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0

과학 2026-09-10

박소담, 갑상샘암 진단 뒤 수술…"행복이 뭔지 늦게 배웠다" [헬스톡]

배우 박소담이 갑상샘 유두암 수술 뒤 달라진 일상을 전했다. 생일에 맞춰 연 첫 유튜브 영상에서 그는 자연을 찾아다니는 이유를 설명하며 "행복이 뭔지 정말 늦게 배운 것 같다"고 말했다. 낯선 도시의 숙소와 식당, 거리 풍경을 둘러보던 그는 영상 말미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를 직접 설명했다. 그는 "나는 자연이 너무 좋다. 아프고 난 뒤에 하늘을 정말 많이 올려다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 모든 것들이 얼마나 감사한지, 행복이 뭔지 정말 늦게 배운 것 같다"며 "그래서 요즘 많은 자연을 보러 다닌다. 그리고 그걸 여러분과 나누고 싶다"고 했다. 박소담은 2021년 정기 건강검진 과정에서 갑상샘 유두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갑상샘은 목 앞쪽에 있는 나비 모양의 내분비기관이다. 갑상샘에 생긴 악성 종양을 갑상샘암이라고 한다. 목 앞쪽에 만져지는 혹, 목소리 변화, 삼킴 불편감, 목의 압박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수술 범위는 종양 크기와 림프절 전이, 반대쪽 갑상샘 상태 등을 종합해 결정된다. 수술 뒤에는 재발 여부를 확인하는 추적 관찰이 이어진다. 갑상샘암 수술 뒤 회복 과정에서는 목 부위 통증, 목소리 변화, 삼킴 불편감,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AI, 10년 내 인류 멸망시킬 수도 있다" 사표내고 떠난 앤트로픽 연구원의 경고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의 연구원이 AI가 인류를 파멸시킬 수 있다는 경고와 함께 회사를 떠난 사실이 알려졌다. 그는 AI 업체들이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성능을 개선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경쟁하면서 안전 문제가 뒷전으로 밀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가장 공격적인 시나리오 가운데 상당수가 현실화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내년 말이면 이미 상황이 통제 불능에 빠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앤트로픽의 정렬 과학(Alignment Science) 총괄인 에번 휴빙거는 "콕슨의 말이 맞는다. 우리는 진정으로 AI가 모든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10년 이내에 그 확률이 10%를 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동조했다. 앞서 콕슨은 각국 정부에 AI 개발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국제적인 체계를 마련하라고 촉구하는 AI 업계 연구자들의 성명에도 참여했다.



아침 쌀쌀했죠, 낮엔 29도까지 올라갑니다···큰 일교차, 건강 관리 유의해야

목요일인 10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통계는 좋아졌지만"…자살 고위험군 여전히 많다 [헬스톡]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준희 교수는 최근 자살 사망자 감소 추세에도 여전히 고위험군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가데이터처 잠정치에 따르면 올해 5월 자살 사망자는 1071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0.8%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자살 사망자도 6,278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910명(12.7%) 줄었다. 사람들은 자살 위험성의 원인으로 흔히 우울증을 떠올린다. 실제로 우울증은 자살의 중요한 위험요인 중 하나로, 진단기준에도 반복적인 자살 생각이 포함돼 있다. 이 교수에 따르면 자살 위험요인은 우울증 외에도 다양하다. 따라서 여러 자살 위험요인에 대한 폭넓은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와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은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이 교수는 "자살예방은 거창한 구호보다 위험 신호를 놓치지 않고, 한 사람을 치료와 돌봄의 체계에 연결하는 데에서부터 시작한다"고 말했다.



유유제약 오너 3세 유원상 대표, 팟캐스트 'Robert's YUniverse' 출범

유유제약 오너 3세인 유원상 대표이사가 직접 진행하는 팟캐스트 채널 'Robert's YUniverse'를 선보였다. 10일 유유제약에 따르면 'Robert's YUniverse'는 유 대표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콘텐츠 채널이다. 특히 반려동물 건강 분야를 주요 콘텐츠 중 하나로 다룬다.



구글, 핀란드에 20조원 AI 인프라 투자[글로벌AI브리핑]

구글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전력 등 AI 인프라 확보를 위해 핀란드에 130억유로(약 20조원)를 투자한다. 구글의 유럽 지역 단일투자 사상 최대 규모다. 9일(현지시간) 구글은 2027~2028년 2년간 핀란드의 AI 인프라와 에너지 사업에 최소 130억유로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기존 하미나 캠퍼스 확장을 포함해 핀란드 내 4개 지역의 데이터센터 용량 확충에 사용된다.



