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7월 소비자신뢰지수 하락…현재 경기여건 인식 3개월째 악화
미국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경제 상황과 전망을 수치화한 소비자신뢰지수가 7월 들어 악화됐다.
"오만,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자발적 통행료' 제안"(종합)
이 소식통은 "역내 국가들의 지지를 받는 오만의 제안에 따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단독 통제권을 행사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만의 이번 제안은 해협 이용자들이 항해, 환경 보호, 수색·구조 활동의 기금 마련을 위해 자발적으로 비용을 부담하는 '말라카 해협'의 사례를 모델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이 제안이 역내 국가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말라카 해협에서는 해운 선사들이 부표와 등대를 비롯한 항행 안전 시설의 유지보수를 위해 기여금을 내고 있다. 오만 외무부 관계자는 이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IMO 대변인은 "새로운 항로나 해상 교통 관리 조치에 대한 모든 제안은 회원국들의 검토를 위해 IMO에 제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IMO는 지난 1968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공인된 국제 항로를 설정한 바 있다. 오만은 그동안 여러 차례 이란이 추구하는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AI 투자 불안 확산…뉴욕증시 반도체주 일제히 하락
아시아 증시에서 시작된 인공지능(AI) 관련주 투매가 유럽을 거쳐 미국까지 확산된 것이다. 시장에서는 미국 빅테크의 AI 투자 확대에도 수익성에 대한 의문과 메모리 가격 정점 우려가 겹치면서 AI 투자 사이클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메모리 업체 마이크론은 10% 떨어졌으며 샌디스크는 17%, 씨게이트와 웨스턴디지털도 각각 14% 안팎 하락했다. 메모리 업체 키옥시아는 18% 넘게 폭락했다. 유럽에서도 반도체주 약세가 이어졌다. 또 일부 증권사의 메모리 가격 정점 전망도 한국 반도체주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美·이란전쟁 6개월째…'무력충돌·협상교착' 출구없는 도돌이표
양측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을 발표한 지난 4월 7일까지 약 6주일 동안 공군·해군력을 쏟아부어 전면전을 벌였다. 이란은 개전 즉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고, 미국은 첫 종전 협상이 결렬되자 4월 12일 대(對)이란 해상 봉쇄로 맞불을 놨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이란의 상선 공격과 미국의 공습, 이란의 보복 공격이 약 2주일 동안 재개되며 MOU는 사실상 파기됐다. 그러는 사이 전쟁 당사국은 물론 세계 각국의 피해는 누적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란 민간인 1천700명이 공습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란 사회기반시설이 초토화했다고 28일 전했다. 레바논에서도 4천명 안팎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 18명이 전쟁 과정에서 사망했으며, 이란의 병력 피해는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보인다. 미 국방부는 전쟁 비용이 375억달러라고 추산했다. 전쟁 장기화로 피로도가 쌓이면서 미국 내 전쟁 지지도는 30%대에 머무르고 있다. 로이터는 전쟁 지지도가 개전 이래 줄곧 40%를 밑돌고 있다고 전했다.
산불 잡기도 전에 다시 폭염…서유럽 긴장 고조(종합)
프랑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유입되는 아열대 공기가 프랑스로 북상하면서 새로운 폭염이 시작됐다. 강한 더위는 남서부 지방에서 시작해 29일에는 프랑스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산불 진화 작업이 한창인 남서부 지롱드와 랑드 데파르트망(광역 자치권)에 이날 정오부터 황색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29일엔 기온이 더 크게 올라 파리 등 수도권 일대는 37∼39도, 남서부 일부 지역은 40∼41도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프랑스 본토 96개 데파르트망 중 지롱드와 랑드를 포함한 16개 지역에 폭염 주황색 경보가, 63개 지역엔 황색 경보가 발령될 예정이다. 남서부 해안가 카프 페레에서도 산불이 재발해 항공 자원이 투입됐다.
트럼프 "합의 안하면 이란 교량들 한시간도 안돼 없어질 것"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이 나와서 핵 논의를 하지 않았다고 하겠지만 그게 우리 논의의 전부다. 그들은 핵무기를 절대 갖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고 그들은 그걸 안다"면서 "그리고 우리는 아주 좋은 대화를 해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아주 강력한 위치에 있다고 본다"면서 "그들(이란)은 합의를 안 하면 내가 (공격)할 것이라는 것을 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해수 담수화시설은 공격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 주민들이 피해를 볼 것이다. 그런 일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비가 나한테 그런 얘길 할 필요 없다. 그건 큰 문제가 아니다"라며 "우리는 그들의 핵시설을 제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솔직히 내가 미국 대통령이 아니면 오늘날의 이스라엘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러 경제 옥죄는 EU…기업 1천600곳 무더기 제재 추진
한 소식통은 제재 대상 기업들의 연간 매출이 200억 달러(약 29조1천억원), 직원은 26만5천명을 넘는다고 전했다. EU 집행위원회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모두 21차례 제재 패키지를 채택하고 개인과 기업을 합해 3천여 건을 제재 목록에 올렸다. 추가 제재가 회원국들 승인을 받을 경우 제재 대상 기업이 50% 늘어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내다봤다. 서방은 전쟁비용 지출과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시설 집중 공습으로 러시아 경제난이 심화하고 있다고 본다.
美하원서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 결의안' 발의…"영원히 감사"
결의안은 "한국전은 많은 미국인에게 잊힌 전쟁이 됐다"며 "한국전에 참여한 많은 장병은 1·2차 세계대전의 영웅들이 받았던 환영과 예우를 받지 못한 채 귀국했다"고 지적했다. 또 한국전에서 미군 3만6천574명이 전사하고 10만3천284명이 부상한 사실을 언급했다. 이어 "한국전 참전용사와 한국 방위 참전용사들은 한국전쟁 기간은 물론 그 이후에도 민주주의와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명예롭게 복무한 공로를 모든 미국 국민으로부터 인정받을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대한민국 국민은 한국전 참전용사와 한국 방위 참전용사들에게 영원한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들의 용기는 여전히 세대를 넘어 울려 퍼지고 있다. 우리는 그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한국전 참전용사와 그 가족에게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월드컵 끝나자 치안 '구멍'…대낮 멕시코시티 중심가서 총격
송광호 관광객과 현지인들이 붐비는 멕시코시티 주요 관광지와 고급 명품 거리에서 살인·강도 사건이 잇달아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엘우니베르살과 EFE 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멕시코시티 역사지구(Centro Historico)의 한 거리 모퉁이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명품 상점과 고급 식당이 즐비한 멕시코시티 서부 폴랑코 지역의 마사리크 거리에서도 범죄가 이어졌다.
"美, 베트남 내 中공장 현장점검...'택갈이' 우회수출 불시 검사"
28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관세국경보호국(CBP)은 최근 베트남에 있는 중국계 공장들을 대상으로 원자재 공급망과 생산 공정, 관련 서류 등을 조사했다. 미국 수출 제품의 현지 부가가치 창출 비율과 소프트웨어(SW) 지식재산권(IP) 침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점검이다. 그럼에도 베트남 안팎에서는 이번 조사가 향후 추가 관세 부과의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트럼프 행정부는 그동안 무역 협상 과정에서 중국산 제품의 이른바 '택갈이'를 통한 우회 수출 차단을 베트남 측에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비자, 직원 7% 감원…CEO "AI가 업무 방식 바꾸고 있다"
전체 직원의 약 7%인 2600명을 감원하는 대신 AI와 스테이블코인, 국경 간 결제 등 성장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CNBC는 28일(현지시간) 내부 메모를 인용해 비자가 약 26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비자는 지난 회계연도 말 기준 약 3만41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비자는 감원으로 확보한 자원을 미래 성장 분야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회사가 핵심 성장 사업으로 꼽은 분야는 고액자산가 고객 확대, 국경 간 결제, 기업 간 결제, 스테이블코인, 해외 시장 확대 등이다.
애플, 시총 5조달러 돌파
애플이 시가총액 1위를 탈환한지 하루 만인 28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시총 5조달러 벽도 뚫었다. 엔비디아에 이어 두 번째다. 인공지능(AI) 불안감 속에 반도체를 비롯해 다른 빅테크 종목들이 고전하는 와중에 그동안 AI 투자에 몸을 사렸던 애플이 어부지리를 챙기고 있다. 애플은 다른 M7 빅테크들이 AI 인프라 투자에 열을 올릴 때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지 않아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SLM에는 대규모 데이터센터의 필요성이 낮아 AI 인프라 투자에도 소홀했다.
엔비디아, 텍사스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순환 금융' 우려 고조
엔비디아가 미국 텍사스주의 대형 데이터센터를 통째로 임대해 이를 네오클라우드 업체들에 재임대할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 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버논의 데이터센터 공사 현장. AFP 연합 엔비디아가 미국 텍사스주의 대형 데이터센터를 통째로 빌려, 이를 다시 코어위브 같은 이른바 '네오클라우드' 업체들에 재임대하려 하고 있다. FT에 따르면 데이터센터를 짓고 있는 업체는 암호화폐 채굴과 데이터센터를 임대하는 '헛(Hut)8'이다.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과 부지가 공급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엔비디아는 자사 고객들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선 셈이 됐다. 헛8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텍사스 데이터센터를 우선 15년 동안 임대하게 된다. 임대료는 196억달러에 이른다. 계약을 갱신할 수 있는 권리도 갖고 있다. 30년 간 총 임대료는 500억달러에 이른다. 엔비디아가 임대를 약속하면서 헛8은 데이터센터 부지 건설비를 싸게 조달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막대한 자금력을 동원해 AI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엔비디아의 시도가 위험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방콕 번화가서 웃통 벗고 '교통정리'한 男 정체…알고 보니 수년째 불법체류 한국인
태국 방콕 번화가에서 상의를 벗은 채 도로 한복판에 서서 차량을 통제하는 듯한 행동을 한 한국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수년간 비자를 초과한 불법체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A씨는 도로에 설치된 교통콘에 걸려 있던 흰 셔츠를 꺼내 입은 뒤 인도로 이동했다. 다행히 이번 소동으로 차량 충돌이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영상은 태국 SNS에서 빠르게 확산됐고, 현지 언론인 현지 방송 채널7은 A씨가 인근 통로 16의 한 호텔에 머물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애플 아이폰도 빌려 쓴다…월 2만4700원 상품 출시
애플이 28일(현지시간) 제품 가격 인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아이폰 등 기기를 월 임대료를 내고 빌려 쓰는 임대 상품을 출시했다. 로이터 연합 애플이 제품 가격 인상이 초래할 수요 감소에 맞서 '빌려 쓰는 아이폰' 상품을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임대 기간이 끝나면 리스 차량처럼 돈을 더 내고 기기를 구입하거나 아니면 새 기기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CNBC에 따르면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임대 프로그램이 도입됨에 따라 애플이 제품 가격 인상 대신 저렴한 월간 임대 서비스에 집중하게 될 것으로 전망해왔다.
[국제유가] 이란-사우디-오만 협상 속 4% 넘게 급락
이날 오만 무산담주 연안 호르무즈 해협에 선박들이 정박해 있다. 로이터 연합 이란이 사우디아라비아,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통항에 관한 협상에 나선 것이 유가를 더 떨어뜨렸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9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4.27달러(4.83%) 급락한 배럴당 84.09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은 배럴당 8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이날 분석 노트에서 연말 유가를 배럴당 80달러로 전망했다.
트럼프·네타냐후 90분 회동…"최고의 대화"에도 이란 해법 온도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약 90분간 비공개 정상회담을 갖고 이란 핵 문제와 중동 정세를 논의했다. 회담은 양측 모두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지만, 이란 대응 방식을 둘러싼 미묘한 입장 차도 다시 드러났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회담이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긍정적이고 생산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나눈 대화 가운데 가장 좋은 회담 중 하나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피커크스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이란이 하는 일은 큰 문제가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전날에도 기자들에게 "이란 문제에서 약간의 의견 차이는 있지만 거의 같은 입장"이라고 말하며 미묘한 견해차를 인정했다.
[뉴욕증시] 반도체 추락 속 나스닥 5일 연속 하락…마이크론, 8.9% 폭락
반도체 매도세 여파로 나스닥지수만 소폭 하락했다. UPI 연합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은 500p 넘게 뛰고, 시황을 폭넓게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도 이날은 0.2% 오르며 강보합 흐름을 끝냈다.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0.2% 하락했다. 인공지능(AI) 붐이 지속되지 못하고, 이에 따라 반도체 수요가 꺾일 것이란 불안감 속에 반도체 종목들이 지속적인 매도세에 직면한 것이 나스닥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AI 붐에서 소외됐던 애플은 이것이 전화위복이 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날은 장중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이 5조달러를 넘어섰다. 반면 나스닥은 반도체 매도세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55.17p(0.22%) 내린 2만4876.91로 장을 마쳤다.
FIFA, 월드컵 영리 법인 지분 20% 판다…'트럼프 일가 연계' 논란
로이터 연합 국제축구연맹(FIFA)이 월드컵 영리화에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이 상업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와도 연계돼 논란이 예상된다. 잔니 인판티노 회장이 올여름 북중미 월드컵에서 논란 속에서도 크게 재미를 보자 본격적인 상업화에 나섰다는 것이다. 자본 조달은 트럼프 대통령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형이자 기술 투자자인 조슈아 쿠슈너가 주도하고 있다. 인판티노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 이전부터 트럼프와 친분을 쌓아왔다. UEFA는 "축구협회가 결코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넘었다"면서 "UEFA는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축구의 영혼과 관리는 거래하는 자산이 아니다"라며 "특히 누가 금전적으로 이득을 보는지 투명성이 제로인 상태에서는 더 그렇다"라고 강조했다. 미 민주당은 FIFA 상업화가 트럼프 행정부와 밀월 관계 속에 이뤄지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민주당은 소셜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FIFA는 세계 스포츠계에서 트럼프가 가장 좋아하는 부패한 범죄·갈취 집단"이라면서 "이제 트럼프 일가와 직접 사업을 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FIFA 준비금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직후 39억달러이던 것이 지난해 12월 27억달러로 줄었다.
"삼전닉스 따라 널뛰는 日 증시"…닛케이 "리먼 사태 이후 최대 변동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변동이 일본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닛케이평균지수의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최근 일본 증시에서 AI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장중 주가가 크게 오르내리는 현상이 일상화되고 있다며 한국 증시와의 동조화가 그 배경 가운데 하나라고 보도했다. 실제 27일 도쿄증시에서 닛케이평균은 전 거래일보다 320엔 오른 6만4931엔에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 장중 변동률이 3개월 연속 2%를 넘은 것은 리먼브러더스 사태 직후인 2008년 9월부터 2009년 4월까지 8개월 연속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일본과 한국은 시차가 없고 거래 시간이 대부분 겹치는 만큼 국내 증시의 움직임이 일본 시장에 실시간으로 반영되기 쉬운 구조라는 것이다.
이란전쟁 발발 후 트럼프-네타냐후 첫 대면…이례적 비공개
비비는 내것"이라며 ""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비'는 네타냐후 총리의 애칭이다.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곡괭이산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정확히 안다. 그건 큰 문제가 아니다"라며 "우리는 그들의 핵시설을 제거했다.
우크라이나는 왜 지금 이란 ‘급소’ 카스피해 노렸나···충돌 격화 시 확전 우려
지난 3월24일(현지시간) 이란 북부 마잔다란 주 소르크루드 해변에서 어부들이 카스피해 연안에 그물을 펼치고 있다. AFP 우크라이나가 카스피해에서 러시아와 이란을 잇는 군수 보급 선박을 드론으로 타격하면서 미·이란 전쟁과 러·우 전쟁이 하나로 맞물리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랫동안 갈등이 이어진 우크라이나와 이란의 충돌이 격화될 경우 전선이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카스피해에서 장거리 타격으로 매우 강력한 성과를 달성했다. 각자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이란은 오랫동안 갈등을 이어왔다. 우크라이나가 이란 관련 선박을 공격한 것이 예상 밖의 일은 아니란 것이다. 문제는 시점이다.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카스피해에서 이란을 오가는 러시아 선박을 공습한 바 있지만, 미국과 이란이 전쟁을 벌인 뒤 공격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우크라이나가 ‘왜 지금’ 이란 관련 선박을 공격했냐는 데 관심이 모이고 있다.우크라이나가 미국 또는 이스라엘과 교감한 상태에서 트럼프 행정부에 대이란 공조 의지를 과시하려는 계산일 수 있다고 분석도 있다. 호르무즈해협에서 유조선 등을 공격해온 이란은 우크라이나의 선박 공격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이란 외교장관 아바스 아라그치는 지난 26일 이번 공격으로 이란 상선 선원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대리대사를 초치해 항의하고, 유엔 헌장 위반이자 전쟁 확대를 부를 수 있는 적대적 범죄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란이 러시아 선박을 오히려 자국 선박이라고 밝히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추정이다.
미국, 휴머노이드·4족보행 로봇 수입 전면 금지
미국이 국가안보와 핵심 기반시설 보호를 이유로 인간형(휴머노이드) 로봇과 4족 보행 로봇 등 첨단 로봇의 신규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전력망과 데이터센터에 연결되는 전력 인버터도 수입 제한 대상에 포함하면서 중국 첨단 제조업에 대한 압박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전력 인버터 역시 외국 기업이 원격으로 장비를 끄거나 데이터를 수집·유출할 수 있으며, 전력망과 데이터센터를 겨냥한 사이버 공격의 통로가 될 수 있다고 FCC는 강조했다. 그러나 사실상 중국산 로봇과 관련 장비를 겨냥한 조치로 평가된다.
