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투표 호소한 날 경윳값 사상최고…장바구니 민심 직격탄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공화당의 사상 첫 중간선거 전당대회를 마무리하면서 "우리는 11월 3일(중간선거일) 투표할 것을 맹세한다"며 당원과 유권자들에게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하지만, 그날 공교롭게도 물가 민심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미국 경유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유가정보업체 가스버디는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갤런당 6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미국자동차협회(AAA)도 11일 평균 경유 소매가격이 갤런당 6.06달러를 기록했다고 거듭 확인했다. 지난해 같은 시기의 갤런당 3.71달러와 비교하면 63.3% 치솟은 것이다. 미국 주유소에서 팔리는 평균 경유 가격이 갤런당 6달러를 넘은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란 전쟁 이후의 가파른 가격 상승에 따른 경제적 고통이 덜어지는 것은 아니다. 경유는 미국 내 주요 운송수단인 트럭과 기차의 연료다. 경유 가격은 운송비뿐 아니라 생산비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들 지역에서 갤런당 6달러가 넘은 경유 가격은 공화당 후보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다. 제프 커리 원자재 전략가는 선거일까지 휘발유 가격이 5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극도로 높다"고 말했다.
행정공제회, 대전서 은퇴설계교육..."퇴직 후 자산·건강·마음 한 번에 설계"
행정공제회가 50대 중장년 회원을 위한 은퇴설계교육을 대전에서 열고 퇴직 이후의 자산관리와 건강, 마음가짐을 한자리에서 짚었다. 올해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광주, 대구까지 네 개 도시로 무대를 넓히며 회원 접점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지난 4일 서울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50대 회원 130명이 참석했다. 행정공제회가 은퇴설계 프로그램에 힘을 싣는 배경에는 회원 구성의 변화가 있다. 1975년 설립 이후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중심으로 회원 기반을 넓혀온 행정공제회는 수십만명 규모의 회원을 두고 있는데, 이 가운데 50대 이상 비중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퇴직 시점이 몰리는 구간에서 목돈 수령과 재예치, 연금 전환을 둘러싼 선택이 회원 자산의 장기 수익률을 가르는 만큼, 사전 교육의 실효성이 커졌다는 판단이다. 운용 수익이 회원 급여율과 직결되는 구조여서, 회원 교육 현장에서도 운용 전략에 대한 질문이 적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저혈당이 와서 그만"···수개월 반복된 '계획사기'였다 [거짓을 청구하다]
A씨는 이 재판에 서기 8개월 전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다행히 오토바이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오토바이가 옆으로 넘어진 채로 앞으로 밀려가면서 왼쪽 면이 크게 갈렸다. A씨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자신이 보험 처리를 할 수 있다는 말부터 내뱉었다. 이에 A씨는 곧바로 보험사에 전화를 걸어 과실로 인한 사고가 났다고 신고했다. 결국 이는 계획에 의한 것이 드러났고, A씨는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그에게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 하지만 A씨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 하고 항소를 결정했다. 특히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수개월에 걸쳐 계획적인 보험사기 범행을 반복해 저질렀다.
"아파트였으면 50억원도 갔다" [권준호의 요·아·정]
요즘 뜨는 서울 아파트가 궁금하신가요? "오피스텔이 아니라 아파트였다면 전용 84㎡가 50억원도 갔을 겁니다. "(서울 양천구 목동 공인중개사) 무려 6만8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조회하며 2위 '브라운스톤목동'(2만5887명)에 2배 이상 앞섰습니다. 정확히 아파트는 아니지만 연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단지인 만큼 한 차례 다루기로 했습니다. 목동 7단지와 맞닿아 있는 곳, 생각보다 경쟁률이 높게 나온 곳, 5호선 오목교역과 목동역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이곳을 직접 다녀와봤습니다. 11일 5호선 오목교역 2번출구. 10여분을 걷다보니 목동윤슬자이가 보입니다. 신호등 하나만 건너면 재건축이 한창인 목동 7단지로 갈 수 있습니다. 공원이 생각보다 큽니다. 앞서 이달 초 열렸던 목동윤슬자이 모델하우스도 직접 가봤습니다. 가수 성시경씨가 "안녕하세요 성시경입니다. 목동윤슬자이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라며 반겨주던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전 세대 발코니가 있는 것과, 접히는 문을 제거하면 확장 발코니처럼 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눈에 들어왔습니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청약을 포기하더라도 패널티가 사실상 없기 때문에 계약률이 어느 정도 되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공인중개사는 "중간에 분양권 전매가 있으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다"며 "(가격이) 단지들보다 더 뛰지는 못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한 공인중개사는 "7단지 기준 전용 84㎡의 경우 예상되는 분양가는 40억~45억원 수준"이라고 귀띔하기도 했습니다. 목동윤슬자이 인근 공인중개사는 "주변에도 (청약에) 넣었다는 사람들이 많다"며 "다만 계약까지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
노조는 호남반도체를 멈출 수 있을까요…n%성과급은요 [김준혁의 JOB생각]
교섭·파업 대상이 될 수 있는 성과급과 사업경영상 결정에 대한 기준과 사례를 이전보다 구체적으로 규정한 것이 이번 지침의 핵심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업결정에 따르는 성격과 시점별로 교섭 대상이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 같은 발표·계획·결정이 이행되는 과정에서 이주·배치전환·구조조정 등 근로자의 근로조건에 영향을 끼치는 게 가시화된 시점부터는 이주·배치전환·구조조정 등에 대해선 쟁의 대상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호남반도체 투자 결정 반대를 이유로 파업을 해도 쟁의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불법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호남반도체 투자가 실제 이행되고, 이 과정에서 수도권 사업장의 인력이 대거 호남으로 이전해야 하는 것과 같은 구체적이고 명확한 인사결정이 있는 시점부터는 교섭·파업 대상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지침은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에 연동한 성과급은 의무적 교섭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봤습니다.