스마트폰은 '눈 건강 신호등'...폰 글씨 키우면 확인해야 [헬스톡]

스마트폰 글씨 크기를 자꾸 키우고, 화면을 얼굴 가까이 가져가고, 한쪽 눈을 찡그리며 본다면 그냥 넘길 일이 아니다. 황반변성이나 백내장 등 주요 안질환이 원인일 수 있어 정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면 피로, 건조감, 일시적인 흐림 등이 나타날 수 있지만 사용시간을 줄이고 눈을 쉬게 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백내장 역시 고령층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안질환이다.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시야가 전반적으로 뿌옇게 보이고 눈부심이 심해지거나 야간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스마트폰을 볼 때 한쪽 눈을 번갈아 가며 가리고 화면을 확인해보는 과정이 유용하다.



헥토헬스케어 드시모네,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 유산균 부문 1위

헥토헬스케어는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드시모네(사진)'가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 유산균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는 브랜드 시상으로, 소비자가 직접 투표해 한 해를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한다.



식약처, 디지털치료기기 임상시험 가이드라인 개정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디지털치료기기 임상시험계획서 작성 기준을 개정했다.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 이후 축적된 임상시험 심사 사례와 국제 동향을 반영해 개발 과정에서 요구되는 임상시험 설계 기준을 구체화했다. 임상시험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기준도 보완됐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디지털치료기기 개발 업체가 임상시험을 설계할 때 참고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했다.



JW중외제약 JW이종호재단, 장애예술인 미술 공모전 개최...손우진 작가 대상

JW중외제약 제공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 JW이종호재단이 장애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미술 공모전을 열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JW아트어워즈는 장애 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는 순수미술 공모전이다. 올해 공모전에는 만 16세 이상 장애 예술인을 대상으로 자유 주제로 작품을 접수했으며, 총 430점이 출품됐다. 최우수상은 2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 입선 10명에게 돌아갔다. 장애 예술인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후속 지원도 마련됐다.



KT, 장기가입자 자녀 88명에 축구대표팀 동반 입장 기회

KT 장기가입자 자녀가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에 입장하는 '플레이어 에스코트'를 체험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KT가 장기가입자 자녀들에게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에 입장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KT는 장기가입자 프로그램 '초대드림'을 통해 어린이 88명을 대상으로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플레이어 에스코트' 체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초청 규모는 총 264명이다.



온병원 '부산시지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부산 온병원과 부산진소방서 관계자들이 지난 9일 온병원 15층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추석 명절 대비 응급환자의 원활한 진료 시스템을 점검,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온병원 제공 부산지역 응급의료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온병원 응급의료센터(센터장 신우성·응급의학과전문의)가 부산시로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됐다. 연간 응급실 내원 환자 수는 2022년 1만6993명, 2023년 1만9084명, 2024년 1만8126명, 지난해 1만7346명으로 매년 1만8000명 안팎을 유지했다. 전체 내원 환자 가운데 입원 환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해서 상승했다. 응급실을 통한 입원 환자 수는 2022년 3547명에서 2023년 4408명, 2024년 4876명, 2025년 5276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외상환자의 응급실 수용 인원은 매년 4200명에서 4800명 수준을 기록했다.



LG CNS, 세 자릿수 신입사원 채용…AI·로보틱스 인재 확보

LG CNS가 인공지능(AI)·로보틱스 등 9개 직무 분야에서 세 자릿수 규모의 하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하며, 미래 핵심 사업을 이끌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섰다. LG CNS의 핵심 사업분야인 AI 직무는 고객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AI 모델과 서비스를 설계·구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LG CNS의 미래 성장을 이끌 로보틱스 직무는 제조, 물류 등 산업 현장에 로봇을 적용하고, 차세대 로봇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등의 업무를 맡는다. LG CNS는 9개 직무별 관련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지원자에 대해서는 우대할 계획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실무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LG CNS는 최신 기술 트렌드에 대한 관심도와 AI 활용역량을 함께 검증할 수 있는 CNS 특화 검사를 신설했다.



이노스페이스, 경기국방벤처센터 하반기 협약기업 선정

이노스페이스 제공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KRIT) 산하 경기국방벤처센터의 '2026년 하반기 협약기업'으로 선정돼 9일 사업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수한 민간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국방 분야 기술개발과 사업 참여를 지원한다. 2031년까지 5년간 이어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발사체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추진·체계종합 기술을 국방 분야 사업화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이노스페이스는 창업 초기부터 국방 분야 사업 대응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질병관리청, 제13회 감염병연구포럼 개최...5년간 감염병 R&D 전략 논의

