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기뢰 진실공방…이란 "유조선 피격"에 美 "허위 정보"
미 중부사령부는 31일(현지시간) 엑스 계정에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호르무즈 해협 남쪽 항로를 지나던 초대형 유조선이 기뢰 2개와 충돌해 완전히 멈췄다고 주장한다. 이는 거짓이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기뢰와 충돌한 선박은 한 척도 없다. 이는 허위 정보를 통해 이 지역의 상업 선박 운항을 위협하려는 IRGC의 또 다른 시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유조선이 기뢰와 충돌했다는 이란 매체들의 보도는 해협의 기뢰를 모두 제거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앞선 발표와 배치된다.
뉴욕 메트 미술관, 과거 '반유대 발언' 갈리아노 전시 취소
3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은 내년 5월 열 예정이던 갈리아노 전시를 취소하고 다른 전시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는 패션계 최대 행사 중 하나인 연례 '메트 갈라'와 함께 개막할 예정이었다. 맥스 홀라인 메트로폴리탄미술관 관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존 갈리아노와 신중한 논의를 거친 끝에 전시를 진행하지 않기로 함께 결정했다"고 밝혔다. 메닌 의장은 이날 "반유대주의가 확산하는 시기에 이 전시는 유대인 공동체에 큰 충격을 줬다"며 "이번 취소는 옳은 결정"이라고 밝혔다.
G20 재무장관회의 개막…의장국 美, '이란 경제고립' 동참 압박
미 경제전문채널 CNBC는 재무부 관계자들을 인용, "베선트 장관은 거의 모든 회의에서 각국 카운터파트들에게 이란을 세계 경제에서 차단하려는 목표에 동참할를 물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전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판궁성 총재와 "매우 활기찬 회동을 가졌다"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다만, 미국의 이란에 대한 경제 고립 작전이 중국의 협조 없이는 효과를 보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선 "허위 주장"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 없이도) 할 수 있다"며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로 해상에 남아 있는 이란산 원유는 3천만 배럴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란이) 중국으로부터 송금을 받더라도 곧 바닥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어 유럽연합(EU)이 미국의 이란 제재 노력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했다.
美 AI 기업들의 반격…'親데이터센터 슈퍼팩'에 선거자금 지원
비영리단체 '빌드 아메리카 AI'(Build America AI)는 5천만달러의 자금을 동원, 캔자스·오하이오·위스콘신주에서 데이터센터 찬성 캠페인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악시오스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요 기부자는 AI 빅테크들로 추정된다. 이 단체는 친(親) AI 성향의 슈퍼팩 '리딩 더 퓨처'(Leading the Future)와 연계됐다. 이같은 활동의 핵심 메시지는 '미국은 가족, 지역사회, 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AI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데이터센터)를 건설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AI 빅테크들의 움직임은 중간선거 국면에서 미국 내 AI 기술에 대한 반감이나 데이터센터 건설 반대 여론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AI 산업의 필수 하드웨어인 데이터센터는 전기와 물을 잡아먹는 '하마'로 불린다. 친 AI 성향 단체들은 이에 맞서 데이터센터 건설이 가져올 경제적 효과와 AI 기술 패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 사회에서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메시지를 발신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트럼프에 보내는 메시지?…시진핑, 푸틴과 만나 "세계 다극화"(종합2보)
두 정상 간 만남은 올해 들어 2번째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5월 19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했다. 시 주석은 이날 중러 정상회담에서 '세계 다극화'를 거론하며 양국 협력을 강조했다.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SCO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양자 정상회담에서 "중국은 러시아를 포함한 각국과 함께 SCO 발전 대계를 상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거버넌스의 개혁을 이끄는 한편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 다극화를 추진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싶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SCO에 대해 "완전한 국제기구로 거듭났다"며 "우리의 구상이 성공적으로 이어져 왔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중러 관계 발전의 기반이 더 견고해지고 발걸음은 더 확실해지며 전망은 더 밝아질 것이라 믿는다"고 기대했다. 시 주석은 현재의 국제정세에 대해 "불확실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요인이 명확히 늘어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러시아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중국의 협력은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푸틴 대통령은 중국이 필요로 할 경우 양국 간 상호 비자 면제 협정을 영구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두 정상이 국제적 현안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의견을 교환했다면서도 "국제 정세가 주요 의제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사태도 지나가면서, 부수적으로 언급됐지만 실질적인 논의는 없었다"고 부연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디 총리와 회동했으며 페제시키안 대통령도 모디 총리와 만났다.
이란 혁명수비대 "미사일 90% 건재…공습 피해 생산시설도 복구"
김상훈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자국 미사일 무기고의 90%를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으며, 미사일 생산 속도가 사용량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손됐던 생산 시설 역시 즉각 복구돼 이전보다 높은 수준으로 가동되고 있다고도 했다. 특히 그는 공습 피해를 봤던 미사일 생산 시설들을 당국이 신속하게 복구했다고 밝혔다. 나크디 장군은 "모든 시설은 매우 안전한 장소에 재건되었으며, 현대적이고 고도화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이전보다 더 높은 생산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선트 "中 없어도 이란 돈줄 죈다"…美국채 불안에도 정면 반박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의 협조 없이도 이란 경제를 압박하는 미국의 제재 전략이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중국 없이는 할 수 없다는 잘못된 이야기가 언론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데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중국 없이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으로부터 송금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결국 (판매할 원유가) 고갈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 정부는 "국제법적 근거가 없는 불법적인 일방적 제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베선트 장관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는 이란 사태 장기화와 AI 투자 확대 등이 미국 장기금리에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우려에도 적극 반박했다. 그는 "미국 채권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회복력이 강한 시장"이라며 "이번 달 미국 채권시장은 주요국 가운데 가장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0년물 금리는 하락했고 10년물 금리는 보합"이라며 "다른 주요 채권시장은 그렇게 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베선트 장관은 "나는 금리의 방향을 바꾸려고 한다고 말한 적이 없다"며 "내가 시장의 균형가격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실제로 아무것도 매입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3개월 뒤든 6개월 뒤든 우리는 생산성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그 생산성 향상은 디스인플레이션 요인이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이란 추가 타격' 예고…한달 만에 전쟁 다시 격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미군기지 공격에 대해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며 추가 군사 대응을 예고했다. 한 달여간 이어졌던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소강상태가 깨지면서 6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전쟁이 다시 확전 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과 이란이 직접 공격을 주고받은 것은 한 달여 만이다. 미군은 라라크섬에 있는 이란의 로켓 발사대 2곳을 타격했다. 이란은 즉각 반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보복에 다시 군사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란도 물러서지 않았다. 미 중부사령부는 라라크섬 공격을 제한적 작전이라고 강조했고, 이란 고위 당국자도 이번 충돌을 미국과 이란 간의 "제한되고 통제된 대치"라고 규정했다.
애플 CEO 15년 만에 물러나는 팀 쿡...'시총 4.5조'에도 중국 의존·AI 낙오 그림자
지난 15년 동안 애플을 이끌었던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1일(현지시간) 존 터너스에게 CEO 자리를 물려주고 회장으로 물러앉는다. AFP 연합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일(현지시간) 존 터너스에게 지휘봉을 넘기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2011년 취임해 15년 동안 애플을 이끌며 세계 최대 기업 가운데 하나로 끌어올린 뒤 현역에서 은퇴해 회장이 된다. 전설적인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뒤를 이어 애플을 맡은 쿡은 공급망을 정교하게 다듬는 등 회사를 반석 위에 올려놨지만 중국 의존도 심화라는 숙제도 남겼다. 쿡이 잡스 뒤를 이은 뒤 애플 주가는 2000% 넘게 폭등했고,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통해 주주들에게 1조달러 넘게 보상했다. 애플 비중이 커지던 시기 뉴욕 증시 무게 중심도 소규모 빅테크 중심으로 이동했다 애플 시총은 지난달 31일 현재 4조5700억달러(약 6254조원)를 기록했다. 이후 시총을 회복하기는 했지만 쿡이 애플 공급망을 다듬으면서 얼마나 중국 의존도가 심해졌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줬다. 2024년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를 출시하며 헛발질을 했다.
'네팔 대홍수' 사망자 955명…한국인 근무 발전소서 시신 1구 수습
네팔 치트완 나라야니강에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군인들이 시신을 수습한 뒤 철수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 네팔과 중국 국경 히말라야 산악지대 대홍수 사망자가 955명으로 불어났다. 실종자는 4471명에 이르고 실종된 한국인 9명이 근무하던 발전소에서 시신 1구가 수습됐다. 아직 국적 등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최대 900여명이 갇힌 것으로 추정되는 수력발전소 터널 내부의 실종자 구조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다. 홍수 발생 엿새째인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네팔 재난관리청은 약 6곳의 수력발전소 현장 터널 안에 최소 933명이 고립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트럼프, 데이터센터 반대에 경고..."낙후되고 가난해져"
미국 텍사스주 엘패소에서 지난달 13일(현지시간) 메타 엘패소 데이터센터 건설이 한창이다. AFP 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 붐이 직면한 역풍을 강하게 비판했다. 시류를 따르지 않으면 낙후되고 가난해질 뿐이라 경고했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미국 내 지역 공동체들이 데이터센터를 원하지 않을 단 한 가지 이유는 낙후되고 가난해지기를 원하는 것"이라고 비꼬았다. 트럼프가 지지하는 마이크 로저스 공화당 상원 의원 후보도 1년간 주 전체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중단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트럼프 발언은 AI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한 역풍과 관련해 가장 직설적인 것이었다. 공화당 선거 전략가들은 데이터센터 악재가 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그는 "아마도 데이터센터 역풍의 99%"는 주변 지역 전기비 상승에서 비롯됐을 것이라며 개발자들이 이 문제만 해결하면 "데이터센터가 그렇게 논란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이 울음소리 같았다"…네팔 산사태 잔해 아래서 발견된 5세 소녀
대홍수와 산사태가 덮친 네팔에서 잔해 아래에 갇혀 있던 5세 소녀가 약 60시간 만에 구조됐다. 네팔 무장경찰대 소속 산주 카트리 경관은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구조대가 곧바로 잔해 제거 작업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잔해 아래에서는 마니샤가 발견됐다. 사망자는 781명이다.
트럼프가 후원한 'PGA 대항마' LIV 골프, 파산 임박
지난달 23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필드 '더 클럽 앳 채텀힐스' 골프장에서 LIV 골프 대회가 열리고 있다. LIV 골프는 사우디 재정 지원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자금 조달 패키지를 협상했고, BC 파트너스 임원들이 최근 인디애나와 뉴저지주에서 열린 LIV 대회에 참석해 선수들에게 사업 구상을 설명하기도 했다. 유럽과 중동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DP 월드 투어는 LIV 서킷 참여 선수들이 DP 월드 투어와 같은 주에 열리는 LIV 대회에 참가하면 벌금이나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LIV는 미국 PGA 투어 대항마로 PIF의 자금 지원을 받아 출범했다. PIF는 그러나 올해 자금 지원 종료를 선언했다.
트럼프 "이란 강력 타격하겠다"…요르단 美기지 공격에 재보복
도널드했다.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둘러싸고 한달여만에 양측간 무력충돌이 재개되면서 긴장감도 높아지는 모양새다.폭스뉴스 트레이 잉스트 는 31일(현지시간) ""고 전했다.
이란전 충격 美 안방까지…주택대출 금리 6.87%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재개로 국제유가가 다시 뛰면서 채권금리가 상승했고, 미국의 대표적인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는 1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31일(현지시간) 모기지뉴스데일리에 따르면 미국의 30년 만기 고정금리 모기지 평균 금리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6bp(1bp=0.01%p) 오른 6.87%를 기록했다. 모기지 금리는 지난 28일 이후 6bp 올랐고 최근 두 달 동안으로 범위를 넓히면 상승폭이 30bp를 넘어선다. 금리 상승의 직접적인 도화선은 다시 격화된 이란전쟁이다. 최근 이란전쟁과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채권 매도세가 모기지 금리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쟁이 시작되기 직전인 지난 2월 말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5.99%였다.
'기름값 비상' 트럼프, 정유사 경영진 백악관 호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발언하고 있다. 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 정유사 경영진들을 불러 기름값을 낮추라는 압력을 가한다. 미 주유소 휘발윳값이 사상 처음으로 8월 한 달 내내 갤런당 4달러를 웃돈 가운데 나온 조처다. 미 기름값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월 28일 이란 전쟁을 시작하면서 유가가 40% 넘게 치솟자 덩달아 급등하고 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테일러 로저스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달 31일 성명에서 트럼프가 1일 미 정유사, 연료 배급업체 경영진들과 만난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베네수엘라 석유를 더 많이 들여오는 것을 포함해 단기적으로 미 정유 능력 확충에 행정부가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구의 신’ 메시, 21년 정들었던 아르헨티나 대표팀 은퇴 선언 “지금이 떠날 때, 더 이상 낼 힘이 없다”
월드컵 우승 1회와 준우승 2회, 코파 아메리카 우승 2회, 그리고 A매치 207경기 125골. 숱한 좌절과 눈물 끝에 조국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까지 안겼던 메시가 이제 대표팀과 작별한다. 메시는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가대표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역사를 새로 쓴 채 떠난다. 2005년 성인 대표팀에 데뷔한 그는 A매치 207경기에서 125골을 터뜨렸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에 키스하는 리오넬 메시. 마지막 대회인 올해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결승까지 진출해 준우승했다. 2021·2024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두 차례 남미 정상에 올랐고, 2022년에는 피날리시마에서 우승했다. 2007년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브라질에 졌고, 2014년 월드컵 결승에서는 독일에 0-1로 패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준우승 한 뒤 고개를 숙이고 있는 리오넬 메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7골을 몰아친 메시는 프랑스와 결승에서도 두 골을 넣었다. 메시는 2014년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월드컵 골든볼까지 거머쥐었다. 월드컵 우승으로 대표팀에서 풀어야 할 마지막 숙제까지 끝낸 뒤에도 메시는 멈추지 않았다. 리오넬 메시 인스타그램 캡처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기뢰 피격은 거짓?…美-이란 진실공방
호르무즈 통제권을 둘러싸고 한 달여만에 재개된 미국과 이란간 무력충돌이 진실 공방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미군이 30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려던 라라크섬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로켓 발사대 2곳을 타격한 직후 이란의 반격 여부가 쟁점이다.이란 관영 통신 등은 해 미군 함정과 대형 유조선 등이 피격됐다고 주장했지만 미군은 이를 완강히 부인하고 나섰다.미 중부사령부는 31일(현지시간) 엑스 계정에서 "이란 IRGC는 호르무즈 해협 남쪽 항로를 지나던 초대형 유조선이 기뢰 2개와 충돌해 완전히 멈췄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거짓"이라고 밝혔다.또 "호르무즈 해협에서 기뢰와 충돌한 선박은 한 척도 없다"며 "허위 정보를 통해 이 지역의 상업 선박 운항을 위협하려는 IRGC의 또 다른 시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미군의 전날 공격과 이란의 반격으로 양측간 무력 충돌이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미 중부사령부가 이란의 반격 자체가 없었다고 강조한 셈이다.이는 '해협 내 모든 기뢰를 제거하고 현재 미군의 호위 하에 호르무즈는 완전히 개방돼 있는 상태'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뒷받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이란은 공식적으로 실패한 국가다.
[뉴욕증시] '미-이란 교전 재개'에 하락…8월 전체로는 상승
뉴욕 증시가 8월 마지막 날인 31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교전 재개 충격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그러나 3대 지수는 8월 전체로는 모두 상승세를 탔다. AP 연합 미국과 이란이 교전을 재개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국채 수익률이 오른 것이 증시에 악재가 됐다. 다만 기술주 타격은 상대적으로 작았다. 테슬라가 5.5% 급등했고, 반도체 종목들도 강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하기는 했지만 8월 전체로는 상승세를 타면서 5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다우지수는 5개월 연속 상승했다. S&P500과 나스닥은 5월 이후 석 달 만에 월간 상승세로 전환했다. 장기 기준물인 3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0.044%p 급등한 5.251%로 올랐다.
"코딩 몰라도 사흘 만에 370만원"…中 13세가 만든 AI 공부 앱
부모 사진을 등록하면 화면 속 '가상 부모'가 아이의 공부 상태를 지켜보고 집중도 보고서까지 만드는 앱이다. 지난 8월 3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상하이의 중학교 2학년 학생 주수한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열린 전국 AI 제품 마케팅 대회에 참가했다. 그는 AI 공부 관리 앱 '짜이창'을 만들어 대회 3위를 차지했다. 주수한은 프로그래밍을 배운 경험이 없고, AI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도 지난해부터라고 SCMP는 전했다. 대회 방식도 일반 개발 경진대회와 달랐다. 앱은 부모가 자신의 사진을 등록하면 이를 바탕으로 화면 속 가상 부모를 만든다. 주수한은 자신의 경험에서 앱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앱 개발에는 AI 도구가 쓰였다.
트럼프, 중간선거 앞두고 美정유사·유통업계 경영진 '호출'
또 "트럼프 대통령이 정유 능력을 확대하고 전체 공급망에 걸쳐 미국의 에너지 지배력을 더욱 발휘하며, 미국 국민을 위해 (휘발유)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일에도 셰브런과 엑손모빌 등 메이저 석유회사들을 겨냥해 "공급 부족의 상황에서 돈을 너무 많이 벌고 있다. 특히블룸버그 통신은 미국자동차협회(AAA) 자료를 인용해 평균 소매 디젤 가격이 올해 들어 57% 급등했다고 보도했다.
美 중간선거는 '돈잔치'일까…출처불명 '다크머니' 횡행
올해 11월된다. 문제는 돈의 출처를 교묘히 숨겨 누가 선거자금을 지원했는지 감추는 '다크 머니' 규모가 최근 크게 늘고 있다는 점이다. '다크 머니'는 일명 '눈먼 돈'으로도 불릴 만큼 자금 추적이 어렵다. 혹은한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차례 '공산주의자들'이라고 지칭한 민주당 내 강성 진보인 민주사회주의(DSA) 계열 정치인들의 상원 예비선거에서도 이들 후보들을 끌어내리려는 '다크 머니' 수천만달러가 유입됐다고 NYT는 전했다. 미시간에서 비방 광고에 시달리다 우여곡절 끝에 최종 후보로 선출된 압둘 엘사예드는 "우리 다수의 힘은 그들의 돈의 힘보다 더 강하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엘사예드의 경쟁자였던 헤일리 스티븐스 하원의원은 6천200만달러 규모의 광고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NYT가 지목한 4개 대형 비영리단체의 지난 2022년 중간선거 광고 집행비는 1억6천600만달러로 집계됐다. 하지만 올해 중간선거에선 현재까지만 2억4천200만달러의 광고가 집행됐다고 NYT는 분석했다. 이들 단체가 제작 의뢰한 광고는 '다크 머니가 선택한 후보는 조 발디치 의원'이라는 비방성 광고였고 결국 효과를 봤다. NYT는 ""며 ".
한화, 세계 100대 방산기업 16위…韓 방산 4사 포진
한화가 미국 군사전문 매체 디펜스뉴스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공개한 '2026 세계 100대 방산기업' 순위에서 16위를 차지했다. 뉴시스 미국 군사전문 매체 디펜스뉴스가 8월 31일(현지시간) 공개한 2026 세계 100대 방산기업 순위에서 한화가 16위에 오르는 등 한국 방산 4사가 모두 100대 방산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방산 4사가 100대 방산기업에 함께 오른 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방산 매출은 1년 새 40억달러 가까이 늘었다. 현대로템은 방산 매출이 같은 기간 17억달러에서 24억달러로 늘었다.
