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5

국제 2026-09-25

시진핑 "미중 협력 않으면 많은 문제 해결 어려워"

신화통신·리아노보스티 등 외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국빈 환영식 연설에서 미중 협력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에티오피아서 다시 대규모 교전…평화협정 사실상 붕괴

나확진 에티오피아 북부에서 정부군과 티그라이 반군 간 대규모 교전이 벌어지면서 2022년 체결된 평화협정이 사실상 붕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티그라이 내 공항들이 TPLF에 장악되면서 에티오피아항공은 티그라이행 모든 항공편을 취소했다. 앞서 에티오피아 정부군과 티그라이 반군은 2020∼2022년 수십만명이 숨진 내전을 벌인 끝에 평화협정을 체결했다. 하지만, TPLF는 지난 5월 티그라이 지역의 정치 행정에 대한 통제권을 다시 확보한 데 이어 7월에는 평화협정이 "사실상 사망했다"고 선언했다. 이번 대규모 교전 재개를 두고는 정부와 티그라이 반군 모두 상대에게 책임을 돌렸다.



트럼프 "시진핑과 안보·기술·슈퍼지능 논의…평화번영 증진"(종합)

그는 이어 "우리가 공동의 이익에 집중한다면 역사 속에서 우리가 이룰 수 있는 것들이 많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나는 양국이 직면한 문제들에 협력해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며 지난 5월 베이징 방문 당시 미중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미중 무역위원회 구성을 언급했다. 이는 양국이 각각 300억 달러 규모의 비민감 품목 관세 철회를 협의하는 기구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리 양국은 미국 농민과 목장주를 위한 새로운 시장 접근을 포함해 더욱 균형 잡힌 무역 관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했다. 그는 시 주석과 백악관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시 주석이 이 역대 중국 정상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을 2차례 국빈 방문한 지도자라면서 환영 메시지를 발신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 국민이 그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함께 일한 것처럼 시 주석과 나는 양국의 더 나은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계속 함께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에는 시 주석과 국립문서기록관리청을 방문할 계획임을 소개하기도 했다.



[미중정상회담] 판다 두 마리 또 미국으로…시진핑 "우호의 사절"

시 주석은 이날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앞서 가진 환영식 연설에서 "자이언트 판다는 중국과 미국 국민 간 우호의 사절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동물원이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이 두 마리의 판다는 모두 2020년에 태어났으며 핑핑은 수컷, 푸솽은 암컷이다. 양국은 1999년부터 판다 공동 연구를 이어왔다.



[미중 정상회담] 트럼프 “위대한 우정”, 시진핑 “중화민족과 마가는 함께 갈 수 있다”···친분 과시한 두 정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의장대의 사열을 받고 있다. AF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쯤 백악관 관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를 맞이했다. 국빈 환영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두 번째로 공식 방문하는 사상 최초의 중국 지도자인 시 주석을 모시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공통의 이익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나는 우리가 이 공통의 이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나는 함께 노력한 결과 양국이 직면한 문제들에 협력해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며 지난 5월 베이징 방문 당시 합의한 미·중 무역위원회 구성을 언급했다. 시 주석도 “개인적인 친분과 유대를 구축한 트럼프 대통령과 나는 계속해서 긴밀히 소통해 왔다”면서 ‘우정’을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시작하기 앞서 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 주석은 미·중 우호의 상징인 자이언트 판다 두 마리를 미국에 보내겠다고 밝혔다.



시진핑 "미중, 협력 않으면 안돼…사람이 AI 발전 통제해야"(종합)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국빈 환영식 연설에서 "미중이 진정으로 협력해야 한다. 양국의 이익은 깊게 얽혀있고 협력 공간은 매우 넓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마약 단속 등에 대한 협력 의사도 밝혔다. 이어 "미중 양국이 충돌·대립하지 않는다는 마지노선을 반드시 지켜야 하며, 두 대국이 이 지구상에서 올바로 공존한 길을 갈 수 있다. 양국 군은 상시적인 대화를 유지해야 하고, 위기 소통 및 예방 메커니즘을 개선해야 한다"며 '투키디데스의 함정'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중 협력을 거론하며 "향후 5년간 미국 청소년 10만명을 중국으로 초청해 교류·학습하겠다"고 약속했다.



[미중정상회담] 트럼프가 건넨 덕담 '工合'…2차대전 美특공대 별명

트럼프 대통령은 "겅호(Gong-ho)"라고 말했는데, 이는 중국어 '공합(工合)'에서 나왔다. 당시 항일 전쟁을 벌이던 중국 공산당 팔로군의 군수품을 만들던 '공업합작사(工業合作社·산업협동조합) 운동'을 줄인 말이다. 그때 중국에 파견돼 팔로군의 활약을 지켜보던 미 해병대 소속 군인 에번스 칼슨이 있었고, 칼슨은 이들이 쓰던 말 중 '공합'이라는 구호가 마음에 들었다. 그는 이 말이 일종의 팀워크를 의미한다고 여겼다. 칼슨은 이후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뒤 미 제2해병특공대대를 지휘하게 됐다. 이 부대의 활약이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미중 두 나라가 '함께 열심히 일해보자'는 덕담을 건네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미중정상회담] 9년전 시진핑에 중국어 노래 불러준 트럼프 손녀 전면에

공식 환영식에서 트럼프 대통령 부부 옆에는 JD 밴스 부통령 부부가 자리했는데 그 옆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와 이방카의 딸 아라벨라 쿠슈너가 섰다. 아라벨라는 시 주석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1기 트럼프 행정부 시절이었던 2017년 4월 시 주석이 방미했을 때 다섯살이었던 아라벨라와 세 살배기 남동생 조지프가 시 주석 부부 앞에서 중국 민요를 불렀다. 같은 해 11월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방문하면서 아라벨라가 중국어로 노래하고 중국 계몽서인 삼자경(三字經)을 암송하는 영상을 챙겨갔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방중 첫날 시 주석 부부와 차를 마시면서 영상을 보여줬다.



루카셴코, 트럼프 특사 회담 후 수감자 15명 석방

민경락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수감자 15명을 사면·석방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특사인 존 콜은 지난 15일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루카셴코 대통령과 만나 정치범 사면 문제 등을 논의했다.



베네수 임시대통령 "선거 치를 것"…구체적 시기는 안 밝혀

베네수 정상화에 기여한 트럼프에 감사…마두로 언급은 없어 송광호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은 "완전한 민주주의"로의 이행 과정에서 선거를 치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유엔총회에서 분명히 말씀드린다. 베네수엘라에서 선거는 치러질 것"이라며 "모두를 위한 평등한 조건에 기반한 절차를 보장하기 위해 야당 세력과의 정치적 대화"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시진핑 앞에서 '슈퍼지능' 꺼냈다…미중 정상회담 핵심 의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시 주석 부부의 국빈 방문 환영식에서 "오늘 우리는 안보와 기술, 슈퍼지능과 관련한 시급한 문제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 간 무역 협상의 성과도 강조했다. 그는 "시 주석과 나는 양국이 직면한 문제에서 협력해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며 지난 5월 베이징 정상회담 이후 양국이 진행해온 무역 협상을 언급했다. 당시 두 정상은 전략적 안정과 상호주의에 기반한 관계를 구축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두 나라는 미국 농민과 목장주를 위한 새로운 시장 접근을 포함해 더욱 균형 잡힌 무역 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슈퍼지능이 번영 증진"…시진핑 "미중 AI통제 책임"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오전 10시 7분 시 주석의 백악관 도착과 함께 시작한 공식 환영식에 이어 회담에 돌입했다. 두 정상의 회담은 소인수 회담에 이어 확대 회담으로 나눠서 진행됐다. 미중 정상이 마주 앉은 건 지난 5월 중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따른 회담 이후 넉달여 만이다. 시 주석이 미국을 방문한 건 2023년 이후 3년 만이며, 국빈 자격으로 미국을 찾은 건 2015년 이후 11년 만이다. 이날 회담은 두 정상의 모두발언도 공개되지 않은 채 비공개로 진행됐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이 그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함께 일한 것처럼 시 주석과 나는 양국의 더 나은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계속 함께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도 연설에서 "미중이 진정으로 협력해야 한다. 앞서 그는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에서 "나는 이(AI 관련) 문제를 현 상태 그대로 두고 싶다. 중국의 입장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는데, 연설에서 다시 한번 최근 미 AI 업계에서 급부상한 AI 인류멸망론과 속도조절론에도 AI 가속 개발을 멈추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시 주석은 아울러 양국 패권 경쟁과 관련, "경쟁을 꺼릴 필요는 없지만, 경쟁은 긍정적이고 경계가 있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저녁에는 백악관에서 국빈 만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25일 미국을 떠나기 전 시 주석과 함께 국립문서기록관리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폴란드 수도원서 우크라인 흉기 난동…신부 1명 사망

김계연 폴란드의 한 수도원에서 우크라이나 국적자가 흉기 난동을 벌여 신부 1명이 숨지고 신자 등 4명이 다쳤다. 현지 매체 TVP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께(현지시간) 폴란드 남동부 야로스와프에 있는 베네딕토회 수도원에서 31세 우크라이나인이 흉기를 휘두르다가 체포됐다. 용의자는 이날 오전 독일에서 폴란드로 입국한 뒤 우크라이나 쪽 국경검문소로 가다가 범행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美비자 거부당한 팔레스타인 자치수반, 유엔총회 영상 연설

나확진 미국 입국 비자를 2년 연속 거부당한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서 영상 연설을 통해 미국의 조치를 비판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아바스 수반은 이날 영상 연설에서 자신에 대한 미국의 비자 거부에 대해 "불법적인 징벌 조치"라고 비판했다. 아바스 수반은 전날 팔레스타인 서안 지구 라말라에 있는 자신의 집무실에서 해당 연설을 녹화했다. 앞서 미 국무부는 지난주 유엔 총회 참석차 입국 비자를 신청한 아바스 수반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관리들에 대한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美 30년물 5.46% 치솟았다…22년 만에 최고, 채권시장 '긴축 공포'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가 5.16%를 돌파하며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30년물 금리도 200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007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30년물 금리도 5bp 상승한 5.456%까지 오르며 200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채 금리 상승의 직접적인 배경은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이다.



[미중정상회담] 시진핑 '투키디데스 극복' 또 역설…트럼프 '2차대전 동맹' 상기

시 주석은 앞서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 당시 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도 패권 경쟁에 따른 무력 충돌을 의미하는 투키디데스 함정을 언급한 바 있다. 그런데 4개월 만에 다시 투키디데스의 함정을 거론하며, 이번에는 "뛰어넘을 수 있다"고 답을 제시한 셈이다. 지난 500년간 신구 세력이 갈등하는 상황이 16차례 발생했고 이 중 12차례는 전쟁으로 귀결됐는데 미중 충돌이 17번째 사례가 될 수 있다는 노골적인 경고인 셈이다. 시 주석에 앞서 발언한 트럼프 대통령도 대립각을 세우는 대신 양국 협력에 대한 우호적 발언을 내놨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 국민이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함께 일한 것처럼 시 주석과 나는 양국의 더 나은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계속 함께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진핑 "美, '대만독립' 반대 입장 견지하고 신중히 처리하길"

차병섭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4일(현지시간) 미중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대만 독립'에 반대하는 올바른 입장을 견지하고 대만 문제를 신중히 처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진핑, 트럼프 앞에서 "한쪽만 이기는 씨름 안돼"…AI 공동관리 제안

사진=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미중 경쟁이 한쪽이 이기면 다른 쪽이 지는 '제로섬 게임'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개인적인 관계도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개인적인 친분(personal rapport)"을 갖고 있다면서 양국 정상이 "공통점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우리 양국은 AI를 올바른 방향으로 관리할 능력과 책임을 모두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중국 기업들이 이곳 미국에서 공정하게 대우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중정상회담] AI규제 온도차…트럼프 '현상유지' 시진핑 '인간통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시 주석 환영식 연설에서 이번 시 주석의 방미 기간 안보와 기술 분야뿐 아니라 '슈퍼지능'(Super Intelligence·SI)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오늘 이 분야에서 내리는 결정들은 앞으로 수십년에 걸쳐 평화와 번영을 촉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AI 대신 '슈퍼지능'(SI)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반면 시 주석은 이날 백악관 연설에서 AI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강조하며 AI가 인간의 통제 아래 있어야 한다는 점을 명시적으로 강조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미국은 모두 AI 대국"이라며 "우리는 AI를 잘 발전시키고 규제할 능력과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AI 발전이 언제나 사람에 의해 통제되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AI에 별도의 안전 체계를 추가하는 데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데 비해, 시 주석은 AI 개발뿐 아니라 안전한 관리와 인간의 통제를 함께 강조한 것이다.



美 평균 주택대출금리 7% 돌파…주택시장 둔화 우려

24일(현지시간) 미 국책 담보대출업체 프레디맥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국의 30년 만기 고정 주택대출 평균 금리는 7.03%로 집계됐다. 프레디맥 지표는 전국의 대출 기관들을 대상으로 하는 조사하는 방식으로, 시장에서 가장 널리 통용된다. 미 주택대출 금리가 7%를 넘어선 것은 2025년 1월 이후 처음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취임 이후 최고 수준이기도 하다. 대출 금리가 치솟으면서 주택 구매자들의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시진핑이 꺼낸 '우정의 사절'…美에 판다 두 마리 다시 보낸다

중국이 미국에 추가 대여하기로 한 수컷 판다 ‘핑핑(오른쪽)’과 암컷 판다 ‘푸솽’의 모습. 사진=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미국에 판다 두 마리를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시 주석은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중국이 조만간 애틀랜타 동물원에 판다 두 마리를 보내겠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판다를 "우정의 사절(envoys of friendship)"이라고 표현했다. 애틀랜타 동물원은 2024년 10월 기존 판다 가족을 중국으로 돌려보낸 이후 새로운 판다를 들여오기 위해 중국 측과 협상을 벌여왔다. 지난 8월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와 새로운 연구협약을 체결하면서 판다 한 쌍을 다시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미중 정상회담 종료…트럼프 "매우 좋은 회담 했다"

백악관 풀단에 따르면 시 주석은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낮 1시 29분에 백악관을 떠났다. 시 주석이 이날 오전 10시 7분에 도착했으니 그가 백악관에 머문 시간은 3시간 22분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가 탄 승용차가 백악관 남쪽 현관에 도착하자 그들을 반갑게 맞았다. 직후에 트럼프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헬리패드에 착륙해 있던 미 대통령 전용헬기(마린원) 안으로 시 주석을 안내하기도 했다.



아프리카 탕가니카 호수서 선박 전복…최소 41명 사망

AP 통신에 따르면, 민주콩고 탕가니카주 교통장관 노리스 물롱고이는 이 배에 약 100명이 타고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49명이 구조됐으며, 나머지 승객들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시진핑 "美, '대만독립' 반대 입장 견지하고 신중히 처리하길"(종합)

또 "국가 통일과 영토 완전성을 지키려는 중국의 입장은 매우 분명하다"고 재차 확인했다. 시 주석은 또 이란전쟁과 관련, 미국과 이란에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어 "양측이 조속히 대화·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 궤도로 복귀해, 최종적으로 핵 문제를 포함한 전면적인 합의를 이루고 조속히 평화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국이 이러한 비전을 행동으로 옮겨서, 더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미중 관계의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 주석은 "양국 정상이 반년도 안 되는 시간에 상호 방문을 실현했다.



