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외 많으면 꼼수 많아져"…대출 정책 세부기준 마련하는 정부
잔금·이주비 등 집단대출은 개별 은행 목표에서 분리해 별도 관리하겠다는 방향이 나왔지만 구체적인 배분 방식은 아직 미정이다. 비거주 1주택 전세대출 제한도 예외 조항 적용 기준이 불명확해 창구에서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은행들은 이번 주부터 당국과 세부 기준을 구체화하는 작업에 본격 돌입할 방침이다.금융당국은 이주비·중도금·잔금대출 등 집단대출을 개별 금융회사의 가계대출 총량 목표와 분리해 별도의 '유보분'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집단대출을 취급해도 은행의 일반 주담대 한도가 줄어들지 않도록 하는 구조다. 가장 먼저 은행들은 수요 예측을 통해 선별 사항의 기준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수도권·규제지역 내 아파트를 보유한 1주택자가 △해당 주택에 실거주한 적이 없으면서 △자신은 전세에 살려고 할 때 전세대출보증을 제한하기로 했다. 다만, 불가피성이 명백하다고 인정되면 예외를 두기로 했다.은행들은 실제 사례들이 너무 다양하고 모호한 경우가 많아 창구에서 다 소화할 지 미지수라는 평가가 나온다. 또 임대인이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아 전세대출을 갚기 어려운 경우에도 만기 연장을 허용한다. 갑작스러운 근무지 변경 등 불가피한 사정도 금융회사 여신심사위원회가 예외로 인정할 수 있다.
정부 세제개편안 ISA '핀셋 손질'…부동산 골격은 국회논의 전망
다만 비거주 예외 사유는 국회 의결이 필요하지 않은 시행령 사항인 만큼 일부 사례를 추가해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입법 예고 과정에서 제기된 의견 등을 토대로 세제 개편안의 주요 쟁점별 수정 필요 사항을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투자자의 지적이 집중된 ISA의 연간 납입 한도 이월 폐지와 계약기간 제한을 손질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된다. 정부는 이번 세제 개편안에서 생산적 금융 ISA 상품을 신설하면서 연간 납입 한도 이월을 폐지했고 납입기간도 최대 10년으로 제한했다. 이에 수입이 일정하지 않은 자영업자, 프리랜서 등에게 불리하고 장기투자와 복리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부는 이를 반영해 기존대로 납입 한도를 이월할 수 있도록 하고, 계약기간도 사실상 무기한 연장이 가능하도록 수정하는 방향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런 조정이 이뤄질 경우 기존 ISA와 생산적 금융 ISA에 동일하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생산적 금융 ISA는 일반 ISA와 납입 한도와 세 제혜택에서 차이가 남는다. 정부안상 일반 ISA의 총 납입 한도는 1억원, 생산적 금융 ISA는 2억원이고 생산적 금융 ISA는 투자수익에 비과세 혜택도 더 크다. 아울러 생산적 금융 ISA의 투자 대상에 해외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해달라는 요구도 수용하기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생산적 금융 ISA가 국내 자본시장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제도인 데다 일반 ISA와 생산적 금융 ISA를 동시에 가입할 수 있다는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세제와 관련해서는 세 부담 증가, 부부 공동명의 문제, 비거주 예외 요건 등을 중심으로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부부 공동명의의 경우 세제 혜택 등을 따져 납세자가 유리한 방향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26억 이하 1주택, 공동명의가 절세…장기거주는 단독이 유리
다만 초고가 주택의 경우 이와 관계 없이 대부분 공동명의가 세금을 더 적게 낼 것으로 보인다. 2028년 종부세 과세 대상 아파트 1채 보유자를 가정해 21억원부터 시가 400억원까지 1억원 단위로 시뮬레이션 해보니 이같이 나타났다. 공동명의 1주택 부부는 주택 소재지와 거주 여부와 관계 없이 1인당 9억원씩 합계 18억원의 기본 공제를 누리고 있다. 그럼에도 거주·연령 공제 대상자가 아니면 거주 여부나 아파트 소재지와 관계 없이 공동명의 1주택 부부가 1세대1주택자보다 종부세를 덜 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종부세는 인별 과세라서 공동명의 부부는 과표를 둘로 쪼개게 된다. 시가 25억 아파트 1채를 보유한 성춘향 씨 부부는 공동명의 때는 1인당 공시가격이 9억원 이하라서 종부세 비과세다. 연령·거주 공제는 적용하지 않았다. 1세대1주택에만 적용되므로 공동명의 1주택 부부로 세금을 내면 연령·거주 공제를 받지 못한다. 시가 26억원 이하는 공제와 관계 없이 공동명의가 유리하다. 만약 80% 공제를 인정받는다고 하면 조정지역 아파트에 사는 경우 시가 28억∼46억원 구간에서 단독명의가 공동명의 1주택 부부보다 유리한 것으로 나타난다. 비거주 조정지역 아파트에서 40%의 연령 공제를 받는 경우 시가 27억∼53억원·60억∼66억원 구간에서 공동명의 때보다 종부세가 적을 것으로 추정된다.
단일종목 레버리지로 거래소·증권가 수수료 수익 1천억 넘어
집계 대상은 총 16개 관련 종목이다. 금융당국은 단일종목 레버리지로 증시 변동성이 극대화한다는 비난이 일자, 지난달 31일부터 기본예탁금을 현금으로만 3천만원으로 올려 투자요건을 강화했다. 이 기간 거래소의 거래수수료와 청산결제수수료는 총 279억1천100만원이다. 총 45거래일간 일평균 약 6억2천만원의 수수료 수입이 발생했다. 가령 지난 6월 24일엔 10억5천100만원 수수료 수익이 발생했다. 지난달 14일에도 10억1천100만원의 수수료 수익을 벌어들였다. 증권사의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은 총 893억5천만원이었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단일종목 레버리지 관련 보완책을 발표했다.
금융권 PF 연체율 10년 만에 최고…부실 사업장 정리도 주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금융권 전체 PF 대출 연체율은 4.65%로 집계됐다. 금융권 PF 연체율은 작년 1분기 말 4.49%에서 2분기 말 4.39%, 3분기 말 4.24%, 4분기 말 3.88% 등으로 점차 낮아졌다가 올해 들어 급반등했다. 증권사의 PF 대출 연체율은 작년 말 28.38%에서 올해 1분기 말 30.43%로 2.05%p 뛰어 2016년 말(32.6%)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은행 PF 연체율도 작년 말 0.82%에서 올해 1분기 말 1.32%로 올라 2017년 말(1.36%) 이후 가장 높았다. 보험사의 PF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작년 말 1.59%에서 올해 1분기 말 2.24%로 상승해 2024년 2분기 말(2.40%) 이후 가장 높았다. 전체 금융권 PF 대출 잔액은 2024년 1분기 말 134조2천억원에서 그해 말 128조1천억원, 작년 말 116조원, 올해 1분기 말 115조5천억원 등으로 계속 줄었다.
서울 아파트 '전세의 월세화'…7년새 월세 비중 7.8%p↑
전체 임차가구 규모가 소폭 늘어나는 데 그친 가운데, 월세 가구 증가분이 전세 가구 감소분을 웃돌면서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뚜렷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현행 표본 체계로 조사를 시작한 2017년에는 전세 가구가 40만6천855가구로 69.7%, 월세 가구가 17만7천269가구로 30.3%였다. 7년 사이 전세 비중은 7.8%포인트(p) 하락하고 월세 비중은 같은 폭으로 상승했다. 가구 수로는 월세가 5만1천760가구 늘어난 반면 전세는 3만4천883가구 감소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전체 임차가구는 58만4천124가구에서 60만1천1가구로 1만7천가구가량 늘어나는 데 그쳤다.
카드업계 막았던 홈플러스 대금 지급 재개…일부는 가압류 묶여
카드업계가 홈플러스 영업 재개에 맞춰 카드대금 지급 보류를 다시 해제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홈플러스가 정식으로 재개장한 지난 13일 전후로 대금 보류를 풀기로 결정했다. 업계는 지난달 중순 홈플러스가 전국 점포 영업을 중단하면서 환불 사태 등에 대비해 일부 지급을 보류했었다. 현행 시스템상 고객이 결제하면 먼저 카드사가 가맹점에 대금을 주고 이후 고객이 정해진 결제일에 카드사에 납부한다.
삼전닉스 6개월새 현금곳간 117조↑…설비투자 대비 압도적 실탄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반기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회사의 현금·현금성 자산 및 단기금융 상품 규모가 총 189조9천530억원으로 지난해 말(125조8천214억원) 대비 약 64조원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SK하이닉스 역시 같은 기간 현금·현금성 자산을 작년 말 34조9천423억원에서 87조9천579억원으로 53조원 넘게 늘렸다. 상반기 양사의 현금·현금성 자산 및 단기금융상품을 합치면 277조9천109억원에 달한다. 작년 말과 비교하면 6개월 만에 117조원가량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차입금은 전년보다 3조6천613억원 감소한 18조5천866억원이었다. 순현금은 현금·현금성 자산에서 차입금을 뺀 것으로, 올 상반기 SK하이닉스의 순현금은 69조3천693억원이다. 양사 합산 총 250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으로 새 역사를 썼다.
[르포] 개강 코앞인데 대학가 원룸 공실 사태…최저 20만원 고시텔은 만실
불과 3년 전만 해도 7월이면 빈방을 구하기 어려웠던 이곳은 올해는 개강을 코앞에 두고도 세입자를 구하지 못한 원룸이 적지 않았다. 최근 서울 월세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주거비 부담이 커지자 견디다 못한 학생들이 대안을 찾아 나서고 있다. 한 공인중개사는 에 "올해 들어 월세가 많이 올라서인지 학생들 수요 자체가 줄어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방이 안 나간다고 그 방만 가격을 낮추면 다른 입주자들하고 형평성이 어긋나지 않느냐"며 "경기도 어려운데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나도 힘들다"고 토로했다. 대학교 2학년 송모(20)씨는 "학교가 3학년부터는 기숙사에 받아주지 않아 내년부터는 자취하든 해야 하는데, 월세가 너무 높아 벌써 걱정된다"며 고개를 저었다. 지난 14일 연세대·이화여대·서강대 등이 밀집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일대에는 고시텔 간판이 빼곡했다. 신촌의 고시텔 업주는 "개강 전이라 문의가 많은데, 9월 입주까지 이미 다 마감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고시텔 업주는 "8월 초에 이미 다 계약이 끝났다"고 전했다. 1년 반 동안 마포구에서 하숙했다는 대학원생 윤모(25)씨는 "3∼5평 정도 되는 방에서 보증금 100만원에 월 45만원 정도를 주고 살았다"고 말했다. 윤씨는 "같이 사는 사람을 고를 수 없고 방이 크지 않아 불편했지만, 보증금이 저렴하고 월세가 괜찮아 하숙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촌에서 자취하려면 월세가 장난 아닌데, 하숙은 기숙사비보다도 저렴하다"고 덧붙였다.
조각투자 '증시 데뷔'…11월 신종증권시장 문 연다
내년 2월부터는 분산원장을 활용한 토큰증권 발행·유통의 법적 기반도 마련되면서 조각 투자 시장의 제도권 편입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신종증권이란 기존 정형화된 주식이나 채권 등과 달리 비정형적 권리를 증권화한 상품을 의미한다. 투자자는 증권사를 통해 주식과 유사한 방식으로 조각 투자 상품을 사고팔 수 있다. 실제 시장 개설일은 금융당국의 상장 상품 승인 일정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거래소에서 유통되는 신종증권은 기존 전자증권 방식으로 발행·등록된다는 점에서 내년 시행되는 토큰증권 제도와는 구분된다. 이규철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는 "장내에서 조각 투자 경쟁 매매 시장이 열리게 된 것"이라며 "다만 토큰증권 방식이 아닌 전자증권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635마력 야수를 몰고 숲으로"...디펜더 옥타와 함께한 스노우피크 캠프필드 [기똥찬 모빌리티]
칠흑 같은 차체가 숲길로 미끄러져 들어간다. 4.4리터 V8이 낮게 웅얼거리고, 20인치 올터레인 타이어가 흙길의 잔돌을 밟는 소리가 발밑으로 올라온다. 디펜더 옥타 블랙을 몰고 경기 용인 스노우피크 에버랜드 캠프필드로 향했다. JLR 코리아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코리아와 손잡고 마련한 '디펜더 고객 전용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자리였다. 모험과 자연과의 교감을 내세우는 디펜더의 철학과, 자연과의 상생을 지향하는 하이엔드 캠핑 브랜드 스노우피크의 지향이 맞닿아 성사된 협업이다. 그 여정의 동반자로 디펜더 라인업의 정점, 옥타 블랙을 골랐다. 디펜더 옥타 블랙은 디펜더 패밀리 중 가장 강력한 모델이다. 이중접합 유리와 방음 설계 덕에 풍절음이 잘 잡혀, 고급 세단에 가까운 정숙함이 느껴졌다. 짐을 가득 싣고 장거리를 달리는 여정에 잘 맞는 성격이었다. 캠프필드 초입의 비포장 흙길에 들어서자 차의 본색이 드러났다. 캠핑 짐을 가득 실은 상태에서도 차체는 흔들림 없이 숲길을 올랐다. 도심에서 서킷 위를 달리던 차가, 자연 속에서는 정통 오프로더로 돌아오는 순간이었다. 스노우피크 에버랜드 캠프필드는 스노우피크의 국내 첫 직영 캠핑장이다. 디펜더 고객은 이곳에서 '2박 3일 주말 캠핑 및 다이닝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쥬바코는 일본의 세계적 건축가 구마 겐고가 스노우피크와 협업해 완성한 이동형 목조주택이다. 디펜더 옥타 블랙의 실내가 터프 럭셔리라면, 쥬바코는 자연 속 미니멀 럭셔리였다. 식기를 비롯한 캠핑 집기 일체가 디펜더 고객을 위해 준비돼 있어, 텐트와 장비를 싸 들고 올 필요가 없다. 디펜더 옥타 블랙의 국내 판매 가격은 2억4547만원이다.
"건설株 훈풍 부나"…부동산 공급대책에 수혜 기대감 '쑥'
정부의 부동산 공급 대책으로 건설주에 훈풍이 불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대형건설사 대비 중견건설사의 수혜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코스피 건설 지수는 25.15%, KRX 건설 지수는 21.72% 급등했다. 원전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주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최근 8·13 부동산 공급대책으로 상승 모멘텀이 더해지는 분위기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부동산 대책에 대해 "건설물량 확대, 착공 가속화, 도시정비사업 진행 속도 제고, 주택 사업성 개선 측면에서 건설업종에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세금 못 내면, 집 팔고 지방 가라? 현대판 고려장"…노년의 분노 [세금전쟁①]
이재명 정부가 내놓은 8·3 세제개편안은 [부동산발 세금전쟁]으로 번졌습니다. 그는 은행 대출을 끼고 집 한 채를 마련해 자녀를 키우고 대출금을 갚으며 살아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은퇴한 현재 연금으로 생활하던 그는 살던 집이 재건축되면서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집값이 크게 올랐다는 설명도 했다. 이씨는 "단순히 집값이 올랐다는 이유로 종합부동산세를 2배 이상 내라고 하니 기가 막힌다. 살지도 못하고, 팔지도 못하고, 떠나지도 못하게 하는 부동산 정책을 멈춰달라"고 주장했다. 지난 3일 정부가 세법개정안을 발표하고 이틀 뒤 재정경제부가 입법센터에 고시한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에는 13일 오후 현재까지 6000여 건의 의견이 올라왔다. 이중 이씨처럼 고가 주택을 보유한 소득 없는 고령자들의 하소연은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요건을 충족한 상황에서 2027년 집을 팔게 되면 양도세의 50%, 최대 5억원을 감면받는다. 감면 받은 뒤 5년 이내 수도권 주택을 다시 사거나 수도권으로 돌아오면 감면세액에 이자상당액까지 더해 납부해야 한다. 신설된 특례는 이들에게 세금이 부담되면 집을 팔고 비수도권으로 옮기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졌다. 국토연구원이 2024년 발표한 '고령자의 지역사회 계속거주, 무엇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 '라는 보고서에 담긴 고령자 지역사회 계속거주 지원 내용.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은 "반포주공이나 압구정동에 가봐라. 고령층은 집을 쉽게 팔지 않는다"며 "건대 앞에 '노년층의 타워팰리스'라고 불리는 실버타운이 있는데 보증금 12억원에 월 500만원 수준인데도 대기자가 100팀에 달한다"고 말했다. 거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SK네트웍스, 독파모 2차 발표 주목해야"-하나證
하나증권은 SK네트웍스에 대해 "정부의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인 '독파모' 2차 단계 평가 발표와 향후 주주환원 정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SK네트웍스의 2·4분기 매출은 1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했다. 특히 하나증권은 향후 독파모 사업의 진행 상황을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아직 평가이익이 대부분이지만 투자손익 증가를 감안한 주주가치 제고 노력으로 볼 수 있다"며 "보유 지분가치 확대 가능성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신세계百, 역대 최대 '베이비페어'…육아용품 최대 40% 할인
50여개 브랜드 유모차·카시트 등 한자리에…키즈 브랜드 릴레이 팝업 신세계백화점은 늘어난 출생아 수와 자녀에게 아낌 없이 투자하는 소비 경향을 반영해 역대 최대 규모의 아동 장르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아동 브랜드 50여개가 참여해 인기 상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키즈 브랜드의 릴레이 팝업도 열린다.
전국 메밀 87% 재배하는 제주…밀키트 등 제품화 추진
2028년까지 조리법·간편식 개발…원곡·가루 중심 소비 확대 전국 최대 메밀 주산지인 제주에서 메밀을 활용한 다양한 조리법과 가공식품 개발이 추진된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제주 메밀의 소비 확대와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2028년까지 조리법과 밀키트, 고압 가열 살균 식품 등을 개발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농업회사법인 '냠냠제주'와 함께 2028년까지 총사업비 2억원을 들여 제주 음식문화와 메밀을 접목한 제품을 개발한다.
타지서 사오던 딸기묘 제주서 키운다…9만주 생산 목표
제주산 우량묘 올해 첫 농가 재배…9월 정식·12월 수확 그동안 대부분 타지역에서 사오던 딸기묘(딸기모종)를 제주에서 직접 생산해 농가에 공급하는 시범사업이 본격화한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조직배양 기술로 생산한 제주산 우량 딸기묘를 증식해 오는 9월 도내 시범농가에 정식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생산농가와 함께 우량 딸기묘 생산·공급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오는 9월 정식한 뒤 12월 첫 수확을 예상하고 있다.
하이닉스 '솔리다임' IPO설…증권가 "지분희석" vs "실익있다"
기존주주 경제적 가치 감소 우려…거버넌스포럼 "5단 중복상장" 일각에선 "실제 기업가치 영향은 제한적…주주환원이 관건"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132조원에 달했고, 영업익은 100조원에 육박했다. SK하이닉스[000660]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의 나스닥 상장설이 확산하면서 증권가에서는 기존 SK하이닉스 주주가치에 미칠 영향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나온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낸드·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사업을 인수하면서 설립한 미국 법인이다. 이 같은 구조에서 솔리다임의 별도 상장이 현실화하면 SK하이닉스 주주가 누리는 경제적 가치가 줄어들 수 있다는 게 일부 증권가의 우려다. 이영곤 토스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 13일 보고서에서 "솔리다임 분할 상장은 기존 SK하이닉스 주주에게 불리한 이슈"라고 평가했다. 현금이 SK하이닉스 주주에게 전달되는 경로가 길어질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 센터장은 SK하이닉스의 자금 사정을 고려할 때 솔리다임 상장 목적을 단순히 투자재원 확보로만 보기도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 센터장은 "SK하이닉스가 솔리다임을 통해 외부 자본을 끌어들여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한다면 그 자체가 반드시 주주가치 훼손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기존 주주의 경제적 지분이 희석되는 만큼 이를 상쇄할 수 있는 자본배분 원칙과 주주환원정책이 함께 제시돼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증권은 SK하이닉스가 솔리다임 지분을 매각해 투자금을 모집할 경우 약 150억달러 규모의 미국 내 투자 여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익명을 요청한 모 대형증권사 연구원은 와의 통화에서 "분할 상장을 하면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희석되는 것은 맞지만, SK하이닉스의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굳이 시장에 노이즈를 만들면서까지 추진하는 데 대한 투자자들의 불쾌감이 큰 것"이라고 봤다.
“청년은 빌라에만 살라는 거냐” 비판 나오지 않으려면···‘적정 시세 비교’로 신뢰 회복이 관건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파트 가격을 감당하기 어려운 청년에게 역세권 빌라 등이 현실적인 주거 사다리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다만 대출 지원 뛰어넘어 비아파트도 아파트처럼 가격을 가늠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지적이 16일 나온다. 정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부동산 공급 대책의 한 축은 ‘죽은 비아파트의 수요와 공급’을 되살리기로 요약할 수 있다. 비아파트 시장이 살아야 전·월세 시장의 불안도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다. 비아파트는 전세사기 여파로 수요가 금갑하고, 이에 공사비 인상과 금융지원 등이 막히면서 공급도 덩달아 줄어든 상태다. 금융위는 현재 비아파트 평균 월세가 80만원이란 점을 고려해 설계했다. 가구 수가 33%가량 늘어나는 효과가 예상된다. 이를 두고 정치권 등에선 특히 청년미래보금자리론의 구매 대상을 비아파트에만 한정한 점을 문제삼으며 “비아파트는 주거사다리가 될 수 없다”고 비판하고 있지만 전문가와 당국의 의견은 다르다. 모든 청년이 아파트를 구매할 여력이 있지는 않다는 점에서 비아파트도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위기의 지방재정] ① 지방정부 곳간 '경고등'…재정수지·채무 악화
민선 9기 출범 이후 일부 지방정부는 '재정 비상'을 선언하거나 지출 구조조정에 나서는 등 재정난 대응에 나섰습니다. 지방정부의 재정수지 적자가 이어지고 채무도 늘면서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세입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복지와 각종 지역사업에 필요한 지출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최근 경기도가 '재정 비상'을 선언하고 일부 지방정부가 사업 재검토와 지출 구조조정에 나선 것도 이런 재정 여건과 무관하지 않다. 다만 지방재정 당국은 지방정부의 채무 수준 자체가 위험 수위에 이른 것은 아니라며 지방재정 전반의 위기로 확대해석하는 것은 경계했다. ◇ 재정수지 악화·채무 증가세…"아직 위험 수준은 아냐" 17일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365에 따르면 당초 예산 기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통합재정수지비율은 올해 -4.93%로 집계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통합재정수지비율(당초 예산)은 2023년 -4.95%, 2024년 -6.11%, 지난해 -5.72%에 이어 올해까지 최근 4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세입보다 지출이 많은 재정수지 적자 상태가 이어졌다는 의미다. 행안부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의 'FY2024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통합재정수지는 2022년 21조4천억원 흑자에서 2023년 5조2천억원 적자로 돌아선 데 이어 2024년에는 적자 폭이 9조2천억원으로 확대됐다. 2025 회계연도 결산 기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최종 채무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행안부가 공개한 2025년 말 총계 기준 광역자치단체 본청의 채무는 41조4천599억원으로, 예산 283조7천509억원 대비 채무 비율은 14.61%였다.
