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3

경제 2026-07-23

[사이테크+] 행성도 달도 아니다?…"태양계 밖 첫 '외계위성' 후보 발견"

국제연구팀 "갈색왜성 도는 목성급 천체 확인…"별-갈색왜성-위성 첫 사례 추정" 태양계 밖에서 처음으로 외계위성(exosatellite) 후보 천체가 발견됐다. 이 천체는 별을 돌고 있는 갈색왜성(brown dwarf)을 공전하고 있어 '별-행성-달'이라는 기존 분류 체계에 잘 들어맞지 않으며 '별-갈색왜성-위성' 시스템으로는 처음으로 포착된 것으로 보인다. 연구팀은 지금까지 6천개가 넘는 외계행성이 발견됐지만 외계위성은 후보만 있었을 뿐 확인된 사례는 없었다며 이 천체의 존재가 확정되면 최초의 외계위성 검출 사례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갈색왜성은 질량이 행성과 별의 중간 범위인 천체로, 행성보다 무겁지만 수소 핵융합을 지속할 만큼 충분한 질량을 갖지 못해 전형적인 별로는 분류되지 않는다. 시선속도 기법은 공전하는 천체의 중력이 중심 천체를 미세하게 흔들면, 중심 천체의 빛 스펙트럼이 도플러 효과로 미세하게 이동하는 현상을 측정하는 방법이다. 각 관측에서 얻은 적외선 스펙트럼의 도플러 이동을 비교한 결과, 갈색왜성이 약 171일 주기로 규칙적으로 앞뒤로 흔들리는 신호가 포착됐다.



'레버리지ETF' 빠른 해결 주문한 대통령…추가 카드 있나

속도로 밀어붙이는 당국…여당에서도 "레버리지 상품 배수 조절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보완책을 지시하면서 금융위원회가 정책 시행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투자업계와 협의에 착수했다. 이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보완대책이 발표된 후 첫 거래일인 지난 20일 16종의 거래대금 12조3264억원보다 1조8천억원 줄어든 수치다.



2분기 경제 0.6% 성장…반도체 타고 순항

올해 2분기 한국 경제가 반도체 등 수출, 연구개발 등 투자, 민간소비 등 고른 회복에 힙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에 힘입어 국내총소득(GDI)도 계속 늘고 있다.한국은행은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이 0.6%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을 중심으로 0.2% 늘었다.투자는 지식재산생산물투자가 두드러졌다. 연구개발, 소프트웨어 등을 중심으로 전기대비 3.3% 증가해 1분기(0.9%)보다 증가폭을 크게 늘렸다. 2012년 1분기(5.4%) 이후 최고치이다. 전년동기대비로는 4.9% 증가했다. 설비투자도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이 늘어 전기대비 0.2%, 전년동기대비 6.3% 늘었다.



인천 다른 쿠팡물류센터서 또 불···“자체 진화 완료”

인천 서해구에 있는 쿠팡물류센터에 이어 제물포구에 있는 쿠팡물류센터에서도 불이 났다. 인천시 소방본부는 23일 오전 6시 55분쯤 제물포구 항동7가에 있는 쿠팡15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경규·딘딘·영탁 뜬다···조치원역 유휴공간, 한글 콘텐츠 거점으로 변신

세종시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25일 조치원역 1층에 지역 문화·관광 거점 공간인 ‘조치원ㄱ’을 사전 개소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공간은 장기간 비어 있던 조치원역 유휴공간을 활용해 마련됐으며 커피와 디저트, 한글 굿즈 등 지역 특색을 담은 다양한 상품을 전시·판매한다. 사전 개소 행사 당일에는 SBS 신규 예능 프로그램 <우리 동네 전성시대>의 세종 조치원 편 촬영도 함께 진행된다.



LG엔솔, 中 EVE에너지 상대 美 특허소송 제기…원통형 배터리로 특허전선 확대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배터리 기업을 상대로 한 특허 침해 소송 전선을 유럽과 한국에 이어 미국으로 넓혔다. 지난 4월 중국 신왕다 배터리를 탑재한 볼보자동차코리아를 상대로 특허 침해 금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완성차 고객사로 전선을 확대한 데 이어, 이번에는 미국 시장에서 중국 기업과 그 고객사를 동시에 제소했다. 소송 대상인 EVE에너지는 2001년 설립된 글로벌 리튬이온 배터리 기업이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는 글로벌 8위권이지만, 전동공구 등에 쓰이는 소형 배터리 분야에서는 전세계 수위권 기업으로 꼽힌다. 이번에 침해 판정을 다투는 특허는 총 5건이다. 탭리스 기술을 포함한 원통형 관련 특허 4건과 분리막 관련 특허 1건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유럽에서도 중국 기업의 특허 침해에 강경하게 대응해왔다.



코스피 2%대 상승 출발 7천선 회복…반도체 투 톱도 상승세

반면 개인은 3092억원, 기관은 1716억원 매도중이다.반도체 투 톱도 상승세다. SK하이닉스가 5% 넘게 오르며 192만원을 넘어섰고, 삼성전자도 비슷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27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코스닥도 강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2.42포인트(1.65%) 오른 763.51로 장을 시작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3% 가까이 상승하면서 770선을 넘어섰다.간밤 뉴욕 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따른 국제 유가 급등과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경계감에 하락 마감했다.



AI 반도체 호황에 충남 수출 반년 만에 1년 실적 넘어섰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고부가가치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늘면서 충남의 수출액이 반년 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수출액(970억8000만달러)보다 7억1900만달러 많은 규모다. 충남 수출액은 전국 수출액(4963억4800만달러)의 19.7%를 차지하며 경기도(1590억6400만달러)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연간 수출액 2000억달러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수출 호조는 AI 대전환에 따른 메모리반도체 수요 급증이 견인했다.



