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엔 이란 대사 "美 의무 위반 계속되면 합의 준수 안 해"
그는 이어 "이란 정부는 미국이 완전하고 진정성 있게 의무를 다한다는 전제하에서만 이 합의를 이행할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지난 7월 7일과 8일 미국이 이란의 도서 지역과 남부 도시들을 공격한 것을 명백한 유엔 헌장 위반이라고 규탄했다. 이란은 최근 자신들이 지정하지 않은 항로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상선 3척을 공격했다.
베트남 푸꾸옥 바다서 고속정 전복…인도인 관광객 15명 사망
박진형 베트남 남부의 유명 관광지인 안장성 푸꾸옥섬 근처 바다에서 관광객들을 태운 고속정이 전복, 인도인 관광객 15명이 사망했다. 이에 주변의 배들이 구조에 나서 21명을 구했으나, 인도인 관광객 15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관광객 중 일부는 인도의 한 전자회사 단체 여행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함께 배에 탄 친구 3명 중 "2명은 숨졌고 나머지 1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레 민 흥 베트남 총리는 공안부에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법에 따라 책임자를 엄중히 처벌하라고 지시했다.
이란·오만 외무 회담…"호르무즈 안전 통항 보장방안 논의"
그는 "알부사이디 장관과 이슬라마바드 양해각서 제5조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한 적절한 메커니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스페인 남부 산불, 역대 최악 피해 우려…사망 12명·실종 7명(종합)
후안 마누엘 모레노 안달루시아 자치정부 수반은 역대 최악으로 꼽히는 이번 산불로 인한 현재까지 인명 피해가 사망 12명, 부상 8명으로 파악됐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당초 23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던 실종자는 상당수가 소재 파악이 되면서 7명으로 줄었다. 안달루시아 비상 당국은 희생자 대부분이 "현재 위치에 머물러 달라"는 당국의 지시를 따르지 않은 채 탈출을 감행하거나, 당국이 안내한 대피 경로를 따르지 않아 목숨을 잃었다며 비통해했다. 희생자 대부분이 살던 마을인 베다르 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직후부터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며 주민들을 대피시키거나, 당시 화재 상황에 따라 실내에 머물도록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베다르 마을은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美하원 규칙위, '한국의 美기업 차별 보고' NDAA 반영에 제동
해당 수정안은 상무장관이 상·하원 군사위 등 소관 상임위에 한국이 미국 기술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차별 조치가 중국의 기술기업에 유리하게 작용함으로써 초래되는 국가안보 영향에 대해 브리핑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구체적으로 한국 국회에 계류 중인 '온라인 플랫폼법'을 비롯해 미국 기술기업을 겨냥하거나 차별하는 법률·규제가 국가안보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보고하도록 요구했다. 미국 행정부와 의회 일각에서는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등을 계기로 한국 정부가 미국 기업을 차별하고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왔다. 이 때문에 하원 군사위원회를 통과한 뒤 본회의 심사에 앞서 규칙위 심의 단계에서 수백∼수천 건의 수정안이 쏟아지는 것이 관례다.
[월드컵] "오늘은 스위스 초콜릿 아이스크림 안팔아"…아르헨 이색 마케팅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회사인 그리도는 전국 매장에 "스위스 초콜릿 아이스크림은 판매하지 않습니다. 이곳에서는 아르헨티나 초콜릿만 판매합니다"라는 안내문을 내걸었다. '스위스 초콜릿 아이스크림'은 사실 스위스 제품이 아니라 딸기 맛, 피스타치오 맛처럼 아이스크림 종류 중 하나다. 작은 초콜릿 덩어리가 들어간 초콜릿 맛 아이스크림의 이름으로 현지에서 사랑받는 제품이다. 스위스와 아무런 관계가 없지만, 이름 자체에 스위스가 들어가기 때문에 대표팀 승리를 바라면서 재치 있게 '라이벌의 아이스크림은 경기 후에 먹자'라는 이색 마케팅을 펼친 것이다. 산타페주의 아이스크림 가게 비아 베로나도 '스위스 초콜릿 아이스크림' 대신 축구대표팀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의 이름을 딴 '둘쎄 스칼로네타'를 한정 판매하며 월드컵 분위기에 동참했다.
메타, 인스타 공개사진 AI 활용 기능 사흘만에 삭제
권영전 메타가 인공지능(AI) 이미지 모델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개 사진을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내놨다가 사흘 만에 철회했다. 11일(현지시간) 메타의 공지에 따르면 AI 이미지 생성·수정 모델 '뮤즈 이미지'에서 다른 사람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해 공개 사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전날 오후 삭제됐다. 이는 메타가 지난 7일 '뮤즈 이미지'를 내놓은 지 사흘 만이다. 특히 자신의 사진을 다른 사람이 사용하더라도 알림조차 받을 수 없다는 데 강하게 반발했다.
美법무부, '새 에어포스원 보안 우려' 보도 NYT 기자들에 소환장
김연숙 미국 법무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새 전용기(에어포스원) 관련 보안 우려를 보도한 뉴욕타임스(NYT) 들에게 연방 대배심 출석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부했다. NYT는 11일(현지시간) 자사 들이 오는 15일 연방 대배심 출석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전날 미 법무부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일부 들은 직접 집으로 찾아온 연방 요원들로부터 소환장을 전달받았다. NYT 변호인은 "헌법이 보장한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이자 전형적인 위협"이라며 "정부의 불투명한 운영을 감시하는 언론의 역할을 위축시키려는 뻔뻔한 시도"라고 반발했다.
"'쿠팡 차별' 국방수권법에 반영 못 해" 미 하원 규칙위
AP 뉴시스 쿠팡이 촉발한 한국의 미국 기업 차별 논란이 국방수권법(NDAA)에도 불똥이 튀는 것에 미 하원이 제동을 걸었다. 일부 하원 의원이 NDAA에 한국의 미 기업 차별이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의회에 보고토록 하는 내용을 포함시키려 했지만 심사 단계에서 퇴짜를 맞았다. 우선 한국 국회에 계류 중인 '온라인 플랫폼법' 등 미 기술기업을 겨냥하거나 차별하는 법률과 규제가 미 국가안보에 영향을 미칠지 보고하도록 했다. 한국 정부는 국적에 따른 기업 차별은 없다는 입장이지만 미 행정부와 의회 일각에서 이런 우려가 불식되지 않고 있다.
룰라 환경정책에 브라질 아마존 파괴 10년래 최저…전년比 38%↓
김선정 통신원 = 브라질 정부가 추진한 환경 정책으로 상반기 아마존 열대우림의 산림 파괴 규모가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대선을 앞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은 이를 대표적인 환경 정책 성과로 내세우며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룰라 대통령은 2030년까지 아마존 불법 벌채를 근절하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단속을 강화하고 환경 범죄 처벌을 확대해왔다. 이는 전임 자이르 보우소나루 정부 시기 아마존 개발과 광산 개발 확대 정책으로 산림 파괴가 급증했던 것과 대조를 이룬다.
美국무, '반정부 시위' 5주년 쿠바에 "늦기 전 개혁하라"
루비오 장관은 "그 정권은 잔혹한 방식으로 대응해 거리에서 평화적 시위대를 구타하고 쿠바인 수천명을 체포했다. 그는 "미국은 쿠바 공산주의 정권이 초래한 국가 안보 위협에 대응하고 쿠바에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하기 위한 경제·정치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가능한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쿠바 이민자 출신으로, 쿠바 정권을 겨냥한 미국의 경제 제재와 외교·군사적 압박에 앞장서는 인물이다.
IEA "유럽도, 한중일처럼 전기 비중 30% 넘겨야"
유럽도 한국, 중국, 일본처럼 전체 에너지 소비의 30% 이상을 전기로 충당해야 한다고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이 충고했다. 유럽이 마치 산유국 미국처럼 행동하고 있다면서 한국, 중국, 일본처럼 전체 에너지 소비의 30% 이상을 전기로 충당할 수 있도록 서둘러 전기화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는 FT에 "이는 중대한 실책"이라면서 "유럽은 이 위기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했어야만 했다"고 말했다. 비롤과 EU 에너지 집행위원 단 요르겐슨은 공동 인터뷰에서 유럽은 전기화 전환이 시급하다면서 전기화율이 30%가 넘는 한중일을 따라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는 "유럽의 전기화율은 지난 10년간 정체됐다"면서 "훨씬 빠른 전기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올트먼에 가려졌던 브록먼, 오픈AI 2인자 굳히며 실권 장악
권영전 기업공개(IPO)를 앞둔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실권이 공동창업자 그레그 브록먼 사장에게 집중되고 있다. 그간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에 가려져 있던 브록먼 사장이 AI 인프라 부문과 사업 부문을 모두 관장하는 확고한 2인자로 전면에 부상한 것이다. 이에 따라 AI 인프라 부문을 맡아왔던 브록먼 사장이 제품 등 사업 부문까지 담당하게 되면서 오픈AI 조직의 두 축을 맡게 됐다. 브록먼 사장이 다른 임원들과 달리 올트먼 CEO와 처음부터 함께해온 공동창업자라는 점도 그의 사내 위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브록먼 사장의 위상 강화는 AI 경쟁 격화와 오픈AI의 상장 준비가 맞물린 시점에서 이뤄진 것이다.
이란·오만, 호르무즈 회담…CNN "오만, 남북 2개 항로 제안"(종합)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 측은 11일(현지시간)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사이드 바드르 알부사이디 오만 외무장관과의 회담 내용을 전했다. 그는 "알부사이디 장관과 이슬라마바드 양해각서 제5조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한 적절한 메커니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CNN 방송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오만 측이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항을 2개의 분리된 경로로 관리하는 내용의 제안서를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룰라, 브라질 희토류 개발 강조…"원자재 아닌 기술수출국 돼야"
미국과 중국이 희토류 공급망 주도권을 둘러싸고 경쟁하는 가운데, 브라질 정부는 풍부한 광물 자원을 바탕으로 관련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리아 대통령궁에서 장관들과 광업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희토류 기술 발전을 위한 위원회 설립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번 회의는 희토류와 핵심 광물 문제에서 우리 역사의 전환점"이라며 관련 분야의 연구와 기술 개발을 위한 기반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이 희토류를 단순히 채굴해 수출하는 데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우리는 원자재 판매국이 되고 싶지 않으며, 지식과 지능을 수출하는 국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美법무부, NYT에 소환장 발부…"언론 자유 침해" 반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카타르로부터 받은 에어포스원(보잉 747-8)에 미사일 방어 능력이 부족하다고 보도했던 뉴욕타임스(NYT) 들이 연방 대배심 출석 위기에 처했다. 미 전국언론인클럽(NPC)은 성명을 내고 "연방 요원들이 들의 집까지 찾아와 소환장을 전달하는 것은 통상적인 법 집행이 아니다"라며 "수정헌법 제1조의 핵심을 정면으로 공격하는 언론 자유에 대한 이례적인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소환장을 발부한 제이 클레이턴 뉴욕 맨해튼 연방 지검장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정보국(DNI) 국장으로 지명한 인물이다.
베네수 지진 사망자 4천300명 넘어…실종자 여전히 5만명
지난달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연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4천3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지난달 24일 발생한 두차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4천33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연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4천3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해협, 이란·오만 항로로 분리되나?
CNN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오만 측이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항을 2개의 분리된 경로로 관리하는 내용의 제안서를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둘러싸고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과 오만이 남북 2개 항로를 설치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11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맞은편 연안국인 오만을 방문해 사이드 바드르 알부사이디 오만 외무장관과 회동했다.
