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 48.1…4개월 만에 최저
김연숙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고물가 부담과 향후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했다. 현 경제 상황을 반영하는 현재 경제 여건 지수는 8월 51.9에서 9월 50.9로, 향후 전망을 나타내는 소비자 기대지수는 같은 기간 51.5에서 46.3으로 떨어졌다. 소비자들의 장기 인플레이션 전망을 반영하는 5년 기대 인플레이션 역시 같은 기간 3.3%에서 3.4%로 올랐다.
교황, AI 경고…"기계의 낙원에서 인간성 잃지 말아야"(종합)
교황의 프랑스 공식 방문은 2008년 9월 베네딕토 16세 교황 이후 처음이다. 교황은 첫 일정으로 파리 엘리제궁을 방문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과 만난 자리에서 AI를 거론하며 "우리 일상생활로 들어온 기계의 낙원에서 우리의 인간성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덕적으로 선한 것을 가려낼 수 있도록 윤리적 분별력을 교육, 훈련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했다. 교황은 군비 경쟁도 경계하면서 핵 군축을 강조했다. 교황은 이날 마크롱 대통령을 비롯한 프랑스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도 연설했다. 교황은 "권력자들이 법을 존중하는 대신, 이익에 맞으면 법을 들먹이고 맞지 않으면 이를 무시한다"며 "마치 사고팔 수 있는 상품인 것처럼 정의를 다룬다"고 비판했다. 교황은 특정 나라나 인물을 지목하지는 않았다. 또한 교황은 2019년 화재를 겪은 이후 복구된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저녁 미사를 집전하고 파리 북부 외곽에서 청년 신도 약 8만명과 함께 심야 기도에 나선다. 교황은 루르드에서는 성직자 성학대 피해자 7명을 만날 예정이다.
"메시의 마지막 탱고"…국대 고별전 2시간 만에 8만장 완판
메시는 내달 6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모누멘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베냉과의 친선 경기에 나선다. 주최 측은 8만장의 표가 2시간도 되지 않아 매진됐다고 밝혔다. 2005년 성인 대표팀에 데뷔한 메시는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통산 207경기에 출전해 125골을 넣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득점 및 출전 1위 기록이다.
트럼프·시진핑 사흘 연속 대면…'민주주의 성지' 문서기록청서 일정 마무리
/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부부 동반 차담을 나누며 2박 3일간의 국빈 방미 마지막 일정을 소화했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는 이날 오전 워싱턴DC 백악관에 도착해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의 영접을 받았다. 시 주석은 전날 미중 정상회담과 국빈만찬을 위해 오전·오후 백악관을 방문한 데 이어 이틀 새 세 번째로 백악관을 찾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을 직접 대면한 것은 지난 23일 앤드루스 합동기지 영접을 시작으로 사흘 연속이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백악관 남쪽 현관에서 시 주석 부부를 맞이하며 각별한 예우를 표했다.
[미중정상회담] "희토류 쥔 시진핑에 쩔쩔"…트럼프, 사흘 내내 레드카펫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희토류'라는 막강한 카드를 가진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에 맞설 카드가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지난 23일 도착했을 때부터 사흘간 그를 극진히 대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날 앤드루스 공군기지로 마중 나가 시 주석이 도착할 때까지 1시간 기다렸다.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이 깔아준 30m짜리 레드카펫을 밟았다. 군용기 축하쇼와 의장대 공연, 전용 헬기 '마린원' 시범 탑승, 중국 전통인 붉은색으로 장식된 호화로운 만찬이 이어졌다. 시 주석은 방미 마지막 날인 이날도 행사마다 미국이 마련한 레드카펫 위를 걸었다. 시 주석은 최우선 관심사인 대만 문제를 놓고 트럼프 대통령을 면전에서 압박하고, 이를 관영매체를 통해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들의 질문에 '동문서답'이었다. 대신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진정 훌륭한 우정을 쌓아왔다"고 했다. 시 주석은 "양측이 조속히 대화·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 궤도로 복귀해, 최종적으로 핵 문제를 포함한 전면적인 합의를 이루고 조속히 평화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짐짓 훈수를 뒀다.
트럼프 "엄청난 진전"…시진핑 "존중·공정·상호주의 바탕"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의 국빈 방미 마지막 날인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부부 동반 티타임에서 "훌륭한 두 분의 대단한 방문을 맞아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앞으로 자주 대화할 것"이라며 "우리 농민들도 매우 기뻐할 것이다. 매우 긍정적인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했다. 시 주석 방미 직전 CNN 등 일부 매체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하며 논란을 일으켰던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 카메라가 생중계하는 것을 의식한 듯 "공정한 보도에 감사하다. 매우 공정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이를 통해 이 관계의 전망이 더 밝아질 것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중정상회담] 美무역대표 "中과 협상 진전…내주 월요일 발표할 것"(종합)
그리어 대표는 이날 CNBC에 출연해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 중국과 지난 몇 주 동안 협상하며 이룬 성과에 관한 훨씬 자세한 내용을 월요일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어 대표는 "중국은 대두와 더 많은 (미국산) 농산물을 구매하기로 합의했고, 우리는 이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그들은 우리 공장과 제조업에 필요한 희토류를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상기했다. 그는 무역 전쟁의 유예 기간이 이같은 약속의 이행을 점검하는 기간이라면서 "우리는 상황을 평가하고 재평가해서 중국과의 경제 전선에서 이 상대적인 평화의 기간을 계속할지 결정한다"고 말했다. 희토류 역시 중국의 수출 심사가 지연되면서 제때 공급되지 않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는 "이번 협상은 순수한 무역 문제, 실질적 경제 성과에 관한 것이다. 하지만 우리 쪽에선 서두를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미중 엄청난 진전"·시진핑 "연내 두 차례 더 회동"…방미 일정 마무리 (종합)
/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박 3일간의 국빈 방미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양국 관계에서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고 한목소리로 평가했다. 시 주석은 연내 다자 정상회의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을 중국으로 공식 초청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즉시 수락하면서 두 정상은 올해에만 총 4차례 마주 앉게 될 전망이다. 이어 구체적인 합의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우리 미국 농민들도 매우 기뻐할 것"이라며 대중 농산물 수출 확대 등과 관련한 진전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시 주석 역시 미국의 환대에 깊은 사의를 표하며 향후 미중 관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시 주석은 올해 남은 기간 두 차례의 추가 회동을 제안하며 트럼프 대통령 부부를 공식 초청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정말 고맙다.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며 많은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즉각 화답했다.
美 9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 48.1…역대 두번째로 낮아(종합)
김연숙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고물가 부담과 향후 경기 둔화 우려로 역대 두번째로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 미시간대는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9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가 48.1로 집계됐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지수의 역대 최저치 기록 4개는 모두 최근 6개월 사이에 나왔다. 현 경제 상황을 반영하는 현재 경제 여건 지수는 8월 51.9에서 9월 50.9로, 향후 전망을 나타내는 소비자 기대지수는 같은 기간 51.5에서 46.3으로 떨어졌다.
[미중정상회담] 美전문가들 "취약한 무역휴전 연장…AI경쟁 본능 억제못해"
이어 양국 무역 휴전이 1월 10일까지 두 달 더 연장됐음에도 "1년 후를 내다보면 경제 분야를 포함해 양국 관계에 많은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두 정상이 관계 안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는 점에 주목하는 평가도 있었다. 특히 이러한 의전은 대통령이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 강력한 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중국과의 관계를 안정시키는 수단으로 보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미중 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AI 역시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이 모색됐지만 전략적 경쟁 자체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이번 정상회담이 AI를 둘러싼 양측의 경쟁 본능을 억제하는 데는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 문제에서는 시 주석이 미국에 '대만 독립 반대'를 요구한 것을 두고 엇갈린 평가가 나왔다. 보니 린 CSIS 중국 담당 국장은 지난 5월 정상회담 때와 비교하면 "중요한 변화가 나타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향후 1년 정도 내에 미국이 대만에 무기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에 대한 중국의 반응 역시 미중 관계의 또 다른 마찰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이 전직 고위 당국자는 "시 주석이 중국의 오랜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본다"면서 "중국의 입장이 특별히 강경해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중 정상, 사흘연속 대면…차담 이어 '美상징' 문서기록청 방문(종합)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시 주석과 이날 오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티타임을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로써 사흘 연속으로 시 주석과 대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시 주석이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의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도착하자 직접 공항에 나가 영접했으며, 전날에는 백악관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하고 시 주석을 위한 국빈만찬을 베풀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시 주석 부부가 탄 승용차가 백악관에 도착하자 직접 나가 악수하며 맞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펑 여사와 악수할 때는 키를 맞추기 위해 무릎을 굽히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엄청난 진전을 이뤘고, 양국 모두에 매우 긍정적인 커다란 진정을 이뤘다"고 말했으며, "우리는 앞으로 자주 대화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의 구체적 결과물을 언급하지 않은 채 "우리 농민들도 매우 기뻐할 것이다. 매우 긍정적인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며 "정말로 매우, 매우 생산적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시 주석 부부는 문서기록관리청 중앙홀에 전시된 독립선언서와 미국 헌법, 권리장전을 차례로 관람했다. 관람 도중 트럼프 대통령은 취재진에게 "우리는 단지 (중국 문서와 미국 문서를) 비교하고 있다. 이는 대단하며 우리는 이게 자랑스럽다"며 "중국 것은 6천년 역사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성과를 묻자 "정말 훌륭한 회의였다.
시진핑, 2박 3일 국빈 방미 마치고 귀국길 올라
시 주석은 이날 오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전용기를 타고 중국으로 출발했다.
[미중 정상회담] 그리어 USTR 대표 “중국과 무역 협상 진전…월요일 발표할 것”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오른쪽)와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 AP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미·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으며, 그 결과를 오는 28일(현지시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어 대표는 “우리가 지금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중국과 우대 조건으로 거래할 수 있는 특정 품목군을 설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해당 품목은 앞으로 무역 분쟁이 발생하거나 추가 관세 조치가 취해지더라도 분쟁·관세 대상에서 제외하자는데 합의했다는 것이다. 미국은 중국이 대두 2500만t 구매 약속은 충실히 이행한 반면, 170억 달러 규모의 다른 농산물 구매 약속은 이행이 더디다고 보고 있다. 희토류 역시 중국의 수출 심사가 지연되면서 제때 공급되지 않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시진핑과 11월 중국·12월 미국에서 또 만날 것"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의 방미를 계기로 이뤄진 이번 정상회담에 대해 "중국과 미국 모두를 위한 우정, 힘, 성공의 만남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많은 것이 성취됐고, 앞으로도 성취될 것"이라며 "다음 만남을 기대한다! "고 적었다.
백악관 출입공방 속 美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김연숙 미국 주요 TV 방송사들이 CNN 등 언론사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출입 제한 조치에 반발해 중단했던 공동(풀) 취재를 재개했다. 앞서 크리스틴 홈스 CNN 는 방송에서 CNN이 문서기록청 일정 취재를 맡고, CBS는 백악관 현장 풀 취재를 맡는다고 말했다.
[미중정상회담] 트럼프 '바이든 오토펜' 조롱조 농담에 시진핑 '껄껄'(종합)
이곳은 미국 역대 대통령들의 초상화와 사진이 전시된 복도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해 새로 조성했다. 이 사진은 바이든이 재임 중 인지력 저하를 겪고 있었으며, 참모진이 오토펜으로 바이든 몰래 여러 주요 정책을 시행했다는 의혹을 부각하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가 걸어둔 것이다. 영상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 함께 이 사진을 바라보면서 "이게 그 오토펜입니다. 바이든이죠"라고 말하자 시 주석은 소리 내 웃기 시작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의 팔을 가볍게 쳤고 두 사람과 동행하는 수행원들의 웃음소리도 담겼다. 이 장면을 두고 미국 내에서는 타국 정상 앞에서 자국 전 대통령을 욕보이는 행동이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트럼프에 반대하는 공화당원' 엑스 계정은 해당 영상을 재게시하며 "트럼프는 국가적 망신"이라고 일갈했다. 또 다른 엑스 이용자는 "중국은 절대 미국 앞에서 자국민을 비하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는 스스로를 약해 보이게 만들기 때문"이라며 "트럼프는 독재자들의 환심을 사려하지만 실패하고, 미국이 멍청이 집단처럼 보이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물가 급등에 가계부채도 뇌관…브라질 대선서 변수 될까
25일(현지시간) 브라질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월 소비자 물가(IPCA-15)는 작년 동기보다 4.4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브라질 물가는 올해를 석 달이나 앞두고 브라질 중앙은행의 연내 목표 상한선인 4.5%에 바짝 다가섰다. 이번 물가 지표는 내달 4일 치러지는 대선 1차 투표를 앞두고 나오는 마지막 정부 발표다. 중앙은행은 앙등하는 물가 속에서도 가계 경제의 급격한 위축을 방어하기 위해 통화 완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선진국과는 달리 통화 완화 기조를 유지하는 건 임계점에 다다른 가계 부채 문제 때문이다. 201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다.
