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이란 군사시설 닷새째 공습…이번엔 대낮 타격
미군이 닷새 연속 이란 군사시설을 공습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쿠팡, 美 로비업체에 25만달러 지급…백악관·의회 대상 활동
쿠팡이 올해 2분기 미국 백악관과 연방의회 등을 상대로 로비 활동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지난해 5월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가 한때 틀어졌으나 이후 관계를 회복했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쿠팡은 최근까지 미국 정부와 의회를 상대로 로비를 이어왔다.
게이츠재단 기부 중단한 버핏 "게이츠-엡스틴 교류 불쾌"
버핏은 미 CNBC 방송이 15일(현지시간) 공개한 인터뷰에서 게이츠가 설립한 자선·연구지원 재단인 게이츠재단에 대한 연례 기부를 중단한 배경과 관련해 이처럼 말했다. 버핏은 그동안 게이츠재단에 470억 달러(약 70조원) 이상 규모의 버크셔 주식을 기부해왔다. 앞서 버핏은 지난 3월 말 인터뷰에서는 엡스타인과 게이츠의 교류 사실이 불거진 이후 게이츠와 전혀 대화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버핏은 최근 버크셔가 구글 모회사 알파벳에 대규모 투자를 한 것에 대해선 후계자인 그레그 에이블 최고경영자(CEO)가 아닌 "내가 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버핏은 "그(그레그)와 나는 서로 동의하지 않는 일은 하지 않는다. 우린 항상 소통하지만, 최종 결정권자는 그레그"라고 말했다. 그는 "구글과 경쟁사들은 현재 수천억 달러를 쏟아붓고 있으며 그들이 쏟아붓는 돈은 진짜 돈"이라며 "그들은 과거에 소프트웨어를 두고는 이런 경쟁을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최근 주식시장 상황에 대해서는 "모두가 도박을 선호할 때는 가치를 찾기가 어렵다"라고 했다.
"이스라엘군 레바논 철수 시범구역 며칠 내 가동"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지난 달 미국 중재로 이른바 레바논 남부 시범 구역에서 이스라엘 병력이 철수하면 레바논 정부군이 치안과 보안 통제권을 넘겨받는다는 내용의 기본 합의를 체결했다. 하지만 이스라엘과의 분쟁 당사자인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양측의 기본 합의를 전면 거부하고 있어 무력 충돌이 마침표를 찍을지는 미지수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국경 지대에서 이스라엘군의 단계적 철수 등을 골자로 한 '시범 구역' 조성 방안을 며칠 내 시행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 "'의지의 연합' 우크라 파병 용납 못해…군사 목표물로 간주"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에 따르면 이런 군대를 전선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주둔시키는 계획이 준비돼 있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러시아는 이런 부대를 합법적인 군사 목표물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의지의 연합'은 서방 진영 약 40개국이 참여해 전후 우크라이나 안전보장 방안을 논의하는 모임이다.
시에라리온 전 대통령 반역 혐의 공소 취소
나확진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반역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 대통령에 대한 공소가 2년 반 만에 취소됐다. 코로마 전 대통령은 2023년 11월 발생한 쿠데타 미수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아왔지만, 줄곧 이를 부인해 왔다. 비오 정부는 이를 실패한 쿠데타로 규정했으며, 수사 당국은 코로마 전 대통령의 경호원 아마두 코이타를 비롯한 주도자들을 대거 체포한 데 이어 이듬해 1월 코로마 전 대통령도 기소했다.
이란 외무부 "美와 협상 계획 없어…MOU 의무이행 중단"
15일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란 정부는 현재 어떤 협상도 계획하고 있지 않으며, 오직 국가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U, 미국에 "와인·치즈 등 관세 면제 요청"
길 대변인은 "우리는 양측 모두와 수출업체, 소비자에게 이익이 되도록 관세를 인하하거나 철폐할 수 있는 분야를 최대한 많이 검토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U는 작년 미국에 5천540억 유로 상당의 상품을 수출했다. 한편, EU와 미국은 작년 7월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무역 협정을 체결, EU가 미국으로 수출하는 대부분의 제품에는 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반대로 EU 27개 회원국으로 수입되는 미국산 물품에는 관세를 매기지 않기로 합의했다.
러시아 보란 듯…EU·우크라, 드론 공동 생산한다(종합2보)
우크라이나와 개별 국가 간에 이뤄지던 방위 협력이 EU 차원으로 확대된 것이다. 15일(현지시간) 유럽 전문 매체 유로뉴스 등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해 우크라이나와 드론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지금까지 개별 국가들과 드론 공동 생산을 포함한 방위산업 협정을 체결해왔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여러분의 드론 지식은 진정으로 독보적"이라며 "우리는 이러한 역량을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협정은 EU 전체 회원국들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첫 번째 합의라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의 키이우행은 지난 2월 하순에 이어 올 들어 두번째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키이우에 도착한 뒤 "우크라이나는 군사적으로 강력한 모멘텀을 구축했다. 전세가 바뀌고 있다"고 말하며 "EU 역시 900억 유로(약 81조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하며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I발 증시랠리에 블랙록 운용자산 15조달러 돌파
핑크 CEO "시장 기초여건 강해…신기술이 높은 마진 촉진" 이지헌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운용자산 규모가 2분기 글로벌 증시 랠리와 신규 투자자금 유입에 힘입어 15조 달러를 돌파했다. 2분기 중 약 1천920억 달러(약 285조원)의 신규 투자금이 순유입된 데다 2분기 중 글로벌 증시가 랠리를 펼치면서 자산가치가 불어난 영향을 받았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중 운용자산 규모가 15조 달러를 넘어선 것은 블랙록이 처음이다.
이란 외교부 "MOU 이행 중단...지금은 대화 아닌 나라 지킬 때"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스마일 바가에이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이란은 미국이 그렇게 할 때에만 국제 사회에 했던 약속을 존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미군이 이례적으로 주간 폭격에 나선 가운데 이란 보건부는 이번 공격으로 최소 3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 결국 공모가 이하로…135달러 붕괴
스페이스X 스타쉽 로켓이 지난해 1월 1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브라운스빌 인근 사우스파드레 섬에서 발사되고 있다. 로이터 연합 스페이스X는 이날 장중 전장 대비 2.9% 하락한 132.15달러까지 후퇴했다. 지난 10일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한 끝에 공모가 135달러 선도 무너졌다. 스페이스X가 대형 기술주 100개로 구성된 나스닥100지수에 지난 7일 편입된 지 약 일주일 만이다. 스페이스X 주가 폭락으로 머스크가 보유한 지분 42% 평가액도 급감했다. 지난달 16일 1조2000억달러에 이르던 머스크의 스페이스X 지분 평가액은 이제 7600억달러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뉴욕 증시 끝물 신호(?)…AI 레버리지발 '빚투' 임계치 도달
인공지능(AI) 테마가 촉발한 레버리지 붐이 신용융자를 임계치로 끌어올렸고, 이에 따라 증시가 하락장으로 전환 채비를 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AP 뉴시스 뉴욕 증시가 고점을 찍고 하락장으로 전환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심각한 '빚투'가 배경이다. CNBC는 15일(현지시간) 루솔드(Leuthold) 그룹 자료를 인용해 신용융자(margin debt)가 지난 1년간 40% 넘게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루솔드는 "신용융자 잔고 증가율 절댓값 54%, 지난 1년간 초과 증가율 26% 모두 과거 연구에서 제시된 위험 신호 임계치를 넘어섰다"고 경고했다. 역사적으로 "두 지표 모두 임계치를 상회한 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예외가 없었다.
호르무즈 다시 닫히는데, 석유 재고는 바닥
이란 반다르아바스 연안 호르무즈 해협에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선박들이 떠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5일(현지시간) 석유 재고가 바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로 석유 공급이 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중개인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 주분 재고밖에는 없다는 뜻이다. 덕분에 지난 2월 28일 이란 전쟁이 시작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이 막혔음에도 불구하고 국제 유가 고점은 지난 4월 배럴당 126달러에 그쳤다. 그러나 해협 통항이 다시 중단되면서 석유 공급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와 천연가스 수송의 약 20%를 책임지는 핵심 항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홍해를 이용해 석유 수출을 하루 약 500만배럴로 늘렸다.
연준 쿡 이사 "인플레 안 꺾이면 행동"…금리 인상 경고
리사 쿡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이사가 인플레이션이 조만간 둔화하지 않을 경우 추가 긴축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연준의 물가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는 확고하며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며 물가 안정이 통화정책의 최우선 과제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현재 위험은 분명히 인플레이션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며 "1년 전에는 고용시장 둔화가 더 큰 우려였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이제는 고용보다 물가 위험이 더 크다"고 진단했다. 최근 발표된 물가 지표는 연준의 고민을 더욱 깊게 만들고 있다. 쿡 이사는 현재 연준의 기준금리인 연 3.50~3.75% 수준을 "다소 긴축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미군, 매년 남성호르몬 검사한다…전투력 극대화 추진
AP 연합 미국 국방부가 군인들의 전투력 유지와 신체 능력 최적화를 위해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 검사를 도입하기로 했다. 호르몬 결핍이 확인된 군인에게는 호르몬 보충 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개 혈액검사를 통해 수치를 확인한다. 헤그세스 장관은 만약 검사에서 치료가 필요하다는 권고가 나오면 해당 군인은 테스토스테론 보충 치료를 받을지 본인 의사에 따라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제유가] 미-이란 공방 속 0.3% 안팎 상승
MST 마키 선임 에너지 애널리스트 사울 카보니치는 CNBC에 "최근 양측의 긴장 고조는 호르무즈 해협의 급속한 개방 기대가 성급했던 것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카보니치는 "양측의 적대와 해협 재봉쇄는 갈등 고조 궤도로 다시 접어들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면서 "유가가 다시 배럴당 100달러를 넘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란 의회 의장 "美가 합의 깼다"…무력 대응·보복 의지 천명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 종전 양해각서(MOU)의 효력이 사실상 상실됐다며 미국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갈리바프 의장은 15일(현지시간) 대국민 성명을 통해 "미국은 이란의 체제를 무너뜨리고 국가를 분열시키려 하고 있다"며 "우리는 근본적이고 실존적인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종전 합의와 관련해 "양해각서는 조항이 이행될 때만 의미가 있다"며 "미국이 합의된 의무를 위반해 이란이 아무런 이익을 얻지 못한다면 우리 역시 이를 준수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이어 "이란군은 적의 침략에 대응할 완전한 행동의 자유를 갖고 있다"며 미국의 군사 행동에 전면적으로 맞설 뜻을 내비쳤다.갈리바프 의장은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최우선 방어 목표로 제시했다.
[뉴욕증시] 빅테크 강세에 이틀 연속 상승…반도체는 급락
스페이스X는 장중 공모가 135달러 선도 내줬지만 후반 낙폭 일부를 만회해 135.27달러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50.37p(0.29%) 오른 5만2658.64로 마감했다. 반도체 약세 속에서도 대장주 엔비디아가 0.70달러(0.33%) 오른 212.50달러, 알파벳은 11.41달러(3.17%) 상승한 370.92달러로 마감했다. 애플은 12.64달러(4.01%) 급등한 327.50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는 전날 약세를 딛고 10.70달러(2.78%) 뛴 395.63달러로 장을 마쳤다.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는 12.65달러(2.23%) 내린 555.27달러로 마감했다.
트럼프 "이란, 제대로 행동해야"…이란 "호르무즈 사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칼리슬의 미 육군전쟁대학에서 열린 '펜실베이니아 방위 혁신 서밋'에서 연설하고 있다. 이에 맞서 이란 측 종전 협상 대표단장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 의장은 호르무즈 해협 사수를 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칼리슬 육군전쟁대학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기자들에게 이란은 올바르게 행동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갈리바프는 "이란 안보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식 질서를 유지하는 데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끝이 안 보인다' 강대강으로 치닫는 美-이란 갈등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이란에 구체적인 합의 시한을 제시하지 않으면서도 조속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군사시설뿐 아니라 민간 인프라에 대한 공습까지 감행할 수 있다는 경고로 해석된다. 이슬람혁명수비대도 미군의 이란 항구 해상봉쇄에 맞서 "적들은 세계 원유 및 가스 수출로를 자신들의 해적을 동원해 차단한 이상, 미국과 그 동맹국들에 이익이 되는 다른 원유 및 가스 수출로 역시 차단될 것임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이란 항구와 연안을 오가는 모든 선박에 대한 통항을 봉쇄하고 있는데, 결국 원유 수출을 차단해 이란의 자금줄을 옥죈다는 전략이다.
가부키의 변신은 무죄···‘고루한 전통’ 벗고 게임·애니 품어 ‘제 2의 전성기’
일본 전통 무대 예술 가부키가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가부키 배우들이 게임 속 캐릭터로 변신하고, 애니메이션 원작의 작품을 올리는 등 대중과 거리를 좁히려는 시도가 이어진 덕분이다. 15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가부키 공연 기획·제작사인 쇼치쿠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11개월간 7만명의 신규 관객이 가부키 극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가부키 열풍은 지난해 가부키 배우의 일대기를 그린 일본 영화 <국보>의 흥행과 함께 시작됐다.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원령공주>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가부키 공연이 지난 3일 막을 올렸다. 인기 버추얼(가상) 아이돌 하쓰네 미쿠와 가부키 배우가 한 무대에 오른 공연 ‘초 가부키’는 큰 화제를 모으며 가부키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트럼프 "韓 조선사와 협력"...미 해군 함정 건조 공식 거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칼라일의 미 육군 전쟁대학에서 열린 국방 및 혁신 회의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해군력 재건을 위해 한국 조선업체들과의 협력을 직접 언급했다. 트럼프는 "그들은 우리와 선박 건조에 있어 협력하고 있다"며 "지역 밖에서 만들어진 일부 선박도 구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집권 이후 미국 조선 산업과 해군 전력 재건을 핵심 국정 과제로 추진해왔다.
'우리는 신을 믿는다' 트럼프 동전 발행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발행되는 해당 동전 앞면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이 들어가고 주변에는 자유라는 뜻의 영어 단어 'LIBERTY'와 미국의 건국 연도가 새겨져 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얼굴이 새겨진 1달러 짜리 금빛 동전 이미지를 공개했다. 베선트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을 동전에 새김으로써 미국적 가치의 강점과 모두의 자유를 수호하는 국가적 약속을 기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얼굴 들어간 1달러 코인 올가을 발행
(사진=베선트 장관 X).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얼굴이 새겨진 1달러 기념주화가 올가을 발행된다. 현직 대통령의 초상을 미국 화폐에 담는 이례적인 조치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브랜드를 국가 상징물에 잇달아 반영해온 행보가 정점에 이르렀다는 평가와 함께 위법성 논란도 커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정면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골드 코인'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 역사에서도 매우 드문 사례다.
미군, 이란 남부 전선 동시 타격…호르무즈 관문·파키스탄 접경까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닷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미군이 이란 남부와 남서부의 주요 거점을 동시에 공습했다. 공격 지역은 석유산업 중심지인 후제스탄주부터 호르무즈 해협의 관문인 반다르아바스, 파키스탄 접경의 차바하르 일대까지 광범위하게 분포했다. 후제스탄주는 이란의 핵심 석유·가스 생산지이자 정유·수송시설이 밀집한 지역이다. 호르무즈 해협 북쪽에 자리한 반다르아바스 인근에서도 두 차례 폭발이 발생했다. 현지 소식통은 "미국이 발사한 발사체가 반다르아바스 주변의 한 거점을 명중했다"고 전했다. 공습은 이란 남동부 시스탄-발루치스탄주까지 확대됐다. 코나락 인근에서도 세 차례 추가 폭발음이 확인됐다.
빅테크 AI 투자에 美 제조업 '활기'…연준 베이지북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미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건설 경기 역시 AI 투자 효과가 두드러졌다. 연준은 전국적으로 건설과 부동산 시장이 소폭 개선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데이터센터 신축이 건설 수요를 이끄는 핵심 요인으로 자리 잡았다고 분석했다. 미국 경제도 전반적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연준은 전국 12개 연방준비은행 관할 지역 가운데 11곳에서 경제활동이 소폭 또는 완만하게 증가했고, 나머지 1개 지역은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란 “미국과 어떤 협상 계획도 없어···오직 국가 방어에 총력”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두고 미국과 이란이 무력 충돌을 이어온 가운데 이란 외교부가 현재로서는 미국과 협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죽어도 같이 죽는다"…비행 중 깨진 창문으로 빨려나간 남편 다리 5분 잡고 버틴 아내
10일 발생한 사고 여객기 라이어에어의 유리창이 파손되고 비상 마스크가 내려와 있는 모습. 창밖으로 상반신이 빠져나간 남편의 다리를 아내가 5분 넘게 결사적으로 붙잡아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다. 당시 파손된 창가 좌석에는 세르비아 출신의 61세 승객 류비샤 카로비치 씨가 앉아 있었다. 창문이 이탈하는 순간 뿜어져 나간 강한 기류에 카로비치 씨의 머리와 어깨 등 상반신이 순식간에 기체 밖으로 빨려 나갔다. 절체절명의 순간, 옆 좌석에 있던 아내 스베틀라나 그르코비치 씨가 즉각 남편의 다리를 움켜쥐었다. 다행히 카로비치 씨가 안전벨트를 매고 있던 데다, 아내가 약 5분 동안 필사적으로 다리를 놓지 않고 버틴 덕분에 남편은 완전히 튕겨 나가지 않았다. 그르코비치 씨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엔진 일부가 떨어져 남편이 앉아 있던 창문을 친 것 같았다"며 "즉시 남편 다리를 붙잡았다.
