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LPGA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2회 연속 메이저 제패(종합)
유해란은 헨더슨과 72홀 합계 19언더파 265타로 동타를 이룬 뒤 18번 홀(파5)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헨더슨을 따돌렸다. 한국 선수가 한 시즌에 메이저 대회 2승 이상을 올린 것은 2019년 고진영 이후 7년 만이다. 올해 남은 메이저 대회는 30일 개막하는 AIG 여자오픈이다. 헨더슨은 10번 홀(파4)에서 짧은 파 퍼트를 놓쳐 2타차로 벌어졌지만, 이번에는 이와이가 14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 유해란을 1타차로 추격했다. 이와이는 15번 홀(파5)에서는 두 번째 샷을 그린 위에 올린 뒤 2퍼트로 또 1타를 줄여 유해란과 동타를 만들었다. 헨더슨은 17번 홀(파4)에서 3퍼트 실수로 한 타를 잃어 우승권에서 밀려나는 듯했다. 하지만 헨더슨은 461야드로 세팅된 18번 홀(파5)에서 이글 퍼트에 성공했고, 유해란은 4라운드 첫 버디를 18번 홀에서 잡아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유해란은 연장전이 치러진 18번 홀에서 페어웨이에서 친 두 번째 샷을 그린 위에 올린 뒤 침착하게 2퍼트로 마무리하며 버디를 잡았다.
'親트럼프 강경파' 그레이엄 의원 별세…트럼프 "진정한 애국자"(종합3보)
그레이엄 의원 사무실은 1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그레이엄 의원이 지난 11일 저녁 짧고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1955년생인 그레이엄 의원은 1994년 하원의원에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2002년 상원의원 당선 후 20년 넘게 사우스캐롤라이나를 대표해온 공화당 중진이다. 그레이엄 의원은 미국의 주요 국가안보 현안에서 강경한 목소리를 내온 공화당 내 대표적 '매파'였다. 그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이란 군사 대응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를 가장 강력하게 지지해 온 인사 중 한명이기도 하다. 그는 2022년 전쟁이 시작된 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10차례나 방문했다. 그는 2017년 북한의 핵 도발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됐을 당시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군사 옵션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거론했다. 당시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나눈 대화를 소개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의 충돌이 발생할 경우 "전쟁은 한반도에서 일어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전해 논란을 일으켰다. 그레이엄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동맹이자 측근으로 꼽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그레이엄 의원 지원 유세에서 "그는 오랫동안 내 곁에 있었다"며 "경선이 끝난 뒤 우리는 가장 친한 친구가 됐다. 린지가 정말 그리울 것"이라고 애도했다.
의회 내 최대 우군 잃은 트럼프 "정말 끔찍한 상실"
강경하고 단호하지만, 누구와도 잘 지낸 사람"이라며 "정말 끔찍한 상실"이라고 아쉬워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그레이엄 의원은 전날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1세.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그레이엄 의원이 숨지기 직전 자신과 통화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그레이엄 의원이 우크라이나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전화를 걸어왔는데 활기차고 기운이 넘쳤다. 그는 '여행이 길어서 피곤해'라고 말했다"며 "그 점만 빼면 그는 괜찮았다"고 전했다.이어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그게 마지막 전화였을지도 모르겠다. 그건 대다수 공화당원이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안타까워 했다.또 그레이엄 의원과의 마지막 통화에서도 "세이브 아메리카 법안 준비가 다 끝났다고 말했다. 린지가 숨진지 얼마 안 돼서 너무 이르다"고 했다.
미, 이란 미사일·방공망 또 공습…호르무즈 혁명수비대 고속정도 타격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 해협에서 화물선 한 척이 정박해 있는 가운데 사람들이 얕은 물에 서 있다. 뉴시스 미국이 이란의 미사일 기지와 방공망을 다시 공습하며 이틀 연속 군사행동을 이어갔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민간 선박 공격을 재개한 이란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해협 일대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의 '최측근' 그레이엄 별세…美 공화당 안보 매파 잃었다
미국 의회 내 대표적인 대이란 강경파인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이 지난해 2월 28일 워싱턴DC 백악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자 공화당을 대표하는 외교·안보 강경파인 린지 그레이엄 연방 상원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이 향년 71세로 별세했다. 그레이엄 의원실은 1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그레이엄 의원이 지난 11일 저녁 짧고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1955년생인 그레이엄 의원은 1994년 연방 하원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2002년 상원의원에 당선됐다. 그는 공화당 내 대표적인 외교·안보 강경파로 꼽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지원 유세에서 "그는 오랫동안 내 곁에 있었고 경선 이후 가장 친한 친구가 됐다"며 "상원의 누구보다도 나를 많이 도왔다"고 평가했다. 린지가 정말 그리울 것"이라고 추모했다.
美유엔대사 "쿠바, 美안보 위협…중러, 우리 앞마당서 정보수집"
이지헌 마이크 왈츠 주유엔 미국대사는 12일(현지시간) 쿠바 정권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런 상황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왈츠 대사는 이날 폭스뉴스의 '선데이 모닝 퓨처스' 인터뷰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쿠바 내 미군 기지 주변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쿠바 정권은 자국민들에만 위협이 되는 게 아니라 미국에도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더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태로운 호르무즈'…해협 봉쇄→공습→반격→재공습
또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과하는 민간 선원과 상선을 공격할 수 있는 이란의 능력을 지속적으로 약화시켜 이란이 큰 대가를 치르게 하고 있다"며 추가 공습을 예고했다. 지난 주에 이어 주말인 12일 새벽(이란 현지시간)에도 이란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키프로스 선적의 컨테이너선 'M/V GFS 갤럭시'호를 공격하면서 양측의 충돌은 격화됐다. 이란이 키프로스 선적 상선을 공격하자 미군은 이란 내 군사 목표물 140곳을 공습했고, 이에 이란이 다시 대규모 반격에 나서면서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미군 "이란에 추가공습 개시…호르무즈 상선 공격역량 약화"
미군 중부사령부는 12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을 위협하는 이란을 상대로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속보]미군, 군통수권자 트럼프 지시로 이란 추가 공습 재개
미군 중부사령부가 12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민간 선박을 공격한 이란을 상대로 추가 공습을 시작했다.중부사령부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에 "미 동부시간으로 오후 5시에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지나는 민간 선원과 상선을 공격하는 이란의 능력을 계속 약화시키기 위한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한국시간으로 13일 오전 6시부터 이란 공습이 시작된 것이다.중부사령부는 이어 "군통수권자가 이란 병력에 책임을 지우기 위한 공습을 지시했다"고 강조했다.이번 공습이 군통수권자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라는 점을 분명히 한 셈이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NBC, CNN 방송 등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 지도부은 정말 사악하고 정신 나간 사람들"이라며 "우리는 그들과 마지막으로 회담을 했다.
이란, 미군 추가 공습에 호르무즈 일대 연쇄 폭발음
미국과 이란은 종전 양해각서 체결에도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통제권을 두고 최근 무력 충돌을 이어가고 있다.
70∼80대는 물론 92세 현역도…美연방의원 고령화 괜찮나
트럼프 최측근 그레이엄 상원의원 돌연 사망에 '의원 고령화' 재조명 100세까지 현직 유지한 상원의원도…"75세엔 은퇴해야" 목소리도 백나리 '전세계에서 가장 명성이 높은 요양원.' 미국 연방 상원을 농담 섞어 부를 때 쓰는 말이다. 보통의 미국 국민이라면 현역으로 일하기 어려운 나이지만 상원을 비롯해 미국 의회로 가면 노익장을 과시하는 이들의 비율이 높아진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최측근 린지 그레이엄(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연방 상원의원이 71세의 나이로 갑자기 사망하면서 의원 고령화 문제가 새삼 환기되는 이유다. 그레이엄 의원이 상원의원 중에 특별히 나이가 많은 축은 아니다. 그레이엄 의원과 동갑이거나 나이가 더 많은 의원은 3분의 1이 넘는다. 상원에 80대 의원은 7명이다. 공화당의 최장수 상원 일인자였던 매코널 의원은 84세로, 지난달 중순 뚜렷한 설명 없이 입원했다. 온갖 억측이 쏟아지자 상원 공화 지도부는 최근 매코널 의원과 직접 대화를 나눴다면서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레이엄 의원을 추모하며 18일 저녁까지 조기를 게양하라고 지시했다.
미군 “이란에 추가공습 개시”···이란 곳곳서 재차 폭발음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움직임을 나타낸 대형 스크린 앞을 한 남성이 지나가고 있다. CENTCOM은 이날 “미 동부시간으로 오후 5시에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지나는 민간 상선과 선원을 공격하는 이란 능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시간 기준 13일 오전 6시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12일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봉쇄한다고 밝혔다.
베네수 연쇄 지진 후 ‘여진만 1222회’···사망자 4500명 육박
12일(현지시간) 미겔 바에즈가 베네수엘라 라과이라주에서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실종된 가족들을 찾고 있다. 전날 발표보다 157명 늘어난 수치다. 이날까지 수거된 건물 잔해 규모는 6700t에 달했다. 연쇄 지진 후 여진만 1222회 발생했다.
SK하이닉스, 뉴욕서도 '곱버스·레버' ETF 줄줄이 출격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를 기초자산으로 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이번주 미국 뉴욕증시에 잇따라 상장된다. 다만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주가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프로셰어즈도 같은 날 2배 레버리지 ETF 'SKHU'를 선보인다. 그래나이트셰어즈는 14일 2배 레버리지 ETF 'SKUU'와 2배 인버스 ETF 'SKDD'를 출시할 예정이다. 코기펀즈도 같은 날 2배 레버리지 ETF를 내놓는다. 디렉시언 역시 2배 레버리지 ETF 'SKHL' 출시를 예고했지만 구체적인 상장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미 증시, 실적·물가·중동 변수에 최고치 시험대
이번주 미국 증시는 분기 기업 실적 발표 개막과 6월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 중동 리스크가 한꺼번에 몰리며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에 따라 이번주 뉴욕 증시를 '햇살과 무지개'를 기대하며 실적 시험대에 오르는 한 주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중에서도 15일 ASML, 16일 대만 TSMC의 실적 발표가 반도체 업종 전반의 방향을 가늠할 핵심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2분기 실적 발표 시즌은 14일 JP모건체이스와 골드만삭스 등 주요 은행의 발표로 본격화한다. 금융정보업체 LSEG와 IBES 집계 기준 S&P 500 기업의 2분기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MLB 이정후·송성문, 전반기 최종전에서 나란히 무안타
이정후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한 달째 커지는 참사…베네수엘라 강진 사망 4490명
2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라과이라에서 구조대가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를 수색하는 현장에 베네수엘라 국기가 꽂혀 있다. 뉴시스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연쇄 강진의 사망자가 4490명으로 늘었다. 집을 잃고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도 2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상자는 1만6740명이며 실종자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스라엘, 10월 27일 총선…네타냐후 장기집권 연장 시험대
이스라엘이 오는 10월 27일 총선을 치른다. 가자지구 전쟁 이후 처음 실시되는 총선으로, 누적 재임 기간이 총 19년에 이르는 베냐민 네타냐후(76) 총리의 정치적 운명을 좌우할 중대 기로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우파 정당 리쿠드가 주축인 네타냐후 연립정부는 별도의 의회 해산 절차 없이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4년 임기를 모두 채우게 됐다. 이스라엘 최장수 총리인 네타냐후는 재선 도전을 공식화하며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트럼프, 호르무즈 추가 공습 명령…중동 충돌 재확전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민간 상선을 위협하는 이란을 겨냥해 추가 공습을 단행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전면 봉쇄를 선언한 직후 미국이 군사행동을 확대하면서 중동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미국은 최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국제 상선을 위협하고 공격했다며 군사 대응을 이어왔다.
美, 호르무즈 일대 일주일새 네번째 타격…이란 "중대 위협"(종합)
보도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의 관문인 이란 남부 최대 항구도시 반다르아바스 서부 외곽을 비롯해 게슘섬, 자스크 등에서 수차례의 강력한 폭발음이 잇따라 들렸다. 이란 남부 부셰르주, 남서부 후제스탄주 여러 지역에서도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이란 메흐르 통신을 인용해 이란 서부 혼다브 시 외곽에서 폭발 2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미군의 이번 이란 공격은 최근 일주일 사이 네번째이자 이틀 연속 이뤄진 것이다. 미국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이란 남부 지역에 공습을 단행했고, 이란도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내 미군 주요 시설을 겨냥해 맞대응했다.
태국 방콕 술집 화재로 최소 27명 사망
찻차이 싯티판 방콕 시장은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불이 천장까지 매우 빠르게 번졌다"라며 "치명적인 유독가스로 인한 질식이 주요 사인으로 추정된다"라고 밝혔다. 부상자 중 22명은 현재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찻차이 시장은 "해당 업소는 정식 허가를 받았고 비상구도 설치되어 있었으나, 화재 당시 비상구 앞에 장애물이 쌓여 있어 대피를 막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현재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부상을 입은 그는 "폭발 이후에는 대피하려는 사람조차 보이지 않았다. 대부분 바닥에 쓰러져 도움을 요청하고 있었다"며 "무대에서 문까지 겨우 5m 거리였지만 연기와 암흑 때문에 산소가 전혀 없어 탈출이 극도로 힘들었다"고 했다.
"편의점에서도 스테이블코인으로 계산" 日로손의 파격 실험
일본 편의점 체인 로손이 엔화 가치에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을 매장 결제수단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편의점과 음식점 등 일상 소비 영역에서 사용이 확산될 경우 일본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에 들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로손은 오는 8월 초 도쿄 미나토구의 다카나와 게이트웨이시티점에서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JPYC' 결제 실증실험을 시작한다. 해시포트가 결제 정보를 토대로 스테이블코인 잔액을 갱신한다. 로손에 따르면 POS 시스템과 연동한 스테이블코인 결제 실험은 일본에서 처음이다. 금융권도 관련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불 번지고 원자로도 가동 중단…유럽 폭염 비상
프랑스 원전 3곳 가동 중단…스페인 산불 사망자 12명으로 늘어 유럽을 덮친 기록적 폭염 속에 각국으로 산불이 번지면서 사망자가 늘고, 원자로 가동도 속속 멈춰서고 있다. 프랑스 당국은 소방 비행기 두 대를 파리 지역으로 급파했으며, 소방 헬기 두 대와 소방관 100여 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누네즈 장관은 추후 피해 집계가 완료되면 전체 피해 면적이 2만5천헥타르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는데, 이는 2025년 동일 기간 대비 두 배에 달하는 규모다. 투르 드 프랑스 조직위는 경기 경로 기온이 40도에 육박함에 따라 주행 루트를 30㎞가량 단축했다고 밝혔다. 극심한 폭염으로 프랑스 원자력발전소 세 곳도 가동을 멈췄다.