질병관리청과 국립보건연구원이 향후 5년간 국가 감염병 연구개발(R&D) 전략을 논의하고 신종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국가 연구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추진할 국가 감염병 R&D 전략에 대한 전문가와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한다. 특히 '제4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추진전략(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향후 5년간 감염병 연구개발 방향을 논의한다. 이어지는 발표와 토론은 백신, 치료제, 연구 기반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AI∙3D 구현 롯데자이언츠 가상 스타일링샵 오픈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칼리버스(CALIVERSE)가 야구팬덤을 겨냥한 팬덤형 몰입형 이머시브 커머스 서비스로 '롯데자이언츠 가상 스타일링샵'을 선보였다. 이는 롯데ON의 'AI 스타일링샵'과 롯데하이마트 'PLUX Virtual Store'에 이은 세 번째 이머시브 커머스다. 이 서비스는 'AI 스타일링샵'과 디지털트윈 기반 '이머시브 스토어'로 구성된다. '롯데자이언츠 가상 스타일링샵'은 롯데ON 내 롯데자이언츠 관련 배너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어, 팬들은 언제 어디서나 가상 스타일링과 이머시브 스토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케어랩스 메디잡, 병원 채용공고 31% 증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케어랩스의 의료·요양 인력 채용 플랫폼 메디잡에서 병원 채용공고가 크게 늘고 있다. 외국인 의료관광 시장 확대에 따라 하반기에도 병·의원의 인력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케어랩스는 메디잡의 올해 1~8월 채용공고가 15만721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102건보다 31%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8월에는 올해 월간 기준 가장 많은 채용공고를 기록했다.



정통령 국장, "고면역원성 독감 백신 임상적 유효성 인정"...'75세 이상 단계적 도입' 우선순위로 추진 [Weekend 헬스]

국내 65세 이상 고령층의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률은 80%를 웃돌지만, 정작 예방효과는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이 7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예방 효과를 높인 고면역원성 인플루엔자 백신의 NIP 도입을 우선 검토 과제로 제시하면서다. 10일 보건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국회에서 열린 '초고령사회 고령층 인플루엔자 예방 정책 혁신 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질병청은 고령층의 특성을 고려한 백신 전환 필요성에 공감했다. 질병청은 앞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도 75세 이상 고령층 대상 고면역원성 인플루엔자 백신의 NIP 도입을 우선 검토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향후 질병 부담과 백신 예방효과, 비용효과성,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구체적인 도입 대상과 지원 방식 등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국장은 "일본과 유사하게 75세 이상에 대해 일단 일괄 도입을 하고, 그 다음 연령을 낮춰가는 방식을 우선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청이 고령층 백신 정책의 고도화를 검토하는 배경에는 높은 접종률에도 여전히 이어지는 고령층의 질병 부담이 있다. 인플루엔자 백신 예방효과(VE)는 50~64세에서 46.8%였지만 65세 이상에서는 18.8%에 그쳤다. 이에 면역노화를 고려해 보다 높은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고면역원성 인플루엔자 백신을 활용해 고령층의 실질적인 보호효과를 높여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정 국장도 고령층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백신 전환 필요성에 공감했다. 관건은 예산이다.



'수재해 전 과정 예측' 건설연, 국산 시뮬레이션 모델 개발

이 가운데 9개 모델을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완성했다. 그동안 국내 수재해 분석에는 해외에서 개발된 모델이 주로 활용돼 왔다. 특히, 국내에서 쌓은 수재해 분석 노하우가 오히려 해외 모델 성능 개선에 활용되면서 기술 격차가 벌어지는 악순환이 지속돼 왔다. 이 시뮬레이션 모델은 국내외에서 기술력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연구팀은 WaterKICT model chain의 개발을 통해 해외 모델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수재해 분석·예측 기술의 자립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서울아산병원, 'AI 병원' 구축...진단부터 환자관리까지 AI로

KT는 서울아산병원과 AI 병원 구축 및 임상 적용형 AI 의료서비스 개발을 위한 의료 AI 전환(AX)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KT는 정부의 AI 기본의료 전략에 맞춰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을 비롯한 의료 현장 AX 모델을 발굴하고 적용할 계획이다. 서울아산병원을 의료 AI 기술을 활용하고 검증하는 미래 의료 선도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임상 적용형 AI 의료서비스의 기획·개발 과정에도 참여한다. 양 기관은 임상적 유효성이 검증된 AI 서비스를 의료 현장에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피겨선수는 왜 돌아도 안 어지러울까"...어지럼증, 전정재활로 90% 호전 [Weekend 헬스]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빠르게 회전하면서도 어지러워하지 않는 것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반복된 훈련의 결과다. 노년층의 어지럼증도 마찬가지로, 운동을 통해 뇌의 적응력을 끌어올리면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 노인 3명 중 1명은 최근 1년 이내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어지럼증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지럼증이 생기면 자세가 흔들리면서 낙상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증상이 생기면 낙상에 대한 두려움으로 활동량이 줄고, 이는 근력 저하로 이어져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 약물 치료는 어지럼증이나 구토 같은 증상을 줄이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장기간 사용하면 오히려 회복을 방해하고 약물 의존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반면 운동 치료는 귀의 기능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눈이나 관절 등 다른 감각을 활용해 균형을 잡도록 뇌의 적응력을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전정재활 치료는 환자별로 맞춤 처방되며, 서서 하는 운동, 앉아서 고개를 돌리는 운동, 걸으며 하는 운동 등을 하루 세 번, 30분씩 시행한다. 가정에서 할 수 있는 훈련법도 있다. 고개를 돌리는 속도를 점차 높이면 운동 강도도 함께 세진다. 이 동작이 익숙해지면 손가락을 함께 움직이거나 걸으면서 고개를 돌리는 동작으로 난이도를 높일 수 있다.



