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9

과학 2026-09-09

노화로 빠지는 근육을 되살렸다 [언박싱 연구실]

연구팀은 핵심 단백질인 Cdon 발현을 유도해 이처럼 노화로 약해진 근육량과 신체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는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성과는 근본적인 치료 약물이 부족한 노화성 근감소증 극복을 위한 새로운 치료 표적을 발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활용 잠재력도 제시됐다. GLP-1 계열 비만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근육 감소를 보완하는 병용요법이나 신경과 근육 연결 부위에 문제가 생기는 희귀질환 치료제로의 개발 가능성도 검토되고 있다. 논문은 사람의 유전자 데이터와 세포, 생쥐 모델을 활용한 전임상 연구 결과다. 그 결과 Cdon 발현이 낮을수록 근육 위축과 관련된 유전자들의 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Cdon 발현 감소가 근육 노화 및 근섬유 크기 감소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연구팀이 17세 남성과 68세 남성에게서 얻은 근육세포를 비교 분석하자, 68세 세포에서 Cdon 단백질 양이 크게 줄어 있었다. 연구팀은 근감소증 환자와 노화 생쥐에서 공통으로 '시스테인'이라는 대사물질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해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이 같은 스트레스 환경에서 Cdon 단백질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Cdon을 다시 늘릴 방법을 찾기 위해 약물 탐색을 진행했다. 그 결과 'AMC6156'이 Cdon 발현을 유도하는 물질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AMC6156이 Cdon을 회복시키는 작용 원리도 확인했다.



광동제약, 원료 가격 급등에 생산 중단했던 '광동원방우황청심원' 공급 재개

광동제약이 원료 가격 상승으로 2024년 생산을 중단했던 '광동원방우황청심원'을 시장에 다시 선보인다. 고서에 기록된 처방을 그대로 적용한 '원방'에 해당한다. 생산 중단의 배경에는 우황 원료 가격 상승이 있었다.



"독감, 예년보다 3주 빨리 왔다"…입원환자 열흘 새 4배 [헬스톡]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3주 이상 앞당겨 시작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를 넘어섰고, 입원환자는 열흘 새 4배 가까이 늘었다.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2026년 35주차 의원급 의료기관을 찾은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는 13.3명으로 집계됐다. 32주차 7.0명에서 33주차 7.5명, 34주차 9.2명, 35주차 13.3명으로 최근 4주 연속 증가했다. 32주차와 비교하면 3주 만에 약 90% 늘었고, 직전 주인 34주차 대비로도 한 주 만에 약 45% 증가했다. 입원이 필요한 환자 증가세는 더 가파르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는 32주차 43명에서 33주차 78명, 34주차 89명, 35주차 162명으로 늘어 3주 사이 약 3.8배로 뛰었다.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하면 올해의 이른 증가세는 더욱 뚜렷하다. 2025년 35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6.4명, 병원급 입원환자는 15명, 바이러스 검출률은 1.1%였다. 인플루엔자는 대부분 수일 내 회복되지만 영유아와 고령자,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에서는 폐렴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본격적인 유행에 앞선 대비가 중요하다.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로 나오는 비말을 통해 주로 전파된다. 고령자나 면역저하자는 뚜렷한 발열 없이 의식 저하나 심한 무기력증으로만 나타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5세 미만, 그중에서도 2세 미만 영유아는 합병증 위험이 높은 연령군이다. 인플루엔자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매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다. 질병관리청은 2026~2027절기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9월부터 순차 시행한다.



바이오솔루션, UAE 의약품청과 협력 논의...규제외교로 중동 진출 모색

바이오솔루션 제공 국내 첨단바이오 기업들이 정부 주도의 규제외교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허가 불확실성을 줄이고 있다. 바이오솔루션도 아랍에미리트(UAE) 규제당국과 협력 논의를 진행하며 중동 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 나섰다. 바이오솔루션은 9일 아랍에미리트 의약품청(EDE)의 파티마 알 카비 총괄책임자가 전날 서울 마곡 바이오솔루션·헬릭스미스 R&D센터를 방문해 생산 및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현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UAE 규제당국 관계자가 국내 바이오기업의 연구·생산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파이프라인과 관련 데이터를 살펴본 것이다.



