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6

정치 2026-07-26

'올공'에 가지 않아도 청년입니다[기자수첩]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이소희 의원 등 주최로 '왜 2030은 보수를 선택했는가?' 토론회가 열렸다. 주제 발제 중인 서울대 사회학과 김석호 교수. 이은지 "지방선거 시작 이래 '보수의 심장'이라 불리는 대구·경북(TK)에서 20대 광역의원이 당선된 것은 제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개인으로선 굉장히 감사한 일이지만, 위기감도 느꼈습니다. 청년의 목소리를 제대로 담아내지 못한다면 우리 당의 미래가 서서히 가라앉을 거라고 우려하기 때문입니다." "토론회명이 잘못 설정됐다. 우리도 민주당처럼 '지지하지 않은 2030'에 대한 논의를 더 해야 된다" '20대 도의원' 허지훈씨의 발언에선 6·3 지방선거 당선의 기쁨보다 묵직한 수심이 느껴졌다. 24일 국민의힘 이소희 의원이 주최한 '왜 2030은 보수를 선택했는가?' 당내 청년들을 동원용 소모품이 아닌 "직업적 동료로 키워 달라"는 호소에도 뼈가 있었다. '청년 병풍정치'에 대한 중진들의 반성도 나왔다. 서울대 사회학과 김석호 교수 표현을 빌자면, 보수는 청년의 마음을 얻었다기보다는, "잠시 빌린" 쪽에 가깝다. 그는 "저희가 20대 때 독재에 저항했던 것처럼, 지금의 청년들은 기득권인 민주당에 저항하는 것"이며이라고 했다.



오락가락 北 지도, 한반도 전체와 반쪽 지도 사이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023년 12월 적대적 두 국가를 제기한 뒤 북한의 이른바 '조국'은 '백두에서 한라'에서 '백두에서 송악'으로 재규정됐다. 서울과 수안보, 충주, 대전, 광주 등이 언급됐다. 이 지도는 제주도까지 한쪽에 담았다.한반도 전체 지도의 게재는 최근 북한의 동향에 비춰볼 때 다소 드문 일이다. 편입' 방침을 몇 차례에 걸쳐 밝힌 바 있다.



李대통령, 美동포간담회…"韓반도체 없으면 세계산업 안 돌아가"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없이는 AI도 산업발전도 가능하지 않다"면서 "지금은 반도체 정도지만 앞으로는 피지컬 AI, 또 새로운 산업 영역들이 수없이 생겨날 것이다. 그 새로운 사회에 대한민국은 빠져서는 안 될, 대한민국이 빠지면 진전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을 만들어 나가는 것, 선도자가 되는 그런 대한민국을 꼭 만들어 보고 싶다. 그리고 실제로 가능한 상황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가끔씩 해외 출장을 가면 그분들이 하시는 말씀들이 대개 비슷하다. 조국이 자랑스러워지면 좋겠다"라면서 "이제는 앞으로도 꼭 그래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런 세상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보겠다"고 강조했다.



李대통령 "한국-남미 새 단계…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 재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I서밋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스페인 EFE 통신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서면 인터뷰는 남미 국가 국민들에게 이 대통령의 방문 목적을 스페인어로 알리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이에 이 대통령은 2004년 체결·발효된 우리나라 최초의 자유무역협정인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을 현대화하는 등 남미와의 경제협력 구조를 현대화하는 것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순방 일정을 마치고 26일(현지시간)부터 브라질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한다. 이 자리에서는 희토류와 에너지 등 핵심광물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우리의 목표는 분명하다. 한국과 남미가 경제적으로 성공적인 관계를 넘어 사회 간 교류와 미래 세대 협력에 깊이 뿌리내린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승절' 분위기 띄우는 北…기념행사 참가 노병들 평양 도착

조선중앙통신은 26일 "조국해방전쟁 승리 73돌 경축행사가 수도 평양에서 성대하게 진행되게 된다"며 행사에 초대된 전쟁 노병들과 전시공로자들이 전날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선물을 보내며 "전쟁 노병 동지들이 건강한 몸으로 앉아만 계셔도 우리 당과 인민에게는 무한한 힘이 되고 우리 혁명에 커다란 고무가 된다"고 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올해는 사회주의 국가에서 중시하는 정주년(5·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이 아니지만 평양 미림비행장에 대규모 병력 수송 트럭이 포착돼 '전승절' 계기 군사 퍼레이드가 열릴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날씨] 전 지역 대체로 흐리고 비…"황해도 일부 폭우 주의경보"

북한은 26일 전 지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이날 지역별 날씨 전망.



李대통령 "한미강점 결합 '다음 세대 삼성·현대·SK·네이버' 만들자"

미국의 자본·글로벌 네트워크와 한국의 기술·제조 경쟁력을 결합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스타트업을 공동 육성하자는 구상이다. 빠른 실행력, 또 세계적 수준의 제조 기반, 디지털 인프라, 우수한 인재, 그리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국민의 저력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고 설명했다. 또 "벤처캐피털은 단순히 자금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기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창업 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략과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혁신의 동반자다. 이 대통령은 "세계의 인재와 기술 자본이 대한민국에 모여서 다음 30년의 성장 기회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대체불가 대한민국'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주시라"고 요청했다. 이날 행사는 한미 양국 간 벤처투자 생태계 협력 및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투자 유치지원을 위한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의 소통·교류의 장 마련 차원에서 열렸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투자 동향 및 한국 투자 사례 등을 공유하고, 한국 투자 환경·과제 및 한-미 벤처생태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민연금은 샌프란시스코 사무소를 통해 혁신 기술 스타트업 투자 확대를 목표로 장기적인 벤처캐피탈 투자 전략 수립 중이다.



