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만 쏙 빼먹은 손님, 밥 식었다고 환불"…자영업자 울린 '역대급 초밥사건'
작성자 A씨는 "오후 9시 30분께 배달 플랫폼을 통해 4만원 정도 배달 요청이 들어왔다"며 "배달 도착 시간은 약 30분 정도 걸렸다"고 운을 뗐다. 그러나 해당 손님은 "벨소리를 못 들었고, 초밥이 15분 정도 방치돼 식어서 못 먹겠다"며 환불을 요구했다. A씨는 "어이없지만 카드 취소 환불해 준다고 하면서 음식 회수할 테니 드시지 말고 문 앞에 놔달라 요청했다"고 했다. 보시고 연락달라"며 문자 메시지를 남겼다. 그러자 손님은 "벨 누르는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았다. 이에 A씨는 "환불 처리했고, 수거한다고 했는데 왜 음식을 먹느냐"며 "이게 상식에 맞는 일이냐"고 지적했다.
코로나19 입원 환자 6주째 증가…독감과 동시 유행 우려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시점이 예년보다 한 달가량 빨라진 가운데 코로나19 입원 환자도 6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 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절기 35주차(8월 23~29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3.3명이었다. 전주 9.2명보다 크게 늘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 6.4명과 비교하면 두 배를 넘는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입원 환자는 32주차 43명에서 35주차 162명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응급실을 찾은 인플루엔자 환자는 373명에서 1606명으로 4배 이상 늘었다. 코로나19 입원 환자도 증가했다. 35주차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10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06명보다는 적었지만, 32주차 48명 이후 6주 연속 늘었다.
"요즘 돈 안 버는 여자가 어디 있냐" 시어머니·시누이 말에 며느리 울분
글쓴이는 시어머니와 시누이가 며느리의 역할은 당연하게 여기면서 "요즘 돈 안 버는 여자가 어디 있냐"는 말까지 한다고 했다. 며느리 A씨는 신혼 초부터 시댁과 갈등이 있었다고 했다. 출산 이후에는 상황이 달라졌다고 했다. 시어머니가 손주를 보고 싶어 하자 A씨는 아이와 남편만 시댁에 다녀오도록 했다. 시어머니는 "엄마를 찾지도 않는다. 엄마 없어도 될 애다"라고 하면서도 A씨에게는 "왜 엄마인 넌 같이 안 오냐"고 말했다. A씨는 시어머니의 태도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는 "아기도 혼자 잘 있다면서 예뻐하지도 않는 며느리는 왜 보고 싶으신 거냐"라고 적었다. 시누이에 대한 불만도 있었다. 시댁은 참 어렵다"고 전했다.
'개표소 봉쇄' 석 달 만에 뚫렸다…갈등의 95일, 무슨 일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진 8일 경찰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으로 진입하기 위해 출입구에 설치된 부착물을 제거하고 있다. 박종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진 8일 대한체육회 등 관계자들이 경찰의 지원을 받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으로 진입하고 있다. 박종민 대한체육회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진입해 사무실에서 업무에 필요한 물품을 반출했다. 특히 텐트와 이불 등을 가져와 현장에서 숙식하는 장기 농성 형태의 시위는 계속 이어지는 모습이다.일부 출입구에는 서로 다른 주장을 하는 참가자들이 자리를 잡으면서 내부에서도 갈등이 나타나고 있다. 당시 참가자들은 개표소에서 나오는 사람들을 막아서고 고함을 치며 "선관위 직원 아니냐", "신분증 보여달라" 등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취재진을 폭행하는 일도 발생했다.다음 날인 6일 토요일 저녁부터 주말 동안에는 20~30대 청년들을 중심으로 부정선거 주장이나 정치적 발언을 자제하고 '재선거 요구'에 집중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참가자들도 격한 언행을 자제하면서 한때 격앙됐던 현장 분위기가 다소 누그러졌다. 당시 집회 참가 인원은 경찰 비공식 추산 3만 명대까지 늘었다.그러나 8일 월요일부터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왜 부정선거를 주장하면 안 되냐" 불만이 터져 나왔다. 재선거 요구에 집중하자는 참가자들을 "대학생진보연합 출신", "프락치(끄나풀)"로 지칭하는 등 내부 갈등도 나타났다. 참가자 수가 크게 줄어든 뒤에도 현장 방송과 후원금 모금 등은 이어졌다. 검찰은 지난 6월 22일 시위 현장에서 경찰에게 침을 뱉고 욕설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40대 여성에게 징역 2년을 구형하기도 했다.집회가 3개월 넘게 이어지면서 경기장에 사무실을 둔 체육단체들의 피해도 커졌다. 체육단체들은 봉쇄 나흘째인 지난 6월 9일 처음 경기장 진입을 시도했지만 시위대 반발에 막혔다.
공소취소 '불씨' 김승원 지명, 올스톱 李재판 논쟁도 '재점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류영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 형사사건의 '공소취소'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지난해 5월 대법원도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파기환송하면서 이 문제에 대해서는 별도의 판단을 내놓지 않았다. 현재 이들 재판은 모두 중단된 상태다.법조계 일각에서는 국민이 이 대통령의 형사사건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대통령으로 선출한 만큼 재임 중에는 사법절차로 인한 제약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형사소송법 255조는 공소를 취소할 수 있는 시점을 '제1심 판결의 선고 전까지'로 제한한다. 대통령에게 형사책임을 면제하는 것이 아니라 재임 기간 동안 뒤로 미뤄두는 구조다.우리 헌법에는 취임 전 시작된 형사재판을 재임 중 어떻게 처리하고, 퇴임 뒤 언제 재개할지에 관한 별도의 규정이 없다.
X-ray의 눈·검사관의 손·탐지견 코…32만개 화물 속 마약 찾기[마약 현장 리포트(하)]
한 상자를 훑고 곧바로 옆 상자로 옮겨가던 닐라는 이름을 부르자 잠깐 고개를 들었다. 다시 코는 상자로 향했다. 지난 7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는 하루 수십만 개의 해외직구 화물 속 마약을 찾아내는 작업이 이어지고 있었다. 탐지견에게 마약 찾기는 일종의 놀이다. 특정 냄새를 찾아내면 공을 물고 놀 수 있다는 것을 반복 훈련으로 익힌다. 실제 근무 중에도 화물 사이에 훈련용 냄새 샘플을 숨겨 찾게 한다. 익힌 냄새를 잊거나 탐지에 흥미를 잃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그렇다고 탐지가 가벼운 놀이는 아니다. 정 주무관은 "냄새를 집중해서 맡는 데 쓰는 에너지가 달리기의 두 배 정도"라며 "후각을 계속 사용하는 만큼 체력 소모도 크다"고 했다. 하지만 하루 수십만개의 화물을 탐지견의 코에만 맡길 수는 없다. 특송화물 마약 검사는 화물이 한국에 도착하기 전부터 시작된다. 정보분석팀은 발송지와 화물 명세 등을 종합해 우범화물을 선별한다. 겉보기에는 해외직구로 흔히 받을 수 있는 물건들이었다. 의심 물질에 분광기 빛을 쬐는 방식으로 20여종의 마약을 현장에서 판별할 수 있다. 문제는 정밀검사에 올릴 화물을 수십만건 가운데 먼저 골라내야 한다는 점이다. 손 주무관은 "마약 은닉 화물을 골라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신속통관도 해야 한다"며 "둘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게 가장 어렵다"고 털어놨다.
과자 앞에서 킁킁… 탐지견이 멈추면 백발백중 마약[마약 현장 리포트]
다시 코는 상자로 향했다. 지난 7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는 하루 수십만 개의 해외직구 화물 속 마약을 찾아내는 작업이 이어지고 있었다. 탐지견에게 마약 찾기는 일종의 놀이다. 특정 냄새를 찾아내면 공을 물고 놀 수 있다는 것을 반복 훈련으로 익힌다. 실제 근무 중에도 화물 사이에 훈련용 냄새 샘플을 숨겨 찾게 한다. 정승범 인천공항세관 마약조사1과 주무관은 "냄새를 집중해서 맡는 데 쓰는 에너지가 달리기의 두 배 정도"라며 "후각을 계속 사용하는 만큼 체력 소모도 크다"고 했다. 특송화물 마약 검사는 화물이 한국에 도착하기 전부터 시작된다. 정보분석팀은 발송지와 화물 명세 등을 종합해 우범화물을 선별한다. 검사장 한쪽에는 20여종의 마약을 판별할 수 있는 휴대용 라만분광기도 놓여 있었다. 손 주무관은 "마약 은닉 화물을 골라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신속통관도 해야 한다"며 "둘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게 가장 어렵다"고 털어놨다.
한국식 BBQ 축제 다음달 난지캠핑장에서 개최
'셀프 BBQ존'에서는 한우와 한돈, 쌈채소 등을 현장에서 특별가에 구입할 수 있고, 미리 준비된 숯불이나 불판과 조리도구를 이용해 직접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다. '바비큐 마스터즈'에서는 '혼고기' 구교혁 대표 등 바비큐 전문가들이 직접 고기를 굽고 요리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CCTV 공개해라" 대한항공 화물칸 반려견 사망 논란 [어떻게 생각하세요]
대한항공 화물칸에 실려 운송되던 반려견이 인천공항 도착 직후 숨진 채 발견돼 책임 소재를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A씨·대한항공 인스타그램 대한항공 화물칸에 실려 운송된 반려견이 도착 직후 숨진 채 발견되면서 책임 소재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대한항공은 지난 7일 공식 SNS를 통해 "광저우에서 출발한 KE868편이 인천에 도착한 뒤 문을 개방했을 때 반려견은 케이지 안에서 이미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항공편에는 다른 반려동물도 함께 탑승하고 있었고 운송에 필요한 기내 환경은 이상 없이 조성돼 있었다"며 "다른 반려동물의 건강상 문제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견주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진실을 알 권리가 있다", "반려견이 왜 숨졌는지 항공사가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제주, 오늘 오후 동부 강풍특보… 앞바다 최대 5m 치솟는다
제주 서귀포시 예래동 해안으로 높은 파도가 밀려들고 있다. 9일 제주도 앞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대 5m까지 높아지고 해안에는 강한 너울이 유입될 전망이다. 사진=뉴스1 제주 동부지역에 9일 오후 강풍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커지고 제주 앞바다에서는 물결이 최대 5m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아침부터 낮 사이 산지와 한라산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동부에는 오후부터 바람이 매우 강해지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제주 전역에서도 순간풍속이 초속 15m 안팎, 산지는 초속 20m 안팎까지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제주도 해안에는 강한 너울이 유입돼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엉덩이에 깔려 의식 잃어"...20대 여성 숨진 '야차룰' 사건 전말
20대 여성에게 이른바 '야차룰'로 싸움을 강요해 사망에 이르게 한 가해자 중 한 사람이 사건 전 피해자와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청주 상당경찰서는 10대 여성 2명과 싸움을 강요한 끝에 20대 여성 A씨를 숨지게 한 혐의(공동강요)로 연인 사이인 20대 남녀 B씨와 C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B씨와 C씨는 지난 5월29일 오전 0시 20분께 청주시 용암동 한 공원에서 A씨가 D양 등 10대 여성 2명과 연달아 싸우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놀이 문화처럼 번져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기도 했다.
태국서 한국인 대상 '보이스피싱 콜센터' 적발...한국인 12명·중국인 1명 체포
태국 경찰이 방콕 인근 고급 주택에서 한국인을 상대로 사기 콜센터를 운영한 혐의로 한국인 12명과 중국인 1명을 체포했다. 현지 경찰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확산한 온라인 사기 조직이 당국의 단속을 피해 태국으로 활동 무대를 옮긴 것으로 보고 있다.
"충성을 다 하겠습니다, 행님"... 중1 학생들이 만든 '후계자회'에 학교 발칵
광주통합시 광양의 한 중학교에서 1학년 학생들이 이른바 '후계자회'라는 사조직을 만들어 동급생 사이에 서열을 매기고 폭행 등 가혹행위를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교육당국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양의 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사조직을 만들어 수개월간 동급생을 괴롭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사건은 전날 JTBC '사건반장'에서도 다뤘다. 제보자인 피해 학생의 아버지 A씨는 아들의 몸 곳곳에서 멍을 발견했지만 친구들과 놀다 생긴 것으로 생각했다. 피해 학생 측은 현재 경찰에 관련 학생들을 신고한 상태다.
'파주 카페 냉동창고' 공범 최소 3명?…피해자 데려다준 사람 따로 있었다
경기 파주의 한 카페 냉동창고에서 60대 여성 시신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구속된 30대 카페 사장 외에 공범이 최소 3명 더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일 MBC와 KBS 보도에 따르면 남성 A씨는 지난 3일 서울에서 피해자인 60대 여성 B씨를 만나 파주로 이동해 카페 사장인 30대 C씨에게 데려다준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여성인 B씨가 시신으로 발견된 카페 냉동창고는 범행을 위해 미리 준비해 놓은 공간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C씨는 경찰 조사에서 "위조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냉동창고를 만들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로 연결된 고속鐵...국민 이동 선택지 넓어졌다"
지난 1일 고속철도 통합운행이 시작됐다. 서울역과 수서역으로 나뉘어 있던 열차 운행체계를 하나로 합치면서 차량과 운행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열차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좌석 공급이 늘었다는 반응이 즉각 나타났다. 통합 첫날부터 변화는 수치로 확인됐다. 국민이 체감하는 가장 큰 변화는 좌석 확대다. 9일 코레일에 따르면 열차 운행횟수가 주중에는 하루 23회, 주말에는 하루 26회 늘었다. 좌석 공급량은 주중 하루 1만 5679석, 주말 하루 1만 7655석씩 증가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좌석이 많은 KTX-1 차량을 수서축에 투입하고 두 대의 열차를 연결하는 중련 운행을 확대함으로써, 한 번의 운행으로 더 많은 승객을 수송할 수 있게 됐다. 이용객 입장에서는 원하는 시간과 노선을 선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 좌석 공급 확대가 단순히 좌석 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이동 선택권의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이용객이 열차를 이용하면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불편까지 개선한 것이다. 소요시간과 정차역 수, 운임을 한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고, 조회 화면에서 바로 날짜와 시간을 바꿀 수 있게 됐다. 로그인은 PIN 번호와 지문, 얼굴인식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롯데아울렛 가을 페스타, 지역 상생과 연계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 2층 라코스테 매장에서 직원이 다양한 가을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과 율하점은 가을과 추석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패션 행사와 지역 상생 장터를 연계한 '가을 페스타'를 진행, 눈길을 끈다. 이번 행사는 고객들에게 실속 있는 가을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추석을 앞두고 지역 청년농업인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라코스테 추가 할인 행사에서는 간절기 의류와 가을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추석 연휴 서울서 즐기자"..전통놀이 등 가족 프로그램 풍성
추석 연휴 서울 곳곳의 공원에서 전통놀이부터 보름달 관측, 생태·공예 체험까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남산공원에서는 밀랍초 만들기와 가드닝, 숲 탐방 등을 진행한다. 용산가족공원에서는 가을 숲의 열매와 씨앗을 관찰하는 숲 해설이 마련된다. 월드컵공원에서는 24~25일 전통놀이와 전통 놀잇감 만들기, 보름달·가을 별자리 관측 등을 즐길 수 있다. 보라매공원에서는 윷놀이·공기·팽이·투호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정원 놀이터가 열린다.
"아이들 키워야 하니까" 성수동 백반집 사장님 된 윤소이 근황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한채아'에 한그루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윤소이는 서울 성수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윤소이는 "그때까지 아이를 키워야 하니까 내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기회가 오면 바로 나갈 준비가 되어있다"고 덧붙였다.
"출고 2주 됐는데..." 1억 테슬라 위로 3kg 돌덩이 '쾅', 용의자도 특정 못했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주차장에 세워진 승용차 위로 무게 2.8㎏가량의 돌덩이가 떨어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두 달 가까이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주차장 바로 옆에 있는 복도식 아파트에서 돌이 떨어진 것으로 보고 약 두 달간 수사를 벌였다.
"한강공원서 자전거 타다 목뼈 부러졌는데"...보상 60만원, 병원비는 1100만원
지난 8일 JTBC '사건반장'에는 서울 망원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지난 7월 29일 오전 10시께 자전거를 타고 망원한강공원으로 향했다. 나들목을 지나던 중 바닥에 설치된 복공판 틈새에 앞바퀴가 끼었다. A씨는 "넘어지면서부터 기억이 하나도 없다"며 "지나가던 사람이 119에 신고해줬다더라. 피투성이가 됐으니 대학병원으로 데리고 갔나 보다"고 했다. 이어 "우리 딸이 현장 폐쇄회로(CC)TV를 보자마자 기겁했다더라. 병원에서도 죽지 않아 천운이라고 하더라. 전신마비가 안돼 다행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퇴원 후 사고 현장에 갔을 때도 해당 시설물은 교체되지 않은 채로 그대로 있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시설물의 안전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AI수도' 속도"...충남 당진에 1.2조 AI데이터센터 선다
[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가 당진에 1조2000억원 대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하며 'AI 수도' 실현을 위한 핵심산업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남도는 9일 도청 상황실에서 당진시, 이에프디, 엔에프디코리아와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수현 충남지사와 김기재 당진시장, 최정열 이에프디 대표이사, 최재우 엔에프디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부지 확보를 마쳤으며, 현재 한국전력에 100㎿ 전력계통영향평가를 제출하고 건축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개발 및 운영 전문 기업인 엔에프디코리아는 인허가 역량과 센터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전반에 협력한다.
"구조되고서야 알았다"…4세 아이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데 폰만 보던 시터의 최후
아파트 수영장에서 4세 아동이 강습 중 물에 빠져 숨진 사고와 관련해, 당시 수영장에 동행했던 베이비시터에게도 형사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법원은 계약서상 강습 중 보호·관찰 의무가 명시돼 있지 않았더라도 위험한 환경에 아동을 데려간 이상 '사회 통념상 주의의무'를 다했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부산지법 형사7단독 장기석 부장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카자흐스탄 국적 20대 여성 A씨에게 벌금 200만 원의 선고를 유예했다고 8일 밝혔다. 당시 키 109㎝였던 B군은 수심 120~124㎝에 달하는 성인 풀에서 수영 보조기구를 착용한 채 강습을 받던 중, 풀장 사다리 하단에 보조기구가 끼이면서 물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A씨 측은 "계약상 업무는 통학에 국한됐고 강습 중 보호·관찰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내가 결혼할 때 대한민국이 얼마나 시끌벅적할까"…풍자, 남편 신상 비공개 예고
방송인 풍자가 향후 결혼하더라도 배우자 신상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풍자는 "나도 누군가를 앞으로 만날 텐데 결혼할 수도 있지 않나. '내가 결혼할 때 대한민국이 얼마나 시끌벅적할까'라는 생각을 해봤다"고 운을 뗐다. 풍자는 "그런 좋은 일이 있으면 먼저 여러분께 진솔하게 말씀드리겠다"며 "지금은 아예 없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백진경 회장 "11월 2일은 '디자인의 날'입니다"
"오는 11월 2일은 '제1회 디자인의 날'입니다.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와 산업통상부는 지난해 '디자인코리아 2025'에서 11월 2일을 '디자인의 날'로 공식 선언했습니다.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백진경 회장(인제대학교 명예교수·사진)은 9일 오는 11월 2일 첫번째로 개최되는 '디자인의 날' 행사 의미를 이같이 밝혔다.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백 회장은 한국디자인학회 회장, 한국색채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는 오는 11월 2일 '제1회 디자인의 날' 행사를 국회에서 개최한다. 10월과 11월의 경우 디자인 관련 행사가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기간이기도 한데 각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서울디자인재단, 디자인하우스 등의 디자인 관련기관과도 긴밀한 협조하에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의미를 담아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와 산업통상부는 지난해 '디자인코리아 2025' 행사를 가지면서 매년 11월 2일을 '디자인의 날'로 공식 선언했다. 백 회장은 무엇보다 소수의 선택받은 자들을 위한 기물이 아니라 백성의 일상에 필요한 정보를 누구나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올해로 창립 31주년을 맞는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는 현재 28개 디자인 관련 법인단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백 회장은 "여러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분산된 디자인 정책을 연결하고 산업·문화·공공·도시 디자인을 아우르는 국가디자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협력체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광주특별시, 11~13일 김대중센터서 사회연대경제박람회 개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광주특별시)가 오는 11~13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2026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사회연대경제박람회'를 개최한다. 광주특별시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광주특별시)가 오는 11~13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2026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사회연대경제박람회'를 개최한다. 전남광주지역 사회연대경제의 성과와 가치를 시민과 나누고, 사회연대경제 기업들의 판로 확대 및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사회연대경제 기업들의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추석선물전'이 펼쳐진다. 또 공공기관 우선구매 상담회, 전남광주 사회연대경제 당사자 조직 연대 행사, 창업상담관도 운영된다.
17년 결실, '렛츠런파크 영천' 드디어 개장
그러면서 "정부의 기능 연계·산업 집적 원칙에 맞춰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를 반드시 성사시키고 생산·육성·조련·경마·관광이 집적된 대한민국 말 산업 혁신거점을 경북도에서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렛츠런파크 영천이 경마시설을 넘어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여가 공간이자 영천의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원칙에 맞춰 한국마사회 본사의 영천 이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책·연구·교육 기능까지 함께 옮겨 렛츠런파크 영천, 말 산업 특구와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강원·인천·충북, 국제양자산업대전서 양자바이오 공동관 운영
강원·인천·충북 초광역 컨소시엄이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국제양자산업대전에서 K-양자바이오 메가클러스터 공동관을 운영한다. 강원테크노파크 제공 강원과 인천, 충북이 양자와 바이오를 결합한 산업 밸류체인을 국제 무대에 선보인다. 9일 강원테크노파크에 따르면 강원도와 인천광역시, 충청북도가 구성한 초광역 컨소시엄으로 이날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국제양자산업대전에 K-양자바이오 메가클러스터 공동관을 운영한다.
"소나무 숲 속 보랏빛 물결"...충남 내포신도시 맥문동 군락 만개
[ 홍성=김원준 기자] 늦 더위가 잦아들고 가을의 길목으로 접어들면서 충남 내포신도시 숲길이 보랏빛 물결로 물들고 있다. 그늘진 곳에서도 뿌리를 내리는 맥문동은 여름 끝자락부터 가을 초입까지 낮고 그윽한 보랏빛 꽃을 피운다. 울창한 소나무 숲그늘 아래 융단처럼 깔린 보랏빛 군락은 아련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낸다. 보랏빛 비경을 만나기는 어렵지 않다.