당뇨병 위험, 수치 자체보다 '오르는 속도'가 더 중요했다 [헬스체크]

건강검진 대사지표가 짧은 기간 크게 나빠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최대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젊고 건강한 성인이라도 건강검진에서 나타나는 대사 지표의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야 당뇨병 위험을 조기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젊은 연령에서도 제2형 당뇨병과 당뇨병전단계가 증가하고 있다. 그 결과, TyG 지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그룹은 변화가 가장 적었던 그룹에 비해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남성에서 72%, 여성에서 118% 높았다.



페니트리움바이오, 폐암·난소암 오가노이드서 '가짜내성' 연구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표적항암제가 종양 주변의 물리적 장벽 때문에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는 암세포와 종양 주변 환경에 각각 작용하는 약물을 비교해 '가짜내성'의 원인을 확인 중이다. 오가노이드는 환자의 종양 조직 등을 이용해 실제 종양과 유사한 환경을 실험실에서 구현한 3차원 세포 모델이다. 연구진은 암세포와 종양 주변에서 발견되는 암연관 섬유아세포(CAF)를 분리해 두 약물의 작용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다락손라십은 폐암과 난소암 암세포를 직접 공격했지만 CAF에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종양 주변의 CAF 등으로 형성된 기질은 약물의 침투를 방해하는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CJ ONE '원더 시리즈'로 사용자 기반 확대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CJ ONE'이 '원더 시리즈' 프로모션을 통해 약 2개월간 신규 회원 12만4000여명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행사 순방문자 수(UV)는 110만명을 기록했다. CJ ONE이 지난 7월 처음 선보인 '원더 시리즈'는 이름처럼 '놀랍도록 훌륭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프로모션이다. CJ ONE 회원들은 앱을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혜택과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이 같은 고객 유입은 실제 멤버십 이용 증가로 이어졌다. CJ ONE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9월에도 '원더 시리즈' 혜택을 이어간다.



삼성메디슨, KCR 2026서 간질환 영상진단 솔루션 공개

삼성메디슨이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26)에서 정밀 영상과 정량 분석, 검사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영상진단 솔루션을 선보인다. 삼성메디슨은 오는 12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KCR 2026에 참가해 간질환을 비롯한 유방, 갑상선, 근골격계, 비뇨기 분야의 영상진단 기술을 소개한다고 9일 밝혔다. 주요 전시 제품은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20'이다.



"덜 해롭다"던 전자담배, 눈 건강에는 '독' [헬스체크]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롭다"고 인식된 전자담배가 눈 건강에는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자담배만 사용하는 사람의 경우 니코틴 노출 수준이 높을수록 황반변성 발병 가능성도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롭다는 인식이 있지만, 장기간 사용했을 때 눈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결과, 전자담배 단독 사용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니코틴 노출 수준이 현저하게 높았다. 또한 과거 연초 흡연자와 전자담배 단독 사용자는 비흡연자보다 전신 염증 상태를 반영하는 지표인 hsCRP 수치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전자담배 단독 사용자만을 대상으로 니코틴 노출 정도와 황반변성의 관계를 분석했다.



LG CNS, 차움 건강검진센터에 AI 입힌다…검진 전 과정 지원

LG CNS 제공 LG CNS가 차움, 차헬스케어와 차움 건강검진센터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한다. 고객의 검진 이력 분석부터 맞춤형 검사 추천, 결과 작성과 사후관리 안내까지 검진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할 계획이다. LG CNS는 최근 서울시 강남구 차움 건강검진센터에서 차움, 차헬스케어와 '지능형 검진센터 도입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LG CNS는 차움, 차헬스케어와 협력해 차움 건강검진센터의 검진 업무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하는 PoC(개념검증)를 추진한다. LG CNS가 검진 업무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차움이 실제 검진 현장에 적용해 업무 효율성과 활용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차움 건강검진센터는 고객의 과거 검진 이력과 상담 내역, 주치의 권고사항을 바탕으로 고객마다 검진 항목을 다르게 설계한다.