블룸버그 "코스피 밸류에이션 금융위기 때보다 낮아"
코스피 밸류에이션(평가 가치)이 글로벌 금융 위기 때보다 낮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지난 9일 기준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6.35배로, 금융 위기가 한창이던 2008년 10월 26일 기록한 6.82배보다 낮은 수준이라고보도했다. 코스피는 올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이익 급증에 힘입어 77% 급등했다. 올해 들어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는 약 170% 상향됐다.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두 기업은 코스피 시가총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이란 강경파 “호르무즈가 원자폭탄 수십개보다 중요”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지도자 군사고문이 지난 3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의 이맘 호메이니 그랜드 모살라에서 열린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전 최고지도자의 장례식에 참석해 추모하고 있다. 이란 반관영 ISNA 통신은 레자이 고문이 호르무즈 해협을 “전략적 통로”라 표현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미국과의 군사 충돌이 재개된 후 호르무즈 해협 전면 봉쇄를 선언했다.
"국립대도 돈 굴려 살아남는다" 日 공동투자 허용
일본 정부가 여러 국립대학이 자금을 함께 모아 주식과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한다. 자산 규모가 작고 전문인력이 부족한 지방 국립대도 대형 대학의 투자 역량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대학 재정을 확충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일본에는 국립대학 85곳이 있으며 현금과 예금을 제외한 운용자산은 약 4000억엔(약 3조7057억원)에 달한다. 국립대는 원칙적으로 국채와 지방채 등 안전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위험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국립대는 전체의 약 20곳에 불과하다고 닛케이는 지적했다. 도쿄대의 운용자산은 600억엔(약 5558억원)을 넘는다. 일본의 대학 진학자는 현재 약 63만명에서 2040년 약 46만명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중국 큰손들 몰려왔다" 홍콩, 스위스 제치고 자산관리 세계 1위
중국 본토 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2020년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 이후 제기된 국제금융 허브 위축론도 힘을 잃고 있다. 전체 자산의 59%는 중국 본토 자금이 차지했다. 중동 정세 불안과 달러 자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본토 밖에 자산을 보관하려는 중국 부유층 수요가 확대됐다는 것이다. 홍콩은 해외 자금이 중국 본토에 투자하는 관문 역할도 한다. 홍콩 증시 시가총액의 약 80%를 중국 본토 기업이 차지하고 있으며 해외 투자자들의 중국 주식 투자는 대부분 홍콩을 통해 이뤄진다. 중국 AI·로봇 기업의 성장도 홍콩 금융시장으로 외국 자금을 끌어들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홍콩의 부활은 중국 자금의 힘을 보여주는 동시에 본토 밖에 자산을 두려는 중국 부유층의 불안 심리를 반영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美-이란 다시 충돌하면서 국제유가 3%대 상승
미국과 이란 간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갈등이 무력 충돌로 치닫으면서 국제 유가가 일제히 급등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가격 역시 3.5% 오른 배럴당 78.67달러에 거래되며 시장의 불안감을 반영했다. 이란 역시 즉각 반격에 나섰다.
'트럼프 측근' 린지 그레이엄 미 상원의원의 사인은 '대동맥 박리'
갑작스럽게 별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최측근이자 공화당의 대표적인 안보 강경파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의 사인은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대동맥 박리'로 파악됐다. 그는 2002년 상원의원에 당선되면서 23년 넘게 사우스캐롤라이나주를 대표해왔다.
'대러 매파' 그레이엄 별세…우크라, 워싱턴 최대 우군 잃었다
그레이엄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긴밀한 관계였지만, 외교적 고립주의로 대표되는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세계관을 지녔다는 평가다. 그는 생전 인터뷰에서 "나는 로널드 레이건식 공화당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그레이엄 의원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대외 팽창정책을 앞장서서 반대했다. 지난 2014년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하자 그레이엄 의원은 미국 정치인 중에서 주도적으로 우크라이나에 방어용 무기를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그레이엄 의원은 이후에도 푸틴 대통령을 '불량배'라고 부르며 러시아에 대한 강경 대응을 촉구했다. 우크라이나에서도 그레이엄 의원에 대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日구마모토, TSMC 왔지만 지역경제 화색 아직…산업 집적 관건"
TSMC 1공장은 2024년 가동을 시작했고 2028년부터 TSMC 2공장에서 3나노미터(㎚·10억분의 1m) 첨단 반도체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마모토현은 홋카이도와 함께 일본 반도체 산업 재건을 이끄는 양대 축으로 꼽힌다. 홋카이도에는 일본 정부가 2조3천540억엔(약 21조7천800억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쏟아부으며 일본 자체 파운드리 경쟁력의 핵심 기업으로 육성 중인 라피더스 공장이 들어서 있다. 다만 닛케이는 구마모토현이 속한 일본 규슈의 반도체 산업이 성장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TSMC 진출 효과를 지역 성장에 연결할 묘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TSMC가 지역 반도체 공급망 업계와 직접 거래하는 비율이 낮아 지역 산업에 주는 혜택이 아직 눈에 띄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일본 정책투자은행이 규슈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TSMC 진출 결정 초기 예상했던 만큼 지역 기업의 일감이 늘지 않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닛케이는 TSMC 진출과 지역 경제 부흥의 성패는 반도체 산업의 집적과 산학 연계 활성화를 위해 일본 정부가 추진 중인 '사이언스 파크'의 성공 여부에 달렸다고 분석했다.
미 그레이엄 의원, 급사 원인 예비조사 결과 ‘대동맥 박리’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워싱턴 DC 검시관실의 예비 조사 결과 그레이엄 의원이 대동맥 박리증을 앓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그레이엄 의원실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레이엄 의원실은 WP에 “검사가 완료되면 사망진단서에 사망 원인과 사망 방식이 적절하게 기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연방수사국(FBI)도 경찰과 협력하는 등 그레이엄 의원의 사망을 들여다보고 있다. 미 온라인 매체 액시오스는 그레이엄 의원이 숨지기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러시아 제재 법안에 대해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이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레이엄 의원에게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액시오스는 통화를 마친 그레이엄 의원이 측근과 대화하면서 몸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지금 죽을 순 없다. 그레이엄 의원실은 12일 발표한 성명에서 “그레이엄 의원이 갑작스럽고 짧은 투병 끝에 별세했다”고 밝혔다.
이란 외무부, 연이은 美 공습에 "외교 노력 수포로 돌아가"
미국에게 이달 들어 4번의 공습을 받은 이란 정부가 종전을 위한 외교적 노력이 수포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는 1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지난 24시간 동안 미국이 감행한 공격은 유엔 헌장에 대한 노골적인 위반이며 전쟁범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이번 공격으로 지난 수개월간 이어진 모든 외교적 노력이 수포로 돌아갔다(rendered futile)"고 지적했다. 외무부는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이란을 공격하는 데 사용된 모든 원점은 이란군 방어적 타격의 정당한 목표로 간주될 것"이라며 보복을 예고했다. 이에 미국은 지난달 26~28일 이란 남부를 다시 타격했다.
이정후만 빛난 MLB 전반기…김하성은 수술 여파로 최악의 시즌
3월 26일 개막한 MLB는 나흘간의 올스타 휴식기를 거쳐 18일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올스타전은 15일 오전 9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다. 6월 1일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빅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한 경기 안타 5개를 친 것을 비롯해 4안타 이상 경기를 5차례 달성했다.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는 29차례 쳤다. 허리 통증으로 5월 하순 11일간 자리를 비웠지만, 특유의 몰아치기와 정교한 타격을 앞세워 샌프란시스코의 주축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6월 월간 타율 0.340을 찍은 이래 7월에는 0.200으로 뚝 떨어져 휴식기 재정비에 들어갈 참이다. 올해 1월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오른손 중지 힘줄이 파열돼 시작부터 꼬인 김하성은 재활과 마이너리그 실전 경기를 거쳐 5월 13일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빅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이후 마이너리그에서 감각을 끌어올리다가 5월 6일 다시 빅리그로 올라와 42경기에서 타율 0.212, 홈런 1개, 타점 13개를 수확했다. 특히 도루를 11개나 기록한 점이 눈에 띈다. 시범경기에서 4할대 타율에도 개막전 로스터에 들지 못한 김혜성은 4월 6일 승격해 5월 30일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때까지 근 두 달 정도 빅리그에 머물렀다. 김혜성은 마이너리그에서 타율 0.276에 홈런 없이 타점 16개를 수확 중이다.
"'반도체 천하' 밀어낸 은행주" 40년 만에 日시총 1위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이 13일 장 중 일본 증시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주가 주도하던 일본 증시에서 은행이 대장주 자리를 차지한 것은 버블 경제 붕괴 이후 처음이다. 금융회사가 일본 시총 1위에 오른 것은 1986년 스미토모은행 이후 약 40년 만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전했다. 일본 은행들은 1990년대 초반 버블 붕괴 이후 대규모 부실채권 처리와 장기 디플레이션에 시달렸다. 분위기를 바꾼 것은 금리 정상화다. BOJ는 지난 2024년 약 8년간 유지했던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했다. 현재 정책금리는 1.0%로 199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실적 전망도 밝다.
산불 확산·원자로 가동 중단…유럽 폭염 비상
유럽을 덮친 기록적 폭염 속에 각국으로 산불이 번지면서 사망자가 늘고, 원자로 가동도 속속 멈춰서고 있다.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프랑스전력공사(EDF)는 폭염으로 원전 3곳을 가동 중단하고, 다른 8곳의 출력을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을 덮친 대형 산불로 인한 사망자도 늘어나고 있다.
'비서 성추행 사퇴' 日 전 시장, 재출마 무리수 뒀다가 낙선
자기 비서에게 성추행을 저질러 사퇴했던 일본의 전직 시장이 "불명예를 씻겠다"며 시장 보궐선거에 곧바로 재출마했으나 유권자들의 냉정한 심판을 받았다. 앞서 무라카미 전 시장은 2023년 4월 선거 당시 3선을 노리던 현직 시장을 겨냥해 "숨기는 것이 너무 많다"고 공격하며 '청렴'을 앞세워 당선됐다. 그러나 해당 여직원이 직장 내 상하관계에 의한 "강요된 동의"라고 반박하며 무라카미 전 시장에 대한 비판 여론이 고조됐다.
中외교부, 日공사 불러 항의…"남중국해 왈가왈부할 자격 없어"
한종구 중국 외교부가 일본이 미국·필리핀 등과 함께 자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을 비판한 것을 문제 삼아 주중 일본대사관 고위 외교관을 초치해 강력히 항의했다. 중국 외교부는 12일 아시아사(司·한국 중앙부처의 '국'에 해당) 책임자가 주중 일본대사관 수석공사를 긴급히 불러 엄정한 교섭을 제기하고 강한 불만과 항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일본은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역사적 죄과를 안고 있으며 이를 제대로 청산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 왈가왈부할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다. 앞서 일본 외무성은 같은 날 남중국해 중재 판정 10주년을 맞아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 명의 담화를 통해 중국의 광범위한 남중국해 해양 권리 주장은 법적 근거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인도 남동부서 코로나19로 2명 사망…확산 차단 '비상'
안드라프라데시주, 경보 발령…확진자 8명, 재택 격리 치료 중 인도 남동부 안드라프라데시주에서 최근 코로나19 감염으로 2명이 숨져 당국이 감염 확산 방지에 비상이 걸렸다. 사망자 중 52세 남성은 고열과 기침 증세를 보인 후 검사 결과 코로나19 감염으로 확인됐으며, 이후 대학병원에서 치료받던 도중 숨졌다. 이어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받고 치료받다가 목숨을 잃었다. 주 정부는 주 전역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비경보를 발령했다.
'이란전쟁에 슈퍼 엘니뇨까지'…세계 식량 가격 급등 우려
전 세계 곳곳에 폭염과 홍수 등을 일으키는 엘니뇨는 적도 부근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아져 기상 패턴에 큰 변화를 일으키는 현상이다. 경제학자들은 올해 슈퍼 엘니뇨가 세계 식량 가격에 심각한 충격을 줄 수 있고 이 현상은 2028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골드만삭스 분석가들에 따르면 올해 슈퍼 엘니뇨로 전 세계 식량 가격이 15.8%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세계 최대 쌀 생산국인 인도는 이미 엘니뇨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전 세계 가계가 슈퍼 엘니뇨로 생활이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전 인텔 CEO "AI 수요 거의 무제한, 에너지가 유일한 제약"
현재 기술기업 전문 벤처캐피털(VC) 플레이그라운드 글로벌의 CEO인 겔싱어는 "AI 수요는 거의 무제한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에너지 공급이 "유일한 실질적인 제약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AI 향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경제적 가치는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산업 분야에서 거의 무한대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수요가 있으며, 이는 이미 얼마 전부터 지속돼 온 현상"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 대항마'로 불리는 미국 AI 칩 제조사 세레브라스 시스템즈의 앤드류 펠드만 CEO는 잉여 용량을 임대하는 메타와 xAI의 사례는 "특이한 경우"라고 말했다. 박성윤 리벨리온 CEO는 "AI 인프라 구축 모멘텀은 여전히 엄청나다"고 말했다. 메타와 xAI의 컴퓨팅 파워 임대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이것이 모든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운영사)들이 인프라에 과잉 투자하고 있다는 신호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루멘텀의 마이클 헐스턴 CEO는 "현재 5년 후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최대한 생산능력을 끌어올리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日 지자체 '고객 갑질' 대응 확산…성만 적은 명찰 도입
일본 지방자치단체들이 민원인들의 폭언과 부당한 요구 등 이른바 '고객 갑질(카스하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13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시카와현 내 지자체들은 악성 민원에 대응해 공무원 명찰에서 이름을 빼고 성만 표기하는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시카와현은 관계 기관과 회의를 열고 악성 민원 방지를 위한 조례 제정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다른 지역에서도 고객 갑질 방지를 위한 조례 제정이 확산하는 추세다.
그레이엄 사인, 심혈관 질환에 따른 대동맥 박리 잠정 결론
검시관실은 대동맥 박리의 원인을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으로 보고 있다.