트럼프 "존경받는 정치인"…정치적 우군 故그레이엄 추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최근 사망한 고(故) 린지 그레이엄(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전 연방 상원의원에 대해 "사랑받는 친구이자 존경받는 정치가, 상원의 거인, 미국 고유의 인물"이라고 추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그레이엄 전 의원은) 사우스캐롤라이나 시골의 작은 마을에서 출발해 30년 넘게 미국 정계의 최상위에서 변함없는 존재로 자리매김했다"며 "전세계가 주목해야 할 영향력 있는 인물이 됐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에서 상황이 아무리 격렬해져도 공화당원이든 민주당원이든 거의 모든 사람이 린지를 좋아했다"며 공화당뿐 아니라 민주당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후지모리의 딸' 게이코, 페루 첫 여성 대통령 취임
게이코 후지모리 페루 대통령 당선인이 28일(현지시간)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페루 역사상 국민투표를 통해 선출된 첫 여성 대통령이다.
"갑자기 폭발했다" 구마모토 쇼핑몰 참사로 2명 사망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지난 28일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 이후 대형 쇼핑몰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2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고 NHK 등 일본 주요 언론들이 29일 보도했다. 폭발로 인한 2차 피해가 대형 참사로 이어지면서 경찰과 소방, 자위대가 밤샘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진 발생 직후인 전날 오후 6시께 구마모토현 가시마마치의 '이온몰 구마모토'에서 폭발이 발생해 이날 오전 현재 20대 여성 1명을 포함해 총 2명의 사망이 확인됐다. 당국은 아직도 건물 내부에 직원 등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어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폭발은 건물 중앙부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에 따르면 지진 직후 쇼핑객과 직원 약 200명은 건물 밖으로 대피했지만 일부 직원 등이 내부에 남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가스가 새고 있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가스 밸브를 차단한 뒤 경찰·소방·자위대가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폭발 원인은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일본 지진 이후 폭발한 쇼핑몰서 2명 사망···“밤샘 구조 작업 난항”[구마모토 강진]
29일 새벽 일본 구마모토현 가시마마치의 대형 쇼핑몰이 무너진 모습. 전날 오후 발생한 폭발 및 붕괴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명으로 확인됐다. AFP 규모 7.1의 강진 영향으로 추정되는 폭발·붕괴 사고가 발생한 일본 구마모토현의 대형 쇼핑몰에서 2명이 목숨을 잃는 등 다수 사상자가 발생했다. 29일 NHK·교도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까지 가시마마치의 대형 쇼핑몰 ‘이온몰 구마모토’ 안에서 8명이 구조됐다. 이보다 앞서 오후 4시27분쯤 구마모토현 우키시 인근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 직후였기에 직원과 손님 약 200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한 상황이었다.
메타, 블랙록 손잡고 20조 규모 데이터센터 구축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손잡고 140억달러(약 20조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천문학적으로 불어나는 AI 인프라 투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데이터센터를 직접 소유하는 대신 월가 자본을 활용하는 새로운 투자 모델을 선택했다. 메타는 28일(현지시간) 블랙록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미국 텍사스주 엘패소에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메타는 약 23억달러 규모의 토지와 건설 중인 자산을 현물 출자하고, 블랙록은 차입 등을 통해 조달한 현금을 투자한다.
미군 “이란, 중동 미군에 탄도미사일 다수 발사···모두 요격”
28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의 한 광장에서 이란 친정부 집회 참가자가 이란 국기를 흔들고 있다. 테헤란|AP 13일 간 교전 끝에 잠시 멈췄던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재개됐다.
"월드컵 우승하면 감독 얼굴 문신할게"…공약 지킨 스페인 국가대표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마르크 쿠쿠레야가 우승시 감독 얼굴을 몸에 새기겠다는 공약을 인증했다. 오른쪽은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루이스 데라푸엔테. 29일(한국시간) 쿠쿠레야의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그는 "약속을 지켰다"는 글과 함께 월드컵 트로피를 든 루이스 데라푸엔테 스페인 대표팀 감독의 얼굴을 왼팔에 새긴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쿠쿠레야는 이번 대회에서 스페인이 우승할 경우 데라푸엔테 감독의 얼굴을 문신으로 남기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트럼프 대면한 네타냐후 “역대 최고의 회담…완전한 동반자 관계 확인”
28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린지 그레이엄 전 상원의원 장례식에서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워싱턴|AP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8일(현지시간) 이뤄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두고 “지금까지 중 가장 좋은 회담 중 하나”라고 말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두 지도자의 비공개 회담은 이날 오전 11시3분 시작됐으며 네타냐후 총리는 오후 12시25분 백악관을 떠났다.
TSMC는 버텼지만..구마모토 강진에 반도체 공급망 '비상'
지난 28일 일본 규슈 서부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야쓰시로에 있는 일본제지 공장의 굴뚝이 무너져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일본 규슈 서부 구마모토현에서 지난 28일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이 반도체와 자동차를 비롯한 일본 제조업 공급망에 충격을 주고 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TSMC의 일본 공장은 큰 피해 없이 정상 가동을 재개했지만 도쿄일렉트론과 혼다 등 주요 기업들은 생산을 중단하고 안전 점검에 들어갔다. 일본 반도체 장비업체 도쿄일렉트론은 구마모토현 고시시와 오즈마치 생산거동의 가동을 이날 하루 중단하고 설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큰 시설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미쓰비시전기는 고시시와 기쿠치시에 있는 파워반도체 공장의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며 소니그룹의 반도체 생산거점과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의 구마모토시·니시키마치 공장도 설비와 생산 차질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혼다는 이륜차 등을 생산하는 구마모토제작소의 가동을 이날 저녁까지 중단했다. 자동차 부품업체 아스테모는 우키시에 있는 자회사 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생산 재개 시점도 미정이다.
이란, 중동 내 미군 기지에 미사일 발사…충돌 재발 조짐
그들(이란)은 합의를 안 하면 내가 (공격)할 것이라는 것을 안다"며 "교량들은 말 그대로 1시간도 안 돼 없어질 것이다.
트럼프, 최측근 린지 그레이엄 추모 “진정한 미국 고유의 인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립대성당에서 열린 고 린지 그레이엄 전 상원의원 장례식에서 추도사를 읽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워싱턴 국립 대성당에서 열린 장례식에서 추도사를 통해 고인을 기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레이엄 전 의원의 공직 생활과 정치 인생을 이야기하며 그가 얼마나 훌륭한 인물이었는지를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이익을 위해 전쟁을 원했던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레이엄 전 의원과 관련된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그레이엄의 전화는 폭발해버렸다.
故서희원 200억대 펜트하우스, 구준엽·두 자녀에 공동 상속…3분의 1씩 공동 명의
보도에 따르면 쉬시위안은 지난 2016년 이 펜트하우스를 3억6200만 대만달러(약 163억원)에 매입했다. 현재 시가는 약 4억6000만 대만달러(약 207억원)로 추정되는 이 펜트하우스의 소유권은 구준엽과 미성년자인 자녀 2명에게 각각 3분의 1씩 공동명의로 이전됐다. 쉬시위안은 지난 2009년 신이구 쑹더루에 위치한 '국가예술관'을 약 2억 대만달러(약 90억원)에 매입했다.
젤렌스키 “트럼프와 좋은 만남···패트리엇 생산 면허 등 논의”
볼리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국립대성당에서 열린 린지 그레이엄 전 상원의원의 장례식에 도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튀르키예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나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생산 면허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4일 미국 방산업체 레이시온 관계자를 만나 패트리엇 미사일 공동 생산 논의를 시작했다. 법안은 현재 상원에 계류 중이다.
‘AI 선두기업’ 오픈AI·앤스로픽 직원들도 속도 조절론 제기
인공지능(AI) 업계 선두주자인 주요 기업 직원들이 미국 정부에 AI 개발 속도 조절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서한에서 “미국 정부는 최첨단 자동화 AI 개발의 속도를 의도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서한은 오픈AI의 최신 AI 모델이 내부 보안 평가 과정에서 통제를 벗어나 외부 플랫폼을 해킹한 사실이 알려진 상황에서 나왔다. 서한은 이르면 수일 내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실리콘밸리 거물들도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트럼프, 1200억원 명예훼손 사건 상고…면책특권 인정 '관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개월 전 패소한 명예훼손 사건에 대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미국 뉴욕 관할 연방고등법원 재판부는 지난해 9월 트럼프 대통령이 캐럴에게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1심 판결을 유지한다고 판단했다. 캐럴은 성적 학대 손해배상 소송과는 별도로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1기 재임 중이던 지난 2019년 "나는 캐럴을 알지 못하고, 캐럴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또 다른 소송을 제기했다.
이란, 종전 협상 대신 美 기지 공습 재개...'버티기' 들어가
나흘 동안 공격을 멈췄던 이란군이 갑자기 중동 지역 내 미군 기지를 향해 탄도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이란 측은 미국의 거듭되는 종전 협상 압박에도 협상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사령부는 "이란의 미사일은 모두 성공적으로 요격됐다"며 "미군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으며, 높은 수준의 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군은 이란이 공격한 기지 위치를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IRGC는 성명에서 "미군의 공격적 행동에 대응해 여러 발의 탄도미사일로 요르단에 주둔한 미군 공군기지와 중앙지휘소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28일 별도 성명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합동으로 이라크 동부의 친(親)이란 테러리스트를 정밀 공습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28일 미국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란과 현재 비핵화 협상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리고 우리는 아주 좋은 대화를 해왔다"면서 "우리는 지금 아주 강력한 위치에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날 이란 외무부의 에스마일 바가이 대변인은 "우리는 현재 미국과 어떠한 협상도 하고 있지 않다"며 호르무즈해협이 "여전히 폐쇄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마약전쟁도 실패?…DEA "코카인 공급 그대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남미 해상에서 마약 밀매 단속을 강화했지만 미국으로 유입되는 코카인 공급은 줄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부터 중남미 대형 마약 카르텔을 테러단체로 규정하고, 군사력을 동원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였고, 그 결과 미국 유입 마약이 98% 가까이 감소했다고 반복적으로 주장해왔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28일(현지시간) 미 마약단속국(DEA)이 최근 내부 보고서를 통해 미국 내 코카인 공급량과 가격에 눈에 띄는 변화가 없다고 분석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선박 공격 우크라, 이란에 화해 손짓
아라그치 역시 X에서 "(시비하 장관이) 이번 공격은 의도적이지 않았고, 우크라이나는 긴장 고조를 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확실히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비하는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쟁을 벌이는 러시아에 대한 모든 지원을 중단하라"고 이란에 촉구했다. 우크라이나 안드리 시비하 외무장관은 28일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통화를 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구마모토 교민 "이온몰, 평소에도 이용했는데…마음 아파"
◇ 박성태> 어제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구마모토현 교민인 박영미 씨가 전화로 연결됐습니다. 나와 계십니까?◆ 박영미> 네, 안녕하세요.◇ 박성태> 일단 박영미 씨의 안전이 제일 걱정인데요. 지금 여진이랄지 그 이후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박영미> 지금 다행히 저희는 큰 부상은 없고요. 밤새 계속 여진으로 인해서 걱정이 많이 되었고 긴장한 상태로 밤을 보냈지만 새벽에 되어서 조금 눈을 붙일 수 있었습니다.◇ 박성태> 박영미 님이 그러면 댁에 계신 건가요? 아니면 대피소랄지 안전지대로 따로 나와 계신 건가요?◆ 박영미> 지금 아직까지 저희 집에 있습니다.◇ 박성태> 집에 있고요. 진동은 어느 정도였습니까?◆ 박영미> 진동은 6약이었는데요. 이거는 사람이 서 있기도 힘든 그런 상황이라고 그러고 지금 계신 곳은 진도 6강 정도로 느끼셨다는 말씀이시고요.◆ 박영미> 6약입니다.◇ 박성태> 6약으로 느끼셨다는 말씀이시고요. 지진이 일어났을 때는 어디에 계셨습니까?◆ 박영미> 제가 지진 일어났을 때는 방에 있었는데요. 갑자기 집 전체가 흔들리면서 진동이 크게 쿵하는 소리와 함께 진동이 났었고. 그래서 집이 조금 어수선한 상태입니다.◇ 박성태> 그러면 지진이 바로 진동을 느낀 다음에는 바깥으로 나오셨습니까? 그렇게 있다 보니까 앞에 갑자기 차량이 많아지면서 도로가 막 막히기 시작했고요. 그리고 구급차가 막 지나가기도 했고. 사실 우려가 되는 곳은 이온몰이라는 대형 쇼핑몰입니다. 현지에서는 어떤 소식들이 나오고 있습니까?◆ 박영미> 현지에서는 지금 계속 구조 작업을 하고 있는 걸로 제가 뉴스로 알고 있고요. 이게 지진이 난 다음에는 쇼핑몰 이용객들은 대부분 대피를 했고 직원들이 좀 남아 있다가 갑자기 폭발이 일어났고 붕괴됐다, 이렇게 얘기가 되더라고요.◆ 박영미> 맞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박영미 님도 이 쇼핑몰을 자주 이용했었던 곳이라고 들었습니다.◆ 박영미> 맞습니다. 그래서 조금 마음이 아픕니다.◇ 박성태> 그러네요. 교민이나 이런 규모는 어떻습니까?◆ 박영미> 교민들은 지금 저희가 살고 있는 동네에는 저희 밖에 없지만 시내 쪽은 교민들이 좀 많다고 얘기 들었고요. 오늘 도움 말씀 너무 고맙습니다.◆ 박영미> 고맙습니다.
美, '중국판 유니클로' 쉬인 소비자 보호 위반 여부 조사…상장 먹구름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중국 패스트패션 전자상거래 업체 쉬인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28일(현지시간) 영국 언론에 따르면, FTC 대변인은 이날 FTC가 쉬인을 대상으로 소비자 보호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쉬인은 미국 뉴욕 증시와 영국 런던 증시 상장을 차례로 추진했으나, '공급망 리스크' 공시가 주요 걸림돌로 떠오르면서 홍콩 상장으로 방향을 틀었다.
다카이치 "구마모토 지진 관련 사망자 13명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8일 도쿄에서 구마모토현 지진과 관련해 기자회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지난 28일 규슈 서부 구마모토현 우키시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1 강진으로 29일 오전 8시 30분 기준 13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사망자에게 애도를 표하면서 유족과 부상자 등에게 위로를 전했다.
다카이치 “구마모토현 강진 사망자 13명···구조 작업은 시간 싸움”[구마모토 강진]
29일 일본 구마모토현 가시마마치의 대형 쇼핑몰이 전날 강진 이후 일어난 폭발 사고로 붕괴한 가운데 구조대가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EPA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13명이 사망했다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밝혔다. 이는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으로 아직 구조 및 조사 작업이 진행 중이다.
AI 반도체 급락…월가 "거품론" vs "저가 매수"
AI 열풍을 이끌던 글로벌 반도체주가 7월 들어 급락하면서 월가가 두 갈래로 갈리고 있다. 한쪽에서는 AI 투자의 경제성과 지속 가능성을 시장이 다시 평가하기 시작했다며 추가 조정을 경고하는 반면, 다른 쪽에서는 AI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다며 장기 투자자에게는 오히려 '매수 기회'라고 맞서고 있다. AI 인프라 투자에 상대적으로 신중했던 애플이 장중 시가총액 5조달러를 처음 돌파하며 안전자산으로 부상한 것도 시장이 AI 투자 규모보다 현금창출력과 투자 효율성을 중시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온다. AI 반도체 랠리를 이끌던 주요 반도체 주가는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번 조정의 출발점은 알파벳이다. 알파벳이 AI 인프라 투자를 위해 자본지출(CapEx)을 대폭 늘리고 잉여현금흐름(FCF)이 악화된 이후 시장은 AI 성장성보다 투자비용과 자금조달 부담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실제 이날 AI 자본지출에 상대적으로 신중했던 애플은 안전자산으로 부각되며 장중 시가총액 5조달러를 처음 돌파했다. AI 경쟁의 승부가 투자 규모보다 현금창출력과 투자 효율성을 중심으로 재평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어 "AI 수요 자체가 꺾였다는 증거는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SNS 휩쓴 MZ 힐링템 '말랑이', 1급 발암물질 검출에 '리콜'[이런일이]
소셜미디어를 휩쓴 힐링템 '말랑이'. 말랑거리는 말랑이를 만지작거리면서 위안을 얻을 수 있어서 많은 사람이 손에 쥐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말랑이에서 유해 화학물질인 '벤젠'이 검출돼 리콜 조처가 내려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러시아, 주북한 대사 임명…전임자 사망 후 8개월만
1962년생인 포드욜리셰프 신임 주북한 러시아 대사는 1984년부터 외교관으로 일한 '지한파'다.
승자 좋아하는 트럼프, 전황 호전되니 젤렌스키에 호감
WSJ 취재에 응한 익명의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승자'를 좋아하며 그가 판단하기에는 젤렌스키가 점점 승자처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눈 소식통들에 따르면 그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 깊숙한 곳까지 타격을 가하는 것을 보고 젤렌스키의 강인함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트럼프는 또 우크라이나의 드론 산업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내리게 됐으며, 이란제 샤헤드 드론을 개조한 러시아군 드론의 공격을 막아내는 우크라이나의 능력에도 감탄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을 당한 후 4년 반 가까이 전쟁을 치르면서 우크라이나는 군사용 드론 강국으로 변모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주말에 카스피해를 통해 이란에서 러시아로 무기를 운반하는 선박들을 타격했으며, 이를 계기로 우크라이나의 전쟁 역량에 대한 트럼프의 평가가 더 높아질 가능성도 지적된다. 백악관 회동 며칠 후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모든 군사원조와 정보공유를 정지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인식이 호의적으로 바뀐 데에는 지난달 백악관에서 열린 이종격투기(UFC) 경기 전에 집무실에서 만난 우크라이나의 헤비급 복서 올렉산드르 우시크도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해 강한 호감을 표현하고 있다. 믿기 어렵지 않은가? "라고 말했다.
KCOC, '세계 인도주의의 날' 여의도 팝업 전시 사전 예약
KCOC는 2026년 세계 인도주의의 날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음 달 19∼23일 서울 영등포구 IFC몰 L3 노스아트리움에서 '우연한 책방: 같은 페이지 위의 우리' 전시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세계 인도주의의 날은 2003년 8월 19일 이라크 바그다드의 유엔 사무소 폭탄 테러로 목숨을 잃은 22명의 인도주의 활동가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KCOC는 지난 24일부터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KCOC는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네이버 웹툰 '냐한남자'의 인기 캐릭터 '춘배'와 협업했다.
