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연구원 사표내며 경고…"10년내 인류 멸망시킬수도"(종합)
영국 출신인 콕슨은 대규모 데이터를 이용해 새로운 AI 모델을 학습시키는 분야를 연구했다. 그는 AI 업체들이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성능을 개선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경쟁하는 상황에서 안전 문제가 뒷전으로 밀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스스로 성능을 개선하는 AI가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명령을 거부하는 수준까지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 콕슨의 주장이다. 앤트로픽의 정렬 과학(Alignment Science) 총괄인 에번 휴빙거는 "제이컵의 말이 맞는다. 우리는 진정으로 AI가 모든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10년 이내에 그 확률이 10%를 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동조했다. 콕슨은 인류의 미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AI 개발이 소수 엔지니어의 판단에 맡겨진 현실에 대해서도 "일종의 광기"라고 지적했다. 앞서 콕슨은 각국 정부에 AI 개발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국제적인 체계를 마련하라고 촉구하는 AI 업계 연구자들의 성명에도 참여했다.
"새 공화 슈퍼팩 등장…중간선거 접전지에 하루 345억원 투입"
간트는 선거 자금 조달에 특화된 인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 슈퍼팩인 '마가'(Maga Inc.)를 비롯한 트럼프 관련 단체들의 서류 업무를 정기적으로 처리해왔다고 NYT는 전했다. 설립 시점은 이달 1일이다. 노 고잉 백의 홈페이지에는 "창립자 및 자금 제공자들의 가치를 공유하는 후보자를 지원하기 위해 미국 연방 선거에서 독립적 지출을 한다"고 자체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 단체는 '마가'와 연계돼 있다는 게 소식통들의 전언이다. 노 고잉 백의 이번 광고 계약은 8일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는 공화당 중간선거 전당대회가 열리기 하루 전날이다. 트럼프 슈퍼팩인 마가는 그간 중간선거 자금 지원에 소극적이었다.
美 국무 "안보 없인 번영 없어…콜롬비아 마약 퇴치 적극 지원"
양측은 이번 회담을 통해 전략적 안보 동맹 재건 및 강화 마약 퇴치 공조 재개 및 확대 작전 및 군사시설 활용 문제 베네수엘라 위기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루비오 장관은 콜롬비아 순방을 마무리한 후 이날 오후 다음 순방지인 에콰도르로 출발한다. 그는 이날 수도 키토에서 다니엘 노보아 에콰도르 대통령과 회동해 역내 안보 및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럽 천연가스 3년여만에 ㎿h당 80유로 돌파…'비싼 겨울' 예고
블룸버그, AFP 통신에 따르면 유럽 가스 가격 벤치마크인 네덜란드 TTF 선물은 이날 장중 전장보다 최고 6.8% 상승한 80.99유로까지 올랐다가 오후 4시 43분께는 79.32유로 수준으로 상승폭을 약간 줄였다.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 유럽 에너지 위기 당시의 최고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이란 전쟁 발발 직전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유조선 불타고 1명 사망"…폭주하는 이란, 트럼프 노리고 '민간 상선' 덮쳤다
미국과 이란의 해상 보복전이 군사 충돌을 넘어 글로벌 원유 수송망을 위협하는 민간 상선 무차별 타격으로 치닫고 있다. 극심한 경제난에 직면한 이란이 미국의 원유 수출 봉쇄를 뚫기 위해 전면전 리스크까지 불사하며 '벼랑 끝 전술'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라크산 연료유 약 200만 배럴을 싣고 있던 파나마 선적 유조선 '뉴 안드로스'호가 드론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미국 선박 2척과 유조선 8척, 이른바 '비협조 선박' 10척 등 총 20척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최근 미군이 이란 유조선 5척을 파괴한 것에 대한 전방위적인 보복에 나선 것이다.
미·이란 충돌 격화에 유가 101달러 돌파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하면서 국제유가가 3% 넘게 급등해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유조선 공격이 확산되면서 글로벌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다시 시장을 덮쳤다. 골드만삭스는 사태가 악화될 경우 국제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어설 가능성까지 경고했다. 유가를 끌어올린 것은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다. 미군은 전날 미 군함에 대한 이란의 공격 시도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 원유 유조선 5척을 파괴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미 군함이 이란의 공격을 피했으며 미군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미 재무부 "장기 국채 최대 60억달러 매입"…시장 반응, 부정적
미국 재무부가 9일(현지시간) 국채 수익률 상승세를 진정시키려 대규모 환매 계획을 발표했지만 수익률은 외려 더 올랐다. AP 연합 미국 재무부가 9일(현지시간) 장기 국채 환매를 최대 60억달러(약 8조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대규모 환매 계획에도 불구하고 국채 수익률은 더 올랐다. 이번 조처는 10년, 20년 만기 등 장기 국채 시장의 유동성을 유지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통해 치솟고 있는 국채 수익률 상승세를 억제하려 하고 있다. 포토맥리버 캐피털 최고투자책임자(CIO) 마크 스핀덜은 "이건 행크 폴슨의 바주카가 아니다"라며 "게다가 당시 위기에서는 의회도 대응했다"고 말했다. 일본계 미즈호의 알렉스 펠레 이코노미스트도 "재무부 환매 발표는 기대를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구글, 유럽 최대 151억달러 AI 베팅…원전 전력까지 직접 확보
구글이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충을 위해 핀란드에 최소 130억유로(약 151억달러)를 쏟아붓는다. 구글의 유럽 단일 투자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의 막대한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현지 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의 최대 절반을 22년간 구매하기로 했다. AI 패권 경쟁이 데이터센터를 넘어 안정적인 전력 확보 경쟁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와 CNBC 등에 따르면 구글은 2027~2028년 핀란드에 130억유로 이상을 투자해 AI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더 주목되는 것은 전력 확보 방식이다.
오픈AI, 미 정부 AI 안전 책임자 이사로 영입…규제 정책에 입김 넣나
오픈AI가 9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인공지능(AI) 안전성 검사 기관 책임자였던 폴 크리스티아노를 영입했다. AI 업체들의 잇단 정부 고위직 영입은 정부 규제 정책에 입김을 넣으려는 시도라는 지적이 나온다. 로이터 연합 오픈AI가 9일(현지시간) 미 행정부의 인공지능(AI) 모델 안전성을 검사하는 기관 책임자였던 고위 관리를 자사 재단 이사로 영입했다. 그러나 이번 영입으로 AI 업체들이 정부와 학계에서 두뇌를 빼내 AI 규제 정책에 입김을 넣으려 하고 잇다는 의구심도 높아지고 있다. 오픈AI는 폴 크리스티아노를 이사로 영입했다. 그는 미 'AI 표준 및 혁신 연구소(CAISI)'에서 AI 안전성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크리스티아노는 AI 분야에서 안전성 연구 부문 선구자로 꼽힌다. 정부의 AI 안전성 정책을 담당하던 책임자를 오픈AI가 영입한 것은 안전성 강화라는 긍정적 측면이 있다.
애플도 폴더블폰 참전…터너스 "기존 제품은 폰 2대 어색하게 붙여놔"
삼성전자 등 경쟁업체들이 먼저 시장을 개척한 가운데 애플까지 폴더블폰 경쟁에 뛰어들면서 스마트폰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존 터너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기존 폴더블폰을 두고 "두 대의 스마트폰을 어색하게 붙여놓은 것 같다"고 평가하며 애플만의 차별화를 예고했다. 터너스 CEO는 9일(현지시간) 애플의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애플의 첫 폴더블폰 개발을 공식화했다. 특히 터너스 CEO는 기존 폴더블폰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트럼프, '애착 담요' 하프 보좌관에게 6000만원 보너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애착 담요' '인간 프린터'라는 별명이 있는 나탈리 하프 백악관 보좌관이 지난 7월 22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에서 미군 유해 운구식을 지켜보고 있다. 논란 이후에도 하프는 트럼프 주변에서 자주 목격된다. 대통령 측근들의 맹목적인 충성 경쟁을 보여주는 대표적 인물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트럼프 "이란전, 중간선거 뒤에야 끝나…유가도 그때 떨어질 것"
AFP 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이란은 미 중간선거 뒤에야 전쟁 노력을 포기할 것이라면서 지금의 높은 에너지 가격 역시 그때가 돼야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28일 당초 단기전을 목표로 시작한 이란 전쟁이 7개월째로 접어들며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이런 발언이 나왔다. 그는 이란이 자신을 정치적으로 타격하기 위해 중간선거까지 전쟁을 끌고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란 붕괴가 임박했다면서 중간선거 직후에는 전쟁을 끝내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더 이상 버틸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애플 첫 폴더블 '아이폰 듀오' 공개…터너스 시대 열렸다
사진=AFP연합 애플이 수년 만에 가장 큰 아이폰의 변화를 공개했다. 애플 최초의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듀오(Duo)'다. 시작 가격은 1999달러다. 지난주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존 터너스가 자신의 첫 제품 공개 행사에서 직접 듀오를 소개하면서 애플은 '포스트 팀 쿡' 시대의 시작도 알렸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아이폰 듀오와 아이폰18 프로·프로맥스 등을 공개했다. 이날 가장 관심을 끈 제품은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인 아이폰 듀오다. 가격은 1999달러부터 시작한다. 애플의 참전으로 정체됐던 폴더블폰 시장이 다시 성장할지도 관심이다. 그러나 IDC는 애플이 시장 판도를 바꿀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AFP연 가격은 올랐다. 아이폰18 프로와 프로맥스는 12일부터 사전 주문을 받는다. 반면 기본형 아이폰18과 2세대 아이폰 에어는 이번 행사에서 빠졌다. 지난주 애플 CEO에 취임한 터너스는 이날 환하게 웃으며 무대에 올랐다. 터너스는 2021년부터 애플의 하드웨어 엔지니어링을 총괄하며 폴더블 아이폰 개발팀을 이끌었다. 애플이 CEO 교체 직후 터너스의 첫 신제품 발표 무대에 폴더블 아이폰을 배치한 것은 상징적이라는 평가다. 아이폰 듀오는 쿡 재임 기간에 개발됐다.
구글, '유럽의 텍사스' 핀란드에 130억유로 AI 인프라 투자
EPA 연합 구글이 9일(현지시간) 핀란드에 최소 130억유로(약 20조원) 규모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구글의 역대 최대 유럽 투자다. 부지와 전력 공급 부족 속에 스페이스X가 우주 AI 데이터센터를 계획하는 가운데, 구글은 핀란드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CNBC에 따르면 핀란드는 AI 붐 속에 데이터센터 핵심 입지로 부상하고 있다. 아르쳄은 최대 500MW 데이터센터를 계획 중이고, 지난 3월에는 네비우스가 핀란드에 유럽 최대 AI 데이터센터를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국제유가] 3% 넘게 급등, 배럴당 101달러 돌파…넉 달 만에 최고 종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3일 중간선거 이전까지는 상황이 진정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후반 상승 폭이 확대됐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11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3.4% 급등한 배럴당 101.21달러로 마감했다.
'이해충돌' 트럼프, 이란전 6개월간 석유·가스 주식 평가액 59억원 증가
CNBC는 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말 보유했던 주요 석유·가스 기업 9곳의 주식 가치가 이란 전쟁 발발 전날인 2월 27일 종가부터 8월 31일 종가까지 약 150만~440만달러 늘어난 것으로 추산했다. 예를 들어 전쟁 발발 이틀 후인 3월 2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계좌에서 엑손모빌을 비롯해 주요 에너지 기업 주식을 매수했다.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이나 그의 투자 관리자들이 정책 결정을 미리 알고 거래했다는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뉴욕증시] 유가·국채 금리 급등에 사흘째 하락…폴더블폰 진출 애플, 0.3%↓
뉴욕 증시가 9일(현지시간) 국제 유가와 미국 국채 수익률 동반 급등 충격으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AP 연합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9일(현지시간)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 4일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1달러를 돌파하고, 미국 국채 수익률도 재무부의 개입에도 불구하고 급등하면서 투자 심리를 압박했다. 애플은 이날 자사 최초의 폴더블폰 '듀오'를 비롯해 신제품을 공개했지만 가격 상승 악재로 주가는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5.41p(0.77%) 하락한 5만2380.66으로 마감했다. 속슬은 반도체 지수의 일일 변동폭을 3배로 추종해 상승장에서 큰 수익을 낼 수 있지만, 하락 시 손실 폭도 3배로 확대되는 고위험 레버리지 상품이다.
러, 젤렌스키 암살 노렸나…"탑승 비행기, 드론과 거의 충돌할 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운데)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아내 올리나(왼쪽) 여사와 함께 하랄드 5세 국왕 장례식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스퇴레 총리에 따르면 하랄드 5세 국왕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몰도바에서 전용기를 타고 오슬로로 향하던 젤렌스키 대통령의 비행기가 이륙 직후 드론과 충돌할 뻔했다. 이 비행기는 8일 밤 오슬로에 도착했다.
한국에선 '피안성' 몰릴 때...베트남에선 산부인과가 대세[동남아 돋보기]
베트남에서 전공의가 되는 과정은 의대 졸업생 중에서도 극소수 상위권만 통과할 수 있는 매우 까다로운 엘리트 코스로 꼽힙니다. 전체 의대생의 10%가량만이 전공의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의대 졸업 당해 연도에 평생 단 한 번만 응시할 수 있고 재수가 절대 불가능합니다. 전공의 과정은 병원이 아닌 의과대학이 주관하는 3년제 대학원 과정으로 운영됩니다. 13개 전공의 운영 과정 중 최고 명문인 하노이 의대의 경우 성적순으로 원하는 전공을 직접 호명하는 '매치 데이'를 거쳐 대형 국립병원으로 배치하는 독특한 전통을 갖고 있습니다. 매치 데이에서 산부인과의 독주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에는 전공의 시험 상위 20명 중 7명, 2024년에는 9명, 그리고 재작년에는 무려 12명이 산부인과를 선택하는 등 최근 수년간 베트남 최상위권 의대생들의 '원픽'은 늘 산부인과였습니다. 우선 베트남 의료계에서는 과거 인기 과인 외과나 심장내과를 제치고 산부인과가 부동의 1위로 올라선 가장 큰 원인으로 산부인과 의사의 높아진 몸값을 꼽습니다.
트럼프 "이란전쟁, 중간선거 직후 끝날 것"
'최근 이란과의 교전으로 미국 내 휘발유값이 오름세로 돌아선 것을 어떻게 설명할 것이냐'는 들의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사람들에게 설명하는 건 아주 쉽다. 대답은 '아니오'일 것"이라고 답했다.이와 함께 "중간선거가 끝나자마자 유가는 급락할 것이다.
식중독인 줄 알았는데 독살…'팀 동료' 獨 축구선수 체포[이런일이]
독일의 한 아마추어 축구팀에서 '독살 사건'이 발생했다. 동료에게 독극물을 먹여 숨지게 한 혐의로 팀원 한 명이 체포됐다.독일 매체 'TAG24'는 지난 4일 '단체 여행 도중 독극물을 먹인 팀 동료가 체포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비극인 줄만 알았지만, 이제는 살인 사건이 됐다"고 전했다.사건은 작년 6월 발생했다. 필립의 가족들과 팀 동료들은 식중독을 의심했다.
美·이란 선박 타격전 속 이라크 영해서 유조선 피격
미국과 이란이 상대측 선박을 겨냥한 공격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라크 영해에서 대형 유조선이 드론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다. 또 아랍에미리트(UAE) 라시드항 인근에서도 미상의 발사체 공격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선박이 선체가 기울어진 채 발견됐다.
IAEA 이사회 20년만에 이란을 안보리에 회부
이사회는 이란 내 여러 미신고 시설에서 사찰단이 발견한 우라늄 흔적에 대한 장기간의 조사와 관련해 이란이 협조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무총장에게 이번 결의안과 이전에 채택된 결의안들을 IAEA 규정에 따라 IAEA 모든 회원국과 유엔 안보리, 총회에 보고할 것을 요청했다. 이란은 지난해 6월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공격한 이후, 핵시설에 대한 IAEA 사찰단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이번 결의안은 지난해 6월 12일 채택된 결의안에 대한 후속 조치다. IAEA는 당시 결의안에서 이란이 핵확산 금지 의무를 준수하지 않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는 추가로 농축할 경우 핵무기 10기를 만들 수 있는 양이라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트럼프가 핵시설' 타격을 시사한 이란의 곡괭이산 건설 활동 급증"
이란의 지하 핵시설로 의심되는 '곡괭이산'에서 올해 들어 건설 활동이 급증했다는 미 싱크탱크 분석이 나왔다. 곡괭이산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여러 차례 공격 가능성을 언급한 곳이다. 이 분석은 2020년부터 곡괭이산과 인근 나탄즈 핵 시설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를 분석한 결과다. 보고서는 "5개 주요 관심 지점과 이에 연결된 도로들에서 명확한 3단계 활동 흔적이 드러났으며, 이는 굴착 단계에서 내부 건설, 외부 보강 단계로 전환됐음을 시사한다"고 했다. 보고서는 이란이 곡괭이산에 원심분리기 조립 시설을 건설하고 있을 수 있고, 약 440㎏의 60% 농축 우라늄을 무기급으로 농축하기를 희망하면서 우라늄 농축 시설도 함께 수용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공개된 자료만으로 곡괭이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완전히 파악하기는 부족하지만, 이란이 나탄즈에서 불과 2㎞ 떨어진 곳에 시설을 건설 중이라는 건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곡괭이산은 그간 이란의 핵 시설로 의심받아왔다.
이란전 6개월간 트럼프는 석유·가스 주식으로 59억원 벌었다
AP뉴시스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보유한 주요 석유·가스 주식의 평가액이 전쟁 발발 후 최대 440만달러(약 59억원) 늘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투자 계좌에서는 전쟁 기간 이들 9개 기업과 관련해 지난 6월 29일까지 최소 23건의 거래가 확인됐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적 발언이나 결정으로 국제유가와 에너지주가 급등락한 시점을 전후해 일부 거래가 이뤄졌다고 CNBC는 전했다. 전쟁 발발 이틀 후인 3월 2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계좌에서 엑손모빌을 비롯해 주요 에너지 기업 주식을 매수했다.
트럼프 푸틴과 전화 통화…″훌륭한 대화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는 훌륭한 대화를 나눴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합의를 원한다면 아주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합의를 가로막는 요인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트럼프는 "서로를 미워하는 두 사람 때문"이라고 답했다. 트럼프는 두 정상 모두 "싸움에 지쳐 있다"며 3자 회담이 "성사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쟁에서 너무 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은 9일 러시아는 미국이 중재하는 회담이 "가까운 시일 내에"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푸틴·트럼프, 시진핑 11월 APEC에서 만난다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러시아·중국 간 3자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러시아 크렘린궁이 확인했다. 앞서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지난 1일 베스티 인터뷰에서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푸틴 대통령의 3자 회동이 추진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 5월 중국 베이징에서도 회담했다.
"뜨거운 바다, 태풍 키웠다" 해수 온도와 빙하가 바꾼 재난 지도 [재난으로 온 기후위기④]
해수 온도 상승은 태풍에 더 많은 에너지를 공급하고, 해수면 상승은 해안 침수 피해를 키운다. 줄어든 빙하와 약해진 산사면이 고산 지역 재난에 어떤 변화를 만들고 있는지 살펴봤다.<편집자주> 해수면 온도 상승과 빙하 손실이 태풍·폭풍해일·산악 홍수의 위험 조건을 바꾸고 있다. 따뜻한 바다는 열대저기압에 열과 수증기를 공급하고, 높아진 해수면과 줄어든 빙하는 연안 침수와 하류 지역 물 피해 위험을 높인다. 2023년 10월 멕시코 아카풀코를 강타한 허리케인 '오티스'도 상륙 전 바다에서 급격히 강해졌다.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당시 멕시코 남부 해안의 해수면 온도가 섭씨 30도 안팎이었다고 밝혔다. 유럽연합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에 따르면 2026년 7월 남극과 북극을 제외한 전 세계 해양 평균 해수면 온도는 섭씨 20.96도였다. 7월 기준 관측 이래 가장 높은 수치로, 이전 최고값인 2023년 섭씨 20.89도를 넘어섰다. 2026년 6월 19일부터 7월 말까지 일별 평균 해수면 온도도 해당 날짜 기준 최고 수준을 이어갔다. 7월 31일은 섭씨 21.05도로, 2024년 3월 역대 최고값 섭씨 21.09도와 0.04도 차이였다. 높은 해수면 온도와 깊은 난수층은 태풍이 바다 위에서 에너지를 잃지 않고 이동하는 배경이 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산과학원)은 '2026 해양수산분야 기후변화 영향 브리핑 북'에서 1968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58년간 우리나라 주변 표층 수온이 섭씨 1.60도 올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전 지구 평균 상승 폭은 섭씨 0.76도였다. 수산과학원은 장기 수온 상승률이 연간 섭씨 0.0276도였고, 2016~2025년 최근 10년 상승률은 연간 섭씨 0.09도였다고 분석했다. 바다의 고온은 어장과 양식장에도 영향을 준다. 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전 해역에서 해양산성화가 진행 중이며, 해양 온난화에 따른 성층 강화로 동해 저층 용존산소 감소와 표층 영양염 감소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해수면 상승은 해안 재난의 조건을 바꾼다. 해수면 상승과 해양열파는 한국 주변 바다만의 변화가 아니다. 해양 온난화와 해수면 상승, 해양 산성화는 생태계와 어업, 연안 공동체 피해로 이어졌다.
