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3

국제 2026-09-03

우버, 직원 10% 3300명 감원…100억弗 로보택시 승부수

우버가 전체 직원의 10%에 해당하는 3300명을 감원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 구조조정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조직을 슬림화해 확보한 자금을 로보택시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다. 우버는 로보택시 네트워크 확대에 100억달러 이상을 투입할 계획으로, 알파벳의 웨이모와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를 상대로 자율주행차 시장 주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전체 직원의 약 10%에 해당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다. 특히 관리직을 중심으로 조직을 축소할 방침이다. 씨티는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우버가 연간 약 8억2500만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우버는 이렇게 확보한 자금을 로보택시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로보택시 네트워크 확대에 100억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우버는 올해 최소 15개 도시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美상무장관, '반도체 표적관세' 예고…"美서 안만들면 대가"

러트닉 장관은 "기본적으로 '여기(미국)서 생산하면 관세를 내지 않는다. 그러나 여기서 생산하지 않으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대가(관세)를 치를 각오를 해라'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에 대한 관세 부과가 '고강도'일 것이며, 미국 내 반도체 제조업 투자와 관세를 연계하는 구조라는 보도에 대해 러트닉 장관은 "정확히 맞다"고 확인했다. 러트닉 장관은 "우리는 혁신적인 의약품을 미국에서 생산하고 MFN(최혜국 대우 가격)을 시행한 기업들에 관세 감면 혜택을 줬다. 반도체에 대해서도 그런 방식을 예상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방침이 이미 효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TSMC는 애리조나에 2천650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공장을, 마이크론은 2천500억 달러 규모의 메모리 공장을 짓는다. 이 두 회사만으로도 5천억 달러가 넘는다. 그것이 바로 트럼프 관세 정책이 작동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향후 반도체 전반으로 관세 적용을 확대할 가능성을 예고해왔다.



이스라엘 국방 "가자지구 주민 외부 이주 지원 준비돼"

카츠 장관은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Ynet)과 일간 예디오트 아하로노트가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결국 이주 없이는 가자지구를 위한 진정한 해결책은 없다"며 "주민의 80%가 이주를 원하고 있다. 우리는 각종 설문조사를 통해 이를 확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만 하마스가 이를 막고 있으며, 전 세계 어디에도 이들을 수용할 국가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해 2월 가자지구 인구 재배치를 옹호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거센 반발과 가자지구 주민을 수용하려는 국가의 부재로 인해 이 제안을 철회했다. 카츠 장관은 "계획은 취소되지 않았다.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논의되고 있다"며 "궁극적으로 모두의 이익을 위해 이외에 다른 해결책은 없다고 생각한다.



캐나다, 대미 관세전쟁 속 기준금리 7회 연속 2.25%로 동결

"美관세로 경기회복 지속 가능성에 리스크…인플레 위험도 커져" 김연숙 캐나다 중앙은행이 미국과의 관세전쟁 등으로 촉발된 경제 환경 불확실성 속에서 2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7회 연속 동결했다. 다만 캐나다은행은 최근 경제 회복세가 일부 일시적 요인에 영향을 받은 만큼 회복의 지속 가능성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인플레이션도 부담이다.



"이란戰 배치 美항모 '보급 악몽'…3천500㎞밖 섬이 군수기지"

보도에 따르면 미 해군 항공모함에는 5천명의 승조원이 24시간 내내 근무하며 하루에 최대 4끼의 식사가 필요하다. 항모 자체는 핵 추진으로 설계돼 있지만, 이착륙 항공기와 헬기는 매주 수백만 갤런(1갤런은 약 3.78ℓ)의 연료를 소모한다. 항모는 단독으로 항해하지 않는다. 이들 구축함도 식량과 연료를 계속 보급받아야 한다. 현재 중동에는 대(對)이란 해상 봉쇄를 수행하기 위해 항모 2척과 구축함 12척이 배치돼 있다. 또한 미 해군은 중동에 약 20척의 함정을 배치하고 있는데 약 2만명의 해군과 해병대가 탑승해 있다. NYT는 이 함정들이 매주 42만끼 이상의 식사와 약 800만 갤런의 연료를 확보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이란이 전쟁 발발 첫날인 지난 2월 28일 바레인의 미 해군 핵심 군수 기지를 파괴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중동에 주둔하는 해군 보급함은 인도양의 디에고 가르시아섬의 영국군 관할 기지를 오가야 하는 상황이다. 군수품 보급에는 헬기도 동원된다. 미 해군은 항모 총 11척을 보유하고 있는데 그간 4척을 이란 전쟁에 배치했다.



한 달 남은 브라질 대선…룰라·보우소나루 초접전 양상

지난달 14일 발표된 퀘스트의 여론조사에서 룰라 대통령은 결선투표에서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에 3%포인트 차로 앞섰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그 격차가 줄어들었다. 다른 기관의 조사에서도 룰라의 지지율 하락은 눈에 띈다. 지난달 31일 발표된 BTG 팩투알·넥서스의 공동 조사에서도 룰라(46%)는 보우소나루(45%)에 오차범위 내인 1%포인트 차이로 바짝 쫓겼다. 룰라의 지지율 하락은 대선을 앞두고 터져 나온 '아들 리스크'에 기인한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악화하는 경제 상황도 지지율 하락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1차 투표는 오는 10월 4일, 결선 투표는 같은 달 25일 치러진다.



'트럼프 얼굴' 1달러 금빛 동전, 개당 2천∼3천원에 판매 개시

홍정규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얼굴을 새긴 1달러짜리 금빛 동전 판매가 2일 정오(미 동부시간 기준) 시작됐다. 미 조폐국이 책정한 동전 판매가는 25개짜리 한 롤에 61달러로 개당 2.44달러(약 3천300원), 100개짜리 한 자루는 154.50달러로 개당 1.55달러(약 2천100원)다. 하지만, 1기 트럼프 행정부 시절인 2020년 뒷면에만 국한해 사람 얼굴을 새길 수 없도록 하는 건국 250주년 기념 동전 발행 법안이 통과됐다.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 4.8% 돌파…약 3년 만에 최고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2일(현지시간) 장중 4.8%를 돌파하며 약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채권 시장 불안이 지속됐다. 주요국 국채 수익률은 이후 소폭의 약세로 돌아서기는 했지만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 재정적자 우려가 남아 있어 불씨는 아직 남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AFP 연합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2일(현지시간) 장중 4.8%를 돌파하며 약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각국의 재정적자 속에 이란전쟁이 촉발한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가 겹치면서 주요국 국채 수익률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트럼프 "호르무즈 대신 트럼프 해협으로 바꿀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연설하고 있다. EPA 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트럼프 해협'으로 이름을 바꾸면 어떻냐고 운을 뗐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제 이 해협을 미국이 통제한다"면서 "이름을 호르무즈 해협에서 트럼프 해협으로 바꿔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이라며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 대통령 도널드 J 트럼프"라고 썼다. CNBC는 미국 근처에도 있지도 않은 해협의 이름을 대통령이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는 불명확하지만 미국에 인접한 지명을 바꾸는 것은 적어도 미국 내에서는 지금까지 효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러트닉 "美서 반도체 만들면 관세 없다…안 만들면 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국 내 반도체 생산 여부에 따라 관세를 차등 적용하는 새로운 반도체 관세 도입을 공식화했다. 미국에 생산시설을 짓는 기업에는 관세를 면제하거나 낮춰주는 대신 해외 생산에 의존하는 기업에는 관세를 부과해 미국 투자를 압박하는 방식이다. 러트닉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새로운 반도체 관세 체계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 관세를 단순한 무역장벽이 아니라 해외 반도체 기업의 미국 투자를 끌어내기 위한 지렛대로 활용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러트닉 장관은 미국 내 반도체 투자 약속이 이미 1조2000억달러에 달한다며 TSMC와 마이크론 등을 사례로 들었다.



"글로벌 국채 매도세 근본 배경은 저성장"

최근 글로벌 국채 매도세는 주요국들의 성장 둔화가 근본 배경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AP 연합 최근 글로벌 국채 매도세 근본 배경은 막대한 재정적자보다도 성장 둔화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제 자체에 대한 의구심이 국채 매도세를 불렀고,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이 급등했다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현지시간) 이번에 국채 가격이 동반 폭락한 주요국은 미국보다 재정적자 비중이 훨씬 낮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그러나 국채 시장은 재정 적자를 줄여나가는 나라이건,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나라이건 관계없이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국채 수익률은 재정 건전화 흐름과 별개로 모든 선진국에서 오르고 있다. WSJ은 재정 건전화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도매금으로 모두 국채 매도세에 직면한 이유는 낮은 성장률 때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이란 군사작전 재개 "너무 오래는 안 갈 것"

트럼프는 "그들(이란)이 얼마나 더 견딜 수 있을지 모르겠다"면서도 "하지만 그게 얼마가 됐든 상관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레이더 시스템, 미사일 시스템, 기뢰 투하 시스템을 다시 구축하려 하고 있었다"면서 "기뢰를 투하하는 로켓을 만들려 했다"고 주장했다.



미 에너지부 장관 "페르시아만 원유 수출, 전쟁 전보다 많아"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페르시아만 지역의 원유 수출이 이란 전쟁 이전 수준보다 외려 많다고 말했다. 또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도 전쟁 이전 수준에 근접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군이 호르무즈에서 유조선들의 통항을 돕고 있어 "세계 경제를 인질로 삼으려는" 이란의 능력이 약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란은 "일부 차질을 부르고는 있지만 그 카드를 잃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런 주장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31일 호르무즈에서 유조선 2척이 피격당했다.



"겨울 다가오는데…" 유럽, 난방용 천연가스 부족

유럽이 이란 전쟁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여름철 천연가스 확보를 게을리해 올겨울 난방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2022년 8월 25일(현지시간) 독일 헤르네의 신설 가스 화력발전소. 유럽 업체들은 세계 2위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국인 카타르가 조만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수출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으로 가스 구입을 미뤄왔다. 올겨울 이전 이란 전쟁이 끝날 것이란 기대감은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교전 재개로 퇴색하고 있다. 유럽 업체들은 겨울철을 앞두고 가격이 더 뛰는 가스 시장에 뛰어들어 아시아 업체들과 입찰 경쟁을 벌이기 시작했다. 시장 가격이 겨울철을 앞둔 유럽의 가스 재고 부족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지나치게 안일하게 책정돼 있다는 것이다. 가스 소비가 2022년 이후 약 20% 감소했다.



'트럼프 얼굴' 새겨진 1달러 금빛 동전 판매 시작

동전 앞면에는 인물 초상을 넣어도 되는 길이 열린 셈이다.미 조폐국이 책정한 동전 판매가는 25개짜리 한 롤에 61달러로 개당 2.44달러(약 3천300원) 수준이다.



[뉴욕증시] 채권 '숨 고르기', 나흘 만에 반등…엔비디아, 3.2% 급등

AP 뉴시스 장중 약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치솟던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이 약세로 돌아서는 등 국채 수익률이 하락한 것이 증시 반등 촉매 역할을 했다. 기준물인 10년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4.818%까지 치솟아 2023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까지 뛰기도 했지만 이후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전날보다 0.016%p 내린 4.78%로 낮아졌다. 장기 금리 기준물인 30년물 수익률은 0.01%p 하락한 5.275%, 2년 만기 수익률은 0.025%p 급락한 4.369%로 떨어졌다. 독일 국채(분트) 10년물 수익률은 0.004%p 내린 3.373%, 일본 10년물 수익률은 0.005%p 밀린 3.011%를 기록했다.



"이란, 美 에너지·수도·통신 등 인프라 사이버 공격"

이란이 해커들을 동원해 미국 에너지, 수도, 통신 등 인프라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연합 이란이 해커들을 동원해 미국 본토의 에너지, 수도, 통신 등 인프라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의 사이버 작전을 대변한다는 한 텔레그램 채널은 미 본토에 대한 새로운 사이버 공격을 위협했다.



트럼프에게 아픈 손가락 '호르무즈'…'트럼프 해협'으로 바꿀까?

이를 의식한 듯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설치한 기뢰를 모두 제거하거나 폭파했고, 해협 자체가 미군의 통제 하에 들어왔다고 여러차례 주장했다. 지난 3월 27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 정상회의' 연설 도중 호르무즈 해협을 '트럼프 해협'으로 언급했다가 "내 말은 호르무즈 해협"이라고 곧바로 정정한 적이 있었다. 최근 한 달여만에앞서 지난달 30일 미군은 소강상태를 깨고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이란 남부지역 라라크섬의 미사일 발사대 2대를 공습했다.



[국제유가] 사흘 연속 상승…브렌트유, 95달러 돌파

미국과 이란 간 교전 속에 국제 유가가 2일(현지시간)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진은 이날 베네수엘라 카비마스의 석유 펌프잭.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11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04% 상승한 배럴당 95.63달러로 마감했다.



러트닉 美상무장관, '반도체 관세' 예고…"미국에서 안 만들면 대가"

그러나'라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앞서 폴리티코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검토 중인 방안은 반도체 관세 부과 대상 제품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것이라면서 반도체 자체뿐 아니라했다.또 국가별 관세율과 쿼터를 설정하고, 주요 반도체 제조사를 대상으로 국가별 지침을 적용하는 방식 등이 아이디어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러트닉 장관은 "우리는 혁신적인 의약품을 미국에서 생산하고 MFN(최혜국 대우 가격)을 시행한 기업들에 관세 감면 혜택을 줬다"며 "반도체에 대해서도 그런 방식을 예상하면 된다"고 말했다.또 "TSMC는 애리조나에 2천650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공장을, 마이크론은 2천500억 달러 규모의 메모리 공장을 짓는다"며 "이 두 회사만으로도 5천억 달러가 넘는다. 이제 우리는 40%를 향해 가고 있고, 인텔이 성공한다면 우리가 떠날 때는 50%에 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미국 정부는 올해 1월부터 일부 특정 상품을 대상으로 반도체 관세를 우선 부과하기 시작했다.그러면서 향후 반도체 전반으로 관세 적용을 확대할 가능성을 예고해왔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H200' 같이 미국으로 수입됐다가 다른 나라로 재수출되는 반도체에 국한해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포고문에 서명했다.당시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미국 내 제조를 유도하기 위해 반도체 및 그 파생 제품 수입에 대해 더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할 수 있으며, 이에 상응하는 관세 상쇄 프로그램을 도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美-베네수 석유협정에 기업도 가세…셰브런·ENI 등 서명

지난 1월 14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푼타카르돈에 카르돈 정유공장이 자리하고 있는 모습. AP 뉴시스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대규모 석유 협정에 이어 셰브런과 ENI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도 2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와 잇따라 석유 프로젝트 확대 협정에 서명했다. 현지 투자 확대에 가세한 것이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이날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대통령궁에서 원유 생산 확대를 위한 프로젝트 협정을 체결했다. 해당 합의는 미국이 베네수엘라 석유 매장량의 5분의 1에 대한 접근권을 확보하는 것을 골자로 했다.



전복사고 낸 우즈, 플리바겐으로 5년 면허정지·200만원 벌금

AP 통신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우즈는 이날 플로리다주 마틴카운티의 주(州) 법원 재판에 출석했다. 애초 '음주 또는 약물 운전'(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 혐의로 기소됐던 우즈는 이보다 혐의가 낮은 '난폭 운전'(reckless driving) 혐의를 적용받는 데 동의했다. 우즈는 현장에서 음주측정기 검사에 응해 음성 반응이 나왔지만, 소변검사를 거부해 체포된 뒤 구금됐다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미중 정상회담 오는 24일 워싱턴서 열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어 "우리는 논의할 많은 좋은 안건들이 있다. 시 주석과 논의할 매우 매우 생산적인 안건들이다"고 설명했다. 시 주석의 이번 방미는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의 베이징 방문을 계기로 성사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방중 일정을 마무리하며 9월24일 백악관으로 시 주석을 초청했다고 밝혔고, 지난 7월에도 해당 날짜를 언급했다.



트럼프 얼굴 새긴 1달러 동전 판매 시작…개당 2100~3300원

베선트 장관 X 갈무리 뉴시스 미국 250주년을 기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얼굴을 새긴 1달러 기념주화가 판매를 시작했다. 살아 있는 대통령의 초상을 미국 화폐에 넣는 것을 둘러싸고 논란도 예상된다. 2일(현지 시간) 미국 조폐국에 따르면 이 동전은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발행됐다. 앞면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이, 뒷면에는 미국 국장이 각각 새겨졌다. 액면가는 1달러다. 미국 연방법은 일반적으로 살아 있는 대통령의 초상을 미국 화폐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韓日, 알래스카로 간다"…LNG 프로젝트서 또 거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와 관련해 한국과 일본을 또 거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일본과 한국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댄 설리번은 훌륭한 상원의원"이라며 "도널드 트럼프만큼 알래스카를 도운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이 프로젝트를 언급한 뒤 "한국·일본과 (무역) 합의를 타결하면서 우리는 전례 없는 수준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베네수 임시대통령 "준비됐을 때 대선"…트럼프와 발맞추나

이는 베네수엘라 정국과 관련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각과 일치하는 발언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백악관에서 들과 만나 "베네수엘라가 아직 선거를 치를 준비는 되지 않은 것으로 본다"며 과도기 대선 추진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견지했다. 야권의 요구와 달리 로드리게스 임시대통령은 정치적 선거 일정보다는 미국 정부와의 협력을 통한 경제 복구와 자원 협력에 전념하는 모양새다.