"밤새 흔들려 무서웠다"…뜬눈으로 지새운 日 구마모토 주민들
외벽 붕괴 쇼핑몰 수색 이어져…교통 마비·정전에 대피소로 발길 일본 구마모토현에서는 28일 오후 규모 7.1의 강진 이후 여진이 이어지는 불안한 상황 속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이 밤새 계속됐다. 10년 전 강진을 겪었던 주민들은 극심한 불안감에 밤을 지새웠다. 폭발이 발생한 가시마마치의 대형 쇼핑몰 '이온몰 구마모토'는 외벽이 무너져 내리면서 건물 뼈대인 철골이 그대로 노출됐다.
美하원, '한국戰 참전용사 추모 결의안' 발의…'잊힌 전쟁' 180만 영웅 기린다
결의안은 "한국전이 많은 미국인에게 잊힌 전쟁이 됐다"며 "한국전에 참여한 많은 장병은 1·2차 세계대전의 영웅들이 받았던 환영과 예우를 받지 못한 채 귀국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전 참전용사와 한국 방위 참전용사들은 한국전쟁 기간은 물론 그 이후에도 민주주의와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명예롭게 복무한 공로를 모든 미국 국민으로부터 인정받을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대한민국 국민은 한국전 참전용사와 한국 방위 참전용사들에게 영원한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미국 하원 공화당은 "'잊혀진 전쟁'에서 부름에 응답한 180만명의 미국인을 기린다"며 "너무 많은 이들이 돌아오지 못했다. 우리는 그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한국전 참전용사와 그 가족에게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美, 北석탄·철광석 밀반출 선박 7척 유엔 제재 추진
안보리 상임이사국 러시아·中 반대 가능성 높아 채택 불투명 미국이 북한 석탄과 철광석을 운반한 혐의를 받는 선박 7척을 유엔의 제재 대상 명단에 추가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2월 미국이 처음으로 북한 제재 위반 선박 7척에 대한 제재 지정을 요청한 데 이어 두 번째다. 당시 제재 대상으로 지목된 선박 가운데 소피아호(SOPHIA)는 지난 3월 평택항에 입항했다가 한국 당국에 의해 억류됐다.
10년 만에 다시 움직임 단층이 강진 불렀다···전문가 “향후 2~3일 여진 대비해야”[구마모토 강진]
규모 7.1의 강진이 일본 구마모토현을 강타한 다음 날인 29일 야쓰시로의 한 신사가 무너져 있다. AFP 일본 서부 구마모토현을 강타하며 최소 13명의 사망자를 낸 규모 7.1의 강진의 배경에는 ‘히나구(日奈久) 단층대’의 활동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016년 구마모토 대지진을 일으킨 단층으로 전문가들은 오래전부터 추가 지진 가능성을 경고해왔다. 전체 길이가 약 81㎞에 달하는 활단층이다. 활단층은 과거 지진을 일으킨 적이 있고 앞으로도 움직여 지진을 일으킬 가능성이 큰 단층을 가리킨다. 전문가들은 이미 지진 발생 가능성을 경고해왔다. 2016년 4월 구마모토 대지진 당시 규모 6.5 지진 발생 이틀 뒤 규모 7.3의 강진이 이어졌다. 활단층은 과거에도 지진을 일으킨 적이 있고 앞으로도 움직여 지진을 일으킬 가능성이 큰 단층을 말한다. 구마모토 지진을 일으킨 활단층은 히나구(日奈久)...
CXMT, 8조원 주식 보상…대부분 직원에겐 '그림의 떡'
이는 회사 내부 스톡옵션 지급 기준에 따른 것이다.지난해 말 기준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의 전체 임직원은 1만 9298명이다. 이 중 보상 대상인 9급 이상의 비율은 전체의 15~18% 수준으로 추정된다.대부분의 일반 직원은 11~12급에 속해 있어 이번 보상 대상에서 배제된 셈이다. 회사 내부 직급 체계에 따르면 학사는 12급, 석사는 11급으로 입사한다.한 직원은 "회사 주가가 아무리 올라도, 그것은 우리 평사원과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했다.
젠슨황 "오픈웨이트 모델은 경제에 매우 중요"
그는 "미국 산업계는 보안과 안전을 위해 오픈웨이트 모델이 필요하다"면서 "이는 전체 산업의 활력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황 CEO와 회담한 상원 정보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마크 워너 의원은 황 CEO가 개방형 시스템에 대해 설득력 있는 주장을 펼쳤다고 말했다. 그는 "키미와 같은 중국산 모델들이 등장하고, 점점 더 많은 미국 기업이 오픈소스로 전환하는 상황에서 이 사태를 되돌릴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황 CEO는 워싱턴 방문 중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산불 진압 아직인데 40도 폭염 덮쳐"…프랑스·스페인 비상
28일(현지시간) 프랑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유입되는 아열대 공기가 프랑스로 북상하면서 새로운 폭염이 시작됐다. 강한 더위는 남서부 지방에서 시작해 29일 프랑스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산불 진화 작업이 한창인 남서부 지롱드와 랑드 데파르트망(광역 자치권)에 이날 정오부터 황색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지롱드의 수도인 보르도의 기온은 이날 36도까지 상승했다. 지롱드 당국은 산불 발생 소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달 8일까지 모든 스포츠와 문화 행사를 금지했다.
"인도 경찰, Z세대 단체 시위대에 진압용 총기 발사"
인도 경찰이 최근 수도 뉴델리에서 Z세대 단체 '바퀴벌레국민당'(CJP) 시위대를 진압하면서 잠재적 위험이 있어 논란거리인 진압용 총기를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어 시위가 격화하자 RAF는 현장에 있던 델리 경찰 소속 총경급 간부의 지시를 받고 진압용 총기 2발을 발사했다. 상대적으로 덜 치명적인 무기로 간주되는 진압용 총기는 전통적인 공기총과 다르지만 같은 범주에 속한다고 NDTV는 전했다. 진압용 총기는 플라스틱 탄환을 쓰는 반면 일반 공기총은 금속 탄환을 이용한다. 지난 27일엔 진압용 총기 발사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3명이 대법원에 탄원을 내기도 했다.
[영상] 방콕 한복판서 웃통 벗고 이상행동…잡고 보니 한국인?
태국 방콕 도심에서 웃통을 벗은 채 도로를 돌아다니며 차량 통행을 방해한 50대 한국인이 현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란, 카스피해 충돌 직후 우크라 공격 검토...막판 화해
최근 세계를 들썩이는 2개 전쟁이 카스피해 이란 상선 피격 이후 하나로 엮일 위기에 처했으나 막판 외교 담판으로 파국을 피했다.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장거리 타격으로 매우 강력한 성과를 거뒀다. 이란과 관련된 군수품 수송 선박과 군함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이에 대한 보답으로 이란 석유를 구입하고, 방공 미사일을 공급했다. 그러나 이란 정부는 해당 공격으로 이란 선박에서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며 우크라이나가 이스라엘의 사주를 받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관계자는 이란 정부가 이번 보복 공습으로 우크라이나와 충돌을 마무리 짓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X 게시글에서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며 "우리의 목표는 불필요한 긴장 고조를 피하는 것임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란의 아라그치는 같은 날 X 게시물에 "시비하가 선박에 대한 공격이 의도치 않은 것이었다고 장담했다"면서 "그는 우크라이나가 긴장을 고조시킬 의도가 전혀 없다고 보장했다"고 적었다.
이란군 "호르무즈 불법항로 항해 유조선 3척 타격"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유조선 3척을 타격해 항해를 정지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영상] 일본 강진 후 쇼핑몰 폭발·붕괴…"구마모토 강진 사망자 13명"
1의 강진 영향으로 추정되는 폭발·붕괴 사고가 발생한 일본 규슈 서부 구마모토현 대형 쇼핑몰에서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붕괴한 쇼핑몰 2층 입점 점포 직원 20여 명의 안위가 확인되지 않았는데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29일 오전 4시쯤 쇼핑몰에서 8명이 구조됐습니다. 규모 7.
골드만삭스 "日 AI주 급락은 매수 기회…스토리 안 망가졌다"
골드만삭스가 최근 급락한 일본 인공지능(AI) 관련주에 대해 "AI 스토리는 아직 안 망가졌다"며 오히려 매수 기회라고 진단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지정학적 상황이 크게 악화하지 않는다면 지금은 특정 종목 비중을 늘리기에 좋은 수준"이라며 "AI 스토리가 망가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런 조정은 일본·한국·대만 등 주요 AI 수혜주 전반에 대한 매도세 속에서 나왔다. 커크는 "결국 실적으로 귀결될 것"이라며 "탄탄한 실적이 나오면 투자자들이 훨씬 낮아진 주가 수준에서 AI 실적 스토리에 다시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프트뱅크그룹의 실적 발표는 다음 달 4일이다.
다카이치 총리 "구마모토 강진으로 지금까지 13명 숨져"
일본 정부는 대규모 정전과 단수가 발생하고 있는 강진 피해 지역 인프라 복구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일본 정부는 전날 강진 발생 이후 설치해 같은 날 밤 첫 회의를 열었던 비상재해대책본부회의를 이날 오후 1시 30분 재개할 예정이다. 또 "건물 붕괴와 화재, 도로 파손 등 강진으로 인한 대규모 피해가 확인됐다"고 다카이치 총리는 덧붙였다.
美 ICE 공항서도 이민 단속…영주권 신청자 등 체포 속출
그간 ICE의 공항 단속은 추방 명령을 받은 이민자가 주요 대상이었지만, 최근에는 비자 연장이나 영주권 신청 절차를 진행 중인 이들까지 단속 대상이 되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이 공항으로 확대되면서 영주권 신청자와 취업비자 연장 대까지 체포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미국에서 비자에 명시된 기간을 넘겨 체류 중인 이민자와 방문객은 매년 수십만 명으로 추산되는데 이 중에는 비자 연장이나 영주권 심사를 기다리면서 취업 허가를 받은 사람들도 있다.
5일 만에 다시 충돌…美·이란, 미사일 공방 재개
다만 현재까지 정황을 놓고 보면, 이란의 새로운 탄도미사일 공격은 미군·사우디군이 밝힌 이란 '대리 세력' 타격에 대한 보복일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어 보인다. 미군은 13일 연속으로 이란에 대해 공습을 이어가다 지난 24일부터 중단했고, 이란 역시 중동 미군 기지에 대한 보복 공격을 멈춘 상태였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28일(현지시간) 자체 SNS를 통해 "이슬람혁명수비대가 중동의 미군 기지를 향해 다수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나 모두 요격했다"고 밝혔다.
입는 순간 죽는다···멜라니아 옷에 독극물을? ‘이란 암살 선전 영상’ 국제사회 술렁 [이윤정 기자의 소소월드]
28일(현지시간) 공개된 영상에는 멜라니아의 이동 경로와 자주 찾는 뉴욕의 명품 매장, 경호 동선 등이 등장하고, 구입할 가능성이 있는 옷에 신경독을 묻히는 방식까지 제시됐다. 영상 말미에는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를 향해 “기다려라”는 협박성 문구도 담겼다. 뉴욕포스트는 27일(현지시간) 해당 영상을 “멜라니아와 배런 트럼프를 겨냥해 암살을 부추기는 충격적인 영상”이라며, 영상에는 멜라니아의 동선과 쇼핑 장소까지 구체적으로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물론 이는 실제 암살 계획이 확인된 것이 아니라 선전용 영상이다. 하지만 내용이 사람들을 소름 끼치게 만든 이유는 따로 있다. 사실 인류의 암살사는 늘 이런 방식으로 발전해 왔다. 가장 평범한 물건을 가장 치명적인 무기로 바꾸는 것. 우산, 홍차, 향수, 심지어 초콜릿까지도 암살 도구가 된 적이 있다. 1978년 게오르기 마르코프 독살 테러에 사용된 우산 복제품. 워싱턴국제스파이박물관 가장 유명한 사례는 1978년 런던에서 벌어진 ‘우산 암살’이다. 불가리아 출신 반체제 언론인 게오르기 마르코프는 버스정류장에서 한 남성이 들고 있던 우산에 다리를 살짝 찔렸다. 이후 ‘불가리아 우산’은 냉전 시대 비밀공작의 상징처럼 남았다. 러시아 출신 전직 정보요원 알렉산드르 리트비넨코는 런던의 한 호텔에서 홍차를 마신 뒤 급격히 건강이 악화됐다. 냉전기 미국 중앙정보국(CIA) 역시 독을 이용한 암살을 연구한 사실이 훗날 공개 문서를 통해 드러났다. 사실 독은 인류가 가장 오래 사용한 암살 수단이다. 고대 로마에서는 비소 화합물이 권력투쟁 과정에서 암살 수단으로 악용됐다는 기록이 있다. 이번 이란 선전 영상 역시 총격이나 폭발보다 신경독을 옷에 묻힌다는 설정을 택했다. 암살 기술보다 공개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능력이 더 위협적인 시대가 된 것이다.
이란 혁명수비대 "요르단 미군기지에 탄도미사일 발사"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28일(현지시간) 요르단 미군 기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이날 성명에서 "미군의 공격적 행동에 대응해 여러 발의 탄도미사일로 요르단에 주둔한 미 공군기지와 중앙지휘소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미 당국자들의 위협과 우리 국익에 대한 불법 개입은 중단돼야 한다"며 "위협이 계속되는 한 우리의 저항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의 대(對)이란 군사작전을 총괄하는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날 이란군이 중동의 미군 기지를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연기 뚫고 줄지어 탈출…영상에 담긴 구마모토 쇼핑몰 긴박한 대피
29일 아사히신문이 홈페이지에 게재한 영상 등에는 폭발이 일어난 직후인 듯 실내를 자욱하게 메운 흰 연기를 뚫고 쇼핑몰 밖으로 대피하는 방문객들의 다급한 모습이 담겼다. 쇼핑몰 폭발·붕괴 원인은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액화석유가스(LPG) 누출 가능성이 거론된다. 아사히에 따르면 당시 쇼핑몰 내 에스컬레이터 운행이 중지되며 쇼핑몰 방문객들은 2층에서 계단을 통해 줄지어 1층으로 이동한 뒤 밖으로 빠져나갔다. 아사히 영상에는 쇼핑몰 직원으로 보이는 여성이 다급한 목소리로 손님들에게 대피하라고 안내했다. 당시 내부에 있던 이들은 아사히에 "특별한 패닉(공황) 상황은 없었다"고 전했다. 지진 발생 직후 쇼핑몰 밖으로 빠져나왔다는 한 여성 방문객은 "대부분의 손님은 밖으로 대피한 것으로 보였다. 안에는 직원이 남아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머물렀던 매장 부근에서 폭발이 있었다고 생각하면 섬뜩하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붕괴 직전까지 이온몰 2층에 있었다는 한 20대 여성은 지지통신에 "지진 뒤 천장 타일이 떨어지고 물이 쏟아지기 시작해 곧바로 피난했다"고 말했다. 쇼핑몰 내 매장에서 일하다 강진 발생 직후 밖으로 대피했다는 남성은 "빠져나오자마자 폭탄이 터진 듯한 큰 소리가 들려 뒤를 돌아보니 하얀 연기가 구름처럼 피어올랐다"고 급박했던 상황을 묘사했다. 쇼핑몰 내 매장에서 일하다 피했다는 한 남성은 몰 부근에 LPG 탱크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쇼핑몰 같은 대규모 시설에서는 가스를 상당량 사용하기 때문에 지진 등 발생 시 큰 폭발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5년 내 'AI 재앙적 결과' 확률 20% 이상"…세계 전문가들 의견
결과 보고서는 올해 6월에 나왔으며, MIT는 이에 대한 보도자료를 7월 20일(현지시간)에 배포했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2025∼2030년 기간에 '재앙적 결과'가 발생할 확률이 10% 이상으로 평가된 항목이 24개 유형 중 18개에 이르렀다. 악시오스는 "AI의 행동 방식과 그에 대한 여론은 시장을 뒤흔들고 담론을 순식간에 바꿔놓을 수 있으며, 심지어는 재앙적인 시나리오로 이어질 수도 있다. 반면, AI는 생산성을 폭발적으로 향상시켰으며, AI 분야 종사자들은 생산성 향상과 작업 자동화에 대한 이 신기술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쇼츠] 태국 도로서 옷 벗고 민폐…'교통 마비' 주범은?
태국 방콕 도심에서 웃통을 벗은 채 도로를 돌아다니며 차량 통행을 방해한 50대 한국인이 현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인근 호텔에 머물던 50대 한국인으로 확인됐습니다.
파키스탄과 무력충돌 8개월간 아프간 민간인 499명 사망
아프간 민간인 부상자 1천200여명…파키스탄 사상자는 비공개 손현규 지난해 10월부터 8개월여 동안 이어진 파키스탄과의 무력 충돌로 아프가니스탄 민간인이 500명 가까이 숨지고 1천200명 넘게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파키스탄의 가장 치명적 공격은 지난 3월 아프간 수도 카불에 있는 2천 병상 규모의 마약 중독자 재활병원에서 일어났다. 당시 아프간은 이 재활병원이 파키스탄의 공습을 받아 411명이 숨지고 265명이 다쳤다고 주장했다. UNAMA의 집계에는 지난달 29일 아프간 동부 파크티아주 참카니에 있는 주택에 대한 파키스탄의 2차례 공습으로 숨진 민간인 22명도 포함됐다. 사상자 대부분은 무너진 잔해에 깔린 이들을 구조하다가 두 번째 공습으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만 총리, 일본 강진에 특수구조대 대기 지시
29일 연합보와 자유시보에 따르면 줘 행정원장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막 발생한 규모 7.1 지진과 관련해 인도적 지원에 나설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편, 천원산 국립대만대학교 지질학과 명예교수는 이번 강진이 일본 도쿄만 남쪽의 필리핀해판이 섭입한 난카이 해곡에서 발생했다면서 일본에서 가장 우려하는 지진 가운데 하나인 난카이 해곡 대지진의 현재 주기가 도래했다고 주장했다. 이 난카이 해곡에선 약 100∼150년 주기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왔다.