"제니, 당장 브랜드 떠나라"...아디다스 사과에도 제니 향하는 불매 화살
아디다스가 이스라엘 현지 프로모션에 전직 이스라엘 군인을 모델로 기용했다가 거센 국제적 반발과 불매운동에 직면했다. 여파는 최근 아디다스와 첫 공동 디자인 컬렉션을 선보인 K팝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에게까지 번져, 글로벌 팬들의 파트너십 중단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사지 장애가 있는 고객이 신발 한 짝만 정가의 50%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가자지구 내 무력 분쟁으로 다수의 민간인 및 어린이 사지 절단 피해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전직 이스라엘 군인을 장애인 포용 캠페인의 대표 얼굴로 내세운 것은 전쟁 피해자들을 외면한 처사라는 비판이다.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자 아디다스는 해당 홍보 영상을 삭제하고 공식 사과문을 냈다. 해외 네티즌들은 "제니, 이 브랜드를 떠나라", "아디다스와 거리를 두라", "프리 팔레스타인" 등의 메시지를 남기며 계약 해지와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트럼프 “이란 더는 못 버텨···중간선거 직후 전쟁 끝나고 유가도 급락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이란 전쟁이 미국 중간선거 직후에 끝날 것이며, 같은 시점에 유가도 급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AP통신 등이 이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화당 중간선거 전당대회가 열리는 텍사스주 댈러스로 출발하기 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종전 시점에 대해 “매우 곧” 등으로 표현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가 끝나자마자 유가는 급락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대화 재개에 대해선 “솔직히 말해 우리는 원하지 않는다. 그건 99.9%”라고 밝혔다.
하락장에서도 뜨거운 미국 메모리주…SK 하닉 ADR 7% 급등·마이크론 2.8% 상승
9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 ADR은 전장보다 7.05% 급등한 198.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ADR은 전 거래일에도 4.83% 상승했다. 메모리 반도체주에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수요 증가 기대가 계속해서 매수세를 자극했다. '아스트라 효과' 등 새로운 AI 모델들의 성능이 확인되면서 AI 투자 확대와 반도체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탓이다. 반도체주와 AI 인프라 관련주는 연일 강세를 과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AI 관련 메모리 수요에 대한 낙관론이 이어지면서 반도체주는 시장 전반과 다른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르포] ‘공화당 텃밭’ 텍사스가 흔들린다···“레드는 그만, 블루 주로 바꿔보자”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교외에서 만난 빌랄과 캠란이 사진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들은 공화당 지지자였지만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을 찍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린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카항공센터는 9일(현지시간) “트럼프!”를 연호하는 함성으로 가득했다. 캠란은 “나는 원래 투표를 하러 가는 사람이 아닌데, 이번에는 변화를 만드는 데 동참하고 싶어서 투표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이민 온 부모님은 무슬림을 차별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을 싫어했지만, 나는 달랐다. 나는 미국인이니까 내가 가진 권리를 최대한 나를 위해 활용하겠다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를 찍었다”며 “하지만 지금 어떤 꼴인지 한번 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텍사스는 공립학교에서도 기독교 이념을 가르치고 있어서 우려가 된다”며 “정치와 종교는 적어도 분리돼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남성도 “아내를 위해 민주당 후보를 찍을 것”이라며 “임신중지 등 여성 권리가 보호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콜린 카운티는 지난 대선 때 트럼프 대통령이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를 12%포인트 차로 이긴 곳이다. 나는 그 변화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 6월 텍사스주 댈러스 교외 콜린 카운티에서 열린 제임스 탈라리코 민주당 연방 상원의원 후보의 유세 현장. 유튜브 캡처 지난 6월 텍사스주 콜린 카운티에서 열린 제임스 탈라리코 민주당 연방 상원의원 후보의 유세 현장을 가득 채운 텍사스 주민들. 댈러스에서 차로 20분가량 떨어진 텍사스 알링턴 대학에서 만난 벤저민은 공화당 연방 상원 후보인 켄 팩스턴을 찍을 것이라고 했다. 남부는 지금 이대로가 좋다”고 말했다.
사흘연속 곤두박질 친 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히 하락
뉴욕증시 3대 지수가 9일(현지시간) 사흘째 하락했다. 국제유가 100달러 돌파 등 지정학적 불안정성의 확대와 미 국채금리 급등, 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 영향이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05.41p(0.77%) 내린 52,380.6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3.29달러(3.36%) 오른 배럴당 101.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 5월 22일 이후 최고치다. 종가가 100달러를 웃돈 것도 지난 7월 23일 이후 처음이다. 국제 금값은 상승했다.
IAEA 이사회, 20년만에 이란 핵 문제 유엔 안보리 회부 결의
IAEA 이사회가 이란을 안보리에 회부한 것은 20년 만에 처음이다. 이란은 지난해 6월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공격한 이후, 핵시설에 대한 IAEA 사찰단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이사회는 이란 내 여러 미신고 시설에서 사찰단이 발견한 우라늄 흔적에 대한 장기간의 조사와 관련해 이란이 협조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AFP는 영국·프랑스·독일·미국이 공동으로 제출한 이번 결의안에 IAEA 35개 이사국 가운데 23개국이 찬성했다고 전했다.
IAEA, "北, 영변에 2층 규모 농축 시설 신축…핵 능력 지속 확장"
미들베리 국제연구소의 제프리 루이스 교수가 10일 핵·미사일 전문 웹사이트 '암스컨트롤웡크'에 올린 북한 영변 핵시설의 위성사진 갈무리. 뉴시스 북한이 영변 핵시설 단지 내에 2층 규모의 우라늄 농축 시설을 새롭게 건설한 것으로 확인돼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6월 "새로 준공된 핵물질 생산 공장"을 방문해 크게 확장된 생산 능력을 치하하며 더 큰 계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한국 정부는 북한의 핵 능력 고도화를 저지하기 위한 대화 재개를 모색하고 있다.
노르웨이 총리 “젤렌스키 탄 비행기, 이륙 중 ‘러시아 드론’과 충돌할 뻔”
지난달 23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키이우에서 열린 국기 제정 기념일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로이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태운 비행기가 이륙 도중 드론(무인기)과 충돌할 뻔했다고 노르웨이 총리가 밝혔다. 두미투루 치오리치 몰도바 정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방향에서 진입한 러시아 드론 때문에 8일(현지시간) 오후 영공을 폐쇄했다”고 밝혔다고 AFP는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사망한 하랄 5세 노르웨이 국왕의 장례식 참석차 전날 저녁 오슬로에 도착했다.
"메모리, 반도체산업의 제왕 지위 더 유지된다".... "반도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 차지"
메모리 반도체가 인공지능(AI) 붐 속에서 반도체 산업의 '왕'으로 떠올랐으며 이런 지배력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그는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의 7월 글로벌 출하량·평균판매가격 데이터를 근거로 현재 메모리가 전체 반도체 매출의 50∼55%를 차지한다고 짚었다. 메모리를 제외하면 반도체 산업 전체의 가격 상승세는 "더 완만했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란 남부 해안지대 여러 곳에서 10일 새벽 폭발음 연속
지난 4월13일 호르무즈 해협을 접한 이란 케슘섬 항구 시설물과 소형 선박들이 현지 목격자들이 미국-이스라엘의 소행이라고 전한 공습으로 파괴돼 있는 광경. 자스크는 이란 남부 해군기지로 호르모즈간 주에 속해 있다.
9·11 생존자 암 투병 급증…치료 지원 5년간 3배로 늘었다
GettyImages/ 9·11 테러 당시 유독물질에 노출된 미국인 생존자들 가운데 암으로 의료 지원을 받는 이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의료비 지원을 받는 생존자 수는 최근 5년 새 약 3배로 증가했다. 올해 6월 기준 이 프로그램에 등록된 생존자 약 5만4천명 가운데 약 절반이 암 관련 의료 지원을 받고 있다. 5년 전에는 이 비율이 35%였다. WTC 건강 프로그램은 9·11 테러 당시 유해 물질 등에 노출된 구조·복구 인력과 WTC 인근 주민·노동자·학생 등 생존자들에게 의료 모니터링과 치료를 제공하는 미 연방정부 프로그램이다. 그라운드 제로는 2001년 9·11 테러 당시 뉴욕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이 무너진 자리를 말한다.
″트럼프 새 슈퍼팩, 중간선거 광고 650억 투입…접전지 집중″
9일(현지시간)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린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센터의 모습. 곳곳에 빈자리가 보인다. 소식통 2명은 노 고잉 백은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슈퍼팩인 '마가'(MAGA Inc.)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출은 4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보유한 트럼프 대통령의 슈퍼팩과 연계된 중간선거 지출 중 가장 큰 규모다. 트럼프 대통령 측은 수개월 전부터 올해 중간선거에 상당한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공언하고 있다.
트럼프 "전당대회 매진" 호언에도…행사장 대거 빈자리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전당대회에 대해 "아주 규모가 커 보이고 아주 흥미진진해 보인다"며 "우리가 해낸 일들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사람들이 전당대회에 오고 싶어 하지만, 우리는 오기로 돼있는 사람들만 원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질문을 했던 기자에게 "어느 방송사냐"며 "ABC 가짜뉴스다. 내 생각엔 당신이 제일 최악"이라고 독설을 날렸다. 서열 3위인 톰 에머 원내총무도 "모든 민주당원은 사회주의자이자 공산주의자이며 무정부주의자"라며 "그들이 유일하게 동의하는 건 미국과 위대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역겨운 증오뿐"이라고 몰아세웠다.
국채 3배 사준다는데…美 금리는 왜 오히려 뛰었나
2023년 10월 31일 이후 최고치다.같은 시각 3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2.1bp 오른 5.285%, 2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3.0bp 오른 4.425%를 기록했다. 30년물 금리는 지난 8월 17일 이후, 2년물 금리는 2024년 7월 25일 이후 각각 최고 수준이다.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뉴욕 법정에 선 화웨이... '기술 패권' 재충돌
검찰은 화웨이가 이란과 북한과의 거래 사실을 숨기기 위해 HSBC 등 글로벌 은행을 기만하고 제재를 위반한 유령회사 운용했다고 주장했다. 미 법무부 변호인 테일러 스타우트는 배심원들에게 화웨이가 20년동안 "절도와 거짓말, 은폐해왔다"며 "세계 통신 시장을 독차지하기 위해 미 기업과 금융제도를 희생시켰다"고 주장했다. 반면 화웨이 측 변호인은 법무부가 편향된 증거와 신뢰할 수 없는 증인을 바탕으로 사건을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번 재판은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 시작된 화웨이 제재의 연장선에 있다.
백악관 ‘장벽 쌓기 게임’ 올렸다 ‘빛삭’···테트리스 “사람 갈라놓는 게임 아냐” 저작권 침해 경고
미국 백악관이 공개했던 ‘장벽을 건설하라’ 게임 화면 갈무리. 백악관은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여러 게임을 선보였다. 백악관이 누리집에 지난 3일 공개한 ‘장벽을 건설하라’는 테트리스와 유사한 방식으로 벽돌을 쌓아 올리며 좀비들의 공세에 맞서 방어선을 지켜내는 게임이다. 이 업체는 ‘장벽을 건설하라’를 만드는 데 관여한 바가 없다고 밝히면서 “저작권 침해를 매우 심각하게 여긴다”고 밝혔다. ‘장벽을 건설하라’는 9일 기준으로 백악관 누리집에서 사라졌으며, 백악관이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한 일부 영상에만 남아 있다. 백악관은 CNN의 관련 논평 요청에 즉각 답하지 않았다.
"거울 오래 보는 남자 질려"...남녀 1100명 분석해보니 나온 '충격' 결과
여성이 장기적인 배우자를 선택할 때 남성의 키나 체형 등 신체적 매력을 따지는 기준이 일반적인 통념보다 훨씬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부 외모 기준은 전체 남성 평균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외모, 지능, 성격, 경제력 등 18가지 특성에 대해 참가자들이 용인할 수 있는 최소 수준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남성의 신체 조건에 대한 여성들의 잣대는 예상보다 관대했다. 체형 항목에서 여성 응답자의 35%는 '평균 이하의 체격'을 가진 남성과도 데이트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키에 대한 기준 역시 까다롭지 않았다. 반면 85%는 5피트 10인치(약 178㎝)에 미치지 못하는 남성도 기꺼이 만날 수 있다고 답했다.
"ROE 12.1% 사상 최고인데" 日증시 떠나는 해외 투자자
일본 기업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사상 최고인 12.1%까지 치솟았지만 글로벌 투자자의 관심은 오히려 일본 증시에서 멀어지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0일 보도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노무라증권이 집계한 일본 2·3월 결산 기업의 올해 4~6월 분기 ROE는 연율 환산 기준 12.1%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금융·공익기업은 제외한 수치다. 그러나 해외 투자자의 일본 주식 거래는 올해 4~6월을 정점으로 정체됐다. 아오키 다이키 UBS스미트러스트 웰스매니지먼트 일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4~6월 분기보다 일본 주식이 논의되는 빈도가 줄었다"고 말했다. 일본 주식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진 것은 3월 결산 기업들의 올해 4~6월 실적이 발표된 지난 7월 이후다. 일본 증시는 미국 및 유럽과 비교해 투자 매력이 뚜렷하지 않다.
SK하이닉스 ADR 7% 급등…상장 후 최고가
지난 7월 10일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SK하이닉스 주식예탁증서(ADR)가 상장 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9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 ADR는 전날보다 7.05% 오른 198.63달러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 ADR 주가가 급등한 데는 메모리 공급 부족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
[르포] 텍사스 집결한 마가···“트럼프에게 아쉬운 점? 없다! 그는 완벽”
9일(현지시간) 미 텍사스 댈러스에서 공화당 중간선거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다. 9일(현지시간) 오후 12시쯤 미국 공화당 중간선거 전당대회가 열리는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항공센터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서 있었다. 38도까지 치솟은 폭염 속에서도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일찍부터 몰려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었다. 11월 초 중간선거를 앞두고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미 전역에서 마가들이 집결한 것이다. 보통 전당대회는 대선 때만 치러지지만, 미·이란 전쟁에 따른 물가 상승으로 차가워진 민심을 잡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내놓은 아이디어가 초유의 중간선거 전당대회다. 이날 전당대회에 참석한 마가 지지자들은 모두 “트럼프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왔다”고 입을 모았다. 9일(현지시간) 미 공화당 중간선거 전당대회가 열린 아메리칸항공센터 전경. 마가 지지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잘한 정책으로 대부분 “불법 이민자 단속”을 꼽았으며, 가장 잘못한 정책은 입을 모아 “없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텍사스 주민인 조시는 “가장 중요한 이슈는 불법 이민자와 그들로 인한 범죄”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어려운 일을 잘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에서 온 아그네스는 “우리 아이들처럼 불법 이민자들로 인한 범죄 피해자가 생겨나는 걸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는 거기에 개입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아쉬운 점은 없냐고 물으니 “없다. 앤더슨도 “트럼프를 100% 지지한다”고 말했다. 9일(현지시간) 미 텍사스 댈러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온 ‘에인절맘’ 활동가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제기하는 부정선거 의혹에도 동의를 표했다.
"中 올해 석유 수요 8.9% 감소 전망…3년 연속 줄어"
중국의 올해 석유 수요가 전년보다 8.9% 감소해 3년 연속 줄어들 전망이다. 중국석유화공(시노펙) 산하 경제기술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중국의 하루 평균 석유 수요가 60만배럴씩 줄어 전년 대비 8.9%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중국의 휘발유 소비량은 전년보다 8.7% 감소한 1억4900만t, 경유 소비량은 11.4% 줄어든 1억6400만t에 그칠 것으로 연구원은 내다봤다. 반면 항공유 수요는 4155만t으로 전년보다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중국의 원유 처리량은 6억9700만t으로 전망했다.
앤트로픽, 'AI 외부 해킹' 네번째 사례 공개
앤트로픽이 AI 모델이 테스트 도중 외부 시스템을 해킹한 4번째 사례를 공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앤트로픽은 지난 1월 발생한 사건이 지난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며 이는 AI 개발자들이 고급 모델의 예상치 못한 행동을 식별하고 통제하는 데 직면한 어려움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日대중외교 여론 온건·강경 팽팽…다카이치 국정평가는 역대최고
일본의 중국에 대한 외교 자세와 관련한 생각을 묻는 말에 '경제 관계에 영향이 없도록 온건한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이 49%였다. '경제 관계에 영향이 있다고 해도 강경한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도 48%로 의견이 팽팽했다. 중국은 작년 11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일본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다카이치 내각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는 10점 만점에 평균 5.3점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다카이치 총리의 외교 행보에 특히 높은 점수를 줬다. 다카이치 총리의 정책과 관련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은 '동맹국·동지국과의 연대 강화' 항목에서 69%로 가장 높았다.
美, 이란 또 타격?…이란 매체 "남부 지역에 적 공격"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란 남부 시리크 및 미나브 지역과 호르무즈 해협 게슘섬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이 울렸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30일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기뢰 설치용 로켓발사대를 타격한 이후 무력 공방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국영 IRNA 통신은 "남부 시리크시 여러 지역이 적의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젤렌스키 탄 비행기, 이륙 순간 드론과 충돌할 뻔
몰도바 당국 역시 스퇴레 총리의 발언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몰도바에서는 지난 8일 러시아발 드론 2대가 영공에 진입하면서 수도 키시너우 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이 한동안 중단됐다.항공기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의 데이터에 따르면 당시 키시너우로 향하던 항공기 여러 편이 몰도바 밖의 공항에 착륙하거나 공중에서 대기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하랄 5세 노르웨이 국왕의 장례식 참석을 위해 전날 저녁 오슬로에 도착해 스퇴레 총리를 비롯한 노르웨이 고위 각료들과 만나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 문제 등을 논의했다.노르웨이는 러시아와 육상·해상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유럽에서 우크라이나를 가장 강력하게 지원하는 국가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메르츠 獨총리, 극우 독일대안당에 "인종청소" "러시아편" 맹비난
이에 AfD 의원들 사이에서는 거센 항의가 터져 나왔지만, 메르츠 총리는 "재이주는 피부색과 출신에 따른 인종청소"라고 거듭 강조했다. 메르츠 총리는 이어 수백만 명의 이주 노동자들이 독일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AfD의 강제 추방 정책은 독일 경제의 한 축을 무너뜨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가 독일 라이프치히-할레 공항에서 발생한 폭발물 드론 사건의 배후로 지목됐는데도 AfD는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한결같이 러시아 편에 서 있다"는 것이다. 알리스 바이델 AfD 공동 대표는 이날 연방의회 연설에서 "독일 국민들은 매일 같이 대규모 이민에 따른 문제를 겪으며 살아가야 한다"며 정부의 이민 정책이 독일의 치안을 악화시켰다고 주장했다. AfD는 "메르츠 총리가 우리 당의 주장을 왜곡하고 당을 악마화하려 한다"며 이민자 추방 정책은 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로이터에 밝혔다.