유엔 안보리 "후티 반군의 사우디 공격 강력 규탄" 공동성명
또 "이사국들은 국제법, 특히 유엔 해양법 협약에 따른 행동의 중요성과 항행의 권리 및 자유 수호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후티 반군에 군사적 긴장 고조 행위와 민간인 및 민간 시설에 피해를 주는 공격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란 고위 관리 "美 호르무즈 재개방 조건 수용해도 핵 양보 안해"
호르무즈 해협은 미국과 이란 간 분쟁을 종식하기 위한 협상에서 핵심 이슈다. 반면 미국은 이란이 가로막고 있는 글로벌 원유 핵심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통항을 확보하고자 한다. 이 관리는 이와 관련 "미국이 이란의 모든 조건을 충족할 때까지 호르무즈 해협은 계속 폐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 정부는 미국이 이란의 요구 조건을 먼저 수용해야만 핵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협상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는 입장이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지난해 6월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 핵 시설을 타격했을 당시 이란이 60% 농축 우라늄 440.9kg을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한다. 현재 그중 얼마만큼이 남아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후티에 밀리는 예멘 정부, 자국민 입대 촉구 '총동원령'
알 알리미 대통령, 후티 반군 이탈자엔 '사면' 회유책도 김상훈 친이란 성향 후티 반군에 밀려 고전 중인 예멘 정부가 자국민에게 입대를 촉구하는 총동원령을 내렸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체류 중인 알리미 대통령은 반군 이탈자를 겨냥한 회유책도 함께 내놨다.
송유관 피격에도 끄떡없었다…사우디 원유 수출 80% 급증
사우디아라비아가 핵심 송유관 피격에도 원유 수출을 오히려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군이 확보한 호르무즈 해협 항로를 다시 적극 활용하면서 9월 원유 수출량은 전월보다 약 80% 급증했다. 사우디의 수출 급증이 주목받는 것은 핵심 수출 통로인 동서(East-West) 송유관이 이달 드론 공격으로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이라크에서 발진한 드론 공격으로 송유관이 손상되면서 사우디는 이달 가동을 중단했다. 이란의 유조선 공격으로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위축된 이후 사우디가 호르무즈를 우회할 수 있는 핵심 '안전판' 역할을 해왔다. 미군이 오만 해안을 따라 선박이 통과할 수 있는 항로를 확보하면서 사우디가 원유 수출 물량을 호르무즈 쪽으로 돌린 것이다.
[미중 정상회담] 트럼프 “시진핑과 11월 중국·12월 미국에서 또 볼 것”···시진핑, 국빈 방미 마치고 출국
2박 3일 간의 국빈 방미 일정을 마치고 출국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부부. EPA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박3일 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출국했다. 다만 두 정상이 올해 최소 두 차례 더 만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작은 진전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차담을 나누며 사흘 연속 대면 만남을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시 주석이 워싱턴 인근 메릴랜드주의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도착하자 직접 공항에 나가 영접했으며, 전날에는 백악관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하고 시 주석을 위한 국빈만찬을 베풀었다. 붉은색이 행운을 부른다는 중국의 전통이 있는 만큼 시 주석 부부를 배려하기 위한 장소 선택으로 풀이된다. 차담을 나누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부부. AP 트럼프 대통령은 차담에 앞선 공개 발언에서 이번 정상회담의 구체적 결과물을 언급하지 않은 채 “우리 농민들도 매우 기뻐할 것이다.
[미중정상회담] 트럼프의 시진핑 '극진 환대'에 美공화당 당혹·불만
25일(현지시간)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베푼 이례적인 수준의 환대를 두고 잇따라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지난 23일 도착했을 때부터 사흘간 이어진 국빈 방문 기간 각별한 예우를 했다.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도착했을 당시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직접 공항에 나가 영접했고, 21발의 예포와 B-1 폭격기 2대의 축하 비행이 이어졌다. 특히 중국 측이 이란을 군사적으로 지원했다는 의혹은 공화당 의원들의 불만에 기름을 붓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개석상에서 중국과의 민감한 현안을 강하게 제기하기보다는 시 주석과 "진정 훌륭한 우정을 쌓아왔다"며 친분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존 커티스(유타) 상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이 문제를 직접 제기해 "미국이 실망하고 있으며 그런 행동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알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누가 우리의 친구이고 누가 우리의 적인지 분명히 해야 한다"고도 했다.
"왜 바꾸겠나"…트럼프, 베선트 'AI 차르'설 직접 부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을 인공지능(AI) 정책을 총괄할 'AI 차르'에 임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스콧 베선트는 '슈퍼 인텔리전스(SI·초지능) 차르'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째, 그가 원하지 않는다"며 "둘째, 그는 재무부에서 너무나 훌륭하게 일하고 있고 나는 그를 그 자리에 계속 두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왜 그런 변화를 주겠느냐"고 덧붙였다. 앞서 로이터통신 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베선트 장관을 AI 차르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SK하이닉스 손자회사 솔리다임, 이르면 내년 美상장 검토"
로이터 "기업가치 최대 204조원…IPO로 20조원 조달 예상" 김경윤 SK하이닉스의 손자회사 솔리다임이 이르면 내년 미국에서 기업공개(IPO)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반도체 IPO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 SK하이닉스가 미국에 설립한 투자 자회사 AI 컴퍼니의 자회사가 됐다.
'아메리카 호수' 사진 올린 미 신협 CEO 퇴진
자진 사퇴인지, 해고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성명은 스미스 CEO가 즉시 회사에서 떠났음을 강조했다. 패밀리 퍼스트는 CEO 교체 이유를 직접 밝히지 않았다. 다만 이튿날 성명에서 "이 상황으로 인해 조합원들과 지역사회에 심려와 실망,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밝혔다. 앞서 스미스는 지난 11일 페이스북에 "우리 셔츠 맘에 드나요? ㅎㅎ"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여행 가방에 전갈 150마리"…남아공서 한국인 잇단 적발
전갈 150마리 갖고 항공기 타려 한 혐의로 1심 5년형 주남아공 한국대사관, '전갈 불법 채집' 주의보 나확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허가 없이 전갈을 채집해 반출하려던 한국인이 현지 경찰에 적발됐다. 남아공 경찰은 또 이날 케이프타운에서 약 300㎞ 떨어진 한 관광도시에서 전갈을 다수 소지한 혐의로 한국인 30대 남성 B씨를 숙소 인근에서 체포했다. 현지 수사 당국은 전갈 채집과 반출 시도가 조직적으로 이뤄졌을 수도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美中정상, 사흘 대좌 마무리…결과물 없이 "진전" 외교 수사만
지난 23일 시 주석이 11년 만에 국빈 자격으로 미국에 도착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공항인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이례적으로 직접 나가 영접했다. 전날에는 백악관에서 공식 환영식과 정상회담을 했으며, 이날 백악관 차담에 이은 미 국립문서기록관리청 방문을 끝으로 사흘간 함께하는 일정이 종료됐다. 두 정상은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정오를 조금 넘겨 문서기록청 앞에서 악수하고 작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백악관에 복귀했고, 시 주석 역시 별다른 일정 없이 앤드루스 기지로 향해 '에어 차이나' 전용기를 타고 미국을 떠났다. 사흘간 4차례에 걸친 두 정상의 만남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시 주석에 대한 극진한 환대, 화려하고 성대한 각종 이벤트가 돋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이슈에 대해 어떻게 대응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 게시글에 "시 주석과의 회담은 미국과 중국 모두에 매우 생산적이었다. 엄청난 일들이 벌어질 것"이라고 적었고, 백악관 차담에서 공개 발언을 통해 "우리는 엄청난 진전을 이뤘고, 양국 모두에 매우 긍정적인 커다란 진전을 이뤘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립문서기록관리청에서도 취재진에게 "정말 훌륭한 회의였다. 농민들에게 훌륭하고 모두에게 훌륭하다"고 말했으며, 시 주석과의 회담에서 이란 문제를 논의했고, 호르무즈 해협 문제는 "우리가 아주 잘할 것"이라고만 밝혔다. 시 주석은 이날 차담에서 다음 달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트럼프 대통령 부부를 초청했다.
[미중정상회담] '전략적 안정' 재확인…AI·무역·안보는 평행선 그렸나
두 정상은 올해 두 차례 더 대면할 전망이다. 두 정상은 세계 양대 경제대국으로서 '전략적 안정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큰 명제를 이번에 재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의 티타임에서 "존중, 공정성, 상호주의를 바탕으로 한 전략적 안정을 지향하는 건설적 관계"라는 표현을 썼다. 이는 지난 5월 베이징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의 연장선에서 상호 존중과 공정을 가미한 버전인데, 대등한 관계 속에 공정한 경쟁을 벌이자는 취지로 해석된다. 시 주석이 워싱턴에 들고 온 "대만 독립 반대" 요구는 그가 핵심 이익으로 삼은 레드라인이지만, 미국으로서도 대만의 경제·안보적 가치를 무시할 수 없다. 미국의 오랜 입장인 '지지하지 않는다'(do not support)를 '반대한다'(oppose)로 바꾸라는 압박에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보였을지 주목되는 이유다. 트럼프 대통령은 AI의 기술적 우위를 미국의 핵심 이익으로 간주한다. 전날 시 주석은 AI를 인류의 통제 아래 두기 위해 협력하자고 제안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자리에서 AI 속도조절론이 추격자인 중국을 이롭게 하는 "사기극"이라고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시 주석과의 티타임에서 "우리는 엄청난 진전을 이뤘고, 양국 모두에 매우 긍정적인 커다란 진전을 이뤘다"며 회담의 성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어 대표도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그리어 대표의 발언을 놓고 보면 AI나 안보 문제가 아닌 무역 분야에서 양국 간 모종의 합의가 도출된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 미국 농업지대의 표심은 트럼프 대통령의 11월 중간선거 캠페인에 결정적 변수다. 공화당 후보들이 전통적 텃밭이던 농업주(州)에서 고전하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에게 가져다줄 희소식에 목마르다. ◇ 정상 간 접촉면 넓히고 우호 과시…美정치지형이 변수될듯 현재까지 이번 회담의 가장 가시적인 결과물은 화려한 의전과 극진한 예우 속에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과시한 우호적 관계다. 특히 이러한 의전은 대통령이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 강력한 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중국과의 관계를 안정시키는 수단으로 보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부산에 이어 올해 5월 베이징과 9월 워싱턴까지 1년 새 시 주석과 세 차례 대좌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패배로 정치적 좌절을 겪는다면 그의 외교적 협상력도 약해질 수밖에 없다.
국제유가, 미·이란 협상 기대감에 2%대 하락 마감
임수정 국제유가가 25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 간 외교적 해법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진전 및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감이 국제유가를 끌어내렸다. 이런 제안은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국면이 7개월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호르무즈 해협은 미국과 이란 간 분쟁을 종식하기 위한 협상에서 핵심 이슈다.
美 국채 금리 5%대 시대…"시장 근본적 변화, 뉴 노멀로"
미 금융가와 정가에서는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까지 치솟은 최근 미 국채 금리 흐름을 볼 때 단순히 채권 시장 일시적 침체를 넘어 근본적인 체질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25일(현지시간) 글로벌 채권 벤치마크인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5.10%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글로벌 장기금리의 벤치마크인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날 5.22%까지 상승, 2007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미 30년물 국채 금리도 전날 5.501%까지 올라 2004년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30년물 금리는 이날도 5.40%대를 나타냈다. 블룸버그의 글로벌 국채 종합 지수에 따르면 전 세계 국채 평균 금리는 4.04%로, 2000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제는 미 국채 금리 '5%'가 새로운 기준이 됐다는 평가다.
