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자국 주재 프랑스어 교육센터 폐쇄…"불법 행위" 주장
로이터와 AFP 통신에 따르면, 이란 사법 당국은 해당 센터에 대해 "수년간 언어 교육을 명목으로 운영하며 외교 협약을 위반하는 불법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최근 몇 달 새 이란과 프랑스의 관계는 긴장이 고조돼 왔다.
러시아 심장부 모스크바 뚫렸다…우크라, 1600대 드론 '사상 최대' 대공습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대규모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모스크바 남동부에 위치한 정유공장에서 화염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 모스크바의 핵심 정유 시설이 화염에 휩싸이고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러시아 역시 우크라이나를 겨냥해 대규모 폭격을 가하며 양국 간 '인프라 타격전'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러시아 방공망이 1600대 이상의 우크라이나 드론을 요격했으며 이 중 450대가 모스크바를 향해 접근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일 공격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공습으로 모스크바 남동부 카포트냐에 위치한 '가스프롬네프티-모스크바' 정유공장이 타격을 입어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 시설은 모스크바 수도권 연료 시장의 약 40%를 공급하는 핵심 인프라다. 민간 피해도 잇따랐다. 모스크바 외곽 라멘스코예 지역에서는 드론이 21층 주거용 건물을 강타해 화재가 발생하며 600여 명이 대피했다. 모스크바 일대의 4개 주요 공항은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통제되며 마비됐다.
美태평양사령부, 北미사일에 "발사 인지…동맹과 긴밀 협의"
백나리 미군 태평양사령부는 20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발사를 인지하고 있으며 동맹 및 파트너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태평양사령부가 내놓던 성명과 같다.
이란 "美 공격 임박, 협조하는 나라도 잿더미" 초강경 위협…중동 전운 '최고조'
이란이 지목한 '유럽 공동 회의'는 최근 미 중부사령부(CENTCOM) 주도로 독일에서 열린 다국적 군 수뇌부 회의를 지칭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말 캠프 데이비드 체류 일정을 하루 단축하고 19일 백악관으로 돌연 복귀했다. 백악관은 일정 변경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미국과 이란의 전면 충돌 우려 속에 역내 대리전 양상도 격화하고 있다.
트럼프 "이란 완전히 날려버릴까 고민 중" 초강경 위협…유엔총회 막후 외교·물가 파장 '촉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국가 전체를 완전히 날려버릴지 결정하는 단계"라며 초강경 군사 조치 가능성을 경고했다. 미국 내에서는 이란과의 전쟁 장기화로 인한 고유가와 인플레이션이 중간선거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들은 처신을 잘해야 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이는 지난 17일 매체 액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을 전멸시킬지 말지 중대한 결정이 다가오고 있다"고 한 발언을 재확인한 것이다. 무력 충돌 위협이 최고조에 달했지만 외교적 타결의 여지도 남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을 만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마도"라고 답했다. 미국은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압바스 아락치 외무장관 등 이란 핵심 사절단의 유엔총회 참석을 허용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총회 기간 페르시아만 6개국 정상과도 회동할 예정이다. 유가는 로켓이 거꾸로 떨어지듯 폭락할 것"이라며 파장을 축소했다.
美, 유럽 미군 대규모 감축 검토… 대이란 작전 군기지 사용 거부 불만 [윤재준의 월드뷰]
미국 정부가 유럽 내 미군 전력을 대폭 감축하는 방안을 본격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이란 군사 작전 과정에서 유럽 우방국들이 자국 내 미군 기지 활용을 거부하자, 이에 대한 반발과 함께 유럽 안보 부담을 유럽 국가에 넘기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이 거세지는 모양새다. 이번 조치는 지난 6월 미 국방부가 발표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전력 검토'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되고 있다. 현재 검토 중인 옵션 가운데는 유럽 주둔 미군 전체인 약 6만8000명의 3분의 1을 철수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이 경우 독일과 이탈리아, 스페인 주둔 미군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게 된다. 루마니아 주둔 미군 2000명 중 절반가량이 지난해 철수했으며, 독일 주둔 미군 중 약 5000명도 철수 수순을 밟고 있다. 지난 18일 트럼프 대통령은 덴마크 및 그린란드와 안보 및 자원 접근에 대한 '영구적 통제권' 합의를 이뤄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미군 감축이 유럽 내 핵 억제력을 약화시키고 러시아에 오판의 여지를 줄 수 있다고 지적한다. 미 공화당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유럽 주둔 미군 감축 추진 중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8일 폴란드내 미군 기지 건설 계획이 큰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자신의 SNS에 밝혔다. 현재 폴란드에는 미군 1만명이 순환 배치 중에 있다.
"딸아, 이 원칙을 기억해라"...700억 자산 일군 '전설적 개인투자자' 타짱 별세
'주식 천재'로 알려진 일본의 개인투자자이자 마취과 의사로 활동한 '타짱'이 지난 10일 별세했다. 향년 51세. 1975년 효고현 출신인 고인은 히로시마대 의학부를 졸업한 현직 마취과 전문의였다. 대학생이던 1998년 50만 엔으로 투자를 시작한 그는 단기 차익 대신 기업의 본질 가치에 집중하는 가치투자 철학을 고수했다. 2005년 자산 1억 엔(약 8억 8000만 원)을 달성한 데 이어 2013년에는 10억 엔(약 88억 5000만 원)을 돌파했다. 당시 연간 배당금만 3000만 엔(약 2억 6000만 원)에 달해 의사 연봉을 넘어서자 38세의 나이로 전업 투자자를 선언하기도 했다. 투병 중에도 그의 투자 여정은 멈추지 않았다. 2024년 50억 엔을 넘긴 그의 자산은 최근 인터뷰에서 80억 엔(약 7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르포]중국 디트로이트의 부활…신에너지 트럭이 살렸다
정영철 중국 지린성 창춘에 있는 FAW 공장에서 조립과정에 있는 트럭이 다음 공정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트럭은 무인 운반차(AGV)가 스스로 정해진 자리에 옮겨다 놓는다. 정영철 세계에서 가장 작은 바퀴가 달린 로봇 보원(博文)이 FAW의 가상 작업공간에서 물건을 나르고 있다. 정영철 FAW의 6×6 오프로드 캠핑카(RV) 쉐잉(雪鹰). 군용 트럭 기술을 바탕으로 한 쉐잉은 험준한 환경에서도 이동과 숙박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정영철 한때 '중국의 디트로이트'로 불렸던 중국 동북 지린성의 성도인 창춘(長春). 코로나19 영향까지 겹친 2022년에는 중국 23개 성도 가운데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4.5%)을 보이며 곤두박질친 것이다. 인간과 유사한 수준으로 8시간 연속 작업이 가능하다.FAW 트럭 공장이 활기를 되찾은 것은 이런 첨단 기술 덕분만은 아니다. 창춘 경제성장률(GDP)이 6.6%를 기록하며 가파르게 반등할 때와 시기적으로 정확히 일치한다.작년에는 신에너지 트럭 판매량 4만 4천대로 전년 대비 184.3% 성장했다. 창춘의 GDP는 2024년부터 5% 안팎을 기록하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유홍지엔 수석 엔지니어는 "최신 모델인 J7에는 L2 자율주행 가능한 중대형 트럭도 있다"고 말했다.
美 태평양사령부, 北 미사일 도발에 "즉각적 위협 아냐"
미국의 미군 태평양사령부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발사를 인지하고 있다며 즉각적인 위협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합참)에 따르면 국군은 20일 오후 3시 무렵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포착했다. 북한은 같은 날 오후 5시 50분에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추가 발사했으며, 해당 미사일은 600km 이상 비행했다.
러시아, 개전 이후 첫 총선 투표율 50% 넘겨, 푸틴 지배력 강화
러시아가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으로 총선을 치른 가운데 투표율이 50%를 넘어섰다. 이번 투표는 러시아가 빼앗은 우크라이나 영토에서도 열렸다. 타스 통신 등 러시아 매체들은 20일(현지시간)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인용해 이날 하원의원 선거 투표율이 잠정 56.66%라고 전했다. 사흘 동안 진행된 러시아 하원 선거는 20일 오후 8시에 종료됐다. 러시아 하원의원들은 총 450명 중 225명은 전국 단위 정당명부 비례대표제 선거로, 225명은 소선거구 단순다수제 방식으로 선출된다. 러시아는 2022년 침공 이후 처음으로 강제 합병한 우크라이나 영토 4개주에서 총선 투표를 진행했다. 러시아 안팎에서는 이번 투표로 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합러시아당의 영향력이 강화된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상당수 반전 성향 인사들은 총선 전 이미 투옥됐거나 해외로 도피한 상태다.
마크롱, 캐나다 코앞 佛영토 방문…"유럽과 관계 강화 지지"
김계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캐나다 코앞에 있는 자국 해외영토를 찾아 캐나다의 유럽의 밀착 움직임에 힘을 보탰다. 마크롱 대통령은 캐나다의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가 유럽에 중요하다면서 양국이 에너지뿐 아니라 어업·우주·기후 분야에서도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니 총리는 "우리 사회는 새로운 폭풍에 흔들리고 있다. 생피에르미켈롱은 캐나다 동단 뉴펀들랜드섬 인근에 있는 프랑스 해외영토 8개 섬을 묶어 부르는 이름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에 대해 "이곳이 프랑스 영토라는 사실은 명백하다"며 "사람들이 이상한 생각이나 말을 한다고 해서 매일 아침 그걸 확인할 필요는 없다"고 답했다.
'베를린의 맘다니'… 좌파당 승리 이끈 이민자 딸 에랄프
김계연 튀르키예 출신 이민자의 딸 엘리프 에랄프(45)가 2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주의회 선거에서 좌파당을 사상 첫 승리로 이끌었다. 에랄프는 이번 선거에서 조란 맘다니 미국 뉴욕 시장과 비슷한 급진적 주거복지 공약을 내세워 '베를린의 맘다니'로 불렸다. 좌파당은 베를린 주의회 선거 개표가 96% 진행된 이날 오후 10시30분 기준 25.7%를 득표해 중도보수 기독민주당(18.8%)을 제치고 제1당을 확정했다. 좌파당 베를린 시장 후보로 나선 에랄프는 1981년 독일 뮌헨에서 태어났다. 함부르크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한 에랄프는 2017년 좌파당에 입당하며 정치에 뛰어들었다. 베를린 좌파당은 이번 선거에서 주택 임대료 대책을 전면에 내걸었다. 베를린투자은행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새 베를린 주택 임대료 중윗값은 75.3% 상승해 집값 비싸기로 유명한 뮌헨과 함부르크보다 더 올랐다.
미·이란·우크라 등 각국 정상 집결…뉴욕 유엔총회 22일 개막
특히 중동 정세가 한층 복잡해진 데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국제 현안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까지 나오면서, 유엔의 역할과 개혁을 둘러싼 논의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개최국인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두 번째로 연설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의 '미국 우선주의'와 '힘에 의한 평화' 기조를 재확인하고, 유엔 개혁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명 대통령도 같은 날 오후 두 번째 순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23일 오전에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이 연설한다. 24일에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연설한다. 같은 날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화상으로 연설한다. 미국은 23일 마이크 왈츠 주유엔 대사 등의 주재로 AI 협력 고위급 회의를 개최한다. 같은 날 안보리도 AI와 국제 안보를 주제로 고위급 공개 브리핑을 개최한다.
독일 메르츠, 극우당에 지방선거 2연패...총리 자리 위태
지난 5월 취임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연이은 지방 선거 패배로 인해 정치적 위기에 몰렸다. 도이체벨레(DW)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독일에서는 20일(현지시간) 옛 동독 지역인 베를린과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에서 주의회 선거가 열렸다.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AfD는 투표소 1974곳 중 1954곳에서 개표를 마친 20일 오후 10시15분 기준으로 38.4%를 득표해 중도 좌파 계열인 사회민주당(SPD·35.4%)을 제쳤다. 같은 날 치러진 베를린 주의회 선거에서도 AfD가 약진한 반면 CDU는 시장 자리를 내줄 가능성이 있다. 메르츠는 20일 저녁 CDU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 출구조사 결과를 "재앙"이라고 표현했다.
AI종말론·비야디·북한…5월보다 복잡해진 미·중 정상회담
또 다음 날 만찬회 역시 여느 때와 달리 성대하게 치러질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방중 기간에도 시 주석을 "위대한 지도자"라고 한껏 추켜세웠었다.트럼프 대통령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 내 물가 상승에 대한 불만을 잠재울 경제적 성과를 원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양국 간 무역 불균형 해소와 항공기·농산물 등 미국산 제품 구매 확대 등을 요구할 수 있다.지난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로 합의한 미·중 무역위원회는 조만간 출범할 예정이다. 핵보유국 인정을 사전 조건으로 내세울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AI가 만든 것처럼 아름다워" 태국 매체가 조명한 韓 펜싱 양승혜 [나고야 AG]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둔 한국 여자 펜싱 국가대표 양승혜씨(20·한국체대)가 태국 매체에 조명됐다. 매체는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낸 것처럼 아름답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선수"라고 전했다. 타이랏 스포츠는 양승혜가 실제 한국 여자 에페 대표팀 선수라는 점도 강조했다. 매체는 "20세인 양승혜는 한국 여자 에페 대표팀에서 가장 어린 선수"라며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실력과 눈에 띄는 외모로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 언론에서는 '펜싱 아이돌' 중 한 명으로 불린다"고 설명했다.
美 연준 인사, 물가 상승 다시 언급 "2%까지 낮춰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달 3년 2개월 만에 물가 상승 억제를 위해 금리 인상에 나선 가운데 연준 내부에서 물가 상승이 매우 심각하다는 주장이 또 나왔다. 연준 산하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의 닐 카시카리 총재는 20일(현지시간) 현지 폭스뉴스에 출연해 미국 물가 상승이 너무 가파른 수준이라며 연준이 물가 억제를 위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 부처나 실물경제의 다른 부문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는 2023년 7월 이후 3년2개월 만에 첫 인상이다.
日서 조세이탄광 일대 평화공원화 운동…"그늘진 역사도 알려야"
조성미 1942년 조선인 136명 등이 수장된 조세이 탄광 일대를 평화공원으로 지정하자는 서명 운동이 일본 전역에서 시작됐다. 조세이 탄광은 해저 탄광으로 1942년 수몰 사고가 일어나 조선인 136명과 일본인 47명 등 183명이 사망했다. 한국과 일본 정부는 지난 1월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탄광에서 발굴된 유해의 신원 확인을 위해 DNA 감정을 하고 있다.
[기후재난 현장] 역대 최저로 내려간 美최대 저수지…섬은 산이 돼버렸다
(볼더시티[美네바다]=) 김경윤 "예전에는 여기까지 물이 가득 차 있었어요. 저 멀리 산처럼 보이는 것도 원래는 섬이었죠."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인공 저수지 미드호에 도착하자 건조하고 더운 바람이 훅 끼쳤다. 푸른 호숫물보다는 말라붙은 바닥과 호수 측면 암반에 하얗게 드러난 이른바 '욕조 테두리 자국'이 더 많이 눈에 들어왔다. 칼슘 함량이 높은 이 지역 경수의 특성 탓에 호수 가장자리에 드러난 암벽에는 하얀 석회가 끼었다. 20년 가까이 이 지역 가이드로 일하고 있다는 팸은 "예전에는 보트 선착장이 19개였는데, 물이 줄면서 4개가 됐다. 그나마도 물이 들어서는 곳까지 선착장을 잇기 위해 콘크리트 슬래브를 계속 잇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공 저수지 조성의 계기가 된 후버댐 역시 그 기능을 상실하기 직전이다. 특히 저수지 수위가 900피트(274m) 아래로 떨어질 경우 댐 수문 높이를 넘어서지 못해 아예 하류로 물이 빠지지 못하는 '데드풀' 상태에 도달하게 된다. 팸은 "이곳은 댐에 물이 많이 차오르면 이를 빼내는 인공수로였다"며 "예전에는 이곳에서 마치 나이아가라 폭포처럼 물이 넘쳐흘렀다"고 돌이켰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 이어지면 어떻게 되느냐고 질문하자, 팸은 잠시 입을 다물었다가 "그러면 다음 세대에 남겨줄 것이 아무것도 없게 된다"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낚시도 하고 보트도 탈 수 있는 곳이었지만 이제는 말라가는 호수를 보는 게 더는 즐겁지 않다"고 했다. 수위가 낮아진 미드호수 전경 영상 닫기 수위가 낮아진 미드호수 전경 [김경윤 촬영. "물을 덜 써야 합니다."
"미, ICC 고강도 제재 준비…국제 금융망서 사실상 퇴출 추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자체 입수한 정부 문건과 미 당국자들을 인용, 트럼프 행정부가 ICC에 대한 대규모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재안은 6∼7개월의 유예 기간을 거친 뒤 통신 서비스 관련 거래를 제외하곤 ICC와의 거래 대부분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제재안이 시행되면 ICC의 미 달러화 거래를 차단해 조직 운영이 사실상 마비되는 것은 물론이고 국제 금융 시스템의 상당 부분에서 ICC가 고립될 가능성이 있다. 제재안이 언제 확정·발표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대통령도 털렸나…코스타리카 당국,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수사
다크웹에 게시돼…결혼 기록, 재산 상황 등 민감 정보 포함된 듯 송광호 코스타리카에서 수억 건에 달하는 대규모 개인정보가 다크웹에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보안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 유출된 샘플 가운데는 라우라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개인정보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 작성자는 자료의 신빙성을 입증하기 위한 샘플로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것으로 추정되는 개인정보를 게시해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다만 실제 대통령의 정보인지는 아직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
'슈퍼위크' 유엔총회 개막…각국 정상들 치열한 외교전
다음날인 23일 오전에는전쟁 당사국 정상들인 만큼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내용에 대한 대응 방안이 연설문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번 유엔총회에서는 전쟁 당사국은 물론 주변국 정상들도 총출동해 종전과 국제질서 회복, 유엔의 역할 강화 등을 놓고 치열한 외교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개최국인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한다.