[부동산캘린더] 내주 천안아이파크시티 등 전국 1만1천521가구 분양
다음 주 전국에서 1만1천500여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셋째 주 전국 10개 단지에서 총 1만1천521가구(일반분양 1만49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의정부시 녹양동 '의정부우정지구 A2블록'(공공분양·본청약)', 충남 천안시 부대동 '천안아이파크시티3·4단지'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천안아이파크시티 3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7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896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85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4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8개동, 총 818가구 가운데 77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 부성역이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천안IC를 통한 차량 이동도 편리하다. 천안 제2·3·4 일반산업단지가 가까워 직주근접 여건을 갖췄다. 의정부우정지구 A2블록은 전용면적 59㎡ 총 463가구로 조성되며 사전청약 당첨자 등을 제외한 174가구가 이번에 공급된다. 분양가는 기본형 기준 3억8천207만∼4억419만원이다. 입주는 2029년 5월 예정이다.
[AI돋보기] AI도 '인간 인증' 통과…이제 사람은 어떻게 증명할까
그런데 인공지능(AI)이 화면을 보고 마우스와 키보드를 직접 움직이며 사람 몫으로 만들어진 퍼즐까지 풀어내면서 인터넷에서 사람과 기계를 갈라온 오랜 경계선이 흔들리고 있다. 개발자 닐 아가왈이 만든 이 게임은 캡차를 소재 삼은 브라우저 퍼즐이다. 다만 이 게임 자체가 실제 웹사이트에서 봇을 걸러내는 상용 캡차 시스템은 아니라는 점에서 AI가 실제 캡차 보안을 통째로 무력화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렇다고 해도 AI가 화면 내용을 이해하고 서로 다른 유형의 문제를 판단해가며 마우스와 키보드까지 조작해 48개 과제를 처리했다는 점은 AI 에이전트의 컴퓨터 활용 능력이 얼마나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연구진은 범용 AI 모델이 등장하면서 '시각 캡차는 봇에는 어렵고 인간에게는 쉽다'는 그동안의 가정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과거에는 자동 프로그램으로 풀기 힘든 캡차를 대신 처리해주는 일에 사람이 동원됐다. 이용자에게 매번 퍼즐을 풀게 하는 대신 백그라운드에서 접속자의 행동과 기기 신호를 종합해 위험도를 가늠하는 방식이다. 문제는 AI 에이전트가 사람처럼 웹브라우저를 직접 조작하기 시작했다는 데 있다. 과거 봇이 일정한 좌표를 빠르게 클릭하거나 정형화된 패턴으로 움직였다면 최근 AI 에이전트는 화면을 보면서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다음 행동을 결정한다. AI 에이전트가 이용자를 대신해 인터넷을 검색하고 물건을 사거나 식당과 항공권을 예약하는 시대에는 AI라는 이유만으로 접속을 막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평소에는 AI가 이용자 대신 일을 처리하도록 하지만 결제나 계정 변경처럼 중요한 순간에는 실제 사람이 끼어들도록 하는 방식이다. AI 에이전트가 확산하면서 온라인 인증의 '위임 권한'도 주목받고 있다.
[사이테크+] "인도 서부 히말라야 빙하호 급증…하류 홍수 위험 우려 커져"
특히 최근 발생한 네팔 히말라야 홍수는 빙하호 붕괴 홍수는 아니지만, 고산지대 홍수 현상이 지역사회와 기반 시설에 얼마나 큰 피해를 볼 수 있는지 보여준다. 그 결과 기준인 0.01㎢보다 큰 빙하호 24개의 총면적이 1994년 0.97㎢에서 2023년 1.62㎢로 30년 사이에 6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빙하호 24개 가운데 17개는 면적이 늘었고 7개는 감소했다. 9개는 면적이 1994년보다 50% 이상 커질 정도로 빠르게 확대됐다. 새로운 호수도 급격히 늘어나 1994년에는 없었던 빙하호 57개가 새로 형성된 것으로 확인되는 등 분지의 전체 빙하호 수가 131개로 증가했으며, 새로 생긴 빙하호 중 18개는 면적이 0.01㎢보다 컸다. 특히 1994~2023년 면적이 각각 261.83%와 119.02% 늘어난 바순다라호(Vasundhara lake)와 발발라호(Balbala Lake)에 주목했다.
[이번주뭘살까] 추석 앞두고 마트 갈비대전…백화점은 팝업
추석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명절 먹거리부터 가을 신상품, 캐릭터 굿즈까지 다양한 할인 행사와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백화점에서는 패션·잡화 신상품 할인과 인기 캐릭터 팝업이 열리고, 대형마트에서는 명절 대표 먹거리인 갈비 할인 행사가 이어진다. 온라인몰도 추석 선물세트와 신상품을 앞세워 고객 잡기에 나선다. '여름맞이 가드닝'을 테마로 꾸며진 이번 팝업에서는 멤버들의 특징과 개성을 모티프로 제작된 봉제인형과 마그넷 봉제인형 키링 등 팝업 단독 굿즈 총 19종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 오는 16일까지 강남점 신관 5층 팝업 행사장에서 '아르토(artto)'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 오는 20일까지 신촌점 유플렉스 1층에선 패션·잡화 브랜드 '얼렁뚱땅 상점' 팝업행사를 진행해 다양한 굿즈 상품을 선보인다. 중동점에서는 13일까지 쇼핑축제 '더드림 페스타(THE DREAM FESTA)'를 진행해 인기 의류·잡화 브랜드 신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 = 추석 대표 선물세트인 LA식 갈비 가격을 전년 수준으로 동결했다. 쿠팡 = 와우회원을 위한 대규모 할인전 '추석페스타'를 오는 27일까지 연다. 70여개 대표 인기 브랜드를 중심으로 8만여개의 다양한 상품을 할인해 판매한다.