[위기의 지방재정] ④ "허리띠만 졸라매선 한계…구조적 불균형 손봐야"(끝)
불필요하거나 효과가 떨어지는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되 지역의 성장동력을 키울 투자는 이어가는 '선택적 긴축'과 함께 국세와 지방세의 세원 배분 조정 등 구조적인 문제를 손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 세입·세출 엇박자에 커지는 재정 부담…늘어난 지방채는 쓰임새가 관건 전문가들은 최근 지방재정의 어려움을 지방정부의 방만한 재정 운용 탓만으로 돌리는 데는 선을 그었다. 이어 "공무원 인건비조차 제대로 지급하기 어려운 지자체가 절반 이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지방재정을 단순히 방만하다고 평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위기감이 커지는 배경으로 단순한 세수 부족뿐 아니라 세입과 세출의 구조적 불일치를 꼽았다. 늘어난 지방채를 무조건 재정 악화의 주범으로 볼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 지출은 지방이 많은데 세입은 중앙에 집중…재정 자율성 높여야 전문가들은 해법으로 구조적인 문제를 손보는 동시에 지출의 옥석을 가리는 재정 운용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소순창 교수는 국세와 지방세의 세원 배분 조정을 제시했다. 박재욱 교수 역시 "국세를 지방세로 이양하는 등의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교부세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정창훈 원장은 지방재정 위기 해법으로 단순한 긴축 재정이 아닌 재정 전반의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주상현 교수도 "기존 사업을 평가해서 효율이 떨어지거나 평가가 좋지 않은 사업은 과감히 줄여서 예산을 절약하는 방법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반도체·부품값 오르자 전자업계 상반기 원가 부담 수조원대↑
특히 완제품을 생산하는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반도체를 비롯한 각종 부품과 원자재 가격 상승의 타격을 온몸으로 받아내며 수익성 악화를 면치 못했다. 17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삼성디스플레이를 제외한 삼성전자의 원재료 매입액은 55조8천33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조9천39억원(9.6%) 늘었다. 증가분 중에는 생활가전·TV·스마트폰 등을 담당하는 DX 부문의 비용 부담 증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모바일용 메모리는 올해 상반기 '기타'에서 분리된 별도 품목으로 처음 추가될 만큼 비중이 커졌다. LG전자(LG이노텍 제외)도 올해 상반기 원재료 매입에 15조3천91억원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상반기 원재료 매입비용이 6조3천86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5.1% 늘었다. LG이노텍의 올해 상반기 원자재 가격은 9조1천74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4.2% 증가했다.
정상체중 여성 19%가 '나는 비만'…"비만치료제 부작용 주의"
대한비만학회 분석…'비만 전 단계' 여성 67%가 스스로 비만이라 인식 정상 범주의 체중인 국내 여성 10명 중 2명이 자신을 비만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최근 유행하는 비만 치료 주사제를 정상 체중인 사람이 쓸 경우 부작용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똑같이 정상 체중인 남성들이 자신을 비만으로 인식하는 비율(4.1%)보다 월등히 높다. 비만 전 단계인 여성들의 경우 자신을 비만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66.9%에 달했다. 정상 체중의 15.7%, 비만 전 단계의 54.8%가 자신을 비만이라고 봤다. 전문가들은 비만 치료제가 비만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 수단이지만 정상 체중인 사람이 사용할 경우 부작용 위험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한화 김동관, 주가 급등에 주식보상 가치 2천700억원으로
RSU는 일정 기간 매도가 제한되고 약정된 조건을 충족하면 주식을 무상으로 받는 보상 제도다. 김 수석부회장은 김승연 회장의 장남으로 한화그룹의 후계자로 꼽힌다. 그가 부여받은 RSU 가치는 2025년 말 기준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천651억원으로 가장 많고 한화는 771억원, 한화솔루션은 260억원이다. 한화는 작년 말 기준 미지급 수량은 94만4천548주, 종가는 8만1천600원이다. 한화솔루션은 작년 말 기준 미지급 수량은 97만718주, 종가는 2만6만800원이다. 한화 측은 "시장가치는 부여 시점으로부터 최대 10년 경과 후 지급 시점의 주가에 따라 변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수석부회장은 한화와 한화솔루션에서는 2020년부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는 2021년부터 매년 RSU를 부여받았다. 이 경우 김 수석부회장은 2030년부터 매년 순차적으로 RSU를 지급받을 수 있다. 두산그룹의 경우 박정원 회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 455억8천만원으로 주요 그룹 총수 연봉 1위에 올랐는데 두산[000150] 주가가 급등하면서 3년 전 받은 RSU 가치가 13배인 376억원으로 불어난 영향이다.
2분기 서학개미 순매도에도…증권사, 해외 수수료 1조 벌었다
17일 토스증권을 비롯해 미래에셋·한국투자·삼성·NH·KB·키움·신한·메리츠증권 등 9개 주요 증권사가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증권사의 2분기 해외주식 수수료 수입은 총 9천432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에 9개 증권사가 차지한 해외 수수료 수입은 국내 전체 증권사의 약 90%로, 이를 2분기에 적용하면 수입은 전체 1조원을 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9개 증권사의 상반기 해외주식 수수료 수입은 1조5천억원에 달한다. 2분기 서학 개미들은 양도세 감면 혜택 등 정부의 정책으로 해외 주식을 대거 팔았지만, 증권사의 수입은 오히려 크게 늘어난 것이다. 홍콩 증시에서도 1분기(2억3천376만 달러)보다 2분기(3억1천802만 달러) 순매도는 확대됐다. 순매도에도 증권사의 해외주식 수수료 수입이 늘어난 것은 거래대금 증가에 있다. 2분기 거래대금은 1천705억 달러(매수 848억 달러, 매도 856억 달러)로 12.5% 늘어났다.
'정식 판매처 아니었네' 상표 무단사용 쇼핑몰 업자 벌금형
유명 온라인 플랫폼에서 정식 판매처인 것처럼 주방 도구 등을 유통한 쇼핑몰 업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특별연장근로 있으니 주 52시간 유지?…산업계선 "탁상행정"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열심히 일해서 성취하겠다는 사람들의 의욕과 의지를 제도가 꺾어서는 안 된다"며 첨단산업 분야의 근로시간 규제를 풀어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국내 반도체 대기업들이 지금의 주 52시간제 아래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내는 만큼 굳이 노동 유연화가 필요한지 의문이라며 신중한 입장이다. 특히 김영훈 장관은 최근 출입단 간담회에서 "사실상 '화이트칼라 이그젬션'(고소득 전문직 근로시간 규제 완화)과 같은 특별연장근로 신청이 4건 정도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미 있는 제도도 쓰지 않으면서 별도의 주 52시간제 완화 규정을 마련할 필요가 있느냐는 논리로 해석된다. 특별연장근로는 사용자에게 특별한 사정이 발생한 경우 근로자의 동의와 노동부 장관의 인가를 받아 주 52시간을 넘겨 일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노동부는 특별연장근로 제도를 활용하면 실질적으로 주 52시간제의 예외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로봇 등 최근 주목받는 신산업은 아예 특별연장근로 신청 대상 업종에도 들어가지 못한다.
반년 빨리 짓지만 비용 7천만원↑…모듈러 주택 성공할까
정부는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모듈러 공공주택 발주를 확대하고 추가 공사비를 지원해 '규모의 경제'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관건은 대량생산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느냐다. 모듈러 주택은 주요 구조체와 내부 마감재 등을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뒤 현장으로 운송해 조립하는 방식이다. 철근콘크리트 공법은 현장에서 공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해야 하지만 모듈러 공법은 현장 공사와 공장 제작을 동시에 할 수 있어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국토부는 모듈러 주택을 이용하면 통상 2년 걸리는 공사기간을 1년 6개월로 약 30% 단축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장 작업이 줄어 안전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현재 모듈러 주택 공사비는 현장 시공 방식보다 약 30% 비싸고, 일반 공법보다 가구당 약 7천만원이 더 든다는 게 정부의 추산이다. 2023년 13층, 106가구 규모로 문을 연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은 현재 국내에서 준공된 모듈러 주택 중 최고층이다. 싱가포르 정부는 일부 공동주택 사업지에 PPVC 적용을 의무화하는 등 공공 부문을 통해 모듈러 주택 수요를 뒷받침해왔다. 국내 모듈러 주택 확산의 관건은 높은 공사비를 얼마나 빠르게 낮추느냐다.
젠슨황 장녀, MOU 일주일도 안돼 LG전자 로보틱스 거점 방문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황 CEO가 미국 엔비디아 본사에서 회동한 직후에 엔비디아의 피지컬 인공지능(AI) 및 로보틱스 사업 핵심 인사가 답방하면서 양사 협력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회동은 LG전자가 휴머노이드 로봇 지능화의 핵심 인프라로 조성하는 데이터팩토리에서 진행되는 만큼 로보틱스 사업이 최대 화두일 것으로 전망된다. 황 수석 이사는 2020년 엔비디아에 입사한 뒤 피지컬 AI 생태계 확장 관련 제품 마케팅을 주도해왔다. 그는 앞서 지난 4월에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류재철 LG전자 CEO 사장을 만나 피지컬 AI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개미들, 4개월만에 다시 금 '사자'…본격 반등할까
향후 금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는 분위기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14일까지 개인투자자들은 KRX 금 시장에서 총 1천330억원 상당의 금을 순매수했다. 앞서 개인 투자자들은 KRX 금 시장에서 지난 5월 이후 3개월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왔는데 이달 들어 순매수로 흐름이 바뀌었다. 이는 그간 하락세를 보이던 국제 금 시세가 최근 반등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7월 미국 고용 지표와 소비자물가지수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자, 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하면서 금 가격이 반등하는 모습이다. 최근 한국은행이 13년 만에 금 투자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달 13일 기준 국제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4,420.40달러로, 지난달 말(4,049.10달러) 대비 9% 올랐다. KRX금시장의 금 가격(99.99_1kg)도 지난달 말 1g당 18만7천460원에서 이달 13일 20만570원으로 1만3천110원 올랐다.
미국산 원유도입 비중 상반기 첫 20%대…사우디산은 30% 턱걸이
반면 기존 1위인 사우디아라비아산 원유 도입 비중은 30%대에 턱걸이하는 등 중동 전쟁에 따른 원유 도입선 다변화 추세가 뚜렷했다. 상반기 석유제품 수출액이 원유 도입액의 70%에 육박할 정도로 수출 실적은 크게 개선됐다. 17일 대한석유협회와 한국석유공사 등에 따르면 상반기 우리나라의 원유 도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4억6천712만배럴이었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원유 도입액은 전년 대비 8.1% 증가한 413억6천700만달러(약 58조4천억원)를 기록했다. 국가별로 보면 사우디산 원유 도입량이 1억4천247만배럴, 전체의 30.5%로 가장 많았다. 사우디는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고 원유 설비가 공격을 받으면서 원유 공급 및 수출이 차질을 빚었다. 대륙별로 보면 중동산 원유 도입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68.7%에서 올해 상반기 62.3%로 6.4%p 낮아졌다. 상반기 국내산 석유제품 수출에선 원유 도입과 반대 현상이 나타났다.
"전쟁보다 긴 호황"…높은 정제마진에 정유사 실적성장 전망
높아진 정제마진에 따른 수익 극대화를 그 이유로 들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유가 하락 속도가 더뎌질 것으로 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정유사들이 향후 정제마진이 높은 정유 제품 생산을 늘리기 위해 원유 구매도 늘릴 가능성이 커 유가 하락 시점을 늦출 수 있다는 것이다. 정제마진은 원유와 정유 제품 간 가격 차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뜻한다. 정제마진이 커진 만큼, 정유사가 향후 이 부문 수익 확대를 위해 정유 제품 생산을 늘릴 것으로 증권가는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원유)현물시장 정상화는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며, "핵심은 전쟁보다 원유와 제품의 정상화 속도 차이다. 전쟁 완화에도 제품 공급과 재고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한 석유화학 부문 증권사 연구원은 "최근 정유 4사가 정제마진 강세로 실적을 개선해가고 있다.
결혼 늘자 다시 켜지는 호텔 '화촉'…예비부부 모시기 경쟁
한강 야경을 배경으로 한 나이트 웨딩과 도심 루프톱의 소규모 예식부터 초대형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대규모 예식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하며 늘어나는 결혼 수요를 공략하는 모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웨스틴 조선 서울은 올해 예식 예약이 모두 마감됐으며, 내년 예약도 올해보다 약 10% 빠른 속도로 차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하이엔드 리조트 안토는 지난 4월 웨딩 쇼케이스 이후 가을철 예약 문의가 크게 늘었다. 오는 10월 예약 인원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호텔·리조트의 웨딩 예약 호조의 배경에는 국내 혼인 증가세가 있다. 이에 호텔들은 실제 예식과 유사하게 꾸민 웨딩 쇼케이스를 통해 각자의 입지와 공간,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예식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오는 22∼23일과 29∼30일 열리는 웨딩 쇼케이스에서 한강 전망과 자연 채광을 살린 낮 예식과 한강 야경을 배경으로 한 나이트 웨딩을 함께 선보인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명동 호텔은 오는 28∼29일 쇼케이스에서 3층 실내 연회장과 서울 도심 전경이 펼쳐지는 19층 루프톱을 파스텔 색상의 꽃으로 꾸며 서로 다른 분위기의 예식을 선보인다. 안토는 북한산 자락의 자연환경을, 웨스틴 조선 서울은 110여년의 호텔 역사와 조선 왕실을 상징하는 오얏꽃을 예식 연출에 녹였다. 예식 이후 피로연까지 하나의 상품으로 구성하는 움직임도 나타났다.
깊어지는 최태원·빌 게이츠 SMR 동맹…AI 전력 핵심파트너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과 게이츠 의장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선혜원에서 만찬을 갖고 차세대 원전과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글로벌 에너지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당시 테라파워는 상용 SMR을 선보이기 전이었지만, 최 회장은 AI 시대의 전력 수요 증가와 SK이노베이션의 전기화 전략을 고려해 차세대 원전 기술에 선제 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투자로 시작된 양사의 관계는 미국 와이오밍주 프로젝트와 글로벌 SMR 사업, AI 데이터센터용 에너지 설루션의 사업 가능성을 함께 검토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확대되고 있다.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할 수 있어 AI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전력 수요처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LNG선 주문 몰리는데 도크는 만석… 하반기 선가 더 오르나
미국과 카타르를 중심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시설이 연이어 확충되면서 LNG 운반선 확보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한국에 이어 중국 주요 조선소들의 도크마저 빠르게 채워지며 조선사가 일감을 골라 받는 '선별 수주' 시장으로 재편됐다. 선박 가격 협상 주도권이 공급자로 넘어가면서 납기와 품질에서 우위를 점한 국내 조선업계가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17일 에너지 컨설팅업체 우드맥켄지는글로벌 LNG 생산 확대 과정에서 선박 건조 능력이 병목 현상을 빚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선박 수요는 2029년을 전후로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반면 지난 3월 기준 국내 조선사의 2029년 잔여 슬롯은 60~65척 수준으로, 미국발 프로젝트 물량만으로도 도크가 가득 찰 규모다.
LNG선 주문 늘며 도크 꽉 찼다... 中 선별수주에 韓조선 반사이익
한국에 이어 중국 주요 조선소들의 도크마저 빠르게 채워지며 조선사가 일감을 골라 받는 '선별 수주' 시장으로 재편됐다. 선박 가격 협상 주도권이 공급자로 넘어가면서 납기와 품질에서 우위를 점한 국내 조선업계가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17일 에너지 컨설팅업체 우드맥켄지는 글로벌 LNG 생산 확대 과정에서 선박 건조능력이 병목현상을 빚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선박 수요는 2029년을 전후로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반면 지난 3월 기준 국내 조선사의 2029년 잔여 슬롯은 60~65척 수준으로, 미국발 프로젝트 물량만으로도 도크가 가득 찰 규모다.
예탁금 다시 100조 돌파…개미들 다시 총알 모았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장내파생상품 거래예수금 제외)은 100조68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코스피가 9000대를 돌파하면서 투자자 예탁금도 140조원에 육박했지만, 이후 코스피가 폭락하면서 이달 11~12일 100조원대가 붕괴되기도 했다. 지난 11일 기록한 97조9289억원은 연내 최저치였다. 그러나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투자자 예탁금도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지난 13일 기준 예탁금은 연내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 11일 대비 2거래일만에 2조1398억원 늘어났다.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14일에도 1조8237억원 순매도해 향후 투자자 예탁금은 단기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단기 부동자금 증가세도 뚜렷하다.
"맛집 왔다가 명품 샀다"…백화점 매출 견인한 식음료 매장
상반기 F&B 매출이 전체 상승률 상회…롯데·신세계·현대, 20%대 성장 백화점 업계에서 식음료(F&B)가 고객을 끌어들이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상반기 백화점 3사의 F&B 매출이 모두 전체 매출보다 빠르게 증가한 가운데 식품관을 찾는 고객도 두 자릿수 늘었다. 17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올해 상반기 F&B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0% 증가했다. 전체 매출 증가율(15%)을 웃돌았으며 F&B 고객 수도 15% 늘었다. 신세계백화점은 F&B 매출이 29.1% 증가해 전체 매출 증가율(23.6%)보다 5.5%포인트 높았다. 롯데백화점은 대규모 리뉴얼 점포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식품관을 확대하고 있다. 강남점과 센트럴시티를 잇는 대규모 F&B 공간을 구축한 데 이어 팝업과 신규 브랜드를 계속 선보이며 F&B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국내 리츠시장 규모 120조원 돌파…10년간 100조원대 성장
2016년 169개·25조원→올 7월 말 470개·127조원 국내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시장 규모가 10년간 100조원가량 성장해 올해 120조원을 넘어섰다. 17일 한국리츠협회에 따르면 올 7월 말 기준 국내 리츠는 470개, 총자산 규모는 127조3천억원이다. 주택리츠를 통해 공급된 주택은 7월 말 기준 누적 22만1천84가구였다. 7월 말 기준 국내 상장 리츠는 23개, 시가총액은 약 8조4천360억원 규모다.
"동 이름 둔산으로 바꿀래요" 왜…재건축사업 아파트 값 상승효과?
'월평3동→둔산4동' 변경 추진…신축 아파트 이름도 '둔산' 넣기 유행 주민커뮤니티 "이러다 둔산n동?" "아예 서구→둔산구 바꾸자" 쓴소리도 정부의 재건축 사업이 추진 중인 대전 서구 둔산동의 아파트값이 연일 상승세를 보이면서 이웃한 지역에서 행정동 명칭을 둔산동으로 변경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17일 대전 서구청 등에 따르면 월평3동 주민들은 지난달 말 '월평3동→둔산4동 명칭변경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하고 둔산 4동으로의 행정동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과거에도 아파트값 차이를 이유로 인근 행정동에서 둔산동으로 편입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서구 삼천동은 2009년 동 이름 변경안을 행정안전부로부터 승인받아 둔산 3동으로 행정동 명칭을 변경했다. 지역 아파트 이름에 '둔산'을 넣는 것도 최근 그 흐름이 더 강해지는 모양새다. 내달 입주 예정인 서구 탄방동 오피스텔 이름은 '힐스테이트 둔산', 내년 10월 괴정동에 입주하는 신축 아파트 단지 이름은 '둔산엘리프 더센트럴'이다.
"한 줄 4천원 육박"…쌀·계란값 상승에 김밥 가격도 부담
쌀, 계란, 김 등 김밥 핵심 재료 물가가 김밥 원가를 끌어올려 결국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머니톡스] '무늬만 그린벨트'의 재발견…녹지는 지키고 훼손지는 풀어야
당시 이명박 정부는 수도권 집값 불안을 잠재우고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해 보금자리주택을 추진했다. 인근 민간 아파트 가격이 잡혔다. # 이재명 정부는 8·13 주택 공급 대책에서 수도권 공공택지 발굴과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신규 주택 공급 방안을 발표했다. 기존 주택을 철거해 멸실하지 않고 새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서울시가 그린벨트 해제에 반대 의견을 내면서, 기존 도심 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사업 규제를 풀어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신규 주택 공급을 둘러싸고 정부의 신속한 공급 의지와 서울시 도시환경·계획 원칙이 충돌하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서울시 입장에서 보면 향후 제기될 수 있는 녹지 훼손 비판이나 로또 분양 논란 등을 떠안는 것이 부담스러울 것이다. 그러나 보존 가치가 없어진 훼손된 그린벨트를 풀어 도심 인접 지역에 주택을 공급하는 것은 환경을 파괴하기보다, 명분과 실리를 챙길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 대안으로 꼽힌다. 민간 분양이 아닌 공공 공급 방식을 취하면 로또 분양 논란을 차단할 수 있고, 청년과 무주택 서민에게는 주거 사다리를 제공하는 명분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종묘 앞 재개발' 본격화하나…세운4구역 내 유적 보존방안 심의
전임 종로구청장이 퇴임 직전인 6월 사업시행계획 변경안을 인가·고시한 상황에서 향후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7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국가유산위원회는 이달 19일 오후 정부대전청사에서 '서울 세운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부지 내 유적 보존 방안' 안건을 심의한다. 국가유산청은 회의 자료에서 "(그간의) 전문가 검토 회의와 평가 회의 결과에 따라 유적의 보존 조치 여부 및 보존 방안을 심의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세운4구역 관련 안건이 국가유산위원회 논의에 오르는 건 2년 7개월 만이다. 사업 시행자인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2022∼2024년 발굴 조사를 진행한 뒤, 주요 매장유산의 보존 계획안을 제출했으나 2024년 1월 '보류'됐다. 이에 따라 세운4구역 일대는 법·행정적으로 발굴 조사가 끝나지 않은 상태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국가유산위원회 심의와 국가유산청장의 발굴 조사 완료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해당 부지에서는 어떤 공사도 추진할 수 없다. 그러나 위원회 심의가 쉽게 결정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삼전보다 더 받아"…4대 은행 직원 평균 급여 7150만원
2026.8.16 [email protected] (끝) 올해 상반기 4대 시중은행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7000만원을 넘었다. 삼성전자 직원 평균 급여보다도 850만원 많았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올해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7150만원이었다. 은행별 평균 급여는 신한은행이 75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증가율도 21.0%로 4대 은행 가운데 가장 높았다. 반도체 기업과 비교하면 4대 은행 평균 급여는 삼성전자 6300만원보다 850만원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 직원 평균 급여가 8100만원, 여성 직원 평균 급여가 6400만원이었다. 남성 직원 평균이 여성 직원보다 26.6% 많았다. 금융지주 직원 평균 급여는 은행보다 높았다.
극한 호우 일상…가능최대강수량·댐 설계기준 22년만에 손본다
기후 변화 반영해 2004년 산정 가능최대강수량 재산정 필요성 커져 극한 호우가 잇따르는 최근 기후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댐 설계기준이 마련될 전망이다. 17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수공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가능최대강수량(PMP) 산정과 댐 설계기준 개정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PMP는 특정 시간의 특정 위치에 발생할 수 있는 이론적인 최대 강수량을 의미한다.