美연준 베이지북 "경제활동 완만하게 증가…물가 적당히 상승"

미국의 경제활동이 지난 7월 초 이후 완만하게 확장하고 물가도 대체로 적당한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일(현지시간) 평가했다. 데이터센터와 국방 관련 수요가 제조업 활동을 뒷받침한 가운데 높은 에너지 가격과 이란 전쟁 등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커졌다고 진단했다. 소비 부문에서는 고가 제품에 대한 지출이 견조한 반면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공립 초·중등학교서 AI 사용 1년 금지…학생 60만 명 대상

미국 뉴욕시 정부가 다음 주 개학을 앞두고 공립 초등학교·중학교 학생들의 인공지능(AI) 사용을 1년간 제한한다. 맘다니 시장은 "아이들이 배우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사와 인간적인 교류가 필요하다. 이어 맘다니 시장은 "빅테크 업계는 AI 기반의 조기 교육이 불가피할 뿐만 아니라 필수적이라고 우리가 믿기를 바란다"며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뉴욕시 교육부가 발표한 이번 정책은 8학년까지의 공립학교 학생 약 60만 명에 적용되며, 고등학생은 일부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 AI 사용이 허용된다. 일부는 AI 사용 중단을 요구하는 학부모 단체를 결성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이란 공습, 오래 가지는 않을 것···언제든 추가 공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재개한 대이란 공격에 대해 “그리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이란 재공습을 얼마나 오래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얼마나 더 견딜 수 있을지 모르겠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레이더와 미사일 시스템 복구를 시도하고 있어 미국이 이를 파괴했다.



″이란, 美본토 에너지·수도·통신 시설 등 사이버공격 시도″

WP 갈무리 뉴시스 이란 해커들이 최근 미국 상수도 시스템과 통신, 에너지 등 기반시설을 표적으로 사이버공격을 시도했다고 미국 NBC방송이 정통한 소식통 4명을 인용해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공격은 성공하지 못했지만, 이란이 미국 본토의 핵심 인프라를 겨냥해 보복에 나설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공격은 인터넷에 연결된 자동화 시스템을 주로 노린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공격으로 심각한 운영 차질이나 수질 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헤그세스 '문화전쟁'에 펜타곤 흔들…드론전 등 현대화 차질"

CNN 방송은 2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헤그세스 장관이 문화 전쟁에 집중하고 자신의 비전에 부합하지 않는 군 수뇌부를 배제하면서 육군의 현대화 노력을 저해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드리스콜 장관은 사임서에서 육군 변혁과 전투 준비 태세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면서 헤그세스 장관이 이를 주도하던 장성들을 해임해 관련 노력을 가로막았다고 언급했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앞서 헤그세스 장관이 랜디 조지 육군 참모총장을 해임한 데 이어 드리스콜 장관까지 사의를 밝히면서 육군은 이란전이 진행되는 와중에 장관과 참모총장이 모두 공석인 상태다. CNN은 특히 헤그세스 장관의 인사 조치로 드론전 등 미래전에 대비한 육군 현대화를 주도해온 지휘관들이 잇달아 물러났다는 점에 주목했다. 조지 전 참모총장과 크리스토퍼 도너휴 전 미 육군 유럽·아프리카 사령관, 데이비드 호드니 전 육군 변혁·훈련사령관 등이 대표적이다.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도 헤그세스 장관이 국방부 장악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내부 혼란이 심화하고 있다고 짚었다. 숀 파넬 국방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헤그세스 장관이 현대화에 집중하지 않는다는 주장은 완전히 날조된 것"이라며 헤그세스 장관이 관료주의를 줄이고 혁신을 촉진해 군의 전투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네팔 대홍수 르포] 살았는지 죽었는지 몰라도…슬픔속 시신없는 합동장례식

실종자만 4천명…"시신 못 찾았지만 불교문화 따라 서둘러" 손현규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 있는 한 불교 사찰의 대법당 입구에 남성 19명의 얼굴 사진이 한꺼번에 붙었다. 사진 아래에 놓인 제단 위에서는 작은 초 하나가 타고 있었다. 영정 사진 19개가 가운데에 놓인 대법당 안에서는 승려들이 불경을 읊는 소리가 가득했다. 유가족들은 옆에서 두 손을 맞잡고 축원했다. 영정 사진 속 평온한 얼굴의 남성들은 지난달 26일 중북부 바그마티주 일대를 덮친 대홍수로 실종된 셰르파족들이었다. 흔히 셰르파는 히말라야 고봉에 오르려는 전문 산악인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등반 가이드로 알려져 있다. 영정 사진 속 19명의 시신은 지난달 26일 대홍수가 일어난 지 1주일이 지났는데도 아직 발견되지 못했다. 눈시울이 붉어진 그는 "티베트 국경에서 가이드 일을 하는 아버지가 이틀 뒤에 카트만두에 간다고 했다"며 "이틀만 빨리 일이 끝났더라면 아버지를 잃지 않았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그의 삼촌도 "일본에서 일하다가 형 소식을 듣고 네팔로 왔다"며 "누구에게도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트닉 “새 반도체 관세 부과 준비···미국에서 안 만들면 대가 치를 것”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반도체에 대한 새로운 관세 부과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들이 미국 내에서 제품을 생산하기로 약속할 경우 관세를 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러트닉 장관은 또 미국 내 반도체 생산을 위해 약속된 투자 규모가 1조2000억달러(약 1632조원)에 달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인텔은 반도체 설계부터 생산까지 할 수 있는 미국 내 유일한 종합 반도체 기업이다.



젠슨 황 "AI 시스템 도입, 신입사원 뽑듯 신중하게 해야"

황 CEO는 디지털 인프라 기업 에퀴닉스가 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미드웨이'에서 개최한 '에퀴닉스 호라이즌' 행사의 기조연설에 화상으로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신입사원이 입사하자마자 회사의 모든 중요 파일이나 사내 도구에 즉시 접근하지 못하도록 통제하는 것처럼 AI에도 명확한 접근 권한 범위를 부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그는 최근 대결 양상을 보이는 폐쇄형과 개방형(오픈소스) AI 모델에 대해 "둘 다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까지는 최첨단 개방형 모델이 없었으나 이제는 개방형 모델도 다양한 선도 모델을 보유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 많은 모델이 등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태평양 열대저기압 3개 동시 발생…"엘니뇨로 폭풍 동력 강화"

로웰·카리나·마리…전문가 "보기 드문 일…따뜻한 바닷물이 동력" 역대급 엘니뇨로 해수면 온도가 급상승하면서 태평양에 이례적으로 강력한 열대저기압 3개가 동시에 발생했다. 2일(현지시간) AFP와 AP 등 외신에 따르면 현재 강력한 허리케인 두 개와 세력을 키우는 열대저기압 한 개가 태평양을 지나고 있다. 두 허리케인의 동쪽으로는 열대저기압 '마리'가 추격하고 있다. 현재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주 남쪽 수백킬로미터 지점에 있는 마리는 이날 허리케인으로 발달할 것으로 NHC는 관측했다.



트럼프 “한국·일본 알래스카 간다”···LNG 프로젝트 또 언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와 관련해 한국과 일본을 다시 한 번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들에게 “일본과 한국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만큼 알래스카를 도운 사람은 없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국정 과제 중 하나다.



'박근혜 세월호행적 허위보도' 前산케이지국장, 日CIA전문관기용

조성미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일 행적에 의혹을 제기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받았던 가토 다쓰야 일본 산케이신문 전 서울지국장이 '일본판 중앙정보국'(CIA) 전문관에 기용됐다. 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 1일 가토 전 지국장을 국가정보국 내각정보분석 전문관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요미우리신문은 그가 한반도 정세 분석 등의 업무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우버, 전세계 직원 3천300명 감원

글로벌 인력 10% 줄이고 관리자 직급은 20% 축소…재택근무 1%로 제한 김경윤 글로벌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 테크놀로지스(이하 우버)가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우버는 사내 관리자 인력을 20% 줄이고, 일부 관리자는 실무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그는 "지난 5년여간 우버의 매출은 3배 가까이 늘었고 양적으로 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이 같은 성장이 더 많은 (보고·결재) 단계와 더 많은 조율, 더 쪼개진 책임 등 복잡한 문제를 불러왔다"고 지적했다.



이란 리알화 연일 사상 최저치···달러당 220만 리알

이란의 법정 화폐인 리알화 가치가 사상 최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2일(현지시간) 이란 암시장에서 리알화 가치는 미 달러당 약 220만리알까지 떨어지며 사상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리알화 환율은 지난달 23일 사상 처음 달러당 200만리알을 넘어섰고 미국의 경제적 왕따 작전 발표 이후 약 9% 추가 하락했다. 달러화 대비 리알화 환율은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186만5000리알 수준이었으며, 1년 전에는 약 95만8000리알 수준이었다.



美 정부, NYT 저작권소송서 오픈AI·MS 지지…"AI경쟁력은 안보"

법무부는 소송 당사자는 아니지만 미국 법원 절차상 정부는 공익이 걸린 소송에 '이해관계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NYT는 2023년 오픈AI와 MS가 자사의 기사 수백만 건을 허가 없이 챗GPT와 코파일럿 등의 AI 모델 훈련에 이용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NYT는 손해배상과 함께 자사 콘텐츠를 AI 학습에 무단으로 사용하는 행위를 중단하도록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법무부는 AI 모델의 학습 과정에서 저작물이 새로운 목적을 위해 '변형적'으로 이용되는 만큼 저작권법이 허용하는 '공정 이용'에 해당한다는 논리를 폈다. 법무부는 특히 AI 산업의 발전을 미국의 국가안보와 직결된 사안으로 규정했다. 법무부는 AI 기업에 언론 콘텐츠 사용료를 의무적으로 지급하도록 하는 방안에도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NYT는 즉각 반발했다. 당시에도 미국 AI 산업의 발전이 국가안보와 직결된다는 논리를 폈다.



美 법무부 "불법체류 정보 미제출 주정부 복지지원금 중단" 경고

미국의 대표적 공공부조 정책인 TANF와 SSI는 각각 저소득층 가구와 저소득층 노인·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전에는 TANF와 SSI를 관리하는 주 정부 기관에만 불법 체류자 보고 의무가 있었으나, 이를 보다 명확히 하는 차원에서 보고 의무를 주정부 모든 기관으로 확대했다는 게 법무부의 설명이다. CNN 방송은 수정된 법률 의견이 소급 적용되지는 않을 것이지만 앞으로 이를 어떻게 실행할 수 있을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민주당 소속 주정부 20곳은 곧바로 소송을 제기해 예비 금지 명령을 받아냈다.



3주만에 또 경량 AI모델 내놓은 구글…같은날 나온 메타에 뒤져

경량 모델 개발 '속도전'에도 프로 모델은 반년째 '함흥차사' 라이벌로부터 조롱 수모도…알렉산더 왕 "제미나이 누구라고요?" 권영전 구글이 불과 3주 만에 경량 인공지능(AI) 모델을 새로 내놓으며 속도전에 나섰으나, 같은 날 공개된 메타의 AI 모델보다 뒤처지는 성능을 보이며 체면을 구겼다. 특히 시장이 기대해온 '프로' 모델은 반년 넘게 감감무소식인 상태다. 지난 7월 21일 제미나이3.6 플래시를, 지난달 13일 제미나이3.7 플래시를 연이어 내놓은 데 이어 또 3주 간격으로 새 경량 모델을 내놓은 것이다.



트럼프 퇴임후도 자택 상공 비행제한…美항공당국 영구화 추진

반경 1.6㎞·고도 610m 이내 제한…인근 주민·지자체 반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한 후에도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 근처 상공의 항공기 운항 제한이 유지될 가능성이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마러라고 상공을 지나는 항공기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해왔다. 그는 과거 공항 측을 상대로 여러 차례 소송을 제기하면서 항공기 소음과 진동 등의 피해를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마러라고 자택은 팜비치 공항의 비행경로와 거의 맞닿아 있다. 마러라고 주변의 항공기 운항을 전면 금지할 경우 인근 팜비치 공항의 주요 상업용 활주로 중 하나는 사실상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데이터센터가 번영 가져온다"…美정부·AI업계, 성난 민심 달래기

러트닉 장관은 "데이터센터가 해당 지역의 전력 비용을 올리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전력 비용을 낮출 것"이라며 "엄청난 세수를 창출하기 때문에 지역사회에 번영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앤트로픽 공동창업자 톰 브라운은 최근 데이터센터를 적극 옹호한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물을 "정말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브라운은 러트닉 장관과의 대담에서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번영의 원천"이라며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금을 낮춘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가 데이터센터를 설계하는 방식을 보면 실제로 전력망에 더 많은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트루스소셜에서 데이터센터를 원하지 않는 지역사회는 "낙후되고 가난해지기를 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데이터센터를 받아들이면 "성공하고 부유해지고, 세금은 훨씬 낮아지며 곳곳에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죽인다면 그 책임은 여러분 자신에게 있다"며 "중국은 이러한 데이터센터 반대 움직임보다 더 기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레그 아벨 버크셔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전역의 지역사회에서 훨씬 더 많은 반발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기업들이 직접 나서 이러한 점을 분명하게 설명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명예훼손 기소' 日기자, 국가정보국 분석관에

사진=뉴시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한국에서 기소됐다가 무죄가 확정된 가토 다쓰야 전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이 일본 국가정보국(NIB)의 정보분석전문관에 기용됐다. 이후 박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한국에서 불구속기소됐지만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고 판결이 확정됐다.



국채금리 상승속 주요국 이달 기준금리 올리나

주요국 장기 국채 금리가 치솟은 가운데이달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상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준이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는 주요 배경은 여전히 높은 물가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완화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면 우리는 단호하게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도 지난달 28일 잭슨홀 연설에서 "물가 안정은 저절로 달성되지 않으며, 인플레이션이 반드시 평균으로 되돌아가는 것도 아니다. 안정된 물가를 달성하는 것은 연준의 일"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은 향후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여 글로벌 채권 시장에서 매도세를 부추겼다. 7월 FOMC에서도 금리가 동결됐지만 금리 인상을 원한 반대표 3표가 있었다. 워시 의장은 잭슨홀 발언과 관련해 "'포워드 가이던스'로 받아들여져서는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이는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완화되거나 고용이 약해질 경우 9월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고용이 금리 인상을 감당할 만큼 견조한지, 물가 상승이 재가속되는지 등을 이 지표로 판단하게 된다. 모건스탠리나 JP모건 등은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신중하거나 회의적인 입장을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미국 금리가 너무 높으며, 저금리가 미국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는 등 늘 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것도 연준에 부담이 될 수 있다. ECB의 금리 인상은 2023년 9월 이후 2년 9개월 만이었다. 이후 ECB는 지난 7월 회의에선 정책금리를 동결했다. ECB의 경우 연준에 비해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더 크다. ECB의 금리 인상을 거의 기정사실로 보는 셈이다. 근거는 역시 높은 물가다. 인플레이션이 중기적으로 2%로 돌아가려면 더 높은 금리라는 가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로존 경제가 중동 분쟁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잘 버티고 있다는 점도 금리 인상 전망을 뒷받침한다. 임금 상승률이 억제돼 있고 물가 상승의 2차 효과에 대한 명확한 증거가 부족하다는 평가는 금리 인상 기대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압박이 커지면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이것이 글로벌 금리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는 기본적인 요인"이라고 말했다. 맥클렘 총재는 "중앙은행이 더 높은 인플레이션을 용인할 수 있는 여지는 제한적이며, 이에 따라 시장은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트닉 "수출통제, 미중 정상회담 의제 아닐 것"

러트닉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특정 몇 가지 칩을 판매하겠다고 제안했지만 "중국인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인들은 온갖 걱정을 다 하고 있다. 그들은 칩을 사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정학적 불안”···네덜란드, 대서양 건너 금 86톤 옮겨

네덜란드 중앙은행(DNB)이 ‘지정학적 불안’을 이유로 미국과 캐나다에 보관돼있던 86t의 금을 영국으로 옮겼다. 미국발 무역전쟁과 미·이란 전쟁 등으로 국제 정세가 불안해진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DNB는 이번 조치가 금을 여러 지역에 고르게 분산해 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런던이 실물 금 거래의 주요 중심지인 만큼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에 보관하는 편이 위기 상황에서 더 쉽고 빠르게 금을 사고팔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DNB는 매매(약 59t)와 금의 물리적 이동(약 27t)을 병행해 금을 옮겼으며, 이를 통해 금괴를 녹여 재주조하는 과정을 피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의 전체 금 보유량은 지난해 말 기준 612.4t이다. DNB는 금 이전의 배경이 된 ‘지정학적 불안’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거래 편의성과 리스크 분산을 위해서다.



배준호 노렸던 리옹,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나카무라 영입

일본 축구대표팀 공격수 나카무라 게이토(26)가 프랑스 프로축구 2부 리그 랭스를 떠나 1부 올랭피크 리옹으로 이적했다. 랭스에서 보낸 세 시즌 중 두 시즌은 프랑스 1부인 리그1에서 활약했으나 팀의 강등으로 2025-2026시즌에는 2부에서 뛰었다. 나카무라는 일본 국가대표로도 29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넣었다. 리그1에서 2001-2002시즌부터 2007-2008시즌까지 7연패를 이루기도 했다.