베선트 美 재무장관, 日 정부·BOJ 엔화 강세 유도 예상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BOJ)이 엔화 강세를 이끌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일본의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을 의미하느냐는 질문에 베선트 장관은 "시장이 이미 이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베선트 장관의 잇따른 발언 이후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상승세를 보였다. BOJ는 지난 6월에도 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 지난 7월 31일 미·일 당국이 이례적으로 합동 엔화 매수 개입에 나섰으나 엔화 약세를 장기적으로 저지하진 못했다.
메시, 아르헨 대표팀 은퇴…"더이상 낼 힘 남아있지 않아"
당시 자국 대통령과 팬들의 간곡한 만류 끝에 대표팀에 복귀한 그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에 36년 만의 우승을 안겼고, 대회 최우수선수(MVP)에게 주어지는 골든볼도 2014년 브라질 대회에 이어 통산 두 번째로 수상했다. 2005년 성인 대표팀에 데뷔한 메시는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통산 207경기에 출전해 125골을 넣는 대기록을 남겼다. 앞서 메시는 지난 2016년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패한 뒤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푸틴 만난 印 모디 총리...러-우크라 평화 합의 촉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즉각적인 종식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모디 총리는 모한다스 간디와 테레사 수녀를 언급하며 "인도는 모든 평화적 노력을 지지하며, 이것이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모디 총리가 발언하는 동안 푸틴 대통령은 시선을 바닥으로 향한 채 초조한 듯 발을 굴렀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하지만 모디 총리는 양국 간 무역 관계를 전쟁 중단의 압박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뜻은 내비치지 않았다.
"10분만 늦었어도"…네팔 대홍수 덮치기 직전 학생·교직원 900명 살린 교장
네팔 누와코트의 트리부반 트리슐리 중등학교 라젠드라 다와디 교장. /사진=BBC 뉴스 캡처, 한국경제 네팔·중국 국경의 히말라야 산악지대를 강타한 대규모 홍수가 학교를 덮치기 불과 10분 전, 신속한 판단으로 학생과 교직원 900여명을 살려낸 네팔 교장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31일 연합뉴스는 영국 BBC를 인용해 네팔 누와코트의 트리부반 트리슐리 중등학교 라젠드라 다와디 교장이 대홍수가 발생한 지난 26일 학생과 교직원을 대피 시켰다고 보도했다. 다와디 교장은 이날 오전 9시 10분께(현지시간) 홍수가 밀려온다는 경고 전화를 네 차례 받았다. 한편 네팔 재난관리청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네팔 내 홍수 사망자가 최소 93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축구의 신' 메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전격 은퇴 발표
메시는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비롯해 2014·2026 월드컵 준우승, 2021·2024 코파 아메리카 우승, 그리고 세 차례의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2007·2015·2016)이라는 업적을 남겼다. 어린 시절 아르헨티나 로사리오를 떠나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성장한 메시에게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한때 중압감 그 자체였다. 이번 은퇴 결정에는 최근 겪은 개인적 시련도 영향을 미쳤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7월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스페인에 패하며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 그는 게시글을 통해 "그라운드에서 듣던 팬들의 함성이 매우 그리울 것이다. 이제는 밖에서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여러분과 함께 대표팀을 응원하겠다"며 "꿈으로만 꾸었던 순간들을 팬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행복했다. 아르헨티나인으로 태어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역사의 종말’ 후쿠야마의 고백 “트럼프 오판···부자로 만족할 줄 알았다”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직전 프랜시스 후쿠야마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는 자유주의가 공산주의와 전쟁에서 승리함으로써 “역사는 끝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1992년 출간한 <역사의 종말과 최후의 인간>에서 시장 경제가 인간의 야망과 인정 욕구를 평화로운 방식으로 흡수할 수 있다고 봤다. 하지만 후쿠야마 교수는 회고록 <마지막 인간의 영역에서> 출간을 앞두고 뉴욕타임스와 31일(현지시간) 진행한 인터뷰에서 트럼프에 대한 30여 년 전 자신의 생각이 완전히 오판이었다고 인정했다. 그는 “폭군이 되는 대신 엄청난 부자가 되는 길을 택할 줄 알았다”며 “부자가 되는 것만으로는 그에게 충분하지 않을 줄 그때 미처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마을 삼킨 흙탕물 속 '나 홀로 우뚝'...네팔 대홍수 버틴 '초록색 집'의 비밀 [영상]
네팔을 덮친 대홍수가 건물과 도로를 흔적도 없이 휩쓸어 간 가운데, 거센 흙탕물 한가운데서 끝까지 자리를 지킨 초록색 집. 1일 인도 NDTV와 외신 등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SNS)에는 거대한 흙탕물과 토사가 마을을 집어삼키는 재난 현장을 담은 영상이 확산했다. 그러나 물길 한가운데 서 있던 초록색(민트색) 2층 주택 한 채는 거센 물살의 충격을 버텨내며 원형을 유지했다. 당시 발코니에는 어린아이를 포함한 가족들이 모여 거센 물살을 바라보며 고립돼 있는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애를 태웠다. 양국 수색·구조 당국은 수력발전소 터널 고립자 구조 등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네팔 대홍수로 주변 건물들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이를 버텨낸 초록색 집 한 채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베일리 英 BOE 총재, G20에 경고…"AI 거품 붕괴·사이버 보안, 글로벌 경제 위기 유발"
베일리 총재는 특히 높은 주가 평가와 투자자들의 부채 증가, 소수 빅테크 기업으로의 자금 쏠림 현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시장 충격을 증폭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차원에서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 모델 출시 및 배포를 지원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기술적 위험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베일리 총재는 여러 기업이 동시에 마비되는 대규모 사이버 침해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 이상 낼 힘없다"…'축구의 신' 메시, 아르헨 대표팀 은퇴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39)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이어 "지난 20년 동안 보내주신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경기장 안에서 여러분의 함성을 듣던 그 순간들이 너무나 그리울 것"이라며 "대표팀의 일원이었던 모든 순간을 사랑했고 지금도, 앞으로도 영원히 사랑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꿈같은 순간들을 선물할 수 있어 마음 깊이 안도하며 자부심을 갖고 떠난다. 사랑한다"며 "이제 저는 여러분과 같은 한 사람의 팬으로서, 밖에서 영원히 대표팀을 응원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美금리 너무 높다"…워시 연준 의장에 금리인하 압박
도널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워시 의장이 금리 인상을 시사했는데 이에 반대하느냐. 워시 의장과 관련 논의를 했느냐'는 들의 질문에 "아니다. 나는 그를 많이 존중하고 그는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이란에 핵무기를 쓰는 방안은 배제하느냐'는 질문에는 "배제한다. 그럴 이유가 없다. 멍청한 질문"이라고 일축했다.
네팔 대홍수 1주일, 사망자 1000명 넘어···수력발전소 인근 수색 집중
지난달 30일 네팔 라수와 지역 트리슐리강변의 건물들이 홍수와 산사태로 파손돼 있다. 네팔 재난 당국은 지난 26일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시작돼 하류를 휩쓴 대홍수로 최소 987명이 숨지고 3916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실종자 수는 네팔 측 집계 인원이 전날보다 약 300명 줄었다. 네팔 정부는 피해지역의 수력발전소 터널 수색 과정에서 시신 4구를 수습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구조대가 시신을 발견한 장소는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터널, 칠리메 수력발전소 터널 등이었다. 시신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트럼프, 美 금리 지나치게 높아… 워시 연준 의장 연일 인하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기준금리가 지나치게 높다고 지적하며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향해 기준금리 인하를 거듭 촉구했다. 트럼프는 "현재 우리의 금리는 너무 높다"며 "미국의 금리는 세계에서 가장 낮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공과 경제 성장 자체가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유발하지는 않는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워시 의장이 시사한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기조를 정면으로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푸틴·시진핑, 키르기스스탄서 정상회담, 양국 협력 강화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가 열린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양자 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이에 푸틴 대통령도 "모든 분야에서 양국 협력이 성공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확답했다. 크렘린궁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양국 정상이 우크라이나 전쟁 문제는 '지나가듯 짧게' 언급했다고 전했다. 올해로 출범 25주년을 맞이한 SCO는 서방 중심의 국제질서에 맞서는 다자 안보·경제 협력체다.
‘최악의 전력난’ 쿠바서 기름·부품 노린 범죄 급증···1년간 460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사람들이 식품을 사기 위해 가게 앞에 줄을 서 있다. 신화 미국의 봉쇄 조치로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는 쿠바에서 전력 설비에 사용되는 기름과 부품 등을 노린 절도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스페인어권 매체 인포바에는 쿠바 검찰청 보고서를 인용해 2025년 5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약 1년간 국가전력망 관련 범죄로 입건되거나 기소된 사례가 460건에 달한다고 전했다. 쿠바는 올해 들어 강화된 미국의 제재로 최악의 전력난을 겪고 있다.
LG엔솔, 美 탄산리튬 2조원 구매...현지 재료로 배터리 생산
미국 현지에서 배터리 공장 3곳을 운영 중인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서 채굴된 핵심 배터리 재료(탄산리튬)를 10년 동안 매입하는 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는 약 2조원에 달한다. 스맥오버 리튬은 노르웨이 석유 시추업체 에퀴노르와 캐나다 스탠더드 리튬의 합작사로, 아칸소 소나무 숲 아래 석회암층에서 핵심 광물을 캐낼 예정이다. 그는 "이번 계약이 장기적이고 상호 이익이 되는 파트너십의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에 미국에서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배터리급 탄산리튬을 장기간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탠더드 리튬의 파크 CEO는 "(LG에너지솔루션이) 리튬 배터리의 전통적인 시장이었던 전기자동차를 넘어 AI 영역으로도 확장하는데 열의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美베선트, 日銀 총재·재무상 연쇄회동…9월 금리인상 압박↑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와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을 잇따라 만나 금리 인상 필요성을 직접 전달했다고 NHK가 1일 보도했다. 이달 BOJ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미국이 일본의 통화정책 정상화를 공개적으로 압박하면서 추가 금리 인상에 힘이 실릴지 주목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베선트 장관이 BOJ의 금리 인상 지연을 엔화 약세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헤그세스 대선 출마설에 “훌륭히 해내고 있지만, 너무 일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오른쪽).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의 대선 출마설에 대해 “너무 이른 이야기”라고 말했다. 미 정치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헤그세스 장관의 차기 대선 출마설과 관련한 취재진 질문에 “나는 그가 훌륭하게 일을 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서 미 NBC 방송 등은 지난 주말 헤그세스 장관이 지인들과 함께 차기 대선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매우 유능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무단이탈' 마르테, 14일 만에 복귀…애리조나, WC 경쟁 지속
MLB닷컴은 1일(이하 한국시간) 부상자 명단(IL)에서 해제된 마르테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 선수단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뒤늦게 돌아온 마르테는 무릎 통증으로 인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으로 옮겨졌다.
러시아, 차세대 제트 추진 드론 투입해 우크라이나 24시간 공격
러시아가 최근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이란의 샤헤드 모델을 개량한 제트 추진 드론 '게란'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지난 27일부터 나흘간 우크라이나로 발사한 장거리 드론 1천500대 가운데 800대가 신형이었다고 밝혔다. WSJ은 신형 드론 등장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새로운 국면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짚었다. 4년간 이어진 전쟁에서 드론의 덕을 톡톡히 봤던 것은 우크라이나였지만 이제는 러시아의 신형 드론이 우크라이나 방공망을 잠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크라이나의 구형 프로펠러 드론 요격률은 90%에 가까운 수준이지만 신형 드론 요격률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트럼프, 요르단 美기지 공격한 이란에 "강력 타격"…보복 예고(종합)
폭스뉴스 트레이 잉스트 는 3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강력 타격할 것이라면서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 방공시스템이 1발을 빼고는 이란의 모든 미사일을 요격했다면서, 나머지 1발도 중요한 목표물을 겨냥한 것이 아니어서 지나가게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잉스트 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강력하게 효과를 내고 있다는 주장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전날 호르무즈 해협의 이란 라라크섬을 공습했다. 이란의 반격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대로 또다시 보복이 이뤄진다면 호르무즈 해협에 다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에는 이 방안을 승인하지 않았으나, 지금은 승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이란은 "웃기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웨스팅하우스 트럼프 전폭지원 속 IPO…기업가치 '200억달러+α'
상장 시기와 규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마침 인공지능(AI) 붐 덕분에 원전 사업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웨스팅하우스의 기업가치가 최대 200억달러(약 27조4천억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미국 정부는 웨스팅하우스의 기업가치를 300억달러 이상으로 키우는 것을 구체적인 목표로 정해둔 상태다. 작년 10월 미국 정부는 웨스팅하우스 주주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미국 내 800억달러 규모의 원전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당초 이곳에서 원전 2기를 짓는데 140억달러면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공기가 7년가량 지연되면서 최종적으로 건설 비용이 300억달러를 넘었다. 직접적인 파산 원인이 된 원전 건설 사업 분야의 가치는 전혀 인정하지 않고, 안정적인 핵연료 제조와 원전 서비스 사업 부문 가치만 매겼다. 원전 확충을 추진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2050년까지 현재 약 100GW(기가와트)인 원전 설비용량을 400GW로 확대하겠다는 장기 목표를 내걸고, 2030년까지 원전 10기 착공을 중간 목표로 제시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안팎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AP1000 노형 원전 기술을 보유한 웨스팅하우스가 이 같은 원전 확충의 핵심 플레이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전폭 지원하는 모습이다.
"연내 시추장비 6개 투입"…트럼프 합의 베네수 유전개발
이 회사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이 합의한 베네수엘라 원유 개발 사업에서 핵심 역할을 맡게 될 곳이다. WSJ은 NABEP 내부 문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 8개월 만에 베네수엘라 정부와 유전 개발 사업을 합의했다. 미국이 베네수엘라 전체 매장량의 약 5분의 1인 650억 배럴에 해당하는 17개 유전을 개발하려는 NABEP에 직접 지분을 투자하게 된다. NABEP는 이들 유전 중 상당수를 독립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NABEP는 과거 정경유착 의혹을 받는 사업가 알레한드로 베탕쿠르가 이끌고 있다. 최대 민간 업체는 하루 약 30만 배럴을 생산하는 미국 셰브런이다.
"이스라엘 비판했다고 추방하면 안돼"…유학생 손 들어준 美법원
와이즈 판사는 "국무장관이 외교 정책에 해롭다고 판단하는 의견을 억압할 수 있도록 재량을 부여하는 것은 광범위한 권한 위임"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정부가 표현을 이유로 학생비자를 취소한 것은 무효라고 판단했다. 이번 판결은 미국 대학가에서 친팔레스타인·반전 시위에 앞장섰다가 많은 유학생이 체포되고, 국무부의 체류 비자 취소로 쫓겨나게 된 상황에서 나왔다. 이 같은 상황에서 스탠퍼드 데일리 소속 비시민권 에디터 한 명이 비자 걱정으로 활동을 중단했고, 여러 비시민권 학생들이 가자 전쟁과 친 팔레스타인 시위를 다루는 기사를 거부하기도 했다.
"CXMT, HBM3E 소량 생산중…中 팹리스 2곳 테스트"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빅3'가 양산에 들어간 제품보다 불과 한 세대 뒤처져 있다는 뜻이다. 이들 팹리스의 주문은 CXMT가 HBM 양산에 필요한 제조 경험과 고객 피드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번 진전은 AI 열풍으로 HBM 수요가 강한 시점에 나온 소식이어서 중국 반도체산업 전체로도 중대 전환점이라고 디인포메이션은 평가했다. 미국은 2024년 중국에 대한 첨단 HBM 수출을 제한했고, 중국 기업은 이보다 낮은 사양의 메모리를 구매하는 데도 미국의 승인이 필요하다.
美 주시한 이란 신형기뢰 무엇…로켓포로 지상→바다 투하 추정
이란이 기뢰를 장착한 로켓포를 바다로 쏴 기뢰를 부설하는 새로운 수단을 확보했을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은 사람이 선체에 직접 부착하는 소형 림펫기뢰(흡착기뢰)부터 대형 선박을 침몰시킬 수 있는 대형 기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다. NYT는 미군의 발표가 사실인지 독립적으로 검증할 순 없었다면서도 사실이라면 이란이 이례적이며 새로운 유형의 기뢰를 추가 보유했다는 뜻이라고 짚었다.
90년대 민영화 주도한 프랑스 우파거물 발라뒤르 전 총리 별세
발라뒤르는 프랑스의 1·2차 좌우 동거정부에서 경제장관과 총리를 지내며 국영기업의 대규모 민영화와 시장경제 개혁을 주도한 정치인으로 꼽힌다. 프랑스의 엘리트 관료 양성기관인 국립행정학교(ENA)를 졸업한 발라뒤르는 1964년 조르주 퐁피두 총리의 보좌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퐁피두가 대통령이 된 뒤 비서실장을 지내며 국정을 보좌한 발라뒤르는 퐁피두 사후 한동안 재계에 몸담았다가 1980년대 자크 시라크와 손잡고 정치 일선에 복귀했다. 1993년 우파가 총선에서 압승하자, 대선 준비에 전념하려던 시라크의 지지를 받은 발라뒤르를 미테랑 대통령이 총리로 발탁했고, 발라뒤르는 1995년까지 미테랑과 함께 2차 동거정부를 이끌었다. 총리가 된 발라뒤르는 국영기업 민영화에 더 박차를 가한다.
트럼프, 헤그세스 국방장관 대선 출마설에 "너무 이른 얘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의 대선 출마설과 관련해 "너무 이른 얘기"라고 일축했다. 그는 "11월 중간선거를 치르는 게 우선"이라면서 "헤그세스 장관이 신경 쓰고 사랑하는 건 미군을 챙기는 일뿐"이라고 강조했다. 아주 재능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자민당 대항마' 된다더니…7개월 만에 끝난 日 중도통합 시도
지난 2월 치러진 중의원(하원) 총선을 앞둔 1월 기존 제1야당이었던 입헌민주당과 기존 연립 여당에서 이탈한 공명당은 합당을 통해 중도개혁연합을 결성하며 일본 정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통합 논의 백지화뿐 아니라 중의원에 꾸린 중도개혁연합이라는 단일 텐트도 다시 입헌민주당과 공명당으로 나뉘어 각자의 길을 가는 방향이 유력시되고 있다. 유력 야당들이 중도 노선으로 뭉쳐 자민당의 대항마가 되겠다며 중도개혁연합 깃발을 세웠지만, 대중적 인기가 치솟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끄는 연립 여당과 선거 대결에서 참패한 뒤로 통합 논의의 동력이 사그라들었다.
日, CPTPP 사무국 유치 추진…주도권 확대 의도
일본 정부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사무국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협정 가입국을 늘리는 것을 주도하겠다는 의도로, 이미 내년도 예산안에 관련 예산을 편성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일본 정부가 오는 11월 베트남에서 열리는 CPTPP 관계 장관 회의에서 상설사무국을 일본에 유치하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1일 보도했다. CPTPP 회원국들은 지난해 장관 회의에서 협정의 '지원 유닛'을 만들기로 큰 틀에서 합의를 본 바 있다. 경제산업성과 외무성은 사무국 유치를 염두에 두고 내년도 부처 차원 예산안에 사무실 대여 비용 등의 용도로 관련 예산을 편성했다.