미국민 69% 'AI 기업 주식 50%를 국부펀드로' 법안에 찬성
베라사이트의 벤저민 레프 최고경영자(CEO)는 "대중의 눈에 AI 공공펀드는 AI 산업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더 넓은 사회로 다시 분배하는 도구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지난 6월 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미국 AI 국부펀드법'을 발의했다. 골드만삭스의 조지프 브릭스 수석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는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서 AI 전환기인 10년 동안 전체 노동력의 9% 이상인 약 1천500만 명의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고 추산했다. 브릭스는 "하지만 AI가 기존 일자리를 소멸시키는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많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는 기대에 기반해 이러한 손실이 일시적일 것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장 훌륭한 재정적 투자가 국내 기업이 아닌 해외 AI 기업일 때 이 두 목표가 서로 충돌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태국 방콕 술집 화재로 27명 사망·63명 부상…"아수라장"(종합)
차드찻 시띠뿐뜨 방콕 주지사는 부상자 가운데 22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온라인에 퍼진 영상에는 술집 정문에서 거대한 불길이 치솟고 짙은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상황에서 일부 손님들이 탈출을 시도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 라오스인 관광객은 AFP 통신에 "(술집) 안에서 많은 사람의 비명이 크게 들렸다"며 "현장은 아수라장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불은 최초 신고 후 30분 만에 진화됐으나 비상구가 없는 쪽으로 많은 손님이 몰리면서 인명피해가 컸다. 생존자들 진술에 따르면 화재 후 연기가 가득 차자 많은 손님이 술집 내부 화장실이 있는 건물 뒤쪽으로 대피했지만, 그곳에는 비상구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후 사고 현장을 찾은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도 취재진에 "희생자 여러 명이 술집 뒤쪽 화장실 (인근)에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뉴욕·런던 증시서 상장 막힌 中패션업체 쉬인, 홍콩 IPO 승인
앞서 쉬인은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 증시에서 잇달아 상장을 시도했으나 사실상 무산된 바 있다. 쉬인은 최대 3억4천160만주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중국 본토 당국을 상대로 한 역외상장 신고 절차가 마무리됐다는 의미로, 쉬인은 홍콩증권거래소 상장위원회의 심사도 받아야 한다. 중국계인 쉬양톈(스카이 쉬)이 2012년 중국 장쑤성 난징에서 설립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쉬인은 홍콩 증시 상장을 위해 중국 당국의 승인을 1년간 기다려왔다. 이번 IPO는 중국 공산당 최고위급의 승인을 받아야 했다고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로이터는 전했다.
"日자동차, 겉은 일제 속은 중국제 현실화…가전 데자뷔"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혼다자동차가 중국 업체가 만든 섀시(차대)를 사용하겠다고 밝혔다며 차의 가격이나 성능을 결정하는 기본 구조에 해당하는 섀시를 중국 업체에 맡기는 결정이라고 해설했다. 또, 도요타가 중국 화웨이 기술을 쓰는 점을 들었다. 닛케이는 "중국에서 팔리고 있는 일본 전기차는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내용'에서 중국차가 되는 현실"이라며 닛산자동차와 마쓰다는 중국 부품을 쓴 차를 중국 외 지역으로 수출도 시작했다고 전했다. 닛케이는 일본 완성차 업계의 현주소가 '가전의 왕'으로 꼽히는 TV 제조에서 일본 업계가 선두에 섰다가 지금은 중국 제조라인과 공급망에 의지하게 된 사례에 비견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본 자동차 산업이 쫓기는 입장에서 쫓는 입장으로 바뀌었다. 차 산업이 흔들리면 일본 경제가 흔들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中, 중동 긴장에 정유사 가동률 관리…공급망 차질 대비"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최소 2곳 이상의 대형 정유사에 정제시설 가동률을 유지하거나 높일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중국은 이란 전쟁 초기인 지난 3월 국내 연료 부족 가능성에 대비해 휘발유와 경유, 항공유 등 정제유의 수출을 제한했다. 그러나 중국은 여전히 정제유 수출을 쿼터제로 엄격히 관리하고 있으며, 7월 수출 물량은 추가로 조정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소식통들은 설명했다.
스페인 전 총리 “프랑스 축구팀에 프랑스인 없어” 인종차별 발언으로 뭇매
마리아노 라호이 전 스페인 총리가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을 두고 “프랑스 선수가 한 명도 없다”고 발언해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라호이 전 총리는 “프랑스는 월드컵에서 두 차례 우승했고 직전 대회에서도 결승에 올랐던 팀이라는 걸 기억해야 한다. 아프리카 출신이 많은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선수 구성을 문제 삼은 것이다. 라호이 전 총리의 발언이 인종차별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엑스에서 라호이 전 총리의 발언이 “외국인 혐오”라고 비판했다. 프랑스 축구 대표팀을 향한 인종차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땅콩버터 390kg을 바닥에 펴바른 이유[이런일이]
땅콩버터 냄새가 건물을 뒤덮었다. 미술관 직원 2명이 땅콩버터 40통을 손수 고르게 발랐다. 샌드위치 1만 5천개에 쓸 수 있는 막대한 양이었다.작품 의도는 지난 6월에 세상을 떠난 스히퍼스를 추모하기 위해서다. 1960년대에 왕성하게 활동했던 스히퍼스는 완두콩으로 탁자를 덮거나 전시실 바닥을 소금으로 덮는 개념미술을 선보였다. 산드라 키스터스 미술관장 대행은 "스히퍼스가 생전에 추구했듯 '이것이 예술인가? ', '내가 이것을 좋아해도 되는가?
이스라엘 10월 총선 확정, 네타냐후 '8선 총리' 노려
이스라엘 국회가 1988년 이후 처음으로 4년 임기를 마치고 정해진 날짜에 총선을 치를 예정이다. 20년 동안 집권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향후 정치 경력은 오는 10월 27일에 결정된다. 그는 "크네세트가 7월 17일에 해산된다. 선거는 법이 허용하는 가장 늦은 날짜인 10월 27일 실시될 것"이라고 했다. 아픽은 "현재 크네세트는 임기를 모두 마치고 (조기에) 해산되지 않을 것"이라며 "선거일은 법에 따라 정해진 날짜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TOI는 이번 총선이 1988년 이후 처음으로 예정된 날짜에 열린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국회에서는 한 정당이 과반을 차지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TOI는 이스라엘 역사상 임기를 완전히 채운 정부가 1973년 이후 처음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현지 여론은 네타냐후에게 부정적이다.
강물 뜨거워질라... 폭염 프랑스 원전 가동 중단
12일(현지시간) AFP통신은 프랑스 최대 전력 공기업 EDF가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원자로 3기의 가동을 일시 중단하고 다른 8기의 출력을 낮춰 운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프랑스 경제부는 지난 11일 전력망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뷔제 원전 인근 론강의 수온 제한 조치를 오는 20일까지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예외 명령을 발령하기도 했다. EDF가 극심한 더위로 인해 원전 가동을 중단한 것은 최근 몇 주 사이에 벌써 두 번째다. 프랑스는 지난 6월에도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원전 가동을 멈춘 바 있다.
[영상] 베트남 푸꾸옥섬 바다서 고속정 전복…관광객 15명 사망
베트남 남부의 유명 관광지인 푸꾸옥섬 근처 바다에서 관광객들을 태운 고속정이 전복돼 관광객 15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우크라 드론공습에 러 '중대 보급로' 차단…아조우해 운항 중단
일주일 새 러시아 선박 90척 피해…크림반도행 보급로 막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격 여파로 자국의 핵심 보급로인 아조우해(아조프해) 항로를 사실상 폐쇄했다. 아조우해는 세계 최대 내해(內海)인 카스피해와 동유럽을 연결하는 핵심 물류 요충지다. 안드리 자고로드뉴크 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러시아가 핵심적인 해상 통로에 대한 통제력을 잃었다"며 "카스피해는 사실상 고립된 호수가 됐다"고 가디언에 말했다. 러시아가 이러한 고육지책을 쓴 것은 최근 우크라이나군의 거센 공격 탓에 아조우해 내 선박 운항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日최저임금 올라도 물가상승 더 가팔라…구매력 저하"
일본에서 최저임금이 과거보다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인상되고 있지만, 물가 상승도 가팔라 최저임금의 구매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13일 분석했다.
美어린이 합창단, '인권침해 의혹' 中신장서 공연·교류
한종구 미국 어린이 합창단이 인권침해 의혹이 제기돼온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음악·문화 교류 활동에 나서 관심을 끈다. 이번 행사는 중국교육국제교류협회가 주최하는 미중 청소년 음악 교류 행사다. 또 5G 스마트 공장과 스마트 면화 농장을 둘러보고 미중 청소년 음악 교류 공연도 열 예정이다. 신장은 중국 정부의 소수민족 정책을 둘러싸고 국제사회의 논란이 이어지는 지역이다.
"이란, 생존 위해 도박"…호르무즈 불장난에 전면전 재발 위험
13일(현지시간) 외신을 종합하면 이란은 최근 미국과의 충돌 과정에서 자신들이 가진 가장 강력한 지렛대인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를 선언했다. 현재로서는 어떤 비용을 치르더라도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을 확보해야 한다는 절박한 의지에 따른 결과로 관측된다. 이란은 미국이 제시한 항로를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고 하는 선박을 공격하는 등 통제권 약화에 극도로 예민하게 반응했다. 영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의 사남 바킬 중동 담당 국장은 파이낸셜타임스(FT)에 "이란 지도부가 생존과 기득권 유지를 위해 위험한 도박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이 본질적으로 전쟁 위험을 꺼리는 성향이며, 자신들이 이 정도 수준의 저강도 분쟁을 버텨내며 미국을 지치게 만들 수 있다고 계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호르무즈 해협의 경색에 따른 물가상승 등으로 표심을 얻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호르무즈 재봉쇄 때문에 물러설지는 미지수다.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자체가 더는 타협할 수 없는 최대 현안이 된 점도 강대강 대치로 전면전이 재발할 위험을 키우는 요인이다. 바킬 국장은 "아직 전면전으로 돌아간 것은 아니지만 사태가 통제 불능으로 치달을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오타니·야마모토·저지·미저로우스키 없는 MLB 올스타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의 별이 총출동하는 올스타전이 올해에는 간판스타 없이 막을 올린다. 올해로 96번째인 올스타전은 15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아메리칸리그(AL) 올스타와 내셔널리그(NL) 올스타의 대결로 열린다.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에는 더욱 성대한 잔치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스타전을 미리 달구는 홈런더비는 14일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먼저 열린다. 그는 올해 시속 161㎞의 빠른 볼을 670개나 던졌다.
[영상] 부상병 노린 러 자폭드론…우크라 드론이 공중서 '쾅'
우크라이나 측은 이 영상이 제33강습연대가 공개한 장면이라고 밝혔습니다.
[쇼츠] 부상병 탄 무인차량 쫓는 러 드론 VS 드론 잡는 우크라 드론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부상병을 실어 나르던 무인차량(UGV)을 노린 러시아 자폭 드론을 우크라이나 요격 드론이 공중에서 파괴하는 장면이 공개됐습니다.
대만군, 육해공 통합훈련 돌입…"유사시 지휘계통 마비 대비"
대만군이 내달 실시할 한광 42호 훈련을 앞두고 13일부터 중국군 침공에 대비한 육해공 합동방어훈련을 실시한다.
‘최대 우군’ 잃은 트럼프···그레이엄 의원 별세가 상원 선거에 미칠 영향은
그레이엄 의원은 전날 우크라이나 방문을 마치고 돌아왔다가 갑작스럽게 숨졌다. 이후 예산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긴 그는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감세법인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을 통과시키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공화당 내 대표적 매파인 그레이엄 의원은 부정적인 여론 속에서도 이란과의 전쟁을 공개적으로 지지헀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강력하게 추진해온 선거법 개정안인 ‘SAVE 아메리카 법안’도 앞장서서 옹호했다. 그건 대다수 공화당원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 비용 등을 의회에 요청한 876억달러(약 135조원) 규모의 국방 추가 예산은 그레이엄 의원이 없는 상황에서 더욱 힘겨운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 상원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토드 블랜치 법무장관 후보자의 인준 청문회가 예정됐는데, 이 역시 민주당의 강력한 반대가 예상된다.
인도 남동부서 코로나19로 2명 사망…확산 차단 '비상'(종합)
중국에서도 지난달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환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후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NDTV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안드라프라데시주 YSR 카다파 지역에서 최근 수주 사이 코로나 감염자 2명이 숨졌다. 사망자 중 52세 남성은 고열과 기침 증세를 보여 실시한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대학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숨졌다. 주 정부는 신속대응팀을 카다파 지역에 파견, 감염자 발생 지역에서 약 40명에게서 샘플을 채집했다. 주 정부는 주 전역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비경보를 발령했다. 인도 정부 집계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인도의 누적 확진자 수는 4천500만명을 웃돌았고 사망자는 약 53만3천명이었다. 이런 가운데 인도와 인접한 중국에서도 지난달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막힌 호르무즈 해협…국내 원유 수급 문제 없나
7∼8월 물량 확보로 단기 영향 제한적…장기화시 물량보다 가격이 문제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격화하면서 중동발 원유 공급망 리스크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정부와 업계는 단기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현재 국내 정유업계가 선제적으로 확보한 7∼8월 원유 도입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0% 이상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현 상황이 국내 원유 수급 상황에 단기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문제는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다. 결국 사태가 지속되면 원유 물량 확보 경쟁이 심화하면서 국제유가가 치솟을 수 있다.
"北서 담배사업' 공시 안해"…英투자자들, BAT에 손배소
당시 미국 OFAC는 BAT가 2007∼2017년 북한 합작사업에서 발생한 2억5천만달러 이상의 이익을 제재 대상인 북한 은행과 여러 중개업체를 이용해 미국 금융기관을 통해 송금하는 데 공모했다고 판단했다. 영국 로펌 스튜어츠는 지난 2월 다른 투자자 그룹의 소송을 대리한 데 이어 이번에도 별도의 투자자 그룹을 대리해 추가 소송을 냈다. 또 다른 로펌 폭스 윌리엄스가 대리하는 투자자 그룹도 지난 2월 별도 소송을 냈다.
미국·이란 무력충돌 격화…강대강 대치에 호르무즈 재봉쇄 우려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폐쇄 선언과 미국의 자유항행 방침이 충돌하면서 해상 운송 재개와 안정화 전망은 더욱 불투명해졌다. 미국은 이란이 전날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키프로스 선적 컨테이너선 'M/V GFS 갤럭시'호를 공격한 데 대응해 이란 군사시설 공습을 재개했고, 이틀 연속 타격을 이어갔다. 미국의 공격 발표 이후 이란 남부 해안 도시들과 핵심 도서 지역에서는 연쇄적인 폭발음이 들렸다. 이란 매체들은 미국의 공습이 호르무즈 해협과 멀리 떨어진 중부와 서부 지역까지 확대됐다고 전했다. 특히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협상의 중재국인 카타르와, 그동안 이란의 공격을 피해 왔던 UAE가 공격 대상에 포함됐다. UAE도 지난 5월 초 이후 처음 이란의 공격을 받았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양측의 입장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지 않는다"며 "해협은 국제수로를 합법적으로 통과하려는 모든 선박에 열려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NBC 방송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은 상업 운송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정권은 또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필요한 조치를 이행하는 과정에 공개적으로 개입함으로써 호르무즈 해협의 불안감을 회복시키고 국제 상업 운송에 차질을 빚었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전쟁 종식을 목표로 한 잠정 합의를 체결하고 추가 협상을 진행해왔다.