반크, 아프리카 구전문화 '그리오' AI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전통 악기인 코라를 연주하며 역사와 계보, 영웅담, 공동체의 가치와 지혜 등을 이야기와 노래로 전해왔다. 그곳에서 소년은 13세기 시련을 딛고 성장해 만딩카족의 왕이 된 순디아타 케이타의 이야기를 생생히 접한다. 소년은 그제야 자신이 외우지 못했던 이야기가 공동체가 오랜 시간 간직해 온 기억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할아버지에게 배운 순디아타의 이야기를 자신의 목소리로 사람들에게 들려주기 시작한다. 이 애니메이션은 순디아타라는 영웅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그의 이야기를 수백 년 동안 전해 온 그리오와 그 이야기를 기억해 온 사람들에 주목한다. 반크는 앞으로도 AI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아프리카의 고유한 문화와 이야기를 발굴하고, 이를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근혜 세월호 의혹' 가토 다쓰야, 日 CIA 정보전문관에

가토 전 지국장은 한반도 정세 분석 등의 업무를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가토 전 지국장은 2014년 산케이신문 기사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 박 전 대통령이 정윤회 씨와 함께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러트닉 "수출통제, 미중 정상회담 의제 아닐 것"

AP 뉴시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이달 말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인 미중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중국에 대한 수출 통제 문제는 논의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군 호위속 하루 원유 1천800만배럴 호르무즈 통과…전후 최대"

CNN은 전쟁 전 호르무즈 해협의 원유 수송량(하루 평균 2천만 배럴)에 육박했을 뿐 아니라 전쟁 뒤 하루 통과량으로는 최대라고 평가했다. 걸프 산유국들은 이란으로부터 공격받는 위험을 무릅쓰고 걸프 해역(페르시아만)에서 원유를 싣고 호르무즈 해협을 몰래 나와 해협 바깥쪽의 유조선에 원유를 환적하는 '셔틀선'을 운항하고 있다. 1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40척도 모두 위치 추적 장치를 끈 채 항해했다. 소식통은 미군이 1일 호위 작전 중 이란이 발사한 대함 순항 미사일도 무력화했다고 전했다. 협상으로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정상화될 가능성이 작아졌고, 이란이 해협 통제권을 강력히 고수하는 상황에서 미국의 현실적 선택은 이란의 상선 공격 능력을 최대한 무력화하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도 2일 최근 미국의 공습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배를 추적하는 이란의 능력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해협의 통제권을 미국이 쥐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호르무즈 명칭 '트럼프 해협' 변경 논란에 "그냥 해본 말"

호르무즈 해협 이름을 '트럼프 해협'으로 바꾼다고 주장했던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해당 발언에 대해 진심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트럼프는 이날 앞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제 호르무즈 해협이 미국의 통제 아래에 있으니 우리는 그 이름을 '트럼프 해협'으로 바꿀까??? "라고 적었다. 같은 날 미국 백악관은 소셜미디어 엑스(X)에 트럼프 해협이라고 표시된 호르무즈 해협 지도를 올리고 "매력적으로 들린다"고 적었다. 트럼프가 해협 이름을 바꿔 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3월 27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 정상회의' 연설 도중 호르무즈 해협을 트럼프 해협으로 언급했다가 "내 말은 호르무즈 해협"이라 정정했다. 트럼프는 이미 미국 내에서 공공장소에 본인의 이름을 붙이고 있다.



[네팔 대홍수] 中, 티베트 피해지역 육상통로 확보…실종 541명 집중 수색

이에 따라 구조대원, 구호물자, 수색 장비가 육로로 현장에 진입했고 굴착기 등 대형 중장비도 핵심 피해지역에서 본격적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중장비들은 지룽 통상구 출입국사무소 건물 주변 등에 쌓인 대형 바위와 진흙을 걷어내며 매몰된 실종자를 찾고 있다. 지룽 통상구 인근에 쌓인 토석류 퇴적물은 평균 두께가 4m에 이르고 가장 깊은 곳은 16m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그동안 토석류로 지룽 통상구로 향하는 국도 일부 구간이 유실되면서 핵심 피해지역에 진입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 구조대원들은 산길을 이용해 현장에 접근하고 헬기와 드론 등을 동원해 장비와 구호물자를 공중 투하하는 방식으로 구조 작업을 이어왔다. 당국은 상류에 형성된 '자연댐'과 산사태 위험지역 등에 대한 감시도 이어가고 있다.



日, 동남아에 중고 호위함 수출 속도…"중국 견제·안보 협력"

무기 수출 전면 해금 후 첫 사례…필리핀·인도네시아 타깃 일본 정부가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해상자위대의 중고 호위함을 수출하기 위한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3일 전했다. 지난 4월 무기 수출 규제 조항을 철폐하고 살상 능력이 있는 무기 수출을 전면 허용한 이후 나오는 첫 번째 수출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일본은 또 인도네시아와 '아사기리'형 중고 호위함 수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단국대병원, 필리핀 의료진에 중증 외상 소생술 전수

단국대병원은 충남권역외상센터 장성욱 센터장과 조정래 교수가 지난달 11∼14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사업의 하나로 필리핀을 방문해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중증 외상 소생술과 응급 초음파 등 교육을 했다고 3일 밝혔다.



브로드컴, 실적 호조에도 주가 급락…4분기 전망 '기대 이하'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상회…향후 매출 전망치는 엔비디아와 대조 김경윤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이 올 3분기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냈다. 3분기 매출은 296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올해 4분기 매출 전망을 시장의 기대보다 낮게 설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브로드컴은 4분기 AI 반도체 매출이 217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봤다. 시장 전망치인 220억 달러보다 매출 전망을 낮게 잡은 셈이다.



다카이치, 당 인사·경제정책 기조 유지 무게…"간사장 유임"

3일 교도통신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달 중하순 실시를 조율 중인 내각 개편과 당직 인선에서 스즈키 슌이치 간사장, 아소 다로 부총재를 유임하는 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아소 부총재는 지난해 10월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당내 기반이 약하던 다카이치 총리의 당선을 도운 '킹메이커' 역할을 한 뒤 막후에서 주요 정책의 상당한 결정권을 행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즈키 간사장은 아소 부총재의 처남으로, 자신의 색깔을 선명히 하려는 다카이치 총리가 이번 인사에서 아소 부총재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한 시도로 스즈키 간사장을 교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대두됐었다. 요미우리는 다카이치 총리가 아소 부총재, 스즈키 간사장과 협력을 유지해 당내 기반을 강화하고 내년 치러질 당 총재에서 재선을 노리는 복안이라고 해설했다.



"미군 호위속 하루 원유 1800만배럴 호르무즈 통과…전후 최대"

지난달 5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 해협에 화물선과 상선들이 정박해 있는 가운데 소형 선박 한 척이 지나가고 있다. AP 뉴시스 미군의 호위 속에 1일(현지시간) 하루 1800만 배럴 규모의 원유를 실은 상선 40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CNN 방송이 미군 소식통을 인용해 2일 보도했다. CNN은 전쟁 전 호르무즈 해협의 원유 수송량(하루 평균 2000만 배럴)에 육박했을 뿐 아니라 전쟁 뒤 하루 통과량으로는 최대라고 평가했다.



재즈 영역 넓힌 '보컬 장인' 카산드라 윌슨 별세…향년 70세

스모키한 저음으로 재즈의 영역을 블루스, 팝, 포크 등으로 넓힌 미국의 여성 가수 카산드라 윌슨이 별세했다. 향년 70세. 윌슨은 자욱한 연기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저음으로 1980년대 이후 재즈계를 대표한 보컬리스트다. 특히 재즈뿐 아니라 블루스와 포크, 팝, 컨트리 등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하면서 재즈 보컬의 영역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955년 미시시피주 잭슨에서 태어난 윌슨은 음악가인 아버지와 교사인 어머니 밑에서 성장했다.



"대통령의 어떤 행정명령도 대법원 결정을 뒤집을 수 없다"

지난 7월6일 미 연방대법원이 출생 시민권을 제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난해 행정명령을 헌법 위반으로 판결한 뒤 트럼프가 지난달 다시 서명한 출생 시민권 제한 행정명령도 불법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보드먼 판사는 대법원의 출생 시민권 유지 판결은 "이 나라의 법"이라며 "대통령은 이를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中 광저우 대표단 방한 취소…광주비엔날레 '대만관' 갈등 확산

중국 광저우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대표단이 광주비엔날레 '대만관' 문제에 항의하며 예정됐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방문을 전격 취소했다. 광주비엔날레에서 시작된 대만관 명칭을 둘러싼 갈등이 지방정부 간 교류로 번지는 모양새다. 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등에 따르면 리하이저우 광저우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비서장 등 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오는 6∼7일 예정했던 전남광주 방문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전날 통보했다. 광저우 측은 단순한 일정 변경이 아니라 광주비엔날레 대만관 문제에 대한 항의 차원의 '보이콧'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진짜 금 아닌데 ‘전량 품절’, 도대체 왜···트럼프 동전 출시하자마자 대박났다

2일(현지시간) 판매를 시작한 미국의 건국 250주년 기념 1달러 동전. 로이터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얼굴을 새긴 1달러짜리 금빛 동전이 판매 개시 몇 시간 만에 품절됐다. 추가 물량을 생산 중”이라고 공지했다. 조폐국은 이날 정오부터 기념주화 판매를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동전에 얼굴이 새겨진 첫 미국 현직 대통령은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건국 250주년 기념 100달러 지폐에도 자신의 서명을 넣었다.



재즈 영역 넓힌 '보컬 장인' 카산드라 윌슨 별세…향년 70세

은근하고 허스키한 저음으로 재즈 영역을 블루스, 팝, 포크 등으로 넓힌 미국의 여성 가수 카산드라 윌슨이 별세했다. 윌슨은 자욱한 연기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저음으로 1980년대 이후 재즈계를 대표한 보컬리스트다. 재즈뿐 아니라 블루스와 포크, 팝, 컨트리 등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하면서 재즈 보컬의 영역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955년 미시시피주 잭슨에서 태어난 윌슨은 음악가인 아버지와 교사인 어머니 밑에서 성장했다. 윌슨은 2008년에도 그래미상을 받았다.



'이념전쟁 몰두' 헤그세스…美육군 지휘부 공백에 비상

이란전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진보적 가치와의 이념전쟁에 집중하면서 미군 지휘부 공백과 미래전 대비를 위한 전력 현대화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CNN 방송은 2일(현지시간) 헤그세스 장관이 진보적 가치 행태를 비판하는 용어인 '워크'(woke)와의 이념전쟁에 집중하고, 자신의 비전에 부합하지 않는 군 수뇌부를 배제하면서 육군의 현대화 노력을 저해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드리스콜 장관은 사임서에서 육군의 변혁과 전투 준비 태세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면서, 헤그세스 장관이 이를 주도하던 장성들을 해임해 관련 노력을 가로막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르무즈 뚫은 유조선 40척…美 "통제권 장악"에도 불안 여전

이 같은 방식이 수개월간 중단됐던 산유국들의 원유 수출에 숨통을 틔워주고 있다.미군 소식통들은 셔틀선을 보호하기 위해 공중·해상·우주 자산을 동원해 이란의 드론과 순항미사일 등을 방어하고, 해협 주변의 이란군 공군기지와 레이더, 해상 자원, 기뢰 부설 전력, 통신기지 등을 타격했다고 설명했다.또 미군은 1일 호위 작전 중 이란이 발사한 대함 순항미사일도 무력화했다고 전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미국의 공습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추적하는 이란의 능력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며 "해협의 통제권을 미국이 쥐고 있다"고 주장했다.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이란에 핵무기보다 더 강력한 지렛대라는 평가가 나올 만큼 효과적이었지만, 미국은 원유 통과량 증가를 근거로 이란의 우세가 예전만 못하다고 반박하고 있다.그러나 CNN은 호르무즈 해협을 장악하기 위한 미국의 집중적인 노력에도 '완전한 통제'가 입증되지는 않았으며, 업계와 분석가들의 강한 회의론도 여전하다고 지적했다.CNN은 "1일 작전은 성공적이었지만 당국자들은 해결이 임박했다고 착각하지 않으며, 에너지 기업들은 미군이 호위하더라도 해협으로 선박을 보낼 때 감수해야 하는 엄청난 위험을 여전히 경계한다"고 전했다.한 업계 관계자는 CNN에 "미 정부가 신뢰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라며 "하루 원유 수송량이 급증한 게 사실일지라도 평균량이 그 정도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특히 피격 시 폭발 위험이 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은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극도로 꺼리고 있다.



마이클 조던의 페라리…경매서 최대 17억원 예상

미국프로농구(NBA)의 황제 마이클 조던이 소유했던 페라리 550 마라넬로. 곧 경매에 나온다. 경매업체 주피터 홈페이지 캡처 뉴시스 농구 선수 마이클 조던이 소유했던 1997년형 페라리 550 마라넬로가 약 25년 만에 경매에 나온다. 일반적인 동일 차종의 시장가를 크게 웃도는 최대 130만 달러(약 17억6800만원)의 낙찰가가 예상된다. 예상 낙찰가는 70만~130만 달러(약 9억5200만원~17억6800만원)다. 차량은 약 25년간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다. 주행거리는 1만8501마일(약 2만9774㎞)이다.



"후쿠시마大에 못 맡겨"…日유튜버, 방사능 연구 조롱 논란

3일 NHK에 따르면 대학 입시 등을 다루는 한 유명 유튜버는 최근 후쿠시마대 학생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후쿠시마대는 2011년 3월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 사고 이후 환경방사능연구소를 설립했다. 이후 지역 복구와 환경 정화를 위한 과학적 검증 연구를 지속해 왔다. 그는 "원전 사고를 비하할 의도는 없었다"면서도 "연구에 매진하는 학생들의 열정에 대한 배려가 전적으로 부족했다"고 말했다.



美정부, 앤스로픽과 수개월 갈등 후 화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수개월 동안 갈등을 겪어 왔던 인공지능(AI) 기업 앤스로픽을 이제는 신뢰한다고 밝혔다. 그들은 올바른 편으로 돌아왔다"고 답했다. 앞서 앤스로픽과 트럼프 정부는 지난 2월부터 AI의 군사적 활용 범위를 놓고 충돌해 왔다. 이후 미국 연방법원은 지난달 27일 "국방부가 앤스로픽의 헌법적 권리를 침해했다"고 판결했다. 그는 "이번 주 초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물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세수를 늘린다"고 덧붙였다.



뉴욕연은 총재 "국채금리 급등은 강한 경제의 결과"

그는 "최근 나온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고무적이지만, 한두 달 치 자료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다. 전체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모든 정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근원 CPI 상승률은 2.5%, 근원 PCE 상승률은 3.3%였다. 윌리엄스 총재는 또 관세와 이란 전쟁으로 인한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견고하게 고정돼 있다"고 지적했다.



푸틴, 中딩쉐샹 부총리 만나 "양국 전략협력 더욱 강화 희망"

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제11회 동방경제포럼(EEF) 참석을 위해 현지를 찾은 딩 부총리와 회동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중국과 전략적 조율과 협력을 강화해 양국 관계를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딩 부총리는 양국 정상의 전략적 지도 아래 양국 관계가 계속 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딩 부총리는 러시아 정부 초청으로 2∼4일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11회 EEF에 참석하고 있다.



美법원, '원정출산 제한' 트럼프 행정명령도 제동

보도에 따르면 데버라 보드먼 메릴랜드주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올해 6월 연방대법원의 판례를 근거로 이민자 지원 단체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보드먼 판사는 결정문에서 "미국에 불법체류하는 부모에게서 태어난 아이의 시민권을 박탈하려는 대통령의 최근 시도에 대해 다시 한번 집행 정지를 명령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민자 단체들은 이들 행정명령의 효력도 정지해달라며 메릴랜드주 연방지방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



우크라 양대 정보기관, 키이우서 총격전…"주도권 다툼 격화"

이번 충돌은 우크라이나 국가보안국(SBU)과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HUR) 간 영향력과 자원 확보 경쟁이 수면 위로 드러난 사건으로 평가된다.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은 이 과정에서 HUR 산하 특수부대원 3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SBU와 HUR은 우크라이나를 대표하는 정보기관으로, 러시아 영토와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러시아군 장교 암살을 비롯한 각종 비밀작전을 수행해왔다. 이번 충돌의 발단은 HUR의 지휘 아래 우크라이나 편에서 싸우던 러시아 국적 전투원을 SBU가 구금한 일이었다. 칼푸노프의 변호인에 따르면 SBU 특수부대 알파그룹은 1일 칼푸노프를 데리고 티무르 부대가 임차한 키이우 도심의 한 아파트를 찾아가 범죄 수사의 일환이라며 수색을 시도했다. WSJ은 이번 사건의 배경에 최근 한층 격화한 SBU와 HUR 간 주도권 경쟁이 있다고 전했다. 부다노우 역시 HUR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트럼프 "중간선거 패배 공식 뒤집겠다…접전지 35곳 집중유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공화당 의원들과 만찬을 하고 "11월까지 100%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라며 "나는 이곳저곳을 다니며 많은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 모든 것이 약 35개 선거구에 달려 있다"며 접전 지역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좋은 대통령이든 위대한 대통령이든, 중간선거에서는 패배하기 마련"이라며 "우리는 그것을 뒤집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은 사회주의자들이 아니다. 사회주의 단계를 건너뛰고 곧바로 공산주의로 갔다"라고 주장하면서 "우리는 민주당 공산주의자들을 물리칠 것"이라고 말했다.



'마감 35초 전 이적 완료' 숨 막혔던 황희찬 샬케행…등번호 7번

이적 마감 시한 35초 전. 황희찬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로 임대 이적하는 과정이 아주 극적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올 시즌 승격 팀인 샬케는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을 2027년 6월 30일까지 한 시즌 동안 울버햄프턴으로부터 임대한다고 알렸다. 그런데 구단이 영입 소식에 곁들인 사진에 황희찬은 샬케가 아닌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샬케는 잉글랜드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을 오래전부터 영입 후보로 두고 지켜봐 왔다. 분데스리가 이적 시간 마감일인 현지시간 2일 정오까지만 해도 황희찬의 샬케행 가능성은 없어 보였다.



中, 티베트 피해지역 육상통로 확보…실종 541명 집중 수색

중국과 네팔 국경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대홍수로 엄청난 규모의 토석류(土石流)가 덮친 중국 측 핵심 피해지역으로 진입하는 육상 통로가 확보돼 수색·구조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이에 따라 구조대원, 구호물자, 수색 장비가 육로로 현장에 진입했고 굴착기 등 대형 중장비도 핵심 피해지역에서 본격적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중장비들은 지룽 통상구 출입국사무소 건물 주변 등에 쌓인 대형 바위와 진흙을 걷어내며 매몰된 실종자를 찾고 있다. 지룽 통상구 인근에 쌓인 토석류 퇴적물은 평균 두께가 4m에 이르고 가장 깊은 곳은 16m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두로, 美법원에 '국가원수 면책' 앞세워 기소 기각 요청

마두로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배리 폴락은 뉴욕 남부연방법원에 제출한 기소 기각 신청서에서 마두로 전 대통령이 기소된 행위는 공무 수행의 일환이었다며 국가 원수는 완전한 면책 특권이 있다고 주장했다. 폴락 변호사는 마두로 전 대통령이 허위로 기소됐으며 그가 모든 혐의를 강력히 부인한다고 썼다. 미 남부연방지검은 마약 테러 공모 등 4개 혐의를 적용해 마두로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겼다. 또 미국이 마두로 전 대통령이 부통령으로 임명했던 델시 로드리게스를 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으로 인정하면서도 마두로 전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남부연방지검은 다음달 2일까지 마두로 전 대통령의 기소 기각 신청에 대한 답변을 제출해야 한다.



