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만→138만원 폭락했는데, 300만원 간다?"...개미들 일단 팔고 본 '이 종목' [주주클럽]
KB증권이 삼성전기의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0만원을 유지했다. KB증권 이창민 연구원은 지난 18일 삼성전기 실적전망 보고서를 통해 "업황은 신고가인데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이날 삼성전기 주가는 실적 전망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일보다 5만8000원(4.36%) 오른 138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기의 2026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3조8300억원, 영업이익은 154% 증가한 6601억원으로 전망했다. 3개월 전만 해도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4700억원 수준이었는데, 단기간에 빠른 속도로 실적 눈높이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KB증권은 2026년 연간 실적 추정치도 상향 조정했다. 근거는 실적과 주가의 괴리다.
고금리에 깊어진 양극화…저신용 자영업 연체율 5년새 4∼5배로
자영업자 대출 건전성의 양극화가 뚜렷해진 것이 대표적이다. 비교적 신용도가 양호한 자영업자 연체율은 코로나19 때보다 낮아졌지만, 저신용 차주의 연체율은 5년도 안 돼 4∼5배로 치솟았다. 각 은행이 추출한 금융감독원 표준 10등급 체계 기준 신용등급별 자영업자 연체율을 단순 평균해 비교한 결과다.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양호한 3등급은 2021년 말 0.07%에서 올해 8월 말 0.05%로 연체율이 오히려 낮아졌다. 작년 말(0.02%)보다는 높아졌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중간 수준인 5등급 연체율은 같은 기간 0.06%에서 0.46%로 상승했다. 작년 말(0.19%)과 비교하면 약 2.4배 수준이다. 7등급은 2021년 말 1.68%에서 올해 8월 말 6.58%로, 9등급은 4.56%에서 23.58%로 각각 연체율이 급등했다. 취약 차주의 건전성 악화가 장기간 이어진 셈이다. 7등급 연체율은 올해 6월 말 5.25%, 7월 말 5.99%, 8월 말 6.58% 등으로 두 달 사이 1.33%포인트(p) 상승했다. 9등급은 7월 말 18.69%에서 8월 말 23.58%로 한 달 새 5%p 가까이 치솟았다. 다만, 작년 말 33.52%, 올해 2월 말 42.03% 등보다는 낮아, 높은 수준에서 큰 폭으로 오르내리는 모습이다. 최하위인 10등급 자영업자의 지난달 말 연체율은 44.64%에 달했다. 작년 말(38.20%)보다 6%p 넘게 뛰었다. A 은행의 10등급 자영업자 연체율은 71.03%로, 5대 은행 평균치를 크게 상회하기도 했다. 지난달 말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전체 기업대출의 7등급 연체율은 3.20%로, 같은 등급 개인사업자 연체율의 절반을 밑돌았다. 현장에서는 저신용 자영업자 연체 증가가 은행 전반의 대출 관리 강화로 이어지는 악순환도 우려한다.
반도체 제조업 일자리 8년새 15% 늘었지만…신규채용은 22%↓
같은 기간 제조업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가 422만6천개에서 429만4천개로 1.6%(6만8천개) 늘어나는 데 그친 데 비하면 반도체 제조업의 일자리 증가세는 두드러졌다. 반도체 제조업 일자리는 1분기 기준 2024년 1.8% 감소한 뒤 작년(1.2%)과 올해(2.4%) 2년 연속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반도체 제조업에서 기존 근로자가 자리를 유지한 '지속일자리'는 14만6천개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다. 반도체 신규채용은 1분기 기준 2022년 3만9천개로 정점을 찍은 뒤 2024년 2만6천개까지 줄었다. 이에 따라 반도체 제조업 전체 일자리에서 신규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1분기 24.3%에서 올해 1분기 16.7%로 7.6%포인트(p) 하락했다. 올해 1분기 제조업 전체의 신규채용 비중(17.6%)보다 낮은 수준이다.
세금·복지 재분배 OECD 29개국 중 28위…고령층은 더 부진
29개국 평균(34.4%)의 절반 수준으로, 한국보다 낮은 국가는 코스타리카(12.1%) 뿐이었다. 비회원국이지만 OECD가 함께 발표한 불가리아·크로아티아·루마니아를 포함하더라도 32개국 중 31위였다. 지니계수는 소득불평등을 나타내는 경제 지표로 '0'이면 완전 평등, '1'이면 완전 불평등이라는 의미다. 개선율은 세금을 떼기 전 시장소득 지니계수와 조세·연금·복지 등 소득재분배 정책을 거친 가처분소득 지니계수를 비교해 산출한다. 한국의 2023년 시장소득 지니계수와 가처분소득 지니계수는 각각 0.392와 0.323이었다. 시장소득 지니계수는 전체에서 가장 평등했지만, 세금을 떼고 연금·수당을 더한 가처분소득으로 지니계수를 평가하니 22위로 떨어졌다. 2023년 개선율 1위는 슬로바키아로 48.3%였다. 시장소득 지니계수는 0.413이었는데, 0.213으로 개선됐다.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다른 나라에 비해 조세제도 등을 통한 소득재분배 역할이 미흡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개선율 순위는 2011년 26개국 중 23위에서 2018년 33개국 중 31위, 2023년 29개국 중 28위로 밀렸다. 한국의 최신 개선율 통계도 큰 변동이 없었다. 하지만 이는 시장소득 지니계수가 0.392에서 0.399로 더 불평등해지는 동안, 가처분소득 지니계수는 0.323에서 0.325로 덜 올랐기 때문이다. 개선율은 18∼65세는 13.7%로 29개 회원국 중 27위였지만, 66세 이상 고령층은 29.6%로 28위였다. 이 낙폭은 29개국 중 가장 크다. 반면 오스트리아의 66세 이상 시장소득 지니계수는 0.871로 29개국 중 가장 불평등했지만, 세금과 복지 제도 등을 거치면서 0.306까지 낮아져 한국보다 평등한 수준으로 바뀌었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우리나라는 시장소득 자체는 형평성이 있는 편"이라며 "문제는 정부가 소득분배를 개선하는 사회 안전망이나 연금제도가 대상층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생애최초 LTV 혼란 줄어드나…예외사유 유권해석 나온다
은행들이 생애최초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적극적으로 적용하도록 금융당국이 불가피한 사유와 관련해 유권해석을 내놓기로 했다. 20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주택을 보유한 적이 있더라도 생애최초 LTV가 적용되는 '불가피한 사유'에 관해 해석을 제시하기로 했다. 그러나 은행들이 불가피한 사유의 범위가 불명확하다며 보수적인 태도를 보여서 실수요자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은행연합회를 통해 질의를 받아 답을 하기로 했다. 최근 생애최초 주택 매수가 늘고 있다. 다만, 여심위가 비거주 사유의 불가피성을 심사해 예외를 허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위 올해 소송 절반 패소에…홍콩 ELS 과징금 장고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관련 은행권 제재 최종 확정이 늦어지는 배경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중 최종 판결이 난 소송 결과를 분석해보면 승소가 96건, 패소가 79건이다. 패소금액이 전체 소송금액의 약 35.5%로 적지 않았다. 당국 내부에선 법률 지원 측면에서 금융회사보다 열위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 당국 관계자는 "상위 대형 로펌은 금융사들이 모두 꿰차고 있어서 쌍방대리 금지 원칙에 따라 당국은 해당 상위권 로펌들의 자문은 받을 수 없고 중위권을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은행 5곳(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은행)의 홍콩H지수 ELS 제재안은 이달 한 차례 남은 오는 23일 금융위 정례회의에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1월 당국이 홍콩H지수 ELS 주요 판매사를 대상으로 현장검사에 본격 착수한 지 2년 반이 넘도록 제재가 확정되지 않고 있다. 현재 금융위 위원들은 격주로 간담회 형식의 회의를 열어 은행권에 부과할 과징금 최종 수위를 논의 중이다. 금융위원들은 그간 나온 관련 판례들도 정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NH농협은행 등 일부 은행이 홍콩H지수 ELS 불완전판매 관련 민사소송에서 승소하는 사례가 잇따랐다. "라며 제재 수위의 적정성을 공개 지적하기도 했다.
상반기 인터넷은행 개인사업자 대출 8.3조…1년 새 50% 증가
20일 인터넷은행 3사(카카오·케이·토스뱅크)의 반기보고서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이들의 개인사업자대출 잔액은 8조3천252억원이다. 작년 상반기 말(5조5천271억원)과 비교하면 1년 새 2조7천981억원(50.6%) 증가했다. 카카오뱅크의 상반기 말 개인사업자대출 잔액은 3조6천87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말(2조5천390억원)보다 1조1천480억원(45.2%) 늘었다. 전체 여신 잔액은 48조2천170억원으로, 상반기 전체 여신 순증액에서 개인사업자 대출 비중은 48%에 달했다. 케이뱅크 개인사업자대출 잔액은 3조3천1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조7천190억원(109%) 늘었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대출이 1년 만에 배가 불어나 증가 속도가 빨랐다. 전체 여신 잔액은 15조6천373억원으로 1년 새 3.3% 증가였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대환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상품군을 넓힐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비은행 여신과 해외 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DMC 홍보관용지 재차 매각 공고…이번엔 새 주인 찾을까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7일 DMC 홍보관용지 시유재산을 일괄 매각한다고 공고했다. 대상은 마포구 상암동 1612번지 일대 2천874㎡ 규모 토지이며 3층 높이, 연면적 1천715㎡의 기존 가설건축물을 포함한다. 공고는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년 DMC 홍보관 운영이 종료되면서 서울시는 이듬해 12월 지구단위계획 변경 고시를 통해 지정용도를 폐지하고 해당 용지의 매각 공고를 시행했다. 시는 해당 용지가 새 주인을 만나 DMC의 중심 입지에 걸맞은 개방성과 공공성을 갖춘 상징적인 건축물이 들어설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당시 투자자를 찾는 데 실패했다. 이후 올해 5월 조건을 완화해 다시금 매각 공고를 냈다. 그런데도 DMC 홍보관용지는 새 주인을 찾는 데 또다시 실패했다.
주요국 금리인상에 기업 경영전략 '빨간불'…조달비용 커진다
이번 금리 인상이 국내외 시장금리와 환율, 자금 흐름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기업들의 자금조달 비용이 상승하고 투자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고금리 장기화 시 대기업보다 상대적으로 재무 구조가 취약한 중소기업들의 위기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온다. 미국 금리가 오르면 미국 국채금리와 글로벌 시장금리가 상승 압력을 받고, 이는 국내 채권시장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를 다시 발행하거나 신규 투자를 위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 기업은 이전보다 높은 금리를 감수해야 한다. 변동금리 차입금 비중이 높은 기업은 기존 차입금에 대한 이자 부담도 커질 수 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은 최근 급락하던 원/달러 환율의 반등 요인이 되고 있다. 이 경우 수출 기업은 원화 환산 매출이 늘어나지만, 반대로 원유와 천연가스, 원자재, 장비 등 수입 비중이 큰 기업은 비용 부담이 커지게 된다. 해외 생산기지와 설비투자가 많은 기업의 투자 비용도 증가할 수 있다. 최근 고유가 상황에 강달러까지 겹칠 경우 기업이 체감하는 압박은 배가된다. 업종별로는 대규모 설비투자와 원유 수입 비중이 큰 정유 및 석유화학 업계의 부담이 적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조달금리 올랐지만 카드론 금리 동결…"중금리대출 영향"
정부의 포용금융 기조에 맞춰 중금리대출 취급이 확대된 영향으로 보인다. 비용이 올랐는데도 고객에게 내주는 평균 카드론 금리는 14.1%로 동일했다. 같은 기간 신용점수 900점 초과 구간은 11.84%로 0.92%p, 801∼900점 구간은 12.70%로 0.16%p 올랐다. 반면, 비교적 리스크가 높은 저신용자 대상 금리는 오히려 내려갔다. 701∼800점 구간대는 14.82%로 -0.16%p, 601∼700점은 17.17%로 -0.42%p, 501∼600점은 18.47% 0.47%p로 각각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을 확대한 기조가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 업계 관계자는 "조달 비용이 올라갔는데도 카드론 금리가 같은 수준"이라며 "그만큼 중금리대출을 많이 해서 금리가 낮아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미국 국채금리 급등에 대미투자 '상업적 합리성' 막판 변수
원리금 상환 이자율의 기준이 되는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오르면 사업에 요구되는 수익률 문턱이 높아져 정부가 대미 투자의 원칙으로 내세워온 '상업적 합리성' 기준을 충족하기가 그만큼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MOU에 따르면 한국 투자금의 상환 이자율은 '미국 20년물 국채금리+가산금리'로 정해진다. 가산금리를 0.3%포인트 수준으로 가정하면 원리금 상환 이자율은 MOU 체결 당시 5.03%에서 현재 5.70%로 높아진다. 미국 장기 국채금리 상승 자체가 한국에 불리한 것은 아니다. 금리가 오르면 상환 이자율이 높아져 한국이 회수할 수 있는 이자도 늘어난다. 문제는 이 돈을 실제로 회수하려면 대미 투자 프로젝트가 충분한 현금을 창출해야 한다는 점이다. 더욱이 한국은 원리금을 회수할 때까지 사업에서 발생한 현금흐름을 미국과 절반씩 나누기로 합의했다. 한국이 1달러를 회수하려면 사업에서 2달러를 벌어야 하는 구조다. 국익이란 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재계, 메가특구 사회적 대화에 "시간끌기용 명분쌓기" 우려
20일 재계에 따르면 조만간 정부 주도로 열릴 '메가특구 사회적 대화'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경영계를 대표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5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메가특구에만 노동 규제를 완화하는 노동 특례를 논의하기 위해 노동계와 경영계가 참여하는 원포인트 사회적 대화 자리를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다만 경영계에서는 이번 원포인트 사회적 대화가 노동 특례의 필요성 자체를 약화하는 방향으로 흐를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미 민주노총은 "노동 특례 확대와 노동권 후퇴를 막기 위해 대화에 참여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둘러싼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미국을 비롯한 경쟁국은 노동 제도의 유연성과 국가적 자금력을 동시에 앞세워 자국 기업을 뒷받침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근로 시간 규제 자체를 두지 않고 있고,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중국은 노동행정관청 승인 시 근로 시간을 주·월·분기·년 단위로 묶어 평균으로 관리하는 '종합계산공시제'를 운용하고 있어 근로 시간 관리 단위 선택의 폭이 넓다. 메가특구가 국가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공간인 만큼, 국내 기업들이 해외 경쟁기업들과 동일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노동유연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현장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정부가 노동 특례에 관해 명확한 방향성을 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주식은 절대 하지 말라" 부모님 답답하다 비웃었는데…속타는 청년 개미들 [개미의 세계]
사회 초년생인 A씨(29)는 올해 초 부모님과 한바탕 했다. 하루가 다르게 코스피 지수가 치솟던 때였다. "지금 안 사면 놓친다"며 쉴 틈 없이 주식 앱을 들여다보는 A씨를 보고 아버지가 못마땅한 듯 "주식은 절대 하지 마라. 도박이다"라고 말한 게 화근이었다. A씨는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아버지 생각이 너무 낡았다"며 맞섰다. 그러나 불과 반년도 되지 않아, A씨는 주식 뉴스가 나올 때마다 아버지의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며 하소연했다. 낙폭이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를 넘어섰다는 소식에 A씨는 계좌 들여다보기를 그만 뒀다. A씨의 계좌는 이미 고점 대비 30% 넘게 빠진 상태였고, 그는 저절로 "주식은 도박이다, 하지 말라"던 아버지의 말을 떠올렸다. 약 4년간 6배에 가까운 상승이었고, 실물 경제를 바탕으로 한 장밋빛 전망이 이어지며 주식 투자 붐이 일었다. 결정타를 맞은 코스피는 이듬해 6월 277.37까지 폭락했다. 송은이는 이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서 "1993년 월급 20만원을 받던 시절 은행 연금저축에 가입했다. 올해 7월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2030에게 주식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수단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단기 수익률에만 집착하면 결국 A씨의 아버지가 말한 것처럼 "주식은 도박"이 되고 만다.
롯데百, 추석 귀성길용 휴대용 선물세트 선보여
추석 전날까지 수도권 17개점서 5㎞ 이내 주소지 대상 3시간 배송도 롯데백화점은 '한정선 세트' 등 추석 귀성길에 들고 가기 편한 '핸드캐리 기프트'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막바지 배송 수요를 고려해 '추석 바로 배송 서비스'도 운영한다.
이마트, 추석 제수용 간편식 최대 20% 할인
피코크 55종 대상…2만5천원 이상 구매 시 상품권도 증정 (서울=)정수연 = 이마트는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 간편식을 할인한다고 20일 밝혔다. 추석 당일인 25일까지 송편과 모둠전 등 피코크 제수용 간편식 55종을 행사 카드 결제 시 최대 20% 할인한다.
대구신세계, 개점 10주년 맞아 해외 디자이너 전문관 개장
4층에 1천500평 규모로 꾸려지는 해외 디자이너 전문관은 기존에 여러 층에 흩어져 있던 주요 해외 패션 브랜드를 한데 모으고 신규 브랜드를 대거 선보인다. 대구신세계는 또한 8층에 300평 규모의 이케아도 열었다. 대구 지역 첫 매장이자 도심형 매장 중 최대 규모다.
[마켓인사이트] 미중회담 빅이벤트·추석연휴…韓증시 어디로
20일 한국거래소와 금융정보서비스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 18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15.68포인트(0.23%) 내린 6,894.23으로 마감했다. 주초부터 3% 넘게 급락, 6,600대로 밀리며 출발한 지수는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낙폭을 좁혀갔다. 이에 투자자들은 미국 시간 15∼16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의 기준금리 인상을 기정사실화한 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에 촉각을 세우며 관망 모드로 들어갔다. 엔트로픽, 오픈AI, 스페이스X, 구글 딥마인드 등 글로벌 AI 기업 수장들이 AI 속도조절론을 제기한 것도 반도체 비중이 큰 국내 주식시장에는 하방압력으로 작용했다. 새 모델 개발비용을 아껴서 영업이익률을 개선할 유인이 적지 않은 상황이었던 까닭이다. 이에 AI 속도조절론의 영향은 빠르게 약화했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공급 재개 등 소식에 국제유가와 국채금리가 반락하면서 한국을 비롯한 주요국 주식시장은 주 후반 들어 반등세가 뚜렷해졌다. 한편, 지난주는 한국거래소가 애프터마켓(오후 4∼8시)을 처음으로 개장, 해당 시간대에 거래할 수 있는 종목이 대폭 증가하기도 했다. 반면 기관은 8천799억원 매수 우위였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으로 최근 주요 수급주체로 부상한 기타법인은 8조1천49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8일 미국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8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시장 예상(전월 대비 0.3% 증가)와 달리 보합에 그쳤다. 미국 경제분석기관 콘퍼런스보드의 8월 미국 경기선행지수도 전월 대비 0.1% 하락한 99.5를 기록, 올해 3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백악관에서 열릴 이번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AI, 무역, 희토류 등 양국 현안을 논의한다. 미국 AI 업계는 중국 측이 미국 경쟁사 모델의 응답을 학습해 자사 모델 성능을 끌어올리는 '증류' 수법으로 빠르게 격차를 추격 중이라고 주장해 왔다. 지난주 FOMC 이후 미국 국채금리가 어느 수준에서 안정을 찾을지도 관심사다. 현지시간 21일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 22일 미국 국채시장 컨퍼런스에서의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와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 발언 등이 주목된다. 24일 시행될 미 재무부의 20∼30년물 장기채 바이백도 금리 방향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벤트로 꼽힌다.
부동산 정책 몇달만에 잇단 조정…시장은 '예측가능성' 우려
정부는 시장 상황과 정책 여건 변화를 반영한 보완이라는 입장이지만, 정책이 단기간에 조정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시장의 예측 가능성이 떨어지고 정책 신뢰가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임대 중인 주택의 실거주 의무 유예 제도를 넉 달 만에 다시 손질했다. 지난 5월 세입자가 있는 주택 전체로 실거주 유예 대상을 확대하면서 올해 말까지로 정한 신청 기한을 내년 말까지 1년 연장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제도도 재개 석 달 만에 다시 완화됐다. 정부는 중과 유예 종료 이후 보유세 정상화 방침이 정해지는 등 정책 환경이 변한 점을 감안해 다주택자에게 매도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양도세 중과세율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종합부동산세 개편안도 발표 이후 정부안 확정 과정에서 일부 조정됐다. 정부는 지난달 세제개편안에서 비거주 1주택자의 종부세 기본공제액을 12억원에서 9억원으로 낮추고, 종부세 세 부담 상한을 현행 150%에서 200%로 높이기로 했다.
공정위 민생사정 속도전에 기업 불복…현장조사부터 제동
20일 공정위와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 대규모유통업법 관련 공정위의 현장 조사 효력을 정지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한 집행정지 신청 결과가 이번 주 나온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달 19∼24일 쿠팡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쿠팡을 상대로 현장 조사에 나섰다. 그러나 쿠팡 측이 조사 사실을 사전에 통지받지 못했다며 불응했고, 이어 법원에 공정위 현장 조사 결정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법원은 이에 우선 이달 23일까지 잠정적으로 현장 조사 결정 처분의 효력을 정지해둔 상태다. 기업의 반발로 공정위의 현장 조사가 무산된 것은 대규모유통업법이 제정된 2011년 이래 처음이다. 쟁점이 된 공정위 현장 조사는 6월 말∼7월 초 이뤄졌다. 공정위는 한화그룹 계열사 간 브랜드(상표권) 사용료를 두고 부당한 내부 거래가 있었는지 들여다보기 위해 현장 조사를 했다. 공정위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현장 조사를 진행했으며 강압 조사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쿠팡과 한화의 사례가 주목받는 것은 현장 조사 단계에서부터 기업이 반발했다는 점 때문이다. 현장 조사는 공정위가 의혹의 실체를 들여다보고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기본적인 절차다. 이전까지 기업들은 현장 조사 단계에선 공정위에 대체로 협력했고, 심의 후 과징금 등 제재를 받으면 그 결과의 적법성 여부만을 법정에서 다투곤 했다. 이에 기업들이 점차 적극 대응 기조로 맞서는 것으로 보인다. 쿠팡이 반발한 대규모유통업법 현장 조사를 거부할 경우 공정위가 내릴 수 있는 최대 제재는 과태료 2억원이다. ◇ 가격 재결정 명령도 줄줄이 제동…공정위 "적법성 입증할 것" 공정위의 앞길은 더 가시밭길이다.
도수치료 제한하자 신장분사 치료 청구 53%↑…'풍선효과' 현실화
도수치료가 막히자 다른 비급여 치료를 도수치료와 섞어 실시한 뒤, 실손보험금을 다른 비급여 항목으로 청구하는 혼합진료 사례도 나타나는 등 풍선효과가 현실화하는 양상이다. 도수치료 청구 금액은 19억3천400만원으로, 전년 동기(481억400만원)보다 96% 줄었다. 1건당 평균 청구 가격으로 보면 8만6천643원에서 4만2천281원으로 절반 수준이 됐다. 도수치료가 이처럼 급감한 반면, 다른 근골격계 비급여 치료 항목 청구는 크게 늘었다. 대표적으로 신장분사 치료 청구 건수는 지난해 8월 14만2천924건에서 올해 8월 21만8천74건으로 53% 증가했다. 신장분사 치료 청구 금액은 45억5천300만원에서 144억6천500만원으로 218% 뛰었고, 건당 평균 청구액도 3만1천885원에서 6만6천330원으로 2배 이상 올랐다. 의료계에 따르면 도수치료 관리급여 지정 후 비급여 항목인 신장분사 치료를 처방하고는 신장분사 치료와 도수치료를 병행한 뒤, 보험금 청구는 신장분사 치료로 하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만나보니] 김윤후 리브어트 대표 "라마단 맞춤 단식 앱 선보일 것"
동남아 무슬림 2억명 주목…일출·일몰 맞춘 알림·식단 관리 국내 1위 '간단' 누적 250만 다운로드…"글로벌 1위 도전" "간헐적 단식은 이제 전 세계의 트렌드입니다. 간단은 국내 간헐적 단식 분야 1위 앱으로 누적 다운로드 250만건을 기록 중이다. 김 대표는 구글 창구 8기 트립으로 동남아 시장의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남아는 젊은 층이 두텁고 광고 수용도도 높아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맞춤형 보상 모델도 준비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만나보니] 박소윤 비비바바 CTO "AI로 동남아 식탁 공략"
제미나이로 요리 영상 분석…취향 맞춘 레시피로 변환 구글 창구 컨설팅서 베트남 가능성 확인…연내 MAU 100만 목표 "매일 퇴근길 '오늘 저녁 뭐 해먹지'라는 고민으로 앱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구글플레이가 운영하는 구글 창구 프로그램 8기에 참여 중인 비비바바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박소윤 대표는 AI 기반 푸드 플랫폼 해먹으리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 CTO는 이를 위해 구글 제미나이의 멀티모달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 창구 컨설팅서 베트남 가능성 확인…연내 MAU 100만명 목표 비비바바는 이번 구글 창구 8기 프로그램과 싱가포르 이머전 트립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한 실마리를 찾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 CTO는 "말레이시아 현지 인터뷰 당시 인도계 주민들의 소고기 기피, 이슬람권의 할랄 식문화를 직접 체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내 MAU 100만 명을 돌파하고 매출을 50배 이상 끌어올리는 게 단기 목표"라고 포부를 전했다.