코이카 차기 이사장 뒤늦게 공모 시작…'대행의 대행' 불가피
◇ 김동호 체제로 국감 완주할 듯…최소 연말까지 '대행의 대행' 21일 국제개발협력계에 따르면 코이카는 지난 18일 차기 이사장 공모 공지를 내고 본격적인 인선 절차에 돌입했다. 전임 장원삼 이사장이 지난 7월 7일 퇴임한 지 70여일이 지난 시점이다. 이후 청와대의 인사 검증 기간 등을 고려하면 차기 이사장은 이르면 연말에 취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시급한 일정은 오는 10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국정감사다. 코이카는 최근 신임 상임이사로 김영란 글로벌인재사업 본부장(경영전략본부)과 김현주 트랑스컬처 대표(글로벌연대·파트너십본부)를 내정하고 임명 절차를 밟고 있다. 김영란 이사가 임명되면 김동호 직무대행은 바로 퇴임한다. ◇ 국감 맞물린 예산 정국…내년도 1.1% 삭감안 복원 가능할까 이러한 과도기적 직무대행 체제 연장이 주목받는 이유는 10월 국정감사가 11월 국회 예산안 심사로 직결되는 전초전 성격을 띠기 때문이다. 이사장 공모가 시작된 상황에서 향후 인선 방향을 두고 정무적 인사 낙점설과 외교부 고위 관료 출신 기용설 등이 교차하며 세부 윤곽은 아직 드러나지 않고 있다. 코이카는 국감 기간에 사업의 당위성을 입증하고 공감대를 마련해야 11월 외통위 예산 심사 과정에서 추가 예산 삭감을 막고 삭감된 예산의 복원이나 증액을 끌어낼 수 있다. 하지만 코이카가 연말까지 대행의 대행 체제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아 삭감된 예산 방어는 물론 예산 복원 협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 사업전략본부 이사 재공모…차기 이사장 러닝메이트 포석? 이사장 공모 지연과 맞물려 불거진 또 다른 이슈는 이달 말 퇴임하는 이윤영 사업전략·지역사업Ⅰ본부 상임이사 후임 인선의 파행이다. 코이카는 해당 직위를 최근 이례적으로 전체 재공모 방침으로 전환했다.
[율곡로] 석유 고갈론과 기후 위기론
석유 고갈에 대비해 에너지를 절약해야 한다는 신문 공익광고를 봤던 기억도 난다. 학교에서도 석유가 30년 뒤면 바닥나 인류가 큰 위기를 맞을 테니 미리 준비하자고 교육했던 게 생각난다. 석유 고갈론은 석유지질학자 킹 허버트가 1950년대에 석유 생산 하향 예측치를 담아 발표한 '허버트 곡선'을 계기로 태동했다. 원래 위기론은 객관적 신중론보다 힘이 세고 잘 먹힌다. 석유 고갈론은 두 차례 오일 쇼크를 거치며 영향력을 한층 키웠다. 이후 유럽 싱크탱크 '로마클럽'이 1972년 발표한 '성장의 한계' 보고서에서 석유가 30~40년 뒤 고갈될 거라 주장하면서 석유 고갈론은 정설의 지위를 굳혀갔다. 석유 고갈론은 세기말 정서와 맞물려 인류를 공포에 떨게 했지만, 실제 새 밀레니엄이 왔을 때 석유는 바닥나지 않았다. 석유 총매장량은 알 수 없으며, 가채 매장량(채굴할 수 있는 추정 매장량)은 셰일 혁명과 같은 기술 발달과 함께 늘고 있다. 인류가 수백 년 넘게 쓸 화석연료 가채 매장량이 확인됐고, 대체재 개발과 효율화 등 에너지 혁명으로 석유 수요도 줄 거란 전망이 우세하다. 기후 예측 분야에서도 비슷한 일이 적지 않다. 이를 계기로 기후 위기설은 한층 탄력을 받았다. 석유 고갈론과 북극 해빙 단기 소멸설은 세계인의 삶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으나 결국 거짓으로 드러났다.
쿠바, 32시간 만에 大정전 일부 복구...올해 7번째
올해 미국의 석유 봉쇄 이후 연료 부족으로 전력난에 시달리는 쿠바가 지난 18일(현지시간) 발생한 대정전을 약 32시간 만에 일부 복구했다. 20일 스페인어권 매체 인포바에에 따르면 쿠바 전력청(UNE)은 정전 발생 후 32시간 만인 19일 오후 7시 56분에 전력망을 복구했다. 앞서 쿠바 에너지광물부는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가 전력망이 완전히 차단됐다"며 "복구 절차를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이란 전체 날려버릴지 문제”…이란 대통령과 만남은 열어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9월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제80차 유엔 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대응 방안을 놓고 “결정 모드”에 들어갔다며 조만간 중대한 조치가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유엔총회에서 만날지에 대해 ‘아마 열려있을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23일 유엔총회에서 연설할 예정이고,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은 22일로 예정돼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친이란 예멘 후티 반군과 계속 접촉하고 있으며 후티 측이 미국을 공격하지 않기로 했다는 취지의 발언도 내놓았다고 잉스트 는 전했다.
이란군 “미국, 대이란 행동 재개…역내 국가들 동조 말라” 경고
UPI 이란군을 통합지휘하는 중앙군사본부 카탐 알안비야가 미국이 대이란 행동 재개를 결정했다며 역내 국가들에 동조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정후 3경기 연속 안타…김하성은 5경기 연속 침묵
1회 외야 뜬공, 3회 볼넷을 기록한 이정후는 6회 우전 안타를 치고서 7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김하성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방문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삼진 2개와 땅볼, 뜬공으로 타격을 마무리했다. 휴스턴을 4-2로 제압한 애틀랜타는 3년 만의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1위를 확정했다.
美 유권자 43%, 중간선거에서 정권 심판 원해...역대 최대
중간선거까지 약 44일 남은 미국에서 이번 선거로 도널드 트럼프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 투표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올해 심판 여론은 조사가 시작된 1998년 이후 가장 격렬한 수준이다. 미국 NBC방송은 20일(현지시간)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대통령에 대한 반대 투표 응답률은 2022년 조 바이든 정부 중간선거 당시 35%였다. 해당 응답은 2018년 도널드 트럼프 1기 정부 중간선거에서는 38%였다. 43%의 반대 투표 응답률은 NBC가 해당 조사를 시작한 1998년 이후 가장 높은 숫자다. 정권 심판 성향이 강하며 역대 정부 대부분이 중간선거에서 불리한 결과를 얻었다.
전쟁 뒤 첫 러시아 총선, 푸틴 여당 압승···야권·반전 후보 배제 논란
로이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 처음 치른 총선에서 집권 통합러시아당이 압도적인 득표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투표율도 56%를 넘어서면서 러시아 정부는 이번 선거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전쟁에 대한 지지를 확인하는 계기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통합러시아당이 이번 선거에서도 의회 내 지배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총선은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전을 시작한 이후 처음 치러지는 국가두마 선거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선거를 전쟁에 대한 국민의 지지를 가늠하는 시험대로 규정해왔다. 러시아 정부 입장에서는 높은 투표율과 집권당의 압승이 확인될 경우 전쟁 수행과 푸틴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국민적 지지를 보여주는 근거로 활용할 수 있다. 로이터통신은 크렘린궁이 이번 선거를 전쟁과 푸틴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대중의 지지를 보여주는 기회로 활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일방적으로 자국 영토에 편입했다고 선언한 도네츠크·루한스크·헤르손·자포리자 등 4개 지역 주민들도 처음으로 러시아 국가두마 선거에 참여했다. 러시아 당국은 이번 공격이 선거를 방해하려는 목적이었다고 주장했다.
프랑스, 이란 佛어학센터 폐쇄에 "용납 못해"…양국관계 급랭
프랑스 외교부는 곧 주프랑스 이란 대사를 초치할 예정이다. 앞서 이란 사법 당국은 프랑스어 교육센터가 수년간 언어 교육을 명목으로 운영되면서 외교 협약을 위반하는 불법 행위를 했다며 폐쇄 조치했다. 이 센터가 이란의 문화와 국가안보에 반하는 활동을 벌였다고 이란 당국은 주장했다. 올해 초 이란 내 반정부 시위에 대한 이란 당국의 대대적인 유혈 진압 이후 프랑스가 이란 시민사회와 접촉을 늘리려 하자 이란 정부가 위협 수위를 높여왔다는 것이 프랑스의 입장이다.
미·우크라 정상 통화…젤렌스키 "러와 긴장완화 중대조치 준비"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이 추진 중인 협상 재개 노력과 관련해 면밀히 논의했다면서 "평화 협상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외교 동력이 형성되어 있다"며 "이번 회담이 많은 것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전에 밀려 한때 우선순위에서 밀려났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평화 협상 중재 노력을 최근 다시 강화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는 23일 오전 유엔총회 연설도 할 계획이다. 우메로프 서기는 최근 대화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면서 "특히 해결해야 할 장애물들이 수십 개에서 한두 개의 핵심 이슈로 줄었다"며 "전반적 추세는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백악관 AI 수장 “터미네이터가 거리 활보?…위험 대처 수단 있다”
마이클 크라치오스 대통령 보좌관 겸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이 지난 7월24일 워싱턴 D C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미국 핵 혁신 관련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 민주당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AI 규제 요구에 대해서는 “공포를 조장하는 것”이라며 반박했다. 크라치오스 실장은 20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출연해 최근 미 정치권과 AI 업계·학계에서 제기된 이른바 ‘AI 인류 궤멸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단이 부족한 게 아니다”라며 “우리에겐 AI 위험 방지를 실현할 수 있는 수단이 있다”고 강조했다. 크라치오스 실장은 실제 사례로 최근 미국 정부가 AI 기업의 모델 출시를 중단시킨 일을 들었다. 크라치오스 실장은 민주당을 중심으로 AI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는 데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AI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업계 일각의 주장에도 반대 입장을 밝혔다. 중국과의 AI 안전 협력 가능성도 언급했다.
이란 경제 '전쟁 직격탄'…석달간 10% 역성장
이란 경제가 전쟁의 직격탄을 맞아 큰 폭으로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이란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란 통계청은 올해 1분기(3월21일∼6월20일) 이란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1% 감소했다. 전쟁과 미국의 해상봉쇄, 경제 제재 강화로 주 수입원인 원유 수출이 막힌 데다 내수 소비와 산업활동이 급격히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쟁에 잃은 집·일상 되찾도록…유엔난민기구, 난민 자립 지원
'세계 평화의 날' 45주년…요르단 주거 개선부터 폴란드 취업 도움까지 요르단에 거주하는 시리아 난민 모아스 씨에게 새로 지원받은 임시 거주시설 '카라반'은 아픈 아이들을 지킬 보금자리다. 21일 '세계 평화의 날' 제정 45주년을 맞아 유엔난민기구(UNHCR)가 한국 정부와 함께 펼치는 난민 보호 사업이 주목받는다.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 세계 강제실향민은 1억1천780만명에 달한다. 주거·의료 등 시급한 필요를 채우면서 교육과 일자리, 지역사회 공존으로 지원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각국이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을 축소하는 흐름 속에서 긴급 지원을 받은 이들이 다시 생계 위기에 내몰리지 않도록 장기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다. 레바논에서는 같은 기간 660만 달러 규모로 난민 16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보호 활동을 펼친다. 이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500만 달러(약 70억원) 규모로 추진하는 로힝야 난민 포용·지원 사업의 사례다. 에티오피아에서는 분쟁과 기후 재난을 겪는 청년들이 지역사회를 재건하는 데 참여하도록 돕는다. 현장에서 사업을 조율하는 임완주 유엔난민기구 선임보호담당관은 "반복되는 분쟁과 혹독한 기후 재난 속에서 청년들은 일반적인 구호 대상이 아니라 지역사회를 다시 일으켜 세울 가장 강력한 변화의 주체"라고 말했다. 콜롬비아에서는 한국 정부가 지원한 150만 달러(약 21억원)를 바탕으로 지난해 베네수엘라 난민·이주민 등 6만5천여명에게 보호와 긴급 지원을 제공했다. 폴란드에서는 약 100만명의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오픈AI, 2030년까지 컴퓨팅 확보에 386조원 현금 소진
이 기간 오픈AI 누적 매출은 총 8천400억 달러로 전망됐다. 오픈AI는 2030년 말까지 컴퓨팅 파워와 인프라 구축에 약 8천560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픈AI는 기업 가치 8천520억 달러로 평가받고 있으나 추가 자금조달을 위해 협상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는 지난 3월 1천220억 달러를 조달했지만 2028년에는 이 자금이 모두 소진될 것으로 이 자료는 예상했다. 오픈AI는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연간 환산 매출이 지난 7월 약 20% 증가했다.
독일 극우당 지방선거 2연승…집권 기민당은 역사적 참패(종합2보)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가 중앙당 대표로 있는 중도보수 기독민주당(CDU)은 사상 처음으로 주의회에서 퇴출됐다. CDU가 지난 6일 작센안할트주에 이어 또 참패하면서 메르츠 총리 책임론이 더 거세질 전망이다. AfD는 2021년 선거 때 16.7%보다 배를 넘는 득표율로 전체 71석 중 32석을 배분받게 됐다. CDU는 주의회 원내 진출마저 실패하면서 역사적 참패를 기록했다. 같은 날 치러진 베를린 주의회 선거에서도 AfD의 약진 속에 CDU는 시장 자리를 내줄 위기에 몰렸다. CDU 득표율은 2023년 선거 때보다 9.5%포인트 떨어진 반면, AfD는 7.2%포인트 뛰었다. 전체 159석 가운데 좌파당이 47석, CDU 35석, AfD는 29석을 각각 가져갈 전망이다. 메르츠 총리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직후 CDU 당사에서 회견을 열어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선거 결과를 "재앙"이라고 표현했다. 베를린은 "그럭저럭 괜찮다"고 했다. 그는 "변화에는 힘이 필요하다. 메르츠 총리의 거취를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미중러 이견에 표류하는 유엔사무총장... 후보 7명 혼전 중
사진은 지난 4월14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모습. AP 뉴시스 올 연말 임기가 끝나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후임자 인선이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그린스판 전 부통령과 로드리게-버킷 대사는 앞선 1·2차 조사에서도 선두 싸움을 벌였다. 앞서 미국 국무부 관계자는 17일 "(유엔 사무총장) 후보자는 유엔을 초심으로 되돌리고 우리가 요구하는 변화를 공개적으로 약속해야 한다"고 공개 압박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 유엔 사무총장 후보로는 아르헨티나 출신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우간다 출신 올라라 오투누 전 유엔 사무차장, 마키 살 전 세네갈 대통령 등도 나섰다.
러, 탄소섬유 공장 증설…자폭드론 증산해 유럽 전체 위협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원자력기업 로사톰의 첨단소재 부문 자회사 우마텍스는 러시아 타타르스탄에 있는 알라부가-볼로크노 공장을 2029년까지 확장해 군용급 항공우주용 탄소섬유 연간 생산 능력을 500t 늘릴 계획이다. 이 계획은 올해 5월에 러시아 정부의 승인을 받았으며, 위성사진 분석 결과 새 공장의 기초 공사가 준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장 확장의 핵심 이유는 "이중용도(dual-use) 제품의 수입 대체"와 "러시아 전략 부문(항공·방위산업)의 탄소섬유 수요 충족"으로 제시됐다. 폴리티코 유럽판은 한 전문가의 추산을 인용해 이 공장 증설 계획이 실현되면 러시아의 연간 자폭 드론 생산량이 2만8천대(78%)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핵심 부품 공급의 감시·제한, 제재 이행, 물류망 교란, 이 단지의 생산 회복력 약화가 우크라이나와 유럽 파트너들의 공동 정책 우선순위에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란, 1분기 GDP 10.1% 역성장…전시 경제 '붕괴 위기'
전쟁과 해상 봉쇄로 주 수입원인 원유 수출길이 막히면서, 이란 경제가 올 1분기 10.1%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이 시기는 지난 2월 28일 시작된 미국과 이스라엘의 집중 공격 기간과 겹친다.분야별로는 경제의 버팀목인 원유·천연가스 산업이 26.4% 급감하며 타격이 가장 컸다.
"앤트로픽, 아스트라 약진에 신모델 조기 출시 검토"
이런 신모델 출시는 앤트로픽이 오픈AI에 맞서 경쟁사들과 차별화해 온 안전 우선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 시험장이 될 전망이다. 개발자 트래픽을 AI 모델에 연결하는 오픈라우터에서는 지난주 오픈AI 모델 지출이 앤트로픽을 넘어섰는데, 2년 반 만에 처음이다. 그간 기업용 AI 시장의 선두주자로 여겨진 앤트로픽이 오픈AI에 점유율을 빼앗길 가능성을 IPO 투자를 검토 중인 투자자들이 면밀히 살피고 있다. 투자자들은 오픈소스·오픈 웨이트 모델의 부상이 앤트로픽 등 주요 AI 업체에 더 큰 도전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모델은 토큰 비용을 낮추고 기업이 자체 AI 인프라를 더 많이 구축하도록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 언론 '유학도시 서울' 주목…"세계청년 몰리는 새로운 파리"
FT 주말판 지면에 소개…"역동성·음식·경관·생활비 등 매력" 서울이 런던·파리·뉴욕 등 전통적인 유학 도시를 대신해 세계 청년들이 공부와 생활을 함께 경험하려는 새로운 유학지로 떠오르고 있다는 외신 평가가 나왔다. FT는 보도에서 글로벌 학생 이동이 기존 유명 도시에서 서울과 리스본, 프라하 등 새로운 도시로 넓어지고 있다며 이 가운데 서울의 부상을 비중 있게 소개했다. 대학의 명성과 취업 전망뿐 아니라 생활방식과 도시 환경, 새로운 경험을 유학지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 학생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최근 3년간 69% 증가해 30만7천500명에 이른다고 FT는 전했다.
비쌀수록 잘 팔린다더니...“이제 아무도 안 사” 추락하는 명품 [이윤정 기자의 소소월드]
“비쌀수록 잘 팔린다.” 최근 몇 년 동안 명품 브랜드들이 고수해온 성장 공식이다. 가방 가격이 수백만원씩 뛰어도 ‘지금 사지 않으면 더 비싸진다’는 심리가 소비를 자극했고, 브랜드들은 잇따른 가격 인상을 매출 성장의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했다. 세계 최대 명품그룹 LVMH의 주가는 올해 들어 약 35% 떨어졌고, 구찌는 12분기 연속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최근 프랑스 증시를 보면 변화는 더욱 뚜렷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로레알의 시가총액이 약 2030억유로(약 323조원), LVMH가 약 2010억유로(약 320조원)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386억4400만유로(약 61조5000억원)였고, 2분기 전체 매출은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명품 시장에 등을 돌리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3일 유럽 명품기업 주식이 일제히 하락한 소식을 전하며, 명품 소비 회복에 대한 투자자들의 확신이 약해지고 있다고 해석했다. 그동안 명품업계의 성장 동력은 가격 정책이었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는 2019~2023년 명품 산업의 성장 가운데 80% 이상이 가격 인상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이 기간 명품 시장은 연평균 약 5% 성장했지만, 제품이 더 많이 팔린 것보다 같은 제품을 더 비싸게 판매한 효과가 훨씬 컸다. 특히 최상위 부유층이 아닌 일반 소비자 가운데 명품을 구매해오던 사람들이 높아진 가격을 감당하지 못하면서 구매를 미루거나 아예 명품 소비에서 이탈하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베인앤컴퍼니는 지속적인 가격 인상으로 명품 시장에서 이탈한 소비자가 약 60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미국 투자은행 번스타인의 명품 담당 애널리스트 루카 솔카는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명품 대형 브랜드들이 소비자층의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상품 구성을 보다 낮은 가격대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가격만 조정한다고 명품 소비가 살아날까.