슈퍼컴 6호기 활용 산·학·연 연구자 모집

인공지능(AI)기반 과학연구의 핵심 인프라인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의 12월 가동을 앞두고 산·학·연 연구자 모집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9일부터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의 초고성능 연산자원을 활용할 산·학·연 연구자를 대상으로 '2026년 국가슈퍼컴퓨터 6호기 혁신지원사업' 사용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슈퍼컴퓨터 6호기는 고가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개별 구매하거나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에 의존할 필요 없는 국가 핵심 과학 인프라다. 거대 계산과학, 데이터 시뮬레이션, 인공지능 기반 과학연구 등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R&D혁신 프로그램은 일반 산·학·연 연구자를 대상으로 R&D 목적의 연산 자원을 폭넓게 지원하며, 전체 자원의 55% 내외를 배분할 예정이다.



"메스 주세요" 했더니 로봇이 건넸다…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 수술 16일 공개

삼성서울병원 휴머노이드 수술보조로봇 개발진. 삼성서울병원은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수술보조로봇을 오는 16일 일반에 시연한다고 밝혔다. 현재 모의 수술환경에서 휴머노이드 수술보조로봇의 도구 전달·회수, 내시경 조작, 조직 견인, 음성 명령 이해와 안전한 정지·복구 기능을 검증하는 단계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날 지난 1년여 동안 개발한 휴머노이드 수술보조로봇을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수술실의 반복적인 보조 업무부터 최소침습수술의 정밀한 집도 동작까지 휴머노이드 수술보조로봇이 의료진과 어떻게 역할을 분담할 수 있는지를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시연에서 삼성서울병원은 휴머노이드 수술보조로봇이 직접 수술도구를 잡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두 번째 시연은 기존에 사람이 하던 수술 도구 순환, 내시경 시야 유지, 조직 견인 업무 등을 휴머노이드 수술보조로봇이 대신하여 집도의를 돕는 모습을 선보인다. 실제 수술 과정과 마찬가지로 연속적인 업무를 휴머노이드 수술보조로봇이 수행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로봇 2대가 사람 의사와 협업하여 수술을 진행하는 장면을 공개한다. 1호 로봇은 수술실 간호사 역할을 맡는다. 2호 로봇은 수술 보조 의사 및 간호사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마지막에는 개복수술 모사 환경에서 시연에 참가한 사람들이 휴머노이드 수술보조로봇을 직접 조작할 수 있는 체험 시간도 마련돼 있다. 휴머노이드 수술보조로봇을 수술실에 도입하려는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현재 초기 실증과 개념검증 단계에 머물러 있다. 수술실 휴머노이드 수술보조로봇의 개발 방향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사람의 조작을 토대로 수술을 대신하는 휴머노이드 수술보조로봇 역시 상용화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미국의 UC샌디에고 연구진은 지난 7월 네이처에 휴머노이드 수술보조로봇이 사람의 원격조작에 따라 기존 복강경 기구를 사용하여 돼지 모델에서 수술을 수행하도록 한 결과를 발표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번 시연에서 휴머노이드 수술보조로봇이 개별 동작을 구현하는 데 집중하기보다 수술 과정 전체를 이해하고 행동하는 사람처럼 워크플로를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했다.



건보공단 모바일 안내고지 서비스, 카카오 공공혁신 어워즈 우수사례 선정

건보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모바일 안내고지 서비스가 행정 효율성을 높인 공공서비스 사례로 선정됐다. 건보공단은 지난 8일 카카오가 주관한 '2026 카카오 공공혁신 어워즈'에서 모바일 안내고지 서비스가 '행정효율성 증대'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 공공혁신 어워즈는 카카오의 디지털 서비스를 활용해 공공부문의 업무와 서비스를 개선한 사례를 발굴하는 행사다.



