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195% 폭등한 이유, 이름 같아서라고?"…밈 쫓아 헤매는 테마개미들 [개미의 세계]
/사진=뉴스1 불과 며칠 사이, 코스피 상장사 '혜인'의 종목토론방에는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이름이 수차례 거론됐다. 투자자들 사이에 난데없는 '용혜인 테마주' 밈(Meme)이 등장한 까닭은 상장사 이름인 혜인과 용 후보자의 이름이 같다는 이유 하나 때문이었다. 지난달 28일까지 195% 급등하며 코스피 상승률 1위를 기록하던 혜인은 공교롭게도 용 후보자가 지난달 30일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고 다음 거래일부터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까지만 해도 혜인의 주가는 4000원대 초반이었으나, 지난달 들어 가파르게 상승했다. 그러나 이후 지난 2일까지 3거래일 연속 급락하며 주가가 9520원까지 밀렸다가 4일에는 전일 대비 880원(9.01%) 오른 1만65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그러나 지난달 혜인의 주가가 급등한 실제 이유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비상발전기 수요 증가 기대 때문이었다. 그러다 주가가 한 달도 안 돼 3배 가까이 뛰면서 부담이 커졌고, 지난달 11일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된 데 이어 18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정리하자면 혜인의 주가 급등락과 용 후보자 사이에는 아무런 관계가 없었다. 용 후보자 사례 이전에도 특정 정치인과 동문이거나 본관이 같다는 이유로 '정치인 테마주'로 분류돼 주가가 뛰는 일이 종종 발생했다. /사진=뉴스1(NASA 홈페이지) 흥미로운 건 이름이 같다는 이유만으로 '테마주 밈'이 돼 주가가 급등한 사례가 실제로 있었다는 점이다. 순식간에 급등한 주가에 노루페인트가 화제가 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시 "노루페인트가 오른 이유가 태풍 노루와 이름이 같아서냐"는 질문이 올라왔다. 그리고 "그 이유가 맞다"는 답변이 줄줄이 이어졌다. 상폐 위기 사실이 알려진 이번에도 "모나미를 살려야 한다"는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 행렬 속에 주가가 상승했다.
"어느 장단에 맞추나"…풀고 조이고 미루는 증시 정책에 개미 '분통' [증시는 왜]
뉴시스 제공 정부가 부실기업의 신속한 퇴출을 위해 추진해온 상장폐지 기준 강화를 증시 상황이 악화되자 6개월 미루기로 했다. 투자자 선택권 확대를 위해 도입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는 상장 두 달여 만에 잇달아 규제를 추가했다. 증시 활성화를 내걸면서도 시장 상황에 따라 규제를 강화하거나 예정된 정책을 미루는 일이 반복되면서 자본시장 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한국거래소는 내년 1월 시행할 예정이던 상장폐지 시가총액 기준 추가 상향을 6개월 유예하기로 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기준을 현행 20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높이는 시점이 내년 1월에서 7월로 미뤄진다. 하지만 부실기업의 신속한 퇴출을 통해 국내 증시의 신뢰를 높이겠다며 마련한 로드맵이 시장 상황에 따라 다시 변경되면서 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둘러싼 논란도 불가피해졌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1월 저성과 기업의 적시 퇴출을 위해 상장폐지 요건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장 충격을 줄이기 위해 3년에 걸쳐 기준을 높인다는 계획이었다. 이후 금융당국은 올해 들어 상장폐지 기준 강화 일정을 앞당겼다. 코스닥의 300억원 기준 적용 시점을 당초 2028년 1월에서 2027년 1월로 1년 앞당겼고, 코스피 역시 500억원 적용 시점을 2028년 1월에서 2027년 1월로 조기화했다. 그러나 최근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내년 1월 예정됐던 추가 상향을 다시 6개월 늦추기로 했다. 상장폐지 기준 유예 결정 전부터 증권가에서는 강화된 기준을 현 시장에 그대로 적용하는 데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국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지난 5월 27일 처음 상장됐다. 개인투자자의 움직임도 뒤집혔다.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쏠쏠…모임통장도 '파킹'한다
미국 10년물 장기 국채 금리가 장중 4.82%를 기록하며 20223년 11월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다. 'KB카드쓰담적금'은 6개월 만기의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1만원부터 3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총 10만좌 한도로 판매한다.신한은행도 최고 연 9.0% 금리를 제공하는 '신한 적금 9단'을 출시했다. 올리브영 최대 1만원권 할인쿠폰도 증정한다.입출금이 자유로운 '파킹통장'도 인기가 높다. 특히 관리가 쉽고 계좌 개설이 편한 인터넷은행의 파킹통장이 인기가 높다.카카오뱅크의 '세이프박스'는 통장 안의 '금고'처럼 자금을 넣어놓고 언제든 꺼내 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하루만 맡겨도 연 1.6% 이자가 붙으며 최대 1억원까지 보관이 가능하다.세이프박스는 9월 초 기준 누적 1200만 좌를 돌파했다. 엄마와 아빠, 누나까지 4명이 매달 10만 원을 회비로 넣는다. 지난 2024년 2월 출시 이후 100일만에 100만좌를 돌파했다.
집값 안 꺾이면 2030년 강북·금천·도봉 뺀 서울 전역 종부세
서울 25개 자치구별 시세 상위 5개 단지를 기준으로 현재 종부세 과세 단지가 있는 지역은 19개구지만, 2030년에는 비거주 기준 22개구로 확대되는 것으로 추산됐다. 분석 대상 중 올해 종부세가 부과되는 곳은 시뮬레이션상 19개구 78개 단지다. 예를 들어 은평구 DMC 에스케이뷰 35평형은 현재 종부세가 없지만, 2029년부터 비거주 기준 종부세가 발생해 2030년에는 약 113만원을 내는 것으로 계산됐다. 비거주 기준 과세 단지는 올해 78곳에서 2027년 68곳으로 감소한 뒤 2028년 82곳, 2029년 94곳, 2030년 101곳으로 계속 증가했다. 125개 단지 전체 세대수를 반영한 종부세 부과액은 올해 589억원에서 2030년 비거주 기준 5천262억원으로 8.9배로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은평·구로·성북·강서·동대문·관악·노원·중랑구의 주요 단지 종부세 합계는 올해 약 72만원에서 2030년 비거주 기준으로 약 4천58만원으로 늘었다. 이 시나리오에서 2030년 비거주 기준 과세 대상은 19개구 82개 단지로 나타났다. 125개 단지 전체 종부세는 2030년 비거주 기준 2천926억원으로 올해의 약 5배, 실거주 기준 1천719억원으로 2.9배로 증가하는 것으로 계산됐다.
'하후상박' 개편 기초연금, 2030년 지출 30조원 돌파 전망
정부는 최근 국회에 제출한 '2026∼2030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기초연금 의무 지출 규모는 2030년 30조862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6.8%씩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1년 전에는 2025∼2029년 연평균 6.7%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증가율이 0.1%포인트(p) 높아진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본예산 기준 23조1천378억원인 기초연금 지출액은 내년에 25조6천530억원, 2028년 28조2천970억원, 2029년 29조1천649억원이 되고 2030년에는 30조원을 넘길 것으로 관측했다. 수급자 증가, 지급액 상향 및 지급 방식 개편이 지출 증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므로 앞으로도 매년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22조4천665억원인데, 연평균 13.9%씩 늘어 2030년 37조8천352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는 2025∼2029년 연평균 6.5%씩 증가할 것으로 봤는데 기준중위소득 인상 및 대상자 확대 추이, 의료급여 진료비 확대 등을 고려해 다시 추계한 결과 이같이 관측됐다. 2026년 13조7천991억원에서 2030년 17조1천899억원이 되면서 연평균 증가율 5.6%가 될 것이라고 정부는 관측했다. 작년에는 2025∼2029년에 연평균 3.4% 증가할 것으로 봤는데 2.2%p 높아진다. 2026∼2030년 연평균 4.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에는 2025∼2029년 연평균 2.1% 증가할 것으로 봤는데 이보다 1.9%p 높은 수준이다. 연평균 증가율은 6.6%다. 작년에 전망한 2025∼2029년 연평균 증가율(8.4%)보다 1.8%p 낮아졌다. 전체 의무지출은 2026∼2030년 연평균 8.5%씩 늘어난다.
국가보증·공공기관 부채 눈덩이…'그림자 부채' 4년뒤 1천155조
4년 뒤 국가채무가 1천7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잠재적 부담까지 커지면서, 향후 경기·세수 여건이 악화할 경우 정부의 대응 여력이 제약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6일 재정경제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6∼2030년 국가보증채무관리계획'에 따르면, 정부의 보증채무 규모는 올해 27조7천억원에서 2030년 157조3천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4년 만에 129조6천억원이 불어나는 셈이다. 국가보증채무는 공공기관 등이 빚을 낼 때 정부가 보증을 서준 채무를 뜻한다. 2018년부터 2025년까지 10조원대를 유지하던 보증채무는 올해 20조원대로 올라선 뒤부터는 매년 30조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따라 자금 조달 창구인 첨단전략산업기금 운용 규모도 90조원으로 커졌다. 정부는 내년부터 연간 29조8천억원(200억달러) 규모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관련 보증 잔액이 2030년 41조7천억원(280억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공공기관 부채는 2030년 997조4천억원에 달하며 1천조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된다. LH 부채는 올해 197조5천억원에서 2030년 372조8천억원으로 전망된다.
2030년 적자성 채무 1천300조대…나랏빚 이자비용 50조 넘어
6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에서 적자성 채무는 1천117조1천억원이다. 적자성 채무는 2028년 1천192조4천억원, 2029년 1천245조8천억원으로 점차 증가해 2030년에는 1천312조3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금융성 채무 비중은 올해 27.4%에서 2030년 24.3%로 낮아진다. 적자성 채무는 일반회계 채무, 지방정부 순채무, 국고채무부담행위, 부채의 정리·상환을 목적으로 하는 회계·기금의 채무를 뜻한다. 정부는 매년 국가재정운용계획 또는 첨부서류인 국가채무관리계획에서 적자성 채무 전망을 담아왔지만 올해 제출한 서류에는 이를 공개하지 않았다. 기획처 관계자는 이와 관련 "국가채무관리계획에 관해 정해진 양식이 없어 올해 새로운 양식으로 작성하면서 적자성 채무 부분이 빠졌다"고 설명했다. 국회의안정보시스템으로 역대 국가재정운용계획을 확인해보니 적자성 채무 전망은 2006년부터 매년 빠짐없이 수록됐다. 2026∼2030년 국가채무관리계획에 따르면 올해 국가채무 이자비용은 36조5천억원으로 작년보다 4조8천억원 증가했다. 정부는 "2030년 국가채무 이자비용은 GDP 대비 1.5% 수준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무디스 "9년 만에 재정흑자…미래대응기금 신용에 우호적"
반도체 호황으로 들어오는 세수 증가를 전부 쓰지 않고, 빚 늘리는 속도를 늦추겠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무디스는 지난 3일 보고서를 통해 820조9천억원 규모로 편성된 내년도 예산안에 관해 이같이 평가했다. 무디스는 정부가 반도체 호황에 따른 세수를 재원으로 '162조3천억원+α' 규모로 배정한 미래대응기금을 "이번 예산안의 핵심 특징"이라며 주목했다. 미래대응기금 중 45조4천억원은 청년·성장동력·지방·교육 등에 내년 우선 지출되고, 12조5천억원은 신규 국채 발행 축소에 배정됐다. 나머지 104조4천억원은 세수 변동 완충이나 재정 여력 보강 용도로 유보된다. 이에 관해 무디스는 "재정 여건 개선에 부채 부담은 상대적으로 억제된 수준이긴 하지만, 여전히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우려했다. 무디스는 전체 예산안에 관해서는 "인공지능(AI) 주도의 강한 반도체 수요 속에 경제가 빠른 성장을 보이는 가운데 생산 능력 확충을 겨냥한 확장적·성장 지향적 전환"이라고 평가했다.
반도체 특수에 韓 경상 흑자율 20% 근접할 듯…대만 바짝 추격
반도체 수출 호조로 경상수지 흑자가 명목 GDP보다 더 빠른 속도로 확대되면서 GDP 대비 흑자 비율도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을 전망이다. 6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해외 주요 투자은행(IB) 8곳이 제시한 올해 한국의 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은 8월 말 평균 16.0%로 집계됐다. 지난 7월 말(14.7%)보다 1.3%포인트(p) 높아졌다. 박정우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는 "과거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 확대는 불황형 흑자의 영향이 컸다"며 "내수 불황으로 국내 투자가 줄고 저축이 늘어나는 경우였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현재는 교역조건 개선과 반도체 수출 경쟁력 강화에 따른 수출 금액 증가라는 긍정적 요인으로 흑자가 늘고 있다"고 대조했다. 주요 IB 7곳이 제시한 대만의 올해 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은 7월 말에 이어 8월 말도 평균 20.6%로 집계됐다. 바클리는 전망치를 내지 않았다. 이와 관련, 박석길 JP모건 이코노미스트는 지난달 한국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국제수지는 역사적으로 이례적인 영역에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충분한 경상수지 흑자는 대외 무역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커다란 방패 역할을 해줄 수 있다"며 "기업 영업이익 증가로 국민소득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계대출 반년 만에 감소…정책대출 빼면 증가세 지속
5대 은행에 2조7천800억 추가 배정…여력 2천억 남짓 불과 주담대 줄고 신용대출 늘어…정기예금 다시 1천조 아래로 주요 시중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이달 들어 모처럼 감소했다. 정부가 가계대출 총량 규제를 완화했지만, 은행들은 개별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관리 기조를 여전히 유지하는 분위기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3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총 781조3천91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8월 말(782조1천192억원)보다 7천276억원 감소한 수치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8월 말 621조2천730억원에서 이달 3일 620조5천151억원으로 7천579억원 줄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자체 도입한 대출 규제 효과가 최근 가계대출과 주택담보대출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5대 은행의 지난 3일 기준 정책대출 제외 가계대출 잔액은 총 651조8천796억원으로, 8월 말(651조7천709억원)보다 1천87억원 증가했다. 5대 은행의 지난 3일 기준 정기예금 잔액은 998조8천358억원으로 집계됐다.
23개월 만에 최저 환율에…기업 달러예금 역대 최대
원/달러 환율 1,345원까지 하락 원/엔 재정환율 850원대 찍자 엔화예금도 22개월 만에 최대 원/달러 환율이 1,345원으로 23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가자 기업 달러 예금이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됐다. 원/엔 재정환율이 지난주 850원선을 위협하며 2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엔화 예금도 22개월 만에 최대로 늘었다. 지난 7월 1일 고점인 1,599.2원 대비로 두 달여 만에 254.2원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이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달러예금 잔액은 늘어나고 있다. 지난 3일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달러예금 잔액은 총 769억8천3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5대 은행 합산 통계가 있는 2021년 5월 이후 최대 규모다. 8월 말 763억4천만달러로 한 달 만에 역대 최대인 69억500만달러 증가했고 이후 3영업일 만에 6억4천300만달러 더 늘었다. 지난 8월 말 628억600만달러로 한 달 만에 60억8천만달러 늘었고, 이달 들어 3영업일 만에 5억달러 증가했다. 개인 달러예금 잔액은 지난 3일 136억8천100만달러로, 2022년 2월(138억4천900만달러) 이후 3년 7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8월 말(135억3천600만달러) 이후엔 1억4천400만달러 늘었다. ◇ 엔화 850원대로 떨어지자 엔화예금 22개월만에 최대 5대 은행의 엔화예금 잔액은 지난 3일 기준 1조1천243억3천만엔으로 2024년 10월 말(1조1천542억2천만엔) 이후 최대다. 9월 1∼3일 원화→엔화 환전액은 총 63억엔으로 집계됐다.
서민금융안정기금 내년 도입 사실상 무산…출연 연장만
금융권 출연의무 2036년까지 10년 연장안 상임위 통과 안정적인 정책서민금융 재원 마련을 위해 국정 과제로 추진돼온 서민금융안정기금 내년 도입이 사실상 무산됐다. 다만, 금융권의 서민금융 출연의 일몰 연장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하면서 당장 재원 공백 위기는 면했다. 현행 서민금융법은 금융회사가 서민금융진흥원에 일정 금액을 출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여야가 서민금융안정기금 설치 법안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가운데 야당이 제시한 대안으로 선회한 것이다. 기금 설치안은 추후 논의·심사를 계속하기로 했지만 동력은 떨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금융당국은 기금 신설안 연내 처리를 우선과제로 삼고 추진해왔다. 이는 이 대통령 대선 공약사항이자 국정과제이기도 하다. 다만 야당에서는 현행 제도로도 서민 지원이 충분히 가능하다며 기금 법제화에 신중한 입장을 보인다.
서울시 '달빛야장' 키워 야간경제 살린다…도로점용 등 제도화
서울시는 최근 '서울특별시 옥외영업장 도로점용 가이드라인안'을 행정예고하고 오는 10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오세훈 시장이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추진하는 '야간경제 활성화' 정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야간경제 활성화는 관광·문화·상권·교통을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 등의 소비를 골목상권으로 확산하고 퇴근 이후 한산해지는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야외영업을 사유지 밖 공공 보도와 도로까지 확장할 때 필요한 기준을 구체화했다. 보도와 차도가 분리된 도로에서는 옥외영업장을 설치하고도 보행 유효 폭을 원칙적으로 2m 이상 확보해야 한다. 보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는 골목길에서는 차량과 보행자 통행을 위해 최소 4m 이상을 남겨야 한다.
'빚투' 속에 50대 이상 보험계약대출·카드론 늘었다
생보사의 보험계약대출 잔액이 33조2천42억원으로 1조7천523억원(5.6%) 늘며 증가세를 주도했다. 손보사는 14조원대 수준이 유지됐다. 보험계약대출은 해약환급금을 담보로 하는 구조다보니 환급금 규모가 큰 생보사를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령별로는 20∼40대에서 감소하고 50·60대 이상에서 증가했다. 50대는 19조6천701억원으로 8천520억원(4.5%) 늘었고, 60대 이상은 13조1천546억원으로 1조2천169억원(10.2%) 증가했다. 코스피가 6천선에서 움직인 지난달에는 보험계약대출 잔액이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험업권 관계자는 "고령층은 은퇴 이후 정기적인 소득이 줄기 때문에 대출 상환이 늦어지다가 보험 계약이 해지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금융당국은 보험계약대출 증가세를 관리하기 위해 지난 4월 보험사에 대출 한도 축소를 요청하는 등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일부 보험사들은 한도를 낮췄다. 8개 전업 카드사(현대·롯데·비씨·삼성·신한·KB·우리·하나)의 카드론 잔액은 올해 7월 39조5천207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4천183억원(1.1%) 증가했다. 반면 20∼40대는 3∼4%대 감소했다.
소수주주 이사 선임 길 열린다…집중투표제 10일 시행
이사회 다양성·독립성 제고…'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 내부 갈등 확대 및 경영권 공격 우려…정보 탈취 악용 소지도 소수주주가 추천한 후보의 이사회 진입 가능성을 높이는 집중투표제가 10일 본격 시행된다. 대주주 중심으로 이사회를 구성해온 기존 제도의 개선을 통해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각 이사 선임 시마다 의결권을 행사하는 단순투표제에선 대주주 의결권을 소수주주가 넘어설 수 없지만, 집중투표제를 도입하면 소수주주가 지지하는 후보가 이사회에 진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1998년 상법에 집중투표제가 도입된 후 지금까지는 회사가 정관을 통해 이를 배제할 수 있었다. 특히 행동주의 펀드나 기관투자자 등이 주주 연대를 통해 의결권을 집중할 경우 이사회 구성에 더욱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세청 해외계좌 미신고 제보포상 11년간 3건뿐"
해외금융계좌 신고 의무는 거주자 또는 내국법인이 보유 중인 해외금융계좌 잔액 합계가 전년 매월 말일 하루라도 5억원을 초과할 경우 국세청에 신고하도록 한 제도다. 불법 재산반출과 역외소득 탈루 사전 억제, 이미 해외로 반출된 재산을 과세권으로 유인해 세원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다. 2011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계좌 미신고자 969명을 적발하고 과태료 2천878억원을 부과했다. 작년 한 해는 148명·245억원이었다. 제보가 활발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 포상금 지급으로 지급된 건수는 미미했다고 강 의원은 지적했다. 나머지 8개년 동안 제보된 369건에는 단 한 건도 지급되지 않았다. 3건에 지급된 포상금은 총 6천700만원이었다. 강 의원은 제보로 들어온 신고의무 위반 계좌 잔액, 위반 계좌 금융회사, 세부 현황 등을 국세청이 별도로 관리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문제라고 했다.
이사 수 줄이고 임기 조정…집중투표제 앞두고 기업들 '분주'
기업들은 일찌감치 이사 수를 줄이고 임기를 조정하는 등 소수주주가 추천한 후보의 이사회 진입 가능성을 키우는 집중투표제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정비에 나섰다. 제도 시행 이후에는 기관 및 개인·외국인 투자자 등 주요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외부 세력이 이사회에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한 후보 경쟁력 강화 및 의결권 확보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집중투표제 의무 도입 대상이 된 국내 주요 기업들은 상법 개정 이후 처음 열린 올해 정기 주총에서 외부 인사의 이사회 진입 여지를 줄이기 위한 선제 대응을 강화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50대 그룹 상장사 가운데 전년과 비교할 수 있는 269개사의 올해 정기주총 결과를 분석한 결과 전체 이사 수는 1천733명으로 지난해 1천780명보다 47명(2.6%) 감소했다. 이사들의 임기를 서로 다르게 설정해 주총 한 번에 선임하는 이사 수를 줄이면 소수주주가 특정 후보에게 의결권을 모으는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 기업들은 집중투표제 의무화 이후에는 이사회 규모 축소나 임기 조정 등 전략을 실행하는 데 이어 주주 표심 관리에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추석 앞두고 한우 가격 고공행진…등심 소비자가 22% 상승
사육 마릿수 감소 영향…돼지고기·계란 가격 부담도 여전 정부, 명절 대비 소고기 2만2천t·돼지고기 6만7천t 공급 추석을 앞두고 축산물 가격이 강세를 이어가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명절 수요가 큰 한우는 사육 마릿수 감소에 따른 공급 부족에 추석 성수기 수요까지 겹치면서 소비자가격이 지난해보다 20% 안팎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올해 한우 도매가격은 1㎏당 2만2천500원 안팎으로 전년보다 14.5%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4분기에도 한우 도매가격은 1㎏당 2만2천500원 수준으로 지난해와 평년보다 각각 5.8%, 13.5%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경연은 추석 성수기 한우 도매가격도 1㎏당 2만4천∼2만5천원으로 지난해보다 14.3∼19.0%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기간별 가격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한우 안심 가격은 100g당 1만5천308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9% 상승했다. 한우 가격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은 공급 감소다. 올해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도축 마릿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1㎏당 5천800∼6천원으로 지난해보다 2.4%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인터 딥티크, 내달 26일까지 인천공항서 팝업스토어
2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각인 서비스를, 23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보자기 포장 서비스를 한정으로 제공한다.
이마트, '호주산 LA식 꽃갈비 세트' 9만9천원대 판매
이마트는 추석 명절 인기 선물 세트인 '호주산 LA식 꽃갈비 세트'를 9만9천원대에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환율과 해외 산지 시세 상승에 수입 소고기 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대량 매입을 가격 상승 폭을 최소화했다.
[소셜+] "기성방송선 못 볼 도파민"…'날것의 서사'로 무장한 AI드라마
근데 왜 현실 외모 그대로지?"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달군 숏폼(짧은 영상) 드라마 '빙의는 했는데 얼굴이 따라왔습니다' 속 대사다. 로판 장르의 전형인 화려한 외모의 주인공 대신 지극히 평범한 현실의 얼굴 그대로 판타지 세계에 떨어진 인물이 이야기를 이끈다. 이 작품은 값비싼 서양풍 세트장이나 배우 캐스팅 없이 실사화가 까다로운 독특한 설정을 오직 생성형 AI 기술만으로 시각화했다. "실사화가 불가능에 가까운 설정을 제대로 살렸다", "이게 바로 AI의 순기능"이라는 호평이 쏟아지며 엑스 200만 회, 유튜브 36만 회의 조회수를 단숨에 기록했다. SNS를 무대로 한 'AI 드라마' 열풍이 거세다. 개인 창작자 위주였던 AI 영상은 점차 제도권으로도 발을 넓히고 있다. 전문가들은 AI 드라마의 확산이 단순한 제작 방식의 변화를 넘어 새로운 영상 장르와 창작자 생태계의 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 내다봤다. 권승태 한국방송통신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는 "과거 유튜브 브이로그가 다큐멘터리보다 완성도는 떨어져도 특유의 일상적 친근함으로 인기를 얻었듯, AI 드라마도 고유 매력을 바탕으로 새 장르로 안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 교수는 이어 "초기 흥행 요인은 기존 미디어에서 보기 힘든 신선한 캐릭터와 설정"이라며 "촬영과 편집이 자동화되면 인간에게 남은 영역은 기획과 스토리뿐"이라고 강조했다.
[마켓인사이트] 오픈AI발 인공지능 혁신…韓반도체 다시 뛰나
미국 고용시장이 둔화 시그널을 보내면서 국채금리 상승세는 일단 안정을 찾았지만, 이번 주도 글로벌 증시는 현지시간 11일 발표될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촉각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6일 한국거래소와 금융정보서비스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 4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101.67포인트(1.50%) 내린 6,687.21로 마감했다. 워시 의장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강한 경계감을 드러내며 "기조적 물가상승률이 목표치를 향해 분명하고 충분한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이 있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에겐 할 일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시장은 9월 15∼16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을 크게 높여 잡았고, 글로벌 주식시장 전반이 하방압력을 받았다. 그런데도 코스피는 주초 완만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6,800선을 회복했다. 국제유가가 급등해 재차 배럴당 90달러선을 넘어섰고, 미 10년물 국채 금리도 4.79% 부근까지 상승, 2025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선 것이다. 그런 까닭에 투자한 자산을 매도하고 엔화를 되사들여 빚을 갚는 청산이 발생하면 글로벌 증시 전반의 급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한국의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대변되는 반도체 대형주 쏠림이 여전한 데다 7월 급락장 후유증으로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크게 감소한 상황이다. ◇ 美고용지표에 엇갈린 해석…11일 물가지표로 옮겨간 시선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4일 미국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미국 8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6만2천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연준이 이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며 미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그는 "이처럼 계절 조정의 영향이 컸던 만큼 이번 결과만으로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였다고 볼 수는 없다. 그렇기에 발표 직후 상승했던 채권금리는 대부분 반납했고, 달러화도 강세를 대부분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으면 미국이 적자를 보는 국가들과 무역을 중단하겠다며 연준을 노골적으로 압박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대단한 고용지표가 방금 발표됐다"고 반색한 뒤 미국의 신용이 강해졌으니 세계 최저 수준으로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우리가 적자를 보고 있는 국가들과 무역을 중단할 것"이라면서 "이는 관세보다 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실물 지표가 동결을 뒷받침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8월 CPI 발표 전까지는 9월 FOMC 금리 인상을 상정한 투자전략 수립은 이르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 펀더멘털이 양호하더라도 지난 6월과 같은 연속적 급등은 재현되기 어려운 환경이다. 서상영 상무는 "이번 주는 미국 8월 CPI, (9일 확대된 규모로 집행되는) 미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재매입) 등의 영향이 중요하다. 금주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 등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바가지요금에 택시 난폭운전…올해 관광불편신고 '역대 최대'
방탄소년단(BTS) 공연처럼 굵직한 행사가 열릴 때면 방한객을 중심으로 숙박시설의 부당한 위약금 청구 등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던 만큼 관광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6일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국에서 접수된 관광불편신고 건수는 1천753건으로, 2025년(1천744건) 전체보다 9건 늘었다. 관광불편신고는 관광불편신고센터 사이트와 관광통역안내전화(1330)를 통해 접수된 수치로, 언어 소통의 문제로 직접적인 신고나 항의가 어려운 외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다. 엔데믹으로 국내외 관광이 다시 활성화한 2023년 902건을 시작으로 2024년 1천543건, 2025년 1천744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올해의 경우, 7월에 이미 역대 최고치인 지난해를 넘어섰다. 유형별로 보면 일방적인 예약 취소 및 위약금 과다 청구 등 '일반숙소'가 500건으로 가장 많았다. 외국인과 내국인 비중은 각각 84.3% 15.7%로 외국인 관광객의 비중이 훨씬 컸다.