트럼프 '국가자본주의' 통했나…"빅테크 팔 비틀어 인텔 살려내"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2일 대만 타이베이 컴퓨텍스 2026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 체제로 전환한 뒤 인텔 주가는 4배 넘게 폭등했다. 인텔 잠재 고객사들인 빅테크의 팔목을 비틀어 이들로부터 인텔 대규모 투자와 주문을 끌어내 거의 강제로 인텔을 되살렸다는 것이다. 트럼프가 지난해 8월 말 인텔에 대한 정부 지원금 90억달러를 지분 10%로 전환하면서 미 행정부는 인텔 최대 주주가 됐다. 인텔과 미 정부 관리들에 따르면 탄 CEO는 월 1회 워싱턴을 찾아 상무부 관리들에게 보고한다. 반도체 산업 투자은행가 출신으로 트럼프의 '반도체 차르'인 빌 브라운호퍼는 인텔 사업을 구석구석 챙긴다. 그의 직원들은 워싱턴과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라라 인텔 본사에서 정기적으로 회동해 새로운 제조 기술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눈다. 인텔 경영을 행정부가 좌우하는 셈이다. 8월 말 미 정부는 정부 지원금을 인텔 주식으로 전환해 최대 주주로 등극했고, 엔비디아가 50억달러, 일본 소프트뱅크가 20억달러를 인텔에 투자해 현금 숨통이 트였다. 결국 애플은 관세 면제 조건으로 수천억달러를 국내에 투자하고, 맥북과 아이폰용 칩 일부를 인텔 파운드리에 맡기기로 합의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한국'이 시작됐다…뉴욕 한복판 펼쳐진 K-컬처 여행
수십 대의 게이밍 PC가 일렬로 놓인 공간 옆에는 빨간색 분식 매대가 자리 잡고 있었다. 진열대에는 농심 컵라면과 한국 과자가 빼곡히 채워져 있었고, '분식(Bunsik)'이라는 간판은 서울 번화가의 PC방 한쪽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했다. 뉴욕 맨해튼 한복판 뉴욕한국문화원 2층이다. 탁 트인 1층 전시장 대형 LED 화면에서는 부산과 제주, 강원 바다 풍경이 펼쳐졌다. 파라솔과 비치체어가 놓인 휴식 공간을 지나면 아모레퍼시픽의 K-뷰티 체험존이 이어진다. 라네즈와 이니스프리, 한율, 에스트라, 아이오페 등 한국 대표 화장품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였다. 극장 출입문처럼 꾸며진 입구를 지나자 붉은 커튼이 드리워진 대형 LED 미디어월이 관람객을 압도했다. 불과 몇 걸음 전까지 한국의 여름 바다를 거닐던 공간은 순식간에 공포영화 세트장으로 변했다. 뉴욕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 한국콘텐츠진흥원 뉴욕센터가 처음으로 힘을 합쳐 관광과 K-뷰티, 게임, 공포영화를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했다. 1층은 한국 여행과 K-뷰티, 공포 콘텐츠로 구성됐다. 한국 공포영화는 이번 행사에서 가장 강한 시각적 장치로 배치됐다. 전시장 한쪽 벽에는 스마일게이트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뉴욕센터 로고가 걸렸고, 크로스파이어 등 한국 게임 포스터가 전시됐다.
"엉덩이 꽉!"...소년 향해 돌진하는 곰, 몸 던져 막아낸 '영웅 반려견'
미국의 한 가정집 마당에서 맹렬하게 돌진하는 야생 곰을 온몸으로 막아서며 어린 주인의 목숨을 구한 반려견의 사연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과 함께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최근 미국 코네티컷주 토링턴의 한 주택가 마당에 곰이 출몰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현장을 녹화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평화롭게 마당에서 놀고 있던 어린 소년을 향해 거대한 곰 한 마리가 갑자기 무서운 속도로 돌진하기 시작했다. 자칫 끔찍한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었다. 그 순간 가족의 반려견인 허스키 한 마리가 번개처럼 마당으로 뛰쳐나왔다. 기습을 당한 곰이 당황한 사이 허스키는 곰의 등 위로 펄쩍 뛰어오르며 치열한 몸싸움을 벌였다.
트럼프 '몽니'에도 美 주택공급 확대법 자동 발효
미국 상·하원을 초당적으로 통과한 대규모 주택 공급 촉진 법안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 없이도 11일(현지시간) 자동으로 발효됐다. 뉴욕타임스(NYT)와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의회를 통과한 '21세기 주택 공급 확대법(21st Century ROAD to Housing Act)'의 서명을 투표 관련 법안과 연계하며 미뤘다. 미국 헌법은 대통령이 의회를 통과한 법안에 서명하지 않더라도 의회가 회기 중이면 법안이 대통령에게 송부된 지 열흘(일요일 제외) 후 자동으로 법률이 되도록 규정한다.
'헤이그 특사' 이준 열사 순국 119주기 추모식 엄수
헤이그 외곽에 韓·네덜란드 인사 120명 모여 유훈 되새겨 현윤경 이준 열사의 순국 119주기를 기리는 추모식이 1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 외곽에서 엄수됐다. 이준 열사는 고종 황제의 명을 받아 1907년 6월 25일 이상설, 이위종 대표와 함께 만국평화회의가 열린 헤이그에 특사로 파견됐다. 이준 아카데미는 이준 열사가 순국한 장소인 드용 호텔을 매입해 1995년 기념관을 개관하고 매년 추모식을 개최하고 있다.
[인터뷰] 美250주년 전시 기획자 "미국의 이상은 완성되지 않았다"
워싱턴DC를 중심으로 박물관 21개와 교육·연구 센터 14개, 국립동물원을 운영하는 스미소니언 재단은 건국 250주년을 맞아 주요 박물관에서 특별전시를 진행 중이다. 그중에서도 재단을 대표하는 건물인 스미소니언 캐슬은 진행 중이던 개보수 공사를 잠시 중단하고 대중에 다시 문을 열어 미국 역사의 상징적인 순간들을 담은 소장품 30점을 선별해 공개했다. 스미소니언 재단 산하 국립미국사박물관(NMAH) 소속 역사학자이자 큐레이터로서 이번 전시를 공동 기획한 아비르 사하 박사를 지난 10일(현지시간) 스미소니언 캐슬에서 만났다. 사하 박사는 가장 주목할 전시품으로 독립선언문과 제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이 독립선언문 초안을 작성한 책상을 꼽았다. 그는 "전시회를 찾는 방문객들이 1776년 독립선언문 작성 당시 사용된 이 작고 소박한 책상을 볼 때 미국의 건국 순간이 생생하게 되살아나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책상은 제퍼슨 전 대통령이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대통령 재임 중에도 늘 곁에 두고 사용했다고 사하 박사는 설명했다. 사하 박사는 "'추구한다'는 표현은 우리가 국가로서, 시민으로서 이런 이상과 목표를 어떤 식으로든 달성하거나 완성하지 못했다는 것을 겸허하게 인정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세대가 자유와 민주주의 같은 건국의 이상들을 저마다의 방식으로 정의하지만, 우리는 그 이상들을 향해 나아가고 그것을 실현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하 박사는 이러한 미국의 이상은 "단순히 미국이나 미국인만의 것이 아니다"라며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이 추구하는 것이며, 보편적인 특성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역사가 보여주는 이런 가능성은 희망과 영감을 준다"며 "우리 모두에게 이런 가능성이 내재해 있다는 것을 역사 전시를 통해 전달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만, 호르무즈 남북 2개 항로 제안"…이란과 회담
오만이 11일(현지시간) 이란과 호르무즈 해협에 관한 논의에서 남북 2개 항로를 제안했다고 알자지라가 보도했다. 알자지라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란과 오만 간 외교장관 회담에서 사이드 바드르 알부사이디 오만 외교장관이 이런 제안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하나는 이란 해역을, 다른 하나는 오만 해역을 지나는 해로로 각각 이란과 오만이 나눠 관리하자는 것이다.
"이란, 트럼프 측에 '호르무즈 선박 공격은 실수였다'" CBS
이란 관리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보좌관들에게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을 공격한 것은 실수였다는 개인적 의견을 나타냈다. 협상을 깨려는 강경파 측이 저지른 '실수'였다는 것이다. 미 행정부 관리들은 그러나 이란이 적대 행위에 계속 연루되면 미국도 이에 따른 군사, 경제적 제재를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증시-주간전망] 중동 분쟁, 격화의 기로…물가 지표도 나온다
진정호 연합인포맥스 이번 주 뉴욕 증시는 중동 분쟁이 다시 불붙는 형국 속에 2분기 미국 기업들의 실적과 6월 물가 지표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에는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한 점이 가장 중요한 재료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인내심을 잃으면서 종전 양해각서(MOU)와 휴전은 끝났다고 선언했고 미군은 이란을 연일 폭격했다. 트럼프는 이란과 대화는 지속할 것이라고 이란은 트럼프가 현재 입장을 철회하기 전까진 협상은 없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다만 양측의 무력 갈등이 이번 주 확전으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 이전처럼 교전 없이 종전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되긴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은 우세하다. 이는 시장이 간헐적 무력 충돌을 주가에 프라이싱 해나가야 한다는 의미다. 미국의 이란 공습이 지속되던 9일에도 1.96% 하락했다. 이란 또한 강경 대응을 표명하면서도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양해각서 준수만이 유일한 해법"이라고 말했다. 대화로 풀겠다는 의지가 확인된 것이다. 그러나 미국과 이란 사이의 적대 행위가 장기적 유가 압박으로 이어지면 시장의 혼란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한다면 시장의 금리인상 베팅도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 임시정부청사, 8∼9월 휴관…"전시시설 보완"
차병섭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기념관이 전시시설 보수를 위해 8∼9월 휴관한다. 11일 현지 기념관 매표소 앞에는 중국 관계 기관인 '대한민국임시정부 유적지 관리처' 명의로 8월 1일부터 9월 14일까지 휴관 예정이라는 내용의 안내가 공지됐다. 다만 관리처 관계자는 구체적인 보수 내용을 묻는 말에는 "명확히 모른다"며 "휴관 후 보수 공사를 한다고 통지받았을 뿐 다른 것은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광복 70주년이던 2015년에도 휴관 후 보수 공사를 한 바 있다. 한중 수교 이후 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이 이곳을 방문한 바 있다.
[특파원 시선] 폐허 속 희망
송광호 지난달 24일 발생한 연쇄 지진으로 베네수엘라는 그야말로 폐허가 됐다. 하지만 산처럼 쌓인 건물 잔해와 그 안에 갇혀 있을 사람들을 생각해 보면, 정부 발표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한 건 아니냐는 강한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 유엔은 실종자만 5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무너진 건물 잔해는 도처에 널려 있었다. 지진파의 직격탄을 맞은 라과이라주(州)를 둘러본 결과, 온전히 서 있는 건물이 별로 없었다. 설령 제대로 서 있다고 해도, 금까지 숨길 순 없었다. '쩌억' 갈라진 건물들이 이곳저곳에서 무너지기를 기다리는 듯했다. 한때 온전히 서 있었던 건물들의 잔해 속을 이리저리 걸어 다니자 여러 생각이 스쳤다. 그런 생동하는 감정들이 외신에서 '쌍둥이 지진'이라고 묘사하는 연쇄 지진 탓에 돌연 땅속으로 일순간 가라앉아 버렸다. 이제 슬픔은 오롯이 남겨진 자들의 몫이었다. 누군가는 할머니를 찾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건물 잔해에 갇힌 가족들을 혹시나 찾을까 하는 생각에 현장을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도 허다했다. 현장은 생각보다 더 소란스러웠다. 특히 내진 설계를 의무화한 계획들이 이미 오래전에 전달됐는데 정부가 이를 무시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그럼에도 남겨진 사람들은 어쨌든 앞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트럼프, 건강이상설 제기한 NYT 기자에 "대가 치를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건강 이상설을 제기한 뉴욕타임스(NYT) 매기 하버먼을 맹비난하면서 손해배상을 시사했다. 그는 이 방송에서 "그 행정부 안에서 그의 건강은 블랙박스와 같다"며 "그들은 정보를 점점 더 적게 공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나는 방금 월터 리드(국립 군의료센터)에서 완벽한 신체검사를 마쳤고 6개월마다 검사받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책에 대해서도 "지루하고 가짜 뉴스가 90%"라고 비난했다. 이 순위에서 이 책은 7월 5일 주간에 1위를 차지했다.
