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2

사회 2025-12-02

“쿠팡 털렸다면…‘이것’도 바꾸세요” 지금 당장 재발급하라는데

쿠팡에서 3000만명 이상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입 안엔 피, 머리부터 땅에 묻혔다…‘학대 의심’ 고양이 사체에 경찰 수사 착수

부산의 한 대학 캠퍼스에서 동물 학대 의심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동물학대방지협회는 “고양이의 입 안은 피가 가득했고 다리 하나가 부러진 것으로 보인다"며 "머리부터 몸통 반만 묻어둔 것으로 보아 사람의 소행이 아닐까 하는 강력한 의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1일 부산 영도경찰서는 최근 한 대학에서 골절된 고양이가 땅에 반만 묻혀 죽은 채 발견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차에 시신 싣고 태연히 출근했다…청주 실종여성 살해범의 치밀한 범행

거래처 측에는 "자녀가 사고를 많이 치고 다녀서 빼앗았다. 잠시 맡아달라"고 둘러댄 것으로 알려졌다.시신과 차량을 감쪽같이 숨겨놨던 김씨는 경찰이 자신의 거래처로 수사망을 좁혀오자 지난달 24일 충주시 소재 충주호에 차량을 유기했다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김씨의 범행이 잔혹하다고 판단해 전날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를 진행했으며, 김씨의 신상을 공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한 후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매년 개인정보 유출 3백건…피싱범죄 '먹잇감' 된 '내 정보'

우리나라 전체 인구가 약 5100만 명인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성인 대부분의 정보가 잠재적 위협에 노출된 셈이다.서울 마포구에 사는 최동운(65)씨도 "되게 불안하다. 해킹 사고는 전년도 151건에서 171건으로 늘어났다.올해도 거의 매달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일어나면서, SNS에서는 '개인정보는 공공재', '요즘 나보다 더 해외여행 많이 하는 내 개인정보. 하지만 이용자들은 집단 소송을 준비하는 등 쿠팡 측의 책임도 크다고 주장하고 있다.특히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효과적으로 이를 방지하고 책임을 물을 수 있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황 교수는 "SK텔레콤의 경우에도 높은 과징금을 부과했지만 징벌적 손해배상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신뢰 잃고 기밀 유출까지…군·경 1년째 깊은 '트라우마'[영상]

"겨우 몇 시간 평화적으로 진행된 계엄을 내란이라고 볼 수 없다." 12·3 내란의 상흔은 사회 곳곳에 선명하다. CBS노컷뉴스는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그날의 상처를 다시 추적한다. 내란의 후폭풍은 끝나지 않았고, 누구도 그것을 '평화'라는 말로 가릴 수 없음을 증언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12월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군 병력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되자 철수하고 있다. 류영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난해 12월 3일 밤 서울 여의도 국회 출입문을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 박종민 12·3 계엄 당시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이 지난 2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주변에서 위로하며 별일 아니라고 했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지금까지의 군 생활이 부정된 것 같아 괴로웠고, 숨고 싶었습니다. "A씨는 당일 계엄 상황임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상부의 지시를 받아 단순 연락 업무를 수행했다. 계엄 관련 업무라는 인지가 없었고, 주요 임무도 아니었기에 수사 대상에 오르거나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가 수년간 자부심으로 쌓아온 군 생활이 한순간에 무너져 수치심 속에 뒤덮인 날이 지난해 12월 3일이었다.경찰 기동대 소속 간부급 경찰관 B씨는 12월 3일 밤 갑작스럽게 여의도 국회 현장에 배치됐다. 임무는 국회 주변을 통제하는 일이었다. 계엄 상황이란 말을 들었지만 상부의 정확한 상황 전파나 지시는 없었다.몇몇 시민들과 국회의원 등이 국회로 들어가기 위해 담을 넘는 걸 봤지만 목격했지만 막을 수 없었다. 계엄 상황이 모두 종료되고 모든 상황이 이해됐을 때 자괴감이 몰려왔다.계엄 해제를 막을 뻔했다는 죄책감, 그게 계속 괴롭혔다. '트라우마'라는 걸 처음 겪도록 한 게 12·3 비상계엄이었다.A씨와 B씨처럼 12월 3일 밤 영문도 모르고 내란 사태에 투입된 군·경만 최소 수천명이다. 지난 9월 국가인권위원회는 12·3 계엄에 투입됐던 군 장병 15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절반이 넘는 52.1%가 심리적 부담을 겪고 있다고 발표했다. 계엄 당시 군 지휘부에서 근무한 간부 C씨는 계엄 업무 관련 지시를 받고 "문제가 될 것 같다. 할 수 없다"고 버텼다. 계엄 상황이 종료됐지만, 그때부터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기 어려워졌다고 한다. 그러나 걱정할까 싶어 가족과 주변 누구에게도 얘기할 수 없었다. "군·경 조직 전체가 패닉 상태에 빠졌다." 우선 군의 기밀에 구멍이 났다. 매우 우려된다"고 말했다.이 인사는 "실제로 북한을 비롯해 미국, 일본 등도 우리 기밀을 확보하기 위해 수십에서 수백억을 쓴다. 군 역시 준장·소장 진급자 발표가 미뤄지고 있다.이처럼 12·3 내란에 대한 군·경 내부의 수습까진 한참 멀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단독]"추 대표, 걱정마라" 韓·尹 잇단 전화…계엄 유지 암시했나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제13차 본회의에서 자신의 체포동의안 표결과 관련 신상발언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추 전 원내대표에게도 주어진 임무, 즉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을 저지하도록 독려한 것으로 의심하는 것이다. '안심하라'는 메시지는 3분 뒤 다시 전달된다. 이번에는 윤 전 대통령을 통해서다. 지난달 19일 윤 전 대통령은 한 전 총리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추 전 원내대표에게 계엄이) 오래 안갈 것이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라. 내가 하여튼 잘하겠다는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특검은 윤 전 대통령의 해당 발언에 거짓이 섞여 있다고 본다. 2분 전(0시 1분) 우원식 국회의장이 모든 의원들에게 본회의장으로 집결하라는 문자를 발송한 직후였다.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절반가량인 50명 이상은 당사에 있어 표결에 참여하지 못했다.



"홈캠 찍힌 전여친" 해외 음란사이트서 한국인 영상 무차별 유포

전 세계 언어로 서비스되는 국적 불명의 음란 사이트에 병원 탈의실, 필라테스 숍, 가정집 홈캠 등에서 촬영된 한국인들의 영상이 무차별적으로 유출되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뷰티숍을 운영하는 A 씨는 지난 8월 한 남성으로부터 예약 문의 연락을 받았다. 사진 속 장소는 A 씨가 2년 전 단 한 번 방문했던 피부관리실이었다. 이어 "녹화 기능이 있는 줄도 몰랐으며 날짜가 지나면 자동으로 삭제되는 줄 알았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보안업체에서 CCTV 계정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설정해줬다며 "보안업체 측이 더 의심스럽다. 내가 고객 영상을 유출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반면 보안업체 측은 자신들은 영상에 접근할 권한이 없으며 해킹으로 인한 유출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피해자는 A 씨뿐만이 아니었다. 봤느냐'고 묻길래 놀라서 사이트를 확인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아내가 회복실에서 올라오는 것을 기다리는데 친구가 제 동영상이 있다는 사이트를 알려줬다. 확인해보니 2023년도에 홈캠에 찍힌 영상이 나왔다"고 밝혔다.유출된 영상은 C 씨가 경기도 하남시의 자취방에서 5년간 사용했던 홈캠 촬영분이었다. 특히 영상에는 2년 전 당시 교제했던 전 여자 친구와의 은밀한 장면이 포함돼 있었다. 오디오 기능이 켜져 있어 목소리까지 생생하게 노출된 상태였다.C 씨는 "저희 집이니까 제 잘못이 아예 없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말을 못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이어 지인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이라 더욱 괴롭다며 "저희 집에 왔던 사람들은 저희 집이라는 걸 다 알 것이다. 정신병이 생길 것 같다.



"화해했지만 만나진 않는다"..김장훈, 싸이와 불화 솔직 고백

내가 먼저 전화했다"고 밝혔다.김장훈은 "예전에 내가 전화해서 '재상아 형이 다 모자란 거다. 나는 네가 정말 잘 되길 바란다.언젠가 소주 한잔하자'고 했다"면서 "고맙다고 하더라.



伊 두오모 광장서 ‘인명 구조’한 한국 새신랑 정체, 알고보니 [고마워요, 공복]

'국민의 심부름꾼'이지만 욕을 참 많이 먹는 공무원, 그래도 그들이 있어 우리 사회는 오늘도 돌아갑니다. [고마워요, 공복] 은 숨겨진 이야기들을 담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제보 기다립니다. 무엇보다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 윤씨는 인파를 뚫고 남성에게 다가가 곧바로 구호 조치를 시작했다. 해경 신분인 윤씨는 심폐소생술 등 인명 구호 조치를 제대로 숙지하고 있었다.더구나 그는 현재 국무조정실 안전환경정책관실 재난대응팀에서 파견 근무하며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고·재난 등 상황을 파악해 초동대응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생체반응을 확인했는데, 호흡이 없어서 바로 2~3분간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며 "해외 체류 중 우연히 마주한 상황에서 공무원으로서 당연한 조치를 했을 뿐이다.



서울교육청-서울경찰청, '학교로 찾아가는 유괴 예방교육' 시범 운영

정근식 교육감은 "겨울방학을 앞두고 학생 스스로 위험을 인지하고 대처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 꼭 필요한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학생을 지킬 수 있는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유인·미수 사례 등 위험 상황이 증가함에 따라, 서울경찰청과 협력해 '학교로 찾아가는 유괴 예방교육'을 이달부터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총 12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각 학교에 배정된 관할 경찰서를 중심으로 ▲학교 주변 위험요인 점검 ▲아동안전지킴이집 등 지역 안전 거점 안내 ▲핵심 행동요령 및 신고 절차 지도 등 사전 컨설팅과 현장 교육을 지원한다.



제2회 '대학기초연구소 지원(G-LAMP) 사업 축제' 개최

협의체 회장인 경북대학교 이현식 교수는 "G-LAMP 사업 협의체는 앞으로도 각 대학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서로 배우고 연대할 수 있는 개방적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행사 기간 동안 이어지는 사업단별 성과 발표, 우수 신진 연구자를 선정하는 영스타(YoungStar) 발표, 교류 프로그램이 기초과학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발상과 협력의 씨앗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번 행사는 사업단 간 교류를 통해 대학의 연구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기초과학 분야의 연구 생태계 회복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장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사업단별 우수 성과 발표, 박사후연구원들의 연구 성과물(포스터) 전시, 현장 연구자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 연구 성과를 함께 나누고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못 배운 X, 너 잘릴 때까지 두고 본다" 관리사무소 직원에 욕설한 40대 결국

A씨는 지난해 9월 경남 창원시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다른 사람들이 보고 있는 가운데 경리 업무를 맡은 B씨에게 욕설하고 모욕한 혐의를 받는다. 아파트에 물이 나오지 않는다며 관리사무소 직원에게 욕설한 4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1단독은 모욕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궁금한 이야기Y' 김새론·김수현 편 방영 취소에..음모론까지 등장

다만 취재 끝에 제작진 내부 논의 결과 방송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입장을 밝혔다.이어 “양쪽의 의견이 모두 일리있고, 방송에서 재구성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욕도 아깝다"...中관광객, 스타벅스서 소주병 놓고 치킨 '민폐 논란'

직접 목격 제보. 스타벅스 더양평DT점이라고 함"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보인다.이날 오후 4시께 촬영된 사진은 경기도 양평의 스타벅스 더양평 DT점 이용객이 해당 계정에 '제보'했다. 안내문에는 “매장 내에서는 스타벅스 메뉴를 이용해 달라”는 문구가 포함됐다. 유아 동반 고객에 한해서만 이유식 반입을 허용했다.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도 분노를 담은 반응을 보였다. "정말 중국인은 상상도 못하는 걸 해낸다", "욕도 아깝다.



'계엄 해제 방해' 추경호 오늘 구속 갈림길, 법원 판단은?

추 의원은 지난해 비상계엄 해제 표결을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요청에 따라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다른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 지위를 이용해 의원들의 계엄 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의 구속 여부가 2일 결정된다. 내란 특별검사팀은 추 의원이 계엄 당일 오후 11시 22분께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비상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취지의 전화를 받은 뒤, 국민의힘 의원들이 계엄 해제 표결에 동참하는 것을 방해하려 했다고 의심한다.



조지호 "尹, '국회 월담하는 의원 다 잡아라' 체포 지시"

조 청장은 계엄 당일 밤 11시36분께 이 전 장관과 통화했으나 국회의원 체포 지시와 관련해 이행하지 않기로 마음을 굳힌 상태여서 보고하지 않았다고 한다. 조지호 경찰청장이 12·3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국회로 월담하는 의원을 다 잡아라, 체포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조 청장은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웠다면 보고 내용에 포함했을 수도 있다"며 "하지만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어 이행하지 않기로 마음을 굳힌 상태에서 장관 전화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배곧 도시 숲’ 조성

경기 시흥시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 시민과 대학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시흥캠퍼스와 인근 아파트 사이 ‘배곧 도시 숲’을 만들었다.



㈜인천글로벌시티(IGCD), 경영자문위원회 발족

이에 따라 IGCD는 변화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하고자 다수의 전문가로부터 의사결정에 조언을 구하고 설계사·CM사·시공사·분양대행사 선정 및 직원 채용 시 심사·평가위원으로 위촉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기하고 전문가의 역량을 조직에 결집시켜 3단계 사업과 국제학교 건립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아갈 계획이다. IGCD는 송도국제도시에서 3단계 사업을 추진 중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확보하게 될 이익금으로 인천시가 중점 추진하는 영종도 국제학교를 건립해야 한다. 정근영 IGCD 대표는 “대외적으로 긴밀한 소통채널을 구축해 회사 경영에 적극 반영하는 열린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중점사업을 일정대로 완성시키고 회사의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아파트 뿌듯해"…아이 토사물 치워준 입주민, 감사쪽지 붙인 엄마 [따뜻했슈]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은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프린트 된 종이엔 '106동 주민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는 인사에 이어 감사의 이유가 적혀 있다.안내문엔 "아이가 달걀을 먹다가 목에 걸렸는지 엘리베이터 바닥에 입 안 음식을 뱉었다.



질타 쏟아지는 쿠팡, 집단소송 직면…추경호 오늘 영장심사[뉴스쏙:속]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제13차 본회의에서 자신의 체포동의안 표결과 관련 신상발언하고 있다. 윤창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8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팀에 출석하고 있다. 윤창원 공직선거법과 국가공무원법 등 위반 혐의를 받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10월 27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3차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철우 지사, 국회 찾아 APEC 후속사업 초당적 지원 협조

경북도는 이 지사가 지난 1일 베트남 해외출장 출발에 앞서 국회를 찾아 김병기, 송언석 등 양당 원내대표와 여야 예결위 간사 등을 만나 아시아태평양경체협력체(APEC) 후속 사업의 필요성을 집중 설명하고 초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APEC 개최로 경북이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면 이제는 그 성과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가야 할 때다"면서 "국회 예산심의 마지막 순간까지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경북의 미래를 위한 사업들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국회를 찾아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벌였다.



고양특례시, 2025 건축행정건실화 평가서 대상 수상

경기 고양특례시가 ‘2025년 건축행정건실화 평가’서 대상 기관에 선정됐다.



"사과문자 보내면 땡이냐?" 쿠팡까지 '5관왕 털림' 고객들 '허탈한 분노'

국내 최대 이커머스 업체 쿠팡에서 3370만건에 달하는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6.4명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빠져나간 대형 사건이다.지난달 30일 온라인 커뮤니티엔 쿠팡이 피해 규모를 알린 뒤 '본인 올해 업적'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분명 긍정이 가득한 제목인데 본문에 적힌 내용엔 반전이 있었다. "SK텔레콤 해킹대상자 포함돼 유심 교체받음. 그리고 KT 해킹 당함. 유심 교체받음. 롯데카드 정보유출에 고객연계정보(CI)까지 다 (유출)됨. 예스24 해킹 당해서 탈퇴함. SGI 신보 랜섬웨어 사태 때 해킹 당함. 이건 탈퇴도 못함. 오늘 쿠팡 해킹 문자 받음. 같은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한 공간에 모이면서 '업적'과 유사한 '웃픈' 사연들이 잇따라 올라왔다. "저는 SK텔레콤에 쿠팡, 두 번째에요"라는 글이 올라오자 사람들은 "그 정도면 양반", "선방했다"고 했다. 유심 물량을 확보하지 않은 상황에서 불안한 사람들이 대리점으로 오픈런하면서 발품을 들이고 시간을 허비해야 했다.KT 소액결제 정보가 탈취됐을 때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 수차례에 걸쳐 소액 결제되는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쿠팡의 경우 대처는 더 부실했다.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아파트 가재도구 태워

소방 당국은 화재가 난 해당 모델이 리콜 대상이었는지 여부 등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치냉장고는 2002년식 A사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강릉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천연물 산업 집중 육성

현재 추진 중인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사업과 강원 천연물산업화 혁신센터,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 기회발전특구와 함께 그린바이오 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천연물 중심의 지역 연계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경우 지방소멸 극복,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선정으로 천연물 산업의 기획-연구개발-실증-사업화-인력양성 등 전주기 과정을 지원하고 산학연관 협력체계와 기업입주 인프라를 하나의 생태계로 조성할 수 있는 그린바이오 중심의 지역 산업거점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릉이 천연물 융복합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정책을 펴나갈 예정"이라며 "지방에서 시작하는 지역 자율형 그린바이오산업 혁신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의금까지 냈는데"...숙박비 340만원 먹튀, 야반도주한 신혼부부

이에 A씨는 이들 부부에게 "숙박비를 언제 입금할 거냐"고 물었고, 남성은 "아내 불면증이 낫질 않아 카페를 팔고 다시 울산으로 가려고 한다. 이를 알게 된 A씨는 이들 부부에게 연락했고, 이들 부부는 "미안하다, 입금하겠다"라는 말만 남기고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한다. 이들 부부는 A씨 뿐만 아니라 웨딩업체와 출장뷔페에도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각각 약 110만원, 약 100만원의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한다.



아침에 교대하자마자... 도색기계에 끼어 사망한 20대 청년

대구의 한 제지공장에서 입사한 지 1년 된 27살 청년이 도색 기계에 빨려들어가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제지공장 대표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하고 있다. 1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월 30일 오전 7시 16분쯤 대구의 한 제지공장에서 "사람이 기계에 빨려들어갔다"는 신고가 접수가 119에 접수됐다.



"조폐공사 ‘돈가루’ 프리미엄 달력 하루만에 완판"

‘돈달력’은 화폐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재활용해 만든 조폐공사 최초의 업사이클링 달력으로, 출시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판매 개시 하루 만에 물량 모두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돈달력은 화폐 속 인물과 유적을 통해 한국 문화와 역사를 재해석한 스토리텔링 콘셉트로, 내지에는 화폐 부산물로 만든 친환경 용지를 사용해 ‘돈가루’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조폐공사는 지난달 11일 공식 쇼핑몰을 통해 선보인 ‘2026년도 머니메이드(moneymade) 프리미엄 돈달력’ 1차 물량이 출시 하루 만에 완판됐다고 2일 밝혔다.



"충남 태안에 최첨단 스마트팜 단지 들어선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40년까지 총 15년(건설 1년·운영 14년)이며, 연중 안정적 생산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야구배트로 날 죽이려 했다"...납치 폭행 당했던 유튜버, 라이브로 근황 알려

차량 납치 폭행을 당했던 인기 게임 유튜버 수탉이 납치 경위를 밝히고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납치 당시 수탉은 야구 배트로 안면과 몸 곳곳을 수차례 가격당해 안와골절 등 심한 부상을 입었다. 입원후 유튜브에 올린 글에는 "이사람들이 정말 날 죽이려고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수탉은 1일 숲 채널을 통해 ‘오랜만입니다’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기존 차량을 팔아달라고 맡겨뒀다. 수탉은 강하게 항의했지만 A씨가 변명으로 일관하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이후 A씨가 직접 돈을 건네주겠다고 하자 수탉은 집 앞으로 오라고 했다. 빨리 와 달라’고 신고를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경찰 신고를 했지만 이들은 도망가지 않았다. 택시인가 했는데 경찰차였다"고 전했다.경찰이 이들을 추적해 체포하는데 까지는 4시간이 걸렸다.



경북도, 그린바이오 신산업 육성…농업혁신 가속

경북도 '그린바이오산업 혁신융합지구'는 그린바이오 6대 분야(식품, 천연물, 미생물, 곤충, 종자, 동물용의약품) 중 동물용 의약품, 곤충, 천연물 3대 분야를 특화 추진하게 된다. 경북도는 지난 1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추진하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이들 기업과 함께 '경북형 밸류체인 완성으로 글로벌 거점 도약'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전주기 밸류체인 구축과 유니콘기업 3개 사 육성을 통해 수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부산시, 14개 기관과 금융중심지 활성화 머리 맞대

시는 2일 오후 한국은행 부산본부 대회의실에서 부산금융중심지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업무교류와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부산금융중심지 발전협의회 회의'를 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입주기관 등 14개 기관이 부산금융중심지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박 시장은 “내년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해”라며 “앞으로도 참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금융중심지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쿠팡 고객정보 유출사태 부산서도 위자료 청구 소송

법조계에서는 과거 유사 사례(인터파크, 카드사 사태)를 참고할 때 1인당 기본 배상액이 10만원선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지만 쿠팡의 5개월간의 인지 지연 및 관리 부실 책임이 인정될 경우 최대 20 원까지 배상액이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위반 사실이 드러날 경우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과거 SK텔레콤에 부과된 역대 최대 과징금(1348억원)을 뛰어넘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쿠팡에서 3370만개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유출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부산에서도 쿠팡에 대한 집단소송 움직임이 일고 있다.



부산대·부산외대, 명지녹산국가산단에 오픈캠퍼스 개소

제조·물류 중심 기업이 집적된 부산 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 안에 부산대와 부산외대가 공동으로 캠퍼스를 구축한다.부산시는 2일 오후 강서구 녹산명지국가산업단지 녹산혁신지원센터에서 부산대·부산외대 연합 '녹산 오픈캠퍼스' 개소식을 연다고 밝혔다.녹산 오픈캠퍼스는 기존의 대학·산업계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한계를 해소하고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산업단지 현장에 직접 연계하는 데 의미가 있다.오픈캠퍼스에는 대학 전문 관리자(코디네이터)가 기업의 현장 애로 기술과 대학의 역량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신속하게 해결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산학협력 플랫폼을 만든다.부산대는 현장 애로 기술 발굴 및 맞춤형 해결 지원, 디지털·인공지능(AI)·로봇 기반 '3엑스 전환(DX·AX·RX)' 추진 지원, 고부가가치 기술 연계 및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산학 관계망을 활성화하고 지역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기술 이전·실증·고도화 등을 지원한다.부산외대는 외국인 근로자 대상 한국어 교육, 다문화 가정을 위한 생활·노무 상담 및 정주 지원, 수출대응센터 운영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육성 등을 돕는다.두 대학은 2025년 부산형 라이즈(RISE)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산업단지 현장으로 직접 들어가 밀착형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리만코리아, 희망 나눔 캠페인서 2억 상당 제품 기부

강영재 리만코리아 대표이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을 돌아보고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자 이번 지원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실질적 도움과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사랑의열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대구 나눔 1호 기업으로 함께해 준 리만코리아에 깊이 감사한다"면서 "이번 기부가 더 많은 나눔 참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만코리아는 제주지역 장애인 복지 지원, 저소득층 아동 생계비 지원, 한부모미혼모 가정 생필품 지원 등 전국 단위의 ESG 기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기탁 규모는 약 47억원에 달한다.



성남도개공, 대장동 민간업자 재산 13건 5673억원 가압류 신청

2일 성남시에 따르면 성남도시개발공사는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부동산과 예금 등을 대상으로 13건의 가압류 신청을 서울중앙지법(10건)과 서울남부지법(1건), 수원지법(1건), 수원지법 성남지원(1건)에 전날 냈다. 성남시의 성남도시개발공사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등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들의 재산에 대해 가압류를 신청했다. 지난달 28일 대장동 사건 1심 재판부가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손해액으로 인정한 1128억원 전액에 대해 검찰에 환부 청구서를 냈다.



권익위 설문조사 "국민 87%, 은둔형 외톨이 문제 심각"

'은둔'의 계기로는 '심리적·정신적 어려움'(32.4%), '대인관계의 어려움'(28.6%)이 주로 꼽혔다.



횡성군, 투자유치 및 공공폐수처리 시설 운영·관리 우수기관 선정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전국 108개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산업단지 내 공공폐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그룹별 시설 운영의 안정성, 방류수 수질관리 수준, 시설 유지관리 적정성, 에너지 효율 및 예산 집행관리, 안전관리 체계 등 종합적인 운영 역량을 평가한 결과 횡성군이 Ⅱ그룹 평가에서 3위를 달성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횡성군 경제정책과는 투자금액 822억 원, 신규 고용 95명의 신규 투자협약 4건과 3개 기업, 투자금액 963억 원, 신규 고용 165명 등 투자완료기업 실 투자실적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 도내 투자유치 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횡성군이 지역 경제발전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투자유치 우수 시군과 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대전시, 둔산·송촌지구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 공람

총 867만㎡규모로 지난 1994년 준공된 둔산지구는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활력도시’를 비전으로 △행정·업무 중심지 위상 유지 △공원 확충 △교육·보육 등 아동친화 인프라 강화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복합도시로 전환하는 미래상을 제시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준공 후 20년 이상 지난 택지개발지구의 노후 공동주택을 통합 재건축하고 도시공간을 효율적으로 재구조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해 왔다”라며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적률은 기존 239%에서 360%로 상향하고, 주택단지 정비형 10곳을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제시했다.



"돈 필요 없다…쿠팡 中개발자, 앙심 품고 털었다?"

이 유출이 이루어진 건 지난 6월이었습니다. 쿠팡의 고객인 20대 남성 박 모 씨가 어느 날 이메일 한 통을 받는 거예요. 근데 알고 보니까 이 무렵에 박 씨뿐만 아니라 여러 명 회원들한테 이런 종류의 메일이 왔다고 합니다.이렇게 해서 이 엄청난 유출 사건은 세상에 드러난 겁니다. 그리고 그보다 더 궁금한 건 지금 범인이 퇴사한 쿠팡 전 직원으로 추정이 되고 있는데 도대체 퇴사 후에 이런 범행을 어떻게 저지를 수 있었던 걸까요? 그걸 가지고 실제로 접속을 하는 거거든요. 그 직업을 하는 호텔리어가 이 사람이었던 거예요?◆ 김승주> 그 직업을 했을 수도 있고요. 쉽게 말하면?◆ 김승주> 그렇죠. 그런데 중국인 이렇게 얘기가 나오는 이유는 아까 이메일을 보냈는데 영어로 보냈다고 얘기하지 않으셨습니까. 왜냐하면 돈을 노렸으면 내가 발견되기 전에 즉각적으로 회사에 얘기를 합니다. 그래서 회사에 앙심을 품은 개발자가 이런 것 같다고 얘기들이 나오는 겁니다.◇ 김현정> 이거 지금 교수님 추정이 아니라 쿠팡 내부 직원들 사이에 지금 도는 얘기입니까? 이게?◆ 김승주> 사실은 지난 주말에 하도 전화들을 많이 주셔서 제가 아는 사람들이 좀 많이 있으니까 그래서 물어봤어요. 중국인 얘기가 있는데 음모론도 있다. 그랬더니 퇴사를 당하게 된 중국인 개발자가 앙심을 품고 이런 걸 한 것 같다. 그리고 이 양반은 수개월에 걸쳐서 호텔 방 키를 발급할 수 있는 그런 비밀번호를 모았고 그걸 통해서 각 이용자들의 인증 토큰을 발급한 다음에 그걸 이용해서 개인정보를 취합했다, 모았다. 이런 게 골자였습니다.◇ 김현정> 그렇군요. 사실 지금 음모론 얘기하셨는데 어떤 음모론이 도냐면 테무나 알리 같은 그런 외국 경쟁사들이 쿠팡을 제치려고, 쉬운 말로 쿠팡 제치려고 지금 이렇게 한 거 아니야? 그런데 실제로 그 회사에 취직한 한국인들은 처음 가면 왜 이렇게 중국인들이 많지? 이렇게 놀라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국내 개발자들하고 의사소통이 조금 안 된다거나 하는 그런 문제들은 조금 있습니다. ISMS-P 인증이라는 것도 통과를 했다는데 이거 어떻게 통과한 겁니까?◆ 김승주> 사실 그게 문제가 되고 있죠. 이런 것들을 확인해서 그게 진짜로 그러면 인증서를 발급해 주는 거거든요.◇ 김현정> 너네 보안 시스템 괜찮다 이런 인증서.◆ 김승주> 그렇죠. 그런 의미에서 봤을 때 그럼 ISMS-P 인증이 제대로 이루어진 거야? 왜냐하면 정해진 시간 안에 심사를 해야 되기 때문에 그러다 보니까 항상 ISMS-P 인증에 대해서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 거냐, 이런 어떤 얘기가 나오고 있는 거고요.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김현정> 지금 뭐가 탈취됐나 보니까 이름 나갔고요 주소 나갔고요. 내가 무슨 무슨 물건 샀는지 이거 나갔고 이메일 나갔고 공동 현관 번호 있는 분들 거기다 쓰신 분들은 그것도 다 나갔단 말입니다. 다만 카드 비밀번호 같은 거. 보통 결제 주문 정보 같은 경우에 최근 5개까지가 저장되거든요. 근데 그런 것들을 보면 이 사람들이 어떤 음식 좋아하는구나 이런 여러 가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전화 사기나 피싱 메일 같은 걸로 악용될 수가 있죠.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과거 통신사 해킹 사례를 보면 조사를 하다 보면 피해 범위가 더 확대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몇 년 전에 이렇게 해킹당해서 이렇게 유출됐는데 이거 몰랐어요? 그냥 넘어간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김승주> 그렇죠. 그게 몰랐을 수도 있고 은폐했을 수도 있고. 보통 이렇게 발표를 하거든요.◇ 김현정> 그런 사례들이 실제로 있었어요.◆ 김승주> 있었죠. 3370만 명은?◆ 김승주> 일단은 저도 문자를 받았지만 안심하셔도 됩니다. 그게 지금으로서는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책인 것 같습니다. 물론 탈퇴까지도 고려해 보실 수 있겠으나.◇ 김현정> 만약 이 퇴직자가 그냥 그냥 앙심 품고 3370만 명 정보를 탈취하는 걸로 땡이었으면 그나마 전 다행일 것 같아요, 차라리. 근데 그게 아니라 이걸 팔아넘겼어요. 그러면 그들이 할 수 있는 그 조직이 할 수 있는 범행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이 정보를 가지고 할 수 있는 거.◆ 김승주> 그러니까 카드 정보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카드 번호 있고 유효기간이 있고 뒤에 CVC 값이 있고 이렇지 않습니까? 그게 있으면 온라인상에 결제를 할 수 있으니까 위험한 거거든요.◇ 김현정> 이번에는 카드가 안 털렸다고 하더라도 과거에 털린 사례들이 있었잖아요. 그런데 대만에서는 우리는 지금 쿠팡 쓸 때 아이디하고 비밀번호를 쓰잖아요. 그런데 지금 상층부는 전부 다 외국인이거든요.◇ 김현정> 쿠팡은 그래요?◆ 김승주> 그렇죠.◇ 김현정> 우리는 그냥 우리나라 기업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다국적 글로벌 기업인 거예요?◆ 김승주> 보통 다 외국인입니다. 그러면 쿠팡 코리아에 있는 직원들 선에서 꼬리 자르기식으로 끝나고 실제 맨 위에 있는, 어떤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이분들은 그대로 있을 수가 있거든요. 교수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김승주> 감사합니다.◇ 김현정> 김승주 교수였습니다.