뉴욕증시, 호르무즈 협상 기대·유가 하락에 상승 마감
임수정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호르무즈 재개방 및 미국과 이란 간 외교적 해법 모색 기대감에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뉴욕증시] 국채 수익률 악재에도 상승…반도체 ETF '속슬' 3.5% 급등
뉴욕 증시가 25일(현지시간) 국채 수익률 악재를 딛고 올랐다. 3대 지수는 주간 단위로도 일제히 상승했다. AP 연합 뉴욕 증시가 25일(현지시간) 국채 수익률 상승 악재를 딛고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반도체 종목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상승세를 보였다.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78.64p(0.93%) 상승한 5만1828.62로 장을 마쳤다. 대형 기술주 100개로 구성된 나스닥100은 129.28p(0.42%) 오른 3만608.13으로 거래를 마쳤다.
美 30년물 국채 수익률 상승 지속…22년 만에 최고
미국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25일(현지시간) 매도세 재개 속에 2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AP 연합 미국 장기 국채 매도세가 25일(현지시간) 재개돼,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이 2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었다. 세계 최대 채권 시장인 미 국채 시장 향배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 이날 3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0.07%p 상승해 5.53%까지 올라갔다. 이후 유가가 하락하면서 떨어지기는 했지만 전장 대비 상승 흐름이 지속됐다.
[국제유가] 미-이란 협상 기대감에 2%대 하락…WTI, 주간 8% 급락
AP 연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두고 협상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 속에 국제 유가가 25일(현지시간) 2% 넘게 하락했다. 전날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이 유엔총회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호르무즈 해협 7일간 개방을 미국에 제안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11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2.13% 하락한 배럴당 104.32달러로 마감했다.
트럼프 "엄청난 진전"…시진핑 "올해 두 번 더 만난다"
이틀 전인 지난 23일 시 주석 내외가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도착했을 당시,시 주석 내외는 24일 오전 시작된 정상회담 전후로 배치된시 주석은 지난 2023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을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적은 있지만, 국빈 자격으로 수도 워싱턴을 찾은 건 2015년 오바마 행정부 시절 이후 11년 만이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미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진행된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다며, 다음 주 월요일(28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며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의 베이징 방문 당시 합의한 '전략적 안정의 건설적 미중관계' 합의를 언급했다.
"한글 맞아?" 삐뚤빼뚤 소녀 글씨에 삐딱한 시선 꽂히자
일부 현지인이 아이의 글씨를 보고 "이게 무슨 한글이냐"며 핀잔을 놨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한국 측이 나서서 공부를 돕기로 했다. 1년 전부터 한국 드라마를 접한 손녀가 휴대전화 앱을 통해 익힌 한국어 단어를 종이에 써가며 공부하기 시작한 모습이 기특해 보여서 "아이가 한국 문화와 언어를 궁금해한다"고 자랑한 것이다. "할아버지가 보내온 편지 덕에 네가 한국과 한국 문화, 한국어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돼 매우 기쁘다. 호기심과 배움의 열정은 소중한 자산"이라고 격려하는 내용이었다. 한국어를 열심히 익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선물이었다. 할머니는 인터뷰에서 "초등학교 4학년인 손녀딸이 한국을 너무 좋아하고 스스로 한국어를 배운다고 할아버지가 대사관에 몰래 이메일을 보냈다"며 "로자는 한국에 정말 가고 싶어 한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이건 한국어가 아니다", "전부 잘못 썼다", "튀르키예어랑 쿠르드어를 배우라" 등 반응도 달렸다.
[미중정상회담] 美전문가들 "취약한 휴전 연장…AI경쟁 본능 억제못해"(종합)
이어 양국 무역 휴전이 1월 10일까지 두 달 더 연장됐음에도 "1년 후를 내다보면 경제 분야를 포함해 양국 관계에 많은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두 정상이 관계 안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는 점에 주목하는 평가도 있었다. 미중 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AI 역시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이 모색됐지만 전략적 경쟁 자체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중 양측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AI 관련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이를 서로에게 알리고 소통하기 위한 AI 핫라인 구축을 논의해왔다. 또 "이번 정상회담이 AI를 둘러싼 양측의 경쟁 본능을 억제하는 데는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 문제에 대해서는 중국이 미국에 대해 한발 더 나아간 요구를 내놨다는 평가가 나왔다. 보니 린 CSIS 중국 담당 국장은 지난 5월 정상회담 때와 비교하면 "중요한 변화가 나타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향후 1년 정도 내에 미국이 대만에 무기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에 대한 중국의 반응 역시 미중 관계의 또 다른 마찰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크리튼브링크 전 차관보는 "시 주석이 중국의 오랜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본다"면서 "중국의 입장이 특별히 강경해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란 문제도 향후 양국 관계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꼽혔다. 러셀 전 차관보는 "시 주석이 미국의 '(대이란) 최대 압박' 캠페인에 동참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들 문제를 둘러싼 트럼프 행정부의 불만이 갈수록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뉴욕증시, 미·이란 협상 기대에 상승…AI·반도체주 강세(종합)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진전 및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감에 국제유가가 2% 넘게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전날 미국 뉴욕에서 유엔총회를 계기로 열린 회견에서 미국에 적대 행위 종식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담은 '7일 계획'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열린 회견에서도 "구체적인 7일 계획"을 미국에 제시했다고 재확인하면서 "이제 선택은 미국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이란 전쟁에 대해 논의했다며 "우리가 아주 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호르무즈 개방 '7일 계획' 美에 전달…선택은 美에 달려"
그는 "이제 선택은 미국에 달려있다"며 "이란은 강압적인 위협이나 협박을 받아들이지 않으며, 압력에 굴복해 주권적 권리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해야 할 특정 조치들이 있다"며 "우리는 이러한 조치들이 4∼5일 이내에 취해질 수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이어 "따라서 6일째에는 해협을 개방하고, 7일째에는 상호 합의된 주제에 대해 미국과의 대화가 최종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태평양 뉴칼레도니아 바다서 규모 6.6 지진
진앙은 남위 21.30도, 동경 168.61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km다.
앤트로픽, 클라우드기업 아카마이와 16조원 규모 컴퓨팅 계약
김경윤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 컴퓨팅(연산) 자원 확보를 위해 클라우드 기업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와 16조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앤트로픽은 자사 AI 모델 클로드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는 가운데 컴퓨팅 자원 확보에 골몰해왔다. 최근 스페이스X와 구글 데이터센터를 임대한 데 이어 클라우드 업체인 아카마이와 손잡게 됐다.
펑리위안, 멜라니아와 직접 대화…입 모양엔 "원더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국빈 방문에 동행한 펑리위안 여사가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별도 통역 없이 직접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의 대화 장면은 중국 온라인에서 관심을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기지에서 직접 두 사람을 맞이했다.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은 통역의 도움을 받아 대화했고, 뒤따르던 펑 여사와 멜라니아 여사는 서로를 바라보며 직접 이야기를 주고받는 모습이 영상에 잡혔다. 영상에서는 펑 여사가 손을 이마 위쪽으로 올리는 장면도 나왔다. 다만 반대 의견도 나왔다.
이란, 대놓고 핵개발 공론화...北 이어 NPT 탈퇴하나?
프레스TV 등 이란 매체들에 따르면 이란 국회의 호세인 알리 하지 데리가니 의원은 지난 20일 다른 의원들과 함께 NPT 탈퇴를 요구하는 긴급 법안을 발의해 국회 의장단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은 지난 8월 발표에서 NPT가 "이란에 대한 공격을 예방하지 못한다면, 우리가 핵무기를 만들지 않을 이유가 무엇인가? "라고 주장했다. WSJ에 따르면 이달 제81회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에 도착한 이란 관리들은 이란의 핵무기 정책이 바뀌지 않았지만 바뀔 수 있다고 경고했다. 레자이는 19일 인터뷰에서 "이란이 핵 무기 금지 정책을 고수할 것"이라면서도 "이란의 NPT 탈퇴 여부는 미국의 행동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1979년에 왕정을 무너뜨리고 설립된 이란 이슬람 정부는 표면적으로 NPT를 유지했다. 그는 2010년에도 문서를 통해 "핵무기를 포함해 화학무기, 생화학 무기와 같은 WMD는 인류에 심각한 위협"이라면서 "이에 맞서기 위해 기꺼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주장했다. WSJ는 유엔 자료를 인용해 이란의 핵무기 프로그램이 적어도 2003년까지는 핵무기 제작 기술 습득에 집중되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란 내 핵무기 보유 논쟁이 이제 주로 "우리가 해야 하는가 보다는 할 수 있는가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줄 꼬인 USB 케이블 팝니다"…B급 감성 '불편한 편의점' 정체는[이런일이]
수화기를 들면 록 밴드 유투(U2)의 히트곡 'Vertigo'만 흘러나온다.이런 공간을 기획한 이들은 릴리아 디어링과 메리 앤 카터다.
오픈AI 에이전트, 챗GPT 이용자 이미지 53장 무단 유출
오픈AI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챗GPT 개인 이용자의 이미지 수십 장을 외부로 무단 유출한 사실이 확인됐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자사의 AI 에이전트가 챗GPT 이용자의 이미지 53장을 외부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유출된 이미지 대부분은 삭제됐고, 나머지에 대해서도 호스팅 업체들에 삭제를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AI 에이전트가 이용자 이미지에 접근할 수 있었던 것은 오픈AI가 모델 학습 과정에서 익명화된 개인 이용자 데이터를 활용하기 때문이다.
트럼프 "시진핑과 회담 매우 생산적…엄청난 일들이 벌어질 것" 자평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4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만나고 있다. /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미중 정상회담을 두고 "시 주석과의 회담은 미국과 중국 모두에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자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엄청난 일들이 벌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인 결과물에 대해 공식적인 발표 없이 회담이 잘 진행됐다고 재차 밝혔다. 그는 백악관 차담에서 공개 발언을 통해 "우리는 엄청난 진전을 이뤘고, 양국 모두에 매우 긍정적인 커다란 진전을 이뤘다"라고 말했으며, 국립문서기록관리청에서도 취재진에게 "정말 훌륭한 회의였다. 농민들에게 훌륭하고 모두에게 훌륭하다"고 전했다. 어젯밤 모든 사람도 동의했다"고 강조했다.
[미중 정상회담] 뉴욕 패싱하고 트럼프 만난 시진핑…유엔 위상 약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은 유엔의 위상 약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로마 주재 유엔기구 미국대사를 지낸 제프리 프레스콧 카네기국제평화재단 선임연구원은 시 주석의 불참에 대해 "유엔 입장에서는 이보다 더 치명적인 장면을 찾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시 주석이 워싱턴DC에서 멀지 않은 뉴욕을 들르지 않은 데 대해 현재 유엔의 위상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유엔의 위상 약화는 올해 총회에서 논의된 주요 국제 현안에서도 확인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국가에 이란과의 교역을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중국은 이란과의 교역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시 주석의 유엔총회 불참을 유엔의 위상 약화만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미중정상회담] 인민복 내세운 中복식외교…"멜라니아·이방카도 중국풍 의상"
뿐만 아니라 미국 측 일부 인사들도 중국을 연상시키는 옷을 착용해 양국이 '복식외교'를 적극 활용했다고 중화권 매체가 평가했다. 시 주석은 주요 외교 행사에서 종종 인민복을 착용해왔지만, 중국 대표단의 다른 고위급 인사들은 통상 서양식 정장을 입어왔다는 점에서 이번 모습은 이례적이라고 SCMP는 전했다. 중국 최고지도자의 첫 미국 방문에서 인민복을 선택한 것이다. 이번 시 주석의 방미에서 중국 기업인들은 국빈 만찬장에 자리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수행단의 이례적 인민복 착용은 국가적·문화적 정체성을 부각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시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도 전통 중국 복식의 요소를 현대적으로 변형한 의상을 잇달아 선보였다. 23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도착했을 때는 중국 전통 재단 방식에서 착안한 소매가 특징인 회색 드레스를 입었다. 이튿날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함께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을 방문했을 때는 중국 전통의상인 치파오 요소를 가미한 짙은 남색의 중간 길이 드레스에 은색 브로치를 착용했다.