SK스퀘어, 투자업무에 AI 에이전트 본격 투입

구성원들이 직접 개발한 90여개의 AI 에이전트를 현업에 투입하는 동시에 사내 반복 업무를 AI로 자동화해 비용 절감 효과도 거뒀다. SK스퀘어는 올해 신설한 'AI혁신' 조직을 중심으로 투자 업무와 포트폴리오 회사의 사업모델을 혁신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I 네이티브는 AI를 중심으로 조직의 업무 방식과 의사결정 구조를 처음부터 다시 설계하는 개념이다. 사람이 AI를 보조적으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 에이전트가 상시 업무를 수행하고, 사람은 결과물을 검증하거나 고난도 의사결정에 집중하는 방식이다. 구성원들이 다양한 AI 모델을 활용해 직접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내 보안 인프라도 유연하게 개방했다. 현재 약 80명의 구성원이 90여개의 AI 에이전트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현업에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투자 전문성과 업무 처리 속도를 동시에 높인다는 구상이다.



비트플래닛, 비트코인 채굴 본격화…채굴기 1204대 인수

비트플래닛이 비트코인(BTC) 채굴기 1204대를 인수해 본격적인 채굴 사업에 나선다. 이번에 취득한 장비는 글로벌 가상자산 채굴 장비(ASIC) 제조사 비트메인의 'S21 XP 하이드로' 454대와 'S21e XP 하이드로' 750대 등 총 1204대다. 채굴기 인수가액은 총 999만9228달러(약 134억원)다. 거래대금 지급이 완료되면서 비트플래닛의 비유동자산은 약 623억원으로 자산 양수 전보다 44% 증가했다. 자산총계도 15% 늘어난 728억원으로 집계됐다.



셀트리온, 유럽 최대 호흡기 학회에서 '옴리클로' 유럽 공략 전략 공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열린 '2026 유럽호흡기학회(ERS)'에서 셀트리온이 옴리클로의 제품 경쟁력을 알리는 학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이 유럽 최대 규모 호흡기 학술대회에서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의 시장 확대 계획을 공개했다. 이미 유럽 26개국으로 판매 지역을 넓힌 가운데 다양한 용량과 투여기기, 공급 역량 등을 앞세워 유럽 주요국에서 처방 기반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0일 셀트리온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6 유럽호흡기학회(ERS)'에 참가해 옴리클로의 제품 경쟁력과 유럽 시장 공략 계획을 알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유럽 판매를 시작한 뒤 현재 26개국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ERS를 계기로 유럽 주요국에서 국가별 시장 특성에 맞춘 영업·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아레나, 대관 접수 시작…글로벌 공연 유치 시동

서울아레나가 내년 하반기 대관 접수를 시작하며 대형 콘서트와 글로벌 투어 등 공연 라인업 확보에 나선다. 서울아레나는 공연기획사와 엔터테인먼트사 등을 대상으로 2027년 하반기 대관 신청을 오는 18일까지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아레나는 카카오가 대표 출자자로 참여해 조성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이다. 대관 대상은 최대 2만 8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아레나'와 약 7000명 규모의 '중형 공연장'이다.



SKT, 금융·교육·헬스케어 전문기업 손잡고 '모두의 AI' 개발

지난 9일 서울 중구 SKT T타워에서 열린 '모두의 AI 컨소시엄' 출범식에서 유경상 SK텔레콤 AI CIC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단순히 이용자의 질문에 답하는 챗봇을 넘어 요청에 맞는 서비스를 연결하고 실행하는 일상생활형 AI 비서를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SK텔레콤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SKT T타워에서 '모두의 AI 컨소시엄' 출범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서로 다른 기업의 서비스를 하나의 AI 경험으로 연결해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유경상 SK텔레콤 AI CIC장은 출범식 환영사에서 이번 컨소시엄을 '드림팀'이라고 표현하며 "이번 모두의 AI 사업 선정은 SK텔레콤 한 회사가 아닌 참여 기업·기관 전체의 역량으로 이룬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단순 챗봇을 넘어 국민의 일상을 돕는 대표 AI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자별 특성을 고려한 AI 서비스도 마련한다.



