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해에 풍랑주의보…강화·인천북부 폭염경보 유지
기상청은 12일 오전 2시를 기해 서해중부바깥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전남 서해 먼바다에 풍랑경보…순천 등 15곳 폭염경보 유지
기상청은 12일 오전 2시를 기해 서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서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에 풍랑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풍랑경보는 해상에서 풍속 21m/s 이상인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5m 이상 파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진보 법률가, 국회 전문위원, 법무부까지…檢보완수사권 폐지에 '물음표'
여권이 추진하는 검사의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에 대해 잇따라 '물음표'가 찍히고 있다. '부분 존치'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45.9%(185명), '전면 존치'에 동의하는 의견은 21.1%(85명)으로 나타났다. '전면 폐지'가 맞다는 의견은 31.3%(126명)으로 집계됐다.다만 민변은 보완수사권에 대해 단일한 입장을 표하진 않기로 했다. 경찰이 모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는 '전건송치' 제도 복원 논의도 제안했다. 영문기사 보기 (View English Article)
택배노동자 산재 5년 새 2.7배…올해만 7명 숨졌다
택배노동자 산재 승인이 5년 새 2.7배로 늘었다. 올해 들어서만 7명이 일하다 숨진 것으로 인정받았다.12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위상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택배업 산재 승인 건수는 2021년 561건에서 지난해 1516건으로 늘었다. 근골격계 질병은 돌발적인 사고와 달리 작업이 누적돼 발생한다. 뇌심혈관계 질환은 과로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해마다 10명 안팎의 택배노동자가 일하다 숨지고 있는 셈이다. 야간·심야 배송 물량이 급증하면서 산재 위험도 커졌다는 것이다.
중수청 직제·임용령 8월까지 마련…10월 2일 '개문발차'
정부가 오는 10월 2일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의 직제와 수사관 임용령을 다음 달까지 마련한다. 두 법령이 갖춰지면 9월부터 임용 절차에 들어가 예정대로 10월 2일 문을 연다는 방침이다.변수는 정원이다. 중수청 검사와 수사관 규모는 국회에서 심사 중인 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 결과와 맞물려 있다. 법 개정이 확정되면 이에 맞춰 직제에 정원을 반영해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전북도 '우리도 반도체' 소재산업 경쟁력 강화
정부가 3대 메가프로젝트오 서남권에 80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반도체 산업 투자를 결정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에서도 반도체 소재산업 강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익산시청에서 반도체 소재·케미컬 기업들과 만나 산업통상자원부 반도체 분야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에 대비한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60대 학원 강사의 10대 제자 성범죄… 징역 5년
미성년 제자를 상대로 수년간 성범죄를 저지른 60대 학원 강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법원은 교육자의 지위를 이용해 제자를 성적 대상으로 삼은 점을 무겁게 판단했다. 12일 창원지법 형사2부(부장판사 김성환)는 미성년자의제유사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60대 학원 강사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목줄 안해?" 우산 휘두른 70대... 법원 판단은?
반려견에게 목줄을 채우지 않았다고 잘못 판단해 개 주인에게 주먹질 시늉을 하고 우산을 휘두른 7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피고인은 반려견에게만 우산을 들이댔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피해자와 목격자 진술, CCTV 영상을 토대로 협박 혐의를 인정했다. 당시 B씨는 반려견과 함께 은행 출입구에서 비를 피하고 있었다.
지역경제 신 성장동력 구미 장천산단, 사업 추진 가속도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구미 장천 일반산업단지가 사업 추진에 가속도를 내면서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첨단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약 29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6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앞서 '장천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울산시, 수십년 장기 미준공 개발사업 5곳 해법 찾기 나서
김상욱 울산시장이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장기 미준공 사업장인 남구 선암1지구 토지지구획정리사업 관계 주민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울산시 제공 자금난 등으로 수십 년이 지나도록 장기간 준공이 지연되고 있는 울산지역 개발사업에 대해 울산시가 해결 방안 마련에 나섰다. 12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역 내 장기 미준공 사업장은 모두 5곳이다. 울산 북구 진장·명촌지구, 호수지구, 울주군 송대지구, 망양2지구, 남구 선암1지구 등이다. 토지구획정리 사업 4곳, 도시개발사업 1곳이다. 이에 김상욱 울산시장은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직접 울주군 송대지구 도시개발사업과 남구 선암1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고 실질적인 해결 방법을 논의했다.
부산 금정구 비닐하우스서 불, 인명피해 없어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 다만 연면적 200㎡의 비닐하우스 4개 동이 모두 타면서 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외국인 닮았다고 두 아기 유기한 부부, 미출생신고로 들통
아기의 피부색과 외모가 외국인과 닮았다는 이유로 두 명의 아기를 잇달아 유기한 부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A씨는 2005년 경기도에서 당시 동거하던 B씨와 생활하던 중 아이를 출산했다. B씨는 출산 직전까지 태아를 자신의 친자로 알고 있었지만, 태어난 아기의 피부색과 외모가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로 친자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B씨는 출산 한 달 만에 아기를 버리기로 마음먹었고 A씨도 이에 따랐다. 두 사람은 경기 북부지역의 한 보육원 정문 앞에 아기를 내려놓은 뒤 현장을 떠났다. 헤어졌던 두 사람은 2008년 다시 만났다. B씨는 보육원 앞에 아이를 남겨둔 채 도망쳤다.
부산 강서구 컨테이너 사무실서 불, 인명피해 없어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
외국 관광객 눈에 비친 '부산 황령산 아름다운 야경'
관광지를 찾는 여행객들이 방문한 도시의 야경을 가장 보고 싶어하는 가운데 황령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초고층 해운대 마린시티와 광안대교 야경이 극치를 이루고 있다. 사진= 독자 제공 "일본 쓰가루해협·하코다테만을 감상할 수 있는 세계적 야경 명소도 가서 봤는데 부산 황령산이 더 좋다. 남산타워가 서울의 랜드마크라고 하지만 황령산을 보면 그냥 언덕처럼 느껴질 정도다." 최근 영국에서 온 한 여행 유튜버가 부산 황령산을 찾아 찍어 올린 영상에 '숨은 관광명소'로 호평하는 댓글이 이같이 쏟아졌다. 12일 지역 경제계, 관광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발길이 부산인구를 넘어서는 350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도 193만6572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부산시는 전재수 시장 취임 이후 곧바로 외국인 관광객 연간 유치 목표를 전격 상향하고, 부산 동구를 전국 첫 '크루즈' 관광특구로 지정하는 등 관광산업 육성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소비자 신뢰 외식환경 조성 총력 대구시
대구시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달걀 사용 음식점 138개소와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 17개소 등 총 155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에 나선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호하고 신뢰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및 조리시설 위생관리 △냉동·냉장 등 보관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 및 무표시 원료 사용·보관 여부 △ 치킨 중량 표시제 준수 등이다.
경기도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 성료
경기도가 지난 11일 화성특례시에서 경기도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북한을 이탈한 주민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 및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북한 이탈 주민 정착 지원 유공자 6명에 대한 경기도지사 표창장 수여와 정착 성공 사례 발표를 했다.
부산 지역서점 15곳서 독서문화 프로그램 열려
부산도서관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지역서점 15곳에서 운영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의 폭넓은 독서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참여 서점은 15곳이다. 신청은 해당 서점에서 직접 할 수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8년간 정원관리사 210명 양성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완도수목원을 정원관리사 양성 기관으로 지정해 8년간 210명의 정원관리사를 배출했다. 완도수목원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8년간 정원관리사 210명을 양성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특보…서울 첫 열대야·낮 최고 37도
일요일인 1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르겠다. 폭염과 열대야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낮 최고기온은 31~37도로 평년보다 높다. 밤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이면 열대야로 분류한다.
제주 MICE, 상담 551건서 유치 50건… '제주다운 회의도시' 가능성 확인
제9회 제주 MICE 산업대전 참가자들이 제주돌문화공원에서 비즈니스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산업대전에서 제주민속촌, 아쿠아플라넷 제주, 제주돌문화공원 등 도내 유니크베뉴를 활용해 제주의 자연·문화·미식 자원을 MICE 상품으로 선보였다.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 MICE 산업대전에서 국내외 바이어와 도내 기업 간 상담 551건이 이뤄지고, 이 가운데 50건이 제주 유치 성과로 이어졌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해비치호텔앤리조트 제주 등 도내 일원에서 열린 '제9회 제주 MICE 산업대전(ICon in JEJU 2026)'이 마무리됐다. 이 가운데 50건은 제주 유치 성과로 이어졌다. 제주 MICE 업계는 상담을 통해 각 사의 주력 상품과 서비스를 국내외 시장에 소개하고, 향후 행사 개최와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제9회 제주 MICE 산업대전 참가자들이 아쿠아플라넷 제주에서 열린 공식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제주 초속 20m 강풍···항공기 105편 결항·3편 회항
제주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되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 차질이 이어지고 시설물 피해도 잇따랐다. 국제선 3편은 강풍으로 착륙하지 못하고 회항했다. ‘주의’ 단계는 제주 출발 항공편 결항 승객이 3000명 이상 발생할 경우 내려진다. 강풍 피해 신고도 잇따랐다.
4·3유족 후손 23명에 장학금… 제주4·3평화재단, 31일까지 접수
제주4·3평화재단은 4·3희생자와 유족 후손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제12회 제주4·3장학생'을 모집한다. 올해는 대학생 11명과 고등학생 12명 등 모두 23명을 선발해 총 2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사진=제주4·3평화재단 제공 제주4·3희생자와 유족 후손의 학업을 지원하는 장학생 선발이 시작됐다. 제주4·3평화재단은 대학생과 고등학생 23명을 선발해 총 28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대학생 11명, 고등학생 12명이다. 대학생은 2025년도 2학기 12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2026년 1학기 복학생은 휴학 직전 학기 취득학점을 기준으로 한다. 고등학생은 학교생활이 모범적이고 품행이 단정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고등학교 재학 중 1회, 대학교 재학 중 1회에 한해 선발한다. 평가 항목은 가정환경, 4·3 관련 학습 및 프로그램 참여 실적, 가치관 및 향후 계획이다. 대학생은 이수학점 확인을 위한 성적증명서도 내야 한다.
문 잠그지 않은 차 골라 4차례 무면허 운전한 10대···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무단으로 몰고 다닌 10대가 보호관찰을 조건으로 실형을 면했다. 그는 한밤중에 남의 차를 몰래 몰고 다니다가 원래 주차 장소에 다시 세워둔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 거창남부·함양중부 폭염경보…창원 등 7곳 폭염경보 유지
기상청은 12일 오전 11시를 기해 거창남부·함양중부에 폭염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창원·김해·양산·밀양·창녕·의령·합천중부에는 폭염경보가 발효중이다.
대전에 폭염경보
기상청은 12일 오전 11시를 기해 대전에 폭염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논산 등 충남 4곳 폭염경보…보령 도서에 폭염주의보
기상청은 12일 오전 11시를 기해 논산·공주·보령시(도서제외)·서천에 폭염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인천 강화·옹진에 폭염주의보…북부에 폭염경보 유지
기상청은 12일 오전 11시를 기해 강화·옹진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전남 완도군(여서도 제외)·곡성남부에 폭염주의보
기상청은 12일 오전 11시를 기해 완도군(여서도 제외)·곡성남부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익산 등 전북 4곳 폭염경보…군산 어청도에 폭염주의보
기상청은 12일 오전 11시를 기해 전북 익산·정읍·완주·고창에 폭염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제주 서귀포시 남부에 폭염주의보
기상청은 12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 서귀포시 남부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서귀포시동부·제주시북부·제주시서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태백시, 내년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목욕·이미용비 지원
강원 태백시가 내년부터 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12일 태백시에 따르면 지난해 제정한 '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조례'를 바탕으로 올해 시스템 구축과 운영 준비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사업을 벌인다.
동북아 평화 해법, 몽양 여운형에게 묻다
21C정책정보연구원은 오는 14일 오후 6시 전주 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동북아 평화와 몽양 여운형 선생’을 주제로 민주화운동 원로 이부영 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명예이사장 초청 강연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해방 이후 좌우합작 운동을 이끌며 분단 저지를 위한 정치적 타협과 협력을 모색했던 여운형의 정치적 행보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최 측은 대립과 적대가 고착화한 동북아 정세 속에서 몽양이 추구했던 대화와 화해, 공존의 가치가 오늘의 한반도와 동북아에 던지는 시사점을 짚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 의약품산업 '내실' 챙겼다…의료기기는 유출 과제
강원지역 바이오산업이 외형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의약품은 지역 내 성장 기반을 다진 반면 의료기기는 생산·부가가치·고용 효과가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유출' 현상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분야 모두 지난 10여 년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온 셈이다. 이번 보고서는 정영호 부연구위원이 바이오산업의 성장 뒤에 가려진 지역 파급효과 변화를 분석한 것이다. 의료기기산업은 규모는 커졌지만 생산과 부가가치, 고용유발효과가 5년 전보다 줄면서 지역 밖 유출이 심해졌다. 지역 안에 R&D와 자본 투자가 활발해지고 생산 기반이 더 단단해졌다는 의미다.
포항·경산에 사상 첫 폭염중대경보 발표···“야외활동 중단”
지난 11일 대구 중구 공평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도로 위를 지나가고 있다. 경북 경산시와 포항시에 12일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됐다. 당국은 해당 지역 주민과 노동자들에게 야외 활동과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할 것을 권고했다. 행정안전부와 기상청은 이날 포항과 경산에 사상 첫 폭염중대경보를 발표하고, 기상 특보 발령과 범정부 폭염 총력 대응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북 남부 지역은 지난 10~11일 이틀간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이어졌다.
춘천시, 하반기 공공일자리 192명 모집…13일 접수
춘천시가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시민 192명을 모집한다. 12일 춘천시에 따르면 2026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이 노는 13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희망일자리 160명과 행복일자리 10명, 지역공동체일자리 22명 등 3개 분야다.
안산 팔곡이동 도금단지 공장서 화재…한때 대응 1단계
12일 오전 9시 14분께 경기 안산시 상록구 팔곡이동 도금단지내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태백시, 내년부터 ‘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65세 이상 주민 1인당 연간 24만 원
강원 태백시는 오는 2027년 1월부터 ‘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태백시는 지원금을 지역 화폐인 탄탄페이로 지급할 예정이다.