아르헨티나 방문 앞둔 李대통령 "공동번영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 호텔에서 열린 실리콘밸리 벤처투자 밋업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님의 대한민국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만남이 크게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李대통령 "다른 나라 선도하는 대한민국 꼭 만들고 싶다"[영상]

'대한민국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판단할 만큼 핵심 요소가 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이어 "지금은 반도체 정도지만 앞으로는 피지컬 인공지능(AI), 또 새로운 산업 영역들이 수 없이 생겨날 것"이라며 "우리가 지금까지는 다른 나라, 아니면 기존의 사례들을 배워서 추격해서 따라가는 그런 작전을 했다면 지금부터는 다른 나라보다 반 발짝 앞서서 선도자가 되는 그런 대한민국을 꼭 만들어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여러분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들에 대해서 외부적 평가가 바뀌고 있는 것을 느끼지 않느냐"며 선진국은 자기들 나라에 '반도체 공장을 하나 세우자', 중진국 등 다수 국가들은 '방어미사일 시스템, 방공망을 빨리, 먼저 줄 수 없겠냐'는 요청이 많다고 전했다.아울러 "우리 아내가, 우리 딸이, 우리 가족 중에 누가, 우리 아들이 K-팝 팬인데, 아니면 한국을 좋아하는데, 한국을 꼭 가봐야 된다 이런 얘기들을, 그래서 요즘 한국을 방문하고자 하는 외국 정상들의 요청이 참 많아졌다"며 "대한민국의 변화된 위상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그러면서 투표소 부족으로 인한 재외국민 투표 애로에 대해 "이 문제는 저희가 앞으로 체계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보려고 한다"고 약속했다.이 대통령은 "대체 불가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우리 교민, 재외국민 여러분께서도 함께해 주시고, 우리가 희망을 가지고 새로운 세상을 준비해 가면 좋겠다"고 당부했다.김한일 샌프란시스코한인회장은 "'AI와 첨단산업, 에너지 전환, 외교·안보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를 넘어 세계가 필요로 하는 나라로 나아가야 한다'는 이 대통령의 비전은 재외동포들에게 큰 자부심과 희망이 되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세계의 존경과 신뢰를 받는 선진국으로 발전하는 길에 재외동포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젠슨 황 "코스피 다시 오를 것"…李 대통령과 '맥주 회동'서 나온 낙관론

최근 조정을 받고 있는 코스피를 두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다시 오를 것"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재명 대통령과 글로벌 빅테크 CEO,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이 함께한 샌프란시스코 만찬에서 한국 경제와 AI 산업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나온 말이다. 이 대통령은 만찬에서 "우리나라에서는 가족을 '식구'라고 한다. 밥을 같이 먹는 사이라는 뜻"이라며 "내가 '우리는'이라고 하면 '식구다'라고 외쳐 달라"고 건배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황 CEO는 "We are family"라고 화답했고, 참석자들은 "우리는", "식구다"를 외치며 건배를 나눴다. 비공개 만찬에서는 AI 산업에 대한 논의도 오갔다. 이 대통령은 "기업인들 덕분에 한국 경제가 성장했고 앞으로도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경원 "이재명 AI 외교는 '숟가락 외유'…기업 성과에 주인공 행세"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의 글로벌 인공지능(A) 외교 행보를 두고 "기업 성과에 숟가락을 얹는 외유"라고 비판했다.



李대통령, 실리콘밸리 VC 만나 '다음 세대 삼성·SK 함께 만들자"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 호텔에서 열린 실리콘밸리 벤처투자 밋업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실리콘밸리의 주요 벤처캐피털(VC)과 만나 세계에서 가장 투자하고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한미 협력을 기술·혁신·스타트업 동맹으로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국민연금공단도 현지 벤처캐피털 6개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 유치와 글로벌 혁신기업 육성을 뒷받침한다. 특히 이 대통령은 "한국과 미국은 오랜 안보 동맹을 넘어 이제 기술 동맹, 혁신 동맹, 스타트업 동맹으로 협력의 지평을 넓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과 미국의 벤처투자 생태계 현황과 글로벌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행사에 참석한 글로벌 톱 벤처캐피털들은 한국에서 스타트업이 성공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문화와 적절한 투자"라고 의견을 모았다. 이 대통령은 "마음에 와닿는 제안이며 앞으로 청년을 비롯한 모든 국민에게 창업 기회를 줄 수 있는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정책적 노력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李대통령 "한미 강점 결합으로 차세대 삼성·SK 만들 것"[영상]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유망 스타트업과 여러분의 글로벌 투자 역량이 만나면 투자자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얻고, 우리 스타트업은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며 "한국의 스타트업이 미국의 자본과 시장을 만나고, 또 미국의 투자자와 혁신 기업이 대한민국의 기술, 제조, 인재 생태계와 연결될 때 양국은 앞으로의 30년을 함께 만들어 갈 혁신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거듭 투자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3년 새 외국인 창업자가 2배 이상 늘어난 점을 언급, "대한민국이 세계 인재와 기업이 함께 도전하는 개방형 혁신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세계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문화적 경쟁력까지 갖춘 우리 대한민국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대체하기 어려운 혁신의 거점임이 분명하다"고 자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사무소를 통해 혁신 기술 스타트업 투자확대를 목표로 장기적인 벤처캐피탈 투자 전략을 수립 중인 국민연금공단과 VC 6개사 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이 체결되기도 했다.



초고소득자 건보료 오른다...최저 보험료 기준도 손질 전망

정부가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을 손질해 초고소득층의 보험료 부담을 높이고, 20여 년간 사실상 변화가 없었던 최저 보험료 기준도 현실에 맞게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보험료 부과의 형평성을 높이는 동시에 건강보험 재정을 확충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핵심은 보험료 상한과 하한을 함께 조정해 소득 수준에 맞는 부담 원칙을 강화하는 것이다. 개편으로 가장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초고소득 가입자의 보험료 상한이 될 전망이다. 직장가입자의 보수월액 보험료 상한이 높아지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국힘, '보완수사권 폐지'에 "李대통령, 법치 흔들며 책임 회피"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얼마나 무리한 폭주였으면 이재명 대통령이 사석에서 '성호형'이라 부른다던 '친명계 좌장' 정성호 법무부 장관마저 사표를 던졌겠나"며 "다가올 '공소취소'라는 반헌법적 폭정에 대한 두려움이 친명계의 연쇄 이탈로 표출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1차적으로 법사위에서 강력히 막아야 하고 본회의에 올라올 경우 필리버스터나 여론전을 통해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한 부당한 점을 알릴 것"이라며 "당 내부에서 강력히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국의 대통령이 법치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만행에 대해 정치적 책임을 회피한다"고 밝혔다.



