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테흐스 마지막 유엔총회 연설…"AI 개발 속도 책임 있게 조절해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임기 마지막 유엔총회 연설에서 인공지능(AI)의 개발 속도를 책임 있게 조절하고 글로벌 차원의 AI 위험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중동 전쟁 종식과 기후변화 대응,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의 개혁도 촉구했다. 이어 "우리 모두를 보호할 공동의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신뢰할 수 있고 독립적인 감독이 뒷받침되는 다자간 AI 위험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그동안 AI 글로벌 거버넌스 구축을 주요 의제로 추진해왔다. 구테흐스 총장은 중동 문제에서는 "긴장 완화와 대화"를 촉구했다.
허리케인 '폴로' 최고등급으로 격상…멕시코 긴장
22일(현지시간) 멕시코 일간 엘우니베르살과 로이터·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이날 발표한 예보를 통해 폴로의 등급을 기존 4등급에서 5등급으로 격상했다. NHC는 "허리케인의 핵심부가 멕시코 남서부 해상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확한 위치와 규모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경고했다. 현재로선 해상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지만 강풍과 폭우 피해가 우려된다.
트럼프, 유엔서 이란에 초강경 경고…"합의 아니면 신속히 섬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총회 무대에서 이란에 '협상 아니면 섬멸'이라는 최후통첩에 가까운 메시지를 던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1차 유엔총회 고위급 일반토의 연설에서 "나는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니면 내가 이슬람 공화국을 섬멸하고, 그것도 신속하게 할 것인가"라며 이란이 다시는 다른 사람과 국가를 공격하고 파괴할 기회를 갖지 못하도록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시작된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도 옹호했다.
독일 미군기지서 F-16 전투기 추락…조종사 탈출
김계연 22일 오후 2시30분께(현지시간)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슈팡달렘 미 공군기지에서 F-16 전투기가 추락했다고 SWR 방송이 미군을 인용해 보도했다. 현지 매체들은 기지 안 활주로 또는 인근에 전투기가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사우디, 드론 피격 '동서 송유관' 재개…"정상화엔 6∼8주 소요"(종합)
이에 따라 홍해 연안 얀부항을 통한 원유 수출도 곧 정상화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은 22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3명의 소식통을 인용, 사우디가 동서 송유관 가동을 최근 재개했으며 이르면 이날 늦게 얀부항에서 원유 수출이 재개될 수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 중 2명은 재가동 직후인 현재 송유관이 낮은 속도로 원유를 수송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에 이 송유관은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을 대체할 핵심적인 원유 우회 수송로다.
트럼프, 40분간 유엔총회 연설하며 북한 거론 안해
백나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연설에 북미대화 재개와 관련한 대북 메시지를 넣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연설에서 약 40분간 연설하면서 북한을 거론하지 않았다.
트럼프 "이란과 합의할지, 전멸시킬지 조만간 결정"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앞서 CNN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에서 이란 측과 회담하고 싶어 한다고 미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로이터와 교도 통신은 이란 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군사적 압박을 낮추는 초기 조치를 취한다면 이란이 일주일 내로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겠다는 제안을 중재국 카타르를 통해 미국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고 말했다.
트럼프 "쿠바 정권 무너질 것…서반구서 對美 위협 불허"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연설에서 "(쿠바의) 공산주의 정권은 지금까지 받아본 것 중 가장 큰 압박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쿠바는 완전히 실패한 국가"라며 "어느 때보다 심하게 실패하고 있으며,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국무장관) 마코 루비오가 협상을 맡고 있다. 그는 쿠바와 깊이 있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대적인 외국 세력이 우리의 바로 문 앞에서 미국을 위협할 수 있는 피난처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덴마크 및 그린란드와 3자 안보 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다.
트럼프 "AI통제 국제적 책략 거부…중국에 우위 계속 지킬 것"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부터 미국의 모든 (공식) 문서에는 '인공' 대신 '슈퍼'라는 훨씬 더 정확한 용어를 사용하도록 바뀔 것이고 전 세계도 그러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후변화를 주장하는 이들이 지금은 AI 개발에 경고음을 내는 등 허위 주장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누가 SI에서 이기든 승자가 되는 것이다.
네타냐후-맘다니 정면충돌…"유엔서 진실 말하겠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유엔총회 연설을 앞두고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과 정면 충돌했다. 맘다니 시장이 네타냐후 총리를 '전쟁범죄자'라고 비판하자 네타냐후 총리는 맘다니가 하마스를 지지하고 있다며 유엔 무대에서 직접 반박하겠다고 예고했다. 가자전쟁을 둘러싼 갈등이 세계 정상들이 모인 뉴욕에서 이스라엘 총리와 뉴욕시장 간 설전으로 번진 것이다. 맘다니는 네타냐후를 "전쟁범죄자이자 팔레스타인 주민에 대한 끔찍한 집단학살의 설계자"라고 비판했다. 네타냐후는 맘다니를 향해 "부끄러운 줄 알라"며 "우리 국민을 학살한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을 지지하고 뉴욕 유대인들을 겨냥한 폭동을 선동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유엔서 'AI 규제' 정면 거부…"공식 문서엔 '초지능' 표기"
산업혁명과 인터넷을 뛰어넘는 거대한 기술 혁신의 성장을 억누르지 않고 중국과의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1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글로벌 차원의 AI 규제 움직임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나는 산업혁명이나 인터넷 그 자체보다 더 거대해질 무언가의 성장을 결코 억누르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그는 "'인공(artificial)'이라는 단어는 지능이 가짜인 것처럼 들리게 만들지만 결코 가짜가 아니며 실로 놀라운 기술"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시진핑 만찬에 누가 오나…美 거물 CEO들 워싱턴 집결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6년 5월14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을 대표하는 빅테크 최고경영자(CEO)들이 워싱턴DC에 집결한다. 미 고위 당국자들이 밝힌 참석 예정자 명단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도 포함됐다. 반면 중국 측 기업인 명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중국 외교부는 시 주석이 23~25일 미국을 방문한다는 일정은 확인했지만 동행 기업인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쿠바 정권 결국 붕괴할 것"…유엔 연설 중 쿠바 대표단 집단 퇴장
트럼프 대통령은 쿠바뿐 아니라 멕시코 마약 카르텔, 베네수엘라, 그린란드 등을 두루 거론하며 서반구(남북 아메리카 대륙)에서 미국의 압도적인 안보 통제력과 군사 패권을 재확립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공산주의가 미국에 들어오는 일은 없겠지만 쿠바에는 반드시 자유가 찾아올 것"이라며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쿠바와 심도 있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니 결과를 지켜보자"고 덧붙였다. 그는 또 "쿠바 정권은 수십 년간 미국 내 안티파, 공산당 등 체제 전복적 급진 단체들과 결탁해 왔다"며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이 장면은 유엔 중계 화면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쿠바뿐만 아니라 남북 아메리카 전역을 아우르는 서반구에서 미국의 안보 주도권을 확고히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어 "필요하다면 미국의 핵심 국익을 지키기 위해 비교할 수 없는 군사력을 주저 없이 사용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우디, 동서 송유관 가동 일부 재개…완전 정상화, 6~8주 더 필요"
드론 공격으로 파괴됐던 사우디아라비아 동서 송유관이 22일(현지시간) 다시 가동되기 시작해 이르면 이날 늦게 홍해 얀부항에서 원유 수출이 재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 11일 공격 뒤 파괴된 마디나주 알 메스바 인근 송유관. 로이터 연합 사우디아라비아가 파괴된 '동서 송유관' 재가동을 위한 시험 운용에 들어갔다고 주요 외신들이 22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가동이 재개됐다면서 이르면 이날 늦게 홍해 얀부항에서 원유 수출이 재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얀부항에서 수출되는 원유는 대부분 유럽 시장으로 향한다.
IPO 앞둔 앤스로픽, '가격 전쟁' 끝판왕 클로드 오퍼스 5.5 출시
앤스로픽에 따르면 새 AI 모델은 자사 최고 성능인 페이블 5.1의 40% 비용으로 그에 버금가는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AP 뉴시스 앤스로픽이 22일(현지시간) "더 싸면서도 강력한" 인공지능(AI) 모델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오퍼스 5.5는 비용이 100만 입력 토큰 당 4달러, 100만 출력 토큰 당 20달러 수준으로 책정된다. 성능은 자사 AI 모델 가운데 강력한 페이블 5.1에 버금간다고 앤스로픽은 밝혔다. 페이블 5.1은 100만 입력 토큰 당 10달러, 100만 출력 토큰 당 50달러로 가격이 매겨져 있다. 메타플랫폼스와 중국 AI 업체들이 주로 오픈소스 AI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트럼프 "미 관리들, 유엔 본부서 이란 대표단 만났다"…23일 추가 회담
이어 "매우 좋은 만남이었다"며 23일에도 추가 협상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시간 전에 끝났다"며 "세 시간 동안 이어진 회담이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란에) 선택지는 두 가지다. 한쪽은 완전한 파괴이고, 다른 선택지는 위대해질 잠재력이다"라며 "이란은 (미국과 합의만 하면) 위대한 국가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회담은 매우 생산적이었다. 아주 가까운 시일 안에 추가 회담이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들은 아주 좋은 회담을 했다.
베선트 미 재무 "경유 수출 금지 검토 중"
로이터 연합 미국 행정부가 경유 수출을 금지하면 사상 최고 경윳값을 떨어뜨릴 수 있는지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22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도 "어느 쪽이든 조속히" 경유 수출을 금지할지 결정할 것이라면서 자신이 "행정부 내 참모진에게" 수출 금지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유를 외부로 반출하지 말자고 말해왔다"면서 "우리는 경유를 많이 만든다"고 강조했다.
美-이란 대표단, 유엔총회장에서 3시간 '깜짝' 회담
앞서 이날 오전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서 "이란과 합의해 그들을 재건하고 과거 어느 때보다 훨씬 더 위대한 국가를 만들도록 기회를 줄 것인가, 아니면 신속히 전멸(annihilate)시켜 다시는 사람을 살해하고 국가를 파괴할 기회를 주지 않을 것인가"라며 "두 가지 선택이 있다"고 압박했다. AP통신와 CBS 방송 역시 미국과 이란 대표단 간 회담이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며 트럼프 대통령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윗코프 특사가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22일(현지시간) 유엔총회가 열리는 뉴욕 유엔본부에서 장시간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트럼프 "미, 유엔 본부서 이란 대표단과 3시간 회담"…23일 추가 회담
이어 "매우 좋은 만남이었다"며 23일에도 추가 협상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 회담 자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란과 회담이) 아주 잘 됐다. 한 시간 전에 끝났다"며 "세 시간 동안 이어진 회담이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란에) 선택지는 두 가지다. 한쪽은 완전한 파괴이고, 다른 선택지는 위대해질 잠재력이다"라며 "이란은 (미국과 합의만 하면) 위대한 국가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회담은 매우 생산적이었다.
"AI 속도 늦추자"더니…오픈AI·앤트로픽, 더 싼 신모델 맞불
인공지능(AI) 개발 속도를 둘러싼 '속도조절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오픈AI와 앤트로픽이 나란히 더 저렴한 신형 AI 모델을 내놨다. AI 안전을 위해 첨단 모델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업계 내부에서 나오고 있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중국의 저가 오픈웨이트 모델과 경쟁하기 위한 가격·효율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최고 성능만을 끌어올리는 대신 작업별로 성능과 비용을 세분화해 기업 고객의 AI 사용 비용을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기업 고객들이 AI 지출 증가에 부담을 느끼면서 같은 작업을 더 적은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는 모델을 요구하고 있어서다.
"시신 훼손해 냉장고에"...유명 모델 며느리 잔혹 살해 한 시댁, 3년 만에 법정에
[서울=뉴시스] 애비 초이. 22일(현지시간) 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비 초이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를 받는 전 남편 알렉스 퀑을 비롯해 전 시부모 등 일가족 피고인들이 홍콩 고등법원에 출석했다. 이날 법원 앞에는 이른 아침인 오전 6시부터 방청권을 얻기 위한 시민 100여 명이 장사진을 이뤘다. 마스크를 쓴 채 법정에 들어선 피고인들은 엄중한 경비 속에 재판을 받았다. 이번 배심원 재판은 검찰 측 증거 제출 등을 포함해 향후 4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건은 지난 2023년 초 홍콩 사회는 물론 국제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안겼다.
"미-아랍, 100억달러 기금 조성 논의…호르무즈 우회"
이란 반다르아바스 연안 호르무즈 해협에서 지난 7일(현지시간) 소형 배 한 척이 정박한 대형 선박들 앞을 지나고 있다. AP 연합 미국이 아랍 국가들과 이란 전쟁으로 파괴된 에너지 설비, 인프라 복구를 위한 100억달러(약 13조6000억원) 규모의 기금 조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2일(현지시간) 미국이 "동맹 건설과 신뢰를 위한 파트너십"이란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초안에 따르면 미국이 기금 절반인 50억달러를 부담하고, 아랍 국가들이 나머지 절반을 갹출해 지주회사를 설립한다. 미국이 이사회 의장을 맡고, 다음 달부터 미국과 아랍 국가들 간 실무 협상이 시작된다. 초안은 이 지주회사에 국부펀드와 민간 자본이 투자 가능하다고 명시하고 "중동 지역 동맹국들의 전략 에너지, 인프라 자산"에 자금이 투입된다고 밝히고 있다.
트럼프 "경유 수출 금지해야"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양자 회담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FP 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경유 수출을 금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경유 수출 금지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히자 자신은 수출 금지를 지지한다고 선언한 것이다. 그는 "경유를 수출하지 말자고 말해왔다"면서 "행정부 내 참모진에게 이렇게 말했고, 이에 관해 줄곧 말해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담에 배석한 베선트 장관은 현재 미 행정부가 수출 통제 방안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반적인 정제 능력의 관점에서 가능할지, 전면 또는 부분 통제가 작동할지를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장에 '2200억' 있는데...1800만원 훔치다 붙잡힌 복권 대박 50대男
2025년 4월 미국 켄터키주에서 1억6700만달러(약 2517억원) 파워볼에 당첨된 제임스 파딩(51·가운데). 미국 켄터키주 역사상 최대 규모인 약 2200억 원 상당의 파워볼 복권에 당첨돼 화제를 모았던 50대 남성이 당첨 이후에도 끊이지 않는 범죄 행각으로 또다시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당시 경찰은 "차량이 교차로 한복판에 멈춰 있다가 주차장으로 이동했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파딩은 지난해 4월 어머니와 함께 파워볼 복권 1등에 당첨돼 1억 6730만 달러(약 2200억 원)라는 거액의 당첨금을 수령했던 인물이다. 켄터키주 복권 역사상 최고 수령액이었다. 올해 들어서도 범죄는 이어졌다.
[뉴욕증시] 나스닥, 반도체 강세에 사상 최고 행진…마이크론, 5% 급등
뉴욕 증시의 나스닥 지수가 22일(현지시간) 반도체 강세 흐름에 힘입어 이틀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UPI 연합 반도체를 중심으로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은 약세를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은 122.18p(0.45%) 오른 2만7244.28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100 지수 일일 변동폭을 3배 추종하는 ETF인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TQQQ)'는 1.92달러(2.43%) 상승한 80.83달러로 장을 마쳤다.
"만삭 배 열어 아기 꺼내라?"...3만5000원 '출산 인형' 논란 [어떻게 생각하세요]
글로벌 완구 기업이 출시한 이른바 '임산부 인형'이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하며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찬반 논쟁을 낳고 있다. 배 부분을 열어 양수 주머니 형태의 젤리 속에서 아기를 꺼내는 출산 과정을 그대로 묘사한 탓에 어린이용 완구로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논란이 된 지점은 인형의 출산 모사 방식이다. 뚜껑 형태로 제작된 배 부위를 열면 양수 주머니를 연상시키는 말랑말랑한 슬라임·젤리 재질의 주머니가 나타나며, 그 안에서 신생아 크기의 아기 인형을 꺼낼 수 있다. 아기를 꺼낸 뒤에는 배 덮개를 뒤집어 끼워 출산 후 평평해진 배 모양으로 되돌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제유가] 보름 만에 100달러 밑으로…"미-이란 회담"
국제 유가가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널뛰며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하락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걸프협력기구(GCC)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AP 뉴시스 국제 유가가 22일(현지시간) 배럴당 10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동서 송유관 가동을 재개한다는 보도가 유가 하락 방아쇠 역할을 했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11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1.1% 하락한 배럴당 99.25달러로 마감했다.
