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5

사회 2026-09-25

추석 연휴 첫날 만취해 지인에 흉기 휘두른 60대 붙잡혀

추석 연휴 첫날 술에 취해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사건 현장에서 곧장 현행범 체포했다.



김건희 석방 시계 한달 앞으로…재판장 조희대의 선택은?

조희대 대법원장이 21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김성수 신임 대법관 취임식에서 묵념하고 있다. 황진환 김건희씨의 상고심 구속기간 만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2심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 일부와 통일교 금품수수 혐의에 대해서도 유죄로 판단해 징역 4년과 벌금 5천만원을 선고했다. 당초 대법원 2부는 지난 7월 24일 상고심을 선고할 예정이었지만, 선고를 하루 앞두고 기일을 추후 지정하기로 하고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했다. 이후 두 달이 지났지만 아직 새로운 선고기일은 잡히지 않았다.형사재판에서는 각 심급마다 피고인을 구속할 수 있는 법정 기간이 정해져 있다. 서울고법은 지난 2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김성수 신임 대법관이 지난 21일 공식 취임하면서 대법관 공석은 2자리에서 1자리로 줄었다.법조계에서는 남은 한 자리 공석도 전원합의체 심리를 늦출 사유는 아니라는 의견이 나온다. 물리적으로는 한 달 안에 선고가 가능하지만 대법관들의 의견이 첨예하게 갈려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오는 29일 김씨 사건을 심리할 예정이다. 이날 대법관들 사이에서 사건의 쟁점과 결론을 두고 어느 정도 의견이 모이느냐에 따라 향후 선고 시점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일본 해저 '장화신은 유해'는 누구…수몰 조선인 136명 수습 촉구

1942년 2월 3일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앞바다 해저 갱도에서 발생한 조세이(장생) 탄광 수몰 사고로 숨진 조선인 노동자 136명이다. 특히 추석인 25일은 민간 잠수사들이 조세이 탄광 해저 갱도로 들어가는 입구를 찾아낸 지 꼭 2년이 되는 날이다. 지난해 8월 해저에서 발견된 유해 중에는 여전히 생전 작업에 사용했을 것으로 보이는 장화를 신은 유해도 있었다. 장화 신은 유해는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장생 탄광 희생자 유해 발굴 1주년 추념 세미나에서도 언급됐다. 직접 해저 갱도에 들어가 유해를 발견한 김경수 잠수사는 당시 심정을 "우리가 찾고 있는 것은 유해가 아니라 사람"이라는 말로 표현했다. 지난해 8월 25∼26일 김 잠수사 등 민간 잠수사들이 해저 갱도에서 희생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과 두개골을 발견했고, 올해 2월 6일에도 추가 유골이 수습됐다. 나머지 희생자 37명은 유족 자체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장화 신은 사람'도 아직 수습되지 못한 채 갱도 바닥에 잠들어 있다. 추진단은 "갱구의 발견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다"며 "한 분의 유해라도 더 찾아내고, 한 분의 가족이라도 더 찾아내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청장 21개월째 공석…'공룡경찰' 출범 앞두고 리더십 공백

류영주 14만 경찰 조직을 이끄는 경찰청장 자리가 2년 가까이 공석인 가운데, 오는 10월 형사사법체계 전환을 앞두고 혼란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조지호 전 경찰청장이 12·3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직무가 정지된 이후 청장 대행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이호영, 유재성 전 경찰청 차장에 이어 김종철 차장이 세 번째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초대 경찰청장이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문제는 경찰이 곧 중대한 형사사법 체계 전환에 직면하고 있다는 점이다. 권한이 커진 이른바 '공룡경찰'이 출범하는 시점에 아이러니하게도 정식 수장 없이 직무대행 체제가 이어지고 있다.경찰 안팎에서는 조직을 방향성 있게 이끌 강력한 지휘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0월 새로운 형사사법체계가 시행되면 실무 과정에서 세부적인 업무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수청장에는 김지용 변호사가 지명됐지만, 정치권 반발로 임명이 늦어지고 있다.경찰이 최근 내놓은 개혁안이 직무대행 체제에서 추진력을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제주 실종사건 허위 종결과 장윤기 사건 부실·축소 사태 이후 경찰이 추진 중인 개혁안이 표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앞서 경찰은 조직 전반의 쇄신을 위해 경찰개혁단을 출범했다.



'시민 그늘보행권' 선언 서울시…가로수는 4년새 1만그루↓

개발사업·위험수목 제거 등 영향…2030년까지 1만1천그루 확충 목표 서울시가 폭염 속 땡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보행권'을 보장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지난 4년간 시내 가로수는 꾸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가로수는 일상에서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그늘 제공처이자 그늘보행권 완성을 위한 핵심 요소인 만큼 더욱 확충해나갈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25일 서울시의 가로수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시내 가로수는 총 28만5천573그루였다. 2022년에는 29만5천857그루였는데, 이보다 1만284그루 줄어든 것이다. 가로수가 줄어든 원인으로는 녹지 확보계획이 부족한 개발사업 추진을 꼽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도로 확충, 대지경계선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가로수를 심지 못하는 여건이 되는 경우들이 종종 있다"고 설명했다.



동대구역 화장실에 놓인 가방 가져간 80대…벌금 30만원

가방 안에는 시가 100만원 상당의 귀금속과 시가 19만원 상당의 화장품 등 총 141만원 상당의 금품이 들어 있었다.



추석 강원 흐리고 동해안·산지 비…너울 높아 해안가 안전 유의

추석인 25일 강원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동해안과 산지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고 늦은 오후(15∼18시)부터는 내륙에도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동해안·산지 5∼30㎜, 내륙 5∼10㎜다.



"왜 인상 써" 주점 종업원 뒤통수 때리고 목 조른 60대 징역형

주점에서 술에 취해 종업원의 뒤통수를 때리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폭행한 6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이어 자신을 제지하는 업주의 얼굴을 여러 차례 때리고, 목을 밀쳤다. A씨는 이미 폭력 전과로 여러 차례 실형과 벌금형 등 처벌을 받아놓고도 이처럼 범행했다.



대전·세종·충남 흐리고 비…"한가위 보름달 보기 어려워"

추석이자 금요일인 25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대전·세종·충남 주요 지역의 월출 시각은 오후 5시 32∼37분으로 예상된다.



국립공원 탐방로 21% '위험' 평가…안전사고 연평균 123건

인기 많은 북한산·설악산에 위험 탐방로 63% 몰려…최신 자료 부재 국립공원 탐방로 21%가 위험하다고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인기가 많아진 국립공원인 북한산의 경우 143개 탐방로 가운데 40.6%인 58곳이 4등급 또는 5등급이었다. 다른 인기 국립공원인 설악산은 111개 탐방로 중 38곳이 4·5등급에 해당했다. 이들 2개 국립공원에 위험 탐방로 63%가 몰린 셈이다. 국립공원 내 안전사고는 연평균 120여건 발생하고 있다. 2021년부터 작년까지 발생한 국립공원 안전사고는 616건으로 연평균 123.2건에 달했다.



전북 흐리고 낮부터 비…낮 기온 24∼28도

추석인 25일 전북은 흐리고 비가 오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북 북부·남부 앞바다 모두 0.5m로 일겠다.



어머니에게 상해 입혀 복역한 패륜아들…출소 뒤에도 부모 협박

춘천지법 형사3단독 박동욱 판사는 재물손괴, 존속협박 혐의로 기소된 A(53)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어 지난 4월에는 자기 집에서 밥을 먹던 중 B씨에게 욕설하며 "대가리를 부숴버린다"라고 말하며 협박했다. 박 판사는 "피해자인 부모에게 반복해 범행했고, 범행 수법과 내용 등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해를 회복하지 못했고 부모에게 용서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추석 보름달 보기 어려워요"…대구·경북 흐리고 가끔 비

추석이자 금요일인 25일 대구·경북은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부터 26일 오전까지 5∼2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충북 구름 많고 오후부터 비…보름달 보기 어려워

충북 지역은 추석인 25일 구름이 많고 늦은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



동해서 10대가 몰던 승용차 중앙분리대 들이받고 전복…2명 부상

25일 0시 13분께 강원 동해시 쇄운동 인근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오피러스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18)군과 동승자 B(17)군 등 10대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25일 0시 13분께 강원 동해시 쇄운동 인근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오피러스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큰집 안 간다' 말다툼이 흉기로…명절에 고개 드는 가정폭력

최근 추석 연휴 가정폭력 신고의 하루 평균 건수가 증가한 가운데 명절을 둘러싼 가족 간 갈등이 실제 폭력으로 번지는 사례도 반복되고 있다. 경찰은 가정폭력을 가족 간 사적인 문제로 치부하지 말고 피해가 발생하면 적극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추석 연휴에는 평소보다 가정폭력 112 신고가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24년 추석 연휴인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접수된 가정폭력 신고는 5246건으로 하루 평균 1049건이었다. 전체 가정폭력 신고의 하루 평균인 648건보다 61.8% 많은 수준이다. 추석 연휴 가정폭력 신고는 최근에도 증가했다. 지난 2025년 기준 추석 연휴 기간 가정폭력 112 신고는 전년보다 12.7% 늘었다. 추석 연휴 가족 간 갈등이 폭력 사건으로 이어진 사례도 있다. 아울러 피해자에 대한 모니터링도 이뤄진다.



고향 대신 서울로…달라진 추석 풍경

추석이면 사람들이 빠져나가 한산해지던 서울의 명절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부모가 자녀를 찾아오는 역귀성부터 도심에서 연휴를 즐기는 가족, 호텔에서 명절을 보내는 '호캉스족', 한국의 추석을 경험하려는 외국인 관광객까지 서울에서 명절을 보내는 방식이 다양해지고 있다. 명절 분위기를 느끼면서도 차례와 성묘 중심의 전통적인 추석과는 다른 방식으로 하루를 보내려는 시민들에게 도심 속 명절 공간을 제공하는 셈이다. 운현궁과 서울우리소리박물관 등 서울 곳곳의 문화시설에서도 추석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을 통해 멀리 고향을 찾지 않아도 서울 한복판에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추석을 보내는 공간도 한옥과 고궁에만 머물지 않는다. 평소 시민들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야외공간도 명절 나들이 장소로 변신한다. 도심 광장에서 책을 읽거나 가족·연인과 시간을 보내며 명절 연휴를 즐길 수 있다. 귀성과 차례 대신 문화생활이나 휴식을 선택하는 시민들에게는 서울이라는 도시 자체가 하나의 명절 공간이 되는 셈이다. 외국인에게는 서울의 추석을 경험할 기회다. 서울을 찾은 관광객이나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전통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면서 한국의 명절 문화를 접할 수 있다. 서울의 추석 풍경이 다양해진 배경에는 올해 유난히 짧은 연휴도 있다. 때문에 서울 도심에서 연휴를 보내려는 숙박 수요도 확인된다. 서울의 추석 풍경을 바꾸는 또 다른 축은 외국인 관광객이다.