[이구순의 느린걸음]공짜로 풀리는 AI, 산업은 누가 키우나

시장은 냉정하다. 그도 그럴 것이 AI 사업은 사용자가 늘면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공짜 '모두의 AI'가 한국인들의 AI 기본권을 제공한다는 면에서 반갑고 고마운 일이지만, AI 산업에는 넘기 힘든 장벽을 만드는 것은 아닐까 싶다. 한국에서 소비자에게 평가받을 시장을 얻지 못한 한국 AI 스타트업이 '원가 대비 수익'을 묻는 글로벌 AI 시장으로 나가기에는 너무 좁은 길을 만들어 놓은 것은 아닐까 싶다. /사진=뉴시스 정부가 올해 안에 전국민이 공짜로 쓸 수 있는 '모두의 AI'를 내놓는다. AI 시대의 새로운 기본권이 생기는 것이다. 공짜 '모두의 AI'가 한국 AI 시장의 가격기준이 된다면, 한국에서 그 기준을 넘어서는 AI 산업은 싹을 틔울 수 있을까? '모두의 AI'를 능가하고 대기업들의 브랜드를 앞서는 AI 서비스를 개발해 돈을 벌겠다는 꿈을 품고 창업에 나서는 스타트업이 나올 수 있을까? 정책 기준이 선명하지 않다. AI 기본권을 내세운 복지정책은 명확하게 내놨지만, AI 시장을 키울 수 있는 산업정책은 명확한 방향을 정하지 못한 셈이다. 정부가 공짜 '모두의 AI'를 활용한 복지정책의 다른 축으로 한국 AI 산업을 키울 AI 시장 설계도도 제시했으면 한다.



지난해 하반기 병원 비급여 진료비 1순위는?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5년 하반기에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5년도 하반기 비급여 보고제도'를 분석한 결과 병원급 의료기관 1251개 항목의 비급여 진료비 규모는 총 7499억원이었다. 이를 지난해 상반기(3월분) 6864억원과 비교하면 비급여 진료비는 635억원 증가했다. 이는 보고자료를 제출한 의료기관이 4000개에서 4098개로 98개소가 늘었고 기관당 평균 비급여 진료비가 1138만원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체 진료비(급여+비급여) 중 비급여 비중도 상반기 대비 약 0.2%p 늘었다. 병원급 의료기관 전체 진료비는 2025년 3월분 약 6조2686억원에서 9월분 약 6조728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병원 비급여 진료비 7499억원 중 비급여 항목별로는 상급병실료(1인실)가 561억원(7.5%)으로 가장 많았다. 크라운 재료별로도 지르코니아 비중이 가장 컸고 금속도재(PFM), 금(gold), 그 외 재료가 뒤를 이었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도 관리급여 및 비급여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리급여 항목을 확대하는 등 비급여 관리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비급여 보고제도는 비급여의 현황을 파악하고 국민의 비급여 정보에 대한 알 권리 및 의료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의료기관이 비급여 진료내역 등을 보고하는 제도로, 지난 2023년 9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비즈플레이, 가톨릭중앙의료원 전자증빙 시스템 구축…'빅5' 병원 처음

비용 관리 토탈 솔루션 기업 비즈플레이는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CMC)의 전자증빙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비즈플레이가 국내 '빅5' 병원에서 수행한 첫 전자증빙 구축 사업이자, 일반 행정 조직과 임상연구 조직의 전자증빙을 통합한 첫 사례다. 종이 영수증과 청구서에는 인공지능 광학문자인식 기능(AI OCR)을 적용했다. 임상연구 과제 관리 시스템도 연계했다. 이를 통해 일반 행정 조직뿐 아니라 임상연구 조직에서 발생하는 증빙과 전표 결재 업무까지 전자증빙 체계 안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월면에 태양광 발전소 세울 기업 찾습니다”…NASA, 달 기지 건설에 민간 역량 총동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2030년대 달 유인 기지 건설을 위한 5가지 ‘공백 기술’을 꼽아 민간을 대상으로 한 공모에 나섰다. 달에 기지를 세우려면 꼭 필요하지만, 현재 NASA 손에는 없는 기술을 기업이나 대학 등을 통해 만들어내겠다는 취지다. 해당 기술은 월면에서 태양광 발전을 하거나 달의 흙에서 산소를 뽑아내는 등 첨단 영역에 속한 것이어서 향후 실용화 시점에 따라 달 기지 건설 속도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모는 2028년 인간을 달 표면에 보내고, 2030년대 달에 유인 기지를 짓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하는 NASA의 ‘아르테미스 계획’을 위한 것이다. 월면에 쏟아지는 햇빛으로 달 현지에서 자체 발전을 하는 것이 목표다. 달 표면에 깔린 흙에서 산소를 뽑아내는 기술도 공모 대상이 됐다.



