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시간이니 가겠다" 상관 지시 거부한 군무원…법원 "감봉 징계 부당"
퇴근 시간이 됐다는 이유로 상관의 업무 지시에 불응한 군무원에게 내려진 감봉 징계는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부대는 A씨가 군인복무기본법상 상관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해야 할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해 강등 처분을 내렸다.
'가짜 무속인' 내세워 87억원 갈취한 부부, 피해자 납치범 몰아 '무고' 혐의 추가 기소
가상의 무속인을 앞세워 지인으로부터 87억 원 상당의 재산을 갈취한 부부가 자신들의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피해자를 허위 고소한 혐의로 추가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지난 2018년 학부모 모임에서 알게 된 피해자에게 접근해 '조말례'라는 가상의 무속인을 만들어내 심리적으로 지배한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생활 30년, 재산은 1/3…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계산법은?
30년 넘는 혼인생활, 세 자녀 양육, SK그룹의 대외활동. 법원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러한 이력을 최태원 SK그룹 회장 보유 주식 가치 형성의 중요한 배경으로 인정했다. 부부공동재산의 상당 부분이 혼인기간 중 형성되거나 취득됐다는 점도 반영했다.다만 장기 혼인 사건의 일반적인 재산분할 실무와 비교하면 다소 낮은 수준이라는 시각도 있다. "부부공동재산의 공평한 분배를 위하여 최회장 보유 주식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사정은 재산분할 비율의 산정에서 고려했다"고 밝혔다. 또 "최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반소피고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이다.이번 판결에 불복하는 당사자는 다시 대법원에 상고할 수 있다. 하루 1억 2900만 원 수준이다. 확정되기 전까지는 재산분할금에 대한 지연손해금이 붙지 않는 구조다.
개인회생 택하고 욕 먹는 청년들, '노오력'이 부족한 사람들일까요?[씨리얼]
화장품 연구원으로 입사한 유진씨는 직장생활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사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수습 기간이 끝나기 고작 사흘 전, 회사는 "(직무에) 안 맞는 것 같다"며 "타지역 공장으로 내려가거나 시말서를 쓰라"고 통보했다고 합니다. 이사를 하기 어려웠던 유진씨는 결국 퇴사를 택했습니다.취직 전 이미 생활비와 보증금 대출로 인해 6천만 원 가량의 채무가 있었던 유진씨. 매달 들어오던 월급이 끊 카드값이 밀리기 시작한 겁니다. 월세와 식비 등 숨만 쉬어도 나가는 돈은 최소 120만 원, 거기에 이전에 썼던 카드 빚이나 대출금을 모두 합하면 매달 나가는 돈은 215만 원 남짓의 월급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더이상 버티기 어려웠던 유진씨는 결국 개인회생을 신청했습니다.비단 유진씨만의 일은 아닙니다. 개인회생을 시작한 2030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는 무기력한 마음으로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습니다.회생이 필요한 청년들이 늘어난 이유는 다름 아닌 '생활비' 때문입니다. 서울시복지재단이 2025년 개인회생을 신청한 만 29세 이하 청년 중 '청년재무길잡이'를 이수한 1025명을 조사한 결과, 67.9%가 처음 빚을 낸 이유로 생활비를 꼽았습니다. 유진씨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빚을 갚기 위해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명의 도용 사기를 당한 겁니다.개인회생을 택한 청년들을 비난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일해서, 노력해서 갚으면 되는 거 아냐? ", "나는 열심히 갚고 있는데, 왜 국민 세금으로 개인의 빚을 갚아줘야 하냐"고요.하지만 개인회생을 택하게 되는 청년들의 현실은 그 오해와 사뭇 다릅니다. 개인회생 제도는 국가가 빚을 대신 갚아주는 것이 아니라, 은행 등 채권자에게 '여기까지만 받으라'고 명령하는 제도입니다.
'잘나가는 카페 사장' 행세...전 직장동료 등친 8천만원 사기의 전말 [사기꾼들]
"카페 개업하면 갚겠다" 전 직장동료 속여 8000만원 편취 공사비 대신 보증금·기존 채무 변제...法 "사기 혐의 인정" "카페 사업이 잘되고 있어. 새 지점만 문을 열면 돈은 바로 갚을 수 있어." 그는 "돈을 빌려주면 카페를 개업한 뒤 2023년 2월까지 이자 680만원을 더해 갚겠다"고 약속했다. 새 지점 개업에 차질이 생겨도 자신이 운영하던 다른 카페 두 곳을 정리해서라도 돈을 갚겠다는 말까지 했다. 피해자는 카페 사업을 운영해온 송씨의 말을 믿었다. 하지만 이 돈은 송씨가 설명한 인테리어 공사비로 사용되지 않았다. 송씨는 피해자에게 받은 8000만원을 새 카페의 임대차보증금으로 지급했다. 재판부는 송씨가 피해자에게 받은 돈을 보증금으로 건물주에게 지급한 뒤 공사지원금을 돌려받아 기존 빚을 막을 생각이었던 것으로 봤다. 인테리어 공사가 사실상 시작되지 않은 상태에서 임대차계약까지 해지된 만큼 새 카페를 운영해 수익을 내고 피해자에게 돈을 갚을 의사나 능력도 없었다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다. 송씨는 재판에서 사기 혐의를 부인했다. 피해자에게 받은 8000만원을 새 카페 임대차보증금으로 사용한 만큼 돈을 약속과 다른 용도로 쓴 '용도 사기'도 아니라고 항변했다. 송씨는 피해자에게 새 카페를 열지 못하더라도 기존에 운영하던 카페 두 곳을 처분해서 돈을 갚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송씨가 운영하던 카페 가운데 한 곳은 피해자로부터 8000만원을 받은 지 약 한 달 만인 2022년 10월 14일 폐업했다. 송씨는 이 사실을 피해자에게 알리지 않았다. 피해자는 수사기관 조사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송씨가 카페 인테리어 비용으로 쓴다고 해 돈을 빌려줬다" "카페를 열어 운영한 수익으로 돈을 갚겠다고 했다"고 일관되게 진술했다.
"나가라면 나가야죠"…용산역 텐트촌 사람들 [낮은 곳의 기록자]
역과 고가, 수풀 사이에 놓인 천막은 임시 거처이지만 그곳에는 식사와 빨래, 잠자리가 있습니다. 용산역 인근 텐트촌에서 만난 노숙인들의 일상을 살펴봤습니다. <편집자주> 지난 23일 오후 서울 용산역 인근 고가 아래에서 만난 50대 노숙인 A씨는 이렇게 말했다. A씨가 앉아 있던 텐트 주변에는 물통과 냄비, 플라스틱 상자, 빈 병이 놓여 있었다. A씨는 "좋아서 밖에 있는 사람은 없다. 당장 오늘 잘 데가 여기라서 있는 것"이라고 푸념했다. 그는 "시설 권유를 많이 받는다"면서도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용산역 뒤편 주차장 옆 계단을 내려가 수풀 쪽으로 들어서면 노숙인들이 생활하는 천막과 생활용품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텐트 주변에는 컵과 그릇, 세면도구, 물통, 빨래가 놓여 있었다. 텐트촌이 역 주변에 남아 있는 이유는 잠자리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이곳에 머무는 60대 노숙인 B씨는 "화장실이 가까운 게 제일 크다"고 했다. 그는 "씻는 건 어렵지만 역 쪽으로 가면 화장실은 있다"며 "완전히 외진 데로 가면 밤에 더 무섭고 필요한 걸 구하기도 힘들다"고 말했다. 거리 노숙인이 역 주변이나 도심 공간에 머무는 이유는 조사에서도 나타난다. 거리 노숙인의 75.7%인 1022명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있었다. 일부 텐트 주변에는 소화기도 보였다. 노숙인 B씨는 "공사한다고 하면 나가야겠죠"라며 "그런데 나가라고만 하면 어디로 가나. 방을 얻을 돈이 있어야지"라고 말했다. 그는 "시설은 가봤는데 오래 있기는 힘들었다"며 "내 짐을 마음대로 둘 수 있는 데가 없었다"고 했다. 플라스틱 통에 물을 담아 옮기는 사람도 있었다. 한 노숙인은 "여기 있는 게 좋은 건 아니다"라며 "그래도 밤에 누울 데가 있어야 다음 날도 버틴다"고 말했다. 이어 "나가라면 갈 곳부터 있어야죠"라고 하소연했다.
"조리원 700만원은 사치, 시어머니한테 수발받아라"...만삭 아내 울린 남편 [어떻게 생각하세요]
출산을 바로 앞둔 만삭의 아내에게 고가의 비용을 이유로 산후조리원 입실을 반대하고, 시어머니의 돌봄이나 반값 부담을 대안으로 제시한 남편의 사연이 알려져 온라인상에서 거센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산후조리원 예약 및 비용 문제로 남편과 갈등을 겪고 있는 임신부 A 씨의 사연이 게재됐다. B 씨는 "700만 원은 말도 안 되는 사치"라며 "300만 원 수준이면 되는데 왜 이렇게 비싼 곳을 가느냐"고 질타했다.
"1000원으로 채소 사고 밥상 차렸다"…1인 가구 절약 비법 체험기 [혼자인家]
퇴근 후 저녁 메뉴는 카레로 정했다. 서울시 중구에 거주하는 기자는 지난 20일 자연스럽게 배달앱을 켰다. 먹고 싶었던 '야채카레라이스'의 가격은 1만1000원. 여기에 알뜰배달비 700원까지 더해 총 1만5200원을 결제했다. 딱 한 그릇만 먹고 싶었지만 최소주문 금액의 벽 앞에서 원치 않은 메뉴까지 함께 주문해야 했다. 저녁 약속이 없는 날이면 일주일에 적어도 두세 번은 배달앱을 이용한다. 메뉴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한 끼에 1만5000~2만원은 기본이다. 물가가 오를수록 식비 부담도 커졌다. 식비를 줄이기 위해 직접 요리를 해보기로 했다. 집 앞 식자재 마트에서 카레 재료를 둘러봤다. 총 1만1500원이 나왔다. 1인 가구를 중심으로 필요한 만큼만 사는 '초소량 장보기'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다. '카친놈'(카레에 미친놈) 같지만, 가격 비교를 위해 마트에서 구매한 재료를 똑같이 1000원 채소 사이트에서 주문했다. 다행히 기존에 사용했던 카레가루가 남아있어 장바구니 가격을 세이브할 수 있었다. (카레가루는 대기업 상품 기준 100g에 2000~30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필요한 만큼만 사서 버리는 것을 줄인다'는 초소량 장보기의 장점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고물가로 식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1000원 채소'는 저렴한 가격뿐 아니라 필요한 만큼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을 앞세워 1인 가구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대형마트의 대용량 상품을 공동 구매한 뒤 필요한 만큼 나눠 갖는 '소분 모임'도 인기다. 그러면서 "당분간 집밥 수요와 소포장 식재료 시장은 함께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퍽' 소리에 나가보니…소주병 머리로 깨고 난동 부린 손님
놀란 A씨가 해당 손님에게 다가가자 이 남성은 깨진 소주병 조각을 들고 "나 건들면 죽여버린다"고 말하며 난동을 피웠다. A씨는 "사건 발생 전부터 일행과 언성을 높였다"며 "소주도 둘이서 4병정도 마셨던 거 같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계속 있으면 신고하겠다"고 경고했고, 그제서야 남성은 "죄송하다"고 사과한 뒤 식당을 나섰다고 한다.
새만금에서 크루즈 볼 수 있을까…인프라 확충 추진
새만금에 크루즈 유치를 위한 움직임이 전북에서 이어지고 있다. 26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최근 새만금 신항을 크루즈 기항으로 육성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방안 마련 연구용역이 시작됐다. 새만금 신항은 선석 길이 430m, 수심 14m 규모로 조성 중이다. 크루즈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다. 1903년에 설립된 월렘 그룹은 크루즈 기항지 운영·에이전시 등 선박 서비스를 제공하며 세계 크루즈 시장에서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크루즈 한 척당 1000~3000명을 수용할 수 있어 단기간에 대규모 숙박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 호텔 신축 대비 크루즈 활용은 경제성과 환경성 측면에서 이점을 지닌다.
공부 놓지 않는 '서울대 육상선수'…박다윤은 미래를 그리며 달린다[페이스메이커]
러닝은 단순한 운동이 아닙니다. 누군가에게는 도전이고, 누군가에게는 치유이며, 누군가에게는 삶의 방식입니다. 서울대학교 육상선수 출신 '최초 전국대회 금메달리스트', 박다윤 고수(高手)는 달리기만큼이나 공부를 포기할 수 없다.운동과 공부, 두 가지를 모두 놓지 않아야만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미래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운동선수로서의 삶이 언제, 어떻게 끝날지 모른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그 생각은 고등학생 때부터 박 고수를 책상 앞으로 이끌었다. 서울대에 입학한 뒤에도 달라지지 않았다. 중간고사 준비로 훈련 시간이 부족했던 전국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서울대학교 졸업을 앞둔 박 고수는 이제 자신의 경험이 후배 선수들에게 작은 용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박 고수가 재학 중인 체육교육과 역시 일반적인 '체대'가 아닌 사범대 소속이다.따라서 공부로 서울대에 입학한 선수들이 전국 대회에 나가 성적이 내는 건 쉽지 않다. 서울대 육상부 최초 전국대회 금메달이었다. 박 고수는 오늘도 두 개의 미래를 향해 달리고 있다.
"4억5000만원 들여 월드컵 '관람'할 때…일본은 U-19 선수 25명 키웠다"
/사진=뉴스1 2026 북중미 월드컵 당시 대한축구협회가 시도협회장 등으로 구성된 참관단을 파견해 수억원의 예산을 사용한 반면, 일본은 유망주 선수들을 현지에 보내 선수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에서는 양국의 월드컵 활용 방식이 축구 행정과 선수 육성 철학의 차이를 보여준다는 지적이 나왔다. 참관단은 미국과 멕시코를 오가며 월드컵 경기 4경기를 관람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반면 일본축구협회는 이번 월드컵 기간 19세 이하(U-19) 대표팀 선수 25명을 현지에 파견해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부산 해운대구 아파트 12층서 불
화재 당시 집에 사람이 없어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
"전남광주관광플랫폼서 '남도 숙박 할인 빅 이벤트'와 '전남 1+1 투어' 이용하세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전남광주관광플랫폼(JG TOUR)에서 '남도 숙박 할인 빅 이벤트'와 '전남 1+1 투어' 이용하세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먼저, 전남광주관광플랫폼 앱에서 숙박시설을 예약·결제하면 결제 금액에 따라 3박까지 최대 12만원을 할인하는 '남도 숙박 할인 빅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전남광주관광플랫폼 앱에서 체험 상품을 구매하면 1명 가격으로 2명이 이용할 수 있는 '전남 1+1 투어'도 운영한다.
서울시 "동작대교 8㎝ 단차, 안정화된 침하…구조적 문제 없어"
서울시는 최근 동작대교 북단 진입 램프에서 약 8㎝의 단차를 확인했으나 이는 오랜 시간 안정화된 침하에 의한 것으로 구조적으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26일 밝혔다.