대낮 아파트 배관 타던 20대男, 비번 소방관에 '딱' 걸렸다 [고마워요, 공복]

'국민의 심부름꾼'이지만 욕을 참 많이 먹는 공무원, 그래도 그들이 있어 우리 사회는 오늘도 돌아갑니다. [고마워요, 공복] 은 숨겨진 이야기들을 담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제보 기다립니다.



지식재산처, 우즈벡에 韓지식재산행정 시스템 수출

지식재산처는 우즈베키스탄에 오는 2029년까지 총사업비 134억원을 들여 한국형 특허·상표·디자인 행정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검찰도 못한 일...성남시, 대장동 일당 재산 '5673억원' 가압류 신청

경기도 성남시는 대장동 개발 비리 일당이 보유한 재산 5673억원에 대해 법원에 가압류를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이들의 재산이 재판 과정에서 임의로 처분·은닉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해, 최종 승소 시 시민 피해를 실질적으로 회복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그동안 다수의 법무법인에 소송 대리인 선임을 타진해왔으나 난항을 겪어온 시는 '대리인 선임을 기다리다가는 범죄수익 환수가 불가능해질 수 있다'고 판단, 대리인 선임과 별개로 자체 역량을 동원해 1일 가압류를 신청했다.대상 금액은 총 5673억원 규모로, 가압류 신청 대상에는 김만배(4200억원), 남욱(820억원), 정영학(646억9000만원), 유동규(6억7500만원) 등이 포함된다.예금채권, 부동산, 신탁수익권, 손해배상채권 등 다양한 형태의 범죄수익을 포괄해 묶어냄으로써 대장동 비리로 형성된 자산 전반을 동결하려는 취지다.특히 이번 가압류는 국가(검찰)가 포기한 대장동 일당의 범죄수익 전반(택지분양배당금 4054억원, 아파트 등 분양수익 3690억원, 자산관리위탁수수료 140억원 등)에 대한 환수를 목표로 진행한 것으로 검찰 추징보전액 5446억원을 상회한 것이다.시는 "검찰이 상소를 포기해 국가 차원의 추징이 어려워진 범죄수익이라 하더라도, 민사절차를 통해 끝까지 추적·동결하겠다"는 방침을 세워 대장동 일당의 모든 자산을 가압류 목록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려고 했다.이와 더불어 시는 '부패재산의 몰수 및 회복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범죄피해재산 환부청구'도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지난 11월 28일, 대장동 1심 재판부가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손해액으로 인정한 1128억원 전액에 대해 검찰에 환부청구서를 접수했다.



"SKT의 10배"...쿠팡 과징금 '1조3340억' 역대 최대 물릴까

국내 최대 이커머스 업체 쿠팡에서 3370만건에 달하는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정부가 법적 최대 한도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의 지난해 매출은 302억6800만 달러로 우리돈으로 환산하면 44조4727억원이다. 합조단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이버침해대응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무조정실 과학통신방송정책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가 참여한다.한편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피해자 14명은 이날 쿠팡을 상대로 20만원의 위자료를 요구하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처음으로 제기했다.



전남산 농수산식품 태국서 인기몰이...전남 11개 기업 150만 달러 수출 협약

지난해의 경우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기업 11개 사가 참가해 325건의 수출 상담과 3210만 달러의 상담액을 기록했다.이번 박람회에는 전남지역 11개 기업이 참여해 전남 농수산식품관을 운영했으며, 총 327건의 수출 상담과 824만 달러의 상담 실적, 150만 달러의 수출 협약 등의 성과를 거뒀다.참가 기업은 △(유)성지에프앤디(떡 가공식품) △농업법인 주식회사 배럭(탁주) △맑고밝고따뜻한협동조합(유자 가공식품) △완도맘영어조합법인(김밥김) △완도사랑에스엔에프(전복 가공식품) △완도전복주식회사(전복) △주식회사 바다명가(김·멸치) △주식회사 팜투글로벌(칩놀라) △청해포구(전복) △㈜해청정(두부면·다시마면) △해미원영어조합법인(전복 가공식품)이다.이 중 ㈜해청정은 옥타곤 글로벌(Octagon Global)과 두부면·다시마면 50만 달러 협약을 했으며, 주식회사 바다명가는 케이푸드 키친 레스토랑(Kfood Kitchen Restaurant)과 조미김·김부각 50만 달러, ‘H&B’와 멸치 50만 달러 협약을 했다.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동남아 지역에서 K-푸드 인기가 계속 확대되는 가운데 태국은 전남 기업이 아세안 전역으로 판로를 확대하는데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남산 농수산식품이 동남아를 포함한 다양한 해외 시장에서 수출 판로를 넓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10월 말 현재 전남 농수산식품의 태국으로 수출액은 총 1300만 달러로 전년 보다 35.7% 늘었다.김, 면류, 배, 전통장류 등이 주요 인기 품목으로 꼽힌다.



신계용 과천시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 완성 '2025 자유경제자치상' 수상

자유기업원 측은 "신계용 과천시장은 푸드테크를 비롯한 신성장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기업 및 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키운 모범적인 지방자치단체장"이라며 "특히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기업 활동 친화적인 환경을 함께 추구한 점을 높이 평가해 '2025 자유경제자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일 자유기업원 등에 따르면 신 시장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신성장 산업인 푸드테크산업을 과천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울여 온 노력을 높이 평가 받은 수장자로 결정됐다. 이에 대해 신계용 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푸드테크 산업을 과천의 대표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혁신적인 기업이 과천을 선택하도록 환경을 만드는 한편, 시민들이 체감하는 일자리·주거·문화·복지 정책을 통해 '살기 좋고, 투자하고 일하기 좋은 도시 과천'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시, 수도권 핀테크 혁신기업 유치 시동...서울서 영업·마케팅 포럼

시 이진수 금융창업정책관은 “부산 핀테크허브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프로그램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면서 “수도권 혁신기업이 부산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체감할 수 있도록 입주지원·실증협력·정책금융 연계 등 유치 기반을 공고히 해 부산을 최고의 핀테크 비즈니스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수도권 혁신기업의 '부산 핀테크허브' 유치 가능성을 높이고, 부산과 서울 간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포럼 목표가 수도권 혁신 기업 유치인 만큼 시는 부산 핀테크허브의 기업 맞춤 성장지원 체계와 수도권 이전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환경을 설명했다.



"부산, 핀테크 스타트업 허브로" 수도권 혁신기업 유치에 열올려

시 이진수 금융창업정책관은 "부산 핀테크허브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프로그램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면서 "수도권 혁신기업이 부산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체감할 수 있도록 입주지원·실증협력·정책금융 연계 등 유치 기반을 공고히 해 부산을 최고의 핀테크 비즈니스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수도권 혁신기업의 '부산 핀테크허브' 유치 가능성을 높이고, 부산과 서울 간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포럼 목표가 수도권 혁신 기업 유치인 만큼 시는 부산 핀테크허브의 기업 맞춤 성장지원 체계와 수도권 이전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환경을 설명했다.



제2의 션…김재중도 '기부천사' 반열에 올라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표창패를 받고 기념 촬영중인 김재중. 권민철 2일 오전 서울시청에 열린 '제1회 서울 나눔-이음 기념식'. 누군가의 삶을 조금 덜 아프게 하고, 누군가의 하루를 조금 더 밝게 만들겠다며 묵묵히 손을 내밀어온 이들. 그중에서도 가수 김재중 씨가 눈길을 끌었다.김 씨는 지난 3년간 서울시 어린이병원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 멘토로 참여해 왔다. 선언문의 메시지는 간명했다.



정은경 "지역의사제·필수의료 개편, 내년 의료정책 핵심"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붕괴는 국가적 과제 더 이상 미룰 수 없어..지역의사제 등 개혁 올해 논의된 법제도 10년 정책 골간될 것 지역 의료 위기 해소를 위한 국립대병원 보건복지부 이관, 지역의사제 도입 등 의료·보건 분야의 구조적 개혁이 내년부터 본궤도에 오른다.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일 열린 기자단 만찬에서 "주요 국정 과제를 이행하기 위한 법적인 기반 마련에 나서고 있다"면서 현재 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보건의료 정책의 방향과 주요 법·제도 개편의 핵심 방향성을 설명했다.지역의사제 도입, 필수의료 특별회계 신설, 국립대병원의 복지부 이관 등 굵직한 의료개혁이 시작되면서 의료계와의 갈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 장관은 '과학적 근거와 사회적 합의 기반의 개혁'을 기조로 삼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해결 과제가 된 필수의료·지역의료 붕괴에 대해 정 장관은 올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된 관련 법제도들을 중심으로 개혁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정부는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지역의사제를 내년 초 하위법령 마련과 함께 본격 추진한다.다만 시행 시기는 2027~2028년으로 유동적이다.정 장관은 "지역의사제는 전문의 배출까지 최소 10년이 걸리므로 현장의 의료 공백을 즉시 메꾸기 어렵다"며 "현재 운영 중인 계약형 지역의사제를 '징검다리'로 활용해 단기 수요를 충당하고, 장기적으로 두 제도를 유기적으로 연계할 것"이라고 밝혔다.교육부 산하에 있던 국립대병원을 복지부로 이관하는 법안도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정은경 "의대 증원 내년 초 윤곽… 사회적 합의 거친 후 결정할 것"

올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된 관련 법제도들을 중심으로 개혁에 속도를 내겠다는 것.정부는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지역의사제를 내년 초 하위법령 마련과 함께 본격 추진한다. 다만 그는 지역·필수의료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공공의대·지역의사제 등 별도 트랙을 통한 '전문 인력 확보'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건강보험 수가와 약가의 구조적 조정도 추진 과제로 꼽았다.



'광주 노로바이러스 환자 86%는 겨울철 발생'...광주광역시, 손 씻기·익혀 먹기 등 당부

광주시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비누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어패류는 중심 온도 85도에서 1분 이상 익히기 △채소류는 깨끗이 세척하기 △물은 반드시 끓여서 마시기 △칼·도마는 육류, 생선, 채소 등 식재료에 따라 구분해 사용하기 △조리 기구 철저히 소독하기 △구토, 설사 등의 노로바이러스 감염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조리에 참여하지 않기 등 예방 실천을 강조했다. 배강숙 광주시 건강위생과장은 "겨울철에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면서 "시민들께서는 손 씻기, 보관 온도 지키기, 끓여 먹기, 익혀 먹기 등 예방 6대 수칙을 실천해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년~2024년) 광주지역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환자 112명 중 96명(86%)이 겨울철(12~2월)에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 수원·평택·시흥 등 내 10개 시·군 매입임대주택 946가구 입주자 모집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비 절감을 위한 '2025년 2차 기존주택 매입임대 예비입주자'를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700㎞ 추격전 끝에"...전국 돌며 33회 절도한 60대男, 부산서 덜미

전국을 돌며 네 달 동안 30여차례 영업점을 털고 달아난 60대 상습 절도범이 10일 간 이어진 경찰의 추적 끝에 붙잡혔다.



<인터뷰> 장준용 부산 동래구청장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에 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부산 '금정산'이 24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무엇보다 동래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외지 관광객들까지 대부분 등산을 마치고 온천장 쪽으로 많이 내려와 제일 수혜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온천을 마음껏 즐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족욕탕도 서둘러 만들려고 합니다.



기상청 서울 충남 강원 한파주의보...내일 -10도 강추위

기상청은 2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충남 강원 등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경북농협, 지역 쌀로 만든 가공식품·우리술 전시·홍보

특히 경북 성주의 주식회사 요푸룻의 황금 꿀참외떡이 쌀가공식품 조리식품 부문에서 대상으로 선정돼 송미령 장관으로부터 상패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북농협은 지난 11월 28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열린 '2025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에서 경북지역관을 운영해 경북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쌀 가공제품과 우리술 50여종을 전국적으로 홍보했다고 2일 밝혔다.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행사에 이어 K-라이스페스타에서도 경북지역관 부스 운영 및 경북 쌀가공업체 수상을 통해 경북 농식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농부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농심천심'(農心天心) 정신으로 지역 농식품 기업들의 판로 확대와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장경태, 성추행 고소인 '무고 혐의'로 맞고소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2일 오전 자신을 성추행 의혹으로 고발한 고소인을 무고 및 폭행 등으로 고소·고발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민원실을 방문해 고소·고발장을 접수한 후 입장을 밝히고 있다. 류영주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2일 오전 자신을 성추행 의혹으로 고발한 고소인을 무고 및 폭행 등으로 고소·고발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민원실을 방문해 고소·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우수 독서클럽·마음을 울리는 문장 시상

남성희 총장은 "우리 대학은 독서와 토론을 통해 학생들의 융복합 역량과 사고의 폭을 넓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올해 처음 시행한 '마음을 울리는 문장' 활동은 학생들이 일상의 감성을 회복하고 따뜻한 소통을 경험하는 과정으로, 이러한 경험이 사회에서 성숙한 관계를 구축하는 힘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마음을 울리는 문장' 공모전에서도 3개 팀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치기공학과 '서로서로'팀이 우수 독서클럽과 공모전 두 부문에서 모두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로서로 팀 대표 치기공학과 2학년 양재성씨는 "독서는 혼자가 아닌 함께할 때 더 깊어지고, 토론 과정에서 다양한 관점을 배울 수 있었다"면서 "전공 지식에 인문학적 소양을 더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대구교통공사. 기관사 스마트 안전운행보고 체계 도입

'기관사 스마트 안전운행보고 체계'는 기존의 대면 운행보고 방식에 AI 자가진단형 전자보고 시스템을 접목해 기관사 개인의 건강상태와 심리적 컨디션을 실시간 관리하고 열차 안전운행 결의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교통공사는 AI를 활용한 '기관사 스마트 안전운행보고 체계'(SMART-Safety Driving Report)를 지난 2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1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대구교통공사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기관사 컨디션 자가진단부터 AI 피드백까지 미래형 혁신 보고체계를 최초로 도입, 눈길을 끈다.



인천시, 노후계획도시 '글로벌 미래도시'로 대전환 선언

인천시는 2035년까지 원도심 등 노후계획도시를 정비해 도심 르네상스를 통한 글로벌 미래도시로 대전환을 추진한다.인천시는 2일 삼산월드컨벤션에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 주민설명회를 열고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미래 비전과 지구별 전략을 공개했다.이날 유정복 시장은 직접 발표자로 나서 ‘도심르네상스를 통한 글로벌 미래도시 인천’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단순한 주거정비를 넘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도시 구조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부족, 주차난, 누수 등 기반시설 노후화가 심화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광역적이고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을 언급했다.이번 기본계획(안)은 장소혁신, 미래형 정주환경, 신산업 4.0, 2045 탄소중립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역세권 복합거점,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개선, 인공지능 로봇기반 정주환경(AI-Robot)·도심항공교통(UAM) 기반 미래교통체계 도입,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조성 등 미래도시 전환을 위한 핵심 과제들이 담겼다.시는 지구별 여건을 반영한 구체적인 정비 방향도 제시했다.



인천시, 제조 중심에서 기술·의료 혁신 중심 글로벌 바이오 도시로 확장 추진

시는 이번 전략 발표를 통해 세계 1위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기술·의료 혁신 중심의 글로벌 바이오 도시’로 확장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인천시는 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제약바이오투자대전’에서 제조 중심에서 기술·의료 혁신 중심 글로벌 바이오 도시로 확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양자 기반 신약 개발, 벤처·인재 생태계 조성 등 생산 중심을 넘어 혁신 중심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은경 "지역의사제 최대한 신속하게…증원은 추계위 봐야"

수급추계위원회 추계를 보고 결정하겠다"면서도 "지역·필수·공공 분야에서 일할 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여야 협상이 지연 중인 아동수당 개편 문제에 대해서는 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 추가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낙태하면 결혼, 어길 시 3억 주겠다" 각서 쓴 남성, 수술했더니 '딴 여자' 있다고 [이런 法]

아는만큼 힘이 되는게 법이라죠. [이런 法] 은 여러가지 법적다툼에 대한 변호사들의 조언을 담았습니다. 편하게 받아보시려면 연재물을 구독해주세요. 그런데 제가 덜컥 임신을 해 너무 무서워서 바로 연락을 했는데, 남자는 '내 아이가 맞는지도 모르겠고, 우린 그냥 즐긴 거니까 지워라'라고 하더라. 너무 충격이었다"고 토로했다.이어 "제가 펑펑 울자 아빠가 사정을 다 알게 되고 노발대발하셨다. 아빠는 그 남자를 직접 만나 '책임지고 결혼하든가 아니면 평생의 상처에 대해 보상해라. 각서 안 쓰면 수술 절대 못 시킨다'고 딱 잘라 말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그러자 남성은 수술은 꼭 해야 한다면서 '3개월 안에 결혼하겠다. 약속대로 결혼하라고 요구할 수 있나. 아니면 결혼 약속 어긴 걸로 소송이라도 할 수 있나.



강원문화재단, 난방 취약계층에 연탄 800장 전달

신현상 재단 대표이사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난방비 부담이 큰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재단은 올해 헌혈 캠페인, 런치 버킷 챌린지, 장애인 문화체험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ESG 가치를 실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동절기 난방비 부담이 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재단 임직원 16명이 참여해 연탄 800장을 구입하고 직접 전달했다.



"싸가지 없네" 직원 BMW에 불 질렀는데...알고 보니 '다른 직원 차'

모델하우스 직원 응대에 불만을 품고 주차된 차에 불을 지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 결과 A씨는 모델하우스 직원의 응대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 11월 28일 0시 12분쯤 울산의 한 모델하우스 지상 주차장에 세워진 BMW 하이브리드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구청 과장한테 "남들 클때 뭐 했습니까"…신체비하 금정구의원, 결국 사과

눈이라도 좀 마주치게 틀어 앉아 보이소"라고 말했다.이에 A과장은 "예 조금 틀어 앉았습니다"고 답변하자 조 의원은 "아 과장님, 남들 먹을 때 같이 좀 먹고 크지 뭐했습니까"라고 발언했다.당시 행정사무감사에는 구의원 5명과 공무원 등 20명 이상이 있었으며, 이 회의는 800여명이 근무하는 전 부서에 중계되고 있었다.조 의원의 발언에 게시판에는 '구의원 행정감사 중 간부 공무원 대상 신체 특성 비하 막말 논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고, 이를 비난하는 댓글이 수십 개 달렸다.이에 조 의원은 "공적인 업무 공간에서, 많은 분이 참석한 공식 회의에서 개인의 신체적 특징에 대해 언급한 것은 명백한 실수"라며 "그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경솔한 언행이었다"고 사과했다.이어 "공직자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품위와 신중함을 잊은 제 모습을 뼈아프게 반성한다"면서 "공직자로서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성추행 의혹' 장경태, 무고 혐의로 맞고소 …"승소 확신"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고소인을 무고 등 혐의로 맞고소했다.장 의원은 이날 종로구 서울경찰청 민원실을 찾아 자신을 준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 야당의원실 소속 보좌진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의 당시 남자친구 B씨를 상대로도 무고·폭행·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 고소·고발장을 냈다.장 의원은 민원실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상위권, 수능 영어 부진'…'대학별 반영 비중' 당락 결정

지난달 13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상위권 학생들이 가장 부진한 과목은 영어라는 입시업체 분석이 나왔다.



이틀 만에 퇴사한 직원에 “180만원 배상해라”…강남 유명치과 압수수색

이에 노동부는 감독 과정에서도 위약 예정 이외 사항에 대한 익명의 제보가 접수됐고, 조사를 통해 폭언·폭행 등 추가적인 직장 내 괴롭힘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입사한 지 이틀 만에 퇴사한 직원에게 180만 원을 배상하라고 해 논란이 된 강남 유명치과에 대해 노동 당국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위약 예정 계약은 노동시장 진입부터 구직자의 공정한 출발을 해치는 것이므로 결코 정당화돼서는 안 된다”며 “각종 법 위반 여부에 대해 철저히 진상규명 하겠다”고 말했다.



구미라면 홍보관에서 라면축제 열기 '쭈욱!'

구미시가 '구미라면 홍보관' 운영을 통해 연말 특별 이벤트로 라면축제 열기를 이어간다. 한편 구미라면 홍보관은 연말까지 상설 운영되며, 라면 MBTI·라면뽑기·인생네컷 등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구미라면 정보 제공과 체험 요소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이어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버스킹 공연을 통해 방문객들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더한다.



웍스메이트, 베트남 FPT그룹과 인력매칭 합작법인 설립

웍스메이트 김세원 대표는 "이번 협약은 한국 건설인력 매칭 기술이 베트남이라는 거대시장으로 확장되는 의미있는 첫걸음"이라면서 "가다 플랫폼의 검증된 운영경험과 FPT의 디지털 역량을 통해 베트남 건설·제조 인력 분야의 표준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설근로자 매칭 플랫폼 '가다(GADA)'를 운영하는 웍스메이트(Worksmate·대표 김세원)는 최근 베트남 최대 IT 기업 FPT그룹과 디지털 인력매칭 서비스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베트남 현지에서 가진 이번 협약은 베트남 건설·제조현장 인력수급 불균형 문제를 웍스메이트 가다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해결하고 두 기업 간 디지털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울산경찰청,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단 "어디로 가든 피할 수 없다"

또, 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 화물차 음주운전과 안전규정 위반을 동시에 단속하는 합동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예측 불가능한 입체적 단속 방식도 도입된다. 특정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주요 간선도로를 전면 통제하는 대규모 집중 단속과 동시에 우회로를 급습하는 기동성 있는 이동식 단속을 결합한다.



"이 경찰, 중국인입니다"...韓제복 입고 '기이한 행동' 中SNS에 퍼트리며 '조롱'

이런 어이없는 행위가 중국 SNS에서 영상이나 사진으로 전파되는 건 빨리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중국 SNS에 퍼진 영상에는 한국 군·경 제복과 유사한 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유흥업소에서 불법 행위를 단속하는 듯한 행동을 과장되게 하거나, 장난스러운 퍼포먼스를 벌이는 기이한 행동이 담겨 있다.서 교수는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군복과 경찰 제복을 무단으로 제작하거나 유통하는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이라며 "한 나라의 공권력을 '희화화' 한다는 건 그 나라의 신뢰도를 하락시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이어 "자칫 한국 군복 및 경찰 제복을 입고 사칭 범죄가 일어난다면 국가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며 "한국 군·경은 중국 공안과 협조해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실제 우리 정부는 유사 사례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왔다.



차에 깔린 초등학생 구한 11명 시민영웅들 '수원시 시민표창' 받아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 기사, 횡단보도를 건너던 시민, 자율학습을 마치고 하교하던 고등학생, 공동주택 경비원, 주변을 산책하고 있던 부부 등 11명이 순식간에 달려와 힘을 모아 차를 들어 올렸고, 차 앞범퍼 밑에 깔려있던 아이는 무사히 빠져나와 눈물을 흘렸다. 경기도 수원시가 2일 교통사고로 차에 깔린 초등학생을 구조한 택시 기사 조화용(57)씨 등 시민 11명에게 모범시민 표창을 수여했다. 이를 위해 이재준 시장은 지난 11월 11일 SNS에 "분초를 다투는 순간에 보여주신 용기와 따뜻함을 함께 기억하겠다"며 "선행시민을 알거나, 구조에 함께하신 분은 새빛민원실 베테랑팀장에게 연락해 달라"는 글을 게시했다.



"겨울철 평일도 2분 만에 완판된다"…노원 ‘수락휴’ 뭐길래

서울 노원구가 지난 7월 문을 연 자연휴양림 ‘수락휴’가 도심 여가 트렌드를 바꾸고 있다. SNS는 조회수 기록을 갈아치우고, 각종 수상과 벤치마킹이 잇따른다.수락산 동막골에 자리한 수락휴는 지하철역에서 1.6㎞ 거리에 위치해있다. 호텔급 객실에 TV 대신 고급 LP를 들을 수 있는 라운지를 갖췄다. 요리연구가 홍신애 씨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씨즌서울 by 홍신애’도 입점했다. 평일·주말, 성수기·비수기를 통틀어 객실 가동률 100%라는 이례적 기록이다. 유튜브 채널 ‘또떠남’이 올린 수락휴 리뷰는 유튜브 쇼츠 193만 회, 인스타그램 101만 회 조회를 기록했다.



"다이소 셀프 계산하다 누락 실수" 절도죄로 30배 물어낸 사연

결제해달라고 갔더니 셀프 결제하라고 짜증 내셔서 셀프 계산대에 갔다. 그 과정에서 여러 개 구매한 물품 중 하나를 누락했다. 당연히 한 번 더 확인 안 한 건 제 잘못이 맞다"라고 운을 뗐다.그는 "도난 방지 태그가 있어서 여러 개를 한 번에 문지르다가 실수했다. A씨는 "살면서 처음으로 취조실에서 엉엉 울었다. 합의금은 물건의 30배 넘게 받아 가셨다"고 털어놨다.이어 "억울한 건 합의금 30배 넘게 부르실 때 갑자기 싱글벙글하더라. 합의금이 필요한 거면 그냥 연락해서 말해도 되지 않나"라고 토로했다.그러나 경찰은 "셀프 계산대는 100% 계산 책임이 구매자한테 있다. 억울해도 어쩔 수 없다"고 했고, 사건은 결국 법원까지 넘어갔다.A씨는 "법원에 가기까지 두 달이 걸렸는데 이런 실수로 빨간 줄 그어질까 봐 너무 무서웠었다. 그 뒤로 절대 다시는 셀프 계산대에 가지 않는다. 한 번도 물건 계산 누락한 적 없다"라고 말했다.A씨는 "불가피하게 셀프 계산해야 하면 영수증 2번 확인하라. 그는 "무인점포는 안 가야 한다.



김건희 특검, 내란 특검 압수수색…'수사 무마 의혹' 자료 확보

이날 확보한 자료 내역 등을 분석하며 관련 수사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 사칭 담화문' 작성자 자수…경찰 "무관용 원칙"

최근 온라인 사이트에는 이 대통령 명의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율 인상 등을 발표한 것처럼 꾸민 허위 담화문이 올라온 바 있다.서울경찰청은 허위조작정보 대응 TF팀을 자체적으로 꾸려 관련 범죄에 대응하고 있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허위조작정보를 생산·유포하는 자 뿐만 아니라 그 배후까지 추적하여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며 말했다.이어 "온·오프라인상 허위조작정보 유포 등 불법행위 발견시 경찰 등 관계 기관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단순한 호기심이나 장난으로 한 행위라도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히 처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승원 광명시장, 국토부에 구름산지구 임대주택용지 '인수 촉구'

박 시장은 "사업지구 내에는 즉시 착공이 가능한 임대주택용지가 이미 확보돼 있어 정부의 주거안정 강화 정책을 현장에서 빠르게 뒷받침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임대주택용지 인수 의무가 있는 LH가 법적 의무를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임대주택용지 인수를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LH가 재정적인 이유로 인수를 미뤄 기존 철거민(세입자)들의 주거 불안이 가중되고 있고, 임대주택용지 매각 대금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에도 큰 차질이 예상된다"며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의 결단력 있는 정책적 지도를 요청했다.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내 임대주택용지(A1블록)을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조속히 인수하도록 정책적 지도를 해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



'태블릿PC 조작설' 변희재 2심서도 징역형...변 대표 "모든 증거 태블릿 안에"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JTBC의 구체적인 해명 보도에 대해서도 도외시하고 허위 보도했다는 주장만 반복해 이는 공공 이익을 위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해당 태블릿PC가 조작됐다는 것을 의심할 만한 정황을 밝혀낼 수 없고, 국정농단 재판 과정 등에서 확인된 사실에 따르면 해당 태블릿PC가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가 사용자라는 것을 인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TBC의 '최순실 태블릿PC' 보도가 조작됐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재판에 넘겨진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2부(엄철·윤원목·송중호 부장판사)는 2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된 변 대표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김건희 특검, '金-박성재 텔레그램' 내란 특검 압수수색...'수사 무마' 의혹

이번 압수수색은 특검 간 자료 이관을 위한 업무 협조 차원이다. 해당 지라시는 대통령실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은 이원석 전 검찰총장이 항의성으로 김 여사에 대한 신속 수사를 지시한 끝에 수사팀 지휘부가 교체됐다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부터 김 여사와 관련된 수사 지연과 은폐, 방해 등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전담팀을 꾸린 만큼, 특검팀은 자료를 받아 분석 중인 상황이었다.



과천시, 공공시설에서 결혼식 하면 최대 100만원 지원...'과천 함께 웨딩' 추진

시는 추사박물관 내 과지초당과 과천문화원 야외무대 등 두 곳을 공공예식장으로 지정해 소규모 예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예비부부에게 한 쌍당 최대 100만원의 예식 비용을 지원한다. 예비부부는 본인이 원하는 결혼전문업체를 통해 예식 세팅, 진행, 뒷정리까지 자율적으로 준비하고, 결혼식 당일 발생한 식사비와 예식 운영비 등 관련 비용을 정산한 뒤, 시에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하객 50명 전후의 작은 결혼식을 희망하는 예비부부 20쌍으로, 예비부부 또는 양가 부모 가운데 1명 이상이 과천시 거주자이거나 시 소재 직장 재직자, 또는 과천시에 사업장을 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특검 '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 국토부 과장 소환

김씨는 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맡은 김모 서기관 등에게 연락을 하지 않았고 종점 변경에도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농협·대구교육청,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성료

농협중앙회 대구본부(이하 대구농협)는 2일 대구농협서 대구교육청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연말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구교육청 직원, 고향주부모임 대구시지회, 농가주부모임 대구연합회, 대구농협 두레봉사단 등 70여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김장을 담그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행사가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교육 현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대구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차에 깔린 초등학생 보자…시민 11명 차 들어 올렸다

경기 수원시는 교통사고로 차에 깔린 초등학생을 구조한 택시 기사 조화용(57) 씨 등 시민 11명에게 모범시민 표창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승용차 운전자는 신호대기 중이던 조 씨의 택시로 달려와 도움을 요청했고 조 씨는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주변을 산책하던 다른 시민 10명과 함께 힘을 모아 승용차를 들어 올려 A 군을 구조했다. 이 소식을 들은 수원시와 이재준 시장은 현수막과 SNS 등을 통해 당시 A 군 구조를 도운 시민들을 찾아 나섰고 조 씨 등이 선행한 사실을 확인, 이들을 지난 1일 집무실로 초대해 감사 인사를 하고 모범시민 표창을 수여했다.