지구단위구역에 ‘시니어주택’ 지으면 용적률 10% 더 준다

앞으로 상봉생활권중심 지구단위구역 등 156개 지구단위계획 구역에 시니어 주택을 공급하면 용적률을 기준 용적률의 1.1배까지 더 받을 수 있다. 용적률 인센티브는 별도의 변경 절차 없이 건축 인허가 단계에서 즉시 적용받는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156개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시니어 주택 용적률 인센티브를 도입하기 위한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개보위, ‘개인정보 무단 수집·활용’ 틱톡에 103억·애플에 2억5000만원 과징금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한 틱톡과 애플에 총 105억5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개인정보위 조사에 따르면, 틱톡이 적법한 근거 없이 타사 웹·앱에서 수집한 행태정보를 역시 적법한 근거 없이 맞춤형 광고에 활용하고 국외로 이전한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도구가 설치되면 이용자의 활동 기록이 수집된다. 틱톡이 수집 도구를 통해 타사 행태 정보를 수집한 이용자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945만명에 달한다. 틱톡은 이를 회원 계정과 연동해 이용자의 특성·관심사에 맞춘 광고를 제공하는 데 활용한다. 하지만 틱톡은 가입 시에 이용자가 수집 사실에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고지하지 않았다.



미 하원, 군함 해외 건조 금지한 NDAA 가결···주한미군 감축 견제 장치는 강화

미 연방 하원에서 해군 예산을 외국 조선소에서 건조되는 전투함 구매에 쓰지 못하도록 한 국방수권법안(NDAA)이 통과됐다. 다만 미국의 조선 역량 및 인력양성을 위해 한국과의 조선협력을 확대할 필요성에 대한 언급이 처음 포함됐다. 최종안은 상·하원 조율을 거쳐 확정되기 때문에 조정 과정에서 수정될 가능성도 있다. 골든 의원의 지역구인 메인주 배스에 있는 배스 아이언 웍스 조선소는 14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조선소 중 하나다. NDAA 최종안은 상·하원을 각각 통과한 법안을 조율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논의 과정에서 해외 건조 금지 조항이 수정될 가능성도 있다. 특히 하원 NDAA에는 미국의 조선 역량 및 인력양성을 위해 한국과의 조선협력을 확대할 필요성에 대한 언급이 처음 포함됐다. 미 해군력 강화를 위한 미국 내 조선역량 확대 필요성을 거론하면서 한국을 지목해 협력을 강조한 것이다. 한국 정부와 조선업계는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적 권한을 활용해 미 해군 함정의 한국 내 건조를 예외적으로 허용해주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미 의회의 협조도 바라고 있다.



‘K-뷰티’, 상반기 중소기업 역대 최고 수출 이끌었다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최고인 640억 달러를 기록했다. 해외에서 ‘K-뷰티’ 인기가 높아지면서 화장품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중소기업 전체 수출 성장세를 이끌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64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수출 중소기업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8만490개사였다. 이 역시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수출 1위 품목인 화장품은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한 50억7000만 달러어치를 수출하며 역대 상반기 수출액 최고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온라인 화장품 수출은 85.3% 증가한 5억2000만 달러였다. 모두 역대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이다.



“조심하라는 말만 들었지 ‘어떻게’ 몰랐죠”···농아인의 보이스피싱 교육 가보니

강사가 말하자 옆에 있던 수어통역사가 재빨리 손짓으로 말을 전달했다. 강사의 요청에 수강생이 함께 ‘의심하고, 안 누르고, 확인하고’를 따라 했다. 이해했는지를 묻는 말에는 양 손을 펼쳐 들고 흔드는 ‘박수 수화’로 답했다. 이곳은 20여명의 농인(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SKT의 ‘찾아가는 서비스’ 교육 현장이다. 찾아가는 서비스는 SKT가 지난해 4월 해킹 사태 이후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개인정보보안 교육이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교육이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사가 ‘스팸 문자에 속을 뻔한 적 있는지’를 묻자 수강생 절반 가까이가 손을 들었다. 스팸 문자에 놀라 평생 쓰던 전화번호를 바꿨다는 사람도 있었다. 수강생 유모씨(57)가 지난해 딸을 사칭한 문자에 속아 금전 피해를 본 것이 계기가 됐다. 김씨는 “이후로 모르는 번호로 오는 연락은 받지도, 확인하지도 않는다”고 했다. 수강생들은 찾아가는 서비스 교육이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다른 수강생은 “문자 차단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알려준 부분이 특히 좋았다”고 했다.



"해외서 ATM 이용시 비밀번호 노출 주의하세요"

카드사용알림서비스를 활용하면 승인내역을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어 부정사용 발생시 빠르게 대처가 가능하다.



신한금융 2분기 순익 역대 최대 달성…1조8201억원 기록

신한금융지주는 올해 2분기 순이익이 1조820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7.5% 증가했다고 23일 공시했다.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3조4427억원으로 13.3% 늘었다. 분기 기준, 반기 기준으로 모두 역대 최대 규모 실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2분기 그룹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은 나란히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3조134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9.4% 늘었다. 특히 비은행 부문 손익이 7169억원으로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증시 호조 속에 수수료 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크게 늘어 비이자이익 증가세를 이끈 모양새다.2분기 그룹 해외 부문 순이익이 250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4.0% 증가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탄소 배출 감축 도료 개발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탄소 배출량을 대폭 줄이는 도료를 개발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23일 굴착기와 휠로더 등 건설기계 도장 공정에서 생기는 탄소 배출량을 약 53% 낮출 수 있는 저온경화형 도료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간 소나무 10만4000그루를 새로 심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세청·관세청 첫 합동 수색…악성 체납자 은닉재산 찾아냈다

이후 체납자 관할에 따라 10명 내외로 구성된 합동수색반 8개를 편성해 수색에 돌입했다.