美연준 바킨 "인플레 위험, 고용보다 크다"…추가 금리인상 열어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내부에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이 나왔다. 지난주 3년여 만에 금리 인상에 나선 연준이 추가 인상에 나설지 주목된다. 이어 지난주 단행한 0.25%p 금리 인상이 물가상승률을 연준 목표인 2%로 되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 인상 가능성도 열어뒀다. 바킨 총재는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것인가, 필요하다면 몇 차례나 해야 할 것인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바킨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은 없다. 바킨 총재가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배경에는 미국 경제의 예상 밖 강세가 있다. 그는 미국 경제 상황이 "오히려 더 탄탄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엔총회에서 미국 패권 강조한 트럼프…예의는 없었다
아니면 이란을 신속히 전멸(annihilate)시켜 다시는 사람을 살해하고 국가를 파괴할 기회를 주지 않을 것인가"라며 "두가지 선택이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생존의 기회도, 미래의 번영이나 후손에 대한 희망도 없이 그들을 지옥으로 몰아넣을 것인가"라고 위협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리거나 백악관 들과의 문답 과정에서 "이란을 전멸시키겠다"거나 "이란을 문명 이전 시대로 돌려놓겠다"는 엄포를 종종 했다.하지만 이번에는이다.유엔총회장에서하기도 했다.미 뉴욕타임스(NYT)는 ""이라고 비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전쟁 장기화에 따른 미군의 탄약 고갈 지적에 대해서도 해명했다.그는 "(탄약 부족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상상조차 할 수 없을 만큼 많은 탄약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례 없는 규모로 생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전임 대통령들과 달리 말이 아닌 행동으로 전세계 위험을 해결했다며 '피스 메이커'로서의 면모를 자평하기도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사람들이 말만 앞세울 때 나는 행동으로 옮겼고 다른 이들이 위협을 외면할 때 나는 위협에 정면으로 맞섰다"며 "우리는 수십 년간 지속된 난제들을 해결하고 있고, 오랫동안 매듭짓지 못했던 과제들도 하나씩 마무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이어 "전세계를 위협하는 테러 지원국 1위는 이란"이라며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도록 결코 내버려 두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하기도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에서 우리의 행동은 미국이 서반구에서 더는 위협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증거"라며 "필요하다면 우리는 미국의 핵심적 국가이익을 보호하기 위해서 압도적 군사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를 놓은 셈이다.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마두로 대통령이 축출된 이후 미국과 베네수엘라 양국간 석유 협력이 확대된 점을 강조하는 과정에서이라고 말하기도 했다.또다른 중남미 국가인 쿠파에 대해서도 "완전히 실패한 국가"라며 "곧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또 "쿠바 정권은 수십 년 동안 미국의 좌익 급진주의자들 및 공산주의 네트워크와 협력해왔다.
트럼프 "말이 아닌 행동"…유엔서 '힘을 통한 평화' 전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1차 유엔총회 일반토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총회 무대에서 이란을 향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지 않으면 '궤멸(annihilate)'시키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강경 발언이 나온 지 불과 몇 시간 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이 실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계가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도 미국이 군사적 압박을 완화하면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 수 있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1차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에서 이란에 사실상 양자택일을 요구했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나는 (중간)선거 직후 우리가 합의할 것으로 믿는다"며 "그들이 합의하지 않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앤디 버넘 영국 총리와 회담한 뒤 취재진에게 "그들은 우리와 대화하기를 원한다"며 "오늘도 우리와 대화했고 관계가 진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으로 지쳐 있다며 종전 가능성을 다시 언급했다.
그린란드 미군기지 신설 합의…트럼프 "안보 영구통제"
미국과 덴마크, 그린란드가 그린란드 내 미군 주둔을 확대하는 안보 협정에 서명했다. 협정은 미군의 그린란드 주둔 근거인 1951년 방위협정을 보완하는 내용이다.덴마크 정부가 공개한 협정문에 따르면 미국은 기존 피투피크 우주기지의 활동도 확대할 수 있다.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도 서명식에서 이를 강조했다.
트럼프, 유엔 연설서 “이란, 합의와 전멸 중 선택하라”…서반구 패권 과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 총회 연설에서 이란을 향해 ‘합의’와 ‘전멸’ 중 하나를 택하라며 강도 높은 압박에 나섰다. 그러면서 세계 모든 나라가 이란을 경제적으로 완전히 고립시키는 데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유엔과 국제형사재판소(ICC) 등 국제기구를 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내면서 총회 잔칫날 찬물을 끼얹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오는 11월 3일 중간선거 직후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 믿는다는 기존의 주장을 되풀이했다. 이란의 핵무기 보유는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위해 국제 사회가 대이란 경제 고립 작전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에서 이란을 향해 ‘절멸’ 등을 언급하자 총회에 참석한 이란 대표단은 항의의 표시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회의장을 나갔다. 연설 듣는 멜라니아 여사와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 EPA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서반구 지역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그린란드를 “북아메리카의 북쪽 변경”으로 부르면서, 최근 미국·덴마크·그린란드 간 합의로 “해당 영토에 대한 영구적인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술 패권 경쟁에서도 미국의 우위를 강조했다.
"비치발리볼 여신" 신지은, 외모 넘어 실력으로…김정아와 첫 승 [나고야 AG]
신지은-김정아 조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비치발리볼 조별리그에서 말레이시아를 꺾고 대회 첫 승을 거뒀다. '비치발리볼 여신', '얼짱 선수' 등으로 이름을 알린 신지은은 외모와 경기복으로도 꾸준히 대중의 관심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이와 관련한 악성 댓글로 겪은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첫 경기에서 태국에 패했던 신지은-김정아 조는 말레이시아전 승리로 조별리그 전적을 1승1패로 만들었다. 경기는 접전이었다. 신지은-김정아 조는 끈질긴 수비로 맞섰지만 1세트를 21-23으로 내줬다. 신지은은 경기력뿐 아니라 외모로도 꾸준히 대중의 관심을 받아왔다. 신지은은 방송에서 비치발리볼 경기복을 둘러싼 오해와 악성 댓글로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中 겨냥한 트럼프, 중남미 천연자원 "빼앗기지 말아야"
이달 중국과 정상회담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남미 국가들을 겨냥해 천연자원을 외국에 넘기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중남미 핵심자원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중국을 겨냥한 발언으로 추정된다. 그는 이날 "미주의 자원은 언제나 미주 국민에게 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 해외 자원 개발에 집중한 중국은 동남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광산 투자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었다. 그는 "여러분이 직접 제거하면 된다. 그게 훨씬 더 좋다"면서도 "여러분이 못 한다면 우리가 대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회원국 정상들에게 "여러분의 나라에 큰 변화가 있었다. 우파로의 큰 전환"이라며 "이는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美中 정상회담 이틀 전 트럼프 만난 다카이치…中 우려 전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2일(현지 시간) 유엔총회를 계기로 미국 뉴욕에서 미일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미중 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중국에 대한 일본의 우려를 직접 전달했다. NHK와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약 35분간 회담했다. 일본 정부에 따르면 두 정상은 오는 24일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을 염두에 두고 경제안보를 포함한 중국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모두발언에서 "언제나 당신의 지지율을 살펴보고 있다"며 다카이치 총리가 "역사에 이름을 남길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방위비 증액에 관한 구체적인 수치 목표를 요구하지는 않았다.
北美 회담 불지폈던 트럼프, 유엔 연설에서 北 언급 안해
트럼프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연설에서 이란전쟁 및 대외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과거 트럼프는 1기 정부 임기였던 2017년 9월 당시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한을 완전히 파괴할 수 있다면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로켓맨'으로 지칭했다. 그는 2018년 9월 유엔총회에서 북한 미사일이 더는 사방에 날아다니지 않는다면서 "김 위원장이 취한 조치와 용기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북한에 '더 밝은 미래'를 제시하며 비핵화를 촉구했다. 트럼프는 1기 정부 마지막 유엔총회 연설이었던 2020년 9월 행사에서 북한을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는 지난달 16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북한을 향해 "미국을 위협하지 않고 존중하는 나라"라고 표현했다. 트럼프는 지난달 1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김정은이 대화 제안에 "응답했다"고 주장했다.
유엔본부서 미·이란 3시간 회담···트럼프 “아주 좋은 회담, 이란은 위대한 국가 될 수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진행된 미국 주도의 중남미 역내 안보 협력체인 ‘미주의 방패’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유엔총회에서 이란을 향해 ‘절멸’을 경고한 이후 양국 대표단이 회담한 것으로 파악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 이후 이어진 취재진 질문에 “(이란과의 회담이) 아주 잘 됐다. 한 시간 전에 끝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주 좋은 회담이었다”며 “(이란에) 선택지는 두 가지다.
젤렌스키 “러시아와 어떤 형태의 에너지 휴전도 준비돼 있어···무의미한 전쟁 겨울 전에 끝나야”
AFP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를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전쟁 종식 해법을 논의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전쟁이 겨울 전에 끝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한 뒤 “에너지 휴전, 전쟁 종식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서로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후 엑스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이 “긍정적이고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미국은 러시아와 접촉해 종전 해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란, 美에 호르무즈 재개방 조건 전달...트럼프 발언 견제
이란은 미국 측에 지난 7월부터 공식적으로 봉쇄 상태인 호르무즈해협을 다시 열기 위한 조건을 제시했다. 이란 국영 IRIB 방송은 22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미국의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와 만났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란의 확고한 입장이 막후 회동을 통해 미국 대표에게 가감 없이 전달됐다"고 말했다. 2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회동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유엔총회 기간에 미국 관료 및 이란 대표단이 3시간 동안 대화했다며 만남이 "매우 잘 진행됐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그들은 아주 좋은 회동을 했고, 결과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고 주장했다. "라고 말했다. 이날 유엔의 이란 대표단은 트럼프의 연설 가운데 퇴장했다.
오픈AI, 모델 개발 초기부터 외부 안전성 검증
오픈AI가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초기 단계부터 외부 기관이 모델의 안전성 위험을 검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신모델 출시 직전 단계에서 안전성 평가나 성능 검증을 위해 외부 기관을 참여시키는 수준이었다. 오픈AI는 모든 주기에 외부 전문가의 검증을 받겠다는 방침을 곧 발표할 계획이다. 오픈AI는 게시글에서 현재 이런 평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관들과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오픈AI는 "AI 연구소들은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는 동시에 의미 있는 검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쿠바 공개 비난’에···디아스카넬 “쿠바 아닌 미국의 봉쇄가 위협”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 AFP “쿠바는 결국 무너지게 될 것”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이 정면 반박에 나섰다. 디아스카넬 대통령은 트럼프 행정부가 자국에 대한 경제 봉쇄를 정당화할 수 없자 쿠바가 위협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쿠바는 미국의 석유 금수 조치로 극심한 전력·경제난을 겪고 있다. 그는 쿠바 정권이 미국의 급진 좌파 세력과 협력해왔다고 주장하며 “우리 행정부는 쿠바 상황에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총회장에 있던 쿠바 대표단은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도중 자리를 떴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도중 쿠바 대표단석이 비어 있다.
다카이치, 시진핑 앞서 트럼프와 회담…"中에 공동대응 확인"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유엔 본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약 35분간 회담했다. 일본 정부는 오는 24일로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 앞서 미일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데 공을 들여왔다.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중국과 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미중 관계 긴밀화에 앞서 일본의 입장을 미국 측에 전달하는 데 주력하기 위해서라는 풀이가 나왔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회담에서도 이전의 미일 정상회담에서처럼 트럼프 대통령을 성이 아닌 이름인 '도널드'라고 지칭하며 친근함을 드러냈다. 그는 "도널드가 미일 동맹에 매우 강력하게 관여하고 있는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한다. 아시아를 포함해 안보 환경이 매우 엄중한 상황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는 것은 미일 동맹의 공고함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그녀는 나의 친구다.
덴마크·그린란드, 3자 안보 협정으로 트럼프 합병 야욕 저지
지난해부터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차지하겠다고 주장했던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에 미군 주둔을 늘리는 협정에 서명했다. 트럼프는 이번 협정이 "미국에 그 영토(그린란드)의 안보와 그 밖의 모든 필요 사항에 대한 영구적 통제권을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적절한 장소들에 대규모 군사 주둔 기반을 구축하는 절차를 즉시 시작할 것"이라며 그린란드에 군사기지 두 곳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의 어떠한 적대 세력도 앞으로 그린란드에 군사적 주둔 기반을 마련하거나, 우리의 명시적 서면 승인 없이 그곳에 민감한 투자를 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안보가 우리의 안보이고, 우리의 안보가 여러분의 안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의 합병 위협에 시달렸던 그는 "이제 우리 어깨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같은 날 덴마크의 프레데릭센 역시 "덴마크 왕국은 이제 어제보다 더 나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이란 숨구멍 막힐까…미국, 해운 이어 항공까지 3자제재 봉쇄
이는 종전 합의를 압박하기 위한 초강수로 오랜 제재와 전쟁으로 신음하는 이란 경제에 고통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현지시간) 외신을 종합하면 미국 정부는 23일부터 이란 항공사에 연료 보급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 기업을 제재한다. 미국 재무부는 이란의 최대 민간 항공사인 마한 항공의 대리인들을 제재 명단에 올렸고 그보다 작은 27개 항공사를 새로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 항구를 통한 해상 교역을 차단해 화물과 에너지 출하를 틀어막고 있다. 미국 싱크탱크 근동정책연구소의 매슈 레빗 선임 연구원은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뷰에서 전세계가 제재에 동참하면 "이란 항공사가 국내선 전용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 민간항공기구는 이란 테헤란에서 이라크 바그다드, 오만 무스카트로 향하는 모든 항공편이 23일 0시를 기해 취소됐다고 밝혔다. 아제르바이잔은 모든 이란 항공사의 자국 공항 이용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문샷·딥시크도 유엔 안보리 AI 회의 참석"
회의에는 오픈AI 샘 올트먼 CEO,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CEO를 비롯해 허깅페이스의 클레망 들랑그 CEO, 유엔 AI 전문가패널 공동의장인 요수아 벤지오 몬트리올대 교수 등이 참석한다. 그러나 AI 기술 통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시각은 극명하게 갈린다고 CNBC 등은 보도했다. 이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AI 위험성에 대한 경고는 물론 기술 개발 속도조절론을 들고 나온 올트먼, 아모데이 등 미국 AI 리더들의 입장과도 정면으로 배치된다.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10월 1일 개막…24개국 참가
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은 천안종합운동장과 신부동 도심, 천안삼거리공원을 주요 무대로 삼아 장르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천안종합운동장 주 무대에서는 24개국 25개 팀이 참가하는 국제춤대회와 전국춤경연대회 청소년부·일반부 본선과 결선이 진행된다. 도심 한복판인 신부동 일대에서는 2일 축제의 핵심 볼거리인 '거리댄스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앞서 오후 4시 터미널사거리 무대에서는 CIDC 대륙대항전이 사전 행사로 열린다.
최고액에도 최악 시즌 MLB 메츠, 그린 감독 대행과 3년 계약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최고액을 투자하고도 최악의 시즌을 보낸 뉴욕 메츠가 새 사령탑을 선정해 재기에 나선다. 메츠는 23일(한국시간) 앤디 그린 감독 대행을 신임 감독으로 임명해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내년 시즌 더욱 훌륭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룰라 “브라질은 누구의 뒷마당도 아냐”···외세 선거 개입 경고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AP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자국 대통령 선거에 개입하려는 미국 등을 겨냥해 “브라질은 어느 누구의 뒷마당에도 속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룰라 대통령의 발언은 사실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北 유엔 대표단, 트럼프 연설 듣고 李 대통령 연설 자리 비워
22일(현지시간) 유엔총회에 참석한 북한 대표단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 시간에 착석해 이를 지켜봤다. 반면 이재명 대통령의 연설 시간에는 자리를 떠났다. 연설 당시 유엔 본회의장에서는 북한 외교관 2명이 그의 연설을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지켜봤던 북한 외교관들은 22일 오후에 진행된 이 대통령의 연설 시간에 참석하지 않았다. 북한 측은 지난해 이 대통령의 유엔 연설 당시에도 본회의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젠슨황이 가르친다"…실리콘밸리에 대학 대체할 'AI 대안학교'
HAA는 샌프란시스코 캠퍼스에서 기숙형 전일제 대면 수업 형태로 운영되며, 주요 기술 업계의 최고 경영진과 창업자들이 직접 방문해 특강을 하는 형태로 교육 과정이 진행된다. 이 기관의 특징은 대학과 달리 전통적인 이론 강의에서 벗어나 현장 실습과 전문가 강좌, 개인 프로젝트 등으로 학습 과정이 짜여 있다는 점이다. 특히 현장 실습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방학 중은 물론 학기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주요 기술 기업에서 순환 근무나 인턴십 등 형태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HAA는 곧바로 입학 신청을 받기 시작해 내년 가을 1년 과정의 창립 기수 첫 입학생들을 받아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트럼프 행정부, 내년 받을 난민 대부분 남아공 백인…1만7500명
국무부는 난민 자격으로 입국하는 이들이 "주로 남아공 출신 아프리카너들(남아공의 백인 민족 집단)"일 것이라며 이들은 본국에서 차별을 겪는다고 보고서에서 주장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출범 다음달인 작년 2월에 거의 모든 난민 프로그램을 중단한 가운데 남아공 백인들에게는 난민 지위를 부여하고 미국에 입국시키는 특별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설정한 2025 회계연도의 난민 입국 허용 상한선은 12만5천명이었다. 남아공 정부는 백인을 상대로 한 조직적 차별이나 박해가 있다는 미국 측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日, 자위대 경비·수송에 '휴머노이드' 투입 검토
2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AI를 활용해 로봇을 자율적으로 작동시키는 '피지컬 AI' 기술을 방위 분야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저출생으로 인한 자위관 정원 미달 상황이 지속되는 만큼 AI와 무인 장비를 활용해 인력 절감을 추진하려는 취지다. 일본 정부는 민간 기업과 대학이 개발한 로봇의 성능을 겨루는 경진대회 개최도 구상하고 있다. 아울러 자위관 간부를 양성하는 방위대학교도 AI 활용 소양 교육 강화를 추진한다.