美 AI인프라 투자, 향후 8년간 1경4천조원…"철도 붐 넘어선다"

연간 AI 인프라 투자액이 미국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이 기간 평균 3.63%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WSJ은 미국 경제가 단일 산업의 인프라 구축에 이처럼 크게 의존한 적은 없었다고 평가했다. 미국 경제의 지형을 바꿨던 과거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비교해도 AI 구축 열풍은 압도적이다. 올해 기준 AI 투자의 GDP 대비 비중은 이번 전망치(3.63%)에는 아직 미치지 못한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미국의 AI 투자가 GDP의 1.9%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막대한 AI 투자는 이미 미국의 산업과 고용, 자산시장 지형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7월 민간 데이터센터 건설 지출은 370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약 90억달러 늘었다.



미중 정상회담 종료…트럼프 "매우 좋은 회담" 시진핑 "대만 문제 신중 처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중 정상회담이 종료됐다. 이날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은 "미국이 대만 독립에 반대하는 올바른 입장을 견지하고 대만 문제를 신중히 처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중국매체 중국신문망이 보도했다. 미중 정상이 마주 앉은 건 지난 5월 중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따른 회담 이후 넉달여 만이다.



[미중정상회담] B-2 전략자산 띄운 환영식…백악관 새 헬기장 자랑도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께 백악관에서 나와 입구 앞에 나란히 서서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가 탄 전용차를 기다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감색 정장에 보랏빛 넥타이, 멜라니아 여사는 검은색 치마 정장 차림이었다. 잠시 후 백악관 입구에 도착한 차량에서 시 주석과 펑 여사가 내렸다. 시 주석 역시 감색 정장에 트럼프 대통령과 비슷한 색깔의 넥타이를 맸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시 주석 부부는 번갈아 악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악수하면서 시 주석의 팔꿈치를 툭툭 쳤다. 촬영 도중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한번 시 주석의 어깨를 툭툭 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정상회담 때도 시 주석과 악수하며 그의 왼팔을 손으로 툭툭 쳐 오랜 친구를 다시 만난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촬영을 마친 뒤 백악관 건물로 들어갈 때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앞장서라는 듯 손으로 안내했고, 멜라니아 여사도 펑 여사를 먼저 들여보냈다. 그 직후 본격적인 회담이 다시 비공개로 트럼프 대통령의 집무실에서 진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 헬리패드를 시 주석에게 보여주기 위해 공사를 서둘렀다.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당선되면 '미주 방패' 가입"

'미주 방패'(Shield of the Americas·아메리카 방패)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중남미 국가들과 결성한 다자간 안보 연합체다. 그는 현재 우파 성향의 정부들이 참여하고 있는 '미주 방패'에 브라질이 동참하지 않고 있는 점을 비판했다. 보우소나루 후보는 "왜 브라질은 빠져 있는가? 범죄자들에게 온건하고 모든 것이 문제없다는 식으로 대하는 (룰라) 대통령이 있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보우소나루 후보의 이 같은 친미 행보는 뉴욕 유엔총회에 참석해 잇달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강성 발언을 쏟아낸 룰라 대통령의 노선과 대비된다. 룰라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황제처럼 행동한다"고 비판했다.



[미중정상회담] 멜라니아·펑리위안, 미술관서 中도자기 등 관람

두 영부인은 부채를 든 기모노 차림의 여성을 그린 휘슬러의 작품 '도자기의 나라에서 온 공주' 등을 감상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전시물들의 설명을 듣고 "아름답고 놀랍다"고 감탄했다고 백악관 풀 단이 전했다. 워싱턴DC 일대 중국어 교육기관인 호프 중국학교의 8∼15세 재학생 약 36명은 파란색과 흰색 옷을 입고 두 나라 국기를 흔들며 노래 두 곡을 불렀다. 그중 한 곡은 중국어와 영어로 불렀다. 공연 뒤 두 사람은 학생들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미중정상회담] "中기업인들 시진핑과 따로 워싱턴행…만찬 참석 불투명"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국 비자를 보유한 소수의 중국 기업 CEO들이 시 주석의 공식 수행단과 별도로 워싱턴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참석 가능성이 큰 기업으로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와 전기차·가전 제조업체 샤오미, 전기차 배터리 업체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 등이 거론된다. 중국 기업인들의 국빈 만찬 참석 여부는 미중 간 막판 경제·통상 협의와도 연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들은 중국 기업인들의 행사 참석 문제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 간 협의 과정에서도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당초 중국 측은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당시 미국 주요 기업인들이 대거 동행한 데 상응해 중국 기업인 대표단을 시 주석의 방미에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시진핑 3시간22분 회담 종료…트럼프 "매우 좋은 회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중 정상회담이 3시간22분 만에 종료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직후 "매우 좋은 회담을 했다"고 평가했지만 대만과 인공지능(AI) 등 핵심 현안에 어떤 합의를 이뤘는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가 탄 차량이 백악관 남쪽 현관에 도착하자 직접 이들을 맞았다. 본격적인 정상회담은 트럼프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취재진과 만나 "우리는 매우 좋은 회담을 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이날 저녁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시 주석 부부를 위한 국빈 만찬을 개최한다.



국제유가 3% 넘게 급등…후티 미사일 공격에 공급 우려 재부각

임수정 국제유가가 24일(현지시간) 예멘 후티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 미사일 공격으로 중동 지역의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급등했다. 이날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1월물은 전장 대비 3.52달러(3.41%) 급등한 배럴당 106.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가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를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에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장 중 한때 5% 안팎까지 치솟았다.



美, 아르헨 인프라 70억달러 투자…'안데스·대서양 회랑' 출범

아르헨티나의 풍부한 석유·가스와 핵심 광물을 미국 및 서방 시장으로 수송할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동시에 미국 기업의 장비와 기술, 자본이 아르헨티나 인프라 사업에 진출하도록 하는 것이 이번 협력의 핵심이다. 미국 수출입은행(EXIM)은 아르헨티나의 핵심 광물과 에너지, 전력망, 디지털 인프라 등에 2027년까지 최대 70억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피터 라멜라스 아르헨티나 주재 미국 대사는 미국이 아르헨티나의 핵심 광물과 에너지 분야에 최대 70억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큰 지원이 예상되는 사업은 '아르헨티나 LNG 프로젝트'다. 이날 행사에서 아르헨티나 최대 에너지 회사 YPF의 오라시오 마린 회장은 미국 EXIM의 최대 60억달러(약 8조2천억원) 규모 금융 지원 제안서에 서명했다.



네타냐후 연단 오르자 각국 대표 줄줄이 퇴장…"도덕적 겁쟁이들"

사진=뉴시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유엔총회 연단에 오르자 각국 대표 수십명이 자리에서 일어나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들을 향해 "도덕적 겁쟁이들"이라고 맞받았다. 대표단이 연설 시작과 함께 항의의 뜻으로 퇴장하자 방청석의 네타냐후 지지자들은 히브리어로 "이스라엘 국민은 살아 있다"고 외쳤다. 네타냐후 총리는 자신을 전쟁범죄자라고 비판해온 맘다니 시장을 향해 "당신은 내가 이곳에 오는 것을 막으려 했다. 나를 침묵시키려 했다"며 "그러나 나를 침묵시킬 수 없고 진실도 침묵시킬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 네타냐후 총리를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끔찍한 집단학살의 설계자"라고 비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이스라엘은 집단학살을 저지르지 않았다. 오히려 집단학살을 막았다"고 반박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번에도 소품을 동원했다.



예멘 후티 반군 "사우디 수도 '민감한 목표물' 공격"

후티의 이 같은 발표는 사우디 측이 얀부와 사우디 남부 타이프주를 향해 발사된 후티의 탄도미사일 6발을 요격했다고 밝힌 뒤 나왔다. 사우디 측은 리야드나 타이프·얀부에서 피해나 사상자가 발생했는지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서는 사우디 측에서 즉각적인 반응이 나오지 않았다.



뉴욕증시, 美 국채금리 급등 속 혼조 마감

임수정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미 국채금리 급등 속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1.61포인트(0.31%) 하락한 51,349.98로 마감했다.



유엔서 韓 등 80개국, 호르무즈 재개방 촉구…이란·후티 규탄도

또 "예멘에서의 분쟁을 재개하려는 후티 반군의 결정과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지속적인 타격, 홍해에서의 무모한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항행의 권리와 원칙이 지체 없이 완전히 회복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빠 곰, 엄마 곰, 옆집 곰…가장 뚱뚱한 곰은 누구?[이런일이]

특히 늦여름과 초가을에 가장 살이 찌는데, 이는 여름 내내 극심한 허기를 달래고 겨울잠을 준비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다.저장된 체지방은 겨울잠을 자는 동안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연료다. 동면굴 안에서는 먹거나 마시거나 배변 활동을 하지 않는다. 따라서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약 6개월 만에 1년 치 식량을 모두 섭취하며 충분한 지방을 축적하는 데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이를 위해 카트마이의 불곰들은 연어를 먹고 살을 찌운다.



네타냐후 유엔 연설에 중동·아랍국들 '집단 퇴장' 항의사태

국제사회에서 이스라엘의 외교적 고립을 보여준다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대니 다논 주유엔 대사 등 이스라엘 대표단은 자리에서 일어나 네타냐후 총리를 향해 박수를 보냈다. 방청석에서는 히브리어로 "이스라엘 국민은 살아있다"는 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장내가 소란스러워지자, 의장은 "장내 질서를 지켜달라"고 여러 차례 당부했다. 연단에 오른 네타냐후 총리는 소란에도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시작에 앞서 간단히 말씀드리겠다"며 "아직 이 회의장을 떠나지 않은 또 다른 '도덕적 겁쟁이'들이 있다면 지금 나가주시기를 바란다"고 받아쳤다. 부끄러운 줄 알라"고 맹비난했다. 네타냐후 연설 직후 맘다니 시장은 성명을 내고 "네타냐후 총리는 늘 그래왔듯, 이번 연설에서도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집단학살 행위를 미화하려는 근거 없는 거짓말을 되풀이했다"고 반박했다. 이들은 "이스라엘 무장 지원 중단", "가자·이란 주민 생존 보장" 등을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트럼프 "미중 협력 엄청난 진전"…시진핑 "미중 관계 안정적 인도"

시 주석은 자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 당시 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도 '투키디데스 함정'을 언급하면서 이를 피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열었다. 시 주석은 지난 5월 미중정상회담에서 언급한 '투키디데스의 함정'을 재차 강조하며 두 나라의 상호 협력과 평화 공존을 강조했다.



시진핑 "미중 새 무역합의 도달"…미중정상, 한반도 문제도 논의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협력은 양방향"이라며 "중미(미중) 경제·무역 관계의 안정을 위해서는 협력 목록을 늘리는 동시에 문제 목록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엔본부에서 한국 포함 80개국, 호르무즈 재개방 촉구

공동성명에는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의 시급하고 완전한 재개방을 거듭 촉구한다"며 "유엔 해양법 협약(UNCLOS)에 명시된 국제법에 따라 통행료, 조건, 법적 비용 등의 부과 없이 선박이 안전하고 방해받지 않고 통행할 수 있어야 하며, 세계 무역에 대한 추가 교란을 피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공동성명에는 한국과 걸프·아랍 국가, 그리고 주요 서방 국가 등 총 80개국이 동참했다. 또 이란과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무력 도발 및 국제 무역 교란도 규탄했다.



뉴욕증시, 美 국채금리 급등 속 혼조 마감(종합)

미 국채 30년물 금리가 2004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는 등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이 커졌다. 미 국채 30년물 금리는 이날 5.50%까지 올라 2004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등 각종 시장금리의 기준이 되는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장중 5.22%까지 치솟아 2007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국채금리가 치솟으면서 시장의 추가 금리 인상 전망도 강화됐다. 미 국채금리가 오르면서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장중 101.40까지 올라 지난 7월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중정상회담] 시진핑 '대만독립 반대하라' 면전압박…트럼프, 회담후 딴청

양국이 회담 결과를 공식 발표하지 않은 상황에서 시 주석이 대만 독립에 대한 반대 입장 표명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압박했다고 중국 당국이 관영 매체들을 통해 공개했기 때문이다. 이번 회담에서 대만 문제가 시 주석의 최우선 순위이며, '대만은 중국 영토'라는 그의 확고한 인식을 미국으로부터 확인받고 싶어 한다는 의미다.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 면전에서 "국가 통일과 영토 완전성을 지키려는 중국의 입장은 매우 분명하다"고 거듭 못 박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 주석은 대만 문제를 중국의 '핵심 중의 핵심 이익'으로 여기며 이를 미국이 넘어선 안 될 '레드 라인'으로 긋고 회담에 임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의 요구에 어떻게 답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시 주석의 발언을 전한 중국 매체에서도 이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이 있었는지는 보도되지 않았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공개된 자리에서 대만 문제를 거론하기를 피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월 정상회담 때도 귀국길 비행기에서 들에게 "시 주석이 (대만 문제에) 매우 강경한 생각을 하고 있다. 나는 어떤 약속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공화 과반 美상원서 '이란전 중단' 결의안 간발차 부결

상원은 이날 표결에서 이같은 내용의 전쟁권한 결의안을 찬성 49표, 반대 50표로 부결했다. 상원 100명 중 99명이 투표해 가결 요건은 50표였다. 현재 상원 과반을 차지한 공화당 53명 가운데 4명이 찬성 쪽으로 이탈했다. 전쟁권한 결의안은 법적 구속력이 없는 정치적 의사 표현이다. 앞서 하원은 지난 15일 별도의 전쟁권한 결의안을 찬성 220표, 반대 204표로 가결한 바 있다.



"미국·이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위한 단계적 합의 모색"

백악관 관계자는 블룸버그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대화에 여전히 열려 있다고 말했다. 주된 쟁점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의 조건과 순서에 대한 양측의 이견, 그리고 미국이 동결한 이란 자금에 이란이 언제 접근할 수 있게 되느냐는 문제였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찾은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연설에서 제재와 미국의 해상 봉쇄가 유지되는 한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자유로운 항행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 국영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협상에서 테헤란 측을 대표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관한 이란의 "확고한 입장"을 제시했다.



네타냐후 "가자지구 집단학살 주장은 세기의 거짓말"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연설에서 "이스라엘은 집단학살을 저지르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집단학살을 막았다"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을 적극적으로 옹호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그들을 막지 않았다면 그들은 우리를 한 명도 남김없이 모두 죽였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공격으로 3천 명 이상이 다쳤고 어린이 2명을 포함해 12명이 숨졌다. 네타냐후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에 함께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이 야만인들과의 전쟁에서 우리에게 트럼프 대통령보다 더 위대한 파트너는 없었다"고 말했다. 특히 에르도안 대통령에 대해서는 "독재자"라고 부르며 튀르키예가 하마스 지도부를 보호하고 있고 "반유대주의적 거짓말의 슈퍼 전파자가 된 가장 최근 국가"라고도 했다.