국립의전원 ‘서울 설립’ 논란···‘남원’ 추진 8년 노력 헛수고 되나

국립의학전문대학원(국립의전원) 설립이 부지 선정부터 진통을 겪고 있다. 정부 안팎에서 당초 계획된 전북 남원 부지가 아닌 서울 설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전북 지역사회에서는 “지역 의료를 살리겠다는 입법 취지와 배치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26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24일 전주를 찾았지만 국립의전원 부지와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제시하지 않았다. 최근 국립의전원 준비위원회가 출범했지만 위원회 역시 입지와 관련한 구체적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앞서 정 장관은 지난 16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국립의전원 수련병원은 국립중앙의료원이 될 텐데 의료원 옆에 국립의전원 부지를 확보하길 희망한다”고 말한 바 있다.



국민의힘 권영진 ‘멱살 항의’ 후폭풍···“스스로 거취 정해야”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6월 29일 국회에서 열린 의총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가 26일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 결과에 항의하며 정점식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은 권영진 의원에게 재차 거취 표명을 요구했다. 사태가 빨리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국민을 대표하는 헌법기관이자 공당의 일원으로서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권 의원은 지난 23일 상임위 배정에 대한 불만을 이유로 정 원내대표를 찾아가 멱살을 잡았다. 권 의원은 지난 24일 서면 사과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



정점식 "'보완수사권 침묵' 李, 비겁해..거부권 행사 않으면 몰락"

뉴스1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더불어민주당의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안 당론 추인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의견을 내고 있다며 "정치를 이렇게 비겁하게 해서야 되겠나"라고 물었다. 이어 "일국의 대통령이 법치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만행에 대해 정치적 책임을 회피한다"며 "오직 퇴임 이후 본인의 안전 보장만 염두에 두고 있다. 정치를 이렇게 비겁하게 해서야 되겠나"라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비겁하기는 민주당 의원들도 마찬가지다. 국민을 팔아먹은 것도 매국이다"고 덧붙였다.



박지원 "대통령 1375조 외교 성과…여야 쪽박 깨지 말아야"

그는 "장동혁 대표는 똥도 먹을까. 이어 "그것이 직전 총리와 여당 대표가 챙길 일"이라며 "그래야 미래로 가는 민주당 전당대회가 된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부정선거=음모론 주장이 음모론..李 전자투표 발언, 의도 의심돼"

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부정선거를 주장하면 음모론이라고 했다. 그런 주장이 오히려 음모론이었음이 입증됐다"며 "특검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전자투표'를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누가 옳고 누가 틀렸는지 이제 국민들이 진실을 알게 됐다"며 "특검을 서둘러야 한다. 장 대표는 다른 SNS 게시글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 미국까지 가서 전자투표 도입을 운운했다"며 "국민 참정권조차 빼앗아 간 대통령이 할 말은 아니다"고 했다. 이를 두고 장 대표는 "당장 국민들은 지금의 선거제도도 믿지 못하고 있다"며 "그런데 전자투표까지 도입하겠다고?



"얕은 물도 방심 금물"…물놀이 사망자 10명 중 4명 '수영 미숙'

여름 휴가철이 절정에 이르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물놀이 사고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물놀이 사고로 숨진 104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56명이 이 시기에 사고를 당했다. 행정안전부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26일 당부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물놀이 사고 사망자는 모두 104명이다. 시기별로는 7월 하순이 34명으로 가장 많았고 8월 초순이 22명으로 뒤를 이었다. 두 기간의 사망자를 합하면 전체의 54%다. 장소별로는 하천이 32명(31%)으로 가장 많았다.



정청래 "신천지 의혹제기, 당 파산시킬 해당행위" 중징계 요구

정청래 전 대표가 전당대회를 앞두고 불거진 '신천지 연계 의혹'에 대해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당을 위험에 빠뜨린 해당행위"라며 당 차원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관련자 중징계를 공식 요구했다.정 전 대표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6하원칙에 의한 정확한 근거도 없이 신천지 의혹을 제기해 당을 파산시킬지도 모를 상황을 만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어 "의혹 제기로 당을 위험에 빠뜨린 해당행위에 대해 당에서 철저한 진상규명을 해줄 것을 요청한다"며 "혼란을 발본색원하기 위해 당을 파산시킬지도 모를 의혹 제에 대해 중징계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정 전 대표는 전당대회 파행에 대한 우려를 강하게 표명하면서 "전당대회가 '신천지 논란'으로 제살깎아먹기식 마이너스 대회가 될 것 같다"고 지적했다.



李대통령, 美 AI 세일즈 마치고 브라질행…9500억달러 협력 성과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이날 오후 9시1분께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공항에는 미국 측에서 페니 쿨터 샌프란시스코 의전장, 마이크 나콘켓 샌프란시스코 공항장이 나왔다. 이 대통령은 샌프란시스코 도착 직후 엔비디아, 오픈AI, 앤트로픽, 브로드컴 등 글로벌 빅테크 CEO들과 면담하고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와 AI 정책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AI 서밋을 계기로 국내 기업과 글로벌 빅테크는 총 9500억달러 규모의 반도체 협력을 추진한다.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구축 협력도 논의됐다. 이 대통령은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을 통해 대한민국을 글로벌 AI 공급망의 핵심 국가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 한국이 AI 반도체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AI 서비스의 테스트베드이자 글로벌 AI 협력 허브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개혁신당 여론조사 "李 근저당 거래, '부적절하다' 64%"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 아파트 매매 과정에서 '17억7000만원' 근저당권을 설정한 것에 대해 국민 60% 이상이 '부적절하다'고 평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매우 부적절하다'는 응답만 53.2%로 과반을 넘겼다. '적절하다'는 응답은 31.3%로 나타났다. '매우 적절'은 15.3%, '대체로 적절'은 16.0%에 그쳤고, '잘 모르겠다'가 4.3%였다. 이중 60%만 51.0%로 나타나면서, 모든 연령대에서 '부적절하다'가 과반을 넘겼다.



北, 러에 3만명 추가 파병 포착...북러 軍밀착에 더 멀어진 비핵화·북미대화

27일(현지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선희 북한 외무상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북한군의 파병에 대한 감사 의사를 이날 전했다. 북한이 추가 파병을 통해 핵보유국 지위를 러시아로부터 완전히 인정 받으려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이 추가 탄도미사일 발사대를 러시아에 배치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이것은 우크라이나에만 위협이 되는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추가 파병 움직임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1년 새 크램린궁에서 두 차례나 만남을 가지면서 예견된 바 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9일(현지시간) 9개월만에 러시아를 다시 찾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만남을 가졌다. 하지만 야권은 반발중이다.