부친 명의로 사업, 캐리어엔 현금다발···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13억원 압류

체납액을 내지 않은 채 부친 명의로 전자담배 무역업을 계속해온 체납자 A씨의 집. 수색 과정에서 안방의 여행용 캐리어를 발견했지만 체납자 측은 끝까지 잠금장치 해제를 거부했다. 내부에서는 현금 5억4000만원과 수표 4억8000만원 등 10억2000만원 상당의 은닉 재산이 쏟아졌다. 국세청과 관세청은 23일 재산을 은닉한 고액·악성 체납자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합동 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체납자의 재산 은닉 실태와 생활 정보를 공유하며 공조에 나섰다. 각 지방국세청과 세관은 이를 정밀 분석한 뒤 잠복과 탐문을 거쳐 수색 대상자와 장소를 확정했다.



롯데백화점, 업계 최초 ‘AI 비즈센터’ 론칭

롯데백화점이 백화점 업계 최초로 신생 브랜드의 입점과 상담 절차를 간소화한 AI 에이전트 ‘AI 비즈센터’를 선보인다. 2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전날 롯데백화점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을 시작한 파트너사 전용 AI 비즈센터는 AI 기술을 활용해 백화점 입점·상담 절차를 간소화한 서비스다. 파트너사가 AI 비즈센터에 접속해 브랜드명과 목표 고객, 제품 특장점 등을 대화 형식으로 입력하면 롯데백화점의 검토 양식에 맞게 제안서 초안을 자동으로 작성한다.



포스코 노사 단체교섭 결렬…1968년 창사 이후 첫 파업 가능성

포스코 노사의 단체교섭이 23일 결렬됐다. 1968년 창사 이후 첫 파업 가능성이 제기된다. 포스코 대표교섭노조인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포스코노조)과 포스코는 이날 단체교섭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노사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날까지 총 6차례 교섭을 진행했다. 노사는 기본급과 격려금 등에서 의견 차이를 보였다.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과 격려금 600%, 우리사주 50주, 명절상여금 200% 지급 등을 요구했다. 노사가 중노위 조정에서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1968년 포스코 창사 이후 첫 파업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잔금대출 막힌 입주 예정자 호소에…李 "일리 있다" 대책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가계대출 총량 규제로 잔금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입주 예정자들에 대한 실수요자 보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KB국민은행은 이달 초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에서 3억원으로 축소했다.



카카오페이증권, 'K주식 토큰화'로 美개미 유인한다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 파크볼룸에서 열린 카카오페이증권 간담회에서 회사 측과 협업 중인 미국 시버트 파이낸셜 관계자의 영상메시지가 소개되고 있다. 또 "그 시점은 내년 상반기를 타깃으로 미국에서 론칭하려고 하고 있다"고 했다.토큰화는 시버트 측에서 먼저 제안한 방안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국내 금융당국과 소통하며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이날 간담회는 카카오페이증권이 하반기 추진할 사업계획과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투자하지 않는 이유는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어렵기 때문"이라면서 "3년 안에 2천만 명이 투자하는 시대를 만들어보고 싶다. 계좌를 많이 만드는 게 목표가 아니라, 더 많은 국민이 제대로 투자하고 제대로 자산을 키울 수 있는 시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코스닥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코스피도 강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3일 오후 2시 27분 10초 코스닥150 선물가격과 코스닥150지수가 급등하면서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이 기준가격 대비 6% 이상 오르고, 코스닥150지수도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3%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 이상 이어질 경우 발동된다. 코스닥지수가 급등하면서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닷새만에 진화된 인천 쿠팡물류센터···“합동 현장감식 늦어질 듯”

인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불이 닷새 만에 완전 진화됐지만, 발화 원인 등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와 보상 등은 지연될 전망이다. 23일 인천시 소방본부와 인천경찰청은 화재가 발생한 서해구 석남동 쿠팡 32물류센터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 현장감식은 건물 안전진단을 의뢰한 뒤, 결과가 나온 뒤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이날 물류 창고 합동 현장 감식에 대해 논의했다. 소방청과 인천시 소방본부.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 화재 수사 전담팀’을 꾸린 경찰 수사도 진척이 없다. 피해 보상 협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해경, 자체양성 헬기 조종사 4명 첫 배출···현장 배치

해경이 헬기 조종사 4명을 처음으로 배출해 현장에 배치했다. 해양경찰청은 23일 한서대학교에서 ‘헬기 조종사 자체양성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종사 4명은 1년 5개월간 집중 교육 훈련을 통해 헬기 조종사 자가용·사업용·계기 과정(지상학술 580시간, 비행 170시간, 시뮬레이터 20시간)을 수료했다. 이들은 해양경찰 항공대에 배치돼 인명구조와 연안순찰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가족에게 대여한 신용카드일지라도 분실 사고 시 보상 어려워”

A씨는 해외여행을 떠나는 딸에게 여행 중 사용하라며 자신의 신용카드를 빌려줬다. 그러나 A씨의 딸은 여행 중 카드를 분실했고 340만원(1건)의 부정 결제가 발생했다. 금융감독원은 23일 “가족에게 대여한 카드를 분실해 사고가 발생하면 보상이 어려울 수 있다”며 휴가철 신용카드 사용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금감원은 가족에게 카드를 빌려줘야 할 땐 ‘가족회원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라고 당부했다. 해외에서 카드 분실·도난으로 뜻하지 않은 부정 결제 사고를 당하면 피해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해야 한다고 금감원은 당부했다.



