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4

국제 2026-09-04

美부통령 "적대국 공급망 의존하면 보상없고 트럼프 친구못돼"

미국 기업은 물론 외국 기업에도 '미국우선주의' 기조에 따른 미국 투자를 압박하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국익이라고 평가하는 방향과 다른 선택을 할 경우 불이익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루비오 장관은 기본 재료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원자재로서의 핵심 광물에 대한 접근은 물론 가공 능력에 그토록 초점이 맞춰져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어 "또 다른 방법은 실제로 물건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 '재산업화'를 이해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파운드리 스쿨은 미국 제조업 재건에 필요한 기업가와 기술자 등을 양성하는 국가적 프로그램이다.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 구축을 위한 미 국무부의 핵심 다자협력 사업 '팍스 실리카'의 일환이다. 밴스 부통령과 루비오 장관이 나란히 축사에 나선 것만 봐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 행사에 부여하는 중요성을 짐작할 수 있다는 평가다.



캐나다 7월 무역흑자 82% 급감…대미 수출비중 1997년 이후 최저

김연숙 캐나다의 7월 상품 무역흑자가 전월 대비 82% 급감했다. 미국과의 통상 갈등 속에 대미 수출이 크게 줄면서 전체 수출액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면 1997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7월 캐나다의 대미 수출액은 6.6% 감소해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지난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유행 기간을 제외하면 1997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상무장관 '이란전 실언'에 트럼프 직접 수습·본인도 공개사과(종합)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이란에선 (미군 장병) 1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트닉 장관이 아무도 죽은 사람이 없다고 말했던 것은 베네수엘라를 염두에 둔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베네수엘라 군사작전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해명한 뒤 "유가족의 상실에 깊이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앞서 러트닉 장관은 전날 CNBC 방송 인터뷰에서 "내 생각에 대통령이 이란을 다루는 방식은, 미국인 사망자는 없었다"고 말했다.



[네팔 대홍수] 韓구호대 "네팔군이 헬기 2대 제공"…날씨 탓에 회항

그러면서 "바타르 지역 군사령관이 '한국 측이 원하는 게 뭐냐'고 물어서 (한국인) 연락두절자 가족의 관심 지역을 설명했다"며 네팔군 헬기를 지원받은 배경을 덧붙였다. KDRT는 곧바로 수색을 시도했으나 이날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부는 등 날씨가 좋지 않아 회항했다. 이날 바타르 지역 군사령관은 한국인 실종자들이 머문 캠프에서 2㎞가량 떨어진 라수와 지역의 람체를 한국 측이 최근 다시 수색한 상황과 관련해 KDRT에 강한 어조로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KDRT는 전날 카트만두에 도착한 뒤 계획보다 하루 당겨 당일 곧바로 바타르에 베이스캠프를 차렸다.



트럼프 "우크라 지원비 유럽이 갚아라"…수천억달러 청구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에 과거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무기 비용까지 내놓으라고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란과의 전쟁으로 미국의 탄약과 미사일 비축량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동맹국에 판매할 무기까지 미국이 우선 확보하기로 했다. 이어 "다소 늦기는 했지만 우리는 이제 그 돈을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 바이든 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군사 지원 비용을 문제 삼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동시에 미국이 생산하는 무기와 탄약을 당분간 자국 비축에 우선 투입하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탄약 재고가 심각하게 고갈됐다는 보도에는 반박했다.



오픈AI "AGI 시대 열었다"…GPT-6 아스트라로 앤스로픽에 반격

오픈AI는 3일(현지시간) GPT-6 아스트라를 공개하고 이를 "세계에서 가장 지능적인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기업가치 8520억달러로 평가받는 오픈AI는 아스트라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과학, 사이버보안 등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성능을 갖췄다고 밝혔다. 오픈AI가 특히 강조한 것은 AGI다. 그레그 브록먼 오픈AI 사장은 아스트라가 "성능 면에서 세대적 도약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그는 "사람마다 AGI에 대한 정의가 다르고 모호한 개념"이라며 "훗날 사람들이 돌아봤을 때 바로 이 시기와 이 모델을 떠올리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픈AI는 그동안 AGI를 AI 개발 과정에서 도달해야 할 구체적인 이정표로 규정해왔다. 오픈AI는 2022년 말 챗GPT를 출시하며 생성형 AI 시장을 사실상 개척했다. 가격 경쟁도 치열하다. 브록먼 사장은 "중요한 것은 작업당 비용"이라며 "적절한 가격과 속도로 원하는 작업을 끝낼 수 있느냐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관세도 못 막은 AI 수입…美 무역적자 16개월 만에 최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율 관세를 앞세워 무역적자 축소에 나섰지만 정작 인공지능(AI) 투자 붐이 미국의 수입을 밀어올리고 있다. 데이터센터 건설에 필요한 컴퓨터와 반도체 수입이 급증하면서 미국의 무역적자는 16개월 만에 최대 수준으로 불어났다. 수입이 늘고 수출이 줄면서 적자가 확대됐다. 7월 미국의 수입은 전월보다 2.8% 증가한 3993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입 증가를 이끈 것은 AI였다. 상품 수입은 3206억달러로 전월보다 114억달러 증가했다. 미국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해 해외에서 컴퓨터와 반도체 등을 대거 들여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수출은 뒷걸음질쳤다. 상품 수출은 2010억달러로 전월보다 62억달러 감소했다.



밴스 부통령 "집값 부담 낮추려면 금리 내려야"…연준 공개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를 향한 금리 인하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미국인들이 집을 살 수 있도록 연준이 금리를 내려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요구에 가세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지명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불과 며칠 전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오히려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시사했다. 밴스 부통령은 3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에서 "우리는 연준이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밴스 부통령은 금리 인하가 필요한 이유로 주택 문제를 직접 거론했다. 이어 "금리가 올라가면 차입 비용도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시장에서도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놓고 전망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뜬금없는' 트럼프, 나토에 안보 비용 수천억불 청구 예고

유럽이 냈어야 하는 비용"이라며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우리는 그 돈을 요청할 것")이라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전쟁 발발 이후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둘러싸고 이란과 무력 충돌을 벌이는 와중에 동맹국인 나토와 한국, 일본 등에 군함 파견을 요청했지만 이들은 국내법 등을 이유로 모두 거절했다.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틈날 때마다 나토와 한국, 일본이 미국을 도와주지 않았다고 불만을 제기했는데, 이번엔 유럽을 향해 수천억달러 어치의 비용 청구 가능성을 시사한 셈이다.트럼프 대통령은 나토를 향해 어떤 방식으로 수천억 달러를 요청할 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다만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의 무기 재고가 빠르게 소진됐다고 보도하는 미국 내 언론들을 상대로했다.그러면서 미국이 무제한에 가까운 중·고급 탄약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우리는 전례 없는 수준으로 탄약을 생산하고 있으며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비축하고 있다"며 "다른 나라들에 (탄약 등을) 판매하기보다는 미국을 위해 확보하고 있지만 동맹에 대한 판매가 곧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미사일과 탄약 등 무기 재고 고갈에 대한 미 언론 보도는 '가짜뉴스'이고,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권은 물론 이란전쟁 전반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美밴스 "미친사람처럼 행동하지 말고 상선 공격 중단하라"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3일(현지시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지 않는 한 이란과 대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밴스 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가능성을 명확히 밝혔다"며 "우리는 그들과 대화하지 않고 있으며, 그들이 상선 공격을 중단하지 않는 한 앞으로도 대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밴스 부통령은 미군의 공습으로 이란 남부 결혼식장에서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해당 사안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북미정상회담, 이르면 11~12월 개최 가능성"... G20에 金 초청할 수도

북한이 대화의 여지를 남겨둔 가운데, 미 중간선거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북한 비핵화에 대해서는 "안보 보장의 교환이 이뤄진다면 불가능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빅터 차 CSIS 한국석좌 역시 북한의 대화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차 석좌는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를 "강경파 역할을 하면서도 문을 열어둔 것"이라 해석하며, 북한이 지렛대를 높이기 위해 중간선거 결과를 기다릴 것으로 보았다. 올해 G20 정상회의는 12월 14∼15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랄 리조트에서 열린다. 차 석좌는 북한이 중국·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상황에서도 미국과의 대화에 나설 유인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매연에 검게 변한 히말라야 빙하···네팔 대홍수는 ‘빙산의 일각’?

파키스탄에 있는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융빙수가 흘러내리고 있다. / 화석연료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검은 그을음이 히말라야 빙하를 더 빨리 녹게 해 네팔 대홍수와 같은 재난 위험을 키우고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뉴욕타임스(NYT)는 2일(현지시간) 자동차 배기가스와 석탄화력발전소, 공장 등에서 발생한 ‘블랙카본’이 히말라야 빙하에 쌓이면서 빙하 융해를 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26일 대규모 산사태·홍수가 발생한 네팔 랑탕리룽산 일대도 남아시아에서 발생한 대기오염 물질이 바람을 타고 유입되는 지역이다. 블랙카본은 화석연료나 나무 등이 불완전 연소할 때 발생하는 검은 그을음을 뜻한다. 검은 그을음이 빙하 표면에 달라붙으면 빙하는 더 빨리 녹게 된다. 여름철 검은색 옷을 입으면 흰색 옷보다 더 덥게 느껴지는 것과 같은 원리다. 이 같은 현상은 위성사진에서도 확인됐다. 블랙카본은 강설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르포]"조각난 시신 300구 쌓여"…네팔 안치실 가보니 '시취' 여전

국립 바라트푸르 병원 청소부 메를남 님마하두르(50)씨가 홍수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치트완(네팔)=이충현 치트완 지역 시신 매립지에 수백여구 시신이 묻힌 모습. 치트완(네팔)=CBS노컷뉴스 정석호 트럭 운전사 아들이 돌아오지 않아 DNA검사에 나선 이무마야 타팔리야(70)씨. 조각난 시신이 안치실로 물밀듯이 밀려와 마치 악몽과도 같았기 때문이다.나리야니 강 하류에 위치한 바라트푸르 지역은 대홍부가 발생한 곳으로부터 약 200km 떨어진 곳이다. 이곳은 홍수에 의한 직접적인 피해는 적었지만, 상류에서 떠내려온 시신들이 대거 쌓인 곳이다. 현재까지 네팔 당국이 수습한 시신의 절반 정도가 치트완에서 발견됐을 정도다.CBS노컷뉴스 취재진이 안치실로 가보니, 건물 인근부터 코를 찌르는 강한 시취가 진동했다. 안치실 문앞에는 당시 상황을 보여주듯 잔여 의료 폐기물이 널브러져 있었다. 당시 시취가 안치실을 넘어 동네 전체에 가득했다고 한다.수백 구에 달하는 시신이 방치되자 네팔 당국은 전염병 등을 우려해 시신을 임시 매립했다. 그는 "어제도 오늘도 와서 DNA 등록을 했다"며 "반드시 아버지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으로 계속 찾아다니고 있다"고 눈물을 삼켰다.



월러가 돌린 금리 전망…뉴욕증시 1%대 상승·국채금리 하락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이사의 '9월 금리 동결' 발언에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최근 국제유가 급등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치솟았던 미 국채금리도 하락했다. 시장이 예상하는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하루 만에 60%대에서 50% 수준으로 떨어졌다. 다우지수로는 지난달 4일 이후 가장 큰 하루 상승폭이다. 이날 증시를 끌어올린 것은 월러 이사의 발언이었다. 다만 최근 지표에서 디스인플레이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 2주간 발표되는 지표에서도 이런 흐름이 이어진다면 금리 동결을 지지하겠다고 했다.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이날 4.77% 수준으로 떨어졌다. 최근 미국 국채금리는 이란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가파르게 올랐다. 유가 상승이 소비자물가로 전이될 경우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증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기술주도 강세였다.



김정관 "美, 불리하지 않은 대우 약속" 반도체 관세 우려 진화

그러나 여기서 생산하지 않으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대가(관세)를 치를 각오를 해라'라는 정책"이라며 관세정책 취지를 설명했다.폴리티코도 소식통들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검토 중인 반도체 관세 부과 방안은 반도체 자체뿐 아니라 노트북과 게임 콘솔, 데이터센터 서버 등 반도체가 들어가는 여러 완제품으로 관세 부과 대상 제품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추가 관세 부담에 노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었다.하지만 김 장관은 "지난 10월에 관세 협상을 할 때 우리나라 반도체에 대해서는 경쟁국에 비해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하겠다고 (미국이) 이미 얘기를 한 적이 있고 그 정신 하에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진화에 나섰다.미 행정부의 반도체 관세 검토와 관련해 한국 정부의 입장이 전달됐는지에 대해서는 "(한미 정상간 합의를 담은) 조인트 팩트시트와 (대미투자) 양해각서(MOU)에 따라서, 최근에 있었던 무역법 301조(에 따른 관세부과)도 마찬가지고 그 정신에 따라 해나간다는 게 한국 정부나 미국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설명했다.러트닉 장관이 언급한 반도체 관세 발표 시점과 관련해 김 장관은 "(미국 쪽에서) 언급은 없었다"고 말했다.김 장관은 한국의 대미투자 사업 발표가 다소 늦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특별하게 큰 이슈라기보다는 여러가지 국내 절차들이 조금씩 있기도 해서 그런 과정들을 거치면 9월 중에는 마무리할 생각이고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백인 역차별 안된다…美재무부, 소수인종 우대 사립학교 '면세지위 박탈'

학교에 내는 기부금에도 세금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이 규정이 확정·시행될 경우 '백인 역차별'을 이유로 면세 지위가 박탈된 학교는 운영에 차질이 예상된다. 미 언론들은 교육단체의 소송도 확실시된다고 전망했다.



김정관 장관 "美 반도체 관세, 韓 불리하지 않게 논의... 대미투자 발표 9월 내 마무리"

미국의 관세 발표 시점에 대해서는 "미국 측의 별도 언급은 없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 계획 발표 일정에 대해 김 장관은 "국내 절차를 거쳐 9월 중으로 마무리가 가능할 것이며, 기존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미국 측의 투자 규모 확대 요구 여부에 대해서는 "국익과 협상의 특성을 고려해 경과를 지켜봐 달라"며 말을 아꼈다. 김 장관은 "미국 투자자들이 한국의 반도체 투자 정책 방향에 깊이 공감하고 적극적인 활용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대타 이정후, 1타점 2루타로 4경기 만에 안타…타율 0.283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대타로 출전해 4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최근 타격감이 가라앉은 이정후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뒤 경기 후반 대타로 나섰다.



밴스 "이란, 선박 공격 중단 전까지 협상 없다" 경고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의 민간 및 상업용 선박에 대한 공격이 멈추지 않는 한 이란과의 어떠한 대화나 협상도 재개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입장을 밝혔다. 11월 미국 중간선거 이전에 이란 전쟁이 해결될 것이냐는 질문에 밴스는 "현재 상호 교전이 없다"며 "전쟁으로 부르고 싶지 않다"라고 답했다.



스토킹에서 살인미수까지…우루과이 명문 의대서 흉기 난동

특히 피해자의 지속적인 거절에도 일방적인 집착과 스토킹 행각이 살인 미수 사건으로 이어진 것으로 드러나면서 현지 사회와 대학가는 큰 충격에 휩싸였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자 A씨는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같은 과 동기일 뿐 연인이나 사적인 친분이 있는 관계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파트리시아 아기레사발 의대 교수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범행이 "치밀하게 계획된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A씨는 고교 시절에도 여학생을 상대로 성희롱과 폭력적인 행동을 일삼아 당국으로부터 20차례 이상의 심리상담과 재발 방지 워크숍 참가 등의 조치를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우루과이 경찰청 가정폭력·젠더 전담국은 이번 사건을 단순 폭행이 아닌 '여성 살해 미수' 혐의로 격상해 수사 중이다.



블랙스톤·클리프워터, 사모펀드 환매 다시 5%로 제한

1조8천억달러(약 2천470조원) 규모 사모대출 시장이 겪는 유동성 압박이 재확인된 것이다. 블랙스톤의 770억달러(약 106조원) 규모 사모대출펀드(BCRED)는 투자자들이 지분의 10% 환매를 요청하자 2개 분기 연속으로 절반인 5%만 지급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순자산가치(NAV)는 1월 말 24.68달러에서 7월 말 23.64달러로 낮아졌다.



네타냐후, 이란 정권 붕괴 임박... "손만 뻗으면 닿을 거리"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의 공격 재개로 이란 이슬람 공화국 정권이 역사상 가장 약화된 상태라며 곧 정권이 붕괴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이번 주 들어 미국이 경제적 압박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란 본토에 대한 공습을 재개하면서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이 우리를 공격하지 않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라며 "그들은 이스라엘의 막강한 군사력과 강력한 결의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네팔 대홍수 르포] "옛동료 실종 마음찢어져"…두산서 3년 일한 네팔인 '울먹'

전염병 확산 우려속 길어지는 대피소 생활…"학교도 못가고 책도 사라져" 손현규 "올해 3월까지 3년 동안 두산에너빌리티에서 근무했습니다. 옛 동료들 생각하면 마음이 찢어집니다." 라마는 "UT-1 발전소에서 10㎞ 정도 떨어진 우리 마을에서는 170명이 한꺼번에 실종됐다"며 "다행히 부모님은 살아남았지만, 친척 중에서도 실종된 분들이 많다"고 울먹였다. 그러면서 "한국인 실종자도 있다고 들었는데 누군지는 모르지만 아마 같이 일하거나 마주쳤을 직원이었을 것"이라며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버리지 말고 꼭 찾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라마가 자원봉사를 하는 곳은 카트만두에 있는 불교 사찰로 라수와 지역 출신들을 위해 '라수와 재단'이 운영하는 곳이다. 그는 "다른 지역 이재민들도 이 대피소를 이용해도 되지만 아직은 라수와 지역 출신들만 있다"며 "대홍수 이후 트라우마를 겪는 환자가 늘고 있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자원봉사자인 도마 타망(26)은 "남성과 여성 공간을 분리했다"면서도 "텐트는 없어서 이재민들이 다 뚫린 공간에서 함께 자야 한다"고 토로했다. 갈리는 "지금 공부가 너무 하고 싶은데 학교도 못 가고 있다"며 "집에 있던 책이랑 노트가 다 휩쓸려가고 없어 앞으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모르겠다"고 걱정했다.