'태블릿PC 조작설' 제기 변희재 2심도 징역 2년…법정구속

1심 재판부는 "언론인은 보도의 중립성 공공성을 견지해야 한다"며 "특히 인터넷 매체는 광범위하고 신속한 전파력을 갖고 있어 보도내용의 공정성이 더 보장돼야 한다"고 밝혔다.



'대통령 사칭 담화문' 작성자는 30대 회사원…경찰에 자수

A씨는 대통령을 사칭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를 인상하고 보유세를 신설하겠다'는 내용의 대국민 담화문을 온라인 상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이성우 골드테크 대표,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에 1000만원 기부

주얼리·귀금속 가공기계 전문기업 ㈜골드테크 이성우 대표이사가 지난달 26일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2일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에 따르면 골드테크는 지난 2019년 귀금속 가공기계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으로 볼 체인 커팅과 캐스팅 체인 커팅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은 지난 6월 제15회 출산축하금 지급 대상자 60명을 포함해 재단 설립 후 현재까지 총 875가구에 17억7700만원을 지원하며 출산 친화적 사회 조성을 위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전국 식당·카페 33곳 돌며 1400만원 훔친 60대 남성 구속

서울 송파경찰서는 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최근 구속 상태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11월 영업이 끝난 식당과 카페 33곳에 몰래 들어가 총 1420만원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청, 헌법재판연구원과 헌법교육 위해 맞손…중앙행정기관 중 최초

경찰청이 경찰관들의 헌법교육을 위해 헌법재판연구원과 손을 맞잡았다.경찰청은 오는 3일 서울 강남구 헌법재판연구원 청사에서 헌법재판연구원과 경찰 헌법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헌법재판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건 중앙행정기관 중 경찰청이 처음이다.이번 업무협약은 △교육 강사 지원 △교육과정·자료 교류 및 공동개발 △상호 협력체계 구축 등을 골자로 한다.



경찰청-KT, 청소년 범죄 예방 위해 맞춤형 홍보 전개

경찰청과 KT는 지난달 6일 '폭발물 허위신고' 예방을 위한 RCS 메시지 송출을 시작으로 이달부터는 사이버 도박과 함께 전동킥보드, 픽시 자전거 불법 사용으로 발생하는 신종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를 본격 시행한다. 경찰청과 KT는 폭발물 허위신고·사이버도박 등 신종 청소년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RCS 메시지 전달 서비스를 활용한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새롭게 등장한 픽시 자전거의 불법 사용이나 전동킥보드 운전으로 인한 부주의 사고와 관련해 청소년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내용을 전달하는 등 신종 소년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도 계속할 방침이다.



서울경찰청, 시민 교통 불편 1258건 접수받아 408건 개선

'서울교통 리디자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서울경찰청이 약 20일 만에 1200건이 넘는 시민 제안을 접수 받아 3분의 1가량을 개선했다. 일부 구간은 통행속도가 약 30% 빨라지기도 했다.서울경찰청은 지난달 10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교통과 관련한 총 1258건의 시민 제안을 접수해 408건(32%)을 개선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차로를 기존 1개에서 2개로 확대하고 진행 방향을 안내하는 컬러레인을 설치했다. 조치 이후 통행속도는 시속 34㎞에서 44㎞로 약 29% 개선됐다.보행량이 많음에도 지상 횡단시설이 없어 불편이 컸던 '광진구 군자역교차로'에는 동측에 횡단보도를 설치하기로 했다.



청소년 디지털 안전망 구축…'2025 디지털 세이프 포럼' 개최

간담회에는 이번 포럼을 주최하는 범부처 사이버폭력 예방 및 대응 실무협의체 주요 부처와 네이버, 카카오, 메타, 엑스, 마이크로소프트(MS), 케이티(KT) 등 국내·외 디지털 플랫폼·서비스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다. 교육부는 "3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인공지능(AI) 시대, 청소년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주제로 '2025 디지털 세이프(Digital SAFE) 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 마지막에는 학생·학부모·교사·관계부처·민간기업 대표가 함께 '디지털 SAFE를 위한 우리의 약속'이라는 공동선언문을 선포해 청소년 디지털 안전망 구축을 위한 책임 있는 행동과 실천을 약속할 예정이다.



전북도, 노정협의 합의 예산 ‘2억 삭감’···민주노총 “협치 파탄”

전북도가 노동정책협의회 소위원회에서 확정된 예산안을 뒤집고 취약노동자 지원을 포함한 핵심 노동정책 예산 9억원 가운데 2억원을 삭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협의 구조를 통해 “신뢰를 쌓아왔다”던 전북도가 정작 예산 편성 단계에서 합의를 무력화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2일 오전 전북도청 앞에서 회견을 열고 “전북도가 스스로 약속을 저버리고 협치를 파탄 냈다”며 김관영 지사의 공식 사과와 예산 원상회복을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노정 협의 1년의 성과가 불과 예산 편성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지워졌다”고 성토했다. 노동정책협의회 소위원회는 지난 10월 22일 도비 9억원 규모의 최종안을 의결했다. 예산 편성 과정의 불투명성도 논란을 키웠다.



'최순실 태블릿PC 조작설' 변희재, 법정 구속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태블릿PC 관련 보도가 조작됐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미디어워치 대표 고문 변희재(51) 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다. 변 씨는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 "모든 증거가 태블릿PC 안에 있는데 석방된다고 증거를 인멸할 수 없다"며 방어권 보장 차원에서 불구속 재판을 받게 해 달라고 요청했고, 재판부는 증거 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다는 점에서 태블릿PC 조작설과 관련한 집회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보석을 허용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항소 4-2부(엄철, 윤원묵, 송중호 부장판사)는 2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변 씨에게 1심에 이어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광주대 김미경 교수 제42대 한국여성학회장 취임

김 회장은 "2026년 전환기 여성학의 과제와 사회적 연대를 모토로 '보다 정의롭고 공평한' 한국 사회를 위해 한국여성학회가 앞장서겠다"면서 "현실과 이론, 이론과 실천, 운동과 일상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 사회적 연대를 회복하는 연구와 실천을 이어가는 한편 젊은 연구자들과 지역 여성학자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담아내는 '더욱 열린 학회'로 나아가겠다"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광주대는 보건복지대학장을 맡고 있는 김미경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제42대 한국여성학회 학회장으로 취임해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한편 한국여성학회는 한국 사회에서 여성학을 학문적으로 정착시키고 체계화시키려는 공동의 지적 광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984년 10월에 창립돼 한국의 여성문제에 대한 학제적 학술 활동을 비롯해 학술지 발간, 학술대회, 포럼 및 세미나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경찰 “제주 중학교 교사 사망 범죄 혐의점 없다”···조사 종결

그러면서도 “민원 제기 내용이 사회 통념상 용인되는 범위 내에 있다”며 “피혐의자에게 범죄 혐의를 인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22일 새벽 제주의 한 중학교 창고에서 40대 교사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문자와 통화는 대부분 학생의 결석이유를 확인하는 연락으로, 출결 관련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경찰은 “교사의 학생 지도 방식에 대한 항의성 민원이 담긴 통화는 5월 16일 저녁 4차례와 5월18일 1차례 등 총 5차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B씨는 교사에게 항의전화를 한 후 도교육청에도 민원을 제기했다. 경찰은 지난 7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고인의 심리부검 결과도 발표했다.



순천시, 정부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지구에 지정

농식품부는 육성지구로 지정된 지자체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적 지원 사업을 통해 정부-지자체-기업 간 협력으로 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그린바이오 산업 혁신 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다. 순천시에 따르면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지구 지정은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그린바이오 제품 개발·소재화 설비 구축, 원료 계약재배 지원, 대규모 인프라 사업 등 다양한 정책 인센티브 등을 통합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 순천시는 정부가 미래 핵심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그린바이오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지구에 최종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대전시, 도시鐵 1호선 '식장산역' 착공...2027년 개통

이장우 대전시장은 "식장산은 대전의 대표적인 자연 관광자산으로,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됨에 따라 동구 상권 활성화와 지역 관광에도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식장산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명품 역사로 조성해 2027년 개통까지 빈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식장산역은 지난 2007년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전면 개통 이후 17년 만에 새로 건설되는 최초의 지상 역사로 시민들의 교통 편익 향상이 기대된다. 대전시는 2일 동구 판암차량기지에서 식장산역 건설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주시, 상하수도 요금 인상 2027년 1월까지 1년 유예

전남 나주시는 내년 1월로 예정됐던 상하수도 요금 인상을 2027년 1월로 1년간 유예해 시민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상하수도 요금 인상 유예가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추후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경우 시민들에게 미리 홍보하고 안내해 이해와 협조를 구하면서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내년에 인상이 예정됐던 가정용 기준 상수도의 t당 요금은 700원에서 60원(9%) 오른 760원, 하수도는 330원에서 100원(29%) 오른 430원이 될 예정이었다.



동남아 '3대 마약왕' 사라김, 징역 25년 확정...아들은 '무죄'

당시 재판부는 80시간 약물 중독 프로그램 이수와 6억8900여만원 추징도 명령하면서 "수사기관에 적발되지 않기 위해 다수의 사람을 포섭하고 범행 수법을 달리하며 마약류를 수입하거나 판매했고, 상선으로서 각 범행을 적극적으로 주도했다"고 꼬집었다. 김 씨의 아들은 마약 밀수 과정에서 부친의 지시를 받고 배송 대금 39만원을 입금해 시가 5400만원 상당의 액상 필로폰 수입을 도운 혐의로 함께 기소됐다. 김 씨는 2018년 베트남에서 거주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마약 판매 광고를 한 뒤 텔레그램을 이용해 국내 공급책에게 필로폰 등 마약을 판매하고 본인이 투약한 혐의로 2022년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구혜선, 헤어롤 사업가 변신하더니…카이스트 특별 포상

일반 헤어롤에서 가장 큰 부피를 차지했던 플라스틱 구조를 생략해 플라스틱을 80%나 줄인 친환경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아울러 단순한 뷰티 도구를 넘어 문화적 서사로 확장한 기획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쿠롤' 론칭 당시 구혜선은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지만, 어쩌면 단순한 제품 론칭보다는 K-컬처의 현상학을 확장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 작은 헤어롤 하나에는 한국 사회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풍경 거리.



"생활용품 셀프 계산하다 실수로 하나 누락..절도죄로 '30배' 물었다"

생각보다 경찰서에 출석하고 법원가는 일은 심리적으로 사람을 위축시킨다. 실제 형사처벌 및 처분 수위는 범행의 반복성 피해액 및 피해자와의 합의 여부에 따르게 된다.절도죄는 타인의 재물을 절취하는 경우에 성립하며 6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가능하다.



김동연, 프랑스 에어리퀴드사 만나 반도체소재·수소분야 투자 계획 논의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우호적인 환경, 발전 가능성, 회장님과 저를 포함한 양 팀의 신뢰에 기반해 더 많은 투자를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도민들에게 100조 투자 유치를 약속했는데 지난달 초과 달성했다"며 "경기도가 대한민국 산업을 견인하고 있고, 경기도가 가진 잠재력에 대한 국제사회나 국제 비즈니스 지도자들의 신뢰의 힘이 가장 컸다"고 덧붙였다.1996년 한국에 진출한 에어리퀴드는 석유화학, 반도체, 수소 모빌리티, 재택 건강관리와 같은 주요 산업에 산업용 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경기도 화성 장안외국인투자지역에 반도체용 전자 재료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다.1902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산업용 가스 전문 기업으로, 전 세계 60개국에서 6만60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매출은 약 271억 유로(약 46조 원)에 달한다.김동연 지사와 프랑수아 자코 회장의 만남은 이번이 세 번째로, 올해 1월 자코 회장은 경기도청을 방문해 화성시 내 몰리브덴 생산시설 투자에 대한 의지를 밝힌 후, 7월에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이를 통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고순도 몰리브덴의 국내 생산이 가능해져 수입 대체와 수출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이에 앞서, 김 지사는 지난해 5월 한국을 방문한 프랑스 최대 경제 단체인 프랑스 산업연맹(MEDEF International) 대표단과 만나 양 지역 투자 유치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자코 회장은 대표단의 일원이며 한불 재계위원장으로, 프랑스 기업들의 한국 내 투자촉진을 독려하는 등 한불 경제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소송’ 참여자 모집

이런 경험을 토대로 대륜은 이번 쿠팡 집단소송에서도 전문적인 증거 분석 역량과 대규모 피해자 대응 시스템을 적용해 피해자 보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대륜 김국일 경영대표는 “수천 만 명의 민감 정보가 장기간 방치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쿠팡의 개인정보 보호 시스템이 사실상 기능하지 않았다는 것을 뜻한다”며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에 전문성을 갖춘 로펌으로서 기업의 법적·윤리적 책임을 엄정히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이커머스 1위 업체인 쿠팡에서 3000만명이 넘는 가입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논란인 상황에서 법무법인 대륜이 피해자들을 모아 집단 소송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대체 왜 이런짓을? 공원에 불 지르고 경찰에 살충제 뿌린 60대 구속 송치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공원에서 불을 지르고, 경찰관에게 살충제를 뿌린 혐의(일반물건방화·공무집행방해)로 6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쿠팡, 1인당 20만원씩 배상하라"..'개인정보 유출' 첫 단체 손배소

쿠팡에서 3370만 건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가 무단 유출되자 피해자들이 첫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나섰다.1일 쿠팡 이용자 14명은 쿠팡을 상대로 20만 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다만 카드 정보 등 결제 정보와 비밀번호는 유출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단독] "1원 송금은 내 발명" 토스 창업 멤버의 직무발명 소송전

국내 대표 핀테크 회사인 비바리퍼블리카가 토스의 '1원 송금' 발명을 두고 창업 멤버와의 직무발명보상금 소송에서 1심 승소했다. 법원은 원고가 발명에 유의미하게 기여하지 않았다고 판단해 회사 측 손을 들어줬다. 이 사건은 원고 측 항소로 2심인 특허법원에 배당됐다.비바리퍼블리카는 2014년 간편송금 서비스 앱인 토스를 개발해 사세를 키웠다. 토스가 사용자에게 1원을 입금하면 사용자가 입금 메시지에 표기된 코드를 확인해 신분을 인증하는 '1원 인증 서비스'로 주목받았다. 양 씨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비바리퍼블리카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 김 씨는 2013년부터 서버 개발자로 일하다 2015년 말 회사를 나왔다. 이후 두 사람은 2023년 7월 회사를 상대로 "직무발명보상금을 지급하라"며 소송을 냈다. 직무발명보상금은 회사가 종업원이 직무상 발명한 결과물에 대해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양 씨는 1원 인증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고 주간 회의에 참여하거나 서비스 운영에도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토스 서버와 보안을 맡았던 김 씨는 해킹 방지를 위해 1원 인증 과정에서 코드에 적힌 숫자를 일부만 기재하는 방식을 제안했다고 했다. 양 씨 등이 1원 인증 서비스를 완전히 새롭게 창조한 것은 아니라고 봤다. 재판부는 "1원 인증의 핵심 기술사상은 발명 출원 전부터 이용됐고 지금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고 했다. 1심 패소 후 원고 측 항소로 특허법원에 배당돼 본격 심리를 앞두고 있다.



특검, '집사게이트' IMS모빌리티 대표 구속영장 재청구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일명 '집사 게이트' 의혹 관련 IMS모빌리티 조영탁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다. '집사 게이트' 의혹은 렌터카 벤처기업인 IMS모빌리티가 사실상 자본잠식 상태였음에도 대기업들로부터 184억원 가량의 거액을 투자하기로 한 배경에 김건희씨가 연관돼 있다는 내용이 골자다.



소방청 "1차 응급진료후 필요시 전원...응급의료 정상화 핵심"

박명하 의협 상근부회장은 “응급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현재의 응급 의료 이송 시스템 문제에 대한 개선을 위해 대한의사협회와 소방청이 앞으로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 대행은 “응급환자 앞에서는 소방과 의료기관이 하나의 팀이어야 한다”며 “권역 및 지역응급의료센터가 중증응급환자에 대해 우선 수용에 적극 협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응급실 이송 문제 해결 방안 △중증응급환자 우선 수용 필요성 △119 이송 단계의 병원 수용 절차 개선 △현장 애로사항 공유 등 현실적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맛보면 큰일"…해외여행객에 마약 노출 경보 강화

정부는 이런 행위가 한 번만 적발돼도 국내법상 처벌을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공항 출국장과 항공사 데스크에는 예방 리플렛과 배너가 비치됐고, 공항 모니터에는 30초 분량 쇼츠 영상이 송출된다. 영상에는 해외에서 마약을 사용할 경우에도 국내에서 처벌을 받는다는 점과 중독의 심각성이 담겼다.



'준강제추행' 피소 장경태, 무고 맞고소…시민단체도 고발전 가세

준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비서관과 사건 당시 그의 남자친구를 고소·고발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쯤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저녁 자리를 함께하다 장 의원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날(1일)에는 신승목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대표가 A 씨와 B 씨에 대해 무고 및 무고 공범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전했다.김소연



[단독] 쿠팡 정보유출 여파…해외 직구족, 통관부호 ‘재발급 대란’

통관부호가 외부에 노출되면 해외 쇼핑몰에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인터넷에서 확산한 영향이다.2일 정일영 의원실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통관부호 재발급 건수는 지난달 30일 12만3302건, 지난 1일 29만8742건으로 집계됐다. 통관부호 사용정지 건수도 일 평균 100건에서 지난달 30일 4514건, 지난 1일 6322건으로 폭증했다.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커지자 해외직구 이용자들이 일제히 통관부호 재발급에 나선 영향이다.



보조배터리 12개 점검했더니...4개 제품 '화재·폭발' 위험

최근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시중 보조배터리 일부가 과충전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채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소비자원 조사에서는 일부 제품이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로랜텍, 리큐엠, 명성, 아이콘스 등 4개 업체가 판매한 제품이었다. 리큐엠과 명성은 별도 회신을 내지 않았다.제품 표시도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상까지 곤돌라로"...서울시, '더 좋은 남산 활성화 계획' 발표

서울 남산 정상까지 5분만에 도착할 수 있는 곤돌라가 오는 2027년 들어선다. 10인승 캐빈 25대 운영으로 시간당 2000명 이상을 수송한다. 남산 복원과 여가 공간 확충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로 남산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남산 주변부 보행환경도 개선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해방촌·경리단길에는 웰컴가든을 만들어 '찾아가기 쉬운 남산'을 만든다.남산 내부는 올해 개장한 하늘숲길, 북측숲길을 포함한 1.9km 구간을 연결해 쾌적한 산책로를 조성한다. 구간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둘레길 및 생태·역사·관광 등 5대 테마숲길도 정비한다.남산 정상부에는 모든 방향이 포토존이 될 수 있는 360° 전망대가 새로 들어선다. 서울 전망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조망거점 4곳, 남산타워 등 랜드마크를 찍기 좋은 촬영형 거점 2곳, 숲과 식생을 즐기며 쉴 수 있는 생태형 거점 2곳 등이다.



‘명동역서 5분’ 곤돌라 타고 남산 올라요

서울 남산 정상까지 5분만에 도착할 수 있는 곤돌라가 오는 2027년 들어선다. 10인승 캐빈 25대 운영으로 시간당 2000명 이상을 수송한다. 남산 복원과 여가 공간 확충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로 남산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남산 주변부 보행환경도 개선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해방촌·경리단길에는 웰컴가든을 조성해 '찾아가기 쉬운 남산'을 만든다.남산 내부에는 올해 개장한 하늘숲길, 북측숲길을 포함한 1.9㎞ 구간을 연결해 쾌적한 산책로를 조성한다. 구간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둘레길과 생태·역사·관광 등 5대 테마숲길을 정비한다.남산 정상부에는 모든 방향이 포토존이 될 수 있는 360° 전망대가 새로 들어선다. 서울 전망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조망거점 4곳, 남산타워 등 랜드마크를 찍기 좋은 촬영형 거점 2곳, 숲과 식생을 즐기며 쉴 수 있는 생태형 거점 2곳 등이다.



명동에서 5분…남산 더 가까워진다

서울의 중심 남산이 한층 가까워지고, 더 푸르게 단장된다. 명동역에서 남산 정상까지 단 5분, 남산을 수평으로 관통하는 곤돌라가 2027년 모습을 드러낸다. 10인승 캐빈 25대가 시간당 2천 명 이상을 실어 나를 수 있어, 그동안 오르기 어려웠던 휠체어·유모차 이용객도 편히 정상에 오를 수 있다. 한양도성 체험, 테마 러닝, K-콘텐츠 명소 체험 등이 운영되고, 외국인을 위한 도보해설관광 코스도 신설된다.



제천서 문화유산 보수하던 60대, 바위에 깔려 중상

이 사고로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심박을 다시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오전 9시19분경 충북 제천시 송학면 시곡리 야산에서 문화유산 보수 작업 중이던 A 씨(66)가 바위에 깔렸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중처법 시행 3년…산재로 1748명 숨졌지만, 강제수사 영장신청 103건뿐

사업장 내 사고로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한 경우,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한 경우, 동일한 유해요인으로 급성중독 등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 3명 이상 발생한 경우 중처법이 적용된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올해 10월 경북 경주시 소재 아연 제조공장에서 노동자 2명이 질식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기초 안전 수칙을 준수하지 않거나 같은 유형의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압수수색, 구속 등 강제수사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중처법은 사업장에서 작업 중인 노동자가 사망하는 등 중대 사고가 발생한 원인이 안전, 보건 조치 의무 위반일 경우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처벌하도록 하고 있다.



‘내일은 무조건 패딩’···전국 아침기온 영하 5~10도, 서해안엔 대설 예보

충남과 전라 서해안에는 3일 새벽부터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3일과 4일 아침 기온은 2일보다 5~10도가량 낮아지면서 전국 대부분이 영하 5도 안팎, 강원 내륙산지 중심으로 영하 10도 안팎의 날씨를 보이겠다. 바다와 대기 간 온도 차이로 인해 생긴 구름대 영향으로 3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충남과 전라도에는 무거운 눈이 많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도에도 3~10㎝가량의 눈이 예보됐다. 4일 오후부터는 상층 기압골이 북한 쪽을 통과하면서 중부지방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3~영상 7도로 예보됐다.



경북도, 문화관광해설사 포스트 APEC 역량 교육

올해는 경북문화관광해설사의 활동이 돋보였던 한 해로,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자발적으로 홍보단을 꾸려 3월부터 9월까지 경북 시·군은 물론 전국 10개 다른 시·도를 순회하며 에이펙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경북도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포스트 에이펙과 글로벌 관광 시대에 맞춰 해설사의 역할과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경북도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채완 관광정책과장은 "포스트 APEC 시대를 맞아 지역 관광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해설사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해설사의 전문성과 역량이 경북 관광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만큼 도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김건희 특검, ‘집사게이트’ 관련 조영탁 IMS대표 구속영장 재청구

이른바 ‘김건희 여사 집사게이트’ 사건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조영탁 IMS모빌리티(옛 비마이카) 대표에 대해 2일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앞서 지난 첫 구속영장 청구 때와 달리 업무상 횡령, 배임증재 등이 추가됐다. 특검은 다만 조 대표를 제외하고 나머지 두 명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재청구하지 않았다.



"널 먼저 보내서 미안해" 홀어머니 돕던 20대 아들, 3명 살리고 별이 됐다 [따뜻했슈]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는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내 옆에 네가 없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아서 순간순간 네 생각에 눈물만 나. 이렇게 널 먼저 보내서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재관아"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위원 39명→70명, 부처 10개→16개···덩치 키운 국민통합위원회 ‘기능·역할’ 확대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지난 9월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국민통합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하고 있다.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다양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참여 위원 규모를 두 배 가까이 늘리고 기능과 역할을 확대한다. 지방정부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지방 4대 협의체 대표들도 위원회에 참여한다. 참여 위원의 정원은 기존 39명에서 70명으로 늘렸다. 29명 규모의 민간위원은 세대·지역·성별·사회적 약자를 고르게 포용하기 위해 정원을 50명 이내로 늘렸다.



세번째 서울 상징색 '모닝옐로우'..."하루 여는 아침 햇빛"

서울시가 '2026년 서울색'으로 '모닝옐로우(Morning Yellow)'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모닝옐로우'는 매일 아침 떠오르며 서울시민의 하루를 여는 아침해에서 추출한 색이다.



서울지하철 9호선도 3일부터 준법투쟁…11일 총파업 예고

9호선 지부는 2·3단계 구간 노조다.이들은 "지난해 약속한 최소 55명 증원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9호선은 1~8호선보다 인력이 크게 부족해 사고 대응·장애 복구·안전 점검이 지연된다"고 주장했다.실제 1~8호선 역당 현장 인력이 55.7명이지만 9호선 2·3단계는 21.2명에 그친다.현재 서울교통공사 1·2노조는 1일부터 준법운행 중이며 1·3노조는 12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국유재산 대량 헐값 매각 개탄스럽다”…경실련, 국유재산 입찰 매각 분석 결과 발표 [현장 화보]

그러면서 국유재산 매각 심의 대상을 현행 100억 원 이상에서 10억 원 이상으로 낮추고 범부처 국유재산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



대구 공동주택 ‘화재 대응’ 강화···관리규약준칙 개정안, 3일부터 적용

대구시는 공동주택의 화재 대응 강화 등을 위해 관리규약준칙을 개정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의 권고사항과 지역 공동주택 관리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미비점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개정 준칙은 오는 3일부터 적용된다. 개정안은 공동주택 화재로부터 입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가구 내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공용부분에 포함시키는 내용을 담았다. 관리비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도 포함됐다.



환불 안 해줘?…편의점 테이블에 라면 국물 쏟은 30대의 최후

A씨는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으나, 재판부는 유죄를 인정하고 집행유예 선고했다. 지난달 29일 춘천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업무방해와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36)씨에게 벌금 2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편의점 테라스에 놓인 테이블 3곳에 라면 국물을 쏟고, 카운터 위에 발을 올리거나 껌과 침을 뱉는 등 점포를 소란스럽게 만든 혐의로 약식기소 됐다.



[단독]학점은행제 ‘커닝 자료실’ 폐쇄···조사 착수한 국평원은 “경찰 고발할 것”

사이트 갈무리 대학을 다니지 않고 전문학사·학사 학위를 취득하는 ‘학점은행제’ 이용자들에게 부정행위를 알선하던 온라인 사이트가 폐쇄됐다. 학점은행제 감독기관인 교육부 산하 국가평생교육진흥원(국평원) 관계자는 2일 “문제가 된 교육기관·플래너 등을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향신문은 지난달 27일 일부 학점은행제 이용자들이 대리시험 등 부정행위로 학점을 이수하고 있으며 이를 소개하는 브로커도 활동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평원 자료를 보면 학점은행제 교육훈련기관은 현재 403개다. 이 사이트는 9개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의 과제와 시험 자료를 제공해왔다. 현행법상 교육기관에 소속된 직원이 아닌 사람이 학점은행제 학습자를 직접 모집하는 것은 불법이다. 국평원은 경향신문 보도 이후 진상조사에 나섰다.



[속보] 추경호 "법원의 정치적 편향성 없는 공정한 판단 기대"

이재명 대통령을 사칭해 온라인상에 '대국민 담화문'을 작성 게시한 피의자가 경찰에 자수했다. . .



파주 육군부대서 30㎜ 대공포탄 폭발 사고…4명 부상

이 대공포탄이 송탄기에 걸려 제거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일어났다. 2일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파주 소재 군 훈련장에서 대공사격훈련을 실시하던 중 포탄 1발이 폭발했다. 부상자들은 현재 어깨 부위 부상 및 낙상, 이명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속보]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구속영장 심사 출석

이재명 대통령을 사칭해 온라인상에 '대국민 담화문'을 작성 게시한 피의자가 경찰에 자수했다. . .



'수소 트랙터' 울산서 화물차로 국내 첫 실증.. 1회 충전 761㎞ 주행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을 시작으로 국내 대형 화물차 시장의 무공해차 전환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국내 최초 수소전기 트랙터 도입·실증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울산시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친환경 교통수단의 보급 확대와 수소 경제 발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수소전기 트랙터 실증은 산업단지, 항만, 내륙 물류센터 등 화물 운송이 집중된 지역에 수소전기 트랙터 보급을 확대해 대기 환경을 개선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디젤 트랙터를 친환경 차량으로 대체할 경우 차량 한 대당 연간 70t의 CO₂ 배출 저감 효과와 질소산화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소로 도시 대기질 개선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환자·의료인이 함께"…의료분쟁 조정 옴부즈만 첫 가동

정부가 의료사고를 둘러싼 갈등을 줄이기 위해 환자·의료인·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의료분쟁 조정 옴부즈만'을 새로 가동했다.



학교 비정규직, 4~5일 경기-경남 등서 급식-돌봄 2차 파업

대전 지역 학부모 김미정 씨는 2일 급하게 보온 도시락을 주문했다. 자녀의 학교 급식 조리원이 파업에 참여해 정상하지 못한다는 학교 가정통신문을 받은 뒤다. 밥과 국 대신 대체식으로 도넛, 오렌지주스, 구운 계란, 젤리 등을 준다고 했지만 빵을 싫어하는 아이를 위해 도시락을 준비할 예정이다. 연대회의는 4일 경기 대전 충남, 5일 경남 경북 대구 부산 울산에서 파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4, 5일 파업이 예정된 학교는 대체식 지급과 돌봄교실 합반 등을 학부모에게 공지했다.연대회의는 방학 중 무임금 문제 해결과 노동 강도 완화 등을 주장하고 있다. 4, 5일 총파업은 불가피하고 11일 예정된 교섭을 기대해 봐야 하는 상황이다.



검찰, 2심서 무죄 선고된 ‘초코파이 절도 사건’ 상고 않기로

검찰은 이후 시민위원회를 개최한 뒤 위원회 의견을 받아들여 선고유예를 구형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무죄를 선고했다.



경찰의 헌법 사랑…12·3 계엄 동원 사과 이어 '헌법 교육' 강화

12·3 내란사태 당시 국회 봉쇄에 동원됐던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오는 3일 헌재연구원과 '경찰 헌법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이 헌재연구원으로부터 헌법교육 강사를 지원받고 교육과정이나 자료를 공동 개발하는 등 상호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모기·참진드기 발생 줄어…“근거중심 방제사업 덕분”

이와 함께 매개체 관리 사업 수행에 기여도가 높은 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총 34점의 유공 포상이 진행된다. 질병청은 기후변화와 해외 유입에 대응하는 국가 매개체 관리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관계기관과 효율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종합·체계적 보육정책으로 대통령 표창

우선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정책에 맞춰 기자재비와 공동 이용시설 개선비 지원을 확대해 공공보육 이용률 50%를 달성했다. 유보통합에 대비해 광주시교육청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보육 매뉴얼 공동 작성 등 현장 대응 역량도 높였다. 유보통합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보육·교육 체계를 하나로 통합해 0~5세 모든 영유아가 이용기관에 관계없이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차별 없이 받도록 하는 정책이다.광주시는 보육 교직원 처우 개선 분야에서도 성과를 냈다.