공장 멈추고 물류 마비…日구마모토 강진에 산업계 타격 확산
29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제지는 굴뚝이 부러지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한 구마모토현 야쓰시로시 소재 공장의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혼다는 오토바이 등을 생산하는 구마모토현 오즈마치 소재 구마모토 제작소의 오전 가동을 보류했다. 반도체 제조 장비 메이저 업체인 도쿄일렉트론은 구마모토현 내 공장 2곳의 가동을 멈췄다.
[영상] 우크라, 모스크바 외곽 대규모 드론 공습…러 "80여대 요격"
28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향해 대규모 드론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이란, 호르무즈 해협 통과 유조선 또 공격
혁명수비대는 이어 "역내 선박에 대한 미군의 불법적 개입과 강요를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29일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성명을 통해 "몇 시간 전 우리 경고에 불응한 채 위험하고 불법적인 항로로 항해를 강행하던 유조선 3척이 타격을 받아 멈춰 섰다"고 밝혔다. 미군의 '공격적 행동'에 대응해 여러 발의 탄도미사일로 요르단에 주둔한 미 공군기지와 중앙지휘소를 타격했다는 것이다.
NYT "미토스, 인터넷 암호체계 무력화 가능성"
AES 열화 버전은 실험을 위해 의도적으로 AES의 보안 강도를 낮춘 모의 버전이다. 실제 AES가 즉각적인 해킹 위험에 노출된 것은 아니다. 앤트로픽은 이번 결과가 인터넷 서비스 운용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고도 AI가 AES를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발견된 만큼 이번 연구의 반향은 작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AI의 비약적 발전 속도를 고려하면 향후 AI 모델이 인터넷 생태계를 지탱하는 보안 장벽을 손쉽게 무너뜨릴 수도 있다는 우려다. 이번 연구에서 미토스는 AES 열화 버전을 상대로 인간 전문가보다 200배에서 최대 1천배까지 더 빠르게 공격 취약점을 파악해낸 것으로 나타났다. 고도 AI의 해킹 위협은 이미 AI 업계를 뒤흔드는 문제로 부상한 상태다.
美, 이번엔 '中로봇'까지 막았다…AI 패권 전쟁, 휴머노이드로 확전
지난 2월 23일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니트리의 로봇들이 베이징 톈탄 공원에서 집단 무술 시연을 펼치고 있다. 뉴시스 미국이 인간형(휴머노이드) 로봇과 4족 보행 로봇, 전력 인버터의 신규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미국이 AI 경쟁의 핵심이 반도체에서 로봇과 전력망으로 확장됐다고 판단하면서 중국 첨단 제조업을 겨냥한 견제 수위도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28일(현지시간) 휴머노이드 로봇과 4족 보행 로봇 등 첨단 로봇의 신규 모델 수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전력 인버터 역시 원격 접속을 통한 전력망 교란과 데이터센터 공격의 통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선두권 업체인 유니트리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최근에는 엔비디아와 손잡고 블랙웰 AI 칩을 탑재한 차세대 로봇 개발에도 나섰다. 중국 업체들은 글로벌 태양광·배터리용 인버터 시장을 사실상 장악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미국의 AI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 공급망 재편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中 DUV 생산 쇼크 확산…ASML과 격차·특허침해 가능성 주목
일각에서는 업계 선도 기업인 네덜란드 ASML의 동종 제품 성능과 3∼4년가량 기술 격차가 벌어져 있을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추후 관련 특허 침해 소송에 휘말릴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DUV 노광장비는 반도체 웨이퍼에 미세한 회로를 새기는 핵심 장비다. 중국은 미국의 수출통제로 ASML의 최첨단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도입하지 못하고 있어 액침 DUV 노광장비는 중국 반도체 제조업체가 활용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상용 장비로 꼽힌다. 중국이 당분간은 미국산 고성능 반도체 도입을 병행하며 기술 자립을 준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대만 내에서는 중국이 DUV 노광장비를 생산한다면 장비 국산화에 상당한 진전을 이룬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ASML의 특허를 침해했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만 중시신문망은 현지 반도체 원로 고문의 설명을 인용해 이번에 개발된 장비가 TSMC와 ASML이 구축한 광범위한 특허망을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DUV 노광장비 국산화가 성공하더라도 상위 장비인 EUV 노광장비 개발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의 추가 대응 여부도 중국 반도체 분야의 추후 기술 진전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일본프로야구구단주, 선수회와 역사적 첫 회동…"해마다 만나자"
구단주와 선수회는 전날 일본 도쿄에서 처음으로 머리를 맞대고 해마다 한 차례 정례 모임을 하기로 합의했다. 보도를 보면, 이번 회동은 일본프로야구가 안고 있는 위기감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와의 격차 해소를 위해 선수회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일본 내 야구 선수의 감소와 MLB와의 연봉 격차 등 현재 일본 야구계가 안고 있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단주와 선수회가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절박함도 있었다. MLB 선수노조는 MLB 30개 구단을 대변하는 MLB 사무국과 올해 말 만료되는 노사 협약을 대체할 새 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현재 치열한 수 싸움을 벌이고 있다.
[영상] 베네수엘라 울린 '29일 기적'…잔해 속 구조된 푸들 '베일리'
베네수엘라 지진 잔해 속에서 푸들이 29일 만에 기적처럼 구조됐습니다.
[쇼츠] 강진 후 폭발한 쇼핑몰…"구마모토 강진 사망자 13명"
1의 강진 영향으로 추정되는 폭발·붕괴 사고가 발생한 일본 규슈 서부 구마모토현 대형 쇼핑몰에서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규모 7. 오늘(29일) 오전 8시 30분 기준, 구마모토 강진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습니다.
포드, 올해 이익 전망치 두 번째 상향
미국 자동차기업 포드가 28일 수요 회복을 이유로 연간 이익 전망치를 두번째 상향 조정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포드는 올해 이자·법인세 차감 전 조정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85억~110억달러에서 100억~110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미국 자동차기업 포드가 28일 수요 회복을 이유로 연간 이익 전망치를 두번째 상향 조정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美국방부, 中푸단대 등 '문제 연구기관' 제재…中은 반발
정성조 미국 국방부(전쟁부)가 중국 주요 대학과 국립 연구소들을 제재 리스트에 추가 등재하자 중국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경고 입장을 내놨다. 올해 리스트를 보면 중국 연구기관은 지난해보다 10여개 늘어난 88곳이 들어갔다. 대변인은 "이는 중미 과학 연구 영역 교류·협력을 방해하는 것이고, 글로벌 과학 기술 혁신과 협력 대세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트남 대대적 금융시장 개혁 추진..외국인 자금 GDP 15%까지 끌어올리고 과실송금도 간소화
베트남 정부는 27일 '2045년까지의 고성능 지속 성장 목표와 연계한 베트남 금융시장 종합 개혁안'을 승인하는 결정을 서명했다. 베트남 정부 제공 베트남이 금융시장의 전면적인 개혁을 통해 2045년까지 시장원리에 따라 작동하는 시스템으로 만든다. 증권시장을 자금조달의 핵심 축으로 기능하게 만들고, 은행 시스템을 디지털로 전환해 대형 은행을 육성한다. 29일 베트남 정부 등에 따르면 응우옌 반 탕 부총리는 지난 27일 '2045년까지의 고성능 지속 성장 목표와 연계한 베트남 금융시장 종합 개혁안'을 승인하는 결정을 서명했다. 목표 시점인 2045년까지 베트남 금융시장을 시장 원리로 운용하는 한편 제도·인프라·상품·투자자 저변·감독 메커니즘 전반을 글로벌 표준에 맞춘다는 구상이다. 세부적으로는 △증권시장을 자금 조달의 핵심 축으로 육성하고 △은행 시스템은 안전하고 현대화 된 구조로 개편하며 △보험시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 아울러 베트남 국제금융센터를 역내 자금·금융 서비스·금융기관을 연결하는 핵심 거점으로 단계적으로 자리매김시킬 계획이다. 주요 목표 지표로 2030년까지 자본·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 투자자 자산 가치를 GDP 대비 약 15%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베트남 정부는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8대 핵심 솔루션을 제시했다.
구마모토 강진에 日 산업계 피해 속출
29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제지의 구마모토현 야쓰시로 공장은 대형 굴뚝이 꺾이는 등 심각한 피해를 겪었다. 일본제지는 현재 야쓰시로 공장 피해 규모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반도체 제조 장비 메이저 업체인 도쿄일렉트론은 구마모토현 내 공장 두 곳의 가동을 멈췄다.
中 충칭 산사태 사망자 41명으로 늘어…실종자 20명 수색중
지난 17일 사고 발생 현장서 시신 30구 신원 추가 확인 김현정 중국 남서부 충칭시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 수가 41명으로 늘었다. 2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충칭시 펑수이현 당국은 지난 17일 오전 발생한 산사태 현장에서 추가로 수습한 30명의 희생자 신원을 확인했으며, 기존에 11명으로 발표됐던 사망자가 4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월드컵 활약 홀란·로드리 방한 무산…맨시티 투어 명단서 빠져
구단은 지난 20일 막을 내린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8강 이상 진출한 나라 소속의 몇몇 선수들은 새 시즌을 앞두고 필요한 휴식을 갖기 위해 이번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알렸다. 이어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나라 선수들은 이번 투어 일부에 합류할 예정이지만, 이날 영국 맨체스터에서 출발하는 선수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예상대로 홀란과 로드리 등은 아시아투어 멤버에서 빠졌다. 북중미 월드컵에서 홀란은 7골 1도움을 기록하며 28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복귀한 노르웨이를 8강에 올려놓았다.
'방역 모범국' 대만, 코로나19 재확산…응급진료 1만건 넘어
이어 21∼27일에는 코로나19 중증 환자가 생후 7개월 여아를 포함해 42명 발생했으며 9세 어린이와 70대 노인 등 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0월 이후 대만 내 코로나19 중증 환자는 203명, 사망자는 25명이라면서 중증 환자의 90% 이상은 65세 이상 만성질환자로 지난해 10월 이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 당국자는 대만에서 코로나19가 공식적으로 유행 단계에 접어들었다면서 대만에서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NB.1.8.1'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인도서 스냅챗과 손잡고 Z세대 크리에이터 마케팅 강화
삼성전자가 인도 시장에서 최신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맞아 글로벌 소셜 미디어 플랫폼 스냅챗과 협력해 Z세대를 겨냥한 크리에이터 마케팅에 나섰다. 이 크리에이터들은 제품 출시 전 최신 갤럭시 폴더블 기기를 먼저 체험한 뒤 모바일 중심의 콘텐츠를 제작해 소비자들과 소통한다. 이어 인도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40명의 크리에이터가 지역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해 갤럭시 폴더블에 대한 관심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쇼츠] 우크라, 모스크바 외곽 대규모 드론 공습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향해 대규모 드론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中, 태평양 섬나라 개발원조 40% 이상 늘려…호주·美도 '맞불'
2024년 기준 3천700억원…최대 원조국 호주는 2조원대 지원 박진형 중국이 태평양에서 영향력 확대를 위해 태평양 섬나라들에 대한 개발 원조를 40% 이상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이 지역 국가들이 받은 전체 원조 금액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약 5%에서 2024년 6%로 커졌다. 다만 중국이 이 지역 진출을 위해 열을 올리던 2010년대의 연간 3억∼4억 달러(약 4천360억∼5천810억원) 수준에는 아직 못 미쳤다. 2024년 이 지역 전체 원조 금액에서 호주의 비중은 37%로 집계됐다. 앞서 작년 3월 호주는 미국의 원조 중단으로 타격을 받은 태평양 섬나라들에 대한 원조 예산을 21억5천700만 호주달러(약 2조1천800억원)로 전년보다 5.2% 늘린 바 있다.
[쇼츠] "정말 기적"…지진 잔해서 29일 만에 구조된 푸들
당시 구조 영상을 보면 잔해 더미 속에서 꺼내진 베일리가 먼지를 뒤집어 쓴 채 숨을 헐떡이며 힘겹게 물을 마시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미국 ‘호르무즈 공동 순찰단’ 제안에 유럽 “동참 않겠다”···동맹 균열 가시화
선박 한 척이 16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고 있다. 로이터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전을 위한 공동 순찰단 창설을 제안했으나 유럽 국가들이 이란 전쟁의 영구적 휴전이 이뤄질 때까지 동참하지 않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헤그세스 장관은 지난 24일 웨스 스트리팅 영국 국방장관과 통화하며 이 같은 계획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영국 당국자는 이 계획의 목표가 이란에 대한 공격보다는 동맹국들을 결집해 미국의 방위를 뒷받침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말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 주둔 미군을 철수하겠다며 압박에 나섰다. 유럽 관리 두 명에 따르면 유럽 국가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시행하기 전 트럼프 행정부가 사전 통보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을 품고 있다.
미 정부 우주기업에 환경영향평가 면제 제안
미국 정부가 우주 기업들이 환경영향평가를 받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내놨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8일 전했다.
中 충칭 산사태 사망자 41명으로 늘어…실종 20명 수색 중
2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충칭시 펑수이현 당국은 지난 17일 오전 발생한 산사태 현장에서 추가로 수습한 30명 희생자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중국 남서부 충칭시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 수가 41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번 산사태는 최근 지속된 폭우로 대량의 암석과 토사가 산비탈을 따라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대만 “일본이 요청만 하면 구조대 4시간 이내 출발 가능” 인도적 지원 시사[구마모토 강진]
29일 일본 서부 구마모토현 우키시의 주민들이 전날 강진으로 부서진 주택 앞에 서 있다. AFP 규모 7.1의 강진이 일본 구마모토현을 강타하며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대만이 구조대 파견을 비롯한 인도적 지원을 시사했다.
세 경기만에 복귀한 이정후, 마지막 타석서 안타…3할 타율 사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주전 외야수 이정후가 복귀전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하며 3할 타율을 지켰다. 이정후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구마모토 강진, 10년전 단층이 또 움직여…2∼3일내 후속강진 우려(종합)
29일 아사히·요미우리 신문이 전한 지진 전문가 분석에 따르면 전날 일어난 강진은 2016년 4월 14일 규모 6.5 지진을 일으킨 히나구(日奈久) 단층대 활동이 원인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히나구 단층대는 구마모토현 마시기마치부터 서쪽 바다인 야쓰시로해까지 북동∼남서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이 약 81㎞ 단층대다. 반면, 내륙형 지진이었던 2016년 구마모토 강진은 히나구 단층으로부터 일어난 규모 6.5 지진과 이틀 뒤 규모 7.3의 강진이 잇따라 발생하는 과정에서 건물 붕괴 등 피해로 270여명이 숨졌다. 당시 두 번째 규모 7.3 지진은 구마모토현 중심부 산악 지대로부터 서쪽 바다로 이어지며 히나구 단층과 북동쪽 단층대가 일부 겹치는 후타가와(布田川) 단층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히라타 나오 일본 지진조사위원장은 "10년 전 구마모토 대지진의 예에서 보이듯 향후 2∼3일은 28일 강진과 비슷한 정도의 강한 흔들림에 충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일본 기상청은 2016년 구마모토 지진 때 불과 이틀 사이에 규모 7을 넘나드는 강진이 잇따랐던 것처럼 이번에도 처음 발생한 지진보다 더 큰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진왜란 참전' 가토 기요마사의 日구마모토성, 강진에 또 피해
29일 요미우리·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구마모토성 종합사무소 측은 전날 발생한 규모 7.1 강진으로 무너진 곳이 최소 28곳에 달한다고 밝혔다. 사무소 측은 지진 발생 4시간 후인 오후 8시 30분까지 28곳을 확인했으며, 향후 피해 규모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구마모토성은 2016년 구마모토현 강진으로 돌담과 천수각 지붕 등이 일부 무너져 복구가 진행 중인 상황이었는데, 전날 지진으로 다시 피해를 봤다. 현지 매체들은 전날 지진 발생 당시 구마모토성이 개장 중이어서 방문객이 많았으나, 대피가 이뤄져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지금이면 마음껏 훔칠 수 있어" 日 구마모토 강진 뒤 고등학생 글에 비난 폭주
그는 슈퍼마켓 내부 영상을 함께 올리고 "지금이라면 마음껏 훔칠 수 있어서 좋다(今なら盗み放題なのあつい)"라고 썼다. 일본 네티즌들은 이 글이 지진 직후 혼란을 절도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의미로 읽힌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게시물이 퍼진 뒤 일본 네티즌들은 "용서할 수 없다", "천벌을 받아야 한다", "피해자들을 생각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폭발이 있었던 것 아니냐", "인공지진 아니냐"고 주장했다. 그는 "자연 지진이 아니라 인공 폭발 파형"이라고 주장했다.
인도-네팔 첫 직통 화물열차 운행…"새로운 경협 기회"
인도와 네팔을 잇는 첫 직통 화물열차 운행이 이뤄졌다. 인도 철도부는 전날 성명에서 양국 간 직통 화물열차 운행으로 화물 운송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국경 무역에 대한 효율성과 신뢰성, 경쟁력을 높이게 됐다고 반겼다. 앞서 양국은 직통 화물열차 운행을 위한 사전작업으로 2023년 6월 네팔과 접한 인도 동부 도시 조그바니와 네팔 동부 산업도시 비라트나가르를 잇는 18.6㎞ 구간의 광궤철도를 완공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철도 운행과 관련한 개정 교환각서에 서명했다.