‘관리실과 갈등·고소’ 뒤 방화?…경찰, 경산 아파트 ‘보복 범죄’ 가능성 수사
23일 경북 경산시 사동 한 아파트 관리실에서 불이 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사상자 8명이 발생한 경북 경산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화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범행 동기를 밝히기 위한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사건 발생 전날인 지난 22일에도 아파트 관리실에서 소란을 피우다가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 제지당하기도 했다. 복수의 입주민들은 A씨가 고소당한 사실을 인지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들은 A씨가 보복을 목적으로 고소인 등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을 개연성이 높다는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보복 범죄 여부도 들여다볼 예정이다.
충남도청에 '도심 속 정원' 조성…도민 누구나 이용
충남도는 도민과 직원이 휴식할 수 있도록 도청사 내 개방형 실내 정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실내 정원은 본관 로비와 연결통로, 회의실 주변 등에 벽면녹화와 수직 정원, 휴게공간을 배치해 조성했다. 주요 공간은 충남의 대표 경관을 담은 '충남무진도'와 풍경마루·정원, 이끼정원, 맞이의 벽 등으로 구성됐다.
지인 음주운전 유도후 고의 교통사고 내 돈 뜯은 일당 징역형
A씨 등은 2024년 11월 지인인 C씨를 상대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강릉서 실종된 80대 치매 노인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
강원 강릉에서 집을 나섰다가 실종된 80대 치매 노인이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동네 후배들 끌고 다니며 갈취·폭행 10대 징역형 집행유예
동네 후배들을 끌고 다니며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1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강약약강'의 전형?"…욕하며 내린 벤차 차주, 187㎝ 경차 운전자에 줄행랑
26일 뉴스1에 따르면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천 부평역 인근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직진 중이던 하늘색 기아 레이 앞으로 벤츠 오픈카가 방향지시등도 켜지 않은 채 무리하게 끼어들기를 시도하는 장면이 담겼다. 레이 운전자는 처음에는 진로를 내주지 않았지만, 벤츠가 계속 차를 밀어 넣자 결국 속도를 줄여 양보했다. 벤츠 운전자는 레이를 추월하더니 레이가 차선을 변경할 때마다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며 진로를 방해했다.
불탄 휴대전화 복원…경찰, 경산 아파트 방화 퍼즐 맞춘다
피의자 류모(71)씨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과 압수물 분석도 병행하며 사건 전후 행적과 범행 준비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참고인 진술을 토대로 사건 당시 관리사무소 안팎 상황, 피의자의 행동, 평소 관리사무소와의 관계 등을 확인했으며 추가 조사도 이어갈 계획이다. 류씨의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은 경찰청 본청에서 진행 중이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 결과를 토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를 규명할 계획이다.
서초구, SM유니버스와 손잡고 '2026 예술 진로 토크 콘서트'
이번 행사는 음악과 예술 분야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청년들이 현직 아티스트들의 경험을 들으며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서초구는 이달 23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SM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교육 전문 기업 SM유니버스와 손잡고 '2026 예술 진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의 1부는 '예술가들의 진솔한 이야기'로 민지운, 강석화, 빅오션, 레난이 출연해 공연을 선보인 뒤 음악 활동을 지속하기 위한 현실적인 고민과 경험을 털어놨다.
용산구 경리단길 밝힌 솔라표지병, 주민참여예산 우수사례 선정
이에 주민들은 안전 문제 해결을 제안했고, 용산구는 교통·공공디자인 전문가 자문과 설계를 거쳐 사고 위험이 높고 조도가 낮은 경리단길 940m 구간에 바닥 조명인 '솔라표지병'을 설치했다. 서울 용산구는 '사고 예방과 지역경관 개선을 위한 경리단길 솔라표지병 설치 사업'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주민참여예산 우수사례 공모에서 생활안전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태원과 남산 일대에 인접한 경리단길은 유동 인구가 많지만, 일부 구간은 경사와 곡선 도로가 이어지고 특히 야간에는 보도와 차도의 경계가 뚜렷하게 구별되지 않아 안전 우려가 제기됐다.
불법 약물로 '수면장사'에 환자 성폭행…의사·투약자 무더기 검거
서울경찰청 제공 미용시술을 빙자해 수면을 원하는 내원자들에게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투약하고 거액을 챙긴 의사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 중 40대 의사는 수면마취 상태인 환자를 추행하고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2021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자신이 개설한 의원에서 내원자 7명에게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71차례 불법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동업 의사 C씨(50대)도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내원자 8명에게 프로포폴과 미다졸람, 레미마졸람, 케타민 등을 111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두 사람이 동업 관계였지만, 불법 투약 범행도 공모하지 않고 각각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경찰청 제공 투약자 11명은 해당 의원에서 각각 1∼64차례 의료용 마약류를 불법 투약받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성범죄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울산박물관 수장고 '울산문화유산센터'로 건립 2030년 준공
울산박물관의 개방형 수장고가 전시실과 체험 공간을 갖춘 '울산문화유산센터'로 건립된다. 내부에는 박물관 유적을 보관할 개방형 수장고와 울산다운2 공공주택지구에서 발견된 유적을 전시할 전시실, 어린이 문화 체험실 등이 들어선다. 울산박물관은 최근 ㈜엠피티종합건축사사무소의 '흔적을 담은 플랫폼'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프로포폴 투약 장사한 의사 적발… 잠든 환자 추행·몰카도
서울경찰청 제공 미용시술을 빙자해 수면을 원하는 내원자들에게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투약하고 거액을 챙긴 의사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 중 40대 의사는 수면마취 상태인 환자를 추행하고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도 받고 있다. 26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의사 2명과 행정실장, 투약자 11명 등 총 1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1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자신이 개설한 의원에서 내원자 7명에게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71차례 불법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두 사람이 동업 관계였지만, 불법 투약 범행도 공모하지 않고 각각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투약자 11명은 해당 의원에서 각각 1∼64차례 의료용 마약류를 불법 투약받은 혐의를 받는다.
중학교 동창 10여년 갈취·성매매 강요 20대 여성, 2심서 감형
재판부는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10년 취업 제한, 2천442만5천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1심에서 선고됐던 신상정보 공개·고지 명령은 직권으로 파기해 면제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김씨가 남편 이모 씨와 함께 피해자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범행 중 2025년 2월부터 7월까지 발생한 범행에 대해서는 김씨의 죄책을 물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앞서 김씨 부부는 2011년부터 중학교 동창인 피해자가 내성적인 점을 악용해 수시로 폭행하고 허위 계약서를 작성하게 하는 수법 등으로 5천700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됐다. 함께 기소된 남편 이씨는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뒤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
8살 딸 하교 늦었다고 흉기 위협…상습 학대 친모 징역 2년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4단독 최지헌 판사는 최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2023년 초에는 주민센터에서 프린트 출력을 기다리던 B양이 다른 사람에게 순서를 양보했다는 이유로 "시간이 금이다"라며 가위로 머리카락을 잘랐고, 2시간 동안 무릎을 꿇은 채 양손을 들게 했다. B양이 힘들어 손을 내리자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30배 폭리' 프로포폴 놔주고, 불법 촬영까지 한 의사 구속
40대 의사 A씨는 2021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자신이 개설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의원에서 7명에게 1회당 35만원을 받고 프로포폴 등을 투약해 4천만원을 벌어들인 혐의를 받는다. 프로포폴을 맞고 잠든 환자의 신체를 총 27차례 불법 촬영한 혐의도 있다. A씨와 동업 관계인 50대 의사 B씨도 약 1년간 8명에게 총 111차례 프로포폴 등을 투약해 4억1천700만원을 취득한 혐의로 붙잡혔다. 두 의사는 단속을 피하고 수면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 일반 수면 마취제인 덱스메데토미딘 등을 마약류와 함께 투약하는 수법도 썼다. 경찰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이들 약품에 대한 마약류 지정 등을 요청했다.
삼척평지 등 강원 3곳 폭염경보…횡성 등 3곳 폭염주의보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김해 등 경남 5곳 폭염중대경보…고성·하동남부에 폭염경보
기상청은 26일 오전 11시를 기해 김해·밀양·함안·창녕·합천중부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경기 동두천에 폭염주의보…고양 등 11곳 폭염주의보 유지
기상청은 26일 오전 11시를 기해 동두천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경북 경산·청도에 폭염중대경보…영덕 등 3곳 폭염경보
기상청은 26일 오전 11시를 기해 경산·청도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공공임대주택 문턱 낮췄다”···충남도, 도시리브투게더 입주자 모집 재공고
충남도가 재외동포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지원하고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입주 문턱을 낮췄다. 안정적인 주거 환경은 재외동포의 국내 정착을 위한 핵심 기반이지만, 그동안 외국 국적 재외동포는 국내 거소 신고를 마쳤더라도 공공임대주택 입주 자격 적용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주거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평택 등 경기 4곳 폭염주의보…오산 등 4곳 폭염경보 유지
※ 이 기사는 기상청 데이터를 토대로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영암 등 전남 8곳 폭염경보…화순에 폭염주의보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전북 고창·임실에 폭염경보…전주 등 5곳 폭염경보 유지
기상청은 26일 오전 11시를 기해 고창·임실에 폭염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달성남부 등 대구 3곳 폭염중대경보
기상청은 26일 오전 11시를 기해 달성남부·달성북부·대구시중부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동부 등 제주 4곳 폭염주의보
※ 이 기사는 기상청 데이터를 토대로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생명 위협 수준"…최고 39도 찜통 더위에 전국 곳곳 소나기
일요일인 2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일부 지역에선 비 소식도 있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낮 최고기온은 29~37도로 예보됐다. 일부 지역에선 최고기온이 39도 이상으로 오를 전망이다.전국 대부분 지역이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강남구, 영국 명문 '옥스브리지'와 함께 하는 고교생 진로 캠프
작년에는 관내 고등학생 95명과 튜터 8명이 참여했으며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점이었다.
신호대기 중 음주차량에 치인 60대 오토바이 운전자 숨져
경기 오산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부딪힌 6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다.
정선군, 저연차 공직자 보금자리 ‘아리움’ 준공···원룸형 주거공간 20실
강원 정선군청 소속 저연차 공무원들이 거주할 원룸형 숙소가 준공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9.73㎡(9평) 크기의 원룸형 주거공간 20실과 체력단력실로 구성돼 있다. 정선군은 신규 공무원과 7급 이하 저연차 공무원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마련해 주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46억여 원을 들여 직원 숙소 건립 사업을 추진해 왔다.
부산역 특대형 물품보관함 150개 추가 설치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증가하는 대형 수하물 보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역 2층 바다맞이방에 특대형 물품보관함 150개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보관함은 아이보리색이다.
접촉사고 내고 달아난 뒤 차량에 불 지른 50대
그는 이후 인적이 드문 길로 자리를 옮겨 화물차에 불을 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규제 감내한 상류 주민에 보답"…강원 수계기금 1264억
내년 한강수계관리기금 1264억원이 강원에 투입돼 한강 상류지역의 수질 개선과 주민 지원에 쓰인다. 26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99회 한강수계관리위원회 심의에서 2027년 강원도내 기금 사업비 1264억원이 반영됐다. 이 가운데 지방자치단체 추진 사업비는 874억원으로 친환경 청정사업 161억원과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 654억원 등이다. 여기에 도암호 유역 수질 개선 사업비 390억원이 더해졌다.
난임 치료 최대 걸림돌은 ‘경제적 부담’···‘건강 문해력’ 높을수록 시술 비율 높다
난임을 경험한 여성들은 치료 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경제적 부담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러스트 | 김상민 화백 난임을 경험한 여성들은 치료 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경제적 부담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 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인 ‘건강 문해력’이 높은 여성일수록 실제 난임 시술을 받은 비율이 높았다. 26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2025년 한국 여성의 생애주기별 성·생식건강조사로 살펴본 여성 건강’ 보고서에는 이 같은 분석이 담겼다. 난임 시술을 받은 여성 중 진단 후 1년 이상 지나 시술을 시작했다고 답한 비율은 19~39세 33.3%, 40~64세 35.9%였다. 난임 시술 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은 모든 연령대에서 ‘경제적 부담’이었다. 19~39세 난임 시술 경험 여성의 8.8%는 배우자의 비협조와 무관심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연구진은 건강 문해력도 난임 치료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경북, 한일 정상회담 계기로 나라현과 문화·관광 교류 박차···‘지방외교 모델’ 기대
경북도는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일본 나라현과 문화·관광 교류에 적극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23일 나라현청을 방문해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정상회담을 통해 조성된 우호 분위기를 지방정부 간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가기 위한 차원이라고 경북도는 설명했다. 일본의 옛 수도였던 나라현은 오랜 역사와 전통문화를 간직한 지역이다. 이에 경북도는 안동을 비롯한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과 나라현이 보유한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교류사업을 발굴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경북도는 두 지역의 예술인 교류와 공연·전시 분야 협력 방안도 살필 계획이다.
‘폭염경보’ 속 밭에서 작업···해남서 30대 이주노동자 숨져
폭염특보가 내려진 전남광주 해남군에서 밭일을 하던 이주노동자가 쓰러져 숨졌다. A씨는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 내일 여의도 KBS홀서 거행
국가보훈부는 6·25전쟁 당시 유엔참전용사의 공헌을 기리기 위한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을 27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거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 청년 5만명 늘어날 동안 문화시설 확충은 '0'"
인천의 청년 유입이 늘고 있지만 그에 걸맞은 문화 기반 시설 확충은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구 유입이 증가한 신도시에서는 인구수 대비 문화 접근성이 되레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도국제도시가 있는 연수구의 경우 문화 시설이 4곳에 불과해 시설 한 곳당 담당 인구가 2021년 9만7천411명에서 지난해 10만2천359명으로 증가했다.
가스라이팅하며 성매매 강요한 '무서운 동창'…20대 부부 중 주범 아내는 항소심서 감형
중학교 동창을 10여 년간 심리적으로 지배하며 수천만원을 빼앗고 2000여 차례 성매매를 강요해 수억원을 가로챈 20대 부부 사건의 주범인 아내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4부(허양윤 고법판사)는 성매매 강요와 특수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항소심은 지난 2025년 2월부터 7월까지의 성매매 강요 범행에 대해서는 김씨가 남편 이모씨에 의해 범행에서 배제돼 공모관계에서 이탈한 것으로 판단했다.