"첫 손주 태어났는데 나몰라라"...빈손 시댁에 서운한 며느리 [어떻게 생각하세요]
12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9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손주 태어났는데 아무것도 없는 시댁'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 씨는 "서운함을 느끼는 내가 이상한 것인지 모르겠다"라며 출산 이후 친정과 시댁의 극명하게 대비되는 태도에 복잡한 심경을 털어놨다. A 씨에 따르면 친정에서는 출산 직후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부모가 산후조리원 비용 500만 원을 선뜻 내주었을 뿐만 아니라, 수시로 아기 옷과 인형을 사주었다. 여기에 친정 친척들이 챙겨준 용돈과 친구, 직장 동료들이 보내온 카시트, 턱받이 등의 선물이 줄을 이었다. A 씨는 평소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반면 A 씨의 서운함에 깊이 공감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았다.
폭염중대경보 첫 발령에 범정부 총력대응…포항·경산 현장점검
행정안전부는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된 경북 포항시와 경산시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하고 범정부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포항시와 경산시에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됐다. 행안부는 경산시청에서 자연재난실장 주재로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농촌진흥청, 지방정부 등이 참석하는 관계기관 주요 조치사항 점검회의를 열고 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영주 급류 실종자 수색 나흘째…예천·상주까지 수색 확대
12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구조 당국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중앙119구조본부 특수구조대 등 전문 구조인력 440명과 장비 93대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재개했다. 당국은 사고 발생 지점부터 무섬마을까지 수중·수변 수색과 드론 수색을 병행하고 있다. 영주 무섬마을부터 상주보 구간은 헬기와 드론을 활용한 항공 수색을, 구조 보트 운항이 가능한 예천 삼강교부터 상주보까지는 구조 보트 3척을 투입했다.
'징역 4년' 김건희 16일 대법 선고…尹 여론조사 수수 1심 선고도
반면 2심은 통일교 금품수수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를 일부 유죄로 인정해 징역 4년과 벌금 5천만원으로 형을 높였다. 함께 기소된 명씨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인제 두부, 영국 밥상에"…농식품 수출국 다변화 나서
인제군은 지난 9일 영국 뉴몰든 소재 코리아푸드 본사에서 농협경제지주, 코리아푸드, 진주시와 함께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인제군에 따르면 농협경제지주가 주관한 영국 해외시장 개척단에 참여한 인제군은 지난 9일 영국 뉴몰든의 코리아푸드 본사에서 농협경제지주, 코리아푸드, 진주시와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군은 이를 발판으로 2027년까지 영국 시장 수출과 현지 판촉을 이어가고 NH농협무역 등 수출 전문기관과 손잡고 현지 수요에 맞는 품목 발굴과 수출 제안에 나설 계획이다.
구미·포항국가산단 ‘인공지능 전환’ 가속화···제조업 ‘대전환’ 추진
올해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 481억원을 투입해 지역 주력 제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추진하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다. 경북도는 사업 대상지에 AX 인프라를 구축하고, AX 대표 선도모델 개발·실증 및 확산, AX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한다. 제조 AI 오픈랩을 마련해 불량 예측과 공정 최적화 등이 가능한 제조 AI 모델을 개발하고, 공장 적용 전 실증·검증하는 시험대 역할도 맡는다. 경북도는 검증된 제조혁신 모델을 산업단지 전반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체감온도 38도 '생명 위협'… 포항·경산에 폭염중대경보 첫 발령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6.29. hwang@newsis.com /사진=뉴시스 오늘(12일) 오전 10시를 기해 경상북도 포항과 경산 등 2개 시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발표되어 11시부터 발효됐다. 폭염중대경보는 정부가 지난 2008년 폭염특보제를 도입한 이후 18년 만인 올해 6월에 신설한 최상위 경고 단계로, 실제 기상 특보로 발령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첫 발령된 폭염중대경보는 건강한 사람을 포함해 전 국민에게 사망 등 중대한 인명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위험 상황에 발령된다. 현재 경북 남부 외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와 밤사이 무더위를 알리는 열대야주의보가 발효 중이어서 낮과 밤을 가리지 않는 더위 피해가 우려된다.
'폭염중대경보 발령'에 산림청 "풀베기 등 산림작업 전면 중지"
산림청은 12일 오전 10시를 기해 경북 경산·포항에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해당 지역 내 산림 분야 야외작업 전면 중지를 긴급 지시했다.
경북 경산·포항에 첫 '폭염중대경보'…"야외활동 즉각 중지"(종합)
경산시는 전날 오후 3시 8분께 기온(중방동 자동기상관측장비 기준)이 37.9도까지 올랐다. 하양읍의 경우 40도에서 0.1도 모자란 39.9도까지 기온이 치솟기도 했다. 포항시는 대표지점(남구 송도동) 기준으로는 전날 최고기온이 34.0도였으나 기계면에서 오후 3시 4분께 기온이 37.2도까지 올랐다. 하양읍과 기계면은 이날 최고기온이 39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기압권 내에선 하강기류에 의해 공기가 압축되며 기온이 오르는 '단열압축' 현상이 발생하고 구름이 발달하지 않아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더위가 나타난다. 특히 경산시와 포항시 등 경북 남부지역은 고온의 남풍이 산을 넘어 불어 들어 특히 더 더운 상황이다. 경북 남부지역은 산으로 둘러싸여 한 번 들어온 열이 쉽게 빠져나가지 않아 더위가 더 오래, 심하게 이어지는 경향도 있다. 경북은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혀왔다. 기상청이 2016년부터 작년까지 10년간 자료를 분석했을 때 이 시기에도 폭염중대경보가 있었다면 경산시에는 연평균 3.1일 발령됐을 것으로 추정됐다. '21세기 최악의 더위'를 겪었던 2018년 폭염중대경보가 있었다면 경산시에선 8일간 해제되지 않고 유지됐을 때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될 정도의 더위에는 건강한 사람한테도 온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1∼37도에 이르겠으며 13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23∼27도이고 낮 최고기온이 30∼37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속초시 20일부터 민생회복지원금 신청받아···시민 1인당 20만 원 지급
지원금은 시민 1인당 20만 원으로, 지역 화폐인 속초사랑상품권 CHAK 앱 충전 또는 무기명 선불카드 방식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온라인 신청은 속초사랑상품권 CHAK 앱과 속초시청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제주 로컬브랜드, 글로벌 플랫폼 탄다… 예스아시아·에이비티제주와 판로 개척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진하는 ‘제주 로컬브랜드×대형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참여기업 모집 홍보물. 제주도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31일까지 YesAsia와 에이비티제주 협업 사업에 참여할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을 모집하고, 플랫폼 입점과 브랜드 콘텐츠 제작, SNS 홍보, 글로벌 판매·수출 실무 교육 등을 지원한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 로컬기업의 제품이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과 제주 웰니스몰을 통해 새 판로를 찾는다. 우수한 상품을 갖고도 유통망과 브랜드 인지도 부족으로 성장에 한계를 겪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을 대형 플랫폼과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번 모집은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예스아시아(YesAsia), 제주 웰니스 브랜드 플랫폼 운영사 에이비티제주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뷰티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제주 로컬브랜드×에이비티제주 콜라보레이션'은 제주 웰니스 분야 브랜드 성장을 지원한다.
아이 키우기 좋은 서초구, 대통령 표창으로 증명했다
서초구가 임신·출산·양육 지원과 관련한 정책에서 두루 높은 평가를 받아 ‘인구의 날’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한 수상이다. 서초구는 지난 10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5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임신·출산·양육 지원 등 인구 정책 분야의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난임 예방 교육과 부모 교육 프로그램 등도 운영 중이다. 전국 최초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서초엄마힐링센터, 서초구 아버지센터도 운영 중이다. 전국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 중이다.
제주도·4대 종교계 손잡았다… 고립 도민 생명안전망 함께 만든다
이날 면담에는 개신교·원불교·불교·천주교 대표자들이 참석해 도민 화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와 도내 4대 종교계가 사회적 고립과 자살 예방, 도민 화합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12일 제주도에 따르면 위성곤 제주도지사는 지난 10일 도청 집무실에서 사단법인 제주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단을 만나 도정과 종교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위성곤 제주도지사가 지난 10일 도청 집무실에서 제주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단과 도정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위 지사는 은둔·고립 도민의 공동체 참여를 지원하고,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종교계와 담당 부서가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위 지사는 자살 예방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종교계의 역할을 강조했다. 생명존중 정책은 상담과 치료만으로 완성되기 어렵다.
김창열미술관서 그림 보고 클래식 듣는다… 22일 무료 여름 콘서트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이 오는 22일 오후 2시 미술관 로비에서 여는 ‘2026 김창열미술관 여름 콘서트’ 포스터. 이번 공연은 제주도립서귀포예술단과 함께 마련되며, 목관 트리오와 플루트 독주, 바리톤 특별무대, 리드 앙상블 등으로 구성된다. /사진=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 제공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에서 미술 전시와 클래식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문화행사가 열린다. 12일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후 2시 로비에서 '2026 김창열미술관 여름 콘서트'를 개최한다.
"폭염중대경보 발령에"...산림청, 경산·포항 산림작업 전면 중단 지시
이번 조치는 최근 풀베기 작업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사망 사고 발생 등 폭염으로 인한 산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고용노동부의 '폭염단계별 작업중지' 기준에 따르면 체감온도가 섭씨 38도 이상인 폭염 상황에서는 긴급조치 작업 외 옥외작업을 중지해야 한다.
한라도서관 문 닫아도 책은 열린다… 1만5000권 '외출도서관' 운영
한라도서관은 리모델링 공사에 따른 휴관 기간에도 꿈바당어린이도서관 임시자료실과 돌문화공원 개방형 독서공간, 시민복지타운 숲속도서관, QR 전자책 서비스, 찾아가는 순회문고 등을 운영해 도민 독서서비스 공백을 줄일 계획이다. 임시자료실과 생활권 독서공간, QR 전자책 서비스, 찾아가는 순회문고를 활용해 도서관 이용 공백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에 따르면 도서관은 휴관 기간 중 임시자료실과 외출도서관, 숲속도서관, QR 전자책 서비스 등을 운영한다. 한라도서관은 자료 이용과 독서문화 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꿈바당어린이도서관 임시자료실, 돌문화공원 어린이관 개방형 독서공간, 시민복지타운 야외 숲속도서관 등 생활밀착형 독서공간을 마련한다.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독서 친밀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시민복지타운 광장에는 야외 숲속도서관이 운영된다.
폭염중대경보 첫 발령…야외활동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 취해야
폭염중대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이어진 지역에서 일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이거나 일 최고기온이 39도 이상인 상태가 하루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폭염중대경보는 기존 폭염경보만으로는 경각심을 충분히 전달하기 어려운 '극한더위'를 알리기 위해 지난달 1일부터 운영됐으며, 이번이 첫 발령이다. 야외활동은 최대한 중단하고 무더위쉼터나 그늘, 냉방시설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휴식을 취해야 한다. 특히 장마 이후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폭염이 이어지면 체감온도가 크게 올라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다. 특히 공동생활시설 등에서는 감염병 예방과 위생관리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학교 다닐 아이들이 없다···경남교육청, 2029년까지 유초중고 36곳 통폐합
경상남도교육청이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대대적인 학교 통폐합에 나선다. 완료 목표 시점은 2029년까지다. 12일 경남교육청 ‘2026년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 계획’에 따르면 2021~2029년 통폐합이 확정된 학교는 유치원을 포함해 모두 36곳이다. 통폐합 대상 학교는 지역 거점 학교로 흡수되거나 통합 신설 작업을 거쳐 총 23곳으로 재편된다. 최근에는 창원 진해중과 진해여중이 신설 진해중 1곳으로 합쳐졌다. 창원 봉림중은 봉곡중으로 흡수됐다.
법원 "범칙금 이미 냈다면 뒤늦게 행정소송으로 못 다퉈"...각하 판결
범칙금을 이미 납부했다면, 이후 행정소송을 통해 납부 의무를 다툴 수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0부(정은영 부장판사)는 지난 4월 29일 사업가 A씨 등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범칙금 납부 의무 부존재 확인 소송에서 원고의 소를 각하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범칙금 납부 의무에 관해 다투는 것은 행정소송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형사절차에 관한 행위의 당부나 형사책임의 유무는 형사소송 법규에 의해서만 다툴 수 있고 행정소송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법원행정처 "보완수사권 폐지 부작용 막을 보완책 필요"
12일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에 따르면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민·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 이런 내용이 담긴 검토 의견을 최근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권과 보완수사권을 전면 폐지하고 보완수사요구권만 유지했다. 특별사법경찰관에 대한 검사의 수사지휘권도 폐지되고 검사의 직접 영장청구도 제한된다. 법원행정처는 "다만, 제도적 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충분한 보완방안이 함께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법원행정처는 수사단계 구속과 법정구속에서 조건부 구속·석방 제도를 도입하고, 압수·수색영장에 대한 법관 사전심문 절차를 도입하는 개정안 내용에 대해서는 찬성 입장을 밝혔다. 이어 "모색적 압수수색(수사기관이 구체적인 범죄 혐의를 특정하지 않고 하는 압수수색)을 방지하고 신중한 수사를 유도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했다. 법원행정처는 다만 기소유예 처분에 대한 피의자의 재정신청을 허용하는 조항에 대해선 "한정된 사법자원의 효율적 분배에 지장이 우려되고,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든다"며 신중검토 의견을 밝혔다. 이를 법원이 담당할 경우 '재정신청→대법원 재항고→재판소원' 절차를 거치게 돼 "기소유예를 받은 피의자의 권리구제 절차가 현재(헌법소원)보다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제주 영유아 호흡기감염병 비상… 파라인플루엔자 7주째 높은 검출률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국가호흡기바이러스 통합감시사업 운영 결과 최근 제주지역에서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지역에서 여름철 호흡기감염병 주의가 커지고 있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영유아를 중심으로 지속 검출되고, 코로나19 바이러스도 증가 조짐을 보여 방역당국이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국가호흡기바이러스 통합감시사업 운영 결과 최근 제주지역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7주 동안 20% 이상 검출률이 이어진 셈이다. 전국 평균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질병관리청 감시 결과 전국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최근 4주간 1~2%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충남도, 서산 석유화학산업 고부가가치 전환 본격화
[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가 친환경 소재 분야의 미래 핵심 기술인 고기능성 특수고분자 산업 육성을 위한 실증 기반을 마련해 친환경·고부가 화학산업 선점에 나선다. 충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고기능성 특수고분자 중합 실증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와 서산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공동 추진한다. 사업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165억 원(국비 100억원·도비 19억5000만원·시비 35억5000만원)을 투입해 서산 대산지역을 중심으로 고기능성 특수고분자 중합 실증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관음보살이 맺어준 짝…'나는 절로, 낙산사' 커플 5쌍 탄생
참가자들은 랜덤 데이트, 로테이션 차담, 동해를 배경으로 한 커플 요가, 해변 플로깅 데이트 등을 통해 서로를 알아갔다.