오만, 호르무즈 '2개 항로' 제안…북쪽 지나려면 이란 승인 받아야
두 항로 모두 개방을 유지하되, 오만 영해를 지나는 '남부 항로'는 전쟁 이전과 같은 자유 항행이 보장된다. 통행료 부과 조항은 담기지 않았다. 아직 타결된 단계는 아니다.같은 날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오만 무스카트에서 사이드 바드르 알부사이디 오만 외무장관과 회담했다.
MLB 미네소타 고우석 첫 홀드…이정후는 실책으로 출루
고우석(미네소타 트윈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두 번째 등판에서 첫 홀드를 기록했다. 고우석은 세이브 요건을 채운 중간 투수에게 주는 홀드를 처음으로 챙겼다. 미네소타는 5-3으로 이겼다. 고우석은 첫 타자 본 그리섬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비디오 판독을 거쳐 조 아델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고비에서 고우석은 로건 오호피를 유격수 직선타로 요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이란군 "호르무즈 해협, 추가 공지까지 전면 봉쇄"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12일 선박들이 불법 항로로 통항을 시도했다는 이유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다고 밝혔다.
유럽·미국 또 폭염…에펠탑 일찍 닫고 투르드프랑스 경기 단축
AFP통신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현재 프랑스는 수도 파리를 비롯해 본토의 4분의 1 이상에 최고 수준의 폭염 경보가 발령됐다. 파리의 명물 에펠탑은 이상 고온으로 이날과 12일 오후 4시에 일찍 문을 닫는다. 매년 7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에펠탑은 성수기에는 보통 자정 이후까지 개방된다. 루브르 박물관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오후 4시까지만 단축 운영한다고 이미 밝혔고, 오르세 미술관도 극심한 폭염으로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오후 5시에 문을 닫는다고 공지했다. 몬태나주와 노스다코타주 등도 12일 기온이 38도에서 43도 사이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유가급등·실업난에…칠레 대통령, 취임 넉달만에 '허니문' 끝
취임 당시 40%대 중반의 지지율로 출발했던 카스트 대통령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집권 후 최저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다. 칠레 여론조사기관 카뎀이 최근 발표한 조사에서 카스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37%로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60%까지 상승했다. 이는 지난 3월 11일 취임 이후 가장 낮은 기록이다. 또 다른 조사기관 크리테리아의 조사에서도 카스트 대통령의 지지율은 35%에 그쳤고, 부정 평가는 53%로 나타났다. 탈카대학교 정치학자인 마리오 에레라는 "카스트 대통령의 경우 여론조사가 시작된 이후 역사상 가장 짧은 허니문 기간을 보냈다"고 평가했다고 라나시온이 전했다. 카스트 대통령은 취임 당시 46% 수준의 지지율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출발을 기대했지만, 불과 몇 주 만에 민심 이반 조짐이 나타났다. 경제 상황 악화도 카스트 정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카스트 대통령에게 현재 가장 중요한 정치적 도전 과제는 경제 개혁 법안이다.
이란 혁명수비대, 호르무즈 해협 전면 봉쇄…"미군 철수 시까지 통항 금지"
2026년 6월11일(현지 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 해협에서 소형 모터보트가 정박 중인 선박들 사이를 지나가는 모습. 뉴시스 중동의 핵심 유조선 통항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이란에 의해 전면 봉쇄됐다. 이란 정예군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해협을 지나던 선박에 경고 사격을 가하는 등 군사적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혁명수비대는 "이제부터 어떤 선박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혁명수비대는 "외세의 선동으로 여러 선박이 승인되지 않은 항로로 통항을 시도했으며, 항로를 수정하라는 경고를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사기꾼"·"떴다방"…'앙숙' 머스크-올트먼, 또 진흙탕 설전
그는 올트먼의 이름을 비틀어 '스캠(Scam·사기) 올트먼'이라고 부르면서 "그는 사기를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고 조롱했다. 원래 해당 발언은 올트먼이 지난 2023년 5월 연방 상원 청문회에서 연봉도 받지 않고 지분도 없이 오픈AI의 CEO직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했던 증언의 일부였지만, 머스크는 이를 비난에 활용한 것이다. 머스크가 이처럼 연이어 도발하자 올트먼도 지지 않고 맞대응에 나섰다. 올트먼은 이전에도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이 현실성이 없다는 의견을 밝혀왔다.
머스크 "사기꾼" VS 올드먼 "떳다방" 또 설전...인신공격
오픈AI 공동창업자였던 두 사람의 갈등은 애플의 소송을 계기로 인신공격과 사업 구상 비난이 뒤섞인 막말 공방으로 번졌다. 애플은 오픈AI가 자사 출신 직원과 채용 절차, 공급망 접촉을 이용해 미공개 하드웨어 기술과 제조 관련 기밀을 조직적으로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올트먼의 이름에 사기를 뜻하는 영어 단어 '스캠'을 붙여 '스캠 올트먼'이라고 불렀다. 그는 "사기를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며 올트먼을 직접 겨냥했다. 머스크는 올트먼이 "이 일을 사랑하기 때문에 한다"고 말하는 사진도 올린 뒤 "그가 말한 '이 일'은 사기를 의미한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세상 누구보다 사기 치는 일을 좋아할 것"이라고 조롱했다. 머스크는 당시 발언을 애플의 소송과 연결해 올트먼의 도덕성을 공격하는 소재로 활용했다. 올트먼도 물러서지 않았다. 올트먼의 발언은 머스크가 스페이스X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우주 데이터센터 구상을 겨냥했다.
"한국전이 생애 마지막 경기였다"…남아공 25세 미드필더 애덤스 숨진 채 발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표팀의 역사적인 토너먼트 진출을 이끌었던 미드필더 제이든 애덤스가 향년 25세의 젊은 나이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1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BBC,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선수노동조합(SAFPU)과 남아공 스포츠부의 성명을 인용해 애덤스의 사망 소식을 일제히 타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애덤스는 남아공 수도 케이프타운 중심부 외곽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999년생인 애덤스는 남아공 명문 구단 마멜로디 선다운스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2025년 자국 리그 우승, 2026년 아프리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촉망받는 재능이었다.
美, 호르무즈 상선 피격에 이란 공습 재개…"대가 치를 것"
이란 아살루예·부셰르 등 남부 주요 거점에서 폭발음 감지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상선이 또다시 이란의 공격을 받았다며 이란 공습을 재개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에 대응해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과하는 민간 선원과 상선을 공격할 수 있는 이란의 능력을 지속적으로 약화시켜 이란이 큰 대가를 치르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 곳곳에서는 폭발음과 화염이 목격됐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이란 남부 아살루예와 부셰르 지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이란 매체들을 인용해 전했다. 아살루예에는 이란 최대 정유시설이 자리 잡고 있으며 부셰르는 이란 내 유일하게 상업용 원전이 있는 곳이다.
이란군 "호르무즈 해협, 추가 공지까지 전면 봉쇄"
이어 "외세의 불법 개입으로 인한 불안정이 발생했으므로 호르무즈 해협은 추후 공지 때까지, 그리고 역내 미국 개입이 종료될 때까지 전면 봉쇄한다"고 발표했다. 수비대는 "외세의 간섭과 호르무즈 해협 항로의 불법적 지정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고 통항량 증가 흐름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사전에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태풍 '바비' 상륙에 中 200만명 대피…대만서 100여명 부상
中남부 폭우로 최소 39명 사망한 데 이어 동부 저장성도 피해 우려 제9호 태풍 '바비' 상륙과 폭우로 중국 각지에서 약 200만명이 대피했다. 12일 로이터와 AP·AFP통신에 따르면 최근 중국 남부를 강타한 폭우와 산사태로 최소 3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데 이어, 태풍 '바비'가 중국 동부에 전날 밤 상륙했다. 중국 관영매체는 저장성 기상 당국을 인용해 태풍 '바비'가 전날 오후 11시 20분께 저장성 위환시에 처음 상륙했으며 최대 풍속은 시속 144㎞에 달했다고 전했다.
다카이치, 아베 4주기 맞아 “싸우는 정치인 될 것”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1일 도쿄에서 열린 아베 신조 전 총리 4주기 추모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도쿄|AFP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022년 총격 사건으로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총리의 4주기를 맞아 그를 본받아 “싸우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총리로서 그 무거운 책임을 매일 실감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이날 추모 행사는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보수 성향의 정치인 모임 등이 주최했다.
다카이치 "日, AI 로보틱스 글로벌 거점으로…AI 전환 박차"
특히 다카이치 총리는 제조 강국인 일본이 강점을 지니는 피지컬 AI 분야와 관련, AI 로봇의 연구개발·양산을 국가가 지원해 이른 시일 내 AI 로보틱스의 글로벌 핵심 거점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일본에서 AI 관련 국제회의를 조속히 열기 위해 관계국과 조정에 나서는 한편, AI 선도국에 비견한 정부의 인공지능 전환(AX) 추진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일본 외무성은 인도, 말레이시아, 브라질과 AI 협력의 기본 틀 마련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계에서도 직원들의 업무 수행에 AI를 밀접하게 활용하는 AI 전환 작업이 활발히 추진 중이다. 한편, 일본 민관이 AI 전환에 총력을 기울이며 부족한 일본 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도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앤트로픽, 장외시장 기업가치는 1조달러 돌파…"없어서 못사"
집과 앤트로픽 주식 맞바꾸자는 제안도…SPV 간접투자 등 위험성 경고도 권영전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 개발사 앤트로픽의 기업가치가 장외시장에서는 이미 1조 달러를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레인메이커 증권의 글렌 앤더슨 최고경영자(CEO)도 앤트로픽 주식이 1조2천억 달러를 기준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앤트로픽 상장을 앞두고 매출이 급증하자 시장 과열 분위기에서 나타난 현상일 뿐이라는 것이다. 이와 같은 우회 거래는 개인 투자자들이 직접 앤트로픽 주식을 보유하는 것이 아니라 SPV를 설립해 법인 명의로 앤트로픽 주식을 사들이고, 투자자들은 SPV의 지분을 보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美, 호르무즈 상선 피격에 이란 미사일·레이더기지 공습(종합)
이란은 해협을 지나던 상선을 공격하고서 역내 미국의 개입이 종료될 때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다고 발표했고, 미국은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위반했다며 남부 주요 군사시설들에 공습을 재개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낸 성명에서 선박들이 불법 항로로 통항을 시도했다며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에 대응해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과하는 민간 선원과 상선을 공격할 수 있는 이란의 능력을 지속적으로 약화시켜 이란이 큰 대가를 치르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측 발표 후 이란 곳곳에서는 폭발음과 화염이 목격됐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케슘섬을 비롯해 이란 남부 아살루예, 부셰르 지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이란 매체들을 인용해 전했다. 아살루예에는 이란 최대 정유시설이 자리 잡고 있으며 부셰르는 이란 내 유일하게 상업용 원전이 있는 곳이다. IRIB에 따르면 이란 남동부 차바하르에서도 폭발이 있었다.
