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에너지 휴전' 호언장담 무색…러·우크라, 정유시설·주유소 '난타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습 발표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에너지 휴전' 합의가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양국의 무차별 폭격 속에 산산조각이 났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치솟는 경윳값을 잡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성급하게 '가짜 평화'를 띄웠다는 주요 외신들의 뼈아픈 지적이 나온다. 러시아 역시 즉각 200대의 드론을 동원해 맞불을 놨다. 이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상대국 에너지 시설을 타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호언장담한 것을 정면으로 뒤집는 결과다. 실제 당사국들은 일제히 선을 긋고 나섰다.
"드론 공습에 아내 잃고 맨몸으로"…후티 진격에 10만명 피란길
예멘 남부 아덴에 급조된 임시 난민촌에는 전쟁의 포화를 피해 맨몸으로 도망쳐 나온 이들의 절규가 가득하다. 아이야시는 "신께 맹세코 우리는 밀가루 한 줌조차 없다. 깔고 잘 매트리스도, 갈아입을 옷도 없다"고 호소했다. 아이들과 함께 사흘 밤낮을 걸어 아덴에 도착한 카디자 쿠다프 역시 "아이들 옷조차 챙겨오지 못했다"고 말했다. 생존의 기로에 선 이들에게 당장 시급한 것은 식수와 식량이다. 예멘 남부 타이즈주(州)의 난민촌에 도착한 타그리드 살렘은 "우리는 포탄과 미사일, 전투기의 공습을 피해 갓 도착한 피란민들"이라며 "당장 물이 필요하다. 구호단체가 주는 것이면 무엇이든 절박하다"고 절규했다. 지부티의 상드린 데자무르 UNHCR 대표는 "피란민 대부분이 험난한 항해 끝에 극도로 지친 상태로 도착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UNHCR은 "불안정한 해상 상황이 계속되면 예멘은 물론 수단 등 인근 교전 지역으로 향하는 인도적 구호물자 배송 선박의 운항마저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美 돕지 않은 국가들 배상해야"…'이란전 청구서' 위협
이어 "우리는 이것을 우리나라를 위해서라기보다 다른 국가들을 위해 더 많이 하고 있으며, 우리는 여러 세대에 걸쳐 그렇게 해왔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 발발 이후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에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을 파견할 것을 요구해왔다.
이탈리아·스페인, 세우타발 국경통제 연장…신경전 계속(종합)
민경락 이탈리아와 스페인이 북아프리카 스페인령 세우타 이주민 난입 사태 이후 도입한 국경 검문 강화 조치를 서로 연장하며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조치로 이탈리아의 스페인 국경 검문 강화 조치는 이달 말까지 적용된다. 스페인도 이날 이탈리아의 검문 강화 연장 조치에 맞대응해 이탈리아에서 입국하는 여행객을 상대로 한 무작위 검문 조치를 다음 달 8일까지 연장했다. 스페인의 검문 강화 조치는 이탈리아의 솅겐조약 배제 조치에 대응해 지난 달 8일 한 달간 시행됐다가 이달 23일까지 한차례 연장된 바 있다.
머스크 "AI 숙제, 경쟁사가 채점하자"…미·중 빅테크 상호검증 제안
일론 머스크가 인공지능(AI) 모델을 일반에 공개하기 전 경쟁 기업들이 서로의 모델을 검증하는 '상호검증' 체계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앤트로픽과 오픈AI 등 AI 업계가 잇따라 개발 속도 조절과 안전장치 강화를 요구하는 가운데 정부의 직접 규제 대신 기업들이 서로를 감시하는 방식의 해법을 내놓은 것이다. 경쟁 기업이 상대방의 AI 모델을 직접 시험해 안전상의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는 일종의 상호검증 시스템이다. 앤트로픽과 오픈AI 등 주요 AI 기업 경영진들은 지난 주말 AI 기술이 가져올 수 있는 위험을 잇달아 경고하며 첨단 AI 모델의 개발 속도를 늦출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AI 연구자들의 경고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AI 업계의 움직임과 달리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AI 개발에 대한 규제 강화에 선을 긋고 있다. 중국 역시 미국 AI 기업들의 개발 속도 조절론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리비아 국영석유회사 "유전 3곳 가동 중단…불가항력 선언할수도"(종합)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NOC는 하마다와 타하라, NC5 유전에서 생산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NOC는 해당 밸브가 계속 닫혀 있거나 다른 유전에서도 이와 유사한 강제 가동 중단이 발생할 경우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불가항력 선언은 전쟁과 자연재해 등으로 어쩔 수 없이 계약 의무를 이행하지 못할 때 법적 책임을 면하기 위해 상대방에게 이를 알리는 조치를 말한다.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불가' 대법원 맹비난…"급진좌파에 굴복"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공화당은 방금 미 연방대법원으로부터 또 하나의 나쁜 결정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우편투표는 전 세계의 웃음거리이며, 우리는 이처럼 국가를 파괴하는 사기극을 견뎌야 하는 유일한 나라"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목한 대법원의 결정은 미 연방우정청(USPS)의 우편투표 제한 조치에 대한 하급심의 집행정지 결정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한 것을 가리킨다. 그는 "(결정에 찬성한) 특정 대법관들은 이 미치고 타락한 민주당원들을 극도로 두려워한 나머지 우리의 미국을 구하는 데 필요한 용기를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출생시민권에 관한 대법원의 결정은 미국에 완전하고 총체적인 재앙이며, 이미 우리나라의 '시민권'과 관련해 엄청난 부패를 초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연방대법원에서 직무를 수행하도록 내가 면접했던 그 사람들이 아니다"라며 "이들은 원래 모습의 단지 빈껍데기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유가 100달러가 밀어올린 美국채 금리…10년물 5% 돌파, 19년 만에 최고
이란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19년 만에 5%를 돌파했다. 15일 미 국채시장에서 벤치마크인 10년물 금리는 장중 5.041%까지 상승했다. 2007년 7월 이후 1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도 장중 4.688%까지 상승했다. 국채 금리가 급등한 직접적인 원인은 유가다. BMO캐피털마켓츠에 따르면 최근월물 WTI와 미 국채 10년물 금리의 최근 한 달 이동 상관계수는 0.96까지 치솟았다.
중간선거 앞두고 '우편투표 변경' 제동…트럼프, 대법원에 폭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우편투표 제도 변경에 제동을 건 연방대법원을 맹비난했다. 세 사람은 모두 트럼프 대통령이 첫 임기 때 직접 지명한 대법관들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을 향해 "원래 모습의 껍데기만 남았다"고 표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법관들을 공개 저격한 직접적인 계기는 우편투표 판결이다. 연방대법원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우편투표 방식을 대폭 변경하려던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에 제동을 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법원의 결정을 "끔찍하고 극도로 정치적"이라고 규정했다.
미 제조업, 비용 인플레에 신음…"1년 뒤에도 암울"
에너지 가격, 수입 물가가 뛰고, 핵심 전자 부품 가격이 치솟고 있다. ISM 제조업 물가지수에 따르면 제조업체들의 비용은 23개월 연속 상승세다. 제조업체들은 석유 기반 제품부터 철강, 알루미늄 등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비용이 오르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원재료, 에너지, 물류 등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일부 비용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콜로라도주립대의 잭 로저스 교수는 "공급망 재고는 줄어들고, 비용은 올라가고 있다"면서 "공급망에서 투자 대비 최고 효율을 내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연료비는 8월 말 이후 급등세다. 미 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15일 미 주유소 경윳값은 갤런당 6.27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경유 도맷값 역시 이날 급등해 조만간 주유소 경유 가격 추가 상승이 불가피할 것임을 예고했다. AI 붐으로 부품 구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졌다. 이번 8월 ISM 설문조사에서 제조업체들은 전자 부품 공급망이 팬데믹 당시보다 더 심각하고, 복잡한 위기를 겪고 있다고 답했다.
"수개월 걸린다더니"…美 에너지장관 "사우디 송유관 수일 내 재가동"
이란 지원 세력의 드론 공격으로 가동이 중단된 사우디아라비아의 핵심 원유 수송로인 동서(East-West) 송유관이 수일 내 재가동될 전망이다. 송유관 피해가 예상보다 심각해 복구에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미국 정부가 직접 '수일'이라는 재가동 시점을 제시하면서 국제 원유시장의 공급 불안이 완화될지 주목된다. 라이트 장관은 "이번 가동 중단은 짧고 일시적일 것"이라며 "중단 기간은 며칠 단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는 지난주 후반 이라크에서 발진한 드론 공격으로 송유관이 피해를 입자 가동을 중단했다.
미 국방부 감찰관 "이란전 4개월, 탄약 재고 바닥"...트럼프 주장 정면 반박
미국 국방부 감찰관은 15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이란 전쟁 이후 리퍼 무인공격기 최대 30대가 피해를 입거나 파괴되는 등 미군 전력이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8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을 시작하면서 넉 달 동안 220억달러(약 30조원) 넘는 무기를 쏟아부으면서 탄약 부족 상태가 됐다는 것이다. 국방부 감찰관의 이번 보고서는 전쟁 이후 탄약 부족에 대한 미 국방부의 첫 공식 인정이다. IG 보고서에서 마이클 더피 국방부 획득·군수지원 담당 차관실은 이번 전쟁 기간 "탄약 소모로 인해 전략적 재고 부족이 발생했고, 탄약 재공급 병목 현상도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더피 차관실은 이어 국방부가 탄약 생산 능력 확대를 꾀하고 있지만 미 군수 산업 기반은 '상당한 리드 타임'을 필요로 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아울러 미군의 탄약 소모는 "이란이 정한 목표물의 범위와 복잡성을 잘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미 공군참모총장 케네스 윌스바크 대장은 앞서 14일 이란 공군과 전통 해군을 "격멸하는 것은 쉽지 않다"면서 "이란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미 법무부 "中 기업 2곳, 바이낸스 통해 이란 석유 자금 세탁"
미국 법무부가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를 통해 중국 기업 2곳이 불법으로 이란산 석유 대금을 지급하려 했다며 대금 몰수 소송을 냈다. 로이터 연합 중국 기업 2곳이 암호화폐로 이란산 암시장 석유 대금 6100만달러(약 831억원)를 세탁해 이란 정부로 송금하려 했다고 미국 법무부가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중국계 캐나다인 자오창펑이 설립한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를 돈 세탁에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원 '클래리티 법안' 상정 무산…암호화폐 제도권 편입 연기
미국 상원이 암호화폐를 연방정부 차원에서 규제하는 이른바 '클래리티 법안' 본회의 상정을 15일(현지시간) 부결시켰다. 로이터 연합 암호화폐를 미국 연방 정부 차원에서 규제하는 이른바 '클래리티(Clarity) 법안'이 15일(현지시간) 상원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CNBC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가상자산 업계가 추진해 온 '클래리티 법안' 본회의 상정 절차 표결을 부결시켰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이날 법안이 상원에 상정돼 본회의 심의와 토의를 거치며 추진력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했다.
"구글 버리고 '이 주식' 쓸어담았다"...'돈나무 언니'의 375억 갈아타기
단순한 리밸런싱을 넘어 개인용 인공지능(AI) 비서 출시 등으로 실질적인 수익화 전환을 꾀하는 메타의 성장 잠재력에 베팅한 '전략적 스위칭'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4일(현지시간) 미국 금융투자정보 전문 매체 바차트 등에 따르면 아크인베스트는 최근 메타 주식 4만3091주를 약 2790만달러(한화 약 375억원)에 사들였다. 반면 같은 기간 알파벳 주식은 8만4392주(약 2780만달러·한화 약 374억원) 매도했다. 사실상 처분한 알파벳 지분 금액 전액을 메타로 갈아탄 셈이다. 이번 매수는 메타 주가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는 시점에 이뤄져 눈길을 끈다. 단기 주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상승 동력의 핵심은 메타가 선보인 일상용 AI 비서 '뮤즈(Muse)'다. 그럼에도 월가의 시선은 대체로 우호적이다.
"오픈AI·앤스로픽·구글, AI 안전성 협력 논의 중"
오픈AI가 15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앤스로픽, 구글 등 다른 AI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연합 오픈AI가 현재 앤스로픽, 구글 등 다른 인공지능(AI) 업체들과 AI 안전성 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찾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X에서 AI 개발 속도를 늦추는 것은 최근 오픈AI에서 '주요 논제'로 논의되고 있다면서 '조만간' 더 많은 관련 내용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악몽이었던 '조지아 구금'…한국인 300명, 트럼프 행정부에 법적대응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서 구금됐다가 석방된 한국인 노동자들이 지난해 9월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가족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민 당국의 단속 이후 해당 공사는 중단됐다.한국인 노동자들은 한국 정부의 강력한 항의 끝에 일주일 뒤인 9월 11일 구금시설에 석방돼 한국행 전세기에 올랐다.
51억 당첨되자 카톡방 '발칵'..."혼자 17억 챙기겠다" 잠적한 30대 공무원
직장 동료들과 비용을 모아 구매한 복권이 1등에 당첨되자 균등 배분을 거부한 채 출근을 중단한 홍콩의 3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이후 지난 5일 실시된 추첨에서 해당 복권이 1등에 당첨되면서 상금 3000만 홍콩달러(약 51억 원)를 받게 됐다. 동료들은 1인당 약 200만 홍콩달러(약 3억 4000만 원)씩 균등하게 나누기로 했던 사전 합의와 다르다며 회의를 소집했다. 그러나 링 씨는 30여 분간 이어진 협의에서도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뉴욕증시] 국채 금리 5% 돌파·유가 급등에 이틀째 하락…반도체는 반등
뉴욕 증시가 15일(현지시간) 국채 수익률과 유가 급등이라는 '더블펀치'를 맞아 이틀 연속 하락했다. UPI 연합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이날 5.041%까지 치솟으며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하는 등 채권 시장이 흔들린 것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동서 송유관 폐쇄로 석유 수출을 중단한다고 발표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한 것도 증시에는 악재였다. 나스닥은 204.84p(0.78%) 하락한 2만5981.57로 장을 마쳤다.
‘조지아 구금’ 한국인 대리하는 한인 변호사 “부당하게 짓밟힌 권리, 공식 사과 받아야”
지난해 9월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노동자들이 체포되고 있는 모습. 미 이민세관단속국(ICE) 홈페이지. 익명을 요구한 이 변호사는 이번 소송을 맡기 위해 원래 소속돼 있던 대형 로펌에서 나와 별도의 독립 로펌을 차렸다. 미국 대형 로펌이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진행될 이민법 관련 대규모 소송을 맡기 꺼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9월4일 미 세관이민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 등은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현장을 급습해 한국인 노동자 300여 명을 포함한 475명을 체포·구금했다. 미 당국은 이를 HSI 역사상 단일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최대 규모의 이민 단속이라고 밝혔다. CNN이 입수한 수색 영장에 따르면 당시 단속은 미등록 이민자 4명을 찾기 위한 것이었지만 그중 한국인 노동자는 한 명도 포함돼 있지 않았다. 행정 청구는 미국에서 연방 기관을 상대로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다. 사실상 소송으로 가기 위한 법적 절차를 밟기 시작한 것이다.
미 의회예산국 "이란전, 하루 전비만 3300억원"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15일(현지시간) 열린 친정부 시위 도중 한 여성이 이란 국기를 들고 있다. CBO는 아울러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을 막기 위해 미국이 지원에 나서면서 미 요격 미사일이 지난해 6월 이후 최대 3분의 2가 소진된 것으로 추산했다. 이 때문에 미 요격 미사일 재고는 수년 분이 사라진 것으로 분석됐다. CBO는 보고서에서 "국방부의 요격 미사일 재고 확충에는 아마도 최소 5년이 걸릴 것"이라며 "생산이 늘어도 그렇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미사일 부족을 "특히 문제"라고 지적했다. CBO는 "거의 모든 제품 가격에는 물류비가 반영된다"고 지적했다.
[국제유가] "사우디, 유럽행 원유 수출 일부 취소"…브렌트유, 109달러 육박
예멘 후티 반군이 15일(현지시간) 공개한 예멘 알 자우프 지역 사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는 정부군 차량들이 반군의 공격으로 불타고 있다. AFP 연합 동서 송유관이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손상되면서 조만간 석유 수출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일부 수출 취소" 악재가 터져 나왔기 때문이다. 지난 5월 19일 이후 종가 기준 최고치다.
인도 합계출산율 1.9명...'세계 최대 인구국'도 저출산 경고등
16일 현지 매체는 인도 호적등록총국이 최근 발표한 표본등록제(SRS) 통계보고서를 인용해 인도의 TFR은 인구가 장기적으로 유지되는 데 필요한 대체출산율 2.1명을 밑돌았다고 보도했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TFR은 약 3.3명이었지만 최근 10년 사이 2.3명에서 1.9명으로 떨어졌다. 인도 총리 경제자문위원회 소속 경제학자 산지브 산얄도 이 같은 수치를 인용하며 인구구조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히마찰프라데시·카르나타카·텔랑가나도 약 1.5명을 기록했다. 출산율이 대체출산율 아래로 떨어졌지만 인도 인구가 당장 감소하는 것은 아니다. 인도 인구는 2025년 약 14억6000만명으로 추산됐다.
러시아, 나토에 또 군사 도발...덴마크 헬기에 조명탄 발사
프랑스 AFP통신에 따르면 덴마크군은 14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이날 발트해 인근에 머물던 러시아 함선이 덴마크 공군 헬리콥터와 접촉했다고 전했다. 덴마크 당국은 사건 발생 직후 즉각 블라디미르 바르빈 덴마크 주재 러시아 대사를 불러 항의했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도 이번 일을 "무모한 행동"이라고 부르며 비난했다. 바르빈은 덴마크 공군 헬기가 지난해 8월 27일에도 러시아 해군 대잠 초계함인 비체아드미랄쿨라코프함 상공에서 저고도 정지 비행을 했으며, 이를 덴마크 외무부에 항의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바르빈은 "러시아 군함을 상대로 한 헬기의 도발적 행동을 '통상적인 일'이라고 설명하려는 덴마크 측의 태도는 이런 무모한 행동이 초래할 수 있는 결과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낳는다"고 강조했다. 14일 폴란드 해안에서는 러시아 드론이 해안가에 떠밀려 오기도 했다.
김도영 합류 ‘안도’ 왕옌청 부활 ‘경계’···AG 5연패 도전 류지현 감독 “항저우 때처럼 영건 시너지 기대”
류지현 야구 대표팀 감독이 15일 고척돔 공식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대회 5연패에 도전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이 15일 고척돔에서 첫 소집훈련을 치렀다. 류 감독은 “공격과 수비 모두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김도영의 부상 소식은 류 감독을 긴장시켰다. 김도영이 다친 9일 대전에서 한화 왕옌청의 투구를 지켜보던 류 감독은 경기 도중 소식을 듣고 광주로 이동했다. 류 감독은 “몇몇 주축 선수가 빠졌어도 대만은 투수력이 좋은 팀”이라며 “대다수가 시속 150㎞ 이상을 던져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최근 등판을 보니 왕옌청이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 것 같다. 린위민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도 그런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점선면]“AI 속도조절하자, 근데 너부터!”