"업계에만 안 맡긴다" 강원도, 지역건설 살리기 직접 나선다
우상호 강원도지사가 오는 10월 주요 공공발주기관장들과 직접 만나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강원자치도 제공 강원도가 지역 건설업계와 함께 주요 공공발주기관을 직접 찾아 지역업체의 수주 기회를 넓히는 데 나선다. 10월에는 우상호 도지사가 주요 공공발주기관장들과 직접 만나 이번 방문에서 논의된 사항을 점검하고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늘어난 물량을 공동도급·하도급 참여와 지역 자재·장비·인력 활용으로 연결해 그 효과가 지역경제 전반으로 퍼지게 한다는 구상이다. 방문 대상은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등 국가기관과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등 8개 주요 공공발주기관이다. 도지사 주재로 공공발주기관장들과 연석회의를 열어 도와 지역 건설업계, 발주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부산 해외무역사무소, 日 진출 희망 기업에 영상 컨설팅
부산시는 지난 7~8일 이틀간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 3분기 해외무역사무소·기업 수출 영상컨설팅 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해외무역사무소 주재국 현지 수출입 전문가와 지역기업을 일대일 매칭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해외무역사무소가 보유한 현지 네트워크 및 시장진출 노하우를 활용해 분기별 릴레이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더덕향기 솔솔…제13회 횡성더덕축제 11일 청일면서 개막
제13회 횡성더덕축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청일면 농거리축제장에서 열린다. fn뉴스 DB 횡성 명품 더덕의 향과 맛을 즐기는 제13회 횡성더덕축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청일면 농거리축제장에서 열린다. 둘째 날인 12일 오후 6시부터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는 제1회 농거리 댄스 경연대회가 열려 현장 분위기를 달군다.
제주, 우도·마라도 1박 최대 10만원 지원… 가을 '섬캉스' 6곳
제주 우도. 행정안전부의 ‘2026년 섬 방문의 해’ 2차 여행비 지원 대상에는 우도를 비롯해 제주 부속섬 6곳이 포함됐다. 선정된 여행객이 10월1일~11월4일 1박 이상 머물고 10만원 이상을 지출하면 팀당 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 본섬을 제외한 우도·마라도 등 부속섬 6곳에서 1박 이상 머물고 10만원 이상을 지출하면 정부 여행비 10만원을 받을 수 있는 가을 섬 관광 지원사업이 시작됐다. 9일 행정안전부와 '2026년 섬 방문의 해'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가을철 섬 여행비 2차 지원 신청이 전날 오전 10시 시작됐다. 제주 본섬은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1팀당 대표자 1명이 한 차례 신청할 수 있으며 가족·친구·모임 단위뿐 아니라 1인 여행자도 신청할 수 있다.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마라도와 가파도는 제주지역 섬 여행비 지원 대상 6곳 가운데 하나로, 선정된 여행객은 숙박비와 식비, 왕복 여객선 운임 등을 지원 대상 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다.
김포 2000번 타고 GTX-A 킨텍스역 간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버스를 타고 GTX-A 킨텍스역으로 바로 갈 수 있는 노선이 생겼다. 9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4일부터 시내버스 2000번이 GTX-A 킨텍스역을 경유하도록 노선을 변경한다. 한강신도시 주민들은 이 버스를 타고 킨텍스역 인근으로 이동한 뒤 GTX-A로 갈아타 서울역까지 갈 수 있다.
전국 청년 화이트해커 부산 집결...조선·항만 해킹 대응
전국 청년 화이트해커들이 부산에 모여 동남권 특화산업인 조선·항만·물류·제조 분야 사이버 공격에 대한 방어 역량을 겨룬다. 부산시는 11일부터 이틀간 영도구 피아크 아트홀에서 동남권 특화산업 시나리오 해킹 방어대회인 '2026 핵시움 부산'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동남정보보호클러스터가 주관한다.
"치료비 많이 들어요?"…빵 봉지에 '야생쥐' 담아온 초등생들에 수의사가 한 행동 [따뜻했슈]
초등학생 세 명이 야생쥐를 치료해 달라며 2만 원을 들고 동물병원을 찾아온 사연이 전해졌다. 해당 영상에는 초등학생 3명이 작은 빵 비닐봉지를 들고 병원 앞을 서성이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다 수의사를 발견한 아이들은 다급하게 다가가 "이거 치료하려면 돈 많이 들어요? "라고 물었다. 그는 "작은 동물이 죽어가는 것 같으니까 도와주고 싶었던 아이들의 마음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응급 처치를 마친 뒤 수의사는 아이들이 건넨 2만 원도 받지 않았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부산 서구 초등학교서 벌쏘임 사고, 8명 부상
9일 오전 7시 22분 부산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시민들이 말벌로 추정되는 벌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1명은 현장에서 응급조치 받아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인천시 특사경, 추석 앞두고 생활밀착 불법행위 집중수사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 추석 성수기 먹거리 안전을 위해 다중이용시설과 주변 음식점, 축산물 취급업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의약품 분야에서는 의약품 도매상과 약국을 대상으로 무자격자의 의약품 판매,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 취급 등 불법 유통행위를 점검한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에 김엘림 명예교수… '성평등 법제' 전문가 3년 지휘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김엘림 신임 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이 9일 제주도청에서 제5대 원장 임명장 수여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 원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9년 9월8일까지 3년이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성평등 법제와 여성정책을 40여년간 연구해 온 김엘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명예교수가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을 이끈다. 여성·가족 현안을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연구 결과를 제주도 정책으로 연결하는 역할이 새 원장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김엘림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5대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9년 9월8일까지 3년이다. 1958년생인 김 원장은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韓 기념메달 글로벌 시장 넓힌다"...조폐공사, 加 조폐국과 MOU
한국조폐공사 제공 한국조폐공사가 세계 최고 수준의 주화 발행 역량을 갖춘 캐나다 조폐국(RCM·Royal Canadian Mint)과 손잡고 글로벌 비유통 주화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조폐공사는 지난달 28일 캐나다 오타와 소재 캐나다 조폐국 본사를 방문, 양국의 주화산업 발전과 비유통 주화 사업 전반에 걸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9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국의 대표 문화·자연 콘텐츠를 하나의 메달에 담아내는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캐나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 고유의 정체성을 담은 예술형 주화 개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조폐공사의 이번 캐나다 조폐국과의 기술 및 마케팅 협력은 단순한 기념품 수준을 넘어 글로벌 인지도와 법적 신뢰성을 갖춘 한국형 불리온 코인을 시장에 선보이기 위한 수순이다.
부산시 "올 추석도 따뜻하게"...80여개 사회복지시설에 성금품 전달
부산시가 추석을 앞두고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명절 위로금을 전달하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친다. 시는 9일부터 추석연휴 전날인 오는 23일까지 약 2주간을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명절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주요 기관들도 나눔의 손길을 보탠다.
인천시, 추석 인천가족공원 성묘객 교통·안전대책 가동
인천시는 추석 연휴 기간 인천가족공원을 찾는 성묘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연휴 기간 인천가족공원 내 모든 시설은 정상 운영된다. 성묘객 분산을 위해 오는 24∼26일 봉안당 개방 시간을 오전 8시에서 오전 6시로 앞당긴다. 특히 추석 당일인 2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승화원 방문 운구차량을 제외한 일반 차량의 가족공원 내 진입이 전면 통제된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오는 24∼2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한다.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방송인 이혁재, 음주운전으로 오토바이 추돌
개그맨 이혁재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흙의 가치 되새긴다" 원주 농업인의 날 삼토페스티벌 11일 개막
흙(土)이 세 번 겹치는 '삼토(三土)'의 의미를 되새기는 2026 농업인의 날 삼토페스티벌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원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9일 원주시에 따르면 농업인의 날 발상지인 원주에서 열리는 삼토페스티벌은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시민과 나누기 위한 축제다. 올해도 농업인과 도시민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나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저녁에는 삼토노래자랑과 삼토콘서트 등 공연이 이어져 축제 열기를 더한다.
인천 문학산 정상서 가을밤 클래식…제11회 문학산 음악회 개최
인천 문학산 정상에서 아름다운 노을과 클래식 선율이 어우러지는 가을밤 음악회가 열린다. 인천시는 오는 19일 오후 7시 문학산 정상에서 '노을이 전하는 클래식의 향연'을 주제로 제11회 문학산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제주 첫 전국장애인체전 9141명 집결… '무장애 이동' 1200대 투입
8일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 채화식에서 전통 의상을 입은 위성곤 제주도지사가 채화된 성화를 들어 올리고 있다. 성화는 10~11일 제주 전역 31개 구간을 거쳐 제주월드컵경기장 개회식 성화대에 점화된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에서 처음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선수 5677명 등 9141명이 모인다. 제주도는 39개 경기장과 1200여대의 수송차량, 무장애 편의시설을 갖춰 오는 11일부터 6일간 이어질 대회를 맞는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11~16일 제주 전역에서 열린다. 제주에서 전국장애인체전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숙박시설에는 휠체어 경사로 626개를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8일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 채화식에서 천제봉행 의식이 진행되고 있다. 제주에서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도는 버스와 택시, 렌터카 등 수송차량 1200여대를 경기 일정에 맞춰 운영한다. 오는 11일 오후 6시30분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이 열리는 제주월드컵경기장.
강원도, 동해안 4개 시·군 거점 수산물 직판시설 6곳 현대화 추진···202억 원 투입
강원도는 수산물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028년까지 202억 원을 들여 6개 산지 직판시설 확충 등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산지 직거래 활성화와 유통 기능 강화를 위해 삼척수협 수산물 직매장 건립, 속초시수협 수산물 유통시설 건립 사업도 본격화한다. 이와 함께 양양 물치항 수산물 종합판매장 건립, 남애항 수산물 직매장 건립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선생님 혼자 악성 민원 감당하지 마세요” 충남교육청, ‘교권법률동행단’ 출범
충남교육청이 교원들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반복·악성 민원 등 이른바 ‘특이 민원’에 대응하기 위한 법률 지원을 강화한다. 교권법률동행단은 교원들이 교육활동 침해나 특이 민원에 홀로 대응하지 않도록 도교육청 차원에서 행정·법률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교육청은 지역별로 변호사를 배치·연계해 교원들이 신속하게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 법률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특수교육실무원 등 직종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특이 민원에 대한 대응도 강화한다.
제주, 350억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착공… '바닷물·전기' 덜 쓰는 양식 실증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 조성되는 제주형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테스트베드 조감도. 제주도는 국비 185억원과 지방비 165억원 등 350억원을 투입해 저환수·순환여과 양식시스템과 AI 기반 통합관리시설을 구축하고 2027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자료=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육상양식이 바닷물을 대량으로 끌어다 쓰는 방식에서 사용량을 줄이고 인공지능(AI)으로 수질과 설비를 관리하는 구조로 전환을 시험한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형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일대에 실증시설과 배후부지를 만드는 사업이다. 공종별 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2027년 12월 준공한 뒤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제주지역 육상양식장은 현재 하루 20회전 이상 새 바닷물을 끌어 쓰는 곳이 많다. 제주도는 새 바닷물 투입량을 줄이고 사용한 물을 여과해 다시 활용하는 순환여과 방식을 단계별로 시험한다. 실증 방식은 하루에 새로 공급하는 바닷물 양을 기준으로 저환수 유수식 하루 10회전, 유수식 개조형 순환여과식 하루 2회전, 친환경 순환여과식 하루 1회전 등 3단계다. AI도 양식장 관리에 들어간다.
전남광주 해남서 규모 2.3 지진…기상청 "피해없을 것"
9일 오전 전남광주 해남군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최근 지진이 잇따랐던 해남지역에서 지난달 31일 규모 2.7 지진이 발생한 지 9일 만이다. 이번 지진이 발생한 곳은 지난달부터 지진이 반복되고 있는 지역이다.
HL만도 하청노동자 49재에 유족 무기한 농성 돌입…노동부 장관 면담 요구
지난 7월 자동차 부품제조업체 HL만도 평택공장에서 기계에 끼여 사망한 20대 하청노동자 고 김승모씨 유족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면담을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9일 금속노조에 따르면 김씨 유족과 노동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고 김승모 중대재해대책위원회’는 김씨의 49재인 전날 오후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본청 1층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제주, 해녀문화 유네스코 10년… '숨비소리' 축제 19일 개막
지난해 9월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일대에서 열린 제18회 제주해녀축제 현장. 제주도는 오는 19~20일 같은 장소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는 제19회 제주해녀축제를 개최한다. 사진=뉴스1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가 열린다. 해녀굿과 물질 체험부터 야간 해안길 프로그램까지 33개 행사를 묶어 지난 10년의 전승 성과를 돌아보고 해녀문화를 다음 세대로 잇는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19회 제주해녀축제는 오는 19~20일 이틀간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년의 발자취, 숨비소리에 실어 보낸 고백'이다. 제주해녀문화는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됐다. 해녀와 어린이가 함께하는 합창과 유네스코 등재 10주년 특별공연도 무대에 오른다. 관람객이 해녀의 삶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해녀 물질을 직접 경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은 제주 안에서만 기념되는 행사에 머물지 않는다.
충남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 '대통령상'...개인 최우수 정기근 씨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기품을 겨루는 전국 품평회에서 충남도가 단체 부문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차지했다. 개인 부문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순백의 미를 자랑하는 배달계 무궁화를 출품한 정기근 씨에게 돌아갔다. 무궁화의 가치를 알리고 일상 속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전국 10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찾아가는 품평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자체별 전시 행사 등을 통해 총 1852점의 무궁화 분화가 출품돼 전국 각지에서 선보였다. 수상작 명단은 산림청 홈페이지(분야별산림정보-산림보호)에서 확인 가능하다.
"세금 떼면 12억, 출근은 계속"…로또 1등 당첨된 30대 대기업 직장인, 통장 인증
로또 1등에 당첨된 30대 직장인 A씨가 블라인드에 올린 인증 사진. A씨는 "입이 근질거려 못 참겠다. 나 로또 1등 당첨됐다. 나이는 30대 중반이고,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글을 시작했다. A씨는 "농협 본점 1층에서 청원 경찰분께 조용히 '로또 1등 됐다'고 하니까 안내해주더라"며 "2층 VIP룸 가서 차 마시며 대기하다가 순번대로 부른다. A씨는 "못 믿는 사람이 많아서 통장 찍힌 거 인증한다"며 당첨 안내 화면과 입금 내역이 찍힌 통장 사진을 글에 첨부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축하드린다", "기 받아 간다", "대기업 다니는데 로또까지 되다니 될 사람은 다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속초 관광 명소로 부상한 ‘설악향기로’···개통 2년 만에 64만 명 왔다
강원 속초시 설악동 지역의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조성된 ‘설악향기로’가 속초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속초시는 개통 2년 만에 ‘설악향기로’의 누적 이용객이 64만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들어서도 8월 말까지 17만5616명이 찾으며 누적 이용객은 64만1886명을 돌파했다. 봄철과 여름철에도 꾸준한 발길이 이어지면서 관광 명소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본격 운영은 내년 하반기부터다.
사과문에도 악플 줄줄이 달리자…이수지, 강경 대응 선언 "선처도 합의도 없다"
코미디언 이수지가 악성 게시물과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선처나 합의 없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여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이수지는 지난 7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서 공무원의 일상을 다룬 콘텐츠 '공무원 김지영 씨의 철밥통 지키기'를 공개했다. 이에 제작진은 특정 사안이나 정치적 입장을 전달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로 사과하고 논란이 된 장면을 수정했다.
제주, 공공기관 5곳 정조준… 2차 이전 앞두고 유치전 가속
제주도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대응해 기관 기능과 지역산업, 정주여건을 결합한 맞춤형 유치 논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청 제공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앞두고 제주가 한국마사회와 한국공항공사 등 5개 기관을 핵심 유치 대상으로 압축해 선점전에 나섰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8일 제주도청에서 박천수 제주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공공기관 제주 유치 전담팀(TF) 회의'를 열고 기관별 유치 전략과 부서별 역할을 점검했다. 제주도는 정부의 이전계획과 대상기관이 최종 확정된 뒤 대응해서는 지역 간 유치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기 어렵다고 보고 기관별 접촉과 설득 작업을 앞당기기로 했다. 각 기관 담당부서는 소관 중앙부처에 제주 유치제안서를 전달하고 이전 필요성을 직접 설명한다. 제주도는 한국마사회와 한국공항공사 등 5개 기관을 핵심 유치 대상으로 정하고 중앙부처와 해당 기관을 상대로 유치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원테크노파크, 중기부 경영실적평가 2년 연속 S등급…전국 유일
강원테크노파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테크노파크 경영실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강원테크노파크 청사 전경. fn뉴스 DB 강원테크노파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테크노파크 경영실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아 2년 연속 S등급을 달성했다. 9일 강원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전국 19개 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주요사업과 기관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강원테크노파크는 19개 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S등급을 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강원테크노파크는 지역산업 정책을 기획하고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수행하는 지역혁신 거점기관이다. 주요 사업에서도 고른 성과를 냈다.
경찰, '국민참여·현장동행' 개혁단 출범…시민이 경찰 대책 평가한다
사진=경찰청 제공 경찰이 국민과 현장 경찰관의 의견을 직접 반영하는 방식으로 경찰 개혁에 나선다. 주요 경찰 대책을 시민이 직접 평가하는 '경찰정책 시민배심원' 제도를 도입하고, 전국을 돌며 국민 의견을 듣는 '국민경청회'도 개최한다. 경찰은 가칭 '국민과 함께하는 경찰개혁 100일'을 추진한다. 과거처럼 경찰이 자체적으로 개혁 방안을 마련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민이 참여하고 중심이 되는 개혁을 추진한다는 취지다. 10~11월에는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대책을 마련하고 개혁과제로 구체화해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신속하게 추진한다. 국민이 경찰 정책을 직접 평가하는 장치도 마련한다. 경찰은 가칭 '경찰정책 시민배심원' 제도를 도입해 국민적 관심이나 우려가 큰 사안이 발생했을 때 경찰이 마련한 여러 대책을 시민배심원이 직접 비교하고 숙의해 적정성 등을 평가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장 경찰관이 직접 업무상 문제를 찾아 개선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TF팀이 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접수하면 개혁단과 함께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처리 결과를 공유하는 방식이다.
35억 상당 가짜 양주 판매 조직 검거…'원판 들고 러닝머신' 가혹 행위도
2024년 부산의 한 헬스장에서 원판 들고 러닝머신 위에서 시간제한 없이 달리기로 가혹행위 당하는 조직원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 번화가에 유흥주점을 차린 뒤 가짜 양주를 제조·판매해 수십억원을 챙긴 범죄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도망가거나 내부 규율을 위반한 종업원을 상대로 '원판 들고 러닝머신 위에서 무제한 달리기'를 시키는 등 잔인한 수법으로 조직원을 관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2022년 4월부터 부산도시철도 서면역 일대 주점 5곳을 운영하며 35억 상당의 가짜 양주를 제조·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범행을 위해 조직을 결성한 뒤 조직원 간 총책과 실장, 마담, 웨이터, 호객꾼 등으로 역할을 나눴다. 그러고는 피해자에게 미리 제조한 가짜 양주를 제공한 뒤 정신을 잃은 사이 빈 양주병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술값을 부풀려 계산한 혐의를 받는다. 이때 선결제 과정에서 기억해 둔 피해자의 휴대전화 패턴과 비밀번호를 통해 이체하거나 카드 출금하는 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개혁단 출범… 전국 돌며 국민경청회
경찰청 제공 경찰이 국민과 현장 경찰관의 의견을 직접 반영하는 방식으로 경찰 개혁에 나선다. 주요 경찰 대책을 시민이 직접 평가하는 '경찰정책 시민배심원' 제도를 도입하고, 전국을 돌며 국민 의견을 듣는 '국민경청회'도 개최한다. 경찰은 가칭 '국민과 함께하는 경찰개혁 100일'을 추진한다.
'발암배추'도 모자라 '염색상추'…"중국산 상추 식용색소 불검출"[뉴스럽다]
국내 역시 자연상태의 농산물에는 식용색소 등 어떠한 색소도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중국 당국은 조사를 진행했고, 적발된 업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문제의 상추 11.8톤(t)은 전량 폐기된 것으로 전해진다.
대법 "수사관이 조사 착수했다면 지휘 검사가 수사 개시한 것"
검찰수사관이 검사의 지휘를 받아 참고인 조사 등 실질적인 수사에 착수했다면 그 시점에 지휘 검사가 수사를 개시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이후 사건을 넘겨받은 다른 검사가 기소했더라도 수사·기소 분리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후 검찰수사관들이 담당 검사의 지휘를 받아 참고인 조사와 피의자신문을 진행했고, 그 사이 담당 검사가 바뀌었다. 사건을 넘겨받은 다른 검사가 추가 조사를 거쳐 두 사람을 재판에 넘겼다. 쟁점은 수사 도중 담당 검사가 교체된 경우 마지막에 사건을 맡아 기소한 검사를 '수사를 개시한 검사'로 볼 수 있는지였다. 검찰청법 제4조 제2항은 검사가 자신이 수사를 개시한 범죄에 대해서는 공소를 제기할 수 없도록 정하고 있다.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국민이 참여하는 경찰개혁 추진”…경찰청, ‘국민참여·현장동행 경찰개혁단’ 출범
국민이 직접 경찰개혁 과정에 참여하고 경찰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 개선에 반영하는 경찰청 ‘국민참여·현장동행 경찰개혁단’이 9일 출범했다. 경찰청은 ‘국민 경청회’와 온라인 의견수렴 창구를 운영하고, 국민적 관심이 큰 대책에는 ‘시민배심원’(가칭) 제도를 도입해 시민들이 직접 적정성을 평가하도록 할 계획이다. 국민과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경찰 업무 전반과 조직문화 개선을 추진한다. 경찰개혁단 자체적으로도 조직·인력·업무 전반을 진단해 업무체계를 쇄신하고, 현장의 부실 사례로 이어질 수 있는 관리·감독 사각지대를 발굴해 개선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경찰개혁단이 국민이 참여하고 중심이 되는 경찰개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울산 ‘거점형 지능형도시’ 조성 성과···‘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2026’ 수상
WSCE 어워즈는 국내·외 지자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이동수단(모빌리티) 등 10개부문에서 28개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시는 2023년부터 추진 중인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제주 고용률 71.9% 전국 최고… 산업현장 인력난은 여전
지난 8월 제주 고용률은 71.9%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지만 2025년 상반기 사업체 인력부족률은 3.1%로 전국 평균 2.5%를 웃돌았다. 사진=뉴시스 전국 고용률이 제자리걸음을 한 8월 제주 고용률은 71.9%까지 올라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지난해 8월 취업자 40만3000명보다 1만2000명 늘었다. 같은 기간 고용률은 69.8%에서 2.1%포인트 상승했다. 8월 전국 15세 이상 고용률은 63.3%로 지난해 같은 달과 같았다. 제주 고용률은 전국 평균보다 8.6%포인트 높다. 시·도 가운데 제주 다음으로 고용률이 높은 곳은 충남 67.3%였다. 제주는 충남보다도 4.6%포인트 높았다. 전년 동월 대비 고용률 상승폭도 제주가 가장 컸다. 제주는 2.1%포인트 올랐고 충남 1.4%포인트, 광주와 세종이 각각 0.9%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에서도 제주는 76.5%로 전국 70.4%보다 6.1%포인트 높았다. 지난해 8월 74.3%와 비교하면 2.2%포인트 상승했다. 제주의 경제활동인구는 41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40만8000명보다 1만명 늘었다. 실업자는 지난해 8월 5000명에서 지난달 3000명으로 줄었다. 전국 실업률은 2.0%였다. 2025년 상반기 제주 농림어업직 인력부족률은 25.6%로 전국 4.9%의 5배를 웃돌았다. 전국 취업자가 1년 전보다 18만4000명, 0.6% 증가한 것과 비교해도 제주 취업자 증가율은 약 3.0%로 높다. 같은 기준 전국 평균은 2.5%다. 전체 33개 직종 가운데 제주 인력부족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직종은 16개였다. 농림어업직의 인력부족률은 25.6%로 전국 4.9%의 5배를 웃돌았다. 산업별로 보면 2025년 상반기 제주지역 부족인원은 도매·소매업이 2303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국 8월 고용시장에서도 업종별 차이는 컸다.