제주 만감류 '맛나봉' 노지서 키운다… 온주밀감 편중 깰 실증 시작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가 신품종 만감류 ‘맛나봉’ 노지재배 실증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농가 현장. 센터는 올해 1개 농가에 방풍망과 점적관수 시설을 설치하고, 2029년까지 과실 품질과 생산성, 상품률 등을 조사해 노지재배 적응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공 제주 감귤산업의 품종 선택지가 노지에서도 넓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주도가 농업기술원이 자체 육성한 만감류 신품종 '맛나봉'을 노지에서 재배하는 현장 실증에 들어갔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소비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노지감귤 품종을 다양화하기 위해 신품종 만감류 '맛나봉' 노지재배 실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맛나봉은 제주도 농업기술원이 황금향과 레드향을 교배해 육성한 만감류다.
유엔에서 일하기 꿈꾼다면…서울시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
시는 국제기구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최신 채용정보와 모의 면접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5년부터 행사를 열어 왔다. 서울시는 외교부와 함께 오는 20∼21일 서울시청에서 '제19회 국제기구 진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유엔사무국, 유엔아동기금, 경제협력개발기구 등 국내외 소재 16곳의 국제기구가 참여한다.
서울시 서북병원, 직원 건강 챙기는 '건강ON·비만OFF' 시행
참가자 대상 설문 결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은 94%, '프로그램에 만족한다'는 98%를 기록했다.
서울시 육아정책 홍보모델 '서울아이앰배서더' 가족 모집
서울시는 시의 육아 정책을 홍보하는 '서울아이앰배서더' 4기 가족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아이앰배서더는 시의 임신·출산·육아·돌봄 정책을 직접 체험하고, 이용 방법과 혜택 등을 양육자와 아이의 시선에서 쉽고 친근하게 소개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육아와 같은 일상을 콘텐츠로 제작해 서울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며 저출생 인식 개선에도 함께한다.
“억울하다”던 장윤기 반성문 냈다···‘성범죄 살인’ 인정할까
귀가하던 여고생을 살해한 장윤기(23)에 대한 재판이 13일 광주지법에서 열린다. ‘성범죄 목적’을 부인하며 줄곧 “억울하다”는 입장이었던 장씨는 최근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했다. 경찰수사 전반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이중 수사’는 광주경찰청 지휘부로 확대됐다. 당초 경찰은 형법상 일반 살인을 적용해 사건을 송치했지만 검찰은 형이 더 무거운 ‘강간 등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보완수사 과정에서 장씨가 2025년 1월까지 사용했던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찾아냈는데 장씨가 “여고생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르겠다”고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검찰은 장씨가 범행 당시 이용한 차량에 있었던 케이블타이도 추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해 증거물로 제시할 예정이다. 장씨는 그동안 “억울하다”고 주장해 왔다.
경남 15개 기관, 저출생 극복·워라밸 협력…협의체 발족
경남도는 지역사회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저출산 극복, 워라밸 협의체가 발족했다고 12일 밝혔다.
‘1000억대 미술품 폰지사기’ 서정아트센터 대표, 1심 징역 18년
미술품에 투자하면 저작권료를 지급하겠다고 한 뒤 투자금을 가로채는 방식으로 1000억원대 ‘폰지사기’를 벌인 유명 미술 갤러리 서정아트센터 대표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이 대표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정아트센터 소속 작가의 미술품을 구매해 센터에 1년간 맡기면 전시회 등에서 수익을 내 한 달에 0.8%씩 저작권료를 지급하겠다며 투자금을 끌어모았다. 조사 결과 센터는 약속한 수익을 낼 수 있는 능력이 없었고, 투자 대상으로 내세운 미술품 중에는 실물이 존재하지 않거나 이미 판매된 작품도 있었다.
비수도권 소아·분만 의료 고령화 심각···소아과 10명 중 6명·산부인과 10명 중 8명 50대 이상
비수도권에서 분만과 소아 진료를 책임지는 필수의료 전문의의 고령화가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10명 중 6명, 산부인과 전문의는 10명 중 8명이 50세 이상이었다. 12일 국회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의원과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전국 요양기관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지난 4월 말 기준)는 총 6367명이었다. 이들 중 50세 이상이 3472명(54.5%)으로 절반을 넘겼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비수도권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고령화가 두드러졌다. 30~40대 전문의(서울·경기는 20대 포함) 비중이 절반을 넘는 지역은 세종시(74.3%)와 서울(54.5%)뿐이었다. 비수도권(서울·경기·세종 제외)의 경우 50대 이상 전문의 비중이 평균 61.9%에 달했다.광역지자체별로는 전남이 50대 이상 전문의 비중 70.5%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전문의 연령 현황. 같은 자료를 보면 전국 산부인과 전문의는 6015명으로, 이 가운데 50세 이상이 4205명(69.9%)으로 10명 중 7명에 달했다.
건강 위협하는 폭염…"체감온도 38도 시 노인 사망위험 19%↑"
국내 온열질환자 누적 535명…질병청, 야외활동 중단·자제 당부 전국적 무더위 속에 12일 경북남부 일부 지역에 첫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되면서 폭염으로 인한 건강 위협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은 폭염중대경보 수준인 체감온도 38도 이상에서 사망위험이 19% 증가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폭염중대경보 수준의 고온은 고령층에게 실질적인 건강 위협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체감온도가 폭염중대경보 기준인 38도에 이르면 65세 이상 고령층의 전체 사망위험은 19%, 심혈관질환 사망위험은 14% 각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미만에서는 전체 사망위험이 4%, 심혈관질환 사망위험은 7%씩 증가했다.
경산·포항 첫 '폭염중대경보'…기존 폭염특보와 뭐가 다를까?
지난달 1일부터 도입된 폭염중대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이어진 지역'에서 '일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 또는 '일 최고기온 39도 이상'인 상황이 하루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 내려진다. 기상청은 이날 폭염중대경보가 발표된 지역에서 '생존을 위한 3단계 행동수칙(중단-이동-확인)'을 실천할 것을 권고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경북 포항 및 경산에 사상 첫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다고 밝혔다.
대법, 보완수사권 폐지에 첫 의견…"부작용 막을 보완책도 필요"(종합)
12일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에 따르면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민·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 이런 내용이 담긴 검토 의견을 최근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권과 보완수사권을 전면 폐지하고 보완수사요구권만 유지했다. 특별사법경찰관에 대한 검사의 수사지휘권도 폐지되고 검사의 직접 영장청구도 제한된다. 법원행정처는 "다만, 제도적 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충분한 보완방안이 함께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법원행정처는 수사단계 구속과 법정구속에서 조건부 구속·석방 제도를 도입하고, 압수·수색영장에 대한 법관 사전심문 절차를 도입하는 개정안 내용에 대해서는 찬성 입장을 밝혔다. 이어 "모색적 압수수색(수사기관이 구체적인 범죄 혐의를 특정하지 않고 하는 압수수색)을 방지하고 신중한 수사를 유도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했다. 법원행정처는 다만 기소유예 처분에 대한 피의자의 재정신청을 허용하는 조항에 대해선 "한정된 사법자원의 효율적 분배에 지장이 우려되고,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든다"며 신중 검토 의견을 밝혔다. 현재 기소유예 처분은 헌법소원으로 구제받고 있다. 이를 법원이 담당할 경우 '재정신청→대법원 재항고→재판소원' 절차를 거치게 돼 "기소유예를 받은 피의자의 권리구제 절차가 현재(헌법소원)보다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인천시, 러브버그 민원 88% 급감…선제 대응·친환경 방제로 시민 불편 줄어
인천시는 시 전역에서 러브버그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선제적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붉은등우단털파리(일명 러브버그)의 대량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선제적 대응에 성공하며 관련 민원을 지난해보다 88%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인천시는 체계적인 사전 예찰과 친환경 방제 전략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1512건이었던 러브버그 관련 민원이 올해 185건으로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러브버그의 생태적 특성을 반영해 유충 발생 지역을 집중적으로 예찰하고, 낙엽 제거 등 서식지 환경을 정비해 발생 원인을 사전에 차단했다.
초속 20m 강풍에 제주 하늘길 흔들… 제주공항 81편 결항
12일 오전 강풍으로 항공편 결항이 발생한 제주국제공항 3층 국내선 출발 대합실에 대체 항공편 탑승권을 구하려는 승객들이 긴 줄을 서고 있다. 12일 오전 9시 기준 제주공항에서는 국내선 81편이 결항하고 국제선 2편이 회항했으며, 강풍·급변풍 경보가 내려져 항공기 운항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제주공항 국내선 81편이 결항했다. 국제선 도착 항공기 2편은 강풍 영향으로 제주공항에 착륙하지 못하고 회항했다. 제주공항에는 강풍 경보와 급변풍 경보가 내려졌다. 항공기상청은 제주공항에 급변풍과 강풍 특보가 이어지고 있다며 항공기 운항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항공편 운항 상황은 기상 변화와 항공사 판단에 따라 수시로 바뀔 수 있어 공항으로 이동하기 전 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출발·도착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제주지역 강풍으로 꺾인 가로수.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12일 오전까지 보행자 신호등 탈락과 가로수 전도, 차광막 흔들림 등 시설물 안전조치 21건이 이뤄졌다.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제주에서 시설물 안전조치 21건이 이뤄졌다.
안산 팔곡이동 도금공장서 화재…인명피해 없어(종합)
12일 오전 9시 14분께 경기 안산시 상록구 팔곡이동 도금공장에서 불이 나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극한더위 시대' 시작됐다…바뀌는 대구경북 폭염지도
대프리카→'경프리카'…대구만 덥다? 1942년 8월 1일 대구에서 관측된 낮 최고기온 40도는 80년 넘게 국내를 대표하는 폭염 기록으로 회자했다. 경북 내륙과 동해안 곳곳에서 일 최고기온이 대구보다 높게 나오기 시작하며 폭염 위험도가 대구라는 특정 지점이 아닌 경북 전역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의성은 2018년 8월 1일 40.4도를 기록한 데 이어 같은 달 14일에도 40.3도를 기록하며 대구·경북 지역 역대 최고기온 1·2위를 모두 차지했다. 대구는 1942년 8월 1일 기록한 40도로 지역 역대 3위이자 전국 공동 6위에 올라 있다. 영덕은 2018년 8월 5일 39.9도, 경주는 같은 달 4일 39.8도, 영천은 2016년 8월 13일 39.6도, 포항은 2018년 8월 4일 39.4도를 각각 기록했다. 안동은 2018년 7월 27일 38.9도, 울진은 2025년 7월 6일 38.6도, 상주는 2018년 8월 15일 38.5도를 경신했다. 구미는 2025년 7월 7일 38.3도, 청송은 2025년 8월 1일 38.2도로 관측 이래 최고기온을 새로 썼다. 전국으로 범위를 넓혀 보면 역대 최고기온은 2018년 8월 1일 강원 홍천에서 기록한 41도다.
혼혈아 출산했다고 유기···같은 보육원 문 앞에 아이 두 번 버린 부부 ‘징역형 집행유예’
A씨(40대)는 지난 2005년 남편 B씨(50대)와 사이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B씨는 아이가 태어난 지 한 달 만에 경기 북부의 한 보육원 정문에 아이를 유기했다. 이 사실을 몰랐던 B씨는 A씨가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생각했고, 출산 후 약 1년간 아이를 함께 키웠다. B씨의 추궁이 두려웠던 A씨는 2009년 3월 함께 살던 친부모에게 아이를 맡기고 가출했다. A씨의 가출로 아이가 친자가 아님을 확신한 B씨는 이번에도 예전에 아이를 버렸던 보육원 앞에 또다시 아이를 유기하고 도망갔다.
울산 회야댐 연꽃 군락지 개방.. 매년 2000명만 눈 호강
울산 회야댐 상류 생태습지가 연꽃이 개화하는 여름철을 맞아 21일부터 8월 14일까지 한 달간 개방된다. 11일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회야정수사업소에 따르면 '회야댐 상류 생태습지 탐방'은 울주군 웅촌면 대복동천로 269-67 일원에서 출발해 생태습지까지 왕복 3㎞ 구간을 약 3시간 동안 둘러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년 심해지는 폭염 잡는다… 울산에 '폭염 특화 재난안전시설' 조성
2026.06.29. hwang@newsis.com /사진=뉴시스 기후변화로 심화되는 폭염 재난에 예방·대응하기 위한 '폭염 특화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이 울산광역시에 조성된다. 행정안전부와 울산시는 오는 2028년까지 3년간 총 132억 원을 지원해 관련 기술 개발과 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행안부는 올해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지원 사업' 공모 결과,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신청한 '폭염 특화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은 산·학·연·관이 협력해 재난유형별 특화 제품과 기술의 성능을 시험·평가하는 복합 시설이다.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성착취 피해 男아동·청소년 40%, 피해 사실 알리지 않아"
12일 성평등가족부에 따르면 아동·청소년성폭력상담소 탁틴내일의 정희진 기획팀장은 지난 10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제2차 성평등 언박싱 토크'에서 이런 내용의 자체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성착취 피해를 경험한 남성 아동·청소년 51명 가운데 19명(37.3%)은 피해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피해자 27%는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남자답지 못한 약한 모습'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내괴 금지법 7년…피해자 절반은 여전히 신고 않고 참아"
직장갑질119 1천명 설문…10명 중 3명은 '괴롭힘 경험' 응답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7년이 돼가지만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여전히 괴롭힘을 경험한다는 시민단체 조사가 나왔다. 괴롭힘을 경험한 응답자 가운데 55.1%는 괴롭힘을 당해도 참거나 모르는 척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치 사례 중 결과가 나온 사건 중 26.7%는 기소유예됐다.