'트럼프의 전쟁' 금가는 지지층…공화당 우호여론 반년새 13%p↓
공화당원들은 트럼프 정부의 외교 정책이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국격에 도움이 됐다'는 답이 절반 수준에 그쳐 3월 대비 13%p 감소했다. 전체 응답자 기준으론 4분의 3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 사태 해결을 위한 명확한 계획이 없다고 답했고 78%는 종전을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해다. 이란 전쟁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답은 약 70%였고, 특히 장기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본 응답자는 32%로 개전 이래 가장 높았다. 외교정책에 대한 긍정평가도 29%로 트럼프 대통령의 1·2기 임기를 통틀어 최저였다. 이란 사태 대응에 대한 지지율은 26%에 불과해 3월 조사(33%)보다 낮아졌고 이번 전쟁이 미국의 국익에 해가 됐다는 응답은 70%로 높았다. 핵심 경합주인 미시간주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 마이크 로저스와 아이오와주의 애슐리 힌슨 후보는 이란 전쟁을 지지했다가 이번주 일제히 종전을 촉구했다. 장바구니 물가가 너무 올랐다.
"메타, AI 비서 통화에 '인간 대역' 투입 시험"
메타플랫폼이 새로운 개인용 인공지능(AI) 비서인 뮤즈의 업무를 인간이 보조하는 '휴먼 컨시어지' 기능을 시험해 왔다고 로이터 통신이 메타의 사내 게시글을 인용해 22일 전했다. 휴먼 컨시어지는 AI와 통화를 꺼리는 사람들의 속성을 감안해 뮤즈가 사용자 대신 거는 전화 일부를 메타 소속의 인간 계약직 사원이 조용히 대신 처리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일부 메타 직원들은 뮤즈가 수행하는 통화 과정에서 민감정보가 콜센터 계약직 사원에게 흘러갈 수 있다며 우려를 제기했다.
보령스포츠파크, 첫 해외 대표팀 유치…중국 청소년팀 전지훈련
충남 보령시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보령스포츠파크에서 중국 청소년 남녀 축구대표팀이 전지훈련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남녀 대표팀 선수 35명씩과 지도자·임원·스태프 17명 등 총 87명이 보령을 방문할 예정이다.
'21세기 최고드라마' 72위 오징어게임…NYT "피투성이 속 재미"
NYT는 22일(현지시간) 21세기 최고 드라마 순위 중 우선 발표한 61위∼100위 목록에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을 72위로 선정했다. 또 "특히 참가자 사이의 쓰라린 내분은 낭패스러울 정도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며 "피투성이고 화려한 방식 덕분에 큰 재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NYT는 닐 모한 유튜브 최고경영자(CEO)가 오징어 게임을 21세기 최고의 드라마 중 하나로 꼽았다고도 전했다. 오징어 게임은 시즌1이 공개되자마자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신드롬과 열풍을 일으켰고, 시즌 1∼3은 넷플릭스 비영어권 역대 최고 인기 시리즈 1∼3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 1은 2022년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인 에미상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나머지 순위는 순차적으로 발표돼 오는 25일 1위를 공개할 예정이다.
선거앞 트럼프, 안방 다자무대서 종전론…미중회담前 中견제구
그는 미 본토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다자외교 무대에서 지난해에 이어 미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삼는 자신이 돌아왔음을 전 세계에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집권 2기 출범 후 미국이 경제력뿐 아니라 군사력에서 세계 최강대국 지위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하루 종일 과시했다. 그런 가운데서도 자기 대외 정책 가운데 최대 난제로 남아있는 이란 전쟁에 대한 발언이 가장 눈에 띄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앤디 버넘 영국 총리와의 첫 대좌 자리에서는 이란과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들은 오늘조차 우리와 대화해왔다"고 말하더니 이어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는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유엔본부에서 3시간 동안 회담한 사실을 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주도의 중남미 안보협력체 '미주의 방패' 회의에서도 스티브 윗코프 특사와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이란 협상의 중재자들을 만났다"고 소개했다. 지난 6월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석 달여 만에 양측 고위급 회담이 열린 것을 계기로 종전 합의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내놓은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과 더불어 종전 전망이 요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도 종식 낙관론을 주장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글로벌 패권 경쟁국인 중국을 겨냥한 메시지도 빼놓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주의 방패 행사에서는 "미주의 자원은 언제나 미주 국민에게 속해야 한다"며 서반구의 에너지와 희토류 등 핵심 자원이 외부 세력의 영향력에 놓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약 35분간 진행된 회담에서도 중국 견제에 초점을 맞췄다.
베선트 미 재무, 'AI 차르'도 겸임 가능성 제기
앞서 미국 인터넷 매체 세마포가 이 소식을 처음 보도했지만, 재무부는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AI 군'을 창설할 것"이라면서 AI 군 창설을 총괄하는 'AI 차르'도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담에서는 AI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우크라전 생포된 북한군 턱 부상, 자살 시도 과정서 발생"
북한군 치료 뒷이야기…우크라 의료진 "항복 거부하며 자해" 지난해 1월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중 한 명이 항복을 거부하며 자살을 시도했다는 우크라이나 의료진의 증언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의료진은 지난달 말 공개된 다큐멘터리에서 당시 북한군 포로를 치료한 과정을 설명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해 1월 턱 부상으로 보이는 상처로 얼굴에 붕대를 감은 포로 1명을 포함해 북한군 2명을 생포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우크라이나 측은 1999년생인 이 저격수의 정확한 부상 원인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그는 매우 심각한 안면 부상을 입었다. 이어 "그가 항복하기를 원치 않아 자살을 시도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밴스 독주에 공화 잠룡들 '꿈틀'…달아오르는 차기 대선 경쟁
미국 공화당 내에서 2028년 대선을 향한 잠룡들의 경쟁이 본격화할 조짐이다. 2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JD 밴스 부통령이 차기 공화당 후보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당내 인사들도 대선을 염두에 둔 행보에 나섰다. 릭 스콧 상원의원(플로리다)은 최근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이 두 번째로 열리는 뉴햄프셔주(州)를 방문해 연설했다. 스콧 의원은 대선 출마설을 부인하면서도 "최고의 직업은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앞서 스콧 의원은 당내 대선후보 경선이 처음 열리는 아이오와도 방문했다.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텍사스)과 존 케네디 상원의원(루이지애나)도 최근 아이오와를 찾았다. 그는 "당내에서 포퓰리즘과 자유시장주의 사이의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中, 5중전회 앞 지방인사 쇄신…티베트·간쑤·칭하이 당서기 교체
2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는 후창성 간쑤성 당서기를 티베트자치구 당서기로 임명했다. 기존 왕쥔정 티베트자치구 당서기는 연령상의 이유로 퇴임했다. 후 신임 서기는 전날 열린 티베트자치구 간부회의에서 취임 일성으로 "시진핑 국가주석의 신임을 저버리지 않겠다"며 "분열 반대 투쟁을 심도 있게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후창성은 티베트족이 많이 거주하는 쓰촨성 간쯔 티베트족자치주 당서기를 지냈으며 이후 칭하이성 당 조직부장, 샤먼시 당서기, 헤이룽장성장 등을 거쳐 2022년 12월부터 간쑤성 당서기를 맡아왔다. 우샤오쥔은 장시성 부성장과 난창시 당서기, 칭하이성장 등을 거쳐 칭하이성 당서기에 올랐다.
3개 대형 IT 기업 상장 가치, 지난 45년간 IPO 총합보다 클 것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을 이끄는 거대 기술 기업들의 몸값이 폭발적으로 치솟으면서 미국 기업공개(IPO)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현재 오픈AI는 1조2000억달러의 기업가치로 투자금을 유치 중이며, 상장을 앞둔 앤스로픽의 예상 기업가치는 2조달러에 달한다. 기업들의 상장 시계도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이들 AI 거대 기업의 가파른 성장세는 인프라를 담당하는 하드웨어 및 반도체 기업들의 몸값도 함께 올렸다. 다만 AI 산업을 둘러싼 우려와 과제도 적지 않다.
다카이치, 유엔 첫 연설서 패전국 멍에 '적국 조항' 삭제 촉구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취임 뒤 처음으로 유엔총회에서 연설한 다카이치 총리는 유엔 헌장의 적국 조항 삭제를 주장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적국 조항 삭제와 더불어 안보리 개혁도 주장했다. 다카이치 총리의 적국 조항 삭제와 안보리 개편 요구는 중국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사회에서 중국의 실력 확대를 견제하고 방위력 확대를 노리는 일본의 국제적 입지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이 전수방위(타국의 공격을 받은 경우에만 방위력 행사) 원칙에 근거해 평화 국가로서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일관되게 기여해 왔다"고 언급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연설에 앞서 가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에서도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할 필요성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미일 결의를 강조했다. 한편, 다카이치 총리는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취임 뒤 처음으로 약 20분간 회담했다.
미·러 외교수장, 두달 만에 회동…우크라戰 해법 논의 주목
박성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23일(현지시간) 두 달 만에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 해법을 놓고 머리를 맞댄다. 미 국무부는 22일 루비오 장관이 라브로프 장관과 다음날 뉴욕에서 회담한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정확한 장소가 어딘지는 밝히지 않았다.
유엔 총회, 'AI 패권' 놓고 신경전...'美中 맞서 뭉쳐야'
최근 미국에서 인공지능(AI) 규제와 기술표준에 대한 논의가 뜨거운 가운데 유엔총회에 모인 각국 정상들 또한 AI 논쟁에 끼어들었다. 미국은 현재 AI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고 강조했으며 프랑스는 AI 강대국에 종속되지 않기 위해 나머지 국가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AI 오남용을 막기 위한 업계 전반에 걸친 국제적 규제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미국은 AI를 통제하기 위한 어떠한 시도도 전면적으로 거부한다"며 "나는 산업혁명보다 더 큰 것이 될 기술의 성장을 억누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AI 문제를 기존의 사법 체계로 다룰 수 있다면서 "법무부를 통해 이를 자세히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오픈소스 프런티어 모델, 최첨단 모델 구축을 위해 함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진핑 방미단에 中 AI기업 수장들 빠진 듯…보호 조치 가능성
SCMP "딥시크·문샷 창업자 불참 관측"…WSJ "기업인 아예 없을 수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 방미길에 오를 예정인 가운데 수행단으로 어떤 기업인들이 동행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정부의 공식 발표는 아직 없었지만, 수행단 명단에 중국의 주요 인공지능(AI) 기업 수장들이 제외됐다는 관측이 나왔다. 그리고 이는 중국 정부가 AI 핵심 인재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편일 수 있다는 전문가 분석을 전했다. 천즈우 홍콩대 금융학 석좌교수는 "현 단계에서 그들이 동행하면 곤란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며 "이는 그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미국 AI 업계의 수장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 주석 간 만남을 계기로 전 세계에서 시선이 쏠리는 기간에 존재감을 더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연설 지켜본 北외교관…李대통령 연설 때는 '자리비움'
(공동취재) /사진=뉴시스 북한 대표단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총회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연설을 지켜본 반면, 이재명 대통령의 연설에는 자리를 비운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측에선 김성 주유엔 북한 대사가 자리에 불참했으나, 외교관 2명이 본회의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들었다. 북한 측은 지난해 이 대통령의 연설 때도 본회의장에 참석하지 않은 바 있다. 북한 대표단이 유엔 측에 본회의장 자리 변경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텃세 부린거 같던데"…농구 결승 '한일전' 앞두고 버스 노쇼한 日, 결국 '사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남자농구 결승전 당일 한국 선수단에 훈련장 이동 버스가 배정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실수를 인정하고 고개를 숙였다. 22일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아시안게임 조직위는 지난 20일 남자농구 한국과 일본의 결승전이 열린 당일 한국 선수단의 오전 훈련 버스 노쇼 사태와 관련해 사과했다.
튀르키예 대통령, 유엔총회서 "유엔헌장 통해 카슈미르 해결"
작년 총회서도 언급…'인도·파키스탄 양자 문제'라는 인도 측 반발 예상 튀르키예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서 인도와 파키스탄이 오랫동안 영유권을 다투는 카슈미르 문제를 또 거론하며 유엔 헌장 등을 통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런 발언은 카슈미르 문제가 양자 간 문제로 양측 협상을 통해서만 해결돼야 한다는 인도 입장에 반하는 것이어서 인도 측 반발이 예상된다. 23일 힌두스탄타임스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전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81차 유엔 총회에서 카슈미르 문제를 언급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서 카슈미르 문제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2024년 유엔 총회 때는 카슈미르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다.
'279명 사망' 스리랑카 부활절 테러 연루 15명, 징역 200∼260년
피고인들 스리랑카 무슬림 공동체 출신…법정서 수다 떨고 웃어 손현규 7년 전 스리랑카에서 279명의 목숨을 앗아간 부활절 폭탄 테러 사건에 연루된 무슬림 공동체 출신 15명이 사실상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피고인별 형량은 징역 200년 5명, 징역 220년 5명, 징역 240년 4명, 징역 260년 1명이다. 스리랑카 수사 당국은 총 2만3천270건의 혐의로 25명을 기소했으나 이들 중 한 명은 재판을 기다리던 중 숨졌다. 앞서 올해 2월 스리랑카 경찰은 테러방지법 위반 혐의로 수레스 살레이 전 국가정보국장도 체포했다. 2023년 영국 방송사인 채널4는 부활절 테러가 일어나기 전 살레이 전 국장이 스리랑카 테러단체 관계자와 만났다고 보도했다.
"테슬라 공장서 흑인비하 욕설에 임금 차별까지"…미국서 소송
캘리포니아주가 인종차별 소송 제기…회사 변호인 "모욕 아닌 인사" 주장 김경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사내 인종차별을 방치한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됐다. 민권국은 테슬라 프리몬트 공장에서 수십명의 흑인 직원이 인종차별적인 욕설은 물론 임금 불평등과 승진 차별, 괴롭힘 등에 시달렸으며, 테슬라 경영진은 이를 방조했다고 주장했다. 백인 우월주의 로고, 큐클럭스클랜(KKK·미국 백인 우월주의 단체) 단체명이 쓰여있는 사진을 근거로 제시했다. 민권국 측 브렛 왓슨 변호사는 흑인 직원들이 수년간 인종차별을 만연하게 겪었으며, 한 노동자는 하루에 50∼100번가량 차별적 욕설에 노출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안게임] 한국을 중화민국으로 소개…日조직위, 잇단 운영미숙 사과
애국가 잘못 나가고 배차 누락도…도쿄올림픽 비리 여파 지적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를 잘못 내보내고 선수단 수송에 차질을 빚는 등 운영상 실수가 잇따르며 참가국들의 불만이 분출하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대회 조직위원회의 오미 다카아키 사무국 차장은 회견에서 "인적 실수에 대해 사과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월가, 유가 추가하락 베팅…브렌트유 풋옵션 거래량 사상 최대
중동 지역 원유 공급량 회복 기대 속에 국제 유가가 100달러 아래로 떨어지자, 원유 옵션 시장에서 추가 하락에 대비한 거래가 사상 최대 규모로 늘었다. 지난주 배럴당 110달러에 육박했던 국제유가가 더 떨어질 것이라는 분위기가 강해졌다.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브렌트유 풋옵션 거래량은 약 76만4000계약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최근 가파른 유가 상승 이후 가격 하락에 대비하는 거래가 급격히 늘어난 것이다. 브렌트유 11월물은 이날 1.1% 하락한 배럴당 99.2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옵션시장에서는 특정 가격 이하로 떨어질 경우 이익을 얻거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풋옵션 거래가 집중됐다. 12월물에서는 브렌트유가 배럴당 70달러 안팎까지 떨어질 경우에 대비한 거래가 11만계약 이상 체결됐다. 11월물에서는 92~93달러 수준의 하락에 대비한 거래가 4만 계약, 내년 2월물에서는 69~70달러 수준에 대비한 거래가 3만8500계약 이뤄졌다. 이들 거래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유가 상승에 대한 기대는 다른 옵션 지표에서도 빠르게 약해졌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아주 좋은 회담이었다"며 "(이란에) 선택지는 두 가지다. 이란은 위대한 국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군사기술 배달사고…호주가 미국 보낸 F-35 부품 홍콩 갔다
美의회·정부 조사…호주 "민감한 부품 없고 미국·제조사 책임" 미국 첨단 전투기의 부품이 중국 특별행정구인 홍콩에 잘못 배달되는 사고가 터졌다. 미국 국방부는 부품을 회수하고 경위를 조사하겠다며 재발 방지와 안전장치 마련을 위해 미국 당국, 산업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조사인 록히드마틴은 안보상 이유로 화물 상태를 설명할 수 없다며 미국 국방부와 군수 당국의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앤트로픽, 의료 소외 국가에 'AI 의사' 무상 보급
아프리카 등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의 의사들에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임상진단 지원이 이뤄진다고 로이터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앤트로픽과 의료 지식 플랫폼 오픈에비던스는 이날 성명에서 두 회사가 협력해 AI 기반 임상의사 진단지원 시스템을 기술 접근성이 낮은 저·중소득 국가에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앤트로픽은 백엔드 기술 지원을 하고 오픈에비던스는 지역별 의료 인프라를 고려한 최적화된 시스템을 제공한다.