상폐기준 강화에 '소액주주 300만명·보유액 8조원' 영향권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민규 의원이 한국거래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주가가 1천원 미만이거나 시가총액이 상장유지 요건에 못 미친 기업은 총 238곳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시가총액 기준 미달 기업이 39곳, 주가 기준 미달 기업은 30곳이었다. 두 요건에 모두 해당하는 8곳을 감안하면 총 61곳이 기준에 못 미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시가총액 미달 기업이 117곳, 주가 1천원 미만 기업이 91곳이었다. 당시 이들 기업의 시가총액 합계는 유가증권시장 2조1천784억원, 코스닥 시장 4조6천153억원으로 집계됐다. 2025사업연도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집계한 결과 유가증권시장 해당 기업의 소액주주는 95만9천878명이었다. 이들이 보유한 주식은 총 15억3천만주로, 평가액은 지난해 말 기준 1조4천500억원이었다. 코스닥 해당 기업의 소액주주는 216만6천832명이었다. 이들의 보유주식은 41억5천만주로 평가액은 6조4천1억원이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 상장규정 개정안 시행 이후 이달 4일까지 주가 또는 시가총액 기준 미달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종목은 총 52개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올해 초 시가총액 기준 상향과 주가 1천원 미만 요건 신설 등을 담은 상장폐지 개혁방안을 발표했다.
만성적자 실업급여 내년 흑자 전환…재정정상화는 정부전입금 관건
작년 기준 고용보험 실업급여 계정의 재정수지는 1조8천억원 적자(수입 15조7천억원·지출 17조4천억원)였다. 실업급여 계정이 모성보호 급여까지 부담하는 구조 때문에 적자 상태가 악화됐다. 이는 전체 실업급여 계정의 24.7%에 달한다. 노동부는 이런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실업급여 계정 내에 있는 육아휴직 급여 등 모성보호 지출은 별도 계정을 만들어 관리하기로 했다. 모성보호 지출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국가적 과제인 만큼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이다. 재원은 실업급여 계정 재원으로 활용되는 노동자·사용자 보험료율 일부를 일·가정 양립 계정에 넣고, 일반회계 전입금도 투입한다. 이 가운데 보험료율 0.4% 정도를 떼어내 일·가정 양립 계정에 쓴다는 게 노동부 구상이다. 보험료율 인상분과 일반회계 전입금은 일단 실업급여 계정에 넣어놨다가, 2028년 일·가정 양립 계정이 신설되면 이전한다. 작년 1조8천억원 적자를 보인 실업급여 계정은 보험료율 인상(1조8천억원)에 일반회계 전입금(9천억원)을 더하면 9천억원 흑자를 보이게 된다. 과거 주 6일 근무가 보편화됐던 상황에서 실업급여 지급 기준은 아직도 주 7일로 유지됐었다. 지급 기준이 바뀌며 실업급여 월 수급액은 22만∼23만원 줄어든다. 실업급여 재정수지가 내년부터 흑자로 돌아서더라도 2030년부터는 공자기금에서 빌린 7조7천억원을 본격적으로 상환해야 한다. 결국 핵심은 모성보호 전용인 '일·가정 양립 계정'에 정부가 일반회계 전입금을 얼마나 더 얹어주느냐다.
석유공사 자원개발 기능 사라지나…자원 안보 역행 지적
정부는 과거 석유공사 주도로 이뤄진 무리한 자원개발을 지양하고 비축과 도입선 다변화 등에 중점을 두겠다는 입장이지만 중동 전쟁 이후 강조돼온 국가 자원 안보 기조에 역행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통합안에서 '석유공사의 석유비축 및 제한된 석유 탐사개발 기능은 통합 공사인 에너지자원공사(가칭)로 이관한다'고 명시한 부분이다. 정부가 통합 명분으로 '에너지 안보 체계 구축'을 내세우면서도 정작 안보의 핵심 축이자 석유공사의 본업인 탐사개발 기능에는 '제한적'이라는 단서를 달아 둔 것이다. 석유공사는 과거 대규모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서 잇따라 손실을 내며 탐사개발 기능이 크게 위축된 상태다. 여기에 지난해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둘러싼 논란까지 겹치며 자원개발 사업 전반에 대한 부담이 가중됐다. 정부는 석유 탐사개발을 전면 중단하는 것은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다만 과거처럼 석유공사가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사업을 직접 주도하기보다 위험 부담이 적은 방식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단순 비축을 넘어 자원개발의 끈을 놓지 않도록 국가 예산의 일부를 떼어내 10년 이상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투자한다면 국가 자원 자립의 기반을 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력산업기반기금 체납 53억원인데…한전 강제징수 5년간 '0건'
2020년 이후 전기요금과 함께 부과되는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을 체납하고 아직 내지 않은 사람이 14만9천명, 체납액은 5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납 부담금에 대해 국세 체납에 준해 강제징수할 수 있지만 한국전력이 최근 5년간 관련 절차를 밟은 사례는 한 건도 없었고, 회수가 어렵다고 판단해 대손 처리한 금액은 연평균 5억8천만원에 달했다. 6일 국회 기후환경에너지노동위원회 소속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20년 이후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을 체납하고 아직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는 14만8천692명, 체납액은 52억9천만원에 달했다. 체납된 부담금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해 '대손 처리'한 건수는 지난해 11만3천226건, 액수로는 5억9천355만130원에 달했다. 대손 처리는 부담금을 체납한 전기 사용자가 폐업·파산했거나 소재를 알 수 없는 경우, 채권 시효가 완성된 경우 이뤄진다.
세종 이전 가능성에 개인정보위도 '술렁'…"직원 이탈 우려"
지난 3일 정부 발표에서 개인정보위가 구체적인 이전 대상으로 거론되지는 않았지만, 이전 대상 기관이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아 이전 가능성은 남아 있기 때문이다. 6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4분기 중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의 세종 이전계획과 대상 기관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일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를 우선적인 이전 검토 대상으로 제시했다. 금융위원회와 개인정보위 등 수도권에 있는 위원회는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 그러나 발표에서 이름이 빠졌다고 해서 이전 대상에서 제외된 것은 아니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행안부 관계자도 "금융위와 개인정보위도 이전 검토 대상에는 다 들어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정보위 내부에서도 세종 이전 여부와 시점을 두고 여러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규제 피한 유사니코틴 전자담배 확산…청소년 보호 '사각지대'
6일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정부는 무인 전자담배 판매점 확산과 청소년의 전자담배 접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2025년 12월 담배사업법을 개정하고 공포했다. 그러나 담배사업법상 담배의 정의가 연초나 니코틴을 원료로 한 제품으로 한정돼 있어, 니코틴 성분이 없는 무니코틴이나 니코틴 유사 물질은 규제망을 벗어났다. 무인 전자담배 판매점과 온라인 사업자들은 이런 규제 공백을 이용해 무니코틴이나 유사니코틴 액상 제품으로 판매 품목을 바꿨다. 이들 제품은 광고 규제를 받지 않아 강한 타격감이나 강력한 시원함 같은 문구를 사용하며 니코틴 제품에 준하는 작용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니코틴과 분자구조가 비슷한 유사니코틴 제품으로 6-메틸니코틴을 활용한 제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 온라인 판매 무니코틴 표시 12개 제품 중 7개(58.3%)에서 실제 니코틴이 검출돼 담배사업법 위반 사실이 드러났다. 무니코틴과 유사니코틴 액상은 청소년 보호법상 청소년 유해 물건으로 지정돼 청소년 판매가 금지되고 관련 문구를 표시해야 한다.
석화재편 1년인데 정부 감축 목표량 미달…무임승차 방관 논란도
6일 업계에 따르면 '석화 사업재편 1호'인 H&L어드밴스드는 지난 4일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 지난해 8월 20일 석유화학업계가 자율협약식을 열고 270만∼370만t 규모의 나프타분해시설(NCC) 감축과 고부가·친환경 제품으로의 전환 등에 뜻을 모은 지 약 1년 만이다. H&L어드밴스드는 HD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이 50%씩 지분을 보유한다. H&L어드밴스드는 향후 3년간 110만t의 NCC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초반에 속도전을 강조한 것과 달리 발표 1년이 지나도록 사업 논의에 진전이 없는 산단에 별다른 페널티를 부과하지 않아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구조 개편에 무임 승차하려는 기업에는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현장을 방문해 사업 재편의 속도전을 당부한 바 있다.
코스피 불장에 주택도시기금도 '쏠쏠'…올 상반기 1.2조 수익
운용수익 작년 1년의 2배…국내주식서 8천억원 벌어 여유자금은 5년 새 49조→13.5조…HUG "8조원이 적정수준" 올해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주택도시기금이 상반기에 여유자금 운용으로 1조2천억원에 가까운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주식 투자에서만 8천억원 넘는 수익을 내며 지난해 연간 전체 운용수익을 넘어섰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주택도시기금은 올해 1∼6월 여유자금 운용으로 1조1천557억원의 수익을 냈다. 이는 작년 1년간 운용수익 6천142억원의 1.9배에 달하는 규모다. 올해 상반기 기금 운용수익의 대부분은 국내 주식에서 나왔다. 올해 들어 코스피가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주식형 자산의 수익이 크게 불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7월 말 기준 전체 여유자금 가운데 국내주식형 자산은 9천억원으로 7.0%를 차지했다. 국내주식형 수익률은 71.60%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높은 운용수익을 거뒀지만 주택도시기금이 보유한 여유자금 규모는 2021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상태다. 작년 14조4천억원으로 반등한 뒤 올해 7월 말에는 13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홈플러스, 납품 정산주기 단축·식료품 전문화…정상화 '안간힘'
'한국판 트레이더 조' 추진…"가격경쟁력·신뢰 모두 확보해야" 홈플러스가 납품업체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월 최대 3회 주기로 대금을 정산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달 13일 영업을 재개하면서 상당수 납품업체에 상품 대금을 최소 10일에서 최대 30일 간격으로 지급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일부 신선식품 업체에 대해서만 정산 기한을 최대 60일로 설정했다. 과거 홈플러스가 신선식품 납품 대금을 3개월 간격으로 정산했던 것과 비교하면 주기가 줄어든 셈이다. 대금 정산 속도를 높여 납품업체의 신뢰를 회복하고 식료품 중심의 '한국판 트레이더 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 반영된 조치다. 미지급 납품 대금은 5천32억원에 달한다. 그러면서 "일부 업체는 수십억원에 달하는 대금을 여전히 받지 못해 손해가 크다"고 했다.
대형주 중심으로 쏠리는 증권사 기업분석…신규 상장사 '소외'
지난 3월 5일 상장한 케이뱅크에 대해선 상장주관사인 삼성증권[016360]이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7천200천원을 제시했고,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의견 '중립'을 냈다. 같은 달 말 상장한 리센스메디컬의 경우 DB증권[016610]이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4만원을 제시했으며, 나머지 7곳은 목표가 없이 기업분석 리포트를 냈다. 매드업은 7월 상장했는데, SK증권[001510]이 두 달 만인 지난 1일 기업분석을 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4천500원을 냈다. 나머지 37개 상장사에 대한 목표가는 제시되지 않았으며, 상장 이후 3개 이상 증권사가 분석 리포트를 낸 상장사는 8개(20%)에 그쳤다. 특히 상장주선인인 증권사가 목표가를 제시하거나 기업분석 리포트를 낸 상장사는 13곳이었다. 신규 상장사에 대한 기업분석 리포트를 가장 많이 쓴 곳은 유진투자증권이었고, 그다음으로는 한국투자증권이었다. 매드업의 경우 증권사 정식 기업분석이 개시된 날 20% 올라 마감했다.
내년초까지 슈퍼 엘니뇨…"수혜주 일괄 매수보다 가격 전가력 봐야"
6일 금융투자업계와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세계기상기구(WMO)는 올해 9∼11월 엘니뇨 상태일 확률은 100%,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엘니뇨 발생 확률은 100%로 본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엘니뇨의 경우 최근 해수면 온도가 평년 대비 2.2∼2.6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2.0도 이상 높으면 비공식적으로 슈퍼 엘니뇨라고 부르는데, 각국 기상 전문가들은 이번에 1997년, 2015년, 2023년 시작한 엘니뇨를 뛰어넘는 역대 최강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엘니뇨에 큰 영향을 받는 업종이 투자자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증권가는 예상했다. 엘니뇨는 지역에 따라 폭염과 가뭄, 홍수를 유발해 농산물 작황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산물 생산량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은 비료와 사료는 물론, 가공 식품과 축산물 산업으로도 확산해 물가에 영향을 미친다.
실적 호조에도 패션 기업 고용 양극화…무신사만 '대규모 증원'
무신사, 개발·뷰티·글로벌 확충…전통 6개사 합산 인원은 3.2% 감소 국내 주요 패션기업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일제히 개선됐으나, 기업별 고용 흐름은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가 신사업 확대에 맞춰 임직원을 18% 이상 늘린 반면, 전통 패션기업들의 고용은 정체하거나 감소했다. 6일 국내 주요 패션기업 7곳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올해 상반기 말 임직원은 모두 8천83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천704명보다 1.5%(127명) 증가했다. 비교 대상은 무신사와 삼성물산 패션부문,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오롱FnC, 한섬, F&F, LF 등이다. 전체 임직원이 늘어난 것은 무신사의 대규모 증원 영향이다. F&F는 630명에서 620명으로 10명 줄었고 코오롱FnC는 1천194명에서 1천154명으로 40명, 한섬은 1천579명에서 1천534명으로 45명 각각 감소했다. 성별로는 7개사의 여성 임직원이 93명 늘어 남성 증가분 34명을 웃돌았다. 무신사는 임직원 수 증가가 상반기 개발자 채용과 킥스·뷰티·글로벌 등 신사업 확대에 필요한 인재를 영입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무신사의 상반기 연결 매출은 8천2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6% 증가했다. 전통 패션기업들도 소비심리 회복과 브랜드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일제히 개선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그룹 차원의 공채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반떼·쏘나타는 가솔린, 그랜저·싼타페는 하이브리드 '대세'
현대차 1∼7월 국내 판매 분석해보니 차급 클수록 하이브리드 비중 높아 현대차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두 차급이 커질수록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비중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반떼의 가솔린 비중은 83.2%로, 세단 중 가장 가솔린 쏠림이 강했다. 중형 세단인 쏘나타는 가솔린 1만9천21대, 하이브리드 5천456대로 가솔린 비중이 77.7%였다. 반면 준대형 세단 그랜저는 가솔린 2만3천211대, 하이브리드 2만3천711대로 하이브리드 비중(50.5%)이 가솔린을 근소하게 앞질렀다. 소형 SUV 코나의 올해 1∼7월 누적 판매량은 가솔린 1만3천244대, 하이브리드 4천524대로 가솔린 비중이 74.5%였다. 준대형 팰리세이드도 가솔린 6천309대, 하이브리드 1만5천903대로 하이브리드 비중(71.6%)이 높았다.
추석 앞둔 9월 크레딧 시장…수급 우려 속 '선별적 흥행' 이어질까
9월 회사채 시장이 비수기를 지나며 발행 호조를 보이고 있다. 추석 연휴와 분기말 자금 유출, 은행채 공급 확대 등 수급 악재가 대기하고 있지만, 우량물을 중심으로 한 투자 수요와 기업들의 조달 의지가 맞물리며 선별적 강세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통상 7∼8월은 휴가철과 반기보고서 발표 등으로 회사채 발행 비수기로 여겨진다. 다만 이같은 발행시장의 호조와 달리, 시장 저변에 깔린 9월 크레딧 수급 여건은 녹록지 않다. 우선 9월 말 추석 연휴를 앞둔 자금 수요와 3분기 말 단금 수요가 겹치면서 단기금리가 크게 오를 가능성이 크다. 단금 유츨과 금리 상승은 크레딧 채권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주요인이다. 은행채 공급 확대도 수급 부담 요인이다. 투자 수요가 우량한 은행채로 쏠리면 회사채 수급은 상대적으로 타격을 입을 수 있다. 김은기 삼성증권[016360] 연구원은 "9월 크레딧 스프레드는 약보합 흐름을 전망하지만, 2∼3년 만기 크레딧 채권의 투자 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올해 국내 10대 브랜드 가치 2천억달러 육박…삼전닉스 '껑충'
이는 지난해 상위 10개 국내 브랜드의 가치보다 약 6%(110억9천900만달러·15조원) 늘어난 것이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전 세계 6천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재무적 성과와 대중의 인식,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가치를 평가한다. 삼성전자는 974억1천500만달러(135조원)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으며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지켰다. SK하이닉스는 브랜드 가치가 전년 대비 15.2% 상승한 157억6천만달러로 집계돼 3위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부터 각종 악재가 겹친 자동차 기업들은 브랜드 가치가 축소됐다. LG전자(5위)는 브랜드 가치가 8.9% 감소한 96억700만달러로 평가됐다. 가전 시장의 일부 수요 둔화와 미래 수익 확보를 위한 브랜드 재정비 필요성이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브랜드 파이낸스는 설명했다. 올해 150대 브랜드의 합산 가치는 약 3천570억달러로 지난해보다 4.3%(148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서 30만원대…작년보다 소폭 상승"
한국물가정보, 4인 가족 상차림 비용 조사…닭고기·동태포 등 가격 상승 여름 폭염에 축산물 가격이 오르며 추석 차례상 물가도 상승했다는 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4인 가족 기준 전통시장 추석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 총 30만2천500원으로 전년 대비 3천500원(1.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닭고기, 계란 가격 상승이 전체적인 추석 차례상 비용을 끌어올렸다. 전통시장에서 닭고기 1.5㎏ 가격은 9천원으로 전년 대비 12.5% 올랐다. 계란 10알 가격은 3천500원으로 16.7% 상승했다. 배추 1포기 가격은 한 해 전보다 11.1% 내렸다.
[전국레이더] 기후변화에 소나무재선충병 대확산…방제대책도 '진화'
올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177만 그루…작년 대비 29만 그루 늘어 국가재선충병방제단 출범…친환경 방제 늘리고 활엽수로 수종 전환도 추진 치료제가 없고 치사율이 100%에 달하는 소나무재선충병이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은 재선충병 완전 박멸을 목표로 핵심 보존 구역을 정해 집중 방제를 하고 있다. 드론을 이용한 정밀 국소 방제와 천적·미생물·페로몬을 활용한 생물학적 방제 등 친환경 방제 기술 도입에도 힘을 쏟고 있다. ◇ 올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177만 그루…충청·호남·강원 등 전국으로 번져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재선충을 보유한 매개충이 나무와 나무 사이로 이동하면서 옮긴다. 가을철에 매개충이 알을 고사목에 산란하면 겨울과 초봄 사이 매개충이 월동할 때 침투해 기생한다. 올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나무는 전국적으로 177만 그루로, 지난해보다 29만 그루가 늘었다. 강원도의 경우 올해 3만9천683그루에서 발생했는데, 이는 지난해 1만8천589 그루와 비교하면 2배 이상, 2024년 3천746 그루와 비교하면 10배 가까이 급증한 셈이다. 2022년 21만6천여 그루, 2023년 41만7천여 그루, 2024년 45만1천여 그루, 2025년 58만4천여 그루, 올해 115만5천여 그루로 4년 만에 5배 이상 증가했다. 충남 지역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은 지난해 약 5천 그루에서 올해 약 14만 그루로 큰 폭으로 늘어났다. 지방정부에 따라 차이가 큰 방제 성과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가용 역량을 결집해 구성한 소나무재선충병 대응조직이다. 천적·미생물 등을 활용한 생물학적 방제 등 친환경 방제 기술도 도입한다. 특히 근원적 방제를 위한 친환경 방제기술과 내병성 품종을 신속히 개발할 방침이다.
제주 이전기업 지원 문턱 낮춘다…고용요건 20명→10명
입지·설비보조금 확대하고 정착보조금 신설…내년 1월 시행 목표 제주로 이전하는 기업이 지원받기 위해 갖춰야 할 고용 인원 기준이 20명에서 10명으로 낮아지고 입지·설비보조금과 물류비 지원은 확대된다. 도내 이전기업의 상시 고용 요건은 현행 20명 이상에서 10명 이상으로 낮춘다. 지역특성화업종과 신성장동력산업은 10명 이상에서 5명 이상으로 완화한다. 다만 일정 규모 이상의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투자금액 5억원 이상 요건을 새로 둔다.
하수 재이용수, 호남 반도체 용수 예비→주공급원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에 공급할 하수처리 재이용수가 예비·대체수원에서 주 공급원으로 쓰인다. 이와 별도로 하수처리 재이용수 10만t, 장흥댐 10만t, 보성강댐 10만t, 나주댐 11만t 등 하루 41만t을 예비수원으로 추가 확보해 전체 용수 확보 규모를 106만t으로 설정했다. 당초 용수 65만t을 동복댐 30만t, 주암댐 5만t, 장흥댐·보성강댐·나주댐 각 10만t으로 공급하고, 하수처리 재이용수 30만t은 예비수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하수처리 재이용수는 하수처리장에서 정화한 방류수를 다시 고도 처리해 냉각수·공업용수 등으로 재활용하는 물로, 댐과 달리 강수량이나 저수율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 수원이다. 실제로 SK하이닉스 청주공장에서도 하루 약 5만t의 재이용수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머니톡스] 미 국채금리의 경고…'안전지대는 없다'
지난 달 말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잭슨홀 연설에서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을 내놓자 미 국고채 금리가 급등했다. 미국뿐 아니라 영국과 독일, 프랑스, 일본 등 주요국 국채 금리가 오름세를 보인다. 미 국채 금리 급등 시기는 역사적으로 여러 차례 있었다. 미 국채 금리 급등 국면에서는 레버리지(차입)가 많은 금융기관이 파산하거나 부채 비율이 높은 신흥국에서 외환 또는 금융 위기가 발생하기도 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연 5.0%로 뛰었고 글로벌 주식·채권값이 동반 하락했다. # 전쟁 등의 여파로 미 국채 금리가 계속 오르면, 한국 경제도 통화와 금융, 실물 전반에서 영향을 받게 된다. 그러나 미 국채 금리의 추세적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한미 금리차가 더 벌어지고 달러 선호 심리가 우세해지면 원화는 하락 압력을 받게 된다. 미 국채 금리가 오르면 글로벌 투자 자금이 위험자산인 신흥국 주식과 채권에서 빠져나가 상대적으로 안전한 달러 표시 자산으로 몰려서다. 미 국채 금리에 동조화해 국내 은행채나 국고채 금리가 동반 상승하면 변동금리 비중이 높은 가계대출의 이자 부담도 커지고 한계기업과 자영업자들도 빚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기차역 음식값 5년 새 24%↑…김밥 4천78원·돈가스 1만26원"
이는 품목별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을 대부분 상회하는 수준이다. 다만 라면은 3.1%로 철도역 가격 상승률이 더 낮았다. 아울러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서울 김밥 평균 가격은 3천869원, 짜장면은 7천654원으로 철도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전인 2021년 8월과 비교하면 철도역 6대 식사 품목의 평균 가격은 24.4% 올랐다. 이 과정에서 코레일유통이 입점 업체와 진행한 가격 인상 협의(아메리카노 포함)는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126건이었다. 인상 협의 사유는 원·부재료 인상이 60건, 원·부재료와 인건비 인상이 모두 해당한 경우가 56건, 인건비 인상만 작용한 경우가 2건이었다. 나머지 8건은 점포 비용 부담 완화 등 기타 사유였다. 코레일유통도 가격 조정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제도 개선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 안착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대만 관광객 사로잡은 부산…'부산병' 유행에 항공편 급증
올해 7월까지 이용객 114만명…2024년 연간 이용객 넘어 관광객 늘자 직항 노선 확대·접근성 향상 '시너지 효과' 부산을 찾는 대만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부산과 대만을 오가는 항공편이 급증하고 있다. 올해 7월까지 부산~대만 항공노선 이용객은 114만2천431명으로 2024년 연간 이용객 106만1천935명을 이미 넘어섰다. 에바항공과 스타럭스 항공 등 대만 항공사의 신규 취항도 잇따르고 있고, 국내 항공사도 항공 편수를 꾸준하게 늘리는 추세다. 올해 7월까지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총 292만7천674명으로 이 중 대만 관광객이 60만5천명으로 가장 많았다. 부산을 찾는 대만 관광객 증가와 직항 노선 확대가 맞물리며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수도권 공공기관 본사 168곳…지방이전 후 주택공급 활용될까
주요 공공기관이 이전하고 나면 유휴부지와 노후청사가 남게 되는 만큼 이를 수도권 주택 공급에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 본사를 둔 공공기관은 168곳으로 전체의 약 50%에 해당한다. 정부는 지난 3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원칙과 방향을 발표하면서 '수도권에 꼭 있을 이유가 없는 공공기관'은 원칙적으로 지방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아직 관련 논의가 진행되지 않았다는 입장이지만 수도권 주택 공급난 해소가 국정 최대 현안임을 감안하면 이들 부지를 주택 공급에 활용하는 방안도 추후 검토될 전망이다.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대상 기관으로 검토됐던 한국학중앙연구원(경기 성남시 분당구)도 2차 이전 명단에 포함될 경우 주택 공급 부지로 활용될 가능성이 거론되는 곳 중 하나다. 정부는 최근 공공기관 기능개혁 대상으로 한중연·한국고전번역원·동북아역사재단을 통합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미 일부 공공기관은 도심 주택 공급을 위해 이전이 추진되는 중이다.