우주청, 항공 기체부품 실증 기반구축 사업 본격화

글로벌 민항기 제조업체의 기체 경량화·저탄소화 요구에 대응하는 대형 복합재 기체부품 전주기 실증 기반시설을 부산 미음산업단지 내에 조성하는 게 핵심 목표다. 대형 복합재 기체부품은 탄소섬유 등 첨단 신소재를 적용해 기체 경량화와 강도 등을 강화한 차세대 기체부품이다. 실제 이번 사업은 대형 항공 구조물의 제조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 첨단 공용장비 4종이 단계별로 구축된다. 주요 구축 장비인 '항공용 대형 복합재 자동적층 시스템'은 탄소섬유 원단을 고속·고정밀로 자동 적층해 복잡하고 거대한 기체 구조물의 생산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고압·고속 수지주입 시스템'은 대형 복합재 부품 내부까지 수지를 균일하고 빠르게 주입·성형해 고품질의 구조재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도록 지원한다.



우주청, 부산에 차세대 항공기 부품 실증시설 짓는다

정부가 215억원을 투입해 부산 미음산업단지에 차세대 항공 기체 부품 실증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글로벌 민항기 제조업체의 기체 경량화·저탄소화 요구에 대응하는 대형 복합재 기체부품 전주기 실증 기반시설을 부산 미음산업단지 내에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대형 복합재 기체부품은 탄소섬유 등 첨단 신소재를 적용해 기체 경량화와 강도 등을 강화한 차세대 기체부품이다. 실제 이번 사업은 대형 항공 구조물의 제조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 첨단 공용장비 4종이 단계별로 구축된다. 주요 구축 장비인 '항공용 대형 복합재 자동적층 시스템'은 탄소섬유 원단을 고속·고정밀로 자동 적층해 복잡하고 거대한 기체 구조물의 생산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GC녹십자, 오픈이노베이션 유공 포상서 제약바이오협회장 표창

GC녹십자 제공 GC녹십자가 외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자체 개발 후보물질의 글로벌 사업화를 이끈 성과를 인정받았다. GC녹십자는 자체 개발한 대상포진 백신 후보물질을 미국 법인 큐레보(Curevo)에 이전하고 글로벌 임상개발을 진행해 약 4621억원 규모의 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았다. GC녹십자는 2017년 대상포진 백신 후보물질의 글로벌 개발을 위해 미국 법인 큐레보를 설립하고 후보물질을 이전했다. 큐레보는 이후 미국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외부 투자를 유치하면서 후보물질의 사업 가치를 높였다.



식약처, 손소독제 100개 검사...4개 제품 함량 기준 부적합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중에 유통되는 손소독제 100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4개 제품이 유효성분 함량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 결과 4개 제품에서 표시된 유효성분 함량 기준에 미달하거나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이번 검사에서 제품에 표시된 유효성분이 기준에 맞게 들어 있는지를 확인했다.



한국릴리,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유공 포상서 진흥원장 표창

한국릴리 제공 한국릴리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받았다. 한국릴리는 9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6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바이오헬스'에서 '2026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유공 포상' 단체 부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내 바이오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확대와 임상시험 유치, 연구환경 조성,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 등이 주요 협력 내용이다. 국내 거점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제2바이오캠퍼스 내 C랩 아웃사이드에 2027년 준공될 예정이다.