UAE, 이란 항공편 운항 전면중단…역내 최대 교역국 결국 동참

UAE 국영 WAM 통신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UAE 민간항공청은 이란 항공사가 운항하는 모든 UAE 입출국 항공편의 운항 중단을 발표했다. 운항 중단 조치는 이날부터 적용되며, 이는 이란 항공사를 상대로 전 세계 공항 이용을 금지한 미국의 제재에 따른 것이라고 민간항공청은 설명했다. 특히 UAE 상업 중심지인 두바이는 이란 여행객들의 환승 거점이자 주요 비즈니스 출장지로, 이란 항공사들은 매일 두바이행 항공편을 여러 차례 운항해왔다. 한 승객은 AFP통신에 이란 테헤란에서 두바이로 향할 예정이던 이란 에어투어 항공편이 발권까지 마친 상태에서 출발 직전 운항이 취소됐다고 전했다.



사우디, 첨단 무기 보유 불구 후티 반군에 속수무책

사우디아라비아군은 오일머니를 앞세운 막강한 자금력과 최첨단 무기로 무장하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후티 반군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데 이어, 예멘의 홍해 해안 전역을 점령하고 사우디의 원유 수출길을 사실상 봉쇄했다. 버나드 하이켈 프린스턴대 교수는 "사우디는 스스로 싸우고 국토를 지키기 위해 희생할 준비가 된 군대와 국민을 만들어야 하지만, 현재로선 그렇지 못하다"고 짚었다. 반면 후티 반군은 험준한 산악 지형과 강한 부족적 유대를 바탕으로 끈질긴 방어망을 구축해 왔다. 토머스 주노 캐나다 오타와대 교수는 "후티는 중앙집권화된 정부를 통해 초기의 다양한 세력들을 강력하게 통제하며 단일 대오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동 전문가 마이클 나이츠는 "큰 타격을 입은 상태에서 예멘 현지 세력과의 협력 관계마저 약화된 것이 이번 붕괴를 초래했다"고 분석했다. 예멘 정부군 사기도 바닥을 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예멘 남부 라히즈주의 한 정부군 대원은 "무기와 탄약 부족은 물론 봉급조차 제때 받지 못하고 있다"며 "최근 보급이 들어왔지만 여전히 턱없이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시진핑 "미중 새 무역합의 도달"…대만문제엔 '신중 처리' 촉구(종합2보)

시 주석은 중국이 핵심 사안으로 여기는 '대만 문제'와 관련해서는 미국의 신중한 처리를 촉구하는 한편,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협력은 양방향"이라며 "중미(미중) 경제·무역 관계의 안정을 위해서는 협력 목록을 늘리는 동시에 문제 목록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측이 서로 양보하고 상호 이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 중미 경제무역관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이며 긍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를 희망한다"고 역설했다. 중국이 그간 '침해 불가'의 레드라인으로 규정해온 대만 문제에 대해서는 미국의 신중한 처리를 거듭 요청했다. 시 주석은 또 이란전쟁과 관련, 미국과 이란에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어 "양측이 조속히 대화·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 궤도로 복귀해, 최종적으로 핵 문제를 포함한 전면적인 합의를 이루고 조속히 평화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국이 이러한 비전을 행동으로 옮겨서, 더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미중 관계의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 주석은 "양국 정상이 반년도 안 되는 시간에 상호 방문을 실현했다. 이어 "AI는 인류의 미래와 관련된 문제이므로, 미중은 이 문제에 대해 대화를 지속하고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미중정상회담] 불꺼진 美방송 카메라…트럼프 "中은 친절한 기자단 둬"

CBS와 폭스뉴스, NBC 취재진은 앤드루스 기지에 카메라를 설치했지만, 연방지방법원에서 출입 금지 조치 관련 임시 제한 명령이 곧장 내려지지 않자 현장에서 철수한 것이다. AP통신은 영상을 촬영했지만, 자체 플랫폼을 통해 영상 스트리밍은 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불만을 표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국언론이 시 주석에게 발언을 요청하는 모습을 언급하며 중국이 어떻게 가장 친절한 단을 두게 되었는지에 대해 농담처럼 얘기했다고 백악관 풀단이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와 주요 매체 간 갈등은 지난 18일 돌연 불거졌다. 이에 백악관 방송 공동취재단은 트럼프 대통령을 순번제로 취재해 내·외신에 제공하는 공동 취재를 중단했고, 백악관출입협회(WHCA)는 성명을 내고 수정헌법 1조 위배 가능성을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강 대 강으로 맞서며 아예 자신의 소식을 24시간 스트리밍 방송으로 전하는 '트럼프 TV' 방송을 시작했다. 트럼프 행정부 측은 출입증 재발급 절차를 밟는 데 시간이 걸렸던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미중 정상회담] 시진핑 “대만 독립 반대 표명 요청”···한반도 문제도 논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대만 독립에 대한 공식적인 반대 입장 표명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 정상은 한반도 문제를 놓고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는 미국 정부의 기존 입장보다 더 강한 표현을 요구한 것이다. 양국이 회담 내용을 공식 발표하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 관영 매체가 시 주석의 대만 관련 발언을 먼저 공개한 것은 그만큼 이번 회담에서 대만 문제가 시 주석의 최우선 순위라는 것을 보여준다. 미 싱크탱크인 브루킹스 연구소의 라이언 해스 중국센터 소장은 시 주석이 ‘전략적 안정’이란 개념을 대만 독립 반대와 연결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의 요구에 어떻게 답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중정상회담] 멜라니아·펑리위안, 미술관서 中도자기 등 관람(종합)

두 영부인은 부채를 든 기모노 차림의 여성을 그린 휘슬러의 작품 '도자기의 나라에서 온 공주' 등을 감상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전시물들의 설명을 듣고 "아름답고 놀랍다"고 감탄했다고 백악관 풀 단이 전했다. 두 영부인은 이어 미술관 입구 계단에서 기다리던 지역 학생들과 만났다. 워싱턴DC 일대 중국어 교육기관인 호프 중국학교의 8∼15세 재학생 약 36명은 파란색과 흰색 옷을 입고 두 나라 국기를 흔들며 노래 두 곡을 불렀다. 그중 한 곡은 중국어와 영어로 불렀다. 공연 뒤 두 사람은 학생들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날 멜라니아 여사는 검은색 트위드 재킷과 스커트를 착용했으며, 펑 여사는 중국 전통의상 치파오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짙은 남색 원피스를 입었다. 두 사람은 25일에는 백악관 레드룸에서 두 정상과 함께 차를 마시고 이후 미국의 독립선언문 등이 보관된 국립문서관리청을 방문할 예정이다. 당시 이들은 자금성에서 차를 마시고 현지 학교를 방문했다.



'덩샤오핑 예언 적중' 희토류가 美 발목 잡았다…美·日 '산업의 비타민' 탈중국 가속

미국의 대중 관세 압박과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라는 양국의 대치 상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등 주요국들이 '희토류 조기 탈중국'을 목표로 공급망 재편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미중은 각각 관세전쟁과 희토류 수출통제 조치 강화로 상대국의 경제 급소를 겨눠왔다. 희토류는 2차 전지 및 전기차, 로봇, 반도체 공정, 미사일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핵심 광물이다. 미중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을 앞두고 무역전쟁 휴전 조치(당초 11월 10일 종료)를 내년 1월 10일까지 두 달 연장하기로 했다. 중국은 희토류 공급 통제권을 대미 협상의 레버리지로 구사해 왔다. 최근 미국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그린란드는 세계 7위 수준의 희토류 보유지역이며, 특히 중희토류 비중이 높은 자원처이나 실제 개발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서구 사회가 희토류 정제·채굴 과정에서의 환경오염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을 때다. 일본과 유럽연합(EU)도 희토류 공동구매 및 공동비축 등의 G7차원 및 역내 공급망 협력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미중정상회담을 통해 올해 11월로 한 차례 유예된 희토류 2차 수출통제조치는 중국산 원료가 0.1%만 포함돼도 제3국 간 수출거래까지 중국 상무부의 사전 허가를 받도록 규정해 놨다. 지난 3월 LS에코에너지와 호주 라이너스 주요 관계자들이 희토류 공급망 구축 관련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S그룹은 중국을 제외한 최대 희토류 공급 회사인 호주 라이너스와 비중국산 희토류 산화물을 확보할 계획이다.



글로벌 국채 매도세 확산…美 30년물 금리 2004년 이후 최고치(종합)

24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미 국채 30년물 금리는 이날 뉴욕 장 마감 이후 5.501%까지 올라 200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장기금리의 벤치마크인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5.22%까지 상승해 2007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채권 금리와 채권 가격은 반대로 움직이므로, 채권 금리 상승은 가격 하락을 의미한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데 이어 추가 인상에 나설 것이란 기대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는 3.1% 부근까지 올라 1996년 8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으며 독일의 10년물 금리도 3.6% 수준으로 200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중 정상회담…트럼프 "매우 좋았다", 시진핑 "새로운 무역 합의 도출"[오늘아침]

엑스(X·옛 트위터) 캡쳐 우크라 "北 포로 비밀이송…우리나라와의 직접 대화를 통해 이뤄진 것"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중 정상회담이 마무리됐습니다.백악관에서 진행된 이번 회담에서 두 정상은 관계 안정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회담 후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좋았다"고 평가했지만, 대만 문제와 AI 기술 규제에 대한 입장 차이도 드러났습니다.시진핑 주석은 미·중 간에 새로운 무역 합의가 도출됐다면서 세계 경제에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습니다.미·중 정상은 대만 문제와 이란 전쟁에 대해 상반된 반응을 보였습니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현지시간으로 24일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대만 독립'에 반대하는 올바른 입장을 견지하고 대만 문제를 신중히 처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중국 관영 CCTV와 신화통신은 보도했습니다.시 주석은 "중국은 각국의 주권·안보가 모두 존중받아야 한다고 계속 생각해왔으며 국면 완화를 위해 건설적 역할을 해왔다"며 미국·이란이 6월 종전안 등을 담아 체결했던 '이슬라마바드 양해각서(MOU)'로 복귀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이어 "양측이 조속히 대화·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 궤도로 복귀해, 최종적으로 핵 문제를 포함한 전면적인 합의를 이루고 조속히 평화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대만 문제에 대해 모호한 입장을 취하며, 이란 전쟁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이재명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엑스(X)에 우크라이나전 참전 북한군 포로 2명의 국내 송환 사실을 비공개 처리한 데 대한 야권의 비판에 대해 "타당하고 정당한 비공개 조치를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유엔 연설에서 북한군 포로 2명을 우리나라로 보냈다고 공개하자 국민의힘은 정부의 비공개 조치에 대해 공세를 폈고, 청와대와 외교부는 "신변안전과 관련된 민감한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이 대통령은 "포로 송환 사실을 광고했을 그들 입장에서는 우리 정부의 비공개 노력이 이해 안 될 것"이라며"소소한 자신의 이익을 위해 누군가의 생명과 국익, 안보를 해치는 사람을 살인자나 매국노라 부른다"고 야권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젤렌스키 대통령의 공개에는 유감을 표하면서도 "비공개가 모든 면에서 타당했다"고 강조했습니다.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북한군 포로 2명의 우리나라행이 우리나라와의 직접 대화를 통해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차, 미 車시장서 포드 제칠 듯…GM·도요타 이어 3위 전망

이는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인도분을 모두 합산한 것으로, 현대차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6.5% 성장하는 사이 포드는 7.1%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포드는 지난해 핵심 부품업체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인기 모델인 픽업트럭 공급에 차질을 빚어왔다. 콕스 오토모티브 측은 "소비자들이 연비가 좋은 선택지를 찾고 있다"며 "현대차와 기아는 이 같은 선택지를 갖추기 시작했고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캄보디아, 온라인 스캠 근절 국제회의…'프놈펜 선언' 채택

이번 선언문에는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이름을 올렸으며 국제 형사 사법 공조·민관 협력 강화 인신매매 피해자 보호 지원 정책·법 규제 강화 등 방안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는 24시간·365일 가동되는 국가 간 전담 연락망 구축을 권장했으며, 범죄수익을 추적해 회수하는 한편 범죄 가담자들 제재를 통해 온라인 스캠 생태계를 근절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아울러 인신매매 등으로 끌려온 피해자가 불가피하게 온라인 스캠 관련 불법 행위를 저질렀을 경우에는 처벌하지 않는다는 '비처벌 원칙'도 명시했다. 그러면서도 송환된 뒤 자발적으로 또다시 범죄 단지로 복귀한 경우에는 비처벌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이 선언문은 법적 구속력을 갖지는 않지만, 한국인을 포함해 피해자가 다수 발생한 온라인 스캠 범죄 관련 국제사회의 공조 의지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 "스캠 범죄 가담자들은 각기 다른 지역 출신이었지만, 그로 인한 손실과 피해는 온전히 캄보디아의 몫이 됐다"고 주장했다.



[4만달러 눈 앞] ⑤ '5040클럽'은 美·獨 등 5개국뿐…'저성장·엔저' 日은 빠져

인구 대국인 중국은 1인당 GNI가 1만4천달러대이며 인도는 3천달러에 못 미친다. 일본은 이미 1990년대 중반 아시아 최초로 1인당 소득 4만달러를 돌파하는 등 한때 5040클럽의 주요 멤버였지만 지금은 빠져있다. 여기에는 수십년간 이뤄진 엔화 가치의 변동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960∼1980년대 고도 성장기를 거친 일본은 1985년 플라자 합의 이후 1990년대 중반 기록적인 엔화 초강세 현상을 겪었다. 달러 환산 소득이 많이 늘어난 일본의 1인당 국민소득은 1995년 4만3천580달러까지 올랐다. 세계은행 통계 기준으로 1998년 일본의 1인당 국민소득은 3만5천530달러로 3만달러대로 내려왔다. 일본의 1인당 국민소득은 버블 붕괴 이후 장기 침체가 이어지고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2000년대 초 다시 주춤했으나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직후 반등했다. 2011년 기준 1인당 국민소득은 4만7천800달러, 2012년에는 5만540달러까지 치솟았다. 이후 현재까지 엔화는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일본의 1인당 국민소득은 2023년 4만740달러에서 2024년 3만7천170달러로 감소했다.