[게시판] 시애틀총영사관, '2026 안녕! 한국문화축제' 개최
이번 축제는 미국 독립 250주년을 축하하는 특별 행사로, 장터와 공연 등 무료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창작 국악밴드 도시와 재즈 음악인 마리아 킴이 참여하는 공연은 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미국 독립 250주년을 축하하는 특별 행사로, 장터와 공연 등 무료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캐나다 토론토 거리축제서 총격…2명 사망
보도에 따르면 총격은 라틴 문화를 즐기는 살사 축제 도중 발생했으며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월가가 진단한 SK하이닉스…"AI 메모리 대표주, 진짜 시험대는 지금부터"
10일(현지시간)미국 뉴욕 나스닥거래소에서 열린 SK하이닉스의 ADR 상장식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등 경영진들이 오프닝 벨을 누르며 SK하이닉스의 나스닥 입성을 기념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가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나스닥에 데뷔했다. 월가와 외신은 일제히 "AI 메모리 슈퍼사이클의 새 국면"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가능성과 삼성전자·마이크론의 추격, 생산능력 확충이라는 과제를 동시에 짚었다.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인 건 실제 자금을 굴리는 펀드매니저들이었다. 메모리 산업 특유의 경기 순환성에 대한 의문은 여전하지만, 2026~2027년 성장 로드맵만큼은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미 한국 시장에 투자 중인 해외 투자자들에게도 미국 거래시간에 맞춰 매매할 수 있다는 점이 변동성이 큰 메모리 업종에서는 상당한 매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AI 금융분석업체 리플렉시비티의 주세페 세테 공동창업자는 더 나아가 SK하이닉스를 "미국 투자자들이 AI 메모리 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가장 순수한 대형주"라고 규정했다. 다만 AI 성장 스토리의 힘으로 성사된 이번 상장과 달리 뒤따르는 기업들은 훨씬 까다롭고 선별적인 시장 환경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장의 관심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여부로 옮겨갔다. 다만 그의 펀드는 할인 폭이 더 큰 삼성전자 우선주를 담으며 SK하이닉스보다 삼성전자 비중을 더 크게 가져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IPO 자금 조달 효과보다 미국 투자자 접근성을 확보했다는 상징성이 더 크다는 분석이다.
"젤렌스키, 패트리엇 생산 日미쓰비시와 기술협력 관심"
젤렌스키 대통령은 패트리엇 미사일 면허 취득 뒤 현지 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쓰비시중공업이 매우 높은 수준의 미사일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한 뒤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방산 기술을 일본 측과 공유할 준비가 돼 있다는 언급도 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 아사히신문은 일본과 우크라이나의 패트리엇 미사일 생산 협력이 구체적인 진전을 보기 위해서는 일본 정부 승인이 필요하다고 해설했다.
다시 MOU 전으로 향하는 美-이란…강대강 대치 속 파국 우려도
무력 사용의 중단과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을 담은 이들 2개항은 MOU의 핵심이자, 미국과 이란이 MOU를 체결한 이유였다고 할 수 있다. 이란이 이날 혁명수비대의 호르무즈 재봉쇄 선언을 실제로 행동으로 옮길지가 우선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이란이 예고대로 봉쇄에 나설 경우 미국도 풀었던 대이란 해상봉쇄(일명 호르무즈 역봉쇄)를 재가동할 것이 유력해 보인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MOU 체결 이전 거론했던 대로, 이란의 발전소와 교량 등에까지 공격을 본격 확대할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이란도 MOU 체제가 자신들에게 유리하다는 평가가 많은 상황에서 MOU 체제가 무너지고 전쟁을 재개하는 것이 과연 실익이 있느냐는 질문에 봉착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해석이 서로 엇갈리는 MOU 체제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중심으로 자신들의 목표를 관철하기 위해 '약한 모습'을 보일 수 없다는 것이 양측의 입장인 듯 보인다. 상대보다 먼저 핸들을 꺾을 수는 없다며 버티는 '치킨게임'의 양상마저 보인다. 이에 따라 카타르와 파키스탄 등 중재국들의 발걸음도 바빠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처럼 MOU 체제하에서 국가 경제의 주축인 에너지 수출에 숨통을 틔운 나라들은 사태가 MOU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 숨 가쁘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신약 개발 붐' 中서 실험용 원숭이 몸값 폭등…1마리에 4천만원
코로나 대유행 당시 최고가에 근접…연간 1만마리 공급 부족 관측 신약 개발 열풍이 불고 있는 중국에서 실험용 원숭이의 몸값이 공급 부족으로 폭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에 따르면 중국의 바이오 기업들은 최근 동물실험용 원숭이 수급 부족과 가격 상승의 부담을 겪고 있다. 둘 중 사용 빈도가 더 높은 것은 게잡이원숭이로, 최근 중국의 한 제약회사가 문의해 받은 견적은 한 마리당 20만위안(약 4천433만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0∼2022년에는 공급망이 단절되고 코로나19 치료제를 포함한 신약 연구개발 수요가 늘면서 실험용 원숭이 가격이 급등했다. 실험용 원숭이의 가격은 신약 연구개발 열기가 높아지면서 지난해부터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다.
이란, 중동 美 표적들 공격 개시…바레인·카타르·UAE 공습경보
이란이 12일(현지시간) 미국의 공습에 대응해 중동 내 미국 목표물을 대상으로 한 공격을 개시했다.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 외신들은 이란 국영 프레스TV를 인용해 이란이 중동 내 미국 목표물을 겨냥한 일련의 공습을 단행했다고 전했다.
日, '남중국해 판결' 10주년에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 반대"
일본 정부가 12일 중국과 필리핀 간 남중국해 영토 분쟁에 대한 국제상설중재재판소 판결 10주년을 맞아 중국의 남중국해에서의 광범위한 해양 권리 주장에 법적 근거가 없음을 재확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日아베 집단적 자위권 행사 용인에…中, 日과 충돌 대비"
스즈키 교수에 따르면 정 위원은 일본에 대한 군사 투쟁을 (전쟁 준비에) 통합하고 미일에 의한 군사 개입 대처를 우선시하는 것이 대만과 결전 대비에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대만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국 푸젠성에서 열린 당시 전군정치공작회의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이듬해 일본 안보법 체계에서 '존립 위기 사태'로 명명됐다.
MLB 샌디에이고 송성문, 2타점 적시타에 다이빙 캐치 펄펄
송성문은 2-4로 뒤진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후속 타자가 연속 볼넷을 얻어 3루에 도달한 송성문은 2사 만루에서 터진 매니 마차도의 2타점 동점 중전 적시타 때 득점했다. 송성문은 시즌 타점을 12개로 불리고서 곧바로 2루를 훔쳤다. 올해 13번 도루를 시도해 두 번만 실패했다.
"결혼하기 너무 쉬웠다"...남편 14명과 결혼한 뒤 수억 원 탕진한 30대女
'도박의 도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남성들과 연쇄적으로 가짜 결혼을 올린 뒤 거액의 돈을 뜯어내 잠적한 30대 중국인 여성이 결국 법정에서 모든 범죄 혐의를 인정했다. 이 여성이 사기로 챙긴 수억 원대의 돈은 모두 카지노 도박판에서 탕진된 것으로 드러났다. 첸 씨에 대한 최종 선고 공판은 오는 8월 20일 열릴 예정이다. 수사 결과 첸 씨의 행각은 엽기적일 만큼 대담했다. 이로써 확인된 사기 결혼 시도만 총 14차례에 달한다. 경찰 조사 결과 첸 씨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범행 대상을 물색한 뒤 상대 남성들에게 빠르게 결혼을 제안하는 방식을 취했다. 결혼식이 끝나면 곧바로 본색을 드러냈다. 첸 씨가 남성들의 마음을 짓밟으며 가로챈 돈의 행방은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의 카지노 도박판이었다.
방글라데시 폭우·산사태 사망자 최소 44명…100만명 이상 고립
박진형 방글라데시에서 지난 1주일 동안 폭우에 따른 홍수와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44명으로 불어나고 100만 명 이상이 고립됐다. 지난 6일부터 차토그람주 콕스바자르 지역의 미얀마 로힝야족 난민촌에서 폭우 이후 산사태가 두 차례 발생, 어린이들을 포함한 난민 16명이 숨졌다. 홍수로 많은 지역에서 도로와 통신이 두절되고 전력 공급이 끊기면서 구조·구호 활동이 늦어지고 있다고 당국은 전했다. 방글라데시 당국은 육·해군 병력을 투입, 보트를 이용해 식량·식수·의약품 등 필수품을 고립된 피해 지역으로 나르는 등 구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美, 호르무즈 상선 피격에 이란 미사일 기지 등 140곳 공습(종합2보)
이란은 해협을 지나던 상선을 공격하고서 역내 미국의 개입이 종료될 때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다고 발표했고, 미국은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위반했다며 남부 주요 군사시설들에 공습을 재개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낸 성명에서 선박들이 불법 항로로 통항을 시도했다며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에 대응해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과하는 민간 선원과 상선을 공격할 수 있는 이란의 능력을 지속적으로 약화시켜 이란이 큰 대가를 치르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측 발표 후 이란 곳곳에서는 폭발음과 화염이 목격됐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케슘섬을 비롯해 이란 남부 아살루예, 부셰르 지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이란 매체들을 인용해 전했다. 아살루예에는 이란 최대 정유시설이 자리 잡고 있으며 부셰르는 이란 내 유일하게 상업용 원전이 있는 곳이다. IRIB에 따르면 이란 남동부 차바하르에서도 폭발이 있었다. 중부사령부는 또한 이번 주 진행된 공습을 통해 300개 이상의 이란 내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사진 공개 "아주 건강하다"
IRGC는 "비방자들의 맹목적인 증오에도 불구하고, 애도 중인 지도자는 신에게 감사하게도 건강이 아주 양호하다"고 강조했다. 아야톨라 셰예드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의 차남인 모즈타바는 지난 2월 28일 개전으로 부친이 사망한 이후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동시에 "이는 우리 국민의 요구이며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즈타바는 부친의 장례식에 참석한 "역사적인 규모"의 조문객에 감사를 표하며 책임자들이 "침대에서 평화롭게 죽을 희망을 무덤까지 가져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드론 기지 등 140곳 공습에···이란, 미군 시설 요격 맞대응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가 11일(현지시간) 공습한 이란 군사 표적에서 폭발과 함께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는 모습. 이란은 미군 공습에 대응해 중동 내 미국 목표물을 대상으로 한 공격을 개시했다고 이란 국영방송 IRIB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쿠웨이트와 바레인·요르단 등 걸프국 내 미군 기지에 드론 공격을 벌였으며, 요르단에 있는 미군 시설 중 지휘통제센터와 MQ-9 드론 격납고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또 오만 두쿰항에 있는 미 항공모함 물류 지원 시설과 급유 시설을 공격했다고 했다. IRGC는 이날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다고 밝혔다.
"AI 잘 쓰면 월급 139만원 더 준다" 日기업, 인사평가에도 AI 활용 반영
인공지능(AI) 도입이 더딘 일본 기업들이 보상과 승진을 앞세워 직원들의 AI 활용을 독려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2일 보도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혼다는 국내 전체 직원 약 4만5000명을 대상으로 AI 역량을 3단계로 인증하고 기본급과 별도로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AI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업무 성과를 낸 실적이 주요 평가 대상이다. 현재 최상위 등급 인증자는 약 10명이다. 연구개발과 생산, 관리부문 등 직종과 관계없이 다른 직원에게 AI 활용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컨설턴트급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 혼다는 이들이 각 부문에서 AI 도입을 촉진하는 역할을 맡기를 기대하고 있다. 패밀리마트도 올해 4월부터 전 직원 4500명의 인사 목표에 AI 활용 계획을 포함하도록 했다. 매장을 관리하는 슈퍼바이저부터 본사 관리부문까지 직무가 다양해 부서별로 AI 활용 여건이 다른 점은 과제다. 일본 양대 항공사 중 하나인 전일본공수(ANA)는 지난 2024년부터 AI 활용 성과를 인사고과에 가점으로 반영해 급여와 연계하고 있다. ANA는 AI 활용 실적을 일반 업무와 분리해 평가한다. 일본의 AI 활용 수준은 주요국보다 뒤처져 있다.