러트닉 "앤트로픽 이젠 신뢰"…트럼프 행정부와 갈등 봉합하나

그는 앤트로픽에 대해 "그들은 우리가 요청한 바를 이행했으며, 다시 올바른 길로 돌아왔다"며 "따라서 대답은 '예스'(Yes)"라고 말했다. 브라운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 올린 데이터센터 관련 게시물을 높이 평가하며 "데이터센터가 막대한 번영의 원천이라는 점을 짚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물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데이터센터는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수를 확보한다"며 "현재 우리가 설계하는 방식은 실제로 전력망에 더 많은 전력을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앤트로픽은 자국민 대상 대규모 감시나 완전 자율무기에 자사 모델을 사용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日 AI 기업에 투자자 주목 여전…구마모토엔 반도체학과 신설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도쿄에서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열고 있는 일본 주식 콘퍼런스에서 투자자들의 면담 신청이 집중된 상위 20개 기업은 모두 AI 관련으로 파악됐다. 투자은행 UBS가 지난달 말 오사카에서 연 투자 콘퍼런스에서도 무라타제작소, TDK 등 일본 반도체 소재·장비·부품 기업들이 해외 큰손들로부터 각각 100건 이상의 1대1 면담 요청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키옥시아의 주가는 지난 6월 기록한 고점 대비 50% 넘게 하락했지만, 여전히 일본 AI 대장주로 꼽힌다. TSMC 진출로 구마모토 지역에 반도체 클러스터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필수 인재를 육성한다는 목표로 지역 반도체 기업과 산학연계도 추진 중이다.



[네팔 대홍수] 대형재난에 中 글로벌 영향력 시험대…'일대일로' 흔들까

네팔 입장에서는 수년간 무역 관계를 강화하며 자국에 대한 영향력을 키워온 이웃 대국인 중국으로부터 실제로 결정적 순간에 도움을 받는지를 확인하게 됐다는 분석이다. 수천 명에 육박하는 사망·실종자가 발생한 이번 재해는 초기부터 중국이 사전에 경보를 할 수 있지 않았냐는 의혹이 네팔 일각에서 나왔다. 아울러 중국과 연계된 인프라 사업이 대홍수 발생에 영향을 준 것은 아닌지 네팔 일부 언론들은 의문을 제기했다. 중국 정부는 이러한 의구심을 해소하려고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중국 외교부와 주네팔 대사관 등은 네팔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매우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세계적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중국 주도의 대외 인프라·경제협력 구상인 일대일로를 2013년 제시했다. 네팔은 일대일로에 2017년 참여했다. 네팔과의 관계 강화는 중국 입장에서 경쟁국인 인도의 영향력에 맞서고 중국 정부가 오랫동안 장악에 어려움을 겪어온 티베트의 국경을 안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길이었다. 네팔 대홍수 사태 속 토석류(土石流)가 완전히 덮친 티베트의 지룽 통상구는 네팔과 중국의 국경 관문으로, 점차 긴밀해지는 양국 관계를 상징하는 곳이기도 했다. 교역액 대부분이 중국의 대(對)네팔 수출이었다.



"지정학적 불안"에 휩싸인 북미, 네덜란드 금괴 86t 반출

북미 대륙의 미국과 캐나다가 본격적인 무역전쟁을 시작한 가운데 네덜란드 중앙은행에서 북미에 보관하던 금괴를 대거 빼냈다. 은행 측은 북미에서 "지정학적 불안정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DNB는 지난 3~8월 사이 뉴욕과 오타와에서 27t의 금괴를 네덜란드로 직접 운송했으며 비슷한 물량을 영국 런던에 보냈다고 설명했다. 은행 측은 "이번 조치로 금 보유분의 활용성을 높였다"면서 런던에 보관된 금은 미국 뉴욕이나 캐나다 오타와에 보관된 금보다 더 쉽게 거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美, 내년에도 해외원조 지원 후보국에서 北 제외

북한을 포함해 이란, 아프가니스탄 등 13개국이 미국의 해외 원조를 받을 수 없는 국가로 분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정부 "중동상황 개선 후 이스라엘·GCC와 FTA 협상 마무리"

수출처 다양화를 추구하는 인도가 중동전쟁 상황이 개선되는 대로 이스라엘 및 걸프협력회의(GCC)와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인도 상공부 장관이 밝혔다. 앞서 인도와 이스라엘은 지난 2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예루살렘을 방문했을 당시 양국 간 FTA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 모디 총리의 이스라엘 방문 직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는 중동전쟁이 발발했고, 인도와 이스라엘 간 협상은 진전이 없었다. 고얄 장관의 이번 발언은 모디 정부가 수출처 다양화를 위해 주요 국가들과 FTA 협상에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나왔다. 잠비아는 지난해 9천㎢의 광물 매장지를 인도에 할당한데 이어 인도와 후속 협상을 벌였다. 고얄 장관은 인도와 미국이 파트너로서 핵심 광물 확보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도 했다.



“방문 포기하지 말아달라”···대홍수 덮친 네팔, 관광객 향해 절박한 호소

대홍수·대규모 산사태로 인한 피해 복구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네팔이 해외 관광객들을 향해 “네팔 방문을 포기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번 홍수가 네팔 일부 지역에만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대부분 공항과 호텔, 관광지가 안전하며 정상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관광 산업은 네팔 국가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中반도체기업 CXMT, 전세계 대학 캠퍼스에 인재 채용 공고

3일(현지시간) 계면신문·글로벌타임스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CXMT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내년 중국 국내외 대학 학사·석사·박사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180명 이상을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채용 규모 면에서는 R&D 인력이 가장 많다. AI 연구원의 경우 석사 이상에 박사 우선 채용 조건이며, 직무 범위에는 반도체 설계자동화(EDA)의 국산화 등도 포함됐다.



中·이집트, 공동성명서 '데이터센터 협력' 명시…화웨이 탄력받나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양국의 기술 협력과 중국 기업의 이집트 진출을 다룬 부분이다. 양국 공동성명이 거론한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협력은 최근 보도된 화웨이의 이집트 AI 데이터센터 건설 입찰 참여 소식과 맞물려 이목을 끌었다. 이 보도가 나온 날 중국은 시진핑 주석이 10년 만에 이집트 국빈방문을 한다고 발표했고, 시 주석은 이달 1∼2일 이집트에서 엘시시 대통령과 돈독한 관계를 과시했다. 또 공동성명은 "중국은 나일강이 이집트의 주요 생명선으로서 갖는 중요한 의의와 이집트가 물 안보와 식량 안보, 발전 이익 측면에서 합법적 권리를 수호하는 것을 이해한다. 양국은 나일강 유역 국가들이 국제법을 준수하고 손해 유발 행위를 피할 것을 호소한다" 등의 언급을 통해 이집트의 안보 우려에 대한 중국의 지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집트는 '하나의 중국' 지지를 거듭 표명했다.



[영상] 태풍 '사우델' 소멸 대신 이례적 부활…중국 또 때렸다

한때 열대저압부로 약화했던 18호 태풍 '사우델'이 1일 새벽 3시를 기해 중국 남부 바다에서 부활했습니다. 부활한 태풍 사우델의 영향으로 중국 남부 푸젠성 등에는 폭우가 내리면서 곳곳에 물난리가 났습니다.



中, 541명 실종 티벳 사고지역 육상 통로 확보…수색 본격화

드론도 800여차례 운용됐다.지룽 통상구 인근에 쌓인 토석류 퇴적물은 평균 두께가 4m에 이르며, 가장 깊은 곳은 16m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중국 당국은 전날 정오 기준 네팔 대홍수와 관련한 티베트 지역 인명피해가 사망 21명, 실종 5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당국은 상류에 형성된 자연댐과 산사태 위험지역 등에 대한 감시도 이어가고 있다.지난달 30일 자연댐의 물이 자연스럽게 빠지면서 붕괴 위험은 해소됐고, 빙하와 암반 붕괴로 형성된 물웅덩이도 모두 배수된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계속되는 비와 높은 기온 등으로 추가 토석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당국은 강수량과 하천 수위, 산사태 위험지역 등을 지속해서 관측하고 있다.



[율곡로] 백면서생의 위험성

이론엔 강하나 실전 경험 없는 학자를 바라보는 시각은 이처럼 곱지 않다. 역사적으로 백면서생이 권력을 잡았을 때 부작용이 생긴 사례가 대부분이어서다. 학자와 이론가들이 이상주의와 학문적 상상력만 믿고 현실 구조와 현장 작동 원리를 무시해 국가 재앙을 부른 사태를 찾는 건 어렵지 않다. 중종의 신임을 얻어 실세로 떠오르자 성리학 이상국을 건설한다며 급진 개혁에 몰두했다. 향약 운영비로 내야 할 세금이 늘고, 유교 예법을 어겼다는 이유로 형벌을 받는 등 민생이 파탄 났다. 이념에 집착한 백면서생이 굶주린 백성에 양식 대신 도덕책을 줬고, 어설프게 기득권을 건드려 정국을 혼란케 함으로써 민생을 더 큰 도탄에 빠뜨린 것이다. 외국 사례도 많다.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 시절 총리였던 경제학자 하인리히 브뤼닝은 대공황이 오자 부양책 대신 당시 정통 이론인 긴축을 고집했다. 그러자 실업률이 폭등해 민생경제가 파탄 났고, "빵을 주겠다"고 선동한 히틀러의 나치당이 반작용으로 급부상했다. 미국과 영국 유학파인 그는 연구실 책상 위에서 다듬어온 범아프리카주의와 사회주의 이상론을 여건도 못 갖춘 신생 독립국에 이식하려다 실패했다. 기업 국영화, 국가 주도형 사업 등에 국고를 쏟아붓다 초인플레이션을 유발해 서민 경제가 붕괴했다. 우드로 윌슨 전 미국 대통령처럼 학자 출신 중 성공한 예외도 있지만 소수다. 학자들은 협상보다 명분과 원칙을 중시하므로 현실적 판단에 약하다. 인간 본성을 잘 못 읽는 것도 문제다. 그래서 학자들은 정책이 현장에 적용될 때 관련 주체들이 실제 어떻게 행동할지 예측 못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학자들은 의도의 정당성이 결과의 정당성까지 보장한다고 착각하는 경향이 있다. 주인공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다. 문제는 카니의 행보가 전임자보다 더 불안해 보인다는 점이다. 특히 최근 미국과 보복 관세를 주고받으며 무역전쟁 구도를 형성한 건 외교 상식을 무시한 행동이란 지적이 나온다.



"중국이 EUV 개발하려면 15년 걸릴 것"

중국이 최첨단 반도체 장비 분야에서 15년 정도 뒤처져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은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네덜란드 ASML의 EUV 노광장비를 중국에 수출하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있다. ASML은 EUV 노광장비를 생산하는 전 세계 유일한 업체로 2017년 자이스 반도체 부문 지분 10억유로(약 1조5천700억원)를 인수했다. 자이스는 EUV 노광장비에 들어가는 광학 부품을 독점 공급한다.



440억 횡령당한 日 '세인트 세이야' 작가…"25년 지기 매니저가 빼돌렸다"[이런일이]

일본 유명 만화 '세인트 세이야'의 작가 구루마다 마사미씨가 25년 지기 매니저 등이 회사 자금 46억 엔(약 440억 원)을 횡령했다며 도쿄지방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냈습니다. 매니저는 "선생은 사람을 만나지 않는다"며 외부 접촉을 차단한 채 경리를 독점했고, 횡령은 2024년 도쿄국세국의 지적으로 드러났습니다. 구루마다씨는 "만화 세계에서 나쁜 인간은 본 적이 없다"며 되찾은 돈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인기 만화 '세인트 세이야'의 작가 구루마다 마사미(車田正美, 72)씨가 25년간 곁에서 일해 온 매니저에게 46억 엔이 넘는 회사 자금을 빼앗겼다며 소송을 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의 2일 보도에 따르면 2024년 2월 도쿄국세국의 지적을 계기로 자금 흐름이 확인됐다. 50년 넘게 이 세계에서 일했지만 정말 믿을 수 없었다. 왜냐고 묻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그편이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피해는 팬들에게도 미쳤다. 구루마다씨는 횡령 발각 여파로 2024년 6월 도쿄 롯폰기힐스에서 열 예정이던 데뷔 50주년 기념 대원화전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며 전 세계 팬에게 미안했다고 사과했다. 구루마다씨는 1989년 납세액이 3억엔을 넘어 고액납세자 문화인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회견에서 한때 인간 불신에 빠질 뻔했다면서도 전 세계에서 자신의 만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계속 그려 나가겠다고 했다.



이란, 쿠웨이트 미군기지 공격…"이란 국민 상대 美범죄 대응"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두고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다시 격화한 가운데 이란이 쿠웨이트 미군 기지를 공격했다고 AFP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쿠웨이트군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쿠웨이트 방공이 현재 극악무도한 이란의 침공에 따른 적대적 미사일과 드론 공격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AFP 통신은 이란 국영TV를 인용해 이란이 쿠웨이트 내 미 군사 기지를 공격 목표로 삼았다고 전했다. 이란 국영TV는 이번 공격의 목적이 "이란 국민에 대한 미국의 범죄에 대한 대응"이라고 주장했다.



[영상] 뉴욕 JFK 공항서 에어차이나 여객기 급유 중 연료 유출 사고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JFK) 국제공항에서 급유받던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여객기에서 연료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트럼프 이란 공격 재개에 “너무 오래가지 않을 것”···중간선거 앞 확전 피하려 고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재개된 이란 공습에 대해 “너무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확전 우려로 인한 여론 악화를 막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참모들도 선거 때까지는 이란 전쟁이 뉴스 헤드라인에 오르내리는 것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미군은 지난달 30일 이란을 약 한 달 만에 공습한 데 이어 지난 1일 추가로 이란을 타격했다. 이란도 미군에 보복 공격을 시도하면서 중동의 군사적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는 상황이다. 뉴욕타임스(NYT)는 공습 재개와 이란 국민 봉기 촉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더 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中, 남중국해 스카버러에 '미사일 장착' 군용기 투입해 순찰

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인민해방군 남부전구는 전날 해·공군 병력을 동원해 스카버러 암초 영해·영공과 주변 해·공역에서 전투 대비 순찰을 했다고 밝혔다. 남부전구는 스카버러 암초 순찰 소식과 함께 1분 19초 분량의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는 JL-10 훈련기가 실제 미사일을 장착한 채 스카버러 암초 일대를 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중국군 조종사는 "중국 황옌다오 영공에 접근하고 있다. 오해와 오판을 피하기 위해 즉시 떠나라"라거나 "황옌다오 영공에서 즉시 떠나지 않으면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영상] 비행 중 시동 '뚝' 비상착륙…러군 Mi-8 헬기, 배수로 추락

도로에 난데없이 헬기가 나타나 차량을 스치듯 달립니다. 2일(현지시간)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과 우크라이나 매체 밀리타르니 등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사할린주 돌린스크시에서 러시아군 Mi-8 헬기가 도로에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배수로로 곤두박질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깐깐해진 체류자격 관리에 '외국인 사장님 탈일본' 급증

조성미 일본 당국이 외국인 체류 자격을 엄격히 관리한 이후로 일본에서 기업이나 요식업체를 운영하던 외국인의 출국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상반기 일본에서 출국한 외국인 경영자 수는 95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배 급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출입국재류관리청(입관청) 자료를 분석해 3일 보도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은 출범 이후 외국인에 대한 규제·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네팔, 수력발전소 터널속 '생존 가능성 수십명' 구조 집중

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네팔 구조대는 직원 수백 명이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수력발전소 4곳의 터널 등지를 중심으로 수색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이 중 2곳의 터널에 약 90명의 직원이 생존한 채 갇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색 역량을 모았다. 네팔 전력청 이사인 암슈 키란 샤히는 로이터에 이 두 터널 내부에 공기가 남아 있어 생존자를 찾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밝혔다. 그는 이들 터널의 통신·휴식 장소로 지어진 관련 시설 안에 식량과 물이 있다면서 "터널 안에 생존자가 있을 것으로 매우 확신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날 수단 구룽 네팔 내무부 장관은 당국이 생존자 발견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이날 현재 네팔 재난관리청이 집계하는 네팔 내 대홍수 사망자는 최소 1천204명으로 증가했다.



"반토막 난 日키옥시아, 팔까 더 살까" 해외 큰손 면담 쇄도

주가가 두 달여 만에 고점 대비 54% 넘게 급락한 일본 메모리반도체 기업 키옥시아홀딩스에 해외 기관투자가들의 면담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3일 보도했다. 지난 6월 22일 연중 최고가인 11만2700엔(약 97만원)과 비교하면 6만1390엔(54.5%) 떨어졌다. 다만 지난 1월 6일 연중 최저가인 1만945엔(약 9만4000원)보다는 4.7배 높은 수준이다. 시가총액은 약 28조1411억엔(약 242조원)이다. 닛케이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4일까지 도쿄에서 여는 일본 주식 콘퍼런스에서 해외투자자의 면담 요청이 많았던 상위 20개 기업을 AI 관련주가 휩쓸었다. 키옥시아 주가가 지난 1월 연중 저점에서 6월 고점까지 약 10배 오른 뒤 반토막 난 만큼 투자자들의 셈법도 복잡해졌다. 한 외국계 증권사 영업 담당자는 "키옥시아 주가가 회복하지 못하는 것을 두고 투자자들이 크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카토미 료스케 UBS증권 주식영업부장은 "키옥시아의 인기는 여전히 압도적"이라고 밝혔다. 키옥시아의 향후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지난 2일 기준 4.2배로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약 6배, 샌디스크의 약 7배보다 낮다. 해외 투자자도 지난 6월 말 이후 일본 주식을 1조4000억엔(약 12조원) 넘게 순매도했다.