동전주 퇴출·복제약 약가 개편에…중소 제약업체들 비상
체질개선·연구개발 혁신 압박…'단기간 변화 어려워' 우려도 올여름 주가 1천원 미만의 '동전주' 퇴출, 제네릭(복제약) 약가 인하 등이 잇따라 시행되면서 중소 제약업체들에 비상이 걸렸다. 국내 증시에서 주가 1천원을 밑도는 동전주와 시가총액 미달주의 상장폐지 규정 강화는 지난달 1일 시행됐다. 앞서 금융 당국은 올해 2월 부실기업의 신속한 퇴출을 위한 상장폐지 개혁 방안을 발표했고, 여기에 동전주 상장폐지 요건 신설 등이 포함됐다. 그중 제약·바이오 업체는 CMG제약[058820], 샤페론[378800], 노을[376930], 랩지노믹스[084650], 에이비온[203400] 등 5곳이다. 이들 업체는 모두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주가가 1천원을 밑돌았다. 제약 업계 관계자는 "상장이 폐지되면 투자 유치가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며 "사실상 실적 개선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제네릭을 무조건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코로나19 확산 당시 타이레놀 품귀 현상이 빚어졌지만 아세트아미노펜 제네릭 덕분에 공급이 원활해진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2700억원 RSU 가치 변동성…한화 김동관, 주가 따라 재산 '톱니바퀴'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이 보유한 양도제한조건부 주식(RSU)의 시장가치가 27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 급등에 따른 것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반기보고서상 한화그룹의 김동관 수석부회장이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에서 부여받은 RSU의 시장가치는 2025년 말 기준 2682억원이다. 김 수석부회장이 수령하지 않은 미지급 RSU 수량에 당시 종가를 곱한 금액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RSU 가치는 1651억원으로 전체의 61.6%를 차지한다. 2023년까지만 해도 10만원대였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지난해 방산주 랠리를 타고 94만1000원대까지 급등하면서 가치가 높아졌다. 단순 계산으로 주가가 10만원 하락하면 RSU 가치만 175억원이 줄어드는 셈이다.
부산서 1천800가구 아파트 정전…4시간여 만에 복구
16일 오후 6시께 부산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4시간여 만인 오후 9시 50분께 전력 공급이 정상화됐다. 부산시는 아파트 내부 설비 문제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고, 한국전력이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16일 오후 6시께 부산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4시간여 만인 오후 9시 50분께 전력 공급이 정상화됐다.
OLED, RGB 미니 LED에 판정승…초고휘도 스펙도 못넘은 '화질'
이 같은 흐름은 메인스트림 시장에서도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을 적용한 LG전자 제품들은 경쟁업체 제품과 비교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RGB 미니 LED는 1만5천개 이상의 로컬디밍 존(광원 구역)을 적용해 기존 LCD의 단점을 개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달리 OLED는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고 끌 수 있어 어두운 화면과 밝은 피사체가 동시에 나타나는 장면에서도 높은 명암비를 구현할 수 있다. 현재 글로벌 대형 OLED 시장에서는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주요 생산 업체로 꼽힌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매출 기준 글로벌 대형 OLED 시장에서 8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누리호로 쏠 위성, 왜 해외발사 예산 210억원 잡았나
누리호의 발사 일정 지연과 안정적인 위성 운용 필요성, 발사 신뢰성에 대한 관계부처의 우려 등을 고려한 조치였다. 하지만 이미 정부가 누리호 반복 발사를 통해 해당 위성을 쏘겠다는 계획을 확정한 상황에서 별도의 해외 발사 비용이 반영되면서 부처 간 정책 조율이 충분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누리호 4차 발사가 성공한 이후 올해 초 초소형 군집위성 2∼6호의 발사 수단을 다시 누리호로 변경했다. 그간 정부는 누리호 반복 발사를 통해 초소형 군집위성 2∼11호기를 발사한다는 계획을 밝혀왔지만, 실제 예산에는 이와 달리 해외 발사체 활용을 전제로 한 비용이 반영됐다. 정부는 2022년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통해 누리호 반복 발사 계획을 확정하며 누리호 3~6차 발사 일정과 주탑재위성 계획을 공식화했다. 안보 목적의 위성인 만큼 발사 일정이 지연돼서는 안 된다는 판단과 누리호의 발사 일정 및 신뢰성에 대한 관계부처의 우려 등이 해외 발사체 검토 배경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누리호 발사 일정이 지연되면서 초소형 군집위성 발사 수단을 해외 발사체로 바꾼 전례도 있다. 이에 따라 국가 우주정책을 총괄하는 우주청이 관계부처의 발사 수요를 국산 발사체 활용과 적극적으로 연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4차 발사 성공 뒤 다시 누리호로…정부 발사수요 확보 과제 이후 지난해 11월 누리호 4차 발사가 성공하면서 발사 계획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초소형 군집위성 사업의 올해 예산에도 해외 발사체 발사비용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승무원 훈련시설, 시민에게 활짝!"...에어부산, '시민 항공안전 체험 교육'
지난 14일 부산 강서구 소재 에어부산 사옥에서 열린 '항공안전 체험 교육'에 참여한 시민들이 비상탈출 슬라이드 교육을 받고있다. 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이 승무원 훈련시설을 부산 시민에게 개방하고 실제 기내 비상상황을 가정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지난 14일 부산 강서구 소재 사옥에서 시민 21명을 대상으로 1차 '항공안전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그간 축적한 훈련 노하우와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청주시, 국내육성 느타리버섯 '오타리' 보급 확대
청주시는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국내 육성 느타리버섯 품종인 '오타리'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잊지 않겠습니다"…해경청, AI로 순직 경찰관 모습 복원
바다 지키다 순직한 10명의 영웅…사이버 추모관에 영상 게재 순직 해양경찰관들의 생전 모습과 목소리를 인공지능(AI) 기술로 복원한 추모 영상이 제작됐다. 해양경찰청은 순직 해양경찰관 10명의 사진·영상·음성 자료를 바탕으로 4분 30초 분량의 추모 영상을 제작해 홈페이지 사이버 추모관에 게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경청은 최근 20년 내 순직자 49명 중 유가족 동의를 얻어 10명의 생전 자료를 수집한 뒤 추모 영상을 제작했다. 고인의 아들과 딸은 아버지를 닮고 싶어 하던 평소 바람대로 지금은 각각 해군과 해경의 길을 걷고 있다.
민선8기 경기도 재정자립도 11.3%p '뚝'… 하락폭 전국 평균 2배
재정자주도 역시 11.9%p 하락…취득세 줄고 지방채발행분 늘어 민선9기 경기도가 재정난으로 7천700억원 규모의 감액추경을 예고한 가운데 민선8기 4년 동안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11% 포인트 이상씩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기도 재정공시에 따르면 올해 본예산 기준 재정자립도는 44.4%로 4년 전인 2022년 55.7%에서 11.3% 포인트 하락했다. 전국 시도의 올해 평균 재정자립도는 32.3%로 4년 전 37.5%와 비교해 5.2% 포인트 내려갔다.
세운4구역 '종묘 앞 재개발' 기로...국가유산위 심의 재개
17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국가유산위원회는 오는 19일 오후 정부대전청사에서 '서울 세운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부지 내 유적 보존 방안' 안건을 상정해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심의는 지난 2022년 1월 발굴 유적 보존 계획이 위원회에서 '보류' 판정을 받은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 국가유산청은 이 유적들이 조선시대 한양의 도심 구조와 종묘를 비롯한 주요 건물의 출입·이동 동선을 파악할 수 있는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매장유산이라고 평가해 왔다. 다만 이번 심의를 앞두고 양측을 둘러싼 갈등의 골이 깊어 원만한 결론 도출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간장통 10개로 창업한 샘표 80주년…현존 '최고령' 등록 상표
1959년 홍콩에 첫 수출 이후 80여개국에 소스 공급 3천여종 미생물·90여개 특허 보유…32년 만에 양조간장 신제품 선보여 간장통 10개로 출발한 장류 기업 샘표가 오는 20일 창립 80주년을 맞는다. 창립 이래 전국에서 수집한 3천여종의 미생물과 이를 기반으로 한 원천 기술로 한국인의 밥상을 지키고, K푸드를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샘표는 17일 밝혔다. 해방과 혼란의 시기를 지나며 장을 직접 담가 먹기 어려운 사람들이 많아지자 믿고 먹을 수 있는 간장을 만들어 공급하겠다는 생각으로 1946년 사업을 시작했다. 창업 당시 생산 설비는 20석, 약 3.6㎘(킬로리터) 규모의 간장통 10개가 전부였으나 현재는 연간 약 9만㎘의 생산능력을 갖춘 국내 최대 우리 맛 전문 기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샘표는 "80년 동안 이어진 브랜드의 역사는 해외 시장에서도 신뢰와 품질을 보여주는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샘표는 1959년 홍콩에 간장을 수출하며 해외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첫 수출 규모는 미화 1만달러였다. 샘표는 창립 이래 전국에서 수집한 3천여종의 미생물과 이를 기반으로 한 원천 기술 및 90여개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샘표는 창립 80주년을 맞는 이번 주에 국내에서 32년 만에 양조간장 신제품도 선보인다.
박진선 샘표 대표 "구성원이 행복한 좋은 기업으로 살아남겠다"
박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필동1가 샘표식품 본사에서 오는 20일 창립 80주년을 맞아 이뤄진 인터뷰에서 "돈만 많이 버는 기업이 아니라 좋은 기업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1997년 대표이사에 취임해 내년이면 30년째 샘표를 이끌게 된다. 박 대표는 식품기업들의 고질적인 저임금 문제에 대해 "이익이 나면 연구개발과 설비에 우선 투자해야 한다"며 "이를 지키고 남는 것이 있으면 구성원들과 나눠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손익이 나빠지면서 설비 투자를 못 하고 미뤄 왔다"며 "이제 문제가 해결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투자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해외 사업이 단순히 제품을 수출하는 방식으로는 성공하기 어렵다고 봤다.
하나은행, 인천 미래에 힘 보탠다..."청년·소상공인·유망기업 성장 지원"
하나은행은 인천광역시와 서민·청년·소상공인의 생활 안정부터 미래 전략산업과 혁신기업 육성에 이르는 인천지역 동반성장 금융지원을 위한 총 3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인천 남동구 인천광역시청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이호성 하나은행장(오른쪽)과 송현석 인천광역시 정책수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인천광역시와 서민·청년·소상공인의 생활 안정부터 미래 전략산업과 혁신기업 육성에 이르는 인천지역 동반성장 금융지원을 위한 총 3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금융그룹이 인천 청라국제도시로 이전을 앞두고 인천시의 지역경제 회복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14일 인천시와 서민·청년·소상공인의 생활 안정부터 미래 전략산업과 혁신기업 육성에 이르는 인천지역 동반성장 금융지원을 위한 총 3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나은행과 인천시는 △동반성장 업무협약 △ABC+E 미래성장엔진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 △인천 유니콘 펀드 출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은행은 인천신용보증재단에 추가 특별출연을 통해 약 300억원 규모의 보증부 대출을 공급한다.
하나은행, 인천 지역사회 성장 돕는다
하나금융그룹이 인천 청라국제도시로 이전을 앞두고 인천시의 지역경제 회복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하나은행과 인천시는 △동반성장 업무협약 △ABC+E 미래성장엔진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 △인천 유니콘 펀드 출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은행, 인천시와 동반성장 금융 지원 업무협약
하나은행은 지난 14일 인천광역시와 서민·청년·소상공인 등 민생 안정과 미래 전략산업·혁신기업 육성 등 지역 동반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총 3건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긴급 생계비 지원과 성실상환 취약차주 원금 상환, 장기 연체자 재기 지원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단계별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 지역 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 지원에도 속도를 낸다.
15조원 경북도 금고 선정 3파전…KB국민은행 이례적 참여
경북도가 15조원 규모 자금 관리를 맡을 금고를 새로 지정하기로 한 가운데 대형 시중은행이 금고 선정 경쟁에 뛰어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도는 지난 달 20일 금고 지정 신청 공고를 한 뒤 같은 달 28일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거쳐 지난 12∼13일 이틀간 금고 지정 제안서를 접수했다. 그 결과 기존에 금고 운영을 맡았던 농협은행, iM뱅크 외에 KB국민은행이 이례적으로 제안서를 냈다. 경북도 금고는 2007년 금고 지정 공개경쟁 도입 이후 농협은행과 iM뱅크가 각각 1, 2금고를 계속 맡아왔다.
삼성전자 모니터로 '콜 오브 듀티' 신작 생생하게 즐긴다
삼성전자는 게임 개발 초기 단계부터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협력해 TV와 게이밍 모니터, 사운드바 등 주요 제품을 게임 플레이에 최적화했다. 콜 오브 듀티는 20년 이상 글로벌 FPS 시장을 이끌어온 메가 게임 시리즈로, 신작은 K-콘텐츠에서 영감을 받아 한국을 주요 배경으로 제작됐다. 이에 따라 오디세이 G9 등 삼성 게이밍 모니터 사용자들은 넓어진 화면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거제 물폭탄에 한화오션·삼성중공업도 '출근 제한' 공지
삼성중공업도 특근 노동자들에게 "출근하지 말고 대기해달라"고 안내했다.
"9440억 현금만 받겠다"는 노소영...SK 주가 폭락 막으려 '시간 벌기' 나선 최태원
단기간에 조 단위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현금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경영권 및 주가 방어 부담이 커지자, '현금+주식' 절충안을 제안했으나 노 관장 측이 전액 현금 지급을 고수하면서 협상이 무산된 여파다. 17일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 측 대리인단은 재상고 기한 만료 직전인 지난 14일 밤 11시 59분 서울고등법원에 재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당초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 이후 9년 넘게 이어진 소송을 매듭짓는 방안을 적극 검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최 회장 측은 노 관장 측에 현금과 SK 주식을 섞어 지급하는 절충안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주가가 하락하면 최 회장이 차액을 보전하고, 주가가 오르더라도 차익을 돌려받지 않겠다는 파격적 조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노 관장 측이 판결 주문대로 '전액 현금 지급' 입장을 완강히 고수하면서 합의는 최종 결렬됐다.
CJ “2028년까지 북미 연매출 12조원 달성···K-라이프스타일을 미국인 일상속으로”
북미 시장 확대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CJ그룹이 2028년 북미 연 매출 12조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지난해 8조원에서 3년 만에 매출을 1.5배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CJ는 계열사별 구체적인 매출 목표는 공개하지 않았다. CJ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에서 ‘글로벌 K-라이프스타일 비전 발표회’를 열고 북미 사업 중장기 성장 계획을 공개했다. CJ는 미국을 글로벌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삼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식품, 콘텐츠, 물류, 뷰티 등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해왔다. 이를 통해 CJ의 북미 매출은 2017년 약 8000억원에서 지난해 8조원 이상으로 8년 만에 10배 넘게 늘었다. CJ는 브랜드별 현지화와 생산·유통 기반 확대에 집중했던 1단계 성장 전략에서 한발 더 나아가 사업 간 시너지를 강화하는 2단계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 CJ는 한 사람이 특정 영역만이 아닌 한국문화 전반을 향유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각 사업 분야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지속적으로 K-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도록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미국 소비자가 식품·화장품 등 K-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접점도 확대한다.
[르포] 화장품 오픈런에 K팝 떼창까지…'올리브영 페스타' LA 첫 상륙
CJ올리브영 로고가 그려진 커다란 연두색 장바구니를 든 외국인들이 행사장 곳곳에 길게 늘어섰다. 한국 화장품을 체험하거나 증정품을 받기 위해 줄을 선 관람객들은 백인과 라틴계, 흑인 등으로 인종도 다양했다. 이들 장바구니 안에는 마스크팩과 세럼, 립 제품 등 한국 브랜드 제품이 하나둘 쌓여갔다. 부스에서 받은 샘플과 증정품을 넣느라 일찌감치 가방이 묵직해진 관람객도 적지 않았다. 올리브영 페스타는 올리브영이 지난 2019년 처음 선보인 체험형 뷰티·웰니스(건강) 축제로, 다양한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올리브영으로부터 소비자에게 제품과 브랜드를 직접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미국에서 올리브영 페스타가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에서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K-뷰티 영향력이 확대된 영향이다. 체험 코너에서는 어린 학생들이 작은 비즈와 장식품을 하나하나 골라 립 제품을 꾸미는 데 집중하고 있었다. 행사장 분위기가 한층 달아오른 것은 K-팝 공연이 시작되면서였다. 아티스트 무대를 기다리던 관람객들은 K-팝 가수들의 노래가 흘러나오자 공연이 시작되기도 전에 일제히 노래를 따라 부르며 춤을 췄다. 좋아하는 K-팝 가수 사진을 가방에 잔뜩 넣고 각종 장식품으로 꾸민 이른바 '덕질 가방'을 메고 행사장을 찾은 팬들도 적지 않았다. 드라마 속 배우가 사용하는 화장품을 구매하거나 한국 콘텐츠에서 본 식사 장면을 계기로 한식당이나 한국 냉동식품을 찾는 식이다.
누나 이미경·딸 이경후와 LA KCON 관람한 이재현···CJ “미국은 절체절명의 지역”
지난 5월말 사업 점검차 미국을 찾은 지 석 달도 되지 않아 미국을 재방문한 것이다. 이 회장이 북미 사업과 문화 콘텐츠를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행보로 풀이된다. 17일 CJ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4일 KCON이 열린 LA 컨벤션센터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회장은 CJ ENM의 글로벌 K-팝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 부스에선 “미국 K-팝 팬들은 무조건 엠넷플러스를 사용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40곳의 유망 중소기업이 차린 ‘K-컬렉션’ 구역도 들렀다. 이 회장은 15일 밤엔 누나인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장녀인 이경후 CJ ENM 브랜드전략실장과 함께 KCON 콘서트가 열린 LA ‘크립토닷컴 아레나’를 찾았다. 이 회장은 행사 마지막 날인 16일에도 현장을 찾았다고 한다. 당시 이 회장은 6월초까지 미국에 머물면서 CJ푸드빌, CJ ENM, CJ대한통운 등의 북미 사업 확대 방안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데다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해 전 세계 소비 트렌드의 시험대로 꼽힌다. 또한 이 회장은 문화 콘텐츠 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왔다.
CJ "2028년 북미 매출 12조원 목표…K푸드·콘텐츠·뷰티 시너지"
지난해 북미 매출 8조·누적 투자 9조7천억…8년간 10배 성장 "비비고·올리브영·케이콘·뚜레쥬르로 K-라이프스타일 확산" CJ그룹이 K-푸드·콘텐츠·뷰티 사업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오는 2028년 북미 매출 12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개별 사업 중심의 해외 진출을 넘어 각 브랜드 연계를 강화해 미국 소비자들의 일상을 파고든 'K-라이프스타일'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CJ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힐튼 글렌데일에서 '글로벌 K-라이프스타일 비전' 발표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북미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CJ에 따르면 지난해 CJ 북미 매출은 8조원을 넘어서며 2017년(약 8천억원)과 비교해 8년 만에 10배 이상 증가했다.
이재현 CJ 회장 "세계인 일상 채우는 K-라이프스타일 리더 돼야"
LA 케이콘·올리브영 페스타 방문…K-콘텐츠·푸드·뷰티 역량 강화 주문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콘텐츠와 음식, 화장품 등으로 세계인의 일상을 채우는 '글로벌 K-라이프스타일 리더'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우선 이 회장은 지난 14일 올리브영 페스타에서 K-뷰티 브랜드 부스와 피부 진단 서비스인 '스킨스캔' 등 주요 체험 공간을 둘러봤다. 이 회장은 또 CJ제일제당의 K-푸드 브랜드 '비비고' 부스를 방문해 최근 미국에서 출시된 '비비고 김치 누들'을 시식한 뒤 "킥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CJ ENM의 글로벌 K-팝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 부스에서는 "미국 K-팝 팬들은 무조건 엠넷플러스를 사용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현지 이용자 확대를 주문했다.
[르포]“BTS로 시작했지만 이젠 품질 좋아 한국 제품 삽니다”···진화하는 해외 한국 팬들
사용하는 스킨케어 제품은 전부 한국 화장품이고, 떡볶이와 김치찌개, 불닭볶음면을 즐겨 먹는다. 내년 4월엔 첫 한국 여행도 계획 중이다. 아리스는 “BTS 팬이 되면서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됐지만, 지금은 한국 음식, 화장품, 드라마 등을 전부 좋아한다”고 했다. 한국 문화에 대한 아리스의 관심은 주변으로도 번지고 있다. 어머니를 삼겹살과 한국 화장품에 빠지게 했고, 친구들도 그의 적극적인 추천에 한국 음식과 한국 화장품을 접하기 시작했다. 아리스는 “BTS 이후로 미국인들이 한국 화장품, 음식, 옷 등 한국의 모든 것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아리스가 한국 제품을 계속 쓰는 이유는 한국에 대한 ‘팬심’ 때문이 아니다. 그는 “피부가 민감한 편인데 한국 화장품만 내 피부에 잘 맞는다”며 “지금은 한국 문화가 좋아서가 아니라 한국 제품 자체가 좋아서 산다”고 강조했다. 14~16일 LA 컨벤션센터와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KCON에서는 한국의 문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화장품·음식 등 한국 제품에 대한 소비를 연결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K-콘텐츠가 외국인이 한국 제품을 처음 접하게 하는 입구가 되고, 이후에는 상품 자체의 경쟁력이 소비를 이어가게 하는 모습이었다. 동시에 한국 스타들과 콘텐츠가 형성한 한국 제품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가 제품 선택에 여전히 강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한국 야시장 분위기를 낸 먹거리 공간도 별도로 마련돼 있었다.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을 보러 온 관람객이 같은 공간에서 한국 화장품을 써보고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미국 올리브영에 입점한 55개 브랜드가 모였다. K-팝 스타와 한국 콘텐츠를 통해 접한 생활 방식이 화장품을 고르는 방식에도 영향을 준 셈이다. 한국 제품 소비가 확산하는 데는 여전히 걸림돌이 있다. 한국 제품을 사려면 LA까지 오거나 온라인으로 주문해야 한다”며 “내가 사는 곳 가까이에도 한국 제품을 살 수 있는 매장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낮에는 한국 화장품을 발라보고 한국 음식을 맛봤던 관람객들이 밤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K-팝 가수의 무대를 즐겼다.
'반얀트리 부산 해운대' 부산 연화리 해안에 들어선다
부산 기장군 연화리에 ‘반얀트리 부산 해운대(Banyan Tree Busan Haeundae)’가 조성되고 있다. 부산 동부권에서는 자연 경관과 체류형 휴양 기능을 결합한 호텔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반얀트리 부산 해운대는 기장 연화리의 해안 입지와 지역성을 설계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계획됐다. 반얀트리 부산 해운대도 프라이버시와 휴양 기능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부산 기장 연화리는 산과 바다가 함께 있는 해안 지역이다.
KB금융 "자연 관련 위험 의사결정에 체계적 반영"
KB금융그룹은 17일 "자연 관련 위험과 기회를 금융 의사결정에 체계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KT·서울대병원, 의료 전 영역 AI 전환 플랫폼 구축한다
KT가 서울대병원과 진료·간호·연구·운영 등 의료 전 영역의 인공지능 전환을 지원하는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충북도, '사회연대경제 일경험 사업' 참여 기업·청년 모집
앞서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진행된 1차 모집에서는 28명을 선발해 19개 기업과 매칭 완료한 바 있다.