트럼프 "이란에 시한은 없다"...합의 불발 땐 민간시설 타격 재경고
협상이 진전을 보지 못할 경우 군사시설을 넘어 발전소와 교량 등 민간 인프라까지 공격할 수 있다는 기존 경고도 재확인했다. 이어 "그들은 매우 잘 알고 있다.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그들은 올바르게 행동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닷새 연속 이란 타격한 미국···이번엔 주·야간 2차례 공습
로이터 미군이 15일(현지시간) 닷새 연속 이란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다. 그간 하루 한차례 야간 공습을 벌인 것과 달리 이번에는 낮과 밤에 걸쳐 2차례 타격했다. 미 중부사령부(CENTOM)는 이날 엑스에 “이란을 겨냥한 공습을 단행했다”며 “미군은 최고통수권자의 지시에 따라 이란에 책임을 묻고 있다”고 밝혔다. 2차 공습은 오후 3시, 테헤란 시간 오후 10시쯤 시작됐다.
"손흥민 초능력 잃었다"...홍명보가 '한국 탈락' 희생양 됐다는 美매체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손흥민이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경기에서 0대 1로 패배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14일(한국시간) SI는 북중미 월드컵 결산 보도를 통해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 원인 중 하나로 손흥민의 득점력 저하를 지목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지난 10년간 한국 대표팀의 심장과 같은 존재였으며, 대회 개막 전까지 차범근의 A매치 최다골(58골) 기록 경신에 단 2골만을 남겨둔 상태였다"고 소개했다. 가장 뼈아픈 대목은 득점 기회 자체가 없었던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손흥민의 이번 대회 총 '기대 득점(xG)'은 1.05로 집계됐다. 이는 이번 월드컵 무대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무득점 선수들을 통틀어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슈팅의 영점도 크게 흔들렸다. 손흥민은 조별리그 동안 총 7차례의 슈팅을 시도했으나, 이 중 골문 안으로 향한 유효슈팅은 단 1개에 불과했다. 슈팅 1개당 기대 득점이 0.15로 대회 전체 3위에 오를 만큼 득점 확률이 높은 좋은 찬스를 맞이하고도 마무리를 짓지 못한 것이다.
이란 협상단장 “호르무즈 해협 사수···방어와 협상 병행해야”
이란 협상단을 이끄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이 호르무즈 해협을 사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무력 대응 및 방어, 협상 두 가지를 동시에 진행할 수도 있다고도 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1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이란의 국가안보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식 질서’를 유지하고 상선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는 데 달려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일본인 첫 노벨 생리의학상 도네가와 스스무 별세
일본인 최초의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도네가와 스스무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가 지난 11일 별세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16일 보도했다. 도네가와 교수는 면역체계가 다양한 항체를 만들어내는 원리를 유전자 수준에서 규명해 현대 면역학의 패러다임을 바꾼 과학자로 평가 받는다. 노벨상 수상 이후에도 연구를 멈추지 않았다.
'딥페이크 논란' 스페이스XAI, 음란물 생성 요구한 이용자 제소
하우드는 지난해 12월 xAI 계정 두 개를 만든 이후 올해 2월까지 2개월여간 엄청난 횟수에 걸쳐 그록에 이 같은 요청을 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그는 성인과 미성년자의 일반적인 사진을 올린 다음, 이를 수정하라고 지시하는 방식으로 음란물 생성을 시도했다. 그는 심지어 10∼11세 정도로 보이는 아동의 사진을 '플레이보이 모델'처럼 수정해달라는 요청까지 한 것으로 소장에 적시됐다. 하우드의 행위로 인한 피해자가 스페이스XA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경우 관련 비용도 배상하라고 요구했다. 한 엑스(X·옛 트위터) 이용자는 "머스크가 독려했던 방식대로 그록을 이용했는데 소송을 제기하다니 이상하다"고 비꼬기도 했다. 그록을 운영하는 스페이스XAI는 스페이스X의 상장 직전 완전 자회사로 편입됐다.
트럼프 “해군력 증강 위해 한국 기업 협력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군의 해군력 증강을 위한 조선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한국 기업 활용 가능성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 중 ‘지역 밖에서 만들어진 일부 선박’이 미국 밖에서 건조된 선박을 지칭하는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트럼프 "韓조선기업 살펴볼 것"…'미국밖 함정구매' 여지 언급도(종합2보)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우리와 선박(건조)에 있어 협력하고 있다"면서 "지역 밖에서 만들어진 일부 선박도 구매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해군을 위해 함정이 많이 필요하다"면서 "우리 함정들은 노후화하고 있고 우리는 손을 뗀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 중 '지역 밖에서 만들어진 일부 선박'이 미국 밖에서 건조된 선박을 지칭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그는 "많은 선박이 거기서 만들어질 것"이라면서 미국에 와서 선박을 건조하는 기업들과 별도로 선박을 구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도 했다. 한국 정부와 조선업계는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적 권한을 활용해 미 해군 함정의 한국 건조를 예외적으로 허용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의 노동자들은 미국이 역사상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로 유지되게 하는 선박과 잠수함, 트럭, 무기, 산업을 일궈낼 것"이라고 부연했다. 쿨터 CEO는 "오늘 대통령이 발표하신 레이더 함정을 건조할 기회에 매우 감사드린다"면서 "이 함정들은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국토를 방어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너럴다이내믹스의 대니 딥 회장을 소개하면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대단한 잠수함을 만드는 곳"이라며 "그저 좀 빨리 만들어야 한다. 좀 더 속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美정부, '친이란 세력과 전쟁' 사우디에 정밀타격무기 판매 승인
미국 국무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이 같은 요청안을 승인해 확정 심의를 위해 의회에 통보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APKWS-II 공대공 유도부 1만개, APKWS-II 공대지 유도부 1만개 등 정밀타격 장치를 요청했다. 국무부는 요청한 무기의 전체 비용을 19억6천만 달러(약 2조9천억원)로 추산했다. APKWS는 레이저로 표적을 조준해 로켓을 유도하는 장치로 기존의 값싼 비정밀 로켓을 정밀타격 무기로 업그레이드해주는 체계다. 저가 드론이나 고속정의 벌떼 공세에 합리적으로 대응해 본토를 방어할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정부의 이번 무기 판매 승인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무력 충돌이 재발한 뒤에 나왔다. 이는 역내 대리 세력을 동원한다는 의지로 관측되고 있다.
한강 "혐오의 시대 방향 틀어야…문제 인식에 희망 있어"(종합)
한강은 이런 혐오의 문제가 최근 불거진 배재고 야구부 논란과도 맞닿아 있다고 봤다. 한강이 한국 언론과 공개적으로 질의응답을 한 것은 2024년 노벨문학상 시상식 이후 처음이다. 그는 "솔직히 부담스러웠다"며 "그래서 좀 칩거했는데, 지금은 관심도 많이 줄어든 것 같아 마음이 조금 가벼워졌다"고 털어놨다. 특히 제주 4·3을 다룬 한강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바탕으로 한 이탈리아 연극과 프랑스 연출가의 낭독 공연 '새'를 공식 프로그램에 포함했다. 공연 마지막엔 한강이 깜짝 출연자로 무대에 올라 제주 4·3사건과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의 참상을 서술한 소설 후반부를 차분히 낭독했다. 50대 여성 카트린느씨는 "너무 아름다운 글이면서 동시에 무척 가슴 아픈 역사 이야기"라며 "한국에 이런 역사가 있는지 몰랐다. 이 연극을 보고 나니 직접 책을 읽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플로랑씨는 "완전히 매료됐다. 두 여성의 우정 이야기가 특히 인상 깊었고, 극의 배경이 된 제주도에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옆에서 공연을 본 한 프랑스 여성은 마지막에 등장한 한강을 알아보지 못하고 "두 한국 배우가 유명하냐"고 묻기도 했다. 그가 소설을 쓴 작가이며 2024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고 알려주자 "소설을 꼭 사서 읽어보겠다"고 했다.
러, 우크라 후방 도시 공습에 개전 후 최다 민간 사상자 발생
이 가운데 803명은 어린이다.UN은 "러시아 점령지 일부에서는 검증이 어려워 실제 사망자 수는 이보다 더 많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U, 러시아 제재 강화 불발…오스트리아·그리스, 합의 제동
EU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회원국 대사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21번째 러시아 제재안을 논의했지만 오스트리아와 그리스의 반대로 타결하지 못했다. EU는 오는 22일 회원국 대사 회의를 소집해 제재안 타결을 재차 시도할 계획이다. 한편 EU는 현재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가격상한인 배럴당 44.10달러를 오는 23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한강, 배재고 논란에 "혐오의 시대 방향 틀어야…문제 인식에 희망 있어"
한강은 이런 혐오의 문제가 최근 불거진 배재고 야구부 논란과도 맞닿아 있다고 봤다. 올해 아비뇽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한국어를 공식 초청언어로 선정하고 한강을 초청해 지난 12일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했다. 또 제주 4·3을 다룬 한강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바탕으로 한 이탈리아 연극과 프랑스 연출가의 낭독 공연을 공식 프로그램에 포함했다.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한국 배우 이혜영이 낭독자로 참여했으며, 한강도 공연 일부에 함께했다.
트럼프, 이란에 지상군 투입 '초강수'?…인명피해 불가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개월째 이어지는 이란과의 전쟁을 마무리짓기 위해 지상군 투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하르그섬에 대한 지상군 투입 여부에 말을 아꼈지만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다. 전쟁 개시 초기부터 미군이 지상군을 투입한다면 유력 지점은 이란 원유 수출 90%가 이뤄지는 하르그섬이 될 것이란 분석이 많았다.
프랑스 하원, 엄격한 요건의 '조력 사망' 허용안 가결
프랑스에서 말기 질환을 앓는 환자가 의학적 도움을 받아 스스로 죽음을 맞을 수 있도록 하는 '조력 사망' 허용 법안이 의회를 통과했다. 프랑스 헌법은 양원이 법안 재표결을 거쳐 이견을 좁히지 못할 경우 국민이 직접 선출한 하원에 우선권을 부여한다. 이에 따라 프랑스는 2년 넘게 이어진 입법 논쟁 끝에 의학적 조력 사망 합법화를 눈앞에 두게 됐다. 법안은 성인 환자가 의사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죽음을 선택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환자가 조력 사망을 신청하면 의사와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이 15일간 심사를 거쳐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그러나 조력 사망 허용 법안은 종교계와 일부 의료계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파리에서 열린 조력 사망 허용 반대 집회에는 약 4천명의 시위대가 모였다.
트럼프 “이란에 데드라인 제시는 않지만···얌전히 행동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민간 인프라 공격 전 별도의 데드라인을 제시하지 않겠다면서도 “얌전히 행동하는 게 좋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매우 불만스러운 상황”이라며 “그들은 정말 합의를 원하고 있다.
日 최초 노벨 생리의학상 도네가와 스스무 별세…면역 구조 규명
이도연 일본인 최초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도네가와 스스무 교수가 지난 11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도네가와 교수는 신체를 보호하는 면역의 일종인 항체가 생성되는 원리를 규명해 지난 1987년 일본인으로서는 최초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스페이스X 공매도 투자자들, 수조원대 평가이익"
스페이스X 공매도 투자자들이 수조원대의 평가이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시장 데이터 분석 업체 S3 파트너스에 따르면 스페이스X 주식을 공매도한 투자자들의 미실현 장부상 이익은 최근 38억8천만달러(약 5조8천억원) 규모로 불어났다. 스페이스X 주가는 최근 나흘 연속 하락을 이어갔다. 스페이스X 공매도 잔고는 약 1억8천100만주로, 유통주식의 28%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약 3분의 1이 사라졌다.
[르포] 축구 이상의 라이벌전 승리…부에노스아이레스 전체가 축제무대
아르헨티나 국민들에게 잉글랜드와의 월드컵 준결승은 단순한 축구 경기가 아니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1986년 월드컵 결승전은 상대가 어느 팀이었는지 기억하지 못해도 잉글랜드를 꺾은 8강전은 모두 기억한다"는 농담이 있을 정도다. 회사원 마르코스(34)는 경기 시작 전 와 만나 "결승전은 져도 축구니까 받아들일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잉글랜드전만큼은 절대 져서는 안 된다. 우리에게는 역사와 자존심이 걸린 경기"라고 말했다. 패색이 짙어가던 경기 막판 또 한 번의 극적인 역전 드라마가 시작됐다. 거리에서 만난 루시오(20)는 "이번 경기는 그냥 축구가 아니다. 우리의 정체성과도 연결된 경기"라며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는데 승리해서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아리엘(46)은 "이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오늘 경기는 결승전보다 더 중요했다"며 "이제 단 한 경기만 남았다. 반드시 우승컵을 들어 올릴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승리 후 거리로 나서는 아르헨티나 시민들 영상 닫기 승리 후 거리로 나서는 아르헨티나 시민들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예멘 반군, 소말리아 무장조직과 홍해입구 봉쇄 준비"
이란과 협력하는 예멘 반군 후티가 소말리아 무장 테러조직 알샤바브와 공조해 홍해 입구인 바브엘만데브 해협 봉쇄를 준비하고 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어 "후티는 이란을 대신해 알샤바브에 드론 기술을 전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후티가 이 지역의 주도 세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통제권을 장악하기 위해 소말리아가 있는 '아프리카의 뿔' 지역으로 조용히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소식통은 두 해협의 봉쇄에 대해 "이란과 후티의 전략 중 일부"라며 "호르무즈 해협처럼 바브엘만데브 해협도 완전히 통제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이먼의 JP모건, 세계 첫 '1조달러 은행' 문턱
이 이정표를 넘어서면 투자자들의 기대치도 한층 높아져 향후 실적에 대한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미국 은행 사상 최대 분기 이익으로, 인수·합병(M&A) 등 투자은행(IB)과 트레이딩 부문 수입이 크게 늘어난 덕이 컸다. 제러미 바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투자은행 부문 파이프라인이 탄탄하다며 "현재의 활동 수준이 더 많은 활동을 촉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같은 실적에 힘입어 JP모건 주가는 사상 최고치로 뛰어올랐다. JP모건 주가는 오랫동안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다이먼 회장 덕에 얹어지는 이른바 '제이미 프리미엄'을 누려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美 군함 한국 건조 길 열리나…트럼프 "韓 기업 살펴보겠다"
이미 관계자들을 만났고, 15억 달러 규모"라고 말했다. 한화 필리조선소가 수주한 사업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그는 "많은 선박이 거기서 만들어질 것이다.
팔란티어 CTO "중국 AI 모델, 미국에 경제적 위협"
생커의 발언은 미국의 주요 AI 기업들 사이에 중국 경쟁사들의 '증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日 '副수도 설치법' 하원 통과…"재해 대비·도쿄 쏠림 완화"
전날 일본 중의원 본회의에서는 부수도 설치 법안이 여당과 야당 팀 미라이의 찬성으로 통과했다. 부수도 설치 법안은 대규모 재해가 발생했을 때 수도권의 정치·경제 기능을 대체하는 부수도를 설치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와 관련해 기업이 부수도로 이전할 수 있도록 세제상 혜택을 주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부수도로 특정 도시가 명시되지는 않았다. 부수도 설치 법안은 연립여당인 일본유신회가 주도적으로 추진해왔는데, 이는 이 당의 정치 기반인 오사카를 염두에 둔 것이다.
방글라, '사형 선고' 하시나 전 총리 일가 등 자산 9조원대 압수
BFIU는 2024년 대학생 시위로 물러난 하시나 전 총리가 인도로 도피한 이후 그의 자산을 비롯해 하시나 전 총리 집권기에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 일가와 주요 기업을 조사했다. 이크티아르 모하마드 마문 BFIU 국장은 취재진에 하시나 전 총리와 관련자들을 상대로 98건의 수사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여전히 해외로 세탁된 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진전된 사항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반인도적 범죄 혐의로 기소된 하시나 전 총리는 지난해 11월 방글라데시 다카 법원에서 열린 궐석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日 전력업계, AI 데이터센터용 송전망 대폭 확충
전력업계는 이보다 두 배가 넘는 규모의 송전망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국내외 기술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로 했다.
佛 아비뇽 페스티벌 예술 감독 "한국어 초청언어 선정은 끝 아닌 시작"
호드리게스 감독은 "아비뇽 페스티벌에서 지난 28년간 한국 예술가들을 한 번도 공식 초청한 적이 없다는 점을 인식하게 됐고, 그래서 더욱 큰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한국과 프랑스가 수교 140주년을 맞이하기도 해, 한국어를 공식 초청 언어로 정하기에 아주 좋은 기회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아비뇽 페스티벌 조직위는 올해 총 47편의 공식 초청 프로그램 중 9편을 한국 작품으로 골랐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그는 "전반적으로 한국 작품들에 대한 반응이 굉장히 폭발적으로 긍정적이었다"며 "많은 전문가와 연극계 관계자들이 만장일치로 한국 작품들이 좋았다고 말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열정을 갖고 한국 작품을 따라가는 관객들에게는 이 기회가 한국 문화로의 깊은 여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백악관에 '워룸' 설치…"에어포스원 기밀유출 범인 색출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새 전용기 에어포스원의 보안 관련 정보 유출자를 색출하기 위해 백악관이 '워룸'까지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CNN은 15일(현지시간)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과 캐시 파텔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최근 백악관에서 진행된 정보 유출 조사를 직접 지휘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타임스(NYT)가 새 전용기에 보안 문제를 보도하자 파텔 국장과 직접 통화해 정보 유출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中 국제사회 신뢰도 처음으로 미국에 앞서-퓨리서치
국제사회에서 중국에 대한 호감도가 미국을 처음으로 앞질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비영리 연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36개 조사 대상국 중 25개국에서 중국에 대한 호감도가 미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역전 현상은 국가 정상에 대한 신뢰도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두 지도자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도는 낮았지만 상대 평가에서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을 앞선 것이다. 특히 미국의 이웃 나라인 캐나다와 멕시코에서조차 중국에 대한 선호도가 미국을 앞지른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국 내 여론 변화도 극적이었다.