[영상] 파도 휩쓸려도 끝까지 '꽉!'…사투 끝에 아이 구한 16세 '영웅'
미국의 한 해변에서 16세 안전요원이 매서운 파도를 뚫고 어린 소년을 구조하는 장면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월드컵을 판다고?”…인판티노의 초대형 승부수에 UEFA “선 넘었다” 전면전 선언
국제축구연맹(FIFA)이 월드컵을 포함한 주요 대회의 상업 사업에 민간 투자를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유럽축구연맹(UEFA)과 영국 정계가 강하게 반발했다. 영국 BBC는 28일 FIFA가 축구 발전 재원을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자회사에 외부 자본을 유치하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에 UEFA가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었다”고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FIFA는 경영권은 유지한 채 소수 지분만 허용하며, 축구 규정과 대회 운영, 국제 경기 일정 등에 대한 최종 권한도 계속 보유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획은 FIFA 회원국 211개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 더 타임스는 이번 구조가 성사될 경우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에게도 막대한 경제적 이익이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누구도 축구의 주인이 아니며 FIFA 역시 축구를 팔 권리는 없다”고 비판했다. FIFA는 올가을 FIFA 평의회와 오는 12월 FIFA 인터컨티넨털컵 기간 관련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세 경기만에 복귀한 이정후, 마지막 타석서 안타…3할 타율 사수(종합)
송성문, 9회말 대타 출전해 볼넷…샌디에이고 끝내기 승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주전 외야수 이정후가 복귀전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하며 3할 타율을 지켰다. 이정후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타격감은 좋지 않았다. 0-7로 벌어진 7회말 공격에선 선두 타자로 나선 바뀐 우완 투수 크레이그 요호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강진이 할퀸 구마모토···폭발·정전·단수에 대피소도 멈췄다
지난 28일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지진 피해를 입은 한 시민이 자신의 집으로 들어가고 있다. AFP 규모 7.1의 강진이 할퀸 일본 서부 구마모토현은 29일 재난의 처참한 흔적이 곳곳에 펼쳐졌다. 피해는 이뿐만이 아니다. 폭염 위험은 더 커졌다. 강진 후 폭발로 무너져내리며 다수의 인명 피해가 예상되는 ‘이온몰 구마모토’ 앞에서는 이날 이른 아침부터 가족과 지인의 무사 귀환을 염원하는 이들이 모여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새벽 2시에는 건물 내 가족이 고립된 이들 10여명이 경찰 통제선 안으로 들어갔는데, 양쪽의 부축을 받으며 가던 한 여성은 “만나러 갈게”라 말하며 울음을 터뜨렸다고 아사히신문이 전했다. 전날 지진 후 원인불명의 폭발 사고로 외벽이 파손되면서 무너진 이온몰 사고 현장은 앙상한 철골이 그대로 드러날 정도로 참혹한 상태였다. 건물 잔해와 먼지가 인근 도로를 하얗게 뒤덮었고, 폭발로 날아간 콘크리트로 도로변 가드레일은 움푹 휘어져 있었다. 전날 폭발 직전 간신히 몸을 피한 생존자들도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1층 의류매장에서 일했던 C씨(23)는 마이니치신문에 강진 이후 대다수 직원이 대피했지만 일부는 고객 대피를 돕기 위해 건물 내로 들어갔다고 전했다. 강진 피해는 구마모토현 전역을 덮쳤다.
[르포] 결항 전광판·텅 빈 편의점…지진 공포에 휩싸인 구마모토
"10년 전 악몽 또 겪다니"·"집 어찌 됐을까"…주민들 발동동 이도연 "주변 사람들이 모두 10년 전보다 더 심하게 흔들리고 길게 이어진 지진이었다고들 합니다. 집이 어떻게 됐는지 걱정이에요." 29일 오전 일본 구마모토 공항에서 만난 현지 주민의 말이다. 휴가를 내고 도쿄를 찾았다가 구마모토의 집으로 돌아간다는 40대 여성 소메야는 어두운 표정으로 "가족과 친구들은 어제 모두 무사하다고 확인했는데, 집은 어떤 상황일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폭발로 건물 일부가 무너지면서 사망자가 발생한 '이온몰 구마모토'를 언급하며 "거기서는 젊은 사람들도 사망했다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남편은 구마모토에 남아 있다는 그는 "뉴스 화면에 나온 지진 피해 모습이 너무 심각하다"고 걱정했다.
미국, 중국산 휴머노이드 로봇 수입 금지…자국 첨단 제조업 육성한다며 ‘방패’ 들어
지난 17일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인공지능대회 전시장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전시돼 있다./AP 미국 정부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외국산 신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과 4족 보행 로봇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기술 발전을 견제하고 자국의 첨단 제조업을 육성하려는 의도가 담긴 조치다. FCC는 “이러한 기기들을 외국산 첨단 부품에 의존해 생산하면 취약한 공급망으로 혼란을 일으키는 것을 포함해 미국을 위협하는 사이버 보안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중국을 겨냥했으며, 첨단 제조업의 미국 이전을 의도했다고 풀이된다. 모건 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2050년까지 5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선두 주자이며 지난해 양산 단계에 들어섰다고 평가된다. 중국의 대표 로봇 기업 유니트리 혼자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의 약 20%를 차지한다.
日구마모토 강진에 산업계 타격…반도체 공급망 흔들릴 우려(종합)
29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구마모토현 기쿠요마치에 있는 TSMC 1공장은 전날 강진 발생 직후 직원들을 야외로 대피시켰다가, 건물 구조 안전성을 확인한 뒤 순차적으로 복귀시켰다고 밝혔다. 일본 니혼TV에 따르면 TSMC는 1공장이 받은 강진의 영향에 대해 정밀 조사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진행 중이던 2공장 공사를 일부 중단했다. TSMC 1공장은 2024년 가동을 시작했고 TSMC는 2028년부터 2공장에서 3나노미터(㎚·10억분의 1m) 첨단 반도체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니 구마모토 테크놀로지 센터는 원래 24시간 이미지 센서 등을 생산하고 있었다. 반도체 제조 장비 메이저 업체인 도쿄일렉트론은 구마모토현 내 공장 2곳의 가동을 멈췄고 구마모토현 고시시와 기쿠치시에 전력 반도체 공장이 있는 미쓰비시 전기도 생산을 중단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세계 최대 완성차 업체 도요타 자동차는 29일 구마모토현 인근 후쿠오카현에 있는 3개 공장의 가동을 31일 심야까지 다시 정지한다고 발표했다.
BTS, 그래미 전격 보이콧…"아시아만 따로 경쟁 안 된다" K팝 위해 출품 포기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내년 열리는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인 '제69회 그래미 어워즈'에 작품을 출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그래미가 다양성을 내세우면서도 비서구권 음악을 별도 부문으로 분리하면서 이들이 말하는 진정한 포용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쟁도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은 29일 각자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올리고 "저희는 올해 그래미에 출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음악이 지역이나 언어로 구분되기보다 음악 그 자체로 들리고 사랑받기를 바란다. 그럼에도 그래미 출품을 포기하면서 단순한 수상 여부를 넘어 음악 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한 것이라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다. 특히 이 같은 결정의 배경으로 그래미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가 제69회 시상식부터 신설한 '베스트 아시안 팝 음악 퍼포먼스' 부문을 꼽고 있다.
'검은 화요일' 불러왔던 中 DUV 기업은 '아이성나'…서류상 주주는 국유기업 2곳
중국에서 액침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제조를 시작해 주목 받고 글로벌 반도체 장비주 주가를 일제히 급락시킨 업체는 중국 국영기업 '상하이 아이성나 전자기술그룹'이라고 밝혀졌다. 유량성은 화웨이의 지원을 받는 장비 제조업체 사이캐리어의 계열사다. '상하이 일렉트릭 홀딩스'와 '상하이 인터내셔널 트러스트'의 자회사다. SMEE는 이미 미국의 제재 명단에 올라 있어 해외 부품을 살 수 없기 때문이다.
젤렌스키 "록히드마틴과 패트리엇 공동생산 논의…신속 추진"
미국을 방문 중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방산업체 록히드마틴 관계자들과 만나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공동 생산 방안을 논의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4일에도 미국 방산업체 레이시온 경영진을 만나 패트리엇 미사일 공동 생산 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을 다시 만난 젤렌스키 대통령은 패트리엇 미사일 생산 면허와 관련된 각종 방안을 논의했다고 공개했다.
BIS 이코노미스트들 "AI 붐이 통화정책 실수 위험 높여"
이러한 영향은 "규모가 크고 관찰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으며 가격 압력을 가중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강력한 GDP 성장은 단지 일시적인 투자 붐과 자산 효과를 반영할 수 있지만 보다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은 "불확실하고 측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러한 효과들의 상대적 강도와 시기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단기적인 인플레이션 효과는 이미 나타나고 있을지 모르지만 디스인플레이션 효과는 보다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외국인이 불 질렀다"…日구마모토 강진에 거짓 정보 기승(종합)
29일 NHK에 따르면 엑스(X·옛 트위터)에는 전날 밤늦게 "살려달라. 산 채로 매몰됐다"며 구조를 요청하는 글이 게시돼 30만회 이상 조회됐다. 유튜브에는 AI를 이용해 방송사의 뉴스 보도인 것처럼 위장한 가짜 영상이 게시돼 수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일본에서는 2016년 구마모토 지진 당시 '동물원에서 사자가 탈출했다'는 허위 정보가 유포됐으며, 2024년 노토반도 지진 때도 허위 구조 요청으로 구조 당국이 혼선을 겪은 바 있다.
[속보] 러, 텔레그램 창업자 '테러 용인·지원 혐의' 체포영장 발부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이 텔레그램 창업자인 파벨 두로프를 테러 지원 혐의로 기소하고 국제 수배 명단에 올렸다. 두로프는 러시아 출신으로, 복수 국적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해외 체류 중으로 알려졌다.
러, 텔레그램 창업자 '테러 지원 혐의' 기소·국제수배
FSB는 또 이달 들어 러시아 16개 지역에서 텔레그램 데이트 서비스 '레오매치' 이용자 가운데 러시아인 청년 46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亞증시 반도체 투매 이틀째…코스피 연초 상승률 대만에 역전
특히 코스피 낙폭이 심해 연초 이후 상승률에서 대만 증시에 역전되기도 했다. 한국시간 29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대 급락했다가 낙폭을 회복 중이다. 전날 10%대 급락에 이은 이틀 연속 급락으로, 이 수준에서 마감하면 사상 최대 이틀 연속 하락률이 된다. 코스닥도 7%대 밀렸다. MSCI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1%대 밀리며 4월 중순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런 흐름 속에 코스피의 연초 이후 상승률(31%대)은 대만 자취안지수(36%대)에 역전당했다.
中 관영 매체, 반도체 증시 폭락 언급 "中 기술 자립 못 막아"
중국 관영 매체가 중국의 반도체 기술 자립 여파로 한국·일본 등 아시아 증시가 이틀 연속 폭락하자 입장을 냈다. 관영 매체는 서방이 기술 봉쇄로 중국을 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의 확인이 없던 이 소식이 시장에 변동성을 가한 것은 중국 과학기술 부상에 대해 갖고 있는 서방 일부 인사들의 심리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중국은 그 동안 노광장비를 자체 생산하지 못해 네덜란드 ASML 등에서 수입했다. 디인포메이션은 중국 국유기업이 자국산 노광장비를 올해 약 5대, 내년에 약 20대를 만들어 중국 창신메모리(CXMT) 등에 납품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과 일본 등의 반도체 기업 주가는 27일 CXMT의 역대급 중국 증시 상장과 더불어 노광장비 자립 소식이 겹치자 28일부터 곤두박질쳤다. 매체는 "기술 봉쇄는 언제나 모두에게 손해를 끼치고 남을 문밖에 가두려 하면 자신도 시장과 협력할 공간을 잃게 된다"고 밝혔다.
이란, 중동 미군기지 다시 공격…미군도 '대리세력' 공습(종합2보)
미국의 대(對)이란 군사작전을 총괄하는 미군 중부사령부는 28일(현지시간) 이란군이 중동 미군 기지를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 미사일은 모두 성공적으로 요격됐다"며 "미군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으며, 높은 수준의 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도 이날 성명에서 "미군의 공격적 행동에 대응해 여러 발의 탄도미사일로 요르단에 주둔한 미 공군기지와 중앙지휘소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미군은 13일 연속으로 이란에 대해 공습을 이어가다 지난 24일부터 중단했고, 이후 이란 역시 중동 미군 기지에 대한 보복 공격을 멈춘 상태였다. 이란군이 미군 기지를 표적 삼아 공습을 가한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WSJ은 "이란은 예고 없는 미사일 공격을 통해 트럼프의 결단을 강요하기 위해 그들의 방식대로 미국과 싸울 의지가 있음을 보여줬다"고 풀이했다. 미군은 아직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응징하는 공습에 나서지는 않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이라크 내 이란 대리 세력을 공격했다. 중부사령부는 또 다른 엑스 게시글에서 "사우디군과 함께 7월 28일 이라크에서, IRGC가 미군과 사우디의 에너지 인프라를 공격하도록 지시한 이란 계열 테러리스트들을 정밀 타격했다"고 밝혔다.
구마모토 강진, 끝이 아닐 수도…전문가들 "2~3일 주목"
일본 기상청도 2016년 구마모토 지진 때 불과 이틀 사이에 규모 7을 넘나드는 강진이 잇따랐던 것처럼 이번에도 처음 발생한 지진보다 더 큰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지진에 이어 2~3일 안에 더 강한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내륙형 지진이었던 지난 2016년 구마모토 강진은 히나구 단층으로부터 일어난 규모 6.
구마모토 강타한 강진에 구마몬도 ‘활동 중단’
일본 구마모토현의 공식 마스코트이자 일본 유명 캐릭터 중 하나인 구마몬. 엑스 계정 갈무리 일본 구마모토현의 공식 마스코트이자 일본 내 유명 캐릭터 중 하나인 구마몬이 지진 여파로 활동을 일시 중단했다. 구마몬은 2016년 4월 발생한 구마모토 대지진 당시에도 활동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저커버그, 중국 AI 모델 차단은 "효과적 해결책 아냐"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중국의 AI 모델을 차단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금지 조치에 반대하며 양국이 국가 안보와 번영에 매우 중요하다고 여기는 AI 경쟁에서 중국과 더 잘 경쟁하기 위해 미국 기업들이 병목 현상과 장애물을 "체계적으로" 파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AI가 소수의 강력한 집단에 '집중화'될 위험성을 경고했다. 저커버그는 가장 강력한 도구를 제한하는 것은 사이버 보안 문제에 대한 올바른 해결책도 아니라고 말했다. 오히려 그런 도구들이 기업들이 취약점을 발견하고 보완하는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우크라 카스피해 선박공격에 이란 '미사일 보복' 한때 검토"
우크라이나가 카스피해에서 이란 선박을 공격한 데 대한 보복으로 이란이 우크라이나 항구를 미사일로 공격하는 방안을 한때 검토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이란 측과 서방측 당국자들을 익명으로 인용해 이렇게 전하면서 외교적 노력으로 일단 상황이 진정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25일 새벽(현지시간) 카스피해에서 이란의 상업 화물선을 공격했으며, 이란 측은 이 공격으로 민간인 선원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28일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이 아라그치 장관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X로 밝히면서 일단 긴장이 가라앉은 모양새다. 아라그치 장관도 이날 X에서 "(시비하 장관이) 이번 공격은 의도적이지 않았고, 우크라이나는 긴장 고조를 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확실히 했다"고 전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또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 대표와 "지역의 긴장을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우리가 이번 전쟁에서 새로운 전선을 만들어서 득이 없다"고 말했다.
월가, 레버리지 키운 헤지펀드들에 추가 증거금 요구
FT는 이번 조처가 최근 2주 동안 계속된 AI 관련주의 추락 속도와 규모에 대해 월가가 느끼는 두려움을 생생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짚었다. 한 은행 관계자는 "지금 같은 상황에서 이는 당연한 리스크 관리"라며 "계약상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 자동으로 담보 추가 제공 조항이 발동된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5월 발생한 헤지펀드의 레버리지 증가 폭은 자료 집계를 시작한 201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우디, 인내 끝났나…이란 겨냥 '공개' 반격
사우디 국방부도 비슷한 시각 "미국과 공동으로 이란이 배후인 이라크의 무장조직에 대해 제한된 표적 공습을 수행했다"며 "이들은 사우디의 석유 시설 공격에 연루됐다"고 확인했다. 앞서 사우디군은 이날 새벽 사우디 동부의 석유 시설을 겨냥해 이라크에서 발사된 드론 여러 대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2월 말 이란 전쟁이 시작되면서 사우디는 이란의 보복 공격의 표적이 됐었다. 하지만 사우디는 확전을 우려해 이란에 대한 직접 반격을 꺼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달들어 미·이란의 교전이 재개돼 이란이 다시 중동 내 국가에 미사일과 드론을 쐈지만 사우디는 주표적이 아니었다. 사우디와 국경을 맞댄 이라크에선 친이란 민병대가 석유 시설을 노려 드론을 발사하기 시작했다. 이어 "사우디의 예멘, 이라크에 대한 공격은 여전히 비교적 통제된 수준"이라며 "이란과 역내 대리세력에 메시지를 보내는 영역에 더 가깝다"고 설명했다.
동성 부부 권리 인정한 폴란드, 헌재에서 ‘위헌’ 결정…폴란드 정부 “수용 불가”
로이터 폴란드 헌법재판소가 유럽사법재판소(ECJ) 판결에 따라 동성 부부의 혼인 관계를 인정하도록 한 정부 규정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다. 정부는 헌재의 정당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기존 계획대로 관련 법령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 판결엔 폴란드 정부에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라는 요구가 포함되진 않았다. 이후 폴란드 정부는 동성 부부도 법적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혼인 증명서 양식을 수정하는 규정을 통과시켰고 이는 내달 발효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폴란드 우익 야당인 법과정의당(PiS)이 헌재에 이의를 제기했다. 폴란드 정부는 헌재의 판단을 수용하지 않겠단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폴란드 당국은 이미 동성 커플 368명에 대한 혼인 증명서를 등록해뒀다고 밝혔다. 이러한 헌재와 정부 간 입장차는 헌재의 정통성을 둘러싼 폴란드 정치권의 갈등에서 비롯됐다.