주말에도 이어진 김민석·정청래 신경전...당권 레이스 과열

그는 "반명(반이재명)에 '노코멘트' 하면서 무슨 대통령을 지키나. 그런 분들이 지도부를 할 자격이 있나"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반명 후보를 셋이나 최고위원을 시킬 당이라고 생각하나"라며 "민주당 최고 지도부는 5대 0으로 가느냐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대통령이 당 대표였던 당시 2기 지도부를 구성할 때 당원들은 놀라운 역동적 드라마를 쓰며 최고위원 5명 전부를 대통령을 확실하게 지키려는 사람들로 만들었다"고도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SNS)에 김 후보가 제기한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 의혹에 대한 당 차원의 엄중 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당의 조치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 윤리감찰단과 윤리심판원도 즉시 조사에 착수해 해당행위 여부를 결정해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달라"며 "당이 위중하다.



여야 '보유세 전쟁' 막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의 의견을 받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사실상 부동산 보유세 인상을 예고하면서다. 국민의힘에서는 "정권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안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토론회 도중 보유세 인상 의지를 내비치며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보유세를 인상해 조세 형평성·공정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과 더 이상의 보유세 인상은 오히려 부동산 정책의 실패를 야기할 수 있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상충하면서다. 진성준 민주당 의원은 지난 24일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보유세는 강화하고 거래세는 낮춰 보유 부담을 늘리며 거래는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하는 세제 설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보유 주택 수에 따라 차등과세하는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보유 전체 주택의 총 시가를 기준으로 합산해 차등 과세 하는 것이 어떤가"라고 제안했다. 보유 전체 주택의 총 시가를 기준으로 하게 되면 집을 한 채 갖고 있더라도 고가라면 세 부담이 늘어난다. 그는 "보유세를 더 늘리면 안된다"며 "40대와 50대, 60대까지 집 한채를 갖고 부들부들 떠는 분들이 있다. 그것이 그분들의 삶이다"라고 말했다.



한병도 "국민의힘, 선동 말고 일 해라"

검찰 기득권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비이성적 거짓 선동을 일삼는 국민의힘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그는 "더욱이 국민의힘은 삼권분립 원칙을 무시한 채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못된 행태를 보인다"며 "형사소송법 개정은 입법부의 역할이다. 이어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으로 민생 보이콧을 이어가며 논의에 참여하지 않은 것은 다름 아닌 국민의힘"이라며 "도대체 국민을 팔아먹은 것은 누구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전당대회 일정을 운운한 것도 어불성설"이라며 "민주당은 정치적 일정과 무관하게 국회는 국회의 일을 한다는 원칙을 견지해왔다"고 반박했다.



국힘, '멱살 권영진' 징계 논의…"사과로 끝날 일 아냐"

국회 상임위 배분에 불만을 품고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은 권영진 의원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5선 윤상현 의원은 이날 들과 만나 윤리위 징계에 대해 "저는 정치는 정치로 풀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李대통령, 실리콘밸리 VC 만나 '다음세대 삼성·현대·SK·네이버' 만들자"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실리콘밸리의 주요 벤처캐피털(VC)과 만나 세계에서 가장 투자하고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한미 협력을 기술·혁신·스타트업 동맹으로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자산규모 1690조원 규모의 세계 3대 연기금인 국민연금공단도 현지 벤처캐피털 6개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 유치와 글로벌 혁신기업 육성을 뒷받침한다. 특히 이 대통령은 "한국과 미국은 오랜 안보 동맹을 넘어 이제 기술 동맹, 혁신 동맹, 스타트업 동맹으로 협력의 지평을 넓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자본·글로벌 네트워크와 한국의 기술·제조 경쟁력을 결합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스타트업을 공동 육성하자는 구상이다. 그러면서 "세계의 인재와 기술 자본이 대한민국에 모여서 다음 30년의 성장 기회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대체불가 대한민국'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주시라"고 요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앤드리슨 호로위츠, 제너럴 캐털리스트, 세콰이어캐피털, 코슬라 벤처스,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뉴 엔터프라이즈 어소시에이츠 등 벤처캐피털 6개사가 참여했다.



이 대통령 ‘샌프란 AI선언’…빅테크 리더에 ‘대체불가 AI선도국’ 공언

미주를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발표한 ‘AI(인공지능) 선언’은 한국이 AI 시대 추격자나 부품 공급국을 넘어 선도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글로벌 AI 산업을 주도하는 한·미 빅테크 리더들이 모인 가운데 이 같은 구상을 공언한 것도 주목할만하다. 26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I 서밋에 참석해 AI 시대 한국의 비전을 담은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AI 선언에서 AI 공급망에 있어 한국을 대체 불가 핵심 국가이자 글로벌 AI 허브로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또 “글로벌 AI 생태계가 필요로 하는 핵심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세계적인 AI 허브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AI를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선도국가로 나아가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인간 중심’이라는 AI 발전 방향도 언급했다. 결코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샌프란시스코 AI서밋을 계기로 국내 기업과 미국 빅테크 기업 사이에 총 9500억달러 규모 반도체 협력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김민재 행안차관 "의병 정신, 미래 세대와 함께 계승·발전시켜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제천시가 주관한 올해 기념식은 '그날의 의병, 오늘의 우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전국 의병단체 대표와 의병 후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국권 수호에 헌신한 의병의 정신을 기렸다. 행사장에는 구한말 의병의 활동상을 담은 참여형 '디깅박스' 전시와 의병 관련 유물 전시 공간이 마련됐다.