태풍 '두쥐안' 강타 日 사망자 9명으로 늘어…4명 실종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제25호 태풍 두쥐안이 전날 새벽까지 도쿄가 포함된 간토 지방에 많은 비를 뿌리면서 산사태와 침수 사고로 지바현과 가나가와현에서 9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됐다.
기대감 낮아지는 미중회담…"中 CEO들 안 갈 가능성 높아"
미국 워싱턴에서 24일(현지시간)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 중국 기업 대표단은 동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AI 속도 조절 거부한 트럼프···새 ‘AI 차르’에 베선트 재무장관 거론
인공지능(AI) 속도 조절 요구를 거부해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을 새로운 AI 정책 고문으로 임명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AI군을 창설하고 AI 관련 고문인 ‘AI 차르’를 임명하겠다고 예고했다. 하지만 AI군과 AI 차르가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베선트 장관은 최근 AI 관련 외교에 관여하고 있다.
벨기에-르완다, 민주콩고 갈등 끝 외교 관계 복원
르완다의 민주콩고 반군 지원 문제로 충돌…작년 3월 단교 지난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동부 분쟁을 둘러싼 갈등으로 외교 관계를 단절했던 벨기에와 르완다가 18개월 만에 관계를 회복했다. 막심 프레보 벨기에 외무 장관은 22일(현지시간) 엑스(X)에 "벨기에와 르완다 간 외교 관계 재개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적었다. 프레보 장관은 유엔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에서 올리비에 은두헝기레헤 르완다 외무장관과 함께 찍은 사진도 첨부했다.
김하성 또 3타수 무안타…6경기 연속 침묵하며 타율 0.116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은 23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김하성은 3회말 첫 타석에서 기습 번트를 시도했으나 투수 땅볼로 아웃됐다.
GPU 선물계약 출시 늦어진다…美당국 심사기간 연장
CFTC "전례 없거나 복잡"…검토기간 11월9일까지 늦춰 미국 월가에서 인공지능(AI) 연산자원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 상품을 출시하려 했으나 심사 당국의 심사가 길어지면서 차질을 빚게 됐다. 당초 CME는 GPU 임대료를 기반으로 '실리콘 데이터 H100 임대 지수 선물'과 '실리콘 데이터 B200 임대 지수 선물'을 출시하려 했다. 이 선물 상품이 나오면 AI 스타트업이나 데이터센터 사업자는 컴퓨팅 파워 가격을 사전에 확정해 GPU 임대료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헤지할 수 있다. AI 인프라 투자 붐을 뒷받침해온 금융기관들은 담보로 잡은 GPU 가치 하락 위험을 헤지하는 수단으로 쓸 수 있다. 투자자들도 AI 열풍에 직접 베팅할 수 있는 또 다른 자산군이 생기게 된다.
국제질서 좌우할 핵심 의제로 부상한 AI... 각국 입장 주장
AP 뉴시스 AI 시대의 기술과 규칙을 누가 주도할지를 둘러싸고 주요 국가들이 자신들의 이해관계와 입장 관철을 이번 유엔 무대를 통해 표출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일반토의 연설에서 국제적 규제가 AI 발전을 억누르는 데 반대하며 미국 기술 주도권을 지키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미국은 AI를 통제하기 위한 어떠한 시도도 전면적으로 거부한다"며 "나는 산업혁명보다 더 큰 것이 될 기술의 성장을 억누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법무부를 통해 이를 면밀히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누구도 강대국의 속국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오픈소스 프런티어 모델, 최첨단 모델 구축을 위해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냉전의 시기에 경쟁국들은 공동의 실존적 위험을 관리할 필요성을 인식했다"며 당시에는 핵무기가 대상이었다면 "오늘날에는 AI가 똑같은 목적의식과 긴박감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방미단에 中 AI기업 수장들 빠진 듯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딥시크·문샷 등 AI 기업 대표가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는 중국 정부가 AI 핵심 인재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편일 수 있다"고 전문가 분석을 전했다. 천즈우 홍콩대 금융학 석좌교수는 "현 단계에서 그들이 동행하면 곤란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며 "이는 그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英 조사, 젊은층의 거의 절반 사람 보다 AI를 더 신뢰
영국의 젊은층 10명 중 절반 가까운 이들이 사실 확인(팩트체크)을 할 때 사람보다 인공지능(AI)을 더 신뢰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AI 활용도가 빠르게 높아지는 반면, 기존 교육 시스템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학교 교육의 입지가 흔들릴 수 있다는 경고도 제기됐다. 이번 조사에서 특히 남학생의 경우 사람보다 AI 도구를 신뢰하는 경향이 더욱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교와 대학이 AI의 존재하는 세상에 맞춰 자신들을 대비시켜 주고 있다고 믿는 청소년은 10% 미만에 불과했다. 셀던 경은 "영국은 교육 AI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할 자산을 갖추고 있지만, 추진력과 리더십이 부족했다"며 정부의 즉각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美국채 장단기 금리차, 작년 3월 이후 최저로 축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미국 국채 장단기 금리차가 지난해 3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좁혀졌다. 장중 기준으로는 지난달 18일 55.5bp였던 금리차가 한 달여 만에 3분의 1 수준까지 줄어든 셈이다.
지난해 우크라에서 잡힌 북한군, 생포 당시 '자살 시도'
지난해 1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생포되었던 북한군 포로가 당시 항복을 거부하며 자살을 시도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지난 2024년 8월에 러시아 쿠르스크주 공격을 지시했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해 1월 발표에서 턱 부상으로 보이는 상처로 얼굴에 붕대를 감은 포로 1명을 포함해 북한군 2명을 생포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우크라이나 측은 붕대를 감은 1999년생 북한 저격수의 정확한 부상 원인을 밝히지 않았다. 그는 "그는 매우 심각한 안면 부상을 입었다. 이어 "가장 심각한 부상인 대량 출혈을 일으킨 안면 외상은 자해로 인한 것이었다"고 성명했다.
'롤러코스터 탑승 후 뇌 손상'…美놀이공원 식스플래그 피소
22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민사 변호사인 크리스토퍼 불론은 이날 회견을 열고 "식스플래그는 사람의 목숨으로 도박을 해왔다. 그런 놀이기구는 존재해서는 안 된다"며 식스플래그를 상대로 세 건의 소송을 이번 주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변호사들은 공소 시효 만료로 소송을 제기할 수 없거나 뇌 손상과 관련 없는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수백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CNN은 식스플래그의 X2를 탑승한 후 뇌 손상을 입었다고 주장한 사람이 최근 2년 동안에만 100명이 넘는다고 보도했다. CNN은 지난달 X2 탑승과 관련된 10여건 이상의 심각한 부상과 입원 사례를 보도하며 X2의 위험성을 공론화했다. 소송인들은 식스플래그 관계자들이 X2의 위험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데도 계속 운행을 허용했다고 비판했다. 이 두 사람의 사고는 일주일 간격으로 잇따라 발생했다.
중간선거 공화 후보들 '역대급 비호감' 트럼프에 거리 두기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집권 여당인 공화당 후보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거리를 두고 있다고 22일(현지 날짜) CNN 등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역사적으로 얼마나 인기가 없는지를 고려하면 공화당 후보들의 선택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트럼프와 거리 두기를 하는 공화당 후보들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데 특히 공화당 지지세가 아주 강한 선거구에서까지 그런 경향이 관찰된다는 설명이다.2024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큰 격차로, 어떤 곳은 두 자릿수 득표율 차이로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후보를 이겼던 곳들이다.중간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에 패할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큰 공화당 후보들은 특히 이란 전쟁 등 트럼프가 강경하게 밀어붙이는 주요 정책에서 공공연히 이견을 노출하고 있다.지난 15일 아이오와주 하원 의원인 잭 넌과 마리아네트 밀러 믹스는 트럼프에게 이란 전쟁 중단을 요구하는 법안에 대한 하원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졌다.아이오와주는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가 13.2%p 차이로 이겼던 곳이다.지난 21일에는 아이오와주 상원 의원 후보로 지명된 애슐리 힌슨도 소셜미디어 X에 공개적으로 "전쟁이 성공적으로 그리고 즉각적으로 종료돼야 한다"고 적었다.같은 날 미시간주 상원 의원 후보 마이크 로저스가 이란 전쟁 즉각 중단을 주장하는 홍보 영상을 내보냈고, 그다음 날 위스콘신 주지사 후보 톰 티파니도 "이란에서 철수해야 한다"고 말했다.이같은 공화당 후보들의 '배신'은 트럼프 지지율이 추락을 거듭하는 와중에 이어지고 있다.22일 CNN이 발표한 자체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성인 중 고작 26%만 트럼프의 전쟁 수행 방식에 지지를 표했다.
美, 호주 'SNS 알고리즘 규제' 반발…"검열 조장 우려"
미 대사관은 서면 의견에서 "정부가 모호하게 규정한 안전 기준에 따라 플랫폼이 알고리즘을 통해 콘텐츠를 억제하도록 의무화하려는 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가 문제 삼은 것은 호주 정부가 추진하는 소셜미디어 알고리즘 규제다. 호주 정부는 소셜미디어 이용자가 플랫폼의 추천 알고리즘을 사용하지 않을 수 있도록 선택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군 기관지, '軍 2인자 제명'에 "시진핑 지휘에 단호히 복종"
앞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지난 21일 중앙군사위 부주석(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었던 장유샤와 중앙군사위 연합참모부장을 지낸 류전리의 당적·군적 박탈을 결정했다. 두 사람은 올해 1월 실각했는데, 8개월 만에 최종 처분이 나온 것이다. 주석 1명, 부주석 2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되는 중앙군사위에 현재 남아있는 사람은 시 주석과 장성민 부주석 2명뿐으로, 사실상 시 주석 1인 체제가 됐다. 여러 고위급의 잇단 실각 가운데도 장유샤의 낙마는 세계적인 관심을 끄는 사건이었다. 올해 1월 해방군보는 두 사람을 두고 "군사위 주석책임제를 심각하게 유린·파괴했다. 군대에 대한 당의 절대 영도에 영향을 주고 당의 집권 기초를 훼손하는 정치·부패 문제를 심각하게 조장했다"고 규정해 중국군 내 권력 투쟁이 낙마와 연관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기도 했다.
마라톤·운동회 넘어 이번엔 재난현장까지…中로봇 실전 테스트
특히 지진, 홍수, 화재 등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파손된 다리를 건너고 급경사를 오르거나 잔해더미를 통과하는 방식으로 로봇의 복잡한 환경 대응 능력을 겨룬다. 휴머노이드 로봇에는 문 열기, 폭발물 처리, 밸브 잠그기, 화재 진압 등의 임무가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중국 로봇 산업이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재난 구조, 산업 현장, 생활 서비스 등 실제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단계로 옮겨가는 흐름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주최 측도 실제 재난과 고위험 작업 환경을 모의해 로봇의 복잡한 환경 대응 능력을 검증하고, 기술 개발 성과가 실제 현장에 적용되는 속도를 높이는 것을 대회의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영상] '실화냐?'…100m 수직 절벽을 '성큼성큼' 25초 만에 고속 질주
중국에서 거의 수직에 가까운 가파른 절벽을 맨몸으로 질주하며 내려오는 남성의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입니다. 영상에서 남성은 먼지를 일으키며 빠른 속도로 깎아지른 산비탈을 달리듯 내려옵니다.
병력 부족한 日, 기지 경비·물자 수송에 '휴머노이드' 투입 검토
일본 정부가 자위대의 기지 경비와 물자 수송에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인간형 로봇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인간형 로봇인 '휴머노이드'의 방위 분야 활용을 위한 연구에 본격 착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아시안게임] 선수 악플 123건 확인…日, 플랫폼사에 삭제 요구
JOC는 선수들의 악플 피해를 막기 위해 대회 기간 나고야에 변호사 등 담당 요원 6명을 상주시켜 인터넷·소셜미디어(SNS)상의 중상모략·비방에 대응하고 있다. JOC는 지난 2월 열린 밀라노 동계올림픽 때도 이탈리아와 일본 2곳에 거점을 두고 악플에 대응하며 35만5천975건의 비방 우려 글을 발견했다.
연이은 전쟁에 '유엔 실패' 또 고개…정상들 안보리 개혁 촉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이란 전쟁 등 주요 분쟁에서 유엔 안보리가 실질적인 해법을 내놓지 못하면서 유엔의 무력함과 현행 안보리 체제의 한계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진 것이다. 특히 P5는 안건 통과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도 유엔 총회 연설에서 "우리는 안보리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상황에 인질로 잡혀 있다"고 날을 세웠다. 연말 퇴임을 앞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오래된 유엔 안보리 개혁론에 다시 한번 힘을 보탰다. 유엔 회원국 대부분이 안보리 개혁을 촉구하지만 개혁의 당사자로 분류되는 P5 당사국은 안보리 권력을 포기할 의사가 없어 보인다. 이란 전쟁 발발 당사자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유엔 총회 연설에서 미국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역할 대신 자국의 입장을 강조하는 데 힘을 쏟았다.
中당국, 딥시크·문샷AI 데이터 보안 조사 착수
디인포메이션 "中, 군·경찰·기업 민감한 정보 노출 우려" (서울-) 권숙희 = 중국 당국이 딥시크와 문샷AI의 데이터 보안 문제를 조사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IT매체 디인포메이션을 인용해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CAC)이 두 기업에 당국자들을 보내 임직원과 면담했다고 전했다.
민주당과 격차 좁혔던 공화당 라티노 지지, 2년만에 다시 벌어져
이런 변화는 중간선거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치며, 특히 텍사스와 플로리다 등 공화당 텃밭 주 가운데 라티노 유권자 비율이 높은 지역을 눈여겨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똑같은 여론조사 업체들의 2024년 11월 대선 전 마지막 여론조사에서는 똑같은 유권자 집단에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7%포인트에 불과했다. 그 결과 이들 선거구에서 적게는 11%포인트, 많게는 31%포인트만큼 표심이 민주당 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제시한 그래프를 보면 민주당 우세로 뒤집힐 곳이 7곳으로 절반을 넘고 나머지 6곳은 양당 지지율이 3∼4% 안팎 격차로 박빙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는 더 틸트가 추세를 반영해 산출한 예상치일 뿐이고, 실제 여론조사 결과나 후보 지지율 조사 결과는 아니다. 공화당이 자당 의석을 늘리기 위해 텍사스와 플로리다에서 게리맨더링을 한 결과가 히스패닉 유권자의 민주당 지지율 급상승과 겹쳐서 오히려 민주당 의석의 대폭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다.
다카이치, 시진핑 방미 앞서 트럼프와 회담···“일·미 동맹 강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AP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유엔총회를 계기로 만나 중국 문제를 논의하고 미·일 동맹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약 35분간 회담했다. 공식 정상회담은 지난 3월 이후 반년 만이다. 일본 정부는 오는 24일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보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을 성사시키려 공을 들여왔다.