경남 대표과일 단감, 가뭄에 직격타…농민들, 추석 앞 걱정
지난 13일까지 도가 파악한 18개 시군 가뭄 피해 농경지 2천762㏊ 중에서 단감 주산지 창원시·김해시·창녕군, 밀양시, 함안군 등을 중심으로 단감 재배 피해 면적이 1천653㏊나 된다. 서씨는 "경남에 있는 단감 과수원이 물을 대기가 힘든 산비탈에 있는 곳에 많아 가뭄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일소 피해가 없는 단감 열매는 수분 부족으로 더 커지지 못하고 쪼그라들었다. 단감 재배 농민들은 "뿌리에서 물을 빨아들이지 못하니 단감나무가 자기가 살려고 과실에 수분을 주지 않아서 생긴 현상"이라고 말했다. 경남 단감 재배 농민들은 추석을 앞두고 단감을 출하하기 시작한다.
강남구, 9월 18일 '부동산 세금 설명회'…8·3 개편안 분석
서울 강남구는 내달 18일 강남구민회관에서 구민 500명을 대상으로 8·3 부동산 세제 개편안을 분석하는 '부동산 세금 구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안중근 금메달부터 3천만원 로봇까지'…편의점, 추석선물 '열전'
'스몰 럭셔리' 소비 트렌드 겨냥…호텔 케이크·한우 판매 편의점 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안중근 금메달'부터 900만원대 프리미엄 주류. 포켓몬과 헬로키티 굿즈까지 선보이며 명절 선물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별한 의미를 담은 선물을 추구하는 고객부터 색다른 선물을 찾는 MZ세대를 겨냥해 상품 구색을 다양화하는 모습이다. CU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포켓몬 추석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포켓몬 과일·음료 세트, 포켓몬 캡슐 뽑기 머신, 피카츄를 테마로 한 골프공 세트 등이다. 프리미엄 과일 브랜드 '수플린'의 과일 세트, 프리미엄 한우 세트 등 미식 제품도 있다.
퇴근길 치맥, 이제 부담되네요…생맥주 값, 결국 오르나
정부가 생맥주 세금 감면 제도를 올해까지만 운영하기로 하면서 내년부터 생맥주 값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자영업자와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재정경제부의 '2026년 세제개편안'에는 정부가 생맥주 주세 20% 감면 제도를 올해까지만 운영하고 연장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정부는 "세제지원 목적이 달성됐다"며 올해 12월 31일로 종료 예정인 생맥주 주세율 한시 경감 제도를 추가로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감면 혜택이 사라지면 생맥주 주세도 1kL당 17만7140원 뛰어 일반 맥주와 똑같은 88만5700원이 적용된다.
KT, AX 승부수는 '현장'…현장형 엔지니어 500명 키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향후 2년 내 500명 이상의 FDE를 육성해 고객 현장 중심의 AX 사업 실행력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FDE는 고객사의 비즈니스 환경과 과제를 기술·데이터 기반으로 직접 파악하고, AX 프로젝트의 제안부터 구축·운영까지 전 과정을 현장에서 주도하는 엔지니어다. KT는 데이터 보안 문제로 외부 반출이 어려운 대학병원 등 기존 방식으로는 AX 추진이 힘들었던 현장에 FDE를 직접 투입하고 있다. 이에 KT는 최근 AX사업부문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산업·기술·솔루션 역량을 종합 진단했다.
LH, 신규 아파트 승강기 에어컨 의무화…침수 감지 기능도 도입
LH는 지난달부터 노후 임대주택 승강기를 교체할 때도 에어컨 설치를 의무화했다.
강원랜드인 줄 알았더니 불법도박…4만명 몰리고 780억 오갔다
이들은 대부분 재외동포 출신으로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사이버도박이 합법인 나라에서 한국어를 포함한 35개 언어로 카지노 게임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홍보를 위해 유명 스포츠 선수의 얼굴과 음성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해 사이트 홍보에 활용하기도 했다. 이들이 운영한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실제 도박에 참여한 국내 이용자는 4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이 사이트에 입금된 내국인 도박자금은 약 780억원으로 추정됐다.
서초구, 부동산 세제개편안 관련 구민 의견 모아 정부에 전달
서울 서초구는 지난 3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세제 개편안과 관련한 구민 의견을 취합해 재정경제부에 전달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정부에 직접 의견을 제출한 구민도 서초구 의견제출 창구에 다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구는 '부동산 세제 개편안 구민 세무설명회'를 세 차례 열어 구민들에게 개편안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한화 김동관, 주가 급등에 주식보상 가치 2천700억원으로(종합)
RSU는 일정 기간 매도가 제한되고 약정된 조건을 충족하면 주식을 받는 보상 제도다. 김 수석부회장은 김승연 회장의 장남으로 한화그룹의 후계자로 꼽힌다. 그가 부여받은 RSU 가치는 2025년 말 기준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천651억원으로 가장 많고 한화는 771억원, 한화솔루션은 260억원이다. 한화는 작년 말 기준 미지급 수량은 94만4천548주, 종가는 8만1천600원이다. 한화솔루션은 작년 말 기준 미지급 수량은 97만718주, 종가는 2만6만800원이다. 김 수석부회장은 한화와 한화솔루션에서는 2020년부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는 2021년부터 매년 RSU를 부여받았다. 주식 지급 조건(가득 조건)은 '최대 10년간 고의의 중대한 손실이나 책임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다. 이 경우 김 수석부회장은 2030년부터 매년 순차적으로 RSU를 지급받을 수 있다. 두산그룹의 경우 박정원 회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 455억8천만원으로 주요 그룹 총수 연봉 1위에 올랐는데 두산[000150] 주가가 급등하면서 3년 전 받은 RSU 가치가 13배인 376억원으로 불어난 영향이다. 스톡옵션은 주가 하락 시 스톡옵션 행사를 포기하면 보상 가치가 '0'이 되지만 RSU는 주가가 내려가도 시장가격에 해당하는 가치가 남는다.
춘천시, 화동 2571·춘천교대에 도심 휴식정원 조성
강원 춘천시의 복합문화공간인 화동 2571과 춘천교육대학교에 생활밀착형 정원이 들어선다. 춘천시는 산림청이 주관한 '2027년 생활밀착형 숲(실외정원) 조성사업' 공모에 화동2571과 춘천교대 등 2곳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화동2571 일대 2천100㎡와 춘천교대 도서관 인근 연못 일대 2천200㎡다. 계절에 따라 다양한 경관을 볼 수 있도록 수목과 초화류를 심어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이 머물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HD현대일렉트릭, 국내 첫 420kV 친환경 고압차단기 개발
HD현대일렉트릭[267260]이 국내 최초로 420kV(킬로볼트)급 친환경 고압차단기를 독자 개발하며 유럽 친환경 전력기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420kV급 'SF6-Free 고압차단기' 개발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최초이자 세계 세 번째 개발 사례다. SF6-Free 고압차단기는 대표적인 불소계 온실가스인 육불화황(SF6)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전력기기다. 앞으로 장기공급계약 등 안정적인 수주 기반을 마련해 유럽 시장에서 수주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재규 한화에너지 대표 "K청소년 원대한 꿈, 응원"...과학 인재 육성
지난 14일 충북 충주 한화손해보험 라이프캠퍼스에서 열린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6' 시상식에서 이재규 한화에너지 대표이사(가운데)가 대상 수상자인 부천고 2학년 김상율·허진우 학생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이 과학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한화가 주최한 제15회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6'에 전국 214개 고교에서 1088팀이 참가했다. 시상 총액 2억원 규모로 대회를 키운것은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에너지 전환기 기업의 전략적 선택이다. 이는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한화가 단순 수익성을 넘어 사회적 책임 경영과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준에 맞춘 장기전략을 추진 중임을 시사한다. 한국과학창의재단 관계자는 "기후 위기와 저출산이라는 이중 고통 시대에 정부와 기업이 함께 과학인재를 발굴·육성하는 것은 국가 경쟁력 강화의 필수 과제"라고 밝혔다. 특히 반도체 소재·신재생에너지·친환경 솔루션 분야에서 한화의 연구개발 인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대회를 통한 조기 인재 발굴은 경영 효율성 측면에서도 중요한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의 최고 영예인 대상은 부천고 2학년 김상율·허진우 학생팀이 차지했다. 대회 관계자는 "대상팀의 연구는 2030년까지 국내 산림 피해 면적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정부 탄소중립 목표와 정확히 맞아떨어진다"고 설명했다.
한우부터 희소 식재료까지…갤러리아百, 추석선물 예약판매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6일까지 '2026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남광주시, 광주지역 전기차 413대 추가 보조금
신청 대상은 구매 지원 신청일 기준 30일 이상 광주지역 5개 자치구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사업장을 둔 기업·단체 등이다. 승용차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화물차와 승합차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신청받으며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광주지역 5개 자치구 주민 등을 대상으로 전동차 413대에 대해 추가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리츠 규모 127조원 돌파…10년간 5배 이상 성장
국내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시장 규모가 올해 127조원을 넘어섰다.17일 한국리츠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리츠는 470개, 총자산 규모는 127조 3천억원이었다. 리츠로 조달한 자본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임대주택 등 공공·공익시설 건설과 운영에 활용할 수 있다.
기내가 된 축구장...객실승무원, 비상대피 퍼포먼스
지난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제주SK FC 홈경기 시작 전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경기장 비상대피도 안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이 제주SK FC 홈경기장에서 '브랜드데이'를 열고, 객실승무원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현장 프로그램으로 관중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제주SK FC 홈경기에서 '브랜드데이'를 진행했다. 제주항공은 제주SK FC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 번째 브랜드데이를 운영하며, 경기장을 찾은 관중에게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제주항공은 제주SK FC와의 협업을 통해 팬 친화형 체험 콘텐츠를 한층 확장했다. 또 축구공으로 취항지를 맞추는 '신규 노선을 맞춰라' 이벤트를 진행했다.
[천안소식] 갤러리아 센터시티, 신규 브랜드 매장 동시 오픈
센터시티는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해 오는 21∼23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남광주소식] 가을·겨울배추 400㏊ 작목전환 지원
전남도서관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계기로 기존 '지혜의 숲 도민강좌'를 '지혜의 숲 시민강좌'로 바꾸고 오는 27일부터 광주권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가을·겨울배추 공급과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남·진도지역 400㏊를 대상으로 작목전환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희망 농가는 오는 2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마늘·양파·대파 등 수급 불안 품목으로 전환하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로 증권사 900억, 거래소 280억 벌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후 두달여간 증권사들이 벌어들인 수익은 약 900억원, 한국거래소는 약 2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실이 17일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16종이 출시된 5월27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거래소와 증권사 관련 수수료 수익은 1172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하루에 20억원 가까이 벌어들인 셈이다. 일평균 약 6억2000만원의 수수료 수익이 발생한 셈이다. 거래가 집중됐던 날은 거래소의 하루 수수료 수익이 10억원을 넘기도 했다.
광복절 연휴 집중호우에 경남 농업용수 저수율 쑥…해갈 수순
6개 시군 가뭄 벗어나…800㎜ 쏟아진 거제 저수율 28.7%→73.6%까지 상승 광복절 연휴 3일간 경남에 상당한 양의 비가 내리면서 경남 전 지역에서 가뭄이 해갈 단계에 접어들었다. 17일 기준 경남 18개 시군 농업용수 저수율은 41.5%로 평년(69.8%) 대비 59.3% 수준으로 상승했다. 광복절 연휴에 접어들기 전 지난 14일 저수율이 32.2%로 평년 대비 41.4%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 15일부터 이번 광복절 연휴 남해안을 중심으로 수백㎜ 이상 집중호우가 내려 가뭄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
전국 어린이 지도 그리기 대회 개최…27명 선발
전국 초등학생 대상 지도공모전 개최 8월 18일~10월 6일 작품 접수 대상에 국토부장관상 수여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1회 전국 어린이 지도 그리기 대회'를 연다. 올해는 '일상생활의 지도'를 주제로 작품을 접수하며,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작은 국제대회 한국 대표작으로 출품된다. 참가자는 세계지도를 소재로 일상생활을 상상력과 함께 표현하면 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30만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2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10만원,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AI시대 핵심소재 광섬유…한국, 고부가 기술 제조역량 키워야"
산업연구원은 17일 'AI시대 주목받는 광섬유, 한국의 현주소와 과제' 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데이터센터용 광섬유 수요가 전 세계 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4년 5% 미만에서 2027년 약 30%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이 가운데 미국, 일본 등의 글로벌 선도기업은 부가가치가 집중되는 프리폼(소재) 자체 생산부터 광케이블까지 수직계열화해 프리미엄 제품으로 발을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광섬유 공급 기반 조성이나 수요 창출을 지원한 중국, 일본, 미국과 달리 그간 한국의 정책 지원 체계가 미비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고부가 프리폼 제조역량과 차세대 광섬유 기술 확보를 중심으로 한 중장기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강라면부터 화장품까지…코트라, 중국 칭다오서 소비재 판촉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지난 14∼16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소비재 판촉전 '2026 K-라이프스타일 주간 인 칭다오'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농관원, 쿠팡·유튜브서 '해충 방제' 비료 과대광고 적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해당 광고에 대해 문구 수정·삭제, 판매 중지 등을 요청했다.
미세조류 활용해 안구건조증 개선…해양수산 신기술 9건 인증
해양수산부는 올해 상반기 9건의 해양수산 신기술을 인증하고, 신기술 적용 제품과 시설을 1건씩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농식품부, '산란계 최소 사육면적 확대' 현장지원 강화
농식품부는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계란 공급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설 신축·증축 비용을 지원하고 규제를 합리화할 계획이다.
[게시판] 국토지리정보원, 어린이 지도 그리기 대회…10월 6일까지 접수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작은 국제지도학회가 주관하는 2027년 바버라 페추닉 어린이 세계지도 그리기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품된다. 대상 1명 등 총 27명을 선정해 시상하며, 입상작은 11월 국토지리정보원 누리집에 공개하고 국립지도박물관에 전시한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10월 6일까지 '제21회 전국 어린이 지도 그리기 대회' 참가작을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HD현대일렉트릭, 국내 최초 420㎸급 친환경 고압차단기 개발…유럽 진출 교두보 마련
HD현대일렉트릭이 국내 최초로 420㎸(킬로볼트)급 친환경 고압차단기를 독자 개발했다. 유럽 친환경 전력기기 시장 공략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420㎸급 ‘SF₆-Free 고압차단기’ 개발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420㎸급 제품 개발로 주요 전압대의 친환경 고압차단기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특히 420㎸급 친환경 고압차단기는 국가 기간망에 적용되는 초고압 제품이다.
미국산 원유 도입 비중 반기 기준 첫 20%대…“수입처 다변화 결과”
미국 텍사스주 윙크에 있는 엑손모빌 석유 저장 시설. AFP 올해 상반기 미국산 원유 도입 비중이 전체 수입 물량의 20%를 넘겼다. 중동 사태로 빚어진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대응해 정부와 정유사가 원유 수입처 다변화에 나선 결과다. 17일 한국석유공사에 통계를 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원유 도입량은 4억6712만배럴로 집계됐다. 다만 지난해 상반기 33.1%와 비교해 2.6%포인트 비중이 낮아졌다. 한국은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9587만배럴의 원유를 들여왔다. 지난해 상반기 16.5%에서 4.0%포인트 증가했다. 아랍에미리트연합은 호르무즈 해협 바깥에 있는 푸자이라를 통해 원유 수출을 이어갔다. 대륙별로는 중동산 원유 도입 비중이 지난해 상반기 68.7%에서 올해 상반기 62.3%로 6.4%포인트 낮아졌다.
국내 개미들, 金 4개월만에 순매수 전환
최근 한국은행도 13년 만에 실물 금 매입을 재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지난 13일 국제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4420.40달러로, 지난달 말 4049.10달러보다 9% 상승했다.
상도동 214 일대 신통기획 확정...국사봉 품은 1840가구 대단지로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214번지 일대의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이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주거 여건이 열악했던 노후 저층 주거지가 최고 29층, 약 1840가구 규모의 안전하고 쾌적한 명품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국사봉 자락에 위치한 대상지는 과거 제1종일반주거지역이 주를 이루고 상도근린공원에 둘러싸여 있어 오랜 기간 개발에 제약이 컸던 지역이다. 한편 이번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서울시 내 신속통합기획 완료 지역은 총 195개소로 늘어났다.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개관 후 36만8천명 방문
서울RAIM은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시민이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와 체험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는 사람의 창의성과 AI 기술이 만나 음악을 만드는 과정을 경험하는 행사다. AI 음악 콘서트 AI 음악 원리 강연 AI 음악 관련 퀴즈 AI 라이브 퍼포먼스 AI 음악 제작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22일에는 KT그룹에서 운영하는 'KT AI 스테이션' 체험버스, 도봉경찰서 경찰관이 직접 진행하는 AI 활용 범죄 예방 교육도 있다.
동작구 상도동 214번지 신통기획 확정…1천840세대 친환경 단지로
국사봉 자락에 있는 동작구 상도동 214번지 일대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통해 친환경 주거단지로 거듭난다. 시는 주변 지역 개발 여건과 사업 실현성을 고려해 기존 제1종 일반주거지역 또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이던 용도지역을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열린 통경축을 계획했다.
호르무즈 이어 홍해도 위험…한국 유조선 수에즈 운하 이용
해양수산부는 17일 한국 유조선 한 척이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싣고 수에즈 운하를 통과해 국내로 운항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말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우회로인 홍해를 경유해 국내로 원유를 운송하는 16번째 사례다. 다만 기존 15척의 유조선은 얀부항에서 원유를 싣고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과했지만, 이번에는 수에즈 운하를 통과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홍해의 수에즈 운하를 경유해 국내로 원유를 운송하는 첫 사례인 셈이다. 홍해 입구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10%가 통과하는 핵심 경로다.
카카오뱅크, 자사주 27만주 소각 추진…"주주가치 제고"
카카오뱅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유 중인 자사주 27만주를 소각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최태원·빌 게이츠 에너지 동맹…AI DC 등 미래 전력 시장 노리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빌 게이츠 테라파워 이사회 의장을 만나 소형모듈형원자로(SMR) 등 인공지능(AI) 시대 전력 공급 방안에 대해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1년 새 두 번째 회동인데, 두 회사의 관계가 단순 투자 관계를 넘어 구체적인 사업과 프로젝트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격상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게이츠 의장은 지난해 8월 방한에서도 SK서린빌딩에서 최 회장과 만나 SMR 등 미래 에너지를 주제로 논의한 적이 있다. SK이노베이션은 테라파워의 나트륨 SMR 기술을 AI DC 가동에 필요한 하나의 전력 모델로 만들 구상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림·영화·부동산' 증시 문 연다…11월 신종증시 개설
'신종증권'이란 기존 정형화된 주식이나 채권 등과 달리 비정형적 권리를 증권화한 것이다. 또 상품은 기준시가총액 30억원 이상, 상장증권 총수 10만 증권(또는 10만좌) 이상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신종증권은 토큰증권과는 달리 기존 전자증권 방식으로 발행·등록된다.
경총 "영업이익 성과배분·공장 신설은 교섭 대상 아냐…메가특구엔 노동유연성 필요"
영업이익 연동 성과배분 요구와 공장 신설을 단체교섭 대상으로 삼으려는 노동계 움직임이 기업 경영을 옥죄고 있다는 경영계의 목소리가 나왔다. 법원 판례와 고용노동부 지침상 근로조건과 무관한 사안임에도 노사 갈등의 불씨가 되고 있어서다. 17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최근 노동 현안에 대한 경영계 제언'을 발표하고 영업이익 연동 성과배분과 공장 신설 등 고도의 경영상 결정은 노동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메가특구특별법에 노동유연성 강화 조치가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총은 노동계의 영업이익 연동 성과배분 요구가 단체교섭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개정 노동조합법상 교섭 대상에 포함될 수 있는 '근로조건의 실질적·구체적 변동을 초래하는 정리해고나 구조조정에 따른 배치전환'에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공장 신설 문제에 대해서도 경총은 같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메가특구 노동유연성 문제도 핵심 제언으로 제시했다.
삼성, 국제올림피아드 수상자에 장학금…이공계 인재 육성 속도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7월 열린 국제올림피아드 수학·물리·생물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한국 대표 1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지난 11일 수원캠퍼스에서 국제수학올림피아드 수상자 6명을 초청해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올해 한국 대표단은 금메달 3명, 은메달 2명, 장려상 1명을 배출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이 직접 장학금을 전달했다.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도 지난 13일 화성캠퍼스에서 국제물리올림피아드 수상자 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이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대표 5명을 직접 격려했다. 생물 분야에서도 한국 대표 4명 전원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삼성, 국제올림피아드 한국 대표들에 장학금 수여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7월 열린 국제올림피아드 수학·물리·생물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한국 대표 1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이 직접 장학금을 전달했다.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도 지난 13일 화성캠퍼스에서 국제물리올림피아드 수상자 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이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대표 5명을 직접 격려했다.
경총 "성과배분·공장 신설은 단체교섭 대상 아냐… 메가특구 노동유연성 필요"
영업이익 연동 성과배분 요구와 공장 신설을 단체교섭 대상으로 삼으려는 노동계 움직임이 기업 경영을 옥죄고 있다는 경영계의 목소리가 나왔다. 법원 판례와 고용노동부 지침상 근로조건과 무관한 사안임에도 노사갈등의 불씨가 되고 있어서다. 17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최근 노동 현안에 대한 경영계 제언'을 발표하고 영업이익 연동 성과배분과 공장 신설 등 고도의 경영상 결정은 노동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메가특구특별법에 노동유연성 강화 조치가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총은 노동계의 영업이익 연동 성과배분 요구가 단체교섭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개정 노동조합법상 교섭 대상에 포함될 수 있는 '근로조건의 실질적·구체적 변동을 초래하는 정리해고나 구조조정에 따른 배치전환'에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공장 신설 문제에 대해서도 경총은 같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메가특구 노동유연성 문제도 핵심 제언으로 제시했다.
삼성, 국제올림피아드 수상자 15명 장학금 지급
삼성이 국제올림피아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한국 대표단에 장학금을 수여하며 미래 기초과학 인재 지원을 이어갔다. 삼성은 17일 국제올림피아드 수학·물리·생물 대회에 참가한 한국 대표 1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열린 올해 국제올림피아드 대회에서 한국 대표단은 수학 6명, 물리 5명, 생물·화학·정보 각 4명 등 총 43명이 출전했다.
경총 "성과급은 쟁의대상 제외해야…메가특구 노동유연성 필요"
"공장신설도 단체교섭 배제…메가특구 R&D 근로시간규제 예외" 요구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영업이익에 연동한 성과 배분이나 공장 신설 등 기업의 고도의 경영상 의사결정은 노동쟁의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메가특구에는 근로시간과 고용 규제를 완화하는 노동유연성 강화 방안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경총은 17일 발표한 '최근 노동 현안에 대한 경영계 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노동조합법상 노동쟁의 정의 규정을 개정해 이익배분 등 고도의 경영상 의사결정을 노동쟁의 대상에서 제외하고 고용노동부가 시행령·시행규칙 등을 통해 단체교섭 대상이 아니라는 원칙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공장 신설 등 고도의 경영상 결정에 대해서는 노동조합법을 개정해 노동쟁의 대상에서 제외하는 보완 입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삼성, 국제올림피아드 수상자들에 장학금…미래 과학인재 육성
각사 CEO 주관 수여식…대표단 선발·교육·국제대회 참가 지원 삼성이 국제올림피아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한국 대표단에 장학금을 수여하며 미래 기초과학 인재 육성을 이어갔다.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달 열린 국제올림피아드 수학·물리·생물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한국 대표 1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반도체)부문은 13일 화성캠퍼스에서 국제물리올림피아드 수상자 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4일 송도 사옥에서 국제생물올림피아드 수상자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이 직접 수여했다.