美 모기지 금리 6.71%... 2015년 7월 이후 최고 수준

미국 채권시장의 불안이 지속되면서 미국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계속되는 고물가로 신음하는 미국 소비자의 부담이 가중되는 한편, 심각한 주택 시장 정체 현상도 한층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 시장 정보 업체 코탈리티에 따르면 미국 주택 가격은 지난 5월 1.2% 오른데 이어 6월에는 1.5% 상승했다.



네팔 발전소 터널 수색 이어져···“산소, 식량 남아 있을 듯”

네팔 육군 대원들이 3일(현지시간) 네팔 트리슐리 3A 수력 발전소 터널 입구 근처의 건물 잔해 속에서 생존자를 수색하기 위해 작업하고 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팔 구조대는 직원 수백 명이 실종된 수력발전소 가운데 4곳의 터널 등을 중심으로 수색을 시도하고 있다. 네팔 전력청 이사인 암슈 키란 샤히는 로이터에 이 두 터널 내부에 공기가 남아 있어 생존자를 찾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밝혔다. 특히 트리슐리 3A 발전소의 경우 산소 파이프가 설치돼 있어 터널 안에 산소가 흐르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날 네팔 재난관리청이 집계한 네팔 내 대홍수 사망자는 최소 1259명으로 늘었다. 중국 측 사망자도 최소 21명으로 늘어 전체 사망자는 1280명이 됐다. 실종자는 네팔 5083명, 중국 541명 등 총 5624명이 됐다. 네팔 측 실종자가 이날 1000명가량 급증했다.



포클랜드 분쟁시 영국편?…트럼프, 확답않고 英에 불만 표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방송된 영국 GB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인터뷰 진행자를 향해 "당신의 나라는 많이 변했다"며 "당신들은 재앙의 가장자리에 있다"고 말했다. 또 "당신들은 엄청난 이민 문제를 안고 있고, 엄청난 에너지 문제도 안고 있다. 당신들의 에너지 비용은 원래 그래야 할 수준보다 세 배, 네 배나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당신의 나라로 쏟아져 들어오는 것을 막지 못한다면, 결국 당신들에게는 나라가 남아 있지 않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가 빨리 정신 차려야 한다"며 유럽 국가들의 불법 이민 대응이 취약하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이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이미 이긴 것이나 마찬가지다. 왜냐면 그들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美 경유가격 사상 최고치…중동·러시아발 공급 차질

김연숙 미국 내 경유(디젤) 평균 가격이 이란 전쟁 등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난 심화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의 평균 경유 가격은 지난 7월 15일 이후 줄곧 갤런당 5달러를 웃돌고 있다. 최근 가격 급등은 전 세계적인 경유 공급 차질이 겹친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 2월 말 미·이란 전쟁 발발 후 공급 우려가 커지며 미 경유 가격은 55% 올랐다.



"2060년 한국, 日 넘어 세계 최고령국 된다"... 美 인구조사국 보고서

전 세계적인 고령화 속도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의 고령층 빈곤율 역시 주요국 중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또 인류 역사상 최초로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0~5세 영유아 비율을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이번 보고서는 기대수명은 연장되었으나 건강하게 살아가는 기간인 '건강 수명'은 이에 비례해 늘어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주요 과제로 짚었다. 미국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의 73%가 2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으며, 60대부터 거동 불편을 겪는 비율이 유럽 주요국에 비해 현저히 높게 나타났다. 2021년 기준 60세 이상 고령층의 주요 사망 원인 5가지에는 코로나19와 알츠하이머 등 치매가 포함됐다. 경제적 격차와 사회적 안전망 문제도 지적됐다.



폭스바겐 감독이사회, 5만명 감원 등 구조조정안 승인

폭스바겐그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감독이사회가 경영진이 제안한 '2030 미래 계획'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공장의 대체 활용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경쟁력 있는 모델에 집중하기 위해 2035년까지 모델의 약 절반을 단종한다"고 밝혔다.



카니 총리 "美 준비되면 무역합의…자동차·철강 경쟁력 조건"

임수정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3일(현지시간) 미국과의 무역 합의가 여전히 가능하지만 캐나다 자동차·철강 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조건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카니 총리는 이날 온타리오주 선더베이에서 회견을 열고 "캐나다 노동자와 가정, 기업의 이익에 부합하는 합의는 미국 가정과 기업, 소비자의 이익에도 부합하는 합의"라고 말했다. 이어 "캐나다는 단연 미국 자동차의 최대 고객"이라며 "양국 자동차 시장은 통합돼 있기 때문에 협정 조건에도 이 점이 반영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미 부통령 “이란이 상선 공격 중단 않는 한 대화하지 않을 것”

J D 밴스 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브리핑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EPA J D 밴스 미국 부통령은 3일(현지시간) 이란이 상선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지 않는 한 이란과 대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밴스 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량이 분쟁 이전 수준으로 거의 회복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젯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약 1500만 배럴의 원유가 수송됐다”며 호르무즈에서의 원유 수송이 “분쟁이 시작되기 전 수준으로 거의 회복됐다”고 말했다. 그는 “주요 전투 작전은 현재 진행되고 있지 않으며 상당 기간 진행되지 않았다”며 “현재 진행 중인 교전도 없다”고 말했다. 밴스 부통령은 미국의 대이란 경제 고립 작전과 관련해 중국도 협조적인 반응을 보여왔다고 밝혔다.



오픈AI, 위험등급 AI '아스트라' 공개…"AGI시대 온 것 환영"

오픈AI는 한 달여 전부터 출시를 예고했던 AI 모델 'GPT-6 아스트라'를 3일(현지시간) 정식으로 공개했다. 오픈AI는 아스트라가 인간이 작업했을 때 30분가량 소요되는 애완동물 위탁 돌봄 검색을 5분 27초 만에 완수했고, 인간이 5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구직정보 검색은 2분 51초 만에 끝마쳤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모델의 성능이 높아지면서 사이버 보안 관련 위험성도 그만큼 높아졌다. 아스트라는 오픈AI의 모델 가운데 처음으로 사이버 보안 평가에서 '위험' 등급을 받았다. 인간이 명시적인 가이드라인을 주지 않아도 AI 스스로 취약점을 발견해 공격 도구를 만들 수 있다는 뜻이다. 특히 아스트라는 자신의 사고 과정(CoT)을 완벽하게 숨기거나 통제해 인간의 감시를 회피하는 능력도 강화됐다고 오픈AI는 밝혔다.



'젠지스테어'는 과학…"젊을수록 말로 뱉는 단어 수 크게 줄어"

"25세 미만 하루 평균 451단어 덜 쓴다"…키오스크·문자 등 기술 발전 영향 김경윤 '젠지 스테어'라는 단어가 최근 몇 년 사이 화제를 모았다. 젊은이들이 일상적인 인사나 대꾸 없이 입을 꾹 닫고 바라보기만 하는 기현상에 전 세계가 공감한 셈이다. 이러한 '젠지 스테어'는 그저 주관적인 느낌이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실제로 젊은 세대가 다른 세대보다도 점점 더 입을 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젊은 층에서 이 같은 발화 단어 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25세 이상의 발화단어 감소량은 314개였지만, 같은 기간 25세 미만 젊은 세대는 415개로 차이가 더 크게 벌어졌다. 대화는 작업 기억과 주의력이 필요한 행위다. 상대방이 한 말을 파악하고 어떻게 응답할지 결정하며, 다음 할 말을 구상하는 동시에 상대의 말을 들어야 한다.



우루과이 의대 강의실서 10대 여학생 피습…'집착'에 사로잡힌 동급생 흉기 난동

우루과이 명문 국립대의 한 강의실에서 10대 남학생이 동급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히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여성 살해 시도인 '페미사이드 미수'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라보즈 등 남미 매체들은 지난 2일(현지시간) 우루과이 공화국대학교 의과대학의 한 강의실에서 10대 학생 간의 잔혹한 피습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피의자로 지목된 19세 남성은 동갑인 피해 여성 A씨가 있던 강의실에 들어가 접근한 뒤 코트 속에서 흉기를 꺼내 들고 공격했다.



위기의 폭스바겐, 또 5만명 줄인다

폭스바겐그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감독이사회가 경영진이 제안한 '2030 미래 계획'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경쟁력 있는 모델에 집중하기 위해 2035년까지 모델의 약 절반을 단종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에 포함된 5만명 감원은 2024년 이후 진행돼 온 5만명 감원에 추가되는 것이다.



"그 유명한 허벅지 만들려고"...게임 레전드 '춘리' 여배우의 눈물겨운 식단

칼리나 량은 춘리 역을 연기하기 위해 강도 높은 식이요법과 체력 훈련을 병행했다. 1991년 '스트리트 파이터 2'를 통해 처음 등장한 춘리는 '대전 격투 게임의 퍼스트 레이디'로 불리는 독보적인 캐릭터다. 량은 "춘리의 정체성은 발차기에 있다"며 캐릭터의 상징적인 근육질 체형과 액션을 구현하기 위해 매일 두 시간씩 세 가지 무술 훈련에 매진했다고 설명했다. 강도 높은 하체 훈련만큼 식단 관리도 처절했다. 근육량을 단기간에 폭발적으로 늘리는 '벌크업'을 위해 극단적인 고단백 식단을 유지해야 했다. 량은 "하루에 계란을 12개씩 먹었고 두 시간마다 억지로 식사를 챙겨 넣느라 토하기 직전까지 가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유럽, 올겨울 혹한 두렵다…천연가스 비축량 역대 최저

그 때문에 겨울철 유럽의 가스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유럽의 가스 사용량 가운데 약 3분의 1은 저장시설 비축분에서 공급되기 때문이다. 유럽 가스·전력회사 MET그룹의 하위버르트 피헤베노 최고경영자(CEO)는 역내 가스 저장시설의 가스 주입 속도에 한계가 있어 유럽이 비축량을 늘릴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FT에 말했다. 국가별로는 독일과 네덜란드, 영국 등을 중심으로 가스 수급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독일의 가스 저장 업계는 올해 가스 비축량이 정부 목표치인 70%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가 직접 가스 비축 지원에 나선 것은 네덜란드에서도 이례적인 조치다. 가스 가격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평균 6.71%…美 30년 주택대출금리 작년 7월 이후 최고

미국 내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해 7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3일(현지시간) 미 국책 담보대출업체 프레디맥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국의 30년 만기 고정 주택대출 평균 금리는 6.71%로 집계됐다. 1년 전에는 5.60%였다.



美부통령 "적대국 공급망 의존하면 보상없고 트럼프 친구못돼"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3일(현지시간) 미국에 투자하면 보상을 받겠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불이익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기업은 물론 외국 기업에도 '미국우선주의' 기조에 따른 미국 투자를 압박하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국익이라고 평가하는 방향과 다른 선택을 할 경우 불이익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루비오 장관은 기본 재료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원자재로서의 핵심 광물에 대한 접근은 물론 가공 능력에 그토록 초점이 맞춰져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어 "또 다른 방법은 실제로 물건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 '재산업화'를 이해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 구축을 위한 미 국무부의 핵심 다자협력 사업 '팍스 실리카'의 일환이다.



EU "침공 방어태세에 문제"…2030년까지 목표달성 비관

유럽연합(EU)이 외국의 침공에 대한 방어 태세에 문제가 있으며 2030년까지 목표치를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공식 보고서를 내놨다. ECA는 보고서에서 미국에 대한 의존이 지속되고 있고 각국의 국방체계가 분산돼있어 2030년까지 외국의 침공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을지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정보당국에서 러시아가 유럽에서 전쟁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자 2030년까지 국방 대비 태세를 갖추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ECA 고위당국자는 각국 방위산업이 분산돼있고 EU 회원국 간 협력도 충분하지 않아 국방비가 중복해 투입되거나 필요한 부분을 제대로 채우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정은의 미국 방문 초읽기....11∼12월 북미회담 가능성"

그러면서 미국의 중간선거가 치러지는 11월부터 미국에서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12월 사이가 "가장 이른 (북미 정상회담) 가능 시점"이라고 예상했다. 차 석좌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김 위원장을 부르는 이벤트를 기획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올해 G20 정상회의는 12월 14∼15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랄 리조트에서 열린다. 차 석좌는 한국의 핵잠수함 및 핵물질 농축·재처리 추진이 북한으로 하여금 미국과의 대화에 나서도록 할 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도 주장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다음 주 실시될 예정인 한국·일본·미국의 3국 훈련(프리덤 에지)이 특히 중요하다. 그 훈련이 취소되지 않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美하원, '이스라엘 보이콧' 대학 예산지원 차단 법안 가결

공화당이 주도한 이 '경제·학문의 자유 보호법'은 이날 하원에서 찬성 237표, 반대 169표로 가결돼 상원으로 송부됐다. 이날 표결에서 공화당 소속 의원은 2명만이 반대표를 던졌고, 민주당에선 33명이 당론과 다르게 찬성했다. 2023년 10월 가자전쟁이 발발하면서 미국 대학 여러 곳에서 이스라엘과 관계를 끊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시위가 열렸다. 법안은 연방의 학생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학이 이스라엘 보이콧에 참여하지 않을 것을 요구한다. 또 국제학·외국어 프로그램에 대한 연방 기금을 지원받는 대학이 이스라엘 대학과 교환학생·공동연구에 어떤 제한도 두지 않는다는 사실을 매년 인증받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한-아세안센터, 경주서 제22차 한·중·일 회의 개최

2일, 경주.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올해 한·중·일 삼국센터 협력 의장 기관을 맡아 2일 경주에서 제22차 한·중·일 삼국센터 회의를 개최했다. 세 센터는 역내 환경 변화에 따른 삼국센터 협력과 아세안+3 차원의 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삼국센터 공동 청년 프로그램인 ‘아세안+3 청년 리트릿’도 9월 1일부터 4일까지 경주에서 진행됐다. ‘아세안+3 청년 리트릿’은 2025년 제21차 삼국센터 회의에서 한-아세안센터가 제안한 협력 사업이다.



[한·중앙아를 잇다]⑭ 160년 유랑 넘어 공존으로…함께할 '다음 이웃'(끝)

1937년 고려인들이 화물열차에 실려 떠난 러시아 연해주에서는 강제이주의 흔적을 좇았다. 사할린과 일본에서는 아픈 과거를 간직한 채 현지 사회에 뿌리내리고 한국과 연결고리를 만들어가는 후손들을 만났다.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서는 황무지를 일궈 현지 사회의 주역이 된 고려인 후손들을 만났고, 키르기스스탄에서는 한국 취업과 유학을 꿈꾸는 청년들의 '코리안 드림'과 그 이면의 현실을 살폈다. 한국의 울산 조선소와 김해 공장에서는 중앙아 청년들이 땀 흘리며 일하고 있었고, 청주와 안산의 교실에서는 중앙아 출신 아이들이 한국 아이들과 함께 자라고 있었다. 네덜란드와 독일 등 서유럽에서는 중앙아와 러시아를 다시 떠나 의사와 IT 전문가, 예술가 등으로 현지 사회에 뿌리내린 고려인과 사할린동포 후손들을 추적했다. 고려인과 사할린동포, 중앙아 청년과 국내 이주민에 대한 기존 정책이 보완되고 확장될 필요성을 보여줬다. 취재 과정에서 만난 동포와 전문가들은 이들을 지원 대상이나 부족한 노동력을 채우는 인력으로만 바라보기보다 한국과 현지 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구성원이자 협력의 주체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1937년 17만명이 넘는 고려인이 중앙아로 강제이주당했고, 소련 해체 뒤에는 일부가 러시아와 한국 등으로 다시 이동했다. 연해주에서는 고려인 기업인·전문직이 한러 민간교류의 통로가 되고 있었고, 사할린과 중앙아에서도 현지 사회에 뿌리내린 후손들이 언어·문화와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었다. 취재진이 만난 동포들은 정부와 재외공관, 동포단체 중심의 기존 네트워크에서 한발 더 나아가 현지 전문직·기업인·청년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한국의 기업·대학·청년과 교류할 통로를 넓힐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반면 발칸조선소에서는 한국 전문가들이 현지 인력을 교육하며 선박 건조와 재 현지화를 추진하고 있었다. 타지키스탄의 60년 넘은 양수장을 현대화해도 현지 기관이 관리하지 못하면 물길은 다시 막힐 수 있다. 사업 단계부터 현지 기관이 인력과 예산을 맡는 구조를 만든 결과다. 현지 관계자들은 지원 규모보다 사업 종료 이후 운영과 인력양성까지 살피고, 정부 간 업무협약을 민간 투자와 장기 사업으로 연결하는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노동자에서 이웃으로…국내서도 이미 시작된 중앙아와의 협력 울산 조선소와 김해 제조업 현장에서 만난 중앙아 노동자들은 단순 보조인력을 넘어 숙련공과 반장으로 일하고 있었다.



미 국채금리 진정세…장기물은 5%대 여전

미국 국채금리가 3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단기물부터 장기물까지 일제히 하락했다. 정책금리에 민감한 2년물 금리도 5bp 내린 4.332%로 장을 마친 뒤 현재 4.340%에 거래 중이다. 그러면서 "향후 2주간 발표될 지표들에서도 이런 흐름이 이어진다면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을 지지하는 쪽으로 기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날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최근 국채금리 급등이 탄탄한 경기 전망을 반영한다고 발언했다. 이에 무게가 실리던 9월 금리 인상도 다시 불투명해졌다. 클로디아 삼 뉴센추리어드바이저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월러와 워시의 인플레이션 해석 차이가 크다"며 시장이 반반으로 보는 게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재정적자 확대로 국채 발행 물량이 불어난 데다 해외 수요는 줄어 기간 프리미엄까지 오른 탓이다.