美 F-35 핵심 부품, 배송 사고로 中에 배달 뒤 사라져
관계자는 중국이 해당 부품을 역설계하여 기술을 확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오배송 사건은 지난 여름에 발생했다고 알려졌다. 관계자는 미국 국무부와 전쟁부 관계자들이 지난 6월에 처음으로 사건을 보고받았다고 설명했다. 부품은 미국 군수업체 록히드마틴이 중개업체를 통해 태평양을 넘어 옮기던 과정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경로가 바뀌어 홍콩에 도착했으며 이후 사라졌다. 미국 전쟁부는 부품 회수 작업 및 사건 경위 조사에 들어갔다. 록히드마틴은 미국 매체들의 관련 문의에 보안상 이유로 구체적인 운송 상황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벤츠, AI 격차 줄이려 웨이브 자율주행과 제휴
미국의 테슬라 외에도 샤오펑 등 소프트웨어 중심의 중국 경쟁사들과 AI 기술 격차를 좁히려는 움직임이라고 FT는 평가했다. 이미 닛산과 스텔란티스와 손잡은 웨이브로선 벤츠와 제휴는 세번째 파트너십이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한 해 전만 해도 회의적이었다"고 말했다. 벤츠는 향후 2년 내 출시할 차종 중 최소 한 곳에 웨이브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통합해 "도심 구간 지점 간 주행을 지원하는 고도화된 운전자 보조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로 카메라와 컴퓨터에 의존해 소프트웨어 비용을 낮출 수 있다.
[쇼츠] 100m 수직 절벽을 '후다다닥!'…25초 만에 고속 질주
중국에서 거의 수직에 가까운 가파른 절벽을 맨몸으로 질주하며 내려오는 남성의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입니다. 영상에서 남성은 먼지를 일으키며 빠른 속도로 깎아지른 산비탈을 달리듯 내려옵니다.
산불로 몸살 앓는 인도네시아…호흡기 환자 두달간 17만명 발생
환자 중 4만명은 유아…건기 길어져 11월 초까지 산불 예상 손현규 엘니뇨 현상이 건기와 겹치면서 대규모 산불로 몸살을 앓는 인도네시아에서 최근 두 달 동안 호흡기 환자가 17만명이나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라면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보르네오섬과 수마트라섬 등지에서 산불로 인해 발생한 호흡기 질환자 수가 17만4천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최근 인도네시아에서는 엘니뇨 현상이 건기와 겹치면서 건조한 날씨가 계속 이어진 탓에 보르네오섬과 수마트라섬 등지에서 대규모 산불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 올해 피해 규모는 2019년을 뛰어넘는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디젤 수출금지' 승부수…美 정유업계 "가격 더 오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유엔 총회를 계기로 걸프국가들 지도자 및 대표단과 회의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디젤 '수출금지' 카드를 꺼내들었다. 다만 미국의 정유시설과 소비지역이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어 수출을 막아도 필요한 지역에 디젤을 공급하기 어렵고, 오히려 정유사들이 생산을 줄여 휘발유와 항공유 가격까지 오르는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뉴욕 유엔총회에서 디젤 수출 제한 요구에 대해 "나도 그것을 요구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디젤을 해외로 보내지 말자고 말했다. 우리는 많은 디젤을 생산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은 세계 최대 디젤 수출국이다. S&P 글로벌에 따르면 올해 디젤 수출은 하루 평균 약 150만배럴로 전년 동기보다 27만5000배럴 늘었다. 지난 8월에는 하루 160만배럴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수출금지 검토의 배경에는 급등한 디젤 가격이 있다. 미국 평균 디젤 가격은 갤런당 6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논리만 보면 해외로 나가는 하루 150만배럴가량의 디젤을 미국에 남기면 국내 공급이 늘어 가격을 낮출 수 있다. 수출길이 막혀 걸프 연안에 디젤 재고가 쌓이면 정유사들은 원유 처리량을 줄일 수 있다. 정유업계도 반발하고 있다.
태국, 대마 합법화 철회 수순…'의료용만 허용' 추진
법안에 따르면 우선 기존 대마 판매점 면허는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만료되며, 영업을 계속하려는 업체는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가 상주하는 허가된 의료 시설로 전환해야 한다. 또 대마 재배자는 농장 규모와 위치 등을 포함한 재배지 정보를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한다. 이를 통해 당국이 대마의 재배·가공·판매 전 과정을 추적할 수 있게 했다. 또 대마 꽃봉오리나 대마 수지, 관련 기구의 소비를 조장하는 광고·홍보도 금지된다. 불법 대마의 생산·수입·수출·판매자는 징역형·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대마 남용자는 벌금형을 받게 된다.
AI, 청소년에게 SNS보다 더 해로워...정신 건강 해칠 수도
그는 특히 거대 기술기업이 SNS를 개발하며 저지른 실수를 AI 분야에서 그대로 반복하고 있다면서, 이들이 충분한 안전장치를 마련하지 않은 채 아동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걸은 어린이의 챗봇 접근을 차단할 수 있는 강력한 연령 확인 조치와 검색 엔진에 자동으로 표시되는 AI 답변을 끌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동차 충돌 시험과 유사하게 AI 위험성을 측정할 수 있는 공개된 기준을 정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카이치, 유엔 연설서 패전국 멍에 '적국 조항' 삭제 요구(종합)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취임 뒤 처음으로 유엔총회에서 연설한 다카이치 총리는 유엔 헌장의 적국 조항 삭제를 주장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적국 조항 삭제와 더불어 안보리 개혁도 주장했다. 다카이치 총리의 적국 조항 삭제와 안보리 개편 요구는 중국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사회에서 중국의 실력 확대를 견제하고 방위력 확대를 노리는 일본의 국제적 입지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이 전수방위(타국의 공격을 받은 경우에만 방위력 행사) 원칙에 근거해 평화 국가로서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일관되게 기여해 왔다"고 언급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연설에 앞서 가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에서도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할 필요성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미일 결의를 강조했다. 한편, 다카이치 총리는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취임 뒤 처음으로 약 20분간 회담했다. 그는 다카이치 총리를 우크라이나로 초청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지지통신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와 회담에서 군사적 지원에 대한 기대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고 해설했다.
中, 시진핑 방미 앞 대만·인권·제도 등 '4대 레드라인' 제시
셰 대사는 23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게재한 '중미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의 실질적 이행 촉진'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중국의 주권·안보·발전 이익은 침해돼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만 문제, 민주·인권, 발전경로·제도, 발전권이라는 네 개의 레드라인은 도전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문이 시 주석의 11년 만의 미국 국빈 방문이자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이은 양국 정상의 상호 국빈 방문이라는 점에 방점을 찍었다. 인공지능(AI) 분야에서는 제로섬 방식이 아닌 건전한 경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중국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중미 협력에 대한 긍정적 기대를 통해 양국 관계와 양국 발전에 확실성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속보]한국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 은메달
한국 사격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또럼 베트남 서기장 "미국이 데이터센터·전력망 등 투자 지원해달라"
또럼 베트남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지난 21일 미국 무역개발청(USTDA)에 베트남의 에너지·전력망·데이터센터·물류 분야 프로젝트의 투자 준비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럼 서기장은 "베트남이 전략적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는 새로운 발전 단계에 진입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이 강점을 가지고 있고 USTDA가 적합한 지원 수단을 보유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어 USTDA가 베트남 관계 부처 및 기업들과 협력하여 파급력이 큰 전략적 프로젝트를 선정해 집중 지원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토머스 R. 하디 USTDA 청장 대행은 "USTDA가 베트남을 인도·태평양 지역 내 핵심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란 "미국에 조건 전달"…전면적 종전·해상봉쇄 해제 요구
호르무즈 재개방 접점 찾나…종전협상 재개 여부 주목 이란 대통령 방미…미국과 전쟁 중인 국가정상 첫 유엔총회 연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분쟁을 해소할 조건을 미국에 다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 뉴욕에서 중재국 카타르를 통해 미국에 조건을 전달했다고 23일(현지시간) 이란 관영 IRNA 통신에 밝혔다. 해당 조건에는 모든 전선의 전쟁 종식 침략행위 행위 중단 미국 해군의 이란 해상봉쇄 종료 이란 자산에 대한 동결 해제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은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부 장관이 포함된 소규모 대표단을 총회에 파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 인사들이 총회를 계기로 유엔 본부에서 접촉했다고 밝혔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에 도착해 고위급 회기에 참여할 채비를 마쳤다.
태풍 '두쥐안' 日 강타에 인명 피해 속출
제25호 태풍 '두쥐안'이 일본을 강타하면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23일 현재 두쥐안 관련 사망자가 9명으로 늘었다.
트럼프, 7월 한 달 주식 등 1천152건 거래…하루 평균 50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산운용 담당자들이 지난 7월 한 달 동안 금융자산을 1천152차례 거래했다고 CNN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재산신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 20일에는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 주식을 각각 500만∼2천500만 달러 규모로 매도했다. 또한 같은 날 오라클과 코스트코 주식을 각각 최대 500만 달러 규모로 팔았고, 엔비디아 주식도 50만∼100만 달러 범위에서 처분했다. 블룸버그통신의 분석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나 그의 자산운용 담당자들이 두 번째 임기가 시작된 지난해 1월 이후 실시한 거래는 2만8천건이 넘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자산을 백지신탁에 맡기지 않았다.
다카이치, 유엔서 '일본 겨냥 적국 조항' 삭제 촉구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유엔 헌장에 남아 있는 제2차 세계대전 패전국 관련 '적국 조항'을 삭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거론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상임·비상임 이사국 확대도 요구했다. 일본은 이 조항이 이미 실효성을 잃었다는 입장이지만, 다카이치 총리는 이번 연설에서 공식 삭제를 거듭 요구했다. 안보리 개혁에도 목소리를 높였다. 다카이치 총리는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고 자국의 행동에 관한 안보리 결의에 거부권을 행사했다며, 현 체제로는 안보리가 국제 평화를 위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엔 총회 중 미·이란 대표단 3시간 회담···“트럼프, 이란 대통령 만날 의사 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이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유엔본부에 도착하고 있다. AFP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유엔 총회에서 만나 3시간가량 접촉했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총회 연설 직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에서 취재진에게 미국과 이란 관리들이 유엔 총회 기간 만났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좋은 회담이었다”며 “(이란 관리들이) 최고위급은 아니었지만, 의미 있는 만남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회담에 미국 측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와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이란 측에서는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이 참석했다. 이날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강경한 메시지를 내놨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이날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간 중 페제시키안 대통령 등 이란 인사와 만날 의향이 있음을 시사해왔다.
다카이치, 유엔 연설서 ‘적국조항’ 삭제 요구···중·일 갈등 속 재부상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AFP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2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연설에서 유엔헌장 내 ‘적국조항’ 삭제를 요구했다. 이 조항은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자위대 개입’ 발언에 반발한 중국이 일본에 대한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거론하며 근거로 제시한 조항이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연설에서 “제정 81주년을 맞은 유엔헌장을 재검토해야 한다”며 적국조항을 조속히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제 조치 요건 등을 규정한 유엔헌장 제53조와 제107조 등을 지칭한다.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해 11월 대만 유사시 일본이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하자, 중국은 적국조항에 근거해 일본에 대한 군사적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안보리 개혁도 요구했다.
中, 트럼프·시진핑 회담 앞두고 펜타닐 관련 지침 발표
중국 당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회담이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날을 하루 앞두고 양국 간 민감한 의제 중 하나인 합성마약 펜타닐 관련 지침을 내놨다. 2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최고인민법원·최고인민검찰원·공안부는 이날 '펜타닐류 물질 관련 형사사건의 적용 법률 등에 관한 의견'을 발표했다.
"창피한줄 알아", "전범 체포영장"…네타냐후·맘다니 격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격한 설전을 벌였다. 이어 "뉴욕의 유대인을 향해 폭동을 선동한 것에도 부끄러운 줄 알라. 나는 곧 유엔에 간다. 우리의 영웅적인 군인들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당신에 대한 진실 역시 밝히고야 말겠다"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맘다니 시장은 이날 회견을 열어 "그 영상에서 그 총리가 한 말이 사실이 아니라는 걸 우리가 모두 안다"고 반박했다. 맘다니 시장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군사작전에 대해 강력히 비판해왔다.
"비싸서 못 먹던 고기였는데" 美서 와규 도매가 40% 가까이 하락
미국에서 고급 쇠고기로 통하던 일본산 와규의 가격 문턱이 낮아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일본산 와규는 엔화 약세와 공급 증가, 유통망 확대를 바탕으로 미국 내 소비층을 넓히고 있다. 가격 하락 폭도 컸다. 미국에서 일본산 와규 스트립로인 도매가격은 최근 몇 년간 1파운드(약 454g)당 65달러에서 41달러로 약 37% 떨어졌다. 100g 기준으로는 약 9달러(약 1만2500원) 수준이다. 일본 내 생산량이 늘어난 가운데 엔화 약세가 이어졌고, 미국에서도 일본산 와규를 취급하는 수입·유통업체가 증가하면서 구매 접근성이 높아졌다. 다만 일본산 와규는 일반 쇠고기보다 여전히 가격이 높다. 최근 미국 쇠고기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까지 상승하면서 일반 고급 쇠고기와 와규 사이의 가격 격차는 이전보다 좁아졌다. 미국산 교잡종 등을 포함한 현지 와규 시장 규모는 현재 약 18억달러에 이른다.
中공업장관, CXMT 품은 안후이성 수장으로…첨단산업 힘싣기(종합)
한종구 정성조 중국이 내달 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를 앞두고 첨단 산업 중심지로 떠오른 안후이성과 전략 요충지인 시짱(西藏·티베트)자치구 등 성(省)급 당서기를 한꺼번에 교체했다. 1965년생인 리러청 신임 당서기는 후베이성 부성장과 랴오닝성장 등을 거쳐 작년 중앙정부 공업정보화부장을 맡았고,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중국 첨단 산업 정책을 이끌었다. 서부 티베트자치구 당서기에는 후창성(63) 간쑤성 당서기가 임명됐다. 후창성 신임 당서기는 티베트족이 많이 거주하는 쓰촨성 간쯔 티베트족자치주 당서기를 지냈으며, 이후 칭하이성 당 조직부장과 샤먼시 당서기, 헤이룽장성장 등을 거쳐 2022년 12월부터 간쑤성 당서기를 맡아왔다. 우샤오쥔 당서기는 장시성 부성장과 난창시 당서기, 칭하이성장 등을 거쳐 칭하이성 당서기에 올랐다. 뤄둥촨 당서기는 최고인민법원 부원장과 푸젠성 당 부서기 등을 거쳐 지난해 1월 칭하이성장에 임명됐다.
'지미 라이 석방 거론해줘'…英총리, 트럼프에 시진핑 설득 요청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4일 시진핑 주석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버넘 총리가 언급한 홍콩 반체제 인사 지미 라이는 선동적 자료 출판 등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2월 유죄판결을 받았다. 중국 태생의 영국 시민인 라이는 올해 2월 홍콩 법원에서 징역 2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인권 운동가들은 중국 정부가 홍콩 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라이를 처벌했다고 비판하지만, 중국 정부는 그가 국가 안보를 위협한 범죄자라고 주장한다.
백악관 출입 막더니…트럼프, 유엔서도 CNN 기자에 "취재 안돼"
트럼프 대통령은 "CNN이 나를 취재하러 여기 와 있다는 게 놀랍다"고 반응했고 콜린스 는 "유엔 측에서 우리 출입을 허용해 줬다"고 설명했다. 콜린스 는 같은 질문을 반복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무시하며 "당신은 여기서 나를 취재해서는 안 된다. 나를 취재해서는 안 된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게시글을 올려 CNN과 MS나우, 폴리티코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완전히 통제 불능 상태"라며 "이는 우리의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이다. 지금 당장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들 앞에서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CNN 등이 유엔에 나타났다는 불만도 드러냈다. 그는 "그들이 왔다.