현대글로비스 2분기 매출 8조7054억 ‘역대 최대’…고유가에도 시장 전망 상회

현대글로비스가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 등 악재 속에서도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단기적인 유가 상승에 따른 유류비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줄었으나 증권가 전망치를 웃돌며 탄탄한 이익 추세를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조7054억원, 영업이익 4951억원의 잠정 실적을 올렸다고 23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15.8% 늘어 역대 분기 최고치를 새로 썼다. 반면 영업이익은 8.1%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26.7% 감소한 3692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글로비스 측은 “이번 영업이익 감소가 사업 경쟁력 약화가 아닌 비용 반영 시점의 시차 때문이며 하반기에는 이익 회복세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유통 분야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하이트 진로, BTS 뷔와 함께 ‘글로벌 진로’ 영토 넓힌다

하이트진로가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와 손잡고 글로벌 소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하이트진로는 23일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한 BTS 뷔와 함께하는 첫 글로벌 캠페인 ‘마이 패이보릿 진로’(My Favorite JINRO)를 공개했다. 뷔의 친근한 매력을 일상속 진로(JINRO)와 함께 하는 즐거운 브랜드 경험으로 녹여내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영상 곳곳에는 진로의 글로벌 확장 전략을 상징하는 요소를 심었다.



졸업해도 ‘1년 백수’ 절반···청년 취업, 금융위기 후 최악

청년 고용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졸업 이후 1년 넘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청년 비율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역대 가장 긴 수준이다. 지난해보다 2.0%포인트 상승했다. 최종학교 졸업 이후에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기간은 갈수록 길어지고 있다. ‘그냥 시간 보냄’이라고 답한 비율은 2023년(25.4%)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07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긴 수준이다. 데이터처는 4년제 대학 진학 비율 상승과 함께 취업 준비, 자격시험 대비 등을 위한 휴학 증가가 졸업 지연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평균 휴학 기간은 1년 9.9개월로 전년보다 0.3개월 줄었다. 학력에 따른 취업 격차도 뚜렷했다. 취업 시장이 위축되면서 공무원 시험 준비 비율은 1년 만에 반등했다. 일반직 공무원 준비 비율은 22.1%로 전년 대비 3.9%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일반기업 취업 준비 비율은 34.0%로 여전히 가장 높지만 2.0%포인트 하락했다.



전력·용수만 필요할까?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의 키는 광물…자원외교에 성패 달렸다

정부가 최근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전력과 용수, 인력 수급 방안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물과 전기 못지않게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광물 확보 전략이 중요해, 정부의 외교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산업통상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투자 지원 간담회를 열었다. 두 부처는 장기간·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핵심광물 사업 특성을 고려해 국민성장펀드 활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정부가 광물 수급 중요성을 강조하는 배경엔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있다.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규소 등의 광물이 부족하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조성한 클러스터를 효과적으로 가동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핵심광물 수급 대부분을 해외에 의존해야 한다는 점이다. 정부의 ‘자원외교’가 중요한 이유다. 중앙아시아도 요충지다.



“렌터카 예약금 환급·특가 상품 환불 거부” 피해 주의보

A씨는 지난 2월 B렌터카 업체에서 차량을 빌리기로 하고 예약금 5만원을 입금했다. 그러나 A씨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여행을 가지 못하게 됐고 일주일 전 계약을 취소했다. 계약서에 명시된 ‘24시간 전 예약 취소 시 예약금 반환’ 약관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B업체는 예약금 환급 요구를 거절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렌터카 피해 예방 주의보가 발령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간 렌터카 계약 관련 피해가 총 1483건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피해 유형은 ‘계약 관련’이 51.0%(734건)로 가장 많았다. 또 일부 렌터카 회사는 특가 상품이라는 이유로 약관에 예약 취소 및 ‘환불 불가’ 조건을 기재하고 있었다. 소비자원은 휴가철 렌터카 피해 예방을 위해 계약 시 취소 수수료·환불 기준·차량 손해면책제도 등 거래 조건을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항만에서 일자리가 사라진다?···자동·무인화 ‘피지컬 AI’ 도입

정부가 3년 뒤 개장하는 진해신항 도입을 시작으로 ‘피지컬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항만 운영을 자동화한다. 정부는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피지컬 AI 항만 전략안’을 의결했다. 이번 전략은 2035년까지 항만 화물 하역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AI가 실시간 물동량을 분석해 최적의 화물 처리 방식과 작업 시간을 결정하는 구조다. 정부는 기술 개발을 위해 전남 광양항에 첨단항만기술원을 설립하고, 각 항만 배후단지에 AI 데이터센터 구축도 검토 중이다. 이 같은 피지컬 AI 기술은 2029년 개장 예정인 진해신항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도입돼 전국 주요 항만으로 확산한다. 정부는 2035년까지 한국이 피지컬 AI 항만을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구글 AI 투자 확대에 안도한 코스피, 4% 상승

빅테크 기업들의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첫 주자인 알파벳(구글 모회사)이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방침을 발표하자 23일 국내 증시는 안도한 모습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3~4%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이달 말까지 이어질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콘퍼런스콜을 계기로 반도체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 우려가 사그라들지, 다시 커질지 주목하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 상승은 알파벳의 자본지출(CAPEX) 가이던스 상향과 AI 투자 확대 방침에 투자심리가 회복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국내 증시는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 둔화 가능성이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조정 국면을 겪었다.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확대가 과잉 투자 논란으로 이어질 경우 반도체 피크아웃 우려가 장기화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KB금융 상반기 순익 3조8846억원…사회적 가치 1.6조원 창출