전쟁 와중에 아군끼리 총격전 벌인 우크라 정보기관들 , 수면 위로 오른 권력 투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 성 소피아 대성당 앞에서 열린 독립기념일 35주년 기념식에서 우크라이나 해병대 장병들과 유럽 정상들을 향해 연설하고 있다. 러시아와의 전쟁 장기화, 대통령 선거 미실시 등으로 국내외에서 비판을 받고 있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국정 장악력이 떨어지면서 정보기관들 간의 갈등이 공개적으로 드러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최소 3명의 HUR 대원이 다쳤다. 두 기관의 충돌은 HUR 산하 부대에서 우크라이나를 돕던 러시아 국적자 겸 러시아 의용군단 소속 간부 스테판 칼푸노프를 SBU가 최근 약 1주일간 구금하면서 시작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SBU와 HUR 간 총격전에 대해 "수치스러운 일"이라며 "우크라이나에서 총을 쏴야 할 대상은 러시아 점령군뿐"이라고 밝혔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대통령과의 불화로 물러난 미하일로 페도로우 전 국방장관, 발레리 잘루즈니 주영국 우크라이나 대사(전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 등이 젤렌스키 대통령보다 높은 지지율을 나타내고 있다. 2020년 8월부터 2026년 1월까지 HUR을 이끌었던 키릴로 부다노우 전 국장은 올 1월 젤렌스키 대통령의 비서실장이 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재작년 키이우 어린이병원 공습 지시 의혹 러시아 장성 피격

우크라 당국이 전쟁범죄 혐의 통지한 인물…괴한이 총격 후 도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있는 어린이병원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러시아 장성이 러시아 국내에서 총격을 받았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다. 피격자의 신원은 위원회에 의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러시아 텔레그램 채널들에서는 러시아 항공우주군 장거리항공대 소속 제22중폭격기항공사단 사단장인 니콜라이 바르파호비치 소장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우크라이나 측은 바르파호비치를 상대로 전쟁범죄 혐의를 공식 통지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측은 공식적으로는 바르파호비치 피격 사건에 대해 논평하지 않았으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같은 날 연설에서 이번 공격을 가리키는 듯한 언급을 했다.



생존 경쟁 나선 미국 대학들…지원서도 안 받고 합격통지

일반적으로 미국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선 학생이 지원서와 함께 입학 에세이와 고등학교 성적표 등을 제출해야 한다. 대학에 따라선 대학입학자격시험(SAT) 점수를 요구하기도 한다. 이 제도는 대학이 정식 지원 절차 없이 학생에게 입학을 제안하는 것이 골자다. 학생들이 미국의 대학 공통 지원 플랫폼인 '커먼앱' 등을 통해 직접입학 제도에 참여할 의사를 밝히고 성적표를 제출하면 대학들이 자체 기준을 넘긴 학생에게 합격 통지서를 보낸다는 것이다. 대학정보업체 니치에 따르면 올해 입시에선 160개 이상의 미국 대학이 직접입학 제도에 참여했다.



中외교부, 광주비엔날레 '대만관'에 반발…"하나의중국 이행해야"

한종구 중국 정부가 광주비엔날레의 '대만관'(Taiwan Pavilion) 명칭 사용을 문제 삼아 한국에 '하나의 중국' 원칙을 실제 행동으로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중국은 이에 단호히 반대하며 이미 한국 측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해 관련 측이 즉각 잘못된 방식을 바로잡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궈 대변인은 특히 "우리는 한국 정부가 정치적 약속을 준수하고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며 실제 행동으로 하나의 중국 원칙을 실천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들어 한국 측은 하나의 중국 입장을 견지하는 데 변화가 없다고 여러 차례 명확히 밝혔다"고 덧붙였다. 대만 측과 국내외 문화예술계에서 명칭 변경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자 재단은 원활한 전시를 위해 국립대만미술관의 국가관 변경 신청을 승인했다. 이에 중국 작가 등으로 구성된 중국 파빌리온팀은 작품 설치를 중단한 데 이어 3일 회견을 열고 철수를 공식 선언했다. 반면 한국 외교부는 이번 사안이 정부의 대만 관련 입장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앤트로픽 초대형 상장 성공하면 누가 대박?

투자자 300여곳 달해…모두 소수지분 NYT, 달라진 스타트업 투자양상 조명 앤트로픽이 상장하면 누가 대박이 날까? NYT는 시장조사업체 피치북 자료를 인용, 최소 95개사가 두 AI 선두 업체 앤트로픽과 오픈AI에 동시에 투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AI 열풍이 부는 상황에서는 벤처캐피털 업계의 투자 패턴도 완전히 달라졌다. 벤처캐피털이 향후 2조달러 규모로 커질 대박 AI 기업에 투자할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투자 기준과 전략을 바꿔온 것이다. 마드로나 벤처 그룹의 투자자인 카란 메한드루는 "대형 투자 펀드들은 오픈AI와 앤트로픽 둘 다 놓쳤다는 후회를 하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앤트로픽과 오픈AI는 실리콘 밸리의 여러 기술기업 및 투자회사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오픈AI도 대형 기술기업과 트라이브 캐피털 등 약 230개 투자자로부터 1천800억달러(약 244조원) 이상을 투자받았다. 앤트로픽과 오픈AI 투자자들이 모두 이전처럼 투자 라운드에 참여해 주식을 확보한 것도 아니다. 실리콘 밸리의 대형 투자사인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와 아이코닉 캐피털은 앤트로픽의 투자 라운드를 주도했다.



'스마트링' 오우라, 나스닥 상장 신청…"최대 4조원 조달"

다양한 건강 관련 기록을 추적해 보여주는 스마트링 제조사 오우라가 미국 나스닥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우라는 최대 30억달러(약 4조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기업가치는 160억달러(약 21조원)을 넘을 것으로 블룸버그는 예상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실적이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9억2천430만달러(약 1조2천600억원)로 전년 동기 1억8천280만달러에 비해 많이 늘어났다. 지난해 약 3천600만개를 판매했다.



美 자동차 업체들, 의회에 중국산 커넥티드 차량 영구 수입 금지안 촉구

이 같은 요구는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나와 의회의 입법 동력에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벤츠를 회원사로 둔 AAI는 서한에서 "모든 회원사가 미국 내에서 계속 성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정책을 도출하기 위해 입법부와 협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집트 라메세움 신전 탑문 복원 공사 본격화…가설덧집 설치

"문화유산 복원 위한 가설 보호시설, 이집트 현지서 최초 시도" 이집트의 주요 건축유산으로 꼽히는 룩소르 라메세움(Ramesseum) 신전의 탑문 복원 공사가 본격화했다. 국가유산청과 한국전통문화대는 이집트 라메세움 신전의 탑문 해체 및 복원 공사를 위한 가설덧집을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가설덧집은 공사를 위한 임시 보호시설이다. 국가유산청은 "문화유산의 복원을 위해 대규모 가설 보호시설을 설치한 것은 이집트 현지에서 최초 시도되는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카르투슈는 고대 이집트 파라오의 이름을 둘러싼 타원형 윤곽을 뜻한다.



"IPO 앞둔 앤트로픽, 마통 20조원 확보 마무리"

이들 4개 은행은 앤트로픽 IPO 공동 주관사이기도 하다. 앤트로픽의 IPO는 스페이스X 등의 선례를 따를 것으로 보인다. 스페이스X는 IPO를 한 달 앞둔 지난 5월 리볼빙 신용한도 약정 규모를 애초 15억달러에서 50억달러로 확대했다. 약정에 참여한 은행 구성은 IPO를 진행한 은행들과 대체로 같았다.



산후우울 엄마의 형사책임 어디까지…美 세자녀살해 재판 '팽팽'

산후 정신적 문제를 겪은 산모에게 형사 책임을 어디까지 물을 수 있는지를 두고 미국 사회에서 큰 논쟁을 불러일으킨 이번 사건에서 엿새째 배심원단이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이다. 변호인은 해당 배심원의 교체를 요청했지만, 판사는 "평의의 한쪽 편을 드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메모 전문과 배심원단의 구체적인 평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일부 외신은 변호인의 발언에 비춰 한 명의 배심원이 무죄 평결을 가로막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미국 형사재판에서 평결은 통상 배심원 전원의 합의가 필요하다. 배심원단이 끝내 결론을 내리지 못해 재판 무효가 선언되면, 검찰은 같은 혐의로 재판을 다시 진행할지 결정해야 한다.



이틀 새 5엔 뛴 엔화..'160엔 트라우마'에 엔 캐리 청산

엔화 가치가 이틀 만에 달러당 5엔 넘게 뛰며 155엔대에 진입했다. 일본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을 경계한 투기세력이 엔화 매도 포지션을 한꺼번에 정리한 영향이다. 미국의 금리 인상 기대는 약해진 반면 일본은행의 추가 인상 가능성은 커지면서 엔화 강세에 속도가 붙었다. 4일 오전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오전 8시30분 기준 달러당 155.92~155.94엔에 거래됐다. 엔화는 앞서 3일(현지시간) 뉴욕시장에서 한때 달러당 155.30엔까지 올라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일 밤까지만 해도 달러당 160엔대 초반이었던 엔화 가치가 이틀 만에 5엔 넘게 급등한 것이다. 엔화 약세에 베팅했던 투자자들이 손실을 줄이기 위해 엔화를 되사면서 엔화 강세가 다시 환매수를 부르는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실제 개입 여부가 확인되기 전부터 투자자들이 엔화 매도 포지션을 줄이면서 엔화는 단시간에 달러당 1엔 가량 상승했다. 유럽계 대형 은행 조사팀은 "200일선을 돌파하면서 레버리지 투자자들이 엔화 쇼트 포지션을 되살 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렸다"고 분석했다.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 금리 차익에 환차익까지 얻을 수 있지만 엔화가 급등하면 환차손이 금리 수익을 잠식한다. 반면 BOJ의 금리 인상 전망은 강화됐다. 다음 분수령은 달러당 155엔이다.



어도비 새 CEO에 차크라바티…18년 이끈 나라옌은 이사회로

"AI 기반 시대 성장을 이끌 적임자"…새 CEO 선임에도 주가 하락 권영전 '포토샵' 등으로 유명한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가 새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했다. 나라옌 현 CEO는 "아닐이 AI 주도 시대에 어도비의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고 확신한다"며 "집행의장이라는 새로운 직책에서 그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연쇄 태풍 악재 맞물려 세계 항만 혼잡 심화

국제적인 항만 혼잡도가 연달아 중국을 강타한 태풍 악재와 맞물려 아시아 전역의 연쇄 항만 마비로 이어지고 있다. 이 영향으로 수요가 탄탄한 항로를 중심으로 운임 상승 압력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4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글로벌 항만 혼잡 심화와 컨테이너 시장 영향' 특집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를 살펴보면 최근 북유럽에서 시작된 항만 물류 병목이 중동과 아시아 주요 환적항을 거쳐 북아시아로 확대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성수기를 앞두고 화물량이 예년보다 일찍 늘어난 데다 선박 입항이 집중되고 지역별 항만 운영 차질이 겹치며 혼잡이 더 심화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 7~8월에는 중국 주요 항만이 잇달아 태풍의 영향을 받으며 물류 흐름 상황이 더 나빠졌다. 세계 주요 항만별 접안 전 평균 대기시간 추이.



美 연방정부, 공무원 채용 시 AI 면접 시범 도입

미국 연방정부가 공무원 채용 면접에 인공지능(AI)을 시범 도입한다고 CBS뉴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국자들은 이번 시범 사업을 계기로 향후 미 연방정부의 채용 면접에서 AI 활용이 더욱 일반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약 190만 명을 고용하고 있는 미 연방정부는 채용 심사 과정에서 AI 활용이 민간 기업보다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테슬라, 美 오스틴서 무인택시 '사이버캡' 공개 도로 주행

테슬라가 운전대와 페달이 완전히 제거된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이버캡(Cybercab)'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도로에 전격 투입하며 본격적인 공공 도로 시험에 나섰다. 전통적인 전기차 제조사에서 완벽한 자율주행 차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구상이 첫 실질적 시험대에 올랐다. 이날부터 오스틴 지역 고객들은 지난해 출시된 테슬라의 '로보택시' 전용 앱을 통해 사이버캡을 즉시 호출할 수 있게 됐다. 현행 규정상 수동 조향 장치가 없는 차량은 연간 2500대 한도로 판매 예외를 신청할 수 있다. 현재 테슬라는 오스틴 로보택시 서비스용으로 사이버캡 45대를 신규 등록해 텍사스 내 전체 로보택시 운행 규모를 420대로 늘렸다.



“2060년 한국, 세계에서 가장 나이 든 국가 된다”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전 세계의 65세 이상 노령 인구가 5세 이하 영유아 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2060년 노령 인구 비중이 40%를 넘어서면서 세계에서 가장 나이 든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령 인구는 또한 인류의 10% 미만으로 비중이 축소된 5세 이하 영유아 수를 넘어섰다. 노령 인구는 2060년까지 20억 명으로 늘어나 비중이 19.6%로 급증하고, 영유아 수는 7∼8%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고령화의 주요 원인은 저출산이다. 2023년 현재 세계 인구의 71% 이상이 인구 수를 유지할 수 있는 기준인 ‘대체 출산율’ 2.1명 이하인 국가에 거주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짚었다.



美 중간선거에 본격 뛰어든 머스크…보름 새 11억원 지출

이 내역에 따르면 지난달 18∼31일까지 약 2주에 걸쳐 총 80만 달러(약 10억9천만원)를 지출했으며, 이 가운데 90%는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투입됐다. 대표적으로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만 24만7천 달러를 썼다. 스페이스X와 테슬라 본사 소재지인 텍사스는 전통적인 공화당 우세 지역이지만, 이번 중간선거에서는 격전지로 부상했다. 민주당 소속 제임스 탈라리코 후보와 공화당 소속 켄 팩스턴 후보가 치열하게 경쟁 중이며, 탈라리코 캠프는 5월 말부터 광고에 2천500만 달러를 쓰며 팩스턴 측을 압도하고 있다.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도 총 9만 달러를 썼다.



日청년층서 조기퇴직 열풍…'하루 한끼만' 극한 절약 부작용도

소액투자 비과세 확산에 투자 급증…하루 한 끼 버티며 올인하기도 일본에서 소액투자 비과세제도(NISA) 확산과 주가 상승에 힘입어 청년층을 중심으로 투자 열풍이 불고 있다. 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투자 성공으로 일찍 직장을 떠나 여유를 즐기는 사례가 청년층의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지바현의 한 30대 부부는 주식 등으로 5천만엔(약 4억4천만원)을 모은 뒤 지난 2021년 6년간 다니던 대기업을 그만뒀다. 2025년 말 기준 NISA 매수 금액은 누계 71조엔으로 2023년의 2배로 늘었다. 도쿄의 한 투자 학원은 2014년 남성 수강자가 90%를 차지했으나 최근에는 여성 비율이 60%까지 늘었다.



“명산·명수·명성” 항저우·첸다오후·황산 관광설명회, 한국 서울서 개최

이번 행사는 항저우가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 마련한 주요 해외 관광 홍보 행사로, 항저우의 깊은 역사문화와 활력 넘치는 도시의 모습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했다. 루샤광(鲁霞光) 항저우시 인민정부 부시장은 축사에서 항저우와 한국 간 천 년이 넘는 문화 교류의 역사를 소개하며, 양국 간 관광·문화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항저우의 도시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황산 관광 홍보에서는 한국 명지대학교 곽은철 교수가 ‘안녕하세요, 황산(你好,黄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한국 관광객과 관광 전문가의 관점에서 황산을 소개했다. 한국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송나라 문화와 오월문화 등 중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동시에 항저우의 디지털경제와 과학기술 혁신 성과를 가까이에서 살펴봤다. 이번 관광설명회를 계기로 항저우시 문화광전관광국의 지원 아래 Ant International의 Alipay+가 한국 전자지갑 Kakao Pay에 ‘항저우관(杭州馆)’ 특별 페이지를 공식 개설했다. 이번 관광설명회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한국 시장을 겨냥해 기획한 5대 ‘명산·명수·명성’ 테마 관광코스가 공식 발표됐다. 한국 관광객들은 한 번의 여행으로 강남의 도시 풍경, 첸다오후의 아름다운 호수와 섬, 황산의 웅장한 산악경관과 후이저우 전통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한국 여행업계가 4~6일 또는 그 이상의 장기 여행상품을 구성하는 데에도 다양한 조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석한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한국 관광객의 소비 수요를 고려해 이번에 발표된 테마 관광코스를 검토하고, 향후 ‘항저우·첸다오후·황산’ 관광상품 출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파키스탄군 "아프간서 침투하려던 무장 괴한 15명 사살"

이와 관련, 아프간 탈레반이나 인도 측 반응은 나오지 않았다고 AP는 전했다. TTP는 아프간 탈레반과는 다른 별도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이지만 아프간 탈레반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키스탄 당국은 아프간 탈레반이 재집권한 2021년 이래 많은 TTP 간부와 대원이 아프간 땅에 근거지를 두고 국경을 넘나들며 파키스탄을 공격한다고 주장하지만, 아프간 탈레반은 이를 부인한다. 타히르 안드라비 파키스탄 외무부 대변인은 중국의 아프간 문제 특사 웨샤오융이 최근 이슬라마바드를 방문해 파키스탄과 아프간 탈레반 간 긴장완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美공화 주하원 후보, 경쟁자에 '마약 심기' 공작 혐의 기소

미 CBS방송에 따르면 미주리주 하원 161선거구의 당내 경선에 출마한 토머스 로스는 지난달 경쟁자인 루이즈 세커의 소지품에 코카인과 암페타민을 몰래 넣어 함정에 빠뜨리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매니저는 이튿날 로스의 집으로 찾아가 "세커의 가방이나 차에 마약이 있다고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다"고 제안했고 이에 로스는 "당신이 해낼 수만 있다면 해내라"라고 답했다.