이란, 쿠웨이트 미군기지 공격…"이란 국민 상대 美범죄 대응"

미국과 이란 간 무력충돌이 다시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란이 3일(현지 시간) 쿠웨이트 내 미군기지를 타격했다. AP 뉴시스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두고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다시 격화한 가운데 이란이 쿠웨이트 미군 기지를 공격했다고 AFP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 통신은 이란 국영TV를 인용해 이란이 쿠웨이트 내 미 군사 기지를 공격 목표로 삼았다고 전했다. 이란 국영TV는 이번 공격의 목적이 "이란 국민에 대한 미국의 범죄에 대한 대응"이라고 주장했다. 미국과 이란 양측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권을 둘러싸고 또다시 무력 충돌을 벌이며 공격과 보복의 악순환을 반복 중이다.



"美특사, SCO 개최지서 중앙亞 정상들과 연쇄 회담…중러 견제"

차병섭 중러 주도의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기간에 미국의 특사가 현지를 방문해 중앙아시아 국가 지도자들과 연쇄 회담했다. 미국 측 인사들은 지난달 31일 키르기스스탄 사디르 자파로프 대통령, 타지키스탄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 우즈베키스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각각 만났다. 이들 중앙아시아 3국은 공식 성명을 통해 미국 측과의 회담에서 미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 협의체인 'C5+1'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데인스 의원은 1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카자흐스탄을 방문했다면서 "양국 간 무역·투자의 긍정적 영향에 대해 항상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르 특사 역시 카자흐스탄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과 대화했다면서 "양국 간 상업 외교는 기록적 수준이고 성장 중"이라고 밝혔다.



"中 상장기업 상반기 순이익 724조…전년 대비 19.5% 증가"

中상장사협회 보고서…"국산 AI 생태계 구축 속 집적회로 순이익 2.4배 증가" 정성조 중국 상장사들이 올해 상반기 한화 700조 규모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상장사협회는 전체 상장 기업의 4분의 3이 흑자였고, 약 40% 기업의 순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민영 상장사는 작년 1년 동안 순이익이 8.7% 증가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29.6% 증가로 상승 폭을 키웠다. 보고서는 올해 상반기 3천196개 상장사가 해외 매출을 공시했으며, 전체 해외 매출은 6조600억위안(약 1천225조원)으로 22.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AI 하드웨어 분야에서 전자 부품 수출액이 62.6% 증가했고, 상장 전자업체의 해외 매출이 40% 이상 늘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는 올해 신규 상장사가 전자와 기계 장비 업종을 중심으로 102곳 있었으며, 21개 업체가 상장 폐지됐다고 밝혔다.



韓구호대 "사고현장 50미터 앞 진입…예상 대피경로 수색 확대"[영상]

아울러 실종자들의 대피경로로 예상되는 산비탈로도 수색루트를 확대할 예정이다.신속대응팀은 전날 도착한 해외긴급구호대(KDRT)로 합류해 함께 구조·수색활동을 이어간다.



대만 TSMC "AI 수요 폭발로 전세계 20개 팹 건설도 역부족"

허우 부사장은 반도체 산업이 지난 30년간 볼 수 없었던 수요 급증에 직면해 있다면서 올해 7월 장비 구매 수요가 작년 말 대비 1.9배로 급증한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TSMC가 현재 대만에서 13개 팹을 건설 중이며 해외 5∼6곳에서도 공사에 착수해 전 세계에서 약 20개에 달하는 팹 건설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생산능력은 여전히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AI 애플리케이션의 급속한 성장과 첨단 패키징에 대한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란, 쿠웨이트 미군기지 공격…걸프 전역 충돌 확산

이란은 이에 요르단 내 미군 주둔 공군기지 2곳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며 맞대응했다.미국은 지난 1일 이슬람혁명수비대에 대한 공격도 개시했다.



일본 축구, 11월 싱가포르서 브라질과 격돌…5개월 만의 재대결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삼바 군단' 브라질에 막혀 16강 진출에 실패한 일본 축구대표팀이 오는 11월 브라질과 재대결한다. 일본축구협회는 3일 "일본 대표팀이 오는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국제축구대회 '미즈호 블루 챌린지 더 칼랑 풋볼 시리즈 싱가포르'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일본은 브라질과 11월 14일 맞붙고 나서 사흘 뒤인 17일 파라과이와 대결한다. 최종 순위도 결정하지 않는다.



일본 국채금리 3% 돌파…엔 캐리 트레이드 촉발하나

2024년 이후 캐리 트레이드 포지션 상당히 확대 추정 FT "갑작스러운 청산 위험은 제한적" 10년 만기 일본 국채금리가 2일 3%를 돌파했다. 엔 캐리 트레이드란 낮은 금리의 엔화로 자금을 빌려 그 돈으로 높은 금리의 해외 채권·통화·주식 등에 투자하는 전략이다. FT는 미국과 일본 정부가 엔화 안정을 위해 이례적으로 시장 공동 개입에 나섰음에도 일본 국채 금리가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엔화 약세와 오랜 기간 정체 이후 나타난 물가 상승은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이라는 압력을 가하고 있다. 하지만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경기 부양책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엔화 약세와 일본 국채금리 상승은 이런 계획들이 일본 금융시장과 국제 금융시장의 안정성에 위험 요인이라는 투자자들의 우려를 일부분 반영한다. 지금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엔 캐리 트레이드 움직임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다. 전문가들은 2024년 이후 캐리 트레이드 포지션이 상당히 확대됐다고 추정한다. 아직 일본 정책금리는 미국을 비롯한 주요 경제국보다 훨씬 낮다. 그는 "일본 투자자들이 일본 국내 자산으로 의미 있게 송환하는 모습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15엔50전’ 그 끔찍한 걸 어찌 다시 눈앞에···면도날과 함께 일본 민단 사무실에 배달된 우편물 ‘극우 소행 추정’

1923년 9월 1일 일본 간토 지역에서 대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모습. 경향신문 DB 일본 재일본 대한민국민단(민단) 사무실에 면도날 등 협박성 우편물이 배달돼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지바현 이치카와시에 있는 민단 이치카와 지부는 면도날과 현금 15엔 50전이 들어있는 우편물을 받았다.



카자흐스탄, 천적 곤충 뿌려 농작물 해충 잡는 드론시스템 개발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연구진이 농작물 해충을 잡아먹는 천적 곤충을 공중에서 살포하는 드론 시스템을 개발했다. 바이오드롭은 드론 한 대와 자동 살포기구,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둥근 모양의 캡슐로 구성돼 있다. 캡슐에는 농작물 해충을 먹이로 하는 천적 곤충이 들어가며, 천적 곤충은 사람이나 식물에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는다. 캡슐이 땅에 떨어지면 미생물에 의해 이내 분해되면서 그 안에 있던 천적 곤충이 해충을 찾아 나선다. 바이오드롭 개발은 중국과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서 드론 방제 시스템을 개발한 데 이은 것이다.



장관·참모총장 모두 공석된 미 육군···“헤그세스, 군 현대화 대신 ‘문화 전쟁’ 집중”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2일(현지시간) 미 국방부에서 리처드 마를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회담하고 있다. AP 댄 드리스콜 미국 육군장관이 사임하는 등 최근 군 수뇌부의 사임이 잇따르면서 미 국방부 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CNN은 2일(현지시간) 헤그세스 장관이 육군을 현대화하고 새로운 전쟁 환경에 적응시키기 위한 노력을 주도하던 군 주요 직책 인사들을 밀어낸다는 비판이 나온다고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드리스콜 장관은 전날 엑스에 “내일이 이 직책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이라고 밝혔다. 드리스콜 장관이 사임하면서 미 육군은 장관과 참모총장이 모두 공석인 상태가 됐다. 헤그세스 장관은 지난 4월 랜디 조지 육군 참모총장을 해임했다. 드리스콜 장관이 사임한 배경에는 헤그세스 장관이 이른바 문화 전쟁에 집중하면서 육군 현대화를 주도하던 주요 인사들을 해임하는 것에 관한 갈등이 있었다고 CNN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美, 수입 드론에 최대 100% 관세 부과 시작... 중국산 겨냥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드론 산업을 겨냥해 최대 10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FCC는 열화상 등 기술을 탑재한 드론을 '군수용'으로 재분류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어 미국 기업과 공공 안전 단체 수천곳에서 사용하는 제품의 수입이 막힐 수 있다고 NYT는 전했다. FCC는 지난해 12월 특별 예외 허가를 받지 않는 모든 신형 외국산 드론의 판매를 금지했으나 이번에는 구형 제품도 수입을 할 수 없도록 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번 조치는 미 상무부의 국가 안보 위협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단행했다. 미국 드론 업계가 수입 공백을 채우지 못하고 행정부의 갑작스런 정책 변경으로 득보다는 실이 많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유럽 연료난에 1만9천㎞ 떨어진 한국서 경유 사간다

한국산 경유 9만t 이례적 유럽행…유럽 특히 비싸져 운송비 상쇄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의 여파로 연료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유럽이 1만9천㎞ 이상 떨어진 한국에서 경유를 수입한다. 블룸버그 통신은 3일 유조선 프리아모스호가 조만간 한국산 경유 약 9만t을 유럽으로 운송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유럽의 경유 가격은 아시아보다 훨씬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리알화 휴지조각 된 이란, 美심장부 해킹 위협…"곧 치명적 사건"

미국의 이른바 '경제적 왕따' 작전 선언과 무력 충돌 재개의 영향으로 이란 통화가치가 연일 사상 최저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란 연계 해킹 그룹이 미국의 에너지와 상하수도, 통신 등 국가 핵심 기반 시설을 겨냥해 치명적인 사이버 공격을 감행하겠다고 경고했다. 2일(현지시간) 이란 암시장에서 리알화 가치는 미 달러당 약 220만리알까지 떨어지며 사상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리알화 환율은 지난달 23일 사상 처음으로 달러당 200만리알을 넘어섰고, 이후 미국의 경제적 왕따 작전 선포 후 약 9% 추가 하락했다.



후보이름 직접 써넣는 日투표…'별명' 허용 놓고 법정 다툼

일본은 대부분의 국정 선거에서 투표자가 기표소에 들어가 투표 대상 후보의 이름을 직접 손으로 쓰도록 하고 있다. 공직선거법 46조는 "선거인은 투표용지에 후보자 1명의 이름을 자필로 써서 이를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고 규정한다. 특히 널리 통용되고 있는 경우 별칭을 적는 것도 관습적으로 허용된다. 기우치 도시유키 후보는 '기우치제과' 집안 출신이며 만쥬와 단고는 이 제과점에서 판매 중인 인기 제품이다. 제과점은 1901년 설립됐고, 기우치 후보의 형이 대표를 맡고 있다. 당초 개표 과정에서 이들 투표용지는 기우치 후보를 지칭하는 것으로 판정됐었다. 기우치 씨가 시민들이나 시 직원들로부터 흔히 '만쥬집' 등으로 불리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대만, '탈원전' 뒤집고 상업운전 끝난 원전3호기 2028년 재가동

김철문 통신원 = 미국과 일본 등이 원전 재가동에 나선 가운데 '탈원전'을 추진해온 대만이 상업운전이 끝난 원전 3호기를 2028년께 재가동할 예정이다. 해당 소식통은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한 원전 3호기 재가동 계획이 곧 정식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라면서 이르면 2028년께 재가동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만 내 발전량의 5%를 차지하는 원전 3호기가 재가동에 들어간다면 운영 비용이 비교적 높은 석탄 화력 발전을 대체해 전기요금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대만 국가 총전력의 9%를 사용하는 가운데 라이칭더 총통은 2035년까지 전력 부족 사태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테러단체에 자금·차량 지원한 불법체류 우즈벡인 징역 2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테러단체에 돈과 물자를 댄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실형이 내려졌다. A씨는 유엔 지정 테러단체인 KTJ(카티바 알타우히드 왈지하드)에 지난해 630만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송금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KTJ로부터 전달받은 3천만원 상당의 가상화폐에 출처 불명의 돈을 더해 중고차 5대를 구입, 수출품으로 위장한 뒤 테러 조직의 활동 거점인 시리아에 보낸 혐의도 받는다. A씨는 시리아 현지에서 활동하는 KTJ 무장 조직원의 친형이며, 조직과 공식적인 관계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네팔 대홍수] 교량 유실되자…강철 케이블에 매달려 급류 건너

3일(현지시간) AFP·AP 통신에 따르면 네팔군은 최근 주요 피해 지역인 누와코트 비두르 지역에 트리슐리강을 가로지르는 약 250m 길이의 집라인을 임시로 설치, 주민들이 강을 건너도록 돕고 있다. 콘크리트 다리까지 부서뜨린 엄청난 위력으로 '히말라야 쓰나미'라고도 불린 이번 대홍수의 여파로 트리슐리강 등지의 다리 수십 개가 쓸려 나갔기 때문이다. 이 집라인은 사람 2명 정도가 간신히 들어가는 철창 형태의 구조용 바스켓이 강철 케이블 한 가닥에 매달려 있는 형태다.



日, 고령자 운전 실기시험 대폭 강화…페달 오작동 검증

페달 조작 미숙으로 인한 대형 사고가 잇따르자 시험 항목에 후진과 주차 등 복합 조작 과제를 신설하고 위반이나 기준 미달 시 감점 폭도 확대하기로 했다. 3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경찰청 전문가 검토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운전기능검사 개편안 보고서를 마련해 내년도 중 시행할 것을 권고했다. 현재 운전기능검사는 100점 만점에서 차감하는 감점 방식으로 치러지며, 보통면허 기준 7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한다.



만신창이돼 돌아온 美항모 링컨함…"지옥 다녀온 듯"

286일간 연속으로 바다에 머물면서 작전을 수행한 링컨함은 355m에 달하는 선체 대부분이 온통 녹으로 덮여있었다. 미 군사전문매체 TWZ는 "이란을 상대로 한 혹독한 전투를 치르느라 입항없이 286일을 바다에서 버텼다"며 "그 결과 훈장과도 같은 상처들을 고스란히 안게 됐다"고 전했다. CNN은 그러나 전문가들을 인용, 링컨호가 지난해 11월 모항인 미국 샌디에이고를 떠난 뒤 약 9개월간 연속 작전을 수행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외관이라고 평가했다. 링컨함의 녹을 완전히 제거하는 데는 약 한 달이 걸릴 전망이다. 미 해군 함정의 흘러내린 녹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의회로부터 여러 번 지적받았던 사안이다.



대만 TSMC "공장 20개 신축해도 반도체 수요 못 맞춰"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및 관련 반도체 산업에 대한 '거품론'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여전히 AI 산업에 필요한 반도체가 모자라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는 TSMC가 현재 대만에서 13개 반도체 공장을 건설 중이며 해외 5∼6곳에서도 공사에 착수해 전 세계에서 약 20개에 달하는 생산시설을 동시에 건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日, 에도시대에 지어진 '히코네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추진

일본 문화청 문화심의회는 이날 히코네성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후보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주변에는 망루가 남아있고 해자와 가신의 저택에도 당시의 모습이 보존돼 있다.



日 10년물 국채금리 3% 돌파…'엔 캐리 트레이드' 붕괴 우려

일본 10년물 국채금리가 30년 만에 3%를 돌파한 가운데 엔화 약세까지 겹치면서, 그동안 확대된 '엔 캐리 트레이드'가 한꺼번에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3일 일본 10년물 국채금리가 전날 3%를 돌파했는데, 이는 일본의 재정·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평가와 미국·일본 정부의 공동 시장 개입에도 엔화가 약세를 보이는 상황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FT는 일본 국채금리 상승이 글로벌 채권 매도세의 일부이지만, "'엔 캐리 트레이드'의 무질서한 청산을 촉발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엔 캐리 트레이드는 낮은 금리의 엔화로 자금을 빌린 뒤 금리가 높은 해외 채권·통화·주식 등에 투자하는 전략이다.일본 금리가 상승하면 엔화로 돈을 빌리는 비용이 높아져 캐리 트레이드의 수익성이 떨어진다. 여기에 엔화 가치까지 강세로 돌아서면 투자자들이 해외 자산을 팔아 엔화를 사들여 빚을 갚는 과정에서 캐리 트레이드가 급격히 청산될 수 있다.FT는 미국과 일본 정부가 엔화 안정을 위해 이례적으로 공동 시장 개입에 나섰음에도 일본 국채금리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일본은행(BOJ)은 수십 년간 이어온 초완화적 통화정책을 종료했으며 현재 1%인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것으로 시장에서는 보고 있다.특히 엔화 약세와 오랜 기간 정체됐던 물가의 상승은 BOJ에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이라는 압력을 가하고 있다.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가 이르면 이달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반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경기부양책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우크라 “민항기, 러시아 영공 피하라” ICAO 통보···러 “국가적 테러리즘” 신경전 고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몰도바의 제35주년 독립기념일 행사가 열린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몰도바 키시나우에서 환영식에 참석하기 위해 도착하고 있다. AP 우크라이나가 유엔 산하 전문기구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러시아 영공에서의 민항기 운항을 전면 금지하도록 회원국에 요청할 것을 촉구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테러리스트와 협상하지 않는다”며 우크라이나와의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이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연설에 대한 후속 대응이다. 우크라이나는 2022년 2월 러시아가 침공을 시작하고 사전 경고 없이 민항기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감행하자 민항기의 비행을 막았다. 최근 우크라이나의 공습 범위는 러시아 영토 깊숙한 곳까지 확대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국가적 테러리즘”이라고 규정하며 반격했다. 전날 독일 정부는 이 사건을 러시아의 공작으로 판단하고 영사관 폐쇄 등 보복 조치에 나섰다. 알렉산더 도브린트 독일 내무장관은 이날 회견을 열고 러시아 정보기관이 폭발물 드론 사건에 개입했다면서 드론의 일부 부품과 폭발물, 기...