"中, 후티와 유조선 통항 직접 협의…홍해 원유 수송로 확보"
지난 20일 사우디 항만을 봉쇄한다고 선언한 후티는 국제 해운회사들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사우디 항만에서 화물을 싣거나 내리는 모든 선박이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는 미국 및 동맹국을 겨냥한 이란전쟁 관련 군사 행동을 해상 운송으로 확대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후티의 이 같은 발표 후 가장 먼저 이들과 접촉한 국가 중 한 곳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이란의 봉쇄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이 차질을 빚자 사우디 서부 홍해 연안의 항구, 특히 얀부항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원유 공급을 유지하는 데 주력해왔다. 얀부항에서 출항한 유조선이 중국으로 향하려면 홍해 남단의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과해야 한다.
극한 갈등 인도·중국, 접경지 리풀레크 국경무역 6년 만에 재개
중국 티베트 당국은 첫 단계로 인도 상인 20명의 중국 푸랑(탁라코트) 방문을 승인했다고 인도 당국이 밝혔다. 중국 측은 일단 푸랑 지역의 숙박 시설 부족을 이유로 초기 방문 인원을 20명으로 제한했다. 이에따라 인도·중국 국경무역협회는 2019년 무역 중단 당시 중국 현지 창고에 판매하지 못한 물품을 보관하고 있던 상인들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국경무역 중단 이후 지역 상인과 부족 사회는 큰 경제적 타격을 입었다.
日최저임금 다시 韓보다 낮아져…인상률 둔화·엔저 영향
내년 전국 평균 시급 1만413원…인상률 6년 만에 전년 대비 후퇴 조성미 일본 최저임금이 인상률 둔화와 엔화 약세에 다시 한국보다 낮아지게 됐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 폭은 금액으로 보면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해에 이어 역대 두 번째에 해당하지만, 인상률 4.9%는 2020년 이후 6년 만에 전년보다 낮아졌다. 일본 중앙심의회 제시액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환율을 적용하면 내년 한국 최저임금보다 약 287원 낮아지게 됐다. 그러다 내년 일본의 최저임금 인상률이 둔화하고 최근의 엔화 약세까지 겹치면서 내년에는 한국이 재역전하게 됐다.
이온몰 구마모토 폭발, 재난 대비 ‘가스 발전 설비’가 원인?···방재거점이 재난 진원지로
29일(현지시간) 일본 구마모토현 가시마마치에 있는 ‘이온 구마모토’에서 전날 발생한 규모 7.1 강진에 따른 폭발·붕괴 사고의 생존자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AP 규모 7.1 지진이 강타한 일본 구마모토현의 대형 쇼핑몰 ‘이온몰 구마모토’의 폭발·붕괴 원인이 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던 ‘가스 발전 설비’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가스가 실제 폭발 원인이었는지 인과관계는 여전히 조사 중이다. 기하라 장관은 경제산업성이 업계 단체를 통해 피해지역 가스 사업자에 가스설비 점검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기하라 장관 발언에 앞서 소셜미디어 엑스에서는 이온몰에서 발생한 폭발·붕괴 원인이 매장에 설치된 가스 발전 설비 때문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재난 등으로 전기가 차단되면 대량의 가스 저장 시설을 통해 전기를 만드는 전기 생산 시설이 있었다는 것이다. 엑스에 공유되고 있는 이온몰 구마모토의 사진에는 매장 내·외부에 대형 LPG 가스 저장소로 보이는 설비들이 사고 이후 사라진 것처럼 보인다.
[뉴스 깊이보기]페루 대선 뒤집은 디아스포라 표심···중남미 ‘재외국민 참정권’ 논쟁 확산
게이코 후지모리 페루 대통령 당선인이 28일(현지시간) 수도 리마에서 공식 취임했다. 로이터 게이코 후지모리 페루 대통령 당선인이 28일(현지시간) 공식 취임했다. 애초 개표 과정에서 로베르토 산체스 후보가 국내 투표에서 앞섰으나, 막판에 열린 재외국민 투표함에서 후지모리 당선자가 큰 표를 확보하며 0.27%포인트 차 역전승을 거뒀다. 해외 거주 유권자의 표로 당락이 뒤바뀐 것은 페루 역사상 처음이다. CNN은 이날 페루와 콜롬비아 등 중남미 지역에서 재외국민 투표의 영향력이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재외국민 투표를 제외할 경우 산체스 후보가 3만2000표 차로 승리하는 결과가 나온다. 대선에 참여한 1800만명의 유권자 가운데 재외국민은 약 30만7000명이었다. 이들 가운데 약 63%가 후지모리 후보를 지지했다. 국내 유권자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은 산체스 후보는 절차상 오류를 문제 삼아 해외 투표 무효를 주장했다. 이어진 콜롬비아 대선에서도 재외국민 투표의 영향력이 드러났다. 아벨라르도 데라 에스프리에야 후보가 재외국민 유권자들로부터 압도적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중남미 사회에서는 재외국민 투표권에 대한 정치철학적 논쟁이 확산했다. 나아가 재외국민의 투표 참여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우리가 AI 로봇 학습모델이냐" 인도 의류공장 노동자들 카메라 착용 강요에 반발
인도 뉴델리 외곽 의류 공장에서 재봉 노동자들에게 머리에 소형 카메라 착용을 강요하면서 이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논란은 AI 기업들이 로봇 개발을 위해 인간의 섬세한 작업 데이터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커지는 가운데 발생했다. 이에 AI 기업들은 사람이 실제 작업하는 모습을 담은 '1인칭 시점 데이터'를 확보해 로봇 훈련에 활용하는 방식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카메라를 통해 작업 시간과 생산 효율을 분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델리 인근 의류 공장 노동자들은 약 2주 동안 카메라를 착용하도록 요구 받았다. 일부 노동자는 카메라가 AI 로봇 훈련에 사용된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착용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中, 건군절 앞두고 최신 전력 과시…쓰촨함 실사격 영상 첫 공개
전자기식 캐터펄트(사출기)를 탑재한 076형 강습상륙함 쓰촨함의 교란탄 발사 장면 등이 처음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29일 관영 환구시보 등에 따르면 인민해방군 뉴스센터는 전날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건군절 99주년 기념 홍보영상 '제승'(制勝)을 공개했다. 3분 34초 분량의 영상에는 육·해·공군과 로켓군의 최신 장비 운용 모습이 담겼다. 특히 쓰촨함의 신형 다기능 교란탄 발사 장면과 장거리 다연장로켓의 대구경 로켓탄 발사 장면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환구시보는 자국 군사 전문가를 인용해 이번 영상이 인민해방군의 원거리 정밀타격 능력과 함정 방어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태권도복 입은 시리아 청년들…"다마스쿠스서 대회 열리길"
중동서도 유독 태권도 인기 높아…북한 견제 이기고 한국식 태권도 확산 김동호 "차렷, 경례!" 28일(현지시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종합체육연맹 본부 건물 지하 강당을 태권도복 차림의 시리아 청년들이 가득 메웠다. 이들은 진행자의 구령에 맞춰 90도로 허리를 굽히며 "안녕하십니까"라고 절도있게 한국어로 인사했다. 이어 "태권도를 통해 시리아 청년들이 자신감을 얻고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규석 대사는 시리아 방송총국 관계자를 만나 한국콘텐츠 무상방영 협약서에 서명했다.
“전쟁, 이제 우리가 정한다” 교전 중단 닷새째, 방아쇠 먼저 당긴 이란
AP 이란이 29일(현지시간) 요르단에 주둔한 미 공군기지와 중앙지휘소 등을 공격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공격도 이어졌다. 지난 24일 미군의 공습 중단 이후 멎었던 양측 교전이 이란의 선제공격으로 재개된 것이다. 미·이란 교전 중단 이후에도 계속돼 온 친이란 대리 세력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무력 충돌은 더 거세졌다. 전문가들은 이란이 전쟁의 주도권을 빼앗아오려는 시도라고 분석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여러 발의 탄도미사일로 요르단 미군 기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미·이스라엘 군사 행동 재개는 사실상 지난 2월 개전 당시 수준의 전면전을 의미한다. 지난 24일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으로 미국 공습이 중단된 후 미군 전략자산이 위험 수위로 감소했다는 경고가 속출했고, 미국 내 반전 여론이 고조되며 공화당의 중간 선거 부담이 커졌다. 사우디와 홍해 전선에서 이어져 온 친이란 대리 세력의 군사 충돌도 계속됐다. 사우디에서는 친이란 이라크 민병대의 공격으로 추정되는 석유 시설 공습이 발발했다.
'두바이 방문 추천하면 보상'…관광업 재건 나선 두바이
이 프로그램은 유효한 UAE 신분증을 보유한 18세 이상 UAE 거주자나 시민이 10월 31일까지 최대 3명까지 친구 등을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추천을 받은 방문객은 유효한 관광비자를 소지한 UAE 비거주자여야 하고, 항공과 해상, 육로를 통해 입국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두바이 관광청은 밝혔다. 앞서 두바이 당국은 관광 재건을 위해 최고급 숙박 시설에 부과하던 호텔 숙박세를 유예하고 호텔과 레스토랑 계산서에 적용되는 7%의 지방세도 폐지한 바 있다. 두바이 당국이 관광 재건에 나서고 있지만 어느 정도 실효를 거둘지는 미지수라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젤렌스키·네타냐후와 연쇄 회담···우크라·이란 전쟁 해법 나올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회담 후 사진을 찍고 있다. AF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잇단 회담에서 각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이란 전쟁에 관해 논의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비공개 회담 후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생산 허가와 종전 협상을 주제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러·우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황에서 회복력과 추진력을 보여주면서 “승자를 선호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더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짚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회담하고 있다. AFP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의 회담 역시 비공개로 이뤄졌으며 약 1시간30분 진행됐다. 이번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의 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이뤄졌으나 양국 정상은 회담 후 이번 대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네타냐후 총리와 함께 유익한 회의를 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회담 후 폭스뉴스에 출연해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는 문제에 관해 “(트럼프 대통령과) 의견이 일치한다”고 말했다.
삼전·하닉 던진 외국인…알리바바·텐센트 다시 담았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올해 인공지능(AI) 랠리를 주도한 한국 반도체주 투자 비중을 줄이고 그동안 공매도한 홍콩 기술주를 다시 사들이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9일 미국 매체에 따르면, 코스피와 홍콩 항셍테크지수의 20거래일 기준 상관계수가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이날 아시아 증시에서도 이런 흐름이 뚜렷했다. 반면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인터넷 기업들은 강세를 보였다.
[영상] '마른하늘에 쇠막대'…창처럼 날아가더니 자동차에 박혀
공중에서 커다란 금속 막대가 날아와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에 꽂혔습니다. 창이 날아갈 때처럼 포물선으로 하강하는가 싶더니, 달리는 차량 앞유리창을 박살 내며 차량에 박혔습니다.
구글 딥마인드 노벨상 수상 알파폴드팀 해체
구글 딥마인드가 단백질 구조 예측으로 노벨상을 받은 인공지능 모델 '알파폴드' 개발팀을 해체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9일 보도했다. 이제 그 전략이 진화했다"고 말했다.
美, 中겨냥해 외국산 로봇 수입 금지…中 "美 이익만 훼손할 뿐"(종합)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인간형(휴머노이드) 로봇과 4족 보행 로봇의 신규 모델 수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재생에너지원과 배터리를 전력망·데이터센터 장비에 연결할 수 있게 해주는 인버터도 수입 금지 대상에 포함됐다. 연결형 전력 인버터도 외국 기업이 전력망·데이터센터에 연결된 인버터를 임의로 끄거나 데이터를 수집·유출할 수 있으며 사이버 공격에도 악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안보 관련 이유 외에 미국 내 인공지능(AI) 산업의 공급망 보호를 위한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FCC의 수입 금지는 원산지와 관계없이 모든 수입 제품에 적용되지만, 로이터 통신은 이 조치가 주로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평가했다.
日증시 두 달 만에 최저..반도체주 '반토막' 속출
2023년 11월14일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 앞에서 한 시민이 닛케이지수를 표시한 전광판 앞을 지나가는 모습. 사진=뉴시스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29일 전 거래일보다 1.49% 급락하며 약 두 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SK하이닉스의 실적이 시장 기대를 밑돌면서 인공지능(AI)·반도체주에 매물이 쏟아졌고 일본 대표 반도체 종목들은 고점 대비 반토막 난 사례가 속출했다. 지난달 25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7만2366) 대비 1만1000p 가까이 밀리며 약 두 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일본 증시 개장 전 발표된 SK하이닉스의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은 60조54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7.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AI 서버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생산하는 무라타제작소는 장중 18% 넘게 급락하며 지난달 고점 대비 하락률이 50%를 넘어섰다. SUMCO와 이비덴도 반토막 수준까지 밀렸다. 지난달 기록했던 상장 이후 최고가 대비 하락률은 60%를 넘어섰다.
미국 수출규제 뚫고 침지형 DUV 노광장비 자체 생산 중국…ASML과 기술 격차 해소에는 얼마나?
당장의 시장에 영향을 주지는 못하지만 중국 반도체 기술이 미국의 첨단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를 받는 가운데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싱가포르 매체 연합조보는 29일 중국의 침지형 DUV 반도체 양산은 미국의 대중국 견제 방침인 ‘뒷마당 높은 장벽’ 전략이 실패했음을 보여주는 소식이라고 전문가를 인용해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의 DUV 장비는 일부 핵심 부품은 일본에서 수입하기 때문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기술전문 매체 더 인포메이션은 27일 상하이의 국영기업이 침지형 DUV 노광장비를 올해 5대, 내년 20대 생산해 화훙, CXMT 등 중국 반도체 기업에 납품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노광장비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빛을 이용해 웨이퍼 표면에 미세한 회로 패턴을 그리는 장비다. 중국은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로 세계 최고 사양의 노광장비인 ASML의 최신 노광장비를 수입하지 못하게 되자 침지형 DUV 노광장비를 개발했다.
"희토류 공급 줄면 日 GDP 2.3% 감소"…주요국 중 가장 큰 타격
이는 6개국 가운데 가장 큰 감소 폭으로 부품 제조사를 포함한 일본의 자동차 산업 비중이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마찬가지로 자동차 산업이 강한 독일은 실질 GDP가 2.1%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으며 미국과 인도는 1.5%씩, 영국과 프랑스는 1%가량씩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이를 단순하게 적용하면 희토류 공급이 크게 줄어드는 경우 이들 국가는 마이너스 성장에 빠진다는 계산이 나온다. 희토류 공급이 줄면 주요국의 자동차 산업은 불가피하게 감산해야 한다. 이는 미국과 일본의 자동차 제품 가격에서 원자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희토류 공급 축소로 인한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이다. 인건비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독일의 감산율은 5.8%로 가장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亞증시 반도체 투매 이틀째…코스피 연초 상승률 대만에 역전(종합)
키옥시아 -13.9%·소프트뱅크 -7.0%·TSMC -3.5% 아시아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한 투매가 이틀째 이어졌다. 특히 코스피 낙폭이 심해 연초 이후 상승률에서 대만 증시에 역전되기도 했다.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98% 급락한 5,663.24로 장을 마쳤다. 전날 10.84% 급락에 이은 이틀 연속 급락에 6천선 밑으로 내려앉았다. 대만 자취안지수도 3.76% 하락한 채 마감했다. 일본 대표지수인 닛케이225(-1.49%)는 상대적으로 낙폭이 작았다. 코스피가 줄곧 대만을 앞서다가 전날 뒤집힌 뒤 격차가 더 벌어지는 모습이다.
[쇼츠] 날아와 박힌 쇠막대…왜 높이제한봉이 저기에?
한 탑차의 안전규정 무시에서 비롯된 사고였습니다.
지진보다 '사악한' 가짜뉴스…구마모토 지진 피해·혼란 가중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한 가짜뉴스가 SNS를 중심으로 확산돼 피해와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일본 NHK방송은 29일 한 유력 SNS에 구마모토현 지진이 발생한 전날 밤 시간 "살려달라.
머스크의 엑스 "호주 소셜미디어 규제 강화는 국제법 원칙 훼손"
박진형 청소년 소셜미디어 계정 차단을 세계 최초로 도입한 호주 정부가 차단 정책 강화를 추진하자 일론 머스크의 엑스(X·옛 트위터)가 국제법 원칙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앞서 지난달 호주 정부는 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안전 규제 기관인 'e세이프티'의 플랫폼 규제 권한을 늘리는 등의 관련 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아울러 16세 미만 이용자의 계정 보유를 막기 위해 합리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대한 벌금도 현재의 2배인 최대 9천900만 호주달러(약 1천억원)로 인상된다. 머스크도 최근 자신의 엑스에서 호주의 청소년 소셜미디어 규제가 "모든 호주인의 인터넷 접근을 통제하는 편법"이라고 비난했다.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선거 도중 시위 유혈사태···수십명 사망 주장
지난 27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점령 카슈미르 미르푸르에서 열린 지방의회 선거 1단계 투표 중 군 병력이 투표소 외곽을 순찰하고 있다. AFP 지방선거가 시작된 파키스탄 카슈미르에서 선거 제도 개혁을 요구하는 시위대와 당국이 충돌하면서 이틀 동안 수십명의 시위 참가자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뉴욕타임즈(NYT)와 영국 일간 가디언은 28일(현지시간) 오전 카슈미르 미르푸르에서 경찰과 시위 참가자들이 충돌하면서 유혈 사태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시민단체 아와미 공동행동위원회(JAAC) 회원과 지지자 수천명이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수도인 무자파라바드를 향해 행진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했다. JAAC 측은 파키스탄 보안 기관이 비무장 시위대를 향해 발포한 후 증거 인멸에 나섰다고 가디언에 말했다.
러 유통망 흔드는 우크라…'공룡' 이커머스 창고 릴레이 타격
민경락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전역에 분산된 대형 이커머스 기업 와일드베리스의 물류창고를 차례로 타격하면서 유통망을 옥죄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밤새 러시아 중부 랴잔에 있는 와일드베리스 창고가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 지난 18일 이후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을 받은 와일드베리스 창고는 최소 7곳이다. 우크라이나 측은 와일드베리스 공격을 러시아군에 드론 부품과 군수 물자를 공급하는 물류망을 겨냥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우크라이나 헤르손 지역에서는 러시아 드론 공격으로 남성 1명이 숨졌다.