美 우주기업 4곳, 트럼프 압박에 파리 우주정상회의 불참

폴리티코는 프랑스 정부 관계자를 익명으로 인용해 로켓 제조업체 스토크스페이스와 스타클라우드를 포함한 4개 미국 기업이 이날 "참가를 취소한다"고 프랑스 당국에 통보했다고 전했다. 전략적 변동과 정치적 압박으로 때때로 일이 불필요하게 복잡해지더라도, 우리는 미국 파트너 및 동맹국과 계속 협력하기를 원한다"며, 다른 미국 기업들은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폴리티코는 백악관이 미국 기업들에 이 행사에 불참토록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OSTP 관계자는 "트럼프 행정부는 우주 분야에서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번 파리 국제우주정상회의는 유럽과 미국 사이의 관계가 우주 정책뿐만 아니라 전방위적으로 경색된 가운에 열린다. 정상회의에 참가할 한 우주기업 관계자는 "이것은 너무나 트럼프답다"며 "그는 유럽인들을 깎아내리기를 좋아한다. 한 프랑스 정부 관계자는 미국 기업들의 공백을 다른 이들이 채울 수 있다며 "미국 기업들이 없다는 것이 정말 그렇게 큰 문제인가.



폭스바겐 이사회, 5만명 감원 등 구조조정안 승인(종합)

폭스바겐그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감독이사회가 경영진이 제안한 '2030 미래 계획'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이를 폭스바겐 89년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구조조정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이들 공장의 대체 활용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내년 6월까지 유럽 공장에 대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생산구조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경쟁력 있는 모델에 집중하기 위해 2035년까지 모델의 약 절반을 단종한다"고 밝혔다. 차량별로 고를 수 있는 사양·옵션 조합의 가짓수도 같은 기간 약 75% 줄여 생산방식을 단순화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인력의 약 8%에 해당한다. 2024년 이후 진행돼 온 5만명 감원에 추가되는 것이다. 앞서 2024년 폭스바겐 노사는 2030년까지 핵심 브랜드 3만5천명을 포함한 5만명감원에 합의하면서 그 대가로 2020년대 말까지 독일 내 공장을 폐쇄하지 않기로 약속한 바 있다. 그런데 올 7월 이 합의를 사실상 뒤집는 10만명 감원·4개 공장 폐쇄 검토안이 불거지면서 노사 간 긴장이 고조된 상태였다. 고용안정과 경제적 지속가능성이 대등한 목표라는 원칙을 재확인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정한 안정은 되찾았지만 '평화'와는 거리가 멀다. 정치로 치면 '휴전' 정도"라고 평가했다.



美 공화당에 퍼지는 트럼프 피로감…"중간선거 패배 우려"

스테퍼니 바이스 공화당 하원의원은 지난주 오클라호마 주립대학 공화당 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공화당 지지자들이 투표를 기권하거나 심하면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할 수 있다고 경고한 녹음 파일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이 녹음 파일에 따르면 바이스 의원은 오랫동안 공화당원이었지만 이제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피로감을 느낀다는 한 기업 임원의 발언을 전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은퇴를 앞둔 돈 베이컨 하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중 일부에서는 혼란과 파괴의 냄새가 난다"면서 온타리오호의 명칭을 아메리카호로 바꾼 것을 사례로 들었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이 이 결정을 멍청하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스티브 스칼리스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도 "지지층을 결집하는데 트럼프 대통령보다 적합한 사람이 없다"고 주장했다.



中 외교부도 광주비엔날레 '대만관' 반발에 가세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광주비엔날레 주최 측이 잘못된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며 "이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공개적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목은 한중 수교 이래 우리 정부가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는 입장의 근거로 이해되고 있으며, 이재명 정부도 이 입장을 재확인한 바 있다. 같은 날 주한 중국대사관도 대변인 명의 담화에서 "주최 측이 중국 대만 지역에 부당한 명칭 사용을 공공연히 허용해 한중 관계의 정치적 기반을 직접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美 중간선거에 뛰어든 머스크…보름 새 11억원 지출

이 내역에 따르면 지난달 18∼31일까지 약 2주에 걸쳐 총 80만 달러(약 10억9000만원)를 지출했으며, 이 가운데 90%는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투입됐다. 대표적으로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만 24만7000 달러를 썼다. 민주당 소속 제임스 탈라리코 후보와 공화당 소속 켄 팩스턴 후보가 치열하게 경쟁 중이며, 탈라리코 캠프는 5월 말부터 광고에 2천500만 달러를 쓰며 팩스턴 측을 압도하고 있다.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도 총 9만 달러를 썼다.



中외교부, 광주비엔날레 '대만관'에 반발…"하나의중국 이행해야"

중국 정부가 광주비엔날레의 '대만관'(Taiwan Pavilion) 명칭 사용을 문제 삼아 한국에 '하나의 중국' 원칙을 실제 행동으로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중국은 이에 단호히 반대하며 이미 한국 측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해 관련 측이 즉각 잘못된 방식을 바로잡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궈 대변인은 특히 "우리는 한국 정부가 정치적 약속을 준수하고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며 실제 행동으로 하나의 중국 원칙을 실천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들어 한국 측은 하나의 중국 입장을 견지하는 데 변화가 없다고 여러 차례 명확히 밝혔다"고 덧붙였다. 이에 중국 작가 등으로 구성된 중국 파빌리온팀은 작품 설치를 중단한 데 이어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철수를 공식 선언했다.



'네팔 대홍수 구조' 97세 할머니 "왜 물이 나를 쳤을까" 반복...급성 스트레스 장애

네팔 대홍수 진흙더미 속에서 기적적으로 구조된 97세 노인이 급성 스트레스 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재 네팔 재난관리청이 집계하는 네팔 내 대홍수 사망자는 최소 1259명으로 늘었다. 중국 측 사망자도 최소 21명으로 늘어 전체 사망자는 1280명이 됐다. 실종자도 네팔 5083명, 중국 541명 등 총 5624명이 됐다.



"美상원, 민간기업에 군사 해킹작전 허용 법안 추진"

미국 상원이 민간기업이 사이버사령부 지휘 아래 사이버 군사 해킹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민간기업이 수행하는 사이버 작전은 사이버사령부 지휘 아래 국방부 관리들의 감독을 받으며 해외 군사작전을 지원하는 일을 말한다. 앞서 도널 트럼프 행정부는 군과 정보기관 등이 맡아온 해킹 군사 작전에서 민간의 역할을 확장하는 수순을 밟아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여름 법무부와 국토안보부 감독 아래 미국 기업들이 외국의 사이버 범죄 조직을 해킹하고 마비시키는 프로그램을 도입하도록 지시했다.



트럼프의 계속되는 기념물 정치…워싱턴 개선문 곧 착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만들겠다고 한 개선문 공사가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건국 250주년을 맞아 워싱턴DC에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과 닮은 건축물을 세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한 이후 워싱턴 DC에 자신의 이름을 남기려는 시도를 지속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이런 시도가 번번이 법원의 명령에 가로막혀도 개의치 않고 업적 남기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어도비 18년만에 CEO 바뀐다... 차크라바르티 부임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가 샨타누 나라옌의 후임으로 아닐 차크라바르티를 차기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3일(현지시간) CNBC방송은 최근까지 어도비의 고객 경험 오케스트레이션 및 글로벌 필드 오퍼레이션을 총괄해 온 차크라바르티 신임 CEO는 오는 12월 1일 공식 취임하며 이사회에도 합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中첨단공장 보러 2천만원도 낸다…中기술굴기에 '산업견학' 붐

우 CEO는 "지금 사람들은 중국을 연구하고 배워야 할 대상으로 보고 있다"며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거의 존재하지 않았던 흐름"이라고 말했다. 상하이의 기술기업 투어 업체 글로펜은 올해 관련 문의가 전년보다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고객은 주로 유럽과 싱가포르 출신으로 현재 한 달에 100회 넘는 당일 기업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로이터에 전했다. 기업들 역시 해외 투자자와 기업, 일반인 등으로 대상을 넓혀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추세다. 이 매체는 또 생산성 증가 둔화와 함께 AI·로봇 분야에서 중국에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를 안고 있는 유럽 기업인들의 방문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짚었다. 첨단 기술을 둘러싼 미중 갈등이 이어지는 상황이지만 미국 기업인과 기술업계 관계자들의 중국 방문 역시 계속되고 있다. 로이터는 관련 흐름의 중심에 중국 남부의 기술허브 선전이 있으며, 선전이 기술 혁신을 보여주는 '쇼케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로이터 보도가 나온 이후 중국 관영 매체들은 "중국 기술 발전에 대한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준다"며 즉각 반응했다.



"소프트뱅크, 개인 대상 8.7조원 회사채 금리 4.75%"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발행하는 1조엔(약 8조7천억원) 규모의 개인 투자자 대상 회사채 발행금리가 연 4.75%로 확정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4일 보도했다. 회사채 만기는 7년이다. 노무라증권의 카즈마 오기노 수석 신용 애널리스트는 "높은 금리와 1조엔의 발행 규모는 새로운 개인 투자자들을 시장에 끌어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日유신회, 다카이치 내각 첫 입각 방침…바바 전 대표 추천"

여러 정권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유신회는 이번에 다카이치 정부에 각료를 내기로 결정하고 바바 노부유키 전 대표를 추천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바바 전 대표를 어느 직책에 기용할지는 다카이치 총리가 최종 판단할 예정이다. 당시 자민당이 중의원과 참의원 양원에서 과반수를 채우지 못한 상황에서 연정 당시 합의된 정책의 진척 상황을 내각 밖에서 지켜보는 편이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다카이치 총리는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 외에도 가타야마 사쓰키 재무상도 유임시킬 전망으로 전해졌다.



美 연방정부, 공무원 채용 시 AI 면접 시범 도입

당국자들은 이번 시범 사업을 계기로 향후 미 연방정부의 채용 면접에서 AI 활용이 더욱 일반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약 190만 명을 고용하고 있는 미 연방정부는 채용 심사 과정에서 AI 활용이 민간 기업보다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중요한 인사 결정에는 사람이 감독해야 한다는 원칙도 제시했다.



美 이민단속국 졸속 채용 논란…"기본 신원조사도 누락"

17년간 ICE에 근무한 이 담당자는 최근 채용 기준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기본적인 지문·신원·신용 조회도 제대로 거치지 않은 지원자들이 최종 채용 제안 대상이 됐다고 지적했다. NYT는 이번 내부 고발로 지난 1년간 미 전역에 대거 배치된 ICE 요원들의 적격성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당초 ICE는 신규 직원 채용 과정에서 지문 등 신원정보와 개인 설문지를 토대로 범죄 이력을 확인하고, 외부 계약업체를 통해 추가 신원조사를 거쳤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ICE가 단속 인력을 대거 늘리면서 채용 검증 절차도 대폭 축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ICE 고위층 내에서도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NYT는 짚었다.



대홍수 참사에도 "네팔 여행 와주세요"…관광 장관 호소, 왜?[이런일이]

카닥 라즈 파우델 네팔 문화관광항공부 장관은 "최근 발생한 재난으로 일부 지역이 피해를 보고, 주민들의 일상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다"며 "그러나 네팔의 주요 관광지 대부분은 여전히 안전하며 여행객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고, 또 접근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카닥 라즈 파우델 네팔 문화관광항공부 장관은 대홍수 발생 8일째인 지난 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네팔이 부른다'(#NepalCalling)는 해시태그가 달린 영상 및 서면 성명을 공개했다. 네팔 정부가 이러한 호소에 나선 건 주요 수입원인 관광 산업의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AI 데이터센터 '액체냉각' 확산…日기업 개발 가속

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반도체 대기업 키옥시아는 전날 데이터센터용 액체냉각 대응 저장장치를 공개했다. 반도체와 접하는 금속판에 미세한 구멍을 뚫고 냉각액을 흘려보내 열을 식히는 방식이다. 기존 데이터센터는 에어컨으로 내부 공기를 식히는 공랭식이 주를 이뤘으나, AI 반도체의 발열량이 대폭 늘면서 한계에 봉착했다. 이에 따라 일본 주요 기업들도 기술 개발과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LB 올스타 포수 러치맨, 친정 방문 첫 경기서 홈런 두 방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올스타 포수가 친정팀을 상대로 홈런 시위를 펼쳤다. 2019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볼티모어에 지명된 러치맨은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 시즌까지 세 차례나 아메리칸리그(AL) 올스타 포수로 선정됐다. 1-3으로 뒤진 6회초에도 우중월 솔로홈런을 날리며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스페이스X·블루오리진, 트럼프 압박에 파리 우주정상회의 불참···“빈자리 중국이 채울 것”

지난 5월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이 스타링크용 위성 29기를 싣고 지구 궤도를 향해 상승하고 있다. UPI 다음 주에 열리는 파리 국제우주정상회의에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제프 베이조스의 블루오리진 등 미국 우주기업 4곳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으로 불참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략적 변동과 정치적 압박으로 때때로 일이 불필요하게 복잡해지더라도, 우리는 미국 파트너 및 동맹국과 계속 협력하기를 원한다”며 다른 미국 기업들은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OSTP 관계자는 “트럼프 행정부는 우주 분야에서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지속해서 협력하고 있다. 이번 파리 국제우주정상회의는 유럽과 미국 사이의 관계가 우주 정책뿐만 아니라 전방위적으로 경색된 가운에 열린다.



[영상] 美샌프란시스코 경전철 추돌 원인은 "기관사 졸음운전"

지난달 중순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사고 열차 기관사가 추돌 전 약 20초간 졸음운전을 하는 장면 등이 담겼는데요.



엔비디아, 'RTX 스파크' 탑재 PC 10월 출시

앞서 엔비디아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PC 재창조"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석 달 전 RTX 스파크를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31일 미디어텍과 파트너십 확대를 발표하면서 RTX 스파크, DGX 스파크 PC 칩을 추가로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개방형 AI 개발사 싱킹머신랩에 3.4조원 투자 논의"

벤처캐피탈 액셀 파트너가 주도하는 이번 투자 라운드에 엔비디아가 절반가량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엔비디아가 개방형 AI 진영에 잇따라 베팅해온 흐름의 연장선이다. 앞서 엔비디아는 개방형 AI 모델 공유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129억달러(약 17조5천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다. 또한 풀사이드와는 60억달러(약 8조1천억원) 규모 기술·인력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2월 설립된 싱킹머신스랩은 오픈AI 출신 인력을 다수 영입했으며, 올해 7월 개방형 AI 모델 '잉클링'을 출시하고 음성 AI 제품도 내놨다.



[영상] 우크라 양대 정보기관 간 도심 총격전…"주도권 다툼 격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한복판에서 우크라이나의 양대 정보기관 산하 특수부대 간 총격전으로 여러 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충돌은 HUR의 지휘 아래 우크라이나 편에서 싸우던 러시아 국적 전투원을 SBU가 구금한 일이 발단이 됐습니다.



中, 싱가포르와 이달 초 광둥성 앞바다서 실탄 합동훈련

해상보급·합동구조도 실시…2015년 이후 5번째 연합훈련 한종구 중국과 싱가포르 해군이 중국 남부 광둥성 인근 해역에서 실탄 사격을 포함한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에서 실탄 사격과 해상 보급, 합동 수색·구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국 국방부는 "양측의 상호 신뢰를 높이고 실질적 협력을 촉진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수호하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국은 2015년 처음으로 '해상협력-2015' 훈련을 실시한 뒤 번갈아 훈련을 주최하며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中군사 연구진 "중국 군사용 AI, 타국에 상당한 격차로 뒤처져"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인민무장경찰부대 산둥총대와 공정대학 소속 연구진은 지난 7월 중국 학술지 '중국군전민'에 공동 발표한 논문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이어 "실제 전투에서의 공격적 응용은 여전히 탐색 단계에 있으며 관련 이론 및 실증 연구도 비교적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중국이 미국 군의 AI 활용 사례를 분석한 뒤 향후 AI의 공격적 활용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미군은 AI 활용 영역을 정보처리에서 직접 공격으로 확대하고 사이버 공격을 통해 물리적 시설의 피해와 인지적 효과를 만들어냈으며, AI를 군 지휘·의사결정 과정에 통합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민간 산업에서 직접 영입한 AI 전문가들의 경우 군사적 배경지식이 부족해 실제 작전 환경에서 활용하는 데 제약이 있다고도 짚었다.



[네팔 대홍수] '히말라야 하류' 강물 이어진 인도도 홍수 위험 경고음

이번 대홍수 피해가 집중된 네팔 트리슐리강의 경우 인도 비하르주·우타르프라데시주의 간다크강으로 흘러 들어가며, 이후 갠지스강 본류와 합류한다. 네팔 카트만두에 있는 정부 간 기구인 국제통합산악발전센터(ICIMOD)의 수자원 관리 전문가 마니시 슈레스타는 네팔에서 인도 북부 평원으로 흘러드는 주요 강 7∼9개가 인도의 홍수를 유발하는 '주범'이라고 밝혔다. 비하르주의 경우 인도에서 홍수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방으로 비하르 북부 지역의 약 4분의 3이 공식적으로 홍수 취약 지구로 분류된다. 비하르주에서 홍수를 일으키는 거의 모든 주요 강은 간다크강을 비롯해 네팔에서 발원하며, 우타르프라데시주·우타라칸드주 등지도 네팔에서 유입되는 강물로 홍수 피해를 보곤 한다. 인도 북부의 '젖줄'인 갠지스강 연평균 유량의 약 40%가 네팔에서 오며, 건기에는 훨씬 더 비중이 높기 때문에 인도 홍수 예방에서 네팔의 중요성은 대단히 크다. 한편 비하르주 당국은 네팔 대홍수 이후 네팔발 강물에서 크고 특이한 물고기들이 떠내려오고 있다면서 이를 잡거나 거래하거나 먹지 말라고 주민들에게 경고했다.