암젠코리아, 아동·청소년 생명과학 교육 '그로우 업, 바이오 업' 시즌6 마쳐

암젠코리아아 서울시립과학관이 진행한 '그로우 업, 바이오 업 시즌 6' 현장. 암젠코리아 제공 암젠코리아와 서울시립과학관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생명과학 교육 프로그램 '그로우 업, 바이오 업(Grow up, Bio up)' 시즌6을 마무리했다. 암젠코리아는 서울시립과학관과 함께 지난 8월 한 달간 '그로우 업, 바이오 업' 시즌6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그로우 업, 바이오 업'은 2020년 시작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아동·청소년이 생명과학을 실험과 체험을 통해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과학실험실에서는 인체, 세포, DNA를 주제로 다양한 실험이 진행됐다.



"흩어진 고객 데이터 모으고 재학습… 기업 AI 대사율 높여야" [AI월드 2026]

"데이터 복리 효과를 내는 조직 시스템을 갖춰야만 진정한 인공지능(AI)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선 사장은 글로벌 식자재 유통기업인 고든푸드서비스와 협업 사례를 소개했다. 이를 기반으로 고객에 대한 포괄적 분석을 도출함으로써 주문 채택률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선 사장은 전했다. 선 사장은 조직 내 의사결정 체계를 AI가 중심인 'AI 네이티브'로 바꿔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이를 기반으로 통합된 AI 데이터를 활성화하고, 전사적 AI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선 사장은 AI 네이티브를 기반으로 한층 개인화된 고객경험(CX)을 제공할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선 사장은 경쟁사와 비교해 지속가능한 경쟁우위를 갖추기 위해선 조직 전체에 AI 대사율을 높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모든 직원의 업무·역할, 업무방식 전반에 걸쳐 AI를 녹이고, AI 기반으로 워크플로를 재구성하는 등 AI 친화적으로 조직 환경을 재설계해야 한다는 의미다. 자동차 업체 호타이 모터는 AI 우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AI 개발 전담 조직을 구축했다. 선 사장은 기업들이 AI 성능의 풀스택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환 시대 이끌 인재·제도 절실… AI 가장 잘 만들고 잘 쓰는 나라 되길" [AI월드 2026]

"범용인공지능(AGI)이 이제 현실이 됐고, AI가 인간을 충분히 능가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임 위원은 특히 AI 전환기를 올바르게 이끌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지역의 중소기업은 AI를 약간이라도 하는 젊은 인재 한 명을 발굴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으로, 중소기업으로, 소상공인의 삶으로 그리고 국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는 AI 대전환 운동에 젊은이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제언했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환영사에서 "대체 불가능한 글로벌 AI 공급망의 핵심 국가로 도약하겠다"는 정부의 정책 목표를 재차 강조했다. 갈수록 뜨거운 열기를 더해 감회가 새롭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AI 대전환은 우리에게 피할 수 없는 도전이자 반드시 잡아야 할 새로운 도약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기술로 중앙은행 역량 키우되 주요 의사결정은 인간의 몫" [AI월드 2026]

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롯데시네마에서 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개최한 'AI월드 2026'에서 박정필 한국은행 디지털혁신실 실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을 통해 중앙은행의 역량을 키우는 게 새로운 시대에 대응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정필 한국은행 디지털혁신실장은 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롯데시네마에서 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개최한 'AI월드 2026' 기조연설자로 나서 AI 시대의 중앙은행 대응 방향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AI가 경제 전반에 광범위한 변화를 일으키는 데다 인력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AI를 통해 대응 역량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중앙은행의 정책 판단이 국가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책임은 인간에게 남겨둬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박 실장은 AI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크게 생산성, 가계, 기업, 분배 등 4가지 경로로 구분했다. 박 실장은 금융권에서도 AI 전환이 이어지면서 중앙은행이 살펴야 할 금융시스템의 범위와 속도, 복잡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AI 역량을 높이고 있다. 보키 3.0에서는 분석 자동화 기능까지 더해져 한층 확장했다.