민감정보 많은데…종합병원급 이상 10곳 중 4곳 보안관제 '無'
상급종합병원 24%·종합병원 46% 미실시…보안예산 15배 격차 방대한 민감 개인정보와 의료데이터를 보유한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10곳 중 4곳은 사이버 공격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보안관제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 관제란 네트워크 장비와 보안 시스템 등을 원격 시스템에서 관리하고, 외부 침입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관제센터로 경보를 전송하는 통합 보안 관리 체계를 뜻한다. 보안 관제를 실시 중인 의료기관 150곳을 대상으로 관제 유형을 조사(복수 응답)한 결과, 의료기관 한 곳당 평균 1.26개의 보안 관제 유형을 운영 중이었다. 이들 의료기관 150곳은 보안 관제를 1개 유형만 운영하는 기관이 78.7%(118곳)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런 차이는 정보 보안 관련 예산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 떠받친 삼전닉스 자사주 매입…이르면 내달 중순 종료할듯
20일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부터 20거래일간 자사주 3천980만 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전체 매입 물량 5천328만5천968주의 74.69%다. 누적 매입 금액은 10조3천78억원이다. SK하이닉스도 지난달 20일부터 22거래일간 자사주 1천415만 주를 사들여 전체 2천407만 주 가운데 58.79%를 매입 완료했다. 양사의 자사주 누적 매입액을 합산하면 34조6천978억원에 달한다. 당초 삼성전자는 자사주 매입을 11월 21일까지, SK하이닉스는 11월 19일까지 예정했으나 현재까지의 속도라면 다음 달 중순께 종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경우 하루 평균 약 200만 주를 매입 중으로, 남은 물량이 1천348만5천968주인 점을 고려하면 약 6∼7거래일 내 종료할 것으로 추산된다. SK하이닉스의 하루 평균 매입량은 약 65만 주로, 남은 기간 같은 규모를 사들인다면 남은 물량 992만 주를 약 15∼16거래일 내 매입을 완료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이 종료한 이후 코스피를 지지해줄 수급 주체에 대한 우려를 내놓고 있다.
외국인이 받은 육아휴직 급여 1년새 2배로…지난해 364억원 지급
한국계 중국인·베트남·중국인 순…전체 수급자 중 외국인 1.0→1.2% 지난해 외국인에게 지급된 육아휴직 급여가 364억원으로 1년 새 두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외국인에게 지급된 육아휴직 급여는 364억5천만원이었다. 육아휴직 급여를 받은 외국인 수는 지난해 2천31명으로 전년의 1천354명보다 50% 늘었다. 올해 들어 7월까지는 외국인 1천476명이 총 267억1천700만원의 육아휴직 급여를 수령했다. 캐나다 국적자도 177명이 30억8천900만원 육아휴직 급여를 받았다. 부정 수급도 일부 있었다.
정치 이야기하다가 택시기사 멱살 잡은 60대 승객 집행유예
정치 관련 이야기를 하다가 화가 난다며 운전 중인 택시기사 멱살을 잡은 승객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A씨는 B씨와 정치 관련 이야기를 나누던 중 화가 나, 이처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친환경' 제품 인증 취소 3년간 464건…사유 공개는 '부실'
하지만 정부가 인증 취소 사실을 공개하면서 구체적인 사유는 밝히지 않아 환경표지를 믿고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알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뒤 취소된 경우는 재작년 151건, 작년 225건, 올해는 8월까지 88건이다. 문제는 환경표지 인증이 취소됐을 때 소비자에게 알리는 방식이다. 기후부는 홈페이지 등에 환경표지 인증 취소 사실을 공고할 때 사유를 '환경·품질 기준 부적합' 정도로만 표기하고 있다. 제품의 원·부자재가 환경표지 인증을 받을 때와 달라졌어도 소비자는 알 수 없다는 점도 문제다. 이런 품목 67%는 최근 3년 내 환경표지 인증 대상이 됐다. 수요를 고려하지 않고 대상만 늘린 것이다.
학자금채무자 해외이주 미신고 4년새 4배…파악까지 평균 254일
한국장학재단이 미신고자의 출국 사실을 파악하는 데는 평균 254일이 걸렸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20일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외이주자 중 출국 3개월 전까지 해외이주 사실을 신고하지 않은 인원은 지난해 475명으로 2021년 116명의 4.1배로 늘었다. 사전 미신고 인원은 2022년 198명, 2023년 261명, 2024명 379명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다가 지난해 400명을 넘었다. 출국 후 신고해 사후 파악된 채무자는 2021년 49명에서 2022년 103명, 2023년 166명, 2024년 274명, 지난해 340명으로 늘었다. 2021년부터 최근까지 학자금대출 채무자가 사전신고 없이 출국한 사실을 한국장학재단이 인지하기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254일로 집계됐다.
시장경보 4종목중 1개는 20일만에 30%↓…개미는 그래도 '사자'
그럼에도 지난달 시장경보가 내려진 종목에 대해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는 사들인 사례가 적지 않았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실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투자경고·투자위험 종목 지정은 총 1천548건으로 집계됐다. 시장경보 지정 20거래일 뒤 주가가 지정 당일보다 하락한 사례는 1천50건으로 전체의 68%에 달했다. 시장경보 지정 종목 4건 중 1건꼴로 약 한 달 만에 주가가 30% 이상 떨어진 셈이다. 특히 시장경보 단계가 높은 투자위험 지정 119건은 지정 20거래일 뒤 주가가 평균적으로 15.6%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경보는 투자자에게 위험을 알리기 위한 조치다. 경보종목 3개 중 1개꼴로 외국인과 기관은 팔 때 개인은 사들인 것이다. 성호전자[043260]도 투자경고 지정 이후 개인이 229억원 넘게 순매수했다.
'지우개서비스' 삭제율 플랫폼별 격차…틱톡 100%·네이버 76%
20일 국민의힘 박준태 의원실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우개 서비스가 도입된 2023년 4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접수된 신청은 총 4만7천337건으로 집계됐다. 지우개 서비스는 아동·청소년 시기(19세 미만)에 온라인에 게시한 개인정보가 포함된 게시물에 대해 삭제나 검색 차단 등을 지원하는 제도로, 30세 미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체 신청 가운데 개인정보위가 플랫폼 사업자에게 직접 삭제를 요청한 '접근배제 요청'은 총 1만324건이었다. 이 가운데 실제 삭제된 게시물은 9천239건으로 삭제율은 89.5%였다. 플랫폼별로 보면 틱톡은 삭제를 요청한 5천398건이 모두 처리돼 삭제율이 100%였다.
네카오, 올해 신입 공채 사실상 없다…AI 전환속 수시채용 기조'
그러나 지난해 공개채용 방식으로 신입 직원을 대규모로 뽑았던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는 대규모 공채를 진행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사업구조와 인력 전략을 재검토하고 있고, 카카오는 인적 분할이라는 대규모 조직 개편을 앞두고 있어서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개발 환경과 업무 방식이 빠르게 바뀌면서 신규 인력을 한꺼번에 뽑기보다 필요한 직무의 인재를 수시로 채용하고, 기존 인력을 AI 중심으로 재배치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조직별 인력 수요 조사와 정원(TO) 조정 작업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력직 채용과 조직별 수요 조사는 이어가되 과거와 같은 대규모 신입 공채는 올해 쉽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 카카오, 인적분할에 대규모 공채 난망…수시채용·인력 재배치 무게 카카오도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대규모 공개채용 대신 기존 수시 채용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사업 집중을 위해 추진하는 인적 분할이 향후 인력 구조와 채용 전략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카카오 관계자는 "인적 분할이라는 큰 조직 개편으로 작년과 같은 대규모 공채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내 IT 업계는 네이버와 카카오 양사 모두 AI 도입을 이유로 인력을 대폭 줄이기보다 기존 인력의 역할을 재정의하고 AI 중심으로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데 무게를 둘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기, AI용 MLCC 추가 수주 임박…올해 장기계약 4조원 눈앞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삼성전기가 최근 4개월간 체결한 장기공급계약(LTA) 누적 규모는 4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글로벌 전력·전자부품 업체와 AI 서버용 MLCC의 LTA 체결을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규모는 7천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앞서 삼성전기는 지난 5월부터 이달 초까지 실리콘 캐패시터와 AI 서버용 MLCC를 중심으로 총 3조3천200억원 규모의 LTA를 잇달아 체결했다. 삼성전기가 "글로벌 기업 10여곳과 MLCC LTA를 체결한 상태로, 현재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추가 계약도 논의하고 있다"고 밝힌 만큼 향후 수주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대형 수주에 더해 MLCC 가격 상승과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도 실적 개선을 뒷받침할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 1위인 일본 무라타도 최근 일부 범용 MLCC 생산을 중단하고 AI·데이터센터용 등 고부가 제품에 생산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잡음 계속되는 삼성전자 노조…집안싸움에 비방전까지
이들은 앞서 지난 17일 위원장 직무대행의 조합 운영에 관해 고용노동부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올해 임금협상에서 DX 부문 직원들의 목소리가 배제됐다며 이 회장과 직접 대화를 요구했다. 동행노조는 내년 임금단체협상에서 DS 부문과의 공동교섭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DS 부문 중심의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지부(이하 초기업노조)는 최근 DS 부문 중심으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내년 임금협상에서 DX 부문과 분리교섭해 DS 부문의 목소리만을 대변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이송이 초기업노조 부위원장 불신임 이원일 초기업노조 광주지회장 불신임 DS 부문 소속 근로자만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규약 개정에 대한 투표를 진행하고 이를 가결했다. 삼성전자 노조는 DS 부문의 초기업노조, DX 부문의 동행노조 구도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8월 말 기준 DS 부문 직원 중 68.4%가 초기업노조 조합원으로 집계됐다.
유가 완화돼도 채권시장 단기금리 상승 부담 여전
11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및 10월 국고채 발행물량 이중고 국제유가가 공급 차질 우려 완화에 반락했지만, 국내 채권시장의 단기금리 상승 부담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한국은행의 11월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10월 국고채 발행 물량이 겹치며 추석 연휴 직후 단기 자금시장부터 압력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데이터에 따르면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지난 8월 기준금리 인상 이후에도 한동안 3.12% 수준에 머물렀다. 통상 기준금리와의 스프레드(금리 차)가 20bp 내외인 점을 감안하며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영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수준이다. 연휴 이후 MMF 자금은 다시 늘 수 있지만, 시장이 11월 추가 금리 인상을 예상하는 만큼 요구 금리 수준은 이전보다 높아질 수밖에 없다. KB증권 임재균 연구원은 "추석 이후 단금시장이 금리 인상을 선반영하면서 CD 91일 금리가 더 높아질 수 있는 점은 우려"라고 밝혔다. 수급도 같은 방향이다. 10월 국고채 발행계획은 오는 22일 발표된다. 해외 변수도 부담이다.
러닝 붐에 운동화 판도 '흔들'…기능성 전문 브랜드 부상
호카 매출 최근 3년 새 4배·아식스 2배…나이키는 10.8% 감소 러닝 인구 늘고 기능성·착화감 중시…브랜드 선택도 다변화 국내 러닝 인구가 빠르게 늘면서 운동화 시장 판세도 달라지는 모양새다. 호카와 아식스 등 러닝에 강점을 가진 브랜드들이 급성장하는 반면 전통적인 강자인 나이키의 국내 매출은 감소하는 등 경쟁 구도가 달라지고 있다. 3년 만에 매출 규모가 4배 이상으로 커진 것이다. 반면 나이키코리아 매출액은 2022년 2조109억원에서 2023년 2조50억원, 2024년 1조8천913억원, 지난해 1조7천936억원으로 줄었다. 국내 러닝 붐을 타고 호카와 아식스 등 러닝에 강점을 둔 브랜드들의 사업 규모가 빠르게 커지는 동안 나이키코리아의 전체 매출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 셈이다. 소비자 관심도에서도 브랜드 다변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국내 러닝 인구의 빠른 증가가 자리 잡고 있다. 러닝 인구 확대는 관련 소비 증가로 이어졌다. 쿠셔닝과 편안한 착화감을 강점으로 내세운 호카를 비롯해 온과 아식스 등 러닝 전문성을 강조한 브랜드들이 이런 흐름을 타고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ABC마트가 지난해 중구 명동에 문을 연 러닝 전문 매장 'ABC마트 스포츠'에는 나이키와 아디다스를 비롯해 아식스, 뉴발란스, 푸마, 호카 등 20여개 글로벌 러닝 브랜드가 입점했다. 나이키는 최근 시장 상황을 경쟁력 약화보다는 러닝 시장 자체가 확대되고 소비자 수요가 세분되는 과정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AI 속도조절론에도…"올해 반도체시장 1.6조달러로 성장 가속"
특히 AI가 처리·보관하는 데이터 양이 폭증하면서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이끄는 메모리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더욱 커져 절반을 넘길 것으로 예측됐다. 대표적 메모리 반도체인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의 지난달 말 기준 가격은 각각 25.0달러, 30.5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시장의 급성장세는 메모리가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전년 대비 4배 성장한 약 8천865억달러로, 반도체 시장에서 메모리 비중은 지난해 약 30% 수준에서 55%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2분기에 전망한 메모리 반도체 비중은 50%였다. 메모리 반도체 중 휘발성 단기기억 장치인 D램 시장은 지난해보다 약 3.4배 성장한 5천190억달러, 장기기억 장치인 낸드 시장은 4.9배 성장한 3천600억달러로 전망했다.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은 내년 이후 점차 안정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다만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보합·하락세에도 전체 반도체 시장은 꾸준한 수요에 힘입어 2030년 약 2조달러(2천732조원)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휴게소 돈가스 5년새 28%↑…호두과자·커피도 20% 안팎 상승
비빔밥 평균 1만원 넘고 아메리카노 5천원·오징어 9천원 육박 영동선 덕평·서해안선 행담도 휴게소 매출 투톱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돈가스와 호두과자 가격이 최근 5년간 2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10개 품목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호두과자는 평균 가격이 5천원이 넘고 아메리카노는 5천원에 육박한다. 비빔밥은 8천504원에서 1만68원으로 18.4% 올라 평균 가격이 1만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8월에는 9천758원이었다. 라면은 4천781원으로 7.0%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작았다. 오징어는 가격이 지속적으로 올라 약 9천원 수준에 이른다. 최근 명절 휴게소에서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아메리카노였다. 올해 설 연휴(2월 15∼19일)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판매 수량은 아메리카노가 62만6천개로 가장 많았다.
출생아 늘자 분유 시장도 반등…프리미엄 제품 매출 '껑충'
분유 소매점 매출 1분기 13% 증가…산양분유 등 고가 제품 성장 두드러져 출생아 감소로 장기간 침체했던 국내 분유 시장이 최근 출생아 증가와 함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출생아 수가 늘면서 분유 시장의 회복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분유 소매점 매출은 올해 1분기 62억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54억8천900만원보다 13.01% 증가했다. 분유 업체들의 매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매일유업의 분유 매출은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35% 늘었고, 일동후디스는 40% 증가했다. 남양유업[003920]의 분유 매출도 같은 기간 2.3% 늘었다. 이마트[139480]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분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늘어났지만, 프리미엄 분유 매출은 같은 기간 110% 급증했다. 프리미엄 분유는 분유 시장이 침체했던 기간에도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입 분유 수요도 늘고 있다. 9년 만에 신제품이다.
"손맛 대신 간편식"…연휴 앞두고 식비·상차림 부담 줄이기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한 끼 4천원 안팎에 해결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과 대용량 생필품을 미리 사두는 소비가 늘고 있다. 외식과 배달 대신 간편식으로 식비를 줄이려는 수요에, 연휴 동안 쓸 먹거리와 생필품을 미리 비축하려는 수요가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추석을 앞둔 최근 이커머스의 매출 상위 명단에 가정간편식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G마켓에 따르면 '한가위 빅세일'이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전체 카테고리 누적 판매건수 상위 10위 안에 가정간편식이 여럿 등장했다. 630g 5팩이 2만원 초반으로 한 팩당 가격이 4천원꼴인 돼지국밥이 판매 건수 2위에 오르면서 이 기간 누적 거래액 5억을 돌파했다. 수산가공 간편식도 31% 증가했다.
"현실 반영 못한 탁상행정"…농지전수조사에 농촌 혼란·반발
지난달 28일 시행된 개정 농지법은 농지 처분 명령을 재량 규정에서 의무 규정으로 변경했다. 종전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처분을 명할 수 있다고 규정했으나 개정법은 이를 의무화했다. 특히 정당한 사유 없이 농사를 짓지 않거나 불법으로 임대한 농지 소유자에 대해 처분 의무를 통지하고, 처분 의무 통지를 받으면 원칙적으로 1년 안에 농지를 처분해야 한다. 하지만 농민들은 이 규정이 제각각인 농지 보유 사유와 고령화·농촌 인력 부족으로 경작이 어려운 현실 등을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그는 이어 "농사를 짓고 있지는 않지만, 대대로 3대 넘게 지켜온 집안 재산을 직접 농사짓지 않는다는 이유로 처분해야 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하소연했다. 또 남의 농지를 빌려 대리 경작을 하는 농민들도 자신의 협소한 농지만으로는 타산이 맞지 않아 농사를 접어야 하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걱정했다. 또 "자기 땅만으로 농사를 짓도록 한다면 실제 소농들은 수익이 줄어 기본적인 생활조차 하지 못할 것"이라고 개탄했다. 개정법 시행으로 실경작하지 않는 농지 처분이 증가하면 지가 하락도 가속할 것이라는 관측도 농민들을 힘들게 한다. 양씨는 "법 개정으로 매수 대들도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고, 매수 의사를 밝히지 않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남일면 한 부동산사무소 공인중개사는 "농지 가격이 예전보다 30% 이상 떨어졌다"며 "시세보다 30∼40% 싸게 나온 매물만 겨우 소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수조사의 물리적 한계와 조사 후 불명확한 지침에 대한 지적도 제기된다. 조사 기간이 짧고 인력이 부족한 탓에 조사율도 저조하다. 특히 농촌 지역이 많은 지자체의 상황은 이보다 더 좋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경자유전 원칙'이라는 법과 현실 사이에 괴리가 적지 않다"며 "미경작 토지를 무작정 팔라고 할 경우 농촌지역이 활력을 잃을까 걱정도 된다"고 말했다.
기아, 완성차 브랜드 첫 국내 전기차 연간 10만대 판매 돌파
20일 기아에 따르면 기아 전기차의 국내 연간 누적 판매량은 지난 17일 기준 10만118대로 집계됐다.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를 통틀어 국내 시장에서 연간 전기차 판매량이 10만대를 넘어선 것은 기아가 처음이다. 올해 1월부터 지난 17일까지 기아의 전체 내수 판매량은 42만426대다. 이중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3.8%로, 기아 내수 판매 4대 중 1대가 전기차인 셈이다. 기아는 올해 들어 8월까지 연속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월별 판매량 1위 자리를 지켰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기아가 특정 모델에 기대지 않고 다양한 차급의 모델을 출시하고 높은 상품 경쟁력으로 고객 수요에 대응한 점을 주요 요인으로 꼽는다.
뷰티 퀵커머스·외국인 특수…올리브영, 시장 점유율 역대 최고
20일 CJ 반기보고서를 보면 올해 상반기 국내 뷰티 소매판매 시장 매출액 가운데 올리브영의 점유율은 21.5%였다. 올해 상반기 국내 뷰티 소매판매 시장 규모는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13조7천162억원으로, 이 가운데 2조9천433억원이 올리브영을 통해 발생했다. 올리브영이 차지하는 비율은 역대 최고다. 국내 뷰티 소매시장에서 올리브영이 차지하는 점유율은 2022년 12.2%에서 2023년 14.9%, 2024년 17.0%로 빠르게 오르다 지난해 상반기 18.8%까지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는 1년 만에 2.7%포인트 더 올랐다. 점유율 확대 배경으로는 온라인 뷰티 시장 성장과 방한 외국인 증가세가 꼽힌다. 올해 상반기에는 1천166만건을 기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누적 방한 외국인은 1천71만명을 기록했다.
입법조사처 "CPTPP 가입 시 보조금 제한…수산업 피해 가능성"
다자간 무역협정인 CPTPP에는 수산자원 남획과 과잉 생산으로 이어지는 어업용 면세유 지원금 등 수산 보조금 지급을 규제하는 조항이 포함돼 있어 국내 수산업에 대한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국내 수산 보조금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어업용 면세유 지원금의 경우 연간 6천억∼7천억원에 달한다. 입법조사처는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면세유 등 수산 보조금을 많이 지원하는 국가 중 하나로, 수산업의 보조금 의존도가 높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업용 면세유 지원금 외에 보조금 성격을 가지는 지원금으로 각종 영어자금, 수산경영안정자금, 어선현대화사업 지원금 등을 꼽았다.
'한인 과학자 70%' 목표라더니…실제 유치는 37.7%
이중 세종과학펠로우십 복귀·유치 트랙과 4대 과학기술원 박사후연구원 지원 프로그램인 이노코어 등을 통해 복귀한 박사후연구원이 342명으로 전체의 80.1%로 나타났다. 해외 우수과학자 유치를 위해 기관에 연간 30억원을 묶음 지원하는 해외우수과학자유치사업 기관 지원 프로그램은 5개 기관을 선정했지만, 아직 유치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도 당초 최우수 인재 2명 이상을 유치해야 한다는 조건을 걸었는데, 이후 인재 5명 이상 유치로 조건을 확대하며 최고 석학을 유치하기에는 부족하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이들 사업은 당초 예상했던 한인 과학자 국내 복귀 목표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외에 실제 해외에서 새롭게 확보한 인재 규모나 연구자 수준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고수온에 경북 동해안 어류 322만여마리 폐사…역대 최대
올해 경북 동해안에서 고수온에 따른 양식장 물고기 폐사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고수온 주의보와 경보가 발효된 지난달 3일부터 이달 17일까지 도내 양식장에서 물고기 322만6천215마리(33억2천937만원 상당)가 폐사했다. 경주지역 양식장은 고수온 주의보가 발효되기 전에 모두 출하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경기도, 노인·환자 200명 대상 'AI 스마트홈 돌봄사업'
경기도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성남시를 도시형 시범지역으로 지정하고 노인·장기요양·만성질환자 200가구에 스마트홈 돌봄 서비스를 내년 12월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독감백신 왜 품귀 빚었나…생산 늦고 유행 빨랐다
WHO 백신주 변경에 공급 2주 지연…늦여름부터 환자 급증 정부 "국가접종 차질 없어…내달 초 수급난 해소" "독감 백신이 모두 동나서 구하고 싶어도 못 구하는 상황이에요." 20일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일부 병원에서 발생한 독감 백신 품귀 현상은 독감 백신 생산이 예년보다 늦어진 가운데 독감이 이른 시기에 유행한 것이 주요 요인이다. 이에 따라 국내 독감 백신 생산 시점도 연쇄적으로 전년 대비 4주가량 미뤄지게 됐다. 다만 정부가 출하 승인 일정을 2주 앞당기면서 공급은 2주 정도 늦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달 하순부터 독감 환자가 이례적으로 빨리 증가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독감 환자가 늘면 백신 접종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현재의 독감 백신 수요를 사재기에 비유했다. 이어 "병원들이 독감 백신 부족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백신 확보에 나선 것도 수급난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사노피의 50만 도즈는 향후 민간 접종에 제공되므로 민간 접종 물량에도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절기 독감 백신 생산·수입량이 지난 절기 대비 400만 도즈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경산소식] 착한가격업소 이용하면 월 최대 2만5천 원 돌려준다
지원사업은 물가 상승에 따른 시민 부담을 덜고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작했다.
부산시 캐릭터 '부기' 수도권 진출…'사우나 콘셉트'로 팝업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수도권으로 진출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최근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산의 목욕문화가 인기를 끌고 있는 점에 착안해 '부기 사우나'를 콘셉트로 준비했다.
부산시, 동백전 캐시백 이달 30일까지 최대 15%로 상향
부산시는 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의 경영 비용을 완화하기 위해 이달 30일까지 동백전 캐시백을 최대 15%로 한시 상향한다고 20일 밝혔다. 2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동백전으로 누적 10만원 이상 결제한 회원을 대상으로 자동 응모 추첨을 통해 2만2천명에게 5천원 상당의 QR결제 전용 쿠폰을 지급한다.