네팔, 대홍수 9일만에 발전소 네팔인 직원 2명 구조

(카트만두·하노이=) 손현규 박진형 네팔 대홍수 발생 9일 만인 4일(현지시간) 구조대가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생존 직원 2명을 구조했다고 네팔 당국 등이 밝혔다. 네팔군 등은 이날 중북부 바그마티주 트리슐리 3A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수색 작업 도중 살아 있는 네팔인 직원 2명을 구조, 병원으로 이송했다. (카트만두·하노이=) 손현규 박진형 네팔 대홍수 발생 9일 만인 4일(현지시간) 구조대가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생존 직원 2명을 구조했다고 네팔 당국 등이 밝혔다.



'어떻게 풀어야 코 잘 푸는 걸까' 일본 연구 이그노벨상 수상

일본은 올해까지 20년 연속 이 상의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 수상자인 운노 전 교수는 4년 전 별세한 인물로, 해당 연구는 49년 전인 1977년 발표됐다. 수상자를 대신해 시상식에 참석한 아사히카와 의대 관계자는 "운노 선생은 90%는 엄격했지만, 10%는 매력적인 구석이 있었다. 그 10%가 강하게 나온 것이 이번 연구인 것 같다"며 "모두가 하는 코를 푸는 행위를 학문적으로 파고든 점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서는 연구 내용이 소개될 때 참석자들이 일어서서 함께 코를 푸는 퍼포먼스가 펼쳐지기도 했다. 작년에는 수상자 중 4명이 미국의 정치 정세와 국경 규제에 불안을 느껴 참석하지 않았다.



네팔 대홍수 9일 만의 ‘기적’···수력발전소서 네팔인 2명 구조

네팔군이 4일(현지시간) 네팔 라수와 지역 트리슐리 3A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생존한 노동자 한 명을 구조하고 있는 모습. AP 네팔 대홍수 발생 9일 만인 4일(현지시간) 구조대가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생존 직원 2명을 구조했다고 네팔 당국 등이 밝혔다. 네팔 육군과 무장경찰은 터널 안에서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고 구조에 나섰다고 네팔 현지 매체 카트만두포스트는 전했다. 네팔 구조대는 직원 수백 명이 실종된 수력발전소 가운데 4곳의 터널 등을 중심으로 수색을 시도해 왔다.



네팔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생존 직원 2명 구조...대홍수 발생 9일 만

네팔 대홍수 발생 9일 만인 4일(현지시간) 구조대가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생존 직원 2명을 구조했다고 네팔 당국 등이 밝혔다. 네팔군 등은 이날 중북부 바그마티주 트리슐리 3A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수색 작업 도중 살아 있는 네팔인 직원 2명을 구조, 병원으로 이송했다. 네팔 대홍수 발생 9일 만인 4일(현지시간) 구조대가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생존 직원 2명을 구조했다고 네팔 당국 등이 밝혔다.



네팔 대홍수 9일만의 기적…발전소 터널서 네팔인 2명 구조(종합)

이에 따라 여러 발전소 터널에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다른 직원 수백 명에 대한 구조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네팔군 등 구조대는 이날 중북부 바그마티주 트리슐리 3A 수력발전소 터널 수색 작업 도중 살아 있는 네팔인 직원 2명을 구조했다고 네팔 정부가 발표했다. 그는 수색 도중 터널 안에서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리자 "구조팀이 '당황하지 마세요. 네팔 구조대는 여러 수력발전소 터널에 직원 수백 명이 고립된 것으로 보고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가옥 1200채 무너질 때 왜 저 집만?"…네팔 휩쓴 대홍수 버텨낸 뜻밖의 비밀

네팔 대홍수로 주변 건물들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이를 버텨낸 초록색 집 한 채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트리슐리강이 범람하면서 토사와 암석을 머금은 급류가 시장과 마을을 덮쳤고, 이 지역에서만 가옥 1200여 채가 완전히 무너지는 등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초토화된 수해 현장 한가운데서 유독 원형을 유지한 채 버텨낸 건물이 있었다. 바로 퍄쿠렐 가족의 '초록색 주택'이다. 홍수가 덮칠 당시 집안에는 집주인 프라카시 판데이 퍄쿠렐 부부와 딸, 부모, 이웃 주민 등 총 6명이 머물고 있었다. 황급히 가족을 피신시키려던 퍄쿠렐 부부는 순식간에 차오른 급류 탓에 탈출로가 막히자 가족들과 함께 3층 발코니와 옥상으로 몸을 피했다. 아내 락스미는 외신을 통해 "살아남을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했다"며 "학교에 간 아들을 남겨두고 죽는다면 다 같이 함께 죽자며 서로를 붙잡았다"고 긴박했던 순간을 전했다. 이 건물이 재앙적 수압을 견뎌낸 비결로는 철저한 기초 시공이 지목된다.



108세에도 가위 들었던 세계 최고령 女이발사…향년 109세 별세

향년 만 109세. 1939년 이발사 남편과 결혼한 뒤 도쿄 신주쿠에 이발소를 열고 1남 1녀를 낳아 길렀다. 아들이 도쿄에 있는 대학에 들어간 뒤 54년간은 혼자서 살았다. 만 108세가 된 후에도 현역으로 가위를 쥔 덕분에 지난해 3월 '세계 최고령 여성 이발사'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됐다. 세계 최고령 남성 이발사 기록은 미국 뉴욕의 남성이 2018년 만 107세 때 달성한 뒤 108세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도 108세 때인 지난해 5월 일을 그만뒀다. 내 가게를 열고, 혼자서도 먹고 살 수 있었던 이발사 일을 선택해서 정말로 좋았다.



'지지율 하락' 다카이치, 지난달 폭풍 SNS…"지지층 결집 의도"

4일 도쿄신문은 지난달 다카이치 총리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총 87개의 게시물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는 올해 들어서 중의원 선거가 치러진 지난 2월 이후 가장 많은 수다. 지난달 다카이치 총리가 올린 게시물 중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것은 총리 관저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는 내용의 글이었다. 이처럼 다카이치 총리의 소셜미디어 게시물 수가 늘어난 데 대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열심히 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면서 지지층을 붙잡아두려는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동포의 창] '귀환과 정착, 그리고 공동체'…광주 고려인마을 조명 학술회의

귀환 고려인 동포들이 광주에 정착해 공동체를 이루고 교육·의료·문화·언론·종교 등 삶의 기반을 구축해 온 과정을 학문적으로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박은식 광신대 총장의 축사로 시작하는 1부에서는 고가영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HK연구교수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난민 고려인의 귀환'을 발표한다. 슬랩첸코 바딤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이 논평한다.



"年 4.75% 드립니다" 소프트뱅크, 日사상 최대 회사채 발행

소프트뱅크그룹이 1조엔(약 8조6500억원) 규모의 개인투자자용 회사채 금리를 연 4.75%로 확정했다. SBG가 발행한 일반 회사채 가운데 17년 만에 가장 높은 금리다. 고금리를 앞세워 개인 자금을 끌어모으고 있지만 회사채 상환 능력이 오픈AI와 ARM 등 인공지능(AI) 관련 자산 가치에 좌우된다는 점은 위험 요인이다. 소프트뱅크는 4일 만기 7년의 개인용 회사채 발행 조건을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채권과 만기가 비슷한 2032년 12월 상환 7년물의 유통 수익률은 소프트뱅크가 발행 계획을 발표한 지난달 24일 기준 연 4.4%에 못 미쳤다. 일반 기업은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으로 회사채 원리금을 갚는다. 투자회사인 소프트뱅크는 보유 주식 매각과 자회사 배당이 주요 상환 재원이다. 지난 6월 말 기준 LTV는 13%다.



대만 온라인 등서 '시진핑 건강이상설'…"주관적 판단" 신중론도

시 주석은 지난달 30일 키르기스스탄 국빈방문을 위해 수도 비슈케크 마나스 국제공항에 도착해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전용기에서 내렸다. 일부 네티즌은 당시 시 주석의 걸음걸이가 성큼성큼 걷는 평소와 달리 느리고 몸동작도 다소 뻣뻣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시 주석이 계단을 내려갈 때 펑 여사의 손을 계속 잡은 모습도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부축 받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다. 이 모습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시 주석의 안색이 안 좋아 보인다"는 등 건강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시 주석은 "예전에는 사람들이 70살이 넘어서까지 사는 경우가 드물었지만, 요즘은 70살이면 어린아이"라고 말했다.



미국, 카자흐 텅스텐 개발 이어 타지크 안티몬에도 '관심'

중앙아시아 핵심 광물에 관심이 많은 미국이 카자흐스탄 텅스텐 개발에 나선 데 이어 타지키스탄 안티몬에도 눈길을 돌리고 있다. 미국의 이런 행보는 핵심 광물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 올해 들어 중앙아시아에 부쩍 관심을 보이면서 카자흐스탄의 텅스텐 개발에 이미 나선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미 광물업체 코브 캐피탈은 현재 카자흐스탄 국영 광물업체 타우켄 삼룩과 함께 텅스텐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이 타지키스탄에 관심을 보이는 데는 안티몬 생산량 세계 3위 국가란 점이 많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매장지에 대한 접근이 바로 생산으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日방위상 "자위대 외국인 채용 고려 안 해"

사사카와재단 제안 일축…현직 처우 개선·퇴직자 지원 주력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은 일각에서 제기된 자위대의 외국인 채용 방안에 대해 4일 "생각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그는 심각해지는 인력 부족 문제에 대해서는 외국인 채용이 아닌 현직 자위관의 처우 및 근무 환경 향상을 통해 정면 돌파하겠다고 강조했다.



대만, 베이징 타격 가능 초음속 순항미사일 개발 나서

김철문 통신원 = 대만이 유사시 중국의 수도 베이징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초음속 순항미사일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미사일은 대만 국책 방산연구소인 국가중산과학연구원(NCSIST)가 개발한 것이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NCSIST가 단순한 업그레이드가 아닌,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칭톈 2형 미사일도 연구·테스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극초음속(마하 6∼8)으로 적의 미사일 방어 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으며, 사거리는 2천km에 달한다. 방공미사일 지휘부는 산하에 방공미사일 작전통제본부와 5개 미사일여단을 두고 있다. 톈궁-2B 미사일은 1995∼96년 3차 대만 해협 위기 당시 뤄번리 대만군 참모총장의 긴급명령으로 제작 배치한 톈궁-2S 단거리 전술 지대지 미사일의 개량형이다.



이스라엘군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 지하요새 무력화 중"

이스라엘군은 3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에서 헤즈볼라의 지하 요새를 장악하고 이를 무력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하 요새는 이스라엘·레바논 국경에서 레바논 쪽으로 약 10㎞ 거리의 알리 알타헤르 능선에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 능선 일대의 터널 2곳을 확보한 뒤 헤즈볼라 대원과 교전을 벌여 지하 복합시설까지 차지했다. 이날 이스라엘군의 발표는 이란의 군사 대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시선을 끈다. 이스라엘 측에선 이란의 군사적 대응을 원한다는 취지의 도발적 발언이 나왔다.



"9일만에 들려온 목소리".... 네팔 발전소 터널서 2명 구조

4일(현지 시간) 네팔군 등 구조대가 네팔 중부 바그마티주 트리슐리 3A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남성 2명을 구조하고 있다. AP 뉴시스 네팔 대홍수 발생 9일 만인 4일(현지시간) 홍수 피해를 입은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네팔인 직원 2명이 구조됐다. 네팔군 등 구조대는 이날 중북부 바그마티주 트리슐리 3A 수력발전소 터널 수색 작업 도중 살아 있는 네팔인 직원 2명을 구조했다고 네팔 정부가 발표했다. 네팔 구조대는 여러 수력발전소 터널에 직원 수백 명이 고립된 것으로 보고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중국 양쯔메모리 IPO 심사질의 단계…절차 순조로워

중국 플래시 메모리 1위 기업인 양쯔메모리(YMTC)가 기업공개(IPO) 신청 뒤 다음 단계로 순조롭게 진입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4일 보도했다. YMTC의 기업공개를 심사할 상하이증권거래소가 3일 YMTC에 첫 번째 질의서를 발송했다. 이는 기업공개 절차가 신청서 접수 13일 만에 심사 질의 단계로 넘어갔음을 뜻한다. 최근 IPO를 추진하는 기업들의 절차 진행 속도와 대체로 일치한다. 최근 딥로보틱스는 상장 신청 접수 후 9일 만에, 상하이잉관반도체는 13일 만에 거래소의 첫 번째 질의서를 받았다.



美, 쿠바 추가 제재…라울 카스트로 손자도 명단 포함

또한 미 국무부는 쿠바의 전력 인프라 장비 수입업체 아바페트를 포함한 에너지 관련 기업 2곳과 니켈 광산업체 2곳, 쿠바대외은행도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 아바페트는 노후화된 쿠바 전력망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특수 장비와 예비 부품을 수입하는 업체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쿠바의 에너지 위기를 더욱 악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에너지 관련 기업을 겨냥했다고 보고 있다. 미국의 조치에 대해 에우헤니오 마르티네스 엔리케스 주멕시코 쿠바 대사는 "미국이 쿠바 국민을 소모시켜 굴복하게 만들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키미 K3' 中 문샷AI, 홍콩 IPO 신청…4조원 조달 추진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문샷AI는 최근 홍콩증권거래소에 IPO를 위한 상장 신청서를 비공개로 제출했다. SCMP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문샷AI가 이르면 내년 1분기 홍콩 증시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상장 시점은 당국의 승인과 시장 상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문샷AI가 이번 IPO를 통해 30억 달러를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덩이에서 건진 희망…9일 만에 네팔 터널서 구조된 노동자들

구조 현장을 지켜 온 람 네우파네 네팔 의원은 터널 안에 생존한 직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팔 구조대는 여러 수력발전소 터널에 수백 명이 고립된 것으로 보고 수색 작업을 벌여 왔다. 특히 트리슐리 3A 등 발전소 두 곳의 터널에 약 90명의 직원이 생존한 채 갇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색 역량을 집중했다.



하루 한 끼 먹고 월 346만원 투자…日 뒤늦은 '파이어 열풍'

일본 젊은층 사이에서 자산을 불려 조기에 직장을 떠나는 '파이어(FIRE·경제적 자립과 조기 은퇴)' 열풍이 불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4일 보도했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일본에서 조기 은퇴에 성공한 젊은층이 등장하고 식사를 하루 한 끼로 줄이면서까지 투자금을 마련하는 사례가 나타났다. 일본의 투자 열풍은 신NISA가 도입된 2024년 이후 본격화했다. 일본 정부가 지난 2024년 투자 한도와 비과세 혜택을 확대한 신NISA를 도입하면서 젊은층의 시장 참여도 빠르게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NISA 누적 매수액은 71조엔(약 614조1500억원)으로 2023년의 두 배로 불어났다. 조기 은퇴를 원하는 젊은층도 늘었다. 도쿄 네리마구에 사는 32세 직장인은 매달 약 40만엔(약 346만원)을 NISA 등에 투자한다. 이 남성은 "인플레이션 시대에는 저축하더라도 자산 가치가 줄어든다"며 "지금은 참고 집중적으로 투자한 뒤 자산을 모으면 여행과 여가생활에 돈을 쓰고 싶다"고 말했다. 가타야마 사쓰키 재무상은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중국 “네팔, 중국에 배상 요구 없을 것”…녹색발전 선도· 기후위기 공동책임론 강조

장마오밍 주네팔 중국대사가 3일 시시르 카날 네팔 외교장관과 만났다.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히말라야 네팔·중국 국경지대에서 발생한 대홍수를 계기로 중국은 개발도상국의 기후 피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기후 정의’ 요구에 직면했다. 중국은 네팔의 배상 요구를 사실상 거절하면서 자국이 탄소 배출 감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네팔 중국대사관은 3일(현지시간) 장마오밍 대사가 시시르 카날 네팔 외교장관과 만났다고 공식 웹사이트에서 전했다. 대사관에 따르면 카날 장관은 중국의 네팔 구호 지원에 감사하고 기후 변화 대응이 국제 사회의 공동 책임이라는 중국의 견해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카날 장관은 “탄소 배출량을 보면 중국·미국·인도 등 대국들과 산업화한 국가들이 기후변화에 가장 큰 원인을 제공했다. 중국의 쌍탄 정책은 2030년 탄소 배출량이 정점에 이르도록 하고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이루겠다는 것을 말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해 2035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정점 대비 7~10% 낮추겠다는목표를 내놓았다. 카날 장관의 유엔 기후변화협약과 파리협정 언급에 대한 중국 측 발표는 탄소 배출 감축에 적극적인 자국이 특정 국가의 개별 소송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세계 최대 탄소 배출 국가지만 가장 급진적인 탄소 배출 감축 계획을 세워 이행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중국은 선진국의 기후 위기를 내세운 산업 규제 정책을 비판해 왔지만 선진국을 향한 개도국의 기후정의 요구에는 다소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 왔다.



러, 자국 내 독일문화원 폐쇄…파괴공작 배후 지목에 맞대응

독일이 지난달 발생한 라이프치히-할레 공항 드론 공격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해 양국 간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러시아가 자국 내 독일문화원들의 문을 닫기로 했다. 이런 상황에서 라이프치히-할레 공항에서 폭발물 드론 공격 상황이 발생하자 독일은 곧바로 러시아를 배후로 지목했다. 드론 공격 사건이 단발성이 아니라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공작의 연장선이라고 본 것이다. 독일은 곧바로 러시아 영사관을 폐쇄하고 베를린 내 러시아문화원의 계약도 해지했다.