中,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국가급 무역협상대표에 리청강 임명
한종구 중국이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미 무역 협상의 핵심 인사인 리청강 상무부 국제무역협상대표를 국가 차원의 국제무역협상대표로 임명했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외 무역 협상을 담당하는 리 대표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리 대표는 미중 경제·무역 협상에서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를 보좌하며 실무 협상을 이끌어온 중국 측 핵심 인사다.
미중 경제수장 뉴욕서 무역·AI 논의…베선트 "매우 성공적"
베선트 장관은 중국 측에 양측이 상호 통보 체계를 갖추자고 제안했다면서 양측이 AI 대화를 이어나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양측이 다시 만나기로 했다면서도 더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무역위원회 논의 대상으로 중국 측에서는 소비재와 저기술 품목을, 중국 측에서는 에너지 상품과 농산물 등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중 양국은 지난 5월 베이징 정상회담에서 무역위원회 구성에 합의한 바 있다.
메타, 영국 온라인안전법에 소송…"법시행 지연 목적"
"왓츠앱·인스타 과잉 규제" vs. "20년간 아무런 통제받지 않아" 메타가 영국의 온라인안전법과 관련해 통신미디어 규제당국인 오프콤(Ofcom)을 상대로 상급법원에 새로운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메타는 "카테고리 1 범주에 주어진 의무사항은 일대일 대화나 소규모 그룹 메시징 서비스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사 낸디 영국 문화부 장관은 "오프콤의 법 집행 속도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느리다"며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오프콤 대변인은 FT에 "의회가 20년간 아무런 통제를 받지 않았던 빅테크 기업들을 감독할 권한을 우리에게 부여했다"고 말했다.
카타르 에너지장관 "베선트 '호르무즈 무용론' 완전 틀렸다"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이 2년 내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고 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의 전망을 반박했다. 알카비 장관은 20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카타르 경제포럼에 참석해 베선트 장관의 언급에 대해 "그의 견해일지 모르지만 내 생각엔 완전히 틀린 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카타르는 아랍에미리트(UAE)와 같이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송유관을 건설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긋고 "우리는 오직 해협만을 이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UAE는 호르무즈 해협을 거치지 않고 동부 유전지대에서 오만만의 푸자이라항까지 원유를 직송하는 송유관 건설을 가속하고 있다.
대형 태풍 '두쥐안' 日 도쿄 접근…수도권 초비상
21일 일본 기상청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두쥐안은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이날 낮부터 밤늦게까지 이즈 제도와 간토 등 수도권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도쿄도와 지바현, 시즈오카현 등에 21일 낮부터 밤사이 선상강수대가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보했다. 이날 저녁까지 예상 24시간 강수량은 이즈 제도 최대 350mm, 간토·도카이 300mm, 도호쿠 200mm 등이다. 중심 기압은 965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35m,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50m이다.
IMF "글로벌 공공부채 2029년 GDP 100% 넘을듯"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대화한 결과 현재 부채 구조가 지속가능하지 않으며 미국이 적자와 부채를 점차 줄여 나가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란과 미국의 전쟁으로 인해 카타르, 쿠웨이트, 이라크 등 원자재 생산국의 경제가 급격히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전쟁전 세계 2위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국이던 카타르는 완충 여력을 쌓아둬 "오늘 경제를 보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日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 62% '보합세'…개각 긍정 평가 49%
이도연 최근 개각을 단행한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33%로 지난달 조사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세키 요시히로 문부과학상과 야나 가즈오 농림상 등 2023년 비자금 스캔들과 관련해 정치자금수지보고서 미기재 문제가 있었던 의원의 입각에 대해서는 "적절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가 64%로 나타났다. 다카이치 정부가 추진하는 식품 소비세 한시 감세에 대해서는 찬성 응답이 53%였고 반대 응답은 41%였다.
우크라 "신형 '펠리컨' 탄도미사일로 모스크바 공격"
러시아 총선 마지막 날 역대 최대 공격…대형 정유시설 피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향해 자국산 신형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모스크바 공격에 '펠리컨' 탄도미사일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지난해 12월부터 자국산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지만, 이 미사일이 대규모 생산에 들어갔다는 증거는 거의 없었다고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밤새 우크라발 드론 1천900여대와 유도 항공 폭탄 8발, 순항 미사일 8발, 로켓 4발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연준 기준금리 5% 이상으로 올릴수 있어"…BofA 경고
BofA의 마크 카바나와 메건 스와이버 전략가 등은 19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연준은 지난 2022∼2023년 금리 인상기 당시까지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당시 기준금리 상단은 최고 5.5%였다. 보고서는 시장이 아직 연준의 금리 인상 최종 수준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면서, 2년 만기 국채 금리 상승에 대비하라고 권고했다. 2년 만기 국채 금리도 지난 18일 기준 약 4.7% 수준이다. 보고서는 2년 만기 국채 금리의 경우 2023년 고점 수준인 5.25%까지 오를 것으로 봤다.
걸프국, 호르무즈 뚫으려 이란의 제재 회피 전술 차용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걸프국들은 이란이 주장하는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흔들기 위해 소형 셔틀 보트로 원유를 수송하는 비밀 밀수 작전을 펼치고 있다. 이란이 제재 회피를 사용했던 이 작전은 위험한 구간에서는 작은 셔틀 보트로 원유와 정제유,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송한 뒤 다른 지점에 있는 대형 유조선에 옮겨 싣는 방식이다. 미국 싱크탱크인 신미안보센터(CNAS) 선임연구원인 레이첼 지엠바는 "이 밀수 작전은 이란이 과거 원유를 시장에 내보내기 위해 사용한 제재 회피 방법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걸프국들의 밀수 작전이 장기적 해결책은 아니지만 현시점에서는 대처 방안 중 하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미 중간선거 앞두고 “트럼프 반대 투표” 43%···심판 여론 역대 최고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 C 백악관 집무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책 발표 후 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EPA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심판하겠다는 여론이 거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시하기 위해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7%였다. 과거 같은 조사에서 트럼프 1기 첫 중간선거였던 2018년에는 대통령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시하기 위해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38%였고, 조 바이든 대통령 재임 중이던 2022년에는 35%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에서는 부정적인 응답이 우세했다. 경제정책에 대한 평가도 부정적이었다.
'곰 출몰 피해' 고민 日…이번엔 정박 중인 어선까지 덮쳐
미야기현 항구서 참치어선에 난입…배에서 뒹굴다 바다로 탈출 일본 미야기현의 한 항구에서 정박 중이던 참치 어선에 곰이 들이닥쳤다가 바다로 뛰어들어 헤엄쳐 도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곰은 4시간 넘게 선내에서 뒹굴뒹굴하거나 어슬렁거리다 20일 오전 1시 넘어 바다로 뛰어들었다.
"방글라 총리 11월 인도 방문 추진…양국 실무진 협의 중"
7개월 전 취임한 타리크 라흐만 방글라데시 총리의 인도 방문이 성사되면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획기적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인도 매체 힌두 등에 따르면 양국 실무진이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최근 잇달아 만나 라흐만 총리의 인도 방문 문제를 논의했다고 다카의 외교 소식통들이 전했다. 라흐만 총리의 인도 방문 시 회담에서 다룰 의제로 불안정한 정치적 상황에 영향을 받아온 양국 무역의 정례화와 수자원 협력 문제 등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소식통은 라흐만 총리가 곧 개최될 뉴욕 유엔총회에 참석한 뒤 10∼11월 잇달아 외교 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인도와 방글라데시 실무진은 11월 하순 라흐만 총리의 인도 방문 가능성을 타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중간선거 앞 경윳값 갤런당 6.5달러 첫 돌파
미국의 전국 경유 소비자가격 평균이 갤런(약 3.8L)당 6.50달러를 처음 넘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19일 기준 전국 경유 평균 소비자가격은 갤런당 6.505달러로 집계됐다. 미국의 경윳값은 사우디아라비아 송유관 피격 소식에 이달 11일 갤런당 6.06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갤런당 6달러를 넘었다.
베트남, 동남아 최대 전기차 시장 급부상…판매량 2배 증가
정부 지원·합리적 가격 모델 출시…작년 판매 신차의 40%가 전기차 손현규 지난해 베트남의 전동차(EV) 판매량이 전년보다 크게 늘면서 동남아시아에서 최대 시장으로 급부상했다. IEA는 베트남이 2022년부터 전기차 구매자에게 등록비를 면제해줬고, 현지 대표 전기차 기업인 빈패스트가 합리적 가격대의 모델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전기차 판매량을 늘리는 데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빈페스트는 지난해 베트남에서 전기차 17만5천99대를 인도했으며, 올해 1∼7월에도 벌써 13만7천697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전기차 3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베트남에 이어 2번째로 많은 판매량이다.
獨 극우 정당 AfD 주의회 선거 돌풍 일회성 아니었다
주의회 선거에서 극우 AfD 선전이 이어지는 반면, 기민당은 역사적 참패를 기록하면서 가뜩이나 연방정부 리더십 논란에 휘말려 온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 책임론이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이번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주의회 선거에서는 집권 기독민주당(기민당, CDU) 참패가 AfD 선전보다 더 두드러졌다. 기민당이 주의회 의석을 단 1개도 받지 못하기는 독일 연방정부 16개 전체 주를 통틀어 1945년 창당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中CATL, 무역장벽 속 美픽업트럭용 배터리 개발
미국 시장 진출에 제약을 받아온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사 중국 닝더스다이(CATL)가 미국 차량용 신형 배터리를 개발했다. 주 CTO는 미국 픽업트럭 시장을 겨냥한 이 배터리가 이미 미국 현지 자동차업체들의 테스트를 거쳤다고 덧붙였다.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CATL은 에너지저장장치와 데이터센터용 배터리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는 CATL이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 등과 체결한 방식과 비슷할 것으로 관측된다. 주 CTO는 CATL이 유럽 내 새로운 생산시설 후보지도 물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AI 속도조절 없다" 외친 트럼프, 가족은 AI 관련 싹쓸이 투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AI 속도조절론을 일축하고 산업 육성을 외치는 사이, 트럼프 일가와 가족 기업이 AI·데이터센터 관련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심각한 사적 이해충돌 논란이 일고 있다.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2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 이후 AI 붐과 직결된 칩, 서버, 에너지 인프라 기업 주식을 다수 매매했다고 보도했다.공개된 거래 내역 3만여 건 중에는 델, 마이크론, GE 버노바 등 AI 관련주가 대거 포함됐다.
‘76m 개선문’ 꼭대기에 저격수 배치?···결국 이런 꼼수 동원 트럼프 “가장 대단한 개선문 될 것”
지난 6월30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내셔널 몰에서 열린 그레이트 아메리칸 스테이트 페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개선문 모형이 설치돼 있다. 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DC 인근에 건설을 추진 중인 76m 높이 개선문을 군사시설을 겸하도록 짓겠다고 밝혔다. 미 참전용사들이 주변 경관 훼손을 이유로 건립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국가안보를 내세워 사업의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개선문에 군사적 용도를 추가한 것은 건립을 둘러싼 법적 논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도 해석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백악관에 건설 중인 대형 연회장에도 군사적 용도를 추가한 바 있다.
머스크 "텍사스 오스틴-샌안토니오 터널 건설 중"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터널 굴착업체 보링 컴퍼니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과 샌안토니오를 연결하는 터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있다고 밝혔다. 보링컴퍼니는 라스베이거스의 지하 교통망 사업인 '베이거스 루프'를 이미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올해 내슈빌에서 터널 공사를 시작했으며, 올해 말에는 두바이 루프 건설을 시작할 예정이다.
中, '제살깎기식 경쟁' 제한 고삐…"악의적 저가 경쟁 엄벌"
그는 올해 1∼8월 저품질·저가 제품에 대한 특별 단속 결과 악의적인 저가·무질서 경쟁 등 2만9천 건을 처벌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품질 감독을 강화하겠다며 "가격이 지나치게 낮거나 안전 위험성이 큰 제품, 과거 (품질) 합격률이 높지 않았던 제품에 대해서는 샘플 검사를 늘리겠다"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가격 경쟁으로는 미래를 열 수 없고 품질이 좋아야 시장에서 이길 수 있다"며 "품질로 경쟁하는 것이 시장의 공감대가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국에서는 내수 부진 속에 기업들이 원가 이하로 물건을 파는 등 출혈 경쟁을 벌여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美기준금리 5% 재돌파 대비하라"…BofA, '긴축' 강력 경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미 연방준비제도준의 기준금리가 다시 5% 이상으로 치솟을 위험을 경고했다.
"러시아, 몇 달 내 나토 동맹국 공격 가능성"<유럽 정보당국>
가디언은 지난주 이뤄진 유럽 정보당국 수장 3명과의 개별 인터뷰를 토대로 이처럼 전했다. 체코 안보정보국(BIS)의 수장인 미할 코우델카 국장은 체코 프라하에서 이뤄진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드론 활동을 증대하거나 인접 나토 회원국을 상대로 소규모의 침공을 계획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제한적 형태의 침공, 위장 도발, 대대적인 여론 공작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이 같은 시나리오가 "몇 달 안에 벌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 정보당국도 올해 가을부터 2029년 사이 러시아가 나토 회원국을 상대로 제한적인 군사 행동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한 바 있다. 다만, 메주비에츠 국장은 "러시아가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을 가진 것인지, 아니면 서방 사회에 공포와 불확실성을 퍼뜨리려는 총체적 시도의 일환일 뿐인지는 여전히 미지수"라고 말했다. 메주비에츠 국장은 특히 러시아가 공포감 조성을 목적으로 한 무작위적인 사보타주에서 최근 우크라이나 지원과 연관된 구체적인 표적으로 대상을 옮겨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유럽 정상들도 정보당국의 평가를 토대로 러시아가 나토 회원국을 상대로 한 무력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트럼프 일가, AI·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이해충돌' 논란 재가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그의 가족이 최근 인공지능(AI) 개발 속도를 둘러싼 업계 등의 논란 속에 AI·데이터센터 등 관련 산업에 광범위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WP는 "이 때문에 트럼프 정부의 AI 정책 결정이 대통령 개인의 자산 가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해충돌 우려가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집권 이후 AI 개발을 가속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중국에 기술 주도권을 내줘선 안 된다는 이유에서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투자 계좌에선 AI 산업 성장과 밀접한 기업의 주식 거래가 다수 확인됐다고 WP가 전했다. 이들 기업 상당수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라 수요가 늘어나는 분야에 속한다. WP는 "트럼프 대통령 본인과 가족이 관여하는 사업들도 AI 인프라 분야로 그 영역을 계속 넓히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플로리다 소재 벤처캐피털 1789캐피털의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국제형사재판소 해체하겠다”던 트럼프···이번엔 ‘금융 고립’ 추진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국제형사재판소(ICC). AFP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국제형사재판소(ICC)의 금융 거래를 광범위하게 차단하는 고강도 제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정 ICC 인사를 겨냥했던 기존 제재에서 한발 더 나아가 국제형사재판소라는 기관 자체를 미국 중심의 국제 금융망에서 고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로이터통신도 이 보도를 인용해 미 행정부가 ICC 전체를 대상으로 한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WSJ가 보도한 제재 내용을 자체적으로 즉시 확인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구체적인 제재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ICC를 미국 주권에 대한 위협으로 보고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전쟁부터 차기 수장까지…올해 유엔총회도 '트럼프의 미국'이 변수
올해 유엔총회 정상외교의 중심에는 다시 미국이 있다. 6개월 넘게 이어진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과 중동 확전 문제가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엔의 역할과 재정·조직 개혁까지 압박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후임을 뽑는 선거까지 맞물렸다. 전쟁 해결부터 유엔 개혁, 차기 수장 선출까지 올해 뉴욕 유엔 외교무대에서 미국의 선택이 주요 변수로 떠오른 이유다. 약 130명의 정상급 인사가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첫날 연설에 나선다. 트럼프는 유엔총회 기간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비롯해 영국과 일본, 이라크 정상 등과 잇따라 만날 예정이다. 가장 뜨거운 현안은 중동이다. 트럼프와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의 움직임도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주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하는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만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회동 가능성에 열려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과 이란이 6개월 넘게 전쟁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양국 정상이 유엔을 무대로 직접 만날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수요일 유엔총회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트럼프는 유엔총회 기간 걸프협력회의(GCC) 정상들과도 만나 이란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어서 뉴욕 정상외교가 장기화한 중동전쟁의 새로운 분기점이 될지 주목된다 우크라이나 문제에서도 미국의 역할이 부각된다. 미국은 전쟁 해결뿐 아니라 유엔 자체에도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미중, 정상회담 앞 무역·AI 의제 조율…베선트 "매우 성공적"(종합)
베선트 장관은 중국 측에 AI와 관련 사고가 벌어졌을 때 서로 통보하는 체계를 갖추자고 제안했다면서 양측은 AI 대화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세계 1∼2위 AI 강국 사이에는 불투명한 상태에서 투병한 상태로 나아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AI는 최근 들어 미중 전략 경쟁의 핵심 영역으로 급부상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여기에 동조해 시 주석의 방미를 앞두고 'AI 기술 훔치기'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하면서 공개 압박에 나선 상황이었다. 중국 정부는 만일 미국이 자국 AI 기업을 겨냥한 제재 등 압박에 나설 경우 보복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런 와중에 '불량 AI 에이전트' 해킹 사건이 보여줬듯이 인간 통제를 벗어난 AI 기술 위험성에 관한 우려가 세계적으로 급부상했다. 베선트 장관은 양측이 다시 만나기로 했다면서도 더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무역위원회 논의 대상으로 중국 측에서는 소비재와 저기술 품목을, 중국 측에서는 에너지 상품과 농산물 등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고위급 회동은 오는 24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 앞서 양국 경제 수장의 막판 협상 자리였다. 그리어 대표는 "이날 만남을 통해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노동부장, APEC참석차 난징행…라이정부 첫 '부처장관' 방중
한종구 대만 노동부장(장관)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장관 회의 참석을 위해 중국 난징을 방문했다. 2024년 5월 라이칭더 대만 총통 취임 이후 대만 현직 부처 수장이 중국 본토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항에서는 APEC 관계자가 훙 부장을 영접했으며 훙 부장은 별도 인터뷰 없이 이동했다. 훙 부장은 이날 난징에서 열리는 APEC 인적자원개발 장관 회의에 참석한다.