종전 합의 25일 만에 깨졌다…미·이란 다시 전면 충돌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민간 선박을 위협하는 이란을 겨냥해 추가 공습을 단행했다. 이란도 걸프 지역 미군 기지를 향해 미사일과 드론 공격에 나서며 맞대응했다. 지난달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에도 이어지던 양국의 갈등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문제를 둘러싸고 다시 군사 충돌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이어 "군 통수권자가 이란 병력에 책임을 묻기 위해 공습을 지시했다"면서 이번 작전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명령에 따른 것임을 확인했다. 트럼프도 NBC 방송 인터뷰에서 "우리는 어젯밤 그들을 완전히 폭격했다"고 말했다. 공습 직후 이란 국영 TV는 호르무즈 해협의 관문인 반다르아바스 서부 외곽을 비롯해 게슘섬과 자스크 등에서 강력한 폭발음이 수차례 들렸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최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민간 상선을 반복적으로 공격하거나 위협해 국제 해상 교통의 안전을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이란은 미국의 공습 직후 역내 미군 기지를 겨냥한 미사일·드론 공격을 개시했다. 이란 국영 누르통신은 이란군과 혁명수비대가 "지역 내 적 기지를 목표로 대규모 작전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젠슨황, '패싱' 지적 일본 찾는다…신세졌던 세가 행사 참석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 게임업체와 협력 기념 이벤트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엔비디아 지포스 재팬 계정은 황 CEO가 이 자리에서 자사의 초고성능 인공지능(AI) 제품 'RTX 스파크'를 대중에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강력한 AI 연산과 고성능 그래픽 기능을 결합한 차세대 PC용 AI 칩으로, AI 모델·서비스 개발과 게이밍에 특화된 성능을 제공한다는 평을 받는다. 닛케이는 현재 AI 발전의 가장 중요한 기업으로 꼽히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에서 일본이 소외되는 것 아니냐고 해설한 바 있다.
'2년 전 유혈진압' 겪은 방글라, 새 정부서도 정치적 살해 66건
방글라데시 인권 단체들은 새 정부가 들어섰는데도 정치적 대립, 미흡한 법 집행, 처벌받지 않는 문화로 인해 지속해서 정치 폭력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ASK 관계자는 AFP 통신에 "(특히) 교도소나 경찰에 구금된 상황에서 사망한 사례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피해자는) 강에 뛰어든 후에도 대나무 막대기로 구타당했다"며 "경찰이 진실을 은폐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방글라데시 경찰은 개인적 원한이나 토지 분쟁으로 인해 정당원이 살해되는 사건도 있었다며 "피해자들이 정치에 관여하고 있어 이런 사건이 정치적 폭력으로 규정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살라후딘 아흐메드 방글라데시 내무부 장관은 지난달 의회에서 "현 정부가 집권한 이후 대부분의 지표에서 역사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반인도적 범죄 혐의로 지난해 11월 사형을 선고받고도 계속 인도에서 도피 중이다.
호르무즈 또 포화…미-이란 맞불 공습에 걸프국 불똥(종합2보)
13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미 해군 제5함대 사령부가 위치한 섬나라 바레인 전역에는 이날 오전 이란군의 보복 공격이 감행되면서 미사일 경보 사이렌이 울려 퍼졌다. 앞서 미군은 이란 현지시간으로 13일 0시께에도 이란을 타격했다. 이란 국영 TV에 따르면 이란 남부 해안 도시들과 핵심 도서 지역에서 연쇄적인 폭발음이 들렸다. 보도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의 관문인 이란 남부 최대 항구도시 반다르아바스 서부 외곽을 비롯해 게슘섬, 자스크 등에서 수차례의 강력한 폭발음이 잇따라 들렸다. 이란 남부 부셰르주, 남서부 후제스탄주 여러 지역에서도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이란 메흐르 통신을 인용해 이란 서부 혼다브 시 외곽에서 폭발 2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미군의 이번 이란 공격은 최근 일주일 사이 네번째이자 이틀 연속 이뤄진 것이다. 미국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이란 남부 지역에 공습을 단행했고, 이란도 요르단,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내 미군 주요 시설을 겨냥해 맞대응했다.
AI가 신약 개발 앞당길까? 월가 기대만큼은 아냐
인공지능(AI)이 알츠하이머나 암과 같은 질병 치료제도 획기적으로 빨리 만들어줄 수 있을까? WSJ은 AI가 제약사들의 신약 개발 연구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하고 있지만 '인간 생물학적 특성'이라는 어려운 현실에 부딪혀 아직 경제적 이익으로 되돌아오지는 못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실에서는 AI가 이미 단백질 구조 예측, 잠재적 약물 표적 식별, 수백만 개의 분자 가상 스크리닝 등을 통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 전통적인 신약 개발 방식에서는 연구자들이 주로 수작업으로 약물 표적을 선정해 왔다. 하지만 AI는 이를 바꾸고 있다. 레게브는 이 연구 방식으로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연구 프로그램의 범위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그는 "AI가 개별 연구자들보다 더 똑똑한 것은 아니지만, AI는 관련 정보를 매우 광범위하게 인코딩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中관영지 "유럽 폭염에 중국산 제빙기·냉각매트도 수출 증가"
닝보는 세계 최대 물동량을 처리하는 저우산항을 중심으로 소형가전 제조기업이 집적된 중국의 대표적인 수출 거점이다. 같은 기간 닝보 기업들의 선풍기와 에어컨 등 냉방가전 수출은 5천700만대를 웃돌며 전년 동기 대비 6.5% 늘었고, 수출액은 82억9천만위안(약 1조8천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지역의 한 업체는 올해 첫 5개월간 유럽으로의 제빙기 수출이 전년 대비 70% 급증했다고 글로벌타임스에 설명했다. 글로벌타임스는 광둥성 중산 소재 상업용 냉각설비 제조업체 광둥웰리전기의 아이스크림 제조기와 맥주 냉장고 해외 판매가 올해 들어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블룸버그 칼럼 "모두가 돈나무(SK하이닉스) 흔들고 싶어한다"
블룸버그 칼럼니스트 슐리 렌은 블록버스터급 미국 상장을 이룬 SK하이닉스에 이제 관건은 까다로운 이해관계자들의 상충하는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느냐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앞으로 더 많은 황금알을 낳아야만 한다'는 제목의 칼럼에서 이같이 짚었다. 그는 "SK하이닉스를 국가의 사회경제적 문제들에 대한 해법으로 바라보는 한국 진보 정부를 시작으로 이제 모두가 이 '돈나무'를 흔들고 싶어 한다"고 했다. 이는 작년 겨우 1% 성장한 경제를 도약시키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물론 워싱턴 역시 이 파이의 한 조각을 원한다. 미국 투자자를 향해서는 "뒤늦게 합류한 만큼 신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픈AI·메타·스페이스X, 저비용 AI 각축전
AI 전환 열풍으로 기업의 AI 사용료 부담이 급증하고 저가형 중국산 AI 모델들의 추적이 거세지며, 선두 주자들이 앞선 성능만 강조하는 프리미엄 전략을 펴기가점점 어려워지는 것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오픈AI, 메타, 스페이스XAI는 지난주 각각 실속형 AI 모델들을 선보였다. 오픈AI 등 AI 개발사는 통상 토큰에 비례해 AI 요금을 부과하는 종량제를 적용한다. 동시에 많은 고객사가 AI 도입 경쟁으로 사내 AI 사용량을 대거 늘리는 '토큰맥싱(Tokenmaxxing)'에 몰두하면서 AI 비용 부담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치솟았다. 이에 따라 오픈AI 등 정상급 AI 개발사들에 가성비 개선은 핵심 과제가 됐다. AI 인프라와 R&D에 막대한 금액을 투자해 AI 성능 주도권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는 고객을 붙잡을 수 없게 된 것이다. 블룸버그는 이런 가성비 경쟁이 기업용 AI 시장의 강자인 앤트로픽에도 가격 인하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 있다고 짚었다.
로손, POS 연동 스테이블코인 결제 일본 첫 도입
일본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는 신용카드나 QR코드 결제 등에 비해 가맹점이 부담하는 수수료가 낮은 것이 장점이다.
주가는 올랐는데 더 싸졌다?…코스피 공식에 어리둥절
코스피 PER이 이처럼 낮아진 까닭으로, 블룸버그는 코스피 시가총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이익이 예상보다 훨씬 크게 증가한 점을 들었다. PER 분모인 기업 이익(E) 증가 폭이 분자인 주가(P) 상승 폭을 압도하면서 최근 코스피 PER이 글로벌 금융 위기 때보다 낮아지는 상황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12일(현지 날짜) 블룸버그는 "지난 9일 기준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6.
그레이엄 사망·매코널 건강 이상···미 상원 ‘고령 정치’ 제도 공백 다시 도마 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공화당 소속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 조기가 게양된 모습. 그레이엄 의원(71)은 지난 11일(현지시간) 갑작스럽게 숨졌다. 매코널 의원(84)은 지난달 자택에서 쓰러져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한 달 가까이 정확한 경위를 공개하지 않아 각종 추측을 낳았다. 지난달 1일(현지시간)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이 미국 워싱턴 DC의 국회의사당으로 향하고 있다. AFP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현재 119대 의회는 미국 역사상 세 번째로 평균 연령이 높은 의회다. 상원의원 평균 연령은 약 64세, 하원의원은 58세에 이른다. 미국 역사상 평균 연령이 가장 높은 세 차례의 의회는 모두 2017년 이후 출범했으며, 의원 평균 연령은 1980년대 이후 꾸준히 상승해 왔다. 의원들의 재임 기간도 크게 늘었다. 현재는 약 11년에 이른다. 매코널은 상원 윤리위원회와 규칙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상원 역사상 최장수 공화당 원내대표를 지냈고, 그레이엄도 사망 당시 예산위원장을 맡고 있었다. 문제는 의원의 나이 자체보다 건강 이상으로 직무 수행이 어려워졌을 때 이를 처리할 제도가 사실상 없다는 점이다. 12일(현지시간) 미치 매코널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실이 공개한 사진.
日 자동차, 겉은 '메이드 인 재팬'…속은 '차이나'
닛케이는 "같은 기능을 가진 중국 차에 비해 혼다 차가 240만 엔(약 2200만 원) 이상 비싸다"는 일본 자동차 부품 제조업계 간부 말을 전했다. 일본 완성차 업계가 자동차 주요 부품을 중국산으로 쓰기 시작하면서 '일본제 브랜드'만 남은 가전 업계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특히 닛케이는 일본 완성차 업계 현주소가 '가전의 왕'으로 꼽히는 TV 제조에서 선두에 섰다가 지금은 중국 제조라인과 공급망에 의지하게 된 사례에 비견된다고 지적했다.
대만 TSMC, 자이과학단지 2기 부지 기공식 열어
우 주임위원은 TSMC의 주도로 AP를 핵심으로 하는 산업 클러스터를 조정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인공지능(AI), 이종 패키징, 양자 기술 등 신흥 산업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TSMC의 2나노 공정은 지난해 4분기에 양산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신주 지역 2개 공장과 가오슝 지역 3개 공장 등 5개의 2나노 공장이 생산을 확대할 예정이다.
美경제학자들 "이란戰에도 경기침체 확률↓…물가상승률은 소폭↑"
경제학자들이 추산한 향후 12개월 내 경기 침체 발생 확률의 평균치는 4월의 33%에서 25%로 떨어졌으며, 이는 2025년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아울러 경제학자들은 향후 1년간 월 평균 약 6만5000명씩 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이전 전망치인 4만5000명보다 높은 수치다. 유가와 관련해선 대체로 횡보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유가가 12월 말 배럴당 약 70달러 수준에서 마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티라노사우르스를 찾아라!
AP 13일 미국 워싱턴 주의 오번에서 티라노사우루스 세계 챔피언십 경주가 열렸다.
[뉴스분석] 통과통항과 무해통항의 딜레마···트럼프는 어떻게 호르무즈 통제권을 분쟁 대상으로 만들었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한 후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자축했다. 석유가 흐르게 하라”고 썼다. 하지만 그의 주장과 달리 현재 MOU는 오히려 이란이 해협 폐쇄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이란의해협 통제권이 명시된 MOU를 미국이 위반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가장 좁은 폭이 39㎞(21해리)에 불과한 호르무즈 해협은 1959년에는 이란이, 1972년에는 오만이 영해를 3해리에서 12해리로 확장하면서 해협 전체가 두 나라의 영해와 완전히 겹쳐지게 됐다. 즉 해협을 지나려면 어느 쪽의 영해든 통과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대신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 ‘무해 통항권’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상당수 국제법 전문가들은수 세기 동안 국제 항해에 사용돼 온호르무즈 해협은‘관습법적 국제 해협’ 지위를 이미 획득했기 때문에 이란이 협약 당사국인지와 관계없이해양법 협약은모든 국가에 구속력을 지닌다고 지적한다. 이 때문에 이란도 호르무즈 해협을 지렛대로 삼기 위해 봉쇄 가능성을 언급하며 간헐적으로 도발을 하긴 했지만 이를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다.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설익은 MOU를 체결하는 바람에 호르무즈 해협 통항권이 협상의 대상이 되면서, 이란의 통제권을 공식적으로 인정해주는 효과를 낳았다는 점이다.
'유혈진압' 총리 쫓겨났지만…방글라, 새정부서도 정치살해 빈발
방글라데시 정부는 라흐만 총리 취임 후 정치적 살해 사건이 늘어난 이유는 과거에 발생한 사건을 뒤늦게 경찰에 신고한 결과라고 해명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지난해 보고서를 통해 방글라데시 정부가 반정부 시위를 유혈 진압하는 과정에서 최대 14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대학생 시위 유혈 진압 사태로 총리가 바뀐 이후에도 방글라데시에서 정치적 살인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스라엘 방산업체, 아이언돔 미사일 인도서 생산 협상 중"
이스라엘 국영 방산업체가 자국 방공망인 아이언돔 요격미사일의 인도 내 생산을 인도 업체들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들은 이번 협상이 양국 간 위기 관리 및 대응 태세에 대한 공통 인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현재 글로벌 분쟁과 지정학적 도전이 지속되면서 방공망 수요가 세계적으로 많아지는 가운데 라파엘이 인도에서 미사일 공급망을 구축하면 이스라엘 내 무기생산에 대한 정치적 반대를 극복할 수 있다고 NDTV는 전하기도 했다. 라파엘은 현재 이스라엘 북부 공장에서 타미르 미사일을 생산하고 있다.
머스크·올트먼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사이? X에서 온라인 설전
머스크는 즉각 관련 게시물에 올트먼을 사기꾼이라며 "사기의 차원을 완전히 새로운 수중으로 끌어올렸다"라고 적었다. 이에 침묵하던 올트먼도 반박에 들어가 "이봐 친구야, 공모 시장 투자자들한테 단기 우주 데이터센터 계획이나 팔아먹고 있는 건 바로 너잖아"라며 머스크의 약점을 건드렸다. 머스크는 즉각 "우린 내년부터 그거 날린다. 네 보호관찰관이 허락해 주면 와서 구경이나 하든가"라며 맏받아쳤다. 한편, 한 X 이용자가 "올트먼이 애플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주장하자 올트먼은 "애플을 두려워하진 않지만, 엄청나게 존경한다. S급 회사"라고 답했다. 이에 X의 제품 총괄인 니키타 비어가 "그들의 영업비밀 역시 S급"이라며 "최고 중 하나야"라는 농담을 던졌고, 머스크는 눈물이 나게 웃는 이모티콘으로 동조했다.