전북도의회 "핵융합 부지 선정, 재검토하라"

전북도의원들은 "공고문의 조건을 만족할 수 있는 후보지는 새만금이 유일하고 핵융합 연구시설의 최적지"라며 "한국연구재단은 사업의 본래 취지와 평가 기준을 충실히 반영해 결정했는지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고문에 '토지 소유권 이전이 가능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검토한다'고 명시돼 있으나, 이런 조건을 갖춘 군산 새만금을 배제하고 특별법을 통해서만 토지 소유권을 이전할 수 있는 나주가 선정됐다는 주장이다. 핵융합 연구시설 유치전에 전북 군산, 전남 나주, 경북 경주가 뛰어들어 경쟁했으나 지난달 나주가 우선협상대상으로 선정된 것에 대한 반발이다.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안 되면 11일부터 총파업”

앞서 국토부는 고속철도 통합 국토부장관 3차 간담회’에서 국토부는 대통령 공약인 ‘고속철도 통합’의 로드맵을 수립해 진행하겠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밝혔다.



'비상계엄 1년' 민주당 전북도당 "민주헌정질서 회복 완수" 다짐

그러면서 "지난 1년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암흑을 딛고 이재명 국민주권정부로 새 희망을 일구기 시작한 시간이었다"며 "국민이 빛의 혁명으로 준엄하게 명령한 내란의 완전한 종식, 사법개혁, 검찰개혁을 해내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지귀연 재판부의 지루하고 무딘 재판, 내란 연루 혐의자들에 대한 납득할 수 없는 구속영장 기각 등은 사법부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자초했다"며 "정치권, 검찰, 법원 곳곳에서 암약하는 내란 세력이 더는 국민주권을 흔들고 위협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2일 입장문을 통해 "1년이 지난 지금 내란은 완전히 종식되지 않았고 내란 옹호 세력은 여전히 내란 몰이를 운운하며 검은 이빨을 드러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파주 군 훈련장서 30㎜ 대공포탄 폭발···부사관·군무원 4명 부상

경기 파주의 한 육군부대에서 대공포탄이 폭발해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폭발은 대공 사격훈련 중 송탄기에 걸린 30mm 대공포탄 한 발을 제거하던 과정에서 일어났다.



“제가 거기 경찰이에요” 당근으로 만난 귀인, 600만원 지켜줬다

보이스피싱 지시에 따라 돈을 인출한 여성이 중고거래 현장에서 우연히 경찰관을 만난 덕에 600만 원 피해를 막았다. 심지어 강서경찰서 소속이다”라고 신분을 밝히면서 “이거 보이스피싱 같다”고 알려줬다.A 씨는 그자리에서 강서경찰서로 전화를 걸어 피해자 전화기에 찍힌 번호와 같은 업무폰이 있는지 확인했다.



고려아연 임직원,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고려아연 임직원과 적십자봉사원들이 2일 서울 노원구 덕릉로 일대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혹한기 난방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주거 취약계층 70세대에 연탄 1만4000장과 백미 700kg을 전달한다



‘길가 소변 제지’에 환경미화원 머리 둔기로 내리친 50대 실형

인천지법 형사16단독 이수웅 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 씨(57)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위험한 물건으로 피해자의 머리를 내려친 죄질이 좋지 않고 폭력 전과가 여러 차례 있으며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며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상해 정도가 중하다고 보기 어려운 점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8월 26일 오전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 상가 앞에서 환경미화원 B 씨의 머리를 둔기로 내리쳐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세계 무대에 존재감 드러내고 있는 전북

전북특별자치도가 국제행사 불모지란 오명을 벗고 글로벌 도시로 우뚝 서고 있다. 전북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14종과 무형문화재 106건을 보유한 K-컬처의 뿌리다. 전북도는 올림픽 개최가 확정되면 이 같은 유산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최우선하는 합리적 접근도 긍정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게 전북도 설명이다.전북은 IOC와 '지속대화' 단계에 돌입해 계획을 고도화하고 있다. 도는 IOC가 추구하는 '새로운 시대의 올림픽 방향'을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후보지임을 강조하고 있다.전북은 지난해 10월 열린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통해서도 국제행사 개최 역량을 입증했다. 직전 미국 애너하임 대회 1만7000건을 뛰어넘는 수치다.



심심풀이 땅콩?…알고보니 치매 예방에 효과!

노년층이 소금을 첨가하지 않은 무염 땅콩을 껍질째 구워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뇌 혈류가 증가하고 기억력이 개선될 수 있다는 증거가 나왔다.나이가 들수록 뇌혈관 기능도 점차 쇠퇴하여 혈류 공급이 줄어들 수 있다. 뇌 혈류 감소는 인지 저하·치매 등 신경 퇴행성 질환과 밀접하게 연관된 생리적 지표로 알려져 있다.땅콩은 식물학적으로 콩류에 속하지만, 영양 구성은 견과류와 비슷하다. 요리스 부교수(영양·운동과학)는 “전 세계적으로 치매는 사망 원인 7위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부위별로는로 나타났다. 셋 모두 인지 기능과 밀접한 영역이다.기억력도 개선됐다. 특히 단어 목록을 20분 후 다시 떠올려 맞추는되었다.효과를 보였다.



전남 22개 시·군 이통장 8738명, 지역 발전 앞장 다짐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한종 장성군수,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행정 최일선에서 도민과 소통하며 지역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이통장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지역 발전과 도민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모범 이통장에게 행안부장관 표창(2명), 전남도지사 표창(18명), 전남도의회 의장 표창(18명),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8명), 이통장연합회 전남지부장 표창(17명)이 전수됐다. 김영록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지난 여름 극한 폭염·호우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마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밤낮으로 뛰어다닌 이통장들이야말로 전남의 영웅"이라며 "이통장께서 더 깊숙이, 더 가까이 주민 곁으로 다가가고, 현장의 눈과 소통의 입이 돼 전남 발전에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순창군, 대학생 생활 지원

지급액은 12억950만원으로 1인당 최대 200만원까지 차등 지원됐다.지급 금액은 졸업한 학교에 따라 구분됐다.



12월에도 독감 유행 계속…"고위험군 예방접종 서둘러야"

접종률은 어르신 78.3%, 어린이 63.6%로 지난 절기보다 상승했다.해외와 국내에서 일부 변이가 보고되고 있지만, 당국은 현재 접종 중인 독감 백신이 효과를 유지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최상기 인제군수 "매년 새로운 테마로 전국 최고 축제 만들겠다" [대한민국축제평가]

"인제 가을꽃 축제가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꽃을 주제로 하는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테마를 바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최 군수와의 일문일답.▲전국 128개 가을 축제 중에서 2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놀랐다.영광스럽고 감사한 마음이다. 특히 인제의 자연과 계절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아낸 축제가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다는 점이 무엇보다 뜻깊다. 축제는 매년 9월부터 10월까지 용대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며 가을 정취 속에서 여유와 힐링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축제장은 축구장 12개 면적에 달하는 규모에 50만주의 야생화와 가을꽃이 식재돼 있어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테마정원, 꽃조형물, 소나무숲, 수변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방문객들이 머무르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축구장 12개에 맞먹는 8만2800㎡ 규모의 축제장을 국화를 비롯해 마편초, 댑싸리, 구절초, 수크렁 등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30여종에 달하는 야생화 50만주로 꾸몄다. 향후 동서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외부 관광객 유입이 지역 상권에 미치는 간접효과까지 고려하면 축제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내년은 인제 출신 박인환 시인 탄생 10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다. 따라서 이와 연계한 문학이 있는 꽃밭 디자인을 검토하고 있다. '한 번 쯤 꼭 가보고 싶은 곳', '다시 찾고 싶은 곳', '머물고 싶은 곳'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충남도, 투자유치 2년 연속 ‘우수’

지난해 이전에는 2017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이번 선정에 따라 충남도는 올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의 국비 보조율이 5∼10%p 오른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이는 2년 연속 보조금 결정액 기준 지방비 39억 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 우수 지자체 선정은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목표로 잡은 45조 원 조기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전략을 세워 투자 유치 활동을 펼쳐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시상식은 2일 광주에서 열린 지방투자 아카데미에서 진행됐다.



"설악 단풍과 어우러진 야생화 물결… 30만명 발길 잡은 비결" [fn 대한민국 축제평가]

"인제 가을꽃축제가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꽃을 주제로 하는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테마를 바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상기 인제군수(사진)는 2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가을꽃축제 방문객이 25만3000명이었는데 올해 30만명을 넘어서며 '인제=꽃축제'라는 등식이 자리 잡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인제의 자연과 계절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아낸 축제가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다는 점이 뜻깊다. 축제는 매년 9월부터 10월까지 용대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며 가을 정취 속에서 여유와 힐링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축제장은 축구장 12개 면적에 달하는 규모에 50만주의 야생화와 가을꽃이 식재돼 있어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테마정원, 꽃조형물, 소나무숲, 수변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방문객들이 머무르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가을꽃축제에서 다양한 야생화를 경험하며 가족과 친구, 연인 누구나 인제의 자연과 가을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어 축제의 주제를 '꽃'으로 정했다.―전국 다수의 지자체들도 가을꽃축제를 연다. 어떤 점에 차별성을 뒀는지.▲가을에 다양한 축제를 개최하고 있지만 인제 가을꽃축제만의 차별성은 설악산과 백담계곡이 어우러진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서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향후 동서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 피너클 어워즈 3년 연속 수상

전북 익산시는 제19회 피너클 어워즈 한국대회에서 '2025 익산 국가유산 야행'이 야간 혁신 프로그램 부문 금상과 멀티미디어 부문 동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익산시 관계자는 "3년 연속 수상은 익산 국가유산 야행이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국제적 기준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백제왕궁과 미륵사지 등 익산의 국가유산이 세계인이 공감하는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완성도 높은 야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익산시는 2023년 금상, 2024년 은상에 이어 3년 연속 피너클 어워즈 수상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임실군, 겨울철 자연재해 예방 집중

전북 임실군은 내년 3월15일까지 겨울철 재해 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대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겨울철 재해 대책 추진 기간 대설 및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즉시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단계별 상황 관리를 통해 신속한 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과하다 싶을 만큼 겨울철 재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제설 대응력 강화, 취약계층 보호, 시설물 점검 등 모든 분야에서 군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또 겨울철 자연 재난 협업 기능별 추진반을 운영해 분야별 사전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읍·면 합동점검을 통해 발견되는 미비점은 즉시 보완 조치할 방침이다.



전북소방본부, 소방관 정신건강 챙긴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뇌파검사 기반 심리 건강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긴장도 및 스트레스 반응 등 뇌파검사 결과는 향후 소방공무원의 심리지원 연구 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전북소방 관계자는 "소방공무원의 심리 회복과 건강 관리는 현장 대응력으로 이어진다"며 "체계적인 심리 건강 지원을 확대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포토] 개인정보 유출 사고 질문에 답하는 박대준 쿠팡 대표

이달 말까지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빚은 쿠팡을 상대로 손해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 .



" AX경영에 날개 달았다"...코레일, 직원 ‘AI서포터즈’ 육성

발대식에는 본사와 전국 12개 본부에서 선발된 직원 92명이 참석해 생성형 AI 활용 실습 교육과 과제 선정 토론 등을 함께하며 활동 기반을 다졌다.직원들은 본격적인 서포터즈 활동에 앞서 ‘AI 윤리·보안·책임 활용 선서’를 통해 윤리와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책임감있는 행동을 약속했다.AI 서포터즈는 앞으로 1년 동안 각 소속에서 철도 AI 업무 플랫폼 'AI On(온)'의 활용 멘토 역할 등 AI 기반의 업무 활용 문화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나아가 서포터즈들이 AI를 활용해 현장 업무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하면, 이를 외부 컨설팅 전문가가 검증하는 구체적 과제로 연계할 계획이다.AI On은 챗(Chat)GPT, 제미나이(Gemini) 등 최신 생성형 AI 모델이 탑재된 철도 특화 서비스 플랫폼이다.



'정보유출에 과로사까지'…쿠팡, 연이은 악재 속 노동자 사망 진상 공개 압박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가 새벽배송 노동자 사망 경위와 근무 실태 공개를 쿠팡 측에 요구했다. 지난달 제주에서 새벽배송을 하던 고 오모씨 사망에 이어 한 달 만에 유사 사고가 재차 발생한 셈이다. 노조와 대책위는 쿠팡과 관계기관에 △사망 경위·근무실태 전면 공개 △근무시간·휴식시간 전산자료 제출 △공동 진상조사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 △야간·새벽배송 구조 개선을 요구했다.



'싱글맘' 이지현 "소송만 2번"...전 남편 양육비 미지급 폭로

가수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전 남편의 양육비 미지급으로 두 차례나 소송을 진행했다고 털어놓았다.이지현은 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김현숙의 묵고살자'에서 두 사람은 이혼 후 양육과 생계의 부담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최근 헤어 디자이너로 변신한 근황을 알려 대중의 응원을 받았다.이지현은 양육비 미지급으로 어려운 상황임을 아이들에게도 전하고 있다고.이지현은 "'나는 아이들에게 (양육비 미지급을) 일찍 이야기했다. 아이들이 갖고 싶고 원하는 것은 끝이 없지 않나. 또 아이들이 아빠랑 면접 교섭하고 오는 과정에서 생각지도 못하는 일들이 되게 많다'고 운을 뗐다.이어 "'원래는 아빠가 양육비를 줘야 할 의무가 있지만 주지 않고 있다. 엄마가 혼자서 이만큼 하려니 힘들다. 여성가족부 양육비이행관리원 공식 통계에 따르면 국내 양육비 미지급률은 전체 사건의 70% 이상으로 집계됐다. 시민 단체 '양육비를 해결하는 사람들, 양해들'(구 배드파더스) 운영자 구본창 씨는 양육비를 미지급하고 연락을 끊거나, 잠적하는 부모의 실명을 공개하며 제보를 받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도 실거주지를 숨기고 장기간 연락을 끊은 사례들을 연이어 공개했다.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은 이혼 후 두 자녀의 양육비를 지속적으로 미지급하여 법적 문제에 휘말렸다.



"이제는 직접 고릅니다" 온기창고가 바꾼 쪽방촌 풍경[씨리얼]

쪽방촌에서는 오랜 기간 후원품을 받기 위해 주민들이 비를 맞고, 땡볕 아래 줄을 서야만했습니다. 후원자가 원하는 사진을 찍기 위해 자리를 옮겨 줄을 다시 서는 일도 빈번했습니다. 주민들은 "살기 위해 줄을 서지만,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라며 부끄러움을 감내해야 했다고 말하곤 했습니다. 서울시는 매장에 후원받은 생필품을 진열해 놓았고 주민들은 필요한 물품을 원하는 만큼 가져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폐관 위기’ 충무로역 작은 영화관 ‘오!재미동’···“작은 공간만 할 수 있는 게 있어요”

시간이 날 때마다 서울 중구 지하철 충무로역 안에 있는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을 찾는 것은 신동현씨(72)의 10년도 넘은 일상이다. 수십 년 건축 일을 해 무릎 관절이 다 닳은 그에게 오!재미동은 가장 쉽게 갈 수 있는 ‘무료 영화관’이다. 그 시절 사람들의 순박함에 마음이 따뜻해진단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극장이 꼭 커야만 해?” 올 때마다 배워도 DVD 기기 작동이 익숙하지 않지만 문제없다. 오!재미동은 오는 13일 문을 닫는다. 오!재미동은 2004년 서울시에서 설립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오!재미동 폐관은 500m 떨어진 곳에 자리 잡은 서울영화센터 개관과 맞물려 있다. 서울영화센터는 지난달 28일 지하 3층~지상 10층 건물에 문을 열었다. 단골 시민들과 직원들은 “오!재미동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 따로 있다”고 아쉬워했다. 이날 작은 영화관은 50년 지기 친구 20여명으로 꽉 찼다. 이곳은 3시간 기준 5만~8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회원 박온실씨(73)는 “1년에 6만명이 이곳을 찾아온다는데, 여길 하루아침에 없앤다면 문화 강국이란 현재를 역행하는 행태”라고 말했다. 초보 감독들이 만든 단편 역시 오!재미동에서 선을 보였다. 2일 서울 중구 충무로역에 있는 ‘오!재미동’에 걸려 있는 이용객들의 메모.



대구, ‘인플루엔자’ 사전예보 발령···고위험군 예방접종률 높이기 주력

대구시는 겨울철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사전예보를 발령한다고 2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인플루엔자는 지난 10월17일 전국 유행주의보가 내려진 후 의심 증세를 보이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구시는 소아청소년기 대부분 연령대에서 발생률이 높다고 밝혔다. 11월 3주(46주)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의심 환자 수가 약 14배 높았다.



"1억 코인 투자, 4200만원 수익" 경찰이 동료·동창한데 8억대 '사기'

또 배상 신청인 6명에게 4억1500여만 원의 배상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 6월까지 소속 경찰서 동료와 고등학교 동창 등 16명에게 8억8000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가상화폐 선물거래로 고수익을 낼 수 있는 것처럼 속여 총 12명에게 7억8860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파악됐다.또 아파트 취득세가 모자란다거나 코인에 투자해 고수익을 챙겨주겠다 등의 이유로 고등학교 동창과 직장동료 등 4명에게서 9700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는다.A씨는 “코인 선물 거래로 8000만 원을 벌었다”거나 “1억 원이 넘으면 소고기 사겠다”고 거짓말을 하고, “언제든지 원금은 보장해줄 수 있으니 투자를 맡겨보라”며 42% 수익률이 기록된 캡처 사진을 보내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A씨는 약 4억5000만 원의 주택담보 대출과 신용대출 5000만 원을 비롯해 친인척들로부터 약 2억 원의 채무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김민석 총리, ‘희망2026 나눔캠페인’ 성금 전달

올해 목표 모금액은 4500억 원이며, 목표액의 1%인 45억 원이 모일 때마다 온도탑은 1도씩 올라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사랑의열매는 전날 서울 광화문광장에 ‘사랑의온도탑’을 설치하고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집중모금을 시작했다. 사랑의열매는 전날 서울 광화문광장에 ‘사랑의온도탑’을 설치하고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집중모금을 시작했다.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경찰 출석…18억원대 사기 혐의

지난 5월 피소된 이씨는 동업자인 암호화폐(코인) 피카코인 발행사 대표 A씨에게 정산금 약 18억8000만원을 미지급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씨는 2015~2016년 미인가 금융투자업을 영위하면서 비상장주식 종목을 추천한 후 선행매매한 주식을 판매해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20년 2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그는 출소한 뒤 피카코인 등을 발행·상장해 허위 홍보와 시세조종하는 방식으로 900억원대 사기를 벌여 재판에 넘겨졌으며 현재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다.



‘강제추행 혐의’ 작곡가 유재환, 벌금 500만원 선고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작곡가 유재환씨가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유씨 측은 선고에 불복하며 항소장을 제출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2단독 서영우 판사는 지난달 26일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유씨에 대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유씨 측은 1심 선고에 불복해 이날 항소장을 제출했다. 유씨는 사기 사건으로 불구속 송치되기도 했다. 경찰이 작곡가 유재환씨의 사기 의혹에 대해 보완 수사에 나섰다.



부산시, 얼어붙은 골목상권 살린다...2030년까지 12조 투입

또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민간기업에 동백전 법인상품권을 발행하고 글로컬 상권활성화 구역 등 시범 지역에 동백전 추가 캐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부산세일페스타’와 온누리상품권 환급 지원 사업을 지속하고 시장별 특성을 반영한 판매 촉진 프로그램을 발굴한다. 침체된 상권의 재도약을 위해 상권 특색이 반영된 글로컬 상권 30개 구역을 지정하고, 구역당 5년간 최대 100억원을 지원한다.



테이블에 라면국물 쏟고, 침 뱉고 난동부린 30대 男, 이유 알고 보니

환불을 거절당했다는 이유로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린 30대 남성이 벌금을 물게 됐다. A씨는 지난해 11월 편의점 테라스에 놓인 테이블 3곳에 라면 국물을 쏟고, 카운터 위에 발을 올리거나 껌과 침을 뱉는 등 점포를 소란스럽게 만든 혐의로 약식기소 됐다. A씨는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으나, 재판부는 유죄를 인정하고 집행유예 선고했다.



"잘할게요" 대리기사 매달고 질주…마지막 음성 공개

만취한 30대 남이 대리운전 기사를 폭행해 차 밖으로 밀어낸 뒤 차량에 매달고 질주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안전벨트에 몸이 감긴 채 약 1.5km를 끌려가다 끝내 사망했다.2일 MBC와 경찰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4일 오전 대전 유성구의 한 도로에서 일어났다. 30대 남성 A씨는 대리운전 기사 B씨(60대)를 폭행해 운전석 밖으로 밀어낸 뒤 문이 열린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머리를 크게 다친 B씨는 숨졌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대전 유성구 문지동에서 술을 마신 뒤 충북 청주로 이동하기 위해 B씨를 불렀다.



유재환, 돈 문제는 인정해도 성추행 부인했지만…강제추행 벌금형

그렇지만 지난 2023년 6월 '작곡비를 받지 않고 곡을 만들어준다'는 취지로 인스타그램 글을 게시한 뒤 연락하게 된 피해자에게 돈을 받고 곡을 주지 않거나 강제 추행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유재환은 의혹이 불거진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너무 미안하고 가진 돈이 4000원뿐이라 환불 못 해줘서 너무 미안하고 170여 명 되는 사람의 작곡을 혼자 하려니 이것부터 말이 안 되는 부분이었다"**며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돈 문제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사과했다.그렇지만 성추행, 성희롱 의혹은 부인했다.



"있었다가 없어졌다"…이틀 만에 빛삭된 쿠팡 사과문

그러나 대다수 소비자는 다음 날인 30일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박대준 대표 명의의 사과문도 같은 날 오후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 게시됐다.홈페이지는 상단 쿠팡 로고 옆에 배너로 노출됐고 이를 클릭하면 관련 내용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앱 화면에는 팝업 배너로 떴다.그러나 현재 해당 사과문은 찾아볼 수 없다. '쿠팡 개인정보 노출 통지'라는 제목으로 쿠팡이 보낸 문자메시지엔 '노출'이라는 표현이 제목을 포함해 총 5차례나 나왔다. 이건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다.



작년보다 모기 28%·참진드기 39%↓…털진드기 34%↑

반면 쯔쯔가무시증의 매개체인 털진드기는 34.0% 증가했다.질병청은 또한 매개체 감시 결과를 기반으로 방제 시기와 장소를 결정하는 '근거중심 매개체 방제사업'을 시행한 결과, 기존에 일률적으로 시행해 온 주기적 방제에 비해 방제 활동이 30.6% 감소하고, 매개체 발생 관련 민원도 28.8% 감소했다.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 기반의 매개체 관리가 효과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검찰, ‘1050원 초코파이 절도’ 상고 포기···무죄 확정

무죄 판결에도 불복해 상고 여부를 저울질하던 검찰이 항소심 판단을 수용하고 상고를 포기하면서다. 사건 발생 2년 만에 피고인 A씨(41)는 절도범이라는 누명을 완전히 벗었다. 전주지검은 2일 “항소심 판결문을 검토한 결과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A씨 사건에 대해 대법원 상고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검찰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했다. 검찰의 상고 포기 배경에는 A씨 기소가 무리했다는 정치권의 지적과 여론의 강한 비판이 적지 않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A씨의 변호인 박정교 변호사는 무죄 판결 직후 “대법원까지 가더라도 결론이 바뀔 가능성은 없다”며 검찰에 기계적 상고를 중단하라고 요구해 왔다. 이어 “원청사의 개입 없이는 발생하기 어려웠던 일이라고 생각한다.



또 새벽배송 노동자 사망한 쿠팡, 관련 정보 공개 안해…노조 “쿠팡은 전말을 공개해야”

지난 10월 쿠팡에서 새벽배송 업무를 하던 택배노동자가 뇌출혈로 사망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지만, 쿠팡 측은 고인의 노동 실태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올해에만 쿠팡 택배 및 물류 노동자 8명이 사망했다. 그러면서 “쿠팡은 조속히 사망사건의 정보를 공개하고, 과로방지를 위한 협의에 성실하게 임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10월15일 쿠팡 일산2캠프에서 새벽배송을 하던 택배노동자 A씨가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사망했다는 사실이 최근 뒤늦게 알려졌다. 이후 노조는 A씨가 뇌졸중으로 자택에서 사망했다는 증언을 확보했다. 그동안 쿠팡은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했을 때 고인의 인적사항과 근무형태, 사망경위, 노동시간 등 조건 등을 포함한 자료를 제출해왔다. 이번 사망사고를 포함해 올해만 해도 쿠팡 택배 및 물류 노동자 8명이 사망했다. 관련 내용을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는 현재 쿠팡 배송캠프와 물류센터에 대한 실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경찰, 전한길·손현보 등 고발 시민단체 고발인 조사

고발장에서 이들은 "전씨가 평소 설교 등에서 '총선에서 져도 상관없다. 경찰은 전씨가 자신의 최측근들을 '가스라이팅'했고 측근에서 행동대원으로 이어지는 조직적인 지시 체계를 운영해 폭동 사태를 지시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충남도 "2030년 외국인 30만 시대 연다"

또 △AI 기반 체류·정착 데이터 시스템 구축 △충남 외국인 AI 챗봇 구축 △AI 활용 통합 교육 어플 개발 △국제기구·해외 정부 협력 라인 구축 △충남형 광역비자 제도화 추진 △충남 라이즈(RISE) 연계 글로벌 인재 루트 구축 △이민청 유치 및 충남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승격 등도 추진 과제로 설정했다.세부 과제로는 △글로벌 기능인력 양성센터 설립 △유학생 정착·생활 지원 △학습·진학 맞춤형 교육 지원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 등 통합 돌봄 서비스 제공 △외국인 학부모회 운영 등 커뮤니티 모임 지원 △부당 해고·차별 등 인권침해 조사·중재·구제 지원 △산업안전 교육 콘텐츠 개발·제공 등을 세웠다.외국인 정책 비전 실현을 위해 5년 간 투입할 예산은 총 600억 원으로 잡았다.김 지사는 “그동안 우리나라 외국인 정책은 잠시 머물다 떠나는 외국인 근로자나 유학생들만 양산하는 등 ‘코리안드림’을 이룰 수 있는 여건을 만들지 못했다”며 “획일적이고 중구난방인 정책, 지역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제도, 한정된 지자체의 권한 등으로 인해 외국인들이 지역에 오래 머물기 어려웠다”고 지적했다.이어 “충남은 현행 제도의 개선을 정부에 강력하게 요구하는 한편, 외국인들의 장기 거주와 국적 취득을 목표로, 지역이 주도하는 외국인 정책을 펼쳐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를 위해 “충남형 광역비자 도입과 이민청 유치, 천안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승격, 국적드림사업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글로벌 충남’을 만들겠다”며 “외국인 여러분들이 배우고 일하며 한국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2024년 11월 1일 기준)에 따르면, 도내 외국인 주민 수는 16만 9245명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고, 도민 (223만 8243명) 대비 외국인 주민 비율은 7.6%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광주소식]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 초청 교직원 특강

문형배 전 헌법재판 초청 특강이 오는 12일 오후 광주시교육청 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의협·소방청 "'응급실 뺑뺑이' 해결은 사법 리스크 해소부터"

의협은 전날 세종시 소방청사에서 소방청과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의료진과 구급대원의 사법 리스크를 해소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의협은 현재 응급의료 붕괴의 핵심 원인으로 사법 리스크로 인한 필수의료 기피, 배후 진료 인프라 부족, 컨트롤타워 부재 등을 지목했다. 의협에 따르면 소방청 역시 의협의 주장에 공감하며, 응급의료 종사자에 대한 의료사고 면책 등 법적 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봤다.



제주 교원 단체 "교사 사망사건 내사 종결 유감…진상규명해야"

경찰이 제주 중학교 교사 사망 사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 종결한 데 대해 도내 교원 단체들이 유감을 표명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는 2일 입장문을 통해 "경찰 수사와 진상조사는 다르고 진상규명은 경찰 발표로 대체될 수 없다"며 교사 사망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사종결은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거나 충분한 증거를 찾을 수 없을 경우 정식 사건이 되기 전에 '범죄 혐의점 없음' 등의 사유로 내려지는 처분이다. 앞서 지난 5월 22일 새벽 제주의 한 중학교 창고에서 40대 교사 A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교무실에서 발견된 A씨 유서에는 학생 가족과 갈등으로 힘들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변호사회 우수 법관 9명 선정…"정중하고 꼼꼼히 기록 파악"

경남지방변호사회는 우수 법관 9명 선정을 포함한 2025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2일 공개했다.



‘초코파이 절도’ 무죄 확정…검찰 “법원 결정 존중” 상고 포기

하지만 1심 재판부는 다시 절도 혐의를 인정해 올해 4월 벌금 5만 원을 선고했다. A 씨는 곧바로 항소했다. 1심 판결이 언론에 보도되자 비판이 쏟아졌다. 이후 검찰은 시민위원회 의견을 받아들여 올해 10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선고유예를 구형했다.



경기교육청, 유치원 방과후 과정 대학생 인력풀 추진

유치원 방과후 과정 인력풀은 각 대학에서 관련 자격을 갖춘 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구성된다.



오영훈 "제주평화인권헌장, 갈등·혼란 최소화 방향 숙고"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일 제주평화인권헌장 폐기 또는 재검토를 요구하는 제주도민연대, 제주거룩한방파제 대표 등과 만나 "갈등과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을 신중하게 숙고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민연대와 제주거룩한방파제 대표 등은 이날 헌장의 일부 조항이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유사한 내용을 담고 있어 가정과 교육 현장, 청소년 보호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제주도는 앞서 2023년 3월 기본 방향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 전문가 의견 수렴과 도민 참여형 제정위원회 구성 논의 등을 거쳐 같은 해 8월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위원회'를 출범시켰다. 해당 안은 제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헌장 안에 반영됐다.



100만 유튜버 ‘수탉’ 살인미수 사건 전말…“차라리 죽여달라 빌었다”

범인은 2억 원을 가로챈 뒤 수탉을 유인해 납치했고, 200km를 끌고 다니며 살해 협박했다. ·숲 수탉 채널 갈무리 사건은 단순한 금전 다툼이 아니라, 수억 원의 사기와 계획된 폭행·납치가 이어진 고도의 조직적 범죄였다. 이후 A 씨는 자금난을 이유로 3000만 원을 빌렸고, 약속된 기한을 5개월 넘긴 뒤에야 어렵게 상환하는 등 이미 신뢰에 금이 간 상태였다.하지만 거래는 계속됐다. 수탉은 A씨에게 타던 차량 판매와 신규 차량 구매를 의뢰하며 계약금 명목으로 2억 원을 건넸다. 돈을 챙긴 A 씨는 올해 7월부터 연락을 피하며 차일피일 인도를 미뤘다.수소문 끝에 찾은 차량은 이미 제3자에게 이중 계약된 뒤였다. 수탉이 공개한 당시 부상 상태. 숲 수탉 채널 갈무리 사건은 이 지점에서 끝나지 않았다. A 씨는 이후 “돈을 돌려주겠다”며 외딴 야산으로 유인하려 시도했지만, 수탉이 이를 거부해 미수에 그쳤다.