"사고도 없는데 왜 막히지?" 고속도로 정체 만든 뜻밖의 원인

앞차의 작은 감속이 뒤 차량으로 연쇄적으로 전달되면서 정체가 만들어지는 이른바 '유령 정체' 때문이다. 한 차량의 미세한 감속이 뒤차로 전달되면서 점차 큰 속도 저하로 번지는 방식이다. 시작은 사소할 수 있다. 한 차량이 차선을 바꾸거나 터널에 들어가기 전 브레이크를 가볍게 밟으면 뒤차는 더 큰 폭으로 속도를 줄일 수 있다. 처음에는 일정한 간격이 유지됐지만 한 차량의 속도가 낮아진 뒤 간격이 무너지기 시작했고, 끝내 뒤쪽 차량들이 멈춰서는 정체가 발생했다. 별다른 사고나 장애물이 없어도 작은 속도 변화만으로 정체가 생길 수 있다는 결과다. 오르막에서는 운전자가 알아차리지 못한 사이 속도가 떨어질 수 있고, 터널 입구에서는 갑자기 어두워진 환경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감속하는 경우가 많다. 운전자가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대응은 충분한 차간 거리를 두고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사고나 공사도 없는데 갑자기 도로가 막힌다면 수㎞ 앞에서 시작된 작은 감속이 원인일 수 있다.



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예상 강수량은 경남 서부 남해안 10∼40㎜, 부산·울산·경남(경남 서부 남해안 제외) 5∼20㎜다.



1인가구 시대, 차례상도 다이어트…"밥·국·술·고기면 충분"

형식보단 현실 반영한 정성…유교진흥원 "옛것 유지하면 외면" 서울 마포구에서 홀로 사는 50대 여성 김모씨는 매년 명절에 돌아가신 부모님을 위한 '미니 차례상'을 차린다. 김씨는 "혼자 살고 있어 음식을 많이 준비하기도 어렵고 다 먹을 수도 없다"며 "부모님을 기리는 마음으로 최소한의 예만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25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 따르면 1인 가구에서 차례상을 차리는 경우 음식은 밥, 국, 고기반찬, 술 정도만 준비해도 무방하다. 더 필요한 경우에는 과일 1∼2가지와 김치 등을 추가할 수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지방을 쓰거나 사진을 놓고 술과 음식을 올리면 된다"며 "반조리된 음식을 사더라도 반은 스스로 준비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찾아낸 매국노 땅…이번엔 국고 환수 성공할까

조중응은 명성황후 시해에 가담하고 고종 퇴위를 강요한 핵심 친일파로 꼽힌다. 광복회는 조중응 후손이 경기 남양주시 수석동의 임야 2필지를 물려받아 종중 명의로 갖고 있다며 국가 귀속을 요청했다. 그러나 법무부는 광복회의 국가 귀속 신청 두 달여 만에 승소 가능성이 크지 않다며 소송을 유보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년간 광복회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친일재산'이라며 국가 귀속을 요청한 토지 중 절반 이상(필지 기준)은 환수 절차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실이 법무부와 광복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종합하면, 법무부는 2016년부터 광복회와 지자체 등으로부터 모두 190필지에 대한 환수 요청 민원을 접수했다. 법무부는 이 중 85필지에 대해 부당이득금 반환을 청구하는 등 환수소송을 냈으나 나머지 105필지는 자료 부족 등을 이유로 소송 제기를 유보했다. 친일재산조사위 준비단은 이들 소송 제기가 유보된 친일 재산 등을 기준으로 환수 규모가 최소 325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법무부는 "개별 사안별로 친일 재산 해당 여부와 환수 가능성을 검토하고 소 제기 여부를 판단해왔다"고 설명했다.



대선 예비후보 기사에 '암살당한다' 댓글…벌금 250만원 확정

지난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당시 예비후보 관련 기사에 "암살당한다"는 협박성 댓글을 단 누리꾼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협박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25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최근 확정했다. 검찰은 A씨가 예비후보자를 협박해 선거의 자유를 방해했다며 협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함께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1·2심은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벌금 250만원을 선고했다.



[추석 밖 청년] ② "한국에도 절대적 빈곤 있더라…노숙위기 청년 많아"

그런데 아직 있더라고요." 그렇게 수많은 청년을 만나온 그도 '노숙 위기 청년' 지원을 맡기 직전에는 이 사업에 대해 반신반의했다고 한다. 김씨는 지난 22일 영등포구 청년주거지원센터에서 와 만나 "처음에는 사업 자체가 별로라고 봤다. 노숙이라는 말이 주는 어감이 있어 이런 청년들은 '돌볼 대상이 아니다'라는 마음도 들었다"고 했다. 하지만 3년간 갈 곳 없는 청년 70여 명을 차례로 상담하면서 이들이 '절대적 빈곤' 상태로 전락한 현실에 문제의식이 생기지 않을 수 없었다고 김씨는 말했다. 김씨는 노숙 위기 청년들의 실제 사례로 "센터에 올 때 잔고가 없는 경우가 많다. 한 달째 그 상태로 지냈던 사례도 있다. 차비가 없거나, 아예 걸을 힘이 없어 방문 자체가 힘겨웠던 적도 있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주거가 없어 발생하는 부대 비용이다. 김씨는 "(청년들 중에는) 거리 생활을 하다가 마지막으로 휴대전화를 팔고, 만두를 훔쳐 먹어 경찰서에 갔던 경우도 있었다. 너무 배가 고파서 자신도 의식하지 못한 사이에 이미 만두를 먹고 있었다고 했다"고 딱한 사례를 전했다. 노숙 위기로 몰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청년들은 명절을 싫어한다. 김씨는 "이런 문제를 오래 겪으면 관계와 소득과 미래가 결핍된다. 안정적 직장을 구하고 싶어도 오늘 사는 게 급하다"며 "비바람과 더위를 피할 곳이 없어 그것만 생각하는 건데 반대로 그 부분만 해결하면 시야가 열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원이 끝났을 때 주거가 마련되도록 보증금을 모으는 것"이라며 "건강을 해쳐서라도 미래를 생각하는 것"이라고 했다.



5년간 5대 로펌 취업심사 통과 퇴직경찰 29명…경감 이하 93% 차지

경찰대 출신 변호사 자격 등록자 재직 87명·5년간 퇴직 37명 최근 5년간 김앤장·태평양·세종·광장·율촌 등 5대 로펌 취업심사를 통과한 퇴직 경찰관 10명 중 9명은 실무 관리자 역할을 맡는 경감·경위급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상웅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5대 로펌 취업을 위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심사를 거쳐 취업가능 또는 취업승인 결정을 받은 퇴직 경찰관은 29명이었다.



언니 돈 빼돌리려 신분증 위조 시도한 20대 징역형 집유

A씨는 2020년 3월 12일 서울의 한 피시방에서 친언니 명의 공문서를 위조한 뒤 다음 달 10일 강남운전면허시험장 자동차 운전면허증 발급 담당 직원에게 제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A씨는 언니 명의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 뒤 이를 이용해 언니 계좌에서 돈을 인출할 목적으로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폭행 피하려다 음주운전한 여성 무죄…법원 "긴급피난"

성폭행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음주운전을 한 여성에게 죄를 물을 수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당시 숙소에서 잠을 자던 A씨는 준강간 피해 사실을 인지하고 깨어나 옷과 소지품을 챙겨 서둘러 방에서 빠져나온 뒤 차에 탔다. 가해 남성이 뒤쫓아오자 A씨는 차를 몰고 11㎞를 이동한 후 갓길에 차를 세우고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교사들이 직접 경험한 학생들 도박 현실…뮤지컬로 '경고음' 울려

도박 빠진 학생의 무너진 일상, 4∼5개 사례로 직접 집필…교사 17명 배우 등 참여 "이거 하면 돈 딸 수 있어. 되게 쉬운 게임이야." 친구의 가벼운 권유로 온라인 도박을 시작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가진호'의 일상은 점차 무너진다. 도박에 정신이 쏠리면서 학교생활에 흥미를 잃고 친구에게 돈을 빌리기 시작한다. 친구와 교사, 부모와의 관계까지 틀어지고 부모에게는 거짓말을 한다. 충남지역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직접 겪은 청소년 온라인 도박 문제를 뮤지컬로 만들어 무대에 올렸다. 이번 작품은 특정 학생 한 명의 실제 사례를 그대로 옮긴 것은 아니다. 현 교사는 "학교 현장이 하나의 생각으로만 움직이는 곳은 아니라는 점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현 교사는 "1년 반 준비한 공연을 한 번으로 끝내기 아쉬워 앞으로 활용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초등생들 보호는커녕 추행·성적 학대 일삼은 교장 4년형 확정

A씨는 2023년 4월 초부터 같은 해 12월 말까지 교장실과 운동장에서 13세 미만의 미성년자인 피해자 10명을 약 250회에 걸쳐 위력으로 추행하고, 성희롱을 일삼는 등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22년 9월부터 교장으로 근무했던 A씨는 아동학대 범죄 신고 의무자임에도 보호는커녕 성적 자기 결정권이 정립되어있지 않은 어린 학생들을 성범죄의 표적으로 삼아 범행을 저질렀다. 운동장에서의 범행 2회를 제외한 범행은 모두 교장실에서 이뤄졌다. A씨는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어려운 이웃에 식품·생활용품 기부 2천600억 돌파…10년새 62%↑

25일 보건복지부의 기부 식품 등 제공사업(푸드뱅크·마켓 사업) 실적에 따르면 작년 전체 기부액은 2천607억7천800만원이었다. 이 가운데 식품 기부액이 약 2천116억원, 생활용품 기부액이 약 492억원이었다. 전체 기부액은 2015년(1천609억100만원) 대비 지난해 62.1% 증가했다. 2020년에 한 차례만 전년 대비 감소했을 뿐 이 기간 내내 매년 꾸준히 늘었다. 기부 식품 등 제공사업은 식품 및 생활용품의 제조·유통·판매·이용 과정에서 물품을 기부받아 소외계층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단독]같은 폐렴백신인데 어디는 6만5000원, 어디는 30만원…내년 국가 지원 기준도 아직 ‘미정’

추석을 맞아 부모님의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계획하고 있다면, 백신 종류와 접종비부터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정부는 내년 PCV 무료접종 전환을 예고했지만, 시행 시기와 세부 지원 기준이 아직도 정해지지 않아 부모님이 언제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을지도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같은 백신을 맞는데 어느 의원을 찾느냐에 따라 비용이 23만5000원까지 차이가 났다. 고령층이 무료 접종을 두고 돈을 내고 PCV를 맞는 것은 예방효과 때문이다. 그런데 PCV는 영유아만 국가예방접종 대상으로 PCV를 맞으려는 고령층은 비용을 온전히 부담해야 한다. 이들 5곳의 지원 대상과 기준도 서로 달랐다. 같은 나이라도 거주 지역과 소득·장애 여부에 따라 PCV 접종비 지원 여부가 달라지는 셈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정부도 내년부터 국가 지원 백신을 다당백신에서 PCV로 전환하기로 하고, 관련 예산을 올해 136억원에서 내년 418억원으로 늘렸다. 지원 대상도 접종 이력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질병청은 폐렴구균 접종의 국가 지원을 받지 않은 65세 이상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천헌금 의혹' 박종진 전 국힘 인천시당위원장 불송치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휴대전화 포렌식…경찰 "증거 확인 안돼" 이른바 '공천 헌금' 의혹으로 고발된 국민의힘 박종진 전 인천시당 위원장이 경찰 수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박 전 위원장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공천관리위원장 직위를 이용해 공천 대가로 남동구 기초의원 예비후보 A씨에게 금품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조상보다 가족 먼저"…차례 안 지내는 집 10명 중 4명

차례나 성묘 없이 가족·친척과의 만남에만 시간을 쓰겠다는 응답이 10명 중 4명꼴로 나타났다. 성균관대 서베이리서치센터(SRC)가 23일 공개한 추석 계획 조사에서 차례·성묘 없이 가족 모임만 예정했다는 응답은 43%였다.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려고 한다"는 문항에는 93%가 동의했다. "상황에 맞는 예절을 지키려고 한다"는 응답도 91%로 높게 나타나, 전통 의례의 변화가 유교적 가치관 전반의 소멸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을 보면 돕고 싶어진다"는 데에 77%가 동의했다.