아파트 단지서 흉기 들고 초등생 야단친 50대 입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7시께 충주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B군 등 초등학생 3∼4명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는 B군 등이 자신의 가족과 실랑이하는 모습을 보고 학생들을 야단치려고 인근 분리수거장에서 흉기를 가져온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초등학생들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국가핵심기술' 中에 유출…LG디스플레이 前직원, 징역 5년
두 사람에겐 각각 벌금 4천만원과 1천만원도 선고됐다.이들은 LG디스플레이에서 20년 넘게 근무하다 중국 업체로 이직하는 과정에서 국가핵심기술인 OLED 패널 양산 기술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윤씨는 LG디스플레이에 재직 중이던 2020년 10월, 한씨와 함께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공장 설계도면 등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유출한 혐의로 기소됐다.또 윤씨는 중국업체로 이직한 후인 2021년 12월에도 한씨에게 LG디스플레이 패널 수율을 알려달라고 했고, 그러자 한씨는 LG디스플레이 직원인 박모씨를 통해 알아내 유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재판부는 "건전한 경쟁과 거래 질서를 심각하게 저해하고 종국적으로 국가경쟁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중대한 범죄"라며 "국가 경제안보 관점에서 엄한 처벌을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재판부는 LG디스플레이에서 20년 넘게 근무한 윤씨와 한씨가 회사와의 신뢰 관계를 깨고 재직 중인 상태에서 국가핵심기술을 유출한 것과 그 범위가 크다는 점을 강하게 질타했다.윤씨와 한씨에게 LG디스플레이 패널 수율을 전달한 박씨에 대해서 재판부는 범행 정도가 경미하다고 보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대전 중구, 무더위쉼터 178곳으로 확대…폭염 대응 강화
대전 중구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성수대교 남단 진입 램프 단차 안전성 확인
서울시는 오는 29일 올림픽대로 잠실 방향 성수대교로 진입하는 남단 램프 구간을 대상으로 구조·토질 분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안전성을 확인하는 현장시험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또 외부 전문가 합동점검과 지표투과레이더 탐사, 측정 게이지 설치 등을 통해 구조물과 지반 상태를 점검한 결과 안전에 영향을 미칠 만한 특이사항이나 단차의 유의미한 진행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성수대교 남단 진입 램프에 약 9센티미터의 단차가 발견됐다는 시민들의 신고가 최근 잇따랐으나 서울시는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대학생 일 경험 지원 '서울영커리언스' 2단계 가을학기 모집
서영커는 대학 재학생들에게 진로 탐색과 경력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5단계 커리어 지원 정책이다. 이 중 2단계인 챌린지는 팀 공모전으로, 팀 기반의 직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27일부터 내달 27일까지 대학별 웹사이트나 청년몽땅정보통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존 31개였던 참여대학은 가을학기부터 37개로 늘었다.
서울AI재단, MIT와 협력 '도시 AI' 글로벌 인재 양성
서울AI재단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센서블 시티 랩과 손잡고 올해 서울에서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AI 인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성수대교 남단 9㎝ 단차' 도로포장 걷고 점검…29일 밤 통제
성수대교 남단 진입부 램프(연결로)의 단차를 둘러싼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가 도로 포장을 제거하고 지반 상태를 확인한다. 서울시는 오는 29일 구조·토질 분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포장 아래 구조물 상태와 지반 지지력을 점검하는 현장시험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단차가 발생한 곳은 교량 본체가 아닌 흙을 쌓아 조성한 접속옹벽 구간으로, 이번 현장시험은 지반이 충분한 지지력을 확보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다.
한 경찰서 10년 넘게 근무한 '향찰' 1.7만명…이의신청도 급증
최근에도 4년 5개월간 광산경찰서에서 일하고 있었다.장 경감도 광산경찰서에서 최근 10년 넘게 일했다. 두 사람이 같은 경찰서에서 근무한 기간은 일부 겹쳤지만 부서는 달랐다.일각에서는 향찰 문제가 지역 유착 문제로 이어진다고 지적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3만 4001건이었는데, 이 추세대로면 올해는 7만 건에 육박할 가능성도 있다.이의신청은 고소인이 경찰 불송치 처분에 불복해 제기하는 절차다. 경찰 불송치 결정은 2021년 38만 9179건에서 지난해 58만 774건으로 49% 늘었다. 검찰이 직접 보완수사를 하거나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한 뒤 기소한 사건은 2021년 528건에서 지난해 1130건으로 2.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음성 길거리서 외국인 10여 명 패싸움···1명 사망, 1명 부상
충북 음성의 길거리에서 패싸움하다가 상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A씨 일행과 B씨 일행 등 10여 명은 패싸움을 벌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프리카' 넘어 경북까지…극한 폭염이 번졌다
26일 오전 11시를 기해 경북 경산과 청도, 대구 시내 일부 지역에 추가로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됐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대구에서는 달성남부·달성북부·중부에 폭염중대경보가 추가로 내려졌다. 경북에서는 같은 시간 기존 중대경보가 내려져 있던 경주와 포항 이외에 경산과 청도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됐다. 경북에선 경주 등에는 전날부터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상태이다. 폭염중대경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는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이거나 최고기온이 39도 이상일 때 내려진다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지 않은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경보나 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최근 대구·경북의 폭염 양상은 과거와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프리카로 불리며 전국 최고 더위의 상징이었던 대구뿐 아니라 경산·경주·포항·영덕 등 경북 내륙과 동해안 곳곳에서 대구를 웃도는 기록적인 고온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폭염은 공간적 범위가 확대되고 지속성도 강해지는 양상"이라며 "대구뿐 아니라 경북 내륙과 동해안에서도 고온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늘도 대구에서’···대구시, 다국어판 음식점 가이드북 제작
대구시는 외국인에게 지역 먹거리와 음식문화를 소개하기 위한 가이드북 ‘오늘도 대구에서’를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이드북은 대구지역 음식점 110곳의 정보를 담아 영문·중문·일문 등 3개 언어로 제작됐다. 대구시는 음식점 소개와 추천 메뉴, 위치 정보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픽! 전주] 폭염에 피어난 연꽃…연분홍빛으로 물든 덕진공원
폭염 특보가 내려진 26일 전북 전주시 덕진공원에 연꽃이 만개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공원 한복판에 있는 한옥 양식의 연화정도서관은 '여행가는 도서관'으로 불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전주 도심 속 덕진공원은 연꽃이 피어나는 6월 하순부터 8월 초까지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강원 농지거래 10년 만에 최저…규제가 부른 '거래 절벽'
강원도 횡성지역의 한 농지. 정부의 무분별한 규제 때문에 고령의 농업인이 농지를 팔지 못하고 있다. 사진=김기섭 투기를 막겠다는 규제가 실수요까지 옥죄면서 강원 농지 거래가 5년 만에 반토막 났다. 2016년 3만9600필지보다 38%,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2021년 5만850필지보다 51.7% 줄어든 규모다. 도내 농지 거래량은 2016년 3만9600필지에서 2021년 5만850필지까지 늘었지만 이후 2022년 3만7242필지, 2023년 3만546필지, 2024년 2만9831필지로 4년 연속 뒷걸음질 쳤다. 거래가 얼어붙은 배경에는 2021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사건이 자리한다. 까다로운 요건을 감수하면서까지 농지를 살 이유가 줄어든 것이다. 농촌 고령화와 지방소멸로 농지를 살 사람 자체가 줄어드는 마당에 규제까지 겹치면서 거래가 사실상 멈춰선 것이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2분기 119상황관리 우수사례 선정
본부는 올 2분기 접수된 14만6057건의 119 신고를 대상으로 상황 대응 과정, 인명피해 예방 성과 등을 종합 심의해 최우수 사례 1건과 우수 사례 3건을 발표했다.
반 친구는 ‘SOS’ 선생님은 ‘CPR’···수업 중 심정지 온 고3 학생 살려냈다
교실에서 심정지 상태에 빠진 고등학생이 교사와 같은 반 친구들의 응급처치로 의식을 회복했다. 안군은 “A의 호흡이 이상하다”며 교사에게 알렸다. A군이 의식을 잃었다는 사실을 확인한 교사는 보건교사와 동료 교사를 불렀다. 현장에 도착한 동료 교사는 심폐소생술(CPR)에 나섰다. 보건 교사와 학생들이 심정지 상태의 A군에게 심장 충격기를 사용한 끝에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A군이 맥박과 호흡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서부 폭염경보… 소나기도 못 식히는 '체감 35도' 찜통더위
폭염특보가 발효된 25일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관광객과 도민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6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시 서부에는 폭염경보가, 제주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일부 해안지역의 최고체감온도는 35도 안팎까지 오를 전망이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시 서부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시 북부·동부·중산간과 서귀포시 서부·남부·동부·중산간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제주시 서부를 제외한 일부 지역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폭염경보에서 폭염주의보로 조정됐지만 더위의 강도는 여전히 높다. 기상청은 제주시 해안지역과 서귀포시 동부·서부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 나머지 폭염특보 지역에서는 33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25일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이 피서객들로 붐비고 있다. 일부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더위는 오는 29일까지 이어진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해안지역에는 열대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예산 2배 늘려도 반복되는 아동학대…"예방중심 정책 전환해야"
26일 국회예산정책처의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사업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아동학대 관련 중앙정부 예산은 2020년 약 267억원에서 올해 약 587억원으로 약 2.2배 증가했다. 아동학대 관련 예산은 보건복지부가 90% 이상 점유하며 중심적 역할을 한다. 지방자치단체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 사업으로 교부되는 재정도 2020년 약 234억원에서 지난해 약 457억원으로 약 2배 증가했고 집행률은 지난해 96%까지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아동학대 대응 예산 확대에도 아동학대 문제는 개선되지 않고 반복된다. 전반적인 아동학대 대응 예산 증가가 복지부에 쏠리며 상대적으로 타 부처의 사법·수사·회복 지원 면에는 투자가 저조하다는 점도 지적됐다.
수면마취 환자 27차례 불법촬영 의사 구속 송치···의료용 마약 불법투약도
수면마취 상태의 여성 환자의 신체를 27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한 남성 의사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 의사는 미용시술을 빙자해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적으로 불법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함께 의료용 마약류를 불법 투약한 혐의를 받는 50대 의사 B씨도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2021년 7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수면마취 상태의 여성 환자 1명의 신체를 27차례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또 2021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의원에서 미용시술을 빙자해 내원한 환자 7명에게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모두 71차례 불법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중남 강릉시장, 폭염 속 현장 누볐다…해수욕장·쉼터 점검
김중남 강릉시장이 폭염이 이어진 주말 해수욕장과 폭염저감시설을 잇따라 찾아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26일 강릉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지난 25일 오후 1시부터 영진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사천진·안목·정동진해수욕장을 차례로 돌며 운영 실태를 살폈다. 현장에서 근무 중인 수상안전요원과 청소 인력을 격려하고 안전·편의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했으며 근무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도 들었다. 야간 개장 시간은 경포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나머지 해수욕장은 오후 6시부터 7시까지다.
"결혼하고 한번도 안 싸웠는데…" 방화로 아내 잃은 남편의 오열
대학생 외동딸을 둔 엄마이자 이웃들이 모두 좋아했던 50대 입주민 A씨는 갑작스러운 방화 피해로 가족의 곁을 떠났고, 남편은 "눈가에 맺힌 눈물도 닦아주지 못했다"며 오열했다. A 씨는 아파트에 이사 오고 6년여 만에 이웃들이 모두 좋아하는 "○○ 언니", "○○ 동생"으로 불렸다. 남편 B 씨는 "숨을 멎은 아내의 눈가에 눈물이 맺혀있었는데 차마 그걸 닦아주지 못했다"며 "그게 아내의 마지막 모습이었다"고 힘겹게 말했다. B 씨는 "병원에서 이미 상태가 많이 안 좋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기적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 기다려보자고 했었다"고 말을 잇지 못했다. 그의 머릿속에는 아내가 전신 화상을 입은 뒤 "살려달라"고 외친 절규가 잊히지 않고 있다. 이어 "결혼 생활 내내 나하고도 부부싸움 한 적이 없다"며 "내 말이라면 죽는시늉까지 할 정도로 사이가 좋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날 살려달라고 하고 물을 뿌려주니 귀에는 물이 안 들어가게 해달라고 이야기한 게 아내와 마지막 대화였다"고 토로했다. B 씨는 "한 사람 때문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변을 당했다"며 "이런 상황들이 도무지 이해되질 않는다"고 격한 감정을 토해냈다.
성수대교 남단 ‘9㎝ 단차 논란’에 도로포장 뜯는다···서울시, 29일 밤 9시부터 지반 상태 안전 점검
성수대교 남단 진입부 램프(연결로)의 단차를 둘러싼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가 도로 포장을 제거하고 지반 상태를 확인한다. 서울시는 오는 29일 구조·토질 분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포장 아래 구조물 상태와 지반 지지력을 점검하는 현장시험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당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성수대교 램프를 전면 통제한다. 인접한 올림픽대로 1개 차로도 일부 통제한다.
우회전 통근버스에 숨진 초등생…전북경찰, 내일부터 단속 강화
물류·산업단지서 교통법규 위반 단속…운수업체 방문 교육도 전북 군산에서 우회전 통근버스에 초등학생이 치여 숨진 것과 관련해 경찰이 고강도 단속 대책을 내놨다. 전북경찰청은 오는 27일부터 8월까지 통근버스와 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관련 뉴스 군산 삼거리서 우회전하던 통근버스에 초등학생 치여 숨져
주요 10개 대학 합격생 2%는 검정고시 출신…10년새 최대
검정고시 합격생 824명…서울대 55명·연세대 113명·고려대 77명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를 비롯한 주요 10개 대학 합격생 가운데 검정고시 출신이 최근 10년새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6학년도 주요 10개 대학(경희대·고려대·서강대·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의 검정고시 합격생은 824명으로 최근 10년새 가장 많았다. 고려대와 중앙대는 각 77명으로 집계됐다. 수능에 응시하는 검정고시 출신 수험생의 증가세도 확인됐다.
충남도, 재외동포에 공공임대 문호 개방...'역이민 정착' 지원
충남도 제공 [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재외동포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해 공공임대주택의 입주 문턱을 대폭 낮춘다. 그동안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주거 마련에 어려움을 겪었던 외국 국적 재외동포에게도 공공임대주택 신청 길을 열어준 것이다. 충남도는 내포신도시 분양전환형 공공임대주택인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의 입주자 모집을 재공고하고, 국내 거소 신고를 마친 외국 국적 재외동포에게도 신청 자격을 부여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외국 국적 재외동포는 국내에 거소 신고를 마쳤더라도 명확하지 않은 공공임대주택 입주 자격 기준 때문에 사실상 주거 지원 혜택에서 소외돼 왔다. 단순한 주거 제공에 그치지 않고 정착 전반을 돕는 종합 지원책도 병행된다.
충남도청사에 펼쳐진 '도심 속 치유정원'
[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는 도민과 직원이 일상에서 자연을 접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도청사 내에 조성한 개방형 생활정원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도청사 실내정원은 본관 로비와 연결통로, 회의실 주변 등에 벽면녹화와 수직정원, 휴게공간을 유기적으로 배치해 업무와 휴식이 공존하는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됐다. 준공 이후에도 실내환경에 적합한 식물 3종 2012그루를 추가로 심어 경관성과 식물 생육의 안정성을 높였다.