"상대가 바람피워"…'김연아 라이벌' 안도 미키, 상대 외도로 끝난 연애사 고백

진행자가 "해외에서 여러 차례 생활한 경험이 있지 않느냐"고 묻자 안도는 "그렇다. 처음은 미국이었다"고 답했다. 안도는 "이후 니콜라이 모로조프에게 코치를 받았는데 그때도 미국이었다"고 전했다. 안도는 "미국에 갔을 당시 일본에 남자친구가 있어서 장거리 연애를 했다"며 상대가 아이스하키를 하던 연상의 남성이었다고 밝혔다. 더는 견디기가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안도는 "그런데 대부분 내가 차인다"며 "정확히 말하면 상대가 바람을 피워서 헤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대체로 바람을 피우더라"고 지적했다. 안도는 그 이유로 "아무래도 스케이트계가 좁다 보니까"라고 했다.



중국, 산사태 현장에 첫 중장비 투입…네팔 ‘60분의 1’ 수준 사망자 수 업데이트 될까

2일 중국 시짱(티베트)자치구 지룽현 출입국관리소로 향하는 고속도로가 복구돼 중장비가 첫 투입됐다. 3일 신화통신과 중국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시짱(티베트)자치구 인민정부는 전날 회견을 열고 자치구 르카쩌시 지룽현의 홍수 핵심 피해 지역으로 향하는 도로가 전면 복구됐다고 발표했다. 피해가 컸던 출입국사무소 근처에 중장비가 투입된 것은 처음이다. 당국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산사태로 인해 지룽 출입국사무소와 연결된 G216 고속도로의 1.8㎞에 달하는 구간이 폐쇄됐다. 그는 2일 오전 10시 총 1333명의 인력과 658대의 특수 장비가 투입됐으며 대홍수 이후 총 2300명이 구조 작업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중국 관영매체는 당국 구조에 집중하는 재난 보도를 이어갔다. 하지만 중국 내에서도 피해 규모나 구조 상황에 대한 의문이 불거지고 있다. 향후 중국 측 사망자 수 추이가 주목된다. 중국 당국은 총 21명이 사망하고 54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1㎏에 1유로"…이탈리아, 불태우던 '침입자 꽃게' 수출한다

'꽃게맛' 모르는 이탈리아인들…수출로 연간 316억원 수익 전망 이탈리아 어민들이 골칫덩이 외래 침입종인 '푸른 꽃게'(블루크랩) 수출로 활로를 찾기 시작했다. 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북동부 베네토주의 폴레시네 어민 협동조합은 올해 블루크랩 수출로 연간 2천만유로(약 316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릴 전망이다. 북미 대서양 연안에 서식하는 블루크랩은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수온 상승 등의 여파로 지중해 연안까지 넘어와 급격히 번식하기 시작했다. 이후 폴레시네 어민들은 전략을 완전히 전환해 아시아 등지로 새로운 수출길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체납이자만 3조동" 김우중 회장의 하노이 대우호텔 인수한 베트남 봉센그룹 경영난 허덕

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봉센그룹이 지난 6월 30일 기준 회사채 BSECH2126003에 대해 원금 4조8000억동(약 2497억원)의 채무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행 이후 현재까지 지급된 이자는 초기 3회 차에 걸친 약 3460억동(약 180억원)에 불과하다. 2025년 재무제표 기준 봉센그룹은 6780억동(약 35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4년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2025년 말 기준 봉센그룹의 자기자본은 약 4조2140억동(약 2192억원)으로 축소됐으며 누적 결손금은 3조4290억동(약 1784억원)을 넘어섰다. 총부채 역시 약 9조4660억동(약 4925억원)으로 높은 수준이다.



이란 결혼식장 덮쳐 72명 사상 낸 폭탄…전문가 "미군무기 맞아"

NYT는 이란 호르모즈간주 쿠헤스타크의 주택 폭격 현장에서 발견된 무기 잔해를 영상과 사진으로 분석한 결과, 미군이 운용하는 합동원거리공격무기(JSOW)의 부품과 일치한다고 전했다. 미 육군 폭발물처리반 출신 무기 전문가인 트레버 볼은 현장에서 발견된 폭탄 잔해의 꼬리날개와 외피 형태, 볼트 구멍의 배열 등을 분석해 미국산 활공무기의 일부라고 판단했다. 특히 현장에서 수거된 꼬리날개는 과거 예멘과 베네수엘라 공습 현장에서 발견된 JSOW 잔해와 형태가 일치했고, 외피의 크기와 특징적인 볼트 구멍 배열도 JSOW 자료사진과 부합했다고 NYT는 전했다. 같은 날 미 중부사령부가 이란 내 목표물 공습 사실을 알리며 공개한 영상에서도 미군 전투기 날개 아래에 JSOW로 보이는 무기가 장착돼 있었다고 NYT는 전했다.



30년만의 최고 日 국채금리…"해외투자 일본자금 본국 유인"

로이터는 "일본이 보유한 2조4천억달러(약 2천200조원)에 달하는 해외 채권을 한꺼번에 투매할 조짐은 없지만 글로벌 자산운용사들과 데이터들은 꾸준한 자금 회수가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공식 데이터에서도 일본 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8월 22일까지 해외 채권을 3조엔(약 26조원) 이상 순매도했다. 마이클 와이드너 라자드 자산운용 채권 부문 공동대표는 "일본 투자자들은 25년간 엔화 표시 증권에 과소투자해왔다. 도쿄의 심플렉스 자산운용 펀드매니저 치바 토시노부 또한 최근 일본 국채금리가 정점을 찍기 직전에 10년물 일본 국채를 매입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10년물 일본 국채금리가 3%를 넘으면 매수하기 쉽다"며 "대부분의 일본 생명보험사는 지금 매입해야 할 강력한 유인이 있다. 일본 투자자들이 미국에서 자금을 회수해 일본으로 다시 가져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팬데믹 이전까지 일본 자금이 최대 큰손이었던 호주 채권시장에서도 기류 변화가 엿보인다. 최근 2년간 3배 이상 급등했다.



'학폭 논란' 이재영 "사랑해요!" 손하트도…아제르바이잔 새 팀서 첫 인사

여자배구 전 국가대표 이재영이 쌍둥이 언니 이다영과 함께 아제르바이잔 무대에 진출한 뒤 새 팀에서의 첫 소감을 전했다. 아제르바이잔 여자배구단 투란VC는 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재영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이재영은 먼저 영어로 "지금 아제르바이잔에 와 있다. 사랑해요"라며 두 팔로 손하트를 만들었다. 3일 이재영의 영상이 먼저 올라오면서 현지 합류 사실이 알려졌다.



네팔, 수력발전소 터널속 '생존 가능성 수십명' 구조 집중

네팔 전력청 이사인 암슈 키란 샤히는 "이 두 터널 내부에 공기가 남아 있어 생존자를 찾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밝혔다. 그는 "이들 터널의 통신·휴식 장소로 지어진 관련 시설 안에 식량과 물이 있다"면서 "터널 안에 생존자가 있을 것으로 매우 확신한다"고 말했다. 특히 "트리슐리 3A 발전소의 경우 산소 파이프가 설치돼 있어 터널 안에 산소가 흐르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날 현재 네팔 재난관리청이 집계하는 네팔 내 대홍수 사망자는 최소 1204명으로 증가했다. 실종자는 네팔 4216명, 중국 541명 등 총 4757명으로 늘었다. 발렌드라 샤 네팔 총리는 "정부가 이번 대홍수로 두절된 교통망·전력·통신 복구에 힘쓰고 있다"면서 "피해 지역의 통신 서비스가 전날까지 약 95% 복구됐다"고 말했다.



"이집트 데이터센터 놓고 미·중 격돌"...시진핑 방문에 화웨이 수주 힘받나

이집트를 약 10년 만에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집트 정상과 공동 성명에서 양국의 데이터센터 및 반도체 협력을 명시했다. 이번 성명은 중국 화웨이의 이집트 데이터센터 건설 수주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 이집트 국가홍보청(SIS)은 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1~2일 일정으로 이집트를 국빈 방문한 시진핑이 2일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이번 성명이 중국 IT 기업 화웨이의 이집트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과 맞물려 나왔다고 지적했다. 서방 매체들은 이와 관련해 미국이 화웨이 저지를 위해 움직였다고 보도했다.



[영상] 中 협곡 절벽에 세운 288m 엘리베이터…"3시간 등굣길 30분으로"

중국 남서부 윈난성 협곡 절벽에 나란히 설치된 대형 쌍둥이 유리 엘리베이터. 2호기는 최대 80명을 태우고 초속 5m 속도로 최저층에서 정상까지 약 50초 만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시진핑, 트럼프와 회담前 이집트 공략…美안보파트너에 존재감

중국의 달라진 위상을 반영한 듯 대대적인 환영 행사로 시작한 시 주석의 10년 만의 이집트 방문이 2일(현지시간) 마무리됐다. 특히 시 주석이 중국이 서방과는 다른 글로벌 강국이라는 이미지를 부각하려 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분석했다. 이달 하순으로 예상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을 앞두고 시 주석은 미국을 우회적으로 겨냥한 메시지를 잇달아 내놨다. 엘시시 대통령도 대테러 노력에서 이중잣대를 적용하는 것에 대해 양국은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이 이집트를 찾은 것은 미국의 영향력에 놓인 국가들 중에도 중국의 우방이 있다는 점을 보여주려는 목적도 있다고 NYT는 짚었다. 딩룽 중국 상하이국제문제연구원 중동연구소 교수는 미국 동맹국들이 동맹 파트너로서 미국의 신뢰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상황에서 이집트와 같은 국가들이 중국과의 관계를 강화하려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짚었다.



아시아 국가 수입 증가에 중동산 원유 배럴당 100달러 접근

중국과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중동산 원유 매수세가 증가하면서 국제 유가가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 이날 중동산 고유황 원유 벤치마크인 UAE 무르반 선물은 배럴당 106.10달러, DME 오만 선물은 99.18달러에 거래됐다. 이 같은 강력한 수요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수출이 2017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핵심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일일 통과량이 600만~800만 배럴 수준으로 위축된 가운데 나타난 현상이어서 주목된다. 중동산 원유 가격 상승세에 대응해 아시아 구매국들은 수입 다변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MS. 애저 매출 첫 공개…직전 분기 40조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의 매출을 처음으로 분기 기준으로 공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3일 보도했다. 2026회계연도 전체로는 1천19억달러(약 138조원)다. 여기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AI 기반 소프트웨어 매출, 전통적인 기업용 소프트웨어 매출을 포함한다.



노벨화학상 시라카와 히데키 별세…전도성 플라스틱 개발

이도연 전기가 통하는 플라스틱 개발에 성공해 지난 2000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시라카와 히데키 쓰쿠바대 명예교수가 지난달 24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NHK 등에 따르면 시라카와 교수는 지난달 요코하마의 한 병원에서 별세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이란 전쟁이 앞당긴 중국의 ‘전기화’···이동량 늘었지만 석유소비·탄소배출은 감소

AP 미국·이란 전쟁과 호르무즈해협 위기에 따른 유가 상승이 중국의 전기화를 가속하면서 석유 소비와 탄소배출량 감소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같은 기간 중국의 전체 석유 소비는 9%, 운송부문 석유 소비는 16% 감소했다. 라우리 밀리비르타 CREA 수석분석가는 석탄 소비 감소가 아닌 석유 소비 감소로 인해 중국의 전체 탄소배출량이 감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가디언은 이 같은 중국의 탄소 배출량 감소는 세계 최대 석유 수입국인 중국이 호르무즈해협 위기로 인한 유가 충격을 완화하는 데 있어 청정에너지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CREA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올해 2분기 에너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중국의 석유 수입량은 32% 줄어들었다. 중국의 석유 수입 감소는 국제유가 안정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CREA는 석유 소비 급감에도 중국 내 이동량은 줄지 않은 것에 주목했다. 화물 운송량도 2.4% 늘었다. 전기차 이용 증가세도 뚜렷했다.



中 CXMT, 전세계 대학 캠퍼스에 인재 채용 공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세계 D램 반도체 시장에 도전하고 있는 중국 창신메모리(CXMT)가 전 세계 대학 캠퍼스를 대상으로 졸업 예정자 신규 채용에 나섰다. 근무지는 본사 소재지인 안후이성 허페이를 비롯해 베이징·상하이·산시성 시안 등이고, 일본도 근무지로 적혀있었다.



日지바 지사, 3년째 간토학살 추도문…도쿄지사는 10년째 거부

일본 수도권 지바현의 지사가 올해도 지바현에서 열리는 간토학살 위령행사에 추도문을 보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마가이 지사는 지난 2024년부터 매년 이 추도식에 추도문을 보내고 있으며, 올해도 보낼 예정이다. 1978년생으로 40대인 구마가이 지사는 31세 때인 2009년 지바시장으로 당선된 이후 주목받는 정치인이다.



‘총소리에 사격수 배우까지’ 생생한 총격 대응 훈련···사상자 막을까, 트라우마 만들까

3일(현지시간) 필리핀 불라칸주 산라파엘의 카를로스 F. 곤살레스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총격 대응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로이터 최근 학교 총기 난사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 태국과 필리핀에서 실전형 총격 대응 훈련을 두고 실효성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훈련이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과 학생들에게 심리적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맞서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실제 상황을 생생히 모방한 총기 대응 훈련이 득보다 실이 크다는 주장이 나온다. 하지만 실제 총격 사건에서는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의사 단체들은 이러한 훈련이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된다는 충분한 증거가 없으며 되레 심리적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결국 필리핀 교육부는 지난달 말 예정됐던 전국 규모의 대응 훈련을 연기했다. 반면 태국에서는 트라우마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실전형 총격 대응 훈련을 실시해야 한다는 여론이 크다. 아시아에서 민간 총기 소유율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인 태국에서는 과거부터 이러한 훈련이 진행돼왔다. 태국에서는 이러한 훈련이 초등학교까지 확대됐다. 지난달 7일 태국에서는 14세 소년이 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해 교직원 5명 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양국은 총기 규제와 학교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59조 담고도 더 산다" 버핏 후계자가 日상사에 베팅한 이유

약 58조원에 달하는 투자 대기자금을 활용해 일본 기업을 단순한 주식 투자 대상에서 글로벌 사업 파트너로 격상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5대 종합상사와 도쿄해상홀딩스 등 6개사와 협력해 투자 기회 발굴을 촉진하겠다"며 "이는 버크셔의 성장에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일본 기업과의 협력에 대해서는 버크셔의 자본력과 일본 기업의 사업 발굴 능력을 결합한 "완벽한 조합"이라고 평가했다. 도쿄해상을 포함한 일본 기업 6곳의 보유 주식은 지난달 28일 기준 약 440억달러(약 59조7000억원)에 달한다. 일본은 미국을 제외하면 버크셔의 최대 투자처다. 아벨 CEO가 이날 취임 후 처음 일본을 찾아 5대 종합상사와 도쿄해상 경영진을 잇달아 만난 것도 협력 관계를 사업 영역으로 넓히기 위해서다. 5대 종합상사가 해외에 파견한 주재원만 약 5000명이다. 아벨 CEO는 일본 기업의 강점으로 경영의 질도 꼽았다. 그는 "일본 기업의 매우 수준 높은 경영 체제에 상당한 신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버크셔가 투자를 시작한 이후 5대 종합상사의 합산 시가총액은 약 5배로 늘었다. 버크셔가 중국과 대만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일본 기업을 장기 파트너로 선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버크셔의 일본 종합상사 투자는 지분 가치 상승과 배당을 노린 재무적 투자에서 공동 사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일본 금리 상승은 투자 확대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 전망이다. 그는 "앞으로도 엔화채를 발행해 다양한 투자를 위한 자금 조달 수단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자 지급한 ‘전자발찌’에 20살 청년 스스로 목숨 끊어···“범죄자도 아닌데 수치심 느껴”

지난달 31일 사망한 아이티 이민자 피에르 다마스 벨(20). 본인 인스타그램 갈무리 아이티 이민자 20세 청년이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전자발찌 착용 조치로 우울감을 호소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했다. CNN은 2일(현지시간) 아이티 이민자인 대학생 피에르 다마스 벨(20)이 지난달 31일 오하이오주의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스스로 차도에 몸을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벨은 조 바이든 전 행정부 시절인 2024년 3월 미 입국을 신청했다. 그는 최근 임시보호지위(TPS)를 상실했고 지난 7월29일 ICE 사무실에 소환돼 전자발찌를 착용하게 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아이티를 포함한 일부 국가에 대한 TPS 제도를 종료했고 지위를 상실한 이민자들을 추방하기 시작했다. ICE는 이민자들에 대한 구금 대체 조치로 위성항법시스템(GPS) 기능이 탑재된 전자발찌 착용을 지시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숨진 피에르 다마스 벨(20)이 이민세관단속국(ICE)으로부터 받은 전자발찌.



“왜 물이 날 덮쳤어”···대홍수서 살아남은 97세 노인이 묻는다, 누가 이 질문에 답해야 하나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네팔 누와코트 지역의 데비갓 노인 요양원에서 구조된 구나 마야 보하라(97)를 구조대원들이 굴착기에 실어 구조하고 있다. EPA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네팔 바그마티주 일대를 강타한 대홍수의 참상이 미처 알려지기도 전, 한 장의 사진이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렸다. 그의 생환은 더 살릴 수 있을지 모른다는 구조의 희망과 가늠할 수 없었던 참사의 민낯을 동시에 드러냈다. 재난에서 살아남아 세상에 알려진 그의 이름은 구나 마야 보하라(97)였다. 기적적인 생존 못지않게 굴곡진 그의 삶을 2일 카트만두포스트가 전했다. 자녀는 없었다. 보하라의 질문에 대한 네팔 정부의 대답은 “선진국과 강대국의 탄소 배출”이었다. 발렌드라 샤 네팔 총리는 이날 “기후 변화의 영향을 완화·관리하는 것은 국제 사회의 공동 책임”이라며 보다 적극적인 국제 사회의 책임 분담을 요구했다. 네팔 정부는 이번 대홍수의 피해 복구 비용으로 약 40억∼70억달러(약 5조5000억∼9조5000억원)가 들 것으로 내다봤다. “네팔 방문을 포기하지 말아달라”는 네팔 관광부의 호소가 현재 처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쇼츠] 사우델은 '좀비태풍?'…부활하더니 중국 또 강타

한때 열대저압부로 약화했던 18호 태풍 '사우델'이 1일 새벽 3시를 기해 중국 남부 바다에서 부활했습니다.