이란, 美 공습에 대규모 반격…걸프·요르단 내 美 기지 공격(종합)
이란 국영방송은 이날 "미국의 계속된 이란 남부 공격에 대응해 이란 정규군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와 함께 요르단, 쿠웨이트, 바레인의 미군 시설을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란군은 미군이 추가 행동을 하면 더 가혹한 보복을 촉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덧붙였다. 이란군 대변인 아크라미 니아 준장은 "미군은 종전 양해각서의 조항을 지켜야만 한다"며 "호르무즈 해협을 불법적으로 통과하는 체계를 굳히려는 미국의 간섭은 안보를 저해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란군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 국민의 주권을 확고하게 지킬 것"이라며 "우리의 표적 목록은 계속 갱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쿠웨이트 군은 "현재 영공 내에서 적대적 공중 표적에 대응 중"이라고 확인했고 카타르 국방부도 "카타르를 겨냥한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베네수 강진 사망자 4333명으로 증가…1만6740명 부상
로드리게스 의장은 실종자 수를 언급하지 않았으나, 유엔은 여전히 5만명이 실종 상태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로드리게스 의장은 "건물 잔해가 무분별하게 수거돼 시신이 훼손될 것을 우려하는 유족들의 불안감을 고려해, 정부 차원의 시신 수색 작업을 중단 없이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日기초단체 4곳 중 1곳, 5년새 10% 이상 인구 감소
조성미 일본 기초 자치단체 4곳 중 1곳에서 지난 5년간 10%를 넘는 급격한 인구 감소율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5∼2020년 인구 감소율 10% 초과 기초 자치단체 수는 247곳이었는데 5년 새 1.9배로 증가한 것이다. 이와테·아키타·고치현은 인구 감소율이 10%가 넘는 기초 자치단체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구 감소가 심각했다.
이란 협상대표 "약속 안 지키면 미국은 대가 치를 것"
갈리바프 의장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에 올린 글에서 "일방적인 합의의 시대는 끝났다"며 "우리는 너희에게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풍 '바비' 상륙에 中 200만명 대피…대만서 100여명 부상(종합)
항공편 2천800편 이상 결항… 동남부 지역 철도 운항 일시 중단도 (서울·베이징=) 권숙희 김현정 제9호 태풍 '바비' 상륙과 폭우로 중국 각지에서 약 200만명이 대피했다. 12일 로이터와 AP·AFP통신에 따르면 최근 중국 남부를 강타한 폭우와 산사태로 최소 3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데 이어, 태풍 '바비'가 중국 동부에 전날 밤 상륙했다. 중국 관영매체는 저장성 기상 당국을 인용해 태풍 '바비'가 전날 오후 11시 20분께 저장성 위환시에 처음 상륙했으며 최대 풍속은 시속 144㎞에 달했다고 전했다. 저장성 당국은 약 172만명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인명 피해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바비'의 영향으로 중국 전역에서는 12일 하루 동안 국내선과 국제선 2천800편 이상의 항공편이 결항을 예고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유류시설→유조선으로 타격 확대
우크라이나 무인기가 지난 9일(현지시간) 서방 제재를 피해 아조프해에서 이동하던 ‘그림자 선단’의 유조선을 향해 날아가고 있다. 우크라이나군|로이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정유시설 등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하던 원거리 타격을 유조선 등 선박으로까지 확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이들 선박이 국제 제재를 우회해 원유와 석유제품을 실어나르며 러시아의 전쟁 자금줄 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총참모부는 예인선과 벌크선 등은 러시아군의 군수 지원과 항만 인프라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는 전날부터 크림반도 인근에서 유조선 10척 등 러시아 선박 13척을 타격하는 등 작전을 벌여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10일 러시아 에너지 인프라 공격에 집중하는 ‘장거리 타격 사령부’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언론인 줄소환에 “가짜뉴스” 맹비난···선거 전 ‘언론 때리기’ 불붙인 트럼프
지난 8일(현지시간)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언하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간선거를 앞두고 또다시 언론과의 전면전에 나섰다. 법무부는 대통령 전용기 보안 문제를 보도한 들에게 소환장을 보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연달아 비판적 언론·언론인을 공격하는 글을 올렸다. 일부 소환장은 연방 수사관이 들의 자택을 찾아 직접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행정부는 해당 보도가 기밀 유출이라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D C에 위치한 앤드류스 합동기지에 복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 밀든홀 공군기지에 들르는 동안 구형 에어포스원에서 신형 에어포스원으로 갈아탔다. 트럼프 대통령이 NYT 보도에 크게 격분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도 언론 비판의 전면에 나섰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매기 하버먼 NYT 를 콕 집어 공격했다. 패배자”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에게 비판적인 언론사를 열거하며 맹비난했다.
美, 호르무즈 상선 피격에 이란 140곳 공습
12일(현지시간)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선박들이 불법 항로로 통항을 시도했다"며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승인되지 않은 항로로 이동한 선박 1척에 경고 사격을 가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공습은 최고사령관의 지시에 따라 수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도 "이란이 형편없는 선택을 했다"며 "이제 그들은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이란 매체들을 인용하며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케슘섬을 비롯해 이란 남부 아살루예, 부셰르 지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아살루예에는 이란 최대 정유시설이 자리 잡고 있으며, 부셰르는 이란 내 유일하게 상업용 원전이 있는 곳이다.
'카타르 번영' 이끈 셰이크 하마드 빈 할리파 알사니 군주 타계
그는 18년간 군주로 재임한 후 중동 왕정 국가에서는 이례적으로 생전에 왕위를 이양하고 2013년 6월 물러났다.
"여권 없인 못 들어간다더니" '군마 제국' 농담이 55억 관광상품 됐다
일본 군마현이 발행한 여권 형태의 지역 홍보책자 '군마 패스포트' 이미지. 출처=군마현 홈페이지 한때 인터넷에서 '군마 제국(グンマー帝国)'이라고 놀림 받던 일본 군마현이 이를 관광 콘텐츠로 바꿔 '대박'을 냈다. 여권 형태의 지역 홍보책자 '군마 패스포트(GUNMA PASSPORT)'가 배포 때마다 품절 사태를 빚으며 신청자가 5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제작비 300만엔(약 2789만원)을 들여 만든 무료 홍보책자가 5억9000만엔(약 54억8570만원)의 경제효과를 낸 것으로 추산되자 일본 지방자치단체의 지역 브랜딩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결국 군마현은 선착순 접수를 포기하고 추첨 방식으로 전환했다. 현재 남은 배포 물량은 2만부지만 신청자는 벌써 5만명을 넘어섰다. 온라인에서는 오래전부터 군마현을 '군마 제국'이라고 부르며 "군마에 들어가려면 여권이 필요하다", "여권 없으면 밀입국이냐"는 농담이 퍼져 있었다. 군마현은 이런 지역 약점을 숨기지 않고 오히려 관광 상품으로 활용했다. 군마현 관광 리트리트 추진과 관계자는 "취득 과정 자체에서도 특별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란 협상대표 "美, 약속 안 지키면 대가 치를 것"
12일(현지시간) 갈리바프 의장은 SNS에 "일방적인 합의의 시대는 끝났다"며 "우리는 너희에게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실이 문을 두드리고 있다"고 적었다.
美·이란, 호르무즈 상선 피습으로 3차 충돌..."해협 무기한 폐쇄"
호르무즈해협 통행 문제로 계속 충돌하고 있는 미국과 이란이 이달 들어 3번째 공습을 주고받았다. 이어 군 통수권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중부사령부 소속 부대가 이번 주 3번째 공습을 개시했다"고 말했다. 미국의 이란 공습은 이달 들어 벌써 3번째다. 미국은 이란이 지난 6~7일 호르무즈해협에서 상선 3척을 공격하자 7일 약 80곳, 9일 약 90곳의 이란 표적을 공습했다. 이란 매체들에 따르면 11일 호르무즈해협 인근 이란 남부의 케슘섬, 반다르 아바스, 차바하르에서 폭발이 확인했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은 이란 최대 정유시설이 있는 아살루예와 원자력 발전소가 위치한 부셰르에서도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IRGC가 오만의 두쿰항에 있는 미 항공모함 재급유 시설과 군수 보급시설도 강력하게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이란군의 아크라미 니아 대변인은 "미군은 종전 양해각서의 조항을 지켜야만 한다"며 "이란군은 호르무즈해협에 대한 이란 국민의 주권을 확고하게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란은 통행하는 선박이 이란 연안에 가까운 북쪽 항로를 이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IRGC는 11일 성명에서 선박 1척이 호르무즈해협에서 승인되지 않은 항로를 이용하기 위해 "선박 시스템을 끄고 해상 안보를 위태롭게 했다"며 경고 사격을 가해 멈춰 세웠다고 밝혔다.
하메네이 장례 후 더 대담해진 이란…"전쟁 재개 위기 커져"
워싱턴포스트(WP)는 11일(현지시간) 하메네이 장례 이후 이란 지도부가 강경 노선을 한층 강화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응 의지를 시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호르무즈 해협을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폐쇄한다"고 선언했다. 미국은 즉각 대규모 보복 공습에 나섰지만, 이란은 물러서지 않는 모습이다. 모즈타바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최근 성명을 통해 부친 암살에 대한 복수는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란 내부에서 미국과의 타협보다 정면 대결을 주장하는 강경파가 자신감을 키우게 된 것은 장례식 때 드러난 지지층의 분위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장례식 현장에서는 미국과의 협상에 반대하는 구호가 끊이지 않았다. 이란 강경파가 내세우는 국민 여론은 허상에 불과할 수 있다는 것이다.
日연기금, 자산 5% 대체투자 허용…"다카이치표 투자 마중물"
GPIF의 연금 적립금 대체 투자 비중은 지난 3월 말 기준 5조2천67억엔(약 48조300억원)으로 전체 1.7% 수준이었다. 대체 투자 상한 기준이 5%로 정해져 있지만 2% 안팎으로만 대체 투자가 이뤄져 왔는데 이를 상한인 5%까지 끌어올려 규모를 키운다는 구상으로 알려졌다. 공적연금 자산의 운용 폭을 넓혀 국내 투자 확대의 마중물 역할을 맡긴다는 구상으로 보인다. 닛케이는 공적연금 투자 실적과 수익률 등을 평가하는 일본 후생노동성이 대체 투자 비율이 5% 상한에 접근했을 경우 새로운 상한 수준도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 호르무즈 재봉쇄 직전 헬륨 수출 금지···‘자국 우선’ 수출 통제
중국이 이란과 미국의 분쟁 재개로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폐쇄되기 직전에 헬륨 수출을 일시적으로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헬륨 부족 현상에 대응해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조치다. 중국 상무부와 해관총서는 지난 10일 중국 대외무역법을 근거로 헬륨 수출을 일시적으로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단행했던 요소수 수출 통제 목적 역시 자국 산업 보호였다. 중국 정부의 이번 헬륨 수출 금지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를 공식 선언하기 직전 선제적으로 이뤄졌다. 미·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에너지 수급 문제는 중국의 헬륨 수급에 치명적 타격을 입혔다. 이 조치로 전 세계 헬륨 공급이 30% 줄었다. 중국의 수출 통제는 글로벌 헬륨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글로벌 공급 상황의 심각함을 알리는 지표로 해석된다. 중국의 수출 통제는 두 갈래로 진행된다.
'트럼프 측근'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 별세…외교·안보 강경파
향년 71세. 1955년생인 그레이엄 의원은 2003년부터 사우스캐롤라이나를 대표해 온 4선 상원의원이다. 공화당 내 대표적인 외교·안보 강경파로 꼽힌다.
태풍 '바비' 상륙에 中 200만명 대피
제9호 태풍 '바비' 상륙과 폭우로 중국 각지에서 약 200만명이 대피했다. 중국 관영매체는 저장성 기상 당국을 인용해 태풍 바비가 전날 오후 11시 20분께 저장성 위환시에 처음 상륙했으며, 최대 풍속은 시속 144㎞에 달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태풍은 육지를 잠시 빠져나갔다가 약 20분 뒤 저장성 웨칭시에 다시 상륙했다. 태풍 상륙 직전 중국에선 최소 200만명이 대피했다. 저장성 당국은 약 172만명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트럼프 최측근 ’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 별세
린지 그레이엄 미국 상원의원이 2024년 3월 18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린지 그레이엄 연방 상원의원(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이 11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71세. 트럼프 대통령은 그레이엄 의원의 부고가 알려진 후 트루스소셜에서 “그는 항상 부지런히 일했던 진정한 애국자”라며 “그가 너무 그리울 것”이라고 애도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과 수시로 만나고 통화하는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공화당 내 대표적 외교·안보 강경파로 꼽히는 그는 미·이란 전쟁을 두고도 강경한 메시지를 꾸준히 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군사작전을 공개적으로 지지했으며, 지난 2월 트럼프 대통령의 개전 결정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만큼 그는 이란 내 강경파에게는 핵심적인 적대 인물이었다. 그레이엄 의원의 이마에 총기 조준점을 그려넣은 피켓이었다.