충남도, 동남아서 농산물·관광자원 홍보…수출 확대 기대
충남도는 지난 2∼4일 열린 '2026 홍콩 신선농산물 박람회'에서 도내 딸기·배 등 수출 농가가 해외 바이어와 판로 확대를 위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 했다고 6일 밝혔다.
강원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강화…첫 발생 '평창' 집중관리
발생 11개 시군 대책 회의…내년 4월까지 방제·수종 전환 확대 강원특별자치도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신규 발생지역인 평창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등 하반기 방제를 강화한다. 특히 올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2그루가 처음 확인된 평창지역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문가 자문을 토대로 방제 방법과 정밀 예찰 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만나보니] "AI로 신약개발 2∼3년 단축…한국도 잠재력 충분"
AI 활용으로 통상 12∼15년 걸리던 신약 개발 기간에서 2∼3년은 단축됐다고 해요. 앞으로 신약 개발 기간은 더 짧아질 겁니다." AI 성능 고도화와 맞물려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도 AI는 중요한 화두로 부상했다. AI는 신약 후보물질 발굴은 물론 비임상과 임상시험 등에서도 업무 효율화와 관련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표 원장은 AI 신약 개발이 실패 가능성을 없애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학습 데이터가 부족하거나 편향돼 있으면 예측이 잘못될 수 있다"며 "실패한 데이터가 누적돼 있지 않은 것도 문제"라고 말했다. "생물학은 매우 복잡한 학문입니다. 신약 후보물질을 검증하는 실험의 병목 현상도 해결해야 하고요." AI 신약 개발 분야에서는 미국이 가장 앞서 나가고 있고, 중국이 빠르게 미국을 뒤쫓고 있다. ◇ 25억원 들인 자율실험실…"AI가 두뇌, 로봇이 손발" 제약바이오협회는 약 25억원을 들여 지난해 연말 자율실험실(SDL)을 구축했다. 표 원장은 "협회 자율실험실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저분자 화합물 합성을 위한 최적의 실험 조건을 찾는 것"이라며 신약 개발 자체보다는 실험 고도화에 장비를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선 "'8조 투입' 美제철소 2029년 초 가동...車·로봇·로켓에 공급할 것"
현대제철은 경쟁사인 포스코와 연합해 미국 최초의 '전기로 기반 자동차강판 전문 제철소'이자 미국 진출 첫 K-제철소인 '현대제철-포스코 루이지애나 제철소(HPLS)'를 함께 구축한다. 고율(50%)의 대미 철강 관세의 파고를 넘기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양대 철강사가 맞손을 잡은 것이다. 세계 자동차 시장 3위·미국 4위 현대차·기아의 미국 현지 시장 공략에 한층 탄력이 가해질 전망이다. 미국 첨단산업분야를 중심으로 한 고부가 철강 시장 진출에 강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제철과 포스코는 HPLS 전기로 제철소 구축을 통해 고율(50%)의 대미 철강 관세에 대응력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은 "이 제철소는 단순한 시설 플랜트 투자가 아니다"라며 "미국 제조업 리더십 강화와 더불어 루이지애나 지역 사회에 대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현대제철과 포스코는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인근 도널드슨빌의 약 737만㎡(223만평)규모의 사탕수수밭을 개간해 연산 270만t 규모(자동차용 180만t, 일반용 90만t)의 전기로 일관 제철소를 구축한다. 270만t은 자동차 270만대를 만들 수 있는 철강 생산량이다. 지분 구조는 현대차그룹 80%(현대제철 50%·현대차 15%·기아 15%), 포스코 20%다.
SKT, AI 데이터센터 '삼각편대' 띄웠다…15GW 승부수
SK텔레콤이 전체 전략과 글로벌 협력을 맡고 기존 데이터센터 사업은 'SK호라이즌'으로, 기가와트(GW)급 대형 신규 AI DC 개발은 'SK하이퍼'로 분리하는 구조를 갖추면서다. 다만 대규모 투자와 전력·부지 확보가 필요한 AIDC 사업 특성상 실제 고객 확보와 프로젝트 착공, 전력 인프라 구축 등 구체적인 사업으로 얼마나 빠르게 연결하는지에 따라 성패가 결정될 전망이다. SK호라이즌은 현재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와 건설 중인 울산·구로 AIDC를 기반으로 2030년까지 총 318㎿ 규모의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글로벌 AI 서비스의 데이터 전송 기반이 될 해저케이블 사업도 담당한다. SK텔레콤은 SK하이퍼에 2030년까지 최대 7천500억원을 단계적으로 출자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그룹 차원의 AI DC 전략과 글로벌 빅테크·전략적 파트너와의 협력을 총괄한다. SK호라이즌 출범과 함께 대규모 외부 투자를 유치한 것도 사업 재편의 핵심이다. SK텔레콤은 글로벌 투자회사 KKR과 IMM인베스트먼트·스톤브릿지 컨소시엄으로부터 약 3조8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4년간 식중독 1천254건…살모넬라 매년 늘었다
음식점서 57.9% 발생…3건 중 1건은 원인불명 허종식 "원인·시설별 분석해 예방대책 실효성 높여야" 최근 4년간 전국에서 1천건이 넘는 집단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살모넬라 식중독이 해마다 증가하고 음식점과 학교에서도 식중독 사고가 이어지고 있어, 실효성 높은 예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집단식중독 사고는 모두 1천254건이다.
'8조 승부수' 정의선 회장, 트럼프 키맨 잡아 美 K-제철소 구축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4일(현지시간)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 도널드슨빌에서 열린 '현대제철-포스코 루이지애나 제철소' 기공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보수세력의 땅'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 어센션 패리시의 인구 7500명의 소도시 도널드슨빌에서 열린 '현대제철-포스코 루이지애나 제철소(HPLS) 기공식 현장. 이 가운데 루이지애나의 제프 랜드리 주지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키맨' 중 한 사람으로, 지난해 3월 정 회장의 백악관 방문을 전격 성사시켰던 인물이다. 정 회장은 미시시피강 인근의 광활한 사탕수수밭이었던 이 곳을 2029년 약 1300명(간접고용 효과 4100명)을 고용할 수 있는 연산 270만t 규모의 제철소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현대제철-포스코 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 프로젝트는 미국의 제조업 부활이라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목표와 현대차그룹의 미국 시장 진출 확대라는 전략적 목표가 맞물리며, 급물살을 탔다. 현대차그룹 내부에선 현재 100만대 규모인 미국 현지 생산량을 120만대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현지에서 고급 강재를 자체적 조달하게 되면, 현대차그룹의 미국 시장 공략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지난달 현대차그룹은 미국에서 미국 시장 3위인 포드를 제치고 역대 최대 점유율(12.9%)을 기록했다. 두 번째 전략적 목적은 현대제철의 세계 시장 진출 확대다. 정 회장은 미국 내 철강 수요가 2000만t 가량 부족하다는 점을 주목했다. 지난해 일본제철이 US스틸을 전격 인수한 것이 현대제철의 미국 제철소 건립 추진에 기폭제가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의선의 통큰 결단…'쇳물서 자동차까지' 美 생산벨트 구축 [K제철소 미국 진출]
4일(현지시간) '미국 보수세력의 땅'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 어센션 패리시의 인구 7500명의 소도시 도널드슨빌에서 열린 '현대제철-포스코 루이지애나 제철소(HPLS)' 기공식 현장. 이 가운데 루이지애나의 제프 랜드리 주지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키맨' 중 한 사람으로, 지난해 3월 정 회장의 백악관 방문을 전격 성사시켰던 인물이다. 정 회장은 미시시피강 인근의 광활한 사탕수수밭이었던 이곳을 2029년 약 1300명(간접고용 효과 4100명)을 고용할 수 있는 연산 270만t 규모의 제철소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현대제철-포스코 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 프로젝트는 미국의 제조업 부활이라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목표와 현대차그룹의 미국 시장 진출 확대라는 전략적 목표가 맞물리며 급물살을 탔다. 미국 현지에서 고급 강재를 자체적으로 조달하게 되면 현대차그룹의 미국 시장 공략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두 번째 전략적 목적은 현대제철의 세계시장 진출 확대다. 정 회장은 미국 내 철강 수요가 2000만t가량 부족하다는 점을 주목했다.
전남광주 상무지구 도심융합특구, 반도체 배후단지로 조성
군 공항 반도체 산단과 연계 연구·주거·상업·문화단지 조성 AI 첨단산단-반도체 산단-나주 에너지밸리 연결축 전남광주 서구 상무지구 도심융합특구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단지로 조성된다. 인접한 광주 군 공항 반도체 산업단지와 연계해 연구개발 시설과 주거·상업·교육·문화단지를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시는 상무지구 도심융합특구를 반도체 배후단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시는 인접한 군 공항에 반도체 산단이 들어서면서 이와 연계한 배후단지를 구상하고 있다.
"야구장 포장·배달 주문 1위는 물회·육회…치킨은 3위로"
배달 플랫폼 요기요 데이터 분석…"2030 중심 신선식품·미식 선호" 프로야구 경기장에서 배달 음식 지형도가 급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배달 플랫폼 요기요에 따르면 올해 야구장 포장·배달 메뉴 주문 점유율 1위는 '물회·육회세트'(26.9%)'가 차지했다. 아울러 요기요가 올해 야구장 음식 관련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소셜미디어상에서도 야구 음식으로 가장 많이 언급된 메뉴 1위는 전통 메뉴인 치킨을 제치고 '육회/육회바른연어'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 들어 최근까지 야구장 내 요기요 포장·배달 이용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3% 증가했다.
"물티슈 48배·맥주 35배"…이마트24, 불꽃축제 매출 10배 증가
여의도 인근에 천막 2동·아이스박스 12개 임시 매장 운영 편의점 이마트24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린 5일 여의도 인근 점포의 매출이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약 10배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상품별로는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음료와 먹거리의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맥주 매출은 같은 기간 약 35배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하나금융, '착한계란'으로 골목상권 살린다 "상생기부금·수송비 지원"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동네슈퍼 '착한계란' 공급 통한 물가안정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 직후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명동사옥 인근 동네슈퍼를 직접 방문해 'the착한계란' 상품과 판매 준비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추석을 맞아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동네슈퍼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하나금융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 명동사옥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상공인연합회와 '동네슈퍼 착한계란 공급 통한 물가안정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전국 4000여개 동네슈퍼에 the착한계란 약 12만판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 직후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명동사옥 인근의 슈퍼마켓을 직접 방문해 착한계란 상품과 판매 준비 상황을 살펴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하나금융, 소진공과 골목상권 살릴 '착한계란' 푼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추석을 맞아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동네슈퍼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하나금융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 명동사옥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상공인연합회와 '동네슈퍼 착한계란 공급 통한 물가안정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시, 9∼11일 반도체·패키징 산업전…기업 229곳 참여
인천시는 오는 9∼1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국제반도체 기판 및 첨단패키징 산업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도체 산업의 핵심 소재·부품·장비와 첨단 패키징 기술을 집중 조명하는 전문 산업전시회다.
진주 전통시장에 '마을 방송국'…상인·주민 잇는 미디어 조성
경남 진주 전통시장에 상인과 주민이 직접 참여해 시장 소식을 전하고 점포를 홍보하는 '마을 방송국'이 들어선다. 마을 방송국은 전통시장 할인 정보와 생활 소식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고객 유입을 유도하고, 상인과 주민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미디어 플랫폼이다. 이번 공모에는 마을 미디어와 문화 기획 등에 관심 있는 44개 팀이 참가했다. 시는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3개 수상팀을 선정했다.
[AI프리즘] 9.4조 AI 승부수…'모델→보안→서비스' 잇는다
◇ AI 예산 9.4조로 84%↑…'K-AI 삼각편대' 본궤도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7년도 예산안을 보면 AI 예산은 내년 9조4천211억원으로 올해보다 84.3% 늘었다. 전체 과기정통부 예산 29조6천476억원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로, 정부 전체 AI 예산의 57%가 과기정통부에 배정됐다. 예산안이 지난 1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데 이어 같은 주에 모두의 AI 사업자 선정(8월 28일)과 보안 특파모 사업자 선정(9월 3일)이 잇따랐다. 독파모는 당초 5개 정예팀에 GPU를 배분하는 방식으로 출발했다. 관건은 기존의 분산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얼마나 자원을 집중할 수 있느냐다. 이번 예산안에서 GPU 확충 예산은 올해 2조841억원에서 3조8천500억원으로 약 85% 늘었다. 프론티어급 AI 개발을 위한 데이터 경쟁력 강화 예산도 300억원에서 8천억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배 부총리가 제시한 3조5천억원 규모의 GPU 확충 필요성에 상응하는 예산이 마련되면서 독파모 사업을 프론티어급 모델 개발 중심으로 재편할 수 있는 물적 기반도 갖춰졌다는 평가다. 앤트로픽의 자율형 AI '미토스' 등장으로 AI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 가능성이 현실화하면서 기존 방어 체계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사업 추진 배경으로 작용했다. 국내 보안 환경에 최적화된 독자 AI 모델을 확보해야 한다는 필요성도 커졌다. 내년부터는 모델 고도화와 산업 확산을 위한 후속 사업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모두의 AI는 국산 AI 모델을 기반으로 전 국민에게 무료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 국민 AI 서비스 보편적 활용 지원' 명목으로 2천500억원이 신규 편성됐고, 그중 GPU 확보에 1천700억원이 배정됐다. 이는 엔비디아 B200 기준 약 2천장을 임차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과기정통부는 이를 연간 약 1천만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3개 컨소시엄의 운영비로 각각 100억원씩, 향후 AI 에이전트 생태계 확장을 위한 사업비로 500억원이 포함됐다. 다만 여야를 막론하고 국가적 AI 경쟁력 확보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만큼 큰 틀에서 정부안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2030년 적자성 채무 1312조…이자비용 53조원
2030년 국민 부담으로 상환해야 하는 적자성 채무가 130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나랏빚이 늘면서 국가채무 이자비용도 연간 50조원을 돌파해 재정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6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 기준 적자성 채무는 1117조1000억원으로 올해 추가경정예산 기준 1025조2000억원보다 91조9000억원 증가한다. 적자성 채무는 이후에도 증가세를 이어간다. 2028년 1천192조4천억원, 2029년 1245조8000억원에 이어 2030년에는 1312조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전체 국가채무에서 적자성 채무가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진다. 전체 국가채무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올해 27.4%에서 2030년 24.3%로 낮아진다. 적자성 채무는 일반회계 채무와 지방정부 순채무, 국고채무부담행위, 부채의 정리·상환을 목적으로 하는 회계·기금의 채무 등을 말한다. 한편 정부가 올해 국회에 제출한 국가채무관리계획에서 적자성 채무 전망을 공개하지 않은 점을 두고 재정정보의 투명성을 둘러싼 논란도 예상된다. 정부는 매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이나 첨부서류인 국가채무관리계획에 적자성 채무 전망을 담아왔다. 정부는 "2030년 국가채무 이자비용을 GDP 대비 1.5% 수준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아시안게임 '팀코리아' 적금 출시…최고 연 7.5%
우리은행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를 응원하기 위해 '우리 팀코리아 적금2'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12월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애경산업, '헤어케어 사업부' 신설…두피 제품 매출 확대 추진
전현정 애경산업 헤어케어사업부문장은 지난 4일 탈모 관리 브랜드인 '블랙포레' 체험 부스가 마련된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에서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애경산업 헤어케어사업부는 지난 4월 신설됐다. 그는 "올리브영에 입점한 헤어 브랜드 대부분이 탈모 기능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는 것이 이런 흐름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애경산업은 지난 7월 블랙포레의 국내 브랜드 모델로 개그맨 겸 배우인 김원훈을 발탁했다. 전 부문장은 "김원훈은 모발 이식을 했고, 탈모 관리에 진심인 이미지를 갖췄다"며 "제품의 고객층을 넓히기 위한 의도가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블랙포레의 차별점은 '자가 발포'"라며 "내용물이 공기 중에 노출되자마자 스스로 미세한 거품을 만들어 두피 환경을 쾌적하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IFA 절반이 C-브랜드"…중국가전 물량공세에도 신선함은 '제로'
TCL·하이센스 등 중국업체 932곳 참가…CES서 선보인 제품 재등장 빌트인·고효율에 프리미엄화까지…중국색 빼고 유럽 시장 정조준 올해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에서는 중국 업체들의 물량 공세가 두드러졌다. 전체 참가업체의 절반에 육박하는 중국 업체들이 전시장 곳곳을 채웠지만, 정작 새로운 제품이나 기술을 발견하기는 어려웠다. CES 등 앞선 글로벌 전시에서 공개했던 제품과 기술을 다시 선보이는 한편, 빌트인과 고효율 가전을 앞세우고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와 협업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힘을 싣는 모습이었다. 이 가운데 중국 업체만 932곳에 달한다. 다만 이번 전시에서 중국 업체들이 보여준 제품 자체의 '신선함'은 크지 않았다. IFA는 연초마다 미국에서 개최되는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와 달리 유럽 시장을 겨냥한 제품과 전략을 선보이는 성격이 강하다. 하지만 올해 중국 업체들이 전시한 상당수 제품은 CES 2026 등 앞선 글로벌 전시회에서 이미 공개했던 제품들이었다. 중국 업체들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제품과 전시 콘셉트를 따라 한다는 지적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유럽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제품 전략도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소진공, 하나금융·소상공인연합회와 추석 맞아 '착한계란' 공급
동네슈퍼에 12만판 공급…소비자에 계란 2판 9천990원에 판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하나금융그룹,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추석을 앞두고 동네 슈퍼마켓에 저렴한 가격의 계란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권혁환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집값 상승세 유지 때 비거주 종부세 9배 급증…"상승률 절반 꺾여도 5배"
서울 집값 상승과 정부의 종합부동산세 개편으로 비(非) 강남권에서도 종부세 과세 대상 아파트가 급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표본 5개 단지 모두 종부세를 내지 않는 관악·노원·중랑구에서도 과세 대상이 발생, 강북·금천·도봉구를 제외한 대부분 자치구로 과세 범위가 넓어진다. 예컨대, 은평구 DMC 에스케이뷰 35평형은 현재 종부세가 없지만, 2029년부터 비거주 기준 종부세가 발생해 2030년에는 약 113만원을 내는 것으로 계산됐다. 비거주 기준 과세 단지는 올해 78곳에서 2027년 68곳으로 감소한 뒤 2028년 82곳, 2029년 94곳, 2030년 101곳으로 계속 증가했다. 종부세 부담이 56.6배로 급증하는 것이다.
충북 맞춤형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찾는다…용역 추진
전국 3차 대발생 진입에 충남·경북 등 연접지역 피해 확산 내년 7월까지 현행 방제체계 개선책·시군별 광역전략 마련 충북도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를 위해 지역 맞춤형 방제전략 수립에 나선다. 전국적으로 재선충병 3차 대발생에 따른 피해가 확산함에 따라 시군 실정에 맞는 방제 방법으로 도내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1억원을 들여 내년 1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방제전략 수립 용역을 통해 재선충병 확산 저지를 위한 현행 방제 대응체계를 개선하고, 시군별 맞춤형 광역 방제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KT, 불꽃축제 인파 속 5G '전용망' 가동…CCTV 실시간 관제
5G SA 네트워크 슬라이싱 적용…무선 CCTV 25대로 안전관리 KT[030200]는 지난 5일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에서 5G 기반 영상관제와 안전 관리 기술을 제공했다고 6일 밝혔다. KT는 여의도와 이촌 한강공원 일대에 네트워크 슬라이싱이 적용된 무선 CCTV 25대를 운영하고 영상을 종합상황실로 실시간 전송했다.
아산서 전동킥보드 배터리 화재로 2명 화상
충남 아산에서 전동킥보드 배터리를 충전하다 난 불로 2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계란 2판이 만원도 안되네?” 착한소주 이어 ‘착한계란’ 나왔다
계란 60개를 9990원에 판매해 시중 가격보다 약 32% 낮춘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한다. 소진공은 하나금융그룹, 소상공인연합회와 ‘동네슈퍼 착한계란 공급을 통한 물가 안정화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소진공은 앞서 지난 4월 소주 한 병을 990원에 판매하는 ‘990원 착한소주’ 프로젝트를 추진한 데 이어 6월에는 한 캔을 가득 채운 ‘만땅맥주’를 선보였다. 이번에는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많은 계란을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고 동네슈퍼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하나금융, 소진공·소공연과 '착한계란 물가안정화' 업무협약
지난 4일 하나금융 명동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 권혁환 소공연 부회장이 참석해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전남광주시, AI 활용 '협상계약 시스템' 자체 개발
시는 '협상에 의한 계약' 1건당 10단계, 44개 안팎의 세부 절차를 표준화하고 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했다. 해당 시스템은 시 데이터정보화담당관 직원이 AI를 활용해 직접 시범 버전을 만든 뒤 실제 계약 업무에 적용해 검증하고, 회계과 계약팀과 기능을 보완하는 과정을 거쳐 정식으로 구축했다.
전국 공공기관 355곳 중 절반 수도권 본사..지방이전 후 주택공급 가능성
정부가 내년 상반기부터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이전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전체 공공기관의 약 절반이 수도권에 근거지로 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수도권에 본사를 둔 공공기관은 168곳으로 전체의 약 50%다. 서울 130곳, 인천 9곳, 경기 29곳으로 서울이 수도권 전체의 77.4%를 차지해 비중이 크다. 앞서 최근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원칙과 방향을 발표, '수도권에 꼭 있을 이유가 없는 공공기관'은 원칙적으로 지방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자고 일어나면 억 단위로 뛴다"…8년 만에 17억 껑충 뛴 '신고가 단지'
2017년 분양 당시 최고 분양가(4억 8200만 원)와 비교하면 약 8년 만에 17억 4300만 원(4.6배) 급등한 수준이다. 중소형 면적의 상승세도 가파르다. 지난 2017년 '동탄역 롯데캐슬 트리니티'라는 이름으로 공급된 이 단지는 당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1350만 원에 분양됐다. 2021년 입주 초기 7억~8억 원대에서 형성되던 실거래가는 2022년 14억 원, 2023년 16억 2000만 원, 2024년 16억 6000만 원, 2025년 17억 5000만 원으로 계단식 상승세를 보여왔다.
GS건설·LGU+ 등, 모듈러 데이터센터 표준모델 공동개발 맞손
이번 협약으로 개발되는 표준모델 PMDC는 건축 구조물과 전력·냉각 등 주요 설비를 모듈화해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설치하는 모듈러 방식이다. 협약 참여사들은 각자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대규모 AI 데이터센터에 적용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 PMDC 표준 모델 개발과 사업화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GS건설은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 경험을 토대로 신규 부지에 적용되는 PMDC 모델의 건축 구조와 시공 방식, 공사기간 단축 방안, 공사비 적정성 등을 검토한다.
[게시판] 한화에어로-초록우산, '히어로즈 아카데미 캠프'
전몰·순직한 군경·소방관 유가족 자녀의 진로 탐색을 돕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은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2사업장을 방문해 K21 장갑차 시승, 방위산업 연구원과 진로 상담 등의 시간을 가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가보훈부,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함께 지난 3∼4일 경남 거제와 창원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히어로즈 아카데미 캠프'를 했다고 6일 밝혔다. 전몰·순직한 군경·소방관 유가족 자녀의 진로 탐색을 돕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은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2사업장을 방문해 K21 장갑차 시승, 방위산업 연구원과 진로 상담 등의 시간을 가졌다.
[AI위클리] '미토스' 맞설 국산 보안 AI 뜬다…'모두의 AI'도 출격
미국 앤트로픽의 고성능 보안 AI 모델 '클로드 미토스' 수출 통제 사태로 AI 안보 중요성이 부각된 가운데 그 성능에 대해 벌써 관심이 쏠린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네이버클라우드를 주축으로 한 컨소시엄을 낙점하고 국내 사이버보안 환경에 특화한 AI 모델 개발에도 나선다. 정치권에서 복귀한 하정우 AI 정책 사령탑을 필두로 국가 AI 정책 조정 체계 정비도 본격화하고 있다. ◇ SKT·카카오·KT '모두의 AI' 출격…12월 공식 서비스 목표 과기정통부는 지난 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모두의 AI' 프로젝트 착수 간담회를 열고 서비스 출시 준비 계획을 논의했다. 사업자로 선정된 SK텔레콤·카카오·KT 컨소시엄은 범용 챗봇과 실행형 AI 에이전트 등을 연내 선보이기 위한 서비스 구상을 발표했다. ◇ AI 정책 사령탑 오른 하정우…"프론티어 AI 자체 역량 확보"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지난달 31일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근부위원장으로 취임했다. 사이버보안 특화 AI는 고도화하는 AI 기반 공격에 대응할 전문성을, '모두의 AI'는 대규모 이용자가 실제로 쓸 수 있는 편의성과 안정성을 각각 입증해야 한다. 국산 AI 역량 확보와 전 국민 AI 활용이라는 정부 목표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협력업체 '무관세 한도' 악용…10억대 치즈 관세 포탈
수입사 전·현직 임원들 징역형 집행유예…업체는 벌금 1억 이른바 '할당관세' 제도를 악용해 10억원대 관세를 포탈한 치즈 수입업체 전·현직 임원들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또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해당 업체에는 벌금 1억원을 선고했다. A씨 등은 2020년 9월부터 2023년 3월까지 152차례에 걸쳐 치즈 155만6천800㎏을 수입하며 내야 할 관세 10억1천800여만원을 포탈한 혐의로 기소됐다. 원래 국내 업자가 치즈를 수입할 때는 6∼19%의 관세율이 적용된다. 이후 협력업체 명의로 0% 관세를 적용받아 수입 통관을 마치면 당초 수입 원가에 해당 치즈를 다시 사들였다.
교통안전공단, '오늘도 무사고' 캠페인 진행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여수엑스포역에서 '오늘도 무사고'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TS)가 무사고 캠페인을 진행하며 안전 문화 강조에 나섰다. TS는 6일 전날부터 여수엑스포역에서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범정부 교통안전 캠페인 '오늘도 무사고' 전국 투어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추석 앞두고 협력사 대금 2천738억원 조기 지급
현대백화점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태백시, 기후위기 지방정부협의회 가입…청정에너지 전환 속도
전국 33개 회원도시 네트워크 합류…2030 기후행동 공동결의 석탄산업 중심지였던 강원 태백시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전국 지방정부 협력체계에 합류해 무탄소 청정에너지 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 6일 태백시에 따르면 최근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에 신규 회원도시로 가입하고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기후행동 실천에 동참하기로 했다. 앞서 이상호 태백시장은 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30 지역의 약속, 실행으로: 지역전환을 위한 기후행동 공동결의대회'에 참석해 지역 차원의 실천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반도체 특수에 韓 경상 흑자율 20% 근접 예상…대만과 치열한 경쟁
올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이 2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수출 호조로 경상수지 흑자가 명목 GDP보다 가속화 되면서 GDP 대비 흑자 비율도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6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해외 주요 투자은행(IB) 8곳이 제시한 올해 한국의 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은 8월 말 평균 16.0%로 집계됐다. 관련 전망치를 장기간 수정하지 않아 4.0%를 제시한 UBS를 제외하면 7개 IB의 평균은 17.7%로 더 높아진다. 주요 IB 7곳이 제시한 대만의 올해 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은 7월 말에 이어 8월 말도 평균 20.6%로 집계됐다.
