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확산법' 위반 韓기업 제재 7개월 만에 조기 종료
미 국무부는 관보 사전공고문에서 한국 국적 기업인 JS 리서치와 그 승계기업, 하위조직 또는 자회사에 대해 부과했던 조치를 종료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6일(현지시간) 파악됐다. JS 리서치에 대한 제재는 지난 1월 22일 시행됐다. 당초 제재 기간은 2년이었는데, JS 리서치는 7개월여 만에 제재가 종료됐다. 미 국무부는 조기 종료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볼리비아 군기지서 폭발 사고…3명 사망·14명 실종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4일 오후 수도 라파스에서 약 35㎞ 떨어진 비아차시 볼리바르 기계화 포병 연대 정비센터 폭발물 저장 시설에서 발생했다. 복무 1년 차 신병 2명에 이어 잔해 수색 과정에서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됐다. 실종자 14명 역시 부사관 1명과 신병 1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베네치아서 베일벗은 '가능한 사랑'…거장이 빚어낸 인간의 품위(종합)
예지는 총파업과 공권력을 통한 강제 진압으로 고초를 겪은 호석의 삶을 조명해보려 미옥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좀체 마음을 열지 않는 호석과 거리를 좁히려고 프라이빗 해변을 끼고 있는 상우의 여름별장으로 호석 가족을 초대하기까지 한다.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 리도섬에서 열리고 있는 제83회 베네치아영화제를 통해 처음 공개된 '가능한 사랑'은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들고 온 신작이다. 이 감독은 앞서 '박하사탕', '오아시스', '밀양'에서 그랬듯이 사회가 사람의 삶에 깊게 낸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조심스럽게 매만지며 사랑을 말한다. 본인은 '텅 비었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고름으로 꽉 들어찬 마음을 안고 있는 호석은 그래도 살아보려고 몸부림친다. 이 감독은 "'버닝' 이후 8년이 지나는 동안 우리의 삶 자체가 급격하게 변화해가는 걸 느꼈다. 코로나19로 사람들이 극장에 오지 못하는 기간도 있었고, 인간관계 자체가 본질적으로 변화했다고 봤다"며 "영화가 여전히 사람과 사람을 이어줄 수 있는가 본질적인 고민을 했다"고 했다. 스크린에 담긴 두 배우는 감독의 말 그대로 연기를 하는 게 아니라, 그 인물의 삶을 그대로 살아낸다. 그래서 이 영화는 배우 조여정과 조인성의 새로운 얼굴을 볼 수 있는 기회다.
트럼프 특사, 키이우서 젤렌스키와 종전 논의…영·프·독 참여(종합)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 특사 스티브 윗코프와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는 이날 키이우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종전안을 논의했다. 윗코프 특사는 오찬을 포함해 3시간에 걸쳐 진행된 회담을 마친 뒤 "실질적이고 중요한 논의였고 매우 고무됐다"고 말했다. 쿠슈너 특사는 "이번 방문이 새롭게 진전된 안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 특사들이 키이우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우리의 제안은 준비돼있으며 조율된 방식으로 실질적, 현실적으로 협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전날 크렘린궁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나 종전안을 논의했다.
대홍수 휩쓴 네팔서 또 산사태·홍수…노동자 2명 사망
네팔 대홍수 핵심 피해지에서 서쪽으로 약 100㎞가량 떨어진 곳에서 산사태와 홍수가 일어나 수력발전소의 네팔 노동자 2명이 사망했다. 6일(현지시간) 카트만두포스트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께 네팔 중부 간다키주 카스키 지역의 슈퍼세티 수력발전소 공사 현장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 현장은 지난달 26일 발생한 대홍수 피해 지역인 중북부 바그마티주 라수와·누와코트 지역에서 서쪽으로 약 100㎞가량 떨어져 있다.
美, '시리아 WMD 거래' 韓기업 제재 조기 해제…2년→7개월
미국 정부가 시리아와 대량살상무기(WMD) 및 미사일 개발 관련 기술·물품을 불법 거래한 혐의로 제재했던 한국 기업에 대한 조치를 불과 7개월여 만에 조기 종료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시리아에 대한 제재를 잇달아 해제하고 테러지원국 지정까지 철회한 가운데 나온 결정이어서 주목된다. 국무부는 지난달 27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으며 관련 내용은 오는 8일 연방 관보에 정식 게재된다. JS리서치는 지난 1월 22일 '이란·북한·시리아 비확산법(INKSNA)' 위반 혐의로 미 정부의 제재 대상에 올랐다. 이번 결정은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시리아에 대한 제재를 빠르게 걷어내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다만 국무부는 이번 결정이 시리아에 대한 제재 완화와 직접 관련됐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美 특사 만난 젤렌스키 "우크라 전쟁, 겨울까지 이어질 듯"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특사인 재러드 쿠슈너, 스티브 윗코프 등이 6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마린스키궁에서 회담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트럼프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와 재러드 쿠슈너가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가진 직후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비공개 회담을 진행했다. 미국 특사단의 이동 기간 동안 푸틴과 젤렌스키는 양국 수도에 대한 공격을 3일간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출구 못찾는 우크라이나 전쟁…젤렌스키, 美특사와 종전 논의
쿠슈너 특사는 "이번 방문이 새롭게 진전된 안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영국·프랑스·독일 국가안보보좌관들이 함께 참여하는 회의도 열렸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의에 참여한 유럽 측 인사들에 감사를 표하며 "우리는 모두 같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美 에너지 장관, "호르무즈 해협 방어, 동맹국 역할 기대"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호르무즈 해협 내 원유 수송 지원과 관련해 동맹 및 우방국들의 군사적 역할 확대를 공개적으로 촉구하고 나섰다. 중동 역외의 동맹국들로부터도 신속하게 군사 자산이 투입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트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한 호르무즈 해협의 일일 원유 수송량 수치가 부풀려졌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추측이 아닌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아마존 화물기, 美 마이애미 공항서 활주로 이탈·화재
이 사고로 미 전역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 중 하나인 마이애미 공항의 모든 항공기 운항이 일시 중단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마이애미-데이드 소방구조대는 소방차 60여대를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과 인명 구조 활동을 벌였다. 당국은 현재까지 정확한 인명 피해 및 사상자 규모를 밝히지 않고 있다. 이 사고로 마이애미 공항의 모든 활주로와 유도로가 전면 폐쇄됐다.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놓고 엇갈리는 주장들
'자유로운 항행'이라는 국제법을 준수하기 위해 미군이 노력하고 있는 만큼, 동맹국들의 참여가 당연하면서도 필요하다는 얘기다.이 과정에서 라이트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일일 원유 수송량이 "추측이 아닌 사실"이라고 강조했다.민간 분석기관 등이 일일 원유 수송량이 과장됐다고 지적하자 적극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라이트 장관은 지난주 초 24시간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약 1800만 배럴의 원유가 이동했다고 말했다.또 현재 해상 경로를 통한 일일 평균 원유 수송량은 900만 배럴이 넘고, 파이프라인을 통해서도 400만~500만 배럴이 추가로 운송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당사자인 이란은 '발끈'하고 나섰다.이란 최고 안보 책임자인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은 이날 이란 국영 IRIB 방송 인터뷰에서 "수일 내에 호르무즈 해협 외곽에 통제 구역(restricted zone)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호르무즈 해협 일대에 새로운 해상 통제 구역을 선포해 통제권을 강화하겠다는 주장이다.그는 "이 구역은 미 해군이 설정한 봉쇄선에서부터 페르시아만 일대 해역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새롭게 설정된 구역에 진입하는 모든 선박은 이란의 제재 명단에 오르게 된다"고 경고했다.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는 미국의 주장에 대해서도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정면 반박했다.레자이 사무총장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의 주장은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현재 해협은 완전히 봉쇄됐다"고 지적했다.또 "과거에는 하루 100척 이상의 선박이 1억t 이상의 화물을 실어 날랐으나, 지금은 기껏해야 7~8척만이 이란을 위한 필수 물자를 운송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 군함을 겨냥한 군사 행동도 과시했다.그는 "48시간 전에 사상 처음으로 미군 군함 상공 위로 이란산 특수 대함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며 "이 미사일은 미국인들에게 지옥을 선사했고 그들은 달아났다"고 주장했다.이어 "미국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어 5~6척의 밀수선을 운항하려 하지만 이 역시 우리의 표적이 되고 있다"며 "해당 선박들이 석유를 싣고 있어 심각한 환경 오염을 유발할 수 있기에 당장 격침하지는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히말라야 대홍수가 남긴 과제···다가올 재난에서 기후 정의는 어떻게 다뤄야 할까”[인터뷰]
그는 기후 위기로 자연재해 위험 요인이 증가한 상황에서 이뤄진 난개발로 대형 재해 위험 노출도가 과거보다 늘었다고 지적했다. 경향신문은 지난 2~3일 히말라야 지역 환경과 재해를 연구해 온 지구과학자 하리타샤 교수와 야코프 슈타이너 오스트리아 그라츠대 연구원과 각각 화상·e메일 인터뷰를 진행했다. 하리타샤 교수는 “많은 동료와 이야기를 나눴는데 상당수가 이런 일을 본 적이 없다고 했다”고 했다. 특히 물이 교량과 도로, 주택을 덮친 데 그치지 않고 지형 자체를 바꿔버렸다는 점에서 “전형적인 돌발 홍수(flash flood)는 아니었다”고 하리타샤 교수는 주장했다. 하리타샤 교수는 이와 관련해 “분석이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말할 수 있는 것은 겉으로 보이는 상황”일 뿐이라며 “모든 것이 현시점에서는 가설”이라고 했다. 하리타샤 교수 역시 기후변화로 ‘위험요인’이 다변화하는 상황에서 개발이 재난에 대한 ‘노출’ 정도를 키웠다고 했다. 그는 전 세계적 현상인 기후변화로 히말라야 지역의 위험요인이 증가하고 있단 점이 데이터와 추세를 통해 확인된다고 말했다. 하리타샤 교수는 “기반시설이 개발된 곳에 공동체가 자리 잡게 되면, 재난 위험은 더 커진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히말라야 산악 지역 개발이 멈추면 재난 위험도 낮아질까. 전문가들은 발전을 멈추는 것만이 해답은 아니라고 했다. 하리타샤 교수는 “기후변화 시대에는 더 깨끗한 에너지가 필요하다”며 “수력발전은 일반적으로 화석연료나 석탄발전보다 청정에너지원”이라고 했다. 하리타샤 교수는 “모든 계곡이 대규모 개발에 적합한 것은 아니다”라며 “현재 개발 중이거나 앞으로 개발될 사업을 면밀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슈타이너 연구원 역시 문제는 개발 자체가 아니라 위험 신호가 드러나도 개선되지 않은 제도라고 했다. 히말라야 지역 재난 위험과 관련해 네팔 정부에 자문을 제공해 온 지구과학자 야코프 슈타이너(왼쪽). 히말라야 지역 연구를 해오며 네팔 정부에 자문을 제공해 온 슈타이너 연구원 역시 “기후 정의는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리타샤 교수 역시 “히말라야의 온난화라는 위험은 실재한다”며 “우리가 모두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재난이 남긴 교훈을 두 가지로 정리했다. 그동안 빙하 관련 재난 연구에서는 빙하호에 상대적으로 많은 관심이 쏠렸다고 하리타샤 교수는 말했다.
美백악관 "한국 정부의 호르무즈 자원 투입 기다린다"
이란 문제와 관련해 원한다면 손을 좀 보태달라'고 요구했지만 그는 '아니오. 사양하겠다'(No, thanks)고 말했다"며 불만을 표했다.지난달 30일에도 한국과 나토가 도움을 주지 않았다며 "기억해 둘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트럼프 "캐나다 달러 환율 불균형 수용 불가"… 보복 관세 강행 앞두고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의 맞불 보복 관세 시행을 이틀 앞두고 캐나다 달러화의 가치와 양국 간 무역 불균형을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현재 캐나다 1달러는 미국 약 72센트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러한 약세 통화는 캐나다의 대미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받아 왔다. 미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대캐나다 무역 적자는 480억달러(약 65조원)를 넘어섰다.
이란, 페르시아만에 새 통제 구역 선포... 美 해군 드론 타격도 주장
이란이 페르시아만 일대에 새로운 통제 구역을 설정하고 미국 해군의 봉쇄선에 들어서는 모든 선박을 자국 제재 명단에 올리겠다고 경고했다. 6일(현지시간) 이란 관영 매체에 따르면 모센 레자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서기는 이번에 지정된 구역이 페르시아만 주요 수역을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자에이 서기는 미 해군의 봉쇄선부터 통제 구역이 시작되며, 해당 수역에 진입하는 임의의 선박은 즉시 이란의 제재 대상에 추가될 것이라고 명시했다. 이와 함께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 운항 관리를 위한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목적으로 이 구역에 진입하는 선박 중 적발된 선박은 이란의 제재 목록에 오르게 된다"고 경고했다. 미국과 이란은 소강상태를 보인 지 한 달 만에 지난주 공격을 재개했다.
美아마존 화물기, 착륙 도중 활주로 이탈로 차량과 충돌
충돌 이후 항공기는 화염에 휩싸였으며 마이애미 공항의 모든 활주로는 폐쇄됐다. 인명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속보] 아마존 화물기 美 마이애미 공항 이탈 사고로 최소 5명 사망
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전자상거래기업 아마존 화물기의 활주로 이탈 사고로 현재까지 최소 5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당국은 사망자와 부상자의 구체적인 신원이나 상태에 대한 추가 정보를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
미 SEC, 의결권 자문사 ISS 제소…소환장 이행 강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의결권 자문사 ISS를 상대로 소환장 이행을 강제하기 위한 소송을 냈다고 미 경제방송 CNBC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EC는 지난 4일 펜실베이니아주 동부연방지방법원에 소환장 이행 강제 소송을 제기하며, ISS가 자사의 의결권 추천·투표 활동 관련 자료 제출 요구에 완전히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SEC 검사국은 지난 3월 ISS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고, 제출한 자료가 미흡하다고 판단하자 7월 21일 소환장을 발부했다.
美 백악관 "한국의 호르무즈 자원 투입 기다려"… 파병론 부상
미국 전쟁부도 동맹국들이 항행의 자유를 지키는 데 더 적극적으로 나서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 당국자는 한국이 어떤 자원을 어느 정도 규모로 투입해야 하는지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 전쟁부도 구체적인 병력이나 자산 배치 문제는 한국 정부에 문의하라면서도 한국 등 동맹국들의 적극적인 참여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쟁부 당국자는 VOA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들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의 자유를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앞서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지난 4일 기자들과 만나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실질적인 기여에는 군사적 기여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전 세계 인플레이션 시대 오나…'고금리' 남미도 긴축 고민
지난 7월에 이어 이례적으로 금리를 연속 인상한 것이다. 지속적 물가 상승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미였다. 향후에도 반년 이내에 한 차례 더 인상할 것이라는 예상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금리 인상 분위기는 비단 한은만의 기조는 아니다. 물가 상승에 대응하는 각국 중앙은행은 금리 인상 카드를 꺼내 들면서 인플레이션 조기 진화에 나서고 있다. 심지어 기준금리가 10%를 웃도는 고금리 환경인 일부 중남미 지역조차 인플레이션 재발 우려 속에서 긴축 고삐를 바짝 죄는 분위기다. 중동전쟁에 따른 원자재 상승, 서비스 물가의 고공행진 등이 이어지면서다. 특히 팬데믹 후속 대책이 이어지던 지난 2021~2022년, 급증하는 인플레이션에 제때 대응하지 못하고 머뭇거리다 물가 잡기에 애를 먹었던 중앙은행들은 이번엔 기준금리를 잇달아 올리며 선제적 조기 대응에 나서는 모양새다. 지난 6월, 2년 9개월 만에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유럽중앙은행(ECB)은 오는 10일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예금금리를 한 차례 더 인상할 것이 확실시된다. 각국 중앙은행이 물가 잡기에 조기 등판한 것은 물가 상승 압력이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어서다. 아직 소비자들이 향후 물가 상승을 예상하는 '기대인플레이션'까지 크게 흔들리지는 않았으나 중앙은행들은 인플레이션이 완전히 굳어지기 전에 선제 대응에 나섰다. 기준금리가 이미 두 자릿수에 달하거나 고금리 기조를 유지하던 중남미 주요국들 역시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고조되면서 긴축을 고려하는 분위기다.
미 에너지부 장관 “호르무즈 주둔은 ‘뉴노멀’···다른 국가 함께 할 것”
라이트 장관은 이날 CNN 방송·폭스뉴스 등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에서 다른 국가들도 동참해 원유 수송을 지원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라이트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군의 지원 작전이 ‘뉴노멀’을 의미하느냐는 질문에 “오늘 현재는 그렇다”고 답했다. 다만 라이트 장관은 한국 등 특정 국가를 거론하거나, 지원 방식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라이트 장관은 이날 ABC 방송과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핵 합의가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호르무즈 파병하면 중동 내 한국 자산도 공격 대상”···이란 측 인사 경고
정부가 미국의 요청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에 해상초계기, 군수지원함 등 군사적 자산을 파병하는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정부와 가까운 인사가 한국이 미국 주도의 대이란 군사작전에 참여할 경우 중동 지역의 한국 자산이 이란의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연일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를 위해 동맹들이 군사 자산을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마란디 교수는 한국이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할 경우 이란은 “한국을 적으로 간주하고 페르시아만 건너편에 있는 한국의 경제 및 군사적 자산을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란의 공격 목표가 반드시 군사 시설일 필요는 없으며, 사우디아라비아·바레인·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연합(UAE)·카타르에 있는 한국 자산도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란디 교수는 “한국은 이란에 매우 취약하다. 우리는 그들의 경제 자산을 손쉽게 파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美 국방부, 이란 결혼식장 오폭 조사 들어가
지난 2일(현지시간) 이란 남부 쿠헤스타크에서 주민들이 결혼식이 열리던 중 미군의 공습을 받았다고 이란 언론이 전한 건물 피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군은 지난 2일 이란 남부 해안 도시 쿠헤스타크의 민간 지역에 위치한 통신 시설을 겨냥해 공습을 감행했다.