AFP ‘AI 속도조절론’이 화두입니다. AI 기술이 인류에 위협이 될 거란 위기감이 고개를 들면서, 개발 경진을 멈추고 숨고르기를 할 때라는 주장입니다. 문제는 달리는 기차에서 누가 먼저 뛰어내리겠느냐는 겁니다. 오늘 점선면은 AI 속도조절을 생각해 봅니다. 기술에 잡아먹힐 수 있다는 공포나 거부감은 이 시대 인류라면 다 같이 공유하고 있는 듯합니다. 앤트로픽, 오픈AI 등 AI 글로벌 기업의 수장들이 일제히 속도조절론을 꺼낸 겁니다. 지난 7월, 오픈AI가 자사 AI 모델의 해킹 능력을 테스트하던 중 벌어진 일이에요. 오픈AI가 의도한 건 아니지만, AI가 주어진 조건에서는 풀 수 없는 과제가 부여됐습니다. 그러자 AI 에이전트가 일종의 게시판을 만들고 여기에 다른 AI 에이전트들이 모여 편법으로 과제를 수행할 방법을 찾아냅니다. 더 놀라운 건 편법으로 과제를 풀었다는 흔적을 지우기 위해 인터넷 격리를 우회해 망에 접속하고,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페이스 전산망에 침투했다는 사실입니다. 비슷한 일이 발생해도 한참 뒤에야 알아차릴 수 있는 거예요. 미처 대비하지 못한 상태에서 치명적 보안사고가 날 수 있는 겁니다. AI를 통제할 방법을 고안하는 속도가, AI가 ‘셀프 발전’하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할 수 있다는 겁니다. 문제는 누가 먼저 브레이크를 밟느냐는 겁니다. AI 기업들이 속도조절론을 주장하는 의도가 얼마나 순수한지를 의심하는 시선도 있습니다. AI 선두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규제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규제를 설계하려는 게 아니냐는 겁니다. 미국과 중국의 AI 굴기입니다. AI 위협론이 과장됐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AI 의존해 사고 포기"…美 대학가 덮친 '인지적 항복'
대학가에도 인공지능(AI)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학생이 AI에 의존해 스스로 생각하는 과정을 포기하는 이른바 '인지적 항복'(cognitive surrender)을 촉발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15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매사추세츠공대(MIT) AI 사용 연구위원회는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학생들이 조금만 어려움을 겪어도 곧바로 AI에 의존해 답을 구하면서도 "학습했다는 착각"에 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보고서는 학생들이 교수와 상담하고자 찾아가거나 다른 학생과 함께 공부하는 대신 챗봇에서 답을 구하면서 고립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짚었다.AI가 실제 학습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도 나오고 있다.중국 중·고등학생 2만6천명을 대상으로 한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AI를 활용한 뒤 숙제 점수가 18% 상승했지만, AI를 사용할 수 없는 통제된 환경에서 치른 시험 점수는 20% 하락했다.MIT가 지난해 발표한 연구에서도 챗봇을 글쓰기 보조 도구로 이용한 사람들은 에세이를 작성한 지 불과 몇 분 뒤 자신이 쓴 내용을 기억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에 참여한 나탈리야 코스미나 MIT 연구원은 "기억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억 네트워크를 사실상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같은 우려에도 미국 주요 대학들은 AI 활용 교육을 확대하는 추세다.
美 재무, 국채 가격 폭락 해명 "국제적 원인 때문"
미국 경제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베선트는 15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했다. 그는 청문회로 향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국채 가격 하락에 대한 질문을 받자 "국제적인 원인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베선트는 청문회에서 10년물 국채 가격 폭락에 대해 "재정 적자 문제를 해결해야 할 필요성을 반영한다"고 인정했다. 그는 국채 가격을 끌어올리기 위한 재무부의 국채 재매입 확대가 성공적이었다며 미국의 신뢰도를 입증했다고 주장했다. 베선트는 "이 조치로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보라"며 "우리는 20년 만에 가장 성공적인 두 차례 국채 입찰을 진행했다.
트럼프 귀 스친 '총알 사건' 소환…"민주당 음모" 주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24년 대통령선거 운동 기간 벌어졌던 자신에 대한 암살 미수 사건과 관련해 민주당 책임론을 꺼내 들었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내가 (작년) 1월 20일 취임했을 때 대부분의 정보가 누락되거나 조작되거나, 훼손되거나, 사라진 상태였다"며 "(하지만) 방금 새로운 정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정직하지 못한 조 바이든의 연방수사국(FBI)이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나를 쏜 그 미치광이와 관련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다는 건 누구나 안다")고 포문을 열었다.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정보'가 왜 오래 전에 발견되지 않았을까"라며 ""라고 주장했다.중간선거가 5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자신의 암살 미수 사건에 민주당이 개입했다는 주장을 들고 나선 셈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정보'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앞서 미 대선 선거운동이 한창이던 지난 2024년 7월13일 트럼프 당시 후보는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하던 중 토머스 매슈 크룩스가 인근 건물 옥상에서 쏜 총탄에 오른쪽 귀를 맞았다.당시 깜짝 놀라 귀를 움켜쥐고 경호원에 의해 연단에서 내려오던 트럼프는 피가 흐르는 채로 오른 손을 치켜들며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글에서 당시 FBI를 이끌던 크리스토퍼 레이 국장에 대해 "이 암살 시도 사건을 처리한 방식과 그가 한 발언들에 대해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위협하기도 했다.당시 FBI는 암살 미수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크룩스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내렸고, 민주당 측과 연결 지을만한 증거 역시 발견되지 않았다.이와 관련해 토드 블랜치 미 법무장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새로운 정보'와 관련해 ""이라고 언급했다.
네덜란드에서 장애물 공격으로 철도망 마비, 범인 불명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이날 네덜란드 철도 운영사 프로레일은 암스테르담을 포함한 중북부 지역에서 선로에 파이프와 케이블이 놓여 있는 현장이 최소 35건 확인됐다고 밝혔다. 프로레일 측은 해당 행위가 고의적인 공격으로 추정된다며 열차 운행이 중단 및 지연되었다고 설명했다. 프로레일은 이 물체들이 열차가 선로 위에 있는 것으로 시스템을 오인하게 만들어 관제센터가 열차 운행을 통제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앤트로픽 CEO "AI도 자동차처럼 안전표준 세워야"
아모데이는 지난 12일 개인 블로그에 AI 안전을 위해 개발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파문을 일으켰다.아모데이는 이날 AI '속도 조절론'은 기술 동결을 하자는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AI 속도조절론은 기술을 동결하자는 뜻이 아니"라며 "AI 기술은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도 "지난 10년간 일어난 일은 정말 놀라웠다.
트럼프 이해충돌에 발목 잡힌 ‘클래리티법’, 공화당마저 이탈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산증식과 ‘이해충돌’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상원에서 53석을 보유한 공화당은 법안 진행에 필요한 60표 이상을 얻기 위해 민주당 협조가 필수적이었지만, 민주당은 전원이 반대표를 던졌다. 트럼프 대통령과 그 일가가 가상자산 사업으로 막대한 이익을 거두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일부에서는 가상자산 업체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등을 거느린 트럼프 대통령 일가가 이 법안으로 큰 이익을 꾀하고 있다고 의심한다. 지난 6월30일 미국 정부윤리청이 공개한 트럼프 대통령의 2025년 연례 재산공개 보고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가상자산 등으로 22억달러(약 3조4000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사실이 공개되면서 이해충돌 논란이 불거졌다. 클래리티법 입법이 무산되자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격과 관련 주식은 급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상통화 수익 등을 통해 지난해 22억달러(약 3조4000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사실이 공개되면서 이해충돌 논란이 커지고 있다.
앤스로픽 "AI 속도 조절" vs 엔비디아 "규제 불필요"
미국에서 인공지능(AI)을 만드는 앤스로픽과 AI 구동용 반도체를 만드는 엔비디아가 향후 AI 발전 속도에 대해 정반대의 의견을 냈다. 그는 과거 자신이 AI 성능 향상을 예견했지만 AI 발전이 이토록 빠를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AI 속도조절론은 기술을 동결하자는 뜻이 아니다"라며 "AI 기술은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14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AI와 데이터센터를 겨냥한 병든 음모가 진행되고 있다. 그것을 반기는 유일한 나라는 중국"이라며 "AI에서 이기는 자가 승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음모론자들, 반역을 꾀하는 자들, 배신자들, 그리고 정보 유출자들"을 향해 경고하며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죽이지 말라"고 적었다. 아울러 트럼프는 자신이 "사기극을 깨부수는 사람"이라고 강조한 뒤, 이런 사기극의 주체가 "급진좌파 멍청당원들(Dumocrats·민주당원들을 비하하는 표현)"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모데이에 대해서도 "완벽한 작은 천사인 척하고 있다"라고 적었다.
중간선거 앞둔 트럼프, 2024년 암살 미수 "민주당 음모"
그는 민주당 정부가 해당 사건을 은폐했다며 "새로운 정보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뚤어진 조 바이든의 연방수사국(FBI)이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나를 쏜 그 미치광이와 관련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다는 건 누구나 안다"고 적었다. 트럼프는 "내가 (지난해) 1월 20일 취임했을 때는 대부분 정보가 누락되거나, 조작되거나, 훼손되거나, 사라진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방금 새로운 정보가 발견됐다"면서 "어째서 해당 정보가 오래전에 발견되지 않았을까? 이 모든 건 선거에서 나를 몰아내기 위한 민주당의 음모였지만, 실패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당시 FBI 국장이었던 크리스토퍼 레이를 언급한 뒤 "더러운 경찰 크리스토퍼 레이는 그가 이 암살 시도를 처리한 방식과 발언에 대해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편투표 제한’ 막히자 “급진좌파 굴복, 껍데기”…트럼프, 대법원에 또 분풀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임명한 대법관을 향해서도 “껍데기”라고 비난하는 등 사법부를 향한 공격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서 “공화당은 방금 미 연방대법원으로부터 또 하나의 나쁜 결정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법원은 우편투표를 제한하는 규칙을 실시할 수 있게 해달라는 취지로 트럼프 행정부가 낸 긴급 신청을 전날 기각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우편투표를 막을 방법은 차단됐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러한 점을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사법부 공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 게시글에서도 앞선 트럼프 행정부의 패소를 언급하며 “대법원이 미국에 끼친 피해는 헤아릴 수 없으며, 돌이킬 수 없는 손실”이라고 주장했다.
미중, 정상회담 앞 뉴욕서 최종 고위급 협상…AI·희토류 담판
베선트-허리펑 20일 회동…무역전쟁 휴전 연장기간 놓고도 이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이 핵심 현안을 조율하기 위한 막판 협상에 나선다. 이날 회동은 24일 백악관에서 열릴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에 앞서 양국 경제 수장의 마지막 협상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국은 지난해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합의한 무역전쟁 휴전의 1년 시한 만료를 앞두고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압박에 '마이동풍'…우크라·러, 에너지시설 난타전 지속
트럼프 대통령이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공습을 중단하기로 양국이 합의했다며 자제를 촉구했으나 외면과 함께 오히려 난타전이 불붙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리의 에너지 부문, 정기 물류 및 핵심 기반 시설을 계속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남부 시즈란 정유시설과 드론 생산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에너지 휴전 합의' 주장이 나온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양측이 정확히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타격을 주고받은 것이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회견에서 에너지 기반 시설 공격 중단은 "매우 좋은 생각"이라고 반겼다.
아마존 "'이란 피습' 걸프 데이터센터 일부자료 영구 손상"
군사 행위로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의 서버 데이터가 물리적으로 완전히 파괴돼 손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시설은 지난 3월과 4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드론 편대 공격으로 파괴됐고 화재 진압 과정에서 유입된 소화용수로 더 큰 물리적 손실이 생겼다. 사이버 보안업체 인포블록의 더그 매도리 인터넷 분석 총괄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민간 클라우드 서버 시설이 미사일이나 드론 공격을 견디도록 설계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美, 이스라엘·아랍국과 이란 전쟁 관련 비공개 회의
이스라엘 관계자들에 따르면 회의는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의 브래드 쿠퍼 사령관이 소집했다. 악시오스는 과거에도 이와 유사한 회의가 열린 적이 있지만, 지난 2월 이란과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이들 국가의 군 수뇌부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다만 "독일에서 예정된 회의에 8개국의 고위 군 지도자들을 초청했다"며 "지도자들은 중동 지역의 안보 협력을 강화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악시오스는 이번 회의가 이스라엘과 공식 외교 관계를 맺지 않은 일부 아랍 국가의 군 지휘관들이 이스라엘 측과 직접 만나 의견을 교환할 드문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美공화당 의원, 헤그세스 국방장관 탄핵안 발의…"이란戰 위법명령"
미국 켄터키주 공화당 하원의원이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했다. 공화당 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 각료에 대한 탄핵안을 들고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15일(현지시간) 미 CNN에 따르면, 공화당 토마스 매시 하원의원은 이날 하원 본회의장에서 헤그세스 장관에 대한 탄핵안 조항을 낭독했다.
AI로 미사일 개발까지…이란 의존 벗어나 자립 노리는 후티반군
후티는 최근엔 이란의 지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클로드 등 서방의 첨단 생성형 AI 모델을 이용해 정밀 무기의 자체 제조역량 확충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후티 반군이 자체 무기 개발에 서방이 개발한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다는 발표도 있었다. 이들은 클로드를 통해 자신들의 실제 목적을 숨긴 채 유도·제어 시스템 설계에 필요한 정보를 얻으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10여 년 전부터 무인 수상정 개발을 시작해 소정의 성과를 거둔 후티 반군은 특히 최근 들어서는 예멘 내전의 휴전 기간에 자체 무기 제조 역량을 크게 늘린 것으로 전해졌다. 후티 반군이 2014년 예멘 수도 사나를 장악하자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듬해 예멘 정부를 지원하는 군사 연합을 결성해 후티 반군과 전쟁을 벌였다. 2022년 4월 유엔의 중재로 휴전이 성립된 이후 대규모 교전은 줄었지만, 후티 반군은 이 기간을 이용해 무기 제조 기반을 크게 확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NYT는 전했다. 후티의 무기체계를 연구해온 피터 샐리스버리 미 컬럼비아대 국제공공정책대학원 겸임교수는 "2022년 예멘 휴전 이후 무기 제조를 위해 예멘으로 유입되는 물자의 규모와 경로가 크게 늘었다"고 평가했다. 파르진 나디미 미 워싱턴근동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에 따르면 이란 방위산업은 후티 반군 등 역내 친이란 무장세력을 위해 별도의 무기 설계 조직과 생산 시설을 운영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젠슨 황 “속도·안전 둘다 가능, 규제 필요 없어”…AI 속도조절론 반박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세일즈포스의 ‘드림포스’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로이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속도조절론과 관련해 “새로운 규제는 필요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는 AI 안전을 제대로 보장하기 위해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의 입장과 배치된다.
"인텔이 매각한 알테라, IPO 비공개 신청서 제출"
알테라는 IPO를 통해 20억달러 이상을 조달한다는 목표인 것으로 전해졌다. 알테라는 데이터센터, 통신망, 산업 장비, AI 애플리케이션, 항공우주·방위 시스템 등에 쓰이는 프로그래머블 칩을 생산한다.
日, 8년전 '4억2천만원 강도미수' 한국인 2명 송환 체포
8년 전 일본 도쿄 길거리에서 중국인으로부터 거액의 현금을 빼앗으려다 미수에 그치고 한국으로 도주했던 한국인 2명이 범죄인 인도 조약에 따라 일본으로 송환돼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피해자가 강하게 저항하자 이들은 현금을 빼앗지 못하고 그대로 도주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범행 현장에는 이들을 포함해 총 5명의 한국인 남성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페북·인스타도 유료구독 서비스…메타, AI 강화 통합구독 출시
메타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자사 SNS 플랫폼 전반의 유료 기능을 한 번에 쓸 수 있도록 한 '메타 원' 구독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와츠앱 등에 대한 개별 유료 구독 기능인 '플러스'를 지난 3월부터 일부 국가·지역에서 시범 적용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맞춤형 글꼴을 이용할 수 있는 기능, 개인 간 메시지(DM)를 미리 볼 수 있는 기능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블랙록 CEO "AI 구축 지연되면 대기업들의 전유물 돼"
미국에서는 최근 데이터센터 건설이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 올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중요한 정치적 쟁점이 되고 있다. 이것이 우리가 마주한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자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추고, 그간 부진했던 기업 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美, 이란戰에 52조원 썼다…미사일은 3분의 2 소진
지난 2월 개전 이후 5개월 동안 미국이 이란전쟁을 수행하는데 무려 52조원의 전쟁예산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미 의회의 초당파적 예산 분석기관인 의회예산국은 15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지난 8월 1일 기준 이란과의 전쟁에 미 국방부 지출 비용을 약 380억 달러로 추산했다.의회예산국은 미국이 이란전에 지금까지 약 380억달러(약 52조원)를 지출했으며, 분쟁이 계속될 경우 매달 최대 30억 달러(약 4조1천억원) 이상의 비용이 추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여기에는 전투로 인해 소모된 탄약과 손실된 장비의 교체 비용, 비행시간 증가에 따른 비용, 기타 작전 관련 비용과 연료비 등이 포함됐다.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우정공사(USPS)의 연료비 증가 등 다른 부처가 부담한 비용이나, 전투에 투입된 부대의 기본 운영 비용 등 연방 예산에 이미 반영된 비용은 반영되지 않았다.이는 앞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지난 7월 밝힌 이란전 관련 비용 375억 달러(약 51조원)와 비슷한 수준이다.의회예산국은 분쟁이 지속됨에 따라 국방부 지출 비용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전투가 지난 5~6월처럼 낮은 강도로 지속되면 매달 20억 달러(약 2조7천억원), 지난 7월 수준으로 격화하면 매달 30억 달러의 비용이 추가될 것으로 내다봤다.
美 해군 "日 호위함 살 수도" 韓 조선업에도 수주 기회
미국 해군이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에서 건조한 함정을 구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중국의 군비 확장에 대응해 함정을 빠르게 확보하면서 미국 내 조선업 재건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복수의 미 해군 관계자는 이날 닛케이에 미국 내 조선소 장기투자와 기술이전 등을 추진하면서 "더 신속한 선박 인도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를 실현하기 위한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일본 호위함을 몇 척 살 수도 있다"며 "일본 함정은 훌륭하다"고 말했다. 해외에서 먼저 함정을 확보하고 이후 기술과 생산방식을 미국으로 들여와 자국 건조 능력을 회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일본에서는 미쓰비시중공업의 모가미급 개량형이 거론된다. 다만 미국 내 조선사업 기반과 신속한 인도 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과제다.
'5년째 전쟁' 우크라, 내년 국방비에 GDP 44% 투입
우크라이나가 전쟁 장기화에 따라 국방비를 대폭 늘리면서 국제사회의 재정 지원 의존도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예산도 1조9천억 흐리우냐(약 57조9천억 원)의 적자를 전제로 편성됐다.
인도네시아, '6명 사망·129명 실종' 침몰 여객선 인양 검토
생존자 "가스통 잡고 10시간 표류"…구조대원 1천여명 투입해 수색 손현규 인도네시아 정부가 최근 자바해에서 실종된 129명을 찾기 위해 침몰한 여객선을 인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모하맛 샤피이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장은 "다음 단계의 (실종자) 수색 작업을 위해 침몰한 선박을 (인양해) 더 얕은 수역으로 예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여객선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는 리즈키 아프리안샤는 로이터 통신에 "지난 13일 오전 1시쯤 가장 위층 갑판에서 잠을 자고 있었는데 동료들이 깨워 구명조끼를 입으라고 했다"고 전했다. 구조대원 1천100명과 함께 선박 12척과 항공기 5대가 투입됐다. 모하맛 청장은 "우리는 여전히 희생자들이 조만간 살아서 발견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끼 180만원…日후쿠오카현 의원 파리 출장서 고가 만찬 논란
일본 후쿠오카현 의회 의원들이 프랑스 해외 출장 중 1인당 180만원대의 호화 만찬을 즐기고 비용 전액을 지자체 예산으로 충당한 사실이 드러나 외유성 출장 및 혈세 낭비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NHK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를 방문했던 현 의원 5명이 1인당 20만엔(약 180만원)에 달하는 초고가 만찬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日銀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日 10년물 국채금리 30년만 최고치
이도연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가속한다는 전망 속에 일본 장기 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가 30년만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다만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을 가속하면 장기 금리의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주장과 일본은행 금리 인상의 목표 수준이 기존 예상보다 높아지고 있어 장기 금리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의견이 동시에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일본뿐 아니라 미국 등 주요국에서 장기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
세종학당재단, 7개국 대학총장 등과 한국어·한국문화 확산 논의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전우용)은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재단 사무실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KF) 초청으로 방한한 7개국 교육계 주요 인사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각국 교육기관과 연계한 세종학당 증설과 안정적 운영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네팔 인접한 인도 동부서 홍수로 이재민 500만명 발생
16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비하르 주정부는 홍수로 피해를 본 주민이 약 500만명이라면서 관내 주요 강 7개도 모두 위험 수위를 넘어선 상태라고 전날 밝혔다. 현지 매체들은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20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비자이 쿠마르 차우드하리 비하르 부주총리는 성명에서 "현재 음식과 생수, 의약품 등을 이재민들에게 계속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나렌드라 모디 연방정부 총리는 정확한 홍수 피해 산정을 위해 연방정부 팀을 비하르주에 파견했다. 마흐트는 이어 "현재 아이들을 위해 음식과 안전한 식수, 우유를 구하느라 몸부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우디 "성지 메카로 발사된 후티 드론 격추"
사우디아라비아군은 15일(현지시간) 이슬람 최고 성지 메카를 향해 발사된 예멘 반군 후티의 드론 1대를 격추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우디 민방위국은 전날 메카를 비롯해 제다, 타이프 지역에 공습 가능성을 알리는 경보를 발령했다. 메카에 경보가 발령된 것은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美뉴욕주 "데이터센터 지으려면 MW당 100만달러 내라"
권고안은 지역사회가 데이터센터의 장기적인 경제적 가치를 공평하게 나눌 수 있도록 개발업체가 전력수요 1MW당 최소 100만 달러를 투자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는 뉴욕주가 미국 주 정부 가운데 처음으로 대형 데이터센터 건설을 유예한지두달 만에 나온 것이다. 미국 전역에서 대형 AI 데이터센터 건립이 추진되는 가운데 지역 주민들은 데이터센터가 수자원과 전기에너지를 막대하게 사용하고 지역 전기요금 인상을 초래한다며 건립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쟁 끝나면 미국에 돈 내야” 이란 전쟁 청구서 꺼낸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아일랜드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스에서 연설하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끝난 후 미국에 도움을 주지 않은 국가들로부터 배상을 받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비판적인 누리꾼들은 전쟁을 시작한 책임과 유가 급등으로 인한 배상 책임이 미국에 있는 것 아니냐며, 트럼프 대통령이 철자를 잘못 쓴 사실도 지적했다. 전쟁 부담을 동맹국이나 걸프국에 떠넘기려는 듯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전 세계 손실을 배상해야 할 사람은 트럼프 본인”이라고 했다.