대만 8월 수출 주문액 1천억 달러 처음 넘어
김철문 통신원 = 대만의 8월 수출 주문액이 사상 최초로 1천억 달러(약 135조원)를 돌파했다. 이로써 대만의 월별 수출 주문액은 지난해 1월(-0.9%) 이후 19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통계처는 소비자용 전자제품 성수기에 접어드는 9월에는 수출 주문액이 1천91억 달러(약 147조3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황웨이제 통계처장은 이런 주문이 9월 이후에도 계속될 확률이 높다면서 올해 전체 수출 주문액이 1조1천억 달러(약 1조486조1천억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르포] 나사 조이며 로봇 제작 열중…상하이 달군 기능올림픽
AI·로봇 발전에 '인간 일자리' 고민도…"로봇도 일하려면 사람이 가르쳐야" 차병섭 23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 중인 제48회 국제기능올림픽의 '자율 이동 로보틱스' 경기 첫날. 각국 청년 기술인들이 실력을 겨루는 컨벤션센터 현장에서는 '인생을 건' 각국 선수들이 고개도 들지 않고 드릴로 나사를 조이는 데 한창이었다. 2인 1조로 구성된 선수들은 로봇 몸체가 될 파란색 판에 바퀴를 달고 전선을 연결하느라 바쁘게 움직였다. 자율 이동 로보틱스 경기장 맞은편에는 연구실을 옮겨놓은 듯한 '화학 실험실 기술' 현장이 있었고, 공장을 옮겨놓은 듯한 '자동차 수리' 현장도 눈에 띄었다. 제빵 기술을 겨루는 현장에서는 빵 냄새가 풍겼다. 과학기술 강국이 되려면 기초과학·공학·숙련 기술 등이 중요하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동시에 기술을 학습한 로봇이 인간을 대체할 가능성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그런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스시자로' 인기라는데…日서 미용 목적 마운자로 부작용 35건
저혈당·췌장염·케톤산증 등…당뇨·비만 치료 등 포함하면 부작용 950건 일본에서 비만·당뇨 치료제인 마운자로의 목적 외 사용에 따른 부작용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23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일본에서 마운자로 판매가 시작된 2023년부터 지난 22일까지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에 신고된 마운자로 사용 후 부작용 사례는 950여건이었다. 이 가운데 원래의 목적 외에 다이어트나 미용 목적으로 사용한 후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신고는 35건이었다. 신고된 목적 외 사용에 따른 부작용은 저혈당, 췌장염, 메스꺼움, 케톤산증 등이었다.
'6살' 루빅큐브 신동 등장…여성 최초 '평균 4.5초' 미만 달성[이런일이]
22일(현지시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중국 청도 출신의 6세 '스피드큐버' 소녀 리안윈즈가 이달 초 중국 우한과 광저우에서 열린 세계큐브협회 공인 대회 두 곳에서 여자 3×3×3 세계 신기록을 두 차례 경신했다. 세계큐브협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그의 최고 기록은 4. 린양시씨는 중국 레드스타뉴스에 "루빅큐브를 맞추는 것은 집중력, 기억력, 논리적 사고력, 공간 지각력을 향상하고 승패에 대한 건강한 마음가짐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며 "단순히 공식을 맹목적으로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 추론을 통해 최적의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란 전쟁 속 초대형유조선 용선료 하루 16억원 '사상 최고'
선박 중개업체 브레마에 따르면 200만 배럴 규모의 대형 유조선의 중동과 중국 간 용선료는 지난 8월말 이후 2배 가까이 급등해 이같이 치솟았다. VLCC 용선료는 지난해 대부분 기간 하루 2만 달러에서 5만 달러 사이를 유지했다. 이란 전쟁 발발 전인 지난 2월 선박 부족 현상으로 하루 12만 달러까지 오른 바 있으나 지금과 비교하면 크게 낮은 수준이다. 치솟은 유조선 용선료는 초대형 선박 부족에 기인한다. 가용할 초대형 유조선 숫자는 한정적인데 이란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중동이 아닌 다른 곳에서 원유를 실어 나르느라 원유 수송 기간 자체가 길어졌기 때문이다.
이란, 미국에 호르무즈 재개방 조건 전달
'미국 해군의 해협 봉쇄 즉각 해제'와 '동결된 모든 이란 자산의 신속한 지급' 그리고 '모든 싸움터에서 전쟁 종식' 등이다.이에 앞서 트럼프는 이날 이란과 협상이 가능한지를 두고 위트코프와 자신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가 미국 특사로서 '중재자들'과 논의했다고 전했다.트럼프가 언급한 중재자들은 자신과 이란 강경파 사이에서 타협을 모색 중인 이란 협상파 즉, 아라그치와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을 가리킨 것이라는 해석이다.특히 트럼프는 "논의가 매우 생산적이었다"며 "아주 가까운 시일 안에 추가 만남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미국과 이란이 종전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공식 협상을 재개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그러나 여전히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지적이다.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호세인 모헤비 대변인은 이날 AFP에 지난 6월 미국과 맺은 MOU가 파기된 이후 이란은 종전 조건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민감 정보 유출" 의혹…中당국, 딥시크·문샷AI 조사 착수
앤트로픽은 클로드에서 얻은 답변을 자체 AI 모델 학습에 활용하는 '증류(distillation)' 기법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한편 로이터통신은 딥시크 관계자가 AI의 위험성을 논의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발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딥시크 창업자 량원펑은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전도 안 했는데 동메달?" 김영범 메달수 4개 집계 오류까지 [나고야 AG]
이번 대회 에이스로 떠오른 김영범은 남자 50m 자유형 금메달, 100m 자유형 은메달에 이어 이날 400m 혼계영 동메달로 세 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기준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한국 수영 단거리 에이스 김영범(강원특별자치도청)의 메달 수가 4개로 표시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오류가 적지 않다"고 밝혔다. 실제로 23일 오후 대회 홈페이지에는 김영범의 메달 수가 3개로 정정됐다. 이러한 오류는 김영범만 겪은 것이 아니다.
'AI'→'SI' 용어 바꾸자는 트럼프 제안…전문가들은 부정적
그러면서 "초지능, SI의 새로운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말했다. BBC에 따르면 최근 1주 사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AI'라는 용어를 대체할 표현으로 무엇이 좋겠느냐는 의견조사를 실시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용어 변경이 기술업계에서 광범위하게 채택될지는 불명확하다고 BBC는 짚었다. 이는 '초지능'이라는 말이 테크 업계와 철학계에서 이미 다른 뜻으로 쓰이고 있기 때문이다. 인공지능(AI)이라는 말은 인간의 사고력이 필요하다고 여겨져 온 작업을 기계가 할 수 있도록 하는 컴퓨터 기술을 가리킨다. 보스트롬은 이 책에서 '초지능'을 "사실상 모든 관심 분야에서 인간들의 인지적 수행 능력을 압도적으로 초과하는 지성"으로 정의했다. 이런 '초지능'은 아직은 현실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는 "만약 초지능 시스템이 실제로 존재하게 된다면, 지금까지 만들어진 기술 중 가장 영향력이 큰 것으로 전문가들이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은 그런 수준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미국은 현재 초지능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계속 그럴 것"이라고 썼다. 대통령의 말씀이 전적으로 옳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젠슨 황이 가르친다'…美 실리콘밸리에 대학 대체할 'AI 학교'
미국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벤처투자사가 대학을 대체하는 인공지능(AI) 인재 양성기관을 세운다. HAA는 샌프란시스코 캠퍼스에서 기숙형 전일제 대면 수업 형태로 운영되며, 주요 기술 업계의 최고 경영진과 창업자들이 직접 방문해 특강을 하는 형태로 교육 과정이 진행된다. 특히 현장 실습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방학 중은 물론 학기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순환 근무나 인턴십 등 형태로 주요 기술 기업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인도, 최고 시속 350㎞ 국산 고속열차 2030년까지 개발 추진
해외기술 의존 낮추려…시속 280㎞ 첫 자체 고속열차는 내년 시험운행 인도에 오는 2030년 최고 시속 350㎞로 설계된 자체 개발 고속열차가 등장할 전망이다. 이런 계획은 인도 연방정부가 서부 뭄바이와 북서부 아메다바드 간 고속철도 사업에 대한 예산 증액을 최근 승인한 데 따른 것이다. 총 길이 508㎞인 뭄바이-아메다바드 고속철도 노선은 2016년 착공됐으며, 오는 2030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에 인도 철도부는 우선 최초 국산 고속열차 'B28' 개발에 착수했다.
“가자 평화” “기후 사기” “슈퍼지능”…트럼프 연설에 이어진 세계의 반박
AFP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첫날 기조연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세계 각국 정상들의 공방으로 요약된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과 기후 위기, 인공지능(AI) 등 각국의 이해가 첨예하게 갈리는 사안에 대해서도 기울어진 인식을 드러냈다. 이후 발언대에 선 각국 정상들은 자국 관점에서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 대부분 트럼프 대통령을 반박하는 내용이었다. 대표적인 사안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자신이 주도한 평화위원회가 가자지구의 평화를 안착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 연단에 선 많은 국가 정상들의 평가는 달랐다. 무엇을 위해서인가”라고 말했다. 주앙 마누엘 곤살베스 로렌수 앙골라 대통령은 “서안지구 유대인 정착촌 확장으로 벌어지는 팔레스타인인들의 추방은 가장 강력한 국제적 분노와 규탄을 불러일으켜야 한다”고 했다. 기후 위기에 대한 견해도 극명하게 엇갈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AI 기술 개발 속도를 우려하는 이들을 비판하면서 ‘기후 위기는 사기’라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은 “인간은 AI의 운전석에 앉을 수 있고 앉아야 한다”고 말했다.
‘무력해진 유엔’ 비판 가운데···구테흐스 “상호의존·협력의 세계로 가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신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상호의존에 기반한 세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기후 위기, 인공지능(AI), 불평등 문제에서 유엔을 중심으로 한 다자주의적 해결을 촉구했다. 유엔의 영향력이 약화했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강대국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를 개혁하고 유엔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유엔 총회에서 나오고 있다. 군사력만으로는 평화를 확보할 수 없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올해 말 임기를 마치는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이번 연설은 퇴임 전 마지막 유엔 총회 연설이다. 또한 이날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유엔 구조의 근본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중남미와 아프리카 국가가 포함되지 않은 안보리는 정당성이 부족하다고 주장해 왔다. 특히 올해 유엔 총회는 여러 지역의 분쟁에서 유엔이 적절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열렸다.
"머스크, 시바견 고향에 오라"…日지자체, '혈통' 유치전
머스크의 반려견인 '시바견'의 원류가 자신들의 지역이라는 인연을 앞세운 일종의 '감성 마케팅'이다. 23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시마네현 마스다시의 경제단체 관계자들은 최근 '머스크 초청 추진본부'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시바견 '플로키'의 사진을 자주 올리는 애견가다. 야마모토 시장은 "시민 차원에서 유치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관계 기관과 협력해 머스크를 맞이하기 위한 만전의 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AI'를 'SI' 용어 바꾸자는 트럼프…연방정부 공문서 용어 변경 선언
그러면서 "초지능, SI의 새로운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BBC에 따르면 최근 1주 사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AI'라는 용어를 대체할 표현으로 무엇이 좋겠느냐는 의견조사를 실시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용어 변경이 기술업계에서 광범위하게 채택될지는 불명확하다고 BBC는 짚었다. 의미가 다소 다르다. 보스트롬은 이 책에서 '초지능'을 "사실상 모든 관심 분야에서 인간들의 인지적 수행 능력을 압도적으로 초과하는 지성"으로 정의했다. 디지털 윤리를 가르치는 사이먼 콜런 멜버른대 부교수는 BBC에 트럼프의 용어 변경 제안에 대해 "SI라는 말이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바대로) 쓰일지는 의심스럽다. AI의 현재 역량을 과장한다는 점이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는 "초지능 시스템이 존재하게 된다면, 지금까지 만들어진 기술 중 가장 영향력이 큰 것으로 전문가들이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은 그런 수준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미국은 현재 초지능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계속 그럴 것"이라고 썼다. 대통령의 말씀이 전적으로 옳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미·덴마크·그린란드, ‘미군 그린란드 주둔 확대’ 협정 유엔서 서명
AP 미국과 덴마크, 그린란드가 22일(현지시간) 미군의 그린란드 주둔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3자 안보협정을 체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 옌스프레데리크 닐센 그린란드 총리는 이날 유엔총회가 열린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이 같은 협정에 서명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협정에 따라 미국은 그린란드에 대규모 군사기지 두 곳을 운영하고 주둔 병력도 크게 늘릴 예정이다. 미국이 새로 건설할 첫 번째 기지로는 그린란드 남부 나르사르수아크의 옛 군사기지 부지가 거론된다. 두 번째로는 그린란드 동부 메스테르스비그 지역이 거론된다. 닐센 총리는 “우리는 1951년 방위협정을 2026년에 맞게 가져오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중동 전쟁 여파에 유조선 용선료 120만달러 첫 돌파
중동발 군사적 충돌의 여파로 석유 수송의 핵심인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운임이 역사상 처음으로 하루 120만달러(약 16억원)를 돌파했다. 국제 유가 상승세가 다소 누그러졌음에도 불구하고, 해상 수송비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새로운 시한폭탄으로 부상하고 있다. 브라질-중국 노선 용선료는 지난 일주일 사이 3분의 1 이상 올랐다. 전쟁 이전 발틱해운거래소가 집계한 운임이 하루 12만달러 수준이었고, 지난해 평균 2만~5만달러 선에 머물렀던 점을 감안하면 초유의 폭등세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는 중동 수역 내부의 셔틀선 60여대를 통해 오만만으로 옮겨진 뒤 타 선박으로 환적(STS)되는 파행적 방식으로 수송되고 있다. 클락슨 연구소는 전 세계 유조선 선단의 약 15%가 오만 연안에 멈춰 서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수송비 급등은 정유사들의 마진을 급격히 악화시키며 실제 감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영상] 성난 황소가 관중석 쪽으로 돌진…스페인 투우장 '아악!'
스페인 남부 무르시아에서 매년 열리는 '무르시아 투우 축제' 올해 대회에서 투우 소가 경기 중 펜스를 훌쩍 뛰어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美법무부 "언론사 출입금지 대통령 권한…이란전 보도가 안보위협"
미국 법무부가 자국 언론사 CNN과 폴리티코, MS나우에 대한 백악관 출입 금지 조치는 대통령의 권한으로 정당하다면서 이들 매체의 보도가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법무부는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원고들이 국가 안보를 위협한 여러 건의 취재와 관련돼 있다고 판단했으며, 이런 보도는 국가 안보에 대한 우려를 야기한다"고 주장했다. MS나우에는 이란전쟁 관련 보도와 정보 유출 수사 관련 기사를, 폴리티코에는 이란전 관련과 백악관 연회장, 러시아 제재 관련 기사를 문제 삼았다. 법무부는 법원에 CNN 등에 보낸 서한도 증거자료로 함께 제출했다.
백악관서 쫓아내더니 유엔서도 "취재하지 마"…트럼프의 언론 탄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CNN 기자를 유엔 본부에서도 마주치자 "나를 취재해선 안 된다"고 질책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CNN이 나를 취재하러 여기 와 있다는 게 놀랍다"고 반응했고, 콜린스 기자는 "유엔 측에서 우리 출입을 허용해 줬다"고 설명했다. 나를 취재해서는 안 된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CNN과 MS나우, 폴리티코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미국, 이란 항공로까지 옥죈다···이란 도우면 “달러체계 퇴출”
이란 최대 민간 항공사인 마한항공의 비행기가 지난 7월13일(현지시간) 예멘 호데이다 공항에 착륙하고 있다. 장기간의 제재와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란 경제에 추가 타격이 예상된다. 2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23일부터 이란 항공사에 연료 공급이나 착륙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 기업을 제재한다. 미 재무부는 이란 최대 민간 항공사인 마한항공의 대리인들과 이란 소규모 항공사 27곳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제재 시행을 앞두고 이란 국제선 운항은 잇따라 중단되고 있다. 이란 민간항공기구는 테헤란에서 이라크 바그다드와 오만 무스카트로 향하는 항공편이 23일 0시부터 취소된다고 밝혔다.
인니 침몰 여객선 사망자 20명으로 늘어…115명 여전히 실종
사고 지점서 253㎞ 떨어진 해안서도 시신 발견…선내 추가 수색 손현규 최근 인도네시아 자바해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의 사망자 수가 20명으로 늘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은 지난 13일 남칼리만탄주 반자르마신 인근 자바해에서 발생한 '버고 트랜스포트 8호' 침몰 사고로 이날까지 20명이 숨지고 115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생존자는 108명이다. 반자르마신 구조 당국은 현재 수심 30m 지점에 가라앉은 여객선의 객실 내부를 수색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영상] 수갑 두개 채우고도 못 막아…118kg 거구, 달리는 순찰차서 탈출
수갑을 두 개 찬 거구의 남성이 달리는 순찰차에서 탈출을 시도합니다. 수갑 찬 손으로 차 문을 열려다 잘되지 않자 몸을 돌려 발로 차기 시작합니다. 남성은 차창 밖으로 몸을 빼내더니 달리는 순찰차에서 뛰어내려 도주합니다. 영상: 휴스턴 카운티 보안관실 페이스북·KTRE TV 홈페이지
中견제·'패전국 멍에' 탈피 시도…다카이치, 美서 적극 외교행보
유엔 헌장에는 '적국'에 대해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승인 없이도 군사 행동을 취할 수 있다는 예외 규정이 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가 2005년 유엔 정상회의에서 '국제사회 전체의 대의'라며 삭제를 요구했고 이어 2007년 고무라 마사히코 당시 외무상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재차 요구했지만 실현되지 않았다. 다카이치 총리가 20년 가까이 지나 꺼내 든 것인데, 여기에는 일본의 방위력 확대를 '신군국주의'라며 비판하는 중국이 최근에도 이 조항을 근거로 들며 일본을 압박하고 나선 데 대한 공개 반박으로 풀이된다.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은 유엔 가입 이후 70년 동안 전수방위의 원칙에 따라 평화 국가로서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일관되게 기여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안보리가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기존 유엔 체제의 개선도 촉구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회담 뒤 가진 회견에서 "다가올 미중 정상회담도 염두에 두고 중국을 둘러싼 여러 과제에 대해 시의적절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미중 관계가 일본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안정에 기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미일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위력 확대와 방위비 증액을 꾀하는 다카이치 총리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구체적인 방위비 증액 목표치를 수치로 요구하지는 않은 것으로 관측됐다.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의 입장을 미국 측에 최대한 전달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인간적으로 친밀한 관계나 미일 관계의 돈독함을 강조하는 데 힘쓰는 모습이었다. 여러분의 카운터파트(대화 상대방)는 유임됐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다카이치 총리는 나의 친구다.
