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5

과학 2026-07-25

[한동하의 본초여담] 감기었지만 허증맥에 인삼을 처방해서 살렸다

부인의 딸은 나이가 차서 결혼을 해서 출산을 했다. 서의원이 진찰을 해 보고서는 "상한병(傷寒病, 감기의 일종)입니다. "라고 했다. 부인은 소갈음을 복용하고 나은 듯하였다. 진맥을 해 보니 맥이 매우 허하면서도 빨랐다. 의원은 "이 역시 상한병이지만 약간 열증이 있사옵니다. 그랬더니 아침에는 조금 가벼워지고 저녁이면 다시 심해졌다. 부인의 병은 아침에는 덜하고 저녁에는 심해졌으며, 맥이 빠른 증상도 여전했으며 병세는 점차 위중해졌다. 다시 시호사물탕(柴胡四物湯)을 세 첩 써서 하루 두 번 복용하게 하였으나 효과가 없었다. 서의원은 당황했다. 부인의 병세가 날로 위독해지자 그 사이 몇가지 처방을 연달아서 복용하게 했다. 두 번 뛰고 한 번 멎는 상태였다. 흑흑" 서의원은 걱정된 나머지 유참판에게 "여동생의 병세가 위중합니다. 서의원은 자신의 절친인 정의원을 불러 유참판댁에 머물며 치료하기로 했다. 서의원은 부인의 병세가 매우 위중함을 깨닫고 신중을 기했다. 서의원은 참판에게 아뢰었다. "전에 선친께서 이처럼 맥이 허하고 위태로운 증세를 만나시면 인삼맥문동탕(人參麥門冬湯)을 써서 효과를 본 일이 많았습니다." 서의원은 다시 한번 진맥을 했다. 서의원은 유참판과 가족들에게 "인삼맥문동탕에 인삼 두 돈을 넣어 쓰도록 하겠습니다. "인삼이 열을 돕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서의원은 "맥상이 허증이요. "라고 하면서 고집을 꺾지 않았다. 그래도 걱정이 되었는지, 처음에는 인삼 한 돈만 넣은 인삼맥문동탕 한 첩을 시험 삼아 복용하게 하였다. 한 첩을 복용하고 별다른 탈이 없었다. 그래서 다음 날부터는 인삼 두 돈을 넣은 인삼맥문동탕을 하루 두 번 복용하게 하여 모두 세 첩을 연이어 복용시켰다. 정의원이 "처방이 잘못된 것 아닙니까? "라고 물었다. 그러자 서의원은 "처방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약력이 부족한 것이요. "라고 하면서 다시 인삼 세 돈을 넣은 인삼맥문동탕 일곱 첩을 복용하게 했다. 그래서 정의원은 자신의 주장대로 부인에게 인삼 다섯 돈을 넣은 좁쌀미음 처방을 했다. 또한 이어서 인삼 다섯 돈과 포부자(炮附子) 한 돈을 달여 두 첩 복용하게 하였다. 서의원은 참판에게 "여동생은 상한병이었지만, 허증이 심했습니다. "라고 거들어 주었다. 이어 가미익기탕 두 첩을 복용하였으나 효과가 없었다. 다시 시호사물탕을 세 첩 써서 하루 두 번 복용하게 하였으나 효과가 없었다. 며칠 뒤에는 맥이 더욱 고르지 못하여 오른쪽 맥은 크고 왼쪽 맥은 작았으며, 오른쪽 관맥에서는 두 번 뛰고 한 번 멎는 맥이 나타났다. "전에 선친께서 이처럼 맥이 허하고 위태로운 증세를 만나시면 인삼맥문동탕을 써서 효과를 본 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인삼 한 돈만 넣은 인삼맥문동탕 한 첩을 시험 삼아 복용하게 하였다. 다음 날부터는 인삼 두 돈을 넣은 인삼맥문동탕을 하루 두 번 복용하게 하여 모두 세 첩을 연이어 복용하니, 맥이 비로소 이어지기 시작하였다. 이에 성심산에 익기탕을 합한 처방 두 첩을 쓰고, 다시 인삼 세 돈을 넣은 인삼맥문동탕 일곱 첩을 복용하게 하니 기운은 다소 살아나는 듯하였다. 이에 정 의원이 인삼 다섯 돈을 넣은 좁쌀죽을 두 첩 쓰고, 이어 인삼 다섯 돈과 법제한 부자 한 돈을 달여 두 첩 복용하게 하였다.