PB 상품 판매 목표 미달하면 가맹 해지 압박…다비치안경 과징금
가맹점은 해당 제품의 판매 비율을 달성하기 위해 판매 수량을 인위적으로 늘릴 수밖에 없었다. 다비치안경체인은 매달 가맹점의 판매 비율 달성 여부를 점검하고, 이를 달성하지 못한 가맹점에는 제재를 가했다. 3회 연속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경우 가맹종료위원회에 참석하도록 해 가맹 해지 대상임을 알리는 공문을 발송했다. 이와 함께 다비치안경체인은 본부의 권유나 요구에 따라 가맹점이 추진한 점포 환경개선 비용의 법정 분담 비율 20%를 부담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감리비 역시 점포 환경 개선 비용에 포함되는 것이라고 공정위는 지적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가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 가운데 판매 목표를 강제한 행위를 최초로 제재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특히 매출액이나 판매 수량이 아닌 특정 상품의 판매 비율 설정 역시 판매 목표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금감원, 이화여대와 금융권 기후 리스크 관리 국제 콘퍼런스 개최
금융감독원은 이화여대와 오는 9월 2일 금융권 기후 리스크 관리를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소방 손목에 AI…재난안전 스마트워치 만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통신망 전용 스마트워치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과제를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11개 과제 중 마지막 선정 과제다. 또 상황이 발생하면 교신이 폭주하고 중첩돼 핵심 정보나 지시 내용 인지가 어려웠다.
'K-가발로 글로벌 패션 선도'…관련 특허 경쟁력 세계 2위
지식재산처, 최근 20년 주요국 특허 분석…패션 가발 출원 '활발' 한국이 세계 5대 지식재산기관에 신청된 가발 특허 출원·등록 건수와 관련해 세계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 출원인 순위는 국내 기업인 하이모(35건)가 세계 7위로 가발 분야 다 출원인 중 상위권에 위치했다. 일본이 1∼3위를 차지한 것은 캐릭터 산업 등의 성장에 힘입어 가발 산업이 지속해 발전한 결과로 분석된다. 전 세계 가발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79억5천만달러(약 11조원)에서 2035년 약 163억9천만달러(약 23조원)로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만큼 시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국산 우주방사선 측정기, NASA 달 착륙선 타고 달 간다
국내에서 개발한 달 표면 우주방사선 측정기가 미국 항공우주청의 민간 달착륙선 탑재체 서비스 프로그램을 담은 착륙선에 탑재된다. 이번 이행 약정에 따라 우주항공청은 내년 비행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미국 항공우주청의 달 착륙선 일정에 맞춰 미국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미국 항공우주청은 한국이 개발한 측정기를 민간 달 착륙선에 탑재해 발사 후 달 표면에서 측정기 운용과 데이터 전송 등을 지원한다.
젠슨 황 장녀, LG전자 로보틱스 거점 찾는다…피지컬 AI '밀착 협력'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딸 메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 이사. 뉴시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인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 이사가 LG전자 로보틱스 사업의 핵심 거점을 방문한다. 최근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황 CEO가 미국 엔비디아 본사에서 회동한 후 전략적 협력을 약속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시점으로 양사의 피지컬 인공지능(AI) 협력이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양사는 MOU를 토대로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황 수석 이사는 엔비디아의 피지컬 AI 및 로보틱스 생태계 확대를 주도하는 핵심 인사 중 한 명이다. LG와의 접점도 꾸준히 넓혀왔다.
[동포의 창] 동포 청년을 '글로벌 K' 인재로…교육·취업 정책 해법 찾는다
안산서 21일 K청년 포럼…학비·장학·창업 지원 사각지대 논의 국내에서 성장하거나 정착한 재외동포 청년을 대한민국과 세계를 잇는 '글로벌 K' 인재로 키우기 위한 정책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포럼에서는 동포 청년들이 교육과 진로, 취업, 창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생애 단계에 맞는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는 1부 청년 토크와 2부 원탁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 감독은 동포 청년을 다양한 언어와 문화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미래세대로 바라봐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국내 초·중·고교에서 성장한 동포 청년의 정착 상황을 반영해 등록금과 장학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제안도 내놓는다.
HD현대일렉트릭, 국내 최초 420kV 친환경 고압차단기 개발
HD현대일렉트릭이 국내 최초로 420킬로볼트(kV)급 친환경 고압차단기 독자 개발에 성공하며 유럽 친환경 전력기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420kV급 SF₆-Free 고압차단기 개발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420kV급 제품까지 확보하면서 주요 전압대의 친환경 고압차단기 제품군을 확대하게 됐다. 420kV급 고압차단기가 적용되는 400kV급 송전망은 유럽 주요 송전사업자들이 운영하는 전력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전압대로 꼽힌다. 전력망 투자 확대까지 맞물리면서 유럽 SF₆-Free 고압차단기 시장은 오는 2030년 약 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모니터로 즐기는 '콜 오브 듀티'…블리자드와 공식 파트너십
삼성전자가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4'의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글로벌 게임 개발사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손잡고 신작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에 자사 기술을 적용한다. 삼성전자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대표 1인칭 슈팅게임(FPS) 신작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의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콜 오브 듀티는 20년 이상 글로벌 FPS 시장을 대표해 온 게임 시리즈다. 삼성 TV와 게이밍 모니터 이용자는 별도 콘솔 없이 삼성 게이밍 허브의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기존 콜 오브 듀티 시리즈를 즐길 수 있다.
한경협, 24일 '청년들이 바라는 청년고용정책' 세미나 개최
한국경제인협회가 청년 고용 위기의 원인을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주제 발표에서는 변재현 미래생각 일자리센터장과 신창훈 경희대학교 총학생회장이 청년 당사자의 관점에서 고용 현장의 어려움과 필요한 정책 과제를 제시한다.
GS칼텍스, '815런' 6년째 동행…창업주 독립운동 정신 잇는다
GS칼텍스 임직원과 가족들이 지난 15일 서울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열린 '2026 815런'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단순 행사 후원을 넘어 독립운동에 힘을 보탰던 GS그룹 창업주의 정신을 계승하고 독립유공자의 희생을 기리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 15일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서울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열린 '2026 815런'을 후원하고 임직원과 가족 300명이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코웨이엔텍, 영남대와 물 재이용 핵심 기술 '맞손'
코웨이 제공 코웨이의 수처리 자회사 코웨이엔텍이 영남대로부터 물 재이용을 위한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엔텍은 지난 12일 영남대와 '역삼투(RO) 농축수 처리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재이용시설 내에서 농축수 자체 처리가 가능해 물 재이용 사업에 있어 수익 구조 개선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물 재이용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대구공장 생산능력 강화" 대동, 산업부와 리쇼어링 전략 공유
지난 13일 대동 대구공장에서 열린 ‘국내복귀기업의 지역투자 활성화와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동은 지난 13일 대구공장에서 산업통상부와 '국내복귀기업의 지역투자 활성화 및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정부 세제개편안 ISA '핀셋 손질'…부동산 골격은 국회논의 전망(종합)
다만 비거주 예외 사유는 국회 의결이 필요하지 않은 시행령 사항인 만큼 일부 사례를 추가해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입법 예고 과정에서 제기된 의견 등을 토대로 세제 개편안의 주요 쟁점별 수정 필요 사항을 들여다보고 있다. 정부는 이번 세제 개편안에서 생산적 금융 ISA 상품을 신설하면서 연간 납입 한도 이월을 폐지했고 납입기간도 최대 10년으로 제한했다. 이에 수입이 일정하지 않은 자영업자, 프리랜서 등에게 불리하고 장기투자와 복리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부는 이를 반영해 기존대로 납입 한도를 이월할 수 있도록 하고, 계약기간도 사실상 무기한 연장이 가능하도록 수정하는 방향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런 조정이 이뤄질 경우 기존 ISA와 생산적 금융 ISA에 동일하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생산적 금융 ISA는 일반 ISA와 납입 한도와 세 제혜택에서 차이가 남는다. 정부안상 일반 ISA의 총 납입 한도는 1억원, 생산적 금융 ISA는 2억원이고 생산적 금융 ISA는 투자수익에 비과세 혜택도 더 크다. 아울러 생산적 금융 ISA의 투자 대상에 해외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해달라는 요구도 수용하기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생산적 금융 ISA가 국내 자본시장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제도인 데다 일반 ISA와 생산적 금융 ISA를 동시에 가입할 수 있다는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세제와 관련해서는 세 부담 증가, 부부 공동명의 문제, 비거주 예외 요건 등을 중심으로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부부 공동명의의 경우 세제 혜택 등을 따져 납세자가 유리한 방향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비거주 예외 조건은 시행령으로 정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입법 예고 과정에서 제기된 사례 가운데 일부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과세 대상 범위를 조정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금융권 PF대출 연체율 10년 만에 최고…작년 하락→급반등
부실 PF 사업장의 정리·재구조화 실적도 지난해 3분기 3조 8천억원에서 올해 1분기 4천억원으로 크게 떨어졌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금융권 전체 PF 대출 연체율은 4. 금융권의 PF 대출 잔액은 2024년 1분기 말 134조 2천억원에서 같은해 말 128조 1천억원, 지난해 말 116조원, 올해 1분기 말 115조 5천억원으로 줄고 있다.
한국어 배우며 만든 무대…이주배경아동 뮤지컬 공연
지난 14일 대구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블랙박스 소극장에서 '제3회 초록우산 어린이뮤지컬 '스케치북 시즌3' 공연이 진행됐다. 공연을 마친 어린이들과 대학생 서포터즈,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후원하고 초록우산 대구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제3회 초록우산 어린이 뮤지컬 '스케치북 시즌3'가 지난 14일 대구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블랙박스 소극장에서 열렸다. 뮤지컬 제작과 지도는 강연종 계명대 연극뮤지컬과 교수가 맡았다.
단일종목 레버리지로 거래소·증권사 '두달' 만에 1천억 벌어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실에 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가 제출한 통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가 출시된 지난 5월 27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총 45거래일간 거래소와 증권사들의 16개 관련 종목 수수료 수익은 약 1172억 6천만원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은 단일종목 레버리지가 극심한 코스피 변동성을 초래한다는 비난이 쏟아지자 지난달 31일부터 기본예탁금을 현금 3천만원으로 높이고 개인별 투자한도를 총 투자금액의 20%로 제한하는 등 투자 요건을 강화했다. 6월 24일과 지난달 14일에는 하루 10억원이 넘는 수수료를 벌었다.
조각투자도 '증시 데뷔'…11월 KRX 신종증권시장 열린다
미술품과 부동산, 음원 저작권 등 다양한 자산을 쪼개 투자하는 조각투자가 오는 11월 증권시장에 본격적으로 입성한다. 한국거래소가 신종증권 전용 장내시장을 열면서 투자자들은 증권사를 통해 주식을 거래하듯 조각투자 상품을 사고팔 수 있게 된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11월 16일 신종증권시장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오는 10월 6일부터 11월 13일까지 6주간 모의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실제 개장 시점은 금융당국의 상장 상품 승인 일정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신종증권은 일반적인 주식이나 채권과 달리 다양한 자산과 사업에서 발생하는 권리를 증권 형태로 만든 상품이다. 시장 개설 이후에는 이들 상품을 증권사를 통해 거래할 수 있다.
김호광 前 싸이월드제트 대표 "싸이월드 서버 관리 우려" 제기
17일 김 전 대표는 지난 14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LG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방문해 싸이월드 서버 보관 상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현장 확인 결과 일부 랙에는 전력이 공급되고 있었지만 일부 서버는 랙에서 분리된 상태로 보관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 전 대표 측은 당시 IDC 관계자와 나눴다는 문답 내용도 공개했다. 김 전 대표 측에 따르면 서버 이용료가 장기간 미납된 상태이며, 시그마체인 측이 기존 IDC 계약을 변경하거나 관련 협의를 진행한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김 전 대표는 또 IDC 측으로부터 미납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서버에 대한 기술 실사를 진행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설명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LH, 공공주택 승강기에 냉방설비 의무화...침수 감지 및 안전기능 강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규 발주하는 공공주택 승강기에 냉방설비 설치를 의무화한다고 17일 밝혔다. LH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주택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승강기 종합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개선안은 폭염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응하고 승강기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 및 경제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공동주택 승강기는 별도의 냉방설비 설치 기준이 없어 여름철 내부 온도 상승으로 인한 입주민 불편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와 함께 집중호우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한 침수 안전성도 대폭 강화된다.
홈플러스 매장 다시 열자…카드사 대금 지급도 정상화
임시 휴업에 들어갔던 홈플러스 67개 점포가 정식으로 재개장한 13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강서점을 찾은 시민들이 입장을 하고 있다.뉴스1 홈플러스 영업 재개에 맞춰 카드사들이 가맹점 대금 지급을 정상화했다. 영업 중단 당시 환불 사태에 대비해 보류했던 대금을 다시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홈플러스가 정식으로 영업을 재개한 지난 13일을 전후해 그동안 보류했던 가맹점 대금 지급을 다시 시작했다. 홈플러스 영업 재개 이후에는 신규 매출이 발생하면서 카드사들이 대금을 정상적으로 지급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실제 홈플러스의 재개장 이후 매출은 회복세를 보였다.
LH 새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에어컨 설치···올해 47개 임대단지서 교체
LH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승강기 종합 개선방안’ 시행을 발표하며 “폭염·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응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승강기 이용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올해엔 47개 임대단지 승강기 725대 교체 계획을 추진 중이다. 승강기 침수에 대비해 침수 감지 기능, 관제 운전 기능도 도입한다. 승강기 관리자 휴대전화에 침수 알림이 전송된다.
젠슨 황 장녀, LG전자 로보틱스 거점 찾는다…휴머노이드 협력 속도
엔비디아의 피지컬 인공지능(AI) 신사업을 주도하는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 및 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가 방한해 LG전자의 로봇 연구 거점을 찾는다. 두 회사 간 로보틱스 등 피지컬 AI 협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황 이사가 직접 LG전자의 로봇 개발 현황을 둘러보면서 양사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 CEO의 장녀인 황 이사의 방한은 LG와 엔비디아가 지난 13일 구 회장의 방미를 계기로 MOU를 체결한 지 닷새 만에 이뤄졌다. 황 이사는 2020년 엔비디아에 입사한 뒤 피지컬 AI 생태계 확장 관련 제품 마케팅을 주도해왔다. 두 회사는 AI 팩토리와 모빌리티 분야의 협력 방안도 구체화했다.
동네에 많이 보이던 다비치안경, 이런 부당 행위를···판매 목표 강제로 14억8000만원 과징금
가맹점에 특정 상품의 판매목표를 강제하고 광고·판촉 비용을 떠넘긴 다비치안경 체인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다비치안경 체인에 재발방지명령과 통지명령, 지급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14억7700만원을 부과한다고 17일 밝혔다. 다비치안경 체인은 매달 가맹점별 판매 비율 달성 여부를 점검하고 목표를 채우지 못한 가맹점에는 회생계획서를 제출하고, 가맹해지 대상임을 알리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의 제재를 했다.
AI 타고 반전한 스페이스X...서학개미 2660억 '폭풍매수'
글로벌 우주기업 스페이스X 주가가 이달 들어 30% 가까이 반등하면서 서학개미 매수세가 거세지고 있다. 인공지능(AI) 사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공격적인 투자에 따른 현금 흐름 부담은 향후 주가 변동성을 키울 요인으로 꼽힌다. 매수세가 몰린 것은 주가가 최근 반등 흐름을 보였기 때문이다. 주가 반등을 이끈 것은 인공지능(AI)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다. 월가에서도 AI 사업을 중심으로 한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현 주가에 AI 사업 가치가 충분히 반영돼 있지 않다고 보면서 최근 출시된 AI 에이전트 '그록 봇'의 경쟁력이 향후 주가 상승을 이끌 주요 동력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공격적인 AI 투자가 주가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섬진강 자연·생태를 담아주세요"…제1회 5대강 사진공모전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5대강의 우수한 생태적 가치를 국민과 함께 기록하고 공유하기 위해 '제1회 5대강 사진 공모전-섬진강의 자연과 생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응모자는 사진 작품과 함께 촬영 배경과 의도가 담긴 작품 설명을 제출해야 하며, 사진 전문가와 생태 전문가가 함께 작품성과 생태적 가치를 종합 평가한다. 수상작은 향후 섬진강 생태 기록 자산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소비자가 그린 프리미엄 준비 안 됐다고?…한·미 소비자 70% 이상 “그린 철강 적용 차량이면 돈 더 내겠다”
한국·미국 소비자 대다수는 그린 철강을 적용한 차에 추가 비용을 낼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린 철강이란 철강 생산과정에서 석탄 대신 수소·전기를 활용해 탄소배출을 없애거나 낮춘 철강을 말한다. 소비자들은 실제 그린 철강 적용으로 인한 가격 상승분도 감당할 의향이 있었다. 그린 철강 사용에 따른 차 한 대당 추가 비용은 한국에서 약 237달러(약 33만5600원), 미국 약 199달러(약 28만원)로 추정된다. 한국 응답자의 57%는 그린 철강이 30만원짜리 옵션이어도, 미국 응답자의 59%는 200달러 옵션이어도 선택하겠다고 응답했다. 그린 철강은 브랜드 선호에도 영향을 미쳤다. 또 한국 응답자의 71%, 미국 응답자의 57%는 브랜드 전 차종에 그린 철강을 적용하면 해당 브랜드를 더 적극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린 철강을 위한 정부 보조금에도 공감 수준이 높았다.
증시 반등에 드리운 '공매도' 그림자…대차잔고 8월 들어 40조 '쑥'
국내 증시가 이달 들어 반등 흐름을 보이자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공매도와 대차거래 잔고도 다시 늘고 있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대차거래 잔고는 지난 14일 173조1899억원을 기록했다. 대차거래 잔고는 지난 6월 15일 195조3006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뒤 감소세를 보였으나, 최근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공매도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차거래 증가는 증시 하락에 베팅하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공매도 거래대금은 지난달 31일 2조5729억원에서 지난 6일 1조2624억원까지 줄었으나, 지난 13일 2조790억원으로 늘었다. 코스닥 공매도 거래대금 역시 지난 6일 2887억원에서 지난 13일 3461억원으로 증가했다. 국내 증시 반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단독] "90년대생도 나갈래요"…'갤럭시 신화' 삼성 MX도 희퇴 연령 낮아져
최근에는 대상자가 아닌 1990년대생 직원들까지 먼저 희망퇴직 의사를 밝힌 뒤 실제 회사를 떠나는 사례도 나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가 부담 확대와 중국 업체들의 추격으로 세트사업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젊은 직원들 사이에서도 희망퇴직 시 받을 수 있는 수억원대 보상을 챙겨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MX사업부에서 최근 1990년대생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희망퇴직을 선택해 회사를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기존 희망퇴직 대상보다 젊은 연령대로, 회사 피플팀(인사팀)의 타진을 받은 것이 아니라 먼저 희망퇴직 의사를 밝힌 뒤 실제 퇴직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수년 전부터 희망퇴직 제도를 상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희망퇴직 대상이 아닌 1990년대생 등 젊은 직원들이 오히려 먼저 회사에 희망퇴직 가능 여부와 조건을 문의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사업의 성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상당한 보상을 받고 새로운 진로를 찾는 편이 낫다는 인식도 젊은 직원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금사업 키우는 농협금융...퇴직연금 수익률 '두각'
17일 농협금융은 퇴직연금을 정부가 추진 중인 '농업인 노후소득 보장정책'과 연계해 국민의 안정적인 노후소득 형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말 기준 농협은행의 퇴직연금 원리금비보장상품의 1년 수익률은 DB형 25.04%, DC형 57.33%, IRP 59.69%를 기록했다. 6월 말 기준 DC와 IRP 원리금비보장상품의 5년 연환산 수익률은 각각 12.57%, 11.83%다.
신세계백화점, 역대 최대규모 ‘베이비페어’ 연다
신세계백화점이 출생아 수 증가와 자녀에게 아낌 없이 투자하는 소비 경향을 반영해 역대 최대 규모의 아동 장르 행사를 펼친다. 아동 브랜드 50여개가 참여해 인기 상품을 최대 40% 할인판매하고 신상품과 신세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도 소개한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착용할 수 있는 주얼리 브랜드 루미플래닛은 강남점에서 이달 20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선상에서 디즈니 캐릭터를 만나고 다양한 공연과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수은, 글렌코어에 10억달러 지원...구리 공급망 확보
한국수출입은행이 인공지능(AI) 등 전략산업의 필수 소재인 구리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금융지원에 나섰다. 수은은 세계 최대 글로벌 종합 자원기업인 글렌코어에 총 10억달러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금감원, 이화여대와 기후금융 국제 콘퍼런스 개최
오는 9월 2일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녹색 전환 시대의 미래 기후금융'을 주제로, 저탄소 전환 시대의 미래 기후 금융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단독]HD현대 '중대형 무인 함정' 내년 초 美서 시연
지난해 8월 HD현대 글로벌연구개발센터를 방문한 팔머 럭키 안두릴 공동설립자가 HD현대가 개발 중인 무인수상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HD현대 제공 HD현대가 유인 함정 중심이던 K-방산의 패러다임을 '자율운항 무인 함정'으로 한단계 진화시키며 세계 최대 방산 시장인 미국 안방을 정조준한다. 단순한 유인 함정 대체를 넘어, 민간 상선 시장에서 이미 입증된 'AI 항해 자율화' 초격차 기술력으로 고부가가치 무인 함대 시장의 선봉장이 되겠다는 포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는 내년 1~2월경 미국 연안에서 차세대 무인 함정의 첫 시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미 해군 장성을 비롯한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대한민국 해군 측 주요 인사 초청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최종 타깃은 천문학적인 국방 예산이 투입되는 미 해군의 대규모 무인 함정 사업이다.
카카오뱅크 자사주 27만주 소각 "잔여분은 임직원 보상"
카카오뱅크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유 중인 자사주 27만주를 소각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나머지 자사주 26만2334주는 임직원 보상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남부권 집중호우에 경남 농업용수 저수율 쑥…가뭄 해갈 단계(종합)
6개 시군 가뭄 벗어나…물폭탄 거제 저수율 28.7%→73.6%까지 상승 광복절 연휴 3일간 경남 남부권에 많은 인명·재산피해가 날 정도로 집중호우가 쏟아졌지만, 가뭄은 해갈 단계에 접어들었다. 17일 오후 2시 기준 경남 18개 시군 농업용수 저수율은 43.1%로 평년(69.8%) 대비 61.7% 수준으로 상승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저수율 41.5%보다 1.6% 더 올랐다. 지난 15일부터 이번 광복절 연휴 남해안을 중심으로 수백㎜ 이상 집중호우가 내려 가뭄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 지난 14일 기준 경남 18개 시군 중 밀양시·거제시·함안군·의령군·창녕군 등 5곳이 심각한 가뭄이었다.