홍콩 경찰, 독립서점 2곳 또 압수수색…선동 혐의로 5명 체포
한종구 홍콩 당국이 전직 언론인들이 설립한 서점 등 독립서점 2곳을 압수수색하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5명을 체포했다. 16일 AP 통신과 홍콩 매체들에 따르면 홍콩 경찰 국가안전처는 전날 몽콕 지역 독립서점 2곳을 압수수색한 뒤 선동적 내용이 담긴 출판물을 판매해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로 남성 2명과 여성 3명을 체포했다. 압수수색 대상은 전직 언론인들이 설립한 독립서점 '해브 어 나이스 스테이' 등 2곳이다. 경찰은 이들이 선동적 내용이 담긴 출판물을 진열·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해당 출판물에 홍콩 정부, 사법부, 법 집행기관에 대한 증오를 선동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얼굴 새긴 ‘금빛 동전’ 나온다···미 건국 250주년 기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얼굴이 새겨진 건국 250주년 기념주화의 모습. 엑스 갈무리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얼굴이 새겨진 1달러 기념주화가 올가을부터 발행된다.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동전 앞면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옆얼굴과 함께 미국 건국 연도와 단어 ‘자유(LIBERTY)’가 새겨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건국 250주년 기념 100달러 지폐에도 자신의 서명을 넣었다.
CPI·PPI 둔화에도…연준 "물가 해석" 엇갈렸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통과했다고 평가한 반면, 리사 쿡·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추가 긴축 가능성을 열어두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다만 이들은 관세와 중동발 에너지 가격, 인공지능(AI) 투자 확대가 앞으로의 물가를 좌우할 핵심 변수라는 점에서는 공통된 인식을 보였다. 하루 전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전월 대비 0.4% 하락해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를 높였다. AI 투자 확대도 단기적으로는 비용을 높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 공급이 확대되면 수급 불균형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경제 성장과 노동시장은 여전히 견조하다"며 "현재의 통화정책 기조는 물가를 목표 수준으로 되돌리기에 적절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위험은 분명히 인플레이션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며 "1년 전에는 고용시장 둔화가 더 큰 우려였지만 이제는 고용보다 물가 위험이 더 크다"고 진단했다. 쿡 이사는 AI 투자 확대와 관세,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불확실성을 향후 인플레이션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반도체와 전력, 건설 비용을 자극하며 단기적으로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중국 CXMT 역대급 IPO…공모 규모 최대 15조원
이번 IPO는 공모 규모 기준으로 2010년 중국농업은행에 이어 중국 역사상 두 번째로 크다.
AI 정서적 의존 차단 나서자…가상애인과 이별에 우는 중국인들
당국의 규제로 중국에서 관련 서비스가 중단되자 가상의 인물과 오랫동안 관계를 유지해온 사용자들은 실제 이별을 겪는 듯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규정은 AI 사용자의 중독을 막기 위해 2시간 이상 연속 사용 시 의무적으로 알림을 표시하고 의존 징후가 감지되면 팝업 방식으로 개입하도록 했다. 미성년자의 과도한 감정을 자극하거나 현실의 인간관계를 훼손할 수 있는 콘텐츠도 생성하지 못하도록 했다. 또한 사용자에게 자신의 개인정보를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사용자의 정보가 오용되지 않도록 규정했다. 중국 당국이 정의한 'AI 동반자 서비스'란 텍스트와 이미지, 음성, 영상을 통해 AI 챗봇과 사용자 간 지속적인 정서적 상호작용이 이뤄지는 서비스를 말한다. 베이징에 있는 중국사회과학원대학의 류샤오춘 부교수는 "이용자들이 가상의 정서적 연결과 현실 세계를 혼동하면 시스템이 '이것은 기계이지 실제 사람이 아닙니다'라는 알림을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젊은이들이 AI 챗봇을 과도하게 사용하면서 현실의 인간관계에 적응하지 못하는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상반기 일본 찾은 관광객 5년 만에 감소…中 관광객 반토막
지난달 중국에서 일본에 온 관광객은 34만7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57.3% 감소했다.
인도, 반도체 산업 육성에 박차…20조원 추가 투입
5년전 15조원 인센티브 프로그램 발표에 이은 후속 조치 인도가 글로벌 전자제품 생산 중심국으로 발돋움하고자 추가로 1조2천800억루피(약 19조7천억원)의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번 결정은 인도가 자국을 세계적인 전자제품 생산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00억달러(약 14조9천억원) 규모의 인센티브 지원 계획을 발표한 지 약 5년 만에 이뤄졌다.
워시 美 연준 의장, 첫 상하원 청문회에서 방어에 성공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부임 2개월여만에 출석한 미 의회 청문회에서 특유의 유연함과 단호함으로 질문 공세를 막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대통령의 그 어떤 압박이 오더라도 감당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자신을 "독립적인 직무를 수행하는 독립적인 인물"이라고 규정했다. 시장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에드워드 야데니 야데니 리서치 대표는 투자 노트에서 "워싱턴에 상륙한 트럼프 대통령의 '머니맨'의 데뷔전은 우려했던 것보다 훨씬 매끄러웠다"고 평가했다. 워시 의장은 최근 연준의 소통 방식과 인플레이션 프레임워크 등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 TF를 출범시켰다. 그러나 워시 의장은 "기득권층을 위한 특별한 배려는 결코 없을 것"이라며 "결정이 내려지는 즉시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전면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美CDC국장 후보자 "과학 배신 않겠다"…'백신 회의론' 거리두기
슈워츠 후보자는 브라운대 학부와 의대를 졸업했으며 미 해군 군의관을 지냈다. 2021년 군에서 퇴역했고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부의무총감을 맡은 바 있다. 이날 인준 청문회에서 가장 많이 나온 질의 주제는 백신이었다. 슈워츠 후보자는 공공연히 백신과 예방의학을 지지해 온 백신 찬성론자로 꼽힌다. 백신 회의론을 펼쳐온 트럼프 행정부와는 반대되는 성향이다. 슈워츠 후보자는 "아동 30명 중 1명꼴로 자폐증이 발견되고 있는 이유를 밝혀낼 의무가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간 케네디 장관이 이끌던 복지부는 백신 회의론자들이 주요 보직을 맡아왔다. 이런 가운데 대표적인 백신 옹호론자인 슈워츠 후보자가 CDC 수장으로 낙점되면서 트럼프 정부가 백신 회의론을 버리는 것 아니냐는 기대도 나온다.
미군 '테토남·테토녀' 키운다…"매년 남성호르몬 검사"
미국 국방부는 30세 이상의 군인을 대상으로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매년 검사하겠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따르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게 나온 군인은 치료를 권고받을 경우 테스토스테론 대체요법(TRT)을 받을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TRT는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은 사람에게 주사 등으로 호르몬을 보충해 호르몬 수치를 정상 범위로 회복시키는 것이다. 남성의 경우 나이가 들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줄면 근육량과 성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의료진은 장병들의 혈액 표본을 채취해 검사를 진행한다.
쿡 연준 이사 "곧 디플레 조짐 안 보이면 조치 준비"
그는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전적으로 전념하고 있으며, 이 의지는 흔들림이 없다"고 강조했다. 쿡 이사는 인플레이션과 고용 사이의 위험 균형이 1년 전과는 달라졌다고 지적했다. 쿡 이사는 "사실, 오늘의 노동 시장이 1년 전보다 더 위험하다고 볼 만한 이유는 거의 없다"며 "따라서 고용 측면의 위험은 줄어들었다. 위험은 인플레이션 쪽으로 기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중동 분쟁으로 인해 올해 초 에너지 가격이 상승했지만 최근의 인플레이션 가속화는 단순히 에너지 가격 상승 때문만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연준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고무적이지만, 그렇다고 방심해서는 안 된다"며 "현재까지 나타난 고물가는 향후 인플레이션을 더욱 악화시킬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또 노동 시장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하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지적했다.
日, 정신장애 산재 인정 1천86명 '역대 최다'
7년 연속 기록 경신…상사 갑질·악성 민원·성희롱이 주원인 일본에서 지난해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장애로 산업재해(산재)를 인정받은 노동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6일 NHK 등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 조사 결과 지난해 우울증 등 정신장애로 산재 승인을 받은 사람은 전년 대비 28명 늘어난 1천86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7년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이다.
호르무즈·홍해 동시에 막히나…이란 '두 해협 압박' 준비 정황
이 공조의 목표는 향후 이란이 결정을 내릴 때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완전히 통제하고 봉쇄하는 것이다"고 보도했다.또 "후티는 이란을 대신해 알샤바브에 드론 기술을 전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후티가 이 지역의 주도 세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바브엘만데브 해협의 통제권을 장악하기 위해 소말리아가 있는 '아프리카의 뿔' 지역으로 조용히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는 것이다.이란이 미국의 공격을 이유로 12일 호르무즈 해협을 재봉쇄한 가운데 이 공조 계획이 현실화한다면 전세계 물류·에너지 동맥인 두 해협이 동시에 막히게 된다.이번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뒤 홍해 항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를 운반하는 우회항로 역할을 하고 있다.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미국과 전면전이 발발했을 때 바브엘만데브 해협이 '제2의 전선'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사우디와 후티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명목상 휴전 중인데, 이달 13일 공습을 주고받으며 군사적 긴장이 높아졌다.
물가지표 CPI·PPI 둔화에 연준 이달 금리인상 확률 10%대로
국제 유가 반등과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으로 금리 인상 확률이 지난 13일 46.5%까지 뛰었던 것과 비교하면, 사흘 만에 크게 꺾인 것이다. 6월 CPI와 PPI가 예상치를 밑돈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오는 9월 FOMC 회의에서 금리 인상 확률은 48.8%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완전히 접은 게 아니라 시점을 9월로 늦춰 잡은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타사 앱스토어 입점 허용…미국 적용
구글이 오는 22일부터 미국에서 플레이스토어 안에 타사 앱스토어를 입점시켜 이용자들이 내려받을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16일 보도했다. 구글은 1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연방법원에 낸 서류에서 에픽게임즈와의 반독점 소송 최종 판결을 변경해달라는 신청을 철회하고 미국 이용자들이 플레이스토어 내에서 제3자 앱스토어를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내 앱·게임 목록은 개발사가 별도로 거부하지 않는 한 자동으로 타사 스토어에도 노출된다.
이스라엘·레바논, 로마 회담에서 병력 철수 합의 진전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미국이 중재한 로마 회담에서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철수와 레바논 정부군으로의 관할권 이양을 골자로 하는 '시범지구' 이행을 위한 진전을 이뤄냈다. 다만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부는 회담 결과에 대해 즉각적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앞서 양국은 지난 6월 26일,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남부 철수와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장 해제를 교환하는 '기본 합의'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이들 지역 상당수가 애초에 이스라엘군이 주둔하지 않던 곳이어서 레바논 내부에서는 '철군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일기도 했다. 레바논 정부군은 더 넓고 실제 이스라엘군이 점령 중인 지역을 시범지구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미 국무부는 "시범지구 이행이 완료되는 대로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의 포괄적 합의 도달을 목표로 확대 기술 회담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레바논 정부는 이란의 영향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투 트랙 접근을 차단하고 이스라엘과 직접 휴전 협상을 벌이겠다는 입장이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장악 원전 엔지니어 드론 살해 논란
로이터는 러시아 국영원자력공사 '로사톰' 알렉세이 리하초프 대표가 이날 발표한 성명을 인용해 "원전 수석 엔지니어 알렉산드르 야코블레프와 운전기사가 드론 공격에 숨졌다"고 전했다. 러시아가 장악 중인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 원전의 수석 엔지니어가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원전 인근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15일(현지 날짜)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서로를 주기적으로 "원전 안전을 위협하는 군사 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해 왔는데, 원전 직원 대부분이 거주하는 에네르호다르가 빈번한 공격 대상이 됐다.
"트럼프 때문에…" 세계인, 이제 미국보다 중국 더 좋아한다
미국의 조사 전문업체 퓨리서치센터가 15일(현지시간) 공개한 올해 주요국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에 대한 호감도가 역전됐다. 중국에 호감을 갖느냐는 물음에 긍정한 주요 20개국 응답자의 중간값은 46%였으나 미국은 그 값이 36%에 그쳐 10% 포인트 뒤처졌다. 이 같은 인식 전환은 트럼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지도자에 대한 신뢰도 추이와 비슷하게 맞물렸다. 시 주석이 국제 문제에서 옳은 일을 하느냐는 물음에 긍정한 주요 20개국 응답자의 올해 중간값은 31%였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21%에 그쳤다. 미국과 중국의 호감도 역전은 트럼프 대통령이 2025년 재집권 이후 일방주의를 강화한 데 따른 결과라는 관측이 일반적이다. 올해 전체 조사대상 36개국에서 미국보다 중국에 호감을 지닌 이들이 비율이 높은 국가는 27개국으로 나타났다. 대다수 미국의 안보 동맹국들에서도 미국보다 중국에 호감을 느끼는 이들의 비율이 더 높았다. 전통적으로 미국과 가장 가까운 동맹인 영국에서 중국에 호감을 느끼는 이들은 46%로 미국(41%)보다 많았다. 유럽 안보 동맹국들의 대다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2기 들어 미국에 대한 호감도가 급격히 떨어져 중국보다 낮아졌다.
이란 내륙 곳곳서 폭음…美, 공습 범위 확대한 듯
16일(현지시간) 오전 이란 내륙 곳곳에서 폭발음이 여러차례 들렸다. IRNA 통신 등 이란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0분∼4시30분께 이란 중서부 로레스탄주 호라마바드시와 마르카지주 혼다브시, 북부 셈난주에서 여러차례 폭발음이 들렸다. 현지 관리들은 이란 매체에 폭발음의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면서도 미군의 공격을 유력한 이유로 지목했다. 파르친은 이란 미사일 개발·생산과 핵시설이 있는 곳으로 의심받는 곳이다.
엔비디아, 日 AI 생태계 파고든다..도요타 우븐시티도 협력
자동차와 로봇, 스마트시티, 신약개발, 데이터센터까지 일본 핵심 산업 전반으로 협력 대상을 확대하면서 단순 AI 반도체 공급업체를 넘어 일본의 AI 인프라 구축 파트너로 입지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엔비디아는 차세대 차량용 반도체와 제조 현장에서 로봇을 제어하는 AI 개발용 소프트웨어 기반 기술도 함께 제공한다. 양사는 2017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을 시작했다. 엔비디아는 일본 기업들의 AI 개발 지원도 확대한다. 자체 개발한 오픈소스 AI 모델 '네모트론'은 NTT데이터와 히타치제작소, AI 스타트업 사카나AI가 도입하기로 했다.
잉글랜드 꺾고 '말비나스는 우리땅' 현수막 아르헨팀 FIFA 징계받나? [2026 월드컵]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행동은 FIFA의 경기장 안전 및 질서 유지 규정에 정면으로 위배될 소지가 크다고 외신들은 지적했다. 지난 1982년 4월 아르헨티나는 이 섬을 침공했으며 이에 맞서 영국은 원정 작전 끝에 74일만에 탈환하며 항복을 받아냈다. 당시 해당 경기는 별다른 제재나 사고 없이 마무리된 바 있다. 정치적 중립성을 강조하는 FIFA가 이번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들의 명백한 정치적 현수막 게시에 대해 추후 어떤 징계 조치를 내릴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프랑스 의회, '조엄사 허용' 법안 가결…엄격한 기준 적용
이 작품은 프랑스 공화국의 상징인 마리안느를 묘사하고 있다.AP뉴시스 오랜 논쟁 끝에 프랑스 하원이 불치병으로 고통받는 성인 환자의 조엄사(조력사 사망) 권리를 인정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15일(현지시간) 프랑스24 방송은 프랑스 하원이) 엄격한 조건 하에 말기 환자의 조력 사망을 허용하는 법안을 찬성 291표, 반대 241표로 가결했다고 보도했다. 이 법안은 향후 프랑스 최고 헌법기관인 헌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조력사 법안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두 번째 5년 임기 중 핵심 공약 중 하나로, 그는 이를 '생애 말기 돌봄을 위한 프랑스식 모델'이라고 명명해 왔다. 환자가 신체적으로 직접 약물을 투여할 수 없는 경우에만 의사나 간호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환자는 말기 단계에 있어야 하며, 완화할 수 없는 참기 힘든 통증에 시달려야 한다.