“이란, 미국이 양보할 것이라 생각”···도박 나선 이란 지도부
친정부 시위대가 11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의 한 광장에서 이란 국기와 종교 깃발을 흔들고 있다. AP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를 발표하고 걸프 국가들을 공격하는 등 강경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이란은 13일에도 미국에 대한 보복 공습을 이어갔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성명을 통해 바레인과 요르단의 미군 기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앞서 IRGC는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를 공식 선언하면서 미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 이란 지도부는 미국을 향한 위협의 메시지를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이란 지도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쟁을 재개하기 위한 경제·정치적 여력이 없다고 판단하고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란 국영TV에 따르면 이날 이란 남부 반다르아바스, 케슘섬, 자스크 등에서 수차례 폭발음이 들렸다. 한편 이란 내에서는 미국과의 전쟁을 계속하기를 바라는 강경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란 지도부로서는 강경파의 영향력을 무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란의 해협 통제권이 명시된 MOU를 미국이 위...
[영상] 10m 파도 '쾅쾅' 홍수 휩쓸린 노인…괴물 태풍에 중국 '초토화'
제9호 태풍 '바비' 상륙과 폭우로 중국 각지에서 약 200만명이 대피했습니다.
'대러 매파' 그레이엄, 별세 직전까지 우크라 지원 총력전
그레이엄 의원은 지난 7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열린 튀르키예에 방문했다. 그가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기간 튀르키예를 찾은 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행정부 인사들에게 연방 상원에 계류된 러시아 제재 법안의 처리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등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과 만나 러시아 제재 법안에 대한 백악관의 지지를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이 같은 접촉을 통해 러시아 제재 법안의 처리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는 후문이다.
삼전·하닉·TSMC 비중 너무 컸다…글로벌 자금, '탈 AI쏠림' 시작
여기에 더해, 정보기술(IT) 업종 전체 비중도 신흥국지수의 45%에 달해 AI 관련 반도체주의 등락이 신흥국 증시 전체를 좌우하는 구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최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TSMC가 흔들리자 신흥국 증시 변동성도 2020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이에 미국 매체는 "클라우드 업체들의 AI 인프라 투자가 과도한 것 아니냐는 우려와 자체 AI 반도체 개발 확대 움직임이 반도체주 투자심리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운용사들은 AI 수혜주는 유지하면서도 포트폴리오의 편중 위험을 줄이는 전략에 나서고 있다. 다만 AI 투자에 대한 낙관론이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평가도 나온다.
호르무즈 열렸다고 하더니...美·이란 재충돌에 유가 급등
관계자들은 업계에서 종전 양해각서 체결 이후 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으나, 이제는 그 바람이 원점으로 돌아갔다고 지적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에 따르면 13일 아시아 시장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 9월물 가격은 배럴당 약 79달러를 기록해 전장 대비 4% 이상 뛰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물 역시 이날 배럴당 74.5달러에 거래되어 전장 대비 약 3% 올랐으며, 전쟁 이전에 비해 약 11% 상승했다. 미국·이란은 지난달 21일 종전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향후 60일 동안 휴전 및 호르무즈해협 통행 보장에 합의했다. 이란은 11일 발표에서 호르무즈해협을 무기한 봉쇄한다고 선언했지만 같은 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해상 정보 플랫폼 케플러에 따르면 12일 오후 기준으로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3척이었다. 통행량은 종전 양해각서 체결 이후인 지난달 24일에 74척까지 늘었다가 양측이 충돌을 재개한 지난달 28일에는 22척으로 줄었다. 시장은 전쟁 재개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은 새로운 표준에 적응되었다.
日 학교서 '텀블러 테러' 빈발…지문인식 제품까지 등장
일본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텀블러에 세제나 수면제 등을 넣는 사건이 잇따르자 당국이 관리 강화에 나섰다. 시중에는 지문인식 기술을 도입한 이물질 투입 방지 기능을 갖춘 텀블러까지 등장했다. 또 지난해 9월 아다치구의 초등학교에서는 한 학생이 다른 학생의 텀블러에 수면유도제를 넣은 사건이 적발됐다. 심지어 지난 5월에는 한 초등학교 교사가 제자의 텀블러를 대상으로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가 적발돼 충격을 주기도 했다.
‘불법인 인간은 없다’···ICE 총격 희생자 추모 물결 확산
1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미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총에 맞아 사망한 멕시코 운전자 로렌조 살가도를 추모하는 집회에서 한 어린이가 촛불을 들고 있다. 로이터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총에 맞아 숨진 멕시코 국적의 남성 로렌소 살가도의 죽음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무고한 이주민의 죽음을 향한 시민들의 슬픔과 분노가 미 전역으로 옮겨붙을 조짐도 보인다. 12일(현지시간) 살가도가 숨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시 시청 앞에는 애도와 추모의 뜻을 전하려 모여든 시민들이 놓고간 조화와 사진, 촛불이 늘어섰다. 살가도의 사진과 성모 마리아가 담긴 액자 사이에는 작은 멕시코 깃발이 꽂혀 있었다. CNN은 이날 저녁 휴스턴 시청 앞에 수백명의 시민들이 모여 살가도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규명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11일(현지시간) 텍사스주 휴스턴 시내 시청에서 멕시코 이민자 로렌조 살가도 사망 사건과 관련해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에 반대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 정책에 대한 반감은 살가도의 죽음을 계기로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살가도는 지난 7일 건설현장 출근길에 ICE 요원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미국·이란 무력충돌 격화…전면전 재발·호르무즈 재봉쇄 공포(종합)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폐쇄 선언과 미국의 자유항행 방침이 충돌하면서 해상 운송 재개와 안정화 전망은 더욱 불투명해졌다. 미국은 이란이 전날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키프로스 선적 컨테이너선 'M/V GFS 갤럭시'호를 공격한 데 대응해 이란 군사시설 공습을 재개했고, 이틀 연속 타격을 이어갔다. 미국은 최근 일주일 동안 총 나흘에 걸쳐 이란을 공습했다. 그러면서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무역의 중요한 해상 통로이며, 이란은 이를 통제하지 않는다"고 못박았다. 미국의 공격 발표 이후 이란 남부 시리크 지역과 주요 항구도시 반다르아바스, 반다르데이르, 에너지·석유화학 시설이 밀집한 부셰르와 아살루예 등에서 폭발음이 들렸다. 이란 매체들은 미국의 공습이 호르무즈 해협과 멀리 떨어진 중부와 서부 지역까지 확대됐다고 전했다. 이란도 이같은 미국의 공격에 대응해 이틀 연속 보복에 나섰다. 카타르와 UAE는 지난 4∼5월 이후 처음으로 공격 대상이 됐고, 오만은 이란과 호르무즈 해협 관리 방안을 논의한 직후에 공격받았다. 요르단과 쿠웨이트는 이날 영공으로 날아드는 이란 미사일 방공망으로 막아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양측의 입장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지 않는다"며 "해협은 국제수로를 합법적으로 통과하려는 모든 선박에 열려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NBC 방송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은 상업 운송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 미국 당국자는 미국 언론을 통해 미군과 협조 아래 최근 24시간 동안 약 20척의 상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고, 별도의 미군 조율 없이 통항한 선박도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해운 데이터 업체 케이플러(Kpler)에 따르면 이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6척이다.
대만 TSMC 6월 매출 68% 늘어난 20.8조원…상반기 매출 113조원
이는 종전 최대 월간 매출 기록인 지난 5월의 4천169억7천500만대만달러 대비 6.2% 늘어난 것이기도 하다.
30년 의리 지킨다···젠슨 황, 이번 주 ‘패싱 논란’ 일본 방문
세가 행사서 보은···초고성능 인공지능 ‘RTX 스파크’ 소개 지난달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과 키움의 경기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시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15일 일본을 방문한다. 엔비디아 지포스 재팬은 엑스에서 황 CEO가 오는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 게임업체 ‘세가(SEGA)’와의 파트너십 행사에 참석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TSMC 상반기 매출 113조원, 6월에만 68%↑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폭발에 힘입어 압도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는 TSMC가 발표한 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9% 급증한 4426억8000만대만달러(약 21조원)를 기록했다. 이 같은 거침없는 성장세는 글로벌 기업들의 공격적인 AI 인프라 투자와 AI 칩 수요 급증이 견인했다.
중국, 투자회사 설립해 '핵심광물 무기화' 강화
국가발전개혁위 정책으로 광얀 출범…현지 컨설팅 등 지원 미국 등 견제로 광산 M&A 여건 악화…현지국 반발도 과제 중국 정부가 새로운 광업 투자회사를 출범시켰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3일 보도했다. 미국과 유럽이 구리 등 주요 광물 분야에서 중국 지배력을 줄이고자 전방위 압박을 가하자 해외 자원 장악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광얀의 설립을 통해 중국 당국은 해외 광물 자산 거래를 표준화해 관리 효율을 높이고, 자국 기업들의 리스크를 줄이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은 향후 국외 광산 프로젝트에서 의무적으로 광얀과 협업해야 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중국 당국은 정부 차원의 평가를 위해 자국 기업들이 광얀 측과 적극적으로 사업 방안을 협의하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남중국해 왈가왈부할 자격 없어"… 中, 日외교관 불러 항의
하지만 중국은 판결을 인정하지 않고 계속 남중국해 대부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며 해군과 해경 등을 투입하며 주변국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박완수 경남지사, 주부산중국총영사와 교류·협력 확대 논의
박완수 경남지사는 13일 도청을 찾은 천르바오 주부산중국총영사와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日 학부모들에 '지문 인식' 텀블러 인기, 왜?
일본 초등학교에서 학생들 텀블러에 세제나 수면제 등을 넣는, 이른바 '텀블러 테러'가 잇따르자 교육 당국과 학부모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2월과 3월 도쿄도 스기나미구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텀블러에 든 음료를 마시다 세제나 비눗물 같은 냄새와 맛을 느껴 뱉어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스기나미구 교육위원회는 텀블러를 교실 뒤 사물함 대신 교탁 옆에 모아 보관하도록 하고, 교실 이동 시에는 지참하도록 했다.
이란전쟁 이어 슈퍼 엘니뇨 덮쳤다…세계 밥상물가 '초비상'
이란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농작물 생산비가 상승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슈퍼 엘니뇨 현상까지 겹쳐 세계 식량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우려된다. 전 세계 곳곳에 폭염과 홍수 등을 일으키는 엘니뇨는 적도 부근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아져 기상 패턴에 큰 변화를 일으키는 현상이다. 이탈리아 은행 유니크레딧은 "슈퍼 엘니뇨 현상으로 전 세계 농업 생산이 14.3% 감소해 3420억달러(약 513조원)의 생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골드만삭스도 "올해 슈퍼 엘니뇨로 전 세계 식량 가격이 15.8%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AI株 지고 은행株 뜬다? 미쓰비시UFJ 日 시총 1위
일본 증시를 주도했던 인공지능(AI)·반도체 랠리에 피로감이 커지면서 투자자금이 은행주로 이동하고 있다. 금융회사가 일본 시총 1위에 오른 것은 버블경제 시절인 1986년 스미토모은행 이후 약 40년 만이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42조2000억엔을 넘어서며 일본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일본 증시에서는 시가총액 1위가 잇따라 바뀌고 있다. 지난달에는 소프트뱅크그룹이 약 22년 반 만에 도요타를 제치고 1위에 올랐고 이후 AI 투자 확대 기대를 등에 업은 반도체 메모리 업체 키옥시아홀딩스가 선두를 차지했다. 와캐피털의 무라마쓰 가즈유키 운용본부장은 "호재와 악재가 혼재하는 가운데 AI 랠리를 낙관하는 투자자와 중동 정세를 우려하는 투자자의 매매가 교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이와증권의 쓰보이 유고 수석전략가는 "한국 증시 약세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일본 반도체주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증권의 오니시 고헤이 수석투자전략연구원은 "은행주는 '금리 상승'이라는 투자 테마가 있는 데다 밸류에이션에도 과열감이 없다"며 "AI주의 피로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자금이 이동하기 쉬운 대안"이라고 말했다.
폭염에 지구촌 신음…유럽 1만명 초과사망·미국도 초비상
유럽에는 1만명 넘는 초과 사망자가 발생했고, 미국에서는 5천800만명이 폭염 영향권에 들었다. 12일(현지시간) 가디언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폭염이 유럽 대륙을 덮친 지난 6월 22∼28일 27개국에서 총 1만명 이상의 초과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는 다른 해 6월 말보다 사망자가 1만여명 많은 것으로 개별적 사인은 모르지만 폭염 때문에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의심된다는 의미다. 독일 로베르트코흐 연구소는 올해 독일에서 발생한 열사병 등 온열질환 관련 사망자가 최소 5천120명에 달한다고 추정했다. 영국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도 5∼6월 두 달간 2천700여명이 폭염 관련 원인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산됐다. 극심한 폭염을 견디지 못하고 강이나 바다 등에 뛰어드는 사람이 늘면서 익사 사고도 급증하는 추세다. 이는 기록적인 폭염이 독일을 강타했던 2003년 이후 23년 만에 최악의 익사자 수치다. 프랑스에서도 지난 6월 19일 이후 익사로만 13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미국 CBS 뉴스에 따르면 지난 주말 미국 서부를 강타한 폭염이 정점에 달하면서 약 5천800만명에 달하는 주민이 폭염 경보 영향권에 들었다.
미국은 ‘속도’ 중국은 ‘표준 선점’···미·중 다른 AI 전략 속 열리는 상하이 세계인공지능대회
지난 6~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는 제1회 유엔 인공지능(AI) 거버넌스 글로벌 대화가 열렸다. 193개 유엔 회원국 정부와 민간 기업이 참여해 AI 규제 방안을 논의했으나 주요 AI 강국들의 접근 방식 차이가 두드러졌다.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AI 표준 제정과 글로벌 거버넌스 논의의 기회로 여겨진다. 전시관 규모는 10만㎡를 넘으며, 1100개 넘는 기업이 참여해 중국의 AI 개발 성과를 선보인다. AI 거버넌스를 논의하는 포럼도 준비돼 있다. 딥러닝 연구로 튜링상을 수상했으며 AI의 위험성을 경고해 온 요슈아 벤지오가 유엔의 AI 거버넌스 틀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미국 정부의 AI 거버넌스는 중국의 추격을 방지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아울러 국가 안보를 이유로 외국인의 앤트로픽 최첨단 AI 모델인 미토스 사용을 규제했다가 자국 기업의 AI 영향력이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최근 규제를 완화했다. 중국은 자국 AI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리러청 중국 공업정보화부장은 유엔 AI 거버넌스 글로벌 대화에서도 “‘선한 목적을 위한 AI’라는 개념을 표준 개발의 전 과정에 통합해야 한다”고 연설했다. 유엔 AI 거버넌스 글로벌 대화에서는 개발도상국들의 성토도 쏟아졌다.