日 정부, 효율 내걸고 조직 만들었지만…세제 감면 폐지 단 3건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각 부처의 2027년도 세제개편 요구안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정비 대상인 약 120건의 조세 특례 조치 가운데 폐지를 요청한 항목은 단 3건에 불과했다. 이를 통해 확보할 수 있는 재원도 계산할 수 있는 범주에서 연간 10만엔(약 87만원) 수준에 그쳤다. 앞서 일본 정부가 지난 6월 요구한 자발적 점검 당시 폐지 의사를 밝힌 곳은 약 120건 중 단 1건이었다. 폐지 대상이 된 제도마저 실효성이 사실상 없던 항목들이었다.



태풍 '사우델' 중국 동남부 강타…8만3천여명 대피

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푸젠성 푸톈시는 사우델이 몰고 온 집중호우로 일부 주택이 물에 잠기고 주민들이 고립됐으며 실종자도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우델은 전날 오전 6시30분께 푸젠성 장저우시 연안에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23m의 위력으로 상륙했다. 사우델은 중국 내륙으로 이동하며 세력이 약해졌다가 남중국해로 빠져나간 뒤 다시 발달해 푸젠에 재상륙하는 이례적인 경로를 보였다.



'송환 대기' 중국인, 필리핀서 사망에…中 "관련자 책임 물어야"

中-필리핀, 남중국해 충돌에 상호 불법체류 문제까지 갈등 지속 정성조 중국이 필리핀에서 추방되기 전 구류 상태였던 중국인 1명이 사망한 일을 두고 필리핀에 항의하며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필리핀이 즉시 효과적인 조치를 취해 구금된 사람에 대해 필요한 의료적 보장과 인도주의적 대우를 하고, 유사한 비극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5월 필리핀 당국은 자국 내 한 철강 공장을 급습해 중국인 69명을 체포했다. 당시 중국 측은 필리핀이 합법 체류 중인 중국인을 체포했다고 반발했다.



"美항모 링컨호 녹슬고, 미 패권도 마찬가지"라고 조롱한 중국 관영매체

"美항모 링컨호 녹슬고, 미 패권도 마찬가지"라고 조롱한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의 3일자 삽화. 뉴시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 타임스는 3일 오랜 해상 작전 끝에 중동에서 철수한 항공모함 에이브라함 링컨호에 녹슬었다는 뉴스가 나오자 "미국 패권도 마찬가지"라는 논평을 실었다. 매체는 "286일간의 해상 작전 끝에 공개돼 카메라에 포착된 모습은 충격적"이라며 "거대한 전함이 녹으로 뒤덮여 있었고 눈에 띄게 지쳐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녹은 선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미국의 과도한 패권주의가 초래하는 숨겨진 비용과 누적된 부담을 고스란히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첫 기항이었다.



러시아, 독일문화원 폐쇄···‘드론 공격’ 배후 지목 후 갈등 이어져

3일(현지시간) 폐쇄 예정인 러시아 모스크바의 독일문화원 간판. 타스 독일이 지난달 발생한 라이프치히-할레 공항 무인기(드론) 공격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해 양국 간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러시아가 자국 내 독일문화원들의 문을 닫기로 했다.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예카테린부르크 등에 있는 독일문화원(괴테인스티투트)이 폐쇄 대상이다. 이런 상황에서 라이프치히-할레 공항에서 폭발물 드론 공격 상황이 발생하자 독일은 곧바로 러시아를 배후로 지목했다. 드론 공격 사건이 단발성이 아니라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공작의 연장선이라고 본 것이다. 독일은 곧바로 러시아 영사관을 폐쇄하고 베를린 내 러시아문화원의 계약도 해지했다.



[쇼츠] 우크라 양대 정보기관 도심서 총격전…"주도권 경쟁 격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한복판에서 우크라이나의 양대 정보기관 산하 특수부대 간 총격전으로 여러 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러, 자국 내 독일문화원 폐쇄…파괴공작 배후 지목에 맞대응

AP 뉴시스 러시아가 자국 내 독일문화원들의 문을 닫기로 했다. 독일도 이에 대해 곧바로 러시아 영사관을 폐쇄하고 베를린 내 러시아문화원의 계약도 해지했다. 독일이 지난달 발생한 라이프치히-할레 공항 드론 공격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해 양국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러시아의 보복 조치가 나오면서 양국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라이프치히-할레 공항에서 폭발물 드론 공격 상황이 발생하자 독일은 곧바로 러시아를 배후로 지목했다.



시리아, 아사드 정권 화학무기 폐기 개시…국제기구가 검증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나카미쓰 이즈미 유엔 군축 고위대표는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브리핑에서 화학무기금지기구(OPCW)가 시리아 내 화학 탄약의 파괴를 검증했으며 이는 2014년 이래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5월에 시리아 신정부는 바샤르 알아사드 전 대통령 시절에 비밀리에 운영되던 화학무기 프로그램의 흔적을 발견했다. 나카미쓰 고위대표는 5월 발견 후에 시리아 신정부가 추가로 화학무기 생산시설 한 곳과 신경작용제 생산용 원료 화학물질 재고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시리아 신정부는 또 화학무기 저장 시설 두 곳을 신고했다. 나카미쓰 고위대표에 따르면 OPCW는 지난달 시리아에 팀을 파견해 '카테고리 3 화학무기'의 파괴를 검증했다. 이는 화학무기 투발 수단으로 쓰일 수 있는 미충전 상태 탄약과 기타 장비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당시 아사드 정권은 연루 사실을 부인하고 반군에 책임을 돌렸다. 올라비 대사는 시리아가 화학무기 프로그램 연루 혐의자들에 대한 첫 재판 기일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리아 당국은 올해 초 아사드 정권의 화학무기 프로그램과 관련해 군·정치·기술 분야 고위 관계자들을 포함한 피의자 18명을 구속했다.



美자동차업계 "중국산 커넥티드카 금지해야"…의회에 촉구

미국 자동차업계가 중국산 자동차 업계의 미국 시장 진입을 막기 위한 의회의 입법을 촉구했다. AAI는 서한에서 중국의 자동차 산업이 불공정 무역과 보조금, 지식재산권 절도에 뿌리를 두고 있다면서 미국 자동차산업이 위협에 노출됐다고 주장했다. 미 의회에서도 중국 자동차업체의 미국 시장 진입을 제한하는 법안이 초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연방 하원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담은 법안이 초당적으로 발의됐다.



"대만, 베이징 타격 가능 극초음속 순항미사일 개발 추진"

칭톈 2형 개발 목표는 속도 경우 적의 미사일 방어 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는 마하 6~8, 사거리는 2천km 이상이다. 전날 실전 배치된 칭톈 1형 미사일은 유효사거리가 1200~1500km로, 마하 3(시속 3675km) 속도로 중국 화중과 화동 지역을 타격할 수 있다. 4일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은 대만군 관계자를 이용해 "대만이 '칭톈(擎天) 1형' 초음속 순항미사일을 잇는 2세대 '칭톈 2형' 극초음속 순항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국방장관과 갈등에 사임한 육군장관 후임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임한 댄 드리스콜 육군장관의 후임으로 육군 공병단의 민간 고위 인사인 애덤 텔을 지명했다고 3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그에 대해 "모두에게 존경받는 위대한 애국자"라고 평가했다. 전임인 드리스콜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갈등 끝에 지난달 말 사임했다.



지지층 결집 노린 밀레이, 트럼프 발맞춰 포클랜드 문제 재점화

밀레이 대통령은 "아르헨티나는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며 "누가 불편해하든 상관하지 않고 아르헨티나의 이익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포클랜드 제도 인근 해역에서 석유 개발 사업을 벌이는 영국, 이스라엘 기업들을 제재하겠다고도 했다. 해당 해역의 석유 자원은 아르헨티나의 천연자원이라는 차원에서다. 포클랜드 제도에 가까운 아르헨티나 영토인 티에라델푸에고에 군사기지를 건설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포클랜드 영유권 문제는 경제·정치적 위기에 직면한 아르헨티나 지도자들이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해 활용하는 대표적인 의제라고 WSJ은 전했다. 밀레이는 올해 들어 포클랜드 문제를 점점 더 자주 언급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포클랜드 제도와 관련한 의 질문에 "나는 항상 모든 입장을 재검토한다. 그것은 수많은 사안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고 답했다. 특히 그는 "세계에는 우리의 영유권 주장에 유리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도 했다.



일본 APEC 앞두고 연달아 중국에 의원단 파견…실질적 관계 개선은 미지수

일본이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중·일 관계 경색을 풀기 위한 의원 외교에 주력하고 있다.실질적 관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4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일본 초당파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일중우호의원연맹(연맹)은 이달 중 중견급과 젊은 의원 위주의 방문단을 구성해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민당 소속 모리야마 히로시 전 연맹 간사장은 국회에서 자신은 방문에 참여하지 않으며, 중국 측과 구체적 방문 일정과 면담 대상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측은 일본의 움직임에 호응하는 답변을 내놓았다. 1973년 설립된 연맹은 일본 정계의 대중 의원 외교를 맡아왔다. 정부 간 갈등이 커질 때면 일본은 연맹이 중심이 된 의원 외교를 통해 관계 개선의 돌파구를 마련해 왔다. 일본 측 움직임의 배경에는 중국의 보복 조치인 희토류 수출 규제로 인한 위기감이 있다. 일본 기업들이 중국의 대일본 희토류 수출 규제 이후 6개월가량 버틸 수 있었던 이유다. 중국 주재 일본 기업의 일본인 직원 2명이 현재 희토류 밀수 혐의로 중국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일본 측은 선전 APEC 정상회의를 중·일관계 개선의 호기로 보고 있다.



대한항공-일본항공,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코드쉐어 확대

일본항공은 전날 파트너십 체결 소식을 발표하며 12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통합을 계기로 코드쉐어, 마일리지 제휴 등의 대상 항공편을 크게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닛케이는 대한항공이 통합 후에도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해온 노선을 유지할 방침이어서 일본항공과의 코드쉐어 대상 항공편이 크게 늘게 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일본항공은 대한항공의 지주회사인 한진칼의 주식을 취득했다고도 밝혔다.



도쿄서 韓여성 살해한 30대 韓남성에 징역 20년 선고

이도연 작년 9월 일본 도쿄에서 교제 중이던 한국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한국인 남성에 대해 1심에서 징역 20년이 선고됐다.



이민자 추방에 점수·테트리스 대신 장벽쌓기…트럼프 게임 논란

많이 붙잡아 추방할수록 높은 점수를 받고, 추방 대상은 대체로 갈색이나 검은색 또는 노란색 피부로 그려졌다. '트럼프 세이빙스 타이쿤'(Trump Savings Tycoon)은 신생아들의 미래 자산 형성을 위한 이른바 트럼프 저축 계좌를 홍보하는 게임이다. 트럼프 계좌는 트럼프 2기 재임 기간인 2025년부터 2028년 사이에 태어난 신생아에게 1천달러(약 135만원)를 지원하는 것이다. 인권 단체들과 게임 디자이너들은 해당 게임들을 즉각 비판했다. 게임 디자이너들도 백악관이 내놓은 이번 게임들에 대해 다른 사람을 위한 인간다움과 배려를 잃어버린 것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주한 러시아대사, 울산 찾아 미래 협력기반 다져

주한 러시아대사가 5년 만에 울산을 공식 방문해 울산과 러시아 간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주한 러시아대사의 울산 방문은 2021년 11월 안드레이 쿨릭 전 대사가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울산)’ 참석을 위해 울산을 찾은 이후 약 5년 만이다.



FDI 밀려드는 베트남.. 올들어 8개월간 400억달러 돌파, 한국은 싱가포르 이어 2위

올해 8월까지 베트남에 유입된 외국인직접투자(FDI) 누적 등록액이 전년 동기 대비 55% 이상 급증하며 4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베트남 정부 제공 올해 8월까지 베트남에 유입된 외국인직접투자(FDI) 누적 등록액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5% 이상 급증하며 4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 가운데 신규 허가 프로젝트의 투자 등록액은 2771건, 총 217억2000만 달러(약 29조4686억원)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가공·제조업이 121억5000만 달러(약 27조3792억원)로 신규 등록 자본의 55.9%를 차지했다. 이어 전력·가스·수도·공조 공급업이 31억3000만 달러(약 4조2466억원~14.4%)로 뒤를 이었다. 8월까지 기존 819개 프로젝트에서 총 122억1000만 달러(약 16조5659억원)의 증액이 결정돼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다.



노르웨이국부펀드, 미국채 비중 축소 권고…"107조원 매각해야"

NBIM은 "시뮬레이션 결과 국채 비중을 40%로 유지하더라도 금융 시장의 불안정기를 포함한 모든 시기에 유동성 수요를 맞추기에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권고했다. 또한 NBIM은 "채권지수의 나머지 절반이 지금보다 더 다양한 위험 프리미엄 원천에 대한 노출을 제공하도록 구성할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2012년 채권지수에서 제외됐다. NBIM은 이 제안은 미국 국채 비중을 12.2%포인트 줄이는 대신 비(非)정부 미국 채권 비중을 11.4%포인트 늘린다고 설명했다. 노르웨이 국부펀드 자산 2조3천억달러 가운데 채권 비중은 26%다. 그는 "이번 서한은 재무부에 전달하는 권고의 하나"라며 "내년 1월 전문가위원회 검토를 거쳐 내년 봄 재무장관이 최종안을 의회에 제출해 확정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영상] "터널 안에서 목소리 들려"…네팔 대홍수 9일만에 '기적의 생존'

네팔 대홍수 발생 9일 만인 4일(현지시간) 홍수 피해를 입은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네팔인 직원 2명이 구조됐습니다. 네팔군 등 구조대는 이날 중북부 바그마티주 트리슐리 3A 수력발전소 터널 수색 작업 도중 살아 있는 네팔인 직원 2명을 구조했다고 네팔 정부가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국방장관과 갈등에 사임한 육군장관 후임 지명

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임한 댄 드리스콜 육군장관의 후임으로 육군 공병단의 민간 고위 인사인 애덤 텔을 지명했다고 3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텔 지명자는 현재 공병단의 토목국 담당 보좌관으로, 20년 이상 공화당 상원의원 보좌관으로 일했고,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에 백악관에서 대(對)상원 협력관으로 근무했다.



日롯데홀딩스·노무라증권, 오사카에 K팝 공연장 건설

일본 롯데홀딩스와 노무라증권이 K팝 등을 공연할 '라이브하우스'를 일본 오사카에 건설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4일 보도했다. 이들 회사는 이 공연장을 한국과 일본 아티스트들이 모이는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중국 양쯔메모리 IPO 심사질의 단계…절차 순조로워

중국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가 대규모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친 세계 1위 낸드 제조업체를 목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중국 반도체사 YMTC 로고. 뉴시스 중국 플래시 메모리 1위 기업인 양쯔메모리(YMTC)가 기업공개(IPO) 신청 뒤 다음 단계로 순조롭게 진입했다. 4일 현지 언론과 외신들에 따르면 이는 기업공개 절차가 신청서 접수 13일 만에 심사 질의 단계로 넘어갔음을 뜻한다. 최근 IPO를 추진하는 기업들의 절차 진행 속도와 대체로 일치한다.



“나치 과거 잊으라”···‘여론조사 1위’ 독일 극우 정당, 선거 앞두고 파장

로이터 독일의 극우 성향 독일대안당(AfD) 정치인들의 발언에서 나치 과거와 거리를 두려는 움직임이 읽힌다는 분석이 나왔다. AfD는 오는 6일 열리는 독일 동부 작센안할트주 주의회 선거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어, 이러한 역사관이 교육·문화 등 정책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AfD는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집단적 기억으로 유지하는 독일 특유의 ‘기억문화’에도 비판적이다. 실제 AfD는 작센안할트주 선거 여론 조사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소수 정당 득표율에 따라 이들이 주 의회 과반을 차지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또 지난달 AfD가 주최한 가족 축제에서는 “저도 나치 독일 관련 역사 수업이 있었으면 좋겠다”면서도 “하지만 과거의 이질성을 제대로 전달하는 역사 수업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독 지역의 많은 AfD 지지자들은 베를린 장벽 붕괴 이후 서독이 자신들에게 나치 과거에 대한 서사를 강요했다고 믿는다”고 분석했다. 현재 AfD의 높은 지지율에는 현 정부에 대한 반감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네팔 대홍수] '9일만의 기적' 구조 생존자 "다른 사람들 대피 돕다 갇혀"

산제이 사 "근처 갇힌 서너명과 말·소리로 소통…더 갇혔을 수도" 또다른 생존자 마하르잔 아내 "남편, 두번째 삶 얻어…구조팀에 감사" [사진=네팔군 제공. 그는 "나는 제어실에서 일하고 있었다. 내 책임은 모두의 생명을 구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홍수가 발전소를 덮치자 사씨는 "모두에게 뛰쳐나가라고 소리쳤다. 그러는 동안 나는 시간을 허비했고 결국 빠져나올 수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다만 "모두가 탈출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터널이 아주 길다"면서 발전소 주변과 터널 깊숙한 곳에 더 많은 사람이 갇혀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사진=네팔군 제공. 우리는 너무나 행복하다"면서 그를 찾아낸 구조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쇼바씨는 현지 TV 인터뷰에서 "우리는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하루 이틀이 아니었다. 이어 "우리는 그가 여전히 거기 있을 것으로 믿었다.



네팔 정부, 대홍수 피해 지역 주민 정착촌 물색 작업 시작···“2만채 가옥 재건 필요”

3일(현지시간) 네팔 누와코트 지역에서 갑작스러운 홍수가 발생한 이후 불어난 트리슐리강 주변의 주택을 드론으로 촬영한 모습이다. AP 네팔 정부가 대홍수 피해 지역 주민들이 이주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을 물색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전문가들은 기존 거주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새로운 정착지를 만드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할뿐더러 바람직하지 않다고 제언했다. 네팔 당국은 일부 정착촌을 다른 지역으로 옮기거나 피해 지역 내 더 안전하고 비어있는 땅을 찾는 등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복구가 필요한 주택은 약 2만채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정착지를 결정하는 데 있어 피해 주민들의 생계와 사회적 유대, 미래의 재난 위험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인근 산속의 작은 계곡이나 구릉의 높은 지대에 새로운 마을을 만들거나 취약한 정착촌을 재개발하는 것을 제안했다.



