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서 규모 5.5 지진…안데스 지대 '흔들', 최소 5명 사망
김연숙 페루 중부 안데스 산악지대에서 규모 5.5 지진이 발생, 최소 5명이 사망했다. AP 통신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지질조사국(USGS)을 인용, 전날 오후 9시 24분 페루 중부 안데스 지역에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진앙은 중부 후닌주 완카요 지역 시카야시에서 서남쪽으로 2㎞ 떨어진 곳이다. 페루 정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최소 5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美·이란, '응징과 보복' 악순환 수렁…전면전 한층 가까워져
전면전 재개가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상대방의 '레드라인'도 침범하면서 중동 정세는 한층 불안해졌다. 지난 7일 이란이 다시 호르무즈 해협의 상선들에 발포한 데 맞서 미군 중부사령부는 "응징"(punishment)이라며 이란을 공습했다. 물밑에서 논의되던 것으로 알려진 종전 합의가 막판에 틀어진 12일,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폐쇄를 선언했다. 그러자 미국은 여드레 연속 이란을 공습했다. 이란도 질세라 중동 각국의 미군 기지를 공격했다. 점차 번져가던 불길에 17일 요르단 기지에서 발생한 미군 3명의 사망·실종은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휴전 이후 첫 미군 사망자로 기록됐으며, 이란의 직접 공격에 미군이 사망한 첫 사례였다. 미 중부사령부는 전날 공습이 "미군 장병을 공격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를 신속히 응징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은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그들(미군 장병)의 희생은 우리의 결의를 더욱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자제력이 시험대에 올랐다"면서 "확전의 악순환을 촉발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AP 통신은 미·이란이 "상대방의 레드라인을 넘고 있다"고 봤다. 자국 통제에 따르지 않는 민간 상선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경고했다.
스페인 대형 산불…닷새간 서울 절반 면적 잿더미(종합)
유럽 전역 산불 비상…올해 들어 평년 2배, 1천900㎢ 소실 김계연 잦은 폭염으로 고온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유럽 곳곳에 대형 산불이 번지고 있다. 스페인에서는 닷새 만에 서울의 절반 면적이 불탔다. 당국은 500명 넘는 소방관을 투입해 주거지역에 불길이 번지지 않도록 막고 있다. 이와 별개로 북동부 사라고사주에서도 15일부터 산불이 확산해 현재까지 1만4천400ha가 소실되고 주민 약 1천100명이 대피했다. 사라고사 산불은 19일 현재 거의 진화됐다고 지역 당국은 전했다. 앞서 이달 9일 스페인 남부 알메리아주에도 산불이 나 산림 7천ha가 사라지고 13명이 사망했다. 유럽산불정보시스템(EFFIS)에 따르면 올해 들어 스페인에서 산불로 8만ha 넘게 불탔다. 이는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를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배에 가까운 수치다.
이라크에서 미군 1명 사망, 이달 이란 관련 사망자 최소 3명
이로써 이달 미국·이란이 본격적으로 공습을 주고받은 이후 발생한 미군 사망자는 최대 4명으로 추정된다. 중부사령부는 "이라크 북부에서 18일 추락한 이란 드론 불발탄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미군 장병 1명이 사망했고, 1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18일 중부사령부는 이라크 사건과 별도로 이란의 17일 요르단 미군 기지 공격 과정에서 미군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레드라인 넘나드는 美-이란, 전면전 치닫나?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주장하는 미국과 이란이 8일 연속 공방을 주고받으면서 확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지난달 체결된 종전 양해각서(MOU)는 사실상 휴지조각이 됐고, 서로 민간 인프라 공격까지 경고하며 '레드라인'을 넘나들고 있다.지난 주말 이란의 공격으로 요르단에 위치한 미군 기지에서 병사 2명이 전사하고 1명이 실종되면서 미군의 보복 공습 규모는 더욱 매서워졌다.미군 중부사령부(USCENTCOM)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18일 오후 6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 이란을 대대적으로 공습했다.지난 11일 이후 8일 연속 이어진 미군의 이날 공습은 총 5시간 30분이나 소요됐다.앞서 중부사령부는 통수권자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공습을 진행한다고 여러차례 밝혔다.전날과 마찬가지로 이날 공습도 이란의 군사 해안 감시 시설과 방공 시설, 미사일과 드론 창고 등이 주요 표적이었다.이와 함께 미군을 공격한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부대도 미국 군사자산의 표적이 됐다.이란 국영 매체들은 호르무즈해협에 접한 호르모즈간주(州)의 항구들을 주요 표적이 됐다고 전했다.또 다른 항구도시인 시리크와 내륙 하자바드도 각각 미군의 공격을 받았다.이와 함께 호르무즈 해협 입구에 위치한 에너지 물류 핵심 거점인 게슘 섬도 미사일 공격을 받았고, 이란 남부의 주요 항구인 반다르아바스 주변에서도 폭발음이 들렸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미군의 대규모 보복 공습에 이란이 재보복으로 맞서면서 확전 양상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특히 이란은 쿠웨이트에 있는 미군 기지 2곳을 추가로 공격하면서 전선을 넓혔다.이란은 쿠웨이트 우다이리 기지에 있는 미군의 탄약 창고와 알리알살렘 공군기지에 있는 패트리엇 레이더 시스템, 공중감시 레이더에 자폭 드론 공격을 가했다.쿠웨이트군은 성명을 내고 "방공시스템이 적대적 표적을 요격하는 과정에서 폭음이 들릴 수 있다"고 안내했다.또다른 걸프 국가인 바레인에도 이날 공습경보가 울렸다.미군 전사자가 나온 요르단에서는 정부 당국이 홍해에 위치한 공항과 항구에 소개령을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긴장감은 더 고조됐다.요르단 암만 주재 미국대사관은 19일(현지시간) 요르단 정부가 홍해에 접한 아카바 지역의 국제공항과 항구에 소개령을 내렸다고 전했다.요르단 당국은 즉각 소개령을 부인했지만, 이후 이란의 미사일이 날아들며 해당 지역 인근의 이스라엘 방공망까지 가동됐다.미국 대사관은 "구체적이고 믿을만한 위협에 따른 것"이라며 "모든 미국인은 해당 공항이나 항구로 이동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미군이 이란의 주요 거점을 8일 연속 공격한 배경에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권 강화가 1차 목표지만, 최근 전사한 미군 병사들에 대한 보복과 응징이라는 개념도 포함됐다.실제로 미 중부사령부는 전날 공습과 관련해 "미군 장병을 공격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를 신속히 응징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역시 "그들(미군 장병)의 희생은 우리의 결의를 더욱 강하게 만들 것"이라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하지만 이란 역시 걸프국가에 있는 미군기지에 무차별적으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퍼부으면서 '눈에는 눈' 보복을 다짐하고 있다.외신들도 미국과 이란간 확전 양상으로 종전 협상이 사실상 물건너갔다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뉴욕타임스(NYT)는 "MOU의 나머지 부분도 모두 허물어졌다"고 전했고, CNN은 "미국과 이란 간 휴전은 사실상 무너졌다"고 보도했다.
“완전 패배수” “실패” 소리 나오는데···트럼프는 왜 중간선거 앞두고 전쟁을 재개했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국정 수행 중간 평가인 중간 선거를 100여일 앞두고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격화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재개가 “완전한 패배수”라고 지적한다. 가디언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유권자들에게 인기 없는 전쟁에 다시 불을 붙임으로써 선거 참패를 자초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오는 11월 치러지는 중간 선거는 트럼프 행정부의 국정 수행 중간 평가로 여겨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미·이란 전쟁 발발 이후 원유 가격과 함께 치솟은 물가로 여론은 싸늘해지자 선거 승리를 위해 전쟁 종식을 서둘러왔다. 전날 미군 2명이 이란 공격에 의해 사망하면서 전면전 재개 우려마저 나온다.
러시아 푸틴, 北 김정은에게 "따뜻한 안부...파병에 감사"
페스코프에 따르면 푸틴은 이날 회동에서 "북한군 전사들의 공훈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국민과 마찬가지로 북한의 영웅들을 함께 기리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페스코프는 푸틴이 최선희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따뜻한 안부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타스는 푸틴이 "김정은과 쌓은 깊은 상호 이해를 매우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美 야권 뉴욕시장 "이스라엘 네타냐후 오면 체포 검토"
그는 네타냐후가 "국제형사재판소(ICC)에 기소된 전쟁 범죄자"라고 주장했다. 맘다니는 네타냐후를 체포할 수 있는 권한에 대해 묻자 "우리 법무국과 활발히 논의 중인 사항"이라며 "네타냐후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를 논하는 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맘다니는 "ICC가 체포영장을 발부한 사실과 그 혐의가 얼마나 중대한지, 시장으로서 뉴욕시의 법을 준수할 것이라는 점을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맘다니는 "뉴욕시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무엇이든 하겠지만, 그 목적을 위해 우리만의 법을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ICC는 2024년 11월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의 전쟁 범죄 및 반인도적 범죄 혐의로 네타냐후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러시아, 흑해에서 튀르키예 화물선 공격...최소 6명 사망
프랑스 AFP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해군은 19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러시아가 흑해 항구도시 오데사 인근 해역에서 비무장 상선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사일은 상부 구조물의 우현 부근을 명중했고 선내에 화재가 발생했다"며 "이 공격으로 승무원 5명이 사망했다. 승무원 5명은 행방이 아직 파악되지 않아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AFP에 의하면 미콜라 칼라슈니크 우크라이나 재건·인프라·교통부 장관은 소셜미디어 텔레그램에 "현재까지 선원 6명의 사망이 확인됐고 4명은 실종 상태"라고 주장했다.
페루 안데스 산악 지대에서 5.5도 지진···“최소 5명 사망”
페루 중부 후닌주 후앙카요 지역에서 19일(현지시간) 발생한 지진으로 무너진 주택에서 구조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AFP 페루 중부 안데스 산악지대에서 19일(현지시간)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숨졌다. 페루 정부는 이날 지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5명이 목숨을 잃었고 부상자는 20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 실종자 수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이란 충돌 격화에 국제유가 급등…브렌트유 90달러 재돌파
19일 미국과 이란 간 충돌이 격화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방러’ 최선희 만난 푸틴 “우크라전 지원 감사”···김정은 안부도 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대통령궁에서 열린 회담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악수하고 있다. 모스크바|EPA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자국을 방문 중인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만났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美 엔비디아 젠슨 황 가죽 재킷, 경매에서 14억원 낙찰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상징과 같은 검정 가죽 재킷이 경매로 나와 약 14억원에 낙찰됐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낙찰가액의 16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그는 예전부터 공식 석상에 미국 패션 브랜드 톰 포드에서 생산된 검정 가죽 재킷을 입은 채 자주 등장했다. 젠슨 황이 기증한 이 재킷은 지난 2023년 10월 1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기술 행사에서 직접 착용했던 제품이다. CNBC는 젠슨 황의 재킷이 65번의 입찰 끝에 낙찰되었다고 전했다.
이라크서 미군 1명 사망···“이란 드론 불발탄 폭파 과정서 사고”
19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의 이슬람 혁명 광장 앞을 한 남성이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고 있다. 테헤란|AP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라크에서 미군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美·이란 충돌에 국제유가 급등…브렌트유 90달러 돌파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무력 충돌이 격화하면서 국제유가가 일제히 폭등했다.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6월 11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처음이다.
'왕사남' 아프리카 첫 상영…코트디부아르 극장서 정식 개봉
개막작으로 한국에서 1천690만 관객이 관람한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아프리카에서 처음으로 상영됐다. 이어 김수진 감독의 공포영화 '노이즈'도 상영됐다. 두 작품은 현지 영화배급사를 통해 코트디부아르 영화관에서도 정식 개봉했다. 한국 사극 영화와 공포 영화가 코트디부아르에서 일반 상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대사관은 전했다. 대사관은 상영에 앞서 곤룡포 등 한복 체험과 국궁 등 한국 전통 놀이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트럼프 "북해 유전 개발이 가난한 영국을 부국으로 만들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차기 영국 총리로 확정된 앤디 버넘 노동당 대표의 공식 취임을 앞두고 영국의 북해 유전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영국에는 그토록 큰 잠재력이 있지만 그 모든 것은 북해유전을 개방하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영국 차기 총리가 취임하기도 전에 영국이 재생에너지 비중을 줄이고 북해 유전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나서서 못을 박은 셈이다.
美·이란 충돌에 국제 유가 급등, 브렌트유 90달러 돌파
특히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90달러를 넘겼다. 미국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9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 대비 3.21% 오른 배럴당 90.93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6월 11일 이후 처음이다.
이란 “미국, 세이프가드 적용되는 평화적 목적 핵 시설 공격”
19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의 한 거물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모습이 담긴 반미·반이스라엘 캠페인 그림이 걸려 있다. 테헤란|AFP 이란이 남서부 다르코빈에 건설 중인 원자력발전소 현장이 미국 공습을 받았다고 19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스타머 1년 만에 퇴장"…버넘, 영국 새 총리 취임
지난해 7월 총선에서 집권한 노동당 정부는 총선 없이 당 대표만 교체하며 새 지도부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버넘은 지난 17일 노동당 특별 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되며 차기 총리로 확정됐다. 의원내각제인 영국은 의회 과반 다수당 대표가 총리를 맡기 때문에 총선 없이도 총리 교체가 가능하다. 버넘은 이후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실 앞에서 취임 연설을 할 예정이다. 버넘은 지난 2024년 7월 출범한 노동당 정부의 2번째 총리다. 사전에 공개된 취임 연설 요약본에서 버넘은 "10년 동안 6번째 총리가 된 사실을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며 안정적이고 책임 있는 정치, 국민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반성과 결의의 시간"이라며 경제 회복과 공공서비스 개선, 국민 삶의 실질적 변화를 약속할 계획이다. 트럼프는 "영국은 노르웨이산 석유를 사들이는 데 매년 수십억달러를 쓰고 있다"면서 북해 개발 확대를 촉구했다.
'국가모독죄' 수감 쿠바 반체제 예술가, 5년만에 석방돼 美 망명
보도에 따르면 알칸타라는 전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서는 지지자들이 열렬한 환호와 노래로 그를 맞이했다. 그동안 국제앰네스티 등 주요 국제 인권단체들과 미국 정부는 그를 '정치범'으로 규정하며 석방을 강력히 촉구해 왔으나, 쿠바 정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미국 정부는 최근 그에게 인도적 체류를 허용하는 자격을 부여했다. 알칸타라는 박해를 피하고 예술 활동과 사회운동을 이어가기 위해 미국 망명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개발협력으로 韓 AI 기술 진출 확대…정부, K-AI 패키지 추진
정부는 20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유상 ODA 중심 K-AI 패키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K-AI 패키지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구축하는 인프라에 AI 설루션, AI 데이터센터,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등을 연계 지원하는 새로운 종합 ODA 사업모델이다. K-AI 패키지는 인프라에 특화한 AI 설루션, 이를 운영하기 위한 AI 데이터센터 및 전력 공급시설을 지원하는 구조다. 우리 AI 산업의 해외 진출과 부가가치 창출 극대화를 위해 경쟁력 있는 우리 AI 기술과 부품을 최대한 포함할 계획이다. 글로벌 AI 허브 설립을 추진해 AI 기술·설루션을 확산하고 개도국 교육훈련과 역량 강화의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맘다니 “네타냐후 9월 뉴욕 방문하면 체포할 것”···후보시절에도 ‘전쟁범죄자 영장 집행’ 언급
조란 맘다니 미국 뉴욕시장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오는 9월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할 경우 그를 체포하기 위한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맘다니 시장은 후보 시절이던 지난해 NYT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시장이 되면 뉴욕 경찰에 네타냐후 총리 체포를 명령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가자지구 전쟁에서 네타냐후 총리가 벌인 반인도적 범죄와 관련해 ICC가 2024년 11월 발부한 체포 영장을 집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ICC 해체를 주장하고 있다.