샤넬 입고 요리하는 세 아이 엄마...‘전업주부’ 콘텐츠가 욕 먹는 이유 [이윤정 기자의 소소월드]
밀가루를 반죽하고 빵을 굽고, 아이들의 식사를 준비한다. 남편이 좋아하는 음식을 직접 만들고 집안을 정돈한다. 남편은 생계를 책임지고 아내는 가정과 아이를 돌본다는 전통적인 성 역할을 이상적인 삶의 방식으로 보여주는 콘텐츠를 통칭한다. 문제는 이 같은 콘텐츠가 여성의 경제적 독립과 성평등을 후퇴시키고 전통적인 성 역할을 미화한다는 비판을 받으면서 영미권에서 논쟁의 대상으로 떠올랐다는 점이다. 특히 최근에는 단순한 생활 방식이 아니라 보수적 가족관과 결합하면서 정치적 의미까지 갖게 됐다. BBC 월드서비스는 최근 트래드와이프 현상을 조명하며 논란이 되고 있는 지점을 짚었다. BBC는 트래드와이프 콘텐츠가 빵을 굽고 집안일을 하고 아이를 돌보면서 ‘집에 머무는 아내와 엄마의 삶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확산됐다고 설명했다. 화면 속에는 가족과 아름다운 집, 경제적 여유, 직장에 출근하지 않아도 되는 삶이 결합된 일종의 ‘동화 같은 생활’이 등장한다. 닐먼은 남편과 함께 농장을 운영하며 여덟 아이를 키우고, 직접 빵을 만들고 요리하는 모습을 콘텐츠로 제작한다. 이들의 콘텐츠가 매력적인 이유는 분명하다. 영국 가디언은 관련 콘텐츠를 직접 따라 해본 체험기에서 빵을 만들고 식재료를 손질하는 생활이 현대의 과로와 소진에서 벗어난 듯한 매력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남편이 소득을 책임지고 아내가 가사를 전담하는 구조에서는 여성의 경제적 독립이 약해질 수 있고, 경력 단절이 길어질수록 노동시장으로 돌아가기도 어려워진다. 상업성도 역설적이다. 미국 보수 진영에서 전통적인 가족과 출산, 성 역할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커졌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여성의 역할을 강조하는 콘텐츠가 오히려 현대적인 시장 안에서 상품으로 소비되고 있다는 것이다.
美, 베네수엘라 유전서 中·러 밀어낸다…운영권 이전
베네수, 트럼프 석유협정 따라 14개 개발 사업권 NABEP에 부여 베네수엘라에서 중국과 러시아 기업들이 운영하던 유전 일부의 사업권이 미국과 연계된 민간 석유업체로 이전된다. NABEP는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과 가까운 현지 사업가 알레한드로 베탕쿠르가 운영하는 민간 석유업체다. 이번 사업권 이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로드리게스 대통령이 체결한 석유 협정에 따른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로드리게스 대통령의 석유 협정에 따르면 미국은 생산량의 55%를 확보하게 된다.
앤트로픽, AI의 '통제이탈' 자율해킹 한달만에 보안시험 재개
앤트로픽은 AI 모델의 위험한 행동을 차단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해 그간 중단했던 AI 모델의 사이버 보안 시험을 다시 시작한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회사가 새로 도입한 안전장치는 AI 모델의 행동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위험한 행동을 하거나 외부 탈출 시도가 감지되면 이를 실행하기 전에 차단하는 도구다.
호르무즈 이틀째 긴장감…유조선 피격·운항 정지 잇따라
미국과 이란이 한달만에 무력 충돌을 재개한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1일(현지시간)로 이틀째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이날 공지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오던 유조선 한 척이 미상의 발사체에 공격당했다고 밝혔다. 관련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선박의 국적이나 운항 방향도 UKMTO 공지에는 명시되지 않았다. 같은 날 이란 언론은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 남쪽 회랑을 통과하던 중 운항이 정지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통제 중인 이란이 이 일대를 지나는 유조선을 향해 압박 수위를 높인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PSG 바르콜라, 리버풀로 이적…5년+이적료 최대 2천280억원
리버풀은 8월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어온 바르콜라의 영입을 알렸다. 구단은 "바르콜라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고 이적 절차를 마무리한 후 AXA 트레이닝 센터에서 장기 계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구체적인 계약조건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BBC 등 영국 언론은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이적료는 최대 1억2천300만파운드(약 2천2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PSG는 애초 바르콜라의 몸값으로 약 1억4천500만파운드를 책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콜라는 PSG와는 계약이 2년 남아 있었다.
백악관, 북미회담 준비하나?…"北과 합의 땐 유해 발굴 재개"
북한 운산과 장진에 각각 발굴팀을 투입해 연간 4차례, 한 차례에 45일씩 작업하는 방식이다.또 "미군 유해 문제를 인도주의적 차원의 외교 수단으로 평가하면서, 이를 북미 간 대화와 소통 채널을 복원하고 인도주의적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처럼 백악관이 북한 관련 행정부 기관에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질의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네 번째 만남을 염두에 두고 실무 준비에 나섰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다만 백악관의 질의 시점이나 정상회담 개최 여부가 확인된 것은 아니어서, 현재로서는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비한 사전 검토 수준으로 평가된다.한편 미국과 북한은 1996년부터 2005년까지 북한에서 37차례 공동 유해발굴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수습된 유해 가운데 153명의 미군 신원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팀 쿡 "직함 달라도 사랑은 그대로"…터너스에게 애플 지휘봉 넘겨
프랑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쿡 CEO는 이날 전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 서한에서도 "여러분의 리더로 일할 수 있었던 일생일대의 특권에 감사하다"는 소회를 밝혔다. 향후 쿡 CEO는 이사회 집행의장으로 자리를 옮겨 미국 및 전 세계 정부와의 정책 조율 등 대외 관계를 계속 책임질 예정이다. 쿡 CEO는 잡스가 사망하기 직전인 2011년 8월 애플의 운전대를 넘겨 받아 15년간 이끌어왔다.
고부채·고금리에 "답은 성장"…트럼프 경제팀의 승부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미국 경제를 짓누르는 고금리와 국가부채 부담을 돌파할 핵심 카드로 일제히 '성장'을 꺼내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가 빠르게 성장한다고 해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며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상론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베선트 장관도 40조달러를 넘어선 국가부채와 장기 국채금리 상승에 대한 시장의 우려에 경제성장이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금리를 높은 수준에서 유지하거나 추가 인상하려는 연준의 논리에 대한 정면 반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대로 미국의 금리가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에는 좋은 경제지표가 발표되면 금리가 내려갔다"며 "지금은 좋은 숫자가 나오면 인플레이션을 너무 두려워해 금리가 올라간다"고 비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성장률은 현재 미국 경제의 성장 속도와는 큰 차이가 있다. 베선트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19 이후 세계는 부채로 넘쳐나고 있다"며 "여기서 빠져나오는 유일한 방법은 성장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그러나 미국 국채시장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고 반박했다. 그는 CNBC 인터뷰에서 "우선 국채시장의 혼란이 어디에 있다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올해 미국 국채시장이 주요국 가운데 가장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엔비디아, 대만 팹리스 미디어텍 CB 4.8조원 인수
또한 양사가 RTX 스파크, DGX 스파크 PC 칩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외 양사가 피지컬 AI 시대에 맞춰 AI 기반 SDV(Software Defined Vehicles) 차량을 위한 플랫폼 개발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텍은 "엔비디아가 미디어텍이 발행한 35억달러 규모의 전환사채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 거래는 엔비디아가 미국 밖에서 한 최대 규모 직접 투자다.
25주기 앞두고…비극의 다음날 '연대의 9·12' 기억하는 뉴욕
담임 선생님의 사촌은 뉴욕 경찰(NYPD)이었습니다." 박물관 후원 그룹인 '비저너리 네트워크'(Visionary Network) 회원으로 활동 중인 밀러는 2001년 9월 11일 당시 뉴욕 퀸스의 한 초등학교 2학년생이었다. 뉴욕주 대법원 경위로 응급구조사(EMT) 훈련을 받았던 그의 삼촌은 당시 세계무역센터(WTC)에서 몇블록 떨어진 법원에서 근무 중이었다. 삼촌은 비행기가 WTC 북쪽 타워와 충돌했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가 구조 활동을 벌이다, 남쪽 타워가 무너지면서 현장에서 순직했다고 한다. 당시 구조활동 중 한 언론에 찍힌 사진이 삼촌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밀러의 가족에게 9·11의 비극은 그날로 끝나지 않았다. 그의 할아버지도 WTC의 부지인 '그라운드 제로'에서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현장에서 유독성 먼지와 오염물질에 노출된 그는 수년 뒤 백혈병 진단을 받았고, 테러 15년 후에 세상을 떠났다. 참사 현장인 그라운드 제로에 자리한 9/11 메모리얼 박물관은 9·11의 상흔을 지우기보다 WTC의 거대한 콘크리트 기초와 철골 구조물 등을 보존해 당시의 흔적을 보여준다. 25주기를 맞아 마련된 이번 특별전은 9·11 참사 당일의 비극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우리는 아픔을 보살피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부디 스스로를 잘 돌보십시오" 등 서로를 격려하는 메시지들이다.
美 육군, 이란전쟁 가운데 장관 사임...참모총장도 공석
이로써 미국 육군은 참모총장에 이어 장관까지 공석이 됐다. 미국 월스트리저널(WSJ)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댄 드리스콜 미국 육군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했으며 며칠 안에 직장을 떠난다고 전했다. 미국 육군은 예산 등 부서 행정을 관리하는 민간인 출신 육군부 장관과 그 아래 군사 실무를 담당하는 군인 출신 참모총장이 양대 축을 이뤄 지휘한다. 드리스콜이 사임할 경우 마이클 오버들 미국 육군차관이 장관직을 대행할 예정이다. 육군 참모총장의 경우 지난 4월 랜디 조지 전 참모총장이 헤그세스에게 해임된 이후 크리스토퍼 라네브 육군 참모차장이 대행하고 있다. 드리스콜은 미국 JD 밴스 부통령과 예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동기이기도 하다.
인도, 엘니뇨에 몬순 강우량 줄어…농산물 생산량 감소 우려
1일 로이터 통신과 인도 매체에 따르면 인도기상청은 8월 강우량이 평년 대비 16%나 적어 8월 강우량 기준으로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전날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6월부터 3개월 간 강우량은 평년 대비 14%가량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면서 동부와 북동부, 중부의 일부 지역을 제외한 인도 대부분 지역이 몬순 강우량 저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때문에 인구의 절반가량이 농업에 종사하는 인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상청은 몬순 강우량이 저조한 원인으로 엘니뇨를 지목했다. 8월 강우량 저조로 농작물 생장이 이미 영향을 받고 있다.
美 10년물 국채금리 4.75% 돌파…유가·연준에 '금리 인상' 다시 고개
워시 의장 발언 이후 주요 분석기관들도 올해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라던 기존 전망을 수정했다.
러, 차세대 기종 투입으로 드론 전세 우크라에 역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지난 27일부터 나흘간 우크라이나로 발사한 장거리 드론 1500대 가운데 800대가 신형이었다고 밝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1일(현지 날짜) 러시아가 제트 추진 드론과 새로운 전술을 결합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공격 수위를 높여 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가 신형 드론 투입으로, 한동안 우크라이나에 열세를 면치 못했던 드론 전세에서 빠르게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프랑스 ‘민영화 주도’ 중도우파 거물 발라뒤르 전 총리 별세
AFP 프랑스 중도우파를 대표했던 에두아르 발라뒤르 전 총리가 별세했다. 발라뒤르 전 총리의 가족은 그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했다고 AFP통신에 밝혔다. 1929년 오스만제국에서 태어난 발라뒤르 전 총리는 1934년 가족과 함께 프랑스로 이주했다. 프랑스 엘리트 관료 양성기관인 국립행정학교를 졸업한 이후 1964년 조르주 퐁피두 당시 총리의 보좌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약 10년 뒤 퐁피두 전 대통령 재임기에는 비서실장을 지냈다. 1974년 퐁피두 전 대통령 사망 이후 한동안 정계를 떠났던 그는 1986년 자크 시라크와 손잡고 정치 일선에 복귀했다. 그는 1995년 대선을 계기로 오랜 정치적 동지였던 시라크와 결별했다.
"온난화로 남극 빙하 녹으며 갇혔던 수은 방출량 급증"
1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의 영자신문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베이징대 도시환경과학대학 연구팀은 최근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이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빙권은 빙하와 눈, 해빙, 영구동토층 등 지구상에서 물이 얼어 있는 지역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남극반도는 남극에서 온난화와 빙하 후퇴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 가운데 하나로, 온난화 속도가 세계 평균의 약 6배에 달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특히 퇴적물 기록과 수은 동위원소 추적, 다매체 모델링을 결합해 분석한 결과 빙하 융해에 따른 육지의 수은 방출량은 산업화 이전보다 5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주장했다. 연구진은 히말라야를 비롯한 고산 빙권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중이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미군 수뇌부 삐그덕…'헤그세스 불화설' 육군장관도 사임
이에 따라 그는 수일 내 펜타곤을 떠날 것으로 WSJ은 보도했다. 지난 4월 랜디 조지 육군참모총장이 해임된 데 이어 육군의 민간인 수장인 드리스콜 장관까지 사임함에 따라 미 육군에는 당분간 의회 상원의 인준을 받은 지도부가 부재하게 된다. JD 밴스 미 부통령의 오랜 친구로 이라크전 참전 용사이기도 한 그는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육군장관에 발탁됐다. 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전장이 드론을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되는 가운데 미 육군의 드론 현대화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지만 육군 고위 장성 인사 과정에서 상관인 헤그세스 장관과의 지속된 마찰이 그의 사임 배경으로 거론된다. 헤그세스 장관은 지난 4월 여당인 공화당의 비판에도 랜디 조지 육군참모총장을 아무런 설명 없이 해임했다.
뉴욕 타임스스퀘어서 40대 여성 흉기난동…행인 2명 사상
가해 여성도 경찰 총격으로 사망…경찰 "테러 증거는 없어" 미국 뉴욕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타임스스퀘어에서 40대 여성의 흉기 난동으로 행인 1명이 숨졌다. 3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께 뉴욕 퀸스에 거주하는 49세 여성이 행인 2명을 잇달아 흉기로 찔렀다. 이어 몇초 후 주변을 지나던 32세 여성의 복부도 찔렀다.
'친트럼프' 멜 깁슨, 수화통역사 흉내냈다가 뭇매…사과 엔딩
할리우드 배우 멜 깁슨이 공개 무대에서 수화 통역사를 조롱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사과했다. 다만, 그는 "악의적인 의도는 없었다"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무대 위로 떠밀려 나가다 보면 정신이 산만해질 때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 널리 퍼지면서 깁슨이 수화 통역사를 조롱하고 수화를 희화화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NYT에 따르면 깁슨은 최근 정치적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내 뒷마당에 데이터센터 NO"…美기업 해외로 눈돌려
미 네오클라우드, 사우디 AI 기업과 데이터센터 이익공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는 막대한 전력과 반도체가 필요하지만 '지역사회 협조' 또한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미 "내집 뒷마당은 안된다"는 지역사회의 데이터센터 기피 현상이 번지면서 기업들이 외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투게더 AI가 휴메인으로부터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과 12만개의 AI 칩을 공급받는 대신 클라우드 수익을 휴메인과 나눈다는 내용이다. 휴메인은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사우디의 지나친 석유 의존에서 벗어나 AI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설립한 회사로 데이터센터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2034년까지 6GW(기가와트)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네팔 대홍수] 인권단체 "中, 티베트 지역 피해규모 축소…사상자 더 많아"
온라인에서는 관련 영상이나 사진이 매우 엄격하게 검열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으며 중국 당국은 유언비어 유포 처벌 사례를 신속하게 공개하며 분위기 단속에 나섰다. 앞서 중국 당국은 지난달 29일 기준 티베트 르카쩌시 지룽현 토석류(土石流) 피해와 관련해 사망자는 16명, 실종자는 546명(외국인 261명)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약 0.7㎢에 걸쳐 건물 27채와 부대시설이 무너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지에서 수집할 수 있는 극히 적은 정보에 따르면 피해자 수는 중국 당국이 발표한 것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중국 내에서는 관영매체의 공식 보도 외에 재난 규모와 이후 상황에 대한 비공식적인 정보는 거의 전해지지 않고 있다고 가디언은 짚었다.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의 마야 왕은 "중국 정부는 본능적으로 늘 상황을 통제하려 하고 자신들이 매우 효율적인 정부라는 논리를 유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영국 방송 BBC는 검열이 엄격한 중국 온라인에서는 재난 현장을 포착한 영상을 거의 볼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美 연준 의장 "글로벌 저축 과잉→투자 급증 시대로 전환"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과거 글로벌 저축 과잉이던 시절이 바뀌면서 투자가 급증해 세계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왕따 작전' 비웃듯…시진핑 초청에 반서방 정상 총출동
이번 SCO 정상회의는 평화시든 전시든 워싱턴의 적대국들이 버티도록 해 줄 수 있는 시 주석의 광범위한 능력을 보여줬다고 NYT는 평가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비슈케크 정상회의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란 전쟁으로 시 주석이 갖게 된 엄청난 영향력을 보여주는 자리였다는 게 NYT 진단이다. 중국은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이며 소비재 수출국으로서 막대한 지정학적·경제적 영향력을 지니고 있으며, 시 주석은 이를 활용해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러시아와 이란을 상대로 가하려는 경제적 압박을 완화시켰다. 미국은 이란 전쟁을 계기로 아시아와 유럽에서 일부 병력을 빼냈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권을 지원하는 국가들을 '경제적 D-데이'로 제재하겠다고 위협했으나 시 주석은 이런 위협을 대수롭지 않게 무시할 수 있었다. 예전에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산 원유를 구입하는 나라들을 제재하겠다며 비슷한 위협을 한 적이 있으나 베이징을 상대로는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트럼프가 위협을 하든 약속을 하든, 시 주석은 트럼프의 말이 믿을만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언제든지 지우개로 지워버릴 수 있다고 여긴다는 뜻이다. 불안하게 유지되고 있는 미국과의 경제 휴전을 연장하기 위해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미국 방문 일정이 불과 한 달도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트럼프는 스스로를 궁지에 몰아넣었다"고 평가했다.
안두릴 CEO "韓日 민간공장, 유사시 무기 생산시설로 전용해야"
그는 "미국은 물론 동맹국인 일본과 한국의 자동차, 건설 기계, 농기계 공장을 전시 상황에서 무기 생산 시설로 전환해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안두릴은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핵심 광물로 중국이 세계 최대 점유율을 차지하는 게르마늄의 미국 내 생산을 준비하는 등 전략 물자 공급망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고 닛케이가 전했다. 한편, 안두릴 측은 닛산 자동차의 일본 가나가와현 공장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최근 보도와 관련해 일본 내 생산을 강화할 기회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앤트로픽, 엔비디아 등에 업고 48조원 규모 데이터센터 확보
인프라 개발사 '헛8'이 개발 중인 해당 데이터센터는 현재 엔비디아가 임차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운영사인 람다도 엔비디아가 투자하는 회사다. 결국 엔비디아의 투자금으로 엔비디아의 칩을 구매해 구축한 뒤 엔비디아가 임차한 데이터센터를 앤트로픽이 사용하게 되는 구조다. 앤트로픽의 현재 신용으로는 독자적으로 이같은 계약을 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엔비디아가 임차권을 대신 확보해준 셈이다.
美 링컨 항공모함 '200일 강행군' 끝 태국 파타야서 휴식
파타야 관계자들에 따르면 승조원 5천여명이 탑승한 링컨함이 다른 두 척의 해군 군함과 함께 9월2일 파타야의 람차방 인근에 입항할 예정이다. 파타야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되는 링컨함 승조원들은 시차를 두고 하선해 휴식을 취한다. 뽀라마세 응암삐체스 파타야 시장은 "링컨함이 입항하면 단기적으로 파타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타야 현지 경찰은 이런 우려를 감안해 링컨함 기항을 앞둔 지난 주말 밤 유흥업소 일대 순찰을 강화했다. 또 유흥업소를 불시 급습해 성매매 혐의로 40∼50명을 구금했다.