'가스부국 카타르' 이끈 셰이크 하마드 전 군주 타계(종합)
향년 74세. 셰이크 하마드 전 군주는 카타르의 군주로서 자국의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경제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1995년 부친이자 선대 군주인 셰이크 할리파 전 군주가 유럽 순방을 떠난 사이 무혈 쿠데타를 일으켜 권력을 잡았다. 이후 막대한 규모의 북부 해역 천연가스를 개발해 변방의 소국이었던 카타르를 세계 최대 규모의 자원 수출국 중 하나로 끌어올렸다. 현재 카타르는 세계 3위의 LNG 수출국으로 세계 가스 공급망에서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 셰이크 하마드 전 군주는 2012년 10월 아랍 국가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직접 가자지구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란,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공식화···‘강대강’ 대치 미·이란 다시 원점으로?
11일(현지시간) 미국 중부사령부가 이란의 군사 시설에 대해 공격을 단행한 이후 위치가 확인되지 않은 장소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휴전 종료’ 통보에 이어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12일(현지시간) 결국 호르무즈해협 재봉쇄를 공식 선언했다. 미국은 이번 주 들어 세 번째 이란 공습을 단행했고, 이란도 이에 대응해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등 걸프 지역 내 미군 시설을 동시 타격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양측의 강 대 강 대치가 무력 충돌로 번지며 전황은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전 ‘원점’으로 되돌아가는 모양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휴전 종료를 공식 선언한 지 하루 만이다. 미국은 보복에 나섰다. 미 중부사령부는 엑스에 “이번 주 세 번째 공습을 개시했다”면서 이란이 전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키프로스 국적 선박을 공격한 것을 이유로 들었다. 미군이 공격했다고 밝힌 대상은 이란 내 군사 관련 목표물 140개다. 이란 메흐르 통신 등 매체들은 부셰르와 반다르 아바스, 자크르 등 남부 여러 지역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中 윈난서 시멘트 트럭이 승용차 덮쳐…탑승자 6명 사망
중국 남서부 윈난성에서 시멘트 믹서 트럭이 승용차와 충돌해 6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러시아, 日에 첨단무기부품 밀반출망 구축…항공사 직원 위장
비밀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조직은 러시아군 총정찰군(GRU) 산하 비밀 조직인 '제20국'이다. 이들은 일본에 구축한 밀반출망을 통해 군사용으로 전용 가능한 민간 첨단 기술 부품을 확보한 뒤 제3국을 거쳐 러시아로 반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서방 정보당국은 일본 비밀 네트워크 활동을 총괄하는 요원으로 막심 블라디미로비치 필첸코프를 지목했다. 그렇지만 러시아 스파이들은 제3국을 거치는 우회망을 통해 첨단 부품을 조달하고 있다. NYT에 따르면 필첸코프는 2024년 2월 일본에 부임한 뒤 일본 물류 업체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해 4월에만 일본 외무성에 최소 8건의 문서를 보내 일본산 부품이 러시아 무기에서 발견됐다는 증거를 전달했다.
전세계 폭염 비상…美 4400만명 대상 경보·佛 에펠탑·루브르 단축 운영
전 세계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에서 4400만명을 대상으로 폭염 경보가 내려졌고, 프랑스에선 에펠탑이 조기 폐장했다. 이에 따라 약 4400만명이 사는 이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기온이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12일엔 몬태나와 노스다코타를 포함한 여러 북부 주에서 기온이 38~43도 사이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폭염 피해가 심한 서유럽에서는 그 영향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5월 말엔 폭염으로 300명이 사망했으며, 6월에도 2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월드컵] "프랑스인 없는 프랑스팀"…스페인 前총리 발언 논란
송진원 2026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프랑스와 맞붙는 스페인의 전 총리가 "프랑스인 없는 프랑스팀"이라는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칼럼에서 라호이 전 총리는 스페인의 준결승 진출을 축하하면서 상대팀인 프랑스 대표팀에 대한 평가도 내렸다. 문제의 발언은 이후에 나왔다. 그는 "선수단의 수준 역시 매우 높다"면서 "게다가 프랑스인 없이도 이 모든 성과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상] 비행 중 여객기 창문 '뻥' 뚫려…"창밖으로 머리 빨려 나가"
유럽 저가항공 소속 여객기가 비행 중 창문이 깨지면서 승객이 창밖으로 빨려 나갈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옐로카드·레드카드 도입 계기 제공한 前아르헨 축구 선수 별세
축구에서 '경고'를 의미하는 옐로카드와 '퇴장'을 뜻하는 레드카드는 1970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처음 도입됐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미드필더로 1962년과 1966년 월드컵에 출전했다. 1966년 대회 때는 주장이었다.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은 1966년 대회를 계기로 앙숙 관계가 됐다. 라틴은 1970년 축구 선수에서 은퇴한 뒤 축구 감독으로 일하다 정계에 진출해 하원의원으로도 활동했다.
[쇼츠] 비행 중 여객기 창문 '펑!'…"머리 빨려 나가"
유럽 저가항공 소속 여객기가 비행 중 창문이 깨지면서 승객이 창밖으로 빨려 나갈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그리스 테살로니키에서 출발해 독일 메밍겐으로 향하던 라이언에어 소속 항공기의 창문이 비행 중 파손됐는데요.
남중국해 ‘구단선 무효’ 판결 10주년…중국 “일본 입김” 일본 “중국 강압행위” 비판
국제분쟁 중재 기구인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가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에 대한 일방적 주장이 무효라고 판결한 것이 12일 10주년을 맞았다. 10년 동안 판결을 인정하지 않았던 중국은 PCA의 중재 자체가 불법이며 판결에 일본의 입김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일본은 판결 10주년을 맞아 중국의 남중국해에서 ‘힘과 강압에 의한 현상변경’을 시도한다며 비판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12일 ‘남중국해 중재 판결의 잔재 청산이 시급히 필요하다’는 제목의 징취안 주필리핀 중국 대사의 기고를 게재했다. 징 대사는 PCA가 필리핀의 제소에 대해 판단할 권한이 없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2006년 유엔해양법협약(UNCLOS) 제298조에 근거해 남중국해의 섬과 암초를 둘러싼 영유권 분쟁 사안에서 강제적 분쟁 해결 절차에 구속받지 않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중국 측이 판결 직후부터 해 오던 주장이다. PCA 재판관은 중국과 필리핀이 함께 선임해야 하지만 중국은 조정 절차 참여를 거부했다. 중국은 올해 10주년을 앞두고 남중국해 판결에 대한 공세를 강화해 왔다.
‘음모론자들의 순례지’ 된 찰리 커크 암살 캠퍼스···추모와 트라우마 사이 갈등
“논란의 인물”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아” 거센 반발도 지난해 9월13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오럼의 유타밸리대학교에 찰리 커크 추모 공간이 마련돼 있다. AP 미국 보수 활동가 찰리 커크가 암살된 유타밸리대학교가 사건 이후 이른바 ‘순례지’가 되면서 추모 방식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1일(현지시간) 커크가 숨진 유타주 오럼의 유타밸리대에 지금도 매일 방문객들이 찾아온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커크가 총격을 당한 광장에서 기도하거나 사진을 찍고, 약 120m 떨어진 학생회관 옥상을 바라보며 당시 저격 지점을 확인하고 있다. 커크를 기리는 공간을 남겨야 한다는 요구도 적지 않다.
美日 등, '남중국해 판결' 10주년에 "中 영유권 주장 근거없다"
위 3개국과 호주·뉴질랜드·영국·캐나다·독일·이탈리아·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루마니아·슬로베니아는 12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우리는 중국의 광범위한 남중국해 해양 영유권 주장에 법적 근거가 없다는 중재재판소의 판결을 재확인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2016년에 나온 이 판결이 "중요한 이정표이며 최종적이고 법적 구속력이 있으며 확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우리는 무력이나 강압을 포함해 불안을 초래하거나 일방적인 모든 행동으로 인해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위협받는 것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한다"고 밝혔다.
‘제재 해제’보다 중요한 호르무즈해협?···복수 선언에 암살설까지, MOU 파행 맞았나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가 11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공습을 감행하며 함정에서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은 휴전 이후에도 지난달 서명한 MOU를 서로 다르게 해석하며 상대에게 ‘MOU 위반’반‘이라고 주장해왔다. 특히 해협 통항을 다룬 5조에 대해 미국은 자유통행, 이란은 이란의 통제권 보장으로 각각 다르게 해석했다. 미 ... 에브라힘 아지지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장은 “호르무즈 해협은 미국의 위협이 아닌 ‘이란식 조치’로만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WSJ은 이란이 수백억 달러 규모의 미국 제재 완화보다 해협 통제권 확보를 더 우선시하고 있다고 짚었다. 카림 사드자드푸어 카네기국제평화재단 이란전문가는 “이란이 이 전쟁에서 얻은 교훈은 이웃 국가를 위협하고 해협을 봉쇄해 유가를 끌어올리는 강압으로 양보를 받아낼 수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란 내부에서도 MOU를 두고 협상파와 강경파 사이에 갈등이 있다는 추정도 나온다. 10일(현지시간) 이란 시아파 성지인 마슈하드의 이맘 레자 사원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와 그의 가족들의 시신이 안치돼 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설도 분위기를 악화시켰다. WSJ은 9일 이스라엘이 이란의 트럼프 암살 시도 계획을 담은 새로운 첩보를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현 상황이 전면전 재개는 아니지만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측근' 그레이엄 의원 별세…대이란·대북 강경론 주도(종합)
그레이엄 의원 사무실은 1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그레이엄 의원이 지난 11일 저녁 짧고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1955년생인 그레이엄 의원은 1994년 하원의원에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2002년 상원의원 당선 후 20년 넘게 사우스캐롤라이나를 대표해온 공화당 중진이다. 그레이엄 의원은 미국의 주요 국가안보 현안에서 강경한 목소리를 내온 공화당 내 대표적 '매파'였다. 그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이란 군사 대응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그는 2017년 북한의 핵 도발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됐을 당시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군사 옵션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거론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동맹이자 측근으로 꼽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그레이엄 의원 지원 유세에서 "그는 오랫동안 내 곁에 있었다"며 "경선이 끝난 뒤 우리는 가장 친한 친구가 됐다. 그레이엄 의원은 사망 직전까지 국제 현안에 관여했다.
하메네이 장례후 더 대담해진 이란…미 중단선언 요구에도 또 상선공격(종합)
워싱턴포스트(WP)는 11일(현지시간) 하메네이 장례 이후 이란 지도부가 강경 노선을 한층 강화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응 의지를 시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이란은 하메네이의 장례 절차가 끝나기도 전에 미국이 지원하는 남쪽 항로를 이용하던 상선을 공격했다. 당초 미국은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의 최근 오만 방문 협의를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돼 있고, 상선 공격은 중단될 것'이라는 취지의 성명을 발표하길 원했다. 그러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오히려 호르무즈 해협 폐쇄를 선언한 뒤 미국이 안전 항로로 지정해 운항을 지원하는 오만 연안을 통과하던 상선을 또다시 공격했다. 이에 대해 미국은 정밀유도무기로 이란 내 표적 140곳을 타격했다. 이란 내부에서 미국과의 타협보다 정면 대결을 주장하는 강경파의 목소리가 두드러진 것은 장례식 때 드러난 지지층의 분위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MLB 샌디에이고 송성문, 2타점 적시타에 다이빙 캐치 펄펄(종합)
송성문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9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시즌 11번째 도루도 성공했다. 송성문은 2-4로 뒤진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후속 타자가 연속 볼넷을 얻어 3루에 도달한 송성문은 2사 만루에서 터진 매니 마차도의 2타점 동점 중전 적시타 때 득점했다. 송성문은 시즌 타점을 12개로 불리고서 곧바로 2루를 훔쳤다.