유배객의 한, 목민관의 고뇌… 조선 제주가 붓끝에서 되살아났다
화동 부윤자 작가의 제8회 서예전 ‘탐라의 숲을 걷다’ 포스터. 조선시대 제주 유배인과 목민관이 남긴 시문을 서예로 풀어낸 작품들이 오는 28일부터 8월 23일까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갤러리 벵디왓에서 전시된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 제공 조선시대 제주에 유배된 문인들의 한과 섬을 다스렸던 목민관들의 고뇌가 현대 서예작품으로 되살아난다. 이번 전시는 방선문 마애명을 비롯해 조선시대 제주 관련 사료와 시문을 서예작품으로 재구성했다. 이들 작품은 제주에서 생활하거나 제주를 다스렸던 인물들이 남긴 기록이다. 화동 부윤자 작가가 정언유의 ‘탐라별곡’을 붓글씨로 재해석한 작품. 조선시대 제주 풍광과 지역의 모습을 담은 시문을 글씨의 굵기와 여백으로 표현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 제공 '탐라별곡'은 조선시대 제주 풍광과 지역의 모습을 담은 글이다.
시중 제품과 같은 라인에서 생산…공공생리대 공장 가보니
지난 23일 방문한 깨끗한나라 청주공장 공공생리대 생산라인은 쉼 없이 돌아가고 있었다. 성평등가족부는 시중 생리대에 사용되는 착향제가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온 점을 고려해 공공생리대 생산업체에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외에 무향 제품을 요구했는데, 순수한면 제로는 이 기준에 부합했다. 이에 따라 깨끗한나라는 성평등부가 책정한 단가보다 싸게 공공생리대를 생산하게 됐고, 시범사업 기간 지급되는 공공생리대 규모를 540만팩에서 650만팩으로 늘릴 수 있었다. 다만 시중 제품과 공공생리대 포장이 달라 박스 포장을 다시 풀어 재포장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깨끗한나라는 2개들이 1팩인 공공생리대 포장 규격을 맞출 수 있는 포장기계를 추가로 준비 중이라고 한다. 깨끗한나라는 공공생리대 이용자로부터 피드백을 받기 위한 시스템도 마련했다. 10월에는 지급기 위치와 공공생리대 재고를 확인할 수 있는 지도 웹페이지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성평등부는 내년부터 공공생리대 지원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직장인 10명 중 4명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도 정시출근해야"
직장갑질119 1천명 설문…"일용·사내하청 등 비정규직 특히 취약" 직장인 10명 중 4명 이상이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상황에서도 정시 출근과 작업을 요구받는다는 시민단체 조사가 나왔다. 직장갑질119는 "비정규직 내부를 다시 보면 일용직, 사내하청 등 고용이 불안정하거나 저임금, 소규모 사업장일수록 재해 상황에서 근무 조정에서 소외되는 정도가 심했다"고 설명했다.
불법 대포차 집중단속했더니 1928대 적발 ‘우수수’…이 대통령 “경찰청 매우 잘했다”
각종 범행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는 불법 운행 자동차, 일명 ‘대포차’에 대한 경찰의 집중 수사 결과 1900대 이상이 적발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적발 결과를 두고 “매우 잘한 일”이라고 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간 대포차 집중 수사를 실시한 결과, 대포차 1928대를 적발하고 380명을 검거해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표 사례를 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페이스북 광고로 범행을 모의하고 차량 구입을 희망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306대의 대포차를 유통하고 허위 매매서류를 작성한 피의자 등 18명을 검거했다. 서울경찰청은 상품용 차량에 대해 허위 매매신청서를 작성하는 방법으로 92대의 대포차를 유통한 대포법인 운영자 등 피의자 4명 검거했다.
에어컨·선풍기 화재 최근 5년간 2천여건…"예방수칙 생활화"
최근 5년간 냉방기기를 이용하면서 발생한 화재가 2천건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아리수정수센터, 전국 정수장 최초 '위생안전 인증'
서울시는 강북아리수정수센터가 전국 정수장 최초로 '정수장 위생안전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최소 7년 이상 징역' 군형법상 강제추행치상죄…헌재 "합헌"
여기서 군 구성원은 군인, 군무원, 군 학교 생도, 예비역·보충역 등을 말한다. 청구인들은 해군·육군 장교로 재직 중 같은 부대 소속 부사관 및 군무원을 강제추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각각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아 상고심을 받던 중 위헌법률심판제청이 기각되자 2023년 헌법소원을 냈다. 합헌으로 판단한 재판관 7명은 해당 조항이 책임과 형벌 사이 비례원칙, 평등 원칙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봤다. 군 기강과 전투력 유지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해 비난 가능성과 위법성이 높은 만큼 양형의 폭을 7년 이상 징역형으로 정한 해당 조항은 수긍할 만하다는 것이다.
물놀이 사망사고 절반, 7월 말∼8월 초 집중…"안전수칙 지켜야"
행정안전부는 26일 여름방학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고 원인으로는 수영 미숙이 42명(40%)으로 가장 많았다. 여름철 다슬기 채취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고도 적지 않았다. 최근 3년간 6∼8월 다슬기 채취 중 사망자는 총 32명으로, 이 중 절반인 16명이 8월에 사고를 당했다.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보건관리전문기관 대상…통합모델 구축
근로복지공단은 공단의 안산병원이 '2026년 보건관리전문기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강북아리수정수센터, 전국 최초 ‘정수장 위생안전 인증’ 취득
서울시가 운영하는 ‘강북아리수정수센터’가 전국 정수장 최초로 ‘정수장 위생 안전 인증’을 취득했다. 정수장 위생 안전 인증제는 지난 2020년 타 지역에서 발생한 수돗물 유충 사고를 계기로 정수장 위생 관리 수준을 높이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2025년부터 평가하는 제도다. 강북아리수정수센터는 위생 관리 분야에서 95점을 받았다. 전국 정수장 가운데 ‘정수장 위생 안전 인증’을 획득한 것은 이곳이 처음이다.
전국체전 두 달 앞으로… 서귀포 경기장 2곳 막바지 공사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24일 서귀포시 강창학 종합경기장의 육상트랙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공정률 90%인 강창학 종합경기장은 다음 달 14일 준공한 뒤 육상트랙 공인 절차를 거쳐 전국장애인체전과 전국체전 육상 경기장으로 사용된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오는 9월과 10월 제주에서 잇달아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서귀포지역 핵심 경기장 2곳의 공사가 막바지에 들어갔다. 강창학 종합경기장은 다음 달 준공을 앞뒀고, 새로 짓는 서귀포시 종합체육관은 9월 시운전을 목표로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24일 강창학 종합경기장과 서귀포시 종합체육관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과 장애인 편의시설, 주차대책 등을 점검했다. 강창학 종합경기장에서는 두 대회의 육상 경기가 진행되며, 서귀포시 종합체육관은 전국체전 펜싱 경기장으로 사용된다. 강창학 종합경기장의 공정률은 지난 19일 기준 90%다. 다음 달 14일 준공한 뒤 육상트랙 공인 절차를 밟는다. 정식 기록을 인정받는 전국 단위 육상대회를 치르려면 준공 뒤 공인 절차까지 마쳐야 한다.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전국체전 준비 관계자들이 지난 24일 강창학 종합경기장을 둘러보며 육상트랙과 관람석, 장애인 이동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제주도는 경기장 공사와 함께 선수단·관람객의 교통과 주차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위 지사는 강창학 종합경기장과 보조경기장을 둘러보며 공사 안전과 장애인 이동 편의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불볕더위 피해 부산 해수욕장으로…휴가 성수기 첫 주말 북적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전날인 토요일에는 부산 주요 해수욕장에 36만명이 넘는 피서객이 몰렸다.
대구·경산·청도에 폭염중대경보..."야외활동 중단"
대구와 경북 경산·청도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다. 대구경북의 폭염중대경보 지역은 기존 고령·포항·경주를 포함해 6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기상청은 26일 대구 군위군을 제외한 대구 지역과 경산·청도에 폭염중대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의 폭염중대경보 지역은 대구와 고령·포항·경주·경산·청도 등 6개 시·군으로 늘었다. 경주는 중북부와 남부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져 있다. 폭염경보 지역도 늘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전남 남동부와 경상권을 중심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발효 중이다.
8월 제주가 거대한 경기장으로… 배구·축구·골프 '빅이벤트' 총출동
여자배구 국제 클럽대회와 유럽 명문 축구단 친선경기,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가 열흘 안에 잇달아 열리면서 제주가 여름 스포츠 축제의 중심지로 떠오른다. 스포츠 축제의 시작은 다음 달 1일과 2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2026 한·중·일 여자배구 탑클럽 슈퍼매치 제주대회'다. 동아시아 여자배구 정상급 4개 클럽이 제주에서 맞붙는 국제 교류전이다. 제주에서 한중일 여자배구 클럽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 국가대표 김연경도 제주를 찾아 시타에 나설 예정이다. 다음 달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제주 연고 프로축구단 제주 SK FC와 독일 분데스리가의 FC 바이에른 뮌헨이 친선경기를 치른다. 세계적인 축구 구단이 제주에서 지역 연고팀과 맞붙는 보기 드문 경기다. 제주 SK FC 선수들에게도 세계 정상급 구단의 경기 속도와 압박, 전술을 직접 경험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올림픽 여자골프 금메달리스트 박인비는 다음 달 6~9일 제주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리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기간 제주지역 주니어 선수들과 일일 레슨을 진행할 예정이다.
왜관병원, 응급실 운영 종료…칠곡군, 보건소 24시간 진료체제로
이에 하루 평균 응급실 이용 환자가 2024년 16명에서 올해는 11명으로 줄며 적자 운영이 이어졌다.
군 복무하며 동료 병사들 속이고 채팅앱 공갈…20대 실형
군 복무 시절 동료 병사들을 속여 돈을 가로채고 채팅 애플리케이션에서도 미성년자를 사칭해 합의금을 뜯어낸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생활관에서 동기와 부딪혀 다치자 "치료비 60만원이 나왔고 포대장도 둘이 조용히 해결하라 했다"며 거짓말을 해 돈을 가로챘다. 군기교육대에서 함께 교육받았던 피해자에게는 "네가 내 신체를 만진 것을 신고하겠다"며 합의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내기도 했다.
'아∼' 소리만 반복…119 상황팀 판단으로 뇌졸중 노인 구조
전화 속 상대는 별 내용 없이 아픈 듯한 목소리로 '아∼'하는 소리만 냈다.
재산분할 최태원 9천440억원 역대 최고…'8조' 권혁빈 이혼소송 9월 선고
바로 2024년 5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파기환송 전 항소심에서다. 당시 서울고법 가사2부는 최 회장이 1조3천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항소심과 파기환송심 재판부 모두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판단한 점이 액수 산정의 결정적 요인이었다. 노 관장 몫으로 인정된 재산분할 비율도 33.3%로 역대 재벌가 이혼 사례 중에선 이례적으로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를 역산하면 분할 대상이 된 부부 공동재산은 약 2조9천억원에 이른다. 2022년 11월 제기된 권 이사장의 이혼 소송 1심 선고는 약 4년 만인 올해 9월 9일에 이뤄진다. 권 이사장의 배우자 이모씨는 스마일게이트 지분 절반을 분할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 전 고문은 소송 과정에서 이 사장의 전체 재산이 2조5천억원대라고 주장하며 절반가량인 1조2천억여원의 재산분할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그때까지 알려진 국내 재산분할 소송 청구액 중 최대 규모였다. 청구액과 최종 결과를 비교했을 때 사실상 임 전 고문의 패소로 평가됐다. 2022년 11월 1심은 조 전 부사장이 13억3천만원을 지급하되 박씨가 매달 자녀 1명당 120만원의 양육비를 내도록 했다. 양측이 항소하지 않으며 판결이 그대로 확정됐다. 이때도 조 전 부사장이 보유했던 한진그룹 주식은 분할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재산분할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단독] 주진우, "개표소 시위 참가자 신상 공개는 좌표찍기" 與 정민철 고발
정 부의장은 지난달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시위 참가자들의 얼굴·SNS 계정을 노출하며 "부정선거 시위대"·"홍위병단" 등 표현을 덧붙인 SNS 게시물을 수차례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는 "2찍은 뇌가 없다"·"중국에서 넘어왔냐" 등 모욕성 댓글이 달렸으며, 시위 참가자들의 SNS 계정에서도 비난이 이어졌다. 주 의원은 "정치적 영향력을 이용해 일반 시민에게 낙인을 찍고 집단 공격을 유도한 악의적인 좌표찍기"라며 "경찰이 신속히 수사해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소만 같다고 '1세대 1주택 제한' 어려워...법원 "실질 기재 중요"
도시정비법상 '1세대 1주택' 원칙에 따라 재건축 사업 분양신청권을 제한할 때는 실질적으로 주거·생계를 함께하는 동일 세대인지 따져봐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A씨는 서울 송파구 재건축정비사업이 이뤄지는 구역 내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조합원이다. 현금청산자는 분양 신청을 하지 않거나 기준에 따라 신청을 할 수 없는 사람이다. 도시정비법에 따라 분양 대상자와 그 세대원은 5년 이내에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 신청을 할 수 없다. 그 사이 아들이 한국으로 귀국 발령을 받게 되면서 A씨의 태국 거주 계획은 취소됐다. 재판부는 A씨의 손을 들어줬다.
'폭염중대경보' 양산시, 재난대책본부 가동 "피해예방 총력"
폭염중대경보가 이틀째 발효 중인 경남 양산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경찰, 범죄 악용 '대포차' 1900여대 적발…380명 덜미
경찰이 이른바 '대포차'에 대한 집중수사를 벌여 1928대를 적발하고 관련 사범 380명을 검찰에 넘겼다. 경찰은 전국 시·도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 중심으로 대포법인 운영과 불법 유통 행위, 불법 운행 등을 주로 단속했다. 관할 관청에 등록하지 않은 채 자동차매매업을 하거나 등록된 매매업자가 불법으로 매매를 알선하고 관련 서류를 허위로 작성한 불법 유통 사범은 87명(1107대)으로 집계됐다. 운영 부실로 폐업한 법인 명의의 차량을 이전 등록 없이 판매하거나 자동차매매상사의 상품용 차량에 대해 허위 매매신청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대포차를 생성·유통한 대포법인 관련 사범은 12명(558대)이었다. 실제 서울청 교통범죄수사팀은 상품용 차량에 대해 허위 매매신청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대포차 92대를 유통한 대포법인 운영자 등 4명을 검거했다.
서울 노원역 인근 6중 추돌 사고로 9명 부상…급발진 주장
26일 오전 서울 노원구 노원역 인근에서 발생한 6중 추돌 사고로 경찰을 포함해 9명이 다쳤다.
‘폭염 피하려다’ 물놀이 사고·에어컨 화재 급증
여름철 물놀이 사망 사고 절반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7월말에서 8월초 사이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21~2025)간 물놀이 사고 사망자는 104명으로 집계됐다. 사고 원인으로는 수영 미숙이 42명(40%)으로 가장 많았다. 같은 기간 에어컨·선풍기 화재는 2184건으로 집계됐다. 월별로는 에어컨 사용이 늘어나는 7월과 8월에 화재가 집중됐다. 지난해는 냉방기기 화재가 연간 514건 발생했는데, 에어컨으로 인한 화재가 7월에 117건, 8월에 103건이 각각 발생했다. 최근 3년간(2023~2025년) 6∼8월 다슬기 채취 중 사망자는 32명으로, 이 중 절반인 16명이 8월에 사고를 당했다.