대전시의회에 웬 원자력안전특위?…방사성폐기물 저장량 '전국 2위'
고준위폐기물인 사용후핵연료 반환 문제도 수년째 해결되지 않고 있어, 대전이 임시 방폐장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2일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통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전원자력연료 등 대전 소재 원자력 시설 2곳에 200L 용량의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2만9천587드럼이 보관돼 있다. 전국 최대 중·저준위 폐기물 보관지인 고리 원전(4만87드럼) 다음으로 많은 양이다. 중·저준위 폐기물은 고준위 폐기물보다는 방사선을 덜 방출하지만, 유출될 경우 인체와 환경에 위협이 될 수 있다.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인 사용후핵연료 역시 원자력연 내에 수십 년째 보관 중이다. 원자력연 관계자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사용후핵연료 이송 절차와 사용후핵연료 운반 용기 재료 등에 대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지금까지 이송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계획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이송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AI가 뭐야'하던 80년대 연구 시작"…TDX·CDMA 개발주역 ETRI 50주년
내년에는 세계 최초 시각장애인 안내 로봇 시험 합격을 목표로 연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TRI는 올해 창립 50주년 뿐만 아니라 핵심기술인 TDX의 개통 40주년, CDMA 상용화 30주년도 맞는다. 12일 ETRI AI로봇·모빌리티연구본부에 따르면 ETRI의 AI 연구는 최근 불고 있는 생성형 AI 열풍보다 훨씬 앞선 1980년대에 시작됐다. ETRI는 1990년대 초부터 음성 인식, 기계 번역, 음성 합성 등 AI 기반 자동통역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어·영어·일본어 자동통역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1995년 기술을 공개했고, 세계 최초로 자동통역을 이용한 호텔 예약 시연에도 성공했다. 1999년에는 미국·일본·프랑스 연구진과 휴대용 자동통역 시연을 진행해 외국인이 한국어를 모르더라도 길을 묻고 답을 들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다만, 당시 AI 연구는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최근처럼 인터넷에서 대규모 한국어 데이터를 확보하기 어려웠고, 음성 하나하나를 사람이 직접 듣고 문자로 옮겨야 했다. ETRI는 장기간 축적한 음성 데이터에 자기지도학습과 의사 라벨링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부족 문제를 돌파했다. 그 결과, 대규모 정답 데이터에 의존하지 않고도 다양한 언어로 확장할 수 있는 음성인식 기술을 확보했다. 2013년 시작된 한국형 AI '엑소브레인'은 자연어 질문을 이해하고, 방대한 문서에서 정답을 찾아내는 것을 목표로 했다. 엑소브레인 개발이 10년에 걸쳐 마무리된 뒤 ETRI는 '설명가능한 AI'로 연구를 확장했다.
[신상잇슈] 해태제과 '와샤오롱'·서울우유 '비요뜨 초코링 당저감'
롯데칠성음료[005300]는 시트러스와 열대과일의 풍미를 더한 무설탕, 제로 칼로리 에너지 음료 '핫식스 더킹 프로즌 블루 제로'를 출시했다. 샘표[007540]는 요리에센스 연두 참치액 '국·무침용'과 '볶음용'을 내놨다. 투썸플레이스는 추석을 맞아 한국 프리미엄 도자 브랜드 '광주요'와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브랜드 '화요'와 협업한 추석 시즌 한정 프리미엄 콜라보 케이크를 출시했다.
[금주핫템] 유시몰 '오리지널 치약 티 에디션'·LF 빈스 '26 FW 컬렉션
LG생활건강의 구강 관리 브랜드 유시몰은 1천450ppm의 고불소 처방에 영국의 차문화에서 영감을 얻은 향을 더한 '오리지널 치약 티 에디션' 3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제품은 19세기 영국 귀족들이 즐긴 다양한 티타임 레시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고불소 처방으로 구강 유해균의 성장을 99.9% 억제한다. LF가 전개하는 미국 패션 브랜드 빈스는 캐시미어와 실크 등 고급 소재를 앞세운 2026년 가을·겨울(FW) 컬렉션을 공개했다.
베고 또 베어도 번지는 소나무재선충병…'밑 빠진 독' 된 방제
죽은 나무를 찾아 베어내는 데 막대한 예산과 인력을 투입하는 사이 재선충병은 방제망 바깥으로 퍼져나가며 감염지역을 넓혔다. 그러나 막대한 예산을 들여 피해목을 제거하더라도 이미 확산 속도가 방제 속도를 앞지른 상황에서 재선충병의 기세를 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정부는 2005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시행 이후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한때 피해목을 크게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피해목을 모두 제거하는 데 방제의 초점을 맞추면서 정작 재선충병이 새롭게 번져나가는 확산 전선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했다. 피해목 수가 줄어든 시기에도 재선충병 발생지역은 계속해서 넓어졌다. 피해가 만연한 중심부에서 고사목을 아무리 많이 제거하더라도 선단지가 뚫리는 일이 반복되면서 방제해야 할 영역은 갈수록 넓어졌고, 이는 다시 더 많은 방제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야 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졌다. 눈에 보이는 고사목을 찾아 베어내는 기존 방제가 재선충병의 확산 속도를 뒤쫓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문제는 기후변화로 매개충의 발생 시기와 분포지역까지 달라지면서 이 같은 방제 적기를 맞추는 일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이다. 숫자 중심의 방제 실적 관리가 아니라 위치와 밀도, 확산 방향을 공간 단위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일정 면적을 격자로 나눠 구역별 피해 정도를 표시하고 방제 전후 피해 수준의 변화를 살펴보는 방식이다. 서 전문위원은 "실제 피해 규모와 확산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방제 방법과 예산을 결정하면 효과적인 대응이 어렵다"고 진단했다.
[르포] 추석연휴 10여일 앞둔 대구 서문시장…상인들 "예전 대목만 못해"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등이 소비를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사과 등 과일을 팔고 있던 정모(80대·여) 씨는 "아직 추석 분위기가 느껴지지는 않지만, 점점 더 손님들이 많아지지 않겠나"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 씨는 "올해 비가 많이 온 지역이 많아서 평소보다 비싸게 사과를 도매상에게 샀다. 하루에 20만∼30만원어치는 팔아야 남는다"며 "아직은 그 정도로 팔리진 않지만 추석이 가까워질수록 잘 팔릴 거다"라고 말했다. 다만 "50년 동안 여기서 장사를 해왔는데 점점 경기가 안 좋아진다고 느낀다"며 "젊은 사람들이 돈을 많이 벌어야 시장 경기도 살아날 텐데 걱정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 씨는 "제사용품을 파는 상인들은 매출이 늘어나겠지만 한복을 파는 상인들은 이제 명절이라고 해서 손님들이 늘어나고 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그는 "추석이라고 장사가 더 잘되지 않는다"며 "제사 지내는 사람들도 많이 줄었다"고 잘라 말했다.