SK·울산상의, 11일 울산포럼…산업부터 일상까지 AI로 혁신해법
포럼은 피지컬 AI 웨이브, 제조 AX 대전환 AI 포 에브리원, 스마트 로컬 울산 등 두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세션에서는 울산을 이끌어 온 제조산업의 AI 대전환을 위한 정책 방안과 실행 전략을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AI가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미래 지역 비전을 공유한다. SK그룹은 반도체와 데이터센터로 축적해 온 AI 역량이 실제 제조 현장에서 구현되는 모습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남구 교육플랫폼 '강남인강' 7∼30일 예비중 학습지원
강남인강은 초등 고학년부터 중·고등학생까지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으로,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 주요 교과 강좌를 제공한다. 이용권을 등록하면 30일 동안 족보닷컴의 예비중 콘텐츠를 최대 30건 내려받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 추석 맞아 '하몽 카빙·케이터링 출장 서비스' 선봬
롯데백화점은 일반적인 케이터링과 달리 전문 카버가 직접 손질해 최상의 맛을 구현하고, 대형 하몽을 손질하는 볼거리도 제공하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현장르포] 프라이빗 명품 쇼핑에 스파까지… 인천공항, 이스탄불에서 '초격차' 답을 찾다
특히 업계에서는 해당 터미널이 현실화될 경우, 패스트트랙 도입에 난항을 겪은 인천공항이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안을 찾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동서양을 잇는 초대형 허브 튀르키예 이스탄불 공항의 비즈니스 항공 전용 터미널(FBO)의 일상적인 풍경이다. 5000㎡ 3개 층 규모로 지어진 이 터미널은 iGA와 글로벌 FBO 운영사 Jetex가 6000만 유로를 공동 투자해 지난 5월 문을 열었다. 업계 관계자는 "인천공항은 세계 30대 공항 중 유일하게 유료 패스스트랙을 도입하지 못했다"며 "글로벌 톱10 공항 중에서도 유일하게 전용기 인프라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인천공항에 비즈니스 항공 전용 터미널이 도입되면, 미래 경쟁력 초격차를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전체 이용객 중 전용기 승객은 약 1000명 수준이다. 한국 역시 이들이 주목하는 핵심 잠재 시장이다. 이에 인천공항은 4단계 확장 사업 이후 2028년 개장을 목표로 글로벌 메가 허브 위상에 걸맞은 전용 FBO 및 비즈니스 항공 인프라 고도화를 모색하고 있다. 인천공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MICE 산업 및 글로벌 기업 본사 유치와 연계해 프리미엄 비즈니스 항공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LG전자, 빅테크에 로봇 부품 수주 눈앞…中 공세에도 자신감 이유는? [IFA 2026]
백승태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솔루션(HS)사업본부장이 지난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IFA 2026 현장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60년간 축적한 모터 기술을 기반으로 고효율·경량·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창원 사업장에 전자동 액추에이터 생산라인을 구축하며 양산 채비에도 속도를 낸다. 독일과 일본 기업 등이 관련 시장을 선점한 가운데 LG전자는 가전에서 축적한 모터 기술이 적용된 자체 브랜드 '악시움'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어 액추에이터 경쟁력으로 고효율과 경량, 원가 경쟁력을 꼽았다. LG전자는 자체 생산해 판매 중인 컴프레서처럼 액추에이터도 대표적인 외부 판매 부품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이후 안전성 등을 확보해 가정으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 기존 가전에서는 중국 업체들의 거센 공세에 맞설 경쟁력을 강화한다. 백 본부장은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와 관련해 "예전보다 (버텨낼) 체력이 강해졌다"며 "글로벌 10개국 12개 생산지에서 유연한 조정과 대응을 통해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
5분전 탑승 가능… 비행 전 스파·명품쇼핑 [르포]
특히 업계에서는 해당 터미널이 현실화될 경우, 패스트트랙 도입에 난항을 겪은 인천공항이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안을 찾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동서양을 잇는 초대형 허브 튀르키예 이스탄불 공항의 비즈니스 항공 전용 터미널(FBO)의 일상적인 풍경이다. 개장 후 4개월 동안 3500여 명이 이용했으며, 24시간 기준 최대 170명이 거쳐갔다. 업계 관계자는 "인천공항은 세계 30대 공항 중 유일하게 유료 패스스트랙을 도입하지 못했다"며 "글로벌 톱10 공항 중에서도 유일하게 전용기 인프라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인천공항에 비즈니스 항공 전용 터미널이 도입되면, 미래 경쟁력 초격차를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LG전자 무기는 '60년 노하우 모터'… 빅테크 수주 임박
백승태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솔루션(HS)사업본부장이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IFA 2026 현장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지난 60년간 축적한 모터 기술을 기반으로 고효율·경량·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창원 사업장에 전자동 액추에이터 생산라인을 구축하며 양산 채비에도 속도를 낸다. 독일과 일본 기업 등이 관련 시장을 선점한 가운데 LG전자는 가전에서 축적한 모터 기술이 적용된 자체 브랜드 '악시움'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어 액추에이터 경쟁력으로 고효율과 경량, 원가 경쟁력을 꼽았다. 아직 확보하지 못한 감속기 기술은 자체 내재화와 외부 소싱을 병행해 확보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자체 생산해 판매 중인 컴프레서처럼 액추에이터도 대표적인 외부 판매 부품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백 본부장은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와 관련해 "예전보다 (버텨낼) 체력이 강해졌다"며 "글로벌 10개국 12개 생산지에서 유연한 조정과 대응을 통해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
[르포] 5분 전 도착해도 탑승…이스탄불 VIP 터미널 '초호화·초고속'
시가·와인에 스위트룸…전용기부터 국제선 여객까지 프리미엄 서비스 국내 비즈니스항공 산업 저조…인천공항, 2028년 전용기터미널 개장 추진 "출발 5분 전에 도착한 여객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지난 3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공항에서 1.6㎞가량 떨어진 지상 3층짜리 VIP 터미널. 주황색 유니폼을 반듯하게 차려입은 직원들은 터미널에 도착한 이용객을 전담해 항공편과 요청사항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부르주 귀레쉬 iGA 종합항공터미널 디렉터는 "보통 출발 1시간 전까지 도착할 것을 권장하지만, 때로는 출발 5분 전에 도착하는 승객도 있어 신속하게 처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온 한 단체는 90명 정도가 한꺼번에 이용했는데 10분 만에 모든 출국 절차를 끝내기도 했다"며 "당연히 보안 절차는 매우 엄격하게 관리된다"고 덧붙였다. 전용기 탑승객뿐만 아니라 국제선 일반 여객도 VIP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다. 이스탄불 VIP 터미널은 개장 후 4개월 동안 3천600명가량이 이용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FBO 산업 전망과 비즈니스 항공 수요를 고려해 약 14만㎡ 규모의 인천공항 비즈니스 항공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LG전자, 로봇 관절 '액추에이터' 수주 임박…내달 빅테크와 미팅
LG전자는 가전사업에서 축적한 모터 제조 역량을 로봇 분야로 확장해 액추에이터를 새로운 기업간거래(B2B)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LG전자는 기존 B2B 사업에 더해 로봇용 액추에이터 등 부품 사업을 확대해 B2B 매출 비중을 높인다는 목표다. 앞서 LG전자는 올해 초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로봇용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을 처음 선보였다. 로봇 사업은 그룹 차원에서도 미래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LG전자는 휠(바퀴) 타입 로봇, 이족보행 로봇 등 다양한 형태의 로봇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백 부사장은 "로봇이 가정으로 가기까지는 많은 시행착오가 있을 것"이라며 "조만간 미국 테네시 공장과 국내 창원 스마트팩토리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 부사장은 "IFA는 다른 전시회와 달리 별도의 거래선 상담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전시회"라며 "지속적으로 IFA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코프로, 급성장 '휴머노이드 로봇' 배터리 시장 공략
에코프로가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확대에 발맞춰 삼원계 및 전고체 기술력을 앞세워 로봇용 배터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 장기적으로는 배터리 업계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배터리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한다.
BNK부산은행, 영도구 찬새미작은도서관 새단장 지원
4일 부산 영도구 찬새미작은도서관 앞에서 열린 도서관 새단장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은 지난 4일 부산 영도구 찬새미작은도서관의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새롭게 문을 여는 '찬새미작은도서관 새단장 개관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CCTV에 AI 결합' 서초구 침수계측·경보시스템 행안장관상
앞서 서초구는 작년에도 'CCTV 통합관제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재난안전 관리 및 선제적 대응을 위한 스마트 통합관제시스템 운영'으로 대상을 받았다. 올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AI 침수 계측·경보 시스템'은 기습적인 집중호우와 국지성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구축한 AI 기반 안전망이다. 이 시스템은 침수취약지역에 설치된 공공 CCTV에 비전 AI 기술을 적용해 도로와 하천의 침수 상황을 365일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시·분석한다.
'노후 안정 지원' 기초연금, 2030년 30조원 넘는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6∼2030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기초연금 의무 지출 규모는 2030년 30조862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6.8%씩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1년 전에는 2025∼2029년 연평균 6.7%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증가율이 0.1%포인트(p) 높아진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본예산 기준 23조1378억원인 기초연금 지출액은 내년에 25조6530억원, 2028년 28조2970억원, 2029년 29조1649억원이 되고 2030년에는 30조원을 넘길 것으로 관측했다. 작년에는 2025∼2029년에 연평균 3.4% 증가할 것으로 봤는데 2.2%p 높아진다.
‘여의도 불꽃축제’ 몰려든 인파에 인근 이마트24 매출 10배로
지난 5일 저녁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에 50만명 넘는 인파가 몰리면서 주변 편의점은 평소의 10배 넘는 매출을 올렸다. 편의점 이마트24는 불꽃축제가 열린 여의도 인근 점포 매출이 한 주 전인 지난달 29일(토요일)에 비해 약 9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GS25는 여의도와 이촌동 일대 점포 매출이 전주 대비 최대 16배 뛰었다고 밝혔다. CU와 세븐일레븐 역시 인근 매장 매출이 8~9배 급증했다고 한다.
롯데건설, 도곡우성 재건축 수주…'르엘' 브랜드 적용
롯데건설은 서울 강남구 도곡우성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도곡우성아파트는 재건축을 거쳐 지하 6층∼지상 26층, 4개 동에 아파트 56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4천2억원 규모다.
CJ올리브영 "올영세일서 '홈스파'·IP 협업 상품 검색 급증"
CJ올리브영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진행한 올영세일에서 부위별 집중 관리를 위한 이른바 '홈스파' 상품과 지식재산권(IP) 협업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집에서도 전문적인 관리를 받으려는 수요가 늘면서 홈스파 관련 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용인시, 내년도 생활임금 1만2천380원…올해보다 3.7%↑
경기 용인시는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기준 1만 2천380원으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최소한의 인간적·문화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가 정하는 임금으로, 법정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에서 책정된다.
모터보트 전복·익사 등 사고 잇따라…해경, 해양안전 특별관리기간 운영
지난 5일 오전 7시 17분쯤 인천 영종구 을왕동 왕산마리나 인근 해상에서 승선원 9명이 탄 1.6t급 모터보트가 파도에 뒤집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탑승자들이 레저 활동을 위해 출항했다가 파도에 전복·침수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10시 29분쯤에는 경북 울진군 기성면 황금대게공원 앞 해안에서 50대 남성 2명이 파도에 휩쓸려 숨졌다.
그랜저는 하이브리드, 아반떼는 가솔린…차급이 가른 ‘연비 공식’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HEV) 차량의 인기가 거세지만, 모든 차급에서 같은 공식이 통하는 것은 아니다. 그랜저와 싼타페 등 차급이 올라갈수록 웃돈을 주고도 하이브리드를 선택하는 비중이 압도적인 반면, 아반떼와 쏘나타 같은 중·소형 차급에서는 여전히 순수 가솔린 모델이 대세를 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반떼의 가솔린 비중은 83.2%로, 세단 중 가장 가솔린 쏠림이 강했다. 중형 세단인 쏘나타는 가솔린 1만9021대, 하이브리드 5456대로 가솔린 비중이 77.7%였다. 반면 준대형 세단 그랜저는 가솔린 2만3211대, 하이브리드 2만3711대로 하이브리드 비중(50.5%)이 가솔린을 근소하게 앞질렀다. 같은 제조사의 같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두고도 차급에 따라 정반대의 선택이 이뤄지는 셈이다. 대형 차급일수록 순수 가솔린 모델의 연비가 상대적으로 낮다.
글로벌 톱10 공항 중 인천공항만 없다… VIP 겨냥한 '프리미엄 터미널'
패스트트랙(전용출국장) 전면 도입에 번번이 난항을 겪어온 인천국제공항이 'VIP 전용 터미널(FBO·Fixed Base Operator)' 구축을 통해 실질적인 패스트트랙 도입 효과를 노린다. 일반 여객과 동선이 겹치는 터미널 내 패스트트랙 대신, 아예 공간이 완벽히 분리된 전용기 터미널을 지어 불필요한 특혜 논란을 차단하고 하이엔드 항공 수요를 낚아채겠다는 복안이다. 그 해답의 실마리를 동서양을 잇는 초대형 허브, 튀르키예 이스탄불 공항 현장에서 엿볼 수 있었다. 일반 터미널의 붐비는 인파는 애초에 시야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전용 차량으로 단 2분 남짓 이동해 도착한 곳은 철저히 통제된 독립 구역. 이어진 전용 출입국·세관(CIQ) 카운터에서는 대기선조차 찾아볼 수 없었다. 3일(현지시간) 찾은 이스탄불 공항 비즈니스 항공 전용 터미널(FBO)에서 매일 벌어지는 일상적인 풍경이다. 특히 국제여객 기준 상위 10개 공항 중 전용기 전용 터미널(FBO) 인프라가 부재한 곳은 인천공항이 유일하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2030년 적자성 채무 1천300조대…나랏빚 이자비용 50조 넘어 2030년 국민 부담으로 갚아야 하는 적자성 채무가 올해보다 280조원 이상 많은 1천300조원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추가경정예산(1천25조2천억원)보다 91조9천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나랏빚 증가에 따라 이자비용도 늘어나 한 해 5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루씨는 자신이 있던 곳 근처에 1명이 더 있었다면서도 생사는 알 수 없다고 KDRT에 말했다. 김승원이 '공익민원'이라던 신약임상 청탁…이면은 불법 이권판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의 파장이 커지는 양상이다. 비밀누설·증거인멸에도…기소 경찰 10명 중 3명 경징계 이하 수사 정보를 유출하거나 공적 기록을 조작하고 수사 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하는 등 경찰 직무·권한과 관련된 범죄로 최근 5년여간 경찰관 209명이 기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25개 자치구별 시세 상위 5개 단지를 기준으로 현재 종부세 과세 단지가 있는 지역은 19개구지만, 2030년에는 비거주 기준 22개구로 확대되는 것으로 추산됐다. 강북·금천·도봉구를 제외한 서울 전 지역에서 종부세를 내게 된다. 반도체 특수에 韓 경상 흑자율 20% 근접할 듯…대만 바짝 추격 올해 우리나라의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율이 2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수출 호조로 경상수지 흑자가 명목 GDP보다 더 빠른 속도로 확대되면서 GDP 대비 흑자 비율도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을 전망이다.
[용인소식] 18일까지 '백옥쌀 베이킹 마스터즈' 참가자 모집
대회 참가자들은 시가 제공하는 '백옥쌀가루'를 활용해 상품성·대중성·창의성을 갖춘 제과제빵 제품을 개발, 센터에 출품하면 된다. 대회는 '백옥쌀의 새로운 가능성을 굽다'를 주제로 시농업기술센터가 주최·주관하고, 사단법인 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가 협력·후원한다. 경기 용인시는 오는 18일까지 '제1회 용인특례시 백옥쌀 베이킹 마스터즈 챔피언십'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불꽃축제 특수에 편의점 매출 최대 16배 뛰어…간편식 급증(종합)
6일 BGF리테일이 여의도·용산·반포 인근 CU 편의점 30여곳의 전날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주 대비 매출이 최대 16배 뛴 매장이 나왔다. 불꽃축제 관람 인파가 몰린 여의도 한강공원, 이촌 한강공원 인근 매장은 한때 고객 수가 전 주 대비 120배 늘기도 했다. 전야제 당일 관련 점포들의 매출은 1주일 전보다 최대 6배 늘었다. 불꽃축제 인파가 집중된 행사장 인근 GS25 매장에서는 전날 하루 만에 평소 일주일 치에 버금가는 매출이 발생했다.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 세븐일레븐 매장 20여곳 매출도 상승세를 보였다. 일부 세븐일레븐 매장 매출은 전주 대비 15배 뛰기도 했다. 여의도 인근 이마트24 매장 매출도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약 10배 증가했다.
2030년 적자성 채무 1천300조대…나랏빚 이자비용 50조 넘어(종합)
6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에서 적자성 채무는 1천117조1천억원이다. 올해 추가경정예산(1천25조2천억원)보다 91조9천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적자성 채무는 2028년 1천192조4천억원, 2029년 1천245조8천억원으로 점차 증가해 2030년에는 1천312조3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추경)와 비교하면 4년 새 287조1천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반면 금융성 채무 비중은 올해 27.4%에서 2030년 24.3%로 낮아진다. 적자성 채무는 일반회계 채무, 지방정부 순채무, 국고채무부담행위, 부채의 정리·상환을 목적으로 하는 회계·기금의 채무를 뜻한다. 정부는 매년 국가재정운용계획 또는 첨부서류인 국가채무관리계획에서 적자성 채무 전망을 담아왔지만 올해 제출한 서류에는 이를 공개하지 않았다. 기획처 관계자는 이와 관련 "국가채무관리계획에 관해 정해진 양식이 없어 올해 새로운 양식으로 작성하면서 적자성 채무 부분이 빠졌다"고 설명했다. 2026∼2030년 국가채무관리계획에 따르면 올해 국가채무 이자비용은 36조5천억원으로 작년보다 4조8천억원 증가했다. 정부는 "2030년 국가채무 이자비용은 GDP 대비 1.5% 수준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추석 선물은 경남 대표 쇼핑몰 'e경남몰'에서…전 품목 할인
e경남몰은 예산 소진 때까지 전 상품을 15%, 최대 1만5천원까지 할인한다.
대구시, 한국가스공사·석유공사 통합 본사 대구 유치 공식화
시는 또 한국가스공사가 대구에 있는 본사를 중심으로 전국 단위 천연가스 도입·비축·공급·운영 체계를 갖추고 전국 공급망 관리시스템을 운영하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시는 통합 공사 본사 입지 역시 대구가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대구에는 전국 5천346㎞의 천연가스 주 배관과 445개 공급관리소를 실시간으로 통제하는 중앙통제소가 있어 국가 에너지 공급망 운영체계가 이미 구축돼 있다는 것이다. 시는 기존 공급망 컨트롤 타워에 석유 기능을 결합하면 통합 비용과 조직 혼선을 줄이고 통합 공사의 조기 안정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4일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 통합 본사 입지로 울산이 최적이라며 유치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유나이티드항공, 인천∼美 뉴어크 신규 취항…주 7회 운항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인천공항과 미국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EWR)을 잇는 정기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공항의 미주 직항노선 운항 횟수는 주 287회로 증가했다.
환율 1345원 23개월 만에 최저…기업 달러예금 역대 최대
원달러 환율이 23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가자 기업들이 달러 보유를 늘리면서 달러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4일 1345.0원까지 내려갔다.
한화, 130억원 투입한 서울세계불꽃축제 성료…안전관리에만 45억 썼다
한화그룹이 주최한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100만여명 관람객이 모인 가운데 마무리됐다. 한화그룹은 안전관리비 45억원을 포함해 총 행사 비용 130억원을 전액 부담했다고 밝혔다. 원효대교를 활용한 타워불꽃과 양측 대칭 연출인 데칼코마니 기법으로 호응을 얻었다. 한화 임직원 봉사단 1200여명을 비롯해 안전요원 인건비와 물품 제작 등으로 집행된 안전관리 비용은 45억원이다.
하나금융, 소진공·소공연과 '착한계란 물가안정화' 손잡는다
'착한계란'은 양계장 20곳을 직접 선별한 뒤 산지에서 중간 유통상인까지 마진을 최소화해 가격을 낮춘 상품이다.
우리은행, 아시안게임 '팀코리아' 적금 출시…최고 연 7.5%
은행 관계자는 "선수들이 흘린 땀과 도전의 순간을 고객과 함께 응원하고자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가을밤 화려하게 수놓았다…한화 세계불꽃축제에 100만 인파
㈜한화는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람객 100만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안전하게 개최됐다고 6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올해 축제에 안전관리 45억원을 포함한 130억원의 비용을 전액 부담했다. 한국팀의 ㈜한화는 고흐의 대표작 '별이 빛나는 밤'에서 영감을 받아 '빛의 퍼즐'을 주제로 불꽃쇼를 펼쳤다. 올해 주요 관전 포인트는 원효대교를 활용한 새로운 연출이 돋보이는 '타워불꽃'과 '데칼코마니'였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함께 멀리' 신념에 따라 더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확장해 왔다. 이날 생중계 조회 수는 268만회,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26만명을 기록했다고 ㈜한화는 전했다. 안전 관련 인건비와 물품 제작 등 안전관리를 위해서만 45억원을 썼다.
경남 남해안 고수온 지속…양식어패류 누적 재산 피해 176억원
9월에도 경남 남해안에 고수온이 지속하며 양식 어패류 폐사 피해가 이어졌다. 지난 7월 말부터 시작된 올여름 경남 남해안 고수온 누적 폐사량은 어류 630만6천마리, 전복 109만4천마리, 멍게 2천44줄에 이른다.
인천~뉴욕 하늘길 더 넓어진다…유나이티드항공 인천공항 신규 취항
미국 대표 항공사인 유나이티드항공이 인천~뉴욕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해당 노선에 257석 규모의 B787-9기종을 투입해 주 7회 운항한다. 인천공항 출발 시각은 오후 5시 15분이다.
동네슈퍼서 ‘계란 2판 9990원’ 팝니다…소진공·하나금융·소공연 협약
이번 협약은 동네슈퍼 4000여 곳에 ‘the(더)착한계란’ 12만판을 공급하고, 이를 2판(60개)에 9990원에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지난 4일부터 상품 공급을 시작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달 계란 1판(30개)의 평균 소비자가격은 7332원이다. ‘the(더)착한계란’은 이보다 31.9% 저렴하다.
하나금융, 전국 동네슈퍼에 ‘착한계란’ 12만판 공급
하나금융지주가 두 판에 9990원으로 판매하는 ‘착한계란’ 12만판을 전국 동네슈퍼에 공급한다. 전국 4000여개 동네슈퍼에 약 12만판을 공급할 예정이다.
대구시, 추석 연휴 대비 산업단지 환경 정비·안전 점검
대구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는 7일부터 2주간 산업단지관리공단·입주 기업과 합동해 산업단지 환경 정비와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건설현장 추락 막을 아이디어 공모…대상 상금 500만원
정부가 건설현장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추락사고 예방 아이디어와 우수사례를 발굴한다. 6일 국토교통부는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건설 추락사고 예방 콘텐츠 공모전'을 열고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과 작품 제출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자율주행·AI 일상화 해법 찾는다…글로벌 기업 서울 집결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등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용화 과제와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행사가 서울에서 열린다. 기술적 가능성에 머물러 있는 모빌리티 혁신을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로 정착시키기 위한 정책·제도적 대응과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주요 논의 분야는 자율주행 상용화와 첨단모빌리티 기반 도시 변화, 자율주행차 안전·보험, 수요응답형교통(DRT), AI 기반 물류 등이다. 확장되는 자율주행 모빌리티와 AI 기반 안전 기술 등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할 예정이다. 8일에는 한국·필리핀·중국의 모빌리티 연구기관들이 각국의 정책과 연구 동향을 공유한다.
코트라, 중국 정저우·창사서 '2026 프랜차이즈 로드쇼'
중국 연안 및 대도시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프랜차이즈가 중부 내륙 거점 도시 진출을 노린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9개사와 함께 지난달 31일부터 닷새간 '2026 중국(정저우·창사) 프랜차이즈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모빌리티 혁신을 일상으로"…7∼8일 글로벌 모빌리티 콘퍼런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교통포럼과 함께 오는 7∼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6 글로벌 모빌리티 콘퍼런스'를 연다고 6일 밝혔다. 먼저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와 스티븐 한 웨이모 전무, 가우라브 아가왈 엔비디아 수석 디렉터가 기조연설에 나서 모빌리티 혁신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한다.
"반도체 호황에도 내수는 뒷걸음…통화정책 과잉대응 경계해야"
특히 물가와 가계부채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통화정책이 과도하게 긴축적으로 운용되면 내수 회복을 늦출 수 있어 정책 과잉대응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6일 발표한 '정책 과잉대응으로 인한 K 양극화 고착화 가능성을 살펴야 할 때'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8월 수출은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8월보다 68.7% 급증했다. 특히 반도체가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8월 25.9%에서 올해 8월 약 47.5%까지 높아졌다. 수출 증가가 반도체에 크게 의존하는 가운데 가계의 체감경기와 소비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이다. 연구원은 이런 상황에서 물가와 가계부채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이 지나치게 긴축적으로 운용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게시판] 농라이프 사진·영상 공모전 대상에 '미루나무 사이길로'
대상에는 사진 부문에 출품된 '미루나무 사이길로'가 선정됐다.
내년 농촌공간정비사업 신규 지구 11월 20일까지 공모
사업은 농촌 마을 주변의 축사나 공장 등 주민 생활환경을 저해하는 시설을 정비하거나 이전해 쉼터와 생활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농촌의 난개발 시설을 정비하고 정주 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추석前 농축산물 부정 유통 집중단속…위반 의심·이력업체 점검
원산지 허위 표시 위반 의심 업체와 기존 축산물이력제 위반 이력이 있는 유통업체 1천여곳이 점검 대상이다. 현행 가축·축산물 이력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축산물 등급이나 원산지를 속이기 위해 이력번호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지난 7월 개정된 법은 내년 1월 8일부터 이같은 행위에 대한 처벌 수위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했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건설 추락사고 예방' 아이디어 공모전…숏폼·정책제안 접수
숏폼 부문은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의 중요성과 안전수칙 등을 국민 눈높이에 맞게 만든 최대 3분 분량의 영상을 공모한다. 정책제안·우수사례 부문은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관련 실효성 있는 정책 아이디어와 실제 건설현장의 우수사례를 접수한다. 시상식은 올해 12월에 열린다.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성수품 집중 단속
돔·조기·갈치·문어 등 포함…배달앱과 선박 내 식당도 점검 해양수산부는 추석 명절을 앞둔 오는 7∼18일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추석 연휴에 이용객이 늘어나는 여객 터미널과 선박 내 식당 등에 대해서도 원산지 표시 단속을 한다.