젤렌스키 "러시아 드론, 우크라 대통령전용기 두차례 공격 시도"
러시아발 드론, 우크라 대통령 전용기 머물던 몰도바 영공 진입 확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대통령 전용기를 두 차례 공격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가 젤렌스키 대통령이 탑승한 전용기를 직접 겨냥해 공격 시도를 감행했다는 주장이다.
日무역수지 4개월 연속 적자…고유가에 수입 급증
일본이 지난달 1조1056억엔(약 9조7624억원)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이 19.3% 늘었지만 원유 가격 상승과 반도체 등 전자부품 수입 증가로 수입액이 더 빠르게 불어나면서 4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특히 원유 수입액은 1조1905억엔(약 10조5121억원)으로 58.7% 급증했다. 미국산 원유 수입량은 365만㎘로 전년 동월의 약 7배로 늘었다.
삼성, 엔비디아 AI 칩 경쟁사에 베팅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와는 구조가 완전히 다른 AI 반도체 설계업체 '유클리드'에 삼성이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엔비디아는 당초 게이밍용 GPU를 AI 학습 및 추론에 사용하면서 첨단 AI 반도체 시장을 독점했지만, 최근 들어 빅테크와 스타트업들이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부서진 군용기에 무너진 막사…' 만신창이가 된 중동 미군기지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으로 만신창이가 된 중동 지역의 미군 기지를 담은 사진들이 공개됐다. 미국 CBS 뉴스는 15일(현지시간) 익명을 요구한 현역 군인들이 제보한 중동 지역 미군 기지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단독 보도했다. 이 사진들은 이란의 공습으로 군용기와 장갑차, 건물 등이 광범위한 피해를 본 미군 기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CBS 뉴스는 쿠웨이트의 또 다른 미군 기지인 아리프잔의 파손된 건물 사진들도 공개했다.
한국서 코이카 연수 받고 돌아간 인재들, 케냐 혁신 이끈다
행사 참석자 100여명 중 대부분은 코이카의 초청으로 한국에서 선진 기술과 발전 경험을 직접 보고 배운 뒤 고국으로 돌아온 케냐의 핵심 인재들이었다. 2008년 5월 결성된 비영리 조직 KAKC는 현재 케냐 정부 고위 관계자, 기술 전문가 등을 아우르는 지식 네트워크로 성장했다. 올해 3월 기준 회원 수는 1천792명이다. 무살리아 무다바디 케냐 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지난 6월 방한 당시 성균관대에서 강연하고, 경기과학기술대와 현대자동차의 산학협력 현장을 시찰한 일화를 소개했다. 또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 중점협력국 선정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원조를 넘어 기술, 혁신, 투자 중심으로 새롭게 정의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완규 코이카 케냐 사무소장은 안전한 식수 공급, 모자보건, 친환경 기술 기반 직업훈련(TVET) 등 현장 밀착형 지원 현황을 소개했다.
美, '인종차별 관여' 남아공인 비자 제한…"美 우려 해결못해"
루비오 국무, 남아공 정부에 '인종차별' 문제 신속 해결 촉구 이유미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인종 차별에 관여한 일부 현지인들에 대한 비자 발급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남아공에서 소수 집단을 겨냥한 인종적 동기의 범죄와 정부 주도의 차별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면서, 남아공 정부가 트럼프 행정부에서 앞서 제기한 우려를 적절히 해결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다만 국무부는 비자 제한 대상이 될 구체적인 인물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루에만 수억" 트럼프 장남 초호화 결혼식, '푸틴 측근'이 부담[이런일이]
크렘레프는 트럼프 주니어를 포함한 그 어떤 미국인 친구나 지인과도 정치적인 문제를 논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크렘레프는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 때 수행단으로 동행할 정도로 친분이 깊은 인물이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러시아 국영 복권 사업을 따냈으며, 러시아 최대 자동차 판매대리점 업체의 경영권도 확보했다. 푸틴과 가까운 러시아 재벌이 왜 트럼프 주니어의 결혼식에 수십만 달러를 썼는지, 그 대가로 무엇을 얻었는지 답을 내놔야 한다"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美 중간선거 앞 확실한 민주 우위…트럼프 경제로 신뢰 잃어"
NYT·시에나대 여론조사…"민주사회주의에는 아직 비호감 커"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지율에서 민주당이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공화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 같다는 응답은 43%였다. 중간선거가 5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 문제로 신뢰를 잃어 민주당이 공화당에 확실한 우위를 확보했다고 NYT는 해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38%로 저조했다. 건강보험이나 전쟁뿐 아니라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한 원동력인 이민과 경제 이슈에서도 공화당보다 민주당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 인기가 없고 생활비 불만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상·하원 모두 탈환하려는 민주당의 공세 속에 공화당의 취약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美 부통령 "이란전쟁, 몇 개월 안에 매우 달라질 것"
반년 넘게 이란과 전쟁을 이어가고 있는 미국이 앞으로 몇 개월 동안 전쟁 형태가 "매우 다른 단계"로 접어든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몇 개월 안에 전쟁이 매우 다른 단계에 진입한다는 대통령의 판단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1단계가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재래식 전력, 역내 무력 투사 능력을 파괴하는 것이었다며 "1단계는 끝났다"고 평가했다. 밴스는 "2번째 단계는 이란이 군사력을 재건하지 못하도록 하고, 전쟁 이후 세계의 안정을 최대한 유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커버그 "AI 안전은 자율책임"…아모데이 제안 거부
그는 "메타는 안전과 보안에 집중하기 위해 뮤즈(Muse) 출시를 몇 달간 미뤘다. 단지 사람들과 우리를 위해 분명히 옳은 일이었기에 일상적인 업무의 하나로 그렇게 한 것이다. 우리가 구축한 보안 기반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독립적인 평가자와 자문위원을 참여시키는 건 업계의 모범사례다. 메타슈퍼인텔리전스랩스(MSL)가 이미 여러 분야에서 이렇게 하고 있다. 왜냐면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른 연구소들도 그냥 이렇게 하면 된다"며 "전반적으로 평가기관 생태계가 더 크고 다양한 평가자 생태계가 있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저커버그의 이런 입장 표명은 AI 최상위 5개 기업 중 가장 늦은 참전이다.
인텔 CEO "5∼7배 가격 급등한 메모리, 내년에 더 부족해질 것"
탄 CEO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I 인프라 서밋' 무대에서 진행한 대담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탄 CEO는 "메모리 생산 능력이 매우 제한적이고 가격도 엄청나게 올랐다"며 "알다시피 5배, 6배, 7배로 올랐다"고 지적했다. 이와 같은 전망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반도체 기업이 내년에도 높은 메모리 수요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AI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는 예측에 힘을 싣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취임 당시 10만 명이 넘었던 인력을 7만8천 명 수준으로 감축했다"며 "10∼12단계에 달하던 조직 계층을 4∼5단계로 대폭 줄여 효율성과 책임감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트럼프, 케네디센터 이름 불허 판결에 "센터 개보수 없다"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법원 판결로 자신의 이름을 케네디 센터 외벽에 붙일 수 없게 되자, "센터가 폐쇄될 것이며 개보수도 없을 것"이라고 위협했다. 그는 "즉시 문을 닫을 것"이라면서 "매우 크고 복잡한 개보수 작업은 상급 법원이 내 이름을 붙일 수 있는지를 결정하기 전까지 시작할 수 없다"고 했다.
전 주미중국대사 "美에 환상 없어…대만문제, 통일로 근본 해결"
시진핑 방미 앞두고 샹산포럼서 "대만은 레드라인 중 레드라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이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다자안보포럼에서 미중 양국 간 서로 신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추이 전 대사는 이어 중국 정부가 여전히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여겨지는 여러 문제를 나열하면서 더 높은 관세와 중국 기업, 연구기관, 고등교육기관에 대한 제재 등을 예로 들었다. 또한 그는 여전히 극복해야 할 과제는 상호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라면서 "미국 측이 우리의 정책적 입장을 신뢰하고 단순한 수사로만 여기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미중 양국 관계의 잠재적 뇌관인 대만 문제를 언급했다.
국제우편으로 마약류 밀반입 불법 체류자에 판매…35명 검거
국제우편으로 밀반입한 마약류를 국내 불법 체류 외국인들에게 판매한 일당 등이 경찰에 적발됐다. 마약류 투약자들 중 24명은 체류 만료일을 지나 국내에 불법 체류하며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베트남인들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 마약류 범죄 등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다"며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당부했다.
"中, 반도체산업 2030년까지 구조적 재건 추진…전략적 변화"
차병섭 중국이 미중 기술 경쟁 격화 속에 공개한 반도체 산업 관련 5개년 계획과 관련, 기존의 '땜질식 처방'을 넘어 체계적·구조적 산업 재건에 나서는 신호라는 관측이 나온다. 계획은 2030년까지의 중점 임무 중 가장 먼저 '산업 기초능력 공고화'를 꼽으면서 "집적회로 전체 산업망의 난관 돌파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 전자정보 제조업은 전체 41개 공업 분야 가운데 13년 연속 매출 1위를 점할 정도로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 등의 제재에 대응해) 통제 가능한 반도체 없이는 30조 위안 연 매출 목표도 기반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 반도체 첨단 제조 공정에서 기술 격차가 가장 크고, 다른 많은 부분에서는 중국 내 대안이 있지만 성능이 떨어진다고 봤다. 전자정보 제조업은 새로운 산업화를 위한 하드웨어적 기반"이라고 말했다. 업계 애널리스트 마지화는 "2030년까지 중국이 이러한 반도체 분야 난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 FBI 국장 "연방요원 투표소 배치할 수도"…법 위반 논란
피터 웰치 상원의원(민주·버몬트)이 "당신이 투표소에 사람들을 보내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하자 파텔은 "그 말을 언제 들었나. 또 하나의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웰치 의원이 재차 "그러면 FBI 요원을 투표소에 보내겠다는 것인가"라고 질의하자 파텔은 "(FBI의) 56개 전 지부에 선거위기조정관이 배치돼 있다. 선거 공정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FBI는 이런 노력에서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텔 국장은 이날 처음 관련 질의를 받았을 때는 "법을 따르겠다"고 했다가 곧 입장을 번복했다. 파텔 국장의 이날 발언은 실정법을 위반할 수 있다는 것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존 케인 미 합참의장도 지난달 민주당 상원의원에게 보낸 서한에서 중간선거 때 투표소에 군 병력을 배치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메타, 자체 개발 저비용 칩 내년에 순차 투입
MTIA 450은 내년 상반기, 그 후속은 내년 말부터 활용 메타플랫폼이 자체 개발한 첨단 저비용 인공지능(AI) 칩을 내년 중 데이터센터에 순차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타는 이 후속 모델을 훨씬 더 광범위하게 활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최신 칩은 모두 AI 모델을 구동할 때 비용과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송 부사장은 "각 세대의 칩은 기술적으로 조금씩 더 많은 위험을 감수하며, 이를 통해 우리에게 더 나은 성능을 가져다준다. 메타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체 칩을 개발하고 있다. 설계는 브로드컴과 협력하고 있으며 제조는 대만의 TSMC가 맡는다. 그는 "이런 전망은 AI 시장이나 수요가 붕괴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베선트 "美채권시장 강하다"는데…10년물 5% 뚫고 19년래 최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 채권시장이 "선진국 가운데 가장 강하다"고 자신했지만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5%를 넘었다. 중동발 공급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9달러에 육박하면서 인플레이션 재점화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국채시장을 덮쳤다. 여기에 미국의 막대한 재정적자와 국채 공급 부담까지 겹치면서 시장에서는 10년물 5%가 정점인지, 새로운 고금리 시대의 시작인지를 놓고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5.04%를 넘어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유가 상승이 일시적 충격에 그치지 않을 경우 연준의 긴축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장기금리를 밀어 올리고 있다. 미국 경제가 고금리에도 견조한 모습을 보이는 점도 채권시장에는 부담이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최근 금리 급등에도 미국 국채시장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 채권시장이 "선진국 가운데 가장 좋은 성과를 낸 채권시장"이라며 최근 국채 입찰도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10년물 금리 5%는 미국 경제와 금융시장에도 상당한 부담이다. 10년물 금리는 주택담보대출부터 자동차·기업대출까지 미국 경제 전반의 자금조달 비용을 결정하는 핵심 기준이다.
미국 대학생들, AI 의존해 사고 포기…MIT “인지적 항복”
학생들이 교수의 상담 시간을 찾아가거나 다른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는 대신 챗봇에서 답을 구하면서 고립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짚었다. AI가 실제 학습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도 나오고 있다. AI의 도움으로 숙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정작 AI 없이 문제를 풀 때 필요한 심층적인 학습이 약화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결과다. 미국 대학들의 AI 정책은 제각각이다. 하버드대와 다트머스대 등은 AI를 적극 활용하는 분위기이지만, 시카고대 등에선 일부 과목에서 AI 사용을 금지하는 사례도 있다. 시카고대는 일부 필수 사회과학 과목에서 AI 사용을 금지했으며, 이 대학 로스쿨은 1학년 수업에서 휴대전화와 태블릿, 노트북 사용도 금지했다.
'MAGA 바비' 시드니 스위니, 이번엔 여자 스포츠 성상품화 논란
광고 속에서 스위니는 럭비공으로 가슴을 가리거나 농구대에 올라타고, 당구대 위에 누운 외설스러운 모습으로 스포츠에만 베팅한다고 이야기한다. 총 1분짜리 광고에서 스위니가 속옷이라도 걸친 채 나온 장면은 8초에 불과했다. 영국 육상선수 에이미 헌트는 BBC방송에서 "시드니 스위니, 스포츠계에 있는 여성의 진짜 모습은 근육, 노력, 땀, 피, 눈물"이라고 일갈했다. 호주 수영 금메달리스트 아리아른 티트머스는 "여성의 몸과 스포츠를 상품화하는 것이 왜 여전히 용인되느냐"며 이 광고는 스포츠에 평생을 바친 여성들을 모욕하는 짓이라고 비판했다. 미국 체조선수 그레이시 크레이머도 "스포츠계 여성의 진짜 모습은 이것"이라며 진심으로 스포츠에 임하는 여자 선수들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후티, 사막전투 영상 공개하며 진격…다급한 빈살만, 이집트행
차량에서 화염이 치솟고 곳곳에서 시커먼 연기가 포착됩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15일(현지시간) 알자우프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지원을 받는 예멘 정부군과 교전을 벌이는 26분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트럼프 이스라엘 3조원대 항공폭탄 판매승인…부정여론에도 강행
이스라엘 무기 지원을 두고 미국에서 부정적 여론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뤄진 결정이다. 막대한 규모의 무기 대금까지 사실상 미국이 대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막대한 민간인 희생을 초래했다는 비난을 받는 고용량 폭탄도 판매 목록에 대량 포함돼 논란이 일 전망이다. 단일 판매 계약으로는 최근 몇 년 새 가장 큰 규모다. 이번 거래는 무기 판매 형식을 취하고는 있다. WP는 "28억 달러 규모의 무기는 미국 납세자의 돈으로 구매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판매 승인된 2천 파운드급 폭탄인 MK-84와 BLU-117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에서 이스라엘군이 사용해 막대한 민간인 인명 피해를 유발한 것으로 국제사회로부터 비판받은 폭탄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1월 취임 직후 이 폭탄의 이스라엘 인도를 즉각 재개했다. 이번 대규모 무기 판매 승인 결정이 미국의 이스라엘 군사 지원에 대한 반대 여론이 높아지고, 트럼프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이에 불협화음이 노출된 상황에서 나온 것도 주목된다. WP는 "미국의 무기 판매 지원은 여러 분야에서 트럼프 행정부와 이스라엘 간 긴장 관계가 조성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뤄졌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무기 판매가 의회 승인을 얻지 못하더라도 트럼프 행정부는 판매를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NYT는 진단했다.
치솟는 유가에 아시아서 남미까지 세계 곳곳 분노 시위 확산
인도네시아 남술라웨시에선 14일 연료 부족에 따른 휘발유 배급제 도입에 반대해 택시 기사들이 지역 곳곳에서 시위를 벌였다. 자바에선 학생들이 급등하는 연료 가격에 항의하는 시위에 나섰다가 공격적인 친정부 단체들에 의해 해산당했다. 남미 과테말라에서는 지난주 트럭 운전사 단체 등 시위대가 유가 상승에 항의하며 전국 각지 고속도로를 봉쇄했다. 유럽 곳곳에서도 분노한 주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와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프랑스 남부 해안 도시 포쉬르메르에선 15일 약 50명의 어부가 유류 창고를 봉쇄했고 이 과정에서 시위대와 경찰 간 충돌이 벌어졌다. 해안 도시 이스피뉴에서는 지역 기업인들 주도로 유가 상승과 생활비 인상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모여 이 지역에 있는 루이스 몬테네그루 총리의 사저까지 행진했다.
日 지난달 무역수지 4개월째 적자…원유 가격 급등 영향
이도연 원유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일본의 무역수지가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중동 정세로 인한 원유 가격 상승 영향과 반도체 등 전자 부품 수입 증가로 수입액이 늘면서 지난 5월부터 4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액은 10조484억엔(88조6천억원)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9.3% 증가하며 12개월 연속 늘었다.
中서 배변사고에도 대회 우승 호주여성…현지 음료 때문에 배탈?
16일 홍콩 성도일보 등에 따르면 정상급 선수인 요안나 비에트르지크는 지난 12일 베이징에서 열린 하이록스 국제대회에 참가해 대변이 다리에 묻은 상황에도 경기를 완주했다. 논란이 커지자 하이록스 측은 지난 14일 대회 운영 절차 개선에 착수했다면서 사과했다. 하이록스 경기 중 사고…위생 논란 터진 1등 영상 닫기 하이록스 경기 중 사고…위생 논란 터진 1등 다소 충격적인 영상이 퍼진 이후 온라인에서는 배변 사고의 원인을 둘러싼 추측이 이어졌다. 실제로 그가 얼마큼의 양을 마셨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네티즌들은 더우즈를 배탈이 난 원인으로 지목했다.
4번 지명타자 이정후, 30번째 2루타…5타수 1안타 타율 0.276
이정후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2루타 한 방을 날리며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이정후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안드레 팔란테를 상대로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젠슨 황, 내주 시진핑 방미 국빈만찬에 참석"
황 CEO는 앞서 지난 5월 중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당시 방중 대표단에 합류해 시 주석이 연 국빈만찬에도 참석한 바 있다. 황 CEO는 지난 14일 패널 토론 도중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를 받아 청중에게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AI 개발 속도 조절론을 비판한 트럼프 대통령 의견에 동조하기도 했다. 엔비디아의 대중국 사업은 미국과 중국의 인공지능(AI)·반도체 패권 경쟁 사이에 끼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왔다.