우크라 "러, 튀르키예 화물선에 미사일 공격…6명 사망"
AFP, DPA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해군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기니비사우 선적의 튀르키예 화물선 '골든 레오'호가 러시아 순항 미사일에 맞아 선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이날 말했다. 이 선박은 곡물을 싣고 오데사항을 출발한 후 인근 해역에서 피격됐다. 우크라이나의 미콜라 칼라슈니크 교통부 장관은 텔레그램을 통해 "승무원 8명이 구조됐고 2명이 부상했다"며 "현재까지 6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4명이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ODA 성과관리, 책임있고 유연하게"…코이카, 23일 평가포럼
원지은 코이카 평가실 과장은 '적응적 성과관리를 위한 개발협력사업 중간평가 도입 필요성 및 기대효과'를 주제로 기조 발제에 나선다.
러, 전쟁 장기화에 현금경제 회귀…인터넷 차단·증세 영향
우크라 드론 공습에 카드결제 장애…세수 감소에 재정 부담↑ 4년 넘게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서 현금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고 영국 B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에 따르면 올해 들어 시중 현금 유통량은 1조5천600억 루블(약 29조7천억 원) 증가했다. 현금 사용이 늘어난 것은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러시아 당국이 광범위한 모바일 인터넷 차단 조치를 시행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러시아 정부의 증세도 현금 거래를 유도하게 된 원인으로 꼽힌다. 러시아 중앙은행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은행에서 인출된 현금 규모는 5천500억 루블(약 10조5천억 원)에 달한다. 이 같은 이례적인 현상은 러시아 정부의 고민을 키우고 있다.
미·이란 충돌 격화에 국제 유가 급등···브렌트유 배럴당 90달러 돌파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격화하면서 국제 유가가 치솟고 있다.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6월 11일 이후 처음이다. 브렌트유는 국제 유가 기준이다. 국제 유가는 미국과 이란이 이달 들어 본격적으로 충돌하면서 급등했다.
스페이스X "스타십 시험비행 23일로 연기"…상장 후 첫 발사
스페이스X는 13번째 시험 발사가 이르면 중부표준시(CT) 기준 23일 오후 5시45분에 이뤄질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스페이스X는 지난 5월 12차 발사 당시 발생했던 엔진 고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행한 추진 체계 개조의 결과도 살펴볼 예정이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16일 텍사스주 스타베이스에서 13번째 시험 발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주 엔진 중 일부가 점화하지 않아 예정 시간을 불과 몇 초 남겨놓고 발사를 중단했다.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 정권 출범후 최저…황실전범 개정 '역풍'
20일 아사히신문과 마이니치신문이 각각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은 두 신문 조사에서 모두 정권 출범 이후 최저로 집계됐다. 아사히가 황실전범 개정안이 일본 국회 참의원(상원)을 통과한 지난 17일 직후인 18∼19일 실시한 조사에서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은 53%로 집계됐다. 지난달 조사 때의 60%에서 7%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지난해 10월 다카이치 정권 출범 이후 이 신문 조사에서 처음 50%대를 기록했다. 마이니치신문이 아사히와 같은 기간 실시한 조사에서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은 한 달 전 조사 결과 51%보다 10%포인트 하락한 41%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첫 여성 일본 총리인 다카이치 총리가 남계 남성 왕위 계승을 고집하는 보수 정치권 목소리에 동조하고 있는 것이 아이러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월드컵] 트럼프, 우승팀 세리머니 때도 옆자리 '쇼맨십 본능'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을 관람한 뒤 시상식에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판티노 회장과 함께 우승팀 스페인과 준우승팀 아르헨티나 선수들에게 메달을 수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자신이 극찬했던 아르헨티나의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와도 악수한 뒤 직접 준우승 메달을 목에 걸어줬다. 선수들에 대한 메달 수여가 끝난 뒤 우승 트로피 전달이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상대 테이블에 놓여있던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인판티노 회장과 함께 들어 올린 뒤 스페인팀 주장 로드리에게 전달했다.
모즈타바, 이란 떠나 다른 곳으로 피신-사우디 방송
그는 이달초 열린 부친이자 전 이란 최고지도자인 알리 하메네이의 장례식에도 불참하면서 그의 부상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외신들은 분열된 이란에서 하메네이의 부재로 인해 큰 권력 공백이 생기고 있는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사망한 알리 하메네이 같은 강력한 지도자 부재로 이란 정권의 방향이 예측하기 힘들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美, 9일 연속 이란 공습 개시...이란 '원전 피격' 대응 예고
지난 11일(현지시간)부터 매일 쉬지 않고 이란을 공습하고 있는 미국이 9일 차 공습을 개시했다. 이란 측은 미군이 공사 중인 원자력 발전소를 공격했다며 대응을 예고했다. 이어 "이번 작전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과 민간 선원들을 공격하는 데 사용되는 이란의 군사 능력을 지속적으로 약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달 26~27일 이란 공습 이후 이달 7일, 9일에 이란을 다시 폭격하더니 11일부터 19일까지 매일 이란을 공습했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지난 10일자로 미국 의회에 전투 재개를 통보했다. 이란 역시 미군의 공습에 맞춰 보복 공격을 하고 있다.
"중국 AI 기업 문샷, 6개월내 홍콩 상장 추진"
문샷은 연초부터 홍콩 상장을 검토해왔으며, 중국국제금융공사(CICC)·골드만삭스와 상장 주관 관련 협의를 진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문샷은 연환산매출(ARR)이 지난 6월 3억달러(약 4천500억원)에 이르자 상장 시점이 무르익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ARR은 2억달러(약 3천억원)였다. 소식통은 K3 출시 이후 하루 판매량이 최소 6배 늘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K3 출시가 "AI 분야에서 미국이 중국에 앞선다는 통념을 뒤흔들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딥시크 쇼크'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실리콘밸리의 막대한 AI 투자가 그에 걸맞은 성과로 이어질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고, 미국의 AI 주도권에 대한 확신에도 균열이 생겼다고 전했다. 문샷의 상장 추진은 중국 정부가 자국 AI 산업 지원을 강화하는 가운데 이뤄지고 있다.
[르포] AI전시회서 꿈 키우는 中학생들…"로봇 전문가 되고 싶어요"
상하이 WAIC에 호기심 어린 학생들도 발길…장래희망 묻자 "AI 개발" 차병섭 "저는 커서 로봇 설계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지금도 이미 로봇 관련 대회에 나가고 있어요." 로봇 설계자가 되고 싶다는 중학교 1학년 리이하오 군에게 인상적인 전시 내용에 대해 묻자 "로봇들이 이전에는 못했던 일들을 하는 걸 봤다. 이전에는 사람이 조종해야 했는데 지금은 스스로 작동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중학교 1학년 거자이 군은 "지난해에도 이 행사에 왔는데 AI의 변화가 매우 빠른 것을 느낀다. 1년 전과 완전히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주목받은 AI 모델 '키미 K3'를 언급하며 "AI가 갈수록 일상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오는 것 같다"고 밝혔다. AI 관련 업종을 장래 희망으로 삼지 않더라도 일상생활에까지 큰 영향을 끼칠 AI의 발전에 대한 호기심으로 전시장을 찾는 경우도 있었다. AI가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답했다.
美부통령 부부 넷째 출산…156년만에 재임 중 자녀 얻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19일 아내인 '세컨드 레이디' 우샤 밴스 여사가 넷째 아이를 출산했다고 발표했다.
이란전쟁 미군 사망 누계 17명…이라크서 1명 추가 확인(종합)
중부사령부는 사고가 18일 발생했으며 "격추된 이란의 일방향 공격 드론에서 나온 불발탄의 통제 폭파(controlled detonation)" 과정에서 일어났다고 전했다. 부상자 1명은 경상으로 치료 중이라고 중부사령부는 전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숨진 군인이 폭발물 처리 요원은 아니었으며, 드론이 폭발했을 때 파편에 맞았다는 한 미국 정부 관계자의 설명을 전했다. 중부사령부는 이와 별도로 17일 이란의 공격을 받았던 요르단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해를 발견해 감식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중부사령부는 이란의 공격을 받은 장소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북동쪽으로 100㎞ 정도 떨어진 아즈라크에 있는 미국 공군 기지라는 외신 보도들이 나오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2월 28일 개전 직후 이란이 반격하면서 드론으로 쿠웨이트의 민간 항구를 폭격해 미국 군인 6명이 숨졌다.
"승패 맞히면 돈 번다"…월드컵이 키운 '새 도박', 예측시장 돌풍
북중미 월드컵 열풍을 계기로 칼시와 폴리마켓 등 예측 업체들이 기존 스포츠도박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예측시장은 특정 사건의 발생 여부를 거래하는 금융계약 형태로 운영된다. 미국 최대 예측시장 업체 칼시는 이번 월드컵 기간 거래 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앱 이용자 수도 기존 스포츠베팅 업체를 추월했다. 시장조사업체 앱토피아에 따르면, 월드컵 기간 칼시의 일일 활성 이용자 수(DAU)는 미국 최대 온라인 스포츠베팅 업체인 드래프트킹스와 팬듀얼을 모두 넘어섰다. 이에 미국 매체는 "예측시장의 성장세가 스포츠도박 업계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예측시장 성장의 배경에는 기존 스포츠베팅과 사실상 유사한 상품이 등장한 점도 꼽힌다. 기존 스포츠베팅 업체들은 대응에 나섰다.
日, 공무원 복무시스템 통합…'장시간 노동' 개선 착수
일본 정부가 국가공무원의 장시간 노동을 개선하기 위해 부처별로 제각각인 근무시간 관리 체계를 하나로 통합한다. 부처 간 벽을 허물어 초과근무 실태를 한눈에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력 배치와 업무량을 조정해 열악한 근로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인사원과 디지털청, 내각인사국은 공무원의 근무 시간을 통합 관리하는 새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
WSJ "PCE 지표 측정방식 일부 변경…0.2%p 하락 효과"
일부 경제학자들은 오는 9월 30일 발표될 8월 지표에 개편된 방식이 적용되면 PCE 가격지수 상승률이 기존 방식보다 0.2%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WSJ는 전했다. 미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은 자산관리 서비스, 소프트웨어, 법률 서비스 등 세 가지 세부 지수를 산출하는 측정 방식을 수정하고 있다. 투자은행 UBS의 앨런 데트마이스터는 이 항목 수정으로 PCE 가격지수 상승률이 약 0.1%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자산관리 서비스도 개인이 지출하는 자산관리 수수료 총액을 집계하는 현행 방식 대신 자산관리 서비스 금융회사가 얻은 수익과 업무량을 비교하는 복잡한 방식으로 바뀐다. 이런 수정도 PCE 가격지수 상승률을 약 0.2%포인트 낮출 것으로 테트마이스터는 예상했다. 이는 PCE 가격지수 상승률을 가능성이 크다고 데트마이스터는 분석했다.
네 아이 아빠 된 밴스···부통령 재임 중 출산 156년만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그의 아내 우샤 여사. AFP J D 밴스 미국 부통령과 아내 ‘세컨드 레이디’ 우샤 밴스 여사가 19일(현지시간) 넷째 아이를 출산했다. 아이의 이름은 ‘알렉 닐 밴스’다. AP통신에 따르면 현직 미국 부통령 재임 중 자녀가 태어난 것은 1870년 스카일러 콜팩스 부통령과 아내 엘렌 마리아 콜팩스 여사 이후 156년 만이다. 밴스 부통령은 의원 시절부터 미국의 저출생과 인구 고령화에 대한 우려를 내비쳐왔다. 2010년 예일대 로스쿨 재학 중 토론 모임에서 밴스 부통령을 만나 결혼했다.
빅테크 실적 개막…투자액보다 '설비 확충'이 관건
시장에서는 이번 실적 시즌을 AI 투자 열풍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지, 아니면 AI 랠리의 균열을 확인하는 변곡점이 될지를 가를 시험대로 보고 있다. 테슬라와 알파벳이 오는 22일(현지시간) 실적을 발표하며 미국 빅테크 실적 시즌의 막을 올린다. 이들 6개 기업의 시가총액은 S&P500지수 전체의 약 25%를 차지한다. 이번 실적은 AI 투자 지속 여부와 뉴욕증시의 방향성을 가를 최대 분수령으로 꼽힌다. 이들 빅테크의 실적 발표가 주목받는 이유는 최근 급락한 반도체주의 향방을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히기 때문이다. 이번 조정의 중심에는 AI 최대 수혜주였던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이 있다.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등 메모리 반도체주가 급락하면서 그동안 시장을 이끌었던 '모멘텀 투자'가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모멘텀 투자는 최근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를 바탕으로 자금을 집중하는 투자 전략으로, AI 랠리 기간 헤지펀드들이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해왔다. 결국 이번 실적 시즌의 핵심은 빅테크가 AI 투자 확대 기조를 유지할지, 아니면 투자 속도 조절에 나설지를 확인하는 데 있다는 분석이다. 알파벳의 AI 투자 계획은 올해 반도체 랠리를 이끈 핵심 동력으로 평가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AI 관련 자본지출(CapEx) 가이던스가 유지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빅테크의 자본지출 증가 규모만으로 AI 투자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경고도 나온다.
美관세 인상에 日 車업계 22조원 손실…"가격 전가도 어려워"
이어 작년 7월 일본과 무역 협상을 타결해 대미 투자 등을 조건으로 자동차 관세를 15%로 낮췄고 같은 해 9월부터 적용한 바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트럼프 행정부의 추가 관세 조치로 지난해 4∼12월 일본 주요 자동차 기업들이 영업이익을 약 30% 정도 낮췄다고 추산하기도 했다. 지지통신은 상대적으로 자동차 가격을 올리기 쉬운 미국 시장에서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관세 인상분을 가격에 전가하는 방법이 당초에 거론됐었으나 타국 업체들과 경쟁 상황에서 녹록지 않은 선택지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칼시, 월드컵 특수로 신규 사용자 300만명 유치"
2026 북중미 월드컵 기간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에 300만명의 신규 이용자가 유입됐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 세계 거의 모든 나라에서 즐기는 스포츠다. 전체 시장 규모 측면에서 월드컵에 견줄 만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일부 주 정부 사이에는 스포츠 경기를 포함한 예측시장 플랫폼의 적법성을 두고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이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는 이들 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걸프국+이란 호르무즈 공동관리 제안도 나와"
NYT는 호르무즈 해협을 무력으로 개방하려는 현재 미국의 시도는 치명적이고 실효성 없는 '시시포스의 형벌'과 같다며 이런 방안에 주목했다. 이런 통합을 이뤄내려면 상충하는 정치적 이해관계와 역사적 숙원 등 수많은 장애물을 넘어야 하지만 무력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강제로 열어 보려는 현재의 대안 역시 만만치 않은 난제인 건 마찬가지다. 게다가 호르무즈 해협은 단 한 발의 기뢰만으로도 재봉쇄할 수 있고 그간 이란은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 무장 고속정 작전을 발전시켜 더 민첩하게 해협을 봉쇄할 역량을 보유하게 됐다. 이런 이란의 역량을 무력화하려면 2천여㎞의 이란 남부 해안선에 대규모 지상군을 투입해야 한다. 그러면서 가장 합리적인 단계로 이 수역을 자주 오가는 초대형유조선(VLCC) 600척을 포함해 매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VLCC에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실제로 이런 VLCC가 해양 오염을 유발하고 유조선 운항사 입장에선 호르무즈 해협 수수료가 미미하다는 것이다. NYT는 "분석가들은 현재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로 명확히 정의되지 않은 미국의 정책 목표를 꼽는다"고 비판했다.