KB금융지주가 자본시장 활성화 영향으로 올 2분기에 2조원에 가까운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2조96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6% 증가했다.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1천2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



우리은행, 네이버페이와 퇴직연금 상담 서비스 협력

현재는 상담 이후 우리은행 모바일뱅킹 앱에 접속해 개인형IRP에 신규 가입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모바일 웹사이트에서 간편하게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구글마저 ‘AI 빚투’에 첫 현금흐름 마이너스 전환···그런데도 올해 투자 최대 301조까지 늘린다는 이유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잉여현금흐름’이 지난 2분기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영업 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보다 공장·설비 등 투자로 지출한 금액이 더 커졌다는 뜻이다. 알파벳은 그럼에도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를 위해 올해 설비투자 전망치를 기존보다 150억달러 높여 잡았다. AI 수익화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알파벳이 투자 확대 기조를 이어가며 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황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알파벳은 지난 2분기 영업활동으로 391억달러의 현금을 벌었지만, AI 데이터센터 확보 등 설비투자에 449억달러를 집행했다. 그러나 알파벳은 AI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반도체 등 AI 인프라 구축에 더 많은 돈을 쓰겠다는 뜻이다. 과도한 AI 지출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구글은 클라우드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에 비해 상대적으로 후발주자지만 AI 클라우드를 앞세워 최근 성장세는 가장 가파르다. 구글의 자체 AI 모델 사용 확대도 AI 수익화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현대차, 역대 2분기 최대 매출에도 영업이익 20.8% 감소…“생산 차질·글로벌 수요 둔화·미국 관세 부담 영향”

현대자동차가 올해 2분기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0% 넘게 감소했다. 부품사 화재로 인한 생산 차질과 글로벌 수요 둔화, 미국 관세 부담 등의 삼중고가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대차는 23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조850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2분기(3조6016억원)보다 20.8% 감소한 수치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한 49조2153억원으로 역대 2분기 기준 최대 기록이다. 현대차는 매출이 늘었음에도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로 글로벌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와 국내 부품사 화재로 인한 고수익 차종 생산 차질 등을 꼽았다. 올해 2분기 관세 납부액은 약 9000억원으로 지난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이익률은 5.8%였다. 2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도매 기준 99만188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감소했다. 전기차 판매는 6만9366대였다.



원·엔 환율 1년 8개월 만에 800원대로

일본 엔화 가치가 약 4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엔화가 표시되고 있다. 원·엔 재정환율이 1년 8개월 만에 100엔당 800원대로 내려갔다. 장중에는 898.51원까지 떨어져 2024년 11월 이후 1년 8개월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원·엔 재정환율이 900원 아래로 내려온 것도 당시 이후 처음이다. 이날 원화는 한국 경제의 2분기 성장률이 전망치를 웃돌면서 강세를 보였으나 엔화는 약세를 이어가면서 원·엔 재정환율 낙폭을 키웠다.



개미 팔때 외국인 샀다…코스피 4.4% 급등에 7천피 탈환

기관도 986억원 매수한 반면, 개인은 2조원 넘게 팔아치우며 매도세를 보였다.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 중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3.65% 오르며 27만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는 4.86% 오른 191만9천원으로 장을 마감했다.반도체와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인한 코스피 온기가 코스닥에도 전해졌다. 코스닥도 5.22% 급등해 790.28로 장을 마감하며 800선에 바짝 다가섰다.



롤러코스피에 지쳤나…증시 대기 자금 5개월만에 최저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 예탁금이 2조 9천억 원 가까이 줄며 5개월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103조 8765억 4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초고가주택 보유세 강화, 주거용과 투자용 구분”···윤곽 드러난 부동산 세제 개편안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23일 열린 부동산 대토론회에선 ‘주거용과 투자용을 구분하고 초고가 주택의 세 부담을 높이자’는 등 세제 개편안의 큰 틀이 드러났다. 1주택자라도 거주 목적이 아닌 경우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을 줄이되 거래세를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되면서 이달 말 또는 다음달초 발표될 세제 개편안의 윤곽이 구체화됐다. 참석자들은 실거주와 투자 목적을 구분하지 않고 1가구 1주택에 일률적으로 세제 혜택을 주다보니 ‘똘똘한 한채’ 현상이 강화됐고 이는 서울 핵심 주거지에 투자 수요를 밀어 올렸다고 지적했다. 이에 거주용이 아닌 투자 목적 보유의 경우 양도소득세 혜택 등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 초고가 주택에 보유세 강화와 양도세 감면혜택 축소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안장원 중앙일보 는 “보유세는 강화하고 거래세는 완화하는 방향으로 세제를 재설계해야 한다”며 공시가격 20억~30억원 이상 초고가 주택에 대한 별도 과세 방안을 제안했다.



3시간 넘게 대통령 앞에서 “민간임대 확대” “잔금 대출 예외” 발언…“부동산 세금에만 치중” 지적도

부동산 정책 토론회 마지막 날인 23일 3시간 넘게 진행된 토론회에선 ‘공급 절벽’ 문제와 ‘대출 규제’ 문제도 여러차례 지적됐다. 전문가·사업자·언론인·시민 등 약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8명이 손을 들고 다양한 의견이 나왔지만 부동산 세금 이슈에 치중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공사비 인상 등을 거론하며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확대’ ‘토지임대부 주택 도입’ 등 다양한 공급 대책이 제안됐다. 신축할 부지도 거의 없다”고 말했다. 토지임대부 주장에도 “거주자들이 시간이 지나 ‘토지도 분양받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갖는 현실의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재개발·재건축 등 사업장의 이주비 대출 규제 완화 주장도 나왔다. 양지영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수석은 “최근 재건축단지 관리처분인가부터 준공까지 걸리는 시간이 8~10년으로 예전보다 3년 늘었다”며 “강남권을 제외하면 이주비 대출 걸림돌이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 이광수 광수네복덕방 대표는 “현재 신규 대출자에 대해서만 규제를 하고 있다. 왜 무주택자나 청년들만 규제를 받느냐”며 “기존 대출자에 대해서도 똑같이 적용돼야 공정하다”고 주장했다.



