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3

사회 2026-07-13

장윤정 모친 사기 의혹 속 "부족한 가장이다" 고개 숙인 도경완

장윤정, 도경완 부부와 자녀들이 오스트리아 여행 근황을 소개했다. 도경완은 지난 11일 가족 유튜브 채널 '도장TV'에 '그리고 가족'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고, 아내 장윤정과 자녀들이 함께한 오스트리아 여행 근황을 소개했다. 도경완은 자막을 통해 "이번 여행은 정말 갈증이 깊었던 저희 가족에겐 우물과도 같은 여행으로 기억될 것 같다"라며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이어 "여러분이 주시는 사랑으로 저희 가족은 넘치는 행복과 웃음 속에 살고 있지만, 가끔은 이유 모를 불안함 때문에 집 전체가 어두워지는 순간도 찾아오곤 하더라"고 고백했다. 오늘을 살고 있는 모든 가족들이 가끔은 그럴 것"이라며 "저희도 최선을 다해 웃고 여러분들께 좋은 기운으로 보답하겠다.



새벽 3시 월드컵 골에 '소파 훌쩍'…이동국 아내 이수진, 층간소음 논란에 "내 책임"

전 축구 국가대표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 씨가 자녀들의 새벽 시간대 월드컵 응원 영상을 둘러싼 층간소음 논란에 결국 고개를 숙였다. 늦은 시각 공동주택 안에서 아이들이 격하게 뛰는 모습을 SNS에 공개했다가 이웃을 배려하지 못했다는 공분이 일자 부모의 책임을 통감하며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늦은 시간 주변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앞으로는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겸손한 마음 잃지 않고 더 배우고 노력하면서 아이들을 바르게 건강하게 키우는 엄마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대기만 220팀"...임성근 셰프, 자숙 5개월 만에 식당 차려 대박 났다

오픈 첫날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여전한 대중적 관심을 입증한 가운데, 임 셰프는 현장 운영 미숙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임성근 셰프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들의 응원 덕분에 드디어 문을 열고 고객 여러분을 맞이하게 됐다"라며 개업 소식과 함께 장문의 심경 글을 게재했다. 다만 임 셰프는 오픈 당일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며 발생한 매장 운영 미숙과 서비스 지연 사태에 대해 솔직하게 실책을 인정하고 직접 양해를 구했다. 임 셰프는 "정성껏 준비한 재료가 일찍 마감되는 바람에 먼 길 찾아오셨는데 식사도 못 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던 고객님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고 죄송스러운 마음이 앞선다"고 토로했다. 그는 "오늘부터 주방과 홀의 동선을 즉각 재정비하고 직원 교육을 철저히 보완하겠다"며 "원재료 수급 체계도 빠르게 개선해 모든 시스템을 단단하게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장윤기 사건'으로 발등에 불 떨어진 경찰…쇄신책 실효성 도마

장윤기 여고생 살해 사건을 둘러싼 경찰의 부실수사와 내부유착 의혹이 확산하자 경찰이 뒤늦게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쇄신 태스크포스(TF)와 내부비리수사대를 신설해 조직 쇄신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그러나 전문가들은 단순한 기구 설치만으로는 제2의 '장윤기 사건'을 방지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경찰의 부실수사와 내부 유착 의혹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경찰 수사 체계 전반에 대한 비판이 커지자 서둘러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재발 방지 대책도 내놨다. 이번 사건만 하더라도 증거인멸 등 의혹을 받는 장윤기 부친은 현직 경찰이지만, 아들 사건을 담당한 광주광산경찰서 수사팀과는 가족 관계가 아니다. 중간에 일종의 인맥을 거친 사건 개입은 가족 사건으로 걸러지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TF가 14만 명에 달하는 전체 경찰 인력과 관련 사건을 대상으로 전수조사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만만치 않다. 경찰은 이를 통해 경찰의 내부 비위와 의무 위반행위를 조사하고 있다. 특별수사단은 수사팀장의 증거인멸 과정에서 지휘 계통 윗선의 지시나 관여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현직 대통령도 수사 가능"…대법, '불소추특권' 첫 기준

구체적으로 재판부는 "불소추특권 대상 범죄에 대한 재직 중 형사상 소추가 금지되더라도 수사까지 전면적으로 금지된다고 볼 수는 없다"며 "대통령의 직무 수행이나 국가원수로서의 권위 확보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 내의 수사는 가능하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판시했다. 검사장 출신인 한 변호사는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번 사건은 '소추'의 범위를 해석한 것이 아니라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가능한지를 처음 판단한 사건"이라며 "그동안 여러 견해가 있었던 부분을 대법원이 처음 정리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대통령의 직무수행이나 국가원수로서의 권위 확보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사건을 접수하거나 관련 증거를 수집·보존하는 등의 기본적인 수사상 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쾅!" 20대 여성들 사는 아랫집에 쇠망치로... 공포의 층간소음 보복[사건실화]

경찰 조사를 받고 풀려난 밤, A씨(45)는 자신이 살던 건물 1층 현관문 앞으로 향했다. 지난 1월 20일 늦은 밤 서울 은평구의 한 건물 1층 주거지 앞. A씨는 쇠망치로 현관문과 도어락을 여러 차례 내려쳤다. 발로 문을 걷어차고 손잡이를 잡아 흔들기도 했다. 1층에는 20대 여성 2명이 살고 있었다. A씨는 주거지 안으로 들어가려 했지만, 다행히 문이 열리지 않아 침입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같은 건물 지하층에 살던 A씨는 지난해 10월 5일 새벽 시간 1층에 살던 B씨(69)의 집 앞을 찾아갔다. A씨는 현관문을 발로 여러 차례 걷어차고 손잡이를 잡아 흔들었다. A씨는 다시 B씨 집 앞에서 현관문을 걷어차고 초인종을 눌렀다. 당시에도 A씨는 집 안으로 들어가려 했지만 현관문이 열리지 않아 미수에 그쳤다.



"나만 올라서 주식 샀다"...구내식당서 '연봉 자랑'했다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 [어떻게 생각하세요]

회사 전체가 연봉 동결인 상황에서 유일하게 연봉이 인상된 직원이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다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신고당한 사연이 알려지며, 법적 판단 기준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작성자 A 씨는 회사 경영 악화로 전사적인 연봉 동결 분위기였지만, 자신이 속한 팀은 목표 매출을 초과 달성해 유일하게 연봉이 인상되었다고 설명했다. 사단은 구내식당에서 팀원들과 나눈 사적인 대화에서 비롯되었다. A 씨는 동료들과 주식 투자를 주제로 이야기하던 중 "이번에 연봉이 올라 여유 자금이 생기는 바람에 삼성전자 주식을 좀 샀다"라고 말했다. A 씨는 "들으라고 고성방가로 자랑한 것도 아니고, 함께 고생해서 다 같이 연봉이 오른 팀원들끼리 식당에서 나눈 사담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며칠 뒤 A 씨는 인사팀으로부터 면담 요청을 받았다. 자신이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정식 신고되었다는 통보였다. 해당 사연이 확산되자 누리꾼들과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했다.



"홍명보 고액 연봉, 세금이니 회수해야…" 고발인, 14일 경찰 조사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과 이임생 전 기술이사가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의 선임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며 추가 고발이 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나선다. 서민위는 "정 회장과 이 전 이사가 홍 감독 선임 과정에서 전력강화위를 협박하고 강요해 업무를 방해했다"며 "전력강화위 관계자들이 위협을 느꼈다고 알고 있다"고 밝혔다.



연가·병가에 공가까지…장윤기 경찰 父, 두 달 넘게 '증거인멸 휴가'

지난 12일 조선일보는 광주경찰청이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근무 내역을 인용해 장 경감이 장윤기의 범행·체포 당일인 지난 5월 5일에 6시간짜리 '긴급 연가'를 냈다고 보도했다. 장 경감은 같은 달 6일 오후 1시 13분께 내부 시스템으로 사후에 연가 신청을 냈으며, 같은 달 8일부터 18일까지 병가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장 경감은 이 기간 장윤기의 강간살인 혐의를 입증할 증거들을 훼손·은닉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팀은 지난 5월 6일 케이블 타이가 수납된 장윤기의 SUV 차량을 부친인 장 경감에게 넘겼으며, 이튿날인 7일 전후로 장 경감에게 장윤기의 원룸 비밀번호를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 경감은 다음 날인 8일 병가를 내고 아들의 원룸에 들어가 훼손된 리얼돌을 해체해 폐기했다. 리얼돌은 강간 살인의 핵심 증거로 알려졌다. 이후 장 경감은 첨단대교 주변을 직접 수색했고, 장윤기가 버린 휴대전화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실종 해군 호위함 승조원 시신 발견

해군은 13일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오전 5시 58분쯤 동해 고성군 거진읍 동방 52km 해상에서 어제 동해 경비임무 함정에서 실종된 해군 병사의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다"고 밝혔다. 동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지난 12일 실종된 해군 호위함 승조원의 시신이 발견됐다. 해군은 해경과 합동으로 함정 10여 척과 항공기를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2차 공판 오늘…살인 동기 밝힐까[오늘아침]

황진환 2026 북중미 월드컵 4강 대진표 완성, 스페인-프랑스 사실상 결승전 주일인 12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까지 오르내리는 찜통더위가 계속되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습니다. 더위는 밤까지 열대야로 이어졌습니다.이날 오전 11시 경북 경산시와 포항시에는 나란히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억대 매출 업체 39개소, '사이소' 매출 역대 최고

'상반기 억대 매출 업체 39개소 배출, 매출 249억원, 회원 32만명 돌파!' 경북도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가 올 상반기 매출 249억원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230억원)보다 8.3% 증가했으며, 회원 수는 32만명을 돌파했다. 현재의 성장세를 유지할 경우 연간 목표인 570억원 달성도 기대된다. 이러한 성장은 단순한 판매 중심의 운영을 넘어 소비자가 찾고 머무는 '체류형 플랫폼'으로의 변화를 본격화한 성과로 분석된다. 상반기 매출 1억원 이상을 올린 농가 및 업체는 총 39곳으로 집계됐다.



"검열 부활시키나"… 래퍼 이센스, 與 '혐오음원 방지법' 직격

/사진=이센스 인스타그램 힙합 듀오 '슈프림팀'으로 알려진 래퍼 이센스(39·본명 강민호)가 정치권에서 추진 중인 '혐오·범죄 조장 음원 방지법'에 대해 표현의 자유 침해 우려를 제기했다. 12일 이센스는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검열을 부활시키면 안 된다. 기준을 누가 정하고 누가 결정할 수 있느냐"고 밝혔다. 국가의 규제가 창작과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는 취지다. 해당 개정안은 미성년자의 음원 발매 과정에서 음원 유통사의 자정 노력을 유도하고, 방송통신위원회의 긴급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반면 김 의원 측은 혐오와 범죄를 조장하는 음원이 교육 현장과 사회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는 상황을 방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경북 구미·포항 국가산단에 AX 본격 추진

경북 구미와 포항 국가산업단지가 산업통상부의 '2026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산단 구축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4년간 구미와 포항 국가산업단지에 AI 전환을 위한 사업비 481억원이 투입된다. 구미국가산단에 100TB 이상의 데이터스테이션을 구축하고 제조 AI 오픈랩을 만들 예정이며 실증, 검증까지 가능한 테스트베드를 조성하는 등 AX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또 AX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학·연 M.AX 얼라이언스를 운영하고 전문인력 양성, 연구, 실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 조성에 나선다.



"유언장엔 내 지분 35%인데 왜 형제들과 똑같이 나눠?"…대법원, 반전 판결

부모가 자녀들에게 부동산을 특정 비율로 물려주겠다는 유언을 남긴 뒤 생전에 해당 부동산을 매도했더라도, 기존 유언을 철회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 부동산이 매매대금이라는 형태로 바뀌었을 뿐, 자녀들에게 재산을 다르게 배분하려던 망인의 원치(原志)는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후 해당 부지가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편입되자 A씨는 2019년 3월 조합에 부동산을 8억원에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말기 암을 앓고 있던 A씨는 계약 체결 19일 만에 숨을 거뒀다. 이에 반발한 B씨는 "유언장에 명시된 상속 비율(35%)에 따라 매매대금을 다시 나눠야 한다"며 형제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1심과 2심은 B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K-대학 모델 구축…경북도, 지역·대학 동반 성장 선도

경북도가 K-대학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지역·대학 동반 성장을 선도한다. 이들 특성화지방대학은 인재 양성, 교육혁신, 지산학 협력,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립경국대는 전국 최초의 국·공립대 통합으로 출범한 공공형 대학으로, 지역대학 혁신의 대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한의학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라는 건학이념을 앞세워 K-MEDI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으며, 지산학 협력과 글로벌 협력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2030년까지 밀원숲 3825㏊ 추가 조성'...전남광주통합특별시, 꿀벌 먹이원 늘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기후변화로 줄어드는 꿀벌 먹이원을 확충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21개 시·군·구에 359억원 들여 밀원숲 3825㏊를 추가 조성한다. 사진은 고흥군 포두면 봉림리 밀원숲 조성 모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기후변화로 줄어드는 꿀벌 먹이원을 확충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21개 시·군·구에 359억원 들여 밀원숲 3825㏊를 추가 조성한다. 1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25년까지 두 차례에 걸친 밀원숲 조성 계획을 통해 총 7433㏊를 조성했다. 이어 제3차 밀원숲 조성 5개년 계획(2026~2030년)을 수립해 359원을 들여 21개 시·군·구에 밀원숲 3825㏊를 추가 조성해 전남지역 밀원숲을 총 1만1258㏊로 늘린다. 또 산주와 양봉농가가 함께 수익을 얻는 '복합 소득형 밀원숲'도 확대한다. 특화단지는 지역별 기후와 입지 여건을 반영해 조성한다.



부산시, 올해 청년고용우수기업 5개사 선정

청년고용우수기업은 시가 선정한 청끌(청년이 끌리는)기업 120개사 중 최근 3년간 청년고용 증가 실적과 일자리의 질, 근무환경, 기업 성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서류평가, 현장평가, 면접평가 등 심사를 거쳐 금오기전, 소셜빈, 씨넷, 아이큐랩, 한미유압기계 5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인천시, 하반기 소상공인시장진흥자금 25억 지원…업체당 최대 5천만원 융자

인천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소상공인시장진흥자금 융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 침체와 경영환경 변화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운영자금과 점포 시설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다.



부산 명지산단에 엣지 AI 데이터센터 구축...제조업 AX 전환 촉진

부산 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에 전국 산업단지 최초로 조선·해양 제조업을 위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구축된다. 부산시는 산업통상부가 주관한 '2026년 산업단지 엣지 인공지능데이터센터(AIDC) 실증 시범사업' 공모에 부산 조선·해양 엣지 AI 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를 대상지로 공모에 참여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에 전국 산업단지 최초로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의 엣지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하수 전 청도군수 야산서 숨진 채 발견.. 인사비위 혐의로 경찰 수사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낙선, 재임 기간 인사 관련 비위 혐의로 경찰 수사 중이던 김하수 전 경북 청도군수가 숨진 채 발견됐다. 최근 관련 비위에 연루된 의혹을 받던 측근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다른 관련자 일부는 구속되기도 했다.



"'힘쎈충남' 간판도, 8년 탄 차도 그대로"...박수현의 '실용 행보' 눈길

충남도청 북측 지하주차장 진입로에 설치된 도정홍보 입체간판. 민선 8기에 설치된 이 간판은 도정 계승 의지를 밝힌 민선 9기 박수현 충남지사의 뜻으로 철거 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된다. 새로운 지방정부가 출범할 때마다 최우선으로 전임 지사의 흔적을 지우고 수억원을 들여 새 간판을 내걸던 구태와 비교하면 이례적인 풍경이다. 13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청사 안팎과 홍북터널 등 도정 비전 구조물·표지판 72개 중 민선 8기 비전인 '힘쎈충남'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곳은 모두 7개다. 이는 박 지사의 '전임 도정 계승' 의지를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 박 지사는 취임 전 인수위원회 시절부터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 좋은 문구 아니냐"라며 교체를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분당 재건축 열기 폭발…'전국 최대어' 정비구역 제안에 6.6만 가구 몰렸다

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 속에서 주거 환경 개선을 열망하는 분당 주민들의 강력한 의지가 수치로 증명되면서, 향후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전반에 미칠 파급효과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2026년도 분당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사전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결합개발 방식을 택한 곳을 포함해 총 50개 구역에서 6만6037가구에 달하는 신청 물량이 몰렸다. 이번에 접수된 물량은 '2035 성남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상 내년도 정비구역 지정 목표치인 1만2000가구와 비교해 무려 5.5배를 상회하는 압도적인 규모다. 이번 사전 접수는 관련 규정에 따른 자문 절차를 밟기 위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진행됐다. 최종 구역 지정을 위한 로드맵도 구체화됐다.



"멀리 갈 필요 있나요"…용인 도심 속 공원 물놀이장 '15일 개장'

기후변화로 인한 역대급 폭염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멀리 바다나 계곡으로 떠나지 않고도 도심 한복판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알뜰 피서지가 열린다. 13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들이 집 근처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한여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관내 주요 공원 12곳에 마련된 어린이 물놀이 시설을 오는 15일부터 개장한다. 이번에 문을 연 도심 속 물놀이장에는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마음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스릴 넘치는 워터슬라이드를 비롯한 갖가지 놀이 기구들이 다채롭게 꾸며졌다.



농심 이어 오뚜기까지 품는 구미시, 라면 도시 위상 높여

2000억원 들여 해외 수출 제품 생산 공장 신설 2029년까지 120여명 신규 일자리 창출 구미시가 농심에 이어 오뚜기까지 품는다. 이를 통해 구미가 라면 축제의 원조 도시로서의 위상을 넘어 식품산업 클러스터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뚜기라면은 구미국가2산업단지인 옥계2공단로 일원(옛 효성티앤에스)에 약 2000억원을 투자해 해외 수출 제품 생산을 위한 공장을 신설하여 2029년까지 12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시는 투자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오뚜기라면 측에 맞춤형 행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7월1~10일 수출 298억弗 '역대 최대'...전년比 54%↑

7월1~10일 수출이 반도체 수출 활황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53.9%증가하며 동기간 역대 최대액수인 298억달러를 기록했다.반도체는 무려 193.0% 증가한 112억 달러로 동기간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썼다. 13일 관세청이 집계한 7월1~10일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298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3.9% 늘었다. 주요 수출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은 193.0%나 급증했다. 중국·미국·베트남 등 수출 상위 3국의 수출 비중은 51.7%였다.



원주에 1023억 임플란트 생산기지…신흥MST 오늘 협약

치과용 임플란트 전문기업 신흥MST가 원주에 1023억원을 들여 글로벌 생산기지를 세운다. 13일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에 따르면 신흥MST 원주 제2공장 신설을 위한 1023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식이 이날 오후 도청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입주로 준공 11년 만에 원주 자동차부품 일반산업단지가 100% 입주를 달성하게 됐다. 원주 문막동화농공단지에 본사 및 공장을 두고 있는 신흥MST는 1955년 창업한 국내 최장수 치과기업 신흥의 임플란트 제조 자회사다. 신흥이 2008년 임플란트 사업에 뛰어든 이듬해 인천에 있던 제조사를 원주로 옮겨오면서 신흥MST가 원주 시대를 열었다. 원주에 뿌리내린 지 16년 만에 같은 지역에 두 번째 생산기지를 세우는 셈으로 이번 공장은 커지는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원주 제2공장 성격을 띤다. 신흥MST는 최근 글로벌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원주 공장 신설은 커지는 해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능력 확충의 일환이다. 이어 "신흥MST가 세계 시장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으로 커 나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저출생 극복·정주여건 개선 박차 경북개발공사

경북개발공사가 저출생 극복과 지역 정주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경북개발공사(이하 공사)가 추진하는 경북도청 신도시 B-1BL 공공임대주택이 최근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완료,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 사업은 경북도가 추진 중인 '저출생과의 전쟁' 정책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양육친화형 주거단지이자 경북도청 신도시에서 약 10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 공공임대아파트다. 오는 2027년 초 착공해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장기간 이어진 주택 공급 공백 해소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랑한텐 비밀이야"…하객 없어 결혼식 와달라는 전 여친의 황당한 부탁 [어떻게 생각하세요]

결혼까지 약속하며 진지하게 만났던 전 여자친구에게 최근 결혼 소식과 함께 예식 초대까지 받았다는 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져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2년 전 헤어진 전 여자친구로부터 갑자기 결혼식에 와달라는 연락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A씨는 나쁘게 헤어진 것은 아니지만 대뜸 결혼식에 와달라는 부탁을 받아 당황스럽다고 털어놨다. 특히 전 여자친구가 예비 신랑에게는 A씨를 초대한 사실을 따로 말하지 않았다는 점이 A씨를 더욱 깊은 고민에 빠뜨렸다. 이처럼 전 연인의 결혼 소식에 복잡한 심경을 느끼는 것은 비단 일반인만의 문제가 아니다. 준케이는 과거 전 여자친구로부터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 "너한테는 결혼 사실을 이야기해야 할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李대통령 "피자라도 보내라" 격려받은 수사팀, 특별포상 받는다

경찰이 허위·조작정보 대응, 보복대행 범죄 수사 등 국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서 성과를 낸 경찰관들에게 특별 포상금을 지급한다. 경찰청은 지난 7일 '제6차 특별성과 포상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특별성과 포상금 지급 대상자 11건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상금 지급 규모는 총 9700만원이다. 대표 사례는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2대가 수사한 이른바 '달러 강제매각' 허위·조작정보 사건이다. 해당 사건을 수사한 이진형 경위 등 3명에게는 총 1500만원의 특별성과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 사건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개 격려로도 주목을 받았다. 당시 이 대통령은 중동 관련 허위·조작정보 대응 성과를 보고받은 뒤 "피자라도 보내라"고 칭찬했다. 수사관들은 "반신반의했지만 실제로 그날 오후 대통령 명의의 피자가 사무실에 도착했다"며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돈 많이 벌라더니"…양치승 '논현동 헬스장 전세 사기', 결국 법적 공방

앞서 법원은 양씨에게 벌금 1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린 바 있다. 양씨는 지난 2018년 한 시행사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건물에 헬스클럽을 열었으나, 강남구청으로부터 갑작스러운 퇴거 명령을 받았다. 그러면서 "보증금도 돌려받지 못한 상황이어서 즉시 건물에서 나갈 수 있는 형편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당시 양씨는 "임대인은 보증금, 임대료, 관리비까지 모두 가져갔지만 어떤 제재도 받지 않았다"며 "임차인들은 오히려 범법자가 됐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억울한 사람이 너무 많다. 이런 불합리한 구조를 고쳐 달라"고 호소했다.