"이란 원유 실은 유조선, 미 해군에 나포돼 본토 입항 임박"
이란산 원유를 실은 유조선들이 미군에 나포된 후 미국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선박 운항 자료에 따르면 이란산 원유를 운반하는 유조선 티파니호와 머제스틱X호는 지난 일주일간 브라질 해안을 따라 항해한 것으로 파악됐다. 두 선박은 지난 4월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 과정에서 미군에 나포된 뒤 항로를 여러 차례 바꿔가며 항해해왔다.
트럼프 “중국도 만족할 것”, 시진핑 “안정 관계 발전”···무역 휴전 2달 연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5일(현지시간) 2박 3일간의 미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사흘간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로이터 통신은 세계 양대 경제 대국의 정상회담을 두고 “첨예한 현안을 둘러싼 큰 폭의 공개적 돌파보다는 두 정상의 개인적 외교를 보여주는 자리”라고 평했다.
이란, 美에 호르무즈 개방 계획 제안…"7일 내 정상 통항 가능할 것"
미국이 기존 종전 양해각서(MOU)에 담긴 조치를 이행하면 일주일 안에 해협 통항을 정상화하고 대화도 재개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아라그치 장관은 미국이 계획을 수용하는 시점부터 7일이라는 기한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이란 측은 이번 제안이 새로운 요구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아라그치 장관은 미국이 해야 할 조치들은 종전 MOU에 이미 담긴 내용이며 미국이 약속한 사항이라는 것이다.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지만···‘스쿼시가 세상과의 언어’ 20세 사나의 특별한 도전
사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스쿼시 여자 단식 32강에서 이란의 나즈메 부셰리자데에게 패하며 첫 아시안게임을 짧게 마쳤다. 그러나 이번 대회 출전 자체가 그와 가족에게는 큰 의미였다. 코트 안에서는 라켓으로 자신을 표현한다. 사나는 두 남동생과 마찬가지로 선천성 청각장애가 있고 말을 하지 못한다. 어릴 때는 의사소통에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스쿼시를 시작하면서 삶이 달라졌다. 파키스탄 페샤와르에서 인쇄업을 하는 아버지는 올해 사나의 해외 대회 출전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인쇄기 2대를 팔았다. 우리는 사나를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나는 10세 때 스쿼시를 시작했다. 사나는 빠르게 성장해 파키스탄 국내 정상급 선수로 올라섰다. 사나는 자신의 정체성을 두고 힘들어했다”며 “지금은 자신감이 넘치고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곳까지 가고 있다”고 말했다. 사나는 지난달 호주 벤디고 오픈에서 우승하며 현재 세계랭킹 179위까지 올라섰다.
9초95→9초91→9초90…20세 태국 분손, 달릴 때마다 기록 새로 쓰며 100m 금메달
푸리폴 분손(태국)이 지난 25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1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기뻐하고 있다. 신화 태국 육상 단거리의 간판 푸리폴 분손(20)이 아시안게임 남자 100m에서 9초90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분손은 지난 25일 일본 나고야 팔로마 미즈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100m 결승에서 9초90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푸리폴 분손(태국)이 지난 25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100m 결승에서 9초90의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낸 뒤 기록판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트럼프, 이란 '7일 계획' 제안 거부…선거 후 폭격 가능성"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제시한 휴전안에 회의적 입장이며, 오는 11월 미 중간선거 이후 이란을 상대로 폭격이 재개될 가능성을 열어놨다고 미 당국자들이 전했다.
[미중정상회담] '2차대전 동맹' 강조에 日 당혹…"다카이치, 美와 소통 조율"
일본 정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에 앞서 과거사를 언급한 점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26일 일본 언론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전날 총리 관저에서 들과 만나 "제3국 간의 사안인 만큼 일일이 언급하지 않겠다"며 직접적인 반응을 삼갔다. 지금은 매우 강력한 유대로 맺어진 동맹국으로서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관계"라며 미일 동맹의 끈끈함을 강조했다. 일본 외무성 고위 관계자는 현지 언론에 "미중 정상회담은 예상 범위 내의 일"이라고 평가했다. 일본 정부의 다른 관계자도 "현 상황에서는 실질적인 미중 협력 성과가 '제로'에 가깝지 않으냐"고 논평했다. 요미우리신문도 사설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중국의 대일 비판 선전장으로 이용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썼다.
식수 나르고 생계 위해 촬영하고 잔해서 보드 부품 찾고…가자 스케이트클럽 지키는 알리피의 감동실화
스케이트보드가 부러지면 새것을 살 수 없다. 결국 폭격으로 무너진 집 잔해를 맨손으로 뒤져 남아 있는 보드를 찾아내야 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어린이들에게 스케이트보드를 가르치는 라자브 알리피(30)의 일상이다. 알리피는 지난 10년간 남녀 어린이들에게 스케이트보드를 가르쳐 온 ‘가자 스케이트클럽’의 지도자다. 가디언은 25일 전쟁 속에서도 스케이트보드를 이어가고 있는 알리피와 가자 어린이들의 일상을 소개했다. 그에게 하루의 시작은 스케이트보드가 아니라 물이다. 전쟁 전에는 스케이트보드를 가르치는 것이 주된 일이었지만 현재 관련 활동이 크게 줄면서 사진 촬영 일을 병행하고 있다. 문제는 탈 수 있는 보드 자체가 거의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이다. 전쟁이 시작되자 알리피는 자신이 지도하던 어린이들에게 스케이트보드 장비를 나눠 보관했다. 남은 장비도 계속 수리해 사용했다. 알리피는 과거 장비를 맡겼던 아이들에게 연락해 무너진 집 안에 스케이트보드가 남아 있는지 물었다. 일부가 남아 있다는 답을 듣자 직접 잔해를 뒤졌다. 그럼에도 그는 스케이트보드를 계속 구하고 어린이들이 탈 수 있는 공간을 찾고 있다.
찰리 커크 피살 책임공방 계속…"야외 고집"vs"금속탐지도 안해"
김경윤 미국 우익 활동가 찰리 커크 피살 사건이 벌어진 지 1년이 넘도록 아직도 유족과 유타 밸리대 간의 책임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터닝포인트USA 측은 이전에도 행사를 진행한 적이 있는 익숙한 장소라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사전 브리핑은 물론 보안 관계자 현장 점검도 없었다. 유가족은 이달 유타 밸리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서를 제출하며 대학 측이 '커크를 위험에 노출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을 대리하는 브렛 파킨슨 변호사는 "유타 밸리대가 행사를 주최했기에 모든 참석자의 안전에 대한 책임도 지게 된다"며 "최종 책임은 유타 밸리대와 사법당국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란 "조건 충족 시 1주일내 호르무즈 해협 개방"… 美에 제안 전달
유엔 총회에 참석 중인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미국 측에 호르무즈 해협을 일주일 이내에 재개방하는 내용을 담은 협상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카타르를 통해 해당 제안이 미국 측에 전달됐음을 확인하며 "이제 선택은 미국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당국자는 중개국을 통해 핵 문제를 포함한 긍정적인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며 매우 강력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서두를 것이 없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화장실로 피하세요”…미국 명절 ‘생존 가이드’, 한국 못지않네 [이윤정 기자의 소소월드]
명절과 가족 모임에 부담을 느끼는 것이 한국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미국정신의학회가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가족관계 자체가 스트레스 요인이 되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뉴스이미지 “가족 모임에 가고 싶지 않습니다. 싱글 시스터라는 가명을 사용한 사연자는 지난해 추수감사절 가족 식사에서 돌려 말하는 비난과 무례한 발언이 이어졌다고 했다. 정치 이야기만은 피하려고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고, 정치적 견해 차이가 가족 간 다툼으로 이어졌다. 이후 가족 모임이 있을 때마다 “또 이런 일을 겪어야 하나”라며 괴로운 심정이라고 했다.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명절이 오히려 스트레스의 시간이 되는 건 만국 공통 현상이다. 명절에 가족과 친구를 만나는 일을 기대한다는 응답이 61%에 달했지만, 그 기대와 별개로 가족관계 자체가 스트레스 요인이 되는 사람도 적지 않았던 셈이다. 이런 고민이 특이한 사람 몇 명의 이야기에 그치는 것도 아니다. 미국 언론들은 지난해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가족 간 갈등과 스트레스를 잇달아 다뤘다. 심리학 전문지 사이콜로지 투데이도 추수감사절 시즌마다 가족 갈등을 다룬 글을 소개해왔다. 한 글은 “추수감사절이 두려운가”라고 묻고, 다른 글은 가족 모임이 즐거운 시간이 아니라 의무적이고 스트레스가 큰 자리로 느껴지는 사람들을 위한 대처법을 소개했다. 저것 좀 주세요”…명절 갈등 피하는 생존법 미국 공영 라디오 WBUR도 지난해 11월 ‘추수감사절 생존 가이드’라는 제목의 방송을 내보냈다. 가족 간 복잡한 관계가 칠면조와 스터핑을 앞에 두고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며, 가족과의 대화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위한 대처법을 소개했다. 그래도 가족 모임이 자신의 정서적 안정을 해칠 정도라면 아예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고 조언했다. 미국에서 ‘명절 생존 가이드’라는 말이 등장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계속 뛰는 건 안 돼”···지단 첫 승 만들어주고 무릎 부상으로 복귀한 음바페
킬리안 음바페는 프랑스의 유일한 골을 넣자마자 부상으로 교체됐다. 음바페는 후반 9분 왼쪽 측면에서 A매치 67번째 골을 기록했다. 동료들이 골을 축하하러 달려왔지만 음바페는 왼쪽 무릎 바깥쪽 통증을 호소하다 교체됐다.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25일(현지시간) 튀르키예와의 1차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지네딘 지단 프랑스 대표팀 감독 옆에서 왼쪽 무릎을 만지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우리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인 음바페는 치료를 받기 위해 마드리드로 돌아가기로 했다.
국제사법재판소, 첫 韓 재판관 나올까···아시아 '3파전'
26일 외교부에 따르면 오는 11월 3일 개최 예정인 ICJ 재판관 선거에서 백진현 전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소장이 후보로 나선다. 임기가 끝나는 재판관 5석을 놓고 8개국 후보가 경쟁을 벌인다. ICJ는 국제연합(UN)의 주요 사법기관으로, 국가 간 법적 분쟁을 해결하고 UN 총회·안전보장이사회 등의 요청에 따라 법적 문제에 대한 권고적 의견을 내놓는다. 한국은 ITLOS와 ICC에는 설립 초기부터 관여해 재판관을 배출했다. 백 전 소장은 지난 2009~2023년 ITLOS 재판관으로 활동했고, 그중 2017~2020년엔 소장을 지냈다. 백 전 소장 개인이 14년 간 ITLOS 재판관으로 일해 쌓은 국제 지명도에 기대해볼 수밖에 없다.
美도 엔저에 제동…베선트, "日 경제여건 고려 시 엔화 강세 바람직"
베선트 장관이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재무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AP뉴시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일본의 경제 기초여건을 고려할 때 엔화 강세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美 무역대표부, "中과 무역협상 진전…28일 구체적 합의 공개"
농산물 구매·희토류 공급 약속 이행 점검 비민감 품목 관세 인하 일부 합의 반도체 수출통제는 제외 미국과 중국이 최근 무역 협상에서 일부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측은 구체적인 협상 성과를 오는 28일 공개할 예정이다. 미국은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와 희토류 공급 약속 이행 여부도 살펴보고 있다. 그리어 대표는 중국이 대두와 추가 미국산 농산물을 구매하기로 했고, 미국 제조업에 필요한 희토류 공급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미중정상회담] 미중 기업협력 사례들 조명한 中관영지…"시장 함께 키워야"
상호 존중·공존 강조한 시진핑 발언 뒷받침한 후속 메시지로 평가 김현정 미중 정상회담 직후에 미국과 중국 기업의 상대국 시장 진출과 협력 사례를 부각하는 중국 관영매체 보도가 나왔다. 두 나라가 시장을 함께 키워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이 매체는 "중국과 미국 기업은 많은 분야에서 양자택일식 제로섬 게임에 직면해 있지 않다"며 협력을 강화하면 보다 완전하고 상호보완적인 산업망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전문가 주장도 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관영지 가운데 주로 외신을 상대로 외교·안보 현안에서 정부의 입장을 적극 대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며 선전에 본사를 둔 의료기기 업체 마인드레이를 소개했다. 미국 업체들의 중국 현지화가 적극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신문은 강조했다.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GE헬스케어는 지난해 12월 중국 톈진에 새로운 R&D센터를 열었다. 또한 미국 생활용품 업체 킴벌리클라크는 올해 난징 공장에 자동화 생산라인 6개를 추가했다. 미국 골프 브랜드 말본은 선전에 디자인·크리에이티브 조직을 세워 중국 공급업체 및 소비자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글로벌타임스는 짚었다.