서울 집값 상승폭 소폭 줄어…동탄 꺾이고 분당 올랐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전주보다 상승폭이 소폭 줄었지만 76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경기도 화성 동탄·구리는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며 집값 상승세가 한풀 꺾였지만 분당과 용인 수지 등은 오름폭이 확대돼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 지역의 강세는 이어졌다. 한국부동산원이 23일 발표한 7월3주(7월20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 아파트값은 0.27% 상승해 전주(0.3%)보다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서울 성북구는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지만, 지난주 0.49%에서 이번 주 0.47%로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 강남 3구는 전주 대비 상승폭이 감소했다.



KB금융 2분기 순익 1.9조, 신한금융 1.8조···역대 최대 실적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이 나란히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KB금융은 2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992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6%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3조8846억원으로 같은 기간 13.1% 늘었다. 이자이익은 3조143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2% 늘었으며 비이자이익은 1조9738억원으로 38.2% 급증했다. 계열사별로는 KB국민은행의 순이익은 1조124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2% 줄었다. 신한금융도 같은 날 2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82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5% 늘었다고 공시했다.



축구장 면적 실내 교육장에서 이륜차 빗길 주행 체험···“현실감 있어 도움”

“배달 일을 시작한 지 30년 됐지만 안전교육을 받고 오토바이를 타는 것과 안 받고 타는 건 천지차이입니다. 배민라이더스쿨은 2018년부터 운영 중인 국내 배달업계 유일의 이륜차 전문 교육기관이다. 이곳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여러 차례 참여한 적이 있는 조씨는 이날 우아한청년들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진행한 혹서기 라이더 안전교육 프로그램 ‘초쉼’에 참석했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의 물류 전담 자회사다. 이날 교육엔 사전 신청한 라이더 약 80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배민 라이더로 등록했다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27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9월 경기 남양주에서 이곳으로 교육장을 옮겨왔다. 배민라이더스쿨의 특징은 라이더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한 현장감 있는 시설·프로그램 구성이다. 배민의 라이더 안전교육은 실제 성과를 내고 있다.



보이스피싱 예방법 익힌 농인 “이젠 안 속아요”

강사가 말하자 옆에 있던 수어통역사가 재빨리 손짓으로 말을 전달했다. 강사의 요청에 수강생이 함께 ‘의심하고, 안 누르고, 확인하고’를 따라 했다. 이곳은 20여명의 농인(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SK텔레콤의 ‘찾아가는 서비스’ 교육 현장이다. 찾아가는 서비스는 SKT가 지난해 4월 해킹 사태 이후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개인정보 보안 교육이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교육이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사가 ‘스팸 문자에 속을 뻔한 적 있는지’를 묻자 수강생 절반 가까이가 손을 들었다. 스팸 문자에 놀라 평생 쓰던 전화번호를 바꿨다는 사람도 있었다. 수강생 유모씨(57)가 지난해 딸을 사칭한 문자에 속아 금전 피해를 본 것이 계기가 됐다. 김씨는 “이후 모르는 번호로 오는 연락은 받지도, 확인하지도 않는다”고 했다. 유씨도 “관련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어 지인들끼리 의심스러운 문자나 피해 사례를 공유하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고 했다. 수강생들은 찾아가는 서비스 교육이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다른 수강생은 “문자 차단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알려준 부분이 특히 좋았다”고 했다.



서남권 반도체 성패 가를 ‘광물’…“자원외교 절실”

물과 전기 못지않게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광물 확보 전략이 중요한 만큼 정부의 외교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산업통상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투자 지원 간담회를 열었다. 두 부처는 장기간·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핵심광물 사업 특성을 고려해 국민성장펀드 활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정부가 광물 수급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배경엔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있다.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규소 등의 광물이 부족하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조성한 클러스터를 효과적으로 가동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핵심광물 수급 대부분을 해외에 의존해야 한다는 점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정부가 지정한 핵심광물 33종 가운데 30종의 수입 의존도는 100%다. 정부의 ‘자원외교’가 중요한 이유다. 중앙아시아도 요충지다.



가족 빌려준 카드, 분실해 피해 봐도 보상받지 못해요

A씨는 해외여행을 떠나는 딸에게 여행 중 사용하라며 자신의 신용카드를 빌려줬다. 그러나 A씨의 딸은 여행 중 카드를 분실했고 340만원(1건)의 부정 결제가 발생했다. 금감원은 가족에게 카드를 빌려줘야 할 땐 ‘가족회원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또 해외에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을 이용할 땐 비밀번호를 노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외에서 부정 결제 사고를 당하면 피해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해야 한다고 금감원은 당부했다.



LG엔솔, 중국 기업에 “특허침해”…미국 시장으로 소송 전선 넓힌다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배터리 기업을 상대로 한 특허침해 소송 전선을 유럽과 한국에 이어 미국으로 넓혔다. 지난 4월 중국 신왕다 배터리를 탑재한 볼보자동차코리아를 상대로 특허침해 금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완성차 고객사로 전선을 확대한 데 이어 이번에는 미국에서 중국 기업과 그 고객사를 동시에 제소했다. 소송 대상인 EVE에너지는 전동공구 등에 쓰이는 소형 배터리 분야에서 전 세계 수위권 기업으로 꼽힌다. LG에너지솔루션은 1998년 국내 최초로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 양산에 성공한 후 독보적인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탭리스 기술을 포함한 원통형 관련 특허 4건과 분리막 관련 특허 1건이다.