中, 내수 부진에도 '사실상의 기준금리' 14개월 연속 동결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은 일반 대출의 기준 역할을 하는 1년물 LPR을 3.0%로, 주택담보대출 기준이 되는 5년물 LPR를 3.5%로 각각 유지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이 이달에도 LPR 동결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17일 시장 참여자 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모든 응답자가 중국이 LPR을 변동 없이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에도 아직 중국 당국이 광범위한 완화적 통화정책을 시행할 단계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
"황실 지키려다 민심 잃은 다카이치" 출범 이후 지지율 '최저'
아사히신문이 지난 18~19일 실시해 2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0%는 "이번 황실전범 개정이 국민의 이해를 얻지 못했다"고 답했다. 여성은 천황이 될 수 없다는 현행 제도에 대해서도 62%가 "납득할 수 없다"고 답했다. 현 나루히토 일왕에게는 외동딸 아이코 공주가 있지만 현행 황실전범은 남성에게만 황위 계승권을 인정한다. 현재 왕위를 이을 수 있는 인물은 일왕의 동생인 아키시노노미야 후미히토 친왕과 그의 외아들 히사히토 친왕뿐이다. 황족 수도 급격히 줄었다. 여성 황족이 결혼하면 황적을 이탈하는 제도와 고령 황족의 사망이 겹친 결과다. 개정안은 여성 황족이 일반인과 결혼한 뒤에도 황족 신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남편과 자녀는 일반 국민으로 남고 여성과 여계 후손에게는 여전히 황위 계승권이 없다. 반면 1947년 황적을 이탈한 구 11개 황족 가문의 남계 남성은 황족의 양자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양자 본인에게는 계승권이 없지만 그에게서 태어난 아들은 황위 계승 자격을 갖는다. 현 일왕과 이들 구 황족 가문의 혈연관계는 36~38촌 정도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일본에서는 '황족 수 확보가 아니라 남계 남성 계승을 제도적으로 고착하기 위한 개정'이라는 비판이 거세다. 당시 일본 국회는 정부에 안정적인 황위 계승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개정이 황족 수 확보를 넘어 남계 중심의 황위 계승 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지적한다. 오치아이 에미코 교토산업대 교수는 "남계 남성 계승이 일본 고유의 전통이라는 주장 자체가 역사와 다르다"고 반박했다.
美, 이란에 또 '응징 공습'…트럼프 "미군 전사자 기리려는 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란의 공격으로 사망한 미군 전사자들을 기리기 위해 이란을 강하게 타격했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고 있고 그들은 아무것도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 밤에도 우리는 이란을 다시 한번 강하게 타격했다"며 이는 3명의 전사자를 기리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 직전 미군 중부사령부는 소셜미디어 엑스를 통해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후 7시부터 이란을 상대로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으로 요르단에 주둔 중이던 미군 2명이 사망한 데 이어, 전날에는 이라크에서 이란의 드론 불발탄을 통제·폭파하는 과정에서 미군 1명이 추가로 숨진 바 있다.
日 초중생 64% "SNS로 뉴스 접해"…신뢰도는 10%대
일본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64%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뉴스를 접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SNS를 통해 뉴스를 접하는 비율은 높아졌지만, 정작 정보에 대한 신뢰도는 TV나 신문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교 5∼6학년의 이용률이 2022년 조사 대비 10%포인트 이상 급증해 주목된다.
카자흐스탄산 원유 수출 흑해항 터미널에 드론 공격 잇따라
인명피해 없지만 선적 중단…우크라군 "흑해 유조선 2척 공격했다" 카자흐스탄산 수출용 원유를 선적하는 러시아 흑해항 유조선 터미널이 드론 공격을 받아 선적 작업이 중단됐다. 20일 블룸버그·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흑해 노보로시스크항에 있는 카스피해 송유관 컨소시엄(CPC) 터미널이 드론 공격을 받았다. 이번 공격은 CPC 시설에 대한 5번째 드론 공격이라고 CPC는 성명에서 밝혔다. 해당 터미널에선 지난 17일에도 드론 공격이 가해졌다. 당시 빈 유조선이 드론 2개에 맞아 화재가 발생했지만 진화됐고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中 금리 14개월째 동결…경기 둔화에도 '관망 모드'
경기 둔화에도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은행 수익성 악화 등을 고려해 당분간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0일 1년물 LPR을 연 3.0%, 주택담보대출 기준이 되는 5년물 LPR을 연 3.5%로 각각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LPR은 중국 20개 주요 상업은행이 제시한 금리를 바탕으로 인민은행이 매달 고시하는 금리다. 중국 경제는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
엔비디아에 도전하는 AI칩 스타트업, 가치 30조원으로 커진다
이처럼 한 기업이 서로 다른 기업가치로 연달아 투자를 유치하는 이른바 펀딩은 최근 실리콘밸리 AI 붐 속에서 흔한 풍경이 되고 있다. 선두권 AI 스타트업에 지분을 확보하려는 투자자들이 줄을 서면서, 기업들이 압도적인 협상 우위를 점하게 된 결과다. 투자금을 유치한 직후 곧바로 몸값을 훨씬 더 높여 추가 자금을 조달하는 구조다. 에치드는 AI 모델을 실행하는 '추론' 단계에 특화된 칩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AI 반도체 시장은 엔비디아가 장악하고 있지만, 최근 세레브라스 시스템즈와 그록 등의 성공에 힘입어 수많은 스타트업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美-이란 전쟁 미군 사망자 17명으로 늘어
지난 17일 이란의 요르단 미군 기지 공격으로 2명이 숨진 데 이어 다음 날인 18일 이라크 북부에서 불발탄 처리 작업 중 추가로 1명이 목숨을 잃은 데 따른 결과다. 미국중부사령부는 또 "지난 17일 이란의 공격을 받았던 요르단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시신을 발견해 감식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19일 미국중부사령부는 전날 이라크 사망자 발생 경위에 대해 X를 통해 "격추된 이란 일방향 공격 드론에서 나온 불발탄 '통제 폭파' 과정에서 사고가 났다"고 설명했다.
유럽 전역 산불 비상…佛 여의도 3분의 2·西 서울 절반 잿더미
19일(현지시간) 프랑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는 프랑스 남부 지중해 연안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주민 수백명이 긴급 대피했다. 산불은 프랑스 남부 바르주 드라기냥 인근에서 발생했다. 불길이 주거지역까지 번지자 당국은 레자르쉬르아르장 등 2개 마을 주민 150명을 대피시켜 학교와 주민회관 등에 임시 수용했다. AFP통신과 독일 dpa통신 등에 따르면, 스페인 당국은 "마드리드 북동쪽 과달라하라주에서 발생한 산불로 1만3000ha 넘게 불탔고, 16개 마을 주민 약 800명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이와 별개로, 북동부 사라고사주에서도 15일부터 산불이 확산해 현재까지 1만4400ha가 소실되고 주민 약 1100명이 대피했다. 지역 당국은 사라고사 산불이 19일 현재 거의 진화됐다고 전했다.
이란군 "호르무즈 통과하려던 유조선 2척 폭발"
혁명수비대는 20일 낸 성명에서 "어젯밤 늦게 유조선 2척이 미군의 선동과 강요로 호르무즈 해협 남쪽의 위험하고 사고위험이 높은 수로를 드나들려 하면서 규정을 위반하다 폭발해 운항이 중단됐다"고 발표했다. 전날 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을 몰래 통과하려던 유조선 2척이 사고를 당해 멈췄다"고 발표했었다.
[월드컵] 스페인 우승 세리머니 때 옆자리 지킨 트럼프…'쇼맨십 본능'(종합)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전을 관람한 뒤 시상식에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판티노 회장과 함께 우승팀 스페인과 준우승팀 아르헨티나 선수들에게 메달을 수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자신이 극찬했던 아르헨티나의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와도 악수한 뒤 직접 준우승 메달을 목에 걸어줬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결승전을 앞두고 폭스스포츠 인터뷰에서 메시의 이번 월드컵 활약상을 언급하며 "메시가 질 것이라고 베팅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선수들에 대한 메달 수여가 끝난 뒤 우승 트로피 전달이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상대 테이블에 놓여있던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인판티노 회장과 함께 들어 올린 뒤 스페인팀 주장 로드리에게 전달했다. 폭스뉴스는 "스페인이 아르헨티나를 꺾고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스포트라이트의 일부를 가져갔다"고 전했다.
美, '테러리스트 추방법원' 첫 활용…추방 드라이브 강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외국인 추방을 위해 30년간 단 한 차례도 가동되지 않았던 특별법원을 처음으로 활용했다.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19일(현지시간) 미 법무부가 최근 '외국인 테러리스트 추방법원'에 최초로 추방 신청서를 냈다고 보도했다. 이 법원은 외국인 추방 심의 과정에서 국가안보와 관련된 기밀 노출을 막기 위해 1996년 설치됐지만, 지금까지 실제 사건이 접수된 적은 없었다.
남미 가이아나 해안서 노후 여객선 전복…60여명 실종
후안 에지힐 가이아나 공공사업부 장관은 어린이 15명을 포함해 67명이 구조됐다며 실종된 승객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에지힐 장관은 "승객 명단이 실제 탑승객 수를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시민 여러분과 가족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에지힐 장관은 여객선이 큰 파도에 부딪혀 전복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美, 이란에 또 '응징 공습'…트럼프 "미군 전사자 기리려는 것"(종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란의 공격으로 사망한 미군 전사자들을 기리기 위해 이란을 강하게 타격했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고 있고 그들은 아무것도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 밤에도 우리는 이란을 다시 한번 강하게 타격했다"며 이는 3명의 전사자를 기리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격은 미국 시간 기준으로 9일 연속 이뤄진 것이다. 미 해군 제5함대가 주둔하는 바레인 내무부는 이날 새벽 "공습 경보 사이렌이 울렸다"며 "침착함을 유지하고 가장 가까운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달라"고 발표했다. 바레인 수도 마나마 주재 미국 대사관은 "이란이 마나마 중심부의 특정되지 않은 장소들을 겨냥하려 할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이란 IRNA 통신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이날 시리아를 상대로 "기습 공격"을 감행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의 "자제력이 시험대에 올랐다"면서 "확전의 악순환을 촉발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AP 통신은 미·이란이 "상대방의 레드라인을 넘고 있다"고 봤다.
[월드컵결산] ⑤2030년엔 '64개국' 확대 가능성…더 커져도 될까?
2030년은 세계 최대 스포츠 이벤트의 하나인 월드컵이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 차기 대회는 더욱 특별하게 여겨진다. 2030년 열리는 24번째 월드컵도 3개국이 공동 개최한다. 아프리카의 모로코, 유럽의 포르투갈과 스페인에서 열려 단일 대회로는 처음으로 2개 대륙에서 개최된다. 전례 없는 '분산 월드컵'이 예고된 가운데 본선 규모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내년 3선 도전이 예상되는 인판티노 회장은 "월드컵은 유럽과 남미뿐만 아니라 사실상 전 세계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며 작은 나라들에 기회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4년 뒤 64개국 체제가 현실화한다면 2022년 카타르 대회(32개국) 이후 8년 만에 월드컵 본선 참가국이 2배 늘어나게 된다. 64개국이 출전할 경우 더 다양한 나라에 월드컵 무대를 밟을 기회가 돌아가는 것 외에, 4개 팀씩 16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를 수 있어서 이번 대회보다 방식이 단순해지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경기 수 증가는 수익은 늘릴 수 있겠지만,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커지고 나아가 경기 수준이 저하될 거란 우려가 뒤따른다. 3개국 16개 경기장에서 흩어져 열린 북중미 월드컵 사례를 고려하면 64개국이 참가해 128경기를 치르는 대회에는 더 많은 경기장이 필요할 터다.
'키미' 이어 中알리바바도 새 AI 공개…"클로드 이어 세계 2위"
다만 알리바바는 실제 추론 때 활성화되는 매개변수 규모나 구체적인 모델 구조는 공개하지 않았다. 알리바바의 새 모델 발표는 지난 17일 문샷AI가 '키미 K3'를 공개하며 세계적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키미 K3는 대규모 자본이 투입된 미국 주요 AI 모델들에 필적하는 성능을 갖췄다는 관측도 나온다. 문샷AI는 일부 벤치마크에서 키미 K3가 클로드 페이블 5와 GPT-5.6 솔을 능가했다고 발표했다. SCMP는 알리바바가 큐원 3.8의 종합 성능이 키미 K3보다 더 강력할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독립적인 평가 결과는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오픈 웨이트는 완전한 오픈소스는 아니지만 AI 학습 과정에서 형성된 가중치를 공개해 개발자가 모델을 맞춤화할 수 있도록 한 방식이다.
中AI 규제 놓고 오픈AI-美정부 설전…"동네 최고바보" 비난도
오픈AI 딘 볼의 규제 촉구성 발언에 백악관·국방부 고위관리 '맹폭' 권영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기술 분야 고위 관료들이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핵심 임원과 설전을 벌였다. 규제 포획이란 규제 대상 기업이 입법·규제당국을 움직여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규칙을 바꾸는 것을 말한다. 오픈AI가 정부에 경쟁 개방형 AI 모델의 규제를 부추겨 이득을 얻으려 한다는 비판인 셈이다. 색스 위원장은 "딘 볼이 규제 포획 전략을 자백하는 것인지, 단순히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하는지 확실치 않다"면서 "(그는) 틀렸다. 규제 결정은 항상 타당한 근거를 갖추고 사실·논리·증거에 기반해야 하며 두려움과 불확실성을 의도적으로 악용해선 안 된다"고 반박했다. 그는 '차관 직책에 걸맞게 대응하라'는 한 미국인 벤처 투자자의 비판에도 "당신은 미국의 절반을 증오하고 하마스를 지지하는 미국인"이라고 쏘아붙이기도 했다.
[월드컵] 정호연, 결승 무대 깜짝 등장…루이뷔통 트렁크 속 우승컵 공개
정호연은 이날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스페인 테니스 스타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함께 월드컵 우승 트로피가 담긴 루이뷔통 트렁크를 들고 입장해 결승전의 시작을 알렸다. 정호연과 알카라스가 직접 트렁크를 열고 트로피를 공개하자, 스페인 전 국가대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아르헨티나 전 국가대표 마리오 캠페스가 차례로 트로피를 들어 보였다.