연중무휴 성폭력 피해자 원스톱 지원…서울해바라기센터 가보니
지난 10일 오전 방문한 서울해바라기센터는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있었다. 성폭력 피해를 쉽사리 남에게 공개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것이다. 서울해바라기센터는 성평등가족부, 지방자치단체, 지방경찰청, 종합병원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성폭력 피해자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2004년 연세의료원에 문을 연 해바라기센터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에서 41개 해바라기센터가 연중무휴 운영되고 있다. 진료비는 무료다. 단지 피해 상담과 의료뿐 아니라 수사 지원과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서다. 심현지 서울해바라기센터 간호사는 "증거채취를 하는 데 통상적으로는 3∼4시간이 걸린다. 피해자에게는 증거채취 3∼4주 뒤면 경찰로부터 연락받게 될 수 있다고 안내한다"며 "한 달 평균 25건씩 키트를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명신 서울해바라기센터 행정소장은 "피·가해자 관계를 보면 70% 정도가 아는 사람에 의한 피해"라며 "그 안에는 가족이나 친밀한 관계의 파트너에 의한 피해도 많다"고 설명했다.
무더위쉼터부터 기후보험까지…정부, 폭염대응 우수사례집 배포
사례집에는 주민 친화형 무더위쉼터 조성, 폭염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인공지능·드론 등 신기술을 활용한 예방 활동 등 지역별 현장 우수사례가 담겼다.
울산에 '폭염 특화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132억 지원
이번에 선정된 '폭염 특화 진흥시설'은 기후변화로 심화하는 폭염 재난에 예방·대응하기 위한 기반 시설이다.
'가짜 구급차' 잡는다…GPS 기반 실시간 운행관리 도입
12년 동결된 이송처치료 인상…에피네프린 자동주입펜 구비 의무화 허위나 목적 외로 운행되는 이른바 '가짜 구급차'를 근절하기 위해 정부가 위성항법시스템(GPS) 기반 실시간 운행 관리를 도입한다. 개정령에 따르면 앞으로 모든 구급차 운용자는 운행 기록장치를 통해 수집되는 운행정보를 구급차 기록관리 시스템(AiR)으로 실시간 전송한다. 이는 구급차 허위 운행과 목적 외 운행 등 부적절한 운행을 예방하고 현장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다. 아울러 2014년 인상 이후 오랜 기간 동결됐던 구급차 이송 처치료가 조정된다. 응급 환자의 현장 불편을 줄이고자 환자 인계 절차도 실제 응급실 현장에 맞게 개선한다.
헌혈 참여 릴레이 캠페인…엔하이픈·슈퍼주니어 동참
복지부와 적십자사는 7월부터 10월까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복지부, 불법·부당 의심 장기요양기관 44곳 기획 현지조사
불법 행위가 확인된 기관은 부당하게 지급된 급여 비용을 환수하고 행정처분도 할 계획이다.
구례 차독골서 발굴된 여순사건 희생자···16일 봉안식
전남광주 구례 차독골에서 발굴된 여순사건 희생자 유해. 전남광주통합시 제공.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로 추정되는 유해에 대한 봉안식이 열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16일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여순사건 희생자 유해발굴 봉안식’이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봉안되는 유해는 구례 차독골에서 발굴됐다.
800도 견디는 국방 신소재, 소방관 옷·로봇으로 부활한다
2026.7.10 psik@yna.co.kr (끝) 국방 첨단 신소재 기술이 소방 현장에 도입돼 소방대원 방화복과 인명구조 로봇 등 차세대 장비 개발이 본격화된다.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은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13일 경상남도 진주에 위치한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본소에서 기술이전 계약체결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국립소방연구원은 질화붕소나노튜브 관련 특허 5건을 공식 이전받게 된다. 국립소방연구원은 이번에 확보한 5건의 특허 기술에 이어, 방위사업청이 보유한 질화붕소나노튜브 특허 2건에 대해서도 추가로 이전받을 계획이다. 국립소방연구원은 이전받은 소재기술을 바탕으로 두 가지 핵심 연구개발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차세대 방화복 개발을 통해 질화붕소나노튜브 복합섬유를 적용하여 기존 방화복 대비 내열성과 경량화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차세대 보호장구를 개발한다. 이를 통해 초고온 화재현장에서의 소방대원의 안전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인천 청라돔·스타필드 청라 2028년 개장 '빨간불'…오수관 공사 지연에 SSG 홈구장 이전 차질 빚을 듯
인천의 핵심 복합개발사업인 '청라돔 및 스타필드 청라' 건립 사업이 오수 처리 관로 공사 중단으로 2028년 정상 개장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청라 돔구장 이전 계획에도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12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이 신세계프라퍼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스타필드 청라는 오수 처리시설 연결을 위한 임시 관로 공사가 예산 문제로 착공조차 하지 못한 상태다.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매출 역대 최고···소규모 농가 성장세 두드러져
경북도는 자체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다고 12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6월 사이소의 매출액은 약 2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30억원)보다 8.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이 같은 성장세가 이어질 경우 연간 목표치인 57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소규모 농가와 지역 마을 단위 생산자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본격 폭염…서울시, 어르신 안부 확인·노숙인밀집지 순찰
'임시청사' 강북 외 24개 구청사는 무더위 대피공간으로 일요일인 12일 폭염이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자 서울시가 독거인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조치를 강화했다. 이날 서울시와 자치구는 폭염 대응 상황실을 가동 중이다. 상황실에서는 기상 현황과 피해 발생 현황, 취약계층 보호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대응한다. 노숙인 밀집지역 관리 인력을 늘리고, 노숙인 상담과 순찰도 강화한다. 이날 정오 기준으로 서울 동남·서남권에는 폭염 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체감 38도’ 폭염에 산림청 긴급 조치···경산·포항 산림 야외작업 전면 중단
산림청은 12일 오전 10시를 기해 경북 경산시와 포항시에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해당 지역 산림 분야 야외작업을 전면 중지하도록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조림지 풀베기 작업 현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온열질환 사망사고와 같은 산업재해의 재발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대구, 7월 정기분 재산세 부과···“31일까지 납부해야”
대구시는 지역 주택 및 건축물 등의 소유자에게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 2585억원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과세 유형별로는 주택이 57억원(4.6%), 건축물은 28억원(2.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산세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다.
올해 첫 ‘폭염중대경보’ 발령···질병청 “야외활동 각별히 주의해야”
무더위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12일 경북남부 일부 지역에 올해 첫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경북 경산시와 포항시에 첫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다. 질병청이 2016∼2024년 기온자료와 사망원인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폭염중대경보 수준인 체감온도 38도에서는 65세 이상 고령층의 전체 사망 위험이 평상시보다 19%,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은 16%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미만에서는 전체 사망 위험이 4%,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이 7% 증가했다.
[동정] 오세훈, 서울형 아침운동 행사 '쉬엄쉬엄 모닝' 참가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여의도공원 일대에서 열린 '쉬엄쉬엄 모닝' 행사에 참가했다.
'아트테크 사기' 서정아트센터 대표 1심서 징역 18년
미술품 투자로 수익을 보장하겠다며 투자금을 가로챈 이른바 '아트테크 사기' 혐의로 기소된 서정아트센터 대표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 대표가 지난 2016년부터 2025년까지 981명의 피해자로부터 약 1000억원이 넘는 투자금을 편취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고액의 미술품을 대상으로 범행이 이뤄진 만큼 대부분의 피해자가 큰 경제적 피해를 봤고, 일부는 재산 대부분을 잃는 등 심각한 손해를 입었다"고 질타했다. 또 이 대표가 서정아트센터의 자금을 관리하면서 141억원 상당 범죄수익을 취득해 호화로운 생활을 한 점도 언급했다.
수사 속도 끌어올리는 종합특검…'3차 연장' 염두 막바지 총력전
국회에 요청한 '3차 수사 기한 연장' 법안 통과를 염두에 둔 행보로 보이지만, 연장 실효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여전한 상황이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 10일 '채상병 수사 비밀 누설 의혹'과 관련해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에 대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현행 특검법상 종합특검팀의 수사 기한은 오는 24일까지다. 지난 2월 출범해 석달 간의 기본 수사 기간을 소진했고 1∼2차 기간 연장 카드도 사용했다. 특검팀은 현재 국회에 3차 수사 기한 연장을 위한 법 개정을 요청한 상태다. 주요 의혹들이 서로 맞물려 있는 데다 사건 규모도 방대해 현재 수사 기한 안에 실체를 규명하기 어렵다는 게 특검팀의 주장이다. 실제 특검팀이 주요 수사 대상으로 거론하며 강제수사까지 나섰던 양평 고속도로 의혹과 김건희 여사의 수사 무마 의혹, 북풍 공작 의혹 등은 피의자들에 대한 신병 처리까지 갈 길이 먼 상황이다. 특검팀이 수사 기한 막바지인 최근까지 연이어 주요 인물들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서는 것도 특검법 개정안이 통과될 것을 상정한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주가조작 등' 김건희 대법 선고...'명태균 여론조사' 尹도 1심 선고[이주의 재판일정]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법원의 최종 판단이 이번주(13~17일)에 나온다. 다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여사에 대한 첫 대법원의 판단이 나오는 만큼, 향후 사건들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명태균 무상 여론조사 의혹을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판단도 이뤄진다. 김 여사는 지난 2010년 10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 등과 주가조작을 감행, 8억10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지난 4월 2심은 김 여사에게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원을 선고했다. 2심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무죄로 본 1심 판결을 뒤집고 일부 유죄로 인정했다. 한편 '명태균 무상 여론조사 의혹'을 받고 있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선고도 오는 13일 나온다.
"부작용 방지 보완책 마련해야" 사법부, 보완수사권 첫 의견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폐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 "부작용을 막기 위한 보완방안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법원행정처가 이 사간에 대해 제한적이나마 의견을 낸 것은 처음이다. 12일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에 따르면 법원행정처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민·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 이런 내용이 담긴 검토 의견을 최근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권과 보완수사권을 전면 폐지하고 보완수사요구권만 유지했다. 특별사법경찰관에 대한 검사의 수사지휘권도 폐지되고 검사의 직접 영장청구도 제한된다. 법원행정처는 이에 대해 " 제도적 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충분한 보완방안이 함께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경찰, 홍명보·정몽규 수사 본격화…14일 고발인 조사
금융범죄수사대는 홍 전 감독 선임 관련 의혹뿐만 아니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선임 논란 등 축구협회와 관련한 고발 사건들을 모두 맡아 수사하고 있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오는 14일 홍 전 감독, 정 전 회장 등을 고발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서민위)에 대해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이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 등을 둘러싼 대한축구협회 관련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장윤기 사건' 신뢰 위기로 번지자…쇄신 대책 내놓은 경찰
뉴스1 경찰이 '장윤기 사건' 수사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의혹이 조직 전반의 신뢰 문제로 확산하자 각종 쇄신 대책을 내놨다. 피의자 부친이 현직 경찰관인 데다 초동수사를 담당한 수사팀 관계자까지 증거인멸 의혹에 연루되면서 논란이 경찰 조직 전반의 신뢰 문제로 확산한 데 따른 조치다. 새로 구성되는 TF의 정식 명칭은 '경찰 수사 신뢰제고를 위한 쇄신TF'다. 경찰 수사에 대한 보다 엄격한 통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명망 있는 외부 인사를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전체 위원의 과반도 외부 인사로 채운다. TF는 전국 경찰관서를 대상으로 유사 사례를 전수조사하는 한편, 경찰 수사 제도 전반을 점검해 수사 신뢰 제고를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월 수입 4억 가능" 전직 병원장이라더니…내 돈으로 파생상품 투자 [사기꾼들]
지난 2023년 4월, 서울 송파구의 한 적막한 카페. 그의 화려한 설명이 이어질 때마다, 은퇴한 자산가나 누릴 법한 장밋빛 미래가 피해자의 눈앞에 신기루처럼 그려졌다. 바로 그때였다. A씨가 피해자 B씨를 향해 치밀하게 깔아놓은 덫은 실체도, 뼈대도 없는 유령 같은 '외국인 간병인 사업'이었다. 지난 2022년 4월 어느 봄날이었다. A씨는 부동산 업계에 종사하던 B씨에게 접근했다. 시간이 흘러 2023년 4월 초, A씨는 마침내 본색을 드러냈다. 그는 "베트남에서 취업비자로 간병인 200명을 들여와 국내 병원에 취업시키는 회사를 설립하려 한다"며 "한 사람당 200만원만 받아도 한 달이면 4억원 정도의 수입이 생긴다. 2000만원을 투자해 주면 회사 지분과 수익금을 주겠다"고 감언이설을 늘어놓았다. 그는 베트남 간병인 사업 준비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B씨에게 지속적으로 연락했다. "비자 항목만 통과되면 주식 가치가 최소 10배에서 수십 배는 뛸 것"이라며 사기꾼 특유의 희망 고문으로 B씨의 마음을 흔들기도 했다. 그는 피해자 B씨를 속여 지난 2023년 4월 3일 2000만원을 투자금 명목으로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 오륙도 인근서 낚시하던 70대 바다에 빠져 중태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A씨를 구조, 병원에 이송했다.
박수현 지사, '내년 교황 충남 방문' 요청
12일 충남 서산 해미국제성지에서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유흥식 추기경을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유 추기경은 2005년부터 2021년까지 천주교 대전교구장을 지낸 뒤, 지난 2021년 6월 한국인 최초로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에 임명됐으며, 대전교구 관할 성지인 해미국제성지와 각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 곳은 특히 내년 세계청년대회 때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이 찾게 될 국내 주요 순례지 가운데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천주교 세계청년대회는 교황과 전 세계 청년이 함께 모이는 행사로,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내년 대회는 7월 29일부터 11일 동안 교구대회와 서울 본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서귀포해경, 해상 표류 중국 4천t급 화물선 안전해역 예인
제주 서귀포시 해상에서 표류 중인 4천t급 중국 화물선이 해경에 의해 안전한 곳으로 옮겨졌다.