우리은행, 네이버페이와 퇴직연금 상담서비스 협력

현재는 상담 이후 우리은행 모바일뱅킹 앱에 접속해 개인형IRP에 신규 가입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모바일 웹사이트에서 간편하게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사고 절반 이하로…‘배민라이더스쿨’ 8년, 실제로 재해율 줄였다

배민라이더스쿨은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국내 배달업계에서 유일한 이륜차 전문 교육기관이다. 조씨는 이날 우아한청년들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진행한 혹서기 라이더 안전교육 프로그램 ‘초쉼’에 참석했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의 물류 전담 자회사다. 이날 교육엔 사전 신청한 라이더 약 80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배민 라이더로 등록했다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27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9월 경기 남양주에서 이곳으로 교육장을 옮겨왔다. 교육장은 지상 3개층에 연면적이 축구장 1개 크기인 약 8000㎡로, 최대 140명이 동시에 교육받을 수 있다. 배민라이더스쿨의 특징은 라이더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한 현장감 있는 시설·프로그램 구성이다. 배민의 라이더 안전교육은 실제 성과를 내고 있다.



원·엔 환율, 1년8개월 만에 ‘800원대’

엔화 가치, 약 40년 만에 최저일본 엔화 가치가 약 4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엔화가 표시되고 있다. 전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1986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달러당 163엔대에 진입했다. 원·엔 재정환율이 1년8개월 만에 100엔당 800원대로 내려갔다. 장중에는 898.51원까지 떨어져 2024년 11월 이후 1년8개월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원·엔 재정환율이 900원 아래로 내려온 것도 당시 이후 처음이다. 엔화 약세는 당국의 구두 개입 등에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 2분기 매출 ‘서프라이즈’…영업이익은 20% 빠져 ‘쇼크’

부품사 화재로 인한 생산 차질과 글로벌 수요 둔화, 미국 관세 부담 등의 삼중고가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대차는 23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조850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2분기(3조6016억원)보다 20.8% 감소한 수치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한 49조2153억원으로 역대 2분기 기준 최대 기록이다. 현대차는 매출이 늘었음에도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로 글로벌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와 국내 부품사 화재로 인한 고수익 차종 생산 차질 등을 꼽았다. 올해 2분기 관세 납부액은 약 9000억원으로 지난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원자재 비용은 올해 2분기 약 4000억원 증가했지만, 전사적인 원가 절감 등으로 비용 증가분의 약 50%를 상쇄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2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도매 기준 99만188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감소했다. 전기차 판매는 6만9366대였다.



‘몰래 맞춤 광고’ 틱톡에 103억 철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이용자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한 틱톡과 애플에 총 105억5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개인정보위는 틱톡이 적법한 근거 없이 타사 웹·앱에서 수집한 행태정보를 역시 적법한 근거 없이 맞춤형 광고에 활용하고 국외로 이전한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도구가 설치되면 이용자의 활동 기록이 수집된다. 국내 7만1000개 기업이 틱톡의 수집도구를 쓰고 있다. 틱톡이 이 도구를 통해 타사 행태정보를 수집한 이용자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945만명에 달한다.



노태문 “삼성 7년간 폴더블 선두…하루아침에 못 따라잡아”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부문장(사장)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갤럭시 언팩 2026’ 행사 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중국 업체들에 더해 애플까지 가세하며 경쟁이 치열해지더라도 글로벌 폴더블폰 1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의 시장 진입 첫해인 올해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 사장은 “올해는 완성된 폴더블 라인업 3종을 함께 선보이는 첫해”라며 “폴드8이 새로운 수요를 더해 역대 폴더블 중 최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폭등으로 인해 이번에 공개한 Z8 시리즈 가격을 전작보다 올리면서도 국내 출고가를 해외 시장보다는 낮게 책정한 것도 시장 주도권 유지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국내 Z 폴드8 출고가(227만8100원)보다 50만원 이상 높은 가격이다. 또한 노 사장은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시대를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3년 뒤 진해신항부터 피지컬 AI 도입”

정부, 2035년까지 주요 항만 자동·무인화…고용 충격 불가피 정부가 3년 뒤 개장하는 진해신항에 도입을 시작으로 ‘피지컬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항만 운영을 자동화한다. 정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피지컬 AI 항만 전략안’을 의결했다. 이번 전략은 2035년까지 항만 화물 하역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정부는 기술 개발을 위해 전남 광양항에 첨단항만기술원을 설립하고, 각 항만 배후단지에 AI 데이터센터 구축도 검토 중이다. 정부는 2035년까지 한국이 피지컬 AI 항만을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구글, 현금 쪼들려도 “AI 투자 22조 더”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잉여현금흐름(FCF)’이 지난 2분기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영업 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보다 공장·설비 등 투자로 지출한 금액이 더 커졌다는 뜻이다. 알파벳은 그럼에도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를 위해 올해 설비투자 전망치를 기존보다 150억달러 높여 잡았다. AI 수익화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알파벳이 투자 확대 기조를 이어가며 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황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알파벳은 지난 2분기 영업 활동으로 391억달러의 현금을 벌었지만, AI 데이터센터 확보 등 설비투자에 449억달러를 집행했다. 그럼에도 알파벳은 AI 투자를 늘린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반도체 등 AI 인프라 구축에 더 많은 돈을 쓰겠다는 뜻이다. 과도한 AI 지출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248억달러로 전년 대비 82% 급증했다. 구글의 자체 AI 모델 사용 확대도 AI 수익화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공급 절벽에 “민간임대” “토지임대부” 등 제안…“잔금 대출 막혀” 실수요자 규제 예외 목소리도