이스라엘 총선 앞두고 AI 활용한 비방 정치광고 성행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대표로 있는 강경 우파 리쿠드당(黨) 소속 인사들이 이런 AI 게시물 전체 중 46%를 차지했다. 주요 외신매체들에 따르면 9월 초에 네타냐후 총리는 조란 맘다니 미국 뉴욕 시장이 네타냐후의 몰락을 축하하는 파티를 여는 것 같은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시했다. 네타냐후 총리의 유력 대항마로 꼽히는 야권 지도자이며 전 이스라엘군 참모장인 가디 아이젠코트 야샤르당 대표는 하마스 공격을 알리는 경보가 스크린에 울리는 가운데 네타냐후 총리가 잠들어 있는 모습을 담은 게시물을 올렸다. 기술법·정책 전문가인 테힐라 슈바르츠 알트슐러 이스라엘민주주의연구소 선임연구원은 "AI 발전 속도 때문에 이번 선거는 사실상 세계 최초의 진정한 AI 선거가 된다"고 말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은 지난달 보고서에서 이스라엘에서 운영된 한 AI 네트워크가 AI 에이전트를 이용해 맥락에 맞춘 댓글을 대규모로 생성·유포해 더 진짜처럼 보이게 했다고 밝혔다.
[영상] 우크라, 러 총선 마지막날 대규모 공습…"석유·물류시설 공격"
러시아 하원(국가두마) 선거 마지막 날인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와 인근 모스크바주 등을 겨냥해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소셜미디어에 "우크라이나가 선거 방해 목적으로 1천600대 이상의 드론을 동원해 러시아를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혜성 MLB 가을야구 뛰나…다저스 감독, 로스터 포함 논의 중
다저스 관련 소식을 전하는 매체인 다저스 네이션은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말을 인용해 유틸리티 맨인 김혜성의 빅리그 로스터 합류를 논의 중이라고 21일(한국시간)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은 달리고 도루하고 수비를 잘한다"며 "그의 포스트시즌 로스터 합류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동남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급부상
베트남이 동남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21일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17만 대를 넘었다.
日인구 10명중 3명은 65세이상…정년연장에 노인 취업 역대 최다
고령자 비율 29.6% 역대 최고…3천624만명으로 2년 만에 증가세 이도연 일본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65세 이상이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0.2%포인트 상승한 29.6%로 관련 통계가 있는 1950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총인구에서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인 고령화율은 1950년에는 4.9%였으나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전체 취업자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도 13.8%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중, 정상회담 앞 무역·AI 의제 조율…베선트 "매우 성공적"(종합2보)
베선트 장관은 중국 측에 AI와 관련 사고가 벌어졌을 때 서로 통보하는 체계를 갖추자고 제안했다면서 양측은 AI 대화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세계 1∼2위 AI 강국 사이에는 불투명한 상태에서 투병한 상태로 나아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AI는 최근 들어 미중 전략 경쟁의 핵심 영역으로 급부상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여기에 동조해 시 주석의 방미를 앞두고 'AI 기술 훔치기'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하면서 공개 압박에 나선 상황이었다. 중국 정부는 만일 미국이 자국 AI 기업을 겨냥한 제재 등 압박에 나설 경우 보복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런 와중에 '불량 AI 에이전트' 해킹 사건이 보여줬듯이 인간 통제를 벗어난 AI 기술 위험성에 관한 우려가 세계적으로 급부상했다. 이에 미중 간 AI 논의의 층위는 '공정 경쟁'에서부터 '공동 위기관리'에 이르기까지 층위가 한층 복잡해졌다. 베선트 장관은 양측이 다시 만나기로 했다면서도 더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무역위원회 논의 대상으로 중국 측에서는 소비재와 저기술 품목을, 중국 측에서는 에너지 상품과 농산물 등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고위급 회동은 오는 24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 앞서 양국 경제 수장의 막판 협상 자리였다. 그리어 대표는 "이날 만남을 통해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쟁·경제난에 이란 인재유출 심화…중국으로 엑소더스
지난해 이란 유학생 12만명…"이란으로 돌아오는 사람은 1% 불과" 이란 인재들이 전쟁과 경제난을 피해 중국으로 대거 빠져나가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보도했다. 바흐람 살라바티 전 이란이주관측소장은 "유학생 가운데 이란으로 돌아오는 사람은 단 1%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은 최근 비자 관련 절차를 간소화하고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제공하며 이란 유학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이란 동부 케르만주 출신 영양사인 에르판도 "중국은 장학금 혜택이 좋고, 학비가 저렴하며, 절차도 더 빠르다"고 말했다.
메르츠, 식물총리 전락하나…극우정당 돌풍에 리더십 중태
반면 집권당인 중도보수 기독민주당(CDU)은 창당 81년 역사상 최악의 성적을 기록해 집권 16개월 차를 맞은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최대 정치적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메르츠 총리는 스스로 이번 결과를 "재앙"이라고 표현했다. 다만 자신의 개혁 노선을 수정하거나 총리직에서 물러날 뜻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메르츠 총리는 "지금 해야 할 일에는 배짱과 확고함, 인내가 필요하다"며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개혁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제는 현실적으로 메르츠 총리가 국정 운영 동력을 확보할 여지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이다. 메르츠 총리는 2018년 CDU 대표직에 도전할 당시 AfD 득표율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장담했다. 메르츠 총리에게 이번 두 차례 지방선거 참패가 무엇보다 뼈아픈 이유는 연방 정부에 대한 동부 지역 유권자들의 불만이 선거 결과로 고스란히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 결과는 메르츠 총리와 CDU 내부의 갈등을 더 키울 가능성이 있다 이미 선거 전부터 CDU 내에서는 메르츠 총리의 개혁 노선과 지도력에 대한 비판이 공개적으로 제기됐다. 이 때문에 CDU 내부에서 메르츠 총리의 성과 부족과 지지율 폭락을 이유로 사퇴론 및 리더십 교체 요구가 불거질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다만 당장 메르츠 총리의 퇴진으로 이어질지는 확실치 않다. 마크롱 대통령은 오만하고 스타머 전 총리는 우유부단하며 메르츠 총리는 거만한 데다 서툴다고 FT는 평가했다.
유럽서 한국산 항공유 상한가…수입량 4년새 최대
유럽 국가들은 중동전쟁 이후 항공유 공급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자 나이지리아, 미국, 캐나다 등에서 수입을 늘려왔다.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기업인 에너지 애스팩트는 4분기 유럽의 항공유 부족량은 하루 평균 51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같은 기간 미국은 1만8천 배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41만9천 배럴 공급이 남아돌 것으로 예상했다.
[영상] "멈춰!" 점점 가까워지더니 '쾅'…파나마 벌크선-中어선 '충돌'
파나마 국적 벌크선이 중국 소형 어선 바로 뒤에서 따라붙습니다. 중국 선원들이 소리를 지르고 다급한 경적이 울리지만 벌크선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어선을 들이받습니다. 벌크선 '퍼스트 마고'는 2023년 건조된 길이 약 229미터의 대형 선박이며 중국 어선 '루칭위안위 108'은 길이 약 49미터로 2014년 건조된 선박입니다.
"언제 날려버릴까"…트럼프 대이란 궤멸전 수사에 중동 초긴장
문제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와 통화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언제 그 나라 전체를 날려버릴지가 문제"라면서 "그들은 처신을 잘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관련해 결정을 하는 단계라면서 "아주 큰 일이 머지않은 미래에 일어날 것"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군을 통합지휘하는 중앙군사본부는 성명을 통해 "미국이 다시 한번 이란에 대한 행동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며 역내 국가들에 동조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한발 더 나아가 미국이 실제로 공격을 감행할 경우 중동 내 모든 미군 기지가 보복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 측은 보복 범위가 인도양의 미 해군 전력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국무부는 중동에 머무는 미국 국민을 대상으로 새로운 보안 경보를 발령하고 "예측하지 못한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이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말에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 방문 일정을 예정보다 일찍 마치고 백악관으로 돌아왔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두 차례나 직접 후티 공습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모두 이 유엔총회에 참석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페제시키안 대통령과의 회동 가능성을 열어뒀다.
파키스탄 남서부서 보안군·무장단체 총격전…인질 23명 구출
보안군, 무장단체 조직원 5명 사살…무기·폭발물 등도 압수 손현규 한국 정부가 잇따른 테러로 여행을 금지한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에서 현지 보안군이 총격전 끝에 무장단체 조직원 5명을 사살하고 인질 23명을 구출했다. 21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 칼라트 인근에서 무장단체 조직원들이 차량을 멈춰 세운 뒤 운전자 등을 납치했다. 파키스탄 보안군은 하루 뒤 총격전을 벌여 무장단체 조직원 5명을 사살하고 인질 23명도 구출했다 또 트럭과 버스 등 차량 11대를 비롯해 무기, 탄약, 폭발물 등도 압수했다.
ICC 제재에도 "매우 유감"에 그친 다카이치…"미국 배려한 것"
이 같은 다카이치 총리의 표현에 대해 "소극적 대응"이라는 비판이 일본 내에서 일었다. 아사히신문은 21일 여러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 "매우 유감"이라는 표현은 외무성과 총리 관저 관계자들 사이에서 결정된 것이라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아사히에 "여론의 반발을 불러일으키더라도 이 정도의 표현에 그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외무성 간부는 아사히에 "여기서 미국과 부딪힐 수는 없었다"고 전했다. 따라서 결과적으로 실질적인 대미 비판은 없이 "의견 표명"이라는 "매우 유감"이라는 표현에 그치며 미국에 대한 배려를 내비쳤다는 것이다. 외무성 관계자는 "나중에 미국 측이 감사를 전했다"고 전했다.
[쇼츠] 우크라 대공습에 불탄 러 심장부…드론·미사일 쏟아부었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소셜미디어에 "우크라이나가 선거 방해 목적으로 1천600대 이상의 드론을 동원해 러시아를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모스크바주의 핵심 석유산업 시설과 물류 시설을 플라밍고 미사일 등으로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콩, '金 거래시장 구축' 강조…"위안화 영향력 확대"
앞서 홍콩이 중국의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시행에 발맞춰 지난 16일 내놓은 자체 5개년 계획에도 금을 비롯한 원자재 거래 생태계 발전 방안이 포함됐었다. 그러면서 홍콩과 중국 본토 금 거래 시장의 협업을 심화하는 한편, 위안화 표시 금 거래 시장 발전을 모색하겠다고도 강조했다. 홍콩 정부는 앞서 3년 안에 금 보관 능력을 2천t 이상으로 확대해 홍콩을 '믿을 수 있는 글로벌 금고'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관찰자망은 "홍콩이 금 가격 결정권 쟁탈전을 시작했다"면서 이는 위안화 국제화의 다음 지점이라고 평가했다. 각국 중앙은행은 금 보유를 늘리고 있으며,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달까지 22개월 연속 순 매입 행진을 이어간 상태다. 이 매체는 "결제 통화에서 가격 결제 통화로 나아가는 중간에 놓여 있는 게 시장 인프라다. 홍콩은 돌파하기 가장 쉬운 금을 선택해 여기에 다리를 놓으려 한다"고 전했다.
인니 식약청, 한국산 시체 피부 유래 '스킨부스터' 적법성 조사 착수
[서울=뉴시스] 피부 미용시술 이미지 (사진= 유토이미지 제공) 2026.03.31. 2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타루나 이크라르 BPOM 청장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접수된 민원을 계기로 해당 제품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제1부서와 제4부서가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장 조사를 통해 제품의 안전성과 인도네시아 내 유통·사용의 적법성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hADM을 일반 화장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다. 2025년 BPOM 규정 제25호 부속서 V 1187번은 인간에서 유래한 세포·조직 또는 관련 제품의 화장품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카리나가 모델인 제품인데…컨버스 광고, '흑인테러' 논란 끝 삭제[이런일이]
이어 "이런 일이 발생했으면 안 됐으며, 앞으로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민주당 소속 트로이 A. 카터 하원의원은 18일 공식 입장을 통해 "나이키와 컨버스는 도대체 무슨 생각인가. 해당 캠페인은 인종차별적이며 무모하고 매우 모욕적"이라며 "흰색 두건은 단순한 복장이 아니다. 그것은 테러와 살인, 그리고 대대로 이어져 온 인종 폭력의 상징"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이 캠페인은 애초에 기획, 승인, 배포되어서는 안 됐다.
"한국산 기름 내달라"…유럽, 항공유 수입 4년 만에 최고치
이란전쟁 여파로 항공유 비축량이 바닥난 유럽 각국이 공급난을 메우기 위해 한국산 항공유를 대거 사들이고 있다.로이터통신은 21일(현지시간) 케이플러 데이터를 인용해, 9월 한국의 대유럽 항공유 수출량이 하루 평균 12만 9천 배럴로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이란전쟁 이후 항공유 공급이 반토막 난 유럽은 미국·캐나다·나이지리아 등으로 수입선을 다변화해 왔다.에너지 애스팩트는 올 4분기 유럽의 항공유 부족량이 하루 51만 배럴에 달하는 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41만 9천 배럴의 공급 여유가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유럽 내 경유·항공유 가격이 역대 최고치로 치솟으며 아시아 시장과의 가격차가 벌어지자, 한국 정유사들도 대유럽 수출을 대폭 늘렸다.
85조엔 투자 내세운 다카이치…트럼프 추가 청구서 막을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지난 5월 19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 회담 중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일본의 대규모 대미 투자가 미국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뉴욕으로 출국해 22일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두 정상이 정식으로 회담하는 것은 다카이치 총리가 워싱턴을 방문한 지난 3월 이후 처음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응해 일본이 약속한 5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실적과 향후 계획을 집중적으로 설명할 방침이다.
日 10명 중 3명이 65세 이상…일하는 노인도 역대 최다
일본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역대 최고인 29.6%로 높아졌다. 일본인 10명 중 3명이 고령자인 셈이다. 일하는 고령자도 943만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전체 취업자 7명 중 1명을 차지했다.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전년보다 0.2%p 상승한 29.6%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남성 고령자는 1571만명으로 전체 남성의 26.3%, 여성 고령자는 2054만명으로 전체 여성의 32.6%를 차지했다. 여성은 3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셈이다. 80세 이상도 1288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0.5%를 차지했다.
유준상, 아프리카인사이트 홍보대사 위촉…"동정 아닌 친구로"
배우 유준상은 21일 서울 용산구 갤러리 UHM에서 열린 사단법인 아프리카인사이트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아프리카 아동들을 동정의 대상이 아니라 친구로 바라보며 함께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현지 아이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잠시라도 행복을 나누고 싶었다며, 아프리카 아이들과 함께할 방법을 아프리카인사이트와 함께 찾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준상은 아프리카를 가난과 원조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시선에서 벗어나 다양한 삶과 문화, 가능성을 알리는 활동에 힘을 보탠다. 그는 월드비전 활동 당시에도 아이들의 어려운 사정뿐 아니라 성장하고 성취한 모습도 보여주자고 제안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30년간 인류애를 주제로 한 공연을 하며 많은 것을 얻었지만, 비싼 관람료 탓에 누구나 공연을 보기 어려운 현실이 아쉬웠다"고 했다. 유준상은 "숨우주예술연구소는 우주와 예술을 잇는 곳"이라며 "아프리카의 아이들에게도 우주와 예술을 함께 만날 수 있는 터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허성용 아프리카인사이트 대표는 이날 "아프리카에 AI 도서관을 만들자"고 제안하며 아이디어를 현실로 이어가자는 뜻을 밝혔다. 유준상은 앞서 맡게 된 국가아동권리보장원 홍보대사 활동을 한국과 아프리카 아동들의 교류로 연결하고 싶다는 구상도 전했다.
독일 극우당 지방선거 2연승…집권 기민당은 역사적 참패
중도 보수적인 집권 기독민주당(CDU)은 이날 북동부 메클렌부르크 포어포메른주에서도 참패를 당했다. CDU는 사상 처음으로 해당 주의회에서 퇴출되는 수모도 겪게 됐다. 이민자에 대한 거부감, 경제적 어려움 가중 등 독일 내 극우 분위기가 높아지면서 이 같은 CDU 등 중도성향 정당의 퇴조와 극우 보수화 강화 경향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CDU는 지난 6일 작센 안할트주에서도 참패했다. 메클렌부르크 포어포메른주는 작센 안할트 주와 마찬가지로 과거 동독의 한 주였다. AfD는 2021년 선거 때 16.7%보다 배를 넘는 득표율로 전체 71석 중 32석을 배분받게 됐다. CDU는 주의회 원내 진출마저 실패하면서 역사적 참패를 기록했다. 이들은 지역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극우 반이민 정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AfD는 경제적 불평등에 대한 유권자들의 분노와 반이민 정서 등에 대한 불만을 이용했다.
소프트뱅크, 오픈AI 투자 위해 정크본드 15조원대 발행 추진
소프트뱅크그룹이 오픈AI 투자용 자금 조달을 위해 약 15조3천억원 규모의 고위험 채권 발행에 나섰다. 소프트뱅크의 신용등급은 S&P 기준 투기등급 중 가장 높은 BB+다. 소프트뱅크는 오픈AI에 약 650억 달러(약 90조원)를 투자하기로 약정해 사업의 운명이 오픈AI 지분을 수익화하는 능력과 갈수록 얽히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소프트뱅크는 올해 여러 통화로 약 150억 달러(약 21조원)어치 채권을 발행해 올해 채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빌린 투기등급 차입자가 됐다. 차입 비용은 오르고 있다.
미국 중간선거 앞 경윳값 갤런당 6.5달러 첫 돌파(종합)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19일 기준 전국 경유 평균 소비자가격은 갤런당 6.505달러로 집계됐다. 미국의 경윳값은 사우디아라비아 송유관 피격 소식에 이달 11일 갤런당 6.06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갤런당 6달러를 넘었다. 블룸버그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 같은 경유 가격 상승은 아이오와 같은 농업지대는 물론 난방유 의존이 높은 메인주 등에서도 공화당의 지지율을 갉아먹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공화당 일각에서는 중간선거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트럼프 행정부에 경유 수출 금지 조치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1970년대 미국이 식품 가격 급등에 대응해 대두 등 일부 농산물 수출을 일시 금지한 사례를 들어 경유 수출 금지를 주장한 것이다.
젠슨황, 'AI 인류멸망론'에 "확률은 0%"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으로 인류가 멸망할 수도 있다는 경고에 대해 "종말론적 서사"라며 일축했다. AI 업계에선 최근 통제되지 않은 AI 기술이 초래할 파멸적 위험에 대한 경고가 잇따르면서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 기술자들은 10년 안에 AI 기술이 인류를 모두 죽일 수 있다고 진심으로 믿는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AI 시스템에 하드웨어를 공급하는 황 CEO는 이들과는 정반대다.