'국회 표결 방해 의혹' 추경호 구속심사 출석..."법원의 공정한 판단 기대"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원들의 표결을 방해했다는 혐의를 받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실제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은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90명이 참석하지 않았다.특검팀은 추 의원이 계엄 선포 직후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는데 주목하고 있다. 특검팀은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로서 국민의 기본권을 침탈하고 군이 국회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마땅한 역할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명동역서 정상까지 5분…서울시 ‘남산 곤돌라’ 2027년 설치

서울시는 명동역에서 남산 정상까지 5분 만에 이동할 수 있는 곤돌라를 2027년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남산 케이블카 서비스 품질에 대한 시민 불만이 많다”며 “뿌리는 1961년 특혜성 사업 면허가 60년 넘게 유지된 구조에 있다”고 말했다. 판결은 오는 19일 선고된다.한편 서울시는 남산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활성화 계획도 함께 내놨다. 남산 곳곳의 조망거점 8곳도 촬영형·체류형·생태형으로 구분해 재정비한다.



지역거점 공공병원 평가 15곳 A등급…"지방의료원 전반적 개선"

책임 운영 등 4개 영역에 대해 현장점검과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평가했다.



에듀윌, 서울모자의집에 쌀 100포대 전달

에듀윌은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열고 서울모자의집에 쌀 100포대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동작주차공원에 에어돔 공연장…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공연

구는 지난 7월부터 동작주차공원 일부 부지를 임시공연장으로 활용하는 계획을 추진해 왔으며, 제작사 넥스트스케치㈜에 공유재산 사용을 허가했다. 특히 구는 단순 임대를 넘어 구민에게 실질적인 문화복지 혜택이 돌아가도록 사용 허가 조건에 운영사가 지역 주민을 위한 특별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조항을 넣었다. 동작구는 동작주차공원에 조성된 에어돔 형태의 빅텐트 공연장 '컨버스 스테이지 아레나 여명'에서 2일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의 막이 오른다고 밝혔다.



이천·남원·홍성 등 15곳 A등급…지방의료원 운영 개선

올해 지역거점공공병원의 운영성과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2일 '2025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 41개 기관의 평균 점수가 77.9점으로 전년보다 4.3점 올랐다고 밝혔다.이번 평가에서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남원의료원 △홍성의료원 등 15개 기관이 A등급을 받았다.평가 대상은 지방의료원 35개와 적십자병원 6개로 △양질의 의료 30점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30점 △합리적 운영 20점 △책임 운영 20점 등 네 분야를 기준으로 현장점검과 전산자료 분석, 회계서류 검토, 환자·직원 만족도 조사 등을 종합해 점수를 매겼다.올해 영역별 평균 점수는 양질의 의료 22.8점,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24.8점, 합리적 운영 15.1점, 책임 운영 15.1점으로 모든 지표가 전년 대비 상승했다.



대전 인구 증가폭 전국 3위…외국인직접투자액 역대 최대

2013년부터 이어져 온 대전지역 인구 감소세가 올해 들어 증가세로 전환됐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대전시 인구가 144만1천886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2천729명 늘었다. 지역 상장기업 67개사의 시가 총액은 약 90조원 규모로, 4년 전(35조원)보다 크게 늘었다.



한덕수, 尹 재판서 증언 거부…"선고 앞두고 있어"

한 전 총리는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의 속행 공판에서 이 같은 입장을 취했다. 내년 1월 21일에는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사건 선고기일이 열린다. 이에 따라 이날 한 전 총리에 대한 증인신문은 약 한 시간 만에 종료됐다. 재판부는 오는 12일 박상우 전 국토교통부 장관, 하태원 전 대통령실 외신대변인, 유창호 전 외교부 부대변인을 증인으로 소환할 예정이다. 한 전 총리에 대한 선고기일은 내달 21일로 예정돼있어 이대로 진행된다면 내란 혐의로 기소된 국무위원 중 한 전 총리는 가장 먼저 사법부의 판단을 받게 된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김정환 전 대통령실 수행실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됐다. 김 전 실장은 이러한 진술을 지난 10월 한 전 총리 재판에서 한 바 있다. 이날 특검팀은 김 전 실장에게 일부 국무위원만 부르는 상황이 일반적인지 여부를 추궁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전 특정 국무위원만 소집해 나머지 국무위원의 헌법상 권한인 계엄 심의·의결권을 침해했다고 봤다.



HD현대삼호 주부대학 총동창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HD현대삼호 주부대학 총동창회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눴다. 2일 HD현대삼호에 따르면 이날 기숙사 식당에서 김재을 사장과 임직원, 주부대학 총동창회 장영희 회장과 회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장영희 총동창회장은 "HD현대삼호 임직원 및 주부대학 총동창회원들이 힘을 모아 담근 맛있는 김치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무사히 이겨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은경 “지역의사제 2027년 도입 의지···공공의대 별도 정원 가능성”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달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6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 장관은 2일 보건복지부 단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정부의 의료 정책 방향을 구체화했다. 그러면서도 “법 통과 후 2개월 안에 하위 법령을 만들게 돼 있고, 2027년 시행해보자는 의지도 있다”고 말했다. 의료계가 우려하는 전공과 ‘강제 배정(뺑뺑이)’ 논란을 두고는 “성적순이나 무작위 배정 방식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취약 지역과 취약 과목 수요는 시기별로 달라지기 때문에 교육은 공통으로 강화하되, 실제 배치는 인턴·레지던트 지원 시점의 수요 기반으로 결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체 정원 추계와는 별개로 ‘공공의대’ 신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 장관은 “지역·필수·공공의료 분야에서 일할 의사가 필요하다는 것은 명확하다”며 “공공의대 같은 것은 별도의 정원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건희 측근' 이종호, 두번째 보석 청구..."특검 추가 기소 없어"

채상병 특검팀도 지난달 28일부로 수사가 종료되어 구속 필요성이 없다는 설명이다.



울산 환경단체, '숲해설가' 12명 배출…9개월 과정 수료

또 울산지역 주요 산림 현장에서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현장 실습을 병행했다.



산림청, 중부대 '빛마루' 등 3곳 '우수 생활정원' 선정

산림청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경기 중부대학교 빛마루정원과 세종 아뜰리에 정원, 충북도청 수직·실내 정원 등 3곳을 가장 우수한 생활정원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열린정원 운영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된 경기 중부대학교 빛마루정원은 사회적 약자 가드닝 치유정원 프로그램 운영 등 연 99차례에 이르는 다양한 정원프로그램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사례로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충북 청주 동부창고 열린정원은 시민·어린이·대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정원프로그램 운영으로 세대간 교류와 사회적 돌봄의 공간으로 확장됐다.



수도권 쓰레기 직매립 금지 한달 앞...서울시, 시민불편 최소화대책 가동

내년부터 수도권에서 종량제봉투에 담긴 쓰레기를 소각·재활용 없이 땅에 바로 묻는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된다. 서울시는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시민불편 최소화대책'을 가동할 예정이다.서울시는 2일 기후부·경기도·인천시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만 재난이나 불가피한 상황 등 예외적인 경우에는 직매립을 허용한다.지난해 서울시에서 수도권 매립지에 반입한 생활폐기물은 약 21만t으로 전체 발생량(110만 톤)의 19%에 달한다. 일회용품 사용 비중이 높은 야구장.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도입하는 등 일상생활 속 생활폐기물을 감축하고 있다.부족한 공공 소각시설 용량 확충을 위해 마포 광역자원회수시설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정상 가동 후 기존 시설 폐쇄하는 방식이다.



'범정부 국민참여플랫폼' 구축 소통 확대…행정정보 선제 공개

행정안전부는 2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민주권정부 정부혁신 추진전략'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은 '국민이 주도하고 AI가 뒷받침하는 국민주권정부' 구현이 목표다. 행안부는 국민 주도 참여·소통 거버넌스 구현을 위해 기관별로 분산된 참여 플랫폼을 범정부 국민 참여 플랫폼으로 확대 개편한다. 국세심사청구 정보, 환경영향평가 정보 등 접근성이 낮았던 정보를 적극 공개해 정부 투명성도 강화한다. 가칭 기본사회기본법 제정과 AI 기본사회 중장기 프로젝트 등을 통해 사회 안전망도 구축한다. 사회연대경제 기반을 확충하고 국고보조사업 혁신, 상권르네상스 2.0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과 균형성장을 지원한다. 행안부는 범정부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고가치 데이터를 전략적으로 개방하는 등 공공부문 AI 대전환 전략도 제시했다. 내부 인공지능 전문가(AI 챔피언) 2만 명 양성, 민간 인공지능 우수 인재 영입(AI 전문관) 등을 통해 공공분야 AI 내부 역량을 강화한다.



폐기물 직매립 금지 앞둔 서울 "소각시설 확충 최우선 과제로"

내년부터 연간 21만t 다른 방식 처리해야…폐기물 감축 노력도 내년부터 수도권에서 종량제봉투에 담긴 쓰레기를 땅에 묻는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서울시가 자원회수시설 건립·확충, 폐기물 발생량 감축 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서울시는 2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경기도, 인천시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이런 내용의 시민불편 최소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는 생활폐기물을 바로 매립지에 묻는 것을 금지하고 소각하거나 재활용한 뒤 소각·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협잡물과 잔재물만 매립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다.



행안부, ‘국민주권정부’ 혁신전략 공개 … 원스톱 민원 정착

핵심은 참여·기본사회·공직혁신·공공 AX(인공지능 대전환) 4대 축과 12개 과제다. 맞춤형 알림, 원스톱 민원, 공공 인공지능(AI), 윤리·영향평가까지 행정 전반을 손본다는 계획이다. ‘가칭 기본사회기본법’과 AI 기본사회 중장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통신·교통 기본서비스, 청년·고령자 맞춤 주거지원으로 생활 부담을 낮춘다. 공공 AX(인공지능 대전환)는 기반·인재·윤리를 함께 묶었다. 공직자 대상 AI 교육을 의무화하고 내부 ‘AI 챔피언’ 2만명 양성, 민간 ‘AI 전문관’ 영입으로 역량을 채운다. 더불어 공공 실정과 글로벌 흐름을 반영한 ‘공공 AI 윤리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도입 단계에서 기본권 침해·책임소재를 점검하는 ‘공공 AI 영향평가제’를 신설한다.



“비싼 밥 먹자”vs“아침밥 해 달라”…이말 하면 ‘헤어질 결심’

재혼을 준비 중인 돌싱(돌아온 싱글)들이 교제 중에 ‘헤어질 결심’을 하게 만드는 말로 남성은 “파인 다이닝(고급 식사) 하자”, 여성은 “아침밥 해 달라”를 가장 많이 꼽았다.1일 재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는 지난달 24∼30일 전국 재혼 희망 남녀 514명(남녀 각 257명)을 대상으로 ‘재혼 교제 중 호감도를 떨어뜨리는 상대의 언행’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응답이 나왔다고 밝혔다.‘상대가 어떤 말을 자주 하면 재혼 의사가 떨어지냐?’는 질문에 남성 응답자는 32.7%가 “파인 다이닝 하러 가자”를 선택했다.



동해시, 재해구호 나눔터 준공…구호물자 관리 효율성 제고

아울러 대규모 재난 시에도 구호물자 공급 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동두천시공무원노조 ‘사랑의 연탄 배달’ 나눔 실천

동두천시공무원노조 관계자는 “연탄 한 장에 담긴 온기가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 동두천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노조)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뜻 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이들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직접 방문해 2300여 장의 연탄을 나르며 겨울나기를 돕는데 힘을 보탰다.



[단독] 12·3 비상계엄 1주년, 집회는 늘고 상권은 멈췄다...남은 숙제는 '헌법'

집회·시위는 급증했고 상권 매출은 회복되지 못한 채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같은 기간 금지 통고는 981건에서 358건으로 감소했다.핵심 기관이 밀접한 지역에서도 변화는 두드러졌다. 광화문 일대를 관할하는 종로경찰서의 경우 제한 통고가 지난해 1118건에서 올해 2485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윤 전 대통령 관련 재판이 집중된 서초동을 관할하는 서초경찰서가 내린 집회 제한 통고도 173건에서 825건으로 급증했다. 대법원·서초역 인근 제한 통고도 35건에서 241건으로 확대됐다.계엄은 지역 상권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월평균 매출은 1086억원대이다. 여의도역 상권의 경우 같은 기간 868억4752만원에서 580억8927만원~701억3593만원으로 축소됐다. 객단가는 4만6000원대에서 3만원 중반대로 하락했다.광화문역 상권도 비슷하다. 404억6058만원에 달했지만, 올해는 293억3312만원~397억2759만원 사이로 정체됐다. 여의도역 상권에서도 "계엄 이전보다 매출이 20%가량 줄었다" "단체예약이 작년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하소연이 이어졌다.공무원 사회 변화도 뚜렷하다. 정부는 상부의 위법·부당 지시를 거부할 수 있는 판단력을 키워주겠다며 모든 공무원 대상 '헌법교육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다. 신규 임용자와 승진자가 이수해야 하는 헌법교육 시간은 최소 10시간 이상으로 확대됐으며, 고위공무원단(실·국장급)과 지방공무원까지 모두 헌법교육을 받게 됐다. 국가인재원에는 3일·23시간 과정의 헌법 심화 전문교육 '헌법가치 과정'이 개설됐다.교육을 수강한 공무원들은 대체로 "헌법 기본가치와 실무 적용 기준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900억 코인 사기 '청담동 주식부자' 또 사기 고소당해 경찰조사

이씨와 A씨는 2020년 3월부터 2022년 9월까지 피카코인 등을 발행·상장한 후 허위·과장 홍보로 시세를 조종해 총 897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거액의 코인 사기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이른바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씨가 동업자로부터 또 사기 혐의로 고소당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가상화폐 발행 업체 '피카코인' 대표인 A씨는 이씨가 코인 판매 수익 18억8천만원을 정산하지 않았다며 지난 5월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옛 임실 관촌동초교, 생태·환경 교육 공간으로 재탄생

숲길 생태체험, 오원천 생태탐방, 영농체험 프로젝트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앱 탈퇴하고 카드 재발급" 쿠팡 사태에 시민들 '분통'

국내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1위인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시민 불안이 극에 달하고 있다. 집 주소, 공동 현관 비밀번호 등이 유출됐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2·3차 피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처벌을 강화하고 내부 보안 체계를 재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2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 고객 계정 약 3370만개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이를 두고 내부 보안 통제가 허술하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꼽힌다. '보안'을 '비용'이라고 인식하는 문화도 개선 사항으로 거론된다. 실제 쿠팡은 매출액의 0.2%만을 보안에 투자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1% 이상을 투입한 것과 대조된다.



울산변호사회가 뽑은 올해 최우수 법관에 양승우 부장판사

평가 대상 법관 평균은 총점 100점 중 83.85점으로 집계됐다.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코앞···서울시, “공공소각시설 확충 최우선 추진”

내년부터 수도권에서 종량제봉투에 담긴 쓰레기를 땅에 묻는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되면서 서울시가 자원회수시설 건립·확충, 폐기물 발생량 감축 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서울시는 2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경기도, 인천시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이런 내용의 시민불편 최소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는 종량제봉투에 담긴 쓰레기를 땅에 바로 묻지 않고 소각이나 재활용 과정을 거친 잔재물만 매립하도록 한 제도이다. 시는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생활폐기물 감축, 재활용 확대, 공공 소각시설 확충 등을 추진했다. 최우선 과제는 공공 소각시설 용량 확충이다.



김건희 특검, '집사 게이트'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 구속영장 재청구

조 대표는 지난 2023년 IMS모빌리티가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받고 투자금 일부로 자사 구주를 사들이는 과정에서 35억원을 횡령하고 32억원의 배임 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2일 특경법상 횡령과 업무상 횡령, 주식회사 등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증거은닉교사와 배임증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조 대표는 35억원의 특경법상 횡령과 주식회사외부감사법 위반, 증거은닉교사 혐의를 추가로 받는다.



AI와 함께하는 국민주권시대…행안부, 정부혁신 청사진 공개

행안부에 따르면 보고된 이번 전략은 '국민이 주도하고 AI가 뒷받침하는 국민주권정부' 구현이 목표로 국민 주도 참여·소통 거버넌스 구축, 포용과 균형의 '기본사회' 구현, 성과로 신뢰받는 일 잘하는 정부 실현 등 4대 핵심 전략과 12개 세부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먼저 국민 주도 참여·소통 거버넌스 구현을 위해 기관별로 분산된 참여 플랫폼을 범정부 국민 참여 플랫폼으로 확대 개편한다. 포용과 균형을 갖춘 기본사회 구현을 위해 '농촌 왕진버스', '찾아가는 민원실' 등 방문이 어려운 국민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추진하고, 장애인, 사회적 고립가구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를 강화한다.



K팝 콘서트, ‘환경 파괴’ 죄책감 아닌 추억과 자부심으로 남으려면···공연 부문 탄소배출 국회서 논의

그룹 블랙핑크가 지난 7월12일과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다. YG엔터테인먼트 국내외 K팝팬 10명 중 9명은 ‘저탄소 케이팝 콘서트’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는 이런 K팝팬들의 인식을 기반으로 공연·행사 부문의 탄소중립을 촉진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달 3일~18일 국내외 K팬 601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92.2%의 참여자가 “더 많은 저탄소 케이팝 콘서트를 보고 싶다”고 응답했다. 이밖에 무대 의상이나 장치를 재사용(49.4%)하고 콘서트장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48.3%) 하는 등의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공연은 음악 산업에서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영역으로 알려져 있다. 해외 주요 아티스트들의 사례도 공유됐다. 빌리 아일리시도 2023년 로라팔루자 무대에 136장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



입원환자 낙상사고로 사망한 병원의 원장에게 벌금 500만원

입원 환자의 낙상 사고에 대비한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병원장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12단독 지현경 판사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70대 병원장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현장에는 호출 벨이 없는 데다 B씨가 머리를 부딪힌 지점에는 접착식 단열 폼블럭이 크게 뜯어져 있었다. 사고 당시 CCTV 화면이 약간 흔들릴 정도로 충격이 컸다.



[삼척소식] 삼척블루파워, 고교 졸업장학금 인당 30만원 지원

삼척블루파워, 고교 졸업장학금 인당 30만원 지원 = 강원 삼척시는 삼척블루파워가 발전소 주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졸업 장학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사회복지시설 안전 점검 실시…59개소 대상 = 삼척시는 동절기 사회복지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동절기 사회복지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신문協 “언론자유·편집권 훼손하는 ‘언론중재법’ 폐기해야”

한국신문협회가 여당이 추진하는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언론중재법) 개정과 관련해 “언론 자유와 편집권 독립을 심각하게 훼손한다”며 개정안의 전면 폐기를 촉구했다. 협회는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하고 언론보도와 피해구제 기능 사이의 법익 균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협회는 의견서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14일 발의한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다루는 허위조작보도 등 주요 개념을 두고 “모호하고 포괄적이라 자의적 판단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피해구제 방식에 대해서도 “정당한 근거 없이 언론사에 과도한 부담을 부과한다”며 해외에서도 찾기 어려운 규제입법이란 점을 분명히 했다. 이 법안은 언론 중재 대상과 반론보도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정정보도의 크기와 게재 방식을 명문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협회는 중재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취재원 공개 문제에 대해서도 강하게 우려했다.



경기교육청, 다문화 고교생용 한국어 교과서 발간

경기도교육청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다문화 고등학생을 위한 '교과 개념 기반 한국어 교과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남해 팥섬 인근서 어선끼리 충돌…승객 2명 병원 이송

9㎞ 부근에서 낚시 중이던 B 호를 발견하지 못해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경은 A 호가 미조남항 수협위판장에서 출항해 오전 10시 45분쯤 신수항으로 이동하던 중 팥섬 남동 방향 0. 이 사고로 양측 선체가 파손되거나 침수되지는 않았지만 B 호 승선원 중 2명이 어깨와 가슴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JMS 성범죄 녹음파일 유출 의혹 변호사 공소 기각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총재의 음성 등이 담긴 녹음파일을 신도들에게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변호사에게 형사 책임을 묻기 어렵다는 판결이 나왔다. A씨는 지난해 5월 정 씨의 변호인으로서, 정 씨의 성범죄 당시 음성 등이 담긴 녹음파일과 피해자의 개인정보 등이 담긴 USB를 JMS 신도에게 넘겨 이들이 녹음파일을 듣도록 유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녹음 파일은 피해자 메이플 씨가 녹음한 것으로, 검찰이 제출한 범죄 증거물이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검사가 수사를 개시할 수 있는 범죄 어디에도 포함되지 않는다"며 "절차상 위법으로, 공소제기 역시 무효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상지대 RISE 사업 참여 유학생,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옌린 학생은 학부 2학년 때 황선구 교수 연구팀에 합류한 이후 4년간 식물 재배 실험, 현장 시료 채취, 실험실 분석, 사업과제 참여, 학술대회 포스터 발표 등 다양한 연구 역량을 축적해왔다. 상지대는 일반대학원 농림축산융합학과 석사과정 옌린 학생이 2025년 RISE 사업 참여 대학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외국인 유학생 일경험 스토리 경진대회'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황선구 지도교수는 "옌린 학생은 성실함과 꾸준한 탐구정신을 갖춘 학생으로 연구실 내에서 본보기가 되어왔다"며 "이번 사례가 다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도 도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게시판] 김민석 국무총리, 사랑의열매에 성금 전달

사랑의열매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2일 이웃돕기 캠페인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한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사랑의열매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2일 이웃돕기 캠페인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광양시, 5년 만에 '연간 출생아 수 1000명 도시' 회복

지난 10월 누적 960명에서 11월 한 달 동안 78명이 태어나며 1000명 선을 예상보다 빠르게 넘어섰다.특히 이번 기록은 전국적인 초저출산 심화 상황 속에서 달성한 것이어서 주목할 만하다.



KLPGA, 노승희·배소현 등 동계 봉사활동 참여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2일 경기도 수원시 대한적십자사 경기 남중부 봉사관에서 동계 봉사활동을 했다.



태안 아동가정, 내년부터 월 20만원 '아이더드림 수당' 받는다

내년부터 충남 태안에서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은 월 20만원을 지원받는다.



한덕수, 尹 재판 증인 출석했지만 증언거부 "1심 선고 앞둬"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지만 자신의 내란 재판 선고를 앞두고 있다는 이유로 증언을 거부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는 2일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공판에서 한 전 총리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증인신문 전 발언 기회를 얻은 한 전 총리는 "2026년 1월 21일 선고가 예정돼 있다"며 "이 사건에서 증언할 경우 제 형사재판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어 형사소송법에 따라 증언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말했다.한 전 총리 발언에 대해 재판부는 "본인 형사사건 관련이기 때문에 증언 거부권 행사에 정당한 이유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특검 측의 의견을 반영해 범죄혐의와 관련 없는 질문에만 거부할 것을 제안했지만 한 전 총리는 사실상 사건 관련 모든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이날 오전에는 김정환 전 대통령실 수행실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됐다.



쿠팡 이용자들, 개보위에 집단분쟁조정 신청…"안전조치 불이행"

개인정보 분쟁조정제도는 개인정보 관련 분쟁을 소송 외적으로 신속하게 조정하기 위한 것이다.



플랫폼 눈치 보느라 본회의 문턱도 못 넘은 약사법···마약류 의약품 관리 강화까지 발목잡혀

비대면 진료 플랫폼이 제휴 약국에 자사 도매상에서 판매하는 약을 우선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것을 방지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도 넘지 못하고 좌초됐다. ‘과도한 규제’라는 스타트업계의 반발을 고려한 일부 의원들의 의견이 반영된 것인데, 사실상 리베이트에 해당하는 편법적 행위를 막기 어렵게 됐다. 2일 국회 및 보건복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약사법 개정안은 이날 본회의 처리안건에 상정되지 않았다. 개정안 중에서도 비대면 진료 플랫폼 사업자의 의약품 도매업 운영을 제한하는 내용이 문제가 됐다. 현재 비대면 진료 플랫폼 중에서 도매업을 같이 하는 업체는 닥터나우가 유일하기에, 개정안은 ‘닥터나우 방지법’이라고도 불린다. 닥터나우는 지난해 3월부터 비진약품을 설립하고 의약품 도매업을 하고 있다. 복지부와 복지위는 플랫폼의 의약품 도매업을 금지하는 것만이 편법적 행위를 예방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안이라 판단해 약사법 개정안에 힘을 싣고 있었다.



국민과 정책 설계하고 AI로 공공부문 대전환···국민주권정부 4가지 혁신 전략

정부가 국민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기관별로 분산된 국민 참여 창구를 한데 모은 ‘범정부 국민 참여 플랫폼’으로 확대·개편한다. 범정부 인공지능(AI) 인프라를 구축하고 고가치 데이터를 전략적으로 개방하는 등 공공부문 AI 전환에도 속도를 낸다. 정부는 국민의 의견을 정책으로 전환하기 위해 기관별로 분산된 참여 플랫폼 등을 범정부 국민 참여 플랫폼으로 확대해 개편한다. 공공부문 AI 전환에도 속도를 낸다. 행안부는 범정부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고가치 데이터를 전략적으로 개방하는 등 공공부문 AI 대전환 전략도 제시했다. 내부 AI 전문가(AI 챔피언) 2만명 양성, 민간 AI 우수 인재 영입(AI 전문관) 등을 통해 공공분야 AI 내부 역량을 강화한다.



한덕수, 尹 재판 증언 거부..."1월 선고 앞두고 있어"

한 전 총리는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의 속행 공판에서 "2026년 1월 21일 선고가 예정돼 있다"며 "이 사건에서 증언할 경우 제 형사재판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어 형사소송법에 따라 증언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비상계엄이 선포된 날 윤 전 대통령이 대통령실로 부른 이유를 알았는지", "국무위원 소집을 건의한 이유가 무엇인지", "연락 못 받은 위원들이 심의할 권리를 행사하지 못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과 관련해 질문했지만, 한 전 총리는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 내년 1월 21일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등과 관련해 선고 공판이 진행된다.



부산 기장군노인복지관, 리모델링 완료…2일 재개관

그러나 노후화한 주방과 경로식당 시설 등으로 인해 어르신 급식 제공과 쾌적한 식사환경 등에 불편함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군은 복지관 이용 환경개선 예산 3억 2300여만원을 확보해 복지관의 주방, 경로식당에 대한 전면 개편공사를 지난 8월 추진해 지난달 말께 준공했다.이번 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주방은 조리시설과 급식 동선을 재구성해 보다 효율적인 운영이 되도록 구축됐다.또 경로식당은 공간 재정비와 냉난방, 조명 보완 등을 거쳐 보다 쾌적한 환경으로 재탄생했다.정종복 군수는 “기장군노인복지관이 어르신들을 위한 편안한 식사와 휴식의 공간으로 재탄생한 만큼 많은 어르신들이 방문하셔서 불편함 없이 이용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 군수를 비롯해 기장군의회 박홍복 의장, 군의원, 복지관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광양 출생아 1천38명…5년 만에 1천명대 회복

지난해부터 신설·확대된 임신·출산 지원정책과 맞물린 결과로 광양시는 분석했다. 광양시는 2년 동안 임신축하금 지원 100만원, 고령 임부 의료비 플러스 지원, 산후조리비 지원 확대, 출생축하금 지급 조건 완화 등 정책을 시행했다. 지난해부터 신설·확대된 임신·출산 지원정책과 맞물린 결과로 광양시는 분석했다.



"역사 교훈 위해 엄벌 필요 공감.. 검찰·사법 개혁 과도한 정치화는 우려" [계엄1년]

법조계와 학계 대다수는 계엄 1주년을 앞두고 내란 주범들에 대한 엄한 처벌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민주주의 후퇴에 대한 반성과 역사적 청산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내란전담재판부 설립, 내란 범죄자 가석방을 금지하는 법률 개정안에 대해서는 '사법의 정치화'를 우려하는 시각도 많았다. 반면 과반수 의석을 차지한 여당을 중심으로 최근 빠르게 진행 중인 검찰 개혁과 사법 개혁 등에 대해서는 과도한 '사법의 정치화'를 우려하는 시선도 많았다.국회에서 추진 중인 내란전담재판부 설립이 대표적이다.



"2∼3팀은 단체일까 아닐까"…군산CC 할인쿠폰 판매 논란

이건 사기나 마찬가지입니다." 전북 군산지역 골프장인 군산CC의 단골인 A씨는 2일 와 인터뷰에서 이 골프장에서 판매한 할인 쿠폰과 관련해 "골프장이 사전 고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A씨와 지인들은 지난달 골프장에서 판매한 무기명 25% 할인 쿠폰을 여러 장 구매했다. 지난해에도 쿠폰 덕에 동호인들과 할인된 가격에 라운딩을 즐겼기 때문에 아무런 의심 없이 해당 쿠폰을 구매했다. 그러나 A씨가 쿠폰을 사용해 2개팀을 예약하려 하자 골프장은 '단체 예약 금지' 규정을 들어 할인가 적용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주공항 국제선 요구 단체, 민형배 의원에 공항이전 입장 요구

광주공항 국제선 재개를 요구하는 단체가 군공항 이전 문제와 맞물린 광주공항 통합이전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혀달라며 차기 광주시장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민형배(광산을) 의원에게 공개 질의서를 보냈다. 앞서 해당 단체는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을 추진한 광주시에 대해 '보여주기식'이라고 비판한 박수기 광주시의원에게도 공개 질의서를 보내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한 과도한 비판"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술 취한 승객 차에 끌려 대리기사 사망…플랫폼 노동자 권리는 어디에?

대리운전 기사가 술에 취한 승객에 의해 차에 매달린 채 끌려가다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대리 기사 등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들이 고객과 업체 등으로부터 폭언 및 폭력을 당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지만, 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법적 권리가 없어 상시적 위험에 노출돼 있다. 2일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 유성구 관평동 인근 도로에서 지난 14일 새벽 60대 대리운전 노동자 A씨는 만취한 승객에 의해 운전석 밖으로 밀쳐진 뒤 차량에 매달려 1.5㎞가량 끌려가다 결국 사망했다. 당시 그는 4만원을 받으며 대전에서 청주로 가던 길이었다. 고인은 두 자녀를 키우며 10년 간 대리운전 일을 해왔다. 이들에게는 산재를 예방하기 위한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등이 작동되지 않는다. 직장 내 괴롭힘 조항도 적용되지 않는다. 플랫폼 회사들은 사고가 발생해도 제대로 책임을 지지 않는다. 일하는 모든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국제노동기구(ILO) 190호 협약을 시급히 비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서울 21개 구에 한파주의보···24시간 비상근무 돌입

서울시는 2일 오후 9시부터 서울 동북권·서북권·서남권 21개 자치구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면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자치구·관계기관과 협력해 24시간 상황관리체계에 돌입한다고 이날 밝혔다. 시와 21개 자치구는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이날 오후 9시부터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서울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은 한파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전북소식] 전북 경찰, 기업·단체와 약자 보호·지원 협의체 개최

전북경찰청과 전북자치경찰위원회는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지원을 위해 27개 단체·기업이 참여한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 공동대응협의체'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내란 특검 "추경호 의원 끝으로 더 이상 구속영장 청구 안 해"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이 국회의 12·3 비상계엄 해제안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추경호 의원(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을 끝으로 더 이상의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등을 외환유치 혐의가 아닌 일반이적 혐의로 재판에 넘긴 이유에 대해 "외국과 통모를 밝히지 못한 것이 아니다"며 "외국과 통모했다는 의혹이 있었는데 그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특검팀의 수사를 통해)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열린 언론 정례 브리핑을 통해 "특검팀의 영장 청구는 추 의원이 마지막일 것"이라며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서도 상당 부분 고발이 이뤄져 있지만, 추 의원에만 집중하고 추가적으로 다른 공범에 대한 수사를 확장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인천 강화도 야산서 화재…34분 만에 진화

2일 오후 3시 9분께 인천시 강화군 선원면 야산에서 불이 났다.