스무 살로 돌아간 참전 용사들…청년들이 AI로 젊은시절 복원
미리 AI로 복원한 참전 용사들 청년 시절 사진도 이 자리에서 깜짝 공개됐다.
직장인 10명 중 4명 “폭우·폭염에도 정시출근”…정부 ‘재택 권고’ 유명무실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18일 서울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집중호우와 폭염 같은 자연재해 상황에서도 재택근무나 출퇴근 시간 조정이 보장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작업중지 권고도 실효성이 떨어져 현행 제도가 기후재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용이 불안정할수록 근무 조정이 어려운 셈이다. 직장인 7명 중 1명(15.3%)은 불가항력적인 재해 때문에 지각했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겪거나 동료가 당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답했다. 일터에서 노동자를 보호할 장치도 충분하지 않다. 야외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여름철 폭우와 폭염에 그대로 노출된다.
장관 사의표명 이어 檢총장직대도 거취고민 가능성?…위기의검찰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장관은 참모들을 통해 과거부터 여러 차례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이 보완수사권 존폐와 관련해 국회의 숙의를 당부하며 공을 넘긴 이후 최근 한 달 새 사퇴 의지가 더 강해졌다는 게 법조계 안팎의 대체적인 평가다. 시민사회계의 우려에도 민주당이 보완수사권 폐지를 당론으로 강행 추진한 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정 장관은 보완수사권 폐지가 민주당 당론으로 확정되기 직전 법무부 간부회의에서도 재차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정 장관은 그동안 검찰개혁 과정에서 억울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아야 한다며 검찰의 보완수사 중요성과 전건송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에서 검찰의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주장을 굽히지 않자 법무부 장관보다는 국회에서 역할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형소법 개정안은 오는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 논의를 거쳐 이르면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형소법이 국회 문턱을 넘고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되는 과정에서 정 장관도 공식적으로 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구 대행도 형소법 처리 과정에서 거취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보완수사 요구의 실효성을 담보할 장치도 부족하다고 보고 있다.
전남광주특별시, 조직개편 노사협의체 구성…양 청사 노조 참여
전남광주시는 조직·인사 담당 부서와 광주청사 노조, 무안청사 노조가 동등한 자격으로 참여하는 '조직개편 노사 공동 협의체'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노사협의체 논의를 거쳐 현장 의견을 반영한 차기 조직개편안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협의체 구성은 양 청사 노조가 조직개편 과정에 공무원노조가 참여하는 협의기구를 마련해 달라고 공동 요구한 것을 특별시가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협의체는 행정 효율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함께 달성하기 위해 3개 청사에 대한 균형 있는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르포]"공공생리대도 시중 제품 그대로"…'모두의 생리대' 어떻게 만드나
23일 충북 청주시 깨끗한나라 공장에서 '모두의 생리대'가 생산되고 있는 모습. 성평등부 제공 "공공생리대라고 해서 품질을 낮추지는 않았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동일한 사양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동열 깨끗한나라 대표이사) 성평등가족부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생리대 '모두의 생리대' 사업을 시작한 가운데, 공급업체인 깨끗한나라는 시중 판매 제품과 동일한 품질을 유지하면서 생산에 나섰다. 지난 23일 찾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깨끗한나라 공장에서는 '모두의 생리대'로 공급되는 '순수한면 제로' 생산이 한창이었다. 자동 검사만으로 끝나지 않았다. 공공사업에 공급되는 '모두의 생리대' 역시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동일한 원재료와 제조공정을 적용했다. 달라진 것은 자동 지급기에 들어갈 수 있도록 2개입 소포장으로 바꾼 패키지뿐이다.
국힘 대선 비용 397억원 반환? 尹 '대선 허위발언' 내일 1심 선고[이주의 재판일정]
다음주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선거법 사건 1심 결론이 나온다. 윤 전 대통령이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확정받을 경우 국민의힘은 지난 대선에서 보전 받은 선거비용 등 약 397억원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반환해야 한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조순표 부장판사)는 27일 오후 2시 윤 전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선고 공판을 연다. 윤 전 대통령은 대선 후보였던 2021년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지인의 친형인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에게 특정 변호사를 소개한 적이 없다는 취지의 허위 발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우선 서울고법 형사1부(윤성식 부장판사)는 오는 29일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의 일반이적 혐의 사건 항소심 첫 공판을 연다.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 불볕더위 지속 "야외활동 즉시 중단해야"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햇볕이 강해 낮 기온은 계속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관리실 비운 사이 CCTV 꺼졌다…경산 방화 연관성 수사(종합)
경찰은 참고인 조사 등을 통해 당시 CCTV가 꺼진 경위와 사건과의 관련성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참고인 진술을 토대로 사건 당시 관리사무소 안팎 상황, 피의자 류모(71)씨의 행동, 평소 관리사무소와의 갈등 관계 등을 확인했으며 추가 조사도 이어갈 계획이다. 경찰은 이 같은 경위도 참고인 진술 등을 통해 교차로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관리사무소 옆 경로당을 비추는 CCTV의 저장장치(SD카드)를 추가로 수거했다. 해당 CCTV는 관리사무소 내부를 촬영하는 카메라는 아니지만 사건 전후 주변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류씨의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은 경찰청 본청에서 진행 중이다. 경찰은 휴대전화와 압수물 분석 결과, 참고인 진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등을 종합해 범행 동기와 사건 전후 행적을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까지 현장 확인을 마친 뒤 철수했다.
"직장인 43.8%가 자연재해에도 정시출근 요구받아"
비정규직 중에서도 일용직, 사내하청 등 고용이 불안정한 경우나 저임금, 소규모 사업장일수록 재해 상황에서 근무 조정에서 소외되는 정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태풍과 폭우, 폭설, 지진 등 자연재해가 일어나 정부가 재택근무나 출퇴근 시간 조정 등을 권고했음에도 회사 지시에 따라 평소와 똑같이 출근한 적이 있다는 응답자는 38.4%였다.또 응답자 7명 중 1명은 자연재해 때문에 지각했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받거나 동료가 불이익을 받는 것을 본 적 있다고 답했다.이에 65.4%는 자연재해가 있을 시 직원들이 스스로 근무 형태를 선택하거나 작업을 거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직장갑질119는 "현재 폭염·호우특보 발효에 따른 고용노동부의 재택근무·시차 출퇴근 등 권고를 따르지 않는 사업주를 제재할 근거가 없다"며 "출근·작업 중 위험을 감지했을 때 멈출 권리를 보장해야 일하다 목숨을 잃는 일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섭식장애가 ‘백인 여자 병’? 억압·차별받는 이주민·입양인에 더 흔해”···[만나듣다]⑤마티아스 스트란드
마티아스 스트란드는 방한 중 광주를 찾았다. 한국 이름은 이선덕. 아내는 국제입양인이다. 광주행을 두고 “역사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도시라 찾았다”고도 했다. 우리 가족은 한국 역사에 관심이 많아요. 역사를 더 깊이 알아가는 일은 입양인인 아내에게 개인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죠.” 광주, 역사, 입양, 트라우마 같은 단어들은 이날 인터뷰 키워드들이다. 섭식장애 비영리단체인 ‘잠수함토끼콜렉티브’ 대표 박지니가 찾은 인물이주선으로 지난 2일 만났다. 이 논문 이야기부터 들었다. 누군가가 아름답다고 해서 ‘나도 저렇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어요습니다.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이라고 여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스트란드는 지라르의 이론이 단순하다고도 봤다. 스트란드는 이후 여러 논문연구에서 섭식장애를 ‘내가 어떻게 보이는가’라는 문제로만 축소해서 여기는 고정관념을 실증적으로 깨려 했다. 사람들은 흔히 섭식장애 하면 젊고, 백인이며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여성이나 유명인을 떠올리곤 한다. 인터뷰와 공중보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스웨덴에서는 이주민이 백인 스웨덴인보다 섭식장애 증상이 더 흔하게 나타났다. 스트란드는 여러 요인을 꼽는다. 사회적 억압과 차별이 한 요소다. 가족과 단절된 상태에서 혼자 먹는 밥도 섭식장애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주민은 두 문화 사이에서 살아가기 어려울 수 있다. 동시에 두 문화 모두에 접근할 수 있다. 스트란드는 한국인 부모를 따라 스웨덴으로 이주한 자녀의 사례를 들었다. 동시에 한국어도 하고 한국에도 갈 수 있죠. 스트란드는 “제 아내가 그런 경우다. 자신의 뿌리와 단절된 많은 입양인이 길을 잃은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했다. 그는 “자살을 시도하거나 자살로 사망할 위험은 입양인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4~5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도 했다. 스트란드는 지금 섭식장애와 입양 연구에 더 집중한다고 했다. 섭식장애 치료는 쉽지 않다. “많은 이들이 ‘나는 흑인인데, 아시아인인데, 라틴계인데 어떻게 섭식장애를 앓을 수 있겠느냐’는 시선을 받는다고 했어요.” 이주민에게만 해당하는 문제가 아니다. 스트란드는 “‘여자들만 걸리는 병’이라는 시선 때문에 남성들도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게 된다”고 했다. “환자들은 자신이 많은 것을 통제할 수 없다고 느끼는 세상 속에서 살아간다고 자주 이야기해요. 자신이 통제 가능하다고 느끼는 게 자신이 무엇을 먹는지뿐일 수 있어요. 일부는 피부색은 바꿀 수 없지만, 적어도 전형적으로 마른 백인 여성 몸에 가까워지려고 노력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트란드는 이런 시도엔 불가피한 면이 있다고 본다. 그는 “이 역시 그 사회에 속하려는 노력의 한 형태”라고 말했다. 스트란드는 “섭식장애를 겪는 사람을 단순히 ‘먹기를 거부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처음엔 다이어트를 하거나 몸을 바꾸려는 의식적, 혹은 반쯤 의식적인 선택에서 시작할 수 있어요. 섭식장애가 자리 잡으면, 더는 자신의 선택이나 의지로 조절할 수 없어요. 대부분의 환자는 그 상태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지만, 그럴 수 없어요. 스트란드는 “섭식장애는 단순히 태도나 마음가짐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때로는 음식 자체보다 삶과 다시 연결하도록 도울 때 치료가 더 효과적일 수도 있다”고 했다. “의미 있는 활동을 찾는 겁니다. 그는 “더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했다. 어떤 문화에서는 이를 슬픔을 겪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경험으로 받아들이죠. 정신질환을 들여다보려면 여러 측면을 함께 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한’과 ‘화병’도 예로 들었다. 매우 중요한 문화적 요소다. 한국 문화에서는 매우 자연스럽지만, 외부 사람들에게 설명하기는 어려운 이런 감정들이 섭식장애 등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더 많이 이해하고 싶다”고 했다. “정신의학이나 더 넓게는 의료에서는 종종 ‘환자를 완전히 이해해야만 제대로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완전히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CFI는 바로 그것을 탐색하기 위한 도구”라고 했다. 그냥 참고 견디는 것이 당연했습니다’ 같은 답을 할 수 있죠. 이런 면담 과정을 통해 환자는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됩니다. 한국의 섭식장애를 다룬 의학 논문 여러 편도 읽었다고 했다. 동시에 그 사람이 공동체로 돌아올 수 있는 길도 열어둬야 합니다. 스트란드는 한 묶음인 이 두 사안을 두고 극우 확산의 계기를 우려하는 듯했다. 다시 돌아올 길이 없다고 느끼면 오히려 극단적인 입장에 더 매달릴 수도 있습니다.” 스트란드는 원래는 소아과 의사가 되고 싶었다고 한다. “각 환자 이야기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한 사람 한 사람 이야기를 듣고, 더 생각하고, 토론해야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내 자신이 더 인간적인 존재가 되어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트라우마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더 알고 싶은 주제”라고 했다. 더 이상 ‘먹는 것’ 일체를 조절할 수 없고 일상생활이 어려워진다.
암세포 폭주 막을 ‘성장 스위치’ 찾았다···KAIST, 차세대 항암 표적 규명
국내 연구진이 세포가 영양분을 감지해 성장 신호를 켜는 원리를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암세포의 비정상적인 성장 신호를 차단하는 차세대 항암 치료법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AIST는 화학과 박희성·강진영 교수 연구팀이 연세대 김성훈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세포가 영양 상태를 감지해 성장 신호를 활성화하는 핵심 원리를 규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단백질 복합체가 세포의 ‘성장 스위치’로 불리는 mTORC1이다. mTORC1은 영양분과 에너지가 충분할 때 세포 성장과 단백질 합성, 대사를 촉진한다. 기존에는 MSC가 단백질 합성 과정에만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연구 결과 세포 내 영양 상태를 감지해 성장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도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 노쇼 패소' 권경애…법원 화해권고 결정도 '불복'
1심에서 유족이 승소한 부분도 패소로 뒤집혔다.
'학폭재판 노쇼' 손배소 화해권고에 양측 불복…판결까지 간다
지난 14일 재판부는 권 변호사가 이씨에게 약정금 9천만원과 지연손해금, 대법원 판결로 확정된 위자료 6천500만원에 대한 지연손해금 약 163만원을 지급하라는 화해권고 결정을 내렸다. 양측이 화해권고 결정을 받은 때로부터 2주 이내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그대로 확정돼 재판상 화해와 같은 효력을 가진다. 이씨 측은 향후 권 변호사를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하고 이를 토대로 손해배상 청구액을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씨 측이 이에 항소했으나 권 변호사가 2022년 9∼11월 항소심 재판에 세 차례 연속 불출석해 전부 패소했다. 권 변호사는 5개월간 패소 사실을 유족에게 알리지 않았고 이씨가 상고 기한을 놓쳐 판결이 2022년 확정됐다. 이씨는 권 변호사의 불성실한 변론으로 재판받을 권리와 상고할 권리가 침해됐다며 2억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냈다.
‘가자지구 출신’ 난민 인정자 “삶이 멈췄던 3년4개월…기본적 인권 얻는 게 축하할 일이 됐나”
살레 알란티시(29)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고향 집에서 1㎞ 떨어진 거리에는 넓은 바다가 있었다. 살레의 고향 집은 파괴됐고 가족들은 이집트로 피난 갔다. 가자지구 상황이 참혹해지자 2022년 12월 한국에 온 살레는 지난 16일 법무부에서 난민으로 인정받았다. 2023년 3월 난민 신청한 지 3년4개월 만이다. 지난해 여름 가자지구 출신 배우자와 결혼했지만 난민으로 인정받지 못한 상황에서 배우자를 한국으로 부를 수 없었다. 살레는 “한국어를 배우는 것이 좋은 생각일지도 많이 고민했다”며 “난민으로 인정되지 않으면 이 나라를 떠나야 하기 때문에 돈과 시간을 낭비하는 것일까 싶어 두려웠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살레는 자신을 ‘운이 좋은 난민’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정부의 난민 심사 결과를 받기까지 3~4년은 기본이며 7~8년을 기다리는 경우를 많이 목격해왔기 때문이다. 살레는 한국 사회에서 팔레스타인에 대한 부정적 반응을 자주 경험해왔다.