한가위 보름달 구름에 가리나… 제주 추석 밤 대체로 흐림

추석인 25일 제주는 대체로 흐려 한가위 보름달을 선명하게 보기 쉽지 않겠다. 2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지역은 대체로 흐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27~28도로 평년 24.8~26.3도보다 높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제주와 서귀포·고산 28도, 성산 27도로 예상된다. 관심은 추석 밤 보름달을 볼 수 있느냐에 쏠린다. 제주 전역을 대상으로 한 단기예보에서는 이날 대체로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 한가위에 뜨는 달이 천문학적으로 완전히 둥근 시점과 추석 날짜가 정확히 일치하는 것도 아니다. 제주는 26일 이른 새벽부터 저녁 사이 비가 내리겠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3도, 낮 최고기온은 26~27도로 예상된다. 27일 비가 그친 뒤 28일에는 제주지역이 대체로 흐리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26~27도로 예상된다.



'농업용수 기능상실' 백령도 담수호…관광자원 탈바꿈 모색

해수 유입에 염분 농도↑…옹진군의회, 활용방안 용역 착수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조성됐지만 높은 염분 탓에 30년 넘게 제 기능을 못해온 담수호를 관광·생태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천200㏊ 규모인 백령호는 간척지 개발로 조성된 주변 농업용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하지만 해수 유입으로 염분 농도가 높아지면서 농업용수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울산 교육 당국, 관계기관과 '위장전입 근절' 나서…신고도 접수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통학구역 질서 확립을 위해 위장 전입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관계 기관 협력 및 신고 게시판 운영 등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부터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에 위장 전입 근절을 위한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전입 신고 때 거주 사실 확인 강화 등을 지속해서 요청했다.



추석 명절 때 가정폭력 신고 평소보다 51% 많아…설은 25%

與김남희 "신고도 쉽지 않은 범죄…피해자 보호에 빈틈 없이" 설이나 추석과 같은 명절 때 오히려 가정폭력 신고가 평소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 일평균으로 보면 2023년 891건, 2024년 846건, 2025년 830건으로 집계됐다. 추석 연휴 일평균은 2023년 937건, 2024년 1천49건, 2025년 1천145건으로 나타났다.



"수해 복구한 거제로 오세요"…추석 연휴도 주요 관광지 '활짝'

식물원·케이블카는 추석 당일도 운영…시 "관광객 유치 최선" 지난달 경남 남부지역을 강타한 극한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본 거제지역의 주요 관광지가 복구돼 추석 당일인 25일에도 관광객을 맞는다. 극한호우 이후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 거제파노라마케이블카도 추석 연휴에 쉬는 날 없이 정상 가동된다. 대나무 군락지로 이름난 거제 '맹종죽 테마파크'도 추석 당일인 이날 정상 운영한다.



부산항만공사 노조 "통합은 개혁이 아닌 '개악'"

정부의 일방적인 항만공사 통합 추진에 세계 2위 환적항 부산항을 관할하는 부산항만공사(BPA)를 중심으로 반발이 이어진다. 전국 4곳(부산·인천·울산·여수광양)의 항만공사 노동조합은 오는 28일 오후 청와대 사랑채 동측에서 '4개 항만공사 조합원 공동투쟁 총궐기대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대회는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한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에 포함된 항만공사 통합 문제를 놓고 현장 노동자가 직접 반대 입장을 밝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통합 추진 중단과 충분한 사회적 논의를 촉구할 방침이다. 부산 지역사회는 항만공사 통합이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매일 새벽 5시 고속도로 출근 기록에 뒤집힌 판결…과로사 인정

1심 "자체산정 근로시간 인정 어려워"→2심 "고속도로 통과시간 확인" 새벽 5시 고속도로를 이용한 출근 기록 등을 토대로 직장인의 과로사를 인정한 법원 판단이 나왔다. 반면 공단은 A씨의 주당 평균 근무시간이 42시간 안팎에 불과하다며 지급을 거부했다. 유족은 고속도로 이용기록 등을 근거로 A씨의 사망 직전 12주간 평균 주당 근로시간이 57시간이라고 주장했지만, 1심 재판부는 "자체 산정한 근로시간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고속도로 이용기록과 동료들의 증언 등을 토대로 A씨가 실제 장시간 근무하며 과로에 시달렸음을 인정했다.



차명회사 세워 본사에 육류 납품한 직원…법원 "배상책임 없다"

아워홈, 전 직원 상대 패소…"구체적 손해 증명 못 해" 아워홈이 차명 회사를 세워 본사에 납품했다는 이유로 해고한 직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으나 패했다. 아워홈이 자사에 구체적으로 발생한 손해를 입증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김석범 부장판사)는 아워홈이 전 직원 A씨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을 지난 10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이후 이를 아워홈 기존 거래업체들에 되팔면서 아워홈에 납품하도록 했다.



치과의사 된 스웨덴 입양인 유봉수 "차별 이겨내고 핏줄 찾아요"

1967년 8월 8일생 추정…"친부모 만나면 인생서 가장 행복할 것" "자라면서 친부모가 어떤 분들이었을지 자주 상상하고 궁금해했어요. 지금은 어떻게 지내시는지, 단 한 번만이라도 만나고 싶어요." 유씨가 확인한 입양 기록에 따르면 그는 1967년 8월 8일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1970년 11월 9일 인천 해성보육원 앞에 유기된 상태로 발견됐다. 발견 며칠 후 확인된 메모에는 한글과 한자로 '유봉수'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다고 한다.



'결혼 안 하니' 불편한 말 들었을 땐…"한 걸음 물러서 생각"

음식 준비, 장거리 이동과 같은 피로에 민감한 화제에서 오는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추석 연휴만 생각해도 가슴이 답답하다는 사람도 적지 않다. 정신건강 전문가들은 추석 연휴 불편한 대화가 오가는 상황을 방어적으로 대응하거나 무작정 피하기보다는 한 걸음 물러서 생각해보는 여유를 가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24일 홍민석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다양한 세대가 한자리에 모이는 명절에는 서로의 다른 생활 방식이 부딪히면서 갈등이 벌어지기 쉽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같은 잣대를 나에게도 적용해 내가 무심코 한 말이 상대에게는 어떻게 들렸을지 돌아보는 것까지가 진짜 공감"이라고 덧붙였다.



"K팝 트레이닝이 비인간적? 발레 훈련도 혹독…서구의 선입견"

하지만 발레 역시 혹독하게 훈련하지 않는다면 세계 무대에 설 수 없어요." 그러면서 "서구권의 이 같은 스테레오타입은 식민지 역사의 잔재로 볼 수 있다. 서양은 아시아를 향해 비인간적이고 인권에 무관심하다고 치부하는 경향이 있지만, 실은 제국주의 식민지 시대 자신들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할 말이 없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해외에서 K팝 댄스를 학술 차원에서 접근한 선구자 격인 오 교수는 한국에서 예중, 예고를 거쳐 이화여대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한 무용수 출신이다. 오 교수는 이후 3년 만인 최근 미국 현지에서 세계적인 학술 출판사 루틀리지를 통해 'K팝 댄스 교육 : 꿈꾸는 이들에게'를 출간했다. 이 책은 K팝 댄스 교육과 관련한 최초의 학술서다. 오 교수는 미국과 한국에서 활동하는 K팝 댄스 전문가와 아이돌, 기획사 경영진, 안무가 대상 현장 연구를 토대로 K팝 퍼포먼스, 교육, 산업 구조를 다각도로 분석했다. 그는 "K팝을 좋아하는 누구나 K팝 댄스를 학술적, 예술적으로 접근하고 가르칠 수 있는 교재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자국뿐만이 아니라 세계 각지의 유산을 가져다 놓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오 교수는 책을 통해 전 세계를 휩쓰는 K팝 한류의 경쟁력도 분석했다. 이어 "여기에 예절도 바르고 팬을 만족시키고자 온 힘을 다하는 등 한국에서 바라는 인재상이 잘 발현됐다"며 "이는 K팝 기획사들이 훌륭한 트레이닝 시스템을 갖췄기에 가능했다. 춤은 올림픽 체육 종목과 같아서 어린 나이에 혹독한 훈련을 거치지 않으면 높은 수준에 이를 수 없다"고 덧붙였다. "K팝의 인기는 갑자기 상승한 게 아닙니다.



골프연습장서 백스윙하다 옆 타석 이용객 다치게 한 회원 벌금형

골프연습장에서 스윙 연습을 하다 옆 타석 이용객의 머리를 골프채로 쳐 다치게 한 회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6단독 김세이 판사는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천만원 배상 판결에도…경기남부 '폭파 협박' 매달 20건

25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공중협박 범죄 관련 112 신고 건수를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해 9월 1일부터 올해 8월까지 1년간 관내에 관련 신고 258건이 접수됐다. 당시 경찰이 강경 대응 방침을 거듭 밝히면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는 월별 신고 건수가 12~16건에 그치는 등 일시적으로 감소했다. 이러한 허위 협박은 비단 경기 남부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국적으로 공권력 낭비가 심각해지자 법원도 철퇴를 내리고 있다. 허위 협박 글 게시자를 상대로 국가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를 법원이 받아들인 첫 사례는 2023년 발생한 신림역 살인 예고 글 사건이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9월 이 사건을 저지른 30대에게 정부가 청구한 4천3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지난달에는 경찰이 직접 손해배상 청구에 나서 배상 판결을 받아낸 첫 사례도 나왔다.



