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순자산 4.4조원…금·부동산값 호조로 1천500억↑
교황청의 순자산이 작년 한 해 금과 부동산 가격 상승에 힘입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콩고 에볼라 확진자 3천500명 넘어…역대 2번째 규모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에볼라 확진자가 3천500명을 넘어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 7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 55.2…2개월 연속 개선
김연숙 7월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2개월 연속 개선세를 이어갔다. 현 경제 상황을 반영하는 현재 경제 여건 지수는 6월 47.7에서 7월 54.8로, 향후 전망을 나타내는 소비자 기대지수는 같은 기간 50.7에서 55.4로 호전됐다. 한편 미 소비자들의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6월 4.6%에서 4.2%로 하락했다.
트럼프, 스페인 '이주민 난입'에 "재앙…민주 집권시 美도 침략당해"
이어 "공화당이 당선되지 못한다면 똑같은 일이 우리에게도 벌어질 것"이라며 "훨씬 더 심각하고, 규모도 더 크며, 들어오기도 훨씬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국경을 갖고 있다"며 "우리가 집권하지 못하면 지금보다 훨씬 더 심각한 수준으로 침략당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도 스페인 이주민 난입 사태에 대해 "끔찍한 일"이라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장면을 기억하라"면서 "3년 뒤 잘못된 세력이 집권하면 우리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 국가들의 미온적인 이민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해왔다.
북아프리카 알제리서 버스 계곡 추락…최소 25명 사망
사망자 외에도 최소 44명이 다쳐 사망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시민보호청은 전했다.
이탈리아 "스페인에 EU 자유 이동 협정 적용 중단"(종합)
민경락 이탈리아가 스페인령 세우타의 모로코 이주민 난입에 대응해 유럽연합(EU) 국가 간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한 솅겐 조약을 스페인에 한해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안사통신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내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스페인과의 해상 및 항공 국경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는 스페인과 육로 국경을 직접 맞대고 있지 않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이날 오전 스페인 세우타의 이주민 난입 상황을 우려하며 스페인과 이탈리아 간 국경 간 이동을 제한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외무장관도 전날 "스페인과의 솅겐 조약 폐쇄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美 '만화계 오스카' 아이스너서 '연옥당' 수상…한국 작품 최초
미국의 권위 있는 만화상인 아이스너 시상식에서 한국 만화가 처음으로 상을 받았다.
쿠바 대통령 "7개월간 유조선 한 척만 입항…견디기 힘든 수준"
美 해상봉쇄에 "작은 섬나라 세계 경제와 단절시키려는 무자비한 공세" 송광호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이 미국의 해상 봉쇄를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쿠바는 하루 10만 배럴 이상의 원유가 필요하지만, 자체 생산량은 4만 배럴에 불과해 하루 6만여 배럴이 부족한 상황이다. 그는 이 같은 미국의 해상 봉쇄에 대항해 자체적인 경제 개혁을 단행하고 있다면서 "가는 길은 험난하고 상황도 복잡하지만, 승리에 대한 의지는 꺾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미국은 이를 "독재정권의 매뉴얼"에 불과한 "피상적 연막"으로 치부하며 봉쇄를 풀지 않고 있다.
영국 법원, '초대형 중국 대사관' 반대 주민 소송 기각
김지연 영국 법원이 31일(현지시간) 런던 도심에 초대형 중국 대사관을 건립하는 데 반대하는 주민들이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2024년 출범한 노동당 정부는 중국과 관계 개선을 모색하던 중 올해 1월 계획을 조건부 승인했다. 그러나 지역 주민과 상인들은 야당 정치인 및 홍콩 민주화 활동가들의 지원을 받아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이날 정부의 승인 결정은 합법적이었다며 청구를 기각했다.
트럼프 "이란 강하게 타격할 것…이란 거짓말에 신뢰 잃고 있어"
또 "이란은 매우 정직하지 못했고 다루기에 매우 불명예스러운 상대였다"며 "하지만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다. 이란은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라고도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그저 이기고 싶을 뿐"이라며 "이란은 핵무기를 갖지 않을 것이며, 가질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얼마 전에 미사일 다섯 발이 발사됐다"며 "우리가 요격했지만, 당시 우리는 협상 중이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우크라 패트리엇 미사일 면허생산 "동의한 적 없어"
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패트리엇 미사일 면허생산에 동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각의에서 패트리엇 미사일 생산이라는 첨단 군사 기술은 "주기 어렵다"고 잘라 말했다. 트럼프도 그럴 가능성을 시사해왔다.