에드 시런, ‘팔레스타인 해방’ 외쳤다 투어 쫓겨난 동료 가수 논란에 입 열어
AP 영국의 유명 팝스타 에드 시런이 “팔레스타인을 해방하라”는 발언으로 자신의 미국 투어 공연에서 퇴출당한 미국 래퍼 맥클모어와 이어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맥클모어 하차 후 이에 반발하는 아티스트들이 시런의 미국 투어 오프닝 공연에서 전원 하차하는 등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시런은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자신은 맥클모어가 계속 공연에 참여할 수 있게 하려고 중재에 나섰지만, 끝내 공연장 관계자들과 공연 기획자를 설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주 내내 공연장 측과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누며 중재하고 관계를 회복할 방법을 찾으려 했다.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는 해결책을 찾으려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연장 관계자들과 기획자들은 맥클모어를 하차시키기로 했다. 시런은 “맥클모어가 투어에서 빠지게 된 것은 내 결정이 아니라 공연 기획자의 결정이었다”라며 “그들의 결정은 최종적이었다”고 적었다. 시런은 공연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이러한 결정에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나는 이 참혹한 분쟁에 대해 개인적 견해를 갖고 있다. 공개적으로 발언하지 않는다고 관심이 없다는 뜻이 아니다”라며 “내 직업적 영향력을 정치에 이용하지 않는 것은 내 관객에 모든 배경을 가진 이들이 포함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나는 내 명성과 영향력을 사람들에게 안전함과 피난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쓰기로 했다”고 말했다. 가자지구에서부터 점령된 서안지구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들이 우리가 그들을 잊지 않았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고 말했다. 논란은 이어질 전망이다.
中딥시크 개발자 "앤트로픽의 AI 장악은 히틀러의 원자탄 선점"
그는 AI의 발전에 따라 미래 사회는 생산성이 극대화돼 사람들의 생활 수준이 현저히 향상된 공산주의로 가거나 황폐한 디스토피아를 그린 '사이버펑크 2077' 게임 같은 세상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나는 여전히 최첨단 AI가 개방적이고 저렴한 방식으로 모든 사람에게 공급돼야 한다고 믿는다"며 "앤트로픽이나 오픈AI가 그렇게 할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 류성위의 게시물은 딥시크 신모델 v4.1 발표 이후 개발자로서의 소회에서 출발한 것이었으나, 앤트로픽을 비판한 대목이 관심을 끌면서 이틀 동안 1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다카이치, 자민당 지도부 대부분 유임..감세 앞두고 '안정' 택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6일 집권 여당인 자민당의 핵심 지도부를 대부분 유임시켰다. 다음 달 임시국회에서 소비세 감세 법안 등 주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정권의 안정성과 정책 연속성을 우선한 인사다. 다음날 있을 개각에서도 주요 각료를 유임시켜 기존 정권의 골격을 유지할 방침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정권 공약에 담은 중요한 정책 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정부와 자민당의 총력을 결집한 실행체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고바야시 정무조사회장은 "다음 국회에서 소비세 감세 법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며 "강한 경제와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양립하는 예산 편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참의원 임원 인사권은 나에게 없다"며 참의원 의원회장이 결정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반정부 시위대 유혈진압' 방글라 전직 장관 등 7명 사형 판결
전직 장관 2명이 포함된 피고인 7명 모두 전날 법정에 출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2024년 7월 하시나 정부가 대학생 시위를 유혈 진압하는 데 가담해 반인도적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보안군에게 헬리콥터에서 발포하라고 지시하면서 "보이는 대로 사격하라"는 명령을 내린 혐의도 받았다. 이번에 7명에게 사형이 선고되면서 2024년 반인도적 범죄와 관련해 유죄 판결을 받은 피고인 수는 68명으로 늘었다. 그는 지난해 11월 방글라데시 다카 법원에서 열린 궐석 재판에서 반인도적 범죄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4번 지명타자 이정후, 30번째 2루타…5타수 1안타 타율 0.276(종합)
이정후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2루타 한 방을 날리며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4번 지명 타자로 출전한 이정후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 안드레 팔란테를 상대로 2루수 땅볼에 그쳤다. 10-3으로 승리한 샌프란시스코는 4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다카이치, 당직 개편 단행…주요 인사 유임하며 '안정' 방점
아소파 중심 당 장악력 유지…내일 개각에서도 주요 각료 유임될 듯 이도연 일본 집권 여당 자민당 총재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16일 주요 인사를 유임하는 방향으로 당직 인사를 단행했다. 유임된 스즈키 간사장은 아소 부총재의 처남으로, 내년 가을 있을 당 총재 선거에서의 재선을 염두에 둔 것이다. 자민당 내 유일하게 남은 파벌인 '아소파'를 중심으로 당 운영을 이어간다는 방침으로 풀이된다. 고바야시 정조회장은 2027년도 예산 편성과 관련해 다카이치 정부의 핵심 정책인 식품 소비세 감세와 방위력 강화를 위한 재원 관련 논의를 주도할 인물이다.
JLL "베트남 부동산 투명성 동남아국 중 최하위..싱가포르, 태국, 말레이, 인니 등 순"
베트남은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투자·서비스 기업 JLL이 발표한 '2026 글로벌 부동산 투명성 지수'에서 '반투명' 시장으로 분류됐다. 1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JLL은 지난 14일 '2026 글로벌 부동산 투명도 지수(GRETI)' 보고서를 발표했다. 종합 점수가 낮을수록 해당 시장의 투명성이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동남아시아 평가 대상 6개국 중에서는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의 순이었으며 베트남은 가장 마지막에 위치했다. JLL에 따르면 베트남과 같은 '반투명' 시장에서는 부동산 관련 데이터가 여전히 분산돼 있고 부족한 상황이다. 세계적으로 경제·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JLL은 부동산 시장 투명성이 투자자들에게 더욱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니, 광물거래소 'ICOMEX' 출범..내년 1월 첫 거래 시작
인도네시아 정부가 광물 및 전략적 원자재 거래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광물·전략원자재 거래소 '인도네시아 커머디티 익스체인지(ICOMEX)'를 17일 출범시킨다. 이에 따라 OJK는 ICOMEX 출범과 함께 광물·전략원자재 거래소의 감독·규제 권한 이관과 거래소 운영에 관한 두 건의 OJK 규정을 17일 제정할 예정이다. ICOMEX에서 첫 거래 품목으로는 주석이 유력하다.
인류 최대 발사체 ‘스타십’, 22일 14차 시험발사…‘궤도 비행·위성 배치’ 첫 시도
스타십은 시험발사 역사상 처음으로 지구 상공을 10시간 가까이 도는 장시간 궤도 비행을 하고, 스타링크용 위성을 우주에 배치하는 시도도 한다. 이번 시험발사가 성공하면 스타십 상용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14차 시험발사에서 스타십은 이전 발사에서는 안 했던 시도를 한다. 발사 뒤 지구 궤도를 오랫동안 돌 예정이다. 총 6바퀴가 목표다. 비행 고도는 275㎞다. 이전 발사까지 스타십은 지구 한 바퀴를 채 돌지 못했다. 스페이스X는 반복된 시험발사로 인해 스타십의 노하우가 축적됐다고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륙할 때는 지구 궤도에 다다를 만큼의 연료만 싣고, 이후 비행에 쓸 연료는 지구 궤도에 머무는 스타십에서 빨아들이면 된다. 총 26기다. 지난 7월 13차 시험발사 때에도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용 위성 20기를 지구 궤도에 투입하기는 했다.
中국방, 연례 안보포럼서 대미 비난 없이 '대화·윈윈' 강조
'중국판 샹그릴라 대화'로 불리는 샹산포럼은 중국이 주도하는 연례 다자 안보 회의다. 이날 둥 부장의 기조연설은 작년 기조연설과 내용·어조 면에서 대조적이었다. 작년에는 '무질서한 다극화', '정글의 국제화' 등 표현으로 미국 주도 세계 질서에 대해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올해 둥 부장의 연설에서는 이런 공세적 표현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현재도 이어지고 있는 미국-이란 전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한 언급도 없었다. 일각에선 미중 대립이 비교적 뚜렷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두 번째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상황이어서 중국이 미국을 불필요하게 자극하지 않으려고 톤을 조절한 것일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날 둥 부장은 중국이 내세우고 있는 '글로벌 안보 거버넌스'와 '다자주의'를 강조하면서 '세계 평화'에 공헌하는 자국의 이미지를 띄우는 데 주력했다.
美 인텔 CEO "메모리 반도체 부족, 내년에 더 심각"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의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부족 현상을 지적하고 내년에 더욱 심해진다고 예상했다. 립부 탄은 "메모리 생산 능력이 매우 제한적이고 가격도 엄청나게 올랐다"며 "알다시피 5배, 6배, 7배로 올랐다"고 지적했다. 그는 저가형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의 경우 전체 비용의 70∼80%가 메모리 비용으로 나가는 사태까지 벌어지는 등 메모리 가격 폭등에 따른 기업들의 원가 압박이 심각하다고 전했다. 메모리 반도체를 흡수하는 곳은 미국 엔비디아 같은 AI용 반도체 제조사들이다.
美, 이스라엘에 28억달러 규모 '대형 폭탄' 판매 승인
AP뉴시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스라엘에 28억달러(약 3조8000억원) 규모의 대형 폭탄 판매를 승인했다고 미 정부 당국자가 밝혔다. 이는 미국 내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여론이 악화하는 가운데 이루어진 역대 최대 규모의 무기 지원 중 하나다. 인권단체와 외국 정부들은 이스라엘이 단 한 명의 공격 표적을 제거하기 위해 민간인 수십명을 희생시키며 대형 폭탄을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해 왔다. 미국 국무부는 최근 미 의회 담당 상·하원 위원회에 해당 판매 방안을 보내 비공식 승인을 요청했다. 심지어 트럼프의 전통적 지지층 내부에서도 비판이 터져 나왔다.
관광객 몰려 괴롭다지만…日 인기 관광지 땅값 급상승
일본 전국 평균 기준지가 5년째 상승…대도시-지방 양극화 심화 일본에서 토지 거래에 활용되는 '기준(基準)지가'가 5년째 상승세를 기록했다. 대도시나 외국인이 많이 찾는 인기 관광지의 상승이 특히 두드러졌다. 16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은 전날 지난 7월1일 기준 기준지가의 전국 평균이 전년 대비 1.5% 상승했다고 밝혔다. 상승률은 작년과 같은 수준으로, 1990년대 초반 거품(버블) 경제 붕괴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기준지가는 전국 지자체가 조사하는 땅값으로, 민간 토지 거래에서 기준 가격으로 활용된다. 외국인 일본 방문객 증가의 영향을 받은 관광지의 지가 상승이 특히 눈에 띈다. 도쿄의 인기 관광지인 아사쿠사도 상승률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식욕 싹 사라졌다"…식당서 아이 소변 컵에 받은 부모 '논란'
중국의 한 유명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부모가 어린 자녀에게 일회용 컵에 소변을 보게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지에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당시 매장에서 식사하던 A씨는 인근 테이블에서 한 여성이 어린 아들의 소변을 일회용 플라스틱 컵에 받는 모습을 목격했다. 매장 측의 대응에도 불만을 나타냈다. A씨는 "직원이 여러 번 그 테이블을 지나갔지만 제지하지 않았고, 내가 문제를 제기하자 직원들은 해당 테이블을 닦는 데 그쳤다"고 주장했다. 본사 측은 "A씨가 문제를 제기한 뒤 부모를 설득해 제지한 뒤 자리를 옮기게 하고, 해당 테이블은 소독했다"며 "식기 등은 모두 폐기했다"고 밝혔다.
후티 반군 공세에 메카방위동맹 시험대 맞아
미국 위성업체 밴터가 제공한 위성 사진에 1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동서 송유관에 대한 드론 공격으로 파손돼 있다. AP뉴시스 지난 8월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르키예, 파키스탄이 체결한 군사 동맹인 '메카방위동맹(MDA)'가 지난주 발생한 후티 반군의 사우디 공격에 시험대를 맞고 있다. 이란 정부는 후티 반군을 통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8월7일 체결된 메카방위동맹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5조를 본떠 회원국이 공격 받을 경우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해 집단 방어를 하도록 약속하고 있다. EU 안보 관계자는 지난 8일 후티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 공격이 성공적이었으며 이란이 바브엔만데브 해협을 폐쇄할 수 있는 후티 반군에 대한 지렛대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시프 국방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공격으로 인해 동맹이 발동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르포] "대화·협상이 유일한 길"…전세계 안보인사 모인 中샹산포럼
한종구 16일 오전 중국 베이징 국제회의센터 대회의장. 푸른 조명이 비추는 대형 무대 뒤편으로 세계 각국 국기가 길게 늘어섰고, 객석에는 군복 차림의 각국 군 관계자와 외교·안보 인사들이 빼곡히 자리했다. 제13회 베이징 샹산포럼 개막을 알리는 방송과 함께 둥쥔 중국 국방부장이 각국 주요 인사들과 행사장에 들어서자 참석자들은 일제히 무대로 향했다. 북한 대표단장인 김강일 국방성 부상은 개막식을 10분가량 앞두고 군복 차림으로 수행원들과 함께 회의장에 들어섰다. 중국 측 군 관계자가 손짓으로 좌석을 안내하자 김 부상은 주변을 둘러보며 세 번째 줄에 마련된 지정석으로 이동했다. 김 부상은 쉬는 시간에도 주변 참석자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연단에 오른 둥쥔 부장은 약 23분간 국제 안보 환경의 불안정성을 거듭 언급하며 다자주의와 대화·협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둥 부장은 이례적으로 대만 문제와 남중국해 문제도 언급하지 않았다.
대만 마이크론 노조 "영업이익 15% 나눠달라" 요구
김철문 통신원 = 미국 반도체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대만 현지 노조가 영업이익 15%를 나눠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16일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전날 마이크론 대만 노조는 지난 11일 미국 본사가 밝힌 대만 직원들에 대한 보상 방안이 사실상 영업이익의 4∼5%에 불과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 N% 성과급' 요구에 노사 갈등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게다가 마이크론 대만 노조의 영업이익 N% 성과급 요구와 관련해 이러한 상황을 지켜본 다른 반도체 업체 노조도 보너스 문제와 관련해 향후 노사쟁의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 마이크론은 대만 현지 직원들에게 100만 대만달러(약 4천250만원)의 현금 보너스와 별도의 주식 보상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주가는 500% 이상 상승했다.
높은 美 금리 인상 가능성... 이번 결정 이후에 더 관심
시장의 관심은 이번 인상이 단발성에 그칠지, 아니면 추가 인상의 서막이 될지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입에 쏠리고 있다.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3.4% 상승하며 연준 목표치인 2%를 크게 상회한 것이 금리 인상 결정의 핵심 배경으로 꼽힌다. 지난 여름만 해도 시장에서는 워시 의장이 물가상승(인플레이션)에 따른 조치를 예고했을때 의문을 제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미국 금리 전략 이사 마크 커배너는 "우리가 보는 가장 높은 추측은 워시 의장이 '매파적' 금리 인상을 단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워시 의장이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줌으로써 채권 투자자들을 안심시킨다면, 그의 매파적 메시지가 국채 금리 상승세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2V 리서치의 이코노미스트 피터 윌리엄스는 금리 인상을 "시작해야 할 때"라고 주장하며, 연준이 올해 12월과 2027년 상반기에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FOMC 회의 이후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젤렌스키, 日중의원 의장에 다카이치 총리 방문 요청
지난 14일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한 모리 의장은 전날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났다고 교도통신에 전했다. 모리 의장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요청에 대해 다카이치 총리에게 "적절하게 전달하겠다. 일본 중의원 의장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15년 만이며,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로는 처음이다. 한편 모리 의장은 같은 날 일본 중의원 의장으로서는 처음으로 우크라이나의 최고회의(의회)에서 "러시아의 압박에 굴하지 않고 우크라이나 지원을 계속해서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AI끼리 사회구성 실험’ 놀라운 결과···“인간 모르는 새 표현법으로 소통했다”
인공지능(AI) 모델들이 소통하는 상황을 형상화한 이미지. 챗GPT 생성 이미지 인공지능(AI) 발전 속도를 두고 업계와 정치권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인간이 이해하기 어려운 형태의 언어로 AI 에이전트끼리의 소통이 이뤄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들의 연구에서 AI들은 시적인 은유나 기술 용어를 결합해 사용했으며, 특히 AI 모델의 소통 빈도가 늘어날수록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가 불분명·불확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간이 이해하기 어려운 형태의 의사소통이 고도화될수록 인간의 감시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연구에서 발견된 의미를 알기 힘든 문장 중 하나인 “그녀가 방금 그 종합에 이름을 붙였다. 연구진이 파악한 결과 각 모델들은 새로운 표현을 5000회 이상 사용했으며, 다른 AI 에이전트들도 서서히 의미를 이해하고 같은 취지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AI의 언어가 인간의 이해 범위를 벗어날 수 있다는 경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월 오픈 AI의 에이전트들이 허깅페이스를 해킹하는 과정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펼쳐졌다. ‘AI 속도조절론’이 화두입니다. AI 기술이 인류에 위협이 될 거란 위기감이 고개를 들면서, 개발 경진을 멈추고 숨고르기를 할 때라는 주장입니다. 오늘 점선면은 AI 속도조절을 생각해 봅니다.
14세도 안 된 수영 신동·세계 18위 테니스 스타···아시안게임 빛낼 정상급 선수들
지난해 7월3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선수권 여자 접영 200m 결승을 앞두고 중국의 위쯔디가 준비하고 있다. 위쯔디는 당시 12세의 나이로 세계선수권 역대 최연소 메달리스트가 됐고, 이번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는 중국 수영의 차세대 간판으로 금메달에 도전한다. AFP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는 이미 세계 무대에서 이름을 알린 10대와 20대 초반의 신예들이 대거 금메달에 도전한다. 위쯔디는 2025년 12세의 나이로 세계수영선수권 여자 계영 800m 동메달을 따 역대 최연소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가 됐다. 올해 3월에는 여자 접영 200m에서 미국의 올림픽 다관왕 리건 스미스를 꺾으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파티라게는 올해 세계 최고 기록 92m62를 던지는 등 세계 정상급 기량을 보이며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AFP 남자 창던지기에서는 스리랑카의 23세 파티라게가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파티라게는 올해 세계 육상계에서 가장 빠르게 떠오른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6월 로마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올해 세계 최고 기록인 92m62를 던졌고, 지난달 취리히에서도 92m07을 기록했다. 17세 오하시는 올해 이 종목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록을 내며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AFP 일본 수영에서는 17세 오하시 신이 기대를 모은다. 키 169㎝의 오하시는 평영 200m에서 올해 세계 최고 기록을 세웠다.
"역겨운 햄버거" "공포의 샐러드"…AI 메뉴판에 전 세계가 '경악'[이런일이]
젠장"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햄버거 가게 메뉴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 햄버거는 작은 원형 무늬가 반복적으로 밀집된 패턴을 보인다. 제품이 실제로 어떻게 생겼는지 보여주려는 의지가 없다면, 그들은 분명히 자기 사업에 전혀 신경 쓰지 않는 것" "정말 역겹다. 누가 여기서 먹겠어?" 등 부정적인 반응을 내놨다.또 다른 이용자들은 "이제 어디에나 있다"며 AI 음식 메뉴판 사진을 공유했다. 매일 출근길에 거의 꼭 지나쳐야 하거든"이라며 음식점 앞 메뉴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해당 글은 205만 회 넘게 조회되며 인기를 얻었다.이 여성은 "나 정말로 이걸 거의 매일 봐야 해, 보통 두 번씩. "이걸 볼 때마다 목구멍 안에서 벌레가 기어다니는 것 같아"라며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폴란드) 포즈나뉴에 있는 'OO'을 소개할게. 여긴 주인이 바뀌었어" "여긴 바르셀로나야"라며 자신의 나라에서도 AI 메뉴 이미지가 곳곳에서 쓰이고 있음을 알리기도 했다.한 일본인 엑스 이용자는 "나왔다, AI로 만든 메뉴판. 실제로 AI로 만든 메뉴를 쓰는 레스토랑들이 있다. 심지어 포스터로 붙여놓고.