아동 성학대 ‘반성해서’, 교제살해 ‘119 신고해서’ 감형 … 대법관 후보자의 판결들[플랫]
김성수 대법관 후보자가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사건과 교제폭력 사건의 항소심에서 여러 차례 감형 판결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2심에서 처음 피해자의 용서를 받는 등 사정이 달라진 게 아닌데도 피고인의 개인 사정을 고려해 형을 줄인 사례다. 여성과 청소년 대상 범죄에 관대한 판결을 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그런데 김 후보자가 재판장을 맡은 수원고법 형사3부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감형했다. 김 후보자는 2022년에도 미성년자 성착취물 배포 등 혐의로 기소된 남성 B씨의 형을 징역 7년에서 5년으로 줄였다. 1심 법원은 “일부 피해자가 합의서를 냈지만, 죄책이 매우 무거워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했다. 이후 김 후보자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형사처벌 전력이 없다”며 “원심의 양형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했다. 처벌보다 합의를 통한 피해자의 회복을 우선한다는 취지다. 그런데 김 후보자는 1심 재판부가 ‘합의를 감안해도 무거운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사건에서 별다른 근거 없이 형을 줄인 것이다. 이듬해에는 연인을 수차례 폭행해 사망하게 한 20대 남성의 형을 징역 6년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으로 감형했다.
"그날 양주는 진짜였을까…" 부산 서면 일대서 35억대 '가짜 양주
부산 서면에서 유흥 주점을 운영하며 가짜 양주를 제조·판매한 혐의를 받는 조직원들이 촬영한 단체 사진.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사진=뉴시스 부산 중심가 유흥주점에서 남은 술에 홍차를 섞은 가짜 양주를 만들어 수십억 원을 챙기고, 종업원들에게 잔혹한 가혹행위를 일삼은 범죄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A씨 등은 2022년 4월부터 2024년 9월까지 부산 부산진구 서면 일대의 유흥주점 5곳을 운영하며, 손님들이 마시다 남긴 양주에 홍차 등을 섞어 가짜 양주를 제조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조직은 내부 종업원을 상대로 한 잔혹한 가혹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가짜 양주 먹여 취한 손님에 ‘카드값 덤터기’ 조폭 일당 무더기 적발
부산 지역 번화가에서 손님을 술에 취하게 한 뒤 술값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수십억 원대의 사기행각을 벌인 신종 조직폭력배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이들은 내부 규율을 강화한다며 하위 조직원들에게 가혹행위를 일삼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총책·마담·웨이터·호객꾼 등으로 구성된 범죄단체를 결성해, 2022년 4월부터 2024년 9월까지 취객들을 자신들이 운영하는 가게로 유인해 가짜양주를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피해자 규모가 1000여 명에 이르고, 장부상 35억 원 상당의 가짜 양주를 판매한 것으로 파악했다.
한·佛, AI·위조상품 대응 지식재산 협력 확대...파리서 MOU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왼쪽)과 파스칼 포흐(Pascal Faure) 프랑스 산업재산청장이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지식재산 수장회의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식재산처 제공 한국과 프랑스의 지식재산(IP) 당국이 인공지능(AI) 시대 지식재산 행정 혁신과 글로벌 위조상품 대응을 위해 전방위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한·프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식재산 분야의 협력 수준도 끌어올렸다. 김 처장은 9일 루이비통 아니에르 공방을 방문, LVMH·루이비통 IP 관계자들과 만나 위조상품 대응 기술 및 민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관세청, 할당관세 악용 불법·탈세 5468억 적발… 586억 추징
정부가 민생물가 안정을 위해 세금을 깎아주는 '할당관세' 제도를 악용해 수백억 원대 세금을 탈루하고 부당이익을 챙긴 수입업체들이 관세 당국에 대거 적발됐다. 관세청은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민생물가 안정을 저해하는 할당관세제도 악용 행위를 집중 단속한 결과, 총 5468억원 규모의 위반행위를 적발하고 탈세금액 586억원을 추징했다고 9일 밝혔다. 이와 함께 보세구역 특별 현장점검을 통해 불법 비축돼 있던 물품 292톤의 시중 공급을 유도했다. 이번 단속은 기획 관세조사(21개사 대상)와 보세구역 특별점검을 병행해 진행됐다. 인하된 관세 혜택 중 일부는 국내 도매가격에 반영하지 않았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9대 이사장에 문국주 6월민주항쟁계승사업회 이사장 취임
1954년생인 문 신임 이사장은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문 신임 이사장은 “사업회 설립을 준비하던 때부터 함께했던 사람으로서 다시 사업회를 위해 일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회를 전했다. 문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전날부터 2029년 9월7일까지 3년이다.
AI가 바꾸는 서울의 일상..'스마트라이프위크 2026' 10월 개막
올해 행사는 'AI로 그리는 미래도시의 일상'을 주제로 AI·로봇·모빌리티·스마트 헬스케어 등 첨단기술이 도시 곳곳에 적용되는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AI가 디지털 공간을 넘어 현실 세계에서 사람과 상호작용하고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피지컬 AI'를 집중 조명한다. 양재·수서 존에서는 현대차·보스턴다이내믹스의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목업과 아이엘로보틱스의 'H2' 등을 선보인다. 서울역 존에서는 자율주행과 UAM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살펴보고 조종 시뮬레이터도 체험할 수 있다. 서울도서관 존에서는 AI 기반 맞춤형 교육과 AI 로봇을, 한강 존에서는 AI 수질분석과 라이다 센서를 활용한 도시 환경·안전 관리 기술을 각각 소개한다. 광화문 존에서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미래 행정서비스를 선보인다. 서울시는 SLW를 통해 서울의 정책과 기술을 세계에 공유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세계 폐암 석학 8000명 서울 집결..아시아 1위 MICE 도시 입증
세계 폐암 분야 석학과 전문가 8000여명이 서울을 찾는다. 세계 최대 규모의 폐암 국제학술대회가 19년 만에 서울에서 열리면서 아시아 대표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도시로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WCLC는 세계 각국의 폐암 분야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성과와 치료법을 공유하고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폐암 학술대회다. 2007년 이후 19년 만에 서울에서 다시 열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시와 관광재단은 대회 유치 단계부터 개최 준비까지 전 과정에 걸쳐 지원했다. 서울시는 지난 8월 아시아태평양 지역 감염관리 분야 대표 국제학술대회인 '2030 아시아태평양 감염관리 국제학술대회(APSIC 2030)' 유치에도 성공했다.
"지방의회 부활 35년, 껍데기뿐"…남종섭 경기도의장, 국회서 '지방의회법' 연내 제정 촉구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이 9일 국회에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지방의회의 실질적인 독립과 자율성 확보를 위해 '지방의회법'을 올해 안에 반드시 제정해야 한다는 전국 지방의회의 공동 목소리가 국회에 전달됐다. 이번 회견은 지난 3일 경기도의회 차원의 단독 회견에 이은 두 번째 국회 방문으로, 전국 16개 시·도의회가 뜻을 모은 연대 대응으로 규모와 격을 한층 높였다.
박관열 경기 광주시장, 청와대서 1인 시위…용인 반도체 산단 '상생발전 대책' 촉구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차질 없는 추진을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경기 광주시의 실질적인 상생 발전 방안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박관열 시장이 직접 청와대 앞 1인 시위에 나섰다. 박 시장은 9일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에 돌입하며 용인 반도체 산단 조성을 위한 광주시의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이에 상응하는 국가 차원의 지원 대책 마련을 정부에 공식 요구했다.
"검증하되 늦추지는 말자"…하남 미사호수공원 워터스크린 추진 촉구
경기 하남시 미사호수공원에 영상과 물을 활용한 워터스크린 설치 사업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9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이정연 의원(국민의힘·미사1동·미사2동)은 전날 열린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미사호수공원 워터스크린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워터스크린이 호수공원의 새로운 볼거리가 될 뿐 아니라 미사 지역으로 사람을 끌어들여 주변 상권에 활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비 확보도 일부 진행됐다.
김승원 이어 용혜인 사건도 영등포서 배당…내일 고발인 조사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임상 청탁을 대가로 후원금을 받기로 약속한 부분도 다시 수사해야 한다고 고발인은 주장했다.
김희영 용인시의원, "국제행사 유치해 지역경제 살린다"....국제문화행사 유치·지원 조례 통과
경기 용인특례시가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민간 중심의 글로벌 문화·관광 행사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틀을 완성했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 4월 제정된 상위 법률인 '국제문화행사 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마련된 지역 맞춤형 제도다. 오는 2026년 10월 29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조례의 핵심은 지원 체계의 구체화와 민간 협력 강화다. 특히 사업을 추진하는 민간 법인이나 단체에도 예산 범위 내에서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재정적 근거를 명시해 민간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했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내년 선발 유·초·특 교사 최초 임용 후 8년간 종전 관할구역 근무 방침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사진> 이 내년에 선발하는 유·초·특수학교 교사 257명에 대해 최초 임용 후 8년간 종전 관할구역(전남 또는 광주)에서 근무하도록 방침을 정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사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내년에 선발하는 유·초·특수학교 교사에 대해서 최초 임용 후 8년간 종전 관할구역(전남 또는 광주)에서 근무하도록 방침을 정했다. 이 중 20명(전남 18명, 광주 2명)은 장애인 구분 모집으로 선발한다.
"재정 가뭄 속 민생 우선"…조용호 오산시장, 소상공인 특례보증 2억 추가 확보
경기 오산시가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재정 경색 상황 속에서도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 재원을 확보했다. 오산시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2억원을 추가로 편성하고 시의회 의결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초 예산 소진으로 일시 중단됐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사업이 두 달여 만에 전면 재개된다.
'숙박 인센티브에 렌터카 이동 지원 더했다'...나주시, '1박 2득 플러스' 시범 운영...최대 20만원 혜택
나주시가 '2026 나주 방문의 해'를 맞아 기존 실시 중인 '숙박 인센티브'에 '렌터카 이동 지원'을 더한 '나주 1박 2득 플러스'를 시범 운영한다. 지원 규모는 2~3명 여행객의 경우 기존 '숙박 인센티브' 5만원에 '렌터카 이용료' 3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4~5명은 '숙박 인센티브' 10만원과 '렌터카 이용료' 4만원을 지원한다. 6명 이상은 '숙박 인센티브' 13만원과 '렌터카 이용료' 5만원을 지원하며, 18세 미만 아동을 동반하면 2만원을 추가해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기존 '나주 1박 2득' 신청 과정에서 '1박 2득 플러스' 항목을 선택하면 된다. 한편 기존 '나주 1박 2득' 사업은 지난 2일 기준 총 1만6802명이 참여한 가운데 4억1948만원의 숙박 인센티브가 지원되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종 허위종결’ 여파 제주 경찰 실종팀 인원 2배 확대···종합대책 추진
최근 제주에서 발생한 실종 사건을 계기로 치안 우려가 커지자 제주경찰이 실종 대응 체계 전면 강화에 나섰다. 경찰은 이번 대책에 따라 실종 대응 체계와 예방 시스템을 강화한다. 우선 실종 신고 접수부터 수색・발견・종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신고자 및 실종자에 대한 대면 확인을 원칙으로 한다. 수색 사항 등 처리 과정을 시스템에 상세히 기록하도록 하는 등 실종 사건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전날 접수된 실종 신고는 경찰서장이 직접 점검해 종결 과정의 적정성을 검토한다. 실종팀장은 주간 근무체계로 전환해 관리를 전담하고, 야간·공휴일에도 업무 공백이 없도록 형사팀장을 책임자로 지정해 실종 수사 전반을 감독하도록 할 방침이다. 스토킹 범죄에 대한 대응도 대폭 강화한다.
HD현대삼호, '2026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시상식서 국무총리 표창 수상
HD현대삼호 제공 HD현대삼호가 정부로부터 전기 산업 발전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9일 HD현대삼호에 따르면 전날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부산 오방가르드 영업정지 사태, 시의원도 '개선 필요' 지적
부산 남구의 소규모 라이브 공연장 '오방가르드'가 지난달 26일 '2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달 7일 공연 도중 관객이 춤을 춘 사실이 적발됐다는 이유에서다. 현행법상 '라이브 클럽'이란 업종으로 신고할 수 있는 제도가 없기 때문이다. 지방 의회에서도 지역 뮤지션을 키우는 산실인 공간들에 대해 공연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부산시의회 남명숙 의원은 제339회 임시회 회기가 진행 중인 9일 오방가르드 사태와 관련해 "부산의 소규모 공연문화가 처한 제도적 현실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남 의원은 "현행 식품위생 관련 규정상 행정처분의 법적 근거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소규모 라이브공연장의 현실과 현행 제도가 지나치게 동떨어져 있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먼저 현장의 목소리를 모으고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병원 비급여 한 달 7499억원···1인실·도수치료에만 1113억원
지난해 9월 병원급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가 한 달간 7499억원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9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하반기 비급여 보고자료’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병원급 의료기관 4098곳의 지난해 9월 한 달치 진료내역 중 보고대상인 1251개 항목을 집계한 결과다. 비급여 진료비 한 달치를 1년 규모로 단순 환산하면 약 9조원 규모에 달한다. 9월 한 달치 비급여 진료비는 같은 해 3월 6864억원보다 635억원(9.3%) 늘었다. 진료과목별로 보면 정형외과와 신경외과에 비급여 지출이 집중됐다. 약제와 치료재료에서도 수백억원대 비급여 지출이 확인됐다. 암환자 관련 비급여 항목인 ‘싸이모신알파1’의 진료비는 274억원이었다.
'달빛을 품고, 전어를 맛보다'...보성군, 24~25일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서 전어축제 개최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4~25일 보성군 회천면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보성의 대표 가을 별미인 전어를 직접 잡고 맛볼 수 있는 '전어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에서 '전어 및 활어 잡기 체험'에 나선 어린이들의 모습. 보성군 제공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4~25일 보성군 회천면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보성의 대표 가을 별미인 전어를 직접 잡고 맛볼 수 있는 '보성전어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회천면청년연합회와 보성전어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한다. 참가자에게는 스포츠타월을 제공한다. 직접 잡은 전어를 바로 구워 맛볼 수 있는 '전어 굽기 체험'도 마련된다.
소각하던 폐경찰제복, 가방·새 옷으로…경찰·기후부 순환이용 추진
그동안 주로 소각 처리됐던 폐경찰제복이 가방과 지갑, 재생섬유 등으로 다시 활용된다. 정부와 경찰은 경찰제복의 수거부터 전처리, 재활용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전 세계적으로 재활용되는 의류 비율도 1% 미만으로 추정된다. 경찰에 따르면 매년 약 300톤의 폐경찰제복이 소각돼 왔다. 올해 10년 만에 경찰제복 디자인이 개편되면서 폐경찰제복이 대량 발생할 예정이다. 외근점퍼와 조끼 등을 중심으로 향후 2년 간 본청·소속기관 직원 13만명분의 폐제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시도경찰청별로 모아 전처리 업체로 보내고, 업체가 지퍼와 단추 등 부자재를 제거하고 소재별로 해체한 뒤 재활용 업체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폐경찰제복은 재단과 봉제 작업 등을 거쳐 가방이나 지갑, 인형 등으로 만들어질 수 있다. 물리적 재활용은 제복을 파쇄·절단해 솜 형태의 단섬유로 만든 뒤 실을 뽑거나 건축자재·가구 등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화학적 재활용의 경우 혼방섬유 속 폴리에스터만 분자 단위로 분해한 뒤 다시 결합해 폴리에스터 사슬로 만든다.
"2시간 기다려 샀다"…두쫀쿠 가고 '피자설기' 뭐길래[뉴스럽다]
"이게 떡이라고, 피자라고?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와 '버터떡'이 지나간 디저트 시장에 새로운 퓨전 메뉴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이름도 생소한 '피자설기'. 포슬포슬한 백설기 위에 토마토소스와 페퍼로니, 치즈를 얹어낸 독특한 간식이 최근 유튜브 등 온라인을 뒤덮었다.피자설기 열풍의 중심에는 유튜버들과 크리에이터들이 있다. 가업을 이어받은 청년 사장이 전통 떡에 젊은 감각을 더해 개발한 이 메뉴는 숏폼 영상을 타고 입소문을 넓혔다. 지난 한 달간 '피자설기' 검색어 지표도 8월26일 '22'에서 이달 8일 '100'으로 급격히 상승했다. 떡을 '답례품'이 아닌 '디저트'로 소비하는 트렌드가 자리 잡은 셈이다.
사하구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어반힐링, 일본인 대상 팸투어
부산 사하구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어반힐링이 일본 국적의 대학생과 교수를 상대로 팸투어를 진행한다. 사하구를 넘어 부산 대표 관광지로 거듭난 감천문화마을 외 지역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팸투어에는 일본 5개 대학 재학생과 교수진 등 66명이 참가한다.
인천시 자동차 번호판 대행자 선정 놓고 공정성·절차 적법성 논란
조성민 인천시의원과 오세영 대표는 9일 인천시청 기자회견장에서 기자들에게 인천시 자동차 등록번호판 발급 대행자 선정 공모 과정에서 발생한 논란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갑수 기자. 인천시 자동차 등록번호판 발급 대행자 선정 과정에서 공정성과 절차적 적법성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됐다. 조성민 인천시의원과 공모에 참여했다가 탈락한 오세영 대표는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진행된 대행자 선정 과정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했다. 이번 공모는 약 45년간 한 업체가 맡아온 자동차 등록번호판 발급 대행 업무를 북부·남부 2개 권역으로 나눠 2개 업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처음 진행됐다. 조 의원은 업체 간 특수 관계와 별개로 사업자 선정 절차 자체에도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시장 방침은 법이나 조례가 아니다"며 "방침 하나로 법과 조례를 초월하는 행위를 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자동차 등록번호판 발급 대행자 지정 권한이 인천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구청장에게 위임돼 있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했다.
사격 훈련 후 실탄 3발 가져간 경찰관...자택 압수수색엔 '추가 실탄 없어'
전북경찰청이 사격 훈련 뒤 실탄 3발을 가져간 경찰관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으나, 추가 실탄이나 탄피는 발견하지 못했다. 9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절도 혐의를 받는 A경감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에 경찰은 A경감의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범행 동기를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속보]스마일게이트 창업자 권혁빈 이혼 인용...주식 35% 배우자에 지급
다만 재판부는 이씨의 원가족의 경제적 지원이 있었던 점 등을 두루 고려해 이씨에 대한 재산분할 비율을 35%로 정했다.
"아이들의 SOS를 들어주세요" 위기 청소년 곁을 지키는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콩나물시루에 물을 부으면 물이 금방 빠져나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청소년을 돕는 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눈앞에 성과가 보이지 않더라도 한 명의 아이가 삶의 희망을 되찾을 수 있다면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기다려줘야 합니다."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앞두고 서울 성북구 재단 사무실에서 만난 장희선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총괄본부장은 어려움에 놓인 청소년들이 다시 일어설 때까지 꾸준히 관심과 지원이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도움을 연결하는 동시에 지원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사회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제도와 지원의 틈새에 놓인 청소년을 찾아 맞춤형 밀착 지원을 펼치고 있다. 어려움에 놓인 청소년들이 잠시 쉬어가며 다시 자신의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곁을 지키겠다는 의미다.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도 한다. 장 본부장은 금융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단 운영의 투명성에도 힘쓰고 있다. 장 본부장은 "투명성이 확보돼야 사각지대 아이들에 대한 정확하고 지속 가능한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다시 일어설 힘을 얻을 때까지 격려하고 꿈을 틔울 수 있도록 그루터기가 되어주는 것입니다.
베스트셀러 상위권 차지하려···본인 책 1631권 ‘사재기’한 유명 작가 등 기소
자신이 출간한 책을 서점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리기 위해 1600권 넘게 사재기한 작가와 이를 도운 출판사 관계자가 기소됐다. A씨 등은 모 서점 베스트셀러 상위권 순위에 진입·유지하기 위해 2024년 3월부터 7월까지 전국에 있는 해당 서점을 방문해 A씨의 신간 1631권을 사재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책을 출간한 후 홍보하기 위해 광고비를 지출하는 것보다 사재기로 베스트셀러 순위에 진입하는 것이 광고 효과가 더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양경자청, 미래 산업 분야 4개사와 1조655억원 투자 협약 체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9일 에너지·해상풍력·방산 등 미래 산업 분야 4개사와 총 1조655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9일 에너지·해상풍력·방산 등 미래 산업 분야 4개사와 총 1조655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투자 협약식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구충곤 광양경자청장, 서영학 여수시장, 손훈모 순천시장, 박성현 광양시장이 참석했다. 또 기업 측에서는 CGN율촌전력㈜의 쉬린 회장과 송주호 대표, ㈜EEW KHPC의 김덕한 대표, ㈜하이테크엔지니어링의 장영 대표, ㈜위드피에스의 이선휴 대표가 참여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라는 국제적인 행사를 계기로 국내외 기업인들에게 광양만권의 투자 환경을 직접 알리고, 1조원이 넘는 실질적인 투자 성과까지 함께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밝혔다. ㈜하이테크엔지니어링은 율촌산단에 200억원을 투자해 산업 플랜트 모듈과 철골 구조물 제작·조립 시설을 구축한다. 또 올해 목표로 한 투자 유치 2조4000억원, 37개사 유치, 일자리 1270개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울산 엑스포트 플라자 개최.. 8개국 대상 수출 상담
울산지역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를 직접 연결해 일대일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울산 엑스포트 플라자(ULSAN EXPORT PLAZA) 2026'이 10~11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첫날 유에코에서 열리는 수출 상담에는 오스트리아와 베트남 등 8개국 17개사 해외 바이어와 울산지역 중소기업 53개사가 참여한다.