27만건 질의 오간 재판지원AI…'판결문에 실제 활용여부' 관리안해
생성형 AI 환각 현상 우려…"명확한 검증·사후점검 체계 갖춰야" 사법부의 자체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스템인 '재판지원 AI'에서 7개월간 27만건의 질의응답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AI 결과를 실제 판결문이나 결정문에 직접 활용했는지는 별도로 관리하지 않아 점검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20일 대법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사법부 재판지원 AI에 입력된 질의와 출력된 답변 건수는 각각 27만1천839건이었다. 사법부 자체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법관을 비롯한 법원 직원들이 활용한다.
"불기소됐으니 11억" 이만희 상대 소송 건 법무법인…2심도 패소
법원 "수사결과와 금전 대가 결부시킨 성공보수 약정…무효"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을 대리했던 법무법인 태평양이 불기소 처분에 따른 추가보수 11억원을 지급하라며 소송을 냈으나 1·2심에서 모두 패소했다. 이후 사건을 수사한 수원지검은 2021년 10월 이 총회장을 불기소 처분했고, 국세청이 항고했으나 수원고검은 이듬해 3월 이를 기각했다. 태평양은 특약에 따라 이 총회장이 추가보수 11억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이 총회장 측은 해당 특약이 형사사건의 성공보수 약정에 해당해 무효라고 맞섰다. 이에 태평양은 지난해 3월 이 총회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해당 특약이 형사사건의 성공보수 약정에 해당한다며 이 총회장 측 손을 들어줬다. 이에 따라 1심은 형사사건의 성공보수 약정을 무효로 본 2015년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따라 해당 특약도 무효라고 판단했다.
헬스장 1년치 선결제가 ‘오디세이’와 무슨 상관?…오디세우스가 무사히 세이렌을 벗어난 이유[일타쌍피 스토리노믹스]
오디세우스의 노래라는 뜻의 <오디세이아>는 방랑과 귀향의 이야기다. 트로이 전쟁의 영웅 오디세우스가 가족이 사는 이타케로 귀향하기까지 10년간의 여정을 담고 있다. 트로이 전쟁은 기원전 13세기초에 실제 벌어졌다고 추정된다. 당시는 마땅한 문자가 없었던 탓에 그리스 사람들은 전쟁의 상세한 전말을 여덟편의 긴 노래, 즉 서사시로 만들어서 입에서 입으로 전했다. 이중 지금까지 온전히 전해지는 두 노래가<일리아스>와<오디세이아>다. 두 작품은 문자로 기록되는데, 기원전 5세기 이후 그리스와 로마는 이를 공식 낭송 작품으로 채택했다.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는 학교에서 학생들이 암송하고 필사하고 주석을 달고 시험을 보는 교재가 됐다.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는 이야기꾼이 악기를 연주하며 운율과 선율에 맞춰 노래하는 구전문학이라는 점에서 우리의 창이나 판소리와도 구조가 유사하다. <오디세이아>는 1만 2110행으로 이뤄진 긴 서사시다. 세이렌 이야기다. 키르케는 오디세우스에게 “세이렌이 노래하는 곳을 지나야 하는데, 만약 세이렌의 노래를 듣는다면 노래에 홀려 배를 버리고 죽음에 이르게 된다”고 경고한다. 오디세우스는 병사들에게 밀랍으로 만든 귀마개로 귀를 틀어막게 하지만, 정작 자신은 하지 않는다. 호기심에 세이렌의 노래를 듣고 싶어진 것이다. 대신 오디세우스는 선원들에게 자신을 돛대다 꽁꽁 묶으라고 명령한다. 마침내 배가 세이렌을 지나게 되고, 세이렌의 노래를 들은 오디세우스는 밧줄을 풀어달라고 비명을 지른다. 율리시스는 그리스어인 오디세우스의 라틴어 이름이다. 한마디로 미래의 나를 믿지 말고, 지금의 내가 미래의 나를 묶어두라는 것이다. 지적욕망에 대한 유혹이었다.
호텔신라, 내달 하노이에 5성급 '신라모노그램' 개관
하노이 웨스트레이크는 베트남 다낭, 한국 강릉, 중국 시안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이는 신라모노그램으로, 이 지역 대표 신도시인 '스타레이크'에서 5성급 호텔로 운영된다. 특히 호텔에서 하노이 중심업무지구와 주요 산업단지까지는 차량으로 20분 내 이동이 가능해 우수한 접근성을 갖췄다고 호텔신라 측은 전했다. 총 319실 규모로 조성된 호텔은 하노이 감성과 문화적 영감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공간 곳곳에 담아냈다.
[현장in] '건축비 폭등·주관사 이견'…평택 아주대병원 8년째 공회전
컨소시엄 주관사 '사업성 개선돼야'…아주대병원 "사업 추진 의지 확고" 경기 평택시 브레인시티 내 아주대병원 건립 사업이 8년째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 부동산 경기 악화에 따른 컨소시엄 주관사의 사업 의지 부족과 당초 예상치를 벗어난 건축비 상승 압박이 겹친 탓인데, 지역에서는 사업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아주대병원 평택병원 건립 사업이 처음 발표된 것은 8년 전인 2018년 2월. 당시 공재광 평택시장은 아주대병원, 브레인시티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와 업무협약을 맺어 브레인시티 내에 500병상 규모의 아주대병원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후 정장선 시장 재임 시절 사업이 구체화하면서 시는 2019년 5월 병원 건립 2차 업무협약을 거쳐 2021년 8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아주대병원-투게더홀딩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컨소시엄 주관사인 투게더홀딩스는 아주대병원 부지와 인접한 산업시설 부지에 의료·바이오 전문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기로 계획했다. 협약 당사자인 아주대병원과 브레인시티PFV가 "협약 해제는 불가하다"고 회신하자 투게더홀딩스는 사업 포기 의향은 없다면서도 수익성 제고를 위한 협약내용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게시판] 수은, 추석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에 3억6천만원 기부
한국수출입은행은 추석을 앞두고 전국 17개 사회복지시설에 총 3억6천만원을 기부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임직원들은 지난 15∼17일 지역 취약 노인층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서울역 인근 노숙인 대상 무료 급식소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추석을 앞두고 전국 17개 사회복지시설에 총 3억6천만원을 기부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연휴 전 팔까, 담을까"...돌아온 외국인·불기둥 반도체, 7000선 넘보는 코스피
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기준금리 인상 부담을 털어내고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전환과 반도체 대형주의 급등세에 힘입어 지수는 단숨에 6890선을 회복하며 다음 주 '마디 지수'인 7000선 탈환을 시도할 전망이다. 장중 한때 6914.08까지 치솟으며 69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주간 기준(14~18일)으로는 미국의 추가 긴축 우려와 유가 상승 등으로 0.23% 소폭 하락했으나, 주 후반 가파른 반등세를 보이며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이날 시장 반등을 주도한 것은 수급의 핵심인 외국인과 기관이었다. 외국인은 8거래일 만에 '사자'로 전환해 유가증권시장에서 4000억 원 이상 순매수했고, 선물시장에서도 5000억 원 넘게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기관 역시 1조 5000억 원 이상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쌍끌이' 매수세를 형성했다.
롯데百 명동, 다이도 모리야마 작품으로 꾸민다
롯데백화점은 명동 본점에서 세계적인 사진가 다이도 모리야마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본점 외관도 다음 달 2일까지 모리야마의 작품을 활용한 대규모 아트월로 꾸민다.
전세 상승도 가파른 중하위권…국평서 '한강벨트 수준' 10억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전세 누적 상승률은 9월 둘째 주 기준 7.79%로 작년 같은 기간(1.16%)의 약 4.7배를 기록했다. 올해 매매가격 누적 상승률이 서울에서 가장 높은 성북구(14.01%)는 전세 상승률도 12.84%로 매우 서울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이 지역에서는 길음동 롯데캐슬클라시아 국평 18층 전세 매물이 지난달 15일 11억원에 신규 계약됐고, 길음동 래미안길음센터피스는 국평 23층이 10억5천만원에 전세 매물로 나와 있다. 작년 11월 신규 계약 가격이 8억원대 초반이었던 동대문구 용두동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전용 84㎡는 지난달 30일 53층 전세 매물이 10억원에 계약됐다. 최근 들어 매매와 전세가 함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강북구에서는 미아동 한화포레나미아 84㎡ 12층 전세 호가가 12억원까지 올랐다. 최근 동일 평형 전세 거래가는 올 6월26일 9억5천만원이었다.
BGF리테일, 내달 21일까지 '아동 안전 그림 공모전'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일상 속 아동 안전, 아동 실종 예방, 아동 학대 예방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유치원생 또는 초등학생이면 개인 또는 단체로 참가할 수 있다.
[게시판] 풀무원푸드앤컬처,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재인증
이로써 풀무원푸드앤컬처는 2023년 최초 인증에 이어 2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 미국 테크 포럼에 경영진 총출동…AI 전략 공유
삼성전자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기술 인재들에게 주요 사업 방향과 연구 분야를 소개하고 최신 기술 트렌드를 논의하는 '2026 테크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 경영진은 스마트 기기를 넘어 일상 속 AI와 로봇으로 확장되는 중장기 AI 비전과 사업 전략을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관련 기술 동향을 논의했다.
배민, 서울대 기숙사에 '제로웨이스트 캠퍼스' 조성
참여 기업·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대 기숙사를 중심으로 다회용기 배달과 픽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추진해 대학 내 친환경 문화와 자원순환 체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구자은 LS 회장 "AI 시대 변화 즐겨야…새 고객가치 만들자"
성과 공유 프로그램에서는 'AI 기반 케이블 제조 마이스터', 'AI 데이터센터용 고신뢰 전력보호 플랫폼' 등 신사업·기술·혁신 분야 19개 프로젝트가 발표됐다. 발표자들은 AI 코딩을 활용해 LS의 AI 제품·설루션 아이디어를 시제품(MVP)으로 구현하고, 고객 경험 시나리오를 담은 영상도 AI로 제작해 선보였다. 같은 날 진행된 'LS 퓨처포럼'에서는 전문가들을 초청해 '피지컬 AI 시대 제조업의 미래' 등을 논의했다.
대기업 신입 채용 반토막… 'AI의 축복'인가, '리더십의 위기'인가[김문경의 리더십테크](27)
최근 채용 시장의 기류가 심상치 않다. 한 채용 플랫폼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대기업 정규직 신입 채용 공고는 1년 전보다 40% 이상 급감했다. 신입이 사라진 빈자리는 당장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경력직과 인공지능(AI)이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지금 많은 기업이 회의실에서 조용한 비용 계산에 빠져 있다. "AI가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에 굳이 시간과 막대한 비용을 들여 신입을 뽑을 필요가 있을까?" 눈앞의 생산성만 따진다면 신입 채용을 줄이는 것이 지극히 합리적으로 보인다. 당장 실적을 내야 하는 경영진에게 지치지 않고 엄청난 속도로 실무를 쳐내는 AI는 그야말로 '축복'처럼 느껴질 것이다. 세계 경영대학원 입학 위원회(GMAC)의 2026년 조사에 따르면, 기업 세 곳 중 한 곳이 코딩이나 데이터 입력, 고객서비스 등 기존 신입 직무를 AI로 대체했다. 국내 사정도 다르지 않다. 한국은행은 최근 4년간 사라진 청년 일자리 28만 5천 개의 대부분이 AI 노출도가 높은 업종에 집중되었다고 분석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이 위기의 원인을 단순히 뛰어난 기술 발전 탓으로만 돌릴 수 없다는 것이다. 누구도 입사 첫날부터 완벽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훌륭한 팀장이 될 수는 없다. 리더가 되기 싫은 것이 아니라, 현재 방식의 무거운 리더 역할이 과연 내 삶을 걸고 감당할 가치가 있는지 묻고 있는 것이다. 아래에서는 신입 유입이 줄고, 위에서는 기존 인재들의 리더 성장 의지마저 꺾이는 이중고가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예전처럼 무작정 신입 채용 규모를 늘려야 할까? 과거처럼 복사하고 데이터를 단순 입력만 하는 신입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 IBM은 올해 미국 내 신입 채용을 세 배나 늘렸지만, 신입의 직무 내용은 완전히 뒤바꾸었다. "이 일을 AI로 대체해 인건비를 줄일 수 있는가? "를 물어야 한다.
‘경희궁유보라’ 마지막 보류지 1가구 공개입찰… 실거주의무·청약통장 미적용
서대문구 영천구역 재개발 단지에 준공된 '경희궁유보라' 투시도. 잔여 보류지 1가구를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 /사진=경희궁유보라 서울 서대문구 영천구역 재개발 단지인 ‘경희궁유보라’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단지 내 잔여 보류지 1가구를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 조합 측은 낙찰자의 기존 주택 처분 등 자금 조달 일정을 감안해 협의를 거쳐 잔금 납부 기한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입찰 접수는 지난 14일부터 21일 오후 2시까지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로 경희궁유보라 상가에 마련된 홍보관에서 현장 방문으로만 진행된다. 계약 체결일은 21~22일이다. 지난 6월 준공된 단지로 잔금 납부 후 즉시 입주할 수 있다.
신한금융, 베트남 시총 1위 빈그룹과 협력 확대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지난 17일 베트남 호치민의 신한베트남 본사에서 빈그룹 경영진과 만나 자동차 금융을 중심으로 이어온 협력을 자본시장 영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2024년부터 빈그룹 계열사이자 전기차 제조사인 빈패스트의 자동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누적 1억달러 규모의 자동차 대출을 취급했다.
우리은행, 홀몸 어르신 9천722가구에 생활필수품
지원 물품을 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 생산품으로 채운다. 우리은행은 보건복지부 노인 맞춤 돌봄 사업 위탁기관인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한다.
KB국민은행, 전통시장 구매 생필품 취약계층과 나눠
KB국민은행은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전통시장에서 '2026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소공연 "추석엔 전통시장·동네 가게 적극 이용해달라"
소상공인연합회는 장기화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에 부닥친 골목상권과 동네 가게를 추석 연휴에 적극적으로 이용해달라고 20일 밝혔다.
현장에 필요한 AI 인재는?…교육부, 산업계 대학교육 혁신포럼
이번 토론회는 올해 열릴 총 3회의 혁신포럼 중 첫 번째 순서로, 메가프로젝트 및 '5극 3특 성장엔진 전략' 등과 연계해 산업계 수요에 부합한 대학의 인재양성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들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AI 직무 역량 등을 공유하고 산·학·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SK온, 헝가리 CSR 시상식 2년 연속 수상…현지 상생 확대
SK온 제공 SK온이 유럽 배터리 생산거점인 헝가리에서 문화·복지·교육 지원을 확대하며 지역사회와 접점을 넓히고 있다. 발달장애인 음악축제와 지역 학생 직업교육, 임직원 헌혈 등을 이어온 성과로 현지 진출 기업 대상 사회공헌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는 세 번째 음악축제를 열고 지역 밀착형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SK온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제2회 헝가리 진출 기업 CSR 시상식'에서 '나눔실천 모범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박철민 주헝가리 대사와 현지 진출 한국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김성식 SK온 유럽 법인장이 주요 사회공헌 활동과 성과를 소개했다. SK온은 2020년 코마롬 공장 상업 가동 이후 지역사회 지원을 확대해왔다. 지난해 두 번째 행사에는 헝가리 정부 주요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SOVAC, 21∼22일 사회적가치 페스타…'지역의 미래' 해법 모색
사회적가치 생태계 플랫폼 SOVAC은 오는 21∼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를 공동 주관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 첫날 열리는 'SOVAC 플래그십 세션'에서는 기업과 학계, 사회적가치 생태계 관계자들이 지역 현장의 과제와 대응 사례를 공유한다. 사회적기업과 비영리단체의 AI 활용 사례도 소개되며 'AX 기획전'에서는 보고서 작성과 리서치 등에 활용할 수 있는 AI 프롬프트를 무료로 공개한다.
기아車 4대 중 1대가 전기차…국내 첫 연간 10만대 벽 넘어
기아의 국내 판매 차량 4대 가운데 1대가 전기차로 바뀌었다. 올해 전기차 판매량이 10만대를 돌파하면서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국내 시장에서 연간 전기차 판매 '10만대 시대'를 열었다. 같은 기간 기아의 전체 국내 판매량은 42만426대로 전기차 비중은 23.8%에 달한다. 판매 차량 4대 중 거의 1대가 전기차인 셈이다. 특히 PV5가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면서 전기차 판매 외연을 넓혔다. 판매 증가세도 가파르다. 기아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매달 국내 전기차 판매 1위를 유지했다.
울주군, 요리·바리스타·가죽공예 교육…직원 활기충전 클래스
울산 울주군은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11월 11일까지 요리, 바리스타, 가죽공예 체험으로 구성된 '하반기 직원 활기 충전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활기 충전 클래스는 울주군에서 실시하는 직원 후생 복지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장소는 울주군 내 커피·요리, 가죽공예 전문 교육장이다.
현대건설,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2년 연속 10조원 돌파
현대건설은 지난 19일 서울·울산·대구에서 도시정비사업 3건의 시공권을 확보해 2년 연속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수주한 서울 여의도 광장아파트 38-1 재건축은 영등포구 여의도동 38-1번지 일대에 지하 7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규모로 총 40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5천463억원이다. 울산 남구 B-01구역 재개발은 울산 남구 신정동 1441-6번지 일대 9만3천84㎡ 부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천482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AI위클리] "AI 시계 늦출 여유 없다"…한국은 왜 속도를 택했나
그러나 이는 AI 선두 주자들이 제기하는 문제일 뿐 기술 추격자 입장인 한국에는 개발 속도보다 안전을 우선해야 할 단계가 아니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한국의 AI 정책과 산업계는 기술 개발의 속도와 안전성 검증, 국방 주권을 함께 확보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프론티어 AI 역량 격차가 산업·경제·안보 경쟁력 차이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기존 LLM 중심의 AI 안전성 평가를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 국방 AI 주권론…"데이터·모델·플랫폼 통제권 확보해야" 국방 분야에서는 AI의 데이터와 모델, 플랫폼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해야 한다는 '소버린 AI' 논의가 부각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18일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각 군 관계자 등 550명이 참석한 '디펜스 AI 데이'에서 AI 모델·데이터·클라우드·데이터센터를 포괄하는 국방 AI 밸류체인 구축을 제안했다.
체격 키우고 탈출·방호 첨단 무장…현대차, 5세대 ‘디 올 뉴 투싼’ 공개
2020년 4세대 출시 이후 처음으로 6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모델이다. 차체 크기를 대폭 키워 상위 차급 수준의 공간을 확보했다.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은 차량 안전 기술과 생성형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를 대거 기본 탑재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이날 현대차가 공개한 신형 투싼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안전 설계를 대대적으로 보강한 점이다. 사고 직후 탑승자가 스스로 탈출하거나 외부 구조대가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게 돕는다. 최근 잇따른 고령 운전자 사고 등으로 논란이 된 페달 오인 위험도 사전에 차단했다. 차체 크기는 눈에 띄게 커졌다. 동력계는 1.6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로 운영한다.
LG생활건강,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공동개발
LG생활건강[051900]은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와 분석기술 개발 등 식품 분야 연구·사업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신소재 검증과 신제형 식품 분석 등 세부 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호반건설, 서울 창동상아1차 재건축 등 도시정비 2건 수주
호반건설은 서울 도봉구 창동상아1차아파트 재건축과 중랑구 중화역2의6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창동상아1차 재건축은 도봉구 창동 299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45층, 8개 동 규모로 공동주택 962가구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 도급액은 약 3천83억원이다. 도급액은 926억원이다.
베트남 코참, 사무실 확장 이전.. "한·베 기업 연결하는 새로운 공간 만들 것"
고태연 코참 회장이 지난 16일 베트남 하노이 참빛타워에 진행된 주베트남한국상공인연합회(KOCHAM·코참) 사무실 확장 이전 개소식에서 코참의 사무실 확장 이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코참 제공 베트남 내 한국기업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권익을 대변하는 주베트남한국상공인연합회(KOCHAM·코참)가 사무실 규모를 대폭 키우고, 한국 기업 간 교류와 현지 협력 강화에 나섰다. 코참은 지난 16일 베트남 하노이 참빛타워에서 사무실 확장 이전 개소식을 열었다. 한국 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베트남 정부에 전달하고 기업 간 네트워크와 한·베 경제협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기아, 국내 전기차 연간 판매 첫 10만대…내수 4대 중 1대 전기차
기아 전기차 라인업. 현대자동차·기아 제공 기아가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국내 시장에서 연간 전기차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전기차 비중도 전체 내수 판매의 4분의 1 수준으로 올라섰다. 20일 기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올해 국내 전기차 누적 판매량은 10만118대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기아의 전체 내수 판매량은 42만426대였다. 기아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매달 판매량 1위를 유지했다. 판매 확대는 여러 차급에서 고르게 이뤄졌다. 세 차종의 판매량은 총 6만9524대로 기아 전체 전기차 판매의 약 69.4%를 차지했다. 기아는 연초부터 전기차 구매·보유·교체 단계별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고금리의 역습, 약한 곳부터 터졌다…저신용 자영업 연체율 45%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을 금융감독원 표준 10등급 체계로 분석한 결과 지난달 말 3등급 차주의 평균 연체율은 0.05%에 그쳤다. 2021년 말 0.07%보다 오히려 낮아졌다. 7등급 연체율은 2021년 말 1.68%에서 지난달 말 6.58%로 약 4배 뛰었다. 최하위인 10등급 연체율은 지난달 말 44.64%에 달했다. 지난해 말 38.20%와 비교해도 6.44%포인트 상승했다. 5등급 연체율은 2021년 말 0.06%에서 지난달 말 0.46%로 높아졌다. 7등급은 올해 6월 말 5.25%에서 7월 말 5.99%, 지난달 말 6.58%로 두 달 만에 1.33%포인트 상승했다. 9등급도 7월 말 18.69%에서 지난달 말 23.58%로 한 달 만에 4.89%포인트 뛰었다.
경기도, 추석 앞두고 건설 현장 대금체불 민원 집중관리
경기도는 추석을 앞두고 도내 건설 현장에서 접수된 대금체불 민원 집중 관리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발주처와 원도급 및 하도급 업체 등 계약 당사자 간 협의를 통해 대금 지급을 유도한다.
현대차, 차체 키운 5세대 투싼 공개…6년만에 완전변경
강인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이미지를 구현했다. 전면에는 수직형 주간주행등과 수평형 슬림 센터 램프를 적용했다. 신형 투싼의 파워트레인은 1.6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스템 최고 출력 245마력과 복합연비 17.4㎞/L를 달성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감속이 필요한 구간을 예측하고 운전자에게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는 시점을 알려주는 '관성 주행 안내' 기능이 있다. 정차 중 일정 시간 시동을 끈 상태에서도 공조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스테이 모드'도 적용했다. 현대차는 서스펜션과 차체 구조를 개선했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구동 모터로 차량의 상하·전후 움직임을 제어하는 E-트랙션을 탑재해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호황의 역설…일자리 15% 늘 때 신규채용 22% 줄었다
반도체 호황에도 '채용문'은 오히려 좁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제조업 일자리는 8년 새 15% 가까이 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신규채용은 같은 기간 22% 가까이 감소했다. 20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반도체 제조업 임금근로 일자리는 17만4000개로 2018년 1·4분기 15만2000개보다 2만2000개(14.5%) 증가했다.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 규모다. 전체 반도체 일자리의 83.9%가 기존 근로자의 자리였다. 올해 전체 제조업 신규채용 비중인 17.6%에도 못 미친다. 반도체 산업의 높은 자본집약도가 배경으로 꼽힌다.
LG, AI 인재 육성 확대…'에이머스 해커톤'에 3천393명 지원
LG 에이머스는 2022년 하반기 시작된 청년 대상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올해까지 누적 2만3천명 이상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LG스포츠가 제시한 '투수 제구 성공 확률을 예측하는 AI 모델 개발'을 주제로 경기 상황과 투수별 특성 등을 분석해 다음 투구의 제구 성공 가능성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수상자들에게는 향후 LG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테크스냅] LGU+, 장기고객 대상 문화·여가 행사 확대
LG유플러스[032640]는 10년 이상 장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좌석 전체를 대관해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관람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뮤지컬 '렘피카' 관람, 화담숲 초청, 레고랜드 RUN, 레고랜드 워터풀 파티 등 장기 이용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 하반기에도 10월 화담숲 초청 행사와 12월 영화 관람 초청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LG전자, AI 데이터센터용 터보 칠러 출시…전력소비 30%↓
LG전자[066570]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한 '공랭식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스크류 칠러보다 대용량인 터보 칠러로,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총소유비용(TCO)을 줄이고 증설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물을 활용하는 기존 프리쿨링 방식보다 연간 전력 소비량을 약 30% 추가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벨상 수상자들이 한국 학생에 던진 질문…"AI 시대 과학자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스웨덴 노벨재단 산하 노벨프라이즈아웃리치와 공동으로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노벨프라이즈 다이얼로그 서울 202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벨프라이즈 다이얼로그는 노벨상 시상식이 열리는 매년 12월 10일을 전후로 스웨덴 현지에서 개최되는 학술행사인 '노벨위크 다이얼로그'의 해외 특별행사이다. 또 한국 고등학생과 대학생 6인이 노벨상 수상자와 AI 시대 훌륭한 과학자란 어떤 사람인가를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LG이노텍, AI로 최적 부품 찾는다…견적 산출시간 70% 단축
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AI 부품 제안 시스템에 사용자가 필요한 부품 사양을 입력하면 AI가 조건이 유사한 부품을 찾아 제안하고, 기존 구매 이력뿐 아니라 외부 시장 데이터까지 비교할 수 있다. 특히 AI가 유사 부품의 구매 이력과 가격 변동 추이 등을 분석해 '참고 가격'을 산출하는 기능도 적용됐다. 참고 가격의 신뢰도는 96% 이상으로, 구매 이력이 없는 신규 부품의 가격 수준도 예측할 수 있다.