시진핑, 상하이 도시재생 현장방문…"주민불편 하나씩 해결해야"
한종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상하이의 노후주택 재개발 현장을 찾아 도시재생과 민생 개선을 강조했다. 1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상하이시 천지닝 당서기, 궁정 시장과 함께 황푸구의 한 주민거주시설을 방문했다. 시 주석은 "노후 주거단지 개조는 현대화된 인민도시 건설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주민이 원하는 것을 생각하고 주민이 시급히 필요로 하는 일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난민 신분으로 美 보내줄게" 사기극 네팔 전 부총리·장관 실형
법원은 또 함께 기소된 사기 조직 공범 14명에게 최대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다른 7명은 무죄를 선고받았다. 라야마지 전 부총리와 칸드 전 장관은 2018년 사기 조직과 짜고 부탄 난민 신분으로 미국에 정착할 수 있게 해주겠다며 네팔인들을 속인 뒤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네팔 경찰은 피해 신고를 접수한 후 2023년 수사에 착수했고, 당시 라야마지 전 부총리와 칸드 전 장관은 이미 자리에서 물러난 상태였다. 라야마지 전 부총리와 칸드 전 장관의 변호인들은 이번 판결에 불복해 항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픈AI CTO가 만든 스타트업, 개방형 AI모델 '잉클링' 출시
싱킹머신스랩 "중앙집권적 폐쇄형 모델보다 개방형 모델이 우수" 권영전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이 세운 스타트업이 새 개방형 인공지능(AI) 모델을 내놨다. 중국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는 개방형 AI 모델 시장에 지각변동을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라 무라티 전 CTO가 설립한 스타트업 싱킹머신스랩은 새 AI 모델 '잉클링'을 15일(현지시간) 선보였다. 잉클링은 챗GPT나 클로드, 제미나이 등 폐쇄형 모델과 달리 이용자들이 내려받아 설치하고 모델 내 가중치도 조절할 수 있는 개방형(가중치 공개) 모델로 출시됐다. 싱킹머신스랩이 AI 모델을 개방형으로 내놓은 것은 소수 기술 기업이 AI를 독점하는 현재의 폐쇄형 구조에 대한 반감 때문이다.
활 쏘고 전통악기 연주하는 로봇…상하이 WAIC 내일 개막
중국 상하이에서 17일 개막하는 2026 세계인공지능대회(WAIC)를 앞두고 열린 사전행사에서 휴머노이드가 새로운 고난도 과제에 도전했다. 말 위에서 상체 안정성을 유지한 채 정밀하게 활을 쏴야 하는 쉽지 않은 임무였다.휴머노이드는 또 호숫가 얕은 물가에서 돌을 던져 물수제비를 뜨는 데도 성공했다. 단순한 던지기 동작이지만 로봇 전신에 달린 43개 모터가 정밀하게 협력해야 한다.이닝에서는 소수민족인 카자흐족의 전통 악기인 돔브라를 연주했다. 돔브라는 줄 간격이 일정하지 않아 왼손으로 현을 누르는 위치가 1mm만 틀어져도 잡음이 발생한다. 오른손으로 현을 튕기는 힘도 매우 세밀하게 조절해야 제대로 소리를 낼 수 있다.휴머노이드는 신장 전통 국수인 라탸오쯔(拉条子)를 손수 만들기도 했다.
中인민일보 "성장률 둔화는 단기·외부 요인"…내수 문제는 인정
다만 신문은 "문제의 핵심(症結)을 살피려면 몇몇 문제를 직시할 필요도 있다"며 '내수 침체'가 현재 중국 경제의 가장 중대한 난점이라는 점은 인정했다. 전문가들은 이달 말 열릴 가능성이 높은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를 주목하고 있다. 신문은 "거시 정책이 잇따라 효과를 내면서 이런 '발전 중·전환 중의 문제'는 점차 사라질 것이고, 중국 경제는 지속적으로 호전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전날 발표한 올해 2분기 성장률은 4.3%였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경제가 큰 충격을 받았던 2022년 4분기(2.9%) 이후 가장 낮은 실적이자, 시장 컨센서스(4.5%)를 밑도는 결과였다.
인도, 반도체 프로그램에 20조 원 신규 투자
인도 정부가 자국 핵심 반도체 프로그램에 133억 달러(약 20조 원)를 새로 투입하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15일(현지 날짜)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발표는 인도 정부가 2021년 "전자 제품 생산 글로벌 허브가 되겠다"며 100억 달러(약 15조 원) 규모의 인센티브 계획을 내놓은 지 5년 만에 나온 것이다. 2021년 인센티브 계획에 따라 인도 정부는 지금까지 제조 공장 12곳과 반도체 디자인 프로젝트 24건을 승인했다.
중국인 대신 한국인이 제일 많아…日 방문 중국 관광객 '반토막'
올 상반기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5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정부관광국이 16일 밝힌 상반기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는 2천108만여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 감소했다. 대만이 397만2천여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영상] "산불이 우릴 완전히 감쌌다…열차밖 '화르르' 다급한 구조 요청
선로에 고립된 화물열차 주변으로 거대한 산불이 집어삼킬 듯 타오릅니다.
FT "우버, 독일 딜리버리히어로 인수 임박"
독일 음식배달업체 딜리버리히어로가 미국 차량공유서비스 업체 우버에 인수된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15일 보도했다.
대만 제2야당 민중당 대표단 中본토 방문…창당 이래 처음
대만 제2야당 민중당이 창당 이래 처음으로 대표단을 꾸려 중국 본토를 공식 방문했다. 16일 대만 중앙통신사(CNA)에 따르면 대만 민중당 청년교류단 9명은 14∼17일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를 방문 중이다. 민중당이 공식 대표단을 꾸려 중국 본토를 방문해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교류 활동에 나선 것은 2019년 창당 이후 처음이다. 중국 측도 이번 교류 활동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민중당의 본토 방문을 두고 대만 집권 민진당 의원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호르무즈처럼 러 아조우해 봉쇄한 우크라…곡물 수출길도 막혀
돈-아조우 운하는 아조우해와 러시아 내륙 수로를 연결한다. 케르치 해협은 흑해와 아조우해를 잇는 유일한 해상 통로다. 위성 사진과 선박 추적 서비스에는 아조우해 양 끝단에서 수많은 선박이 통행 재개를 기다리며 길게 줄을 선 모습이 포착됐다. 이번 사태는 우크라이나의 드론 전술이 가져온 전세 역전의 결과라고 CNN은 진단했다. 우크라이나 드론 부대 사령관인 로베르트 브로브디는 지난 14일 "최근 단 9일 동안 아조우해에서 러시아 선박 116척을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국제 밀 선물 가격은 아조우해 사태 등의 영향으로 이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의 아조우해 공습은 해적 행위를 넘어선 것"이라며 "이것은 전형적인 테러 행위"라고 규탄했다.
중동 확전 시험대…호르무즈 충돌 속 테헤란 인근까지 포화
이날 이란에서는 남부 호르무즈 해안에 이어 북부 본토까지 포화가 이어지면서 미군의 공습 표적이 내륙 깊숙한 지점까지 확대됐다. ◇ 이란 남서부 집중 폭격·북부도 폭발음…어린이 병원도 피해 미군은 민간 선박을 공격하는 이란의 군사력을 약화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단행한 공습을 이어 갔다. 대(對) 이란 군사작전을 수행중인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 현지시간 15일 오후 1시 30분 대툰브 섬에 정밀 유도 무기를 투하했으며 오후 10시 30분부터는 두번째 공습을 개시했다고 말했다. 외신들은 15일 저녁 공습은 페르시아만 항구 도시 반다르 아바스를 포함해 아흐바즈, 차바하르 등 이란 남서부 지역에 집중됐다고 전했다. 쿠웨이트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란의 악의적인 드론 공격에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이란의 보복 공격 후 이날 오전 이란 내륙 곳곳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이 감지됐다. IRNA 통신 등 이란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란 중서부 로레스탄주 호라마바드시, 북부 센남주 등 여러 곳에서 폭음이 들렸다. 파르친은 이란 미사일 개발·생산과 핵 시설이 있는 곳이다. 양측 공격이 격화되자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민간 선박 항행은 사실상 멈춘 상태다.
다카이치, '호네부토 쇼크' 일축…"국채금리 급등, 초안탓 아냐"
초안에는 작년까지 포함돼 있던 '재정건전화'라는 문구가 빠진 데다 일본은행과 관련해 "적절한 금융정책 운용이 이뤄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는 내용이 들어갔다. 그에 이어 다카이치 총리는 국채 금리 상승 등이 방침 초안 때문이라는 관측을 반박하면서 한발 더 나아가 '강한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다카이치 총리는 경제 정책과 관련해 "성장의 스위치를 누르고, 누르고, 계속 누르겠다"면서 적극적 재정 정책을 계속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다. 다카이치 총리의 이 같은 답변에 다마키 대표는 "기합과 근성만으로 시장은 움직이지 않는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중동 정세 대응을 위한 예비비 편성과 관련해서도 "필요할 때는 주저하지 않고 시기를 놓치지 않으면서 국민 생활이나 경제 활동에 영향이 가지 않도록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베트남 흥옌성, 서울서 투자유치 설명회.."첨단·항만·관광산업 들어와달라"
주한 베트남 대사관 제공 베트남 하노이 시 인근에 위치한 흥옌성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주한 베트남 대사관과 손잡고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기업 매칭 행사를 개최했다. 1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에서 코트라와 베트남 흥옌성 인민위원회,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한 '2026 베트남 투자환경 설명회'가 열렸다. 특히 호 대사는 수도 하노이 인근의 역동적인 산업·서비스 허브로 급부상 중인 흥옌성의 우수한 투자 환경을 한국 기업들에 소개했다. 그러면서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코트라 및 베트남 관계 부처·지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한국의 기업·협회·투자펀드들과의 연결 고리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프로젝트 투자가 실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한국 기업 관계자들은 한국 정부의 해외 투자 지원 프로그램 설명과 한·베 투자 협력 전망, 베트남 주요 산업단지의 인센티브 제도 등을 주의 깊게 경청했다.
中 상반기 전력 소비 5.3%↑…"장비제조·데이터서비스가 견인"
배터리 충전·교환 서비스업과 인터넷 데이터 서비스업은 3차산업 전체 전력 소비량 증가를 견인했다.
중국 ‘호감도’ 미국 제쳤다···시진핑도 트럼프보다 신뢰 받아
로이터 전 세계 36개국에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중국이 처음으로 미국을 제치고 호감도에서 앞섰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역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보다 더 신뢰받고 있다고 조사됐다. 미국 비영리 연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15일(현지시간) 공개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6%가 중국에 호감을 갖고 있다고 답했으며 미국에 호감을 갖고 있다는 응답자는 35%였다. 퓨리서치 조사에서 중국이 미국에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 대상 36개국 중 25개국에서 미국보다 중국에 호감을 느끼는 응답자가 더 많았다. 중국에 대한 호감 여론 비중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에서 높았지만 캐나다, 프랑스, 독일 등 미국의 전통적 우방국에서도 중국에 호의적인 응답자가 더 많았다. 브라질 등 5개국은 중국과 미국에 대한 호감 여론이 비슷했다. 지도자 개인에 대한 신뢰도 면에서도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보다 앞섰다.
"행동주의펀드에 제동" 日, 임시주총 문턱 높인다
일본 정부가 행동주의 펀드(액티비스트)의 경영 개입을 제한하기 위해 회사법 개정에 나선다.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할 수 있는 지분 요건을 현행 의결권 3%에서 5%로 높이고 주주가 제안할 수 있는 안건의 범위도 축소하기로 했다. 단기 주주환원 요구가 기업의 중장기 경영전략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저해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정부는 이를 토대로 법제심의회 논의를 거쳐 이르면 2027년 정기국회에 회사법 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현행 회사법은 총 의결권의 3% 이상을 6개월 이상 보유한 주주가 임시주총 소집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정부는 이를 5% 이상으로 높일 방침이다. 주주제안권도 손질한다. 자금조달과 조직개편, 인사 등 이사회 권한에 속하는 업무집행 사항을 정관 변경을 통해 요구하는 주주제안을 제한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는 실질주주를 파악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조사자 제도도 손질할 계획이다. 미쓰비시UFJ신탁은행에 따르면 올해 6월 일본 상장사 정기주주총회에서 행동주의 주주가 제출한 안건은 139건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행동주의 주주가 제출한 안건 가운데 실제 가결된 것은 음식점 정보 사이트 운영사의 이사 선임안 1건뿐이었다.
트럼프, '지상군 카드' 꺼냈다…호르무즈 전면전 기로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가 무력화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상군 투입까지 포함한 초강경 군사 옵션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 주변 공습을 이란 내륙으로 확대하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반면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사수와 보복을 선언했다. 16일(현지시간) 악시오스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트럼프는 최근 백악관 상황실에서 이란 전쟁을 조기에 끝내기 위한 군사 옵션을 보고받았다. 가장 관심을 끄는 시나리오는 지상군 투입이다. 미국이 가장 유력하게 검토하는 목표는 하르그섬이다. 호르무즈 해협 북서쪽에 위치한 이 섬은 이란 원유 수출의 약 90%가 통과하는 핵심 거점이다. 그는 "말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그들을 충분히 약화시키고 밀어낸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지상군 투입은 미국에도 큰 부담이다. 이어 그는 "우리는 곧 이란을 패배시킬 것"이라며 "전쟁이 끝나면 국제유가는 전쟁 이전 수준으로 내려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적자 허덕이는 인니 고속철도 '후시' 결국 정부가 떠안는다.."인수 절차 마무리 단계"
인도네시아 정부가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 운영사인 KCIC 인수 절차를 사실상 마무리하고 행정 절차만 남겨둔 것으로 확인됐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고속철도 '후시' 건설 당시 중국개발은행(CDB) 차입금을 중심으로 한 KCIC의 대규모 부채도 국가예산(APBN) 대신 별도 재원 조달 방안을 통해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1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푸르바야 유디 사데와 인도네시아 재무장관은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KCIC 부채구조조정을 포함한 현안을 재무부가 맡아 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 반도체·스마트폰 산업에 197억 달러 지원…스마트폰 등에 대규모 PLI 지원도 포함
인도 정부가 자국의 반도체와 스마트폰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1조 9000억 루피(약 30조 원) 규모의 신규 지원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산업에는 1조 2700억 루피(약 19조 원), 스마트폰 제조 분야에는 6250억 루피(약 9조 원)가 각각 투입된다. 이번 정책은 2021년 출범한 100억 달러(약 14조 원) 규모의 1단계 반도체 육성 정책의 후속 조치다. 당시 정부는 반도체 공장 건설 비용의 최대 50%를 지원하며 글로벌 기업 유치에 나섰다. 그 결과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과 인도 타타그룹 등이 구자라트주에서 반도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도 정부는 반도체 프로젝트 12건을 승인했고, 총 투자 규모는 1조 6400억 루피(약 25조 원)에 달한다. 인도 정부는 첫 반도체 웨이퍼 생산 공장이 2028년부터 가동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원 민주당 절반, 이스라엘 군사 지원 중단에 찬성표···이란 전쟁이 일으킨 지각변동
미국 연방 하원 민주당 의원의 절반가량이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중단하는 데 찬성표를 던졌다. 이는 초당적이고 전폭적이었던 미국의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가 가자지구 사태와 미·이란 전쟁을 거치며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록 부결됐지만 주목할만한 점은 표결에 참여한 민주당 의원 211명 중 찬성표를 던진 의원이 103명으로, 반대한 의원(98명)보다 많았다는 것이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미국의 대이스라엘 군사 지원을 제한하려는 유사한 시도에 찬성한 하원 민주당 의원은 37명뿐이었다. 한때 민주당 내 대표적인 친이스라엘 인사였던 세스 몰턴 의원(매사추세츠)조차 찬성표를 던졌다. 지난 5월 실시된 시에나대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자의 74%가 이스라엘에 대한 추가적인 경제·군사 지원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반이스라엘 성향의 민주당 정치인이 더 많이 의회에 입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음 회기에선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제한하는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그만큼 커질 것으로 보인다. 2년 전 이스라엘 지원 삭감에 찬성한 공화당 의원이 21명이었던 것과 대비된다.
日, 유네스코 '사도광산 역사전시 불충분'지적에 직접 답변 회피
결정문안은 사도광산의 '전체 역사'를 반영하는 해석·전시 전략을 수립하라는 세계유산위의 권고를 이행하는 데 있어서 일본 측의 "일부 진전"이 있었으나 충분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광산개발 모든 기간에 걸쳐 전체 역사를 현장 차원에서 포괄적으로 다루고, 현장 차원에서 해석·전시 전략 및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당사국들과 긴밀히 협의하라"고 권고했다. 그는 "우선은 세계유산위원회에서의 심의를 주시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쨌든 정부로서는 등록 당시의 결의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성실하게 대응해왔다"고 자평했다. 이어 "앞으로도 일본 측의 입장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포함해 적절히 대응해 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결정문안에 대해 일본 언론도 별다른 평가를 하지는 않았다. 요미우리신문은 전날 공개된 결의안이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위에서 논의될 것이라면서 여기서 합의로 결정돼도 사도광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베트남, 호찌민 관련 '반국가 서적' 펴낸 출판사 임원들도 체포
16일(현지시간) 관영 베트남뉴스통신(VNA)과 현지 매체 뚜오이째 등에 따르면 전날 하노이 공안부는 해당 출판사의 대표와 편집장 등 임원 3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IT기업 FPT의 공동 창업자인 응우옌 타인 남(65)이 지난 5월 펴낸 '타인과 함께하는 이야기: 새로운 빛의 기록' 책을 편집·출판·홍보하는 데 관여했다. 이들의 행위는 베트남 형법상 국가 파괴 목적으로 정보·문서·물품을 제작·저장·배포·유포하는 범죄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남은 1988년 쯔엉 자 빈 FPT 회장 등과 함께 FPT를 창업하고 최고경영자(CEO)를 지내면서 FPT를 베트남 최대 IT기업으로 키워낸 저명인사다. 이는 호 주석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대중에게 혼란을 야기했다"면서 사과했다.