부산진구, 범천2동 절골·미실 새뜰마을사업 대상지 현장 점검

김영욱 부산진구청장(맨 앞)과 구청 관계자들이 지난 9일 범천2동 절골·미실마을을 찾아 새뜰마을 사업 대상지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부산진구 제공 부산진구가 범천2동 절골·미실마을에서 진행할 새뜰마을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최근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김영욱 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실·과장, 관할 동장과 사무장 등이 모였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독서 교육 프로그램 '꿈을 실은 독서열차' 운영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파주출판단지와 오두산 통일전망대 일대에서 독서 교육 프로그램 '꿈을 실은 독서열차'를 운영한다. 올해로 14년째 운영되고 있는 '꿈을 실은 독서열차'는 학생들이 기차 안팎에서 책을 읽고 토론하며 진로를 탐색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의 대표 독서교육 프로그램이다.



"신랑도, 상간녀 아내도 경찰"…'경찰 연쇄 불륜 관계도' 일파만파

13일 대구경찰청 및 SNS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대구 파출소 경찰 불륜 스캔들 인물 관계도'라는 제목의 문건과 게시물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 관계도에 따르면 피해자인 A 경사의 남편은 물론, 외도 상대인 C 경장의 아내 역시 현직 경찰관인 것으로 명시되어 있어 조직 내 기강 해이가 임계점을 넘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근무 중 부적절한 행위는 확인되지 않았다"라며 "기존 유사 사례보다 엄중하게 판단해 처분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품위 유지 의무 위반 책임을 물어 A 경사에게 정직 3개월, B 경감에게 정직 2개월의 중징계를 내렸고 C 경장에게는 견책 처분을 내렸다.



"산단이 전기 직접 만든다"…춘천 11개 산단, 에너지 자급망 구축

춘천시가 국비 200억원을 확보해 지역 11개 산업단지를 신재생에너지로 돌아가는 에너지 자립형 단지로 바꾼다. 이를 통해 지역 산단의 에너지 구조를 친환경·저탄소로 바꾸고 입주기업의 탄소중립 이행을 뒷받침할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프라를 갖추고 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하며 입주기업의 에너지 효율화를 지원하는 것이 뼈대다. 핵심은 발전시설을 세우는 데 그치지 않고 산단의 에너지 생산과 사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있다. 신재생에너지 공급 기반과 통합관리시스템을 연계해 에너지 효율을 끌어올리고 기업별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 이행을 함께 돕는다.



'내란 가담' 강호필 前 지작사령관 구속 기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8분 만이다. 이후 다른 작전사령부의 영외거주 간부 소집 상황을 파악한 뒤 지작사 전 간부에 대한 소집도 실시한 것으로 조사됐다.특검은 강 전 사령관이 계엄 실행 전부터 관련 논의에 참여했을 가능성도 들여다보고 있다.



'사내 스토킹'으로 인사나자 구제신청했지만...법원 "발령 필요성 인정"

사내 스토킹 의혹을 받던 직원을 인사조치한 공공기관의 판단이 적법하다는 법원의 선고가 나왔다. A씨는 지난 2024년 6월 함께 일하던 직원 B씨로부터 '스토킹 신고'를 당했다. 이후 회사는 B씨의 고충조사 신고서를 제출받은 후 A씨와 B씨를 분리하기 위해, A씨를 인사발령냈다. A씨는 B씨가 자신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고 오인해 '전화해도 돼요? 재판부는 해당 사건의 조사 과정에서 절차상 하자가 있었다는 A씨의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은 "정확한 주소를 밝히지 않아 실제 출퇴근시간을 확인할 수 없고 인사기록 카드상 주소를 기준으로 6시간이 소요되지는 않는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尹관저 부실감사' 의혹 유병호 "도대체 뭐가 부실감사냐"

윤석열 정부 당시 이뤄진 대통령 관저 공사와 관련해 부실하게 감사를 진행한 혐의를 받는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이 특별검사팀 조사에 출석하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산림안전공단, 제12회 나무의사 자격시험 2차 시험 시행

지난 11일 제12회 나무의사 자격시험 2차 시험이 치러진 대전 갑천중학교.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제공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은 2026년 나무의사 자격시험 시행계획에 따라 지난 11일 제12회 나무의사 자격시험 2차 시험을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전신발 (주)슈넥스, 파크골프화시장 '노크'

협약식에는 최해욱 슈넥스 회장과 지혜은 대표이사, 장세주 한국파크골프 회장, 이창익 피닉스 파크골프 단장 등이 참석했다.



"춘천서 노후 보내고 싶다"…춘천시, 은퇴자마을 수요 확인

수도권과 춘천을 제외한 강원권 은퇴예정자 10명 중 7명이 춘천에 은퇴자마을이 조성될 경우 입주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월 18일부터 6월 5일까지 3주간 수도권과 춘천을 뺀 강원권에 사는 만 45세 이상 은퇴자·은퇴예정자 1000명을 상대로 입주 의향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은퇴 이후 생활방식과 주거 선호, 춘천의 입지 경쟁력, 입주 의향 등을 물었다. 의료와 주거, 문화, 여가를 한자리에서 누리는 새로운 정주 모델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그만큼 크다는 의미다. 입지로는 자연환경과 생활편의를 함께 갖춘 복합형 선호가 가장 높았고 도심 접근성이 좋은 도심 근교형도 인기를 끌었다. 주거 형태는 단독주택 선호가 34.9%로 가장 높았으나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타운하우스와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산림복지진흥원, '수의계약 상한제' 도입… 1개사 연 5회·2.5억 넘으면 제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특정 업체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행위를 막고, 계약 행정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수의계약 상한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역량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진입 장벽을 낮춰 공공조달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취지다. 그간 소액 수의계약 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었던 특정 업체 특혜 시비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경기침체 한파, 지자체도 직격…오산시, 결국 '허리띠' 졸라맨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의 여파가 일반 가계를 넘어 지방자치단체의 살림살이까지 직격하고 있다. 13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건전 재정을 최우선 기조로 삼고,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을 골자로 한 감액 추경 편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가 이처럼 이례적으로 예산 감축이라는 초강수를 둔 것은 극심한 재정난 탓에 민선 9기의 핵심 역점 과제와 시민 복지 사업들이 시작도 하기 전에 무산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예산 부족 사태의 배경에는 지난 민선 8기 시절 무리하게 집중된 대규모 인프라 구축 사업들이 자리 잡고 있다.



서울시, 노후 상수도관 올해 111㎞ 전격 교체..."2020년부터 지속 정비중"

서울시가 올해 노후 상수도관 교체를 확대해 추진한다. 당초 목표보다 정비 길이를 1.2배 늘려 지반침하를 선제적으로 방지하고, 지속적으로 주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교체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장기사용 상수도관 정비사업 목표는 지난해 대비 22% 늘어난 111km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매설 30년 초과 상수도관을 혼탁수·누수·지반 취약 우려에 따라 '장기사용관'으로 분류해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에서 지난 2024년 발생한 땅꺼짐 사고도 상수도관 파열로 인해 일어났다. 시는 2028년까지 7271억 원을 투입해 누수에 취약한 상수도관 집중 정비를 추진한다.



"과태료 내고 버티면 직접 고발"...서울시, 불법광고물 강경 대응

특히 상습·고의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시가 직접 경찰에 고발을 진행하는 등 즉각적인 개선 조치를 추진한다. 13일 서울시는 불법광고물 난립을 바로잡고 공정한 영업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시·구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행강제금을 반복 부과받고도 시정하지 않는 등 상습·고의 위반업체는 엄정·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자치구 차원에서 고발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시가 직접 경찰에 신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광고주 인식 부족과 일부 업자의 도덕적 해이, 연 2회·5백만원 이하에 그치는 이행강제금의 실효성 한계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지난 3일 기준 자치구 조치결과 전체 위반 38개소 가운데 21개소(55%)가 자진정비를 완료했다. 실제로 시는 지난 10일 서울시는 자치구 미고발 상습·고의 위반 업체 1개소를 경찰서에 고발했다.



과천 서울경마공원 유치전 뜨겁다…화성시, '20만 서명운동' 출사표

대규모 레저 시설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세수 증대 효과를 노린 지자체들의 셈법이 분주한 가운데, 경기 화성시가 대규모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하며 유치전에 불을 붙였다. 13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서울경마공원 이전 프로젝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사회의 유치 열망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전방위적인 '화성경마공원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시작한다. 시는 향후 지역 내 주요 행사와 관내 회의 등에서도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낼 계획이다.



시민·기업 중심 민생 행정 속도 제고 대구시

대구시가 13일 산격청사에서 '규제 & 기업애로 119 통합지원센터' 출범식을 가졌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시민·기업 중심 민생 행정 속도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별도 운영되던 규제·기업애로 접수 체계를 하나로 통합하고, 부서 간 칸막이 해소를 위해 '규제 조정단'도 설치한다. 대구시는 13일 오전 산격청사에서 '규제 & 기업애로 119통합지원센터'(이하 통합지원센터)를 출범하고, 시민과 기업 중심의 민생 행정을 본격 가동한다. 하지만 앞으로는 개인, 소상공인, 기업 등 시에 의견이 있는 누구나 민생·기업 규제, 기업애로 등을 유형 구분 없이 하나의 온라인 창구로 접수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 오프라인 현장 접수 채널도 하나로 통합 운영한다. 민원 처리 속도와 피드백 체계도 대폭 강화한다.



'내란 가담 의혹' 강호필 전 육군 사령관 구속기로

사진=뉴시스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강호필 전 육군 지상작전사령관이 구속기로에 놓였다. 서울중앙지법 이종록 내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3일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고 있는 강 전 사령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 중이다. 전시 또는 경찰력으로 통제 불가 상황이 와야 함" 등 메모를 적었다. 강 전 사령관을 제외한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은 이미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



온열질환 구급출동 5년새 4배 급증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매년 가파르게 증가함에 따라 소방청이 전국적인 총력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최근 5년 사이 온열질환 관련 119구급 출동 건수가 4배 이상 급증한 데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8월에 구급 수요가 집중되기 때문이다. 13일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여름철 온열질환 의심 환자 관련 119구급 출동 건수는 2021년 906건에서 2025년 3709건으로 약 4.1배 증가했다.



스토킹 사건 재발 막는다... 관계부처 합동 대응 방안 마련

정부가 스토킹, 데이트폭력 대응 강화를 위해 법과 제도 강화를 포함한 4대 분야 20개 과제를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진한다. 먼저 지난 3월 국회를 통과한 '스토킹처벌법' 개정안에 따라 내년 4월부터 스토킹 피해자가 법원에 직접 접근금지 보호명령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정부 기관간 협업 강화와 선제 대응 조치도 시행된다. 더불어 스토킹 재범을 막기 위해 가해자에 대한 스토킹 전문 심리치료 프로그램도 개발을 완료해 시행할 예정이다. 피해자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스토킹 및 데이트 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 방안도 추진된다.



경찰 "홍명보 선임 고발 1건 추가돼 총 9건…결론 빨리 낼 것"

경찰이 홍명보 전 국가대표팀 축구팀 감독 부당 선임 의혹과 관련해 총 9건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13일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종로경찰서가 8건을 수사 중이었는데 이번에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로 이관해 집중 수사 중. 추가로 1건이 고발돼 총 9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홍 전 감독 선임 과정에서 정몽규 전 축구협회회장 등 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들의 부당한 개입이 있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 "잠실 개표소 시위 99건·289명 수사…경찰 온라인 모욕건 발췌"

경찰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지속된 잠실 개표소 시위 현장에서 발생한 각종 불법행위와 관련해 총 99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법왜곡죄'와 관련해선 총 175건을 접수해 75건을 수사 종결했고, 현재 100건을 수사 중이다. 박 청장은 "1차 조사 결과는 거의 정리된 거 같다"며 "지금은 공사 관리나 감독에 책임이 있는 기관들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 공무원들에 대한 소환 조사 가능성에 대해선 "필요하면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스토킹 범죄 사전대응…가해자가 피해자 접근만 해도 경찰 출동

구체적으로 △가정폭력 90건 △교제폭력 27건 △스토킹 19건 △성폭력 4건 등이다. 이 같은 범죄는 접근금지 명령 무시와 보복 및 재폭력이 빈발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관계부처 TF는 법과 제도를 강화했다. 스토킹 전자장치 부착 잠정조치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접근할 경우 출동 경찰이 가해자와 피해자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법무부 전자감독시스템과 경찰청 112시스템 연계도 올해 안에 완료할 예정이다.피해자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성평등가족부와 경찰청은 전국 261개 경찰서와 189개 가정폭력상담소의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피해자에 대한 경찰 집중 모니터링과 전문 심리상담을 병행한다.



아·태 17개국, 해양공간 관리역량 높이고자 부산서 머리 맞댄다

공해를 인류 공동의 자산으로 관리하는 국제 규범 'BBNJ 협정'이 올해 처음 시행된다. 이에 아시아·태평양 17개국의 실무자들이 부산에 모여 공해를 포함한 해양공간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해양공간계획·지역기반관리 수단 역량강화 워크숍’이 13일 펠릭스 바이 STX 해운대 호텔에서 개막한 가운데 워크숍에 참석한 아시아·태평양 17개국 실무자들이 모여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 국제 워크숍은 지난 2006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 국내에서는 올해 처음 열린다. 회의는 해양공간계획 역량 강화를 기본으로 생물다양성 보전과 기후 대응까지 포함하는 공해 지역관리계획 수립 실무를 주요 의제로 다룬다.



'순천서 전국 대표 수제 맥주 맛본다'...순천시, 18일 오천그린광장서 '비어페스타' 개최

순천시가 오는 18일 오천그린광장에서 '2026 순천 비어페스타'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비어페스타 피크닉에서 즐기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또 신나는 EDM 공연, 럭키드로우 이벤트, 비어서빙 게임 등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돼 특별한 여름밤을 선사한다. 미성년자의 주류 구매를 원천 차단하는 등 책임 있는 주류 판매 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강성휘 목포시장, '생활인구 100만, 동아시아 해양허브' 실현 약속

이어 "집행부와 의회는 시민 행복과 목포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함께하는 동반자"라며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시민의 기대에 성과로 답하는 시정을 펼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선 9기 시정 5대 방향으로 △활력있는 민생경제 △비상하는 미래산업 △문화관광 르네상스 △체감하는 생활복지 △일잘하는 혁신행정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목포사랑상품권 확대와 공공배달앱 활성화, 골목형상점가 육성을 통해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사회연대경제를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청년 창업과 기업 투자를 확대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주거와 생활 기반도 함께 확충한다. 인공지능(AI) 기반 빈집 통합 관리 체계도 구축해 빈집을 창업·문화공간으로 재생하고, 노후 주거 환경 개선과 생활 밀착형 공영주차장 확충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한다. 목포신항을 글로벌 해상풍력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친환경 선박 산업과 함정 MRO 산업, RE100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일자리와 기업 투자를 이끌어낸다. 성과와 능력이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재정 혁신과 전략적인 국비 확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법원, ‘삼성전자 직원 SK하이닉스 전직 금지’ 가처분 일부 인용···“기술 보호 가치 커”

삼성전자가 경쟁사인 SK하이닉스로 이직한 메모리사업부 낸드플래시 설계 핵심 인력 2명을 상대로 낸 전직금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일부 인용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민사31부(재판장 신우정)는 지난 9일 삼성전자가 전 직원 A씨 등 2명을 상대로 낸 전직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이들은 낸드플래시 핵심 설계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은 차세대 제품의 설계 방향과 개발 일정 등 경쟁사에 넘어갈 경우 삼성전자의 경쟁력이 크게 약화할 수 있는 핵심 정보를 다룬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A씨 등이 다뤄온 낸드플래시 설계가 국가핵심기술에 해당하고 두 직원이 핵심 설계 정보를 알고 있었다고 봤다. 다만 전직금지 기간은 일부 줄었다.



스토킹 범죄 집행유예 선고받고 또 스토킹···20대 체포

스토킹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20대 남성이 헤어진 연인을 상대로 또다시 스토킹 범죄를 벌였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와 B씨는 한 달 전 헤어진 연인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름다운 동행' 실천 약속 iM뱅크

iM뱅크가 지난 10일 포항 포스텍 국제관에서 '2026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iM뱅크 제공 iM뱅크가 경북 포항에서 '아름다운 동행' 실천 의지를 다져 눈길을 끈다. iM뱅크는 지난 10일 포항 포스텍 국제관에서 '2026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상반기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전략 방향을 전사적으로 공유했으며, 임원 및 부점장 등 29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당기순이익 목표 달성을 위한 본부별 하반기 목표 발표 및 전략 공유의 시간을 가졌는데 분야별로 건전성 개선, 비대면 시스템 고도화, 외부 플랫폼 협업 확대 등의 계획이 발표됐다.



경찰, 배재고 야구부 불송치 전망…"광주일고 진정 취소 의사"

광주=박종민 광주제일고등학교와의 경기 중 5·18 민주화운동을 조롱하는 취지의 응원 구호를 외쳐 논란을 일으킨 배재고 야구부가 형사처벌은 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5월 스타벅스코리아가 5·18 당시 진행해 논란이 된 '탱크데이' 행사를 언급한 것이다.경찰은 배재고 야구부와 별개로 해당 스타벅스 행사와 관련해서는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한달째 미궁 통영 60대 살인 사건···제보자에 최고 1억 신고보상금

경남경찰청은 지난달 발생한 ‘통영 60대 여성 살인 사건’과 관련한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 제보자에게 최고 1억원 가량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10일 오전 6시 34분쯤 통영시 도산면 한 주택에서 60대 여성 A씨가 살해된 채 가족에게 발견됐다.



유턴 잘 되는 버튼 아닌 거 아시죠?… 졸음운전 주범 '이 버튼' 잊지 마세요

한국도로공사는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내기순환 모드'로 켜둔 채 장시간 운전하면 졸음을 유발할 수 있다며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창문을 닫은 채 에어컨을 내기순환 모드로 장시간 가동하면 운전자와 동승자의 호흡으로 발생한 CO₂가 차량 내부에 축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험 결과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내기순환 모드로 켜두면 밀폐된 차량 안의 CO₂ 농도는 불과 30분 만에 600ppm에서 5000ppm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내기순환 버튼은 불빛이 들어오면 내부, 꺼지면 외부로 공기가 순환되는 방식이다. 내기순환모드는 차량 외부의 공기 유입을 차단하고 내부 공기만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외부 공기가 좋지 않을 때 사용하는 것이 좋다.



"결정적 제보에 보상금 1억"...경찰, 미궁 속 통영 살인사건 공개 제보 요청

경남 통영에서 발생한 60대 여성 강도살인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이 넘도록 잡히지 않자, 경찰이 범인 검거를 위해 최고 1억 원의 신고보상금을 내걸고 공개 제보를 요청했다. 전담팀까지 꾸려 총력 수사에 나섰으나 용의자의 신원조차 특정하지 못하면서 지역 사회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찰이 해당 사건과 관련해 보상금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10일 오전 6시 34분쯤 통영시 도산면의 한 단독주택 안방에서 60대 여성 A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당시 다른 방에서 잠을 자다 깨어난 가족이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 해결이 지체되면서 온라인상에서는 엉뚱한 부작용도 속출했다.



삼성 구자욱에 경기력 대신 "얼굴로 뽑혔다" 질문 논란...박지영 아나운서 결국 사과

프로야구 중계 인터뷰 도중 선수의 성과를 외모로 평가하고 타 선수와 비교하는 부적절한 질문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박지영 스포츠 아나운서가 공식 사과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 7일 프로야구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최우수선수(MVP) 인터뷰에서 시작됐다. 당시 박 아나운서는 삼성 라이온즈의 외야수 구자욱 선수에게 올스타전 팬 투표 결과를 언급하며 "특별한 노력 없이 외모만을 앞세워 베스트 12에 뽑혔다는 의견이 있다"라는 취지의 질문을 던졌다. 이에 더해 올스타전 외야수 부문에서 경쟁 관계였던 두산 베어스의 정수빈 선수를 비교 대상으로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인천 상장사 영업이익 47% 급증…바이오·반도체 성장에 대기업 쏠림 심화

인천지역 상장기업들이 바이오·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지난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뤘지만 성장의 과실이 일부 대기업에 집중되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상공회의소는 13일 발표한 '인천지역 상장기업 2025년 영업실적 분석' 보고서에서 지역 상장기업의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성장했지만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를 위해 중소·중견기업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8.0%로 전년보다 2.3%포인트 상승했다.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조직원들 ‘중형’···443억 뜯은 총책 ‘징역 14년’

캄보디아 범죄단체에 가입해 수백억원대 보이스피싱 범행을 벌인 일당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A씨 등은 지난해 캄보디아에 근거지를 둔 보이스피싱 범죄단체에 가입한 뒤 법원 사무관과 검사, 금융감독원 및 은행연합회 직원을 사칭해 피해자 318명으로부터 모두 443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어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연락한 뒤 대출을 유도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이어갔다.



방사능 유출 사고 시 반드시 먹어야 하는 약 울주군 전역에 보관

관내 12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갑상샘방호약품(KI)을 비축하는 '디지털 약품 전용 보관함' 모습. 이 약품은 방사성요오드가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억제해 갑상샘 피폭을 예방하는 필수 의약품이다. 울주군 제공 울산 울주군이 갑상샘 방호약품(KI)의 안전한 관리와 비상 시 신속한 배포를 위해 전국 최초로 '디지털 갑상샘 방호약품 보관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 시스템은 디지털 약품 전용 보관함과 연결되어 각 읍면에 비축·보관 중인 갑상샘 방호약품(KI)의 보관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다. 갑상샘 방호약품(KI)의 유효기간은 7년이다.



1만2500원 주문하면서... "밑반찬 대신 돈가스 하나 더, 수저 8개 주세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는 "밑반찬 대신 돈가스 하나 더 달라. 스프 밥 많이 달라"며 수저 8개까지 요구했다. 그러면서 "아기가 잔다. 누를 시 주문 취소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에는 한 고객이 요청사항에 "먹고 죽을 만큼 양 많이 달라. 용기가 넘치도록 꾹꾹 담아달라"라고 적은 주문서가 공개되기도 했다. 왜 자꾸 취소시키느냐"라며 "취소시키면 복수한다"고 협박성에 가까운 문구를 남겨 공분을 샀다.