주유소 기름값 17주째 하락…국제유가 상승에도 1천800원대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전국 주유소 기름값은 정부의 최고가격제의 영향으로 전주 대비 소폭 내리며 17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보다 1.3원 내린 1천905.3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0.9원 하락한 1천832.1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0.5원 내린 1천844.0원을 기록했다. 10차 석유 최고가격은 이달 말 고시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떠난 인천공항 1터미널 라운지 4곳 재편
1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1월 아시아나항공이 2터미널로 자리를 옮긴 뒤에도 1터미널 출국장 면세구역에는 여전히 아시아나항공 라운지 4곳이 운영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여서 라운지 제휴가 가능하다. 라운지 4곳 가운데 1곳은 '스타얼라이언스 전용 브랜드 라운지'로 조성돼 기존처럼 스타얼라이언스 이용객 편의 공간으로 운영된다.
[테크톡노트] 329만원 아이폰, 접었다고 지갑도 열릴까
하지만 폴더블폰이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만큼 하드웨어 완성도만으로 기존 제품과 차별화하기는 쉽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내 출고가가 329만원부터 시작하는 가운데 애플이 강력한 iOS 생태계와 브랜드 충성도를 앞세워 초고가 장벽을 넘어설 수 있을지가 흥행의 관건이다. 대화면의 장점을 살린 화면 분할이나 카메라 활용성 개선 등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이미 수 세대에 걸쳐 구현해온 기능이다. 기존 아이폰 사용자라면 최고급 아이폰을 선택하는 것보다 훨씬 큰 비용을 지불해야 하고, 이미 시장에 자리 잡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와 비교해도 가격 부담이 크다. 대화면의 활용 가치는 소비자마다 다르다. 폼팩터의 유용성을 소비자에게 처음부터 설득해야 했던 기존 폴더블폰 제조사들과 달리, 이미 구축한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기존 고객의 기기 교체 수요를 끌어낼 수 있다는 얘기다.
[해수분해] 병원 가려면 배로 2시간…섬 주민 찾아간 원격 의료
그러던 정씨가 의료진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비대면 섬닥터' 사업 덕분이었다. 해수부 관계자는 "시범사업에서 이용자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섬 주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해수부 소득복지과는 어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생업을 이어가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 밀착형 복지 정책을 추진한다. 버스에 각종 생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춰 주민들이 섬을 벗어나지 않고도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섬과 어촌에 산다는 이유로 기본적인 생활 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득복지과는 이를 위해 자연재해나 사고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도록 수산정책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부터 대체인력 비용을 지원해 어업인이 불가피하게 현장을 떠나더라도 생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소득복지과 관계자는 "휴어기에 들어간 어업인이나 일선에서 물러나 쉬고 있는 이들이 대체인력으로 투입될 수 있다"며 "어촌공동체를 활용할 수 있는 인력을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득복지과 관계자는 "1차 산업이라는 특성에 더해 어촌 소멸 문제까지 심화하면서 정부도 어업인들을 도울 수 있는 여러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업인의 소득을 안정시키는 정책과 함께 의료와 생활 등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 청년들, '굿잡 버스' 타고 선도기업 취업 문 두드린다
찾아가는 굿잡버스는 부산 청년들이 직접 기업을 방문해 현장을 체험하고 인사담당자와 만나 지역 우수기업에 취업할 기회를 주는 현장 밀착형 취업 연계 프로그램이다. 부산테크노파크가 부산 지역 선도 기업을 육성하는 '매뉴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부산앵커센터와 연계해 진행한다. 부산시와 시민이 함께 발굴한 기업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거쳐 부산의 미래를 책임질 부산 대표 제조기업을 의미한다.
'기업에 긴급 수혈'…평택시, 120억원 규모 기업안정 기금 추진
내년부터 4년간 매년 30억원씩 적립…중소기업지원센터도 설립 경기 평택시가 유가 급등이나 재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긴급 지원할 수 있게 120억원 규모의 기금 설치를 추진한다. 13일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내년부터 4년간 매년 30억원씩 적립해 총 12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활성화 기금'을 설치하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이 기금은 유가 급등이나 관세 갈등 등 국제 정세의 급격한 변화나 재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안정적인 재원 확보 차원에서 추진된다.
공교롭게도 또 9·11에 뉴욕으로 간 산업장관…러트닉 설득할까
지난해 추모예배 참석 터닝포인트…이번엔 대미 투자 세부조건 최종 조율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대미 투자 프로젝트 최종 조율을 위해 지난 10일(현지시간) 사흘 일정으로 미국을 찾았다. 김 장관은 통상적인 협상 무대인 워싱턴DC 대신 뉴욕 인근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김 장관이 워싱턴DC가 아닌 뉴욕을 찾은 것은 카운터파트인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의 일정과 관련이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김 장관은 한미 관세 협상이 최악의 교착 상태에 빠졌던 지난해 9월 11일에도 뉴욕에 있었다. 당시 협상은 중대한 위기 국면에 놓여 있었다. 김 장관은 러트닉 장관과 여러 차례 만나며 알게 된 개인사를 통해 실마리를 풀었다. 그는 러트닉 장관이 매년 참석하는 9.11 추모 예배에 참석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협상 얘기는 안 하고 추모식만 참석하겠다"는 김 장관의 제안을 러트닉 장관이 받아들였다. 러트닉 장관의 추모 예배에 외부 인사가 참석한 것은 김 장관이 처음이었다.