李대통령, '샌프란 깐부회동'…삼성·SK 9500억불 반도체 수주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남미 순방 첫 방문지인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삼성과 SK가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로부터 총 9500억달러(약 1390조원) 규모의 반도체 공급 물량을 수주했다. 이 대통령이 참석한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을 계기로 SK는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향후 5년간 7500억달러 규모의 첨단 메모리 반도체 장기 공급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와 브로드컴은 향후 5년간 2000억달러 규모의 첨단 메모리 반도체 공급과 AI 칩 생산을 위한 파운드리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장기 공급 (물량을) 수주 한 것"이라며 "훨씬 안정적으로 생산을 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삼성·SK의 대규모 반도체 물량 신규 수주와 AI 데이터센터 투자 협력은 이 대통령이 제시한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을 구체화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반도체 협력과 함께 국내 기업들과 글로벌 빅테크 간의 약 5GW(기가와트), GPU 약 200만장의 대규모 AI데이터센터 투자 협력도 추진키로 했다. 앤트로픽과는 국내 GW급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협력을 추진한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투자 협약, 글로벌 투자기업 브룩필드와의 인프라 공급 계약을 통해 총 10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AI 팩토리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4일 샌프란시스코의 한 식당에서 글로벌 빅테크 수장과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맥주를 곁들인 만찬을 열고 한미 AI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에서는 가족이라고 하는 사람들을 식구라고 한다. 식구는 밥을 같이 먹는 사이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에 젠슨 황 CEO가 "위 아 패밀리(We are family)"라고 하자 이 대통령은 "내가 '우리는'이라고 하면 '식구다'라고 한번 해달라"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이 "우리는"이라고 외치자 참석자들은 "식구다"라고 화답하며 맥주병을 부딪쳤다. 김 정책실장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성장률도 많이 오르고"라고 말하자, 참석자 중 한 명이 "주가도 많이 올랐다"고 코스피지수를 언급했다.



[인터뷰] 김은혜 "투표율 조작 '의도성' 찾는 것이 특검의 소명"

먼저 김 의원은 한달여 간의 국조특위 활동을 돌아보며 "국민적 의혹을 파헤치고 진실 규명·재발 방지를 위해 활동하는 것이 국정조사 발족 취지인데 국민 눈높이에서 아직도 부족하다. 여기서 덮자고 하는 것은 의회의 책무 방기"라며 "특검이 형사 책임을 규명하고, 국정조사에서 제도의 구조적 문제점을 파헤치며 보완재 역할을 해야 한다. 특검은 특검대로, 국조는 국조대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선관위 서버를 다 까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선거관리 과정에서의 무능·부패·오만에 의도성의 증거가 있다면 찾아내는 것이 특검의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꼬리가 몸통을 흔든 것"이라며 "본투표일을 이틀으로 늘리고, 거점투표를 통해 참정권을 보장하는 방식을 당론으로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인터뷰] 김은혜 "투표율 조작 '의도성' 찾는 것이 특검의 소명"

그러나 합동수사본부 수사 과정에서 투표율을 허위로 입력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논란은 더욱 가중됐다. 또 특검 수사 범위를 투표용지 부족사태에 국한시키지 않고, 선관위 서버 포렌식을 포함한 성역 없는 수사로 투표율 조작에 의도성이 있었는지 살펴야 한다고 했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 관계자들이 23일 오후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친뒤 압수상자를 들고 나서고 있다. 그러나 국민 눈높이에서는 아직도 미흡하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그만 덮자'고 하는 것은 의회의 책무를 방기하는 것이다. ▲국정조사를 진행하며 선관위가 투·개표라는 선거관리를 맡길 수 있는 조직인가 의문이 들었다. 무능·부패·오만이 담긴 그들의 태도는 국정조사 전과 마지막까지 다른 것이 없었다. 2025년 11월 24일 15차 선관위 회의에 투표용지 인쇄 축소가 상정됐고, 노태악 당시 위원장과 위철환 상임위원에게 보고됐음에도 그들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사건의 진실을 가로막았다. 까도 까도 나오는 '양파 선관위'다. ▲특검은 개별 사건의 형사 책임을 규명하는 것이고, 국정조사는 제도와 관리 부실의 구조적 문제점을 파헤치는 것이다. 특검은 특검대로 가더라도 국정조사는 국정조사 나름대로 짚어야 한다. ▲투표용지 부족에 이어 투표 수 조작이 나온 것은 또 다른 국면이다. 참정권 침해의 판도라 상자가 열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성역 없는 특검이 필요하다. 선관위 서버까지 다 까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고 나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투표자수 조작이 있었다. 특검에는 성역이 없어야 하고, 수사 범위는 확대해야 한다. 서버도 다 털어서 포렌식해야 한다. 단 1명의 국민도 의혹을 갖지 않게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야 하는 것이 특검의 역할이다. 기본적으로 행정안전부가 투개표 상황실을 운영했는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기사를 보고 나서야 알았다. 유불리를 따지지 않았으면 한다. 특검이 모든 영역을 수사해야 한다. ▲투표소에 가보면 선관위 직원이 없다. 즉 선관위 직원 1명당 8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있는 것이다. 이러면 자신의 본업에 집중할 수 없고, 투표사무도 모두 할 수 없는 것이다.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어떻게 해체 수준으로 개혁하느냐 근원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사전투표 비율이 올라가니 본투표 비율을 축소해야 한다는 것이 선관위 의안으로 상정됐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본투표일에 발생했다고 사전투표와 관련이 없다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가리는 것이다. ▲본투표가 철저히 관리감독 받을 수 있도록 하려면 본투표일을 이틀로 늘려야 한다.



정무위·재경위 등 경제 상임위 차지한 與, 증시 부양 입법 속도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홈플러스 사태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가 열리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국내 증시 부양 입법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의 가치 제고, 이른바 밸류업 공시 의무화 법안 우선 처리에 힘을 실을 것으로 관측된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의 1호 처리법안은 '저PBR 기업의 밸류업 공시를 의무화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PBR은 시가총액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값이다. 김현정 민주당 의원이 지난 3월 대표발의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2년 연속 PBR이 1배 미만인 상장사에 한해 밸류업 계획서 공시를 의무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업의 가치에 비해 낮은 주가를 주주들에게 설명해야 하는 의무를 경영진에 부과하자는 취지다. 같은 당 안도걸 의원이 지난 4월에 대표발의한 자본시장법 개정안도 김 의원 안과 유사하다.



인천 강화도서 ‘한강하구 평화의배 띄우기’ 진행

‘2026 한강하구 평화의배 띄우기 행사’가 인천 강화군 석모도 하리선찬장과 서검도에서 열렸다. 7.27 한강하구 평화의배 띄우기 조직위원회는 지난 25일 인천 강화에서 ‘한반도 평화의 물결, 한강하구로부터’라는 주제로 한강하구 평화의 배 띄우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김민석 "대통령 음해가 반명"…정청래 "대통령 지킬 사람은 나"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을 통과해 본경선에 진출한 김민석·정청래·송영길 당대표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창원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본경선에 오른 김민석·정청래·송영길 후보가 26일 날 선 공방을 벌였다. 그는 페이스북에도 "대통령을 흔드는 세력에게 당을 맡길 수 없다"며 "대통령을 흔들고 구호만 외치는 개혁은 총선 패배와 정권교체로 끝난다"고 적었다.