앤스로픽, 'AI 외부 해킹' 네번째 사례 공개
앤스로픽이 AI 모델이 테스트 도중 외부 시스템을 해킹한 4번째 사례를 공개했다. 이번 사례는 클로드 오퍼스 4.6 초기 버전과 관련된 것이라며 영향을 받은 모두에게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앤스로픽은 클로드 모델 일부가 사이버 보안 테스트 과정에서 3개 회사의 시스템을 해킹했다고 지난 7월 발표한 바 있다.
FT "미·독일서 토마호크 대체 저비용 미사일 양산 예정"
미국의 테크 백만장자 피터 틸의 파운더스 펀드 등이 지원하는 코버넌트는 FT에 "2년간 아주 은밀히 준비해온 것을 이제 공식 시작한다"고 말했다. 코버넌트는 내년에 독일과 미국 공장에서 '앤섬' 각 1천개씩, 2028년부터 독일, 미국, 이스라엘 공장 3곳에서 연간 각 5천개씩을 생산한다는 목표다. 이들이 생산할 종심 타격 미사일 '앤섬'은 방산 시장의 판도를 흔들 것으로 전망된다. 앤섬은 미국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대체할 저비용 무기로 개발됐다. 하지만 앤섬은 "수십만유로 중반"(약 7억8천만원) 수준이다. 코버넌트는 현재 약 1억3천만유로(약 1천900억원) 규모의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방산업체 레이시온은 연간 60발의 토마호크를 생산해왔으나 최근 미국 정부와 연간 1천발을 생산하는 230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트럼프 최측근들, '이란전쟁 임기 말까지 계속' 언급"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최측근들이 사석에서 이란 전쟁이 대통령 임기 말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복적으로 이란 전쟁의 조기 종전을 장담했고, 이날도 11월 중간선거 직후 전쟁이 끝날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정작 내부 분위기는 다르다는 것이다. 이란 전쟁이 상당히 장기화할 수 있다고 보고 이에 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EU 전역 망명 신청 급감…"빗장 강화한 이민정책 성과"
EU 망명청은 이런 수치를 담은 올해 상반기 망명 신청 현황을 10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처럼 망명 신청이 급감한 것은 유럽 각국이 이주민 관리를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유럽 각국은 올해 초 EU 망명 신청이 거부된 이주민 등을 보낼 수 있는 송환 센터를 알바니아와 르완다 등 역외의 제3국에 설치할 수 있도록 합의한 바 있다. 이런 정책의 여파로 독일에 대한 올해 망명 신청 건수는 전년 대비 50% 급감했다. 스웨덴은 지난해 망명 신청 건수가 8천485건에 그쳐 40년 만에 가장 적었다.
AI 위험 경고한 미 정부 인사, 오픈AI재단 이사로
인공지능(AI)의 위험성을 경고해온 미국 정부 고위인사가 오픈AI 지배권을 지닌 비영리 단체 '오픈AI 재단' 이사로 임명됐다. 오픈AI는 미 상무부 산하 AI 표준혁신센터(Caisi)에서 모델 안전성 테스트를 담당해온 폴 크리스티아노를 오픈AI 재단 이사로 임명한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크리스티아노는 또 오픈AI PBC의 옵서버로도 활동하게 된다. 지난해 오픈AI는 공익법인 오픈AI PBC와 지배주주인 오픈AI 재단으로 지배구조가 변경됐다. PBC 지분 26%를 소유한 오픈AI 재단은 PBC 이사 임명권을 가진다.
ECB 10일 금리인상 유력…6월 인상후 7월엔 동결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 잉글랜드은행(BOE) 모두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예정된 ECB 통화정책회의에서는 금리 인상이 폭넓게 예상되며, 이런 스와프 시장의 움직임은 이번 국제유가 급등이 촉발한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독일 국채금리는 9일 3.08%까지 올라 2024년 6월 이후최고치를 기록했다. ECB 금리 인상은 2023년 9월 이후 2년 9개월 만이었다.
통장에 689만원 쌓일 때 누구는 '0원'…日 20대 투자 양극화
일본 30세 미만 청년의 평균 유가증권 보유액이 10년 새 약 5배로 늘었지만 청년층 내부의 자산 격차는 전 연령대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 상승과 비과세 투자 제도 확대의 혜택을 누린 청년과 투자에 참여하지 못한 청년 사이에서 자산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평균 보유액만 보면 청년층의 자산 형성이 빠르게 진행된 것처럼 보이지만 불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에서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2024년 18~24세의 금융자산 지니계수는 0.718로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았다. 반면 가처분소득 지니계수는 같은 기간 0.288에서 0.286으로 소폭 낮아졌다. 소득 격차는 다소 줄었지만 금융 자산 격차는 오히려 벌어진 것이다. 20대 약 4명 중 1명만 NISA 계좌를 가진 셈이다. 금융자산 격차는 소득 격차보다 한번 벌어지면 좁히기 어렵다.
日서 '간식의 식사화' 확산…과자로 한 끼 해결
바쁜 일상·고물가에 건조소시지 등 '0.5식' 수요 확산 일본에서 바쁜 일상과 고물가 영향으로 과자나 육포 등을 식사 대용으로 먹는 '간식의 식사화' 현상이 확산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10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현지 제과업체들은 단백질을 강화한 육포, 식사 대용 쌀과자, 아침 식사용 통밀쿠키 등 식사 만족감과 영양 보충을 강조한 신제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트럼프의 獨극우정당 승리 축하에 통화 미룬 메르츠…"인종청소부·친러정당" 맹공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예정돼있던 전화 통화를 연기했다. 9일(현지시간) 영국 언론에 따르면, 메르츠 총리는 이날 예정됐던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를 연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루스소셜을 통해 최근 독일 작센안할트주 선거에서 승리한 AfD를 공개적으로 치켜세웠다. 그는 "독일의 포퓰리스트 정당이 정말 대단한 밤을 보냈다"며 "그들은 독일에 너무 큰 피해를 준 끔찍한 이민 규정에 결국 지쳐버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상승세에 있는 그들은 더 이상 참지 않을 것"이라며, 글 말미에 "MGGA!!! "라고 적었다. 또한 메르츠 총리는 AfD의 친러시아 성향도 겨냥했다.
"10년 내 인류 멸망 확률 10% 이상"… 오픈AI 거친 앤스로픽 연구원 경고 후 사직
1조달러(약 1300조원)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인공지능(AI) 기업 앤스로픽에서 핵심 연구원이 AI 통제 불능 위험을 경고하며 전격 사직했다. 스스로 성능을 개선하는 초지능 개발 경쟁이 통제 없이 가속화할 경우 10년 내 인류가 멸망할 수 있다는 섬뜩한 경고다. 앤스로픽에서 콕슨과 함께 일했던 동료 에번 휴빙거도 그의 경고에 힘을 실었다. 휴빙거는 X를 통해 "제이컵의 말이 맞다. 우리는 AI가 인류 전체를 절멸시킬 수 있다고 진심으로 믿고 있다"라고 적으며 향후 10년 내 대규모 멸종이 발생할 확률이 10%를 넘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회사에서 정렬 과학 분야를 이끌고 있다. 애들러는 FT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AI 기업도 자신들의 연구가 초래하는 위험 수준에 걸맞은 적절한 보안 태세를 갖추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중국, 김정은-트럼프 회담 중재 의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회담을 중국이 중재할 의사가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또 2019년 6월에는 판문점 깜짝 회동도 있었다. 2년 새 세 차례나 만났지만 핵심 의제에서 진전을 보지 못하고 결실없이 끝났다.
트럼프, 1기 때 사이 틀어진 옛 개인 변호사 코언 사면 검토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릴 공화당 전국전당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출발하기 전에 들과 만나 "만약 모든 점검이 끝나면" 코언을 사면하는 것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코언의 사이는 작년 1월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한 후 상당히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코언이 진행하는 WABC 라디오 프로그램 인터뷰에 출연했다. 코언은 트럼프 대통령을 과거처럼 "보스"(boss)라고 불렀고, 트럼프 대통령은 검찰이 코언을 "무기로 이용했다"(weaponized)고 말했다. 코언은 인터뷰 말미에 "다시 하나가 되니 기분이 무척 좋다"고 말했다. 그러나 코언은 트럼프가 권좌에 복귀한 후로는 '검찰로부터 트럼프 대통령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도록 압박을 받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펴고 있다.
이정후, 극적인 동점 2타점 2루타…멀티히트로 타율 0.281(종합)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서 2루타 한 방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나흘 만에 멀티히트를 터뜨린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281(505타수 142안타)로 끌어올렸다.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이정후는 2회말 좌전안타를 치고 나갔다. 4회에는 유격수 땅볼에 그친 이정후는 7회말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중앙아시아 5개국 "새로운 핵 통제 시스템 구축해야"
비핵지대 조약 체결 20주년 성명…'뉴스타트' 만료로 통제 사라져 비핵지대 조약 체결국인 중앙아시아 5개국이 글로벌 핵무기 통제 시스템이 느슨해진 상황을 우려하며 새로운 핵 통제 시스템 구축을 촉구하고 나섰다. 10일 타임스오브센트럴아시아(TCA) 등에 따르면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외무장관은 '중앙아시아 비핵지대 조약' 체결 20주년인 지난 8일 공동성명을 내고 이같이 주문했다. 그러면서 중앙아시아 비핵지대 조약이 제도적으로 발전하고 다른 비핵지대 조약 체결국들과 더욱 긴밀한 협력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애플 ‘접는 폰’ 공개하자···삼성 “우리가 남긴 거 재탕” 온라인 디스전 [이윤정 기자의 소소월드]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듀오(iPhone Duo)’를 9일(현지시간) 공개하자 경쟁사들의 신경전이 시작됐다. 가장 먼저 나선 곳은 삼성전자였다. 삼성 모바일 미국 공식 엑스(X) 계정은 폴더블폰의 원조는 삼성임을 강조하며 재치있는 온라인 디스전을 시작했다. 삼성전자가 수년 전부터 폴더블폰을 만들어왔는데 애플이 뒤늦게 비슷한 제품을 내놓았다는 점을 노골적으로 비꼰 것이다. 삼성은 2019년 첫 갤럭시 폴드를 내놓은 뒤 폴더블폰 시장을 키워왔다. 애플이 이제야 폴더블폰을 공개한 것에 반해 삼성은 이미 트리폴드까지 내놓은 상황을 분명히 한 것이다. 애플이 ‘듀오(Duo)’라는 이름을 붙인 것을 두고 듀오링고가 자신들의 브랜드를 연상시키는 상황에 반응하며 “남 일 같지 않다”는 취지의 농담을 던진 것이다. 결국 삼성의 접는폰을 따라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애플 신제품 공개장면 갈무리 애플은 이날 첫 폴더블 아이폰인 아이폰 듀오를 공개했다. 반면 애플은 시장이 형성된 뒤에도 오랫동안 폴더블폰을 내놓지 않았다. 아이폰 듀오가 공개되자 해외 매체들도 삼성 등 안드로이드 제조사들이 먼저 선보인 기능과 디자인을 애플이 뒤늦게 가져왔다는 점을 비교하고 있다.
'이란戰 곧 끝난다'는 트럼프…측근들 "2029년까지 갈 수도"
또 이란이 악용할 수 있는 '인위적인 시간표'를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미 국방부는 중동에 배치된 일부 방공부대의 주둔 기간을 명확한 기한 없이 연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모리값 급등에도 아이폰 인상 최소화한 애플…시장확대에 초점
이는 지난 6월 메모리 가격 인상 등을 이유로 맥·아이패드 등의 제품 가격을 최대 300달러 인상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애플이 이처럼 아이폰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한 것은 메모리 품귀에 따라 전체 스마트폰 시장이 가격 인상 압력을 받는 상황에서도 삼성전자와의 가격 차이를 줄여 제품 판매량을 늘리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메모리 가격 급등 이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과 삼성전자 2파전으로 재편되는 분위기다. 메모리 등 부품 가격 인상에 따라 이윤이 낮았던 저가형 제품 가격이 덩달아 오르면서 저가 스마트폰과 중·고가 스마트폰 간 가격 격차가 좁아진 영향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애플은 아이폰 가격 인상 자체를 최대한 피하고 싶었으나, 부품 가격 압박 등 시장 상황 때문에 불가피한 영역에서만 인상하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애플의 이번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또 하나 이색적인 부분은 아이폰 18프로 모델만 내놓고, 기본형 아이폰18은 선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재일교포 일본야구 영웅 장훈, 9일 별세…향년 86세
향년 86세. 일본프로야구 전·현직 선수들로 구성된 명구회는 10일 "장훈 위원이 9일 오후 일본 도쿄 도내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1940년 일본 히로시마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2세 장훈 위원은 1959년부터 1981년까지 일본프로야구에서 맹활약했다.
필리핀 팔라완섬 인근 해상 여객선 화재…5명 사망·87명 실종
해안경비대 "42명 구조·수색 진행 중…실종자 수 바뀔 수도" 손현규 필리핀 팔라완섬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에 불이 나 5명이 숨지고 87명이 실종됐다. 이 사고로 5명이 숨지고 87명이 실종됐으며 42명이 구조됐다고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밝혔다. 구조된 42명 가운데 승객은 38명이며 나머지 4명은 승무원으로 확인됐다.
미 해군 "韓, 국격 위해 핵잠 사면 안돼…타당한 이유 있어야"
미국 해군이 9일(현지시간)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핵잠) 도입과 관련해 단순히 상징적 차원이 아니라 왜 필요한지에 대한 분명한 목적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이 지난해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핵잠 건조 협력을 본격 추진하고 미국 측과 후속 협의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된다. 그러면서 "우리가 그 이유를 정해줄 수는 없다"며 "한국 스스로 타당한 이유를 찾아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커들 총장은 지난해 11월 방한 당시 한국의 핵잠 추진에 대해 "그 잠수함이 중국을 억제하는 데 활용되리라는 것은 자연스러운 예측"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다만 북한의 잠수함 보유 자체가 곧바로 실질적인 작전 능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면서 "아직까지 우리가 심각하게 걱정할 만한 징후는 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슈퍼카·명품 자랑하던 20대…美법정서 3천억 비트코인 절도 유죄
이번 사건은 미국 역대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도난 사건으로 손꼽힌다. 그는 지난 온라인 게임 플랫폼에서 만난 이들과 짜고 2024년 8월 워싱턴DC에 사는 피해자를 속여 비트코인 4천100개를 탈취한 혐의를 받는다. 람 일당은 각자 구글 클라우드 직원, 미국 암호화폐 플랫폼인 제미니 직원 등으로 역할을 나눠 맡아 피해자에게 "계정 무단 접근 시도가 있었다"고 속여 접근했다. 피해자가 여기에 속아 넘어가자 구글 클라우드, PC, 비트코인 지갑 개인키 등을 차례로 손에 넣은 뒤 비트코인 4천100개를 훔쳐 간 것으로 조사됐다. 람은 마이애미에 고급 주택을 임대했고 람보르기니, 페라리를 포함한 고급 승용차 30대를 넘게 사들여 타고 다녔다.
日스미토모상사·사카나AI, 10만 고객사에 '일본산AI' 보급 추진
이도연 일본 스미토모 상사와 일본의 대표 AI 스타트업 사카나AI가 일본 내 기업 약 10만개 고객 기업을 대상으로 일본산 생성형 AI 도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스미토모 상사 그룹이 보유한 고객 약 10만개 기업에 사카나AI의 생성형 AI 도입을 지원한다. 사카나AI가 AI 모델 개발이나 설계를,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맡고 SCSK는 고객 기업의 데이터 정비·기존 시스템과의 통합을 담당한다. 지원 대상은 대기업부터 시작해 중견·중소기업으로 확대해나간다.
브라질, 소액 직구품 관세 폐지…"中 쉬인·테무에 길 터줘"
1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브라질은 전날 50달러(약 6만7천원) 이하 해외 구매 상품에 적용해온 20%의 연방 수입세를 폐지했다. 브라질은 2024년 8월부터 50달러 이하 해외직구 상품에 20%의 연방 수입세를 부과해왔으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지난 5월 이를 폐지하는 임시조치를 시행했다. 이어 의회가 이를 승인하면서 폐지가 법제화된 것이다. 브라질 연방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6월 브라질에 들어온 국제 소포는 2천836만개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브라질 산업계는 미국 시장에서 밀려난 중국산 상품이 브라질 등 규제가 상대적으로 느슨한 시장으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해왔다. 업계가 면세 해외직구 상품 때문에 브라질 생산업체들이 가격 경쟁에서 불리하다고 주장해 도입한 연방 수입세 세수는 2024년 도입 첫 1년 동안 약 9억2천500만달러(약 1조2천억원)에 달했다. 협회에 따르면 브라질에서 판매되는 의류의 약 80%가 50달러 이하 가격대에 해당한다.
WSJ “트럼프 최측근들, ‘이란전쟁 2029년까지 갈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엘립스에서 열린 ‘Steel Across America’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UPI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최측근들이 사석에서 이란 전쟁이 대통령 임기 말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이란과의 전쟁이 신속히 끝날 것이라고 거듭 장담해왔다. 이날도 11월 중간선거 직후 전쟁이 끝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이란과의 충돌 장기화에 대비한 조치로 풀이된다.
TSMC, 내년 1.4나노 공정 제품 생산…예정보다 6개월 단축
김철문 통신원 =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내년에 최첨단 공정인 1.4나노(㎚·10억분의 1m)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관리국은 현재 제25팹 1공장(P1)의 철근 구조물 작업이 완료된 상태로 내년 4월 완공되면 시험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공장(P2) 역시 공사 속도가 당초 계획보다 빨라 내년 말 이전에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행정부, 미 인구조사서 불법체류자·비영주권자 제외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9일(현지시간) 미국 인구조사에서 불법체류자와 영주권이 없는 비시민권자를 제외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또 난민과 망명 신청자도 인구조사에서 제외해야 하고, 1790년 첫 인구조사 때부터 포함돼 있었던 인종·민족 관련 문항도 없애야 한다는 내용도 들어있다. 미국 인구조사는 10년 주기로 시행되며 다음 조사는 2030년 4월이다. 이번 제안이 주목받는 것은 인구조사 결과가 하원의원 수 배분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과 충분한 유대 관계가 없고 미국 내 ‘통상거주지’가 없는 사람은 인구조사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WP는 변경안이 시행되면 수백만 명이 인구조사에서 빠지면서 주별 하원 의석 배분이 재편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공공서비스를 위한 연방 기금 배분과 보건 격차 해소를 위한 자료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일본은행 마스 위원 "BOJ, 정책금리 계속 올릴 것"
일본은행(BOJ) 마스 가즈유키 심의위원은 일본은행이 기조적 물가상승률이 2%를 넘어서지 않도록 기준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한때 중도적 입장이었던 마스 위원은 최근 매파적 성향으로 바뀌었는데 이는 일본은행 정책위원회 전반의 분위기 변화를 반영한다고 보도했다. 마스 위원은 지난 4월 회의에서 금리 동결을, 6월에는 금리 인상을, 7월에는 금리 동결을 각각 지지했다.
트럼프 "중간선거 이기면 성인 1명당 670만원씩 나눠주겠다"
트럼프 대통령은 "성공한 기업이 주주들에게 현금을 배당하는 것과 아주 비슷한 방식"이라며 "이것이 내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 돈은 미국 안에서 써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그러면서 "공화당이 이기면 여러분도 함께 이기는 것이고, 여러분은 5천달러를 받는다. 그것은 '트럼프 배당금'으로 불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후보들에게 한 표를 던져달라고 호소하면서 "투표용지에 내 이름이 있다고 생각해달라"고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우주군 덕분에 모든 것을 본다"며 "그들(이란군)이 입은 옷의 태그까지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고 있다"는 주장을 반복하면서, "우리는 그것을 '트럼프 해협'으로 부를 것이다. 이란 정권을 향해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필사적으로 버티면서 우리가 (중간선거에서) 패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그들은 필사적으로 협상하고 싶어 한다"고 주장했다.