녹조 대응…기후부, 영산강 승촌보·죽산보 추가 개방
정부가 녹조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영산강 하류 승촌보와 죽산보 수문을 추가 개방한다. 승촌보는 현재 하천수위(EL) 6∼5.5m인 수위를 약 5.5m로 유지할 계획이다. 보 인근 양수장과 지하수 이용에 문제가 없는 경우에는 하천수위를 최대 5m까지 낮출 계획이다. 죽산보는 추가 개방을 통해 1.5m 하천 수위를 약 0.75m까지 낮춘다.
"최소 징역 7년" 군형법상 강제추행치상죄…헌재 "합헌"
군 조직 구성원을 강제추행해 상해를 입힌 경우 최소 징역 7년을 선고하도록 한 군형법 조항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헌재는 계급 중심의 군 조직 특성상 성범죄가 군 기강과 전투력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일반 형법보다 엄중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 23일 군형법상 군 조직 구성원에 대한 강제추행치상죄 처벌 조항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에서 재판관 7대 2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 심판 대상은 군형법 제92조의7이다. 이 조항은 강제추행죄를 범한 사람이 군 구성원을 상대로 상대로 상해를 입힌 경우 무기징역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한다. 적용 대상인 '군 구성원'에는 군인과 군무원, 군 학교 생도, 예비역·보충역 등이 포함된다.
국힘 대선 선거비 397억원 정말 반납하나···윤석열 ‘대선 허위 발언’ 오늘 1심 선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방해 등 혐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인 지난 9일 서울역에 관련 방송이 생중계되고 있다.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김건희 여사와 만난 적 없다’ 등의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가 27일 나온다. 윤 전 대통령이 이 사건에서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을 확정받으면 국민의힘은 당시 보전받은 선거비용 등 397억원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반환해야 한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27일 오후 2시 윤 전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1심 선고 공판을 연다.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이 사건은 1심에서 혐의 대부분 유죄로 인정하고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에게 각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5000원에 물놀이"..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워터페스티벌 '인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SUN 더 페스티벌'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이곳에는 기존 워터풀과 에어슬라이드에 더해 눈사람 클라이밍, 버블 풀과 분수터널이 새롭게 설치됐다. 오후 12시 30분과 3시 30분에 진행되는 버블 파티와 분수터널은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다음달 17일까지 운영되는 'SUN 더 페스티벌'은 8월 1일과 2일은 혹서기 경마공원 휴장으로 운영하지 않는다.
"가만히 앉았어도 땀이 비오듯" 제주 누적 온열질환자 40명 넘어
지난 24일 제주시 조천해안도로에서 달리기를 하던 30대가 열사병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고, 서귀포시 남원읍에서는 밭일하던 70대가 열탈진 증세를, 안덕면에서는 조경 작업을 하던 20대가 열경련 증세를 보여 치료받았다. 사망 추정자는 지난 16일 제주시 한 주택에서 의식 저하와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된 80대 여성으로, 치료를 받던 중 지난 20일 숨졌다. 제주에는 현재 제주시 서부에 폭염경보, 제주시 북부·동부·중산간과 서귀포시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5억 있으세요?"…박나래 전 매니저 구속, '공갈미수'가 결정타였나
개그우먼 박나래 전 매니저의 구속을 둘러싸고 공갈미수 혐의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튜버 이진호는 거액의 합의금 요구 정황과 협상 과정을 공개하며 횡령 혐의보다 공갈미수 혐의가 구속의 핵심 배경이었다고 주장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은 '5억 줄 수 있어요? 박나래 매니저 구속 전말…폭행사태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박나래 측과 전 매니저 측이 지난해 말부터 접촉하는 과정에서 연예부 기자를 통해 "5억원이 있느냐.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가 지난 25일 올린 '5억 줄 수 있어요?
호텔·골프장 채용문 열린다… 제주 관광기업 10곳 현장면접
제주지역 관광 일자리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참여 기업의 채용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9일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관광기업 10곳이 참여해 30명을 채용하는 '관광산업 일자리 매칭데이'를 연다. /사진=뉴시스 관광업계 인력난을 겪는 제주지역 기업 10곳이 구직자를 직접 만나 30명을 채용한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관광산업 일자리 매칭데이'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상설채용관에서 열린다. 구직자에게는 채용정보를 살펴보는 단계에서 그치지 않고 여러 기업의 근무 조건과 업무 내용을 현장에서 비교할 기회가 된다. 채용서류 작성이나 면접 경험이 부족한 구직자가 현장에서 준비 과정을 보완한 뒤 기업 면접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단독] '한국형 테이저건' 7억원대 물품대금 소송…경찰청, 항소심서도 승소
경찰청이 '한국형 전자충격기(테이저건)' 납품계약을 놓고 벌어진 7억원대 물품대금 소송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 소송은 경찰청의 한국형 전자충격기 도입 과정에서 불거졌다. 당시 A사는 한국인 체형에 맞는 제품 개발에 나섰다. 본지가 확보한 1심 판결문에 따르면 경찰청은 2022년 10월 전자충격기 2755정과 카트리지 8만3300발 구매 입찰을 공고했다. A사는 경찰청과 2023년 3월부터 같은 해 7월까지 전자충격기와 카트리지 검사 기준 및 방법을 두고 여러 차례 협의했다. 이후 법률대리인을 통해 최종 검사 항목과 방법에 동의한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같은 해 10월 2차 납품검사에서도 본체 성능검사와 카트리지 검사를 넘어서지 못했다. A사 측은 "경찰청이 신의성실에 반해 검사 합격의 조건 성취를 방해한 것이므로 납품검사 합격이라는 조건의 성취를 주장할 수 있다"며 미지급 물품대금 7억3594만원과 지연손해금을 청구했다.
지난해 마약사범 3명 중 1명은 무직..."빈곤·취업난 등 경제 문제와 직결"[김동규의 마약이야기]
지난해 마약류 사범 3명 중 1명이 직업이 없는 무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류 중독이 단순히 쾌락을 좇는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빈곤 등 경제사회적 조건과 맞물려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마약류 사범 2만3403명 중 직업이 없는 인원은 전체의 31.1%인 7268명으로 집계됐다. 현장에서는 경제적 곤궁이 마약류 범죄의 입구가 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경제적 곤궁이 투약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있다. 문제는 마약류 범죄가 범법자들로 하여금 다시금 경제사회적 빈곤에 빠지는 계기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제주 해수욕장 '몰카' 막는다… 화장실·취약시설 집중 단속
제주특별자치도와 자치경찰단, 여성·피해지원기관 관계자들이 지난 24일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불법촬영 예방 합동점검과 캠페인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도는 공중화장실 등 취약시설에 전문 탐지장비를 투입하고 주요 해수욕장과 관광지 점검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여름 피서객이 몰리는 제주지역 해수욕장에서 공중화장실과 탈의시설 등을 노린 불법촬영 범죄를 막기 위한 합동점검이 강화됐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도는 지난달 22일 삼양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이달 10일 협재·금능해수욕장, 24일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불법촬영 예방 합동점검과 캠페인을 진행했다. 불법촬영 범죄는 촬영 행위뿐 아니라 촬영물 유포와 재유포로 피해가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
민주당 ‘인재 1호’ 박지혜 의원 “원전, 메가프로젝트 속도 못 따라가…탄소중립 흔들어선 안돼”
박 의원은 국회 입성 당시 민주당이 자신을 영입한 이유에 대해 ‘기후정책을 발전시키려는 당의 의지를 보여주는 인선’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당내 ‘환경통’인 박 의원은 정부의 메가프로젝트 속도전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지난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난 박 의원은 “메가프로젝트는 탄소중립과 환경을 파괴하지 않는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원전은 프로젝트 속도를 따라갈 수 없는 에너지원”이라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사전에 많은 논의가 있었던 건 아니다. 당·정 간 긴밀한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메가프로젝트를 둘러싸고 환경 훼손과 온실가스 증가 우려가 제기된다. 지금 단계에서는 정부 계획을 반대할 명분이 부족하다. 물론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환경 부담이 파괴적인 수준에 이르러선 안 된다. “정부가 추가로 늘릴 전력 규모만 얘기하니까 그런 우려가 나오는 건데, 저도 걱정이 된다. “친원전은 아니다. 기존 원전을 더 활용해야 한다는 데에는 당내 공감대가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고육지책으로 기존 원전을 최대한 활용하자는 취지이지 원전을 중심으로 에너지 시스템을 운영하겠다는 건 아니다. 신규 원전과 SMR은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 신규 원전 건설은 아무리 빨라도 메가프로젝트가 요구하는 속도를 따라갈 수 없다. SMR 역시 아직 실증이 부족하다.” -이재명 정부 출범 초기를 돌아보면 분명히 원전에 대한 기조가 달라졌다. “정치권이 원전 논의를 주도했다기보다 원전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달라졌다. ‘원전을 더 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여론이 전보다 강해졌다.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체코 원전 수출, 이런 경험을 계기로 사회적으로 원전에 대한 수용성이 높아진 측면이 있다. “산업구조 전환과 국토균형 발전을 위해 국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 지원을 통해 얻은 성과를 사회에 어떻게 환원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기존 인프라 안에서 물길을 조정하고 재이용을 늘려서 용수를 공급한다는 게 정부 구상이다. 기후변화 리스크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메가프로젝트에 대한 환경단체와 시민사회의 우려가 과도하다는 시선도 있다. “환경에 대한 우려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국회도 환경 분야에 더 많은 관심을 촉구하고 진전시켜야 한다. 에너지 취약계층은 저소득층만이 아니다.
해킹·정보유출 막는다… 제주 소상공인 전용 보안거점 가동
제주시 제주벤처마루 7층에 마련된 제주정보보호지원센터는 제주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안 컨설팅과 솔루션 도입, 취약점 점검과 사이버 위기 대응훈련을 지원한다. /사진=제주테크노파크 제공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에 취약한 제주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 정보보호 거점이 문을 연다. 자체 보안인력과 예산을 확보하기 어려운 영세 사업자에게 보안진단부터 솔루션 도입, 사이버 위기 대응훈련까지 지원하는 체계가 제주에 구축된다. 그동안 호남권과 연계해 제공하던 정보보호 지원을 제주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에 맞춘 독립 지원체계로 전환한 점이 핵심이다. 제주정보보호지원센터는 기업의 정보보호 수준을 점검하는 컨설팅과 정보기술 보안패키지 도입을 지원한다. 정보보호 컨설팅은 기업당 최대 500만원, 보안패키지는 최대 600만원 범위에서 제공한다. 제주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대 500만원 범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정보보호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도 병행한다.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는 정보보호 해커톤도 추진한다.
경남 지역 극한 더위···최고 단계 대응 ‘폭염중대경보’ 잇따라 발효
경남지역 일부 지역에 최고 단계의 폭염 대응 조치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됐다. 폭염중대경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되는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이거나, 최고기온이 39도 이상일 때 내려진다.
AI가 전력 과잉·부족 읽는다… 제주, 분산형 전력망 통합 착수
태양광과 풍력 발전량이 급증하거나 전력 수요가 몰리는 상황을 인공지능(AI)이 실시간으로 분석해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충전·방전을 조정하는 차세대 전력관리 체계가 제주에서 추진된다.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많은 제주에서는 전력 생산과 소비 시점이 맞지 않아 발전 출력을 제한하는 사례가 발생해 통합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23일 제주건설회관에서 전력 유관기관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참여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용역비는 1억4000여만원이다. 이번 용역은 전력기관별로 나뉘어 관리되는 발전량과 송배전망 상태, 전력 수요 정보를 연계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의 구축 방향을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크라켄은 여러 지역에 흩어진 발전설비와 전력 소비기기, 요금 정보를 하나의 체계에서 관리하며 전력 공급과 수요를 조정하는 플랫폼이다.
드론이 약·도시락 싣고 섬으로… 제주 891㎢ 특구, 생활서비스 실험장 됐다
제주시 한림읍 금능배송센터에서 드론이 비양도를 오가며 물품을 나르고 있다. 비양도·가파도·마라도 배송과 의료물품 운송, 한라산 탐방객 안전관리, 불법행위 감시, 드론관광 등 16개 실증 분야가 제주 전역에 배치돼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배편에 의존하던 제주 부속섬의 생필품과 의료물품 배송에 드론이 투입된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891㎢ 규모의 드론특별자유화구역에서 부속섬 배송과 기상관측, 불법행위 감시, 3차원 공간정보 구축, 관광 서비스를 아우르는 드론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섬 지역의 교통·물류 여건을 반영한 실증사업을 제안해 2019년부터 국토교통부 드론실증도시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주민들이 가장 먼저 체감할 변화는 부속섬 배송이다. 올해는 비양도와 가파도에 무인 배송 거점을 구축해 현장 인력 없이도 물품을 접수하고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 제주 드론특별자유화구역과 드론실증도시 사업 현황. 제주도는 891㎢ 규모 특구에서 부속섬 배송과 UAM 항로 기상관측, 3차원 공간정보 구축, 관광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의료 접근성이 낮은 부속섬을 위한 배송망도 확충한다. 배편이나 헬기 운항이 어려운 상황에서 드론이 응급 물류 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다.
체감온도 38도 폭염에 온열질환 잇따라…전국 피서지는 인산인해
대부분 지역서 열대야 기승…오늘내일 소나기 그친 뒤 다시 무더위 본격적 휴가철을 맞은 7월의 마지막 주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8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질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전국 해수욕장, 계곡, 물놀이장 등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특히 이날 오후 2시 기준 경남 양산은 낮 최고기온이 39.3도를 기록해 전날 기록한 39.1도를 넘어섰다.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충청, 제주에서도 체감온도가 36도 안팎까지 올라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계속되는 무더위에 제주, 전남광주에서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발생하고 온열질환자가 잇따른다. 25일 오후 3시 15분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 황산면 밭길에서 태국 국적 30대 노동자가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진 뒤 병원 이송됐으나 숨졌다. 지난 25일 오후 6시부터 26일 오전 6시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하며 열대야가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올해 전국에서 온열질환자 1천232명이 발생해 이 중 5명이 숨졌다. 숨이 턱턱 막히는 무더위에 이날 전국 곳곳 해수욕장은 피서객으로 북적였다. 제주 함덕·협재·이호테우·중문색달 등 주요 해수욕장에도 바닷물에 몸을 담그거나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려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강릉 경포해수욕장과 속초 해수욕장 등 강원 동해안에도 피서객들이 높은 파도에 몸을 맡긴 채 더위를 식혔다. 지난 25일 개장한 강원 인제군 인제하늘내린센터 물놀이장에는 가족 단위 이용객들 발길이 이어졌다.
강원 철원·양구 평지에 호우주의보
기상청은 26일 오후 3시 10분을 기해 철원·양구 평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하천 범람 등 사고에 관한 주의가 필요하다.