"트럼프 악재에도 美공장 풀가동" 세계 1위 韓 풍력 기업 근황[기후로운 경제생활]
◆ 홍종호> 에너지 전환이 세계적인 흐름으로 자리 잡은 지금,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오늘은 최근 호실적에 더해 글로벌 풍력 수요 증가까지 예고되면서 주목받는 세계 1위 풍력타워 기업 씨에스윈드를 만나보겠습니다. 씨에스윈드의 방성훈 대표이사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방성훈> 예. 안녕하십니까?◆ 홍종호> 대표님 반갑습니다. 어떤 과정을 거쳐서 현재 풍력 회사에 몸담게 되셨습니까? 궁금하네요.◇ 방성훈> 첫 직장을 제조업에서 시작했습니다. 삼성에 있는 계열사 중의 하나에서 시작을 했고요. 정확하게 16년 전 2010년도였는데요.당시 씨에스윈드는 그렇게 크지는 않은 기업이었어요. 매출이 그 당시에 한 2천억 원 정도를 하는 정도의 기업이었는데, 저는 글로벌하게 성장성이 있는 제조업을 선택했고 씨에스윈드와 지난 16년 동안 같이 성장했죠. 그 당시는 세계 1위 기업은 아니었습니다마는 국내 기업으로서 굉장히 성장성이 있다고 봤고요. 그리고 그 회사와 더불어서 많은 변화와 도전이 있었는데,◆ 홍종호> 그 과정에서 대표이사까지 되신것이고요. 자 풍력 발전은 특히 해상풍력 보면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크잖아요. 타워만 하십니까? 아니면 다른 것도 하세요?◇ 방성훈> 일단 육상풍력의 타워 부분을 저희들이 모기업인 씨에스윈드에서 지금 현재 생산을 하고 있고요. 모노파일 같은 경우에는 실제로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한 100여 미터 정도가 더 밑에 아주 깊은 바다는 아닌 거죠. 깊지 않은 바다에 거의 80m에서 100m 가까이 더 내려가서.◆ 홍종호> 땅이 있으면 그 안에서 80m로 더 내려간단 말씀이신가요.◇ 방성훈> 예 바다 수면에서 더 내려갑니다. 그걸 모노파일이라고 하고 있고요. 그래서 오스테드 같은 개발업체가 터빈 업체를 선정하고요. 그러면 그 터빈 업체가 블레이드라든가 타워를 공급할 수 있는 업체들에게 그 프로젝트 발주를 하게 되는데요. 통상적으로 저희 고객사들이 베스타스라든가 지멘스 가메사 같은 터빈 업체인데 보통 한 3년에서 5년간의 중장기 계약을 통해서 가격이라든가 물량을 이미 선정을 해두고 있습니다. 어디 어디 있습니까?◇ 방성훈> 저희들 타워 자체는 전 세계 6개국에 있고요. 하부 구조물은 덴마크 1군데 있는데, 타워만 본다면 아시아의 3군데 베트남, 중국, 대만 그렇게 세 군데가 있고요. 유럽에는 포르투갈과 터키에 지금 타워 공장이 있고요. 덴마크에는 하부 구조물 해당 부분이 있고 그다음에 미국에 아주 세계에서 가장 큰 미국 시장이기도 합니다마는 세계에서 가장 큰 타워 공장을 미국 콜로라도주에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 세계 6개국에 6개 공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홍종호> 중국 말씀을 하셔서 제가 인상 깊게 들었는데요. 중국의 타워 공장에서 중국 현지에 납품하세요? 그쪽에서 수출을 전문적으로 하는 것으로 저희들이 한 20여 년 전에 들어갔었고 지금도 중국 내수 시장은 중국의 아주 내륙 서쪽입니다. 중국의 타워라는 게. 전부 다 사실은 그러려면 내수 그 내륙 지역으로 들어가야 되는데 저희들이 내륙을 검토한 적도 있긴 있었는데요. 중국 내에서 타워라는 게 가격이라든가 수익성이 그렇게 좋지는 않은 것 같아요. 이런 것들을 방지하는 것이 되는 걸까요?◇ 방성훈> 예 그렇죠. 타워가 쓰러지는 경우가 아주 드물지만 있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보통은 그렇게 해서 무너지고요. 타워 자체가 잘못 제작이 돼서 꺾이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홍종호> 그래요. 그런 평이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방성훈> 그 부분에 대해서는 참 아쉽게 생각하는데요. 미국 시장은 현재 어떤 상황입니까?◇ 방성훈> 미국 시장은 트럼프 행정부 이전 대비해서는 많이 낮아진 건 사실입니다. 미국 시장이 저희들 씨에스윈드 입장에서 가장 큰 시장이고 지금도 매출의 50%가 미국 시장에서 나오고 있거든요. 더 큰 성장을 하려고 계획한 것보다는 기대보다는 많이 꺾인 것은 사실입니다. 사실인데 한편으로는 지금 이미 우리가 나쁠 것으로 봤던 악재들은 다 나왔다.◆ 홍종호> 아, 이미 나올 건 다 나왔다.◇ 방성훈> 네.요. 작년 대비해서 올해가 조금 더 특히 2분기 신장한 것도 미국 시장에서의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 거거든요. 그건 유효하군요.◇ 방성훈> 2027년까지는 내년까지는 세액공제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상당히 혜택 받고 있는 건 사실이고요.◆ 홍종호> 그래요. 이 시장의 마켓 포스(Market Force)라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는 거죠.◇ 방성훈> 예. 시장의 힘을 이길 수 있는 행정부는 이 세상에 없었던 것이죠.◆ 홍종호> 그러면 트럼프 행정부가 2년이 거의 다 되고 이번에는 중간선거가 있고 하지 않습니까? 이런 얘기가 미국에선 많이 있고요. 이렇게 보십니까?◇ 방성훈> 약화도 되고 있을 뿐더러, 이미 나올 것은 저희들 리스크는 이미 다 노출이 되었다. 해상풍력에 저희들이 하부 구조물들이 예정돼 있던 것들이 많이 꺾인 거는 사실이고요. 왜 이렇게 됐습니까?◇ 방성훈> 20여 년 전에 이 사업을 시작할 당시에 씨에스윈드가 시작할 당시에 국내에 풍력 발전 그 자체적인 시장 자체가 없었고요. 그런데 아직 이게 그렇게 해야 될 정도로 명확한지에 대해서 저희들이.◆ 홍종호> 대표님이 계속 아직은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말씀을 계속 하시는데요. 이렇게 들립니다.◇ 방성훈> 맞습니다. 그런데 유럽도 마찬가지고 한국이 그렇게 명확하게 시장을 못 보여주니까.◆ 홍종호> 그래요. 그렇죠?◇ 방성훈> 예.◆ 홍종호> 남쪽 도시들에 그런 게 생길 수 있는 겁니까? 가능성이 있는 데는 어느 지역으로 보세요? 남해안 쪽입니까◇ 방성훈> 아 이게 참 민감한 질문인데요. 다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홍종호> 그래요. 지금까지 방성훈 씨에스윈드 대표이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방성훈> 감사합니다.
사먹어도 싸먹어도 비싸긴 매한가지···서울 김밥 한줄 평균 4000원, 오름세 가장 가팔라
최근 쌀, 계란, 김 등 김밥의 핵심 재료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김밥 한 줄 가격이 4000원에 육박하고 있다. 1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 집계를 보면, 지난 6월 기준 서울 지역에서 판매하는 김밥 한 줄 평균 가격은 3838원으로 1년 전보다 5.9% 올랐다. 소비자원이 대중적으로 소비 빈도가 높은 주요 8개 외식 품목의 가격 추이를 분석한 결과 김밥 가격이 가장 가파르게 올랐다. 서울 지역 기준 김밥 한 줄 평균 가격은 지난해 12월 3723원에서 올해 1월 3800원으로 오른데 이어 5개월 만에 3838원으로 또 상승했다. 농축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김밥 가격의 오름세는 확대되는 분위기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거제에 오늘만 577㎜…'2002년 태풍 루사' 이후 가장 많은 비 17일 경남 거제에 570㎜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거제뿐 아니라 전국으로 봐도 기록적인 강수량이다. 거제엔 이날 들어 오후 1시까지 577.4㎜의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972년 1월 24일 거제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거제 일강수량 신기록이자 기상청이 강수량 등의 순위를 관리하는 97개 종관기상관측지점 역대 일강수량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것이다. 2018년 6월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하고 연합훈련 중단을 전격 선언한 뒤 주요 연합훈련들이 실제로 축소·폐지됐는데, 8년 전과 같은 상황이 재현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수사 기한인 23일까지 기소 대상자들을 선별해 재판에 넘긴 뒤 24일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특검팀은 지난 주 윤석열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 나경원·김기현·윤상현권영진 의원 등 17명을 기소한 데 이어 남은 한 주 동안 20여명을 추가로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 임명에 연동'…선관위 국조특위 내일 재검표 사실상 불발 여야가 이달 18일로 잠정 합의했던 잠실 올림픽공원 내 투표지 재검표가 불발할 것으로 보인다. 축구협회, 대표팀 임시 감독 서류 전형 완료…이번 주 면접 돌입 대한축구협회가 축구대표팀을 이끌 임시 감독 선임을 위한 서류 전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면접 절차에 들어간다. 서류 전형을 통과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는 이번 주 중 온라인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1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을 보면, 지난 6월 기준 서울 김밥 한 줄 평균 가격은 3천838원으로 한 해 전보다 5.9% 올랐다.
"시설복구·경영안정 도와" 중기부, 폭우 피해 전통시장 지원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전남 함평천지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를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 및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가 경남 지역에 내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 지원에 나섰다. 17일 중기부에 따르면 경남 통영 4개 전통시장, 거제 11개 전통시장에서 침수와 함께 토사 유출로 점포 피해 등이 발생했다.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정부 자금과 보증 등 금융 지원도 추진한다.
금감원 노조 "감독기구 지방이전은 초악수, 즉각 중단해야"
감독비용 증가가 금융기관의 감독분담금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대출금리와 수수료 상승 등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으로 노조는 주장했다.
남해안 '극한호우'에 1명 사망·4명 부상…인명피해 거제 집중
거제에는 2002년 태풍 루사 이후 전국 97개 종관기상관측지점에서 가장 많은 일강수량이 하루 만에 쏟아져 산사태 등으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주택·도로 침수 등 피해 신고는 838건으로 늘었고 부산과 경남 주민 150여명이 대피했다. ◇ 거제에 하루 동안 577.4㎜ 폭우…역대 3번째 수치 기상청에 따르면 거제에는 이날 0시부터 오후 1시까지 577.4㎜의 비가 내려 1972년 관측 시작 이래 지역 일강수량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통영도 409.7㎜로 1968년 관측 시작 이후 일강수량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이날 오전 11시 발표한 대처상황 보고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잠정 인명피해는 사망 1명, 부상 4명이다. 주택·도로 침수와 토사 유출, 수목 전도 등 피해 신고는 전국에서 838건 접수됐다. 이날 오전 4시 42분께 거제시 옥포동에서 산사태로 쏟아진 토사가 아파트 저층부를 덮쳐 주민 1명이 숨지고 2명이 경상을 입었다. 거제·통영 교육시설 12곳이 침수됐으며 누수와 토사 유출 등을 포함한 전체 피해 교육시설은 경남교육청 오전 10시 집계 기준 25곳이었다. 울산에서는 쓰러진 가로수를 피하려던 택시가 급정거하면서 승객 1명이 다쳤고 도로 침수와 낙석 피해가 발생했다. ◇ 주민 159명 대피·특교세 30억원 지원…남부 일부 가뭄 해소 중대본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부산과 경남 6개 시·구에서 116세대 159명이 산사태와 침수 위험을 피해 대피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여객선 3개 항로 3척과 국립공원 6곳 313개 구간의 운항·출입이 통제됐다.
그림·부동산·음원, 주식처럼 ‘조각 투자’ 11월부터 시작
오는 11월부터 그림과 부동산, 음원 저작권 등의 지분·권리를 쪼개 주식처럼 사고 팔 수 있게 된다. 신종증권이란 기존 주식·채권 등과 달리 비정형적 권리를 증권화한 상품을 말한다. 투자자는 증권사를 통해 주식과 유사한 방식으로 조각 투자 상품을 매매할 수 있다. 다만 실제 시장 개설일은 금융당국의 상장 상품 승인 일정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 2023년 12월 장내 신종증권시장 시범 운영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지만 상장 상품 확보가 지연되면서 시장 개설을 미뤄왔다.
"서울에 6억 이하 아파트가 있나"…청년 대출 문턱 낮췄지만 살 집은 없다
청년·신혼부부 소득요건 완화했지만 서울 아파트값은 6억 훌쩍 청년미래보금자리론 비아파트 대상에 "아파트 선호 외면" 비판도 정부가 8·13 부동산 대책을 통해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를 겨냥한 금융지원책을 대거 내놨다. 정책대출의 소득요건과 이용 문턱을 낮춰 내 집 마련을 돕겠다는 취지지만, 정작 청년들이 선호하는 주택을 살 수 있도록 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늘었지만 '대출을 받아 살 수 있는 집'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이다. 특히 서울에서는 소득요건을 충족하더라도 정책대출로 살 수 있는 아파트가 많지 않은 데다, 새로 도입되는 청년미래보금자리론은 비아파트를 대상으로 해 청년층의 주거 선호와 정책 방향이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예비 신혼부부인 30대 A씨는 "서울에 6억원 이하 집이 빌라 말고 어디 있느냐"며 "누구를 위한 대출인지 모르겠다. 서울에는 살지 말라는 건가"라고 토로했다. 문제는 청년층이 생애 최초 주택으로 아파트를 선호한다는 점이다.
카드업계, 홈플러스에 고객 결제대금 지급 재개
카드업계는 홈플러스가 영업을 재개하자 카드대금 지급 보류를 해제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홈플러스가 재개장한 지난 13일 전후로 대금 보류를 풀기로 결정했다. 카드업계는 지난달 중순 홈플러스가 전국 점포 영업을 중단하자 카드대금 지급을 보류해왔다. 오프라인 매장 고객 수는 67개 점포 기준 1년 전보다 15% 증가했다.
[단독] HS효성, 美정부에 "中 타이어코드 관세 인하 대상서 빼달라"
HS효성이 중국 섬유업계의 광범위한 관세 인하 요구에 맞서 중국산 타이어코드 원단을 인하 대상에서 제외해달라는 의견을 미국 정부에 제출했다. 타이어코드가 미군용·항공기용 타이어에도 사용되는 핵심 보강재인 만큼 미국 내 생산기반과 공급망 보호를 위해 현행 관세가 유지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HS효성첨단소재의 미국 생산거점인 HS효성USA는 최근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중국산 폴리에스터 및 나일론66 타이어코드 원단을 관세 인하 대상인 '비민감 품목'에서 제외해달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아직 미국 정부가 타이어코드 관세 인하를 결정하지 않았지만 품목 선정 과정에서 중국 업계의 요구가 반영될 가능성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반대 입장을 공식화했다. HS효성은 미국 정부에 현지 타이어코드 원단 생산업체가 단 3곳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금융권 PF 연체율 10년 만에 최고…부실 우려 대출잔액 16.4조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금융권 전체 PF 대출 연체율은 4.65%로 집계됐다. 금융권 PF 연체율은 지난해 말 3.88%로 낮아졌지만 올해 들어 급반등했다. 지난해 말 대비로는 2.05%포인트 뛰었다. 은행 PF 연체율도 지난해 말 0.82%에서 올해 1분기 말 1.32%로 올라 2017년 말(1.36%) 이후 가장 높았다. 고정이하여신 지표도 일부 업권에서 악화했다. 보험사의 PF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지난해 말 1.59%에서 올해 1분기 말 2.24%로 상승해 2024년 2분기 말(2.40%) 이후 가장 높았다. 부실 PF 사업장의 정리·재구조화 실적도 올해 들어 감소했다.
가계부채 첫 2천조원 돌파…내주 기준금리 인상 가능할까
우리나라 가계 빚이 사상 처음으로 2천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한국은행은 오는 19일 2026년 2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 잠정치를 발표하는데, 2천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됐다. 2천조 원까지 6조 9천억원만 남겨둔 상황이었다.올해 2분기에는 대출 증가 속도가 더 빨라졌다. 1분기에 가계신용 잔액은 14조 원이 늘었는데 2분기 금융권 가계대출만 21조 1천억 원이 증가했다. 가계대출만으로도 2천조 원을 훌쩍 넘어서게 됐다.가계대출의 대부분은 주택담보대출이다. 올해 1~7월 가계대출 증가액 35조 3천억 원 중 주담대는 27조 6천억 원으로 78%를 차지했다.
부산 서면 지하도상가 천장 파손…인명 피해 없어
서면 지하도상가는 부산에서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시철도 서면역과 인접해있다.
[속보]폭우에 통영TG 인근 고속도로 토사 쏟아져···북통영IC 우회해야
통영대전고속도로 통영TG 인근 CCTV 갈무리. 통영TG 및 통영IC 통행이 어려운 상황이므로 북통영IC로 우회할 것을 도로공사는 권고했다.
금감원 지방 이전설에 노조 반발…"금융소비자 피해 커질 것"
금융감독원의 지방 이전설이 제기되자 금감원 노동조합이 강하게 반발했다. 금융회사와 금융소비자가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감독기구를 지방으로 옮길 경우 감독 공백과 소비자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17일 금감원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국가 금융 시스템을 위기로 몰아넣을 수 있는 금융감독원 지방 이전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전문인력 이탈에 따른 감독 역량 약화 가능성도 제기했다. 지방 이전에 따른 행정·재정적 비용 증가도 문제로 꼽았다.
KB금융 "자연 데이터 축적해 위험관리 체계 고도화"
KB금융그룹이 자연과 관련된 금융 위험과 기회를 분석한 '자연자본 공시 보고서'를 발간했다. 자연자본 공시는 기업 활동이 자연환경과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과 자연환경 변화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재무적 위험·기회를 파악해 공개하는 것이다. KB금융은 이번 보고서에서 금융 포트폴리오의 자연자본 영향도와 의존도, 익스포저를 종합 분석해 산업군별 특성을 파악했다. KB금융은 관련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보완해 자연자본 위험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KB금융은 첨단·신성장 산업을 지원하는 생산적 금융과 청년·지역사회·중소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포용금융까지 분석 범위를 넓혀 자연자본과의 연관성을 살폈다. 목표는 2030년까지 25조원을 달성하는 것이다.
금감원 노조 "감독기구 후선 후퇴 초악수, 지방 이전 즉각 중단"
노조는 "지방 이전으로 발생하게 될 핵심 전문인력의 대거 이탈까지 겹친다면 날이 갈수록 더욱 고도화되는 금융 환경 속에서 감독역량은 급격히 쇠퇴하고 소비자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금감원 노조는 17일 성명을 통해 "금융을 최전선에서 감독해야 할 감독기구까지 후선으로 후퇴시키는 초악수를 두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된다"며 금감원 지방 이전 검토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노조는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세계 주요 선진국에서 금융감독기구를 자본시장 중심지와 분리한 사례를 찾아볼 수 없다"면서 "매년 발생하는 수백 건의 인허가, 각종 신고서 수리, 금융회사 현장 검사 등 대면 면담을 위해 금감원 직원들이 서울로 역출장을 다녀야 하는 비효율을 낳게 될 뿐 아니라 막대한 추가 운영비용이 발생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관세 올린다” 압박에도 첫삽은 신중···정부, 1호 대미 투자 사업 ‘LNG 발전소 건설’ 막판까지 고심
정부가 이르면 8월 말로 예정된 대미투자 1호 사업 발표를 앞두고, 미국 측과 막판 조율을 이어가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행정부가 관세 인상 카드를 내세워 신속한 대미투자를 압박하고, 1호 사업으로 미국 텍사스주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이 유력한 상황에서도 세부 쟁점 조율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김 장관은 이어 “(미국 측과) 화상회의도 하고 실무 접촉도 했는데 전체적으로 한 번 정리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어서 오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김 장관은 올해 초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투자에 속도를 내자고 말해왔다면서 “그 취지에 공감하고 있어서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애초 미국 텍사스주에 6.3기가와트(GW) 규모의 LNG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을 1호 사업으로 유력하게 검토하고 이르면 이달 말 공식 발표할 예정이었다. 김 장관은 여전히 LNG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이 1호 프로젝트로 유력한지 묻는 질문에 “기다려보자”며 “당초에 얘기했던 대로 지금 상황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LNG 사업이 집중된 미국 텍사스주와 루이지애나주 숙련공 임금은 지난 3년간 약 40% 상승했고, LNG 프로젝트 설계·조달·시공 비용은 50% 이상 증가했다. 2024년 8월 미국 항소법원은 텍사스주 동남부에서 진행되던 LNG 터미널 사업과 리오그란데 LNG 터미널 사업에 대해 미국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 승인을 취소했다.
비거주 1주택, '예외 판단'은 은행 몫..'대출책임 떠넘기기' 논란
금융당국이 8·13 부동산 금융 종합대책에서 비거주 1주택자의 전세대출과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우대 적용 심사에서 예외 판단을 은행에 맡기면서 현장의 혼선이 커지고 있다. 개별 차주의 사정을 폭넓게 반영하겠다는 취지지만 은행들은 부실 심사 등의 책임을 피하기 위해 대출을 오히려 보수적으로 운용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8·13 부동산 금융 종합대책 발표 이후 은행 창구에는 '투기적 목적의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전세대출 제한 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은행이 개별 차주의 사례들에 대해 재량으로 불가피성 등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금융당국이 가이드라인을 내려준 사례들에 한해서만 결정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금융사 재량에 맡길 경우 비슷한 사례라도 은행마다 대출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차주의 혼란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중기부, 경남 전통시장 수해 복구 지원…"추석 영업 위해 총력"
X(트위터) @yonhap_graphics 인스타그램 @yonhapgraphics 중소벤처기업부는 호우로 피해를 본 경남 전통시장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통영 서호시장 등 경남지역 전통시장에서 침수와 토사 유출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남 통영 4개 시장과 거제 11개 시장 점포가 피해를 봤다. 복구 또는 교체가 필요한 시설은 신속히 지원한다.
'몸집 줄었는데 부실은 늘었다'..PF 연체율 10년 만에 최고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말 금융권 전체 PF 대출 연체율은 4.65%로 집계됐다. 2016년 3·4분기 말(4.9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업권별로 보면 증권사의 PF 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말 28.38%에서 올해 1·4분기 말 30.43%로 2.05%p 상승했다. PF 연체율은 지난해 말 0.17%에서 올해 1·4분기 말 5.51%로, 5.34%p 급등하면서 2015년 말(6.54%)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전체 금융권 PF 대출 잔액은 2024년 1·4분기 말 134조2000억원에서 같은 해 말 128조1000억원, 지난해 말 116조원, 올해 1·4분기 말 115조5000억원으로 감소했다.