"여기가 제주도였어?" 전원주 영상에 쏟아진 걱정…팬들 "치매 검사 받으셨으면" [건강잇슈]

영상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초기 치매 증상과 비슷하다"며 검사를 권했지만, 전문가들은 영상 일부만으로 치매를 단정할 수는 없고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함께 제주도 여행을 즐겼다. 가방 속 휴지 뭉치에 보관해 둔 반지를 발견했다. 그는 "나 왜 이러냐"고 말했고, 선우용여는 "이런 데다 싸두면 잃어버린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후 이동하는 차 안에서는 장소를 혼동하는 모습도 나왔다. 전원주는 "지금 여기가 제주도구나. 우리 집에 다 왔구나 싶었다"고 말했고 선우용여는 "어제부터 제주도에서 놀았는데 이제 제주도인 걸 알았냐"고 웃었다. 또 선우용여가 "여기는 무슨 동네냐"고 묻자 전원주는 "충청도"라고 답했고, "아직 제주도"라는 설명을 듣고는 "그럼 충청도도 아직 안 왔어? "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또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초기부터 최근 일을 잊거나 판단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지금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이곳에 왔는지"를 혼동하는 경우가 나타날 수 있다.



[오늘 이 웹소설] 게임 속 '신'이 된 전직 프로게이머…'어린 신인데 키워주시죠'

전직 프로게이머가 자신이 즐기던 게임의 '플레이어'가 아니라 세계를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각성한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현대 판타지 웹소설 '어린 신인데 키워주시죠'는 게임 빙의물에 '세계 운영자'라는 설정을 더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플레이하던 인디 게임의 세계가 현실이 되고, 그는 인간이 아닌 '행성 지구의 시스템'으로 각성한다.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적인 게임 판타지처럼 주인공이 직접 몬스터를 사냥하거나 레벨을 올리는 구조가 아니라는 점이다. 플레이어가 아닌 운영자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기존 게임 판타지와는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문 안 만드는 1형, 문 못 여는 2형…당뇨의 두 얼굴 [안철우 교수의 호르몬 백과사전]

안철우 교수가 칼럼을 통해 몸속을 지배하는 화학물질인 호르몬에 대해 정확히 알려주고 삶을 좀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낼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인슐린은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분비되어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이다. 백색 결정체 형태이고 물에 잘 녹고 희석된 무기산 용액에도 잘 녹는다. 알코올과 클로로포름, 에테르에서는 잘 녹지 않는다. 한마디로 인슐린은 혈당을 내리는 호르몬이다. 음식을 섭취하여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면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이것을 인지하여 인슐린을 분비한다. 인슐린은 혈액 속의 포도당을 간과 근육으로 흡수시켜 글리코겐으로 바꾸는 일을 한다. 이로 인해 혈당이 내려가고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저장하게 된다. 인슐린의 반대 역할을 하는 호르몬은 글루카곤이다. 공복이 오래 지속되어 혈당이 너무 낮아지면 췌장의 알파세포에서 글루카곤을 분비한다. 포도당이 혈액으로 나오면 혈당이 올라간다. 이렇게 분비되는 인슐린을 '기저 인슐린'이라고 한다. 또 정상인은 식사 후 혈당이 올라갈 때마다 이를 분해하기 위해 많은 양의 인슐린을 분비한다. 이것을 '식후 인슐린'이라고 한다. 그래서 정상적인 인슐린 분비 패턴은 일정한 기저 인슐린을 유지하면서 식사 후 혈중 포도당이 높아질 때마다 높이 치솟는 형태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인슐린이 췌장에서 잘 안 만들어지거나 만들어져도 어떤 이유에서인지 잘 활용되지 못한다. 당뇨병 환자들은 인슐린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혈당이 높이 치솟고 분해되지 못한 포도당이 온몸을 돌면서 피를 끈적끈적하게 만든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당뇨 발병률이 높아진다. 인슐린이 하는 일은 사실 매우 단순하다. 또 어떤 사람들은 인슐린이 만들어지긴 하는데 수용체와 인슐린이 서로 반응하지 않아서 문이 열리지 않는다. 인슐린이 아예 안 만들어지는 것이 1형 당뇨병이고, 만들어지긴 하는데 문을 못 여는 것이 2형 당뇨병이다. 1형 당뇨는 백혈구가 췌장의 베타세포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이로 인해 높아지는 혈당을 내릴 수는 있지만 떨어지는 혈당을 올리지는 못한다.