상폐기준 강화되면 '소액주주 300만명·보유액 8조원' 영향권
유가증권시장 61곳, 코스닥시장 177곳이다.이들 기업의 소액주주는 유가증권시장 95만9878명, 코스닥시장 216만6832명으로 단순 합산하면 312만6710명이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 200억~300억원 수준의 코스닥 상장사 200여곳은 당분간 추가 기준 적용을 피하게 됐다.유예기간이 끝나면 영향권은 다시 확대된다. 내년 7월 강화 요건이 적용될 경우 기준 미달 기업은 471곳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CU, 15일부터 아시안게임 맞아 주류·간식 등 70여종 할인
편의점 CU는 오는 19일 개막하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주류와 안주류, 스낵, 음료 등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15일부터 말일까지 진행되며 스포츠 경기 응원 수요를 겨냥해 70여종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증시 호황 속 빚투 동참했나…5060 보험대출·카드론 늘었다
주식시장 호황과 공모주 청약 시기에 맞물려 늘어난 대출로, 빚투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서민 급전 창구인 카드론도 소폭 늘었다. 8개 전업 카드사의 카드론 잔액은 7월 39조5207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4183억원(1.1%) 증가했다. 역시 5060세대에서 두드러졌다. 은퇴 이후 정기적인 소득이 줄어든 상황에서 대출 상환이 늦어지다 보험 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는 것이다.
AI의 미래는…9∼10일 DDP서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 에브리싱'
서울시는 오는 9∼1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 에브리싱 2026'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스타트업과 투자자, 대기업, 창업지원 기관이 모여 투자 유치와 사업 협력,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축제다. 작년에는 7천729명이 참가해 1천809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콘퍼런스는 에릭 브리뇰프슨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아 AI가 일상화된 시대 기업이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전시는 피지컬 AI 기술을 선보인다.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및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위한 프로그램에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의 정부, 도시, 창업 지원 기관과 글로벌 벤처캐피털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현장 등록도 할 수 있다.
서울시, 12일 뚝섬한강공원서 한강 드론쇼 'K-야구' 개막
서울시는 오는 12일 뚝섬한강공원에서 'K-야구, 서울 나잇'을 주제로 '2026 한강 드론 라이트 쇼' 하반기 공연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공연장 근처에서는 자양전통시장의 호떡 등을 판매하는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현장 이벤트 참여자에게 간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서울시, AI 활용가치 높은 데이터 100개 선정…내년부터 공개
서울시는 65만개 공공데이터 중 인공지능(AI) 활용 가치가 높은 데이터 100개를 선별해 공개하도록 공공데이터 개방 방식을 개선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4일 서울시 빅데이터심의위원회는 '서울시 AI 고가치 데이터셋 톱100 선정(안)'을 심의했다. 이후 AI 활용성, 정책 활용성, 시민 체감도 등 6개 기준을 종합 평가해 100개를 선정했다.
대구 수성알파시티 규제특례 컨설팅…참여 기업 10곳 모집
수성알파시티는 지난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전국 최초 스마트 도시 특화단지로 지정돼 국가시범도시에 적용되는 규제 특례를 준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컨설팅은 대구테크노파크를 통해 스마트 도시 서비스 관련 기업 10곳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시중에 풀린 5만원권 195조 돌파···환수율은 제주 233%·경남 6.6%
시중에 풀린 5만원권 잔액이 195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말 기준 5만원권 발행잔액은 195조 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5만원권 발행잔액은 2021년 144조 2000억원에서 2022년 152조 9000억원, 2023년 159조 9000억원, 2024년 171조 9000원, 2025년 189조 5000억원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 7월 말 기준 발행잔액은 2021년 말과 비교해 35.5% 늘어난 51조 2000억원 규모이다. 지역별 환수율 격차도 뚜렷했다.
LG전자, 빅테크에 ‘로봇 관절’ 공급 추진···휴머노이드 B2B 키운다
LG전자가 복수의 글로벌 빅테크와 ‘로봇 관절’을 공급하기 위한 수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음달 생산 준비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미팅도 진행한다. LG전자는 국내외 생산거점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배치하며 로봇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다음달 이후 수주했다는 소식을 빨리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엑추에이터 시장은 독일·스위스·일본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다. LG전자는 60년간 생활가전용 모터를 개발·생산하며 쌓은 기술과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액추에이터 사업을 키우고 있다. 현재 생산 중인 바퀴형과 이족보행 로봇을 공장에 투입해 활용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바디프랜드 "유럽에 헬스케어로봇 기술 알려" [IFA 2026]
바디프랜드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에 참가해 현지에 헬스케어로봇 기술을 알렸다. 부스에는 웨어러블 인공지능(AI) 헬스케어로봇 '733'과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퀀텀AI프로', '다빈치AI프로' 등을 전시했다. 좌우 팔 마사지부에는 상하 회동과 에어백 슬라이딩 기술을 적용했다.
산업부, 메가프로젝트·M.AX 이끌 실무인력 최대 50명 수혈
산업·통상·경제안보 분야 업무가 확대되면서 급증한 실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허리 맞춤 기능 더해" 코웨이, '트리플체어2 슬림' 공개
코웨이가 가을철 안마의자 수요 증가에 발 맞춰 다기능 체어 '코웨이 비렉스 트리플체어2 슬림'을 공개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트리플체어2 슬림은 △몰입 △휴식 △회복 등 종전 트리플체어 3가지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허리 맞춤 기능을 더해 바른 자세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트리플체어2 슬림은 트리플체어 무빙형 대비 부피를 9% 줄여 공간을 더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체형과 자세에 따라 의자 높이를 5cm까지 조절할 수 있다.
태안서 출항 준비하던 낚시어선 선장, 바다에 빠져 심정지
해경 등은 A씨가 출항 준비를 하다 바다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야구장 직관 가서 치맥’은 옛말?···“올해 포장·주문 음식 1위 메뉴는 물회·육회 세트”
야구장 음식의 대표선수인 ‘치맥(치킨·맥주)’의 인기가 줄고 육회·물회 등이 새로운 야구장 인기음식으로 떠올랐다. 6일 배달 플랫폼 요기요에 따르면 올해 야구장 내 포장·배달 음식 메뉴 주문 점유율은 ‘물회·육회 세트’(26.95%)가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기요가 올해 야구장 음식 관련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보였다. 소셜미디어에서 야구장 음식으로 가장 많이 언급된 메뉴는 치킨이 아닌 ‘육회·육회바른연어’였다. 요기요에 따르면 올해 야구장 내 포장·배달 이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3% 증가했다.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장기화에 의성 주민 불만 확산
과수 갱신·주택 개보수까지 발목…"보상 지연 피해" 목소리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이 장기화하며 이전 예정지 주민들이 보상 절차 지연과 각종 규제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배터리 시장 선점"...에코프로, 전고체 소재 풀 밸류체인 준비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용화를 앞당길 핵심 소재로 주목받는 전고체 배터리용 고체전해질 분말. 에코프로 제공. 에코프로가 휴머노이드 로봇용 배터리 시장을 정조준한다. 삼성·현대차·LG 등 대기업의 로봇 사업 경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하이니켈 삼원계 배터리로 시장을 선점하고 전고체 배터리로 기술력을 입증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에코프로는 휴머노이드 로봇 경쟁이 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만큼, 하이니켈 삼원계에서 전고체로 이어지는 기술 개발에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에코프로는 '슈퍼을(乙) 프로젝트 해부'라는 콘텐츠도 함께 공개해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 현황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번 과제에서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인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개발 고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인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분야에서 독자적인 공정 기술을 확보하며 국내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왔다. 에코프로는 전고체 배터리가 처음 적용될 애플리케이션으로 로봇을 꼽았다.
한경협,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과제' 세미나 14일 개최
이번 세미나는 한경협이 청년층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살펴보고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내 일이 있는 청년 시리즈'의 세 번째 사업이다. 최근 청년 고립·은둔 문제가 확산되는 가운데 고립·은둔 청년의 회복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평등가족부, 7일부터 청소년 매체이용 및 유해환경 실태조사
6일 성평등가족부는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7일부터 전국 초·중·고 재학생 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2026년 청소년 매체 이용 및 유해환경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AI 유형별 이용 실태를 파악하고, 온라인 매체 이용 과정에서 미디어 알고리즘을 어느 정도 활용하는지도 조사한다.
중기중앙회, '참 괜찮은 강소기업' 1만3천여곳 선정
중소기업중앙회는 청년 구직자와 우수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일자리 매칭 플랫폼 '참 괜찮은 강소기업'의 올해 신규 선정 기업 1만3천여곳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평균 임금 기준은 기존 3천만원에서 3천500만원 이상으로 높이고 종사자 수 기준도 기존 5명에서 10명 이상으로 상향했다.
금융 인허가·등록 사전협의 절차 개선…서류제출 부담 완화
금융감독원이 금융업 인허가·등록의 편리하고 신속한 처리를 위해 시스템을 개선한다. 금융감독원은 주요 인허가·등록 8종에 기존 사전협의 시스템을 고도화한다고 밝혔다. 또 보험전문인 등 신규등록 및 기존 등록 변경까지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했다.
국세청, '호우 피해' 세금 납기 2년 연장 통영시 전체로 확대
국세청은 경남 통영시 전체 호우 피해 납세자의 세금 신고·납부 기한을 신청 시 2년까지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국세청은 압류·매각 유예, 세무조사 유예 등의 세정지원도 통영시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금감원, 펀드 설명 의무 강화…대출 중단 시 사전 안내도
4차 소비자위험대응협의회…보험 브리핑·박람회 영업 실태 점검 이찬진 "업권별 위험 요인 주시…금리 인상 취약 차주 살펴야" 앞으로 금융사는 목표전환형 펀드의 구조와 판매수수료 등을 상세히 설명해야 한다. 대출 등 금융상품 취급을 중단하거나 변경할 때는 사전 안내도 강화해야 한다. 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4일 이찬진 원장 주재로 제4차 소비자위험대응협의회를 하고 업권별 소비자 위험 요인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우선 최근 자본시장에 관심이 높아지며 목표전환형 펀드의 설정·판매가 늘어난 가운데, 펀드 판매사들이 선취 수수료를 받는 펀드를 권유해 소비자 부담이 확대된 점이 지적됐다. 목표 달성 전까지는 시장 변동에 따른 손실 위험이 있다. 금융상품 취급 중단·변경 관련한 소비자 사전 안내도 강화된다. 최근 가계대출 총량 관리로 은행에서 사전 안내 없이 대출 취급을 중단하거나 한도를 축소하는 사례가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사망 신고 다음날 금융거래 즉시 차단…'신속차단 시스템' 가동
행안부 매일 1회 사망자 정보 제공…전 금융권에서 활용 유가족 별도 신청 없어도 자동 차단 앞으로 사망신고 다음날부터 사망자 명의의 금융거래가 즉시 차단된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이러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사망자 정보의 생성·공유부터 금융거래 차단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민관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사망자 정보는 전 금융권에 신속히 공유하고, 금융사는 금융거래 실행 전 사망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게 된다. 유가족이 신청하지 않아도 사망 신고 정보가 공유돼 금융거래 차단까지 자동으로 처리된다.
금감원, 全 금융권과 '보이스피싱 예방 주간'
금융감독원이 전 금융권과 함께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보이스피싱 예방 주간'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박지선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환영사에서 "민생 침해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범금융권이 집중 예방 주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로, 예방 핵심 요령 3가지다.
'아이돌이 판매' 장터 참여할 소기업·소상공인 10일까지 공모
플리마켓은 아이돌이 소상공인의 일일 영업사원으로 나서 서울 주요 상권에서 상품을 알리고 판매하는 프로그램이다. 21일에는 온앤오프와 크래비티가 서울 마포구 상수동 홍익대 일대에서 디저트와 먹거리를 판다.
중기중앙회, 올해 '참 괜찮은 강소기업' 1만3천여곳 선정
임금 3천500만원·퇴사율 15% 이하 등 새 평가 기준 적용 중소기업중앙회는 청년 구직자와 우수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일자리 연결 플랫폼 '참 괜찮은 강소기업'으로 올해 1만3천여개사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평균 임금 기준은 기존 3천만원에서 3천500만원으로, 종사자 수 기준은 종전 5명에서 10명으로 각각 높아졌다.
지식재산처, 한국 상표 심사 노하우 아세안 11개국에 전수
한국 지식재산처와 상표 제도 소개, 상표 심사실무(절차 및 검색 전략), 이의신청 및 심사·심판 불복 절차 등 상표 심사 전반을 종합적으로 다룬다. 지식재산처 관련 부서 공무원과 변리사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한국의 제도와 실무 경험을 아세안 회원국에 공유할 예정이다.
산림청, 평창∼홍천 9천300㏊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생태축 연결
산림청은 강원 평창군 일원 국유림 147㏊와 사유림 23㏊ 등 총 170㏊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지역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7개 유형 중 '자연생태계보전지역' 유형으로, 기존 평창과 홍천지역에 지정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과 연결된다.
전기연, '고온초전도 선재' 두께·폭 정밀 연속측정 시스템 개발
고온초전도 선재는 종이보다 얇은 수십㎛(마이크로미터) 두께에 길이는 수백m에 달하고 폭은 4∼12㎜인 길고 얇은 테이프 형태다. 특정 온도 이하에서 전기저항이 '0'이 돼 큰 전류를 손실 없이 흘려보낼 수 있는 꿈의 소재로 불린다. 핵융합 장치, 의료용 MRI, 고효율 전력기기 등에 주로 쓰이는 강력한 초전도 자석은 이 얇은 선재를 수백번 이상 촘촘하게 감아서 완성한다. 선재 한 가닥의 두께 차이는 수㎛에 불과하지만, 이것이 수백겹 쌓이면 자석 전체의 크기와 형태에 큰 오차를 유발한다. 접촉식 센서는 선재 표면에 긁힘이나 오염을 유발했고, 비접촉식 방식의 경우 선재가 이송 중 흔들리면 정확한 측정이 불가능해 긴 선재 전체를 한 번에 검사하기가 어려웠다. 결국 정밀 검사를 위해서는 값비싼 선재를 일일이 잘라내 단면을 현미경으로 확인해야만 했다.
"안심하고 지원하세요" 참 괜찮은 강소기업 1.3만개 추가
청년이 안심하고 지원할 수 있는 우수 중소기업 명단에 올해 1만3000여개사가 추가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6일 청년 구직자와 우수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일자리 매칭 플랫폼 '참 괜찮은 강소기업'에 올해 1만3000여개사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참 괜찮은 강소기업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한국평가데이터가 보유한 중소기업 관련 데이터를 바탕으로 재무·비재무 기준과 결격사유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연봉 3500만원 이상 ‘참 괜찮은 강소기업’ 선정
참 괜찮은 강소기업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한국평가데이터가 보유한 중소기업 관련 데이터를 바탕으로 재무·비재무 기준과 결격사유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엔플라잉·브브걸 등 상품 판매" 옐로우 플리마켓 모집
에이핑크와 엔플라잉, 브브걸 등 인기 가수들이 소기업·소상공인 상품 알리기에 나선다. 옐로우 플리마켓은 인기 가수들이 하루 동안 소기업·소상공인 영업사원으로 활동하며 상품을 직접 알리고 판매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선 오는 17일 광화문에서 촬영하는 K트렌드편에는 브브걸, 엔플라잉이 참여한다.
30대 신혼부부 '출산휴직 앞두고 소득 걱정…6년 뒤 8억 집 살 수 있을까요?' [재테크 Q&A]
맞벌이 소득이 줄고 출산 이후 생활비까지 늘어날 상황에서 현재의 저축과 투자를 이어갈 수 있을지 걱정이다. 출산휴직 기간의 현금흐름을 관리하면서 내 집 마련 자금까지 준비할 수 있을지 상담을 신청했다. 자산은 입출금통장 500만원과 예적금 4000만원 주택청약 1000만원 해외주식 5500만원 적립식펀드 2000만원 연금저축 1000만원 전세보증금 3억원 등 총 4억4000만원이다. 부채는 전세자금대출 1억5000만원과 결혼 과정에서 생긴 마이너스통장 대출 4200만원 등 총 1억9200만원이다. 금융감독원은 A씨 부부가 출산휴직 기간에도 정부 지원을 활용하고 지출을 조정하면 현재의 저축을 이어가면서 6년 뒤 내 집 마련을 준비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출산전후휴가와 육아휴직 기간 고용보험 급여와 부모급여 아동수당 등을 신청하면 첫 1년간 약 37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월평균 약 308만원으로 기존 급여와 비슷한 수준이다. 예금 3000만원과 적금 1000만원에 이자를 더해 대출을 갚으면 연간 약 235만원의 대출이자를 아낄 수 있다. 예적금 이자를 제외해도 연간 약 130만원의 이익이다. 지출을 조정하면 월 저축액을 1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늘릴 수 있다. 월 300만원을 6년간 모으면 투자수익을 제외하고도 약 2억2000만원을 마련할 수 있다.
경북 농기계 화재 31.8%가 가을철 발생…10년간 368건
가을철 농기계 화재 재산 피해액은 13억 7천641만원으로 전체 농기계 화재 피해액 25억 4천47만5천원의 54.2%를 차지했다. 특히 가을철에는 발화 원인이 기계적 요인이 73건으로 전체 가을철 화재의 62.4%를 차지했다.
한화, 130억원 투입 서울불꽃축제 성료…100만명 여의도 찾았다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의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뉴시스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이 100만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한화는 올해 행사에 130억원의 비용을 투입하는 한편, 역대 최대 규모의 안전 인력을 배치했다. 한화는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람객 약 100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올해 행사에 투입된 130억원을 전액 부담했다. 이 가운데 안전관리 비용만 45억원으로 지난해 38억5000만원보다 약 17% 늘었다. 역대 최대 규모다.
한화에어로, 전몰·순직 군경 자녀 대상 '히어로즈 아카데미 캠프'
지난 4일 경남 창원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2사업장에서 진행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히어로즈 아카데미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가보훈부,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함께 지난 3~4일 경남 거제와 창원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히어로즈 아카데미 캠프'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히어로즈 아카데미는 전몰·순직 군경·소방관 유가족 자녀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e경남몰 추석 맞이 특별 할인전···전 품목 15% 할인
경남도는 추석을 맞아 e경남몰(egnmall.kr)에서 9월 특별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명절 선물 세트 등 e경남몰 전 상품에 15%(최대 1만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명절 선물 세트 등 대량 구매 할인 한도를 최대 100만 원까지 상향한다.
경남 시외·고속버스 요금 9% 인상···10월 1일부터 적용
경남도는 10월1일부터 시외·고속버스 요금을 9% 인상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경남을 포함한 전국 시외·고속버스 업계가 다음 달부터 운임을 올린다. 전국 시외·고속버스 인상은 2023년 7월에 5% 오른 이후 3년여만이다.
"국세청 해외계좌 미신고 제보포상 11년간 3건뿐"(종합)
해외금융계좌 신고 의무는 거주자 또는 내국법인이 보유 중인 해외금융계좌 잔액 합계가 전년 매월 말일 하루라도 5억원을 초과할 경우 국세청에 신고하도록 한 제도다. 불법 재산반출과 역외소득 탈루 사전 억제, 이미 해외로 반출된 재산을 과세권으로 유인해 세원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다. 2011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계좌 미신고자 969명을 적발하고 과태료 2천878억원을 부과했다. 작년 한 해는 148명·245억원이었다. 제보가 활발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 포상금 지급으로 지급된 건수는 미미했다고 강 의원은 지적했다. 나머지 8개년 동안 제보된 369건에는 단 한 건도 지급되지 않았다. 강 의원은 제보로 들어온 신고의무 위반 계좌 잔액, 위반 계좌 금융회사, 세부 현황 등을 국세청이 별도로 관리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문제라고 했다. 이어 "국세청은 제보된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 정보를 면밀히 분석해서 은행 등 금융업권과의 홍보 협약을 통한 실질적 홍보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먹거리·생필품 지원하는 '그냥드림' 전국 모든 시군구로 확대
뉴시스 복잡한 소득 증빙 절차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즉시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이 9월 중 전국 모든 시군구로 확대된다. 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175개 시군구가 참여하고 있는 그냥드림 사업에 미참여 지역인 55개 시군구까지 순차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경상북도 울릉군까지 사업에 참여하면서 국민들이 대한민국 어디서나 그냥드림 코너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약 21만명의 국민이 그냥드림 코너를 이용했으며, 이 가운데 4만4712명이 복지 상담을 받았다.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본사업으로 전환되면서 위기가구를 발굴해 필요한 서비스로 연결하는 체계도 한층 촘촘해졌다.
"차 산 뒤 들어가는 돈까지 잡는다"…르노코리아 창원정비소 가보니 [르포]
지난 2일 경남 창원 성산구에 위치한 르노코리아 창원중앙정비사업소 전경. 사진= 김동찬 기자. 지난 2일 경남 창원 성산구에 위치한 르노코리아 창원중앙정비사업소에서 엔지니어가 12가지 차량 무상점검을 진행하는 모습. 2일 경남 창원 성산구에 위치한 르노코리아 창원중앙정비사업소에서 최용권 판금정비 팀장이 사고 차량의 판금·수리 작업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 김동찬 기자. "앞·뒤범퍼 교체를 예로 들면, 그랑 콜레오스 수리비는 이전 자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과 비교해 25~30% 더 저렴합니다." 지난 2일 방문한 경남 창원의 르노코리아 창원중앙정비사업소에서 만난 이정귀 창원중앙정비사업소·창원대리점 통합소장의 말에는 차량 판매 이후의 비용, 이른바 '유지비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이 배어 있었다. 이날 리프트가 오르내리는 일반정비 구역에서는 정비사 두 명이 짝을 이뤄 점검표를 채워나갔다. 김영훈 일반정비 팀장은 "고객이 따로 요청하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여름철에는 에어컨, 겨울철에는 히터 관련 항목도 추가로 점검한다"고 말했다. 판금·도장 구역이다. 이 소장은 "274평 규모 부품창고에 약 5100개 품목, 4억7000만원 상당의 부품을 보유하고 있다"며 "웬만한 결품 없이 신속하게 정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과거에는 수입산 부품들이 있어서 부품 단가가 비쌌던 것이 사실"이라며 "최근에는 국산화를 통해 부품 가격이 많이 내려갔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두 차종의 부품 국산화율은 약 60% 수준이다. 이재현 금호타이어 책임연구원은 "첫 개발 회의에서 르노코리아 평가팀이 연비와 승차감에 중점을 둘 것을 요구했다"며 "타이어 개발자의 상식을 깨는 발상이었다"고 말했다.
우주청·UN, AI로 우주전파재난 대응 모색…25개국 전문가 집결
행사 주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우주환경 국제협력 및 역량 증진'이다. 전문가들은 태양 활동으로 인해 위성·항공·항법·전력·통신 등 국가 주요 기반 시설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우주전파재난 위험에 대응하고, 국제 사회의 공동 연구와 협력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뉴스분석]재정은 ‘엑셀’, 금리는 ‘브레이크’···엇박자 피하려면
정부가 크게 재정지출을 늘린 내년 예산안을 두고 금리 인상에 나선 통화당국과의 ‘엇박자’ 논란이 쟁점이 되고 있다. 재정지출 증가라는 액셀러레이터와 긴축적 통화정책이라는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는 모양새다. 다만 전문가들은 재정 규모로 판단하기보다 늘어난 재정이 어디에 쓰이는지를 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물가를 자극할 수 있는 지출보다 양극화 해소와 사회안전망 확충, 성장잠재력 제고에 재정을 집중해야 통화긴축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확장재정의 효과를 살릴 수 있다는 지적이 6일 나온다. 최근 발표된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과 한국은행의 두달 연속 금리 인상이라는 두가지 조치는 외형상으로는 분명 다른 방향을 가리킨다. 정부가 지난 1일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 총지출은 820조9000억원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12.8%(93조원) 늘었다. 한국은행은 7월과 8월 두달 연속 이례적으로 금리를 올렸다. 지금까지 두달 연속 금리를 올린 건 세번 밖에 없다. 재정 지출 확대는 물가를 자극할 수 있는 요인이 되고 금리 인상은 물가를 낮추기 위한 조치다. 시장 안팎에서 이번 확장재정이 과열된 경기를 식히기 위해 돈줄을 죄고 있는 통화정책의 효과를 상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이유다. 재정 지출 확대로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는 엇박자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결국 늘어난 재정이 어디에 쓰이느냐에 달려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망 신고 다음 날부터 사망자 명의 금융거래 즉시 차단
사망자로 확인되면 입금과 예외 인출 등을 제외한 모든 금융거래를 즉시 차단한다.유가족이 신청하지 않아도 사망 신고 정보가 공유돼 금융거래 차단까지 자동으로 처리된다.사망자 정보는 내부통제 체계를 통해 안전하게 보호된다. 금융거래 차단 목적 외 이용이나 제3자 제공은 금지되며, 금융사는 사망자 정보 처리와 금융거래 이력 등을 전자적으로 기록·관리해야 한다. 상속재산은 금감원 '상속인 금융거래조회 서비스'나 행안부 '안심 상속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 "가계대출 중단 시 사전 안내 강화"…펀드 설명 의무도
금융감독원이 은행권의 가계대출 취급 중단·한도 축소 시 소비자에게 사전 안내를 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가계대출 총량 관리 여파로 은행이 사전 안내 없이 대출 취급을 중단하거나 한도를 축소하는 사례가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다만 가수요 촉발이나 쏠림현상 등 부작용을 고려해 안내 필요성이 높은 상품부터 우선 도입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안내 기간·방법·내용은 은행권과 협의해 정한다.목표전환형 펀드에 대해서도 상세 설명 의무가 강화된다. 목표 달성 전까지는 시장 변동에 따른 손실 위험이 있다.금감원에 따르면 2025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공모 목표전환형 펀드 투자자의 71.8%가 선취수수료를 받는 A클래스에 가입했다. 협의회는 해당 펀드의 상세 설명을 펀드신고서에 투자 유의 사항으로 기재하고, 판매수수료 부담 관련 설명을 강화하기로 했다.보험 영업 관행도 도마에 올랐다.