남미 칠레 산티아고에 '한국의 거리' 생겼다
송광호 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대표적 한인 상권에 '한국'을 상징하는 명칭이 붙은 도로가 들어섰다. 파트로나토는 한국 식당과 마트 등이 밀집한 산티아고의 대표적 상업지구이자 칠레 한인 동포사회의 경제·생활 중심지다.
독일 극우 AfD, 작센안할트 주의회 선거 압승…트럼프 SNS로 공유
AfD는 지난 2013년 창당 이래 소규모 지방자치단체 시장을 배출하긴 했지만, 주정부에서 집권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2월 독일 연방의회 선거 당시 AfD가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 결과에 대해 "독일과 미국에 굉장한 날"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독일서 80년만에 극우정당 지방정부 집권할까... AfD, 옛 동독 주의회 선거 압승
6일(현지 시간) 울리히 지크문트 AfD 대표가 작센안할트주 주의회 선거 이후 연설하고 있다. AP 뉴시스 독일 동부 작센안할트 주의회 선거에서 극우 성향의 독일대안당(AfD)이 44%의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다. 이에 따라 나치 패망 이후 80여년 만에 독일서 극우 성향 지방정부가 들어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11시10분 현재 BSW 득표율은 5.2%로 집계됐다. AfD의 이번 득표율은 직전 2021년 작센안할트 주의회 선거 당시 20.8%의 배를 넘겼다. 작센안할트 주총리 후보로 나선 울리히 지크문트는 "역사를 썼다"며 이번 선거 결과가 "베를린에 보내는 신호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공영 ARD방송은 출구조사와 중간 개표 결과를 토대로 AfD가 주의회 83석 가운데 39석을 배분받아 과반 의석 확보에는 실패할 것으로 예측했다. 투표율은 74.5%로 잠정 집계돼 동서독 통일 이후 작센안할트 주의회 선거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1년 주의회 선거 당시 투표율은 60.3%였다.
재규어랜드로버, 최대 4천명 감원 계획…중국업체들과 경쟁심화
보도에 따르면 인도 타타모터스 소유의 JKR은 정규직과 경영진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직원들과 노동조합에 알렸다. 회사는 조직 단순화, 효율성 개선,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JLR은 인원 감축 규모를 밝히지 않았지만, 현지 선데이 타임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최대 4천명이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생산 시설의 일자리는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지지율 33%…경제·생활비 불만에 한달새 3%p 하락
중간선거 앞두고 위기…무당층 47% "트럼프 지지 후보에 부정적"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 하락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경제 상황과 생활비에 대한 불만이 꼽힌다. 응답자의 약 3분의 2는 미국 경제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다. 공화당 지지층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일자리·경제 정책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53%로 한 달 만에 약 8%포인트 하락했다.
전쟁에 곳간 빈 이란, 결국 휘발윳값 올린다
이란 정부가 휘발유를 많이 사용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전쟁과 미국의 강력한 경제 제재로 촉발된 경제난에 대응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美 교육현장, AI 부정행위 잡기보다 '실제 학습' 확인 움직임
워싱턴포스트(WP)는 6일(현지시간) 미국 각지의 대학교수와 교사들이 과제 평가 방식을 다시 설계하고 AI를 수업에 제한적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교육 방식을 실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볼티모어대 글쓰기 프로그램 책임자인 레이철 젤레니는 지난해 AI가 작성한 것으로 의심되는 과제가 급증하자 학생이 구글 문서에서 글을 쓰고 수정한 과정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대학에서는 AI를 아예 수업에 활용하기도 했다. 교수는 이 과정을 통해 학생이 얼마나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주장하는지를 평가했다. 자이저 교수는 "지금 가장 큰 걱정은 학생들이 AI를 사용하는지 여부가 아니라 학생들이 여전히 배우고 있는지 여부"라고 강조했다. 뉴욕시는 최근 고등학교 단계까지 생성형 AI 사용을 일시적으로 금지했고, 로스앤젤레스 통합교육구도 학교가 지급한 모든 기기에서 생성형 AI 사용을 잠정 금지했다. 오스트로 교수는 AI 확산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줄 "기술적 해결책은 없다"고 지적했다.
러 극지방 원유 첫 선적…북극항로 수송
러시아의 극지방 타이미르 지역의 초대형 유전개발 사업인 보스토크 프로젝트에서 나온 원유가 처음 선적됐다. 이는 러시아가 북극해에 대한 존재감을 넓히는 동시에 미래 원유 생산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여기서 생산된 원유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서구 구매자들에게 인도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친 CEO는 "수요가 뒷받침되고 경제 여건이 조성된다면 연간 1억t까지 공급할 수 있다"면서" 이 프로젝트의 수명은 수백 년 이상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나라도 호르무즈 올 것…군사자산 조속지원 기대".. 압박 강도 높이는 美장관
AP 뉴시스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6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동맹국과 우방국의 조속한 역할 확대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라이트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군의 지원 작전이 '뉴노멀'을 의미하느냐는 질문에 "오늘 현재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하지만 앞으로를 내다보면, 다른 국가들도 와서 이 노력에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 무역은 중요하다"며 "이것이 미국만의 책임이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조속히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라이트 장관은 "핵 합의가 없을 수도 있다.
블룸버그 "금주 ECB 금리인상할 듯…시장 관심은 12월에"
ECB가 2차 금리 인상으로 주요 7개국(G7) 가운데 가장 매파적 중앙은행임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이달 금리 인상은 기정사실로 되면서 시장의 관심은 이미 오는 12월 추가 금리 인상 여부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경제 성장세가 견조하면 ECB의 금리 인상은 더 힘을 받게 된다. 이코노미스트 대다수는 이번 주 금리 인상이 올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독일 극우 AfD, 옛 동독 주의회 선거 압승···최초 주정부 입성 목전
6일(현지시간) 독일 동부 작센안할트 주의회 선거에서 AfD 소속 울리히 지크문트 주지사 후보가 티노 크루팔라 AfD 공동대표 등 당 지도부의 축하를 받고 있다. AFP 독일 극우 정당 독일대안당(AfD)이 6일(현지시간) 독일 동부 작센안할트 주의회 선거에서 40% 넘는 득표를 얻으며 압승을 거뒀다. 다만 과반 의석 확보에는 미치지 못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 최초의 극우 주정부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작센안할트주 선거관리위원회가 집계한 결과 AfD는 개표 95%가 진행된 이 날 오후 11시10분 현재 44.6%를 득표해 중도보수 기독민주당(CDU·16.9%)을 제치고 제1당을 확정했다. AfD는 주의회와 연방의회 선거를 통틀어 창당 이래 최대 득표율을 거뒀다. 다만 과반 의석 확보에는 실패해 주정부 집권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날 오후 11시10분 기준 BSW 득표율은 5.2%로 집계됐다. 이민 강경책과 독일 민족 정체성 강화를 내세우는 AfD는 2013년 창당 후 한 번도 주정부 집권에 성공하지 못했다.
"마른 숲이 불쏘시개 됐다" 폭염·가뭄이 키운 대형 산불 [재난으로 온 기후위기③]
[보고타=AP/뉴시스] 콜롬비아 보고타 북부 네모콘 인근 산불 현장에서 2024년 1월 23일 불길이 번지고 있다. 당국은 엘니뇨 현상에 따른 이상 고온으로 올해 8월초에도 수도 보고타와 여러 지역에서 수 십건의 산불이 발생했다며 항공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기후위기는 폭염과 가뭄, 산불, 폭우를 생활권 안의 재난으로 끌어오고 있다. 고온·건조·강풍이 겹치면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지고, 불탄 산지는 집중호우 때 토석류와 하천 주변 피해로 이어진다. 국내외 사례는 재난 대응이 산불 진화에서 끝나지 않고 산지 사면과 계곡, 주거지 주변 관리까지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지난 7월은 2024년 7월과 함께 관측 이래 가장 더운 7월이었고, 전 세계 해수면 온도도 7월 기준 가장 높았다. 고기압이 오래 머문 곳은 뜨겁고 건조해지고, 저기압과 몬순·태풍의 영향을 받은 곳은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나흘째인 지난해 3월25일 산불이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마을 인근까지 번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의 지난해 산불 피해도 고온과 건조, 강풍이 겹친 조건 속에서 커졌다.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와 기상청은 지난 3월 '2025년 이상기후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한국에서 기록적인 폭염과 집중호우, 108년 만의 극심한 가뭄, 역대 최대 산불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21일부터 26일 사이 전국에서 5건의 대형 산불이 동시에 발생했다. 기온과 습도 수치는 산불이 커지는 조건을 설명한다. 여기에 강한 바람이 더해지면 불길은 능선과 골짜기를 따라 빠르게 이동한다. 고온·건조한 공기가 강한 서풍을 타고 들어오면서 산불이 커지기 쉬운 조건이 만들어졌다. 낙엽과 풀이 바싹 마른 상태에서 강한 바람이 불면 불길은 능선과 골짜기를 따라 빠르게 번진다. 고온·건조·강풍은 산불이 날 가능성뿐 아니라 불이 붙은 뒤 피해가 커지는 조건으로 작용한다. 해외에서도 비가 많이 온 계절 뒤 찾아온 고온·건조가 산불 위험을 키운 사례가 있다. 지난해 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일대 산불은 이런 조건이 실제 피해로 이어진 사례로 분석됐다. 세계기상귀속(WWA) 연구진은 지난해 1월 공개한 분석에서 당시 로스앤젤레스의 극단적인 산불기상지수 조건이 현재 기후에서 평균 17년에 한 번 나타날 수준이라고 밝혔다. 남부 캘리포니아 몬테시토는 산불 뒤 폭우 피해가 얼마나 빨리 닥칠 수 있는지 설명하는 지역이다. 2018년 1월 9일 강한 비가 내리자 몬테시토에서는 토석류가 발생했다. 조너선 갓 USGS 산사태위험프로그램 조정관은 USGS가 2018년 1월 공개한 자료에서 "산불 이후 토석류는 매우 짧고 강한 비에도 발생할 수 있어 특히 위험하다"고 밝혔다. 한국의 지난해 여름도 폭염과 호우가 교차했다. 폭염과 가뭄, 강풍이 반복되면 산불 위험을 평가하는 기준도 달라진다.
"앤트로픽, 11개월간 맺은 컴퓨팅 계약 700조원"
앤트로픽이 지난 11개월 동안 맺은 컴퓨팅 용량 계약 규모가 5천170억달러(약 700조원)에 달한다고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앤트로픽이 지난해 12월 투자자들에게 밝혔던 2029년까지 서버 임차 비용1천800억달러(약 243조원)를 훨씬 웃도는 규모다. 앤트로픽은 그동안 전체 컴퓨팅 용량이나 지출액을 공개한 적이 없다. 이에 따라 앤트로픽은 지난 1년간 컴퓨팅 자원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왔다.
日혼슈 동부 폭우로 대피령·수도권 전철 운행 차질
조성미 일본 혼슈 동부에 가을 장마전선 발달과 태풍 영향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일부 지역에 대피령이 내려지고 수도권 전철 운행이 차질을 빚었다. 이 지역에는 일본 재해 경보 기준 최고치인 '레벨 5'에 해당하는 토사 재해 특별경보가 내려졌다. 일본의 재해 경보는 '레벨 1∼5' 5단계가 있으며 가장 높은 '레벨 5' 상황에서는 발령 지역에 재해가 실제로 일어나고 있어 안전한 상태로 대피가 권고된다. 간토 지역 남부에도 폭우가 내려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으로 지바시와 이바라키현 다카하기시에 '레벨 4' 폭우 위험 경보가 발령됐다.
'하루 524㎜ 물폭탄' 도쿄 비상…철도·항공편 차질
일본 수도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쿄 남쪽 이즈제도에 최고 단계인 '레벨5 토사재해 특별경보'가 발령됐다. 도쿄와 가나가와·지바·이바라키·후쿠시마현으로 대피지시가 확대된 가운데 수도권 철도 운행이 최대 30% 감축되고 하네다공항 국내선 일부가 결항했다. 추가 결항과 지연 가능성도 제기됐다. 7일 NHK 등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새벽 이즈제도 니지마무라에 레벨5 특별경보를 발표했다. 폭우는 도쿄 도심보다 남쪽 해상에 있는 이즈제도에 집중됐다. 도쿄 기타구 주민 5207명과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 주민 5206명에게 대피지시가 내려졌다. 후쿠시마현 히로노마치도 전체 주민 4665명을 대상으로 대피지시를 내렸다.
ECB 이번주 기준금리 인상 전망... 중동 전쟁 지속과 국제유가 상승 주목
프랑스 출신인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최근 한 기자회견장에서 유럽 통합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AP 뉴시스 이번 주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올들어 두 번째 인상이다. 경제 성장세가 견조하면 ECB의 금리 인상은 더 힘을 받게 된다.
멕시코 종교축제서 폭죽 폭발 참사…10명 숨지고 64명 부상
멕시코 중부 멕시코주(州) 테마스칼싱고 지역에서 열린 종교 축제 도중 화약 물질이 폭발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64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 무기조달 사기·낭비로 한 해 1조6천억원 손실
감사관들은 기존 계약을 이행하지 못한 전력이 있는데도 정부와 신규 조달 계약을 맺은 업체 18곳을 확인했다. 이 가운데 6곳은 우크라이나 정부와 체결한 계약을 단 한 건도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우크라이나 10대 군수 계약업체 중 7곳은 최고경영자가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거나 계약을 이행하지 못한 전력이 있었고, 일부는 최고경영자가 부패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에도 신규 계약을 따냈다. 우크라이나 군수업체들은 이처럼 부실한 조달 관리 체계를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2024년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러시아군이 참호선을 공격하자 우크라이나 포병대가 대응 사격에 나섰지만, 일부 박격포탄이 불발되는 사고가 있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그가 부패 혐의로 보석 상태에 있던 중에도 2억8천만달러(약 3천770억원)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같은 제품을 두고 더 비싼 업체와 계약해 예산을 낭비한 사례도 확인됐다. 우크라이나 무기 조달 비리는 국내 정치 뇌관으로도 떠올랐다.
베선트, "이란 석유 곧 재고 바닥"… 제재·압박 성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이란의 최대 석유 수입국인 중국에 판매할 수 있는 이란산 원유 재고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미국의 대이란 압박 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과 관련해 베선트 장관은 이란의 상업용 선박 공격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해협의 주도권을 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이 봉쇄권을 쥐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우리가 해협을 통제하고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미군, 4개월간 호르무즈서 '고위험' 기뢰제거 작전"
기뢰 제거는 평시에도 수개월이 걸리는 고통스러운 작업이다. 전문 소해함이 해역을 '之'(갈지)자로 훑으며 기뢰의 위치를 파악하고 계류 케이블을 자른 뒤 수면으로 떠오른 기뢰를 원거리에서 타격해 파괴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군은 전시에, 그것도 폭이 좁아 물살이 세고 조수간만의 차가 큰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 작전을 수행해야 했다. 첨단 장비 덕분에 기뢰의 위치를 특정해도 해군 폭발물처리반이 직접 바닷속으로 들어가 기뢰에 접근해 폭발물을 설치하는 가장 위험한 작업을 거쳐야 비로소 기뢰가 무력화된다.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기뢰의 수가 몇 개 정도라는 뜻이다. 채텀하우스의 니티아 라브 연구원은 "기뢰 제거는 극도로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수중에서 불발탄을 직접 폭파해 제거하는 작전을 수행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런 현실때문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미군이 지난주 호르무즈 해협에서 기뢰가 모두 제거됐다고 했을 때 전문가들이 놀라워했다고 FT는 전했다. 이 기뢰는 부유식, 계류식, 해저설치식 등 여러 기종이 있다. FT는 해운업계가 모든 기뢰를 제거했다는 미국 측 발표에 회의적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뉴멕시코→뉴아메리카' 바꾸나…"훨씬 품격있는 이름"
트루스소셜에 '멕시코' 지우고 '아메리카' 표기된 지도 게시 '지명 바꾸기'에 꽂혀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선이 서부 뉴멕시코주(州)로 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뉴멕시코주 지도를 게시했다. 뉴멕시코주의 명칭을 뉴아메리카로 바꾸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 들어 미국 내외의 지명을 잇달아 변경하고 있다.
오픈AI 수석과학자 “AI 발전, 극도의 주의 필요” 통제 한계 경고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에서 열린 G20 혁신 장관급 정상회의 밖에서 시위 참가자들이 인공지능(AI) 규제를 촉구하는 팻말을 들고 있다. 로이터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수석과학자가 인공지능(AI)의 완전 통제가 어렵다고 경고하면서 기술 개발의 속도 조절을 촉구했다. 파호츠키는 AI 모델이 차츰 고도화되면서 AI 감시를 위해 적용한 ‘생각의 연쇄’(CoT) 모니터링 등 인간이 개발한 안전장치도 기능이 뒤처지고 있다고 말했다. 파호츠키는 최근 무분별한 AI 발전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속도 조절 필요성을 연일 주장하고 있다.
경제에 발목 잡힌 트럼프…지지율 33%로 추락
무당층의 47%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한 후보에게 투표할 가능성이 작다"고 응답했다.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서는 민주당이 공화당을 7.5%p 앞섰다. 한 달 전 민주당의 우위는 5%p였다.이번 조사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미국 전역의 등록 유권자 2천18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2.6%p다.