"서방, 중국과 디커플링은 불가능…매년 1천400조원 투자 필요"
컨설팅업체 'EY 파르테논' 분석…2050년까지 계속해야 미국과 유럽 등 서방이 핵심 산업에서 중국 의존도에서 벗어나려면 향후 25년간 23조6천억달러(약 3경5천조원)를 추가 투자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정부와 기업만 보면 중국과의 디커플링(탈동조화)을 위해 연간 5천500억달러를 투자해야 한다. 유럽연합(EU)에 필요한 투자 규모는 매년 연간 예산의 약 두배에 해당한다. 이런 투자가 이론적으로는 불가능한 수준이 아니다. 특히 초기 투자액이 적더라도 향후 규모가 커질수록 투자금은 늘어날 것으로 EY 파르테논은 예측했다. 그는 "문제는 비용만이 아니다. 중국은 희토류 가공부터 의약품 원료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급망을 장악하고 있어 서방 국가들이 공급망을 바꾸려 하면 이를 막을 능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푸아그라 하면 프랑스는 옛말'…중국, 최대 생산국 부상
중국 정부가 운영하는 중국국제금융공사의 지난 6월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푸아그라 생산업체들이 현재 전 세계 푸아그라 공급량의 45%를 차지했다. 중국 정부는 노동자들이 도시로 대거 몰려가면서 남겨진 농촌 마을을 위해 지속 가능한 산업을 추진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푸아그라 산업을 장려했다. 중국 당국은 정부 대출과 마케팅 지원 등으로 푸아그라 산업의 성장을 지원했다. 푸아그라는 고전적인 중국 요리는 아니지만 중국 내 부유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됐다. 일부 레스토랑과 생산업자들은 푸아그라 아이스크림이나 블루베리 맛을 내는 푸아그라 등과 같은 창의적인 제품을 선보이기도 한다.
트럼프는 출구 찾고 푸틴은 밀어붙이지만…둘 다 전쟁에 발목
다만 푸틴 대통령은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는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과 협상을 모색하는 등 '출구 셈법'은 극명하게 엇갈리는 모습이다. 러시아 소식통들은 푸틴 대통령이 전쟁 자체를 우크라이나와 서방을 상대로 한 최대 협상 지렛대로 여기고 있으며, 군사적 압박을 거둔 뒤에는 원하는 양보를 얻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NYT에 전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 목표를 여러 차례 수정하면서 협상과 군사행동 사이를 오가는 모습을 보였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실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군 사망자가 35만∼45만명으로 추산되고 경제난과 국민들의 전쟁 피로감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강경 태세를 고수하고 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키이우 정권을 살려주는 것은 우리의 계획에 없다"며 전쟁 수행 의지를 재확인했다.
러 군정보기관, 일본 거점에서 우크라전 무기부품 조달했나···한국 부품도 사용 의혹
지난 5월 25일(현지시간) 러시아의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쇼핑센터가 폐허가 됐다. 러시아가 사용해온 무기에서 한국산 부품도 다수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20국 소속 요원들은 외교관이나 사업가로 위장해 전장에서 쓸 기술을 사거나 빼돌려 러시아로 밀반출하는 역할을 맡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2024년 2월부터 아에로플로트 직원으로 위장해 활동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GRU 요원들이 아에로플로트 직원 신분을 위장 수단으로 활용하는 관행은 소련 시절부터 이어져 온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정부 추산에 따르면 러시아 미사일과 무인기(드론)의 90%에 일본산 부품이 사용되고 있다. 지난 5월 러시아 Kh-101 순항미사일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주거용 건물을 파괴해 최소 24명이 숨졌는데, 우크라이나 당국 조사 결과 이 미사일의 유도장치에 수출금지 품목인 일본산 부품이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북중 대비는 어떻게"…이란전 격화에 美무기 부족 우려 재고조
이러한 미군의 무기 재고 문제는 이란 전쟁 발발 후 꾸준히 제기된 사안이라고 미 CNN 방송이 12일(현지시간) 진단했다. 지난 4월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자료에 따르면 미군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요격 미사일과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 비축분의 최소 절반을 이란전에 사용했다. 토마호크 미사일의 경우 약 30%를 이란전에 소모했다. 이후 미국은 핵심 무기 보충에 나섰지만, 속도는 느린 편이다. 현 회계연도 기준 무기 납품 일정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매달 신형 토마호크 미사일 15기와 패트리엇 미사일 20기를 인도받고 있다. 미국은 주요 무기 자국 인도분을 늘리기 위해 패트리엇 미사일이 필요한 국가들이 현지서 직접 이를 생산할 수 있도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중이다.
일주일새 네 번째···연이틀 이어진 미국·이란 무력 충돌에 중동 ‘긴장’
지난 4월 오만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 위에 배 여러 척이 정박해있다. 로이터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며칠째 이어지며 중동 전역을 흔들고 있다. 미군은 12일(현지시간) 밤부터 3시간 넘게 이란 남부 등 주요 거점을 타격했고, 이란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바레인과 요르단 등 주변국 공습을 이틀 연속 단행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엑스에서 “이란에 대한 추가 공습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여러 지역의 수십 개 목표물을 타격했다”면서 이번 공격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국제 선박에 대한 이란의 공격 능력 약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군의 이날 공격은 이란 군사 시설 140곳을 겨냥한 전날 공습에 이은 것으로 최근 일주일 사이 네 번째 공습이기도 하다. 이란 국영방송은 당국을 인용해 이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최소 10개 주에서 공격이 발생했으며 마흐샤르 농업용수펌프장 공습으로 최소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양측의 강 대 강 대치가 무력 충돌로 번...
[영상] 러, 활공폭탄·미사일 공격…드론으로 석유저장소 때린 우크라
한편 우크라이나는 12일 밤부터 13일 새벽 사이 드론으로 러시아 여러 지역을 공격했습니다.
[영상] "머리 불붙은 손님 끌어내기도"…한밤 방콕 술집 화재 27명 사망
방콕 당국은 화재 당시 비상구를 장애물이 막고 있었을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술집 내부 대피로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태국 수도 방콕에 있는 술집에서 한밤중 큰불이 나 20명 넘게 숨지고 6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이 술집의 라이브 공연 홍보 게시물에 따르면 내부 수용 인원은 300명이 넘고 비상구도 4곳이 있었습니다.
미 주정부들, 주인없는 폐유정 재활용 안간힘
전임 바이든 행정부가 방치된 유정 폐쇄 자금 지원 프로그램은 석유와 가스회사들이 정화 비용을 납세자들에게 떠넘기고 있는 데다 충분한 조치가 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유정 용도 변경에서 지하 에너지 저장과 열 발전은 가장 실현할 수 있는 접근 방식이다. 펜실베이니아주 법안의 대표 발의자인 아르빈드 벤카트 주 하원의원은 "우리가 폐유정·가스정을 지열과 같은 청정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엄청난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는 400만 개의 방치된 유정과 가스정이 존재한다. 미국 주간석유가스계약위원회(IOGCC)는 주 정부들이 2023년 기준으로 소유주를 알 수 없는 미폐쇄 유정인 '고아 유정'(orphan wells) 14만1천개를 확인했다고 보고했다.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법은 주 정부들이 고아 유정을 찾아내고 폐쇄할 수 있도록 47억달러를 지원했다. 그러나 IOGCC 보고서에 따르면 고아 유정 하나를 폐쇄하는데 평균 4만달러가 든다. 뉴멕시코와 텍사스가 도입한 법안은 주 정부와 기업이 방치된 유정을 에너지 생산 및 저장 용도로 더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中학부모들, AI에 자녀입시 상담…2천억원 대입컨설팅 시장 흔들
'가오카오 점수 의존' 中입시서 활용 폭증…계층간 불평등 해소 '주목' 중국에서 수백만 수험생과 학부모가 올해 대학 입시 지원 과정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 생성형 AI를 이용한 상담이 보편화하면서 2천억원 규모의 대입 컨설팅 시장을 위협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말 한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에 해당하는 '가오카오' 성적이 발표되자 대입 지원 전략을 짜려는 AI 수요가 전국적으로 폭증했다. 바이두는 약 1천500만명이 자사의 AI 대학지원 비서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텐센트 또한 위안바오 챗봇이 대입 관련 질문 약 8천만건에 응답했다고 전했다. AI가 이러한 추세를 뒤흔들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AI 입시 에이전트가 부상하면서 전문 컨설팅 비용을 인하한 업체도 등장했다.
대만 국책기관, 올해 성장률 전망치 10.16%로 상향…첫 10%대
13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대만 중앙연구원 경제연구소 종합경제예측팀은 이날 발표한 경제 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10.16%로 제시했다. 이번 전망치는 지금까지 나온 대만 싱크탱크들의 성장률 전망치 가운데 가장 낙관적인 수준이며, 올해 성장률을 10%대로 내다본 기관은 중앙연구원이 처음이다. 연구소는 올해 하반기에도 글로벌 AI 및 고성능 컴퓨팅·클라우드 서비스 수요가 지속되면서, 고성능 반도체와 서버, 관련 부품의 수출이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스라엘 건국 이래 가장 중대한 선거”···‘최장수 총리’ 네타냐후 집권 이어갈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대통령 관저에서 열린 ‘요나탄 작전’ 50주년 기념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가자지구 전쟁과 대이란전쟁 이후 처음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정치적 명운이 심판받게 됐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6월 차기 총선 출마를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올해 76세인 네타냐후 총리는 누적 임기 19년에 이르는 이스라엘 역사상 최장수 총리다. 하지만 최근 네타냐후 총리에 대한 여론은 악화하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의 부패 혐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것도 주요 변수다. 이스라엘 검찰은 2019년 네타냐후 총리를 뇌물수수와 배임,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네타냐후 총리의 경쟁자로는 가디 아이젠코트 야사르당 대표가 떠오르고 있다. 이스라엘군 참모총장 출신인 아이젠코트 대표는 네타냐후 내각에 참여하기도 했다.
태풍 '바비' 북상에 中 동북부 비상…휴교·대피 잇따라
베이징 북동쪽 허베이성, 폭우로 차 떠내려가…도로 유실로 주민 고립 김현정 중국 남부를 강타한 태풍 '바비'가 북상하면서 중국 동북부 곳곳에서 휴교령과 주민 대피가 이어지고 있다. 1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는 이날 유치원과 초·중학교의 수업과 야외 활동, 건설 공사 중단을 지시했다. 지역 내 관광지 94곳도 임시 폐쇄됐다.
中, 17∼20일 상하이서 세계 AI대회…시진핑 개막식 기조연설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개막식에 참석해 AI 발전과 글로벌 거버넌스에 대한 중국의 정책 방향을 담은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어 "중국은 국제 공공재 제공자로서 AI의 선한 활용과 포용적 발전을 촉진하고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 국제사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WAIC는 중국이 2018년부터 매년 상하이에서 개최하는 대표적인 AI 행사로, 중국 정부는 이를 AI 산업 육성과 글로벌 AI 거버넌스 논의를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해왔다.
'쥬라기 공원' 그랜트 박사님 배우 샘 닐, 호주서 78세로 별세
가족은 그의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 올린 성명서를 통해 "닐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생 보여줬던 품위를 잃지 않은 채 세상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상실은 갑작스럽고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면서도 "닐이 암에서 완치된 상태였다는 사실에 위안을 얻는다"고 덧붙였다. 닐은 호주 시드니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그의 가족은 그동안 치료해 준 시드니 한 사립병원에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그는 2023년 출간한 자서전에서 혈액암 투병 사실을 공개하면서 평생 한 달에 한 번씩 항암제를 투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이들이 그를 애도하고 오래 기억할 것"이라며 "편안히 쉬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쓰비시UFJ, 도요타 제치고 日 시총 1위…은행 40년만 정상탈환
이도연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전망에 힘입어 금융기관인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MUFG)이 일본 증시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금융기관이 시가총액 1위를 차지한 것은 과거 거품 경제 이후 40년 만이라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미쓰비시 UFJ는 이로써 도요타자동차와 키옥시아 등을 제치고 시총 1위에 올랐다. 이날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장보다 1.92% 내린 67,242.73에 장을 마감했으나 미쓰비시 UFJ는 이를 역행해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은행업 종목이 시가총액 1위를 차지한 것은 거품 경제 시대였던 1986년 스미토모 은행(현 미쓰이스미토모FG) 이후 40년 만에 처음이다. 은행주가 시총 1위를 차지하지 못했던 것은 그간 일본 거시경제 상황과 연관이 깊다.
폭염도 못말린 교황의 테니스 사랑…젊은 시절 다룬 다큐 공개
"40도 넘는 데 테니스 코트에…그의 머리는 시계처럼 정확" 민경락 레오 14세의 젊은 시절을 다룬 세 번째 다큐멘터리가 공개됐다. 13일(현지시간) 바티칸뉴스가 최근 공개한 다큐멘터리 '로마의 레오'는 레오 14세가 과거 이탈리아 로마에 머물던 시절을 주로 다뤘다. 그는 "학위를 세 개 갖고 있는데 첫 번째는 수학 학위"라며 "그의 머리는 시계처럼 정확하다"고 말했다. 레오 14세는 선수급 테니스 실력자로 알려졌다.
호찌민시 국제금융센터, 한베 금융협력 새 이정표 되나.."양국 협력 확대"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호찌민시 국제금융센터는 13일 호찌민시에서 한·베 금융협력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1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호찌민시 국제금융센터(VIFC-HCMC)는 공동으로 '한·베 금융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양국의 금융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금융시장 연결성 강화 및 글로벌 자본 유치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양국은 △QR코드 기반 결제 연계 △채권시장 발전 △한·베 금융기관 간 협력 강화 등의 분야에서 조속히 협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우선 육성 분야로는 △자산운용 및 투자펀드 △국제 채권·자본시장 △녹색금융 △디지털 금융 및 핀테크 △국경 간 결제 △항공·해양 금융 △신용평가·회계감사·법률자문·중재·인재양성 등 지원 서비스를 꼽았다. 이에 따라 VIFC-HCMC 측은 한국과의 5대 핵심 금융 협력 과제를 제안했다.
[쇼츠] 비상구 많았는데 화장실로 숨었다가…방콕 펍 화재로 27명 사망
태국 수도 방콕에 있는 술집에서 한밤중 큰불이 나 20명 넘게 숨지고 6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쇼츠] 관람차 '휙휙' 10m 파도 '쾅!'…중국 삼킨 괴물 태풍
제9호 태풍 '바비' 상륙과 폭우로 중국 각지에서 약 200만명이 대피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남부를 강타한 폭우와 산사태로 최소 3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데 이어 11일(현지시간) 밤 태풍 '바비'가 중국 동부에 상륙했습니다. 최대 풍속이 시속 144㎞에 달할 정도로 바비의 위력은 상당했는데요.