"연인, 직장동료와 바람" 500명 단톡방에 폭로→사망…유족 1억 손배, 법원 판단은 [이런 法]
그러나 재판부는 명예훼손 행위와 사망 사이에 상당인과관계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유족의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B씨는 A씨의 메신저 대화내용 수십 장을 캡처했다. 재판부는 "B씨의 범행이 피해자에게 매우 큰 정신적 충격을 줬던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의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의 사생활을 직장동료 수백명에게 공개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범행 후 피해자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하게 해 피해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피해자의 유족은 B씨를 상대로 1억 원대 민사소송도 제기했다. 하지만 법원은 "B씨의 불법 행위와 피해자의 극단적 선택 사이에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어 "망인이 이전에 우울증 등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은 이력이 없었던 사정을 고려하면 B씨가 망인의 극단적 선택 가능성을 예견하거나 예견할 수 있었다고 보기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오세훈 "서울, 기술 기업 키워 세계로 보내는 도시 될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ything)' 개막식에서 글로벌 창업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서울시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글로벌 창업도시로 만들기 위한 전략으로는 ▲인공지능(AI)·딥테크 혁신도시 ▲글로벌 스케일업 도시 ▲개방형 창업생태계 등을 제시했다. 2027년부터는 4조원 규모의 '넥스트이코노미 서울 펀드'를 조성해 AI와 K-컬처 등 미래산업에 투자하고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해 서울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속보]‘스마일게이트’ 권혁빈, 배우자에 이혼 재산분할 ‘2조5500억원’···역대 최대
법원이 게임사 스마일게이트 창업주 권혁빈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를 상대로 배우자 이모씨가 낸 이혼 청구를 인용하고, 권 CVO가 이씨에게 재산 2조5500억원을 나누라고 판결했다. 국내 이혼소송 재산분할 액수로는 최대 규모다. 재판부는 이날 재산 분할 비율은 이씨 35%, 권 CVO 65%로 결정했다. 분할 대상 재산에 권 CVO가 지분 100%를 가진 스마일게이트 주식도 포함됐다. 재판부가 산정한 권 CVO의 재산은 7조3375억원으로, 이 중 비상장사인 스마일게이트 주식 가액은 7조1049억원으로 평가했다. 재판부는 권 CVO에게 주식 35%는 현물로 분할하고, 650억원은 현금으로 지급하라고 했다. 국내 이혼 소송 재산분할 액수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재판부는 권 CVO가 부부 재산에 기여한 점이 더 크다고 보고, 그의 재산 분할 비율을 더 높게 정했다. 이에 스마일게이트 지분은 100% 권 CVO가 보유하고 있었다.
"수면제 많이 먹으면 죽나?"…'강북모텔 살인' 김소영, 챗GPT 대화가 발목 잡았다
약물 연쇄 살인 사건으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소영이 범행 전후 챗GPT에 약물의 치사 가능성과 처벌 수위 등을 질문한 사실이 판결문을 통해 공개됐다. 지난 8일 SBS가 공개한 김소영의 1심 판결문에는 그가 범행 전후 챗GPT와 나눈 대화 내용이 담겼다. 판결문에 따르면 김소영은 지난해 12월 약물 섞인 음료를 마신 피해 남성이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진 직후 챗GPT에 "약물 검사에서 항우울제랑 수면제 나올까? "라고 물었다. 이후 김소영은 다른 남성 3명에게 비슷한 수법으로 상해를 입힌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울산 연안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7일 울주군 서생면 나사리 방파제 해안에서 채취한 해수를 검사한 결과, 비브리오패혈증균이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아울러 시민들에게는 해산물 섭취와 바닷물 접촉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충분히 익히지 않고 섭취하거나 피부에 상처가 있는 상태에서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해도 감염될 수 있다.
“휠체어로 곤돌라도 화장실도 못 가”…인권위, 무주군·덕유산리조트에 편의시설 개선 권고
국가인권위원회가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국립공원 관광을 보장해야 한다며 무주덕유산리조트와 전북 무주군에 편의시설 개선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전북 무주군에 있는 무주덕유산리조트 대표에게 휠체어 이용 장애인을 위한 매표소와 화장실을 마련하고, 관광 구간에 이동을 보장하는 진입로(데크)를 설치할 것을 권고했다고 9일 밝혔다. 무주군수에게도 편의시설 설치 준수 및 직원 교육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하라고 권고했다. 무주군에는 장애인등편의법에 따른 편의시설 설치 기준 준수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이를 위한 직원 교육을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고양이를 죽이니 스트레스 풀렸다"…울산 길고양이 잔혹 살해 30대 '집행유예'
별다른 이유 없이 길고양이 4마리를 포획해 잔혹하게 죽인 3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A씨는 올해 2월 초부터 3월 말까지 울산 남구 주거지 인근에 포획 틀을 설치해 길고양이 4마리를 잡아 죽인 혐의를 받는다.
광주특별시 "무안 국가산단 후보지 입주 의향 기업 98개사, 산업시설용지의 50% 투자 유치"
전남광주통합특별시(광주특별시·사진)는 무안 국가산단 후보지에 입주 의향을 내비친 투자 협약 기업이 9일 현재 98곳(32만평)으로, 산업시설용지의 50%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본계획 단계에서 확인한 기업의 입주 의향을 구체적 투자 계획으로 발전시킨 결과로, 무안 국가산단이 충분한 기업 실수요와 사업성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광주특별시는 강조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무안 현경면 일원 약 347만㎡(105만평)를 무안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했다.
울산, 추석 앞두고 ‘울산페이’ 인센티브↑···간편결제 개선은 아직
울산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역화폐인 ‘울산페이’의 인센티브를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울산시는 이날 ‘울산페이·울산페달 활성화 계획’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시는 다음 달 1일부터 11월30일까지 울산페이 환급금(캐시백)을 기존 10%에서 13%로 상향 조정한다. 월 혜택 한도 역시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증가한다. 이를 적용하면 울산페이 이용자는 월 최대 6만5000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피터팬 아빠' 별세에 울컥한 윤남노…"소갈비라도 재워 아들 먹이고 싶다"
전경철 작가는 지난 6일 간암 투병 끝에 6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전 작가는 중증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들을 20년 넘게 홀로 키워왔다. 그는 아들의 정신 연령이 2~3세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간암 말기 판정과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뒤 홀로 남겨질 아들을 위해 전국 시설 1000여 곳을 찾아다녔다. 전 작가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아들에게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아빠라는 존재는 깨끗이 잊고 너의 행복만을 위해 살라고 말하고 싶다"고 전해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하기도 했다.
'파주 냉동창고 살인' 카페 점주 신상 확산…경찰 "신상 공개 논의 안 해"
일부 게시물에는 A씨가 운영한 카페 상호도 함께 담겼다. A씨는 60대 여성 B씨를 자신의 카페로 유인한 뒤 냉동창고에 가두고 창고 온도를 영하 25도로 설정해 저체온증으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4일 오전 0시께 B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B씨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같은 날 오전 2시께 경기 파주경찰서로 사건을 넘겼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2시 30분께 파주 소재의 한 카페 냉동창고에서 B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A씨를 피의자로 특정하고 같은 날 긴급체포했으며,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6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파주 카페 살인’ 범행 일주일 전 냉동창고 설치···실종 수사 경찰에 거짓말도
경기 파주시 ‘카페 냉동창고 살인’ 사건의 피의자가 범행 일주일 전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 옆에 냉동창고를 설치하는 등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정황이 확인됐다. A씨는 이후 범행 당시인 지난 3일 오전 11시10분까지 수시로 냉동창고에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두 사람은 지난 3일 오전 11시쯤 카페에서 처음 만났다. A씨는 “상품권이 창고에 있다”며 피해자 B씨를 카페 건물 옆에 있는 냉동창고로 데리고 들어갔고, 이후 A씨 혼자 빠져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또 피해 여성 실종 수사에 나선 경찰에 두 차례 허위정보를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노조 간부 고공농성 나흘째…민주노총, 진상조사위 제안
민주노총 산하 노조 간부가 부당해고 및 직장 내 괴롭힘을 주장하며 나흘째 건물 외벽에 매달려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노총이 사태 해결을 위한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민주노총과 공공운수노조는 9일 농성을 벌이고 있는 ‘양대노총 직장 내 괴롭힘 공동대책위원회’에 진상조사위원회 구성 제안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진상조사위원회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양대노총 직장 내 괴롭힘 공동대책위원회의 추천으로 각 1대 1대 1 비율로 구성해 독립성과 객관성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진상조사위원회는 규약상 민주노총 조직은 아니나,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의 제안으로 이달 중 최대한 신속하게 구성하고 양측의 상이한 주장을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민주노총은 진상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상호 비방을 자제하자고도 제안했다. 양 국장의 배우자도 건물 앞에서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두 달 빨라진 독감 유행에 코로나19까지··· ‘트윈데믹’의 습격
예년보다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은 두 달 정도 이르게 찾아오고,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시기는 길어지면서 두 개의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찾아왔다.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이례적으로 일찍 시작된 유행이 쉽게 꺾이지 않고 겨울철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정재훈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9일 “현재 두 감염병의 늦여름 동시 유행이 시작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통계를 보면 지난 8월23~29일(35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13.3명이었다. 35주 기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초등학생 연령대인 7~12세에서 1000명당 36.5명으로 가장 많았고, 영유아인 1~6세도 22.6명에 달했다. 지난 8월23~29일(35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13.3명으로, 4주 연속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이미 지난 절기 유행 기준인 9.1명을 넘어섰다. 이번 독감 유행은 통상적인 유행 시기보다 두 달가량 빠르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정 교수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는 통상 11~12월에 발령되는데, 8월에 이미 유행 수준을 넘어선 것은 2009년 신종플루 이후 가장 이른 축에 든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이후 인플루엔자 유행이 앞당겨지거나 봄까지 길어지는 경향이 2022년부터 계속 보인다”고 설명했다.
대세 이선민, 구미시 홍보대사로 활약 기대
구미시가 9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26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 사전 이벤트 행사에서 코미디언 이선민을 구미시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선민 아버지 이창희씨, 김장호 구미시장, 이선민, 이선민 어머니 남병숙씨. 구미시 제공 대세 코미디언 이선민이 고향 구미시를 알리는 새로운 얼굴로 나서 관심을 끈다. 구미시는 9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26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 사전 이벤트 행사에서 코미디언 이선민씨를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다.
사다리 차량에서 작업하던 4명 추락해 부상
다행이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승호 삼전노조위원장, 장인 업체와 3.7억원 계약 논란... "금전적 이익 없었다"
앞서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최승호 위원장이 공동투쟁본부 당시 조끼 발주 계약 업체로 본인의 장인 회사와 계약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가족 특혜 논란이 제기됐다. 이 과정에서 부당 이익을 취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최 위원장은 조끼 발주를 위해 복수의 업체를 대상으로 가격, 품질, 납품 가능 일정, 업무 수행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한 결과라고 해명했다. A 업체의 견적이 가장 저렴했고 당시 공동투쟁본부에서 요구한 납품 일정을 맞출 수 있단 점을 고려했다는 것이다.
경주지진 10년…행안부·기상청, 지진방재 정책·기술 보완 논의
2016년 경주지진 발생 10년을 맞아 정부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최근 해남지역 연속지진을 포함한 국내 지진 동향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지진방재 정책과 기술 보완 방안을 논의한다. 한반도 지하 단층과 지질구조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대만·칠레 등 지진 다발 국가의 대응기술도 살펴본다. 첫날에는 국내 지진방재 정책과 기상청의 지진 관측·경보 정책 성과를 점검한다. 이어 대만과 칠레 전문가들이 자국의 지진 대비·대응 기술을 소개한다. 이후 종합토론에서 최근 국내 지진 동향과 정책·기술의 보완 방향을 논의한다. 지진 경보 속도도 빨라졌다.
이진호, 항소 포기…'상습도박·음주운전'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인터넷 불법도박과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개그맨 이진호가 1일 경기 여주시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진호는 지난 1일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1단독(안태윤 부장판사)으로부터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경기국방벤처센터, 방산 협약기업 71개사 확대
경기도가 9일 제2차 경기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협약식 및 기술교류회를 열고 33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는 9일 대진대학교 도서관 국제회의실에서 '2026년 제2차 경기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협약식 및 기술교류회'를 열고 33개 기업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센터와 협약한 기업은 모두 71개사가 됐다.
올림픽공원서 무릎 꿇고 국조특위 막은 60대…1심서 집행유예
올림픽공원 개표소에 진입하려던 국회의원들의 이동을 막고 이를 제지하던 경찰관을 밀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과거 다수의 폭력 전과가 있는 점도 불리한 정상으로 고려했다.
대구시, 미래 전략산업 핵심 인재 양성 본격화
대구시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 사업 공모에서 전국 6개 선정과제 중 시가 참여한 2개 과제가 최종 선정돼 향후 4년간 국비 최대 328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 교육부가 선정한 전국 6개 과제 중 대구가 2개 과제에 선정되면서 대구시는 로봇·반도체와 첨단바이오 등 지역 미래산업 분야의 초광역 인재 양성 기반을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 김태운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은 "전국 6개 선정과제 중 대구가 2개 과제에 선정된 것은 대구의 미래산업 경쟁력과 지역대학의 인재양성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의미 있는 성과다"고 강조했다.
“살려주세요” 외침에 달려간 울산 공무원 3명···함께 여행갔다가 테트라포드 빠진 여성 구조
함께 여행을 떠났던 울산 지역 공무원 동기 3명이 테트라포드 아래로 추락한 50대 여성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들은 정호연 중구 병영2동 주무관(31), 최세창 남구 경제정책과 주무관(26), 최한석 울주군 두서면 주무관(25)이다. 세 사람은 2019년 신규공무원 교육 연수 동기다.
여행 중이던 울산 공무원 3명 테트라포드에서 추락한 여성 구해내 화제
지난 5일 경주 감포읍의 한 방파제에서 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한 여성을 구해 낸 울산 공무원들. 사진 왼쪽부터 울산 중구 병영2동 정호연 주무관, 남구 경제정책과 최세창 주무관, 울주군 두서면 최한석 주무관. 9일 울산 중구청에 따르면 주인공들은 울산 중구 병영2동 정호연 주무관, 울산 남구 경제정책과 최세창 주무관, 울산 울주군 두서면 최한석 주무관 등 3명이다. 이들은 여성이 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했다는 것을 직감하고 그대로 현장을 달려갔다.
강원도, 한전과 AI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확충 나선다
강원도와 한국전력공사는 9일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우상호 강원지사와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 AI데이터센터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강원자치도 제공 강원도가 AI데이터센터 유치의 최대 난관인 전력 공급 문제를 풀기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손을 잡았다. 9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강원도와 한국전력공사는 이날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강원 AI데이터센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몸이 먼저 움직였다"…울산 공무원 동기 3명, 테트라포드 빠진 50대女 구조 [고마워요, 공복]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울산 중구 병영2동 정호연 주무관, 남구 경제정책과 최세창 주무관, 울주군 두서면 최한석 주무관. /사진=뉴시스(울산 중구 제공) 울산 지역 자치단체 공무원 3명이 여행지에서 테트라포드 아래에 고립된 50대 여성을 발견해 구조했다. 9일 울산 중구에 따르면 중구 병영2동 정호연 주무관, 남구 경제정책과 최세창 주무관, 울주군 두서면 최한석 주무관은 지난 5일 경북 경주시 감포읍 바닷가로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 위험을 직감한 정 주무관 등은 곧바로 테트라포드로 달려갔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제보 기다립니다
"20대 사장에 무시당했다"... 휴대폰 매장서 행패 부린 70대, 석방되자 돌아와 '방화'
경기도 시흥의 한 휴대전화 매장에서 행패를 부리다가 경찰에 체포됐던 70대가 풀려난 뒤 매장을 다시 찾아가 불을 질러 경찰에 다시 붙잡혔다. 당시 건물 안에는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이혼…'2.5조원' 역대 최대 재산분할
국내 게임사 스마일게이트 창업자인 권혁빈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의 이혼 소송에서 법원이 이혼을 인정하고 배우자에게 스마일게이트 주식과 현금을 합쳐 약 2조5500억원 상당을 재산분할하라고 판결했다. 공개된 국내 이혼소송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서울가정법원 가사3부(정동혁 부장판사)는 9일 배우자 이모씨가 권 CVO를 상대로 낸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에서 이씨의 이혼 청구를 인용했다. 이씨 측 변호인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말을 아꼈다.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2.9% ‘역대 최고’에도···“가해” 학생은 줄어든 이유
초·중·고교생의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2.9%로 조사돼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피해를 당하거나 목격했다는 학생은 늘어난 반면 자신이 학교폭력을 가했다고 답한 학생은 오히려 줄었다. 교육부는 같은 행위를 두고 피해학생과 가해학생의 인식이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가 9일 발표한 ‘2026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학교폭력 피해를 입었다는 응답률은 2.9%로 지난해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2020년 0.9%까지 떨어졌던 피해응답률은 이후 6년 연속 상승했다. 조사 대상 기간은 지난해 2학기부터 조사 응답 시점까지다. 특히 초등학생은 지난해 5.0%에서 0.7%포인트 상승했다. 학교폭력을 목격했다는 응답도 전체 6.1%에서 6.7%로 0.6%포인트 늘었다. 반면 가해응답률은 지난해 1.1%에서 올해 0.8%로 0.3%포인트 감소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언어폭력과 사이버폭력 비중은 각각 1.2%포인트, 0.8%포인트 감소했지만 신체폭력은 1.1%포인트, 집단따돌림은 0.7%포인트 증가했다.
음주 걸리자 "너 때문에 벌금" 식당 업주 협박해 300만원 뜯어낸 50대
자신의 음주운전을 경찰에 신고한 식당 업주를 찾아가 보복성 협박을 일삼으며 돈을 뜯어내고, 이후 무면허 음주운전을 반복한 5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당시 A씨는 식당에 직접 찾아가 "나 혼자는 안 죽는다"며 행패를 부리고 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거된 A씨는 B씨에게 전화를 걸어 "죽여버리겠다"며 욕설과 협박을 쏟아낸 혐의도 추가됐다.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아내 이혼 청구 인용...2.5조 역대급 재산분할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겸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의 이혼 인용 판결이 나왔다. 법원은 배우자 이모씨가 낸 이혼 청구를 인용하며 권 CVO가 보유한 스마일게이트 주식 35%를 이씨에게 분할하라고 판결했다. 재산분할로 지급해야 하는 주식 가액은 2조4000억원으로 이혼·재산분할 소송 역대 최고액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재판부는 권CVO가 보유한 스마일게이트 주식 가액을 7조1049억여원이라고 판단했다. 이 판결이 확정되면 권 CVO가 지급해야 할 주식 가액은 그 35%인 2조4867억원이다. 배우자 이씨는 권 CVO가 가정에 소홀했다며 2년 뒤 이혼 소송을 냈다. 20년 넘게 가사노동을 도맡아온 점까지 고려해 권 CVO가 보유한 스마일게이트 지분 절반을 나눠달라고 했다. 권 CVO는 자신에게 유책 사유가 없고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재혼 후 딸을 '입양아'라 속인 엄마…삼촌 "아동학대 신고 고민"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을 친정에 맡긴 채 재혼한 여성이 새 남편에게 딸을 '입양아'라고 속였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의 여동생은 20대 초반 결혼해 딸을 낳았다. A씨에 따르면 여동생은 집에 자주 들어오지 않았다. 재혼을 앞둔 여동생은 딸을 친정에 두겠다고 가족에게 알렸다. A씨와 부모는 여동생이 새 가정에 적응한 뒤 첫째 딸을 데려갈 것으로 생각했다. 여동생은 새 남편과의 사이에서 자녀 2명을 더 낳았고, 외할머니 손에서 자란 첫째 딸은 중학생이 됐다. A씨는 이후 여동생이 새 남편에게 첫째 딸을 '입양아'라고 말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딸이 "어떻게 이럴 수 있냐"고 묻자 여동생은 사과하지 않고 딸의 뺨을 때렸다고 A씨는 주장했다.
'오늘이 행복한 울산교육' 실현.. 울산교육 기본 방향 확정
제11대 조용식 울산시교육감의 교육 철학과 앞으로 울산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담은 '울산교육 기본 방향(2026~2030)'이 확정됐다. 9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기본 방향에서 제시된 새로운 교육 이상은 '오늘이 행복한 울산교육'이다. 조용식 교육감의 교육철학을 반영했다.
‘김승원 식약처 로비 의혹’ 제약사 제넨셀 100억대 사기 피소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식약처 로비 의혹에 연루된 제약사 제넨셀이 100억 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메디칼은 강씨가 정확한 정보를 알리지 않아 112억원 상당의 금전적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미래 전략 산업 인재 양성 비전 선포
'교육 지산지소'는 '인재를 길러낸 곳에서 인재를 소비하겠다'라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의 역점 정책으로, 학교 교실에서부터 미래 산업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길러 전남·광주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교육특별시로 만들어 가겠다는 구상이다. 또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인센티브와 지원책 마련을 정부와 지자체에 적극 건의하고, 기업과 교육이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한다. 아울러 광주공업고, 동일미래과학고, 나주공업고 등 2026년 협약형 특성화고 3개 학교에서는 스마트 엔지니어링, AI·AX, 에너지·미래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 기업·대학 연계 특화 교육을 실시한다.
원주시, 부산 스마트시티 엑스포 참가…AI 특화 시범도시 전시
원주시가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참가, AI 특화 시범도시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원주시 제공 원주시가 AI 특화 시범도시의 청사진을 국내 최대 스마트시티 무대에서 선보인다. 원주시는 이번 전시에서 AI 특화 시범도시의 비전과 기술을 소개하고 AI 기반 미래도시 전환을 위한 청사진을 선보인다. 원주시가 추진하는 AI 특화 시범도시는 개별적인 AI 기술 도입을 넘어 AI가 도시 상황을 종합 분석하고 시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때 연결하는 통합형 AI 도시 구현을 목표로 한다.
특검, 김건희 '매관매직' 항소심도 징역 7년 구형…"7년도 부족"
대통령 배우자로 대통령에게 직접 접근하고 공적 의사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며 "공적 영향력과 사적 금품 수수가 결부된 것으로 뇌물수수죄와 성질이 유사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알선수재죄 법정 최고형인 징역 7년을 상정하더라도 그 형이 피고인에게 부족하다는 생각"이라며 "피고인의 범죄로 인해 사회가 받은 충격과 공직 신뢰 훼손 등을 깊이 헤아려달라"고 했다.특검은 김씨가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에게서 받은 금거북이와 세한도 복제품은 국가교육위원장 인사 청탁의 대가라고 주장했다. 특검은 서씨가 과거 김씨에게 건넨 선물이 수십만원 상당에 그쳤지만 로봇개 사업에 뛰어든 직후 고가의 시계를 건넸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김상민 전 검사로부터 받은 1억 4천만원 상당의 그림에 대해서는 국회의원 공천과 공직 인사 등을 둘러싼 포괄적인 대가관계가 인정된다고 주장했다.특검은 "네 사람은 서로 아는 사람들이 아니고 각자 원하는 바도 달랐다"면서도 "김씨에게 금품을 제공한 이유에는 대통령실에 접근할 수 있는 피고인의 지위와 영향력이 필요했다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고 강조했다.반면 김씨 측은 각 금품이 청탁의 대가로 제공됐다는 점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취지로 무죄를 주장했다.김씨 측은 이 전 위원장에게서 받은 금거북이 등에 대해 두 사람이 종교 모임을 통해 알게 된 뒤 교류해온 사적인 관계였다고 반박했다.