인제 평지 등 강원 3곳 호우주의보
기상청은 26일 오후 3시 30분을 기해 인제 평지·인제 산지·양구 산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장마' 끝 '폭염' 시작...전국 불볕더위 "야외활동 자제"
] 장마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극한폭염에 들어섰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남남동부와 경상권을 중심으로 폭염중대경보, 그 밖에 강원 산간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를 발효했다. 체감온도는 29~38도로 나타났다. 오후 2시 기준 경북 경주 39도, 포항 기계 38.8도, 대구 북구 37.5도, 영천 신녕 37.1도 등을 기록했다. 전남 광양과 경남 등 중대경보 발령 지역의 낮 기온도 38도를 넘나들었다. 대구와 경북 경산·청도, 경남 김해·밀양·함안·창녕·합천에 폭염중대경보가 새로 발령되면서 폭염중대경보 지역은 기존 6곳에서 14곳으로 늘었다. 충남 금산군 제원면 명암리 한 산소에선 고인의 안장 작업을 지켜보던 남녀 2명이 온열질환 증세로 실신했다. 전국 낮 최고기온은 29~37도로 예상됐다.
'대프리카' 넘어 '경북'까지…폭염중대경보 14곳으로 확대
26일 체감온도가 38도를 넘나드는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면서 대구와 경북 경산·청도, 경남 김해·밀양·함안·창녕·합천에 폭염중대경보가 새로 발령됐다. 이에 따라 폭염중대경보 지역은 기존 6곳에서 14곳으로 늘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대구(군위 제외)와 경북 경산·청도, 경남 김해·밀양·함안·창녕·합천 중부 등 영남권 8개 지역에 폭염중대경보를 추가로 발령했다. 기존에 중대경보가 내려진 전남 광양과 경북 고령·포항·경주, 경남 양산·의령은 그대로 유지됐다. 현재 폭염중대경보가 발효 중인 지역은 전남 광양, 대구(군위 제외), 경북 경산·청도·고령·포항·경주, 경남 양산·김해·밀양·의령·함안·창녕·합천 등 모두 14곳이다. 경주는 중북부와 남부, 합천은 중부 지역에 각각 발효됐다. 실제로 이날 광양과 양산의 최고체감온도는 38.3도까지 치솟았다.
무주서 상인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40대, 2시간 만에 검거
무주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李대통령, 경찰 대포차 집중단속 성과에 "매우 잘한 일"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이른바 '대포차'를 집중적으로 단속한 경찰을 향해 "감사하고 응원한다"며 치하했다.
제주상품, 13개국 바이어와 157억원 상담… 수출의향 107억원 확보
지난 2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2센터에서 열린 ‘2026년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제주지역 기업 관계자와 해외 바이어들이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도내 기업 65곳과 13개국 바이어 41곳이 참가해 1067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과 726만달러 규모의 구매의향서 체결 성과를 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제공 제주지역 농수산가공식품과 화장품 기업들이 13개국 해외 바이어를 상대로 157억원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107억원 상당의 구매의향을 확보했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2센터에서 열린 '2026년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모두 418회의 일대일 상담이 진행됐다. 상담 결과 138건, 1067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원화로는 약 157억원이다. 이번 상담회에는 제주지역 수출기업 65곳과 13개국 해외 바이어 41곳이 참가했다. 제주지역 기업 관계자가 지난 2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해외 바이어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제공 상담 품목은 감귤을 비롯한 농수산가공식품과 화장품 등이다.
'그날의 의병, 오늘의 우리'…제천서 '제16회 의병의 날' 기념식
행정안전부는 27일 충북 제천시에서 '제16회 의병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광주 쏠림’ 아닌 ‘광주 소외’?…전남광주시 ‘통합갈등’ 표면화
26일 전남광주시 광주청사 1층에서 전공노 광주시지부 소속 조합원들이 조직개편안 등에 반발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전공노 광주본부 광주시지부 제공. 통합 전에는 대도시인 광주 중심의 체제 재편을 우려했지만 통합 후 전남 쏠림이 심각하다는 내부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행정적으로는 더 이상 광주·전남 구분이 없지만 보이지 않는 경계를 두고 두 지역이 주도권 다툼을 한다는 지적이다. 26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남광주시의 첫 조직개편안을 두고 광주권과 전남권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통합 전 광주 인구는 138만명, 전남은 177만명이다. 이 숫자대로라면 전남 지역구 의원이 상대적으로 조금 더 많아야 하지만 현재 전남광주 의원 91명 가운데 전남 지역구 55명, 광주 24명으로 전남이 2배 이상 많다. 비례대표는 12명이다. 광주 지역 공무원들은 전남광주 첫 지방직 부시장 임용에도 광주가 과소대표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양산 39.3도' 경남 폭염 지속…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1명 늘어
도내 7개 지역에 '폭염중대경보' 발효…경남도, 재난대책본부 가동 26일 경남은 도내 7개 지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 중인 상황에서 일부 지역 낮 최고기온이 39도를 넘어서는 등 불볕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경남에서는 지난 25일 양산과 의령에 첫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데 이어 이날 오전 11시 김해, 밀양, 함안, 창녕, 합천중부 등 5개 지역에 폭염중대경보가 추가로 발효됐다. 지역별로 이날 오후 3시 현재 양산 낮 최고기온이 39.3도를 기록해 전날 기록한 39.1도를 넘어섰고, 밀양은 39.1도를 기록했다. 경남도는 해당 농가를 대상으로 폭염 피해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대구 달성북부 열대야주의보
기상청은 26일 오후 6시를 기해 달성북부에 열대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문경 등 경북 3곳 열대야주의보…포항 등 6곳 폭염중대경보 유지
기상청은 26일 오후 6시를 기해 문경·경주남부·경주동부에 열대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철원 등 강원 4곳 폭염주의보…춘천·횡성에 열대야주의보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경기 안양에 열대야주의보…오산 등 4곳 폭염경보 유지
기상청은 26일 오후 6시를 기해 안양에 열대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서울대 치과병원 독립시킨 장영일 초대 병원장 별세
서울대병원의 부속기관이던 치과를 서울대 치과병원으로 독립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장영일(張英一) 서울대 치의학과 명예교수가 25일 오후 9시 30분께 서울 중앙보훈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26일 전했다. 향년 81세. 전남 여수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 중앙고, 서울대 치의학과와 동 대학원을 나온 뒤 1976∼2011년 서울대 치대 치과교정학교실 강단에 섰다.
제주 고유문화·여행 트렌드 묶는다… 체험상품 4개 공모
제주 해녀가 바다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물질 체험을 안내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해녀·제주어·전통주·갈옷 등 제주 고유문화를 활용한 체험형 여행상품을 오는 8월 7일까지 공모한다.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 고유문화와 최신 여행 흐름을 결합한 체험형 관광상품을 발굴하는 공모전이 열린다. 공모 분야는 제주 고유문화와 신규 테마로 나뉜다. 신규 테마 분야는 우주산업과 수소 등 신산업, 제주 마을을 비롯해 1인 여행과 반려동물, 식도락, 친환경 등 최근 여행 수요를 반영한 체험상품이 대상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통주를 비롯해 우주·수소·마을, 1인 여행, 반려동물, 미식, 친환경 등 제주 자원과 최신 여행 흐름을 접목한 상품을 발굴한다. 공모 신청은 8월 7일까지 이메일로 받는다.
동두천 등 경기4곳 열대야주의보…고양 등 11곳 폭염주의보 유지
※ 이 기사는 기상청 데이터를 토대로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대전에 열대야주의보
기상청은 26일 오후 6시를 기해 대전에 열대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충남 금산·보령 도서 열대야주의보…아산·부여 폭염경보 유지
기상청은 26일 오후 6시를 기해 금산·보령 도서에 열대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충북 증평에 열대야주의보…청주 동부 폭염경보 유지
기상청은 26일 오후 6시를 기해 증평에 열대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강원 공무원 친선 배드민턴대회로 친목 다져…태백시 종합우승
제20회 강원특별자치도 공무원 친선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24∼25일 이틀간 평창국민체육센터와 평창생활체육관에서 열렸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평창군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도와 도내 17개 시·군 공무원 배드민턴 동호인 6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학폭 노쇼' 권경애, 화해권고에 이의신청...유족 "판결로 책임 묻겠다"
법원이 권경애 변호사의 잇따른 재판 불출석으로 항소가 취하돼 이른바 '학폭 노쇼' 사건으로 불린 손해배상소송 파기환송심에서 화해권고결정을 내렸지만, 권 변호사와 피해 유족 모두 이에 이의를 제기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권 변호사 측은 지난 24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9-2부(변지영·최희정·서창석 부장판사)에 화해권고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당시 유족 측은 이를 "사실상 전부 승소 취지의 화해권고결정"이라고 평가했다. 권 변호사가 먼저 이의를 제기하자 유족 측도 화해권고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유족 측 소송대리인인 이재성 법무법인 YK 변호사는 "유족 역시 화해로 사건이 마무리되기보다 권 변호사의 잘못을 명확히 판단한 판결을 받기를 원한다는 뜻에서 이의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유족 측은 권 변호사에 대한 형사고소와 함께 손해배상 청구 범위도 확대할 계획이다.
경주 낮 최고 39도… 대구경북 '펄펄 끓었다'(종합)
대부분 지역 낮 최고 기온 35도 이상…7곳에 폭염중대경보 26일 경북 경주 낮 최고 기온이 39도까지 올라가는 등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훌쩍 넘어섰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경북 경주(대표지점)가 39도를 기록해 대구경북에서 제일 높았다. 전국적으로는 경남 밀양 등이 39.3도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강원 철원에 호우주의보 해제…삼척 평지 등 4곳 폭염경보 유지
삼척 평지·동해 평지·삼척 산지·동해 산지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철원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26일 오후 4시 20분을 기해 해제했다. ※ 이 기사는 기상청 데이터를 토대로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남원 35.9도' 전북 폭염 지속…다음 주도 덥다
26일 전북에서는 한낮 기온 35도를 넘는 폭염이 기승을 부렸다.
인제 평지 등 강원 3곳 호우주의보 해제
삼척 평지·동해 평지·삼척 산지·동해 산지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장성 플라스틱 제조 공장 화재…5시간여 만에 진화(종합)
전남광주 장성군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난 화재가 5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순천시·정치권 "국립 순천의대·대학병원 함께 추진해야"
전남광주 순천시와 지역 정치권은 26일 "국립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신설과 대학병원 설립은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원 홍천 평지에 호우주의보…삼척 평지 등 4곳 폭염경보 유지
기상청은 26일 오후 4시 50분을 기해 홍천 평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우산을 써도 제대로 비를 피하기 어려운 정도다.
경북 경주 오존주의보 발령
26일 오후 5시를 기해 경북 경주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고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이 전했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심장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강원 홍천 산지에 호우주의보…홍천 평지에 호우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26일 오후 5시 10분을 기해 홍천 산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장마 끝 ‘폭염’ 비상…펄펄 끓는 한반도
소나기로 기온은 일시적으로 내려가겠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아지면서 체감온도가 다시 올라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아침 기온은 22~26도, 낮 기온은 28~37도가 되겠다. 장마가 사실상 종료되면서 본격적인 폭염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무더위 속 강원 해수욕장서 잇단 수난사고…3명 심정지 이송
26일 무더위 속 강원지역 해수욕장에서 수난사고가 잇따랐다.
월요일도 대구 등 경상권 '극한 더위'…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0분 기준 광양과 양산의 최고 체감온도는 38.3도까지 올랐다. 27일 역시 대구·경산·청도·고령·포항·경주 중북부·경주 남부 등 경북, 양산·김해·밀양·의령·함안·창녕·합천 중부 등 경남, 광양의 최고 체감온도는 38도 이상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강원 인제 산지·홍천 산지에 호우주의보 해제
삼척 평지·동해 평지·삼척 산지·동해 산지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화진포 앞바다에 빠진 10대 형제 구하려 뛰어든 50대 군인 2명 ‘심정지’
26일 강원 고성군 현내면 앞바다에 표류하던 10대 2명을 구하려던 군인 2명이 의식이 없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장마 끝나니 숨 막히는 폭염… 온열질환·가축폐사 잇따라
보기만해도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26일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는 가운데 지열로 인해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뉴시스 장마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극한폭염에 들어섰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남남동부와 경상권을 중심으로 폭염중대경보, 그 밖에 강원 산간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를 발효했다. 오후 2시 기준 경북 경주 39도, 포항 기계 38.8도, 대구 북구 37.5도, 영천 신녕 37.1도 등을 기록했다. 전남 광양과 경남 등 중대경보 발령 지역의 낮 기온도 38도를 넘나들었다. 대구와 경북 경산·청도, 경남 김해·밀양·함안·창녕·합천에 폭염중대경보가 새로 발령되면서 폭염중대경보 지역은 기존 6곳에서 14곳으로 늘었다. 전국 낮 최고기온은 29~37도로 예상됐다.
K등산·의료 찾는 외국인들… "맞춤 관광 정책 시급"
올해 안으로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연간 20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지만 정작 관광산업이 경제에 미칠 영향과 파급효과 분석은 미흡한 상태에 머무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관광 소비 구조가 급변했고, 이에 따른 지방자치단체 단위의 경제 기여도 진단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서울연구원은 올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2000만명을 돌파할 경우 서울시 관광 소비가 31조1000억원까지 확대되고, 관광산업 전체 규모는 51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시 GRDP 기여도 역시 3.5%까지 높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서울 관광산업은 전국 대비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다. 지난 2024년 서울 관광산업 전체 매출 중 외국인 지출액은 25조5000억원으로 전체의 56%를 차지했다. 전국 평균 외국인 지출 비중(42%)을 크게 웃돌고 있다. 사실상 외국인 관광객 확대가 서울 관광 산업 확대로 직결된다는 의미기도 하다.
프로포폴 30배 폭리에 잠든 사이 몰래 촬영까지…강남 의사들 구속
서울 강남의 한 의원에서 의료용 마약류인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하고, 수면마취 상태의 환자를 몰래 촬영한 의사가 경찰에 구속됐다. 이들은 약물 원가의 30배가 넘는 비용을 받으며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사실도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1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운영하던 의원에서 미용시술을 명목으로 환자 7명에게 프로포폴 등을 불법 투약하고 약 4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약물에 취해 잠든 환자들의 신체를 27차례에 걸쳐 몰래 촬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환자는 약물에 취해 최대 13시간 동안 병원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빈곤에 자포자기… 마약사범 3명 중 1명은 무직
지난해 마약류 사범 3명 중 1명이 직업이 없는 무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류 중독이 단순히 쾌락을 좇는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빈곤 등 경제사회적 조건과 맞물려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마약류 사범 2만3403명 중 직업이 없는 인원은 전체의 31.1%인 7268명으로 집계됐다. 현장에서는 경제적 곤궁이 마약류 범죄의 입구가 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경제적 곤궁이 투약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있다.