중국 국방부장 “모든 국가가 안보 거버넌스에 동등하게 참여”… 대만·남중국해 언급 없어
대만과 남중국해 문제는 직접 거론하지 않았다. 둥 부장은 모든 국가가 적대 행위를 중단하고 다자주의에 따라 안보를 수호하며 발전을 통해 갈등의 토대를 제거해야 한다는 중국의 안보 구상을 설명했다. 둥 부장은 “각국은 인공지능(AI), 우주, 심해를 포함한 분야에서 안보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민일보에 따르면 한정 중국 국가 부주석도 전날 기념 만찬에서 “AI, 우주 등의 거버넌스 규칙을 빠르게 정비해 기술이 인류의 평화에 기여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둥 부장은 20분간의 연설에서 미국 등 특정 국가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으며, 남중국해와 대만 문제도 거론하지 않았다. 둥 부장은 지난해 샹산포럼 개막식 연설에서 “대만의 중국 회귀는 전후 국제질서의 중요한 구상”이라며 “중국은 외부 간섭을 좌절시킬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2024년 샹산포럼에서는 대만·남중국해 문제를 거론하지 않고 “중국은 세계 안보에서 더욱 큰 역할을 맡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中, 14조원 투입해 서남부∼베이부만 잇는 134㎞ 운하 개통
한종구 중국 서남부 내륙과 남중국해 베이부만을 잇는 대형 운하가 16일 정식 개통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중국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광시좡족자치구 난닝시와 친저우시를 연결하는 핑루운하가 이날 정식 통항에 들어갔다. 중국 당국은 핑루운하를 신중국 수립 이후 처음으로 국가 차원에서 계획·건설해 강과 바다를 직접 연결하는 운하라고 설명했다. 총사업비는 약 727억위안(약 14조7천900억원)에 달한다.
보수 끝낸 상하이 임정 청사 재개관…독립운동 사적 사진전 열려
차병섭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기념관이 16일(현지시간) 한 달 반 동안의 시설 보수를 마치고 재개관했다. 현지 직원은 "전시 내용은 바뀐 게 없다"면서 "시설이 오래되었다는 지적이 있어 바닥과 계단 등을 보수했다"고 설명했다. 1919년 3·1운동 직후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0여 차례 개인 집과 한인단체 사무실 등을 전전하다가 1926년 현재 기념관이 있는 건물에 자리를 잡았고 윤봉길 의사의 훙커우 공원 의거가 있던 1932년까지 사용했다.
로이터 "SK하이닉스, 인텔과 미국서 메모리칩 생산방안 협의중"
아울러 SK하이닉스가 인텔 및 주요 클라우드 기업과 합작 법인을 설립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오픈AI 기업가치 1640조원 목표... 비공개 투자 협상에 나서
인공지능(AI) 반도체 및 서비스 시장을 이끄는 오픈AI가 기업가치를 무려 1조2000억달러(약 1640조원) 규모로 올리기 위한 대규모 비공개 자금 조달을 위한 협상에 나섰다.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주요 투자자들과 신규 자금 조달을 위한 초기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는 지난 3월 122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8520억달러를 기록한 지 불과 몇 달 만에 추진되는 행보다. 오픈AI는 지난해 거대 데이터센터 구축과 연산 능력 확보에만 약 340억달러를 집행하며 막대한 현금을 소모했다.
美 중간선거 앞두고 확실한 민주 우위…트럼프, 경제로 신뢰 잃어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지율에서 민주당이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공화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 같다는 응답은 43%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38%로 저조했다.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한 원동력인 이민과 경제 이슈에서조차도 공화당보다 민주당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 문제로 신뢰를 잃어 민주당이 공화당에 확실한 우위를 확보했다"고 짚었다.
日외무성, 테러훈련서 범인 이슬람복장 연출…'차별' 비판 쇄도
비판이 비등하자 외무성은 게시물을 삭제했으나, 외주 업체에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변명으로 일관해 인권 의식 부재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특정 민족과 종교에 대한 편견을 조장한다", "정부 기관에 의한 차별 선동을 당장 중단하라"며 거세게 항의했다. 나아가 "범인 중에는 일본인 역할도 있었으므로 특정 대상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다"라고 변명해 오히려 '책임 회피'라는 비판을 자초했다.
"현실 바비인형"…US오픈 찾은 전 농구 선수, 누구길래
공개된 사진 중에서는 핑크색 트위드 드레스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화이트의 모습이 특히 주목받았다. 그는 US오픈 현장에서 판매되는 칵테일 '허니 듀스'를 한 손에 든 채 카메라를 바라봤다. 팬들은 "현실의 바비인형", "이 옷 너무 귀엽다", "당신이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화이트가 들고 있던 '허니 듀스'는 US오픈을 상징하는 대표 음료 중 하나다. 클리블랜드주립대 공식 프로필에 따르면 그는 2020~2021시즌 여자농구팀 신입생으로 합류해 가드로 뛰었다.
아프간 저항단체들 "탈레반, 협상 통해 정치위기 해소해야"
희생자들에는 옛 소련에 맞서고 탈레반 정권과 싸운 이들도 포함돼 있다. '아프가니스탄 국민 이슬람 운동' 지도자인 압둘 라시드 도스툼은 탈레반 최고지도자 하이바툴라 아쿤드자다 등 탈레반 지도자들을 거명하며 협상을 거부하면 통제할 수 없는 내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저항단체 지도자로 활동한 압둘 사이야프도 협상 거부는 전쟁 선택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며 협상을 주문했다.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사회' 지도자인 살라후딘 라바니는 소녀들에게 학교 문을 다시 열어주는 것만으로는 아프가니스탄이 당면한 정치 위기를 해소할 수 없다고 말했다.
"메타, 카메라 없는 스마트안경 10월 출시"
메타플랫폼이 사생활 침해 논란을 피하기 위해 카메라가 없는 신형 스마트 안경을 올가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스마트 안경에는 마이크 6개가 내장돼 있어 사용자가 메타의 AI 챗봇이나 AI 에이전트 '뮤즈'와 대화할 수 있다. 또 측면에 AI를 빠르게 활성화하는 버튼도 달려있다.
LA 버스 사고 취재하던 뉴스 헬기 추락... 3명 사망 참사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교외 지역에서 취재 중이던 뉴스 헬리콥터가 추락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해당 헬기는 NBC4와 텔레문도 52 방송이 공동 운용하던 기종으로, 사고 당시 현장에서 발생한 대형 버스 충돌 사고를 취재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여파로 정·재계 및 지역 사회의 애도 물결도 이어지고 있다.
"AI 안전과 거버넌스 문제 24일 미중 정상회담의 주요 안건"
인공지능(AI) 안전과 거버넌스 문제가 오는 24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예정된 미중정상회담의 주요 안건의 하나로 부각됐다. 이번 회동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중국의 시 주석이 24일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기에 앞서 양국 간 이견을 좁히기 위한 최종 예비 회담 성격을 띠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4일 백악관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국빈 만찬도 개최할 예정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초 관세 전쟁 국면에서 엔비디아 AI 칩의 대중국 판매를 금지하다가, 올해 초부터 고성능 칩인 H200 칩 판매를 허용했다. AI 안전과 거버넌스 문제와 관련, 미중은 지난 5월 정상회담에서 AI 정부 간 대화체 출범에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양국 정상이 AI의 안전장치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양국은 AI 문제와 관련한 고위급 회의를 열지 못한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 5월 중국에서도 정상회담을 갖었다.
美하원, '이란전쟁 중단 결의' 세번째 가결…공화 7명 가세
미국 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과의 전쟁을 중단하거나 의회의 승인을 받도록 요구하는 결의안을 가결했다. 공화당이 다수당인 하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중단하거나 의회의 승인을 받도록 요구하는 결의안이 통과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몰턴 의원은 "이란과의 전쟁이 실패했을 뿐 아니라 오히려 역효과를 냈다"고 주장했다.
명품백 대신 립스틱…로레알, LVMH 꺾고 파리 시총 1위 올랐다 [명품價 이야기]
프랑스 뷰티그룹 로레알이 세계 최고 명품 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를 밀어내고 파리증시 시가총액 정상에 올랐다. 파리증시에서 명품 기업이 아닌 상장사가 종가 기준 시가총액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처음이다. 이날 로레알 주가는 0.78% 내렸지만, LVMH가 2% 넘게 떨어지면서 시가총액 순위가 뒤바뀌었다. 올해 들어 로레알 주가는 약 5% 오른 반면, LVMH 주가는 35% 넘게 곤두박질쳤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베인은 최근 3년간 중산층 고객 약 6000만명이 명품 구매를 중단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전체 명품 소비자의 약 15%에 해당하는 규모다.
마두로 '돈줄관리' 측근 미국서 유죄인정…마두로 재판 영향주나
보도에 따르면 자금세탁 공모 혐의를 받는 사브 전 장관은 이날 플로리다 남부연방법원에서 열린 심리에서 유죄를 인정했다. 미 검찰은 사브 전 장관이 베네수엘라 국민을 위해 쓰여야 할 복지 프로그램 재원에서 돈을 빼돌려 일부를 미국 은행 계좌로 이체했다며 그에게 자금세탁 공모 혐의를 적용했다. 형량 선고는 내년 1월 이뤄질 예정이다. 사브 전 장관은 마두로 전 대통령이 축출된 직후 산업장관직에서 실각했고 지난 2월 수도 카라카스에서 체포된 뒤 지난 5월 미국으로 신병이 인도됐다. 미 법무부는 사브 전 장관이 마두로 정권의 비자금 흐름에 관한 핵심 정보를 지니고 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 이스라엘에 ‘민간인 살상 폭탄’ 또 보낸다···“세금으로 전범 국가에 무기 보내나” 비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지난해 12월29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 마러라고를 방문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왼쪽)와 악수하고 있다. 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스라엘에 대규모 민간인 피해를 초래할 위험이 있는 공대지 폭탄 4만발을 판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내 대이스라엘 군사 지원을 둘러싼 반대 여론이 커지는 가운데 사실상 미국인이 낸 세금으로 이뤄지는 이번 무기 구매에 대한 반발도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MK-84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레바논 등지에서 큰 민간인 피해를 초래하는 데 사용한 무기다. 이번 판매는 근래 이뤄진 2000파운드급 폭탄의 단일 판매 가운데 최대 규모일 것으로 평가된다. 조 바이든 전 행정부는 2024년 가자지구의 민간인 피해를 키울 수 있다는 우려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2000파운드급 폭탄 등의 선적을 중단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취임 직후 이를 해제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같은 해 MK-84 등 약 20억4000만달러(약 2조8000억원) 규모의 대이스라엘 무기 판매를 승인했다. WP는 이를 두고 “미국 납세자의 돈으로 구매되는 무기”라고 지적했다.
중국 딥시크 개발자 “앤트로픽의 AI 장악은 히틀러의 원자탄 선점”
그는 AI의 발전에 따라 미래 사회는 생산성이 극대화돼 사람들의 생활 수준이 현저히 향상된 공산주의로 가거나 황폐한 디스토피아를 그린 ‘사이버펑크 2077’ 게임 같은 세상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나는 여전히 최첨단 AI가 개방적이고 저렴한 방식으로 모든 사람에게 공급돼야 한다고 믿는다”며 “앤트로픽이나 오픈AI가 그렇게 할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
美, 민간인 학살 악명 '1톤 폭탄' 이스라엘에 또 대량 공급
가디언은 미국이 이스라엘에 1톤 폭탄 대규모 추가 공급에 나서면서 가자지구에서 대량 민간인 인명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에 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는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막대한 인명 피해로 국제적인 비난 여론이 들끓자 2024년 5월 대이스라엘 1톤 폭탄 공급을 중단하는 조치를 취했다. 3만 5500발 이상의 1톤 폭탄을 포함해 약 30억 달러 규모의 대이스라엘 무기 판매를 승인한 것이다.
"SK하이닉스, 인텔과 미국서 메모리칩 생산방안 협의중"
SK하이닉스가 인텔과 미국 내에서 메모리 칩을 처음으로 생산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 중인 것으로 16일(현지시간) 알려졌다.
홍콩 첫 ‘5개년 계획’ 발표…위안화 글로벌 허브 구상 등 담아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이 16일 입법회에서 5개년 계획의 목표와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로이터 홍콩 정부가 홍콩의 경제·사회 발전 구상을 담은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홍콩 정부가 5년 단위 계획안을 발표한 것은 처음으로, 중국 본토와의 통합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16일 입법회에서 파란색 표지의 중국의 ‘15차 5개년 계획(2026~2030)’을 들어 보이면서 홍콩 5개년 계획을 설명하는 연설을 시작했다. 홍콩 정부는 항공우주 분야를 중심으로, 2030년까지 기술혁신이 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10%로 높이겠다고도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2027년부터 매년 3만 5000채 이상의 공공 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홍콩 정부는 지난 6월 계획 초안을 발표했으며, 최종안 확정까지 두 달간 시민과 전문가 등에게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
일 중의원 비례대표 45석 감축 추진에 “여성·소수자 배제 우려”
AFP 일본 집권 자민당과 일본유신회가 중의원(하원) 의석을 비례대표에서만 최대 45석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여성과 소수자가 배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6일 도쿄신문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학계와 변호사, 시민단체 관계자 등 여성 40명은 전날 일본 국회에서 회견을 열고 의원 정수 감축에 반대하는 ‘긴급 액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비례대표 의석수가 줄어들면 여성을 포함한 소수자가 의석을 얻기 어려워지고, 다수파에 권력이 집중되는 것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자민당과 유신회는 현재 465석인 중의원 의원 정수를 줄이기 위한 법안을 지난 6월 국회에 제출했다. 이렇게 되면 전체 중의원 정수는 420석으로 축소된다. 자민당은 지난 2월 실시된 중의원 선거에서 의원 정수 10% 삭감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자민당과 유신회는 인구 감소 추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의원 정수를 줄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의석수 감축에 따른 재정 절감도 명분 중 하나다. 의석수 감축에 반대하는 이들은 의원 정수 감축에 따른 재정 절감 효과도 제한적이라고 주장했다.
징용 중국인 유족들, 日기업 상대 집단소송…배상·사죄문 요구
중일전쟁 당시 강제동원된 중국인 피해자 유족들이 일본 기업들을 상대로 중국 법원에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고 교도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원고 측은 소송에서 일본 기업들에 일본과 중국 미디어 10곳 이상에 사죄문을 게재할 것도 요구했다.
美하원, 트럼프 탄핵안 폐기
미국 민주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을 추진했지만, 당내에서도 찬반이 엇갈리면서 또 무산됐다. 47명은 찬반 어느 쪽에도 표를 던지지 않았다. 민주당 내에서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그린 의원이 독자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제출한 것을 두고 일부 비판이 제기됐다.
인텔 CEO "5∼7배 가격 급등한 메모리, 내년에 더 부족해진다"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메모리 반도체 품귀와 가격 폭등이 내년에 더욱 심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탄 CEO는 "메모리 생산 능력이 매우 제한적이고 가격도 엄청나게 올랐다"며 "알다시피 5배, 6배, 7배로 올랐다"고 지적했다. 메모리 외에 병목 현상이 벌어질 미래 핵심 기술 분야로는 전력과 광학 기술, 열 관리 등을 꼽았다. 그는 "취임 당시 10만 명이 넘었던 인력을 7만8000 명 수준으로 감축했다"며 "10∼12단계에 달하던 조직 계층을 4∼5단계로 대폭 줄여 효율성과 책임감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미국, 자국민에 사우디 여행 자제 권고
친이란 무장세력 후티 반군이 15일(현지시간) 공개한 영상에서 후티 소속 군인이 교전 중인 모습. 미국 국무부는 15일(현지시간) 국가별 여행 경보에서 사우디를 기존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위험도가 4단계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국무부 여행 경보는 일반적 주의 이행, 주의 강화, 여행 재고, 여행 금지로 분류된다.
진화하는 이란 미사일 전술…美 요격무기 더 빨리 소모
15일(현지시간) WSJ에 따르면 지난 8~9일 이란의 요르단에 대한 미사일 공격 당시 미군이 첨단 방공 무기를 최대 70발 이상 발사했다고 사안에 정통한 미국과 역내 당국자들이 밝혔다. 일부 당국자들에 따르면 미군은 약 20발의 탄도미사일로 이뤄진 이번 공격에 대응해 요격 미사일 패트리엇을 60~70발 가량 발사했다. 또 다른 당국자는 미군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요격 미사일도 10여 발 발사했다고 말했다. 다른 한 당국자는 이 정도의 요격 무기 소모량은 이번 이란 전쟁의 다른 국면에서 미군이 일주일간 사용한 양과 맞먹는다고 전했다. 방공망이 이란의 모든 공격을 막아낸 것도 아니었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이어지는 동안 이란의 미사일 전술은 갈수록 진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송유관 피격' 사우디, 다시 호르무즈 항로 뚫기 시도"
사우디아라비아가 홍해 방면 핵심 수송로인 동서 송유관이 드론 공격으로 마비되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항로로 다시 시선을 돌리고 있다. 송유관 가동이 중단되자 사우디는 걸프해역(페르시아만) 연안의 라스타누라, 주아이마 터미널의 원유 선적량을 최근 일주일간 하루 400만 배럴 수준까지 배로 늘리는 등 비상 수송에 들어갔다. 사우디가 환적을 제안한 원유 유종은 아랍 라이트를 포함해 아랍 미디엄, 아랍 헤비 등 주력 품목이다.
"SK하이닉스, 인텔과 미국서 메모리 생산 협상중"(종합)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인텔이 오하이오주에 오랜 기간 계획해온 반도체 생산 시설의 일부를 임대해 메모리 칩을 생산하는 방안을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 중 하나로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SK하이닉스가 인텔 및 메모리 고객인 주요 클라우드 기업과 합작 법인을 설립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미국 내 반도체 생산을 촉구하며 제조사를 압박해 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는 큰 성과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은 지난 2일 반도체 제품을 대상으로 한 관세 부과가 검토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여기(미국)서 생산하면 관세를 내지 않는다. 소식통들은 한국 정부의 반대가 SK하이닉스와 인텔 간 협의 내용에 큰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고도 전했다.
성지 메카도 드론 피격…美정부, 사우디 여행 재고 권고
미국 정부는 이슬람 최고 성지 메카를 비롯해 여러 지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된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을 재고할 것을 자국민들에게 권고했다. 사우디 민방위국은 15일 메카를 비롯해 제다, 타이프 지역에 공습 가능성을 알리는 경보를 발령했다.
릴스 끊고 하루 15분 책 읽으면 돈 준다···‘독서 처방’ 해주는 이 나라는 어디?
싱가포르 정부가 릴스·숏폼 등 짧은 영상에 익숙해진 시민들의 독서 습관을 되살리기 위해 책을 읽으면 현금 포인트를 지급하기 시작했다. 하루 15분 독서를 작은 보상과 연결해 독서를 꾸준한 습관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참가자가 정부 웹사이트에 독서 기록을 남기고 15분 이상 책을 읽으면 하루 한 차례 가상 코인 20개를 받을 수 있다. 모은 코인은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소액의 보상을 활용해 독서를 게임처럼 즐기면서 꾸준한 습관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美하원, 데이터센터發 전기요금 상승 억제 법안 표결 예상"
미국 연방 하원이 이르면 15일 밤(현지시간) 대형 데이터센터 신규 건설로 인한 소비자 전기요금 인상을 막는 법안을 표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 CNBC가 보도했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규칙 유예' 절차를 통해 법안을 본회의에 상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CNBC는 보도했다. 알파벳, 메타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아마존, 오라클, xAI 등이 서명에 참여했다.
"함정 부족한 美, 韓·日 등 동맹국 건조 함정 도입 검토"
이도연 미 해군이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에서 건조한 함정의 자국 내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미국 관계자 등을 인용해 16일 보도했다. 또 다른 미 해군 관계자도 미군의 함정이 부족하다는 인식을 나타내며 "어쩌면 일본의 호위함 몇 척을 살지도 모른다. 일본의 함정은 훌륭하다"고 말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이 밖에도 최근 미 해군 전문매체 USNI는 미국이 해외 발주할 해군 함정에 한국, 일본, 튀르키예의 유도미사일 호위함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17년간 하루 30분씩만 잤다던 일본인…생방송 이틀 만에 '드르렁'[이런일이]
그러면서 "해프닝이 속출하고 있다. 목욕 도중 방송을 중단하기도 했다"고 전했다.호리는 '일본쇼트슬리퍼육성협회' 대표이사로 알려진 인물이다. 자신의 수면과 관련한 책도 출간했다. 이는 불가능해 보인다"며 "수면 부족이 계속되면 죽음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호리는 지난 9일 저녁 자신의 생활을 직접 공개하겠다며 24시간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매체는 "호리의 방송이 큰 관심을 모았다. 호리는 이에 대해 "마이크로슬립에 10번 정도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14일 방송에서는 낮잠을 취하겠다며 "30분 수면에 너무 집착했다"고 했다.15일 방송에서는 노출 사고까지 발생했다. 매체는 "방송 시작 약 127시간이 지난 시점에 호리가 목욕하던 중 신체 중요 부위가 화면에 잡혔다"고 전했다.