1천만 이상 개인정보 유출 땐 총매출 10% 과징금 '철퇴'

11일부터는 고의·중과실로 3년 내 개인정보 유출이 반복되거나, 1000만명 이상의 대규모 개인정보를 유출한 기업은 푀대 매출의 10%까지 과징금 처벌을 받게 된다. 반면 개인정보 보호에 적극적으로 투자한 기업은 최대 40%까지 과징금을 깎아준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징벌적 과징금을 도입한 개정 개인정보보호법과 시행령 및 관련 고시가 1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법은 지난 3월 개정돼 6개월의 경과기간을 거쳐 9월 11일 시행되는 것이다. 최근 금융, 통신, 쇼핑 등 국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면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기업·기관의 책임을 강화하고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겠다는게 법 개정 취지다. 반대로 사전 투자로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강화한 경우 과징금 부과 기준금액의 최대 40%를 감경한다.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최종적으로 확인되기 전이라도, 객관적으로 유출 가능성이 높다고 합리적으로 판단되는 경우 정보주체에게 이를 알리는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통지제'도 도입된다.



코오롱베니트, 클라우데라 'APAC Breakthrough Partner' 수상

코오롱베니트 데이터 플랫폼 사업 총괄 이경국 사업부장(가운데)와 클라우데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코오롱베니트가 국내 기업 최초로 수상한 Breakthrough 부문은 지난 한 해 AI 분야에서 주목할 고객 레퍼런스와 사업 성과를 확보한 파트너에게 수여된다. 클라우데라 국내 총판인 코오롱베니트는 제조·금융 분야에서 Iceberg 기반 데이터 플랫폼과 Trino 통합 조회 환경을 구축하며 데이터 엔지니어링 역량을 축적해 왔다. 또 국내 제조기업에 클라우데라 플랫폼과 Cloudera AI 기반 환경을 공급하고, 주요 제조 고객사에 AI 모델 추론·서빙 인프라를 구축했다. 코오롱베니트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클라우데라와 공동 영업·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클라우데라 플랫폼, Cloudera AI, Cloudera Anywhere Cloud를 연계한 사업을 확대한다.



과학자들 발로 뛰며 100년 만에 완성한 지도…광물·지층 총망라 ‘국가기본지질도’ 나왔다

한국 전역의 지층과 땅속 암석, 광물 정보 등을 지도 형태로 집대성한 ‘국가기본지질도’ 제작 작업이 마침내 100여년 만에 끝났다. 과학자들이 오랜 기간 발로 뛰며 전국을 현장 조사한 결과다. 향후 자원 탐사와 사회기반시설 건설 등에 요긴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원이 제작 완성을 선언한 국가기본지질도는 1대 5만 축척으로 제작됐으며, 남한 전체를 357개 직사각형으로 나눴다. 국가기본지질도 제작 역사는 100년이 넘었다. 연구원은 광물자원 탐사와 사회기반시설 건설 등에서 국가기본지질도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네이버 치지직, 아시안게임 AI 중계 확대

네이버가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을 통해 오는 19일부터 10월4일까지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중계에 나선다. 스포츠 중계에 적용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시청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치지직의 같이보기와 현장형 콘텐츠가 제공된다. 네이버는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스포츠 중계에 적용하는 AI 기술도 한 단계 확대한다. 경기 중 주요 장면을 보다 빠르게 확인하고 원하는 구간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해 다종목 대회의 시청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AWS, 대학생에 AI 개발 도구 '키로' 1년 무료 제공

AWS AI 개발 도구를 대학생에 1년간 무료로 제공하는 '키로 스튜던트' 프로그램. AWS 제공 아마존웹서비스(AWS) 인공지능(AI) 기반 개발 도구 키로를 대학생들이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키로 스튜던트' 프로그램을 전 세계로 확대한다. 대학교에 다니면서 전문적인 개발 도구를 직접 활용해 아이디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해 우수 AI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키로 스튜던트는 대학생들이 AI 기반 개발 도구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실제 프로젝트로 구현하고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개발 방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로써 키로 스튜던트 프로그램 대상 대학은 총 18개국 132개교로 늘었다. 재학생 전원은 12개월간 키로 프로 요금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SSH를 통해 대학의 실습용 컴퓨터나 원격 클러스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키로 웹은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이용할 수 있다.