日, 외국인 관리인력 대폭 늘린다…"외국인 비율 목표도 논의"
일본 정부는 불법 체류 외국인 적발 등을 강화할 목적으로 출입국재류관리청 인력을 올해 안으로 200명 넘게 늘릴 방침을 세웠다. 심사관은 180여명가량 늘려 외국인 취업 실태를 더 자세히 조사하고 일본 체류 외국인 수 증가로 업무량이 많아지고 있는 재류 자격 심사에 투입할 예정이다.
[르포] 패배에도 응원가 떼창한 아르헨 시민들…"메시 사랑해"
수천㎞ 떨어진 미국의 경기장까지 닿을 리 없는 노랫소리였지만,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민들은 마치 선수들에게 "고개를 숙이지 말라. 당신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전하는 듯 목이 터져라 응원가를 불렀다. 이어 "메시와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잉글랜드 전을 훌륭하게 이겼다"며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정말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오늘 경기가 약간 실망스럽지 않았냐'는 의 질문에 오라시오는 "아, 그렇게 생각한다면 취재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웃으면서 농담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미 결승까지 오면서 대표팀은 충분히 모든 헌신을 다하고 우리에게 감동을 줬다"며 큰 소리로 응원가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는 "아르헨티나가 운 좋게 결승까지 올라왔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었다"며 "오늘 꼭 이겨 그런 사람들에게 실력으로 답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기회를 놓친 건 아쉽지만 우리 마음은 달라지지 않는다. 메시는 20년 동안 대표팀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 그런 선수에게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것은 감사뿐"이라고 말하며 드디어 미소를 보였다. 우리는 그들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벨리스코를 향하다 너무 추워 걷는 걸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간다면서 "메시와 스칼로니 사랑해"라고 큰 소리로 외쳤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는 와인을 손에 든 젊은이들이 "지금 뛰지 않는 사람들은 잉글랜드 사람들이다"라고 외치면서 다가왔다. 레안드로는 "이번 월드컵은 한 편의 영화 같은 여정이었다"며 "메시는 더 이상 증명할 것이 없는 '축구의 신'이다. 서른아홉 살의 나이에 다시 월드컵 결승까지 팀을 이끌었다. 오늘은 패배했지만, 그의 헌신은 절대 패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단 하루를 보내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왔다는 이들은 "결과는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우승하면 좋았겠지만, 매우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미안하다"고 말한 뒤 눈물을 흘리며 인터뷰를 이어가지 못했다.
TSMC CFO "다년간의 구조적 수요…계속 투자할 것"
대만 TSMC가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한 "강력하고 다년간 지속될" 수요를 재확인하며 미국 애리조나 공장 투자 규모를 2천650억달러(약 397조5천억원)로 늘린다고 공식 확인했다. 그는 이 금액이 사상 최대 규모의 미국 내 외국인직접투자(FDI)라고 덧붙였다. 앞서 웨이저자 TSMC 회장은 지난 16일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이번에 추가되는 1천억달러가 공장 4곳 신설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내 공장 건설 비용이 대만보다 4∼5배 높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해외 사업 규모가 커질수록 초기 이익률이 희석되겠지만 궁극적으로는 미국 반도체 생태계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TSMC의 미국 투자 확대에는 지진 다발 지역이자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해온 대만에 첨단 반도체 생산이 편중된 데 대한 미국 정부의 지정학적 우려도 작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대만이 미국의 반도체 사업을 "훔쳐 갔다"고 비판하며, 임기가 끝날 때쯤 미국이 전 세계 반도체 생산능력의 50%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왔다. TSMC의 대만 상장 주가는 사상 최대 실적에도 지난 17일 7.3% 하락했다.
中, 딥시크 이어 '키미 K3'로 美AI 추격…"기술격차 2∼3개월"
◇키미 K3, 2조8천억개 매개변수 갖춘 최대급 AI 모델…코딩 분야 두각 키미 K3는 지난 17일 공개 직후부터 압도적 모델 규모와 성능으로 이목을 끌었다. 개발사인 문샷의 설명에 따르면 키미 K3는 2조8천억개의 매개변수(파라미터)를 갖춘 세계 최대급 오픈웨이트 AI 모델이다. 매개변수는 AI 모델이 학습 과정에서 데이터의 패턴과 관계를 반영하는 일종의 내부 변수로, 모델의 규모와 복잡성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로 꼽힌다. 폐쇄형인 미국 최첨단 모델들이 관련 수치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가중치 공개형 모델 가운데서는 가장 큰 규모로 평가된다. K3는 단순한 질의응답보다 장시간에 걸친 코딩과 전문적인 지식 업무, 추론 등 복잡한 작업을 스스로 수행하는 '에이전트형 AI'에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AI 성능 분석 업체 아티피셜 애널리시스는 일부 '프런티어 벤치마크'(최상위 성능 평가 지표)에서 K3가 앤트로픽의 '오퍼스4.8'을 앞섰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키미 K3가 미국 AI 기업에 가격 인하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키미 K3를 미국의 검증된 AI 모델과 동일선상에서 보는 것은 이르다는 지적도 있다. 중국 빅테크 알리바바도 비슷한 시기 차세대 AI 모델을 공개하며 시장 선두권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지난 19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사 AI 모델 '큐원'의 차세대 모델 '큐원 3.8 맥스'의 프리뷰 버전을 공개했다.
"TSMC, 대만에 5년간 공장 25개 신설"…미국 쏠림 우려 대응
김철문 통신원 =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가 미국에 대규모 투자에 나선 데 이어 대만에 향후 5년간 공장 25개를 추가로 지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통은 관련 지역을 관할하는 과학단지 관리국이 해당 부지 계획안을 이미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3나노 공정에 대한 시장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대만, 애리조나, 일본에 3나노 웨이퍼 공장을 각각 추가 건설하는 동시에 일부 5나노 장비 라인을 3나노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대만 행정원은 최첨단 기술, 최대 제조능력, 완전한 과학기술 산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대만의 선도적 위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미국 측과 정부 간 계약(G2G)의 소통 메커니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인도 북부 우기 폭우에 홍수·산사태로 최소 19명 사망
박진형 우기인 인도의 북서부·북동부 지역에서 폭우로 인한 갑작스러운 홍수와 산사태로 최소 19명이 숨졌다. 20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NDTV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전날 인도 북서부 잠무 카슈미르 연방직할지의 파키스탄 접경 지역인 푼치, 라주리에서 홍수와 산사태로 최소 11명이 사망했다. 폭우로 불어난 강물이 범람, 저지대를 덮치면서 집 여러 채가 휩쓸려 한 주택에선 일가족 4명이 실종됐으며, 강과 개울에 빠진 여성 2명의 시신이 수습됐다. 인도 기상청이 이날부터 이틀 동안 잠무 카슈미르 지역에 극심한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가운데 카슈미르 지역의 힌두교 성지 아마르나트에서 매년 수십만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순례 행사도 멈췄다.
'딥시크 이어 키미, 이번엔 큐원'…中 AI, 미국 턱밑까지 왔다
중국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잇달아 초거대 AI 모델을 내놓으며 미국 빅테크를 거세게 추격하고 있다. 문샷AI가 최근 오픈웨이트 모델 '키미 K3'를 공개한 데 이어 알리바바도 차세대 AI 모델을 선보이며 중국 AI 경쟁이 한층 뜨거워지는 모습이다.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전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AI 모델 '큐원(Qwen)'의 차세대 버전인 '큐원 3.8 맥스' 프리뷰를 공개했다. 알리바바는 새 모델이 2조4000억개의 매개변수(파라미터)를 갖춘 초거대 모델이라며 "현재 이용 가능한 가장 강력한 AI 모델 가운데 하나"라고 소개했다. 알리바바는 큐원 3.8 맥스를 조만간 오픈웨이트 방식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닥터 둠' 루비니, AI로 2050년까지 GDP 10% 성장, '기본소득' 시대 올 것
그는 AI가 인류에게 재앙이 아닌, 폭발적인 경제 성장과 '기본소득'의 시대를 열어줄 것이고 내다봤다. 루비니 교수는 AI 혁명을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기술 혁신으로 꼽았다. AI가 인간의 인지 능력을 능가하는 '범용인공지능(AGI)' 단계로 진화하면서 엄청난 경제적 부를 창출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그는 구체적인 성장률 수치도 제시했다. 루비니는 "엄청난 부가 쌓이면 정부는 AI 혁명의 '승자'들에게 세금을 걷어 나머지 대중에게 재분배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루비니 교수는 미래의 분배 방식이 사후 재분배(기본소득) 형태이거나, 아니면 사전 분배 형태인 '사회주의'의 모습을 띨 것이라고 설명했다. 취미로 채소를 기르는 것처럼 일도 원하면 하고 원치 않으면 안 해도 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TSMC "AI 수요 수년간 간다"…美 투자 400조 확대
미국 고객사들의 주문 증가에 대응하는 동시에 경쟁사 견제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TSMC는 기존 투자 계획에 1000억달러를 추가하기로 했다. 황 CFO는 "고객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며 "경쟁사에 기회를 내줄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황 CFO는 특히 "2나노 공정이 앞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2·4분기 첫 매출이 발생했고 3·4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기여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투자 확대에는 미국 정부의 요구도 반영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만에 첨단 반도체 생산이 집중된 점을 문제 삼으며 생산시설의 미국 이전을 지속적으로 압박해왔다. 시장 반응은 엇갈렸다.
국제해양문제연구소, 러시아 국영기업 과학센터와 협력 협약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가 최근 러시아 스발바르제도 일대에서 열린 국제 썸머 스쿨에서 러시아 국영기업 트러스트 아르크틱우골 산하 과학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각) 스발바르 제도 일대에서 열린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와 러시아 국영기업 트러스트 아르크틱 우골 간의 업무협약 현장. 트러스트 아르크틱 우골은 스발바르제도에서 러시아의 활동을 대표해 온 기관이다.
中 AI 기업 문샷, 6개월내 홍콩 상장 추진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문샷이 6개월 내 홍콩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에 따르면, 문샷은 최근 주주들에게 홍콩 상장 승인을 구하는 결의안을 공식 배포했다. 문샷은 연초부터 홍콩 상장을 검토해왔으며, 중국국제금융공사(CICC)·골드만삭스와 상장 주관 관련 협의를 진행해왔다. 이와 관련, 소식통은 "K3 출시 이후 하루 판매량이 최소 6배 늘었다"고 전했다. 이에 미국 매체는 "K3 출시가 AI 분야에서 미국이 중국에 앞선다는 통념을 뒤흔들었다"고 보도했다. 문샷의 상장 추진은 중국 정부가 자국 AI 산업 지원을 강화하는 가운데 이뤄지고 있다.
러시아 외무차관 “한국, 미 미사일 체계 ‘타이폰’ 배치 시 상응 조치할 것”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이 한국이 미국의 중거리 지상발사 미사일 체계인 ‘타이폰(Typhon)’을 배치할 경우 그에 비례하는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타이폰은 대함·대지 공격용 중거리 미사일 발사 시스템이다. 토마호크 미사일의 경우 최대 사거리가 약 1600㎞에 달해 일본 남부에 배치되면 중국 동부와 러시아 극동 일부 지역까지 사정권에 포함된다. 미군은 지난달 일본 자위대가 참가하는 다국적 합동 훈련인 ‘밸리언트 실드’에 타이폰을 투입하고 일본 가고시마현 가노야 항공기지에 이를 일시 배치했다. 당시에도 타이폰의 일본 전개를 두고 러시아와 중국의 반발이 이어졌다.
이란 서부에 5.5 강진... 인명 피해 아직 보고 안돼
지난 2022년 7월 이란 수도 테헤란 남쪽으로 약 1000km 떨어진 호르모즈칸 지방 사예 호쉬 마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부서진 건물 잔해를 한 주민이 치우고 있다. 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이란 서부 대규모 지역에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극심한 불안에 떨었다. 현재까지 공식적인 인명 피해나 심각한 물적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16년 만에 월드컵 우승 스페인 전역 ‘축제의 밤’···6만명 축하 행사 예고
19일(현지시간) 월드컵 결승전에서 스페인이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자 스페인 팬들이 마드리드 중심가에서 환호하고 있다. AP 스페인이 연장전 끝에 아르헨티나를 꺾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수도 마드리드를 비롯한 스페인 전역에서는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우승을 축하했다. 19일(현지시간) 월드컵 결승전에서 스페인의 페란 토레스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은 직후 스페인 팬들이 마드리드 중심가에서 환호하고 있다. 2026 FIFA 월드컵 결승전이 열린 1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팬들이우승을 축하하고 있다.
캄보디아 등 거점 수백억대 보이스피싱 일당 무더기 중형
주범 징역 11년 등 10명에 징역 5년↑ 선고…4명도 징역 2년6개월∼4년6개월 캄보디아 등 해외에 거점을 두고 수백억원대 보이스피싱 사기 범행을 저지른 일당에게 무더기로 중형이 선고됐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B(22)씨 등 4명에게도 각각 징역 2년 6개월에서 4년 6개월이 선고됐다.
유가 90달러 돌파…휴전 깨진 이란전쟁, 세계경제 다시 흔든다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다시 격화하면서 국제유가가 한 달여 만에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섰다.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공급망과 물가에도 다시 비상이 걸렸다. 시장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장기화할 경우 원유 공급 차질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해상 물동량의 상당 부분이 통과하는 전략 요충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월드컵 결승전 관람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밤에도 이란을 강하게 타격했다"며 "최근 전사한 미군 장병들을 기리기 위한 공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란은 군사적으로 거의 모든 것을 잃었다"며 "우리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9일 연속 이란 공습한 미국···트럼프 “전사자들, 위대한 애국자”
미국 중부사령부가 9일 연속 대이란 공습을 한 19일(현지시간) 이란 내 위치가 알려지지 않은 장소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령부는 “이번 공습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과 민간 선원들을 공격하는 데 사용되는 이란의 군사 능력을 계속 약화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7일 요르단 내 미군 기지을 겨냥한 이란 공격으로 미군 2명이 숨졌다.
美 NYT "걸프국+이란 호르무즈 공동관리 제안도 나와"
5월 2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 해협 해상에 유조선들이 정박해 있는 모습.AP뉴시스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하기 위해 걸프국과 이란이 이 해협을 공동관리하면서 소정의 수수료를 받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호르무즈 해협을 무력으로 개방하려는 현재 미국의 시도는 치명적이고 실효성 없는 '시시포스의 형벌'과 같다"며 이 방안에 주목했다. 두 차례의 참혹한 세계대전을 겪은 뒤 프랑스는 제1차 세계대전 직후처럼 독일을 고립시키는 방식을 거부하고 독일과 함께 군수물자의 핵심 자원인 석탄·철강을 공동 생산했다. 이런 이란의 역량을 무력화하려면 2000여㎞의 이란 남부 해안선에 대규모 지상군을 투입해야 한다. 그러면서 가장 합리적인 단계로 이 수역을 자주 오가는 초대형유조선(VLCC) 600척을 포함해 매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VLCC에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실제로 이런 VLCC가 해양 오염을 유발하고 유조선 운항사 입장에선 호르무즈 해협 수수료가 미미하다는 것이다.