전국 찜통더위 계속…곳곳 소나기, 체감온도 35도 안팎

강한 햇볕과 높은 습도로 불쾌감이 큰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노화 치료해도 200살은 못 넘는다?"…과학자들이 제시한 인간 수명의 '절대 한계' [헬스톡]

미래에 노화를 되돌리는 치료법이 개발되더라도 인간의 수명은 약 200년을 넘기 어려울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화를 일으키는 대부분의 요인을 제거하더라도 세포에 축적되는 DNA 돌연변이(체세포 돌연변이)가 결국 인간 수명의 마지막 한계로 작용한다는 분석을 통해서다. 체세포 돌연변이는 세포 분열 과정이나 신진대사, 자외선과 같은 환경적 요인으로 DNA에 손상이 누적되는 현상을 말한다. 암 발생과도 관련이 있지만, 정상적인 노화 과정에서도 평생 축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 결과 체세포 돌연변이만 존재하는 이상적인 환경에서도 인간의 평균 수명은 146~194년으로 추정됐다. 또 연구 모델에서는 노화가 전혀 없는 가상의 환경이라면 인간의 중간수명이 1759년까지 늘어날 수 있지만, 체세포 돌연변이만 추가해도 약 156년 수준으로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상]세계 최대 발사체 ‘스타십’ 13차 시험발사 성공…첫 위성 배치

미국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개발한 세계 최대·최강 발사체 ‘스타십’이 13번째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이번 스타십은 처음으로 실용위성을 지구 궤도에 배치했다. 스타십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스타십은 인류가 개발한 발사체 가운데 가장 크고 강하다. 이날 스타십은 발사장을 이륙한 지 약 2분20초 만에 1단 로켓 ‘슈퍼헤비’를 분리했다. 발사 약 6분50초만의 일이었다. 슈퍼헤비를 떼어내고 남은 2단 로켓인 ‘스타십 우주선’은 지속적으로 상승한 뒤 고도 192㎞에서 스타링크 용도의 위성 20기를 연달아 동체 밖으로 사출했다. 스타십은 2023년 첫 시험발사 뒤 간헐적으로 지구 궤도에 물체를 올린 적은 있다. 일반적인 실용위성은 아니었다. 이날 스페이스X는 우주 공간에서 스타십 엔진을 껐다가 다시 켜는 시험에도 성공했다. 스타십은 이 같은 임무를 마친 뒤 발사 1시간5분 만에 인도양에 착수했다.



대구·경북 낮 최고 38도…경주·달성·광양에 ‘폭염중대경보’, 열사병 주의

토요일인 25일 대구·경북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8도까지 치솟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 폭염특보가 전역으로 확대된 가운데 열대야까지 겹치면서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구를 비롯해 구미 등 경북 7개 시·군에서 열대야가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낮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32~38도까지 기온이 오르겠다.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도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으며, 대구 일부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는 열대야 주의보도 발효 중이다.



삼성SDS, 앤스로픽과 전략적 파트너십 '클로드 기반 AI 사업 확대'

뉴스1 삼성SDS가 글로벌 AI 안전 및 연구 기업 앤스로픽(Anthropic)과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Strategic Partnership Agreement)을 체결했다. 25일 삼성SDS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산업 노하우를 결합해 국내 AI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기업 고객의 AI 혁신을 지원하게 된다. 삼성SDS는 주요 산업 분야에서 축적한 디지털 전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의 AI 도입을 가속화하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SDS는 클로드 구축 지원을 위한 응용형 AI 엔지니어(Applied AI Engineer)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응용형 AI 엔지니어는 AI 모델을 기업 현장에 맞게 설계·구축·운영하는 실전형 전문가를 뜻한다. 또 현재 20개 삼성 관계사, 약 7만 명의 임직원에게 클로드 엔터프라이즈를 제공하며 AI 네이티브 조직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편, 삼성SDS는 글로벌 AI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하며 국내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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