"'찜통' 방글라데시 의류공장에 냉방시설 갖추면 수익률 개선"
이번 연구 결과가 세계 2위 의류 수출국인 방글라데시 의류 노동자들의 노동조건 개선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2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코넬대 글로벌노동연구소(GLI) 연구진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있는 의류공장 8곳 안에서 최근 6개월간 측정한 온도 등을 토대로 보고서를 작성, 전날 발표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브랜드들이 의류공장 냉방을 위해 투자하는 의류 제조업체들의 가격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태양열 차단 페인트칠과 천장 단열 등 공장 냉방시설 비용을 분담할 것을 촉구했다. 제이슨 저드 GLI 소장은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브랜드와 의류 제조업체 모두에 필요한 냉방시설 개선 규모와 비용에 관한 기준을 제공한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미중회담 앞두고 'AI 위험론' 논의…美, AI사고 정보공유 제안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국이 대만을 상대로 한 대규모 무기 판매 결정을 연말까지 미루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나친 저자세” 비판받는 다카이치, ‘ICC 제재’ 트럼프에 목소리 낼까
지난해 10월 일본 요코스카 미 해군 기지에 정박 중인 항공모함 함상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함께 올라가 있다. 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국제형사재판소(ICC)를 전방위로 압박하는 가운데 일본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ICC에 가장 많은 분담금을 내면서도, 미국 눈치를 살피느라 미온적으로 대응한다는 것이다. 22일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에서 다카이치 총리가 ICC에 관한 목소리를 낼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다카이치 총리는 미국의 ICC 옥죄기에 소극적인 반응을 보여왔다. 실제 다카이치 정부의 미국 의존은 점차 심화하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오는 22일 뉴욕의 유엔 총회에서 연설한 뒤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한다.
후쿠시마 3호기 압력용기 바닥에 3m 구멍···방사선량도 여전히 인체에 치명적 수준
지난 2월 10일 일본 후쿠시마현의 후쿠시마 제1원전 모습. AP 후쿠시마 제1원전 내의 압력용기 손상 현황과 고방사선 환경의 구체적인 모습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드론 조사를 통해 추정한 격납용기 콘크리트 토대 내외부의 방사선량은 여전히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치명적인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드론 촬영 영상을 3차원 데이터로 변환해 얻은 결과다. 방사선량은 압력용기 바닥 부근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시간당 최대 7.5Sv는 사람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극히 높은 방사선량이다. 도쿄신문은 앞서 후쿠시마 제1원전 건물에 남아 있는 제올라이트 모래주머니에서 측정된 시간당 4.4Sv에 대해 2시간 피폭되면 치사 수준이라고 지난해 보도한 바 있다.
미중 정상 만찬에 빅테크 CEO 집결 "MS 나델라도 참석"
이로써 국빈 만찬에 참석하게 되는 빅테크 수장은 애플 팀 쿡 집행의장을 비롯해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 등이다. 중국 또한 아모데이의 언급을 '공포 조장 행위'로 표현하며 비판해왔다.
뉴욕 월가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 경계… BofA 전략팀은 5% 상회 경고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가 지난주 금리를 인상한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행보를 주시하며 올해 기준금리가 추가로 인상될 가능성에 대해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전략가들은 연준이 금리를 5% 이상으로 올리면서 지난 2022년 당시와 같은 상황이 재현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지난주 연준이 만장일치로 금리 인상을 결정한 이후, 시장 참가자들은 다음 달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50% 이상으로 반영하고 있다. 연준이 발표한 점도표에서도 올해 한 차례 더 금리가 오를 수 있음을 시사했다. 베테랑 시장 전략가 에드 야데니 야데니 리서치 대표 역시 올해 여러 차례의 금리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증시 전망치를 수정했다. 야데니 대표는 "고유가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채권 금리를 계속 끌어올릴 위험이 있다"며 연준이 지난주 통화정책회의 후 금리를 올린 것은 인상 사이클을 시작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유가 상승이 지속될수록 강한 경기 회복세와 맞물려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고착화될 위험이 커진다"고 경고했다. BofA의 전략가들은 연준이 금리를 5% 넘게 인상할 수 있다며 투자자들이 리스크에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러, 몇 달 내 나토 동맹국 공격할 수도”···유럽 정보수장들 잇단 경고
AP 유럽 정보기관 수장들이 러시아가 수개월 안에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을 상대로 군사적 도발에 나설 가능성을 잇달아 경고했다. 러시아가 나토의 집단방위 의지를 시험하기 위해 제한적 군사 공격이나 위장 도발, 사보타주(파괴공작) 등을 벌일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러시아의 공격이 임박했다는 구체적 징후는 없다는 신중론도 나온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0일(현지시간) 유럽 정보기관 수장 3명과의 인터뷰를 통해 러시아가 유럽에서 더 대담한 행동에 나설 가능성에 대한 각국 정보기관의 판단을 전했다. 그는 이런 시나리오가 현실화할 시점이 “수년이 아니라 수개월”일 수 있다고 말했다. 코우델카 국장은 러시아의 전략을 “긴장 확산을 통한 긴장 완화”라고 설명했다. 러시아가 유럽의 긴장을 의도적으로 높여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지원을 중단시키고, 나토 내부의 분열을 유도하려 한다는 것이다. 유럽 정보기관들이 특히 주목하는 것은 러시아의 사보타주 활동 확대다. 러시아가 나토의 직접적인 군사 대응을 촉발할 정도로 수위를 높이지 않으면서도 핵심 시설을 공격하거나 불안을 조성해 서방의 대응 의지를 시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스웨덴 군사정보·안보국의 토마스 닐손 국장도 러시아의 사보타주 활동이 위험한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가 동맹의 ‘레드라인’을 조금씩 시험하면서 나토 내부의 균열을 노릴 수 있다는 의미다.
트럼프 “이란 쓸어버릴 것” 경고···이란 “미국 공격하면 관용 없다”
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거듭 시사하면서 중동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란은 미국이 공격하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도 중재국을 통해 협상 조건을 전달하며 외교적 해법의 여지도 남겨뒀다. 트레이 잉스트 폭스뉴스 는 2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과 통화에서 “이란 문제에 관한 결정을 내리는 단계에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쓸어버리는 것과 경제적으로 고사시키는 것, 합의를 이루는 것이 선택지”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 미 온라인 매체 액시오스와 인터뷰에서도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재개할 것인지에 관해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유엔 총회에서 만날 의향이 있다고도 말했다. 미국이 중동 내 긴장 격화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움직임도 감지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 방문 일정을 공식적인 설명 없이 단축하고 돌아왔다. 이란은 미국의 대이란 공격이 예정됐다고 주장하며 보복 조치를 예고했다.
베트남 증시, FTSE 신흥국 지수 편입
베트남 증시가 21일 FTSE 러셀 신흥국 지수에 편입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베트남 주식시장이 FTSE의 2차 신흥국 지수 대상으로 승격했다면서 외국인 투자자 유치를 위한 수년간의 개혁 끝에 이룬 베트남 증시의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편입 절차는 시장 충격을 줄이기 위해 2027년까지 4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대만인 53%, 양안관계 영원한 현상 유지 희망
21일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연합보 산하 여론조사센터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20세 이상 성인 1천75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로 실시한 '양안 관계 연도별 대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공개했다. 양안의 민간 교류 확대와 관광객 왕래에 대해서는 각각 응답자의 61.7%, 66.5%가 지지했다. 이어 대만 대중이 양안의 민간 교류에 대해 대부분 긍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지만 현재 정책과 대중의 주관적 기대감 사이에는 여전히 괴리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IMF 총재 "세계 부채 사상 최대…美·中 재정적자 줄여야"
특히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미국의 재정 상황을 직접 거론했다. 그는 "미국에 재정 상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해 왔다"면서 현재의 부채 증가세가 지속 가능하지 않으며, 미국이 재정적자와 부채를 점진적으로 낮춰야 한다고 전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와 운송 차질도 세계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신흥국의 통화정책이 선진국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건전한 수준"이라며 "부채가 크게 늘어난 곳은 선진국"이라고 지적했다.
"2030년 AI 멸망설? 확률 0%!"… 젠슨 황, 속도조절론 일축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AI 인류 멸망론은 확률 0%다"고 정면 반박했다. 업계 일각의 개발 속도조절론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피하려는 속셈이라고 직격을 날렸다.황 CEO는 20일(현지시간) CBS 인터뷰에서 "2030년에 AI공격으로 세상이 끝날 확률은 0%다.
한국보다 높은 미국의 경윳값…갤런당 6.5달러 첫 돌파
미국 경윳값이 갤런당 6.50달러를 사상 처음 돌파했다. 개인용 차와 달리 화물 트럭, 농기계, 선박 등 실물 경제의 발이 묶이면서 체감 물가 폭탄으로 이어졌다.11월 중간선거를 앞둔 공화당은 비상이 걸렸다.
日 '서민 휴식처' 동네 목욕탕 50년 새 80% 사라져
21일 아사히신문과 일본 후생노동성의 2024년도 위생행정 보고에 따르면 일본 전역의 센토 수는 2천730곳으로 집계됐다. 광역지방자치단체별로는 야마가타현에서는 센토가 모두 사라진 반면 온천 자원이 풍부한 아오모리현은 인구 10만명당 22.4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센토는 법적 지위상 입욕료 상한선이 지정돼 있어 대형 목욕 시설처럼 자율적인 가격 인상이 어렵다는 점도 경영난을 부추겼다.
아시안게임 또 논란…中 여자 크리켓, 경기도 못 뛰고 허무한 탈락[이런일이]
코치, 주장 등 선수단의 억울한 목소리도 소개했다.매체는 "아시안게임 여자 크리켓 8강전 전날 내린 비로 경기장에 물이 고였다"며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경기가 취소됐다. 대회 규정에 따라 세계랭킹으로 승패가 결정됐고, 세계랭킹 42위 중국은 10위 방글라데시에 패했다"고 전했다.앞서 17일 일본 아이치현 고로기 운동공원에서 방글라데시와 중국의 8강전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이 경기는 중국 내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중국 대표팀이 12년 만에 아시안게임에 복귀했기 때문이다.중국에서는 크리켓이 비인기 종목으로 분류된다. 정비 후에도 나아지지 않았다.결국 경기는 취소됐다. 매체는 "대회 규정에 따라 세계 랭킹으로 승패가 결정됐다"고 알렸다.
젠슨 황, 'AI로 인류멸망할 확률은 0%'
이번 발언은 최근 연구진과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AI 위험성에 대한 경고가 격화되는 가운데 나왔다. 전 앤스로픽 연구원 제이컵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AI 개발자들은 이 기술이 10년 안에 우리 모두를 죽일 수 있다고 믿는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황 CEO는 이러한 예측이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일축하며, 책임감 있는 제품 개발이 엔비디아의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부 AI 기업들이 주장하는 '개발 속도 조절' 요구에 대해 황 CEO는 속내를 의심했다. 그는 "행간을 읽어야 한다"며 "그들은 실제로 더 많은 법적 규제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법적 책임으로부터 면제받기를 원하는 것이며 이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글로벌 지도자들 사이에서도 AI 위험성에 대한 시각은 엇갈리고 있다.
‘개입 불가→공습 준비→보류’ 후티 공습 두고 오락가락한 트럼프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친이란 무장세력 후티 반군에 대한 공습을 결정했지만, 막판 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초 후티를 공격할 뜻이 없었다고 한다. 지난 9일 참모들과 연 회의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공습에 찬성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NYT는 전했다. 하루 뒤인 지난 11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해 후티의 공세를 저지하는 데 미국이 개입해달라고 요청했다. 통화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국방부에 후티 공습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미 온라인 매체 액시오스는 지난 11일 빈 살만 왕세자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두 차례 전화해 군사 지원을 요청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당시엔 트럼프 대통령이 빈 살만 왕세자의 요구를 받아들여 공습 준비를 지시했다는 사실은 알려지지 않았다.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AI 대화 채널 제안···미 “성공적” 중 “건설적”
AFP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20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만나 오는 24일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 핵심 의제를 막판 조율했다. 미국 측은 양국 간 주요 의제로 부상한 인공지능(AI) 분야 대화 채널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로이터·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이날 맨해튼 JP모건체이스 본사에서 진행된 회담을 마치고 들과 만나 “중국 측과 무역 및 AI 분야에서 매우 성공적인 협의를 했다”고 말했다. 신화통신은 양측이 AI 관련 문제에 관해서도 대화했다고 전했다. 회담에는 베선트 장관과 허 부총리 외에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리청강 중국 무역대표부 수석협상위원도 참여했다. 미·중 간 핵심 이슈로 떠오른 AI 분야에서 대화 채널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베선트 장관은 중국 AI 기업들이 미국 AI 기업의 지식재산권을 도용해 기술 격차를 좁힌다고 주장해 왔다. 중국은 미국이 AI 안전성을 빌미로 중국 기업에 대한 기술 견제에 활용한다고 비판해 왔다.
러, 우크라 경제기반 집중 타격…물류·철강·철도시설 맹공
이로인해 우크라이나 최대 민간 택배사인 노바 포슈타를 비롯한 여러 기업의 운영에 차질이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대표 식료품 체인 업체인 노부스 매장에서는 '러시아가 이 물품을 파괴했다'는 문구까지 등장했다. 이달 초 자포리자와 드니프로페트로프 지역에 있는 우크라이나 철강 공장 3곳이 러시아 공습에 노출된 것이 대표적 사례다. 당시 공습으로 근로자 17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에 더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철도 인프라도 공격 목표로 삼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경제의 발목을 잡기 위해 산업 시설에 대규모 공격을 퍼붓는 것으로 보인다. 세르히이 코레츠키 우크라이나 총리는 러시아의 공격으로 약 15억 달러(약 2조원)의 세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외교 슈퍼 위크(유엔총회) 앞두고 확전과 타협의 기로에 선 이란 전쟁
AP 뉴시스 중동 전쟁이 후티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 본토 공격으로 확전 양상을 띠고 있는 가운데 다시 갈림길에 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대대적인 공격 등 결단을 앞두고 있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자, 이란은 미국과 협력국가들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강조하면서 긴장 수위를 끌어올렸다. 2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란 지도부가 미국과 합의하지 않을 경우, 경제적인 파탄을 맞거나, 또는 제거되는 선택지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에게 "'언제 그 나라(이란) 전체를 날려버릴지가 문제'라면서 그들은 처신을 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예정보다 하루 일찍인 19일 백악관으로 돌아왔다. 중동 정세의 급격한 변화와 관련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유엔 총회에서 만날 지 여부에 대해 '열려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타협 여지를 열어 놓았다. 트럼프가 이란에 대한 대대적 공격 가능성을 거론해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도 페제시키안 대통령과의 대면 가능성도 열어 두며 이란에 합의를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도 22일 유엔총회 연설이 계획돼 있다.
대형 자산운용가 "심한 주가변동에 한국 브랜드 손상" 주장
록펠러 인터내셔널 의장, 영국언론에 투기적 거래 문화 지적 한국의 극심한 주가변동으로 한국의 브랜드 가치가 훼손되고 있다고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의 한 고위 임원이 주장했다. 샤르마 의장은 한국 주가의 거친 움직임 때문에 한국이 국가적으로 부담을 받는 상황을 여러 요인을 들어 분석했다. 샤르마 의장은 나중에 뒤따른 정부의 투기억제 조치를 언급하며 "주식 투기는 뿌리 깊고 쉽게 사라지지 않는 사회적 도박 문화와 연관된 것으로 지목돼 왔다"고 진단했다. 그는 "대박을 좇는 거래 문화는 한국의 많은 탄탄한 기업을 포함해 더 생산적인 투자처에서 자본을 빼앗는다"고 주장했다.
'쉽게 돈 벌어요'…러, 우크라 청소년 매수해 파괴공작 사주
우크라이나 법무부에 따르면 러시아와 관련된 사건으로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300명 이상의 청소년이 구금됐다. 이들 가운데 13명은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그는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 보우찬스크의 위탁 가정에서 지내다 폴란드로 보내졌다. 바바코프는 러시아 관계자로부터 다른 청소년들을 모집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는 하르키우주의 한 경찰서 외부 쓰레기통에 폭발 장치를 두고 떠나는 범행을 저질렀다. 비켄티는 "폭탄을 터트렸을 때 내가 정말 나쁜 짓을 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이후 뉴스에서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는 소식을 듣고 안도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폴란드에서 모집책인 바바코프를 추적한 끝에 신병을 확보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는 일부 우크라이나 청소년들이 우크라이나 군 시설을 감시하고 정보를 전달하도록 했다.
中공산당 20기 5중전회 내달 26∼29일 개최…"시진핑 사상 관철"
'시진핑 4기' 결정할 내년 당 대회 전 내부 정돈…고위급 낙마 사후 정리도 정성조 중국공산당이 내달 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를 소집하기로 했다. '중공 중앙' 혹은 '당 중앙'으로 불리는 중국 최고권력기구인 당 중앙위원회는 시진핑 총서기를 포함한 205명의 중앙위원으로 구성되고, 매년 한두 차례 전체회의를 소집한다. 중전회에서는 국가 주요 정책 방향과 당·정·군 고위급 인사 문제 등을 논의한다. 1970년대 말 개혁·개방과 이후의 정치 제도화를 거치면서 1992년 이후 중국에서는 5년 단위 당 중앙위원회 임기 동안 모두 7차례의 중전회를 개최하는 관례가 만들어졌다. 내년 하반기에 당 대회가 열려 제21기 중앙위원회가 출범할 예정이므로 제20기 중전회는 7차례를 모두 채우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이번 20기 5중전회는 '시진핑 4기' 출범 여부가 결정될 내년 당 대회를 앞두고 당 내부의 정치적·사상적 '정돈'에 집중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미중 정상 만찬에 빅테크 CEO 집결 "MS 나델라도 참석"
미중 정상회담은 인공지능(AI) 기술의 통제를 둘러싼 논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테크기업 유명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AI 붐 속 의대 인기 떨어지는 中…"낮은 임금에 과중한 업무"
중국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의대 입학 후 진로 변경을 고민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의대 합격선 자체도 낮아지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러한 현상은 중국에서 안정적인 의사로 자리를 잡기까지 매우 긴 시간이 걸리는 데다 수련 기간 낮은 임금에 취업난, 야간 근무를 포함한 과중한 업무량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AI와 같은 이공계 전공이 급부상하는 가운데 의대 인기는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선 하락은 주로 5년제 학부 임상의학 과정에서 두드러졌다. 어렵게 수련 과정에 들어가 정규 의료진과 비슷한 임상 업무를 수행하면서 받는 보수는 적다.
정당방위 vs 살인면허…프랑스, 경찰 무력사용권 확대에 두동강
현행법상 경찰이나 헌병이 총기 등 무기를 사용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경우 정당방위가 인정되려면 구체적인 법적 요건을 충족했는지를 사후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법안을 찬성한 정부 역시 이 법안이 경찰들에게 백지 위임장을 주는 게 아니라 이미 합법적인 무력 사용을 한 경찰의 법적 불안을 줄이자는 취지라고 강조한다. 7월 초 하원 승인을 얻은 후 상원 법제위원회에 법안이 접수돼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인권 단체들은 그러나 이 같은 법안이 공권력에 사실상 "살인 허가증"을 주는 것과 다름없다며 상원 심사 저지를 노리고 있다. 시위대는 "권력이 커질수록 폭력은 더 심해진다", "살인 면허에 반대한다" 등의 팻말을 치켜들며 가두 행진에 나섰다. 마틸드 파노 LFI 하원 원내대표는 "경찰은 이미 사람을 죽이고 있다. 우리는 이 법안을 저지해야 한다"며 "공화국에서는 경찰의 면책 특권을 허용할 수 없다.