日혼다, 中광저우자동차와 합작 2038년까지 10년 연장
일본 혼다자동차는 중국 대형 자동차업체인 광저우자동차그룹과의 합작 계약을 10년 연장해 오는 2038년까지 파트너십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최근 중국 시장 내 판매 부진으로 오는 2028년 만료 예정이었던 합작 계약의 연장 여부가 주목받던 상황에서 나온 결정이다. 두 회사는 1998년 30년 기한의 합작 계약을 맺고 '광치혼다'를 설립해 가솔린차와 전기차 등을 생산·판매해 왔다.
이란·아프간·타지크, 3국 잇는 육상무역로 개설 합의
20일 아프간 매체 톨로뉴스 등에 따르면 3국 대표들은 지난주 이란 북동부 호라산주 마슈하드에서 만나 이런 내용의 협정을 맺었다. 3국 대표는 오는 10월 말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두 번째 회의를 열 예정이다. 아프간 재계 지도자들은 미국 매체 아무TV에 최근 역내 긴장으로 이란의 반다르아바스와 차바하르 항을 통한 무역이 차질을 빚어 화물 운송비용이 늘고 아프간 내 물가가 치솟았다고 말했다. 이란 주재 아프간 상무관을 지낸 압둘 파르항은 이란 항구들에서 화물운송 차질이 이어지면 아프가니스탄에는 중대한 경제적 결과가 야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라이칭더 대만 총통 "中 민족단결법 통해 강제통일 나서"
김철문 통신원 = 친미·독립 성향의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중국이 이달 1일부터 시행한 '민족단결진보촉진법'(이하 민족단결법)을 통해 강제 통일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라이 총통은 민족단결법을 악법으로 규정하면서 대만을 민족 업무의 범주에 포함하려 기도하는 동시에 법률적 기소를 확대하면서 대만의 주권과 국가의 존엄성을 침해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이날 전국당원대표대회 행사에는 민진당이 창당한 1986년 9월 이후 처음으로 대만 주재 각국 사절과 귀빈이 참석했다.
'카타르 선물' 트럼프 전용기 업그레이드…"최고 성능 갖출 것"
보안 취약성 개선될 듯…트럼프, 방어능력 추가 장착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카타르에서 기증받은 새 전용기의 보안능력이 기존 에어포스원보다 떨어진다는 점을 사실상 인정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새 전용기의 방어 체계가 기존 에어포스원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인정한 것으로 해석했다.
"눈치챙겨" 트럼프, 또 시상식 꼴불견...FIFA 회장이 끌어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시상식에서 눈치 없는 행동을 보여 비판을 받고 있다. 월드컵 공동 주최국 수장인 트럼프 대통령은 경기 직후 진행된 시상식에서 FIFA 잔니 인판티노 회장과 함께 스페인 팀에 우승 메달과 트로피를 건넸다. 하지만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내자, 관중석에서는 일제히 야유가 쏟아졌다. 시상식 이후의 행동도 빈축을 샀다. 트럼프 대통령이 눈치 없는 행동을 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여왕 탄생’ 막은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 40%대로···역대 최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내각 지지율이 출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0일 마이니치신문이 공개한 전국 여론조사(18~19일 실시)에 따르면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은 41%로 6월(51%)보다 10%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10월 내각 출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앞선 것은 다카이치 내각 출범 이후 처음이다.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은 53%로 6월 조사(60%)보다 하락했다.
美, 9일째 이란 공습…트럼프 "미군 전사자 기리기 위해"
"이번 공격은 최근 발생한 3명의 미군 전사자를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트럼프는 덧붙였다.앞서 미군중부사령부는 지난 17일 요르단과 다음 날인 18일 이라크에서 각각 2명과 1명의 미군이 숨졌다고 밝혔다.미군은 최근 전사자 발생과 관련해 '응징'이라는 표현을 쓰며 공격 강도를 높이는 모습이다.한편, 미국이 지난 2월 28일 이란과 전쟁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공식 확인된 미군 사망자는 총 17명으로 집계됐다.미국의 이른바 응징에 맞서 이란도 반격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이란 국영 통신사 IRNA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시리아를 상대로 '기습 공격'을 감행했다고 보도했다.미국 공격으로 이란 남동부 이란샤르 지역에서 숨진 이란 군인들의 복수를 위해 IRGC가 시리아 알탄프에 있는 미군 기지를 공격했다는 것이다.IRGC는 호르무즈 해협 통제 의지도 거듭 과시했다.20일 발표한 성명에서 IRGC는 "어젯밤 늦게 유조선 2척이 미군의 선동과 강요로 규정을 위반해 호르무즈 해협 남쪽 위험 수역을 드나들려 하다가 폭발해 운항이 중단됐다"고 주장했다.혁명수비대는 폭발 원인을 밝히지 않았으나 "침략군은 이 불법적 위반 행위에 대한 우리의 징벌 작전을 각오하라"고 위협하며 이란군의 공격 가능성을 시사했다.전사자 발생을 이유로 미군이 이란 공습 강도를 높이고 이란도 반격 수위를 고조시키면서 확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의 자제력이 시험대에 올랐다"면서 "확전의 악순환을 촉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고, AP 통신도 미국과 이란이 "상대방의 레드라인을 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라크서 미군 사망, 전투기 중동으로 추가 배치···출구 없는 미·이란 상호 공방
미 중부사령부(CENTCOM)가 이란 공습 장면이라고 19일(현지시간) 공개한 영상의 한 장면. 로이터 미국과 이란이 상호 공방을 이어가는 중 미군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하고 중동에 전투기가 추가로 배치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17일 요르단에 주둔하던 미군 2명이 숨진 후 미군 사망자가 또 발생하며 지난 2월28일 대이란 전쟁 개시 이후 전사한 미군은 총 17명이 됐다. 지금까지 미군 부상자는 420여명이다. 사령부는 “이번 공습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과 민간 선원을 공격하는 데 사용되는 이란의 군사 능력을 계속해서 약화시킬 예정”이라고 했다. 미국이 이란을 향한 공세를 확대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당국자들은 독일의 F-16 전투기와 영국의 F-35 전투기, 공중급유기가 중동으로 재배치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에 말했다. 이란의 공격도 이어지고 있다. 인근 걸프 지역을 향한 이란의 공습도 이어졌다. 쿠웨이트군은 20일 이란의 드론 공격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바레인에서도 같은 날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린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란이 외교적 채널을 완전히 단절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란 외무 "美, '우라늄농축 금지' 요구 거부되자 전쟁 오판"
그는 "'농축도 0%'라는 그들의 비이성적 요구에 우리는 저항했다. 그들은 협상으로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할 수 없다는 점을 깨닫자 이란의 준비 태세를 오판해 전쟁을 시작했다"며 "협상이 전쟁을 유발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2일 전쟁을 끝내고 미국과 협상하기로 한 판단은 내 결정이 아니고 집단적 결정"이라며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산하 6인 위원회를 언급했다. 그는 이 위원회에서 군의 한 고위급 인사가 "우리는 완벽히 준비됐다. 장관님은 장관님 일을 하라"고도 했다고 소개하며 이런 논리로 협상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 역시 어떻게 첫날부터 봉쇄할 수 있었겠느냐"며 "최고지도자가 타격을 입을 경우 즉시 해협을 막도록 설계됐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아라그치 장관은 전쟁 하루 전 전쟁이 불가피하다고 결론짓고 이를 상부에 보고했다고 한다. 그는 전쟁이 발발한 2월 28일 오전 9시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그날 밤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아라그치 장관은 하메네이의 사망 사실을 한동안 부인했었다. '휴전이 모즈타바의 의견에 따른 것이냐'는 질문엔 "당시엔 그분과 직접 소통이 어려워서 연락원을 통해 소통했고 그러한 방식으로 사안들이 전달됐다"고만 답했다.
[영상] '응징·보복' 전면전 임박?…"미군 추가 사망" "이란 원전 피격"
중부사령부는 이날 공격이 3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이란의 군사 지휘 센터와 방공 및 해안 감시 시설 등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최근 휴전 이후 첫 전사자가 나오자 '응징'이라는 표현을 동원하며 공격 강도를 높이고 있는데요. 지난 17일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으로 요르단에 주둔 중이던 미군 2명이 사망한 데 이어, 전날에는 이라크에서 이란의 드론 불발탄을 통제·폭파하는 과정에서 미군 1명이 추가로 숨졌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베네수, 강진 현장서 구조된 반려동물과 반려인 재결합 주선
미시온 네바도의 마길다스 바르가스 총재는 CNN에 라과이라에서 구조된 반려동물 최소 18마리를 원래 반려인과 만나게 해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진으로 헤어진 반려동물을 찾는 반려인들에게 해당 동물의 프로필을 만들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널리 알려 달라고 요청했다. 정부 사업과 별도로 운영되는 여러 독립 보호소도 반려동물들의 반려인을 찾아 주는 일을 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많은 사람이 아직 입원 중이고, 반려동물을 찾아볼 기회가 없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코르도바는 "이 모든 일에서 내 임무는 이 동물들이 주인을 찾게 하는 것이다. 나의 사명은, 그리고 나의 만족은 이 동물들이 주인과 다시 만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무선 업데이트, 해킹 노출에 우려
차량 소프트웨어 무선(OTA) 업데이트 기술이 널리 사용되면서 이 기술이 해외로부터의 사이버 공격에 더 취약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스완지대 시스템 보안학 교수인 시라지 아메드 셰이크는 "수동으로 업데이트해야 했던 기존 방식에 비해 이 기술은 차량 시스템을 관리하는 빠르고 값싼 방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OTA 기술이 확산하면서 교통 인프라와 관련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싱가포르 S.라자라트남 국제대학원(RSIS)의 가브리엘 림 선임 분석가는 이 기술의 사용이 "독특한 국가 안보 문제를 야기한다"고 지적했다.
세이브더칠드런, 레바논에 필수의약품 2만7천개 긴급 지원
세이브더칠드런은 대피시설 밖에서 생활하는 위기 가정 3천880명을 대상으로 긴급 다목적 현금지원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FIFA, 올해 매출 13조원 챙길듯 [2026 월드컵]
AP뉴시스 국제축구연맹(FIFA)가 19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포함해 올해 매출로 90억달러(약 13조3024억원) 이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제전문방송 CNBC는 처음으로 48개국이 참가하고 대회 기간도 기존의 4주에서 6주로 늘어난 이번 북중미 월드컵이 역대 가장 흥행에 성공했으며 여기에는 이같은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의 확장 전략이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 수도 64경기에서 104경기로 늘었다. 흥행에 고무된 인판티노 회장은 이미 차기 2030년 대회의 64개국 확대 방안까지 만지작거리고 있다. 그는 지난 10일 스위스 방송사인 블루 스포트(Blue Sport)와의 인터뷰에서 "월드컵이 끝난 후 이 모든 문제를 검토하게 될 것"이라며 추가 확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카이치 지지율 50% 첫 붕괴…'여왕 배제' 황실전범 개정 역풍(종합)
20일 마이니치신문과 지지통신이 각각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은 모두 50%를 하회하며 정권 출범 이후 최저로 집계됐다. 마이니치는 다카이치 내각에 대한 비지지율이 44%로 지지율을 처음으로 웃돌았다며 여당이 왕족 수 확보를 목표로 황실전범을 개정했지만, 유권자 이해를 얻지 못하면서 지지율이 대폭 하락했다고 해설했다. 마이니치 조사에서 다카이치 내각의 지지율은 출범 직후인 작년 10∼12월 65∼67%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 1월 57%로 하락했다. 이후 3∼5월에 하락세를 보였으나 5월 지지율은 50%로, 절반 아래로 내려가지는 않았다. 지지통신이 지난 10∼13일 조사해 발표한 7월 여론조사에서도 다카이치 내각의 지지율은 전월보다 5.3%포인트 하락한 49%로 조사됐다. 이 조사에서 지지율이 50%를 밑돈 것은 역시 정권 출범 이후 처음이다. 아사히신문이 18∼19일 실시한 조사에서는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은 53%로 집계됐다. 지난달 조사 때의 60%에서 7%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지난해 10월 다카이치 정권 출범 이후 이 신문 조사에서 처음으로 50%대를 기록했다.
美, 전사자 확대에 9일 연속 공습…이란도 걸프국 공격 확대
그러면서 "이번 공습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항하는 상선과 민간 선원들을 공격하는 데 사용되는 이란의 군사 능력을 계속 약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란 매체들은 미군 중부사령부 발표와 맞물린 시점에 "타브리즈, 차바하르, 코나라크, 반다르 마흐샤르, 반다르 이맘 호메이니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이란은 미국의 공습에 맞서 걸프 지역 국가를 향한 공격을 재개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도 성명을 통해 쿠웨이트 내 미군 목표물을 공격했으며, 미군 조기경보 레이더 시스템과 MQ-9 드론 격납고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이란군이 19일 이란 서부에서 미군의 MQ-9 리퍼 드론을 격추했다고 보도했고, IRGC 항공우주군도 최첨단 방공망을 이용해 이란 남서부 아흐바즈 상공에서 MQ-9 리퍼 드론을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트럼프 행정부의 한 관리는 워싱턴포스트(WP)에 "미국은 더 큰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며 중동 지역으로 군용기 배치를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의 "자제력이 시험대에 올랐다"면서 "확전의 악순환을 촉발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AP 통신은 미·이란이 "상대방의 레드라인을 넘고 있다"고 봤다. 미국이 2월 28일 이란 전쟁을 개시한 이래 지금까지 공식 확인된 미군 사망자는 총 17명으로 늘었다. 이란 당국은 미국의 최근 공습으로 최소 50명이 숨지고 517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개전 초기 대규모 인평 피해는 제외한 수치다. 이란은 전날 남서부 다르코빈에 짓고 있는 원자력발전소 현장이 미국의 공습에 타격을 받았다며 "국제적 세이프가드가 적용되는 평화적 목적의 원자력 시설을 공격하는 것은 명백한 국제법 위반 행위"라고 비난했다.
"美, EU 빅테크 규제 겨냥 유엔서 '표현의 자유' 선언 추진"
유럽연합(EU)의 빅테크 규제에 꾸준히 불만을 드러내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오는 9월 뉴욕서 열리는 유엔 총회를 계기로 '표현의 자유' 선언을 추진할 예정이다. 선언문에 동참하는 국가들은 허위 정보 또는 혐오 발언이 직접 폭력을 선동하는 내용이 아니라면 이를 처벌하는 것이 표현의 자유를 위태롭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기로 약속해야 한다. 트럼프 행정부와 미 공화당은 그간 꾸준히 EU의 온라인 플랫폼 규제가 검열에 해당한다며 이를 반복적으로 공격해왔다. 미국이 표현의 자유 선언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자 유럽 내부에서는 즉각 반발의 목소리가 나왔다.