관리소 문닫아도 민원 접수…야놀자 '텔라' 아파트 적용

야놀자넥스트가 실시간 소통 솔루션 '텔라'를 아파트 생활에 적용한다. 아파트 입주민은 관리사무소 운영시간에 맞춰 기다리지 않고 민원 접수부터 관리비 조회, 방문차량 관련 문의 등 일상적인 주거 업무를 24시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입주민이 실제 생활에서 겪는 작지만 반복적인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뒀다. 이번 서비스의 가장 큰 변화는 입주민이 필요한 정보를 얻거나 요청사항을 접수하기 위해 관리사무소 운영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줄인다는 점이다.



"삶 속 AI 대전환 앞장서야...AI 잘 쓰고, 잘 만드는 나라 기대" [AI WORLD 2026]

"범용인공지능(AGI)이 이제 현실이 됐고, AI가 인간을 충분히 능가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임 위원은 특히 AI 전환기를 올바르게 이끌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피지컬AI나 휴머노이드를 (일상적으로) 얘기하지만 사실 현실은 녹록지가 않다. 특히 지역의 중소기업은 AI를 약간이라도 하는 젊은 인재 한 명을 발굴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으로, 중소기업으로, 소상공인의 삶으로 그리고 국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는 인공지능(AI) 대전환 운동에 젊은이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제언했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환영사에서 "대체 불가능한 글로벌 AI 공급망의 핵심 국가로 도약하겠다"는 정부의 정책 목표를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AI 대전환은 우리에게 피할 수 없는 도전이자 반드시 잡아야 할 새로운 도약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비트플래닛, 비트코인 채굴기 1204대 도입…"年 84BTC 확보"

비트플래닛이 최신 비트코인(BTC) 채굴기 1200여대를 신규 도입했다. 안정적인 채굴기 가동을 통해 연간 84BTC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취득 장비는 최대 473테라해시에 달하는 해시레이트와 12~13줄 수준의 전력 효율을 갖춘 고성능 모델이다. 채굴기 양수가액은 총 999만9228달러(약 134억원)다. 채굴 장비는 전력 단가가 낮고 공급이 안정적인 중동 오만과 남미 파라과이 거점에 배치됐다.



영남·충청·호남 네이버웹툰 작가 140명이 모인 이유는

네이버웹툰이 영남·충청·호남 지역 작가들을 찾아가는 '웹툰위드' 행사를 진행했다. 오프라인 교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비수도권 거주 작가들의 정서 케어와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웹툰 창작 생태계 강화의 일환이다. 총 140여명의 작가들이 참석했다. 7월 행사에서는 조승연 작가가 '스토리텔링의 힘'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의를 진행했다.



'국토 표준 정보' 국가기본지질도 100만에 완간

우리나라 국토의 지질 정보를 종합한 표준 지도인 국가기본지질도가 약 100년만에 완간됐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은 10일 1대5만 국가기본지질도의 남한 지역을 구성하는 357도엽을 모두 완간했다고 밝혔다. 지난 1924년 1대5만 지질도를 처음으로 발간한 이후 약 100년만의 완성이다. 도로의 위치나 자원 정보 등에 활용할 수 있는 1대5만 지도가 기본으로, 산업적 측면에서 보다 상세한 정보를 담은 1대2만5000 지도 역시 1대5만 지도를 기본으로 제작된다. 실제 프랑스의 경우 1대5만 지질도에서 7도엽만 빼고 완성한 상태지만 우리나라보다 면적이 크고, 일본의 경우 60~70% 완성한 상태지만 3차원 지질도 제작도 병행하고 있다. 권이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이 지난 2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국가기본지질도 완간 언론 미디어데이'에서 지질도 완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질연은 이번 완간 이후 국가 지질정보의 디지털 전환과 고도화를 추진한다.



카카오, NGO 활동가 AI 활용 역량 높인다

지난 9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열린 '카카오테크 NGO AI 클래스'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국내 비영리단체(NGO) 활동가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열었다. 비영리 현장의 높은 AI 교육 수요에 발맞춰 조직 내 AI 활용도를 끌어올리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NGO 대상 생성형 AI 실습 지원 프로그램 '카카오테크 NGO AI 클래스'를 지난 9일 진행했다. 카카오테크 NGO AI 클래스는 지난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카카오테크 AI스쿨 사장님 클래스'에 이어 교육 대상을 비영리단체 활동가로 확대했다. 개인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교육 내용을 각 단체의 업무에 적용해 조직 차원의 AI 활용으로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한편, 카카오는 다양한 사회 구성원의 AI 활용 역량 강화와 AI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삼성 텃밭에 애플 참전…7년 만에 불붙은 '폴더블 전쟁'