미·러 핵안보 급격히 악화…북한·이란 최하위권
세계 양대 핵보유국인 미국과 러시아의 핵 안보 여건이 이전보다 크게 악화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러시아의 핵 안보 점수(47점)도 직전 조사보다 7점 떨어졌다. 크리스틴 E. 워머스 NTI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보고서 서문에서 "미국과 러시아의 핵 안보 리더십에 역사적인 공백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북한의 경우 핵 안보 점수가 100점 만점에 25점으로 평가 대상국 22개국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앤트로픽의 AI 장악은 히틀러의 원자탄 선점"이라고 직격탄 날린 중국 CEO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핵심 개발자가 앤트로픽을 강도높게 비판하며 AI의 발전이 가져올 위험을 막으려면 일부 기업이 기술을 독점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의 발전에 따라 미래 사회는 생산성이 극대화돼 사람들의 생활 수준이 현저히 향상된 공산주의로 가거나 황폐한 디스토피아를 그린 '사이버펑크 2077' 게임 같은 세상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대만서도 'N% 성과급' 반도체 노사 갈등 확산
이어 "일회성 현금 보너스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마이크론 전체 영업이익의 15%를 직원 보너스로 배분해야 한다"고 노조 측은 주장했다. 노조 측은 "미국 본사가 최대 68개월 치의 대만 직원 보상안을 제시했지만, 계산 결과 이는 사실상 영업이익의 4~5%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미국 마이크론은 대만 현지 직원들에게 현금 보너스 100만 대만달러(약 4250만 원)와 별도의 주식 보상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만, 하이엔드 ABF기판 산업단지 추진…"제2의 호국신산"
장 시장은 타오위안 공항 인근 항공성 산업특별단지 1기 계획을 통해 최고급 ABF 기판 기업을 위한 40ha(헥타르·1㏊는 1만㎡) 규모의 용지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ABF 기판은 고성능 반도체 칩을 위한 정밀한 회로 기판의 신호 간섭과 전기 단락을 막은 절연 필름을 사용한 기판으로, AI 산업 성장에 따라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한편, 대만의 반도체 설계 전문(팹리스) 미디어텍은 전날 TSMC 2나노 2세대 공정 제품을 사용한 디멘시티 9600 프로 칩과 TSMC 3나노 공정 제품을 이용한 9600M 칩을 공개했다.
걸프국가들 '드론을 막아라' 천문학적인 돈 쏟아부어
걸프국가들은 천문학적인 돈을 드론 방어망 구축에 쏟아붓고 있고, 4년간 드론 전쟁의 경험을 축적한 우크라이나까지 대(對)중동 드론 수출에 뛰어들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16일(현지시간) 이란 드론 공습에 전전긍긍하는 중동 국가들의 대응을 전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각국이 드론 방어망 수출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비즈니스위크는 미국과 걸프 동맹국들은 이번에 드론 요격을 위해 최소 2천500발의 패트리엇 미사일을 발사해 최소 100억달러(약 13조원)를 지출한 것으로 추산했다. 임시방편으로 몇몇 걸프국가들은 샤헤드 드론을 잡기 위해 아파치 공격 헬기를 출격시켜 기관총을 쏘아대기도 한다. 러시아와 4년간 전쟁하면서 실전 경험을 쌓은 우크라이나 방산기업들은 자국의 전시 수출 규제라는 장벽에도 불구하고 중동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다. 블룸버그는 "대드론 방어망 시장은 정부와 군을 넘어 민간 영역으로 급속히 확장하는 추세"라고 해석했다. 민간 군사기업 블랙워터의 설립자 에릭 프린스 또한 우크라이나 드론 소프트웨어 기업 스워머와 민간 방공 벤처기업을 설립했다.
"SK하이닉스, 인텔과 미국서 메모리 생산 협상중"
뉴시스 SK하이닉스가 인텔과 협력해 메모리 칩을 미국에서 처음으로 생산하는 방안을 협상 중인 것으로 16일(현지시간) 알려졌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인텔이 오하이오주에 오랜 기간 계획해온 반도체 생산 시설의 일부를 임대해 메모리 칩을 생산하는 방안을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 중 하나로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SK하이닉스가 인텔 및 메모리 고객인 주요 클라우드 기업과 합작 법인을 설립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미국 내 반도체 생산을 촉구하며 제조사를 압박해 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는 큰 성과가 될 전망이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은 지난 2일 반도체 제품을 대상으로 한 관세 부과가 검토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여기(미국)서 생산하면 관세를 내지 않는다.
“인류는 자기파괴 경쟁···그나마 오픈소스가 낫다” 중국 딥시크 개발자의 ‘AI 속도조절론’ 응답
중국 딥시크 개발자 류성위가 AI의 음울한 미래로 예를 든 게임 ‘사이버펑크 2077’의 티저 영상 이미지. 미국 인공지능(AI) 개발자들 사이에서 인류 파멸 위험에 대한 경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중국 대표 AI 기업인 딥시크 개발자가 올린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개발자는 AI가 만들어낼 디스토피아적 미래에 대한 우려를 전하면서도, ‘오픈소스 모델’이 위험 대처에 더 낫다며 앤트로픽을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뛰어난 연산 능력의 AI를 개발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게임과 같은 즐거움을 얻는다”는 개발자로서의 심경도 전했다. “혁신(AI에 의한 대체나 역할 변화를 의미)당하지 않기를 바라지만, 혁신당해야 한다면 나를 혁신하는 것은 나 자신이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류성위는 AI가 계속 발전한다고 해서 반드시 일자리를 잃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에게는 열정을 쏟았던 OS설계, 글쓰기 등의 분야를 포기하고 AI 에이전트 조종사가 되어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런 상황을 “내 손에는 더 많은 기어가 있지만 내 심장은 리듬을 잃어버렸다”고 표현했다. 류성위는 사회적으로도 AI가 그리는 미래는 ‘공산주의’거나 ‘사이버펑크2077’과 같은 두 가지 극단으로 기울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적었다. 류성위는 “그러므로 나는 최첨단 AI는 누구나 개방적이고 저렴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고 적었다. AI로 인한 음울한 미래가 예상되지만 사회적 격차를 줄이려면 그나마 오픈소스 모델이 낫다는 것이다.
“케네디 센터에 트럼프 이름 추가 안 된다” 법원 명령에 트럼프 “센터 폐쇄, 판결 뒤집을 때까지 보수 막을 것”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의 케네디센터 전경. AP 미국 연방법원이 워싱턴을 대표하는 공연장 ‘케네디센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름을 넣으려는 시도를 저지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케네디센터 건물을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입장은 연방법원이 케네디센터에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넣으려는 시도를 기각한 지 몇 시간 만에 나왔다. 크리스토퍼 쿠퍼 워싱턴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이날 케네디센터 건물 외벽 등에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넣는 방안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한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비티 의원의 소송 제기로 케네디센터가 몰락하게 됐다며 소리를 질렀다고 전했다. 논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케네디센터 이사회가 지난해 센터 명칭을 ‘트럼프-케네디센터’로 변경하겠다고 밝히고 외벽에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새기면서 시작됐다. 쿠퍼 판사는 지난 5월 센터 명칭 변경이 불법이라 판결하고 케네디센터에 새겨진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철거하라고 명령한 바 있다. 이를 막기 위해 비티 의원이 소송을 제기했다. 이사회 측은 센터 건물 개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기여를 인정하고 재정적 지원을 받아 공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메카도 드론 피격…美정부, 사우디 여행 재고 권고
미국이 자국민에게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을 재고할 것을 권고했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 간 무력 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나왔다. AP 뉴시스 미국 정부는 이슬람 최고 성지 메카를 비롯해 여러 지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된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을 재고할 것을 자국민들에게 권고했다.
‘준수한 외모’와 전투력이 무슨 상관?···미 국방장관의 이상한 집착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지난 2일(현지시간) 워싱턴 펜타곤에서 호주의 리처드 말스 부총리를 맞이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AP “뚱뚱한 장성 퇴출”을 선언하는 등 군인의 ‘강인한 신체’를 강조해 온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의 기묘한 집착이 계속되고 있다. ‘허리-키’ 비율이란 허리둘레를 키로 나눈 것으로, 일정 기준을 넘어서면 비만 체형인 것으로 간주한다. WSJ에 따르면 선발된 군인에게는 헤그세스 장관과 함께 운동할 기회가 주어진다. 군인 외모에 대한 국방부의 집착은 처음이 아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지난해 9월 장성들이 모인 회의에서 “펜타곤에서 뚱뚱한 장성과 제독을 보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면서 동의하지 않는 장성은 사임하라고 압박하기도 했다.
[영상] "조심해" 경고에 깼다가 또 꾸벅…손떼고 운전한 버스기사, 결국
정지 신호에 멈춘 버스 운전기사가 운전대에서 손을 떼더니 배 위에 내려놓습니다. 버스는 속도를 내며 차로를 가로지르더니 중앙선을 침범해 거대한 나무와 충돌합니다.
[게시판] 육군, 제16회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 시상식
육군은 16일 전쟁기념관에서 제16회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 개막식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술을 통한 국민과 육군의 만남'을 주제로 열린 올해 호국미술대전에는 총 1천542점의 작품이 응모됐고, 대통령상인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등 12개 부문 수상작이 선정됐다. 육군은 16일 전쟁기념관에서 제16회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 개막식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니 11년 만에 최악의 산불…싱가포르·말레이도 대기질 악화
7개 주 1천250만명 산불 연기에 노출…호흡기 환자도 급증 손현규 최근 엘니뇨 현상이 건기와 겹친 인도네시아에서 11년 만에 대규모로 산불이 확산하면서 호흡기 환자가 급증하고 이웃국인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대기질까지 악화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과 수마트라섬 등지에서 산불로 인해 발생한 호흡기 질환자 수는 지난 1일 5만891명에서 지난 9일 11만3천336명으로 급증했다. 위댜와티 인도네시아 보건부 대변인은 "보르네오섬과 수마트라섬의 7개 주에서 발생한 산불로 1천250만명이 연기에 노출돼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 1∼7월 발생한 산불로 이미 20만2천㏊(헥타르·1㏊는 1만㎡)의 토지가 불에 탔으며 이는 서울 면적의 3배에 달하는 규모라고 밝혔다. 현지 환경단체는 지난달에만 추가로 60만㏊가 산불로 탔다고 추산했다.
예멘 후티 반군 "사우디 F-15 전투기 격추" 주장
김상훈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예멘 북동부 마리브주 상공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F-15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16일(현지시간) 주장했다. 그는 이어 추락한 전투기의 잔해를 수색하기 위해 마리브 영공에 진입한 사우디 F-15 및 타이푼 전투기 2개 편대를 향해서도 후티가 제작한 방공 미사일을 발사해 퇴각시켰다고 덧붙였다. 앞서 사우디 민방위국은 전날 이슬람 최고 성지인 메카에 공격 위협 경보를 발령했다가 몇 분 후 해제했다.
대만, '中과 갈등' 필리핀 연계 강화…외교사무소 추가 설치
중국의 '하나의 중국' 적용 요구 때문에 중국과 수교한 세계 각국은 대만과는 정식 외교관계를 수립할 수 없다. 이에 대만은 각국에 대사관 대신 '대표부'나 '경제문화판사처' 등을 설치해 외교 업무를 보고 있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도 일찍이 '대만에 일이 생기면(台灣有事) 필리핀도 필연적으로 관련될 것이라고 한 바 있어 양국은 지리적으로만 가까운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제1도련선을 단일한 전구(戰區·군사작전구역)로 이해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너 안색이 왜 그래?"…6㎏ 뺀 日 여성이 '마운자로' 끊은 사연[이런일이]
A씨는 "원한다면 누구나 얻을 수 있다"며 간편하게 입수한 경위를 설명했다.A씨에 따르면 인터넷에 검색만 하면 어느 병원에서 마운자로를 살 수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사용 후 체중은 빠졌지만, 주변에서 "안색이 나쁘다"는 말도 들었다. 마운자로 사용 후 A씨의 체중은 한 달 만에 6㎏ 정도 급감했고, A씨는 무서운 마음에 사용을 중단했다. 그는 "앞으로도 사용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구마모토현 소비생활센터에 따르면, 마운자로 관련 상담은 13일 총 2건이었는데, 상담자 모두 20대 여성이었다. 식약처는 규제 심사 등을 거쳐 이달 중 최종 고시한다는 계획이다.
호르무즈 피하려던 사우디, 송유관 막히자 다시 호르무즈로
송유관 복구에는 최대 5~6주가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걸프 지역 산유국들도 비상 수송에 나섰다. 주요 산유국의 공급망이 잇따라 흔들리면서 국제유가에도 추가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美, 한국·일본에서 군함 '직구' 추진…해군 증강 '속도전'
일본 일간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16일 미 해군이 미국 조선소에 대한 장기 투자와 기술 이전 등을 추진하는 동시에, '더 신속한 선박 납품을 원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도를 실현하기 위한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 해군 전문매체 USNI도 미국이 해외에서 발주할 해군 함정으로 한국과 일본, 튀르키예의 유도미사일 호위함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다만 미국이 한국과 일본의 조선 능력을 활용해 해군 함정 건조를 확대하려면 관련 법규가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홍콩, 中 국가계획 맞춰 첫 자체 '5개년 계획' 발표
한종구 홍콩이 중국의 국가 중장기 발전계획에 발맞춰 사상 처음으로 자체적인 5개년 경제·사회 발전계획을 내놨다. 홍콩이 자체 5개년 계획을 수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이 올해부터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을 시행하는 데 맞춰 홍콩도 같은 기간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별도로 제시한 것이다. 홍콩 정부는 이번 계획에 대해 중국의 제15차 5개년 계획과 적극적으로 연계하고 국가 발전에 더욱 깊이 참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가 100달러 넘자 세계 곳곳서 시위···‘가격 인상 대 보조금’ 딜레마 빠진 각국 정부
지난 11일(현지시간) 과테말라 수도 과테말라시티 외곽 비야누에바의 산타이사벨 지역에서 연료 가격 인상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도로 위에 불을 지르고 있다. AFP 미국·이란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면서 세계 곳곳에서 고유가에 항의하는 시위가 확산하고 있다. 국제유가 급등을 감당하기 어려워진 각국 정부가 연료 가격을 올리자 생활비 부담이 커진 시민들의 불만이 거리로 터져 나오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와 과테말라에서부터 시리아까지 세계 곳곳에서 고유가에 반발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국제유가는 지난 9일 배럴당 100달러를 다시 돌파했다. 시리아에서는 지난 13~14일 정부의 연료 가격 인상에 분노한 시민들이 거리로 나왔다. 시민들은 도로를 막고 타이어에 불을 질렀다. 과테말라에서도 지난주 운수 노동자와 원주민 활동가들이 가격 상한제나 보조금 같은 임시방편을 넘어선 근본적인 유가 대책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수도 과테말라시티 남쪽 비야누에바에서는 시위대가 차량에 불을 지르며 항의하기도 했다. 포르투갈에서는 지난 7일 경유 가격이 갤런당 9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자 전국 곳곳에서 차량 경적 시위가 벌어졌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시리아 알레포와 튀르키예를 잇는 고속도로에서 연료 가격 인상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타이어를 불태우고 도로를 막고 있다. 같은 날 자바섬 욕야카르타에서는 연료 가격 급등에 항의하는 학생 주도 시위도 열렸다. 종가 기준 7...
“데이터센터, ‘지역사회 비용’ 분담하라”···뉴욕, ‘1㎿당 100만달러 투자’ 권고
미국 뉴욕주가 데이터센터 개발사에 전력 사용량에 비례해 지역사회에 투자하도록 요구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 개발 경쟁으로 데이터센터의 전력·수자원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지역사회가 부담하는 비용이 커지자, 개발사에도 비용을 분담하도록 한 것이다. 뉴욕주는 앞서 지난 7월 미국 50개 주 가운데 최초로 대규모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데이터센터가 전통적인 제조업처럼 대규모 고용을 창출하는 시설이 아닌 만큼, 개발로 발생하는 경제적 효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별도의 기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면 지방정부는 전력망 확충은 물론 도로와 용수 등 기반시설에도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그러나 기존의 세제 혜택이나 투자 유치 방식만으로는 데이터센터가 지역사회에 초래하는 비용을 상쇄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후티 압박에 에너지 위기…사우디 빈살만 리더십 '최대 시험대'
예멘의 친이란 무장세력인 후티 반군은 지난 10일 홍해 연안의 주요 도시인 모카와 전략적 요충지인 페림섬을 점령하며 바브엘만데브 해협 장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홍해 입구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후 사우디 원유 수출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해 온 곳이다. 이곳마저 후티 손에 완전히 넘어갈 경우 사우디로서는 해상 수출길이 모두 막히게 된다. 2015년 예멘 내전에 개입해 후티 반군에 대항하는 연합군을 이끌었던 빈 살만 왕세자는 지난 4년 동안에는 막대한 비용을 초래하는 예멘 분쟁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나 이제 후티로부터 원유 수출길을 직접 위협받는 상황에서 대응 수위를 다시 고민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유럽외교협의회(ECFR)의 중동 전문가 친치아 비안코는 CNN에 "사우디는 후티와의 분쟁에서 실제로 선택지가 매우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사우디와 후티 간 전면전은 이란을 끌어들일 가능성도 높다. 비안코는 이 경우 예멘 내 분쟁에 그치지 않고, 미·이란 전쟁의 확전판이 될 수 있으며 사우디 역시 미국 편에서 전쟁에 직접 뛰어드는 모양새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매우 값비싼 굴복으로, 기본적으로 항복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美하원, '이란戰 중단' 결의안 통과
미 하원이 이란 전쟁을 끝내거나 전쟁을 계속하기 위한 명시적인 의회 승인을 받도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구하는 결의안을 세 번째로 통과시켰다. 공화당 의원 7명은 민주당과 뜻을 같이해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헌법을 위반해 의회를 우회한 채 일방적으로 해외에서 전쟁을 시작했으며, 행정부는 전쟁의 명확한 방향이나 일정·목표를 제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결의안을 발의한 참전용사 출신 세스 몰턴 민주당 하원의원(매사추세츠주)은 이란 전쟁에 대해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역효과를 냈다"고 비판했다.
[쇼츠] 잠깐 깼다가 또 졸면서 달렸다…버스 기사, 결국
14일(현지시간) CBS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7일 미국 조지아주 던우디의 한 도로에서 마르타(MARTA) 소속 버스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식비 줄여도 아이템은 산다"…日 게임에 쓴 가계 지출 '급증'
소비 위축에도 '게임지출' 8개월째 늘어…뽑기방식 아이템 등 '유혹'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가계 소비가 위축된 일본에서 게임기나 아이템 등 게임 관련 지출이 유독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계조사는 전국 9천세대를 대상으로 가구당 수입과 지출을 살펴보는 매달 실시된다. '게임 소프트웨어 등' 항목의 지출은 7월 2인 이상 세대만 볼 때 전년 대비 2.4배나 급증했다. 게임 지출의 증가세는 소비 위축이 계속되는 상황과 대조적이다.
독일 총리, 올해도 유엔총회 불참…주의회 선거 참패 수습
김계연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다음주 유엔총회 참석을 취소하고 국내에서 선거 참패 후폭풍을 계속 수습할 예정이라고 일간 타게스슈피겔 등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르츠 총리는 당초 오는 23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연설하기로 돼 있었다. 연설을 비롯한 총리 일정은 요한 바데풀 외무장관이 대신 할 예정이다. 메르츠 총리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기독민주당(CDU)이 지난 6일 작센안할트 주의회 선거에서 극우 독일대안당(AfD)에 대패해 정치적 위기에 몰렸다. 연방의회 예산안 심의가 이유였다.