中 저가 공세·매출 감소 재규어랜드로버 2년간 4000명 감원
영국 대표 자동차 제조업체 재규어랜드로버(JLR)가 중국 자동차 업체의 저가 공세와 판매 부진에 대응해 향후 2년간 최대 4,000명 규모의 인력 감축을 추진한다. 회사 측은 "조직 구조를 단순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며 경영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공식 감원 규모를 밝히지 않았으나, 현지 사정에 밝은 관계자에 따르면 최대 4000명의 사무·관리직이 영향권에 들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 공장 현장직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JLR의 고전은 영국 시장 내 체리자동차 등 중국 완성차 업체의 가파른 점유율 확대와 지난해 발생한 대규모 사이버 공격의 여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공유숙박 '민폐족' 몸살 日신주쿠, 업체 절반 퇴출 방침
일본 전역에서 민박 시설 수가 가장 많은 신주쿠구가 주택가와 학교 주변에서의 민박 영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조례안 개정을 확정하고 내년 여름 이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7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신주쿠구에서 현재 운영되는 민박 시설의 절반 이상인 약 2천 곳이 영업 중단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요미우리가 전망했다. 또 민박 운영자가 시설에 함께 거주하면서 쓰레기 배출이나 소음 발생 등 민원을 적절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판단될 경우 영업을 예외적으로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신주쿠구는 주거지나 학교 주변 외의 상업지역에서도 민박 시설의 영업 일수 상한을 현행 180일에서 120일로 낮출 계획으로 전해졌다.
인판티노 FIFA 회장 연임 도전 재확인…"달라진 것 없어"
월드컵 등 대회 운영을 둘러싼 논란을 일으켜 축구계의 거센 반발에 부닥친 잔니 인판티노(56)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사퇴 압박에도 불구하고 연임 도전 의사를 재확인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기 FIFA 회장 선거 후보 등록 마감일은 오는 11월 18일이다. 2016년 당선 후 2019년과 2023년 연임에 성공한 인판티노 회장은 내년에 4선에 도전한다.
멕시코 종교 축제서 화약 폭발…최소 10명 사망·64명 부상
멕시코 중부 멕시코주 테마스칼싱고 지역에서 열린 종교 축제 도중 화약 물질이 폭발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64명이 다쳤다.
美, 韓 '호르무즈 기여 검토'에 "자원 투입 기다리고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6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 정부의 자원 투입을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 국방부 관계자도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들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항행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나서서 지원해주기를 기대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혀왔다"고 국내 언론에 밝혔다. 이어 "잠재적인 (자산이나 병력) 배치와 관련해서는 한국 정부에 문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도 같은 날 호르무즈 해협에서 동맹국과 우방국의 조속한 역할 확대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 무역은 중요하다"며 "이것이 미국만의 책임이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라이트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군의 지원 작전이 '뉴노멀'을 의미하느냐는 질문에 "오늘 현재는 그렇다"고 답했다. 조속히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럽 최대은행 UBS, 신입사원 채용요건에 'AI 숙련도' 추가
UBS는 2027년 글로벌 뱅킹 및 마켓 부문에서 일하려는 졸업생과 인턴들에게 AI를 활용해 "성과와 효율을 개선할 수 있음"을 입증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한 소식통은 채용 면접에 AI 활용 능력과 관련한 질문이 추가될 것이며 이는 지원자들이 AI를 어떻게 활용해왔는지 평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국정 지지율, 33%로 더 떨어져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 달 전 조사보다 3%p 떨어진 수치다. 응답자의 약 3분의 2는 미국 경제가 그릇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46%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에 출마하는 공화당 후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했다.
日 비현금 결제 50% 넘었지만…'현금 회귀' 움직임도
7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인력 부족 대응과 업무 효율화를 위해 비현금 결제 비율을 최대 8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캐시백 캠페인 등 정책적 지원도 펼쳐왔다.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이런 노력이 효과를 보며 2010년 16.6%에 불과했던 비현금 결제 비율은 2024년 50%를 넘긴 데 이어 지난해 58%까지 올랐다. 그 결과 다음 달 비현금 결제 청구액이 전월 대비 약 6만엔이나 줄어드는 효과를 거뒀다. 업주는 "비현금 결제 중단에도 고객 수에 큰 변화가 없었다"며 "현금으로 돌아간 것은 잘한 일"이라고 말했다.
반년 넘긴 이란전…″앞으로 6개월 더 간다″
리언 파네타 전 미국 국방장관은 6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6개월 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파네타 전 장관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국방장관을 지냈다. 파네타 전 장관은 이런 상황이 이어지면 이라크·아프가니스탄 전쟁처럼 또다시 실패한 장기전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에서 손을 떼고 실패를 인정하는 선택지도 있지만 이런 선택을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봤다. 그는 "국방부 지휘체계가 극심한 혼란에 빠진 상황에서 장병들이 전쟁에 나서고 있다"며 "지휘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 파네타 전 장관은 장기 파병 장병들의 교대 문제도 거론했다. 그는 "교대 계획도 세우지 않은 채 장병들을 전쟁터에 끝없이 보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과거 노예제 배상하라'…자메이카, 영국 국왕에 청원
6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자메이카 정부는 상징적 국가수반인 찰스 3세 국왕에게 자메이카 내 아프리카인의 노예화가 합법적이었는지 등에 관한 세 가지 질문을 담은 청원을 7일 제출할 예정이다. 영국 국왕은 이런 청원에 대한 JCPC 회부 여부를 결정할 개인적인 재량권이 없으며, 청원이 제기되면 JCPC에 회부해야 한다. 그레인지 장관은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받으면 다음 조치들을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영국 버킹엄궁은 이 청원이 올바르게 제출되도록 자메이카 총독과 긴밀하게 협력해왔다고 BBC 방송은 전했다.
美 8월 CPI에 쏠린 월가…0.2%냐 0.3%냐 금리 갈린다
특히 이란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으로 전체 물가가 다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기조적인 물가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 CPI는 둔화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연준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다. 로이터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시장 전망에 따르면 8월 C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0.2% 오르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전체 CPI가 3.4% 수준을 유지하고 근원 CPI는 7월 2.5%에서 2.4%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도 8월 물가에서 전체 CPI와 근원 CPI가 엇갈릴 가능성에 주목했다. 반면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0%, 전년 대비 2.38%로 예상한다. 전체 CPI는 0.4% 가까이 오르지만 근원 CPI는 0.2%에 그치는 셈이다. 근원 CPI가 전월 대비 0.2% 안팎에 머문다면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다. 0.3%라면 상황이 복잡해진다. 강한 고용은 이미 확인됐다.
美아마존 화물기, 활주로 이탈해 최소 5명 사망(종합)
미 연방항공청(FAA)은 이날 오후 2시께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국제공항에 착륙한 화물기가 활주로를 벗어나 인근 차량들을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5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망자들이 화물기에 타고 있었는지, 화물기가 들이받은 차량에 타고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충돌 이후 항공기는 화염에 휩싸였으며, 일대에서 짙은 검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목격됐다.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이후 마이애미 공항의 모든 활주로는 폐쇄됐다.
'AI 인프라 선행지표' 폭스콘, 8월 매출 52%↑…역대 2위
엔비디아의 AI 서버 조립 파트너인 대만 폭스콘(훙하이정밀공업)의 8월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52% 증가한 9천218억대만달러(약 39조2천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8월 기준 역대 최고이자 7월에 이어 월간 기준 역대 2위다. 8월 매출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아베 전 요미우리 감독 "현행범 체포 순간 사임 결심"
장녀 신고로 가정폭력 체포…이승엽 등 남은 코치진에 죄책감 토로 아베 신노스케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전 감독이 사임 이후 처음으로 인터뷰를 통해 사과했다. 아베 전 감독은 7일 일본 언론 '풀카운트'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가정 폭력 및 체포 사건에 대해 "전대미문의 일을 저질렀다. 구단과 팬, 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겨 맹렬히 반성하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휴일 저녁 식사 자리에서 두 딸의 다툼을 중재하다가 욱하는 마음에 큰딸의 멱살을 잡고 밀쳐 넘어뜨렸다"고 당시 폭행 사실을 시인했다. 그는 "나의 나약함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미국 전 국방장관 "이란전쟁 6개월 더 갈 수도"
리언 파네타 미국 전 국방부 장관이 이란 전쟁이 6개월은 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절대적으로' 여전히 같은 처지라면서 "그는 스스로 자신을 가뒀다"고 지적했다. 그렇지 않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장악해 이란의 '가장 위험한 지렛대'인 해협 통제권을 제거하는 선택을 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 협상이 임박했다거나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있다는 식의 그릇된 주장을 반복해 신뢰성을 스스로 실추했다"며 "그의 어떤 위협도 완전히 무시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결단을 내릴 것인지를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쿠바 특급' 채프먼, 역대 9번째로 MLB 통산 400세이브
보스턴 레드삭스의 쿠바 출신 마무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38)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400세이브를 수확했다. 시즌 33세이브째를 올린 채프먼은 MLB 역대 마무리 투수 9번째로 400세이브를 달성했다. 통산 세이브 1위는 652세이브를 남긴 마리아노 리베라다. 2012∼2013년 2년 연속 38세이브씩 수확해 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발돋움했다.
홍콩, 러시아 금 수입처로 부상…"중러 경제관계 결과"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이 러시아산 금 수입을 규제하면서 홍콩이 러시아산 금의 주요 수입처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홍콩이 금 유통의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LSEG의 데바짓 사하 애널리스트는 "우크라이나 분쟁 발발 이후 영국이 러시아산 금 수입을 중단하면서 러시아 금 생산업체들이 수출 대상을 동아시 아시장으로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금 생산국이자 소비국이다. 홍콩은 지난 7월부터 새로운 금 결제 시스템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중국 전체 금 수입에서 홍콩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게 늘었다.
[부산소식] 고교생 일본어 말하기 대회
영남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회에는 63개교에서 111명이 응모했고, 예심을 통과한 21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자메이카 “노예제 피해, 영국이 배상을”…찰스 3세에 배상 청원서 전달 예정
가나 대학교 공연예술학부 학생들이 지난 6월19일(현지시간) 가나 아크라에서 열린 준틴스 기념식에서 과거 노예제가 성행하던 시기의 노예무역 장면을 재현하고 있다. AP 자메이카가 노예제도와 아프리카인 강제 이주 등 영국이 과거 식민지에서 자행한 역사적 범죄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행동에 나섰다. 청원서는 자메이카 등 아프리카 국가들이 현재 겪는 불이익의 근원이 과거 영국 식민지 시절 이뤄진 역사적 범죄에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배상을 청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5일 영국 런던에 도착한 그레인지 장관과 자메이카 국가배상위원회 관계자들은 7일 찰스 3세에게 청원서를 전달키로 했다. 자메이카는 국가 차원의 배상기구를 만든 최초의 카리브해 국가라고 가디언은 전했다.
인도 뉴델리 대학생 하숙 건물 붕괴…5명 사망·수십명 매몰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대학생 하숙 건물이 붕괴해 5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매몰됐다. 사고 직후 당국이 구조에 나서 건물 잔해에서 시신 4구를 끌어냈다. 당국은 밤샘 작업을 통해 건물 잔해에서 생존자 9명을 구조했다. 현재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는 아직 수십명이 매몰된 채 구조를 기다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매몰자 수를 밝히지 않았지만, 일부 매체는 건물 붕괴 당시 건물 안에 최다 50명이 있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인도에서는 건물 붕괴 사고가 잦다.
美, 이란 결혼식 폭격 참사도 '오폭' 둘러대기?
민간 지역에 있는 해당 통신단지가 이란군 작전에 일부 활용되고 있다는 게 공습 명분이었다.그런데 공습 과정에서 결혼식이 진행 중이던 민간 주택에 폭탄이 떨어졌다.이란 당국은 미군이 결혼식 현장을 폭격해 여성 2명과 4세와 16세 아동 등 최소 4명이 숨지고 90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혔다.WP가 확인한 영상에 따르면 폭격당한 주택은 미군 공습 표적이던 통신단지에서 불과 130여m 거리에 있었다.공습 작전 내용을 아는 소식통은 WP에 미국 해군 전투기가 표적에 투하한 폭탄 6발 가운데 5발은 표적에 명중했지만 1발은 빗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민간 주택 폭격이 오폭에 의한 것이라는 설명으로 해석된다.미국 국방부는 해당 주택이 의도적인 공격 대상이었거나 다른 표적과 혼동됐을 가능성은 배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쿠헤스타크에서 당시 공격 대상으로 지정된 곳은 해당 통신단지 한 곳뿐이었다는 것이다.앞서 팀 호킨스 미군 중부사령부 대변인은 이란 매체 보도로 결혼식 폭격 참사가 알려지자 "미군은 이란 혁명수비대(IRGC)와 달리 결코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지 않는다"고 얼버무렸다.그러나 폭격 주체가 미군으로 사실상 확정되면서 이제는 오폭으로 둘러대려는 모습이다.미군은 이번 전쟁이 시작된 지난 2월 28일에도 이란 남부 미나브 지역 초등학교를 폭격해 어린이와 교사 등 최소 175명을 살해한 바 있다.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소행"이라고 적반하장을 부렸고, 참사 발생 석 달 반이 지나서야 미군의 오폭을 인정했다.
엇갈린 오픈AI…브레이크 밟은 과학자, 가속페달 밟은 회사
그는 현대의 AI에 대해 "설계되는 것이라기보다는 재배되는 것"이라면서 "AI의 작동 방식을 인간이 완전히 이해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AI 감시를 위해 적용한 '생각의 연쇄(CoT)' 모니터링 등 안전장치도 모델 고도화에 따라 점차 저하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개발을 지속해야 방어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AI 업계의 주장에 대해선 "방어체계 구축이 무모한 행동을 정당화하는 구실이 돼선 안 된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AI 개발에 대한 국제적 협력이 세계 각국 정부의 최우선 과제가 돼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中, 티베트 재난현장 외신에 공개…네팔과 정보공유 부각
접근 제한 비판 의식한 듯…"핫라인 개설·네팔에 정보 매일 제공" 김현정 중국이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네팔·중국 접경 토석류(土石流) 재난 현장을 해외 언론에 공개했다. 취재진은 피해가 집중된 지룽 통상구를 둘러보고 지질 전문가와 소방·구조 인력 등을 인터뷰했으며, 중국 당국이 마련한 내외신 간담회에도 참석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중국은 네팔과 재난 관련 정보를 적극 공유하고 있다는 점도 내세웠다. 시짱자치구 긴급구조지휘센터는 간담회에서 중국·네팔 재난방지 정보공유 체계를 통해 중국이 네팔에 기상과 수문, 빙하호, 빙하 관련 정보를 매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의 영자신문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기상당국이 네팔 측과 함께 중국의 지능형 기상 조기경보 시스템인 '마주'(MAZU)의 네팔 맞춤형 버전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당국이 현재까지 위성 원격탐사 자료를 토대로 10건이 넘는 영문 감시·분석 보고서를 작성해 네팔 측에 넘겼다고 덧붙였다.
독일 극우정당 득세에 메르츠 정권 외통수 몰렸다
이에 따라 AfD는 다른 원내 정당들 중 단 하나만 연정 파트너로 잡는 데 성공하거나 다른 당에서 의원 3명 이상을 빼 오면 과반 지지로 주정부 연정을 구성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메르츠 총리와 CDU는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으며, 이 선택은 AfD뿐만 아니라 CDU와 현 연방정부 연정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다. AfD를 제외한 우파와 좌파의 독일 정당들은 AfD를 비롯한 극단주의 정당의 권력 접근을 봉쇄하고 어떤 방식으로든 협조를 거부하는 이른바 '방화벽'(Brandmauer) 원칙을 수십년간 견지해왔다. 메르츠는 방화벽 원칙을 철저히 견지하면서 소극적 협력조차 배제해왔으나, AfD 지지세가 강한 작센안할트 등 동부 독일의 CDU 의원들 사이에서는 이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방화벽에 대한 의견 차이로 CDU 당내에 분열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일부 비판론자들은 CDU가 AfD를 무작정 배척함으로써 유권자가 소외되는 결과가 초래됐으며, CDU의 정책 의제를 지지하지 않는 정당들과 연정을 구성해야만 하게 돼 정책 교착이 발생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미국 싱크탱크 독일마셜펀드의 수다 데이비드윌프 부대표 겸 선임연구원은 "방화벽은 프리드리히 메르츠의 핵심 정책"이라며 "이는 독일에서 보수주의자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와 직결된다. AfD의 친러시아 성향이나 유럽에 대한 적대감 등을 보면, 보수주의는 AfD가 지지하는 많은 것과 정반대다"라고 말했다. AfD 공동대표 앨리스 바이델은 "역사적인 결과"라며 "우리는 통치하라는 매우 분명한 위임을 받았다"고 말했다. 선거가 끝난 직후 BSW는 공식적으로 방화벽 정책 폐기를 촉구하면서 유권자들이 방화벽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AfD 득표율은 23.6%포인트나 치솟았다.
日 나가노현, '건강수명' 남녀 모두 전국 1위
여성 9년·남성 4년 연속 최고…'장수 대명사' 오키나와 뒤로 밀려 일본 나가노현이 일본 정부의 주요 건강 지표 중 하나인 '건강수명' 평가에서 남녀 모두 전국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나가노현은 건강수명 수치가 매년 공식적으로 발표되기 시작한 2016년 이후 여성은 9년 연속, 남성은 4년 연속 전국 최상위 자리를 지키게 됐다. 이번 조사에서 일본 전국 평균 건강수명은 남성 79.7년, 여성 84.1년으로 집계됐다.
잘나가는 日기업도 증시 탈출…상장폐지 역대 최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올해 상장폐지가 확정된 기업이 128개사로 늘어나며 3년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투자펀드와 손잡고 자진 상장폐지를 택하는 기업이 늘어난 데다 상장 유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기업의 퇴출도 본격화했기 때문이다.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연내 상장폐지가 확정된 기업은 128개사로 지난해 전체 기록인 125개사를 넘어섰다. 상장폐지 가능성이 있는 관리종목에도 29개사가 지정돼 있어 폐지 기업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전문투자자 전용시장인 도쿄프로마켓을 제외한 상장기업은 지난 8월 말 기준 3705개사로 지난해 말보다 77개사 감소했다. 올해 비상장화를 추진한 기업 가운데 20%인 28개사는 투자펀드의 지원을 받았다. 상장 직후 증시를 떠나는 신흥기업도 나왔다.