전남광주 청년정책 핵심가치 '삶의 질'…권역별 수요는 제각각
광주 '양질의 일자리'·동부 '광역교통'·서부 '경력형성' 요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청년들이 향후 청년정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가치로 '삶의 질'을 꼽았지만, 지역별로는 다양한 요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광주연구원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전남광주 청년 주도 정책 설계 워크숍'에서 광주권·서부권·동부권 청년 패널 140여명이 통합특별시 청년정책 현안과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
'떨고 있는 중기부 산하기관' 알맹이 없는 발표에 '혼선'만
정부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기능개혁에 나섰지만 실제 통합과 이관까지는 넘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 중복 기능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방향은 분명하지만 기관마다 지배구조와 기능, 임금체계가 달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개혁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중소기업 제품 발굴부터 컨설팅과 입점, 판매, 성과관리까지 하나의 기관에서 담당하는 통합 유통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분리돼 있던 지원 기능을 하나로 묶어 사업 간 연계성을 높이겠다는 것이 정부의 통합 취지다. 다만 실제 통합을 위해서는 지배구조부터 정리해야 한다. 기능 통합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인건비와 조직운영비가 실제로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따져봐야 할 대목이다. 정부는 연구기관을 범정부 연구체계로 편입해 부처 간 연구 연계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갑자기 '대출 중단', 앞으론 못한다"..금감원, 사전 안내 강화
뉴스1 금융감독원이 은행의 대출 취급 중단은 물론 한도 축소 시 사전 안내를 의무화한다. 협의회는 금융시장의 대내외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지속됨에 따라 우려되는 업권별 소비자 위험요인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은행권이 가계대출 총량관리 여파로 충분한 사전 안내 없이 대출을 중단하자 주택담보대출이 막혀 계약금을 날렸다는 소비자 피해가 잇따르자 금감원은 대출 중단·변경 시 사전 안내 조치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의 알 권리와 상품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예금·대출·투자 상품의 취급 중단 및 변경 관련 사전 안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단, 안내 과정에서 가수요가 몰리거나 쏠림 현상 등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소비자 안내 필요성이 높은 상품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7000명이 만드는 기부 레이스" 카카오뱅크, 여의도서 친환경 마라톤 개최
카카오뱅크는 참가자 7000명의 참가비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세이브 레이스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카카오뱅크의 대표 기부 마라톤 대회다. 참가자 7000명의 참가비 5만원은 참가자 명의로 전액 기부된다. 총 기부금은 3억5000만원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후위기 피해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카카오뱅크 앱 내 '세이브 레이스 2026'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모임통장'을 통한 단체 신청도 가능하다.
“에이핑크·우주소녀가 직접 팝니다”···종로·성수·마포서 ‘플리마켓’ 열린다
K-팝 아이돌이 우수한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상품을 직접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옐로우 플리마켓’은 K-팝 아이돌이 1일 영업사원으로 오프라인 플리마켓을 통해 상품을 직접 알리고 판매하는 프로그램이다. 각 분야별로 소기업·소상공인 10곳 내외를 선정한 뒤 노란우산에서 선구매한 이들 업체의 상품을 K-팝 아이돌이 판매하게 된다.
은행 가계대출 6개월 만에 감소세...정책 대출 빼면 늘어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석 달 연속 3조~4조원대를 기록했다. 연말까지 추가 대출 여력은 1조3000억원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6.9.2/뉴스1 /사진=뉴스1화상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이달 들어 감소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3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총 781조391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 3영업일 동안의 집계여서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하지만 가계대출 잔액이 감소세를 보인 것은 지난 3월(-1364억원) 이후 6개월 만이다. 가계대출 감소는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나타났다. 주담대 잔액은 지난달 말 621조2730억원에서 지난 3일 620조5151억원으로 7579억원 줄었다. 이런 관리의 여파가 이달 주담대 감소에 일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책대출을 제외한 5대 은행의 자체 가계대출 잔액은 651조8796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오히려 1087억원 증가했다.
감사원 지적 9년만에…'사망자 금융거래' 11일부터 신속차단
정부가 사망 신고 다음 날부터 사망자 명의의 불법 금융거래를 즉시 차단하는 시스템을 오는 11일 전면 가동한다. 기존 사망자 정보가 유가족 신고 이후 최장 2개월 뒤에야 금융회사에 전달되는 과정에서 사망자 계좌가 '대포 통장'으로 악용되던 현실을 개선한 것이다. 당시 감사원은 사망자 명의로 45만2684건(3375억원)의 출금이 이뤄졌다면서 시정하라고 주문했다. 보이스피싱범 등이 금융 실명제를 회피하기 위해 사망자 명의를 계좌를 도용한 문제를 개선한 것이다. 금융당국은 이번 조치로 부정 금융거래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금융사들은 신용정보원을 통해 행정안전부의 사망자 정보를 월 1회 전달받아 금융거래를 차단해 왔다. 금융사는 매일 제공되는 정보를 바탕으로 당사자의 사망 사실이 확인되는 즉시 거래를 차단할 수 있게 된다. 사망자 정보를 금융거래 차단 목적 외에 이용하거나 제3자에게 제공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현대제철, 미국 전기로 제철소 첫 삽…위기의 철강업계 구원투수 될까?
현대제철 미국 전기로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가 첫발을 내디뎠다. 중국의 저렴한 범용제품 과잉 생산과 미국과 유럽연합(EU) 관세 부과, 원재료 상승 등 다중고에 시달리는 국내 철강업계가 활로를 모색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대제철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어센션 패리시 도널드슨빌에서 ‘현대제철-포스코 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HPLS)’ 기공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HPLS는 미국 최초의 전기로 기반 자동차강판 전문 제철소로 올해 4분기 착공 예정이다. HPLS는 현대차그룹이 지난해부터 2028년까지 추진하는 260억달러(약 35조870억원) 규모 대미투자 프로젝트의 하나다. 국내 철강업계는 이 건설을 계기로 최근 부진한 업황을 타개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 산업통상부는 “HPLS에서 생산하는 자동차강판은 미국 남부와 멕시코에 있는 국내 자동차 기업 생산 기지에 공급된다”며 “안정적 소재 확보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50·60대도 '빚투' 나섰나…보험대출·카드론 늘고 연체율 상승
올해 상반기 증시 활황 속에서 50·60대 이상을 중심으로 보험계약대출과 카드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이종욱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대형 생·손보사 8곳의 보험계약대출 잔액은 47조9119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조7933억원(3.9%) 증가했다. 금융당국은 올해 증시 호황과 공모주 청약 시기 등이 대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카드론 역시 5060세대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8개 전업 카드사의 올해 7월 말 카드론 잔액은 39조5207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183억원(1.1%) 늘었다. 반면 20~40대 카드론 잔액은 3~4%대 감소했다. 고령층의 대출 증가세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소액주주 300만명 투자한 종목, 상장유지 기준 미달...보유액 8조원 육박
연합뉴스 제공 주가나 시가총액이 상장유지 기준에 미달하는 기업의 소액주주가 중복을 포함해 300만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보유한 주식의 평가액은 지난해 말 기준 8조원에 육박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민규 의원이 한국거래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서 지난달 25일 기준 주가가 1000원 미만이거나 시가총액이 상장유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기업은 총 238곳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의 기준 미달 기업이 유가증권시장의 약 3배에 달했다. 이들이 보유한 주식은 41억5000만주, 지난해 말 기준 평가액은 6조4001억원이었다. 유가증권시장 해당 기업의 소액주주는 95만9878명이었다. 유예기간 이후에는 기준 미달 기업이 늘어날 수 있다.
GS건설, ‘모듈러 주택처럼’ 모듈러 데이터센터 개발 착수···LGU+ 등과 협력
GS건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모듈러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에 나선다. 공사 기간 단축과 품질 표준화가 장점으로 꼽힌다. 이번 협력 체계를 통해 GS건설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 경험, LG유플러스의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이 결합될 전망이다.
CU, 아시안게임 앞두고 맥주·위스키 등 최대 56% 할인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편의점 CU가 주류, 안주류 등 70여종 상품을 최대 50% 이상 할인 판매한다. 맥주는 오는 10일부터 칭따오와 아사히스타일프리 500㎖ 6개짜리를 최대 56% 할인한 1만2000원에 판매한다. 19일부터는 카스캔 355㎖와 500㎖ 24개짜리 한 박스를 최대 24% 할인해 각각 4만5600원, 5만2800원에 판매한다.
SK·울산상의, 제조업 AX와 지역 AI 혁신 해법 찾는다
SK와 울산상공회의소가 오는 1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최하는 ‘2026 울산포럼’ 로고. SK이노베이션 제공 SK와 울산상공회의소가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AX)과 일상 속 AI 활용을 중심으로 울산의 지역 혁신 방안을 모색한다. 올해 포럼은 △피지컬 AI 웨이브, 제조 AX 대전환 △AI 포 에브리원, 스마트 로컬 울산 등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민우 산업통상부 산업성장실장이 '지역거점 육성을 위한 정부의 제조 AX 추진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롯데건설, 도곡우성 재건축 수주…도시정비 수주액 4조 돌파
롯데건설이 서울 강남구 도곡우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4조원을 돌파했다. 6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5일 열린 도곡우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도곡우성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6층~지상 26층, 4개 동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4002억원으로, 이번 수주로 롯데건설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은 6건, 총 4조110억원으로 늘었다. 단지 곳곳에도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운전면허 갱신·재발급 현장 지원
지난 3일 울산운전면허시험장 관계자들이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를 찾아 관련 민원 업무를 지원하는 모습. 고려아연 제공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임직원 편의를 위해 울산운전면허시험장과 함께 '찾아가는 이동민원 서비스'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일 울산운전면허시험장 관계자들이 온산제련소를 방문해 관련 민원 업무를 지원했다.
첨단산업·한미 투자에 ‘잠재 나랏빚’도 급증···관건은 ‘투자 성과’
정부의 국가보증채무가 첨단산업과 한미 전략투자 확대로 2030년 157조원까지 불어날 전망이다. 국민 부담으로 갚아야 할 적자성 채무도 같은 기간 1300조원대로 늘어난다. 다만 반도체 호황에 따른 세수 증가로 적자성 채무 증가 폭은 기존 전망보다 줄었다. 늘어난 빚이 재정 부담으로 굳어질지는 결국 투자가 실제 성장과 세수 확대로 이어지느냐에 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3대 메가프로젝트’ 투자 수요까지 더해지면서 첨단전략산업기금 관련 정부 보증 잔액은 올해 6조4000억원에서 2030년 78조5000억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국민 부담으로 갚아야 하는 적자성 채무는 내년 1117조1000억원으로 올해 추가경정예산 기준 1025조2000억원보다 91조9000억원 늘어난다.
[단독]"이사비 7000만원도 거절당했다"... 집주인이 내민 '백지수표'
등록임대업자 A씨. 정부 세제개편안 확정 이후 기존 세금 혜택을 받기 위해 서울 임대주택(아파트)을 매도하려고 한다. 기존 정부안에 있던 임대사업자의 양도세 혜택 유지 기간이 '이전고시일 이후 1년까지'에서 '거래 제한 사유 해제 이후 최소 1년'으로 확대되는 방안이 추진되면서다. 거래 제한 기간의 구체적인 기준은 향후 대통령령으로 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최근 발표한 확정안에서 정비사업 주택을 보유한 임대사업자의 양도세 혜택 기간을 이전고시일 이후 1년까지로 정했다. 사실상 최대 1년이었던 기간이 최소 1년으로 크게 완화된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임대업계 고위관계자는 "물론 상황을 더 봐야겠지만, 해석하기에 따라 5년이든 10년이든 세금 혜택 유지 기간이 늘어날 수도 있는 것"이라고 예상했다. 임대업계에 따르면 올해 등록 임대사업자의 의무 임대기간 종료 예정 물량은 서울 아파트 기준 2만4267가구다. "백지수표를 줄 테니 요구안을 말해달라"는 임대사업자 제안에도 임차인은 "먼저 제시하라"는 입장이라고 한다. C씨는 "10년째에 계약갱신청구권을 쓴다고 하면 꼼짝없이 12년을 의무 임대해줘야 된다"며 "보다 근본적인 개선책이 있어야 한다"고 토로했다.
IFA 전시장 밖으로 나온 삼성…유럽 거래선과 '밀도 높은 승부' [IFA 2026]
주방의 냉장고 화면을 터치하자 보관 중인 식재료로 만들 수 있는 요리와 레시피가 줄줄이 나타났다. 거실로 자리를 옮겨 화면 속 인공지능(AI)에 원하는 TV 조건을 말하자 이에 맞는 제품을 곧바로 골라냈다. 영어로 설명을 이어가던 AI에 "한국어로 말해 달라"고 하자 이번에는 자연스러운 한국어로 답했다. 냉장고부터 TV까지, 일상 곳곳에 파고든 AI를 눈앞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올해는 별도의 전시 공간에서 유럽 주요 거래선과 소규모 미팅에 집중하며 기업간거래(B2B) 접점을 넓히는 데 힘을 실었다. 수많은 관람객을 상대로 제품을 선보이기보다 주요 거래선과 파트너들이 제품과 솔루션을 보다 집중적으로 체험하고 사업 논의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실제 전시장 곳곳에서는 삼성전자 관계자와 유럽 주요 거래선들이 테이블에 마주 앉아 소규모 미팅을 이어가고 있었다. 아울러 올해 삼성전자의 전시 주제는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다. 각 제품에서도 일상 속 AI 활용을 구체화했다. 유럽 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제품들도 전면에 내세웠다.
"3억 보험금, 어린 딸한테 어찌 물려주나"..사망보험금 상속 고민 끝, 아빠의 결정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 등 '빅3' 생보사의 올해 상반기 판매액만 2500억원에 육박하면서 가파르게 증가했던 지난해 규모를 뛰어넘을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2024년 제도 도입 이후 판매액이 급격히 늘면서 사망보험금을 단순한 목돈이 아닌 상속과 자산관리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수요도 커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 등 생명보험사 상위 3사의 올해 상반기 보험금청구권 신탁 판매액이 248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도 상반기 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의 절반을 넘어서면서 보험금청구권 신탁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보험계약자가 사망한 뒤 보험금을 받을 사람뿐 아니라 지급 시기와 방법까지 미리 정해두는 제도다. 상속재산을 한 번에 이전하기보다 자녀의 연령이나 경제적 상황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이전하려는 수요가 커지면서 보험금청구권 신탁의 활용도도 높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네팔 대홍수] 캄캄한 터널서 "찾았어"…'韓구호대 촬영' 中생존자 발견순간 네팔 수력발전소 터널 안은 손전등과 헤드램프 불빛이 닿는 곳만 뿌옇게 보일 정도로 캄캄했다. 곧이어 터널 안에서는 "생존자. )"라고 외치는 구조대원의 다급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또 다른 구조대원은 "생존자 찾았어"라고 외쳤다. 검찰은 식약처가 해당 청탁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에서 이례적으로 규정이나 매뉴얼을 위반한 것은 아니며, "일응 절차에 따라 심사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이날 설명자료를 내고 "후보자가 식약처장에게 요청한 것은 승인이 아니라 심사 상황의 점검과 보고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녹취 어디에도 조건 없는 승인이나 심사기준 완화, 절차 생략을 요구한 내용은 없다"고 주장했다. 경찰 개혁 전담기구 내주 출범…"현장 달라져야 경찰 변화" 경찰청이 경찰 개혁 전담 기구를 다음 주 중 출범시킨다고 6일 밝혔다. 경찰청은 6일 언론 공지를 통해 "경찰을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구체적 편제와 추진 방향은 출범에 맞춰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달라진 수사 절차를 현장 직원들이 명확하게 인식하고 현장에서 이행하는 게 중요하다"며 개정 형사소송법 관련 내용을 전 직원과 공유하고 9월 중 충분한 교육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李대통령, 프랑스 국빈방문 출발…"국익위한 외교 소임 다할 것" 이재명 대통령은 6일 프랑스 국빈 방문을 위해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어 파리로 이동, 8일부터 이틀간 국빈 양자 방문 일정을 진행한다. 이란군 "미 항모·구축함에 탄도미사일 발사…수상드론도 공격"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5일(현지시간) 탄도미사일 여러 발로 미군 항공모함 1척과 구축함 1척을 공격했다고 6일 주장했다. 이들 중 대다수는 수도권 의대에 재진학하고자 중도탈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2040년이면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 2040년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 이상이 치매를 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단독] 韓조선소 단골 선주, 대규모 中 발주…PCTC 10척 맡겼다
수십년 간 HD현대에 자동차운반선(PCTC) 신조 발주를 집중해온 것으로 알려진 레이카캐리어스가 처음으로 중국 조선소에 대형 물량을 맡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계약은 레이의 첫 대규모 중국 조선소 신조 발주로 알려졌다. 레이는 신조 발주를 주로 HD현대 계열 조선소에 맡겨왔으며, 현재도 HD현대중공업에서 LNG 이중연료 PCTC 7척을 건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2척은 지난 4월 HD현대중공업이 유럽 선사와 체결한 3985억원 규모의 PCTC 수주 물량으로 지목된다. 한국과 긴밀한 관계를 다져온 레이가 중국 조선소를 채택하면서 중국 조선업계의 PCTC 시장 독점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수치로도 중국 조선소의 PCTC 시장 장악력은 최근 수년간 빠르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47척, 한국은 10척에 그쳤다.
"반도체만 호황, 내수는 침체..통화정책 과잉대응시 양극화 심화"
6일 경기 평택시 평택항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올해 우리나라 수출액이 9월 초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사상 첫 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도 가시권에 두게 됐다. 산업통상부는 지난 5일 오후 1시 기준 올해 누적 수출액이 7094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연간 수출액인 7093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화상 우리 경제가 반도체 수출 호조로 경기 확장 국면에 진입했지만, 물가와 가계 부채 대응을 위해 빠르게 금리인상 등에 나서면 내수 회복이 어려워지면서 K자형 양극화가 고착화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수출 증가가 반도체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반면, 가계의 체감경기와 소비, 청년층 고용 모두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이다. 반도체 수출 호조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됐지만 그 과실이 내수, 가계로 이어지는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다.
65세 이상 고용률, 처음으로 20대 초반 추월
65세 이상 고용률이 사상 처음으로 20대 초반을 추월했다. 6일 경향신문이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을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65세 이상 고용률은 41.4%로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가 미쳤던 2021년 1분기에 31.1%까지 떨어졌던 65세 이상 고용률은 이후 꾸준히 상승해 최근 40%를 넘어섰다. 반면 20∼24세 고용률은 41.3%까지 떨어져 처음으로 65세 이상을 밑돌았다. 청년층 고용률 하락은 기업의 경력직 선호와 반도체를 제외한 업종의 경기 부진으로 신규 채용이 줄면서 노동시장 진입 문턱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올해 1분기 20대 이하 신규채용 일자리는 134만3000개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적었다. 인공지능(AI) 노출도가 높은 직업에서도 청년층의 고용 감소가 두드러졌다. 연령대별로도 AI 고노출 직업의 취업자 감소세는 20대와 30대에서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은퇴 이후에도 노동시장에 남는 고령층이 늘어나는 사이 청년층의 노동시장 진입은 어려워지면서 세대별 고용 흐름이 뚜렷하게 엇갈리고 있다. 20대 초반은 고졸·전문대 졸업생과 대학 재학·휴학생 등이 노동시장에 처음 진입하는 시기다. 다만 정책의 빈틈을 짚는 지적도 나온다.
"공공기관 이전 대상자라면... '이 지역' 조심하세요"
사진=뉴스1 정부가 2차 공공기관 이전을 발표하며 1차 공공기관 이전으로 가족 동반 이주율이 70%라고 강조한 가운데 단기 효과보단 장기 효과에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부산과 제주 등 일부 대도시를 제외한 도시는 기혼자들의 가족 동반 이주율이 평균보다 낮았기 때문이다. 정부가 현금성 지원을 확대하며 단기 이주율을 높이겠다는 복안이지만, 정주 여건 등 인프라 구축에 먼저 힘을 써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6일 정부에 따르면 지난 2005∼19년 진행된 1차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가족 동반 이주율은 약 70%를 기록했다. 정부는 이번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통해 가족 동반 이주율을 이전보다 높일 계획이다. 기혼자 중 70%가 공공기관 이전 도시에 가족과 함께 이주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특히 수도권과 가까운 지역일수록 거주율이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1차 공공이전 기관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2차 공공기관 이전에서는 지방 이주 활성화를 위해 현금성 지원을 대폭 늘렸다.
"종부세 부담 56.6배... 4년 뒤 서울 25개구 중 22곳 해당"
서울 집값 상승이 지속될 경우 2030년에는 강북·금천·도봉구를 제외한 서울 전 지역에서 종합부동산세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분석에 따르면 올해 종부세가 부과되는 곳은 19개구 78개 단지다. 강북·금천·도봉구를 제외한 대부분 자치구로 과세 범위가 넓어지는 셈이다. 비거주 기준 과세 단지는 올해 78곳에서 2027년 68곳으로 감소한 뒤 2028년 82곳, 2029년 94곳, 2030년 101곳으로 계속 증가했다. 세 부담 증가 폭은 더 컸다. 125개 단지 전체 가구 수를 반영한 종부세 부과액은 올해 589억원에서 2030년 비거주 기준 5262억원으로 8.9배로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실적 벌써 넘은 수출, 숨은 공신 ‘석유제품’인데…수출 제한에 갑론을박
AFP 올해 수출 실적이 3분기를 지나기 전 일찌감치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선 주요 요인으로 석유제품 판매 호조가 꼽힌다. 반도체가 전체 수출 파이를 키웠다면 석유제품은 ‘두 개의 전쟁’ 국면에서 단단하게 뒤를 받치는 역할을 했다. 다만 정부는 국내 수급 안정을 위해 석유제품 수출을 통제하고 있고, 정유사들은 “이제는 수출 제한 조치를 풀어야 할 때”라고 맞서며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연간 수출액이자 역대 최대 실적이었던 7093억달러를 117일 앞당겨 달성한 결과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반도체 수출액은 2812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9.6% 상승했다. 일각에선 반도체 쏠림 현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정부는 컴퓨터 주변기기와 석유제품, 무선통신기기, 선박 등 주요 수출 품목에서 고루 성장세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특히 올해 1~8월 누적 석유제품 수출액은 426억달러를 기록해 반도체, 승용차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경유 수출 제한 조치까지 내려졌다. 치솟는 석유제품 가격도 수출 호조를 이끌고 있다. 국내 석유제품 수급 안정을 명목으로 수출 물량을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한 것이다.
이 지역' 전세 알아본다면... 연말엔 매물 없을 수도
노량진뉴타운과 북아현뉴타운 등 대규모 재개발 사업장에서 수천 가구가 이동하는 데 이어 내년에는 강남권 대형 재건축 단지까지 이주를 준비하고 있어서다.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노량진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조합은 오는 10월 29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를 이주 기간으로 정했다. 관련 내용이 담긴 이주계획 안내 책자를 오는 7일 발송하고, 14일부터 이주비 대출 신청을 받는다. 내년 2월 28일까지 약 6개월간 이주를 진행할 계획이다. 노량진뉴타운은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과 대방동 일대에 약 900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서울 서남권 대표 재개발 사업지다. 북아현뉴타운에서도 대규모 이주가 예정돼 있다. 이주비 대출 신청은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받는다. 이주는 11월 9일부터 내년 3월 8일까지 진행된다.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서울 서남·서북권의 대형 정비사업장에서 이주 일정이 잇따라 겹치는 셈이다. 이 같은 대규모 이주는 서울 곳곳에서 이어질 전망이다.
우여곡절 끝 국회로 간 세제 개편안…비거주·임대업 추가 수정될까
비거주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일부 완화한 세제 개편안 수정안이 국회에 제출됐지만 향후 국회 논의 과정에서 추가적인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여당이 꾸준히 요구해온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와 등록임대사업자 세제 등은 정부 수정안에 반영되지 않으면서 향후 수정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6일 정부와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3일 국회에 세제개편안 수정안을 제출했다. 양도세 장특공제의 경우 정부는 실거주 중심 재편 기조를 그대로 밀고 나갔다. 정부안이 발표되자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보완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따라서 국회 논의 과정에서 보유기간 공제 축소 속도 조절이나 일정 부분 공제 유지 등 추가적인 대안이 반영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등록임대사업자 세제 혜택 축소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환율 하락에 항공·철강주 웃고 자동차·조선주 울고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9원 내린 1350.4원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연초 1400원대 중반으로 시작해 상승세를 보였다. 이후 7월부터 하락세를 이어오다 지난 4일 장중 한때 1년2개월 만에 1340원대로 떨어지기도 했다. 올해 미국·이란 간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상승해 유류비 부담이 커졌지만, 원화 강세가 달러로 결제하는 항공유의 원화 구매 비용을 낮춰 비용 부담을 덜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주요 항공주가 포함된 KRX 운송 지수는 올해 3분기 들어 10% 상승했다. KRX 철강 지수는 3분기 들어 10% 상승했다. KRX 자동차 지수는 올해 3분기 들어 10% 급락했다.
LG디스플레이, IFA에 프라이빗 부스…'탠덤 WOLED' 유럽 영업
별도 전시관을 꾸리는 대신 최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을 앞세워 유럽 고객사를 겨냥한 영업 활동에 나섰다. 이곳에서 LG디스플레이는 현지 기업간거래(B2B) 고객사들과 모니터와 TV 등 대형 디스플레이 제품용 패널 수주를 위한 미팅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OLED 기술인 '탠덤'을 전면에 내세웠다.
송미령 장관 "추석 성수품 공급량 1.6배 확대"…사과농장 점검
APC 관계자는 "7∼8월 가뭄과 폭염이 지속됐지만 추석 성수기 사과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증가해 공급량이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성수기 사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어 지난달 우박 피해를 본 사과 재배 농가를 찾아 피해 복구와 지원 상황도 점검했다.
[네팔 대홍수] 기업대응팀, 46명 투입해 육상수색…헬기·드론도
네팔 대홍수로 실종된 한국인 직원 9명을 찾기 위해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가 현장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6일 현지 기업 대응팀에 따르면 남동발전은 이날 육상 수색 4개 팀, 총 46명을 투입해 사고 현장 주변 산악지대 등을 수색 중이다. 육상 수색 인력은 현지 지형에 익숙한 셰르파 등으로 구성됐다.
앤트로픽, ‘최대 2조달러 IPO’ 윤곽…오픈AI ‘아스트라’로 반격
AFP 인공지능(AI) 패권을 둘러싼 앤트로픽과 오픈AI의 정면충돌이 격화하고 있다. AI 모델 개발 등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면서 자본 조달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6일 로이터 등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를 IPO 주관사단으로 꾸리고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 직전 상장을 완료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시장에서 거론되는 상장 기업가치는 최대 2조달러(약 2700조원)에 달한다. 앤트로픽의 공격적인 상장 추진 뒤에는 기업용 시장(B2B) 역전이 있다. 위기감을 느낀 오픈AI도 반격에 나섰다. 오픈AI는 지난 3일 컴퓨터 제어와 업무 자동화 기능을 대폭 강화한 ‘GPT-6 아스트라’를 전격 공개하며 빼앗긴 기업 고객 탈환에 들어갔다. 오픈AI가 지난 6월 미국 증시에 비공개 상장 신청서를 낸 상태에서 앤트로픽이 11월 상장 일정을 구체화하며 먼저 기선 제압에 나선 형국이다. 중국 문샷 AI도 지난 3일 홍콩 IPO를 신청해 약 30억달러 조달을 추진 중이다.