트럼프 이제와···카타르 선물 ‘전용기’ 성능 부족 인정 “곧 업그레이드”
카타르 왕실이 선물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새 전용기. 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카타르가 선물한 새 전용기 보안 능력이 기존 에어포스원보다 떨어진다는 점을 사실상 인정하면서 보완을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 전용기에 구체적으로 어떤 기능이 추가 및 보완되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영상] 폭염에 산불까지 덮친 유럽…스페인서 서울 절반 면적 불탔다
잦은 폭염으로 고온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유럽 곳곳에 대형 산불이 번지고 있습니다. AFP·dpa통신 등에 따르면 스페인 당국은 지난 16일 마드리드 북동쪽 과달라하라주에서 발생한 산불로 19일까지 1만3천ha 넘게 불탔고 16개 마을 주민 약 800명이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잦은 폭염으로 고온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유럽 곳곳에 대형 산불이 번지고 있습니다.
애플이 오픈AI 소송에서 조니 아이브를 뺀 배경
애플이 지난주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전직 애플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영업비밀을 탈취해 갔다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정작 애플의 전설적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는 소송 대상 명단에 빠져 있어 주목받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의 창업자인 고 스티브 잡스의 부인과 아이브가 절친이라는 점, 그리고 아이브가 영업비밀 탈취 행위와 연루됐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는 점이 고려됐을 것으로 추측했다. 이들이 24년간 애플에서 일하며 내부 기밀 정보를 빼내 오픈AI로 이직했다는 게 소송 요지다. 소송 피고에는 아이폰과 맥북, 아이맥 등 애플을 상징하는 디자인을 총괄했던 조니 아이브 전 애플 최고디자인책임자(CDO)가 설립한 기업 'io'도 포함됐다. 하지만 정작 io의 설립자이자 수장인 조니 아이브는 소송 대상 명단에 없어 많은 이들이 의아해했다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블룸버그는 스티브 잡스의 아내인 로렌 파월 잡스가 애플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주목했다. 아이브는 2011년 스티브 잡스 추모식에서 추도사를 낭독하기도 했다. 아이브가 이번에 제기된 부정행위와 연루됐다는 증거를 애플 측에서 찾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이란전쟁 새 화약고 된 요르단…친미 행보에 보복 표적으로
요르단이 그간 미국에 '밀착'해 대이란 공습의 거점 역할을 해 온 데 대한 보복 차원으로 보인다. 군사력이 약한 요르단이 별다른 보복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는 계산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9일(현지시간) 요르단이 미국과 이란 간 분쟁에서 새로운 화약고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지난 17일 요르단 아즈라크 소재 무와파크 살티 공군기지를 겨냥해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쏟아부었다. 미국의 대이란 공격 강도가 높아질수록 요르단이 집중 보복 대상이 되고 있는 모양새다. WSJ은 걸프 지역의 다른 국가들에도 미군기지가 있는데도 요르단만 이처럼 집중 표적이 되는 것은 대미 관계의 특수성 때문일 수 있다고 짚었다. 미국의 지원을 받은 요르단은 미군이 자국에 있는 기지를 활용해 작전을 수행하는 것을 폭넓게 허용해왔다.
[영상] "짜장면 먹을 때도 입는다"…젠슨 황의 상징, 14억원 낙찰
경매에 부쳐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의 '아이콘' 검은색 가죽 재킷이 예상가의 16배 가격에 낙찰됐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 "요르단 美기지 전투기 2대 파괴"…영상 공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20일 요르단 알아즈라크의 미군 기지에 있던 전투기 등 항공기 5대를 파괴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쇼츠] 서울 절반 면적 불탔다…유럽 덮친 초대형 산불 '비상'
잦은 폭염으로 고온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유럽 곳곳에 대형 산불이 번지고 있습니다. 스페인에서는 닷새 만에 서울의 절반 면적이 불탔습니다. 두 건의 산불로 닷새 만에 서울시 면적의 45% 규모 삼림이 사라진 셈입니다.
'체스 여왕', 헝가리 대통령되나…총리 "폴가르에 의사 타진"
머저르 페테르 헝가리 총리는 2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폴가르 유디트를 직접 만나 대통령직을 맡을 의향이 있는지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은 일자리가 아니라 가장 높은 형태의 공적 봉사"라며 "폴가르는 통합과 평화를 증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폴가르는 역사상 최고의 여성 체스 선수로 평가받는 헝가리의 영웅이다. 지난 4월 정권 교체에 성공한 머저르 정부는 오르반 전 총리 측근으로 알려진 슈요크 대통령에게 사퇴를 요구했지만, 슈요크 대통령은 이를 거부해왔다.
中, 시진핑 '9월 방미' 확인 요청에 말 아껴…"소통 유지"
김현정 미 국무장관이 오는 9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미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중국 외교부는 관련 일정에 대해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린 대변인은 "정상외교는 중미 관계에 있어 대체할 수 없는 전략적 지도 역할을 한다"면서도 추진 상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린 대변인은 마자오쉬 외교부 부부장이 이번 주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보도가 사실인지를 묻는 말에도 "현재 제공할 수 있는 소식이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
세계인공지능대회 폐막…中, 안으론 기술자립·밖으론 외교전
행사장에서는 미국의 반도체 제재에 대응해 중국이 만든 컴퓨팅파워(연산력) 인프라를 선보였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처음으로 개막식에 참석해 미국 일방주의를 겨냥한 'AI 글로벌 거버넌스' 구상을 강조했다. 회사 측은 이 로봇의 성능에 대해 '세계 최초'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 시진핑 개막식 첫 참석…"공정한 글로벌 AI 거버넌스 만들자" 9회째를 맞은 올해 WAIC는 시 주석의 개막식 참석으로 무게감이 더해졌다. 시 주석은 개막식 연설 등을 통해 글로벌 AI 거버넌스를 강조했고, 미중 경쟁 속에 글로벌사우스(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과 개도국을 통칭) 등 '우군' 확보에 공을 들였다. 이어 자본력을 앞세운 미국식 폐쇄형 소스 모델 등을 사실상 겨냥해 "오픈소스와 개방, 협력과 공유를 장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AI 영역에서 국가안보 개념을 과도하게 일반화하거나 자국 안보를 타국 안보 위에 두는 방식에 함께 반대해야 한다"라고도 촉구했다. 시 주석은 미국의 일방주의적 기술 질서와 차별화를 시도하며 "AI는 전 인류 지혜의 결정체이자 소중한 자산"이라면서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기구는 AI 분야 협력과 글로벌 거버넌스 촉진을 목표로 하며, 시 주석은 WAICO 창설이 세계 AI 발전사에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거론하기도 했다.
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 미중러 외교수장 참석…회담 여부 주목
또 왕 주임과의 회담이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열린 자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회담 논의 주제 등은 "매우 민감한 문제"이므로 절대 미리 공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루비오 장관과 라브로프 장관의 회담도 아직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22일에는 조현 외교부 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갖고 한반도 문제와 안보 협력, 지역·글로벌 정세, 경제안보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왕 주임은 이번 회의 기간 테레사 라사로 필리핀 외교부 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필리핀 외교부가 전했다. 중국과 필리핀 외교 수장의 만남은 2024년 7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이후 2년 만에 처음이다. 최근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를 둘러싼 대립이 다시 고조된 가운데 두 나라가 이번 만남을 통해 갈등 수위를 낮출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우선 아세안 외교장관들은 다시 격화되는 중동전쟁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대만 개미도 AI주 레버리지 줄였다…하루 9억달러 청산
대만 개인투자자들이 레버리지를 활용한 주식 투자 규모를 1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이며 인공지능(AI) 반도체 랠리에서 한발 물러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로 글로벌 증시가 급락했던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큰 일일 감소폭이다. 대만 개인투자자들은 올해 세계 최고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한 대만 증시에서 저가 매수를 주도해 왔다.
[쇼츠] "짜장면 먹을 때도 입는다"…젠슨 황의 상징, 낙찰가는?
경매업체 소더비는 황 CEO의 친필 서명이 담긴 톰 포드 브랜드 가죽 재킷이 96만 달러(약 14억3천만원)에 낙찰됐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는데요. 소더비는 가죽 재킷을 소개하면서 "10년 넘는 세월 동안 젠슨 황과 함께 해왔다. 영상으로 보시죠.
애플 제안에도 중국행 선택…'키미 쇼크' 문샷 창업자 양즈린
칭화대 졸업→미국 유학→中 유턴한 1992년생 천재 과학자 "양즈린은 미국 카네기멜런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는데 왜 미국에 남지 않았을까요?" 1992년생인 그가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정착할 수 있는 충분한 환경에 놓여 있었음에도 귀국을 택하고 중국에서 창업에 성공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중국 남부 광둥성 출신인 양즈린은 칭화대 컴퓨터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카네기멜런대(CMU) 컴퓨터과학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페이스북 AI 리서치'와 구글의 딥러닝 인공지능 연구팀인 '구글 브레인' 등을 거치며 미국 AI 업계에서도 이미 두각을 나타낸 그는 애플에서도 탐내는 인재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대학 지도교수도 그가 중국으로 돌아오게 된 이유가 미국 정부의 복잡하고 까다로운 이민정책 때문일 수도 있다는 세간의 추측을 반박하면서 애플에서도 합류 제안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애플의) 임원은 베이징에 있는 사무실로 가도 된다고 했다"라면서 "그러나 양즈린은 돌아가서 스타트업을 세우겠다는 의지가 매우 확고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2023년 베이징에서 문샷AI를 창업했고 불과 3년 만에 전 세계를 뒤흔든 AI 모델을 지난 17일 출시했다.
이란 외무부 "외교채널도 가동…중재국들이 긴장완화 제안 전달"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전면전 직전까지 수위를 높인 가운데, 양측은 최근 중재국을 통한 외교 채널을 가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성 뒤의 전쟁···우크라이나는 지금 ‘징집과 전쟁 중’
러시아와의 전쟁이 5년째 이어지는 우크라이나에서는 병력 부족이 심각해지며 징집을 둘러싼 갈등이 폭력 사태로 번지고 있다. 최근에는 미하일로 페도로프 국방장관 경질을 둘러싼 반발 시위까지 이어지면서 전쟁 장기화에 따른 내부 균열도 커지는 모습이다.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지역에서 제65독립기계화여단 신병들이 첫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드니프로에서는 징집 대상이 아닌 한 대학교수가 거리에서 신분 확인을 요구받았다가 이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군 관계자들에게 폭행을 당해 2주간 입원한 뒤 공식 진정을 제기한 사례도 있었다. 당국이 2024년 5월에 25~60세 남성의 징집 대상자 등록을 의무화한 이후, 우크라이나에서는 군 징병관들이 등록을 회피하거나 숨어 지내는 남성들을 색출하는 일이 일상이 됐다. AFP 징집에 대한 반감이 심해지며 군 관계자들을 겨냥한 폭력도 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가경찰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징집 업무를 담당하는 군 관계자를 상대로 한 폭행 사건은 600건 이상 발생했다.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미하일로 페도로프 국방장관 해임을 규탄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AP 병력난 속에서 군 수뇌부를 둘러싼 갈등도 불거졌다. 앞서 지난 15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올렉산드르 시린스키 군 총사령관과 갈등을 빚어온 미하일로 페도로프 국방장관을 취임 6개월 만에 경질했다.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이 군 총사령관과의 갈등 끝에 취임 6개월 만에 경질됐다.
美국무, 호르무즈 '보호세' 거론…"통항 수혜국이 언젠가 지불"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항으로 혜택을 보는 국가들이 언젠가 미국에 돈을 내야 할 것이라는 말을 다시 꺼냈다. 루비오 장관은 19일(현지시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필리핀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들과 만난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복안을 이같이 설명했다. 루비오 장관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오가는 선박에서 통행료를 징수하겠다고 발표했다가 중동 국가들의 요구에 따라 번복한 것에 대한 배경 설명 차원에서 나왔다.
마크롱, 르펜 대선 승리 예측 여론조사들에 '경계' 촉구
송진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차기 대통령 선거를 1년 앞두고 쏟아지는 승자 예측 여론조사에 신중하라고 당부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여론조사를 경계해야 한다"며 "2016년 7월 당시 당선될 것으로 여겨진 사람들을 많이 알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어 "내가 알기로 선거는 2027년 4월과 5월에 치러진다"면서 르펜 의원을 직접 거명하지 않은 채 "프랑스 국민을 믿으시라. 국민들이 최선을 선택하게 두라"고 말했다.
유럽서 잘나가는 테슬라…생산량 대폭 확대
김계연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유럽 생산기지인 독일공장에서 생산량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테슬라는 고전하는 독일 완성차 업체들과 달리 전기차 보조금 등 유럽 각국 정책의 혜택을 받고 있다. 독일 주간지 차이트는 공장 법인 연례보고서 등을 인용해 테슬라 독일 공장이 오는 10월부터 생산량을 주당 최대 7천500대, 연간 기준 37만5천대로 늘릴 것이라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공장 가동률은 54%였다. 올해 목표는 사실상 공장 가동률을 100%로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中국유기업들, 잇따라 자사주 매입·증시 지분 확대 발표
20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중앙기업(중국 당정이 직접 관할하는 주요 국유기업)인 중국청퉁그룹과 중국궈신그룹은 전날 각각 중국 자본시장의 발전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지분 확대를 선언했다. 중국청퉁은 본사와 계열사 청퉁자본, 청퉁투자 등이 최근 중국 주식 자산을 100억위안(약 2조2천억원) 가까이 사들였다고 밝혔다. 중국궈신 역시 산하의 궈신투자 등이 자사주 매입과 지분 확대 특별 재대출 등에 500억위안(약 10조9천억원) 이상을 사용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청퉁과 중국궈신이 공개적으로 중국 주식 매수 의사를 표명한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중국 기업들의 잇단 주식 투자 확대 발표는 당국의 자본시장 발전 의지 표명과 시기적으로 맞물린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이날 상장사와 증권사, 펀드들이 참석한 좌담회를 열고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진격의 바퀴벌레’ 향해 ‘몽둥이 진압’···인도서 청년층 중심 반정부 시위 격화
2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의과대학 입학시험 부정 의혹과 관련해 다르멘드라 프라드한 인도 교육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하고 있다. AFP 실업난과 부패한 교육 시스템에 분노하며 두 달째 시위를 이어오고 있는 인도의 청년 중심 가상 정당 ‘바퀴벌레국민당’의 시위가 격화하고 있다. 시위대와 연대하며 단식 농성을 이어오던 저명 환경·교육 활동가 소남 왕축이 당국에 의해 강제 입원 조치된 데 이어 20일(현지시간) 당국이 시위대를 강경 진압하며 청년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시위대는 국기를 흔들며 프라드한 장관과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쳤다. 2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청년 중심 가상 정당 ‘바퀴벌레국민당’ 지지자와 활동가들이 의과대학 입학시험 부정 의혹과 관련해 다르멘드라 프라드한 교육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앞서 당국은 시위대의 의회 행진을 불허해 논란을 빚었다. 청년 주도 반부패 시위가 열리는 인도 뉴델리 잔타르 만타르에서 지난 17일(현지시간) 청년 시위대와 연대하며 단식 농성 중인 저명 환경·교육 활동가 소남 왕축이 손을 흔들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인도 서북부 아메다바드에서 다르멘드라 프라드한 인도 교육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시위가 열린 가운데 한 참가자가 ‘나는 내 나라를 사랑한다.