미·이란 보복 악순환…유조선 폭격에 호르무즈 '장기 교착'
레자이 사무총장은 새 통제구역이 "미 해군이 설정한 봉쇄선에서부터 페르시아만 일대 해역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이 구역에 진입하는 모든 선박을 이란의 제재 명단에 올리겠다고 경고했다. 또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서도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현재 해협은 사실상 봉쇄 상태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비례적 대응의 시대는 끝났다"며 앞으로 이란의 이익과 안보를 침해하는 어떠한 행위에도 "더 빠르고, 무겁고, 고통스러운" 보복이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은 CNN과 폭스뉴스 등과의 인터뷰에서 호르무즈를 통한 원유 수송에 미군의 지원이 현재로서는 필수적이라면서 "미 해군은 그 싸움에서 이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계 무역은 중요하며 이것이 미국만의 책임이어서는 안 된다"면서 중동 밖 동맹국과 우방국의 군사 자산도 조속히 투입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란은 해협을 완전히 닫을 수 없고, 미국도 완전히 열 수 없다"며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외교적 돌파구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그는 핵 합의가 "차기 행정부까지 미뤄질 수 있다"라고도 말했다.
단속 심해지자 더 멀리, 더 많이···140명 태우고 영국 해협 건넌 이주민 고무보트
6일(현지시간) 프랑스 칼레 인근 해변에서 출발해 영국 해협을 건너려는 이주민들이 고무보트에 탑승한 뒤 손을 흔들고 있다. 로이터 영국 해협에서 이주민 약 140명이 올라탄 고무보트 한 척이 구조됐다고 영국 BBC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5일 밤 프랑스 노르망디 해안 세느만에서 대형 고무보트에 올라탄 이들은 영국 영해에 진입한 뒤 구조를 요청했다. 이들은 영국 왕립구명정협회(RNLI) 소속 구명정 2척 호위 하에 영국 해안으로 이송됐고 포츠머스의 이스트니 랜딩 페리항 인근에서 상륙했다. 고무보트는 6일 낮 영국 영해에 진입했다. 약 150~180㎞의 거리를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5월23일(현지시간) 프랑스 칼레 인근 해변에서 출발해 영국 해협을 건너려는 이주민들이 고무보트에 탑승해 있다.
이란 경제난 그래프 줄줄이 올린 트럼프…"실패한 국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이란의 경제난을 부각하는 이미지를 연달아 올렸다. 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석유 저장 시설이 있고 유조선이 정박해 있는 한 섬을 전투기가 폭격하는 사진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르그섬 폭격 이미지를 올리기 전 이란의 화폐 가치를 보여주는 그래프 두 개 또한 올렸다.
[영상] 아마존 화물기, 활주로 이탈후 차량 연쇄 충돌…최소 5명 사망
사고 항공기는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의 산후안 국제공항을 출발한 화물 항공사 21 에어의 보잉 767-300 화물기입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항공기는 활주로를 벗어나 차량 여러 대와 충돌했는데요.
트럼프, '호르무즈 해협은 미국 새 영토' 지도 게시 되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새로운 미국 영토'(NEW U.S. Territory)라고 표시한 지도를 6일 밤(이하 모두 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3번째로 올렸다. 이 지도에는 호르무즈 해협 부분이 동그라미로 표시돼 있으며 그 위에 '새로운 미국 영토'라는 말이 적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8일과 23일에도 똑같은 지도를 올린 바 있다. 이 지도에 나오는 'NEW U.S. "라는 글을 올렸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몇 시간 후에 백악관 출입들로부터 '트럼프 해협 개명' 제안을 진담으로 한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아니다. 그냥 던져본 소리"라고 답했다.
오픈AI 최고과학자 "AI 속도조절 해야"…올트먼도 지지(종합)
별도 회사 보고서, '자동화 AI연구원' 개발로 방어체계 구축안 제시 권영전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최고과학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업계 전반의 개발 속도 조절을 촉구했다. 다만 오픈AI는 같은 날 발표한 별도 보고서에서 '연구 가속화'를 내세우며 방어 체계 구축을 위한 AI 연구의 필요성을 함께 강조했다. 그는 AI 개발을 지속해야 방어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AI 업계의 주장에 대해 "(방어체계 구축을) 무모한 행동을 정당화하는 구실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AI 개발에 대한 국제적 협력이 세계 각국 정부의 최우선 과제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픈AI는 이 보고서에서 자체 AI 개선과 코딩을 수행하는 '자동화 AI 연구 인턴'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면서, 2028년 3월까지 이를 개선해 '자동화 AI 연구원'을 개발하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다.
반크 '아프리카 실제면적 지도' 권고 유엔 결의에 "환영"
이 유엔 결의안은 대륙과 국가 사이의 면적 비교가 중요한 지도에 면적 비율이 정확하게 표시되는 이퀄 어스 등 '등면적 도법'을 사용토록 정부·교육기관·국제기구·기술기업에 장려하는 것이다. 기존에 주로 사용된 메르카토르 도법 세계지도는 고위도로 갈수록 면적이 심각하게 과장됐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 대륙의 14분의 1 크기에 불과한 그린란드가 아프리카와 비슷하게 표기되는 등 개발도상국과 남반구 대륙을 상대적으로 축소·왜곡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미국만 반대표를 던졌다. 반크는 자체 구축한 국제기구 정책 시민 참여 플랫폼인 'AI 국제기구 사무총장'에 이번 유엔 결의안의 상세 배경과 주요 내용을 실었다. 반크는 앞으로 교육부를 비롯한 한국 정부와 교과서·세계지도 출판사 등에 유엔 결의안에 대한 정책적 실행을 촉구할 방침이다.
中화웨이 "'타우법칙' 새 반도체 발열 우려없다" 반박 논문 발표
타우 법칙이 적용된 화웨이의 '기린 2026' 칩이 앞선 모델보다 트랜지스터 밀도를 55% 높였고, 일부 주요 작업에서 전력 소비를 최대 66%까지 줄였다는 것이다. 타우 법칙은 화웨이가 올해 5월 '무어의 법칙'을 대체하겠다며 제시한 반도체 성능 향상 이론이다. 인텔 창업자 고든 무어의 이름을 딴 무어의 법칙은 반도체에 집적되는 트랜지스터 수가 약 2년마다 2배로 늘어나 성능도 2배가 된다는 내용이다. 60년 가까이 정설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나노 단위로 작아진 칩 속에서 트랜지스터 밀도를 계속해서 높이는 것이 어려워졌다는 한계론도 나오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화웨이가 제시한 타우 법칙은 물리학의 시간상수 '타우'(τ)를 앞머리에 붙였다. 타우 법칙은 중국이 처음으로 세계 반도체 업계에 제시한 법칙으로 주목받았지만, 발열에 취약하고 안정적인 수율을 확보하기도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칠레 산티아고 중심가에 '한국의 거리' 들어섰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7월30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 한국의 거리를 방문해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대표적 한인 상권에 한국을 상징하는 명칭의 도로가 새롭게 조성됐다.
푸틴·젤렌스키 연쇄 회담한 미 특사···“미·러·우크라 3자 협상 재개 추진”
로이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중재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들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연달아 만났다. 양측의 입장 차가 워낙 커 새로운 돌파구를 찾진 못했지만, 미국은 러·우가 참여하는 3자 직접 협상을 조만간 재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와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는 6일(현지시간) 키이우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종전안을 논의했다. 윗코프 특사는 3시간에 걸쳐 진행된 회담을 마친 뒤 “실질적이고 중요한 논의였고 매우 고무됐다”고 말했다. 쿠슈너 특사도 “이번 방문이 새롭게 진전된 안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윗코프 특사는 “우리는 모스크바에서 진전을 이룬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키이우로 가져왔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은 미·러·우 3자 직접 협상을 다시 가동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영상] 그리스 공군 팬텀 전투기, 에어쇼 도중 추락…조종사 2명 사망
에어쇼에 참가한 그리스 공군 소속 전투기 1대가 5일(현지시간) 시범 비행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영상: 로이터·X @nexta_tv·미군영상정보배포서비스·그리스 공군 유튜브
야구는 9회부터라는데…日고교야구 폭염에 '7이닝제' 도입 논란
일본고교야구연맹은 매년 극심해지는 여름철 폭염에 대한 대책으로 9이닝까지 열리는 경기를 7이닝까지만 실시하는 '7이닝제'를 오는 2028년 8월 열리는 고시엔 대회에 도입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연맹이 7이닝제 경기 방식을 고민하는 것은 매년 극심한 무더위가 계속되며 학생 선수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 중 여름에 열리는 대회의 인기가 특히 높다. 사카마키 노부유키 타쿠쇼쿠고료고 감독은 "야구는 3회마다 흐름이 바뀌는데 7이닝제는 이런 흐름을 망가트릴 것"이라며 "선수들의 출전 기회가 줄어드는 것도 문제"라고 비판했다. 도쿄신문은 "7이닝제가 도입되면 고교야구의 근간이 바뀌는 것"이라며 "현장에서는 9이닝제를 유지하길 바라는 목소리가 많다"고 전했다.
4년 반 넘게 러와 전쟁 우크라, 무기 조달 부패 만연
우크라이나 국방부와 국가감사원은 기존 계약 불이행 전력에도 정부와 신규 무기 조달 계약을 맺은 업체 18곳을 확인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시만이 부패 혐의로 보석 상태에 있던 중에도 2억 8천만 달러(약 3770억 원)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덕분에 시만은 호화 생활을 누렸다. 공장 부지에 물소와 사슴 등을 방목했는데, 반부패 활동가들은 '회사 경영진 사냥 놀이용'으로 보고 있다. 젤렌스키가 이 사건에 연루됐다는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는데, 그는 해당 수사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호르무즈 "열렸지만 안 열렸다"…미·이란 대치 장기화
현재 해협은 사실상 봉쇄 상태다"고 주장했다. 앞으로 이란의 이익과 안보를 침해하는 어떠한 행위에도 더 빠르고, 무겁고, 고통스러운 보복이 뒤따를 것이다. 미 해군은 그 싸움에서 이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지원 작전이 현시점에서는 '뉴노멀'(새로운 일상)이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세계 무역은 중요하며, 이것이 미국만의 책임이어서는 안 된다. 선박과 화물, 선원에 대한 전쟁보험료가 급등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노트르담대 유진 골즈 교수는 "해협은 완전히 닫힌 것도 아니고 완전히 열린 것도 아니다.
오픈AI '아스트라' 등장에 실리콘밸리서 'AGI 기준' 논쟁 점화
오픈AI 팀 여러분 축하한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황 CEO는 "아스트라는 10만 개 이상의 엔비디아 그레이스 블랙웰 NV링크72를 사용해 훈련했다. 다음 단계로 40만 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가동될 예정"이라고 예고하면서 AGI 개발이 자사 칩으로 이뤄졌음을 강조했다. 앞서 그레그 브록먼 오픈AI 사장은 지난 3일 아스트라를 선보이면서 "AGI 시대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말하는 등 해당 모델을 초기 AGI로 규정했다. 오픈AI의 AGI 정의인 "경제적으로 가장 가치가 높은 업무 대부분에서 인간을 능가하는 고도의 자율 체계"에 부합한다는 취지다. 그러면서 "정의도 없이 승리를 선언하는 것은 상황을 더 혼란스럽게 만들 뿐"이라고 비판했다.
골드만삭스 "코스피 목표 12,000 유지…실적 지속기간 과소평가"
골드만삭스는 코스피 목표치를 유지하며 한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사이클 기간이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실적이 뒷받침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모에는 "시장이 이번 실적 사이클의 지속 기간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 기업들이 자신의 실적 전망치를 달성한다면 코스피 12,000 목표치가 "터무니없어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TSMC 등 30개사, 차세대 기술 '실리콘 포토닉스 연맹' 설립 추진
실리콘 포토닉스는 반도체인 실리콘 기판 위에 광 집적회로를 제작하는 기술 체계다. 칩 간 데이터 전송에 전기 신호 대신 빛을 사용하는 기술로,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꼽힌다. CPO는 실리콘 포토닉스를 AI 프로세서와 통합해 데이터 전송 속도와 에너지 효율을 끌어올리는 기술로, 실리콘 포토닉스 개발에서 가장 극복하기 어려운 부분으로 꼽힌다. AI 반도체 1위 기업 엔비디아가 지난 3월 40억 달러(약 5조3천억원)를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에 투자하는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이 해당 시장에 참가하고 있다. 이어 올해 장비 및 소재 검증에 들어가 2027년부터 소규모 시험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中, 보이스피싱 잡는 AI 앱 출시…의심상황 말하면 사기 판별
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공안부는 전날 '국가 반사기 AI'(國家反詐 AI)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공식 출시했다. 이 앱은 중국 공안부 지도 아래 상하이시 공안국이 개발한 것으로, 통신·온라인 사기 예방에 정보기술과 AI 활용을 확대해 일반인이 각종 사기를 효과적으로 식별하고 피하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관련 사기 사건을 다룬 동영상 자료도 함께 제공해 이용자가 자신이 처한 상황이 실제 사기일 가능성이 있는지 실시간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인니서 화산폭발로 자카르타 공항 등 8곳 폐쇄..인니정부 "대체공항 24시간 운영"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이 6일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재로 항공편 차질이 발생한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교통부 제공 인도네시아 정부가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 분화로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 등 8개 공항의 운항이 중단되자 대체공항을 24시간 운영하고 육상교통을 지원하는 등 항공 교통 차질 최소화에 나섰다. 두디 푸르와간디 교통부 장관은 "항공사들이 운항 상황과 필요에 따라 대체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화산재가 항공 안전에 영향을미치는 동안 운항을 제한하고, 대체공항 이용 여부는 각 항공사가 운항 일정과 항공기 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하도록 했다.
‘발암 배추’ 이어 ‘염색 상추’ 등장···초록 색소 물에 담가 ‘맛깔스런 색’ 낸 중국 공장 덜미
중국의 한 누리꾼 장모씨가 한 채소 가공 작업장에서 촬영한 영상. 중국 플랫폼 갈무리 중국의 한 채소 가공 작업장에서 줄기상추의 일종인 ‘궁채’를 불법 식용색소에 담가 유통한 것으로 드러나 관할 당국이 조사에 착수해 법 위반 업체를 적발했다. 간쑤성 위중현의 한 채소 가공 작업장에서 정체불명의 초록색 액체에 궁채를 담갔다가 빼내는 영상이 7일 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지난달에는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시 캉바오현에서 수확한 배추를 포름알데히드가 포함된 용액에 담가 출하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중국이 발칵 뒤집혔다. 이번에는 포름알데히드다.
다카이치, 야스쿠니 ‘원거리 참배’에 일본 여론은 ‘갸우뚱’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달 종전기념일에 야스쿠니신사를 향해 ‘원거리 참배’를 한 것을 두고 현지 여론이 크게 엇갈렸다. 마이니치신문이 7일 공개한 8월 여론조사에서 다카이치 총리의 선택에 대해 긍정 평가는 33%, 부정 평가가 29%로 긍정 평가가 근소하게 앞섰다. 긍정 평가의 이유로는 ‘주변국과의 외교 관계를 고려했다’는 응답이 많았다. 다카이치 총리는 총리 취임 전 매년 종전기념일마다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해왔다. 보수 지지층이 보기에 다카이치 총리는 이 약속을 어긴 셈이다. 이례적인 참배 방식을 두고 국내외 언론들은 다카이치 총리가 국내 보수층 여론을 의식하면서 한국 등 이웃 국가와의 관계를 고려했다고 평가했다.
'피해 은폐' 국제사회 눈총에…中, 재난 현장 외신 공개
이는 중국 당국이 대홍수 피해와 관련한 정보를 통제·은폐했다는 의혹을 일축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취재진은 피해가 집중된 지룽 통상구를 둘러보고 지질 전문가와 소방·구조 인력 등을 인터뷰했으며, 중국 당국이 마련한 내외신 기자간담회에도 참석했다. 중국 측은 "6일 오후 6시 기준 43명이 숨지고 519명이 실종됐으며, 외국인으로 파악된 23개국 261명의 실종자에 대해서는 해당 국가 주중 대사관에 외교 경로를 통해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실종자 가족을 위해 24시간 핫라인을 개설했으며, 이를 통해 외국인 실종자 가족으로부터 675건, 중국인 실종자 가족으로부터 507건의 전화가 걸려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네팔과 재난 관련 정보를 적극 공유하고 있다는 점도 내세웠다. 이와 관련, 중국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기상당국이 네팔 측과 함께 중국의 지능형 기상 조기경보 시스템인 '마주'의 네팔 맞춤형 버전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비에르 바르뎀도 “불매” 뿔났다···아디다스, 모델로 ‘이스라엘군’ 기용해 논란 일파만파
살레브 비톤이 게시한 아디다스의 ‘싱글 슈’ 서비스 광고 영상. 엑스 갈무리 글로벌 스포츠의류 브랜드 아디다스가 절단 장애인인 이스라엘군을 모델로 내세운 광고 캠페인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아디다스의 해당 서비스는 절단 장애인 고객에게 필요한 신발을 정가의 50% 할인된 가격에 한쪽만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이스라엘군 소속 군인이었던 비톤은 2021년 5월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교전 중 부상을 입어 왼쪽 다리를 절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디다스의 싱글 슈 서비스를 소개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비톤이 게시한 영상은 논란이 확산되자 삭제됐다. 팔레스타인 인권단체인 아이온팔레스타인은 “현재 진행 중인 침공으로 사지를 잃은 팔레스타인 피해자들의 비극을 완전히 외면하고 있다는 점에서 분노와 날카로운 비판을 불러일으켰다”고 썼다.