[쇼츠] 폭격 속 아이 꼭 껴안은 엄마…러 공습에 시민들 공포
11일(현지시간) 러시아의 공습에 우크라이나인들이 뛰어 대피하고, 땅바닥에 엎드리는 긴박한 순간이 포착됐습니다.
中하이난, 2030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정책 재확인
공공·개인 차량 모두 전환 추진…"충전시설 2.5대당 1기로 확충" 한종구 중국의 하와이로 불리는 최남단 하이난성이 오는 2030년부터 휘발유·경유 등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전면 금지한다는 정책을 재확인했다. 하이난성은 앞선 2022년 중국 성급 정부 가운데 처음으로 내연기관차 판매 전면 금지 계획을 내놨다. 또 신에너지차 판매 비중이 중국 성급 행정구역 가운데 1위, 보유 비중은 2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조조정 예고한 폭스바겐 CEO "공장 폐쇄보다 현명한 해법 있다"
김계연 노조와 정치권 반대에도 대대적 구조조정을 추진 중인 독일 자동차회사 폭스바겐그룹 경영진이 공장 폐쇄는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는 커다란 진전"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사업 환경이 요즘처럼 까다롭고 위험했던 적은 없었다"며 공장 폐쇄를 제외한 비용 절감은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폭스바겐그룹 경영진은 전세계 직원 65만7천명의 15%인 10만명을 감원하고 독일 공장 4곳을 추가로 폐쇄할 방침인 것으로 언론에 보도됐다. 이는 직원 5만명을 줄이고 공장 2곳에서 자동차 생산을 중단한다는 기존 구조조정 목표에서 대폭 확대된 것이다.
젤렌스키, 총리 교체 등 대대적 개각···전황 반전 속 국정 재정비
지난 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담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회담하고 있다. AP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총리 교체를 포함한 대대적인 정부 지도부 개편에 나선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는 정치 전략을 바꾸고 있다”며 정부 지도부 개편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장관 출신인 그는 지난해 7월 젤렌스키 정부에서 총리로 임명돼 젊은 각료들을 이끌어왔지만 이날 사임했다. 로이터통신은 스비리덴코 총리가 주미 우크라이나 대사로 이동할 가능성이 거론된다고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스비리덴코 총리에게 외교 분야에서 “새롭고 중요한 분야를 이끌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쿠데타 이후 약 5년 만에 마주 앉은 아세안·미얀마···미얀마 “아웅산 수지 건강은 양호” 주장
이날 틴 아웅 스웨 미얀마 외교장관(오른쪽 첫번째)이 2021년 군사 쿠데타 이후 처음으로 참석했다. 로이터 쿠데타 이후 내전 종식을 위한 평화 합의를 이행하지 않은 미얀마 정부와 사실상 외교 관계를 단절해 온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이 약 5년 만에 미얀마 고위급 인사와 대면했다. 아세안 측은 구금 중인 아웅산 수지 전 국가 고문과의 접견을 요청했지만, 미얀마 측은 수지 전 고문이 건강한 상태라며 당국이 직접 돌보겠다고 주장했다. 2021년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아세안과 미얀마 고위급 인사가 대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담에서는 교착 상태에 빠진 미얀마 평화 구상 재개 방안이 논의됐다. 지난 2021년 5월 촬영된 아웅산 수지 전 미얀마 국가고문(아랫줄 왼쪽)의 모습. AFP 이날 회담에서는 수지 전 고문의 건강 상태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수지 전 고문과의 면담을 추진해온 아세안은 미얀마 측에 직접 접견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인 에볼라 환자 또 독일 이송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민주콩고에서 인도주의 단체 소속으로 일하던 미국 시민이 에볼라에 감염됐다고 밝힌 바 있다.
[영상] 반미 구호와 코카콜라의 공존…이란 현지 취재기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재개되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강 는 이란 정부의 취재 허가를 받고 테헤란에서 6일간 머물며 장례식을 비롯해 이란 현지 분위기를 기사에 담았습니다.
이란 "호르무즈 관련 양해각서 조항은 명확…자의적 해석 안돼"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관한 양해각서 5조 해석 논란과 관련해 "명시된 조문에 반하는 해석은 절대 허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는 종전 양해각서 제5조를 통해 미국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인정했다는 그동안의 논리를 재확인한 것이다. 바가이 대변인은 자신들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과거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 호르무즈 해협이 이란의 안보를 해치는 데 악용됐던 사실을 상기시키기도 했다. 그러면서 바가이 대변인은 최근 역내 해상 안보가 위태로워진 사태의 직접적인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에 있다고 비난했다.
또 해협 닫힐라… 美·이란 재충돌에 국제 유가 급등
휴전 양해각서 체결 이후 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사라지고 있는 탓이다. 지난 2월 28일 이란전쟁 개전 이전에 비해 약 9% 오른 수치다. 전쟁 이전에 비해 약 11% 상승했다. 미국 해상 정보 플랫폼 케플러에 따르면 12일 오후 기준으로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3척이었다. 통행량은 종전 양해각서 체결 이후인 지난달 24일에 74척까지 늘었다가 양측이 충돌을 재개한 지난달 28일에는 22척으로 줄었다. 케플러의 아메나 바크르 중동 조사 대표는 상선들 사이에서 "해협을 통과할 수 있다는 기대가 매우 빨리 꺾였다"면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유가 상승 우려가 현실화됐고, 호르무즈 통제권이 누구에게 있는지를 둘러싼 근본적인 의문은 해소되지 않았다. 시장은 전쟁 재개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케플러의 바크르는 "시장이 미국·이란 간의 불확실성에 익숙해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시장은 새로운 표준에 적응되었다.
하이닉스ADR 레버리지 ETF 잇단 출격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를 기초자산으로 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이번주 미국 뉴욕증시에 잇따라 상장된다. 레버리지셰어즈는 13일 SK하이닉스 ADR의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 'SKHX'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인버스 ETF 'SKHZ'를 상장한다. 프로셰어즈도 같은 날 2배 레버리지 ETF 'SKHU'를 선보인다. 그래나이트셰어즈는 14일 2배 레버리지 ETF 'SKUU'와 2배 인버스 ETF 'SKDD'를 출시할 예정이다. 코기펀즈도 같은 날 2배 레버리지 ETF를 내놓는다.
전쟁 엎친데 슈퍼 엘니뇨 덮쳤다... 쌀·설탕값 50~100% 오를 수도
이란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농작물 생산비가 상승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슈퍼 엘니뇨 현상까지 겹쳐 세계 식량 가격이 크게 오를 전망이다.
日 '재난 사령탑' 방재청 올가을 출범…설치법 국회 통과
수장은 총리가 맡고 방재상이 보좌…부서 칸막이 없애 종합적 재난 대처 이도연 일본의 재난·재해 대응을 지휘할 방재청이 올해 가을 출범한다. NHK 등에 따르면 13일 방재청 설치 법안이 일본 참의원(상원)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법은 방재 관련 시책을 원활하고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내각에 방재청을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에 일본 정부는 기존 내각부에 있던 방재 담당 부서를 청(廳)으로 격상해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방재청 정식 출범은 오는 11월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취재 보조: 김지수 통신원)
이탈리아 또 폭염…"1,500m 고지대도 30도 넘을듯"
폭염이 잠시 주춤했던 이탈리아에 이번 주 다시 극한 폭염이 덮칠 전망이다. 일메테오의 한 전문가는 "폭염으로 기온이 0도가 되는 빙점 고도가 5천m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일메테오의 한 전문가는 "폭염으로 기온이 0도가 되는 빙점 고도가 5천m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U "아이들 현실세계서 시간 보내야…곧 SNS 제한 법안 공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13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열린 회견에서 아동에게 소셜미디어 플랫폼 접근을 제한하는 법안을 올여름 이후 발표할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에게는 현실 세계에서의 시간이 필요하다. 알고리즘에 앞서 스스로의 정체성과 성격을 형성할 시간이 그들에게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의 이런 발언은 EU 전문가 패널이 13세 미만 아동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원칙적으로 제한하되, 부모의 감독 아래서나 교육적인 환경에서만 이용을 허용해야 한다고 권고한 것과 맞물려 이뤄진 것이다.
"이란 남서부 아바단 등 3곳 피격…미국 소행 추정"<이란 매체>
하야티 발사체 공격으로 현재까지 1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부지사는 미국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민주콩고 에볼라 사망자 700명 넘어…5개 주로 확산
민주콩고 내 구호단체 근무 미국인 확진…독일 병원에 입원 나확진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에볼라로 인한 사망자가 700명을 넘어섰다. 13일(현지시간) 민주콩고 언론공보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에볼라 누적 확진자는 1천97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702명으로 지난 7일 기준 600명을 기록한 이후 4일 만에 102명이 더 숨졌다. 치명률은 36.4%다. 그는 지난달 회복해 퇴원했다.
예멘 수도 사나 공항에 수차례 공습…후티 "사우디 소행"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수도 사나의 국제공항을 겨냥해 여러 차례 공습을 단행했다고 13일 주장했다.
중국 "토지·해양·광물도 자산"…관리체계 구축
'의견'은 2030년까지 자연자원 자산관리제도 구축과 직무수행 주체 및 자산 현황 정리, 보호 강화, 자산 배분 효율화, 평가·감독 개선 등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의견'에는 자연자원을 일반적인 부동산처럼 취급해 권리 확정·등기 시스템을 일반 부동산과 통합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의견'에는 자연자원 개발·이용 전 과정에 걸쳐 생태계 보호·복권·관리를 강화하고, 시장화·다원화한 투자 메커니즘을 구축해 자연자원 자산 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점도 포함됐다.
미국 ‘속도’, 중국 ‘표준화’…17일부터 ‘AI 전략’ 격전
스위스 제네바에서 지난 6~7일 제1회 유엔 인공지능(AI) 거버넌스 글로벌 대화가 열렸다. 193개 유엔 회원국 정부와 기업이 참여해 AI 규제 방안을 논의했으나 주요국들의 접근 방식 차이가 두드러졌다.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AI 표준 제정과 글로벌 거버넌스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1100개 넘는 기업이 중국의 AI 개발 성과를 선보이고, AI 거버넌스 논의 포럼이 열린다. 세계 AI 기술을 선도하는 미국과 중국은 AI 규제에 대해 상반된 접근을 하고 있다. 미국의 AI 거버넌스는 중국의 추격을 방지하는 데 방점이 있다. 중국은 자국 AI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 기업은 AI 모델 출시 전에 국가사이버정보판공실에 모델을 등록하고 보안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대신 중국 정부가 내세우는 것은 표준 선점이다.
“러시아군 비밀 부대, 도쿄 거점으로 우크라전에 쓸 첨단 부품 조달했다”
20국 요원들은 외교관이나 사업가로 위장해 전장에서 쓸 기술을 러시아로 밀반출하는 역할을 맡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2024년부터 아에로플로트 직원으로 위장해 활동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우크라이나 정부에 따르면 러시아 미사일과 드론의 90%에 일본산 부품이 쓰이고 있다. 러시아는 일본산 장비를 베트남 등을 경유해 조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5월 러시아 Kh-101 순항미사일이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주택을 파괴해 최소 24명이 숨졌는데, 우크라이나 당국 조사 결과 이 미사일의 유도장치에 수출금지 품목인 일본산 부품이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64세’ 고령화…괜찮나요? 미 상원
로이터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이 급사하고 미치 매코널 상원의원이 건강 이상으로 의정활동을 중단하며 미국 상원의 고령화와 제도 공백이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인 그레이엄 의원은 지난 11일(현지시간) 7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매코널 의원(84)은 지난달 자택에서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지만 한 달 가까이 정확한 경위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WP에 따르면 현재 119대 의회는 미국 역사상 세 번째로 평균연령이 높다. 의원 재임 기간도 크게 늘었다. 문제는 건강 이상으로 직무 수행이 어려워졌을 때 대처할 제도가 없다시피 한 점이다. 의원이 장기간 의식을 잃은 상태이거나 직무를 수행하지 못해도 직위를 박탈하거나 대체하도록 하는 규정이 없고 건강 상태를 공개할 의무도 없다. 건강 상태 공개 의무나 직무 수행 불능 시 처리 절차를 마련할 권한은 상원의원들에게 있지만, 그 규칙의 적용 대상도 의원들이다. 그레이엄 의원의 사망은 트럼프 행정부의 국정 운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공습·보복, 멈추지 않는 포성…미·이란 확전 위기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며칠째 이어지며 중동 전역을 흔들고 있다. 미군은 12일(현지시간) 밤에 이어 13일에도 이란 주요 거점을 타격했고, 이란은 바레인과 요르단 등 주변국 공습을 이틀 연속 단행했다. 이란 국영 IRNA통신에 따르면 13일 오후 남서부 후제스탄주 아바단 3곳에 발사체가 떨어지며 연쇄 폭발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이란 측은 이번 공격의 배후로 미국을 지목했다. 앞서 미 중부사령부는 전날 엑스에 “이란에 대한 추가 공습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요르단과 쿠웨이트는 이란 미사일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설익은 합의로 호르무즈 열려다…통제권 분쟁만 키운 트럼프
석유가 흐르게 하라”고 썼다. 한 달이 지난 지금 그의 주장과 달리 MOU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폐쇄를 정당화하는 근거로 쓰이고 있다. 이란과 오만의 영해로 둘러싸인 호르무즈 해협은 연안국의 주권과 국제 해역의 자유통항권이 부딪치는 잠재적 화약고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전쟁은 그 도화선에 불을 붙였고 이제는 해협을 재개방하기 위해 성급히 맺은 MOU가 발목을 잡는 또 하나의 덫이 됐다. 해협을 지나려면 한쪽 영해는 통과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하지만 이를 주권 침해이자 안보 위협이라 여긴 이란은 오만과 달리 협약을 비준하지 않고, 호르무즈 해협에 무해통항권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많은 국제법 전문가는 호르무즈 해협이 관습법적 국제 해협 지위를 획득했기 때문에 이란 비준 여부와 관계없이 해양법협약은 모든 국가에 구속력을 지닌다고 봤다. 이란도 호르무즈 해협을 지렛대로 삼기 위해 봉쇄 가능성을 언급하긴 했지만 이를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다.