日방위성, 타국 잠수함 탐지 '소형 드론용 양자센서' 개발 추진
보도에 따르면 방위성은 잠수함 탐지 센서 개발 비용을 2027년도 예산 요구액에 금액이 미정인 '사항 요구'로 포함했다. 소형 드론용 탐지 센서는 양자 자기 기술을 활용해 수중을 항해하는 잠수함을 탐지한다. 방위성은 이 센서를 저비용으로 단기간에 생산할 수 있는 소형 드론에 탑재한 뒤 대량으로 배치해 감시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만명 경기장 못 채운 '트럼프쇼'…공화 전대 흥행 우려 현실로(종합)
트럼프 대통령도 만면에 웃음을 띠고 "사상 첫 중간선거 전당대회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한다"고 여유 있게 화답했다. 전당대회가 개막한 오후 3시께 행사장의 절반 정도만 채워졌지만, 그래도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이 시작된 오후 8시 15분께에는 80% 이상의 자리가 주인을 찾았다. 하지만 관중석 맨 위층은 거의 빈자리여서 트럼프 대통령의 동원력이 약해졌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였다. 사상 첫 중간선거 전당대회로 지지층 결집을 꾀해 이란전쟁 장기화에 따른 선거 패배 우려를 불식시키려던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이 최소한 전당대회 참석 규모라는 측면에서는 성공하지 못한 셈이다. 2024년 7월 트럼프를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정했던 2년여 전 전당대회가 종교집회에 버금가는 지지자들의 열광 속에 치러졌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중간선거 투표용지에 내가 있는 것처럼 투표해달라"고 여러 차례 호소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의 즉흥적 약속에는 아마 1조 달러 넘게 들 것"이라며 법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청중은 적극 화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여기 이란이 핵무기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있느냐"라고 묻자 소리 높여 야유했고, 현 행정부의 성과가 나열될 때는 박수와 환호로 맞았다. 전당대회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장관들도 여럿 무대에 올랐다. 영상 메시지에서 페터먼은 "나는 상식적인 민주당원이다. 미국적 삶의 방식에 반하는 극단주의와 사회주의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공화당 지면 지옥 펼쳐진다…이기면 5천달러 지급"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간) 저녁 텍사스 댈러스에 있는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에서 열린 공화당 중간선거 전당대회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라며 "공화당에 투표해달라"고 말했다. 미 텍사스 시간으로 이날 저녁 8시(미 동부시간 9시) 넘어 무대에 오른 트럼프 대통령은 약 1시간 50분간 쉬지않고 전임 조 바이든 민주당 정부의 실책을 되뇌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라며 ""이라고 주장했다.
中상무부 "미국, 'AI 증류 단속' 명분으로 산업 독점하려 해"
10일(현지시간) 중국 상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상무부 대변인은 전날 문답 형식을 통해 "미국이 업계의 정상적인 기술과 상업적 문제를 정치화·수단화하고 있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증류는 AI 영역의 각 모델이 서로 학습하는 식의 통용되는 방법이다. 본질적으로 중립적 기술이며 미국 기업을 포함한 세계 AI 모델 기업이 모두 쓴다"며 "(미국의 비판은) 전형적인 이중잣대"라고 말했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 측 방식은 전형적으로 증류 단속을 명분으로 실제로는 산업을 독점하려는 것"이라며 "국가 권력기관을 동원해 정상적인 사업 활동에 간섭한다"고 말했다.
북남고속철도 내년 말 착공 가능할까..베트남 건설부 장관 "반드시 일정 맞춰야"
쩐 홍 민 베트남 건설부 장관이 지난 9일 북남고속철도 사업 추진 현황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1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쩐 홍 민 베트남 건설부 장관은 지난 9일 북남고속철도 사업과 라오까이-하노이-하이퐁 철도 건설 투자사업의 추진 현황 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베트남 건설투자관리경제국은 핵심 국가 철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다수의 공동 과제들이 이행되었다고 보고했다. 특히 북남고속철도 사업의 경우 사업시행자가 프로젝트 지원 컨설팅 패키지 계약을 체결했다. 컨설팅 업체는 타당성 조사 보고서 작성 용역 패키지에 대한 과업지시서, 예산안과 요청서를 작성했다. 북남고속철도 사업의 타당성 조사 보고서 작성을 위한 사업시행자로는 탕롱 사업관리위원회가 지정됐다.
일본프로야구 최다안타왕 장훈 별세…향년 86세(종합)
일본프로야구 전·현직 선수들로 구성된 명구회는 10일 "장훈 위원이 9일 오후 일본 도쿄 도내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1940년 일본 히로시마에서 재일동포 2세로 태어난 장훈 위원은 1959년부터 1981년까지 좌투좌타 좌익수로 일본프로야구에서 맹활약했다. 닛폰햄 파이터스의 전신인 도에이에서 데뷔해 닛폰햄, 요미우리 자이언츠, 롯데 오리온스 유니폼을 입고 NPB 최다 안타인 3천85개를 쳤다. NPB에서만 뛴 선수로는 유일하게 안타 3천개를 넘겼다. 일본프로야구 전·현직 선수들로 구성된 명구회는 10일 "장훈 위원이 9일 오전 일본 도쿄 도내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1967∼1971년에는 퍼시픽리그 타격왕을 4연 연속 석권했으며, 1976∼1979년 4년간 일본 최고 인기팀 요미우리에서 활약할 때는 요미우리 역대 39번째 4번 타자로 이름을 남겼다. 은퇴 후에는 일본 민영방송 TBS에서 1982년부터 2006년까지 20년 넘게 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잡았다. 고인은 한국프로야구 및 한국 스포츠계와도 활발하게 교류했다. 장훈 위원은 지난달 15일 광복절에 세상을 떠난 고(故) 백인천 전 감독의 일본프로야구 진출도 도왔다.
FT “미 방산스타트업 ‘토마호크’ 저가 대안 미사일 대량생산 나선다”
미국의 테크 억만장자 피터 틸의 파운더스 펀드 등이 지원하는 코버넌트는 FT에 “2년간 아주 은밀히 준비해온 것을 이제 공식 시작한다”고 말했다. 코버넌트는 내년에 독일과 미국 공장에서 ‘앤섬’ 각 1000발씩, 2028년부터 독일, 미국, 이스라엘 공장 3곳에서 연간 각 5000발씩을 생산한다는 목표다. 앤섬은 미국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대체할 저비용 무기로 개발됐다. 코버넌트는 미군을 비롯한 고객들과 앤섬의 시험비행을 200회 이상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란 전쟁으로 미국의 토마호크 등 장거리 미사일 비축량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코버넌트는 앤섬의 대량생산 능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코버넌트는 현재 약 1억3000만유로(약 1900억원) 규모의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버넌트는 미국 댈러스, 독일 라이프치히, 이스라엘 등 3곳에 공장을 확보해 내년 초 가동에 들어간다.
다카이치, '식품소비세 감세' 법안 통과 위해 '전담 각료' 검토
올가을 임시국회에서 통과를 목표로 하는 식품 소비세 감세 법안과 관련해 담당 장관이 일원적으로 답변을 맡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재로서는 재무상이 겸임하는 방안이 유력시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언론은 다카이치 총리가 오는 16일 자민당 간부 인사, 17일에는 내각 개편을 각각 단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번 인사·개각은 변화보다는 안정에 방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미국 채권금리 오르고 유가도 다시 상승..인도 국채시장 자금 이탈 두드러져
인도 뭄바이의 한 외환 딜러가 루피화 가치 하락을 나타내는 그래프를 보는 모습. [email protected] (끝) 미국 국채금리와 국제유가가 동시에 상승하면서 인도 국채시장에도 자금 이탈이 일어나는 등 갈수록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 미국 등 선진국과 인도의 금리 격차가 좁아지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인도 채권 투자 유인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가발 인플레이션 압력이 이어질 경우 주요국의 금리 인하가 늦어지거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인도 국채 시장은 올해 상반기만해도 외국인 자금이 대거 유입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6월 한 달 동안 인도 정부 국채를 약 30억 달러(약 4조 164억 원) 순매수 해 월간 기준 사상 최대 규모의 자금 유입을 기록하기도 했다. 인도 국채시장은 이미 압력을 받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이 외국인 투자자들이 인도 주식에 적용하는 할인율을 높여 미국 국채 및 미국 주식 대비 인도 주식의 상대적인 투자 매력을 낮출 수 있다고 분석했다.
대한변리사회 "日과 협력해 IP 생태계 활성화 지원"
이날 일본을 찾은 대한변리사회는 일본 특허청과 일본변리사회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IP 금융과 IP 가치 활용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대한변리사회는 한국과 일본이 세계적인 특허 강국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특허 창출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여온 공통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IP 투자 규모는 5조6천억원을 기록했다.
中과학원, '학술지 등급' 22년만에 폐지…"학문 본연으로 복귀"
관영지, 연구 가치보다 학술지 등급 중시하는 '본말전도' 극복 평가 정성조 중국 자연과학 분야 최고 학술기관이 '학술지 등급'을 없애기로 했다. 중국과학원 문헌정보센터는 지난 3월 27일 학술지 등급표를 더는 갱신·발표하지 않겠다고 공지한 바 있는데, 그간 등급표를 올렸던 플랫폼까지 없애는 것이다. 중국 과학·기술 분야 관영지 과기일보는 "20여년 동안 운영되면서 한때 과학 연구 평가의 확고한 기준이었던 중국과학원 학술지 등급표가 공식적으로 역사의 무대에서 퇴장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중국과학원 문헌정보센터는 2004년 학술지 등급표를 처음 발표했다. 등급표는 과학 연구 평가 체계가 미비했던 당시 중국의 상황에서 학술지들의 영향력을 정량화해 연구 성과물과 인재 평가에 참고 자료 역할을 했다.
마음 급한 트럼프, ‘매표’ 공약까지··· “중간선거 이기면 5000달러씩 나눠주겠다”
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장장 두 시간 동안 연설을 하고 있다. 그는 “성공한 기업들이 주주들에게 현금을 배당하는 것과 아주 비슷한 방식”이라며 “공화당이 이기면 여러분도 이기는 것이다. 이것은 ‘트럼프 배당금’으로 불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공약을 지키려면 필요한 자금이 1조달러(약 1338조8000억원)를 넘어설 것이라고 뉴욕타임스는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화당 후보들에게 표를 던져 달라고 호소하면서 “투표용지에 내 이름이 있다고 생각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합지역 후보들을 한 명 한 명 거론하면서 “우리는 경합 선거구 35곳 모두 이길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이제 그것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의 DSA(미국 민주사회주의자들) 후보들을 가리켜 “급진좌파 공산주의자들”이라고 부르면서 “우리는 공산주의가 이 나라를 장악하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부정선거를 하고 싶어한다는 근거 없는 주장도 펼쳤다. 그들은 이런 일에 정말 능숙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우주군 덕분에 모든 것을 본다.
트럼프 “중간선거 이기면 미국 성인 1인당 5000달러씩 지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공화당이 11월 중간선거에서 승리하면 미국 성인들에게 1명당 5000달러(약 670만원)씩을 나눠주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이 이기면 여러분도 함께 이기는 것이고, 여러분은 5000달러를 받는다”면서 “‘트럼프 배당금’으로 불릴 것”이라고 말했다. AP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같이 말한 지 채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 JD 밴스 미 부통령은 ‘트럼프 배당금’이 부유층에는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배당금 제안은 사실상 매표 공약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어 보인다. 이를 둘러싼 법적 논란도 불거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인들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현금 지원 약속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연보] 재일동포 야구 영웅 장훈
(도쿄 교도=) 재일교포인 일본프로야구의 영웅 장훈(일본명 하리모토 이사오) 해설위원이 별세했다. 향년 86세.
쿠릴열도, '이퀄어스' 지도에 러시아와 같은 색…日 "수정 요청"
이도연 최근 유엔 총회에서 각 나라들이 채택하도록 권고하는 결의안이 통과된 '이퀄 어스 도법' 공식 지도에서 일본과 러시아 간 영토분쟁 지역인 쿠릴열도 표기와 관련해 일본이 수정을 요청하고 나섰다. 10일 이퀄 어스 도법 공식 웹사이트에 공개된 지도를 보면 쿠릴열도 4개 섬(일본명 북방영토)이 러시아 영토와 같은 색으로 표시돼 있다. 그리고 아래 설명에 '러시아가 실효 지배하고 일본이 영유권 주장'이라고 쓰여있다.
트럼프 "공화당이 중간선거 이기면 1인당 670만원 나눠줄 것"(종합)
트럼프 대통령은 "성공한 기업이 주주들에게 현금을 배당하는 것과 아주 비슷한 방식"이라며 "이것이 내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돈은 미국 안에서 써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그것은 '트럼프 배당금'으로 불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둘러싼 법적 논란도 불거질 전망이다.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이겨도) 폐지하지 못하도록 '트럼프 감세'를 영구화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후보들에게 한 표를 달라고 호소하면서 "투표용지에 내 이름이 있다고 생각해달라"고도 강조했다.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누군가 그 장소에서 약간의 움직임이 있었다고 말했기 때문에, 우리는 그곳에도 한 방 먹여야 할지도 모른다"며 "이란에 얕은수를 쓰지 말라고 충고하고 싶다. 그러면서 "우리는 우주군 덕분에 모든 것을 본다"며 "그들(이란군)이 입은 옷의 태그까지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고 있다"는 주장을 반복하면서, "우리는 그것을 '트럼프 해협'으로 부를 것이다. 이란 정권을 향해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필사적으로 버티면서 우리가 (중간선거에서) 패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그들은 필사적으로 협상하고 싶어 한다"고도 언급했다.
[영상] 미·이란 무력공방 속 침몰 후 함교만 드러난 이란 군함 포착
미국과 이란이 연일 무력 공방을 이어가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선체 대부분이 물에 잠긴 상태로 방치된 이란 해군 함정이 포착됐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공화당 전당대회 나선 트럼프...″공화당이 이기면 1인당 670만원 나눠줄 것″
또 현재 진행 중인 이란과의 전쟁은 중간선거날 바로 직후 끝낼 것이라고 다시 강조했다. 약 1시간 45분동안 진행된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 중 가장 공을 들인 이민 정책의 성과를 집중 조명했다. 그는 "불법 이민이 미국을 파괴해왔다"며 국경을 완벽히 봉쇄했다고 강조하면서 "지난 15개월 동안 남부 국경을 통해 들어온 불법 이민자는 단 한 명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러분의 투표가 우리 나라가 다가올 250년의 출발선에서 비틀거릴지, 아니면 힘차게 전진하며 결코 뒤를 돌아보지 않을지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이 하원과 상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할 경우 "모든 성인 국민에게 1인당 5000달러(약 670만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현재 공화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 정체 속에서 상·하원의 근소한 다수당 지위를 지켜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여당이 중간선거에서 패배하기 쉬운 역사적 선례를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선거에 내가 직접 후보로 출마한 것처럼 생각하고 투표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 도중 행사장이 만석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맞아요, 나는 민주당원입니다. 그런데 왜 오늘 여러분에게 말하고 있나요? 왜냐하면 나는 상식이 있는 상원의원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졌으면 신사답게 행동해"…히딩크, 24년째 심판 탓하는 伊에 '사이다' 직격
거스 히딩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02 한일월드컵 16강전 판정 논란을 24년째 제기하는 이탈리아 축구계를 향해 "졌으면 신사답게 행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히딩크 전 감독은 "그런 질문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한쪽으로 기울어진 시각을 보여주는 질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식으로 따진다면 비에리는 전반에 팔꿈치를 사용해 경고받았어야 했다. 모레노는 그 역시 보지 못했다"고 맞받았다. 그러면서 "심판에게 책임을 돌리는 것은 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는 우리의 강한 저항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했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양쪽 바닷길 막힌 사우디…원유 수출 13년 만에 최저로 '뚝'
이란전쟁 이후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바브엘만데브 해협까지 막히면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수출량이 10여년 만에 최저치로 급감했다. 전쟁 발발 전까지 사우디아라비아의 일일 원유 수출량은 약 700만배럴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번엔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가 사우디의 홍해 원유 수출길까지 가로막고 나섰다. 지난달 말, 사우디 유조선이 홍해 중부 해역에서 공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화상으로 변형된 손가락에도 3천안타-500홈런 친 야구 영웅 장훈
일본야구 규정 바꿔 한국인으로 당당히 프로 데뷔…번트는 딱 4번만 일본프로야구 전·현직 선수들로 구성된 명구회는 10일 "장훈 위원이 9일 오전 일본 도쿄 도내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9일 별세한 장훈 위원의 오른손 손가락이 일반인과 비교해 판이하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졌다. 경남 창녕 출신으로 일본으로 건너간 부모 사이에서 1940년 일본 히로시마에서 태어난 고인은 4살 때 모닥불에 화상을 입었다. 오른손 손바닥도 제구실을 못 해 악력이 심하게 떨어지자 장훈 위원은 어쩔 수 없이 오른손잡이에서 왼손잡이로 변신했다. 유일하게 안타 3천개를 넘긴 장훈은 홈런도 504개를 쳐 정교함과 펀치력을 동시에 뽐냈다. 일본프로야구 전·현직 선수들로 구성된 명구회는 10일 "장훈 위원이 9일 오전 일본 도쿄 도내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장훈이 일본프로야구 규정을 바꾼 일 또한 잘 알려진 일화다. 9년 연속 타율 3할 이상을 기록해 일본프로야구 이 부문 기록을 보유 중이다. 타율 3할과 500홈런, 300도루를 모두 달성한 일본프로야구 유일한 타자다. 타율 0.3834로 일본프로야구 한 시즌 최고 타율 기록을 19년 만에 갈아치운 1970년에 장훈은 희생번트가 아닌 자신이 살기 위해 대는 세이프티 번트로 타율 신기록을 작성했다. 장훈의 타율 0.3834는 랜디 바스가 1986년 0.389로 높일 때까지 26년간 일본프로야구 단일시즌 최고 타율 기록을 유지했다.
중국 "AI 증류, 미국 기업도 활용" 반박
중국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증류(distillation)' 기법을 통해 미국 기업들의 재산권을 침해했다는 미국 당국의 발표에 대해 중국 정부는 미국을 포함해 모든 기업들이 활용하는 방법이라고 반박했다. 중국 상무부는 또 "미국이 증류 단속을 명분으로 중국 기업을 억압하려 한다면 중국은 단호한 조치를 통해 반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기업들이 오픈소스 방식으로 코드 전체나 모델 가중치(학습된 매개변수)를 공유하고 있으며 미국 기업들도 중국 모델을 대규모로 증류하고 있다는 것이다.
[영상] "3천km 최장거리 타격"…우크라 드론, 러 '가스 수도' 때렸다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은 이날 러시아 북극권 야말-네네츠 지역의 푸롭스키 지구와 노비우렌고이에 있는 가스 처리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러시아 영토 안쪽을 가장 깊숙이 타격한 것으로, 드론은 목표물을 향해 3천㎞ 이상을 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아빠 프사가 왜 코난이야?"...'10년 불륜' 눈치챈 두 딸의 86쪽 피눈물 폭로
중국의 20세와 15세 자매가 명문대 교수 출신인 아버지와 여제자 간 10년에 걸친 불륜을 폭로하면서 중국 사회가 들끓고 있다. 사생활 문제를 넘어 논문 대필과 연구비 횡령 등 중대한 학술 비리 의혹까지 함께 제기되면서 관련 명문 대학들이 일제히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자매가 온라인에 공개한 86페이지 분량의 폭로문에 따르면 두 사람의 부적절한 관계는 쩡씨가 박사과정에 있던 2016년 시작됐다. 푸씨는 2년 전 결국 집을 나갔고, 남겨진 어머니는 홀로 주택담보대출을 갚으며 두 딸을 양육하다 체중이 15kg이나 줄었다. 단순한 가정사를 넘어 학술계의 권력형 비리 의혹도 수면 위로 드러났다. 자매는 쩡씨가 연구실에 거의 출근하지 않았음에도 박사학위 논문과 주요 인재 지원 서류를 푸씨가 대필해 줬다고 주장했다.
獨 총리, 주의회 선거 압승 Afd에 "인종청소 정당" 맹비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최근 주의회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극우 성향 독일대안당(AfD)의 반이민 정책을 '인종청소'에 빗대며 맹비난했다. 독일 총리실은 통화 취소 배경을 설명하지 않았지만 '메르츠는 외국이 독일 국내 정치 상황, 특히 선거에 관해 개입하거나 논평하는 데 일관되게 반대해 왔다'고 밝혔다. 메르츠는 Afd의 주의회 선거 압승에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공개적으로 축하 메시지를 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도 언짢은 심기를 내비쳤다.