중동발 에너지 위기에 국민 연료비 지원국 90곳 넘어서
연료비 보조는 정치적 요인 탓에 도입은 쉽지만 중단하기는 어렵다. 고금리 환경과 맞물려 각국의 공공 재정 부담을 키울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아울러 연료비와 관련한 소비자 지원 정책을 펴는 나라도 56개국에서 94개국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FT는 "지난주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10달러 가까이 치솟은 가운데 세계 각국이 소비자 지원 조치를 내놓거나, 기존의 지원 정책을 확대해야 한다는 요구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일례로 프랑스는 당초 이달 폐지할 예정이던 장거리 운전자 지원 정책을 연장하기로 발표했다. 세계 채권 시장의 침체로 인한 고금리 속에서 각국 정부의 이런 움직임은 재정에 더욱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에너지 위기 국면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일단 도입한 지원 정책을 다시 거둬들이는 데에는 큰 정치적 부담이 따른다는 점에서 각국 정부의 고심이 깊다. 발디스 돔브로프스키스 EU 집행위원회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회원국 정부들이 국채 수익률의 급격한 상승에 대응해야 할 때라면서 "회원국들은 반드시 신중한 재정 정책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5중전회, 다음 달 26~29일 개최…당 대회 1년 앞두고 대대적 고위급 개편 주목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3년 10월 23일 공산당 총서기로 재선출된 뒤 최고 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들과 함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 마련된 회견장에 입장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AP 중국 공산당이 다음 달 26일부터 29일까지 제20기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5중전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엄격한 당 관리’가 5중전회 주된 의제로 채택됐다. 신화통신은 중국 공산당이 21일 정치국 회의를 열었으며, 시진핑 총서기(국가주석 겸임)가 회의를 주재했다고 보도했다.
日도쿄 산사태 '최고 경보'…275편 결항·총리 출국 지연
대형 태풍 25호가 일본 수도권에 접근하면서 도쿄도에 속한 이즈제도 오시마마치에 21일 최고 단계인 '레벨 5' 산사태 특별경보가 내려졌다. 도쿄 도심에도 산사태 위험경보가 발령됐으며 주택 파손과 침수, 항공편 결항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25호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이즈제도 인근 해상에서 시속 30㎞로 북동진하고 있다. 이날 늦은 밤까지 도쿄를 포함한 수도권에 매우 가까이 접근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낮 12시 40분 오시마마치에 5단계 경계 수준 가운데 가장 높은 레벨 5 산사태 특별경보를 발표했다. 오시마마치에는 지난 19일부터 이날 정오까지 583㎜의 비가 내렸다.
中공산당 20기 5중전회 내달 26∼29일 개최…"시진핑 사상 관철" [이석우의 차이나24]
2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이날 시진핑 총서기 겸 국가주석 주재로 회의를 열고 제20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20기 5중전회)를 10월 26∼29일 베이징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20기 5중전회는 '시진핑 4기' 출범 여부가 결정될 내년 당 대회를 앞두고 당 내부의 정치적·사상적 '정돈'에 집중할 전망이다. 중앙정치국은 "전면 종엄치당을 끈기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사상을 전면 관철하며, 시진핑 당 건설 사상을 깊이 학습·관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 美서 반체제인사 암살시도…"냉전이후 불문율 깨져"
검찰이 이들 5명의 신병을 아직 확보하지 못한 궐석 상태에서 미 법무부는 이례적으로 보도자료를 내고 공소사실을 공개했다. 러시아 정보체계(RIS) 네트워크에 속하는 이들이 전 세계의 러시아 반체제 인사와 우크라이나 지원국을 겨냥한 암살 및 사보타주(파괴 공작)를 모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특히 이들이 미국 워싱턴DC에 거주하는 저명 러시아 반체제 인사를 감시하고 암살하기 위해 지난 7월 뉴욕 브루클린에 사는 베네수엘라 국적자를 포섭했다고 판단했다. 미 법무부는 해당 인사의 실명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가디언은 암살 표적이 러시아 야권 운동가 블라디미르 카라 무르자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러시아 정보당국이 미국 영토에서 암살을 모의한 것은 냉전 이후 거의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소개했다. 구소련 체제에서건 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정권에서건 러시아 정보당국 요원들은 미국 본토에서는 암살 작전을 펼치지 않았고, 미국 정보당국도 러시아 땅에서 유사한 규칙을 지켜왔다는 게 가디언의 설명이다.
中 "시진핑 23∼25일 국빈 방미…반년새 상호방문, 역사적 의의"
정성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25일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21일 밝혔다. 이날 중국 외교부 브리핑에서는 미중 정상회담에서 다룰 것으로 예상되는 희토류 등 의제에 관한 질의가 이어졌다. 궈 대변인은 중국이 무역 협상에서 했던 희토류 관련 합의를 완전히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미국의 인식에 관한 질문에는 즉답 없이 "중국은 핵심 광물의 글로벌 공급망 안정과 안전 수호에 힘써왔다. 중미 양국은 응당 양국 정상이 달성한 중요 합의를 잘 이행해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 추세를 수호해야 한다"고 했다.
파키스탄, 3개월 만에 또 아프간 공습…"일가족 7명 사상"
무장단체 은신처 겨냥…파키스탄 "조직원 28명 사망" 주장 손현규 파키스탄이 무장단체 은신처를 겨냥해 이웃국 아프가니스탄을 3개월 만에 다시 공습하면서 민간인 일가족 7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21일(현지시간) AFP·AP 통신 등에 따르면 아프간 탈레반 정권은 이날 오전 3시께 파키스탄의 전투기 공습으로 민간인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그러나 파키스탄 보안 당국 관계자들은 AP에 이날 전투기로 아프간 동부 지역을 공습했다면서도 민간인이 아닌 무장단체 조직원 28명이 숨졌다고 주장했다. 이후 파키스탄 정부는 아프간에 있는 무장단체 은신처를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파키스탄의 아프간 공습은 지난 6월 이후 3개월 만이다.
중국, 시진핑 23~25일 방미 공식 발표…중 “반년 만의 상호방문, 역사적 이정표”
중국 외교부가 시진핑 국가주석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을 국빈방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중국 외교부는 21일 성명을 내고 시 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의 방미와 관련해 다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 주석과 24일 회담한다고 앞서 예고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 집권 2기 들어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은 지난해 10월 부산, 올해 5월 베이징에서의 정상회담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 무역 확대와 기존 관세 휴전 연장, 인공지능(AI) 위험성 대화 등에 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궈 대변인은 미국과 대일본 희토류 수출 제한 완화를 논의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극우에 또 참패한 독일 집권당…메르츠 총리 “재앙”
20일(현지시간) 독일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 의회 선거 투표가 종료된 후, 베를린의 한 TV 스튜디오 화면에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의 모습이 나오고 있다. 게티이미지/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이끄는 기독민주당(CDU)이 20일(현지시간) 두 곳의 주의회 선거에서 모두 패배했다. 동부 지역에서는 극우 성향 독일대안당(AfD)이, 베를린에서는 좌파당이 승리했다. 메르츠 총리는 “재앙”이라면서도 사퇴 의사는 없다고 밝혔다. 각 주 선거관리위원회의 잠정 집계 결과 중도보수 성향의 집권당 CDU는 동부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와 수도 베를린 주의회 선거에서 각각 패배했다. 결과가 이대로 확정될 경우, CDU는 전후 독일 선거 사상 처음으로 개별 주의회에서 의석을 한 석도 확보하지 못하게 된다. 극우 약진 기류는 재확인됐다. 최근 2주 동안 동부 지역 두 곳의 주의회 선거에서 승리한 것이다. CDU는 베를린 선거에서도 좌파당에 밀리며 1위를 내줬다.
‘AI 속도 조절’ 거부한 트럼프 일가, 투자 포트폴리오엔 AI 관련 종목 빼곡
정책 결정자인 대통령이 재임 중에도 각종 투자로 자산을 불리면서 이해 충돌 논란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월 취임 후 지금까지 한 증권 거래는 3만 건에 달한다. 아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 트럼프는 다수의 벤처캐피털(VC)을 통해 다양한 AI 관련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트럼프 일가가 소유하거나 연관된 기업도 AI 관련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세운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은 최근 원자력발전 관련 업체인 TAE 테크놀로지스와 합병을 추진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에도 활발한 투자를 멈추지 않고 있다.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의 자회사이자 트럼프 대통령이 이용하는 트루스소셜은 최근 게시물을 0.0001초 먼저 볼 수 있는 고액의 상품을 출시해 비판을 받았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임 대통령들과 달리 자산을 백지 신탁하지 않고 아들이 관리하는 신탁에 맡겼다는 점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마음만 먹으면 투자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조다.
호주, '상어 공격' 사망 속출에 '사살' 명령…올해만 5명째 사망[이런일이]
공격성이 강한 포식자로 알려져 있으며, 인명 사고를 내기도 한다.호주에서는 백상아리를 보호종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포획 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이번 포획 및 사살 명령이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BBC에 따르면, 서호주 수산부 장관 재키 자비스는 이번 공격이 예외적인 상황이라는 점과 상어가 초래하는 위험을 고려해 사살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중국 당국,.시진핑 미국 국빈 방문 공식 발표 '건강이상설' 일축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5월15일 중국 베이징 중난하이 정원 방문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AP 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25일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중국 정부가 공식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4일(현지시간) 워싱턴을 방문한다고 밝힌 바 있지만, 지금까지 중국 정부는 시 주석의 미국 방문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었다. 시 주석은 오는 24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중국 베이징에서 지난 5월 정상회담을 한 지 4개월만이다. 시 주석은 오는 23일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할 예정이다.
“말기 암 환자는 항암제 처방도 안 돼”···미 제재에 이란 ‘의약품 품귀’
미국의 제재로 이란의 의약품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만성·중증질환자들이 생존에 필수적인 의약품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NN은 20일(현지시간) 의약품 부족 사태로 이란 내 많은 환자가 필수 의약품의 복용량을 줄이거나, 병원 방문을 미루고 자가 치료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란 정부가 독감 백신을 유럽으로부터 공급받지 못하면서 올해 독감 예방접종도 중단됐다. 이란 약사협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약 800종의 의약품이 공급 부족 상태이며 이 가운데 90종은 생명 연장에 필요하거나 필수의약품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재로 인해 완제품뿐만 아니라 의약품 제조에 필요한 원료 수입에도 차질이 생기면서 의약품 공급망 자체가 붕괴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쟁 이후 첫 러시아 총선, 반전세력 배제 속 집권당 압승···모스크바엔 드론 공습
20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투표소에서 러시아인들이 투표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AP 러시아가 2022년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이후 처음 실시된 총선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지지하는 집권 통합러시아당이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반전 정당이 사실상 배제되는 등 강력한 통제 속에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집권 여당이 다수 의석을 유지하면서 푸틴 대통령의 권력 기반은 한층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선거 결과를 러·우크라이나 전쟁 지속에 대한 국내 지지가 확인됐다는 근거로 내세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21일(현지시간) AP·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8~20일 진행된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총선 투표 결과 71% 이상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통합러시아당이 57.5%를 득표했다.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을 맡고 있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통합러시아당 대표는 “러시아인들이 통합러시아당에 대한 신뢰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투표소에서 러시아인들이 투표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러 공격에 책 1천300만권 불탔다"…우크라 "문화전쟁"
두달만에 연간 인쇄량의 3분의 1 수준 피해…"우크라 유산 파괴의 일부" 민경락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출판시설 집중 공격으로 올여름 1천만권이 넘는 책이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문화부는 최근 두 달간 러시아의 공격으로 1천300만권 이상의 책이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연간 인쇄량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것으로 피해액은 3천930만 달러(약 542억원) 수준이다.
베를린 젊은이 사로잡은 극좌 정당 후보 ‘엘리프 에랄프’···마침내 시장될까 [시스루피플]
독일 좌파당의 베를린 주의회 선거 주요 후보인 엘리프 에랄프가 9월20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열린 좌파당 선거 개표 행사에서 무대에 올라 축하하고 있다. AFP 치솟는 독일 베를린의 집값과 극우 세력에 대한 분노, 주류 정당을 향한 반감이 좌파당에 베를린 첫 승리를 안겨줬다. 좌파당 시장 후보인 엘리프 에랄프(45)가 최초의 튀르키예 이민자 출신 베를린 시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독일 베를린 주의회 선거에서는 에랄프가 속한 좌파당이 득표율 25.7%로 제1당을 확정했다. 2017년 좌파당에 가입해 본격적으로 정치 활동을 했다. 실제로 맘다니의 선거 전략가는 지난봄 에랄프와 좌파당에 조언하기 위해 베를린을 방문했다. 베를린 주의회 선거에 출마한 좌파당의 엘리프 에랄프 대표 후보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베를린 프리드리히스하인 지구의 RAW 문화 공간 보존 행사 중 유세장에서 지지자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AFP 에랄프의 개성있는 스타일도 주목받는다. 좌파당이 승리한 요인 중 하나는 에랄프를 비롯한 젊은 세대로 당 지도부가 전환된 점이다. 이번 선거에서도 좌파당의 지지자 중 다수는 젊은 여성들이었다.
“네타냐후 몰락 축하 파티 연 맘다니?”···이스라엘 총선 앞두고 AI 선거 홍보물 기승
인공지능(AI)으로 만들어졌다. 해당 조사를 실시한 이스라엘 개방대학교의 연구 이니셔티브 ‘제 베 AI’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우파 정당 리쿠드당 관련 콘텐츠가 AI 게시물의 46%를 차지했다. AI 선거 콘텐츠가 급증한 배경에는 제작에 드는 비용과 시간이 크게 감소한 점이 있다. 이스라엘이 세계에서 AI 도입 속도가 빠른 국가 중 하나라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이스라엘 스타트업 ‘블루아이 AI’의 요나탄 진더 최고경영자는 AI가 선거 영상의 제작비를 낮추면서 정치인들이 AI 콘텐츠를 더 적극적으로 제작할 유인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품질의 게임이 아니라 양의 게임이 됐다”고 말했다. AI 선거 콘텐츠 규제에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스라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월 AI로 제작된 모든 선거 홍보물에 AI 생성 사실을 명확히 표시하도록 하는 규정을 마련했다. 연구소는 지난달 AI 제작 사실을 표시하지 않은 게시물 최소 166건을 찾아냈지만, 선관위가 지금까지 규정 위반을 이유로 삭제를 명령한 AI 영상은 소수에 그쳤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습경보가 번쩍이는 와중에 침대에서 잠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모습을 담은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
테슬라, 中 옵티머스 공급망 실사…"휴머노이드 양산 접근 신호"
차병섭 휴머노이드 산업을 두고 '제2의 전기차 전쟁'이 벌어질 수 있다는 관측 속에, 테슬라 로봇 담당 팀이 중국 내 공급망 기업들을 실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가 올해 휴머노이드 수천 대를 생산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만큼, 이번 실사는 테슬라가 휴머노이드 양산에 한 발 더 다가갔다는 신호라고 펑파이는 평가했다. 또 퉈푸그룹의 관절 액추에이터와 로봇 손 등은 이미 애지봇·유니트리 등 중국 휴머노이드 업체에 공급된 바 있다면서, 테슬라의 전기차 부문 협력업체 다수는 이미 오랫동안 휴머노이드 관련 사업도 해왔다고 전했다. 당시 소식통들은 테슬라가 조만간 있을 미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에서의 옵티머스 생산 개시를 앞두고 추가 부품을 주문할 계획인 가운데 이번 실사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美 한복판서 '반체제 인사 암살' 시도 러시아… 냉전 불문율 깨졌다
러시아 정보당국(FSB)이 미국 워싱턴DC에 거주하는 반체제 인사를 미 본토 내에서 암살하려 한 정황이 미 법무부의 기소로 드러났다.
트럼프, 국제형사재판소 금융망 고립 추진…달러 거래 차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국제형사재판소(ICC)를 글로벌 금융시스템에서 사실상 고립시키는 포괄적인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지만, 일부 미국 당국자들은 "이르면 이번 주 유엔총회 기간이나 직후에 제재가 확정·발표될 수 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재 시행시 ICC의 달러 거래는 사실상 차단된다. WSJ는 "국제 은행들도 미국의 제재를 우려해 ICC와 거래를 중단할 가능성이 있어 재판소가 글로벌 금융시스템에서 고립될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모두 ICC 회원국이 아니다.
싱가포르, 2026년 글로벌 도시지수 동남아 1위..쿠알라룸푸르, 호찌민도 성장잠재력 높은 평가
(사진=국토부 제공, 출처 marina-bay.com) /사진=뉴시스 싱가포르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가 발표한 '2026 글로벌 도시 지수'에서 동남아시아 최고 도시로 평가됐다. 국제적인 경제 네트워크와 인프라, 숙련된 인력 등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의 주요 비즈니스·교통 허브로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와 베트남 호찌민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도시로 주목 받았다. 호찌민시 역시 62.6점으로 '주목할 도시'에 이름을 올렸으며, 무역 확대와 고부가가치 제조업, 민간 부문의 성장 등이 주요 성장 요인으로 평가됐다.
美 11월 중간선거 앞두고 경윳값 갤런당 6.5달러 첫 돌파
미국의 경윳값은 사우디아라비아 송유관 피격 소식에 이달 11일 사상 처음으로 갤런당 6달러를 넘어선 바 있다. 공화당 일각에서는 중간선거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트럼프 정부에 경유 수출 금지 조치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와 관련, 팀 버쳇 하원의원(공화·테네시)은 최근 미국 내 경유 가격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1월까지 경유 수출을 한시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지난 16일 발의했다.
중국에선 '안정적인 의사' 옛말…우수 인재 공대로
인공지능(AI)과 로봇산업 성장세 속 '공대 열풍'이 불고 있는 중국에서 의과대학 진학과 의사 직종에 대한 선호도가 갈수록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SCMP는 중국 저장성 입학 성적 결과를 분석한 현지 매체를 인용, "올해 중국 광둥성 명문 중산대 의학과의 최저 합격자 석차는 지난해보다 1300등 하락했다. "고 전했다. 합격선 하락은 주로 5년제 학부 임상의학 과정에서 두드러졌다. 이 같은 진로를 모두 밟는 데는 최소 11년이 걸린다.
"美 등 선진국 부채 줄여야"
특히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미국의 재정 상황을 직접 거론했다. 그는 "미국에 재정 상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해 왔다"면서 현재의 부채 증가세가 지속 가능하지 않으며, 미국이 재정적자와 부채를 점진적으로 낮춰야 한다고 전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와 운송 차질도 세계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신흥국의 통화정책이 선진국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건전한 수준"이라며 "부채가 크게 늘어난 곳은 선진국"이라고 지적했다.