"러시아, 몇달내 나토 동맹국에 제한적 군사공격 가능성"

이 소식통은 이어 "그들은 나토가 이미 러시아를 상대로 하이브리드 전쟁을 벌이고 있으며, 러시아도 이에 상응해 대응할 권리가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덴마크 정보당국은 러시아가 나토 회원국을 전면 침공할 가능성이 여전히 "매우 낮다"고 봤지만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명시했다. 아울러 나토 회원국의 집단방위를 규정한 나토 조약 제5조를 러시아가 시험하려고 할 가능성이 있다며 "러시아가 나토 국가들이 집단적으로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크시슈토프 가우코프스키 폴란드 부총리는 밤사이 발생한 화재가 "해당 시설을 무력화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계획된 것"이라며, 우크라이나군을 포함한 여러 기관의 인터넷 접속이 한때 끊겼다고 전했다. 그는 방화범의 정체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많은 징후가 이것이 러시아의 새로운 공격 교리와 부합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지만, 도날트 투스크 총리가 최근 지적했듯이 이것이 하이브리드 전쟁의 한 요소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후티의 사우디 공격에 공급 불안…브렌트유 3.41% 급등

예멘 후티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 미사일 공격에 국제유가가 24일(현지시간) 급등했다. 중동 지역의 원유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이날 사우디가 타이프와 홍해 연안의 원유 수출 거점인 얀부를 겨냥한 후티 반군의 탄도미사일 6발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주요 원유 수출 경로가 공격 대상이 됐다는 점에서 시장의 경계감이 높아졌다. 다만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포함한 단계적 종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는 다소 진정됐다.



네팔·중국 대홍수 한달…8천명 사망·실종 속 막막한 피해 복구

네팔 정부는 더는 생존자를 찾을 가능성이 작은 것으로 보고 이번 주말께 수색 종료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대홍수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로 히말라야산맥의 빙하가 녹으면서 일어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되면서 '기후 불평등' 문제도 제기됐다. 현지시간 지난달 26일 오전 8시 37분 네팔 중북부 바그마티주에 있는 랑탕리룽산(해발 7천234m)의 고도 5천150m 지점에서 2㎢ 규모의 빙하와 암석 덩어리가 갑자기 무너졌다. 2㎢는 축구장 280개를 합친 거대한 크기다. 네팔 수문·수자원연구센터는 무너진 빙하와 암석이 렌데강을 일시적으로 막아 강한 수압이 생겼고, 곧이어 몇 분 만에 이른바 '자연 댐'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대홍수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 한국인 9명 여전히 실종…네팔 피해·손실액 3조6천억원 네팔 국가재난위험경감·관리청은 지난 16일 기준으로 자국에서만 1천403명이 숨지고 6천150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네팔 국경 인근에 있는 중국 티베트에서 이번 대홍수와 연관된 토석류 사태로 숨진 43명과 실종된 519명을 더하면 양국 전체 사망자 수는 1천446명, 실종자 수는 6천669명이다. 네팔 정부는 이번 대홍수로 인한 직접적인 물적 피해액이 2천744억8천만 네팔루피(약 2조4천1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경제적 손실액 1천338억1천만 네팔루피(약 1조1천700억원)를 합하면 전체 피해·손실액은 4천82억9천만 네팔루피(약 3조6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네팔 국가재난위험경감·관리청은 건물 7천570동이 완전히 파손되거나 일부 파손됐다며 직접 피해를 본 인원은 3만2천933명이라고 밝혔다. 향후 재건 비용으로는 7천233억1천만 네팔루피(약 6조3천억원)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됐다. 네팔 정부는 이번 주말께 수색 작업 종료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복구 단계로 넘어갈 계획이다. ◇ 무서운 기후 변화…대홍수 전 히말라야 평균 기온 5도 높아 기상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로 히말라야산맥의 빙하가 녹으면서 이번 네팔 대홍수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입을 모았다.



국채금리 급등에 뉴욕증시 혼조…다우 0.31%↓

미국 뉴욕증시가 24일(현지시간) 국채금리 급등과 추가 금리 인상 경계감 속에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34p(0.01%) 오른 2만6939.37에 거래를 마쳤다.



크로암스트롱, 역대 7번째 '40-40' 달성…컵스, 가을야구 진출

크로암스트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이로써 크로암스트롱은 컵스 구단 사상 최초이자 메이저리그 역대 7번째로 '40-40' 회원이 됐다. 오타니는 2024시즌 54홈런과 59도루를 기록해 최초로 '50-50' 클럽을 창설했다.



프랑스, 사우디 석유 수출항 보호 위해 파병·군사지원 결단

다만 프랑스군이 직접 전투에 참여하지는 않는다며 "우리는 어떠한 분쟁에도 개입하지 않으며, (군사 자산 파견은) 오직 이 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홍해 연안 얀부항은 이란 전쟁 발발 후 사우디의 석유 제품 수출 물량이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해 유럽으로 향하게 해주는 주요 거점 역할을 해왔다. 이란의 대리세력이자 예멘의 반군인 후티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발맞춰 홍해 대체 수송로에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사우디는 자국을 향해 발사된 탄도미사일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북미 250개 지점 문 닫는다…1년만에 또 대규모 폐점

김경윤 미국 최대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북미 지역 지점 250곳을 폐점하기로 했다. 현재 스타벅스는 북미 지역에 매장 1만8천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폐쇄되는 지점은 전체의 약 1%에 해당한다. 지난해에는 실적이 낮은 매장 627곳을 닫았고, 본사 직원 900명을 해고했다.



시진핑 "미중 새 무역합의 도달"…대만엔 신중 대응 요구

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새로운 무역 합의에 도달했다며 협력 확대를 강조했다. 대만 문제에 대해서는 미국의 신중한 처리를 요청했다. 시 주석은 "협력은 양방향"이라며 경제·무역 관계의 안정을 위해 협력 목록을 늘리고 문제 목록은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호 양보와 이익을 바탕으로 양국 경제·무역 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국가 통일과 영토 완전성을 지키려는 중국의 입장은 매우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양측은 AI 대화를 지속해 위험과 이점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오용과 악용을 공동으로 방지해야 한다"며 AI 기술에 대한 인간의 통제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국 등 80개국, 유엔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촉구…이란·후티 규탄

한국을 포함한 80개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적인 재개방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란과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의 무력 도발과 국제 무역 교란도 규탄했다. 참여국들은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의 시급하고 완전한 재개방을 거듭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미중 정상회담 마무리…트럼프 "매우 좋은 회담이었다"

백악관 풀기자단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미국 동부시간 오후 1시 29분 백악관을 떠났다.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가 탄 승용차가 백악관 남쪽 현관에 도착하자 이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곳에 착륙해 있던 미국 대통령 전용헬기 '마린원' 안으로 시 주석을 안내하기도 했다. 이후 취재진을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린 매우 좋은 회담을 했다"고 밝혔다.



우크라 "北 포로 비밀 이송은 이상했을 것…한국행만 알렸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북한군 포로 2명을 한국으로 보낸 결정이 한국과의 직접 대화를 통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이번 결정 배경을 묻는 연합뉴스 질의에 "상당히 민감한 사안이자 대한민국과의 직접적인 대화였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이들에게 관심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비공개 합의를 어기고 공개했다"며 "무슨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나 많이 아쉽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전 보이콧하라” 거센 압박…아일랜드, 홈이 아닌 중립지에서 경기 결정

시위대가 최근 아일랜드 더블린 애벗스타운의 아일랜드축구협회(FAI) 본부 앞에서 아일랜드 남자 축구대표팀의 이스라엘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 보이콧을 촉구하고 있다. 아이리시타임 가자 전쟁을 둘러싼 논란 속에 아일랜드 축구대표팀의 이스라엘전 보이콧 요구가 거세지고 있지만 경기는 예정대로 열릴 전망이다. 두 경기 모두 중립 지역에서 열리며 10월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아일랜드 팬들에게는 두 경기 모두 입장권이 판매되지 않는다. 경기를 앞두고 아일랜드에서는 보이콧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아일랜드축구협회(FAI)는 여론을 인정하면서도 일방적인 경기 거부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FAI는 경기를 거부할 경우 두 경기 0-3 몰수패와 네이션스리그 리그C 강등 가능성뿐 아니라 UEFA·FIFA 대회 참가 제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카이치 참수 극언' 中오사카총영사 "日, 반중 세계 챔피언"

25일 교도·지지통신에 따르면 쉐 총영사는 전날 오사카시에서 열린 주오사카 총영사관 주최 중국 건국 77주년 기념행사에서 "일본은 반중·혐중의 세계 챔피언"이라고 말했다. 쉐 총영사는 중일 관계가 1972년 국교 정상화 이후 "전례 없는 엄중한 국면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 원인으로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 사회에 뿌리 깊게 남아 있는 중국에 대한 편견과 멸시"를 꼽았다. 그는 중국은 적대시하거나 배척해야 할 위협적인 대상이 아니라며 총영사관 활동을 통해 중일 관계 정상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시진핑, 대만문제 '레드라인' 압박…트럼프는 '전략적 모호성'

두 정상은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무역, 안보, AI(인공지능), 기술 협력 문제 등을 집중 논의했다.양국 모두 구체적인 회담 결과를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저녁부터 시 주석에 대한 국빈 만찬이 진행 중이다.앞서 이날 오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 시 주석 내외가 도착하자 약 9분에 걸친 환영 연설로 미중 관계 중요성을 강조했다.시 주석 역시 약 14분에 걸친 답사 연설을 통해 미중 협력 필요성을 역설했다.두 정상은 이후 소인수 회담과 주요 참모진들이 참석하는 확대 회담을 이어갔지만 모두 비공개로 진행됐다.이런 가운데관영 매체인 중국중앙(CC)TV와 신화통신은 이날 미중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이 대만 독립에 대한 반대 입장 표명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압박했다고 보도했다.시 주석은 지난 5월 중국에서 열린 미중정상회담에서도 대만 문제에 대한 미국의 불개입 원칙을 강조했는데, 이날 역시 대만 문제를 최우선 순위에 배치했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시 주석은한 것으로 전해졌다.불개입 원칙을 넘어 '대만은 중국 영토'라는 중국의 확고한 원칙을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공식 확인받으려는 시도로 해석된다.앞서 시 주석은 대만 문제를 중국의 '핵심 중의 핵심'으로 분류하고, 이를 미국이 넘어선 안 될 '레드라인'으로 설정한 바 있다.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 중 시 주석의 이같은 발언에 어떻게 답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다만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직후 시 주석과 백악관 앞 헬리패드(전용 헬기 이착륙장)를 산책했는데, 이 자리에서 들이 '대만 문제를 논의했느냐'고 묻자 "우린 훌륭한 회담을 했다"고만 답했다.이란 전쟁에 대한 미중 정상의 상황 인식에도 온도차가 감지된다.7개월 가까이 진행되고 있는 이란전쟁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모종의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중국이 이란에 중동 국가에 주둔한 미군 기지에 대한 위성촬영 사진 제공을 중단하거나, 미국 주도의 대(對)이란 경제제재에 중국이 적극 나서주기를 바라고 있다.하지만이란 전쟁과 관련한 중국의 역할 요구에 이번에는 시 주석이 원칙론을 강조하며 '전략적 모호성' 카드를 활용한 셈이다.트럼프 대통령 역시 이날 정상회담에서 대만과 이란 문제가 어떻게 다뤄졌는지 묻는 들에게 "시 주석는 화강암에 큰 관심이 있었다.



이란, 미국에 호르무즈 재개방 위한 '7일간 로드맵' 제안(종합)

아라그치 장관은 중재국을 통해 미국에 전달된 이 제안에는 미국이 7일 이내에 특정 조건을 충족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잠정적 종전 합의는 올해 7월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의 서명까지 마쳤으나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을 둘러싼 무력충돌 속에 붕괴하고 말았다. MOU에는 대이란제재 완화, 이란 자산에 대한 동결 해제,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의 군사작전 중단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 이날 아라그치 장관의 발언에 대해 백악관 관계자는 CNN에 "중재자들을 통해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논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고 그 대가로 미국이 이란 항만에 대한 경제봉쇄를 해제하는 단계적 합의를 양측이 모색 중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만약 미국과 이란이 단계적 합의를 체결한다면 종전 MOU와 유사한 방식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란 국영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협상에서 테헤란 측을 대표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관한 이란의 "확고한 입장"을 제시했다.



이란 대통령 "전쟁 종결 여부는 미국이 선택할 문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우호적 성향을 지닌 폭스뉴스는 이날 저녁 '브렛 바이어와의 스페셜 리포트' 프로그램에서 이런 발언을 포함한 페제시키안 대통령 인터뷰를 방영했다. 그는 이란이 전쟁을 계속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라며 "이를 끝내기를 원하는지 아닌지 선택해야 하는 것은 미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란이 60% 수준까지 농축한 고농축우라늄(HEU) 재고를 희석시킬 용의가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하면서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페제시키안은 현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건강하며 정무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정책의 시행은 행정부와 정부의 일이지만 상의와 지시는 거기(최고지도자 측)로부터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미국 제재가 이란 국민들의 삶에 끼치고 있는 영향을 거론했다.



카스피해서 카자흐군인 12명 사망·2명 실종…"훈련중 기상악화"

손현규 카스피해 연안에서 해군 훈련 중 기상 악화로 카자흐스탄 군인 1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dpa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카자흐스탄 서부 카스피해 연안인 망기스타우주 인근에서 훈련하던 카자흐스탄 군인 17명이 파도에 휩쓸렸다. 구조된 3명 가운데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이란, 美에 호르무즈 재개방 '7일 로드맵' 제안

이란이 미국에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최종 협상 타결을 위한 '7일간의 계획'을 제안했다. 중재국을 거쳐 전달된 제안에는 미국이 7일 이내에 특정 조건을 충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당시 MOU는 호르무즈 해협을 먼저 개방하고 정해진 휴전 기간에 이란 비핵화 문제를 협상하는 단계적 접근법을 담았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전날 △모든 전선의 전쟁 종식 △침략행위 중단 △미국의 이란 해상봉쇄 종료 △이란 자산 동결 해제 등의 조건을 중재국 카타르를 통해 미국에 전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란이 해협을 재개방하면 미국이 이란 항만에 대한 경제봉쇄를 해제하는 구상이다.



시진핑 "중미관계 또하나의 역사적 전환점…새로운 길 모색해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홍콩 봉황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주최로 마련된 국빈만찬 연설을 통해 "중국과 미국은 대국의 책임을 보여주고, 국민의 기대와 시대의 큰 흐름에 부응하며, 서로 올바르게 관계 맺는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시진핑과 다른 체제 대표하지만 어느 때보다 잘 지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시 주석을 위한 국빈 만찬에서 양국이 이어온 우호·외교·무역 관계의 역사를 소개한 뒤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국조(國鳥)인 '흰머리수리' 조각상을 시 주석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이 작품이 베이징에서 멋지고 훌륭한 자리를 찾길 바란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연설 원고에서 벗어난 발언을 하겠다면서 자신이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백악관 연회장 건설 현장에 "(여러분이) 처음으로 발을 들여놓을 것"이라며 농담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의 미국 방문에 감사하다면서 "모든 우리 국민이 조화롭고 평화로우며 성공적인 미래를 맞이하길 바란다"라고 건배사를 했다.