대만, 내년 과학기술 예산 8조1천억원 편성…역대 최대
김철문 통신원 =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의 본사가 있는 대만이 1천768억 대만달러(약 8조1천억원)에 달하는 2027년도 과학기술 예산을 편성했다. 그는 대만이 최근 몇 년간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영역에서의 높은 역량을 축적한 것은 경제성장의 동력일 뿐만 아니라 국제 경쟁력을 강화한 핵심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독자적인 연구개발(R&D) 역량의 전면 강화와 AI 기술을 현실 세계 적용을 통해 산업 전반에 걸친 경제성장을 촉진하고 기술의 혜택이 모두에게 돌아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00년 용광로가 테마파크로...중국 옛 철강공장의 변신
베이징 옛 서우강 제철소 1호 고로에 조성된 ‘SoReal SF 판타지 테마파크’ 전경. 기존 용광로 구조를 보존한 채 XR과 영상·조명 콘텐츠를 결합한 체험형 관광시설로 바뀌었다. CMG 100년 넘게 철강을 만들던 서우강(首鋼) 옛 제철소 1호 고로가 이제는 확장현실(XR)과 영상, 조명으로 꾸민 체험형 테마파크로 바뀌었다. 이름은 ‘SoReal SF 판타지 테마파크’다. 겉모습은 여전히 제철소다.
日, 송전 설비 대폭 확충으로 AI 전력 수요 급증 대응
일본 주요 전력 회사들이 AI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송전 설비를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전력업계 전체적으로 매년 약 4조 8천억 엔(약 44조 원)이 송전 설비 확충에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결국 소비자 전기요금 인상 압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일본 전력업계가 그 두 배를 훌쩍 넘는 규모의 송전망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기로 한 것이다.
“일본 사도광산 ‘조선인 강제노동 설명 불충분’” 유네스코 지적에···“성실히 대응했다” 발뺌한 일 정부
2024년 11월24일 일본 니가타현 사도시의 사도광산을 찾은 한 관광객이 갱도를 둘러보고 있다. ·AP 일본 사도 광산이 조선인 강제노동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유네스코의 지적에 대해 일본 정부가 직접적인 답변을 피하고 원론적 입장을 되풀이했다. 전날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사도광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당시 일본 정부가 약속과 달리 조선인 강제 동원의 역사 등을 충분히 다루지 않았다면서 추가 이행을 요구했다. 강제 동원된 조선인 노동자가 어떤 상황에 놓여있었는지 전시물 등을 통해 알리라는 취지다.
"화장실 바로 옆인데..." 공항 대기실 쓰레기통에 아이 용변 보게 한 부모 '눈살'
말레이시아 한 공항에서 어린 자녀의 용변을 쓰레기통에 보도록 한 부모의 모습이 공개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그는 "아이 엄마는 문제 행동 이후 화장실에서 손을 씻고 왔는데 그럴 거면 처음부터 애를 데리고 화장실에 가면 되는 것 아니냐"고 황당해 했다. 현재 쓰레기통에 아이 대변을 보게 한 부모의 국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트럼프 "韓 조선기업 살펴볼 것"…'미국밖 함정구매' 가능성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20년 6월 미 위스콘신주 매리넷의 조선소에서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해군력을 부활시키기 위해 한국 조선업계와 손을 잡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특히 미국 영토 밖에서 건조된 군함을 직접 구매하는 방안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미국 영토 밖에서 제작된 일부 선박을 구매할 것이다. 그들은 조선 분야에서 미국과 협력하고 있으며, 미국 역시 자체적으로 건조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노후화된 군함을 교체하고 해군 규모를 대폭 확장하는 것은 미국의 최우선 안보 과제 중 하나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법적 규제 장벽을 넘어야 한다.
도요타도 화낙도 '엔비디아 AI'…日 제조업 통째로 바뀐다
출처=후지쓰 제공 온라인 중계 화면 캡처 "일본의 메카트로닉스(기계+전자)와 엔비디아의 피지컬 AI를 결합해 새로운 산업 자동화 시대를 열겠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6일 일본의 제조 기술과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결합해 차세대 산업용 로봇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황 CEO는 이날 일본 도쿄 미나토구에서 열린 피지컬 AI 협력 발표 행사에서 "오늘 일본의 메카트로닉스와 엔비디아의 피지컬 AI를 결합해 산업 자동화의 새로운 시대를 만들겠다고 발표한다"고 말했다. 황 CEO는 "후지쓰와 화낙, 야스카와전기, 가와사키중공업과 함께 피지컬 AI를 메카트로닉스에 접목하고 있다"며 "다음 산업혁명은 일본에서도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CEO는 "로봇은 대형 제조기업뿐 아니라 일본의 모노즈쿠리 중소기업과 일본 산업을 떠받치는 작업장, 대대로 제조 기술을 이어온 가족기업도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인이 보유한 기술을 다음 세대에 전수할 수 있는 로봇이 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100년 넘게 일본은 현대 산업혁명을 정의해왔다"며 "장인정신과 간판, 현장으로 대표되는 일본의 탁월함은 하나의 철학"이라고 말했다. 그는 "메카트로닉스는 기계와 전자, 제어 기술의 융합"이라며 "세계 어디에서도 일본만큼 높은 수준으로 이를 구현하는 곳은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일본에 살고 있으면 일본이 얼마나 대단한지 잊을 수 있지만 외부에서 보면 일본 산업은 여러 면에서 특별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AI는 어디에서나 배울 수 있고 사용하기도 쉽다"며 "일본의 뛰어난 메카트로닉스 기술과 피지컬 AI가 결합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후지쓰는 화낙, 야스카와전기, 가와사키중공업과 피지컬 AI 분야에서 협력한다.
"연료난 겪는 러 기업들, 인도에 휘발유 공급 요청"
보도에 따르면 국영 석유기업인 로스네프트 및 가즈프롬네프트와 민영 석유기업 루코일 등 러시아 기업들이 최근 인도 국영 및 민영 정유사들과 접촉해 휘발유 공급을 요청했다. 이처럼 러시아 기업들이 자국 원유의 최대 수입국 인도 측에 휘발유 공급을 되레 요청한 것은, 양국 간 에너지 거래관계에서 일어난 일종의 역전 현상이라고 로이터는 짚었다. 소식통들은 또 러시아 기업들이 더 많은 휘발유 공급을 요청했지만, 인도 국영 정유사들에는 수출할 잉여 물량이 없다고 전했다. 인디언오일 등 인도 국영 정유사 3곳과 로스네프트 등 러시아 국영 석유기업 3곳, 러시아 에너지부는 관련 코멘트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삼성·애플 등 중국서 스마트폰 AI 서비스 첫 허가
삼성 갤럭시 AI가 애플 인텔리전스와 함께 중국에서 스마트폰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허가를 받았다. 내년에는 절반을 넘는 52%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AI가 내장된 스마트폰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美 NYT "이란戰, 영구적인 전쟁으로 변하고 있어"
미·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한 양해각서(MOU)가 오히려 전쟁을 재개하는 이유가 되면서 이란전이 끝없는 전쟁이 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미·이란 MOU는 전쟁을 멈추게 했고, 이란 핵 프로그램 협상의 틀을 제공했다. 그러나 서명된 지 한 달도 안 돼 MOU는 실패했고, 전쟁을 멈추기 위해 만들어진 MOU가 오히려 전쟁을 재개하는 이유가 됐다. 전쟁이 재개돼도 애초에 MOU를 낳은 현실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미국은 이란에 파멸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지만, 해협을 지나는 선박 운항을 교란하는 이란의 능력을 제거할 수는 없다. 이란은 이 수로를 조임으로써 막대한 경제적 비용을 부과할 수 있지만, 미국에 자신의 요구를 강제할 수는 없다. 더 분노하고 타협 능력은 더 떨어진 채로. 미국이 볼 때 이 조항은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여는 것이었다. 미국은 오만 항로를 이란이 해협을 다시 봉쇄할 때에 대비한 보험으로 여겼다. 이란은 전쟁 재개가 불가피하며 해협을 봉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만 국방연구소, 미국과 협력해 소형 무인기 공동 생산
김철문 통신원 = 대만 국방연구소와 미국이 협력해 현대전에서 중요성이 커진 무인기(드론) 생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해당 시스템의 공동 생산이 대만 당국의 국가안보 심사와 입법원(국회)의 예산 심사를 거쳐야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차로 생산된 약 500∼1천 대의 드론은 미국 측의 판매망을 통해 해외로 수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식통에 따르면 대만의 과거 군수품 수출은 주로 경량 화기, 실탄, 포탄이었지만, 지금은 드론 등 비대칭 전력과 관련된 군수품 생산으로 전환하고 있다.
호르무즈 이어 또?···예멘 후티 반군, 이란 대신 바브엘만데브 해협 봉쇄 나서나
지난 4월5일(현지시간) 예멘 정부군 관계자들이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순찰하고 있다. AP 예멘 후티 반군이 이란을 대신해 바브엘만데브 해협 봉쇄를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15일(현지시간) 예멘 소식통을 인용해 후티 반군이 바브엘만데브 해협 봉쇄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소말리아 무장단체 알샤바브와 물밑 협력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홍해와 아덴만·인도양을 잇는 길목이다. 예멘 서부에서 활동하는 후티 반군과 소말리아 중남부를 본거지로 둔 알샤바브가 협력해 장거리 드론 공격 등으로 아덴만과 인도양으로 오가는 상선을 타격할 수 있다. 이란 내에선 호르무즈 해협뿐 아니라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봉쇄 필요성도 거론되고 있다.
젠슨황 "日장인정신, 피지컬AI에 필수"…도요타·화낙 등과 협력
조성미 일본을 찾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일본의 제조 대기업들과 손잡고 실제 물리적 환경에서의 인공지능 활용, 이른바 '피지컬 AI' 고도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황 CEO는 "지금의 로봇 기술은 한 분야에서 완벽하게 작동하는 로봇을 만드는 수준에는 이르렀지만, 이 로봇을 다른 다양한 분야의 제조 현장에 적용할 때는 난관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 세계 산업을 지탱하는 다양한 중소 규모 제조 현장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로보틱스 기술을 개발하는 데 일본 제조업 현장과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난민 신분으로 미국 가게 해줄게”···자국민 속여 돈 가로챈 네팔 전 부총리 징역형
지난 3월 네팔 자파 지구 다막의 총선 개표소에서 당선증서를 받은 발렌드라 샤 국민독립당 후보가 승리의 V자 손짓을 하고 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발 크리슈나 칸드 전 내무부 장관은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라야마지 전 부총리와 칸드 전 장관은 2018년 사기 조직과 공모해 부탄 난민 신분으로 미국에 정착할 수 있게 해주겠다며 네팔인들을 속여 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실제 네팔인이 가짜 부탄 난민 신분으로 미국에 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부탄은 불교 국가다. 그는 1990년생이다.
트럼프 호감도, 시진핑에 역전 당해…국가 호감도도 美 보다 中
'국제 문제에서 옳은 일을 하느냐'는 질문에 시진핑 주석에 대한 긍정 답변 중간값은 31%였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21%에 그쳤다.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은 집권기이던 2023년 54%, 2024년 47%로 두 해 연속 시 주석(19%)을 앞선 것과 대조를 보인다.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 첫해인 2025년 32%, 시 주석 25%로 추격을 받기 시작하다 결국 올해 역전당했다.올해 전체 조사대상 36개국 가운데 미국보다 중국에 호감도가 높은 국가는 27개국이었으며, 국가별로는 파키스탄(90%), 나이지리아(78%), 케냐(76%), 스리랑카(72%) 등의 순이었다.특히 전통적으로 미국과 가장 가까운 동맹인 영국에서 조차 중국과 미국의 호감도 차이가 46% 대 41%인 것을 비롯해 프랑스(35% 대 27%), 독일(33% 대 27%), 캐나다(44% 대 33%), 스페인(54% 대 30%) 등 유럽 동맹국들에서 비슷한 추세가 관측됐다.반면 이스라엘은 미국과 중국 선호 비율이 81% 대 19%로 가장 높았고, 한국은 45% 대28%, 일본은 50% 대 11%, 인도는 45%와 23% 순으로 미국 선호가 더 많았다.퓨리서치센터는 미국과 중국의 호감도 역전은 트럼프 대통령이 2025년 재집권 이후 고율관세, 이란 침공, 그린란드와 캐나다 병합 위협,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와 압송 등 과격하고 일방주의를 강화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했다.미국의 중립적 민간 싱크탱크인 '미국 외교협회(CFR)'는 "지난 2년은 미국이 세계 각국에게 '신뢰할 파트너'라는 생각이 완전히 무너진 시기인 반면 중국은 그 틈을 공격적으로 파고들었다"고 분석했다.올해 조사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주요 36개국 성인 4만2천151명을 상대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3.9%포인트다.
美, 브라질산 수입품에 25% 관세…무역법 301조 근거로 부과
USTR은 브라질의 불공정한 무역관행과 관련해 디지털 상거래와 관세, 지식재산권, 에탄올 시장 접근권 등이 문제라고 제시했다. 브라질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는 오는 22일부터 시행된다. 다만 커피와 쇠고기, 일부 에탄올 제품은 관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브라질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법 301조를 활용한 새로운 관세 전략에 따라 관세 부과 대상이 된 첫 국가가 됐다. 브라질은 미국의 25% 관세 부과 결정에 대해 "일방적인 조치에는 정당성이 없다"며 반발했다.
미·이란 극한대치 중 트럼프 돌연 “이란에 감사”…물밑 대화 물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서 억류된 미국인의 출국 금지 조치를 해제한 이란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트루스소셜. 이란이 간첩 혐의로 억류했던 미국인을 15일(현지시간) 풀어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내린 선의의 조치에 감사드린다”며 화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서 “이란은 2024년 12월 조 바이든 대통령 재임 기간 중 부당하게 구금됐던 미국 시민의 출국을 허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현재 이란 밖에서 안전하게 있으며 건강 상태도 양호하다”고 덧붙였다. 그의 변호사 재러드 젠서는 이날 엑스에 “카라리는 터무니없는 혐의로 이란에 갇혀 있었으나 자유의 몸이 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비범하고 끈질긴 노력 없이는 불가능했을 일”이라고 말했다. 카라리는 미국·이란 이중국적자로 2024년 12월 이란 시라즈에 있는 친척 집을 방문하던 중 여권을 이란 당국에 빼앗겼다. 재러드 잰서 제공. 이러한 시점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감사하다”고 공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NYT는 현재 이란에 최소 3명의 미국인이 잡혀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CXMT 역대급 IPO…공모 규모 최대 15조원
1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에 따르면, CMXT는 14일 공시를 통해 "공모가를 주당 8.66위안(약 1898원)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과창판(상하이증권거래소 과학기술주 전용 시장) 상장을 위한 이번 공모는 신주 66억9000만주 규모다. 초과 배정 옵션을 포함하면 최대 76억9000만주에 달한다. 기존 예상치의 약 2배에 달한다. 그러면서 "이는 이 회사의 독보적인 위상을 보여준다.
실적 발표한 TSMC, 5분기 연속 순익 사상 최대 기록 경신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폭증에 힘입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낸 시장 전망치인 매출 1조2640억대만달러, 순이익 6326억4000만달러를 뛰어넘은 수치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첨단 공정 기술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日 35도 폭염 속 냉동물류 대기업 해킹에 식품공급망 '타격'
니치레이는 가정용 냉동식품, 슈퍼마켓용 즉석조리 식품, 외식 업소용 냉동식품을 주로 취급하는 업계 선두 기업이다. 16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니치레이는 지난 13일 외부 부정 접속으로 인해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장애로 냉동식품 출고 업무가 중단됐으며, 서버 일부에 저장된 개인정보의 유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대형 마트 체인인 이온과 할인점 돈키호테 일부 매장에서는 냉동식품 등의 납품 지연으로 품절 사태가 빚어졌다.
TSMC 2분기 순이익 사상 최대…전년 동기 대비 77% 급증
이는 9분기 연속 두 자릿수 순이익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라고 TSMC는 설명했다.
버핏 "버크셔의 알파벳 투자는 내가 직접 결정"
그는 과거 알파벳이 체급이 크지 않았던 시절 이 기업의 가치를 알아보지 못한 실수를 저질렀다고 했다. 그는 "그들이 그동안 내놓은 실적을 볼 때 월가의 대다수 종목보다 승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버크셔는 지난해부터 알파벳 주식을 매입했다. 그는 "우리가 보유한 다른 최소 4~5개 기업만큼이나 알파벳을 좋아한다고는 할수 없다"고 했다.
日, "사도광산 역사 전시 불충분" 유네스코 지적에 딴청
최원철 일본 정부가 사도광산에서 조선인 강제노동이 이뤄진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유네스코 지적을 사실상 무시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16일 회견에서 유네스코 지적에 따른 대응 방안 질문에 "등재 당시 결의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성실하게 대응해 왔다"고 주장했다. 지난 15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일본의 사도광산 보존현황보고서(SOC)에 따른 결정문 초안을 공개했다.