미중 정상회담서 '한반도 문제' 거론…향후 북미 관계 주목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 만큼 북미 대화 재개와 관련한 움직임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2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미·중 정상은 지난 24일 백악관에서 진행한 회담에서 중동과 우크라이나, 한반도 등 주요 국제·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김 위원장과의 대화 재개 의지를 여러 차례 밝혀왔다.
"젤렌스키 정치쇼"vs"합의 없었다" 北포로에 우크라 정계도 시끌
유엔총회 젤렌스키 돌발행보 놓고 반대파 비판…정치 쟁점 비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북한군 포로 2명의 한국 송환 사실을 전격 공개한 것을 놓고 우크라이나 정계에서도 논란이 불거졌다. 토로프는 "문제는 양국 간의 비공개 합의가 있었다는 점"이라며 "쇼, 과장된 홍보, 강렬한 장면을 위한 강렬한 효과. 또 시작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런 (비공개) 합의는 없었다. 사실이 아니다"라며 "특정 포로들이 어디로 보내지는지 숨기는 것도 잘못된 일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측이) 비공개 합의를 어기고 공개했다"며 "무슨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나 많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러시아 공습에 우크라 최대 제철소 생산 중단…근로자 5명 사망
"안전한 조업 불가능"…키이우에선 공습으로 14세 소년 등 7명 숨져 러시아의 공습이 격화하면서 우크라이나 최대 제철소가 생산을 중단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동을 멈춘 제철소는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이 우크라이나 남동부에서 운영하는 크리비리흐 제철소다. 이번 생산 중단은 러시아의 공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철강산업에 추가적인 타격이 될 전망이다. 러시아는 최근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해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이날 수도 키이우에선 러시아의 공습으로 14세 소년을 포함해 7명이 숨졌다.
[미중정상회담] '최고 환대' 받고 돌아온 시진핑…갈등 봉합보단 '안정 관리'
◇ 트럼프의 '이례적 환대'…中, '대등한 강대국' 관계 부각 시 주석의 이번 방중을 통틀어 중국 입장에서 가장 고무적인 대목은 트럼프 대통령의 파격적인 환대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의 미국 도착 전부터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직접 나가 맞았고, 영접 행사에서는 레드카펫과 예포에 이어 B-1 폭격기까지 동원됐다. 정상회담 뒤에는 시 주석과 백악관 잔디밭을 걸으며 대통령 전용헬기 '마린원' 내부까지 직접 소개했고, 마지막 날에는 부부 동반 차담과 미 국립문서기록관리청 방문 일정도 함께 했다. 시 주석은 미국의 환대에 "모든 것이 최고 수준으로 완벽했고 사소한 부분까지 세심한 배려가 있었다"고 말했다. 중국으로서는 시 주석이 워싱턴에서 최고 수준의 의전을 받는 장면 자체가 적지 않은 외교적 자산이다. 시 주석은 미중 관계를 '존중·공정·상호주의를 바탕으로 전략적 안정을 지향하는 건설적 관계'로 발전시키기로 했다며, 오는 11월 선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트럼프 대통령을 초청했다. 정상 간 소통을 이어감으로써 미국의 대중 압박을 관리하고 미중 관계의 급격한 악화를 막겠다는 중국의 구상으로 보인다. 미국 측은 비민감 품목의 관세 인하 등 여러 사안에서 중국과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고, 시 주석도 양국 경제무역팀이 "새로운 공동 합의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이 "대만 독립에 반대하는 올바른 입장을 견지하고 대만 문제를 신중하게 처리하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답을 내놨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시 주석은 회담에서 "미중 양국은 AI를 잘 발전시키고 규제할 능력과 책임이 있다"며 AI가 사람의 통제 아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폭풍 예보에 보스턴-컵스 최종전, 남쪽 트로피카나필드로 이동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최종전이 날씨 때문에 갑자기 장소가 변경됐다. 보스턴과 컵스는 26∼28일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3연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보스턴과 컵스는 26일 더블헤더로 2경기를 먼저 소화했다.
"中연안까지 사거리"…日 공격용 미사일, 美日 합동훈련서 전개
아사히는 복수의 일본 방위성 관계자들을 인용해오는 10월 실시되는 미일 최대 합동훈련 '킨소드'에서 자위대가 보유한 25식 지대함 유도탄 발사 훈련이 구마모토현 오야노하라 훈련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미사일은 올해 3월 일본 육상 자위대의 구마모토현 겐군 주둔지에 배치됐다. 사거리가 약 1천㎞로 중국 연안 지역이나 대만 주변 해역까지 도달할 수 있는 미사일이다. 킨소드 훈련은 적군이 일본 규슈 남단에서 대만 동쪽까지 이어지는 난세이 제도에 상륙해 공격할 가능성이 생겼을 때 미일이 공동으로 대응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일본 방위성은 지역 내 반발이 거세질 것에 대비해 킨소드 훈련을 앞두고 겐군 주둔지에서 주민 대상 설명회를 열 방침이다.
백악관, CNN '에어포스원 탑승' 차단…공동취재단 운영 또 차질
소식통에 따르면 백악관은 26일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테네시주(州) 녹스빌 방문 때 CNN 취재진의 에어포스원 동승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CNN이 포함된 방송사 순번제 공동취재단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취재를 재개했다.
[속보]한국 카약 제대로 미쳤다... 혼성 카약 2인승서 또 '은빛 물살'
최민규(34)와 선민주(21)가 호흡을 맞춘 한국 카누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혼성 카약 2인승 500m에서 값진 은메달을 수확했다. 최민규-선민주는 26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호 카누 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카누 스프린트 혼성 카약 2인승 500m 결승에서 1분 40초 349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최민규(34)와 선민주(21)가 호흡을 맞춘 한국 카누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혼성 카약 2인승 500m에서 값진 은메달을 수확했다.
[속보]한국 카누, 1인승에서도 은메달.... 금2, 은2 핵심종목으로 급부상
한국 카누 대표팀의 장상원이 아시안게임 남자 카약 1인승 500m에서 은빛 물살을 갈랐다. 장상원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호 카누 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1인승 500m 결승에서 1분 44초 433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한국 카누 대표팀의 장상원이 아시안게임 남자 카약 1인승 500m에서 은빛 물살을 갈랐다.
[미중정상회담] 中관영지 "중·미관계 새 출발…공존의 길 모색해야"
전략 경쟁을 이어가더라도 경쟁의 수위를 관리하고 이견이 충돌로 번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구상으로 해석된다. 경제·무역 분야에서는 협력 대상을 늘리고 갈등 현안은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은 대만 독립에 반대하는 올바른 입장을 견지하고 대만 문제를 신중하게 처리해 전략적 협력과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밖에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양국이 AI 대화를 지속해 위험과 이익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AI의 오용과 악용을 공동으로 방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히구치 상대로 중국보다 더 못 쳤다···타선 고민 안은 류지현 호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한국과 일본의 경기. 9회초 0-5로 지고있는 상황에서 한국 선수들이 어두운 표정을 보이고 있다. 무기력한 경기 흐름에 어떤 돌파구도 만들지 못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25일 아시안게임 슈퍼라운드에서 일본에 0-5로 참패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에 패한 것은 2006년 카타르 도하 참사 이후 20년 만이고, 한일전 영봉패는 야구가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처음이다. 히구치가 던진 7회까지 4안타 밖에 치지 못했다. 히구치는 포심이 최고 시속이 140㎞ 중반에 그쳤다. 충분히 예상한 카드였다. 류지현 감독은 일찌감치 히구치를 한국전 선발로 예상했다. 그때부터 히구치가 일본 에이스 역할을 할 투수라는 걸 알았다”고 했다. 히구치를 그저 실업선수라고 할 수는 없다. 이날 히구치를 상대로 유일하게 멀티 안타를 때린 김주원은 “KBO리그에서도 충분히 잘 던질 투수”라고 했다.
추석에도 많이 먹는 과자·음료·소시지…"뇌졸중·암 위험 높인다"[이런일이]
대표적으로 과자, 사탕, 케이크, 탄산음료, 가당 음료, 햄·소시지 등 가공육, 즉석·냉동식품 등이 있다.전 세계적으로 초가공식품 소비량은 수십 년 동안 증가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경우 2021~2023년 총에너지 섭취량의 53.0%가 초가공식품이었다.
슈퍼라운드 중국전 선발은 최민석, 한국 야구 결승행 ‘내 손에’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홍콩의 경기. 1회 말 한국 선발 최민석이 역투하고 있다. 선발 중책은 최민석이 맡았다. KBO는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중국과의 슈퍼라운드 2차전에 최민석이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고 밝혔다.
백악관, 법원 명령에도 또다시 'CNN 패싱'…전용기 동승 막는다
법원 결정으로 백악관 출입이 재개된 CNN이 이번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용기 동행 취재에서 배제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정상화되는 듯했던 백악관 방송사 공동취재단 운영에도 다시 차질이 예상된다. 백악관은 제한 이유를 묻는 논평 요청에는 답하지 않았다.
[영상] 시진핑 부인 펑리위안 영어 화제…"통역 없이 대화"
펑 여사가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통역 없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이 워싱턴DC 도착 직후 포착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는데요. NETWORK POOL·중국 CCTV·UN TV
日법원 "미성년자 선거운동 금지는 위헌…표현의 자유 위배"
조성미 일본에서 18세 미만 미성년자의 선거 운동을 금지한 규정이 위헌이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일본은 지방법원 단계에서도 법률의 위헌 여부에 대한 판결을 할 수 있다. 일본 공직선거법은 18세 미만 미성년자가 직접 선거 운동을 하거나 보호자 등이 미성년자를 선거 운동에 이용하는 행위를 모두 금지하며 위반 시 1년 이하의 구금형 등에 처한다. 우리나라 공직선거법 역시 18세 미만 미성년자의 선거 운동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中, 필리핀과 해상갈등 속 남중국해서 이틀간 실탄사격
오는 28·30일 사격 시간대 선박 진입 금지 항행 경고 김현정 중국 당국이 다음 주 남중국해 일부 해역에서 이틀간 실탄 사격을 실시한다고 예고했다. 26일 중국 해사국에 따르면 광둥성 주하이 해사국은 오는 28일과 3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남중국해 일부 해역에서 실탄 사격을 실시한다며 해당 시간대 선박 진입을 금지하는 항행 경고를 내렸다.
유엔총회에도 중동해법 난항…이란 '7일 계획'에 트럼프 침묵
미국과 이란 양측은 중재국을 통해 간접 대화를 시도했으나 이란 핵과 경제 제재라는 그간 쟁점을 놓고는 강경 대치를 고수하며 평행선을 좁히지 못하게 됐다. 25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해 제시한 '7일 계획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제시한 휴전안에 회의적인 입장이며, 오는 11월 미 중간선거 이후 이란을 상대로 폭격이 재개될 가능성도 열어뒀다고 미 당국자들이 전했다. 이보다 앞서 이란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를 계기로 일정한 조건이 충족되면 7일 이내에 적대 행위를 중단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라그치 장관은 "미국이 해야 할 특정 조치들이 있다. 미국이 먼저 요구 조건을 이행한다는 전제하에 이란도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고 추가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란은 핵 문제에서는 강경한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안세영의 화끈한 세리머니를 오래오래 보고 싶습니다 [현장 화보]
이번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제가 가장 많이 찾은 곳은 배드민턴 경기장입니다. 안세영의 플레이를 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안세영이 처음 출전한 여자 단체전, 여자 단체전 4강, 개인전 첫 경기까지. 만약 결승에 오른다면 네 차례 그의 경기를 카메라에 담게 됩니다. 매체를 통해 안세영의 경기를 여러 차례 봐왔지만, 현장에서 보는 그의 플레이는 상상 이상으로 강렬했습니다. 그의 세리머니를 오래오래 보고 싶습니다.