제주도, 디지털 성범죄 등 관계성 범죄 대응책 수립

제주도는 최근 급증하는 디지털 성범죄와 스토킹,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를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관계 기반 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 강화 방안'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우선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제주 특성을 고려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학교, 축제장에 대한 불법 촬영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동정] 오세훈 시장, 청년취업사관학교 AI 인재 페스티벌 참석

오 시장은 "2021년 출범한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서울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실전형 교육기관"이라며 AI 인재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청년취업사관학교 2. 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 오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열린 '2025 청년취업사관학교 AI 인재 페스티벌'에 참석해 청년취업사관학교 재학·수료생들을 만나 청년들의 앞길을 응원했다. 0 비전'을 발표했다.



[제주소식] 혁신도시 문화예술 공간 조성, 우수사업 선정

6천746명의 이전 공공기관 직원 및 지역 주민이 참여했고, 만족도는 95%를 넘었다.



법원, JMS 성범죄 녹음파일 유출 혐의 변호사 기소에 ‘기각’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의 성범죄 사건 당시 음성이 담긴 녹음파일을 신도들에게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변호사에게 형사 책임을 묻기 어렵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전지법 형사3단독 김정훈 부장판사는 2일 업무상비밀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변호사 A씨 사건에서 “공소제기 절차에 중대한 위법이 있다”며 공소를 기각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정명석의 변호인으로 활동하면서 정명석의 성범죄 당시 음성과 피해자 중 1명인 외국인 신도의 개인정보 등이 저장된 USB를 JMS 신도에게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이 녹음파일은 피해자가 직접 녹음해 검찰이 법정 증거물로 제출한 것이었다. 검찰은 정명석 재판 기록 열람·복사에 참여한 변호인을 중심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피로사회’ 저자 한병철 “무위와 침묵 회복해야 인간다움 찾아”

책 ‘피로사회’ 등을 쓴 한국계 독일인 철학자인 한병철 베를린예술대 교수가 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에서 열린 ‘공과대학 특별 초청 학술 주간’ 마지막 연사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질병청장 “12월에도 독감 증가세…접종 서둘러야”

이날 임승관 청장은 예방접종에 참여하며 접종을 당부했다.올해 47주 차(11월16일∼22일) 기준 인플루엔자로 의심되는 환자분율은 1000명당 70.9명으로 집계됐다. 각각 지난 절기 같은 기간 대비 1.3%p, 3.0%p 증가한 수치다.



'장수 한 고교서 기간제 교사가 폭언·폭행' 고소장…경찰 조사

전북 장수의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기간제 교사가 학생들에게 강압적 지시와 폭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쿠팡 털리자 "개인통관부호 바꾸자" 난리, 유니패스 홈피 '마비'

사용정지 요청 역시 일평균 100건 수준에서 각각 4514건, 6322건으로 증가했다.박대준 쿠팡 대표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현재까지 조사에서 개인 통관번호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으나, 쿠팡 사태 이후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여전히 진정되지 않고 있다.개인통관고유부호는 해외 직구 시 통관 과정에서 누가 수입했는지 식별하기 위해 부여하는 번호로, 관세청의 전자 통관시스템 '유니패스'에서 조회 및 재발급이 가능하다.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당장 통관 부호를 바꾸라", "앞으로 어떤 결제가 발생할지 모른다"는 글이 잇따르면서 재발급 방법을 알리는 게시물도 확산하고 있다.



전남 보성·순천과 신안·무안 갯벌 습지보호지역 첫 국가해양생태공원에 지정

특히 전남의 신안·무안공원은 검은머리물떼새, 알락꼬리마도요, 노랑부리 백로, 저어새 등 서식지·산란지 보호로 해양 자산의 가치 보전에, 여자만 보성·순천 공원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흑두루미 서식지 보호와 꼬막, 짱뚱어 등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이용·관리에 중점을 둔다. 기존 습지보호구역을 1단계 핵심 보전구역으로 지정하고, 핵심 보전구역으로부터 해상 1㎞를 2단계 완충구역으로 정해 해양 환경 조사와 연구, 쓰레기 수거, 서식지 조성 사업을 집중 시행하며, 핵심 보전구역으로부터 육상 500m는 3단계 지속 가능 이용구역으로 지정해 관찰시설, 학습 시설을 설치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지난 11월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신안·무안까지 지정되면서 전남의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돌돌싱’ 이지현, 전 남편과 소송 두 번한 이유…“양육비 때문에”

일단 양육비를 안 받는다"는 김현숙의 말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김현숙이 양육비를 주지 않는 전 남편에 대해 "인간이 아니다. 살다보면 물론 각자 사정 있고 아픔이 있지만 양육비 안 주는 XX는 진짜로 어쩔 수가 없다"고 토로하자 이지현도 "나는 아이들한테 얘기한다"고 답했다.



“코인 선물거래로 대박”…동료·동창에 8억 가로챈 경찰관 징역 3년

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인천 서부경찰서 소속 경장 A 씨(34)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암호화폐 선물거래 투자로 지속적인 손실 상태였다.



[속보]국토부 항철위, 12·29 여객기 참사 공청회 연기···“유가족·특위 요청 고려”

국토교통부 산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오는 4~5일 예정돼 있던 ‘12·29 여객기 참사’ 관련 공청회를 연기하기로 했다. 유가족과 국회 12·29 여객기 참사 특별위원회의 연기 요청과 현장에서 제기된 안전 우려를 함께 고려한 결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속속 등장.. 안재현 '울산공항 폐쇄 후 개발"

내년 6.3 지방선거 울산시장 선거에 출마를 희망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상임대표는 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울산시장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안 전 상임대표는 "1년 전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정치인들은 눈치만 보며 방관했고, 시민의 안전과 민주주의를 지켜야 할 지방정부의 비겁한 침묵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었다"라며 "비상한 각오로 울산시장 출마를 선언한다"라고 밝혔다.그는 현 울산시의 시정을 '철학의 부재가 낳은 참사'라고 비판하면서 "시민사회의 반대에도 초대형 동상과 종교 시설물을 짓겠다고 고집했고 버스 노선을 엉망으로 개편하고도 보여주기식 공업축제에는 세금을 낭비했다"라고 깎아내렸다.그러면서 자신은 검증된 실천가로서 "시민이 결정하면 시장이 일하는 울산형 민주행정을 완성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이어 안 전 상임대표는 "울산의 다음 50년을 위한 결단을 내리겠다"라며 대표 공약으로 울산공항 폐쇄를 전면에 내세웠다.그는 "울산공항으로 인해 울산 도심 핵심부가 30년 넘게 고도 제한, 개발 제한에 묶여 있다"라며 "KTX 개통으로 울산공항 이용객은 절반 이하로 줄었고, 앞으로 태화강역에 KTX 고속열차가 운행하고 가덕신공항과 광역철도망으로 인해 공항의 기능은 더 축소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공항 부지 개발 방안으로는 지역 대학과 첨단 기업이 모이는 '미래 융합 캠퍼스', 청년 주거와 문화가 결합한 '직주락(職住樂) 청년지구', 태화강과 연결되는 '녹색 생태 공원' 등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안 전 상임대표의 더불어민주당 내 울산시장 출마 선언은 성인수 전 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에 이어 두 번째다.성인수 전 위원장은 지난 10월에 출마 선언을 했으며 현재는 공약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성 전 위원장은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내 도전은 ‘성장이 멈춘 도시 울산을 다시 뛰게 하겠다’는 시대적 소명이다”라며 “울산은 산업수도로서 국가 경제를 떠받쳐 왔지만 지금은 성장 엔진이 멈춰 있어 울산 재도약의 발판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지난 1일에 첫번째 공약으로 사연댐 해체를 발표했다.



경남교육청, '중대산업재해 매뉴얼' 실무 중심으로 개정 배포

또 재해 발생 시 교육청에 즉시 유선 보고하도록 절차를 명확히 했다.



동국대 이사회, 성폭력 의혹 F교수 ‘중징계’ 요구 의결···교원징계위서 최종 수위 결정

동국대학교 이사회가 학생 성폭력 의혹을 받는 문화유산학과 F교수에 대해 중징계 의견을 의결했다. 2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동국대학교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성폭력 의혹을 받는 문화유산학과 F교수에 대해 직위 해제 조치하고 중징계를 해달라는 내용의 징계의결 요구를 결정했다. 교원징계위는 성비위 사건에 대해 통상 30일 이내에 회의를 소집해 징계절차에 들어간다.



아파트 주차장 입구 막아선 람보르기니…“입차 거부 항의”

2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아파트 주차장 막았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충남도, '한국쌀가공식품협회' 공주에 유치

협약에 따라 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오는 2030년까지 250억원을 투입해 공주시 동현지구 내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3967㎡규모로 청사를 신축 이전한다.충남도는 앞서 지난해 협회가 협소한 청사공간 해결과 정부와의 협력 강화 등을 위해 청사 신축·이전을 추진한다는 동향을 파악하고, 공주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전 후보지 제안 및 차별화된 인센티브 제공 등 선제대응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세부 이전 계획은 내년 상반기 기본계획 수립 및 2027년 실시설계에 이어 2028년 착공, 2030년 준공이 목표이다.주요 사업은 △가공용쌀 공급 관리 △쌀 건강식품 연구개발 △쌀 가공식품 소비홍보 △산업 종사자 교육 △회원사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이다. 준공 이후에는 직접고용 60명, 간접고용 연간 50명 이상 등 연간 4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다.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지난 2023년 10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2024년 7월 축산환경관리원에 이어 동현지구로 이전을 결정한 세 번째 기관이다.인증원, 관리원 및 협회의 신청사가 각각 2027년, 2028년, 2030년 준공되면 총 310여 명이 근무하고, 매년 교육생 4만 2000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의회, 시멘트 공장 환경영향 실태·주민 건강 대책 논의

이번 특강은 영동에 집중된 시멘트 공장의 환경 영향과 배출 특성을 객관적인 자료로 살펴보고, 주민 건강과 생활환경 문제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준석 강원대 그린에너지공학과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시멘트 생산시설의 주요 공정별 환경문제, 소성로 악취와 미세먼지 영향, 주변 지역 건강영향조사 결과, 시멘트사의 배출 저감 노력 등을 제시했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시멘트 공장지역 상생방안 연구회는 2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강원도 영동지역 시멘트 소성로 현안 및 논점'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울주군 자원봉사 대축제 개최…우수봉사자 38명 표창

울산 울주군자원봉사센터는 2일 울주군 더M컨벤션에서 자원봉사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울주군 자원봉사 대축제'를 열었다.



만취 환자 낙상사고 후 8개월 뒤 사망…병원장, 벌금 500만 원

이어 인근 요양 병원으로 넘겨졌고, 사고 발생 다음 해인 2024년 5월 9일 끝내 숨졌다.



추경호 구속 여부에 ‘국민의힘 운명’도 달렸다···정치권·특검 모두 촉각

추 전 원내대표가 구속되면 불법 계엄과 관련해 국민의힘을 향한 책임론은 물론 수사도 더 확대될 것으로 보여 이목이 쏠린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추 전 원내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시작했다. 특검은 추 전 원내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계엄이 해제되는 걸 막기 위해 의총 장소를 바꿨다고 판단하고 지난달 3일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은 당시 추 전 원내대표가 홍철호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 한덕수 전 국무총리, 윤 전 대통령 등과 연이어 통화하면서 계엄 해제를 막으라는 취지의 지시를 받았다고 의심한다. 특검은 당일 오후 11시11분 한 전 총리가 추 전 원내대표와 통화하며 ‘비상계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란 취지의 말을 한 정황도 확인했다. 지난달 10월30일엔 추 전 원내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내년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합의…예외 허용량도↓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유정복 인천시장, 김동연 경기지사,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 업무협약을 맺었다. 내년부터 수도권에서 생활폐기물 직매립을 금지하기로 2021년 결정됐으나 수도권 지자체들이 소각장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시행 여부를 두고 혼란이 계속돼오다가 최근 예정대로 시행하기로 결정되고 이날 업무협약으로 공식화됐다. 정부와 수도권 지자체들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나 폐기물처리시설 가동이 중단된 때 등 직매립을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기준은 연내 마련에 법제화하기로 했다. 정부와 수도권 지자체들은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반입 수수료를 올리기로 합의했다.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반입 수수료(1t당)는 2021년 7만56원, 2022년 8만7천608원, 2023년 9만7천963원, 현재 11만6천855원 등 꾸준히 올라왔다. 폐기물을 소각한 뒤 매립하면 그냥 매립할 때보다 매립량이 15% 수준으로 감소한다.



경찰, '양평 공무원 사망 사건' 고발한 보수단체 조사

사건은 서울경찰청을 거쳐 종로경찰서에 배당됐다.앞서 김건희 특검은 지난 10월 2일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양평군청 소속 5급 공무원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고려아연, 울산경찰청에 범죄 피해자 지원 지금 전달

울산경찰청(청장 유윤종)은 2일 청사에서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김승현 소장,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양호영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유윤종 울산경찰청장은 “오늘 전달된 사회공헌기금이 피해 가정에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라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고려아연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울산경찰청은 지난 2016년부터 고려아연을 비롯한 지역 기업들의 지정 기부금을 통해 총 412명의 범죄 피해자에게 4억 7000만 원을 지원했다.



박찬욱 "윤석열 비리 다룬 영상 즐겨봐" 美 매체 인터뷰

세계적인 거장 박찬욱 감독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리 의혹을 다룬 유튜브 영상을 즐겨 본다고 밝혔다.



"존중·배려하는 학교로"…강원교육청, 학생 인성교육 강화

마음 건강 증진·학폭 예방·현장 체험학습 활성화 방안 수립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들의 더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이는 인성 덕목을 바탕으로 학교 내 갈등·편견·차별은 줄이고, 화합·존중·배려 중심의 인성 역량을 실천하는 강원형 인성교육 모델이다. 도교육청은 우선 학생 마음 건강 지원 체계를 예방 중심에서 맞춤형 지원으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자살 예방 및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정서교육 강화, Wee센터·청소년 상담복지센터·병의원 등 학교 밖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치료비 확대 지원 등을 추진한다.



'미래 식품 산업 선도할 핵심 기반 구축'...전남도-나주시, 푸드 업사이클링 연구지원센터 기공식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전남의 풍부한 농수산물 자원과 업사이클링 잠재력은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자산"이라며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가 완공되면 지역 식품 기업의 기술 수준을 높이고,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와 나주시에 따르면 푸드 업사이클링(Food Upcycling)은 농·축산·식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 새로운 식품 소재와 기능성 원료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기술이다. 전남도와 나주시가 2일 나주 일반산업단지에서 푸드테크 업사이클링 연구지원센터 기공식을 열고 미래 식품 산업을 선도할 핵심 기반 구축에 본격 나섰다.



‘파업 블랙위크’ 오나…서울지하철 3개 노조 초유의 동시 파업

연말을 앞두고 철도·도시철도·학교 급식·돌봄 등 공공서비스 전반에서 파업이 잇따라 예고되면서 시민 불편이 불가피해졌다. 전국철도노조가 11일 총파업을 선언한 데 이어 서울 지하철 노조들도 12일 전면파업을 예고했다. 파업이 시작되면 코레일이 운영하는 지하철 1·3·4호선 일부 구간과 수도권 광역전철·일반열차 운행에 차질이 예상된다. 서울교통공사는 “비상수송 대책을 마련하고 노사 대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지하철에 이어 버스도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통상임금 보전, 재정지원(적자 보전) 확대 등을 요구하며 파업 절차에 돌입했다. 서울 시내버스는 요금은 시가 결정하고 운송 적자는 시가 보전하는 준공영제 체제인데, 올해 시의 버스 재정지원금이 3조 원을 넘어서면서 노사 갈등이 심화됐다.



“1억 넘으면 소고기 쏜다”…경찰 동료부터 고교 동창까지 8억대 ‘코인 사기’

가상화폐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내주겠다며 직장 동료 등에게 8억8000여만원을 가로챈 현직 경찰관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코인 선물 거래로 8000만원을 벌었다” “1억원이 넘으면 소고기를 사겠다” 등의 거짓말로 신뢰를 얻고 동료에게 돈을 가로챈 경찰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A 경장은 지난해 3월14일부터 6월3일까지 같은 경찰서에 근무하는 동료와 고등학교 동창 등 16명으로부터 투자금 8억80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가상화폐 선물 투자로 고수익을 내주겠다며 동료 10여명으로부터 돈을 받고는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코인 사기의 상당수는 지인 관계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은경 “지역의사제 최대한 신속히 도입…2027년 또는 2028년”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2027학년도 의대 정원과 관련해 “내년 초 의료인력 수급 추계위원회의(추계위) 추계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적 판단이 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민주적인 의견 수렴, 사회적 합의를 충분히 거쳐 정부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지역의사제는 2028학년도부터 도입될 가능성이 크다.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지역의사제 법안에선 ‘2027년도 도입’ 부칙이 삭제됐다. 한편 국민연금의 환율 방어 동원 논란과 관련해 정 장관은 “국민연금도 해외 자산 확대에 따라 환율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2027년부터 법원행시에 PSAT 심화 검정으로 대체...9급은 한국사검정으로

법원행정처는 인사혁신처가 2027년부터 공공부문 채용시험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PSAT을 별도의 검정시험으로 분리해 시행함에 따라 기조를 맞추는 것이다.



남해 농어촌 기본소득 예산 놓고 경남도의회 농해수위 '견제구'

도의회 농해수위는 2일 2026년도 경남도 농정국 예산안 예비심사를 하는 과정에서 이재명 정부가 지역소멸을 막고자 남해군 등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7곳에서 내년부터 시범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을 집중적으로 거론했다. 김진부(진주5) 의원은 "남해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후 지난 10∼11월 남해군 전입인구가 1천명 넘게 증가했다"며 "총인구는 늘지 않는데 남해군만 인구가 증가했다. 기본소득 지급 기대감으로 주소지만 이전하는 위장전입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돈 15만원을 받으려고 인구소멸지역에 불나방처럼 몰려든다"며 "농어촌 기본소득 도비 지원을 전액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진영(합천) 의원은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이 지속 가능하지 않아 보인다"고 비판하며 국가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흥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남해군에 내려오는 교부세가 330억원 증가했고, 나머지는 구조조정을 통해 기본소득 예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내일 더 추워진다…서울 아침 '체감 -12도'

밤사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3일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12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서울은 3일 아침 최저기온이 -8도까지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도 -3도로 예상된다. 강원의 일부 지역은 아침 기온이 -14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아울러 찬 북서풍이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 위를 지나면서 강한 눈구름대가 만들어지겠다. 서울에도 1cm 안팎의 첫눈이 내릴 수 있다.



경남교육청, '가족친화인증' 재인증…"일·가정 양립문화 조성"

경남도교육청은 성평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 심사에서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강원노동청, 공공 발주 건설 현장 등 겨울철 안전 점검 집중

강원노동청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발주자의 의무와 겨울철 안전보건 수칙 이행 여부를 지도·점검한다.



“왜 길에서 담배 피워” 20대 폭행한 60대 스님 벌금 50만원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12단독 곽윤경 판사는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승려 배모 씨(67)에 대해 벌금 50만 원을 선고했다. 그러면서 “폭력 관련 처벌받은 전력이 실형을 포함해 여러 차례 있음에도 또다시 범행에 이른 것으로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배 씨는 지난 4월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 앞 노상에서 20대 남성이 담배를 끄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를 밀치고 팔을 잡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세원 딸’ 서동주, 미국 변호사 인증…“지금도 일한다”

미국 대형 로펌에서 지식재산권(IP) 분야를 담당했으며, 특허·저작권·상표 가운데 특히 상표 등록 업무를 맡았다고 밝혔다. 미국 로펌 시절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정말 빡셌다”고 털어놨다. 그는 “글로벌 클라이언트가 많다 보니 시차 때문에 밤과 새벽에도 답을 해야 할 때가 많았다”며 “밤낮을 나누지 않고 24시간 일하는 생활이었지만, 그만큼 많이 벌기도 했다. 믿어달라”고 웃었다.



김관영 전북지사 "국가 정상화 길에 한치도 물러서지 않을 것"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둔 2일 "내란 단죄와 헌정질서 회복, 국가 정상화의 길에 한 치도 물러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배현진 비방글 올린 정유라, 명예훼손 '불송치'

이에 배 의원도 SNS를 통해 "법과 금융으로 차분히 조치해 드리겠다"고 했고, 이후 보좌관을 통해 정씨에 대한 고발장을 경찰에 제출했다.김소연



김용현 측 “진술 압박 받은 거 아냐?”···보좌관 “진실 말했을 뿐” 법정 공방, 무슨 일이?

12·3 불법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 기소 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지난 19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날 재판에는 김철진 전 국방부 장관 군사보좌관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김 전 보좌관은 김 전 장관을 가까운 거리에서 수행하며 그의 일정·업무 등을 관리했던 인물이다. 이날 재판에서도 특검은 김 전 보좌관에게 이렇게 진술한 게 맞는지 재차 확인했다. 김 전 보좌관은 진술을 번복하지 않았다. 반면 김 전 장관의 변호인 측은 김 전 보좌관 진술의 신빙성을 흔드는 데 주력했다. 김 전 장관 변호인 측은 김 전 보좌관에게 국방부 장관의 동선·일정 등은 기밀인데 이 기밀을 수사과정에서 제출한 것이 수사기관 압력 때문은 아니었냐고 따졌다. 이에 김 전 보좌관은 “제가 피의자 조사도 받아봤지만 어느 한 기관에서도 진술 압박을 느낀 적은 없다”고 말했다.



관악구, 공공문화시설 셔틀 ‘강감찬버스’ 시범 운행 개시[서울25]

서울 관악구는 공공문화시설 셔틀버스인 ‘강감찬 버스’의 시범운행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전날 박준희 구청장과 주민대표 등 15명이 버스에 탑승해 ‘난향동 일대 노선’(1노선)을 처음 운행하는 시승식 행사를 열었다. 휴대전화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 등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만취 환자 낙상사고 8개월 만에 사망…병원장 벌금 500만원

벽에는 접착식 단열 폼블록이 붙어 있었지만, 침대 머리맡 아래쪽 일부는 폼블록이 크게 뜯겨 나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 토평공단 공장 불 20시간만에 초진…"완진까진 더 걸려"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 공장 화재가 발생 20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2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9시 27분께 서귀포시 토평동 토평공단의 한 폐목재 가공업체 야적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이날 오후 5시 17분께 초진됐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한 곳의 모든 인력과 장비가 동원되는 규모의 화재다. 화재 발생 업체는 폐목재 등을 가공해 고형연료를 생산하고, 이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알려졌다.



'진주엔창의문화센터' 착공…"복지·문화 어우러진 융복합 공간"

경남 진주시는 2일 남성동 옛 종합사회복지관 부지에서 '진주엔창의문화센터' 건립 착공식을 했다.



‘국민 기만하나’ 질타에 고개 숙인 쿠팡…정보유출 경위 질문엔 “수사 중” 회피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속개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현안질의에 출석해 의원들 질의를 받고 있다.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370만명의 개인정보 유출을 ‘노출’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생각이 부족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공동현관 비밀번호의 유출 사실도 인정했다. 박 대표는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연 긴급 현안질의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여야 의원들은 이날 한목소리로 쿠팡의 책임 회피 태도를 질타했다. 박 대표는 “책임을 모면할 의도는 없었다”고 답했다. 조인철 민주당 의원은 “퇴직 직원이 중국인이라는 것을 강조해 내뱉는 등 논점 흐리기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의원들은 2차 피해를 우려했다. 박 대표는 “아직 2차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다만 수입품의 통관 과정에서 주민등록번호 대신 사용되는 개인통관고유부호에 대해선 “유출되지 않았다”고 했다.



경찰, '계엄 1년' 맞아 헌법교육 강화…헌법재판연구원과 협약

경찰청이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헌법재판연구원과 헌법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해 헌법교육을 강화한다.경찰청은 비상계엄 사태 1년인 3일 오후 3시 헌법재판연구원과 '경찰 헌법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내일 아침 부산조차 '영하'·아침 최저 -11도…서해안엔 '폭설'

전국 아침 최저 -11∼-1도…강풍에 체감온도는 더 낮아 낮에도 대부분 지역 0도 안팎…밤부터 서해안과 제주산지 눈 수요일인 3일 아침 서울과 인천은 기온이 -8도까지 떨어지겠다. 우리나라 북쪽 대기 상층으로 -35도의 찬 공기를 품은 절리저기압이 지나가고 하층으로는 중국 북부지방에 자리한 대륙고기압 때문에 찬 북서풍이 지속해서 불어 들면서 3일 매우 춥겠다.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낮겠는데, 서울과 인천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은 -8도이고 체감온도는 -12도일 것으로 예보됐다. 대부분 지역 한낮 기온이 0도 부근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추위는 4일 오전부터 우리나라로 부는 바람이 북서풍에서 서풍으로 바뀌면서 누그러들겠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14∼0도, 낮 최고기온은 1∼10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강한 눈 집중 시간은 충남서해안·전북서해안·전북남부내륙·전남북부서해안 3일 새벽에서 오전, 제주산지 3일 새벽에서 오후, 울릉도와 독도 3일 오후에서 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도 이때 올겨울 첫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랜드, 8년 연속 성평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획득

강원랜드는 성평등가족부로부터 2025년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계엄 1년' 진보·보수단체 모두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으로(종합)

2일 취재를 종합하면 진보단체가 모인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기록기념위원회'(비상행동)는 3일 오후 7시 국회의사당역 5번 출구에서 '12·3 내란외환 청산과 종식, 사회대개혁 시민대행진'을 연다. 약 3천명이 모여 '계엄 저지' 1주년을 기념하는 집회를 연 뒤 국민의힘 당사 앞으로 행진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도 이곳에서 오후 4시 결의대회를 예고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 성향 단체들도 같은 날 국회 앞으로 결집한다.



작곡가 유재환 “공짜곡 주겠다”며 강제추행, 벌금 500만원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2단독 서영우 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유 씨에게 지난달 26일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아파트 주차장 입구 막아버린 람보르기니…20대 차주 입건 예정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700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 주차장 진입로에 자신의 람보르기니 차량을 약 1시간 동안 주차해 차량 통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방문 차량 등록 문제로 관리사무소 측과 갈등을 빚다 람보르기니 차량으로 아파트 주차장 입구를 가로막은 20대 입주민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한 뒤에야 차량을 이동시켰다.



부산 모 스포츠 센터 돌연 폐쇄…회원들 피해 호소

센터 업주는 회원들의 연락을 받지 않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날씨]“패딩·우산 챙겨요”…최저 영하 11도·충남·전라 눈

2일 기상청은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며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 전북 남부내륙, 전남 북부 서해안,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예상 적설량은 ▲서해5도 3~8㎝ ▲충남서해안 3~8㎝ ▲세종·충남 북부내륙 1~5㎝ ▲대전·충남 남부내륙, 충북 중·남부 1㎝ 안팎 ▲전북 남부내륙·서해안, 전남 북부 서해안 3~8㎝ ▲전남 서해안 1~5㎝ ▲광주·전남 중부내륙·동부내륙, 전북 북부내륙 1㎝ 안팎 ▲울릉도·독도 3~10㎝ ▲경남 서부내륙 1㎝ 미만 ▲제주도 산지 3~10㎝ ▲제주도 중산간 1㎝ 안팎이다.기온은 평년(최저 영하 6도~5도, 최고 6~13도)보다 낮겠다.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5도~7도를 오르내리겠다.



경기도, 강추위 예보에 '한파 초기대응 합동전담팀' 가동

경기도는 2일 밤부터 도내 전역에 강추위가 예고됨에 따라 '한파 초기대응 합동전담팀'을 가동하는 등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화성시, 벽체 균열 동탄숲 생태터널 전면 통제…보강공사 추진

시는 정명근 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이날 오후 현장을 찾아 균열 상태와 위험 요인을 확인한 뒤 재해예방 안전대책 회의를 열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터널 전면 통제 후 곧바로 긴급 보강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란전담재판부 평등원칙 위배…재판소원 신속재판 저해 우려"

이효원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일 오후 관악캠퍼스에서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 주최로 열린 '비상계엄 사태 1년 : 다시 한국 민주주의를 생각한다' 행사에서 발표자로 나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 교수는 '재판소원' 도입에 대해서는 헌법재판소법 개정만으로 가능하지만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규섭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한국 정치의 유튜브 중독'을 주제로 발표하기도 했다. 한 교수에 따르면 한국 국회의원 84%가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일부 유튜브 방송이나 의원이 영향력을 독점하는 현상도 발견된다고 한 교수는 지적했다. 의원 출연 회수가 가장 많은 유튜브 방송은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으로 958회(37.8%)였다.



2027년부터 법원행시 1차 시험에 'PSAT 심화' 성적 활용

PSAT는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국가공무원 1차 선발 시험이다.



'1원 송금 인증' 소송전…토스 손들어준 법원

금융 슈퍼앱 토스의 대표 서비스인 ‘1원 송금’을 놓고 회사와 창업 멤버 간 소송전이 벌어졌다. 1심 법원은 창업 멤버들이 발명에 유의미하게 기여하지 않았다며 회사 측 손을 들어줬다. 이 사건은 원고 측 항소로 2심인 특허법원에 배당됐다.비바리퍼블리카는 2014년 간편송금 서비스 앱 토스를 개발해 사세를 키웠다. 토스가 사용자에게 1원을 입금하고, 사용자가 입금 메시지에 표기된 코드를 확인해 신원을 인증하는 ‘1원 인증 서비스’로 주목받았다. 직무발명보상금은 회사가 종업원이 직무상 발명한 결과물에 대해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양씨는 1원 인증 서비스 아이디어를 내고 주간 회의에 참여하거나 서비스 운영에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토스 서버와 보안을 맡았던 김씨는 해킹 방지를 위해 1원 인증 과정에서 코드 숫자를 일부만 기재하는 방식을 제안했다고 했다. 양씨 등이 1원 인증 서비스를 완전히 새롭게 창조한 것은 아니라고 봤다.



해프닝으로 끝난 조류AI 감염 의심자

국내에서 아직 발생 사례가 없는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 감염 의심 환자가 서울 도심에서 보고돼 소동이 빚어졌다. 해당 환자는 다행히 음성으로 판정됐지만, 최근 전국 곳곳에서 AI 감염 조류가 발견돼 야생 조류와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서울 용산보건소에 AI 인체감염증 의심 환자가 신고됐다. 지난달 21일엔 미국 워싱턴주에서 변종 AI에 감염된 70대 환자가 사망했다.