[4만달러 눈 앞] ④ 반도체 중심 성장에 격차 심화…"신산업 육성해야"

AI 활용 늘면서 청년 고용도 줄어…전문가들, 안전망 재설계 주문 "월세·보험료·공과금 내고 나면 남는 게 정말 얼마 없어요. 물가는 오르고 월급은 그대로인데 국민소득 4만달러는 대체 누가 받는 겁니까." 서울에서 자취하며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는 직장인 최모(34)씨는 25일 1인당 국민총소득(GNI)가 4만달러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말에 이렇게 답했다. 반도체 제조업을 중심으로 기업 영업이익이 늘면서 올해 1인당 국민총소득이 4만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지만,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이 체감하는 살림살이는 지표와 정반대다. ◇ 반도체 수출이 만든 숫자…성과 배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전문가들은 1인당 국민총소득 4만달러라는 숫자가 반도체 산업 호황 덕분이라고 입을 모았다. 다만 한국 경제가 단일 업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성장의 동력이 지속하기 어렵다고 봤다. 시민사회에서는 성과가 일부 산업에 몰려 배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반도체 산업이 성장하는 사이 AI 활용이 확산하면서 일자리는 오히려 줄고 있다. 청년 고용이 위축되면서 양극화와 불평등이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AI 활용으로 저소득층 자녀를 교육에서 밀어내 부의 양극화를 키울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 반도체 하나에 기댄 4만달러…"신산업 육성·산업경쟁력 제고 필요" 1인당 국민총소득 4만달러를 넘어서더라도 이를 유지하려면 반도체 산업에만 의존하는 상황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다른 산업군의 경쟁력을 키워 반도체 업황이 꺾일 때를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윤 교수는 "그래야 좋은 일자리도 만들어지고 성장의 과실이 모든 사람에게 골고루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청년이나 노인 등 일부 계층에 대해 생애주기별 소득 보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문도 나왔다. 성장에서 배제된 이들을 위한 안전망을 넓혀야 한다는 조언도 있었다.



미성년 딸 강제추행·자녀 학대 40대 남성 징역 7년 선고

교육 방임한 아내는 집유…재판부 "가정 내 성적 침해·학대에 무방비 노출" (창원·밀양=) 정종호 = 미성년자인 딸을 강제추행하고 다른 자식들도 학대한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이어 성폭력 및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각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에 각 10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A씨와 함께 기소된 A씨 아내 40대 B씨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가게 이름 바꾸라더니"...새벽 분당 중식당 침입해 1시간 난동 부린 괴한들

한밤중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중식당에 괴한들이 침입해 집기를 부수고 검은색 액체 등을 뿌린 뒤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현장에서는 빈 농약과 살충제 용기까지 발견돼 식재료 오염 여부에 대한 감식도 진행 중이다. 주요 전자기기는 작동이 중단됐으며, 매장 내부 바닥과 벽면 등에는 검은색 페인트로 추정되는 액체가 뿌려져 있었다. 매장 내 폐쇄회로(CC)TV에는 이날 오전 2시 40분께 마스크를 착용한 남성 추정 2인조가 범행을 저지르는 장면이 담겼다. 매장 내 경보장치가 없어 A씨는 오전 출근길 건물 관리인의 연락을 받고서야 피해를 인지했다.



추석맞이 의령 소힘겨루기대회 개막…사흘간 소 100여마리 출전

대회에는 의령지역 소 50마리를 비롯해 힘겨루기 소 100여마리가 출전한다. 농촌교육농장이 참여하는 한지공예와 버섯 먹거리 체험 행사도 열린다. 이어 "실제 경기에서 싸움을 회피하는 소에게도 강제로 싸움을 붙이는 경우가 자주 보인다"며 "전통소싸움경기에 관한 법률 폐지법률안이 처리돼 소싸움이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소가 싸움을 회피하면 경기를 중단하고, 대부분 지친 모습만 보여도 경기를 마무리하는 방향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주시, 뇌병변장애인 지원 조례 입법예고

충북 청주시는 뇌병변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자립 지원의 근거가 될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원사업에는 재활치료·심리상담을 비롯해 자립생활·직업 연계, 평생교육 등이 포함됐다.



울주 복지기관, 경로당 노인 위한 '온기 나눔터' 운영

울산 울주군은 삼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경로당 이용 노인을 대상으로 '삼남 온기 나눔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 등을 대상으로 주민참여형 경로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추석 전국 흐리고 곳곳 비…중부 일부는 내일 새벽까지 [날씨]

추석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 일부에서는 26일 이른 새벽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은 오후까지, 제주도는 저녁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유니버설 디자인 만족도 94.9%

범용(유니버설) 디자인 개선 사업을 완료한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 대한 이용객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공공시설에도 범용 디자인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범용 디자인 개선 사업으로 좋아졌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대합실·대기 공간이 27.4%로 가장 많았다.



김포서 60대 남성 1t 트럭에 치여 숨져

야간 시간대 경기도 김포시의 한 도로에서 60대 남성이 트럭에 치여 숨졌다.



"대구 너무 더워요"…수성못 10㎞ 40분대 직접 달려보기[페이스메이커]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공식 홈페이지에는 '대구 숲속에서 즐기는 힐링 러닝 코스'로 수성못이 소개돼 있다. 수성못에 대해서는 물결과 바람이 만나는 러닝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안내했다. '페이스메이커'가 수성못을 직접 뛰어봤다.오전 11시 출발. 이날 새벽부터 대구에는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졌다. 그 덕분인지 기온 자체는 27℃로 높지 않았다. 이날 아침 하프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던 수준급의 러너들도 더위 탓에 기록이 평소보다 늦어졌다고 했다.무리하지 말아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수성못을 크게 한 바퀴 뛰면 거의 정확하게 2㎞. 첫 1㎞를 4분 28초에 끊었다.반대편에서 본 풍경은 또 달랐다. 수성못 러닝의 가장 큰 장점은 아름다운 저수지를 한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평균 페이스는 4분 34초.이때부터 페이스 조절의 필요성을 느꼈다. 날씨가 너무 더웠기 때문이다. 한 바퀴를 더 돌아 다시 스마트폰을 떨어뜨렸던 곳에 도착했는데, 평균 페이스는 4분 40초(5.2㎞)까지 느려졌다.점점 더위에 지쳐갔다. 러너들에게 필수인 '급수대'가 있다는 것.한 바퀴(2㎞)를 도는 코스 안에 물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 '대구는 너무 덥다'는 것이다.더위를 제외하면 러닝 코스로서 수성못의 환경은 만족스러웠다.앞서 소개했듯 아름다운 수성못을 바라보며 달릴 수 있고, 급수대가 배치돼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전북서 이달 하루 7명씩 벌쏘여 병원행 "야외 활동 주의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벌초·성묘 등 가을철 야외활동이 늘면서 벌 쏘임 사고도 늘어남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25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달 1∼22일 도내 벌 쏘임 구급활동은 총 154건으로, 이 가운데 14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하루 평균 6.5명꼴이다.



TK행정통합 2028년 출범 목표…특별법 통과·실무 준비 본격화

대구시와 경북도가 2028년 통합특별시 출범을 목표로 국회에 계류 중인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 통과에 전력을 쏟는다. 추경호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행정통합 추진 의지를 재확인하고 2028년 총선 때 통합단체장을 선출해 통합특별시를 출범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실무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대구경북통합추진단을 격상·확대한 데 이어 특별법 통과에 역량을 모으면서 통합의 효과가 각 지역과 주민의 삶에 고르게 닿도록 실행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난 7월 29일 추 시장과 이 지사가 2028년 통합특별시 출범이라는 목표를 다시 확인함에 따라 후속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연내 법안 통과를 위해 공동 대응하고 통합에 필요한 실무 준비에도 나섰다.



"상어 부캉이 보러 가자"…연휴 첫날 10만2천명 몰렸다

25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연휴 첫날인 24일 친수공원을 방문한 사람은 오후 6시까지 누적 기준 약 9만3천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일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6시까지 친수공원 수로 주변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오후 6시 이후에도 방문한 사람까지 모두 합하면 약 10만2천명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평소 휴일 친수공원 방문객이 2천명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50배에 달하는 인파가 몰린 셈이다.



같은 태양광·풍력도 정산액 달라진다… 제주 628.3MW '계통기여도' 평가

제주 시범사업에서는 태양광·풍력의 설비 규모뿐 아니라 발전계획 이행과 전력계통 기여도를 평가해 용량정산금에 차등을 두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주 전력시장에 참여하는 태양광·풍력의 보상체계가 발전설비 규모 중심에서 전력계통 기여도와 발전계획 이행 성과까지 따지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25일 전력거래소와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2026년 2차 제주 시범사업에는 단독형 9개, 집합형 21개 등 30개 급전가능재생에너지 자원이 참여하고 있다. 여기서 30개 자원은 발전소 30곳을 뜻하지 않는다. 628.3MW 역시 제주 전체 재생에너지 설비 규모가 아니라 이번 전력시장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급전가능재생에너지의 등록 설비용량이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일대 태양광 발전시설. 2026년 2차 제주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급전가능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단독형과 집합형을 합쳐 628.3MW다. 용량정산금은 실제 생산한 전력량에 대한 대금과 별도로 발전설비가 전력계통에 공급능력을 제공하는 데 지급되는 정산금이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4월 1일 거래분부터 제주 급전가능재생에너지의 용량정산금 산식을 개편했다. RPCF는 급전가능재생에너지 자원이 전력계통 운영에 얼마나 안정적으로 기여했는지를 평가해 용량정산금에 차등을 두는 계수다. 발전계획과 실제 발전량의 차이를 관리하는 기준도 강화됐다. 이 차이를 '임밸런스'라고 한다. 발전계획과 실제 운전 사이의 오차를 전력시장 정산에 반영하는 경제적 장치다. 제주 한림해상풍력단지 전경. 제주에서는 전력수요보다 태양광·풍력 발전량이 많거나 계통 여건이 제한될 경우 발전량을 조정하는 출력제어가 발생할 수 있어 발전량 예측과 계통 대응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23일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 참여하는 재생에너지도 기대이익정산금을 지급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생에너지는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를 통해 전력시장에 참여하면 기대이익정산 대상이 될 수 있다.



예천서 주차된 화물차 추돌 후 화재…승용차 전소

소방 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13분 만에 불을 껐다.



'생곡소각장 건립 철회 업무' 전담하는 부서 내달 출범

지난 18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후문에서 부산 강서구 주민 120여명이 생곡마을 소각장 재추진에 반발하며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부산 강서구가 부산시의 생곡소각장 건립사업을 막기 위한 전담 부서를 출범한다. T/F단은 생곡소각장 건립사업 철회와 명지소각장 폐쇄 문제를 전담한다. 구는 부산시장이 참석하는 주민설명회 개최도 촉구한다. 이와 함께 구는 주민 의견수렴 간담회도 연다. 소각장 건립 반대 결의문도 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아픈 조카에 모유 나눠달라"…시누이 요구 거절한 30대 며느리 [어떻게 생각하세요]

선천성 분유 알레르기를 앓는 조카에게 모유를 나눠달라는 시댁의 요구를 거절한 30대 여성이 남편과 시어머니로부터 "이기적"이라는 비난을 받았다는 사연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병원에서 "모유 수유가 가장 확실한 해결책"이라고 진단하자, 시어머니와 B씨는 A씨를 찾아와 남는 모유를 나눠달라고 요청했다. 남편은 "조카가 온몸에 진물이 나고 피똥을 싸는데 그 젖 좀 더 짜주는 게 그렇게 아깝냐"며 "이기적인 것도 정도가 있다"고 쏘아붙였다. A씨는 "몸의 한계와 정서적 거부감을 지키고 싶을 뿐"이라며 "아무리 아픈 아기라지만 내게 모유를 강요하는 시댁의 행동이 과한 것 아니냐"고 호소했다.