시진핑 “중미관계, 또 하나의 역사적 전환점에”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시진핑이 24일(현지시간)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최한 공식 국빈만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포도 이어 감귤까지···“나뭇가지를 지켜라” 아시아 ‘과일 종자 전쟁’

일본이 개발한 고급 감귤 ‘베니 프린세스’. 지난 1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최근 에히메현이 개발한 고급 감귤 ‘베니 프린세스’의 묘목 유출 논란이 일었다. 에히메현이 20년 넘게 개발한 베니 프린세스는 두 가지 우수 품종을 교배해 개발한 감귤로, 젤리 같은 식감과 높은 당도가 특징이다. 일본 이시카와현은 1995년부터 14년에 걸친 연구 끝에 고급 포도 품종인 루비로망을 개발했지만, 묘목 해외 유출 의혹에 더해 해외에서 품종 보호 등록도 하지 않아 큰 손실을 봤다. 품종 보호 제도 역시 국가마다 달라 일본에서 개발한 품종을 중국이나 한국에서 보호받으려면 해당 국가에 별도로 등록해야 한다. 이 경우 배타적 권리를 인정받아 품종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품종 유출이나 무단 재배가 반복되면 농가의 수익 감소를 넘어 새 품종 개발까지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미중정상회담] "2차대전 항일 함께"…中 동맹국 지칭 트럼프에 日 경계

트럼프 대통령은 "공동의 이익 추구는 수많은 차이를 넘어 양국 국민을 하나로 묶어줬으며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우리를 동맹국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의 활약은 실로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며 향후에도 미국이 중국과 협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에 시 주석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중국과 미국 양국은 어깨를 나란히 하고 파시즘의 침략에 맞섰다"고 맞장구치며 중일·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제국주의 일본을 사실상 겨냥했다. 이어 "중국 인민은 이 역사를 절대 잊지 않았으며 미국 국민 또한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회담에서도 "지금이야말로 제2차 세계대전 승리의 성과를 함께 지켜나가야 할 때"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일본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미국과 중국이 항일에서 손잡은 점을 강조한 것이 향후 미중 밀착과 미일 관계 등한시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쏟아냈다. 일본 언론들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과 동맹 관계였던 중국은 1949년 수립된 중화인민공화국이 아니라 장제스가 이끌던 중화민국이었다는 점도 지적했다. 미국 대통령이 이러한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파장이 예상된다"고 짚었다.



시진핑 "미중 새 무역합의 도달"…대만문제엔 '신중 처리' 촉구(종합3보)

시 주석은 중국이 핵심 사안으로 여기는 '대만 문제'와 관련해서는 미국의 신중한 처리를 촉구하는 한편,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협력은 양방향"이라며 "중미(미중) 경제·무역 관계의 안정을 위해서는 협력 목록을 늘리는 동시에 문제 목록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측이 서로 양보하고 상호 이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 중미 경제무역관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이며 긍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를 희망한다"고 역설했다. 중국이 그간 '침해 불가'의 레드라인으로 규정해온 대만 문제에 대해서는 미국의 신중한 처리를 거듭 요청했다. 중국은 대만을 '핵심 이익 중 핵심'으로 보고 있으며, 대만에 대한 미국의 무기 판매 등에 강력히 반발하는 상황이다. 시 주석은 또 이란전쟁과 관련, 미국과 이란에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어 "양측이 조속히 대화·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 궤도로 복귀해, 최종적으로 핵 문제를 포함한 전면적인 합의를 이루고 조속히 평화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국 정상이 반년도 안 되는 시간에 상호 방문을 실현했다. 신화통신은 양국 정상이 한반도 문제와 중동 정세, 우크라이나 위기 등 '중대한 국제·지역 문제'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어 "AI는 인류의 미래와 관련된 문제이므로, 미중은 이 문제에 대해 대화를 지속하고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 주최로 이어진 국빈 만찬에서 시 주석은 대만 문제나 이란 전쟁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양국 간 협력과 교류를 강조하며 우호적 메시지를 발신했다.



[미중정상회담] 中인민일보 1면에 방미 사진 6장…방북 때보다 많아

인민일보는 이날 신문 1면 대부분을 시 주석의 방미 소식으로 채우고 관련 사진만 6장을 실었다. 시 주석의 북한 방문 당시 1면에 실린 사진 5장,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 당시 3장보다 많다. 인민일보는 이날 전체 8면 가운데 전면 광고를 제외한 6개 지면 중 1∼3면을 시 주석의 방미와 미중 관계 관련 기사 및 사진에 집중적으로 할애했다.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 때는 1면에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톈안먼 방문, 환영 만찬 관련 기사를 배치하고 사진 3장을 게재했다.



크로암스트롱, 역대 7번째 '40-40' 달성…컵스, 가을야구 진출(종합)

크로암스트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이로써 크로암스트롱은 컵스 구단 사상 최초이자 메이저리그 역대 7번째로 '40-40' 회원이 됐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타이틀을 다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도 나란히 이날 포스트시즌 출전을 확정했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시즌 100패 이상을 당한 화이트삭스가 환골탈태했다. 클리블랜드도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출전을 이뤄냈다.



[미중정상회담] 美 AI·빅테크 거물 만찬 총출동…中기업 뺀 '반쪽 초청'

특히 미중 인공지능(AI) 경쟁이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AI와 반도체 등 첨단기술 업계를 이끄는 거물들이 한자리에 모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백악관이 공개한 만찬 초청자 명단에는 AI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비롯해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와 그레그 브록먼 오픈AI 사장 겸 공동창업자가 포함됐다. 리사 수 AMD CEO,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CEO,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 등 반도체 업계 인사도 초청됐다. AI 모델 개발부터 이를 구동하는 반도체,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 소비자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미국 AI 생태계를 구성하는 주요 기업의 수장들이 두루 이름을 올린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자리한 헤드테이블에도 젠슨 황, 리사 수, 일론 머스크, 팀 쿡 등 CEO 4명이 함께 앉았다. 다만 AI 기업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갈등을 빚어온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CEO는 초청 명단에 없었다. 반면 백악관이 공개한 만찬 초청자 명단에서 중국 기업인은 한명도 없었다. 특히 미중 AI 경쟁에서 미국 기업들의 맞상대로 꼽히는 중국의 주요 AI 등 기술 기업 경영자들은 공개된 명단에 없었다.



독일식 과거사 청산…105세 나치 부역자 '살인방조' 수사

단순조력 주장 재점검…사법부, '죽기 전 심판' 막판 총력전 독일 검찰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포로수용소에서 벌어진 다수의 살인 사건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 105세 남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독일 도르트문트 지방검찰청은 독일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제네 지역에 있던 슈탈라크 326 포로수용소의 감시원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105세 남성을 수사 중이다.



'핑퐁 외교' 소환한 시진핑…트럼프는 흰머리수리 선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백악관 국빈 만찬에서 양국의 오랜 교류 역사를 강조하며 우호 관계를 부각했다. 시 주석은 미중 관계가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섰다고 평가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상징인 흰머리수리 조각상을 선물하며 화답했다. 25일 외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를 위한 국빈 만찬을 개최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만찬에서 과거 협력의 역사를 언급하며 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특히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의 베이징 방문 이후 반년도 지나지 않아 두 정상이 다시 만난 점을 언급하며 양국 관계가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양국의 역사적 인연을 강조했다.



[미중정상회담] 식탁보·양초도 中상징 붉은색…만찬사에 國父 워싱턴과 쑨원

행운을 가져온다고 여기는 붉은색이 잔칫날 등에 주로 쓰이는 중국의 전통을 고려한 것이다. 실제로 백악관은 "오늘 저녁의 장식은 따뜻함과 축하의 뜻을 표현하며, 중국 역사 전반에 걸쳐 이어져 온 빨간색의 문화적 의미를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는 만찬장 앞에서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를 맞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미복 차림, 시 주석은 인민복 차림이었다. 멜라니아 여사는 위아래 흰색과 검은색의 바지 정장을, 펑 여사는 붉은색 드레스를 입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 그 뒤로 멜라니아 여사와 펑 여사가 나란히 입장해 주빈석에 앉으면서 만찬이 시작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손자(孫子·춘추전국시대의 병법가)에서 손중산(쑨원·중화민국 건국 인물)에 이르기까지 수천 년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백 년에 걸쳐 이어져 온 중국과 미국의 오랜 관계를 위해"라며 양국 "국민들의 화합과 평화, 성공의 미래"를 건배 구호로 선창했다. 또 "우린 함께 히말라야 상공을 지나는 유명한 '험프'(Hump) 항공 수송로를 개척했다"고 말했다.



호주 시드니 총격 살인사건 세번째 용의자로 '20대 한국계' 체포

손현규 이달 초 호주 시드니에서 발생한 총격 살인사건의 세 번째 용의자로 20대 한국계로 알려진 남성이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3시 15분께 메릴랜즈 한 주택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NSW 경찰은 A씨가 사건 전후로 총격범의 이동을 도왔으며 범행에 사용된 차량을 폐기한 인물을 다른 차량에 태워준 것으로 보고 있다. NSW 경찰은 이 여성이 총격범을 위해 주변을 감시하고 도주도 도운 것으로 보고 있다.



[미중 정상회담] 백악관 만찬장은 온통 붉은 색···어려운 현안 언급 뺀 채 ‘우정’만 강조

중국을 상징하는 붉은 색 식탁보와 꽃 등으로 치장된 백악관 만찬장 모습.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이 지금처럼 좋은 관계를 유지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고, 시 주석은 미·중이 ‘투키디데스의 함정’을 피할 수 있다고 또 한 번 역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뉴욕에서 출발한 최초의 미 무역선이 중국 주강(珠江) 기슭에 도착한 이래 우리는 지금만큼 좋은 관계를 유지한 적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손자(孫子·춘추전국시대의 병법가)에서 손중산(쑨원·중화민국 건국 인물)에 이르기까지 수천 년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한다”고 말했다. 이 작품이 베이징에서 멋진 자리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주석도 “반년이 채 되지 않는 기간에 중·미 양국 대통령이 상호 국빈 방문을 한 것은 양국 관계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것”이라고 이번 만남에 의미를 부여했다. 시 주석이 양국의 우정을 강조하면서 일본이 공동의 적이었다는 점을 언급한 것은 다분히 의도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 뉴욕타임스는 시 주석의 이 같은 발언은 트럼프 행정부가 동아시아 안보 공약을 준수할 의지가 있는지에 대한 일본의 불안감이 커지는 데 나왔다고 지적했다. 이는 중국의 국력 증대가 미국에 대한 위협이 아니라 공동의 비전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부부가 만찬장에 들어가기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로이터 이날 백악관 만찬장은 붉은색으로 꾸며졌다. 반면 중국 측 기업인은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다.



트럼프 "어느 때보다 좋은 관계" 시진핑 "피로 단련된 우정"

미중 정상은 24일(현지시간) 정상회담에 이어 열린 국빈 만찬에서 우호적인 양국 관계를 언급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위한 국빈 만찬 환영사에서 "시진핑 주석과 나는 서로 다른 체제를 대표한다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지만, 양국 국민의 유대는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58년 전 중국의 외교 사절단이 처음 미국을 찾았던 역사적 사실을 꺼내며 "오늘 밤 우리는 기업, 문화, 정부의 최고 지도자들이 모인 가운데 미국 땅에서 미중 첫 만남의 정신을 되살린다"고 강조했다.또 중국이 "손자부터 쑨원까지 수천 년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고 했고, 미국은 "예루살렘에서 로마에 이르는 믿음과 고대 아테네의 민주주의, 스파르타의 승리, 필라델피아에서 250년 전 선포된 자유의 유산을 계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뉴욕에서 출발한 최초의 미국 무역선이 중국 주강(珠江) 기슭에 도착한 이래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지금처럼 잘 지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의 미국 방문에 감사하다면서 "모든 국민이 조화롭고 평화롭고 성공적인 미래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건배사를 했다.시 주석은 국빈만찬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오늘 솔직하고 심도 있는 교류를 하고 많은 새로운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이는 중미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의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중미 관계에 새로운 전략적 지침을 제공했다"고 화답했다.그는 아울러 "중미 관계가 또 하나의 역사적 전환점에 도달했다"며 "중국과 미국은 대국의 책임을 보여주고 국민의 기대와 시대의 큰 흐름에 부응하며 서로 올바르게 관계를 맺는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시 주석은 이어 "50여 년 전 중국과 미국의 핑퐁 외교는 오랫동안 굳게 닫혀 있던 교류의 문을 두드려 열었다"며 중미 간 인적·문화 교류가 양국 국민의 소통 촉진과 우호 협력을 위한 민의의 기반을 다졌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80여 년 전 양국 국민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싸우며 일본 군국주의 침략자들에 맞섰다"며 1940년대 양국이 일본을 상대로 함께 전쟁을 벌인 사실을 거론했다.



[미중정상회담] '안정'에 방점…'고작 두달' 무역휴전 연장이 성과 가능성

특히 시 주석이 '대만독립 반대'로 미국의 입장을 변경하라고 명시적으로 요구하며 압박 수위를 한껏 끌어올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국빈 환영식을 열어 극진하게 시 주석을 대접한 뒤 비공개로 담판에 나섰다. 미중이 새 무역합의에 도달했다는 게 시 주석의 발언을 인용한 신화통신 보도다. 회담 하루 전인 23일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밝혔던 두 달간의 무역휴전 연장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신화통신 보도로 볼 때 무역휴전 연장 이상의 성과가 도출됐을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신화통신 보도에는 핫라인 구축을 시사하는 내용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AI 개발과 관련한 확연한 입장차를 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우위를 점한 현 상태를 유지하겠다는 태세를 분명히 했다. 시 주석은 AI 통제를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서로를 견제하기보다 각자의 강점을 활용하자는 입장을 보였다. 통제를 마다하고 중국에 대한 기술 우위를 유지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에 맞서 미국 추격에 마음이 급한 시 주석이 통제 필요성을 거론하며 속도조절을 촉구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작한 고율관세 전쟁을 멈춰 세운 것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다. 주목되는 점은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의 극진한 환대 속에서도 '대만독립 반대'로 미국의 입장을 변경하라고 면전에서 요구하고 이를 공개한 점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의 요구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최대 관심사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대화 재개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는지도 주목된다.



트럼프·시진핑, AI 위험성 놓고 극명한 온도차

이어 "중국의 입장도 마찬가지"라며 "우리의 안전장치는 법무부(DOJ)"라고 했다.새로운 안전 규제를 도입해 개발을 제약하기보다는 현행 체계를 유지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AI 관련 사고가 발생했을 때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하기 위한 '핫라인'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미중정상회담] '충돌 경고' 4개월만에 '대만독립 반대' 요구한 시진핑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대만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바꾸라고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압박 수위를 최대한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2024년 11월 시 주석은 바이든 대통령을 만났을 때 미국이 평화를 원한다면 대만 독립에 반대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시 주석이 선택한 문구를 보면 양국 간 미묘한 관계 변화가 드러난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올해 5월 시 주석은 중국을 국빈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하면서 대만 문제에 대해 "잘못 처리하면 양국이 충돌할 수 있다"는 경고성 발언을 했다. 시 주석의 경고성 메시지 이후 미국 측이 실제로 대만 문제에 대해 비교적 신중한 입장을 취해왔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실제로 미국은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 패키지에 대한 승인도 미루고 있다. 이후 4개월 만에 트럼프 대통령의 안방에서 그와 다시 마주 앉게 된 시 주석은 대만 문제에 대한 미국 측의 입장 정리가 양국 관계 안정의 전제 조건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시 주석은 미국 측이 대만 문제를 신중히 처리해 미중 간 전략적 협력과 양국 관계 발전에 튼튼한 기초를 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가자 집단학살 주장은 세기의 가장 큰 거짓말”···유엔 연설에 각국 대표들 퇴장

그는 “이스라엘은 집단학살을 저지르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집단학살을 막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연설하고 있다. AFP 이날 네타냐후가 총회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와 야유가 동시에 나왔다. 그는 이란 공격을 두고도 “총리로서 내려야 했던 결정 가운데 가장 쉬운 결정 중 하나였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24일(현지시간) 유엔 연설 중 수십명의 각국 대표들이 연설장인 미국 뉴욕 유엔 총회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나를 침묵시키려 했다. 진실을 침묵시킬 수도 없다”고 말했다.