'누적 1000만대' 투싼, 6년 만에 완전변경…현대차 SUV 첫 '플레오스 커넥트' 탑재
현대차가 지난 18일 경기 파주 CJ ENM 스튜디오 센터에서 '디 올 뉴 투싼 미디어 데이'를 열고 디 올 뉴 투싼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의 5세대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투싼'을 최초 공개했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지난 18일 경기 파주 CJ ENM 스튜디오 센터에서 '디 올 뉴 투싼 미디어 데이'를 열고 신형 투싼의 디자인과 상품성을 공개했다. 파워트레인은 1.6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로 운영되며, 판매 가격은 10월 중 공개된다. 2열 헤드룸은 29㎜ 늘어난 1031㎜, 레그룸은 14㎜ 늘어난 1064㎜를 확보했고 적재공간도 22ℓ 넓어졌다. 2열 도어 개방 각도는 기존 73도에서 83도로 확대됐다. 서만규 현대차 MLV프로젝트1실장은 "전륜 스트럿 강성 증대, 크로스 멤버 후방 스테이 적용 등으로 차체 강성을 높여 제원이 커졌음에도 편안한 승차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조범수 현대차 외장디자인실장은 "대담한 외장과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투싼만의 정직한 대담함을 구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실내에는 현대차 SUV 최초로 플레오스 커넥트가 적용됐다.
부품 찾는 데도 AI…LG이노텍, 2시간 내 '최적 후보' 추린다
LG이노텍 직원들이 ‘AI 부품 제안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방대한 사내외 부품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부품별 사양과 가격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약 200만개의 사내외 부품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가격과 성능을 비교하고 후보군을 빠르게 추려내는 방식으로, 신제품 견적 산출 시간을 기존보다 70% 이상 줄여 수주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LG이노텍이 신제품에 적용할 최적의 부품을 빠르게 찾는 AI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AI 부품 제안 시스템'은 방대한 사내외 부품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부품별 사양과 가격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LG이노텍은 부품 탐색에 AI를 전격 도입했다. 먼저 LG이노텍은 커패시터, 인덕터 등 사내외 부품 약 200만 개의 데이터를 통합했다. 이후 이 데이터를 활용하는 'AI 부품 제안 시스템'을 개발했다. 참고 가격의 신뢰도는 96% 이상으로 나타났다. 현재 'AI 부품 제안 시스템'은 사전에 수집·표준화한 사내외 부품 데이터를 활용해 AI가 부품을 탐색하고 가격을 산출한다.
에버랜드, 삼성전자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로 호러 체험 강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가을 호러 테마존 '블러드시티 제로'에 삼성전자의 무안경 3차원(3D)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를 활용한 미디어 체험존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미디어 호러 체험존에서는 총 5대의 삼성전자 디스플레이가 설치돼 다차원적인 이머시브 경험을 제공한다. 관람객이 화면 속 산을 터치하면 좀비가 손을 뻗어 화면 밖으로 튀어나오는 듯한 3D 영상이 재생된다.
SKT, AI로 사회문제 해결…'사회적가치 페스타' 참가
회사는 72㎡ 규모 전시관에서 AI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 11종을 선보인다. 청년 AI 인재의 사회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플라이 AI 챌린저'와 미래세대의 AI 역량 강화를 위한 '행복AI코딩스쿨·챌린지'도 소개한다.
조선소 블록 배치 문제로 경쟁…일본팀 대상 받아
올해 참가팀은 지난해 343개팀에서 약 2.8배 늘었으며 참가자도 676명에서 1천448명으로 증가했다. 올해 과제는 조선소의 '블록 배치 최적화'였다. 대상은 일본에서 참가한 팀이 차지했으며, LG CNS는 대상을 포함한 20개팀에 총 2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앞서 LG CNS는 수학적최적화 기술을 활용해 조선·방산·철강·물류·제조·금융·통신·교통 등 분야에서 200건 이상의 기업 과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AI 속도조절론?…"올해 1.6조 달러, 2030년 2조 달러 성장 전망"
지난달 말 1년 전보다 4.4배 오른 범용 D램 가격은 올해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다 내년 상반기에 보합세를 보이고, 하반기에는 하락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속도로 한복판서 멈추기 싫다면”…추석 전 車 점검 체크리스트
정비사들이 추석 귀성길 돕기 자동차 무상점검을 하고 있다. 추석 연휴에는 장거리 이동과 극심한 교통 정체로 차량 운행 시간이 평소보다 크게 늘어난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조건에서는 엔진 과열이나 배터리 방전 등 예상치 못한 차량 이상이 발생하기 쉽다. 고속도로 위에서 차가 멈춰서는 낭패를 피하려면 출발 전 핵심 부품 점검과 소모품 관리를 마쳐야 한다. 배터리 성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전력 소모가 지속되면 주행 중 충전이 원활하지 않아 시동 불량이나 방전으로 이어진다. 엔진 시동 반응이 평소보다 둔탁하거나 전조등 밝기가 불안정하다면 배터리 수명을 의심해야 한다. 휴게소 등에서 시동을 끈 채 전장품을 장시간 쓰는 행위도 피해야 한다. 배터리 권장 교체 주기인 3년을 넘겼다면 정비소를 찾아 전압과 충전 상태를 측정해야 한다. 워셔액 잔량 확인도 빼놓을 수 없다. 유리창 안쪽 성에를 빠르게 없애려면 에어컨 필터 관리도 병행해야 한다. 장시간 고속 주행과 정체를 버텨낼 엔진 컨디션도 끌어올려야 한다. 엔진 열기를 식혀주는 냉각수가 부족하면 정체 구간에서 엔진 과열로 수온 경고등이 뜰 수 있다.
LG전자, AI 데이터센터 '전력 다이어트'…고효율 터보 칠러 출격
LG전자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AIDC)에 최적화된 맞춤형 터보 칠러 신제품을 선보이며 급성장 중인 글로벌 AIDC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20일 '공랭식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터보 칠러)'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스크류 칠러보다 더 큰 대용량 제품인 터보 칠러 출시로 AIDC 냉각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했다. 터보 칠러 신제품의 핵심은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무급유 마그네틱 베어링 기술'이다. 전자기력으로 회전축을 공중에 띄우는 자기부상 방식이라 기계적 마찰 손실이 없고 성능은 향상된다. 덕분에 신제품은 칠러의 실제 운영효율을 좌우하는 부분 부하 효율(NPLV)이 기존 데이터센터에 많이 활용되고 있는 인버터 스크류 칠러 대비 20% 이상 높다. LG전자는 신제품에 기존 R-134a 냉매 대비 GWP가 50% 이상 낮은 R-513A 냉매를 적용해 글로벌 냉매 규제 대응성도 높였다.
구자은 회장 "변화 속도 두려워 말라"…LS, AI로 생산성·수익성 높인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지난 18일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제5회 LS 퓨처데이'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LS그룹은 구 회장이 지난 18일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AI 탐색을 넘어 사업 성과 창출'를 주제로 제5회 'LS 퓨처데이'에서 이같이 강조했다고 20일 밝혔다. 2022년 구 회장 취임과 함께 시작된 LS 퓨처데이는 신사업 아이디어와 연구개발 및 업무 혁신 성과를 그룹 차원에서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그간 축적한 기술·혁신 역량을 실제 사업에 적용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고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는 발표자들이 AI 코딩을 활용해 LS의 AI 제품·솔루션 아이디어를 핵심 기능을 갖춘 시제품(MVP)으로 구현하고, 고객 경험 시나리오를 담은 영상도 AI로 제작해 선보였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유엔총회에 백악관 미중회담…이번주 세계 정상외교 슈퍼위크 이번 주 각국 정상이 집결하는 유엔 총회에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정상회담도 열린다. 이란전쟁과 우크라이나전쟁이 출구 없이 장기화하고 이에 따른 유가 상승의 압박이 세계 경제를 짓누르는 와중에 유엔총회를 계기로 펼쳐질 치열한 외교전에서 해법의 단초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곧이어 열리는 미중정상회담에서는 양국이 격화하는 패권 경쟁 속에 충돌을 막는 수준에서 안정적 관계 관리를 도모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분야 등에서 접점이 마련될지가 관심사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중수청은 최근 국회에 제출한 '2027년도 성과계획서'에서 기업이 시장분석에 사용하는 'SWOT'(강점·Strength, 약점·Weakness, 기회·Opportunity, 위협·Threat) 틀로 분석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전세 누적 상승률은 9월 둘째 주 기준 7.79%로 작년 같은 기간(1.16%)의 약 4.7배를 기록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AFP통신 등에 따르면 사우디 민방위국은 현지 시간으로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리야드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 공습경보를 발령했다. 대법관 재제청 3주째 침묵하는 조희대 원장…결단 내릴까 조희대 대법원장이 청와대의 대법관 후보 재제청 요구에 대한 대응을 놓고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이흥구 전 대법관 후임으로 김성수 대법관 임명이 재가돼 대법관 2명 동시 공백은 일단 해소됐지만, 노태악 전 대법관 후임 몫은 200일 넘게 채워지지 않아 상고심 심리에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희대는 지난달 28일 청와대의 대법관 후보 재제청 요구에 3주 넘게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 노태문 "AI, 거스를 수 없는 대세…AX 리드할 것"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2026 테크 포럼'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대표(사장)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 경영진은 단순한 기술로서의 AI에서 일상 속 AI와 로봇으로 확장되는 중장기 AI 비전과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행사에 참여한 글로벌 인재들과 이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에 참석한 글로벌 기업의 AI 개발자는 "삼성전자 경영진과 직접 소통하며 제품과 서비스를 넘어 일하는 방식까지 혁신하고자 하는 삼성전자의 AI와 로보틱스 비전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LG, AI 미래세대 키운다…청년 해커톤 개최
지난 1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에 34대 1의 경쟁을 뚫고 결선에 진출한 청년들이 도전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LG 제공 LG가 인공지능(AI) 미래 세대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LG가 지난 1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개최한 'LG 에이머스 해커톤' 9기에 역대 최다인 청년 3393명이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온라인 교육부터 해커톤 온라인 예선까지 거쳐 34대 1의 경쟁을 뚫고 최종 96명이 결선에 진출했다. 이번 해커톤 주제는 LG스포츠가 출제한 '투수 제구 성공 확률을 예측하는 AI 모델 개발'이다. 수상자들은 LG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받는다.
SOVAC, 228개 기업·기관과 '지역의 미래' 위해 머리 맞댄다
사회적가치 생태계 플랫폼 SOVAC(소셜 밸류 커넥트)이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를 공동 주관한다고 20일 밝혔다. SOVAC은 지난 2019년 최태원 SK회장의 제안으로 출범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국내 대표 사회적가치 생태계 플랫폼으로 성장해 왔다. 2024년부터는 사회적가치 생태계 안팎의 다양한 주체들이 폭넓게 참여하고 연결될 수 있도록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공동 주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행사 첫날인 21일 열리는 대표 프로그램 'SOVAC 플래그십 세션'에서는 기업·학계·사회적가치 생태계 관계자들이 지역 현장에서 마주한 과제와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을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가치 창출에 활용하는 새로운 시도도 선보인다.
신한금융, 베트남 시총 1위 빈그룹과 협력 확대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7일 베트남 호치민 신한베트남 본사에서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 경영진과 면담을 갖고, 자동차금융을 중심으로 이어온 협력을 자본시장·보험·디지털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은 지난 17일 베트남 호치민 신한베트남 본사에서 빈그룹 경영진과 면담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면담을 통해 양측은 신한투자증권 베트남의 자본·채권 조달 등 자본시장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코레일, 안전 예산 2조1천억원 썼지만…사망자 37.5% 증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해 철도 안전 분야에 2조1천억원이 넘는 예산을 집행했지만, 사망자와 운행장애 건수는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경기 안양만안)이 코레일에서 받은 '2025년도 철도 안전 시행계획 추진성과'에 따르면 코레일은 지난해 철도 안전 분야에 2조1천313억원을 집행했다. 반면 안전관리 사고는 목표치보다 많았고, 전년보다도 늘었다.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맞춤형’ 터보 칠러 출시
이번 신제품은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총소유비용(TCO)을 줄이고, 기존 스크류 칠러보다도 용량을 키운 것이 특징이다.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무급유 마그네틱 베어링’ 기술을 적용해 냉각 성능을 높이고 가동 유지 시간을 늘렸다. 전자기력으로 회전축을 공중에 띄우는 자기부상 방식으로 기계 마찰은 줄이고 냉각 효율은 높였다. 운전 안정성도 강화했다.
KB국민은행,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펼쳐
KB국민은행은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외이웃 지원을 위한 '2026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은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전통시장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외이웃 지원을 위한 '2026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한화그룹, 추석 앞두고 협력사 대금 1천850억원 조기 지급
한화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천580개 협력사에 약 1천850억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금을 조기 지급해 왔다. 올해 설 명절에도 약 1천790억원을 조기 지급했다.
안전교육 받고 장치 달자…배달기사 보험료 최대 11% 할인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거나 안전 관련 장치를 설치한 배달 종사자는 앞으로 보험료를 최대 11%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 최대 5%였던 교통안전 관련 할인 폭이 두 배 이상 확대된다. 항목별 할인은 중복 적용할 수 있으며 교통안전 관련 할인 한도는 최대 11%다. 기존 가입자도 관련 특별약관에 가입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토부, 특화 공공임대 공모…비수도권 사업에 가점
정부가 청년과 고령자, 양육가구 등의 생활 특성에 맞춰 돌봄시설과 공유오피스 등을 갖춘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발굴한다. 이번 공모부터 비수도권 사업에는 가점이 부여되고 청년·육아친화형 주택의 특화시설 면적 기준도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방정부와 지방공사 등 공공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특화주택 공모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에는 주택도시기금 출자·융자 등 재정지원이 제공된다.
KTX 승차권, 10월부터 출발 두 달 전 예매 가능
오는 10월부터 KTX 등 철도 승차권을 출발일 두 달 전부터 예매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외국인 관광객은 항공권을 출발 두 달 전부터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철도 승차권은 한 달 전부터 예매할 수 있어 국내 이동 일정을 확정하는 데 불편이 있었다. 예매 기간이 확대되면 외국인 관광객은 항공권을 구매하는 시점에 국내 철도 일정도 함께 계획할 수 있다. 내국인 역시 휴가철이나 성수기 여행을 준비할 때 승차권을 보다 여유 있게 예매할 수 있게 된다.
철도승차권 두달전부터 예매하세요
내·외국인 관광객이 여행 계획 단계에서 철도 승차권까지 미리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외국인 관광객은 항공권을 2개월 전부터 사면서도 철도 승차권은 1개월 전에야 예매할 수 있어 국내 이동 일정을 짜는 데 불편이 있었다.
청년·고령자 등 맞춤 공공임대 시동… 비수도권엔 가점
정부가 청년과 고령자, 양육가구 등의 생활 특성에 맞춰 돌봄시설과 공유오피스 등을 갖춘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발굴한다. 이번 공모부터 비수도권 사업에는 가점이 부여되고 청년·육아친화형 주택의 특화시설 면적 기준도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방정부와 지방공사 등 공공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특화주택 공모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수출기업 70% "바이어 찾기 어렵다"…해외 판로 확보가 최대 과제
국내 수출기업 10곳 중 7곳이 해외 바이어와 거래선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판로를 넓히려면 구매력과 거래 가능성을 검증한 바이어를 찾아 상담부터 계약까지 연결하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미국이 수출 확대 희망국 1위에 오른 가운데 중동도 시장 다변화를 위한 유망 지역으로 꼽혔다. 20일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2026년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70.3%는 수출 애로사항으로 '바이어 및 거래선 발굴의 어려움'을 꼽았다. 관련 문항은 복수응답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이 요구한 지원도 거래 상대방 확보에 집중됐다. 단순히 접촉 기회를 늘리는 데서 나아가 실제 구매 가능성이 있는 바이어를 선별해 연결해 달라는 수요가 큰 것으로 풀이된다. 중동 국가에 대한 관심은 현재 수출 규모에 비해 높았다. 무협은 기업들이 중동을 수출 다변화를 위한 유망시장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트라, 내수기업 첫 수출 길잡이…화상상담·물류비 지원
중·미·일·베트남 4대 수출시장 대상 '2026 수출 첫걸음 주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내수·초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2026 수출 첫걸음 주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다음 달 14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열어 인증·통관·물류 등 수출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배달 종사자 교통안전 보험료 할인율 최대 11%로 확대
국토교통부와 배달서비스공제조합은 배달 종사자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통안전 관련 보험료 할인율을 최대 5%에서 11%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각 할인 항목은 중복으로 적용할 수 있으며, 종사자는 교통안전 관련 할인만으로 최대 11%의 보험료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귀성 24일 오전·귀경 25일 오후 혼잡…서울→부산 10시간반
귀성길은 24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25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총 이동 인원은 지난해보다 3.5% 감소한 3천93만명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 하루 평균 통행량은 지난해 541만대에서 올해 605만대로 11.8% 늘어나고, 추석 당일에는 684만대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 간 이동 시간은 귀성의 경우 연휴 첫날인 24일 오전, 귀경은 추석 당일인 25일 오후가 가장 오래 걸리고, 연휴 기간이 비슷했던 2022년과 2023년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추석 연휴 기간인 24∼27일에는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할 계획이다.
"제조업 업황 10월도 좋다"…반도체·차 '맑음' 철강 '흐림'
국내 제조업 업황의 상승세가 10월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왔다. P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업황 개선을, 낮으면 악화할 것으로 전망하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10월 업황 전망 PSI는 전월(108)보다 5포인트 상승하며 2개월 연속 기준치를 웃돌았다.
산업부, 10개 지방투자기업에 보조금 816억원 지원 결정
산업통상부는 올해 3차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심의 결과, 10개 기업에 국비 560억원을 포함한 총 816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가 1천334억원으로 가장 많은 투자를 유치했고 경남 979억원, 강원 741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청년·고령자 등 수요 맞춤형 공공임대 '특화주택' 공모
국토교통부는 청년, 고령자, 양육 가구 등 계층별 주거 수요에 맞는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이달 21일부터 11월20일까지 특화주택 공모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건설비를 지원한다. 이번 공모 사업 유형은 청년특화주택,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고령자 복지주택, 일자리 연계형 지원부탁 4가지다.
농식품부, 폭염·가뭄 등 피해 농가에 복구비 305억원 지원
지방자치단체의 피해조사를 거쳐 폭염·가뭄 피해가 확인된 농가 1만4천101곳에 294억5천800만원, 우박·강풍 피해 농가 588곳에 10억3천500만원의 복구비를 각각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피해 농가의 영농 재개와 생계 안정을 위해 재해복구비를 추석 명절 전에 지급할 계획이다.
수출 중기 70% "바이어 발굴이 최대 애로"…유망시장은 중동
무협, 무역업계 1천090개사 대상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설문조사 중소·중견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서는 구매력 높은 검증된 유망 바이어 발굴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중 가장 우선으로 강화해야 할 사항으로도 구매력과 거래 가능성이 높은 바이어 확보(71.2%)가 꼽혀 바이어를 발굴·검증하고 기업과 연결해 주는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눈에 띄는 점은 중동 국가들의 부상이다. 두 국가는 한국의 실제 수출 비중 순위(각각 26위, 32위)를 크게 웃돌아 기업들이 중동을 수출 다변화의 유망시장으로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해수부, 고수온 피해 338개 어가에 복구비 137억원 지원
해양수산부는 올해 여름철 고수온으로 피해를 본 양식 어가 338곳에 137억원 규모의 1차 재해복구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 7월 16일부터 시작된 고수온 특보 기간 중 피해 조사가 완료된 경남·전남·충남·경북 등 4개 시도의 12개 시군구에 있는 어가다.
한우, 카타르 수출길 열렸다…내달 초 첫 수출
한우의 카타르 수출길이 열렸다. 카타르는 말레이시아와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세 번째로 한우 수출 할랄 시장이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카타르 공공보건부와 뼈 없는 쇠고기 수출을 위한 위생 조건과 검역증명서 서식에 대한 협의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추석 연휴 전국 항만 정상 운영…해수부, 특별대책 시행
수출입 화물의 경우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정상적인 하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항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14일부터 23일까지 '항만 안전 특별점검 기간'도 운영한다. 항만 경비·보안 업무도 연휴 기간 정상 운영된다.
해수부, 부산·울산·경남에 '해양 사물인터넷' 구축한다
해양 IoT는 선박과 해양 시설물 등에 저렴한 소형 단말기를 부착해 위치 정보 등을 전송하는 해양 특화형 무선통신 기술로, 충전 없이 5년간 작동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해수부와 전자통신연구원은 부산·울산·경남을 잇는 해역 곳곳에 시범망을 구축해 전파가 잘 닿을 수 있도록 등대 시설물에 기지국을 설치하고 전용 단말기를 개발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충북 유망 기술기업에 1000억원 금융지원
신한은행은 지난 18일 충청북도 청주 충청북도청에서 충북도, 기술보증기금과 충북 지역 유망 기술기업의 성장과 미래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부터)과 신용한 충청북도지사, 권형택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은 해당 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충북 미래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스피 헤매자 다시 美증시로…하반기 해외 ETF 출시 40%로 늘어
국내 상장 ETF 중 순자산 1위인 국내형 KODEX 200과 2위인 해외형 TIGER 미국S&P500의 순자산은 지난 6월 말 28조 8248억 원, 20조332억 원에서 8조8천억 원 가까이 격차가 났지만 지난 17일에는 24조 6483억 원, 20조 5459억 원으로 격차가 4조 1천억 원으로 절반 가까이 축소됐다. 국내 증시가 3개월째 박스권에서 횡보하면서 자산운용사들이 해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비중을 늘리며 미국 등 해외 증시에 다시 관심을 쏟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18일까지 출시된 ETF 137개 중 기초자산이 해외에 기반한 ETF(국내+해외 포함)는 32개(30.
[게시판] 서울시·유니클로, 지체장애인에 리폼의류 전달
서울시는 유니클로,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2026 장애인 의류리폼지원 캠페인'을 추진해 서울에 거주하는 뇌병변·지체장애인 300명에게 맞춤형 리폼의류 총 597벌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는 오는 12월까지 가을·겨울(FW) 시즌 리폼 의류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유니클로, 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2026 장애인 의류리폼지원 캠페인'을 추진해 서울에 거주하는 뇌병변·지체장애인 300명에게 맞춤형 리폼의류 총 597벌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국정자원 새 둥지 어느 땅에 안착하나···충청권 3파전 유치경쟁 불붙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본원 이전을 놓고 충청권 3개 시·도의 유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기존 본원이 있는 대전이 지역 내 재설립을 요구하는 가운데 세종에 이어 충남까지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20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정부는 2030년까지 폐쇄되는 대전 국정자원 본원의 새로운 입지를 마련하기 위한 관련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전 계획이 구체화하면서 충청권에서는 유치 경쟁이 불붙고 있다. 대전시는 기존 본원이 위치한 지역의 기반시설과 국가 안보·정보시설로서의 입지 등을 근거로 대전 내 재설립을 요구하고 있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지난달 윤호중 행안부 장관을 만나 국정자원 본원의 세종 이전을 건의했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지난 16일 윤호중 장관을 만나 국정자원 본원의 충남 설치를 공식 요청했다.
쿠팡CFS, 인천물류센터 화재 피해 주민·지역사회에 45억원 지원
CFS는 해당 물류센터 인근 석남1동과 신현동 일부 지역 주민에게 1인당 5만원의 생활지원금과 세대당 10만원의 피해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화재 현장과 매우 가까워 대피소 체류 등 피해가 컸던 석남1동 일부 지역 주민에게는 1인당 10만원의 생활지원금과 세대당 20만원의 피해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생활지원금 지원대상 인원은 약 2만 8천명이며, 피해회복지원금 지원대상 세대 수는 약 1만 5천 세대로 추산된다. 지역사회 지원도 병행한다. CFS는 또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단체에 물품을 기부하고,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과 현장 출동 물품도 지원한다. 지역 의용소방대에 대해서도 관내 소방서와 협의해 지원을 추진한다.