日 공항 검역 과정서 구제역 바이러스 첫 검출
일본 공항 검역 과정에서 해외 입국자가 들여오려던 생고기로부터 감염성이 유지된 구제역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검출됐다. 일본 검역 당국이 압수한 육류 제품 등에서 감염력을 지닌 구제역 바이러스가 직접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르포] 텍사스 집결한 마가…"비싼 기름값 힘들지만 견딜 수 있다"(종합)
오클라호마주에서 전날 댈러스로 왔다는 68세 흑인 남성 빈센트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평가를 묻자 "일자리를 되돌렸다"는 답부터 내놨다. 독실한 기독교인이라는 빈센트는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는 모든 게 외국으로 나갔다. 트럼프는 제조업을 미국으로 되돌려놨다"면서 "백악관이 민주당에 넘어가면 또다시 (일자리가) 외국으로 나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트럼프가 완벽하지는 않다. 하지만 민주당 대통령보다는 훨씬 잘하고 있다"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가 상승 문제도 잘 대응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상승은) 일시적인 현상이다. 조금 고통스럽기는 하지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처럼 트럼프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게 우리 공화당원들이 하는 일"이라며 웃었다.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가장 큰 이유를 묻자 "영어를 못하는 이민자들이 미국에 너무 많이 들어왔다. 트럼프가 집권하고 나서 문제를 잘 처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모두가 투표하러 나와야 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가 일을 잘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전쟁 장기화에 대해서도 "이란은 핵무기 개발에 거의 근접했고 트럼프는 옳은 일을 하기 위해 정치적으로 유리하지 않더라도 전쟁을 하는 희생을 했다"고 옹호했다. 유가 상승이 염려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기름값은 원래 오르내린다. 일시적인 일이고 인내할 수 있다"고 답했다. 경제적으로 부유한지 묻자 "나는 경비 일을 한다. 전혀 부자가 아니다"라고 웃으며 손사래를 친 뒤 "나는 1970년대에 오일쇼크를 직접 겪었다"고 했다. 보니라는 이름의 백인 여성은 "대단한 연설이었다. 국경을 계속 닫아두겠다는 약속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고 했다. 보니와 동행한 남성도 "연설 중 5천달러 부분이 제일 좋았다"고 맞장구를 쳤다. 엄청난 비용이 소요되지 않겠느냐고 묻자 "성인만, 그리고 시민만 준다는 것이니 괜찮을 것 같다"고 했다.
일 대중 외교노선 온건·강경 팽팽…다카이치 국정평가는 역대 최고점
일본 정부의 대중 외교 노선과 관련한 일본 여론이 온건론과 강경론으로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일본의 대중국 외교 자세와 관련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경제 관계에 영향이 없도록 온건한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약 49%로 나타났다. 반대로 ‘경제 관계에 영향이 있다고 해도 강경한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도 48%로 의견이 양분됐다. 중국은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일본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요미우리는 또 이번 조사에서 다카이치 내각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는 10점 만점에 평균 5.3점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는 2017년 제2차 아베 신조 내각 이후 7차례 시행된 같은 조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다.
美 '금리 동결' 우세한데…시장은 벌써 '인상'에 무게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동결 전망이 여전히 우세하지만, 한 달 전 90%에 이르던 동결 전망이 70%로 낮아졌다. 나머지 30%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10월과 12월 FOMC 회의까지 범위를 넓히면 전망은 더욱 엇갈렸다. 12월까지 금리 동결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 비율은 56%로, 지난달 80%에서 크게 낮아졌다.
베선트 카드 실망에 유가 100달러까지…美 국채금리 급등
미국 국채 금리가 9일(현지시간) 미 재무부가 발표한 국채 바이백(조기상환) 규모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장기물을 중심으로 급등했다. 중동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국채시장을 안정시키려던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의 카드마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국채 매도세가 강해졌다. 이날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4.85%를 돌파하며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재무부가 80억~100억달러어치의 국채를 사들일 것으로 예상했다. 60억달러라는 숫자가 공개되자 국채 가격은 오히려 하락하고 금리는 상승했다. CNBC에 따르면 미즈호증권은 "재무부가 발표한 바이백 규모가 기대했던 것보다 작았다"며 투자자 관점에 따라서는 우려했던 것보다 작은 규모였다고 평가했다. 미국 경제와 인플레이션 등 펀더멘털에 따라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이 금리 상승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어 베선트 장관이 이를 거슬러 금리를 낮추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중동의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이날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日 상반기 랜섬웨어 피해 역대 최대…90%가 '이중 협박'
10일 일본 경찰청이 발표한 '사이버 위협 정세'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랜섬웨어 피해 신고 건수는 123건으로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20년 이후 반기 기준 가장 많았다. 특히 수법이 확인된 피해 사례 중 92%가 이중 협박 형태였다. 피해 기업·단체의 60%는 중소기업이었으나,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업무 연속성 계획(BCP)을 수립한 피해 기업은 13%에 그쳤다.
"동일본대지진 피해주민 일부, 15년 지나도 심한 스트레스 반응"
조성미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주민 7명 중 1명꼴로 재해 15년이 지난 시점에도 심각한 외상 후 스트레스 반응(PTSR)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호쿠대학 조사 결과 재난 초기 단계에 외상 후 스트레스 반응 증상이 악화한 경우 장기간 증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초기에 증상 악화를 겪지 않은 그룹에 비해 5.31배나 높았다.
ECB 10일 금리인상 유력…유가 급등·인플레 우려
10일 예정된 ECB 통화정책회의에서는 금리 인상이 폭넓게 예상되며, 이런 스와프 시장의 움직임은 이번 국제유가 급등이 촉발한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ECB 금리 인상은 2023년 9월 이후 2년 9개월 만이었다.
기후변화 등으로 카스피해 수위 낮아져…해상운송 비용 증가
연안국 항구에 화물선 접안 힘들어져…선적량 줄이고 운항 횟수 늘려 세계 최대 내륙해인 카스피해 수위가 기후변화 등으로 낮아지는 바람에 카스피해 횡단 국제수송노선(TITR) 이용 비용이 늘고 있다. 중간회랑(Middle Corridor)로도 불리는 이 노선의 카스피해 구간 수심 저하로 인해 화물선의 항구 접안이 어려워지자 선적 물량을 줄이고 운항 횟수를 늘리는 방식으로 화물을 운송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연구소인 카스피해 정책센터에 따르면 카스피해를 오가는 일부 화물선은 현재 선적용량의 75∼80%만 싣고 운항한다. 이런 문제는 기후변화 등에 따른 지속적인 카스피해 수위 저하로 일어난다. 이 때문에 최근 5년간 카스피해 수위는 약 50㎝ 이상 낮아졌다고 TCA는 전했다. 수위 저하는 수심이 원래 얕은 카스피해 북동부 구간에서 두드러진다.
日다카이치 국정운영 평가, 아베 넘었다…2017년 이후 최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내각의 국정 수행 평가가 2017년 이후 조사 대상 내각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적극적인 재정지출에는 찬성하면서도 재정 악화를 우려하는 일본 유권자들의 복합적인 인식도 드러났다. 1907명이 응답해 응답률은 64%였다. 이는 제2차 아베 정권 이후 실시된 7차례 조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다. 종전 최고치는 2019년 7~8월 조사 당시 아베 내각의 5.2점이었다. 다카이치 총리의 주요 정책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분야는 '동맹국·뜻을 같이하는 국가와의 협력 강화'였다.
"파키스탄, '후티 통제하라' 사우디 경고 이란에 전달"
후티 반군의 사우디에 대한 공세가 격화되면서 사우디가 확전을 막기 위해 후티 반군에 영향력이 큰 이란에 우회 경로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는 것이다. 중동의 한 고위급 인사는 로이터에 지난 24시간 동안 파키스탄이 이란에 이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확인하면서 이란이 영향력을 행사해 사우디에 대한 후티 반군의 공격을 중단시킬 것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로이터는 이란 관련 소식통 2명을 인용, 지난주 이란이 후티 반군에 사우디 공격을 감행하라고 지시하면서 추가 자금·무기 지원을 약속했고 이슬람혁명수비대 지휘관들이 예멘으로 갔다고 보도했다. 후티 반군의 사우디 공격에 대해 파키스탄 측은 일단 방위협정에 따라 사우디 영토 방어로 군사적 역할이 제한될 것이라고 강조하고는 있다. 로이터는 사우디의 군사적 대응이 이란이 아닌 후티 반군에만 집중될 것이어서 후티 반군의 공격을 통해 미국의 봉쇄를 끝내려는 이란의 목적이 무산될 것이라는 게 사우디 당국자들의 전망이라고 전했다. 양측의 교전은 7월 3일 후티 반군이 이란 항공기의 착륙을 시도하면서 재점화됐다.
미 교통장관-포드, 중국기업과 제휴 두고 비난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미국 최대 자동차 업체 포드 사이에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더피 장관은 지난 8일 공개된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에게 보낸 서한에서 중국 기업과의 협력은 "적대국의 기술에 의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서한이 언론에 공개되며 주목을 받자 팔리 CEO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서한은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려는 잘못된 시도"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는 기본적인 오해이자 사실과 다른 이야기이며, 어떤 표현을 쓰든 간에 5분간의 짧은 통화만으로도 충분히 해소될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서한은 포드의 사업 운영 방식을 왜곡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중국 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고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정반대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과 공동개발 하는 차량이 미국 판매용은 아니라고도 해명했다. 트루비는 "그(더피 장관)는 자신의 레인(lane)에서 한참 벗어났다"고 말했다.
[쇼츠] 3천km 날아가 쾅!…우크라 드론, 러 '가스 수도' 타격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은 이날 러시아 북극권 야말-네네츠 지역의 푸롭스키 지구와 노비우렌고이에 있는 가스 처리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러시아 영토 안쪽을 가장 깊숙이 타격한 것으로, 드론은 목표물을 향해 3천㎞ 이상을 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4년전 사망' 日 아베 전총리, 주요 정치인 중 호감도 3위
다카이치 총리·고이즈미 방위상, 1∼2위…트럼프, '감정온도' 17.4도로 최하위 4년 전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일본 국민 대상 '호감도 조사'에서 현직 정치인들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그 결과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53.5도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고 유력한 차기 총리 후보로 꼽히는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이 52.6점으로 뒤를 이었다. 무당파층 대상으로는 고이즈미 방위상이 46.2도로 다카이치 총리(43.7도)보다 높았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아베 전 총리가 이날 총격을 당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호주 데이터센터 확장 추진… 2027년까지 AI 용량 두 배 이상으로 확대
인공지능(AI)용 반도체로 유명한 기업 엔비디아가 호주 현지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컴퓨팅 용량을 두 배 이상 확충하는 데이터센터 확장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용량 확장이 호주 내 급증하는 AI 수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파트너사들의 데이터센터는 엔비디아의 'DSX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올해 8월 지구 기온 관측 사상 최고 기록
이는 표시된 수치로는 2023년 7월의 기존 월 최고기록보다 +0.01도 높다. 매년 8월끼리만 비교하면, 올해 8월은 관측사상 단독 1위로 더웠다. 올해 8월 지구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 기준 시대(1850~1900년) 동월 평균 대비 +1.65도, 평년(1991~2020년) 동월 평균 대비 +0.85도 높았다.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기온 상승폭을 +2도 이내로 유지하고 가급적 +1.5도 이내로 제한하도록 노력한다는 것이 2015년 파리 기후협약에서 제시한 목표였다. 올해는 8월 기온이 7월 기온보다 0.06도 높았는데, 이는 이례적인 일이다. 올해 북반구 여름(6·7·8월)은 2024년과 동률로 역대 가장 더운 여름이었다. 지구의 8월 평균 해양 표면 온도는 2024년 3월의 기록과 동률로 역대 최고였다. 올해 8월 22일은 세계 해양 평균온도가 역대 관측사상 최고인 날이었다. AFP통신은 C3S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6∼8월 기간에 해당 시기의 역대 최고 기온 기록이 깨진 나라가 52개국이었으며, 13억명이 해당 시기의 관측 사상 최고 기온을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코페르니쿠스는 서유럽의 올해 6∼8월 평균기온도 2003년의 종전 기록을 넘어 관측 사상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낮 최고기온 평균값도 31.42도로 역대 최고치였다.
필리핀서 여객선 화재 참사…5명 사망, 86명 실종
2023년 3월에도 남부 바실란섬 인근 해상에서 승객과 승무원 등 약 250명을 태운 여객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31명이 목숨을 잃었다. 필리핀에서 여객선 화재로 5명이 숨지고 80여 명이 실종됐다. 여객선에는 승객 117명과 승무원 17명이 탑승했는데 현재까지 43명이 구조되고 5명이 숨졌으며 86명이 실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중간선거 후 전쟁 끝”이라고 했지만···백악관 참모들 “2029년까지 계속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공화당 중간선거 전당대회 무대에 올라서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이란 전쟁의 조기 종식을 공언하고 있지만, 백악관 고위 참모들은 전쟁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같은 보도는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고 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배치된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우리가 이길 것이며 이미 이기고 있다.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을 장악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을 빠르게 종식하고 싶다는 뜻을 측근들에게 종종 표명한다고 WSJ는 관계자들을 인용해 전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와 경제적 제재 등도 함께 단행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쟁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며 이에 트럼프 행정부가 대응 계획을 세우는 것은 합리적인 조치라고 분석했다. 10일 새벽에도 이란 시리크, 미나브, 케슘섬 인근에서 여러 차례 폭발이 발생했다고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전했다.
中, 北美 회담 중재 의지 커
1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북미 외교 재개를 위해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중국이 북미 대화 재개로 이어질 수 있는 신뢰할 만한 모든 노력을 지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중국이 정상회담을 추진하기 전 미국 측이 제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가 무엇인지 확인하려 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 법무부, 엔비디아·그록 27조원 거래 조사중"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해 12월 발표된 이 거래 직후 조사를 시작해 엔비디아에 관련 자료를 요구하며 거래의 세부 내용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이 전했다. 당시 그록은 이 거래를 "비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이라고 설명했으며, 엔비디아는 이를 통해 그록의 AI 추론용 반도체(LPU) 기술에 접근권을 얻었다. 이후 미 의회에서는 경쟁을 저해하는 사실상의 인수라는 지적이 나왔다. 법무부는 문제가 확인되면 민사 제재를 가할 수 있지만 거래 자체를 무효화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엔비디아 대변인은 "그록 사례는 혁신을 촉진하고 기업가에게 보상하며 소비자에게 이익이 되도록 설계된 미국 시스템이 의도대로 작동하는 대표적 사례"라고 반박했다.
올상반기 유럽 망명 신청 급감…“빗장 강화한 이민정책 효과”
로이터 유럽연합(EU)이 난민과 이주민 유입을 억제하는 정책을 잇따라 강화하는 가운데 유럽 각국의 망명 신청 건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망명 신청 급감은 유럽 각국이 이주민 유입을 억제하기 위한 정책을 잇따라 도입하는 가운데 나타났다. 독일은 망명 신청이 거부된 이주민들을 송환할 수 있는 권한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독일에 대한 올해 망명 신청 건수는 전년 대비 50% 급감했다. 스웨덴은 지난해 망명 신청 건수가 8485건에 그쳐 4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민 규제에 강경한 입장인 덴마크도 지난해 1∼11월 망명 신청 건수가 1835건에 불과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오스트리아 역시 망명 신청 건수가 23년 만에 가장 적었다.
"'트럼프 관세 비판' 학자, IMF 수석이코노미스트 임명 직전 낙마"
소식통들은 과거 헤이스 교수가 공개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한 것이 갑작스러운 지명 번복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작년 4월 트럼프 행정부가 '해방의 날'을 선포하면서 대대적인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하자 헤이스 교수는 이 같은 관세가 미국 소비자 물가를 끌어올려 새로운 인플레이션을 촉발할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포르투갈 출신인 그는 자국 싱크탱크의 팟캐스트에도 나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가 수입 물가를 즉각 끌어올려 미국 내 생산이 더 비싸지고, 비효율적으로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IMF의 수석 경제 고문은 100명 이상의 이코노미스트로 구성된 팀을 이끌면서 정책 의제 설정을 돕는 역할을 한다. IMF 수석 경제 고문 자리는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가 결정한다.
대만 TSMC, 8월 매출 53.3%↑…21.9조 벌어 또 신기록
TSMC는 10일 공지에서 올해 8월에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3.3% 증가한 5천148억600만대만달러(약 21조9천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종전 최대 월간 매출 기록이었던 7월(4천675억8천만대만달러·19조9천억원)에 비해 10.1% 증가한 것이기도 하다. 전년 대비 매출 상승폭은 7월(44.7%)보다 더 가팔라졌다.
"힘들 땐 앞을 보라 도망치면 거기서 끝이다"…장훈의 불꽃 인생
일본프로야구 전·현직 선수들로 구성된 명구회는 10일 "장훈 위원이 9일 오전 일본 도쿄 도내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우리 시절에는 코치에게 아프다고 하면 약해서 그런 것이니 연습하면 낫는다고 했다. 지금도 재능 있는 선수는 많지만, 연습량이 턱없이 부족하다." 다음은 한국과 일본 언론이 생전에 소개한 그의 주요 어록이다. "안타를 치는 비결? "(부챗살 타법으로 일본프로야구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을 세운 장훈의 타격이론) "핸디캡을 변명거리로 삼은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화상으로 손가락이 변형된 뒤에도 맹훈련으로 역경을 이겨낸 점을 설명하며) "힘들 때일수록 앞을 보라. "(재일동포로서 차별에 맞서 고난을 극복한 신념) "야구는 어려운 운동이 아니다. "(타격 연습과 기본기의 중요성을 논하며) "홈런은 팬을 즐겁게 하지만 안타는 팀을 살린다. "(안타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오타니는 만화 속 주인공 같은 선수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투타를 겸업하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평하며) "한 가지를 하는데도 힘든데 5년 안에 무너질 것이다", "야구는 프로레슬링이 아니다. "안타를 만드는 기술은 예술이다. ", "저런 타자는 한 세기에 한 명 나올까 말까 한다. ", "배트 끝이 어떤 코스에도 최단 거리로 나간다. "(안타왕 스즈키 이치로의 타격을 극찬하며) "요미우리의 4번은 타자가 아니라 책임이다.
이란 손에 넘어간 미군 33억짜리 최신 무인 잠수정···“내일 언박싱” 역설계 가능성 ‘주목’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산하 매체 세파뉴스는 8일(현지시간) 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 최신 무인 잠수정 ‘다이브-LD’를 나포한 영상을 공개했다. AFP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군의 최신 수중 전력인 무인 잠수정을 나포한 가운데 이를 역설계해 자체 무기 개발에 활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IRGC는 “이 스마트 잠수정은 세계 최첨단 잠수정 기술을 탑재했으며 2025년 미군 테러리스트 부대에 인도됐다”고 설명했다. 이란이 나포한 잠수정은 미국 방산 기업 안두릴이 제작한 길이 6m의 대형 자율 무인 잠수정 ‘다이브-LD’ 모델로 알려졌다. 안두릴에 따르면 다이브-LD는 최대 6000m까지 잠수할 수 있으며 최대 열흘간 운용할 수 있다. 다이브-LD는 호주가 개발 중인 대형 무인 잠수정 ‘고스트 샤크’의 시험용 기체이기도 하다. 안두릴 측은 다이브-LD가 유실 가능성이 있는 위험한 환경에서도 운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해명했다. 바보처럼 불빛도 계속 깜빡이고 있었다”고 했다.