헤그세스 '2028 대권설' 솔솔…잇단 군 수뇌부 사퇴는 변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오는 2028년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가운데 미 국방부와 육군 수뇌부 사임이 잇따라 헤그세스의 향후 정치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다. 이런 가운데 헤그세스 장관과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진 댄 드리스콜 육군장관은 결국 사직서를 제출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하는 공화당 후보의 유세 행사에 참석하는 등 군 수뇌부 인사로서는 이례적인 정치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베네수 유전 장악 본격화…中·러, 사업권 상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니콜라스 마두로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및 미국 압송 이후 노골화한 베네수엘라 유전 장악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로이터 통신은 31일(현지 날짜) 베네수엘라 정부가 석유업체 '노스아메리칸 블루에너지 파트너스'(NABEP)에 14개 석유 개발 사업권을 새로 부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NABEP는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과 가까운 현지 사업가 알레한드로 베탕쿠르가 운영하는 민간 석유업체다.이번 사업권 이전은 트럼프 대통령과 로드리게스 대통령이 체결한 석유 협정에 따른 것이다.NABEP의 비경영 지분 35%를 갖고 있는 미국은 생산량의 20%를 원가로 우선 구매할 권리도 보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로이터에 따르면 NABEP로 새로 이전되는 사업권에는 마두로 대통령 집권 시절 중국 기업이 보유했던 사업권 5개와 러시아 기업의 1개 사업권이 포함됐다.이에 따라 그간 베네수엘라 에너지 산업에서 한 축을 담당했던 중국과 러시아 영향력이 축소되리라는 전망이다.NABEP는 새로 획득한 14개 사업권을 포함해 모두 17개의 베네수엘라 유전을 개발하게 된다.
"트럼프 장남 참여 투자사, 폴리마켓에 4천100억원 추가 투자"
폴리마켓은 기업가치 210억달러(약 28조8천억원)를 목표로 벤처캐피털 1789캐피털 주도의 새 투자 라운드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폴리마켓은 10억달러(약 1조3천700억원)를 조달할 예정이며, 이 중 3억달러를 1789캐피털이 투자할 것으로 전해졌다. 1789캐피털은 이미 폴리마켓에 2억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폴리마켓은 경쟁사인 칼시와 함께 스포츠 베팅 서비스를 제공해 논란을 불러왔다. 미국 예측시장 플랫폼은 인기를 얻고 있지만, 동시에 법적 지위와 규제 영역을 놓고 다툼도 일고 있다.
[영상]안타깝지만 안 보고싶다…SNS 홍수 시신 '알고리즘 트라우마'[뉴스럽다]
머릿속에서 잊혀지지가 않는다"고 썼다.또 다른 누리꾼은 나흘 전 "스레드는 나에게 익사 시신을 모자이크도 없이 보여준다. (영상 시청을) 후회하고 있다"고 남겼다. "동물인가 싶어서 자세히 보다가 익사 시신이라는 댓글을 봤다. 실제 댓글창을 살펴보면 중국, 러시아, 포르투갈 등 전 세계 이용자들이 해당 영상에 반응을 남겼다.해당 영상을 접한 몽골인 누리꾼 B씨는 "제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존중해달라. 스레드 등에서는 자극적인 사진을 올린 계정을 차단하거나 신고하고 게시물 제한 등을 활용하면 된다.한편 외교부는 1일 네팔 홍수 피해 지역에 KDRT(해외긴급구호대)를 파견한다. 구호대는 약 10일간 네팔 당국과 협력해 연락이 닿지 않는 우리 국민 등을 수색·구조할 예정이다.
"UAE 루와이스 정유단지 풀가동"…예상보다 반년 빠른 복구
연내 정상 복구는 어려울 것이라던 당초 예상을 벗어난 것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ADNOC은 루와이스 정유단지에서 경유·항공유 등 석유제품 수출을 늘려왔으며, 하루 92만2천배럴을 처리할 수 있는 이 시설을 약 한 달 전부터 완전 가동 능력으로 운영해왔다. 루와이스 정유시설은 지난 3월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해 가동이 중단됐었다. 이 시설의 완전 복구는 ADNOC 스스로 내놨던 전망보다 훨씬 빠르다. 루와이스 정유단지의 복구는 이 시설이 생산량 중 상당 부분을, 특히 경유는 주로 유럽으로 수출해왔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
트럼프, 애플에 직접 연락해 '아메리카호'로 변경 요구
AP통신과 B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버검 장관은 이날 폭스비즈니스 방송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애플 측에 직접 연락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버검 장관은 그러면서 조만간 애플 지도에서도 '아메리카호'라는 명칭을 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캐나다와 미국이 관세 등 무역 문제에서 갈등을 빚자 도발이라도 하듯 지난달 27일 온타리오호 이름을 아메리카호로 바꾸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美, G20 동맹 푸대접…'유럽 보이콧' 러 초청·캐나다엔 막말
3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회의에 안톤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장관을 불러 개별 회담을 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날 때까지 러시아에 대한 경제 지원은 없다고 못 박았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회담 사정에 밝은 소식통은 실루아노프 장관이 관심 사안에 대해 논의하려고 하자 베선트 장관이 말을 끊고 "전쟁이 끝날 때까지는 어떤 것도 불가능하다"고 일축했다고 전했다. 베선트 장관은 "마크 카니 총리가 이번 일을 정치적 대결로 몰아간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무역 분쟁의 책임을 캐나다에 돌렸다.
뉴욕 타임스스퀘어 한복판서 흉기 난동···행인 1명 숨져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현장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있다. 로이터 미국 뉴욕의 대표적 관광 명소인 타임스스퀘어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해 행인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가해자도 경찰의 검거 과정에서 사망했다. 피해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여성 피해자는 숨졌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뉴욕 주민인지 관광객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영상] 방공망 바닥났는데…러, 제트 추진 드론 투입해 24시간 공격
러시아가 방공망이 바닥난 우크라이나에 차세대 제트 추진 드론을 투입해 전쟁 판도를 바꾸려 하고 있습니다.
베선트 "채권시장 혼란이 어디에?"…시장 우려 일축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 국채 시장 혼란에 대한 우려를 일축하며 나랏빚 증가와 국채 금리 상승에 대한 걱정은 탄탄한 미국 경제와 재정 전망을 간과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베선트 장관은 "무엇보다 먼저 채권시장 혼란이 어디에 있다는 건지 잘 모르겠다"며 미국 채권시장은 세계 주요국 채권시장 중 "가장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했다. 베선트 장관은 "내가 균형 가격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美中회담 앞두고 트럼프 측근 상원의원 방중…테크업체들 방문
데인스 의원은 공화당 내 대표적 친(親)트럼프 인사로 꼽히는 인물이다. 이번 데인스 의원의 방중은 주유엔 차석대사를 지낸 겅솽 중국인민외교학회 부회장이 수행했다. 이어 데인스 의원 일행은 29일 광저우에 있는 무인 항공기 제조사 이항(EHang)을 찾았다. 이항은 중국에서 무인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를 상용 운행 중인 업체다. 이항은 보도자료를 통해 데인스 의원이 이항 창립자인 후화즈 최고경영자(CEO)를 만난 뒤 이항의 eVTOL 주력 제품인 EH216-S에 직접 탑승해 완전 자율 비행 기술을 체험했다고 전했다. 데인스 의원의 방중은 이달 미국에서 열릴 것으로 보이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뤄졌다. 그가 방문한 중국 AI·드론 업체들이 미중 전략 경쟁의 핵심 전선에 속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강력히 타격할 것” 트럼프, 이란에 보복 예고···‘잔디 깎기’식 주기적 타격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공격한 이란을 “강력히 타격”할 것이라며 보복을 예고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이 미사일 능력을 재건하지 못하도록 주기적으로 제한적 공습을 가하는 이른바 ‘잔디 깎기’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뉴스는 3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강력히 타격할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미군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은 지난달 29일 이후 한 달 만이었다. 이란의 반격에 트럼프 대통령이 또다시 재보복에 나선다면 호르무즈 해협의 군사적 긴장이 더욱 고조될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과 중동 지역 내 미군 기지를 공격하지 못하도록 이란의 레이더와 미사일 시설을 주기적으로 폭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미 온라인매체 액시오스가 전했다.
美 웨스팅하우스, AI 붐·트럼프 원전 지원 힘입어 상장 추진
지난 2017년 파산 이후 재기를 노리고 있는 미국 원자력 발전소 기업 웨스팅하우스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인공지능(AI)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웨스팅하우스가 AI 시대의 전력 수요 증가와 트럼프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재도약을 준비한다고 보도했다. 웨스팅하우스는 지난 2017년 미국 남부 조지아주에서 보글 발전소를 건설하다가 불어난 비용을 감당 못 해 파산했다. WSJ는 웨스팅하우스의 IPO 동력을 분석하며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난을 언급했다. 지난달 캐시 호컬 미국 뉴욕 주지사는 1년 동안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을 중단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전설적 래퍼' 투팍 살인범, 30년 만에 유죄 평결…유족 눈물
이에 따라 데이비스는 최대 가석방이 없는 무기징역을 선고받게 됐다. 형량 선고는 다음달 13일 이뤄질 예정이다. 로스앤젤레스(LA) 갱단 사우스사이드 컴프턴 크립스의 두목 데이비스는 유력한 용의자 중 하나로 꼽혀왔지만, 구체적인 증거가 부족했다. 하지만, 데이비스는 2019년 자서전을 펴내면서 자신이 투팍 살인을 지시했고, 총기를 제공했다고 털어놨다. 자서전에 따르면 그는 조카 올랜도 베이비 래인 앤더슨이 투팍 일행에게 폭행당하자 보복하기 위해 뒤를 쫓았고, 투팍이 차량 밖으로 몸을 내밀자 뒷자리 일행에게 총기를 건넸다.
드론 배송·자율주행·로봇 카페…선전, 첨단기술 체험 관광지로 급부상
자율주행 택시, 드론 배송, 휴머노이드 로봇, 최신 AI 기기 등 미래형 기술을 일상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해외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핵심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와 유럽·미주 지역 관광객의 여름철 방문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해외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체험 코스는 다양하다. 선전 공원과 상업지구에서는 메이퇀(美團)의 드론 저고도 배송 서비스가 일상적으로 운영 중이며 약 60개 항공 노선을 통해 누적 약 70만 건의 배송을 처리했다. 현지 여행사들은 공장 견학, 과학기술 단지 체험, 3D 프린팅 체험 등을 묶은 맞춤형 과학기술 관광 코스를 운영 중이다.
日외무성, 사이버안보정책과 신설…"위협 국제대응"
일본 외무성은 사이버 공간에서의 법치주의 확립과 국제규범 수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동맹국 및 파트너 국가들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외무성이 사이버 공간의 중요성과 더불어 사이버 공격 위협이 커짐에 따라 종합외교정책국 산하에 사이버안보정책과를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외무성은 사이버안보정책과를 중심으로 국제적인 사이버 공격 억제 조치를 강구하고, 파트너국에 대한 사이버 보안 역량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정체 미상 물체 피격 받아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유조선이 정체 미상의 물체 3개를 맞으면서 중동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적재한 로켓을 발사하려 했다며 공격 이유를 설명했다.
'무단이탈' 애리조나 마르테, 14일 만에 복귀…1안타 1볼넷(종합)
마르테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마르테는 재활 기간 카지노에서 목격돼 다시 구설에 오르기도 했으나 애리조나 구단은 "규정에 어긋나는 일은 아니다"라며 감쌌다. 마르테는 지난해에도 팀을 이탈해 제한선수 명단에 오른 바 있다. 마르테는 복귀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경기를 마쳤다.
남극반도 빙하 녹자 수은 방출량 550% 급증···“히말라야도 위험”
2022년 1월 남극 대륙의 최북단에 있는 남극반도의 빙산 위에 펭귄들이 모여 있다. 연구진은 최근 대규모 홍수가 발생한 히말라야에서도 빙하가 녹으면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연구진은 남극에서 채취한 퇴적물과 수은 동위원소 기록 등을 분석해 약 200년에 걸친 남극반도의 수은 순환을 재구성했다. 남극 대륙의 최북단에 있는 남극반도는 남극에서도 온난화와 빙하 후퇴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이다.
엔비디아, 대만 미디어텍에 4조7천억원 투자…"파트너십 확대"
1일 연합보와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미디어텍은 전날 해외 자금 조달을 위한 39억 달러(약 5조3천억원) 규모의 유로전환사채(ECB)를 발행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미디어텍은 이번 ECB 발행에 미국의 빅테크(거대기술기업)인 엔비디아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특히 엔비디아가 발행 물량의 약 90%를 인수하며, 이들 업체의 후속 협력을 심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소식통은 미디어텍의 이번 ECB 발행이 대만 자본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ECB이며, 미국의 빅테크 2개 기업이 참여한 첫 사례로 특히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대만 기업에 투자해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中 숏폼 드라마 시장 8조원 규모로 성장…98.7%는 투자 손실"
中 데이터업체 조사…당국, '우후죽순' 숏폼 규제 정책 시행 정성조 중국의 숏폼 드라마 시장 규모가 한화 8조원대로 성장했으나 대다수 작품이 제작비를 회수하기 힘든 상황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데이터아이는 중국 숏폼 드라마의 연간 시장 규모가 올해 400억위안(약 8조2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고, 2025년 1억2천만명이었던 이용자 수는 6억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숏폼 드라마의 수익성은 좋지 않았다. 중국 숏폼 드라마 시장의 규모는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빠르게 커졌다. 데이터아이 보고서에 따르면 더우인에 나온 신작 숏폼 드라마 가운데 AI 드라마의 비중은 6월 기준 70.62%였다. AI 애니메이션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네팔 대홍수] 네팔 총리 "기후변화 따른 재난…국제사회 대응해야"
X(트위터) @yonhap_graphics 인스타그램 @yonhapgraphics 박진형 네팔·중국 국경의 히말라야 산악지대를 휩쓴 대규모 홍수와 관련해 발렌드라 샤 네팔 총리가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했다. 1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샤 총리는 전날 밤 소셜미디어에서 "이제 우리가 기후변화의 결과로 겪고 있는 재난 문제를 국제사회에 강력하게 제기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홍수가 "평범한 홍수가 아니었다"면서 "이 지역의 주요 재난"이라고 말했다. 이어 "히말라야 지역의 우리가 직면한 위험이 기후변화와 함께 커지고 있음을 보여줬다"면서 "따라서 이 지역은 계속 경계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든 산이 낙석 문제를 안고 있다"고 밝혔다.
中법원, 네덜란드 넥스페리아 자산 4천억 동결…경영권분쟁 격화
김현정 중국 법원이 네덜란드 반도체 기업 넥스페리아(Nexperia)와 관련 장비 사업 부문이 보유한 4천억원 규모의 자산을 압류·동결, 넥스페리아 경영권 관련 분쟁이 격화하는 양상이다. 1일 증권시보·중국신문망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넥스페리아의 중국 모회사인 윙텍은 전날 공시를 통해 광둥성 둥관시 중급인민법원이 이같은 재산 보전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동결 대상에는 넥스페리아가 보유한 중국 법인 4곳과 장비사업 관계사 안타이커(ITEC)가 보유한 우시 법인 1곳의 지분이 포함됐다. 양측 갈등은 지난해 네덜란드 정부와 법원이 넥스페리아의 경영과 지배구조에 개입하면서 본격화했다. 이와 관련한 소송은 아직 본안 심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드론 자위대 납품' 라쿠텐에 후폭풍…업체 보이콧·불매운동
라쿠텐 그룹이 독일의 방위 스타트업이 생산한 요격형 드론을 육상자위대에 납품하고 이후 국산화까지 추진할 계획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라쿠텐은 독일의 방위산업 스타트업 헬싱의 일본 내 조달 창구로서 육상자위대 납품을 위한 실증 시험에 나서며 일본 내에서 헬싱 드론의 양산도 검토할 방침이다. 라쿠텐은 아마존과 함께 일본의 전자상거래 시장을 양분하는 곳이지만, 카탈로그하우스처럼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라쿠텐에서는 물건을 팔지 않겠다는 보이콧 선언이 잇따랐다. 가죽·모피 제품을 판매하는 오사카의 '갓쓰'도 지난달 24일 이런 흐름에 동참했다. 한 탤런트는 민영방송인 TBS에 출연해 "반대할 거면 산에 가서 살아야 한다"며 불매운동을 비판했다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美국채, 걱정할 것 없다"…베선트, 채무·금리 급등 우려 반박
미국 채권시장이 세계 주요국 가운데 가장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중요한 점은 우리가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대규모 재정적자에도 미국 경제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최근 국채금리 상승의 원인으로 이란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과 인플레이션 압력을 지목하면서 다만 이 같은 요인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재무부가 국채 바이백 규모를 확대한 데 대한 비판도 반박했다.일부 중앙은행 정책당국자들은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이 시장을 왜곡하거나 예측 가능성을 중시해온 미국 국채시장의 전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지적해왔다.이에대해 베선트 장관은 "30년물 국채금리가 19년 만의 최고 수준까지 오른 것은 미국 경제의 펀더멘털과 동떨어진 움직임이다"라고 평가했다.하지만 시장에서는 실제로 국채금리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31일 장중 4.75%를 넘어서며 지난해 1월 이후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미국의 재정적자와 국가부채 증가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인플레이션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까지 맞물리면서 국채금리 상승세가 지속될지 주목된다.
우즈베크 대통령 "2030년까지 GDP 400조원대로 확대"
독립기념일 연설서 밝혀…2016년 집권 후 경제개방 정책 펴와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오는 2030년까지 자국 국내총생산(GDP) 규모를 올해 전망치의 2배인 400조원대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1일 타임스오브센트럴아시아(TCA) 등에 따르면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35주년 독립기념일(9월 1일)을 앞둔 지난달 28일 수도 타슈켄트에서 행한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우즈베키스탄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경제 개방정책에 힘입어 이미 강한 성장 궤도에 올라 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의 명목 GDP가 2017년 720억달러(약 98조6천억원)에서 지난해 1천470억달러(약 201조4천억원)에 달했다.
대만 유명식당서 살아있는 바퀴벌레 100여마리 뿌린 29세男 체포
'반려동물 먹이' 붉은색 바퀴 투척…"식당 서비스 태도에 앙심 품어 범행" 대만의 한 유명 식당에서 살아있는 바퀴벌레 100여 마리를 투척하는 사건을 일으킨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위씨는 지난 29일 낮 12시 30분께 이 식당에 들어서 욕설을 한 뒤 바퀴 100여마리가 든 봉지를 계산대 쪽에 쏟아붓고 달아났으나 붙잡혔다. 대만 검찰은 체포된 위씨에 대해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또 "피고인이 진술한 범행 동기가 명확하지 않아 관련 증거와 사실관계를 추가로 규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신 주거는 제한하기로 했다.
프랑스 ‘중도우파’ 발라뒤르 전 총리 별세···“평생 프랑스 위해 봉사한 인물”
에두아르 발라뒤르 전 프랑스 총리가 2014년 1월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작가 모리스 드루옹을 기리기 위한 광장 명명식에 참석하고 있다. AFP 프랑스 중도우파의 주요 인물인 에두아르 발라뒤르 전 프랑스 총리가 별세했다. AFP통신은 31일(현지시간) 발라뒤르 전 총리가 프랑스 파리에서 이날 숨졌다고 그의 유족을 인용해 전했다. 1929년 오스만제국에서 태어난 발라뒤르 전 총리는 1934년 가족과 함께 프랑스로 이주했다. 그는 마르세유에서 성장했으며 이후 파리로 이주해 프랑스 고위 공무원들을 다수 배출한 국립행정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1964년 조르주 퐁피두 당시 총리의 보좌관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퐁피두 총리가 대통령이 된 후 비서실장을 지낸 그는 막후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시기 그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연금제도 개혁에도 착수했다.
질주하는 9세 아이에게 '발 쑥'...경기장 난입해 다리 건 40대 아빠 '경악'
미국의 한 유소년 미식축구 경기에서 40대 학부모가 경기장에 난입해 질주하던 9세 상대 팀 선수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N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2일 미국 위스콘신주 라신의 케이스 고등학교에서 열린 유소년 미식축구 경기 도중 일어났다. 남성은 달려오던 어린 선수에게 왼발을 뻗어 고의로 다리를 걸었다.