한화, 추석 전 협력사 대금 1850억 조기지급
한화그룹은 20일 1580여개 협력사에 1850억원 대금을 조기에 집행한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명절에 앞서 협력사 자금운용 부담을 덜어주고, 2·3차 협력사 자재 대금 지급을 원활케 하기 위해 대금 지급을 조기 집행해왔다.
코스피 조정 속 액티브ETF 14.1조원…작년 말의 2.6배↑
국내 상장 ETF 중 미국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액수다.
KTX 승차권 예매 두 달 전부터 가능…10월 1일부터
다음 달부터 KTX 등 철도 승차권을 출발 두 달 전부터 예매할 수 있게 된다. 외국인 관광객은 항공권을 출발 두 달 전부터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철도 승차권은 한 달 전부터 예매할 수 있어 국내 이동계획을 세우는 데 불편을 겪었다. 국토부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의 철도 이용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관련 서비스도 개선한다.
한은 "한·미 금리 동조화는 글로벌 물가 충격 때문"
사진은 지난 8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모습. 뉴시스 한국과 미국의 금리가 한몸처럼 같이 움직이는 '동조화(커플링)' 현상의 가장 큰 원인은 전 세계를 강타한 물가 충격 때문이라는 한국은행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실제로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나 2021년 글로벌 인플레이션 충격 당시, 한·미 금리는 단순한 방향 일치를 넘어 변동 폭까지 함께 흔들리는 강한 동조화를 겪었다.
'세계 교통 올림픽'에 전세계 6만명 몰린다...ITS 세계총회 준비 현장가보니[르포]
지난 17일 찾은 강릉에서 가장 자주 눈에 띈 문구다. 다음달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진행될 ITS(지능형 교통체계) 세계총회를 한달여 앞두고 손님을 맞이할 강릉은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ITS 세계 총회는 '교통 올림픽'으로 평가받는 교통 관련 최대 규모의 행사로, 국내에서는 지난 1998년 서울과 2010년 부산에 이어 강릉에서 세번째 열리게 된다. 대도시에서 열렸던 지난 총회와 달리 중소도시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교통부와 강릉은 강릉만의 장점을 전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강릉은 지난 2021년부터 1000억원 가까운 국비를 지원받아 359개의 교차로를 온라인으로 연결했다. 실시간 강릉의 교통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대표적인 서비스가 실시간 신호정보 내비게이션이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스마트 횡단보도와 긴급차량 우선신호 체계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노약자와 어린이 등의 걸음을 분석해 도로 위 운전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긴급차량 우선신호 체계는 구급차와 소방차 등을 위한 시스템이다.
반도체 품은 전자·통신업, 임금 상승분 3분의 1 견인…업종별 격차 확대
올해 상반기 임금 상승은 반도체를 포함한 일부 업종의 성과급에 집중됐다. 전체 상용근로자의 2.5%를 차지하는 전자·통신업에서 늘어난 특별급여가 전체 임금 상승분의 3분의 1을 끌어올렸다. 기본급 등 정액급여 인상세가 둔화한 가운데 특별급여 증가 폭이 사업체 규모에 따라 엇갈리면서 임금 격차도 벌어졌다. 20일 한국경영자총협회 '2026년 상반기 규모 및 업종별 임금인상 현황 분석'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431만8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 인상률 3.5%보다 0.4%p 낮아졌다. 인상률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0.7%p 낮아졌다. 특별급여 증가를 주도한 업종은 반도체 제조업이 포함된 전자·통신업이다. 이 업종의 월평균 특별급여는 지난해 상반기 256만8000원에서 올해 426만4000원으로 66.0% 뛰었다. 전자·통신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418만7000원으로 2.2% 증가했다. 정액급여 인상률은 300인 이상이 1.4%로 300인 미만의 2.2%보다 낮았다. 이에 따라 월평균 임금총액은 300인 이상 649만7000원, 300인 미만 381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근로자 임금 3.1% 상승… 반도체 성과급이 인상분 32.4% 견인
올해 상반기 임금 상승은 반도체를 포함한 일부 업종의 성과급에 집중됐다. 20일 한국경영자총협회 '2026년 상반기 규모 및 업종별 임금인상 현황 분석'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431만8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 인상률 3.5%보다 0.4%p 낮아졌다. 인상률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0.7%p 낮아졌다. 특별급여 증가를 주도한 업종은 반도체 제조업이 포함된 전자·통신업이다. 이 업종의 월평균 특별급여는 지난해 상반기 256만8000원에서 올해 426만4000원으로 66.0% 뛰었다. 전자·통신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418만7000원으로 2.2% 증가했다. 사업체 규모별로도 특별급여 흐름이 갈렸다. 300인 이상 사업체의 월평균 특별급여는 182만4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늘었다. 이에 따라 월평균 임금총액은 300인 이상 649만7000원, 300인 미만 381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여행 후 남은 달러 팔려다가 ‘범죄 자금세탁’ 연루···“금융사 통해야 안전”
금융당국이 추석 연휴를 전후로 명절 선물 배송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해외여행 후 환전을 악용한 불법 자금세탁 등 다양한 범죄 시도를 경계해 달라고 20일 당부했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장 흔하게 벌어지는 보이스피싱 수법은 선물 택배나 과태료를 미끼로 삼은 스미싱이다. 휴대전화 설정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를 미리 차단해두는 것도 방법이다. 이미 악성앱이 깔렸다면 전원을 끄거나 비행기 탑승 모드로 바꾼 뒤 가까운 이동통신사를 찾아 앱 삭제나 초기화 조치를 받아야 한다. 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한 뒤 남은 외화를 개인 간에 거래하는 경우에는 자신도 모르게 보이스피싱 피해금 등 불법 자금 세탁에 연루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사기범은 외화를 내놓은 판매자에게 사기범이 시세보다 높은 환율이나 웃돈을 제시하면서 거래를 재촉하며 접근한다.
상반기 임금 3.1% 올랐지만…인상분 32%는 반도체 성과급 영향
임금 인상률은 지난해 상반기(3.5%)보다 0.4%포인트 낮아졌다. 월평균 특별급여는 60만1천원으로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11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업체 규모별 임금 인상률은 300인 이상 4.8%, 300인 미만 2.1%로 모두 지난해 상반기보다 낮아졌다. 업종별로는 조사 대상 17개 업종 중 금융·보험업 등 11개의 임금 인상률이 지난해보다 낮아졌다. 전자·통신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 평균은 418만7천원으로 임금 인상률은 2.2%에 그쳤다. 전자·통신업의 특별급여 증가에 따른 전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 인상분은 4만2천원으로, 전체 인상분의 32.4%를 차지했다. 전자·통신업 종사자는 전체 상용근로자의 2.5% 수준인 약 37만7천명이다.
상반기 임금 3.1% 올랐지만…‘반도체 성과급 효과’ 빼면 상승폭 뚝
올해 상반기 상용근로자 월평균 임금이 3% 넘게 올랐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반도체와 대기업에 상승분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제조업이 포함된 전자·통신업은 특별급여가 66.0% 급증한 반면, 이 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의 특별급여 인상률은 1.8%에 그쳤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상승률 격차도 확대됐다. 임금 구성항목을 뜯어보면 기본급 등을 포함한 정액급여와 성과급 등이 포함된 특별급여의 증가세가 엇갈렸다. 전체 임금 상승을 이끈 업종은 반도체 제조업이 포함된 ‘전자·통신업’이었다. 전자·통신업의 상반기 월평균 임금총액은 943만4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1% 급증했다. 특히 성과급 등이 포함된 특별급여 인상률이 66.0%에 달했다. 하지만 전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 인상분(13만1000원) 가운데 32.4%에 해당하는 4만2000원이 이 업종의 특별급여 인상에서 나왔다. 반도체 관련 사업체가 포함된 주변 업종까지 범위를 넓히면 임금 상승의 편중 현상은 더 뚜렷해진다. 사업체 규모별 양극화도 두드러졌다.
KISA, 10년간 인터넷 주소 관리 이력 '합격'
APNIC는 한국을 비롯해 대만·베트남·인도·인도네시아·일본·중국 등 7개국 인터넷 주소 관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점검에서 국제 정책에 맞게 주소 자원을 관리해 온 사실을 확인했다고 KISA는 전했다. 이번 점검은 약 10년간의 인터넷 주소 할당 이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작년 온실가스 배출 못 줄였다…대형 산불에 순배출 '증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작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이 총배출량 기준 6억8천517만t(이산화탄소 환산량)으로 추산됐다고 20일 밝혔다. 작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재작년(잠정 6억9천180만t)보다 겨우 0.9%(610만t) 줄어든 것이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정점을 찍은 2018년 이후 직전 코로나19 대유행 영향으로 배출량이 유일하게 전년 대비 증가한 2021년을 제외하면 감소 폭이 가장 작았다. 작년 3월 경북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바이오매스 연소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고 산림 흡수량은 감소한 것이 순배출량이 증가한 주된 원인이다. 발전 부문 배출량은 작년 국가 전체 배출량 32.1%를 차지, 비중이 두 번째로 컸다. 작년 원전 발전량은 184.7TWh로 재작년(188.8TWh)보다 2.2% 줄었다. 건물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도 작년 4천500만t으로 전년(4천360만t)에 견줘서 3.3% 많았다. 작년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35.4%를 차지해 비중이 가장 컸던 산업 부문 배출량은 2억4천293만t으로 전년(2억4천820만t)보다 2.1% 감소했다.
'택배 주소지 오류'…추석선물 배송 등 미끼로 보이스피싱 주의
금융당국은 20일 추석명절 전후로 선물 택배 배송, 해외여행 환전 등을 미끼로 한 다양한 수법의 보이스피싱이 발생할 수 있다며 금융소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악성앱을 통해 개인·금융정보가 탈취되고 보이스피싱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사기범은 시세보다 높은 환율이나 웃돈을 제시해 거래를 성사한 후, 동시에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속여 외화 판매자의 계좌로 거래대금을 직접 이체하라고 한다.
추석 연휴 전날 사고 45%↑…"올해는 23일 조심하세요"
5년간 연휴 전날 사고 평균 4천842건…당일 사고 1건당 피해자 2.3명 "보험사 특약·출동서비스 등 활용" 추석 연휴 전날 귀성·퇴근차량이 몰리면서 교통사고가 평소보다 45%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 기간에는 사고 건수는 감소하지만, 사고 1건당 피해자 수는 오히려 증가했다. 추석 당일 사고 건수는 2천733건으로 평상시보다 18% 감소했지만, 사고 1건당 피해자는 2.3명으로 평상시(1.4명)보다 64.3% 증가했다. 또 추석 당일에는 혼자만 운전이 가능한 본인 한정 특약 가입 차량의 사고 비중이 높았다. 사고 형태별로는 뒤에서 들이받는 '추돌' 사고 비중이 높았다. 추석 연휴에는 중앙선 침범 및 음주운전 사고 비중도 늘었다.
한은 "한미 장기금리 동조화, 글로벌 인플레 충격 영향"
이형석 한은 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분석하고 "동조화 현상이 글로벌 여건 변화에 따른 불가피한 현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한은은 한미 장기금리 동조화의 변화 양상과 원인, 전달 경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일별 금리 자료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주요 정책 발표일의 금리 흐름을 분석했다. GDTSM 분석을 통해서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충격이 한미 장기금리 동조화에 가장 크게 기여한 점을 확인했다.
"일자리로 일하는 즐거움 찾으세요"…25일까지 노인일자리 주간
보건복지부는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에 대한 국민적 공감을 확산하고자 21∼25일 '2026 노인일자리 주간' 행사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첫날인 21일에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기여한 유공자 22명과 18개 기관·기업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우수 지방정부·수행기관·참여기업 등에도 장관상을 수여한다.
반도체 제조업서 법 위반 338건 적발…SK하이닉스 청주캠 119건
노동부 안전점검…사법처리 28건·과태료 120건·시정조치 188건 고용노동부가 화재·폭발·누출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반도체 제조업에서 338건의 법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위법 사항 3건 중 1건은 불소 누출 사고가 잇따랐던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에서 확인돼 과태료 부과 및 사법처리했다. 고용노동부는 반도체 제조업 27곳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점검한 결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 총 338건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노동부는 28건을 사법처리하고 120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노동부는 안전보건규칙 위반 총 28건을 확인해 사법처리할 계획이다.
며느리는 '동거주택 상속공제' 못받던 옛 상증세법…헌재 "합헌"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 17일 A씨가 옛 상증세법 제23조의2 제1항 제1호 해당 부분에 대해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 A씨는 1998년부터 시아버지 집에서 남편과 함께 시아버지를 모시고 살았다. A씨는 동거주택 상속공제를 적용해 상속공제를 신고·납부했으나, 세무당국은 A씨가 상속공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상속세를 증액 경정·고지했다. A씨처럼 배우자가 사망한 뒤 배우자의 부모와 함께 산 며느리나 사위는 상속공제 대상에서 제외된 것이다. 이에 A씨는 과세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낸 뒤 항소심 중 해당 상증세법 조항이 위헌이라며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으나 기각됐고, 2021년 12월 직접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헌재는 약 5년에 걸친 심리 끝에 "조세평등주의에 위반되지 않는다"며 합헌으로 판단했다.
'베트남 시큐텍' 한국관 운영…상담 930건·490억 계약추진 성과
행정안전부는 지난 9∼12일 베트남 하노이 우정문화궁전에서 열린 '2026 베트남 시큐텍'에서 국내 재난안전기업 35개사가 참여하는 한국관을 운영하며 930건의 비즈니스 상담과 약 490억원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시큐텍은 베트남 현지에서 기업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안전·소방 관련 전시회다.
중기부, 비수도권 '규제자유특구' 후보과제 11개 내외 공모
규제자유·글로벌·광역연계형 3개 유형 모집…11월 2일부터 신청 접수 중소벤처기업부는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혁신사업·전략산업에 대해 실증특례와 임시허가를 지원해 규제를 정비하는 특구 후보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모집 규모는 규제자유특구 4개, 글로벌특구 4개, 광역연계형특구 3개 등 총 11개 내외다. 특구 후보과제 신청 대상은 비수도권 특별·광역·기초 지방정부다.
귀성길 '먹통' 막는다…KTX 통신설비 3배 확충
과기정통부는 2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통신·플랫폼 업계와 함께 추석 연휴 디지털 서비스 특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통 3사는 연휴 기간 24시간 비상상황반을 가동해 트래픽 급증과 서비스 장애, 보안 위협 등을 점검한다.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KTX 주요 구간의 통신설비는 기존보다 3배 확충했으며, 이통 3사 측정 결과 평균 다운로드 속도가 20% 이상 개선됐다. 이통 3사는 또 오는 24∼27일 알뜰폰 가입자를 포함한 전체 통신 이용자에게 통신사 제공 영상통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글자체 디자인' 출원은 더 간편히, 3D도면 출원은 더 정확히
현재 글자체 디자인을 출원하려면 한글은 5개의 도면에 500자의 지정글자를 표현하고, 한자는 9개의 도면에 900자의 지정글자를 표현해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일부 글자 구조가 중복되고 구성상 불균형이 있어 비효율적이며, 글자 수가 많아 출원인의 작성 부담이 크다는 의견이 있었다. 한자의 경우에 지정글자는 900자에서 310자로, 도면은 9개에서 2개로 간소화한다.
KERI, 달 탐사 발판 마련한다…탐사 로버용 구동 기술 연구 착수
그동안 국내 우주 산업은 시스템(로버) 개발자와 핵심 부품 개발자가 단절돼 자체 역량 확보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부품 전문기관인 KERI의 설계 역량과 UEL의 현장 노하우를 결합해 기술 확보에 나섰다. 최근에는 기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컴퓨터로 가상의 우주환경을 구현하고, 부품의 성능을 상시 검증할 수 있는 실시간 성능 검증 시스템(HILS)을 구축하고 있다. 다양한 운용 조건에 대한 검증과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완성도를 단계적으로 높여가고 있다.
집 가진 적 있어도 '생애최초' 된다…상속·분양권 예외기준 나온다
과거 주택을 보유한 이력이 있어도 상속이나 무산된 분양권 등 불가피한 사유가 인정되면 '생애최초' 주택담보대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넓어진다. 20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주택 보유 이력이 있더라도 생애최초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적용할 수 있는 '불가피한 사유'에 대한 유권해석을 내놓을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발표한 8·13 부동산 대책에서 미성년 시절 주택 지분을 상속받는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 금융회사 여신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생애최초 LTV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예외 기준 구체화는 최근 생애최초 주택 매수가 급증한 상황에서 실수요자의 대출 가능 여부를 가르는 변수가 될 수 있다.
대기업 전문연구요원 부활..삼성·LG·HD현대 81명 배치
지난해 3월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를 찾은 관람객들이 HD현대로보틱스 부스에서 시연을 관전하고 있다. 뉴스1 내년에 삼성전자와 LG전자, HD현대로보틱스 등에 전문연구요원이 배치될 예정이다. 전문연구요원은 이공계 석박사를 대상으로 군 복무 대신 연구현장에서 3년 간 근무하는 것으로 대기업 배정은 2013년 중단된 이후 14년 만에 부활하는 것이다. 4개 대기업은 전문연구요원 신청 기업의 조건을 달성한 곳들이다.
쿠팡CFS, 인천센터 화재피해에 4인 가구 최대 60만원 지원(종합)
CFS는 해당 물류센터 인근 석남1동과 신현동 일부 지역 주민에게 1인당 5만원의 생활지원금과 세대당 10만원의 피해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화재 현장과 매우 가까워 대피소 체류 등 피해가 컸던 석남1동 일부 지역 주민에게는 1인당 10만원의 생활지원금과 세대당 20만원의 피해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생활지원금 지원대상 인원은 약 2만 8천명이며, 피해회복지원금 지원대상 세대 수는 약 1만 5천 세대로 추산된다. 대상자는 개인당 생활지원금과 세대당 피해회복지원금을 합해 최소 15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4인 가구 세대의 경우 일반 피해 지역은 30만원, 피해가 심한 지역의 경우 60만원을 받는다. 과거 공장·물류센터 화재 때 주민이 피해 사실을 증빙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었던 것과 달리 CFS는 별도 신청 없이 3만명에 가까운 주민에게 일괄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역 의용소방대에 대해서도 관내 소방서와 협의해 지원을 추진한다.
산업부, 지방에 3918억 투자 확정…새 일자리 429개 생긴다
산업통상부가 올해 3차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심의를 통해 10개 지방투자기업에 816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3918억원의 지방투자를 유치하고 429개의 지방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산업통상부는 최근 열린 올해 제3차(7~9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 지방정부가 신청한 11개 기업 중 10개 기업에 국비 560억원을 포함해 총 816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지원이 수도권과 지방 간 투자 격차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업종별로는 바이오·의약품 등 첨단산업과 식품산업이 투자를 견인했다.
KRX애프터마켓 개장 일주일…거래대금 변화추이 살펴보니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18일 KRX 애프터마켓(코스피·코스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조1천476억원이었다. KRX 애프터마켓은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며, 지난 14일 처음 개장했다. 이 기간 정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25조5천433억원이다. 거래 시간 연장에 따라 애프터마켓서 정규장 거래대금 4.5%가량이 추가로 늘어난 효과를 본 셈이다. 기존부터 운영돼오던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 애프터마켓의 같은 기간 일평균 거래대금은 1조4천47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일평균 거래대금 기준으로 KRX 애프터마켓이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의 80%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KRX 애프터마켓 개장 첫날에는 두 거래소의 애프터마켓 거래대금은 각각 1조8천177억원(KRX), 1조7천895억원(NXT)으로 비슷했다. 단 전주만 해도 2∼3조원대였던 거래대금이 KRX 애프터마켓 개장 직후 1조원대로 감소한 모습이었다.
충주시, 중국 로봇 전문기업과 맞손…생산시설 확충 논의
충북 충주시는 중국 경제특구 선전에서 로봇 부품 전문기업인 후이촨기술과 전략적 투자 및 협력 약정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추석 연휴·미중 회담으로 변동성↑…"저가 매수 기회" [주간 증시 전망]
지난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제공 추석 연휴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국내 증시는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에서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연속적인 긴축 사이클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다만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단기적으로 증시가 부진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역사적으로 연휴 이전에는 수급 공백으로 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으나, 연휴 이후에는 대기 수급이 유입되며 반등하는 경향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4일에는 미중 정상회담이 열린다. 이는 국내 반도체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경남도, 추석 연휴 거가대교 등 민자도로 3곳 통행료 ‘무료’
경남도는 오는 24일 0시부터 27일 24시까지 거가대교 등 경남도 소관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20일 밝혔다. 통행료 면제 대상은 마창대교, 거가대교, 창원~부산 간 도로(불모산터널)다. 이번 통행료 면제는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맞춰 시행된다. 정부는 같은 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본부, 국비 확보 국회 공동 대응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추진본부는 내년도 부·울·경 초광역 협력 사업의 국비 확보와 주요 공동현안의 정부 정책 반영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2027년 부울경 주요 협력 국비 사업은 총 15개, 1300억원 규모다. 본부는 부울경 정책협의회에서 3개 시도가 공동으로 논의한 주요 협력과제에 대해서도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피아니스트 이정우,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우승…특별상 5개
이정우는 에네스쿠 작품 최고 해석상과 청중상 등 특별상 5개도 받았다. 1958년 시작된 에네스쿠 콩쿠르는 루마니아 작곡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제오르제 에네스쿠를 기리는 대회로, 2년마다 작곡·첼로·바이올린·피아노 부문에서 열린다.
2025년 온실가스 배출량 6억8571만t…순배출량은 산불 영향에 되레 증가
2025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이 6억8571만t으로 전년보다 610만t(0.9%) 줄었다. 그러나 산림·토지의 온실가스 흡수량이 산불 영향으로 감소하면서 순배출량은 오히려 소폭 늘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025년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잠정 추계한 결과 총배출량이 6억8571만t(2006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협의체·IPCC 지침 기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산업, 수송, 농축수산, 폐기물에서 배출량이 줄었고, 전력, 건물, 냉매에서는 늘었다. 전력 부문 배출량은 2억2043만t으로 전년보다 0.2% 늘었다. 산업 부문 배출량은 2억4293만t으로 2.1% 감소했다. 냉매(HFCs 등 불소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콜드체인 산업 성장 등의 영향으로 3.9% 증가한 3628만t이었다.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산림·토지 부문의 흡수량은 3103만t으로 전년보다 22.8% 줄었다.
토스플레이스, 결제 단말기 설치 가맹점 50만곳 돌파
토스플레이스에 따르면 지난 3월 설치 가맹점 30만곳을 넘어선 뒤 6월 40만곳, 9월 50만곳을 잇달아 돌파했다. 최근 6개월 사이에만 약 20만곳이 늘었다. 토스 프론트는 신용카드와 간편결제 등 결제 기능뿐 아니라 키오스크 모드, 포인트 적립, 메뉴·이벤트 화면 표시 등을 제공하는 결제 단말기다. 경기 지역 가맹점이 약 13만곳으로 가장 많고 서울이 약 10만곳으로 뒤를 이었다.
[단독]삼성 반도체공장 남쪽 가면 年2000억 전기료 절감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 등은 지난 17일 국회에서 '산업용 전기 요금 개편' 관련 세미나를 주최했다. 지역별 전기 요금 차등에 필요한 '지방우대지수'를 행정안전부가 아직 마련 중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역별 전기 요금 차등제가 도입되면 가장 큰 할인을 받는 지역이 남부권이라는 점에서 해당 추계는 주목할만하다. 실제 정부와 한전이 추산한 지역별 전기 요금 차등제 도입에 따른 남부권의 산업용 전기 1킬로와트(kWh) 당 예상 할인 가격은 최대 18원이다. 산업용 전기 평균 판매단가의 10%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지역별 전기 요금 차등제의 취지는 지역 균형성장이라는 이재명 정부 정책 방향성과 맞물려있다.
울산항만공사, 추석 연휴 항만 특별 대책반 운영···액체화물 정상 운영
울산항만공사는 추석을 맞아 24~27일 4일간 울산항 정상 기능 유지와 안전·보안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대책반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울산항은 연휴 기간 액체화물 취급 부두를 휴무 없이 정상 운영한다.
강남 도심 달리는 카모 자율주행차…해외서 벤치마킹
태국·체코 교통당국 잇달아 시승…자율주행 서비스 운영 경험 주목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 강남 도심에서 운영하는 자율주행 서비스에 해외 교통 당국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태국 대표단은 카카오모빌리티의 모빌리티 플랫폼 운영 경험과 자율주행 기술의 실제 서비스 적용 사례 등을 살펴봤다. 시리퐁 차관은 서울자율차에 대해 "5점 만점에 5점을 줄 만큼 매우 훌륭했다"며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일상화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체코에서도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 서비스에 관심을 보였다.