'한국형 테이저건' 7억원대 미지급금… 항소심도 경찰청 승소
경찰청이 '한국형 전자충격기(테이저건)' 납품계약을 놓고 벌어진 7억원대 물품대금 소송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 소송은 경찰청의 한국형 전자충격기 도입 과정에서 불거졌다. 당시 A사는 한국인 체형에 맞는 제품 개발에 나섰다. 본지가 확보한 1심 판결문에 따르면 경찰청은 2022년 10월 전자충격기 2755정과 카트리지 8만3300발 구매 입찰을 공고했다. A사는 경찰청과 2023년 3월부터 같은 해 7월까지 전자충격기와 카트리지 검사 기준 및 방법을 두고 여러 차례 협의했다. 이후 법률대리인을 통해 최종 검사 항목과 방법에 동의한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같은 해 10월 2차 납품검사에서도 본체 성능검사와 카트리지 검사를 넘어서지 못했다. A사 측은 "경찰청이 신의성실에 반해 검사 합격의 조건 성취를 방해한 것이므로 납품검사 합격이라는 조건의 성취를 주장할 수 있다"며 미지급 물품대금 7억3594만원과 지연손해금을 청구했다.
法 "주소만 같다고 '1세대 1주택' 제한 안돼"
A씨는 서울 송파구 재건축정비사업이 이뤄지는 구역 내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조합원이다. 조합은 A씨의 주민등록상 세대주인 A씨 사위가 지난 2020년 8월 투기과열지구인 서울 광진구의 한 아파트를 분양받은 적이 있다는 이유로 지난해 12월 A씨의 분양신청을 제한하고 현금청산자 대상으로 지정했다.
정성호 장관 사의 시점 '시끌'... "오래전부터 靑참모 통해 전달"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사의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오래 전부터 청와대 참모들을 통해 장관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수차례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의를 반려할 가능성과 관련해서도 "더 할 의지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염 속 전남광주 온열질환 추정 사상자 잇따라(종합)
폭염 속 전남광주에서 온열질환 추정으로 인한 사상자가 잇따랐다. 2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5분께 전남광주 해남군 황산면 밭길에서 태국 국적 30대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의식이 없는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전날 해남의 낮 최고기온은 33.7도였으며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였다.
세정나눔재단,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지원
동아대학교병원 안희배 병원장(왼쪽 다섯번째부터)과 세정나눔재단 박순호 이사장이 아동·청소년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위해 참석한 의료진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정그룹 제공 세정나눔재단은 부산 지역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여자 아동·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인 가다실9가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접종은 동아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됐다.
폭염 속 전북 완주군 밭에서 100세 노인 숨진 채 발견
가족 신고로 119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아동 성매매 혐의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 소환 조사
아동 성매매 혐의를 받는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이 26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최 전 의원은 이날 오후 2시께 청주청원경찰서에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미성년자의제강간, 성착취물 제작, 성판매 권유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4시간가량 조사 받았다. 최 전 의원이 경찰에 소환돼 조사받는 것은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다.
휴가철 맞아 강원 동해안에 40만명 '풍덩'…수난사고도 잇따라
본격적 휴가철을 맞은 7월 마지막 주말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 피서객 40만명이 몰렸다. 26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도내 86개 해수욕장 방문객은 21만5천960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여름 누적 피서객 수는 165만4천466명으로 집계됐다. 무더운 날씨로 이날 동해안 해수욕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피서객들이 북적였다. 속초 해수욕장에서도 보트를 타거나 파라솔 아래에서 모래놀이하며 휴일을 보내는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폭염 속 논·밭 작업 절대 안 돼요”···전국 농촌서 사망 잇따라
지난 13일 폭염경보가 내려진 경북 경산시 한 밭에서 농민이 대파 모종을 심고 있다. 26일 오후 4시4분쯤 전북 완주군 봉동읍 한 밭에서 100세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완주군의 이날 낮 최고기온은 34.7도였다. 전남광주 해남군에서도 밭일하던 이주노동자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지난 25일 오후 3시15분쯤 해남군 황산면에서 태국 국적 30대 이주노동자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 소환 조사···‘아동 성매매’ 혐의
아동 성매매 혐의를 받는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26일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최 전 의원은 이날 오후 2시쯤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4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최 전 의원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은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다. 경찰은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최 전 의원은 지난 1일 취임했지만 경찰 수사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 16일 의원직에서 물러났다.
대법 “중개 안하고 계약서만 써준 공인중개사, 대출사기 책임 있어”
실제 중개행위 없이 사기꾼의 말만 믿고 허위로 계약서를 써준 공인중개사도 대출사기에 따른 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대법원이 판단했다. 2020년 C씨 일당은 가짜 임차인을 모집해 전세 계약서를 위조하고, A사 등으로부터 전세보증금 담보로 대출을 받고 대출금을 가로챘다. 이후 A사는 C씨뿐 아니라 전세계약서를 써준 공인중개사 B씨를 상대로도 소송을 냈다. B씨가 임대인과 임차인 사이 중개 행위를 하지 않고 C씨 말만 믿고 계약서를 써줬는데, A사가 이 계약서를 믿고 대출을 내준 만큼 B씨에게도 잘못이 있단 주장이었다.
부산소방, 원격 수난 구조장비로 야간 익수자 구조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원격 조종이 가능한 수난 구조용 서프보드를 활용해 야간에 물에 빠진 60대 남성을 구조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북 경주 오존주의보 해제
경북 경주에 내려진 오존주의보가 26일 오후 7시 해제됐다고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이 전했다.
예비 장인·장모 만난 날 산 복권…예비부부에게 찾아온 20억원 '잭팟'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이 예비신부인 여자친구의 부모에게 첫 인사를 드린 뒤 데이트를 하던 중 구매한 복권이 20억원에 당첨됐다. 당첨자는 공개된 인터뷰에서 여자친구 부모와 식사를 마친 뒤 데이트를 하던 길에 우연히 복권 판매점을 발견해 복권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마침 현금 1만5000원이 있어 오랜만에 복권을 사보기로 했다"며 "로또와 스피또2000을 함께 샀고, 스피또는 판매점에서 바로 긁어 당첨 여부를 확인했다"고 당시를 전했다.
[날씨] 폭염 속 중부 곳곳 강한 소나기…열대야도 계속
월요일인 27일은 전국적으로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겠다.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 북부 지역은 늦은 새벽부터 저녁 사이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10∼50㎜, 서해5도 5∼20㎜, 강원 내륙·산지 10∼60㎜, 강원 북부 동해안 5∼20㎜, 충북 북부 5∼20㎜ 등이다.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는 만큼 온열질환 예방에도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폭염 속 온열질환자 잇따라…전북서는 100세 노인 사망
발견 당시 A씨 체온은 42.2도였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다.
반 친구는 ‘SOS’ 선생님은 CPR…심정지 고3 살렸다
교실에서 심정지 상태에 놓인 고등학생이 교사와 같은 반 친구들의 응급처치로 의식을 회복했다. 안군은 “A의 호흡이 이상하다”고 교사에게 알렸다. A군이 의식을 잃었다는 사실을 확인한 교사는 보건교사와 동료 교사를 불렀다. 현장에 도착한 동료 교사는 심폐소생술(CPR)에 나섰다. 보건교사와 학생들이 심정지 상태의 A군에게 AED를 사용한 끝에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A군이 맥박과 호흡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암세포 폭주 막을 ‘성장 스위치’ 찾아…“차세대 표적 항암치료 단서”
국내 연구진이 세포가 영양분을 감지해 성장 신호를 켜는 원리를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암세포의 비정상적인 성장 신호를 차단하는 차세대 항암 치료법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 복합체가 세포의 ‘성장 스위치’로 불리는 mTORC1이다. mTORC1은 영양분과 에너지가 충분할 때 세포 성장과 단백질 합성, 대사를 촉진한다. 연구팀은 단백질 합성에 필요한 효소 복합체인 MSC에 주목했다. 기존에는 MSC가 단백질 합성 과정에만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연구 결과 세포 내 영양 상태를 감지해 성장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도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LARS1의 인산화가 영양 신호를 세포 성장 신호로 전환하는 핵심 분자 스위치임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3년4개월 긴 기다림, 기본권이 축하받을 일이 돼선 안 돼”…한국서 난민 인정받은 가자 출신 유학생 살레 알란티시
살레 알란티시(29)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고향집에서 1㎞ 떨어진 거리에는 넓은 바다가 있었다. 알란티시의 고향집은 파괴됐고 가족들은 이집트로 피란 갔다. 가자지구 상황이 참혹해지자 2022년 12월 한국에 온 알란티시는 지난 16일 법무부에서 난민으로 인정받았다. 2023년 3월 난민 신청을 한 지 3년4개월 만이다. 지난해 여름 가자지구 출신자와 결혼했지만 난민으로 인정받지 못한 상황에서 배우자를 한국으로 부를 수 없었다. 그럼에도 알란티시는 자신을 ‘운이 좋은 난민’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정부의 난민 심사 결과를 받기까지 3~4년은 기본이며 7~8년을 기다리는 경우도 많이 목격해왔기 때문이다. 알란티시는 난민 인정을 계기로 “애초에 난민이 될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 대한 분노와 씁쓸함”을 느끼게 됐다고도 했다. 알란티시는 한국 사회에서 팔레스타인에 대한 부정적 반응을 자주 경험해왔다. 난민 인정을 통해 지위가 안정되며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해나갈 환경이 조성됐다.
휴일 제주서 교통사고·해파리 쏘임 잇따라
휴일인 26일 제주에서 교통사고와 해파리 쏘임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경찰, '아동 성매매 혐의'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 2차 소환 조사
아동 성매매 혐의를 받는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이 26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이 최 전 의원을 소환한 것은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15일 시의회와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 이후 처음이다.
경남 밀양에 호우주의보…김해 등 7곳 폭염중대경보 유지
기상청은 26일 오후 8시 40분을 기해 밀양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서울 강북아리수정수센터, 전국 최초 정수장 위생 안전 인증 취득
서울시가 운영하는 ‘강북아리수정수센터’가 전국 정수장 최초로 ‘정수장 위생 안전 인증’을 취득했다. 정수장 위생 안전 인증제는 2020년 타 지역에서 발생한 수돗물 유충 사고를 계기로 정수장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2025년부터 시행한 제도다. 전국 정수장 가운데 정수장 위생 안전 인증을 받은 것은 이곳이 처음이다. 인증 유효 기간은 3년이다.
“전남 쏠림, 광주 소외” 커지는 권역 갈등
통합 전에는 대도시인 광주 중심의 체제 재편을 우려했지만 출범 후 전남 쏠림이 심각하다는 내부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남광주시의 첫 조직개편안을 두고 광주권과 전남권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통합 전 광주 인구는 138만명, 전남은 177만명이다. 이 숫자대로라면 전남 지역구 의원이 약간 더 많아야 하지만 현재 전남광주 의원 91명 가운데 전남 지역구 55명, 광주 24명으로 전남이 광주의 2배 이상이다. 비례대표는 12명이다. 여기에 의장을 비롯해 12개 상임위원회 중 8개 위원회 위원장을 전남 지역 의원이 가져갔다. 시와 교육청의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도 전남 의원이 맡았다. 광주 지역 공무원들은 전남광주 첫 지방직 부시장 임용 절차에서도 광주가 과소대표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통합 전 광주 5개 자치구의 인구는 전남광주 전체 인구의 43.8%를 차지한다.
중앙그룹 채권투자자들, 금감원에 감리 요구…"회계처리 의문"
"총수일가 자금·계열사 단기 차입금이 '자본'으로 반영" JTBC 등 중앙그룹 계열사의 채권 투자자들이 금융감독원에 회계 감리를 요청했다. 투자자 변호인단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4일 금감원에 JTBC·중앙홀딩스·다보중앙·콘텐트리중앙·메가박스중앙 등 5개사의 제무재표와 감사보고서에 대한 감리요구서를 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JTBC가 신종자본증권 2천260억원을 회계에 '자본'으로 분류한 게 적정한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총수 일가의 개인 자금과 계열사로부터 단기 차입금이 지주회사를 거쳐 JTBC의 자본이 된 셈"이라고 했다.
‘중개 없이 허위 계약서’ 공인중개사도 배상 책임
공인중개사가 실제 중개 행위 없이 사기꾼의 말만 믿고 허위로 계약서를 써줬더라도 대출사기에 따른 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대법원이 판단했다. 2020년 C씨 일당은 가짜 임차인을 모집해 전세계약서를 위조하고, A사 등으로부터 전세보증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가로챘다. 이후 A사는 C씨뿐 아니라 B씨를 상대로도 소송을 냈다. B씨가 임대인과 임차인 사이 중개 행위를 하지 않고 C씨 말만 믿고 계약서를 써줬는데, A사가 이 계약서를 믿고 대출을 내준 만큼 B씨에게도 잘못이 있다는 주장이었다. 대법원 판단은 달랐다.
[포토뉴스]광화문광장에 마련된 물놀이장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물놀이장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2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2026 서울썸머비치 물놀이장을 찾은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물놀이장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2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2026 서울썸머비치 물놀이장을 찾은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물놀이장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2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2026 서울썸머비치 물놀이장을 찾은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윤석열 선거법 위반’ 27일 1심 선고…국힘 ‘397억 반환’ 갈림길
윤 전 대통령이 이 사건에서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을 확정받으면 국민의힘은 당시 보전받은 선거비용 등 397억원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반환해야 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27일 오후 2시 윤 전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1심 선고 공판을 연다. 재판은 생중계된다.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확정판결을 받더라도 국민의힘이 규정대로 전액 반납에 나설지는 불투명하다. 윤 전 대통령의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과 관련한 일반이적 혐의 사건에 대한 항소심도 이번주에 열린다. 앞서 1심 재판부는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해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에게 각각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수면마취 환자 불법 촬영한 의사 구속 송치
수면마취 상태인 여성 환자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남성 의사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 의사는 미용시술을 빙자해 환자들에게 의료용 마약류를 불법 투약한 혐의도 받는다. 50대 의사 B씨도 의료용 마약류를 불법 투약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2021년 7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수면마취 상태인 여성 환자 1명의 신체를 27차례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포토뉴스]본격 휴가철, 한산한 도로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26일 서울 중구 서울로 7017에서 바라본 통일로와 세종대로가 평소보다 한산한 모습이다.
[포토뉴스]73주년 맞은 ‘6·25전쟁 정전협정’
6·25전쟁 정전협정 73주년을 하루 앞둔 26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유엔 참전국 전사자 명비 앞에 추모꽃이 놓여 있다.
경북 칠곡 공장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4시간여만에 진화
26일 오후 4시 43분께 경북 칠곡군 왜관읍 낙산리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용접 중 7m 높이 추락…50대 숨져
26일 오후 7시 10분께 전남광주 순천시 해룡면 해룡산단 한 공장에서 50대 A씨가 용접 작업 도중 7m 높이에서 추락했다.
경남 밀양에 호우주의보 해제…김해 등 7곳 폭염중대경보 유지
기상청은 밀양에 발령했던 호우주의보를 26일 오후 9시 50분을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김해·양산·밀양·함안·창녕·의령·합천중부에는 폭염중대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 이 기사는 기상청 데이터를 토대로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순천 공장서 50대 노동자 추락해 사망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