美 인기애니 '사우스파크'→'사우스아메리카'로…트럼프 저격
미 NBC 방송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사우스파크 측은 오는 19일부터 새로운 시즌이 방영되는 코미디 전문 방송국 코미디 센트럴 웹사이트에 해당 프로그램명을 사우스아메리카로 바꿔 올렸다. 사우스파크 제작진은 전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올린 글에서 "애플과 구글의 용기와 애국심에 영감을 받아 사우스파크 이름을 사우스아메리카로 변경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편” 우방국 두 유대인, 총선 앞 네타냐후 전방위 압박
에드 밀리밴드 영국 외교장관이 지난 8일(현지시간) 런던 하원에서 연설하고 있다. 로이터 이스라엘 극우 정착민들이 가자·서안지구 점령촌 확장에 나서는 등 연일 역내 안보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스라엘 최우방국인 미국과 영국의 유대계 고위 인사가 국제사회의 압박을 전면에서 주도하고 있다. 이스라엘 경제 제재안을 발표한 에드 밀리밴드 영국 외교장관(57)과 가자지구 평화합의안 준수를 촉구하는 재러드 쿠슈너 미국 특사(45)다. 고조되는 외교적 긴장이 한 달 반가량 앞으로 다가온 10월27일 이스라엘 총선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지난 8일 영국은 이스라엘 서안지구 정착촌에서 생산된 상품의 수입을 금지하는 등의 제재 방안을 발표했다. 영국의 대이스라엘 제재 포문을 연 이는 유대계 정치인 밀리밴드 장관이다. 밀리밴드 장관도 이번 제재 발표에서 출신 배경을 강조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마린스키 궁전에서 열린 공동 회견에서 재러드 쿠슈너 미국 특사가 발언하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개인적 친분과 사업적 인연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지난 6일 “(이스라엘에는) 정말 이상한 선거가 있다. 쿠슈너 특사는 지난달 네타냐후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도 가자지구 군사작전을 제한적으로 펼쳐달라고 설득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쓰러진 직원 보고 으쓱?"...트럼프가 올린 찰스 3세 '악마의 편집' 영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눈앞에서 쓰러진 직원을 외면하고 지나치는 듯 왜곡 편집된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유해 외교적 논란을 빚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찰스 3세는 마주 보고 서 있던 한 업체 직원이 비틀거리다 바닥에 쓰러지자, 두 팔을 들고 어깨를 으쓱하더니 짜증스러운 듯 자리를 떠나는 모습으로 묘사됐다. 당시 촬영된 원본 영상에 따르면 왕세자 신분이었던 찰스 3세는 직원이 쓰러지자 깜짝 놀라며 즉각 손을 뻗어 도우려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유한 영상에서는 이러한 전후 맥락이 완전히 잘려 나갔다.
中, '美와 갈등' 캐나다와 관계개선 속도…국방 이어 경협 확대
1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전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캐나다·중국무역이사회 명예회장인 앙드레 데마레를 만나 양국 경제·무역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캐나다 기업들이 중국의 고품질 발전 기회를 누리는 것을 환영한다"며 "양국 경제·무역 관계 발전에 더 많이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중국과 캐나다의 관계 개선 움직임은 경제와 안보 등 각 분야에서 확대되는 모습이다.
싱가포르, 세계행복지수 동남아 국가 중 1위..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순
싱가포르가 2026년 세계행복보고서에서 동남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통계와 순위를 제공하는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 '씨아시아 스탯츠'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세계행복보고서에서 싱가포르는 6.585점으로 세계 36위를 기록해 동남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인도네시아는 5.617점으로 동남아 6위·세계 87위에 머물렀다.
올해 8월, 관측사상 가장 뜨거웠다…보통 가장 더운 7월과 '역전'
올해 8월 지구 표면 평균기온이 관측사상 8월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두 기록의 차이가 오차 범위에 해당해 C3S 과학자들은 사실상 동률로 간주한다고 설명했다.매년 8월만 비교하면 올해 8월은 관측사상 가장 더운 8월로, 단독 1위다. 특히 올해는 8월 기온이 7월보다 0.06도 높았다.
"8월인데 7월보다 더웠다"…지구 평균기온, 관측사상 최고
유럽연합(EU)의 기후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C3S)는 10일(현지시간) 올해 8월 지구 표면의 평균기온이 16.96도로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가장 더웠던 달로 기록된 2023년 7월보다 0.01도 높은 수치다. 8월만 놓고 보면 올해 기록이 역대 최고다. 올해 8월 지구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인 1850~1900년의 8월 평균보다 1.65도 높았다. 8월 평균기온이 7월보다 0.06도 높았던 것이다.
일본프로야구 최다안타왕 장훈 별세…향년 86세(종합2보)
일본프로야구 전·현직 선수들로 구성된 명구회는 10일 "장훈 위원이 9일 오후 일본 도쿄 도내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1940년 일본 히로시마에서 재일동포 2세로 태어난 장훈 위원은 1959년부터 1981년까지 좌투좌타 좌익수로 일본프로야구에서 맹활약했다. 일본프로야구 전·현직 선수들로 구성된 명구회는 10일 "장훈 위원이 9일 오전 일본 도쿄 도내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1967∼1971년에는 퍼시픽리그 타격왕을 4연 연속 석권했으며, 1976∼1979년 4년간 일본 최고 인기 팀 요미우리에서 활약할 때는 요미우리 역대 39번째 4번 타자로 이름을 남겼다. 은퇴 후에는 일본 민영방송 TBS에서 1982년부터 2006년까지 20년 넘게 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잡았다. 장훈 위원은 지난달 15일 광복절에 세상을 떠난 고(故) 백인천 전 감독의 일본프로야구 진출도 도왔다. "백 전 감독은 같은 시대를 함께 달려온 동료"라며 애도한 고인은 한 달이 채 안 돼 백 전 감독 곁으로 떠났다. 일구회는 10여년 전 김성근 전 감독을 통해 장훈 위원에게 일구대상 수여를 제안했고, 장훈 위원은 자신보다는 국내 야구인에게 상을 주는 게 좋겠다며 수상을 거절한 바 있다고 일구회가 전했다. 장훈 위원에 앞서 일본프로야구의 영웅들이 하나둘씩 세상과 작별했다.
日 '80세 이상만 가입' 합창단 화제…"70대는 너무 어려"
단원 141명 중 30명이 90대, 최고령 98세…"큰소리로 노래하고 싶어요" 일본에서 80대 이상만 단원이 될 수 있는 합창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8년 결성된 이 합창단의 특징은 모든 단원이 80대 이상인 독특한 인원 구성이다. 이름에 못을 박아놨듯 79세 이하는 단원으로 받아주지 않아 단원이 되기를 희망한다면 80세가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남성 20명, 여성 121명 등 141명으로 구성된 단원들의 평균 연령은 87세.
[영상]"어떻게 올라갔지?"…물탱크 타워에 고립된 황소 구조
인도에서 황소 한 마리가 타워형 물탱크에 올라갔다가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AI '증류' 이슈 부상
이달 말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정부가 딥시크, 문샷, 알리바바 등 중국 기업 6곳을 지목해 미국 AI 기업들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했다고 비난하면서 '증류' 이슈가 부상하는 모습이다. 증류는 상위 AI 모델의 답변을 데이터로 삼아 새로운 모델을 훈련하는 기법으로, 이를 이용하면 대규모 데이터를 수집할 필요 없이 기존 AI 모델에 버금가는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딥시크 등 중국 AI 기업들은 '오픈웨이트'(가중치 개방형) 모델을 개발해 왔다. 반면 앤트로픽과 오픈AI 등 미국의 선두 AI 기업들은 폐쇄형 모델을 유지하고 있다. 경쟁사가 훨씬 적은 비용으로 자사 모델을 복제하고 이를 저렴하게 또는 무료로 제공할 수 있다면 매출이 잠식될 위험이 있다는 것이 미국 기업들의 우려다. 미국 AI 개발사들은 무단 증류는 안보 위험도 수반된다고 주장한다. 외국의 적대 세력이 이 기술을 이용해 안전장치가 제거된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앤트로픽은 지난 2월 중국의 주요 AI 개발업체 3곳이 자사 모델의 결과를 "불법적으로 추출"했다고 밝혔다.
아부다비 국부펀드, 中루이싱커피에 투자…거래 규모 1조3천억원
전체 거래 규모는 약 10억달러(약 1조3천억원)다. 10일 중국 경제전문 매체인 제일재경에 따르면 아부다비 국부펀드인 무바달라투자회사는 이날 루이싱커피에 전략적 소수지분 투자를 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무바달라와 루이싱커피의 지배주주인 중국 사모펀드 다정자본(大鉦資本)이 함께 진행하며, 거래 규모는 약 10억달러다. 구체적인 지분율과 투자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회사 측 발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전 세계 매장 수는 3만6천개를 넘어섰으며 누적 거래 고객은 5억명에 달한다.
“만약 당신에게 1만달러가 있다면?” 글로벌 투자 전문가들에게 물었더니···“물·명품 그리고 ‘한국’에 넣겠다”
블룸버그 보도 “한국 반도체 관련 주식 여전히 저평가되고 있어” 짧은 기간 급등과 급락 사이를 오가는 한국 주식 시장은 ‘공포의 롤러코스터’라 불린다. 그러나 미국 증시가 고점 부근을 맴돌고 채권 시장마저 불안정한 상황이라면 한국 주식은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처라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블룸버그는 ‘10만달러가 있다면’ ‘100만달러가 있다면’ 등 투자 규모별 투자 조언을 담은 기사 시리즈를 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 반도체 관련 주식의 변동성이 크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인공지능(AI) 열풍’ 관련 상품 중에서는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봤다. 전문가들은 한국 주식 외에도 ‘물’에 기회가 있다고 봤다.
"헌법은 규칙이 아니라 원칙" 獨법학자 로베르토 알렉시 별세
향년 81세. 독일 올덴부르크에서 태어난 고인은 괴팅겐대에서 법과 철학을 공부했다. 1986∼2013년 킬대학교 교수로 강단에 섰다. 독일뿐 아니라 아시아와 남미 등에서 온 유학생들을 가르쳤다. 김도균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이준일 교수 등이 제자다. 고인은 '원칙 이론'과 '법적 논증 이론' 등으로 현대 법사상에 큰 영향을 준 인물로 꼽힌다. 법적 논증 이론은 '법의 정당성은 결론에 이르는 논증 과정의 합리성에 달려 있다'는 입장이다. 고인의 저서 중 '법의 개념과 효력'(2000), '법적 논증 이론'(2007), '기본권 이론'(2007)은 국내에서 번역·출판됐다.
대만 당국 "시진핑, 4연임 후 대만 통일 앞서 통치권 확보 추진"
추 주임위원은 중국이 대만 동부 해역에서의 법 집행 행위 등을 통해 대만의 관할권 부인 유엔 총회 결의 2758호의 계속된 왜곡과 하나의 중국 원칙을 통한 대만의 국제 공간 전면적 억압 대만인을 중국 국민으로 대우해 중국 본토에서 거주·근로·투자 등에 나설 수 있도록 유인책 강화 중국 푸젠성 샤먼과 대만 최전방 섬 진먼다오(금문도)를 연결하는 교량 건설 등 인프라 건설을 통한 일방적 융합 조치 등에 나선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분석했다.
"중러, '시베리아의 힘2' 가스관 협상 중단…가격 이견 못 좁혀"
소식통들은 양측이 가스 공급 가격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수십 년에 걸쳐 진행돼 온 협상이 현재 중단됐다고 전했다. '시베리아의 힘-2'는 러시아 야말반도에서 몽골을 거쳐 중국으로 천연가스를 수송하는 가스관 건설사업으로, 완공 시 러시아는 연간 500억㎥ 규모의 천연가스를 중국으로 수출할 수 있다. 지난 5월 중국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에서도 핵심 의제로 이 사업이 논의됐으나 공급 가격 등 주요 조건에 대한 이견으로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러시아는 기존 '시베리아의 힘-1' 가스관 공급 가격인 1천㎥당 약 250∼260달러(약 33만∼35만원)를 원하고 있어 기대치가 다르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공식 회담 결과 관련 발표에는 '시베리아의 힘-2'에 관한 논의가 빠져 있었다. 이후 러시아 측은 푸틴 대통령이 이 가스관 사업의 명칭을 '바이칼의 힘'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러시아 측은 명칭을 바꾼 구체적인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다.
[쇼츠] 18m 높이 물탱크에 황소가…크레인으로 구조
인도에서 황소 한 마리가 타워형 물탱크에 올라갔다가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대만 TSMC, 두달 연속 매출 신기록…내년 1.4나노 생산
3% 증가한 5148억 600만 대만달러(약 21조 9천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대만 당국은 이 때가 되면 연매출액이 5천억 대만달러(약 21조 2천억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종전 최대 월간 매출 기록이었던 7월 4675억 8천만 대만달러(19조 9천억원)에 비해 10.
[영상] 타이어 펑크나 통제력 잃자…버스기사는 운전대 버리고 도망쳤다
베트남에서 주행 중이던 고속버스 타이어가 펑크나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지자 겁에 질린 운전기사가 운전대를 버리고 도망치는 모습이 블랙박스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네팔, 대홍수 복구 작업 본격화…한국도 긴급구호대 2진 파견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 수요 조사…초기 복구비 6조3천억원 추정 (카트만두·자카르타=) 박진형 손현규 네팔 정부가 대홍수로 집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 주거시설 수요를 파악하는 등 복구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네팔 매체 온라인 카바르 등에 따르면 네팔 정부는 최근 대홍수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임시 주거 시설 수요를 조사하고 있다. 최근 네팔 정부는 최근 도시개발부와 인프라개발부 등으로 '재정착·주거 관리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다만 이 TF 관계자는 "(현재) 대피소에 머무는 모든 이들이 임시 주거 시설이 필요한 것은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 네팔 국가재난위험경감·관리청은 민간 건물 7천570동이 완전히 파손되거나 일부 파손됐다며 직접 피해를 본 인원은 3만2천933명이라고 밝혔다. 현재 네팔 지방자치단체들이 직접 수요 조사를 하고 있으며 이후 정부는 적합한 부지를 선정해 임시 주거시설 건설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재민들은 향후 임시 주거 시설에서 지내다가 네팔 정부가 피해 평가를 끝내고 재건 계획을 수립하면 재정착 지역으로 옮길 전망이다.
네팔, 더딘 DNA 검사에 1200여구 시신 확인 안 돼···‘실종자 찾기’ AI 사이트도 등장
1일(현지시간) 네팔 치트완에서 발생한 대홍수와 산사태 희생자들을 위한 데브갓 집단 매장지에서 무장경찰대(APF) 대원이 들것 옆 차량 위에 서 있다. 신원 확인을 돕기 위한 인공지능(AI) 활용 프로그램도 나왔다. 그는 카트만두포스트에 “아들이 아직 살아있을 것이란 희망은 버렸다”며 “시신이라도 찾을 수 있다면 장례를 치를 수 있을 텐데”라고 말했다. 전날 그는 치트완 상공회의소에서 DNA 검사를 위한 혈액 샘플을 제출했다. 하지만 실종된 가족을 언제쯤 찾을 수 있을지는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네팔에서 처리할 수 있는 DNA 검사 총량은 이미 초과한 상태다. DNA 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곳은 네팔 경찰중앙과학수사연구소와 과학기술혁신부 산하 국립과학수사연구소 2곳뿐이다. 부패한 시신에서 DNA를 추출하기 어려운 점도 신원 확인이 지연되는 요인이다. 로이터 현재 병원 영안실의 시신 수용 능력이 제한적이며 시신의 장기간 노출 시 부패가 가속화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네팔 정부는 신원 미확인 유해를 매장하고 있다. 부검을 마치고 DNA 샘플을 채취해 향후 신원 확인에 필요한 증거를 보존한 뒤 시신을 매장한다.
[영상] 英 SAS·美 네이비실 출신이 러시아인 훈련?…정보보고서 유출
영국 공수특전단(SAS)과 미국 네이비실 등 서방 특수부대 전직 대원들이 유럽 민간 훈련소에서 러시아인을 훈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전직 호주 특수부대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작성된 이 보고서는 불가리아와 세르비아의 민간 군사업체들이 서방 특수부대 출신을 교관으로 두고 러시아인들을 교육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영상] 생방송 중 '쾅!' 뉴스룸 덮친 샤헤드…우크라 분노 "표적 공습"
건물을 향해 빠른 속도로 내리꽂히는 드론. 우크라이나 매체 NV와 영국 BBC 등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생방송 중인 TV 방송국이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쇼츠] 낮엔 우크라 지원, 밤엔 러시아군 훈련?
영국 공수특전단(SAS)과 미국 네이비실 등 서방 특수부대 전직 대원들이 유럽 민간 훈련소에서 러시아인을 훈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해당 의혹을 뒷받침할 명확한 물증은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미중 긴장 완화에 '中진출' 美기업도 숨통…5년 전망 낙관 58%
이는 4년 연속 하락하며 사상 최저를 찍었던 지난해보다 17%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난해 중국 사업이 흑자였다고 밝힌 응답자는 전년 대비 7%포인트 늘어난 78%를 기록, 2019년 이후 가장 많았다. 지난해 중국 내 투자를 늘린 응답자도 28%로 최근 4년 사이 최다였다. 사업상 최대 어려움으로는 '중국 내 경쟁'이 68%를 기록, 2022년 이후 처음으로 '미중 경쟁'보다 많았다. 미중 경쟁을 꼽은 응답자는 전년 대비 13%포인트 줄어든 53%였다.
[영상] 절묘한 타이밍…6m 높이서 떨어진 아이, 때마침 이모가 '와락'
필리핀에서 세 살배기 조카가 2층에서 떨어지는 순간, 아래를 지나던 이모가 맨손으로 받아내는 놀라운 장면이 공개됐습니다. 리카는 현지 매체에 "어쩌면 화장실이 잠긴 건 운명이었을지도 모른다"며 "덕분에 조카 목숨을 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란, 중국과 '물물교환' 비밀무역망 구축…미국 제재 우회"
거래는 미국의 감시망이 닿는 국제 금융망을 완전히 배제한 채 이뤄졌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앞서 미 재무부는 각국에 "이란과의 거래를 끊지 않으면 미국 주도의 달러 결제망에서 영구 퇴출당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하며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중국과 이란의 이번 우회 거래는 이 같은 미국의 제재망을 무력화하기 위해 설계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상무부와 이란 중앙은행의 통제 아래 중국 수출업체에 대금이 지급되는 구조를 짜, 중국 기업들이 이란과 직접 거래한 흔적을 남기지 않은 것이다. 중국 외교부는 로이터에 "이런 상황을 알지 못한다"면서도 "유엔 안보리 승인이 없는 일방적 제재에는 일관되게 반대한다"고 선을 그었다.
[쇼츠] 승객은 나몰라라…타이어 펑크나자 버스기사 행동은?
버스는 운전사 없이 아비규환 상태로 1분 가까이 '무법 질주' 했습니다.
[쇼츠] 생방송 중 러시아 샤헤드 드론 '쾅'…우크라 "뉴스룸 노렸다"
우크라이나 매체 NV와 영국 BBC 등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생방송 중이던 TV 방송사가 러시아의 샤헤드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우크라이나 매체 NV와 영국 BBC 등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생방송 중이던 TV 방송사가 러시아의 샤헤드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우크라이나 매체 NV와 영국 BBC 등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생방송 중이던 TV 방송사가 러시아의 샤헤드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극우 막으려 극우 의제 삼킨 유럽 주류 정치···“오히려 극우 키웠다”
지난 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마르찬-헬러스도르프 자치구에서 독일대안당(AfD) 지지자들이 주 선거를 앞두고 선거 유세에 참여하고 있다. 로이터 극우를 막겠다며 이민·치안 등 극우의 핵심 의제를 끌어안은 유럽 주류 정치권의 전략이 오히려 극우의 성장을 부추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대표적이다. 극우의 의제를 선점해 지지층을 되찾으려 했지만, 결과적으로 극우가 만든 정치의 판에서 경쟁하는 상황이 됐다는 지적이다. 극우에 맞서는 주류 정치권의 전략 자체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과 메르츠 총리는 모두 극우의 확산을 막겠다는 목표를 내세워왔다. 반면 메르츠 총리가 이끄는 CDU는 17.2%에 그쳤다. AFP 문제는 두 지도자가 극우의 영향력을 줄이기 위해 오히려 이들이 설정한 의제에 올라탔다는 점이다. 메르츠 총리 역시 AfD로 빠져나가는 보수층을 되돌리기 위해 이민 문제를 전면에 내세웠다. 일각에선 극우의 이민·정체성·치안 의제를 주류 정치가 흡수하면서 오히려 극우의 언어와 정책을 정상화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마크롱 대통령과 메르츠 총리의 전략을 “질식 전략”이라고 표현했다. 이탈리아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다. 로이터 유럽 극우의 본격적인 시험대로 꼽히는 내년 프랑스 대선을 앞두고 RN은 전략을 바꾸고 있다. 유럽 주류 정치권에선 극우의 의제를 따라가기보다 정치적 경쟁의 틀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中외교부, 美법원 '화웨이 형사재판'에 "中기업 탄압 반대"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뉴욕 브루클린연방법원은 지난 8일(현지시간) 화웨이 재판 절차를 개시했다. 2019년 미국 검찰의 기소 후 7년만이다. 중국이 첨단 기술 발전의 핵심 축으로 지원해온 화웨이가 미국 법정에 서게 되면서 이번 재판이 오는 24일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 또 다른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화웨이는 미국 제재 대상인 이란 내 사업과 관련해 HSBC 등 은행들을 속인 혐의와 미국 기술 기업 5곳의 영업비밀을 훔치기 위해 공모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미국 검찰이 화웨이에 적용한 죄명은 모두 14개다. 법원에서 화웨이의 유죄가 확인되면 막대한 벌금 부과나 범죄수익 환수가 뒤따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日언론 "美해군 당국자, 日 핵잠수함 보유에 긍정적 견해 밝혀"
이 당국자는 전날 미국 하와이의 미군 시설에서 교도통신 등의 취재에 응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본에 원자력 발전소가 있고 일본이 그 기반이 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원전과 핵잠수함이 이용하는 에너지원은 "원자력으로 동일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일본 자민당과 연립 여당을 이루는 우익 성향 일본유신회는 지난 6월 방위력 증강을 골자로 일본 정부가 연내 개정하려는 3대 안보 문서에 대한 정부 제언안을 통해 일본도 핵잠수함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은 '핵무기를 보유하지도, 제조하지도, 반입하지도 않는다'는 비핵 3원칙을 견지하고 있다.