뉴시스 애플이 첫 접이식(폴더블)폰 '아이폰 듀오'를 내놓으면서 삼성전자가 주도해 온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이 새로운 경쟁 국면에 들어섰다.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2% 수준에 머물던 폴더블폰 시장은 애플의 가세를 계기로 외연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애플은 10일(현지시간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아이폰 듀오'를 공개했다. 지난 2007년 첫 아이폰을 출시한 이후 약 20년간 유지해 온 평면형 디자인에 처음으로 변화를 준 제품이다. 삼성전자가 2019년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를 내놓은 지 7년 만이다. 화면 크기는 갤럭시 Z 폴드8과 유사하지만 무게와 두께에서는 차이가 난다. 최상위 라인업인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도 무게 215g, 두께 4.1㎜로 듀오보다 39g 가볍고 1.1㎜ 얇다. 애플의 참전으로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주도해온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의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폴더블폰 출하량 기준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약 40%로 1위를 차지했고 화웨이가 약 30%로 뒤를 이었다. 시장에서는 애플의 진입이 기존 업체의 점유율 경쟁을 넘어 폴더블폰 시장 자체를 키우는 계기가 될지 주목하고 있다.



KT, 조선소에 'AI 용접로봇' 투입...AI네트워크 산업현장 적용

KT 제공 KT가 전남 영암 HD현대삼호 조선소에 고성능 인공지능(AI)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AI 용접로봇을 실증한다.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고성능 AI 네트워크 기반조성 사업' 현장 점검이 진행된 HD현대삼호 조선소에 피지컬 AI 로봇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고성능 AI 네트워크는 AI를 활용해 통신망을 지능적으로 운영하고, 피지컬 AI 서비스에 필요한 통신·연산 환경을 제공하는 차세대 네트워크다. KT는 HD현대삼호 조선소에 고성능 AI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AI 용접로봇 등 피지컬 AI 기술을 실증할 계획이다. 조선소에 구축되는 고성능 AI 네트워크에는 △5G SA와 네트워크 슬라이싱 △AI-RAN △GPU 기반 AI 연산 인프라 △자율형 네트워크 기술 등이 적용된다.



지난달 지구 월평균기온 ‘사상 최고’···산업화 이전보다 1.65도 높아

로이터 지난달의 전 지구 지표면 평균 기온이 관측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유럽연합(EU)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C3S·이하 코페르니쿠스)가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전 지구 평균 기온은 16.96도로, 기존 월 최고기록인 2023년 7월과 같은 수준으로 집계됐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16.96도는 2023년 7월보다 0.01도 높은 수치지만 차이가 오차 범위에 해당하므로 올해 8월과 2023년 7월을 공동 최고기록으로 간주한다고 코페르니쿠스 과학자들은 설명했다. 로이터는 또 코페르니쿠스가 지난달 전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이상 올랐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현재 장기적인 지구 온난화 수준은 산업화 이전보다 약 1.4도 높은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달 지구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 기준 시대(1850~1900년)의 같은달 평균 대비 1.65도 높았다. 코페르니쿠스에 따르면 관측사상 가장 온도가 높았던 달 1∼8위는 모두 2023년 7월 이후에 나온 바 있다.



네이버웹툰 작가들이 꼽은 플랫폼 경쟁력은…"투명 정산·글로벌 진출 기회"

"네이버웹툰의 경쟁력은 단순히 시장 규모나 수익 기회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창작자 지원과 케어, 신뢰 형성 등 지속가능한 창작 생태계를 뒷받침하는 운영 체계에 기반하고 있다." 임철민 전북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10일 광화문 필원에서 '지속가능한 웹툰 생태계를 위한 질문' 세미나를 열고 네이버웹툰 직계약 창작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임 교수는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25일까지 창작자가 체감하는 수익·계약의 공정성과 창작 지원, 복지, 자율성 등을 중심으로 플랫폼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응답자의 평균 창작 경력은 4.7년, 네이버웹툰 연재 경력은 2.9년이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분야는 수익 정산과 계약 과정이었다. 글로벌 진출 기회는 6.14점, 해외 시장 진출 동기와 의지는 6.0점으로 조사됐다. 창작자 복지와 수익 배분 관련 지원도 주요 만족 요인으로 꼽혔다.



"보편적 방송서비스 케이블TV 지속할 정책 만들어야"

이종관 법무법인 세종 수석전문위원은 1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케이블TV의 위기 극복 및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정책 패러다임 개편 방향' 세미나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제공 케이블TV가 국민의 방송 접근권을 보장하고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는 필수 매체인 만큼, 산업의 존립 기반을 지키는 방향으로 미디어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낮은 요금의 방송서비스와 지역채널을 유지하기 위해 콘텐츠 대가 산정 기준을 합리화하고 방송통신발전기금 감면 등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주요 정책과제로는 △콘텐츠 대가 산정 기준 합리화 △8VSB에 대한 보편적 방송복지 지원 △재송신 대가 감면 △요금 약관의 자율신고제 전환 등을 제시했다. 보편적 미디어 복지와 실시간 방송 생태계의 상생·인프라 기능을 유지하려면 케이블TV 사업자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자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취지다.