폭염 취약계층 많은 포항·경산···사상 첫 ‘폭염중대경보’에 “야외작업 중단, 취약계층 보호”
사상 첫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경북 포항시와 경산시가 12일 야외 작업 중단 지시를 비롯한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온열 질환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외 작업 현장 점검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저소득층과 홀몸 어르신 등 폭염 취약 계층의 안전을 위해 이·통장 및 자율 방재단을 활용, 읍·면·동과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강도 높은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포항시는 지역 내 경로당 643곳과 야외 무더위 쉼터 5곳, 공공시설 29곳 등 총 677곳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 중이다. 경산시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폭염 대비 살수차(7대), 무더위 쉼터 등의 운영도 강화된다.
다시 찾아온 '이중 고기압 폭염'…'푄현상'에 경북 '직격'
현재 대기 하층에서 중층까지는 북태평양고기압, 상층엔 티베트고기압이 자리해 우리나라를 겹겹이 덮고 있다. 고기압권에선 기류가 하강해 공기가 압축되며 기온이 오르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에 기류가 하강하면서 기온이 상승하는 효과가 더 잘 나타난다. 하층 북태평양고기압은 우리나라로 고온다습한 공기를 주입하고 있다. 북반구에서는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시계방향으로 바람이 불기에 현재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뜨겁고 습한 남풍에 가까운 남서풍이 불어 들고 있다. 뜨겁고 습한 남서풍은 경산시와 포항시 등 경북 남부지역이 특히 더운 원인이다. 고온다습한 공기가 산을 넘으면 건조해지고 한층 더 뜨거워진다. 경북 남부지역은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여서 한 번 유입된 열이 잘 빠져나오지 못하기도 한다. 경북은 경기남부와 함께 폭염중대경보가 내릴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혀왔다. 이는 전체 기상특보 구역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특보 구역 53%는 중대폭염경보가 내려질 수준의 더위가 나타난 적이 한 번도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경산시 '기록'은 압도적인 셈이다. 첫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지만, 이번 더위가 이례적이라고 하기는 아직 어렵다. 작년과 재작년에도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동시에 우리나라를 덮으면서 극심한 더위가 나타난 바 있다. 다만 북극 해빙 면적이 작고 해수면 온도가 높은 점은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에 폭염을 부르는 요소들이다. 또 북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2020년 이후 지속해서 높은 점에 주목하며 북태평양 수온이 높으면 우리나라로 뜨거운 공기가 이류되어 들어오고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더위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직장 내 괴롭힘 4건 중 1건, 검찰이 ‘기소유예’ 면죄부
고용노동부가 형사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검찰에 넘긴 직장 내 괴롭힘 사건 4건 중 1건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직장갑질119가 분석한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노동청에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 신고는 2020년 5823건에서 2025년 1만6373건으로 약 3배 증가했다. 노동부가 형사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송치한 사건 4건 중 1건은 검찰에서 형사처벌 없이 종결된 셈이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7년이 다 돼 가지만 직장 내 괴롭힘은 여전히 줄지 않고 있었다.
오세훈 "부동산 토론회, 공급·전월세 안정 핵심 의제로 다뤄야"
지난 1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23일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부동산 공개 토론회를 연다. 정부 출범 이후 이어진 '부동산과의 전쟁'에도 집값 상승세가 꺾이지 않으며 국민과 함께 해법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다.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 SNS를 통해 토론회에서 다룰 주요 쟁점을 시사했다. "라고 언급했다. 오 시장은 지난 6·3 지방선거부터 공약으로 내세운 '압도적 공급'을 해결책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어 "정비사업을 가로막고 있는 대출 규제 등 현실적인 걸림돌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가 반드시 핵심 의제로 다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토론회가 국민의 절박한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담아내고 국민이 실제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을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 없는 도로 달리는 '쉬엄쉬엄 모닝'...서울시, 7월 정례화 운영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여의도공원과 마포대로에서 열린 '쉬엄쉬엄 모닝' 참여를 앞두고 시민들과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지난 3월 차 대신 시민들이 도로를 걷고 뛰며 한강 풍경을 즐긴 '쉬엄쉬엄 모닝'이 이달 정례화해 운영을 시작한다. 시범운영 당시 2만5726명의 시민이 참가해 높은 호응을 얻은 것에 힘입어 이달부터는 매주 '쉬엄쉬엄 모닝'을 열고 코스도 서울 곳곳으로 넓힌다. 서울시는 12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하반기 '쉬엄쉬엄 모닝'의 첫 정례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쉬엄쉬엄 모닝'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말레이시아 순방 당시 현지 '카 프리 모닝'에서 영감을 얻어 도입한 정책이다. 서울판 '쉬엄쉬엄 모닝'은 차량 통제 구간을 일부로 제한해 차량과 시민 모두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용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정례 운영 첫날 '쉬엄쉬엄 모닝'에 참여했다.
“건강한 사람도 중대한 피해 발생 위험” 첫 폭염중대경보 발효···13일까지 최고 38도 극한더위
당분간 전국 낮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12일 경북 남부에서는 올해 첫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날과 13일 일부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8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더위가 절정을 보이겠다고 전망했다. 이날 전국 낮 최고기온은 31~38도, 13일 낮 최고기온은 30~38도로 예보됐다. 특히 경북 남부는 따뜻한 남풍이 남쪽과 서쪽을 둘러싼 산지를 넘어 들어오며 더욱 뜨거워진 데다, 열이 빠져나가기 어려운 지형적 특성까지 겹치면서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어서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경북 경산과 포항에 올해 첫 폭염중대경보를 발표했다.
목포대·순천대, '통합의대 절충안' 답변 결과 '촉각'
'목포대 의대·순천대 대학병원'…민 시장 "13일까지 입장 달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목포대와 순천대에 제안한 '의대·대학병원' 설립 절충안에 대한 답변 요구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와 결과가 주목된다. 민 시장 인수위 격인 전남광주대전환위원회는 목포대와 순천대에 통합을 전제로 하나의 국립 의과대학을 설립하고 의료자원과 병상 여건을 고려한 동부권과 서부권 대학병원 설립 단계적 추진을 제안했다. 의대 설립 이후 양 지역에서 의학교육과 임상실습을 병행하고 통합특별시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제시했다. 인수위는 당초 지난 8일까지 입장을 달라고 두 대학에 통보했으나, 순천대가 지역사회 여론을 수렴하겠다고 밝히면서 13일로 연기됐다.
강원 인구의 날 기념식…"청년 머물고 아이 웃는 곳 만들겠다"
강원도는 지난 11일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춘천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제15회 인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르포] 폭염중대경보 첫날 대구경북 '헉헉'…숨 막히는 더위
물놀이장·실내쉼터 북적…240도 철판 앞 호떡 굽는 상인 땀범벅 달성공원 동물들 축 늘어진 모습…13일도 최고 38도 무더위 "에어컨 없이는 못 살 정도예요." 경북 경산과 포항에 폭염중대경보가 처음 발령된 12일 대구·경북은 35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이어졌다. 시민들은 물놀이장과 실내 쉼터를 찾아 더위를 피했고, 상인들은 뜨거운 불 앞에서 연신 땀을 훔치며 손님을 맞았다. 대구 달성공원 동물들도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는 등 도시 곳곳이 한여름 폭염에 지친 모습이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경북 경산과 포항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됐다. 한낮 최고기온은 점점 오르며 오후 4시께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지켜보는 어른들은 그늘에 꼼짝도 하지 않은 채 부채와 간이 선풍기로 무더위를 달랬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14∼15일 비가 내릴 때까지는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육아휴직 10명 중 4명은 아빠
올해 상반기에 육아휴직 급여 수급자가 사상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었다. ‘아빠 육아휴직’ 비율은 40%에 육박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고용노동부는 12일 ‘2026년 상반기 육아휴직 등 일·가정 양립 지원 제도 활용·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출산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등 일·가정 양립 지원 제도 4개의 수급자는 19만9911명이다. 노동부는 남성 육아휴직 증가의 배경에 육아휴직 급여 인상과 사용 여건 개선이 있다고 밝혔다.
경남 온열질환자 15명 추가…올해 누적 43명
경남도는 올여름 누적 온열질환자 수가 43명이라고 12일 밝혔다.
경북 경산·포항 '전국 최고 폭염' 이유 있었다
분지 지형·푄현상·티베트·북태평양고기압 영향 겹쳐 기상청 첫 폭염중대경보…"극한더위 경북 남동부 집중" 올여름 경산과 포항 등 경북 남동부가 전국 최고 수준의 폭염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12일) 기상청이 올해 첫 '폭염 중대경보'를 경산과 포항 두 지역에 발령한 것도 최근 경북 남동부에 나타나는 극한 고온 현상을 반영한 조치다. 폭염 중대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 가운데 일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 또는 일 최고 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경산은 분지 지형으로 뜨거운 공기가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고, 포항은 푄 현상에 높은 습도가 더해져 체감온도가 크게 오르는 특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경산은 상습적인 전국 최고 폭염 지역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 푄 현상까지 겹치면서 실제 기온보다 체감온도가 크게 올라 전국 최고 수준의 폭염이 나타나고 있다.
오세훈 '서울 야간경제' 시동...합법 야장서 소상공인 살린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달부터 시작한 '민선 9기'의 민생행보로 연이어 골목상권을 방문하며 소상공인 살리기에 나섰다. 서울시가 육성하는 '로컬브랜드 상권'에서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규모 점주들의 경영난을 타개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그간 불법과 합법 사이를 오갔던 '야장' 관련 규제를 완화해 골목상권마다 각 지역 특색을 살릴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금융·소비·노동 전반을 지원하기 위해 투입하는 예산은 약 3조1000억원에 달한다. '2026년 민생경제 활력 더보탬' 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골목상권·소비자·취약 노동자 등 4대 분야를 대상으로 2조7906억원 투입을 결정한데 이어 지난 4월 추가경정예산에서 소상공인 위기대응자금 3000억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역시 민선 9기 민생행보로 연속해서 골목상권을 찾고 있다. 지난 10일 방문한 중랑구의 상봉먹자골목은 지난해 서울시 '로컬 브랜드 상권' 선정에 이어 올해 '야간 음식 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서울 대표 야장 중 하나다.
경주 36.5도, 포항·영덕 36도…대구경북 폭염 기승
포항·경산 폭염중대경보 발효…체감온도 35도 웃돌아 기상청 "폭염중대경보 확대 가능성" 12일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며 찜통더위가 이어졌다. 최고 체감 온도는 포항 호미곶 36.8도, 경주 35.7도, 경산 하양과 대구 신암 35.6도, 영덕 35.4도, 상주 35.2도, 안동 33.9도, 울진 33.5도 등으로 나타났다. 체감 온도는 기온과 습도의 영향에 의해 사람이 느끼는 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수치다.
“밤에 자주 움직이면 고위험군”···생활 데이터로 뇌혈관 질환 진단하는 AI 개발
국내 연구진이 고령자의 일상생활 데이터를 분석해 집에서 나타나는 작은 생활 변화만으로 뇌혈관 질환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 14일 단위로 구성한 총 1만3362개의 생활 데이터 표본을 분석해 일상생활 속 미세한 변화만으로 위험 신호를 조기에 포착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생활 패턴 변화가 뇌혈관 질환 초기 위험 신호를 파악하는 중요한 단서로 활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생활 패턴 변화를 분석해 뇌혈관 질환 진단이 가까워진 상태까지 평가하는 데도 성공했다.
“유언장에 적힌 부동산 생전에 팔았다면…매매대금은 유언대로 나눠야”
부모가 자녀들에게 특정 비율로 부동산을 물려주겠다는 유언을 남긴 뒤 생전에 그 부동산을 매도했더라도 기존 유언이 철회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A씨는 2016년 자신이 소유한 부동산을 B씨 등 자녀 4명에게 각기 다른 비율로 상속한다는 내용의 유언증서를 작성했다. 이후 해당 부지가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편입되자 A씨는 2019년 3월 조합에 부동산을 8억원에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말기 암을 앓고 있던 A씨는 이후 19일 만에 숨졌다. 1·2심은 B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A씨가 생전에 부동산을 매도한 행위는 유언증서 내용과 다른 생전 처분이므로, 민법 제1109조에 따라 유언을 철회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취지로 판결했다.
폭염에 홀로 쓰러질라…홀몸 어르신 안부 확인·노숙인 돌봄(종합)
서울시·자치구, 폭염상황실 가동…살수차에 무료 생수·양산 대여 일요일인 12일 폭염이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자 서울시가 홀몸 어르신, 노숙인 등이 홀로 쓰러질까 봐 취약계층 보호조치를 강화했다. 이날 서울시와 자치구는 폭염 대응 상황실을 가동 중이다. 총 430여명이 상황 근무를 서고 있다. 상황실에서는 기상 현황과 피해 발생 현황, 취약계층 보호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대응한다. 돌봄이 필요한 쪽방 거주 취약 어르신 등에게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연락이 닿지 않으면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살핀다. 노숙인 밀집지역 관리 인력을 늘리고, 노숙인 상담과 순찰 등 돌봄을 강화했다. 또 야외에서 작업하는 건설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 휴게공간 마련 등을 권고하고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이외에도 냉방시설과 무더위쉼터를 관리·운영하고, 응급구호 물품을 비축 중이다.
찜통더위에 바다·계곡 '북적'…관광지는 더위 피해 '한산'
주말인 12일 경북 경산시와 포항시에 첫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되는 등 전국에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각지의 해수욕장, 계곡 등에 피서객이 몰렸다. 장마 중 찾아온 35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에 시민들은 실내 쇼핑몰 등을 찾아 더위를 피했고, 평소 인파로 붐비던 관광지는 발길이 뚝 끊겨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알록달록한 파라솔이 펼쳐진 부산 해운대, 광안리해수욕장에는 오후 들면서 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하려는 인파로 가득 찼다. 피서객들은 바닷물에 몸을 적시거나 백사장에 드러누워 선탠을 했다. 아이들은 튜브를 끌고 바다에서 물놀이했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모래사장에서 모래성을 쌓거나 그늘막 아래에서 음식을 나눠 먹으며 더위를 피했다. 강원도 인제 아침가리계곡에는 탐방객들이 몰려 뙤약볕을 가리는 울창한 원시림 속에서 쉬거나 맑고 시원한 계곡물에 몸을 적셨다. 전남 광양 옥룡계곡과 담양 가마골, 장성 남창계곡, 지리산 피아골 등을 찾은 시민들은 그늘에서 음식과 수박 등을 먹으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냈다. 울산 울주군 작천정과 대운산 내원암 등 물 맑은 계곡에는 이날 오전부터 시원한 계곡물에 몸을 담그고 더위를 잊으려는 나들이객들이 붐볐다. 광명동굴을 찾은 시민들은 시원한 동굴 바람을 맞으며 이색 피서를 즐겼다.