中, 시진핑 방미 앞 대만·인권·제도 등 '4대 레드라인' 제시
"중국과 미국은 적수가 아니라 파트너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 중국 외교부의 선전 영상 중 일부. 셰 대사는 23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게재한 '중미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의 실질적 이행 촉진'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중국의 주권·안보·발전 이익은 침해돼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대만 문제, 민주·인권, 발전경로·제도, 발전권이라는 네 개의 레드라인은 도전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문이 시 주석의 11년 만의 미국 국빈 방문이자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이은 양국 정상의 상호 국빈 방문이라는 점에 방점을 찍었다. 시 주석은 이날부터 25일까지 미국을 국빈 방문하며 24일 워싱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대만 노동장관, 中서 APEC회의 참석 후 "국격 왜소화 없었다"
23일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훙선한 노동부장은 전날 대만 북부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APEC 회의와 관련한 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대만 언론은 훙 부장이 친미·독립 성향 민진당 소속 차이잉원 정부와 라이칭더 정부가 연달아 출범한 이후 중국 본토를 방문한 최고위직 관리라고 보도했다. 추 주임위원의 발언은 올해 12월 타이베이에서 열릴 예정인 대만 타이베이·중국 상하이 양안 도시포럼 개최 여부와 관련해 사실상 중앙 정부의 허가가 필요하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것이다. '솽청 포럼'으로 불리는 양안 도시포럼은 대만 타이베이시와 중국 상하이시가 관광과 보건의료, 무역 등의 의제를 논의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日 다카이치 "유엔 헌장 적국 조항 빼라" 러 침공 꼬집으며 안보리 확대도 주장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1차 유엔 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AP뉴시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유엔 헌장에 남아 있는 제2차 세계대전 패전국 관련 '적국 조항'을 삭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거론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상임·비상임 이사국 확대도 요구했다. 일본은 이 조항이 이미 실효성을 잃었다는 입장이지만, 다카이치 총리는 이번 연설에서 공식 삭제를 거듭 요구했다. 안보리 개혁에도 목소리를 높였다. 다카이치 총리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취임 후 처음 만나 우크라이나 지원과 대러시아 제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유엔총회 달군 ‘AI 패권경쟁’… 마크롱 "美·中 맞서 뭉쳐야"
최근 미국에서 인공지능(AI) 규제와 기술표준에 대한 논의가 뜨거운 가운데 유엔총회에 모인 각국 정상들 또한 AI 논쟁에 끼어들었다. 미국은 현재 AI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고 강조했으며 프랑스는 AI 강대국에 종속되지 않기 위해 나머지 국가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AI 오남용을 막기 위한 업계 전반에 걸친 국제적 규제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미국은 AI를 통제하기 위한 어떠한 시도도 전면적으로 거부한다"며 "나는 산업혁명보다 더 큰 것이 될 기술의 성장을 억누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AI 문제를 기존의 사법 체계로 다룰 수 있다면서 "법무부를 통해 이를 자세히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오픈소스 프런티어 모델, 최첨단 모델 구축을 위해 함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中, 다카이치 유엔헌장 '적국 조항' 삭제 요구에 "여전히 중요"
한종구 중국 정부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유엔 헌장 내 '적국 조항' 삭제 요구에 대해 해당 조항은 '중요한 현실적 의미'가 있다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다카이치 총리의 유엔 연설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국제사회는 일본이 무슨 말을 하는지보다 무엇을 하는지에 더 주목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란, 합의 아니면 궤멸"… 트럼프, 유엔 연설서 경제·군사력 과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총회 무대에서 이란을 향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지 않으면 '궤멸(annihilate)'시키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강경 발언이 나온 지 불과 몇 시간 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이 실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계가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도 미국이 군사적 압박을 완화하면 호르무즈해협을 다시 열 수 있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한편 관심이 집중됐던 대북 메시지는 트럼프 대통령 연설에 포함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1차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에서 이란에 사실상 양자택일을 요구했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나는 (중간)선거 직후 우리가 합의할 것으로 믿는다"며 "그들이 합의하지 않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앤디 버넘 영국 총리와 회담한 뒤 취재진에게 "그들은 우리와 대화하기를 원한다"며 "오늘도 우리와 대화했고 관계가 진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으로 지쳐 있다며 종전 가능성을 다시 언급했다.
美 연구진, 기록적 엘니뇨 예고…″6개월 간 45만명 사망″
기후과학자들이 기록적인 엘니뇨에 따른 이상 고온으로 향후 6개월간 전 세계에서 45만명 이상이 사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AP 뉴시스 엘니뇨에 따른 이상고온으로 향후 6개월 간 전 세계에서 45만명 이상이 사망할 수 있다고 기후과학자들이 경고했다. 연구진은 이번 엘니뇨로 전 세계 기온이 향후 20년 뒤 예상되는 수준까지 일시적으로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45만명이라는 전망치는 기존 폭염 사망자와 별개로 엘니뇨가 추가로 높인 기온에 따른 사망자만 포함됐다. 연구진은 지금 시점에서 기온 예측이 가능한 내년 2월 이후 내년 6~7월까지 폭염에 따른 사망자가 계속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진은 전 세계 2만4378개 지역의 월별 기온과 추가 폭염 사망자 간의 관계를 분석한 뒤 향후 엘니뇨에 따른 기온 상승 전망을 결합해 사망자 규모를 산출했다.
日나리타공항 1∼3터미널 통합 추진…"버스 이동 불편 없앤다"
조성미 일본 정부가 3개의 터미널로 운영되고 있는 나리타 공항을 하나의 터미널로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일본 국토교통성과 나리타국제공항주식회사(NAA)는 지난 7월 나리타 공항의 기능 강화를 위한 검토 회의를 열어 2030년대에 하나로 통합된 신규 터미널을 개장하는 안을 제시했다.
91세 노인이 7kg 배낭 메고 훈련···아시안게임서 드러난 ‘초고령 일본’의 풍경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시상대 주변에서 백발의 자원봉사자들이 눈에 띄고 있다. 젊은 선수들이 메달을 목에 거는 옆에서 고령의 자원봉사자들이 메달과 기념품이 놓인 쟁반을 들고 시상식을 돕는 모습이다. 신화통신은 22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현장을 전하며 고령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일본의 고령화 현실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소개했다. 고령 자원봉사자들은 시상식뿐 아니라 메인미디어센터와 각 경기장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경기 운영과 선수 수송 등을 돕는 인력이 전체 자원봉사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나머지는 주요 철도역과 경기장 주변에서 관중 안내 등을 맡는다.
OECD, 올해 세계경제 2.9% 성장 전망…"AI가 분쟁 리스크 상쇄"
OECD는 이날 내놓은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6월 2.8%에서 2.9%로 소폭 올렸다. 내년은 3.0%로 0.1%포인트 낮췄다. 나라별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미국 2.2% 일본 0.8% 독일·영국 1.1% 인도 7.1% 이탈리아 0.9% 스페인 2.6% 등으로 대부분 상향 조정됐다. 최근 에너지 가격을 중심으로 물가가 다시 들썩이면서 인플레이션 전망치도 상향 조정됐다. OECD는 G20 물가가 단기적으로 상승하겠지만 내년까지 예상되는 에너지 가격 하락과 긴축적 통화정책이 물가 상승 압력을 제한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유럽의 가스 비축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도 공급 불안 요인으로 지목하면서 에너지 부족 사태가 발생하면 AI 등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일부 성장산업이 특히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독일군 수송기지 인근에서도 폭탄드론 공작 흔적
김계연 독일 연방군 기지 인근에서 폭발물 드론 흔적이 발견됐다. 수사당국은 지난달 초 라이프치히-할레 공항에 출몰한 폭발물 드론과 연관성을 수사 중이다. 당국은 3D 프린터로 만든 걸로 추정되는 일부 부품이 라이프치히 공항에서 발견된 드론과 겹치는 것으로 파악했다. 당국은 지난달 초 우크라이나 안토노프항공 화물기가 세워져 있던 라이프치히 공항 활주로와 인근 공터에서 폭발물이 장착된 드론 또는 잔해를 잇따라 발견했다.
마크롱, 호르무즈 파병 가능성 시사…"더 개입할 준비 돼있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을 위해 파병할 의사가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지난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가진 회담의 주요 목표는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고 전 세계의 에너지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적절한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공습을 통해 한 나라의 정권을 교체하는 것은 실현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수십년간 우리는 이런 실수를 여러 번 저질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때로 의견이 다르기는 하지만 "우리는 항상 서로에게 극도로 솔직했다"고 했다.
유엔총회서 AI 목소리 내는 버넘·마크롱…트럼프와 온도차
AI가 사회를 위협할 수 있을 만큼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AI 패권 논쟁이 격화한 가운데 열린 이번 유엔 총회에서는 각국 정상이 해법을 제안하며 경쟁하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이날 유엔 총회 연설에서 미국과 중국을 겨냥해 "강대국의 속국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오픈소스(개방형) AI 개발에 각국이 협력하자고 주장했다. 한편 버넘 총리는 이날 러시아발 사이버 안보 위협 문제에도 연설의 상당 부분을 할애하면서, 적성국의 정보 공격에 대응하는 '국가정보방위센터'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버넘 총리는 "우리는 너무 오래 이 문제에 조심스레 접근했다"며 "더는 아니다.
독일인 55% "메르츠 총리 물러나야"…당내서도 공개 요구
김계연 독일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가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포르자가 유권자 1천509명에게 설문해 22일(현지시간) 발표한 조사 결과를 보면 메르츠 총리가 물러나야 한다는 데 응답자의 55%가 동의했다. 메르츠 총리가 속한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 지지자 중에서도 21%가 사퇴해야 한다고 답했다. CDU·CSU 연합 지지자 중에서도 56%가 불만이라고 답했다. 메르츠 총리가 대표로 있는 CDU는 이달 들어 치러진 작센안할트·베를린·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주의회 선거에서 3연패했다.
시진핑, 베이징서 워싱턴으로 출발…11년만에 국빈 방미
2박3일 방미 일정 돌입…5월 베이징 회담 이후 트럼프와 4개월만의 대좌 김현정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23일 베이징에서 출발했다. 시 주석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24일 워싱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며 25일까지 2박3일간 방미 일정을 소화한다.
시진핑, 2박3일 방미 일정 돌입…트럼프와 AI·무역 담판 주목
시 주석은 11년 만에 진행하는 이번 국빈 방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소화한다. 이번 회담은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때 이후 약 4개월 만에 마련되는 정상회담으로,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세 번째 이뤄지는 것이다. 다만 양국 전략 경쟁의 핵심인 첨단 AI 반도체와 관련 장비에 대한 미국의 대중국 수출 통제는 별도 사안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워싱턴 정상회담에서도 베이징 회담과 마찬가지로 충돌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작은 분야에서 합의를 축적하는 방식의 휴전을 이어갈 가능성이 거론된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은 AI 모델의 통제 불능이나 심각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양국이 이를 서로 통보하는 등의 안전장치 마련을 중국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AI를 둘러싼 양국의 입장차는 시 주석의 수행단 구성에도 반영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전문가들을 인용해 중국이 AI 핵심 인재 보호를 위해 시 주석의 방미 수행단에 딥시크·문샷 등 주요 AI기업 수장들을 제외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무역 분야에서는 지난해 부산 정상회담을 계기로 형성된 '무역 휴전'의 연장 여부와 농산물, 에너지, 희토류 수출 문제가 주요 의제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만과 이란 문제는 이번 회담의 주요 지정학적 현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대통령이 외국 정상을 공항에서 직접 맞는 것은 이례적 의전이다.
EU 수장 '준회원국' 돌발 제안에…캐나다 측 일단 '신중'
그는 이어 양측 관계가 향후 더 깊고 긴밀해질 것은 확실하지만, 캐나다가 EU의 '준회원국'이 되는 형태는 아닐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지난주 유럽의회에서 한 연례 정책연설에서 캐나다가 EU의 첫 '준회원국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는 깜짝 구상을 드러내 브뤼셀 외교가를 술렁이게 한 바 있다. 윌킨슨 대사는 내달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EU-캐나다 정상회의에서 이와 관련한 몇몇 협정이 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양측의 관계가 내달 정상회의를 계기로 좀 더 구체화될 수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우리는 향후 12개월 내에 이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해, EU 관계 심화에 대한 캐나다 측의 의지를 강조했다.
로마 콜로세움서 조명 작업자 추락사…2층 하루 폐쇄
보도에 따르면 이날 자정께 콜로세움에 새로운 조명 시스템을 설치하던 20대 작업자가 약 10m 아래로 추락했다.
사실상 혁명수비대 작전?…'속전속결' 후티의 홍해 연안 장악전
특히 이런 이란의 행보는 예멘 내전을 넘어 미국과 아랍 동맹국들을 겨냥한 이란의 역내 패권 전략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고 AP 통신은 분석했다. 모카 항구를 비롯한 홍해 연안 일대가 후티의 수중에 떨어지는 과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이란의 역할 변화다. 과거 후티 배후에서 주로 전략 기획을 담당하며 현장과 거리를 뒀던 이란 혁명수비대 고문단은 이번 공세에서 사실상 야전 사령관 역할을 수행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전술 기동 계획을 수립하고 최전선 지휘관들과 직접 소통하는 등 작전의 모든 단계에 깊숙이 개입했다고 한다. 이란은 이런 상황을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은 또 통신망 분석과 위성 정보 판독 역량까지 제공하며 후티의 눈과 귀가 되어 줬다고 한다. 2014년 예멘 내전 발발 이후 이란이 보여준 가장 노골적이고 직접적인 군사 개입이다. 이란의 전폭적인 정보 지원을 등에 업은 후티는 예멘 친정부군의 치명적인 아킬레스건을 정확히 파고들었다. 반면, 홍해 연안 방어를 책임지던 친정부 동맹군은 모래알처럼 흩어졌다. "통합된 지휘 체계의 부재는 후티에 천금 같은 기회였다"는 예멘군 최고위 관계자의 탄식은 친정부군의 뼈아픈 현주소를 보여준다. 가장 큰 충격파는 사우디의 침묵이다.
남아공 더반 인근서 총격…최소 11명 사망·3명 부상
나확진 남아프리카공화국 동부 해안 도시 더반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최소 1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사망자 가운데에는 임신한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범들은 파티가 열리던 집 안으로 들어와 피해자들을 향해 총을 쐈으며 차량에도 불을 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총격 동기는 아직 확인할 수 없지만, 경쟁 관계에 있는 집단 간 분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11세가 아시안게임 ‘뿌요뿌요’ 출전…“금 딸래요”
일본 아시안게임 최연소 국가대표 구리하라 유키. 주간 아스키 평소에는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평범한 초등학생이다. 성인 프로 선수들을 잇달아 꺾고 일본 국가대표가 된 11세 ‘게임 천재’가 아시안게임 역사에 도전한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뿌요뿌요’에 출전하는 일본의 구리하라 유키(11·도쿄 베르디 e스포츠)다. 2015년 6월18일생인 구리하라는 이번 대회 일본 선수단을 통틀어 가장 어리다. 일본이 역대 아시안게임에 파견한 선수 가운데서도 최연소다. 뿌요뿌요는 같은 색 캐릭터를 4개 이상 연결해 없애면서 연쇄 반응을 만들어 상대를 공격하는 퍼즐 게임이다. 이후에도 두 자릿수 연쇄를 잇달아 성공시키며 우승했다. 이제 남은 가장 큰 목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다.
젤렌스키, 트럼프에 '시진핑도 종전 논의 관여' 제안
민경락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종전 논의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관여시키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시 주석)는 푸틴에게 영향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에게는 우크라이나 방문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달 16일에도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모리 에이스케 일본 중의원에게 다카이치 총리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요청한 바 있다.