베선트, 우크라 전쟁 종식까지 對러시아 제재 완화없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날때까지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실루아노프 장관이 양국의 상호 관심사를 언급하자 베선트 장관은 "전쟁이 끝나기 전까지는 그 어떤 것도 불가능하다"고 일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장관이 만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냉각되었던 양국 고위급 외교 채널의 재개 신호탄으로 풀이되지만, 제재 완화에 대해서는 미국의 단호한 입장이 확인됐다.
美中회담 앞두고 트럼프 측근 상원의원 방중…테크업체들 방문
1일 홍콩 명보 등에 따르면 데인스 의원과 데이비드 퍼듀 주중 미국대사, 크리스티안 마찬트 상하이총영사 등 미국 인사들은 지난달 26∼29일 저장성 항저우를, 29일에는 남부 광둥성 광저우를 찾았다. 데인스 의원은 공화당 내 대표적 친트럼프 인사다. 올 5월 베이징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는 민주당 의원들을 포함한 초당파 상원의원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찾기도 했다. 이어 데인스 의원 일행은 29일 광저우에 있는 무인 항공기 제조사 이항(EHang)을 찾았다. 그가 5월 정상회담 전에도 '선발대'로 중국을 방문한 적이 있어 이번 방중 역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 준비 차원일 수 있다. 그가 방문한 중국 AI·드론 업체들이 미중 전략 경쟁의 핵심 전선에 속한다.
'4대 의사 가문' 자랑하다 친일 들통난 하영…넷플릭스 재팬 "당당한 매력" 극찬
넷플릭스 재팬은 지난달 2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하영이 연기하는, 나답게 살아가는 강인하고 유연한 캐릭터들'이라는 제목의 4분 분량 영상을 게재했다. 넷플릭스 재팬 측은 "당당하고 기품 있는 모습이 인상적인 배우 하영"이라며 "자신의 인생을 나답게 살아가는 강인함과 유연함으로 사람들을 매료시킨다"고 소개 문구를 덧붙였다. 이에 하영 측은 당초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가 기록이 확인되자 "무지한 상태로 증조부 이야기를 자랑처럼 꺼내왔다"며 입장을 번복하고 사과했다. 논란의 여파는 방송가로 직결됐다. 넷플릭스 측은 1일 "배우의 입장을 존중해 '중증외상센터' 후속편에 하영은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며 하차 소식을 공식화했다.
[박은하의 베이징 리포트] ‘싼샤댐 3배 규모’ 초거대형 댐은 정말 괜찮은 걸까···티베트 개발에 켜진 경고
네팔과 인도 국경 지역에서 빙하 붕괴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한 흔적. 지난 8월 27일 촬영. 기사는 지속적인 물고기 방류와 통로 덕에 발전소 건설 이후에도 강 중·상류의 어종 다양성은 감소하지 않았으며, 발전소는 탈탄소 전환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기사는 얄룽창포강에 새로 짓고 있는 메독 수력발전소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는 가운데 나왔다. 메독 수력발전소 건설 계획은 협곡에 5개의 계단식 댐을 지어 2000m의 낙차를 활용해 전력을 생산한다는 구상을 담고 있다. 중국 지질학자들도 댐 건설 지역에 활성단층이 존재한다며 보강을 주문했다. 중국 국가에너지국도 지난달 11일 메독 수력발전소 프로젝트의 ‘전 과정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달 26일 발생한 네팔·티베트 대홍수의 원인이 티베트 지역의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됐다는 증거는 없다. 지난 7월 태풍 ‘마이삭’이 중국 남부 지역에서 159명의 사망자를 냈다. 티베트는 중국 에너지 전략의 핵심 지역이다. 인도 정부도 브라마푸트라강의 여러 지역에 댐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영상] 진흙 '꽉' 막힌 터널 내부…'한국인 근무' 발전소서 시신 수습
네팔 재난관리청은 대홍수로 인해 네팔 내 약 6곳의 수력발전소 현장 터널 안에 최소 933명의 노동자가 고립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데이터센터 반대 주민에 "가난해질 것" 독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 지역사회가 데이터센터를 원하지 않는 유일한 이유는 낙후되고 가난해지기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데이터센터 건설에 반대할 경우 AI 경쟁에서 중국에 뒤처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한 여론의 반대가 확산하는 데 대한 못마땅한 심정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전기요금 상승과 수자원 사용증가, 환경파괴 등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한 부작용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특히 막대한 전력을 소비하는 데이터센터 건설을 승인한 지방정부에 대한 반발도 확산하고 있다.
전장에 등장한 러시아 차세대 드론···기존 3배 속도로 우크라 방공망 ‘흔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제트추진 드론과 새로운 공격 전술을 결합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집중적으로 공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가 새롭게 투입한 드론은 이란의 샤헤드 드론을 개량한 ‘게란’이다. 구형 드론의 약 3배 수준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최근 나흘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발사한 장거리 드론 약 1500대 가운데 약 800대가 제트추진 드론이었다고 밝혔다.
"이란, 로켓투발식 기뢰 보유…美, 호르무즈서 비대칭적 불리"(종합)
이란은 사람이 선체에 직접 부착하는 소형 림펫기뢰(흡착기뢰)부터 대형 선박을 침몰시킬 수 있는 대형 기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다. NYT는 미군의 발표가 사실인지 독립적으로 검증할 순 없었다면서도 사실이라면 이란이 이례적이며 새로운 유형의 기뢰를 추가 보유했다는 뜻이라고 짚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이같은 '로켓 투발식 기뢰'에 주목하면서 "미군에 노출될 수 있는 기뢰부설함 없이도 빠르게 해역에 기뢰를 설치할 수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미 해군 장교 출신인 토머스 슈거트는 로켓 투발식 기뢰에 대해 "놀랍다"고 말했다. 이런 방식은 로켓 구경의 한계로 대형 기뢰를 설치할 순 없어 대형 유조선엔 심각한 피해를 주기 어렵지만 소형 선박엔 위협적인 수준이라고 NYT는 지적했다. WSJ는 "기뢰전은 근본적으로 불균형하다"며 "이란은 기뢰로 반드시 선박을 침몰시킬 필요도 없다. 이란이 언제든지 기뢰를 설치할 수 있다는 가능성만으로도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통행에 대한 통제권 싸움에서 우위라는 것이다.
네팔·중국 대홍수 사망자 1천명 넘어서…실종자는 4천462명
박진형 네팔·중국 국경 히말라야 산악지대를 강타한 대홍수 관련 전체 사망자 수가 1천명을 넘어섰다.
호르무즈 이틀째 긴장감…유조선 피격에 통과 선박 5척 그쳐(종합)
미국과 이란이 한달만에 무력 충돌을 재개한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1일(현지시간)로 이틀째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 양측이 전날 교전을 끝낸 뒤 이날 현재까지 추가 충돌은 보고되지 않고 있으나, 통항 중 유조선을 겨냥한 포화와 통제가 이어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이날 공지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오던 유조선 한 척이 미상의 발사체에 공격당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이란 언론은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 남쪽 회랑을 통과하던 중 운항이 정지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통제 중인 이란이 이 일대를 지나는 유조선을 향해 압박 수위를 높인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해운 데이터업체 케이플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의 수는 5척에 그쳤다.
대만 "중국군 대만침공 준비 가속…2030∼2035년 완료 전망"
김철문 통신원 = 중국 인민해방군이 대만 침공을 위한 준비를 가속화하고 있다는 대만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그러면서 중국군의 1차 공격 부대가 수송기와 헬기를 이용해 대만군의 요새화된 해안 방어선을 우회한 대만 본섬 진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저궤도위성은 통상 300∼1천500㎞ 상공에서 움직이며, 통신·위성항법 등과 관련해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제 연구원은 대만 국방부가 현 단계에서 중국군 합동 상륙작전 능력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판단했다면서 국방부의 분석이 확실히 현재 상황과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중국군의 대만에 대한 무력 침공을 위한 전력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대만 침공 계획이 2030~2035년 사이에 완료될 것으로 내다봤다.
美 트럼프의 새 이란 전략은 '잔디 깎이'...제한적으로 반복 공습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향한 군사 공격 재개를 선언한 가운데 공격 강도에 대한 예측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 정치매체 악시오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관계자 3명을 인용해 미국이 호르무즈해협 일대에 제한적인 규모의 공습을 주기적으로 반복하여 이란의 군사적 역량을 약화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 중 하나는 해당 조치가 미군 함선과 유조선을 겨냥한 이란의 공격 위험을 줄이기 위한 방책이라며 "잔디를 깎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미국은 7월 30일부터 공습을 멈춘 다음 지난달 29일까지 공식적으로 이란을 공격하지 않았다. 미국의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지난달 31일 인터뷰에서 이란 제재의 목적이 "그들이 협상을 원하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교착상태는 미국이 지난달 30일 호르무즈해협의 이란 로켓 발사대를 공습하면서 깨졌다. 악시오스는 지난달 30일 교전으로 트럼프의 마음이 바뀔 수도 있다고 추정했다. 미국 폭스뉴스는 지난달 31일 보도에서 트럼프가 이란에 대한 "강력한 타격"을 언급했다고 주장했다. 큰 전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30년물 미 국채금리 5%대 고공행진…2006년 이후 최장기
3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가 2006년 이후 최장기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30년물 미 국채 금리가 5%를 웃돈 날은 올해 들어 지난달 31일(현지시간)까지 55일로, 2006년 이후 가장 많았다. 30년물 금리는 8월 중순 5.34%까지 치솟아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일 현재는 5.27%를 나타내고 있다. 국채 바이백 조치가 AI 열풍에 따른 회사채 발행 급증으로 상쇄된다는 것이다. 아메리벳 증권의 미국 금리 전략 책임자 그레고리 파라넬로는 "장기 채권 금리를 낮추려면 연준이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국채 옵션거래에서는 30년물 미 국채 금리가 더 높아진다는 전망에 베팅하는 트레이더들이 많았다.
美 FTC "아마존, 광고 낙찰가 부풀렸다" 제소…아마존 "오해" 반박
미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광고 수수료 수익을 부당하게 취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FTC는 "이 같은 바람잡이 입찰로 가짜 2등 가격을 만들어낸 사실을 아마존 광고 담당 임원이 인정했다"고도 강조했다. 이에 아마존은 "FTC가 광고 경매 구조와 광고주들의 행동 양식을 근본적으로 오해하고 있다"고 진화에 나섰다. 그러면서 "어떤 경우에도 광고주가 자신이 써낸 최고 입찰 금액보다 많이 지불하지는 않는 구조"라며 적극적으로 소송에 대응할 방침임을 밝혔다.
"日소비자가 맛보고 바이어가 찜했다" 역대 최대 K푸드전 [르포]
1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 프린스호텔에서 열린 '2026 도쿄 K-푸드페어+'에서 일본 바이어들이 국내 참가기업 부스를 둘러보며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서혜진 1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 프린스호텔에서 열린 '2026 도쿄 K-푸드페어+'에서 일본 바이어들이 국내 참가기업 부스에서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서혜진 1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 프린스호텔에서 열린 '2026 도쿄 K-푸드페어+'의 상담 현황판이 한국 참가기업과 일본 바이어 간 사전 매칭을 뜻하는 파란색 일정표로 빼곡히 채워져 있다. 이제는 일본 소비자들이 자신이 먹어본 떡볶이와 비교해 맛을 평가할 정도입니다." 1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 프린스호텔에서 열린 '2026 도쿄 K-푸드페어+'. 행사장 중앙 상담 현황판에는 한국 기업과 일본 바이어의 일정이 빼곡했다. 배추와 양념을 봉투에 넣고 흔들면 겉절이가 완성되는 제품에 일본 소비자들은 "김치를 이렇게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느냐"며 관심을 보였다. 일본 수입업체 30개사와 바이어 200여개사도 찾았다. 국내 기업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중국 발전설비 이정표…태양광이 석탄 제치고 1위
태양광 발전의 눈부신 성장은 중국 정부가 풍력과 태양광 등의 수익을 보장하는 제도를 폐지한 뒤 재생에너지 설비 증설 속도가 크게 둔화한 가운데 나왔다. 태양광 발전설비 증설은 새로운 재생에너지 정책이 시행되기 직전인 지난해 5월에만 93GW에 달했으나 올해 들어 7월까지는 86GW에 그쳤다. 중국에서 발전설비 용량 기준으로 태양광이 석탄을 제치고 최대 에너지원으로 부상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중국중앙TV를 인용해 1일 보도했다.
이란 대통령 연일 美에 종전MOU 복귀 촉구…"이란도 즉각 상응"
로이터 통신과 카타르 소재 위성방송 알자지라 등은 이란 반(半)관영 ISNA통신 보도를 인용해 이런 발언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열리고 있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이틀째인 1일에 이런 발언을 했다. 이란 측 매체들을 통해 전해진 1일 발언과 그 전날 발언을 비교해 보면, 전날 발언에 없던 '즉각'이라는 표현이 새로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 중동에 배치된 미군과 이란은 MOU 시한 만료 전에도 서로를 상대로 간헐적 공격을 계속했다.
적대관계서 동맹된 후티-알샤바브…미군 최대 골칫거리로
31일(현지시간) WSJ에 따르면 후티와 알샤바브는 무기 거래와 군사훈련 등을 매개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두 조직은 협력 관계를 맺기 전에는 종파적으로 적대적인 세력이었다. 후티 반군이 이슬람 시아파인 데 비해 알샤바브는 수니파이기 때문이다. 두 단체 공조의 핵심 연결고리 중 한 명은 소말리아 출신 무기 중개인 지브릴 야흐야 알리였다. 2023년께부터 후티와 알샤바브 사이에서 무기 거래와 군사 협력을 중개해온 그는 알샤바브가 대공미사일과 공격용 드론, 대전차미사일, 야간투시장비 등 첨단 무기를 확보하기 위해 후티 측과 접촉하는 데 관여했다. WSJ에 따르면 최소 100명의 알샤바브 대원이 예멘에서 후티 반군으로부터 드론 조립·운용, 대공작전, 사격술, 폭발물 제작기술 등을 익힌 것으로 전해졌다. 나아가 후티 교관이 직접 소말리아로 건너가 알샤바브 대원들에게 드론 운용을 지도하기도 했다.
G20 모인날 '러 접경' 라트비아 드론경보…나토 전투기 출격
라트비아군은 이날 엑스 게시물을 통해 러시아 국경 지역 영공에서 공중 위협 발생 가능성이 탐지돼 드론 경보를 발령했고, 이에 자국에 주둔 중인 나토 초계 임무 수행 전투기가 긴급 출격해 대응했다고 밝혔다. 인접국인 에스토니아의 마르구스 차흐크나 외무장관도 X에서 나토가 사전에 계획된 대로 위협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했다면서 나토가 영토 보호를 위해 경계심을 유지한 채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에서 지난달 30일 G20 재무장관 회의가 개막한 가운데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라트비아에서 드론 경보가 발령돼 북대서양조약기구 전투기가 긴급 출격해 대응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일 보도했다.
中쉬인, 美·EU 관세 압박 속 홍콩 상장 첫날 장중 10% 급락
중국계 패스트패션 업체 쉬인이 1일 홍콩 증시에 데뷔하자마자 주가가 장중 10% 급락하며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장 초반에 대량 매도 물량이 출회해 가격을 낮춰 파는 투자자가 가격을 높여 사는 세력보다 3배 더 많았다. 쉬인은 이번 공모를 통해 136억홍콩달러(약 2조3천억원)를 조달해 260억달러(약 35조원)의 시가총액을 달성했다. 이는 쉬인의 기업가치가 2022년 한때 1천억달러에 육박했던 것과 비교하면 약 4분의 1 수준이다.
네팔·중국 대홍수 사망자 1000명 넘어서
네팔 재난관리청은 이날 6곳의 수력발전소 현장 터널 안에 고립된 노동자들의 구조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리슐리 3A 발전소에서는 구조대가 전날 터널 상부에 4개의 구멍을 굴착한 뒤 터널 내부로 접근하는 데 성공했고, 내부에 갇힌 사람들의 위치와 상태 등을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라자 람 바스넷 네팔군 대변인은 "엄청난 양의 잔해물이 쌓여 있어 터널 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점 목표는 우선 터널 개방"이라고 말했다. 네팔 독립발전사업자협회의 모한 쿠마르 당기 회장은 AP통신에 어퍼트리슐리-1 발전소에서 576명이 연락 두절됐고 이 중 약 300명이 터널 안에 갇힌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네팔 재난관리청은 이날 네팔 내 홍수 사망자가 최소 98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MLB 컵스, 밀워키전 9홈런 폭발…역대 한 경기 최다 공동 2위
한 경기 홈런 9개는 컵스 구단 최다 기록이자 역대 메이저리그 공동 2위 기록이다. 한 경기 최다 홈런은 1987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기록한 10개다. 월간 팀 최다 홈런은 2019년 8월 뉴욕 양키스가 세운 74개다.
식당에 바퀴벌레 100마리 투척…잡고 보니 29세 남성
위씨는 지난달 29일 낮 12시 30분쯤 대만의 한 식당에 들어가 욕설을 한 뒤 바퀴벌레 100여 마리가 든 봉지를 계산대 쪽에 쏟아붓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대만의 한 식당에 살아있는 바퀴벌레 100여 마리를 풀어놓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만 중앙통신사(CNA)와 연합보 등에 따르면 대만 경찰은 지난달 31일 오후 식당 업주와 종업원의 영업을 강제로 방해하고 안전을 위협한 혐의 등으로 29세 남성 위모씨를 체포했다.
미·베네수 합의내용…미국이 생산원유 20% 원가매입권 확보
백악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공개한 팩트시트에서 "아무런 비용 부담 없이 향후 100년간 에너지 패권을 확보했다"며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석유 협정의 세부 내용을 밝혔다. 17개 유전의 추정 매장량은 650억배럴로, 미국의 전체 확인매장량(약 460억배럴)보다 큰 규모다. 백악관은 이들 유전 상당수가 과거 러시아·중국 기업, 또는 마두로 전 대통령과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 측근들이 운영하던 곳이라며 이번 조치로 두 나라의 영향력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팩트시트에서 "비상 상황 발생시 서반구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원을 보장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협정을 "세계 역사상 최대의 석유 거래"라고 평가했다. 백악관은 먼로 독트린의 재확립이라며 "서반구에서 미국의 패권이 다시는 의심받지 않도록 했다"고 자평했다.
산불에 엘니뇨 겹쳐…그랜드캐니언 기습홍수 기후위기 탓일수도
지난달 29일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내 브라이트 엔젤 크릭과 팬텀 랜치 일대에 발생한 홍수로 지금까지 최소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80명이 구조됐다. 전문가들은 홍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작년 7월 그랜드캐니언 공원의 약 6만700헥타르 면적을 휩쓸었던 대형 산불에 주목한다. 이번 홍수는 당시 산불 피해 지역 일부를 덮쳤다. 산불로 인한 지형 손상이 이번 홍수에 얼마나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산불 피해지에서 토사 유출 위험이 증가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 연방 정부의 산불 위험 평가단은 현장 상황 보고서에 산불 피해지 내 팬텀 크릭 상류의 유출수 위험이 이전보다 2∼8배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 상수도관 파손으로 당장 공원 내 숙박 시설 운영은 중단됐다.
중국 최대 에너지원은?.... 석탄, 석유 아닌 태양광
중국중앙TV(CCTV)는 1일 "중국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이 7월 말 1286GW(기가와트)로 중국 전체 발전설비 용량의 31.5%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또 "이는 중국 녹색에너지 붐의 새로운 이정표"라고 덧붙였다. 이는 중국 전체 발전량의 약 8분의 1에 해당한다.