호르무즈 주도권 놓고 다시 충돌… 이란 "무기한 봉쇄"
호르무즈해협 통행 문제로 계속 충돌하고 있는 미국과 이란이 이달 들어 3번째 공습을 주고받았다. 이어 군 통수권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중부사령부 소속 부대가 이번 주 3번째 공습을 개시했다"고 말했다. 미국의 이란 공습은 이달 들어 벌써 3번째다. 미국은 이란이 지난 6~7일 호르무즈해협에서 상선 3척을 공격하자 7일 약 80곳, 9일 약 90곳의 이란 표적을 공습했다. 이란 매체들에 따르면 11일 호르무즈해협 인근 이란 남부의 케슘섬, 반다르 아바스, 차바하르에서 폭발이 확인했다. 해당 지역에서는 지난 7~8일에도 폭발이 발생했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은 이란 최대 정유시설이 있는 아살루예와 원자력 발전소가 위치한 부셰르에서도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IRGC가 오만의 두쿰항에 있는 미 항공모함 재급유 시설과 군수 보급시설도 강력하게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이란군의 아크라미 니아 대변인은 "미군은 종전 양해각서의 조항을 지켜야만 한다"며 "이란군은 호르무즈해협에 대한 이란 국민의 주권을 확고하게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쪼개진 동맹… 애플, 오픈AI 제소
애플은 소장에서 오픈AI가 자사 소비가전 개발을 위해 지적재산권(IP)을 탈취했다며 영업비밀을 훔쳤다고 주장했다. 애플 주장 대부분은 오픈AI 입사를 위해 면접을 봤거나 입사한 자사 출신 직원들과 연관돼 있다. 애플은 오픈AI CHO인 탕 탄이 애플 직원들을 부추겨 오픈AI 입사 면접을 보도록 했고, 이 과정에서 애플의 영업비밀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탄 CHO 역시 애플 부사장 출신이다.
日, AI 로보틱스 글로벌 거점으로…"AI 전환 박차"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내각이 특정 분야 전문 인공지능(버티컬 AI)과 피지컬 AI를 자국 AI 기술의 양대 축으로 설정하고 투자를 강화한다. 또 일본에서 AI 관련 국제회의를 조속히 열기 위해 관계국과 조정에 나서는 한편 AI 선도국에 비견한 정부의 인공지능 전환(AX) 추진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일본 기업계에서도 직원들의 업무 수행에 AI를 밀접하게 활용하는 AI 전환 작업이 활발히 추진 중이다.
SK하닉 나스닥 첫날 13% 급등… 통화스와프급 달러 유입
이는 한국 거래소 시장에서 SK하이닉스의 3거래일 평균 주가에 약 2.7% 프리미엄을 반영해서 책정한 ADR 공모가보다 13.1% 높은 수치다. 이날 ADR 마감 가격을 원화로 환산하면 한국 주식 한주당 252만8000원 정도로, 전날 거래소 정규장의 SK하이닉스 종가 218만원보다 약 16% 높다. ADR 마감가를 기준으로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을 계산해보면 1조2000억달러로,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1조1000억달러를 넘어선다. 12일 증권가 등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신규 설비 투자 등에 투입할 계획이어서 공모 자금이 국내로 유입되면 한국 외환시장에 '통화스와프급'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이번 SK하이닉스의 상장 자금은 국내 투자용이므로 실제 환전이 일어나는 돈이다. 공모 절차가 마무리되는 14일 달러 공모대금이 SK하이닉스로 납입된다. 한국 외환시장에 대규모 '달러 공급'이 이뤄지는 것이다. 이는 글로벌 달러 강세로 어려움을 겪는 한국 외환시장에 커다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에 유입되는 달러 규모는 '통화스와프급'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AI가 국가생존 결정한다… 에너지·노동시장까지 전방위 영향 [글로벌 리포트]
AI 시대의 화두가 달라졌다. AI 기술 발전 속도는 기존 정보기술(IT) 혁신보다 훨씬 빠르다. 일부 기관은 AI 고도화가 대규모 일자리 재편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AI 연산량 증가로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가 급증하면서 에너지 산업과 전력 인프라 역시 AI 시대의 핵심 산업으로 재편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AI 수혜의 양극화다. 반면 IT 서비스 수출 의존도가 높은 인도와 금융 서비스 비중이 큰 유럽은 AI 확산에 따른 산업 재편 부담이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와 전력 인프라, 에너지 기업들은 AI 인프라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AI는 에너지 산업의 패러다임도 바꾸고 있다.
빚으로 쌓아올린 'AI 바벨탑'… 빅테크의 위험한 베팅 [글로벌 리포트]
인공지능(AI) 투자 과열과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글로벌 빅테크들의 투자 열기는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전력 인프라 구축에 천문학적인 자금이 쏟아지면서 AI 투자는 시장의 유동성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고 있다. 특히 투자 규모가 기업의 자체 현금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커지면서 자금조달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다만 AI 수요 둔화와 수익성 확보 지연 시 급증한 차입 부담이 신용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AI 투자 확대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 같은 확장의 배경에는 실제 AI 사용량 증가가 있다. AI 모델이 고도화되고 특히 에이전트 AI가 확산되면서 AI가 처리해야 하는 토큰과 연산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빅테크들의 투자 계획도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올해 미국 빅테크의 AI 투자 규모가 8140억달러, 내년에는 1조126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최신 AI 모델을 구동하려면 고성능 GPU와 AI 서버는 물론 액체냉각 시스템, 전력망, 발전시설까지 함께 갖춰야 해 초기 투자비가 기존 데이터센터와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커지고 있다. AI 전용 데이터센터의 경우 단위면적당 구축 비용이 1100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첫째, 데이터센터 구축 비용의 60~70%를 차지하는 AI 반도체와 서버 가격이다. 더구나 AI 인프라는 한 번 구축하면 끝나는 사업이 아니라는 점도 투자 부담을 키운다. AI 반도체와 서버의 경제적 수명은 2~3년에 불과해 지속적인 장비 교체와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실제 빅테크들은 올해 들어 잇따라 대규모 회사채를 발행하며 AI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AI 투자 열풍이 주식시장을 넘어 채권시장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는 올해 미국 AI 관련 투자등급 회사채 발행 규모가 3500억~4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화 강경파' 그레이엄 의원 별세…트럼프 "진정한 애국자"(종합2보)
그레이엄 의원 사무실은 1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그레이엄 의원이 지난 11일 저녁 짧고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1955년생인 그레이엄 의원은 1994년 하원의원에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2002년 상원의원 당선 후 20년 넘게 사우스캐롤라이나를 대표해온 공화당 중진이다. 그레이엄 의원은 미국의 주요 국가안보 현안에서 강경한 목소리를 내온 공화당 내 대표적 '매파'였다. 그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이란 군사 대응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를 가장 강력하게 지지해 온 인사 중 한명이기도 하다. 그는 2022년 전쟁이 시작된 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10차례나 방문했다. 그는 2017년 북한의 핵 도발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됐을 당시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군사 옵션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거론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동맹이자 측근으로 꼽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그레이엄 의원 지원 유세에서 "그는 오랫동안 내 곁에 있었다"며 "경선이 끝난 뒤 우리는 가장 친한 친구가 됐다. 린지가 정말 그리울 것"이라고 애도했다.
이란, 美 공습에 대규모 반격…중동 전역 美기지 겨냥 공격(종합2보)
미국이 이란 남부 주요 군사시설에 대한 공습을 재개하자 이란 역시 반격에 나서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양측의 충돌은 더욱 심화하는 모습이다. 이란 국영방송은 "미국의 계속된 이란 남부 공격에 대응해 이란 정규군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와 함께 요르단, 쿠웨이트, 바레인의 미군 시설을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란군은 미군이 추가 행동을 하면 더 가혹한 보복을 촉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덧붙였다.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혁명수비대가 오만의 두큼항에 있는 미 항공모함 재급유 시설과 군수 보급시설도 강력하게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오만 국영 뉴스통신에 따르면 이날 호르무즈 해협에 인접한 오만 북동부 지역에서도 드론 공격이 감지됐다. 이란군 대변인 아크라미 니아 준장은 "미군은 종전 양해각서의 조항을 지켜야만 한다"며 "호르무즈 해협을 불법적으로 통과하는 체계를 굳히려는 미국의 간섭은 안보를 저해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란군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 국민의 주권을 확고하게 지킬 것"이라며 "우리의 표적 목록은 계속 갱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린 이미 말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들이 불법 항로로 통항을 시도했다며 해협을 전면 봉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날 미군과 공습을 주고받은 이후에도 또다시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을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열대야에 잠못드는 유럽…한밤 최저기온도 최고기록 경신
6월 최저기온 최고 기록을 세운 곳도 25개국에 달했다. 프랑스와 영국, 독일의 경우 분석 대상 기상관측소 절반 이상에서 6월 최고 최저기온을 나타냈다. 지난달 27일 독일 역대 최고 최저기온을 경신한 독일 드레스덴 동쪽 쿱슈츠의 최저기온은 29.4도에 달했다. 많은 지역 관측소에서 기존 6월 기록이 큰 차이로 경신됐다. 독일 피르마젠스에서는 4.9도, 프랑스 생파르조에서는 5.3도, 영국 캠본에서는 4.2도 높아졌다. 유럽 대부분 지역에선 밤 기온이 20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면 열대야로 간주한다. 마크 매카시 영국기상청 과학관은 유럽 대륙 상당 부분에서는 역사적으로 열대야가 아주 드문 일이었는데 점점 더 빈번해지고 있다면서 "기후 예측에 따르면 이런 현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밤 기온 급등은 아시아 등 다른 지역에서도 나타나고 있으나 유럽이 특히 심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럽 일부 도시에선 가장 더운 밤 기온이 10년마다 0.5도 이상 높아졌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는 1970년대엔 열대야가 1년에 약 사흘이었는데 이제는 약 33일에 달하고, 그리스 아테네에서는 2024년 열대야가 100일 넘게 있었다.
뿔난 이란, 중동 내 美 기지 대규모 공습..."인명 피해 아직"
이어 "이란군은 미군이 추가 행동을 하면 더 가혹한 보복을 촉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이란 혁명수비대는 요르단의 프린스 하산 공군기지에 주둔한 미군의 지휘통제소와 MQ-9 드론 격납고를 탄도미사일로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혁명수비대가 오만의 두큼항에 있는 미 항공모함 재급유 시설과 군수 보급시설도 강력하게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카타르 정부는 이 과정에서 떨어진 파편으로 어린이를 포함한 시민 3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오만 국영 뉴스통신에 따르면 이날 호르무즈 해협에 인접한 오만 북동부 지역에서도 드론 공격이 감지됐다. 이어 "이란군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 국민의 주권을 확고하게 지킬 것"이라며 "우리의 표적 목록은 계속 갱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중국해 판결 10주년에 美日 등 "中 영유권 주장 근거없다"(종합)
위 3개국과 호주·뉴질랜드·영국·캐나다·독일·이탈리아·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루마니아·슬로베니아는 12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우리는 중국의 광범위한 남중국해 해양 영유권 주장에 법적 근거가 없다는 중재재판소의 판결을 재확인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2016년에 나온 이 판결이 "중요한 이정표이며 최종적이고 법적 구속력이 있으며 확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우리는 무력이나 강압을 포함해 불안을 초래하거나 일방적인 모든 행동으로 인해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위협받는 것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한다"고 밝혔다. 2016년 7월 12일 네덜란드 헤이그의 PCA는 UNCLOS에 따라 중국 영해 밖의 남중국해에서 "역사적으로 각종 자원에 대해 권리를 갖는다는 중국의 주장은 법적 근거가 없다"고 판결했다. 이어 "(중재) 판정은 필리핀의 영유권 및 해양 권익 확대 주장의 도구가 됐다"며 관련 국가들의 도발·분쟁 조장 중단을 촉구했다.