"美 금리 5% 재돌파 대비하라"… 월가, 강력 긴축 경고
미 금융시장이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전략가들은 연준이 금리를 5% 이상으로 올리면서 지난 2022년 당시와 같은 상황이 재현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지난주 연준이 만장일치로 금리 인상을 결정한 이후, 시장 참가자들은 다음 달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50% 이상으로 반영하고 있다. 연준이 발표한 점도표에서도 올해 한 차례 더 금리가 오를 수 있음을 시사했다. 베테랑 시장 전략가 에드 야데니 야데니 리서치 대표 역시 올해 금리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증시 전망치를 수정했다. 야데니 대표는 "고유가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채권 금리를 계속 끌어올릴 위험이 있다"며 연준이 지난주 통화정책회의 후 금리를 올린 것은 인상 사이클을 시작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BofA의 전략가들은 연준이 금리를 5% 넘게 인상할 수 있다며 투자자들이 리스크에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右에 밀리고 左에 치이고… 독일 중도정치 '위태'
중도 보수적인 집권 기독민주당(CDU)은 이날 북동부 메클렌부르크 포어포메른주에서도 참패를 당했다. CDU는 사상 처음으로 해당 주의회에서 퇴출되는 수모도 겪게 됐다. 이민자에 대한 거부감, 경제적 어려움 가중 등 독일 내 극우 분위기가 높아지면서 이 같은 CDU 등 중도성향 정당의 퇴조와 극우 보수화 강화 경향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CDU는 지난 6일 작센 안할트주에서도 참패했다. 메클렌부르크 포어포메른주는 작센 안할트 주와 마찬가지로 과거 동독의 한 주였다. AfD는 2021년 선거 때 16.7%보다 배를 넘는 득표율로 전체 71석 중 32석을 배분받게 됐다. CDU는 주의회 원내 진출마저 실패하면서 역사적 참패를 기록했다. AfD는 경제적 불평등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만을 지렛대 삼아 정치적 입지를 넓히는 중이다.
확전이냐 타협이냐… 기로에 선 이란戰
중동 전쟁이 후티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 본토 공격으로 확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다시 갈림길에 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 가능성을 거론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자 이란도 미국과 동맹국들에 대한 보복 공격을 경고하며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에게 "'언제 그 나라(이란) 전체를 날려버릴지가 문제'라면서 그들은 처신을 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中, 방미 계획 공식화… 시진핑 건강이상설 일축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회담이 열린다고 밝힌 바 있으나, 중국 측이 시 주석의 방미 계획을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베이징에서 지난 5월 정상회담을 한 지 4개월만이다.
한국계 마르셀 호프 베를린 주의원 재선 성공
김계연 파독 간호사의 아들인 마르셀 호프(38) 베를린 주의원이 20일(현지시간) 치러진 베를린 주의회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호프 의원의 지역구에서는 SPD가 후보자 투표와 정당 투표 모두 베를린 전체 평균을 훨씬 웃도는 표를 얻었다. 호프 의원은 1988년 파독 간호사 어머니와 독일인 철물 엔지니어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힘들어도 어떡하나”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평균치 맞춰 훈련···지금은 “일주일만 잠수탈게요”
성승민은 이날 오전 열린 근대5종 여자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한국 여자 근대5종 사상 첫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이다. 성승민은 지난달 오른쪽 귀에 염증이 생겨 수술을 했고 열흘 동안 입원 치료를 받았다. 세계선수권대회 출국을 눈앞에 둔 시점이었지만 훈련을 중단해야 했다. 성승민은 “내가 바꿀 수 있는 건 없었다. 돌이켜보면 그때 잘 쉬었던 게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성승민은 올해 초 한 달 동안 대구에서 교생실습을 할 때도 대한근대5종연맹 협조를 받아 훈련을 이어갔다. 성승민은 “그전에 열심히 훈련해 놓은 게 있었으니까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좋을 때나 좋지 않을 때나 평균치를 늘 맞추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성승민은 “상체 근육이 거의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웨이트트레이닝을 열심히 했다”고 회고했다. 성승민은 초등학생 때 수영 선수로 운동을 시작했다. 성승민은 다짐했다.
中 "시진핑 23∼25일 미국 방문"…11년만의 국빈 방미(종합)
시 주석의 미국 국빈 방문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인 2015년 9월 이후 11년 만이다. 그는 2013년과 2016년, 2017년, 2023년에도 미국을 방문했으나 국빈 방문은 2015년 한 번뿐이었다. 미중 글로벌 경쟁이 본격화하던 11년 전 국빈 방문 당시 시 주석은 '떠오르는 슈퍼파워'로서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 미국에 도전하겠다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이날 중국 외교부 브리핑에서는 중국의 새로운 대미 압박 수단이자 이번 미중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로 꼽히는 희토류에 관한 질의가 이어졌다. 궈 대변인은 중국이 무역 협상에서 했던 희토류 관련 합의를 완전히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미국의 인식에 관한 질문에는 즉답 없이 "중국은 핵심 광물의 글로벌 공급망 안정과 안전 수호에 힘써왔다. 중미 양국은 응당 양국 정상이 달성한 중요 합의를 잘 이행해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 추세를 수호해야 한다"고 했다. 또 그는 미국이 중국에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대(對)일본 희토류 수출 제한 완화에 대해서는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덴마크 "美와 그린란드 합의, 나토도 북극 안보 책임 공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8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그린란드 안보에 대한 미국의 "영구적인 통제권"을 확보하고 미국이 그린란드에 병력을 증강 배치하는 내용의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 동맹국이 거세게 반발하며 대서양 갈등이 급격히 고조되자 이 문제를 외교로 풀겠다며 한발 물러섰고, 이후 덴마크, 그린란드의 3자 협상을 진행해 왔다.
"시한부 아빠 위해 GTA6 한 번만"…딸의 간곡한 요청[이런일이]
팔로워를 51만 명 보유한 'GTA6 COUNTDOWN' 계정은 해당 글을 공유하며 "이 사연이 록스타에 닿기를 바라며, 그들이 그에게 게임을 일찍 플레이할 수 있는 소원을 들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글쓴이는 "아버지는 GTA 시리즈를 수년간 수천시간 플레이해 왔으며, GTA6 출시를 간절히 기다렸다"며 "오직 GTA6 플레이를 위해 최신 플레이스테이션까지 구매했다"고 밝혔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수년간 기대해 온 게임을 경험하게 해드리고 싶다"며 "(GTA6 사전 플레이가 가능하다면) 남은 시간 동안 아버지와 저희 가족에게 소중한 위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5중전회, 다음 달 하순 개최…대대적 인사 가능성
시 주석의 강한 반부패 운동으로 고위급 인사들이 대거 낙마한 것도 인사 요인이 되고 있다.홍콩·대만 매체들은 군부 인사 등 30~40명대의 당 중앙위원직 교체가 있을 수 있다는 예상도 내놓고 있다.
우크라 사태 속 러 총선서 집권당 압승…푸틴 건재(종합2보)
여기에 집권 통합러시아당이 과반 득표로 압승했다는 관측이 나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국 장악력이 더 공고해질 전망이다. 중앙선관위는 최종 결과는 25일 이후에 나온다고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을 맡고 있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통합러시아당 대표는 당이 좋은 결과를 거뒀다며 "러시아인들이 통합러시아당에 대한 신뢰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고 선언했다. 이번 총선은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군사행동을 시작한 이후 처음 치러진 것이다. 특히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와 우크라이나 남동부 흑해 연안 일대를 가리키는 노보로시야 등 러시아가 점령해 자국 영토로 편입한 지역 주민들이 총선에 참여하는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개표 결과 집권 통합러시아당 등 범여권 세력이 절대다수 의석을 유지하게 될 경우 푸틴 대통령의 정국 장악력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자포리자 지역 선관위원장 갈리나 카튜셴코는 투표율이 비교적 높은 이유를 두고 "우리 지역에서 처음 치러지는 역사적인 국가두마 선거에 지역 주민들이 큰 관심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강력한 공격이 있었지만 성공적인 것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호르무즈서 정체불명 발사체에 유조선 피격…선원 2명 부상"
군 당국이 UKMTO에 통보한 내용에 따르면, 이 유조선은 해협으로 진입해 항해하던 중 정체를 알 수 없는 발사체에 맞았다.
대만, 20만명 '개인정보 유출' 쿠팡에 6천만원대 과징금
차병섭 대만 당국이 개인정보 유출로 문제가 된 쿠팡대만과 대표에게 총 150만 대만달러(약 6천489만원) 과징금을 부과했다. 대만 디지털발전부는 다만 과징금이 최대 1천500만 대만달러(약 6억4천890원)에 이를 수 있는 '중대 사안' 관련 조항은 적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적이 바로 선 너머에 있었어요"… 혹독했던 DMZ의 겨울 [1950, 산 자들의 기억]
당시 20대 초반의 미군 병사 리오 사바스는 비무장지대(DMZ) 일대에서 북한군과 마주하고 있었다. 정확한 지명과 날짜를 물으면 한참 생각하다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순찰 때 동료끼리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암호(password)'를 사용했고, "적은 바로 선 너머에 있었다"고 적혀 있다. 사바스는 "전투가 막 끝났을 때였다"며 "그들도 멈췄고 우리도 멈췄습니다. 그들이 넘어오려고 하곤 했기 때문입니다"라고 회고했다. 이어 "우리가 두려워했다는 것은 기억합니다"라고 말했다. 교대근무는 "아마 6시간 근무하고 6시간 쉬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기억했다. "그들은 우리와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아주 조심했습니다." "그들이 우리를 지켜봤고, 우리도 그들을 지켜봤습니다." 가족 기록에는 "낮은 덥고 밤은 추웠다"고 적혀 있다. "겨울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아주 추웠어요. 그는 이어 "나는 운이 좋았습니다. 정말 운이 좋았습니다"라고 반복해 말했다. 많은 미국인들도 죽었습니다."
우크라 사태 속 러 총선서 집권당 압승…푸틴 건재
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국 장악력이 한층 공고해질 전망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이른바 '특별군사작전'을 시작한 이후 처음 치러진 총선에서 집권 통합러시아당이 전체 450석 가운데 355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 종료 직전 발표한 잠정 투표율은 56.66%였다. 새 국가두마 의원의 임기는 5년이다.
中, '軍 2인자' 장유샤 당적·군적 박탈…"정치·경제문제 얽혀"
2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이날 장유샤 중앙군사위 부주석(당 중앙정치국 위원)과 류전리 전 중앙군사위 연합참모부장에 대한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기율검사위원회·감찰위원회의 처리 의견 보고서를 심의·채택했다. 또 "장유샤·류전리는 당의 기율을 엄중하게 위반했고, 엄중한 직무 범죄 혐의가 있다. 정치 문제와 경제 문제가 얽혔고, 부패·축재와 직무 태만·독직이 병존한다"며 "관련된 금액이 특별히 크고 성질이 극히 엄중하며, 영향이 극히 악질적"이라고 비판했다. 여러 고위급의 잇단 실각 가운데도 장유샤의 낙마는 세계적인 관심을 끄는 사건이었다. 중국군은 장유샤·류전리 실각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고, 군 기관지는 사설에서 두 사람을 두고 "군사위 주석책임제를 심각하게 유린·파괴했다. 군대에 대한 당의 절대 영도에 영향을 주고 당의 집권 기초를 훼손하는 정치·부패 문제를 심각하게 조장했다"고 규정해 중국군 내 권력 투쟁 때문에 발생한 사건이라는 해석을 낳기도 했다. 이날 중앙정치국이 "파벌을 형성했다", "정치 문제와 경제 문제가 얽혔다" 등 내용이 담긴 조사 결과를 발표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美, 비밀 협정 체결해 제3국으로 2만5천명 이상 추방"
미국은 제3국 추방을 위한 국가별 비밀 협정 체결과 자금 지급을 위해 지난해 5월 국무부에 산하로 신설된 재이주 사무소를 활용하고 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미국이 제3국과 맺은 협정 내용은 불법체류자의 국적, 전과자 수용 여부 등 세부 사항에 따라 다양했다. 협정을 맺은 일부 국가의 경우 미국이 국제기구를 통해 원조 제공받거나 정부가 직접 돈을 받은 경우도 있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카메룬은 지난해 12월 추방자 수용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정 체결 일주일 뒤에 카메룬은 5년간 약 4억달러(5천490억원) 규모의 보건 지원 프로그램에 서명했다. 미국에서 추방된 불법체류자가 처음으로 카메룬에 도착한 시점은 지난 1월 14일이었다. 수용 인원 중에는 전과 기록이 있는 사람도 있었다.
남장하고 돌 피해 훈련한 아프간 소녀…꿈 좇아 밟은 페달, 여성 차별을 뚫다
남자처럼 옷을 입고 얼굴을 가린 채 자전거를 탔다. 아프가니스탄 여자 사이클 선수 파리바 하시미(23·사진)가 숱한 위협을 딛고 아시안게임 무대에 섰다. 하시미는 지난 20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이클 여자 개인도로독주에서 7위에 올랐다. 하시미는 로이터를 통해 “나에게 중요한 것은 경기 성적만이 아니다. 국제 사이클 선수로 활동하던 언니 율두즈 하시미를 따라 자전거를 탔다. 고향인 아프가니스탄 파르야브주에서 여성의 사이클 훈련은 쉽지 않았다. 하시미는 사람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남자처럼 옷을 입고 얼굴을 가린 채 훈련장으로 향했다.
“귀 염증 수술 잘 넘겨…장애물 경기 위해 상체 근력 키웠죠”
성승민은 이날 오전 열린 근대5종 여자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한국 여자 근대5종 사상 첫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이다. 성승민은 지난달 오른쪽 귀에 염증이 생겨 수술을 했고 열흘 동안 입원 치료를 받았다. 세계선수권대회 출국을 눈앞에 둔 시점이었지만 훈련을 중단해야 했다. 성승민은 “내가 바꿀 수 있는 건 없었다. 돌이켜보면 그때 잘 쉬었던 게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성승민은 올해 초 한 달 동안 대구에서 교생실습을 할 때도 대한근대5종연맹 협조를 받아 훈련을 이어갔다. 성승민은 “그전에 열심히 훈련해놓은 게 있었으니까 버틸 수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좋을 때나 좋지 않을 때나 평균치를 늘 맞추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런 마음으로 하루하루 훈련을 반복했다. 성승민은 “상체 근육이 거의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웨이트트레이닝을 열심히 했다”고 회고했다. 성승민은 초등학생 때 수영 선수로 운동을 시작했다. 성승민은 다짐했다.
맨유 구단주 "영국 내리막길"…'갑부들 탈영국' 두고 정부와 설전
랫클리프 회장은 "우리는 한때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제국, 위대한 국민이 있었고 두 차례의 세계대전에서 승리했다"며 "안타깝게도 현재로선 내리막길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서는 부를 창출하는 사람들에게 환호하는 것과 달리 영국에는 부를 시기질투하는 시선이 있다며 "부를 창출하는 사람들이 세금을 이유로든 뭐로든 불편하게 만들어 영국을 떠나도록 부추긴다"고 말했다. 필립슨 부장관은 "나는 우리나라의 전망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강조했다. 랫플리프 회장은 지난 2월 "영국이 이주민들에 의해 식민지화하고 있다"고 발언했다가 반발을 사자 사과한 바 있다. MUMSC는 "(그가) 교훈을 얻었기를 바랐는데 그러지 못한 게 확실하다"고 지적했다.
정전 뒤에도 끝나지 않은 긴장…"우리는 24시간 북을 지켜봤다"<1950 산 자들의 기억⑤>
사진=이병철 "적은 바로 선 너머에 있었습니다(The enemy was just over the line)." 며칠 전 미국 뉴저지 자택에서 만난 93세 사바스의 기억은 72년이라는 세월만큼 군데군데 흐릿해져 있었다. 정확한 지명이나 날짜를 물으면 한동안 생각하다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인터뷰 도중 한국 복무 당시 군복 이야기가 나오자 사바스는 직접 자리에서 일어났다. 지하 창고까지 내려간 그는 70여년 전 입었던 군복을 찾아 들고 다시 올라왔다. 20대 청년이 입었던 군복을 93세 노병이 다시 걸쳤다. The enemy was just over the line. 적은 바로 선 너머에 있었다.) "전투가 막 끝났을 때였습니다. 그들이 넘어오려고 하곤 했기 때문입니다." "한국으로 간다는 말을 들었을 때 두려웠습니다. 어디로 보내질지 몰랐고 우리는 계속 두려웠습니다." 일주일에 며칠을 근무했느냐고 묻자 "일주일 내내 그곳에 있어야 했다"고 답했다. 휴일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도 "없었다"고 했다. "우리는 절대 혼자 있지 않았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 항상 두 명이나 세 명이 함께 있어야 했습니다." "그들은 우리와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들과 엮이지 않도록 아주 조심했습니다." 북한군과 직접 총격을 주고받았느냐고 묻자 "나는 그러지 않았다"고 했다. "항상 무언가가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아주 조심해야 했습니다." "그들이 우리를 지켜봤고, 우리도 그들을 지켜봤습니다(They watch us, and we watch them)." "남한 사람들과 똑같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그들도 똑같은 한국 사람들이었습니다." 군복이 없다면 남한 사람인지 북한 사람인지 구별할 수 있었느냐고 묻자 "알 수 없었다"고 답했다. "그들은 우리를 좋아했습니다. 특히 한국 군인들이 우리에게 정말 잘해줬습니다." 어떤 질문에는 "아마도(maybe)"라고 했고, 어떤 질문에는 "기억할 수 없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한국에서 직접 총을 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없다"고 했다. 많은 미국인들도 죽었습니다."
속도조절론은 사기라는 트럼프, 자신부터 가족까지 ‘AI주 큰손’
정책 결정자인 대통령이 재임 중에도 각종 투자로 자산을 불리면서 이해 충돌 논란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지금까지 한 증권 거래는 3만건에 달한다. 아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 트럼프는 다수의 벤처캐피털(VC)을 통해 다양한 AI 관련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이들이 관여한 VC 중 하나인 1789 캐피털은 AI 업체인 퍼플렉시티와 xAI 등에 투자했다. 트럼프 일가가 소유하거나 연관된 기업도 AI 관련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세운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은 최근 원자력발전 관련 업체인 TAE 테크놀로지스와 합병을 추진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에도 활발한 투자를 멈추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마음만 먹으면 투자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조다.
“AI가 통제 불가능? 미 정부, 대책 있다”
민주당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AI 규제 요구에는 “공포를 조장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크라치오스 실장은 20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출연해 최근 미 정치권과 AI 업계·학계에서 제기된 이른바 ‘AI 인류 궤멸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크라치오스 실장은 실제 사례로 최근 미국 정부가 AI 기업의 모델 출시를 중단시킨 일을 들었다. 크라치오스 실장은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AI 규제 강화 요구에도 날을 세웠다. 그는 의회 내 좌파의 규제 요구를 “공포를 조장하는 것”이라고 규정하면서 “그들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시도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AI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업계 일각의 주장에도 반대 입장을 밝혔다. 중국과의 AI 안전 협력 가능성도 언급했다.