“트럼프, 전쟁 재개 못할 것”…이란 ‘강경 대응’엔 이유가 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와 걸프 국가 공습 등 강경 대응을 하는 것은 미국이 휴전 체제를 깨뜨리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란 지도부는 미국을 향한 경고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란 지도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쟁을 재개하기 위한 경제·정치적 여력이 없다고 판단하고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란 내에서 미국과 전쟁을 계속하기를 바라는 강경파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란 지도부로서는 강경파의 영향력을 무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中명문대생의 몰락…중국인 청년은 어떻게 멕시코 마약왕이 됐나
그는 졸업 후 멕시코로 건너가 중국 광산 회사에 입사해 고위직에 오르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의 대학 동창이며 같은 회사에 다닌 알렉스라는 가명의 남성은 "협상 능력이 뛰어났고 어떤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는 사람"이라며 장씨를 회상했다. 알렉스는 멕시코에서 사업을 하다 보면 현지를 장악하고 있는 마약 카르텔을 포함한 범죄 조직과 얽히는 경우가 있다며 "그는 지역에서 중요한 인물이라면 누구와도 관계를 맺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장씨가 다니던 중국 광산회사는 2013년 파산했지만, 그는 본국을 돌아가지 않았다. 지난해 미국 법원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장씨는 2016년 6월부터 대규모 마약 밀매·자금 세탁 조직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엔리케라는 가명을 쓴 멕시코 한 마약 카르텔의 고위급 조직원은 내부에서 그를 '펜타닐의 왕', '왕 형님'(Brother Wang)으로 불렀다며 "정말 중요한 사람이었다. 최고였다"고 했다. 마약 카르텔의 한 조직원은 장씨가 체포된 후 "처음부터 다시 새로운 경로를 구축해야 했다"고 털어놨을 정도다.
예멘 수도 공항에 공습…후티 "사우디 소행, 휴전 종료"(종합)
수도 사나를 장악하고 있는 후티의 야히야 사리 대변인은 텔레그램 성명을 통해 "사우디가 사나 공항을 공습했다. 긴장 완화 국면은 끝났다"고 비난했다. 후티 반군 측 외무부는 이어 성명을 통해 사우디와의 휴전 종료를 선언했다. 성명은 "범죄 집단인 사우디 정권이 사나 공항을 공격함으로써 긴장 완화 국면과 휴전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규탄했다.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통신은 이날 공습이 이란 항공기의 착륙을 저지하기 위해서였고, 착륙하려던 이란 항공기에 후티 지도부가 탑승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日 왕족 수 확보 위한 '황실전범' 개정 찬반 갈렸다
이번 국회에서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은 38%, "모르겠다" 또는 무응답은 21%였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의 경우는 "개정할 필요가 없다"가 44%, "개정해야 한다"가 33%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남성의 경우는 42%가 "개정해야 한다", 41%가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답해 찬반이 팽팽하게 맞섰다. 여성은 "개정할 필요가 없다"(43%)가 "개정해야 한다"(31%)를 웃돌았다. 황실전범은 일본 왕실의 구성과 왕위 계승 등을 규정한 것으로, 일본 왕족 수 확보를 위해 개정이 추진됐다.
독일, 재정 적자에 담뱃세 대폭 인상…2030년 한갑 2만원
김계연 적자 재정에 시달리는 독일 정부가 담뱃세를 대폭 인상해 부족한 예산을 메우기로 했다. 이는 정부가 당초 계획한 인상 폭보다 40% 많은 것이다. 담뱃세를 올리면 세금 수입이 약 8억유로(약 1조3천700억원)씩, 2030년에는 지금보다 45억유로(약 7조6천8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정부는 추산했다. 재무부는 이달 초 확정한 내년도 예산안에서 전체 지출을 올해보다 309억유로(약 52조7천500억원·5.9%) 늘어난 5천554억유로(약 948조1천300억원)로 잡았다.
예멘 공항 공습 놓고 공방···후티 “사우디 소행”·예멘 정부 “우리가 타격”
13일(현지시간) 예멘 사나 국제공항 활주로에서 공습으로 인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로이터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사우디아라비아가 수도 사나의 국제공항을 여러 차례 공습했다며 휴전 종료를 선언했다. 그러나 후티와 대치 중인 예멘 정부는 공습은 자신들이 수행한 것이라며 사우디 개입설을 부인했다. 반면 후티와 대치 중인 예멘 정부는 공습의 주체가 자신들이라며 사우디 개입설을 부인했다.
러·우크라 충돌 격화에 곡물 수출길 막히나…밀값 들썩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최대 곡물 수출업체인 커널홀딩은 러시아의 공격으로 흑해 초르노모르스크항의 곡물 환적 등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항만의 곡물 저장·환적 작업의 재개 시점은 아직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해항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데사 지역의 항만 인프라도 러시아의 공격을 받아 민간인 2명이 숨졌다. 아조우해는 군 보급로일 뿐만 아니라 러시아의 밀 수출에도 중요하다. 세계 최대 밀 수출국으로 꼽히는 러시아의 밀 수출량 가운데 최대 4분의 1이 아조우해를 통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U “아동 SNS 이용 제한 추진···곧 법안 공개”
AFP 아동·청소년의 SNS 이용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이 관련 규제 법안을 올여름 이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1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회견에서 아동의 SNS 플랫폼 접근을 제한하는 법안을 준비 중이라며 “우리 아이들에게는 현실 세계에서 시간을 보낼 권리가 있다. 이에 역내에서 통일된 연령 제한을 적용하려면 EU 차원의 입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튀르키예, 쿠데타 저지 10주년 앞두고 '1천명 검거' 작전
김동호 튀르키예 당국이 군부의 쿠데타를 저지한 지 10주년이 되는 날을 앞두고 관련 용의자들에 대한 대규모 검거에 나섰다. 이는 체제를 위협하는 반정부 세력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로 해석된다. 결국 만 하루도 지나지 않은 이튿날 낮 12시57분께 튀르키예 정부는 쿠데타 진압을 선언했다. 이후 2년간 이어진 국가비상사태 기간 쿠데타 연계 세력에 대한 대대적인 숙청이 이뤄졌다. 당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자신의 정치적 동지였던 이슬람 신학자인 펫훌라흐 귈렌을 쿠데타 배후로 지목했다. 귈렌은 2024년 10월 미국에서 사망했다.
트럼프 "美, 아마도 호르무즈 해협 통제할 것…그 대가 받아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1일에도 이란과의 최종 종전 합의가 불발될 경우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는 대가로 통행료를 부과할 수 있다는 뜻을 시사한 바 있다. 최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상선 공격이 이어지자 미국이 대규모 보복 공습에 나섰고, 이에 이란도 미군 기지가 있는 걸프 지역 국가들을 잇달아 타격하면서 중동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1일에도 이란과의 최종 종전 합의가 불발될 경우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는 대가로 통행료를 부과할 수 있다는 뜻을 시사한 바 있다.
118년 만에 사라지는 영국령 지브롤터·스페인 국경검문소
1만5천명 매일 국경 넘어 출퇴근…브렉시트 결정 10년만 김지연 스페인과 바로 붙어 있는 영국령 지브롤터 사이의 육로 국경 검문소가 118년 만에 사라진다. BBC 방송 등은 오는 15일(현지시간) 이베리아반도 최남단에 있는 지브롤터의 육로 국경 검문소가 철거돼 스페인과 지브롤터 간 이동이 완전히 자유로워진다고 13일 보도했다. 당국은 최근 몇 주에 걸쳐 국경 울타리 철거 작업을 진행해 왔다. 지브롤터 국경 문제는 영국이 유럽연합(EU) 탈퇴를 결정한 브렉시트 국민투표 때 주요 난제였다. 영국과 EU, 스페인은 브렉시트 이후에도 장기간 지브롤터 국경 문제를 논의하다가 작년 6월 육로 검문을 폐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합의에 이르렀다.
中-필리핀 해양분쟁 '바탄제도'로 번지나…"대만 일부" 주장
13일 중국 산둥성 지난대학 등에 따르면 이 학교는 지난달 30일 '일본과 필리핀의 (남중국해 해양) 경계 획정이라는 배경 속에 바탄 제도의 주권 문제에 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바탄 제도는 대만 핑둥현에서 약 190㎞, 필리핀 북부 루손섬에서 약 162㎞ 떨어져 있는 필리핀 관할의 섬들이다. 이번 심포지엄의 계기가 된 일본과 필리핀의 해상 경계 획정은 지난 5월 양국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남중국해 배타적경제수역(EEZ)·대륙붕 협상을 가리킨다. 이런 가운데 열린 중국의 학술회의에는 중국 내 여러 대학과 정부 싱크탱크 중국사회과학원, 상하이 국제문제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중국 관영매체들은 바탄 제도에 대한 '중국 주권론'에 힘을 실었다. 이어 뉴탄친은 "그렇다면 주도적으로 공격에 나서도 괜찮다. 바탄 군도야말로 중요한 돌파구"라며 "이런 식으로 이야기해간다면 바탄 군도는 앞으로 분명히 필리핀의 것이 아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AI 열풍의 역설…월가, 반도체 랠리 '과속' 우려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급등한 아시아 반도체주에 대해 잇달아 경고음을 내고 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TSMC가 AI 메모리 슈퍼사이클을 주도하며 시가총액 1조달러 기업으로 올라섰지만 주가 상승 속도가 기업가치와 실적 개선을 앞질렀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부 운용사는 차익실현에 나섰고, AI 투자 쏠림이 신흥국 증시 전체를 왜곡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미국 빅테크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이어지고 있지만, 주가에는 이미 상당 부분의 기대가 선반영됐다는 판단이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것은 단순한 밸류에이션 부담만이 아니다. UBS의 수닐 티루말라이 신흥시장 전략책임자는 "이들 기업은 사실상 과점 체제를 구축했다"며 "기술 산업은 규모가 커질수록 더욱 강해지는 특성이 있다.
뉴욕증시, 이어지는 미-이란 무력 충돌 속 혼조 출발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미국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혼조세로 출발했다. 미국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이 재개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란 국영 TV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의 관문인 이란 남부 최대 항구도시 반다르아바스 서부 외곽을 비롯해 게슘, 자스크 뿐 아니라 이란 남부 부셰르주, 남서부 후제스탄주 여러 지역을 공격했다. 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해군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과 이란이 체결한 양해각서(MOU) 5조를 거론하며 "호르무즈 해협은 계속 폐쇄된 상태"라고 했다. 다만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중재국이 최근 며칠 동안을 포함해 이란과 미국 사이의 중재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언급해 외교적 해결 가능성도 열어둔 점은 증시 하단을 제한했다. 이어 "다만 미국 주식 공모에 대한 수요가 예상보다 더 강했다는 점은 메모리 반도체 랠리가 정점을 찍은 것이 아니라 잠깐의 숨 고르기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3나노 완판"…TSMC, 6월 매출 68% 급증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의 6월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기록한 가운데 첨단 3나노 공정은 이미 올해 생산 물량이 모두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이어지면서 AI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도체 전문 분석업체 세미애널리시스의 스라반 쿤도잘라 애널리스트는 "TSMC의 실적은 상당히 견조하다"며 "2·4분기 매출은 회사가 제시한 상단 가이던스인 402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TSMC는 AI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란군 "美 호르무즈 개입 용납 못해…에너지 안보 위협"
김상훈 이란 군 당국이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를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국영 IRNA 통신 등 이란 매체들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혁명수비대 대변인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개입을 비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강력한 힘과 역량으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와 관리를 지속하고 있다"며 "외세와 그 동맹국들이 이란 국민의 뜻에 굴복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 ADR 9% 급락…AI 반도체주 '숨고르기'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어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AI 반도체주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 다만 월가는 시장의 관심이 중동 사태보다 이번 주 시작되는 기업 실적 시즌과 AI 투자 지속 여부에 쏠려 있다고 분석했다. 이란은 걸프 지역 미군 시설을 공격하고 호르무즈 해협 폐쇄를 선언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민간 선박의 통항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를 부인했다.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다만 장중 고점에서는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월가는 특히 AI 투자 지속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이어 "S&P500 11개 전 업종에서 AI 관련 언급은 전년 대비 98%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튀르키예 '국민 가수' 구금…지진 성금 유용 의혹"
튀르키예 유명 가수인 할루크 레벤트가 지진 피해 복구를 명목으로 걷은 성금을 유용한 혐의 등으로 구금됐다고 일간 사바흐가 13일 보도했다.
'사유의 카페 서점 5m'…아비뇽에 스민 한국어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한국어를 공식 초청언어로 선정하면서 본부 시설 안내판에 한국어를 병기해놨다.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이 축제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한국 문학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연극 축제에 걸맞게 한국 희곡 작품들도 서가 한편에서 눈에 띄었다. 한국 연극의 역사, 한강 작가의 문학, 한국 문학 기행을 테마로 한 별도의 프랑스어 안내판도 설치해 방문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페스티벌 본부가 운영하는 서점에서도 프랑스어로 번역된 한강의 소설과 시선집이 대거 판매됐다. 재고가 없을 정도라 재주문을 넣어놓았을 정도"라며 "한국 문학을 발견할 기회라 한강 책뿐 아니라 다른 작가들의 책까지 같이 사 가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문화원의 의뢰로 한국문학도서전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정은엽 씨는 "솔직히 프랑스 사람들에게 한국 작가나 한국 문학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일본에 대한 관심이 압도적이고 그다음이 중국이었는데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으로 한국 문학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전했다. 이번 아비뇽 페스티벌에는 한국 작품들도 대거 초청됐다. 총 47편의 공식 초청 프로그램 중 9편이 한국 작품이다. 아비뇽 페스티벌에 한국 작품이 공식 초청된 것은 28년 만이다.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한국 배우 이혜영이 낭독자로 나선다. 한국 길거리 음식도 페스티벌 먹거리 판매대에서 소개된다.
트럼프 "호르무즈 대이란 봉쇄 재개"…20% 통행료 징수 일방선언
또한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민간 선박의 안전을 보장하는 대가로 선박에 선적된 화물의 20%를 미국이 받겠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이 있건 없건 개방돼 있다"며 "우리는 이란 봉쇄를 재개하고 있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다른 국가의 민간 선박에 대해 통행료를 받겠다고 밝혔다.
이란군 "미국 호르무즈 개입 용납 못해…에너지 안보 위협"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산하 이맘 호메이니 중부사령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과거의 거듭된 경고에 이어 다시 한번 강조하건대, 우리는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결단코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혁명수비대 대변인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개입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혁명수비대 대변인인 호세인 네마트자데 준장은 엑스(X)에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에 개입해 전 세계 석유 및 천연가스 공급 안보를 심각하게 위태롭게 했으며, 이에 대해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 남부까지 번진 '납치 공포'
13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뱅가드와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정부는 지난 5월 남부 오요주에서 이슬람 무장세력에 납치됐던 학생과 교사 등 40여명을 구출했다고 밝혔다. 정부군에서도 일부 사상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볼라 티누부 대통령은 성명에서 "성공적인 군사작전으로 50일 넘게 이어졌던 인질 사태가 종료됐으며, 국민과 피해 가족들에게 큰 안도감을 줬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에서는 '납치 산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몸값을 노린 무장단체의 납치가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다. 작년에만 828건의 납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