조선업 청년들이 말하는 일터의 조건…울산 동구서 원탁회의
울산 동구는 20일 오후 1시 노동자지원센터 3층 강당에서 '조선소 청년 노동자 원탁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울산에서 조선업에 종사하는 39세 이하 청년 노동자 25명이 참여했다.
중국서 '유황 훈증 죽순' 논란…식약처 "농산물 형태 수입없어"
앞서 일부 매체는 중국 일부 지역에서 유황으로 죽순을 훈증해 가공한 사실이 확인돼 중국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식약처는 이 같은 보도와 관련해 이날 자료를 통해 "중국산 죽순은 농산물 형태로 국내에 수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정부, 비수도권 '규제자유특구' 11개 더 만든다...후보과제 공모
정부가 비수도권 신산업 육성을 위해 규제자유특구 후보과제 공모에 나선다. 신기술 실증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지역 간 산업 협력을 확대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중기부는 규제 개선의 파급성과 지역경제 육성 기여도, 규제 개선 및 사업화 가능성 등을 평가해 후보과제를 선정한다. 실증을 통해 안전성이 확인되면 관련 규제를 합리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하나금융, 추석 맞아 어르신 700가구에 '한가위 행복상자' 전달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하나금융 임직원과 가족들이 직접 빚은 송편과 생필품 등을 담은 '한가위 행복상자' 700여개를 전국의 어르신들에게 전달한다. 20일 하나금융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 명동 사옥에서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한가위의 온기를 전달하기 위해 '사랑의 송편 빚기'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그룹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하나사랑봉사단' 100여명이 참여했다.
수은, 추석 명절 앞두고 총 3억6천만원 기부
안종혁 한국수출입은행 전무이사(오른쪽 두번째) 등 수은 임직원들이 지난 17일 서울역 인근 노숙인 대상 무료 급식소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쿠팡, 인천 물류센터 화재 피해 주민·지역에 45억원 지원
쿠팡이 지난 7월 인천 서해구 물류센터 화재로 피해를 본 지역주민들에게 45억원 규모의 지원책을 내놨다. 화재 발생 약 두 달 만이다. 쿠팡은 물류센터 인근 석남1동과 신현동 일부 지역 주민에게 생활지원금으로 1인당 5만원, 청소 등에 필요한 피해회복지원금으로 가구당 10만원을 각각 지급하기로 했다. 쿠팡은 신석초·신현초·신현북초·신현여중 등 인근 4개 학교에 1억500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쿠팡은 생활지원금과 피해회복지원금, 지역사회를 위한 각종 지원책을 포함한 전체 지원 규모가 45억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그동안 서해구청과 일괄 지원 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지원금이 최대한 빨리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늘까지 전통시장 2만원 환급·농할상품권 20% 할인···월말까지 농축산물 20% 할인
농식품부는 이달 들어 유통경로별 할인지원 약 1100억원, 전통시장 환급행사 350억원, 농할상품권 선할인 40억원 등 모두 1490억원 규모의 농축산물 할인지원 특별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어디에서든 국내 신선 농축산물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온라인 전통시장몰에선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매장별로 할인 적용 품목과 운영 사항은 다를 수 있다. 지난해 추석 특별행사에서는 1인당 최대 2만원까지만 할인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는 많이 구매한 만큼 많이 할인받을 수 있게끔 한도 없이 행사를 진행한다. 전국 전통시장 300곳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가 구매 영수증을 지정 환급소에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현장] "길잃은 상어 보러 부산 왔다"…아쿠아리움 된 북항 친수공원
지느러미 보이자 "와! "…재난 문자에도 상어 구경하러 수만명 몰려 "북항 돔구장 상어 모양으로 만들자"…상어 이름 짓기 릴레이도 "상어 보러 KTX 타고 부산에 왔습니다." 북항 친수공원은 이날 오전 일찍부터 길을 잃어 수로를 맴도는 상어를 보려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전날부터 상어를 보기 위해 몰려든 시민들은 수만명으로 추산된다. 시민들은 까치발을 한 채 휴대전화기를 머리 위로 들고 뙤약볕 아래에서 한참 동안 상어를 기다렸다. 인파가 계속 몰리자 친수공원 측은 "많은 인파가 몰려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는 안내방송을 내보냈다. 김씨의 손녀는 "신기하기도 한데 먹이를 찾아 여기까지 온 것 같아 상어가 불쌍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지환성 수산과학원 연구사는 "무태상어는 최근 수온 상승으로 우리나라 동해 연안에서도 계속 출몰 보고가 접수되고 있다"며 "먹이를 찾아 이곳까지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I픽] 국가 R&D서 AI는 '도구'…책임·권리는 연구자에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운영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국가연구개발 AI 연구윤리 가이드'가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또 연구자는 AI 활용의 한계를 인식하고 책임있게 활용해야 하며 기관은 윤리적 AI 활용을 위한 제도적 지원체계 및 윤리적 위험 예방·대응 체계를 마련하도록 책임을 규정했다. 연구자는 AI 생성물의 오류나 핵심 자료 누락, 출처 진위 등을 검증해야 하며 생성물 활용 시 자신의 관점을 반영해 재구성하도록 했다. AI를 활용한 경우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며 R&D 성과 구현 과정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도 권고했다. 연구자가 AI 활용 시 규정이나 지침, 가이드를 확인하고 준수하도록 하며 보안이 필요한 연구에서는 허가한 보안 환경 내 도구를 사용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R&D 전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포함된 연구데이터를 AI 서비스에 입력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권고했다.
[만나보니] AI가 노벨상 바꿀까…"선정 원칙은 변함없다"
◇ AI가 연구 바꿔도 노벨상 원칙은 그대로…"인류에 혜택 줘야" 스티에르네 사무총장은 스웨덴 언론인 및 언론사 경영인 출신으로 지난해 1월부터 노벨재단 이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는 최근 AI의 급격한 발전에 대해 노벨상도 영향을 받고 있다며 2024년에 AI 관련 2개 상이 수여된 것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AI가 노벨상 수여 업적과 성과들에 이미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시작점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수상 결과들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티에르네 사무총장은 노벨상이 인류에게 혜택을 준 과학 업적을 조명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복잡한 분야가 대중에 대한 확장성을 넓히는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3인 수상 원칙 등도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추석 택배·직거래 환전' 노린 보이스피싱 기승…금융당국 "URL 클릭 주의"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추석명절 전후로 선물 택배 배송, 환전 등을 미끼로 보이스피싱이 발생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추석 명절 택배 배송 물량이 증가한다는 점을 악용해 택배 주소지 오류, 택배 배송불가, 과태료·범칙금 미납 등의 내용이 담긴 문자 메시지로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출처가 불명확한 인터넷주소(URL)는 절대로 클릭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금융당국은 택배 배송이나 과태료·범칙금 등의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해당 기관의 공식 홈페이지·앱 또는 대표 전화번호를 통해 직접 사실관계를 확인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직 넥스트레이드인가"…KRX 애프터마켓 시행 첫 주, NXT와 1.5조 차이
한국거래소(KRX) '애프터마켓' 개장 첫날인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관계자가 애프터마켓의 각 단일종목별 실시간 시황을 확인하고 있다. KRX 애프터마켓은 오후 4시부터 밤 8시까지 운영되며 정규장과 동일하게 실시간 주문 방식으로 대부분 상장 주식 종목을 거래할 수 있다. 국내 증시 전 종목 거래가능이라는 강점으로 승부수를 띄웠으나 더 이른 개장시간, 정규장과 애프터마켓 간 거래 연결 등이 차이를 불렀다. 하루 평균으로 보면 KRX 1조1476억원, NXT 1조4472억원으로 2996억원가량 차이가 났다. KRX 애프터마켓은 시행 첫날을 제외하고 4거래일 연속 NXT보다 거래대금이 적었다. 실제로 지난 15일 KRX 애프터마켓의 거래량은 6111만주로 NXT(889만주)보다 7배가량 많았으나 거래대금은 KRX 1조73억원, NXT 1조1987억원으로 NXT가 1913억원 많았다. 정규장 주문의 '연속성'도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김형태 "시프트업 게임, 우리가 직접 판다…AI 영상은 죄송"
◇ "자체 퍼블리싱 확대…최대한 많은 이용자에게 게임 선보일 것" 시프트업은 올해 TGS에서 '스텔라 블레이드' 닌텐도 스위치 2 버전을 공개했다. 이어 "앞으로는 게임성을 희생하지 않는 한 최대한 많은 이용자에게 도달할 수 있는 방식으로 게임을 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스텔라 블레이드'에서 선보인 일본 플래티넘게임즈의 액션 게임 '베요네타'와의 협업 콘텐츠 개발 과정도 밝혔다. 그러면서 "이 인터뷰가 끝나고 나면 플래티넘게임즈와 만나 더 깊은 컬래버레이션을 논의해 보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최근 실물 디스크 단종, 메모리 가격 폭등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글로벌 게임업계의 동향에 대해 베테랑 개발자로서의 솔직한 의견을 드러냈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혁신적인 게임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프로젝트를 접고 MMORPG를 만들면 밸류를 더 쳐준다는 회사도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저도 그때는 자신감이 없어 고민했지만, 이용자 여러분들의 성원 덕에 스텔라 블레이드를 끝까지 만들 수 있었다"라며 "유저들 덕분에 대한민국 게임시장도 변화할 수 있었다고 본다. 계속해서 좋은 게임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1인당 5만원·세대당 10만원···쿠팡, 인천 물류센터 화재 피해주민에 45억 지원금
사진공동취재단 쿠팡이 지난 7월 인천 물류센터 화재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총 45억원 규모의 지원 방안을 내놨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당시 화재가 난 물류센터 인근 인천 서해구 석남1동 지역과 신현동 일부 지역 주민에게 1인당 5만원의 생활지원금과 세대당 10만원의 피해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생활지원금 지원 대상 인원은 약 2만8000명, 피해회복지원금 지원 대상 세대는 약 1만5000세대로 추산된다. CFS는 서해구청과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지원 대상 지역 주민에게 순차적으로 지원금 신청과 지급 절차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회복을 위한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삼전닉스 '바닥 시그널' 켜졌다...외국인들, 현-선물 포지션 전환
외국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현물 주식을 대거 팔아치우는 반면 선물 시장에서는 정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차익실현 과정에서도 반도체 반등을 대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들어 지난 18일까지 삼성전자·SK하이닉스 현물 주식 9조9492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선물에 대한 포지션은 '사자'로 전환됐다. 외국인은 이달 삼성전자·SK하이닉스 선물을 2조3456억원 순매수했다. 실제 주식을 매수·매도한 것은 아니지만, 매수세가 강했다는 것은 향후 주가 상승에 베팅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 매도한 뒤 나중에 주가가 내려가면 낮은 가격에 매수해서 갚는 거래다. 통상 잔고가 줄었다는 것은 주가가 지금보다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가 늘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노소영 세번째 검찰조사, 과거 밀반입 20만불-다이아 수수 의혹 재조명
검찰이 이른바 '김옥숙 메모'를 토대로 노 전 대통령 일가의 비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가운데, 과거 노 관장이 미국으로 반입했던 20만달러의 출처까지 재조명 되고 있다. 검찰은 노 관장이 2024년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에 증거로 제출한 '김옥숙 메모'의 작성 경위와 메모에 기재된 자금의 성격 등을 확인할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메모에는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여사가 1998∼1999년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자금 관련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노 관장은 당시 현지 법원에서 문제의 20만달러를 몰수하는 선에서 마무리했다. 노 관장은 1996년에는 이양호 전 국방부 장관의 뇌물수수 의혹 사건과 관련해서도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 바 있다. 노 관장은 최 회장과의 이혼소송 과정에서 SK그룹 성장에 노 전 대통령 측 자금이 기여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 메모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5·18기념재단 등은 2024년 10월 김 여사와 노 대사, 노 관장 등 노 전 대통령 일가가 비자금을 은닉하고 세금을 포탈했다는 취지로 검찰에 고발했었다.
중소기업계 "납품대금 지급기한 절반으로"…국회에 입법과제 32개 건의
중소기업계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상력 격차를 줄이고 자금난을 완화하기 위해 납품대금 지급기한 단축과 협동조합 협의요청권 도입을 국회에 요구했다. 온라인 플랫폼 거래질서 확립과 탄소중립 지원, 고령인력 계속고용 등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 개선도 촉구했다.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입법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제22대 국회 후반기에 중점적으로 처리해야 할 중소기업 입법과제 32개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핵심은 중소기업의 거래환경 개선과 자금 유동성 확보다. 납품대금 연동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도 요구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자금 회전 부담을 덜기 위해 납품대금 지급기한을 대폭 단축할 것을 제안했다.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입법과제도 제시했다.
"약 배송 확대 정책 철회하라"…광화문에 모인 약사들
"민간플랫폼 중심 체계 거부…건보재정·보안 문제 우려" 1만여명 규모 '전국 약사 총궐기대회'…현장·입법투쟁 이어가기로 "검증 없는 약 배송 확대 즉각 중단하라!" "플랫폼 영리 행위 규제하고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을 사수하라!" 이들은 정부의 의약품 배송 확대 정책에 반대하며 이날 '국민건강·건강보험 수호 전국 약사 총궐기대회'를 열었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무분별한 비대면 진료·약 배송 정책의 전면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약물 오남용을 막고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시스템과 인프라도 갖추지 않은 채 정부가 약 배송 전면 확대를 성급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부작용을 우려했다. 그러나 정부는 지난달 20일 약 배송을 전체 비대면 진료 환자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약사회는 정부의 이 같은 약 배송 확대 방침에 대해 약 배송 민간 플랫폼에 대한 특혜가 의심된다고 반발했다. 약사회는 약 배송 확대를 위한 민관 협의체에도 참여를 거부하고 있다. 사회 일각에서는 정부의 약 배송 확대 정책에 찬성하는 목소리도 있다.
"침수 골든타임 확보"…용산구, 반지하 골목에 IoT 레이더 구축
서울 용산구는 전국 최초로 반지하 주택이 밀집한 골목길에 사물인터넷(IoT) 레이더 방식 침수경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에는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담당자가 현장을 순찰하거나 주민 신고 등을 통해 침수 여부를 확인한 뒤 대응하는 방식이었다.
석탄 떠난 자리에 같은 화석연료인 LNG가?···“진정한 탄소중립 아냐” 거세지는 비판
정부가 현재 가동 중인 석탄화력발전소 다수를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로 대체하는 ‘2040년 석탄화력 폐지 로드맵’을 내놓자 탄소중립 정책이 후퇴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반도체·피지컬 인공지능(AI)·AI 데이터센터 등 3대 메가프로젝트에 필요한 전력 확보를 위해 LNG 발전 확대를 사실상 용인했다는 지적이다. 앞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8일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7차 토론회를 열고 ‘2040년 석탄화력 폐지 로드맵’을 발표했다. 2040년까지 석탄화력 발전소 60기를 모두 폐쇄하기로 한 가운데 상당수를 LNG 발전소로 대체하자는 내용이 핵심이다. 정부는 먼저 2036년까지 설계수명 30년이 도래하는 석탄화력 발전소 27기를 LNG 발전소로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2030년까지 19기를, 2036년까지 8기를 LNG 발전소로 전환한다. 문제는 LNG 역시 화석연료라는 점이다. SMR 건설을 놓고도 잡음이 나온다.
석달 새 시총 75조 증발...국가대표 이 종목 어쩌죠
이달 들어 자동차주가 일제히 뒷걸음질 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자동차지수는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7.61% 하락했다. 완성차에서는 현대차가 이달 들어 9.54%, 기아가 6.95% 하락했다. 지난 18일 종가는 각각 36만5000원, 12만1900원이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 6월 고점과 비교하면 주가가 반토막 났다. 6월 1일 장중 최고가 78만3000원에서 지난 18일 종가까지 하락률은 53.38%에 달한다. 6월 말 49만5000원, 7월 말 38만8000원으로 내려앉은 뒤 8월 말 40만원대로 다시 반등했지만 이달 다시 40만원선을 내줬다. 이로 인해 6월 1일 153조5683억원에 달하던 시가총액은 지난 18일 74조7366억원으로 51.33% 감소했다. 이달 들어서 줄어든 시총만 7조8832억원에 달한다. 에스엘 역시 6.02% 하락했다.
반도체 성장해도 청년 일자리는 줄었다··· 신규 채용 8년 새 22% 감소
반도체 제조업의 호황에도 불구하고 신규 채용 일자리는 8년 사이 22%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일자리 자체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이러한 산업 성장의 성과가 청년 등 신규 인력의 진입 기회로는 온전히 이어지지 않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의 ‘일자리 형태별 산업별 임금근로 일자리’ 통계를 보면, 올해 1분기 반도체 제조업의 임금근로 일자리는 17만4000개로 집계됐다. 문제는 반도체 제조업 일자리 중 신규·대체 일자리의 비중은 오히려 줄었다는 점이다. 신규 일자리는 사업체 신설·확장으로 새로 마련된 일자리를, 대체 일자리는 퇴직·이직으로 생긴 빈자리를 뜻한다. 청년 등 신규 인력의 채용 규모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다. 반면 신규 일자리와 대체 일자리는 2만9000개에 그쳤다. 반도체 신규·대체 일자리는 1분기 기준 2022년 3만9000개로 정점을 찍은 뒤 2024년 2만6000개까지 줄었다.
"라임·옵티머스 사태 막겠다더니"..독립금융상품자문업, 5년간 등록 '0'..탁상행정 전형
당초 낮은 수요와 이해충돌 문제 등으로 사업자 참여를 기대하기 어려운 구조였으나 일단 제도부터 출범부터 시키는 탁상행정의 결과라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9월 도입된 독립금융상품자문업에 등록한 사업자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5년 동안 제도의 틀만 남은 채 운영은 안되는 유명무실한 상태인 셈이다. 독립금융상품자문업은 2021년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후 설계된 소비자보호 제도다. 금융소비자의 예·적금을 비롯해 대출, 펀드, 보험 등 금융상품을 구성·제안하고 재무관리 등을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독립성 요건이 없는 자본시장법상 투자자문업과는 구분된다. 등록 요건도 까다롭지 않다. 상품·전산 전문인력 각 1인 이상, 자기자본 2억5000만원(전체 투자상품 기준), 부채비율 200% 이하 등만 충족하면 된다. 문제는 수익 구조다. 자문 대상이 투자상품으로 제한된다는 차이만 있을 뿐 독립금융상품자문업과 유사한 모델로, 지금까지 등록 사업자는 '0곳'이다.
추석 3093만명 이동…24일 오전 귀성길 최대 정체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귀경 차량들이 경부고속도로 잠원IC 상행선에서 이동하고 있다. 나흘로 줄어든 연휴에 이동 수요가 압축되면서 이번 추석 도로 사정은 지난해보다 나빠질 것으로 보인다. 대책기간에 오가는 인원은 3093만명, 고속도로 하루 평균 통행량은 605만대로 예상됐다. 귀성은 오는 24일 오전, 귀경은 25일 오후가 가장 붐벼 서울에서 부산까지 최대 11시간5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가 내놓은 수요 전망을 보면 총 이동 인원 자체는 지난해(3204만명)보다 3.5% 줄어든다.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1182만명으로 지난해 757만명보다 56.0% 늘어나고, 추석 당일 하루에만 1299만명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됐다. 고속도로 하루 평균 통행량은 지난해 541만대에서 11.8% 늘어난 605만대로 전망됐다. 귀성객과 귀경객에 성묘객까지 겹치는 추석 당일에는 지난해(641만대)보다 6.7% 많은 684만대가 도로에 나올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봤다. 고속도로 64개 구간에는 갓길차로가 열린다. 추석 전후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고속도로 주유소 기름값은 ℓ당 100원 인하된다. 철도 이용객은 달라진 예매 환경을 처음 겪는다.
"우리은행 덕에 든든한 추석"...홀몸 어르신 9722가구에 생필품 지원
우리은행이 추석을 앞두고 홀로 지내는 어르신에게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한 생활필수품을 전달한다. 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노인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을 함께 지원하는 상생 사업이다. 지원 물품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품으로 마련해 장애인 일자리를 넓히고, 노인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 심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성품은 모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한 제품이다.
NH농협은행, 수출입 기업 초청해 '실무 교육·일대일 컨설팅'
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이 수출입 기업에 관세·통관 등 실무 교육과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수출입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수출입 기업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기업별 맞춤형 수출입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연수 프로그램이다.
'대출거절 잇따르자'…금융당국, 생애최초 LTV 예외적 허용 '유권해석' 내놓는다
금융당국은 과거 주택을 보유한 적이 있더라도 생애최초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적용할 수 있는 이른바 '불가피한 사유'과 관련해 유권해석을 내놓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그간 '불가피한 사유'에 대한 판단을 은행에 일임해 왔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과거 주택을 보유한 적이 있더라도 생애최초 LTV가 적용되는 '불가피한 사유'에 대한 유권해석을 금명간 발표할 예정이다. 불가피한 사유로 생애최초 LTV 대상에서 제외된 경우, 사정을 고려해 대출을 허용해주겠다는 것이다. 이 경우 역시 은행 여심위가 비거주 사유의 불가피성을 심사해 예외를 허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위, 올해 소송 절반 패소..."제재 처분 검토 강화해야"
금융위원회가 결정한 행정처분을 둘러싼 소송금액이 최근 5년간 200억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금융위가 패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 기준으로 금융위가 승소한 소송금액이 100억9650만원, 패소한 금액은 68억8340만원이다. 패소금액은 전체 소송금액의 약 35.5%를 차지했다. 올해도 소송이 종결된 13건 가운데 승소가 7건, 패소가 6건이다.
[단독]금융사 직원의 횡령·배임 6075억, 회수율은 17%···지난해만 5200억 사기
2021년 이후 금융회사 직원의 횡령·배임 액수가 6000억원이 넘지만 회수된 금액은 17%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회사가 외부인에게 당한 사기 금액은 1조원에 육박했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21년부터 올해 7월까지 은행·저축은행·보험·증권·카드·상호금융 등 전 금융권에서 발생한 횡령·유용·업무상 배임 금액은 6075억원(435건)으로 집계됐다. 2021년 발생한 사고에서도 회수율이 37.3%에 불과한 등 사고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이후 금융권 횡령·배임·사기 금액. 2021년 이후 사기 금액은 모두 9726억원(291건)이다.
양구 배꼽유아숲체험원서 '가을 숲 페스티벌' 성료
강원 양구군 배꼽유아숲체험원에서 가족과 함께 가을 숲을 즐기는 '2026 가을 숲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다. 산림복지전문업체 또와숲은 지난 19일 산림청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와 양구읍 배꼽유아숲체험원에서 가을 숲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AI·XR-게임·e스포츠 만나 K콘텐츠 새길 열었다" 엔터테크 서울·GES 2026 성료
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에서 진행된 엔터테크 서울 및 GES 2026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 방문객들이 게임 체험을 하고 있다. SBA 제공 콘텐츠와 첨단기술, 게임과 e스포츠를 결합한 K콘텐츠 융복합 축제 '엔터테크 서울'과 '게임·e스포츠 서울 2026(GES 2026)'에 4만4000여명이 몰리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해외에서도 총 981개사가 참여하는 등 전시와 체험에 머무르지 않고 콘텐츠 제작, 기술 협력, 투자와 유통 상담까지 연계하며 서울 창조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SPP 국제콘텐츠마켓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진행됐다. DDP 아트홀과 어울림광장 일대는 글로벌 게임 IP부터 서울의 인디게임, e스포츠 경기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경험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단독]'데스벨리' 못 넘었다...청년창업자금 받은 4곳 중 1곳, 5년 내 폐업
정부의 청년창업자금을 지원받은 기업 4곳 중 1곳이 5년 안에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내년 청년전용창업자금 예산을 두 배로 늘리며 창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지만 창업 이후 기업이 살아남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청년 창업의 문을 넓히는 데 그치지 않고 후속 투자와 판로 확보까지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를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창업기업 4곳 중 1곳은 자금을 지원받고 5년 내에 문을 닫는 셈이다. 청년전용창업자금은 자금력이 부족한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현실화할 수 있도록 정부가 창업 초기의 '마중물'을 공급하는 대표적인 정책자금이다. 기업 2곳 중 1곳은 더이상 크지 못하고 문을 닫거나 사업을 제대로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서울 전세시장, 입주 절벽이 만든 동북권 10억 가격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20일 서울 시내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매매 매물만 부착돼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 누적 상승률은 9월 둘째 주 기준 7.79%로 지난해 같은 기간 상승률의 약 4.7배에 달했다. 연간 상승률 기준으로도 이미 지난해 상승률 3.77%의 2배를 넘어섰으며, 전세 물량 부족 등의 영향으로 전세난이 심했던 2015년 10.79%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뉴시스화상 전용 84㎡ 전세보증금 10억원이 서울 동북권에서도 현실이 됐다. 올해 서울 아파트 전셋값 누적 상승률은 7.79%로 2015년 이후 가장 가파르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둘째 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누적 상승률은 7.79%로 집계됐다. 길음동 롯데캐슬클라시아 전용 84㎡ 18층은 지난달 15일 11억원에 전세 신규 계약됐다. 동대문구의 올해 누적 상승률은 매매 10.59%, 전세 8.43%로 중하위권 가운데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같은 면적의 최근 전세 거래가는 지난 6월 26일 9억5000만원이었다.