이란 제재망 '뜻밖의 구멍'은 美 은행…연간 수십억달러 통과
이란이 활용하는 수법은 미국 은행에 직접 계좌를 개설하는 대신 위장 회사를 설립하는 것이다. 홍콩이나 아랍에미리트(UAE) 등에 위장회사를 세운 뒤 미국 은행과 환거래 관계를 맺고 있는 현지 금융기관을 이용해 자금을 움직인다는 것이 WSJ의 설명이다. 최근에는 이집트 국영은행 방크 미스르의 UAE 지점이 이란의 미국 금융망 접근을 도운 것으로 지목됐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는 방크 미스르 UAE 지점이 미국 금융기관에 환거래 계좌를 개설하거나 유지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실제로 재무부는 방크 미스르 UAE 지점에 2차 제재를 부과하는 대신 미국 은행의 환거래 계좌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식을 택했다. 미국 은행을 처벌할 경우 미국의 금융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5년 갚았는데 월 원리금이 30만원 늘었어요”···코로나 시기 ‘초저금리 영끌족’, 속속 늘어나는 이자 부담
A씨는 2021년 주택담보대출로 3억5000만원을 빌려 경기 화성시 동탄구의 아파트를 샀다. 원리금을 매달 140만원씩 상환해왔는데 지난 4월부터 월 원리금이 167만원으로 쑥 올랐다. 연 2.6%인 고정금리 적용 기간 5년이 올해 들어 끝나면서 변동금리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코로나 팬데믹 시절인 2020~2021년 초저금리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주택 구매자들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최근 급격히 불어나고 있다. 지난해부터 5년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로 줄줄이 전환되면서다. 6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보면, 지난 2021년 상반기 은행권이 신규 취급한 고정형(혼합형) 주담대 가중평균금리는 월별로 연 2.57~2.83%다. 2021년 상반기 고정형으로 대출받았다면 올해 상반기부터 변동금리가 적용되는 것이다. 문제는 최근 시장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5년 전 고정형을 이용한 주택 구매자들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급격하게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상반기 은행들이 신규 취급한 변동형 주담대 가중평균금리는 연 4.2~4.4% 수준이다.
K-컬처 즐기고 지역상권 살리고···천안 K-컬처박람회 닷새간 여정 마무리
6일 충남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시와 독립기념관, 천안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K-컬처, 세계의 중심에 서다’를 주제로 이날까지 닷새간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열렸다. 세계 전통춤 공연과 기념식 등이 이어지며 시민과 외국인이 문화를 통해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 푸드존에 지역 업체 참여를 늘리고 천안사랑카드 결제를 지원했으며 빵소와 호두과자점 연계 소비촉진쿠폰 발행, 하나로마트 할인행사 등을 통해 방문객들의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시민과 지역 예술인들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
'2026 천안 K-컬처박람회' 5일간 일정 마무리
'2026 천안 K-컬처박람회'가 시민 중심의 문화 향유와 지역 경제 상생이라는 성과를 남기고 6일 닷새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충남 천안시와 독립기념관, 천안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K-컬처, 세계의 중심에 서다'를 주제로 지난 2일부터 독립기념관 일대에서 열렸다. 이어 열린 폐막식은 5일간의 발자취를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천안시립무용단 주제공연 '한량무', 폐막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보은 내북면 847㏊ 소나무류 반출금지…재선충병 확산 차단
충북 보은군은 내북면 화전리와 염둔리를 소나무류 반출금지 구역으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지정 구역은 내북면 화전리 327㏊, 염둔리 520㏊다.
中주식은 팔아도 CXMT는 담았다…국내 자금 수백억 몰려
국내 자금이 지난달 중국 최대 D램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를 수백억원 규모로 담았다. 중국 주식 전체로는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CXMT에는 순매수 2위 종목의 6배가 넘는 자금이 몰렸다. 가파른 실적 성장과 차세대 제품 양산을 바탕으로 CXMT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순매수로 이어졌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8월 국내 자금의 CXMT 순매수결제액은 2535만4997달러(약 355억원)로 중국 주식 가운데 가장 많았다. 국내 자금은 올해 들어 중국 주식을 지속해서 팔아왔다. 지난 8월 중국 주식 매수결제액은 7710만달러, 매도결제액은 8331만달러로 621만달러 순매도를 기록했다. 중국 주식 전반에 대한 투자 열기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도 CXMT에는 선택적으로 자금이 집중된 셈이다. 공모펀드 역시 CXMT로 향하는 국내 자금의 주요 통로다.
[단독]CPTPP 농업 협상서 '검역 완화' 대비책 판 짠다
정부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검역 완화 여파를 반영해 협상 전략을 마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관세 철폐 위주의 피해 산출을 넘어 검역 빗장 해제로 인한 수입 급증 가능성을 고려해 협상 카드를 대비한다는 취지다. 다만, 농업계는 피해 진단보다 사실상 CPTPP 가입을 전제로 한 수순이라고 지적했다. 해당 연구는 오는 12월 마무리된다. 이번 연구는 품목별 검역 완화 피해를 분석하는데 방점이 찍혔다. 앞서 2022년 정부는 CPTPP 가입시 관세 철폐로 15년간 연평균 최대 4400억원 농업 생산 감소를 추정했으나 당시에는 검역 완화 영향이 누락됐었다. 이번 연구는 특히 가입시 농업 피해 최소화 시나리오를 점검한다.
노만호 한종협 대표 "검역이 막던 수입품 들어오면 농업 생산기반 무너진다"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반대하는 이유는 그간 검역을 통해 수입이 제한된 품목까지 새롭게 시장이 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일부 품목 가격 하락에 그치는 문제가 아니라 국내 농업 전반생산 기반과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다." 노 대표는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이자,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이다. 노 대표는 CPTPP 가입시 농산물에 대한 추가 개방 요구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CPTPP는 공식 가입 협상에 들어가기 위해 기존 회원국 모두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사실상 '전원 동의제' 구조다. 한국의 입장 만으로 협상 방향을 정하기 어렵다"며 "기존 회원국들이 제기하는 통상 현안이 추가적인 개방 요구나 협상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짚었다. 노 대표는 동식물 위생·검역(SPS) 완화로 과실류 개방 압력이 커질 것으로 우려했다.
새울 3호기 재가동 이틀 만에 수동정지 "방사선 영향 없어"
시운전 과정에서 자동 정지됐던 울산 울주 새울원자력발전소 3호기가 재가동 이틀 만인 6일 또 정지됐다.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이날 오후 3시 1분께 새울3호기(140만㎾급) 원자로를 수동 정지했다고 밝혔다. 앞서 새울3호기는 지난달 11일 시운전 중 자동 정지했다.
병원·학교 없는데… 月 90만원에 가족 이끌고 지방 가겠나
정부가 2차 공공기관 이전을 발표하며 1차 공공기관 이전으로 가족 동반 이주율이 70%라고 강조한 가운데 단기 효과보단 장기 효과에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부산과 제주 등 일부 대도시를 제외한 도시는 기혼자들의 가족 동반 이주율이 평균보다 낮았기 때문이다. 정부가 현금성 지원을 확대하며 단기 이주율을 높이겠다는 복안이지만, 정주 여건 등 인프라 구축에 먼저 힘을 써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6일 정부에 따르면 지난 2005∼19년 진행된 1차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가족 동반 이주율은 약 70%를 기록했다. 정부는 이번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통해 가족 동반 이주율을 이전보다 높일 계획이다. 기혼자 중 70%가 공공기관 이전 도시에 가족과 함께 이주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경북은 51.3%, 충북은 50.5%다. 1차 공공이전 기관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2차 공공기관 이전에서는 지방 이주 활성화를 위해 현금성 지원을 대폭 늘렸다.
경매 내몰린 지산 1년새 2.5배…"반값에도 안 팔려"
정부는 주택 공급 확대와 공실 해소를 위해 빈 지산의 주거용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6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8월까지 수도권 지산 법원경매 진행 건수는 총 4305건으로 집계됐다.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올해 들어 낙찰은 안 되고 신규는 늘어나면서 지산 경매 진행 건수가 심상치 않을 정도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 들어 진행 건수는 폭증하고 있지만 낙찰률은 감소하고 있다. 한 수분양자는 "지산 분양계약자들 가운데 파산에 처한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대출규제가 풀리지 않으면 주거용 전환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하소연했다. 예전에는 80%도 가능했다.
도곡우성 품은 롯데건설 정비사업 수주액 4조 돌파
롯데건설이 서울 강남구 도곡우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4조원을 돌파했다. 6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5일 열린 도곡우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공사비는 4002억원으로, 이번 수주로 롯데건설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은 6건, 총 4조110억원으로 늘었다. 단지 곳곳에도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1만명 내려온다는데… 세종 집값 살아날까
정부가 수도권에 남아 있는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추가 이전을 본격화하면서 세종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이목이 쏠린다. 전세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매매 시장은 회복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기관별 기능과 규모, 업무 연계성을 따져 세종 이전 대상을 정하고 올해 4·4분기 최종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다. 수사·법 집행 관련 기관이 모두 포함되면 세종으로 향하는 인력만 4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동반 가족까지 고려하면 세종 유입 인구는 1만명을 웃돌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는 2020년 11월 기록한 최고가 8억3000만원과 비교하면 3억원가량 낮은 수준이다. 세종시 집값은 2020년 하반기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폭등했다.
노량진·북아현에 은마·잠실까지 '이주 쓰나미’
서울 주요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의 이주가 올 하반기부터 잇따라 본격화하면서 연말 서울 전월세 시장의 수급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노량진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조합은 오는 10월 29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를 이주 기간으로 정했다. 이주계획 안내 책자를 오는 7일 발송하고, 14일부터 이주비 대출 신청을 받는다. 노량진뉴타운은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과 대방동 일대에 약 900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서울 서남권 대표 재개발 사업지다.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서울 서남·서북권 대형 정비사업장의 이주 일정이 잇따라 겹치는 셈이다.
"공공 파운드리 건설로 반도체 분업생태계 성장 이어가야" [살아나는 반도체 분업 (中)]
반도체 슈퍼사이클 흐름을 타고 팹리스에서 파운드리, 패키징, 테스트하우스, 디자인하우스에 이르기까지 반도체 분업 생태계 역시 실적 개선과 함께 활기를 되찾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다만 국내 반도체 분업 생태계가 한층 성숙하기 위해서는 공공 파운드리 건설 등 정부와 업계 차원의 관심과 함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패키징·테스트를 함께 수행하는 후공정 업체인 하나마이크론은 올해 2·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00% 증가한 6832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71% 늘어난 1423억원이었다. 같은 업종인 LB세미콘 역시 같은 기간 매출이 25% 늘어난 1448억원이었다. 반도체 검사만을 전문으로 하는 테스트하우스 역시 호실적을 내놨다. 두산테스나는 올해 2·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7% 늘어난 809억원이었다. 반도체 후공정 업체인 에이팩트는 최근 인도 공장을 착공했다. 투자 규모는 700억원으로, 공장을 완공하면 연간 9600만개의 반도체 후공정 처리가 가능해진다. 팹리스와 파운드리를 연결하는 가교인 셈이다.
中企 판로지원 기능 합친다지만... 한유원·공영쇼핑 통합 과제 산적
정부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기능개혁에 나섰지만 실제 통합과 이관까지는 넘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 중복 기능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방향은 분명하지만 기관마다 지배구조와 기능, 임금체계가 달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개혁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중소기업 제품 발굴부터 컨설팅과 입점, 판매, 성과관리까지 하나의 기관에서 담당하는 통합 유통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분리돼 있던 지원 기능을 하나로 묶어 사업 간 연계성을 높이겠다는 것이 정부의 통합 취지다. 다만 실제 통합을 위해서는 지배구조부터 정리해야 한다. 보수와 직급체계도 조정 대상이다. 정부는 연구기관을 범정부 연구체계로 편입해 부처 간 연구 연계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AI로 사용자에 최적화된 마사지… 바디프랜드 IFA서 기술 선보여
부스에는 웨어러블 인공지능(AI) 헬스케어로봇 '733'과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퀀텀AI프로', '다빈치AI프로' 등을 전시했다. 좌우 다리 독립 구동에 발목 상하 회동과 고관절 상승 구조를 더했다. 좌우 팔 마사지부에는 상하 회동과 에어백 슬라이딩 기술을 적용했다.
"그랑 콜레오스 유지비 낮춘다"… 7년 보증·부품 국산화 승부 [르포]
"앞·뒤범퍼 교체를 예로 들면, 그랑 콜레오스 수리비는 이전 자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과 비교해 25~30% 더 저렴합니다." 이날 리프트가 오르내리는 일반정비 구역에서는 정비사 두 명이 짝을 이뤄 점검표를 채워나갔다. 운전석에 앉은 정비사가 브레이크를 밟고 등화장치를 하나씩 켜면, 밖에 선 정비사가 차를 한 바퀴 돌며 불이 제대로 들어오는지 확인하는 식이다. 김영훈 일반정비 팀장은 "고객이 따로 요청하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여름철에는 에어컨, 겨울철에는 히터 관련 항목도 추가로 점검한다"고 말했다. 전동화 차량은 점검 범위가 넓다. 부품 조달 체계도 대기시간을 줄이는 데 맞춰져 있다. 이 소장은 "과거에는 수입산 부품들이 있어서 부품 단가가 비쌌던 것이 사실"이라며 "최근에는 국산화를 통해 부품 가격이 많이 내려갔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재현 금호타이어 책임연구원은 "첫 개발 회의에서 르노코리아 평가팀이 연비와 승차감에 중점을 둘 것을 요구했다"며 "타이어 개발자의 상식을 깨는 발상이었다"고 말했다.
삼전닉스 주주환원 수혜 기대... 지분 보유한 계열사도 담았다 [이런 펀드 어때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역대급' 주주환원에 정책을 내놓으면서, 수혜를 노리는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상장된 키움투자자산운용의 'KIWOOM 삼성SK그룹TOP4+'는 이러한 변화에 주목해 반도체 성장은 물론 주주환원 수혜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KIWOOM 삼성SK그룹TOP4+'의 포트폴리오는 크게 세 축으로 구성된다. 핵심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 이들 기업의 지분을 보유한 삼성물산·삼성생명·SK·SK스퀘어를 함께 담았다. 아울러 인공지능(AI) 반도체 밸류체인의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기·삼성E&A·SKC·ISC를 편입했다. 임 책임은 "삼성·SK그룹과 반도체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하기 때문에 반도체 업황이나 관련 기업의 주가 움직임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산휴직 앞둔 30대 맞벌이 부부 "6년 뒤 8억 아파트 구입하려면" [재테크 Q&A]
맞벌이 소득이 줄고 출산 이후 생활비까지 늘어날 상황에서 현재의 저축과 투자를 이어갈 수 있을지 걱정이다. 출산휴직 기간의 현금흐름을 관리하면서 내 집 마련 자금까지 준비할 수 있을지 상담을 신청했다. 연간 비정기 수입은 800만원이며 비정기지출은 2000만원이다. 자산은 입출금통장 500만원과 예적금 4000만원 주택청약 1000만원 해외주식 5500만원 적립식펀드 2000만원 연금저축 1000만원 전세보증금 3억원 등 총 4억4000만원이다. 금융감독원은 A씨 부부가 출산휴직 기간에도 정부 지원을 활용하고 지출을 조정하면 현재의 저축을 이어가면서 6년 뒤 내 집 마련을 준비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출산전후휴가와 육아휴직 기간 고용보험 급여와 부모급여 아동수당 등을 신청하면 첫 1년간 약 37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월평균 약 308만원으로 기존 급여와 비슷한 수준이다. 예금 3000만원과 적금 1000만원에 이자를 더해 대출을 갚으면 연간 약 235만원의 대출이자를 아낄 수 있다. 예적금 이자를 제외해도 연간 약 130만원의 이익이다. 지출을 조정하면 월 저축액을 1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늘릴 수 있다.
화장품 ETF, 환율 하락 직격탄… "수출 성장세로 상쇄" [ETF 스퀘어]
하지만 자금유입은 견조한 흐름을 보이는 등 투자심리는 꺾이지 않은 양상이다. 증권가에선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수출 확대가 이어질 모멘텀이 많은 것에 주목하며 환율 하락 우려를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6일 코스콤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8월 31일~9월 4일)간 국내 화장품주로 구성된 ETF 3종이 일제히 하락했다. 같은 기간 주력 화장품주들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화장품 ETF의 하락은 최근 원화 강세로 수출 비중이 높은 화장품주 실적에 대한 우려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연초 대비 화장품주 ETF는 △SOL 화장품TOP3플러스 53.39% △TIGER 화장품 39.77% △HANARO K-뷰티 34.79% 등 상승했다. 이어 "원화 강세가 이어지며 화장품 업종 실적에 대한 시장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일주일간 △TIGER 화장품 345억원 △SOL 화장품TOP3플러스 189억원 △HANARO K-뷰티 11억원 등이 순유입됐다.
7천피 회복할까… 美 물가지표에 쏠린 눈 [주간 증시 전망]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이 재개되는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자, 시장은 인플레이션 여부를 가늠할 미국 물가지표에 따라 코스피 7000선 회복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8월 31일~9월 4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1.50% 하락한 6687.21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코스피는 반도체와 비반도체 업종의 견조한 수출·실적 기록에도 대외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내리막을 걸었다. 이에 국제유가가 치솟으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서 유럽 판로 확대 '밀착 상담'
주방의 냉장고 화면을 터치하자 보관 중인 식재료로 만들 수 있는 요리와 레시피가 줄줄이 나타났다. 영어로 설명을 이어가던 AI에 "한국어로 말해 달라"고 하자 이번에는 자연스러운 한국어로 답했다. 냉장고부터 TV까지, 일상 곳곳에 파고든 AI를 눈앞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올해는 별도의 전시 공간에서 유럽 주요 거래선과 소규모 미팅에 집중하며 기업간거래(B2B) 접점을 넓히는 데 힘을 실었다. 수많은 관람객을 상대로 제품을 선보이기보다 주요 거래선과 파트너들이 제품과 솔루션을 보다 집중적으로 체험하고 사업 논의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실제 전시장 곳곳에서는 삼성전자 관계자와 유럽 주요 거래선들이 테이블에 마주 앉아 소규모 미팅을 이어가고 있었다. B2B 고객사 반응도 긍정적이다.
韓조선소 단골 선주마저… 中에 車운반선 맡겼다
수십년 간 HD현대에 자동차운반선(PCTC) 신조 발주를 집중해온 것으로 알려진 레이카캐리어스가 처음으로 중국 조선소에 대형 물량을 맡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계약은 레이의 첫 대규모 중국 조선소 신조 발주로 알려졌다. 레이는 신조 발주를 주로 HD현대 계열 조선소에 맡겨왔으며, 현재도 HD현대중공업에서 LNG 이중연료 PCTC 7척을 건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2척은 지난 4월 HD현대중공업이 유럽 선사와 체결한 3985억원 규모의 PCTC 수주 물량으로 지목된다. 한국과 긴밀한 관계를 다져온 레이가 중국 조선소를 채택하면서 중국 조선업계의 PCTC 시장 독점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수치로도 중국 조선소의 PCTC 시장 장악력은 최근 수년간 빠르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47척, 한국은 10척에 그쳤다.
SK·울산상의, 지역 AI 혁신 해법 모색
SK와 울산상공회의소가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AX)과 일상 속 AI 활용을 중심으로 울산의 지역 혁신 방안을 모색한다. 올해 포럼은 △피지컬 AI 웨이브, 제조 AX 대전환 △AI 포 에브리원, 스마트 로컬 울산 등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민우 산업통상부 산업성장실장이 '지역거점 육성을 위한 정부의 제조 AX 추진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철수설 불식시킨 SK… 베트남서 '글로벌 AI 풀스택' 승부수
SK그룹의 베트남 투자 전략이 30년 만에 큰 전환점을 맞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현지 대기업 지분을 잇달아 정리하면서 제기됐던 '베트남 투자 철수설'과 달리, SK는 오히려 베트남을 에너지와 AI를 결합한 미래 사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삼는 모습이다. 베트남 공산당 역시 내부에 SK그룹 전담 지원 조직을 신설하며 힘을 실어주면서 대(對)베트남 AI 풀스택 투자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SK의 베트남 투자는 1998년 붕따우 해상 '15-1 광구' 지분 참여로 시작됐다. 2003년 '검은사자' 유전에서 상업 생산을 시작한 뒤 15-1 광구 누적 생산량은 4억 배럴을 넘어 베트남 역대 2위 유전으로 성장했다. 2018년부터는 현지 대기업 지분 투자로 영역을 넓혔다. 누적 투자액은 35억달러를 넘어섰다. 하지만 2024년 그룹 차원의 리밸런싱이 시작되면서 베트남 투자 자산도 매각 대상에 올랐다. SK는 간접 지분 투자로 확보한 현금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직접 개발·운영하는 에너지와 디지털 인프라로 사업의 무게중심을 옮겼다. SK그룹이 해외에서 추진하는 첫 통합형 LNG 발전 모델인 뀐랍 LNG 프로젝트는 SK이노베이션이 베트남 국영 발전사 PV파워, 현지 기업 NASU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토큰증권 로드맵 나왔지만… 업계는 '눈치게임'
내년 2월부터 주식·채권·펀드의 토큰증권(STO) 발행이 허용됐지만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내년 하반기를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시점으로 예상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내년 2월부터 펀드·채권·비상장주식의 토큰화를 시작하고, 이후 공모증권과 스테이블코인 등으로 확대하는 토큰증권 정책 로드맵을 지난 4일 발표했다. 토큰증권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자산을 토큰화 해 발행·유통하는 상품으로 금융투자업계가 새로운 먹거리로 주목했던 분야다.
달러 결제 많은 항공株...환율 내리자 날갯짓
원·달러 환율이 1350원대로 내려오자 대표적인 수혜주인 항공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원재료 수입가격 하락 기대감에 음식료와 유틸리티 등 전통적인 환율 하락 수혜주들도 주목받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420원대에 있던 지난달 3일 2만6200원과 비교하면 한 달 새 15.27% 올랐다. 대한항공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순외화부채는 약 56억달러로, 원·달러 환율이 10원 하락할 때마다 장부상 외화평가손익이 약 560억원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사 잇단 인적분할… 기초체력 따라 '밸류업 효과' 희비
한화는 분할 후 존속회사 주가가 상승했고, SK브로드밴드는 3조원대 투자 유치를 추진한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는 지난달 1일 인적분할을 거쳐 25일 존속회사와 신설회사 주식 거래를 시작했다. 카카오는 지난달 21일 분할을 결의했다. 분할 후 첫 거래일인 지난달 25일 종가 11만8100원보다 16.34% 올랐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분할 전 1주 기준 환산 배당은 약 756원"이라며 "신설 회사가 배당을 개시하면 그만큼 더해진다"고 설명했다. 주요 배당 수입원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솔루션·한화생명이 존속회사에 남은 점을 들어 "분할이 환원 재원을 훼손하지 않는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분 매각 계약을 함께 체결한 데 대해서도 "대규모 자본 유치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中 주식 팔아도 CXMT는 담았다... 국내자금 한달간 355억원 '밀물'
국내 자금이 지난달 중국 최대 D램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를 수백억원 규모로 담았다. 중국 주식 전체로는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CXMT에는 순매수 2위 종목의 6배가 넘는 자금이 몰렸다. 가파른 실적 성장과 차세대 제품 양산을 바탕으로 CXMT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순매수로 이어졌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8월 국내 자금의 CXMT 순매수결제액은 2535만4997달러(약 355억원)로 중국 주식 가운데 가장 많았다. 국내 자금은 올해 들어 중국 주식을 지속해서 팔아왔다. 지난 8월 중국 주식 매수결제액은 7710만달러, 매도결제액은 8331만달러로 621만달러 순매도를 기록했다. 중국 주식 전반에 대한 투자 열기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도 CXMT에는 선택적으로 자금이 집중된 셈이다. 공모펀드 역시 CXMT로 향하는 국내 자금의 주요 통로다.
11일부터 사망자 금융거래 신속차단
정부가 사망 신고 다음 날부터 사망자 명의의 불법 금융거래를 즉시 차단하는 시스템을 오는 11일 전면 가동한다. 기존 사망자 정보가 유가족 신고 이후 최장 2개월 뒤에야 금융사에 전달되는 과정에서 사망자 계좌가 '대포 통장' 등 범죄에 악용되는 현실을 개선한 것이다. 당시 감사원은 사망자 명의로 45만2684건(3375억원)의 출금이 이뤄졌다면서 시정을 주문했다. 보이스피싱범 등이 금융 실명제를 회피하기 위해 사망자 명의 계좌를 도용한 문제를 개선한 것이다. 금융당국은 "이번 조치로 부정 금융거래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금융사들은 신용정보원을 통해 행정안전부의 사망자 정보를 월 1회 전달받아 금융거래를 차단해 왔다. 사망자 정보를 금융거래 차단 목적 외에 이용하거나 제3자에게 제공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사망보험금 맞춤형 상속시대… 청구권 신탁 수요 불붙었다
업계에서는 2024년 제도 도입 이후 판매액이 급격히 늘면서 사망보험금을 단순한 목돈이 아닌 상속과 자산관리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수요도 커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 등 생명보험사 상위 3사의 올해 상반기 보험금청구권 신탁 판매액이 248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도 상반기 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의 절반을 넘어서면서 보험금청구권 신탁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보험계약자가 사망한 뒤 보험금을 받을 사람뿐 아니라 지급 시기와 방법까지 미리 정해두는 제도다. 사망 이후 보험금을 어떻게 물려줄지를 설계하는 보험금청구권 신탁뿐 아니라,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생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유동화 제도도 지난해 10월 30일부터 시행됐다.
정책대출 이관 착시… 가계빚, 진짜 줄었나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이달 들어 감소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3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총 781조3916억원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감소는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나타났다. 주담대 잔액은 지난달 말 621조2730억원에서 지난 3일 620조5151억원으로 7579억원 줄었다. 은행들은 주담대가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매달 1조~3조원 늘어나자 대출 관리를 강화했다.
뺏느냐 뺏기느냐… 15兆 인천시금고 쟁탈전
서울시에 이어 인천시에서도 시중은행들의 시금고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15조원 규모의 인천시 제1금고 입찰에 최근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2조원 규모의 제2금고에는 NH농협은행이 단독으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시는 제2금고 재입찰을 진행한 뒤 심사를 거쳐 차기 운영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은행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인천시 자금을 관리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인천시 제1금고를 맡아온 만큼 약 20년간 축적한 운영 경험과 전산 시스템의 안정성이 강점이다. 기존 인력과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어 업무 전환 부담이 적다는 점도 유리한 요소다. 지자체 세입이 들어온 뒤 세출로 지급되기까지 일정 규모의 잔액을 운용해 수익을 낼 수 있어서다.