약도 병원도 없는데 고개드는 감염병, 쌓이는 시신···살아남았지만 재난은 계속된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네팔 다딩 지역에서 홍수 피해를 입은 건물에 한 소녀가 앉아 있다. 대피소를 찾은 보건소 직원들이 약품 목록을 적어 건넸지만 무용지물이었다. 약을 살 돈도, 문을 연 약국도, 약국까지 갈 길도 흙탕물에 쓸려갔다. 타망의 아기는 임시 대피소에 마련된 침대 시트 위에서 울고만 있다고 31일(현지시간) 네팔 현지매체인 카트만두포스트가 전했다. 지난달 26일 네팔 중북부 바그마티주 일대를 휩쓸며 막대한 인명 피해를 일으킨 대홍수는 살아남은 이들의 일상까지 송두리째 앗아갔다. 생존자들은 기본적인 의식주는 물론 전기·의료·교통·통신 등 기본적인 생활에 필요한 각종 자원과 시설을 모두 빼앗겼다. 홍수가 쓸어가버린 사회안전망의 공백에서 네팔의 생존자들은 더 심각하고 절박한 ‘두 번째 재난’에 직면해있다. 현장의 보건 시스템은 사실상 마비됐다. 트리슐리 바자르에 사는 레카 데비 고사인은 홍수 발발 후 평소 복용해오던 당뇨·고혈압·갑상샘 질환 약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 세간살이가 떠내려가는 긴박한 상황에서 약을 챙길 여유는 없었다. 수습되지 않은 시신과 처리되지 않은 동물 사체는 감염병 확산 위험을 키우고 있다.
日국채금리 30년 만에 3% "내년 4%까지 오를 수도"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가속화 전망에 미국발 금리 상승과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의 확장재정에 대한 불안까지 겹치면서다. 시장에서는 연내 3.15%, 내년에는 최대 4%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일 일본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 지표인 신규 발행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장중 전 거래일보다 0.060%p 오른 연 3.000%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가 3%에 도달한 것은 1996년 9월 이후 약 30년 만이다. 시장이 BOJ의 추가 인상과 장기적인 재정 위험을 동시에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금리 상승의 직접적인 요인은 BOJ의 조기 추가 인상 전망이다. 금리스와프(OIS) 시장이 반영한 이달 17~18일 BOJ 금융정책결정회의의 0.25%p 금리 인상 확률은 90%를 넘어섰다. 미국도 일본에 금리 인상을 주문했다. 그는 미 CNBC에도 "일본 정부와 BOJ가 엔화 강세로 이어질 조치를 취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중동 불안도 겹쳤다. 다카이치 내각의 확장재정도 불안 요인이다. BOJ의 통화정책 정상화뿐 아니라 재정 건전성에 대한 불신까지 금리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물가와 재정 불안이 이어지면 금리가 추가로 오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BOJ의 금리 인상 속도와 다카이치 내각의 재정 운용이 핵심 변수로 꼽혔다.
‘중도’ 내건 일본 제1야당 결국 해체 수순···다카이치·자민당 견제 세력이 없다
노다 요시히코 일본 입헌민주당 대표(왼쪽)와 사이토 데쓰오 공명당 대표가 지난 1월16일 공동 회견을 열고 신당의 이름 ‘중도개혁연합’을 발표하고 있다. AFP 강경 보수 성향의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내각에 맞서겠다며 ‘중도’ 기치를 내걸고 창당한 제1야당 중도개혁연합이 합당 진통 끝에 결국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집권 자민당이 단독 개헌 발의선을 확보한 상황에서 야심 차게 출범한 야당 연합마저 뿔뿔이 흩어지게 되면서 다카이치 정권에 대한 견제는 한층 요원해졌다. 1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가와 준야 중도개혁연합 대표와 미즈오카 도시카쓰 입헌민주당 대표, 다케야 도시코 공명당 대표는 국회에서 당수 회담을 열고 3당의 합당 무산을 공식화했다. 지난 2월 치러진 중의원 선거에서 전체 465석 중 49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중도개혁연합 공동대표를 맡고 있던 노다 요시히코 입헌민주당 대표와 사이토 데쓰오 공명당 대표는 선거 참패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네팔·중국 대홍수 사망자 1천명 넘어서…실종자는 4천462명(종합)
1주일간 1만2천명 가까이 구조…'수백명 고립 추정' 수력발전소 터널 등 수색 박진형 네팔·중국 국경 히말라야 산악지대를 휩쓴 대홍수 관련 전체 사망자 수가 재해 발생 6일 만에 1천명을 넘어섰다. 1일(현지시간) AFP·AP 통신에 따르면 네팔 지역 대홍수 관련 사망자가 987명으로 늘었다고 네팔 재난관리청이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측 사망자 16명과 합한 전체 사망자는 1천3명으로 집계됐다. 네팔 당국에 따르면 이날까지 최소 1만1천814명이 구조됐다.
우크라 드론에 정유시설 망가진 산유국 러시아..인도가 유류 공급국 급부상
우크라이나의 계속된 드론 공격으로 자체 정유시설이 대거 마비된 러시아가 정제 유류 품귀 현상을 겪는 가운데, 인도가 러시아의 핵심 가솔린(휘발유) 공급국으로 급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내 주요 에너지 기간시설을 집요하게 타격하면서 러시아 국내 정제 유류 생산량이 기존 대비 최대 70%까지 급감했다. 러시아 자본이 들어간 인도 내 정유 거점이 러시아의 연료난을 메우는 핵심 창구 역할을 한 셈이다. 인도와 러시아의 밀착 관계는 가솔린 뿐만 아니라 원유 거래에서도 극명히 드러난다.
日서 간토대지진 희생 조선인 추도식…"같은 잘못 반복 말아야"
시민단체·조총련·민단 각각 추모 행사…도쿄도지사는 10년째 추도문 거부 이도연 "일본은 간토대지진 당시 발생한 조선인 학살·살해에 대해 그 진상을 조사하거나 피해자 유족에게 사과·보상 등을 하려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절대 같은 잘못을 반복해서는 안 됩니다." 1일 오전 도쿄 스미다구 요코아미초 공원에서 열린 1923년 간토 대지진 당시 학살된 조선인들을 추모하기 위한 위령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간토대지진 조선인 희생자 추도식 실행위원회의 미야가와 야스히코 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러한 가운데 (일본) 정부는 '정부 내에 간토대지진 당시 조선인이 학살됐다는 자료가 없다"라고 주장하며 진상 조사를 전혀 진행하려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추도식이 열린 요코아미초 공원에는 간토대지진으로부터 50년이 지난 1973년 조선인 희생자 위령비가 건립됐다. 이날 오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주도로 '간토 대진재 조선인 학살 103년 도쿄 동포 추도 모임'이 열렸다.
러 공격에 책 1200만권 잃은 우크라 “러시아의 민족 정체성 지우기”
지난달 17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한 서점서 시민들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불타고, 훼손된 책들을 보고 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문화와 정체성을 지우기 위해 출판시설과 문화유산 등을 의도적으로 공격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새 학기에 우크라이나 학교에 공급될 교과서의 10%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가디언과 로이터통신 등은 이 인쇄공장 외에도 최근 우크라이나 전역의 인쇄소와 출판사가 러시아 공격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어린이 도서 출판사인 라녹은 지난달 1일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에 있는 창고가 러시아군에 공격을 당하면서 약 800만권의 책을 잃었다. 라녹은 우크라이나 교과서의 약 3분의 1을 인쇄하는 업체로, 800만권 손실은 전쟁 중 우크라이나 출판 산업이 입은 가장 큰 피해로 꼽힌다. 지난달 17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한 서점에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불타고, 훼손된 책들이 흩어져 있다. AP 우크라이나 내에서는 러시아가 의도적으로 대형 출판사 물류창고와 인쇄공장 등을 공격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티베트 인권 단체 “중국, 대홍수 피해 규모 은폐해”···중국 당국, ‘사망자 천 명 넘을 것’ 주장엔 처벌
EPA 중국 정부가 네팔·중국 국경 지역의 대홍수로 인한 피해 규모를 은폐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권단체는 티베트 현지 정보가 제한적으로 공개되고 있다며 중국 당국의 정보 통제를 지적했다. 앞서 중국 당국은 시짱(티베트)자치구 르카쩌시 지룽현에서 16명이 사망하고 546명이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매우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인권단체들은 네팔과 중국에서 제공되는 정보량의 차이가 크다고 비판하고 있다. 티베트 관련 소식은 주로 중국 관영 매체를 통해 전달되고 외부 언론이나 시민단체 등을 통한 비공식적인 기록은 찾아보기 어렵다. 중국 정부는 과거부터 외국인의 티베트 현지 접근을 제한해 왔다. 현재 중국 법에 따라 티베트인들은 해외 언론인이나 인권단체에 정보를 공유할 경우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중국 정부는 이번 홍수를 언급하는 온라인 게시물에 대해서도 철저히 검열하고 있다. 티베트 공안 당국은 지난달 30일 허위 재난 정보를 유포하거나 온라인 질서를 교란하는 게시물을 올린 혐의로 최소 10명을 처벌했다고 밝혔다.
中법원, 네덜란드 넥스페리아의 중국 내 자산 4000억원 동결…통제권 분쟁 격화
중국 법원이 네덜란드 반도체 기업 넥스페리아(Nexperia)와 관련 장비 사업 부문이 보유한 4000억원 규모의 자산을 압류·동결했다. 네덜란드 정부가 넥스페리아를 인수한 중국 기업의 경영권을 제한하자 중국 법원이 넥스페리아의 중국 내 자산을 압류·동결한 것이다. 세계적인 범용 반도체 기술 회사의 통제권을 둘러싼 네덜란드와 중국의 힘겨루기로 해석된다. 넥스페리아가 중국에 보유한 21억3905만위안(약 4300억원) 상당의 중국 자회사 보유 지분 등 자산을 압류·동결한 것으로 기술 유출 등을 둘러싼 네덜란드 정부 조치에 반격을 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동결 대상에는 넥스페리아가 보유한 중국 법인 4곳과 장비사업 관계사 안타이커(ITEC)가 보유한 우시 법인 1곳의 지분이 포함됐다. 양측 갈등은 지난해 네덜란드 정부와 법원이 넥스페리아의 경영과 지배구조에 개입하면서 본격화했다.
엔비디아, 대만 미디어텍에 4.7조원 투자
특히 "엔비디아가 발행 물량의 약 90%를 인수하며, 이들 업체의 후속 협력을 심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차이리싱 미디어텍 CEO는 "쌍방이 협력해 전 세계 고객의 제품 출시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달된 자금은 기술 연구·개발(R&D)과 공급망 구축에 투자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엔비디아의 이번 결정에 대해 "향후 AI가 엔비디아 자사의 하드웨어 플랫폼과 표준을 중심으로 구축되도록 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고 짚었다.
"김·김치만있는 행사 이젠 아니죠"…日식품업계 사로잡은 K푸드
도쿄 'K-푸드페어'서 다채로운 한국 상품 일본 시장 두드려 조성미 "떡볶이 소스에 찍어 먹는 젤리라니 색다른데요. 살짝 맵지만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정도예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1일 도쿄 시나가와구 프린스호텔에서 연 '2026 도쿄 K-푸드페어' 현장에서는 한국 시장 소비자의 눈에도 새로운 상품들이 선보이며 일본 구매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었다. '맵지만 멈출 수 없는 맛'이라는 반응"이라고 전했다. 특히 젊은 여성 구매자들의 관심이 큰 한국 문화·요리·미용과 관련된 제품을 둘러볼 수 있어 좋다"고 평가했다. 주최 측은 한국 식품 구매 경험이 있는 20∼50대 일본 소비자 166명을 대상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사전 품평회를 열었다.
[네팔 대홍수] 中 "네팔에 드론·DNA 검사장비 등 물자 지원"
궈 대변인은 "DNA 감정 전문가들도 네팔 재해 현장에 파견해 현지 당국의 신원 확인 등 관련 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중국은 앞서 네팔에 구조·구호 물자를 지원하고 구조 인력과 터널 전문가 등을 현지에 급파해 구조 작업을 지원해왔다. 궈 대변인은 이에 대해 "재해 지역은 도로와 통신이 두절돼 있고, 2차 재해 위험이 존재한다"며 "구조 작업이 긴박하면서도 질서 있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이 네팔 측에 매시간 또는 매일 정보를 제공하는지 여부를 묻는 말에는 구체적으로 답하지 않았다. 실종자는 네팔 측에서 3천916명, 중국에서 546명 등 총 4천462명으로 늘었다.
네팔 대홍수 사망자 1천 명 넘어
네팔 대홍수 사망자 수가 지난달 26일 대홍수 발생 불과 6일 만에 1천 명을 넘어섰다.1일 네팔 재난관리청은 대홍수 관련 네팔 지역 사망자가 98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영상] 차문 벌컥열자 오토바이 쾅!…블박에 찍힌 아찔한 '개문사고'
다행히 헷멜을 쓴 오토바이 운전자와 어린 아들은 크게 다치지 않았습니다.
이란 중앙은행 "美 제재에도 외환 충분…필요시 20억불 투입 가능"
특히 그는 "올해 초부터 필수품, 의약품, 동물 사료, 생산 라인용 원자재 수입에 180억 달러 이상의 외화가 공급 및 지급됐다"고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아울러 그는 미국 대통령을 직접 겨냥해 "이란은 외환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규모도 충분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란이 경제 전쟁에서 지고 있기 때문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美, 베네수엘라 유전서 中·러 밀어낸다…中 "권익 보장돼야"(종합)
NABEP는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과 가까운 현지 사업가 알레한드로 베탕쿠르가 운영하는 민간 석유업체다. 이번 사업권 이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로드리게스 대통령이 체결한 석유 협정에 따른 것이다. NABEP가 부여받는 14개 개발 사업권에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집권 시절 중국 기업이 운영한 5개 사업권과 러시아 기업의 1개 사업권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NABEP는 새로 획득한 14개 사업권을 포함해 모두 17개의 베네수엘라 유전을 개발하게 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로드리게스 대통령의 석유 협정에 따르면 미국은 생산량의 55%를 확보하게 된다. 미국 당국자는 "미국 정부와 기업이 이익을 얻을 새로운 기회를 얻는 데 그치지 않고, 중국으로 보내졌던 원유를 미국 시장이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메모리값 고공행진에…中업체들, 휴대전화 가격 일제히 인상
차병섭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고공행진을 계속하자 중국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이 최근 일제히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중국매체 제일재경은 1일(현지시간) 화웨이·샤오미·아너(룽야오) 등 주요 브랜드가 이날 판매 가격을 인상했다면서 많게는 1천 위안(약 20만4천원) 정도 올랐다고 보도했다. 화웨이의 중간 사양 모델인 '창샹 90 프로 맥스' 가격도 전체적으로 200위안(약 4만원) 인상됐다. 제일재경은 중국 업체들이 이미 7월부터 가격을 올리는 분위기였다면서, 일부 모델은 한 달 사이 2차례나 가격이 인상됐다고 지적했다. 최근의 휴대전화 가격 상승은 메모리 시장과 관련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 대법, ‘5500억원’ 백악관 대연회장 건설 추진 허용···트럼프 “예정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
철거 작업팀이 지난해 10월21일(현지시간) 백악관 동관 외벽을 해체하고 있다. 로이터 미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해온 백악관 동관(이스트윙) 대연회장 건설 사업을 계속 추진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3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대법원은 대법관 9명 중 5명의 다수의견으로 연회장 공사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공사를 계속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대법원은 소송을 제기한 국가역사보존협회가 해당 건설 사업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지 않았기 때문에 소송을 제기할 ‘원고적격’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존 로버츠 대법원장과 진보 성향 대법관 3명은 별도의 반대 의견을 내며 해당 건설 사업이 “불법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해당 건설 사업의 합법성에 대한 직접적인 판단을 내리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번 대법원 결정으로 공사가 재개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대로 기간 내 건설 사업이 완료될 가능성이 커졌다. 트럼프 행정부가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현재 대연회장 건설 공사는 약 65% 완료됐다. 대법원의 이번 결정은 앞선 하급심의 판단을 뒤집은 것이다.
아폴로, 원오크 지분투자 14.7조원을 채권으로 전환
미국의 대형 대체자산운용사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에너지 기업 원오크(Oneok)에 지분 투자를 하면서 이를 투자자들에게 매각할 수 있는 투자등급 채권으로 전환하려고 한다. 아폴로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원오크에 90억달러(약 12조4천억원) 규모의 소수지분 투자를 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소수지분은 기존 부채보다 후순위로 취급된다. 원오크는 나머지 50억달러를 자사의 부채 상환에 쓸 예정이다.
美·이란 대화 다시 열리나…이란 ""美, 6월 합의 지키면 즉각 상응조치"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이 재개된 가운데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미국이 지난 6월 체결한 양해각서를 준수하면 이란도 '즉각 상응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란 타스님통신도 앞서 지난달 31일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미국이 이슬라마바드 양해각서에 따른 약속을 존중하고 실행한다면 이란도 그렇게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6월 17일 이슬라마바드 양해각서를 체결했지만 대화에 진전 없이 무력 충돌을 재개한 끝에 지난달 17일 종료됐다.
SCO 정상회의서 확인된 '트럼프 대항마' 시진핑 파워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전날 개막해 1일까지 진행되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대항마로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위력이 확인됐다는 평가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그리고 이란과 미국이 전쟁을 벌이는 와중에 열린 이번 정상회의는 두 전쟁이 시진핑 주석에게 부여한 '경이적인 영향력'을 보여주는 공개 행사였다는 것이다. SCO는 중국과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4개국(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그리고 인도와 파키스탄, 벨라루스, 이란 등 10개국이 참여한 정치·안보 협의체다.
‘이슬람판 나토’ 메카 방위 동맹 첫 회의···중동 새 안보 축 본격 가동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르키예, 파키스탄 인사들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튀르키예에서 열린 ‘메카 방위 동맹’ 첫 고위급 회담에 앞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로이터 ‘이슬람판 나토’라 불리는 사우디아라비아·파키스탄·튀르키예의 ‘메카 방위 동맹’이 31일(현지시간)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미국에 의존하는 기존 안보 질서에서 벗어나 역내 국가 중심의 새로운 안보 체제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알자지라방송 등에 따르면 사우디와 튀르키예, 파키스탄 대표단은 이날 이스탄불에서 첫 고위급 회담을 열고 방위 협정의 공식 명칭과 사무국 신설 등에 합의했다. 사우디 메카에서 정상회담을 통해 공동방위협정을 체결한 지 24일 만이다. 이날 회의 결과 공동방위협정의 공식 명칭은 ‘메카 방위 동맹’으로 정해졌다.
[쇼츠] '아찔한 충돌'… 차문 벌컥! 오토바이 꽈당!
말레이시아 수도 외곽의 한 도로에서 차량 뒷좌석의 탑승객이 부주의하게 차 문을 열어 뒤따라오던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아찔한 순간이 블랙박스 영상에 포착됐습니다.
美, 베네수엘라와 석유 협정 공개...생산 원유 20% '원가 매입'
지난달 베네수엘라와 대규모 석유 계약을 주장했던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구체적인 협정 내용을 공개했다. 미국은 현지 석유 기업과 협력해 중국 및 러시아 기업이 가지고 있던 유전의 사업권을 넘겨받아 향후 100년 동안 개발할 예정이다. 미국 백악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올린 설명자료(팩트시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미국은 방금 베네수엘라와 세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석유 거래에 관한 합의를 이뤘다"고 주장했다. NABEP는 이미 베네수엘라에서 3개 유전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에 따라 총 17개 베네수엘라 유전을 향후 100년간 개발할 권리를 확보했다. 17개 유전의 추정 매장량은 650억배럴로, 미국 전체에서 매장이 확인된 석유(약 460억배럴)보다 많다.