수전 서랜던 등 할리우드 스타도 네타냐후 규탄하다 체포

배우 수전 서랜던과 해나 아인바인더가 미국 뉴욕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규탄하는 시위에 참여했다가 체포됐다. 체포된 시위대에는 서랜던과 아인바인더를 비롯해 친 팔레스타인 활동으로 알려진 여러 유명 인사가 포함됐다. 아인바인더 역시 현장에서 팔이 뒤로 꺾인 채 연행됐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뉴욕경찰 대변인은 "시위 참가자들에게 자진 해산을 권고하는 경고 방송을 했으나 이들은 계속 교차로를 점거했다"며 "지시에 불응한 다수의 인원이 체포됐다"고 전했다.



후티 공세강화에 사우디 등 '메카 공동방위' 3국 대응 착수

예멘의 후티 반군은 사우디가 지원하는 예멘 정부군을 공격하고 사우디 영토를 향해 반복적으로 공격을 감행해 왔으며, 이 때문에 세계 최대 에너지 수출국인 사우디의 석유 흐름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후티 반군은 24일 사우디 내 목표물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 수십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으며, 사우디 당국은 후티 전투원들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6발을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사우디는 앞서 메카와 제다, 홍해 연안의 사우디 주요 석유 항구인 얀부 등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 긴급경보를 발령했다. 사우디의 종교 분야 최고 권위자인 대무프티가 메시지를 발표하는 일은 드문 일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다. 체계적 관계는 없다"고 주장했다.



[미중정상회담] 겉포장은 화려한 의전…정작 알맹이는 가려진 대좌

전날 공항에서 직접 시 주석 부부를 맞이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도 시 주석을 직접 맞으며 각별한 환대에 나섰다. 공식 환영식에서는 미군 의장대 사열과 전투기 시범 비행 등이 펼쳐졌다. 시 주석은 이날 만찬 행사를 제외하고도 환영식과 정상회담, 남쪽 잔디밭 투어 등에 참석하며 백악관에 3시간 20분간 머물렀다. 그러나 외신들은 이처럼 공들인 의전과 달리 미중 간 핵심 현안에서 눈에 띄는 돌파구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데 주목했다. 특히 "화려한 의전과 상투적 언사는 많았지만 실질적 내용은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실제 지금까지 양측이 공개한 내용에서도 큰 합의보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며 관계 안정에 무게를 둔 모습이 두드러졌다. 무역 분야에서는 양국 경제 수장이 내년 1월 10일까지 '무역 휴전'을 연장하기로 합의했지만 보다 근본적인 무역 갈등 해소 방안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진 샤힌 상원 외교위원회 간사를 비롯한 민주당 상원의원 19명은 이날 공동 성명에서 중국과의 외교가 미국에 실질적인 성과를 가져다줘야 하지만 "오늘 정상회담은 이런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네팔 총리 유엔총회서 "대홍수는 세계에 보낸 경고"…지원 호소

발렌드라 샤 총리 "우리가 초래하지 않은 위기로 대가 치르고 있어" 손현규 발렌드라 샤 네팔 총리가 유엔총회에서 지난달 히말라야산맥에서 발생한 대홍수는 세계에 보내는 경고라고 강조하며 국제사회에 지원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번 네팔 대홍수는 기후 변화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세계에 보내는 경고"였다고 강조했다. 샤 총리는 자신의 상징인 검은색 네팔 전통 모자를 쓰고 선글라스를 낀 채 연설했다. 그는 또 "네팔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0.1% 미만을 차지한다"며 "우리가 이 위기를 초래하지 않았지만, 그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샤 총리는 이른바 '히말라야 기후 회복력 체계'라는 기구도 창설하자고 제안했다. 래퍼 출신인 샤 총리는 지난해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진 뒤 총선을 승리로 이끌고 올해 3월 36세 나이로 역대 최연소 총리가 됐다.



아람코 "동서 파이프라인 차질 수일내 복구…원유 공급 계속"

나세르 CEO는 현재의 원유 수출 경로는 호르무즈 해협, 바브엘만데브 해협, 홍해에서 지중해를 경유하는 경로 3가지가 있다며 "제4, 제5의 경로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닛케이는 아람코가 새로 검토하는 원유 수송 경로가 주변국을 경유하는 방식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해설했다. 나세르 CEO는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충돌로 혼란을 빚었던 원유 수출에 대해 페르시아만 지역에서 수출이 중단한 적이 없다고 강조하고 "우리는 고객에게 계속해서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검찰, 살인 방조 혐의로 전쟁포로수용소 105세 경비원 수사

독일 검찰이 나치 전쟁포로 수용소에서 발생한 다수의 살인을 방조한 혐의로 105세 남성을 수사하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르트문트 지방검찰청은 성명을 내고 “105세 피의자는 독일 서부 제네 지역에 있던 슈탈라크 326 포로수용소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수용소에서 다수의 살인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에는 최대 570만명의 소련군 포로가 수용됐다. 유대인 2만8000명 이상의 살인을 방조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미중정상회담] 시진핑 부인, 멜라니아와 프리토킹?…영어 실력 화제

독순술 전문가 "트럼프 막내아들 물은 듯" 분석…2015년 유엔 연설 영상도 확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방미길에 동행한 부인 펑리위안 여사의 영어 실력이 주목받고 있다. 펑 여사가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통역 없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이 포착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4일 보도했다. 미국의 한 대중지는 독순술 전문가 니컬라 히클링의 분석을 인용해 펑 여사가 멜라니아 여사에게 트럼프 대통령의 막내아들 배런에 관해 묻는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펑 여사가 배런의 키를 표시하는 듯 손을 자신의 이마 위쪽으로 올리는 손짓도 보였다. 펑 여사가 이미 오래전부터 영어를 사용해왔다고 SCMP는 전했다.



주일中대사 "대만문제는 핵심이익 중 핵심" 거듭 강조

한종구 우장하오 주일 중국대사가 일본을 향해 "대만 문제는 핵심이익 중의 핵심"이라며 어떠한 외부 개입도 용납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중국은 일본을 향해 대만 문제를 양국 관계의 핵심 현안으로 거듭 제기해왔다. 당시 우 대사는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을 만나 항의하면서 "대만 문제는 중국 핵심이익 중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시진핑 환영식 맨 앞줄에 '아름다운 소녀'… 9년 전 중국어 노래 불러준 '트럼프 외손녀'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공식 환영식에는 9년 전 시 주석의 방미 때 중국어로 노래를 불렀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외손녀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아라벨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맏딸과 재러드 쿠슈너 사이에서 난 첫째딸로 중국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팔 총리 "대홍수는 세계 향한 경고…우린 위기 만들지 않았다"

그는 "가난한 나라의 기반시설이 기후재난으로 파괴됐을 때 해법이 또 다른 대규모 대출이나 소규모 보조금이어서는 안 된다"며 국제사회의 충분한 무상 지원을 촉구했다.



수잔 서랜던·해나 아인바인더, 네타냐후 규탄 시위로 경찰에 체포

수잔 서랜던(가운데)과 다른 시위 참가자들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유엔본부 밖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유엔 연설을 앞두고 체포되고 있다. AP 서랜더는 그간 지속해서 팔레스타인 지지 의사를 밝혀왔다. 최근 팔레스타인 지지 활동 때문에 영화계에서 일자리를 잃고 있다고도 말했다. 이날 네타냐후 총리는 연설에서 “(가자지구 학살은) 세기의 가장 큰 거짓말이다. 이스라엘은 학살을 막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은 집단학살을 저지르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집단학살을 막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주자 송성문, 무안타 1득점…샌디에이고 3년 연속 PS 진출

송성문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방문경기에서 1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송성문은 2사 후 페르난도 타티스의 우전안타 때 홈까지 파고들어 득점도 올렸다.



"영화계 심장서 韓작품을"…할리우드서 제1회 LA한국영화제 개막

상업영화부터 독립영화까지 소개…유지태·매기 강·김지운 등 참석 김경윤 영화계 산실 할리우드가 자리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한국 영화를 조명하는 행사가 열렸다.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지만, 한국 감독과 배우는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 중인 한국계 영화인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입 모아 영화의 도시 LA에서 이번 행사가 열리게 된 점을 높게 평가했다. 김지운 감독도 "할리우드의 본고장에서 한국 영화제를 개최한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축하할 일"이라며 20년 전 K-콘텐츠의 시발점 역할을 했던 한국 영화가 다시금 주목받는 자리라는 점을 되새겼다. 이는 다른 문화와 사람을 잇는 예술"이라며 "이것이 LA에 한국 영화를 소개하는 것이 갖는 큰 의미"라고 강조했다. 영화제는 26일까지 진행된다.



36년 묵은 한 풀었다…조광희·김효빈, 이틀 연속 금빛 물살 ‘첫 2관왕’

조광희-김효빈 조는 25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레이크 카누 코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카누 스프린트 남자 K2 500m 결승에서 1분31초85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 카누가 아시안게임 남자 K2 5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1990년 베이징 대회 천인식-박차근 조 이후 36년 만이다. 전날 남자 카약 4인승(K4) 500m에서 한국 카누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했던 조광희와 김효빈은 이틀 연속 정상에 서며 한국 선수단의 첫 2관왕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첫 250m를 43초730으로 통과하며 전체 2위에 자리했지만 후반 들어 속도를 끌어올리며 선두로 나섰다. 조광희에게는 항저우 대회의 아쉬움까지 씻어낸 금메달이다. 김효빈은 금메달을 들어 보이며 “이제 올림픽 메달로 색깔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K1 200m가 항저우 대회부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에서 빠지면서 다인승 종목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번 금메달을 계기로 카누 환경이 더 좋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앰네스티, 트럼프 ICE에 "고칠 수 없는 지경" 폐지 촉구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는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인권침해를 고발하고 전면 폐지를 촉구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국제앰네스티는 이날 ICE가 대규모 이민 단속을 벌이는 과정에서 저지른 광범위한 인권침해 사례를 담은 보고서를 내놨다. 이 보고서는 ICE가 집중적으로 활동한 4개 도시에서 3∼6월 수집한 150건 이상의 증언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미중정상회담] 시진핑, 트럼프 '바이든 오토펜' 농담에 너털웃음

이곳은 미국 역대 대통령들의 초상화와 사진이 전시된 복도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해 새로 조성했다. 45대·47대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 액자 두 개 사이는 46대인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자리인데, 여기에는 바이든 전 대통령의 사진 대신 오토펜 사진이 걸려 있다. 오토펜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전 대통령의 재임 중 인지력 저하 의혹을 부각하는 동시에 노골적으로 그를 조롱하고 비난하기 위한 취지로 해석됐다. 백악관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함께 이 사진을 바라보면서 "이게 그 오토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들은 시 주석은 큰 소리로 웃기 시작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의 팔을 가볍게 쳤다. 두 사람과 동행하는 수행원들의 웃음소리도 들렸다. 공개 석상에서 대체로 절제된 태도를 보여온 시 주석이 글로벌 패권 경쟁을 벌이는 '적수' 트럼프 대통령 앞에서 너털웃음을 터뜨린 모습은 소셜미디어에서도 관심을 끌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의 재임 기간은 미국의 집요한 압박 속에 미중 간 전략 경쟁이 한층 격화한 시기였다.



“총 겨누고 차창 깨고”…국제앰네스티, 트럼프 이민단속 고발 “ICE 폐지해야”

국제앰네스티는 ICE의 폐지를 촉구했다. 국제앰네스티는 트럼프 행정부가 시카고,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뉴올리언스, 워싱턴DC에서 벌인 대규모 이민 단속 작전을 조사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단속을 고발한 국제앰내스티 보도 화면. 국제앰네스티 미국지부 사무총장 나디아 다르는 “ICE의 인권침해 전력은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이번 보고서는 이러한 인권침해가 위험한 새로운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오히려 모두를 위험에 빠뜨린다”며 “미국 정부가 국제인권법과 기준을 준수하는 이민 단속 체계를 갖추려면 ICE를 폐지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ICE 요원들이 말 그대로 흑인과 라틴계 사람들을 찾고 있었다. 총을 겨눈 채 차창을 깨고 들어와 임신 중이던 사촌을 거칠게 다뤘다”고 말했다.



엔저 심화에 日정부 이례적 메시지…"트럼프도 우려"

일본 현지 언론과 금융시장에서는 엔저 흐름이 다시 강해지자 일본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공개해 시장에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보고 있다.최근 엔화는 다시 달러당 159엔 안팎까지 약세를 보였다. 25일 오전 도쿄 외환시장에서도 미국 장기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엔화가 달러당 158엔 후반에서 거래됐다.가타야마 재무상의 발언이 전해지자 엔화는 한때 달러당 158엔 초반까지 강세로 돌아섰다. 일본 총리관저가 공개한 회담 결과에는 환율 관련 논의는 포함되지 않았다.



수전 서랜던 등 뉴욕서 네타냐후 규탄 시위하다 체포

또 JVP가 공개한 체포자 명단에는 배우 데브라 윙거와 인디아 무어, 작가 글레넌 도일 등도 포함됐다. 네타냐후 총리가 연설을 시작하자 수십 명의 각국 대표가 회의장을 빠져나갔다.네타냐후 총리는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집단학살을 벌이고 있다는 비판을 "세기의 가장 큰 거짓말"이라고 반박하며 군사작전을 옹호했다.



[미중정상회담] 시진핑 '대만독립 반대' 요구에 대만 반발…"사실 왜곡"

또 라이칭더 총통이 대만은 대만해협과 역내 평화·안정의 현상을 유지하는 책임 있는 당사자라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다며 이는 대만의 일관되고 확고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EU, 영국에 中자동차 관세 인상 촉구"…'對중국 압박' 고조

EU는 현재 중국산 전기차에 최고 45% 관세를 매기는 등 각종 무역 방어 조치를 적용 중인데, 영국도 EU의 정책에 발맞춰 대중 무역 장벽을 높여야 한다는 취지다.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 2명에 따르면 EU는 최근 영국산 제품이 역내에서 동등한 대우를 받기 위해서는 영국이 EU의 '관세 동맹'에 동참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발단이 된 것은 최근 EU가 추진 중인 '메이드 인 유럽' 정책이다. 영국이 낮은 대중 관세를 유지할 경우 중국산 제품이 영국을 거쳐 유럽으로 들어오면서 사실상 EU의 무역 장벽을 우회하는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FT는 이번 조치가 사실상 영국에 대한 압박 신호라고 짚었다.