5060 보험대출·카드론 증가… 빚투 확산 우려
올해 상반기 증시 활황 속에서 50·60대 이상을 중심으로 보험계약대출과 카드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이종욱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대형 생·손보사 8곳의 보험계약대출 잔액은 47조9119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조7933억원(3.9%) 증가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보험계약대출은 통상 연초에 상환이 많은데 올해는 연초부터 증가했다"며 "주식시장 호황과 공모주 청약 시기와 맞물려 대출이 늘어 '빚투'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카드론 역시 5060세대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CPTPP 회원국과 교역 3410억弗… 美·中보다 규모 크다 [CPTPP 가입 속도]
정부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검토를 위한 의견수렴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 2021년 가입 추진 방침을 밝히고도 농어업계 반발 등에 막혀 실제 가입 신청으로 이어지지 못했던 CPTPP 논의가 5년 만에 다시 움직이는 모습이다.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안정적 통상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커진 데다 CPTPP 역시 회원국과 통상규범의 외연을 넓히면서 정부의 셈법도 달라졌다는 분석이다. 6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박정성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4일 농어업 분야 학계·연구기관·유관기관 전문가들과 CPTPP 가입에 따른 농어업 분야 영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앞으로 업계와 직접 소통해 세부 업종·품목별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정부가 CPTPP 카드를 다시 꺼낸 배경에는 5년 사이 달라진 글로벌 통상환경이 자리한다. CPTPP의 위상도 달라졌다. 한국이 CPTPP 국가들과 이미 상당한 규모의 교역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도 가입 검토의 배경이다. 다만 정부는 아직 CPTPP 가입을 결정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검역 완화땐 농업 기반 붕괴... CPTPP 가입 추진 철회해야" [CPTPP 가입 속도]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반대하는 이유는 그간 검역을 통해 수입이 제한된 품목까지 새롭게 시장이 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일부 품목 가격 하락에 그치는 문제가 아니라 국내 농업 전반의 생산 기반과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다." 노 대표는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이자,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이다. 노 대표는 CPTPP 가입 시 농산물에 대한 추가 개방 요구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의 입장만으로 협상 방향을 정하기 어렵다"며 "기존 회원국들이 제기하는 통상 현안이 추가적인 개방 요구나 협상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짚었다.
춤추고 다리 찢고 태극권까지… 가전쇼 새 주인공은 '로봇' [IFA 2026]
모델이 홈로봇 'LG 클로이드'의 지휘 아래 제품과 기술, 서비스가 하나의 AI 생태계로 연결되는 모습을 담은 전시 콘텐츠 'LG AI 오케스트라'를 감상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IFA 2026 '로봇 온 더 런웨이' 행사에서 애지봇 휴머노이드가 관람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IFA 제공 #.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가 런웨이로 나와 춤을 추자 수많은 관람객이 일제히 휴대폰을 꺼내 들었다. 판다를 본뜬 로봇이 무대에 오를 땐 환호와 박수도 터졌다.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6'에서 마련된 '로봇 온 더 런웨이'의 모습이다. 전통가전이 주인공이던 IFA의 무대 한가운데를 올해는 로봇이 차지한 셈이다. 가전 신제품과 성능을 겨루던 전시의 중심축도 AI 홈과 로봇 등 미래 기술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런웨이 오른 로봇6일 업계에 따르면 4일 개막한 IFA 2026에선 로봇이 전시의 핵심 축으로 부상했다. IFA 측은 올해 역대 가장 많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전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런웨이를 벗어난 전시장에서도 로봇은 쉽게 마주칠 수 있었다. 유닉스 AI 관계자는 "해당 로봇은 지난해 중국에서 판매를 시작해 대학과 정부기관 등을 중심으로 1000대 이상 판매됐다"고 전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도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2030년 적자성 채무 1300兆 시대… 이자비용만 50兆 넘는다
오는 2030년 국민이 낸 세금으로 갚아야 할 적자성 국가채무가 1300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국가채무가 늘면서 이자비용도 늘어나 한 해 50조원 이상을 나랏돈으로 지출해야 할 전망이다. 6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에서 적자성 채무는 1117조1000억원 규모다. 적자성 채무는 2028년 1192조4000억원, 2029년 1245조8000억원으로 점차 증가해 2030년에는 1312조3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국가채무 증가에 따른 이자비용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2026∼2030년 국가채무관리계획에 따르면 올해 국가채무 이자비용은 36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조8000억원 증가했다. 정부는 2030년 국가채무 이자비용을 GDP 대비 1.5%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저가·카피캣은 옛말… IFA 절반이 'China' [IFA 2026]
】 '저가·카피캣'으로 통하던 중국 가전기업들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가격경쟁력과 빠른 제품 출시를 넘어 인공지능(AI) 홈부터 로봇, 모빌리티까지 영역을 넓히며 기술경쟁에서도 존재감을 키우면서다. 올해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6에는 전체 참가기업의 절반에 육박하는 중국 기업이 참가해 전시장 곳곳을 채웠다. 아직 제품별 기술 완성도에서는 편차가 있지만, 중국 기업의 경쟁력을 더 이상 '낮은 가격과 모방'이라는 이유로 외면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가운데 중국 기업은 932곳으로 전체의 절반에 육박한다. 특히 올해는 중국 기업들이 단순히 제품 수를 늘리는 데서 벗어나 AI를 중심으로 가전과 집 전체를 연결하는 경쟁에 뛰어든 모습이 두드러졌다. 빠르게 기술 영역을 넓히고 있지만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나 기술 완성도에선 아직 과제도 엿보였다. 로봇에서도 기술 완성도를 더 끌어올려야 할 모습이 눈에 띄었다.
잔디깎는 로봇·뷰티 테크제품까지... 생활밀착 제품으로 유럽시장 겨냥 [IFA 2026]
】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6'에선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 세계 각국의 기업들이 곳곳에 부스를 차렸다. 로봇은 물론 청소가전, 웰니스, 뷰티케어까지 기존 가전의 경계를 넘나드는 제품을 앞세워 유럽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새로운 수요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일반 관람객에게도 문을 여는 만큼 소비자가 직접 보고 사용하며 효용을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제품과 체험형 전시도 대거 등장했다. 이에 제품을 직접 작동하거나 체험해볼 수 있도록 공간을 꾸며 제품이 일상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보여주려는 업체도 많았다. 중국 스마트 청소가전 업체 와이봇은 수영장 청소기를 전시장에 배치했다.
메가프로젝트 등 과제 전담... 산업부, 실무인력 50명 영입
산업부는 이를 위해 정기 공채와 별도로 민간 전문가 채용, 5급 공모직 선발, 외부 전입 등을 통해 현장 실전 인력을 즉시 보강한다는 방침이다.
[단독] 베트남, SK 전담TF 구성…LNG·AI사업 탄력
베트남 공산당이 SK그룹의 현지 투자를 전담 지원하는 태스크포스(TF)를 꾸린 것으로 확인됐다. 베트남이 SK를 단순한 외국인투자자가 아닌 에너지·디지털 인프라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로 보고 그룹 차원의 추가 투자를 끌어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SK 측은 현재 건설 중인 뀐랍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를 시작으로 LNG터미널과 전용 항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으로 현지 사업을 확대하길 기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베트남 정부는 더 나아가 SK하이닉스 등의 반도체 투자 유치까지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현지 사정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베트남 공산당 중앙당은 최근 SK그룹의 현지 투자 상황을 관리·지원하기 위한 TF를 구성했다. 동시에 향후 AI 데이터센터 등 후속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행정적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도 맡을 전망이다.
CPTPP 빗장 열리는 농식품… 정부, 검역전략 짠다 [CPTPP 가입 속도]
정부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검역 완화 여파를 반영해 협상전략을 마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관세 철폐 위주의 피해 산출을 넘어 검역 빗장 해제로 인한 수입 급증 가능성을 고려해 협상 카드를 대비한다는 취지다. 다만 농업계는 피해 진단보다 사실상 CPTPP 가입을 전제로 한 수순이라고 지적했다. 해당 연구는 오는 12월 마무리된다. 이번 연구는 품목별 검역 완화 피해를 분석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美 공략 위해 한배 탄 '철강 라이벌' [K제철소 미국 진출]
】 국내 1·2위 철강사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고율의 대미 철강관세 및 중국의 저가 물량, 국내 건설경기 부진 등 삼중고에 대응해 미국 현지에서 연합작전에 돌입했다. 미국 철강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적에서 동지로' 긴밀히 협력관계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에서 생산될 270만t 규모의 저탄소 고급 강재를 기반으로 미국 고부가가치 철강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쌍끌이 수주작전에 나설 계획이다. 실제 철강업계에 따르면 미국 첫 K제철소 구상은 정 회장과 장 회장 간 깊은 신뢰관계를 통해 전격적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단독] 재개발로 매도 묶인 임대업자, '세금 폭탄' 피할 길 열린다
등록임대업자 A씨. 정부 세제개편안 확정 이후 기존 세금 혜택을 받기 위해 서울 임대주택(아파트)을 매도하려고 한다. 정비사업 족쇄로 매도 길이 막혔던 등록임대사업자들에게 주택 처분 퇴로가 넓어질 전망이다. 기존 정부안에 있던 임대사업자의 양도세 혜택 유지 기간이 '이전고시일 이후 1년까지'에서 '거래제한 사유 해제 이후 최소 1년'으로 확대되는 방안이 추진되면서다. 정부는 최근 발표한 확정안에서 정비사업 주택을 보유한 임대사업자의 양도세 혜택 기간을 이전고시일 이후 1년까지로 정했다. 사실상 최대 1년이었던 기간이 최소 1년으로 크게 완화된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임대업계 고위 관계자는 "물론 상황을 더 봐야겠지만, 해석하기에 따라 5년이든 10년이든 세금 혜택 유지 기간이 늘어날 수도 있는 것"이라고 예상했다. "백지수표를 줄 테니 요구안을 말해달라"는 임대사업자 제안에도 임차인은 "먼저 제시하라"는 입장이라고 한다. C씨는 "10년째에 계약갱신청구권을 쓴다고 하면 꼼짝없이 12년을 의무 임대해줘야 된다"며 "보다 근본적인 개선책이 있어야 한다"고 토로했다.
"美서 탄소저감 철강 생산... 車·로봇·우주항공에 공급"
현대제철은 경쟁사인 포스코와 연합해 미국 최초의 '전기로 기반 자동차강판 전문 제철소'이자 미국 진출 첫 K제철소인 '현대제철-포스코 루이지애나 제철소(HPLS)'를 함께 구축한다. 세계 자동차 시장 3위·미국 4위 현대차·기아의 미국 현지 시장공략에 한층 탄력이 가해질 전망이다. 미국 첨단산업분야를 중심으로 한 고부가 철강시장 진출에 강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100만명 몰린 한화 세계불꽃축제, 안전인력도 최대
한화는 올해 행사에 130억원의 비용을 투입하는 한편 역대 최대 규모의 안전인력을 배치했다. 한화는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람객 약 100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올해 행사에 투입된 130억원을 전액 부담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fn이사람] "말뿐인 AI 성능… 객관적 시험인증으로 신뢰 더할 것"
"기업이 인공지능(AI) 성능과 안전성을 스스로 입증하기 어렵다면 객관적으로 검증할 기준과 인증체계가 있어야 한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송태승 디지털산업본부장(사진)은 6일 제조업 현장에서 AI 도입을 늦추는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해법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KTL은 국내 유일의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이다. 국제표준 개발부터 AI 시험인증, 실증 인프라 구축, 전문인력 양성까지 제조업의 AI 전환(M.AX)을 뒷받침하기 위해 역할을 넓혀왔다. 송 본부장이 최근 가장 무겁게 보는 문제는 AI '신뢰성 입증'의 벽이다. 송 본부장은 "안전과 보안, 책임 문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AI 도입을 늦추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성능이 우수하다는 주장만으로는 산업 현장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짚었다. 완료 목표는 오는 2028년 6월이다. 송 본부장은 인프라 못지않게 사람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산세관, 추석 연휴 통관체제 운영... 7일부터 20일간 관세환급 특별 지원
이에 따라 가동하는 수출입통관 특별지원팀은 명절 성수품과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원부자재 등을 적기 공급하기 위해 공휴일과 야간을 포함한 24시간 통관체제에 돌입한다.
부산은행, 영도구 노후 도서관 ‘새단장’
지난 4일 부산 영도구 찬새미작은도서관 앞에서 열린 도서관 새단장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은 지난 4일 부산 영도구 찬새미작은도서관의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새롭게 문을 여는 '찬새미작은도서관 새단장 개관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무디스 "韓, 9년 만에 재정흑자"…국가신용도엔 '우호적'
반도체 호황에 따른 세수 증가와 함께 정부가 추가 세수 전부를 지출하지 않고 일부를 국채 발행 축소에 쓰기로 한 영향이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 같은 재정수지 개선이 한국 국가 신용도에 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국가채무 비율은 여전히 같은 신용등급 국가들의 중간값을 웃돌아 재정 건전성 관리가 계속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무디스는 지난 3일 발표한 2027년 한국 예산안 평가 보고서에서 정부 계획대로라면 내년 통합재정수지가 59조9000억원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반도체 호황에 따른 세수 증가 등을 재원으로 162조3000억원 이상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을 조성한다. 무디스는 특히 12조5000억원 규모의 국채 발행 축소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챔피언스시티 1차’ 3216가구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가 전남광주 북구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들어서는 ‘챔피언스시티 1차’ 분양을 시작했다. 챔피언스시티 1차는 지하 3층~지상 49층, 12개 동에 3216가구 규모 단지다.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 아파트·오피스텔 1419가구
두산건설이 경기 부천 소사본1-1구역에 들어서는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을 분양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은 최고 49층, 7개 동 규모다. 아파트 1728가구와 오피스텔 280실 등 모두 2008가구로 조성된다.
발코니 갖춘 주거용 오피스텔 ‘목동윤슬자이’ 651실
GS건설이 서울 양천구 목동 옛 KT부지에 들어서는 주거형 오피스텔 ‘목동윤슬자이’를 분양한다. 목동윤슬자이는 지하 6층~지상 48층, 3개 동에 모두 651실 규모다. 일부 호실은 복층형으로 설계됐다. 5호선 오목교역이 가깝다.
환율 하락에 업종별 주가 희비…항공·철강 ‘활짝’ 자동차·조선 ‘우울’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9원 내린 1350.4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 말 종가(1549.4원) 대비 13% 하락한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은 연초 1400원대 중반으로 시작해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미국·이란 간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해 유류비 부담이 커졌지만, 원화 강세가 달러로 결제하는 항공유의 원화 구매 비용을 낮춰 비용 부담을 덜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주요 항공주가 포함된 KRX 운송 지수는 올해 3분기 들어 10% 상승했다. KRX 철강 지수는 3분기 들어 10% 상승했다. KRX 자동차 지수는 올해 3분기 들어 10% 급락했다.
재정 풀고 금리 올리면 엇박자?…관건은 ‘예산 쓰임새’
재정지출 증가라는 액셀러레이터와 긴축적 통화정책이라는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는 모양새다. 다만 전문가들은 재정 규모만으로 엇박자를 판단하기보다 늘어난 재정이 어디에 쓰이는지를 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물가를 자극할 수 있는 지출보다 양극화 해소와 사회안전망 확충, 성장잠재력 제고에 재정을 집중해야 통화 긴축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확장재정의 효과를 살릴 수 있다는 의견이 6일 나왔다. 이 같은 금리 인상 사례는 지금까지 세 번뿐이다. 재정지출 확대는 물가를 자극할 수 있는 요인이 되고 금리 인상은 물가를 낮추려는 조치다. 시장 안팎에서 이번 확장재정이 과열된 경기를 식히기 위해 돈줄을 죄고 있는 통화정책의 효과를 상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이유다. 재정지출 확대로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는 엇박자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지난달 28일 브리핑에서 엇박자 지적에 “민생과 취약계층을 선별적·맞춤형으로 지원해 부담을 완화하고 잠재성장률을 반등시키는 데 더 많은 투자를 했다”고 반박했다. 증가분의 절반만 내년 지출에 반영한 만큼 단적으로 엇박자가 크다고 보긴 어렵다는 것이다. 결국 늘어난 재정이 어디에 쓰이느냐에 달려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中, 국유 은행·보험사에 대규모 자본 확충…금융권 안정성 강화
로이터 "中, 경기 성장 지원 국유은행 의존…신용 확대 뒷받침하려는 것" 김현정 중국이 국유 은행과 보험사를 대상으로 수십조 원 규모의 자본 확충에 나선다. 당국의 이번 조처는 저금리 장기화로 수익성이 떨어진 중국 보험업계의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로이터 통신은 금융당국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위험도가 높은 보험사를 관리하는 과정에서 대형 국유 보험사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재무 여력을 강화하려는 목적도 있다고 짚었다.
야구장 치맥 시대 끝? 이젠 날로 먹지
야구장 음식의 대표 선수인 ‘치맥’(치킨·맥주)의 인기가 상대적으로 줄고 육회·물회 등이 새로운 인기 음식으로 떠올랐다. 6일 배달 플랫폼 요기요에 따르면 올해 야구장 내 포장·배달 음식 메뉴 주문 점유율은 ‘물회·육회 세트’(26.95%)가 1위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기요가 올해 야구장 음식 관련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보였다. 요기요에 따르면 올해 야구장 내 포장·배달 이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3% 증가했다.
CU, 아시안게임 앞두고 맥주 최대 56% 싸게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편의점 CU가 주류, 안주류 등 70여종 상품을 최대 50% 이상 할인 판매한다. 맥주는 오는 10일부터 칭따오와 아사히스타일프리 500㎖ 6개짜리를 최대 56% 할인한 1만2000원에 판매한다. 19일부터는 카스캔 355㎖와 500㎖ 24개짜리 한 박스를 최대 24% 할인해 각각 4만5600원, 5만2800원에 판매한다.
한화 130억 쏟은 불꽃축제, 안전관리에만 45억
한화그룹이 주최한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관람객 100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화그룹은 안전관리비 45억원을 포함해 총 행사 비용 130억원을 전액 부담했다고 밝혔다. 원효대교를 활용한 타워불꽃과 양측 대칭 연출인 데칼코마니 기법으로 호응을 얻었다. 한화 임직원 봉사단 1200여명을 비롯해 안전요원 인건비와 물품 제작 등으로 쓰인 안전관리 비용은 45억원이다.
“하이브리드 대세”라지만 중소형 차는 ‘가솔린’ 질주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HEV) 차량의 인기가 거세지만 모든 차급에서 같은 공식이 통하는 것은 아니다. 그랜저와 싼타페 등 차급이 올라갈수록 웃돈을 주고도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택하는 비중이 압도적인 반면, 아반떼와 쏘나타 같은 중소형 차급에서는 여전히 순수 가솔린 모델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아반떼의 가솔린 비중은 83.2%로, 세단 가운데 가장 가솔린 쏠림이 강했다. 중형 세단인 쏘나타는 가솔린 1만9021대, 하이브리드 5456대로 가솔린 비중이 77.7%였다. 반면 준대형 세단 그랜저는 가솔린 2만3211대, 하이브리드 2만3711대로 하이브리드 비중(50.5%)이 가솔린을 근소하게 앞질렀다. 같은 제조사의 같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두고도 차급에 따라 정반대 선택이 이뤄지는 셈이다. 대형 차급일수록 순수 가솔린 모델의 연비가 상대적으로 낮다.
LG전자 ‘로봇 관절’ 빅테크 공급 임박
LG전자가 복수의 글로벌 빅테크와 ‘로봇 관절’인 액추에이터를 공급하기 위한 수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음달 생산 준비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미팅도 진행한다. LG전자는 국내외 생산거점에 휴머노이드를 배치하며 로봇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다음달 이후 수주했다는 소식을 빨리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액추에이터 시장은 독일·스위스·일본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다. LG전자는 60년간 생활가전용 모터를 개발·생산하며 쌓은 기술과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액추에이터 사업을 키우고 있다.
K팝 아이돌이 우리 제품 팔아준다고?
K팝 아이돌이 우수한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상품을 직접 판매하는 ‘플리마켓’(벼룩시장)이 열린다. ‘옐로우 플리마켓’은 K팝 아이돌이 일일 영업사원으로 오프라인 플리마켓을 통해 상품을 직접 알리고 판매하는 프로그램이다. 21일에는 온앤오프와 크래비티가 서울 마포구 홍대 일대서 디저트와 먹거리를 판다.
‘역대급 수출’ 떠받친 석유제품…정유사 “물량 남는데 빗장 풀자”
올해 수출 실적이 3분기를 지나기 전 일찌감치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선 주요 요인으로 석유제품 판매 호조가 꼽힌다. 반도체가 전체 수출 파이를 키웠다면 석유제품은 ‘두 개의 전쟁’ 국면에서 단단하게 뒤를 받치는 역할을 했다. 다만 정부는 국내 수급 안정을 위해 석유제품 수출을 통제하고 있고, 정유사들은 “이제는 수출 제한 조치를 풀어야 할 때”라고 맞서며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핵심 동력은 반도체였다. 올해 1~8월 누적 반도체 수출액은 2812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9.6% 상승했다. 일각에선 반도체 쏠림 현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정부는 컴퓨터 주변기기와 석유제품, 무선통신기기, 선박 등 주요 수출 품목에서 고루 성장세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특히 올해 1~8월 누적 석유제품 수출액은 426억달러를 기록해 반도체, 승용차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에 경유 수출 제한 조치까지 내려졌다. 치솟는 석유제품 가격도 수출 호조를 이끌고 있다. 국내 석유제품 수급 안정을 명목으로 수출 물량을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한 것이다.
‘2조달러 IPO’가 쏜 AI 쩐의 전쟁
6일 로이터 등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 직전 상장을 완료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시장에서 거론되는 상장 기업가치는 최대 2조달러(약 2700조원)에 달한다. 성사된다면 지난 6월 상장한 스페이스X(1조7700억달러)를 제치고 역대 최고 몸값을 갈아치울 태세다. 앤트로픽의 공격적인 상장 추진 뒤에는 기업용 시장(B2B) 역전이 있다. 위기감을 느낀 오픈AI는 반격에 나섰다. 오픈AI가 지난 6월 미국 증시에 비공개 상장 신청서를 낸 상황에서 앤트로픽이 11월 상장 일정을 구체화하며 먼저 기선 제압에 나선 형국이다. 중국 문샷 AI도 지난 3일 홍콩 IPO를 신청해 약 30억달러 조달을 추진 중이다.
현대제철 ‘미 전기로 제철소’ 새 활로 여나
루이지애나서 첫삽…저탄소 설비로 2029년부터 연 270만t생산 미 현지 자동차 생산지에 직접 공급…철강 통상 리스크 절감 효과 현대제철이 주도하는 미국 전기로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가 첫발을 내디뎠다. 현대제철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어센션 패리시 도널드슨빌에서 ‘현대제철·포스코 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HPLS) 기공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HPLS는 미국 최초의 전기로 기반 자동차강판 전문 제철소로 올해 4분기 착공 예정이다. 2029년부터 연간 270만t의 열연·냉연·도금강판을 생산하게 된다. 국내 철강업계는 이 건설을 계기로 최근 부진한 업황을 타개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 해당 제품은 대부분 자동차 제작에 사용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기공식에서 “이곳에서 생산하는 철강은 현대차그룹은 물론 미국 자동차 기업의 차세대 모빌리티를 생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란 두 판이 9900원?…추석 장보러 동네슈퍼 가야겠네
한 시민이 쇼핑 카트에 계란 한 판을 담고 있다. 30개짜리 계란 2판을 9990원에 판매하는 것으로, 시중 가격보다 약 32% 낮춘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한다. 소진공은 하나금융그룹, 소상공인연합회와 ‘동네슈퍼 착한계란 공급을 통한 물가 안정화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소진공은 앞서 지난 4월 소주 한 병을 990원에 판매하는 ‘990원 착한소주’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번에는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많은 계란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고 동네슈퍼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대형마트에는 공급되지 않는다.
고령층 고용률, 처음으로 20대 초반 제쳐
65세 이상 고용률이 사상 처음으로 20대 초반을 추월했다. 6일 경향신문이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을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65세 이상 고용률은 41.4%로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2021년 4분기에 31.1%까지 떨어졌던 65세 이상 고용률은 이후 꾸준히 상승해 최근 40%를 넘어섰다. 반면 20~24세 고용률은 41.3%까지 떨어져 처음으로 65세 이상을 밑돌았다. 고용률은 해당 연령대 인구 중 취업자 비율로 실제 일자리와의 연결 정도를 보여준다.
고정금리 끝난 ‘코로나 초저금리’ 주담대, ‘이자 폭탄’ 부메랑
연 2.6%인 고정금리 적용 기간 5년이 올해 들어 끝나면서 변동금리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코로나 팬데믹 시절인 2020~2021년 초저금리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주택 구매자들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최근 급격히 불어나고 있다. 지난해부터 5년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로 줄줄이 전환되면서다. 6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보면, 2021년 상반기 은행권이 신규 취급한 고정형(혼합형) 주담대 가중평균금리는 월별로 연 2.57~2.83%다. 2020년에는 그보다 낮은 연 2.4~2.5%를 적용했다. 2021년 상반기 고정형으로 대출받았다면 올 상반기부터 변동금리가 적용되는 것이다. 문제는 최근 시장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5년 전 고정형을 이용한 주택 구매자들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급격하게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상반기 은행들이 신규 취급한 변동형 주담대 가중평균금리는 연 4.2~4.4% 수준이다.
첨단산업·대미 투자 수요에 국가보증채무 ‘눈덩이’ 될라
올해 27조서 4년 새 129조6000억 증가…전문가 “성장 가능성이 중요” 정부의 국가보증채무가 첨단산업과 한·미 전략투자 확대로 2030년 157조원까지 불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 부담으로 갚아야 할 적자성 채무도 같은 기간 1300조원대로 늘어난다. 다만 반도체 호황에 따른 세수 증가로 적자성 채무 증가폭은 기존 전망보다 줄었다. 늘어난 빚이 재정 부담으로 굳어질지는 결국 투자가 실제 성장과 세수 확대로 이어지느냐에 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 부담으로 갚아야 하는 적자성 채무는 내년 1117조1000억원으로 올해 추가경정예산 기준 1025조2000억원보다 91조9000억원 늘어난다. 다만 반도체 호황에 따른 세수 증가로 규모와 비중은 직전 중기계획보다 개선됐다.
[社告] 외래관광객 3000만명 유치 K콘텐츠 전략은
가 9월 10일 제13회 대한민국 문화콘텐츠포럼을 개최합니다. 콘텐츠는 이제 공연장과 영상 플랫폼 안에서 소비되는 문화상품을 넘어 도시를 여행하게 하고, 지역경제와 국가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성장동력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