네팔, 중국·미국·인도에 공식 배상 요구···“재난은 우리가 만들지 않았다”
시시르 카날 네팔 외교장관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네팔 칸티푸르TV와 인터뷰하고 있다. 칸타푸르TV 유튜브 갈무리 히말라야산맥의 빙하 붕괴로 대규모 산사태·홍수 피해를 본 네팔이 중국·미국·인도 등 탄소 배출량이 많은 국가에 기후 위기 피해 배상을 요구했다. 네팔 재무부는 기후 위기로 인한 피해 보상을 청구하는 내용의 공식 서한을 관련국에 발송했다. 시시르 카날 네팔 외교장관은 31일(현지시간) 네팔 칸티푸르TV 인터뷰에서 “선진국과 강대국의 탄소 배출로 인한 기후변화의 피해를 온전히 네팔이 감당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카날 장관은 “탄소 배출량을 보면 중국·미국·인도 등 대국들과 산업화한 국가들이 기후변화에 가장 큰 원인을 제공했다. 카날 장관은 다가오는 UN 회의 등 국제 다자회의에서 강하게 이 문제를 제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카날 장관은 이번 재난의 이례성을 언급했다. 네팔은 탄소 배출과 거리가 ...
스페인 올여름 폭염으로 5천232명 사망…9월도 무더위 예보
김계연 올해 여름 스페인에서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5천232명이 폭염으로 숨졌다고 유로뉴스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를로스 3세 보건연구소는 8월 2천147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폭염 관련 사망자를 이같이 잠정 집계했다. 올해 폭염 사망자는 2015년 통계를 낸 이후 가장 많았던 2022년 4천789명, 이듬해 3천35명을 이미 넘었다. 스페인에서 역대 폭염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해는 약 1만3천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 2003년이다. 이는 평년보다 6∼8도 높은 수치다.
[영상] 대홍수 10분전 "당장 고지대로, 버스 돌려!"…학생 900명 살렸다
스쿨버스 안에서 쓰나미처럼 무서운 속도로 따라오는 급류를 목격한 학생들이 일제히 비명을 지릅니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네팔 대홍수 당시 누와코트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영상입니다. 네팔의 누와코트의 한 중등학교 교장이 홍수 사태 당시 급류가 덮치기 불과 10분 전에 학생과 교직원 900여 명을 신속하게 대피시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스페인 총리 “세우타 월경 사태 허위 정보 확산에 러시아· 이스라엘 연관”···러· 이스라엘 반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스페인령 세우타에서 이주 여성과 소녀들이 머무는 NGO 루나 블랑카 시설 앞에 일부 어린이들이 줄을 서 있다. AFP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지난 7월 벌어진 스페인 세우타 대규모 월경 사태와 관련한 허위 정보 확산에 러시아와 이스라엘이 연관돼있다고 주장했다. 양국은 반발했다. 산체스 총리는 이날 인터뷰에서 “두 나라가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 전쟁에 대한 스페인 정부의 입장에 불만을 품고 이번 사태를 이용해 스페인 정부를 비판한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산체스 총리는 양국이 연관돼 있다는 사실이 유럽연합(EU) 외교 서비스국(EEAS)의 조사 결과라고 언급했지만, 구체적인 근거를 밝히지 않았다. 산체스 총리는 모로코 당국의 개입 의혹에 대해선 “단호히 부인한다”며 선을 그었다. 사태 당시 스페인과 알제리의 관계 개선에 불만을 품은 모로코 정부가 이 사태를 부추겼다는 의혹이 나왔다. 여전히 스페인 정부는 원인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스페인 정부와 지방 당국 간의 입장 차도 여전히 크다. 스페인 정부는 난민 신청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임시 거처를 마련하기 위해 세우타 당국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란 대통령 “미국 공격 중단하면 즉시 상응 조치”···SCO는 미국 규탄 없이 폐막
SCO 정상회의는 미국을 겨냥한 뚜렷한 메시지를 내지 않고 폐막했다. 다른 SCO 정상들은 미국을 겨냥한 분명한 목소리를 내놓지 않았다. 모디 총리는 같은 날 푸틴 대통령과 만나서 TV로 생중계된 모두발언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을 요구했다. 모디 총리는 SCO 정상회의를 통해 자국의 영향력을 극대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튀르키예 아나톨루 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SCO가 세계 인구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국가들의 인구를 한데 모은 세계 최대 규모의 지역 협력체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SCO 정상회의에 참여했다고만 전했다. 시 주석은 이번 SCO 정상회의의 조용한 승자로 평가됐다. NYT는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의 관계는 시간이 갈수록 중국에 점점 유리해지는 일방적 관계가 되어 가고 있다고도 전했다. 시 주석은 미국 방문을 한 달 앞두고 미국을 자극하는 것도 피했다.
기후재앙 눈덩이…지구촌 한해 재난손실 618조원 추산
손실 62% 미보험…보험업계 외면에 정부·가계 부담 증가세 기후변화와 도시 난개발에 따라 전 세계가 매년 치르는 재해 비용이 평균 4천500억달러(약 618조원)에 이른다는 분석이 나왔다. 보고서는 전체 손실 중에 보험으로 보장되는 손실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세계 자연재해 손실액의 최대 62%가 미보험이고 주택, 기업, 정부가 매년 떠안는 금액은 약 2천790억달러에 달한다. 일부 대형사는 위험 지역에서 철수하기도 했다.
간다 아시아개발은행 총재 연임 결정…설립 후 일본인 독식
아시아개발은행이 간다 마사토 현 총재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NHK 등이 1일 보도했다.
베네수 유전 사업권 미국 이전에 "중·베네수 협력, 국제법 보호" 반발
중국 정부가 베네수엘라의 유전 사업권 일부가 미국으로 이전되게 된 것과 관련, 중국과 베네수엘라 석유 사업의 협력은 법적 보호를 받고 있다며 반발했다. NABEP는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과 가까운 현지 사업가 알레한드로 베탕쿠르가 운영하는 민간 석유업체다. 이번 사업권 이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로드리게스 대통령이 체결한 석유 협정에 따른 것이다. NABEP는 새로 획득한 14개 사업권을 포함해 모두 17개의 베네수엘라 유전을 개발하게 된다. 17개 유전의 추정 매장량 합계는 650억 배럴에 이른다. 미국 당국자는 "미국 정부와 기업은 중국으로 보내졌던 원유를 미국 시장이 확보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외환 충분하다"는 이란…리알화 방어에 최대 20억달러 투입
지난주 5억 달러를 시장에 배정한 데 이어 필요할 경우 시장 관리와 안정을 위해 최대 20억 달러의 외화를 투입할 것이다"고 말했다.앞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란이 경제전쟁에서 밀리고 있기 때문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는 취지로 언급한 바 있다.이번 헤마티 총재의 발언은 미국의 제재와 해상 봉쇄로 이란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자국 외환시장의 불안을 진정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실제 이란 리알화는 미국의 고강도 제재와 지정학적 갈등이 격화하면서 비공식 시장에서 1달러당 200만 리알을 넘어서는 등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결국 이란 중앙은행이 충분한 외환을 확보하고 있다는 주장이 실제 시장에서 리알화 가치를 방어할 수 있는 능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 지가 향후 외환시장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시진핑, 'SCO 공동안보' 강조…"내정간섭·정치위협 막자"
이어 그는 "외부 세력이 각국 내정에 간섭하는 것과 정치적 안보에 위해를 가하는 것, 지역 안정을 파괴하는 것을 엄격히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같은 시 주석의 발언은 SCO 회원국인 이란이 미국의 공격과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기도 하다. 그가 말한 '보편적 안보'는 단일 국가나 안보 영역의 경계를 넘어 위협에 함께 대응해야 한다는 의미다. 지난해 톈진 SCO 정상회의 연설에서 3회 언급된 '안보'(安全)는 이날 연설에선 12회로 비중이 늘었다. 아울러 SCO 정상회의는 2026∼2027년 순회 의장국으로 파키스탄을 선정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SCO는 중국과 러시아가 주축이 돼 2001년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4개국과 함께 만든 다자 협의체다. 이후 인도·파키스탄·이란·벨라루스 등이 추가로 들어오면서 현재 회원국 수는 10개다.
"네팔 홍수로 가족 15명 실종…전단 돌리는 수밖에"[CBS뉴스룸]
[네팔에 나가있는 정석호 연결해서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앵커] 정석호 [] 네 네팔 카트만두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네팔 대홍수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 부지기수일 텐데요. [] 네 CBS취재진이 수도 카트만두 북부에서 가장 큰 병원인 트리부반 대학교 교육병원에 다녀왔습니다.병원 시신안치실 앞에는 큰 게시판이 마련돼 있었는데요. [앵커] 정말 상상하기 어려운 힘든 고통인데, 가족분들과도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 네 제가 만난 일흔살 가야트리 다칼씨는 홍수에 휩쓸려간 아들과 며느리 가족 등 총 9명을 찾고 있었습니다. [앵커] 다칼씨는 홍수에서 살아 나온 겁니까?다칼씨는 당시 몸이 좋지 않아 카트만두 내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고 합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인서트1 : 가야트리 다킨]"마음이 엄청 힘들고 괴롭죠. "[앵커] 홍수가 마을을 통째로 덮치면서 일가족이 한꺼번에 실종된 사례도 많죠? [] 맞습니다. [앵커] 안타깝지만, 지금 실종자 가족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많지는 않을 것 같아요. [] 네 사실상 전단지를 돌리고 주변에 소식을 묻는 일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인서트2 : 무나라마]"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앵커] 사망자도 급증하고 있는데, 시신이 늘면서 장례 치르기도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인서트3 : 프로빈]"평소에는 하루에 30에서 35구 정도 왔습니다. "[앵커] 실종된 한국인 9명에 대한 수색 상황도 궁금합니다. [앵커] 수색을 좀 더 확대하면 좋겠는데요. [앵커] 실종자가 무사히 돌아오길 바라겠습니다.
'다극화 세계' 목소리 높이는 시진핑·푸틴
푸틴 대통령은 작년 러시아와 SCO 가입국 간 무역 규모가 4천억달러(약 549조5천억원)를 넘어섰으며, 러시아와 가입국 간 거래에서 자국 통화 사용 비중이 98%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또 "SCO의 에너지 협력 전략에서 구상된 대로 2030년까지 조화롭고 균형 잡힌 에너지 정책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중러 양자 정상회담에서 "중국은 러시아를 포함한 각국과 함께 SCO 발전 대계를 상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거버넌스의 개혁을 이끄는 한편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 다극화를 추진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싶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부인, '음모론 유포'로 뭇매…흑색 선거운동?
김상훈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부인인 사라 네타냐후가 이스라엘 역사상 최악의 '안보 실패'로 꼽히는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공격 관련 음모론으로 야당 인사를 조준해 뭇매를 맞고 있다. 그는 골란 대표가 하마스의 기습공격 당일 새벽 "총리를 포함한 다른 사람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있을 때 이미 옷을 입고 준비된 상태였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은 소셜미디어 엑스(X)에 사라 네타냐후의 발언을 "비열하고 기만적"이라고 규탄하며 "골란 소장에 대한 음모론을 유포하는 것은 광기에 가까운 선을 넘는 행위다. 골란 대표도 1일 군 라디오를 통해 "반드시 사라 네타냐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네타냐후 총리의 유력한 대항마로 떠오른 가디 아이젠코트 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도 "광기 어린 배신의 음모론"이라며 "증오를 조장하고 네타냐후의 통치를 영구화하기 위한 의도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조리 간편해야 잘 팔려요" 일본 파고드는 K먹거리
1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 프린스호텔에서 열린 '2026 도쿄 K-푸드페어+'에서 일본 바이어들이 국내 참가기업 부스를 둘러보며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제는 일본 소비자들이 자신이 먹어본 떡볶이와 비교해 맛을 평가할 정도입니다." 1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 프린스호텔에서 열린 '2026 도쿄 K-푸드페어+'. 행사장 중앙 상담 현황판에는 한국 기업과 일본 바이어의 일정이 빼곡했다. 테이블마다 한국 기업과 일본 바이어, 통역사가 마주 앉아 제품을 맛보고 가격과 포장, 유통기한을 꼼꼼히 따졌다. 배추와 양념을 봉투에 넣고 흔들면 겉절이가 완성되는 제품에 일본 소비자들은 "김치를 이렇게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느냐"며 관심을 보였다.
네팔 "터널 고립자 900명 구조 총력"
네팔 재난관리청은 이날 6곳의 수력발전소 터널에 고립된 노동자들을 구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부 바그마티주의 트리슐리 3A·3B 수력발전소 등에서 터널 내부에 고립된 노동자들을 구조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구조대가 전날 터널 상부에 4개의 구멍을 뚫어 터널 내부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터널 안에 갇힌 사람들의 위치와 상태 등을 확인하고 있다. 네팔 당국은 구조대가 진흙과 바위를 제거하며 구덩이 안으로 들어가 터널 진입로를 확보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워시에 금리인하 압박 "성장이 인플레 유발하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미국 경제를 짓누르는 고금리와 국가부채 부담을 돌파할 핵심 카드로 일제히 '성장'을 꺼내 들었다. 베선트 장관도 40조달러를 넘어선 국가부채와 장기 국채금리 상승에 대한 시장의 우려에 경제성장이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금리를 높은 수준에서 유지하거나 추가 인상하려는 연준의 논리에 대한 정면 반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대로 미국의 금리가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에는 좋은 경제지표가 발표되면 금리가 내려갔다"며 "지금은 좋은 숫자가 나오면 인플레이션을 너무 두려워해 금리가 올라간다"고 비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성장률은 현재 미국 경제의 성장 속도와는 큰 차이가 있다. 베선트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19 이후 세계는 부채로 넘쳐나고 있다"며 "여기서 빠져나오는 유일한 방법은 성장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그러나 미국 국채시장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고 반박했다.
日금리 불지핀 사나에노믹스.. 취임 1년도 안돼 두배 뛰었다
일본의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30년 만에 연 3%에 도달했다.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가속화 전망에 미국발 금리 상승과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의 확장재정에 대한 불안까지 겹치면서다. 시장에서는 연내 3.15%, 내년에는 최대 4%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일 일본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 지표인 신규 발행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장중 전 거래일보다 0.060% 포인트(p) 오른 연 3.000%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가 3%에 도달한 것은 1996년 9월 이후 약 30년 만이다. 금리는 전 만기에 걸쳐 올랐다. 시장이 BOJ의 추가 인상과 장기적인 재정 위험을 동시에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10년물 국채 입찰에서는 응찰액을 낙찰액으로 나눈 응찰배율이 3.29배로 직전 입찰보다 높아졌다. 금리 상승의 직접적인 요인은 BOJ의 조기 추가 인상 전망이다. 미국도 일본에 금리 인상을 주문했다. 그는 미 CNBC에도 "일본 정부와 BOJ가 엔화 강세로 이어질 조치를 취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다카이치 내각의 확장재정도 불안 요인이다. 시장에서는 물가와 재정 불안이 이어지면 금리가 추가로 오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EU, 스페인·그리스에 패트리엇 미사일 우크라 지원 압박"
특히 우크라이나 동맹국 가운데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을 가장 많이 비축하고 있는 축에 드는 스페인, 그리스에 올여름 이런 요청이 집중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보도했다. 그리스 언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지난 7월 그리스에 PAC-2 요격 미사일을 최대 200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자국의 영공을 방어하려면 패트리엇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하면서 패트리엇 방공망의 우크라이나 이전을 거부해 왔다. 스페인의 경우 페드로 산체스 총리가 올 초 자국이 보유한 패트리엇 미사일 5기를 우크라이나에 기증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패트리엇 미사일의 우크라이나 지원과 관련한 블룸버그의 질의에 그리스 정부 대변인은 논평을 거부했으며, 스페인 국방부 관계자 역시 답변하지 않았다.
[네팔 대홍수] 네팔 "기후변화 재난…온실가스 배출국에 보상 청구"(종합)
그는 이번 홍수가 "평범한 홍수가 아니었다"면서 "이 지역의 주요 재난"이라고 말했다. 이어 "히말라야 지역의 우리가 직면한 위험이 기후변화와 함께 커지고 있음을 보여줬다"면서 "따라서 이 지역은 계속 경계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날 장관은 이번 대홍수가 파고가 20∼30m에 달하고 시속 180㎞의 토네이도 같은 속도로 움직이는 "히말라야 쓰나미"였다면서 "네팔 역사상 전례 없는 규모의 재난"이라고 말했다. 이어 "빙하의 급격한 융해와 이런 파괴적인 산악 쓰나미는 지구 기후변화의 직접적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카날 장관은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인 중국, 2위 미국, 3위 인도 같은 주요 산업국가·온실가스 배출국들은 네팔처럼 취약한 국가에 보상할 역사적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관련 외교의 틀을 '원조'에서 '정의와 보상'으로 전환하고 있다면서 "이는 자선의 문제가 아니라 법적·도덕적 책임의 문제"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모든 국제 무대에서 "이 문제를 절대적인 단호함과 명확성을 가지고 제기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툴 싱 구룽 네팔전국산악가이드협회 회장도 히말라야·카라코람 산맥 전역에서 눈과 얼음이 사라지고 있다면서 "산들이 검게 변하고 있다. 모든 산이 낙석 문제를 안고 있다"고 밝혔다.
유로존 지난달 물가상승률 3.3%…3년 만에 최고
유로존의 지난 달 물가상승률이 에너지 가격 급등 속에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中, '외자기업 투자' 외국인 배당소득 면세 종료…20% 내야
중국이 외자기업에 투자한 외국인에게 부여해왔던 배당소득 면세 혜택을 종료했다.
이란 대통령 "美, 합의 이행하면 즉각 상응조치"…외교재개 시사
그러면서 "미국이 앞서 언급한 양해각서 상의 의무로 복귀한다면, 이란 이슬람 공화국은 즉각 상응하는 조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자국을 겨냥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을 '유엔 헌장 및 국제법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규정했다. 전쟁 발발 6개월이 지난 현재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식을 위한 외교적 노력은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 6월 잠정 합의 당시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포함한 최종 평화 조약을 맺기로 설정했던 '60일 시한'은 지난달 만료됐다. 전쟁 전까지 열려 있던 전략적 요충지 호르무즈 해협은 현재 이란의 선박 통제 및 공격과 미국의 이란 항구 해상 봉쇄가 맞물리며 글로벌 에너지 거래를 옥죄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경제 전쟁'을 선포하며,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들에 대한 제재를 경고한 상태다.
다카이치, 네팔 총리와 통화…"실종 일본인 신속 구조 요청"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이 네팔과 연대하고 있으며, 일본과 네팔이 모두 자연재해에 취약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프랑스 발라뒤르 전 총리 별세
프랑스 중도우파의 주요 정치인으로 꼽히는 에두아르 발라뒤르 전 총리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파리에서 별세했다. 1929년 오스만제국에서 태어난 그는 1934년 가족과 함께 프랑스로 이주해 국립행정학교를 졸업했다. 퐁피두 총리가 대통령이 된 후 비서실장을 지낸 그는 막후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알려져 있다.
에르도안 "SCO는 떠오르는 별, 협력 강화에 노력"
이어 "우리는 떠오르는 별과 같은 SCO와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SCO는 평화와 안정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안전한 교통 회랑을 구축하고 에너지 공급 안보를 확보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2022년 "SCO 가입이 우리의 목표"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중·러·몽, 2년 연속 접경서 합동훈련…"국경 방어 협력 강화"
육상 국경을 접하고 있는 중국·러시아·몽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접경지역에서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한다.