중국은 벌써 LA를 본다···‘종합 1위보다 세대교체?’ AG 선수 27%가 21세 이하
중국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젊은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며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겨냥한 세대교체와 선수층 확대에 나선다. 중국은 이번 대회에 선수 815명을 포함한 1274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2022 항저우 대회 당시 선수 886명을 내보냈던 것과 비교하면 선수 규모를 71명 줄였다. 평균 연령은 24세로 항저우 대회의 25세보다 한 살 낮아졌다. 여자 선수 404명, 남자 선수 411명으로 구성됐으며 17개 소수민족 출신 선수도 58명 포함됐다. 젊은 선수들만 내보내는 것은 아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도 36명이 출전한다. 중국이 이번 대회를 바라보는 시선은 항저우 때와 다소 다르다. 이번에는 금메달 숫자뿐 아니라 LA 올림픽을 앞두고 젊은 선수들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실전 경험을 쌓는 데도 무게를 두고 있다. 중국 국가체육총국은 아이치·나고야 대회를 LA 올림픽 주기의 중요한 중간 단계이자 종합적인 실전 점검 기회로 규정했다. 중국은 이들 종목에 주력 선수들을 배치해 가능한 한 일찍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스라엘 총선 앞두고…국방장관 "가자 전면전 재개는 시간문제"
김상훈 이스라엘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 우파 정권의 핵심 인사인 이스라엘 카츠 국방부 장관이 가자지구 전면전 재개와 가자 주민 집단 이주 추진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 카츠 장관은 16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전면전을 재개하고 200만 명에 달하는 팔레스타인인들의 이주를 추진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밝혔다. 그러나 카츠 장관은 "(하마스의 자발적 무장 해제 등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며 전면전 재개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우파 유권자를 향해 가자지구 군사 작전 재개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日 최대은행까지 방산에 돈 댄다…'군사대국' 성큼
일본 최대 은행인 미쓰비시UFJ은행이 방위산업 대출을 본격 확대한다. 일본 정부가 방위비를 5년 만에 1.7배로 늘린 가운데 민간 금융회사까지 자금 공급에 나서면서 일본 방위산업이 새로운 성장 국면에 들어설 전망이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쓰비시UFJ은행은 조만간 방위산업 관련 기업에 대출하기 위한 내부 기준을 마련한다. 방산 금융에 신중했던 기존 태도에서 벗어나 일본 정부의 안보정책에 부합하는 사업이라면 대출을 검토하기로 했다. 미쓰비시UFJ은행이 방산 대출과 관련해 통일된 내부 기준을 세우는 것은 처음이다. 다른 일본 메가뱅크들도 같은 방향으로 대출 기준을 정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정부는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은행권에 자금 공급 확대를 요구해 왔다.
지난달 韓관광객 85만명 日 찾았다…외국 관광객 4명중 1명
이도연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감소한 가운데 한국 관광객이 최다를 차지했다.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은 41만8천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9% 감소했다. 방일 중국 관광객은 9개월 연속 감소했다.
中화웨이 "AI 전략은 엔비디아처럼 되는 것…고객사 LLM 지원"
전 세계 다양한 LLM이 화웨이 제품인 어센드·쿤펑과 슈퍼노드 및 클러스터에서 고효율로 구동되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궈 주석은 화웨이가 연결·컴퓨팅 영역에 집중하고 있으며, 사업 확장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궈 주석은 "화웨이는 첨단 공정에서 제약을 받는 만큼 설계·제조를 일체화할 필요가 더 크다. 이어 AI 기술 발전으로 엔비디아 쿠다 생태계가 지닌 해자가 빠르게 와해하고 있다는 딥시크 창업자 량원펑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화웨이는 클러스터와 슈퍼노드 발전을 통해 전체적인 우위를 확보한다"고 말했다. 그는 AI 전망과 관련해 "AI가 인류사회 최후의 기술 혁명이 될 수 있으며, 이러한 혁명 중 경쟁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거센 물살, 난간 잡고 버텼다" 폭우·홍수 속 美마라톤 강행 논란[이런일이]
미국 뉴저지주에서 열린 하프마라톤 경기가 '안전 논란'에 휩싸였다. 주최 측은 당초 오전 8시 예정이었던 출발 시간을 2시간 늦출 뿐, 대회를 강행했다.참가자들은 정상적인 레이스를 펼칠 수 없었다. 침수된 구간에서는 직접 물살을 헤쳐 지나가야 했다. 악조건 속에서도 250명의 참가자가 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궂은 날씨 속에서도 대회를 진행한 주최 측을 향한 비판이 빗발치고 있다. 미국의 한 누리꾼은 "주최 측은 이 대회를 당연히 열지 말았어야 한다"며 "너무 위험했다.
日패밀리마트, AI가 기획한 과자 출시…트렌드 분석해 제품 제안
일본의 편의점 체인 패밀리마트가 인공지능(AI)이 판매량과 트렌드를 분석해 기획한 과자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6일 보도했다. 이 제품은 AI가 식감과 가격대 등을 제안한 것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패밀리마트는 과자류가 주먹밥에 비해 화제성이나 유행에 좌우되는 정도가 크다는 판단에서 AI에 제품 개발을 맡기기 용이하다고 판단했다. 패밀리마트는 이번 제품을 포함해 AI가 제안한 제품 10개 품목을 올해 안에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中 "이란 정당한 권익 지킬 것"…이란 "휴전 MOU 여전히 유효"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과 이란이 맺은 휴전 MOU가 아직 유효하다며 미국이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란이 이미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 방안에 합의한 만큼 미국은 각 항의 약속을 실질적으로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라그치 장관은 "이란은 지역 국가들과 대화·협상을 전개하고, 선린 우호 관계를 수립해 발전시키며, 지역이 조기에 평화·안녕을 회복하도록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의 중국 방문은 24일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약 일주일 앞두고 이뤄졌다. 그는 5월 베이징 미중 정상회담 일주일 전에도 베이징을 찾아 미국과의 협상 최신 상황과 이란의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중국과의 결속을 과시한 바 있다.
AI 속도조절론에 선 그은 엔비디아 "새로운 규제 불필요"
미국에서 인공지능(AI)을 만드는 앤스로픽과 AI 구동용 반도체를 만드는 엔비디아가 향후 AI 발전 속도에 대해 정반대의 의견을 냈다. 그는 과거 자신이 AI 성능 향상을 예견했지만 AI 발전이 이토록 빠를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AI 속도조절론은 기술을 동결하자는 뜻이 아니다"라며 "AI 기술은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14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AI와 데이터센터를 겨냥한 병든 음모가 진행되고 있다. 그것을 반기는 유일한 나라는 중국"이라며 "AI에서 이기는 자가 승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음모론자들, 반역을 꾀하는 자들, 배신자들, 그리고 정보 유출자들"을 향해 경고하며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죽이지 말라"고 적었다. 아울러 트럼프는 자신이 "사기극을 깨부수는 사람"이라고 강조한 뒤, 이런 사기극의 주체가 "급진좌파 멍청당원들(Dumocrats·민주당원들을 비하하는 표현)"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모데이에 대해서도 "완벽한 작은 천사인 척하고 있다"라고 적었다.
美해군 "中 군비 확장 대응" 韓·日 동맹국 함정 구매하나
미국 해군이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에서 건조한 함정을 구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중국의 군비 확장에 대응해 함정을 빠르게 확보하면서 미국 내 조선업 재건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복수의 미 해군 관계자는 이날 닛케이에 미국 내 조선소 장기투자와 기술이전 등을 추진하면서 "더 신속한 선박 인도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를 실현하기 위한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일본 호위함을 몇 척 살 수도 있다"며 "일본 함정은 훌륭하다"고 말했다. 해외에서 먼저 함정을 확보하고 이후 기술과 생산방식을 미국으로 들여와 자국 건조 능력을 회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일본에서는 미쓰비시중공업의 모가미급 개량형이 거론된다. 다만 미국 내 조선사업 기반과 신속한 인도 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과제다.
AI 안전 문제, 미중회담 주요 안건 떠올라
인공지능(AI) 안전과 거버넌스 문제가 오는 24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예정된 미중정상회담의 주요 안건의 하나로 부각됐다. 이번 회동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중국의 시 주석이 24일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기에 앞서 양국 간 이견을 좁히기 위한 최종 예비 회담 성격을 띠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4일 백악관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국빈 만찬도 개최할 예정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초 관세 전쟁 국면에서 엔비디아 AI 칩의 대중국 판매를 금지하다가, 올해 초부터 고성능 칩인 H200 칩 판매를 허용했다. AI 안전과 거버넌스 문제와 관련, 미중은 지난 5월 정상회담에서 AI 정부 간 대화체 출범에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양국 정상이 AI의 안전장치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양국은 AI 문제와 관련한 고위급 회의를 열지 못한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 5월 중국에서도 정상회담을 가졌다.
美 인텔CEO "메모리 반도체 부족 내년에 더 심각"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의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부족 현상을 지적하고 내년에 더욱 심해진다고 예상했다. 립부 탄은 "메모리 생산 능력이 매우 제한적이고 가격도 엄청나게 올랐다"며 "알다시피 5배, 6배, 7배로 올랐다"고 지적했다.
EU 수장, 캐나다에 첫 '준회원국' 제안…미국과 갈등 속 밀착
"첨단산업, 방산, 북극, 핵심 광물, AI 등 협력 전방위 강화" 현윤경 유럽연합(EU) 수장이 캐나다에 EU의 첫 준회원국 지위를 제안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의 이런 발언에 유럽의회 총회장을 채운 유럽의회 의원들과 EU 집행위원회 관계자들은 뜨거운 박수로 환호했고, 카니 총리도 미소로 고개를 끄덕이며 화답했다. 카니 총리는 이날 특별 초청 손님 자격으로 유럽의회를 방문해 폰데어라이엔의 연례 연설을 참관한 데 이어 17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유럽의회를 상대로 연설을 할 예정이다. 민주주의 국가들은 누구와 협력할지 스스로 선택할 자유가 있다"고 말했다.
'탑승률 83%인데' 이스타항공 日도쿠시마 노선 예약 불가 왜?
탑승률 80%를 넘긴 이스타항공의 인천~일본 도쿠시마 노선이 내년 1월 이후 항공권을 예약할 수 없는 상태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이스타항공의 다른 노선은 내년 3월까지 예약이 가능한 가운데 도쿠시마 노선만 항공권 판매 일정이 잡히지 않으면서 향후 운항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도쿠시마를 제외한 이스타항공의 다른 노선은 모두 내년 3월까지 예약할 수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69%보다 14%포인트 상승했다.
내전 돈줄 된 수단 금광 또 붕괴…최소 60명 사망
나확진 4년째 내전 중인 수단에서 또다시 금광이 붕괴해 최소 60명의 광부가 사망했다고 AFP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고는 전날 수단 서코르도판주 엘나후드 인근 알자라 금광에서 갱도가 잇달아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생존자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시신 60구가 수습됐으며, 아직 많은 광부가 잔해 아래에 갇힌 것으로 추정된다. 돌과 흙을 치우려면 중장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국·이란, 외교장관 회담 갖고 미국에 휴전 촉구…중국 “이란의 정당한 권익 수호에는 협력”
왕이 중국 공산당 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오른쪽)과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이 16일 베이징에서 회담을 진행했다. 중국 외교부 중국과 이란 외교장관이 16일 베이징에서 회담을 열고 미국에 휴전과 종전을 향한 협상 재개를 촉구했다. 중국은 이란과 협력을 강화하면서 중재에 나서겠다고 밝혔으며, 이란은 자국의 정당한 권익 수호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예고했다. 왕 부장은 “중국과 이란은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라며 “중국은 이란의 정당한 권익 수호를 위해 이란과의 대화와 협력을 강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은 “이란은 분쟁이 지속하는 것을 원치 않으며 외교적 채널을 통해 해결을 모색하기를 희망한다”면서 “동시에 우리는 자국의 권익을 확고히 수호하겠다”고 밝혔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날 하루 일정으로 베이징을 방문했다. 미국은 이란 문제로 중국을 압박하면서도 수위를 두고는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인텔과 미국서 메모리 생산 협상중"(종합2보)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인텔이 오하이오주에 오랜 기간 계획해온 반도체 생산 시설의 일부를 임차해 메모리 칩을 생산하는 방안을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 중 하나로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SK하이닉스가 인텔 및 메모리 고객인 주요 클라우드 기업과 합작 법인을 설립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미국 내 반도체 생산을 촉구하며 제조사를 압박해 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는 큰 성과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은 지난 2일 반도체 제품을 대상으로 한 관세 부과가 검토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여기(미국)서 생산하면 관세를 내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반도체 생산은 인건비, 시설 건설비 뿐만 아니라 반도체 공급망 대부분이 아시아에 있어 미국 내에서 이를 이행할 경우 비용이 크게 상승하게 된다.
코인, 제도권 편입 막히나... 美상원 '클래리티법' 부결
미국 가상자산 시장에 처음으로 포괄적 규제체계를 마련하려던 '클래리티법(Clarity Act)'이 미 상원의 벽을 넘지 못했다. 1년 넘게 이어진 여야 협상에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가상자산 사업을 둘러싼 이해충돌 문제와 스테이블코인 보상을 둘러싼 은행권과 가상자산 업계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가상자산 업계는 규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디지털자산을 기존 금융시스템으로 편입하기 위한 핵심법안으로 보고 입법을 추진해왔다. 민주당은 지난해 가상자산 사업을 통해 14억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신고한 트럼프 대통령과 고위 공직자들의 이해충돌을 차단할 강력한 윤리규정을 요구했다. 은행권과 가상자산 업계의 충돌도 발목을 잡았다.
'칠레 전투 3부작' 다큐 감독 구스만 별세
1941년 8월 칠레 산티아고에서 태어난 구스만은 역사와 철학을 공부한 뒤 스페인 마드리드 영화학교에서 연출을 배웠다. 구스만은 쿠데타 이후 피노체트 정권에 붙잡혀 처형 위협을 받았다. 구스만은 쿠바·스페인을 거쳐 프랑스에 정착해 살면서도 모국 칠레 사회를 다룬 작품을 계속 만들었다.
타치 전 코소보 대통령, '전쟁범죄' 혐의로 징역 25년형
헤이그 법정, 코소보 전쟁 당시 자행된 살인 등에 유죄 인정 현윤경 하심 타치(58) 전 코소보 대통령이 전쟁범죄 혐의로 25년형을 선고받았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날 정장과 넥타이 차림으로 법정에 선 타치 전 대통령은 재판장이 선고 내용을 낭독하는 동안 침묵을 유지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코소보 특별재판소는 2020년 11월 인명 살상과 학대·고문 등 총 10개 혐의로 타치 전 대통령을 재판에 회부했고, 타치 전 대통령은 이런 혐의에 대응하기 위해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숱한 폭격·지상군도 못잡은 후티…전쟁 치르며 더 강해졌다
후티는 최근 홍해의 남쪽 출입구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장악하고 사우디의 석유 시설을 타격해 글로벌 경제를 뒤흔들고 있지만, 국제사회는 사실상 속수무책인 상황이다. 일개 지방 반군이었던 후티는 어떻게 10여년간 전쟁을 거치며 세계 최강국들을 위협하는 거대 군사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2004년 예멘 정부의 탄압에 맞서 산악 게릴라전을 시작한 이들에게 2011년 불어닥친 '아랍의 봄' 민중항쟁은 도약의 결정적 발판이 됐다. 이렇게 정규군 수준의 무장을 갖춘 후티는 2014년 수도 사나를 기습 장악했고, 이듬해에는 과도정부를 몰아내며 예멘 북부의 실질적인 지배자로 올라섰다. 자국과 맞닿은 국경에 친이란 무장 정권이 들어서는 것을 용납할 수 없었던 사우디아라비아는 2015년 아랍에미리트(UAE), 수단 등과 함께 10개국 아랍 연합군을 결성해 예멘 내전에 전격 개입했다. 당시 연합군은 막강한 공군력은 물론 최첨단 무기로 무장한 정규 지상군을 예멘 본토에 파병했다. 하지만 오판이었다. 이란의 전폭적인 기술 지원을 받아 사우디 본토와 주변국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탄도·순항미사일과 자폭 드론을 대량으로 비축·자체 생산하기 시작한 것이다. 미국과 영국이 수억 달러어치의 폭탄을 쏟아부으며 보복 공습에 나섰지만 후티는 흔들리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후티에 맞서 예멘 땅을 수복해야 할 내부 적대 세력들은 사분오열된 상태다. 캐나다 오타와대 토마스 주노 교수는 "예멘 공식 정부는 파편화되고 부패했으며, 후티는 이 약점을 체계적으로 파고들었다"고 지적했다.
EU, 캐나다에 첫 ‘준회원국’ 지위 제안···“미래를 위한 동맹 구축”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오른쪽)가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유럽의회에서 열린 연례 유럽연합(EU) 국정연설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AP 유럽연합(EU) 수장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이 캐나다에 EU의 첫 준회원국 지위를 제안했다. 캐나다와의 관계를 한층 더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이 같은 발언이 나오자 유럽의회 본회의장을 채운 의원들과 EU 집행위원회 관계자들은 박수로 환호했고, 카니 총리도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여 화답했다. 카니 총리는 이날 특별 초청 손님 자격으로 유럽의회를 방문해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의 연례 정책연설을 참관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이날 연설에서 캐나다와 EU가 양측의 기존 자유무역협정인 포괄적경제무역협정(CETA)을 토대로 더욱 폭넓은 ‘미래를 위한 동맹’을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런 흐름 속에서 유럽과 캐나다 간 의회 외교도 한층 밀착하고 있다.
이스라엘 국방 장관 “가자 전면전 재개·주민 이주는 시간 문제”
이스라엘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 우파 정권 핵심 인사들이 가자지구 군사작전 재개와 팔레스타인 주민 대규모 이주 구상을 잇달아 꺼내 들고 있다. 이스라엘 카츠 국방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전면적인 군사작전을 다시 시작하고, 약 200만 명에 이르는 팔레스타인 주민의 이주를 추진하는 방안이 현실화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하마스가 자발적으로 무장을 해제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유럽파 삼총사’ 엄지성·양현준·배준호, AG 한국 축구 공격의 핵으로
1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D조 1차전 대한민국 대 카타르의 경기. 유럽 무대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공격수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안게임 첫 경기부터 펄펄 날았다. 이민성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U-23 대표팀은 1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파크 럭비장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엄지성은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김명준의 후반 추가골까지 더해 한국은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BBC는 “엄지성은 스완지의 올 시즌 첫 6경기에서 2골과 2도움을 기록한 뒤 아시안게임에 합류했고, 카타르전에서는 전반에만 3골을 넣으며 첫 승을 이끌었다”면서 소속팀에서의 기세가 이어졌다고 했다.
“아시아가 좁다”…큰물에서 노는 금빛 스타들
위쯔디는 2025년 12세 나이로 세계수영선수권 여자 계영 800m 동메달을 따 역대 최연소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가 됐다. 개인 종목에서도 세 차례 4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올해 3월에는 여자 접영 200m에서 미국의 올림픽 다관왕 리건 스미스를 꺾으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②스리랑카 창던지기 파티라게올해 세계 최고 기록 92m62 던져 남자 창던지기에서는 스리랑카의 23세 파티라게가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파티라게는 올해 세계 육상계에서 가장 빠르게 떠오른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6월 로마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올해 세계 최고 기록인 92m62를 던졌고, 지난달 취리히에서도 92m07의 성적을 냈다. 키 169㎝의 오하시는 평영 200m에서 올해 세계 최고 기록을 세웠다. 중국 친하이양이 보유한 세계 기록에도 1초 이내까지 접근하며 주니어 세계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후티, 홍해 요충지 장악 후 美와 비밀회동…美 선박 안전 약속"
오만 정부가 주선한 이날 회동에 미국 측에서는 대사관 직원들이 나섰으며, 후티 측에서는 무스카트에 체류 중인 미국의 제재 대상자 모하메드 압둘 살람과 압델말리크 알-아지리 등 고위급 인사가 참석했다. 미 국무부는 오만 회동 보도에 대한 공식 확인을 피한 채 "홍해의 항행 자유 보장과 중동의 테러 수출 방지는 미국의 핵심 이익"이라는 원론적인 입장만 내놨다. 이번 비밀 회동은 후티 반군이 최근 사우디 지원을 받는 예멘 정부군을 몰아내고 전략적 요충지인 항구도시 모카와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페림섬 등 홍해 해안선 전체를 장악하며 기세를 올린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외모 집착’ 헤그세스, 이번엔 군인 신체 비율 타령
“뚱뚱한 장성 퇴출”을 선언하는 등 군인의 ‘강인한 신체’를 강조해온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의 기묘한 집착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면서 ‘예외 없음’이라는 단서도 붙였다. ‘허리-키’ 비율이란 허리둘레를 키로 나눈 것으로, 일정 기준을 넘어서면 비만 체형인 것으로 간주한다. 선발된 군인에게는 헤그세스 장관과 함께 운동할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해 11월 한국 평택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하면서는 수염을 기른 병사들의 행사 참석을 금지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지난해 9월 장성들이 모인 회의에서 “펜타곤에서 뚱뚱한 장성과 제독을 보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면서 동의하지 않는 장성은 사임하라고 압박하기도 했다.