우크라·폴란드, 월드컵 공동 개최 검토…"빠르면 2040년대"

김계연 러시아와 5년째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가 이웃나라 폴란드와 월드컵을 공동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마트비 비드니 우크라이나 체육청소년부 장관은 4일(현지시간) 폴리티코 유럽판 인터뷰에서 "월드컵을 개최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시기는 2040년대쯤이다. 폴란드 역시 우크라이나와 월드컵 공동 개최를 검토하고 있고 이같은 아이디어는 지난 6월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회의에서도 비공식으로 논의됐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2030년 월드컵은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가 공동 개최하고 2034년 대회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다. 유로2012 이후 러시아 측과 무력 충돌이 계속되면서 우크라이나 축구 인프라는 크게 망가졌다.



조선업 부활 위해…日, 자국 조선사에 1조8천억원 보조금

이도연 한국과 중국에 밀려 세계 시장 입지가 크게 줄어든 자국 조선업을 부활시키려는 일본 정부가 주요 조선사에 1조8천억원이 넘는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이 4일 보도했다. 이는 일본이 자국 조선업 강화를 위해 조성한 '조선업 재생 기금'의 첫 번째 지원 사례다.



中광시서 '다단계 판매 혐의' 싱가포르인 52명 체포

中외교부 "법에 따라 외국인 범죄사건 처리…합법적 권리 보장" 김현정 중국 남부 광시좡족자치구에서 불법 다단계 판매 혐의를 받는 싱가포르인 52명이 무더기로 체포됐다. 중국 당국은 현재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이며, 싱가포르 경찰도 중국 관계 당국과 접촉해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연합조보는 단일 사건으로는 최대 규모로 싱가포르인이 체포된 사례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중국에서 다단계 판매 조직을 만들거나 이끄는 행위는 형사 처벌 대상이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에 따르면 2021∼2025년 중국 시장감독 당국이 조사·처리한 불법 다단계 판매 및 직접판매 관련 사건은 21만2천800건에 달했다.



美 '왕따작전' 먹히나…물가폭등·통화폭락 이란 경제 '질식'

최근 이란 리알화 가치는 1달러당 220만 리알을 넘어섰다. 인플레이션도 치명적이다. 테헤란의 한 민간 기업에 다니는 마흐나즈(34)는 로이터 통신에 "우리는 매일 가난해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테헤란의 한 직장인은 로이터 통신에 "우리는 매일 가난해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러한 경제난은 이란의 달러화 접근을 원천 차단한 미국의 촘촘한 제재 망에서 비롯됐다. 과거 유령 회사나 미등록 유조선, 밀수 등을 통해 제재를 우회하던 이란 지도부도 한계에 부딪혔다. 원자재 분석업체 케이플러에 따르면, 이달 이란의 원유 선적량은 하루 26만 배럴로 1년 전 하루 170만 배럴의 약 15% 선으로 급감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도 수입 부문 타격으로 전체 무역 규모가 25∼35%가량 감소했다고 시인했다. 테헤란의 한 무역상은 "UAE 경로가 차단되면서 다른 국가를 우회해야 해 배송은 늦어지고 수입 단가는 훨씬 비싸졌다"고 말했다. 경제 붕괴가 민심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은 이란 지도부의 최대 불안 요소다. 한 이란 고위 소식통은 "국내 산유량에도 불구하고 정제 시설 부족 탓에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휘발유 재고가 두 달 치밖에 남지 않았다"며 내부의 위기감을 전했다.



日 최저임금 56엔 오른 1천177엔…역대 2번째 큰폭 인상

일본의 올해 시간당 최저임금이 56엔 오른 1천177엔(약 1만178원)으로 확정됐다. 일본의 최저임금은 지역별로 다르게 결정된다. 중앙 심의회는 당초 55엔 오른 1천176엔을 목표치로 제시했는데, 전국 평균 최저임금은 이보다 1엔 높게 결정됐다. 변경된 최저임금은 이르면 다음 달부터 지역별로 순차 적용된다. 한국의 올해 최저임금은 1만320원, 내년도 최저임금은 1만700원이다.



우크라 다음 목표는 러 민간항공 마비…드론 공세에 운항 축소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경제에 타격을 줘 전쟁 종식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러시아 공항 주변에 드론을 대거 투입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계획은 점점 빈번해지고 있는 러시아의 일시적 공항 폐쇄를 사실상 전면적인 항공 운항 중단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우크라이나 드론으로 인해 러시아 공항이 일시적으로 폐쇄되는 일은 전쟁 발발 이듬해인 2023년 여름부터 발생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전면 침공한 2022년 2월 이후 민간 항공에는 자국 영공을 폐쇄했다. 지난달에는 역대 사상 최다인 약 1만6천대의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국경을 넘어 민간 항공기에 개방된 영공으로 진입했다. 지난달에는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주변을 포함한 러시아 공항 32곳이 드론 접근으로 인해 매일 일시적으로 폐쇄됐다. 항공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의 이 같은 드론 규모와 이를 격추하려는 러시아 방공망의 분주한 움직임이 민간 항공기에 점점 더 큰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경고를 "테러 선언"이라고 규정했다.



[영상] 수십미터 상공서 '헬기 레펠'…루마니아 에어쇼 등장한 경찰견

헬기에서 내려온 로프를 잡고 특공대원이 한 명씩 공중으로 올라갑니다. 수십 미터 상공에서 로프에 매달린 채 루마니아 국기 퍼포먼스를 펼치고 헬기 레펠 시범까지 '척척'입니다. 지상에 도착하자마자 조련사의 신호에 따라 곧바로 테러범을 쫓아가는 삭스.



도쿄 축제 '차가운 게라멘' 116명 식중독 호소…"700그릇 남았다" 글에 재사용 의혹[이런일이]

일본 도쿄 아자부주반 여름축제에서 한 그릇 2천엔짜리 차가운 게라멘을 먹은 116명이 탈이 났고, 미나토 보건소는 이 가운데 78명을 살모넬라균 식중독으로 확정해 점포에 7일간 영업정지를 명령했습니다. 점주가 축제 첫날 "700그릇이 남았다"고 X에 올린 글이 알려지면서 재료 재사용 의혹이 번졌고, 보건소는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확정 발표에서는 재사용 여부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격투기 선수 출신 점주는 영업을 멈추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사과했고, 미식 행사들은 그의 브랜드 출점 취소를 잇따라 발표했습니다. 일본 도쿄의 대표 여름 축제에서 한 그릇 2천 엔(약 1만 7천 원)짜리 차가운 게라멘을 먹은 116명이 탈이 났고, 이 가운데 78명이 살모넬라균 식중독으로 확정됐다. 3일 발표는 원인균을 특정했을 뿐 재사용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실제로 점포 X 계정에는 축제 첫날인 22일 오후 8시 14분 "아자부주반 축제가 비로 중지돼 700그릇이 남았다. 내일은 날씨가 좋아지길"이라는 글이 게재돼 있다. 제대로 해명하라", "국물을 버리지 않고 다음 날에도 썼다는 건가"처럼 재사용 의혹을 직접 묻는 댓글도 이어졌다.



韓 호르무즈 파병 검토에 日언론도 주목…"日도 압박 커질 듯"

4일 일본 주요 언론은 한국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검토하고 있다는 한국 언론 보도를 전하며 일본에 미칠 영향에 주목했다. 교도통신은 "한국 정부가 실제로 파병을 결정하면 일본 정부에도 공헌을 요구하는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간 일본 정부는 무력행사를 포기하도록 한 헌법 9조에 따라 "해외 파병은 일반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는 방침을 고수해왔다.



연말 '북미정상회담' 열리나…다시 고개 든 '코리아 패싱' 우려[노컷브이]

함께 대담에 참석한 빅터 차 CSIS 한국석좌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G20 회의에 김 위원장을 전격 초청하는 시나리오도 상상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이 이르면 올해 연말 열릴 수 있다는 미국 내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0' 대담에서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북한이 미국을 향한 비난을 자제하며 대화의 문을 열어뒀다"고 말했습니다.



'조선업 부흥' 외친 日, 주요 조선사에 약 2조원 보조금

일본 정부가 1950~1960년대 세계 시장을 주도했던 일본 조선업을 되살리기 위해 2조원에 가까운 보조금을 쏟아붓기로 했다. 이는 일본이 자국 조선업 강화를 위해 조성한 '조선업 재생 기금'의 첫 번째 지원 사례다. 지난달 나무라 조선소는 일본에서 9년 만에 처음으로 사가현 이마리만에 신규 대형 도크 건설을 발표하고, 2019년 이후 일본에서 건조가 중단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게 맛을 알아버렸네"…이탈리아 침공한 블루크랩, 효자로 변신[이런일이]

2일(현지시간) AP통신, ABC뉴스 등은 이탈리아 북동부 베네토주의 폴레시네 어민 협동조합이 올해 블루크랩 판매로 올릴 매출이 2천만 유로(한화 약 315억 원)에 달한다고 전망했다. 이탈리아 어민들의 골칫덩이 외래 침입종 블루크랩이 '효자 상품'으로 변신했다. 그동안 이탈리아에서는 급격하게 번식한 블루크랩으로 인해 토종 초록꽃게 개체 수가 급감하고, 주업인 조개 양식에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트럼프 눈독' 그린란드에…EU, 3천억원 추가 지원 예정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풍부한 광물자원을 갖춘 지정학적 요충지 그린란드를 향한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이 이어지자 EU 차원의 그린란드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올 초 이미 약속한 바 있다. 오는 6일부터 이틀에 걸친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의 그린란드 방문은 그린란드와 인접한 아이슬란드가 EU 가입 협상 개시를 묻는 국민투표를 부결시키며 EU의 확장 정책에 찬물을 끼얹은 직후 이뤄지는 것이라 눈길을 끈다.



韓日 엔터 한자리에…롯데·노무라부동산, 오사카에 공연 거점

일본 롯데그룹의 지주회사인 롯데홀딩스가 일본 부동산 대기업 노무라부동산과 손잡고 오사카에 K팝 공연 거점을 만든다. 신오사카역 인근에 1600석 규모의 라이브 공연장을 세워 연간 30만명 이상을 끌어모은다는 구상이다. 기업 행사와 지역 이벤트 공간으로도 활용한다.



'도쿄서 전 연인 스토킹 끝 살해' 30대 韓남성 징역 20년

두 사람은 지난해 4월께 교제를 시작해 박 씨는 한국에, A씨는 일본에 거주하며 장거리 연애를 했다. 박 씨가 같은 해 8월 일본을 찾은 뒤 결별 문제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조사됐다. 박 씨는 8월 29일부터 범행 당일까지 A씨의 자택을 13차례 찾아가고 전화와 메시지를 10차례 보내는 등 스토킹한 혐의도 받았다. A씨의 세타가야구 일터에서 기다리기도 했다. A씨의 신고를 받은 일본 경찰은 박 씨에게 경고한 뒤 도쿄역까지 데려다줬다.



우크라, 폴란드와 월드컵 공동 개최 희망...2040년대 논의

약 5년 동안 러시아의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과거사 문제로 갈등 중인 이웃 폴란드와 월드컵 공동 개최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마트비 비드니 우크라이나 체육청소년부 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와 인터뷰에서 월드컵 공동 개최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월드컵을 개최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시기는 2040년대쯤이다. 당장 이런 전망을 바탕으로 계획해야 한다"고 말했다. 폴리티코는 폴란드 역시 우크라이나와 월드컵 공동 개최를 검토하고 있고, 지난 6월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회의에서도 공동 개최 문제를 비공식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부와 세계은행그룹·유럽연합(EU) 등은 우크라이나 재건·복구에 10년간 5880억달러(약 795조5000억원)가 필요하다고 추산했다.



네팔 발전소에서 "3~4명 인기척"...추가 생존자 가능성

네팔에서 대홍수 이후 9일 동안 고립됐다 구조된 생존자가 고립 당시 3~4명과 의사소통했다며 추가 생존자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홍수 당시 근무 중이었던 사흐는 물이 지하 구역으로 들어오자 동료들을 대피시켰다고 말했다. 사흐는 구조된 후 군 의료진에게 "나는 통제실에서 일하고 있었다. 내 책임은 모두의 목숨을 구하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을 구하기 위해 모두에게 뛰라고 말했다. 그러다 보니 시간을 허비해 정작 나는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말했다. 사흐는 "모두가 빠져나오지는 못했을 수 있다.



네팔 대홍수 9일만의 기적…수력발전소 터널서 네팔인 2명 극적 구조(종합2보)

생존 직원 "근처 서너명과 말·소리로 소통…더 갇혔을 수도" 사망자 1천300여명…네팔 총리 유엔총회서 기후변화 보상 호소 계획 [사진=네팔군 제공. 이에 따라 여러 발전소 터널에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다른 직원 수백 명에 대한 구조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네팔군 등 구조대는 이날 중북부 바그마티주 트리슐리 3A 수력발전소 터널 수색 작업 도중 살아 있는 네팔인 직원 2명을 구조했다고 네팔 정부가 발표했다. 처음 구조된 직원은 이 발전소 기계반장 산제이 사씨, 두 번째 직원은 기계 감독관 카비르 마하르잔씨로 확인됐다. 마하르잔씨의 아내인 히라 쇼바씨는 "남편이 두 번째 삶을 얻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수색 작업에 참여해온 람 네우파네 네팔 의원은 이날 수색 도중 터널 안에서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리자 "구조팀이 '당황하지 마세요. 구조하러 왔습니다'라고 외쳤고 터널 안에서 '알겠습니다'라는 답이 왔다"고 밝혔다. 또 터널 안에 아직 사람들이 갇혀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팔 구조대는 여러 수력발전소 터널에 직원 수백 명이 고립된 것으로 보고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특히 트리슐리 3A 등 발전소 두 곳의 터널에 약 90명의 직원이 생존한 채 갇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 수색 역량을 집중했다. 해당 발전소 공사를 맡은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장 수색 인력과 범위를 확대했다. 한편 네팔 재난관리청이 집계하는 네팔 내 대홍수 사망자는 이날 현재 최소 1천287명으로 늘었다. 실종자도 네팔 5천83명, 중국 541명 등 총 5천624명으로 늘었다. 네팔 측 실종자가 이날 하루 동안 1천명가량 급증했다. 이에 대해 네팔 당국은 물에 빠진 시신들이 급속히 부패하고 있어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입장이다.



美 종전 협상단, 약 8개월 만에 우크라·러시아 방문 예정

지난해부터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했던 미국 특사들이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이달 러시아를 찾는다고 알려졌다. 관계자는 미국 특사들의 양국 수도 연쇄 방문이 사실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3일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특사단 방문 일정이 잠정적으로 잡혔으며 우크라이나 측이 실질적인 회담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미국 특사단의 순방 소식은 미국과 러시아 재무장관의 접촉 직후 나왔다.



탄자니아항공 러 영공 위험해지자 직항편 중단…내주 재개키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영공에 대규모 드론 출현을 예고하며 위험성을 경고한 뒤 각국 항공사 가운데 공식 취항 중단을 발표한 것은 탄자니아항공이 처음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1일 "러시아 영공은 이제 전혀 안전하지 않다. 러시아 영공을 이용하는 모든 항공사, 러시아의 주요 공항을 이용하는 모든 보험사와 사람들에게 경고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영공은 사실상 폐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 美 경제 제재 강화에 버티기 어려워져...이전과 달라

미국의 석유 무역 봉쇄에 이어 지난달 24일(현지시간)부터 추가적인 경제 제재에 직면한 이란이 경제적으로 버티기 힘든 수준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에 위치한 반(反)이란 매체인 이란인터내셔널은 3일 보도에서 3명의 이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관계자들은 이란이 이미 지난 수십 년에 걸쳐 미국의 경제 제재를 버텨 왔지만, 미국이 지난달 시행한 제재로 인해 외화 및 수입품을 구할 길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특히 미국이 이란의 국제 금융망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국가 경제에 급박하고 실제적인 위기가 닥쳤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이란의 현지 통화인 리알의 가치는 1달러당 220만리알을 기록했다. 미국의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지난달 24일 발표에서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의 기업과 은행들을 미국의 금융망에서 쫓아내는 2차 제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멜로니, 베를루스코니 넘었다…이탈리아 역대 '최장수 정부' 기록

멜로니 총리는 이날 성명에서 "오늘 우리 정부는 이탈리아공화국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집권한 정부가 됐다"며 "이 소식을 감사와 막중한 책임감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2022년 10월 22일 출범한 멜로니 정부는 이날로 집권 1천413일차를 맞았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의 2기 정부가 세운 1천412일(2001년 6월 11일∼2005년 4월 23일) 기록을 넘어섰다. 멜로니 총리는 내년 9월 개각 없이 5년 임기를 모두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멜로니 정부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 출범과 동시에 미국에 밀착하면서 유럽 내 독자적인 위상 구축을 시도했다. 하지만 그린란드 강제 병합 논란과 중동 사태 등을 거치면서 멜로니 총리는 미국과는 다소 거리를 두는 모습이다.



美진보대부 샌더스, '초지능 AI 영구 금지' 법안 추진

미국 진보 진영의 대부 격인 버니 샌더스(무소속·버몬트) 연방 상원의원이 3일(현지시간) 초지능 인공지능(AI)을 영구적으로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샌더스 의원은 인간을 뛰어넘는 인지 능력을 갖춘 AI를 초지능 AI로 규정했다. 샌더스 의원이 추진하는 법안이 미국 의회에서 얼마나 지지받을지는 불확실하다.