[네팔 대홍수] 中 "네팔에 텐트 등 3차 구호물품 보내…기상정보도 공유"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중국의 3차 긴급 구호물자가 네팔을 향해 출발했다"며 "구호물자에는 텐트·담요·의료용 방호복·위성통신 장비 등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또 조립식 임시 교량 2개를 긴급 지원했으며 중국 적십자회 등도 구호물자를 전달했다고 궈 대변인은 설명했다. 중국은 재해 발생 이후 네팔과 기상·수자원 분야 정보 공유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쇼츠] 中 협곡 288m 엘리베이터…등굣길 3시간→30분

중국 남서부 윈난성 협곡 절벽에 나란히 설치된 대형 쌍둥이 유리 엘리베이터. 영상: 로이터·X @SpoxCHN_LinJian·@XH_Lee23



국제 항공 물류망 늘리는 中…올해 1∼8월 115개 화물노선 신설

김현정 중국이 올해 들어 115개의 국제 항공화물 노선을 새로 개설하며 글로벌 항공 물류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 항공화물 운항편은 주당 왕복 운항 횟수가 292회 늘었다. 지난 8월 한 달 동안에는 국제 항공화물 노선 11개가 늘어 주당 왕복 운항 횟수가 34회 증가했다.



[동정] 이혁 주일대사, 강진 피해 구마모토에 구호물품 전달

이 대사는 기무라 다카시 구마모토현 지사와 만나 지역사회 재건과 방재 분야 협력을 포함한 한일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도쿄=)



'전기 통하는 플라스틱' 개발…노벨상 시라카와 히데키 별세

향년 90세. 이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노벨화학상을 수상했다.



동신대·한전KDN, 세네갈에 에너지자립 공적원조

두 기관은 500만달러 규모의 '세네갈 농촌 개발을 위한 에너지자립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세네갈 농촌 마을의 에너지 자립과 소득 증대에 나선다. 동신대는 나주시 봉황면 대실마을에 구축했던 '대실에너지프로슈머리빙랩' 모델을 기반으로 세네갈 농촌지역에 재생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에너지프로슈머리빙랩은 주민이 에너지 소비자에 머무르지 않고 신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활용하는 에너지자립 모델이다.



日언론 "韓, 올해도 사도광산 추도식 불참할 듯…3년 연속"

이도연 일본이 오는 12일 사도광산 추도식을 여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으며, 한국은 올해도 불참할 것으로 전해졌다고 NHK가 3일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추도식 참석을 두고 일본 외무성이 한국 측과 조율을 계속해 왔으나, 한국 측은 3년 연속 불참할 방침으로 전해졌다고 NHK는 전했다. 추도식은 일본이 2024년 7월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면서 한국이 조선인 강제노동을 포함한 전체 역사를 반영할 것을 요구하자 한국 측 협조를 얻기 위해 약속한 사항이다. 한국 정부는 2024년과 작년 모두 자체 추도식을 열었다.



미 뉴욕시, 중학생까지 교실 내 AI 사용 금지···“어려운 문제와 씨름하는 과정이 진짜 학습”

AP 미국 뉴욕시가 교실 내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용을 금지하고 나섰다. 중학생까지는 AI 사용이 금지되고, 고등학생은 일부 도구에 한해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뉴욕시는 2일(현지시간) 공립학교에 재학 중인 유아부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교실 내 디지털 기기와 AI 도구 사용을 1년간 금지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고등학생부터는 감독 아래 일부 AI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 글을 분석하는 AI 도구 등의 사용 시간을 주당 15분으로 제한하는 식이다. 기술 발전의 명암을 살펴보고 AI가 내놓은 정보의 오류를 가려내는 ‘AI 문해력’ 교육도 받는다. 다만 학습용 AI 챗봇을 비롯해 챗GPT, 클로드 등 민간 AI 서비스 이용은 여전히 금지된다. 교사의 AI 사용도 제한된다. 교사들은 수업계획서 작성이나 교육자료 번역 등에 AI를 활용할 수 있지만 성적 산정이나 학생 평가에는 사용할 수 없다. 사무엘스 교육감은 이번 정책이 학교 밖에서의 AI 사용까지는 막을 수 없다고 인정했다. 미국에서는 최근 청소년의 AI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져 왔다.



총선 한달여 앞 친네타냐후 진영 지지율 상승…반대 진영과 동률

야권 진영에 밀리던 친(親) 네타냐후 진영에서 원내 진출이 어려웠던 일부 우파 정당이 합당 선언을 통해 탈출구를 모색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언론에 따르면 전날 채널13 방송이 공개한 총선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친네타냐후 진영과 반네타냐후 진영은 각각 53석을 얻어 동률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지지율 변화는 주로 우파 성향의 친네타냐후 정당 두 곳이 이번 조사에서 원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또 오페르 빈터가 이끄는 이스라엘의 사람들 당도 4석을 얻어 원내 진입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모로코가 세우타 사태 키웠나…"집단 월경 방치" 보고서 파장

김계연 지난 7월 말 북아프리카의 스페인 역외영토 세우타에서 발생한 집단 월경 사태 당시 모로코 당국이 국경을 넘도록 유도하는 등 최소한 방치한 정황이 담긴 보고서가 공개됐다. 밀입국 조직과 러시아·이스라엘의 허위 정보 유포에 사태의 책임을 돌려온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 직면했다. 보고서는 이민자 진술과 위성사진 등을 근거로 국경 주변에 배치된 모로코 경찰이 평소보다 눈에 띄게 적었다며 "모로코 경찰의 대응은 최소한 전적인 방치였다"고 판단했다. 스페인 일간 엘파이스는 제복 차림의 모로코 보안당국 요원들이 세우타 해변 쪽으로 사람들을 안내하는 모습이 담긴 보고서 속 사진을 지면에 실었다. 이 보고서는 세우타 사태를 수사 중인 판사가 의뢰해 작성됐다.



[네팔 대홍수] "60년간 中티베트고원 빙하 24%↓…온난화로 재해 빈발 가능성"

차병섭 중국·네팔 접경 히말라야 산사태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하자, 중국 칭짱(칭하이·티베트)고원 등에서 향후 지구온난화에 따른 빙하 재해가 빈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국기상국 산하 중국국가기후센터 가오룽 부주임은 전날 정부 회견에서 지구 온난화 속에 향후 칭짱고원의 빙하 재해가 더 빈발할 가능성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특히 2010년 이후 세계적으로 고산지대 빙하 붕괴가 증가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해의 연쇄적인 증폭 효과로 인해 피해 규모와 영향받는 범위가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스트리아 그라츠대학 지구과학자인 야코프 슈타이너는 중국 매체 글로벌타임스 인터뷰에서 위성·현장 사진 분석 결과 이번 재해가 빙하 자체의 불안정성 때문이라기보다는 기반암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빙하 붕괴 전 단기적으로 눈과 얼음 융해보다 장기적인 환경 변화와 경사면 불안정성이 더 중요한 요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 프랑스에 ‘패스트패션’ 부담금 중단 촉구…“중국 기업 이익 보호할 것”

중국 정부가 자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쉬인을 겨냥한 프랑스의 패스트 패션 규제 조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황 대변인은 아울러 “프랑스가 현행 정책을 고집한다면 중국은 중국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상응 조치를 예고했다. 프랑스는 ‘싸게 사고 한철 입고 버리는’ 패스트 패션 제품이 과소비를 부추기고 환경 문제를 일으킨다는 이유로 지난해 입법을 통해 부담금 부과를 결정했다. 올해 기준 패스트 패션 속옷에는 0.5유로, 티셔츠에는 2유로, 재킷에는 12유로가 부과된다. 미국의 소액 배송 물품 면세 폐지와 프랑스의 패스트 패션 규제책 등 유럽연합(EU)의 초저가 수입품목에 대한 관세 부과 등 견제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꼽힌다. 황 대변인은 미국과 관련해서는 보다 강경한 어조로 논평했다. 올해 기준 패스트 패션 속옷에는 0.5유로, 티셔츠는 2유로, 재킷은 12유로가 부과된다.



中CCTV, 일본어로 日군비확충 비난…AI 뮤직비디오 제작

어려운 민생과 군사력 강화 대조…日총리 반대 여론 조성 목적인 듯 정성조 관영매체 중국중앙TV(CCTV)가 일본을 직설적으로 비난하는 내용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2일 온라인에 배포했다. 뮤직비디오의 주요 내용은 일본의 방위 역량 강화 비판이다. CCTV가 일본어로 만든 이번 영상은 일본 네티즌을 직접 겨냥해 다카이치 총리 반대 여론을 조성하려는 목적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본 정부는 중국의 여론·심리전(인지전)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日 초당파 의원 모임 소속 젊은 의원들, 이달 방중 추진

일본 국회 초당파 '일중우호의원연맹' 소속의 젊은 의원들이 이달 중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NHK 등이 3일 보도했다. 이후 방문단을 구성해 중국 측과 구체적인 일정이나 회담 상대 등을 조율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영상] 뒷발로 서서 치고받고…런던 지하철 쥐 두마리 '주먹다짐' 화제

영국 런던 지하철에서 쥐 두 마리가 뒷발로 선 채 '주먹다짐'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둘은 쫓아다니며 장난을 치더니 갑자기 뒷발로 선 채 서로 몸을 부딪치고 앞발을 휘두르며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이란, 쿠웨이트 미군기지 공격…쿠웨이트 "직접적 위협"(종합)

쿠웨이트군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쿠웨이트 방공이 현재 극악무도한 이란의 침공에 따른 적대적 미사일과 드론 공격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웨이트 외무부도 성명을 통해 자국을 겨냥한 이란의 공습을 맹비난했다. 이어 "UAE 알 민하드 공군기지에 배치된 아동 학살자 미군의 병력 및 레이더 시스템 역시 우리 군의 미사일과 무인기 공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30일부터 호르무즈 해협 통행권을 둘러싸고 또다시 무력 충돌을 벌이고 있으며 공격과 보복의 악순환을 반복 중이다. 미군은 지난달 30일 호르무즈 해협 라라크섬 이란 혁명수비대(IRGC) 기뢰 설치용 로켓발사대 2곳을 타격했으며 이란은 요르단 내 미군 주둔 공군기지 2곳을 향해 미사일을 쏴 맞대응했다.



"美, 중동 파병 기간 내년까지 연장 시도"…이란전 해 넘기나

사안에 밝은 소식통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최근 별도의 대외 발표 없이 조용히 중동 파병 부대의 체류 기간을 늘리는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동에는 군함 19척을 비롯해 방공 부대·전투기 비행대대·공수부대 등 미군 병력 5만명이 주둔하고 있는데, 사실상 내년까지 이들의 파병 기간을 연장하겠다는 게 국방부 기류라고 이들 소식통이 전했다. 실제로 WSJ이 확인한 서한에 따르면 미군 수뇌부는 최근 군인 가족들에게 육군 제82공수사단의 병력 일부를 2027년까지 중동에 잔류시킬 수 있다고 통보했다. 이는 이번 전쟁이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WSJ은 짚었다. 그러나 지나친 파병 장기화는 장병들의 사기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日, 연속 금리인상 가능성에 엔화 강세…'엔 캐리 청산' 공포

일본은행(BOJ)의 연속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엔화 가치가 3일 한 때 한 달 만에 달러당 157엔대까지 급등했다. 일본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30년 만에 연 3%를 돌파하면서 저금리 엔화를 빌려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는 한 때 달러당 157엔대로 상승했다. 지난달 10일 이후 약 한 달 만의 최고치다. 엔화 급등을 촉발한 것은 다카타 하지메 BOJ 심의위원의 '연속 인상' 발언이었다. 이에 연속 인상 가능성을 거의 반영하지 않았던 해외 헤지펀드의 알고리즘 매매가 엔화 매수로 쏠렸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의 금리 인상 압박과 일본 정부의 엔화 매수 개입에 대한 경계도 상승세를 키웠다. 일본 국채 금리 상승도 엔 캐리 트레이드의 전제인 '초저금리 엔화'를 흔들고 있다.



"中에 AI 주도권 뺏길라"... 美정부, 데이터센터 여론전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2일(현지시간) AI 업계 지도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데이터센터가 지역사회에 "번영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데이터센터를 둘러싼 부정적인 여론을 정면 반박했다. 러트닉 장관은 "데이터센터가 해당 지역의 전력 비용을 올리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전력 비용을 낮출 것"이라며 "엄청난 세수를 창출하기 때문에 지역사회에 번영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AI 업계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앤트로픽 공동창업자 톰 브라운은 러트닉 장관과의 대담에서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번영의 원천"이라며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금을 낮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트루스소셜에서 데이터센터를 원하지 않는 지역사회는 "낙후되고 가난해지기를 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상]네팔 덮친 대홍수 버틴 '기적의 초록집'…집주인이 밝힌 비결 보니[이런일이]

해당 영상은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1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보도에 따르면 당시 집 안에는 집주인 프라카시를 비롯해 일가족 6명이 있었다. 안전을 위해 집 아래에 도로용 자재를 두세겹 깔았다"고 설명했다.다만 집 역시 홍수 피해를 온전히 피해가지는 못했다. 가족들은 현재 카트만두에서 생활 중이다.프라카시는 "여기 있던 것들은 파괴되거나 진흙에 묻혔다"면서도 같은 자리에서 다시 시작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다시 시작해보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한편 이날 기준 네팔 재난관리청이 집계한 내팔 내 대홍수로 인한 사망자는 최소 1204명으로 늘었다.



中, 대만 동쪽 해역서 해양조사·해경 순찰…대만, 즉각 반발

중국 자연자원부는 3일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지난달 10∼31일 대만 동쪽 해역에서 해양 종합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국 해경도 이날 대만 동쪽 해역에서 '법 집행 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만 연합보 등에 따르면 대만 해경은 이날 오전 11시께 중국 해경선 2척이 각각 대만 동쪽 해상에 머무는 것을 확인하고 경비함을 보내 감시했다. 중국은 최근 대만 동쪽 해역에서 해양조사와 법 집행 활동을 잇달아 확대하고 있다. 중국 교통운수부는 지난 6월 6∼10일 대만 동쪽 해역에 1만t급 순찰선을 보내 해상 법 집행과 해저 측량 작업을 했다. 이어 자연자원부도 6월 16∼18일 해양조사선을 대만 동쪽 해역에 보내 해양환경 조사를 실시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명예훼손 기소'.. 前산케이지국장, 日 국가정보국 기용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한국에서 기소됐다가 무죄가 확정된 가토 다쓰야(사진) 전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이 일본 국가정보국(NIB)의 정보분석전문관에 기용됐다. 발령일은 지난 1일이다.



바이트댄스, 中네이멍구에 대규모 AI데이터센터 건설 추진

계획 중인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는 우란차부시 지닝구에 들어설 예정이며, 바이트댄스는 2028년 초까지 시설을 인도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서늘한 기후와 값 싼 전기료, 베이징과 멀지 않은 위치 덕에 우란차부는 이미 중국 안팎의 주요 IT기업들이 잇달아 컴퓨팅 인프라 투자에 나선 요지다. 바이트댄스가 추진하는 데이터센터의 투자 규모가 수천억위안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중국 둥우증권이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GW 규모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초기 투자비는 통상 1천600억위안(약 32조3천억원) 수준이다. 회사 측은 최근 자금 조달에 적극 나서고 있다.



"美서 반도체 안 만들면 관세 대가 치를것"

출범 이후 약 600일간 온갖 관세를 추가하면서 반도체만은 예외로 두었던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반도체 기업별로 다른 관세를 매긴다고 예고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2일(현지시간) 현지 경제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향후 반도체 관세정책이 "표적화되고 신중한 정책"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기본적으로 여기(미국)에서 생산하면 관세를 내지 않는다. 러트닉은 2일 해당 보도가 사실인지 묻자 "정확히 맞다"고 답했다. 반도체에 대해서도 그런 방식을 예상하면 된다"고 말했다.



노르웨이, 러시아 북극 크루즈 압류…우크라에 배상

김계연 노르웨이 당국이 우크라이나 분쟁과 관련한 중재판정을 집행하기 위해 러시아 선박을 압류했다고 AP통신 등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프토가스 등은 러시아 측이 지급을 거부하자 각국 법원에 러시아 상업용 자산을 빼앗아 중재 결정을 집행해달라고 청구했다.



푸틴 "한국 출산율, 러의 절반 수준…우리도 충분하진 않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EEF) 총회에서 "현재 우리의 출산율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가 있는 지역(극동)과 비교하면 최악의 상황은 아니다. 한국 출산율은 0.7로 러시아의 절반 정도고, 일본은 (러시아와) 비슷하다"면서도 "하지만 우리가 그 수준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작년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80명이다.



中하이난 식당에서 화재…6명 사망·3명 부상

김현정 중국 남부 하이난성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6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당시 이 식당은 내부 공사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쿠웨이트 미군기지 공격…쿠웨이트 "직접적 위협"

미국과 이란 간 무력충돌이 다시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란이 3일(현지 시간) 쿠웨이트 내 미군기지를 타격했다. 뉴시스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이 쿠웨이트 내 미군기지를 미사일과 무인기(드론)로 공격했다. 쿠웨이트 외무부는 이번 공격을 "쿠웨이트의 안보와 안정뿐 아니라 영토 내 시민과 거주민의 안전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으로 규정했다.



美 '여성운동 아이콘' 글로리아 스타이넘 92세로 별세

미국 여성운동의 대모인 글로리아 스타이넘이 2일(현지시간) 별세했다.



美, 중동 주둔군 파병 연장 추진…이란전 내년까지 이어지나

소식통들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별도의 대외 발표 없이 중동 파병 부대의 체류 기간을 늘리는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WSJ이 확인한 서한에는 미군 수뇌부가 최근 군인 가족들에게 육군 제82공수사단 병력 일부를 2027년까지 중동에 잔류시킬 수 있다고 통보한 내용이 담겼다. WSJ은 이를 이란과의 전쟁이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했다.