포항시, 온누리상품권 쓸 수 있는 골목형 상점가 7곳 추가
경북 포항시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는 골목형 상점가 확대에 나섰다. 정부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각 상권이 자생력을 갖추고 지역경제의 든든한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 민생지원금 지자체별 '온도차'…추석 앞 지급·제동 엇갈려
12일 경남 지자체에 따르면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위축된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전 주민 대상 보편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면 대규모 재정 부담을 우려해 지급 계획을 철회하거나 의회 문턱을 넘지 못하는 사례도 잇따르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급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하동군 역시 군민 1인당 30만원 상당 지역화폐를 지원 중이다. 김해시는 전 시민 53만7천여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총 544억원 규모의 민생경제지원금을 편성해 오는 17일부터 신청을 받을 방침이다. 반면 창원시와 사천시, 양산시 등은 대규모 재정 소요와 지속성 부족 등을 이유로 지급 계획을 철회하거나 제동을 걸었다. 창원시는 고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지원금 지급을 검토했으나, 지급 방식과 재정 규모 등을 종합 검토한 끝에 지난달 27일 계획을 보류하고 가용 재원을 미래 성장 기반 투자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민생지원금 지급을 둘러싼 찬반 여론과 정책적 명암도 뚜렷하다.
[다음주 경제] 수출입·생산자물가 변화는…이형일 후보자 인사청문회
국회는 한국 경제의 새 사령탑에 오를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을 검증한다. 한국은행은 8월 수출입물가지수와 무역지수를 15일 발표한다. 지난 7월 수입물가가 두 달 연속 하락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과 국제 유가 흐름이 이후 물가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주목된다. 환율은 지난 7월 평균 1,488.9원에서 8월 1,404.3원으로 하락했지만, 8월 중 유가는 배럴당 90달러 안팎(브렌트유 기준)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은은 또 지난달 27일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을 15일 공개한다.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가 여는 인사청문회에 출석한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발표한 부동산 금융종합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한다.
답답한 박스권 증시…잠시 맡겨 이자 받는 ETF에 일주일 새 1.5조원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동안 주요 파킹형 ETF 5종에 들어온 자금은 총 1조4899억원이었다. 가장 많은 자금을 모은 상품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로 5523억원이 유입됐다. KODEX KOFR금리액티브(합성)와 KODEX 머니마켓액티브에도 각각 1696억원, 922억원이 유입됐다. 파킹형 ETF는 투자 대기자금을 단기간 운용하는 데 활용되는 상품이다. 미국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ETF에도 매수세가 이어졌다. TIGER 미국S&P500에 1803억원, KODEX 미국S&P500에 1179억원, TIGER 미국나스닥100에 1095억원이 들어왔다. KODEX 200선물인버스와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각각 1059억원, 993억원어치 사들였다. 반대로 KODEX 레버리지와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각각 1729억원, 1588억원어치 팔았다.
한국기술교육대 "수시 경쟁률 비수도권 국·사립대 중 1위"
이 대학은 전날 마감한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796명 모집에 총 1만504명이 지원해 13.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 교과 일반전형은 192명 모집에 1천779명이 지원해 9.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뛰었지만 국내 기름값 소폭 내려…휘발유 평균 1859.1원
중동지역 무력 충돌이 격화되면서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판매가는 17주 연속 하락했다. 1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9월 둘째 주인 6∼10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859.1원이다. 경유도 같은 기간 0.5원 내려 리터당 1844.0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리터당 1905.3원으로 가장 높았다.
"'삼성·애플 말고 뭘 사지?", 빌리 빈에게 배우는 '머니볼 투자법'[인치범의 주식투자 부트캠프]
피터 브랜드: "통계를 우리가 해석하는 방식으로 활용하면… 다른 누구도 볼 수 없는 선수들의 가치를 찾아낼 겁니다." 이 영화는 당시 야구계의 통념과 달리, 통계를 새롭게 해석해 기존 평가에서 저평가된 선수들의 가치를 찾아내고 제한된 예산으로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든 실화를 영화화한 것입니다. 그는 1997년 단장으로 취임한 뒤 '뛰어난 재능에 비해 연봉이 상대적으로 적은 선수들을 발굴해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드는 전략'을 추진했습니다. 가치가 높으나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식을 매수하는 가치투자 방식과 닮아있기 때문입니다. 가치투자의 관점에서 보면, 초보 투자자들이 자신이 사고파는 주식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매매하는 것도 중요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가치투자의 렌즈로 보면, 기업의 미래 가치 판단은 그리 간단하지 않습니다. 기업은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서비스를 만들고 고객을 확보하며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습니다. 다만 투자자가 꾸준한 관찰과 공부로 해당 주식의 가치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이것이 현재의 가격 등락을 인내할 수 있는 심리적인 버팀목이 됩니다. 사진은 거래되고 있는 해당 ETF 화면. '내가 무엇을 알고 있는지, 무엇을 모르는지 아는 것'부터가 가치 투자의 시작입니다.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의 경계를 아는 것이죠. 의외로 답은 가까이에 있습니다. 자신의 일상입니다. 피터 린치는 개인투자자가 생활 속에서 기업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는 점을 중요한 투자 기회로 제시했습니다. 매일 사용하는 제품, 주변 사람들이 반복해서 찾는 브랜드, 내 쇼핑리스트에 자주 등장하는 아이템, 어느 순간 눈에 띄게 늘어난 서비스가 가치 투자 아이디어의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 경쟁우위로 얼마나 이익을 남길 수 있는지, 그 이익을 얼마나 오래 유지할 수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업의 가치에 비해 주가가 지나치게 비싸지 않은지를 신중하게 살펴야 합니다. 그래서 가치투자의 관점에서 보면 주식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훈련 중 하나가 <가격과 가치를 구분>하는 것입니다. 주가는 매초 움직이지만, 기업의 경제적 가치는 대체로 천천히 변합니다. 물론 실적이나 경쟁환경, 미래 전망에 중대한 변화가 생기면 기업의 가치도 빠르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워런 버핏이 자주 인용한 표현이 있습니다. "가격은 당신이 지불하는 것이고, 가치는 당신이 얻는 것이다." 둘은 같은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가치 투자자는 "이 주식이 오를까? "라는 질문보다 스스로 이것을 물어볼 줄 알아야 합니다. "가치에 비해 지금 가격은 적절한가?" 중요한 사실이 하나 더 있습니다. 좋은 기업이 반드시 좋은 투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업의 경쟁력이 무너지고 있다면 싼 가격은 함정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가가 올랐는지 떨어졌는지만 볼 것이 아니라 기업의 가치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면밀하게 봐야 합니다. 즉 가격이 아닌 가치의 변화를 관찰해야 합니다. "내가 투자한 기업의 가치는 시간이 지나면서 커지고 있는가?" 주식 가격은 매일 변합니다. 기업의 가치도 변합니다.