"지시했다" vs "모른다"…'투표용지 부족 사태' 선관위 진실게임
동일한 업무연락에 대해 상반된 진술이 나오면서 당시 보고 체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업무연락과 유사한 내용을 보고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특별하게 기억나는 내용은 없다"고 진술했다. 반면 서울시선관위 선거과장은 '중앙선관위로부터 업무연락을 받은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에 "있다"고 답했다. 그는 "당연한 사안이라 특별지시까지는 아니지만 챙겨봐야 하는 사안이라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이어 "통상적으로 업무연락이 오면 담당계장이 출력해서 가져온다"며 "위원님, 처장님께도 그렇게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선거과장은 업무연락을 받은 뒤 직원들에게 "잘 살펴보라"는 취지로 지시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진술했다. 당시 중앙선관위는 "사전투표율이 낮은 투표구에서는 투표용지 부족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무번호 투표용지 추가 배부 등 대응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내용을 전달했다.
"밖에 나가기 겁나요"…전북 낮 기온 35도 폭염에 도심은 한산
전북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12일 수은주가 35도를 웃도는 가마솥더위가 이어졌다. 평소 휴일이면 시민들로 북적이던 전주 세병공원을 비롯한 주요 공원과 유원지는 발길이 뚝 끊기며 적막감마저 감돌았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등 도심 번화가 역시 거리를 오가는 인파가 눈에 띄게 줄어든 가운데 시민들은 그늘을 찾아 잰걸음을 옮기거나 실내 시설로 숨어들었다.
"폐암 요양 중엔 폐질환 증상 고정 아니다"… 대법, 장해급여 불인정
폐암 진단 8개월 뒤 사망한 광산 노동자의 유족이 고인의 생전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장해급여를 달라며 소송을 냈으나 대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장해급여는 질병의 증상이 고정된 상태에서만 지급되는데, 폐암으로 요양 중인 상태에서는 같은 부위에 발생한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증상이 고정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직접사인은 폐암이었다. 원고는 2022년 11월 "남편이 사망하기 전인 2020년 3월 실시한 심폐기능검사 결과에 따라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장해급여를 달라"고 공단에 청구했다. 하급심의 판단은 엇갈렸다. 1심은 "심폐기능검사 당시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치료 효과를 더 이상 기대할 수 없고 증상이 고정된 치유 상태에 있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르포] 폭염중대경보 내린 포항…바다·계곡 북적, 도심은 '멈춤'
해안도로 그늘막 아래에서는 피서객들이 바닷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식혔고, 계곡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포항 곳곳에서는 더위를 피해 피서에 나선 사람들과 폭염을 피해 멈춰 선 일상이 뚜렷하게 대비됐다. 이날 낮 12시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해안도로. 캠핑차를 몰고 온 피서객은 차에 설치된 그늘막을 펴놓은 경우가 많았고 일반 승용차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몰고 온 피서객은 그늘막을 치거나 텐트를 설치해 쉬고 있었다. 50대 포항시민은 "가족들과 와서 바닷물에 들어가 더위를 식히거나 조개도 잡으면서 하루를 보내기엔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오전 10시에 포항에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되자 피서객 발길이 이어졌다. 포항 도심과 가까운 영일대해수욕장에서도 더위를 피해 나온 관광객과 시민이 보였다. 파라솔·평상대여업체 관계자는 "11일에는 해수욕장 개장 첫날이라서 그런지 피서객이 꽤 왔는데 오늘은 어제의 4분의 1도 안 온 것 같다"고 밝혔다. 구미에서 온 40대 여성은 "가족과 함께 왔는데 그늘에 있으니 생각보다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시원해서 좋다"고 전했다. 포항에서 왔다는 30대 남성은 "열대야가 이어지는 데다가 날도 더워서 가족과 함께 계곡으로 놀러 나왔다"고 말했다. 한 40대 포항시민은 "이렇게 더운 날에는 집에 가만히 있는 게 오히려 낫다"고 말했다.
[르포] 39.5도 폭염에 쪽방촌 어르신·시장 상인 "견디는 수밖에"
"전기세 무서워서 선풍기도 못 켜"…쿨링포그 아래 모인 노인들 12일 오후 2시 반께 서울 영등포역 인근 쪽방촌 골목에 들어서자 온도계 눈금은 39.5도까지 치솟았다. 한 주민은 "실내가 너무 더워서 나와 있다"며 "전기세가 무서워서 선풍기가 있지만 잘 틀지 않는다. 쿨링포그가 있어서 이곳이 우리의 쉼터"라고 말했다. 수건으로 흐르는 땀을 연신 닦는 김씨는 "다리가 아파서 외출이 어려운 탓에 그저 더위를 참고 있다"고 말했다. 김모(70)씨는 "집에 있어봤자 전기세만 나온다"며 "다리 아래가 그나마 시원해서 주변 사람들 다 하루 종일 여기 앉아 있는다"고 말했다. 남성 의류를 파는 한 상인은 "더워도 어쩌겠나.
[르포] "폭염중대경보입니다"…경북 경산 휴일 풍경도 바꿨다
파크골프장·산책로 한산…물놀이장·카페는 인파 시민 "집에만 있기엔 답답…올여름 더위 나기 쉽지 않을 듯" '오늘 오전 11시 폭염중대경보. 대평동의 경산 파크골프장. 관리인은 "200명에 달하던 이용객이 오늘은 이른 아침 수십명이 다녀간 뒤 발길이 끊겼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일행과 양산을 쓰고 남천 둔치를 걷던 한 시민은 "산책 나왔는데 숨이 막힌다"며 귀갓길을 서둘렀다. 관리인은 "평일에는 30여명이 쉼터를 찾는데 오늘은 아무도 안 왔다"며 "중대경보를 보고 다들 외출 자체를 꺼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와 함께 물놀이를 즐기던 30대 직장인은 "폭염이라고 해서 오기를 망설였는데, 와보니 참 좋다"며 "올해는 무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것 같다"고 밝혔다. 지인들과 카페를 찾은 50대 시민은 "집에만 있기에는 답답하고 야외는 엄두가 안 나서 왔다"며 "올여름 더위 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제주공항 결항 105편·지연 85편… 휴가철 주말 하늘길 멈췄다
강풍특보가 내려진 12일 제주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여행객들이 항공기 출도착 안내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제주공항에서는 국내선 103편과 국제선 2편 등 105편이 결항했고, 국제선 도착 항공기 3편이 회항했다. /사진=뉴시스 제9호 태풍 '바비'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국제공항 항공편 결항이 100편을 넘어섰다. 여름 휴가철 주말 제주를 찾았던 여행객들이 한꺼번에 귀가길에 오른 가운데 강풍과 급변풍 경보가 겹치면서 공항 출국장은 대체편을 찾는 승객들로 붐볐다. 1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제주공항에서는 항공편 105편이 결항했다. 국내선은 출발 48편, 도착 55편 등 103편이 결항했다. 국제선은 출발 1편, 도착 1편 등 2편이 결항했다. 제주공항에는 강풍경보와 급변풍 경보가 동시에 내려졌다. 항공기상청은 강풍·급변풍 경보가 이날 오후 9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공항에는 강풍경보와 급변풍 경보가 동시에 발효됐으며, 체류객 지원 '주의' 단계가 내려졌다. 주의 단계는 당일 결항 항공편 예약 인원이 3000명 이상이거나 공항 내 심야 체류객 발생 가능성이 있을 때 내려진다. 이날 낮 12시 기준 결항은 104편이었으나 오후 3시에는 105편으로 늘었다. 공항 출국장에는 항공기 출도착 안내 모니터를 확인하는 여행객이 몰렸다. 제주공항에는 강풍경보와 급변풍 경보가 동시에 발효됐으며, 이날 오후 3시 기준 항공편 105편이 결항하고 85편이 지연됐다.
원주 등 강원 10곳 폭염경보…양구산지 열대야주의보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포항 등 경북 4곳 폭염경보…구미 등 12곳 열대야주의보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대구 달성북부에 열대야주의보
기상청은 12일 오후 5시를 기해 달성북부에 열대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창원 등 경남 9곳 폭염주의보…진주 등 11곳 열대야주의보
기상청은 12일 오후 6시를 기해 창원 등 경남 9곳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창원·김해·양산·밀양·창녕·의령·합천중부·거창남부·함양중부이다.
고양 등 경기 17곳 열대야주의보
기상청은 12일 오후 5시를 기해 고양 등 경기 17곳에 열대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광주 동부·서부에 폭염주의보
※ 이 기사는 기상청 데이터를 토대로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순천 등 전남 13곳 폭염주의보
기상청은 12일 오후 6시를 기해 순천 등 전남 13곳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폭염 속 예천 80대 온열질환…대구도 이틀간 4명 이송
대구와 경북에서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잇따랐다.
부산서부에 폭염주의보…동부엔 열대야주의보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전북 남원에 열대야주의보
기상청은 12일 오후 5시를 기해 남원에 열대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제주 서귀포시남부에 열대야주의보
기상청은 12일 오후 5시를 기해 제주 서귀포시남부에 열대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정부 '야외작업 중단' 폭염 대응 강화
2026.7.12/뉴스1 /사진=뉴스1화상 정부가 전국적인 폭염 확산에 대응해 폭염 집중시간대 야외작업을 원칙적으로 중단하고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한다. 올해 처음 폭염 중대경보가 발령되면서 범정부 차원의 현장 안전관리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12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부처와 16개 시·도가 참석한 폭염 대응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폭염 상황과 기관별 대응 대책을 점검했다. 냉방물품 지원도 확대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건설현장과 논·밭 등 야외 작업장에서는 폭염 집중시간대 작업을 원칙적으로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이 이행되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농축수산 분야 대응도 강화한다.
[동정] 대구지방기상청장, 경산·포항서 폭염 예방 캠페인
김 청장은 시민들을 상대로 폭염 피해 예방 나눔 캠페인을 실시하고, 폭염 대응 요령 등을 전달했다. (포항·경산=)
충북 충주·괴산에 폭염경보
기상청은 12일 오후 6시를 기해 충주·괴산에 폭염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충남 청양에 폭염경보…서천에 폭염주의보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울산 서부·동부에 열대야주의보
기상청은 12일 오후 5시를 기해 울산 서부·동부에 열대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인천 북부 등 3곳 열대야주의보
기상청은 12일 오후 5시를 기해 인천 북부·남부·영종에 열대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한국청소년육성회 춘천지구회, '한마음 한뜻' 진로 행사 열어
한국청소년육성회 춘천지구회가 12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청소년의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제2회 한마음 한뜻' 행사를 개최했다.
논산 병아리 부화장서 화재…계란 수십만개 피해 추정
12일 오전 10시 48분께 충남 논산시 채운면의 한 병아리 부화장에서 불이 났다.
‘10년 만의 호남 출신’ 노경필 신임 행정처장, 대법관 제청 물꼬 틀까
지난해 3월 대법원 전원합의체 선고 당시 노경필 대법관 모습. 노경필 대법관이 오는 14일 대법원 신임 법원행정처장으로 취임한다. 넉달 만에 법원의 대외업무를 맡는 법원행정처장 자리가 채워지면서, 노태악 전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 인선이 늦어지는 문제도 해소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대법원은 지난 10일 노경필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노 대법관은 오는 14일 취임해 법원행정처 업무를 시작한다. 노 대법관이 자신의 재판부에서 심리하던 주요 사건을 마무리한 뒤 행정처장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풀이된다.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행정처장직에서 물러난 지 넉달 만에 후임 인선이 이뤄졌다. 노 대법관이 후임 대법관 제청 교착 문제를 풀기 위한 여권과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별수사단, '장윤기 사건' 수사 지휘 라인 형사과장 소환조사
전날 압수수색 확보 자료 분석…구속 수사팀장 조사도 계속 '장윤기 사건'을 둘러싼 수사 비위 의혹을 규명 중인 경찰이 당시 수사를 지휘했던 형사과장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12일 장윤기 사건 당시 광산경찰서 형사과장이었던 A 경정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A 경정은 사건 발생 직후 장윤기 검거·구속·검찰 송치까지 수사 전반에 참여한 수사 지휘 라인이다. 증거인멸 혐의로 긴급체포한 뒤 구속한 당시 광산경찰서 수사팀장 B 경감에 대한 수사도 이어지고 있다.
SNS서 ‘간접 화법’ 쓰거나 외국 서버로 이동…개정 망법에 대응하는 네티즌들
지난 7일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SNS에서 다양한 ‘검열된 게시물입니다’ 등의 문구를 작성한 비판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온라인상 허위조작정보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책임을 묻는 개정 정보통신망법(망법)이 시행되자 네티즌들이 위법 논란에 휘말리지 않고자 여러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다. 외국 서버로 이탈하거나 사실관계에 대한 직접적인 의견 표명에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인다. 개정 망법 시행 6일째인 12일 SNS를 비롯한 온라인상에서 일부 이용자들이 한국 내 활동을 중단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주소 공유 게시글에는 언론·출판에 대한 검열을 인정하지 않는 대한민국 헌법 조항을 적어 문제의식을 드러내기도 했다. 극우 성향 단체 ‘애국대학’은 지난 7일 개정 망법이 시행되자 유튜브 활동 중단 의사를 밝혔고, ‘신남성연대’는 모든 유튜브 영상을 내리겠다고 했다. 카카오도 카카오톡 신고 기능에 허위조작정보 항목을 추가했다.
충북서 폭염 속 온열질환자 잇따라…3명 추가 발생
폭염 경보가 발효된 12일 충북에서 열사병 등 온열 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오후 2시 4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에서 지붕에서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열경련 증세를 보여 이송됐다.
'10년 뚝심' 지방분권 진심 통할까…박승원 광명시장, 민주당 지도부 도전장
지방자치의 최일선에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해 온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중심부인 지도부 진입을 선언했다. 평소 자치분권에 남다른 신념과 진심을 보여온 박 시장의 이번 도전은 개인의 영달을 넘어,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중앙 정치에 직접 반영하겠다는 자치분권 세력의 조직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는 12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박승원 추대식 및 당대표 후보 정견발표회'를 진행했다. KDLC는 이 자리에서 현재 상임대표를 맡아 조직을 이끌고 있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당 최고위원 후보로 만장일치 공식 추대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결의했다. 박 시장의 추대식 이후에는 민주당 당대표 선거 출마 예정자인 고민정·김민석·김보미·송영길·정청래 후보(가나다순)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당의 비전과 정견을 발표하며 열기를 더했다. 특히 박 시장은 평소 지론인 '현장 중심론'을 펼치며 자치분권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피력했다.