조달청, '모두의 생리대' 생산현장 품질·안전관리 점검
강성민 조달청 차장(정면 오른쪽 3번째)이 9일 충북 청주의 깨끗한 나라㈜를 방문해 기업 관계자와 공공생리대 품질관리 강화 및 안정적 공급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조달청은 9일 충북 청주시 깨끗한나라㈜ 공장을 방문해 공공생리대 생산 및 품질관리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제주경찰, 실종 '나홀로 야간' 폐지… 김병찬 청장 "개인·조직 시스템 둘 다 문제"
검찰 수사관들이 9일 제주서부경찰서 112상황실에서 실종신고 허위종결 사건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전날에 이어 제주경찰청과 제주서부경찰서에서 실종사건 처리·보고 관련 자료를 추가로 확보했다. 사진=뉴시스 제주 실종신고 허위종결 사태가 경찰의 실종수사 체계 전면 개편과 검찰의 지휘·결재라인 수사로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제주경찰은 야간에 경찰관 1명이 신고 접수부터 폐쇄회로(CC)TV 확인, 현장 추적과 보고까지 맡던 체계를 없애고 실종수사팀 인력을 사실상 두 배로 늘린다. 김 청장은 기존 실종수사 체계에 대해 "경찰관 한 명이 야간에 신고 전화를 받고 CCTV를 확인하면서 현장 추적과 내부 보고까지 맡아야 해 물리적으로 어려운 구조였다"고 설명했다. 팀장은 주간에 근무하며 사건 관리와 지휘에 집중한다. 최근 구속 송치된 A경장의 최초 허위종결 사건 2건도 야간에 혼자 근무하던 때 신고가 접수됐다. 사건을 끝내는 절차도 강화된다. 제주경찰은 실종자의 안전 여부를 경찰관이 직접 대면해 확인한 뒤 사건을 종결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했다. 김병찬 제주경찰청장이 9일 제주경찰청 기자실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실종신고 허위종결 사건과 실종수사 대응체계 개편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김 청장은 이날 담당 경찰관 개인의 문제와 함께 실종사건 처리 시스템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진단했다.
조달청, G-PASS 55개사 지정...해외 공공조달 진출 물꼬
조달청 제공 조달청이 국내 우수 조달기업의 해외 공공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 55개사를 지정했다. 조달청은 9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3분기 지정에는 신규 34개사, 재지정 21개사가 포함됐으며, 신규 심사 통과율은 52%를 기록했다. 지정 기업에는 맞춤형 바우처, 해외 바이어 상담회, 시장개척단 파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로또 1등 당첨, 편하게 일할 것"…30대 직장인 후기에 "부럽다"[뉴스럽다]
그는 "농협본점에 차 끌고 가야 편하다"라며 "1층 가서 청원경찰분께 조용히 로또 1등 됐다니까 안내해 줬다. 일은 계속 해야 할 듯"이라고 말했다.퇴사는 안 하냐는 질문에 A씨는 "퇴사 못 한다. 누리꾼들은 "혹시 꿈꾸거나 뭔가 느낌이 있었나?" "가족들에게 말했나요? 혼자만 아는 건가요" "와, 신기하다. 삶의 마음가짐이 바뀐 게 있나요?" "로또 언제부터 꾸준히 사셨나요?" "혹시 로또 명당이라는 데서 샀어? "내가 다 행복하고 부럽다. 영원하길" "이번 주는 기 받아서 내가 1등 되고 후기 남길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광주은행, '비대면 보증서 담보대출' 시행...개인사업자 대상 최대 1억원 이내 지원
광주은행 제공 사진> 광주은행이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보증재단 비대면 보증서 담보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 9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비대면 보증서 담보대출 서비스'는 'Wa뱅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용보증재단 보증 신청부터 대출 약정 및 실행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고객이 'Wa뱅크'를 통해 비대면 보증을 신청하면 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심사와 승인 절차를 거쳐 대출 약정 및 실행까지 연계된다.
최태원, 노소영 재산분할 7천억원 수용…2천440억원만 다투기로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최 회장 측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상고 취지 감축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분쟁이 너무 오래 지속된 만큼 분쟁을 축소하고 조속히 해결하려는 대승적 차원에서 7천억원까지는 수긍하고 그 이상은 법리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보고 다투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법원에서 다뤄질 재산분할 관련 쟁점도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SK실트론 지분을 재산분할 대상에 포함한 판단도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 관장 측은 현재까지 부대상고장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광주교육청, 지역 고교·기업과 맞춤형 인재양성 협력 추진
통합교육청은 이날 AI교육원 대강당에서 '2026년 미래전략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은 기업의 지역 투자와 교육을 연계해 교육-취업-성장-정주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교육청 차원에서 특화학교 운영과 학과 재구조화를 통해 인재 배출 통로를 갖추고 교육과 취업 간 연계, 미래전략산업인재원 설립을 통한 지원 체계 구축을 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뒷받침하도록 정부와 지자체에 실질적인 인센티브 마련도 건의할 계획이다.
대구 달성군 아파트 17층서 불, 20여분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종합)
9일 오후 3시 20분께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 20층짜리 아파트 17층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때 주민 100여명이 아파트 밖으로 대피했다.
과기연구노조 기자회견, 강릉과학산업진흥원장 파면 요구
공공과학기술연구노동조합은 9일 강릉시청 앞에서 회견을 열고 강릉과학산업진흥원장의 폭언·욕설과 인격모독, 노조 활동에 대한 부당한 압박, 특정 직원 특혜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파면을 강릉시에 촉구했다. 애초 11월 말이 임기인 A원장은 9월 말일 자로 사표를 제출한 상태다.
이주노동자 지원단체 "계절노동자 착취 브로커 엄중 처벌해야"
전남지역 이주노동자·인권 단체들은 9일 "외국인 계절노동자들을 착취한 브로커의 범죄 행위를 규명하고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단체들은 회견을 마친 뒤 해당 브로커를 노동력 착취 및 영리 목적 약취·유인 등의 혐의로 전남경찰청에 고소했다.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이 인구감소지역의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여행업계와 머리를 맞댔다. 이번 행사는 민·관·공 협력 사업인 '지역사랑 철도여행'의 성과를 공유하고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생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지자체 관계자는 "철도 여행상품 도입 후 지역 방문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향후 관광지 연계 교통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를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 정책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유용한 카드로 평가받는다.
아내 '목검 폭행' 중상 입힌 남편, 감형 이유는 '합의'
베트남 국적의 아내를 목검으로 폭행한 혐의로 법정에 선 50대 남편이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2부(이성율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가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하자 검찰과 A씨 측은 모두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야속한 기상···부산 예인선 침몰사고 풍랑주의보로 또 수중 수색 중단
부산 오륙도 인근 해역에서 지난 2일 발생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 전복 사고 실종자 6명이 8일째 이어진 수색작업에도 발견되지 않고 있다. 지난 8일 야간수색에서도 실종자와 유류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사고 이후 부산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며 지난 4일부터 8일 오전까지 수중 수색과 항공 지원은 중단됐었다. 해경은 풍랑주의보가 해제된 지난 8일 무인잠수정을 동원한 수중 수색을 진행했다.
962일 만에 학교로 돌아온 지혜복 교사···“싸움 멈출 수 없다”
이곳에서 상담 부장으로 일한 지 교사는 학내에서 일어난 성폭력 사건에 문제를 제기했다 부당 전보됐다. 학교에 짐을 그대로 둔 채 거리로 나선 지 962일만인 이날은 지 교사의 복직 첫 출근날이었다. 자신을 배웅하러 온 연대자들을 바라보던 지 교사가 학교를 향해 천천히 걸음을 뗐다. ‘A학교 투쟁’으로 불린 지 교사의 오랜 싸움은 이날 복귀로 한 매듭을 지었다. 서울시교육청은 전날 지 교사와 합의하며 피해 학생에게 사과하고 공익신고자 보호 및 학교 성폭력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하지만 지 교사는 “싸움을 멈출 수 없다”고 말했다. 2023년 5월 지 교사는 여러 여학생들에게 비슷한 이야기를 들었다. 지 교사는 곧장 사실관계를 파악했고 익명 설문에서 여학생 3분의 2가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답했다. 지 교사는 서울시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에 학생인권침해 구제신청서를 제출했고 이듬해 2월 전보 발령을 받았다. 지 교사에게 성폭력 사건부터 부당 전보까지의 일들은 단순히 A학교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지 교사는 다시 A학교로 돌아가야 했다. 지 교사는 그동안 수많은 투쟁 현장을 찾아 학교 안팎에서 차별·폭력으로 인해 고립되는 사람들을 만났다. 이날도 지 교사의 복귀를 축하하기 위해 연대자들이 모였다.
"반민특위 습격·강제해체 전모 밝혀야"…진화위 진실규명 신청
반민특위기념사업회·국가폭력피해범국민연대·전국시국회의는 9일 오후 서울 중구 진실화해위 앞에서 회견을 연 뒤 반민특위 강제 해체 사건에 대한 진실규명 신청서를 냈다. 1949년 6월 6일에는 경찰이 반민특위 사무실을 습격해 위원들과 특경대를 무장해제·연행했다. 국회 프락치 사건은 지난 2기 진실화해위에서 일부 규명된 바 있다. 진실규명 신청서에는 반민특위 습격 결정이 내려진 경위와 이승만의 책임 범위 압수된 반민특위 기록물의 행방 반민특위 습격으로 인한 인권침해 실태 등을 규명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증평 이재천씨, 충북 첫 이용분야 '대한민국 명장' 영예
이 명장은 이날 서울 용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2026 대한민국 명장 수여식'에서 대통령 명의의 명장 증서와 휘장, 명장패를 받았다. 이 명장은 1970년 가업을 이어받아 50여년 간 이용 외길을 걸으며 익힌 숙련기술과 장인정신 등을 인정받았다.
인천 남항 컨테이너 야적장서 끼임 사고…70대 운전기사 사망(종합)
9일 오후 1시 38분께 인천시 제물포구 항동7가 남항 야적장에서 70대 남성 A씨가 컨테이너와 트럭 사이에 끼였다.
박은식 산림청장, 대구 달성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 점검
산림청 제공 박은식 산림청장은 9일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양리 일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을 찾아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방제전략을 논의했다.
박장범 측, 법원 첫 심문서 "KBS 새 사장 선임 절차 의결 부당"
앞서 개정 방송법에 따라 구성된 KBS 이사회는 신임 사장 임명제청을 위한 절차와 방법을 지난달 26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와 관련해 박 사장은 이사회의 신임 사장 선임 절차를 중단해 달라며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정원이 15명인 이사회가 8인 체제로 운영되는 상황에서 신임 사장 임명제청 절차를 의결한 것이 법적·절차적으로 부당하다는 취지다. KBS 이사회는 국민의힘 추천 이사 2명, KBS 시청자위원회 추천 이사 2명, KBS 임직원 추천 이사 3명 등 7명의 이사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KBS 측은 "방송법이 개정되면서 기존 이사들 임기는 종료됐고, 현재 이사회는 정원 과반수가 넘는 8명이다. 그러면서 "개정 방송법의 핵심은 KBS 이사 추천 주체를 다양화해 국민이 주인인 방송을 실질적으로 구현하라는 것"이라며 "사장 추천 절차를 진행하는 건 법이 정한 책무를 수행하기 위함이다. 임명 절차를 무한정 미룰 수 없어 최소한의 절차를 진행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제주, 고용률 전국 1위인데 1742명 미충원… AI로 '일자리 미스매치' 푼다
지난해 9월24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25 도민행복 일자리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참여기업 채용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당시 2332명이 행사장을 찾았고 40개 기업이 현장 면접과 취업상담을 진행했다. 사진=뉴시스 제주 고용률이 8월 71.9%로 전국 1위에 올랐지만 기업 현장에서는 필요한 인력을 채우지 못하는 구인난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 사업체의 2024년 구인인원은 2만1965명, 미충원인원은 1742명이었다. 미충원율은 7.9%로 전국 6.6%보다 1.3%포인트 높았다. 전국과 제주의 흐름도 엇갈렸다. 전국 미충원율은 2022년 8.9%에서 2023년 7.1%, 2024년 6.6%로 2년 연속 낮아졌다. 미충원은 기업이 채용에 나섰지만 원하는 인력을 확보하지 못한 규모다. 전국 평균 15.9%보다 5.1%포인트 높다. 채용률도 22.7%로 전국 17.0%보다 5.7%포인트 높았다. 인력난은 제주 경제의 생활·서비스 분야에 집중됐다. 반면 제주 전체 고용지표는 전국에서 가장 강한 수준이다. 국가데이터처가 이날 발표한 '2026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제주 고용률은 71.9%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 63.3%보다 8.6%포인트 높다. 제주 취업자는 41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2000명 늘었다. 실업률은 0.8%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5%포인트 낮아졌다. 지난 8월 제주지역 전체 취업자는 늘었지만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7000명 줄었다.
등 뒤에서 들린 "불났다"…비번 소방관, 소화기로 초기 진화
볼일을 마치고 건물 밖으로 나온 이 소방위는 다급한 외침을 듣고 뒤돌아봤고, 건물 벽면과 샌드위치패널 창고 사이에 쌓여 있던 쓰레기와 자재 더미에서 불꽃이 올라오는 것을 확인했다. 인근에 있던 남성이 소화기를 찾지 못하고 당황하자 이 소방위는 자신이 방금 나온 건물로 다시 들어가 1층에 있던 소화기를 가져왔다.
영월의 역사와 자연에서 출발한 '글자·음악·영화' 세계 무대로
이 행사는 한국과 프랑스 대통령이 공동 주재하고 세계 영화·영상·문화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환생'은 영월군이 단종문화제 60주년을 기념해 양방언과 협업해 만든 주제곡이다. 영월의 자연을 한글에 담은 공공서체 '영월체'도 해외 디자인 무대에서 성과를 냈다. 동강·서강의 곡선과 선돌·요선암의 조형적 특징을 글자에 담은 영월체는 2026 대만 골든핀 디자인 어워드와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영월의 자연을 형상화한 서체는 디자인으로, 단종의 역사를 재해석한 음악은 국제 행사로, 지역의 이야기는 영화를 통해 해외 관객과 접점을 넓히는 셈이다.
"배달 플랫폼 노하우부터 매출 공식까지"…경기신보, 소상공인 성공 세미나 열어
9일 경기신보 수원 사옥 3층 강당에서 열린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성공 두드림 세미나'. 경기신보 제공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 자생력 제고와 위기 극복을 위한 현장 밀착형 종합 지원에 나섰다. 경기신보는 9일 수원 사옥 3층 강당에서 도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성공 두드림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민생경제 회복을 강조한 경기도 도정 방향에 발맞춰 신한은행과 협업해 기획됐다.
[단독]법원, 군부 독재 반대하다 고문당한 이집트인 ‘난민’ 인정…법무부 항소 포기
군부 독재에 반대하는 정치 활동을 하다 고문받은 이집트 난민 신청자를 난민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법원은 출입국 당국이 막연한 의심만으로 정치적 박해 가능성을 부정하고 난민 신청을 거절해선 안된다고 봤다. 9일 취재 결과, 서울행정법원 행정10단독 조대현 판사는 지난달 13일 이집트 난민 신청자 A씨가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을 상대로 낸 난민 불인정 결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법무부의 항소 포기로 A씨 승소 판결은 이날 확정됐다. A씨는 법무부에서 추가 절차를 거쳐 난민 지위를 얻게 된다. A씨는 2013년부터 이집트에서 군부 독재에 반대하는 시위에 참여하다가 2015년 시위 현장에서 체포됐다. A씨 주장에 따르면, 2016년까지 수감됐던 A씨는 교도소에서 허위자백을 강요받고 고문을 당했다. A씨는 “정치적 견해를 이유로 박해를 받고 있다”며 난민 신청을 했다. 그러나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은 “구금과 고문을 받았다는 근거가 없다”며 난민 불인정 결정을 내렸다. 조 판사는 고문 등 정치적 박해를 받았다는 A씨 진술 신빙성이 높다고 보고, 그를 난민법상 난민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조 판사는 그러나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이 A씨 측 주장을 근거 없이 허위로 몰아갔다고 지적했다.
낙동강청, 가을철 야적퇴비 특별점검…수질오염 예방
이번 점검은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농경지 주변의 퇴비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야적퇴비의 적정 보관 여부를 살피기 위해 시행한다. 낙동강청은 기존에 조사된 야적퇴비 적치 장소를 중심으로 퇴비 재적재 여부와 보관 상태 등을 확인한다.
법원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이혼"…재산분할 2.5조원 역대최대(종합2보)
재판부는 권 이사장이 배우자에게 스마일게이트 주식 35% 현물을 포함해 총 2조5천500억원 상당 재산을 분할하라고 명했다. 이는 현재까지 공개된 국내 이혼·재산분할 소송 재산분할금 역대 최고액을 경신한다. 그러면서 "피고가 원고에게 총 2조5천500억원가량을 지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스마일게이트 설립 당시 이씨가 일부 지분을 보유하고 대표이사로 등재됐던 점, 이씨가 오랜 기간 가사와 양육을 분담한 점을 고려해 스마일게이트 지분을 분할 대상 재산으로 판단했다. 권 이사장은 2012년 이래 스마일게이트 지분 100%를 보유해왔다. 주식 분할 비율은 이씨 35%, 권 이사장 65%로 책정했다. 재판부는 권 이사장의 순자산을 7조3천375억원으로 산정했다. 재판부는 미성년자 자녀의 친권자는 이씨로 지정하고 권 이사장이 매달 2천만원을 양육비로 지급하라고 했다. 이듬해 스마일게이트를 창업했다. 부부는 2020년 별거에 들어갔다가 2년 후 이씨가 권 이사장이 가정에 소홀했다며 이혼 소송을 냈다. 20년 넘게 가사노동을 도맡아온 점까지 고려해 권 이사장이 보유한 스마일게이트 지분 절반을 나눠달라고 요구했다. 이씨 측 대리인은 취재진에 "법원 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금거북이 증거인멸' 이배용 측 "특검 수사대상 맞는지도 의문...공소기각해야"
김건희 여사에게 제공한 금품 관련 증거를 인멸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항소심에서 무죄 또는 공소기각을 요청했다. 이 전 위원장 측은 "압수수색 당시 영장에는 증거인멸과 관련한 조항이 없었다"며 "별도 뇌물 혐의 수사를 위한 자료가 증거인멸 수사에 활용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 측은 이배용 전 위원장의 항소를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비서 박모씨 등에게 휴대전화에서 김 여사 관련 내용을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기소됐다.
[동정] 오세훈 서울시장,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참석
트라이 에브리싱은 국내외 스타트업과 투자자, 대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고 스타트업 투자유치와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다.
‘잠실 개표소’ 국조특위 막고 경찰 폭행한 60대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죄질 안 좋지만 반성·공탁 고려”
국조특위 현장조사를 앞두고 모인 시위 참가자들이 7월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앞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국회 국조특위의 잠실 개표소 진입 과정에서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8단독 정정호 부장판사는 9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임모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임씨는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와 관련해 두번째로 구속 송치된 사례다. 검찰은 지난 7월15일 임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 잠실 시위서 경찰에 침 뱉은 40대 여성에 징역 2년 구형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에서 시위 참가자와 경찰관을 폭행하고 모욕한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에게 징역 2년이 구형됐다. 앞서 경찰은 이들 3명...
남양주 현대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3회 연속 지정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중앙대의료원 교육 협력 현대병원은 지역응급의료센터로 3회 연속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정 기간은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1일까지다.
제약사 로비 의혹부터 '기소유예 변경'까지…김승원 청문회 최대 쟁점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며 승강기에 탑승하며 취재 자제를 요청한 뒤 닫힘 버튼을 누르고 있다. 뉴시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제약사 임상시험 로비 의혹과 검찰의 기소유예 처분 경위를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김 후보자 측은 장기간 수사와 법원 판단에서 위법한 청탁이나 특혜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반면 법조계에서는 형사책임과 별개로 법질서를 총괄하는 법무부 장관에게 요구되는 신뢰와 청렴성 차원에서 충분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 후보자가 직접 식약처장에게 연락한 사실에는 다툼이 없다. 공개된 녹취에서 김 후보자는 "직접 처장님이 한번 챙겨봐 달라고", "보고해 달라고 할게"라고 말했다. 강씨의 1심 재판부는 강씨가 양씨에게 김 후보자에 대한 청탁 알선 대가를 명시적으로 약속했다는 내용이 녹취에서 확인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어 "청문회에서 충분한 시간을 들여 사실관계를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검 "김건희 징역 7년도 부족...'대통령 배우자' 특수성 고려해야"
인사·특혜 등 청탁의 대가로 '금거북이'를 비롯한 각종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김건희 여사가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 7년을 구형받았다. 김 여사 변호인 측은 알선수수죄 형량의 최상단에 가까운 양형 기준이 과하다는 주장을 폈지만 김건희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김 여사를 통상적인 '일반인'으로 보기 어렵다며 맞섰다. 특검은 9일 서울고법 형사15-3부(고법판사 성언주 원익선 이희준) 심리로 열린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항소심 공판에서 재판부에 징역 7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6월 1심은 김 여사가 받은 금품과 청탁 사이의 대가 관계를 모두 인정하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
김해 화포천에 황새 2마리 방사…야생 적응·서식지 확대 지원
경남 김해시는 9일 진영읍 본산리 황새 방사장 일원에서 황새 2마리를 방사했다고 밝혔다. 관련 전문가 도움으로 안전하게 방사된 황새 2마리는 곧바로 힘차게 날아갔다. 방사된 황새 다리에는 개체를 식별할 수 있는 가락지가 부착됐다.
합천군, 양수발전소 등 민선 9기 공약 이행계획 점검
군은 이날 민선 9기 군정 비전과 정책 방향을 각 공약에 반영하고 사업별 추진 일정과 실현 방안 등을 살폈다. 대규모 예산이 필요한 사업은 중앙부처와 경남도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할 방침이다.
