 이후 이스라엘의 참가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로비전의 정치적 중립성을 둘러싼 갈등도 계속되고 있다. 네덜란드 공영방송 아브로트로스는 2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2027년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1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70회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현장에서 이스라엘의 대회 참가에 반대하는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열리고 있다. 네덜란드는 올해 대회에서도 이스라엘의 참가에 반발해 불참했다.



영국 총리 우크라 간 날…러 "전쟁에 기름 붓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영국이 우크라이나를 군사적으로 지원하면서 분쟁을 부추긴다고 24일 비난했다.



"日정부, 美 ICC 일본인 소장 제재 대응 미흡"…日여야의원 성명(종합)

또 ICC 본부가 있는 네덜란드가 미국의 제재에 반대 의사를 표명하는 등 국제사회가 제재 발표 수일 내에 행동에 나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가 아카네 소장 등의 제재에 대해 미국 측에 항의하고 즉각적인 철회 요구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총회에는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 등이 참석했고 아카네 소장이 의원연맹에 보낸 메시지가 소개됐다. 아카네 소장은 "ICC의 존속과 법의 지배를 끝까지 수호해 달라"고 호소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이날 회견에서 일본 정부 대응에 대한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 "ICC를 일관되게 지지하며 아카네 소장과 긴밀히 연락하고 있다. 필요한 지원을 확실히 하겠다"고 미국 제재에 대한 반론 없이 원론적 입장을 내놓는 데 그쳤다. 모테기 외무상은 아카네 ICC 소장에 대한 미국 제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국제 질서가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있다"고 말했다. ICC는 아카네 소장 등이 추가되면서 판사 18명 중 9명, 차장검사 2명 전원, 전직 검사장 1명과 직원 1명이 미국 제재 대상이 됐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로 부딪힌 트럼프-공화…캐나다 관세도 이견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 일각에서 데이터센터 지원에 선을 긋고 무역 협상 결렬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면서 긴장감이 나타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데이터센터가 전력망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며 "그들은 자체 발전소를 짓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공화당 일각에서는 데이터센터에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악시오스는 짚었다. 공화당 소속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이날 ABC 방송 인터뷰에서 데이터센터를 짓는 기업들이 지역사회의 지지를 얻는 데 실패했다며 "그들이 스스로 제 무덤을 팠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지역사회에서 데이터센터 설립 반대 여론이 거세진 데 따른 움직임이다. 이는 지난 3월(49%)과 비교해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민주당에서도 데이터센터를 고리로 공화당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공화당 일각에서는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 협상 결렬을 두고도 반대 목소리가 나왔다.



이란 리알화 또 폭락…美 '경제적 D-데이' 앞두고 사상 최저(종합)

기존 제재와 미국의 해상 봉쇄로 이미 타격을 입은 이란 경제가 이번 조치로 한층 더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 것이라는 우려를 반영하는 환율 변동으로 보인다. 24일(현지시간) 비공식 외환시장이 개장하자마자 이란 리알화는 달러당 202만 리알까지 떨어지며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란 중앙은행이 고시한 공식 환율은 달러당 약 150만 리알 수준이지만, 대부분의 이란 국민은 비공식 시장 환율을 적용받고 있다. 리알화 가치는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기 전부터 두 자릿수 인플레이션과 마이너스 성장으로 이미 큰 하락을 겪어왔다. 여기에 약 6개월간 이어진 전쟁이 더 큰 타격을 주면서 연일 최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전쟁 발발 이후 쌀 가격은 약 60%, 소고기 가격은 150% 이상 폭등했다. 이란은 전쟁 발발 전 전세계 원유 물동량의 5분의 1이 자유롭게 오가던 핵심 수로인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권을 여전히 굳게 쥐고 있다. 전쟁 기간 이란의 잇따른 공격과 위협으로 해협의 통행은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



‘경제적 디데이’ 나선 미···이란 거래국에 “달러 금융망 배제” 예고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 C 백악관에서 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로이터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이란과 거래하는 기업과 국가를 겨냥한 2차 제재 확대를 골자로 한 새로운 대이란 제재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린란드 홍역 치른 EU, 북극권 공동 대응 모색

페테리 오르포 핀란드 총리실은 24일 성명을 내고 내달 13∼14일 핀란드 북부 로바니에미에서 EU 주요 지도자들이 모여 북극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군, '마약운반선' 공격 두달만에 재개…"누적 사망자 221명"

CNN은 미군의 남미 마약운반선 공격이 지난 6월 21일 이후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美정부 "H-1B 전문직 비자 신청에 10만3천265불 수수료 부과"