지방 내려가라, 난리난 '신의 직장'...균형발전 더 중요한 것은 [부동산 산책]
<편집자주> 최근 정부에서 균형발전을 위해 금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2차 공공기관 이전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자체에서는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지만 정작 이전이 거론되는 금융기관 노조에서는 엄청난 반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책은행만 지방으로 이전하면 업무가 더 힘들어 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2014년 아베가 '아베노믹스'를 추진하면서 지방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방 공항 확장과 함께 교통·관광인프라 등을 직접 챙겼습니다. 지난 2014년 첫해에 한국보다 관광객이 더 많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방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추진하고 혁신도시를 여러 곳에 만들었습니다. 세종시에는 대부분의 정부 부처가 내려가 있습니다. 마카오도 별다른 제조업이 없습니다. 상징적인 랜드마크 한 두개로 전세계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산업이(異)면]‘기름 넣는 전기차’ 쏟아진다는데…친환경일까, 캐즘이 낳은 ‘진통제’일까?
주유구는 분명히 있는데 엔진은 바퀴를 돌리지 않는다. 전기차 수요 둔화 현상(캐즘)의 골이 깊어지자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새로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름도 다소 생소한 ‘EREV(Extended-Range Electric Vehicle·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다. 현대자동차가 2027년 출시를 목표로 제네시스와 대형 SUV 차급에 EREV 도입을 공식화했고, 스텔란티스와 GM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도 속속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도대체 EREV는 어떤 차일까. 일반 하이브리드(HEV)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주행 상황과 속도에 따라 엔진과 모터가 바퀴를 번갈아 구동하거나 힘을 합친다. 반면 EREV는 기술적으로 ‘직렬 하이브리드’에 속한다. 완성차 업체들이 이 카드를 뽑아 든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대형차의 구조적 한계와 경제성 때문이다. EREV는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는 영리한 타협점을 제시한다. 순수전기차 대비 배터리 용량을 크게 줄이는 대신 소형 엔진과 발전기를 결합해 생산 원가와 중량 부담을 덜어낸다. 현대차 역시 순수전기차보다 배터리 용량을 절반 미만으로 줄이면서 엔진 발전기를 활용해 960㎞ 이상의 주행거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성에 대한 시선도 엇갈린다. EREV는 휘발유를 태워 전력을 만드는 만큼 주행 중 탄소 배출이 발생한다. 반면 EREV의 엔진은 구동축과 분리돼 있어 상대적으로 효율이 높은 운전 영역에서 발전기를 구동하도록 설계할 수 있다. 가장 흥미로운 반전은 글로벌 규제 지형이다.
원주시, 추석 앞두고 다중이용시설·전통시장 합동점검
강원 원주시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17일까지 다중이용시설 4곳과 전통시장 5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합동 점검한다. 점검 대상 가운데 중앙시장과 자유시장에서는 김정남 원주시 부시장이 현장 점검에 참여한다. 가스 자동 차단기와 경보기의 정상 작동 여부도 확인한다.
고수온 특보 하향에도 경남 남해안 양식어류 피해 244억 넘어
2000년대 이후 역대 두번째 피해 규모…"폐사 더 늘어날 수 있어" 올여름 경남 남해안 고수온 피해가 금액 기준으로 2000년대 들어 역대 두 번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어류 1천466만6천마리, 멍게 1천376줄이 폐사해 207억2천만원 피해가 발생한 2023년 규모를 넘어섰다. 도는 재산 피해 기준으로 올해 고수온 피해가 2000년대 이후 역대 두 번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남 남해안 고수온은 9월 들어 뚜렷한 하강 추세를 보인다.
충북도, 16∼20일 추석맞이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충북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하는 이 행사에는 청주 육거리시장·농수산물도매시장·북부시장, 충주 무학시장·자유시장 내 수산물 판매업소 83곳이 참여한다.
뉴욕증시, 5거래일 만 반등...유가 하락·CPI 불확실 해소 덕
미국 뉴욕증시가 국제유가 하락과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에 힘입어 5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은 한층 강해졌지만 물가 지표가 시장에 추가 충격을 주지 않으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됐다. 최근 중동 긴장으로 급등했던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증시 부담을 덜었다.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운항을 놓고 중동 국가들이 임시 합의를 모색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브렌트유는 6거래일 만에, WTI는 9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금리 인상 전망에 미 국채금리도 상승 압력을 받았다.
스타크래프트 후속작 공개하나…블리즈컨 2026에 쏟아지는 관심
블리자드는 오는 12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신작 발표회 겸 팬 행사 블리즈컨 2026을 연다. 블리자드는 매년 블리즈컨에서 개발 중인 신작 및 업데이트 정보를 공개하고 전세계 팬들과 교류해왔으나,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인수되며 2023년을 마지막으로 행사를 열지 않았다. 복수의 해외 매체는 블리자드가 올해 블리즈컨에서 다른 개발사와 협력해 개발 중인 '스타크래프트' IP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워크래프트 IP 기반의 신작 액션 게임이 공개될 거란 루머도 나오고 있다. 블리즈컨 현장에서는 신작 발표와 더불어 다양한 공연과 e스포츠 행사도 펼쳐진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北, 한미일 프리덤에지 훈련 직후 단거리탄도미사일 수차례 발사 북한이 한미일 3국의 정례 군사훈련 '프리덤 에지' 종료 다음날인 12일 단거리탄도미사일을 수발 발사했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들은 대표적인 단거리탄도미사일인 화성-11계열과 600㎜ 초대형 방사포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서로 다른 미사일을 순차적으로 발사하며 성능을 시험한 것으로 추정된다. 공교롭게도 또 9·11에 뉴욕으로 간 산업장관…러트닉 설득할까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대미 투자 프로젝트 최종 조율을 위해 지난 10일(현지시간) 사흘 일정으로 미국을 찾았다. 김 장관은 통상적인 협상 무대인 워싱턴DC 대신 뉴욕 인근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김 장관이 워싱턴DC가 아닌 뉴욕을 찾은 것은 카운터파트인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의 일정과 관련이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 문서들은 미국 정보기관들이 대통령을 위해 작성한 극비 자료로, 대통령 일일 브리핑 보고서가 한 번에 이렇게 많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라고 랫클리프 국장은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8월 C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했다. 이 공격에 사용된 드론이 이라크에서 발사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사우디는 두 바닷길에 이어 육상 수송까지 위협 받는 상황이 됐다. 사우디 에너지부 관계자는 리야드와 메디나 지역에서 송유관이 여러 차례 공격받았으며 일부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공격받은 시점은 지난 10일로, 사우디 정부는 이라크 영토에서 출격한 드론이 송유관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8월 수출입물가지수와 무역지수를 15일 발표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예상된다.