2만명 경기장 못 채운 '트럼프쇼'…美공화 전당대회 흥행 빨간불 현실화
이번 전당대회의 하이라이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조연설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기조연설자로 나서 1시간 44분간 연설을 펼쳤다. 그는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상·하원 모두 장악하게 되면 미국 국민 성인 1인당 5000달러(약 670만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깜짝 공약을 밝혔다. 그러면서 "공화당이 승리한다면 여러분은 '트럼프 배당금'을 받게 될 것"이라며 "제가 투표용지에 올라와 있다고 상상하고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1일차에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AP뉴시스 전당대회장에서 기대했던 규모의 열광과 환호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WSJ "韓, 대미투자 첫사업 합의 임박…에너지 분야에 1천억달러"
WSJ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르면 다음주 발표가 나올 수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잠정적으로 규모가 1천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내 최대 8기의 원전 건설, 천연가스 프로젝트 등의 사업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양측은 이러한 방안을 놓고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으며 이르면 다음주 발표될 수 있다고 이들 소식통은 덧붙였다.
중동 분쟁 격화에 사우디 석유 수출량 13년 만 최저치···세계 원유 시장 들썩
로이터 미·이란 전쟁 발발 이후 주요 원유 수출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수출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는 9일(현지시간) 해운 분석업체 크플러를 인용해 사우디의 지난달 하루 원유 수출량이 320만배럴로 약 1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사우디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홍해로 이어지는 송유관을 통해 우회하는 전략을 취했다. 운하 서비스 회사 레스 에이전시스에 따르면 지난달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과한 선박 수는 하루 평균 35척으로 지난해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쟁 전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과했던 선박은 하루 70대 안팎이었다. 지난주에는 사우디의 원유 운반선 단 2척만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과해 홍해로 향했다. 주요 원유 수출국 중 하나인 사우디의 수출량이 감소하면서 장기적으로는 세계 원유 시장 수급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470조원 투자 지연에 美 불만…한미 '경제 갈등' 안보로 번지나
전문가들은 투자 이행이 지연될 경우 미국 정부가 한국이 합의 이행을 회피하려 한다고 받아들일 수 있다고 우려한다.
中관영매체, EU를 향해 "무역전쟁 벌일 능력있나"
아울러 양측은 세계무역기구(WTO) 등 다자간 틀 안에서 협력을 모색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사설은 EU가 '무역 불균형 해소'만 고집한다면 새로운 기회마저 놓칠 것이라며 신중한 선택을 요구했다.
이란, 이러다 ‘히잡 전쟁’까지?···강경파, 연일 ‘대학내 여성 착용 의무화’ 고삐
9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 거리를 지나가는 여성들. AFP 전시 기간 히잡 단속이 느슨해진 사이 공공장소에서 히잡을 쓰지 않는 여성이 늘자 이란 내 강경파 세력이 히잡 착용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당국은 과거 ‘히잡 시위’의 거점이었던 대학 내 히잡 착용 의무를 강화하는 지침도 준비하고 있다. 히잡 문제만 봐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의 비판은 전날 이란 대학 최고지도자 대표 기구가 대학 내 히잡 착용 의무를 강화하는 새 지침을 발표할 방침이라고 밝힌 이후 나왔다. 이어 해당 지침은 대학을 담당하는 과학부와 보건부 등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히잡 단속 강화 움직임은 2022년 히잡 착용에 반대한 ‘여성·생명·자유 시위’ 이후 약 4년 만이다. 이후 이란 여성들은 공공장소에서 히잡 착용을 거부하는 방식으로 저항을 이어왔다. 이란은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여성의 히잡 착용을 의무화했다. 이란 당국은 해당 카페들을 폐쇄한 이유로 히잡 착용 의무 미준수, 사회적·도덕적 일탈, 이슬람 가치관 위반, 규...
[쇼츠] 추락하는 아이, 이모가 '덥석'…화장실이 살렸다?
필리핀에서 세 살배기 조카가 2층에서 떨어지는 순간, 아래를 지나던 이모가 맨손으로 받아내는 놀라운 장면이 공개됐습니다. 리카는 현지 매체에 "어쩌면 화장실이 잠긴 건 운명이었을지도 모른다"며 "덕분에 조카 목숨을 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집값 잡기’에 유럽도 골머리···EU, 주택 공급 촉진 위해 에어비앤비 규제 법안 마련
로이터 유럽연합(EU)이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유럽 주요 도시의 주택난 해결을 위해 단기 임대 주택 공급을 제한할 수 있는 법안을 공개했다. 향후 에어비앤비와 같은 단기 주택 임대 서비스는 지역 당국의 더욱 엄격한 규제를 받을 수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유럽 내 주택 가격 부담 완화 및 공급 문제 해결을 위한 ‘감당 가능한 주택 법안’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 법은 EU 단일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택 관련 조치를 평가하기 위한 유럽 최초의 공통 기준 체계다. 규제 도입 전 단기 임대 활동이 최소 3년 동안 주거 비용 가중 및 주택 공급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점도 입증해야 한다. 최근 몇 년간 단기 임대 숙소가 급증하면서 주택 부족과 가격 급등 문제가 심각해지자 유럽 지역 주민들의 항의가 거세졌다. 임대료는 21.8% 올랐다.
러 드론에 막힌 젤렌스키 전용기…"암살 시도" vs "단정 못해"
몰도바서 이륙 직전 러 드론 경보…드론 사라진 뒤 기다렸다가 이륙 민경락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전용기가 러시아 드론 경보로 이륙이 지연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러시아의 암살 시도 의혹이 불거졌다. 하지만 이륙 직전 몰도바 영공에서 러시아 드론 2대가 감지되면서 경보가 발령됐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즉각 드론의 움직임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F-16 전투기를 동원해 드론을 격추하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지만 당국은 일단 드론의 움직임을 더 지켜보기로 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 드론이 추락했을 것이라고 판단했고 젤렌스키 대통령 전용기는 오후 5시30분께 이륙해 몰도바 영공을 벗어났다. 다만 러시아 드론의 몰도바 진입 시점이 젤렌스키 대통령 전용기의 이륙 시점과 사실상 겹친 탓에 암살 시도 의혹은 가시지 않는 분위기다.
中 "美와 300억달러 상호 관세인하 협상…조속 시행 추진"
황 대변인은 이어 "조속한 시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당시 양국이 합의한 품목에 대해 최혜국 세율이나 이보다 낮은 세율을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중·러와는 ‘따로 또 같이’, 이란 전쟁 당사국 출동…인도 주도하는 브릭스 정상회의 12일 개막
이번 브릭스 정상회의에는 미·이란 전쟁에서 대립하는 이란과 아랍에미리트(UAE)가 모두 참여한다. 10일 인도 정부와 브릭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정상회의 의제는 무역, 개발금융, 국제기구 개혁 등이다. 브릭스가 추진해 온 회원국 간 탈달러 결제 시스템 논의가 실질적으로 가장 파급력 있는 이슈다. 주빈국인 인도는 중·러가 주도해 온 브릭스의 ‘반서방 색채’를 희석하면서 자국의 영향력을 확대하려고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은 9일(현지시간)에야 뉴델리 시내에 브릭스 정상회의 포스터가 걸리기 시작했다며, 인도가 미국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행사를 조용히 치르려 한다고 보도했다. 영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는 인도는 지정학적 이슈를 강조하는 대신 브릭스를 본래의 개발 중심적 의제로 되돌려놓으려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브릭스를 서방에 맞서 국제질서의 정의를 수호하는 플랫폼으로 홍보해 왔다. 러시아는 특히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대러 제재를 받자 브릭스를 통해 글로벌사우스 국가들과의 연대를 모색해 왔다. 중·러가 주도한 브릭스의 행보는 인도의 이해관계와 맞지 않았다고 평가된다. 인도는 중국보다 앞서 CBDC를 발행하고 있다. 가장 다루기 까다로운 문제는 이란 이슈다. 브릭스는 2025년 7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이란 공습을 국제법 위반으로 규탄했다. 테헤란타임스 등 이란 매체에 따르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미국을 규탄할 계획을 갖고 있다.
"韓 3500억달러 투자 이행 지연에 美정부 불만 누적"
또 다른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이란 전쟁과 관련한 한국의 지원 부족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배경에도 투자 지연에 대한 불만이 작용했다"고 전했다. 한국의 투자 약속은 지난해 한미 무역 합의의 일환이었다. FT는 "대미 투자와 관련해 한국 정부가 사업의 타당성을 최우선으로 내세우고 있다"고 짚었다. FT는 "한국 기업들의 신중한 태도에는 지난해 9월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에 대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 역시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현재 전문가들은 "투자 발표 지연이 미국 정부에 '합의 이행을 회피하려 한다'는 인식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한다.
日 환경위기시계 6분 늘어난 9시39분…'전쟁 장기화' 영향
우크라·중동 등 전쟁 속 온난화 대책 진전없어…"극히 불안" 지구환경의 위기가 심화하면서 환경악화 수준을 나타내는 일본의 '환경위기시계'가 작년보다 6분 늘어나 커진 위기감을 반영했다. 10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아사히가라스재단은 지난 8일 작년 9시 33분이던 '환경위기시계'가 올해 9시 39분이 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123개국 1천464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지역별로는 일본은 작년보다 9분 빨라진 9시 30분이었고 아시아는 5분 늘어난 9시 29분이었다.
中 "美와 300억달러 상호 관세인하 협상"
그는 "조속한 시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시 중국은 "양국이 합의한 품목에 대해 최혜국 세율이나 이보다 낮은 세율을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안게임] 日경찰, '외로운 늑대' 테러위협 정보센터 운영
조성미 일본 경찰청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단독으로 과격한 테러 등을 시도하는 이른바 '외로운 늑대'(론 오펜더·LO) 관련 정보 수집에 나선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0일 전했다. 일본 경찰청은 테러 징후에 관한 정보를 수집, 관리하는 'LO 위협 정보 통합센터'를 설치해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가 폐막하는 다음 달 24일까지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韓, 대미투자 첫사업 합의임박…원전·가스에 1천억달러 이상"(종합)
WSJ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르면 다음주 발표가 나올 수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1천억 달러 이상의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내 최대 8기의 원전 건설과 천연가스 프로젝트 등의 사업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양측은 이러한 방안을 놓고 합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으며 이르면 다음주 발표될 수 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소식통들은 원전 건설 지역과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미 정부 소유 토지에 건설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일부 원자로는 미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모델이 거론되며, 한미 양측은 일부 원자로는 한국형 노형인 APR1400로 짓는 방안도 논의해왔다고 이들 소식통은 덧붙였다.
"후티, 홍해 도시 모카 장악…바브엘만데브 해협에 바짝"
로이터는 3명의 예멘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후티가 모카를 장악, 전략적 요충지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에 바짝 다가섰다고 전했다. AFP 통신도 예멘의 군 소식통을 인용해 같은 내용을 타전했다. 이 소식통은 "후티 반군이 모카를 장악했으며 현재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향해 진격 중"이라고 말했다. 모카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북쪽으로 약 70~80km 떨어진 곳에 있는 전략적 항구도시다. 후티 반군이 이곳을 장악했다는 것은 해협으로 향하는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뜻이다. 이 해안을 장악해야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육안으로 감시하고 지상군과 단거리 무기 등을 직접 배치할 수 있다.
中조선소 화물선 화재로 중대한 인명피해…시진핑 "수색 철저"
신화통신은 이번 사고로 중대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사망·부상·실종자 수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사고 발생 후 실종자 수색에 속도를 내고 유가족 위로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내일 국경 넘자'…세우타 사태, 스페인 정보기관 사전경고 있었다
CNI는 이 메시지에서 "그 규모를 짐작해보자면, 두 그룹의 팔로워는 총 18만명"이라고 언급했다. 같은 날 스페인 정보기관이 모로코 정보기관에 보낸 문건에는 이주민들이 7월 30일 국경 울타리를 타고 오르거나 헤엄쳐 건너 세우타로 진입하려 한다는 소셜미디어상 계획이 있다는 경고가 포함됐다. 스페인 국가정보부는 같은 날 스페인 경찰에도 메시지를 통해 비슷한 경고를 보냈다. 7월 30일 집단 월경 사태가 벌어졌을 때 스페인 국방부의 정보 보고서에는 모로코 군경이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으며 이주민들을 저지하려 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보고서는 "모로코가 전략적 이익을 위해 세우타에서 일어난 상황을 악용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도 지적했다. 그러나 야권에서는 산체스 총리를 맹렬히 비판하고 나섰다.
美 국채금리 급등… 베선트 ‘바이백’이 오히려 부채질
미국 국채 금리가 9일(현지시간) 미 재무부가 발표한 국채 바이백(재매입) 규모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장기물을 중심으로 급등했다. 중동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국채시장을 안정시키려던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의 카드마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국채 매도세가 강해졌다. 이날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4.85%를 돌파하며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예고한 최소 40억달러 대비 1.5배 확대된 규모다. 미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재무부가 80억~100억달러어치의 국채를 사들일 것으로 예상했다. 60억 달러라는 숫자가 공개되자 국채 가격은 오히려 하락하고 금리는 상승했다.
"중간선거 이기면 670만원씩"… 트럼프 ‘배당금 공약’ 승부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성인 한 명당 5000달러(약 670만원)를 나눠주겠다는 파격적인 승부수를 던졌다. 공화당이 상·하원 다수당을 모두 지키면 현금을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명운이 걸린 이번 중간선거에는 고물가에 따른 생활비 부담, 장기화하는 이란 전쟁과 관세 갈등까지 악재가 쌓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연설에서 "공화당이 하원과 상원을 모두 이긴다면 미국의 모든 성인 시민에게 5000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공언했다. 지급받은 돈은 미국 안에서 써야 한다는 조건도 달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이 이기면 여러분도 함께 이기는 것이고, 여러분은 5000달러를 받는다"며 배당금 지급을 자신의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현금 배당뿐 아니라 자신의 감세 정책을 영구화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이번 공약은 무엇보다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의 절박한 정치적 상황과 맞물려 있다. 관세 갈등도 악재로 꼽힌다.
호르무즈·홍해 다 막힌 사우디, 원유 수출 13년만에 최저 수준
이란전쟁 이후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바브엘만데브 해협까지 막히면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수출량이 10여년 만에 최저치로 급감했다. 전쟁 발발 전까지 사우디아라비아의 일일 원유 수출량은 약 700만배럴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번엔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가 사우디의 홍해 원유 수출길까지 가로막고 나섰다. 지난달 말, 사우디 유조선이 홍해 중부 해역에서 공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8월 전 세계가 펄펄 끓었다
이는 지금까지 가장 더웠던 달로 기록된 2023년 7월보다 0.01도 높은 수치다. 8월만 놓고 보면 올해 기록이 역대 최고다. 올해 8월 지구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인 1850~1900년의 8월 평균보다 1.65도 높았다. 최근 30년 평균인 1991~2020년과 비교해도 0.85도 높은 수준이다. 8월 평균기온이 7월보다 0.06도 높았다고 전해졌다.
미 제재 받았던 전 신장 경찰 간부, 중 공안국 대테러 전문위원으로
가오치 중국 공안부 당 위원회 위원 겸 대테러 전문위원. 10일 중국 공안부에 따르면 부총경급인 가오 전 부국장은 전날 공안부 당 위원회 위원 겸 대테러 전문위원에 취임했다. 가오 위원은 1990년 경찰학교를 졸업하고 줄곧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경력을 쌓았다. 중국 정부는 당시 사건을 테러로 규정했으며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가오 위원은 위구르인 용의자 2명을 체포한 공로로 이듬해 카슈가르 지구 공안국 부국장으로 승진했다. 중국 정부는 해당 시설의 존재를 부인하다가 후일 직업학교라고 밝혔다.
중국 “미국과 300억달러 상호관세 인하 협의 중”…5월 정상회담 계기 합의 사항
미국과 중국이 지난 5월 베이징 정상회담을 계기로 합의한 양국 각각 300억달러(약 45조원) 규모의 상호 관세 인하 협의를 하고 있다고 중국 정부가 밝혔다. 황 대변인은 이어 “조속한 시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ICC 해체 벼르는 美, 나토 동맹국에 '동참' 압박"
휘태커 대사는 이 자리에서 "누가 미국과 함께하는지 주시할 것"이라는 압박성 발언도 이어갔다고 한다. 휘태커 대사의 이런 발언과 함께 미국 측이 배포한 문서에는 "미국은 ICC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해체할 것이다. 우리는 동맹국들이 즉각 탈퇴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는 문구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ICC의 회원국은 아니지만 전쟁범죄 등의 중범죄가 회원국 영토에서 발생한 경우 ICC가 관할권을 갖는다는 조항에 따라 미국 당국자들도 ICC에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나토 동맹국에 ICC 해체 동참 압박은 가뜩이나 나토 내부의 긴장감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점에 더해진 것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나토의 한 외교관은 ICC 해체에 동참하라는 휘태커 대사의 당시 발언이 "상당히 충격적"이었다고 말했고, 또 다른 외교관은 "실망스러웠다"고 평가하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시진핑, 7년만에 인도 방문…12∼13일 브릭스 정상회의 참석
한종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2∼13일 브릭스(BRICS)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를 방문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10일 밝혔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제18차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발표했다. 양국은 2024년 국경 분쟁지역에서의 군 병력 철수에 합의한 이후 고위급 교류를 확대하며 관계 정상화를 모색해왔다.
中칭다오 조선소 화물선 화재로 20명 사망·5명 실종(종합)
외국 화물선 수리 중 불…시진핑 "실종자 수색·책임 엄중 추궁" 한종구 중국 산둥성 칭다오 한 조선소에서 수리 중이던 외국 국적 화물선에 불이 나 20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 중국 당국은 사고 선박이 외국 국적이라고만 밝혔을 뿐 어디 국적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불은 사고 발생 약 3시간여 만인 오후 2시 30분께 진화됐다.
요미우리, 별세한 장훈 추모…"역사상 가장 위대한 타자에 경의"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86세를 일기로 9일 별세한 재일동포 야구인 장훈(일본 이름 하리모토 이사오)씨를 경기 전 팬과 함께 추모했다. 장훈은 닛폰햄 파이터스, 요미우리, 롯데 오리온스에서 1959년부터 1981년까지 현역으로 뛰었다.
日, 중동 여행 위험단계 하향…"중동 정세 고려"
조성미 일본 외무성이 10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상향 조정했던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자치구, 이라크, 레바논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 위험 정보를 하향 조정했다.