러 외무 "한미일 군사협력 확대, 대량살상무기 확산 위험"

라브로프 장관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EEF)에서 "미국, 일본, 한국이라는 삼각 축이 군사 분야의 협력과 훈련을 점점 더 확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물론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이들 국가와의 군사훈련 계획을 전격 취소하거나 대폭 축소하기는 했다"면서도 "그런데도 전반적인 경향성은 명확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역시 대량살상무기 확산이라는 위협과 위험을 불러온다"고 주장했다.



[르포]코 찌르는 시신 악취, 맨손 수습…네팔 덮친 전염병 공포

지난 1일 찾은 누와코트 비두르의 한 군부대에서 군인들이 마스크를 쓴 채 구호물자를 나르고 있다. 이곳에서 보관 중인 시신들이 부패하면서 심한 냄새를 풍겼다. 정영철 치타완 국립 바라트푸르 병원 시신 안치실에 방치된 시신 옮기는 카트. 이충현 누와코트 바타르에서 만난 의사 아로나 타쿠리씨가 CBS노컷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그는 이민센터가 과밀화해 전염병 확산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잠시 후 군 관계자가 다가와 마스크를 나눠줬다. 이곳은 냉동고가 꽉 차 약 300구의 시신을 앞마당에 쌓아 두었던 곳이다.병원 관계자는 "호스로 물을 뿌리고 청소를 했지만 냄새는 빠지지 않는다"고 했다. 누와코트 바타르에서 만난 의사 아로나 타쿠리씨는 "이재민 센터의 가장 큰 문제는 과밀화"라며 "이로 인해 피부 질환 등이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국방 "이란이 공격시 인프라 타격…암흑기 만들 것"

김상훈 미국과 이란 간 무력 대치 속에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연일 이란을 자극하며 참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카츠 장관은 또한 "이스라엘은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방어와 공격 양면에서 철저한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임무를 완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카츠 장관은 전날에도 비슷한 발언으로 이란을 자극한 바 있다. 우리의 전투기들은 당장이라도 출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과거에도 이런 일들이 많았다"며 "하지만 우리는 이 문제와 관련해 미국과의 조율하에 방어와 공격 양면에서 완벽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여성주의의 대모, 글로리아 스타이넘 별세

향년 92세. 스타이넘 재단은 이날 “글로리아는 뉴욕 자택에서 사랑하는 많은 이들의 곁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SNS에서 밝혔다. 스타이넘은 20세기 페미니즘의 대모로 불렸다. 1934년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에서 태어난 그는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경력을 쌓아오다가 1963년 뉴욕 플레이보이 클럽에 버니걸로 위장 취업해 클럽 내 착취와 성차별 실태를 고발한 기사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1969년 워싱턴 스퀘어의 한 교회에서 임신 중지를 선택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면서 페미니즘에 눈을 떴다. 이후 스타이넘은 본격적인 페미니스트의 행보를 보였다. 특히 그는 1970년대 여성의 재생산권을 보장받기 위한 운동에 매진했다. 그는 생전 한반도 평화에도 큰 관심을 가졌다.



러 외무 "한미일 군사협력 강화, 대량살상무기 확산 위험 키워"

이어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이들 국가와의 군사훈련 계획을 전격 취소하거나 대폭 축소하기는 했다"면서도 "그런데도 전반적인 경향성은 명확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체제의 일본이 군사 협력에 핵 요소를 더하는 데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 역시 대량살상무기 확산이라는 위협과 위험을 불러온다"고 강조했다.



"공기·식량 있을 듯"…네팔, 발전소 터널 생존자 수색 총력(종합)

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네팔 구조대는 직원 수백 명이 실종된 수력발전소 가운데 4곳의 터널 등을 중심으로 수색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이 중 2곳의 터널에 약 90명의 직원이 생존한 채 갇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색 역량을 모았다. 네팔 전력청 이사인 암슈 키란 샤히는 로이터에 이 두 터널 내부에 공기가 남아 있어 생존자를 찾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터널 내부에 통신·휴식을 위해 마련된 시설이 있고 이곳에 식량과 물도 남아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터널 안에 생존자가 있을 것으로 매우 확신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날 수단 구룽 네팔 내무부 장관은 당국이 생존자 발견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수색 작업에 참여한 한 네팔군 관계자는 "모든 터널을 수색하고 있다"며 "생존자를 찾을 희망이 있는 한 수색·구조 작업을 계속할 것이다. 이날 현재 네팔 재난관리청이 집계하는 네팔 내 대홍수 사망자는 최소 1천252명으로 증가했다. 실종자는 네팔 4천216명, 중국 541명 등 총 4천757명이다. 네팔 재난관리청에 따르면 이번 대홍수로 네팔 전체 국민의 약 5%에 이르는 약 160만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3천700여 가구·1만4천여명이 도로·교량 유실 등으로 인해 고립된 상태다. 네팔 당국은 또 대홍수로 유실된 중국 국경 지역의 산사태·홍수 조기경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다시 구축하기로 했다고 네팔 정부 소식통들이 전했다.



이스라엘 국방장관 "이란 공격 땐 기반시설 타격…암흑기로 되돌릴 것"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이란이 자국을 공격할 경우 에너지 시설을 비롯한 주요 기반시설을 타격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한다면 우리는 모든 제약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라며 "에너지 인프라를 포함한 모든 인프라를 타격해 이란을 석기시대의 암흑기로 되돌려 놓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 여성운동 대모’ 글로리아 스타이넘 별세

미국의 여성 인권운동가이자 저명한 언론인인 글로리아 스타이넘이 2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92세. 스타이넘 재단은 이날 “글로리아는 뉴욕 자택에서 사랑하는 많은 이들의 곁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SNS에서 밝혔다. 스타이넘은 20세기 페미니즘의 대모로 불렸다. 1934년 미국 오하이오 톨레도에서 태어난 그는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경력을 쌓아오다가 1963년 뉴욕 플레이보이 클럽에 바니걸로 위장 취업해 클럽 내 착취와 성차별 실태를 고발한 기사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스타이넘은 본격적인 페미니스트 행보를 보였다. 특히 그는 1970년대 여성의 재생산권을 보장받기 위한 운동에 매진했다. 그는 생전 한반도 평화에도 큰 관심을 가졌다.



미국 앵커리지 서남서쪽 바다서 규모 6.2 지진

진앙은 북위 52.02도, 서경 169.22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78km다.



유가 대란이 앞당긴 ‘전기차 전환’…중국 탄소배출 1% 감소

미국·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위기에 따른 유가 상승이 중국의 전기화를 가속하면서 석유 소비와 탄소 배출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의 전체 석유 소비는 9%, 운송 부문 석유 소비는 16% 줄었다. 라우리 밀리비르타 CREA 수석분석가는 석탄이 아닌 석유 소비 감소로 중국의 전체 탄소 배출량이 줄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가디언은 이 같은 중국의 탄소 배출량 감소는 세계 최대 석유 수입국인 중국이 호르무즈 해협 위기로 인한 유가 충격을 완화하는 데 청정에너지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CREA가 중국 국가통계국의 올해 2분기 에너지 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중국의 석유 수입량은 32% 줄어들었다. 중국의 석유 수입 감소는 국제유가 안정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석유 공급 충격에 대비하는 데 전기화가 효과적 전략이라는 점이 분명해졌다고 했다.



‘트럼프가 유럽 금까지 손댈라’…네덜란드도 북미서 86t 반출

네덜란드 중앙은행(DNB)이 지정학적 불안을 이유로 미국과 캐나다에 보관돼 있던 86t의 금을 영국으로 옮겼다. 미국발 무역전쟁과 미국·이란 전쟁 등으로 국제 정세가 불안해진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DNB는 금을 여러 지역에 고르게 분산해 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런던이 실물 금 거래의 주요 중심지인 만큼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에 보관하는 편이 위기 상황에서 더 쉽고 빠르게 금을 사고팔 수 있다고 덧붙였다. DNB는 매매(약 59t)와 금의 물리적 이동(약 27t)을 병행해 금을 옮겼으며, 이를 통해 금괴를 녹여 재주조하는 과정을 피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의 전체 금 보유량은 지난해 말 기준 612.4t이다. 가치는 722억유로(약 113조9000억원)에 달한다. DNB는 지정학적 불안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다시 AI 없는 교실로’…뉴욕시 공교육 실험 통할까

미국 뉴욕시가 새 학기부터 공립학교 교실 내 인공지능(AI) 활용을 대폭 제한한다. 뉴욕시는 2일(현지시간) 공립학교에 재학 중인 유아부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용 생성형 AI 도구 사용을 1년간 금지하고,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도 제한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고등학생부터는 교사의 감독 아래 일부 AI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 글을 분석하는 AI 도구 등의 사용 시간을 주당 15분으로 제한하는 식이다. 다만 학습용 AI 챗봇을 비롯해 챗GPT, 클로드 등 민간 AI 서비스 이용은 여전히 금지된다. 교사의 AI 사용도 제한된다. 사무엘스 교육감도 이번 정책이 학교 밖 AI 사용까지는 막을 수 없다고 인정했다.



97세 생존자는 이 말만 읊조렸다 “왜 물이 나를 덮쳤나”

EPA 지난달 26일 네팔 바그마티주 일대를 강타한 대홍수의 참상이 미처 알려지기도 전, 한 장의 사진이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렸다. 그의 생환은 더 살릴 수 있을지 모른다는 구조의 희망과 가늠할 수 없었던 참사의 민낯을 동시에 드러냈다. 자녀는 없었다. 한 세기에 가까운 그의 일생 동안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어도 이렇게 큰 물난리는 없었던 것과 관계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하라의 질문에 대한 네팔 정부의 대답은 “선진국과 강대국의 탄소 배출”이었다. 발렌드라 샤 네팔 총리는 이날 “기후변화의 영향을 완화·관리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공동 책임”이라며 보다 적극적인 국제사회의 책임 분담을 요구했다. 네팔 정부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히말라야 빙하 침식에 관한 네팔 정부의 외교적 대응을 ‘시혜적 원조’에서 ‘권리와 의무’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네팔 정부는 중국·미국·인도를 공개적으로 거론하며 관련국에 피해 배상을 청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네팔 정부는 이번 대홍수의 피해 복구 비용으로 약 40억~70억달러(약 5조5000억~9조5000억원)가 들 것으로 내다봤다. “네팔 방문을 포기하지 말아달라”는 네팔 관광청의 호소가 현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美 '페미니스트 아이콘' 글로리아 스타이넘 92세로 별세(종합)

미국 여성운동의 아이콘인 글로리아 스타이넘이 2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92세.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타이넘 재단은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가 뉴욕시 자택에서 별세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스타이넘은 미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페미니즘 운동을 이끈 아이콘이자 저널리스트다. 그는 1934년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에서 태어나 동부 명문대학인 스미스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그러나 스타이넘은 훗날 이 기사를 쓴 일을 후회했다고 한다. 그로부터 6년 뒤인 1969년. 스타이넘은 '흑인 민권운동 이후의 여성 해방'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여성운동에 뛰어들었다.



푸틴, "한국은 전쟁 없어도 출산율 낮아"..러시아 출산장려책 강조

3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EEF) 총회에서 "현재 우리의 출산율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있는 지역(극동)과 비교하면 최악의 상황은 아니다. 한국 출산율은 0.7로 러시아의 절반 정도고, 일본은 (러시아와) 비슷하다"면서도 "하지만 우리가 그 수준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GPU 넘어 AI 모델 유통망까지…엔비디아, 허깅페이스 18조원에 품어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모델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130억달러(약 18조원)에 인수한다. AI 반도체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가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이어 AI 모델의 핵심 유통망까지 품으면서 AI 생태계 전반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멜라녹스 인수가 엔비디아를 반도체 업체에서 데이터센터 전체 인프라 공급업체로 확장시키는 발판이었다면 이번에는 AI 모델 생태계로 영역을 넓히는 것이다. 허깅페이스는 AI 업계의 핵심 플랫폼이다. 약 300만개의 AI 모델과 50만개의 데이터세트, 100만개의 AI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하고 있다. 오픈 AI 생태계 확대는 엔비디아의 새로운 반도체 수요로 이어질 수 있다. 엔비디아는 이를 위해 AI 생태계 전반에 수 천억달러 규모의 투자와 대출 지원, 금융 보증을 약속했다.



中쓰촨성서 규모 4.8 지진…진원 깊이 10㎞

김현정 3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몐양시 베이촨현 인근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1.91도, 동경 104.47도다. 진원 깊이는 10㎞로 관측됐다.



日 금리인상 가속 관측에 엔화 급등…달러당 155엔대

이도연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가속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엔화 가치가 3일 약 한 달 만에 달러당 155엔대로 상승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지난 1일(현지시간) G20 재무장관 회의가 개최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서 열린 회견에서 "다음 금융정책결정회의를 포함해 매번 회의에서 제대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모로코가 세우타 사태 키웠나…"집단 월경 방치" 보고서 파장(종합)

밀입국 조직과 러시아·이스라엘의 허위 정보 유포에 사태의 책임을 돌려온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 직면했다. 보고서는 이민자 진술과 위성사진 등을 근거로 국경 주변에 배치된 모로코 경찰이 평소보다 눈에 띄게 적었다며 "모로코 경찰의 대응은 최소한 전적인 방치였다"고 판단했다. 스페인 일간 엘파이스는 제복 차림의 모로코 보안당국 요원들이 세우타 해변 쪽으로 사람들을 안내하는 모습이 담긴 보고서 속 사진을 지면에 실었다. 다만 "역량이 없었는지, 일부러 방치했는지는 명확히 밝혀져야 할 문제"라며 "확실한 증거가 있다며 그에 맞는 조치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좌파연합의 안토니오 마이요 대표는 "모로코에서는 정부 모르게 나뭇잎 하나도 흔들리지 않는다"며 "모로코 정부가 이번 위기에 관여한 게 명백하다"고 말했다. 수도 마드리드에서만 최대 15만명이 모였다.



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20만6천건…전망치 소폭 웃돌아

임수정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소폭 늘었지만, 노동시장은 대체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8월 23~29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0만6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2천건 늘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란 혁명수비대 "美 결혼식장 공습 테러, 반드시 책임 묻겠다"

김상훈 아흐마드 바히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은 미군의 이란 남부 쿠헤스탁 결혼식장 공습을 테러로 규정하고 강력한 보복을 다짐했다. 이어 종교적 인사말을 빌려 희생자들을 애도한 뒤 "순교자들의 고결한 피는 절대 헛되지 않을 것이며, 이 범죄를 자행하고 명령한 자들에게는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이란전 美사망자 없다' 상무장관 실언…트럼프 "베네수 얘기" 수습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이란에선 (미군 장병) 1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트닉 장관이 아무도 죽은 사람이 없다고 말했던 것은 베네수엘라를 염두에 둔 것"이라고 말했다.



월러 연준 이사 "물가 이변 없으면 동결"…美연준 9월 금리 셈법 복잡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최근 물가 둔화에도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이 끝나지 않았다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놓은 가운데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향후 물가 지표에서 이변이 없다면 금리 동결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월러 이사는 현재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의미 있는 수준으로 웃돌고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하지만 최근 물가 흐름에 대해서는 "마침내 디스인플레이션의 일부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7월 헤드라인 물가상승률은 3.7%, 근원 물가는 3.3%였지만 월러 이사는 기조적인 물가 흐름은 "근원 물가지표가 보여주는 것보다 더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월러 이사는 "이는 상당한 개선이며 이처럼 빠른 하락 속도는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워시 의장은 최근 월간 물가상승률 둔화에 대해 "근본적인 물가 흐름이 의미 있게 개선됐다는 것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美, AI인프라 투자 열풍에 7월 무역적자 작년 3월 이후 최대

전월 대비 25% 증가한 886억달러…AI 첨단 장비 수요 급증 컴퓨터·반도체 등 자본재 수입 1993년 이후 최대폭 증가 김연숙 지난 7월 미국의 무역적자가 지난해 3월 이후 최대 수준으로 늘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컴퓨터·반도체 등 첨단 장비 수요가 늘면서 수입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7월 수출은 전월 대비 2.1% 감소한 3천107억달러였다.



뉴욕증시, 국채금리 하락에 상승 출발

월러 이사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에 미국 국채금리를 하락세를 보였다. 밴저민 존스 인베스코의 글로벌 리서치 책임자는 "올해 남은 기간에도 새로운 혼란이 나타날 것으로 확신하지만, 덜 우려하는 혼란 중 하나는 채권금리 상승이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융, 유틸리티 등은 강세를 보였고, 소재, 헬스케어 등은 약세를 보였다 브로드컴은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예상보다 낮게 내놓으면서 주가가 6.35% 내렸다. 브로드컴이 제시한 4분기 매출 전망은 348억달러로 시장 예상치 350억3천만달러를 하회했다. 모더나는 로스차인드앤코 레드번으로부터 투자 의견이 하향 조정되면서 주가가 3.15% 내렸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13% 오른 6,370.42에 거래 중이다.



독일 방산업체 단지에 방화 공격…"정치적 동기 의심"

김계연 3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의 방산업체 단지가 방화 공격을 받았다고 BR방송이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뮌헨에 있는 방산기술업체 로데운트슈바르츠 본사 앞 공사장에서 불이 났다. 경찰은 공사장 인근에 있던 차량에서 발화장치가 투척되는 걸 봤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다. 로데운트슈바르츠는 군과 정부 기관에 보안·통신 장비를 공급하는 업체다. 바이에른주 경찰 대변인은 인근에 방산업체가 여럿 입주한 점으로 미뤄 정치적 동기가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월러 연준 이사 "8월 물가 둔화 지속하면 9월 동결 지지"

그러면서 "향후 2주간 발표될 지표들에서도 이런 흐름이 이어진다면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을 지지하는 쪽으로 기울 것"이라고 말했다. 월러 이사는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가 각각 전월 대비 0.2% 상승한 점 등을 언급했다. 이는 최근의 물가 상승률을 우려스럽다고 평가한 케빈 워시 연준 의장과는 다소 온도 차가 있는 발언이다. 그는 다음날 발표되는 8월 고용보고서보다 다음 주 발표될 8월 물가 지표에 더 큰 무게를 두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8월 고용보고서가 "최근 우리가 봐온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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