[바이오사이언스] K바이오, 해외신약 '선점 경쟁'…1조원 베팅도
2028년 두 번째 임상 결과 발표에 이어 이르면 2029년 미국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SK바이오팜은 물질 특허가 2032년 종료되는 세노바메이트와 신약 오파칼림을 통해 다양한 뇌전증 치료 선택지를 제공할 방침이다. LG화학[051910]은 올해 4월 미국 프런티어 메디신즈와 계약을 통해 항암 신약 후보물질의 독점 개발과 상업화 권리를 얻었다. LG화학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도입에는 신장암 치료제를 보유한 미국 바이오 기업 '아베오 파마슈티컬스' 인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SK바이오팜과 LG화학은 미국에서 각각 뇌전증 치료제와 항암제 사업을 하고 있다"며 "투자를 통해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강점을 살리려는 것"이라고 짚었다. 외국에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의 국내 사업화 권리만 가져오는 기업도 적지 않다. JW중외제약은 올해 상반기 중국 간앤리 파마슈티컬스와 계약을 통해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 신약 후보물질 '보팡글루타이드'를 도입했다. 기존 GLP-1 계열 치료제는 대부분 매주 투여한다. JW중외제약은 2000년대부터 개발 단계에 있는 해외 신약 후보물질을 연이어 도입해 국내 판권을 확보했고,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 계열 제품 등이 매출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근당[185750]도 지난달 미국 키오라 파마슈티컬스와 망막질환 신약 후보물질 'KIO-301'의 국내 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게임위드인] 판 키우는 크래프톤 vs 집중하는 넥슨…누가 웃을까
크래프톤은 공격적인 외부 투자로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차기작 라인업을 수십 종까지 늘리는 반면, 넥슨은 잇달아 차기작 라인업을 정리하고 핵심 라인업에 무게를 실어주는 모양새다. ◇ '차기 배틀그라운드 탐색' 라인업 확장 열중하는 크래프톤 크래프톤은 지난 2분기 처음으로 넥슨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제치며 국내 게임사 실적 1위를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오랫동안 'PUBG: 배틀그라운드' PC 및 모바일 버전 외에는 이렇다 할 흥행 신작이 없었다. ◇ 라인업 '다이어트' 들어간 넥슨…핵심 IP 확장에 집중 지난해 연 매출 4조원을 기록하며 국내 게임업계 영업수익 1위를 기록한 넥슨은 최근 구작과 신작 양쪽에서 포트폴리오를 축소하고 있다. 넥슨은 최근 미공개 신작으로 개발 중이던 '프로젝트 EL'과 버튼스의 '프로젝트 에버렛', 네오플의 '프로젝트 DM'을 연이어 취소했다. 최근에는 넥슨게임즈[225570]가 개발 중이던 '야생의 땅: 듀랑고' 후속작 '프로젝트 DX'까지 접었다.
'호남 반도체' 타고 상한가 10번·주가 5배…금호전기에 무슨 일이 [증시는 왜]
'호남 반도체' 테마주로 분류된 금호전기의 주가가 두 달여 만에 5배 가까이 뛰었다. 이 기간 상한가만 10차례 기록했고 하루 거래대금이 시가총액의 두 배를 웃돌기도 했다. 주가 상승 과정에서는 한국거래소의 시장경보가 잇따랐으며 최근 최대주주 측 지분 변동과 전환사채(CB)의 전환청구권 행사도 공시됐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호전기는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만2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6월 24일 2500원이던 주가는 398% 올랐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도 309억4004만원에서 1540억8139만원으로 약 1231억원 증가했다. 금호전기는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6월 말 이후 상한가만 10차례다. 당시 상장주식 수 1237만6016주의 약 2.2배가 하루 동안 손바뀜한 셈이다. 이날 거래대금은 종가 기준 시가총액 1545억원의 두 배를 웃돌았다. 금호전기는 지난 1월 20일과 6월 30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됐다. 8월에는 두 차례 투자경고 지정예고에 따른 투자주의 조치를 받은 데 이어 31일 다시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됐다. 주가 변동이 커지자 조회공시 요구도 나왔다. 6월 29일에는 개인으로 분류된 특정 계좌가 156만1474주를 순매수했다. 금호전기는 최근 호남권 반도체 산업 육성 기대와 맞물려 이른바 '호남 반도체' 관련주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부산 출항 21일 만에 영국 도착
국내 컨테이너선으로는 처음으로 북극항로 시범 운항에 나선 팬스타 아크로호가 북극해를 통과해 12일 영국에 도착했다. 해양수산부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5시께 팬스타 아크로호가 영국 펠릭스토우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팬스타 아크로호는 오는 13일에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도착할 예정이다. 부산 입항은 다음 달 12일로 예상된다.