"AI에이전트, 보조 넘어 직접 일하는 시대… 기업 조직·업무 재설계를" [AI월드 2026]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단순한 업무보조 도구를 넘어 직접 일하는 주체로 진화한 만큼 기업의 조직과 업무 프로세스도 전면 재설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AI 활용을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려면 데이터 연계부터 에이전트 관리·책임 체계까지 함께 갖춰야 한다는 분석이다. 업무를 작은 단위로 나누고, 사람과 AI가 각각 맡을 영역을 구분한 뒤 AI가 내놓은 결과를 사람이 검증해야 한다는 것이다. 손해인 업스테이지 공동창업자(AI 교육부문 대표)는 기술 변화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까지 바꾸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시받은 일을 단순히 처리하는 사람을 넘어 조직이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고 스스로의 역할을 직접 제안하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I 에이전트가 단순한 업무보조 도구를 넘어 직접 일을 수행하는 주체로 진화하면서 기업의 업무방식과 조직구조도 달라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원 본부장은 "예전에는 사람이 직접 일했다면 이제는 업무가 돌아가는 방식과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 사람의 일이 됐다"고 말했다. 기업에 AI 에이전트를 도입한 사례와 문제도 공유됐다. 당근은 AI 에이전트를 단순한 업무자동화 도구가 아니라 문제를 발견한 구성원이 즉시 해결에 나설 수 있도록 돕는 실행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어 "사람에게 남은 것은 결과에 책임지는 영역"이라며 "판단의 결과뿐 아니라 이유와 근거를 남겨야 다음 사람과 에이전트가 이를 바탕으로 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가 경제 바꾸는 시대… K제조업 경쟁력과 결합하라" [AI월드 2026]

인공지능(AI)이 산업과 경제의 작동방식 자체를 바꾸는 'AI 대전환'을 맞아 기업과 국가 모두 AI를 최우선에 두는 체질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AI 기술력이 기업 생산성과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떠오른 만큼 글로벌 AI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한 과감한 투자와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동시에 선도국을 따라가는 데 그치지 않고 반도체·자동차·조선·제조 등 한국이 축적해온 산업 경쟁력을 AI와 결합,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사고방식도 AI를 최우선으로 놓는 AI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과기정통부는 AI 안전성이나 보안 등에 대한 국제규범을 만드는 글로벌 AI 허브로 도약한다는 구상을 소개했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 국내에 국제기구 9곳의 AI 기능을 한자리에 모을 수 있는 캠퍼스를 열 계획이다.



"가격까지 조정하는 새 경제주체 등장… 시장질서 흔든다" [AI월드 2026]

"상품의 가격을 만들고 공급망을 설계하고, 그 과정에 필요한 데이터를 구매하는 주체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라면 이제는 '도구'로만 바라볼 수 없습니다." 목표와 자원, 거래를 스스로 조정하는 새로운 경제 주체로 AI 에이전트가 등장하면서 기업의 운영 구조와 비용 기준, 인간의 역할까지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나아가 오 수석은 AI 에이전트의 시장 참여로 가격의 단위까지 뒤흔들 것이라고 봤다. 맥킨지는 생성형 AI가 매년 창출할 수 있는 글로벌 경제 가치를 2조6000억(약 3473조원)~4조4000억달러(약 5878조원)로 추정했다. 오 수석은 "경제 가치를 실현하는 데는 모델이 아니라 목표와 맥락, 검증을 갖춘 에이전트 운영 구조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목표와 권한, 비용, 품질을 하나의 운영 체제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데이터와 도구에 접근하고 누구를 대신해 결정할 것인지 운영 방침이 정해져 있어야 한다"며 "에이전트가 많아질수록 책임의 연결을 설계하는 것이 훨씬 중요해진다"고 강조했다.