사우디 원유 수출길 바꾸자 오만만 '포화'…유조선 용선료 급등

최근 예멘 후티 반군의 공세 속에 사우디가 홍해 방향의 원유 수출 물량을 우회시키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중동산 원유의 해상환적 인프라가 수용 한계에 도달했다. 에너지 분석업체 케이플러(Kpler)에 따르면, 이달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사우디의 원유 수출량은 하루 360만 배럴로 지난달 90만 배럴보다 4배로 급증할 전망이다. 물량이 하루 약 300만 배럴 늘어남에 따라, 통상 200만 배럴을 적재하는 대형 유조선(VLCC) 36~40척이 추가로 필요해진 상황이다. 에너지 분석업체 보르텍사는 "대기가 길어지면서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혼잡도가 가중되고 있다"며 "통상 5~7일 걸리던 환적 작업이 이제는 10일 가까이 소요된다"고 분석했다. 말레이시아의 주요 환적 허브인 링기 앞바다에서도 최근 원유 환적 작업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인다.



'전 총리 석방 촉구' 대규모 시위 앞두고 파키스탄 수도 봉쇄

파키스탄 정부는 이번 시위에 대비해 이중으로 컨테이너를 쌓아 이슬라마바드 시내 주요 진입로와 정부 기관이 모인 '레드존'(red zone·적색구역) 주변을 사실상 봉쇄했다. 또 이슬라마바드 주변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PTI가 통치하는 북서부 카이베르 파크툰크와주와 연결되는 고속도로와 주변 도로 등도 폐쇄했다. 파키스탄 내무부 관계자는 로이터에 "수도와 그 주변 지역에 경찰과 준군사요원 3만5천명이 배치됐다"고 말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비상 제한 조치에 따라 이슬라마바드 전역에서 2개월 동안 집회와 시위도 금지했다. 그는 "우리가 이슬라마바드에 진입하면 파키스탄 국기가 사방에서 펄럭이는 축제 분위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러 외무차관 "한국의 우크라 지원, 한러관계에 부정적 영향"

루덴코 차관은 타스 인터뷰에서 "키이우에 대한 한국의 군사 지원은 필연적으로 한국-러시아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원칙적인 입장이 외교 채널을 통해 한국에 거듭 전달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한국이 이런 입장을 계속 유지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라 도라 도라'·'우주전함 야마토' 감독 마스다 도시오 별세

액션·로맨스 영화부터 만화영화까지 폭넓게 활약하며 흥행작을 쏟아낸 일본 영화감독 마스다 도시오(舛田利雄)씨가 지난달 26일 도쿄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일본 매체가 25일 일제히 보도했다. 향년 98세. 1970년에는 일본의 진주만 공격을 소재로 삼은 미일 합작 영화 '도라 도라 도라'의 일본 측 감독을 맡았다.



화려한 의전과 말의 성찬…큰 성과 못낸 미중회담

트럼프 대통령은 "공동의 이익 추구는 수많은 차이를 넘어 양국 국민을 하나로 묶어줬으며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우리를 동맹국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만큼 의전에 더 치중했다는 방증이다.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각각 11월 중간선거와 10월 제20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5중전회) 등 중요한 일정을 앞둔 상황에서 회담을 가졌다. 이에 **양측이 갈등 관리를 목표로 했다는 분석도 나온다.다만 양 정상이 민감한 현안에 대해 비공개적으로 합의점을 모색했을 가능성도 남아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의 대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 문제가 의제에 올랐다.중국 측은 "양 정상이 한반도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의 중재 역할을 놓고 두 사람이 논의를 했을지 주목된다.



레오 14세 교황, 'AI 안전성' 화두 들고 프랑스 방문

샹젤리제 미사 60만명 운집 예상…유럽 통합 주제로도 연설 김지연 레오 14세 교황이 25일(현지시간) 나흘간의 프랑스 공식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교황의 프랑스 공식 방문은 2008년 9월 베네딕토 16세 교황 이후 처음이다. 교황은 이번 방문 기간 프랑스 수도 파리와 가톨릭 주요 순례지인 남부 루르드, 유럽연합(EU) 창설 중심지였던 독일 접경 도시 메츠를 찾는다. 교황은 첫날인 25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을 비롯한 프랑스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교황은 루르드에서는 성직자 성학대 피해자 7명을 만날 예정이다.



133.8㎝ 작은 거인 황서현, 평균대서 40년 만의 금빛 연기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서 그 약속을 지켰다. 폭 10㎝, 길이 5m의 평균대 위를 흔들림 없이 누비며 40년 만에 한국 여자 체조에 이 종목 금메달을 안겼다. 황서현은 25일 일본 나고야 종합체육관 레인보우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여자 평균대 결선에서 난도점수 6.600점과 실시점수 8.100점을 합쳐 14.700점을 받아 출전 선수 8명 가운데 1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여자 평균대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1986년 서울 대회 서선앵 이후 40년 만이다. 황서현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 선수 791명 가운데 키가 가장 작다. 황서현이 지난 25일 일본 나고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여자 평균대 결선에서 연기를 마친 뒤 반응하고 있다. 로이터 2009년생인 황서현은 한국 여자 체조가 기대하는 평균대 유망주다.



후티 공세 강화에 사우디 등 '메카 공동방위' 3국 대응 착수(종합)

다만 이번 회의 계획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예멘의 후티 반군은 사우디가 지원하는 예멘 정부군을 공격하고 사우디 영토를 향해 반복적으로 공격을 감행해 왔으며, 이 때문에 세계 최대 에너지 수출국인 사우디의 석유 흐름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후티 반군은 24일 사우디 내 목표물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 수십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으며, 사우디 당국은 후티 전투원들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6발을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사우디는 앞서 메카와 제다, 홍해 연안의 사우디 주요 석유 항구인 얀부 등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 긴급경보를 발령했다. 사우디의 종교 분야 최고 권위자인 대무프티가 메시지를 발표하는 일은 드문 일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다. 체계적 관계는 없다"고 주장했다.



'세계의 주인' 윤가은 감독 "제 영화, 이야기 나눌 장소 되길"

LA한국영화제 개막작…주연 서수빈 "주인공의 돌발행동 마음으로 이해됐죠" 김경윤 "제 영화가 하나의 장소가 됐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평소 잘 오픈하지 못하는 어떤 이야기를 꺼낼 수 있는 자리요." 제1회 LA한국영화제 개막작인 '세계의 주인'을 연출한 윤가은 감독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하모니 골드 프리뷰 하우스에서 와 인터뷰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감독은 "성폭력과 트라우마를 다룬 영화인데, 이런 것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보통의 폭력인데도 불구하고 이야기할 자리가 많지 않다고 느꼈다"며 영화를 만든 계기를 밝혔다. 이렇게 시작된 '세계의 주인'은 지난해 개봉 후 국내외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제9회 핑야오국제영화제 2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이외에도 올해 한국영화감독조합(DGK)이 주최하는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각본상 등 3관왕을 차지했고, 윤 감독은 이 영화로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작품상을 받았다. 일부러 사과를 싫어하는 이유를 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 14회 한국 영화제…'왕사남' 등 상영

아프리카에서 처음으로 나이지리아에 한국문화원이 개원한 2010년 시작된 이 영화제는 한국의 역사와 사회, 가족과 일상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통해 나이지리아 관객들에게 한국문화를 폭넓게 소개해왔다. 정요안 주나이지리아 한국 대사는 개막작 '왕과 사는 남자' 상영에 앞서 조선의 역사와 단종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좋은 이야기는 국경을 넘는다"고 말했다.



[미중 정상회담] 시진핑 취재 거부했나 차단했나…트럼프-CNN 진실게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취재 제한에 맞서온 CNN 방송은 24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미 일정 취재를 거부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어 시 주석은 24일 오전 10시께 백악관에 도착했는데, CNN 출입 는 오전 내내 수차례 시도한 끝에 정오 무렵이 되어서야 백악관에 들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CNN은 또 백악관 출입 2명이 24일 국빈 만찬 행사도 취재하려 했지만, 행사장에 들어가기 전 가로막혔고, 스티븐 청 백악관 공보국장과 상의하라는 답변만 받았다고 주장했다. CNN이 취재를 거부한 것이 아니라 백악관이 행사장 출입을 막고 취재를 불허했다는 것이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미국 주요 방송사가 시 주석의 미국 도착과 백악관 환영식을 카메라에 담지 않았다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우주전함 야마토’ ‘도라! 도라! 도라!’ 감독 마스다 도시오 별세

애니메이션 영화 <우주전함 야마토>, 미일 합작영화 <도라! 도라!>의 감독 마스다 도시오가 지난달 26일 일본 도쿄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교도통신 등이 25일 보도했다. 1970년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이 하차한 미일 합작영화 <도라! 도라!>의 일본 측 감독을 후카사쿠 긴지와 함께 맡았다. 고인은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우주전함 야마토>를 감수했다.



러, 전비 충당하려 서방기업 증세…본토기업엔 횡재세 추가

러시아가 서방 기업과 투자자들을 겨냥해 배당세율을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 5년 차에 접어든 우크라이나 전쟁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서방 국가를 대상으로 추가 증세에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러시아에서 벌어들인 수익 상당 부분이 이미 현지에 묶인 상태인 서방 기업과 투자자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FT는 분석했다. 러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금 생산업체에 20%, 금속 생산업체에 30%의 '횡재세'를 추가 부과하기로 했다. 러시아는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이미 세 부담을 크게 늘린 상태다. 이 때문에 러시아 정부가 추가 세원을 확보하기 위해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역사와 문화는 어떻게 기억되는가…런던서 한국 현대미술전

정은영은 1950년대 전성기를 누리고 사라진 여성 국극을 다룬 '여성국극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그중에서 이번 전시를 위해 제작된 '마모'(Wear)는 여성 국극의 기억과 전승 방식을 보여준다. 갈라 포라스 김은 박물관이 문화유산을 연구하고 보존하는 과정에서 겪는 한계에 주목한 '베리얼 챔버 신'(Burial chamber scene·2025)을 선보인다.



中, 남중국해서 필리핀 선박 물자 보급 막아…갈등 재발

中 "필리핀이 도발·선동"…필리핀 "中이 유엔 협약 위반" 정성조 중국 해경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해역에서 병력 교대 및 물자 보급에 나선 필리핀 선박과 마찰을 빚었다.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에 속한 세컨드 토머스 암초는 중국과 필리핀의 대표적인 분쟁 해역이다. 필리핀은 1999년 노후 군함 '시에라 마드레'함을 이곳에 좌초시킨 뒤로 지금까지 병력을 주둔시켜왔고, 중국은 이를 '불법 점거'로 규정하고 선박 철거를 요구해왔다. 이 해역이 자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속한다고 보는 필리핀은 좌초 군함에 정기적으로 물자를 보급하며 실효 지배 중이다. 중국은 이른바 '남해구단선'(9단선)을 근거로 남중국해 대부분에 대한 역사적 권리를 주장하는 반면 필리핀은 UNCLOS를 들어 권리를 주장한다. 중국 CCTV는 스카버러 암초 핵심 수역에 직접 취재진을 보내 촬영한 영상을 송출하기도 했다.



파리에서 3D로 만나는 '천년의 신비' 석굴암

이번 전시는 석굴암을 생생하게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경주, 천년의 수도 속으로의 여행' 영상과 '360개의 돌로 연결된 인공 석굴, 석굴암' 3D 복원 영상을 통해 석굴암 축조 기술을 다각도로 소개한다.



젤렌스키 "미국, 3자회담 장소로 UAE 제안"

젤렌스키 대통령은 온라인 회견에서 "3자회담 장소와 관련해 미국 측에서 UAE를 제안했다"며 "날짜에 대한 미국의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8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3자 회담이 가을에 열리기를 원한다며 UAE, 스위스, 튀르키예 등을 후보지로 거론했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를 계기로 이뤄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평화 협상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존 랫클리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만난 것에 대해 질문받자 "러시아가 은밀한 병력 동원을 하리라는 데 공감대가 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가 쫓아낸 CNN 두둔?…교황 "모두 환영, 보도 중요"

CNN과 MS나우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일부 방미 일정 취재도 거부당했다고 주장했다. 교황은 "(공인들을 취재하는 언론의) 좋은 보도는 매우 중요하다"며 "모두를 위해 모든 쪽에서 (보도가) 이뤄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교황은 언론의 자유를 오랫동안 지지해 왔다. 교황은 당시 "트럼프 행정부에 대해서도, 복음의 메시지에 목소리를 높이는 것도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백악관, 오픈AI·앤트로픽에 "영국 사전검증 거부하라" 압박

미국 기업의 AI 모델은 미국 정부가 먼저 검토해야 한다는 취지인데, 기존 AI 출시 관례와는 어긋나는 조치다.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백악관은 최근 앤트로픽·오픈AI에 미국 정부가 테스트를 마치기 전까지 신규 AI 모델을 영국 AI안보연구소(Aisi)와 공유하지 말라고 요청했다. 지난 2023년 설립된 영국 AI안보연구소는 그간 주요 AI 개발업체들과 협력해 신규 AI 모델이 공개 출시되기 전에 사전 검증 및 안전성 시험을 진행해왔다.



카자흐서 훈련 중 군인 14명 사망…과실 혐의 간부 5명 체포(종합)

카스피해서 순찰선 하선 중 파도에 휩쓸려…국가 애도일 선포 손현규 카자흐스탄 인근 카스피해 연안에서 해군 훈련을 하던 중 군인 14명이 기상 악화로 파도에 휩쓸려 숨졌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dpa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카자흐스탄 서부 카스피해 연안인 망기스타우주 인근에서 훈련하던 카자흐스탄 군인 17명이 파도에 휩쓸렸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전날 사고가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와 강풍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란 최고지도자 고문, 美 항공 제재 동참국 향해 보복 시사

모크베르 고문은 "이와 관련한 우리의 전략은 명확하다. 그는 이어 "만약 이란이 비행 및 공항 서비스 접근을 거부당한다면, 역내 어떤 국가도 이러한 가능성을 누리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의 이 같은 경고는 최근 미국 재무부의 강도 높은 제재 압박으로 인접국들이 이란 항공사의 취항을 전면 금지하는 상황에서 나왔다. 다만 공항 폐쇄 통보 이후인 이날 오전 8시 30분경 이란 메라즈 항공 여객기 1편이 예외적으로 이륙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로이터 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라크 에르빙과 술라이마니야 공항도 이란 항공기 운항을 중단시켰다고 전했다.



교황 “모든 사람 대상 언론 보도 중요”…트럼프 언론 출입금지 질문에

교황 레오 14세가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언론 보도가 이뤄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교황 뒤쪽이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AP 백악관은 전날 연방 판사가 출입 금지 조치가 위헌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뒤 CNN, MS NOW, 폴리티코 들의 출입을 다시 허용했다고 알렸다. 백악관은 이들 3개 언론사가 “가짜 뉴스”를 보도...