인천 백령도·대청도에 강풍주의보…서해에 풍랑주의보
강풍주의보는 풍속이 초속 14m 또는 순간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는 뜻이다.
영덕 36.7도·경주 36.5도, 찜통더위…온열질환 잇따라(종합)
기상청은 포항·경산에 내렸던 폭염중대경보를 폭염경보로 조정했다. 자동 기상관측장비(AWS) 기준으로는 경주 황성동이 36.8도로 가장 높았고 포항 기계 36.5도, 경산 하양 36.4도, 경산 중방 35.9도, 안동 길안 35.7도 등 순이다. 최고 체감 온도는 포항 호미곶포항 36.8도, 영덕 35.7도, 경주시 35.7도, 경산 하양 35.6도, 대구 신암 35.6도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낮 12시 30분께 경북 예천에서는 전동차를 몰고 가던 80대 남성이 기력이 떨어진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전 포항과 경산에 내려졌던 폭염중대경보는 오후 4시 기준 폭염경보로 변경됐다.
충남서 다리 경련 등 온열질환 3명 접수
대전과 충남 일부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12일 충남에서 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전역에 열대야주의보…서울 동남·서남권에 폭염경보 유지
열대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밤 최저기온이 기상청장이 정하는 지역별 발효기준 값 이상일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12일 오후 5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열대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열대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밤 최저기온이 기상청장이 정하는 지역별 발효기준 값 이상일 때 내려진다.
행안부, 폭염에 관계부처 긴급 점검회의…취약계층 보호 강화
농축수산 분야에서는 냉방시설 운영과 긴급 급수 등을 통해 가축 폐사와 양식어류 고수온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탈원전’ 접고 ‘감원전’ 접고 ‘원전 증설’로 향하나···“재생에너지로 반도체 감당 안 돼” 돌아선 정부
김 장관은장관 취임 전 ‘탈원전’ 인사로 분류됐으나 취임 이후 ‘감원전’을 거쳐 최근에는 원전 증설 가능성까지 열어뒀다. 정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지역에 조성하기로 계획한 반도체 단지에 대해서는 현재 전력망에 더해 석탄화력발전소에서 전환할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까지 동원하면 전력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장관 발언은 여기에 추가로 반도체 공장을 더 지을 경우를 전제한 답변이지만, ‘추가 원전’에 대한 언급 자체가 원전을 주요 전원으로 부각하는 행보로 평가된다. 김 장관은 장관 취임 이전에는 “탈원전 정책 기조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고 발언하는 등 탈원전 인사로 여겨졌다. 지난달 18일 신규 대형 원전 2기 건설 부지로 선정된 경북 영덕군 영덕읍 노물리에 원전 유치 찬성 현수막이 붙어 있다. 실제로 최근 정부에선 원전 확대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기후부는지난달 17일 신규 대형 원전과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 후보 부지로 각각 경북 영덕군과 부산 기장군을 선정했다. 지난달 29일 서남권 반도체 산업단지 계획이 발표된 이후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제12차 전기본에 (원전 관련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보인다”고언급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9일 한 언론사 포럼에서 “신규 원전도 지역이 원한다면 다 지어야한다”고발언했다. 그러나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기존 발언과도 결이 다르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취임 100일 회견에서 원전을 늘리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AI 산업에 엄청난 전력이 필요하니 원전을 더 지어야 한다는 데 맹점이 있다”며 “추가 원전 건설은 현실성이 없다”고 말했다. SMR에 대해서도 “기술개발이 아직 안 됐다”고 했다.
폭염에 전국서 온열질환자 속출…어제 99명 응급실행
1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하루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 수가 99명에 달했다. 사망자는 없었다. 지난 10일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었는데 하루 만에 약 5배 규모로 불어났다. 질병청은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6곳과 함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올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후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636명, 추정 사망자는 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작년에는 같은 기간인 5월 15일부터 7월 11일까지 누적 온열질환자 수가 1천512명, 사망자는 9명에 이른 바 있다.
종합특검 ‘종반 스퍼트’…김태효 구속이 수사기간 연장에 영향줄까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수사 종료를 열이틀 앞둔 막바지에 외려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12일 취재 결과, 특검은 지난 10일 강호필 전 육군지상작전사령관과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을 대상으로 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은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에 대한 구속영장도 같은 날 법원에서 발부받았다. 김 전 차장은불법계엄 선포 후 우방국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는다. 특검은 수사 종료(24일)를 열흘 남짓 남겨두고 막판에 수사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2024년 한·미 연합연습 당시 ‘12·3 내란 리허설’을 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을 추가로 입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특검은 지난 3일 국회에 수사기간 연장을 요청했다.
서울 전역 '열대야주의보' 발효...체감온도 33도 이상
기상청에 따르면 열대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밤 최저기온이 기상청장이 정하는 지역별 발효기준 값 이상일 때 내려진다. 현재 서울 동남·서남권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의정부시 가능·신곡동 일대 단수…원인 파악 중
의정부시는 "수도관 문제로 단수 상태인데 신속하게 조치하겠다"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월요일도 '찜통더위' 기승…낮 최고 37도·내륙 중심 소나기
월요일인 13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르고,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더위를 식히기에는 부족하겠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평년 기온을 웃돌아 무덥고, 곳에 따라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다만 이날 오전 11시 경북 경산시와 포항시에 내려진 폭염중대경보는 오후 4시 폭염경보로 대체 발표됐다. 경산시 하양읍의 이날 낮 최고기온은 36.4도였다. 구름이 햇볕을 가려준 영향에 전날(39.9도)보다는 한낮 기온이 낮았다. 전날 37.2도까지 기온이 올라갔던 포항시 북구 기계면도 이날 낮 최고기온이 36.5도로 전날에 견줘서는 낮았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0∼37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보완수사권 국면’ 위기감 커지는 경찰…‘장윤기 사건’ 유독 뼈아픈 이유
지난 11일 오전 광주경찰청에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팀이 압수수색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경찰이 장윤기 부실 수사 및 수사 무마 의혹에 대해 특별수사단을 꾸리며 대대적인 진상 규명에 나섰다. 수사 주체가 일주일 새에 광주경찰청 전담팀에서 경찰청 특별수사단으로 두단계 격상된 것이다. 장윤기 사건에 따른 경찰 내 높아진 위기감이 반영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검찰 보완수사권 존폐 논의 국면에서 수사력을 의심받고 조직 내 유착 정황까지 드러났다는 점에서 경찰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찰청 ‘장윤기 살인사건 관련 진상규명 특별수사단’은 12일 장윤기 사건 수사팀장 박모 경감(구속)과 수사팀이 있던 광주광산경찰서 전 형사과장을 조사했다. 전날에는 광주경찰청장실과 광산경찰서장실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한 윗선 수사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장윤기 사건 부실 수사 및 수사 무마 의혹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이후 일주일 동안 경찰은 대응 수위는 지속해서 높였다. 경찰이 이렇게 고강도로 대응하는 배경에는 장윤기 사건을 바라보는 경찰 내부의 위기감이 작동한 것으로 보인다.
"단속 걱정 없이 손님 받아요"… 불법딱지 떼는 서울 ‘야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달부터 시작한 '민선 9기'의 민생행보로 연이어 골목상권을 방문하며 소상공인 살리기에 나섰다. 서울시가 육성하는 '로컬브랜드 상권'에서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규모 점주의 경영난을 타개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그간 불법과 합법 사이를 오갔던 '야장' 관련 규제를 완화해 골목상권마다 각 지역 특색을 살릴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금융·소비·노동 전반을 지원하기 위해 투입하는 예산은 약 3조1000억원에 달한다. '2026년 민생경제 활력 더보탬' 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골목상권·소비자·취약 노동자 등 4대 분야를 대상으로 2조7906억원 투입을 결정한 데 이어 지난 4월 추가경정예산에서 소상공인 위기대응자금 3000억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역시 민선 9기 민생행보로 연속해서 골목상권을 찾고 있다. 지난 10일 방문한 중랑구의 상봉먹자골목은 지난해 서울시 '로컬 브랜드 상권' 선정에 이어 올해 '야간 음식 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서울 대표 야장 중 하나다.
체감온도 38도… 14일까지 전국이 찜통
건강한 사람도 야외활동을 즉시 중단해야 하는 '폭염중대경보'가 12일 사상 처음 발령됐다. 경북 포항과 경산에 최상위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폭염특보 영향권에 들면서 정부는 범정부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취약계층과 야외 근로자 보호를 강화했다. 기상청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포항시와 경산시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됐다. 경북 남부는 이틀 이상 체감온도 35도 이상의 폭염이 이어진 데다 이날 체감온도 38도 이상이 예상되면서 처음으로 발령 대상이 됐다.
폭염 기승에 온열질환 급증…하루 새 응급실 환자 99명
전국에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하루 동안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100명에 육박하며 건강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1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전국 응급실에서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모두 99명이다. 하루 전인 10일 환자가 21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하루 만에 약 5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질병청은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516개 의료기관과 함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환자 수는 아직 적은 편이다. 지난해 5월 15일부터 7월 11일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1512명, 사망자는 9명에 달했다.
포항 산업단지 내 도로 횡단방향으로 20m 파손…'통행 제한'
포항시와 경찰은 이 일대 왕복 6차로 도로를 통제하고 수습에 들어갔다.
서귀포시남부·제주시북부 강풍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서귀포시남부·제주시북부에 발령했던 강풍주의보를 12일 오후 6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기상청 데이터를 토대로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상청은 서귀포시남부·제주시북부에 발령했던 강풍주의보를 12일 오후 6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천경자 도록 저작권료 논란…유족측 분쟁조정 절차(종합)
반면 서울시는 출판사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도록의 유상 판매도 병행하고 있으므로 규정에 따른 부과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12일 천경자 화백 차녀 김정희(수미타 김)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천경자재단과 서울시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해 천 화백 작품 160여점이 수록된 한글·영문 도록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재단 측은 천 작가 작품을 소개하는 영문 도록이 없어 이탈리아 미술 전문 출판사 스키라(SKIRA)에 도록 제작을 맡겼고, 제작 비용은 모두 재단이 부담했다고 밝혔다. 이후 서울시는 도록에 실린 작품의 저작권 사용료 총 1천210만원을 납부하라고 공문을 재단에 보냈다. 천 화백은 생전인 1998년 11월 자신이 제작한 작품 일체에 대한 저작권을 서울시에 양도했다. 서울시는 천 작가의 작품을 출판물이나 전시 등에 사용하려면 시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재단 측은 이번 출판 사업에 저작권료를 징수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한다. 재단 측은 도록 상당수를 국내외 미술관과 도서관 등에 기증하거나 관계자에게 무료로 배포했으며 재단이 직접 판매 수익을 얻는 구조도 아니라고 설명했다. 판매 수익은 출판사에 귀속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는 저작권 사용료를 한국문화정보원의 '공공저작물 사용료 징수 규정'을 준용해 산정했다. 재단 측은 이번 도록도 감면 대상에 해당한다고 주장한다.
"받았다" "못받았다"… 서울시선관위, 업무연락 진실게임
업무연락과 유사한 내용을 보고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특별하게 기억나는 내용은 없다"고 진술했다. 반면 서울시선관위 선거과장은 '중앙선관위로부터 업무연락을 받은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에 "있다"고 답했다. 그는 "당연한 사안이라 특별지시까지는 아니지만 챙겨봐야 하는 사안이라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이어 "통상적으로 업무연락이 오면 담당계장이 출력해서 가져온다"며 "위원님, 처장님께도 그렇게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선거과장은 업무연락을 받은 뒤 직원들에게 "잘 살펴보라"는 취지로 지시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진술했다. 당시 중앙선관위는 "사전투표율이 낮은 투표구에서는 투표용지 부족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무번호 투표용지 추가 배부 등 대응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내용을 전달했다.
법원행정처, 보완수사권 폐지 첫 입장…"부작용 막을 보완방안 함께 마련해야"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폐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 "부작용을 막기 위한 보완방안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법원행정처가 이 사간에 대해 제한적이나마 의견을 낸 것은 처음이다. 12일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에 따르면 법원행정처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민·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 이런 내용이 담긴 검토 의견을 최근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권과 보완수사권을 전면 폐지하고 보완수사요구권만 유지했다. 특별사법경찰관에 대한 검사의 수사지휘권도 폐지되고 검사의 직접 영장청구도 제한된다. 법원행정처는 이에 대해 " 제도적 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충분한 보완방안이 함께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장윤기 봐주기' 재발방지… 경찰, 수사쇄신 TF 구성
경찰이 '장윤기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외부 인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내부비리수사대를 신설키로 했다. 경찰 수사에 대한 보다 엄격한 통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명망 있는 외부 인사를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전체 위원의 과반도 외부 인사로 채운다. 다만 일각에서는 실효성을 두고 의문도 제기된다.
국내산 참다랑어 부산서 첫 직거래
그동안 대부분 일본으로 수출되거나 제값을 받지 못했던 국산 참다랑어가 국내 소비자의 식탁으로 직접 공급되는 유통 체계가 마련된다. 부산시는 지난 7일 해양수산부, 대형선망수산업협동조합, 동원산업과 함께 추진하는 '참다랑어 고소득화 시범사업'의 첫 직거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기후변화로 국내 연근해 참다랑어 어획량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직거래는 기존의 복잡한 경매 위판 중심 유통구조에서 벗어나 국내 내수 유통체계로 전환하는 첫 사례다.