대전시립합창단, 이스탄불서 참전용사 감사 공연
김동호 대전시립합창단이 한국전쟁 참전용사에 감사를 전하는 초청공연을 했다고 주이스탄불총영사관이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네타냐후 때리기’ 앞장선 동맹국의 두 유대인
이스라엘 극우 정착민들이 가자·서안지구 점령촌 확장에 나서는 등 역내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스라엘 최우방국인 미국과 영국의 유대계 고위 인사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박을 주도하고 있다. 이스라엘 경제 제재안을 발표한 에드 밀리밴드 영국 외교장관과 가자지구 평화합의안 준수를 촉구하는 재러드 쿠슈너 미국 특사다. 지난 8일 영국은 이스라엘 서안지구 정착촌에서 생산된 상품의 수입을 금지하는 제재 방안을 발표했다. 영국의 대이스라엘 제재 포문을 연 이는 유대계 정치인 밀리밴드 장관이다. 가자지구 평화합의안 관철을 목표로 이스라엘과의 협상·압박을 이어온 쿠슈너 특사 또한 유대계 미국인이다. 트럼프 대통령 주도의 평화위원회 가자지구 평화합의안에 이스라엘이 협조하지 않는 데 대한 불만으로 풀이된다. 그는 지난달 네타냐후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도 가자지구 군사작전을 제한적으로 펼쳐달라고 설득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DNA 검사 ‘한계’…신원 확인 시신 7%
9일(현지시간) 네팔 누와코트 지구 데비가트에서 한 남성이 소지품을 등에 메고 홍수 피해 주택가를 지나가고 있다. 신원 확인을 돕기 위한 인공지능(AI) 활용 프로그램도 나왔다. 여전히 1200여구가 신원 확인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네팔의 DNA 검사 처리 능력은 이미 한계를 넘어선 상태다. 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곳은 네팔 경찰중앙과학수사연구소와 과학기술혁신부 산하 국립과학수사연구소 2곳뿐이다. 부패한 시신에서 DNA를 추출하기 어려운 점도 신원 확인이 지연되는 요인이다. 현재 병원 영안실의 시신 수용 능력이 제한적인 점을 고려해 네팔 정부는 신원 미확인 유해를 매장하고 있다. 부검을 마치고 DNA 샘플을 채취해 향후 신원 확인에 필요한 증거를 보존한 뒤 시신을 매장한다. 네팔 재난 당국은 이날까지 사망자 1367명, 실종자 5132명으로 집계했다.
극우 정당 막겠다더니 ‘우클릭 전략’에 발등 찍혀…주류의 오판, 유럽 극우 판 키웠다
극우의 의제를 선점해 지지층을 되찾으려 했지만, 결과적으로 극우가 만든 정치의 판에서 경쟁하는 상황이 됐다는 지적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오른쪽 사진)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왼쪽)는 모두 극우의 확산을 막겠다는 목표를 내세워왔다. 메르츠 총리는 2018년 기독민주연합(CDU) 대표 경선 당시 독일대안당(AfD)의 득표율을 절반으로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메르츠 총리가 이끄는 CDU는 17.2%에 그쳤다. 메르츠 총리 역시 AfD로 빠져나가는 보수층을 되돌리기 위해 이민 문제를 전면에 내걸었다. 전후 독일 정치에서 주류 정당과 극우 정당의 협력을 막아온 이른바 ‘방화벽’이 흔들린 것이다. 당시 앙겔라 메르켈 전 총리가 메르츠 총리를 공개 비판했고, AfD는 이를 “역사적 순간”이라고 환영했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마크롱 대통령과 메르츠 총리의 전략을 “질식 전략”이라고 표현했다. 유럽 극우의 본격적인 시험대로 꼽히는 내년 프랑스 대선을 앞두고 RN은 전략을 바꾸고 있다. 유럽 주류 정치권에선 극우의 의제를 따라가기보다 정치적 경쟁의 틀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후티, 홍해 요충지 모카 점령…바브엘만데브 해협 장악 임박(종합)
로이터 통신은 10일(현지시간) 4명의 예멘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후티가 모카를 장악, 전략적 요충지인 바브엘만데브 해협 통제권 확보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후티 반군이 모카를 장악한 뒤 홍해의 전략 도서인 하니시 제도를 겨냥해 공격을 개시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후티 반군이 모카를 장악했으며 현재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향해 진격 중"이라고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후티 반군은 로켓 공격과 전투원을 태운 보트를 이용한 지상 강습 끝에 홍해 남부의 주카르 섬까지 장악했다. 모카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북쪽으로 약 70~80km 떨어진 곳에 있는 전략적 항구도시다. 후티 반군이 이곳을 장악했다는 것은 해협으로 향하는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뜻이다. 또 바브엘만데브 해협 한가운데 위치해 해협을 두 갈래로 가르는 마윤 섬까지 장악하게 되면 해협의 선박 통항까지 좌지우지할 수 있다.
日, 중동 여행 위험단계 하향…"중동 정세 고려"
일본 외무성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상향 조정했던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자치구, 이라크, 레바논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 위험 정보를 10일 하향 조정했다. 레바논 국경 및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변을 제외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 일부 지역은 여행 위험 정보 4단계 중 두 번째로 높은 '레벨 3'(여행 중지 권고)에서 '레벨 2'(불요불급한 여행 자제 요청)로 내렸다. 이라크 남동부와 레바논 일부 지역은 가장 높은 '레벨 4'(대피 권고)에서 '레벨 3'으로 하향 조정했다.
‘공화당 텃밭’ 텍사스 20대 “물가 너무 올라…이젠 민주당으로 바꿔볼 적기”
민주당 후보는 식료품 쌓아놓고 기부 행사제임스 탈라리코 미국 민주당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후보가 댈러스에서 열린 ‘이웃사랑 식료품 기부’ 캠페인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민주당을 찍겠다는 사람뿐 아니라 열성적인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지지자조차 ‘공화당 텃밭’인 텍사스의 정치적 지형이 변하고 있다는 데 동의했다. 캠란은 “나는 원래 투표를 하러 가는 사람이 아닌데, 이번에는 변화를 만드는 데 동참하고 싶어서 투표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이민 온 부모님은 무슬림을 차별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을 싫어했지만, 나는 달랐다. 나는 미국인이니까 내가 가진 권리를 최대한 나를 위해 활용하겠다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를 찍었다”며 “하지만 지금 어떤 꼴인지 한번 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텍사스는 공립학교에서도 기독교 이념을 가르치고 있어서 우려가 된다”며 “정치와 종교는 적어도 분리돼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남성도 “아내를 위해 민주당 후보를 찍을 것”이라며 “임신중지 등 여성 권리가 보호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교외에서 만난 빌랄과 캠란. 이들은 공화당 지지자였지만 이번 중간선거에서는 민주당을 찍겠다고 말했다. 댈러스 | 정유진 특파원 콜린 카운티는 지난 대선 때 트럼프 대통령이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를 12%포인트 차로 이긴 곳이다. 나는 그 변화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댈러스에서 차로 20분가량 떨어진 텍사스 알링턴 대학에서 만난 벤저민은 공화당 연방 상원 후보인 켄 팩스턴을 찍을 것이라고 했다. 남부는 지금 이대로가 좋다”고 말했다. 텍사스주 전체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승리한 것도 1994년 이후 32년 만의 일이다.
트럼프 “공화당 승리 땐 성인 시민에 5000달러씩”···‘매표’ 공약까지 던졌다
돈 줄 테니 표를 달라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항공센터에서 열린 공화당 중간선거 전당대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이것은 ‘트럼프 배당금’으로 불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공약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자금은 1조달러(약 1338조8000억원)를 넘어설 것이라고 뉴욕타임스는 지적했다. 선거를 앞두고 사실상 ‘매표’ 공약까지 남발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후보들에게 표를 던져달라고 호소하면서 “투표용지에 내 이름이 있다고 생각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합지역 후보들을 한명 한명 거론하면서 “우리는 경합 선거구 35곳 모두 이길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이제 그것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향해 “그들은 미쳤다”고 원색적인 독설을 퍼부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의 미국 민주사회주의자(DSA) 후보들을 가리켜 “급진좌파 공산주의자”라고 부르면서 “우리는 공산주의가 이 나라를 장악하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부정선거를 하고 싶어한다는 근거 없는 주장도 반복했다. 그들은 이런 일에 정말 능숙하다”고 말했다.
BofA CEO "美 소비 이상 없다"…8월 지출 4% 증가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며 미국 가계의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소비는 아직 견조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미국 최대 은행 중 하나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자체 데이터에서 지난 8월 소비자 지출이 전년 동월보다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고유가가 장기화될 경우 가계의 소비 여력을 압박할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하다. 그는 "지난 분기에는 증가율이 5%였다"면서 "소비는 계속해서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이는 강하게 성장하는 경제와 일치한다"고 평가했다. 미국 휘발유 가격도 지난 8월 사상 처음으로 한 달 내내 갤런당 4달러를 웃돌았다. 모이니핸 CEO는 미국 가계의 신용 건전성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평가를 내놨다. 모이니핸 CEO는 "그곳이 높은 금리의 영향이 가장 크게 나타나는 부분"이라면서도 "기업들은 여전히 돈을 빌리고 신용한도를 사용하고 있으며 신용의 질도 양호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선거 후 끝” 참모진 “2029년까지”…이란전 ‘동상이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이란 전쟁의 조기 종식을 공언하고 있지만, 백악관 고위 참모들은 전쟁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밴스 부통령과 루비오 장관 등은 이란이 미국의 봉쇄 및 군사적 압력에 계속 저항할 가능성이 있으며 분쟁이 차기 대통령 취임 시점인 2029년 1월 이후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같은 보도는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고 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배치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을 빠르게 종식하고 싶다는 뜻을 측근들에게 종종 표명한다고 WSJ는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와 경제적 제재 등도 함께 단행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쟁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며 이에 트럼프 행정부가 대응 계획을 세우는 것은 합리적인 조치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란 남부 해역에서 여러 차례 폭발이 발생하는 등 긴장감이 이어졌다.
[2보] ECB 올해 두번째 금리 인상…예금금리 연 2.50%로 0.25%p↑
김지연 유럽중앙은행(ECB)이 10일(현지시간) 에너지 가격을 비롯한 물가 상승에 대응해 3대 정책금리를 0.25%포인트(p)씩 인상했다. ECB는 성명에서 "전망이 여전히 대단히 불확실하며 물가상승률에는 상방 위험이, 경제 성장에는 하방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ECB는 2023년 9월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했다. 예금금리 2.50%는 작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트럼프 찬양 쏟아졌지만 ‘그들만의 레드 파티’
그는 공화당이 상·하원 선거에서 모두 이기면 모든 미국 성인에게 5000달러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38도까지 치솟은 폭염 속에서도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일찍부터 몰려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었다. 보통 전당대회는 대선 때만 치러지지만, 미·이란 전쟁에 따른 물가 상승으로 차가워진 민심을 잡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내놓은 아이디어가 초유의 중간선거 전당대회다. 지난 1일 발표된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33%에 그쳤다. 이날 전당대회에 참석한 마가 지지자들은 모두 “트럼프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왔다”고 입을 모았다. 테네시주에서 자동차로 11시간을 달려왔다는 70대 백인 여성 샤론 앤더슨은 “이 나라를 위해 매일 싸우고 있는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마가 지지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잘한 정책으로 대부분 “불법 이민자 단속”을 꼽았으며, 가장 잘못한 정책은 “없다”고 한목소리로 답했다. 텍사스 주민인 조시는 “가장 중요한 이슈는 불법 이민자와 그들로 인한 범죄”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어려운 일을 잘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에서 온 아그네스는 “우리 아이들처럼 불법 이민자들로 인한 범죄 피해자가 생겨나는 걸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약점으로 꼽히는 대이란 전쟁과 그로 인한 물가 상승도 개의치 않았다. 그래서 그는 거기에 개입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아쉬운 점은 없냐고 물으니 “없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제기하는 부정선거 의혹에도 동의를 표했다. 부정행위 여지가 너무 많다”고 주장했다.
러, 우크라 '돈줄' 농업 정조준…곡물항 이어 식물유 시설 공격
민경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항에 이어 주요 농업시설까지 공격하면서 우크라이나의 외화 수입원을 옥죄고 있다. 드니프로 공장은 우크라이나의 5대 유지 종자 가공시설 중 하나로 하루 1천600t(톤)의 유지 종자를 처리할 수 있다. 러시아는 지난 1년 반 동안 우크라이나의 유지 종자 정제시설과 식물성 기름 터미널을 최소 4차례 공격한 것으로 분석됐다.
칭다오 조선소 정박 화물선서 불···25명 사망·5명 부상
10일(현지시간) 중국 동부 산둥성 칭다오의 한 항구에 정박 중이던 화물선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AP 중국 칭다오의 조선소에 정박 중이던 외물 국적 화물선에 불이 나 25명이 숨지고 5명 다쳤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0일(현지시간) 오전 11시15분쯤 중국 산둥성 칭다오의 베이하이조선소에서 수리 중이던 외국 국적 화물선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신화통신은 구체적 화재 원인은 공개하지 않았다.
아이슬란드, 고래잡이 금지 추진…日·노르웨이만 남나
현윤경 아이슬란드 정부가 상업적 고래잡이 중지를 추진한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이슬란드 정부는 9일 포경을 영구적으로 금지하는 조항을 담은 법안을 내년 2월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안이 통과되면 상업적 포경을 계속하는 나라는 전 세계에서 일본, 노르웨이만 남게 된다. 올해 허용된 포획 가능 개체 수는 150마리이다.
유럽연합, 기준금리 0.25%p 인상…올해 두 번째
유럽연합(EU)의 중앙은행인 유럽중앙은행(ECB)이 10일(현지시간) 에너지 가격을 비롯한 물가 상승에 대응해 3대 정책금리를 0. ECB는 지난 7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에너지 가격의 파급효과를 주시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ECB는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예금금리를 연 2.
러 드론에 막힌 젤렌스키 전용기…"암살 시도" vs "위협은 허상"(종합)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노르웨이를 방문하기 위해 지난 8일 전용기를 타고 인접국 몰도바에서 이륙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륙 직전 몰도바 영공에서 러시아 드론 2대가 감지되면서 경보가 발령됐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즉각 드론의 움직임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당일 오후 4시20분께 우크라이나에서 몰도바 국경을 넘은 드론은 오후 4시38분께 루마니아 영공에 진입했다가 20여분 뒤 다시 몰도바 영공으로 돌아왔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 드론이 추락했을 것이라고 판단했고 젤렌스키 대통령 전용기는 오후 5시30분께 이륙해 몰도바 영공을 벗어났다. 몰도바 국경 인근 지역이 최근 러시아의 공격을 받아왔다는 점에서도 이번 러시아 드론의 출몰을 대통령 암살 시도 의혹과 직접 연계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러시아 드론의 몰도바 진입 시점이 젤렌스키 대통령 전용기의 이륙 시점과 사실상 겹친 탓에 암살 시도 의혹은 가시지 않는 분위기다. 이것이 그가 처한 현실"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란전 격화에 유가 고공행진…WTI도 배럴당 100달러 돌파
이날 오전 8시 32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WTI 선물은 전장보다 4.3% 오른 배럴당 100.13달러에 거래됐다. 지난달 비교적 잠잠했던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은 이달 들어 다시 격화했다.
유가 100달러가 물가 안도감 삼켰다…美 10년물 4.9% 돌파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다시 돌파하면서 미국 국채시장이 또다시 흔들렸다. 미국의 8월 생산자물가가 시장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지만 고유가가 다시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이를 압도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9%를 넘어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고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도 4.5%를 돌파했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날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6bp(1bp=0.01%p) 이상 오른 4.906%를 기록했다. 2023년 11월 이후 약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2년물 금리는 장중 4.501%까지 치솟으며 2023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유가가 물가를 다시 끌어올릴 경우 연준의 금리 인하 여지는 더욱 좁아질 수 있다. 미 국채 금리는 전날에도 상승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미국 장기 대출금리의 핵심 기준으로 작용한다.
美 8월 생산자물가 전년 대비 5.4%↑…전망치 소폭 상회
PPI는 전월 대비로는 0.4% 올라 전문가 전망치와 부합했다.
WTI 배럴당 100달러 돌파…중동 긴장 고조에 국제유가 고공행진
미국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8시 32분(한국시각 오후 9시 32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WTI 선물은 전장보다 4. 중동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영국 북해산 브렌트유에 이어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10일 배럴당 100달러를 넘겼다. 미국의 공습과 이란의 보복 공격이 이어지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격침 등 피해도 잇따르면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졌다.
美부통령, '트럼프 5천달러 배당금'에 관세로 충당 시사
밴스 부통령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연설에서 이같이 밝힌 직후 폭스뉴스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밴스 부통령은 "우리가 엄청난 수익을 내는 이유는 미국 대통령이 외국 기업뿐 아니라 내가 살아오는 내내 미국 노동자들을 착취해온 외국 정부들에게도 실제 맞서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P 통신은 밴스 부통령의 언급을 두고 "배당금 지급이 부유층에게는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시사했다"고 해석했다.
한화에어로, 크로아티아에 천무 18대 수출…6천400억원 규모(종합2보)
방위사업청은 10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크로아티아 국방부 간 천무 수출계약 체결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수출 규모는 수주액 기준 약 6천400억원(약 4억1천만 유로)이다. 이번 크로아티아 천무 계약은 한국과 크로아티아 간 첫 대규모 방산협력이다. 방사청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양국 간 방산협력이 개별 무기체계 수출을 넘어 현지 기업과 산업협력, 후속군수지원 등 장기적·전략적 협력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 주관으로 열린 천무 계약식에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이용철 방사청장이 함께 참석했다. 안 장관은 축사에서 "천무는 크로아티아의 전력을 비약적으로 증강시킬 것"이라며 "양국의 협력이 국방·안보 영역으로 확장되고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플렌코비치 총리는 "이 체계는 라팔 전투기와 함께 우리 군의 핵심이자 가장 강력한 전력이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IAEA, 이란 요새화 핵시설 '곡괭이산' 건설 활동 포착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TV와 인터뷰에서 "테헤란 남쪽 주요 우라늄 농축 시설 인근에 있는 곡괭이산 건설 현장 주변에서 움직임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그로시 총장은 "원격 이미지를 통해 징후를 확인했으나, 터널 내부로 사찰단이 접근하지 못해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는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6년 전 이란 원심분리기 작업장에 대한 파괴 공작 이후, 이란 측은 "모든 시설을 침투 불가능한 산속 터널로 이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공화당 집회에서 "우리는 곡괭이산에서 약간의 활동을 관측했다"며 "이란은 장난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란은 즉각 반발했다.
중국 칭다오 조선소 화물선 화재…25명 사망·5명 부상(종합2보)
한종구 중국 산둥성 칭다오의 한 조선소에서 수리 중이던 화물선에 불이 나 25명이 숨졌다. 중국 당국은 사고 선박이 외국 국적 화물선이라고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국적은 공개하지 않았다. 불은 사고 발생 약 3시간여 만인 오후 2시 30분께 진화됐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사고 직후 실종자 수색에 속도를 내고 부상자 치료와 유가족 위로,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뉴욕증시, PPI 소화하며 하락 출발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를 소화하며 하락 출발했다. 미국 8월 PPI는 전월보다 상승 각도가 가팔라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8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에는 부합했으나 지난 6월 0.1% 하락, 7월 0.1% 상승과 비교해 상승 각도는 가팔라졌다. 8월 PPI까지 뜨겁게 나오면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935%까지 올라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30년물 국채금리도 5.35%를 상회하면서 2007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이날 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장중 100.88달러까지 올랐다. 구리 광산업체인 프리포트 맥모란 주가는 7.49% 하락했다. 구리 선물이 전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하락하면서 구리 광산업체 주가들도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美 8월 생산자물가 0.4%↑…유가 급등에 인플레 압력 지속(종합)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8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7월 상승률 4.8%와 비교해서도 오름폭이 확대됐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거래 서비스를 제외한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4.7% 각각 올랐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8월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4.6% 상승했다. 8월 생산자물가 상승은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 재개로 국제유가가 치솟은 가운데 에너지 가격이 크게 오른 데 주로 영향을 받았다. 특히 디젤유 가격이 전월 대비 24.1% 급등해 재화 가격 상승분의 3분의 1 이상을 끌어올렸다. 식품 가격은 전월 대비 0.1% 올랐고,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재화 가격은 0.4% 상승했다. 최종 수요 서비스 가격은 전월 대비 0.1% 상승하는 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