메달 나르는 백발의 자원봉사자들…아시안게임서 드러난 ‘고령화 일본’의 풍경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시상대 주변에서 백발의 자원봉사자들이 눈에 띄고 있다. 젊은 선수들이 메달을 목에 거는 옆에서 고령의 자원봉사자들이 메달과 기념품이 놓인 쟁반을 들고 시상식을 돕는 모습이다. 신화통신은 지난 22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현장을 전하며 고령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일본의 고령화 현실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소개했다. 고령 자원봉사자들은 시상식뿐 아니라 메인미디어센터와 각 경기장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경기 운영과 선수 수송 등을 돕는 인력이 전체 자원봉사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나머지는 주요 철도역과 경기장 주변에서 관중 안내 등을 맡는다.
산간벽지 우체국의 '변신'…日서 온·오프라인 진료소로 활용
日 무의촌 575곳…환자 친밀감 있는 장소·약 배송 편리 '장점' 고령화와 지방인구 감소가 심각한 일본에서 산간벽지의 우체국을 지역 의료 거점으로 활용하는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 야마가타현 슈난시 산골짜기에 있는 다카세우체국은 2024년 7월 우체국 내에 회진 진료소를 설치했다. 온라인 진료를 할 때는 환자가 우체국 내 진료소에 설치된 컴퓨터를 통해 의사와 만나 진료를 받는다. 가노 진료소의 의사는 "겨울철 통행금지가 됐을 때나 태풍이 왔을 때 의료를 전달하는 수단으로 유용하다"고 말했다.
영국 우익당 흔들?…"지지율 1위 노동당에 내주고 보수당과 동률"
지난 7월 앤디 버넘 총리가 취임한 '허니문 효과'로 1위 자리를 되찾은 집권 노동당은 23%로, 2위와 근소한 차이의 1위를 유지했다. 영국개혁당에서 갈라져 나온 신생 극우당 영국복원당은 4%였다. 영국개혁당의 이번 지지율은 2024년 7월 총선 이후 유고브 여론조사 결과 중 가장 낮은 것이며,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보수당과 같아진 것이다. 영국개혁당의 지지율 하락에는 당 지도부의 정치자금 미신고 논란이 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후티 반군 고문 "美, 사우디 지원하면 역내 미국 이익 타격"
그는 "미국이 사우디를 돕는 도박을 감행한다면, 우리 주변에 있는 미국과 관련된 모든 시설을 타격 목표로 간주할 것이며 그 어떤 예외도 두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아울러 "미국 선박에 대해서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완전히 폐쇄하겠다"고 위협했다. 알사우르 고문은 이어 자신들이 이란의 지시를 받고 있다는 의혹도 부인했다. 그는 "이란은 우리에게 우호적이고 형제 같은 동맹국이지만 우리에게 지시를 내리지는 않는다"며 "우리는 주권과 의사 결정에 있어 독립적"이라고 주장했다. 후티는 이달 들어 홍해의 관문인 전략적 요충지 바브엘만데브 해협 인근 도시와 섬을 장악했다. 최근 교전으로 후티는 수백 명의 사망자를 낸 끝에 사우디의 지원을 받는 예멘 정부군을 홍해 연안에서 완전히 몰아냈다.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는 예멘 정부 역시 국제사회와 미국에 지원을 요청했다.
다카이치 “도널드, 동맹 의지에 감사”…시진핑 방미 이틀 앞 ‘밀착’
고개 숙여 인사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회견을 마친 뒤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AFP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유엔총회를 계기로 만나 미·일 동맹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약 35분간 회담했다. 두 정상 간 만남은 지난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이후 3개월 만이다. 일본 정부는 24일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보다 먼저 다카이치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 간 회담을 성사시키려 공을 들여왔다.
젤렌스키 “러와 에너지 휴전 준비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에너지 휴전을 제안하고 러시아와의 전쟁이 겨울 전에 끝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한 뒤 “에너지 휴전, 전쟁 종식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시스템을 공격하지 않는다면 “어떤 형태의 에너지 휴전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서로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지 말자는 제안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서로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후 엑스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이 “긍정적이고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가자·기후·AI’ 궤변 쏟아낸 트럼프에 각국 정상들 ‘작심 비판’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미국·이란 전쟁에 대한 평가뿐 아니라 쿠바 정권을 향한 비난, 유엔을 향한 비판 등 외교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발언들을 쏟아냈다. 이후 발언대에 선 각국 정상들은 자국 관점에서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 대부분 트럼프 대통령을 반박하는 내용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주도한 평화위원회가 가자지구의 평화를 안착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1년 전 이곳에서 연설할 때 가자지구의 전쟁은 잔혹하게 이어졌다”며 “이후 우리는 가자지구의 전쟁을 끝냈고,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목숨을 구했다”고 말했다. 무엇을 위해서인가”라고 말했다. 주앙 마누엘 곤살베스 로렌수 앙골라 대통령은 “서안지구 유대인 정착촌 확장으로 벌어지는 팔레스타인인들의 추방은 가장 강력한 국제적 분노와 규탄을 불러일으켜야 한다”고 말했다. 기후위기에 대한 견해도 극명하게 엇갈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AI 기술 개발 속도를 우려하는 이들을 비판하면서 ‘기후위기는 사기’라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은 “인간은 AI의 운전석에 앉을 수 있고 앉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삶과 죽음의 결정이 기계에 넘겨져선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필리핀 상원, 두테르테 부통령 탄핵심판 유죄 문턱 낮춰
필리핀 상원은 23일(현지시간) 탄핵심판 유죄 판결의 헌법상 요건인 '상원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전체 의원이 아닌 출석 의원을 기준으로 한다는 내용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 안건은 마르코스파 의원들을 포함한 의원 13명의 찬성표를 얻어 반대 1표를 누르고 통과됐으며, 두테르테 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6명은 표결에 불참했다. 이들 4명 중 로단테 마르콜레타, 징고이 에스트라다 의원은 각자 부패 혐의로 체포됐다. 이들 의원 모두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탄핵심판에 참여할 수 없는 두테르테 측 의원들이 더 늘어날 경우 두테르테 부통령 탄핵 가결에 필요한 의원 수는 한층 줄어들 수 있다. 하지만 마르코스 행정부 수사 당국이 친(親) 두테르테 의원 등에 대해 수사에 나선 데 이어 이번 상원 결정으로 두테르테 부통령 탄핵 가능성이 이전보다 커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이란, 합의냐 전멸이냐” 거친 입…서반구 패권 의지도
그러면서 세계 모든 나라가 이란을 경제적으로 완전히 고립시키는 데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유엔과 국제형사재판소(ICC) 등 국제기구를 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오는 11월3일 중간선거 직후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 믿는다는 기존의 주장을 되풀이했다. 그는 “이란은 내가 중간선거에서 어떻게 될지 지켜보고 있다. 이란의 핵무기 보유는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위해 국제사회가 대이란 경제 고립 작전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에서 이란을 향해 ‘전멸’ 등을 언급하자 총회에 참석한 이란 대표단은 항의의 표시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회의장을 나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서반구(미주 대륙 및 그 주변) 지역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쿠바는 결국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그린란드를 “북아메리카의 북쪽 변경”으로 부르면서, 최근 미국·덴마크·그린란드 간 합의로 “해당 영토에 대한 영구적인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술 패권 경쟁에서도 미국의 우위를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연설에서도 유엔을 비판하며, 국제기구를 통한 초국가적 과세나 부담 확대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이란 대표단 ‘3시간 회담’…트럼프 “매우 좋았던 만남”
이란 대표단 ‘빈자리’ 항의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총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에 항의하며 떠난 이란 대표단의 자리가 비어 있다. AFP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유엔총회에서 만나 3시간가량 회담했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총회 연설 직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하면서 취재진에게 미국과 이란 관리들이 유엔총회 기간 만났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결과에 대해 “매우 좋은 회담이었다”며 “(이란 관리들이) 최고위급은 아니었지만, 의미 있는 만남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회담에 미국 측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와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이란 측에서는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이 참석했다. 그러면서 “중재자들은 계속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이날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간 중 페제시키안 대통령 등 이란 인사와 만날 의향이 있음을 시사해왔다.
유로존 경기 확장세, 3년반 만에 최고…중동전쟁에도 깜짝 회복
현윤경 유로존(유로화 사용 21개국)의 9월 경기 활동이 3년 반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란전쟁으로 촉발된 유가 급등 등 혼란 속에서도 유로존이 예상 밖의 회복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2023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한,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은 거의 1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했고, 프랑스 역시 2024년 8월 이후 가장 견조한 경제 활동을 보였다.
러 "푸틴·트럼프 회담, 제대로 준비 안하면 시간낭비"
김동호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만남이 제대로 된 준비를 거쳐 이뤄져야 한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이 러시아를 어떤 형태로든 협상에 나오게 할 방법을 찾기를 희망한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3자 형식으로 푸틴 대통령을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후티 “미국, 예멘 분쟁 개입하면 미군 기지 타격할 것”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의 언론기관 안사르 알라 미디어 사무소가 22일(현지시간) 공개한 후티 전투원들이 예멘 내 사우디아라비아 지원군들과 교전이 벌어지는 곳에서 대열을 갖추고 있는 모습. AP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는 미국이 자신들과 무력 충돌 중인 사우디아라비아를 지원하기 위해 예멘 분쟁에 개입할 경우 미군 기지 등 중동 내 미국의 핵심 자산을 공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알사우르 고문은 이어 자신들이 이란의 지시를 받고 있다는 의혹도 부인했다.
"호르무즈서 화물선 발사체 피격…사상자 2명 발생"
UKMTO에 따르면 한 화물선의 보안 책임자는 해당 선박이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피격됐다고 보고했다. 피격으로 화재가 발생한 선박은 통제력을 잃고 표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마존, 메타 AI '뮤즈' 막았다…AI 에이전트 주도권 전쟁
뮤즈가 이용자를 대신해 아마존에 접속해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하는 것을 막은 것이다. 출시 2주 만에 미국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뮤즈가 예상하지 못한 장벽을 만났다. 아마존은 메타가 뮤즈의 접근 사실을 사전에 알리지 않았고 이를 승인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아마존의 결정에는 광고 사업을 둘러싼 이해관계도 있다는 분석이다. AI 에이전트가 상품 검색부터 구매까지 대신하면 소비자가 직접 아마존 사이트를 방문할 필요가 줄어든다. 아마존 입장에서는 상품 판매뿐 아니라 소비자에게 광고를 보여줄 기회까지 줄어들 수 있다. 트루이스트증권은 뮤즈가 2030년까지 메타에 285억달러의 추가 매출을 가져올 수 있다고 추산했다. 구글은 30%였다. 경쟁도 곧 거세질 전망이다.
IMF 총재 "미·영 등 선진국, 공공부채 줄여라"
김지연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에 공공부채를 줄이라고 거듭 경고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선진국들에 보내는 IMF의 메시지로 "부채 수준을 낮추고, 재정 강화를 최우선으로 삼으며, 중앙은행이 물가안정의 책무를 이행하도록 보장하라"고 말했다.
이란 학생들, 전쟁 아픔 딛고 7개월만에 등교 재개
김상훈 150명의 목숨을 앗아간 참혹한 학교 폭격을 비롯해 전쟁 여파로 수개월간 굳게 닫혔던 이란의 학교 문이 23일(현지시간) 다시 열렸다. 참사의 아픔이 서린 미나브에서는 이날 호세인 아프신 이란 과학기술 부통령이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새 학기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로 '축복의 종'을 울렸다.
삼성, 美·日 등과 유럽 SMR 공급…美 "200조원 투자촉진 목표"(종합)
미국 국무부는 23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한국의 삼성물산을 비롯해 미국의 GE 버노바, 일본의 히타치, 그리고 폴란드의 SGE 등 4개사가 이같은 사업을 위한 국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GE 버노바와 히타치의 합작법인인 GE 버노바 히타치 뉴클리어 에너지(GVH)가 BWRX-300 설계와 기술을 공급하고, 히타치는 원자력 기술과 산업 역량을 제공한다. 삼성물산은 그간 축적한 주요 원전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설계·조달·시공(EPC)을 담당하고, BWRX-300 플릿을 개발하는 SGE는 유럽 내 사업 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다. BWRX-300은 수십년간 축적된 비등수형 원자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SMR로, 단순화·표준화된 설계를 통해 효율성을 강화했다. 삼성물산 등 4개사는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중동부 유럽과 영국 전역에서 추가 사업 기회를 발굴해 유럽 에너지 안보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인도·태평양 지역의 나라들에 SMR 도입을 가속하기 위한 3국 협력 체제 구축이 골자다.
뉴욕증시, 유가·국채금리 상승에 하락 출발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유가와 국채금리가 상승한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 미국과 이란 간의 회담 결과를 대기하면서 유가와 국채금리가 상승하자 투자심리는 위축되는 분위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유엔총회가 열린 뉴욕 유엔본부에서 세 시간 동안 이어진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미국 측에서는 스티브 윗코프 특사와 트럼프 대통령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이란 측에서는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생산적인 회담을 했으며, 아주 가까운 시일 안에 추가 회담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CFRA리서치의 샘 스토벌 수석 투자 전략가도 "지금 시장은 일종의 애매한 상태에 있다"면서 "국채금리와 유가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0.03% 올랐다.
호르무즈 해협서 화물선 정체불명 발사체 피격…사상자 2명 발생
호르무즈 해협에서 화물선 한 척이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피격당해 화재가 발생하고 표류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피격 직후 선박에는 화재가 발생했으며 현재 통제력을 잃고 표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상자들의 구체적인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관계 당국이 사건을 조사 중이며 해양 오염 등 환경적인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란 안보수장 "우리 항공편 차단시 주변국 공항도 마비시킬 것"
레자이 사무총장은 23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IB 방송과 인터뷰에서 "주변국들은 이란 항공편 운항 문제에 간섭해서는 안 되며 미국의 놀음에 휘말리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만약 그들이 개입한다면, 우리는 미국과 협력하는 주변국 항공기들의 운항을 제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제 대화와 협상은 충분하며 행동에 나설 때"라며 "미국이 이란의 조건을 이행하지 않는다면 호르무즈 해협은 절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자이 사무총장은 또 최근 불거진 미국과의 무력 충돌을 언급하며 "미국에 굴욕을 안겼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번 분쟁에서 이란을 파괴하려 했지만, 오히려 이란은 세계 4대 강국으로 부상했다"며 "이제 그 누구도 미국을 초강대국으로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미국 제재에 이란 '하늘길' 막혔다…국제선 줄취소·고립 심화
23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의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에 항공편 안내판이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미국이 이란 항공산업에 대한 제재를 본격 발효하면서 이란을 오가는 국제선 항공편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전 세계 모든 이란 항공사가 운항을 멈추게 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미국은 이달 들어 이란 상업 비행기들이 무기와 인력 수송에 동원됐다며 수십 곳의 항공사를 블랙리스트에 올린 바 있다. 이란 민간항공 당국과 외신 보도에 따르면 23일을 기해 오만 무스카트와 이라크 바그다드행 노선이 취소됐고 아제르바이잔은 자국 공항 내 이란 항공사의 취항을 전면 금지했다. 이번 조치로 수십 년간 이어진 제재와 전쟁 피해로 가뜩이나 열악했던 이란 항공 인프라는 직격탄을 맞게 됐다.
美공화 상원 군사위원장 "트럼프, 독재자 시진핑에 호화환영식 말라"
위커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회담에서 중국의 대규모 군사력 증강 목적과 이란에 대한 중국의 지원 문제 등을 직접 질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중국의 위구르족 등 소수 민족에 대한 인권 탄압과 종교 박해 문제도 정상회담을 계기로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 미 의회에서 대만의 강력한 지지자로 꼽히는 위커 위원장은 중국의 군사력 증강과 대만에 대한 압박 등에 대해 강경한 목소리를 내왔다.
페제시키안 "핵무기 필요 없다…평화적 핵기술은 포기 못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단에서 "이란은 핵무기가 아니라 평화적 핵에너지가 필요하다"며 우라늄 농축을 포함한 평화적 핵기술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1차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에서 "우리나라에 평화적 핵기술은 본질적인 발전의 일부"라고 말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우리는 분명하게 말한다"며 "핵무기는 안 되지만 평화적 핵기술에는 제한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란 대통령, 전쟁 중 적국에서 연설…"우린 美 테러의 희생자"
이어 "참혹하게도 그들이 학교마저 폭격해버린 이란에서 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리는 단지 스스로를 방어했을 뿐이며, 테러리스트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무고한 국민이 조국에 가해진 비겁한 공격과 침략의 표적이 됐다. 이에 우리는 온 힘을 다해 방어에 나섰다"며 "우리를 공격한 것은 미국과 이스라엘"이라고 맹비난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유엔 총회 연설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