백악관 "미중, AI 대화채널 구축 합의…사고 때도 소통"
아울러 두 정상은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보유해서는 안 되며, 어떤 국가나 기관도 국제 수로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것이 허용돼서는 안 된다는 데 동의했다고 백악관을 밝혔다. 이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권을 주장하며 이 해협을 이용하는 선박에 사실상의 통행료를 부과하겠다는 이란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송성문, MLB 가을야구 앞두고 멀티 히트…시즌 타율 0.195↑
지난 7월 20일 캔자스시티 로열스 방문경기에서 3타수 3안타를 친 이후 68일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한 송성문은 시즌 타율을 0.183에서 0.195(128타수 25안타)로 끌어올렸다. 이날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송성문은 7회초 수비에서 유격수로 기용됐다.
일본 도쿄지법 “미성년자의 자발적 선거운동 금지는 위헌”
도쿄지방법원은 다케시마 잇신 등 17~20세의 원고 4명이 이 같은 공직선거법 규정이 공직선거법이 헌법에 위배된다며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같이 판단했다. 일본 공직선거법은 18세 미만의 선거운동을 금지한다. 이를 위반하면 1년 이하의 구금형 또는 30만엔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처벌 대상은 미성년자를 선거운동에 동원한 사람뿐 아니라 직접 선거운동을 한 미성년자도 포함한다. 사진 왼쪽부터 원고인 다케시마 잇신, 미야타 가노. 가쿠타니 기와. 재판부는 “미성년자가 자신의 가치판단에 따라 선거운동에 참여하는 것을 법령으로 금지할 실질적인 근거를 찾기 어렵다”고 했다. 미성년자가 스포츠나 음악에 참여하는 것을 금지할 근거가 없는 것과 같다는 취지의 판단이다.
美中, AI 대응 대화채널 '신설'...'AI→슈퍼지능'으로 용어 통일키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국립기록보관소에서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백악관이 공개한 미중 정상회담 팩트시트(설명자료)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정상회담에서 AI 관련 사안을 논의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국제 현안을 놓고도 의견을 모았다.
"오픈AI 에이전트, 다른 호주 정부 웹사이트에도 침투 시도"
오픈AI 에이전트들은 호주 보건부의 전국 법정전염병 감시시스템, 호주 남동부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 범죄통계 데이터, 시드니의 반려견 공원 관련 데이터에도 접근하기 위해 애쓴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전날 머리 와트 호주 환경수자원부 장관은 오픈AI에 "발생한 모든 정보 유출 내역을 가능한 한 빨리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오픈AI는 성명을 내고 AI 에이전트들이 호주 보건부 웹사이트를 해킹, 보건 통계 자료 등에 무단 접근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가 이끄는 호주 노동당 정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AI 규제 정책을 한결 강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로이터 등 외신들은 전했다. 앨버니지 총리는 지난 24일 유엔 총회 연설에서 오픈AI 에이전트의 호주 보건 통계 사이트 침입에 대해 "용납할 수 없다"면서 AI 규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호주 정부는 지난 7월 AI 관련 정책을 통합 관리하는 전담 부서인 AI 사무국(Office of AI)과 AI 모델을 분석·감시하는 AI 안전연구소를 신설했다.
中, 남중국해 실탄사격 예고…필리핀과 해상 갈등 지속
엑스 뉴시스 중국이 남중국해 일부 해역에서 이틀간 실탄 사격에 나선다. 이번 훈련은 최근 남중국해 영유권을 둘러싸고 필리핀과 해상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예고됐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된다. 중국과 필리핀이 최근 충돌한 세컨드 토머스 암초와는 직선거리로 1000㎞ 이상 떨어져 있다. 양국 간 해상 갈등은 현재진행형이다.
트럼프·시진핑, AI대화 구축 합의…"국제수로 통행료 안 돼"(종합)
이른바 SI와 관련한 다음 교류는 2026년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백악관은 전했다.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 부부를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초대한 것을 염두에 둔 설명으로 보인다. 아울러 두 정상은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보유해서는 안 되며, 어떤 국가나 기관도 국제 수로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것이 허용돼서는 안 된다는 데 동의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이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권을 주장하며 이곳을 오가는 선박에 사실상의 통행료를 부과하겠다는 이란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팩트시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세계 공급을 안정시키기 위해 정제 석유제품 생산을 늘릴 것도 촉구했다. 올해 2월 28일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중동발 에너지 공급 부족 사태로 세계적으로 디젤 등 주요 석유제품 가격이 치솟았다. 이는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백악관은 북한에 대한 자세한 언급은 없이 "두 정상은 러시아, 북한, 이란 등 현재 진행 중인 국제적 현안을 논의했다"고 소개했다. 두 정상은 올해 5월 베이징 정상회담에서 설립하기로 한 미중 무역위원회와 미중 투자위원회의 핵심 협의체를 이번 주 본격 가동했다고 백악관을 설명했다.
미중정상 "국제수로 통행료 반대"…이란 호르무즈 통제 변수되나
이란 또는 호르무즈 해협이 직접 언급되지 않았으나 이 문구가 "두 정상은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보유해서는 안 되며"라는 문장에 이어지는 만큼 지목하려는 대상은 분명하다. 시 주석의 방미 한주 전 이란 외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해 전쟁, 호르무즈 해협 통항 등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그럼에도 중국이 미국과 정상회담에서 이런 표현을 수용한 것은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통항이 자국에 더 이득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와중에도 중국 선박에 대해선 종종 예외를 허용했던 것은 양국의 이런 특수 관계를 방증한다. 아울러 합의 문구에 이란 또는 호르무즈 해협을 명시하지 않음으로써 국제수로의 개방성과 항행의 예측 가능성을 지지한다는 원론적 선언으로도 해석될 여지를 남겼다. 중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 통항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낸 것은 새로운 일이 아니다. 7개월째인 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문제에 대해 중국은 이란을 적극적으로 두둔하기보다 약한 중재자 역할에 가까웠다.
"美·中, 이란 핵무기 보유 안돼…국제수로 통행료도 불허"
이는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백악관은 북한에 대한 자세한 언급은 없이 "두 정상은 러시아, 북한, 이란 등 현재 진행 중인 국제적 현안을 논의했다"고 소개했다.그러면서 "두 정상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과 중국이 동맹국으로서 함께 싸워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점을 상기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러시아·중국 간 3자 군비통제 협상 추진을 옹호한다"고 전했다.백악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전 세계 기업과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평화와 번영을 증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며 "양국은 존중과 공정성, 상호주의를 바탕으로 전략적 안정성을 도모하는 건설적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두 정상은 올해 5월 베이징 정상회담에서 설립하기로 한 미중 무역위원회와 미중 투자위원회의 핵심 협의체를 이번 주 본격 가동했다고 백악관을 설명했다.양국은 무역위원회에서 서로 각각 300억달러(약 40조8천억원) 규모의 비민감 품목을 대상으로 보다 낮은 관세를 적용하는 권고안에 합의했다.
오픈AI 에이전트 '해킹' 일파만파…호주정부 웹사이트 곳곳 침투 시도
앤서니 앨버니즈 호주 총리가 지난해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전국언론인클럽에서 연설하고 있다. AP 뉴시스 호주 보건부 웹사이트를 해킹한 오픈AI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다른 호주 정부 기관의 데이터에도 접근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정부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법 위반 여부와 추가 피해 가능성을 조사하고 AI 규제 강화에도 나서기로 했다. 호주 정부는 추가 조사에 착수했다.
미스 유니버스 무대서 1.5m 구멍에 추락…자메이카 대표, 뇌 손상으로 소송
26일 서울신문은 미국 뉴욕포스트 등을 인용해 지난해 11월 미스 유니버스에 참가한 가브리엘 헨리가 미스 유니버스 조직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헨리는 지난해 11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예선에서 밝은 오렌지색 드레스와 하이힐을 신고 라운드 무대를 걷던 중 발을 헛디뎌 무대 가장자리에서 떨어졌다. 피플지가 입수한 소송장에 따르면 헨리는 무대를 가로지르던 중 강렬한 조명 탓에 시야를 확보하지 못해 무대 한쪽에 있던 약 1.5m 깊이의 구멍에 빠졌다. 당초 조직위원회 측은 헨리의 부상에 대해 "가벼운 상처 몇 군데"라고 설명했다. 헨리는 미스 유니버스 등을 상대로 과실, 시설 책임 및 정신적 고통 유발 혐의로 고발했으며, 헨리 측은 무대의 개구부가 제대로 보호되지 않으면서 큰 부상을 입었다는 입장이다.
美연방대법원, 미주리 선거구 '공화당 유리 재편' 또 제동
미 연방대법원이 25일(현지시간) 미주리주의 연방하원 선거구를 공화당에 유리하도록 재편하려는 시도에 제동을 걸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이달 들어 연방대법원의 세 번째 같은 결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공화당 우세 6명, 민주당 우세 2명인 미주리주의 연방하원 구도를 7명대 1명으로 바꾸려는 공화당 측의 시도는 사실상 무산됐다. 미주리주 선거구 재편 문제는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에 유리하게 선거구를 다시 획정하라고 촉구하면서 불거졌다. 이와 별도로 연방지방법원 스티븐 클라크 판사는 2022년 선거구 사용에 대해 임시 제한 명령을 내려 2025년 선거구 지도를 지지했으나 연방대법원은 10일 이와 관련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영상] 뉴욕 맨홀서 기어 나온 2명 체포…"왜 들어갔나" 물으니
새벽에 뉴욕 거리의 맨홀 뚜껑을 조용히 열고 땅속에서 밖으로 후다닥 빠져나오는 한 무리의 사람들. 곧 미스터리가 풀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최상위 AI 인재들, 美보다 中 많이 선택…韓 4위 부상"
카네기 국제평화재단 산하 싱크탱크 '카네기 차이나'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 '글로벌 AI 인재 경쟁에서 누가 앞서고 있는가'를 발표했다. 2022년 조사에서는 미국 대 중국 비율이 '46 대 27'이었는데, 3년이 지난 2025년에는 '34 대 41'로 중국이 미국을 앞지른 것이다. 기업이 3곳, 대학이 7곳이었고, 중국 대학 2곳을 빼면 8곳이 미국에 소재했다. 상위 10개 기관 가운데 중국 대학이 5곳이었고, 미국은 대학과 기업을 합쳐도 4곳으로 줄었다. 학사 학위 취득 지역을 기준으로 보면, 중국에서 배출한 인재의 비중은 3년 새 더 늘었다. 그런데 2025년 기준 조사에서는 중국의 비중이 57.4%로 절반을 넘었고, 미국은 13.3%로 줄었다. 2022년 조사에선 중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연구자 표본(1천460명) 가운데 56.6%가 근무지로 중국을, 31.8%가 미국을 선택했다. 반면 2025년에는 중국 대학 졸업자 표본(5천903명) 중 중국에서 일하는 사람의 비중이 68.7%로 늘었고, 미국에서 일하는 사람의 비중은 21.2%로 줄었다.
中, 식품안전 논란 잇따르자 전방위 단속…"전 과정 엄벌"
이어 "정법기관은 식품안전 보호를 중대한 정치적 임무로 삼아 관계 부처와 협력을 강화하고 엄격한 법 집행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천 서기는 이날 특정 사건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중국에서는 최근 '포름알데히드 배추'와 '염색 상추' 등 식품안전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허베이성에서는 배추 수매업자가 장거리 운송과정에서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배추에 포름알데히드 용액을 사용한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일었다.