"성과 내는 사람 우대"…우상호 강원지사 업무보고 시작

우상호 강원도지사가 13일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실국별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있다. 강원자치도 제공 우상호 강원도지사가 민선9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실국별 업무보고를 받으며 도정 운영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13일 강원도에 따르면 우 지사는 이날 오전 소방본부와 자치경찰위원회를 시작으로 본청 16개 실국의 업무보고에 들어갔다. 인수위원회 활동 때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보고받은 적은 있지만 각 실국이 도지사에게 업무 전반을 공식 보고하는 것은 민선9기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실국별 현황과 기능, 역점사업은 물론 민선9기 도정 방향에 맞춘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계획도 함께 점검한다.



제주대병원, 전공의 혁신지원 2년 연속 선정… 지역 필수의료 인력 키운다

제주대학교병원 전경. 제주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2026년도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2025년에 이어 2년 연속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사진=제주대학교병원 제공 제주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지역에서 수련받은 젊은 의사가 제주 필수의료를 지탱할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체계를 강화하는 사업이다. 13일 제주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2026년도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사업' 참여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업 수행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사업은 전공의가 진료 현장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전문의 운영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군수와 직접 소통"…횡성군 실무협의형 보고회 운영

장신상 횡성군수가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선9기 공약추진 및 주요 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고 있다. 횡성군 제공 횡성군이 민선9기 출범에 맞춰 공약 이행 계획을 구체화하고 주요 현안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3일 횡성군에 따르면 민선9기 공약추진 및 주요 현안보고회가 이날부터 21일까지 6일간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우성빈 기장군수, 동남권의학원 찾아 공공의료 발전 과제 간담회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우성빈 신임 기장군수가 관내 소재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찾아 지역과 공공의료기관이 상호 협력, 발전할 방안을 논의했다. 13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기장군에 따르면 우성빈 군수는 지난 9일 의학원을 찾아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우선 추진과제를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우 군수는 의학원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 의료 인프라 현황과 방사선의학 연구를 통한 지역 발전 방안, 기관 간 협력 과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지역 의료서비스의 사각지대를 촘촘히 채워 달라"고 당부했다.



산림청, 여름 휴가철 공직기강 확립 총력

박은식 산림청장(정면방항 좌석 가운데)이 13일 휴가철 공직기강 해이현상을 사전에 차단하고 신뢰받는 산림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공직기강 확립에 솔선수범할 것을 간부회의에서 강조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현상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국정과제 및 현안점검회의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휴가철 바가지 요금 사라지나···내일부터 숙박요금 위반하면 ‘영업정지 5일’

앞으로 숙박업자가 요금표를 게시하지 않거나 게시한 금액보다 비싼 요금을 받으면 한 차례 적발만으로도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다. 그동안 ‘경고 또는 개선명령’에 그쳤던 제재가 영업정지 5일로 대폭 강화된다. 하지만 앞으로는 1차 위반 시 곧바로 영업정지 5일의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위반 행위가 반복될 경우 처분은 더욱 무거워져 2차 적발 시 영업정지 10일, 3차 적발 시 20일의 처분을 받게 되며, 4차 적발 시에는 영업장 폐쇄 명령까지 내려진다.



5년 만에 재가동 앞둔 인천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인천시, 새 운영기관 공모

인천시는 지역 중소 유통업체의 물류비 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천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관리·운영할 민간위탁 수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최근 물류센터 시설 개보수를 마무리하고 전문성과 운영 역량을 갖춘 민간 운영기관을 선정해 공동물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두 차례 공개모집에도 신청 단체가 없어 운영기관을 선정하지 못한 이후 다시 추진되는 것이다. 공모에 참여 단체가 없었던 것은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이유였으나 최근 운영을 희망하는 단체가 나타남에 따라 시가 공모를 다시 추진하게 됐다. 공모에는 두 개 이상의 단체가 참여해야 절차가 정상 진행된다.



교사가 홀로 감당하던 눈물 끝낸다…경기교육청 '교권보호전담관' 최초 신설

특히 이번 주는 지난 2023년 7월 18일 서울 서이초등학교에서 근무하던 한 신임 교사가 악성 민원과 교육활동 침해에 시달리다 교내에서 끝내 생을 마감했던 비극적인 사건의 3주기다. 이처럼 가슴 아픈 잔혹사를 끊어내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교사의 곁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키는 '교권보호전담관' 제도를 시작한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교육감이 직접 단장을 맡아 지휘하는 컨트롤타워인 교권보호단을 신설했다. 마지막으로 사안에 직면한 교사가 교실에서 혼자 고립되어 민원인과 맞서지 않도록 든든한 방패막이가 되어주는 한편, 부서 간의 칸막이 행정에 가로막히지 않도록 종합적인 법률·행정 조정 권한을 행사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이 전담관들이 실질적인 기획·조정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행정적 권한을 전폭적으로 부여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문성과 현장 리더십을 두루 갖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도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



위성곤 지사 "책임은 내가 진다"… 제주 공직사회 첫 주문은 '기본'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3일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위 지사는 이날 공직기강 확립과 책임행정 강화를 주문하며 “적극행정에 따른 결과의 모든 책임은 도지사인 제가 지겠다”고 말했다. 13일 제주도에 따르면 위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하고 공직기강 확립, 간부공무원 명찰 패용, 국비 확보 전략, 복합민원 처리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과정이 아무리 투명해도 마지막 단계의 방심이 도정 신뢰를 흔들 수 있다"며 공직기강을 다잡고 긴장감 있게 업무에 임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명찰 패용도 다뤄졌다. 위 지사는 명찰 패용을 도민의 알 권리와 정책 결정권자의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설명했다. 위 지사는 "직원들은 책임행정의 주체로서 위축되지 말고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달라"며 "적극행정에 따른 결과의 모든 책임은 도지사인 제가 지겠다"고 말했다. 민선9기 출범 초반 행정 운영의 핵심은 실행력이다. 위 지사는 정부예산안 확정 전 중앙부처 협의를 서두르고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력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위 지사는 100일 실행계획을 조속히 정리해 보고하고, 과제별 책임자 지정과 주간 점검체계를 마련하라고 했다.



제주, 탐나는전 10% 캐시백 멈춘다… 예산 425억원 조기 소진

한국부인회 제주도지부 회원들이 제주시 민속오일장에서 탐나는전 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인센티브 예산 425억원이 조기 소진됨에 따라 13일 오후 6시부터 탐나는전 10% 캐시백 적립을 일시 중단하고, 추가경정예산 확보 후 재개를 추진한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10% 캐시백 적립이 13일 오후 6시부터 일시 중단된다. 올해 배정된 인센티브 예산 425억원이 이용자 급증으로 조기 소진되면서다. 다만 일반충전금과 이미 적립된 캐시백, 정책수당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캐시백 적립 중단 기간에도 신규 정책수당은 탐나는전으로 계속 지급된다. 문제는 이용 증가 속도가 예산을 앞질렀다는 점이다. 제주도는 중단 기간에도 정책수당 지급을 통해 지역 소비 흐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탐나는전 캐시백 중단은 지역화폐 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동시에 보여준다.



금은방서 20돈 금목걸이 훔친 30대…도박으로 탕진

금은방에서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 1월25일 전주시 완산구 한 금은방에서 20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금은방에서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찜통더위에도 사무실 에어컨 28도 설정, 이직 고민되네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약 30명이 근무하는 회사에서 5년째 근무 중이라고 밝힌 A씨는 "최근 에어컨 문제 때문에 이직을 해야할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심지어 에어컨을 가동하더라도 설정 온도를 28도로 유지해놔서 충분히 시원해지지도 않는다"며 "사실상 에어컨을 트는 의미가 전혀 없다"고 토로했다. 에어컨을 자주 틀면 낭비"라며 "공공기관도 여름철 냉방 기준이 28도다. 더위를 핑계로 일을 못 하는 것 아니냐"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직원들의 능률을 위해서나 건강을 위해서 이건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쾌적하게 근무하는 게 더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압도적 성장, 함께 사는 특별시 의회와 함께 만들 것"

민 시장은 이날 무안청사 통합특별시의회 제2회 임시회에서 취임 후 첫 시정연설을 하고 "압도적 성장, 함께 사는 특별시를 의회와 함께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시민의 제안과 의회의 논의를 정책과 예산으로 연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민 시장은 또 성장 분야에서는 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미래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민 시장은 특히 "기업이 오기만을 기다리지 않을 것"이라며 "전력과 용수, 교통·물류망, 인재 양성, 정주여건을 하나의 패키지로 설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민 시장은 이어 "균형 발전의 토대를 튼튼히 하겠다"면서 "권역별 강점은 살리고, 생활 서비스의 격차는 줄이겠다"라고 말했다. 하나의 중심이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도시가 아니라, 여러 중심이 서로 연결되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민 시장은 또 "대한민국 대표 기본소득 정책도 차분하고 정교하게 준비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민 시장은 이와 함께 "녹색도시로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길을 열겠다"라고 밝혔다.



인권위 인권위원 5인, '윤석열 방어권 보장 폐기안' 발의

'윤석열 방어권 보장안'으로 불린 해당 안건의 결정문에는 비상계엄 선포를 불법으로 볼 수 없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



가짜 진료·가짜 환자 칼 빼든 복지부…건보 거짓청구 3개월 집중 단속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기획조사가 2년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적발된 요양기관에는 최대 1년 업무정지와 과징금, 명단공표 등 강도 높은 행정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거짓청구 다빈도 유형을 대상으로 한 2026년 건강보험 기획조사를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부당청구감지시스템을 활용해 거짓청구 가능성이 높은 요양기관을 선별한 뒤 현지조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조사의 공정성과 객관성,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 항목도 사전에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심평원의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부당청구감지시스템을 적극 활용한다. 조사 결과 거짓청구가 확인되면 부당이득금 환수는 물론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최대 1년 업무정지 또는 부당금액의 최대 5배에 해당하는 과징금이 부과된다.



"본전 생각 난다"…돌싱녀, 재혼 늦어질수록 눈 높아지는 이유

재혼 상대를 찾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남성은 심신이 지치고, 여성은 원하는 배우자의 조건이 더 까다로워진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남성 응답자의 경우 30.3%가 '번아웃(심신이 지친 상태)'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남성 응답자는 '자기 객관화'(28.7%), '조건의 슬림화'(23.2%), '감정적 면역력 강화'(15.1%) 순으로 답변했다. 여성 응답자의 경우 '감정적 면역력 강화'(26.2%), '자기 객관화'(20.4%), '조건의 슬림화'(13.6%) 순으로 답했다. 손 대표는 "결혼 실패 경험이 있는 돌싱들이 재혼에 신중하게 임해야 하는 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무리한 배우자 조건을 설정하거나, 비현실적이고 비합리적인 재혼관을 가지게 되면 재혼 성사가 요원하므로 재혼 시장의 흐름에 맞춰 현실적인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초읽기···‘690원 격차’ 14일 막판 협상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노사 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들며 이번 주 중 최저임금이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저임금 협상이 이미 법정 심의 시한을 넘긴 상황에서 고용노동부 고시 절차를 고려하면 14일 열리는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막판 협상 및 타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13일 최저임금위원회 등에 따르면 9차례 수정 끝에 좁혀진 노사 간 최저임금 격차는 690원이다. 노동계와 경영계는 지난 9일 열린 13차 전원위원회에서 각각 시간당 1만1220원과 1만530원을 제시했다. 노동계는 올해 최저임금 1만320원에서 8.7%(900원) 인상한 안을, 경영계는 2.0%(210원) 인상한 안을 수정안으로 내놨다. 앞서 노동계는 최초 요구안으로 시간당 1만2000원을, 경영계는 1만320원을 제시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심의촉진구간 제시 후 17년 만에 노사 합의로 최저임금이 결정됐으나, 올해 합의를 통한 극적 타결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경영계는 올해 대비 2.0% 넘는 인상은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계곡 불법영업 '징벌적 강제금' 부과 추진…윤준병 의원 대표발의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정읍·고창)은 하천과 계곡에서 반복되는 불법 시설물 설치와 영업을 근절하는 '계곡 불법 점용 근절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여름철이면 개발제한 구역 하천과 계곡에서 평상과 천막 같은 불법 시설물을 설치하고 신고도 없이 영업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성범죄 목적 살인 인정"…장윤기, 공소사실 재판장 질문에 "네"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23)가 사건 발생 2개월 만에 법정에서 범행 목적이 성범죄였음을 인정했다. 장윤기 측 국선변호인은 첫 공판에서 유보했던 '강간 목적의 살인' 인정 여부에 대해 "피고인과 충분히 상의했고, 강간 목적을 포함해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장윤기가 강간 등 살인 혐의를 인정한 것은 지난 5월 5일 사건 당일 경찰에 체포된 이후 처음이다. 해당 사건을 수사한 광주 광산경찰서는 성폭행 혐의를 뒷받침할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며 장윤기를 일반 살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그러나 검찰은 보완수사를 거쳐 장윤기가 이양을 납치해 성폭행하려다 저항하자 살해했다고 판단하고, 경찰이 적용한 혐의보다 무거운 강간 등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그는 이에 앞서 7일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하기도 했다.



검찰, ‘개표소 봉쇄’ 현장서 경찰에 침 뱉은 여성 기소···봉쇄 시위대 중 처음

검찰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에서 경찰에 침을 뱉고 욕설을 한 시위 참가자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개표소 봉쇄 시위 과정에서 발생한 범죄 혐의로 수사를 받은 피의자가 기소된 건 처음이다. 개표소 봉쇄 시위와 관련해 구속된 사례는 김씨가 처음이다.



오세훈 "서울 밤 책임질 '야간시장' 도입...자치구마다 특색야장 조성"

오 시장은 13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성공 두드림 세미나'에서 특별강연을 맡아 이 같은 내용의 소상공인 지원책을 발표했다. 이날 세미나는 서울시와 신한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 공동 주최로 소상공인과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 시장을 비롯해 유튜버 '배달 장코치', 김유진 작가 등의 특강이 진행됐고 소상공인 종합상담 부스 등이 운영됐다.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업력 20년 이상 음식점 가운데 폐업한 가게는 2797개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올해 1·4분기 기준 한국은행 집계에서도 자영업자 대출 연체액은 22조3000억원가량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 중이다. 평균적으로 약 8531만원의 부채를 떠안은 채 가게 문을 닫아야 하는 셈이다. 올해 약 8300억원의 상품권을 발행하고 2030년까지 총 2조원가량을 투입한다. 오 시장은 "이번 선거를 거치면서 앞으로 4년 동안에는 서울의 야간경제를 살려내겠다고 약속했다"며 "새 임기가 시작되고 기획위원회를 만들어 한창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종합특검, ‘관저 조작 감사’ 의혹 유병호 소환···“허구적 시나리오” 반발

‘관저 이전 조작 감사 의혹’과 관련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유병호 감사원 감사위원이 조사를 위해 13일 경기 과천 2차 종합특검으로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권창영 2차 종합특검이 윤석열 정부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에 대한 ‘조작 감사’ 의혹을 받는 유병호 감사원 감사위원을 불러 조사했다. 종합특검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유 위원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로 조사하고 있다. 유 위원은 윤석열 정부에서 감사원 사무총장을 지내며 감사원이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 비리를 제대로 감사하지 못하도록 압박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유 위원이 조작 감사를 주도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특검은 지난달 16일 관저 이전 감사원 감사 실무를 총괄한 감사원 과장(3급) 손모씨에 대해 허위공문서작성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미성년 성범죄 실형' 고영욱, "일본 AV 배우 도전" SNS 글 논란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로 실형을 살았던 혼성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 씨가 국내 활동 불가 처지를 한탄하며 일본 성인비디오(AV) 업계 진출 가능성을 언급해 또다시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 그는 해당 글에서 "한국에서는 직업을 구하기 어려울 것 같다"라며 "일본에서 남자 AV 배우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었다"라고 적었다. 이어 "법적으로 가능하다면"이라는 문구를 남기며 해당 업계 활동에 관심이 있다는 뜻을 내비쳤고, 댓글로도 "법이 허락한다면"이라고 재차 덧붙였다. 국내 주요 미디어 채널에서 사실상 영구 퇴출당한 고 씨는 최근 엑스를 통해서만 근황을 전해왔다.



제주 골목상권 살릴 해법, 현장에 있었다… '세화형 상생모델' 확산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 골목상권 정책이 개별 점포 지원에서 기업과 상권,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협업 모델로 무게중심을 옮긴다. 지역 자원을 상품과 체험, 관광 콘텐츠로 연결한 세화리의 경험을 다른 상권에 접목해 자생력을 높이려는 시도다. 참가자들은 로컬기업과 마을공동체가 협업해 지역의 가치를 상품과 공간,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킨 과정을 살펴봤다. 세화리는 로컬창업가와 마을공동체가 협업을 이어가며 지역 자원을 관광·문화 콘텐츠로 확장한 상권으로 꼽힌다. 참가자들은 지역 재료와 생활문화, 마을 이야기를 상품과 공간에 담아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로컬 브랜딩 전략을 공유했다. 로컬 브랜딩은 지역 이름을 제품에 붙이는 데 머물지 않는다. 13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로컬 사업장을 찾은 도내 소상공인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상품과 공간 운영 방식을 살펴보고 있다. 지역 관광·문화 콘텐츠와 상권을 연결한 관광상품 개발도 추진한다.



"돈벌이용 산림 훼손 무관용 원칙"...산림청, 약용수 불법 채취 엄단

산림청은 무분별한 수목 훼손과 임산물 불법 채취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 특별단속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청은 이미 태백경찰서에 고발 조치를 완료했으며 수사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끝까지 추적할 방침이다.



강원도·원주시, 뿌리기술 기반 강화…미래산업 정조준

강원도와 원주시가 차세대 모빌리티 등 미래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지원체계를 고도화한다. fn뉴스 DB 원주 뿌리기술지원센터가 100억원을 들여 반도체와 차세대 모빌리티 등 첨단전략산업을 아우르는 기술 실증 거점으로 거듭난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 국비 70억원과 지방비 30억원 등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원주뿌리기술지원센터의 고활용 연구장비를 고도화하고 미보유 장비를 보강하는 한편 신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둔다. 지원 범위도 넓어진다. 그동안 의료기기와 자동차부품에 맞춰졌던 지원체계를 한층 고도화하면서 강원도가 집중하는 미래 첨단전략산업인 반도체와 차세대 모빌리티, 에너지, 전자세라믹 분야까지 확장한다.



특검 "김기현·나경원 출석 통보"…尹체포방해 수사 속도

그래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고 설명했다.앞서 윤 전 대통령이 불법 비상계엄을 일으킨 직후인 2025년 1월, 이들을 포함한 국민의힘 의원과 관계자 다수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해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 관계자들을 막아섰다.이를 수사하던 종합특검은 지난달 29일고 밝혔다.이런 상황에서 특검이 서면진술서를 내지 않은 김기현·나경원 의원에 대해 출석을 통보하면서 관련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지난 9일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대통령경호처를 동원해 수사기관의 적법한 공무집행을 막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징역 7년 형을 확정했다.



방학 중 ‘돌봄 공백’ 메운다···전국 2500곳서 초등생 점심·저녁 제공

방학 중 혼자 지내는 초등학생은 누구나 집 근처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점심과 저녁을 먹으며 돌봄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돌봄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해 정부가 전국 단위로 방학 급식비를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전국 방과 후 마을돌봄시설(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약 5600곳 가운데 최대 2500곳의 운영시간을 늘려 초등학생에게 돌봄과 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마을돌봄시설은 학기 중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운영하는 것이 원칙이었다. 방학이면 일부 시설이 오전부터 문을 열었지만 오전부터 운영하는 시설은 점심만, 오후부터 운영하는 시설은 저녁만 제공했다. 급식비를 전국 단위로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사철 공직기강 조인다…제주도, 전 기관 고강도 특별감찰

제주특별자치도가 하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도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행정시 등 산하 전 기관을 대상으로 고강도 특별감찰에 착수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민선 9기 제주도정이 하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공직사회 기강을 바로잡기 위한 고강도 특별감찰에 착수했다. 인사철에 발생할 수 있는 근무 태만과 행정 공백을 막고 부패 취약 분야의 위법·부당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도는 3개 반 10명으로 특별감찰반을 꾸려 도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행정시 등 산하 전 기관을 암행·불시 점검한다. 복무 분야에서는 근무 중 음주와 무단 지각·결근, 근무지 무단이탈, 허위 출장 등 기본적인 복무 의무 위반 여부를 점검한다.



"이번 달 월급 받고 놀라지 마세요"....7월부터 국민연금 더 떼 간다

이달 월급날부터 국민연금 보험료가 오른다. 소득이 높을수록 인상 폭은 커지지만, 그만큼 노후에 받는 연금액도 함께 늘어난다. 최근 3년간 전체 가입자의 평균 소득 증가율 3.4%를 반영한 결과다. 국민연금 보험료는 가입자의 월 소득에 정해진 보험료율을 곱해 산정한다. 소득이 아무리 많아도 상한액까지만 매기고, 소득이 적어도 하한액만큼은 내야 하는 방식이다. 이 상·하한액은 매년 7월 한 차례씩 새로 정해진다. 한 달 새 보험료가 2만900원이나 뛰는 셈이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울산히어로방 울산대병원에 성금 기부

울산대학교병원은 가수 임영웅의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팬클럽 '영웅시대' 울산히어로방이 성금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울산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은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의 울산히어로방 회원들이 오는 8월 8일 가수 임영웅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이다.



전재수 “부산·경남, 광역사업 빠른 예산 확보위해 ‘특별연합’부터 서둘러야” [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다]

행정통합은 지난 1일 출범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모델이다. 참여 지자체를 하나로 완전 통합하는 방식이다. 부산은 전 시장 당선 전인 지난 1월 경남도와 행정통합 추진에 합의했다. 전 시장이 행정통합이 아닌 특별연합 필요성을 강조하는 이유는 빠른 예산 확보 때문이다. 현행 지방자치법에는 특별연합은 광역사업을 추진할 때 정부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시도의회 동의와 행정안전부 장관 승인만 받으면 출범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전 시장은 “행정통합을 추진한다면 광역교통망 구축 등 부산과 경남 지역에 걸쳐서 진행되는 사업 예산을 빠르게 확보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김상욱 울산시장과는 이미 관련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전 시장은 밝혔다. 양 측은 취임 직후인 지난 2일 부산시청에서 만나 부산과 울산 교류를 늘리기 위해 광역 교통망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기장군과 울산 울주군을 잇는 해변을 달리는 마라톤 대회도 추진하기로 했다. 2017년 폐업한 부산 금정구 침례병원의 공공병원화도 전 시장이 특히 관심을 가지는 분야다. 침례병원은 폐업 이후 지역 공공의료 상징으로 떠올랐다. 부산시는 침례병원을 건강보험공단 보험자 병원으로 만드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해양수도 부산’ 완성 공약 이행을 위해 해양 관련 공공기관의 부산 이전을 서두른다는 입장이다. 부산에는 2028년 해사전문법원 개원과 동남권투자공사 설립이 추진 중이다. 그러나 해수부 이전 이후 부산 이전을 확정한 공공기관은 아직 없다. 전 시장은 전임 시장이 추진했다는 이유로 사업을 무조건 뒤집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전 시장은 11대37 여소야대 구조의 부산시의회와도 꾸준히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종합특검, 19일 '관저 특혜 의혹' 김건희 소환

김지미 특검보는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주 일요일인 19일 김 여사를 소환해 대통령 관저 공사 업체 선정에 관여한 혐의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여사 측은 소환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조사는 19일 오전 진행될 예정이다. 특검은 김 여사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 여사가 김오진 전 관리비서관과 공모해 행정안전부 예산을 불법 전용하는 데 관여한 것으로도 보고 있다. 관저 이전 의혹과 관련해서는 이날 오전부터 유병호 전 감사위원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중이다. 유 전 위원이 관저 이전 감사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은 나경원·김기현 의원이 의견서만 제출하고 출석하지 않자 오는 20일 다시 소환을 통보했다. 조 전 단장에 대한 2차 조사는 오는 15일 진행될 예정이다. 특검은 수사기간 연장을 전제로 다시 소환을 추진할 방침이다.