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 미중러 외교수장 참석…회담 여부 주목(종합)
또 왕 주임과의 회담이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열린 자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회담 논의 주제 등은 "매우 민감한 문제"이므로 절대 미리 공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 둘은 지난 5월 중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당시 배석자로 만난 바 있다. 같은 날 중국 측도 왕 주임의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참석 일정을 공개했으나, 루비오 장관과의 회담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번 회의에 어떤 기대를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동아시아 협력이 지역과 세계의 안정·발전·번영을 촉진하는 데 계속 적극적으로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아세안 국가와 협력의 공감대 형성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루비오 장관과 라브로프 장관의 회담도 아직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왕 주임은 이번 회의 기간 테레사 라사로 필리핀 외교부 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필리핀 외교부가 전했다. 중국과 필리핀 외교 수장의 만남은 2024년 7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이후 2년 만에 처음이다. 다만 린젠 대변인은 관련 일정에 대해서도 "적절한 시기에 관련 상황을 발표할 것"이라고만 밝히며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우선 아세안 외교장관들은 다시 격화되는 중동전쟁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日, 국제표준화 총괄 사령탑 신설…글로벌 시장 공략 뒷받침
이도연 일본 정부가 자국 기업 제품이나 서비스의 국제 표준화를 총괄하는 사령탑을 둬 첨단 산업에서 일본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0일 보도했다. 표준전략감은 이들 중점 분야의 표준화 전략을 지휘·조정해 일본 기업의 기술 개발부터 해외 진출까지를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부처별로 나뉘어 있던 표준화 정책을 내각부에 집약시켜 국제 협상력을 높인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란 외무부 "외교채널도 가동…중재국들이 긴장완화 제안 전달"(종합)
바가이 대변인은 "중재자들을 통해 여러 제안이 전달됐고 우리가 이를 접수하기는 했으나, 현시점에서는 구체적인 세부 사항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며 중재안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그는 "중재자들이 긴장 고조를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면서도 "이란은 미국의 범죄를 중단시키기 위한 그 어떠한 조치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우리 군이 미국의 침략 근원지를 강력하게 타격하며 대응하는 동시에, 외교 당국 역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주권 행사 의지도 재차 강조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과 관련 오만 등 연안국과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라면서 "이 수로가 이란의 안보를 위협하는 데 또 다시 악용되는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이곳에는 미군이 오기만을 벼르는 사람들이 결코 적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리스, 소수민족 학교 8곳 폐쇄 방침…튀르키예 반발
김동호 그리스가 자국 내 튀르크계 소수민족 학교 8곳을 폐쇄하기로 하자 튀르키예 당국이 반발하고 나섰다. 왼쥐 케첼리 튀르키예 외무부 대변인은 19일 성명을 내고 "학생 수 부족을 구실로 서트라키아의 튀르크계 소수민족 초등학교 8곳을 폐쇄한다는 그리스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케첼리 대변인은 "이 같은 억압적인 결정은 로잔조약의 조항을 위반하는 행태"라며 "튀르키예는 서트라키아의 튀르크계 소수민족의 권리와 정의를 위한 투쟁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AI 열풍? 거품?… 빅테크, 수천조 투자 성과 시험대 오른다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에 올라탔던 헤지펀드들의 '모멘텀 투자'가 한꺼번에 청산되며 반도체 업종이 약세장(Bear Market)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모멘텀 투자는 최근 가장 많이 오른 종목에 투자를 집중하는 전략이다. 이번 실적시즌이 AI 투자 열풍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지, AI 랠리의 균열을 확인하는 변곡점이 될지를 가를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실적은 AI 투자 지속 여부와 뉴욕증시의 방향성을 가를 최대 분수령으로 꼽힌다. 핵심은 빅테크가 AI 투자 확대 기조를 유지할지, 아니면 투자 속도 조절에 나설지다. 알파벳의 AI 투자계획은 올해 반도체 랠리를 이끈 핵심 동력이다. 시장에서는 AI 관련 자본지출(CapEx) 가이던스가 유지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장에서는 빅테크의 자본지출 증가 규모만으로 AI 투자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모건스탠리는 주요 AI 시스템의 1기가와트(GW)당 구축비용이 최근 약 20% 상승한 것으로 추산했다.
딥시크·키미 다음은 큐원이다… 중국 AI, 美모델 바짝 추격
중국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잇달아 초거대 AI 모델을 내놓으며 미국 빅테크를 거세게 추격하고 있다. 문샷AI가 최근 오픈웨이트 모델 '키미 K3'를 공개한 데 이어 알리바바도 차세대 AI 모델을 선보이며 중국 AI 추격이 한층 더 달아오르고 있다.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전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AI 모델 '큐원(Qwen)'의 차세대 버전인 '큐원 3.8 맥스' 프리뷰를 공개했다. 알리바바는 새 모델이 2조4000억개의 매개변수(파라미터)를 갖춘 초거대 모델이라며 "현재 이용 가능한 가장 강력한 AI 모델 가운데 하나"라고 소개했다. 이번 발표는 문샷AI가 지난 17일 공개한 '키미 K3'가 세계 AI 업계의 주목을 받은 직후 나왔다. SCMP는 이번 발표를 두고 "중국 주요 AI 기업들이 미국 빅테크와의 기술 격차를 좁히기 위한 경쟁을 한층 가속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TSMC "AI 수요 수년간 간다"
미국 고객사들의 주문 증가에 대응하는 동시에 경쟁사 견제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20일 웬델 황 TSMC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외신 인터뷰에서 "강력하고 장기적인 수요를 확인하고 있다"며 "애리조나 사업 진행 상황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TSMC는 기존 투자 계획에 1000억달러를 추가하기로 했다. 4공장과 첫 첨단 패키징 시설도 착공 준비에 들어갔다.
미·이란 충돌 격화에 브렌트유 90달러 재돌파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다시 격화하면서 국제유가가 한 달여 만에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섰다.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공급망과 물가에도 다시 비상이 걸렸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배럴당 85달러를 웃돌았다. 원유 공급 차질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
러·우크라 격전지 된 흑해…해상물류 마비에 치솟는 밀값
"곡물수출항 오데사서 이달 28명 사망"…밀값 2년만에 최고치 민경락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최근 흑해 지역에서 서로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면서 밀 가격이 출렁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달 들어 우크라이나의 흑해 항구인 오데사 지역에서 러시아 공격으로 민간인 28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 오데사 지역에는 거의 매일 러시아의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오데사는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 거점이다. 러시아의 계속된 공격으로 오데사 항만의 곡물 수출 능력이 3분의 2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선박 공격은 에너지 보급 차단을 위한 것이지만 흑해 지역을 통하는 러시아의 밀 수출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국제해양문제硏, 러 과학센터와 맞손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스발바르 제도 일대에서 열린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와 러시아 국영기업 트러스트 아르크틱 우골 간의 업무협약 현장.
'안팔린 옷·신발, 폐기 안돼' EU규정 발효…명품업체 등 타격
이번 조치는 2024년 7월 도입된 EU의 '지속 가능한 제품을 위한 에코디자인 규정'(ESPR)에 따른 것으로, 과잉 생산을 억제하고 섬유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차원이다. 중소기업들에는 4년의 유예 기간을 거쳐 2030년부터 적용된다. 유럽 대기업들은 이번 규제에 따라 미판매 제품을 소각하거나 매립하는 등 폐기하는 대신 할인 매장이나 대체 시장 등에 재판매하거나 기부해야 한다. 다만, 이런 예외 규정을 악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기업들은 매년 미판매 재고 발생 규모와 폐기 내역에 대한 보고서를 공개해야 한다. 기업들은 당국의 점검에 대비해 관련 기록을 5년간 보관해야 한다.
'수요 폭발'의 딜레마…中 키미 K3, 이틀 만에 신규구독 중단
회사는 27일 모델의 가중치(웨이트)를 공개한다고 예고했다.오픈웨이트는 모델을 그대로 가져와 재학습·수정·재배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AI 설계자들이 선호하는 방식이다. 이용료도 폐쇄형 모델인 클로드 페이블 5, GPT‑5.6 솔보다 저렴하다.
버넘 英 새총리 "우익 패라지 소통능력은 존경할만"
김지연 20일(현지시간) 영국 총리로 취임하는 앤디 버넘 노동당 대표가 지지율 1위의 우익 영국개혁당 패라지 대표에 대해 "소통 기술은 존경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버넘 대표는 취임을 앞두고 일간 더타임스와 한 인터뷰에서 정치적 경쟁자들과도 '공통 분모'를 찾고 싶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녹색당은 13%, 자유민주당은 12%다. 국정 운영은 진지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그는 "자랑스러워하셨을 텐데 슬픈 일"이라면서도 "하지만 생각해 보면 아버지는 모르시지만, (총리 취임은) 아버지와 가족 전체의 업적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숨 쉴 틈을 주는 게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이란군 "호르무즈 통과하려던 유조선 2척 폭발"(종합)
영국해사기구 "발사체에 맞아 표류중…불길 여전하지만 환경 피해는 아직"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19일(현지시간) 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유조선 2척이 폭발했다고 주장했다. 혁명수비대는 20일 낸 성명에서 "어젯밤 늦게 유조선 2척이 미군의 선동과 강요로 호르무즈 해협 남쪽의 위험하고 사고위험이 높은 수로를 드나들려 하면서 규정을 위반하다 폭발해 운항이 중단됐다"고 발표했다. 전날 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을 몰래 통과하려던 유조선 2척이 사고를 당해 멈췄다"고 발표했었다.
中증권당국, 증시 변동성에 "시장 평온 운영 전력 수호"(종합)
증시 심리 안정화 총력…국유기업들은 자사주 매입·지분 확대 정성조 중국 당국이 최근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국면을 맞아 시장 심리를 안정시키기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주요 국유기업들은 잇따라 자사주 매입과 지분 확대 등으로 당국 방침에 호응했다. 20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에 따르면 우칭 증감회 주석은 이날 베이징의 한 증권사 영업부를 시찰하고 투자자 좌담회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는 대형·중형·소형·개인 투자자 대표 8명이 참석했다. 중국 증권 당국의 시장 안정화 입장은 최근 중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중국 당국의 안정화 의지에 발맞춰 국유기업들은 증시 투자 확대에 나섰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중앙기업(중국 당정이 직접 관할하는 주요 국유기업)인 중국청퉁그룹과 중국궈신그룹은 전날 각각 중국 자본시장의 발전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지분 확대를 선언했다. 중국청퉁은 본사와 계열사 청퉁자본, 청퉁투자 등이 최근 중국 주식 자산을 100억위안(약 2조2천억원) 가까이 사들였다고 밝혔다.
中 AI 기상 조기경보 시스템 글로벌사우스서 확산…7개국 운용
중국이 개발한 AI 기상 조기경보 시스템인 '마쭈'는 현재 파키스탄, 지부티, 에티오피아, 요르단, 몽골, 솔로몬제도, 스리랑카 등 개발도상국 7개국에서 실제로 운용되고 있다. 기상 자료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공공 클라우드 버전은 글로벌 사우스 40개국에서 테스트를 거쳤다. 중국이 기상·재난 대응 관련 기술을 '국제 공공재'로 내세우며 글로벌사우스에서의 AI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비밀소통 계속되는 것 중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밀 소통이 계속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타스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모스크바를 방문하고 있는 최선희 북한 외무상을 만나 "두 사람이 지난해 9월 3일 베이징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기념식에 함께 참석한 점을 주목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라브로프 장관은 2024년 6월 평양에서 푸틴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한 지 2년이 지났다"며 "양국 정상이 채택한 결정들이 일관되게 이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 우크라이나에 파병된 북한군에 대해 "우크라이나 나치로부터 러시아 땅을 해방시키는 데에 일조하며 목숨을 바쳤다"며 "러시아 국민은 그들의 용기와 헌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앞서 최 외무상은 지난 18일 러시아에 도착해 그 다음날 푸틴 대통령을 접견했다.
민주콩고 에볼라 확산 계속…확진 2천300명·사망 900명 넘어
나확진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에볼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민주콩고 언론공보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에볼라 누적 확진자는 2천344명, 사망자는 93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5일 기준 확진자 2천124명, 사망자 828명을 기록한 이후 3일 만에 220명이 더 확진되고 102명이 더 사망한 셈이다.
EU, 中 알리에 9천300억원 과징금…"불법·가짜 상품 판매"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불법 상품, 가짜 상품 등을 판매했다는 이유로 유럽연합에 거액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中기업들, 독자 AI 생태계 구축 프로젝트 '은하계획' 발족
20일 중국 관영 신화망 등에 따르면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인공지능대회에서 센스타임 공동창업자인 양판은 중국 AI 생태계 파트너 약 20곳과 함께 하는 '은하계획'을 발족한다고 지난 18일 말했다. 이번 움직임은 중국 빅테크 알리바바가 자체 개발한 AI 칩용 소프트웨어를 최근 무료로 공개하는 등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에 맞서 기술 자립 의지를 강화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하마스 새 수장에 칼릴 알하야…휴전 협상 주도한 인물
하마스는 2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하마스 저항운동은 순교한 야히야 신와르의 뒤를 이을 정치국 최고지도자로 칼릴 알-하야를 선출했음을 공표한다"고 밝혔다. 하마스의 전임 지도자인 신와르는 2024년 10월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이스라엘군의 작전 중 사살됐다.
‘북부의 왕’ 앤디 버넘, 영국 새 총리 취임···“국민 숨통 틔워줄 순간”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20일(현지시간) 런던 버킹엄궁에서 앤디 버넘 노동당 대표(왼쪽)를 맞이하고 있다. 찰스 국왕은 버넘을 총리로 임명하고 새 내각을 구성하도록 요청했다. 로이터 영국 집권 노동당의 앤디 버넘 신임 대표(56)가 제59대 영국 총리로 취임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0일(현지시간) 찰스 3세 국왕이 런던 버킹엄궁에서 버넘 대표를 만나 내각 구성을 요청하면서 그가 새 총리로 취임했다고 전했다. 버킹엄궁은 성명을 통해 “국왕이 버넘 하원의원을 접견하고 새 내각을 구성하도록 요청했다”며 버넘이 총리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절차는 이날 키어 스타머 총리가 버킹엄궁에서 찰스 3세 국왕을 만나 사임을 공식 보고한 후 이뤄졌다. 버넘 의원은 지난 17일 노동당 특별 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취임해 차기 총리로 확정됐다. 그는 지난달 보궐선거를 통해 하원에 입성한 후 한 달 만에 총리로 취임하게 됐다. 그는 버넘 대표를 언급하며 “그의 성공을 기원한다. 나는 그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美·이란 대화채널 열리나?…이란 내무, 중재국 파키스탄 방문
앞서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도 모메니 장관의 파키스탄 방문 계획을 공개했다.
“한국 타이폰 배치 땐 러 위협 간주해 대응”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교차관이 한국이 미국의 중거리 지상발사 미사일 체계인 ‘타이폰(Typhon)’을 배치할 경우 그에 비례하는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타이폰은 대함·대지 공격용 중거리 미사일 발사 시스템이다. 토마호크 미사일의 경우 최대 사거리가 약 1600㎞에 달해 일본 남부에 배치되면 중국 동부와 러시아 극동 일부 지역까지 사정권에 넣을 수 있다. 미군은 지난달 일본 자위대가 참가하는 다국적 합동 훈련인 ‘밸리언트 실드’에 타이폰을 투입하고 일본 가고시마현 가노야 항공기지에 이를 일시 배치했다. 당시에도 타이폰의 일본 전개를 두고 러시아와 중국의 반발이 이어졌다.