부동산 정책 토론회 마지막 날인 23일 3시간 넘게 진행된 토론회에선 ‘공급 절벽’과 ‘대출 규제’ 문제도 지적됐다. 전문가·사업자·언론인·시민 등 약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8명이 손을 들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지만 부동산 세금 이슈에 치중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신축할 부지도 거의 없다”고 말했다. 토지임대부 주장에도 “거주자들이 시간이 지나 ‘토지도 분양받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갖는 현실의 문제가 있다”고 했다. 재개발·재건축 등 사업장의 이주비 대출 규제 완화 주장도 나왔다. 양지영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수석은 “최근 재건축단지 관리처분인가부터 준공까지 걸리는 시간이 8~10년으로 예전보다 3년 늘었다”며 “강남권을 제외하면 이주비 대출 걸림돌이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 왜 무주택자나 청년들만 규제를 받느냐”며 “기존 대출자에 대해서도 똑같이 적용돼야 공정하다”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똑같은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었다”며 이억원 금융위원장에게 “정리 한번 해보시라”고 주문했다.



투자용 1주택, 양도세 혜택 축소…보유세 큰 폭 인상은 없을 듯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1주택자라도 거주 목적이 아닌 경우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을 줄이되 거래세를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되면서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 발표될 세제 개편안의 윤곽이 구체화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가장 주목도가 높았던 대목은 초고가·투기성 보유에 세 부담을 높이자는 논의였다. 참석자들은 실거주와 투자 목적을 구분하지 않고 1가구 1주택에 일률적으로 세제 혜택을 주다보니 ‘똘똘한 한 채’ 현상이 강화됐고 이는 서울 핵심 주거지에 투자 수요를 밀어올렸다고 지적했다. 이에 거주용이 아닌 투자 목적 보유의 경우 양도소득세 혜택 등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 초고가 주택에 보유세 강화와 양도세 감면 혜택 축소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안장원 중앙일보 는 “보유세는 강화하고 거래세는 완화하는 방향으로 세제를 재설계해야 한다”며 공시가격 20억~30억원 이상 초고가 주택에 대한 별도 과세 방안을 제안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 76주 연속 오름세

경기도 화성 동탄·구리는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며 집값 상승세가 한풀 꺾였지만 분당과 용인 수지 등은 오름폭이 확대돼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 지역의 강세는 이어졌다. 한국부동산원이 23일 발표한 7월 3주(7월20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 아파트값은 0.27% 상승해 전주(0.3%)보다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서울에서는 동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성북구는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지만, 지난주 0.49%에서 이번주 0.47%로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 강남 3구는 전주 대비 상승폭이 작아졌다.



청년 절반 “졸업 후 1년 이상 백수”…금융위기 겪은 2009년 이후 최고

청년 고용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졸업 뒤 1년 넘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청년 비율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역대 가장 긴 기간이다. 지난해보다 2.0%포인트 상승했다. 최종학교 졸업 후에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기간은 갈수록 길어지고 있다. ‘그냥 시간 보냄’이라고 답한 비율은 2023년(25.4%)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2007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긴 기간이다. 데이터처는 4년제 대학 진학 비율 상승과 함께 취업 준비, 자격시험 대비 등을 위한 휴학 증가가 졸업 지연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학력에 따른 취업 격차도 뚜렷했다. 취업시장이 위축되면서 공무원 시험 준비 비율은 1년 만에 반등했다. 일반직 공무원 준비 비율은 22.1%로 전년 대비 3.9%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일반기업 취업 준비 비율은 34.0%로 2.0%포인트 하락했다.



실질소득 상승률 38년 만에 ‘최고’

한국 경제가 올해 2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이어가면서 연간 3%대 성장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이란 전쟁의 악재 속에도 반도체 수출 호조와 내수 회복이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반도체 가격이 오르며 실질 구매력 지표인 국내총소득(GDI) 상승률이 38년여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은은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 분기 대비·속보치)이 0.6%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한은이 지난 5월 제시한 2분기 전망치(0.2%)보다 0.4%포인트 높다. 부문별로는 수출은 반도체와 기계·장비 중심으로 전 분기 대비 1.4% 증가했다. 설비투자도 반도체 중심으로 0.2% 늘었다. 특히 2분기 실질 GDI는 전년 동기보다 15.6% 증가하며 1988년 1분기(16.4%) 이후 38년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실질 GDI는 생산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수치로,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교역 조건 개선 영향으로 크게 뛰었다.



한·미 조선협력센터 개소…‘마스가’ 프로젝트 본격 시동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양국은 공급망 강화 등 다수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조선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부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조선협력센터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지난 5월 한·미 조선 파트너십 이니셔티브 MOU를 체결하고 조선협력센터 설립에 합의했다. 김 장관은 “조선협력센터는 전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조선 분야 협력 플랫폼”이라며 “미국 조선업 재건을 돕겠다는 한국의 굳은 의지와 약속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공급망 협력 분야에선 국내 조선 업체가 미국 파트너사와 재, 설계·생산 등에서 공급망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미국 지멘스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와 차세대 설계·생산 분야 디지털 솔루션을 공동으로 구축하고 사업화하기로 했다. 인력 양성에도 힘을 모은다. 한화필리조선소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델라웨어카운티커뮤니티컬리지에 조선 기술 교육을 지원한다. 공동 기술개발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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