관광하기 '더 좋은' 남산 만든다…곤돌라·360도 전망대 조성

서울시가 지하철 명동역에서 남산 정상까지 5분 만에 갈 수 있는 ‘남산 곤돌라’ 설치를 2027년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남산 정상부에는 360도 전망대도 세운다.서울시는 남산을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명소로 재정비하기 위한 종합 대책인 ‘더 좋은 남산 활성화 계획’을 2일 발표했다. 1500억원을 들여 남산 접근성 개선, 명소 조성, 참여형 프로그램, 생태환경 회복 등 4개 분야와 13개 사업을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게 핵심이다. 시는 2023년 남산 곤돌라를 올해 말까지 설치하겠다고 밝혔었다. 시는 승소할 경우 즉시 공사를 재개할 방침이다.남산 내부 순환로도 전면 재정비한다. 남산 정상부에는 모든 방향이 포토존이 될 수 있는 360도 전망대를 2027년 새로 조성한다.



수능 최상위권, 정시 변수는 영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최상위권 수험생에게는 영어의 체감 난도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학생들의 영어 평균 성적이 낮게 형성되면서 주요 대학이 영어에 얼마나 비중을 두느냐가 정시모집 지원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중상위권에선 수학, 중위권에선 국어의 체감 난도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중상위권 대학에 주로 진학하는 원점수 240점 이상 수험생 사이에선 수학 평균 점수가 가장 낮게 형성됐다.



박찬욱 “윤석열 비리 다룬 유튜브가 힐링 영상”…美 인터뷰

세계적인 영화감독 박찬욱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리 의혹을 다룬 유튜브 영상을 즐겨 본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벌쳐는 올해 문화·예술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 50명을 선정, 그들의 관심사를 소개하는 기획을 진행 중다. 박 감독은 12·3 내란 사태 이후 윤 전 대통령 탄핵을 공개적으로 지지해왔으며, 지난해 12월 영화인 8007명이 참여한 파면 요구 성명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당시 성명은 윤 전 대통령의 직무 수행 능력 부재를 지적하며 “민주공화국을 지키기 위한 시급한 과제”라고 주장했다.



“자만하지 말라” 겸손 가르친 이승엽 부친 이춘광씨 별세

이 씨는 이승엽이 선수 시절 애잔한 부정(父情)을 여러 차례 드러냈다. 이 씨는 2008년 일본 요미우리에서 2군 생활을 하는 아들에게 쓴 편지에서 “시련이 와도 너는 항상 이겨냈다”며 “나는 너를 믿는다”고 했다. 이 씨는 “다시 태어나도 야구선수 아버지로 살고 싶다”고 했다. 야구선수 아버지는 아들 따라 사는 인생이지만 이만하면 다시 태어나도 야구선수 아버지로 살아갈 만하다”며 껄껄 웃었다. 이승엽은 선수 시설 홈런을 친 뒤 고개를 숙인 채 빨리 베이스를 돈다거나 겸손한 멘트로 찬사를 받았다.이 씨는 아들의 결정을 존중하는 아버지이기도 했다. 이 씨는 2011년 인터뷰에서 “승엽이가 초등학교 때 너무나 강경하게 야구를 하겠다고 했다.



[단독]경찰, 강서구 '환경미화원 사망 사고' 운전자 불구속 송치

지난 10월 30일 새벽 서울의 한 식당가 골목에서 환경미화원이 생활폐기물 처리 작업을 하고 있다.



대법, '동남아 마약왕' 징역 25년 확정

이달 말까지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빚은 쿠팡을 상대로 손해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 .



전남 서해 먼바다 등 4곳 풍랑주의보

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풍속 14m/s 이상인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3m 이상 파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인사] HLB그룹 ; HMM ; 금강공업 등

불확실한 대내외...



대구시, 공동주택 안전대응·회계 투명성 강화…관리준칙 개정

대구시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이버 보안사고 대응 강화와 회계 관리 투명성 확보 등을 위해 개정한 관리규약 준칙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입주민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별로 안전관리자를 지정해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했다. 우선 공동주택 측이 경비·청소·주택관리 사업자 등을 공개 모집할 때 향후 사업 진행 과정에서 용역사업자에게 불필요하게 지급된 근로자 퇴직급여 등을 환수할 수 있는 조건 등을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명시하도록 했다.



제주 서귀포 폐목재 업체서 큰불···20시간 만에 초진

1일 오후 9시 27분쯤 서귀포시 토평동의 한 업체 야적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2일 새벽 소방관들이 대응 1단계 하에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의 한 폐목재 가공업체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20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9시 27분쯤 서귀포시 토평공단 내 폐목재 가공·고형연료(SRF) 생산업체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진화에 나섰고 이튿날 오후 5시 17분쯤 초진을 확인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갑자기 문 닫고 잠적’ 부산 스포츠센터…고소장 30여 건 접수

부산 북부경찰서는 최근 북구 스포츠센터에 대한 고소장 30여 건을 접수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당 스포츠 센터는 지난달 29일까지 정상적으로 영업하다 30일 갑자기 문을 닫았다.



'한파 특보' 내일 아침 서울 '영하 8도'…곳곳 첫눈 소식도

이수경 기상리포터본격적인 겨울날씨를 보이며 오늘 낮에도 체감온도는 영하권을 보였는데요,내일 아침은 강추위가 찾아오며 일부 중부 내륙지방은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곳 있어 추위 대비 잘하시기 바랍니다.수도권과 강원도, 충청도를 중심으로 밤 9시를 기해 한파특보가 발효되겠는데요, 바람까지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내일 아침은 파주·철원·춘천 -11, 서울 -8도, 대전 -7도, 대구 -4도로 예상되고, 낮에도 중부지방은 영하권의 추운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금요일까지는 이러한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조금 더 유의하셔야겠습니다.강추위와 함께 곳곳으로 첫눈 소식도 있는데요,오늘 밤(18~24시)부터 충청도와 서해안과 호남내륙, 제주도에 가끔씩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이 눈과 비는 목요일까지 간간이 이어지는 곳이 많겠는데요, 내일은 중부지방에서도 산발적으로 약한 눈발이 날릴 가능성이 있는 상태입니다.



서울 버스노조, 19개 버스사 대표 임금체불 고발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19개 버스회사 대표자들을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고발했다.



"언론자유 훼손하는 언론중재법 폐기해야"

또 반론보도청구권 범위를 사실적 주장뿐 아니라 의견·평론 영역까지 확장했다.



쿠팡, 6단계 탈퇴 절차에 원성…사흘만에 내린 사과문도 빈축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회원 탈퇴, 소비자 고발 등의 홍역을 앓는 쿠팡의 복잡한 회원 탈퇴 절차가 도마 위에 올랐다.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복잡한 탈퇴 절차를 지적하며 회원 유출을 막으려는 '다크패턴'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와우 멤버십'을 해지해야만 탈퇴 신청을 할 수 있기 때문인데, 해당 과정에서도 반복적으로 나오는 '이용하던 혜택이 사라진다', '더 이상 할인가로 구매할 수 없다'는 내용의 안내문들을 거치고 '와우 전용 쿠폰 포기하기'를 클릭해야만 비로소 구독 서비스 해지가 가능하다.



[단독]동덕여대 공론화위, ‘남녀공학 전환 권고’ 결론···총장 승인 후 최종 결정

동덕여자대학교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가 ‘남녀 공학전환’ 여부의 공론화 조사 절차를 마무리하고 남녀공학으로의 전환 추진을 권고하는 결론을 내렸다. 학생들은 학교의 주체인 학생들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조사결과를 인용한 것이라며 반발했다. 공론화위는 숙의조사를 한 결과 공학전환 찬성 의견이 75.8%, 여대 유지 12.5%, 유보 의견이 11.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앞서 열린 공학전환 공론화 타운홀 미팅에서도 공학전환 57.1%, 여대 유지 25.2%, 유보 17.7% 등 총 406명이 참여한 숙의 결과가 나왔다고도 했다. 총 7055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는 공학전환 51.8%, 여대 유지 33.2%, 유보 15.0%로 집계됐다고 했다. 공론화위는 “숙의기구 토론, 타운홀미팅, 온라인 설문조사 등 각 단계별 공론화 결과에서 공학전환 의견이 더 높게 나왔고, 이에 공론화위원회는 공학전환 추진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동덕여대의 공학전환 여부는 총장의 최종 승인으로 결정된다. 동덕여대는 지난 ...



금전 요구는 안 한 용의자 퇴사에 앙심 품고 범행? [쿠팡 개인정보 유출 파장]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협박 메일을 보낸 용의자가 금전 요구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범행 동기에 대한 의문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객 정보와 구매 이력 등 민감한 정보가 범죄 조직에 팔릴 경우 정교해진 범죄 수법과 맞물려 피해가 확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2일 경찰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다수의 고객과 쿠팡 고객센터에 협박 메일을 보낸 용의자는 금품을 요구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쿠팡) 내부에서 ‘이 중국인 개발자가 퇴사를 당하게 돼서 앙심을 품고 그랬다’는 얘기가 나온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우선 용의자 파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고객과 쿠팡 고객센터에 협박 메일을 보낸 계정 2개도 확인해 발신을 확인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포토] 배경훈 장관과 대화 나누는 박대준 쿠팡 대표

이달 말까지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빚은 쿠팡을 상대로 손해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 .



강남구, 5개 기업과 美 CES 참가

구는 2년 연속 서울경제진흥원과 협력해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파크’에서 서울통합관도 공동 운영한다.



쿠팡 유출 불안에…통관부호 재발급 40만 건 몰려 사이트 ‘먹통’

2일 정일영 의원실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통관부호 재발급 건수는 12만3302건, 이어 1일에는 29만8742건으로 집계됐다. 2일 오후 4시 기준으로도 접속 지연은 계속되고 있다.



성동구, 서울 자치구 첫 노동이사 임명

노동이사제는 노동자 대표가 공공기관 비상임이사로서 이사회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다.



충남대, 김제선 대전중구청장에게 명예 행정학사 학위 수여

1980년대 군사정권에 맞서다 제적된 김제선 대전중구청장이 40여 년 만에 충남대 명예졸업장을 받았다.



이태원 참사 유족들 “김미나 시의원 막말 보도 기자 고소는 후안무치한 일”

김 시의원은 최근 세계일보와 소속 A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고, A를 명예훼손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이들은 “더욱이 김 의원은 유가족을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패소하자마자 곧바로 언론을 상대로 고액의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본래 유가족에게 책임지고 배상해야 할 몫을 언론에 돌린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참사의 진실을 왜곡하며 언론의 감시 기능을 제약하는 상황을 결코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시의원의 언론사와 소송·고소 사실이 알려지자 지역 언론을 중심으로 이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경남울산협회는 성명을 내고 “아직도 유족의 명예를 훼손한 게 아니라고 주장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태원 참사 유족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법원이 당신에게 왜 유죄를 선고했겠는가”라며 “그런 자질과 세계관으로 어떻게 창원시민들을 위한 예산을 심의하고 조례를 만들 수 있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격도, 자질도 없다.



목동·非목동 인프라 격차 줄인다…신정동에 '원스톱 의료센터'

지난달 26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 인근 양천보건소 별관. 지하 2층~지상 3층, 7600㎡ 규모로 지난 3월 개관한 이곳 1층 로비에 들어서자 금연클리닉부터 대사증후군센터, 치매예방검진실 등 첨단 의료 시설이 빼곡했다. 만성질환 접수부터 진료·검사·상담까지 대부분의 과정을 1층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목동과 비목동 간 교육·문화·의료 격차 해소에 나선 이유다.



내년 서울의 색은 '모닝옐로'

시는 그동안 SNS 등을 통해 시민이 촬영한 ‘서울의 아침 해’ 이미지 3000여 건을 수집했다. 이번에는 원효대교, 청계천 나래교·오간수교와 강남역 미디어폴로 장소를 늘려 도시 곳곳에서 모닝옐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민간 기업과 협업도 활성화한다. 노루페인트와 KCC는 서울색 페인트·컬러북을 제작 중이며, 노루페인트는 모닝옐로 기반의 컬러 사운드 영상을 만들어 색감을 청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소송카페 가입 40만명 넘어… “집단소송 공식 도입해야” [쿠팡 개인정보 유출 파장]

쿠팡 개인정보 3370만명 유출 사태를 계기로 피해 소비자들의 손해배상 소송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현행 제도의 구조적 한계로 실질적 피해 구제는 요원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국내에는 정식 집단소송제도가 도입되지 않아 법원이 배상 판결을 내려도 효력은 소송 참여자에게만 적용되고, 나머지 피해자들은 구제받지 못한다. 약 3370만 명에 이르는 쿠팡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이용자들이 집단소송을 준비하는 가운데 2일 대구의 쿠팡 이용자가 집단소송 카페를 살펴보고 있다. 뉴스1 2일 오후 6시 기준 쿠팡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하는 20여개 인터넷 카페의 누적 가입자 수는 40여만명에 달한다. 쿠팡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일부의 소송을 대리하는 원영섭 변호사(법률사무소 집)는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피해자 16명의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제출했다. 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은 정식 집단소송이 아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정식 집단소송이 가능한 분야는 자본시장법 위반 행위뿐이다. 다만 최근 SKT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분쟁조정을 통해 30만원 조정안을 제시했으나 SK가 이를 거부했다.



제주 남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

기상청은 2일 오후 7시를 기해 제주도 남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계엄 주범 엄벌 필요"… 가석방 금지는 찬반 엇갈려 [비상계엄 1년]

법조계와 학계 대다수는 계엄 1주년을 앞두고 내란 주범들에 대한 엄벌 필요성에 공감했다. 민주주의 후퇴에 대한 반성과 역사적 청산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내란전담재판부 설립, 내란 범죄자 가석방을 금지하는 법률 개정안에 대해서는 '사법의 정치화'를 우려하는 시각도 많았다. 반면 과반수 의석을 차지한 여당을 중심으로 최근 빠르게 진행 중인 검찰개혁과 사법개혁 등에 대해서는 과도한 '사법의 정치화'를 우려하는 시선도 많았다.국회에서 추진 중인 내란전담재판부 설립이 대표적이다.



이필형 "동대문구 학생에 코딩·드론수업 확대"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최근 펴낸 <말이 세상을 바꾼다>는 인문학 도서가 출간 2주 만에 교보문고 에세이 부문 1위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전문 작가도 아닌 현직 구청장이 여름휴가 중 집필한 책이 순수 문학 분야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이례적이다. 행정 성과나 정치적 메시지 대신 삶의 통찰을 유려한 문장으로 풀어내 독자 사이에서 호평을 이끌어냈다. 간단한 말 한마디가 상대방 태도와 선택을 바꾸고 그 변화가 정책 및 공동체 사회를 나비효과처럼 움직이게 한다는 판단에서다.그는 저서에도 삶에서 얻은 깨달음과 고전의 가르침을 엮어냈다. 취임 후 동대문구의 최우선 과제를 미래 세대 교육에 뒀다. 말 한마디가 사람을 움직이고 공동체 변화를 이끈다는 그의 신념을 행정에 접목한 결과다.동대문구 교육 예산도 꾸준히 늘렸다. 구는 이를 기초학력·사각지대 지원, 예체능 확대, 심리·생활교육 등 인성 프로그램, 스터디카페·도서관 건립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초·중·고교생을 위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경남 임산물 판촉행사, 4~7일 수원서 개최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장학생을 선발하고...



정보유출 美선 수조원 과징금… ‘징벌적 손배’ 이번엔 힘받나 [쿠팡 개인정보 유출 파장]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관계 부처에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현실화를 지시하면서 그간 유명무실했던 개인정보보호법상 징벌적 손배제가 제 기능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징벌적 손배제는 개인이나 기업 등이 실제 피해액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배상하게 해 유사한 사고가 되풀이되는 걸 막기 위한 제도다. 국내법은 개인정보 유출 등 사건에서 징벌적 손배제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사례는 전무하다. 법조계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법 제39조는 개인정보처리자의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정보가 유출돼 피해가 발생할 경우 법원은 실제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배상액을 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 조항이 적용된 예는 찾기 어렵다. 김범석 쿠팡 의장, 권리만 갖고 책임은… 김범석 쿠팡Inc 의장과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 있는 쿠팡 마운틴뷰 건물. 쿠팡 창업자인 김의장은 의결권의 70%이상을 가지고 있지만 미국 국적이라는 이유 등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미국 통신업체 T모바일의 경우 2021년 고객 약 7660만명 정보 유출에 대한 집단소송에서 총 3억5000만달러(약 5140억원), 1인당 최대 2만5000달러(약 3570만원)를 물어줘야 했다.



울산박물관 '말띠 힘' 프로그램 운영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장학생을 선발하고...



부산 '어린이 기자단' 300명 모집

부산시는 제2기 부산시 어린이 단(꼬마부산단) 300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울산, 세계유산 반구천 암각화 일대 스탬프 투어

울산 울주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반구천 암각화 일원(사진)을 탐방하는 스탬프 투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울주 지역 특산품을 증정한다.울주군은 울주여행 SNS 후기 이벤트 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울주군 방문 관광객은 누구나 21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청년농업인 정착 돕는 경남…우량농지 장기간 빌려준다

도는 청년농업인 분양 스마트농업단지 조성사업이 정부 정책에 신규 반영돼 밀양에 10㏊ 규모로 조성한다고 2일 발표했다. 경상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에 최초로 제안해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다만 기존 사업과 달리 지방자치단체가 확보한 일정 구역의 집단화된 농지를 제공해 청년농이 우량 농지를 쉽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39세 이하 청년농이다.



부산대·외대 '녹산산단 캠퍼스'…제조현장 초밀착 산학협력 구축

부산대와 부산외국어대가 손잡고 산업단지 안에 캠퍼스를 열었다. 기술개발과 수출지원에 특화한 두 대학이 연합해 산단 현장에서 기업을 직접 지원하는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이라는 평가다. 녹산 오픈캠퍼스는 제조·물류 중심 기업이 밀집한 산단에 기술(기계공학·AI)과 수출 분야에 특화한 두 대학이 입주해 대학과 산단 간 접근성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글로벌 진출 지원, 외국인 정착 지원 등 현장 밀착형 산학협력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정식 수출 담배 175만갑 도로 밀수한 일당…수십억 아파트 '호화생활'

A씨 등은 외국으로 수출된 국산 담배를 다시 국내로 몰래 들여오면서 이를 제3국으로 반송하는 것처럼 허위 신고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A씨 등은 다른 세관에서 담배 밀수입 혐의로 현재 불구속 재판을 받고 있음에도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고, 서울 소재 수십억원대 고가 아파트에 거주하며 호화 생활을 해온 정황도 확인됐다. 정식 수출된 국산 담배 무려 175만갑을 국내로 다시 밀수입한 일당이 세관 당국에 적발됐다.



알짜 기업 몰려든 영천…세수 4년 연속 늘었다

농업 중심 중소도시의 화려한 변신이 눈길을 끈다. 경북 전체 법인 지방소득세가 2022년 4488억원에서 2024년 2404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급감한 것과 대조적이다. 올해는 자동차부품업체 카펙발레오가 160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 준공 전부터 우량기업이 속속 입주하면서 영천의 산업지도를 바꾸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민 황모씨는 “로젠의 영남권 물류본부가 가동하면서 야간 물류 차량과 훤히 불을 밝힌 공장으로 도시 풍경이 달라진 걸 실감한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지난해 경상북도 투자 유치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기업 유치와 함께 정주 여건 개선도 주효했다. 임산부는 출산 후 1년간 1000원만 내면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파고다 강남 끝토익 RC김나래] PART 5

어느새 한 해의 마지막 달, 12월이다. 앞으로 한 달만 지나면 새해가 된다. 새로운 해가 뜬다.



[시사일본어학원의 초단기 일본어 회화] 여름철에는 아무래도

어느새 한 해의 마지막 달, 12월이다. 앞으로 한 달만 지나면 새해가 된다. 새로운 해가 뜬다.



[시사중국어학원의 리얼 중국어 회화] 남처럼 대하지 않다.

어느새 한 해의 마지막 달, 12월이다. 앞으로 한 달만 지나면 새해가 된다. 새로운 해가 뜬다.



[3일의 날씨] 겨울 본색

어느새 한 해의 마지막 달, 12월이다. 앞으로 한 달만 지나면 새해가 된다. 새로운 해가 뜬다.



모델하우스 응대 불만에 차량 불 지른 50대 구속…"도주 우려"

모델하우스 직원의 응대에 불만을 품고 주차된 차량에 불을 지른 50대가 구속됐다.



투자금 회수 미끼…사회초년생 캄보디아에 넘긴 일당 구속

투자금 회수를 미끼로 사회 초년생들을 캄보디아 범죄 조직에 넘긴 일당이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버스노조, 19개 버스사 대표 임금체불 고발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2일 성명서를 내고 "임금체불을 계속하는 사업주를 상대로 빼앗긴 노동자의 권리를 회복하기 위한 최소한의 불가피한 조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블핑’ 공연 한번에 車 900대 1년치 온실가스… K팝 콘서트, 에코 채운다

케이팝 위상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케이팝 콘서트로 인해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감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팬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케이팝 팬 10명 중 9명 이상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저탄소 콘서트’를 원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체 음악산업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중 70% 이상이 콘서트에서 발생한다는 연구도 있다. 이번에 조사를 진행한 기후단체 ‘케이팝포플래닛’은 케이팝 위상에 걸맞게 우리 정부가 나서 저탄소 콘서트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1년 출범한 케이팝포플래닛은 기후위기 문제 해결을 위해 케이팝 팬들이 조직한 단체다. 케이팝포플래닛은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케이팝 팬 601명(한국 190명·해외 411명) 대상으로 진행한 저탄소 케이팝 콘서트 경험·인식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실제 직간접 경험은 많이 없지만 저탄소 콘서트 관람 의향은 대부분이 지니고 있었다. 응답자 중 92.2%가 ‘더 많은 저탄소 케이팝 콘서트를 보고 싶다’고 답한 것이다.



李대통령 사칭 ‘담화문’ 작성 …30대 남성 회사원 결국 자수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허위 담화문 작성자 30대 남성 A씨를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온라인에는 해외주식의 양도소득세율을 인상하고 보유세를 신설한다는 내용의 글이 이 대통령 명의로 유포됐다. 경찰은 현재 A씨를 붙잡아 게시글 작성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 명의의 허위 담화문이 온라인에서 유포되고 있다”며 “대통령실은 해당 담화문을 발표한 사실이 없으며 담화문의 내용은 명백한 허위”라고 밝혔다.



대법 ‘동남아 3대 마약왕’ 25년형 확정

‘동남아시아 3대 마약왕’으로 불린 50대 마약 유통책에게 징역 25년의 중형이 확정됐다. 공범 관계로 재판을 받은 그의 아들은 무죄가 확정됐다. 이른바 동남아 3대 마약왕 중 마지막으로 검거된 김씨는 2018∼2021년 텔레그램을 이용해 국내 공급책과 거래하면서 필로폰과 합성 대마 등을 판매·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송환 당시 전국 13개 수사기관에서 김씨를 마약 유통 혐의로 수배 중이었다. 확인된 마약 유통 규모만 7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증거 인멸·도주 우려 있어”… 法, 여객선 좌초시킨 선장 구속

목포해양경찰서는 2일 중과실치상·선원법 위반 혐의를 받는 60대 선장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8시 16분쯤 신안군 족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퀸제누비아2호 좌초 사고 당시 협수로 구간에서의 선박 조종 지휘 의무를 방기한 혐의를 받는다. 해경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2월 취항한 퀸제누비아2호의 선장으로 승선한 이후 사고 지점을 1000여 차례 지나면서도 단 한 번도 조타실에 직접 나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尹정부 1800억 밑지고 국유재산 마구 팔았다

윤석열정부가 2022년 8월 ‘국유재산 매각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이후 국유재산이 감정평가액보다 수십억원 저렴한 헐값에 팔리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023년부터 2년8개월간 매각된 국유재산 낙찰가 총액을 계산해보니 감정평가액보다 1800억원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2020년부터 2025년 8월까지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에 올라온 국유재산 매각 입찰 공고와 입찰 내역을 분석한 내용이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낙찰가 총액은 633억원으로 감정평가액 총합 581억원보다 52억원 많았다. 하지만 2023년부터 2025년 8월까지 낙찰가 총액은 6675억원으로 감정평가액 총합 8495억원보다 1820억원 적었다. 서울 주요 도심 ‘금싸라기 부동산’도 마찬가지 상황이었다. 경실련은 국유재산 매각 심의대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짚었다.



모델하우스 응대 불만에 차량 불 지른 50대 구속…"도주 우려"

A씨는 지난달 28일 0시 12분께 울산의 한 모델하우스 지상 주차장에 주차된 BMW 하이브리드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조타실 간 적 없어' 여객선 좌초 사고 선장 구속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무인도 좌초 사고를 낸 대형 카페리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의 선장 A씨가 구속됐다.



‘무인도 좌초 여객선’ 조타실 비운 선장 구속···“증거인멸·도주 우려”

전남 신안 앞바다 무인도에 좌초한 대형 카페리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 선장이 구속됐다. 2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중과실치상, 선원법 위반 혐의를 받는 선장 A씨(60대)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구속 사유는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다. A씨는 협수로 구간에서 선장이 직접 운항을 지휘해야 하는데도 선장실에 머물며 이를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퀸제누비아2호가 지난해 2월 28일 취항한 이후 사고 해역을 1000여 차례 지나면서도 한 번도 조타실에 나와 직접 운항을 지휘한 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응대한 직원도 아닌데···응대 불만에 엉뚱한 직원 차량에 불 붙인 50대 구속

모델하우스 직원의 응대에 불만을 품고 주차된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50대가 구속됐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2일 일반건조물 등 방화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모델하우스 직원의 응대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운대스퀘어 그랜드조선미디어 '2025 대한민국광고대상' 대상

3D 아나몰픽 기술을 활용해 구조대원이 화면 속에서 입체적으로 표현됐으며, 피서객에게 직관적인 안전 정보를 제공해 해수욕장 현장의 안전 인식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그랜드 조선 미디어는 국내 최초 바다와 어우러진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해운대스퀘어'의 첫 광고판으로 지난 6월 20일부터 운영되고 있다.해운대해수욕장 입구 그랜드 조선 부산 호텔 외벽에 설치한 가로 25m, 세로 31m 규모의 곡면 디지털 광고판으로 관광객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해운대구와 신세계프라퍼티는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송출해 왔다.이번 수상은 단순한 대형 미디어를 넘어 공익성과 지역적 특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옥외광고 모델을 제시한 점에서도 큰 의미가 크다.



특검 "秋 구속 필요" 741쪽 자료에 추경호 "무리한 정치적 수사" 반박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원들의 표결을 방해했다는 혐의를 받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실제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은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90명이 참석하지 않았다.특검팀은 추 의원이 계엄 선포 직후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는데 주목하고 있다. 특검팀은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로서 국민의 기본권을 침탈하고 군이 국회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마땅한 역할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계속되는 계엄 여파… 도심 집회 늘고 상권은 멈췄다

12·3 비상계엄 이후 1년이 지나도록 도심 갈등과 사회적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 집회·시위는 급증했고 상권 매출은 회복되지 못한 채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같은 기간 금지 통고는 981건에서 358건으로 감소했다.핵심 기관이 밀접한 지역에서도 변화는 두드러졌다. 광화문 일대를 관할하는 종로경찰서의 경우 제한 통고가 지난해 1118건에서 올해 2485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윤 전 대통령 관련 재판이 집중된 서초동을 관할하는 서초경찰서가 내린 집회 제한 통고도 173건에서 825건으로 급증했다. 대법원·서초역 인근 제한 통고도 35건에서 241건으로 확대됐다.■여의도·광화문 상권 '깜깜'계엄은 지역 상권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객단가는 4만6000원대에서 3만원 중반대로 하락했다. 광화문역 상권도 비슷하다. 여의도역 상권에서도 "계엄 이전보다 매출이 20%가량 줄었다" "단체예약이 작년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하소연이 이어졌다.■공직사회 헌법교육 전면 확대공무원 사회 변화도 뚜렷하다. 정부는 상부의 위법·부당 지시를 거부할 수 있는 판단력을 키워주겠다며 모든 공무원 대상 '헌법교육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다.



"해외처럼 기업 휘청할 정도 과징금 매겨야"

국내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1위인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시민 불안이 극에 달하고 있다. 집 주소, 공동 현관 비밀번호 등이 유출됐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2·3차 피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처벌을 강화하고 내부 보안 체계를 재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2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 고객 계정 약 3370만개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보안'을 '비용'이라고 인식하는 문화도 개선 사항으로 거론된다. 실제 쿠팡은 매출액의 0.2%만을 보안에 투자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모델하우스 직원의 응대에 화난 50대 BMW에 불 질러

다만 불이 난 차량은 A씨를 응대했던 직원이 아닌 같은 모델하우스에서 근무하는 다른 직원의 소유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모델하우스 직원의 응대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일반 건조물 등 방화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267명 태운 여객선 좌초…조타실 한 번도 안 간 60대 선장 구속

전남 신안 해상에서 대형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 좌초 사고를 낸 60대 선장 A 씨가 2일 오전 전남 목포시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고 법원을 빠져 나오고 있다. A 씨는 이날 오전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승객한테 미안하지 않으냐’, ‘조타실에 왜 한 번도 가지 않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하다. 그는 사고 당일 제주에서 출항한 이후 사고 직전까지 3시간 30분 동안 한 번도 조타실에 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캄보디아 가야 투자금 회수” 속여 출국 유도···범죄조직에 사회 초년생들 넘긴 일당 구속

자금 회수 약속을 미끼로 사회 초년생들을 해외 범죄조직에 넘긴 혐의를 받는 일당이 구속됐다. A씨 등은 지난 8월6일 20대 B씨 등 피해자 2명을 캄보디아 현지 투자 사기 조직에 인계한 혐의를 받는다.



의협–소방청, ‘응급실 뺑뺑이’ 해법 논의···현장 중심 이송 기준 마련 나선다

‘응급실 뺑뺑이’라 불리는 응급실 환자 미수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소방청이 만나 해법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만남을 가지며 현장 중심의 응급의료 체계 개선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의협과 소방청은 지난 1일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최근 부산 도심에서 고등학생이 응급실을 찾지 못해 숨지는 등 응급실 환자 미수용이 사회적 문제로 다시 대두되면서 자리가 마련됐다. ‘응급실 뺑뺑이’는 배후진료 의료진 부족 등 구조적인 해결이 필요한 문제임에도, 일각에서 구급대원 대 의료진의 갈등으로 비화하는 분위기가 있었다.



울산변호사회, 올해 최우수 법관에 양승우 부장판사 선정

울산변호사회는 평균 점수 상위 5명 중 1위인 양승우 부장판사를 최우수 법관으로 선정하고, 정인영·이대로·임정윤·이준영 부장판사를 우수 법관으로 선정했다. 2일 울산지방변호사회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는 울산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총 240명 중 141명이 참여해 울산지방법원·울산가정법원·부산고등법원 울산재판부 소속 법관 6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수 법관들의 평균 점수는 91.



동덕여대 공론화위원회 "남녀공학 전환 추진 권고"

동덕여대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가 남녀공학으로의 전환 추진을 권고하는 결론을 내렸다.