세계 반유대주의 폭력 기승…작년 희생자 30년 만에 최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스라엘을 제외하고 전 세계 유대인 인구의 90%가 거주하는 독일·미국·아르헨티나·영국·캐나다·프랑스·호주 7개국에서 반유대주의는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5년 한 해 동안 7개국에서 반유대주의 공격으로 20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사망자 기준으로는 85명이 숨진 1994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유대인 문화센터 폭탄 테러 이후 가장 많았다. 21세기 들어 유대인 디아스포라(팔레스타인을 떠나 세계 곳곳에 흩어져 사는 유대인)를 겨냥한 반유대주의 공격 중 인명피해가 가장 컸던 사건이었다. 특히 J7 태스크포스는 소셜미디어를 반유대주의 폭력이 시작되는 플랫폼으로 지목했다.
13명 사망·9만명 대피…정부 신속 대응에도 인명·산업 피해 확산 [구마모토 강진]
29일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의 대형 쇼핑몰 이온몰 구마모토가 전날 발생한 규모 7.1 지진으로 파손돼 있다. AFP 일본 규슈 서부 구마모토현을 강타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어나는 등 인명 피해가 커지고 있다. 여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민 9만여 명에게 최고 수준의 피난 경보가 내려졌고, 반도체·자동차 공장을 비롯한 주요 산업시설과 교통망도 큰 타격을 입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29일 긴급 회견을 열고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 사망자가 13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구조가 진행 중이라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수 있다. 가장 큰 인명 피해는 구마모토현 가시마마치의 대형 쇼핑몰 ‘이온몰 구마모토’에서 발생했다. 지난 28일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야쓰시로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지진으로 일본제지 야쓰시로 공장의 굴뚝이 무너진 모습. 로이터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일주일 정도 최대 진도 7 수준의 강한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경계를 당부했다. 피해는 규슈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구마모토에는 TSMC의 일본 생산 자회사 JASM를 비롯한 반도체 공장이 밀집해 있다. JASM 제1공장이 있는 키쿠요마치에서는 일본 지진 등급인 ‘진도 5강’이 관측됐다. 지난 28일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무너진 주택을 주민들이 살피고 있다.
"강진에 전기·물도 끊겨"…日구마모토 대피소 운영 차질 (종합)
교도통신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현지 경찰과 소방 당국, 자위대가 구조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피해가 광범위해 주요 지자체의 행정 기능마저 마비돼 주민들의 피난 생활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히카와마치에서는 정전과 단수로 지자체 청사의 비상 발전기마저 멈춰 방재 사이트 운영이 중단됐다. 야쓰시로시 대피소에서는 주민 140여 명이 여진의 공포 속에 불안한 밤을 보냈다. 가구와 식기가 산산조각 나 비스킷 등으로 끼니를 때운 후지모토(77) 씨 부부는 "차 안에서도 끊임없이 진동이 느껴져 한시도 잠들 수 없었다"고 전했다. 함께 살던 동생(67)은 "형이 차라리 고통 없이 세상을 떠났기를 바랄 뿐"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中, 英에 브리티시스틸 국유화 우려 전달…"투자협정 준수해야"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 레이놀즈 영국 통상장관과 화상 회담 한종구 중국이 영국 정부의 브리티시 스틸(British Steel) 국유화와 관련해 투자보호협정을 준수하고 자국 기업의 권익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9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왕원타오 상무부장(장관)은 전날 조나단 레이놀즈 영국 산업통상부 장관과 화상 회담을 하고 브리티시 스틸 국유화 문제를 비롯한 양국 경제·무역 현안을 논의했다. 그는 "브리티시 스틸 문제가 양국 경제·무역 관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산 채로 불타 죽은 떠돌이 개 왕왕이…결국 전 세계가 나섰다[이런일이]
미국 동물권단체 '레이디 프리틴커'(Lady Freethinker)는 최근 중국 내 포괄적인 동물 학대 방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온라인 청원을 올리고 지지서명을 받고 있다. 이어 "(학대를 자행한) 네 명의 소년에 대한 가능한 모든 교정 조처를 취하고, 보호자에 대해서는 법이 허용하는 최대 범위 내에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중국 내 동물과 동반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한 포괄적인 동물 학대에 관한 법률을 제정할 것을 촉구하는 청원에 서명해 달라"고 호소했다. 해당 사건 이후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왕왕이 사건에 공분하며, 중국 내 동물보호법 촉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구마모토 강진에 13명 사망…"이온몰 폭발·붕괴 원인 확인 중"
29일 일본 정부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집계된 사망자 수는 13명이다. 사망자 중 20대 여성 등 3명은 구마모토현 가시마마치에 있는 대형 쇼핑몰 '이온몰 구마모토' 폭발·붕괴 현장에서 확인됐다.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일본제지 야쓰시로 공장에서 일어난 굴뚝 붕괴로 구조물 내부에 갇혔던 11명 중 7명이 구조됐다. 이 중 5명이 사망했고 2명이 부상했다. 아직 구조되지 않은 4명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는 "강진 발생 뒤 20시간 이상이 경과하고 있지만, 아직 도움을 기다리는 분들이 있어 시간과의 싸움이 되고 있다"며 구조 활동에 전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이온몰 사망자 3명은 모두 이온그룹 또는 쇼핑몰 입점 매장 종업원이다. 이온몰과 일본제지 붕괴 현장 외에도 구마모토현 고사마치와 야쓰시로시에서 각각 1명이 사망하고 진앙지인 히카와마치에서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구마모토현 3만6천900가구가 정전을 겪었고 약 8만4천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끊겼다. (취재보조: 김지수 통신원)
총리 교체 효과?…영국 노동당 지지율 1위 탈환
김지연 앤디 버넘 영국 총리 취임 이후 중도좌파 집권 노동당이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1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우익 영국개혁당을 앞질렀다. 최근 서베이션의 조사에선 노동당이 26%, 영국개혁당의 24%였다. 지난달 하순 키어 스타머 전 총리가 사임을 발표하기 한 주 전 조사에서는 영국개혁당이 27%, 노동당은 19%였다. 노동당은 올해 5월 지방선거 참패로 차기 총선에서 실각 위기감이 높아지자 총리 교체를 압박해 스타머 총리가 사임하고 버넘 총리가 지난 20일 취임했다.
카스피해 이란 선박 폭발 후폭풍···이란서 ‘우크라이나 보복’ 놓고 내부 분열
지난 24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의 아자디 광장에 이란산 졸파가르 미사일이 전시돼 있다. AFP 카스피해에서 발생한 이란 선박 폭발을 계기로 이란과 우크라이나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 내부에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보복을 촉구하는 강경론과 확전을 피해야 한다는 신중론이 맞서고 있다. 영국에 본부를 둔 반체제 매체 이란인터내셔널은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응을 둘러싸고 이란 내 강경파와 온건파 사이의 이견이 포착된다고 보도했다. 발단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카스피해에서 발생한 이란 선박 폭발이었다. 러시아 아스트라한 항구 인근에서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이란 선박은 폭발로 선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은 이번 공격이 이스라엘의 사주로 이뤄졌다고 주장하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카스피해는 이란의 전략적 요충지다. 강경파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보복을 촉구하고 있다.
러, 텔레그램 창업자 '테러지원 혐의' 기소·국제수배(종합)
보도에 따르면 FSB는 이날 성명에서 "두로프가 러시아 형법 제205조 1항(테러 활동 지원) 혐의로 진행 중인 형사 사건에서 기소됐으며 체포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현재도 해외 체류 중으로 알려졌다. FSB는 텔레그램이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이 러시아 내 파괴 공작과 테러, 대량 살인, 사이버 사기 등을 준비하는 데 활용되는 채널과 채팅방 등을 삭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유죄가 확정되면 두로프는 러시아에서 최고 무기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고 AP는 설명했다.
그리스 관광지 파로스섬에 산불…대피 명령
실제로 집을 떠나 대피한 주민과 관광객 숫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MLB 디트로이트, 볼티모어 상대로 매 이닝 득점 영봉승…91년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모든 이닝에서 득점하며 영봉승을 거두는 진기록을 세웠다. 디트로이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6 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경기에서 1회부터 8회까지 공격한 모든 이닝에서 득점하며 14-0으로 승리했다.
"러시아, 남미 젊은 여성들 모집해 드론 조립"
아시아, 아프리카 이어 남미서 직업 훈련 주선 프로그램 홍보 송진원 러시아가 남아메리카의 젊은 여성들을 모집해 타타르스탄에서 드론 조립에 투입하고 있다고 프랑스 일간 르몽드가 28일(현지시간) 전했다. 러시아의 젊은 외국 인력 모집은 '알라부가 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아프리카, 아시아에 이어 이제는 남미에 이르기까지 총 77개국에서 18세∼22세 사이의 젊은 여성들을 모집한다. 그러나 러시아 타타르스탄 자치 공화국 내 옐라부가 지역에 채용된 여성들은 애초 설명과 달리 러시아가 이란제 샤헤드 드론을 바탕으로 개발한 게란 드론을 조립하는 일을 하고 있다. 2022년부터 옐라부가 경제특구는 러시아에서 샤헤드형 드론의 주요 생산 기지가 됐다. 현지 노동력 부족과 서방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2024년 이후 드론 생산량은 더욱 증가했다. 공개된 자료상으로는 2024년 6월부터 시작된 남미 지역의 모집 규모를 정확하게 추산할 수는 없다.
中 "日구마모토 강진 희생자 애도…주일대사관 비상체계 가동"
중국 정부가 일본 규슈 서부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강진의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현지 중국 국민에게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에 쓰러진 日 최대 반도체 거점…도요타도 공장 멈췄다
일본제지 공장도 와르르 지난 28일 일본 규슈 서부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야쓰시로에 있는 일본제지 공장의 굴뚝이 쓰러져 있다. AP뉴시스 일본 규슈 구마모토 강진이 일본 반도체·자동차 공급망을 강타했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NHK 등에 따르면 구마모토 강진으로 일본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거점들이 잇따라 가동을 멈췄다. 소니그룹은 전날 지진 직후 직원들을 대피시키고 구마모토 이미지센서 공장의 생산을 중단했다. 미쓰비시전기와 도쿄일렉트론, 돗판홀딩스도 구마모토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고 안전 점검을 진행 중이다. 구마모토는 TSMC와 소니, 르네사스, 도쿄일렉트론 등이 집적된 일본 최대 반도체 거점이다. 관련 종사자는 2만3545명이다. 혼다는 전날 지진 직후 구마모토 이륜차 공장과 계열 부품사 아스테모 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다이하쓰도 후쿠오카 공장의 생산을 멈췄으며 야마하발동기는 야쓰시로 공장의 액상화 피해로 이날까지 생산을 중단했다.
美 "외국산 로봇 수입 금지"… 사실상 中 영향력 확대 차단
미국이 인간형(휴머노이드) 로봇과 4족 보행 로봇, 전력 인버터의 신규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미국이 AI 경쟁의 핵심이 반도체에서 로봇과 전력망으로 확장됐다고 판단하면서 중국 첨단 제조업을 겨냥한 견제 수위도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28일(현지시간) 휴머노이드 로봇과 4족 보행 로봇 등 첨단 로봇의 신규 모델 수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AI투자 과열 반도체주 더 떨어질것" vs "수요 여전히 견조… 추가매수 기회" [증시 이틀째 패닉]
인공지능(AI) 열풍을 이끌던 글로벌 반도체주가 7월 들어 급락하면서 월가가 두 갈래로 갈리고 있다. 한쪽에서는 AI 투자의 경제성과 지속 가능성을 시장이 다시 평가하기 시작했다며 추가 조정을 경고하는 반면, 다른 쪽에서는 AI 수요는 견조하다며 오히려 '매수 기회'라고 맞서고 있다. AI 반도체 랠리를 이끌던 주요 반도체 주가는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도 고전했다. 시장은 AI 성장성보다 투자비용과 자금조달 부담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AI 수요는 여전히 매우 강하다"며 "저가매수(Buy the Dip) 기회"라고 평가했다. 펀드스트랫의 톰 리는 AI 성장 사이클이 꺾였다기보다 과도한 기대를 되돌리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中레서판다 대만서 첫공개…中대표단 대만방문 무산 놓고선 공방
대만 "통일전선전술 이용될 우려" vs 중국 "양안 교류 협력 방해" 한종구 중국 상하이에서 대만으로 보내진 레서판다가 타이베이에서 처음 일반에 공개됐다. 그러나 공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던 상하이시 대표단의 대만 방문이 무산되면서 대만 내부는 물론 양안(중국과 대만) 간에도 공방이 벌어졌다. 하지만 공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던 상하이시 대표단의 대만 방문은 성사되지 않았다. 중국은 대만 당국이 정상적인 양안 교류를 정치적으로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일본인 인구 42년만에 1억2천만명 아래로…외국인은 첫 400만명대
조성미 외국인을 뺀 일본인 인구가 42년 만에 1억2천만명을 밑돌았다. 29일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 기준 일본 국적자 수는 1억1천973만6천483명으로 1984년 이후 처음으로 1억2천만명 아래로 내려갔다. 일본 내 외국인 수는 403만1천159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4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일본인 출생자 수는 67만467명으로 역대 최소치를 경신했다.
[르포] 외벽 너덜너덜한 '이온몰'…폭격 맞은 것 같은 구마모토 거리
폭발로 무너진 이온몰, 철골 구조물·배관 드러나…부근 삼엄한 통제 진원지로 갈수록 주택 피해 심각…탈선 열차도 그대로 남아 이도연 "어디서 오셨습니까. 어떻게 들어오셨죠. 들어오면 안 됩니다." 지난 28일 규모 7.1 강진 이후 폭발이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나온 일본 구마모토현 가시마마치의 대형 쇼핑몰 '이온몰 구마모토'. 강진 발생 다음날인 29일 이온몰 구마모토 인근은 출입이 엄격히 통제된 채 긴장감이 감돌고 있었다. 이날 가 차로 접근한 쇼핑몰 한쪽 면은 전날 대형 폭발을 겪은 곳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멀쩡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다. 다만 평소라면 쇼핑객들 발길로 붐볐을 대형 주차장은 텅 비어 있었고, 구조 작업 등을 위해 투입된 육상자위대 차 10여대만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일견 고요해 보이는 외관과 달리 현장 주변은 삼엄한 경계가 이뤄지고 있었다. 이온몰 앞 큰 도로로 접근하자 통제 직원이 "위험하다"며 막아섰다. 차 진입로는 모두 통제돼 있었다. 한참을 걷자 를 발견한 쇼핑몰 관계자가 굳은 표정으로 다가와 "어떻게 오셨죠"라고 물었다. 취재를 위해 왔다고 하자 "관계자 외에는 접근이 안 된다"며 단호한 표정으로 돌아가라고 했다. 반대편에서 걸어오던 일본 언론 취재진도 "관계자들한테 막혀서 접근이 안 됐다"고 귀띔했다. 통제 직원의 어깨너머로 본 이온몰 폭발 현장은 참혹함 그 자체였다.
"우리 경기에서 손떼라"…EU도 FIFA 지분 매각 계획에 반발
미칼레프 집행위원은 "상업적 성공은 축구를 잠식하는 것이 아니라 축구를 강화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버넘 총리는 "그 거래를 아무리 좋을 대로 포장해 봐야, 그 일부라도 팔아넘기면 배반하는 것"이라며 "축구는 팬들 것이다. 늘 그랬고 늘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보도에 유럽축구연맹(UEFA)도 전날 '축구는 소유물도, 판매 대상도 아니다'라며 FIFA가 선을 넘었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 8강 진출국 가운데 6팀이 유럽팀으로 채워질 만큼 유럽은 국제 축구계에서 높은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미칼레프 집행위원은 지난 2월에도 러시아를 국제 축구대회에 복귀시키자고 주장한 인판티노 회장과 설전을 벌인 바 있다.
"예멘 후티 반군, 홍해 통항 선박에 '통행료' 징수 검토"
소식통들에 따르면 후티 반군은 홍해 남부와 아덴만을 잇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과하는 대부분의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통행료 부과 움직임의 목적이 국제 수로에서 통행료를 징수하는 것을 관행화하고 미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 선박은 통행료 징수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며, 후티 반군 역시 이 같은 예외 조치를 지지했다고 소식통들은 덧붙였다. 소식통들은 "중국이 자국 유조선이 공격받지 않고 홍해 남부를 항해할 수 있도록 후티 반군과 직접 협상을 벌여왔다"고 말했다. 후티 반군 공보국은 이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가운데 후티 반군이 바브엘만데브 해협까지 통제하게 되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중요 석유 수출로를 잃게 된다. 이후 후티 반군은 사우디 관련 선박을 공격했고, 사우디도 이에 맞서 후티 반군 지역을 공격한 바 있다.
中, 태평양 섬나라 개발원조 40% 이상 늘려…호주·美도 '맞불'(종합)
하지만 이 지역에서 수년 간 친중국 행보를 보여온 남태평양 솔로몬 제도는 중국이 눈독 들여온 항만 건설 사업에서 미국과 자금 지원 협상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이 지역 국가들이 받은 전체 원조 금액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약 5%에서 2024년 6%로 커졌다. 다만 중국이 이 지역 진출을 위해 열을 올리던 2010년대의 연간 3억∼4억 달러(약 4천360억∼5천810억원) 수준에는 아직 못 미쳤다. 앞서 2022년 중국은 솔로몬 제도와 비밀리에 안보 협정을 체결, 미국·호주를 비롯한 태평양 일대의 서방 국가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협정으로 인해 중국 군·경찰 병력의 현지 주둔 가능성이 제기되자 다급해진 미국은 2023년 초 솔로몬 제도 대사관을 30년 만에 다시 개설하고 태평양 섬나라들에 대한 지원을 늘렸다. 2024년 이 지역 전체 원조 금액에서 호주의 비중은 37%로 집계됐다. 앞서 작년 3월 호주는 미국의 원조 중단으로 타격을 받은 태평양 섬나라들에 대한 원조 예산을 21억5천700만 호주달러(약 2조1천800억원)로 전년보다 5.2% 늘린 바 있다. 호주 정부는 미국 원조의 공백에 따른 중국의 태평양 침투를 차단하기 위해 이 자금으로 태평양 도서국들의 보건·교육·기후·난민 등 관련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란 국영방송 "미군, 이라크 국경 인근 북서부 도시 공습"
다만 미군의 '공격적 행동'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케냐 야생동물 서식지서 코끼리 15마리 집단 폐사…조사 착수
나확진 동부 아프리카 케냐에서 야생동물 서식지에 있던 코끼리 15마리가 집단 폐사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KWS는 폐사한 코끼리 가운데 10마리가 부분 마비 증상을 보였으며, 일어서지 못한 채 1~2일 안에 죽었다고 밝혔다. 폐사한 코끼리 가운데 성체 수컷은 1마리뿐이었으며, 나머지는 모두 암컷 또는 새끼였다.