검사 출신 중수청장 후보자…'검수완박 반대' 발언 등 청문 쟁점(종합)
9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사법연수원 28기로 1999년 대전지검 검사로 임용돼 2023년 8월 광주고검 차장검사직을 끝으로 퇴임하기까지 24년 동안 검찰에 몸담았다. 김 후보자는 특히 검사장이었던 시기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검찰 개혁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공개적으로 반대했던 일에 관해 입장을 요구받고 있다. 김 후보자는 지난 8일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이 있는 정부서울청사 창성별관에 첫 출근했는데, 후보자와 마주친 취재진은 검찰 재직 시절 검수완박에 반대했던 견해가 이후 바뀌었는지 가장 먼저 질문했다. 이에 앞선 2020년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상대로 직무집행 정지 명령을 내렸을 때도 김 후보자는 반대 목소리를 냈다. 당시 서울고검 차장검사였던 김 후보자는 법치주의 훼손을 우려하며 재고를 촉구하는 성명에 다른 검사장 16명과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반대했던 검수완박을 밀어붙인 것은 물론 이후 중수청 출범 과정에서 존치 목소리가 일었던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까지 강행했다. 이미 정치권에서는 김 후보자의 출신과 과거 행보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인 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페이스북에 김 후보자의 검찰 재직 당시를 언급하며 "과거 행적을 가볍게 볼 수 없다"고 썼다.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조국혁신당 신장식 대표도 이날 정기국회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검찰 개혁이 아니라 '검찰 개명'"이라며 김 후보자 지명을 비판했다.
제주, 2차 공공기관 6곳 정조준… 마사회·공항공사 유치전 본격화
사진=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공 정부가 수도권 공공기관 350여곳을 대상으로 2차 지방이전을 검토하면서 제주가 한국마사회·한국공항공사 등 6개 기관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각각 전담조직과 공개 건의를 가동해 기관 기능과 제주 산업을 연결하는 맞춤형 유치 경쟁에 나섰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따르면 송영훈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은 이날 오후 도의회 의사당 앞에서 '지역균형성장을 위한 2차 공공기관 제주 이전 촉구 건의'를 발표했다. 제주도도 하루 전인 8일 박천수 행정부지사 주재로 공공기관 제주 유치 전담팀 회의를 열고 한국마사회·한국공항공사·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해양환경공단·KOTRA 등 5곳을 핵심 유치 희망기관으로 정했다. 도의회가 차세대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을 추가로 제시하면서 제주 차원에서 전면에 등장한 유치 희망기관은 6곳으로 늘었다. 정부가 2차 이전에서 기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관련 기관을 집적하고 지역 산업·대학과 기능적으로 연결하는 방향에 무게를 두고 있어 기관별로 제주 이전의 필요성을 입증해야 한다. 송영훈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9일 오후 제주도의회 의사당 앞에서 도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차 공공기관 제주 이전 촉구 건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도의회는 한국마사회·한국공항공사·해양환경공단·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차세대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 등 6곳을 핵심 유치 희망기관으로 제시했다. 도민 여론 결집도 병행한다.
서산서 6.5t 트럭과 어린이집 승합차 충돌…7명 부상
5t 트럭과 어린이집 승합차가 충돌했다. 9일 오후 3시 22분께 충남 서산시 성연면 한 사거리에서 6.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어린이 5명과 인솔 교사, 운전자 등 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대전시, 교육청 등과 '교육혁신 선도지역' 선정 위해 맞손
대전시와 시교육청 등은 9일 시청에서 교육부 신규 공모사업인 '교육혁신 선도지역'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시는 대학과 지역산업을 연계한 교육을 확대해 지역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고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한 아이 키우려 온 마을 손잡는다"…경기도교육청·지자체, '교육 행정 벽깨기' 선언
경기도교육청이 지자체와의 행정 경계를 허물고 학생 중심의 지역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대대적인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추미애 경기도지사, 최교진 교육부장관을 비롯해 도내 교육행정기관, 지자체 관계자, 국·도·시·군 의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기관 간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으로 교육지원청과 기초지자체는 정책·예산·시설·인적 자원을 연계하는 5대 공통과제와 지역별 5대 특화과제를 추진한다.
강원도, 일본 유통시장 진출 확대…식품기업 판로 개척 지원
강원특별자치도가 9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강원도경제진흥원, 강원수출과 공동으로 일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강원자치도 제공 9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일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이날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강원도경제진흥원, 강원수출과 공동으로 열렸다. 협약에 따라 도내 기업은 경쟁력 있는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유라스코리아는 이를 일본 현지 유통망에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일본 현지 유통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경쟁력 있는 도내 기업과 제품을 꾸준히 발굴·소개할 계획이다.
서울교통공사, '무임승차' 37억원 보전 패소...적자부담 지속
서울교통공사가 국가유공자의 무임승차로 발생한 손실을 국가가 보전해야 한다며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공사는 무임승차로 인한 37억원의 손실과 소송비용을 떠안게 됐다. 공사는 지난해 7월 국가유공자 무임승차로 발생한 2024년분 손실액 37억원을 보전해달라며 국가보훈부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엘앤피코스메틱, 포천 시민축구단에 발전 기금 1억원 전달
경기 포천시는 엘앤피코스메틱㈜의 브랜드 메디힐이 포천 시민축구단에 발전 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기탁금은 포천 시민축구단의 안정적 운영과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고, 포천시 축구 발전과 체육문화 활성화에 실질적 힘을 보태는 재원으로 쓰인다.
학교폭력 피해 학생 2.9% 역대 최대…신체폭력·집단따돌림 늘어(종합)
피해 응답률은 조사가 시작된 2013년 이후 가장 높았으며, 특히 신체폭력과 집단따돌림 비중이 지난해보다 커졌다. 1차 피해 응답률은 피해 전수조사가 시작된 2013년 이후 가장 높았다. 피해 응답률은 코로나19 시기인 2020년 이후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조사 내용은 지난해 2학기부터 올해 4∼5월 응답 시점까지 학교폭력 목격·피해·가해 경험 등이다. 학교급별 피해 응답률은 초등학교 5.7%, 중학교 2.3%, 고등학교 0.8%로 1년 전 조사 때보다 모든 학교급에서 올랐다. 초등학교 피해 응답률은 작년(5.0%)에 견줘 0.7%p나 높아졌다. 또 초등학교 피해 응답률이 높은 데 대해서는 발달 단계상 갈등과 실제 폭력을 명확히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피해 유형을 보면 언어폭력이 37.8%로 가장 많았다. 가해 응답률은 0.8%로 작년 대비 0.3%p 낮아졌다. 폭력 목격 응답률은 6.7%로 지난해보다 0.6%p 높아졌다. 또 조사 결과에 대해 "교우 갈등이 학교폭력으로 전이될 수 있다는 점,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민감도가 상승한 점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교육부와 경찰청은 지난 8월 야차룰 경보(신종 유형 발생경보 제11호)를 발령했다. 교원단체들은 예방 중심의 학교폭력 정책을 강화하라고 교육부에 촉구했다.
제주, 101개국 1185편 AI영화 집결… 로컬 콘텐츠 투자매칭까지
오는 15~17일 제주콘텐츠진흥원 비인(BeIN;) 공연장 일대에서 열리는 ‘2026 제주 AI국제필름페스티벌 & 제주글로벌콘텐츠포럼’ 홍보 이미지. 올해 AI 영상공모전에는 101개국에서 1185편이 접수돼 23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자료:제주콘텐츠진흥원 세계 101개국에서 출품된 1185편의 인공지능(AI) 영상이 제주에 모인다. 영화 상영과 시상에 그치지 않고 국내외 투자기관과 제주 콘텐츠 기업을 직접 연결해 AI 창작물을 실제 투자·사업화로 이어가는 장을 함께 연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2026 제주 AI국제필름페스티벌 & 제주글로벌콘텐츠포럼'이 오는 15~17일 제주콘텐츠진흥원 비인(BeIN;) 공연장 일대에서 열린다. AI 기반 영상 창작을 다루는 국제필름페스티벌과 지역 콘텐츠 기업의 투자·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콘텐츠포럼을 한 행사로 묶은 것이 특징이다. 올해 제주 글로벌 AI 영상공모전에는 101개국에서 1185편이 접수됐다. 최종 수상작은 23편이다. 기업과 투자기관을 직접 연결하는 상담도 진행한다. 사전에 신청한 제주 콘텐츠 기업은 투자기관과 약 15분씩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지역 콘텐츠 기업 입장에서는 제주 안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투자기관을 한 자리에서 접촉할 기회다.
복지부, 세종교육청 '글로벌 진로탐험' 사업에 "수정·보완"
위원들은 학생들이 분담해야 하는 비용이 진로 탐험 국가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날 수 있는 점을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심의 내용을 반영해 복지부가 최근 교육청에 사업계획을 수정·보완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이 사업은 관내 중학교 3학년 전체 학생 4천여명을 대상으로 해외 산업체와 연구기관, 대학 등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강미애 교육감의 1호 공약이다.
국가 헌신해도 '물건 취급'...봉사동물 은퇴 후, 누가 책임지나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봉사동물 입법 촉진 및 지원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회정책포럼'에서 참석자들이 은퇴 봉사동물과 함께 관련 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마침표 제공.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봉사동물 입법 촉진 및 지원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회정책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은퇴 봉사동물의 처우 개선과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개회사를 맡은 조승환 국민의힘 의원은 "은퇴 후에도 의료지원과 입양 부담 완화 등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지원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은 "동물은 아직 법적으로 물건"이라며 "법적 지위를 개선하지 않으면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련 지원 내용이 시행령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밝혔다. 기조강연을 맡은 이영 마침표 이사장은 "법이 통과됐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예산과 시행령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제를 맡은 박병배 한국특수탐지견센터 대표는 "봉사동물의 수행을 이끈 것은 유대감"이라며 은퇴 후에도 정서적 돌봄이 이어지는 관리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연성찬 전국대학동물병원장협의회 회장은 민간 의료지원에는 한계가 있다며 국가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평화·인권·나눔 실천" 제30회 만해대상 수상자 5명 선정
제30회 만해대상 시상식이 9일 9일 인제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만해축전추진위 제공 한용운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제30회 만해대상이 평화·실천·문예 세 부문에서 5명의 수상자를 냈다. 9일 만해축전추진위에 따르면 제28회 만해축전과 함께하는 제30회 만해대상 시상식이 이날 인제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평화대상에는 일본 고치현의회 의장을 지낸 니시모리 시오조, 실천대상에는 박준영 변호사와 안규리 교수, 문예대상에는 정호승 시인과 박명성 신시컴퍼니 예술감독이 선정됐다. 평화대상을 받은 니시모리 시오조 전 의장은 약 30년간 일본 고치현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한일 교류에 힘써왔다. '렌트'와 '맘마미아!
“가장 강력한 피해자 보호는 신속·정확한 수사”···민주당 경찰개혁추진단 ‘경찰 수사 피해자, 지원단체 간담회’
범죄 피해자와 유가족, 전문가들이 9일 “가장 강력한 피해자 보호는 경찰의 신속하고 정확한 수사”라며 경찰의 수사 역량과 관행 개선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경찰개혁추진단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경찰 수사 피해자, 지원단체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경찰 수사의 여러 문제점을 언급하며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안산 주점 준강간 사건 피해자 유가족 A씨는 경찰의 부실한 증거 수집과 정보 차단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찰에 우리 아이 사건을 밝혀달라고 호소하는데도 이렇게까지 하는 것을 보며, 도대체 우리 아이에게 왜 이러는지 의문만 남는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경찰의 ‘피해자 1회 조사 원칙’이 수사 부실과 불송치의 이유로 쓰이고 있다고 짚었다. 경찰 수사 관행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김남희 추진단 공동단장은 “경찰 부실 수사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크다”며 “오늘 들은 목소리를 바탕으로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최태원, 재산분할 상고 범위 축소…대법원서 2440억원만 다툰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 상고심에서 9440억원 전액이 아닌 2440억원 부분만 다투기로 했다. 최 회장 측은 법리적으로 수긍하기 어려운 쟁점만 남기고 상고 범위를 축소했다며 장기화된 분쟁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고법은 지난 7월 24일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944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전국상업경진대회 시스템 오류…학생 30여명 수상 취소
주최 측 운영 미숙 논란…집행위 "학생에게 사과…보상책 마련" 강원지역 한 상업계 고등학교 교사들은 지난 5일 학교로 내려온 공문 한 장을 받고 혼란에 빠졌다. 해당 문서에 '최근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1등 상을 받은 학생 A양의 수상을 취소한다'는 내용이 담긴 까닭이다. 이 같은 피해는 비단 강원도에서만 일어난 것이 아니었다. 주최 측에 따르면 해당 대회 3개 종목에 출전한 전국 상업계고 학생 30여명이 상을 '빼앗긴'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관해 대회 조직위원회는 채점 후 발표자에게 점수를 부여하는 과정에서 시스템 오류가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동포의 창] '유라시아의 심장' 카자흐스탄 조명한 책 출간
김상욱 알마티고려문화원장이 쓴 '유라시아의 심장 카자흐스탄' 실크로드의 길목이었던 유목민의 초원에서 자원과 물류, 외교가 교차하는 유라시아의 전략적 요충지로 떠오른 카자흐스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한 책이 나왔다. 지난 30여년간 카자흐스탄에서 활동해 온 김상욱 알마티고려문화원장은 신간 '유라시아의 심장 카자흐스탄'에서 카자흐스탄의 역사와 문화, 천연자원, 현대화 과정과 함께 고려인의 역할을 폭넓게 소개했다.
대전시·자치구 '원팀' 출범…생활임금 단일화 등 추진
허태정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은 앞으로 정책협의회를 정례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현안 해결, 시와 자치구 협력과제 발굴, 중앙정부 정책 건의 등을 위해 '원팀'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자치구 공통 현안 5건과 개별 현안 7건 등 12건의 과제를 논의했다. 이를 위해 내년 1분기 중 관련 조례를 개정할 계획이다. 대전 지역 예비군의 훈련장 이동을 위해 수송 버스 임차료 전액을 시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인권위 항의방문했다 '침입' 송치된 軍사망 유족…검찰서 무혐의
국가인권위원회를 항의 방문했다가 인권위원들로부터 수사를 의뢰받은 군 사망사고 유가족들이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김용원·이충상 전 인권위 상임위원은 이 과정에서 윤 일병 유족 등으로부터 감금·협박을 당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김 전 위원은 당시 군 내부 인권침해를 조사하는 인권위 군인권보호관이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듬해 4월 유족들이 공동으로 인권위 사무실에 침입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검찰에 송치했다.
‘수사하듯 재판하는’ 판사, ‘기록만 보는’ 검사…피해자 소외 우려 목소리 [플랫]
오는 10월2일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을 두고 범죄 피해자들은 “형사 소송의 단계마다 피해자가 직접 대응에 나서야 하는 게 아니냐”고 우려한다. 수사·기소 분리로 수사와 재판 전략이 단절되고, 법정에서 미진한 수사기록을 보완해야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른 재판 지연 가능성도 있다. 법조계에선 “공판 단계에서 피해자의 참여권을 보장하면서도 2차 가해를 막을 형사사법 제도를 갖춰야 한다”고 제언한다. 그러나 앞으로는 검사가 직접 수사를 할 수 없어 수사기록에 의존해 공소제기와 공소유지를 해야 한다. 검사는 부족한 점이 있으면 기소 이후 재판 단계에서 증인신문 등을 통해 빈틈을 채워나갈 수밖에 없다. 수사 단계에서 온전히 정리하지 못한 증거와 쟁점이 그대로 재판에 넘어올 수 있는 것이다. 법관들 사이에선 “앞으로는 판사들이 수사하듯 재판을 하게 될 것”이란 말도 나온다. 재판은 더 길어질 텐데…법원, ‘신속한 재판·충실한 심리’ 균형 어떻게 맞출까 이에 공판 단계에서 피해자의 재판 참여권을 전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는다. 이때 공판 검사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제주 실종사건 공동대응체계 가동…경찰 수색에 행정·민간 지원
수색지원 통합매뉴얼 마련…경찰·해경 요청 때 인력·장비 연계 제주에서 실종·위기사건이 발생하면 경찰과 해경의 수색에 행정과 소방, 자치경찰, 민간 협력단체의 인력과 장비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공동대응체계가 가동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종·위기사건 발생 때 관계기관의 인력과 장비를 현장 수색에 신속하게 투입하기 위한 기관별 역할과 지원 절차를 점검했다. 도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통합매뉴얼을 보완한 뒤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포천시,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 진목천 개선한다
행안부 내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신규 대상지 선정 경기 포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7년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신규사업'에 진목지구가 최종 선정돼 국·도비 288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은 기후 위기에 대비해 생활권 주변의 복합적인 재해 위험 요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헌재, 28일까지 헌법연구관 채용원서 접수…재판소원으로 증원
헌법재판소가 재판소원 등 헌법재판 사건 조사와 연구를 담당할 헌법연구관을 뽑는다. 헌법재판소 채용시스템 홈페이지 또는 재판소 인사과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다. 헌재는 지난 3월 재판소원 제도 도입으로 올해 상반기 헌법연구관을 선발했다. 올해 총 2차례 헌법연구관을 선발하는 것이다. 증원 인력 가운데 20명이 헌법연구관이다.
경찰, 김승원 '코로나 신약 임상청탁 의혹' 제넨셀 투자사기 수사
강씨는 동물실험 결과 내용을 삭제하고 허위 자료를 제출했다는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 받았다.경찰은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해당 사건을 경기 분당경찰서에서 경기남부청으로 이관해 조사하고 있다.
경기 초중고생 2.7% "학폭 피해 경험…교내 폭력 68%"
경기지역 학교폭력이 소폭 증가했다. 유형은 언어폭력이 가장 많았고 폭력은 교내에서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주로 발생했다. 경기도교육청은 9일 이런 내용의 올해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학교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는 응답률은 2.7%로 지난해 2.4%보다 0.3%포인트 늘었다. 성폭력과 스토킹, 금품갈취도 각각 5.0%, 5.2%, 5.9%로 집계됐다. 학교폭력 가해 경험이 있다는 응답률은 0.7%로 지난해보다 0.3%포인트 줄었으나 목격 응답률은 6.1%로 0.4%포인트 늘었다.
함양·남원, '하천오수 유입' 갈등 딛고 공동관리 협력 맞손
최근 하수처리시설 문제로 촉발된 하천 수질오염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경남 함양군과 전북 남원시가 손을 맞잡았다. 9일 함양군에 따르면 최근 남원시 관계자들이 군청을 방문해 하천오염 재발 방지와 상·하류 공동 수질관리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태는 최근 남원시 산내면 대정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불완전 처리수가 하천으로 유입되면서 불거졌다.
춘천, 반도체 설계 '팹리스 특화도시' 첫발…공동연구소 착공
강원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 신축 착공식이 9일 강원대에서 육동한 춘천시장, 한영선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대 제공 강원도 춘천에 반도체 설계(팹리스) 분야를 미래 첨단산업의 새 성장축으로 삼아 '대한민국 팹리스 특화도시'가 조성된다. 9일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에 따르면 반도체 설계 특화도시의 연구 거점이 될 강원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가 이날 춘천캠퍼스에서 첫 삽을 떴다. 강원도와 춘천시, 강원대가 함께 연 반도체 공동연구소 및 특성화대학 클린룸 착공식에는 반도체 연구·교육의 중앙 허브 역할을 하는 서울대 공동연구소, 춘천시, 강원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팹리스는 생산 공장 없이 반도체 설계와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산업이다. 특히 이 연구소는 전국 대학 공동연구소 가운데 유일하게 반도체 설계 분야에 특화돼 차세대 AI반도체 연구와 기술 개발을 이끈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7·10공구 재발주 내년 상반기 추진
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도로교통위원회의 도시철도건설본부 결산 심사에서 박금화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7·10공구는 5차례 유찰돼 보완설계를 하고 있으며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본부는 지하안전영향평가와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올해 말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하고 내년 상반기 재발주할 예정이다. 본부는 반복 유찰과 공기 지연을 막기 위해 공사 여건도 보완하기로 했다.
법원행정처장, 대법관 재제청에 "조희대 원장이 숙고 중"(종합)
노 처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손봉기 대법관 후보자를 청와대에서 반려한 뒤 대법원에서 어떤 식으로 다음 후보자를 추천할지 정해졌냐'는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노 처장은 "(재제청은) 전례가 없던 사례라 심도 있게…(논의중)"이라며 법령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열흘 뒤 "절차적 완결성을 갖추지 못한 제청"이라며 재제청을 요구했다. 노 처장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기소된 지귀연 부장판사는 직무배제 하지 않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의 질의에는 "검토 중에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행정처는 재판에 관여하지 않기 때문에 저희도 굉장히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저희는 그런 일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검찰, 김남주 시인 '동아그룹 회장 자택 강도 혐의' 무죄에 항소(종합)
검찰은 김 시인의 반공법 위반 혐의는 다투지 않고, 강도·강도예비 등 일부 혐의에 대해서만 항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자의 진술이 있는 만큼 상급심 판단을 받아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재심 결심 공판에서도 검찰은 김 시인의 반공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구형했고, 강도·강도예비 등에 대해 유죄를 주장했다. 강도·강도예비 혐의는 김 시인이 1979년 4월 투쟁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고 최원석 동아그룹 회장 자택에 침입해 금품을 갈취하려 했다는 내용이다. 강도 혐의와 관련한 김 시인의 자백도 그 증거능력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는 유신 말기 최대 공안사건으로 기록됐다.
연명의료중단 '임종기→말기' 확대 검토…연내 개선 권고안
보건복지부는 9일 연명의료결정제도 개선 특별전문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었다. 연명의료결정제도란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심폐소생술 등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해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특별전문위는 정례 회의와 전문가 발제를 통해 연명의료의 유보·중단 시기 등 주요 쟁점을 논의할 계획이다.
[동정] 김성희 부산경찰청장, 치안현장 점검
김성희 부산경찰청장은 9일 서부경찰서와 충무지구대, 부산해바라기센터 등 치안 현장을 점검했다. (부산=)
목요일 아침 부쩍 쌀쌀…포천·철원·제천 11도, 서울 16도
아침 11∼20도·낮 22∼29도…중부·남부내륙 평년보다 3∼5도↓ 남부·제주 강풍 이어져…동해안·경남해안·제주해안 너울 지속 목요일인 10일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10도대에 머물며 쌀쌀하겠다. 중국 동북부에서 동해북부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부는 북동풍에 찬 공기가 실려 유입되겠다. 이에 10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1도에서 20도 사이에 분포하겠다.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은 아침 기온이 평년(15∼21도)보다 3∼5도 낮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는 10일에도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70㎞) 안팎 강풍이 불겠다.