329만원 '첫 접는 아이폰'…'폴더블 7년 내공' 삼성과 격돌

애플이 첫 접이식(폴더블)폰 '아이폰 듀오'를 내놓으면서 삼성전자가 주도해 온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이 새로운 경쟁 국면에 들어섰다.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2% 수준에 머물던 폴더블폰 시장은 애플의 가세를 계기로 외연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07년 첫 아이폰을 출시한 이후 약 20년간 유지해 온 평면형 디자인에 처음으로 변화를 준 제품이다. 삼성전자가 2019년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를 내놓은 지 7년 만이다. 화면 크기는 갤럭시 Z 폴드8과 유사하지만 무게와 두께에서는 차이가 난다. 최상위 라인업인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도 무게 215g, 두께 4.1㎜로 듀오보다 39g 가볍고 1.1㎜ 얇다. 애플의 참전으로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주도해온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의 경쟁구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애플의 진입이 기존 업체의 점유율 경쟁을 넘어 폴더블폰 시장 자체를 키우는 계기가 될지 주목하고 있다. 실제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글로벌 폴더블폰 누적 출하량이 올해 말 1억대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IDC도 올해 폴더블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SKT "모두의 AI 드림팀 꾸려…'엔드 투 엔드' 실행형 에이전트 개발"

지난 9일 서울 중구 SKT T타워에서 열린 '모두의 AI 컨소시엄' 출범식에서 유경상 SK텔레콤 AI CIC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단순히 이용자의 질문에 답하는 챗봇을 넘어 요청에 맞는 서비스를 연결하고 실행하는 일상생활형 AI 비서를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SK텔레콤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SKT T타워에서 '모두의 AI 컨소시엄' 출범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유경상 SK텔레콤 AI CIC장은 출범식 환영사에서 이번 컨소시엄을 '드림팀'이라고 표현하며 "이번 모두의 AI 사업 선정은 SK텔레콤 한 회사가 아닌 참여 기업·기관 전체의 역량으로 이룬 결과"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컨소시엄 사업을 총괄하며 AI 모델과 플랫폼, 서비스 운영 전반을 담당하는 'AI 오케스트레이터' 역할을 맡는다. 이용자별 특성을 고려한 AI 서비스도 마련한다.



치지직, 아시안게임 AI 중계 확대

네이버가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을 통해 오는 19일부터 10월4일까지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중계에 나선다. 스포츠 중계에 적용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시청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치지직의 같이보기와 현장형 콘텐츠가 제공된다.



KT, 서울아산병원 손잡고 'AI 병원' 구축

KT는 서울아산병원과 AI 병원 구축 및 임상 적용형 AI 의료서비스 개발을 위한 의료 AI 전환(AX)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KT는 정부의 AI 기본의료 전략에 맞춰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을 비롯한 의료 현장 AX 모델을 발굴하고 적용할 계획이다. 서울아산병원을 의료 AI 기술을 활용하고 검증하는 미래 의료 선도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임상 적용형 AI 의료서비스의 기획·개발 과정에도 참여한다.



배달앱 규제 속도내는 국회… 통상마찰 우려에 '신중론' 확산

배달 플랫폼 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한 국회의 입법 움직임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규제가 오히려 다른 비용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수수료 상한제가 광고비나 배달비 인상으로 이어지는 '풍선효과'를 낳거나 무료배달 등 소비자 혜택을 축소할 수 있어서다. 국회 전문위원실과 정부 부처도 미국과의 통상마찰 가능성과 다른 플랫폼 업종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신중한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배달 플랫폼의 수수료 부담을 낮춰 소상공인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플랫폼이 중개수수료 수입 감소분을 광고비나 배달비 등으로 보전하거나 기존에 제공하던 무료배달 등의 혜택을 축소할 경우 입점업체와 소비자에게 비용이 이전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역시 "입법 필요성에는 공감하나, 일률적인 수수료 상한제로 인한 풍선효과의 발생 가능성이 있다"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수수료 상한제가 실제 소비자의 비용 절감으로 이어질지도 관건이다. 플랫폼의 수수료 수입이 줄어든 만큼 무료배달을 축소하거나 소비자가 부담하는 배달비를 높일 경우 수수료 인하 효과가 다른 시장 참여자의 비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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