제주 소비심리 100선 회복했지만… 전국보다 5.7p 낮고 6대 지표도 뒤져

9월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100.9로 한 달 만에 기준선 100을 회복했지만 전국 106.6보다 5.7p 낮았다. 사진=뉴시스 제주 소비자심리가 한 달 만에 장기평균선인 100을 회복했지만 전국과는 5.7p 차이가 났다. 25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의 '2026년 9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9로 전월 97.8보다 3.1p 상승했다. 제주 CCSI는 지난 6월 104.6에서 7월 100.8, 8월 97.8까지 떨어졌다가 9월 다시 100선을 넘어섰다. 제주지역과 전국 소비자심리지수 추이 그래프. 2026년 9월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100.9로 전월보다 3.1p 상승했지만 전국 106.6보다 5.7p 낮았다. 제주 소비심리는 한 달 만에 기준선 100을 회복했지만 전국과의 격차는 이어졌다. 자료=한국은행 제주본부 9월 전국 CCSI는 106.6으로 전월보다 2.1p 올랐다. 격차는 지난 6월 2.0p에서 7월 6.0p, 8월 6.7p로 확대됐다. 현재생활형편은 제주 88, 전국 92로 4p 낮았다. 생활형편전망은 제주 93, 전국 98로 5p 차이가 났다. 가계수입전망은 제주 99, 전국 102로 3p 낮았다. 현재경기판단은 제주 80, 전국 83이었다. 향후경기전망도 제주 86으로 전국 90보다 4p 낮았다. 9월 제주지역 소비지출전망은 104로 전월보다 4p 올랐지만 전국 110보다 6p 낮아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는 전국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 사진=뉴스1 가계수입전망은 8월 94에서 9월 99로 5p 상승했다. 9월 제주지역 소비자의 여행비 지출전망은 91로 전월보다 7p 올랐지만 기준선 100에는 미치지 못했다.



‘훈훈한 투샷’을 기대했건만…여서정만 손 내밀었다 [화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남북 선수들이 처음으로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다. 24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선에서 한국의 여서정이 금메달을, 북한 안창옥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추석 흐리고 곳에 따라 비 “보름달 보기 어려워”

추석인 2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중부지방 오전부터, 남부지방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내일날씨] 추석 연휴 토요일 비 내린 뒤 맑아져…제주 최대 80㎜

추석 연휴인 토요일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은 이른 새벽까지, 남부지방은 오후까지, 제주도는 저녁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10㎜, 강원 동해안·산지 5∼30㎜, 강원 내륙 5~10㎜, 대전·세종·충남·충북 5∼20㎜다.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기사의 원 데이터인 기상청 기상예보는 웹사이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족건물 관리하다 보증금 제때 못 돌려준 남성 '횡령' 무죄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최근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서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 A씨는 1996년부터 20년 넘게 형제들이 소유한 건물의 부동산 임대차 계약을 관리해왔다. 하지만 계약이 만료됐는데도 임차인들에게 보증금을 반환하라는 동생 B씨의 요청을 거부했다. 검찰은 A씨가 업무상 보관한 B씨의 재물을 횡령했다고 보고 그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소송의 쟁점은 A씨에게 업무상 횡령죄의 구성요건인 불법영득의사가 있었는지였다.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용도가 엄격히 제한된 자금을 타인으로부터 위탁받아 그 용도 외 목적으로 사용했다면 불법영득의사를 실현한 행위여서 횡령죄가 성립한다. 대법원은 A씨가 20년 넘게 건물의 임대차보증금 등을 사실상 독자적으로 관리해온 점에 주목해 원심판결을 뒤집었다.



[영상] 30년 만의 '폐업기로'…사장님 내민 요금고지서 봤더니

한때 동네마다 하나씩 있던 목욕탕이, 이제는 하나둘 사라지고 있습니다.



[영상] 소송전까지 겹친 '남산 곤돌라'…시민·외국인에게 물어보니

시민과 관광객들은 남산에 대해 저마다 다른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 실내공기질 분석 숙련도 전 항목 '적합'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시행한 '2026년 실내공기질 분야 분석능력 숙련도 평가'에서 평가 대상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평가 결과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전 항목에서 '만족' 판정을 받아 실내공기질 분야 시험기관으로서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영암서 내달 9일 '환경영화제' 개막…초등생 제작 영화 상영

'제3회 영암 숲숲환경영화제'가 오는 10월 9일부터 이틀간 전남광주 영암 도기박물관 등에서 열린다. 영암 학산초등학교 학생들이 기획부터 촬영, 출연까지 직접 참여해 만든 환경영화 '부메랑'도 관객을 만난다. 개막일인 9일에는 오후 3시 30분부터 영암도기박물관에서 장·단편영화를 상영한다.



[대구소식] '124면 규모' 산격3동 공영주차장 증축…올해까지 무료

대구 북구는 산격3동 공영주차장 증축을 마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항일재단 "2차 시흥농민봉기, 광명 철도항쟁 명명해야"

25일 이원혁 항일영상역사재단 이사장에 따르면 1904년 9월 14일 안양천 한천교 일대에 집결한 민중 수천 명은 일제의 철도 노역 동원과 부패 관료의 횡포에 맞서 시흥 관아를 습격하는 등 거세게 항거했다. 이 이사장은 2차 사건이 1차 때의 단순 농민운동과 구별되는 일제에 대항한 노동 항쟁이며, 주도 세력과 공간적 배경 역시 현재의 광명시 일대라는 점에서 기존 명칭에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다. 사건 당시 시흥군은 현재의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로구, 안양시 등을 아우르는 행정구역으로 현재의 경기 시흥시와는 관할 구역이 겹치지 않는다.



'빵∼' 경적 항의한 행인 폭행한 택시 기사 벌금 50만원

저녁에 경적을 울린 데 항의한 행인을 폭행한 택시 기사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받았다. A씨는 2023년 12월 20일 오후 9시 52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도로에서 행인 B씨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가 택시 앞으로 걸어가는 보행자에게 '빵∼'하고 경적을 울리자 이를 들은 B씨는 택시 차체를 툭툭 치며 시끄럽다고 항의했다.



경기도, '업추비 부적정 집행'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기관경고

경기도는 업무추진비를 부적정하게 집행하고 예산 집행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산하 공공기관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에 대해 기관경고 처분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지급 권한이 없는 외부 관계자들에게 명절 선물과 축의·부의금품을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 당일 오전 고속도로 정체 시작…서울→부산 8시간40분

추석 당일인 25일 오전 귀성·귀경 행렬이 이어지며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동탄분기점∼남사 부근 10㎞와 망향(휴)∼천안호두(휴) 부근 22km 등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공사는 전날부터 시작된 귀성길 정체가 이날 오후 1∼2시께 정점을 찍고 오후 7∼8시께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684만대가량으로 전망됐다.



인천서 운행 중인 차량에 불…차량 전소

25일 오전 3시 11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공장 부지에서 운행 중이던 르노 차량에 불이 났다.



안산시, 내년부터 경로당 '주 5일 무상점심'…전수조사 착수

다음 달 관내 274곳 대상 급식 현황 파악…2030년까지 전면 시행 경기 안산시가 내년 상반기 시행을 목표로 관내 경로당에 주 5일 점심 급식을 제공하는 '무상점심'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다음 달부터 사업 시행을 위한 기초 자료 수집을 목적으로 관내 경로당 274곳 전체의 급식 현황을 조사한다. 이를 근거로 시는 소요 예산을 추산해 내년 첫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해 사업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김한슬 경기도의원 "전체 재정의 지속가능성 살펴봐야"

아울러 경기도의 각종 행사와 축제에 투입되는 예산을 공개하도록 해 낭비를 막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 의원은 이러한 이유에서 경기도의 채무 규모와 채무가 증가한 시기, 이유 등을 분석해 정리한 웹사이트 '경기도 빚 지도'를 지난달 제작해 공개하기도 했다. 예산 낭비를 줄이기 위해 '경기도 행사예산 공개에 관한 조례'도 발의할 계획이다. 이 조례안은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각종 행사·축제에 투입되는 예산과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에 대해서는 종료 후 성과까지 공개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추석 아침 고속도로 정체 시작…서울→부산 8시간 40분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7시간 50분 △목포 7시간 △울산 7시간 30분 △대구 6시간 50분 △광주 6시간 50분 △강릉 3시간 30분 △대전 3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동탄분기점~남사 부근 10㎞, 망향휴게소~천안호두휴게소 부근 22㎞ 등에서 차량이 밀리고 있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약 684만대로 예상됐다.



성폭행 가해자 추격 피하려 술 마신 상태로 핸들 잡은 피해자… 법원 "음주운전 무죄"

준강간 피해 현장에서 벗어나기 위해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여성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가해 남성의 추격을 피해 급히 현장을 탈출한 행위가 '긴급피난'에 해당해 위법성이 사라진다고 본 것이다. 가해 남성 B씨가 곧바로 뒤쫓아오자 A씨는 차에 올라타 현장을 벗어났다. A씨는 안전한 갓길에 차를 세운 뒤에야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배달 라이더 교육 예산 40% 늘었는데…이수자는 31% 감소

황운하 "민간 협업 등 대처 필요"…올해 12월 3일부터 의무화 정부가 배달 종사자 교통안전 교육을 확대하겠다며 예산을 늘렸지만, 교육 이수자 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월평균 30.4명이 공단에서 안전 교육을 이수한 셈인데, 지난해 월평균 교육 이수자 44.3명(전체 531명) 대비 31.3% 줄어든 수치다. 공단이 지난해 수준으로 이수자를 맞추려면 남은 3개월여 동안 274명 이상을 교육해야 한다. 첫해는 신규 종사자 253명과 기존 종사자 42명 등 총 295명이 안전 교육을 이수했다.