염창공원 1000가구에 근조화환…'닥치고 공급' 최대 난관은 주민 설득
5만1000㎡ 부지에 1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인 서울 강서구 염창공원 일대 모습. 사진=뉴시스 정부가 8·13 부동산 대책을 통해 서울 강서구 염창공원 부지 주택공급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강서에서 반대 여론에 불이 붙고 있다. 노원·과천 주민들은 국회 앞 시위에 나서고 용산 주민들도 대책 마련에 나서면서 주민 설득이 '닥치고 공급' 기조의 최대 난관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강서구에서 염창동을 중심으로 정부의 주택공급 대책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단체행동에 돌입했다. 정부가 지난 13일 '전월세·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으로 염창근린공원 훼손지 부지 5만1000㎡에 100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하면서다. 강서구는 즉시 "숙원사업이자 대표적인 난제로 꼽혔던 염창근린공원 훼손지 문제가 마침내 풀렸다"고 환영했지만 일부 주민들은 서둘러 근조화환을 설치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구청·구시의원에 민원을 쏟아내고 있다. 또 "교통 대란과 교육 등 생활 인프라 부족이 우려돼 객관적인 검토와 구체적인 대책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5대 은행 주담대 가산금리 고공행진…"가계대출 억제 영향"
주요 시중은행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강화하면서 높은 수준의 가산금리를 유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개정 정통망법 따라 사내게시판 실명제 전환
최근 정부가 개정 정보통신망법을 시행한 데 따른 조치로,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건전한 소통 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나우톡을 오는 18일 0시부터 전면 실명제로 전환한다고 임직원들에게 공지했다. 나우톡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회사 소식과 정책 등을 빠르게 공유하는 사내 소통 공간이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익명성에 기대 타인을 비방하거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유포하는 등 사내 소통 문화를 훼손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광진구 첫 재개발 '조합' 탄생…자양4동A, 설립인가 신청
서울 광진구 자양4동A구역이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며 광진구 첫 주택정비형 재개발 조합 출범을 눈앞에 뒀다. 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자양4동A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주민협의체는 지난 12일 광진구청에 조합설립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조합설립 동의율은 80.6%로 법정 기준인 75%를 웃돌았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3일 발표한 주택 공급 대책에서 재개발 조합설립 동의율을 재건축과 같은 70%로 낮추기로 했다. 광진구청의 서류 검토를 거쳐 인가가 나면 현재 광진구에서 추진 중인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가운데 첫 조합이 출범한다. 주민협의체는 이르면 9월 중순 인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만 난리? 우리도 잔금대출 안 나와요"...또 지방 빠진 부동산 대책
8·13 부동산 대책도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지방 주택시장 대책이 또 빠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미분양 증가와 수요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을 위해서는 별도의 맞춤형 방안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하면 아파트값 하락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미분양 물량도 예사롭지 않다. 업계에서는 지방 주택시장의 경우 맞춤형 회복 방안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서울 등 수도권 공급 확대 방안이 주로 담기면서 업계에서 요구한 지방 활성화 방안은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다가구 가구 수 30%대 늘려도… "수요가 문제"
앞으로 새로 짓는 다가구·다세대주택은 한 동당 가구 수가 30%대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건폐율·용적률과 다가구 19가구 상한은 그대로 남아 실제 증가폭은 필지별로 갈릴 전망이다. 면적 상한이 51.5% 높아지는 셈이다. 다가구주택의 주거용 층수 제한도 3개층 이하에서 4개층 이하로 완화된다. 건축법 시행령이 개정되면 660㎡를 넘는 건물도 1000㎡ 미만이면 다세대주택으로 지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같은 대지에서 면적과 층수 규제를 함께 적용받아 새로 지을 경우 한 동당 가구 수가 30%대 늘어날 여지가 있다고 추산했다. 이미 지어진 건물의 가구 수가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증가폭도 건폐율·용적률과 대지 형태, 주차장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대책에는 일조 규제를 완화해 4∼5층도 수직으로 지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충청도서 집 사러 와요"...남양주·광주 투자 문의 '봇물'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A공인중개사) 정부 공급 대책 발표 당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경기 남양주와 광주에 투자 수요가 빠르게 몰리고 있다. 대규모 주택이 들어서면 인근 인프라도 개발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실거주 의무 단지가 적다는 점이 겹친 결과다. 덕소리 인근 중개업소 중에는 지난 13일 이후 걸려 오는 전화가 2배 이상 늘어난 곳도 있다. 실제 덕소리에서 근무하는 한 공인중개사는 전화를 받자마자 "또 왔네"라는 혼잣말을 했다. 또 다른 공인중개사도 "15일에도 급하게 거래에 들어간 물건이 있다"며 "이렇게까지 전화를 받았던 적이 있나 싶다"고 전했다.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지난달 구리·기흥·동탄 토허구역 지정 이후 서서히 늘어난 투자 문의는 최근 급격하게 불어났다. 두 지역 투자 문의가 크게 늘어난 것은 정부가 내놓은 주택 공급 대책으로 해당 지역 개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김윤덕·오세훈 20일 회동...용산·그린벨트 주택공급 분수령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20일 8·13 공급 대책의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마주 앉는다. 용산공원과 그린벨트 등 녹지 활용을 두고 이견을 보이는 만큼, 이날 회동이 서울 내 공급 대책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두 사람의 회동은 지난달 24일 비공개 회동 후 약 한 달 만이다.
"대출상품 출시 눈치봤는데"...총량 완화에 한숨 돌린 인뱅
금융당국이 올해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목표치를 확대하면서 신규 대출상품 출시를 앞둔 인터넷전문은행이 한숨을 돌리고 있다. 시중은행과 비교해 대출 상품군이 다양하지 않은 인뱅들이 늘어난 총량을 기반으로 주택담보대출과 분양잔금대출 등 신규 상품을 공급할 여력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3년부터 분양잔금대출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으나 주담대 상품 고도화 등에 집중하면서 실제 출시를 미뤄왔다. 이번 분양잔금대출 출시를 시작으로 대출 상품군을 넓혀 하반기 여신 성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토스뱅크는 올해 출범 5년 차에 접어들면서 주담대 출시를 통해 본격적으로 여신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 당국이 늘어난 대출 여력을 실수요자 중심으로 공급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한 만큼 잔금대출과 주담대 출시를 앞둔 양사에도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됐다는 평가다.
코웨이엔텍 '물 재이용 핵심기술' 확보
코웨이 제공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엔텍은 지난 12일 영남대와 '역삼투(RO) 농축수 처리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코웨이엔텍이 확보한 기술은 하·폐수 재이용 공정에서 발생하는 역삼투 농축수를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재이용시설 내에서 농축수 자체 처리가 가능해 물 재이용 사업에 있어 수익 구조 개선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물 재이용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슈퍼사이클 힘입은 반도체 장비 '가파른 성장'
반도체 장비기업 상당수가 전 세계적인 반도체 초호황을 맞아 올해 2·4분기 큰 폭으로 개선된 실적을 내놓았다. 이들 기업은 올해 하반기 실적 개선 흐름이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미반도체는 올해 2·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 늘어난 2511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1% 증가한 1303억원이었다. 올해 국내외 주요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이 HBM4 양산에 돌입하면서 한미반도체의 HBM4 양산용 TC본더 공급도 증가하는 추세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2·4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9% 늘어난 599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이들 장비기업은 올해 연간으로도 호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동, 800억 들여 대구공장 증설…차세대 농기계 거점으로
국내 1위 농기계 기업인 대동이 해외 공장을 정리한 뒤 국내 생산기지 경쟁력을 강화하는 '리쇼어링(국내복귀)'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앞서 대동은 중국 공장을 정리하고 대구공장을 인공지능(AI)·로봇 기반의 미래 농기계 생산기지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정부가 추진 중인 국내복귀기업 지원 정책의 주요 사례로 주목된다. 대동은 수익성이 악화한 중국 안후이성 공장을 청산한 뒤 대구공장을 중심으로 생산 체계를 재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참석자들은 대동의 국내복귀 추진 전략을 청취한 뒤 트랙터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대동의 국내복귀는 중국 사업 철수와 국내 생산기지 고도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방식이다. 대동은 중국 안후이성 생산법인의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2024년 중국법인 철수를 결정한 뒤 현지 자산 매각과 법인 청산 절차를 진행해왔다. 특히 대동은 대구공장 증설에 80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중기부 '폭우 피해' 전통시장 상인들 금융 지원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전남 함평천지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를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 및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17일 중기부에 따르면 경남 통영 4개 전통시장, 거제 11개 전통시장에서 침수와 함께 토사 유출로 점포 피해 등이 발생했다.
"20년 기다렸는데 공공주택이라니" 염창서도 반대 여론 활활
정부가 8·13 부동산 대책을 통해 서울 강서구 염창공원 부지 주택공급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강서에서 반대 여론에 불이 붙고 있다. 노원·과천 주민들은 국회 앞 시위에 나서고 용산 주민들도 대책 마련에 나서면서 주민 설득이 '닥치고 공급' 기조의 최대 난관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강서구에서 염창동을 중심으로 정부의 주택공급 대책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단체행동에 돌입했다. 정부가 지난 13일 '전월세·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으로 염창근린공원 훼손지 부지 5만1000㎡에 100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하면서다. 강서구는 즉시 "숙원사업이자 대표적인 난제로 꼽혔던 염창근린공원 훼손지 문제가 마침내 풀렸다"고 환영했지만 일부 주민들은 서둘러 근조화환을 설치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구청·구시의원에 민원을 쏟아내고 있다. 또 "교통 대란과 교육 등 생활 인프라 부족이 우려돼 객관적인 검토와 구체적인 대책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면적·층수 제한 풀리는 비아파트 '효과는 글쎄'
앞으로 새로 짓는 다가구·다세대주택은 한 동당 가구 수가 30%대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건폐율·용적률과 다가구 19가구 상한은 그대로 남아 실제 증가폭은 필지별로 갈릴 전망이다. 면적 상한이 51.5% 높아지는 셈이다. 건축법 시행령이 개정되면 660㎡를 넘는 건물도 1000㎡ 미만이면 다세대주택으로 지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같은 대지에서 면적과 층수 규제를 함께 적용받아 새로 지을 경우 한 동당 가구 수가 30%대 늘어날 여지가 있다고 추산했다. 이미 지어진 건물의 가구 수가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증가폭도 건폐율·용적률과 대지 형태, 주차장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대책에는 일조 규제를 완화해 4∼5층도 수직으로 지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서울·수도권 쏠린 부동산 대책…'미분양 늪' 지방은 또 뒷전
8·13 부동산 대책도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지방 주택시장 대책이 또 빠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미분양 증가와 수요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을 위해서는 별도의 맞춤형 방안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하면 아파트값 하락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미분양 물량도 예사롭지 않다. 업계에서는 지방 주택시장의 경우 맞춤형 회복 방안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김윤덕·오세훈 20일 회동… 서울 공급대책 분수령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20일 8·13 공급 대책의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마주 앉는다. 두 사람의 회동은 지난달 24일 비공개 회동 후 약 한 달 만이다.
"충청서도 원정 매수" 남양주·광주 집값 들썩
2026.8.13 [email protected] (끝) "지난 13일 정부 공급 대책 발표 직후 남양주 인근 투자 문의가 급증했습니다.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A공인중개사) 정부 공급 대책 발표 당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경기 남양주와 광주에 투자 수요가 빠르게 몰리고 있다. 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남양주는 덕소리를 중심으로, 경기 광주는 장지동과 역동을 중심으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덕소리 인근 중개업소 중에는 지난 13일 이후 걸려 오는 전화가 2배 이상 늘어난 곳도 있다. 실제 덕소리에서 근무하는 한 공인중개사는 전화를 받자마자 "또 왔네"라는 혼잣말을 했다. 또 다른 공인중개사도 "15일에도 급하게 거래에 들어간 물건이 있다"며 "이렇게까지 전화를 받았던 적이 있나 싶다"고 전했다. 두 지역은 행정구역상 맞닿아 있다.
17년동안 이어온 현대모비스의 약속... 투명우산으로 지키는 ‘아이들의 안전’
현대모비스 종합안전체험랜드에서 어린이들이 투명우산을 쓰고 보행안전 교육을 받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가 17년째 투명우산 나눔을 이어가며 어린이 보행안전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이 안전을 화두로 한 사회공헌을 십수 년간 지속하는 사례는 흔치 않은 가운데, 현대모비스는 교통안전을 넘어 생활 전반의 안전 문화를 뿌리내리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는 평가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2010년 어린이 교통안전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투명우산 나눔을 시작해 2019년부터는 전국 단위로 사업을 확대했다. 현대모비스 제공 투명우산은 우산을 쓴 어린이의 시야를 가리지 않으면서도 야광 소재를 적용해 운전자가 아이들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이 나눔 활동으로 비 오는 날 어린이 교통사고를 30% 가까이 줄이는 효과가 확인됐다.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현대모비스는 2023년 안전문화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인문학 강좌’ 여는 현대모비스… 자녀와 고궁·박물관 갈때 직접 설명해주세요
현대모비스가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체험형 프로그램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임직원들이 일터에서 활력을 얻는 동시에 가정에도 충실할 수 있도록 지원해 궁극적으로 업무 효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의왕연구소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썸머스쿨'이라는 이름의 인문교양 강좌를 운영 중이다. 슬로바키아법인은 발달장애인이 직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개인별 훈련과 멘토링을 지원하기도 했다.
"한글 배우며 만든 무대" 산단공, 이주아동 공연 후원 - 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후원하고 초록우산 대구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제3회 초록우산 어린이 뮤지컬 '스케치북 시즌3'가 지난 14일 대구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블랙박스 소극장에서 열렸다. 17일 산단공에 따르면 초록우산 어린이 뮤지컬은 예술과 놀이를 활용한 한국어 교육을 통해 이주배경아동의 소통능력을 높이고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후원하고 초록우산 대구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제3회 초록우산 어린이 뮤지컬 '스케치북 시즌3'가 지난 14일 대구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블랙박스 소극장에서 열렸다.
GS칼텍스 '815런' 6년째 동행
GS칼텍스 임직원과 가족들이 지난 15일 '2026 815런'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fn이사람] "초보 투자자에 안성맞춤… 입출금 계좌로 투자 시작하세요"
"머니무브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금융의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은행 고객도 투자를 하고 싶다면 가장 쉬운 방법으로 시작할 수 있어야 한다." 은행 입출금 계좌를 기반으로 별도 이체 없이 주식거래가 가능한 것이 핵심이다. 양 본부장은 "예금 중심의 자금이 퇴직연금, 주식시장으로 빠르게 이동했다. 은행 고객이 안전하게 투자시장으로 넘어올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한 끝에 쏠링크를 구상했다"고 말했다. 쏠링크는 자금을 은행 계좌에 그대로 두고, 매매가 이뤄질 때만 증권 계좌로 이동하는 구조다. 투자를 마치면 자금은 다시 은행 계좌로 돌아온다. 은행은 고객 자금을 유지할 수 있고, 고객은 별도 이체 없이 투자할 수 있다. 주요 타깃은 은행 거래에 익숙한 반면 투자는 생소한 고객들이다. 양 본부장은 "궁극적으로는 AI가 고객을 대신해 투자 판단을 지원하는 에이전트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DX 첫 적자에… 90년대생들 제일 먼저 짐 쌌다
최근에는 기존 희망퇴직 대상이 아닌 1990년대생 직원들까지 먼저 희망퇴직 의사를 밝힌 뒤 실제 회사를 떠나는 사례도 잇따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가 부담 확대와 중국 업체들의 추격으로 세트사업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젊은 직원들 사이에서도 희망퇴직 시 받을 수 있는 수억원대 보상을 챙겨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MX사업부에서 최근 1990년대생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희망퇴직을 선택해 회사를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기존 희망퇴직 대상보다 젊은 연령대로, 회사 피플팀(인사팀)의 타진을 받은 것이 아니라 먼저 희망퇴직 의사를 밝힌 뒤 실제 퇴직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희망퇴직 대상이 아닌 1990년대생 등 젊은 직원들이 오히려 먼저 회사에 희망퇴직 가능 여부와 조건을 문의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사업의 성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상당한 보상을 받고 새로운 진로를 찾는 편이 낫다는 인식도 젊은 직원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6억 이하 서울아파트가 있나"... 청년 대출 열려도 '그림의 떡'
정책대출의 소득요건과 이용 문턱을 낮춰 내 집 마련을 돕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정작 청년들이 선호하는 주택을 살 수 있도록 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늘었지만 '대출을 받아 살 수 있는 집'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이다. 신혼부부 보금자리론은 오는 10월부터 부부 중 1인의 연소득이 7000만원 이하여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에서 이를 충족하는 아파트를 찾기는 쉽지 않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 아파트 평균 거래금액은 9억9207만원이다. 예비 신혼부부인 30대 A씨는 "서울에 6억원 이하 집이 빌라 말고 어디 있느냐"며 "누구를 위한 대출인지 모르겠다. 서울에는 살지 말라는 건가"라고 토로했다. 이 상품을 이용하더라도 향후 주거 상향에 쓸 수 있는 생애 최초 LTV 우대 혜택은 소진되지 않는다.
반도체주 반등에 다시 '빚투'... 신용거래융자 이달 3조 증가
증시 대기자금이 감소하는 가운데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다시 30조원을 넘어섰다. 신규자금 유입 대신 개인투자자의 '빚투'가 늘어난 것으로, 변동성이 높은 장세에서 수급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국내 증시 신용융자 잔고는 30조926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달 첫 거래일인 지난 3일 27조4439억원과 비교하면 8거래일 만에 3조4824억원(12.7%) 늘어났다. 유가증권시장 신용융자 잔고는 지난 3일 21조6141억원에서 13일 24조5349억원으로 2조9208억원(13.5%) 늘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지난 14일 삼성전자는 27만4500원, SK하이닉스는 164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HD현대 ' 차세대 무인수상정' 수출 청신호… 내년 초 美해군에 시연
지난해 8월 HD현대 글로벌연구개발센터를 방문한 팔머 럭키 안두릴 공동설립자(가운데)가 HD현대가 개발 중인 무인수상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HD현대 제공 HD현대가 유인함정 중심이던 K방산의 패러다임을 '자율운항 무인함정'으로 한단계 진화시키며 세계 최대 방산 시장인 미국 안방을 정조준한다. 단순한 유인함정 대체를 넘어 민간 상선 시장에서 이미 입증된 'AI 항해 자율화' 초격차 기술력으로 고부가가치 무인 함대 시장의 선봉장이 되겠다는 포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는 내년 1~2월경 미국 연안에서 차세대 무인함정의 첫 시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미 해군 장성을 비롯한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대한민국 해군 측 주요 인사 초청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양산 물량은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포스 조선소 등 현지 거점에서 공동생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 '아틀라스' 공장투입 전 1만시간 데이터 학습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에 1만시간 분량의 작업 데이터를 학습시킨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학습 거점인 미국 로봇 메타플랜트 응용센터(RMAC)가 3·4분기 문을 여는 가운데, 개소를 앞두고 조종·감독·정비를 아우르는 4개 직급의 운영조직 윤곽도 드러났다. 2028년 미국 공장 투입까지 2년여를 남겨두고 학습 데이터 확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최근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RMAC 근무인력 채용에 나섰다. RMAC은 아틀라스가 실제 생산라인에 투입되기 전 작업 데이터를 쌓고 성능을 검증하는 시설이다. 학습과 검증을 마친 로봇이 현장에 투입되고, 현장에서 쌓인 데이터가 다시 학습에 활용되는 순환 구조가 핵심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1만시간은 로봇이 실제 움직인 가동시간 기준이며, 2028년 현장 투입 전까지 채우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RMAC은 HMGMA 안에서 현대글로비스가 물류를 담당하는 구역의 일부 공간을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RMAC 운영 방식은 연구시설보다 자동차 공장에 가깝다.
[단독] 식량안보 단기 처방만 급급… 농산물 할인지원금 '사상 최대'
정부가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해 올해 농축산물 할인지원에만 사상 최대인 4535억원을 쏟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처럼 매년 국가 재정을 할인지원과 할당관세에 수천억원 쓰면서도 정작 수급 조절의 핵심인 '정부 농산물 비축기지' 신축은 재정 여건을 이유로 추진을 미루고 있다. 17일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실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농축산물 할인지원 예산은 모두 4535억원이다. 할인지원 예산은 지난해 8월 본예산 단계에선 1080억원이었지만 올해 3월 추가경정예산 500억원이 추가됐다. 할인지원 사업은 국산 신선 농축산물 구매시 정부가 할인을 지원해 소비들의 물가 부담을 경감해주는 제도다. 최근 5년간 할인지원 사업은 폭증했다. 기후·공급망 위기 속에서 농산물 가격이 오른 데다 가격변동이 심화됐기 때문이다. 처음으로 모든 농축산물 품목을 할인지원 대상으로 지정했다.
[단독] 비축기지 없어 민간창고에 보관...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재정 열악
정부가 기후위기와 식량안보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수급 조절을 위한 핵심 인프라 '공공 농산물 비축기지' 신설 계획을 사실상 철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단기 할인지원 등 현금성 물가 대응과 농산물 수매에 대규모 나랏돈을 쓰면서 농산물가격안정기금 재정이 흔들리자 인프라 구축을 미룬 것이다. 국정감사에서 수년째 비축기지 신설 필요성이 지적됐지만 국가 식량자원이 정부 창고 대신, 민간 창고 '더부살이'에 내몰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3개소 신설 계획을 내놨지만 추진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농안기금 지출은 2조3638억원이다. 비축기지 신설 사업 역시 재원을 농안기금 '비축지원'에 끌어서 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재정 여건이 개선되면 신규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신규 3곳 이외에 2023년부터 추진한 강원 정부비축기지 1개소는 오는 2030년 준공 목표"라고 설명했다. aT 관계자는 "늘어나는 농산물 보관은 민간 창고를 임대해 저장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기후위기 및 식량안보 측면에서 농산물 비축기지 확대가 중요하다고 짚었다.
KB국민은행, 집중호우 피해 긴급 금융지원
개인 대출 고객에게 피해 규모 범위에서 최대 2천만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금융권 부동산PF 연체율 4.65%… 10년 만에 최고치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말 금융권 전체 PF 대출 연체율은 4.65%로 집계됐다. 2016년 3·4분기 말(4.9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업권별로 보면 증권사의 PF 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말 28.38%에서 올해 1·4분기 말 30.43%로 2.05%p 상승했다. PF 연체율은 지난해 말 0.17%에서 올해 1·4분기 말 5.51%로, 5.34%p 급등하면서 2015년 말(6.54%)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전체 금융권 PF 대출 잔액은 2024년 1·4분기 말 134조2000억원에서 같은 해 말 128조1000억원, 지난해 말 116조원, 올해 1·4분기 말 115조5000억원으로 감소했다.
비거주1주택 예외 판단, 은행 알아서… 책임 미룬 금융당국
금융당국이 8·13 부동산 금융 종합대책에서 비거주 1주택자의 전세대출과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우대 적용 심사에서 예외 판단을 은행에 맡기면서 현장의 혼선이 커지고 있다. 개별 차주의 사정을 폭넓게 반영하겠다는 취지지만 은행들은 부실 심사 등의 책임을 피하기 위해 대출을 오히려 보수적으로 운용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8·13 부동산 금융 종합대책 발표 이후 은행 창구에는 '투기적 목적의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전세대출 제한 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은행이 개별 차주의 사례들에 대해 재량으로 불가피성 등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금융당국이 가이드라인을 내려준 사례들에 한해서만 결정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금융사 재량에 맡길 경우 비슷한 사례라도 은행마다 대출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차주의 혼란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총량 완화에 숨 트인 카뱅·토뱅... 신규대출 공급 타이밍 앞당긴다
금융당국이 올해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목표치를 확대하면서 신규 대출상품 출시를 앞둔 인터넷전문은행이 한숨을 돌리고 있다. 시중은행과 비교해 대출 상품군이 다양하지 않은 인뱅들이 늘어난 총량을 기반으로 주택담보대출과 분양잔금대출 등 신규 상품을 공급할 여력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내달 분양잔금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3년부터 분양잔금대출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으나 주담대 상품 고도화 등에 집중하면서 실제 출시를 미뤄왔다. 이번 분양잔금대출 출시를 시작으로 대출 상품군을 넓혀 하반기 여신 성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토스뱅크는 올해 출범 5년 차에 접어들면서 주담대 출시를 통해 본격적으로 여신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 토스뱅크는 인뱅 3사 가운데 유일하게 주담대를 취급하지 않고 있다.