중·이란 외교수장, 미에 ‘종전 협상 재개’ 촉구
왕이 중국 외교부장(오른쪽)과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이 16일 베이징에서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 중국과 이란 외교장관이 16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회담을 열고 미국에 휴전과 종전을 향한 협상 재개를 촉구했다. 중국은 이란과 협력을 강화하면서 미·이란 전쟁 중재에 나서겠다고 밝혔으며, 이란은 자국의 정당한 권익 수호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예고했다. 왕 부장은 “중국과 이란은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라며 “중국은 이란의 정당한 권익 수호를 위해 이란과의 대화와 협력을 강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아라그치 외교장관은 “이란은 분쟁이 지속하는 것을 원치 않으며 외교적 채널을 통해 해결을 모색하기를 희망한다”면서 “동시에 우리는 자국의 권익을 확고히 수호하겠다”고 밝혔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날 하루 일정으로 베이징을 방문했다.
‘유가 100달러’ 넘자 들끓는 세계
미국·이란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면서 세계 곳곳에서 고유가에 항의하는 시위가 확산하고 있다. 국제유가 급등을 감당하기 어려워진 각국 정부가 연료 가격을 올리면서 생활비 부담이 커진 시민들의 불만이 거리로 터져 나오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와 과테말라에서 시리아에 이르기까지 세계 곳곳에서 고유가에 반발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리아에서는 지난 13~14일 정부의 연료 가격 인상에 분노한 시민들이 거리로 나왔다. CNN은 이번 시위가 2024년 12월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 정권 붕괴 이후 시리아에서 벌어진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과테말라에서도 지난주 운수 노동자와 원주민 활동가들이 가격 상한제나 보조금 같은 임시방편을 넘어 근본적인 유가 대책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포르투갈에서는 지난 7일 경유 가격이 갤런당 9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자 전국에서 차량 경적 시위가 벌어졌다. 고유가는 산업 현장에도 충격을 주고 있다.
"'자금조달 검토' 오픈AI, 기업가치 1.5조달러 인정 희망"
이와 관련해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날 오픈AI가 기업가치 1조2천억 달러를 목표로 추가 자금조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기업가치를 8천520억 달러로 평가받아 실리콘밸리 사상 단일 투자 라운드 최대 규모인 1천220억 달러를 조달한 바 있다. 오픈AI는 지난 6월 증권 당국에 IPO 관련 초안을 제출하며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
“후티, 홍해 요충지 장악 직후 미국과 비공개 회동···미국 선박 공격 의도 없어”
15일(현지시간) 예멘 알자우프주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는 예멘 정부 측 전투원들이 후티 측과 교전을 벌이는 모습. AFP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홍해 연안의 전략적 요충지를 장악한 직후 미국 측과 비공개 회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은 15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당국자들이 지난 주말 오만 수도 무스카트의 미국 대사관에서 후티 반군 대표단과 만났다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후티 측은 회동에서 미국 당국자들에게 미국 선박을 공격할 의도가 없으며, 2025년 미국과 체결한 휴전 합의를 계속 준수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예멘 출신 소식통 1명은 후티 측이 사우디 선박을 제외하면 이스라엘 선박이나 일반 상선도 공격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후티의 최근 공세가 거세지면서 사우디도 미국에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지아주 한인 변호사 “합법 노동자를 ‘범죄자’ 취급…미 정부 실수 시인하고 사과하게 할 것”
수갑과 쇠사슬로 손발을 결박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이 변호사는 이번 소송을 맡기 위해 원래 소속돼 있던 대형 로펌에서 나와 별도의 독립 로펌을 차렸다. 미국 대형 로펌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진행될 이민법 관련 대규모 소송을 맡기 꺼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9월4일 미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 등은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현장을 급습해 한국인 노동자 300여명을 포함한 475명을 체포·구금했다. 미 당국은 이를 HSI 역사상 단일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최대 규모의 이민 단속이라고 밝혔다. 한국인 노동자들은 한국 정부의 강력한 항의 끝에 일주일 뒤인 9월11일 구금시설에서 석방돼 한국행 전세기에 올랐다. CNN이 입수한 수색 영장에 따르면 당시 단속은 미등록 이민자 4명을 찾기 위한 것이었지만 그중 한국인 노동자는 한 명도 포함돼 있지 않았다. 행정청구는 미국에서 연방기관을 상대로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다. 사실상 소송으로 가는 법적 절차를 밟기 시작한 것이다.
공부 대신 AI로 답 찾는 대학생들…MIT “인지적 항복 촉발”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는 대신 챗봇에서 답을 구하면서 고립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짚었다. 미국 대학들의 AI 정책은 제각각이다. 하버드대와 다트머스대 등은 AI를 적극 활용하는 분위기이지만, 시카고대 등에선 일부 과목에서 AI 사용을 금지하는 사례도 있다. 시카고대는 일부 필수 사회과학 과목에서 AI 사용을 금지했다. 상대적으로 초중등 교육 현장에서는 AI 사용에 보다 엄격한 제한을 둔다. 미국 최대 교육구인 뉴욕시는 이달 유치원부터 8학년까지 학생들의 AI 사용을 대폭 제한했다.
후티 반군 "홍해 사우디 얀부 석유시설·공군기지 타격"
김상훈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는 사우디아라비아 얀부의 아람코 석유 시설과 카미스 무샤이트 공군 기지에 대규모 미사일 및 드론 공격을 단행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후티 반군은 이날 발표한 공식 성명을 통해 "부당한 침략에 맞서 두 차례의 고강도 군사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반군 측은 "직접적인 명중을 통해 대형 화재와 광범위한 파괴를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사우디 본토를 겨냥한 공격을 멈추지 않겠다는 경고도 했다.
EU 수장, 캐나다에 첫 준회원국 제안…"불균형 中무역 꼭 시정"(종합)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의 이날 제안에 유럽의회 총회장을 채운 유럽의회 의원들과 EU 집행위원회 관계자들은 뜨거운 기립 박수로 환호했고, 카니 총리도 미소로 고개를 끄덕이며 화답했다. 카니 총리는 이날 초청 손님 자격으로 유럽의회를 방문해 폰데어라이엔의 연례 연설을 참관한 데 이어 17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유럽의회를 상대로 연설할 예정이다. 외국 정상이 EU 수장의 연례 연설에 초청된 것은 카니 총리가 사상 처음이라고 외신은 짚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의 이날 연설에서 또 다른 패권국으로 유럽 산업에 직격탄이 되고 있는 중국과의 무역 불균형 문제도 입에 올렸다. 또한, 현재 일부 희토류의 약 90%가 중국에서 공급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핵심 원자재 확보와 비축을 지원할 EU 차원의 조직을 설립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또한, EU 내에서 재해에 가장 취약한 100개 지역을 지정해 관리에 나설 것이라는 구상도 공개했다. 또한 EU 차원에서 13세 미만 청소년들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전면 금지하고, 13∼15세에게는 보호자가 관리·감독하는 '미니 계정'을 허용하는 등 전세계적인 청소년 상대 소셜미디어 규제 흐름에 가세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폭격에 파손된 가자지구 아파트 붕괴…20명 사망·약 100명 매몰
중장비 반입 통제로 구조대원들이 맨손으로 구조 작업을 벌이는 가운데, 잔해 속에 100명 가까이 매몰돼 있어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가자지구 민방위대는 16일(현지시간) 가자시티에서 붕괴한 건물 잔해 수색 작업을 벌여 현재까지 20명의 시신을 수습하고 부상자 14명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현재 구조 작업은 극도로 열악한 상황에서 진행되고 있다. 알레산드로 므라키치 유엔개발계획(UNDP) 가자지구 사무소장은 "중장비가 턱없이 부족해 사람들이 말 그대로 맨손으로 잔해를 파헤치고 있는 비극적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350명 사는데 난민 1천명 온다고?…영국 마을 '분리독립 선언'
김계연 약 350명이 사는 영국의 작은 마을이 주민투표를 거쳐 독립 국가를 수립하겠다고 선언했다. 현재 인구의 4배 가까운 이민자를 인근에 수용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반발해서다. 팀 맥널리 교구의회 의장은 투표 결과에 대해 "민주주의가 작동하는 사례"라며 "우리는 전세계에 메시지를 전했다"고 말했다. 조 마셜 의원은 공국 지도자를 선출하고 자체 신분증을 발급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언 다비(63)는 AFP에 "우리 마을엔 마을회관과 12세기 지은 교회, 운동장이 전부"라며 "이건 마을 점령이나 마찬가지다. 허버트 오언(73)은 "나는 영국을 떠나는 데 투표했다"며 정부가 마을에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후티 '양면작전', 美와는 비빌 회동, 사우디에 드론·미사일 공격
홍해의 전략적 요충지를 장악한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미국과는 비빌 회동을 통해 미국 선박에 대한 안전을 보장하는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시설과 공군기지를 공격하는 등 양면전략을 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반군 후티는 16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얀부의 아람코 석유 시설과 카미스 무샤이트 공군 기지에 대규모 미사일 및 드론 공격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반군 후티는 홍해의 전략적 요충지인 항구도시 모카와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페림섬 등을 장악한 뒤 오만 당국의 주선으로 지난 주말 미국 정부 당국자들과 비밀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리스크 맞서자"…EU, 캐나다에 사상 첫 '준회원국' 제안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왼쪽)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유럽의회에서 양자 회담을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적대적인 관세 정책과 안보 위협 속에서 미국 의존도를 낮추고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려는 유럽과 캐나다의 '반(反)트럼프 연대'가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외국 정상이 EU 수장의 연례 정책연설에 공식 초청된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연설장에 있던 유럽의회 의원들과 EU 집행위원회 관계자들은 기립 박수로 환호했고 카니 총리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화답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유럽과 캐나다는 민주주의를 믿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를 향해 "미국의 51번째 주로 편입하겠다"는 위협성 발언을 반복하고 관세 폭탄을 부과하며 갈등을 키웠다.
美 8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1.2%↑…예상치 크게 웃돌아
김연숙 지난 8월 미국의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7월의 소비 부진에서 벗어났다. 미 상무부는 8월 미국의 소매판매가 7월과 비교해 1.2% 증가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항목별로 보면 13개 중 12개 부문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2025년 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다.
고물가·유가 충격에도 지갑 열었다…美 8월 소매판매 1.2%↑ '예상 상회'
미국의 8월 소매 판매가 시장의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으며 한 달 만에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고물가와 유가 충격 속에서도 미국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동력인 소비가 여전히 탄탄하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명분도 한층 커지게 됐다. 16일(현지시간) 미 상무부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8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1.2% 증가한 7739억 달러(약 1058조 원)로 집계됐다. 이번 반등은 가계의 자동차 구매와 신학기를 앞둔 물품 수요가 견인했다. 가전제품 등 재량 소비 부문 역시 1.6% 증가했다. 유가 변동을 제외하더라도 미국인들의 실질적인 소비 기초 체력이 강하다는 의미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데이터에 따르면 8월 가구당 신용·체크카드 지출은 전월 대비 0.9% 증가했다.
미 8월 소매판매 1.2% 증가···전망치 웃돌며 소비 반등
GettyImages/ 지난 8월 미국의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7월의 소비 부진을 딛고 반등했다. 미 상무부는 8월 미국의 소매판매가 7월과 비교해 1.2% 증가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항목별로 보면 13개 중 12개 부문에서 매출이 늘었다.
우크라 내년 국방 예산안 151조원…역대 최대
내년도 국방비 예산안은 올해보다 약 12% 늘어난 것으로 로이터는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국가 세입은 지출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피들라사 위원장은 짚었다. 우크라이나 정부에 따르면 내년도 세입은 5조6천억흐리우냐(약 170조2천억원)로 전망됐는데, 이는 세출안의 약 77%에 불과한 숫자다. 세르히 마르첸코 우크라이나 재무장관은 의회에서 "내년에는 520억달러(약 71조2천억원) 이상의 국제적인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의회는 이날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해외 배송 물품에 세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1차 심의에서 의결했다.
리투아니아 "격추된 드론은 러시아제…전자전으로 넘어온 듯"
김계연 지난 15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영공을 넘어갔다가 격추된 드론은 러시아군 드론이며 우크라이나가 전자전으로 밀어낸 걸로 보인다고 리투아니아 당국이 밝혔다. 나우세다 대통령은 리투아니아를 겨냥한 고의적 공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게르베라 드론은 합판과 스티로폼 등으로 만든 저가형 미끼 드론이지만 폭발물을 탑재할 수도 있다. 문제의 드론은 폭발장치를 탑재한 채 벨라루스 쪽 국경을 넘어 리투아니아 영공으로 진입했다.
"미국인 63%는 AI가 인류 멸망시킬 가능성 우려"
반면 '위험이 매우 적다'고 답한 이는 15%, '위험이 없다'는 응답자는 7%로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를 선택한 응답자는 15%였다. 지난 2024년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였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뽑은 응답자는 61%가,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을 선택한 응답자는 70%가 인류멸망론을 우려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48%는 이러한 속도 조절론에 찬성했고, AI 개발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31%였다.
뉴욕증시, FOMC 대기하며 혼조 출발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대기하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금리 인상을 사실상 기정사실로 하는 분위기 속에 시장참가자들은 향후 금리 향방과 인플레이션 전망 등에 대한 힌트를 얻기 위해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회견 등에 주목하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에너지, 금융 등은 약세를, 부동산, 통신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인텔은 로이터통신이 SK하이닉스와 협력해 메모리 칩을 미국에서 처음으로 생산하는 방안을 협상 중이라고 보도하면서 주가가 3.98% 올랐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39% 오른 6,261.02에 거래 중이다. 독일 DAX지수는 0.34% 올랐다.
홍해 요충지 삼킨 후티, 美와 비밀회동…"사우디 빼고 안 때린다"
소식통에 따르면 후티 측은 회담에서 "미국 선박을 공격할 의도가 없으며 지난해 5월 미국과 체결한 휴전 협정을 철저히 준수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특히 후티는 사우디 소유 선박을 제외하면 이스라엘 국적 선박이나 일반 상업용 선박도 공격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비밀 회동은 후티가 사우디의 지원을 받는 예멘 정부군을 밀어내고 홍해 연안의 핵심 거점을 장악한 직후 이뤄졌다. 후티는 최근 역사적 항구도시 모카와 홍해 입구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페림섬, 남부 하니시 제도까지 수중에 넣으며 홍해 해안선 통제권을 급격히 확대했다. JD 밴스 부통령 역시 후티와의 직접 접촉 사실을 인정했다.
고물가에도 美 소비 안 꺾였다…8월 소매판매 1.2% '깜짝 증가'
미국의 8월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고유가와 고물가에도 미국 소비가 예상 밖의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 침체 우려를 낮추는 동시에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는 힘을 싣는 지표로 평가된다. 16일(현지시간) 미 상무부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8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2%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인 0.8%를 크게 웃돌았다. 8월 소비를 끌어올린 것은 자동차와 신학기 관련 지출이었다. 소매판매는 물가 변동을 반영하지 않는 명목 지표다. 7월 핵심 소매판매는 0.4% 감소했다.
"美민주당서 더 인기있는 트럼프?…공화당 후보들은 '거리두기'"
워싱턴포스트(WP)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여야 후보들의 소셜미디어(SNS) 게시물 약 100만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된 비율을 분석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달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들의 게시물에서 거론된 비율은 20%, 공화당 후보들의 게시물에서 거론된 비율은 9%로 파악됐다. 민주당 후보들이 SNS에서 트럼프 대통령 비판에 열을 올린 결과라고 WP는 해석했다. 지난 9∼10일 텍사스주 전당대회 연단에 올랐던 공화당 후보들은 이 비율이 15%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친(親)트럼프' 성향 후보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후광 효과'를 노린 반면, 대다수 후보는 언급 자체를 꺼렸기 때문으로 추정됐다. 공화당 후보들의 트럼프 대통령 언급 비율은 올해 1월 대비 큰 폭으로 줄었는데, 일부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을 거론한 게시물을 삭제하기도 했다고 WP는 전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쇼'로 표현됐던 텍사스 전당대회의 공화당 상·하원 후보 참석자는 100명 안팎이었던 것으로 보도됐다.
EU 수장, 캐나다에 첫 준회원국 제안…中과 무역불균형도 정조준(종합2보)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의 이날 제안에 유럽의회 총회장을 채운 유럽의회 의원들과 EU 집행위원회 관계자들은 뜨거운 기립 박수로 환호했고, 카니 총리도 미소로 고개를 끄덕이며 화답했다. 카니 총리는 이날 초청 손님 자격으로 유럽의회를 방문해 폰데어라이엔의 연례 연설을 참관한 데 이어 17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유럽의회를 상대로 연설할 예정이다. 외국 정상이 EU 수장의 연례 정책연설에 초청된 것은 카니 총리가 사상 처음이라고 외신은 짚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의 이날 연설에서 또 다른 패권국으로 유럽 산업에 직격탄이 되고 있는 중국과의 무역 불균형 문제도 언급했다. 또한, 현재 일부 희토류의 약 90%가 중국에서 공급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핵심 원자재 확보와 비축을 지원할 EU 차원의 조직을 설립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와 관련, EU와 뜻을 같이하는 국가들의 정상들이 참여하는 새로운 안보 협의체인 '유럽 안보이사회'를 구체화하기 위해 나설 것이라고도 밝혔다. 또한, EU 내에서 재해에 가장 취약한 100개 지역을 지정해 관리에 나설 것이라는 구상도 공개했다. 또한 EU 차원에서 13세 미만 청소년들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전면 금지하고, 13∼15세에게는 보호자가 관리·감독하는 '미니 계정'을 허용하는 등 전세계적인 청소년 상대 소셜미디어 규제 흐름에 가세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하지만, EU가 세르비아에 징벌적 조치를 포함해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는 일부 국가들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세르비아를 직접 비판하지는 않았다.
오픈AI 몸값 1.2조달러 넘본다…반년 만에 40% '껑충'
오픈AI가 기업가치 1조2000억달러 이상을 목표로 새로운 투자 유치를 추진한다. 오픈AI는 지난 3월 아마존과 엔비디아, 소프트뱅크 등으로부터 1220억달러를 조달하면서 신규 투자금을 포함해 8520억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오픈AI는 7월 GPT-5.6에 이어 이달 초 새로운 AI 모델 아스트라를 내놓았다. FT에 따르면 GPT-5.6 출시 이후 매출이 20% 뛰면서 지난달 기준 연환산 매출은 400억달러를 넘어섰다. 실제 오픈AI의 2·4분기 매출은 67억달러로 1·4분기 57억달러보다 증가했다. 활성 이용자는 10억명을 넘어섰으며 2억개 이상의 기업이 오픈AI의 AI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 AI 코딩 도구 코덱스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오픈AI는 경쟁사 앤트로픽과 AI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FT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앞서 투자 후 기준 기업가치 9650억달러를 인정받아 한때 오픈AI를 추월했다. 한 소식통은 FT에 오픈AI가 "자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러 외무 "3자 협상 거부한 적 없지만…큰 환상 갖지 않아"
라브로프 장관은 3자 협상 재개시 세르비아가 대화 장소로 검토될 수 있는지를 질문받자 "협상 참가자들이 받아들일 수 있다면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어 "최근 러시아를 다시 방문한 미국 측 인사들이 3자 협상을 제안했는데, 그런 형식의 협상은 이미 아랍에미리트(UAE)에서도 진행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러시아가 최근 3자 협상 테이블이 UAE 아부다비에서 열릴 가능성을 수차례 시사한 연장선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