日자민당, 자위대 헌법 명기 조속 추진 강조…야당, 견제구
조성미 일본 집권 자민당이 자위대를 헌법에 명기하는 것을 골자로 한 개헌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뜻을 16일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자민당은 일본 중의원(하원)이 이날 연 헌법심사회에서 헌법 9조에 자위대를 명기하는 개정안 조문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본 헌법 9조 1항과 2항은 전쟁과 무력행사의 영구 포기, 육해공군 전력 보유와 교전권 부인을 명시해 일본 헌법이 이른바 '평화헌법'이라는 별칭을 얻게 한 핵심 조항이다. 반면 야당인 중도개혁연합은 내각에 의한 중의원 해산권 제한을 먼저 논의해야 한다며 자위대 헌법 명기 논의에는 신중한 대응을 요구했다.
방일 관광객 5년 만에 감소···중·일 관계 악화 영향
올해 상반기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5년 만에 처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방일 관광객이 감소한 것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상반기 방일 중국 관광객은 205만82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71만8540명보다 56.4% 감소했다. 중국 관광객이 줄어든 자리를 한국 관광객이 채웠다.
미국은 왜 ‘그레이터 툰브’를 공격했을까
미국과 이란이 닷새째 교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미국이 15일(현지시간) 타격한 호르무즈 해협의 섬 그레이터 툰브가 주목받고 있다.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그레이터 툰브에 대한 공습을 통해 이란의 방어 및 미사일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CENTCOM은 그레이터 툰브를 겨냥한 공격이 90분간 이뤄졌다며 “이번 공격은 호르무즈 해협 내 상선을 공격하려는 이란의 역량을 한층 약화시켰다”고 했다. 그레이터 툰브는 페르시아만 동쪽이자 호르무즈 해협 서쪽 입구에 있는 크기 10.3㎢의 작은 섬이다. 그레이터 툰브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장악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이란 정부가 공개한 두 개의 호르무즈 통행 항로와도 인접해 있다.
인도 비하르주, 파트나시 한국어교육센터 개소…청년 해외 취업 인력 양성
인도 비하르주 정부가 청년들의 해외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파트나 시에 한국어교육센터를 개설했다. 주정부는 15일(현지시간) 파트나시 정부 산업 훈련원에 한국어교육센터를 열고 외국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나섰다. 비하르주 청년·고용·기술 개발부의 카우샬 키쇼르 차관이 참석해 개소를 기념했다. 키쇼르 차관은 외국어 능력이 기술 역량과 함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국민 연설 '2020년 美대선에 中 개입' 입여나
15일 로이터 통신은 4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백악관이 중국의 미국 선거 개입 역량에 관한 민감한 정보의 기밀 해제를 고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밀은 중국이 지난 2020년 미국 대선을 방해할 의도나 능력이 있었는지 여부와 관련된 내용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한 지난 2020년 대선이 조작됐으며, 외국 세력이 표를 뒤바꾸는 데 관여했다는 음모론을 지속해서 주장해 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헌법상 주 정부의 권한인 선거 관리 업무에 대한 연방정부의 통제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밝혀 왔다.
이주인권단체 "미등록 이주민도 체류권 보장해야"
이주인권 시민사회단체들과 종교계가 16일 미등록 이주민에게 체류권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다이먼 "한화에도 금융 지원"…미 조선업 재건 투자 개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조선업 재건을 위해 2천400만달러(약 360억원)를 선제 지원한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다이먼 CEO는 이날 네이비 야드에서 미 경제방송 CNBC와 화상 인터뷰를 갖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다이먼 CEO는 "이제 민주주의의 병기창이 다시 불붙고 있다"면서 국방을 "필수불가결한 것(sine qua non)"이라고 표현했다. 그래서 우리는 한화에 특별한 금융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여기를 돕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 "로힝야족 난민선 2척 침몰해 500여명 사망 가능성"
"미얀마 연안에서 가라앉은 것으로 추정…위험시기에 항해 강행" 박진형 유엔이 최근 미얀마 연안에서 소수민족 로힝야족 난민선 2척이 침몰, 500여명이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UNHCR과 IOM은 사상자 수가 아직 공식 확인되지는 않았다면서도 "잠재적으로 참혹한 인명 손실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들 난민선의 이동이 "정규 항해 철이 아닌 시기에 이뤄졌다"면서 "이 시기에는 해상 조건이 일반적으로 더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이 지역에 내린 폭우와 홍수로 인해 이런 해상 이동과 관련된 위험이 더욱 커졌다"고 덧붙였다. 이런 사망률은 전 세계 난민·이주민의 주요 해상 이동 경로 중 가장 높은 것이다. 올해 들어서도 지금까지 로힝야족 난민 5천400여명이 배를 타고 탈출했지만, 약 540명이 사망·실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중단 부결됐지만…美정치권 '이스라엘 무조건 지지' 균열
AP통신,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미국 하원은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지원 중단안을 찬성 104표, 반대 314표, 기권 10표로 부결했다. 이스라엘에 원조를 중단하려는 시도는 불발했으나 표결 내용에는 이스라엘과의 관계에 대한 의구심이 노출됐다. 그러나 민주당에서는 103명은 찬성, 98명은 반대, 10명은 기권을 선택했다. 미 민주당 의원들은 이스라엘에 대한 정치적 관행을 재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호아킨 카스트로(민주·텍사스주) 의원은 "이스라엘의 자위권에 민간인의 집을 무차별적으로 폭격하는 것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클라크 의원은 "이제 방향을 바꿔야 할 때라고 믿기 때문에 지지했다"고 말했다.
상하이서 세계인공지능대회 17일 개막…美中경쟁 속 AI자립 과시
인공지능(AI)·반도체 등 과학기술 자립을 통해 미국과의 기술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하는 중국이 17일 상하이에서 개막하는 2026 세계인공지능대회(WAIC)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선보인다. 주최 측은 "10만㎡가 넘는 행사장에서 1100여개사가 3000여개 제품을 전시하며, 이 중 300여개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신제품"이라고 밝혔다. 화웨이는 업계 최대 규모라고 소개된 AI 컴퓨팅 슈퍼노드 시스템 '아틀라스 950 슈퍼포드' 실물을 최초로 전시한다. 중국 매체들은 "초대형 컴퓨팅 인프라 시설 분야에서의 새로운 도약"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배민 주인 바뀌나···FT “우버, 딜리버리히어로 인수 곧 발표”
FT에 따르면 우버가 약 125억유로(약 20조원)에 DH를 인수하는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으며 이르면 16일 인수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우버는 주당 약 41유로를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우버는 지난 5월 DH 이사회에 주당 33유로(기업가치 약 100억유로)의 인수안을 제안한 뒤 협상을 진행해왔다. 우버는 그동안 DH 지분을 꾸준히 늘려왔다.
美, 브라질에 25% 관세…트럼프 '통상전선' 남미로
브라질 정부는 쿠데타 모의 등의 죄로 가택연금 중인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일가가 트럼프 행정부와 협력해 관세 부과를 유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이 불공정 무역 관행을 이유로 브라질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브라질을 무역법 301조를 활용한 첫 국가로 지목하면서도 추가 협상에는 여전히 열려 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SK하이닉스까지…주식 파는 기업들, 강세장 '끝물' 신호일까
기업이 고평가된 주가를 이용해 주식을 파는 것인지, 아니면 실제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인지를 두고 월가와 학계의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WSJ에 따르면 올해 들어 글로벌 기업들이 새로 발행한 주식 규모는 3447억달러를 넘어섰다. 스페이스X의 IPO와 알파벳의 주식 발행, SK하이닉스의 ADR 발행 등이 대표적이다. 자사주 매입은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가를 떠받치는 역할을 하지만, 신주 발행은 반대로 시장이 흡수해야 할 주식 물량을 늘린다. 기업의 신규 주식 발행액에서 자사주 매입액을 뺀 순주식 발행 규모가 5000억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기업들이 주식을 발행해 확보한 자금을 공장과 데이터센터 건설 등에 투자하더라도 주식시장에는 당장 부담이 될 수 있다. 기존 투자자 입장에서는 보유 지분이 희석될 수 있고, 한정된 투자 자금이 신규 상장주와 증자 물량으로 분산되기 때문이다. 해당 논문은 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주식 발행을 검토한 기업의 약 3분의 2가 자사 주식의 고평가 또는 저평가 정도를 중요한 판단 요소로 꼽았다고 설명했다. 또 주식을 발행한 기업의 장기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고, 자사주를 매입한 기업의 장기 수익률은 높은 경향이 나타났다며 경영진이 평균적으로 시장 상황을 이용해 자금 조달 시점을 선택하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주식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기업이 주식을 사기보다 팔려고 할 때를 경계해야 한다"거나 "기업 내부자가 고점에서 개인투자자에게 물량을 넘기는 것"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기업의 주식 발행을 곧바로 고점 신호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다. 연구진은 시장 타이밍과 기업의 성장 단계가 주식 발행 결정에 모두 영향을 미치지만, 실제로는 기업의 단기 현금 수요가 더 중요한 발행 동기라고 결론 내렸다. 고평가된 기업이 모두 증자를 선택하는 것도 아니었다. 연구진은 시장 타이밍만으로 기업의 증자 결정을 설명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 고평가 여부보다 기업의 성장 단계와 자금 수요가 증자 가능성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주요 AI·클라우드 기업의 연간 자본지출이 조만간 1조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기업 입장에서는 주가가 크게 오른 시기에 자금을 조달하면 같은 금액을 확보하면서도 더 적은 주식을 발행할 수 있어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을 줄일 수 있다는 얘기다.
시진핑, 상하이 노후 주택단지 방문해 ‘화장실 설치’ 주목…“주민이 원하는 것 해결” 강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 상하이 황푸구의 노후주택 재개발 단지를 시찰하고 있다. /신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 중인 상하이 노후 주택단지를 방문해 ‘인민 중심 도시 정책’과 민생 문제 해결을 강조했다. 1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천지닝 상하이시 당서기, 궁정 상하이시장과 함께 황푸구 반쑹위안루의 주민거주시설을 방문했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시 관계자로부터 노후 주택 재개발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마퉁’을 들고 다녀야 하는 문제를 해결했다는 보고를 들었다. 마퉁은 이동식 변기다. 시 주석이 이날 방문한 곳도 1950년대 지어진 노후주택으로 주민들이 마퉁을 사용해야 했으나 최근 도시정비 사업을 통해 건물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각 가정에 독립된 주방과 화장실이 마련됐다. 도시재생은 중국 공산당의 중점 사업 가운데 하나다. 시 주석이 언급한 ‘인민 중심 도시 정책’에는 주민 커뮤니티 구축과 사회복지의 연계 등도 포함돼 있다. 시 주석의 이번 상하이 방문은 올 들어 세 번째 국내 시찰이다. 2007년 상하이시 당서기를 지냈던 시 주석은 지난 4월 말에도 상하이의 AI 혁신 기업 입주단지를 방문해 격려한 바 있다.
"내 일자리 돌려줘"…AI에 불만 품고 실리콘밸리 난동 기승
문제의 남성은 출입증을 소지한 직원의 뒤를 바짝 따라들어간 뒤 보안 직원들에게 앤트로픽 경영진 중 한명의 이름이 적힌 봉투를 들이대며 "이 사람은 살해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는 것이다. AI 활용 보험회사인 코기는 올해 초 회사 셔틀버스가 파손되는 일을 겪었다. 니코 라쿠아 코기 CEO는 회사 카페 앞에 사람들이 멈춰 서서 소리를 지르거나 욕설을 퍼붓는 일이 흔하다고 말했다. AI 기업을 향한 테러는 온라인 공간에서는 더 극심하다. 온라인 분석 업체 라이프래프트에 따르면 AI 기업 수장과 데이터센터 등을 겨냥한 디지털 위협의 규모는 지난 5월 기준 석 달 전보다 약 7배 증가했다. 이는 전년도 보다 약 150% 증가한 수치다.
트럼프 “이란, 얌전히 행동해야” 이란 공세 확대 저울질 속 ···이란은 지도부 내부 균열 노출
미 중부사령부가 15일(현지시간) 공개한 이란에 대한 공습 작전 중 미확인 지점을 겨냥한 군사 장비의 모습. 로이터 미국과 이란이 엿새째 공습을 주고받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상군 투입을 검토하는 등 대이란 공세를 확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지도부 내에서는 미국을 향한 공격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과 협상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 등이 엇갈리며 균열이 심화하고 있다. 이란 남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어지던 공세가 수도 테헤란 인근 등 본토까지 확대된 것이다. 미군은 전날에도 두 차례에 걸쳐 대이란 공습을 이어갔다. 미 중부사령부는 전날 오전 이란의 군사 및 미사일 기지가 있는 그레이터 툰브섬에 미 동부시간 오전 6시(테헤란 시간 오후 1시30분)부터 90분간 공습을 했다. 미군은 전날 하르그섬으로 향하던 퀴라소 국적 유조선을 향해 발포하고 두 척의 상선을 회항시키는 등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 봉쇄도 이어갔다. 요르단군은 이란 미사일 8발을 격추했다고 밝혔으며 쿠웨이트와 바레인도 공격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미군의 작전 확대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당국은 미국에 대한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다만 이란 협상단은 협상의 여지를 완전히 닫아두지는 않았다.
'불법체류자 잡는다'더니…美 ICE 총 맞아 숨진 20대는 합법체류자
14일(현지시간) 미 메인주 스카버러의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 인근에서 시위대가 손팻말을 들고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킹 의원에 따르면, 당시 ICE 요원들은 최종 추방 명령이 내려진 다른 불법 체류 용의자의 거주지를 잠복 감시 중이었다. 게레로는 불법 체류 신분도 아니었다. 현지 이민자 단체와 유족에 따르면, 숨진 게레로는 미국 내에서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취업 허가를 소지하고 있었다.
[영상] "이게 진짜?"…혼자서 도로 달린 오토바이 중국서 목격
중국 저장성 후저우의 도로에서 지난 14일 믿기 힘든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中 희토류 합의 위반했지만…" 美, 시진핑 방미에 보복 보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희토류 등 광물에 대한 협정을 체결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 백악관과 무역대표부(USTR) 직원들은 중국이 트럼프 행정부가 인식하고 있는 합의 내용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미 무역대표부 내에서는 중국의 위반 행위에 대해 침묵하는 문화가 형성돼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불만과 좌절감이 표출되고 있지만, 미중 간 무역 전쟁이 재개되는 것을 우려해 중국을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것을 꺼리는 침묵 문화가 형성됐다는 것이다. 일부 관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의 9월 방미 계획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행동을 꺼리는 것으로 보고 있다.
[영상] 사막에 美 군함·전투기 모형 만든 중국…속내는?
이 모형은 바다에서 약 2천700㎞ 떨어진 사막 한복판에 만들어졌으며, 미사일 타격 훈련용으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물난리 中대학서 6천명 무사 대피시킨 '트랜스포머 바지선' 화제
쉽게 접고 펼 수 있는 접이식 부교 형태의 바지선이 중국에서 태풍 재난 상황의 긴요한 인명구조 수단으로 떠올랐다. 국유 긴급구조기관인 중국 안넝(安能) 건설그룹은 바지선 3척을 침수 현장 구조 작업에 투입해 지난 8∼9일 약 11시간에 걸쳐 6천여명을 안전지대로 대피시키는 데 성공했다. 현장에서 이뤄진 구조 과정을 생생하게 담은 영상은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됐다. 이 기업은 국유기업인 중국선박그룹의 자회사다.
TSMC 2분기 순이익 사상 최대…美공장에 147조원 추가 투자(종합)
TSMC는 16일 올해 2분기(4∼6월) 순이익이 7천66억대만달러(약 32조5천억원)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9분기 연속 두 자릿수 순이익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라고 TSMC는 설명했다. 이번 실적은 금융정보업체 LSEG가 18명의 애널리스트 전망을 토대로 집계한 예상치 6천326억대만달러(약 29조1천억원)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TSMC는 미국 내 반도체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현지 투자액을 대폭 늘린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웨이 회장이 이날 밝힌 추가 투자액을 합하면 TSMC의 대미 투자액은 총 2천650억달러(약 391조7천억원)에 달한다.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331억달러) 대비 대폭 올려잡은 446억∼458억달러(약 65조8천억∼67조6천억원)로 전망했다. 엔비디아와 애플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둔 TSMC는 특히 엔비디아의 AI 가속기 등에 들어가는 첨단 반도체 생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이스라엘 국방장관 통화…이란 군사작전 논의
아울러 카츠 장관은 시리아, 가자지구, 레바논 등지에서 이스라엘이 전개 중인 군사 작전 상황에 대해서도 헤그세스 장관에게 브리핑했다고 장관실은 설명했다.
‘드론전’으로 전황 바꾼 우크라 국방장관 경질···총사령관과 갈등이 배경?
지난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회견에서 미하일로 페도로프 국방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로이터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이 군 총사령관과의 갈등 끝에 취임 6개월 만에 경질됐다. 뉴욕타임스(NYT)와 가디언은 15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정부 개편 과정에서 페도로프 국방장관을 재임명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페도로프 장관은 이날소셜미디어 엑스를 통해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해 봉사한 건 큰 영광이었다”며 경질을 인정했다. 35세인 페도로프 장관은 2019년 젤렌스키 대통령의 대선캠프에서 SNS 총괄로 일하다 28세에 디지털전화부 장관으로 임명돼 우크라이나 정부의 디지털화를 이끌었다. 군 수뇌부는 페도로프 장관이 군 경력이 없다며 경험 미숙을 지적하고, 장관 측은 시린스키 사령관 등 군 수뇌부가 과거의 작전 방식을 고집해 인명 피해가 증가하는 등을 문제로 지적했다. 이코노미스트는 페도로프 장관이 시린스키 총사령관의 경질을 대통령에게 요청했으나 승인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무조건 지지' 흔들…美 민주당 절반이 지원 중단 찬성
절반 가까운 의원이 이스라엘 지원을 줄이자는데 찬성한 것이다.지원 예산 삭감에 찬성한 민주당 의원들은 "가자지구, 요르단강 서안, 레바논 등지에서 자행되는 이스라엘의 만행을 멈출 유일한 방법이 법안 통과다.