카드사, 홈플러스 영업 재개에 가맹점 대금지급 정상화
카드사들은 지난달 중순 홈플러스가 전국 점포 영업을 중단하자 결제 취소와 환불이 대규모로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일부 대금 지급을 보류했다. 홈플러스 영업 재개 이후 신규 매출이 발생하면서 카드사들이 대금을 정상적으로 지급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홈플러스의 미정산 대금을 둘러싼 법적 변수는 남아 있다.
카카오뱅크 "주주가치 제고"… 자사주 27만주 소각
카카오뱅크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유 중인 자사주 27만주를 소각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나머지 자사주 26만2334주는 임직원 보상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농협금융 그룹역량 총결집… 연금사업 경쟁력 강화
17일 농협금융은 퇴직연금을 정부가 추진 중인 '농업인 노후소득 보장정책'과 연계해 국민의 안정적인 노후소득 형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말 기준 농협은행의 퇴직연금 원리금비보장상품의 1년 수익률은 DB형 25.04%, DC형 57.33%, IRP 59.69%를 기록했다. 6월 말 기준 DC와 IRP 원리금비보장상품의 5년 연환산 수익률은 각각 12.57%, 11.83%다.
규제에 '발꽁꽁'… 보험업계 "도심 요양시설 공급 어렵네"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요양·돌봄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수요가 몰리는 수도권 도심에서는 요양시설 공급이 좀처럼 늘지 않고 있다. 높은 땅값에 더해 요양시설을 지으려면 토지와 건물 소유권을 확보해야 하는 규제까지 겹치면서 민간사업자의 진입 문턱이 높기 때문이다. 보험업계에선 자본력과 운영능력을 갖춘 사업자에 한해 장기 임차 방식의 요양시설 운영을 허용하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하지만 수도권에서는 양질의 요양시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030년 전국적으로 약 15만명의 요양 수요가 충족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문제는 민간사업자가 시설을 늘리려 해도 높은 진입장벽에 부딪힌다는 점이다. 운영능력을 갖춘 사업자 입장에서도 막대한 부지 매입비를 선투입해야 하는 만큼 수요가 높은 도심에 시설을 빠르게 늘리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일정 요건을 갖춘 사업자에 한해 토지·건물 소유권 대신 장기 임차 등 사용권을 확보해 요양시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수은 'AI 산업 핵심 자원' 구리 공급망 확보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이 인공지능(AI) 등 전략산업의 필수 소재인 구리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금융지원에 나섰다. 수은은 세계 최대 글로벌 종합 자원기업인 글렌코어에 총 10억달러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서학개미, 이달 스페이스X 가장 많이 샀다
글로벌 우주기업 스페이스X 주가가 이달 들어 30% 가까이 반등하면서 서학개미 매수세가 거세지고 있다. 인공지능(AI) 사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공격적인 투자에 따른 현금 흐름 부담은 향후 주가 변동성을 키울 요인으로 꼽힌다. 매수세가 몰린 것은 주가가 최근 반등 흐름을 보였기 때문이다.
벤처 발굴해 상장까지 지원사격... IBK투증 '육성형 IPO' 통했다
IBK투자증권이 올 상반기 코스닥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역대 가장 많은 7건의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대형 증권사들이 조(兆) 단위 대어급 IPO 확보에 집중하는 사이 초기 중소·벤처기업을 직접 발굴·투자해 상장까지 연결하는 '육성형 IPO'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눈길을 끄는 것은 IPO 후보군을 만드는 방식이다. 일부 기업은 최초 투자 이후 3년 안팎을 관리하며 추가 투·융자를 제공해 IPO 후보군으로 키운다. 상반기 에스테크엠과 송우인포텍의 코넥스 상장 청구를 진행했다. 상반기 증권업계에서 코넥스 상장 청구에 나선 곳은 IBK투자증권이 유일하다.
TDF도 증시 훈풍… 올해 3조6000억 유입
퇴직연금 시장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은 타깃데이트펀드(TDF)에 올 들어 3조6000억원 넘는 자금이 몰렸다. 특히 증시 강세에 힘입어 주식 비중이 높은 고(高)빈티지 상품에 수요가 쏠리면서 자산운용사들도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17일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국내 TDF 상품 설정액은 20조2333억원으로, 올 들어 3조6839억원이 새로 유입됐다. 현 추세를 유지할 경우 올해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이 높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예정 시기를 목표 시점으로 정한 뒤, 은퇴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위험자산 비율은 낮추고 안전자산 비율은 높이는 일명 '생애 주기별' 펀드다. 빈티지가 높은 상품일수록 주식 비중이 높다. 고빈티지 TDF는 목표 은퇴 시점까지 투자 기간이 길어 주식 등 위험자산 비중을 최대 80% 수준으로 높게 가져가는 것이 특징이다. TDF의 선호도가 높아진 이유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위험자산 투자 비중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다.
활황에 돈 쓸어담은 증권사… 3분기는 '실적 잔치' 어렵다
2·4분기 역대급 성적표를 받아든 증권사들이 3·4분기에는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 들어 증시가 조정 국면을 맞았던 데다, 미래에셋증권의 호실적에 기여했던 스페이스X가 변수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한국금융지주·키움증권·NH투자증권·삼성증권 등 5대 증권사의 3·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컨센서스는 2조1991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권사들은 지난 2·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바 있다. 5대 증권사의 2·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4조549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0.98% 늘었다. 주식시장 전반의 거래 활력도 떨어졌다. 일부 증권사에선 미래에셋증권이 3·4분기 순이익이 적자로 전환할 것이란 전망도 내놓는다.
미술품·부동산 등 조각투자 시장 11월 열린다
미술품과 부동산, 음원 저작권 등 다양한 자산을 쪼개 투자하는 조각투자가 오는 11월 증권시장에 본격적으로 입성한다. 한국거래소가 신종증권 전용 장내시장을 열면서 투자자들은 증권사를 통해 주식을 거래하듯 조각투자 상품을 사고팔 수 있게 된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11월 16일 신종증권시장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오는 10월 6일부터 11월 13일까지 6주간 모의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주문 방식은 지정가 주문으로 제한된다.
김동관, RSU 가치 2700억 육박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 급등에 따른 것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반기보고서상 한화그룹의 김동관 수석부회장이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에서 부여받은 RSU의 시장가치는 2025년 말 기준 2682억원이다. 김 수석부회장이 수령하지 않은 미지급 RSU 수량에 당시 종가를 곱한 금액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RSU 가치는 1651억원으로 전체의 61.6%를 차지한다. 단순 계산으로 주가가 10만원 하락하면 RSU 가치만 175억원이 줄어드는 셈이다.
4대그룹 총수들, AI 에이전트 만들고 코딩까지 배운다
삼성이 삼성전자를 비롯해 주요 관계사 임원 2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고강도의 인공지능(AI) 합숙 교육을 최근 마무리했다. 삼성의 한 임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앞으로는 AI를 못 쓰면 절대 안 된다는 점을 회사가 확실히 주지시킨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임원은 "연수원 교육을 마치게 되면 각자 AI 에이전트 한두 개씩 들고 나오게 된다"며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있는데 꽤 유용하다"고 전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연초 "일하는 방식과 조직 DNA를 송두리째 바꿔야 한다"며 "남들이 만들어 놓은 것이라도 쓰라"며 강도높게 질책하면서, 기류가 달라졌다는 전언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AX전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라며 "최고경영자(CEO)와 사업책임자가 직접 방향을 잡고 이끌어야 할 과제"라고 주문했다. LG그룹 한 임원은 "매일 아침마다 AI가 만든 보고서를 메일로 받아보고 있다"며 "매우 유용하다"고 말했다. 재계 관계자는 "최 회장이 AI를 주도하고 있는 만큼 직접 AI 에이전트 정도는 만들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HS효성 "中 타이어코드 관세 인하 대상 안돼"
HS효성이 중국 섬유업계의 광범위한 관세 인하 요구에 맞서 중국산 타이어코드 원단을 인하 대상에서 제외해달라는 의견을 미국 정부에 제출했다. 중국 섬유업계가 광범위한 섬유·의류 제품에 대한 대미 관세를 낮춰달라고 요청하자 직접 반박에 나선 것이다. 타이어코드가 미군용·항공기용 타이어에도 사용되는 핵심 보강재인 만큼 미국 내 생산기반과 공급망 보호를 위해 현행 관세가 유지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HS효성첨단소재의 미국 생산거점인 HS효성USA는 최근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중국산 폴리에스터 및 나일론66 타이어코드 원단을 관세 인하 대상인 '비민감 품목'에서 제외해달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HS효성은 미국 정부에 현지 타이어코드 원단 생산업체가 단 3곳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LG전자 찾는 젠슨 황 장녀… '피지컬 AI' 밀착 협력
최근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황 CEO가 미국 엔비디아 본사에서 회동한 후 전략적 협력을 약속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시점으로 양사의 피지컬 인공지능(AI) 협력이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LG전자가 휴머노이드 로봇 지능화의 핵심 인프라로 구축 중인 데이터팩토리에서 회동이 진행되는 만큼, 이번 논의에서도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한 로보틱스 분야 협력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公, 지역 청년 위한 '정규직 전환형 인턴십' 추진
관광·마이스(MICE)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에 기업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정규직으로 채용될 기회를 제공하는 인턴십 사업이 운영되면서 지역 일자리 선순환 모델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를 위해 공사는 지난 6월부터 청년 인재와 참여기업을 모집해 총 35명의 인턴을 매칭했다.
지역 치과의료산업 맞춤형 금융지원 나선다
BNK부산은행 제공 BNK금융그룹은 지난 14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와 BNK부산은행, BNK캐피탈이 '지역 치과의료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치과의사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과 치과의료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BNK금융은 BNK부산은행과 BNK캐피탈의 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치과의사회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비거주 1주택 증세’ 반대한 김민석, 세제개편안 국회서 큰폭 수정되나
비거주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부담을 강화하는 정부 세제 개편안에 부정적인 김민석 의원이 17일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선출되면서 국회 논의 과정에서 개편안이 상당 폭 수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투자 목적의 비거주·고가 주택을 중심으로 세 부담 강화라는 정책 방향까지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재정경제부는 입법예고 과정에서 제기된 의견 등을 토대로 세제 개편안을 보완해 다음달 3일 안에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정부의 실거주 중심 개편안은 향후 국회 논의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특히 전당대회 과정에서 비거주 1주택자의 세부담 강화에 반대한 김 의원이 당대표로 선출되면서 개편안이 큰 폭으로 수정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하지만 정부 개편안대로 비거주 1주택자의 보유기간 공제가 폐지되면 실제 거주하지 않은 소유자의 공제 혜택은 크게 줄어든다. 비거주 1주택자의 종부세 공제액도 현재 정부안은 실거주의 경우 기존 12억원에서 14억원으로 완화되지만 비거주의 경우 9억원으로 강화했다.
수은, 구리 안정적 확보 위해 글로벌 자원업체에 10억달러 지원
글렌코어는 대출을 받는 기간 한국 기업에 구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은행권, 경남 호우 피해 긴급지원...생활자금 공급·대출연장
주요 은행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긴급 금융·구호 지원에 나섰다. 피해 주민·소상공인에게 긴급자금을 공급하고 대출 만기 연장과 금리 우대를 제공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지역 이재민과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는 소방대원 및 구호요원 등을 위해 긴급 지원을 실시한다. 먼저 임시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텐트를 지원한다. 피해 복구 현장에는 밥차 운영도 준비하고 있다. 폭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위한 금융지원도 실시한다. 개인대출 고객에게는 피해 규모 범위 내에서 최대 2000만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사업자대출은 운전자금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하며, 기업대출에는 최고 1.0%p의 특별우대금리도 적용할 예정이다. 대출 만기가 도래하는 피해 고객에게는 추가적인 원금 상환 없이 특별우대금리를적용해 기한을 연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지원도 실시한다. 개인대출 고객에게는 피해 규모 범위 내에서 최대 3000만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삼성, 국제올림피아드 수상자 15명에 장학금
삼성이 국제올림피아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한국 대표단에 장학금을 수여하며 미래 기초과학 인재 지원을 이어갔다. 삼성은 17일 국제올림피아드 수학·물리·생물 대회에 참가한 한국 대표 1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사진)했다고 밝혔다.
4대 은행, 폭우 피해 금융지원…구호 텐트·급식 차량도(종합)
피해 시설 복구를 위한 시설자금도 지원한다. 대출 만기가 도래하는 피해 고객에게는 추가 원금 상환 없이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거나 분할 상환금 납입을 유예한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이재민을 위해 구호 텐트를 지원한다. 구호 물품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피해 복구 현장에서 이재민과 소방대원, 구호 요원을 위한 급식 차량을 보낸다.
한·미 소비자들 “그린철강 차량 구매 의향”
한국·미국 소비자 대다수는 ‘그린철강’을 적용한 차에 추가 비용을 낼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린철강이란 철강 생산과정에서 석탄 대신 수소·전기를 활용해 탄소배출을 없애거나 낮춘 철강을 말한다. 그린철강 사용에 따른 차 한 대당 추가 비용은 한국에서 약 237달러(약 33만5600원), 미국 약 199달러(약 28만원)로 추정된다. 한국 응답자의 57%는 그린철강이 30만원짜리 옵션이어도, 미국 응답자의 59%는 200달러 옵션이어도 선택하겠다고 응답했다. 한국 응답자의 71%, 미국 응답자의 57%는 브랜드 전 차종에 그린철강을 적용하면 해당 브랜드를 더 적극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린철강을 위한 정부 보조금에도 공감 수준이 높았다.
가맹점에 판매목표 강제…‘다비치안경’ 과징금 14억
가맹점에 특정 상품의 판매목표를 강제하고 광고·판촉 비용을 떠넘긴 다비치안경 체인이 경쟁 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다비치안경 체인은 매달 가맹점별 판매 비율 달성 여부를 점검하고 목표를 채우지 못한 가맹점에는 회생계획서 제출, 가맹해지 대상임을 알리는 공문 발송 등 제재를 했다.
최태원·빌 게이츠 ‘에너지 동맹’
1년 새 두 번째 회동인데, 두 회사의 관계가 단순 투자 관계를 넘어 구체적인 사업과 프로젝트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격상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게이츠 의장은 지난해 8월 방한에서도 SK서린빌딩에서 최 회장과 만나 SMR 등 미래 에너지를 주제로 논의한 적이 있다. 현재 테라파워는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비경수형 SMR인 ‘나트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테라파워의 나트륨 SMR 기술을 AI DC 가동에 필요한 하나의 전력 모델로 만들 구상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매디슨 황, LG 로봇 거점 찾는다
엔비디아의 피지컬 인공지능(AI) 신사업을 주도하는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 및 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사진)가 방한해 LG전자의 로봇 연구 거점을 찾는다. 두 회사 간 로보틱스 등 피지컬 AI 협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황 이사가 직접 LG전자의 로봇 개발 현황을 둘러보면서 양 사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 CEO의 장녀인 황 이사의 이번 방한은 LG와 엔비디아가 지난 13일 구 회장의 방미를 계기로 MOU를 체결한 지 닷새 만에 이뤄졌다.
김밥 한 줄에 평균 4000원 육박…외식 물가 ‘비상’
최근 쌀, 계란, 김 등 김밥의 핵심 재료 값이 크게 오르면서 김밥 한 줄 가격이 4000원에 육박하고 있다. 1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 집계를 보면, 지난 6월 기준 서울 지역에서 판매하는 김밥 한 줄 평균 가격은 3838원으로 1년 전보다 5.9% 올랐다.
거래소·증권사, 삼전닉스 레버리지 수수료 1180억 챙겼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실이 17일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 16종이 출시된 5월27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거래소 및 증권사와 관련한 수수료 수익은 1172억6000만원이었다. 하루에 20억원 가까이 벌어들인 셈이다. 거래소의 거래 수수료와 청산결제 수수료는 총 279억1100만원이다. 수수료 수익이 일평균 약 6억2000만원 발생한 셈이다. 거래 수수료가 241억3900만원, 청산결제 수수료가 37억7100만원으로 거래 수수료 비중이 컸다.
원유 수입처 다변화에…상반기 미국산 도입 비중 20% 넘겼다
올해 상반기 미국산 원유 도입 비중이 전체 수입 물량의 20%를 넘겼다. 반기 기준 최초다. 중동 사태로 빚어진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대응해 정부와 정유사가 원유 수입처 다변화에 나선 결과다. 17일 한국석유공사의 통계를 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원유 도입량은 4억6712만배럴로 집계됐다. 다만 지난해 상반기 33.1%와 비교해 2.6%포인트 비중이 낮아졌다. 한국은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9587만배럴의 원유를 들여왔다. 지난해 상반기 16.5%에서 4.0%포인트 증가했다. 아랍에미리트연합은 호르무즈 해협 바깥에 있는 푸자이라를 통해 원유 수출을 이어갔다. 대륙별로는 중동산 원유 도입 비중이 지난해 상반기 68.7%에서 올해 상반기 62.3%로 6.4%포인트 낮아졌다.
사흘 내내 케이콘 찾은 이재현 회장…CJ “북미는 절체절명의 지역”
지난 5월 말 사업 점검차 미국을 찾은 지 석 달도 되지 않아 미국을 재방문한 것이다. 앞서 이 회장은 15일 밤엔 누나인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장녀인 이경후 CJ ENM 브랜드전략실장과 함께 KCON 콘서트가 열린 LA ‘크립토닷컴 아레나’를 찾았다. 이 회장은 6월 초까지 미국에 머물면서 CJ푸드빌, CJ ENM, CJ대한통운 등의 북미 사업 확대 방안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데다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해 전 세계 소비 트렌드의 시험대로 꼽힌다.
CJ, 2028년 북미 연매출 12조원 목표 “미국인 일상에 스며들 것”
북미 시장 확대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CJ그룹이 2028년 북미 연 매출 12조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지난해 8조원에서 3년 만에 매출을 1.5배로 늘릴 계획이다. CJ는 미국을 글로벌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삼고 식품, 콘텐츠, 물류, 뷰티 등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해왔다. CJ의 북미 매출은 2017년 약 8000억원에서 지난해 8조원 이상으로 8년 만에 10배 넘게 늘었다. 제일제당은 아시아 식품 카테고리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비비고를 냉동식품에서 상온보관 제품까지 확장해 대표적인 글로벌 한식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내년 상반기까지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현재 2곳인 매장을 5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 상품, 품질 좋아서 사요”…K콘텐츠 관심, 소비로 확산
한국과 아리스의 인연은 2018년 BTS로부터 시작했다. 8년이 지난 지금 그의 관심사는 K팝에 머물지 않는다. 사용하는 스킨케어 제품은 전부 한국 화장품이고, 떡볶이와 김치찌개, 불닭볶음면을 즐겨 먹는다. 내년 4월엔 첫 한국 여행도 계획 중이다. 아리스의 영향으로 어머니도 삼겹살과 한국 화장품에 빠지게 됐고, 친구들 역시 그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한국 음식과 화장품을 접하기 시작했다. 그는 “피부가 민감한 편인데 한국 화장품이 내 피부에 잘 맞는다”며 “지금은 문화뿐 아니라 제품 자체가 좋아서 산다”고 했다. 14~16일 LA 컨벤션센터와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KCON에서는 한국의 문화 콘텐츠를 향한 관심과 화장품·음식 등 제품에 대한 소비를 연결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K콘텐츠가 외국인이 한국 제품을 처음 접하게 하는 입구가 되고, 이후에는 상품 자체의 경쟁력이 소비를 이어가게 하는 모습이었다. 동시에 한국 스타들과 콘텐츠가 형성한 한국 제품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가 제품 선택에 여전히 강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만두뿐 아니라 햇반, 고추장 등 한국 소스, 치킨, 김치 등을 앞세워 지난해 5조원 가까운 매출을 미국에서 올렸다. 그는 2년 전 한국 여행 때 올리브영에서 산 클렌저와 보습제가 다 떨어지자, 미국에 올리브영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이곳을 찾았다. 색조화장품 위주인 현지 제품과 차별화한 한국 화장품의 강점이 지속적 판매를 이끌어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낮에는 한국 화장품을 발라보고 한국 음식을 맛봤던 관람객들이 밤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K팝 가수의 무대를 즐겼다.
홈플러스 영업 재개에 카드대금 보류도 해제…자금 흐름 숨통 트이나
카드업계는 홈플러스가 영업을 재개하자 카드대금 지급 보류를 해제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홈플러스가 재개장한 지난 13일 전후로 대금 보류를 풀기로 결정했다. 카드업계는 지난달 중순 홈플러스가 전국 점포 영업을 중단하자 카드대금 지급을 미뤄왔다.
미 “관세 인상” 압박에도…정부, 텍사스 LNG 발전소 막판 고심
미국 행정부가 관세 인상 카드를 내세워 신속한 대미투자를 압박하는 상황에서도 세부 쟁점 조율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김 장관은 이어 “(미국 측과) 화상회의도 하고 실무 접촉도 했는데 전체적으로 한 번 정리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어서 오게 됐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가 대미투자를 서두르지 않으면 관세를 올리겠다고 정부를 압박했다는 보도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달 ‘강제노동 관세’ 12.5%를 부과했고, 조만간 ‘과잉생산 관세’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애초 미국 텍사스주에 6.3GW(기가와트)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을 1호 사업으로 유력하게 검토하고 이르면 이달 말 공식 발표할 예정이었다. 김 장관은 여전히 LNG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이 1호 프로젝트로 유력한지 묻는 질문에 “기다려보자”며 “당초에 얘기했던 대로 지금 상황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중단된 첫 번째 LNG 프로젝트 사례로 기록됐다. 2024년 8월 미국 항소법원은 텍사스주 동남부에서 진행되던 LNG 터미널 사업과 리오그란데 LNG 터미널 사업에 대해 미국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 승인을 취소했다.
‘비거주 1주택 증세 반대’ 김민석, 여당 대표 선출에…세제개편안 수정 가능성
비거주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부담을 강화하는 정부 세제개편안에 부정적인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17일 선출되면서 국회 논의 과정에서 개편안이 상당 폭 수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정부의 실거주 중심 개편안은 향후 국회 논의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특히 김 대표가 전당대회 기간 비거주 1주택자의 세 부담 강화에 반대했다는 점에서 개편안이 큰 폭으로 수정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 대표의 주장이 반영된다면 정부의 세제개편안은 ‘초고가 주택’만 과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결론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정부 개편안대로 비거주 1주택자의 보유기간 공제가 폐지되면 실제 거주하지 않은 소유자의 공제 혜택은 크게 줄어든다. 비거주 1주택자의 종부세 공제액도 현재 정부안은 실거주의 경우 기존 12억원에서 14억원으로 완화되지만 비거주는 9억원으로 강화했다. 비거주자라도 1주택자라면 그 혜택을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인 셈이다.
420kV급 친환경 고압차단기 독자 개발
HD현대일렉트릭이 국내 최초로 420킬로볼트(kV)급 친환경 고압차단기(사진) 독자 개발에 성공하며 유럽 친환경 전력기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420kV급 SF₆-Free 고압차단기 개발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