MS, 'AI시대 OS' 새 코파일럿 공개…챗봇서 에이전트로 진화

신형 코파일럿은 기존 제품에서 분리돼 있었던 챗봇과 업무 위임용 '코워크'를 하나로 합쳐서 이용자가 홈에서 질문을 하면 답변을 하고 업무를 지시하면 이를 수행하도록 바뀌었다. 워드·엑셀·파워포인트 등 오피스 프로그램도 대화창에 내장돼 코파일럿으로 작업할 수 있다. 코드는 개발 지식이 없는 일반 사무직도 대화하듯 설명하는 것만으로 맞춤형 앱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존에 '스카우트'에서 명칭이 바뀐 '오토파일럿'은 24시간 상시 작동하는 자율형 개인 에이전트다. 이 에이전트에 이름을 지어주고 역할을 부여하면, 이용자가 번번이 명령하지 않아도 알아서 업무를 수행한다.



교황 AI 개발 두고 “기계들의 천국” 경고···성직자 성학대 피해자들도 만난다

프랑스 방문을 시작한 교황은 AI가 미래에 “기계들의 천국(a paradise of machines)”을 만들어 지구를 장악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레오 14세 교황(왼쪽)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도요하시 참사’…일본 사회인 투수에 7이닝 ‘꽁꽁’, 한국야구 0-5 충격패

한국 야구가 20년 만에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에 패했다. 25세 이하 프로 선수 중 최정예를 가려 뽑았고, 와일드카드 선수 3명까지 더했는데 전원 사회인야구 선수로 구성된 일본에 9회까지 1점도 내지 못하고 패했다. 조별리그에서 대만을 5-0으로 완파한 덕분에 이변이 없는 한 결승 진출 가능성은 높지만, 한국 야구의 자존심에는 크게 생채기가 났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일본에 0-5로 졌다.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B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의 이번 대회 첫 패배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대만에 거둔 1승을 안고 슈퍼라운드에 올라 1승1패가 됐다. A조 1위 일본은 조별리그 중국전 승리를 포함해 2승을 기록했다. 선발 소형준이 제구에 애를 먹었다. 1회 2사 후 일본 3번 타자 무코야마 무토키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다. 첫 회부터 2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1사 1루에서 도루를 허용했다. 볼넷까지 내주며 1사 1·2루가 됐다. 소형준은 무코야마에게 첫 타석에 이어 다시 2루타를 맞으며 선제점을 내줬다. 계속된 1사 2·3루에서 내야 땅볼로 한 점을 더 허용했다. 불펜도 일본 타선을 깔끔하게 막아내지는 못했다.



‘고공 폭격’ 이영준 멀티골…한국, 베트남 완파하고 4강행

이영준(가운데)이 2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에서 베트남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4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은 4강에 안착했다. 한국은 30일 일본 오사카로 장소를 옮겨 중국-태국전 승자와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올해 1월 같은 세대가 맞붙었던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3·4위전의 아픔도 깨끗이 설욕했다. 당시 한국은 베트남과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졌다. 이영준 효과는 불과 15분 만에 나타났다. 후방에서 김지수가 길게 찔러준 공을 이현주가 안정적으로 잡아 수비수를 제친 뒤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후반 초반에도 몇 차례 패스 미스로 흐름을 내줬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다시 주도권을 되찾았다. 후반 30분에는 배준호의 패스를 받은 이영준이 직접 문전으로 파고든 뒤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영준이 공중볼을 신민하에게 떨궈줬다. 배준호 대신 교체 투입된 김명준이 골키퍼와 맞선 일대일 기회에서 마무리하지 못한 뒤 이영준에게 공을 건넸다. 이영준은 페널티지역 왼쪽 좁은 각도에서 수비를 제친 뒤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한국의 골 잔치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후반 43분 배현서가 측면에서 수비수 3명을 잇달아 제친 뒤 엄지성에게 공을 연결했고, 엄지성이 내준 공을 김명준이 가볍게 밀어 넣었다.



평균 21.7세 대학생 4명, 프로 한 명 없이 아시아 제패…한국 3대3 농구, AG 첫 금메달

한국 남자 3대3 농구가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 5대5 농구가 일찌감치 정상에 오른 데 이어 3대3 농구까지 금메달을 보태며 한국 농구의 젊은 힘을 보여줬다. 배길태 감독이 이끄는 남자 3대3 농구 대표팀은 25일 일본 나고야 긴조후토역 광장 특설 코트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카타르를 19-10으로 꺾었다. 3대3 농구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한국의 첫 우승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은메달, 2022 항저우 대회 4위에 머물렀던 한국은 세 번째 도전 만에 정상에 섰다. 네 선수 모두 아직 프로 무대를 밟지 않았다. 대회에서도 압도적인 공격력을 뽐냈다. 평균 실점은 11.8점에 불과했다. 결승에서는 평균 신장이 약 2m인 카타르를 상대로 체격 열세까지 지워냈다. 먼저 금메달을 따낸 남자 5대5 대표팀도 자극제가 됐다. 한국 농구는 남자 5대5 대표팀이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남자 3대3에서도 사상 첫 정상에 섰다.



러 총선 집권당 349석 절대다수 확보…참전군인 46명 당선

김동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처음 치른 총선에서 여당이 절대다수 의석을 확보했다. 또 우크라이나 전선에 나섰던 러시아 참전군인 수십명이 하원(국가두마)에 진출하게 됐다. 25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에 따르면 엘라 팜필로바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지난 18∼20일 치러진 선거의 최종 개표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50% 안팎이었던 2021년, 2016년 수치를 모두 뛰어넘었다. 국가두마 전체 450석 가운데 약 78%에 달하는 349석을 집권 통합러시아당이 휩쓸었다. 새 국가두마 의원들의 평균연령은 53세로 지난번 57세보다 젊어졌다. 다만 북한 측에서는 참관인이 오지 않았다고 한다.



미중 '휴전'에 베팅한 美기업들…중국산 주문 확 늘렸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기업들이 중국산 제품 주문을 크게 늘렸다. 관세전쟁 재점화보다 양국 관계의 안정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기업들의 실제 구매로 번지고 있는 것이다. 주문이 늘었다고 답한 기업 비율에서 줄었다고 답한 기업 비율을 뺀 미국발 주문 지표는 9월 13을 기록했다. 미국 기업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중 관계 안정에 베팅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 주석은 10여년 만의 첫 미국 국빈 방문을 위해 이번 주 워싱턴을 찾았다. 최근 공식 통계에 따르면 정상회담을 앞둔 한 주 동안 중국 항만의 물동량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무역 휴전을 내년 1월까지 2개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중국 수출업체 입장에서는 당장 추가 관세가 부과될 위험이 낮아진 셈이다.



트럼프 "시진핑과 회담 생산적…엄청난 일 벌어질 것"

"시진핑도 인공지능 대신 슈퍼지능이라 부르는 걸 좋아하는 듯" 박성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미중 정상회담이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자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시 주석과의 회담은 미국과 중국 모두에 매우 생산적이었다"며 "엄청난 일들이 벌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막힌 하늘길에 맞불…"역내 비행, 모두 열거나 모두 막거나"

다만 폐쇄 통보 이후 이란 메라즈항공 여객기 1편이 예외적으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메카 방위협정' 3국, 이슬람 성지 메카 등 사우디 공격 규탄

성명은 "메카와 사우디의 민간 및 경제 시설을 겨냥한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사우디군의 철저한 경계와 방어 대응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법 존중과 국가 주권 수호, 내정 불간섭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해상 항행의 안보와 자유 역시 반드시 보장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성명은 또 "이번 회담에서 동맹 사무국 및 실무 그룹 설립을 위한 진전 상황을 점검했으며, 3국 군 수뇌부의 긴급회의 개최를 위한 준비 작업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이 여파로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 사우디의 원유 수출 경로가 막히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다 열거나, 다 닫거나"…하늘길 끊긴 이란, 중동 전역 '비행 금지' 위협

미국의 고강도 항공 제재 여파로 중동 인접국들이 잇따라 이란발 항공편의 입항을 막자, 이란 최고위층이 역내 비행을 전면 통제할 수 있다며 강력한 보복을 경고하고 나섰다. 자국의 하늘길이 막힐 경우 중동 지역 전체의 영공을 물리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초강수' 위협이다. 모크베르 고문은 "이 문제에 대한 우리의 전략은 명확하다. 이란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의 라민 카시프 아자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오전 2시를 기해 이라크 나자프 공항 측으로부터 이란발 항공편 폐쇄 조치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시아파 성지인 나자프는 이란인들의 주요 목적지다. 로이터 통신 역시 이라크 에르빌과 술라이마니야 공항도 이란 항공기 운항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시진핑 회담에 "매우 생산적"…美언론은 "글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미중정상회담] 美무역대표 "中과 협상 진전…내주 월요일 발표할 것"

그리어 대표는 이날 CNBC에 출연해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 중국과 지난 몇 주 동안 협상하며 이룬 성과에 관한 훨씬 자세한 내용을 월요일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어 대표는 어떤 분야에서 어떤 내용으로 진전됐는지는 전하지 않았지만, 양국의 '무역 휴전'을 2개월 더 연장하기로 한 고위급 합의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



미중, 관세전쟁에 '안전지대' 만든다…농산물·의료기기 우대 합의

미국과 중국이 농산물과 의료기기, 소비재 등 일부 비민감 품목을 향후 관세전쟁에서 사실상 분리하는 데 합의했다. 구체적인 대상 품목과 관세 수준은 오는 28일 공개될 예정이다. 그리어 대표는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몇 주간 진행된 미중 협상의 성과와 관련해 오는 28일 "훨씬 더 많은 세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리어 대표는 양국이 일부 상품을 '보다 우대된 조건'으로 거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안보 문제와 관련된 모든 수출통제는 협상 테이블에서 제외한다"고 말했다.



뉴욕증시, AI 낙관론에 상승 출발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인공지능(AI) 낙관론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앞서 지난 23일 메타는 자체 AI 에이전트 서비스인 '뮤즈'와 실시간으로 연동할 수 있는 휴대용 기기인 '뮤즈 참'을 공개했다. 이 기기는 스마트폰 잠금 해제나 별도 앱 실행 없이 음성 명령으로 AI 에이전트와 대화할 수 있는 독립형 기기로 젊은 소비자층의 호응을 얻었다.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는 앤트로픽과 116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7.67% 올랐다. 온라인 서비스 기업 피플 주가는 MGM리조트가 피플 인수를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9.41% 올랐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64% 오른 6,312.76에 거래 중이다.



'메카 방위조약' 본격 가동…사우디·튀르키예·파키스탄, 후티 반군에 공동 대응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르키예, 파키스탄이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의 무차별적 공세에 맞서 집단 안보 체제인 '메카 공동방위협정'을 본격 가동한다. 후티 반군이 사우디 영토와 핵심 에너지 인프라는 물론 이슬람 최고 성지인 메카 주변까지 위협하자 3국이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식 집단 방위 조약을 내세워 군사적 공동 대응에 나선 것이다. 사태 초기 신중한 태도를 보이던 튀르키예와 파키스탄도 적극적인 개입으로 돌아섰다. 튀르키예는 군사적·기술적 지원 가능성을 열어뒀고, 파키스탄 군 당국 역시 사우디에 대한 '물리적' 지지를 천명했다. 최근 후티 반군은 사우디를 겨냥한 공세의 수위를 전례 없이 끌어올리고 있다. 사우디 내부적으로도 전면전을 불사하려는 징후가 뚜렷해지고 있다.



AI 훈풍·이란 협상 제안에 뉴욕증시 상승 출발…WTI는 1.5% 하락

미국 뉴욕 증시가 25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관련 훈풍과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5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2.51포인트(0.51%) 상승한 5만1612.49를 기록했다. 시장은 AI 발 낙관론에 주목하며 투자심리를 회복했다. 클라우드 기업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는 앤트로픽과 116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7.67% 급등했다. 중동발 리스크 완화 조짐에 따른 유가 안정세도 증시에 힘을 보탰다.



[미중정상회담] 주중美대사 "트럼프, 시진핑에 '中 이란 지원 불용' 분명히 해"

이어 "이는 우리가 그들에게 계속 강조해온 사안"이라며 "우리는 이 문제가 우리가 진행하는 다른 어떤 일이나 대만과의 한 약속과도 얽히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 이건 별개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퍼듀 대사는 또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의 이익이 무엇인지 매우 분명히 했고, 그리고 이란과 관련해서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러 집권당, 전시 총선서 사상 최다 349석 압승…개헌선 훌쩍·참전용사 대거 입성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 치른 국가두마(하원) 선거에서 집권 통합러시아당이 전체 450석 가운데 349석(약 78%)을 확보하며 사상 최다 의석으로 대승을 거뒀다. 전시 애국주의 결집 속에 개헌선을 여유 있게 돌파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쟁 수행 및 대내 지배력이 한층 확고해졌다는 평가다. 25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엘라 팜필로바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지난 18∼20일 실시된 하원 선거의 최종 개표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총선의 두드러진 특징은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군인들의 대거 의회 진출이다. 팜필로바 위원장은 우크라이나 내 '특별군사작전' 참가자 46명이 하원에 입성했다고 밝혔다. 이 중 41명이 집권 여당 소속이며, 자유민주당 3명, 정의러시아당 1명, 무소속 1명 순이다.



음성 접근성↑…AI 낙관론에 뉴욕증시 상승 출발

스마트폰 잠금 해제나 별도 앱 실행 없이 음성 명령만으로 AI 에이전트와 대화할 수 있는 독립형 기기로, 젊은 소비자층의 호응을 얻었다.AI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온라인 서비스 기업 피플은 MGM리조트가 인수를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9.41% 올랐다.반면 컴캐스트는 키방크의 투자 의견 하향 조정 여파로 2.33% 내렸다.유럽증시도 상승세였다. 유로스톡스50지수는 0.64% 오른 6312.76을 기록했고, 독일 DAX지수와 프랑스 CAC40지수도 각각 0.70%, 0.13% 상승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0.09% 올랐다.국제유가는 하락했다. 같은 시각 2026년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1.52% 내린 배럴당 93.17달러에 거래됐다.



EU, 우크라 군사 지원에 10조원 기금 쓰기로 합의

김지연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오랫동안 묶여 있던 특별 기금을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을 위해 쓰는 데 합의를 이뤘다고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칼라스 대표는 "9억유로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EU 군사훈련임무(EUMAM)에, 10억유로는 신규 장비 공동조달 재원으로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미중 정상, 차담으로 사흘연속 대면…'美상징' 문서기록청 방문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시 주석은 이날 오전 워싱턴DC 백악관에 도착해 트럼프 대통령과 비공개 티타임을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로써 사흘 연속으로 시 주석과 대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시 주석이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의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도착하자 직접 공항에 나가 영접했으며, 전날에는 백악관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하고 시 주석을 위한 국빈만찬을 베풀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시 주석 부부가 탄 승용차가 백악관에 도착하자 직접 나가 악수하며 맞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펑 여사와 악수할 때는 키를 맞추기 위해 무릎을 굽히기도 했다. 두 정상 부부는 차담을 마친 뒤 백악관 인근 국립문서기록관리청으로 이동해 시 주석이 미국을 떠나기 전 마지막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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