수원 길거리서 외국인女 넘어뜨린 뒤 성범죄 저지른 20대男..."술 취해 기억 안 나"

경기 수원 길거리에서 술에 취해 외국인 여성을 넘어뜨린 뒤 성범죄를 저지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잡혔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육아휴직 중 남편 "어머니와 유럽 간다"…5개월 아기 둔 아내 하소연

아내는 "효도를 막는 사람처럼 보일까 봐" 쉽게 반대하지 못하겠다고 토로했다. '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 A씨는 "아이는 이제 5개월이고 남편은 현재 육아휴직 중"이라며 "시어머니가 평생 일본이나 가까운 해외만 가봤고 유럽은 꼭 한 번 가보고 싶어 하셨다"고 적었다. 그는 "평소 시어머니와 사이가 나쁜 것도 아니고 효도하는 것도 이해한다"며 "유럽이 체력적으로 혼자 여행하기 어려운 곳이라는 점도 안다"고 밝혔다.



윤석열 ‘명태균 무상 여론조사’ 1심서 징역 2년···김건희 ‘무죄’ 판결과는 달랐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서울중앙지법 제공·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1심 법원이 유죄로 판단하고, 징역 2년을 선고하고 1396만여원을 추징한다고 했다. 명씨에게는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법정구속했다. 윤 전 대통령은 아내 김건희 여사와 공모해 2021년 4월부터 2022년 3월까지 명씨로부터 총 2억7000만여원 상당 여론조사 58회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여론조사 결과를 무상으로 받은 것이 김 여사가 재산상 이득을 얻은 것이라 볼 수 없다는 취지다.



장윤기 “강간 등 살인 인정”···피해자 측 “반성문, 형량 감경 꼼수”

13일 오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대인동 광주지방법원 앞에서 故(고) 이채원 학생 추모모임이 회견을 열고 이른바 장윤기 사건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고 있다. 전남광주에서 귀가하던 여고생 고 이채원양(17)을 살해한 장윤기(23)가 ‘강간 등 살인’ 혐의를 13일 인정했다. 장씨는 그동안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며 “억울하다”고 밝혀왔다. 황토색 반소매 수의를 입고 법정에 출석한 장씨는 재판 내내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장씨의 국선 변호인은 재판부에 “지난 10일 재판부에 제출한 의견서는 피고인과 충분히 협의했고 지난 기일 고려했던 ‘강간 등 목적 살인’에 대해 인정한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장씨는 지난 5월5일 오전 0시11분쯤 귀가 중이던 이양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애초 장씨에게 최소 형량이 징역 5년인 일반 살인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최소 형량이 무기징역인 ‘강간 등 살인’으로 죄명을 변경해 기소했다. 9일 경향신문 취재를 ...



"학생 들러리 세운 체육계 악습?" 직접 반박한 유도회장[뉴스럽다]

이번 전국체전 고등부 최종선발전을 겸한 유도대회를 두고 나온 뒷말이다. 고등학생 선수들에게는 전국체전 출전 여부가 달린 중요한 경기였다.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주목받은 건 땀 흘려 준비한 학생 선수들이 아닌 개회식 진행 방식이었다. 내빈 약 138명을 일일이 소개하느라 무려 20분 넘게 300명의 학생 선수들이 서 있어야 했다는 비판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내빈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소개 시간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단독]불기소율·영장 기각률 치솟는데... [기로엔 선 보완수사권 1회]

보완수사권 마저 사라지면 이런 사례는 더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 13일 대검찰청의 최근 10년(2016~2025년) 사법경찰관 송치 피의자 처리 자료에 따르면, 검사가 피의자를 '증거불충분·죄가안됨·공소권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한 비율은 수사권 조정 전인 2016~2020년 평균 4.1% 내외에 머물렀다. 그러나 개정 형사소송법이 시행된 2021년 8.0%로 2배 가까이 급증하더니, 지난해에는 9.6%까지 치솟았다. 경찰이 신청한 영장을 검사가 기각한 비율도 크게 늘었다. 수사지휘권 폐지 전후를 비교하면 구속영장 기각률은 17.7%에서 지난해 26.8%로 올랐다. 체포영장 기각률은 13.4%에서 25.1%로 두 배 가까이 뛰었고, 압수수색영장 기각률 역시 7.2%에서 13.7%로 두 배 가량 급증하는 흐름을 보였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형소법 개정으로 보완수사권이 사라질 경우 또 다른 수사권 오남용 사례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법학계는 검사의 고유 기능이 퇴색할 것을 우려하는 의견도 있다.



제주시 월대천 자연·골목상권 잇는다… 제주 첫 '수변공원 ESG 축제'

축제장으로 활용되는 월대천 일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오는 18~19일 제주시 외도동 월대천 일원에서 자연환경과 지역 상권을 연계한 '2026 제주 수변공원 ESG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제주시 제공 제주시 외도동 월대천의 생태환경과 인근 상권을 연결한 참여형 관광축제가 처음 열린다. 13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2026 제주 수변공원 ESG 축제'가 오는 18~19일 제주시 외도동 월대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월대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도민과 관광객이 환경보전과 지역 상생을 직접 실천하도록 기획됐다.



"금 맡기면 배당금" 100억원대 피해…종로 금은방 업주 영장심사

금과 곗돈을 가로채 100억원대 피해를 낸 혐의를 받는 서울 종로구 금은방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지난 12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같은 날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다. 이씨는 지인과 고객들에게 "금을 맡기면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금과 현금을 받아 챙긴 뒤 약속한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단어 알지? 싸워" 홍명보 패러디한 의정부고 졸업사진... "올해도 역대급" 터졌다

홍명보 전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을 패러디한 의정부고 학생들. 사진=의정부고 방송부 SNS, 뉴시스 의정부고등학교 방송부 UHBS가 공개한 졸업사진.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단종과 엄흥도를 표현한 모습. 사진=의정부고 방송부 SNS, 뉴시스 매년 날카로운 시사 풍자와 기발한 패러디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는 경기 의정부고등학교의 3학년 졸업사진이 올해도 베일을 벗었다. 13일 의정부고등학교 방송부 'UHBS'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3학년 학생들의 졸업사진 70여 장을 전격 공개했다. 스포츠계에서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경기와 관련해 축구 팬들의 주목을 받았던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패러디가 압권이었다. 한 학생은 쿠팡플레이 다큐멘터리 '국대: 로드 투 노스 아메리카'에서 홍 전 감독이 선수들을 향해 호통을 치며 남긴 유행어인 "단어 알지? 또 다른 학생은 홍 전 감독 분장을 한 채 손흥민 선수로 분장한 학생을 뒤에서 지긋이 바라보거나 꾸짖는 듯한 연출을 선보여 축구계 이슈를 위트 있게 짚어냈다. 의정부고등학교 방송부 UHBS가 공개한 졸업사진. SNL코리아 '스마일클리닉' 코너의 피부과 직원들을 표현한 모습. 사진=의정부고 방송부 인스타그램, 뉴시스 의정부고등학교 방송부 UHBS가 공개한 졸업사진. 사진=의정부고 방송부 인스타그램, 뉴시스



경찰 얼굴에 침 뱉고 욕설…'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첫 구속기소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에게 침을 뱉고 욕설한 40대 여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관의 얼굴에 침을 뱉고 가족을 향해 욕설한 혐의도 있다. 김씨는 개표소 봉쇄 시위와 관련해 처음 구속된 피의자다.



50팀 뽑으려다 178팀 몰렸다… 제주 농어촌민박 '한 달 살기' 선발 2배 확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제주 안전 인증 농어촌민박에서 한 달 살기' 참가자 100팀을 최종 선정했다. 당초 50팀을 모집할 예정이었지만 178팀이 신청하면서 선발 규모를 2배로 확대했다.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 농어촌마을에서 28박 이상 머무는 장기체류 프로그램에 당초 모집 규모의 3배가 넘는 신청이 몰렸다. 제주도는 체류형 관광 수요가 예상보다 크다고 판단해 선발 인원을 50팀에서 100팀으로 늘렸다. 13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6월 9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한 '제주 안전 인증 농어촌민박에서 한 달 살기' 참가자 모집에 총 178팀이 신청했다. 도와 공사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00팀을 선정했다. 공고상 참가 대상은 제주 이외 지역에 주소를 두고, 안전 인증 농어촌민박에서 28박 이상 연속 체류할 수 있는 사람이다. 장기 투숙객을 안전 인증 민박과 연결해 농어촌 숙박업소의 이용률을 높이려는 목적도 담겼다. 워케이션형은 제주 자연에서 업무나 창작 활동을 병행하려는 유형이다. 제주 정착 탐색형은 이주나 장기체류를 결정하기 전에 지역 생활을 직접 경험하려는 참가자로 분류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호남 향한 조직적 혐오 즉각 중단" 촉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원들이 13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 발표 이후 온라인 공간에서 확산되고 있는 호남을 향한 조직적 혐오를 즉각 중단하라"라고 촉구했다. 이어 "일부 언론도 이러한 갈등을 정치적 대립 구도로 소비하며 혐오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책은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지역과 사람은 혐오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되며,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지역 차별과 편견이 정당화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의원들은 특히 지역 혐오가 다음 세대에까지 이어지고 있는 현실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1년 만에 뒤집히나…인권위, '대통령 방어권 보장 권고안' 폐기 검토

국가인권위원회가 과거 의결했던 '윤석열 대통령 방어권 보장' 권고안을 폐기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중국 '온라인 진열대' 오른 제주삼다수… 징동닷컴서 수출 승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징동닷컴에 제주삼다수 공식 브랜드관을 열고 500mL와 2L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공 제주삼다수가 중국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전용 판매 공간을 열고 현지 소비자를 직접 겨냥한다. 수출 물량을 중국 유통업체에 공급하는 단계에서 한발 더 나아가 온라인 판매와 배송, 소비자 후기, 디지털 홍보를 연결하는 시장 공략에 나섰다. 13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제주삼다수는 지난 6월 24일 중국 징동닷컴에 공식 브랜드관을 열고 500mL와 2L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제주삼다수는 징동의 판매·물류 체계를 활용해 중국 소비자에게 제품을 노출하고 배송 접근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번 브랜드관 개설은 최근 성사된 중국 수출 계약의 후속 단계다. 중국 병입수 시장의 규모도 제주삼다수가 현지 판매를 확대하는 배경이다.



대구, 통합돌봄 ‘낙제 수준’ 지적에 궁색한 변병···시민단체 “남 탓·말장난 해명 그만” 비판

통합돌봄지원법이 시행된 지난 3월27일 서울 시흥5동 주민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돌봄 서비스를 신청하고 있다. 대구시 통합돌봄 운영 실적이 전국 최하위권이라는 시민단체 지적에 시가 해명하자 관련 단체가 재차 반박하고 나섰다. 지자체 ‘소극 행정’을 꼬집었음에도 진정성 없이 변명하기에만 급급하다는 게 시민단체 주장이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100일(7월4일)을 맞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대구 시민이 통합돌봄에서 명백한 차별을 받고 있다며 지난 6일 성명을 냈다. 대구시는 33.4명에 그쳐 전국 16개 시·도 중 13위에 불과했다. 올해 3월27일 본 사업 시행 이후 전국 229개 기초단체에서 신청·접수 및 대상자 조사, 서비스 연계가 이뤄지고 있다. 해당 지자체가 돌봄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얼마나 신청시켰는지 여부가 중요하다는 게 관련 업계의 설명이다.



JTBC, 채권 발행 4개월 만에 부도…투자자들 “증권사 조사해야”

중앙그룹 채권투자 피해자 변호를 맡은 이복현 전 금융감독원장이 13일 서울 종로구 변호사회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중앙그룹 채권투자자들이 JTBC 회사채 발행 과정에서 재무 위험이 충분히 고지되지 않았다며 금융당국에 철저한 검사를 촉구했다. 이복현 전 금융감독원장이 이끄는 중앙그룹 채권투자 피해자 변호인단은 13일 서울 종로구 변호사회관에서 회견을 열고 금융감독원에 JTBC 회사채 발행과 판매 과정 전반에 대한 검사를 요구했다. 현재까지 피해 신청인은 250명, 피해 규모는 약 325억2000만원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기념 'AI 귄­텐츠 오디션' 이벤트 열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기념하는 'AI 귄텐츠 오디션' 이벤트가 13일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열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기념하는 'AI 귄­텐츠 오디션' 이벤트가 13일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열린다. 작품 접수는 '모두의 전남광주' 누리집에서 진행하며, 연령·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작은 시민 온라인 투표로 선정한다. 투표는 8월 14일부터 24일까지 '모두의 전남광주' 누리집 이벤트 페이지에서 별도의 로그인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작 외에도 작품 응모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면접 중 손가락 튕겨 대리 부른 과장…지원자 "입사 고민" [어떻게 생각하세요]

입사 면접장에서 과장이 함께 면접관으로 앉은 대리를 '핑거스냅(손가락으로 튕겨 소리를 내는 행위)'으로 불러 물을 부탁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당시 대리도 과장과 함께 면접관으로 자리한 상태였다. 면접 시작 전 노트북 충전기를 가지러 나가려던 순간 과장이 대리를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회사 분위기를 보여주는 장면이라는 비판도 나왔다. 누리꾼 B씨는 "손짓 하나가 많은 것을 보여준다.



‘우발적 범행’ 주장했던 장윤기 “강간 등 살인 인정” [플랫]

전남 광주에서 귀가하던 여고생 고 이채원양(17)을 살해한 장윤기(23)가 ‘강간 등 살인’ 혐의를 13일 인정했다. 장씨는 그동안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며 “억울하다”고 밝혀왔다. 광주지법 형사13부(이정호 부장판사)는 이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살인’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장씨의 2차 공판을 진행했다. 황토색 반소매 수의를 입고 법정에 출석한 장씨는 재판 내내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장씨의 국선 변호인은 재판부에 “지난 10일 재판부에 제출한 의견서는 피고인과 충분히 협의했고 지난 기일 고려했던 ‘강간 등 목적 살인’에 대해 인정한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장씨는 지난 5월5일 오전 0시11분쯤 귀가 중이던 이양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장씨는 이번 공판을 앞둔 지난 7일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하기도 했다.



성범죄 10건 중 1.6건 검찰서 보완…피해자는 '부실' 공포[기로에 선 보완수사권 1회]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전면 폐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2021년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검사의 수사지휘권이 사라진 뒤 경찰 송치사건의 불기소 처분은 해마다 늘고, 구속영장 기각률은 26%를 넘어섰다. 는 보완수사권 폐지가 미칠 후폭풍에 대해 4회에 걸쳐 다뤄본다.<편집자 주> 검찰의 보완수사권 성과는 성범죄 사건에서 뚜렷하게 확인된다. 경찰이 성범죄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으나 보완수사를 요구한 사례가 10건 중 최대 1.6건에 달했다. 보완수사권이 폐지되면 성범죄 피해자가 부실 수사를 바로잡을 길을 잃게 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전체 사건 평균이 9~13%보다 높다. 검찰이 성범죄 사건에서 직접 보완수사하는 사례도 많다. 15세 피해자 준강간·불법촬영 사건에서 경찰이 "피해자 동의가 있었다"는 피의자 주장을 받아들여 불송치했다. 기록을 다시 들여다보는 '질적 검토'를 통해 혐의를 밝혀낸 사례도 있다. 장윤기 사건과 부산 돌려차기 사건은 보완 수사를 통해 혐의 자체를 변경한 경우다. 성범죄 사건에서 핵심은 피해자 인권으로 꼽힌다.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도 전날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에서 사건을 다시 들여다볼 수 있는 안전장치는 꼭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이씨의 형량도 높아졌다.



폭염에 특화된 안전제품 및 기술 개발 속도 낸다.. 울산에 실증 거점 조성

폭염 및 고열 재난과 관련된 각종 안전제품과 기술 등을 실증하고 개발을 뒷받침할 진흥시설이 울산에 들어선다. 13일 울산시에 따르면 기후위기 시대의 폭염과 고열 재난에 특화된 첨단 실증 거점이 될 이번 시설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도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이다.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은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내 '울산국가산단 통합안전관리센터'에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132억원(국비 66억원, 시비 66억원)이며 기간은 오는 2028년까지 3년간이다.



오송 참사 3년 지났지만 피해자 61% 여전히 ‘PTSD’… 우울증·불면증 악화

30명 사상자가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3년이 지났지만 유가족과 생존자 등 피해자들의 심리적 고통은 심화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TBN 충북교통방송과 충북대학교 심리학과는 2023년 7월부터 지난 5월까지 진행한 ‘오송 참사 피해자 추적 조사 결과 보고’를 이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오송 참사 유가족과 생존자 등을 대상으로 총 7차례에 걸쳐 온라인 및 우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발표에 따르면 응답자의 61%가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참사 직후 56%였던 우울 증상 위험군 비율은 올해 5월 61%로 오히려 상승했다. 참사 이전 3개월간 평균 5.1점(‘보통’ 이상)이었던 전반적인 건강 상태 점수는 참사 이후 현재까지 평균 3.2점으로 곤두박질쳤다.



제주 풋귤, 버려지던 열매서 여름 상품으로… 서귀포서 체험형 축제

풋귤 수확하는 농진청 연구원.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가 오는 8월 1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풋귤청 담기와 직거래 장터, 어린이 물놀이 등을 결합한 '2026 풋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3일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6 풋귤 페스티벌'이 오는 8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오는 11월 19~23일 열리는 '2026 제주감귤박람회'를 미리 알리는 사전 행사 역할도 맡는다. 예약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후 2시까지 제주감귤박람회 누리집에서 받는다. 사전예약 참가자에게는 오는 11월 제주감귤박람회 무료 입장권과 풋귤 에이드 시음 교환권을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풋귤 에이드 판매장과 생산자가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가 들어선다.



종합특검, ‘관저 이전 비리 의혹’ 김건희 19일 첫 소환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8월6일 서울 종로구 민중기 김건희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실의 대통령 관저·집무실 이전 비리를 수사하는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가 오는 19일 김건희 여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김 여사는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이 사건을 수사한 김건희 특검은 김 대표와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1차관, 황모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등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김 전 차관은 관저 이전 당시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을 지내면서 청와대 이전 TF의 1분과장을 맡았다. 황 전 행정관은 TF팀원이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 전 차관도 추가로 기소했다.



[르포] "더워도 일은 해야지"…폐지 할머니 등 폭염 속 거리로

매일 12시간 폐지 줍지만 "한 리어카에 4천∼5천원, 매일 해야" 집배원 "등기를 내일로 미룰 수 있나"…옥수수 상인은 연신 손부채질 "요새 맨날 푹푹 쪄. 할머니는 "더우니까 저기 그늘로 가"라며 거듭 손사래를 쳤다. 그는 "한 구루마(리어카)를 가져가도 4천∼5천원밖에 안 준다"면서도 중간중간 땀을 닦아가며 박스를 접어 차곡차곡 수레에 쌓았다. 남편과 사별한 뒤 20년째 폐지를 주웠다는 이씨는 "난 구청에서 돈도 안 나온다"며 "돈 벌어야지 뭘 또 쉬냐"며 한숨을 내쉬었다. 가게 외부 가판대에서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찐 옥수수를 팔던 한 상인은 "안 덥다고 그러면 거짓말"이라며 붉어진 얼굴에 연신 손부채질했다.



[게시판] 연세대, 대학원 항공우주공학과 출범…전문인력 양성

연세대학교는 지난 10일 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대학원 항공우주공학과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학과는 초소형 위성과 첨단 항공 기술, 우주 모빌리티 등 우주항공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울산공동모금회, 교육청에 복합위기 학생 지원금 2억원 전달

울산시교육청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우리 아이 맞춤형 지원 사업' 지원금 2억원을 전달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대구 층간 소음 이웃 흉기 살해 20대 국민참여재판 받는다

층간 소음에 불만을 품고 이웃 주민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가 국민참여재판을 받는다.



노원구, 15일 '민선 9기 공약 공감 토크' 개최

투표 결과는 현장에서 공개되며, 서준오 구청장이 결과에 대한 의견을 설명할 예정이다.