서영교 법사위원장 "검찰, 최영중 사건 거짓말"…감찰 촉구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야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서영교 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에 오겠다고 한 것으로 안다"라며 "법무부 장관으로 할 일이 많다"고 했다.



이 대통령, 빅테크 CEO와 샌프란 ‘깐부회동’…브라질로 이동

이 대통령은 전날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미 빅테크 CEO 등과 만나 맥주를 마시는 이른바 ‘샌프란 깐부 회동’을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1박2일 샌프란시스코 일정을 마치고 두 번째 방문국인 브라질로 이동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현지 벤처캐피털 업체들을 만나 “대한민국 정부는 세계에서 가장 투자하기 좋고,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에는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연쇄 회동을 하고 인공지능(AI)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젠슨 황 CEO는 지난해 한국 방문 당시 이 회장, 정 회장과 깐부 치킨에서 치맥 회동을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젠슨 황 CEO도 “위 아 패밀리(We are family)”라고 화답했다.



[북한단신] 북중러 학생소년야영단 '친선의 밤' 모임

중국과 러시아 어린이들이 참여한 '송도원 친선야영 2026'의 일환으로 야영생들의 '친선의 밤' 모임이 지난 25일 진행됐다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한·미·일 세 번 뭉칠 때 북한은 시진핑·푸틴 만났다…한반도, 진영 대결 수렁 빠지나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미 간 이견이 불거지며 동맹 관리의 필요성이 커진 데다, 미국과 중·러의 갈등 속에서 외교적 운신의 폭이 좁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북·중·러의 밀착 흐름도 이어지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대결 구도는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취재를 종합하면, 한·미·일은 지난 3주간 외교·안보 고위급 회의를 세 차례 열었다. 한·미·일 합참의장은 지난 15일 워싱턴에서 만나 3국 안보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 그 사이 한국과 중국·러시아 간 고위급 소통은 답보 상태였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난달 10일 유럽연합(EU) 정상회담 참석을 기점으로 중·러의 반발 가능성이 있더라도 우방국과 협력을 강화하는 쪽으로 외교 기조가 기울고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EU 정상회담 공동성명에는 “러시아·북한 간 불법적 군사 협력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 대통령은 또 지난 7~8일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국과 무기체계를 공동 연구·생산·운용하자고 제안했다.



450조 실리콘밸리 VC와 회동... 李 "삼성·SK 다음 타자 만들자"[李대통령 미국 순방]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실리콘밸리의 주요 벤처캐피털(VC)과 만나 세계에서 가장 투자하고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한미 협력을 기술·혁신·스타트업 동맹으로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자산규모 1690조원 규모의 세계 3대 연기금인 국민연금공단도 현지 벤처캐피털 6개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 유치와 글로벌 혁신기업 육성을 뒷받침한다. 미국의 자본·글로벌 네트워크와 한국의 기술·제조 경쟁력을 결합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스타트업을 공동 육성하자는 구상이다.



판 키운 'AI 동맹'…"韓, 대체불가한 글로벌 공급망으로"[李대통령 미국 순방]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빅테크 최고경영자들(CEO)과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을 연결하며 인공지능(AI) 협력의 판을 키웠다. 이 대통령은 서밋에서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을 발표하고 대한민국을 글로벌 AI 생산기지이자 AI 혁신의 토대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한국이 보유한 메모리 반도체 경쟁력과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대체불가한 글로벌 AI 공급망의 핵심 국가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선언에는 한국이 AI 반도체 공급에 머무르지 않고 AI를 가장 빠르고 잘 활용하는 신시장을 만들겠다는 내용도 담겼다. 글로벌 빅테크 수장들은 한국의 3대 메가프로젝트에 호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실장은 "샘 올트먼은 3대 메가프로젝트를 고유명사처럼 직접 거명했다"며 "다른 참석자들도 한국이 인프라 투자를 적기에 하기로 발표한 것을 환영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에서는 가족이라고 하는 사람들을 식구라고 한다. 젠슨 황 CEO 등은 한국의 AI 역량도 높게 평가했다.



여당, 보완수사권 폐지 ‘30일 본회의 처리’ 속도전

여당이 오는 30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검찰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골자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처리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이 침묵을 거두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분명한 소신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26일 취재를 종합하면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소위를 열고 형소법 개정안 처리를 논의한다. 법사위원장인 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30일 본회의를 앞두고 법사위 전체회의를 열어 형소법 개정안을 통과시킬 계획이다. 민주당 법사위 간사인 김승원 의원 주도로 개정안 조문 작업을 마친 뒤 필요하면 27일부터 3일 연속 법안소위를 열고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여당이 속도를 내는 데는 오는 10월로 예정된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개청 준비가 빠듯한 데다 8·17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형소법 개정이 쟁점으로 부상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당은 개정안 처리 속도전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與 '주가누르기 방지법' 속도... 정무위 1호 처리법안 전망

더불어민주당이 국내 증시 부양 입법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의 가치 제고, 이른바 밸류업 공시 의무화 법안 우선 처리에 힘을 실을 것으로 관측된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의 1호 처리법안은 '저PBR 기업의 밸류업 공시를 의무화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현정 민주당 의원이 지난 3월 대표발의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2년 연속 PBR이 1배 미만인 상장사에 한해 밸류업 계획서 공시를 의무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투표율 조작 의도성 밝히려면 선관위 서버까지 들여다봐야"[인터뷰]