"추석에 소화기 선물하세요"…강원소방, 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
강원소방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10∼23일 도내 전역에서 주택용 소방시설을 명절 선물로 권장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도 소방본부는 연휴 기간 터미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현장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체포됐다 풀려난 ‘수원 마약 의심 영상’ 30대 남성···필로폰 소지 혐의로 구속
‘수원 마약 의심 영상’ 속 30대 남성이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로 구속됐다. 최 부장판사는 영장 발부 사유에 대해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자신의 주거지에서 필로폰 소량을 소지하고, 지인으로부터 향정신성의약품을 받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6월 SNS를 중심으로 확산된 이른바 ‘수원 마약 의심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일반인 기절시킨 김중우 방송, 기획자 "실제 다치게 할 계획 없었다"
격투기 선수 김중우가 일반인 A씨에게 격투기 기술을 걸어 의식을 잃게 한 사건과 관련해 당시 라이브 방송을 기획한 유튜버 B씨가 사과했다. B씨는 A씨가 실제로 의식을 잃은 상황인 줄 몰랐다고 밝혔다. 그는 "폭행을 당한 일반인 A씨는 과거 프로 킥복싱 대회에도 출전했던 분으로, 원래 제 방송을 봐오셨던 팬"이라고 말했다. B씨는 "방송을 시작하기 전에 어느 정도 이야기가 돼있던 부분이며, 방송을 재밌게 만들기 위해 어느 정도 상황을 연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B씨는 두 사람이 이후 스파링을 할 예정이었다고도 했다. 김중우가 의식을 잃은 A씨를 두고 "좀 재워"라고 말한 장면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B씨는 당시 다른 출연진들과 웃고 떠든 이유에 대해 "당시에는 실제로 기절한 줄 몰랐고, A씨가 자극적인 상황 연출을 위해 기절한 척 연기한 것으로 생각했다"고 했다. B씨는 A씨가 실제로 의식을 잃었다는 사실을 안 뒤 라이브 방송을 종료하고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수원 마약영상' 30대 두 달여 만에 구속…"증거인멸 염려"(종합)
A씨는 일자 불상경부터 자신의 주거지에서 필로폰 소량을 소지하고, 지인으로부터 향정신성의약품을 건네 받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A씨는 지난 6월 22일 수원시 권선구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등이 굽은 채 양팔을 늘어뜨리고 비틀거리는 모습의 영상이 확산하며 마약류 투약 의혹을 받았다. 경찰은 지난 7월 6일 주거지 압수수색 과정에서 소량의 필로폰을 발견하는 등 추가 혐의를 포착해 수사한 끝에 지난 4일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울진군민 1인당 30만원 지원 무산…의회서 예산 전액 삭감
경북 울진군이 군민에게 30만원씩 민생안전 지원금을 지급하려고 했던 계획이 군의회 제동으로 무산됐다.
전북도의회 메가프로젝트 특위, 윤준병·안호영 등과 간담회
특위는 정부와 기업의 3대 메가 프로젝트에서 제외된 전북이 차후 있을 국가 전략 사업에서도 소외당하지 않도록 대응하는 차원으로 지난 7월 구성됐다. 이 밖에도 전북특별법 개정안, 메가특구법 등 주요 법률의 정기 국회 처리, 기업 규제 완화 방안 등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인 윤 의원도 "메가 프로젝트가 전북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기회가 되도록 도당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거제 야호' 걸그룹 리센느, 연예인 첫 거제 명예시민 선정
경남 거제시 홍보대사인 그룹 리센느가 연예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거제 명예시민에 선정됐다. 거제시의회는 9일 제265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2026년도 거제시 명예시민 수여대상자 승인의 건'을 원안 가결했다. 이 안건은 리센느를 거제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장원영 허위 영상 유포 누리꾼에 징역형 실형 선고"
소속사 "사이버 레커 등 추가 고소…끝까지 법적 책임 묻겠다"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에 대한 허위 영상을 유포한 누리꾼에게 법원에서 징역형의 실형이 선고됐다. 스타쉽은 특히 장원영을 겨냥해 악의적인 콘텐츠를 반복적으로 게시한 이른바 '사이버 레커'와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이날 추가 고소했다.
“분쟁 조속히 해결하려는 차원”···최태원, 노소영 재산분할 7000억원 수용, 2440억원만 다툰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 회장 측은 지난달 31일 이런 내용이 담긴 상고 취지 감축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대법원에서 다루는 재산분할 관련 쟁점도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14일 최 회장 측은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가사1부에 재상고장을 냈다.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현금으로 9440억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한 것이다.
노들섬 개방 앞두고 점검 나선 오세훈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시민 개방을 앞둔 노들섬 수변문화공간을 찾아 시설 등을 살펴보고 있다. 오는 18일 공개되는 수변문화공간은 노후 산책로와 수변 공간 등을 정비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전체 설계는 런던의 롤링브리지와 뉴욕의 리틀아일랜드, 베슬 등을 설계한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이 맡았다.
춘천고 졸업생, 모교에 2천만원 기탁…은사 찾아 직접 전달
강원 춘천고등학교 졸업생이 학창 시절 은사를 찾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과 학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에도 총동창회 장학금과 학교 발전기금으로 각각 500만원씩 1천만원을 전달했다.
광주교대 어린이교육박물관 개관
광주교육대학교는 9일 그림책도서관과 전시 시설을 갖춘 어린이교육박물관 운영을 시작했다. 광주교대는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옛 대학 본관을 지역 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인권위, 휠체어 접근 어려운 덕유산 관광지 편의시설 개선 권고
국가인권위원회가 휠체어 접근이 어려운 덕유산 관광지 편의시설에 대해 무주군과 무주덕유산리조트에 개선 조치를 권고했다. 관광 곤돌라를 타기 위해 매표소를 방문했으나 창구까지는 계단으로만 접근이 가능했고, 설천봉 정상에 있는 상제루에도 계단만 있어 이동에 제약이 있었다는 것이다.
임하수 산림청 차장, 경기도 안성 임업인 민생현장 방문
임하수 산림청 차장(오른쪽)이 9일 경기도 안성시 대추 재배임가를 방문해 민생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임하수 산림청 차장이 9일 경기도 안성시 대추 재배임가를 방문해 민생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제주교육감, 정무부교육감 임명 않겠다면 조례 개정해야"
고의숙 제주교육감이 임기 중 정무부교육감을 임명하지 않기로 한 것을 두고 조례를 다시 개정해 직제를 없애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그렇지 않으면 4년간 조직표 상에 공석으로 남아 새로운 문젯거리가 된다"고 말했다. 또한 "2개월 동안 조직을 분석한 결과 현재 행정부교육감과 실·국·과장 역할을 조금 더 강화하면 정무부교육감 기능 수행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절대 전임 교육감을 지우기 위해서라는 둥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산림조합중앙회, 전국 산림조합장 워크숍..."소통 강화"
산림조합중앙회 제공 산림조합중앙회는 8~9일 이틀간 경북 청송군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소통과 화합을 위한 '2026년 전국 산림조합장 워크숍'을 진행했다. 또한 박은식 산림청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확대하고 임가소득 안정화 방안과 사유림경영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주소식] 덕진공원에서 전주권역 선배시민대회 개최
전북선배시민자원봉사센터는 9일 전주덕진공원 일대에서 '전주권역 선배시민대회'를 개최했다.
한밭대 차기 총장 후보 1순위 윤린 교수…내달 교육부 추천
한밭대학교는 9일 제10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를 실시한 결과 기계공학과 윤린 교수가 1순위, 건축학과 송복섭 교수가 2순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윤 교수, 송 교수를 포함해 신소재공학과 김윤기 교수 등 모두 3명이 입후보했다.
FC서울 팬들 '인천 비하' 논란 확산…인천시장 "도 넘었다"[뉴스럽다]
'人賤 UTD'.프로축구 FC서울 일부 팬들이 내건 현수막을 둘러싼 파장이 커지고 있다. 경기에서 승리한 FC서울 팬들의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히는 과정에서 비친 현수막 문구가 문제가 됐다.현수막에는 '전달水 + 조건盜 = 人賤 UTD'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2024년 인천유나이티드 팬들의 물병 투척 사건과 특별감사 등을 받아야 했던 구단 내부 상황을 당시 전달수 전 대표이사와 조건도 현 대표이사의 이름에 빗댄 것으로 풀이된다.논란의 핵심은 '人賤 UTD'라는 표현이다. '人賤'을 직역하면 '사람이 천하다'는 뜻으로, '인천(仁川)'을 다른 의미의 한자로 바꿔 표현한 것이다. 징계 수위는 승점 감점, 무관중 홈경기, 제재금 부과 또는 경고 등으로 규정돼 있다.
하남교육지원청 우선 개청 '맞손'
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하남교육지원청'의 우선 분리 개청을 비롯한 지역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손을 잡았다. 9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오산 원동초등학교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상생협력 벽깨기 협약식'에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교육 분야 상생 협력 정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성큼 다가온 가을…아침기온 3~4도 떨어져 '쌀쌀'
특히 내일 아침기온 오늘보다 3~4도가량 떨어지면서 다소 쌀쌀하겠습니다.서울의 경우 내일 아침 16도로 시작해 한낮에는 26도가 예상되는데요.
청주 상권, 가경·복대1·용암1·율량사천동에 쏠림
청주시 내 상가업소가 가경동과 복대1동 등 일부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업종의 상가업소는 가경동과 복대1동, 용암1동, 율량·사천동 등에 집중됐다. 과학·기술 업종은 산남동, 소매 업종은 성안동에 상대적으로 많았다.
"반도체 산단은 국가적 과제… 전력·용수 적극 뒷받침돼야"
시 승격 30년 만에 첫 재선에 성공한 이상일 용인시장이 지난 7일 용인시청 집무실에서 본지 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시민들로부터 '재선하더니 변했다'는 이야기를 절대로 듣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용인시 승격 30년 만의 첫 재선 시장이라는 명예와 신뢰를 주신 110만 시민을 위해, 선거 기간 필사적으로 뛴 그 초심 그대로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민선 9기 시정을 이끌어가겠습니다."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이 민선 9기 출범을 맞아 밝힌 다짐은 단호하면서도 겸손했다. 민선 8기 동안 세계적인 반도체 중심도시의 초석을 다지고, 100년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발로 뛴 그에게 시민들은 용인시 역사상 '최초의 재선 시장'이라는 명예로운 타이틀을 안겨줬다.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용인시만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의 사활이 걸린 국가적인 일"이라며 "정부와 경기도의 전폭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적 여건을 넘어 저를 믿어주신 시민들의 마음을 되새길 때마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매일 '시민들로부터 변했다는 소리를 들으면 안 된다'고 다짐한다"며 "겸손한 자세로 더 낮게, 더 치열하게 현장을 누비며 일과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더불어 이 시장은 용인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차세대 동력인 반도체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국가적 협력을 강하게 요청했다.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은 단지 용인시만의 지방 자치 업무가 아니라 대한민국 글로벌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국가적 일"임을 명확히 했다. 그는 "전력, 용수, 도로 등 필수 기간시설이 제때 확충될 수 있도록 정부와 경기도가 전폭적이고 전방위적인 지원에 적극 나서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 핵심은 반도체 산단의 경제 효과를 도시 전역으로 파급시킬 교통 인프라의 완성이다.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 발생…"10월까지 모기 주의해야"
올해 들어 처음으로 국내에서 일본뇌염 환자가 9일 확인됐다. 역학 조사 결과, 해당 환자는 모기에게 물린 것으로 확인됐고,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는 만성 신부전 등 기저질환으로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대부분 8∼11월 발생하고, 9∼10월에 환자의 80%가량이 집중된다. 환자는 50대 이상이 65.9%로 많았다. 일본뇌염 환자는 2023년 17명에서 2024년 21명으로 늘었다가 작년에는 7명으로 줄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난다.
박찬대, 펜타포트 록페스티벌 '5·18 자막 논란'에 "심히 유감"
박 시장은 9일 인천시의회 시정질문 답변에서 "당시는 제가 모친상을 당해 빈소를 지키느라 관련 소식을 듣지 못했다"며 "이런 일이 발생한 부분이 심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지원설'은 미국과 한국 사이에 신뢰를 깨트릴 수 있는 부분"이라며 "당시 어떻게 조치할지를 놓고 내부 고민과 갈등이 많이 있었다"고 했다.
희귀 당원병 환자 연속혈당측정 물품, 내년부터 본인부담금 지원
질병관리청은 당원병 환자의 혈당 관리에 필요한 품목에 대해 본인부담금 지원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혈당을 유지하려면 주기적으로 혈당을 측정하고 지속적으로 옥수수 전분을 복용해야 하는데 혈당 측정용 물품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지 않아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컸다. 이렇게 되면 당원병 환자는 본인부담금 없이 연속 혈당측정용 전극 등을 사용할 수 있어 안정적으로 혈당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AI·딥테크 등 첨단산업에 4조 투자… 미래 빅테크로 키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ything)' 개막식에서 글로벌 창업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서울시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또 4조원 규모의 '넥스트이코노미 서울 펀드'로 AI·딥테크 등 미래산업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글로벌 창업도시로 만들기 위한 전략으로는 ▲인공지능(AI)·딥테크 혁신도시 ▲글로벌 스케일업 도시 ▲개방형 창업생태계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올해 서울형 R&D에 425억원을 투입해 AI·AX 분야 유망 기술을 발굴한다. 양재 AI, 홍릉 바이오, 수서 로봇 등 미래산업 거점의 연구개발부터 실증·사업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2027년부터는 4조원 규모의 '넥스트이코노미 서울 펀드'를 조성해 AI와 K-컬처 등 미래산업에 투자하고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해 서울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트라이 에브리싱'은 국내외 스타트업과 투자자, 대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고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다.
세계 폐암 석학 8000명 서울 온다... 19년 만에 WCLC 나흘간 개최
세계 폐암 분야 석학과 전문가 8000여명이 서울을 찾는다. 세계 최대 규모의 폐암 국제학술대회가 19년 만에 서울에서 열리면서 아시아 대표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도시로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WCLC는 세계 각국의 폐암 분야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성과와 치료법을 공유하고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폐암 학술대회다. 2007년 이후 19년 만에 서울에서 다시 열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시와 관광재단은 대회 유치 단계부터 개최 준비까지 전 과정에 걸쳐 지원했다. 국내에서 APSIC가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음주운전 적발됐는데 또 운전해 귀가…경찰 현장조치 미흡
20대 운전자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직후 다시 운전해 귀가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의 미흡한 현장 조치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음주운전이 적발된 경우 경찰은 운전자가 다시 운전할 수 없도록 대리운전이나 가족 등 운전할 수 있는 제3자를 부르게 하거나 차량 열쇠를 경찰서에 보관하는 등 현장 안전 조치를 해야 한다.
"사각지대 청소년 조기에 발견해 지속적 관심을"
"콩나물시루에 물을 부으면 물이 금방 빠져나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청소년을 돕는 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눈앞에 성과가 보이지 않더라도 한 명의 아이가 삶의 희망을 되찾을 수 있다면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기다려줘야 합니다." 이 같은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배경에는 더 이상 개인이나 한 가정의 문제로만 치부하기 어려운 청소년 마음건강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도움을 연결하는 동시에 지원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사회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재단법인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제도와 지원의 틈새에 놓인 위기 청소년을 찾아 맞춤형 밀착 지원을 펼치고 있다. 한 명의 아이라도 삶을 포기하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이혼 재산분할... 부인에 주식·현금 2조5500억 떼줘야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겸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의 이혼 인용 판결이 나왔다. 법원은 배우자 이모씨가 낸 이혼 청구를 인용하며 권 CVO가 보유한 스마일게이트 주식 35%를 이씨에게 분할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권 CVO가 보유한 스마일게이트 주식 가액을 7조1049억원이라고 판단했다. 이 판결이 확정되면 권 CVO가 지급해야 할 주식 가액은 2조4867억원 규모에 달한다. 여기에 현금 650억원까지 모두 2조5500억원 가량을 지급해야 한다.
'실종 허위종결' 제주 경찰관 구속기간 열흘 연장
실종사건을 허위 종결한 혐의로 구속된 제주서부경찰서 A 경장의 구속 기간이 열흘 연장됐다. 제주지검은 9일 직무 유기와 공전자기록위작 등 혐의를 받는 A 경장에 대한 구속 기간 연장을 신청해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1일 A 경장 사건을 경찰로부터 넘겨받아 관련 자료를 검토해왔다.
공정위 조사에서 기업 손 들어준 法...한화 자료제출 중단
법원이 공정거래위원회가 한화에 내린 자료제출명령의 효력을 정지했다. 공정위의 자료 제출 명령 효력을 법원에서 정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화는 문자메세지 등 자료제출을 중단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자료제출명령이나 조사 절차의 위법성이 인정된 것은 아닌 만큼 공정위는 본안 소송에서 적법성을 소명할 방침이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권순형)는 한화와 A씨가 "공정위의 자료제출명령을 정지해달라"며 제기한 신청을 받아들였다. 공정위는 지난 7월 한화그룹의 브랜드 사용료 내부 거래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한화는 조사 과정에서 공정위가 법적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공정위는 부서 담당 직원 A씨의 휴대전화에 담긴 문자메시지 내역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월 2일은 디자인의 날… '앙부일구' 정신 이어받아 제정"[인터뷰]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제공 "오는 11월 2일은 '제1회 디자인의 날'입니다.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와 산업통상부는 지난해 '디자인코리아 2025'에서 11월 2일을 '디자인의 날'로 공식 선언했습니다.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백진경 회장(인제대학교 명예교수·사진)은 9일 오는 11월 2일 첫번째로 개최되는 '디자인의 날' 행사 의미를 이같이 밝혔다.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백 회장은 한국디자인학회 회장, 한국색채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는 오는 11월 2일 '제1회 디자인의 날' 행사를 국회에서 개최한다. 10월과 11월의 경우 디자인 관련 행사가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기간이기도 한데 각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서울디자인재단, 디자인하우스 등의 디자인 관련기관과도 긴밀한 협조하에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의미를 담아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와 산업통상부는 지난해 '디자인코리아 2025' 행사를 가지면서 매년 11월 2일을 '디자인의 날'로 공식 선언했다. 올해로 창립 31주년을 맞는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는 현재 28개 디자인 관련 법인단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따라서 이제는 국가 차원의 디자인 정책을 장기적이고 일관되게 논의할 수 있는 '국가디자인위원회'의 설립을 본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백 회장은 "여러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분산된 디자인 정책을 연결하고 산업·문화·공공·도시 디자인을 아우르는 국가디자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협력체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부산병' 앓는 대만… 체험형 콘텐츠로 관광객 사로잡는다
부산관광공사가 대만의 폭발적인 부산여행 수요 급증에 힘입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대만 인플루언서와 여행사들을 초청해'중화권 팸투어'를 진행했다. 부산관광공사 제공 대만 현지의 폭발적인 부산 여행 수요에 힘입어 부산관광공사가 대만 관광객들의 핵심 여행지로 부산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나날이 높아지는 대만의 부산여행 수요는 현지 언론사들도 주목하고 있다. 이 같은 폭발적인 부산여행 수요 급증과 대만 스타럭스 항공의 타이베이·타이중~부산 신규노선 취항에 발맞춰 공사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중화권 팸투어'를 전격 시행했다. 특히 대만 스타럭스 항공이 오는 11월 2일부터 타이중~부산 노선을 주 3회에서 주 7회로 대폭 증편할 예정이다.
취객 노려 가짜 양주 먹이고 술값 '뻥튀기'… 35억원 챙겼다
부산 번화가에 유흥주점을 차린 뒤 가짜 양주를 제조·판매해 수십억원을 챙긴 범죄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도망가거나 내부 규율을 위반한 종업원을 상대로 '원판 들고 러닝머신 위에서 무제한 달리기'를 시키는 등 잔인한 수법으로 조직원을 관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2022년 4월부터 부산도시철도 서면역 일대 주점 5곳을 운영하며 35억 상당의 가짜 양주를 제조·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범행을 위해 조직을 결성한 뒤 조직원 간 총책과 실장, 마담, 웨이터, 호객꾼 등으로 역할을 나눴다. 그러고는 피해자에게 미리 제조한 가짜 양주를 제공한 뒤 정신을 잃은 사이 빈 양주병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술값을 부풀려 계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때 선결제 과정에서 기억해 둔 피해자의 휴대전화 패턴과 비밀번호를 통해 이체하거나 카드 출금하는 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조직원들은 구체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고리원전, 불법 드론 비행 방지 총력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오는 17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항공안전법에 맞춰 '비행금지구역 내 미승인 드론 비행'에 대한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대국민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부산 학교폭력 피해응답률 2.9%… 언어폭력 가장 많아
부산지역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2.9%로 코로나 이후 증가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초등학교에서의 피해경험은 6.2%로 중학교나 고등학교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 위탁해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부산지역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2.9%로, 전국 평균 2.9%와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는 중학교 2.1%로 전국 평균 2.3%보다 0.2% 포인트 낮았고, 고등학교는 0.7%로 전국 평균 0.8%보다 0.1% 포인트 낮았다. 그러나 초등학교는 6.2%로 전국 평균 5.7%보다 0.5%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월드퍼니처, 전시회서 환경·에너지 기술 선보여
부산을 기반으로 40여년 가까이 성장해 온 사무용 가구, 스마트 오피스 솔루션 전문기업 주식회사 월드퍼니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국내외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환경·에너지 산업의 최신 기술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한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가족 업체·지자체 수의계약 관여 의혹…현직 기초의원 압수수색
9일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전날 강원도 내 기초의원 A씨 자택과 A씨 배우자가 운영하는 건설업체를 압수수색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한 압수수색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해졌다.
부산 예인선 전복 실종자 6명은 어디에…8일째 야간 수색
지난 2일 부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 전복 사고 실종자 6명에 대한 8일째 야간 수색작업이 시작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9일 오후 사고 해역에서 8일 차 야간 수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함선 6척이 투입돼 가로 31㎞, 세로 70㎞ 구역에서 해상 수색을 벌인다. 기상 악화로 항공기는 띄우지 않는다. 앞서 해경은 사고 당시 티엔에스캐처호가 예인하던 컨테이너선 M호의 CCTV 영상을 분석해 전복 직후 선원 2명이 밖으로 뛰어나온 것을 확인하고 지난 7일 실종자 가족에게 이 사실을 공유했다.
'잠실 개표소 조사 방해' 60대 남성,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윤상현 국조특위 위원장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조사 중인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들이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개표소 내부로 이동하는 도중 한 시위 참가자가 앞으로 달려들고 있다.
제주 남부 앞바다·제주 동부 앞바다에 풍랑경보
기상청은 9일 오후 8시를 기해 제주도 남부 앞바다·제주도 동부 앞바다에 풍랑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단독]김승원 청탁 브로커, 대가 1억원 받아 코인 투자…“교수님이 수수료 준다고”
양씨는 손해를 보고서야 강 교수가 찍어준 제넨셀 대주주 세종메디칼 주식을 샀다. 양씨는 자신의 청탁 덕에 강 교수가 67억원을 아꼈다며 그가 먼저 ‘컨설팅 수수료’를 제안했다고 주변에 과시하기도 했다. 근데 (강 교수가) 원래 그거를 세종(세종메디칼)에 넣으라고 나한테 넣어줬다”고 말했다. 이 통화는 같은 해 10월8일 양씨가 김 후보자에게 제넨셀의 신약 임상허가 관련 청탁 문의를 한 시점으로부터 약 한 달 뒤 이뤄졌다. 김 후보자는 10월12일 양씨의 부탁을 받고 김강립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제넨셀의 신약 임상시험에 대해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강 교수는 10월19일 자신의 제넨셀 주식 66만주를 63억원에 세종메디칼에 팔고 제넨셀의 50억원 상당 전환사채(CB)도 넘겼다. 같은 달 다른 통화에서 양씨는 강 교수의 청탁 대가 약속에 대해 “10억 투자하기로 한 게 6억으로 바뀌었고 또 3억 CB만 먼저 한다고 그래서 짜증나가지고”라고 말했다. 양씨는 강 교수가 청탁을 부탁한 기록에 대해 “그거는 문자에 다 있다. 강 교수의 자택은 세종메디칼에 가압류된 상태이다.