'피습 자작극' 정이한, 선거 보름전 입건…경찰, 진술시간 공개(종합)

부산경찰청은 13일 정 전 후보 자작극 의혹 수사와 관련한 타임라인을 전격적으로 공개했다. 경찰은 이 자리에서 정 전 후보와 헬스 트레이너 A씨로부터 자작극 혐의와 관련한 진술을 처음 청취했다. 그전까지만 해도 서로 모르는 사이라고 했으나, 범행 전 일주일 치 통화 내역에서 두 사람의 통화 기록이 확인됐다. 경찰은 이튿날인 5월 19일 정 전 후보를 피의자로 정식 입건했다. 경찰은 앞서 정 전 후보로부터 자작극 진술을 들은 시기를 '5월 중순'이라고만 밝혔으나, 최근 정치권 공방이 가열되고 논란이 되자 정확한 날짜를 언론에 처음 공개했다. 당시 정 전 후보 본인도 연락이 두절됐다. 이후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5월 20일 정 전 후보 등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처음 신청했지만, 검찰로부터 보안 수사 요구를 여러 차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5월 22일 정 전 후보에게 재출석을 요구했으나, 후보 측은 변호인을 통해 선거 이후인 6월 8일께 출석하겠다고 통보했다. 경찰은 선거 전 정 전 후보를 사퇴시켰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울산소식] 울주군 신규·청소년 자원봉사자 대상 봉사 교육

직접 만든 안마봉은 울주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소외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르포]"해가 져야 밥 먹으러 나가요"…무더위에 멈춰버린 돈의동 쪽방촌

낡은 벽돌 건물 사이로 전선과 배관이 거미줄처럼 얽혀 있었고, 외벽에는 에어컨 실외기가 빼곡하게 매달려 있었다. 고개를 한껏 들어야 건물 사이로 좁은 하늘이 보였다. 가만히 앉아 있는 주민들의 이마와 목덜미에서도 땀이 흘렀다. 골목은 방 안 더위를 피해 나온 주민들의 임시 거실이 됐다. 주민들은 문 앞에 간이의자와 플라스틱 의자를 꺼내 놓고 생수를 마시거나 담배를 피웠다. 웃옷을 벗은 채 문턱에 걸터앉거나 수건으로 얼굴과 목을 연신 닦는 주민도 있었다. 김씨는 "더운 날에는 아침만 간단히 먹고 낮에는 방에서 시간을 보낸다"며 "해가 진 뒤에야 급식카드를 들고 저녁을 먹으러 나간다"고 말했다. 오전 식사를 마치면 저녁까지 좁은 방에서 텔레비전을 보며 열기가 가라앉기를 기다린다는 것이다. 2평 남짓한 방 안에서는 웃옷을 벗고 선풍기 앞에 누워 있는 주민들이 눈에 띄었다. 2인 이상 공동거주 공간에는 공용 에어컨이 들어와 있었다. 주민들은 분사 노즐 아래 건물 그림자에 의자를 바짝 붙여 앉았다. 주민들은 햇볕을 피해 의자를 몇 걸음씩 옮겼다.



붕괴 위기 '가나 성채' 지킨다…한국서 문화유산 기후대응 연수

유네스코한국위, 가나 문화유산·기후변화 정책책임자 6명 초청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아프리카 가나의 문화유산·기후변화 정책 책임자들을 한국에 초청해 2주간 정책 연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8월 가나 아크라에서 열릴 사업 착수식에 앞서 가장 근본이 되는 정책 역량을 먼저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에는 가나 문화창의예술관광부와 유네스코가나위원회 등 현지 문화유산·기후변화 정책을 총괄하는 책임자 6명이 참가했다.



반도체 랠리에 예금 깨고 빚투까지 했는데…파랗게 질린 개인투자자

지난달 19일 장중 기록한 9385.59에 비하면 27.5% 낮은 수준이며, 지난 7일 이후 4거래일 만에 올해 7번째 서킷브레이커도 발동됐다. 반도체 대표주의 낙폭은 더 컸다. 이날 삼성전자 종가는 25만4500원으로 지난달 19일 장중 최고가 37만4500원 대비 32.0% 하락했으며, SK하이닉스는 184만5000원에 마감해 지난달 25일 장중 최고가 298만7000원보다 38.2% 떨어졌다. 내년 9월 결혼을 앞둔 직장인 박모씨(34)는 지난달 정기예금 1억원을 깨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5000만원가량 매수했다. 혹시 주가가 회복되지 않으면 예식이나 가구 구입 예산을 줄여야 할 것 같다"고 토로했다. 박씨는 "이러다 일을 더 오래 해야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조금씩 나눠 샀어야 했나 후회된다"고 말했다. 이씨는 "이전 상승장에서 2배 넘게 이익 실현한 경험을 믿고 과감히 나섰다가 낭패를 본 느낌"이라며 "더 이상 추가 자금을 마련할 일이 없길 바란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투자자들의 손실 역시 단기간에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들은 일제히 20~30%대 하락하며 지난 5월 상장 이후 최저가를 경신했다.



물 위에서 필라테스…동대문구 수상스포츠 프로그램 '눈길'

SUP 체험교육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매주 화·목요일에 열린다.



경기도의회 원 구성 난항…상임위원장 선거 연기

도의회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날 상임위원장 배분을 두고 협상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결국 위원장 선거 일정을 연기했다. 다수당인 민주당은 상임위원장 1석을 국민의힘에 배분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국민의힘은 2석을 요구하면서 타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양당은 통상 2명인 부의장 자리를 두고도 갈등을 겪었다.



'We are Daegu! 대구라는 자부심!' 추경호 시장 간부회의서 강조

추경호 대구시장이 13일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을 직접 점검한 뒤 'We are Daegu!' 직원들과 퍼포먼스를 가졌다. 대구시 제공 추경호 대구시장이 13일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을 직접 점검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추 시장은 "지난 11일 대구FC 홈경기를 찾았을 당시 시민들이 보여준 뜨거운 응원과 '대구라는 자부심! '이라는 구호에 큰 울림을 받았다"면서 즉석에서 간부들과 함께 'We are Daegu! 우리는 대구!' 외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추 시장은 "실국과장은 국회, 중앙부처, 시의회 문턱이 닳도록 다녀라. 그래서 여러분들의 위치가 중요하고 바쁜 것이다"면서 "간절함이 있어야 성과가 나온다"고 했다.



정이한 범행 첫 인정은 5월18일···경찰 “정치권 연루는 확인 불가”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피습 자작극 의혹을 받는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지난 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위해 부산지방법원 법정에 들어서고 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13일 들과 만나 “지난 4월27일 발생한 음료 피습 사건과 관련해 정씨가 사전에 정치권 인사들과 통화한 기록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은 최근 정치권 일각의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경찰은 다음날인 5월19일 정씨를 입건했다.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지만 수차례 기각된 것으로 확인됐다.



손가락 잘린 노동자가 찾던 약국···구로에서 35년 공동체를 지켰다[만나듣다]④구로 우리네약국 약사들

의원을 만들려 하려니 의대생들이 입대하거나 인턴을 해야 했다. 황인태(다솜한의원 원장)가 노동자들을 위한 약국 설립 후원금을 많이 끌어왔다고 한다. 박혜경은 “당시 여러 선후배 약사가 형편이 빡빡했는데도 한두 달 치 월급을 기꺼이 내놓았다”고 말했다. 1991년 5월 구로3동에 처음 낸 우리네약국 모습. 1998년 지금 약국 자리로 이전한다. “마지막에 본 다 쓰러져 가는 약국이 우리 돈에 맞았다”(김진숙)고 한다. 약국 셔터는 찢어진 상태였다. 약사들이 가까스로 올리고 내리곤 했다. ‘약사들이 약국을 경영하되 매달 일정 급여만 받는다. 급여와 운영비를 제외한 약국 수익금은 지역주민 건강과 복지를 개선하는 여러 사업을 하는 데 사용한다’는 게 대원칙이었다. 박혜경은 “약국은 지금도 월세를 낸다”고 했다. 초기엔 산재, 직업병 예방 책자 만들어 배부도여성, 장애인 등 약자 위한 활동까지 영역 확장 박혜경은 이듬해 10월 합류했다. “너무나 멋지다고 흠모해오던 벗(김진숙)이 어느 날 함께 일하자고 제안하던 순간의 설렘이 지금도 생생하다”고 말했다. 박혜경은 약사로서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건약에 참여했다고 한다. 이들은 초기 건강의집 활동을 이어갔다. 박혜경은 약국에서 책자를 나눠줬다. 그런 분들이 오면 (푸른치과 내) 노동상담소를 알려드리면서 상담하시라고 했다. 다만 진짜 가셨는지, 그 후 어떻게 됐는지는 몰랐던 것이 한계였다”고 말했다. 우리네약국 약사 6명이 공저로 낸 책 제목이 <마을 품은 약국 - 우리네약국 35년 이야기>인데, 이 제목에 걸맞은 활동을 시작한 게 이때다. 박혜경은 1992년 12월 대통령 선거 때 공정선거감시단 활동을 하면서 ‘마을 공동체 약국’을 위한 의지를 굳혔다. 당시 약국 일대엔 합판으로 만든 벌집이 많았다. 박혜경은 “연탄가스 냄새가 심했다는 게 기억난다. 노조와 노동자를 위해 활동하는 우리 약국이 주민을 위한 활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마을 품은 약국> 맺음말에 나온 약사들 공통의 소회는 다음과 같다. 약국 초기 진료 상담, 조사연구, 노동·지역 단체 연대 등 건강의집 활동을 이어갔다. 노조 파업 지원 진료 때는 산재, 직업병 예방 교육을, 어린이집 학부모회 만남 때는 피임이나 여성암 조기 발견, 어린이 응급처치 같은 교육을 했다. 구로 지역 여러 의료기관이 연대했다. “도망가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지속 고민합니다”거쳐간 이들이 함께 쓴 ‘마을 품은 약국’ 출간 구로의원이나 푸른치과 같은 의료기관들도 노동자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했다. 의사들한테 ‘이런 거 하려는데 같이 참여하시면 어떻겠어요?’ 그러면 대부분 ‘좋다’고 하시며 참여했다”고 했다. 약국 설립 뒤 해온 활동을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하고 싶어 센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약국 수익금을 매달 보낸다. 고려대 후문 병원 쪽에 사는데 문전 약국을 안 가고 일부러 이곳으로 온다고 했다. 약국 앞 보행도로에서 이들 약사를 촬영할 때 여러 주민이 이들 약사에게 인사를 건넸다. 약국 주변 아파트에 사는 박혜경은 15분가량의 출근길에 주민들과 인사 나누는 걸 낙으로 여긴다. 그는 “지금도 우리 약국을 찾아주시는 35년 단골도 있다”고 했다. “어느덧 후배 약사 머리의 새치를 볼 때면 고마움과 미안함이 함께 일렁인다”고 했다. 우리네약국 약사로 일한 건 센터 설립 6개월 뒤 시점이다. ‘문전 약국’이 아니라 어려웠다. 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일만 했다”고 한다. 구로에서 활동을 이어가려고 각오했다”고 했다. 그는 “지금까지 해온 것만으로도 되게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로라는 지역의 공동체 약국이라는 게 와닿았다”고 말했다. 약국 근처에 7호선 남구로역이 개통되고, 디지털단지가 생기면서 약국 앞 사람 왕래가 잦아졌다. 지금 약국 경영 상황이 좋지는 않다. 박혜경은 “단지 약을 많이 팔아 센터를 지원해야 한다는 것보다는 약국 설립 취지인 공공성을 어떻게 지속해나갈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약사가 다시 공공의 약국, 마을 공동체 약국이라는 소명과 각오를 다지려 낸 게 <마을 품은 약국>이다.



"출근한다더니 골프"…자녀 생일에도 취미에 빠진 남편, 아내는 '분통'

자녀 생일에 출근한다고 말한 뒤 골프 모임에 나간 남편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직장인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자신들을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를 키우는 부부"라고 소개했다. 이어 "남편은 프리랜서라 수입이 일정하지 않다. 누리꾼들은 "거짓말이 가장 큰 문제", "누가 취미를 대출까지 받으면서 하느냐" 등의 의견을 냈다.



지리산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무산쇠족제비' 서식 포착

함양군 직원 등산 중 우연히 촬영…"지리산 생태계 건강성 입증" 지리산 국립공원구역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무산쇠족제비' 서식이 포착됐다. 평소 야생생물에 관심이 많아 지리산 천왕봉을 자주 오르던 이 직원은 하산 후 관련 자료 대조로 해당 개체가 무산쇠족제비임을 확인했다.



장윤기 성범죄 자백, 책임 더 커진 경찰 '부실 수사'

이양 측 변호인은 장윤기가 '강간 살인' 혐의를 인정할 수밖에 없게 된 핵심 증거물로 케이블타이, 차량 블랙박스 등 2가지를 언급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장윤기는 이양을 납치해 성폭행할 목적으로 범행했는데, 통상적인 납치 범죄에 쓰이는 '결박 도구'는 검경 수사 과정에서 증거물로 확보되지 않았다. 하지만 범행 당시 장윤기의 차 안에 대형 케이블타이가 준비됐던 사실은 경찰 수사팀과 현직 경찰관인 장윤기 아버지 간 유착 의혹이 드러나고 검경 진상 조사가 시작된 이후 밝혀져다. 지난 5월 5일 사건발생 당일 장윤기를 체포한 경찰 수사팀은 차량 내외부를 감식하면서 조수석 수납공간에 있던 케이블타이를 발견하고도 증거물로 확보하지 않은 채 방치했다. 또 이를 사진으로 기록한 수사보고서조차 검찰에 보내지 않은 정황이 확인됐다. 케이블타이를 그냥 두도록 지시하고 수사보고서를 고의로 누락한 정황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의 진상 조사로 드러났고, 장윤기 사건을 일선에서 지휘한 광주 광산경찰서 형사과 소속 A 경감은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돼 조사받고 있다. 자칫 은폐될 뻔한 증거물 케이블타이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별도로 수사에 착수한 검찰이 장윤기 아버지 자택에서 찾아냈다. 장윤기를 검찰에 송치할 때까지 수사를 담당했던 광주 광산경찰서 형사과 소속 A 팀장(경감)은 사라진 케이블 타이와 관련해 증거인멸 혐의로 이날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62년간 무호적 남성, 수원시 도움으로 주민등록 회복

새빛민원실 김경숙 팀장, 10개월간 법적 절차 동행…지난달 주민등록 완료 출생신고가 되지 않아 62년간 법적 신분 없이 살아온 60대 남성이 수원시 공무원의 도움으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았다. 어린 시절 친척 집을 전전하다가 보육시설에 맡겨진 강씨는 퇴소 후 일정한 거처 없이 홀로 떠돌며 지냈다. 제대로 된 일자리도 구할 수 없던 강씨는 고물상에서 일하거나 구두닦이를 하며 하루 벌어 하루를 살아갔다고 했다. 김 팀장은 강씨 사연을 접하고 곧바로 법적 신분 회복을 위한 절차를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의 사실조사도 받았다. 강씨는 "김 팀장님의 도움으로 마침내 주민등록증을 받았다.



찜통더위 속 온열질환자 속출…주말 사이 200여명 응급실행

폭염이 시작되면서 주말 사이 열탈진 등 온열질환자가 200명 이상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인 11일 전국에서 115명, 일요일인 12일 88명 등 주말 사이 203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사망자는 없었다. 질병청은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6곳과 함께 2026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올해는 6월 중순 이른 더위가 찾아왔지만, 6월 하순 대기 상층으로 찬 공기가 들어와 기온을 평년 수준으로 떨어뜨렸다.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는 741명이다.



대구 신암동 37.7도…대구경북 폭염·열대야 동시 기승(종합)

식지 않는 열기에 '폭염특보' 잇따라 발효…"온열질환 주의" 기상청 "14일도 무더위 계속…야외활동 자제" 13일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봉화산지와 영양산지를 제외한 대구·경북 전역에는 폭염특보가 발령된 상태다. 영양산지에는 이날 오후 6시를 기점으로 폭염주의보가 발효된다. 이날 저녁(오후 6시∼오후 9시)까지 대구와 경북 서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강수량은 5∼20㎜다. 대구와 구미·경산·청도·고령·칠곡·상주·포항·울릉도·독도 등에는 열대야주의보도 발령됐다.



전북서 3년간 물놀이 사망 21명…소방 "구명조끼 꼭 챙기세요"

전북지역에서 최근 3년간 21명이 하천과 계곡, 해수욕장 등에서 물놀이를 하다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단독]불기소율·영장 기각률 치솟는데... '검사 수사통제' 마지막 고리마저 끊나

특히 검사의 수사지휘권이 사라진 2021년부터는 불기소 처분율과 영장신청 기각률이 급증하는 등 수사기관의 수사권 오남용도 의심되는 상황이다. 구체적으로 2016~2020년 동안 4.1% 내외를 유지했지만, 2021년 8.0%를 기록하며 1년 사이 약 2배 급증했고, 급기야 지난해에는 9.6%까지 올라섰다. 검사의 수사지휘권이 폐지된 이후 영장신청 기각률도 크게 늘었다. 사법경찰관이 신청한 영장에 대해 검사가 청구를 기각한 비율은 구속영장의 경우 2016~2020년 동안 17.7% 내외를 유지했지만, 2021년 22.9%로 올라섰고, 지난해에는 26.8%를 기록했다. 체포영장의 경우 2016~2020년 13.4% 내외를 유지했지만, 2021년 17.8%로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25.1%에 이르렀다. 압수수색영장 역시 2016~2020년 동안 7.2% 내외였다가 2021년 10.8%로 오른 뒤 지난해 13.7%까지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경찰의 무리한 인지수사를 검사가 통제해 바로잡은 사례도 확인된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신도욱 당시 부장검사)는 지난 3월 26일 경남경찰청이 무고 혐의로 송치한 A씨에게 혐의없음의 이유로 불기소를 처분했다. 경찰은 A씨가 이혼 소송 중 유책배우자를 아동학대로 무고했다며 인지한 사건이었다. 검찰은 이에 보완수사를 통해 A씨가 허위로 진술할 동기가 없다는 점을 밝히며 수사를 통제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이번 형소법 개정으로 보완수사권까지 사라질 경우, 최소한의 수사통제 기능마저 사라지므로 수사기관의 수사권 오남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국회 법사위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형소법 개정안에는 수사지휘권의 대체재 성격을 지닌 보완수사권마저 폐지하는 등 검사가 수사개시권과 수사지휘권, 수사종결권으로 구성된 수사권을 완전히 행사할 수 없게 했다. 대신 검사가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보완수사요구권)만을 인정했다. 법학계는 '검찰개혁'으로 수사기관을 통제하는 검사 본연의 기능이 퇴색할 것을 우려한다.



경찰청 특별수사단, '장윤기' 수사 관계자 7명 참고인 조사

'장윤기 사건'을 둘러싼 수사 비위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경찰이 당시 사건 관계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벌이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13일 광주경찰청 형사과, 광주 광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당시 사건 수사팀원 등 총 7명을 소환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 5월 장윤기 사건 발생 후 직간접적으로 수사에 참여하거나 보고를 받은 사건 관계자들이다.



경산 친구 살인사건…유족 측 "경찰 초기 대응 부실 의혹"

경찰은 이같은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또 A씨는 1시간여 뒤 범행현장으로 되돌아와 있다가 현장에 있던 친구들에 의해 몸싸움 끝에 제압됐지만 경찰은 뒤늦 출동해 오전 5시 20분께 신병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유족 측은 그러면서 현장에서도 A씨 체포가 지연됐다며 당시 대응 경위를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족은 또 피해자 친구들이 피의자를 잡고 있지 않았다면 추가 피해나 증거 인멸 가능성이 있었다고도 강조했다. 다만 A씨가 공개 결정에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유예기간 5일이 지난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30일간 경북경찰청 홈페이지에 신상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의정활동 더 빠르고 정확하게"… 제주도의회, 홍보 우수부서 시상

송영훈 제주도의회 의장과 ‘2026년 상반기 의정홍보 우수부서’ 수상자들이 13일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관광체육전문위원과 입법지원담당관이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으며, 농수축전문위원 전서현 주무관이 보도자료 제공 우수직원으로 뽑혔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공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도민에게 의정활동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린 부서와 직원을 선정해 시상했다. 최우수 부서에는 문화관광체육전문위원과 입법지원담당관이 선정됐다.



전북 배전망 ESS 사업 27개 선로 선정…태양광 계통 포화 '숨통'

전북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태양광 발전량이 많은 지역이지만 변전소와 배전선로의 연계 가능 용량이 부족해 2024년 9월부터 재생에너지 신규 계통접속이 지연돼 왔다. 7M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추가로 연계할 수 있으며 전북 전체로 보면 153. 9MW의 태양광 발전이 추가로 가능해진다.



尹 '명태균 여론조사' 1심 징역 2년…김건희 재판과 다른 결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대선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공표용 여론조사 비용을 회당 440만원, 비공표용을 회당 400만원으로 계산한 것은 객관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명씨는 "미래한국연구소 운영 실태 등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호소했지만, 재판부는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법정구속을 명했다.



산림청, 집중호우·폭염대비 산림복지시설 안전 점검

조영희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앞줄 가운데)이 13일 충북 보은 보은등산학교를 찾아 재난대비 태세 및 시설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충북 보은에 조성 중인 동서트레일, 보은등산학교 등지에서 재난대비 태세 및 시설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불볕에 과일 화상 입을라”···40도 ‘극한폭염‘에도 밭 못 떠나는 농민들

3300여㎡ 규모 밭에서 30년째 사과를 키워온한씨는 폭염에도 1~2시간마다 밭을 찾아 물이 제대로 나오는지를 확인했다. 그가걱정하는 것은 강한 햇볕에 사과가 데는 ‘일소피해’다. 일소피해는 고온과 강한 햇볕으로 사과 표면 온도가 급격히 올라 껍질이 갈색으로 변하는 현상이다. 한씨는 “아무리 더워도 사과 상태를 계속 살펴야 해 나와볼 수밖에없다”며“지난해에는 35도까지 오르더니 이제는 40도를 육박하니, 살인적인 더위”라고 말했다. 포항과 경산에는 지난 12일 ‘폭염 중대경보’가 내려졌다. 폭염 중대경보는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 일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이거나 최고기온이 39도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당시 낮 최고기온은 경산 하양읍 39.9도, 포항 기계면 37.5도까지 올랐다. 13일에도 포항 기계면은 36.3도, 경산 하양읍은 36.1도까지 올랐고 두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이어졌다. 사상 처음 발령된 폭염 중대경보에 기계면 농촌 마을에 비상이 걸렸다. 이날 오후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는 붉은색 파라솔 수십개가 접힌 채 모래사장에 늘어서 있었다.



울산교육감직 인수위, 생태전환교육 방향 모색…토론회 개최

울산시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13일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울산 생태전환교육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인수위원과 교직원, 환경 관련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해 울산형 생태전환교육 정책 방향과 공약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울산형 생태전환교육 실행 방향과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 온열질환자 이틀 새 54명…올해 최다(종합)

경기도 대다수 시군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며 온열질환자가 이틀 사이 54명이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 자연환경연구공원, 8월 5∼7일 초등생 에코체험 개최

전문가 해설을 통해 물속 생태계의 구조와 수서생물의 생태적 역할도 배울 수 있다.



제주, 3950만원 보조금에 수소차 신청 몰렸지만… 충전소는 함덕 1곳

김기환 제주도의회 미래경제산업위원장이 13일 혁신산업국 주요업무보고에서 수소전기차 민간 보급에 앞서 충전 기반을 확충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제주도의 수소차 보급사업에는 79대 모집에 174대가 신청했지만, 도내에서 상시 운영되는 공공 그린수소 충전소는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1곳에 그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공 제주도가 전국 최고 수준인 대당 3950만원의 보조금을 내걸어 수소전기차 민간 보급에는 흥행했지만, 충전 기반은 차량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주도의회에서 나왔다. 현재 제주에서 상시 운영되는 공공 그린수소 충전소는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1곳이다. 김 위원장은 "보조금으로 보급은 늘었지만 충전 불편을 도민에 전가하는 구조"라며 "서귀포 주민은 충전소 설치 전까지 함덕까지 장거리 충전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제주 수소차 정책은 보급과 충전 인프라의 동시 확충이 관건이다.