"나만 아프면 끝날 줄 알았습니다" 자녀까지 이어지는 반도체 산업재해[씨리얼]

"열심히 일했던 보상의 결과가 이거였나… 그런 생각이 들어요. "삼성전자 기흥공장 3라인에서 20년 넘게 일한 유하나(48)씨는 현재 대장암 4기 투병 중입니다. 유하나 씨는 자신의 병과 딸의 장애가 유해화학물질에 노출됐던 작업환경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용기 내어 산재를 신청했지만,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여러 이유를 들어 피해자를 배제하는 반쪽짜리 '자녀산재법' 때문입니다.유하나 씨가 근무했던 곳은 삼성전자 기흥공장 반도체 3라인입니다. 이 라인은 반도체 직업병 문제를 한국 사회에 처음 알린 故황유미 씨가 일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변 환경 역시 열악했습니다. "베쓰에 케미컬을 부어요. 유하나 씨는 딸의 장애가 자신의 작업환경과 연관돼 있을 가능성을 그때 처음 떠올렸습니다. 유하나 씨는 "여러 명이 비슷한 일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가 반복되자 우연이 아닌 것 같았다"라고 말했습니다.하지만 유하나 씨의 산재 신청 결과는 '불승인'이었습니다. 2024년에 신청한 유하나 씨는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왜 애써 피해자를 배제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스타벅스에 나타난 치킨과 소주[어텐션 뉴스]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어텐션 뉴스, 송인찬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아나운서] 스타벅스에 나타난 치킨과 소주[앵커] 스타벅스와는 너무 결이 다른 음식들 아닌가요? [아나운서] 네 그렇죠. [앵커] 아무리 외부 음식을 가져올 수 있다고 해도… 치킨에 소주는 좀 너무한 것 같은데요. [아나운서] 네 맞습니다. [앵커] 일단 일단락이 됐네요. [아나운서] 네, 하지만 논란이 더 커지고 있는 건 중국인 관광객들의 비매너 논란이 최근 잇따라 발생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있는데요. [앵커] 확실히 중국 비판 여론이 최근에 강하네요. [아나운서] 통장에 들어온 100만 원[앵커] 무슨 사연인가요? [아나운서] 만약 앵커님 통장에 갑자기 '잘못 송금됐다'라면서 100만 원이 들어오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앵커] 그 계좌로 다시 보내지 않을까요? [아나운서] 바로 그 순간 통장이 동결될 수도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어떻게 대처하는 게 현명한가요? [아나운서] 이런 경우에는 먼저 절대 송금자에게 연락하면 안 되고요. [앵커] 피해자가 이걸 다 소명해야 한다는 것도 억울하네요. [아나운서] 대낮에 가스 배관 타고 주거침입[앵커] 대낮부터 굉장히 대담한 범행을 저질렀군요? [앵커] 어떻게 걸린 겁니까? [아나운서] 마침 당시 주차를 하고 쉬고 있던 소방관에게 걸린 겁니다.



추경호 "편향성 없는 판단 기대"…구속 여부 이르면 밤 늦게 결정[박지환의 뉴스톡]

국회의 12·3 비상계엄 해제 의결 방해 의혹을 받는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지금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구속 심사가 진행 중이죠? []네 추 전 원내대표의 구속 심사는 오늘 오후 3시부터 시작됐습니다. 특검에선 박억수 특검보와 함께 최재순 부장검사를 비롯한 6명의 검사가 참석했습니다.특검은 304장의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해 추 전 원내대표의 구속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고 있는데요. [앵커]특검과 추 전 원내대표 양측이 주로 어떤 부분을 다투고 있을까요? []오늘 구속 심사의 쟁점은 크게 두 가집니다. [앵커]추 전 원내대표가 실제로 윤 전 대통령에게 협조해 표결을 방해했는지도 중요한 쟁점이죠?[]맞습니다. 특검은 추 전 원내대표가 계엄 당일 오후 11시22분쯤 윤 전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부탁을 받은 것으로 의심 중입니다.10분 전에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도 통화했는데요. [앵커]추 전 원내대표의 구속 여부 언제쯤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나요? []추 전 원내대표 구속 결과는 이르면 오늘 밤, 늦으면 내일 새벽에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앵커]여기까지 김재환 , 수고하셨습니다.



화성 상가건물서 하자 점검하던 50대 추락사

2일 오후 3시 30분께 경기 화성시 병점동의 한 상가건물에서 하자 점검을 하던 50대 근로자 A씨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다. 사고는 이 건물 5층 식당의 인테리어를 맡았던 업체 소속의 A씨가 외벽을 살펴보다 아래로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2일 오후 3시 30분께 경기 화성시 병점동의 한 상가건물에서 하자 점검을 하던 50대 근로자 A씨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다.



시험 기간 "고등학교 기숙사 폭파" 협박 메일…경찰, 조사 중

기숙사 학생 36명 체육관 대피…이튿날 등교·시험 시간 조정 강원 평창 한 고등학교 기숙사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메일이 들어와 경찰이 학교 현장에 출동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남학생 기숙사에 머물던 학생 36명을 별관 체육관으로 대피시키고 기숙사에서 수색 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정보제공자(IP) 추적 등을 통해 협박 메일 발송자를 추적하고 있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 19개 버스회사 대표 임금체불 고발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근로기준법 위반(임불체불)으로 서울시내버스회사 65개사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청원을 2일 신청했다. 아울러 이날 19개 버스회사 대표와 관계자들을 고발했다. 이날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는 19개 서울시내버스 사업체의 대표와 관계자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됐다.



얼어붙은 골목상권 살린다… 2030년까지 12조 투입

장기간 방치된 공실 문제 해소를 위해선 관리신탁을 시범 도입해 공실을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하고, 공실홍보관을 운영해 공실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창구도 함께 운영한다. 부산역과 크루즈터미널에서 전통시장, 골목상권, 관광지를 잇는 투어버스 3대도 내년부터 시범 운행한다.



웍스메이트 '디지털 건설인력 매칭 서비스' 베트남 진출

FPT그룹은 통신, 소프트웨어 개발, IT 서비스, AI, 데이터 센터 등 글로벌 사업을 운영하며 세계 50여개국에 진출한 베트남 대표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이다.웍스메이트 핵심서비스인 가다(GADA) 플랫폼은 한국에서 이미 88만건 이상의 일용직 매칭 데이터를 확보한 기술기반 플랫폼으로 작업자 프로필·경력·평판·출퇴근 데이터 기반의 신뢰도높은 매칭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FPT가 운영 중인 ERP·클라우드·AI 인프라와 결합해 베트남 건설인력시장의 디지털전환 속도를 크게 높일 전망이다.FPT그룹 관계자는 "베트남의 경우 제조·건설 경기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숙련·비숙련 인력수급이 중요한 국가적 과제가 되고 있다"면서 "웍스메이트의 현장중심 가다 플랫폼과 FPT의 기술인프라를 결합하면 베트남 노동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웍스메이트 김세원 대표는 "이번 협약은 한국 건설인력 매칭 기술이 베트남이라는 거대시장으로 확장되는 의미있는 첫걸음"이라면서 "가다 플랫폼의 검증된 운영경험과 FPT의 디지털 역량을 통해 베트남 건설·제조 인력 분야의 표준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양국의 두 회사는 내년 1분기 중 베트남 하노이에서 공동 시범사업(Pilot)을 시작하고 향후 호찌민·다낭 등 주요 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바다에 빠진 운전자, 창문으로 탈출했는데…'음주운전' 체포

진도 바다에 빠진 SUV 운전자가 창문으로 탈출해 기사회생했지만, 경찰에 붙잡혀 조사받고 있다.



"금정산 국립공원 케이블카 새단장… 지역상권 기대감 들썩" [인터뷰]

"부산 '금정산'이 24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무엇보다 동래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외지 관광객들까지 대부분 등산을 마치고 온천장 쪽으로 많이 내려와 제일 수혜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온천을 마음껏 즐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족욕탕도 서둘러 만들려고 합니다.



부산대-부산외대, 녹산산단에 연합캠퍼스 운영

제조·물류 중심 기업이 집적된 부산 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 안에 부산대와 부산외대가 공동으로 캠퍼스를 구축한다.부산시는 2일 오후 강서구 녹산명지국가산업단지 녹산혁신지원센터에서 부산대·부산외대 연합 '녹산 오픈캠퍼스'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녹산 오픈캠퍼스는 기존의 대학·산업계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한계를 해소하고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산업단지 현장에 직접 연계하는 데 의미가 있다.오픈캠퍼스에는 대학 전문 관리자(코디네이터)가 기업의 현장 애로 기술과 대학의 역량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신속하게 해결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산학협력 플랫폼을 만든다.부산대는 현장 애로 기술 발굴 및 맞춤형 해결 지원, 디지털·인공지능(AI)·로봇 기반 '3엑스 전환(DX·AX·RX)' 추진 지원, 고부가가치 기술 연계 및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산학 관계망을 활성화하고 지역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기술 이전·실증·고도화 등을 지원한다.부산외대는 외국인 근로자 대상 한국어 교육, 다문화 가정을 위한 생활·노무 상담 및 정주 지원, 수출대응센터 운영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육성 등을 돕는다.두 대학은 2025년 부산형 라이즈(RISE)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산업단지 현장으로 직접 들어가 밀착형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성우 대표, 김영식세자녀재단 후원

2일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에 따르면 골드테크는 지난 2019년 귀금속 가공기계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으로 볼 체인 커팅과 캐스팅 체인 커팅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주얼리·귀금속 가공기계 전문기업 ㈜골드테크 이성우 대표이사가 지난달 26일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성우 대표는 이번 기부에 대해 "저출산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기업도 미래세대를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고 판단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BlaccTV] "DNA 채취해 주세요"…침 뱉고 도주한 역주행 라이더

교통 흐름을 방해하며 역주행하던 전전거 운전자에게 안전하게 인도로 올라오라고 요청한 남성이 뒤통수에 침을 맞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1월 6일 인천시 한 교차로에서 길을 건너려 대기 중이던 한 남성은 우회전 차량 진행을 막고 역방향으로 서 있던 전전거 운전자에게 다가갔습니다.



주차장 빈차털이 10대들, 훔친 무선 이어폰 위치 추적돼 덜미

서울 마포경찰서는 1일 오후 11시경 10대 A 군 등 총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들 일당은 서울 광진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내부에서 140만 원 상당의 무선 이어폰과 지갑을 훔치는 등 서울 일대를 돌며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 중이다.



경찰, 장경태 성추행 의혹 ‘2차 가해’도 수사···고발장 접수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2일 자신을 성추행 의혹으로 고발한 고소인을 무고 및 폭행 등으로 고소·고발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민원실을 방문하고 있다. 경찰이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관련 ‘2차 가해’ 사건도 수사에 나섰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일 민주당 의원실 소속 보좌관 1명과 신원미상 인물 3명 등에 대한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장 의원은 준강제추행 혐의를 받는다. 장 의원은 지난 2일 A씨를 무고 등 혐의로 맞고소했다.



동덕여대 공론화위 “남녀공학 전환 찬성이 과반”

앞서 동덕여대는 지난해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둘러싸고 학생들의 점거 농성과 래커칠 시위가 벌어졌다. 이후 학생과 교수, 동문, 직원이 참여하는 공학 전환 공론화위를 구성해 논의를 진행해 왔다.



[날씨] 서해안·제주도 등에 많은 눈…10㎝ 이상 쌓이는 곳도

수요일인 3일은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 제주도 산지 등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3∼8㎝로, 많은 곳은 10㎝ 이상의 눈이 쌓이겠다. 2일 늦은 밤부터 충남권 북부 내륙, 충남 서해안 등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 또는 눈은 3일 새벽부터 전북, 전남 서해안 등으로 확대돼 밤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 광주·전남 서해안·전남 중부내륙 5㎜ 안팎, 그 밖의 지역은 1㎜ 안팎이다. 아침 기온도 전날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낮아져 전국 대부분 지역이 -5도 안팎으로 낮겠고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0도 안팎으로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5∼7도로 예보됐다.



동덕여대 공론화위원회, '공학 전환' 추진 권고

406명이 참여한 타운홀 미팅에서도 공학 전환 57.1%, 여대 유지 25.2%, 유보 17.7%로 조사됐다. 학교 측은 교내 점거 농성을 벌인 학생들을 재물손괴·업무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으나 지난 5월 이를 모두 취소했다. 동덕여대 중앙운영위원회는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공학 전환에 대한 8000 동덕인 의견 조사' 학생 총투표를 진행해 결과를 대학 본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래커칠' 1년 만에…동덕여대 공론화위 "공학 전환 권고"(종합)

공론화위는 1년 전 학교와 학생들이 내홍을 끝내며 공학 전환 여부를 숙의하자며 만든 기구다. 공론화위는 "숙의기구 토론, 타운홀미팅, 온라인 설문조사 등에서 '공학 전환'을 선택한 의견이 '여성대학 유지'를 선택한 의견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했다. 학생·교수·교직원·동문 등 48명으로 이뤄진 '숙의기구'에서도 공학 전환이 75.8% 여대 유지가 12.5%로, 406명이 참여한 타운홀 미팅에서도 공학 전환이 57.1%, 여대 유지가 25.2%로 나왔다는 것이다. 공론화위 권고안에 강제성은 없다. 동덕여대 관계자는 "이르면 3일 오전 총장 명의 입장문 발표가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다른 여중·여고·여대가 맞닥뜨릴 수 있는 사안"이라며 "중요한 선례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며 대학 본부에 요구하고 싸우겠다"고 했다.



'2025 가나안 송년의 밤' 행사 부산 AG405호텔서 열려

영남가나안농군학교(이사장 김성우)와 (재)가나안교육원이 주최한 '2025 가나안 송년의 밤' 행사가 2일 오후 6시 부산 수영구 광안리 AG405호텔 그레이스홀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절도·공갈 전력’ 중학생이 또 동급생 폭행·휴대전화 강탈

광주 한 상가에서 중학생이 동급생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휴대전화를 빼앗겼다는 신고가 접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덕수, 尹 재판서 증언 거부…“선고 앞둔 내 재판에 영향”

한 전 총리는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백대현) 심리로 진행된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러다 다시 비상계엄과 관련된 사건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증언을 거부했다.한 전 총리는 이날 증인 선서는 했다. 앞서 지난달 19일 한 전 총리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던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관련 사건 재판이 진행 중”이라며 증언 선서조차 거부했다. 당시 윤 전 대통령은 고심하는 표정이었으며, 이후 김 전 실장에게 국무위원 추가 소집을 지시했다고 한다.



지난달 중학교 이어 이번엔 고교 기숙사까지···평창서 폭파 협박 메일

강원 평창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메일이 접수돼 경찰이 출동해 수색에 나섰다. 2일 교육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강원경찰청은 전날부터 이틀에 걸쳐 해당 학교 기숙사를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협박글을 받아 오전 11시55분쯤 평창경찰서 인력을 학교로 급파했다.



쿠팡, 유출 경위 답변 회피…과기부 장관 “징벌적 손배 논의”

공동현관 비밀번호의 유출 사실도 공식 인정했다. 박 대표는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연 긴급 현안질의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여야 의원들은 이날 한목소리로 쿠팡의 책임 회피 태도를 질타했다. 조인철 민주당 의원은 “퇴직 직원이 중국인인 것을 강조해 내뱉는 등 논점 흐리기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의원들은 2차 피해를 우려했다. 조 의원은 “기존 개인정보 유출 사례들의 공통점은 전화번호로, 심각한 2차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 역시 “이름·전화번호·주소까지 종합세트 같은 정보가 나간 경우는 처음인 것 같다”고 했다. 박 대표는 “아직 2차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다만 수입품 통관 과정에서 주민등록번호 대신 사용되는 개인통관고유부호에 대해선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쿠팡 측은 이날 답변 과정에서 유출 사태가 내부 ‘서명키’ 보안 소홀에서 비롯됐음을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의원들은 대규모 정보 유출 재발 방지를 위한 징벌적 손해배상 필요성을 잇달아 제기했다.



“연내 신규 원전 2기 건설 공론화 시작…재생에너지 늘려도 전기료 인상 없다”

김 장관은 “재생에너지가 늘어난다고 곧바로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그간 11차 전기본을 존중한다면서도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할지 공론화를 거쳐야 한다고 밝혀왔다. 김 장관은 미래 에너지믹스(에너지원 조합)에 대해 ‘30% 안팎의 원전, 30% 재생에너지’를 제시했다. 김 장관은 수요나 다른 발전원의 발전량에 맞춰 출력을 줄이기 어려운 원전의 경직성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연구·개발을 시작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재생에너지 확대 등 에너지 전환으로 인한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김 장관은 ‘동서울변전소 초고압 직류 송전(HVDC) 변환소 증설사업’에 관해선 일각에서 제기된 ‘재검토’ 가능성을 부인했다. 김 장관은 “전력망특별법에 따라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면서 “송전선로가 꼭 우리 지역을 지나가야 하느냐고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어딘가는 지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탈플라스틱 로드맵 등 환경 정책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진료 플랫폼, 자사 도매상 약 구매 유도…‘닥터나우 방지법’ 본회의 상정도 못해

비대면 진료 플랫폼이 제휴 약국에 자사 도매상에서 판매하는 약을 우선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것을 방지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이 여야 합의로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으나 최종 처리는 무산됐다. ‘과도한 규제’라는 업계 반발을 고려한 일부 의원들에 의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지도 못했다. 사실상 리베이트에 해당하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의 편법적 행위를 금지하기 어렵게 됐다. 2일 국회 및 보건복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약사법 개정안은 이날 본회의 처리안건에 상정되지 않았다. 개정안 중에서도 비대면 진료 플랫폼 사업자의 의약품 도매업 운영을 제한하는 내용이 문제가 됐다. 닥터나우는 지난해 3월부터 비진약품을 설립하고 의약품 도매업을 하고 있다. 복지부와 복지위는 플랫폼의 의약품 도매업을 금지하는 것만이 편법적 행위를 예방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안이라 판단해 약사법 개정안을 추진했다.



동덕여대 ‘남녀 공학전환 권고’ 채택

학생들은 학교의 주체인 학생들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조사 결과를 인용했다며 반발했다. 동덕여대 공학전환공론화위는 숙의조사 결과 공학 전환 의견이 75.8%, 여대 유지가 12.5%, 유보가 11.7%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공론화위는 1안 공학 전환, 2안 여대 유지, 3안 현재 문제 개선 후 공학 전환 재논의를 제시하고, 3분의 2 이상 찬성 시 해당 안을 가결하기로 했다. 동덕여대의 공학 전환 여부는 총장의 최종 승인을 거쳐 결정된다. 학생들은 반발했다. 일각에서 공론화위의 숙의조사에 학생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의견이 나온다.



학점은행제 대리시험·커닝 등 부정행위 알선 사이트 ‘폐쇄’

국평원, 브로커 등 진상 조사 나서…“경찰에 고발할 예정” 대학을 다니지 않고 전문학사·학사 학위를 취득하는 ‘학점은행제’ 이용자들에게 부정행위를 알선하던 웹사이트가 폐쇄됐다. 학점은행제 감독기관인 교육부 산하 국가평생교육진흥원(국평원) 관계자는 2일 “문제가 된 교육기관·플래너 등을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향신문은 지난달 27일 일부 학점은행제 이용자들이 대리시험 등 부정행위로 학점을 이수하고 있으며 이를 소개하는 브로커도 활동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평원 자료를 보면 학점은행제 교육훈련기관은 현재 403개다.



[포토뉴스]“내란 종식 위해 헌법 개정을”

12·3 불법계엄 사태 1년을 하루 앞둔 2일 국회 본청 앞에서 시민단체 관계자와 원내외 정당 의원 및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란 종식을 위한 헌법 개정을 촉구하는 시국 회견이 열리고 있다.



김건희와 카톡 '도이치 주가조작 주포' 재판 증인 채택

과거 재판에서 두 사람 간의 친분을 엿볼 수 있는 카카오톡 송수신 내용도 공개된 바 있어 김 여사 면전에서 어떤 진술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김 여사가 2010년 10월∼2012년 12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가담해 8억1천만원 상당의 차익을 얻은 혐의로 재판에 넘겼는데 이씨도 이 과정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특검팀은 이씨의 피의자 신문 조서를 김 여사 재판에 증거로 제출했으나 김 여사 변호인단은 이씨를 공범으로 볼 수 없다면서 증거 부동의 방침을 밝히고 관련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지난달 김 여사의 재판에선 김 여사와 이씨가 2012년 10월께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되기도 했다. 이는 김 여사와 이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가담한 정황으로 읽힌다.



동해남부먼바다에 풍랑주의보

기상청은 2일 오후 10시를 기해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풍속 14m/s 이상인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3m 이상 파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2일 오후 10시를 기해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전남 서해안 등 3곳 풍랑주의보…흑산도·홍도 강풍주의보 유지

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풍속 14m/s 이상인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3m 이상 파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모르는 돈 입금되면 "돌려주지 마세요" 이유는?

모르는 사람이 보낸 돈 100만 원을 입금받았다면 절대 섣불리 돌려주려고 연락해서 안 된다. 그런데 입금자는 3일에 걸쳐 1원씩 보내며 "경찰에 신고하겠다" 등의 협박성 메시지를 남기기 시작했다.이같은 메시지에 당황했다고 해서 연락을 취하면 안된다. 전문가들은 연락하는 순간 개인정보가 노출돼 2차 협박이 시작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오세훈 '명태균 여론조사 의혹' 사건, 대장동 1심 재판부가 심리

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받아보고 자신의 후원자에게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건희 여사에 대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기소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명태균 여론조사 의혹' 사건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가 심리한다. 명씨는 보궐선거를 앞두고 자신이 오 시장과 7차례 만났으며 오 시장이 선거 때 "살려달라", "나경원을 이기는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주장해왔다.



신문협회 “與 언론중재법 개정안, 편집권 독립 심각하게 훼손”

협회는 이 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숨진 택배노동자 정보 공개 거부한 쿠팡

쿠팡 측은 고인의 노동 실태 등 관련 정보를 공개하라는 노동조합 등의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올해 쿠팡 및 협력사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된 택배 및 물류 노동자는 8명에 달한다. 쿠팡 일산2캠프에서 새벽배송을 해온 A씨가 지난 10월15일 뇌졸중으로 쓰러져 사망한 사실이 최근 알려졌다. 지난 10월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야간 퀵플레스 기사가 사망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런 상황을 장시간 방치한 대리점이 제일 이해가 안 된다”고 적었다. 이 글을 접한 노조는 수소문 끝에 A씨가 자택에서 사망했다는 증언을 확보했다. 이번 사망사고를 포함해 올해 숨진 것으로 확인된 쿠팡 택배 및 물류 노동자는 8명이다. 물류센터 노동자는 4명 모두 야간 업무였고, 택배노동자는 2명이 야간, 2명이 주간이었다.



[포토뉴스]사랑의 온기 담긴 연탄 나눔 봉사

이날 사랑의 연탄 나눔에서 취약계층 70가구에 연탄 1만4000장과 백미 700㎏이 전달됐다. 대한적십자사 봉사원들과 고려아연 임직원들이 2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연탄을 나르고 있다. 이날 사랑의 연탄 나눔에서 취약계층 70가구에 연탄 1만4000장과 백미 700㎏이 전달됐다.



국민통합위, 몸집 키우기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참여 위원 규모를 두 배 가까이 늘리고 기능과 역할을 확대한다. 지방정부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지방 4대 협의체 대표들도 위원회에 참여한다. 행정안전부는 2일 국민통합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참여 위원의 정원은 기존 39명에서 70명으로 늘렸다.



내년 서울색 ‘해 뜰 녘의 노란빛’

모닝옐로는 서울 시민이 촬영한 3000장 넘는 아침 해 사진을 토대로 개발한 색이다. 매일 맞이하는 아침 해의 노란빛으로 무탈하고 맑은 하루의 활력을 소망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색은 도시와 시민의 일상과 관심사, 변화를 반영한다.



쿠팡 어수선한데…G마켓서 이용자 60여명 '무단 결제' 신고

이날은 쿠팡이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린 날이다.무단 결제는 G마켓의 간편 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에 등록돼 있던 카드로 상품권이 결제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고, 개인별 피해 금액은 20만원 이하인 것으로 파악됐다.한편, G마켓 측은 G마켓이 아닌 외부에서 유출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통해 G마켓 접속과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누군가 불상의 경로를 통해 아이디와 비밀번호 다수를 입수했고, 통상 사람들이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같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한다는 점을 노린 것 같다는 추정이다.이 같은 추정이 가능한 이유는 외부의 공격 흔적이나 내부의 비정상적 접근이 전혀 없는 정상적인 로그인 절차를 거쳐서 결제까지 이뤄졌기 때문이다.



폐관 위기 충무로역 작은 영화관 ‘오!재미동’…“추억의 사랑방, 우리 극장을 지켜주세요”

수십년 건축 일을 해 무릎 관절이 다 닳은 그에게 오!재미동은 가장 쉽게 갈 수 있는 ‘무료 영화관’이다. “다른 곳들은 지하철 타고도 또 걸어야 하는데, 여긴 충무로역 안에 있으니까 바로 오지.” 오전 신씨는 ‘오늘 뭐 보지’ 궁리하며 지하철을 탄다. 그 시절 사람들의 순박함에 마음이 따뜻해진단다. 신씨는 와 만난 지난달 27일에는 신상옥 감독의 <천년호>를 집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나에겐 여기가 적격이야. 극장이 꼭 커야만 해?” 올 때마다 배워도 DVD 기기 작동이 익숙하지 않지만 문제없다. 오!재미동은 오는 13일 문을 닫는다. 신씨는 이 소식을 전하는 에게 연신 “참 막막하네”라고 했다. 오!재미동은 2004년 서울시에서 설립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오!재미동 폐관은 500m 떨어진 곳에 자리 잡은 서울영화센터 개관과 맞물려 있다. 서울영화센터는 지난달 28일 지하 3층~지상 10층 건물에 문을 열었다. 단골 시민과 직원들은 “오!재미동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 따로 있다”고 아쉬워했다. 같은 날 작은 영화관은 50년 지기 친구 20여명으로 꽉 찼다. 이곳은 3시간 기준 5만~8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회원 박온실씨(73)는 “1년에 6만명이 이곳을 찾아온다는데, 여길 하루아침에 없앤다면 문화 강국이란 현재를 역행하는 행태”라고 말했다.



청주 전여친 살인사건, 피의자 범행 후 행적 ‘사이코패스’ 기질 다분

지난 26일 전 연인인 장기 실종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충북 진천군의 한 식당에서 긴급 체포된 50대 김모씨. 김씨가 당일 A씨를 찾아간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김씨는 사전 약속을 하지 않고 A씨가 귀가하기를 무작정 기다렸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오후 6시 10분쯤 회사에서 귀가한 A씨의 차량(SUV)에 탑승했고, SUV는 진천군 문백면의 한 노상주차장으로 이동했다. 김씨는 이후 A씨 시신과 흉기를 실은 채 직접 차를 몰아 밤새 초평저수지와 옥성저수지를 비롯한 청주와 진천 일대를 돌아다녔다. 시신과 차량을 감쪽같이 숨겨놨던 김씨는 경찰이 자신의 거래처로 수사망을 좁혀오자 지난달 24일 충주시 소재 충주호에 차량을 유기했다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검찰, '홈플러스 사태' 김광일 MBK 부회장 소환조사

검찰은 홈플러스 회생 신청까지 계획하고 숨겼을 가능성도 의심한다.검찰은 홈플러스 사건을 지난 4월 금융감독원에서 이첩받고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보이스피싱 3900만원 돌려받은 20대…경찰에 감사 편지 '훈훈'

형사기동대 피싱반 소속 장예익 경장은 약 3개월간 B씨 계좌와 행적을 추적해 지난 9월 B씨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고, 끈질긴 수사 끝에 자금세탁책인 B씨 명의 가상화폐거래소에 남아있던 피해금도 확보해 전액 A씨에게 반환했다. 보이스피싱 사기 일당들의 협박에 속아 '셀프 감금'한 뒤 수천만 원의 피해를 본 20대 피해자가 경찰의 끈질긴 수사 끝에 피해금을 전액 돌려받은 뒤 감사 편지를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B씨는 유성구 봉명동 한 모텔에 고립된 A씨에게 며칠간 텔레그램을 통해 일거수일투족을 보고하게 했고, 가스라이팅을 당한 A씨는 결국 "네 계좌에 입금된 돈을 추적해야 하니 돈을 송금하라"는 말에 속아 B씨에게 3900만원을 송금했다.



여수 등 전남 3곳 강풍주의보…흑산도·홍도 강풍주의보 유지

기상청은 2일 오후 11시를 기해 여수·고흥·완도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통상 사람이 바람을 안고 걷기 어려울 정도다.



이찬희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게 미래에 대한 투자” [세상을 보는 창]

지난달 27일 이찬희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를 서울 여의도 연맹회관 집무실에서 만났다. 청소년단체 수장으로 다시 만난 이 총재의 얼굴에는 스카우트가 천직인 양 생기가 넘쳤다. 그가 행동하고 생각하는 삶은 늘 긍정적이다. 궁금증이 생기면 풀어야 직성이 풀린다고 한다. 그는 “2022년 창립 100주년을 맞은 한국스카우트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것도 나의 역할”이라고 했다. 그러던 중 새만금 세계잼버리 유치과정에서 탈북민 자녀들이 다양한 국가의 친구들과 야영을 하며 우정을 나누는 경험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는 총재뿐만 아니라 모든 지도자가 무보수이다. 경제적으로 손해를 본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정신적으로 느끼는 만족감은 그에 비할 바가 아니다. 아시아의 많은 국가는 아직도 대통령·총리가 총재를 맡은 곳이 상당하다. 정치인이나 행정관료가 총재를 맡다가 기업인이 맡기 시작한 것도 얼마 되지 않았다. 오히려 ‘법조인’ 출신으로 처음이라는 타이틀을 단 것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본다.” “과거 학교마다 스카우트를 유지할 때는 40만명에 달했다. 지금은 3만명이다. 지도자가 1만명, 대원 수가 2만명 정도다. 과거에는 초·중학교까지는 스카우트 활동을 하다가 입시준비에 나섰다. 과거 1세대가 120만명이던 게 요즘은 30만명에 불과하다. 우리뿐만이 아니다. 스카우트 운동은 단순한 지식 습득을 떠나 자연 속에서 상대를 배려하고 협동하는 인간교육이다. 지자체장이나 교육감의 청소년 정책에 대한 생각에 따라 지원이 다르다. 독자적으로 행사가 어려운 곳은 권역별로 모아서 하는 것도 필요하다.” “외국 스카우트 지도자들에게 주는 최고훈장인 사쿠라 금장과 녹옥장성장을 받았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이 그동안 국제 스카우트 운동에 기여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 생각한다. CJK 스카우트라는 게 있다.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훌륭하게 치러졌다는 게 한결같은 평가다. 힘든 자연환경을 극복하는 것도 교육이다. 8월 행사인데 2월에서야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에 합류한 것도 문제였다. 청소년·민간단체 활동은 전문가에 맡기는 게 맞다. 기업은 미래를 바라봐야 한다. 스카우트 역시 미래를 내다본다. 올바른 인물을 키우는 게 바로 청소년 교육이다. AI 시대를 맞아 틀에 박힌 청소년 정책에 대한 획기적인 전환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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