日 집권 자민당 "자위대 헌법 명기 개헌 본격 추진"
교도통신에 따르면 자민당은 일본 중의원(하원)이 16일 개최한 헌법심사회에서 헌법 9조에 자위대를 명기하는 개정안 조문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자민당은 9조 1항과 2항은 유지하면서 '9조의 2'를 신설해 여기에 자위대를 명기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헌법 9조 1항과 2항에는 전쟁과 무력행사 영구 포기 및 육해공군 전력 보유와 교전권 부인이 적시돼 있다.
"한류 따라잡으려다 5천억 날렸다" 日 '쿨재팬' 결국 존폐 기로
일본 애니메이션과 게임, 음식, 관광 등 자국 문화를 해외에 알리기 위해 만든 관민펀드 '해외수요개척지원기구(쿨재팬 기구)'가 출범 13년 만에 존폐 기로에 섰다. 누적 손실이 540억엔(약 4923억원)까지 불어나자 일본 정부가 이달 안에 통폐합을 전제로 한 검토위원회를 설치하고 연내 존속 여부를 결정하기로 한 것이다. 일본 콘텐츠의 해외 수입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늘고 있지만 정작 이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 주도 펀드는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자 일본식 산업지원 정책의 한계가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대규모 손실을 안고 있는 쿨재팬 기구에 대해 통합 또는 폐지를 검토하는 전문가 회의를 이달 중 설치할 방침이다. 쿨재팬 기구는 일본 문화와 상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설립됐다. 애니메이션과 게임, 만화, 음악, 영화뿐 아니라 일본 음식과 관광, 패션, 생활용품까지 지원 대상으로 삼았다. 일본 정부는 지금까지 쿨재팬 기구에 총 1406억엔(약 1조2817억원)을 출자했다. 지난 2024년 3월 말 398억엔(약 3629억원)이던 누적 적자는 2025회계연도에 540억엔(약 4923억원)으로 확대됐다. 약 2년 만에 누적 손실이 142억엔(약 1294억원) 늘어난 것이다. 이는 정부 출자액의 약 3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쿨재팬 기구는 지금까지 공연장과 테마파크, 가구업체, 해외 소매점, 방송사와 동영상 서비스 등 약 60개 사업에 투자했다. 쿨재팬 기구는 지난 2019년 일본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지원한다며 현지 차량호출업체 고젝에 약 55억엔(약 501억원)을 투자했다. 정책 목적과 수익성, 투자기간 사이의 충돌도 구조적인 실패 요인으로 지목된다. 교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콘텐츠 산업 자체가 부진한 것은 아니다.
[영상] "트럼프 책상에 오른 '지상군 투입 작전'"…이란의 '급소'는
미국이 5개월째 이어진 이란과의 전쟁을 결정지을 '한 방'의 선택지 가운데 하나로 지상군 투입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쇼츠] 라이더가 없다…빈 오토바이가 도로 질주
중국 저장성 후저우의 도로에서 지난 14일(현지시간) 라이더가 없는 빈 오토바이가 혼자 도로를 질주하는 광경이 목격됐습니다. 중국 '장쉐 모터사이클(ZXMOTO)'의 820RR 모델이었는데, 라이더가 도로로 추락한 후 혼자 4∼5㎞ 정도를 질주한 것이라고 중국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중국 저장성 후저우의 도로에서 지난 14일(현지시간) 라이더가 없는 빈 오토바이가 혼자 도로를 질주하는 광경이 목격됐습니다.
[쇼츠] 사막서 발견된 美군함·전투기…중국의 속내는 '전쟁 대비'?
이 모형은 바다에서 약 2천700㎞ 떨어진 사막 한복판에 만들어졌으며, 미사일 타격 훈련용으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대만 2야당 첫 中 본토 방문…中, '민진당 포위' 전략 강화
대만 제2야당인 민중당이 창당 이래 처음으로 중국 본토를 공식 방문했다. 린쥔셴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중당이 궁지에 몰린 나머지 중국에 직접 투항했다"고 비판하며 "민중당 황궈창 주석도 중국 방문을 준비하기 시작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日, 9조 들여 '소버린 AI' 키운다..엔비디아 차세대 칩 2만7500개 투입
일본 정부는 최대 1조엔(약 9조원)을 투입해 차세대 AI 반도체를 대규모로 확보하고 제조업과 로봇 산업에 특화된 피지컬 AI 생태계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이날 도쿄에서 소버린 AI 개발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AI 기업 노에트라를 중심으로 한 산학연 연합체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피지컬 AI 개발이다. 이를 활용해 2028년까지 오사카부 사카이시에 전용 AI 연산 거점을 구축한다. 정부가 직접 확보하는 AI 반도체 규모로는 세계 최대 수준이다.
드론전 주도 우크라 국방장관 교체 논란…'왜 바꾸나' 반대 시위
민경락 드론 중심의 군 전력 개편을 추진해 온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의 교체 방침에 시민들뿐만 아니라 여당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미하일로 페도로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1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국방장관으로서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며 사임의 뜻을 밝혔다. 페도로우 장관은 올해 1월 임명된 이후 드론 중심의 군 전력 개편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우크라이나 안팎에서 최근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드론을 앞세워 러시아를 압박할 수 있었던 일등 공신으로 페도로우 장관을 꼽는 이유다.
자카르타서 한-아세안 연계성 포럼 개최…FTA 개선 영향도 논의
이번 포럼은 변화하는 세계 경제 상황에서 공급망 회복력을 강화하고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개선으로 인한 영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까으 끔 후은 아세안 사무총장을 비롯한 아세안 사무국과 민간 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 참석자들은 첫 번째 세션에서 ACSP의 주요 내용과 향후 한-아세안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변화하는 통상 환경에서 한-아세안 FTA 개선 협상이 공급망 분야 연계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논의됐다.
[쇼츠] 산불에 포위된 캐나다 화물열차…"무섭다" 다급한 구조 요청
15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은 캐나다 전역에서 800건이 넘는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온타리오주에서 한 화물열차가 산불에 고립돼 다급히 무전으로 구조를 요청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은 캐나다 전역에서 800건이 넘는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온타리오주에서 한 화물열차가 산불에 고립돼 다급히 무전으로 구조를 요청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은 캐나다 전역에서 800건이 넘는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온타리오주에서 한 화물열차가 산불에 고립돼 다급히 무전으로 구조를 요청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그린란드 유력 연구소, 미국과 신규 협력 중단
북극 생태계와 그린란드의 환경, 생물학적 자원을 연구하는 권위 있는 그린란드 연구기관이 미국과의 신규 협력을 중단하기로 했다.
바이든, 美 중간선거 직후 회고록 출간…재선 포기 결정 담는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회고록 '프라미스 미, 아메리카'(Promise Me, America)를 오는 11월 17일 출간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영상에서 "이 책은 우리가 국가로서 직면했던 도전들에 관한 이야기"라며 "내가 내린 결정과 그 이유에 관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미국의 약속에 대한 나의 믿음을 담은 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왜 재선에 도전하기로 했고, 또 왜 물러나기로 했는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현재 암 투병 중이다.
일본 시민 90% "1년 뒤 물가 ↑"…상승 전망 역대 최고
응답자들이 예상한 1년 뒤 물가 상승률 평균은 13.1%로 집계됐다.
퇴임 앞둔 스타머 키이우행…"총리 바뀌어도 우크라 지원 계속"
김지연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16일(현지시간) 재임 중 마지막으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 스타머 총리는 이날 키이우 기차역에 도착했으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나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침공에 맞서는 데 동맹국들이 어떤 지원을 이어갈지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영국 총리실이 밝혔다. 이번 방문은 특히 버넘 의원에게 바통을 넘긴 이후에도 노동당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하기 위한 자리로 풀이된다. 스타머 정부는 국정 운영 실망감으로 지지율이 급락한 가운데서도 우크라이나 지원과 관련한 외교 성과로는 호평받았다.
中 "파푸아뉴기니, 대만 대표기구 폐쇄 결정…높이 평가한다"
중국과는 1976년 수교…대만과는 1999년 수교했다 16일만에 단교 정성조 중국 외교부는 남태평양 섬나라 파푸아뉴기니가 자국 내 대만 사무처를 폐쇄하기로 했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에서 "파푸아뉴기니 정부가 파푸아뉴기니 주재 타이베이 경제판사처(경제사무처)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며 "중국은 이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메이저 2연승 유해란 "메이저 챔피언 수식어가 부러웠어요"
너무 짧은 기간에 이룬 우승이라 믿어지지 않는다는 유해란은 "이제 대회에 나가면 티오프 전 대회 아나운서로부터 메이저 챔피언이라는 수식어로 불리게 됐다"며 환하게 웃었다. 유해란은 지난달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 이어 지난주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까지 메이저 대회 2연승을 달성했다. 다음 주 열리는 LPGA 투어 스코틀랜드 여자 오픈에는 출전하지 않는 유해란은 휴식을 취한 뒤 30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 오픈을 준비한다. 유해란은 AIG 여자 오픈에서는 올해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미니 드라이버로 코스를 공략하겠다고 덧붙였다.
20년 논쟁 끝 ‘죽을 권리’ 선택한 프랑스···조력사망법 법제화, 논란은 여전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하원에서 조력사망 법안 표결이 진행되고 있다. AFP 법안은 치료가 불가능한 중증 질환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는 환자가 일정한 요건을 충족할 경우 의사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조력사망을 원하지 않는 의사는 ‘양심 조항’에 따라 이를 거부할 수 있고, 환자가 원하면 반드시 완화의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자율성·장애인 담당 장관 카미유 갈리아르미니에는 “어떤 치료로도 완화할 수 없는 고통이 존재한다. 극우 국민연합의 크리스토프 벤츠 의원은 “죽음의 법안”이라며 반대를 호소했고, 프랑스 가톨릭교회도 성명을 통해 “국가 역사에 심각한 단절을 가져오는 법”이라고 비판했다. 결국 어머니가 약물을 투여하고 담당 의사가 연명치료를 중단하면서 그는 2003년 숨졌고, 이 사건은 프랑스 사회에 안락사 논쟁을 본격적으로 불러일으켰다. 마크롱 대통령은 2023년 조력사망 관련 법 제정을 공식화했고, 이듬해 정부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국회에서 조력사망법 표결이 진행되는 동안, 법안 반대자들이 모여 시위를 벌이고 있다. 찬성론자들은 더 이상 치료로 완화할 수 없는 고통을 겪는 환자에게 삶의 마지막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트럼프·에르도안 브로맨스…튀르키예 전투기 美엔진 도입 청신호
김동호 튀르키예가 개발 중인 5세대 전투키 칸(Kaan)에 미국산 엔진을 도입하는 방안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튀르키예 일간 사바흐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F110 엔진의 튀르키예 판매를 위한 핵심 절차가 완료됐다고 이 매체는 평가했다. 그 사이 미국 의원 9명이 튀르키예에 대한 특정 군사 장비와 용역 등 판매를 중단하라고 요구하는 공동 결의안을 냈지만, 이 결의안은 하원이나 상원에 상정되지 않았다고 한다.
알제리 보육원 화재 참사…"최소 11명 사망·19명 부상"
북아프리카 알제리 수도 알제 외곽에 있는 한 보육원에서 불이 나 최소한 11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다.
도요타부터 후지쓰까지… 젠슨황, 日기업과 '피지컬AI 동맹'
"일본의 메카트로닉스(기계+전자)와 엔비디아의 피지컬 AI를 결합해 새로운 산업 자동화 시대를 열겠다." 황 CEO는 이날 도쿄 미나토구에서 열린 피지컬 AI 협력 발표 행사에서 "일본의 메카트로닉스와 엔비디아의 피지컬 AI를 결합해 산업 자동화의 새로운 시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화낙과 야스카와전기, 가와사키중공업이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활용하고 후지쓰가 이들 기업과 함께 산업용 피지컬 AI 플랫폼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로봇은 한 번도 경험하지 않은 작업도 단계별로 추론해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 CEO는 "로봇은 일본 중소기업과 산업을 떠받치는 작업장, 대대로 제조 기술을 이어온 가족기업도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인이 보유한 기술을 다음 세대에 전수할 수 있는 로봇이 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일본을 피지컬 AI의 유력한 실증·적용 시장으로 평가했다. 그는 "일본의 뛰어난 메카트로닉스 기술과 피지컬 AI가 결합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후지쓰는 화낙, 야스카와전기, 가와사키중공업과 피지컬 AI 분야에서 협력한다.
트럼프 "韓 조선기업 살펴볼 것" 美 밖에서 만든 군함 구매도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이 미국의 해군력을 부활시키기 위해 한국 조선업계와 손을 잡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특히 미국 영토 밖에서 건조된 군함을 직접 구매하는 방안도 언급했다. 트럼프는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한국 등 해외에서 건조된 함정을 미국이 직접 구매할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그는 "우리는 미국 영토 밖에서 제작된 일부 선박을 구매할 것이다. 그들은 조선 분야에서 미국과 협력하고 있으며, 미국 역시 자체적으로 건조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노후화된 군함을 교체하고 해군 규모를 대폭 확장하는 것은 미국의 최우선 안보 과제 중 하나다.
이란군 "이란 기반시설 공격하면 역내 모든 인프라 타격"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무력 충돌 엿새째인 16일 이란군은 자국의 기반 시설이 공격당할 경우 중동 내 모든 인프라에 보복을 가하겠다고 경고했다.
흔들리는 멜로니…사법개혁·선거제 개편 줄줄이 제동
선거제 개편안 의회서 1표차로 부결…연정 의원 약 30명 이탈표 민경락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의 연립 정부가 추진한 주요 정책이 잇따라 발목이 잡히면서 지지 기반에 균열이 감지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안사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멜로니 총리가 이끄는 집권 우파 정당인 '이탈리아형제들'이 추진한 선거제 개편안이 의회에서 단 1표 차로 부결됐다. 멜로니 연정 내부에서는 연정 소속 의원 약 30명이 이번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보고 있다. 멜로니 총리는 연정 이탈표에 분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이 새로운 조공 체제를 만든다고?…중 외교부, 레이 달리오 주장에 “왜곡” 반박
중국이 부와 영향력을 토대로 새로운 조공 외교 체제를 열 것이라는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창립자 레이 달리오의 주장에 중국 외교부가 “중국의 외교 정책을 왜곡한다”고 공식 반박했다. 린 대변인은 중국 외교가 상호존중, 평화공존, 운명공동체 의식에 입각해 있다며 “올바른 관계의 길은 상호 성취에 있지 일방적 의존에 달린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300만회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영상 공개에 앞서 주장 내용은 파이낸셜 타임스에서도 소개됐다. 달리오는 지난 5월 방영된블룸버그 TV 인터뷰에서도 중국의 외교 전략을 새로운 조공 체제 구축이라고 규정했다.
중국차 공습에…"유럽 자동차 일자리 2040년 반토막 날수도"
중국 업체들과 경쟁 격화·전기차 전환 지연에 안방 내줄 위기 김계연 폭스바겐이 10만명 규모의 감원을 추진하는 가운데 10여년 뒤 유럽 자동차 일자리가 절반 가까이 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독일 주간지 차이트에 따르면 프라운호퍼 노동경제연구소는 부품 업체를 포함한 자동차 업계 일자리가 2030년 37만5천개, 2035년 66만개, 2040년 72만6천개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기준 유럽의 자동차 업계 종사자는 약 160만명이다. BMW도 노조와 인력 구조조정을 협상 중이다.
대만 TSMC, 2분기 사상최대 순익…美에 147조원 추가 투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란 "인프라 공격하면 중동 전역 보복"…호르무즈 긴장 최고조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인프라를 공격하겠다는 위협을 실행에 옮길 경우 이란군은 역내에 남아 있는 모든 인프라를 타격할 것"이라며 "이전 공격보다 훨씬 더 가혹하고 광범위하며 파괴적인 대응이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크라미니아 대변인은 또 "이란군은 쿠웨이트와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표적으로 삼았다"며 "주변국들이 미국에 기지를 제공하고 이란 영토를 향한 공격을 허용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으며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16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IB 방송에 따르면 모하마드 아크라미니아 이란군 대변인(준장)은 성명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개방하는 유일한 방법은 미국이 14개항의 종전 양해각서(MOU)를 준수하고 해협 내 선박 통항과 관련한 이란의 규정을 이행하는 것뿐"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미국 방문, 이달 말로 연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미국 방문 일정이 이달 말로 연기됐다고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16일 보도했다.
[특파원 시선] 우리 모두의 이야기…구자하의 '하리보 김치'
(아비뇽<프랑스>=) 송진원 특파원으로 프랑스에 온 지 3년. 이제는 빵집이나 식당에 들어갈 때 머뭇거리지 않고 "봉주르" 인사를 하고, 길에서 누군가와 부딪힐 때면 미안하다는 말의 프랑스어 "빠르동"이 자동으로 튀어나온다. 현지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따라가다 보니 한국 정치인들보다 프랑스 정치인들 이름이 눈에 더 익다. 아비뇽 페스티벌에서 한국과 유럽을 오가며 활동하는 연극 연출가 구자하의 '하리보 김치'를 보며 눈시울이 붉어진 건 그래서다. '하리보 김치'는 구자하 작가가 한국을 떠나 독일, 벨기에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겪은 일화들을 음식으로 풀어내는 이야기다. 그래서 혹자는 구자하의 '하리보 김치'가 너무 평범하고 진부하다고 한다. 한국을 떠나 유럽에 산 지 15년이 됐다는 구자하 작가는 여전히 두 경계 사이에 서 있다.