정부, 신규 원전 추진 공식화···시민사회 136개 단체 “3대 메가 프로젝트는 개발 폭주, 전면 재검토해야”

정부가 서남권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등 ‘3대 메가 프로젝트’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에 대비해 원자력발전소 증설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36개 시민사회단체는 3대 메가 프로젝트를 “개발 폭주”로 규정하고 사업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정부 고위 인사들은 지난달 29일 3대 메가 프로젝트 발표 이후 신규 원전 추가 건설 방안을 거론해왔는데 이날 이 내용을 공식화한 것이다. 단체들은 이 프로젝트가 막대한 전력 수요를 만들어 2050년 탄소중립 목표나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어렵게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부가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석탄 발전소 가동을 연장하거나 신규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를 설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 것이다. 은혜 기후정의동맹 공동집행위원장은 “메가 프로젝트는 사실상 모든 발전소를 증설하겠다는 것으로 재생에너지 전환 포기 선언이자 산업 확대를 위해 기후 목표를 뒤로 미루겠다는 기후 부정의 선언”이라고 말했다. 용수 공급과 생태계 훼손 문제도 제기됐다. 이어 “우리는 인공지능이나 첨단산업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한계를 비용으로 계산하지 않는 산업정책에 반대하는 것”이라고 했다. 민주적 의사결정 부재와 기업의 성과 독식 문제도 거론됐다.



김건희 무죄 받은 '명태균 여론조사'인데…尹은 징역 2년(종합)

공범으로 별도 기소된 김건희 여사는 앞서 1·2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13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2년에 추징금 1천396만여원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명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4년과 추징금 1억3천720만원을, 명씨에게는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했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배우자 김 여사와 공모해 2021년 6월∼2022년 3월 명씨로부터 총 2억7천만여원 상당 여론조사 58회를 무상으로 받았다는 혐의사실 중 14회 무상수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아울러 윤 전 대통령이 여론조사 수수 대가로 명씨에게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약속했으며, 이후 장제원 당시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을 통해 당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인정했다. 증거 내세요'라고 되묻기도 했다"며 "잘못에 상응하는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명씨에 대해선 "피고인의 범행은 민주정치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는 정치자금법의 취지를 훼손한다"며 "그런데도 법정에서 납득 어려운 주장을 하는 등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고 질책했다. 또 윤 전 대통령이 선고 후 변호인단에 "나는 괜찮은데 우리 사법부 미래가 걱정이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했다.



중학생 유인해 성착취물 제작…10대男 현행범 체포

다만 신고 내용과 달리 실제 감금 행위가 없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 신청서에 감금 혐의를 적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 낮 최고 35.5도 '펄펄'…당분간 찜통더위(종합)

올여름 소방에 온열질환 신고 60건 접수…"물 많이 마셔야"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북지역 온열질환자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13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전날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47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도내에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난 11일에만 온열질환자 11명이 대거 발생한 만큼 폭염이 본격화하는 이달 중순부터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소방본부에도 지난 5월부터 전날까지 온열질환 관련 출동 60건이 접수됐다.



"백두산호랑이 보러 오세요"…백두대간수목원서 특별 공개 행사

행사에서는 미령의 호랑이숲 적응 과정과 훈련 모습을 담은 영상도 볼 수 있다.



화물 트레일러 울산 시내버스 추돌.. 승객 등 16명 중경상

13일 오후 울산 북구 염포로에서 트레일러가 정차 중이던 시내버스를 들이받아 승객 등 1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상가서 40대 찌르고 도주한 20대, 2시간 만에 검거

부산의 한 상가 건물에서 흉기로 40대 남성을 찌른 혐의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9분께 부산 남구 한 상가건물에서 흉기로 40대 B씨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수원 아주대병원 지하 식당서 불…소방 당국 진화 중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충북도 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 개소

충북도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13일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에서 '충북도 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 개소식을 했다.



무더위 속 주택 텃발서 일하던 80대 숨져…온열질환 의심

폭염경보가 발효된 충북 영동에서 밭일을 하던 80대 남성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영동에는 지난 11일부터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스토킹 살인 대응 합동TF…접근금지 실효성 확보·민간 경호도(종합)

법무부·성평등부·대검·경찰 참여…피해자 보호 명령제도 등 스토킹 살인과 교제폭력 범죄가 반복해서 발생하자 정부가 공동 대응에 나섰다. 가해자 대상 접근금지 조치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고위험 피해자에 대해서는 민간 경호원 두 명의 밀착 경호를 제공한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스토킹 피해자가 법원에 직접 접근금지 보호명령을 신청할 수 있다. 전자발찌를 한 가해자가 접근하면 피해자에게 가해자 위치와 동선을 알려주고, 특정강력범죄 피해자에게 국선변호사를 지원하는 제도는 지난달부터 시행 중이다. 현행 9개월인 스토킹 잠정조치 기간 연장과 친밀관계폭력 사망사건의 사례분석 제도도 도입할 예정이다. 경찰청과 법무부는 지난 6일부터 성폭력범죄 등으로 전자발찌를 부착한 가해자가 별건으로 접근금지 잠정·임시조치 결정을 받았을 때 형사사법포털을 통해 피해자 정보와 사건 내용을 자동 공유하고 있다. 전자발찌를 부착한 스토킹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접근하면 경찰이 가해자와 피해자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법무부 전자감독시스템과 경찰청 112시스템 연계도 추진 중이다. 오는 12일 완료 예정이다. 법무부는 전자발찌를 부착한 스토킹 가해자의 재범 위험 요인을 파악할 수 있도록 스토킹 전문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개발 완료했다.



'무상 여론조사 수수' 윤석열 1심 징역 2년…명태균도 실형 법정구속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무상 여론조사를 제공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13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1396만여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지난 2021년 6월부터 2022년 3월까지 명씨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선 여론조사 58회 가운데 14회를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과 명씨 사이에 사실상 '공천 거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식당서 호흡 멈춘 60대, 나주구급대원 응급처치로 살려내

식당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60대가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의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처치로 목숨을 건졌다.



오송참사 3주기 정부·유가족 첫 공동추모…지하차도 안전점검

올해부터 정부·생존자협의회·유가족 공동으로 추모행사 주최 행정안전부는 오송 참사 3주기를 앞둔 13일 충북 청주에서 추모식 준비 상황과 지하차도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행안부 내 '오송 지하차도 참사 피해자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정부는 오송 참사 이후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 대상을 확대하고, 지하차도별 대응계획 수립과 통제기준 마련, 담당자 지정 등을 의무화했다. 현재 설치 대상 지하차도 564곳 가운데 512곳은 진입차단시설 설치를 마쳤다.



[동포의 창] "한국어·중국어 솜씨 뽐내요"…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이기성 동포청 재외동포정책국장은 수상식에서 "이중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것은 큰 경쟁력"이라며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포청도 인재 육성을 꾸준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수상식에서 김호림 연합회장은 "중국동포와 재중한국인으로 지내다 국내로 들어온 동포 자녀들이 성장해 양국의 가교가 되기 위해서는 이중 언어와 이중문화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국동포총연합회는 한국어와 중국어를 사용하는 청소년들이 두 언어로 자신의 꿈과 생각을 발표하며 실력을 겨루는 '제5회 한·중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강원교육청, 춘천시청서 학부모 대상 교육활동 보호 특강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3일 춘천시청에서 지역 학부모와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2026 교육활동 보호 특강을 진행했다.



인천지노위, 삼성바이오 노조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 기각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파업을 앞두고 사측이 정당한 노조 활동을 탄압했다며 제기한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이 기각됐다.



폭염 속 의식 저하된 등산객…시민·소방 신속 대처로 위기 모면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경북 문경에서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난 70대 등산객이 시민과 소방 당국의 신속한 대처로 무사히 병원 치료를 받았다.



스토킹 대책 또 내놨지만…“제도보다 현장 대응 역량이 더 시급”

정회진 성평등가족부 친밀관계폭력방지과장이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스토킹·교제폭력 대응 강화 방안 관련 성평등부 추진 과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스토킹과 교제폭력이 잇따라 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지자 정부가 교제폭력 처벌 법제화 등 대응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번 방안에 대해 이미 시행 중인 제도와 지난해 발표한 대책을 구체화한 수준에 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제도를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시키려면 수사기관의 전문성과 대응 역량을 높이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 대검찰청, 경찰청은 13일 ‘스토킹·교제폭력 대응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법·제도 강화, 기관 협업·선제 대응, 피해자 지원, 관계기반 폭력 인식 개선 등 4대 분야 20개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3월 경기 남양주에서는 전자장치를 부착한 스토킹 가해자가 과거 사실혼 관계였던 여성을 살해해 경찰의 부실 대응 논란이 일었다. 국회에 계류 중인 스토킹 잠정조치 기간 연장 역시 추진 계획을 재확인하는 수준이었다. 전문가들은 반복되는 스토킹 범죄의 원인이 제도 부족보다 현장의 집행 역량 부족에 있다고 진단했다.



홈플러스 전 점포 휴업…靑 향해 달려간 노조, 경찰이 제지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는 이날 오후 4시30분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회견을 열었다.



[동정] ㈜신흥 이용익 회장, 동원육영회 이사로 선임돼

㈜ 신흥의 이용익 회장이 학교법인 동원육영회 이사로 선임됐다.



경산 친구 살인사건…유족 측 "경찰 초기 대응 부실 의혹"(종합)

경찰은 이같은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또 A씨는 1시간여 뒤 범행 현장으로 되돌아와 있다가 현장에 있던 친구들에 의해 몸싸움 끝에 제압됐지만 경찰은 뒤늦게 출동해 오전 5시 20분께 신병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건 당시 피해자의 다리와 복부가 훼손된 점을 근거로 "피의자가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하려 시도했다"며 경찰의 초기 수사 부실 가능성에 의혹을 제기했다. 유족 측은 또 현장에서 A씨 체포가 지연됐다며 당시 대응 경위를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족은 또 피해자 친구들이 피의자를 잡고 있지 않았다면 추가 피해나 증거 인멸 가능성이 있었다고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신 훼손 문제에 대해서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경주소식] 원전인력양성원-반도체마이스터고, 원전인력 양성 협력

지난해 만남지원사업에 120명이 참여해 27쌍이 이어졌고, 이 가운데 3쌍이 결혼했다.



“음료 마시다 앞을 못 봤다”···울산서 화물차가 시내버스 들이받아 16명 부상

울산에서 정차 중이던 시내버스를 화물차가 추돌해 16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화물차 운전자는 “잠깐 음료를 마시다가 미처 앞을 못 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요일 비 내려도 무덥다…대부분 지역 체감 33도 안팎

경북·강원동해안은 체감 35도 안팎까지…아침 23∼27도·낮 28∼37도 수도권·충남 오전, 강원·충북·호남 오후, 영남 밤부터 비 화요일인 14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지만 기온을 크게 떨어뜨리지는 못하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아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안팎, 경북과 강원 동해안은 35도 안팎까지 올라 무덥겠다. 다만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안팎, 경북과 강원동해안 쪽은 3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무더위는 계속되겠다. 기온이 비가 내리는 동안 일시적으로 떨어지겠지만, 비가 멎은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오르면서 무더위가 가시지 않겠다. 경북 영덕, 포항, 경주 등의 낮 기온은 37도까지 오르겠다. 14일 제주에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산둥반도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 영향으로 수도권과 충남에 오전, 강원·충북·호남에 오후, 영남에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한동훈 제주도의원 "제주 AX, 데이터센터 건립에 갇혀선 안 돼"

한동훈 제주도의원이 13일 혁신산업국 주요업무보고에서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제주 AX 대전환’의 종합전략 마련을 주문하고 있다. 한 의원은 장기 프로젝트가 AI 데이터센터 건립에 치우치지 않도록 산업별 적용 분야와 도민 체감 혜택, 전문인력·사업화 방안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존 업무에 AI 프로그램을 일부 도입하는 수준이 아니라 데이터 수집과 의사결정, 산업 생산, 행정서비스 운영 방식을 AI 중심으로 바꾸는 개념이다. 한 의원은 "제주가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성장하는 산업을 뒤따르기보다 관광과 농수축산업, 에너지, 환경 등 제주가 강점을 지닌 분야에 AI를 접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 AX 대전환은 오는 2033년까지 이어지는 장기 프로젝트지만 올해 예산에는 기획비 5억원만 반영됐다. 한 의원은 "사업의 최종 목표가 AI 데이터센터 건립에 치우친 인상을 준다"고 지적했다. AI 산업에 필요한 기반이지만 센터 건립만으로 제주 경쟁력이 높아지거나 도민 서비스가 자동으로 개선되지는 않는다. 한 의원은 "향후 구성할 '제주형 AX 혁신위원회'에 AI 기술 전문가뿐 아니라 산업 현장 적용과 사업화 경험을 갖춘 인사를 참여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시댁 반찬은 못 먹겠어요"…맞벌이 아내의 고민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내는 시댁 반찬이 친정 반찬보다 입에 맞지 않아 먹기 어렵다고 털어놨다. 이후 A씨는 시댁에서 만든 반찬을 조금씩 버리게 됐다고 했다. 그는 "어머니가 고생해서 반찬해 주셨는데 친정 반찬만 먹지 말라"고 따졌다고 한다. 그는 "시댁 반찬의 경우 남편과 함께 먹고 처리할 때도 많다. "며 "입덧 있을 때도 친정엄마 김치찌개가 먹고 싶었는데 남편이 시댁 김치찌개를 가져와 못 먹을 정도였다. 친정 음식 먹는 게 큰 죄냐? "고 했다. 다른 의견도 비슷했다.



흉기 휘둘러 상해 입힌 뒤 도주한 20대 체포

부산에서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뒤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대 치대 편입 '현직 교수 자녀 특혜 의혹' 경찰 수사

공정성 논란에 대학 측 수사 의뢰…경찰, 업무방해 혐의 조사 강원대학교 치과대학 편입학 전형 과정에서 불거진 교수 자녀 특혜 의혹과 관련해 대학 측의 의뢰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취재를 종합하면 강원대는 2026학년도 치과대학 일반 편입 전형의 특혜 의혹에 대해 강릉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앞서 통합 강원대 출범 이전 실시된 국립강릉원주대 치과대학 2026학년도 일반편입 전형에서 현직 치대 교수 A씨의 자녀 합격을 두고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건희는 무죄 받은 ‘명태균 무상 여론조사’, 윤석열은 징역 2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13일 윤 전 대통령과 명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선고 공판을 열고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1396만여원을 선고했다. 윤 전 대통령은 김 여사와 공모해 2021년 4월부터 2022년 3월까지 명씨로부터 총 2억7000만여원 상당의 여론조사 결과 58회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여론조사 수수 대가로 명씨에게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공천을 약속했다고 봤다. 앞서 특검은 김 여사에 대해서도 같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으나,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법원은 무죄를 선고했다.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것을 김 여사와 윤 전 대통령의 재산상 이득으로 볼 수 없다는 취지이다. 그러나 이진관 재판부는 이날 김 여사에 대한 그간 법원 판단과는 반대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가 이런 판단을 내린 것은 윤 전 대통령 부부와 명씨 사이 여론조사 무상 제공에 관해 ‘순차적·암묵적 합의’가 있었다고 봤기 때문이다.



피 흘리며 알몸 배회한 살인 피의자···경찰, 마주치고도 놓쳐

친구를 살해한 뒤 피를 흘리며 알몸으로 거리를 배회하던 20대 남성을 경찰이 범행 직후 마주쳤으나 현장에서 붙잡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경찰과 유족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전 4시25분쯤 경북 경산시 하양읍의 한 도로에서 순찰차와 마주쳤다. A씨가 친구 B씨(20대)를 흉기로 살해한 뒤 범행 장소를 빠져나온 직후였다. 당시 A씨는 온몸에 문신을 한 알몸 상태로 피를 흘리고 있었다. 잠시 걸어가던 A씨는 갑자기 뛰어 달아났다. 경찰은 이날 오전 4시18분쯤 ‘온몸에 문신인 사람이 피를 묻힌 채 들어와서 우유를 계산하지 않고 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오전 4시46분쯤 해당 아파트에 도착해 수색한 뒤 오전 4시57분쯤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흉기로 유튜버 찌르고 달아난 20대···부산남부경찰서, 긴급 체포

B씨는 범행 당시 A씨가 저항하자 달아났다가, 2시간 뒤인 오전 10시7분쯤 범행 장소 인근 숙박업소에서 검거됐다.



대구시, 폭염 '최고수준' 대응 방침…추경호 "중대경보처럼 관리"

추경호 시장은 특보 단계와 관계없이 중대경보 수준으로 대응하도록 지시하고 취약계층 보호와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5대 분야 폭염 종합대책'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보호와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공공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폭염 안전 5대 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동노동자를 위해 휴식 공간을 전체 구·군으로 확대한다. 편의점 쿠폰과 얼음 생수 제공, 카페 쉼터 운영 등을 통해 폭염 속 휴식 여건을 강화한다. 무더위쉼터 운영실태와 안내 체계를 전수 점검하고 쿨링포그 등 폭염 저감 시설은 운영시간과 가동을 확대한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전날 쪽방촌을 방문해 냉방시설 운영과 폭염 대응 실태 등을 점검하기도 했다.



울산교육청, 저연차 교사 대상 '교육활동 보호 연수'

울산시교육청은 13일부터 15일까지 교육활동보호센터에서 임용 5년 이하 저연차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활동 보호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도로에 뛰어든 홈플러스 노동자들 “정부, 투기자본 방치···비상대책기구 구성하라”

파산 기로에 놓인 홈플러스가 13일 모든 매장에서 임시 휴업에 들어가자 홈플러스 노동자들이 “일방적인 기습 휴업”이라며 사태 해결을 위한 정부의 개입을 촉구했다.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지부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긴급 회견을 열고 홈플러스 휴점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노조는 홈플러스 사측이 앞에서는 정상 영업을 약속하다가 기습 휴업을 단행했다며 이날 매장에 출근한 노동자들이 영문도 모른 채 “즉시 퇴근하라”는 일방적인 지시를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홈플러스는 이날 오전 “운영자금이 모두 고갈돼 상품대금 지급은 물론 매장을 유지하기 위한 운영비조차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모든 대형마트에서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 3일 법원의 기업회생절차 폐지 결정으로 창사 30년 만에 파산 위기를 맞았다. 사실상 파산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는 지난 5월 전체 ...



음준운전 중 주차 차량 들이받고 달아난 대구 경찰관 입건

대구 수성경찰서는 음주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경찰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용인시, 내년부터 70세 이상 노인 버스요금 지원 추진

분기별 9만원, 연간 최대 36만원…시의회에 조례안 제출 경기 용인시는 내년부터 70세 이상 노인들에게 버스 이용요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제305회 시의회 임시회에 '용인시 어르신 교통비 지원 조례 제정안'을 제출했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70세 이상 어르신들이며 지원 금액은 분기별로 9만원, 연간 최대 36만원을 검토 중이다.



[단독]강호필,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 전에 참모에게 “2사단 출동 가능한가”

강호필 전 육군 지상작전사령관이 13일 ‘내란 가담 의혹’과 관련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특검은 강 전 사령관이 계엄군을 지휘한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의 지시로 이를 검토한 것으로 의심한다.지작사가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안 통과 전에 계엄에 가담하려 한 정황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검은 또 계엄이 상황인 2024년 12월4일 오전 0시42분 강 전 사령관이 김 전 장관의 전화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특검은 이에 따라 김 전 장관의 전화를 받고 예하 2사단 병력 출동 여부를 검토했다고 의심한다. 특검은 강 전 사령관이 계엄 선포 이전부터 수개월에 걸쳐 김 전 장관이나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등 계엄을 기획한 인물들과 접촉한 사실도 확인했다. 강 전 사령관은 2024년 9월 지상작전사령관 직무대리로 부임한 이후 12월까지 20여차례 노 전 사령관과 통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검 조사 결과 강 전 사령관은 그해 10월쯤 노 전 사령관,A준장 등과 함께 부부 동반 저녁 식사를 가진 것으로 파악했다. 강 전 사령관에게 계엄에 가담하라고 압박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아주대병원 지하 패스트푸드점서 불…환자 등 수백명 대피(종합)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기소방 첫 내부승진 여성 소방정 탄생…추미애 "헌신 결과"

경기도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준감 및 소방정 승진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는 화재 예방과 재난 대응, 조직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소방정에 올랐다. 이 가운데 허 소방정은 1992년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자체 승진한 여성 소방정이다.



‘국회 예산 편취’ 김영선 전 의원 징역 3년6개월 구형···김 “차라리 사형을” 혐의 전면 부인

국회의원 때 창원제2국가산업단지지정 과정에서 미공개 내부 정보를 누설하고, 정책개발 관련 국회 예산을편취한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김영선 전 국회의원에게 징역형이 구형됐다. 검찰은 또 김 전 의원과 국회 정책개발비를 편취한 혐의 등으로 함께 기소된 전 회계 책임자 강혜경씨에게는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다. 김 전 의원은2023년 1월 20일 국회의원 직무수행 중 알게 된 창원 제2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정보를 남동생 2명에게 누설한 혐의도 받는다.