푸틴 집권당, ‘반전’ 없이 총선 압승
반전 정당이 사실상 배제되는 등 강력한 통제 속에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집권 여당이 다수 의석을 유지하면서 푸틴 대통령의 권력 기반은 한층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21일(현지시간) AP·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8~20일 진행된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총선 투표 결과 71% 이상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통합러시아당이 57.5%를 득표했다. 통합러시아당은 2021년 총선에서 324석을 차지했다. 국가두마 의석 450석 가운데 절반인 225석은 정당명부 비례대표, 나머지 225석은 소선거구제로 선출한다.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을 맡고 있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통합러시아당 대표는 “러시아인들이 통합러시아당에 대한 신뢰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총선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5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치러진 첫 국가두마 선거다. AP통신은 이번 선거로 크렘린궁이 전쟁에 대한 국민적 지지를 과시하고 자국 행위의 정당성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시스루 피플]좌파당 승리 이끈 ‘베를린 맘다니’…첫 이민자 출신 시장 되나
독일 좌파당의 베를린 시장 후보인 엘리프 에랄프가 20일(현지시간) 당 개표 행사에서 베를린 주의회 선거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 좌파당 시장 후보인 엘리프 에랄프(45)가 최초의 튀르키예 이민자 출신 베를린 시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독일 베를린 주의회 선거에서는 좌파당이 득표율 25.7%로 제1당을 확정했다. 1980년 튀르키예 쿠데타 이후 튀르키예를 떠난 에랄프의 부모는 사회주의자이자 노동조합원이었다. 다음해 뮌헨에서 태어난 에랄프는 2017년 좌파당에 가입해 본격적으로 정치 활동을 했다. 에랄프의 개성 있는 스타일도 주목받는다. 좌파당이 승리한 요인 중 하나는 에랄프를 비롯한 젊은 세대로 당 지도부가 전환된 점이다. 이번 선거에서도 좌파당의 지지자 중 다수는 젊은 여성들이었다. 베를린 시장은 주의회 선거 결과를 바탕으로 의회 내에서 간접 선거로 선출된다.
베를린의 맘다니… 좌파당 승리 이끈 이민자 딸 에랄프(종합)
김계연 튀르키예 출신 이민자의 딸 엘리프 에랄프(45)가 2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주의회 선거에서 좌파당을 사상 첫 승리로 이끌었다. 에랄프는 이번 선거에서 조란 맘다니 미국 뉴욕 시장과 비슷한 급진적 주거복지 공약을 내세워 '베를린의 맘다니'로 불렸다. 158석 중 47석을 배분받은 좌파당은 다른 진보 성향 정당들과 연립정부 구성을 시도할 전망이다. 에랄프는 1981년 독일 뮌헨에서 태어났다. 함부르크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한 에랄프는 2017년 좌파당에 입당하며 정치에 뛰어들었다. 좌파당 베를린 시장 후보로 나선 에랄프는 첫 무슬림 뉴욕 시장인 맘다니 측에서 선거 전략을 자문받고 맘다니처럼 '감당 가능한 베를린'을 구호로 내걸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2021년 10월 주민투표를 통과한 부동산기업 소유 주택의 사회화를 새 의회 임기 안에 완수하겠다고 약속했다. 베를린투자은행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새 베를린 주택 임대료 중윗값은 75.3% 상승해 집값 비싸기로 유명한 뮌헨과 함부르크보다 더 올랐다. 좌파당이 연정 구성에 성공할 경우 에랄프는 첫 좌파당 소속, 첫 이민자 집안 출신 베를린 시장이라는 기록을 쓰게 된다. 좌파당은 주택 사회화를 협상의 전제 조건으로 내세웠다.
미 ‘공격 재개’ 거듭 시사…이란은 ‘보복’ 예고 속 협상 타진
트럼프, 방미 이란 대통령과 회동 가능성…예멘 후티·사우디 공방 격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한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중동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트레이 잉스트 폭스뉴스 는 2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통화에서 “이란 문제에 관한 결정을 내리는 단계에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 미 온라인 매체 액시오스 인터뷰에서도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재개할지를 두고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유엔 총회에서 만날 의향이 있다고도 말했다. 미국이 중동 내 긴장 격화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움직임도 감지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 방문 일정을 공식적인 설명 없이 단축하고 돌아왔다. 이란은 미국의 대이란 공격이 예정됐다고 주장하며 보복 조치를 예고했다.
트럼프·시진핑 ‘AI 대화 채널’ 논의한다
신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20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만나 오는 24일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 핵심 의제를 막판 조율했다. 미국 측은 양국 간 주요 의제로 부상한 인공지능(AI) 분야 대화 채널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이날 맨해튼 JP모건체이스 본사에서 진행된 회담을 마치고 들과 만나 “중국 측과 무역 및 AI 분야에서 매우 성공적인 협의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회담에서 미·중 AI 대화를 제안했다며 “세계 1·2위 AI 강국 간 불투명한 관계에서 투명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신화통신은 양측이 AI 관련 문제에 대해서도 대화했다고 보도했다. 미·중 간 핵심 이슈로 떠오른 AI 분야에서 대화 채널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양국은 지난 5월 정상회담에서 AI 관련 정부 간 대화를 별도로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후티 반군, 홍해 연안 이어 남부 고원 장악 시도…전선 확대
교전은 반군이 지난주 장악한 홍해 입구 바브엘만데브 해협과 남부 아덴의 정부군 기지 사이에 위치한 인도양 연안 라스알아라와 타이즈주의 알와지야 외곽 산악 지대에 집중되고 있다. 이곳은 평균 고도 2천~2천500m에 달하는 험준한 예멘 고원의 남쪽 끝자락으로 바브엘만데브 해협과 남부의 주요 거점 도시인 아덴, 내륙의 타이즈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략 지대다. 예멘 군 소식통들은 후티 반군이 고지대를 통제해 바브엘만데브 해협 주변의 후방을 안전하게 확보하고 새로운 전선을 구축하려 한다고 분석했다.
에티오피아 7개 무장단체들, 반정부 동맹…"정부 전복하겠다"
"포괄적 과도정부 수립 위해 협력" 선언…긴장 고조 우려 나확진 에티오피아에서 정부에 반대하는 7개 무장단체가 아비 아머드 총리가 이끄는 정부를 전복하겠다며 동맹을 결성해 긴장 고조가 우려된다. 동맹에 참여한 무장단체들은 그동안 경쟁 관계에 있었거나 서로 싸우기도 했던 세력이어서 이들이 하나로 모인 것은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특히 파노는 2020~2022년 티그라이 내전 당시 에티오피아 정부군을 지지하며 TPLF를 상대로 싸웠다. 이후 파노는 정부에 등을 돌리고 2023년부터 암하라 지역에서 정부군과 무력 충돌을 벌여왔다. 양측은 서부 티그라이 지역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으며, 이 지역은 티그라이 내전이 끝난 이후 암하라 민족주의 세력이 관할해왔다. 이번 동맹 결성은 최근 북부 티그라이 지역에서 정부군과 티그라이군 간 충돌이 발생하는 등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나왔다.
中 '군부 2인자' 숙청…"파벌 만들고 부패·직무 태만"
중국공산당이 올해 1월 실각한 장유샤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의 당적과 군적을 박탈했다. 보고서는 중앙군사위 기율검사위원회·감찰위원회가 제출했다.중앙정치국은 두 사람이 직위를 이용해 다른 사람의 승진을 돕고 거액의 금품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친족과 주변 직원에 대한 관리 소홀도 처분 사유에 포함됐다.중앙정치국은 "정치적 기율과 규칙을 엄중하게 위반해 파벌을 형성했고, 당에 대해 충성·솔직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리상푸 전 국방부장과 먀오화 전 정치공작부 주임이 각각 2023년과 2024년 낙마했고, 지난해에는 허웨이둥 전 중앙군사위 부주석이 실각했다.
트럼프, CNN 등 백악관 출입 막자…美 언론 3사 공동소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보도에 불만을 표시하며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미국 주요 언론 3곳의 백악관 출입을 전면 금지하자 해당 언론사들이 공동 소송에 나섰다. 언론사들은 보도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기자들의 출입을 막는 것은 언론 자유를 보장한 미 수정헌법 제1조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8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특정 보도 한 건이 아니라 지난 수년간의 보도가 누적된 결과라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설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송 소식이 알려진 뒤에도 물러서지 않았다.
베선트, AI 속도조절론 "책임지는 건 AI 아닌 인간"
인공지능(AI) 개발 속도를 둘러싼 미국 정부와 실리콘밸리의 논쟁에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까지 가세했다. AI의 잠재적 위험을 이유로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업계 일각의 주장에 반대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보조를 맞춘 것이다. 베선트 장관은 21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AI 개발업체들을 향해 "연방정부가 '책임 보호막'을 제공해주기를 기대하는 대신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앤트로픽 등 일부 AI 기업 경영진은 빠르게 고도화되는 AI 모델이 예상하지 못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안전장치 강화와 개발 속도 조절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금리와 미 국채시장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경유 폭등에 몸단 트럼프 "러 정제시설 피격…우크라전 끝나야"
중간선거앞 경윳값 최고치에 부담…22일 젤렌스키 만나 공격 중단 촉구할 듯 백나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러시아 경유 시설 피격을 규탄하며 종전을 촉구했다. "이라고 덧붙였다. 최근의 경윳값 상승을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경유 시설 공격 탓으로 돌리며 종전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을 중단하라고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부모보다 잘살 것' 믿음 흔들린다…"세계 정치판도 바꿔"
17일(현지시간)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2024년 기준 1인당 실질 GDP 증가율이 이같이 떨어진 국가 및 해외영토는 80곳으로, 2014년 68곳보다 늘었다. 중국과 러시아, 독일, 브라질 등 주요 경제 대국부터 개발도상국까지 인구가 많고 경제 규모가 큰 국가들이 최근 이같은 '불행한 클럽'에 가입했다고 이코노미스트는 짚었다. 인구로 따지면 2014년 11억명으로 세계 인구 6명 중 1명꼴이었으나 2024년엔 5명당 2명꼴인 33억명으로 늘었다. 그중에서도 1인당 실질 GDP가 오히려 감소해 생활 수준이 하락한 인구는 7억3천명을 넘는다. 이들 국가는 캐나다 같은 선진국부터 콩고민주공화국(DRC) 같은 최빈국까지 범위도 넓고 인구구조부터 경제정책까지 저성장 배경에 있는 문제도 다양하지만, 국민 생활 수준의 하락이라는 같은 위험에 직면해 있다. 10년 뒤 더 많은 지역에서 비슷한 악순환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예멘 대통령과 통화…후티 저지 군사지원 약속 안해"
다만, 예멘 및 서방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통화에서 직접적인 군사 지원은 약속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후티 반군은 최근 홍해 입구인 바브엘만데브 해협 인근 도시와 섬을 속전속결로 장악하고,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인 사우디 선박의 통행을 막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젤렌스키에 "디젤, 디젤, 디젤!" 연발…'물가 폭등'에 러 공습 중단 압박
전 세계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국내 정치적 입지가 흔들리자 러시아 본토 에너지 인프라를 타격하며 항전 중인 우크라이나의 발을 묶어 유가를 안정시키려는 다급한 포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 이튿날인 21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서도 공개 압박을 이어갔다. 그는 "러시아는 안타깝게도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인해 디젤 산업에 대한 통제력을 잃었다"며 "다수의 정유시설이 폭파돼 가동이 중단된 상태"라고 적었다. 이어 "이 터무니없고 끝없이 이어지는 우크라이나 전쟁은 반드시 끝나야 한다"면서 "매달 2만5000명의 군인이 목숨을 잃고 전 세계가 고통받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행보는 미국 내 급격한 물가 상승과 직결돼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는 2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를 계기로 직접 만나 담판을 벌일 예정이다.
[게시판] 주UAE한국문화원, 현지 수강생과 추석 맞이 행사
또 추석의 의미와 풍습, 음식을 배우는 문화 강의도 마련됐다. (요하네스버그=)
위기의 독일 총리 "연정 유지해줘 감사"…좌파당엔 공세
수도 베를린에서 완승을 거둔 좌파당에는 "파괴적 세력"이라며 공세를 폈다. 메르츠 총리는 이날 오후 베를린 기독민주당(CDU) 당사에서 회견을 열어 "오늘 오전 SPD에서 연정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전해와 감사하게 생각한다. 당도, 나도 마찬가지"라며 "이는 우리나라의 민주적 미래가 걸린 문제"라고 말했다. 메르츠 총리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CDU가 지난 6일 작센안할트와 전날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주의회 선거에서 잇따라 참패한 데 대해 "연방정치가 큰 역할을 했다는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 메르츠 총리는 "40% 넘는 베를린 사람들이 파괴적이고 우리 의회정치 제도를 의심하며 급진적이고 단순한 해법으로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세력에 투표했다"고 주장했다. 메르츠 총리는 특히 베를린에서 최근 "과격하고 공개적인 반유대주의가 나타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백악관 출입금지' 언론3社 위헌소송…트럼프 "암같은 가짜뉴스"
백악관 출입을 회복해달라는 긴급 신청도 제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백악관은 내가 소중히 여기는 자유 언론에 대한 공격을 벌이는 것이 아니다. 백악관은 우리가 사랑하는 미국에서 암처럼 자라난 가짜 뉴스에 대한 공격을 벌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짜 뉴스는 부패했고, 의도적이며, 만연해 있고, 완전히 조직적으로 움직인다. 완전히 통제 불능 상태"라며 "이는 우리의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이다. 지금 당장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AP 통신은 백악관 내 대통령 집무실에 대한 출입 금지를 당했다가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법원에 이의를 제기해 출입 자격을 회복했다.
EU, 노르웨이 반대에도 북극 석유·가스 시추 금지 입장 유지
현윤경 유럽연합(EU)이 유럽의 주요 에너지 공급처 중 하나인 노르웨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북극 지역의 석유·가스 시추 금지 입장을 바꾸지 않을 방침이다. 풍부한 석유·가스 자원을 보유한 노르웨이는 내달 20일로 예정된 EU의 북극 전략 개정안 발표를 앞두고 북극 지역에서의 석유와 가스 신규 채굴 금지 조치를 철회하라고 강하게 압박해 왔다. 또한, EU 에너지 기업들이 북극 지역의 관련 사업에 투자하는 것을 위축시킬 소지도 있다고 AFP는 짚었다. 환경단체는 EU의 입장을 환영했다.
뉴욕증시, 기술주 강세·유가 하락에 상승 출발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유가 하락에 힘입어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만나는 데 열려있다는 입장을 보인 점이 중동 갈등 완화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2일,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오는 23일 유엔 총회 연설이 예정돼있다. 유가와 함께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가 나타났다. 덴마크와 미국이 수개월의 협상 끝에 그린란드 안보에 관한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에 관련 미국 상장 기업들의 주가도 상승했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1.01% 오른 6,299.21에 거래 중이다.
교황 "인류·가족 유대 강화하는 AI 개발해야"
교황청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이날 로마 라테라노대학교에서 열린 AI 콘퍼런스에 보낸 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혔다. 교황은 "갈등과 분열로 점철된 세계에서 인공지능의 발전은 지혜와 사랑에서 영감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악관 출입 막힌 美언론 3곳, 트럼프 상대 위헌소송
백악관은 우리가 사랑하는 미국에서 암처럼 자라난 가짜 뉴스에 대한 공격을 벌이는 것"이라고 적었다.트럼프 대통령은 가짜 뉴스가 조직적으로 움직이며 통제 불능 상태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는 우리의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이다. AP통신은 '멕시코만'을 '미국만'으로 표기하라는 지침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대통령 집무실 출입을 금지당하자 소송을 냈다.미 국방부 역시 보도 제한 요구에 응하지 않은 내·외신 매체들과 소송을 벌이고 있다. 당시 들은 법원에 이의를 제기한 뒤 출입 자격을 되찾았다.
세계 33억명, 1인당 GDP 성장률 ‘반토막’ 지역에···“부모보다 잘살 것” 기대 흔들
AFP 전 세계 인구 5명 중 2명인 약 33억명이 최근 10년 새 1인당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 지역에 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경제성장 둔화로 생활 수준 개선에 대한 기대가 꺾이면서 정치적 불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주간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2024년 기준 1인당 실질 GDP 증가율이 10년 전의 절반 이하로 떨어진 국가 및 해외영토는 80곳으로 집계됐다. 해당 지역에 사는 인구는 2014년 11억명으로 세계 인구 6명 중 1명꼴이었지만, 2024년에는 33억명으로 5명 중 2명꼴로 늘었다. 캐나다와 같은 선진국부터 콩고민주공화국과 같은 최빈국까지 이들 국가는 국민의 생활 수준 하락이라는 같은 위험에 직면해 있다. 성장 둔화가 정치적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시 전운 휩싸인 에티오피아… '맞손' 잡은 7개 반군 동맹 "현 정부 무너뜨릴 것"
에티오피아에서 과거 내전 당시 서로 총구를 겨누었던 앙숙들을 포함한 7개 무장단체가 아비 아머드 총리 정권 전복을 목표로 대규모 반정부 연합전선을 구축했다. 2022년 맺어진 평화협정이 사실상 사문화되고 곳곳에서 무력 충돌이 재발하는 가운데 반군 세력이 규합하며 에티오피아 내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알자지라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7개 무장단체는 전날 공동성명을 내고 '생존을 위한 에티오피아 민중세력동맹(이하 생존동맹)' 결성을 공식 발표했다. 이러한 반정부 연합 움직임은 에티오피아 내전의 불씨가 다시 타오르는 가운데 나왔다. 급기야 TPLF는 지난 7월 평화협정이 "사실상 사망했다"고 선언했다. 다만 이번 연합전선이 에티오피아 정권을 실질적으로 위협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예멘 대통령 "후티 막아달라" SOS 쳤지만…트럼프 "직접 군사지원 없다"
이란과의 전쟁에 병력과 무기를 쏟아붓고 있는 미국이 중동 내 새로운 전선을 여는 데 막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라샤드 알 알리미 예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바브엘만데브 해협 주변의 안보 상황을 논의했다. 이날 통화에서 알 알리미 대통령은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따라 주요 거점을 기습적으로 장악한 후티 반군에 맞서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는 예멘 정부를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예멘 및 서방 복수의 소식통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직접적인 군사 지원을 약속하지 않았다. 한편 미국과 후티는 최근 오만의 중재로 물밑 접촉을 가졌다.
폭스바겐의 수모…유럽 우량주 지수서 퇴출
김계연 유럽 최대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이 유럽 우량주 50개 종목을 모은 유로스톡스50 주가지수에서 퇴출되는 수모를 겪었다. 폭스바겐 퇴출은 주가 폭락으로 시가총액이 쪼그라든 탓이다. 폭스바겐 주가는 최근 확정한 대대적 구조조정 계획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서만 30% 안팎 떨어졌다. 폭스바겐은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가 반등하는 와중에 장중 1% 넘게 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