트럼프 "이스라엘 매우 만족"…하마스 무장해제 합의 호응 압박
이스라엘이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 않은 상황에서 사실상 이스라엘에 호응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주재한 내각회의에서 '이스라엘 철군이 먼저인가 하마스 무장해제가 먼저인가'라는 취재진 질문을 받자 "우리는 이스라엘과 공감대를 이뤘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들 어려울 것으로 봤지만 합의가 성사됐다고 치켜세우면서도 "이제 우여곡절을 겪게 될까?
트럼프 "거짓말 하는 이란 못 믿어…강하게 타격할 것"
또 이란이 "더 이상 못 버티겠다"고 할 정도로 이란을 강하게 타격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우리는 그들을 매우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라면서 공습에 지친 이란이 "어느 시점이 되면 '더는 못 참겠다'고 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란은 매우 정직하지 못했고, 다루기에 매우 불명예스러운 상대였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우리는 그저 이기고 싶을 뿐"이라며 "이란은 핵무기를 갖지 않을 것이고, 가질 수도 없다"고 단언했다.
美국무부, AI생성 '엉터리' 아프리카 지도 썼다가 국제회의 망신
해당 지도에는 서아프리카 기니만 연안에 있어야 할 나이지리아가 사하라 사막 한가운데 내륙 국가로 표시됐고, 다른 기니만 연안국인 카메룬도 남아프리카 내륙국으로 표시됐다. 이처럼 왜곡된 지도 화면은 현장 참석자들이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면서 인터넷에 퍼졌다. 로이터 통신은 영상 분석 결과 해당 지도 이미지에 오픈AI 도구로 제작됐음을 나타내는 AI 워터마크가 포함됐다고 전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국무부는 현장 팀원이 행사 직전 자료를 조급하게 수정하면서 발생한 실수라고 해명했다.
'스파이더맨4', 북미 박스오피스서 시사회 흥행성적 역대 최고
김경윤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이하 '스파이더맨 4')가 시작부터 최고의 성적을 냈다. 종전 최고 기록은 같은 마블 시리즈인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년)의 6천만 달러였다. 프리뷰 성적은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를 반영하고, 향후 개봉 첫날 기록과도 연결되기 때문에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이 기세대로면 개봉 첫날 흥행 수입은 1억 달러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스페인, 이주민 수만명 난입에 수습 안간힘…"4만8천명 돌아가"(종합)
산체스 총리는 "이미 많은 이주민이 떠나고 있다"며 모로코 당국이 송환 계획에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정부는 이주민 수를 시 당국 추산보다 적은 5만명으로 집계했다. 헤수스 비바스 수반은 "세우타 상황은 절대로 지속 불가능하다"며 위기 상황임을 호소했다. 스페인 정부는 스페인 쪽에서 시신이 수습된 사망자 수가 57명으로 늘어났다면서, 모로코 쪽에서 사상자가 더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스페인 내무부는 무단 입국자 약 4만8천300명이 세우타에서 모로코로 '자발적으로' 되돌아간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의 원인 중 하나로 스페인 법원 판결이 지목된다. 산체스 총리는 이주민 불법 입국 중개업자들이 법원 결정을 잘못 해석했다면서 "이러한 오독이 몇 시간 만에 인신매매 조직망을 타고 삽시간에 퍼져 대규모 유입을 촉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내무부는 "스페인과의 해상 및 항공 국경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스페인과 국경을 맞댄 프랑스는 스페인 국경 검문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도 스페인 정부에 "상황 통제를 회복하라"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스페인)은 어쩔 줄을 모른다. 오늘 그 일은 또 일어나고 있다"며 "수만 명이 들어와 그냥 그 나라를 침략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이스라엘 매우 만족"…하마스 무장해제 합의 호응 압박(종합)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주재한 내각회의에서 '이스라엘 철군이 먼저인가 하마스 무장해제가 먼저인가'라는 취재진 질문을 받자 "우리는 이스라엘과 공감대를 이뤘다. 이스라엘은 아주 마음에 들어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들 어려울 것으로 봤지만 합의가 성사됐다고 치켜세우면서도 "이제 우여곡절을 겪게 될까? 아주 복잡한 상황이고 아주 복잡하고 상대하기 어려운 사람들"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직접 발표하며 기념비적 진전이라고 치켜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내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 생산 허가를 주는 데 합의가 이뤄진 것은 아니라면서 아주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무기는 놀라운 것이고 우리는 누군가 이를 구축하도록 해주는 데 아주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월 말 이란 폭격 재개와 합의 타결의 기로에서 캠프 데이비드 내각회의를 계획했다가 악천후로 취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캠프 데이비드에서의 내각회의를 아주 독특한 일이라고 칭하면서 "이 방은 아주, 아주 특별한 방"이라고 흡족해했다.