버스 운전자 의식 잃기 전 갓길 정차…큰 사고 피했다

당시 서울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이 버스에는 승객 10여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광주 이틀째 열대야…섬·산간 제외 폭염·열대야 주의보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4년내 완공될 ‘호남 반도체’… GIST 석·박사로 날개 달것"

다음은 임 총장과 일문일답. ▲정부가 호남권을 우리나라 제2의 반도체 생산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은 단순히 공장을 더 짓겠다는 게 아니라, 반도체 산업 구조를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장하고 AI 시대 새 성장 축을 구축하겠다는 국가 전략이다. 하지만 반도체 산업은 생산시설만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 세계적 연구 역량과 전문 인재, 기술 사업화와 창업 생태계가 함께 갖춰질 때 비로소 지속 가능한 경쟁력이 생긴다. 최근 출범한 AI대학은 약 1000명 규모의 AI 특화 단과대학으로, AX(AI 전환) 학과를 신설하고 AI학과와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반도체공학과를 통합해 AI·반도체를 아우르는 교육·연구 체계를 갖췄다. AI 알고리즘부터 반도체 설계·시스템 구현까지 전 주기를 연계하는 융합 플랫폼이 마련됐다는 의미다. 아울러 광주가 축적해 온 광산업과 화합물반도체 기술도 AI 반도체·첨단 패키징의 새 경쟁력으로 발전할 수 있다. 기존 산업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 AI·반도체를 만나 부가가치를 높이는 산업으로 진화하는 것이다. ▲AI와 반도체, 바이오, 양자과학, 에너지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 연구 역량을 지속 강화해 왔다. 지난 1일 출범한 'AI대학'을 중심으로 AI 기반 교육 체계를 구축했고, AI를 제조·바이오·에너지 등과 융합하는 'AI+X' 전략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캠퍼스 연구단 3곳과 AI 기반 중대분자 연구센터를 잇따라 유치해 연구 기반도 다졌다. 광주는 국가 AI 데이터센터와 AI 집적단지 등 AI 인프라 기반 연구 개발 역량을 갖췄고, 전남은 풍부한 에너지 자원과 산업 인프라, 넓은 미래 산업 부지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GIST의 연구 역량과 인재 양성이 더해지면 AI·반도체·바이오·에너지 등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첨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 특히 AI와 반도체는 함께 성장해야 한다. AI 산업이 발전할수록 AI 반도체와 첨단 제조기술의 중요성도 커진다.



카카오페이證에 투자매매 허용... IPO 주관·IB로 사업영역 확대

카카오페이증권이 투자매매업(증권) 인가를 획득하며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선다. 유가증권을 직접 인수·매매·판매할 수 있게 되면서 기업공개(IPO) 주관과 공모주 청약, 채권 운용 등 투자금융(IB) 사업으로 외연을 넓힐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주대병원 지하 패스트푸드점서 불···환자·의료진 1500여명 대피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의 지하 1층 패스트푸드점에서 불이 나 환자와 의료진 등 120여명이 대피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중학생 유인해 성착취물 제작한 10대 2명 체포... 피해자 가족이 신고

중학생을 주거지로 유인해 성착취물을 제작한 10대 남성 두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피의자들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폭염에 열대야 이어져…강한 바람 동반 많은 비 예보

한편 오늘 밤과 내일 아침(06~09시) 사이 전남동부와 경남서부, 제주도는 5-10mm의 비가 오는 곳 있겠는데요, 그 밖의 지방은 오늘 밤 5~20mm의 소나기가 지날 가능성 있겠습니다. 오전(09~12시)부터 수도권과 충남, 오후(12~18시)부터 그 밖의 중부지방과 호남권, 밤(18~24시)부터 경상도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이 비는 전국적으로 수요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1도까지 오르며 전국에서 공식적으로 가장 높은 기온을 나타냈습니다내일까지는 더위의 기세가 누그러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아 전국적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강원 다슬기 채취 사고 5년간 23건…5명 심정지·20명 부상

집중호우 뒤 수심 변화·유속 증가…소방, 수칙 준수 당부 강원지역에서 매년 다슬기를 잡다가 숨지거나 다치는 사례가 잇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021∼2025년 도내에서 발생한 다슬기 관련 수난 사고는 총 23건으로 집계됐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5∼6시 사고가 가장 잦았으며 연령대별로는 60대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다슬기 채취는 수심이 얕은 하천에서 이뤄져 방심하기 쉽지만, 물속 바위에 낀 이끼로 인해 하천 바닥이 미끄러워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폭염경보 강화도서 실종된 치매 노인…특공대 수색견이 발견

현장에 출동한 경찰 특공대는 인근 지역을 수색했고 신고 접수 7시간 만에 인근 야산 능선에 쓰러져있던 A씨를 찾았다. 당시 특공대가 현장에 풀어둔 수색견이 가장 먼저 A씨를 발견해 짖으면서 실종자 위치를 알린 것으로 파악됐다. 폭염 경보가 내려진 인천 강화도에서 치매를 앓는 70대 노인이 야산에 쓰러져 있다가 경찰에 구조됐다.



전남광주 전교조 "교사 97%, 서·논술형 평가 도입 절차 부적절"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와 광주지부는 13일 "김대중 교육감은 현장 교사 대다수가 반대하는 2027학년도 서·논술형 평가 전면 시행 방침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낮 최고 35.7도…천안·아산서 5명 온열질환으로 이송

13일 충남 지역에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하루 동안 7건의 온열질환 의심 신고가 접수돼 이 중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세훈 "달빛야장 25곳 지정"… 소상공인 살리기 승부수

오 시장은 13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성공 두드림 세미나'에서 특별강연을 맡아 이 같은 내용의 소상공인 지원책을 발표했다. 이날 세미나는 서울시와 신한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 공동 주최로 소상공인과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 시장을 비롯해 유튜버 '배달 장코치', 김유진 작가 등의 특강이 진행됐고 소상공인 종합상담 부스 등이 운영됐다.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업력 20년 이상 음식점 가운데 폐업한 가게는 2797개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올해 1·4분기 기준 한국은행 집계에서도 자영업자 대출 연체액은 22조3000억원가량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 중이다. 평균적으로 약 8531만원의 부채를 떠안은 채 가게 문을 닫아야 하는 셈이다. 올해 약 8300억원의 상품권을 발행하고 2030년까지 총 2조원가량을 투입한다. 오 시장은 "이번 선거를 거치면서 앞으로 4년 동안에는 서울의 야간경제를 살려내겠다고 약속했다"며 "새 임기가 시작되고 기획위원회를 만들어 한창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7월 열흘 만에 수출 298억弗 ‘최대’

7월 1~10일 수출이 반도체 수출 활황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3.9% 증가하며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인 298억달러를 기록했다. 13일 관세청이 집계한 7월 1~10일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298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3.9% 늘었다. 이 기간 일평균 수출액은 35억1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53.9% 늘었다. 주요 수출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193.0%나 급증했다.



화성시, 서울경마공원 유치 위해 서명운동

대규모 레저시설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세수를 늘리려는 지자체들의 셈법이 분주한 가운데, 경기 화성시가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하며 유치전에 불을 붙였다. 13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서울경마공원 이전 프로젝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의 유치 열망을 모으기 위해 '화성경마공원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시작한다. 시는 앞으로 주요 행사와 각종 회의에서도 시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구미·포항, AX 실증산단 선정… 4년간 481억 투입

구미와 포항 국가산업단지가 산업통상부의 '2026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산단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 도는 이번 선정으로 로봇·반도체 등 소부장 중심 거점 육성 비전과 연계해 AI 기반 제조혁신을 본격화하고 지역 제조업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4년간 구미와 포항 국가산단에 AI 전환을 위한 사업비 481억원이 투입된다.



검사 수사지휘권 폐지 이후 불기소 처분·영장 기각 급증

검사의 수사지휘권이 없어진 2021년을 기점으로 부실 수사와 영장 남발을 뜻하는 통계 지표가 일제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대검찰청의 최근 10년(2016~2025년) 사법경찰관 송치 피의자 처리 자료에 따르면, 검사가 피의자를 '증거불충분·죄가안됨·공소권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한 비율은 수사권 조정 전인 2016~2020년 평균 4.1% 내외에 머물렀다. 경찰이 신청한 영장을 검사가 기각한 비율도 크게 늘었다.



아주대병원 지하 패스트푸드점서 불…1시간20여분 만에 초진(종합2보)

경찰은 불이 난 매장 내부에 설치된 환풍구에서 불길이 일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음주 운전 중 사고 내고 달아난 대구 경찰관 입건

대구 수성경찰서는 음주 운전 중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경찰관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캄보디아 거점 '노쇼 사기단' 전원 실형…檢 "형량 낮아" 항소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군부대와 병원 직원 등을 사칭해 자영업자들에게 약 38억원을 가로챈 이른바 '노쇼 사기' 조직원 24명 모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검찰은 선고 형량이 범죄의 중대성에 비해 가볍다며 전원에 대해 항소했다.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등에 범죄 거점을 마련하고 피해자 215명으로부터 약 38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대부분은 식당과 약국, 페인트 업체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였다. 합수부는 같은 해 9월부터 국내에 체류하던 조직원 7명을 검거했다. 이어 캄보디아 수사당국과 국제 공조를 진행해 같은 해 10월부터 현지 조직원 17명을 추가로 붙잡았다. 검찰은 수사 착수 약 3개월 만에 조직원 24명 모두를 구속기소 했다.



바람 한 점 안 통하는 쪽방촌… 에어컨 튼 무더위쉼터는 한산

13일 오전 서울 종로3가역에서 5분 정도 떨어진 골목길, '빈방 있음'이라고 적힌 단기 거주 안내문이 곳곳에 붙어 있었다. 낡은 벽돌 건물 사이로 전선과 배관이 거미줄처럼 얽혀 있었고, 외벽에는 에어컨 실외기가 빼곡하게 매달려 있었다. 고개를 한껏 들어야 건물 사이로 좁은 하늘이 보였다. 가만히 앉아 있는 주민들의 이마와 목덜미에서도 땀이 흘렀다. 골목은 방 안 더위를 피해 나온 주민들의 임시 거실이 됐다. 주민들은 문 앞에 간이의자와 플라스틱 의자를 꺼내 놓고 생수를 마시거나 담배를 피웠다. 웃옷을 벗은 채 문턱에 걸터앉거나 수건으로 얼굴과 목을 연신 닦는 주민도 있었다. 오전 식사를 마치면 저녁까지 좁은 방에서 텔레비전을 보며 열기가 가라앉기를 기다린다는 것이다. 2인 이상 공동거주 공간에는 공용 에어컨이 들어와 있었다. 주민들은 분사 노즐 아래 건물 그림자에 의자를 바짝 붙여 앉았다. 주민들은 햇볕을 피해 의자를 몇 걸음씩 옮겼다. 반면 상담소 건물 4층의 무더위쉼터는 한산했다.



사내 스토킹 의혹 직원 분리조치... 法 "적법한 인사" 구제신청 기각

사내 스토킹 의혹 직원을 격리하기 위한 공공기관의 인사조치는 적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A씨는 2024년 6월 동료 B씨로부터 스토킹 신고를 당한 뒤 분리 조치로 인사발령을 받았다. A씨는 노동위원회의 구제신청 기각에 불복해 소송을 냈다.



'명태균 무상 여론조사' 1심, 尹 징역 2년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무상 여론조사를 제공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13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1396만여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지난 2021년 6월부터 2022년 3월까지 명씨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선 여론조사 58회 가운데 14회를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과 명씨 사이에 사실상 '공천 거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인권위 '尹방어권 보장' 폐기 안건에 보수-진보 위원 격돌

이날 안창호 인권위원장은 회의 시작 직전 안건 접수를 결재했다. 강정혜 비상임위원도 "일사부재리의 원칙에 어긋나는 안건 발의라며 "동일한 사안에 대한 재판과 심리를 다시 하는 건 법적 안정성과 신뢰를 근본으로 거스른다"고 지적했다. 반면 폐기 안건을 발의한 진보 성향 위원들은 과거의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는다는 선언적 취지라고 반박했다. 이숙진 상임위원은 "(잘못된) 안건을 의결한 것은 인권위원들이기에, 바로잡아야 하는 것도 인권위원들"이라며 "인권위원들이 결자해지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숙현 비상임위원도 "헌법재판소장 등에게 다시 의견 표명을 하자는 논의가 아니다"라며 "과거 이 결정이 인권위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해쳤는지를 평가하고 잘못을 바로잡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폭염 고위험사업장 2746곳… 부산 노동현장 ‘비상’

경북 일부지역에 '폭염중대경보'가 처음으로 발령되는 등 전국에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역 폭염 고위험사업장이 약 2800곳에 달해 비상이 걸렸다. 부산시는 최근 폭염 대응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부산의 폭염 고위험사업장은 2746곳에 달해 관련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실제 부산의 온열질환자 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급증하는 추세다. 시는 폭염 고위험사업장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점검도 진행한다. 노동안전보건지킴이단이 2인1조로 폭염 고위험사업장 50여곳을 점검할 방침이다.



부산 슈넥스 "명품 파크골프화 시장 개척"

지난 9일 대구 피닉스 본사에서 가진 ㈜슈넥스(회장 최해욱·앞줄 왼쪽 세번째)와 ㈜한국파크골프(회장 장세주·앞줄 왼쪽 네번째) 협약식 참석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최해욱 슈넥스 회장과 지혜은 대표이사, 장세주 한국파크골프 회장 , 이창익 피닉스 파크골프 단장 등이 참석했다.



'관저 의혹' 김대기 前비서실장 보석 기각…"증거인멸 우려"

앞서 김 전 실장은 지난 2일 열린 보석 심문에서 "윤석열 정부는 몰락했다.



명지녹산산단에 '엣지 AI 데이터센터' 들어선다

부산 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에 전국 산업단지 최초로 조선·해양 제조업을 위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구축된다. 부산시는 산업통상부가 주관한 '2026년 산업단지 엣지 인공지능데이터센터(AIDC) 실증 시범사업' 공모에 부산 조선·해양 엣지 AI 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를 대상지로 공모에 참여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에 전국 산업단지 최초로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의 엣지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市, 고용우수기업 5곳 선정.. 근무환경·기업 성장성 우수

청년고용우수기업은 시가 선정한 청끌(청년이 끌리는)기업 120개사 중 최근 3년간 청년고용 증가 실적과 일자리의 질, 근무환경, 기업 성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지원하는 제도다.



과일 케이크 만들고 해운대 바라보며 요가

그랜드 조선 부산 여름 휴가 웰니스 프로그램 '요가&싱잉볼 클래스'. 그랜드 조선 부산 제공 그랜드 조선 부산이 여름 휴가시즌을 맞이해 오는 17일부터 내달 17일까지 한 달간 고객들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고객을 위해 마련된 2가지 키즈 클래스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에 진행된다.



'내란의 저승사자' 이진관 부장판사, 尹에 예상 뒤집고 유죄

그가 13일 '명태균 여론조사' 의혹 사건에선 김건희 여사에 대한 다른 재판부의 1·2심 무죄 결론과 달리 공범 관계에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인 이 부장판사는 올해 1월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한덕수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지난달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각각 선고했다. 내란 특검의 구형량은 각각 징역 15년, 징역 20년이었다. 이진관 부장판사는 한 전 총리 1심에서 12·3 비상계엄을 내란이자 '친위 쿠데타'로 규정했다. 다만, 한덕수 전 총리는 이후 2심에서 징역 15년으로 감형받았다. 이진관 부장판사는 재판 지휘 과정의 단호하고 직설적인 화법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증인은 그 자리에서 아무 말씀도 안하셨죠"라고 질책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자신의 재판을 이유로 한 전 총리 재판에서 증언을 거부하자 "형사재판에서 선서 거부하는 것은 처음 본다"며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했다. 김 여사 무상 여론조사 수수 사건 1심 재판장은 우인성 부장판사였다.



검찰, 성범죄 10건 중 1.6건 보완수사 요구… 부실수사 막았다 [기로에 선 보완수사권 (1)]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전면 폐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2021년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검사의 수사지휘권이 사라진 뒤 경찰 송치사건의 불기소 처분은 해마다 늘고, 구속영장 기각률은 26%를 넘어섰다. 는 보완수사권 폐지가 미칠 후폭풍에 대해 4회에 걸쳐 다뤄본다. 검찰의 보완수사권 성과는 성범죄 사건에서 뚜렷하게 확인된다. 경찰이 성범죄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으나 보완수사를 요구한 사례가 10건 중 최대 1.6건에 달했다. 보완수사권이 폐지되면 성범죄 피해자가 부실 수사를 바로잡을 길을 잃게 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전체 사건 평균인 9~13%보다 높다. 검찰이 성범죄 사건에서 직접 보완수사하는 사례도 많다. 15세 피해자 준강간·불법촬영 사건에서 경찰이 "피해자 동의가 있었다"는 피의자 주장을 받아들여 불송치했다. 검찰은 영상을 정밀 분석하고 피의자들을 다시 조사해 진술 맞추기 정황과 피해자의 심신상실 상태를 확인했다. 장윤기 사건과 부산 돌려차기 사건은 보완 수사를 통해 혐의 자체를 변경한 경우다. 성범죄 사건에서 핵심은 피해자 인권으로 꼽힌다.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도 전날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에서 사건을 다시 들여다볼 수 있는 안전장치는 꼭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천구치소 창문으로 담배 무단 반입…교정당국 조사

인천구치소에서 외부 작업자가 수용자에게 반입 금지 물품인 담배를 전달해 교정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좀비영화 한 장면인 줄"…휴업 전 홈플러스의 마지막 주말 풍경

텅 빈 매대 사이로 굴러가는 카트에는 담겨있는 물건도, 담을 만한 물건도 거의 없었다. 혹시나 해서 매장 직원에게 재입고 여부를 묻자 "계획이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카트를 밀며 매장 안을 둘러보던 한 부부는 "이거 완전히 좀비영화 한 장면 같다"며 수군거렸다. 홈플러스는 13일 오전 "운영자금 고갈과 시설 유지, 관리 어려움으로 대형마트 임시휴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말 그대로 기습이었다. 이유는 명확했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홈플러스가 매장 영업을 중단한 이후 늦어도 16일에는 법원에 파산을 신청하는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홈플러스 방학점도 다르지 않았다. 20여년 넘게 해당 마트에 다녔다는 인근 주민은 "내일(12일)까지만 장사한다는 말에 다들 온 것 같다. 아침엔 사람이 더 많았다는데, 그나마 남아있던 물건도 그때 다 빠진 것 같다"라며 "다 빠지고 살 게 없더라. 그래도 이왕 왔는데 빈손으로 가기 뭐해서…"라며 카트에 담은 티백 상자 두 개를 가리켰다. 그는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다"라며 "이런 큰 마트가 망하는 걸 보고 있자니 나라가 갑자기 어떻게 되는 건 아닌가 싶은 생각까지 든다"며 한숨을 쉬었다.



대법 "현업공무원 1시간 미만 초과근무도 수당 지급해야"

상시근무 필요에 따라 주말에도 근무하는 현업공무원이 하루 1시간 미만 초과근무를 해도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A씨 등은 우정사업본부 소속 국가직 공무원으로 임용돼 우체국에서 근무해왔다. 정부는 이들이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공무원수당규정)에서 정한 현업공무원 등에 해당한다며 정액 시간외근무수당을 지급하지 않았다. 1심은 이들이 근무시간과 근무일이 따로 정해진 현업공무원이 맞는다며 청구를 기각했다. 2심은 이 예비적 청구를 받아들여 "현업공무원이 1일 1시간 미만 시간외근무를 한 경우에도 공무원수당규정에 따라 월별 시간외근무시간에 산입돼야 한다"고 판결했다. 현업공무원이 하루 1시간 이상 시간외근무를 한 경우에만 시간외근무시간에 산입한다고 정한 업무지침이 상위법령인 공무원수당규정의 위임 한계를 벗어나 효력이 없단 판단이다.



‘윤석열 방어권 보장’ 권고안 폐기놓고 인권위 내부 격론···추후 상정하기로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해 의결한 ‘윤석열 방어권 보장 권고안’을 폐기하는 문제를 논의했지만 내부 격론 끝에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13일 인권위는 제13차 전원위원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방어권 보장 권고안 폐기 및 대국민 사과(안건)’를 정식 안건으로 채택할지 여부에 대해 논의했다. 인권위는 지난해 2월10일 열린 전원위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 심리 시 형사소송에 준하는 엄격한 증거조사 실시 등 적법절차를 준수하라’는 내용 등을 담은 권고안을 의결했다. 12·3 불법계엄에 대해선 별다른 비판을 내놓지 않은 인권위가 권고안을 낸 것을 놓고 논란이 일었다. 최근 인권위 일부 보직간부와 직원들은 이 권고안 등을 이유로 안창호 인권위원장의 퇴진을 요구 중이다. 이 상임위원 등이 공동발의한 권고안 폐기안건이 의결되려면 전원위에 정식으로 상정되어야 한다. 구체적으로 언제 상정할 것인지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인권위 '尹방어권 보장' 폐기 안건에 보수-진보 위원 격돌(종합)

이날 안창호 인권위원장은 회의 시작 직전 안건 접수를 결재했다. 강정혜 비상임위원도 일사부재리의 원칙에 어긋나는 안건 발의라며 "동일한 사안에 대한 재판과 심리를 다시 하는 건 법적 안정성과 신뢰를 근본으로 거스른다"고 지적했다. 반면 폐기 안건을 발의한 진보 성향 위원들은 과거의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는다는 선언적 취지라고 반박했다. 이숙진 상임위원은 "(잘못된) 안건을 의결한 것은 인권위원들이기에, 바로잡아야 하는 것도 인권위원들"이라며 "인권위원들이 결자해지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숙현 비상임위원도 "헌법재판소장 등에게 다시 의견 표명을 하자는 논의가 아니다"라며 "과거 이 결정이 인권위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해쳤는지를 평가하고 잘못을 바로잡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사안이 중대하고 법리적 검토가 필요하기 때문에 오늘은 상정하지 않고 다음에 하겠다"고 했다.