이란 내륙 곳곳서 폭음…美, 공습 범위 확대한 듯(종합)
이에 맞서 이란도 미군이 주둔 중인 주변국 기지를 겨냥해 보복 공습을 단행하고, 역내 모든 인프라를 초토화하겠다며 강력한 경고장을 날렸다. 16일(현지시간) 이란 IRNA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이란 중서부 로레스탄주 호라마바드시, 마르카지주 혼다브시, 북부 셈난주 등 내륙 곳곳에서 여러 차례 강력한 폭발음이 들렸다. 현지 관리들은 미군의 공격을 폭발음의 원인으로 지목했으며, 셈난주 관계자는 "셈난주 공항이 미국의 공격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이란 매체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그간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 부근의 이란 남부, 남서부 해안을 공격했으나 이란 내륙까지 공습 범위를 확대했을 가능성이 있다.
日정부, 엔비디아 루빈 2만7천장 확보…'피지컬AI' 선점 나선다(종합)
닛케이는 일본 정부의 루빈 칩 확보가 국가 조달로는 세계 최대 규모라고 해설했다. 한국은 엔비디아로부터 첨단 GPU 26만장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는데, 루빈 칩의 전 모델인 블랙웰로 알려져 있다. 일본 정부는 노에트라 사업에 올해 3천873억엔(약 3조7천억원)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총 1조엔(약 9조5천억원) 규모를 지원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자국 산업계가 가진 제조업 데이터를 활용해 산업용 로봇 등 특화 분야의 AI·로보틱스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추구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젠슨 황 CEO는 일본 제조업이 쌓아온 노하우에 대해 "이 나라의 보물로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며 "피지컬 AI 관련 인프라는 일본에서 만들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담바 히로노부 노에트라 사장은 "일본의 새로운 승리를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그는 "전 세계 산업을 지탱하는 다양한 중소 규모 제조 현장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로보틱스 기술을 개발하는 데 일본 제조업 현장과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태국도 데이터센터 전기요금 높인다…별도 요금체계 적용
16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현지 방송 타이PBS 등에 따르면 전날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국가에너지정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 이는 세계적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 등의 데이터센터 투자를 유치하면서도 이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으로 가정용 등 전기요금이 오르는 것을 막으려는 시도다. 이를 위해 태국 에너지부는 데이터센터에 일반 가정과 별도의 전력 공급·요금 체계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처럼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추가 전기요금 수익은 가로등 등 공공 전기 이용 부담을 줄이는 데 쓰이게 된다. 하지만 AI 산업 경쟁을 타고 세계 곳곳에서 우후죽순처럼 늘어나는 데이터센터가 막대한 전력을 빨아들이면서 일반 대중의 전기요금 부담이 커진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알제리 보육원 화재 참사로 11명 사망·19명 부상···“사망자 중 어린이도 여러 명”
16일(현지시간) 새벽 알제리 수도 알제 외곽의 모함마디아 지역에 있는 국립 보육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EPA 북아프리카 알제리의 보육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11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알제리 시민보호국은 16일(현지시간) 새벽 알제리 수도 알제 외곽의 모함마디아 지역에 있는 국립 보육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로 최소 11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트럼프 vs BBC 15조원 소송…"미국 정부도 참여 검토"
FT는 법원에 제출된 문건을 인용해 미 정부가 법원에 "이 소송에 참여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미 정부는 BBC가 미 공공기관을 포함한 여러 곳에 문서 제출을 48차례 요청했다면서 이를 미 정부 개입의 근거로 제시했다고 한다. BBC는 다큐멘터리 편집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개 사과했으나 소송에는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이란 억류' 미국인 출국 허용에 "선의의 제스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 이란에 억류됐던 미국인 1명이 풀려난 사실을 알리면서 "이란의 선의의 제스처"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2024년 12월 바이든 행정부 시절 부당하게 억류됐던 미국 시민의 출국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녀는 현재 안전하게 이란 밖에 있으며 건강 상태도 양호하다"며 "미국은 이란의 이러한 선의의 제스처에 감사한다"고 적었다.
中, 뇌-컴퓨터 연결장치 이식 성공…"세계 첫 상용화"
의료진은 환자의 두개골 안쪽에 동전 크기의 BCI 칩을 이식하는 수술을 마쳤고, 수술 후 안정적이고 높은 품질의 경막외 뇌 신호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환자의 회복 상태와 생체 징후는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술에 사용된 '네오'는 중국 스타트업 보루이캉(博睿康·뉴라클)이 개발한 BCI 기기다. 이 기기는 뇌 조직을 직접 관통하지 않고 뇌 표면에 배치돼 신경 신호를 읽은 뒤 이를 손의 움직임으로 변환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지난 3월 13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승인을 받으면서 연구실 밖에서 처방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상용 BCI 제품이 됐다고 SCMP는 부연했다.
우간다 마지막 에볼라 환자 퇴원…민주콩고는 확산 지속
우간다는 지난 5월 15일 민주콩고와 함께 에볼라 발병을 선언했다.
美정부, '트럼프 vs BBC 100억 달러 소송' 참여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국 공영방송 BBC를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에 미국 정부가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말 1·6 의회 폭동을 다룬 BBC 다큐멘터리가 왜곡 편집돼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BBC를 상대로 100억달러(약 14조8천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미국 플로리다 남부연방지방법원에 제기했다. BBC는 법원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이해 상충이 명백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개인 자격으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주장하지만 현직 대통령인 만큼 정부기관은 그의 지시에 따라 움직일 수밖에 없다"고 반박했다.
우크라전 불똥 튈까…튀르키예 "흑해로 확전 원치 않아"
피단 장관은 또 평화 협상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보장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죽을 권리’ 받아들인 프랑스…중증 질환자 ‘조력사망’ 법안 가결
법안은 치료가 불가능한 중증 질환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는 환자가 일정한 요건을 충족할 경우 의사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조력사망을 원하지 않는 의사는 ‘양심 조항’에 따라 이를 거부할 수 있고, 환자가 원하면 반드시 완화의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자율성·장애인 담당 장관 카미유 갈리아르미니에는 “어떤 치료로도 완화할 수 없는 고통이 존재한다. 더 이상 현실을 외면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표결 결과 좌파와 마크롱 대통령의 여당 계열은 대체로 찬성했고, 보수·극우 진영은 대부분 반대했다. 결국 어머니의 약물 투여와 담당 의사의 연명치료 중단 끝에 그는 2003년 숨졌다. 마크롱 대통령은 2023년 조력사망 관련 법 제정을 공식화했고, 이듬해 정부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법안이 의회를 통과했지만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상전이냐, 극적 봉합이냐…‘극한 대치’ 속 갈림길 선 미·이란
이란 지도부 내에서는 미국을 향한 공격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과 협상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 엇갈리며 균열이 심화하고 있다. AP통신은 16일(현지시간) 미군이 이날 새벽 이란을 겨냥한 공습을 강화해 북부 지역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전했다. 이란 남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어지던 공세가 수도 테헤란 인근까지 확대된 것이다. 미군은 전날에도 두 차례에 걸쳐 공습을 이어갔다. 미 중부사령부는 전날 오전 이란의 군사 및 미사일 기지가 있는 그레이터 툰브섬에 미 동부시간 오전 6시(테헤란 시간 오후 1시30분)부터 90분간 공습을 했다. 이어 같은 날 미 동부시간 오후 3시(테헤란 시간 오후 10시30분) 두 번째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란 보건부에 따르면 최근 재개된 미군의 공습으로 이란에서 최소 35명이 사망하고 300명이 다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미군의 작전 확대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검토안에는 공습 강화, 호르무즈 해협 인근 이란 섬들을 점령하기 위한 지상군 파병, 비밀 핵 활동에 이용될 가능성이 있는 지하 핵시설 공습 등이 포함된다고 보도했다. 이란 지도부 내부에서는 미국을 향한 더 강한 보복을 시행해야 한다는 강경파들의 목소리가 결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별 바꿨지만…독일 네오나치 결국 남성교도소로
김계연 성소수자 혐오로 악명 높은 독일 네오나치 인사가 수감 생활을 앞두고 여성으로 성별을 바꿔봤으나 결국 남성교도소에 들어갔다. 그는 수감을 앞두고 작년 8월 체코로 도주했다가 지난 14일 독일로 송환돼 켐니츠 여성교도소에 잠시 머물렀다. 리비히는 성소수자 축제 참가자들에게 '사회의 기생충'이라고 폭언하는 등 성소수자 혐오로 유명한 네오나치다. 그는 2024년 11월 시행된 성별자기결정법을 이용해 성별을 여성으로, 이름도 여성처럼 마를라 스베냐로 바꿨다. 그는 이마저도 불응하고 체코로 도주했다가 붙잡혔다. 그는 체코에서 남성이 대부분인 필젠교도소에 수감됐다.
더 밀착한 북·중, 미지근한 한·중…왕이 방한은 언제쯤
북 총리 방중 이어 중 서열 4위 방북…미·일·나토 얽힌 한국, 묘수 고심 북한과 중국이 최고위급 인사 교류를 이어가며 전략적 관계를 대내외에 과시하고 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방한이 수개월째 늦춰지며 답보 상태인 한·중 고위급 교류와는 대조적이다. 중국을 방문했던 박 총리가 시진핑 국가주석과 면담한 점을 감안하면, 왕 주석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달 8~9일 평양에서 이뤄진 북·중 정상회담 이후 이어지는 고위급 인사 교류는 양국이 전통적 우호 관계의 복원을 대내외에 알리려는 행보로 보인다. 활발해진 북·중 고위급 교류와 달리 한·중 고위급 교류는 답보 상태에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진핑, 'AI 외교' 확대…카자흐에 기술 공유 제안
시 주석은 이어 무역 구조 최적화와 국경 간 전자상거래 및 서비스 무역 육성을 강조하는 한편, 양국 간 직항 항공편 확대를 주문했다. 이에 토카예프 대통령은 무역·투자·교통·에너지·농업·디지털경제 등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면서 시 주석이 제시한 글로벌 이니셔티브와 인류운명공동체 구상을 지지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WAIC는 2018년부터 상하이에서 개최해온 중국의 대표적인 국제행사다. 글로벌 AI 기업과 전문가, 정부 관계자 등이 모여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 AI 거버넌스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도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WAIC 참석 등을 위해 중국을 찾은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와 회담했다.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20만8천건…전망 밑돌아
실업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20만건대 초반에서 안정적인 수준을 보이는 모습이다.
"이란, '미국이 우리 전력망 치면 홍해 막아라' 후티에 지시"
다만 구체적인 전달 방식이나, 이 지시가 지난 1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전력망 타격 위협 이후에 이뤄진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란 외무부와 후티 반군 대변인은 이에 대한 논평 요청에 즉각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홍해와 바브엘만데브 해협에 대한 위협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촉발된 글로벌 에너지 위기를 크게 악화시킬 수 있다. 후티 측 소식통은 예멘에 파견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대표단이 바브엘만데브 해협 봉쇄 시점에 대한 최종 결정권을 쥐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뇽 교황청 무대 선 이혜영 "한국 대표 배우란 책임감으로 임해"
이혜영은 이날 아비뇽의 한 극장에서 한국 언론과 인터뷰하며 이번 작품에 참여하게 된 배경과 소감 등을 밝혔다. 이혜영은 전날 아비뇽 페스티벌의 가장 상징적인 공간인 교황청 명예극장에서 프랑스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함께 프랑스 연출가의 낭독공연 '새'를 처음 선보였다. 한국인이 교황청 명예극장 무대에 선 건 이혜영이 처음이다. 이혜영은 이어 "낭독회라고 해서 멋진 드레스 우아하게 입고 가서 책만 읽다가 오면 되는 줄 알았다. 이혜영은 프랑스어와 한국어가 교차하는 이번 공연을 실수 없이 해내기 위해 언어 애플리케이션으로 프랑스어를 1년가량 공부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이런 무대에 선 게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저보다 경험 많고 세계적인 여배우와 함께 일하면서 신인 여배우가 된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이혜영은 한국 관객을 위해 무대에 선다는 마음가짐으로 공연에 임했다고 한다.
美 6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0.2%↑…전망치 부합
김연숙 미국의 6월 소매판매가 완만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미 상무부는 6월 소매판매가 7천686억달러로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6.7%였다.
드론전 이끈 35세 우크라 국방장관 교체 논란…전시중 반대시위도(종합)
미하일로 페도로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1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국방장관으로서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며 사임의 뜻을 밝혔다. 35세인 페도로우 장관은 올해 1월 임명된 이후 드론 중심의 군 전력 개편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페도로우 장관은 이날 아직 완료되지 않은 과제 중 하나로 "국방부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기준과 상식에 맞게 개혁하는 작업"을 꼽았다. 페도로우 장관의 교체 방침이 알려지면서 반발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이날 오전 우크라이나 전역에서는 페도로우 장관의 교체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키이우에서는 1천명이 넘는 시위대가 대통령실 앞에 모여 "부끄러운 일이다", "페도로우를 복귀시켜라" 등 구호를 외쳤다. 그는 "국방장관의 경질이 우크라이나 국방에 엄청난 해악"이라고 비판했다. 여당 소속인 올렉산드르 메레즈코 의원도 "페도로우 장관은 국방부의 진정한 개혁에 대한 희망이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트럼프, 브라질에 25% 관세 강행…룰라 "WTO 제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브라질산 대부분의 수입품에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미·브라질 무역전쟁이 다시 격화되고 있다. 미국은 브라질의 온라인 검열과 지식재산권 보호 미흡 등을 '불공정 무역 관행'으로 규정한 반면 브라질은 "근거 없는 일방적 조치"라며 세계무역기구(WTO) 제소와 보복 조치를 예고했다. USTR은 "미국 노동자와 기업이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며 추가 관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미국의 일방적 조치에는 어떠한 정당성도 없다"며 WTO 분쟁해결 절차를 밟는 동시에 보복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이어 홍해 봉쇄도 현실화하나···“이란, 후티에 ‘홍해 봉쇄 준비’ 지시”
지난 4월6일(현지시간) 예멘 수도 사나에서 열린 친이란 시위 도중 이란의 대리 세력으로 평가되는 예멘 후티 반군의 추종자가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로이터 이란이 미국의 전력 기반시설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친이란 무장 세력인 예멘의 후티 반군에게 홍해 원유 수송로를 봉쇄할 준비를 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고위 소식통 2명과 역내 소식통 1명은 홍해 봉쇄 지시 방안이 이란 수뇌부에서 논의됐다고 전했다. 후티에 정통한 소식통은 예멘에 파견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대표단이 바브엘만데브 해협 봉쇄 시점에 대한 최종 결정권을 쥐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이어 또?···예멘 후티 반군, 이란 대신 바브엘만데브 해협 봉쇄 나서나 예멘 후티 반군이 이란을 대신해 바브엘만데브 해협 봉쇄를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트럼프 행정부, 외국학생 비자 4년으로 제한…최종 규정 발표
미국에 공부하러 온 외국 학생들의 체류 기간이 앞으로 4년까지로 제한된다.
영국, '마지막 제철 용광로' 지켰다…브리티시스틸 국유화
김지연 영국이 제철 산업의 미래를 보호하기 위해 마지막 제철 용광로가 있는 브리티시 스틸을 국유화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영국 정부는 작년 브리티시 스틸을 소유한 중국 징예그룹이 잉글랜드 스컨소프에 있는 마지막 제철 용광로 2기를 폐쇄하려 하자 긴급통제권을 발동해 개입했으며 이후 국유화를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한 철강산업국유화법이 최근 의회를 통과해 국왕 동의를 받아 발효됐다. 영국 정부는 징예그룹이 용광로 폐쇄를 계획하자 이를 막기 위한 협상에 나섰으나 상업적 거래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국유화로 방향을 틀었다.
우크라 새 전시 내각 출범…'드론전 주도' 국방장관 거취 주목
신임 총리에는 국영 에너지기업 나프토가즈 최고경영자 세르히이 코레츠키가 임명됐다. 우크라이나 의회가 16일 정부가 제출한 새 내각 인선안을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타라스 비소츠키 경제부 차관은 신임 농업장관에 임명됐고 세르히이 마르첸코 재무장관은 유임됐다.
주레바논대사관, 레바논에 한국산 필수의약품 전달
주레바논한국대사관은 16일 레바논 보건부와 함께 한국산 필수의약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뉴욕증시, 반도체주 약세에 하락 출발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며 하락 출발했다. 주요 대형은행의 탄탄한 실적발표로 시장의 자금이 초대형 기술주에서 은행주로 넘어가는 모양새다. TSMC는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77% 급증해 시장 예상을 웃돌았으나 미국에 상장된 TSMC 주가는 오히려 1.82% 밀렸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6월 미국 소매 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7천685억5천3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증가율은 0.2%를 기록했다. 유나이티드 헬스는 2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돈 데다 올해 실적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8.16% 올랐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실적이 예상을 웃돌았으나 유가 급등으로 향후 실적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주가가 2.55% 하락했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42% 내린 6,238.97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