"집 살게요" 이런 난리 처음, 부동산도 화들짝...뒤바뀐 강남·중랑 [부동산 아토즈]
서울 아파트값은 정부 공식 통계인 한국부동산원 기준으로 지난해 2월 3일부터 올해 9월 7일까지 8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세도 83주 연속 오름폭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값 통계를 보면 83주 동안 서울 아파트값은 17.14% 올랐다.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2월 11억3000만원에서 지난 7월 13억6000만원으로 상승했다. 개별 지역별로 보면 지난 83주 동안 매매가는 경기 분당이 35.07% 뛰며 전국서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는 경기 하남이 19.44% 뛰며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서울 성북과 노원구의 전세가 상승률도 10%를 넘어선 것이다. 김광석 리얼하우스 대표는 "83주간 시장을 요약해 보면 서울과 경기 남부권이 전체 흐름을 주도했다"며 "수도권에서도 하락한 지역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통계를 보면 지난해 2월부터 올해 9월초까지 수도권에서도 아파트값이 하락한 곳이 16곳에 이른다. 세부적으로 보면 이 기간 경기 평택이 -9.74%의 변동률로 하락폭 1위를 기록했다. 통계를 보면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는 서울 송파, 강남, 서초 등 강남 3구와 마포, 성동 등 핵심지역이 상승을 주도했다.
HS화성 반려동물 특화상품, '굿 디자인 코리아'에 선정
중견 건설사인 HS화성은 반려동물 특화상품인 'FIT WITH PET'이 '굿 디자인 코리아 2026'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굿 디자인 코리아는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엔터주 반 토막 났는데···방시혁 등 오너들은 수십억대 상여금 받아 갔다
·이선명 ·박진영 인스타그램 캡처 하이브를 비롯한 국내 주요 엔터테인먼트사 주가가 최근 큰 폭으로 떨어진 가운데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오너들은 상반기 수십억원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된 하이브·JYP 엔터테인먼트·YG 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의 2026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방 의장은 올해 상반기 상여금으로 28억500만원을 받았다.주요 엔터테인먼트사 오너 가운데 가장 많은 상여금이다. 방 의장은 책임경영 차원에서 기본 연봉을 1원으로 정하고 있어 공시상 상반기 보수는 사실상 모두 상여금이다. 박진영 JYP 창의성총괄책임자는 상반기 상여금 12억6000만원을 받았다. 양현석 YG 총괄프로듀서의 총보수는 30억1900만원으로 세 사람 중 가장 많았다. 이에 따라 총보수는 양 총괄프로듀서가 가장 많지만 공시상 상여금은 방 의장이 1위다.
경남 농어민 "CPTPP 가입 반대"…트럭50대·어선200척 동원 시위
CPTPP 가입 저지 경남운동본부, 통영서 제1차 경남도민대회 경남지역 농어민과 시민사회단체는 12일 통영에서 차량·해상 시위를 벌이며 정부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추진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정부에 CPTPP 가입 추진 철회와 농수산업 피해 영향평가 공개, 농어민 당사자가 참여하는 검증 절차 마련 등을 요구했다.
[동포의 창] "학교 밖 중도 입국 청소년 체계적 지원 필요"
다가치포럼이 주최하고 서울외국인주민센터와 전국동포총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국내 거주 동포 청소년의 한국 사회 정착과 미래인재 육성 지원정책 - 교육·진학·취업 연계 정책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국내 거주 동포 청소년의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교육·진학·취업을 잇는 지원 정책과 관계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호림 전국동포총연합회 총회장이 환영사를 했고, 차규근 조국혁신당 국회의원과 조선영 구로중학교 교장이 축사를 했다. 양계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기획본부장은 주제 발표에서 최근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학교 밖 중도 입국 청소년의 교육·진학·진로 지원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한화생명, T1에 3:1 승…LCK 결승서 젠지와 리매치 성사
한화생명e스포츠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 T1을 꺾고 LCK 결승에 진출했다. 한화생명은 12일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열린 2026 LCK 결승 진출전에서 T1을 세트 스코어 3:1로 제압했다. 밴픽에서 블루 사이드를 고른 한화생명은 상대 돌진형 챔피언을 연달아 밴하며 제이스·라이즈·키아나를 가져갔고, T1은 오리아나·루시안·그라가스를 챙긴 데 이어 밀리오를 서포터에 기용해 한화생명의 포킹에 선제 대응했다. 하지만 한화생명은 공격적인 조합의 이점을 살려 T1을 맹추격했다. 25분께 교전에서는 앞선 교전에서 점멸이 빠진 T1을 상대로 일방적인 4킬을 따내며 판세를 확실히 한쪽으로 기울였다. 한화생명은 47분께 드래곤을 노리고 펼쳐진 한타에서 올킬을 기록, 첫 세트를 일거에 가져갔다. 2세트 밴픽에서 한화생명은 탑 라인에 요네를 기용하며 팬과 해설진의 탄성을 자아냈다. '페이즈' 김수환도 이어진 교전에서 연달아 킬을 따내며 바텀 라인 격차를 크게 벌렸다. 한화생명은 미드 라인에서 벌어진 T1의 마지막 저항까지 뚫고 29분 만에 본진을 터트리며 상대를 매치 포인트까지 몰아세웠다. 한화생명은 미드 라인 한타에서 페이즈에 집중포화를 가해 쓰러뜨리고, 제우스가 오너와 페이커까지 잡아내며 대승을 거뒀다. 한화생명은 25분 한타에서 T1이 먼저 치기 시작한 드래곤 사냥을 저지하러 진입했고, 카나비와 제우스가 압도적인 화력으로 T1을 상대로 올킬을 따냈다.
T1 꺾고 LCK 결승 진출한 한화생명 제우스 "3:1로 우승하겠다"
월드 챔피언 T1을 꺾고 LCK 결승전에 진출한 한화생명e스포츠의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가 "내일 경기도 3:1로 이기고 우승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제우스는 12일 2026 LCK 플레이오프 결승 진출전 종료 후 간담회에서 "결승전 전날에 경기를 치러 연습도 잘 됐고, 손도 잘 풀려 더 자신이 생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화생명은 이날 T1을 세트 스코어 3:1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LCK 결승 코앞서 미끄러진 T1…페이커 "월즈서 더 좋은 경기력"
숙적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패하며 LCK 결승 진출이 무산된 T1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연말 국제대회 월드 챔피언십(월즈·롤드컵)을 기약했다. T1은 이날 한화생명에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하며 올해 플레이오프를 최종 3위로 마무리했다. 페이커는 "1·2세트에서는 저희가 준비한 대로 초중반 리드에는 성공했는데, 팀적인 움직임이나 개개인 면에서 실수가 이어지며 손해를 봤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