"하나의 소리 될 때까지"…발달장애 딛고 빚어 낸 앙상블 합주

발달장애인 6명 '장천하 그린 앙상블'…내달 LA·뉴욕 첫 해외무대 이마에 맺힌 땀을 닦을 새도 없이 장애를 가진 단원 6명의 손은 악기로 향했고, 저마다 다른 소리는 하나의 합주곡을 만들어냈다. 지난 22일 오후 전남광주 남구장애인복지관 한편에 마련된 합주 연습실에는 아리랑의 구슬픈 선율이 몇번이고 되풀이됐다. 첼로·콘트라베이스의 묵직한 음 위로 플루트의 맑은 소리가 얹혔고, 피아노·마림바가 선율을 채우자 드럼이 박자를 보탰다. 이들은 20대 발달장애인 6명으로 꾸려진 '장천하 그린 앙상블' 단원들이다. 앙상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악기 편성에 맞춘 것이 아니라 단원들이 저마다 다룰 수 있는 악기를 모은 탓에 처음부터 합이 맞았던 것은 아니었다. 최씨는 "미국 공연이 부담되기보다는 설레고 떨린다"며 "밥을 먹는 것처럼 매일 연습하고 악기에서 손을 놓지 않은 결과같다"고 미소 지었다.



상어 '부캉이' 보러 10만2000명 몰렸다…연휴 첫날 부산 북항 '북적'

25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전날 친수공원을 찾은 방문객은 오후 6시까지 누적 약 9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일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6시까지 수로 주변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오후 6시 이후 방문객까지 포함하면 하루 방문객은 약 10만2000명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역에 도착한 귀성객들도 공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휴일에 몰아보는 뉴스…추석 극장가, 대작 3편 나란히 개봉[윅퀵]

[윅퀵] 휴일에 몰아보는 한 주간 뉴스…추석 극장가, 대작 3편이 나란히 개봉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9일 결국 떠밀리듯 사퇴했죠. 하지만 후폭풍은 오히려 커지고 있습니다.정치권 시선은 이제 책임론으로 옮겨가는 모습입니다.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 '아트 오브 스틸'을 적용하고, 차체 크기도 전장과 전폭, 축거 모두 키웠습니다.



목포문화연대, 25일 오후 차없는 거리서 '길거리 노래방'

목포문화연대는 오는 25일 오후 4시 목포 원도심 차 없는 거리에서 시민, 관광객과 함께하는 '길거리 노래방'을 개최한다.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이 주인공이 아니라, 노래하고 싶은 사람이 주인공이다.



반도체 영업비밀 유출 전 개발팀장·경쟁사 대표 나란히 실형

범행을 공모한 경쟁업체 대표 B씨에게는 징역 8개월을, 해당 법인에는 벌금 7천5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장비의 온도와 가스 투입량 등 구체적인 공정 절차가 담긴 해당 프로그램은 피해 회사의 핵심 자산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 과정에서 피고인들은 "해당 프로그램은 피해 회사가 과거 타사의 기술을 베낀 것에 불과해 영업비밀이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피해 회사가 상당한 규모의 손해를 입었음에도 피고인들은 잘못을 진지하게 반성하지 않고 피해 회복 노력도 기울이지 않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야차룰', 장난 아닌 학폭 범죄"…구경만 해도 공범

합의를 가장해 맨주먹 싸움을 강요하는 이른바 '야차룰'이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신종 학교폭력으로 번지고 있다. 25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야차룰은 당사자 간 민형사상 책임을 지지 않기로 약속하고 아무런 규칙 없이 맨주먹으로 겨루는 싸움 방식이다. 가해 학생들은 이를 '격투기'라는 이름으로 정당화하지만, 실상은 교묘하게 진화한 '강요된 폭력'이다. 아울러 싸움을 부추긴 사람은 강요나 폭행 교사·방조죄로, 동영상을 유포한 사람은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될 수 있다는 것이다.



"동물 이야기 들으러 오세요"…전주동물원, 생태해설 재개

전북 전주동물원은 혹서기를 제외하고 연중 운영하는 동물생태해설 프로그램을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동물원은 전문 해설사 7명을 선발해 사육사와 함께 동물 특성 및 관람 에티켓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마쳤다.



추석 당일 고속도로 정체 극심…귀성 오후 1~2시 가장 혼잡

추석 당일인 25일 오전부터 전국 고속도로에 귀성·귀경 차량이 몰려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귀성 방향은 오후 1~2시, 귀경 방향은 오후 3~4시쯤 정체가 정점에 달할 전망이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684만대로 예상된다. 서울 방향은 일직분기점~금천 4㎞ 구간에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에서는 마성터널 부근~양지터널 부근 12㎞ 구간에서 긴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어른 비위 맞추되 상처받을 바엔 만나지 마라"…함익병이 밝힌 명절 갈등 해법

함씨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닥터함의 사회 진단'을 통해 명절 갈등을 줄이기 위한 소신을 밝혔다. 친척 간 비교에 대해서도 "기분이 나쁘다면 스스로 노력해서 극복해야 한다"며 "젊은 사람이 어른 눈치를 보고 맞춰주며 사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고 덧붙였다. 반면 고부 갈등과 부부 갈등에 대해서는 남편의 적극적인 '아내 방어'와 구체적인 행동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함씨는 "남편은 무조건 마누라 편을 들어야 한다"며 "시댁 식구와 아내 사이에 갈등이 생기면 남편이 아내를 적극적으로 감싸야 한다"고 피력했다.



철도시설에서 하루 2.3건 성폭력…범죄 가장 많이 발생한 역은 어디?

철도시설에서 최근 5년 6개월간 하루 평균 2.3건의 성폭력 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가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실의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 자료 분석을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철도범죄 전체 발생 건수도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새 42% 넘게 증가했다. 지난해 발생 건수는 2021년보다 42.3% 많았다. 올해 상반기에는 1418건이 발생했다.



"시댁엔 200만원, 친정엔 10만원"…11년간 빚 3200만원 숨긴 남편 [헤어질 결심]

맞벌이로 일하며 11년간 남편에게 생활비 관리를 맡겼던 아내가 시댁 편중 지원과 몰래 진 빚 문제로 결국 이혼 소송을 제기한 사연이 알려졌다. 법조계에서는 단순한 금전 갈등을 넘어 배우자를 배제한 일방적 재산 처분과 부채 은폐는 혼인 관계를 파탄 낸 주된 사유가 될 수 있다고 봤다. A씨가 서운함을 토로하자 남편은 "장인어른은 연금이 나오지만, 우리 부모님은 나밖에 없다"는 논리로 일관했다. 남편은 "손 벌리기 싫어 마이너스 통장으로 메워왔다"고 해명했으나, 11년간 재정 관련 주요 결정을 속여왔다는 배신감에 A씨는 결국 이혼 소송을 결심했다. 조인섭 변호사는 "단순히 돈 문제 자체라기보다는 배우자와 상의 없이 반복적으로 재산을 처분하고 채무를 숨겨 부부간 신뢰를 무너뜨린 점이 혼인 파탄의 핵심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통행료 '나 몰라라'…상습 미납 차량 37만대 넘었다

지난 23일 경찰청 헬기에서 본 경기 용인시 신갈분기점 인근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에서 차량이 오가고 있다. 뉴시스 고속도로 통행료를 20번 넘게 내지 않은 상습 미납 차량이 지난해 37만대를 넘어섰다. 한국도로공사가 최대 10배의 부가통행료를 부과하는 등 징수에 나서고 있지만 미납 차량은 해마다 늘고 있다. 문제는 일부 상습 미납 차량에 미납액이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연휴 첫날 10만 명 상어 보러 북항에···“기후위기 심각성도 깨달아야”

추석 연휴 첫날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인공 수로에 들어온 상어를 구경하러 온 방문객이 9만3000명으로 집계됐다고 가 부산시설공단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9만3000명은 지난 24일 오후 6시 누적 기준이다. 20일 부산 동구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출몰한 상어를 시민들이 카메라로 담고 있다. 지난 18일에 이곳에서 처음 발견된 상어는 친수공원 수로를 맴돌면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다. 부산시는 상어 출몰로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안내 문자까지 보냈지만 주말을 맞아 상어를 직접 보려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북항 친수공원은 북새통을 이뤘다. 녹색당은 지난 22일 낸 논평에서 “상어는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려고 오지 않았다. 상어의 출현은 우리 모두에게 던지는 경고”라고 했다. 녹색당은 이번 상어의...



‘며느리 노동절’인 추석···모두의 명절이 될 수 있을까[설명할경향]

가족이 오손도손 둘러앉아 송편이며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는 풍경이 떠오르는 날인데요. 지난해 성인 여성 8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선 10명 중 8명이 명절 이후 신체적·정신적 피로를 겪는다고 답했습니다. 주요 스트레스 요인으로는 ‘과도한 요리와 장시간 가사 노동’이 꼽혔습니다. 같은 해 추석 연휴 직후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의 하루 상담 건수는 평소보다 50.4% 증가한 1251건에 달했습니다. 명절이 ‘며느리 노동절’이라고 불리는 이유를 보여주는 수치들인데요. 모두에게 평등한 명절이 되려면 어떤 정책이 필요할까요? 명절 문화가 정책의 대상이 된 것은 2015년입니다. 당시 여성가족부(현 성평등가족부)는 추석을 맞아 ‘양성평등한 명절문화’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는데요. 남성의 육아·가사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아빠들이 모여 송편과 산적을 만드는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습니다. 이후에도 성평등은 명절마다 강조되는 주요 가치였습니다.



‘옥보영 아시나요’?···관광위해 뭉친 충북 남부3군, 여행 패키지 선보여

충북 남부 3군인 옥천·보은·영동이 뭉쳐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가을 여행 관광 상품을 선보인다. 충북문화재단 제공. 옥보영은 가을을 맞아 개별 여행객부터 가족·친구 단위 여행객까지 각자의 여행 방식과 취향에 맞춰 남부 3군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여행 상품을 내놨다. 다음달 9일부터 선보이는 ‘옥보영과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여행’은 짜인 일정에서 벗어나 관광객이 직접 남부 3군의 명소를 엮어 여행을 기획하는 체류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옥천·보은·영동 중 2개 지역 이상을 연계해 최소 2박에서 최대 6박까지 머물며 숨겨진 로컬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기 위해 1박당 최대 5만원 숙박비와 1인당 1일 최대 5만원 체험비를 지원한다. 옥보영은 관광객 방문이 실제 지역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광과 지역 상권을 연결했다.



추석 선물 받은 고기, 원산지 믿을 수 있나? 5중 중 1건 명절에 단속

22일 경기도 안양시 한 정육점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관계자들이 지난 7월 축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원산지 표시 점검을 하고 있다. 추석과 설 명절에는 고기 소비가 급증한다. 하지만 고기 소비가 많이 늘어나는 명절에 원산지를 속이는 경우도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특별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최근 3년간 원산지 표시 위반으로 적발된 5건 중 1건이 명절 기간이었다. 원산지를 가장 많이 속인 품목은 돼지고기로 485건에 달했다. 명절 제수용과 선물용 등으로 소비가 많은 축산물에서 원산지 표시 위반이 집중됐다.