[단독]창업 열기 뜨거운데...후속투자·회수시장 키워야
정부의 청년창업자금을 지원받은 기업 10곳 중 1곳꼴로 채무조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모두의 창업' 등으로 창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지만 창업 이후 매출과 투자 유치로 이어지는 성장 지원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기업이 살아남아 성장하고 투자금 회수와 재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투자와 인수합병(M&A) 등 성장 경로를 넓혀야 한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창업 지원이 초기 사업화 뿐만 아니라 매출, 고용, 투자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스케일업'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특히 정부가 창업 지원을 확대하며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창업을 늘리는 것뿐 아니라 살아남아 성장하고 다시 투자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진단이다. 그간 국내 창업 지원은 초기 사업화 자금과 보육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돼왔다.
‘데이터 수집’ 명령에 구글 제미나이도 외부 기업 해킹했다···일파만파 커지는 AI 안전 우려
AP 인공지능(AI) 안전성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면서 ‘AI 속도조절론’이 부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성능 AI 모델이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외부 시스템에 접근하는 사례까지 잇따르고 있다. 오픈AI와 앤트로픽에 이어 구글의 AI 모델에서도 외부 시스템을 해킹한 사례가 드러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의 거대언어모델(LLM) 제미나이는 지난 5월 보안 평가 시험 도중 외부 기업 시스템 3곳을 해킹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글은 제미나이가 해당 기업이 실제 회사라는 사실을 파악한 뒤 해킹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픈AI와 앤트로픽의 AI 모델에서도 외부 시스템에 무단으로 접근한 사례가 확인됐다. AI 모델의 얘기치 않은 행동을 어느 수준까지 공개하고 관리할 것인지를 둘러싼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업계에서도 AI의 자율적인 행동에 대한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단독] "월 300만원 넘게 벌어도 못버티겠다"..채무조정, 올 상반기 벌써 1만3000명..고금리의 공포
20일 신용회복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속채무조정·사전채무조정·개인워크아웃을 합한 채무조정 확정자는 9만7331명으로 집계됐다. 2025년 채무조정 확정자가 18만9356명이었던 만큼 올해도 채무조정자 수는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채무조정자수는 지난 2021년 11만3863명에서 2022년 12만1101명, 2023년 16만7621명, 2024년 17만5049명으로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2023년 채무조정 확정자가 급증했다. 소득 수준별로는 올해 상반기 100만원 이하 채무조정 확정자는 8163명, 100만~200만원은 5만1530명, 200만~300만원은 2만4161명, 300만원 초과는 1만3477명으로 집계됐다. 월 소득 100만원 이하 채무조정 확정자 수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100만원 이상 소득의 채무조정자들은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소득 중위층으로 분류되는 한달 300만원 이상의 채무조정 확정자도 늘어나고 있다. 2021년 5519명이었던 소득 300만원 이상 채무조정자는 2022년 9200명, 2023년 2만9명, 2024년 2만2368명, 2025년 2만5179명으로 집계됐다.
"국가 경쟁력 좌우한다"…'소버린AI' 관련 기업에 주목[이런 펀드 어때요?]
코스콤 ETF체크) 인공지능(AI)이 산업 경쟁력을 넘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으면서 '소버린AI'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하나자산운용은 국내 운용사 중 가장 먼저 소버린AI를 전면에 내건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이며 시장 선점에 집중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1Q K소버린AI'의 순자산총액은 24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말 상장 당시 72억원에서 1년여 만에 3배 이상 규모로 성장했다. 국내 ETF 중 '소버린AI'라는 이름을 사용한 건 처음이다. 소버린 AI란 특정 국가나 기관이 자체적인 데이터, 인프라, 인력을 기반으로 독립적인 AI 기술을 구축한 것을 뜻한다. 이외에 △LG CNS 5.75% △현대오토에버 4.29% △안랩 2.37% △한컴 2.01% △NHN 2.01% 등을 편입하고 있다.
스타십 궤도비행에 올라탔다… 'SOL 우주항공밸류체인' 주목 [ETF 스퀘어]
스페이스X의 스타십 로켓이 지난 7월 미국 텍사스 남부 발사 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다. 뉴시스 제공 스페이스X의 차세대 우주선 '스타십'이 첫 궤도 비행에 나선다는 소식에 국내 우주항공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을 담은 'SOL 우주항공밸류체인'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일 6640원이던 가격은 18일 7450원으로 올랐다. 특수합금과 알루미늄 등 소재부터 위성 안테나, 전력증폭기, 위성 본체까지 공급망을 함께 담는 구조다. 주가를 끌어올린 것은 발사 일정이다. 스페이스X는 규제당국 승인을 전제로 스타십 14차 비행을 현지시간 28일 추진한다. 고도 약 275㎞ 궤도를 여섯 바퀴 돈 뒤 스타링크 V3 위성 26기를 처음으로 배치하는 임무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RFHIC에 대해 "주파수 경매 재개 등으로 수요는 커지는 반면 NXP의 통신사업 철수로 공급 업체는 줄어드는 전형적인 쇼티지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국내 일정도 뒤를 받친다.
물가·유가·부동산까지···시험대 오른 이형일 경제팀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 앞에는 민생물가와 국제유가, 부동산 세제 논란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 반도체 호황 등으로 거시지표는 개선되고 있지만 소매판매 부진과 청년층 고용 한파로 체감경기와의 간극은 여전하다. 여기에 기획예산처 분리로 예산 편성권이 떨어져 나간 상황에서 경제 컨트롤타워로서의 정책 조정력을 어떻게 확보할지도 숙제로 꼽힌다. 이 후보자는 지난 18일 서울 노원구 공릉 도깨비시장을 찾아 “장바구니 물가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피고 정부 대책이 원활히 집행되도록 챙기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이달 말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1930억원의 농축수산물 할인 쿠폰을 투입 중이지만, 국제유가 상승까지 겹치면서 물가 관리 부담은 한층 커졌다. 특히 중동발 원유 공급 불안은 물가 흐름을 좌우할 주요 변수다. 국제유가 상승은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에 반영되는 데 그치지 않고 운송비와 생산비를 끌어올려 물가 전반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다. 부동산 세제 개편안 수습도 발등의 불이다. 경제 컨트롤타워 역할을 재정립하는 것도 과제다.
군산해경, 승선원 변동 미신고 어선 2척 적발
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7분께 군산시 옥도면 흑도 남동쪽 약 11㎞ 해상에서 6명이 승선한 4.99t급 어선 A호를 적발했다.
2000억달러 대미투자…'상업적 합리성' 뒤 숨은 4대 난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지난달 미국 워싱턴D.C.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면담을 하고 있다.산업통상부 제공. 2000억달러 규모의 대미 전략투자 첫 사업을 둘러싸고 한국과 미국 간의 조율이 계속되는 가운데 실제 투자 집행과정에서 넘어야 할 '4대 난제'가 부각되고 있다. 외화 유동성 확보부터 미국의 설비·중간재 관세, 사업비 증가에 따른 위험분담, 투자 권리와 수익 회수구조까지 투자 성패를 좌우할 변수가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21~22일 중 첫 사업에 대한 국회 보고를 추진하고 있다. 첫 번째 난제는 대규모 장기투자에 따른 외화 유동성 관리다. 한미전략투자기금은 한국은행과 외국환평형기금의 외화자산을 위탁받아 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 위탁자산을 돌려줘야 하는 시점에 투자자금이 회수되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대미투자가 본격화할수록 투자재원과 별개로 유사시 활용할 수 있는 유동성 높은 외화자산을 충분히 확보할 필요성이 커질 수 있다. 첫 사업 후보로 거론되는 텍사스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는 총사업비가 223억달러에 이른다.
李 대통령 '강남 하락' 진단 두고 전문가들 '거래절벽 착시' 반론
다만 현재 시장에 대한 진단과 그동안의 정책 성과를 두고는 정부와 시장의 시각이 엇갈린다는 반응이 나온다. 강남권 집값 하락과 서울 외곽 지역 상승을 '평탄화'로 표현한 대목을 두고는 우려가 제기됐다. 수요가 중저가 지역으로 이동하면 지역 간 가격 격차는 줄어들 수 있지만, 무주택 서민과 실수요자가 접근할 수 있는 주택의 가격까지 함께 올라 주거 사다리를 약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강남권 가격 하락에는 규제에 따른 거래절벽의 영향이 크고, 외곽 지역 상승은 중산층과 서민의 주거 선택지를 좁힐 수 있다고 진단했다. 공급 부문에 대한 금융 확대와 주택 구매 수요에 대한 대출 규제를 병행하는 정책이 실제 시장에서 기대한 효과를 낼지도 지켜봐야 한다고 봤다. 전문가들은 강남권 하락이 충분한 거래를 통해 형성된 가격인지부터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평탄화가 결과적으로 실수요자의 주택 구매 부담을 늘릴 수 있다고 봤다.
한화그룹, 추석 협력사 대금 1850억 조기지급
한화그룹은 20일 1580여개 협력사에 1850억원 대금을 조기에 집행한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명절에 앞서 협력사 자금운용 부담을 덜어주고, 2·3차 협력사 자재 대금 지급을 원활케 하기 위해 대금 지급을 조기 집행해왔다.
AI 품은 투싼… 6년 만에 완전변경
현대차가 지난 18일 경기 파주 CJ ENM 스튜디오 센터에서 '디 올 뉴 투싼 미디어 데이'를 열고 디 올 뉴 투싼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의 5세대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투싼'을 최초 공개했다. 현대차는 지난 18일 경기 파주 CJ ENM 스튜디오 센터에서 '디 올 뉴 투싼 미디어 데이'를 열고 신형 투싼의 디자인과 상품성을 공개했다. 전용 그릴과 휠 아치 클래딩, 스키드 플레이트를 더한 XRT 트림도 새로 운영한다.
AI가 최적 부품 찾아준다… 신제품 견적 시간 70% 단축
약 200만개의 사내외 부품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가격과 성능을 비교하고 후보군을 빠르게 추려내는 방식으로, 신제품 견적 산출 시간을 기존보다 70% 이상 줄여 수주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LG이노텍이 신제품에 적용할 최적의 부품을 빠르게 찾는 AI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LG이노텍은 부품 탐색에 AI를 전격 도입했다.
"삼성, 남부권 가면 年 2000억 전기료 절감"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 등은 지난 17일 국회에서 '산업용 전기 요금 개편' 관련 세미나를 주최했다. 천현민 한전 요금전략처장은 세미나를 마친 후 본지와 만나 "만약 삼성전자가 남부권으로 간다고 하면 연간 2000억원 정도 (전기 요금을 절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별 전기 요금 차등에 필요한 '지방우대지수'를 행정안전부가 아직 마련 중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역별 전기 요금 차등제가 도입되면 가장 큰 할인을 받는 지역이 남부권이라는 점에서 해당 추계는 주목할만하다. 실제 정부와 한전이 지역별 전기 요금 차등제 도입에 따른 남부권의 산업용 전기 1킬로와트(kWh) 당 할인 가격 추산치는 최대 18원이다. 산업용 전기 평균 판매단가의 10%에 해당하는 수치다.
"엄마 대출이 안나와요"...3040도 '부모찬스'로 집 샀다[생존이 된 부모찬스]
주택 취득에 활용되는 '부모 찬스'의 핵심 수요층이 20대에서 3040세대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여가 자산증식과 투자 목적에서 실수요자의 생존형 수단으로 바뀌는 모습이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주택취득 자금조달계획서 현황'에 따르면 올해 1∼7월 전국 주택 매수 과정에서 30대와 40대가 조달한 증여·상속 금액은 총 5조160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040세대의 증여·상속 총액 4조6307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전 연령대가 신고한 증여·상속 총액 중 304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높아지는 추세다. 과거 '금수저 매수' 열풍을 주도했던 20대 이하의 비중은 크게 줄었다.
月300만원 벌어도 빈손…올 1만3천명 채무조정[다시 고금리 시대 上]
20일 신용회복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속채무조정·사전채무조정·개인워크아웃을 합한 채무조정 확정자는 9만7331명으로 집계됐다. 2025년 채무조정 확정자가 18만9356명이었던 만큼 올해도 채무조정자 수는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2023년 채무조정 확정자가 급증했다. 소득 수준별로는 올해 상반기 100만원 이하 채무조정 확정자가 8163명, 100만~200만원은 5만1530명, 200만~300만원은 2만4161명, 300만원 초과는 1만3477명으로 집계됐다. 월 소득 100만원 이하 채무조정 확정자 수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특히 소득 중위층으로 분류되는 한달 300만원 이상의 채무조정 확정자도 늘고 있다. 올해 상반기도 1만3000명을 넘어섰다. 올해 상반기에도 2만7070명이 신속채무조정을 확정받았다.
창업대출 받은 청년 사장님 25% 5년 못버텼다
정부가 내년 청년전용창업자금 예산을 두 배로 늘리며 창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지만 창업 이후 기업이 살아남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청년 창업의 문을 넓히는 데 그치지 않고 후속 투자와 판로 확보까지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를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창업기업 4곳 중 1곳은 자금을 지원받고 5년 내에 문을 닫는 셈이다.
아이 둘러업고 본가 쳐들어가기…전세난이 낳은 '新 캥거루족'[생존이 된 부모찬스]
서울 마포구에서 전세계약 갱신 거부 통보를 받은 30대 직장인 A씨 부부는 최근 집을 구하다 난관에 부딪혔다. 거주 중인 전용 84㎡ 아파트 시세가 2년 새 3억원이나 뛰면서 다음 집을 찾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A씨는 "아이 학교 문제로 멀리 이사 가는 건 곤란한 상황"이라며 "결국 내 집 마련 전까지 부모님 댁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서울 내 주말부부, 생계형 주거 분리를 택한 셈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7일 SNS를 통해 "전월세 대란으로 서울 전역이 '주거 지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역대 최고'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20일 서울 시내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전세 매물이 붙어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누적 상승률은 9월 둘째 주 기준 7.79%로 지난해 같은 기간 상승률의 약 4.7배에 달했다. 서울시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격은 전월보다 0.50%,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90% 상승했다. 그마저도 5678가구 대단지에서 전세 매물은 해당 84㎡ 1건뿐이다.
美 채권금리 오르자 개미들 몰려 7~9월 순매수액, 상반기의 15배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채권 순매수가 하반기 들어 크게 늘었다. 두 달여 만에 상반기 전체 순매수액의 약 15배를 사들일 정도다. 채권금리 상승으로 이자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투자 매력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채권 가격 하락 위험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이달 18일까지 국내 투자자의 미국 채권 순매수액은 37억159만달러(약 5조1614억원)로 집계됐다. 미국 주식과도 대조적이다. 이달 미국 채권 순매수액은 9억9153만달러로 주식 순매수 규모를 소폭 웃돌았다. 증권가에서는 시장금리 상승으로 채권을 보유하며 이자수익을 얻는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고 평가한다.
5년전 4억 영끌해 집산 30대, 주담대 이자 月 42만원 뛴다[다시 고금리 시대 上]
월급은 생활물가가 오르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데다 5년 전 저금리로 받았던 주택담보대출 금리 재산정 시기까지 돌아오면서 잠을 이루지 못할 지경이다. A씨는 금리 상승이 직장인의 가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설정한 가상차주다. 본지는 은행권의 주담대 금리와 상환 조건 등을 토대로 A씨의 소득과 대출, 저축 규모 등을 가정해 고금리 영향을 분석했다. A씨의 가장 큰 고민은 5년 전 받았던 주담대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는 지난 18일 기준 연 4.32~6.33%로 집계됐다. A씨가 주담대를 받았던 2021년 5월 4대 시중은행의 혼합형 주담대 금리(연 2.82∼4.43%)와 비교하면 금리 하단은 1.50%p, 상단은 1.90%p 올랐다. 당시 금리 수준을 고려해 A씨의 적용금리를 연 3.2%로 가정하면 월 상환액은 약 173만원이다. 5년이 지난 현재 재산정 금리를 연 5.3%로 가정하면 월 상환액은 약 215만원으로 불어난다.
노벨상 석학들 "AI가 과학 가속해도 인간 역할은 그대로"
석학들은 AI가 인류의 난제를 해결해 줄 강력한 도구라는 데 동의한다고 입을 모았다. 2006년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크레이그 멜로 미국 매사추세츠대 교수도 "여전히 세상에는 발견되지 않은 많은 미스터리가 있고 AI가 이를 전면으로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맥밀런 교수도 "화학은 모든 걸 검증하는 게 가능한 분야인데 AI 도입으로 검증이 더 빨라지고 쉬워졌다"고 했다. ◇ AI도 노벨상 받을까…수상자들 사이에서도 의견 엇갈려 다만 이들은 AI가 직접 연구를 수행해도 노벨상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노벨상이 무엇인지에 관한 질문이 먼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맥밀런 교수는 "신약이 발견되면 누군가 나타나서 내가 AI에 시킨 것이라고 이야기할 것"이라며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고 했다. ◇ "한국 과학자 노벨상 가능"…우주 가속 팽창 논쟁엔 "과학의 방식" 이들은 한국에서도 새로운 연구들이 일어난 사례가 많다며 노벨상 수상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슈미트 교수도 "한국은 과학 정책 프레임워크가 가장 잘 수립된 국가로 앞으로 노벨상 수상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창업자금 받아도… 10곳 중 1곳 성장 단계서 주저앉았다
정부가 '모두의 창업' 등으로 창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지만 창업 이후 매출과 투자유치로 이어지는 성장 지원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기업이 살아남아 성장하고 투자금 회수와 재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투자와 인수합병(M&A) 등 성장경로를 넓혀야 한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창업 지원이 초기 사업화뿐만 아니라 매출, 고용, 투자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스케일업'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특히 정부가 창업 지원을 확대하며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창업을 늘리는 것뿐 아니라 살아남아 성장하고 다시 투자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진단이다. 그간 국내 창업 지원은 초기 사업화 자금과 보육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돼왔다. 정책자금뿐만 아니라 민간투자와의 연결을 위해 벤처투자 시장을 키워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대미투자 2000억弗 '4대 난제'
2000억달러 규모의 대미 전략투자 첫 사업을 둘러싸고 한국과 미국의 조율이 계속되는 가운데 실제 투자 집행과정에서 넘어야 할 '4대 난제'가 부각되고 있다. 외화 유동성 확보부터 미국의 설비·중간재 관세, 사업비 증가에 따른 위험분담, 투자 권리와 수익 회수구조까지 투자 성패를 좌우할 변수가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첫 번째 난제는 대규모 장기투자에 따른 외화 유동성 관리다. 한미전략투자기금은 한국은행과 외국환평형기금의 외화자산을 위탁받아 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 위탁자산을 돌려줘야 하는 시점에 투자자금이 회수되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대미투자가 본격화할수록 투자재원과 별개로 유사시 활용할 수 있는 유동성 높은 외화자산을 충분히 확보할 필요성이 커질 수 있다. 두 번째는 미국의 관세정책이다. 마지막은 투자에 상응하는 권리와 수익 회수 구조다.
역대 최대 1100억 재정 투입… "추석 차례상 19만1천원"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 부담을 덜어줄 농축산물 '3종 할인 지원책'이 가동된다. 대형 및 중소형 마트에서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20% 할인지원한다. 전통시장에서 6만7000원 이상 구매할 경우 최대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환급행사도 진행한다. 9000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농할상품권 역시 2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 구매액의 20%를 정부가 할인지원한다. 온라인 전통시장몰에서 구매할 경우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소비자는 유통사 할인 금액을 결제하면 되고, 향후 할인된 차액을 정부가 유통사에 지원하는 식이다. 이마트 등은 유통사 자체 할인 20%를 추가해 최대 40% 할인행사를 벌인다. 지난해 추석에 1인당 2만원 할인한도가 적용됐던 것과 비교하면 할인 혜택이 더 늘어난 것이다. 다만 매장별로 수급 상황에 따라 할인 적용 품목이 달라질 수 있다. 역대 최대 규모다. 매월 1인당 최대 10만원 상당을 구입할 수 있다.
[기고] 전략수출 금융지원, 왜 지금 필요한가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가 우리 기업에 안겨준 계약 규모다. 폴란드와 루마니아는 물론 미국 육군의 높은 문턱까지 넘어선 K방산, 중동과 유럽의 초대형 인프라 플랜트를 더하면 최근 대한민국 전략산업은 유례를 찾기 힘든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전략산업 수출계약은 규모가 수십조원에 이르고, 사업 이행에도 수년이 걸린다. 사업 규모가 크고 기간이 긴 만큼 금융지원은 계약 성사의 핵심 조건으로 작용한다. 거래 상대국의 신용도가 높지 않을 뿐 아니라 위험을 분산할 수 있는 수단도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2024년 법정자본금 한도를 10조원 확충했음에도 대규모 전략수출 사업이 동시에 추진될 경우 지원 역량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이유다. 대규모·장기 프로젝트에 특화된 전략수출금융기금을 설치·운용하면 기존 정책금융기관의 건전성 부담을 완화하면서 전략수출에 필요한 금융을 더 탄력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법안의 조속한 제정을 기대해 본다.
문체장관, 도쿄게임쇼 찾아…"K게임 성장 돕겠다"
최휘영 장관은 TGS 2026 마지막 날인 20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을 찾아 국내 주요 게임사 부스 및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한국공동관 부스를 돌아보고 이같이 말했다. 최 장관은 "우리나라 게임들이 걱정과 우려가 컸다. 특히 중국에 밀린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근사한 게임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어 든든하다"라고 말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여야 관계자들도 이날 TGS를 찾았다.
코참, 확장이전… 한·베 기업 간 현지 협력 강화
고태연 코참 회장이 지난 16일 베트남 하노이 참빛타워에 진행된 주베트남한국상공인연합회(KOCHAM·코참) 사무실 확장 이전 개소식에서 코참의 사무실 확장 이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코참 제공 베트남 내 한국기업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권익을 대변하는 주베트남한국상공인연합회(KOCHAM·코참)가 사무실 규모를 대폭 키우고, 한국 기업 간 교류와 현지 협력 강화에 나섰다. 코참은 지난 16일 베트남 하노이 참빛타워에서 사무실 확장 이전 개소식을 열었다.
베트남 수출통제 본격화… HS코드·기술사양 사전 점검해야
특히 수출 뿐 아니라 재수출·환적·통과·이동까지 관리 범위를 넓히고 있어 현지 진출 기업들은 국제통일상품분류체계(HS코드)만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품의 구체적인 기술사양과 최종 용도까지 따져봐야 하는 상황이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해 10월 '전략적 무역통제 시행령'을 제정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관련 제도를 순차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에따라 통제 대상 품목을 취급하는 기업들은 수출허가 등 추가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사전 대응이 중요해진 상황이다. 코트라와 산업통상부, 무역안보관리원은 지난 17일 하노이 롯데센터에서 베트남 진출 기업 100여곳을 대상으로 '베트남 전략물자 수출통제 대응 세미나'를 열고 최신 제도를 공유했다. 이날 발표자들은 베트남 수출통제에서 국내 기업들이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으로 전략물자 판정 방식을 꼽았다. 응오 쭝 히에우 베트남 과학기술부 IT산업국 실무관도 "기업은 HS코드와 품목 설명을 확인한 뒤 기술적 사양을 규정 기준과 대조해 통제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건설부와 보건부의 세부 규정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기업들이 현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것은 자사 제품이 베트남 전략물자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지 여부였다. 국내에서는 수출기업이 전략물자 해당 여부를 사전에 판정받아 수출허가 필요 여부를 확인할 수 있지만, 베트남에는 아직 이 같은 공식적인 사전 판정 제도가 마련돼 있지 않다.
탁상행정 '독립금융상품자문업'… 5년째 등록 사업자 0곳
금융당국이 라임·옵티머스사태 등 금융상품 불완전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한 독립금융상품자문업 제도가 5년째 등록업체가 전혀 없는 '개점휴업'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낮은 수요와 이해충돌 문제 등으로 사업자 참여를 기대하기 어려운 구조였으나 일단 제도부터 출범부터 시키는 탁상행정의 결과라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9월 도입된 독립금융상품자문업에 등록한 사업자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5년 동안 제도의 틀만 남은 채 운영은 안되는 유명무실한 상태인 셈이다. 독립금융상품자문업은 2021년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후 설계된 소비자보호 제도다. 금융소비자의 예·적금을 비롯해 대출, 펀드, 보험 등 금융상품을 구성·제안하고 재무관리 등을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독립성 요건이 없는 자본시장법상 투자자문업과는 구분된다. 등록 요건도 까다롭지 않다. 문제는 수익 구조다.