먼저 김 의원은 한달여 간의 국조특위 활동을 돌아보며 "국민적 의혹을 파헤치고 진실 규명·재발 방지를 위해 활동하는 것이 국정조사 발족 취지인데 국민 눈높이에서 아직도 부족하다. 여기서 덮자고 하는 것은 의회의 책무 방기"라며 "특검이 형사 책임을 규명하고, 국정조사에서 제도의 구조적 문제점을 파헤치며 보완재 역할을 해야 한다. 특검은 특검대로, 국조는 국조대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선관위 서버를 다 까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선거관리 과정에서의 무능·부패·오만에 의도성의 증거가 있다면 찾아내는 것이 특검의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꼬리가 몸통을 흔든 것"이라며 "본투표일을 이틀으로 늘리고, 거점투표를 통해 참정권을 보장하는 방식을 당론으로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보유세 전쟁' 막 올랐다… 여당 내에서도 갑론을박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사실상 부동산 보유세 인상을 예고하면서다. 국민의힘에서는 "정권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안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토론회 도중 보유세 인상 의지를 내비치자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진성준 민주당 의원은 지난 24일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보유세는 강화하고 거래세는 낮춰 보유 부담을 늘리며 거래는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하는 세제 설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보유 주택 수에 따라 차등과세하는 종합부동산세를 보유 전체 주택의 총 시가를 기준으로 합산해 차등 과세 하는 것이 어떤가"라고 제안했다. 보유 전체 주택의 총 시가를 기준으로 하게 되면 집을 한 채 갖고 있더라도 고가라면 세 부담이 늘어난다. 그는 "보유세를 더 늘리면 안된다"며 "40대와 50대, 60대까지 집 한채를 갖고 부들부들 떠는 분들이 있다. 그것이 그분들의 삶이다"라고 말했다.



김민석 "반명에 말 못 하면서 무슨 대통령 지키나"... 정청래 "신천지 의혹 제기는 해당행위, 징계해야"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지역별 순회경선을 앞두고 당 대표에 출마한 김민석 후보와 정청래 후보 간 신경전이 주말에도 이어졌다. 그런 분들이 지도부를 할 자격이 있나"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반명 후보를 셋이나 최고위원을 시킬 당이라고 생각하나"라며 "민주당 최고 지도부는 5대 0으로 가느냐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대통령이 당 대표였던 당시 2기 지도부를 구성할 때 당원들은 놀라운 역동적 드라마를 쓰며 최고위원 5명 전부를 대통령을 확실하게 지키려는 사람들로 만들었다"고도 했다. 당의 조치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중원 획득”, 정청래 “중도는 없다”, 송영길 “구호 개혁하다 정권교체”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인 김민석 의원이 26일 전남광주 북구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 김민석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중원 획득” 전략을 옹호한 반면 정청래 의원은 “중도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오는 1일 첫 순회경선을 앞두고 후보들 간 서로를 향한 “반명” 공세 등 난타전도 가열되고 있다. 김 의원은 이 대통령의 중도 확장 시도 등을 이유로 대통령의 개혁성을 의심하는 것은 ‘반명’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이날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열린 전남광주 초청 강연회에서 “대통령의 개혁성을 의심하거나, 개혁적인 대통령을 억지로 반개혁적이라고 음해하는 것이 반명 아니면 무엇인가”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인 정청래 의원이 26일 울산시 남구 민주당 울산시당에서 열린 당원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반면 정 의원은 이날 공개된 <> 인터뷰에서 “중도는 없다”고 말했다. 첫 순회 경선이 다가오며 후보들 간 난타전도 가열됐다. 정 의원은 이날 대구 메트로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대구 당원 간담회에서 “저는 컷오프가 됐어도 탈당하지 않았다.



李대통령 부부, 샌프란 피어39 방문…시민·관광객과 소통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피어 39를 찾아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ㅂ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5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피어39를 방문해 현지 시민 및 관광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韓, 글로벌 빅테크와 9500억弗 'AI 협력'... 李대통령 방미 'AI 세일즈' 결실[李대통령 미국 순방]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샌프란시스코 순방을 계기로 국내 기업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총 9500억달러(약 1390조원) 규모의 반도체 협력을 추진한다. SK는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향후 5년간 7500억달러 규모의 첨단 메모리 반도체 장기 공급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 실장은 협력의 성격에 대해 "장기 구매 계약"이라며 "메모리 선계약, 선주문이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과 글로벌 빅테크는 약 5GW, 그래픽처리장치(GPU) 약 200만장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투자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엔비디아, 브룩필드와 함께 총 10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에 나선다. 이 대통령은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을 통해 대한민국을 글로벌 AI 생산기지이자 AI 혁신의 토대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만찬에서는 국내 증시에 대한 대화도 오갔다.



정성호 사의 표명이 보여준 검찰개혁 난맥상…강성 지지층에 끌려다니는 당·정·청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최근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반대하며 청와대에 장관직 사의를 표명하면서 이를 둘러싼 논란이 거세질 조짐이다. 여당이 관련 입법 초읽기에 들어간 시점에 이를 집행할 주무부처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것이어서 검찰개혁에 대한 여권 내부 난맥상이 고스란히 노출됐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여권 관계자들의 설명을 종합하면 정 장관은 최근 청와대 참모들을 통해 장관직을 떠나 당으로 복귀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정 장관은 전날 에 “더이상 (법무부에서) 할 일도 없고, 더 할 의지도 없다”고 말했다. 정 장관의 사퇴 의지는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이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다음달 3일 이후 정 장관 거취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정 장관은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에 대해 지속해서 우려를 표해왔다. 여당 내부에서도 이런 문제의식에 공감한 일부 의원들이 보완책을 담은 법안을 발의했지만 여당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가 전격 확정되면서 정 장관이 사의 표명이라는 카드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공세에 나섰다.



때아닌 ‘이 대통령 지혈’ 논란…한민수 “내 손수건으로 지혈” vs 서미화 “친명팔이 그만”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한민수 민주당 의원이 ‘반명 논란’에 반발하며 “가덕도 테러 현장에 제가 손수건으로 지혈했다”고 말했다. 최고위원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인 서미화 의원은 26일 “친명팔이를 멈추라”라고 직격했다. 기가 차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당대표 시절 3년간 민주당 대변인을 했다”며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됐을 때 원내대표를 사퇴시키고 당 지도부를 굳건히 지킨 사람이 정청래 수석최고위원 아니냐. 명확히 답하라”고 했다.



“국립의전원, 서울 설치” 목소리에…8년 공들인 전북 남원 반발

정부 안팎에서 당초 계획된 전북 남원 부지가 아닌 서울 설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전북 지역사회에서는 “지역의료를 살리겠다는 입법 취지와 배치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26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24일 전주를 찾았지만 국립의전원 부지와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제시하지 않았다. 최근 출범한 국립의전원 준비위원회 역시 입지에 관한 구체적 방향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앞서 정 장관은 지난 16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국립의전원 수련병원은 국립중앙의료원이 될 텐데 의료원 옆에 국립의전원 부지를 확보하길 희망한다”고 말한 바 있다. 2029년 개교를 목표로 매년 100명을 선발한다.