이란 최고지도자 고문 "호르무즈가 원자폭탄 수십개보다 중요"
그러면서 "이는 수십 개의 원자폭탄보다 더 중요하며, 이란 이슬람공화국은 이를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미 법무부, NYT 기자 4명에 소환장…중간선거 앞둔 트럼프 ‘언론과 전쟁’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간선거를 앞두고 또다시 언론과의 전면전에 나섰다. 법무부는 대통령 전용기 보안 문제를 보도한 들에게 소환장을 보냈고, 트럼프 미 대통령은 SNS에 비판적 언론·언론인을 공격하는 글을 연달아 올렸다. AP통신 등은 11일(현지시간) 미 법무부가 카타르가 미국에 제공한 새 대통령 전용기의 보안 문제를 보도한 뉴욕타임스(NYT) 4명에게 연방 대배심에 출석해 증언하라는 소환장을 발부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소환장은 연방 수사관이 들의 자택을 찾아 직접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행정부는 해당 보도가 기밀 유출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언론 비판의 전면에 나섰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비판적인 언론사를 열거하며 맹비난했다.
우크라 “아조우해 러 유조선 21척 타격”…에너지 공습 타깃 확대
정유시설서 선박으로…유럽 증시, 밀 선물 가격 6주 만에 최고치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정유시설 등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하던 원거리 타격을 유조선 등 선박으로까지 확대하고 있다. 총참모부는 예인선과 벌크선 등은 러시아군의 군수 지원과 항만 인프라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밀 수출의 최대 4분의 1이 아조프해를 거치는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이번 타격 여파로 유럽 증권시장에서 밀 선물 가격이 최대 4% 올라 6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덧붙였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10일 러시아 에너지 인프라 공격에 집중하는 ‘장거리 타격 사령부’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같은날 러시아 정유시설 4곳이 공격을 받았다.
아베 4주기…다카이치 “싸우는 정치인 되겠다”
신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022년 총격 사건으로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총리의 4주기를 맞아 그를 본받아 “싸우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12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전날 도쿄에서 열린 아베 전 총리의 추모 행사에 참석해 “비판을 받더라도 도전하지 않는 나라에는 미래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추모 행사는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보수 성향의 정치인 모임 등이 주최했다.
'대이란 강경파' 미 그레이엄 의원 자택서 급사···‘한국의 쿠팡 제재’ 비난 앞장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이 11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71세. 그레이엄 의원실은 12일 발표한 성명에서 “그레이엄 의원이 갑작스럽고 짧은 투병 끝에 별세했다”고 밝혔다. 그레이엄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과 수시로 만나고 통화해 최측근으로 분류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군사작전을 공개적으로 지지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개전 결정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그는 이란 내 강경파에게는 핵심적인 적대 인물이었다.
이란 “호르무즈 재봉쇄” 선언…‘종전 MOU’ 이전으로 회귀
미국은 일주일 사이 세 번째 이란 공습을 단행했고, 이란도 바레인·쿠웨이트·오만 등 걸프 지역 내 미군 시설을 동시 타격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양측의 강 대 강 대치가 무력 충돌로 번지며 전황은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전 원점으로 돌아가는 모양새다. IRGC는 이날 새벽 반관영 타스님통신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별도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폐쇄한다”며 미국의 역내 개입이 끝날 때까지 어떤 선박도 해협을 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휴전 종료를 공식 선언한 지 하루 만이다. 미국은 보복에 나섰다. 미군이 공격했다고 밝힌 대상은 이란 내 군사 관련 목표물 140개다.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이란군이 쿠웨이트·바레인·오만·요르단 등 걸프 지역 내 미군 시설을 공습했다며 “미군이 추가 행동을 하면 더 가혹한 보복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은 자국 방공망이 이란 측 공격을 막아냈다고 주장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장례식을 치르며 응집한 이란 내 강경파가 협상판을 흔들고 있다는 해석도 제기된다. 하메네이 장례식을 거치며 극대화한 강경파의 목소리가 이란 내부 갈등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점령지와 무역 어쩌나…유럽 골머리
EU 외무장관 13일 논의…영국총리 예약 버넘 "금지 검토" 김지연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지 정착촌과 무역을 놓고 유럽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EU 집행위원회 문건에 따르면 집행위는 회원국들에 점령지 무역과 관련해 '수입 전면 금지'와 '고율 관세 부과', '수입 허가제' 등 3개 안을 제시했다. 이 문건은 또한 오는 10월 27일까지는 치러야 하는 이스라엘 총선을 언급하면서 EU의 선택에 따라 "EU·이스라엘 관계에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적었다. 앞서 정착촌에서 생산된 과일 등 농산물이 이스라엘산으로 둔갑해 EU나 영국 법에서 이스라엘 본토산에만 부여하는 관세 감면, 검역 등 혜택을 받고 유럽에 유입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란 최고지도자 측 "호르무즈, 원자폭탄 수십개보다 중요"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측이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심화하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수십 개의 원자폭탄보다 더 중요하며, 이란 이슬람공화국은 이를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美 "이란, 호르무즈 통제하지않아…미군이 항행자유 보장 대비"
미군은 12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민간 선박 통항이 자유롭게 이뤄지도록 대비하고 있으며, 이란이 통제권을 행사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작가 한강 "정치적 글쓰기와 내면적 글쓰기 나뉘지 않아"
한강은 제80회 아비뇽 연극 축제의 부대 행사로 마련된 '작가와의 대화' 시간에 자기 작품 철학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강이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후 공개적인 외부 활동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올해 아비뇽 연극 축제의 초청 언어로 한국어가 선정되면서 한강도 주요 인사로 초청됐다. 한강은 "'작별하지 않는다'도 역사를 다루고 있긴 하지만 인간의 내면을 집중해서 다루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강은 '소년이 온다'나 제주 4·3사건을 배경으로 한 '작별하지 않는다'가 한국 역사를 다루고 있지만 이는 인류 보편적인 이야기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강은 자신을 철학적 작가로 정의하느냐는 진행자 질문엔 "한가지 질문을 하면 다음 질문이 생겨나서 질문이란 게 끝나지 않는다. 그냥 계속 질문하는 소설들을 쓰고 있는 것 같다"며 "영원히 끝나지 않는 과정이란 생각이 들어서 질문하는 작가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는 오는 15일과 16일 한국 배우 이혜영과 함께 '작별하지 않는다'의 낭독 공연을 한다. 이자벨 위페르는 이날 한강의 '작가와의 대화' 자리에도 참석했다. 한강은 이날 행사에서 짧게 시간을 내 직접 '작별하지 않는다'의 일부분을 낭독하기도 했다.
미군 “호르무즈 해협 열려있다···이란 통제권 없어”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가 12일(현지시간) 엑스에 공개한 자료.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했다고 한 주장을 반박하고 있다. CENTCOM 엑스 갈무리 미군이 12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이 모든 선박에 개방돼 있다고 밝히며 해협이 통제됐다는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어 “이란은 이 해협을 통제하지 않는다. 선박 운항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곳은 여전히 국제 수로이다. 미군은 이를 유지하기 위해 배치되어 있으며 준비되어 있다”고 반박했다.
젤렌스키 "정치 전략 바꿔야" 우크라 개각 방침…총리 사임
김동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새로운 정치 전략"의 필요성을 이유로 내각을 개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우크라이나는 정치 전략을 바꾸고 있다"며 "새로운 정치 전략의 이행을 보장하고자 인사 개편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스비리덴코 총리에게 '핵심 파트너'와의 관계에서 중요한 분야를 이끌 기회를 제시했다며 총리도 교체 대상임을 내비쳤다. 또 법 집행기관 수장들도 바꿀 계획이라고 말했다.
美 "이란, 호르무즈 통제하지않아…미군이 항행자유 보장 대비"(종합)
이어 "미군은 이란의 공격, 괴롭힘, 위협, 자의적 선언에도 불구하고 항행의 자유가 보장될 수 있도록 배치돼 있고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이란은 이날 해협을 지나는 상선을 공격하고서 이런 성명을 발표했고, 중부사령부는 이란 남부 주요 군사시설들에 공습을 재개했다. 중부사령부는 "이란은 이 해협을 통제하지 않는다"며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서 자유로운 선박 통항을 위한 바닷길이 열려 있다고 밝혔다.
이란 매체, 하메네이 복수 대상에 트럼프·마크롱 등 지목
이란의 한 보수 성향 매체가 이란 전 최고지도자의 사망에 대한 복수 대상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유럽 지도자들을 꼽았다.
‘카타르 번영’ 이끈 하마드 카타르 전 국왕 별세···향년 74세
카타르 최고 통치자(에미르) 셰이크 하마드 빈 칼리파 알사니. AFP 카타르 번영을 이끈 셰이크 하마드 빈 칼리파 알사니 전 국왕(에미르)이 12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74세. 아미리 디완은 성명에서 “신의 뜻에 굳건한 마음으로, 고 셰이크 하마드 빈 칼리파 알사니 전하께서 이날 아침 서거하셨음을 애도와 함께 알린다”고 밝혔다. 2013년 하마드 전 국왕은 당시 33세였던 아들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에게 권력을 이양했다. 각국 정상들의 조문도 이어졌다.
"美, 이란전쟁에도 침체확률 하락…인플레 전망은 악화"
이는 2025년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WSJ은 전했다. 올해 미 경제 성장률 전망치 평균 2.1%로, 2%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4월 조사 당시 전문가들은 2.0% 성장을 전망했다. 미·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과 에너지 공급망 교란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는 심각한 타격을 받지 않았다고 본 것이다. 반면 인플레이션은 기존 전망보다 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4월 설문 조사 때의 3.2%보다 더 높아진 수준이다.
유해란, LPGA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2회 연속 메이저 제패
유해란이 2회 연속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를 제패하며 새 메이저 퀸의 탄생을 알렸다. 한국 선수가 한 시즌에 메이저 대회 2승 이상을 올린 것은 2019년 고진영 이후 7년 만이다. 고진영은 당시 ANA 인스피레이션(현 셰브론 챔피언십)과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패했다.
트럼프 "호르무즈 열려 있어…어젯밤 이란 사정없이 폭격"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NBC 및 CNN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우리는 어젯밤 그들(이란)을 매우 강하게 공격했다", "호르무즈는 열려 있다. 어젯밤 그들을 사정없이 폭격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화 인터뷰에서 "그들은 정말 사악하고 정신 나간 사람들"이라고 이란을 맹비난했다. 이어 "우리는 그들과 마지막으로 회담을 했다. 그들은 어제 합의에 동의했고, 그건 우리에게 완벽한 합의였다"며 "핵도 없고, 이것도 저것도 없는 것이었다"고 했다. 정신 나간 사람들'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 공세에 푸틴의 '자랑'에서 '짐'이 된 크림반도
우크라이나는 크림반도를 고립시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남부 점령지의 물자 보급을 끊기 위한 작전을 육해공으로 펼치고 있다. 촌하르교와 아르미안스크교, 북크림운하교 등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본토 남부와 크림반도를 잇는 주요 도로와 철로에 드론을 보내고 있다. 러시아와 크림반도를 잇는 병참로 R-280 노보로시야 고속도로도 계속된 공격에 '죽음의 도로'로 불린다. 지난달 미하일로 페도로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크림은 드론으로 고립되고 있다. 머지않아 반도가 섬이 될 것"이라며 "러시아에 진짜 지옥은 이제 시작됐다"고 경고했다. 우크라이나는 이달 들어 8일까지 에너지 시설 50곳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안톤 젬리아니 우크라이나안보협력센터 선임 분석가는 이같은 우크라이나의 공세가 크림반도를 점령지의 주요 전초기지이자 남부 주요 군사기지로 활용하는 러시아군의 능력에 실제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전장 교란 이상으로 우크라이나는 크렘린궁의 전쟁 노력에 대한 러시아 국민의 신뢰가 깎이기를 기대한다.
베네수엘라 '대규모 재건' 시동…주택 2만5천채 공급 추진
당국은 실종자 수색과 손상된 건물들에 대한 안전 진단이 계속됨에 따라 사망자와 이재민 수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