추석 연휴 서초 방배동 남부순환로서 4중 추돌…5명 병원 이송

사고 여파로 일부 차로가 통제되면서 한때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상어 '부캉이'의 힘…추석날 아침부터 붐빈 부산 친수공원

명절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 몰려…연휴 첫날 10만2천명 방문 "할아버지, 방금 상어 봤어요! 엄청 컸어요!" 벤치에 앉아 있던 할아버지는 미소를 띠고 "그래, 상어 구경했으니 이제 갈까"라며 일어섰다. 지난 18일부터 8일째 이곳에 출몰하는 상어 '부캉이'(북항이)를 보러 온 사람들이다. 명절이라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았다. 부캉이는 이날 자주 눈에 띄지는 않았지만, 가끔 수면 위로 등지느러미를 드러내며 물결을 일으켰다. 그럴 때마다 "우와" 하는 환호성이 들렸고, 아이들은 그쪽으로 달려갔다. 한 중년 여성은 "그 상어, 쇼맨십이 있네! "라며 웃었다. 부캉이의 모습을 제대로 포착하고자 부캉이가 자주 나타나는 길목에서 스마트폰을 정조준하듯 들이대고 진지한 표정으로 기다리는 중년 남성도 눈에 띄었다. 한 남성은 "사람들이 여기 이렇게 많이 모인 것 자체가 신기하다"고 했다. 친수공원 곳곳에는 상어를 보러 왔다가 산책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인천 아파트 5층서 불…20대 주민 중상

2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8분께 인천시 계양구 동양동 15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다. 이웃 주민들도 대피했다.



야근해야 연차 주고 떡값은 3만원?...직장인 공분 산 '악덕 기업'의 반전

"입사일을 기준으로 실제 근무 개월 수를 환산해 명절 상여금이 차감 지급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얼마 안 되는 떡값마저 일할 계산해 깎아 지급하는 현실을 두고 "줄 거면 제대로 주든가 차라리 주지 말라"는 분노 섞인 댓글이 빗발쳤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한국 특유의 열악한 '중소기업(좋소) 갑질 문화'를 풍자한 가상의 계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SNS상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가상의 중소기업을 설정하고, 왜곡된 직장 문화를 사실적으로 묘사해 올리는 '콘셉트 풍자 계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문제는 AI 기술의 고도화로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이를 실제 상황으로 오인하는 이용자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러·우 ‘전시 성폭력’ 가해 89%는 러시아…“성별불문, 4세도 피해” [플랫]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과정에서 발생한 성폭력이 최소 1004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폭력이 전쟁포로와 민간인에 대한 고문이나 비인도적·굴욕적 처우 또는 처벌의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4년 11월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파블로흐라드에서 ‘호스피탈러스’가 운영하는 의료 지원 버스가 부상당한 우크라이나 군인들을 후송하고 있다. 보고서는 OHCHR 우크라이나 인권감시단(HRMMU)의 피해자 수백 명에 대한 인터뷰와 법원 문서 분석 등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해 사례의 89%가 러시아 군인·연방교정국(FSIN)·연방보안국(FSB) 등 러시아 측에 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러시아에 점령된 우크라이나 영토에서는 여성과 어린이가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에서 한 여성은 구금된 남편을 더 잘 대우해주겠다고 약속한 러시아 병사에게 한 달 동안 여러 차례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크라이나 측 가해 사례에선 아동 피해 사실은 발견되지 않았다.



아이들 책 나눠주는 '마법 트롤리버스' 사연은?[이런일이]

당시 현관 앞에서 조카들에게 책을 읽어주던 메이즈는 동네 아이들이 하나둘 모여들어 집중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야기가 끝나자 아이들은 더 읽어달라며 떼를 썼고, 메이즈는 "집에 가서 책을 읽으렴"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아이들은 "집에 책이 한 권도 없다"고 답했다. 결과적으로 하루 50~130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책을 받기 위해 트롤리버스에 올라탔다.그의 활동이 알려지면서 후원도 잇따르고 있다.



양주 삼숭·만송동 일대 정전…새가 설비 건드려

한국전력은 복구 인력을 파견해 약 1시간 만에 전력 공급을 복구했다.



“우리 아이 유치원” vs “탈북청소년 학교”···폐교 부지 갈등 재점화된 강서구

서울 강서구 옛 염강초등학교 폐교 부지에 북한이탈청소년 대안학교인 ‘여명학교’를 짓는 안을 둘러싸고 지역 사회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여명학교는 서울 유일의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대안학교다. 이후 2023년 3월부터 옛 염강초 건물을 빌려 임시로 운영해 왔다. 내년 2월 임시사용 만료를 앞두고 지난 7월 통일부와 서울시교육청, 현대차그룹이 신축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반대하는 주민들은 2020년 염강초 폐교 당시 교육청이 약속했던 ‘공립 유치원 및 유아체험시설’ 계획이 여명학교 신축으로 밀려났다고 주장한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여명학교에서 열린 옛 염강초등학교 부지 내 유아교육 진흥원과 여명학교 교사(校舍) 건립안에 대한 주민설명회에서 주민들이 여명학교 건립을 반대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명절에도 멈추지 않는 교도소…교도관 5명 중 1명 ‘마음건강 위험군’

명절 연휴에도 교도소와 구치소 등 교정시설은 평소와 다름없이 운영된다. 수용인원이 늘고 현장 인력이 줄면서 야간근무자 한 명이 담당하는 수용자는 4년 새 30% 넘게 증가했다. 교정공무원 5명 중 1명은 ‘마음건강 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전국 교정시설의 보안 야간근무자는 5036명이다. 이들은 4개 조로 나눠 하루 약 1259명씩 교대근무를 한다. 추석 연휴에도 각 조가 한 차례씩 야간근무에 들어간다. 연휴 첫날 야간근무를 한 교도관은 마지막 날 주간근무까지 해 나흘 중 이틀을 근무하게 된다. 이에 따라 야간근무자 한 명이 담당하는 수용자는 2022년 38.7명에서 올해 50.4명으로 30.2% 늘었다. 교정공무원 5명 중 1명꼴이다.



인천 아파트 5층서 불…20대 주민 병원 이송

화재는 이날 오전 6시18분쯤 일어났다. 해당 세대는 내부가 모두 탔다. 이웃 주민들도 대피했다.



다낭行 비행기 기내서 화재…'보조배터리 발화'로 추정

추석 연휴를 맞아 베트남 다낭으로 향하려던 에어서울 항공기에서 보조배터리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승객들이 긴급 하차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한 승객이 좌석 아래에 보관한 가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가방 안에는 파우치에 담긴 보조배터리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추석 당일 서울 남부순환로서 승용차 4대 '쾅'…5명 부상

추석 당일인 25일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에서 승용차 4대가 잇따라 추돌해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박차…'2028년 특별시' 출범 목표

뉴시스 대구시와 경북도가 2028년 통합특별시 출범을 목표로 행정통합 특별법의 연내 국회 통과에 힘을 모은다. 25일 경북도와 대구시 등에 따르면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안은 지난 2월부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앞서 추경호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7월 회동에서 2028년 통합특별시 출범에 합의했다.



추석 당일 오후 귀성·귀경길 정체 지속…부산→서울 8시간10분

올림픽대로·강변북로 등 서울 주요 도로도 '정체' 이어져 추석 당일인 25일 오후 귀성·귀경 행렬이 이어지며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오전과 비교하면 귀성길 예상 소요 시간은 최대 한 시간 줄었고, 귀경길은 늘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북천안 부근∼안성(휴) 부근 18km와 달래내∼반포 10㎞ 등 구간이 정체 상태다. 부산 방향은 회덕분기점∼비룡분기점 10km, 망향(휴)∼천안호두(휴) 부근 18km 등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공사는 귀성길 정체가 이날 오후 1∼2시께 정점을 찍고, 오후 7∼8시께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전국의 차량 교통량은 684만대가량으로 전망됐다.



"여보, 시댁 50 줬으면 친정도 50 줘야지!"… 귀성길 차 돌릴 뻔한 40대 부부 [얼마면 돼]

추석 연휴 첫날, 고향 내려가는 차 안을 지배하는 침묵의 공기. 원인은 '양가 부모님 용돈 밸런스'다. 추석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4일 오전 9시. 뒷좌석에서 태블릿PC를 보며 잠든 7살 아들을 흘끗 확인한 조수석의 아내가 마침내 무거운 입을 열었다. "여보, 시댁에 50만 원 넣었으면 친정에도 똑같이 50만 원 해야 하는 거 아니야? 왜 친정 봉투는 30만 원이야?" 운전대를 잡은 K씨의 미간이 찌푸려졌다. "우리 집은 제사도 지내고 밥도 다 차리시잖아. 그리고 저번 달에 장모님 칠순 때 우리가 여행 보내드렸는데 이번엔 좀 덜어내도 되는 거 아니야?" 합산 월소득 세후 800만 원의 번듯한 맞벌이 부부지만, 명절만 되면 어김없이 벌어지는 핏줄을 건 '용돈 자존심 싸움'이다. 물가는 미친 듯이 올랐는데 월급은 제자리걸음인 상황에서, 쪼그라든 예산으로 양가의 기대치를 맞춰야 하는 3040 부부의 팍팍한 현실이 귀성길 차 안에서 폭발하고 만 것이다. K씨 부부의 갈등은 단순히 속이 좁아서가 아니다. 이는 통계가 증명하는 대한민국 기혼 가구의 구조적인 '명절 압박' 때문이다. 특히 3040 4인 가구의 경우 100만 원은 기본으로 넘어선다.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무안공항서 추석 합동차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25일 오전 전남광주 무안국제공항 1층 합동분향소에서 추석 합동 차례를 지냈다. 유가족들은 "명절이 돌아올 때마다 가족이 더 생각난다"며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진상 규명이 늦어지는 데 대한 답답함을 토로했다.



청주 보건소 3곳 소장 개방형 공모…의사면허 필수

청주시는 상당·서원·흥덕 보건소장을 개방형 직위로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현 보건소장 3명이 모두 내년 공로연수에 들어가며 자리가 공석이 되기 때문이다. 임용은 내년 1월 예정이다.



추석 당일 오후 도로 정체 지속…부산→서울 8시간 40분

추석 당일인 25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 양방향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일산 방향은 고양~노고산터널 14㎞, 소래터널~계양과 계양~자유로가 각각 10㎞ 구간에서 밀리고 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6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사 대신 가족 나들이"…저마다 다른 '나만의 한가위'

25일 오전 10시 추석 당일을 맞아 광화문 광장을 방문한 시민들. 김하영 25일 오전 11시 추석 당일 시민들이 경복궁으로 들어서고 있다. 김하영 추석 당일인 25일 서울 도심은 나들이객으로 붐볐다. 외국인 관광객도 곳곳에서 사진을 찍느라 분주했다. 부모들은 "여기 보세요! ", "브이"를 외치며 연신 셔터를 눌렀다. 인도에서 온 베룬(28)씨는 "지난 3월에 왔을 때보다 사람이 별로 없더라. 왜 아침에 길이 안 막히는지 신기했는데 그때 명절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며 "어느 문화권이든 명절에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것 같다. 인도 명절 분위기도 한국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전을 부치지도, 차례를 지내지도 않는 시민들도 있었다. 이번 명절도 편안한 명절로 기억되면 좋겠다"며 미소를 띠었다.세종에서 온 김청숙(73)씨도 차례를 지내지 않는다. 모씨의 소원도 "나의 건강과 내 주위의 모든 사람들의 건강을 바란다"는 것이었다. 오씨는 "아이가 최근 수족구 병에 걸려 굉장히 고생을 했었는데 올해 남은 겨울까지 건강하게 잘 자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추석 명절 노리는 ‘민생침해 금융 범죄’...10월부터 수사는 어디서?