美 데이터센터 반대 확산…공화·민주 유권자 모두 거부감
NBC 조사 69% 지역내 건설 반대…전력·공공요금 상승 우려 인공지능(AI) 인프라의 핵심인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한 미국 유권자들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실제로 공화당 지지세가 강한 아이오와주(州) 뷰캐넌 카운티에서는 올해 데이터센터 건설을 일시적으로 금지하는 조치가 도입됐다. 데이터센터 건설 일시 중단에 찬성한 공화당 소속 돈 보걸 뷰캐넌 카운티 감독위원은 "공화당이나 민주당의 문제가 아니다. 허스테드 의원은 과거 데이터센터 건설을 적극적으로 지지한 정치인이다. 민주당과 진보진영에서는 데이터센터 건설을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 뚜렷하게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도 데이터센터 건설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中 '발암 배추' 이어 '염색 상추' 논란...정체불명 '초록 물'에 풍덩 '경악'
해당 식품첨가물은 음료 등에는 사용할 수 있지만 신선 채소에 사용하는 건 금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채소 업체에서 줄기상추를 더 신선해 보이도록 색소로 염색한 뒤 전국으로 유통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이 블로거는 현지 채소 작업장 13곳을 둘러본 결과, 절반이 넘는 곳에서 정체불명의 액체에 줄기상추를 담그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골드만삭스, 코스피 1만2000 전망 고수…"메모리 호황 계속"
이어 지난달 초에는 6월 증시 하락을 큰 강세장 안에서 나타난 가파른 조정으로 규정하고 목표치를 유지한 바 있다.그는 데이터센터 경쟁으로 인한 메모리 공급 부족이 내년에도 더욱 심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빅테크의 내년 자본지출 규모도 기존 전망치인 8000억달러에서 1조2000억달러로 상향될 것으로 예상했다.그러면서 "하이퍼스케일러들은 설사 돈을 벌지 못하더라도 계속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다.
日 온라인 증권사 개인용 국채 판매 4.4배로 급증
조성미 일본에서 국채에 투자하는 개인이 느는 추세 속에서 온라인 증권사들의 개인용 국채 판매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같은 기간 일본의 개인용 국채 발행액은 4조5천228억엔(약 38조9천9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1.6배로 증가했다.
日도쿄증권거래소, 상장폐지 3년새 갑절 급증…기준 강화 영향
일본 도쿄증권거래소가 상장에 필요한 기준을 강화한 이후 상장 폐지된 기업의 수가 3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할 정도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 폐지 가능성이 있는 관리종목도 29개사나 있어서 상장 폐지 기업 수는 올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상장 폐지가 급증하는 것에는 4년 전 실시한 상장 기준 강화가 배경에 있다. 도쿄증권거래소는 2022년 4월 4개였던 시장 구분을 3개로 재편하면서 상장에 필요한 시가총액 기준 등을 강화했다.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서 경과조치를 거쳐 다음달 1일 상장 폐지되는 기업만 10개사나 된다.
中·키르기스·우즈베크 연결 철도 키르기스 구간 첫 터널 완공
210m 길이 터널 작년 6월 착공…中언론 "중요한 이정표 세워" 중국에서 출발해 키르기스스탄을 거쳐 우즈베키스탄에 이르는 CKU 철도 건설 공사의 키르기스스탄 구간 첫 터널이 완공됐다. CGTN은 이번 터널 완공으로 CKU 철도 건설 공사에서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중국 신장위구르 자치구 카슈가르에서 출발해 키르기스스탄 잘랄라바드를 거쳐 우즈베키스탄 안디잔에 이르는 CKU 철도는 전장 500여㎞ 중 304.84㎞가 키르기스스탄 영토에 속한다. 2024년 12월 착공한 CKU 철도가 목표대로 2030년에 완공되면 중동, 유럽으로 이어진다.
독일 극우정당 주총리 후보, 머스크에 "지지 감사" 협력 제의
이어 "만약 우리가 여기서 책임을 맡게 된다면, 나는 강력하고 건설적인 협력의 기회를 매우 환영할 것이다. 독일은 다시 한 번 투자할 만한 곳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AfD 공동대표 알리스 바이델은 지크문트와 AfD 작센안할트 주 당에 독일어로 축하 메시지를 썼고, 여기에 머스크는 "잘 해냈다! "(Gut gemacht!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경제특사인 키릴 드미트리예프는 트럼프 대통령 게시물의 캡처본을 올리고 "실용적인 AfD의 역사적 승리"라고 논평했다. 프랑스의 유럽 담당 장관 벤자맹 아다드는 "유럽의 중대한 순간"이라며 "민족주의와 외국인 혐오는 결코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분노와 우려, 두려움에 겸허히 귀 기울이고 이에 대응해야 한다"며 "우리는 역사를 잊어서는 안 된다.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폴란드에서 독일 AfD의 승리에 기뻐할 사람은 바보 아니면 배신자뿐"이라고 말했다.
소음·쓰레기에 폭발한 日신주쿠..민박 3775곳 규제한다
일본 수도인 도쿄(東京)도의 신주쿠(新宿)구는 주거지역 및 학교 주변에 공유숙박(민박) 영업을 원칙적으로 금지할 방침을 굳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7일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해 6월 13일 일본 도쿄의 신주쿠 쇼핑가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일본에서 민박시설이 가장 많은 도쿄 신주쿠구가 주택가와 학교 주변의 공유 숙박(민박) 영업을 기존 시설까지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도쿄 23구 전역으로 규제가 확산하면서 주민 생활 보호와 관광객 수용 사이의 충돌도 커지고 있다. 신주쿠구의 민박시설은 3775곳으로 일본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다. 개정안은 주거전용지역과 학교 등이 밀집한 문교지구에서 민박 영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을 담는다. 일본 민박신법은 연간 180일 이내에서 영업을 허용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지역과 기간을 추가 제한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민박 규제는 도쿄 23구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결국 대법원으로···중간선거 60일 앞두고 투표권 침해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모리스타운 시립공항에서 에어포스 원에서 내린 후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우편투표를 제한하는 규칙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연방대법원에 다시 긴급 신청했다. 대법원이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우편투표 제한 정책에 제동을 건 하급심의 결정을 한 차례 뒤집었지만, 이후 하급심이 미 우정공사(USPS)의 구체적인 시행 규칙을 다시 막으면서다. 우편투표 제한을 둘러싼 법적 공방이 다시 대법원으로 넘어갔다. 트럼프 행정부는 6일(현지시간) USPS의 우편투표 관련 규칙을 시행하게 해달라는 긴급 신청서를 대법원에 제출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편투표를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내렸고, 이에 반발한 주정부와 유권자 권리단체 등이 소송을 제기했다. 트럼프가 원하는 대로…미 중간선거 ‘우편투표 제한’ 길 열렸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우편투표를 제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사진)의 행정명령을 시행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멕시코 지우고 아메리카로…트럼프, 지도 위에서 종횡무진 지우개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올린 사진에서 뉴멕시코 지명이 뉴아메리카로 바뀌어있다. 트루스소셜 갈무리 지도 위의 지명을 놓고 흡사 땅따먹기 게임을 펼치는 듯한 행보를 보여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에는 서부 뉴멕시코주로 눈길을 돌렸다. 뉴멕시코는 1848년 미국과 멕시코의 전쟁 후 대부분 미국 영토로 편입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올린 호르무즈 해협 사진. 트루스소셜 갈무리 미국 안팎에서 특히 지명에 눈독을 들이며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8일과 23일에 이어 이날도 호르무즈 해협을 ‘새로운 미국 영토’라고 표시한 지도를 트루스소셜에 올렸다.
"유럽, 러 하이브리드 전쟁 억제 실패"
유럽 국방·정보 당국자들은 지난달 독일 라이프치히-할레 공항에서 발생한 폭발물 드론 공격 시도를 그 사례로 들었다. 러시아가 배후로 지목된 이 침투는 드론이 폭발하기 전 저지됐으나, 당국자들은 이 사건이 유럽의 기존 억제 방식의 실패를 방증하는 만큼 유럽이 집단으로 행동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는 하이브리드 전쟁의 전형으로, 스파이나 외주세력을 활용한 공격이라 러시아는 '부인 가능'하고 저비용으로 사회를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 독일 정부는 라이프치히-할레 공항 드론 침투 사건의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했으나 러시아는 이를 전면 부인했다. 나토로선 러시아에 대해 헌장 5조를 발동하기 애매한 수위라는 것이다.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는 러시아가 나토 동맹국을 겨냥하는 데 대해 강력히 경고했으나 트럼프 행정부는 러시아의 위협을 평가절하한다는 것이다. 러시아의 무모한 행태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데 주저한다는 점이 노출됐고 러시아가 더 대담한 공세를 할 수 있도록 여지를 줬다는 것이다.
"EU, 中공급망 잠식에 제조업 일자리 30만개 감소 우려"
중국산 부품과 소재가 유럽 제조업 공급망을 빠르게 파고들면서 올해 남은 기간 유럽연합(EU) 제조업에서 3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그는 EU 집행위원회가 중국산 완제품뿐 아니라 제조업의 중간재와 부품 단계에서 벌어지는 산업 잠식도 심각하게 봐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럽 제조업계는 경쟁 조건 자체가 불리하다고 호소하고 있다. 여기에 위안화 저평가도 중국 업체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요소가 된다고 보고 있다. 유럽 제조업 고용 감소 우려는 이미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6월 높은 에너지 비용과 글로벌 경쟁으로 제조업에서 100만개가 넘는 일자리가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호르무즈 해협이 美영토?…트럼프, 호르무즈 지도 세번째 게시
"라는 글을 올렸다.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몇 시간 후에 백악관 출입들로부터 '트럼프 해협 개명' 제안을 진담으로 한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아니다.
엔화 사흘 새 5엔 급등 "초엔저 끝나나" 달러당 150엔도 거론
엔화 가치가 사흘 만에 달러 대비 5엔 넘게 뛰면서 5년간 이어진 '초엔저'가 전환점을 맞았다는 관측이 커지고 있다. 엔화 강세 기대가 커진 반면 재정·통화정책을 둘러싼 미·일 관계는 살얼음판에 놓였다. 환율은 지난 2일 160엔대 초반에서 4일 오전 155엔대 초반까지 떨어져 엔화 가치가 사흘 만에 5엔 넘게 오른 뒤 이날도 강세를 이어갔다. 엔화는 지난 7월 달러당 164엔 선까지 떨어져 약 40년 만의 최저 수준에 근접했다. 그러나 이달 들어 미국이 엔저 시정에 힘을 싣고 BOJ 인사들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잇달아 언급하면서 엔화 매도에 제동이 걸렸다. 닛케이는 "공동 외환시장 개입 이후 재정 문제가 미국의 대일 의제에 추가됐다"며 "미·일 당국의 밀월 관계가 살얼음판에 놓였다"고 진단했다. 일본 정부와 BOJ가 지난 7월 말 미국과 함께 단행한 엔화 매수 개입에는 역대 최대인 15조3993억엔이 투입됐다.
"택배에 수상한 물건 있어요"…日 택배업자 위장 사기 '골치'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택배에 수상한 물건이 있다'며 피해자에게 접근해 조사 명목으로 송금을 요구하는 방식의 사기 피해가 늘고 있다고 7일 전했다. 처음에는 우체국 직원이나 세관 직원, 택배업자로 위장한 인물이 택배 상담인 것처럼 피해자에게 접근한 뒤 경찰관, 검사라는 다른 인물에게 전화를 연결해 불안하게 한 다음 송금을 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달 초 도쿄에 사는 40대 여성은 우체국 직원이라는 인물로부터 갑작스럽게 전화를 받았다.
"미혼이라는 이유로"…야근·전근 몰리는 日 독신자들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노동정책연구·연수기구의 최근 조사 결과 여성 전근자의 대부분이 '미혼'이라고 답한 기업이 전체의 약 60%에 달했다. 민간 싱크탱크인 퍼솔종합연구소의 조사에서도 가족 돌봄 직원의 업무 공백을 떠맡은 직원의 연장근로 시간이 다른 직원들에 비해 월평균 5.6시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 드론 공습 탓 러시아 산업 전반에 연쇄 충격파
석유·전자상거래·금융·농업·항공 등 속속 차질 국민 일상 난타…푸틴, 경제성장 둔화요인으로 시인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드론으로 러시아 경제를 지탱하는 중심 산업을 잇달아 타격하고 있다. 일상에 영향을 주는 석유산업과 전자상거래업은 물론 수출길마저 막으면서 러시아 경제 전반으로 충격이 확산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정유시설을 집중적으로 때리면서 세계 제2의 원유수출국이었던 러시아는 올여름 일부 지역에서 휘발유 배급제마저 시행해야 했다. 러시아 정부 공식 통계에 따르면 휘발유 가격은 올해 들어 19% 상승했고 지난달 일시적으로 하락하기는 했지만, 최근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와일드베리스에 60억∼70억달러를 대출해준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 국영 VTB 은행은 올해 주가가 25% 이상 급락했다. 항공 보안업체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러시아 전역의 공항 폐쇄 건수는 993건에 달했다.
독일서 80년만에 극우정당 지방정부 집권할까... AfD, 옛 동독 주의회 선거 압승
6일(현지 시간) 울리히 지크문트 AfD 대표가 작센안할트주 주의회 선거 이후 연설하는 모습. AP뉴시스 독일 동부 작센안할트 주의회 선거에서 극우 성향의 독일대안당(AfD)이 44%의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다. 이에 따라 독일은 나치 패망 이후 80여년 만에 극우 성향 지방정부가 들어설 가능성에 직면하게 됐다. 이번 선거는 독일 정치권의 중도가 무너지며 국정 운영 난도가 극에 달했음을 보여줬다. 옛 동독 공산당의 후신 격인 BSW는 이민 강경책과 대러시아 유화 정책에서 AfD와 뜻이 맞는다. AfD를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해 협력을 거부해온 독일 주류 정치권의 '방화벽' 전략이 보수적인 정치를 원하는 유권자들이 AfD로 향하면서 시험대에 올랐고 어쩌면 완전히 무너질 수 있다고도 FT는 전망했다. AfD의 이번 득표율은 직전 2021년 작센안할트 주의회 선거 당시 20.8%의 배를 넘겼다. 투표율은 74.5%로 잠정 집계돼 동서독 통일 이후 작센안할트 주의회 선거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1년 주의회 선거 당시 투표율은 60.3%였다.
비트코인 연계 블록체인, 4천300억원 상당 비트코인 해킹당해
리퀴드 네트워크는 "범인이 네트워크의 취약성을 발견한 뒤 자금을 옮기고 수수료를 받은 뒤 돌려주는 이른바 '화이트햇 해커'를 자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모든 새로운 거래를 중단했다. 이어 "정상적인 네트워크 활동이 복구되도록 회원사들이 문제 해결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퀴드 네트워크는 암호학자에서 비트코인 열성 지지자로 변신한 아담 백이 공동 창업한 블록체인 기술 기업 블록스트림에 의해 2018년 출범했다. BTSE를 비롯해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를 모회사로 둔 비트파이넥스 등도 리퀴드 네트워크를 이용한다.
EU·중동, 재정 쪼들리는 유엔 국제기구 유치 각축전
트럼프 원조삭감에 단체들 비용절감 골머리 전통적 거점 제네바는 엑소더스 동향에 비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외 원조 삭감 여파로 국제기구의 자금난이 심화하면서 중동과 유럽 각국이 기구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특히 물가와 운영 비용이 높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구를 빼 오려는 움직임이 확산하자 국제기구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지키려는 스위스에도 비상이 걸렸다. 6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스위스 당국은 최근 약 20개국이 국제기구 유치를 둘러싼 경쟁에 뛰어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간 국제기구들은 대부분 스위스 제네바에 집중돼 있었다. 걸프 국가 가운데에는 카타르가 가장 강력한 후보지로 꼽힌다. 스위스도 국제기구 이탈을 막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스위스 당국자들은 국제기구 이전에 따른 재정적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쿠슈너 “선거 앞 이스라엘, 비이성적 행동” 가자지구 무력공세 비판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마린스키 궁전에서 열린 공동 회견에서 미국 특사 재러드 쿠슈너가 발언하고 있다. EPA 미국의 중동 특사이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가 선거를 앞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정부가 “비이성적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것 때문에 특정한 부분에서 다소 비이성적으로 행동하게 된다”고 말했다. 미국은 팔레스타인 문제 해결을 위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장 해제를 전제로 하는 평화안을 추진해왔다.
[쇼츠] 에어쇼 도중 그리스 공군 팬텀 추락…조종사 사망
에어쇼에 참가한 그리스 공군 소속 전투기 1대가 5일(현지시간) 시범 비행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란 “호르무즈 해협 외곽에 새 통제구역···진입시 제재”
6일(현지시간) 이란 남부 반다르아바스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한 일반 화물선 옆을 모터보트가 지나가고 있다. AP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외곽에 통제 구역을 설치하겠다고 발표했다.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이 6일(현지시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며칠 안에 호르무즈 해협 외곽에 통제 구역을 공식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레자이 사무총장은 해당 구역이 미 해군이 설정한 봉쇄선부터 페르시아만 일대 해역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구역에 진입하는 모든 선박에 대해서는 제재를 가하겠다고도 경고했다. 통제 구역의 범위와 제재 방식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현재 미국은 이란 항구를 봉쇄하고 원유 수출을 차단하기 위해 군함 20척 이상을 동원하고 있다.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
독일에서도 나타나는 ‘부정선거론’···배후엔 러시아가?