이란 대통령 "美 합의 이행땐 상응 조치"…외교 재개 시사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지난 2월11일 테헤란 시내에서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뉴시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미국이 지난 6월 이란과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MOU)를 이행할 경우 이란도 즉각 상응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교착 상태인 종전 협상 재개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풀이된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란은 침략자가 아니며 스스로를 방어했을 뿐"이라며 "신의와 약속 이행이 없고 무력 사용을 배제하지 않는 외교로는 항구적인 평화를 이룰 수 없다"고 지적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을 명백히 위반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인권단체 “중국 정부, 티베트 지역 대홍수 피해 축소·은폐”
인권단체는 티베트 현지 정보가 제한적으로 공개되고 있다며 중국 당국의 정보 통제를 지적했다. 앞서 중국 당국은 시짱(티베트) 자치구 르카쩌시 지룽현에서 16명이 사망하고 546명이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매우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단체들은 네팔과 중국에서 제공되는 정보량의 차이가 크다고 비판했다. 티베트 관련 소식은 주로 중국 관영 매체를 통해 전달되고 언론이나 시민단체 등의 비공식적 기록은 찾아보기 어렵다. 중국 정부는 과거부터 외국인의 티베트 현지 접근을 제한해왔다. 현재 중국 법에 따라 티베트인들은 해외 언론인이나 인권단체에 정보를 공유할 경우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중국 정부는 이번 홍수를 언급하는 온라인 게시물에 대해서도 철저히 검열하고 있다. 티베트 공안 당국은 지난달 30일 허위 재난 정보를 유포하거나 온라인 질서를 교란하는 게시물을 올린 혐의로 최소 10명을 처벌했다고 밝혔다.
‘중도 통합’ 내건 일본 제1야당, 7개월 만에 해체…다카이치 ‘반사이익’
강경 보수 성향의 다카이치 사나에(사진) 일본 내각에 맞서겠다며 ‘중도’ 기치를 내걸고 창당한 제1야당 중도개혁연합이 합당 진통 끝에 결국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집권 자민당이 단독 개헌 발의선을 확보한 상황에서 야심 차게 출범한 야당 연합마저 뿔뿔이 흩어지게 되면서 다카이치 정권 견제는 한층 요원해졌다. 1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가와 준야 중도개혁연합 대표와 미즈오카 도시카쓰 입헌민주당 대표, 다케야 도시코 공명당 대표는 국회에서 당수 회담을 열고 3당 합당 무산을 공식화했다. 중도개혁연합은 중의원 선거를 한 달 앞둔 올해 1월 제1야당이던 입헌민주당과 제3야당 공명당이 뭉쳐 만든 정당이다. 지난 2월 치러진 중의원 선거에서 전체 465석 중 49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중도개혁연합 공동대표를 맡고 있던 노다 요시히코 입헌민주당 대표와 사이토 데쓰오 공명당 대표는 선거 참패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슬람 3국 ‘메카 방위 동맹’ 이스탄불서 첫 회의
‘이슬람판 나토’로 불리는 사우디아라비아·파키스탄·튀르키예의 메카 방위 동맹이 가동을 시작했다. 미국에 의존하는 안보 질서에서 벗어나 역내 국가 중심의 새 안보 체제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알자지라방송 등에 따르면 사우디와 튀르키예, 파키스탄 대표단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스탄불에서 첫 고위급 회담을 열고 방위협정 명칭과 사무국 신설 등에 합의했다. 사우디 메카에서 정상들이 공동방위협정을 체결한 지 24일 만이다. 회의에는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교장관과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교장관,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 육군참모총장, 파이살 빈 파르한 알사우드 사우디 외교장관 등이 참석했다.
네팔, 중·미·인도에 ‘기후 배상’ 공식 요구
네팔 재무부는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 배상을 청구하는 내용의 공식 서한을 관련국에 발송했다. 시시르 카날 네팔 외교장관은 지난달 31일 네팔 칸티푸르TV 인터뷰에서 “선진국과 강대국의 탄소 배출로 인한 기후변화의 피해를 온전히 네팔이 감당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카날 장관은 “탄소 배출량을 보면 중국·미국·인도 등 대국들과 산업화한 국가들이 기후변화에 가장 큰 원인을 제공했다. 네팔의 기여도는 제로에 가깝다”며 “하지만 그로 인한 가혹한 피해와 비용은 네팔 국민이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카날 장관은 다가오는 유엔 회의 등 국제 다자회의에서 강하게 이 문제를 제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카날 장관은 이번 재난의 이례적인 특성도 언급했다. 대형 재난을 막기 위한 체계적인 접근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日 올여름 역대 5번째로 더웠다…'40도 이상' 36곳 역대 최다
최고기온이 40도 이상을 기록한 곳은 총 36개 지역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美 4.8%·日 3%…중동발 인플레에 글로벌 채권시장 휘청
중동발 인플레이션 공포가 글로벌 채권시장을 덮쳤다. 미국과 이란의 충돌 재개로 국제유가가 다시 뛰자 주요국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면서 미국과 일본, 유럽 국채가 일제히 매도세에 휩싸였다. 특히 30년간 세계 초저금리의 상징이었던 일본 10년물 국채금리가 3%를 돌파하면서 글로벌 채권시장이 구조적인 전환점에 들어섰다는 분석도 나온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 CNBC 등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79% 안팎까지 치솟으며 2025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당시 30년물 금리는 빠르게 하락했지만 이후 하락폭의 약 3분의 2를 되돌린 것이다. 1996년 이후 30년 만이다. 유럽도 예외가 아니다. 독일 10년물 국채금리는 3.35%로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프랑스 10년물은 4.21%까지 치솟아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영국 10년물 국채금리도 5.25%로 올라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의식주·의료 붕괴에 감염병 조짐…“감옥 갇힌 채 굶어 죽게 방치된 꼴”
란지나 타망(26)은 4개월 된 아들과 함께 네팔 대홍수에서 살아남았다. 대피소를 찾은 보건소 직원들이 약품 목록을 적어 건넸지만 무용지물이었다. 약을 살 돈도, 문을 연 약국도, 약국까지 갈 길도 사라졌다. 타망의 아기는 임시 대피소에 마련된 침대 시트 위에서 울고만 있다고 지난달 31일 네팔 카트만두포스트가 전했다. 지난달 26일 네팔 중북부 바그마티주 일대를 휩쓴 홍수는 살아남은 이들의 일상까지 송두리째 앗아갔다. 홍수가 쓸어가버린 사회안전망의 공백에서 이들은 더 심각하고 절박한 ‘두 번째 재난’에 직면해 있다. 트리슐리 바자르에 사는 레카 데비 고사인은 홍수 후 평소 복용했던 당뇨·고혈압·갑상샘 질환 약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 세간살이가 떠내려가는 긴박한 상황에서 약을 챙길 여유는 없었다. 일평균 700명이 찾던 트리슐리 병원은 환자 수가 5~10명으로 줄었다.
네팔·中 대홍수 사망자 1천명 넘어서…韓실종자 수색 성과 아직(종합2보)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은 이날 한국인 실종자 9명을 찾기 위해 네팔군과 함께 헬기와 도보로 수색을 벌였지만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네팔 지역 대홍수 관련 사망자가 1천3명으로 늘었다고 네팔 재난관리청이 밝혔다. 네팔 당국에 따르면 이날까지 최소 1만1천814명이 구조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재난관리청은 수력발전소 여러 곳에서 최소 639명이 실종, 고립돼 있다고 밝혔다. 이들 중 다수는 발전소 터널에 갇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의 발전소 직원 실종자 추산치는 기존 933명에서 290여명 줄었지만, 감소 이유 등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93명이 실종된 곳으로 추정되는 라수와가디 수력발전소의 경우 전날 구조대가 드론 등을 동원해 터널 깊숙한 곳까지 수색했지만, 실종자나 사망자를 발견하지 못한 채 작업을 마쳤다. 안에 빈 공간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발렌드라 샤 네팔 총리는 전날 밤 소셜미디어에서 구조대가 지금까지 발전소 현장에서 279명의 직원을 구조했다고 말했다. 또한 AFP 통신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 네팔 중북부 바그마티주 어퍼트리슐리(UT)-1 발전소의 터널에서 구조대가 시신 한 구를 수습했다고 네팔군이 밝혔다.
영국 "관측 이래 가장 더운 여름"…스페인 5천234명 사망(종합)
김계연 올해 여름 스페인에서 5천234명이 폭염으로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영국과 오스트리아 기상청은 올해 여름이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더웠다고 밝혔다. 역대 폭염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해는 약 1만3천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 2003년이다. 영국 기상청은 올해 여름 평균기온이 16.5도로 잠정 집계돼 작년 16.1도를 깨고 1884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더웠다고 1일 밝혔다. 기후분석 담당자 마크 매카시는 "기후변화로 인해 올해 같은 여름이 발생할 확률이 130배 높아졌다. 오스트리아 기상청은 올 여름 평균 기온이 1991∼2020년 평균보다 2.6도, 1961∼1990년 평균보다 4.4도 높았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3분의 1 감소했다고 밝혔다.
노르웨이 새 국왕 호콘 8세, 헌법 서약…즉위 공식화
왕세녀가 옆자리 지켜…메테마리트 왕비는 건강상 이유로 불참 현윤경 선왕의 별세로 왕위를 자동 승계한 호콘 8세(53) 노르웨이 국왕이 노르웨이 헌법에 충성 서약을 하는 것으로 즉위를 알렸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호콘 8세는 1일(현지시간) 오슬로 의회에 출석해 "헌법과 법률에 따라 노르웨이 왕국을 통치할 것을 약속하고, 맹세한다. 호콘 8세 역시 증조부인 호콘 7세 재위 시절부터 사용된 '노르웨이를 위해 모든 것을'을 왕실 구호로 채택했다. 호콘 8세의 아들인 왕위 계승 서열 2순위 스베레 마그누스 왕자, 하랄 5세의 아내이자 호콘 8세의 모친인 소냐 전 왕비도 자리를 함께했다.
‘박근혜 세월호 의혹’ 제기 산케이 전 지국장, ‘일본판 CIA’ 정보분석관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일 행적에 대해 의혹을 제기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던 가토 다쓰야 전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이 2015년 12월 1심 무죄 선고를 받은 뒤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회견을 하고 있다. 일본 내각관방은 1일 가토 전 지국장을 국가정보국의 내각 정보 분석 전문관으로 기용하는 인사를 발표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가토 전 지국장이 “한반도 정세 등에 관한 분석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18년에는 법원이 가토 전 지국장이 한국 정부를 상대로 낸 형사보상 청구 1900만원 중 700만원을 인정하기도 했다. 2015년 4월 일본으로 귀국한 가토 전 지국장은 2020년 산케이신문에서 퇴직했다.
푸틴, 페제시키안 만나 "이란 국민과 연대"…모즈타바에 안부도
김동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이란에 대한 지지 방침을 재확인했다. 푸틴 대통령은 "양국 우호 관계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조약'에 따라 모든 분야에서 꾸준히 발전한다"고 강조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전쟁과 미국의 제재 속에서 러시아가 보여준 입장에 감사하다"며 "러시아는 유엔과 모든 국제기구에서 우리를 지지했다"고 화답했다. 또 "우리는 일극 체제에 맞서 싸우기 위해 여기에 왔다"며 "일극 체제에 대항하겠다는 러시아의 입장을 지지한다"라고도 했다.
네팔 대홍수 사망자, 엿새 만에 1천 명 넘겨(종합)
한국인 실종자를 찾기 위한 우리 정부의 현지 수색은 아직 성과가 없는 상태다.1일(현지시간)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중국 측 사망자 16명과 합한 총 사망자는이다.실종자는 네팔 측에서 3916명(외국인 590명), 중국 546명(외국인 261명) 등 도합 4462명으로 늘었다. 특히 당국은 여러 수력발전소에서 실종된 직원들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中리창 "양국관계 본질은 상호이익"
차병섭 이번달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리창 중국 총리가 미중 협력을 강조하는 목소리를 냈다. 리 총리는 중국 시장이 크고 새롭다면서 "미국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기회를 잡고 중국 시장을 힘껏 개척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또 "중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의 합리적 요구를 해결하도록 적극 추진하는 한편 법에 따라 공평하게 경쟁하는 시장 환경을 지키고 싶다"라고 밝혔다. 관련 뉴스 美中회담 앞두고 트럼프 측근 상원의원 방중…테크업체들 방문
이란 외무부 "美 파기한 종전 MOU 유지 여부 정세 따라 결정"
또 파키스탄 등 중재국을 통한 미국의 새로운 협상 제안설을 일축하며, 상하이협력기구(SCO) 등 다자무대를 적극 활용해 미국의 일방적 제재와 무력 사용에 공동 대응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최근 파키스탄, 카타르, 오만 등 중재국 고위급 인사들의 테헤란 연쇄 방문을 두고 불거진 '새로운 종전 협상설'에 대해서는 분명히 선을 그었다. 또 바가이 대변인은 최근 재개된 미국의 군사 공격을 명백한 '전쟁 범죄'로 규정하고 국제사회를 통해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이란은 미국의 이 같은 압박에 맞서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참석한 키르기스스탄 SCO 정상회의 등 다자 협의체를 적극 활용해 돌파구를 모색할 방침이다. 아울러 미국의 대이란 제재에 동참한 유럽연합(EU)을 향해서는 "미국의 횡포에 맹목적으로 복종해 스스로 주권을 포기하는 함정에 빠지지 말라"고 꼬집었다.
중국 리창 총리 “미·중 경제 관계 본질은 상호 이익···일부 마찰은 정상”
오는 24일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양국 협력을 강조했다. 리 총리는 중국 시장의 규모가 크면서도 새로운 성장성이 있다고 강조하면서 “미국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기회를 포착해 중국 시장 진출과 투자를 확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달 24일 미국 워싱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유가상승에 인플레 우려…美10년물 국채금리 작년 1월 이후 최고
김연숙 최근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상승했다. 2025년 1월 1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 주택담보대출 등의 준거 금리 역할을 하는 30년 만기 미 국채 금리 역시 2bp 이상 오른 5.272%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1bp 이상 오른 4.362%로 집계됐다. 채권 금리와 채권 가격은 반대로 움직이므로, 국채 금리 상승은 가격 하락을 의미한다.
한국서 노숙인 돕는 이탈리아 신부…"숨은 빈곤에 다가가야"
김하종 신부, 성남 '안나의 집' 봉사 경험 등 담은 책 펴내 고국서 두번째 출간 민경락 "한국에서는 빈곤이 스스로 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요. 이탈리아인이지만 한국에서 36년째 살며 노숙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경기도 성남 '안나의 집'은 그가 1998년 직접 만든 노숙인 무료 급식소다. 김 신부는 한국에서 봉사를 시작한 지 3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도움이 필요한 노숙인과 청소년들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신부는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는 모습은 이탈리아의 노숙인과 다른 점"이라며 "그래서 자세히 봐야 하고 적극적으로 다가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1987년 사제 서품을 받은 김 신부는 1990년 마리아 선교 수도회가 한국에 파견한 최초의 선교사다. 김 신부는 이번 책에서 다른 사람을 섬기는 노숙인 봉사를 통해 드러나는 신앙의 모습을 담았다고 말했다.
시진핑·푸틴 등 SCO 정상들, 이란 공격 규탄·외교적 해결 촉구
이들은 "이런 행위는 국제법, 유엔 헌장의 원칙과 규범을 위반하는 것이며, 세계 평화·안보·안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이번 무력충돌이 오직 정치적·외교적 수단을 통해서만 해결되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사망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아울러 회원국들은 핵 비확산 원칙의 엄격한 준수를 촉구하고 개별 국가나 블록의 일방적인 미사일 방어 시스템 증강은 국제 안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다만 평화 임무에 대한 연합훈련 정기 실시 등 회원국 간 군사 분야 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바 연준 이사 "인플레 안 꺾이면 금리 인상 단호히 나서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내부에서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을 경우 다시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바 이사는 1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은행 관련 포럼에서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둔화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면 금리를 올리기 위해 단호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준 이사인 바는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FOMC에서 상시 투표권을 갖는다. 그는 지난 7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하는 데 찬성했다.
日 식품 가격 도미노 인상…"원자재·포장재 급등 여파"
이도연 일본에서 원자재와 포장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식료품 가격이 잇달아 오르고 있다. 1일 NHK 등에 따르면 일본의 식품 제조업체인 큐피와 아지노모토는 마요네즈와 조미료 등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 중 가정용 제품에 대해서는 12월 1일 납품분부터 가격이 오른다. 일본에서 이번 달부터 가격이 인상되는 식품이 4천900여개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뉴욕증시, 국채금리·유가 상승에 하락 출발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유가와 국채금리가 상승한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 유가와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위험회피심리가 고조되는 모습이다. 주말 사이 미국과 이란이 약 한 달 만에 무력 공방을 재개하면서 유가가 상승했다. 미국의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4.7990%까지 올랐다. 2025년 1월 이후 최고치다. 이어 "우리는 잠재적으로 변동성이 큰 장세 혹은 횡보나 조정 국면에 진입하는 것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노바티스는 레미브로티닙이 다른 치료제에 비해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재발률을 유의미하게 낮췄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제조업체 메드트로닉은 2027년 회계연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1.21% 올랐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56% 내린 6,384.35에 거래 중이다.
독일 변전소서 폭발물 발견…"대규모 정전 노린듯"
독일 동부에 있는 변전소에서 폭발물이 발견됐다고 dpa통신 등이 1일 보도했다.
밴스 "아내 이름 들먹이지 말라"…美중간선거 네거티브 격화
엘사예드 후보는 성명에서 "미시간은 오하이오에서 온 꼭두각시(밴스 부통령 지칭)에게 훈계를 들을 만한 곳이 아니다"라고 응수했다. 그는 "사악한 것은 억만장자들에게 세금 감면을 해주는 대가로 노동자들에게서 의료보장을 빼앗는 것이다. 사악한 것은 무역전쟁과 실제 전쟁을 밀어붙이면서 사람들이 식료품과 휘발유에 더 많은 돈을 내게 만드는 것이다"라고 트럼프 대통령도 겨냥했다. 엘사예드 후보가 무슬림 출신에 급진좌파 성향이라는 점을 꼬집은 것이다. 그러자 엘사예드 후보는 "JD가 과거로 돌아갈 때 우샤(밴스 부통령의 부인)도 데리고 갈 거라고 생각하느냐"라고 맞받았다. 밴스 부통령이 지원 사격에 나선 미시간의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 마이크 로저스는 엘사예드 후보를 "협잡꾼"으로 불렀다.
이란 "미국이 종전 합의 이행하면 우리도 상응 조치"
그러면서이라고 밝혔다.이란을 겨냥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해선 "유엔 헌장 및 국제법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규정했다. 최고지도자 암살, 학생 168명이 희생된 미나브 학교 폭격, 라마르드 경기장 및 국가 핵심 인프라 타격 등도 나열했다.
바 美연준 이사 "인플레이션 완화 안 되면 금리 단호히 올려야"
임수정 마이클 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1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이 완화되지 않을 경우 금리 인상을 지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완화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면 우리는 단호하게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용시장과 관련해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실업률과 함께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이란 협상단장 "美 봉쇄 강화시 군사 대응…원유 수출 전면 차단"
특히 이란의 원유 수출길이 막힐 경우, 페르시아만(걸프 해역)을 지나는 다른 모든 국가의 원유 수출 역시 전면 차단하겠다고 위협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적들이 봉쇄를 강화한다면 우리는 단호히 군사적으로 대응할 것이며, 모두가 그에 따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근 추가된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에 대해서는 실효성을 평가절하했다.
에르도안, 푸틴에 "새 원전 건설에도 함께"
김동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하면서 양국이 튀르키예의 새 원자력발전소 사업에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설이 가동되면 우리는 새로운 발전소들을 짓는 데에도 함께 발걸음을 내딛게 될 것"이라며 "이 부문에서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튀르키예 대통령이 로사톰에 올해 1호기 가동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며 "이는 반드시 이뤄질 것이며, 로사톰이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