강제 징집·국방장관 경질 반발 확산…우크라 ‘또 다른 전쟁’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의 순항 미사일 공격으로 이 배가 파손됐으며, 승선한 6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고 알렸다. 최근 미하일로 페도로프 국방장관 경질을 둘러싼 반발 시위까지 이어지면서 내부 균열도 커지는 모습이다. 드니프로에서는 징집 대상이 아닌 한 대학교수가 거리에서 신분 확인을 요구받았다가 이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군 관계자들에게 폭행을 당한 사례도 있었다. 당국이 2024년 5월 25~60세 남성의 징집 대상자 등록을 의무화한 이후 우크라이나에서는 군 징병관들이 등록을 회피하거나 숨어 지내는 남성들을 색출하는 일이 일상이 됐다. 징집에 대한 반감이 심해지며 군 관계자들을 겨냥한 폭력도 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가경찰에 따르면 올 들어 징집 업무를 담당하는 군 관계자를 상대로 한 폭행 사건은 600건 이상 발생했다. 최근 서부 르비우에서는 징집을 피하려는 남성을 체포하려던 군 관계자들을 시민 약 200명이 둘러싸 차량을 뒤집고 파손하는 집단 충돌이 벌어졌다. 일부 장교가 병사들의 탈영을 돕는 대가로 뇌물을 받은 사실도 드러났다. 군 수뇌부를 둘러싼 갈등도 불거졌다.
미국 9일 연속 공습, 이란 미사일 대응…포연에 잠긴 출구
미 중부사령부는 19일(현지시간) 엑스를 통해 전날 이라크에서 미군 병사 한 명이 이란의 일방향 공격 무인기(드론)의 불발탄을 통제·폭파하는 과정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요르단 주둔 미군 2명이 숨진 후 미군 사망자가 또 발생하며 지난 2월28일 대이란 전쟁 개시 이후 사망한 미군은 총 17명이 됐다. 부상자는 420여명이다. 사령부는 “이번 공습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과 민간 선원을 공격하는 데 사용되는 이란의 군사 능력을 계속해서 약화시킬 예정”이라고 했다. 미국이 이란을 향한 공세를 확대할 가능성도 있다. 전투기들이 어디로 배치될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스라엘군 관계자는 미국이 공중급유기 일부를 이스라엘 공군기지에 배치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란의 공격도 이어지고 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같은 날 요르단 아카바 공항에 있던 미군 수송기와 전투기를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여러 대가 심하게 손상됐다고 주장했다. 인근 걸프 지역을 향한 이란의 공습도 이어졌다. 쿠웨이트군은 20일 이란의 드론 공격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바레인에서도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린 것으로 전해졌다.
‘반부패’서 ‘반정부’로…인도 청년 ‘바퀴벌레당’ 시위 격화
경찰과 시위대 충돌인도 바퀴벌레국민당 지지자들이 20일(현지시간) 뉴델리에서 의과대학 입학시험 부정 의혹과 관련해 다르멘드라 프라드한 인도 교육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며 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시위대와 연대하며 단식 농성을 이어오던 저명 환경·교육 활동가 소남 왕축이 당국에 의해 강제 입원 조치된 데 이어 20일(현지시간) 당국이 시위대를 강경 진압하며 청년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시위대는 국기를 흔들며 프라드한 장관과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쳤다. AFP통신은 경찰이 의회로 행진하는 시위대를 곤봉으로 진압했다고 전했다. 인도 당국은 국가보안법에 따라 뉴델리에서 5인 이상 집회를 금지하고 기존 농성장인 잔타르 만타르에서만 집회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시위는 지난 5월 실시된 인도 의과대학 입학시험에서 일부 문제가 사전에 유출된 사실이 드러나며 지난달 시작됐다. 연대 단식 농성을 이어오던 왕축의 강제 입원은 시위대의 분노를 키웠다. 야권도 가세했다.
필리핀 "남중국해 주둔 병사, 中해경 곤봉에 폭행당해 부상"
[제이 타리엘라 필리핀 해경 대변인 엑스(X·옛 트위터) 캡처.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군도·베트남명 쯔엉사군도·필리핀명 칼라얀군도) 내 세컨드 토머스 암초는 중국과 필리핀 간 대표적인 영유권 분쟁 해역이다. 이에 중국이 필리핀군의 물자 보급 임무를 물대포 등을 동원해 방해하면서 양측은 이 암초 인근 해역에서 자주 충돌해왔다. 중국과 필리핀 외교 수장의 만남은 2024년 7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이후 2년 만에 처음이다.
예멘 후티 반군, 사우디 대상 해상 봉쇄 선언…"즉각 발효"
예멘의 친이란 성향 후티 반군이 20일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했다.
中 대일 규제 여파…6월 희토류자석 수출 여전히 최저 수준
이는 중국의 이중용도 물자 수출 규제의 영향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버넘 영국 총리 취임…"그간 잘하지 못했다, 안정 되찾을 것"
버넘 총리는 "지금은 자성과 새로운 결의의 시간"이라며 "영국은 안정성을 되찾을 수 있단 걸 세계에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은 정치에 신물이 났다"며 "우리는 충분히 잘하지 못했다. 우리는 그래야 하며 앞으로 그렇게 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버넘 총리는 "국민의 숨통을 트여주겠다. 생활비 측면에서 도움이 되는 일을 하겠다"며 "젊은이들이 일할 수 있도록 교육 개혁과 정신건강 등 지원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연내 10년 계획을 내놓겠다"며 "출신지나 지지 정당과 관계 없이 우리 모두가 바라는 영국으로 가는 경로를 펼쳐놓겠다"고 약속했다.
필리핀 "남중국해 주둔 병사 中해경에 맞아"…中 "사실 왜곡"(종합)
[제이 타리엘라 필리핀 해경 대변인 엑스(X·옛 트위터) 캡처. 중국 측은 필리핀 인원이 먼저 중국 측 법 집행 인력을 공격해놓고 사실을 왜곡한다고 주장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해경의 소형 순찰정 1척이 이날 오전 9시께 런아이자오 인근 해역에서 정례 순찰을 하던 중 필리핀 측이 위험하게 접근하면서 먼저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측은 이 과정에서 필리핀 측 인원이 먼저 노와 긴 막대로 중국 측 법 집행 인력을 악의적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건 발생 이후 필리핀 측이 사실을 왜곡하고 중국 측에 누명을 씌웠다면서 필리핀 측에 사실과 다른 조작 선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군도·베트남명 쯔엉사군도·필리핀명 칼라얀군도) 내 세컨드 토머스 암초는 중국과 필리핀 간 대표적인 영유권 분쟁 해역이다. 중국과 필리핀 외교 수장의 만남은 2024년 7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이후 2년 만에 처음이다.
예멘 후티 반군, 사우디 대상 해상 봉쇄 선언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선언과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공격 재개 가능성이 맞물리면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에 미증유의 비상이 걸렸다. 뉴시스 예멘의 친이란 성향 후티 반군이 2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했다. 후티 반군은 홍해 입구인 바브엘만데브 해협 통행을 방해할 수 있다.
후티 반군 “사우디 해상 봉쇄···즉각 효력 발생할 것”
지난 4월5일(현지시간) 예멘 정부군 관계자들이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순찰하고 있다. AP 예멘의 친이란 성향 후티 반군이 2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했다. 이란 내에서는 호르무즈 해협뿐만 아니라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봉쇄도 필요성도 거론된 바 있다. 호르무즈 이어 또?···예멘 후티 반군, 이란 대신 바브엘만데브 해협 봉쇄 나서나 예멘 후티 반군이 이란을 대신해 바브엘만데브 해협 봉쇄를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예멘 후티 반군, 사우디 대상 해상 봉쇄 선언…"즉각 발효"(종합)
"사우디의 항만 및 공항 봉쇄에 대한 대응"…구체적 방법은 언급 안해 김상훈 예멘의 친이란 성향 후티 반군이 2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했다. 후티 반군 대변인인 야히야 사리는 "'눈에는 눈' 원칙에 따라 범죄 국가인 사우디 적들을 상대로 해상 봉쇄를 선언하며, 이는 즉각 효력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사리 대변인은 이번 조치가 사우디의 후티 측 항만 및 공항 봉쇄와 지난주 사나 공항 타격에 대한 대응이라면서 "봉쇄에는 봉쇄로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친이란 후티 반군, 사우디아라비아 해상 봉쇄 선언
다만 해상 봉쇄가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후티 반군은 지난 2023년 가자지구 전쟁 당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지지한다는 명분으로 수개월 동안 홍해를 지나는 선박 100여척을 공격한 바 있다.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은 지난 13일 사우디가 자신들의 통제에 있는 사나공항을 폭격했다며 이에 대한 보복으로 사우디 내 공항을 공격하고 휴전 종료를 선언했다.미국과 이란의 무력충돌로 세계 에너지 물동량의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이 닫힌 가운데 후티 반군의 사우디 대상 해상 봉쇄 선언으로 홍해 입구인 바브엘만데브 해협 통행까지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아졌다.후티 반군이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막을 경우 호르무즈 해협을 거치지 않는 사우디의 석유 수출항인 얀부항에서 홍해를 거쳐 아라비아해로 나가는 바닷길이 막히게 된다.사우디는 유조선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어려워지자 동서 송유관을 이용해 원유를 얀부항으로 보내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후티, 사우디 해상봉쇄 선언…홍해까지 번진 중동 전쟁
이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홍해의 관문인 바브엘만데브 해협까지 봉쇄 위협이 현실화되면서 글로벌 원유 공급과 국제 해상 물류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서 이란은 미국이 자국 전력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계속할 경우 후티에 홍해 입구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봉쇄해 달라고 요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이 실제 전면 봉쇄될 경우 파장이 호르무즈 해협 못지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에너지 시장에서는 중동의 두 핵심 해상 운송로인 호르무즈 해협과 바브엘만데브 해협이 동시에 위협받을 경우 국제 유가의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버넘 영국 총리 '필수재 국영화' 구상, 출발부터 난항
김지연 20일(현지시간) 취임한 앤디 버넘 영국 총리가 국영화가 필요하다고 말한 최대 상수도업체 템스워터의 채권단이 법적 대응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BBC 방송과 로이터 통신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채권단은 새 정부가 템스워터 국영화를 시도하면 법정을 통해서라도 빚을 전액 상환받을 작정이라고 보도했다. 파월 부대표는 "수도 민영화는 성공하지 못했다"며 "경쟁을 촉발한 게 아니라 계속해서 요금만 오르고 또 올랐고 투자는 없었으며 회사는 경영난에 빠졌다"고 지적했다. 채권단은 이같은 경우 인수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혀 왔다.
伊멜로니 총리, 버넘 英신임 총리 취임 축하
민경락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20일(현지시간) 앤디 버넘 영국 신임 총리에게 취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영국 집권 노동당의 앤디 버넘(56) 대표는 이날 제59대 영국 총리로 취임했다.
버넘 영 총리 취임
영국 집권 노동당의 앤디 버넘 신임 대표(56·사진)가 제59대 영국 총리로 취임했다. 영국 가디언은 20일(현지시간) 찰스 3세 국왕이 런던 버킹엄궁에서 버넘 대표를 만나 내각 구성을 요청하면서 그가 새 총리로 취임했다고 전했다. 버킹엄궁은 성명을 통해 “국왕이 버넘 하원의원을 접견하고 새 내각을 구성하도록 요청했다”며 버넘이 총리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절차는 이날 키어 스타머 총리가 버킹엄궁에서 찰스 3세 국왕을 만나 사임을 공식 보고한 후 이뤄졌다. 버넘은 지난 17일 노동당 특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취임해 차기 총리로 확정됐다. 그는 지난달 보궐선거를 통해 하원에 입성한 후 한 달 만에 총리로 취임하게 됐다.
이탈리아, 포르투갈과 5조원 규모 호위함 수출 계약
이탈리아가 포르투갈과 30억 유로 규모의 호위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체코, 내년부터 교내 휴대전화 사용금지
체코 정부는 이날 내각 회의에서 교내 휴대전화 금지 법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뉴욕증시, 반도체주 저가매수에 상승 출발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다. 지난주 거센 매도 압력을 받았던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메모리반도체 업체인 웨스턴디지털과 시게이트 테크놀로지는 각각 5.43%, 4.55% 올랐다. 또 AMD는 엔비디아에 맞설 첫 랙스케일 AI 시스템 헬리오스를 출시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3.87% 올랐다.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뿐 아니라 중동 상황도 주시하고 있다. 이날 파키스탄과 카타르 등 중재국은 미국과 이란에 10일 휴전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도 이에 대해 "일부 중재국으로부터 여러 아이디어가 이란에 전달된 것은 사실이다. 나는 이를 확인한다"고 언급했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이란에 대한 9일째 야간 공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후티 반군은 홍해와 아덴만을 연결하는 바브엘만데브 해협 인근을 근거지로 두고 있어 사우디에 대한 홍해 해상 봉쇄 가능성이 제기된다. 어반아웃피터스는 골드만삭스가 투자 등급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3.55% 올랐다.
서아프리카 섬나라 상투메프린시페, 빌라 노바 대통령 재선
이에 따라 빌라 노바 대통령은 2031년까지 5년간 더 재임하게 됐다.
예멘 후티 반군, 사우디 대상 해상 봉쇄 선언…"즉각 발효"(종합2보)
후티 반군 대변인인 야히야 사리는 "'눈에는 눈' 원칙에 따라 범죄 국가인 사우디 적들을 상대로 해상 봉쇄를 선언하며, 이는 즉각 효력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사리 대변인은 이번 조치가 사우디의 후티 측 항만 및 공항 봉쇄와 지난주 사나 공항 타격에 대한 대응이라면서 "봉쇄에는 봉쇄로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무모한 사우디 적들이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떠한 어리석은 행위를 저지르더라도, 포괄적이고 단호한 확전으로 맞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그는 이번 해상 봉쇄가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후티 반군은 지난 2023년 가자지구 전쟁 당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지지한다는 명분으로 수개월 동안 홍해를 지나는 선박 100여척을 공격한 바 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은 지난 13일 사우디가 자신들의 통제에 있는 사나 공항을 폭격했다고 비난하며 이에 대한 보복으로 사우디 내 공항을 공격하고 휴전 종료를 선언했다. 사우디는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자, 동부 유전에서 생산한 원유를 송유관으로 서부 얀부항까지 운송한 뒤 홍해 항로로 수출해왔다.
록히드마틴, '기존 모델 반값' 저가형 패트리엇 양산 추진
록히드마틴은 이날 전장에 보다 빨리 배치할 수 있으면서 가격은 기존 모델의 절반 이하인 신형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생산 계획을 발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록히드마틴은 새 패트리엇 요격미사일이 순항미사일부터 근거리·단거리 탄도미사일까지 다양한 공격을 저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패트리엇 미사일은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시작한 뒤 가장 인기 있는 방공 무기 중 하나가 됐다. 여기에 지난 2월 말 미국과 이스라엘이 시작한 이란전이 장기화하면서 전 세계적인 방공 무기 수요는 더욱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