지역은행 '지역 금고 지키기', 쉽지 않네
주요 시중은행들이 지방자치단체 금고 사업에 잇따라 도전하면서 지역은행들이 긴장하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서울, 인천, 경상북도의 차기 금고 운영 은행이 선정된 가운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세종특별자치시가 금고 사업자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통합특별시는 지난 17일 금고 지정 신청을 공고했으며, 오는 21일 설명회를 거쳐 다음달 6~7일 제안서를 받는다. 올해 예산이 2조3000억원인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16일 금고 선정을 위한 사전설명회를 열었다. 은행들이 지역 지자체 금고 사업에 관심을 갖는 것은 공공자금 유치뿐 아니라 공무원 급여계좌 등 연계 거래를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고 유지와 수익성 확보를 함께 고민해야 하는 셈이다. 특히 지역은행들은 지자체 금고 운영이 지역 중소기업 금융 지원과도 연결돼 있다는 입장이다.
조달금리 1.6%p 뛰는데… 카드론금리는 '제자리'
카드사 등 여신업계의 조달금리가 1년 새 1.6%p 이상 뛰었지만 카드론 평균 금리는 제자리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의 포용금융 기조에 맞춰 중저신용자 대상 중금리대출을 확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는 1년 전(2.81%)과 비교해 1.61%p 상승한 수치다. 같은 기간 신용점수 900점 초과 구간은 11.84%로 0.92%p, 801∼900점 구간은 12.70%로 0.16%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카드론 평균 금리가 오르지 않은 건 카드사들이 중저신용자 대상 중금리대출을 확대한 결과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생애최초 LTV 예외적 허용 '유권해석' 나온다
금융당국은 과거 주택을 보유한 적이 있더라도 생애최초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적용할 수 있는 이른바 '불가피한 사유'과 관련해 유권해석을 내놓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그간 '불가피한 사유'에 대한 판단을 은행에 일임해 왔다. 포괄적 위임으로 인해 책임소재가 불명확하다는 불만이 제기됐다.
신한금융, 베트남 시총 1위 빈그룹과 협력 확대
신한금융은 지난 17일 베트남 호치민 신한베트남 본사에서 빈그룹 경영진과 면담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 2024년부터 빈그룹 계열사이자 전기차 제조사인 빈패스트의 자동차 구매객을 대상으로 누적 1억달러 규모의 자동차대출을 취급했다.
예탁원, 지역인재·창업기업에 年 17억8천만원 지원
한국예탁결제원이 부산 지역 인재 육성과 자립준비청년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단발성 지원보다는 지역사회와의 장기적인 상생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사회공헌 및 혁신기업 지원 출연액은 연평균 17억8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역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KRX 애프터마켓, NXT 못넘었다 출범 첫주 거래대금 1조5천억 격차
국내 증시 전 종목 거래가능이라는 강점으로 승부수를 띄웠으나 더 이른 개장시간, 정규장과 애프터마켓 간 거래 연결 등이 차이를 불렀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애프터마켓'이 시행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한 주간 거래대금은 총 5조738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NXT 애프터마켓'의 거래대금은 7조2360억원으로 KRX보다 약 1조4980억원 많았다. 하루 평균으로 보면 KRX 1조1476억원, NXT 1조4472억원으로 2996억원가량 차이가 났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전 종목 거래'로 내세우며 애프터마켓을 시작했지만 아직은 NXT가 우세한 모습이다. 실제로 지난 15일 KRX 애프터마켓의 거래량은 6111만주로 NXT(889만주)보다 7배가량 많았으나 거래대금은 KRX 1조73억원, NXT 1조1987억원으로 NXT가 1913억원 많았다.
삼전닉스 ‘반등 시그널’… 현물 팔던 외국인들, 선물 순매수
외국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현물 주식을 대거 팔아치우는 반면 선물 시장에서는 정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차익실현 과정에서도 반도체 반등을 대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들어 지난 18일까지 삼성전자·SK하이닉스 현물 주식 9조9492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선물에 대한 포지션은 '사자'로 전환됐다. 외국인은 이달 삼성전자·SK하이닉스 선물을 2조3456억원 순매수했다. 실제 주식을 매수·매도한 것은 아니지만, 매수세가 강했다는 것은 향후 주가 상승에 베팅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 매도한 뒤 나중에 주가가 내려가면 낮은 가격에 매수해서 갚는 거래다. 통상 잔고가 줄었다는 것은 주가가 지금보다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가 늘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메리츠 합류 ‘9파전’… 발행어음 60兆 시장으로 커진다
삼성증권의 합류에 이어 메리츠증권도 9번째 사업자 진입을 사실상 확정지으며 발행어음 시장 경쟁이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사업자 확대와 함께 시장 규모도 60조원에 육박하면서 증권사들의 수신경쟁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국내 발행어음 잔액은 55조9291억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최근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삼성증권이 1100억원 규모 특판에 나서면서 시장 규모는 사실상 56조원을 넘어섰다. 인가가 확정되면 발행어음 사업자는 9개사로 늘어난다. 발행어음 시장은 개인자금의 영향력이 크다.
9월 자동차株 일제히 후진… 현대차는 석달새 시총 ‘반토막’
이달 들어 자동차주가 일제히 뒷걸음질 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자동차지수는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7.61% 하락했다. 완성차에서는 현대차가 이달 들어 9.54%, 기아가 6.95% 하락했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 6월 고점과 비교하면 주가가 반토막 났다. 6월 1일 장중 최고가 78만3000원에서 지난 18일 종가까지 하락률은 53.38%에 달한다. 6월 말 49만5000원, 7월 말 38만8000원으로 내려앉은 뒤 8월 말 40만원대로 다시 반등했지만 이달 다시 40만원선을 내줬다. 이달 들어서 줄어든 시총만 7조8832억원에 달한다. 중국 자동차 업체들과의 경쟁 심화 가능성도 부담이다.
'스타십' 궤도비행 카운트다운… 우주항공 소부장 ETF 뜬다[ETF 스퀘어]
스페이스X의 차세대 우주선 '스타십'이 첫 궤도 비행에 나선다는 소식에 국내 우주항공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을 담은 'SOL 우주항공밸류체인'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일 6640원이던 가격은 18일 7450원으로 올랐다. 해당 종목은 발사체 소재·부품·장비, 저궤도(LEO) 위성통신, 우주 데이터 서비스 등 국내 우주항공 밸류체인 전반을 투자하는 신한자산운용의 'Akros 우주항공밸류체인 지수'를 추종한다. 주가를 끌어올린 것은 발사 일정이다. 고도 약 275㎞ 궤도를 여섯 바퀴 돈 뒤 스타링크 V3 위성 26기를 처음으로 배치하는 임무다. 4만8200원이던 주가가 6만원으로 올랐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RFHIC에 대해 "주파수 경매 재개 등으로 수요는 커지는 반면 NXP의 통신사업 철수로 공급 업체는 줄어드는 전형적인 쇼티지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국내 일정도 뒤를 받친다.
국가 전략 '소버린AI' 주목 순자산 1년여만에 3배 성장[이런 펀드 어때요?]
인공지능(AI)이 산업 경쟁력을 넘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으면서 '소버린AI'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하나자산운용은 국내 운용사 중 가장 먼저 소버린AI를 전면에 내건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이며 시장 선점에 집중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1Q K소버린AI'의 순자산총액은 24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말 상장 당시 72억원에서 1년여 만에 3배 이상 규모로 성장했다. 국내 ETF 중 '소버린AI'라는 이름을 사용한 건 처음이다. 소버린 AI란 특정 국가나 기관이 자체적인 데이터, 인프라, 인력을 기반으로 독립적인 AI 기술을 구축한 것을 뜻한다. 소버린AI 정책이 단기간에 추진되는 게 아닌 만큼,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연휴·미중 회담 겹쳐 단기 변동성 커질듯[주간 증시 전망]
추석 연휴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국내 증시는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물가 압력이 전방위적이던 지난 2022년과 달리 연속적인 금리 인상 사이클로 보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다만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단기적으로 증시가 부진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역사적으로 연휴 이전에는 수급 공백으로 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으나, 연휴 이후에는 대기 수급이 유입되며 반등하는 경향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4일에는 미중 정상회담이 열린다.
중소기업계 "납품대금 지급기한 절반 단축을"
중소기업계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상력 격차를 줄이고 자금난을 완화하기 위해 납품대금 지급기한 단축과 협동조합 협의요청권 도입을 국회에 요구했다. 온라인 플랫폼 거래질서 확립과 탄소중립 지원, 고령인력 계속고용 등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 개선도 촉구했다.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입법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제22대 국회 후반기에 중점적으로 처리해야 할 중소기업 입법과제 32개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핵심은 중소기업의 거래환경 개선과 자금 유동성 확보다. 납품대금 연동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도 요구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자금 회전 부담을 덜기 위해 납품대금 지급기한을 대폭 단축할 것을 제안했다.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입법과제도 제시했다.
게임·첨단기술 품은 ‘K콘텐츠 축제’ 4만명 몰리고 투자상담 2억4천만弗
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에서 진행된 엔터테크 서울 및 GES 2026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 방문객들이 게임 체험을 하고 있다. SBA 제공 콘텐츠와 첨단기술, 게임과 e스포츠를 결합한 K콘텐츠 융복합 축제 '엔터테크 서울'과 '게임·e스포츠 서울 2026(GES 2026)'에 4만4000여명이 몰리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해외에서도 총 981개사가 참여하는 등 전시와 체험에 머무르지 않고 콘텐츠 제작, 기술 협력, 투자와 유통 상담까지 연계하며 서울 창조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DDP 아트홀과 어울림광장 일대는 글로벌 게임 IP부터 서울의 인디게임, e스포츠 경기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경험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전국 알짜입지 곳곳 '힐스테이트’… 현대건설 10조 수주 행진
현대건설이 2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건설업계 최초로 연간 수주액 10조원 시대를 연 데 이어 올해는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먼저 10조원 고지에 올라섰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서울 압구정·여의도를 비롯해 수도권과 지방 핵심 입지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울산 남구 신정동 일원의 남구 B-01구역 재개발은 태화강과 남산근린공원을 품은 1482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신정리버프론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자연환경과 울산 도심의 생활 기반시설을 연결하는 지역 대표 주거단지로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대구 원도심의 역사성과 미래가치를 담아 중구를 대표하는 도심형 주거 랜드마크로 조성할 방침이다.
노원·도봉·강북에 '호반써밋' 브랜드 첫선
호반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 최근 서울 도봉구·중랑구 정비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면서다. 호반건설의 서울·수도권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1조1526억원이 됐다. 창동상아1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 도봉구 창동 299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5층, 8개동, 공동주택 962가구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 도급액은 약 3083억원이다.
분당 32% 뛸때 평택·이천은 7% 뚝
경기 평택시 고덕동 '고덕국제신도시파라곤' 전용 84㎡는 지난 8월 6억원에 거래됐다. 9억원을 넘던 아파트값이 전고점 대비 3억원 이상 떨어진 것이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값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지난해 6월 9일부터 올해 9월 14일까지 66주 연속 올랐다. 통계를 보면 새 정부 출범 이후 수도권에서 아파트값이 하락한 지역은 14곳에 이른다. 새 정부 들어 9월 14일까지 아파트값이 3∼4% 하락했다. 반면 새 정부 들어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 1위는 성남시 분당구로 32.54%의 오름폭을 기록했다.
에버랜드, 무안경 3D 호러체험 조성
이번 협업은 에버랜드의 스토리텔링 테마존에 삼성전자의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결합해 방문객에게 시각적 몰입감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자은 회장 "AI 시대, 변화 속도 즐겨야"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지난 18일 경기 안양시 LS타워에서 열린 '제5회 LS 퓨처데이'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그간 축적한 기술·혁신 역량을 실제 사업에 적용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고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LG, 에이머스 해커톤 열고 '청년 AI인재 교육'
지난 19일 열린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 결선에 진출한 청년들이 도전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부산 기업 10곳 중 8곳, 추석 휴무 '4일'
부산경영자총협회는 20일 부산지역 주요기업 110개사를 대상으로 한 2026년 부산지역 추석 휴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올해 추석 연휴는 추석 공휴일과 주말이 4일간 이어지면서 휴무 일수가 '4일'이라는 응답이 79.2%로 가장 높았다. 연휴 기간만큼이나 관심을 모으는 추석 상여금은 부산의 기업 중 62.7%가 '지급 예정'으로 집계됐다.
베트남 선수 부정행위에 PUBG 대회 파행…한국팀 전원 보이콧
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이 지난 17일 개최한 국제대회 'PUBG 아시아 스타즈'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 전원은 전날 단체로 대회 불참을 선언했다. 문제의 발단은 대회 첫날 불거진 베트남 팀의 부정행위 의혹이었다. 경기 도중 베트남 팀 소속 일부 선수가 별도의 화면으로 경기 중계방송을 보며 한국 팀 선수의 위치를 확인하고 이를 팀원들에게 알려 주는, 이른바 '방플'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과 팬들은 베트남 선수들의 부정행위 증거를 찾아내 제시하며 주최 측에 조치를 요구했다.
호수조망·도심 인프라 동시에 누릴 ‘더샵 천안라크원’
포스코이앤씨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 354번지 일원 부성2 도시개발구역에 들어서는 ‘더샵 천안라크원’을 오는 10월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10개동, 총 1290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 거제 최대 규모 단지 조성
현대엔지니어링이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한다. 전용 138~165㎡P 펜트하우스 6가구를 포함해 중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 거제 지역 내 최대 규모 단지다.
도시철도 트리플 역세권 갖춘 부산 ‘연제갤러리자이’
연제갤러리자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3층, 3개동, 전용면적 84㎡ 총 499가구 규모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됐다. 연제갤러리자이엔 22년 만에 리뉴얼한 자이 브랜드가 부산에서 처음 적용된다.
조세·복지제도 통한 소득 재분배, 한국 순위는? OECD 29개국 중 28위
한국의 조세와 복지제도를 통한 소득재분배 기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OECD 통계자료를 보면 2023년 기준 한국 세전·세후 지니계수 개선율은 17.6%로 통계가 발표된 29개 회원국 중 28위를 기록했다. 세전·세후 지니계수 개선율은 세금 등을 떼기 전 기준인 ‘시장소득 지니계수’, 조세와 정부 이전소득 등 복지제도를 통한 소득재분배 이후인 ‘가처분소득 지니계수’를 비교해 산출한다. 한국의 2023년 시장소득 지니계수와 가처분소득 지니계수는 각각 0.392와 0.323이었다. 2011년 26개국 중 23위, 2018년 33개국 중 31위, 2023년 29개국 중 28위 등으로 줄곧 하위권에 머물렀다.
금융사, 5년간 사기당한 돈 1조원 육박…직원 횡령 등 6075억, 회수는 17%뿐
2021년 이후 금융회사 직원의 횡령·배임 액수가 6000억원이 넘지만 회수된 금액은 17%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회사가 외부인에게 당한 사기 금액은 1조원에 육박했다. 이 중 회수된 금액은 1019억원으로, 회수율이 16.8%에 그쳤다. 2021년 발생한 사고에서도 회수율이 37.3%에 불과하는 등 사고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엔 특히 외부인에 의한 사기 사고가 급증했다. 금융권에서 발생한 사기 금액은 2025년 5263억원(123건), 올해는 7월까지 2928억원(52건)이다. 2021년 이후 외부인에 의한 사기 금액은 모두 9726억원(291건)이다.
현대차, 환골탈태 ‘디 올 뉴 투싼’ 공개
6년 만에 완전변경, 실내 공간 확대·안전 강화…AI 탑재로 상품성 향상 현대자동차가 5세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투싼’을 20일 공개했다. 2020년 4세대 출시 이후 처음으로 6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모델이다.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은 차량 안전기술과 생성형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를 대거 기본 탑재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이날 현대차가 공개한 신형 투싼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안전 설계를 대대적으로 보강한 점이다. 사고 직후 탑승자가 스스로 탈출하거나 외부 구조대가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게 돕는다. 디 올 뉴 투싼의 차체 크기는 눈에 띄게 커졌다. 동력계는 1.6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로 운영한다.
“추석 상차림 부담 덜어드려요” 농축산물 20% 특별 할인 지원
소비자의 체감 물가를 낮추기 위해 온·오프라인 구매채널에서 모두 20% 할인을 제공한다. 지난해와 달리 1인당 할인 한도 제한도 없다. 어디서든 국내 신선 농축산물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온라인 전통시장몰에선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매장별 할인 적용 품목과 운영 사항은 다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1인당 별도 할인 한도를 두지 않았다. 지난해 추석 특별행사에서는 1인당 최대 2만원까지만 할인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는 많이 구매한 만큼 많이 할인받을 수 있게끔 한도 없이 행사를 진행한다.
‘화석연료’ LNG로 석탄 발전 대체…뒤로 가는 ‘탄소중립’
반도체·피지컬 인공지능(AI)·AI 데이터센터 등 3대 메가프로젝트에 필요한 전력 확보를 위해 화석연료 발전 확대를 사실상 용인했다는 지적이다. 앞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8일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7차 토론회를 열고 ‘2040년 석탄화력 폐지 로드맵’을 발표했다. 2040년까지 석탄화력 발전소 60기는 모두 폐쇄하기로 했지만, 상당수를 LNG 발전소로 대체하자는 내용이 핵심이다. 정부는 먼저 2036년까지 설계수명 30년이 도래하는 석탄화력 발전소 27기를 LNG 발전소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2030년까지 19기를, 2036년까지 8기를 LNG 발전소로 전환한다. 특히 2036년까지 전환할 8기 가운데 4기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 공급을 위해 배치하고, 나머지 4기는 반도체 산업단지 전력 공급용으로 수도권과 호남에 배치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거론된 내용이 최종안은 아니다. 문제는 LNG 역시 화석연료라는 점이다.
물가·유가·부동산 과제 산적…‘이형일 리더십’ 시험대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사진) 앞에는 민생물가와 국제유가, 부동산 세제 논란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 여기에 기획예산처 분리로 예산 편성권이 떨어져 나간 상황에서 경제 컨트롤타워로서의 정책 조정력을 어떻게 확보할지도 숙제로 꼽힌다. 당장 첫 시험대는 추석을 앞둔 밥상물가다. 이 후보자는 지난 18일 서울 노원구 공릉 도깨비시장을 찾아 “장바구니 물가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피고 정부 대책이 원활히 집행되도록 챙기겠다”고 밝혔다. 특히 중동발 원유 공급 불안은 물가 흐름을 좌우할 주요 변수다. 국제유가 상승은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에 반영되는 데 그치지 않고 운송비와 생산비를 끌어올려 물가 전반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다. 부동산 세제개편안 수습도 발등의 불이다. 경제 컨트롤타워 역할을 재정립하는 것도 과제다.
작년 화재 이후 새 길지 찾는 ‘국정자원’…충청권 유치 ‘3파전’
기존 본원이 있는 대전이 지역 내 재설립을 요구하는 가운데 세종에 이어 충남까지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20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2030년까지 폐쇄되는 대전 국정자원 본원의 새로운 입지를 마련하기 위한 관련 용역을 진행 중이다. 용역 결과는 내년 상반기 나올 예정이다. 대전시는 기존 본원이 위치한 지역의 기반시설과 국가안보·정보시설로서의 입지 등을 근거로 대전 내 재설립을 요구하고 있다. 이미 대전 서구에 활용 가능한 공간을 정부에 제안한 상태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지난달 윤호중 행안부 장관을 만나 국정자원 본원의 세종 이전을 건의했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지난 16일 윤 장관을 만나 국정자원 본원의 충남 설치를 공식 요청했다. 국정자원 본원 부지 논의는 향후 충청권 공공기관 배치 경쟁의 신호탄이 될 가능성이 있다.
27만건 질의 오간 재판지원AI…'판결문 실제 활용여부' 관리안해(종합)
다만, AI 결과를 실제 판결문이나 결정문에 직접 활용했는지는 별도로 관리하지 않아 점검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20일 대법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사법부 재판지원 AI에 입력된 질의와 출력된 답변 건수는 각각 27만1천839건이었다. 올해 2월 오픈한 재판지원 AI는 법률 지식이나 특정 사건의 법적 쟁점에 대해 질의하면 유사도가 높은 판례와 관련 법령·문헌 등을 종합해 요약·정리된 답변을 내놓는 시스템이다. 사법부 자체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법관을 비롯한 법원 직원들이 활용한다. 지난달 말까지 재판지원 AI를 이용한 법관 수는 3천178명으로, 법관 질의 건수는 13만536건이었다. AI가 생성한 판례·법령·법률 검토 결과를 법관이 재판 업무에 활용하는 경우의 검증과 관련한 별도 규정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미나이도 외부 기업 3곳 해킹…통제 벗어난 AI 자율 행동 ‘위험’
인공지능(AI) 안전성을 둘러싸고 ‘AI 속도조절론’이 부상한 가운데 고성능 AI 모델이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외부 시스템에 접근하는 사례까지 잇따르고 있다. 오픈AI와 앤트로픽에 이어 구글의 AI 모델에서도 외부 시스템을 해킹한 사례가 나타나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의 거대언어모델(LLM) 제미나이는 지난 5월 보안 평가 시험 도중 외부 기업 시스템 3곳을 해킹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미나이가 해당 기업이 실제 회사라는 사실을 파악한 뒤 해킹을 중단했다고 구글은 밝혔다. 앞서 오픈AI와 앤트로픽의 AI 모델에서도 외부 시스템에 무단으로 접근한 사례가 확인됐다. AI 모델의 예기치 않은 행동을 어느 수준까지 공개하고 관리할 것인지를 둘러싼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반도체 성과급 영향에 임금 ‘초격차’
반도체 제조업이 포함된 전자·통신업은 특별급여가 66% 급증했지만, 나머지 업종의 인상률은 1.8%에 머물렀다. 임금 구성항목을 뜯어보면 기본급 등을 포함한 정액급여와 성과급 등이 포함된 특별급여의 증가세가 엇갈렸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월평균 특별급여는 60만1000원으로 2011년 고용노동부의 사업체노동력조사 집계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임금 상승을 이끈 업종은 반도체 제조업이 포함된 ‘전자·통신업’이었다. 전자·통신업의 상반기 월평균 임금총액은 943만4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1% 급증했다. 특히 성과급 등이 포함된 특별급여 인상률이 66.0%에 달했다. 하지만 전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 인상분(13만1000원) 가운데 32.4%에 해당하는 4만2000원이 이 업종의 특별급여 인상에서 나왔다. 나머지 업종의 평균 임금총액은 418만7000원으로 인상률이 2.2%에 머물렀다. 이들 업종의 특별급여 인상률도 1.8%에 불과했다. 특별급여 인상률은 0.6%로 머물렀다.
베트남 선수 '방플' 논란에 PUBG 대회 취소…"재발 방지책 마련"(종합)
크래프톤은 20일 '배틀그라운드' 공식 카페를 통해 "남은 PUBG 아시아 스타즈 경기를 진행하지 않고, 상금은 모든 참가 지역에 동일한 기준으로 지급하겠다"라고 공지했다. 지난 17일 개막한 'PUBG 아시아 스타즈'는 한국, 중국, 일본, 태국, 대만, 베트남 6개국 선수와 인터넷 방송인들이 팀을 이뤄 경쟁하는 이벤트성 온라인 대회다. 앞서 'PUBG 아시아 스타즈'에 출전한 한국 팀 전원은 전날 열린 경기에 단체로 대회 보이콧을 선언해 파문이 일었다. 문제의 발단은 대회 첫날 불거진 베트남 팀의 부정행위 의혹이었다.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과 팬들은 베트남 선수들의 부정행위 증거를 찾아내 제시하며 주최 측에 조치를 요구했다. 그러나 이 과정을 지켜본 한국 팀 선수 8인은 크래프톤 측의 대회 운영에 공개적으로 반발하며 경기 불참을 선언했다. 크래프톤은 물의를 일으킨 선수에 대한 PUBG 베트남 공식 파트너 자격을 박탈하기로 했다. 한편 대회 스폰서들은 논란이 불거지자 경기 후원을 잠정 중단했다.
세금의 소득재분배 효과, 한국은 OECD 최하위권
2023년 기준 세전·세후 지니계수 개선율 17.6%…29개국 중 28위 한국의 조세와 복지제도를 통한 소득재분배 기능이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OECD 통계자료를 보면, 2023년 기준 한국의 ‘세전·세후 지니계수’ 개선율은 17.6%로 통계가 발표된 29개 회원국 중 28위를 차지했다. 세전·세후 지니계수 개선율은 세금 등을 떼기 전인 ‘시장소득 지니계수’와 조세·정부 이전소득 등 복지제도를 통한 소득재분배 이후인 ‘가처분소득 지니계수’를 비교해 산출한다. 한국의 2023년 시장소득 지니계수와 가처분소득 지니계수는 각각 0.392와 0.323이었다. 이 낙폭은 29개국 중 가장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