통신에 따르면 국토안보부는 이날 관보를 통해 신규 H-1B 비자 신청에 10만3천265달러(약1억4천300만원)의 수수료를 내도록 하는 안을 제시했다. 작년 9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H-1B 비자 신청 수수료를 10만 달러로 책정하는 포고령을 발표하면서 국토안보부가 공식적인 제도를 마련하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국토안보부 안이 확정되면 H-1B 수수료가 대폭 인상된다. 기존에는 2천에서 5천 달러 수준이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뉴욕증시, 대이란 제재 발표 대기하며 혼조 출발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미국의 대이란 제재 발표를 대기하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23.59포인트(0.31%) 내린 7,650.78,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41.37포인트(0.92%) 하락한 25,939.08을 가리켰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의 대이란 경제 제재 발표를 대기하고 있다. 베선트 재무장관은 이날 오후 회견을 열고 대이란 제재의 자세한 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다. CNBC는 복수의 재무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 재무부가 국채 바이백 계획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재무부 일반계정(TGA)을 사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 경계감에 메모리 기업 주가도 약세를 보였다. 영국 FTSE100 지수는 0.02% 올랐다.



트럼프 “내년부터 캐나다산 자동차·부품·철강 관세 50%로 인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오른쪽). AF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의 무역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캐나다산 자동차와 트럭, 자동차 부품, 철강에 대한 관세를 내년부터 50%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양국은 협상 결렬의 책임을 서로에게 돌리고 있다.



이란 "한국 장금상선 소유 유조선 등 45척 호르무즈 규정 위반"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 규정을 위반한 유조선 45척을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이들 선박과 환적하는 모든 선박에 대해서도 조처하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보복관세 캐나다에 "내년부터 자동차 관세 50%로" 반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 내년부터 캐나다의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철강 관세를 50%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WSJ, 트럼프의 캐나다 관세전에 "가장 어리석은 무역전쟁"

WSJ은 23일(현지시간) 사설에서 "캐나다와 관세 싸움을 격화하기로 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은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전혀 타당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관세 부과의 근거들을 거론하며 구체적으로 비판했다. 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근거로 든 1930년 제정된 관세법 제338조와 관련, "역대 대통령 중 이 권한을 행사한 사례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WSJ은 캐나다에 대한 무역적자 문제를 제기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특히 아이러니하다"며 이는 미 정유시설에 최적화된 중질 원유 수입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했다.



"美재무부, 1조달러 육박 '현금 잔고' 국채 바이백에 활용 검토"

CNBC는 24일(현지시간) 미 재무부 고위 당국자들을 인용해 재무부가 최근 발표한 장기 국채 바이백 확대의 재원으로 TGA를 사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취임 이후 TGA 잔액은 현재 약 9천500억달러까지 늘어난 상태다. 여기에 기존 세수로 이미 적립된 TGA 자금까지 활용할 경우 단기물 발행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면서 바이백에 동원할 수 있는 재원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 우려를 완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TGA의 규모는 재무부가 재량적으로 정할 수 있다. TGA 잔액을 줄이면 향후 부채한도 협상이 다시 교착될 때 정부가 쓸 수 있는 현금도 그만큼 줄어들 수 있다.



동티모르 딜리 북동쪽 바다서 규모 6.0 지진 발생

진앙은 남위 6.63도, 동경 127.46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km다.



'우크라전 특수' 독일 라인메탈 경찰용 방탄조끼 불량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특수를 누리는 독일 방산업체 라인메탈이 경찰에 납품했던 방탄조끼가 불량품으로 드러났다.



이란, 한국 선박 포함 45척 호르무즈 규정 위반 제재

PGSA는 이들 선박에 벌금을 부과하거나 화물을 압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제재 대상에는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을 비롯해 LNG·LPG 운반선과 석유제품 운반선 등이 포함됐다.



우크라 공습 직격탄 맞은 '러시아판 아마존'…러, 지원책 발표

또 와일드베리스에 대한 세무조사, 보험료 납부 등도 올해 연말까지 유예된다. 러시아 최대 이커머스 업체 와일드베리스는 지난달 18일부터 20곳 넘는 창고가 우크라이나의 공습에 파괴됐다. 이달 초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러시아판 아마존" 와일드베리스가 59억달러(약 8조2천억원)어치의 상품을 잃었다고 분석했다. 이날로 독립 35주년 기념일을 맞은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물류 인프라를 겨눈 공습을 이어갔다. 이날 모스크바 증권거래소에서 오존 주가는 30% 가까이 하락했다.



러 "전쟁에 기름 붓는다"…영국 "불 누가 질렀는데"(종합)

이어 "영국은 체계적으로, 정기적으로 불에 기름을 부으면서 평화 절차에 어떤 진전도 없도록 음모를 꾸민다"며 "이게 영국이 하고 있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독립 35주년 기념일인 이날 키이우를 찾아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을 위한 '의지의 연합' 정상회의를 공동 주재한 앤디 버넘 영국 총리의 행보를 정조준한 견제 발언으로 보인다. 이에 버넘 총리는 키이우에서 취재진의 관련 질문에 "그 불은 누가 질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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