로이터 독일 극우 성향의 ‘독일대안당(AfD)’이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작센안할트주 주의회 선거 과정에서 부정선거 정황이 발견됐다는 의혹이 SNS를 통해 널리 퍼지고 있다. 부정선거론을 유포하는 주체로 러시아와 AfD 소속 정치인들이 지목된다. 사망한 주민 SNS가 선거에 활용?···부정선거론 배후엔 러시아가 대표적으로 “선거 관계자들이 AfD에 투표된 투표용지를 직접 파기하는 장면을 녹화했다”는 엑스 게시물이 1만회 이상 조회됐다. 이는 미국 극우 음모론 집단인 큐어넌(QAnon) 관련 계정에서 게시됐다. DW는 영상이 조작됐다고 판단했다. 또 시각장애 유권자들이 투표용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뚫어놓는 용지 오른쪽 위의 구멍이 없는 점도 지적했다. 이 부정선거론 배후엔 러시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단체는 지난해 독일 연방 선거와 2024년 유럽연합(EU) 선거 등을 앞두고도 가짜 뉴스를 유포했다. AfD “우편 투표에서 부정행위 발생”···전문가들 “민주주의 신뢰 약화 의도” AfD는 우편 투표를 통한 부정선거가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이는 요양원을 중심으로 일어났다고 비난해왔다. 경찰이 이를 조사했지만 조작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날 독일 작센안할트주 주의회 선거에서 AfD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 최초로 극우 주정부 구성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 최초의 극우 주정부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기후변화 때문에 지구촌 공기질까지 나빠진다
WMO, 산불·폭염 증가 따른 보건 위협 경고 "기후변화·대기오염 밀접…상호 보완적 정책 필요" 기후변화 여파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산불과 폭염이 지구촌의 공기질을 위협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나왔다. 글로벌 대기질을 연구하는 WMO 소속 과학자 로렌초 래브라도는 "밀접하게 연관된 공기질과 기후변화는 분리해서 다룰 수 없다. 공기 오염을 일으키는 지표면 오존과 공기 중 입자인 에어로졸, 미세플라스틱 등에 대한 감시도 강화해야 한다고 WMO는 권고했다. WMO는 "플라스틱 생산과 부실하게 관리되는 플라스틱 폐기물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미세플라스틱을 운반하는 공기 중의 경로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中, 서해 불법조업 자국 '유령선박' 처벌 나서…韓에 증거 요청
중국이 서해 불법 조업 중 한국 해경에 나포된 자국 '유령 선박'을 처벌하겠다며 지난달 한국 정부에 증거 제공을 요청했다. 이른바 '3무 선박'은 선박 이름·번호와 어업선박증서, 선적항(등록항)이 없는 어선을 가리킨다. 이재명 대통령은 작년 취임 후 불법 중국 어선에 대한 고강도 조치를 여러 차례 주문했고, 한중 정상회담에서도 중국 측에 단속 강화 등 개선을 요청했다.
中, 불법조업 '유령선박 선주' 처벌 나서…한국에 증거 요청
'3무(無) 선박'은 선박 이름·번호와 어업선박증서, 선적항(등록항)이 없는 어선을 말한다.
오픈AI 아스트라 등장에 반도체주 훈풍...코스피 7000 눈앞
사진은 지난 2023년 12월8일 미국 보스턴에서 챗GPT의 이미지 생성 모델 달리(DALL-E)가 만든 이미지가 컴퓨터 화면에 표시된 가운데 휴대전화에 오픈AI 로고가 보이는 모습. AP뉴시스 오픈AI의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아스트라(GPT-6 Astra)' 공개를 계기로 반도체주가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AI가 기업의 복잡한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하면서 대규모 연산 인프라와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한층 커질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하면서다. AGI가 도래했다"라고 강조했다. GPU는 생성형 AI 모델의 학습과 추론에 사용되는 핵심 반도체다. 아스트라 공개 이후 미국 반도체주가 일제히 상승한 데 이어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주가 급등했다. 미국 시장에서도 반도체주 강세가 나타났다. 아스트라가 AI가 수행할 수 있는 업무의 범위를 크게 넓히면서 기업들의 AI 활용이 본격화되고, 이에 따라 AI 인프라 투자도 한층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에서다.
미·중 신냉전 도화선 ‘화웨이 재판’ 본격 시작…기술경쟁·이란 문제에 시진핑 방미까지 ‘파장’ 주목
중국의 기술 굴기를 상징하는 통신장비 기업 화웨이를 겨냥한 형사재판이 미국 법원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화웨이 재판에는 양국의 기술경쟁과 국가안보 문제가 얽힌 가운데 이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미가 예정돼 있어 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뉴욕 동부 연방법원은 8일(현지시간) 화웨이를 상대로 한 형사재판의 배심원 선정 절차에 돌입한다.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인 2018년 미국 검찰이 화웨이를 경쟁사 기술 탈취 혐의 등으로 기소한 지 8년 만에 정식 재판 절차가 시작된 것이다. 뉴욕 법원 배심원단은 미국 정부가 제출한 증거와 기소 내용이 일치하는지 심리한다. 파이낸설타임스(FT)는 검찰이 화웨이 내부에 ‘경쟁 관리 그룹’이라는 부서가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검찰은 지난 2013년 화웨이 직원이 미국 이동통신업체 T모바일 연구실에서 모바일 시험용 로봇 태피의 팔 부품을 몰래 노트북 가방에 넣어 반출한 사건도 공소장에 포함했다. 화웨이 직원은 로봇팔 부품을 T모바일 연구실로 돌려주기 전에 사진, 치수 등을 중국 측 동료들에게 전송했다. 앞서 화웨이 수사는 2018년 말 미국 정부의 요청을 받은 캐나다 경찰의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 체포와 구금으로 이어져 미국·캐나다와 중국의 3각 신냉전의 도화선이 됐다. 미국 법무부는 중국 내 자산 압류까지는 못해도 미국 내 화웨이 자산에 대해서는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
골드만삭스 "코스피 1만2000 간다"
골드만삭스는 "한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사이클 기간이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코스피 목표치를 유지했다. 이는 실적이 뒷받침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모에는 "시장이 이번 실적 사이클의 지속 기간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데이터센터 경쟁이 초래한 메모리 공급 부족이 내년에 더 심화될 것"이라며 "미국 빅테크의 내년 자본지출 규모가 종전 전망치 8000억달러에서 1조2000억달러로 상향될 것"으로 추정했다.
中, 보이스피싱 잡는 AI 앱 출시…의심상황 말하면 사기 판별
7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공안부는 전날 '국가 반사기 AI'(國家反詐 AI)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공식 출시했다. 특히 LLM과 멀티모달 모델, AI 에이전트 기술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라고 신화통신은 설명했다. 이용자가 특정 전화나 메시지, 온라인 거래 등 사기로 의심되는 내용과 상황을 앱에 입력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사기 위험도를 판단하고 어떤 유형의 사기 수법이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는지 알려준다. 음성으로 내용을 들을 수도 있다.
이란 "한국과 우호관계 중시…호르무즈 군사개입시 심각한 결과"
김상훈 이란 외무부가 미국의 압박에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를 고심 중인 한국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이어 "현재 이란 국민은 미국의 공격적인 행위에 맞서 스스로를 방어하고 있으며, 여성과 아동을 겨냥한 미국의 전쟁 범죄에 단호히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속보] 이란 정부 "다른 국가의 호르무즈 작전 참여, 심각한 결과 초래"
이란 외무부가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를 고심 중인 한국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현재 이란 국민은 미국의 공격적인 행위에 맞서 스스로를 방어하고 있으며, 여성과 아동을 겨냥한 미국의 전쟁 범죄에 단호히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속보]이란 외교부 “호르무즈 파병 땐 심각한 결과 초래” 한국에 경고장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교부 대변인이 7일(현지시간) 엑스에 한국 정부의 호르무즈 해협파병과 관련한 경고 메시지와 함께 게시한 이미지.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엑스에 한국어로 이같은 내용을 게시했다. 또한 바가이 대변인은 “위험한 선택에는 대가가 따릅니다”라는 문구가 쓰인 이미지를 함께 게시했다.
미 제재에 이란 얼마나 버틸까···이란 관계자 “미 공세 견디기 점점 힘들어”
AP 미국의 대이란 제재가 강화되면서 경제 위기가 심화해 이란 내부에서는 상황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미국의 제재로 이란이 외화에 접근하고 물자를 수입할 수 있는 경로가 크게 제한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란 관계자들은 연료와 밀 등 주요 수입품이 고갈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 당국자들은 이란에 대한 경제적 압박이 커지면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통항을 허용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전문가인 아라시 아지지는 “힘의 균형이 이란에 다소 불리하게 기울었다”며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해상 봉쇄가 이란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이란 출신의 경제학자 알리 다드페이는 “지금과 같은 경제 상황에서는 토만(이란 화폐 단위)으로 저축하는 것보다 계란으로 저축하는 것이 더 합리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은 연일 미국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히고 있다.
네팔군에 막힌 한국 구조대…실종자 9명 수색 '제자리'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4일 네팔 라수와 위어댐 인근에서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네팔 대홍수로 실종된 한국인 9명의 행방이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험준한 지형과 네팔군의 통제로 수색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중국은 티베트 피해 현장을 외신에 공개하며 정보 통제·은폐 의혹 진화에 나섰다. 현재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와 실종자 가족들이 집중 수색을 희망하는 구역은 사무동이 위치했던 메인 캠프 뒤편 산악 지역과 파워하우스 일대, 발전소 남쪽 옐로브리지 주변 등이다. 기대를 모았던 실종자 휴대전화 위치 추적 역시 제자리걸음이다.
獨 극우 정당 Afd 주의회 선거 승리에 러시아 반색, 왜?
전날에도 드미트리예프는 X에 이번 작센안할트 주의회 선거 결과를 공유한 드럼프 대통령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캡처본을 올리고 "실용적인 Afd의 역사적인 승리"라고 평가했다. 극우 성향 독일대안당(Afd)이 독일 동부 작센안할트 주의회 선거에서 압승을 거두자, 러시아 측이 반색하고 나섰다. 7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대외투자 및 경제협력 특사인 키릴 드미트리예프는 이날 소셜미디어 X를 통해 Afd의 승리를 한껏 치켜세웠다.
미국인 69% "우리 동네 데이터센터 싫다"…공화당도 57% 반대
AI 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 건설을 둘러싸고 미국 지역사회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이 지역은 2024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63%의 득표율을 기록한 곳이다.데이터센터 건설 일시 중단에 찬성한 공화당 소속 돈 보걸 뷰캐넌 카운티 감독위원은 "공화당이나 민주당의 문제가 아니다. 성공과 부, 낮은 세금과 많은 일자리를 원한다면 데이터 산업을 흥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 에너지장관 “이란과 핵합의 없을 수도”···군사해법 거론
지난 7월23일(현지시간) 워싱턴 D C에 있는 환경보호청(EPA) 회의에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해 있다. AP 미국 에너지장관이 이란과의 핵합의가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이란의 핵무기 개발 능력을 군사적으로 파괴하는 방안까지 거론했다. 우리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라이트 장관은 외교적 합의가 아니라 군사적 수단으로 이란의 핵 능력을 제거하는 방안도 언급했다. 그는 “그들의 능력을 파괴하는 것일 수도 있다”며 미국의 공격으로 이란의 핵무기 개발 능력을 약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는 것은 “47년에 걸친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지난 5일 이란의 미군 함정 공격에 대응해 이란 유조선 3척을 공격했고, 이란은 다음 날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 무인 수상정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미군은 이란의 주장을 부인했다.
[영상] 에스컬레이터서 거꾸로 '붕'…'추락 위기' 60대 여성 극적 구조
중국에서 에스컬레이터를 오르다 추락 위기에 빠진 60대 여성이 때마침 나타난 한 배달원 덕분에 목숨을 건졌습니다. 60대 여성 쇼핑객이 에스컬레이터를 타려고 발을 딛는 순간, 상체는 그 자리에 멈춘 채 하체만 계단에 딸려 올라갔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독일 극우 AfD, 동독 주의회 선거 압승…사상 첫 집권은 불투명(종합2보)
그러나 과반 의석을 확보하는 데는 실패해 창당 이래 처음으로 주정부 집권에 성공할지는 불확실하다. 옛 공산당 후신 격인 급진좌파 자라바겐크네히트동맹(BSW)은 5.3%로 의석 배분 최소 기준인 5% 넘겼다. AfD의 이번 득표율은 직전 2021년 작센안할트 주의회 선거 당시 20.8%의 배를 넘겼다. 이는 주의회와 연방의회 선거를 통틀어 창당 이래 최대 득표율이다. 작센안할트 주총리 후보로 나선 울리히 지크문트는 "역사를 썼다"며 이번 선거 결과가 "베를린에 보내는 신호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AfD가 과반 의석을 확보하는 데 실패해 집권 여부는 미지수다. 옛 동독 공산당의 후신 격인 BSW는 이민 강경책과 대러시아 유화 정책에서 AfD와 뜻이 맞고, 극우 정당과 협력하지 않는다는 다른 정당들의 방화벽 원칙에는 부정적이다. 반면 지크문트 후보는 안정적 단독 정부를 수립할 수 있을 때만 집권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당내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AfD가 일단 소수 정부를 구성하고 사안별로 다른 정당에 협조를 구할 수 있다. CDU가 주도해 '반 AfD' 소수 정부를 구성할 수도 있다. 지크문트는 전날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뒤 "선거를 다시 하면 우리가 50%나 55%를 얻을 수 있다"며 과반 단독 집권에 미련을 내비쳤다. 투표율은 77.8%로 집계돼 동서독 통일 이후 작센안할트 주의회 선거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1년 주의회 선거 당시 투표율은 60.3%였다.
아프리카 휩쓰는 中태양광…가격 경쟁력으로 화석연료 수요 잠식
기술 발전 속 관련 설비 비용이 낮아진 데다 우크라이나와 중동 전쟁을 거치며 화석연료 가격 변동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아프리카 각국에서 재생에너지가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글로벌태양광협의회(GSC)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태양광 신규 설비는 지난해 54% 급증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전쟁으로 올해 신규 설치량은 다시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면서 그는 우크라이나와 중동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변동의 위험성에 대한 자각이 이러한 변화를 촉발했음을 지적했다. 던롭 CEO는 "4년 새 두 차례의 대규모 화석연료 공급 충격이 있었다"며 "에너지 의존이 초래하는 가혹한 비용이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아프리카 전역에서 태양광과 수력, 풍력 등 여러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의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해왔다. 아울러 중국은 아프리카 국가들의 재생에너지 개발과 관련해 자금·건설 측면에서도 지원해왔다. 중국산 재생에너지 기술의 확산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에너지원을 전환할 수 있는 여지를 넓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나이지리아에서는 태양광 설비 설치가 급증하면서 이러한 화석연료 수요는 줄어들고 있다.
[영상] '왜 자꾸 쫓아와'…中서 뒤따라오던 오토바이 들이받은 야크
중국 서부 고원 지대 산길을 따라 달리던 산악용 오토바이가 야생 야크에게 들이받히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獨 극우 AfD '역사적 승리'…머스크·트럼프는 반기고 유럽은 경계
독일 작센안할트 주의회 선거에서 극우정당 독일대안당(AfD)을 1위로 이끈 울리히 지크문트 주 총리후보 겸 주 당대표가 일론 머스크의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 6일(현지시간) 지크문트 후보는 SNS를 통해 머스크에게 "당신의 지지, 그리고 우리 시대의 정치적 전개에 관해 명쾌하고 중요한 관점을 제시해 준 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AfD 공동대표 알리스 바이델은 지크문트와 AfD 작센안할트주 당에 독일어로 축하 메시지를 썼고, 여기에 머스크는 "잘 해냈다! "라고 독일어로 답글을 단 바 있다.
네팔 홍수 실종자 수색 계속···7일 ‘국가 애도의 날’ 지정
7일(현지시간) 네팔 누와코트 지역 트리슐리에서 경찰 대원이 대홍수 여파에 따른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AFP 네팔·중국 국경 지역의 대홍수로 인해 수력발전소 터널과 발전소 건물 등에 고립되거나 실종된 사람들을 찾기 위한 수색·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네팔 정부는 7일(현지시간)을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했다. 현지 매체 칸티푸르는 전날 네팔군과 무장 경찰, 외국 전문가와 발전사업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합동 구조대가 수력발전 시설 구조물 내부에서 실종된 이들을 수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네팔군에 따르면 구조대는 전날 라수와가디 수력발전소의 발전소 건물과 제어실까지 진입했다.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에서는 열화상 카메라 등의 장비를 활용했고, 어퍼트리슐리-3A 발전소 건물과 터널에서도 군 병력이 구조 장비를 갖추고 수색 작업에 나섰다. 당국은 구조 작업을 지원하기 위한 피해 지역의 전력 복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AFP 네팔 당국은 이날을 대홍수 희생자들을 기리는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다. 네팔 경찰 사이버수사국은 이를 위한 10명 규모의 전담 조사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강이 남긴...
이란, 호르무즈 파병 검토 한국에 "심각한 결과 초래" 경고
"이란은 대한민국과의 우호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바가이는 덧붙였다.바가이는 이어 "현재 이란 국민이 미국의 침략적 행위에 맞서 자위하고 있으며, 여성과 어린이를 상대로 한 미국의 전쟁범죄에 단호히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이런 상황에서 다른 국가가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에서 군사적으로 주둔하거나 작전에 참여하는 것은 침략 행위의 당사자를 직접적으로 지지하는 것으로 간주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특히 바가이는 역시 한글로 '위험한 선택에는 대가가 따른다'고 적힌 이미지를 게시하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바가이는 "주권과 책임을 가진 어떠한 국가도 미국의 압력과 협박에 굴복하여 위대한 이란 국민을 상대로 한 침략 행위와 끔찍한 범죄의 공모에 가담해서는 안 된다"고 거듭 주장했다.