"GPU는 사도 노하우는 못 사… AI에 제조역량 녹여야" [AI월드 2026]

"지능이 풍부해지는 시대일수록 한국이 가진 희소한 자산을 지능과 연결해야 한다. 제조 역량과 산업 데이터처럼 다른 나라가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자산이 한국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 AI가 누구나 저렴하게 활용하는 범용 기술로 자리 잡을수록 쉽게 복제할 수 없는 자산을 AI와 어떻게 결합하느냐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윤 파트너는 AI 시대 산업의 핵심 변화로 '지능 가격 하락'을 꼽았다. 다만 AI가 전기나 컴퓨팅처럼 범용화될수록 AI를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경쟁력이 되기 어렵다고 봤다. 앞선 세 단계에서는 미국과 중국이 앞서갔지만 제도적 전환은 아직 정답이 없는 만큼 한국에도 기회가 있다고 진단했다. 초거대 모델과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 경쟁에만 매달리기보다 다른 나라가 쉽게 복제할 수 없는 한국만의 강점에 집중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韓 독자 모델로 세계 3강 안착 총력 AI기술 넘어 안전성·보안까지 확보" [AI월드 2026]

우리나라가 기술뿐 아니라 인공지능(AI) 안전성이나 보안 등에 대한 국제규범을 만드는 글로벌 허브 역할을 본격화한다. 내년 상반기 국내에 국제기구 9곳의 AI 기능을 한자리에 모을 수 있는 캠퍼스를 열어 국제규범의 산실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이 기획관은 "당시 샌프란시스코 현장에 평소 한자리에 앉지 않는 빅테크 CEO들까지 모인 배경은 글로벌 AI 공급망의 핵심인 한국이 있기 때문"이라며 글로벌 AI산업에서 한국의 위상을 설명했다. 기업 순위에서도 미국(22개 기업)과 중국(19개 기업) 양강 대비 적지만 주목할 만한 한국기업은 7개로 미·중에 이어 세번째라는 것이다. 우선 AI 데이터 국산화에도 경쟁력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이 기획관은 "데이터는 거대언어모델(LLM)에서도 중요하지만 피지컬 AI에서는 더 중요하다. 현실세계를 반영하는 피지컬 AI 관련 데이터가 아직 부족해 앞으로 합성 데이터를 새롭게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제조업 AI 전환, 中과 초격차 대결할 핵심 무기" [AI월드 2026]

"인공지능(AI)이 하나의 편의성과 생산성 도구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중국과의 초격차를 위한 핵심 기술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김 CAIO는 "사람의 머리에 있고, 문서로 쓰여 있고, 영상으로 남아 있는 부분들을 어떻게 AI 데이터화해 자산으로 남길 것인가가 첫 번째 중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HD현대가 바라보는 AI의 방향성은 제조 AI"라며 "현장의 지식과 데이터를 AI와 연결해 제조업의 생산성과 운영효율, 의사결정 수준까지 높이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준석 네이버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각 세종 기술리더는 "AI 시대에서 데이터센터는 빠질 수 없는 필수 국가 인프라로 부상했다"고 짚었다. 류 리더는 "AI 데이터센터가 되면서 단순히 전력 사용량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전력 확보와 발생한 열을 어떻게 배출하고 처리할지가 가장 중요한 핵심 포인트가 됐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AI를 활용하면 결함을 훨씬 더 빠르게, 더 적은 비용으로 찾을 수 있다"면서도 "AI가 찾았다고 말한 다음에는 사람이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양대 학부생이 '전력 먹는 하마' AI 반도체 난제 풀었다

국내 대학 학부생이 인공지능(AI) 반도체의 전력 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칩 크기까지 대폭 줄일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을 개발했다. AI 연산과 데이터 저장을 단 하나의 부품 안에서 동시에 처리해 AI 데이터센터의 전력난과 부품 집적 한계를 동시에 풀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AI가 방대한 데이터를 0과 1로 빠르게 판별하는 복잡한 연산 과정을 단일 소자 하나에 압축해 넣은 것이다. 칩에 부품을 더 촘촘히 넣을 수 있으면서도 전력 소모는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어 소형 모바일 기기부터 대규모 데이터센터까지 적용 가능성이 넓다. 이번 연구는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이 아닌 대학교 4학년 학부 연구생이 반도체 소자 제작부터 AI 연산 검증까지 전 과정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학계와 산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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