추석 연휴 기간 소비와 금융 거래가 늘어나는 시기를 노리는 민생침해 범죄가 급증하는 경향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다음달 2일부터는 이런 금융범죄를 경찰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금감원 특사경이 나눠 수사하게 되지만, 수사 권한을 둘러싼 기관간 잡음과 혼선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추석 명절을 노리는 민생침해 금융범죄와 사기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각별히 주의를 당부했다. 검찰청이 폐지되고 중수청·공소청이 동시 개청하는 다음달 2일부터는 민생침해 금융범죄의 수사기관도 범죄 혐의와 피해 금액 등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경찰과 중수청, 특사경 등의 수사 범위가 포개지면서 동일한 사건을 두고 대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양주서 방화 추정 빌라 화재…1명 사망·6명 부상

25일 오후 경기 양주시 덕계동에 있는 한 빌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주민 1명이 숨지고 경찰관과 소방대원 등 6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방화로 인한 화재 발생에 무게를 두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민형배, 제주항공 참사 진상규명 등 두고 “다시 ‘특별팀’을 꾸려야겠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시장이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두고 “다시 ‘특별팀’을 꾸려야겠다”고 말했다. 민 시장은 “가족을 잃은 지 스무 달, 벌써 네 번째 명절이다.



양주시 빌라에 방화 추정 불····주민 1명 숨지고, 경찰관·소방관 6명 다쳐

25일 오후 경기 양주시 덕계동에 있는 한 빌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주민 1명이 숨지고 경찰관과 소방대원 등 6명이 다쳤다고 가 보도했다.



양주 빌라서 방화 추정 화재…1명 사망·6명 부상

25일 오후 양주시 덕계동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가족 모임 많은 추석 연휴, '노로바이러스 감염' 주의보

서울에서 올해 여름철 노로바이러스 검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배 넘게 증가했다. 가족과 친지 모임, 음식 섭취가 늘어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감염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25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노로바이러스 검출 건수는 345건으로 지난해 연간 검출 건수 242건을 이미 넘어섰다.



"아픈 딸 보러 가려고"…국도서 시속 157㎞ 난폭운전 50대 검거

A씨는 전날 오후 3시께 홍천군 화촌면 주음치리 국도 44호선에서 그랜저 승용차를 몰면서 과속과 급차선 변경 등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약 10분 동안 모두 22차례 교통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제한속도가 시속 80㎞인 도로에서 최고 시속 157㎞로 달렸으며, 시속 140㎞ 이상으로 운전한 것도 31차례 확인됐다.



오송참사 유가족, 청주시청 시민분향소서 추석 합동차례

오송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생존자협의회, 시민대책위원회는 25일 청주시청에 마련된 시민분향소에서 희생자를 기리는 추석 합동차례를 지냈다. 참사 이후 네 번째로 맞는 추석 차례로, 이날 합동 차례에는 유가족과 송재봉·이광희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추석 귀성길 '서울→부산' 6시간10분…귀경길은 7시간

뉴스1 추석 당일인 25일 오후 귀성·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6시간 10분이다. 도로공사는 귀성길 정체가 이날 오후 7~8시께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귀경길은 오후 3~5시께 가장 혼잡한 뒤 26일 새벽 2~3시께 풀릴 것으로 예상했다.



"실명·얼굴 공개하고 성적 조롱" 여성 한의사 신상 공개한 의사 커뮤니티 논란

의사와 의대생만 가입할 수 있는 폐쇄형 커뮤니티에서 여성 한의사와 병원 직원의 신상을 공개한 뒤 성적으로 모욕하는 글이 다수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최근 KBS에 따르면 메디스태프에서는 여성 의료인의 실명과 얼굴 사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공개한 뒤 외모를 평가하거나 욕설과 성적 표현을 적은 게시물이 200건 넘게 확인됐다. 메디스태프는 현직 의사와 의대생만 가입할 수 있는 폐쇄형 커뮤니티다. 의사를 비판하는 기사를 쓴 여성 기자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한 뒤 "말기 암에 걸릴 때까지 성추행을 당하라"는 댓글을 남긴 사례도 확인됐다.



늦은 밤 아버지 차 몰다가 중앙분리대 '꽝'…10대 2명 다쳐(종합)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운전면허 소지자였으며, 음주나 약물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호두과자도 라면도 아니었다" 추석 휴게소 판매 1위는 아메리카노

지난해 추석 연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아메리카노였다. 판매량뿐 아니라 매출액에서도 전체 품목 가운데 가장 높은 기록을 냈다. 매출액은 41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아메리카노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추석 연휴 휴게소 판매량과 매출액에서 가장 많았다. 매출액에서는 아메리카노가 41억8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조사된 주요 품목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컸다. 다른 품목 가격도 대부분 올랐다.



정읍 폐지 야적장서 불, 3시간 만에 초진…인명피해 없어

25일 낮 12시 54분께 전북 정읍시 한 폐지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합참의장, 'DMZ 지뢰 폭발' 부대 직접 방문…"현장조사 준비 점검"

해병대 제2사단 장병들이 지난달 12일 인천시 강화군 서도면 뒷장술해수욕장에서 유실지뢰 탐지를 하고 있다. 지난달 말 집중호우로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유실지뢰가 인천 강화군 일대 해안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뉴시스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이 추석 당일인 25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지뢰 추정 폭발사고가 발생한 육군 25사단을 방문해 현장조사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권대원 합참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합동 현장조사 TF는 추석 연휴에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북녘 향해 절하고 상어도 보고…성묘·관광객들 북적

명소엔 인파·귀경길 정체, 흐린 날씨 속 보름달 보기 어려워 추석인 2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비가 내렸지만 공원묘지나 곳곳의 산소에는 성묘객 발길이 이어졌다. 짧은 연휴 탓에 오후 들어 귀성·귀경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졌고, 관광지와 명소에는 연휴를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로 북적거렸다. 경기 파주 임진각에서는 실향민 가족과 탈북민들이 모여 철책선 앞에서 북녘을 향해 차례를 올렸다.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들은 참사 이후 두 번째 추석을 맞아 전남광주 무안국제공항에서 합동차례를 지내며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진상 규명을 다짐했다. 2023년 7월 15일 청주 미호강 임시제방이 터지면서 가족을 잃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과 생존자들도 참사 이후 네 번째 추석을 맞은 이날 오후 청주시청 임시청사 시민분향소에서 합동차례를 지냈다. 전국 곳곳의 공원묘지에는 이른 아침부터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경기 수원 연화장 진입로도 묘역으로 향하는 차량이 몰리면서 종일 정체를 빚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을 684만대가량으로 내다봤다.



추석 연휴 송파구 문정동 복합건축물서 불…4명 자력대피

추석 당일인 25일 오전 11시 54분께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한 복합건축물 옥외 창고에서 불이 났다.



"추석이 중국 중추절 훔쳤다?" 서경덕 "문화적 배경 전혀 다르다"

2026.9.25/뉴스1 /사진=뉴스1화상 일부 중국 누리꾼이 한국의 추석을 중국 중추절에서 가져온 명절이라고 주장하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두 명절은 문화적 배경이 다르다고 반박했다. 서 교수는 지난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시티가 추석 기념 영상을 공개했을 당시 사례도 꺼냈다. 당시 일부 중국 누리꾼들은 "자국 문화를 훔쳤다"고 반발했고, 중국 현지 매체들도 관련 내용을 다뤘다고 서 교수는 전했다. 서 교수는 날짜가 같다는 이유만으로 두 명절을 같은 문화로 볼 수 없다고 했다. 그는 "한국의 '추석'과 중국의 '중추절'은 둘 다 음력 8월 15일로 날짜는 같지만 문화적 배경이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음식에서도 차이가 있다고 했다. 서 교수는 "대표 음식도 다르다.



추석 강원 곳곳서 교통·산악사고…오토바이 운전자 1명 중상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6분께 태백시 황지동 황지교 인근에서 쏘나타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61)씨가 얼굴 등을 크게 다쳐 헬기로 원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사고로 파사트 운전자 B(74)씨와 동승자 C(73)씨가 허리와 팔 등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추석 저녁 귀성길 정체 해소…귀경길은 여전히 혼잡

요금소 기준 서울→부산 4시간30분…부산→서울 5시간50분 서울 주요 도로도 비 내리고 차량 몰려 곳곳 정체 추석 당일인 25일 저녁 주요 고속도로 귀성길의 교통 혼잡은 다소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서울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40분 등으로 귀경길 혼잡은 해소된 모양새다. 주요 고속도로 상황을 보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신갈 분기점 부근 2.68㎞, 기흥동탄 IC 부근 4.39㎞ 등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다.



[날씨] 전국 흐린 토요일…남부 지방 최대 80㎜ 비

추석 연휴 셋째 날이자 토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오겠다. 비는 새벽까지 중부 지방에, 낮까지 남부지방에 내리겠다. 제주도는 이른 새벽부터 저녁 사이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3∼20도, 낮 최고 기온은 22∼28도로 예보됐다. 서해남부 먼바다와 제주도 먼바다를 중심으로 풍랑이 일 수 있어 해상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남해 0.5∼3.0m로 예상된다. 기사의 원 데이터인 기상청 기상예보는 웹사이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준강간 가해 남성에게서 달아나던 피해 여성의 음주운전은 무죄

준강간 피해를 본 뒤 가해 남성에게서 달아나다 음주운전을 한 여성에게 죄를 물을 수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당시 숙소에서 잠을 자던 A씨는 준강간 피해 사실을 인지하고 깨어나 옷과 소지품을 챙겨 서둘러 방에서 빠져나온 뒤 탔다. 가해 남성 B씨는 최근 준강간 범행으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상어 '부캉이' 보고 싶어요…추석 연휴 이틀간 20만명 방문(종합)

부산 북항 친수공원 구름 인파…귀성객·관광객까지 몰려 차량 정체 추석인 25일 상어가 있는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에 10만명의 인파가 다녀갔다.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친수공원 누적 방문객은 약 10만명으로 집계됐다. 연휴 첫날인 24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친수공원 방문객은 9만3천명이었다. 부산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일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6시까지 친수공원 수로 주변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전날도 친수공원 방문객은 오후 6시 이후를 합하면 모두 10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완도 가스기구 판매점서 불…1시간여 만에 주불 진화

25일 오후 7시 20분께 전남광주 완도군 완도읍 한 가스기구 판매점에서 불이 났다.



추석 저녁 서울 종로구 단독주택서 불…60대 여성 화상

이 불로 주택에 있던 60대 여성 1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원주 판부면 화재…비닐하우스 등 태우고 1시간 만에 진화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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