제네바 떠나는 국제기구들…트럼프발 재정난에 '유치전' 치열
카타르는 이러한 외교적 영향력에 '매우 매력적인 재정적 제안'까지 더해 국제기구 유치를 시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스위스도 국제기구 이탈을 막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日혼슈 동부 기록적 폭우로 최고 수준 경보…대피령 속 1명 사망(종합)
조성미 이도연 일본 혼슈 동부에 가을 장마전선 발달과 태풍 영향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일부 지역에 대피령이 내려지고 1명이 숨졌다. 7일 일본 기상청과 NHK 등에 따르면 도쿄도 남쪽 이즈제도 니이지마무라에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으로 만 하루 동안 관측 사상 최대치인 485㎜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 지역에는 일본 재해 경보 기준 최고치인 '레벨 5'에 해당하는 토사 재해 특별경보가 내려졌다. 간토 지역 남부에도 폭우가 내려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으로 지바시와 이바라키현 다카하기시에 레벨 4 경보가 발령됐다. 이즈제도 오시마섬에는 이날 오후 3시까지 48시간 동안 725㎜의 비가 내렸는데 이는 평년 9월 한 달 강수량의 두 배에 달한다.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에서는 이날 오전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한 지하차도에서 침수된 차량 2대를 발견했다.
[영상] 차량 떠나자 '쾅'…후티 반군 "자체 제작 미사일로 정부군 타격"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자체 제작한 탄도미사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는 예멘 정부군 지휘관들을 공격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AFP통신과 후티가 운영하는 예멘 군사매체 등에 따르면 후티는 6일(현지시간) 예멘 서부 해안 지역에서 정부군 지휘관 여러 명이 모인 곳을 탄도미사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쇼츠] 에스컬레이터서 거꾸로 '추락 위기'…때마침 배달원이 구했다
중국에서 에스컬레이터를 오르다 추락 위기에 빠진 60대 여성이 때마침 나타난 한 배달원 덕분에 목숨을 건졌습니다. 60대 여성 쇼핑객이 에스컬레이터를 타려고 발을 딛는 순간, 상체는 그 자리에 멈춘 채 하체만 계단에 딸려 올라갔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中, 일본산 반도체용 화학물질 디클로로실란에 임시 반덤핑 판정
반도체 제조공정 활용 물질…日총리 '대만 개입' 시사 발언 보복조치 일환 정성조 중국이 일본산 반도체 공정용 화학물질 디클로로실란(dichlorosilane·DCS)에 대한 예비 반덤핑 조치를 결정했다. 중국이 일본산 디클로로실란에 적용할 관세는 80.8∼99.2%다. 최종 판정 전까지는 수출 기업별 관세율에 맞춰 중국 수입업자가 중국 세관에 보증금을 납부해야 한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올해 1월 7일 일본에서 수입하는 디클로로실란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다.
중국, 외신에 티베트 대홍수 현장 첫 공개…사망자는 43명으로 늘어
외신에게 현장 접근이 허용된 것은 대홍수 발생 11일 만이다. 인도 PTI통신과 CNN은 6일 “중국 정부의 외신 초청은 홍수로 인한 피해 상황과 현재 진행 중인 구호 및 재건 작업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참사 이전 국경에 서 있던 5층짜리 중국 세관 건물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으며, 황량한 잿빛 진흙밭에 급수탑 일부만이 남아 있다고 전했다. 중국 당국에 따르면 현재 60명 넘는 전문가들과 3개 실험실을 투입해 입국 기록과 위치추적시스템, DNA 판독, 유품 등을 통해 실종자들을 식별하고 있다. 실종자 명단은 아직 온전히 공개되지 않았다. 중국 당국은 투명한 일 처리와 정보 공개를 거듭 강조했다. 중국 당국에 따르면 6일 기준 중국 쪽 사망자는 43명, 실종자는 519명이다.
한글로 한국에 '경고'한 이란…″美 대이란 공격 공모하면 심각한 결과″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7일(현지 시간) X(옛 트위터)에 한국어로 올린 경고문. 뉴시스 이란이 한국 정부의 호르무즈 해협 항행의 자유 지원 방안 검토와 관련해 미국의 대이란 군사 행동에 동참하지 말라고 한국어로 경고했다. 특히 바가이 대변인이 한국을 겨냥한 경고문을 한국어로 직접 작성한 것은 이례적이다. 한국 정부의 호르무즈 해협 기여 방안 검토에 대한 이란의 강한 경고 메시지를 한국 독자들에게 직접 전달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中, 일본산 반도체용 화학물질 디클로로실란에 임시 반덤핑 판정
중국이 일본산 반도체 공정용 화학물질 디클로로실란(DCS)에 대한 예비 반덤핑 조치를 결정했다. 최종 판정 전까지는 수출 기업별 관세율에 맞춰 중국 수입업자가 중국 세관에 보증금을 납부해야 한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올해 1월 7일 일본에서 수입하는 디클로로실란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다.
[쇼츠] 대열 이탈하자 미사일 '쾅!'…정부군 지휘관 노린 후티 반군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자체 제작한 탄도미사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는 예멘 정부군 지휘관들을 공격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후티는 공격에 사용한 탄도미사일이 자체 제작한 무기이며 현장에 있던 정부군 지휘관들이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옛 동독의 ‘향수’를 팔았다···AfD 돌풍 배후 울리히 지그문트[시스루피플]
울리히 지그문트 독일을위한대안(AfD) 작센안할트 주총리 후보가 6일(현지시간) 탕어뮌데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소형 오토바이 ‘심슨 슈발베’를 타고 떠나고 있다. EPA 독일 동부 작센안할트주 크베들린부르크에서 열린 극우 정당 독일을위한대안(AfD)의 유세 현장. AfD가 작센안할트 주총리 후보로 내세운 울리히 지그문트다. AfD 추산 5000여명이 모인 당시 행사는 동독 시절에 대한 향수로 가득했다. 독일 국내정보기관은 지난해 AfD 작센안할트 지부를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극단주의 단체’로 공식 분류했다. 그 배경에는 친근한 이미지를 앞세워 옛 동독 지역 유권자의 향수를 자극한 지그문트와 AfD의 전략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그문트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과거의 공격적 메시지를 멈추고 희망의 언어를 외치기 시작했다. 현지 민주주의 시민단체 ‘미테인데어’ 산하 극우주의 연구소 소장인 다비트 베그리히는 독일 공영 ZDF방송과 인터뷰에서 지그문트 진영을 “극우주의 환경 속에서 정치적으로 사회화된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지그문트는 1990년생으로 올해 36세다. 작센안할트주 북부 엘베강변의 소도시 탕어뮌데 출신이다. 농촌 지역인 이곳은 그의 고향을 넘어 정치적 구상점이 됐다. 그는 소위 말하는 ‘정치 엘리트’는 아니었다. 이후 2016년 20대의 나이로 작센안할트 주의회에 입성했다. 여느 AfD 정치인과 유사했던 그의 메시지는 선거 1년 전 무렵 달라지기 시작했다. 친근함도 더했다. 독일 마르틴루터 할레비텐베르크대학교의 이민법 전문가들은 독일 법학전문매체 ‘페어파쑹스블로크’에 지그문트 측의 공약 대다수가 위법 소지가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의 이중적 모습에 대한 비판이 나온다.
[네팔 대홍수 르포] 조기 걸린 카트만두…슬픔 삼킨 '애도의 날'
대규모 추모 행사는 없어…차분한 일상생활 속 애도 분위기 '세계문화유산' 불교 사원에 신자 북적…희생자 넋 기려 손현규 "슬프지만 다들 감정을 억누르고 있어요. 슬프다고 계속 울고 있을 수만은 없잖아요." 신자들은 '마니차'를 손으로 돌리며 대홍수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했다. 이 사원에서 만난 파상 셰르파(47)는 "오늘 국가 애도의 날이지만 특별한 것은 없다"며 "슬픔을 억누르고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카트만두에 있는 감사원을 비롯해 모든 정부 청사와 외교 공관에는 조기가 걸렸으나 대규모 추모 행사는 열리지 않았다. 차분하게 일상생활을 하며 애도하는 분위기였다. 이날 일부 네팔 학교에서도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운동장에 모여 대홍수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카트만두 구시가지 중심부에 있는 이 광장은 옛 왕국과 사원이 모여 있는 네팔의 대표 역사 유적지로 주변에는 휴대전화 판매점과 귀금속 상가 등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이란, 한글로 한국 겨냥 "호르무즈 군사개입시 심각한 결과"(종합)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동맹국들의 역할 확대를 압박하는 상황에서 한국을 콕 집어 미국의 파병 요청에 응하지 말라는 직접적인 신호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 계정에 직접 한글로 작성한 입장문을 올리고 한국의 호르무즈 해협 작전 참여 가능성을 견제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이란과 대한민국의 관계는 64년이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양국 관계는 줄곧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발전해 왔다"며 양국의 오랜 우호 관계를 짚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을 비롯해 중동산 원유를 대규모로 수입하는 국가들이 호르무즈 해협 안전 확보에 직접 나서야 한다며 불만을 제기해 왔다.
북러 잇는 두만강 자동차다리 개통…러 "역사적 순간"
북한과 러시아를 잇는 두만강 자동차다리의 개통식이 5일(현지시간) 열렸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와 박태성 북한 내각총리는 이날 화상 연결을 통해 다리 개통 행사에 참석했다. 미슈스틴 총리는 "지난 봄 우리는 이 야심찬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착수했고, 불과 16개월 만에 역사적인 순간을 목격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슈스틴 총리는 이 다리가 화물·여객 운송량 증가 전망을 반영해 설계됐다며 "하루 최대 300대의 차량이 통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만강 자동차다리는 왕복 2차로로 지어졌다.
中, 필리핀 국방 '한미훈련 축소로 中세력확장' 발언에 반박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일관되게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데 힘써 왔으며, 대국 간 대립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오 대변인은 이어 "관련 국가들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긍정적 역할을 발휘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너무 자신만만한 러, 어떤 종전협상도 고려 안해"
민경락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는 여전히 지나치게 자신만만해 어떤 형태의 회담이든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에서는 선거(총선)가 끝난 뒤 동부 전선만을 겨냥한 동원이 이뤄질 것"이라며 러시아가 외교적 노력보다는 군사적 압박에 매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토 문제는 여전히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런 복잡한 문제들은 정상급에서만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은 내년에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생산을 늘릴 예정"이라며 "우리는 이 장비가 공급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우크라이나 자체의 탄도미사일 방어 체계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 "美 전략동맹만으론 걸프 안보 부족"
김상훈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중 이란 보복 공세의 집중 타깃이 됐던 카타르의 외무부 대변인이 미국과의 전략적 동맹만으로는 걸프 지역의 안보를 보장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카타르는 이란발 보복 공격의 집중 타깃이 되어 왔다.
'한국인 근무' 발전소 터널 3일째 수색…기약 없는 소식
실종된 한국인 직원들이 일했던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중국인 생존자가 발견되면서 한국 구조대원들이 수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3일째 이어지는 터널 수색에도 아직까지 별다른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다.7일(현지시간) 한국 긴급구호대는 네팔에서 실종된 한국인 9명을 찾기 위해 어퍼트리슐리-1 발전소 터널에 대한 수색을 3일째 이어갔다.
'아스트라' 훈풍에 AI거품론 꺼지나.. 삼전닉스 급등 속 '7천피 회복' 눈앞
오픈AI의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아스트라(GPT-6 Astra)' 공개를 계기로 반도체주가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AI가 기업의 복잡한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하면서 대규모 연산 인프라와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한층 커질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하면서다. 여기에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이 아스트라 공개를 계기로 "범용인공지능(AGI)이 도래했다"고 밝히면서 힘을 보탰다. AGI가 도래했다"고 강조했다. GPU는 생성형 AI 모델의 학습과 추론에 사용되는 핵심 반도체다. 아스트라 공개 이후 미국 반도체주가 일제히 상승한 데 이어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주가 급등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68% 오른 27만원에 장을 마쳤다.
이란, 한글로 한국 겨냥 "호르무즈 군사개입시 심각한 결과"(종합2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동맹국들의 역할 확대를 압박하는 상황에서 한국을 콕 집어 미국의 파병 요청에 응하지 말라는 직접적인 신호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 계정에 직접 한글로 작성한 입장문을 올리고 한국의 호르무즈 해협 작전 참여 가능성을 견제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이란과 대한민국의 관계는 64년이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양국 관계는 줄곧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발전해 왔다"며 양국의 오랜 우호 관계를 짚었다. 아울러 바가이 대변인은 "주권과 책임을 가진 어떠한 국가도 미국의 압력과 협박에 굴복해 위대한 이란 국민을 상대로 한 침략 행위와 끔찍한 범죄의 공모에 가담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독일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극우당 대승 이끈 35세 지크문트
김계연 방향제 사업가 출신의 35살 독일 지방 정치인이 작센안할트 주의회 선거에서 극우 성향 독일대안당(AfD)의 대승을 이끌며 극우 진영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AfD 주총리 후보로 나선 울리히 지크문트는 비교적 깔끔한 외모와 '독일에 대한 사랑' 같은 간결한 메시지, 수백만 팔로워를 거느린 소셜미디어 활동으로 극우 정책에 대한 비판을 무마했다. 2016년부터 작센안할트 주의원으로 활동한 그는 지난해 5월 전당대회에서 98%의 지지율로 AfD 주총리 후보가 됐다. 그는 선거 기간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지지자와 셀카를 찍고 정책 비판은 미소로 받아넘겼다. 그는 팟캐스트에서 "내 이름이 뭐가 잘못됐나.
스웨덴 총선 흔드는 '러 개입 의혹'…야당 "문제 심각"
집권당 승리시 연정 참여 예상 극우당 당직자 러 연계설…총선 쟁점 부상 현윤경 오는 13일 총선을 치르는 스웨덴에서 선거 운동 막바지에 러시아의 개입 의혹이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현 집권 우파 정부가 재집권할 경우 연정 파트너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극우 정당에 러시아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중도 좌파 진영이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스웨덴 비정부기구 엑스포는 스웨덴민주당의 이 당직자가 지난 10년 동안 러시아 정부의 지원 아래 친러시아 성향의 주장을 확산하는 단체와 관계를 구축해왔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최근 발간, 스웨덴 정치권에 파장을 낳았다. 아울러 스웨덴민주당이 집권 연정에 참여할 경우 스웨덴의 EU 탈퇴 문제를 논의하려 할 것이라고도 경고했다.
美 '엔저 방어' 압박 통했나… 달러당 155엔 초반까지 하락
엔화 가치가 사흘 만에 달러 대비 5엔 넘게 뛰면서 5년간 이어진 '초엔저'가 전환점을 맞았다는 관측이 커지고 있다. 엔화 강세 기대가 커진 반면 재정·통화정책을 둘러싼 미·일 관계는 살얼음판에 놓였다. 환율은 지난 2일 160엔대 초반에서 4일 오전 155엔대 초반까지 떨어져 엔화 가치가 사흘 만에 5엔 넘게 오른 뒤 이날도 강세를 이어갔다. 엔화는 지난 7월 달러당 164엔 선까지 떨어져 약 40년 만의 최저 수준에 근접했다. 그러나 이달 들어 미국이 엔저 시정에 힘을 싣고 BOJ 인사들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잇달아 언급하면서 엔화 매도에 제동이 걸렸다. 닛케이는 "공동 외환시장 개입 이후 재정 문제가 미국의 대일 의제에 추가됐다"며 "미·일 당국의 밀월 관계가 살얼음판에 놓였다"고 진단했다.
이란의 한글 경고 "韓, 호르무즈 참여땐 심각한 결과"
미국이 한국에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기여를 거듭 요구하며 압박하고 나선 가운데 이란 정부가 한국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미 국방부 관계자도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들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항행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나서서 지원해주기를 기대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혀왔다"고 국내 언론에 전했다.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도 이날 호르무즈 해협에서 동맹국과 우방국의 조속한 역할 확대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 무역은 중요하다"며 "이것이 미국만의 책임이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네팔 대홍수 13일째 애도의 날…관공서에 조기·학교서도 추모
앞서 발렌드라 샤(36·일명 발렌) 총리 내각은 대홍수가 발생한 지 13일째인 이날을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했다. 이날 일부 네팔 학교에서도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운동장에 모여 대홍수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KDRT는 한국인 실종자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위어댐 인근 터널과 파워하우스 등지를 집중적으로 살폈지만, 특별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앞서 KDRT는 한국인 실종자들이 머문 캠프에서 2㎞가량 떨어진 바그마티주 라수와 지역의 람체에서 도보 수색을 하자고 제안했지만, 네팔군은 "위험하다"며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긴급구호대 2차 파견과 관련해서는 "(현재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현장 상황을 봐서 검토하게 될 듯하다"고 말했다.
中서 '포름알데히드 배추' 이어 '염색한 상추' 논란
중국에서 채소 유통업자들이 '궁채'로 불리는 줄기상추를 신선해 보이게 하려고 색소로 물들인다는 폭로가 나왔다. 수매업자들이 발암 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용액에 배추를 담가 신선도를 유지하려 한 사실이 최근 알려진 데 이어 중국에서 또 식품 안전성 논란이 불거졌다. 7일 중국 상관신문과 홍콩 성도일보 등 중화권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북서부 간쑤성 란저우시 위중현의 유통업체 6곳이 줄기상추 수매 과정에서 착색제를 불법으로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당국은 밝혔다.