전·현 원내대표 ‘멱살 잡은’ 권영진…최고위, 징계 논의

사태가 빨리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했다. 윤상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국민을 대표하는 헌법기관이자 공당의 일원으로서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권 의원은 지난 23일 상임위 배정에 대한 불만을 이유로 정 원내대표를 찾아가 멱살을 잡았다. 이 과정에서 고성과 욕설이 오갔고, 권 의원은 이를 만류하던 송언석 전 원내대표의 멱살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권 의원은 지난 24일 서면 사과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 권 의원에 대한 당 차원 조치는 이번주 최고위와 의원총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힘의 논리’에 부딪힌 실용외교…진영 대결로 가는 한반도

한·미 간 이견이 불거지며 동맹 관리 필요성이 커진 데다, 미국과 중·러의 갈등 속에서 외교적 운신의 폭이 좁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북·중·러의 밀착 흐름도 이어지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대결 구도는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6일 취재를 종합하면, 한·미·일은 지난 3주간 외교안보 고위급 회의를 세 차례 열었다. 한·미·일 합참의장은 지난 15일 미국 워싱턴에서 만나 3국 안보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 그사이 한국과 중국·러시아 간 고위급 소통은 답보 상태였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난달 10일 유럽연합(EU) 정상회담 참석을 기점으로 중·러의 반발 가능성이 있더라도 우방국과 협력을 강화하는 쪽으로 외교 기조가 기울고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EU 정상회담 공동성명에는 “러시아·북한 간 불법적 군사 협력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 대통령은 또 지난 7~8일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국과 무기체계를 공동 연구·생산·운용하자고 제안했다.



여 ‘보완수사권 폐지’ 30일 본회의 처리 속도전

여당이 오는 30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검찰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처리하고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민의힘은 26일 “이재명 대통령이 침묵을 거두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분명한 소신을 밝혀야 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형소법 개정안 처리를 논의한다. 법사위원장인 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30일 본회의를 앞두고 법사위 전체회의를 열어 형소법 개정안을 통과시킬 계획이다. 민주당 법사위 간사인 김승원 의원 주도로 개정안 조문 작업을 마친 뒤 필요하면 27일부터 3일 연속 법안소위를 열고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오는 10월 예정된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개청 준비가 빠듯한 데다 8·17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형소법 개정이 쟁점으로 부상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김민석 “중원 획득” 정청래 “중도는 없다”…갈라진 ‘확장 전략’

불철주야, 당원 만나고, 민심 속으로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김민석 의원이 지난 25일 전남광주 동구 대인예술야시장에서 상인들과 악수하고 있다(위 사진). 정청래 의원은 26일 울산 남구 민주당 울산시당에서 열린 당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가운데). 송영길 의원은 이날 전북인삼농협 수삼판매장에서 상인들과 만나고 있다. 김민석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중원 획득” 전략을 옹호한 반면 정청래 의원은 “중도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달 1일 첫 순회경선을 앞두고 후보들 간 “반명” 공세 등 난타전도 가열되고 있다. 김 의원은 이 대통령의 중도 확장 시도 등을 이유로 대통령의 개혁성을 의심하는 것은 ‘반명’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이날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열린 전남광주 초청 강연회에서 “대통령의 개혁성을 의심하거나, 개혁적인 대통령을 억지로 반개혁적이라고 음해하는 것이 반명 아니면 무엇인가”라고 말했다. 반면 정 의원은 이날 공개된 인터뷰에서 “중도는 없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대구 메트로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대구 당원 간담회에서 “저는 컷오프가 됐어도 탈당하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이 대통령도 ‘깐부 회동’…“우리는 식구다” 건배사

이 대통령은 전날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등 빅테크 CEO들과 만나 맥주를 마시는 이른바 ‘샌프란 깐부 회동’을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1박2일 샌프란시스코 일정을 마치고 두 번째 방문국인 브라질로 이동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마지막 일정으로 현지 벤처캐피털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벤처투자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고, 대한민국은 뛰어난 기술력과 제조 경쟁력, 또 역동적인 창업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변화된 위상을 말해준다”고 말했다. 전날 이 대통령은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황 CEO와 연쇄 회동을 하고 AI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성호 법무장관 사의 표명…여권 검찰개혁 난맥상 노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최근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반대하며 청와대에 장관직 사의를 표명하면서 이를 둘러싼 논란이 거세질 조짐이다. 여당이 관련 입법 초읽기에 들어간 시점에 이를 집행할 주무부처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것이어서 검찰개혁에 대한 여권 내부 난맥상이 고스란히 노출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여권 관계자들의 설명을 종합하면 정 장관은 최근 청와대 참모들을 통해 장관직을 떠나 당으로 복귀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정 장관은 전날 에 “더 이상 (법무부에서) 할 일도 없고, 더 할 의지도 없다”고 밝혔다. 정 장관의 사퇴 의지는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은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에 지속해서 우려를 표해왔다. 여당 내부에서도 이런 문제의식에 공감한 일부 의원들이 보완책을 담은 법안을 발의했지만 여당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가 확정되면서 정 장관이 사의 표명이라는 카드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정 장관의 사의 표명에 대해 여당 내부 반응이 거의 나오지 않는 것도 이 문제를 쉬쉬하는 기류를 반영한다. 국민의힘은 공세에 나섰다.



이 대통령, 빅테크 리더들 앞 ‘AI 선도국’ 선언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발표한 ‘AI(인공지능) 선언’은 한국이 AI 시대 추격자나 부품 공급국을 넘어 선도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한 것이 핵심이다. 글로벌 AI 산업을 주도하는 한·미 빅테크 리더들 앞에서 이 같은 구상을 밝힌 것도 주목된다. 26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I 서밋에 참석해 AI 시대 한국의 비전을 담은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AI 공급망에서 한국을 대체 불가 핵심 국가이자 글로벌 AI 허브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AI 생태계가 필요로 하는 핵심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세계적인 AI 허브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 “AI 기술, 인간중심적으로”…‘AI 기본사회’ 소개도 ‘인간 중심’이라는 AI 발전 방향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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