네팔 대홍수 9일 만에 터널서 2명 구조…한국인 9명 수색 계속

4일(현지 시간) 네팔군 등 구조대가 네팔 중부 바그마티주 트리슐리 3A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남성 2명을 생존 상태로 구조하고 있다. 네팔 정부에 따르면 네팔군 등 구조대는 이날 중북부 바그마티주 트리슐리 3A 수력발전소 터널을 수색하던 중 네팔인 직원 2명을 구조했다. 현지 방송에는 먼저 구조된 사씨가 진흙에 뒤덮인 채 구조대원의 도움을 받아 현장에서 빠져나오는 모습이 방영됐다.



'중국 경제 심장' 상하이 시장대행에 '치링허우' 주중밍

차병섭 중국 최대 경제도시인 상하이시 시장 대행(대리 시장)에 '치링허우'(70後·1970년대생)인 주중밍(54) 중국공산당 상하이시 부서기가 임명됐다. 상하이시 신임 부시장에는 역시 70년대생으로 저장성 저우산 출신인 왕화제(53)가 임명됐다. 다만 대만중앙통신은 '치링허우' 지도자들의 승진이 느린 편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특사, 모스크바·키이우 방문할듯…평화협상 재시동?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이 오는 5∼6일에 걸쳐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찾는다고 타스는 전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테러 활동 중단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모스크바와 키이우에서 회담이 있을 것이라는 확답을 받았다"며 "며칠 내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팔, 9월 7일 대홍수 참사 국가 애도일 지정

네팔 정부가 지난달 26일 발생한 대홍수로 인한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오는 7일을 국가 애도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3일 네팔 매체 히말 프레스 등에 따르면 네팔의 사스밋 포카렐 정부 대변인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국무회의 종료 이후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7일에 "네팔 전역의 정부기관과 해외 네팔 대사관 및 외교공관에서 국기를 조기로 게양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오는 8일을 'Z세대 희생자 추모의 날'을 맞아 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지난달 26일 오전 8시 37분 무렵 중국과 접경 지역인 네팔 바그마티주 일대에서는 대규모 홍수가 발생했다. 네팔 쪽에서는 1259명이 숨지고 5083명이 실종되었다.



[네팔 대홍수] 中티베트 지역 사망자 31명으로 늘어…실종자 531명

4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 중국 측 사망자는 31명, 실종자는 531명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지난달 30일 발표(29일 오후 6시 기준 사망 16명, 실종 546명) 기준 외국인 실종자는 261명이었다.



독일 내 파괴공작 사흘에 두 번꼴…배후는 안갯속

김계연 올해 독일에서 사보타주(파괴공작)로 의심되는 사건이 사흘에 두 번꼴로 발생했다고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SZ)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연방범죄수사국(BKA)은 지난달 말 작성한 보고서에 올해 들어 165건의 사보타주 의심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력·철도망 등 핵심 인프라 교란과 주요 시설 방화·폭파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당국은 올해 들어 112건의 스파이 범죄를 적발했다. 방산업체를 포함한 핵심 인프라 시설 상공에서 목격된 정체불명의 드론은 올해 들어 1천68대였다. 독일 정부는 지난달 초 라이프치히-할레 공항에서 발생한 폭발물 드론 사건의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하고 본 주재 러시아 총영사관과 베를린의 러시아문화원을 폐쇄하며 보복 조치했다. 유럽 안보당국은 사보타주 사건의 상당수를 러시아 정보기관이 꾸몄다고 의심한다.



이스탄불 버스터미널서 IS 연계 용의자 사살

김동호 튀르키예 최대 도시 이스탄불에서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에 연계된 용의자가 사살됐다고 아나돌루, 데미뢰렌 통신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터미널에서 경찰이 용의자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민간인 1명이 총에 맞아 다쳤다.



트럼프 특사, 이번 주말 모스크바·키이우 방문할 듯…평화협상 물꼬 트나

지난 2월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국회의사당 하원 의장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연설 도중 재러드 쿠슈너가 박수를 치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 스티브 윗코프와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이번 주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잇달아 방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영 RT 방송도 두 사람이 며칠 내로 양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전했다.



[2보] 美 8월 고용 16만2천명 '깜짝 증가'…실업률 4.1%

이는 5만3천명 증가를 내다본 전문가 예상치(다우존스 집계 기준)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속보] 美 8월 비농업 신규 고용 16만2천명, 실업률 4.1%

이는 시장 예상치인 5만5000~5만6000명 증가를 웃도는 수치다.



중국 티베트 지역 대홍수 사망자 31명으로 늘어···실종자 531명

3일(현지시간) 한 방역 팀원이 중국 티베트 서부 지룽현의 파괴된 지룽 항구 주변 수색 지역을 소독하고 있다. AFP 네팔·중국 국경 지역의 대홍수로 인한 중국 티베트(시짱) 지역 사망자 수가 31명으로 늘었다. 4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 중국 측 사망자는 31명, 실종자는 531명으로 집계됐다. 네팔 측 실종자가 이날 하루 동안 1000명가량 급증했다.



美 고용 '깜짝 호조'…8월 16.2만명 증가

미국의 8월 고용이 시장 예상을 3배 이상 뛰어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실업률도 4.1%에 머물면서 미국 노동시장이 초여름의 부진에서 벗어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고용보고서는 미국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탄탄하다는 점을 다시 확인시켰다.



[네팔 대홍수] '9일만의 기적' 구조된 생존자 "대피 돕다 갇혀"(종합)

"근처 갇힌 서너명과 말·소리로 소통…더 갇혔을 수도" 또다른 생존자 아내 "남편, 두번째 삶 얻어…구조팀에 감사" [사진=네팔군 제공. 사씨는 홍수 당시 "다른 사람들을 대피시키려다가 빠져나오지 못했다"면서 "근처의 서너 명과 말과 소리 등으로 의사소통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평소에는 (터널에) 4∼6명이 근무하지만, 그날은 40∼45명 정도 있었다"면서 동료들에게 위험을 알리고 안전하게 대피시키기 위해 통제실에 머무르다 탈출 기회를 놓쳤다고 밝혔다. 사씨는 "모두에게 주 댐에서 사고가 발생했으니 대피하라고 알렸다. 결국 탈출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통제실에 있었기 때문에 모두의 생명을 구하는 것이 내 책임이었다"라면서 "그렇게 큰 사고가 났을 때 나 혼자 도망치는 것은 옳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실려 나온 직후 구조대원들에게 "오늘이 며칠이냐? 다만 "모두가 탈출하지는 못했을 수도 있다. 터널이 아주 길다"면서 발전소 주변과 터널 깊숙한 곳에 더 많은 사람이 갇혀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그가 여전히 거기 있을 것으로 믿었다. 쇼바씨는 "남편이 나를 알아보고 말을 건네긴 했지만, 길게 대화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남편이 살아 있는 모습을 보고 "기쁨의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면서 "남편이 두 번째 삶을 얻었다. 우리는 너무나 행복하다"고 말했다. 전체 구조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미국 가는 시진핑, 11년 만에 中 기업 대표단 데려갈 듯

시진핑이 기업 대표들과 미국으로 향한 것은 약 11년 만에 처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일 취재진과 만나 "24일에 중국 국가주석이 방문할 예정이다"라며 "정말 기대되는 일이고, 그를 초청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논의할 많은 좋은 안건들이 있다. 시진핑과 논의할 매우 매우 생산적인 안건들이다"라고 설명했다. 시진핑이 미국을 방문하는 것은 2023년 11월 이후 약 3년 만이며, 수도인 워싱턴DC를 찾는 것은 2016년 4월 핵안보정상회의 이후 처음이다. 그가 기업인 대표단과 함께 미국을 마지막으로 방문한 것은 2015년이었다.



미국 8월 고용 16만2000명 ‘깜짝 증가’···실업률 4.1%

AFP 미국의 8월 고용 증가세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만3000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실업률은 4.1%로 한 달 전 수준을 유지했다. 미국 7월 일자리 2만3000개 감소···예상치 크게 밑돌아 7월 미국 고용이 2만3000개가 줄어들었다고 AFP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쟁이 부른 '디젤 쇼크'…美 경유값 사상 최고

러시아와 중동의 정유시설 가동 중단으로 글로벌 디젤(경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미국 디젤 가격이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다. 4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미국의 전국 평균 디젤 가격은 갤런당 5.85달러를 기록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갤런당 7.70달러까지 치솟아 전국 평균보다 약 2달러 비싸다. 디젤 가격 급등의 직접적인 원인은 전쟁이다. 글로벌 디젤 시장에 미치는 충격도 상당하다. 러시아의 디젤 수출 금지로 하루 약 80만배럴의 공급이 영향을 받고 있으며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하루 약 120만배럴의 공급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됐다. 문제는 디젤 가격 상승이 휘발유보다 광범위하게 미국 경제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장악하라"…후티 진격에 '최악' 유혈극

AFP 통신은 4일(현지시간) 예멘 군·의료 소식통을 인용해, 전날부터 이어진 후티 반군과 예멘 정부군의 격렬한 교전으로 하루 만에 최소 129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최근 수년간 예멘 내전에서 벌어진 단일 무력 충돌 중 최대 규모의 인명 피해다. 초기 사망자는 81명으로 보고됐으나 전투가 격화하며 사상자가 급증했다. 예멘 정부군 관계자는 자국 군인 66명이 전사했다고 밝혔고, 후티 반군 측 소식통도 반군 대원 최소 6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당시 예멘 정부군은 이란 항공기의 착륙을 막고자 자신들이 공습을 단행했다고 주장했다.



美폭스뉴스, 트럼프 측근 앵커 해고…"내부지침 백악관에 흘려"

유명 진행자 마리아 바티로모 퇴사…트럼프는 "믿을 수 없어" 박성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미 보수성향 방송사의 유명 앵커가 갑작스레 해고됐다. 미 폭스뉴스는 3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마리아 바티로모가 오늘부로 더는 폭스뉴스 미디어의 소속이 아니다"라고 밝혔다고 CNN 등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가 조작됐다는 주장을 폈고, 바티로모는 그 주장에 대한 증거를 캐묻지 않았다. 폭스뉴스는 4일 별도의 성명에서 바티로모의 퇴사가 "경영상의 결정"이라고 설명하면서 구체적인 이유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 소식통은 CNN에 "직접적 (해고) 계기는 바티로모가 트럼프 백악관에 (회사의) 기밀 정보를 유출한 것"이라고 말했다.



美 8월 고용 16.2만명 '서프라이즈'…연준 시선은 물가로

미국의 8월 고용이 시장 예상의 3배를 웃도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실업률은 4.1%를 유지했고 앞선 두 달의 고용도 상향 조정되면서 여름철 불거졌던 노동시장 급랭 우려가 한풀 꺾였다.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탄탄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달 금리 결정을 앞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시선은 다음주 발표되는 물가지표로 이동할 전망이다. 시장 예상치 5만3000개의 3배를 웃돌았으며 지난 3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실업률은 시장 예상과 같은 4.1%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앞선 두 달의 고용도 일제히 상향 조정됐다. 업종별 고용도 이전보다 광범위하게 늘었다.



뉴욕증시, 비농업 고용 소화하며 혼조 출발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를 소화하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날 발표된 8월 비농업 고용지표는 시장 예상을 대폭 웃돌았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16만2천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 5만6천명과 비교하면 괴리가 10만명을 넘는 것이다. 비농업 고용이 예상을 상회하면서 금리 인상 우려도 다시 고개를 들었다. 전장 대비 8.8% 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다. 그는 "인플레 지표가 예상보다 낮게 나온다면 연준은 노동시장에서 나타나는 잠재적으로 임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는 신호를 크게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관행은 경멸할만하며 터무니없고 비열한 것이라고 표현했다. 시장 예상치 2.40달러와 25억3천만달러를 대폭 밑도는 수준이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26% 오른 6,399.12에 거래 중이다.



美 8월 고용 16만2천명 '깜짝 증가'…금리 인상 베팅 늘어(종합)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8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6만2천명 증가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같은 일자리 증가 폭은 최근 5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음식 서비스 및 주점에서 5만9천명 늘었고, 지방정부 교육 부문에서도 4만2천명 증가하며 고용 증가를 주도했다. 제조업 고용은 1만6천명 늘었고, 보건의료 부문에서도 1만3천명 증가했다. 수정치에 따르면 7월 고용은 당초 2만3천명 감소에서 2만1천명 증가로 4만4천명 상향 조정됐다. 6월 고용 증가 폭도 기존 2만명에서 3만1천명으로 1만1천명 상향 조정됐다. 8월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 대비 0.3% 오른 37.75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대비 10%포인트가량 상승한 것이다.



네팔·中 대홍수 사망자 최소 1290명, 中에서 10명 늘어

지난달 26일 네팔과 중국 국경지역에서 발생한 홍수 및 산사태 관련 사망자가 1290명으로 늘었다. 중국 측에서 실종된 10명이 사망자로 확인됐다. 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티베트 자치구 지룽현의 '8·26 토석류 재해' 현장지휘부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사망자가 31명, 실종자가 53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오전 8시 37분 무렵 중국과 접경 지역인 네팔 바그마티주 일대에서는 대규모 홍수가 발생했다. 홍수는 네팔과 더불어 중국 쪽에도 대규모 산사태를 초래했다.



트럼프, '한국산 천궁-Ⅱ 우크라로' 칼럼 SNS 공유…韓압박 가능성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실린 마크 티센의 칼럼을 공유했다. '트럼프는 어떻게 우크라이나가 자체 패트리엇 미사일을 만들도록 도울 수 있나'라는 제목의 칼럼으로, 티센은 트럼프 대통령이 조언을 구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티센은 천궁-II의 판매가 한국의 국익에도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티센은 "이는 한국이 나서서 신뢰할 수 있는 동맹임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칼럼의 제목과 링크를 트루스소셜에 공유했다.



유럽 5국 "불법 이주민 유럽 밖으로 보내자"…우간다 등 거론

모르텐 보드스코프 덴마크 이민장관은 회의 직후 "올 연말 무렵에는 EU 역외 협력국과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유럽 국가들은 역외 협력국이 어느 나라인지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AFP에 따르면 우간다와 르완다가 후보로 회자되고 있다. 보드스코프 장관은 회의에 앞서 발표한 성명에서는 "우리가 송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유로 덴마크에 불법 체류하는 외국인들이 보상을 받아서는 안된다"며 이번 계획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EU는 지난 6월에는 더 엄격한 이주민 규정을 승인, 당국에 광범위한 구금 권한을 부여하고, 역외 '귀환 허브' 설치를 허용하기로 한 바 있다. 영국의 경우 인권단체의 비판 속에 불법 체류자들을 르완다로 추방하려던 계획을 폐기했고, 이탈리아가 아드리아해 건너 알바니아에서 운영하는 이주민 처리시설 역시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 영국의 차기 총선은 2029년으로 예정돼 있다.



[속보] 네팔군, 韓구호대에 한국인 9명 실종 지역 도보 수색 불허

2026.9.4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후티 반군 바브엘만데브 해협 진격에 ‘최악’ 유혈극···최소 129명 사망

지난달 17일(현지시간) 예멘 사나의 한 광장에 예멘 후티 반군이 제작한 미사일과 드론의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4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전날부터 이어진 후티 반군과 예멘 정부군의 격렬한 교전으로 하루 만에 최소 129명이 사망했다고 예멘 군·의료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최근 수년간 예멘 내전에서 벌어진 단일 무력 충돌 중 최대 규모의 인명 피해다. 예멘 정부군 관계자는 자국 군인 66명이 전사했다고 밝혔고, 후티 반군 측 소식통도 반군 대원 최소 6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당시 예멘 정부군은 이란 항공기의 착륙을 막고자 자신들이 공습을 단행했다고 주장했다.



美공화 격전지 후보들 "트럼프 유세? 노땡큐"…전대 불참도 속출

트럼프 대통령이 격전지를 일일이 찾아가 후보들을 돕겠다고 밝혔지만, 정작 해당 후보들 사이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지원 유세를 반기지 않는 기류가 감지된다. 일부 경합지의 공화당 후보들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 정치팀에 '대통령의 지역구 방문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폴리티코가 4일(현지시간) 당 관계자 4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격전지에 출마한 익명의 공화당 하원의원은 참모들이 "'그(트럼프)를 너무 많이 언급해도 망하고, 그의 눈 밖에 나도 망한다'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이지만, 격전지를 중심으로 후보들의 불참 선언이 속출하는 것이다. 수전 콜린스(메인) 상원의원은 일찌감치 전대 불참을 확정했다. 잭 넌(아이오와) 하원의원은 ABC 방송에 "(전대 참석 대신) 지역구로 돌아가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내가 어디에 있고 무엇을 할지는 통제할 수 있다"며 불참을 시사했다. 라이언 매켄지(펜실베이니아) 하원의원은 "가능한 많은 시간을 지역구에서 보내야 한다"며 전대 참석을 머뭇거리고 있다. 로런 보버트(콜로라도) 하원의원도 전대 참석 여부에 대한 들 질문에 "두고 보자"고 답했다.



트럼프, '한국 천궁-Ⅱ 우크라로' 칼럼 SNS 공유…韓압박 가능성(종합)

한국에 천궁-Ⅱ의 우크라이나 판매를 압박하는 차원일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꼭 천궁-Ⅱ의 판매가 아니더라도 한국이 미국에 더 기여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인식 하에 한국을 압박하려는 의도가 담겼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는 어떻게 우크라이나가 자체 패트리엇 미사일을 만들도록 도울 수 있나'라는 제목의 칼럼으로, 티센은 트럼프 대통령이 조언을 구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티센은 천궁-II의 판매가 한국의 국익에도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공격에 동원된 북한 미사일을 상대로 천궁-II의 성능을 시험할 수 있다는 취지다. 티센은 "이는 한국이 나서서 신뢰할 수 있는 동맹임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티센은 기본적으로는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생산 허가가 부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월 초 허가를 공언했다가 같은달 말 "합의된 것은 아니고 신중해야 한다"며 사실상 입장을 번복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칼럼 공유에는 한국에 천궁-II의 우크라 판매를 압박하는 의도가 담겼을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미국 보수진영에서도 최근 비슷한 주장에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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