이란, 美·사우디의 이라크 내 친이란 민병대 공격 규탄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라크 내 친이란 민병대를 공격하자, 이란 외무부가 이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이스라엘군 "헤즈볼라 드론, 공병 굴착기 타격…휴전 위반"
이스라엘군의 주장이 맞다면 이는 지난달 말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의 휴전 협정이 발효된 이후 첫 공격 사례다.
美 정부, 자국 반도체기업 글로벌파운드리스에 3억달러 지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과의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주요 반도체 기술 분야에 대한 반도체법 자금 집행에 힘쓰고 있다. 실리콘 포토닉스는 칩 간 데이터 전송에 전기 신호 대신 빛을 사용하는 기술로,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꼽힌다. 현재 실리콘 포토닉스 및 첨단 광학 패키징 공급망의 대부분은 대만 TSMC, 이스라엘 타워세미컨덕터 등 미국 외 국가의 파운드리 업체에 집중됐다. 글로벌파운드리스는 2009년 미국 반도체 기업 AMD에서 분사한 제조 부문을 모체로 설립됐다.
“후티 반군, 홍해 통항 선박에 통행료 징수 검토”
지난 265일 예멘 남부 해안 인근의 바브알만데브 해협에서 선박들이 지나가고 있다. AFP 예멘의 친이란 무장세력인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한 지 일주일 만에 홍해 남부를 지나는 상선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시행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은 29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후티 반군은 홍해 남부와 아덴만을 잇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과하는 대부분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7년째 인구 줄어드는 일본…42년 만에 1.2억명 밑돌아
외국인을 뺀 일본인 인구가 42년 만에 1억2천만명 아래로 내려갔다.29일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 기준 일본 국적자 수는 1억1973만6483명으로 1984년 이후 처음으로 1억2천만명을 밑돌았다.
'원스' 글렌 핸사드, 교통사고로 56세 일기로 사망
BBC 방송에 따르면 음악 매니지먼트사인 ATC 매니지먼트는 "오늘 새벽 글렌 핸사드가 더블린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음을 슬픈 마음으로 알린다"고 밝혔다. ATC 매니지먼트는 "가족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으며 매우 어려운 시기에 사생활을 존중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아일랜드와 영국 언론에 따르면 더블린 경찰은 이날 새벽 더블린 서부 루칸 도로에서 일어난 단독 오토바이 사고의 목격자를 찾고 있다. 체코 가수 마르케타 이르글로바와 함께 주연을 맡은 음악 영화 '원스'(2007)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위기의 독일차 감원 행렬…BMW도 일자리 8천개 삭감
현윤경 독일의 주축 산업인 자동차 부분이 휘청이며 인력 감축이 확산하고 있다. 감축 대상은 생산 부문을 제외한 관리직과 연구·개발 부문이다.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BMW는 전 세계에 직원 15만4천 명을 거느리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약 8만4천명은 독일에서 근무 중이다. 유럽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의 핵심 산업인 자동차 부문은 최근 중국 시장의 판매 부진에 미국발 관세, 중동 전쟁까지 겹치면서 최근 위기가 깊어지고 있다.
중러 해군, 日주변 해역 공동순항 마무리…"실전 훈련도 병행"
중국과 러시아 해군이 일본 주변 해역을 함께 항해하는 공동 순항을 마무리했다.
‘EU 내 동성 결혼’ 인정했던 폴란드…보수 성향 헌재 ‘위헌’ 결정에 시끌
폴란드 헌법재판소가 유럽사법재판소(ECJ) 판결에 따라 동성 부부의 혼인관계를 인정하도록 한 정부 규정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다. 앞서 지난해 11월 ECJ는 EU 내 다른 국가에서 합법적으로 결혼한 동성 부부가 폴란드 등 다른 국가로 이동할 경우 해당 국가에서 혼인관계를 인정하고 가족관계등록부에 등재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다만 이 판결엔 폴란드 정부에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라는 요구가 포함되진 않았다. 이후 폴란드 정부는 동성 부부도 법적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혼인증명서 양식을 수정하는 규정을 통과시켰고 이는 내달 발효될 예정이었다. 폴란드 정부는 헌재의 판단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폴란드 당국은 이미 동성 커플 368명에 대한 혼인증명서를 등록해뒀다고 밝혔다.
트럼프·네타냐후 만남에 맞춰…받아치기만 하던 이란, 첫 선제 공격
요르단 미군기지 등 공습…“후티, 홍해 통행료 징수 검토” 보도도 이란이 29일(현지시간) 요르단에 주둔한 미 공군기지와 중앙지휘소 등을 공격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공격도 이어졌다. 지난 24일 미군의 공습 중단 이후 멎었던 양측 교전이 이란의 선제 타격으로 재개된 것이다. 이란의 선제공격이 벌어진 시점과 방식을 두고 다양한 분석이 제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정상회담과 맞물린 이번 공습을 두고 미·이스라엘의 공동 군사 계획을 사전에 무력화하기 위한 선제 타격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우디아라비아와 홍해 전선에서 이어져온 친이란 대리세력의 군사 충돌도 계속됐다.
‘0.27%P’가 뒤집은 페루 대선, ‘재외국민 투표’ 논쟁 불붙였다
희비교차게이코 후지모리 페루 신임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리마에서 취임식을 마친 후 대통령궁으로 향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왼쪽 사진). 후지모리 대통령에게 약 4만9000표차로 패배한 로베르토 산체스는 이날 정권 반대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후지모리 대통령은 이날 취임식에서 최저임금을 15% 인상하고 범죄와 마약 밀매 등이 기승을 부리는 지역에 군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후지모리 대통령은 1990년부터 10년간 집권한 고 알베르토 후지모리 전 대통령의 장녀다. 애초 개표 과정에서 로베르토 산체스 후보가 국내 투표에서 앞섰으나, 막판에 열린 재외국민 투표함에서 후지모리가 큰 표를 확보하며 0.27%포인트 차 역전승을 이뤘다. 해외 거주 유권자의 표로 당락이 뒤바뀐 것은 페루 역사상 처음이다. 하지만 재외국민 투표를 제외하면 산체스 후보가 3만2000표 차로 이기는 결과가 나온다.
트럼프, 젤렌스키엔 “패트리엇 생산” 네타냐후엔 “아브라함 협정” 꺼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왼쪽 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오른쪽 원) 등도 참석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비공개 회담 후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생산 허가와 종전 협상을 주제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방산업체 록히드마틴 관계자들과도 만나 패트리엇 생산 방안을 논의했다. 러·우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황에서 회복력과 추진력을 보여주면서 “승자를 선호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더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짚었다. 장기화하고 있는 이란 전쟁에 대한 비판이 커지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러·우 전쟁 해결에 더 집중하려 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의 회담 역시 비공개로 이뤄졌으며 약 1시간30분 진행됐다. 양국 정상의 대면 회담은 지난 2월 이란 전쟁 개시 이후 처음이다. 이번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의 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열렸으나 양국 정상은 회담 후 이번 대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네타냐후 총리와 함께 유익한 회의를 했다”고 썼다.
영화 ‘원스’ 주인공 글렌 핸사드,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향년 56세
영화 ‘원스’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아일랜드 싱어송라이터 글렌 핸사드가 29일(현지시간)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6세. 핸사드의 매니지먼트사 ATC 매니지먼트는 “오늘 새벽 글렌 핸사드가 더블린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큰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다. ATC 매니지먼트는 “가족은 이 비극적 사고로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으며, 이 힘든 시기에 사생활을 존중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경찰은 오토바이 사고의 목격자를 찾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1989년 록밴드 프레임즈를 결성해 아일랜드에서 인기를 끌었다.
[일본 구마모토 강진]10년 만에 깨어난 ‘히나구 단층대’가 ‘예고된 강진’ 불렀다
지난 28일 일본 서부 구마모토현을 강타해 최소 13명의 사망자를 낸 규모 7.1의 강진은 ‘히나구 단층대’ 활동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2016년 구마모토 대지진을 일으킨 단층으로 전문가들은 오래전부터 추가 지진 가능성을 경고해왔다. 활단층은 과거 지진을 일으킨 적이 있고 앞으로도 지진을 일으킬 가능성이 큰 단층을 가리킨다. 전문가들은 지진 발생 가능성을 경고해왔다. 2016년 4월 구마모토 대지진 당시에는 규모 6.5 지진 발생 이틀 뒤 7.3의 강진이 이어졌다. 신이치 교수는 “이번에도 지진 활동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
[일본 구마모토 강진]붕괴된 이온몰 앞 실종자 가족들 ‘울음’…생존자 “포탄 터진 듯 굉음”
마을에 마련된 임시대피소규모 7.1의 강진이 덮친 일본 구마모토현 우키시의 임시대피소에서 29일 피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신화 규모 7.1의 강진이 할퀸 일본 서부 구마모토현은 29일 재난의 처참한 흔적이 곳곳에서 확인됐다. 강진 후 폭발로 무너져내리며 다수의 인명 피해가 예상되는 ‘이온몰 구마모토’ 앞에서는 이날 이른 아침부터 가족과 지인의 무사 귀환을 염원하는 이들이 모였다. 1층 의류매장에서 일했던 C씨(23)는 마이니치신문에 강진 이후 대다수 직원이 대피했지만, 일부는 고객 대피를 돕기 위해 건물 내로 들어갔다고 전했다. 밖으로 나가보니 흰 연기가 집 앞까지 몰려와 있었다고 했다. 쇼핑몰 내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하던 D씨(16)는 지진 발생 후 다른 고객들과 함께 건물 밖으로 대피한 뒤 “비행기가 추락한 듯한 굉음을 들었다”고 했다.
[일본 구마모토 강진]‘13명 사망’ 인명 피해 확대…반도체·자동차 공장들 가동 멈춰
로이터 일본 규슈 서부 구마모토현을 강타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커지고 있다. 여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민 9만여명에게 최고 수준의 피난 경보가 내려졌고, 반도체·자동차 공장 등 주요 산업시설과 교통망도 큰 타격을 입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29일 긴급 회견을 열고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 사망자가 13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구조가 진행 중이라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지진 직후 고객과 직원 약 200명이 건물을 빠져나왔지만, 약 한 시간 뒤 가스 폭발과 함께 건물 일부가 붕괴해 20대 여성 2명 등 3명이 숨졌다. 야쓰시로시에 있는 일본제지 야쓰시로 공장에서도 굴뚝 일부가 무너지면서 직원 5명이 사망했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일주일 정도 최대 규모 7 수준의 강한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경계를 당부했다. 피해는 규슈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산업계도 생산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구마모토에는 TSMC의 일본 생산 자회사 JASM을 비롯한 반도체 공장이 밀집해 있다.
트럼프 "이란 두들겨 팰 것"…비속어까지 쓰며 고강도 응징 예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이 이란의 기습공격에 대응할 시간이 불과 몇분밖에 없었으나 목표물 타격 전에 모두 요격했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이란이 요르단의 미군 기지를 다시 공격한 것에 대해 강도 높게 응징하겠다고 밝혔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전날 저녁 이란이 중동 미군기지에 다수의 탄도미사일을 기습 발사했으며 미군이 성공적으로 전부 요격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패트리엇 지원' 확인한 우크라…러 전방위 타격(종합)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밤새 러시아 중부 랴잔에 있는 와일드베리스 창고가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 와일드베리스 측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지 창고 인력 등을 대피시켰다고 전했다. 지난 18일 이후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을 받은 와일드베리스 창고는 최소 7곳이다. 우크라이나 측은 와일드베리스 공격을 러시아군에 드론 부품과 군수 물자를 공급하는 물류망을 겨냥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날 랴잔 지역의 정유 시설도 우크라이나 군의 타깃이 됐다.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1천600㎞ 떨어진 페름 지역의 산업시설도 공격받았다. 타간로그에 있는 곡물 수출 터미널이 타깃이 된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측은 크림반도의 러시아 흑해함대 고속정 기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헤르손 지역에서는 러시아 드론 공격으로 남성 1명이 숨졌다.
일본 구마모토 남남서쪽 바다 규모 5.8 지진
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다. 29일 오후 10시 19분(한국시간)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 남남서쪽 53km 해역에서 규모 5. ※ 이 기사는 기상청 데이터를 토대로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교황청, 레오14세 즉위 후 첫 중국인 주교 서품 발표
교황청은 중국 본토에서 현지인 주교와 부주교 등 2명이 서품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일본 구마모토서 규모 5.8 지진…경남·전남 일부서 흔들림(종합)
계기진도 2는 지진동이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정도'인 경우를 말한다.
트럼프 "이란 강하게 타격"…국제유가 7% 급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 주둔 미군을 겨냥한 이란의 기습 공격 시도에 강력한 보복을 예고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29일(현지시간)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약 7% 오른 배럴당 89.94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약 6.9% 상승한 배럴당 84.69달러에 거래됐다. 다만 미 중부사령부는 발사된 미사일은 모두 성공적으로 요격됐다고 밝혔다. 미 중부사령부는 양국 군이 전날 이라크 동부의 복수의 무기 저장시설과 물류 거점을 공습했다고 발표했다.
뉴욕증시, FOMC 경계감·유가상승 여파에 하락 출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11.78포인트(0.16%) 내린 7,417.00,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8.92포인트(0.20%) 하락한 24,828.00을 가리켰다. 전날 이란혁명수비대(IRGC)가 요르단 미군기지를 공격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해 "우리는 그들을 아주 박살 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동 곳곳에서 교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이 발언까지 더해지면서 유가는 급반등했다. 데이터 저장장치 업체 시게이트 테크놀로지는 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시장 예상치 보다 높게 제시하면서 주가가 6.87% 올랐다. 시장 예상치는 각각 5.80달러와 37억5천만 달러였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34% 내린 6,267.91에 거래 중이다.
트럼프, 이란 기습공격에 "두들겨 팰 것"…대리세력 공격도 시사(종합)
중동 지역 친이란 대리세력에 대한 추가 공습도 시사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라크 내 친이란 민병대를 겨냥한 미군의 공습에 동참한 상황에서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다시 크게 고조되는 분위기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욕설을 쓰면서 "우리는 두들겨 팰 것"이라고 말했다. 중동 지역의 미군기지를 겨냥해 이란이 기습 공격을 벌인 데 대해 고강도 대응을 예고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부터 이란을 약 2주간 연속 공습하다가 지난 24일 중단한 바 있는데 이번 이란의 기습공격을 계기로 미군의 공습이 곧 재개될 가능성이 커 주목된다.
트럼프 “이란 강하게 타격할 것”···요르단 미군 기지 기습 공격에 ‘격분’ 확전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워싱턴 내셔널 대성당에서 미국 상원의원 린지 그레이엄의 장례식 중 J D 밴스 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AF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이란이 요르단의 미군 기지를 공격한 것에 대해 강력하게 응징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지원을 받는 이라크 민병대를 “세계의 암적인 존재”라 표현하면서 친이란 대리 세력을 겨냥한 추가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직후 국제 유가는 장중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TSMC 日구마모토 공장 생산 재개에 일정 시간 소요"
보도에 따르면 이날 TSMC는 구마모토 공장에서 제조장비 조정에 일정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中해경 또 대만 최전방 섬 인근 순찰…대만해경에 경고장면 공개
한종구 중국 해경이 한 달 만에 또다시 대만 관할 최전방 섬인 진먼다오(금문도) 인근 해역에서 정례 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국 해경국 동중국해분국 주안칭 대변인은 29일 "푸젠 해경이 진먼다오 인근 해역에서 정례 법집행 순찰을 했다"고 밝혔다. 중국 해경이 진먼다오 인근 해역의 순찰 활동을 공식 발표한 것은 지난달 29일 이후 한 달 만이다.
프랑스·스페인 휩쓴 산불에 경제적 타격도 '어마'
대형 산불 피해를 본 프랑스 남서부 지롱드의 중심도시 보르도에서 도보 및 미식 투어 사업을 운영하는 마크 핸드씨는 산불 발생지로부터 안전한 거리에 있지만, 산불로 인한 경제적 여파에선 자유롭지 못하다. 그는 "가장 인기 있는 도보 투어의 경우 평소 이맘때면 20∼30명의 참가자가 모이곤 한다. 하지만 오늘 아침엔 6명뿐이었고, 다음 주 예약도 10건이나 취소됐다"고 말했다. 그는 "보르도는 연간 약 65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도시로 관광 의존도가 매우 높다. 보르도를 중심으로 하는 지롱드 지역 주민들에게 이번 산불은 지역 경제의 7%를 차지하는 관광 산업의 전망을 송두리째 불태워버렸다. 그런데 와인 산업은 침체기이고, 숲은 불타고 있으며, 관광업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고 말했다. 롤랑 레스퀴르 경제 장관도 지난 27일 "이번 사태는 가뜩이나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 지역에 경제적 날벼락과도 같은 타격"이라고 우려했다. 프랑스 산불은 지롱드 지역의 중공업 시설까지 위협하고 있다. 지역 경제뿐 아니라 프랑스 경제 전체에도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당장의 화재 진압 비용은 물론 향후 지역 재건과 산림 복구에도 막대한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