시진핑, 美국빈방문 마치고 귀국…트럼프와 무역·대만·AI 논의
한종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26일 베이징에 도착했다. 중국 관영신화통신은 이날 오후 3시 34분께(현지시간) 시 주석이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미 항소법원 "국방부의 앤트로픽 블랙리스트 지정은 적법"
25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은 이날 국방부의 블랙리스트 지정 조치를 무효로 해달라는 앤트로픽 측의 요청을 기각하고 정부 측 손을 들어줬다. 이번 판결로 앤트로픽 AI 모델 클로드는 미 국방부 내부에서 계속 사용이 금지된다. 미 정부는 당시 캘리포니아 법원의 판결에 항소하지 않았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2월 앤트로픽을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하면서 모든 연방기관과 군 협력 업체에 앤트로픽과 거래 중단을 명령했다. 해외 적대국 연계 기업에 주로 적용되던 '공급망 위험' 목록이 미국 기업에 적용된 것은 처음이었다. 미 국방부는 이번 판결을 적극 환영했다.
LA 관객 만난 유지태 "감독의 색깔 보이는 게 韓영화 경쟁력"
LA한국영화제서 관객과의 대화…"디아스포라·동포 사회에 관심" 블록버스터 제작비는 4천억원인데, 한국 영화는 국내 최대라는 '호프'도 500억원이에요. 자본으로 경쟁하는 건 말이 안 되는 거죠. 그건 그 영화가 감독의 세계를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는 "마블 시리즈 등 블록버스터 영화에는 공식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그러다 보면 비슷비슷한 영화가 만들어진다. 그러다 보면 지겨워지기 마련"이라며 이럴 때 새로운 스타일의 감독이 만든 영화가 차별점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과거 한국 영화는 감독이 긴 시간과 공을 들여 만들어왔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야말로 감독이 제왕이었을 때"라고 돌이켰다. 동시에 "영화는 감독 예술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완성된 영화에는 감독만의 색이 진하게 묻어나기에 매력이 있다고 봤다.
사우디 맞서고, 홍해 장악하는 후티반군···가죽 샌들 신은 후티는 어떻게 성장했나
후티 정찰대원들이 18일(현지시간) 예멘 사나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반대하는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수니파 맹주’로 불리며 막강한 공군력을 보유한 사우디아라비아에 맞설 수 있는 강력한 역내 세력으로 후티가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가죽 샌들을 신고 산악 지대를 누비는 모습으로 잘 알려진 후티는 어떻게 중동의 위협적인 무장세력으로 성장했을까. AFP 후티는 무슬림 시아파 내 소수 종파인 ‘자이디파’를 기반으로 1990년대 형성된 무장 단체다. 종교운동에서 출발한 후티는 군사조직으로 성장했으며, 현재는 장악한 지역에서 정부의 역할도 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 후티는 예멘을 장기 집권한 독재자 알리 압둘라 살레 전 대통령에 맞서 북부 자치권을 요구해 왔다. 살레 전 대통령이 2011년 아랍의 봄 이후 축출되자 후티는 그와 손을 잡고 2014년 예멘 수도 사나를 장악했다. 이후 후티는 예멘 영토의 약 3분의 1과 인구 60% 이상을 통제하고 있다. 후티의 병력은 2025년 4월 기준 약 3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후티는 미성년자들을 조직적으로 모집하며 인력을 보충하고 있다. 후티는 1600㎞ 이상 떨어진 이스라엘에도 미사일을 쏠 수 있다. 후티는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해상과 육로를 통해 광범위한 무기와 부품을 밀수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트럼프·시진핑, '갈등 관리' 국면으로…中, 이란 호르무즈 통행료 '반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사실상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통제권 및 통행료 징수에 반대한다는 공동입장을 내놨다. 호즈무즈 해협의 긴장 고조 및 통행료 징수가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 경제에 득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이란으로선 우방인 중국의 '변심'에 상당한 부담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또한 인공지능(AI)과 관련한 양국 간 대화 채널을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AI를 둘러싼 미중 기술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양국이 이를 컨트롤하기 위한 대화채널을 마련하기로 한 것은 주목할 부분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란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해서는 안 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며, "어떤 국가나 기관도 국제 수로에 통행료를 부과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국립문서보관소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란으로선 우방인 중국의 이같은 태도가 달갑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호르무즈→트럼프 해협' 이름 바꾼 지도 올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호르무즈 해협을 트럼프 해협(TRUMP STRAIT)으로 이름을 바꾼 중동 지도를 게시했다.
오픈AI AI 에이전트, 미국 증권거래위 웹사이트 '무단접근'
AP 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25일(현지시간) 자사 AI 모델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운영 웹사이트 2곳과 인구조사국 데이터에 접근한 사실을 자체 검토 과정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타임스(NYT)는 오픈AI의 AI 에이전트들이 로봇 탐지 장치를 피하기 위해 다른 AI 모델까지 동원해 기업 컴퓨터 시스템 침입을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인도 Z세대 바퀴벌레당, 선관위 불공정 논란에 전국 시위 예고
26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CJP는 내달 2일부터 갸네시 쿠마르 선관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대대적인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이는 최근 쿠마르 위원장이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집권 인도국민당(BJP)에 유리하게 유권자 명단을 손봤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23일 인도 매체 인디언익스프레스는 3인으로 구성된 선관위에서 쿠마르 위원장 외 나머지 위원 2명이 선관위의 유권자 명단 개편에 대해 지난 10개월 동안 최소 14차례에 걸쳐 의문과 우려를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수크비르 싱 산두·비벡 조시 선관위원은 유권자 명단 초안에서 수백만 명을 삭제한 명단 전면 개편 과정과 관련해 자신들이 모르는 사이에 일부 결정과 명령이 내려졌다면서 개편에 반대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관료 출신 쿠마르 위원장은 작년 모디 정부에 의해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즉각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中 "미중, '존중·공정·대등' 기반 건설적 전략안정관계 합의"
신화통신 발표문은 미국 백악관이 공개한 팩트시트(설명자료)와 유사하게 중국의 시각에서 성과를 정리한 문서다. 중국은 '존중·공정·대등에 기반한 중·미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 구축에 양국이 합의했다는 점을 첫 번째 성과로 꼽았다. 올해 5월 베이징 정상회담에서 중국이 내세웠던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의 앞머리에 '존중·공정·대등에 기반한'이라는 표현이 추가됐다. 양국 정상은 또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응당 이행해야 하고, 어떤 국가나 기관도 국제 수로의 통행료를 부과해서는 안 된다는 데 동의했다"고 중국 측은 설명했다. 미중 양국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동맹국이었음을 두 정상이 상기했다는 점은 이번 회담의 네 번째 성과로 꼽혔다. 이날 중국의 발표문은 대부분 백악관 팩트시트 내용과 겹쳤다. 적정 수준의 공급량이 회복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했지만, 중국은 희토류 문제를 거론하지 않았다. 반면 양국 군 당국 간 합의 내용은 중국 발표문에만 들어갔다.
日언론 "中, 이란에 '美경제제재 동참 안해' 입장 전달"
이란 정부 고위 관계자는 미국 정부가 이란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강화하기 위해 부과한 제재를 중국 정부가 따르지 않겠다는 방침을 전달받았다고 교도통신에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열린 중국과 이란 당국자 간 회담에서 이러한 중국 측의 입장이 전달됐다. 이 관계자는 지난 2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 이후에도 중국의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언급하며 "미국의 대이란 압박 정책은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교황, 대선 앞둔 프랑스서 '이민자와 공존' 촉구
레오 14세는 26일(현지시간) 오전 파리 시내에 있는 이민자·난민 등을 지원하는 사회통합 시설 '바키타의 집'을 찾아 아프리카, 중동 등지에서 프랑스로 건너온 이주민들과 장애인들을 만났다. 이어 2019년 화재를 겪은 이후 복구된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저녁 미사를 집전하고, 파리 북부 외곽의 생드니 경기장에서 청년 신도 약 8만명의 환호 속에 심야 기도를 이끌었다. 이날 지붕이 없는 하얀색 교황 전용차 파파모빌을 타고 파리 거리를 지나는 교황을 보기 위해 약 30만 명이 거리에 몰렸다고 AFP는 전했다. 교황은 이날 오후에는 파리 중심부인 콩코르드 광장과 샹젤리제 대로에서 대규모 야외 미사를 집전할 예정이다. 60만 명이 참가 등록을 한 이날 미사에는 르펜을 비롯해 중도 성향의 에두아르 필리프 등 대선 주자들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니서 살아돌아온 필리핀 여성사형수, 16년 만에 사면·석방
26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밤 메리 제인 벨로소(41)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의 사면 결정에 따라 마닐라의 교도소에서 석방됐다. 또 10여년 간 떨어져 있던 두 아들에 대해 "아이들이 자라는 동안 곁에서 돌봐주지 못했지만, 아직 늦지 않았다고 믿는다"면서 아이들과 재회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벨로소는 2010년 인도네시아에 입국하면서 여행용 가방에 2.6㎏ 분량의 헤로인을 숨겨서 밀반입한 혐의로 체포된 뒤 유죄가 인정돼 사형을 선고받았다.
교황, 이주민들 만나 “존엄·평화 속 함께 살기 가능”···내년 프랑스 대선 메시지?
프랑스를 방문 중인 교황 레오 14세가 26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이주민들을 만나 “존엄과 평화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교황 레오 14세의 프랑스 파리 콩코르드 광장 야외 미사를 앞두고 26일(현지시간) 신자들이 골프 카트를 타고 광장 주변을 이동하고 있다. AFP 18년 만에 이뤄진 교황의 첫 프랑스 공식 방문 이틀째를 맞은 교황은 이날 오후 3시(현지시간) 파리 중심부인 콩코르드 광장에서 미사를 집전한다. 교황은 27일 가톨릭 성지인 루르드에서 가톨릭 성직자에게 성적 학대를 당한 피해자 7명을 만난다. 교황 AI 개발 두고 “기계들의 천국” 경고···성직자 성학대 피해자들도 만난다 교황 레오 14세가 인공지능(AI) 개발을 재고할 것을 촉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란 대통령 "호르무즈 재개방 평화안, 최고지도자가 승인"
이란 국영 IRNA 통신이 공개한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미 CBS 방송 인터뷰 발췌본에 따르면 그는 "미국이 제안을 수용하고 의무를 이행한다면 우리도 똑같이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혁명 지도자(최고지도자)와의 조율은 이미 이뤄졌다"고 강조하며, 이번 호르무즈 해협 개방안이 이란 수뇌부의 총의임을 분명히 했다. 전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은 7개월 가까이 이어지는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의 핵심 뇌관이다. 한편,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 방송과 인터뷰에서 대미 협상에 대한 회의감을 표출했다.
'에너지 위기' EU, 가스 수요 억제 조치 검토 촉구
현윤경 유럽연합(EU) 에너지 수장이 이란 전쟁의 여파로 인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유럽이 에너지 위기에 직면했다고 경고하면서 회원국에 수요 억제 조치 등을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전인 2021년 겨울에는 러시아가 유럽행 공급량을 크게 줄여 유럽의 가스 수급을 압박한 바 있다. 요르겐센 위원은 취할 수 있는 조치로 공공건물의 실내 온도 제한, 야외 난방 금지, 불필요한 공공 조명 소등 등이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흑백요리사? 아니, AI 요리사!···‘맛의 세계’로 들어온 AI
새콤달콤한 레몬 타르트에 시큼한 피클의 풍미를 더 하면 어떨까? 다소 의아한 조합의 이 디저트는 일본 편의점 체인 로손이 이달 말 출시를 앞둔 신메뉴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로손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독특한 맛의 디저트를 개발했다. AI가 레시피를 내놓으면, 인간 개발자가 맛을 조정해가며 제품을 완성했다. 일본의 또 다른 대형 편의점 체인 패밀리마트도 ‘AI 파티셰’를 활용했다. 패밀리마트는 내년 2월까지 AI를 활용한 디저트 10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두바이의 고급 레스토랑 ‘우후’는 세계 최초의 AI 셰프 ‘아이만’을 도입했다. 미국 시카고의 미슐랭 1스타 퓨전 레스토랑 ‘넥스트’도 지난해 AI를 활용한 코스 요리를 선보이겠다고 선언해 화제를 모았다. 일본 편의점 체인 로손이 최근 출시한 디저트 3종은 AI가 개발한 레시피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로손 홈페이지 갈무리 세계 최초의 AI 셰프 ‘아이만’.