법정공방 치달은 북항환승센터 사업… 지역협력업체 속앓이
환승센터 부지는 북항 내 유일한 공공시설 부지인 까닭에 소모적 논쟁에 따른 공사 지연 피해는 온전히 지역 협력업체와 부산시민이 받게 됐다는 지적이다. 실제 공사가 중단된다면 협력업체 20곳, 직원 300여명의 일감이 끊겨 피큐건설은 피해 금액만 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12일 취재를 종합하면 BPA는 지난달 법원에 북항재개발사업 환승센터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피큐건설은 2022년 관할 지자체인 동구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았다. 해당 부지는 공공재 성격을 띠는 까닭에 구는 허가 전 BPA에 사업자의 건축 설계가 적합한지 의견을 물었고, 당시에만 해도 BPA는 별다른 문제점이 없다고 봤다. 피큐건설은 이를 근거로 BPA의 '그때는 옳고, 지금은 틀리다'는 식의 태도에 신뢰를 잃었다고 한다. 피큐건설은 BPA의 비협조로 교통영향평가(교평)도 지연됐다고 주장한다. 피큐건설은 이러한 배경에 BPA가 요구한 두 차례의 위반사항 시정을 위한 확약서에 날인을 할 수 없었다고 강조한다. BPA는 신뢰 부족으로 확약서에 날인할 수 없었다는 피큐건설의 설명을 '궤변'으로 받아들인다.
부산도서관, 독서 문화 지원…서점 15곳서 10월까지 진행
이 사업은 시민의 폭넓은 독서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참여 서점은 15곳이다. 신청은 해당 서점에서 직접 할 수 있다.
'부산 1호 산단' 예술복합공간으로 재탄생
이번 선정으로 서부산스마트밸리에는 향후 4년간 총 889억 6000만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돼 청년과 문화, 산업 혁신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7개 테마 사업이 추진된다. 사업의 핵심은 산단의 체질을 청년 친화적으로 바꾸고, 문화적 요소를 접목해 일과 삶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먼저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디자인 리빙랩'을 통해 산단의 새로운 브랜드를 구축한다.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수요자 중심의 방식으로 발전 전략과 특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통합 브랜드를 구축해 산단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노후한 산단 환경도 확 바꾼다.
"해외 야경 명소 뺨치는 황령산"… 외국인들 '핫플' 됐다
12일 부산 황령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초고층 해운대 마린시티와 광안대교 야경이 한눈에 펼쳐지고 있다. 독자 제공 "일본 쓰가루해협·하코다테만을 감상할 수 있는 세계적 야경 명소도 가서 봤는데 부산 황령산이 더 좋다. 남산타워가 서울의 랜드마크라고 하지만 황령산을 보면 그냥 언덕처럼 느껴질 정도다." 최근 영국에서 온 한 여행 유튜버가 부산 황령산을 찾아 찍어 올린 영상에 '숨은 관광명소'로 호평하는 댓글이 이같이 쏟아졌다. 12일 지역 경제계, 관광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발길이 부산인구를 넘어서는 350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도 193만6572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1분기 역대 가장 빠르게 1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연간 목표인 400만명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산시는 전재수 시장 취임 이후 곧바로 외국인 관광객 연간 유치 목표를 전격 상향하고, 부산 동구를 전국 첫 '크루즈' 관광특구로 지정하는 등 관광산업 육성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부산시, 정명훈 예술감독 임기 연장
세계적 지휘자인 정명훈 클래식부산 예술감독(사진)이 2년 더 부산지역 클래식의 지휘봉을 잡는다.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 취약층에 여름나기 물품 지원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회장 안정태·앞줄 왼쪽 여섯번째)가 지난 10일 부산시중구장애인협회에서 '취약계층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한 물품 기부행사를 가지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반갑다 바다야'…동해안 해수욕장 주말 20만명 '풍덩'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이 사실상 모두 문을 열고 피서객 맞이에 나선 첫 주말 20만명이 몰렸다.
서울 전역 '열대야주의보'…오늘 낮 기온 35도까지 올라
서울 전역에 열대야주의보가 발효됐다. 폭염중대경보는 온열질환이나 사망 등 피해가 우려되는 수준의 극한더위를 알리는 특보다.
[날씨] 전국 무더위 속 곳곳 소나기…대구 낮 최고 37도
월요일인 13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오후에는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남권과 경남 서부는 비가 내리다가 저녁 대부분 그치겠다. 제주도에도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40㎜, 강원 내륙·산지와 충청권, 전북, 전남권, 경남 서부 5∼20㎜다. 제주도는 산지 20∼80㎜, 산지를 제외한 지역 5∼20㎜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다. 특히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은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의정부시 가능·신곡동 단수 1시간 만에 공급 재개(종합)
물 공급은 단수 1시간 만인 오후 5시 50분께 재개됐다.
8살 딸 태운 채 순찰차 들이받은 40대 여성 응급입원 조치
어린 자녀를 차에 태운 상태에서 경찰과 1시간가량 대치하며 순찰차를 들이받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40대 여성이 응급입원 조치했다.
전남광주서 온열질환 잇달아…들일하던 70대들 병원 이송
12일 오후 3시 55분께 전남광주 보성면에서 밭일하던 A 씨가 열탈진, 어지러움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학교가 비어간다…경남교육청, 2029년까지 36곳 통폐합
경남도교육청이 학령인구 급감으로 대대적인 학교 통폐합에 나선다. 완료 목표 시점은 2029년이다. 12일 경남교육청 ‘2026년 적정 규모 학교 육성 추진 계획’에 따르면 2021~2029년 통폐합이 확정된 학교는 유치원을 포함해 모두 36곳이다. 통폐합 대상 학교는 지역 거점 학교로 흡수되거나 통합 신설 작업을 거쳐 총 23곳으로 재편된다. 최근에는 창원 진해중과 진해여중이 신설 진해중 1곳으로 합쳐졌다.
구미·포항국가산단, ‘AI 전환 실증산단’ 선정…제조혁신 ‘물꼬’
경북도는 사업 대상지에 AX 인프라를 구축하고, AX 대표 선도모델 개발·실증 및 확산, AX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한다. 제조 AI 오픈랩을 마련해 불량 예측과 공정 최적화 등이 가능한 제조 AI 모델을 개발하고, 공장 적용 전 실증·검증하는 시험대 역할도 맡는다. 생산·물류·안전 등 다양한 제조 시나리오를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반복 검증해 AI 솔루션의 성능과 안정성을 높이고, 기업이 개발한 AI 기술의 현장 적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검증된 제조혁신 모델을 산업단지 전반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상속 비율 정해둔 부동산, 생전에 매도…대법 “유언장대로 매매대금 배분해야”
부모가 자녀들에게 각각 정한 비율로 부동산을 물려주겠다는 유언을 남긴 뒤 생전에 그 부동산을 매도했더라도 기존 유언이 철회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A씨는 2016년 자신이 소유한 부동산을 B씨 등 자녀 4명에게 각기 다른 비율로 상속한다는 내용의 유언증서를 작성했다. A씨 사망 뒤 조합은 자녀 4명에게 각각 1억7700만원을 동일하게 지급하고 부동산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이에 B씨는 유언장에 명시된 상속 비율에 따라 매매대금을 나눠야 한다며 소송을 냈다. 대법원 판단은 달랐다.
종료 10여일 앞두고 김태효 구속…막판 속도 내는 종합특검 ‘기간 연장’ 변수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수사 종료 시한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12일 취재 결과 특검은 지난 10일 강호필 전 육군 지상작전사령관과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을 대상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은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사진)에 대한 구속영장도 같은 날 법원에서 발부받았다. 김 전 차장은 불법계엄 선포 이후 우방국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는다. 특검은 오는 24일 수사 종료를 열흘 남짓 남겨두고 막판에 수사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관련 법안은 국회 법사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수원 아파트서 화재…1명 부상·14명 대피
12일 오후 5시 43분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났다.
호남 출신 법원행정처장, 대법관 인선 실마리 풀까
노경필 대법관(사진)이 14일 대법원 신임 법원행정처장으로 취임한다. 법원의 대외업무를 맡는 법원행정처장 자리가 넉달 만에 채워지면서 노태악 전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 인선이 늦어지는 문제도 해소될지 관심이 쏠린다. 대법원은 지난 10일 노경필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이 현직 대법관 가운데 임명하며 재임 중에는 재판 업무를 보지 않는다. 노 대법관이 자신의 재판부에서 심리하던 주요 사건을 마무리한 뒤 행정처장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풀이된다.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행정처장직에서 물러난 지 넉달 만에 후임 인선이 이뤄졌다. 노 대법관이 후임 대법관 제청 교착 문제를 풀기 위한 여권과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징벌적 손배소 당할라…사이버 망명하거나, 돌려서 말하거나
외국 서버로 이탈하거나 사실관계에 대한 직접적인 의견 표명에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인다. 망법이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키는 ‘검열’이라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개정 망법 시행 6일째인 12일 SNS를 비롯한 온라인에서 일부 이용자들이 한국 내 활동을 중단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망법의 영향이 크지 않은 외국 독립 서버에 새로운 커뮤니티를 만들고 SNS에 주소를 공유하는 글이 올라왔다. 주소 공유 게시글에는 언론·출판에 대한 검열을 인정하지 않는 대한민국 헌법 조항을 적어 문제의식을 드러내기도 했다. 극우 성향 단체 ‘애국대학’은 지난 7일 개정 망법이 시행되자 유튜브 활동 중단 의사를 밝혔고, ‘신남성연대’는 모든 유튜브 영상을 내리겠다고 했다. 네이버는 댓글·게시글 등에 적용되던 신고 기능에 허위조작정보 항목을 새로 추가했다. 카카오도 카카오톡 신고 기능에 허위조작정보 항목을 추가했다.
하양읍 최고 39.9도…경산·포항 첫 ‘폭염중대경보’ 발령
1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북 경산시와 포항시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됐다. 당국은 주민과 노동자들에게 야외 활동과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할 것을 권고했다. 행정안전부와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포항과 경산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표하고 범정부 폭염 총력 대응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 폭염경보보다 높은 최고 단계의 폭염특보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경북 남부 지역은 지난 10~11일 이틀간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이어졌다. 포항시는 대표 지점(남구 송도동) 기준으로 11일 최고기온이 34.0도였고 기계면은 37.2도까지 올랐다. 하양읍과 기계면은 12일에도 기온이 각각 36.4도와 36.5도까지 올랐다. 특히 폭염중대경보 단계에서는 건강한 사람도 중증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논밭이나 건설 현장 작업, 야외 활동과 행사 등을 즉시 중단하거나 연기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더위는 14일 중부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 서부 앞바다·제주 남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
기상청은 12일 오후 10시를 기해 제주도 서부 앞바다·제주도 남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국민 불신 자초한 경찰 위기감 팽배…‘장윤기 사건’ 특별수사단으로 격상
광주경찰청 압수수색장윤기 사건을 둘러싸고 제기된 유착 의혹 등을 규명하기 위해 설치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팀이 지난 1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광주경찰청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수사 주체가 일주일 새 광주경찰청 전담팀에서 경찰청 특별수사단으로 두 단계 격상됐다. 장윤기 사건이 불러온 파문이 확산하면서 커진 위기감이 반영됐다. 특히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논의가 막바지인 국면에 수사력을 의심받고 조직 내 유착 정황까지 드러나 경찰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경찰청 ‘장윤기 살인사건 관련 진상규명 특별수사단’은 12일 장윤기 사건 수사팀장 박모 경감(구속)과 광주광산경찰서 전 형사과장을 조사했다. 장윤기 사건 부실 수사 및 수사 무마 의혹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이후 일주일 동안 경찰은 대응 수위를 계속 높였다. 수사 책임자도 총경급에서 경무관급으로 높였고, 수사 인력도 27명에서 41명으로 늘렸다. 검찰이 사실상 전담해온 특수수사 등에 대한 경찰의 수사력 부족 논란과는 결이 다르다는 것이다.
“반도체 때문에” 탈원전→감축…기후부의 ‘원전 변심’
‘탈원전’ 인사로 분류됐던 김 장관은 취임 이후 ‘감원전’을 거쳐 최근에는 원전 증설 가능성까지 열어뒀다. 그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군에 2기, 울산 울주군에 2기 등 총 4기의 대형 원전을 더 지을 수 있는 땅이 있다며 구체적으로 거론했다. 김 장관 발언은 반도체 공장을 추가로 더 지을 경우를 전제한 답변이지만 ‘추가 원전’에 대한 언급은 원전을 주요 전원으로 부각하는 행보로 평가된다. 그는 장관 취임 전에는 “탈원전 정책 기조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고 발언하는 등 탈원전 인사로 여겨졌다. 그러나 지난해 7월 취임 전후로 “저는 탈원전주의자가 아니라 탈탄소주의자”라고 말했다. 실제로 정부는 최근 원전 확대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서남권 반도체 산업단지 계획이 발표된 이후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제12차 전기본에 (원전 관련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9일 “신규 원전도 지역이 원한다면 다 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AI 산업에 엄청난 전력이 필요하니 원전을 더 지어야 한다는 데 맹점이 있다”며 “추가 원전 건설은 현실성이 없다”고 말했다.
김건희 ‘황제조사’ 예비조서 만들고 서면조사도 조율···특검 “수사팀장이 사전접촉” 진술 확보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가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수사할 당시 수사팀 부장검사가 김 여사 측과 사전에 접촉해 서면 조사 답변을 조율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은 앞서 검찰이 김 여사 대면 조사 전에도 관련 ‘예비 조서’를 만든 사실을 확인했다. 특검은 이런 점을 종합했을 때 김 여사 측이 당시 수사팀장격인 최 부장검사를 만나서 ‘짜맞추기식’ 답변을 조언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특검은 당시 김 여사의 변호인을 조사하면서 “내부적으로 서울중앙지검 지휘부가 교체된 뒤 서면 답변서를 제출하기로 했다”는 취지의 진술도 확보했다.
경기 25개 시군에 열대야주의보…재난안전본부 1단계 가동
경기도는 화성 등 도내 25개 시군에 열대야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올해 첫 폭염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천안 비닐하우스서 80대 숨지는 등 충남서 온열질환 6명 접수(종합)
대전과 충남 일부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12일 충남 천안에서 80대가 비닐하우스 작업 중 숨지는 등 모두 6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2분께 천안시 입장면의 한 비닐하우스 내에서 A(8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강원 고성 가진항 인근 해상에 빠진 40대 추정 남성 숨져
(강원 고성=) 박영서 = 12일 오후 8시 13분께 강원 고성군 죽왕면 가진항 인근 해상에서 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물에 빠진 채 발견됐다.
남해 동부 먼바다에 13일 0시 풍랑주의보
※ 이 기사는 기상청 데이터를 토대로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제주 남쪽 먼바다에 13일 0시 풍랑주의보
※ 이 기사는 기상청 데이터를 토대로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