영·프·독 '유럽 빅3' 극우 기세…권력 중심부로 성큼
이에 유럽은 대륙 전체가 극우 돌풍에 휩싸이고 정치적 혼란이 커질 가능성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시기상으로도 유럽에는 중요한 선거가 줄줄이 예정돼 있다. 필리프 마를리에르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유럽정치학 교수는 NYT에 "양국(프랑스와 독일) 모두 2차대전 이후로 사회를 지배한 반파시스트 전선이 붕괴 직전"이라고 짚었다. 내년 8월까지 총선을 치러야 하는 스페인에서는 페드로 산체스 총리의 좌파 정부가 부패 스캔들, 세우타 이민 사태 등으로 흔들리고 있다. 보수 성향 국민당(PP)은 여론조사에서 산체스 총리의 사회노동당(PSOE)에 앞서고 있고 극우 복스당도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일부 지방 정부에선 이미 국민당이 복스당과 연합하고 있다. 산티아고 아바스칼 복스당 대표는 AfD의 작센안할트 선거 승리 이후 엑스(X·옛 트위터)에 "이는 독일과 유럽에 위대한 희망"이라고 평가했다. 내년 11월까지 총선을 치러야 하는 폴란드에서는 우파 법과정의당(PiS)이 도날트 투스크 총리의 시민연합(KO)에 정권을 내주기는 했으나 여전히 원내 최대 정당이다. 또한 '진짜 보수'를 자처하며 집권을 노리는 영국개혁당에서 쪼개져 나온 '더 강경한 극우' 영국복원당이 출범해 보궐선거에서 상당한 득표율을 보였다. 또한 상당수 극우 정당은 '친러시아적'이라는 의심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이나 대러시아 제재에 부정적이며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으로 물가를 낮추자고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튀르키예, 韓참여 거론되던 원전 콕집어 "러시아가 관심"
바이락타르 장관은 6일(현지시간) 보도된 튀르키예 일간 사바흐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아쿠유 원전의 경험과 인력을 시노프에 이전하기를 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튀르키예는 러시아 국영 원자력기업 로사톰이 2018년부터 튀르키예 남부 메르신에 건설 중인 아쿠유 원전에 이어 시노프, 트라키아 지역에도 발전소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날 바이락타르 장관이 콕 집은 시노프 원전은 향후 한국이 참여할 가능성이 제기돼온 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하지만 이후 튀르키예 당국은 캐나다, 러시아 등 다른 국가들을 협력이 가능한 대상으로 계속 거론하고 있다.
[게시판] 주남아공 한국문화원, 11월까지 한국 만화·웹툰 전시
이번 전시는 '투어링 케이-아츠' 사업의 하나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후원했다.
美 대중 반도체 수출규제 '구멍'…"동남아 데이터 센터로 우회"
NYT에 따르면 엔비디아 등에서 반도체 칩을 납품받아 AI 서버를 구축해온 인스퍼는 지난 2023년 3월 미 상무부의 수출 규제 대상에 올랐다. 중국 군용 슈퍼컴퓨터 제작을 위해 미국 기술을 확보하려 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자 인스퍼는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자회사 '아이브레스'를 통해 수출규제의 허점을 파고들었다. 미국은 엔비디아의 최첨단 AI칩을 중국에 수출하지 못하게 했다. 미국이 중국 기업들이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AI 센터에 원격으로 접근하는 것까지는 감시하고 차단할 방법이 거의 없다는 점을 노린 것이었다. 이렇게 수출된 장비들은 AI 활용의 최전선에 있는 알리바바와 바이트댄스 등 중국 대형 기술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남아시아의 데이터센터 등으로 공급됐다. 인스퍼의 글로벌 자회사 망을 통해 AI 서버가 말레이시아 등을 거쳐 중국으로 넘어간 정황도 포착됐다. 중국 조달 기록에 따르면 매그인프라가 수입한 서버는 중국 대학과 국영기업 등으로 공급됐다.
이란, 호르무즈 파병 검토 한국에 "심각한 결과 초래" 경고(종합)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파병 등 군사적 기여를 압박하며 한국 정부의 고심이 깊어지는 가운데, 이란이 이례적으로 한글 메시지를 내며 견제에 나섰다.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엑스(X)에 직접 한글로 된 입장문과 함께 '위험한 선택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올렸다.바가이 대변인은 먼저 "이란과 대한민국의 관계는 64년이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양국 관계는 줄곧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발전해 왔다"며 양국의 우호 관계를 언급했다.그러나 이어 "현재 이란 국민이 미국의 침략적 행위에 맞서 자위하고 있으며, 여성과 어린이를 상대로 한 미국의 전쟁범죄에 단호히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다른 국가가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에서 군사적으로 주둔하거나 작전에 참여하는 것은 침략 행위의 당사자를 직접적으로 지지하는 것으로 간주될 수밖에 없으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한국의 작전 참여에 명확한 경고를 날렸다.이어 "주권과 책임을 가진 어떠한 국가도 미국의 압력과 협박에 굴복해 위대한 이란 국민을 상대로 한 침략 행위와 끔찍한 범죄의 공모에 가담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이번 입장은 동맹국의 파병을 밀어붙이는 미국 측의 공세 직후 나왔다.
튀르키예서 서방 아티스트 공연 줄취소…보수화 여파
김동호 튀르키예에서 서방 아티스트의 음악 공연이 취소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7일(현지시간) 쇠즈쥐, 줌후리예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달 12일 튀르키예 최대 도시 이스탄불에서 예정됐던 이탈리아계 미국인 아니마(Anyma)의 콘서트가 열리지 못하게 됐다. 아니마는 "우리 일에 잘못된 종교적, 정치적 의미가 부여되는 것을 강력히 거부한다'며 "튀르키예 사람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계속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비슷한 시기 아일랜드 밴드 갓이즈언애스트로넛의 콘서트 일정도 돌연 취소됐다. 당시 다부트 귈 이스탄불 주지사는 "사회를 타락시키는 어떤 일도 이스탄불에서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경한 메시지를 냈다.
시진핑 방미 앞두고…8년 만에 미 법정 서는 ‘화웨이 기술 탈취’
뉴욕 검찰, ‘기밀 확보 부서’ 근거로 조직범죄 주장…미·중관계 변수로 중국의 기술 굴기를 상징하는 통신장비 기업 화웨이를 겨냥한 형사재판이 미국 법원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화웨이 재판에는 양국의 기술경쟁과 국가안보 문제가 얽혀 있다. 미국 뉴욕 동부연방법원은 8일(현지시간) 화웨이를 상대로 한 형사재판의 배심원 선정 절차에 돌입한다.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인 2018년 미국 검찰이 화웨이를 경쟁사 기술 탈취 혐의 등으로 기소한 지 8년 만에 정식 재판 절차가 시작된다. 뉴욕 법원 배심원단은 미국 정부가 제출한 증거가 공소사실을 뒷받침하는지 심리한다. 검찰은 2013년 화웨이 직원이 미국 이동통신업체 T모바일 연구실에서 모바일 시험용 로봇 태피의 팔 부품을 몰래 노트북 가방에 넣어 반출한 사건도 공소장에 포함했다. 미 법무부는 중국 내 자산을 압류할 수는 없지만, 미국 내 화웨이 자산에 대해서는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네팔 ‘국가 애도의 날’ 곳곳 조기…“여전히, 구해야 할 생명이 있다”
네팔·중국 국경 지역의 대홍수로 수력발전소 터널과 발전소 건물 등에 고립되거나 실종된 사람들을 찾기 위한 수색·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현지 매체 칸티푸르는 전날 네팔군과 무장 경찰, 외국 전문가, 발전사업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합동 구조대가 수력발전 시설 구조물 내부에서 실종자들을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네팔군에 따르면 구조대는 전날 라수와가디 수력발전소의 발전소 건물과 제어실까지 진입했다.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에서는 열화상 카메라 등의 장비를 활용했고, 어퍼트리슐리-3A 발전소 건물과 터널에서도 군 병력이 구조 장비를 갖추고 수색 작업에 나섰다. 당국은 구조 작업을 지원하기 위한 피해 지역의 전력 복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네팔 당국은 이날을 대홍수 희생자들을 기리는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다.
‘방화벽 연대’ 뚫은 독일 극우, 나치 이후 첫 주정부 입성 노린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 최초의 극우 주정부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7일(현지시간) 작센안할트주 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전날 선거의 예비 결과에서 AfD는 43.8%를 득표해 중도보수 기독민주당(CDU·17.2%)을 제치고 제1당을 확정했다. 투표율은 77.8%로 집계돼 1990년 독일 통일 이후 이 지역 주의회 선거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AfD는 주의회와 연방의회 선거를 통틀어 창당 이래 최대 득표율을 거뒀다. 다만 과반 의석 확보에는 실패해 단독 주정부 집권은 불확실한 상황이다. 단독정부 수립은 어렵더라도 연정 집권 가능성은 남아 있다. AfD와 연대 의사를 밝힌 BSW가 연정 파트너로 거론된다. 이민 강경책과 독일 민족 정체성 강화를 내세우는 AfD는 2013년 창당 후 한 번도 주정부 집권에 성공하지 못했다. 이번 선거는 나치 패망 후 독일에서 처음으로 극우 성향 지방정부가 들어설 가능성 때문에 주목받았다. 스페인 일간 엘파이스는 이번 선거 결과가 유럽 민주주의 진영에 극우 대응 전략의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메르츠 총리와 중도보수 CDU도 고민에 직면하게 됐다.
푸틴 이어 젤렌스키 만난 미 특사 돌고 돌아 ‘3자 회담 재추진’ 합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중재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들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연달아 만났다. 양측의 입장 차가 워낙 커 새로운 돌파구를 찾진 못했지만, 미국은 러·우가 참여하는 3자 직접 협상을 조만간 재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와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는 6일(현지시간) 키이우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종전안을 논의했다. 윗코프 특사는 3시간에 걸친 회담을 마친 뒤 “실질적이고 중요한 논의였고 매우 고무됐다”고 말했다. 윗코프 특사는 “우리는 모스크바에서 진전을 이룬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키이우로 가져왔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은 미·러·우 3자 직접 협상을 다시 가동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폭스바겐 공장서 무기 만든다…이스라엘 업체에 매각
김계연 대대적 구조조정에 들어간 자동차업체 폭스바겐그룹이 독일 공장 1곳을 매각해 군수품 생산시설로 전환하기로 했다. 경제지 한델스블라트 등에 따르면 폭스바겐그룹은 이스라엘 투자사 아우렐리우스 캐피털과 그룹 2대 주주인 니더작센주 정부가 오스나브뤼크 공장을 인수해 '안보·방위 분야 전문센터'로 쓰기로 합의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폭스바겐이 오스나브뤼크 공장을 방산업체에 넘긴다는 소문은 이전부터 있었다.
유럽 강타한 폭염에 프랑스 와인 생산 30년만에 최저 전망
올여름 유럽을 강타한 폭염 여파로 프랑스 와인 생산량이 30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헥토리터는 100리터로 통상적인 와인 133병에 해당한다.
도요타, '차 판 뒤' 사업 키운다…소프트웨어 등에 역점
SDV는 스마트폰처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을 향상할 수 있는 차량이다. 안전 운전이나 실내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추가하는 등 신차 인도 후의 서비스가 자동차 제조사의 성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된다고 보고 신차 판매 대수에 따라 실적이 좌우되는 단발성 판매 모델에서 벗어나겠다는 것이다. 이미 중고차 구매시 장애물 감지 등 안전 기능을 사후에 장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란 외교부 “한국 파병 땐 심각한 결과 초래”…‘중동 자산 공격’ 경고도
이란 정부가 한국이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권적이고 책임감 있는 국가라면 미국의 압박과 위협에 굴복해 위대한 이란 국민을 향한 공격 행위와 끔찍한 범죄에 동조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중동 지역의 한국 자산이 이란의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카타르에 있는 한국 자산도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한국 등 동맹국의 군사적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
영국 포츠머스에도 이주민 보트…반이민 시위대 "돌려보내라"
프랑스 해양구조대 선박들이 약 10시간가량 이 보트를 따랐고 영국 해역에서는 영국 당국이 출동했다. 프랑스 당국은 이미 해상에 진입한 보트를 저지하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소형보트는 보통 프랑스 칼레 인근에서 출발해 잉글랜드 남동부 도버로 향한다. 칼레에서 서쪽으로 약 270㎞ 떨어진 센만에서 출발해 도버 서쪽 약 170㎞ 지점의 포츠머스로 들어오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우익 영국개혁당 나이절 패라지 대표는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영국개혁당만이 보트를 돌려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6일 오후 시위자 수백명이 포츠머스 항구로 몰려와 "보트를 막아라", "그들을 돌려보내라"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한편, 영국에서 망명 신청 100건 중 1건만 '진짜'라는 영국 정부 내부고발자 주장이 나왔다고 더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공무원은 "많아 봐야 1%만 진짜"라며 "망명 시스템의 거의 모든 측면이 대규모 사기이거나 오작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특사 떠나자…러·우크라, 곡물항·정유시설 서로 타격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게시글에서 러시아 랴잔 지역의 정유공장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계속된 공격이다. 러시아 지역 당국에 따르면 러시아 벨고로드 지역에서 드론 공격으로 1명이 숨졌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항구인 다뉴브강 연안 이즈마일항과 흑해 초르노모르스크항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크렘린궁 "미·러·우크라 3자회담 재개 가능성"
김동호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종전 협상에 미국이 중재자로 참여하는 3자 회담이 재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윗코프 특사와 쿠슈너는 5일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난 데 이어 6일에는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동했다.
"日정부, 나고야 아시안게임 북한 선수단 입국 허용 검토"
이도연 일본 정부가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게임 참가 의향을 밝힌 북한 선수단의 입국을 허용하는 방안으로 검토에 들어갔다고 교도통신이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7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독자 제재의 하나로 북한 국적자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나 스포츠 교류의 경우 예외적으로 입국을 허용한 적이 있다.
이탈리아 올해 여름 가장 더웠다…유럽 곳곳서 폭염 기록 깨져
민경락 이탈리아의 올해 여름 기온이 관측이 시작된 1950년 이후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 보면 올해 7월과 8월이 사상 처음으로 동시에 역대 가장 더운 달로 기록됐다. 특히 8월 평균 기온은 25.6도에 달했다. 영국의 올해 여름 평균 기온은 16.5도를 기록, 작년 16.1도를 깨고 1884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美 특사 종전안 논의 직후…러·우, 정유시설·곡물항 상호 공습
벨고로드 지역에서는 드론 공격으로 1명이 사망했다.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주요 곡물 수출항인 다뉴브강 이즈마일항과 흑해 초르노모르스크항을 타격했다.
애플 보란 듯…화웨이·샤오미, 폴더블폰 신제품 동시 출격
7일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의 보도를 종합하면 화웨이는 이날 중국 남부 광저우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신형 플래그십 모델인 초고가의 트라이폴드(두 번 접는 폴더블폰) 스마트폰 시리즈를 공개했다. 화웨이의 위청둥 상무이사는 회견에서 "메모리 비용이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가격 정책이 진짜 과제가 됐다"며 "우리는 많은 신기술을 채택했고 비용 압박이 엄청나게 컸다"고 말했다. 샤오미도 이날 저녁 신제품 발표회에서 중형 폴더블폰인 '샤오미 18 폴드'를 공개했다. 공개된 샤오미 18 폴드의 디자인은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이 채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권형 디자인과 유사했다. 레이쥔 샤오미 CEO는 "이 제품의 프로젝트는 2년 전 시작됐으며 20개월간 연구개발을 거쳤다"며 "현재 샤오미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최고급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86세 마르그레테 2세 덴마크 전 여왕 또 입원
현윤경 2024년 퇴위한 마르그레테 2세(86) 전 덴마크 여왕이 혈전 등으로 입원했다고 덴마크 리카우 통신이 전했다. 노르웨이 왕실은 성명을 내고 마르그레테 2세가 6일(현지시간) 고관절 부위의 혈전과 가벼운 탈수 증세로 코펜하겐의 한 대학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이르면 16일 개각·당 인사 착수…안정에 방점"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일본 총리관저는 오는 15일 자민당 간부회의에서 다카이치 총리가 당 간부 인사에 대한 전권을 위임받는 일정을 자민당 측에 전달했다. 15일 다카이치 총리가 전권을 확보한 뒤 16일부터 18일까지 당 간부 인사와 내각 개편, 차관과 정무관 인사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미·러·우크라 3자회담 재개 가능성”
UPI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종전 협상에 미국이 중재자로 참여하는 3자 회담이 재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와 트럼프 대통령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는 지난 5일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났고 6일에는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동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미국 대표단의 우크라이나 방문 결과에 대한 정보가 아직 없으며,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로 통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와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인...
산업혁명 기원은 중국?…사이비 역사 AI 콘텐츠 中서 확산
AI로 대량생산…공산당 이론지도 "국가 이미지 훼손" 우려 "고대 그리스는 조작된 역사이며 산업혁명은 중국에서 시작된 것이다." 중국의 공산당 이론지가 인공지능(AI)으로 대량 생산한 이른바 '사이비 역사' 콘텐츠가 무분별하게 확산하자 국가 이미지 훼손을 우려하며 경고에 나섰다. 추스에 거론된 사례로는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날조된 인물이라는 주장, 중국 쓰촨성의 어메이산이 알프스산맥이라는 주장 등이 있다.
EU 수장, '트럼프 눈독' 그린란드에 3천억원 추가 지원 발표
주거 환경 개선과 소규모 기업 지원, 지속 가능한 관광 등을 위해서도 쓰인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풍부한 광물자원을 갖춘 지정학적 요충지 그린란드를 향한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이 이어지자 EU 차원의 그린란드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올 초 이미 약속한 바 있다. 그는 EU의 차기 장기예산안(2028∼2034년)에서 그린란드에 대한 EU의 직접 지원을 현행보다 2배 확대한 5억3천만 달러(약 8천300억원)로 늘리는 방안도 제안해 놓은 상태이다. 이번 훈련은 오는 18일까지 이어진다.
UAE 고문 "에너지 수출, 이란전쟁 볼모 안돼…대체 경로 구축"
김상훈 아랍에미리트(UAE)가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인해 자국의 에너지 수출과 무역이 타격받지 않도록 대체 경로를 구축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안와르 가르가시 UAE 대통령 외교 고문은 이날 아부다비에서 열린 힐리 포럼에 참석해 "우리의 에너지 수출과 경제 활동이 분쟁의 볼모로 잡히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스라엘, 또 레바논 남부 공습…어린이 등 최소 12명 사망
김상훈 미국과 이란의 대치 국면 속에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대치 중인 레바논 전선에서도 이스라엘군의 공습 빈도가 늘어나면서 사상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레바논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이스라엘 공군이 레바논 남부 크파르루만 마을을 두 차례 공습해 최소 12명이 숨지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전날에도 레바논 남부에서는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최소 7명이 숨지고 비어 있던 병원이 완전히 파괴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