中 "미중, '존중·공정·대등' 기반 건설적 전략안정관계 합의"(종합)
신화통신 발표문은 미국 백악관이 공개한 팩트시트(설명자료)와 유사하게 중국의 시각에서 성과를 정리한 문서다. 중국은 '존중·공정(公平)·대등에 기반한 중·미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 구축에 양국이 합의했다는 점을 첫 번째 성과로 꼽았다. 올해 5월 베이징 정상회담에서 중국이 내세웠던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의 앞머리에 '존중·공정·대등에 기반한'이라는 표현이 추가됐다. 양국 정상은 또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응당 이행해야 하고, 어떤 국가나 기관도 국제 수로의 통행료를 부과해서는 안 된다는 데 동의했다"고 중국 측은 설명했다. 미중 양국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동맹국이었음을 두 정상이 상기했다는 점은 이번 회담의 네 번째 성과로 꼽혔다. 이날 중국의 발표문은 대부분 백악관 팩트시트 내용과 겹쳤다. 또한 백악관은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였던 희토류 및 기타 핵심 광물과 관련해 "공급망 부족 문제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 적정 수준의 공급량이 회복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했지만, 중국은 희토류 문제를 거론하지 않았다. 반면 양국 군 당국 간 합의 내용은 중국 발표문에만 들어갔다. 중국은 "양국 군은 위기 소통·예방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조속히 체결하고, 중국에 있는 미군 실종자 유해 수색을 위해 계속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선거 명부 조작 의혹”···바퀴벌레국민당, 선관위원장 사퇴 촉구
지난 6월6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다르멘드라 프라단 당시 교육장관의 사임을 요구하는 바퀴벌레국민당(CJP) 시위에 참가한 한 소녀가 바퀴벌레 모양의 가면을 쓰고 있다. 시위 참가 여성에 대한 신상 정보 유출과 성적 협박 등이 이어지자 여성들은 가면을 쓰고 시위에 참가했다. 인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어떤 기관에서든 심의 과정에서 서로 다른 견해와 의견이 나오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라며 모든 조치가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했다. CJP는 지난 5월 인도 대법원장이 실업 상태의 인도 청년들을 “바퀴벌레”에 비유한 뒤 소셜미디어에서 결성된 단체다. 미취업 청년을 바퀴벌레에 빗댄 수리야 칸트 인도 대법원장의 발언에 분노한 인도 청년들은 너도나도 바퀴벌레가 되길 자처했다. 농담에서 시작된 가짜 정당이 한 나라의 교육부 장관을 끌어내렸다. 인도 Z세대가 주축이 돼 결성한 ‘바퀴벌레국민당(CJP)’의 시위가 만들어낸 성과다.
‘마지막 1분 남기고 역전’···맏언니 박지희의 눈물, 최강 일본 상대로 ‘대선전’ 여자 플뢰레의 은메달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 한국과 일본의 결승전. 2026.9.26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 한국과 일본의 결승전. 한국 모별이가 일본 아즈마 세라를 상대로 득점하고 있다. 2026.9.26 한국 펜싱 여자 플뢰레 대표팀이 결승에서 일본을 만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마지막 1분을 버티지 못했다. 대표팀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엑스포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플뢰레 결승전에서 일본에 28-29로 졌다. 에이스 박지희가 마지막 주자로 나갔다. 일본 여자 플뢰레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강팀이다. 2026.9.26 여자 펜싱 플뢰레는 세대교체 중이다.
그리스 아테네 관광지서 건물 붕괴…미국인 등 6명 사망·실종
현윤경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그리스 수도 아테네의 유서 깊은 지역에서 주거용 건물이 무너져 미국인 관광객 등 6명이 죽거나 실종됐다. 사고가 난 2층짜리 주택에서는 지난 25일 오전 대규모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났다. 당국은 소방관 30명과 구조견 3마리, 열화상 카메라 등을 투입해 실종자 구조·수색에 나섰다.
[속보]여자농구, 일본 꺾고 금메달.... 남녀 동반 금메달 쾌거!
대한민국이 일본을 75-70으로 꺾고 나고야 아시안게임 남녀 동반 금메달을 획득했다다.
女 농구도 일본 꺾었다…12년 만에 남녀 동반 AG 금메달
한국 농구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남녀 동반 우승을 달성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이 26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결승에서 일본을 75-70으로 눌렀다. 3년 전 항저우 대회에서 동메달에 그쳤던 한국은 12년 만에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남자 농구 역시 결승전에서 일본을 꺾고 우승한 터라 남녀 동반 우승이 됐다. 남녀 농구는 2014년 인천 대회에 이어 12년 만에 다시 동반 정상에 올랐다. 막판 일본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한 번 무너진 흐름을 되찾기는 쉽지 않았다. 한국은 32.6초를 남기고 비디오 판독을 통해 유지한 공격권을 살리지 못했다.
이란 최고안보회의 "항공 제재에 군사 보복 안해"
김상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는 최근 자국을 겨냥한 항공 운항 통제 조치와 관련해 일각에서 제기된 '군사 보복설'을 일축하며 외교적 해결을 강조했다. 우선 최근의 항공 운항 제한 조치에 맞서 이란이 군사적 보복에 나설 것이라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어 "일부 불법적인 항공 통제 조치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관련국들과 진지하게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대화를 통한 해결 의지를 부각했다.
[속보]한국 야구, 중국 9-2 꺾고 내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26일 오후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9대 2로 승리해 일본과의 결승전으로 향하게 된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스1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중국을 9-1로 꺾었다. 26일 오후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9대 2로 승리해 일본과의 결승전으로 향하게 된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미중정상회담] '2차대전 동맹' 강조에 日 당혹…다카이치 "트럼프와 소통"(종합)
특히 일본 정부 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에 앞서 과거사를 언급한 점에 당혹해하는 분위기가 엿보였다. 다카이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경제 및 안보 등 중국과 관련한 제반 과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미일 간의 공조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일이 함께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5월 미중 정상회담 직후에도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한 바 있다. 일본 외무성 고위 관계자는 현지 언론에 "미중 정상회담은 예상 범위 내의 일"이라고 평가했다. 일본 정부의 다른 관계자도 "현 상황에서는 실질적인 미중 협력 성과가 '제로'에 가깝지 않으냐"고 논평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과거 동맹 언급이 중국과 협상을 위한 '립서비스' 수준이 아니겠느냐는 평가도 나온다. 요미우리신문도 사설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중국의 대일 비판 선전장으로 이용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썼다.
독일 뮌헨, 올림픽 유치 재도전…쾰른 제치고 후보 도시
2036년이나 2040년 또는 2044년 하계올림픽 개최 노려 현윤경 독일 남부 최대 도시 뮌헨이 하계 올림픽 유치에 나설 독일 도시로 결정됐다. 한편, 독일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열린 올림픽은 1972년 뮌헨 올림픽이다.
"레오! 레오!"…18년 만의 교황 방문에 샹젤리제 '들썩'
곳곳에서 "레오" "레오" "레오"를 연호하는 함성이 터져 나왔고, 각지에서 온 사람들은 노란색과 흰색의 바티칸 국기 등을 흔들며 교황을 반겼다. 명품 매장이 즐비한 쇼핑 명소 샹젤리제 거리는 이날 야외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환호로 뒤덮였다. 레오 14세 교황은 록스타와 같은 열렬한 환대를 받았다. 교황은 이날 포프모빌을 타고 개선문과 콩코르드 광장을 잇는 약 2㎞ 길이의 샹젤리제 대로를 이동했다. 교황은 거리 곳곳에 모인 환영 인파를 향해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었다. 교황의 프랑스 공식 방문은 2008년 9월 베네딕토 16세 교황 이후 18년 만이다. 전날 파리에 도착해 나흘간의 프랑스 방문 일정을 시작한 레오 14세는 이날 파리의 중심 콩코르드 광장과 샹젤리제 거리에서 대규모 야외 미사를 집전했다. 야외 미사에는 60만명이 참가 등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샹젤리제 거리 일대에는 이날 흐린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자원봉사자 필리핀 소니에(21)는 "정말 멋진 일"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또 "프랑스 청년들에게도 정말 좋은 일"이라며 "교황님은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말했다. "프랑스인 우선" 원칙을 내건 극우 RN의 르펜은 차기 대선 후보군 중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다.
화이트삭스 기적에 관여했나…교황 "노 코멘트" 환한 미소
레오 14세는 그러면서 "위대한 일들이 시카고에서 일어난다"고 덧붙여 평생 응원해온 팀이 가을 야구에서도 선전하길 바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화이트삭스는 작년과 재작년 내리 100패 이상 당하는 수모를 당했으나,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 2위를 달성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트럼프 "시진핑과 대만 문제 논의…내 입장 이해하고 있어"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테네시주에서 열리는 대학 풋볼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백악관을 나서며 들과 만나 시 주석과의 회담 중 대만 문제가 거론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이 대만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진핑 '亞 전략 흔들기'에 당혹한 일본…다카이치, 트럼프와 긴급 통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치밀하게 계산된 발언을 통해 미국의 아시아 안보 전략을 흔들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시 주석은 이번 정상회담과 국빈만찬에서 미국과 중국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을 상대로 함께 싸운 '동맹국'이었음을 거듭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일본을 '파시스트'이자 '군국주의' 침략자로 규정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신뢰할 수 없는 적국이라는 이미지를 부각했다. 이는 핵심 동맹국인 미국과 일본 사이를 벌려놓으려는 전형적인 '갈라치기' 전략으로 풀이된다. 시 주석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까지 환영사에서 중국을 '2차대전 동맹국'으로 칭하자 일본 정부 내부는 크게 당혹해하는 분위기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26일 밤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 대통령과 20분간 전화 통화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만 문제에서도 시 주석의 정교한 언술이 빛을 발했다.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이 '대만 독립'에 반대한다는 올바른 입장을 '견지'하고 대만 문제를 신중하게 처리하기를 희망한다"고 압박했다.
“결승 상대 일본을 예상하고 준비했다” 류지현 호, 중국 잡고 결승행···내일 한일전 리턴매치 AG 5연패·설욕 다짐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 2026.9.26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 2026.9.26 한국 야구가 아시안게임 5연패 도전과 함께 일본에 설욕할 기회를 잡았다. 대표팀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중국과 2차전에서 9-2로 승리했다. 야구대표팀은 조별리그 대만전 승리를 포함해 슈퍼라운드 2승 1패를 기록, 결승전에 올랐다. 일본은 이날 같은 시각 다른 장소에서 진행된 대만과의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7-3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안착했다. 선발 최민석은 이날 7이닝 7피안타 1볼넷 9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전날 소모가 컸던 마운드에 휴식을 줬다. 수비도 도와주지 않았다.
트럼프, 이란의 호르무즈 개방 '7일 계획' 제안에 "거절했다"
이유미 이란이 미국에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이른바 '7일 계획' 평화안을 제안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이란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란 전쟁에 美 수출 통제 우려까지…EU "2022년 이후 최악의 겨울" 비상
천연가스와 경유 가격이 연일 치솟자 EU 지도부는 각 회원국에 에너지 수요 감축을 공식 촉구하는 한편 에너지 대란을 막기 위해 엄격했던 환경 규제 유예까지 검토하고 나섰다. 에너지 위기의 1차적 원인은 이란 전쟁에 따른 중동 불안이다. 반면 '가스 인프라 유럽' 자료에 따르면 현재 EU 전체의 가스 저장률은 약 70%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2%포인트나 낮은 불안한 상황이다. 여기에 유럽의 최대 에너지 공급국인 미국의 수출 통제 우려마저 더해졌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국내 물가 압박에 시달리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경유 수출 금지'를 지지하겠다고 밝혀 시장을 뒤흔들었다. 요르겐센 위원은 다음 주 더블린에서 열리는 EU 에너지 장관 회의를 앞두고 회원국들에게 경각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공급 자체에 문제가 없더라도 연료를 살 돈이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며 전력에 부과되는 세금을 낮추고 녹색 에너지 투자를 늘릴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