대구 미래 핵심사업 직접 해결 추경호 시장

추경호 대구시장(왼쪽)이 13일 국토교통부를 찾아 홍지선 2차관을 면담하고 지역 주요 현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정부의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대구시 제공 "중앙부처와 국회를 직접 찾아 지역 현안을 적극 설명하면서 지역 발전을 위한 해법을 끝까지 챙겨 나가겠다." 추 시장은 "대구~경북 광역철도는 대구와 경북 사이의 시간의 벽을 허물고, 하나의 생활권과 경제권을 여는 핵심 교통인프라다"면서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시장은 회의 후 중앙부처를 방문해 차관들과 연이어 면담을 갖고, 주요 현안을 하나하나 설명하면서 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명태균 여론조사' 尹 징역 2년…김건희 무죄와 엇갈려(종합2보)

공범으로 별도 기소된 김건희 여사는 앞서 1·2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13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2년에 추징금 1천396만여원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명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4년과 추징금 1억3천720만원을, 명씨에게는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했다. 윤 전 대통령은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공모해 2021년 6월∼2022년 3월 명씨로부터 총 2억7천만여원 상당 여론조사 58회를 무상으로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혐의사실 중 명씨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결과를 직접 전달한 여론조사 14회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여론조사 비용만큼의 정치자금을 정씨가 부부에게 기부했다는 취지다. 이에 김 여사를 윤 전 대통령의 공동정범으로 인정하며 "부부와 명씨 사이 여론조사 무상 제공에 관한 순차적·암묵적인 의사 합치가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명씨가 일방적으로 여론조사를 제공했을 뿐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먼저 의뢰하거나 대가를 약속한 적은 없다는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증거 내세요'라고 되물으며 그에 따라 진술할 내용을 결정하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명씨에 대해선 "피고인의 범행은 민주정치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는 정치자금법의 취지를 훼손한다"며 "그런데도 법정에서 납득 어려운 주장을 하는 등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고 질책했다. 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또 윤 전 대통령이 선고 후 변호인단에 "나는 괜찮은데 우리 사법부 미래가 걱정이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했다. 이날 판결로 윤 전 대통령의 형사재판 8개 가운데 5개가 1심 선고를 마치게 됐다. 윤 전 대통령은 내란우두머리 사건과 평양 무인기 사건은 1심에서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는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경산 친구 살인사건…유족 측 "경찰 초기 대응 부실 의혹"(종합2보)

경찰은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또 A씨는 1시간여 뒤 범행 현장으로 되돌아와 있다가 현장에 있던 친구들에 의해 몸싸움 끝에 제압됐지만 경찰은 뒤늦게 출동해 오전 5시 20분께 신병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건 당시 피해자의 다리와 복부가 훼손된 점을 근거로 "피의자가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하려 시도했다"며 경찰의 초기 수사 부실 가능성에 의혹을 제기했다. 유족 측은 또 현장에서 A씨 체포가 지연됐다며 당시 대응 경위를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족은 이날 경산경찰서에 A씨 살인 혐의에 시체손괴 혐의를 추가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추가로 제출했다. 다만 A씨가 공개 결정에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유예기간 5일이 지난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30일간 경북경찰청 홈페이지에 신상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尹 유죄·김건희 무죄…명태균과 '묵시적 합의' 여부가 갈랐다

정치브로커 명씨와 윤 전 대통령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한 김 여사가 앞서 1·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과는 정반대의 결론이 나온 것이다. ◇ 재판부 "尹부부, 여론조사 무상 제공에 묵시적 의사 합치" 정치자금법은 법률이 정하지 않은 방법으로 정치자금을 기부하거나 기부받는 자를 처벌한다고 정한다. 이는 김 여사 항소심 재판부와 형사합의33부가 공통으로 설시한 정치자금법 구성 요건이기도 하다. 앞서 김 여사 항소심 재판부는 명씨가 자신이 운영하던 미래한국연구소의 영업적 이익에 더해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 확대할 목적으로 일방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보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봤다. 과거에도 명씨가 응답자 수를 부풀린 바 있으며 여론조사 결과를 부부 외 다른 사람들에게도 함께 전송한 점 등도 판단 근거로 들었다. 하지만 이날 형사합의33부는 윤 전 대통령, 김 여사, 명씨 사이에 여론조사 무상 제공에 관한 묵시적 합의가 존재했다고 봤다. ◇ 김건희 "충성"·명태균 "지지율 올라 축하" 메시지 해석도 엇갈려 재판부는 사전 의사 합치를 뒷받침하는 주요 증거로 김 여사와 명씨가 나눈 문자메시지를 들었다. 앞서 김 여사 항소심 재판부가 혐의를 입증하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한 증거들이다. 이밖에 명씨가 김 여사에게 "제가 다 정리하겠다"는 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전달했다고 부연했다. 김 여사 항소심 재판부는 이러한 문자 메시지를 증거로 인정하지 않은 바 있다. 김 여사가 "충성", "감사합니다" 등의 메시지를 보낸 것도 명씨가 지지율 상승을 축하한 데 대한 의례적인 답변일 뿐이라고 봤다.



'수익 보장' 370억대 코인 다단계 사기 일당 3명 구속기소

검찰이 가상자산(코인) 결제 사업을 빙자해 370억 원대 다단계 투자 사기를 벌인 일당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A씨 등은 2022년 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자체 발행한 코인을 기축 통화로 하는 실생활 결제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속여 투자자 132명으로부터 51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A씨 등이 숨긴 범죄수익 중 130억 원 상당을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했다.



신호등 멈추고 엘리베이터에 갇히고···인천 영종하늘도시 일대 정전 사고

인천 영종구 영종하늘도시 일대에 정전사고가 발생해 주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퇴근 시간대 도로 신호등 작동이 멈추면서 경찰이 수신호로차량 통행을 유도하는 등 안전 관리에 나섰다.



'국힘 당원 가입 강요' 이만희 총회장 등 신천지간부 8명 기소

'신천지 이인자'로 꼽혔던 고동안 전 총무 등 전현직 신천지 간부들도 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됐다. 합수본은 13일 이만희 총회장을 정당법 위반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고동안 전 총무와 요한지파·시몬지파 전 총무 등 구속된 3명도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된 신천지 간부 4명도 함께 불구속기소 됐다. 이 총회장은 2021∼2024년 국민의힘 대선·총선 경선 등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신도들에게 당원 가입을 강제한 혐의를 받는다. 20대 대선을 앞둔 2021년 7월 신천지 신도 6천482명이 입당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 12월 2천873명, 2022년 12월 3만5천73명, 2023년 8월 1만2천44명이 당원으로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날씨] 전국 비·폭염 동시 기승…경기·강원 북부 시간당 50㎜ 강한 비

화요일인 14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오전부터 수도권과 충남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 강원도와 충북, 전라권으로 확대되겠고, 밤부터는 경상권에도 비가 내리겠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은 밤부터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니 산사태, 제방 붕괴, 시설물 침수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특히 강원 동해안과 경북권은 35도 안팎의 체감온도로 온열질환 예방에 힘써야 한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밤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시속 55km의 강풍이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노쇼 사기'로 38억 뜯은 캄보디아 범죄조직원 24명 전원 실형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등에 거점을 두고 '노쇼 사기'를 벌여 약 38억원을 가로챈 범죄조직원들이 1심에서 전원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검은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조직원 24명 전원이 징역 2∼9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캄보디아에 거점을 둔 이들은 총책·중간관리책·유인책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자경위, 순찰 로봇 '누비온' 확대 운영…치안 강화 기대

전북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는 전주천 일대에서 운영 중인 자율주행 순찰 로봇 '누비온'을 하반기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청 공모 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12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누비온은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홍산교부터 효천교까지 왕복 약 8㎞ 산책로 구간을 매일 순찰하고 있다.



신천지 신도 5.6만명 '국힘 당원가입' 이만희 교주 등 재판행

류영주 신도들을 국민의힘 당원으로 강제 가입시킨 혐의를 받는 신천지의 이만희 교주와 전현직 간부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 교주는 2021년 7월부터 2024년 사이 국민의힘의 대선과 총선 경선 등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신도들을 당원으로 강제 가입시킨 혐의를 받는다. 합수본은 신천지의 당원 가입 강제 의혹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과천 신천지 총회 본부 및 이 교주의 주거지 포함 56개소를 압수수색하고 사건관계인 203명에 대해 272회 조사를 벌였다.



중앙그룹 채권투자자들 "자본잠식"…JTBC "자본시장법 준수"(종합)

이와 관련해 JTBC는 이날 입장을 내고 "신종자본증권 발행 및 신종자본대출 실행과 관련해 기업회계기준에 따라 재무 상황을 적절히 공시했고 자본시장법을 준수했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자체 집계 결과 중앙그룹 회사채에 투자한 개인 계좌는 450여개, 투자금은 약 76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변호인단은 "JTBC는 자본으로 분류된 계열 인수 신종자본증권 1천544억원을 제외하면 실질 자본총계는 마이너스 1천354억원이었다"며 "결산 직전 4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완전자본잠식을 피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단은 대표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이 이 같은 위험을 인지하고도 "원리금 상환은 무난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회사채 발행을 주관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단은 "신한투자증권은 스스로 작성한 기업실사 보고서에 위험요인을 그대로 기재하고서도 긍정적인 결론을 제시했다"며 "방문실사는 하루짜리 유선회의로 대체됐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다수의 개인투자자가 막대한 피해를 본 반면 신한투자증권과 키움증권, JTBC는 상당한 수준의 경제적 이익을 얻었다"며 금융당국의 검사를 촉구했다.



울산 최중증 발달장애인 시설서 학대 의혹…경찰 수사

울산 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시설 관계자들이 장애인을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울산장애인부모회는 최근 이 시설을 운영하는 A 사단법인 대표이사와 센터장 등 시설 관계자 8명을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울산남부경찰서와 울산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부모회는 지난달 22일 익명 제보자로부터 학대 정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 12편과 구체적 학대 사실에 대한 설명을 입수했다.



경찰청 특별수사단, '장윤기' 수사 관계자 7명 참고인 조사(종합)

'장윤기 사건'을 둘러싼 수사 비위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경찰이 당시 사건 관계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벌이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13일 광주경찰청 형사과, 광주 광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당시 사건 수사팀원 등 총 7명을 소환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 5월 장윤기 사건 발생 후 직간접적으로 수사에 참여하거나 보고를 받은 사건 관계자들이다. 당시 수사 지휘 라인에 있는 B 경정은 증거인멸 방조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석열 방어권 보장 폐기' 안건, 인권위 격론 끝에 상정 불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지난해 의결한 '윤석열 방어권 보장안'을 폐기하는 안건을 두고 13일 위원들 사이 의견 충돌이 벌어졌다. 안 위원장은 결국 이날 해당 안건을 전원위에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안 위원장은 "사안이 중대하고 법리적 검토가 필요하기 때문에 오늘은 상정하지 않고 다음에 하겠다"고 말했다. 안건을 발의한 위원들은 해당 조치에 반발해 남은 논의에 참여하지 않고 퇴장했다.



[서울25]치매환자와 가족 위한 ‘2026 서초쿨링센터’ 운영

2017년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안심하우스는 치매환자가 일상에서 인지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실내외 주거 환경을 맞춤형으로 설계한 견본주택이다. 가정집 같은 형태로 꾸며 치매환자가 편안한 공간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이곳에 머물면서 다양한 인지 활동,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을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전재수 부산시장 “부산·경남, 공통사업 예산 위해 행정통합보다 ‘특별연합’ 먼저”

앞서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밝힌 “주민투표를 거쳐 2028년 4월을 목표로 부산·경남 행정통합을 추진하겠다는 뜻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에 사실상 반대 의사를 표명한 것이다. 행정통합은 지난 1일 출범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대표적인 모델이다. 반면 특별연합은 각 지자체가 현재 위치를 유지한 채 광역 사무 처리를 전담할 별도 기구를 만드는 형태다. 부산은 전 시장이 당선하기 전인 지난 1월 경남도와 행정통합을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 전 시장이 행정통합이 아닌 특별연합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신속한 예산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행 지방자치법에 특별연합은 광역사업을 추진할 때 정부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시도의회의 동의와 행정안전부 장관의 승인만 받으면 출범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전 시장은 “행정통합을 추진한다면 광역 교통망 구축 등 부산과 경남 지역에 걸쳐서 진행되는 사업 예산을 빠르게 확보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김상욱 울산시장과는 이미 관련 논의를 시작했다고 전 시장은 밝혔다. 양측은 취임 직후인 지난 2일 부산시청에서 만나 부산과 울산 간 교류를 늘리기 위해 광역 교통망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기장군과 울산 울주군을 잇는 해변에서 마라톤 대회도 추진하기로 했다. 2017년 폐업한 부산 금정구 침례병원의 공공병원화도 전 시장이 특히 관심을 두는 현안이다. 그는 ‘해양수도 부산’ 공약을 이행하고자 해양 관련 공공기관의 부산 이전을 서두르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해수부가 이전한 이후 부산 이전을 확정한 공공기관은 아직 없다. 전 시장은 전임 시장이 추진했다는 이유로 사업을 무조건 뒤집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전 시장은 11 대 37로 여소야대 구조인 부산시의회와도 꾸준히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야구장 관람석에서 핫도그·닭강정 사 먹는다

정부가 앞으로 프로야구장 관람석에서도 야구팬들이 핫도그·닭강정·추로스 등 조리식품을 살 수 있도록 ‘이동 판매’를 허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국내 프로야구장에서는 맥주만 이동 판매가 가능했다. 앞으로는 일정한 위생 기준을 충족하면 조리식품도 관람석에서 판매할 수 있다. 미국 등에서는 핫도그와 맥주 등을 관람석에서 판매하는 문화가 보편화해 있지만, 국내에서는 2016년부터 맥주 이동 판매만 제한적으로 허용됐다. 핫도그를 비롯해 추로스, 닭강정, 하이볼 등을 이동 판매할 수 있다.



인권위 ‘윤 방어권’ 폐기안, 충돌 끝 보류

13일 인권위는 제13차 전원위원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방어권 보장 권고안 폐기 및 대국민 사과(안건)’를 정식 안건으로 채택할지 논의했다. 인권위는 지난해 2월10일 열린 전원위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 심리 시 형사소송에 준하는 엄격한 증거조사 실시 등 적법절차를 준수하라’는 내용 등을 담은 권고안을 의결했다. 이 상임위원 등이 공동발의한 권고안 폐기 안건이 의결되려면 전원위에 정식으로 상정되어야 한다. 하지만 폐기 안건 상정을 놓고 위원 간 찬반이 크게 갈렸다. 소 비상임위원은 “지난번 퀴어축제 안건 때도 문제제기됐지만, 다수 위원이 발의한 안건에 대해 상정 여부를 심사할 권한은 위원장에게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조선업 사상 첫 노사정협의체…원·하청 격차 해소 등 머리 맞댄다

조선업 역사상 처음으로 노사정 상시 대화 협의체가 발족했다. 최근 호황을 맞은 조선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원·하청 이중구조 및 산업재해 등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노사정은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조선업 노사정 협의체’ 발족식을 열고 운영협의체와 실무협의체 첫 회의를 연달아 개최하는 등 활동에 돌입했다. 경영계에선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대형 조선 3사 등이 합류했다. 정부에선 고용노동부 외에도 산업통상부와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참여를 결정했다. 협의체는 조선업의 미래를 지속적으로 논의하는 상설 대화 기구 역할을 한다.



명태균 제공 ‘무상 여론조사’ 윤석열은 유죄

같은 혐의 내용으로 기소된 김건희 여사는 1·2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는데 윤 전 대통령 사건에선 정반대 판단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13일 윤 전 대통령과 명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선고 공판을 열고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1396만여원을 선고했다. 윤 전 대통령은 김 여사와 공모해 2021년 4월부터 2022년 3월까지 명씨로부터 총 2억7000만여원 상당의 여론조사 결과 58회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여론조사 결과 수수 대가로 명씨에게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공천을 약속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 부부와 명씨 사이 여론조사 무상 제공에 관해 ‘순차적·암묵적 합의’가 있었다고 봤다.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것을 김 여사와 윤 전 대통령의 재산상 이득으로 볼 수 없다는 취지에서다.



“억울하다”던 장윤기, 2차 공판서 “강간 등 살인 인정”

장씨는 그동안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며 “억울하다”고 밝혀왔다. 광주지법 형사13부(재판장 이정호 부장판사)는 이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살인’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장씨의 2차 공판을 진행했다. 황토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출석한 장씨는 재판 내내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장씨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장씨는 지난 5월5일 귀가 중이던 이양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애초 장씨에게 최소 형량이 징역 5년인 일반 살인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장씨는 이번 공판을 앞둔 지난 7일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하기도 했다.



[포토뉴스]“하청 이주노동자 사망, SK에코플랜트는 사과하라”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와 이주노동자 단체 회원들이 13일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본사 앞에서 철도 공사현장에서 사고로 사망한 하청 외국인 노동자를 추모하고 있다. 지난 1일 충남 아산시 KTX 선로 신설 공사현장에서 미얀마 국적의 노동자가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와 이주노동자 단체 회원들이 13일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본사 앞에서 철도 공사현장에서 사고로 사망한 하청 외국인 노동자를 추모하고 있다.



서울 전역 폭염 계속…전날 온열질환자 9명 발생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12일 서울에서 9명의 온열질환자가 나왔다.



[단독]'김현지 부속실장 명예훼손' 보수 매체 발행인 檢 송치

김현지 대통령비서실 제1부속실장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보수 성향 인터넷 매체 발행인이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허씨는 지난해 10월 김 부속실장과 이재명 대통령의 관계가 불륜으로 의심된다는 취지의 음모론 등을 보도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로 허씨와 당시 스카이데일리 대표인 조모씨를 지난해 7월 검찰에 송치했다.



'무상 여론조사' 尹 1심서 징역 2년 선고..."김영선 공천 영향력 행사"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무상 여론조사를 받고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공천에 영향력을 끼친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우선 재판부는 명씨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제공한 총 58회의 여론조사 중 14회만 인정했다.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명씨로부터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고도,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은 점을 지적했다. 나머지 44회의 여론조사는 해당 여론조사를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실시한지 모르고 있었고, 이들이 여론조사 범위를 합의하지 않았기 때문에 처벌 범위를 확대하는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명씨가 윤 전 대통령 부부와의 합의를 바탕으로 여론조사 14회를 무상으로 제공했고, 지출해야 하는 비용을 명씨가 부담했기에 이익을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귀속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기부 행위가 정치자금법에서 정하고 있지 않았을 뿐더러, 당선 이후 윤 전 대통령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공천을 위해 영향력을 행사한 점에 비춰봤을 때 대가성이 충분하다고 본 것이다. 이 과정에서 재판부는 김건희 여사를 윤 전 대통령의 '공동정범'이라고 강조했다.



136개 시민단체 “공론화 없이 개발 폭주” 재검토 요구

136개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13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개발 폭주를 멈춰라! 3대 메가프로젝트 전면 재검토를 요구한다’ 회견을 하고 있다. 한수빈 subinhann@kyunghyang.com 정부가 서남권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등 ‘3대 메가프로젝트’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에 대비해 원자력발전소 증설 계획을 내비쳤다. 136개 시민사회단체는 3대 메가프로젝트를 “개발 폭주”로 규정하고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정부 고위 인사들이 지난달 29일 3대 메가프로젝트 발표 이후 신규 원전 추가 건설 방안을 거론해왔는데 주무 부처 장관이 이를 공식화한 것이다.



서울 하루 온열질환자 9명…올해 누적 96명·사망 2명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12일 하루 서울에서만 온열질환자 9명이 발생했다.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통계 기준 전날 서울 지역 온열질환자는 9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시내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유지되고 있다.



채권 투자자들 "JTBC, 발행 전부터 자본잠식"…JTBC "법 준수했다"

JTBC는 "자본시장법을 준수했다"고 반박했다.중앙그룹 채권 피해자 공동변호인단은 이날 서울 종로구 변호사회관에서 회견을 열고 지난 10일 금감원에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피해액이 확인된 신청인은 250명, 피해 규모는 약 325억 2천만 원이다. 변호인단은 자체 집계로 개인 계좌 450여 개, 투자금 760억 원이 물린 것으로 파악했다.변호인단은 "JTBC는 회사채 발행 이전부터 사실상 완전자본잠식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온열질환 119 출동, 4년 새 4배 뛰었다

폭염이 여름마다 기승을 부리면서 최근 4년 새 온열질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활동 건수, 병원 이송 건수가 4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오후에도 충북 영동의 한 주택 마당에서 80대 노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4년 새 약 4.1배로 늘었다. 환자 발생과 병원 이송은 7~8월에 집중됐다. 지난해 7월 119 구급활동 건수는 2080건, 병원 이송 인원은 1683명으로 연중 가장 많았다. 이날 질병관리청 자료를 보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을 시작한 지난 5월15일 이후 지난 12일까지 환자 741명이 발생했다.



“불볕에 과일 화상 입을라”…40도 끓는 더위에 애끓는 농심

3300여㎡ 규모의 밭에서 30년째 사과를 키워온 한씨는 폭염에도 1~2시간마다 밭을 찾아 물이 제대로 나오는지 확인했다. 그가 걱정하는 것은 강한 햇볕에 사과가 데는 ‘일소피해’다. 일소피해는 고온과 강한 햇볕으로 사과의 표면 온도가 급격히 올라 껍질이 갈색으로 변하는 현상이다. 한씨는 “아무리 더워도 사과 상태를 계속 살펴야 해 나와볼 수밖에 없다”며 “작년에 35도까지 오르다 이제는 40도에 육박하니, 살인적인 더위”라고 말했다. 포항과 경산에는 지난 12일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다. 당시 낮 최고기온은 경산 하양읍이 39.9도, 포항 기계면이 37.5도까지 올랐다. 사상 처음으로 발령된 폭염중대경보에 기계면 농촌 마을에는 비상이 걸렸다. 이날 오후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는 붉은색 파라솔 수십개가 접힌 채 모래사장에 늘어서 있었다. 한 관광객은 “모래조각 가까이에서 사진을 찍고 싶지만, 뙤약볕이 무섭고 모래사장도 너무 뜨거워 내려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현지 부속실장 명예훼손' 인터넷매체 발행인 불구속 송치

13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한미일보 발행인 겸 대표이사 허모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5월 26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100억원대 사기 혐의 종로 금은방 업주 구속…"도망 염려"(종합)

금과 곗돈을 가로채 100억원대 피해를 준 혐의를 받는 서울 종로구 금은방 주인이 구속됐다.



경찰, 1천500원 아이스크림 먹은 발달장애인 2명 특수절도 송치 논란

경찰이 30대 중증 발달장애인 2명이 편의점에서 1천500원짜리 아이스크림 한 개를 계산하지 않고 나눠 먹은 것을 두고 특수 절도 혐의로 검찰에 송치해 논란이 인다. 13일 부산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 등 발달장애인 2명은 지난달 10일 부산의 한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 한 개를 계산하지 않은 채 나눠 먹었다.



AI 안경 쓰고 시험보던 40대, “뭔가 수상해” 감독관에 딱 걸려···검찰, 약식기소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된 안경을 쓰고 국가기술자격 시험에 응시해 부정행위를 저지른 40대가 약식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통합의대 무산 위기…목포대 '동의'·순천대 '부동의'(종합)

13일 통합특별시와 목포대, 순천대에 따르면 민 시장 인수위원회에서 설계한 의대·대학병원 설립 방안에 목포대는 '동의', 순천대는 '부동의' 입장을 냈다. 민 시장은 앞서 이른바 절충안에 대한 동의 여부를 이날 오후 11시까지 회신해달라고 두 대학에 요구했다. 오는 20일까지 두 대학 통합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하지 않으면 절차상 내년도 통합 신입생 모집이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 아래 보낸 '최후의 통첩'인 셈이었다. 민 시장 인수위는 최근 목포에 통합 대학 본부와 의대, 순천에 500병상 규모 대학병원을 우선 구축하고 이후 목포에도 기존 의료시설을 인수·확대하는 등 추가로 대학병원을 설립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반면 순천대는 이날 교수평의회 회의와 구성원 설명회를 거쳐 동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파주 전자제품 창고서 불…대응 1단계 진화 중

13일 오후 10시 9분께 경기 파주시 상지석동의 한 전자제품 창고 건물에서 불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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