오송참사 부실공사 책임자들 최고 금고 2년…참사 3년 만
청주지법 형사5단독 강건우 부장판사는 9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증거위조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미호천교 확장공사 시공사 금호건설 직원 2명과 감리업체 직원 2명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3년∼금고 2년을 선고했다. 또 하천법 위반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된 현장소장 A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을, 건설기술진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시공사 금호건설과 감리사에게는 법정 최고형인 벌금 1억2천만원과 벌금 7천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앞서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6년을 확정받고 수감 중인 A씨는 이날 선고받은 징역 1년 6개월의 형이 확정되면 총 징역 7년 6개월을 복역하게 된다. A씨 등은 미호천교(도로) 확장공사 편의를 위해 기존에 있던 제방을 무단으로 철거한 뒤 임시제방을 부실하게 축조하거나 공사 현장 관리·감독을 소홀히 해 인명피해를 초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실종 사건 허위 종결’ 제주 경찰관, 구속기간 열흘 연장
실종 사건을 허위 종결한 혐의로 구속된 제주서부경찰서 A경장(34)의 구속 기간이 열흘 연장됐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 만료 예정이던 A경장의 구속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로 늘어났다. 앞서 제주서부경찰서 실종수사팀 소속 A경장은 직무유기와 공전자기록 위작·행사,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지난 1일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장씨와 60대 남성은 모두 뒤늦게 숨진 채 발견됐다.
제주 남쪽 먼바다에 풍랑경보
기상청은 9일 오후 8시를 기해 제주도남서쪽안쪽먼바다에 풍랑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항소장 안 낸 변호사…법원 "항소기회 잃은 전직 경찰관에 2천만원 배상"
정신적 손해 인정…퇴직수당·연금 감소분 배상 청구는 기각 형사재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경찰관이 항소를 요청했지만 담당 변호사가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아 판결이 그대로 확정된 사건이 벌어졌다. 이와 관련해 법원이 변호사와 법무법인에 2천만원의 위자료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A씨는 음주 측정을 거부했고 관련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되자, 같은해 11월 B씨가 소속된 법무법인에 사건을 맡겼다. A씨는 판결 직후 B씨에게 항소장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B씨는 항소장을 내지 않았다. 이에 A씨는 변호사가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은 데다 1심에서도 무죄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에 대비한 감형 변론을 하지 않았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반면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주의의무 위반이라고 봤다.
[날씨] 초가을 날씨 '성큼'…아침 최저 11도·낮 최고 29도 일교차
목요일인 1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고, 남부 지역에서는 약한 비가 내리겠다. 오후 6시∼9시 광주·전남 일부 지역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제주도 산지 등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오송 참사 부실 공사 책임자들 최고 금고 2년 선고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의 원인으로 지목된 미호강 부실 제방 공사 현장 책임자들에게 최고 금고 2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강건우 부장판사는 9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증거위조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미호천교 확장공사 시공사 직원 2명과 감리업체 직원 2명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3년∼금고 2년을 선고했다. 하천법 위반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된 시공사 현장소장 A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건설기술진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시공사와 감리업체 법인에는 각각 법정 최고형인 벌금 1억2000만원과 벌금 7000만원이 선고됐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문국주 9대 이사장 취임
1954년생인 문 신임 이사장은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 유신체제에 반대하는 학생운동에 참여했으며,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됐다. 문 이사장은 “사업회 설립을 준비하던 때부터 함께했던 사람으로서 다시 사업회를 위해 일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회를 전했다.
[금주의 B컷]시험대 선 한국 외교 미사일 앞 대파 신세
성조기가 그려진 미사일을 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파를 든 이재명 대통령. 지난 7일 정부가 미국의 요청으로 호르무즈 파병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에 반대하는 시민단체의 퍼포먼스 장면입니다. 파병을 마냥 외면하기 어려운 냉엄한 현실도 존재합니다.
‘설악향기로’ 속초 필수 관광 명소 부상
강원 속초시 설악동 지역의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조성된 ‘설악향기로’가 속초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속초시는 개통 2년 만에 ‘설악향기로’의 누적 이용객이 64만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들어서도 8월 말까지 17만5616명이 찾으며 누적 이용객은 64만1886명을 돌파했다. 특히 단풍이 만개하는 가을엔 더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포토뉴스]뿔난 ‘시민의 발’…서울시 마을버스 ‘요금 인상’ 촉구
서울시마을버스운송조합원들이 9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마을버스 요금 인상을 요구하며 차량 시위를 하고 있다.
‘임금 인상 폭 평행선’ 포스코 노조, 창사 58년 만에 첫 파업
포스코 노동조합이 창사 58년 만에 처음으로 파업을 했다.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은 9일 오전 7시부터 포항제철소 2전기강판공장 3ZRM(냉간 압연기) 라인과 광양제철소 산세공장 전 라인에서 48시간 부분파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노조가 제시한 파업 참여 인원은 포항제철소 20명, 광양제철소 100명 등 모두 120여명이다. 포스코 전체 직원은 포항제철소 8000여명, 광양제철소 7000여명 등 약 1만7000명이며 노조원은 1만100여명이다. 현재까지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은 발생하지 않았다.
법원, ‘군부 박해’ 주장한 이집트인 난민 인정…“출입국청, 추상적 탄핵 사유로 진술 부정 안 돼”
군부 독재에 반대하는 정치 활동을 하다 고문받은 이집트 난민 신청자를 난민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9일 취재 결과, 서울행정법원 행정10단독 조대현 판사는 지난달 13일 이집트 난민 신청자 A씨가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을 상대로 낸 난민 불인정 결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법무부의 항소 포기로 판결은 확정됐고 A씨는 추가 절차를 거쳐 난민 지위를 얻게 됐다. 수감된 A씨는 허위자백을 강요받고 고문을 당했다. 석방된 뒤로도 A씨와 그의 가족들은 이집트 안보국의 감시와 협박을 받았다.
벌써 덮친 독감·코로나…“올겨울 트윈데믹”
예년보다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이 두 달 정도 이르게 시작되고,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시기는 길어지면서 두 가지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찾아왔다.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이례적으로 일찍 시작된 유행이 쉽게 꺾이지 않고 겨울철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정재훈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9일 “두 감염병의 늦여름 동시 유행이 시작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통계를 보면 지난 8월23~29일(35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13.3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시기 환자 6.4명의 두 배가 넘고, 2025년 10월~2026년 4월 9.1명도 넘어선 수준이다. 35주 기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초등학생 연령대인 7~12세에서 1000명당 36.5명으로 가장 많았고, 영유아인 1~6세도 22.6명에 달했다. 코로나19도 꾸준히 확산 중이다.
[포토뉴스]여보가 웃음꽃 필 무렵 ‘찰칵’
평창효석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메밀밭에서 9일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인 봉평에서는 오는 13일까지 메밀꽃과 문학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가 이어진다.
전주서 문 안 잠긴 차량 찾아 금품 1천만원 훔친 20대 덜미
전북 전주시 일대를 돌아다니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를 찾아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을 물색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학폭당했다” 초중고교생 응답률 역대 최고인데…가해자들은 ‘장난’ 취급
피해를 당하거나 목격했다는 학생은 늘어난 반면 자신이 학교폭력을 가했다고 답한 학생은 오히려 줄었다. 교육부가 9일 발표한 ‘2026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2.9%로 지난해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2020년 0.9%까지 떨어졌던 피해응답률은 이후 6년 연속 상승했다. 조사 대상 기간은 지난해 2학기부터 조사 응답 시점까지다. 특히 초등학생은 지난해 5.0%에서 0.7%포인트 상승했다. 학교폭력을 목격했다는 응답도 전체 6.1%에서 6.7%로 0.6%포인트 늘었다. 반면 가해응답률은 지난해 1.1%에서 올해 0.8%로 0.3%포인트 감소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언어폭력과 사이버폭력은 각각 1.2%포인트, 0.8%포인트 감소했지만 신체폭력은 1.1%포인트, 집단따돌림은 0.7%포인트 증가했다. 교육지원청에 접수된 학교폭력 사안은 2023학년도 6만1445건에서 2024학년도 5만8502건, 지난해 5만6880건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권혁빈 배우자에 2조5500억 지급…이혼 재산분할 최태원 넘어 ‘최대’
법원이 게임사 스마일게이트 창업주 권혁빈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사진)를 상대로 배우자 이모씨가 낸 이혼 청구를 인용하고, 권 CVO가 이씨에게 재산 2조550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국내 이혼소송 재산분할 액수로는 최대 규모다. 재판부는 재산분할 비율은 이씨 35%, 권 CVO 65%로 결정했다. 분할 대상 재산에 권 CVO가 지분 100%를 가진 스마일게이트 주식도 포함됐다. 재판부는 권 CVO에게 주식 35%는 현물로, 650억원은 현금으로 지급하라고 했다. 재판부는 권 CVO가 부부 재산에 기여한 점이 더 크다고 보고, 그의 재산분할 비율을 더 높게 정했다. 이씨는 2022년 권 CVO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냈다.
[포토뉴스]“호르무즈 파병 반대” 시민사회 한목소리
종교계와 시민단체 회원들이 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정부의 호르무즈 파병 검토에 반대하는 회견을 열고 있다.
김승원 청탁 브로커, 제넨셀 설립자에 대가성 1억 받아…“식약처 건 서둘러달라 부탁, 문자·카톡에 다 있다”
양씨는 손해를 보고서야 강 교수가 찍어준 제넨셀 투자사 주식을 샀다. 양씨는 자신의 청탁 덕에 강 교수가 67억원을 아꼈다며 그가 먼저 ‘컨설팅 수수료’를 제안했다고 주변에 과시하기도 했다. 9일 경향신문이 입수한 통화 내역을 보면 양씨는 2021년 11월 지인에게 “1억원이 계좌에 묶였었잖아. 근데 (강 교수가) 원래 그거를 세종(세종메디칼)에 넣으라고 나한테 넣어줬다”고 말했다. 이 통화는 같은 해 10월8일 양씨가 김 후보자에게 제넨셀의 신약 임상허가 관련 청탁 문의를 한 시점으로부터 약 한 달 뒤 이뤄졌다. 김 후보자는 10월12일 양씨의 부탁을 받고 김강립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제넨셀의 신약 임상시험에 대해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강 교수는 10월19일 자신의 제넨셀 주식 66만주를 63억원에 세종메디칼에 팔고 제넨셀의 50억원 상당 전환사채(CB)도 넘겼다. 양씨는 강 교수가 청탁을 부탁한 기록에 관해 “그거는 문자에 다 있다.
[단독]서울대 총장 예비후보, 이재영·김현철·최해천·강준호 4명 압축···‘연임 도전’ 유홍림은 탈락
제29대 서울대학교 총장 선거 예비후보자가 이재영·김현철·최해천·강준호 교수(접수순) 등 4명으로 압축됐다. 연임에 도전했던 유홍림 현 총장은 1차 관문에서 고배를 마셨다. 연임에 도전했던 유홍림 현 총장은 탈락했다. 유 총장은 1970~1975년 제11·12대 총장을 재임한 한심석 전 총장 이후 52년 만에 총장 연임에 도전했으나, 총추위 평가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 전 총장은 지금까지 유일하게 서울대에서 총장직을 연임했다.
서울대·연세대 수시 경쟁률 낮아져…"안정 지원 경향"
서울대와 연세대의 2027학년도 대입 수시 경쟁률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은 9일 마감된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의 수시 지원자는 총 10만3천14명으로 전년(10만6천377명)보다 3천363명(3.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개 대학의 수시 평균 경쟁률은 14.40대 1로 2026학년도 14.93대 1에 비해 하락했다. 반면 고려대는 지원자 수가 5만5천875명으로 지난해보다 866명 늘었고 경쟁률도 20.46대 1로 전년(20.35대 1) 대비 소폭 높아졌다. 고려대의 경우 경영대학 논술전형 198.33대 1, 자유전공학부 논술전형 114.20대 1, 전기전자공학부 논술전형 110.30대 1, 기계공학부 논술전형 91.15대 1 등으로 집계됐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의대 경쟁률은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토뉴스]선생님이 옳았다!…지혜복 교사, 962일 만에 제자들 곁으로
학생 성희롱 사건을 공론화해 해임됐던 지혜복 교사가 서울시교육청과 합의하고 962일 만인 9일 학교로 출근하고 있다. A중학교 상담부장이었던 지 교사는 2023년 5월 여학생들이 남학생들에게 지속해서 성희롱·성폭력을 당한 사실을 학교폭력 사안으로 신고했다. 학생 성희롱 사건을 공론화해 해임됐던 지혜복 교사가 서울시교육청과 합의하고 962일 만인 9일 학교로 출근하고 있다.
전남 완도여서도·고흥남부에 강풍주의보
기상청은 9일 오후 9시 30분을 기해 완도여서도·고흥남부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과천 관문지하차도 인근서 차량 추락…70대 운전자 심정지
9일 오후 7시 30분께 경기 과천시 과천동 관문지하차도 부근 도로에서 70대 A씨가 몰던 쏘렌토 차량이 3~4m 아래로 추락해 전복됐다. 경찰은 상부 도로를 달리던 A씨의 차량이 지하차도 쪽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9일 오후 7시 30분께 경기 과천시 과천동 관문지하차도 부근 도로에서 70대 A씨가 몰던 쏘렌토 차량이 3~4m 아래로 추락해 전복됐다.
‘바깥’의 미래 훔쳐보지 말고 한국만의 ‘AI 새 좌표’ 찾아야
한편에는 AI가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리고 인구 절벽의 공백을 메워줄 것이라는 장밋빛 낙관이, 다른 한편에는 이 패권 경쟁에서 뒤처지면 국가의 미래가 끝난다는 비장한 위기론이 자리 잡고 있다. 서로 다른 목소리처럼 들리지만, 두 담론은 실은 동일한 전제 위에 서 있다. 이런 사유의 틀에 갇히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가속페달을 더 세게 밟는 것뿐이다. 우리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묻는 근본적 질문은 사라져버린다. 기술은 결코 사회를 초월하지 못한다. 아무리 혁신적인 기술이라도 특정한 제도적 맥락 안에서만 고유한 형태로 구현된다. 사실 2014년에도 방대한 데이터와 감염 농장의 위치를 지도 위에 찍어낼 기술력은 이미 존재했다. 이런 ‘제도적 진화’가 축적된 후에야 비로소 K방역 시스템이 태어날 수 있었다. 같은 기술이라도 어떤 제도와 만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것이 된다. AI는 마법 엔진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던 사회의 민낯을 비추는 거울이자, 이미 작동하고 있던 구조적 모순을 증폭시키는 확성기에 가깝다. AI는 인간이 만든 기존의 편견과 억압적 구조까지 그대로 학습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각 영역에서 AI가 일으키는 문제는, 그 영역이 원래 앓고 있던 병의 얼굴을 하고 나타난다. 그렇다면 이 거울 앞에 선 한국 사회는 어떤 모습인가. 한국 현대사는 세 번에 걸쳐 뼈대를 바꿔왔다. 1970~1980년대는 ‘닫힌 위계 사회’였다. 숨 막히는 체제였지만, 그 줄에 서서 버티면 다음 칸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성장의 믿음만은 살아 있었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십여년은 ‘열린 개방 사회’였다. 억압적 위계가 헐거워졌고, 규칙이 투명하게 공개되었으며, 누구든 노력하면 경쟁에 참여할 수 있다는 희망의 감각이 퍼졌다. 그 뒤 한국은 ‘승자독식 균열 사회’로 재편되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원청과 하청,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도권과 지방 사이에 건널 수 없는 깊은 크레바스가 생겨났다. 균열 사회의 진정한 비극은 빈부 격차 그 자체가 아니라, 그 격차를 건너갈 사다리마저 붕괴했다는 데 있다. 무서운 점은, AI가 이 회로의 마디마다 달라붙어 붕괴의 속도를 극단적으로 가속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여론이 조작되고 합성된 얼굴이 사실의 바닥을 허무는 순간, 불신은 걷잡을 수 없이 번져 나간다. 과거 한국 사회를 병들게 했던 고질병은 규칙이 은밀히 작동하는 ‘음성성’, 학연과 지연, 청탁의 카르텔이었다. 이 음성성은 플랫폼 노동자의 배차와 수수료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거기에 찰스 페로가 경고했듯, 복잡하고 긴밀하게 결합된 시스템에서 사고는 예외적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 ‘정상(normal)’ 상태가 되었다. 그런데 AI는 그 위험을 극대화한다. AI는 추상이 아니라 거대한 전력과 물을 먹는 물질적 인프라라는 사실이다. 균열 사회의 크레바스는 디지털 위에서만 벌어지지 않는다. 더욱 무서운 것은 우리를 덮치는 변화가 단일한 파도가 아니란 점이다. 특히 가치관을 형성하는 청소년들에게, 막막함을 견디고 엉뚱한 경로를 헤매다 스스로 오류를 깨닫는 지난한 과정은 낭비가 아니라 인지가 빚어지는 본질적 과정 그 자체다. 스스로 계획을 세워 복잡한 업무를 처리하는 ‘에이전틱 AI’는 대학과 기업의 업무 단위를 해체한다. 셋째 파도는 가장 늦게 오지만 가장 잔혹하게 온다. 무엇보다 사회 진단의 계기판이 너무 낡았다.
서울대 차기 총장 예비후보 4명 확정…연임 도전 유홍림은 낙마
서울대 차기 총장 예비 후보자 4명이 선정됐다. 연임에 도전한 유홍림 현 총장은 예비후보에 들지 못했다. 서울대 총장추천위원회는 9일 회의에서 총장 후보 대상자 12명이 제출한 발전계획서의 구체성·실효성 등을 심사한 뒤 4명의 예비 후보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현직인 유홍림 총장은 연임에 도전했으나 예비후보로 선정되지 못했다.
아파트 단지서 재활용 수거차에 치인 중학생 골절…운전자 입건
아파트 단지에서 휠체어를 타고 지나가던 중학생을 치어 다치게 한 30대 재활용 수거차 운전자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 "학생이 지나가는 것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法 "유공자 무임승차 손실, 국가가 부담할 근거 없어"
구체적으로 무임승차로 공사가 요금을 받지 못하는 것은 공익을 위해 감수해야 할 '사회적 제약'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무임승차를 통해 비용을 아낀 주체 역시 국가가 아닌 국가유공자라고 봤다.
전남 서해 먼바다에 10일 0시 풍랑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서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 내렸던 풍랑주의보를 10일 0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대 차기 총장 예비후보 4명 확정…現 총장 연임은 불발
서울대학교 차기 총장 예비 후보자 4명이 선정됐다. 이사회는 10월 말 이들 중 1명을 최종 후보로 선정할 예정이다.신임 총장은 유 총장의 뒤를 이어 내년 2월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한다.
추자도에 해일주의보…제주 남부 앞바다 등 5곳 풍랑경보 유지
기상청은 9일 오후 10시 15분을 기해 추자도에 폭풍해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지진으로 발생하는 지진해일(쓰나미)과는 다르다.
서울대 총장 예비후보 4명으로 압축
제29대 서울대학교 총장 선거 예비후보자가 이재영·김현철·최해천·강준호 교수(접수순) 등 4명으로 압축됐다. 연임에 도전했던 유홍림 현 총장은 1차 관문에서 고배를 마셨다. 유 총장은 1970~1975년 제11·12대 총장을 지낸 한심석 전 총장 이후 52년 만에 총장 연임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한 전 총장은 지금까지 유일하게 서울대에서 총장직을 연임했다. 이번 총장 선거에는 12명이 나왔다.
[2보] 부산 예인선 전복사고 실종자 시신 7일 만에 첫 발견
지난 2일 부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 전복 사고로 실종된 선원 6명 중 1명의 시신이 사고 7일 만에 발견됐다.
부산 예인선 침몰 사고 실종자 1명 시신 포항 해변서 발견
부산 인근 해역에서 지난 2일 발생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 전복 사고의 실종자 수색을 위해 투입된 함정. 나머지 6명은 실종돼 그동안 해경의 수색 작업이 이어져왔다.
[속보] "7일 만에.." 부산 예인선 전복사고 실종자 시신 포항 해변서 발견
예인선 티앤에스 캐처호(사진 맨 오른쪽)가 전복될 당시 모습. 우변침 중 배가 뒤집히며 전복됐다. 선박은 전복 후 약 2시간 뒤 완전히 침몰했으며 수심 약 87m 해저에서 발견됐다.
부산 예인선 전복 실종자 7일 만에 포항서 숨진 채 발견(종합)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8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도구해수욕장 인근 해변에서 티엔에스캐처호의 한국인 선원 A(5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은 해경의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과 지문 대조 등 신원 확인 작업을 거쳐 티엔에스캐처호의 실종 선원 A씨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인도네시아인 1명은 구조됐으나 한국인 1명은 의식이 없는 채 발견돼 숨졌다. 나머지 6명은 실종돼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추자도에 해일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추자도에 내렸던 폭풍해일주의보를 9일 오후 11시 30분을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부산 예인선 전복 실종자, 100㎞ 떨어진 포항서 숨진 채 발견(종합2보)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8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도구해수욕장 인근 해변에서 티엔에스캐처호의 한국인 선원 A(56)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환경미화원이 작업 중 간이화장실 앞 해변에서 시신을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시신에서 발견한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과 지문 감식 등을 거쳐 시신이 티엔에스캐처호의 실종 선원 A씨라는 것을 확인했다. A씨는 티엔에스캐처호의 2기관사였다. 신원이 확인되기까지 12시간 넘게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티엔에스캐처호에는 한국인 6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 등 8명이 승선 중이었다.
"100㎞ 떠내려왔다"…부산 침몰 예인선 '2등 기관사', 포항 도구해수욕장서 주검으로(종합)
2일 부산 오륙도 남동방 약 9㎞ 해상에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286t)가 전복된 뒤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부산해경 지난 2일 부산 앞바다에서 전복돼 침몰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의 실종 선원 1명이 사고 발생 7일 만에 경북 포항 도구해수욕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 해역에서 무려 100㎞ 이상 떨어진 곳이다. 구조된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1명 역시 사고 당시 선내에서 다른 선원이 뛰어나오는 것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는데 해경은 이 선원이 노 씨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 당시 배에는 한국인 6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 등 총 8명이 탑승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