AI 이미지 생성 기능 추가한 구글 어스, 가짜 위성 사진 소굴 되나
로이터 연합 구글이 나노 바나나 이미지 생성 기능을 구글 어스에 도입하면서 보안 전문가들 사이에 판독조차 어려운 가짜 위성 사진이 판칠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인공지능(AI)으로 쉽게 사진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구글 어스의 위성 사진을 조작해 가짜 사진을 퍼뜨리는 이들이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다. 게다가 위성 사진을 토대로 가짜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진위 여부를 판단하기도 어려울 전망이다. 소셜미디어 X에는 곧바로 이 기능을 활용한 가짜 사진들이 올라왔다. 앨런 튜링 연구소 선임 부연구위원 샘 스톡웰은 "구글 어스는 수십년 동안 날짜가 찍힌 사진을 제공해 언론인과 조사관들이 이를 기준으로 의심스러운 사진을 가려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생성형 도구를 추가하면 가짜를 가려내던 이런 기준이 오염된다"고 우려했다. 그 역시 X에 조작된 구글 어스 사진을 공유했다.
뉴욕주, 예측 시장 플랫폼 '칼시' 고소…"불법 도박 운영"
이번 소송은 예측 시장 감독 권한을 둘러싼 뉴욕주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간 갈등을 한층 격화시킬 전망이다. 민주당 소속인 러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은 31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칼시가 뉴욕주 게임위원회의 승인을 받지 않은 채 '불법 도박' 사업을 운영했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제임스 총장은 칼시가 스포츠 경기, 선거 결과 등 이벤트에 베팅하는 예측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주 도박 법률을 위반하고 세금을 회피했다고 주장했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도 "어떤 기업도 법 위에 있을 수 없다"며 강력 대응 의지를 밝혔다. 칼시는 즉각 반발했다. 칼시는 성명을 내고 "주 지도부의 이런 정치적 연극을 보는 것은 슬픈 일"이라며 "연방 정부의 허가를 받은 거래소를 주 정부가 폐쇄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0월 뉴욕주 게임위원회는 칼시에 무허가 영업 중단을 요구했고, 칼시는 이에 반발해 곧장 뉴욕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셰브론·엑손 38조원 돈방석…이란 전쟁 덕에 순이익 2~5배 폭증
사진은 2016년 9월 1일 미 몬태나주 빌링스의 엑손 정유소. AP 연합 엑손과 셰브론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실적 발표에서 지난 2분기 순익이 폭증했다고 밝혔다. 이란 전쟁으로 유가가 폭등했기 때문이다. 엑손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폭증한 145억달러, 셰브론은 5배 폭증한 122억달러에 이르렀다. 셰브론은 분기 매출과 조정 EPS 모두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웃돌았다. 엑손과 셰브론은 2분기 들어 생산을 사상 최고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월 28일 시작한 이란 전쟁으로 걸프 지역 석유, 정제유 공급이 심각한 차질을 빚자 미 석유 업체들이 떼돈을 벌었다. 현재 미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4.11달러에 이른다.
미 재무부 "엔화 방어 위해 시장 개입할 수도"…은행들에 경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외곽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소셜미디어 X에 미일 공조 가능성을 예고했다. 우에다 총재는 인공지능(AI) 관련 수요와 환율 변동성을 위험 요인으로 지목하고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에다의 기자회견은 "분명하게 매파였다"면서 BOJ 총재가 시장의 예상을 충족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뉴욕 연방은행은 앞서 1월에도 같은 행동을 취했다.
오픈AI, 활성이용자 10억명 달성…출시 3년 8개월만
지난해 목표보다 반년 이상 늦어…기업 고객 수는 200만 곳 돌파 권영전 오픈AI가 인공지능(AI) 모델 챗GPT를 출시한 지 3년 8개월 만에 이용자 수 10억 명을 달성했다. 오픈AI는 자사 AI의 활성 이용자 수가 10억 명을 돌파했으며 기업 고객 수도 200만 곳을 넘어섰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2022년 11월 30일 챗GPT를 공개한 이후 3년 8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이어 2024년 8월 2억명, 지난해 8월 5억명, 지난해 10월 8억 명을 돌파하는 등 파죽지세로 이용자가 늘었다. 그러나 지난해 연말까지 이용자 수가 10억 명이 되리라는 오픈AI 내부 목표와 달리 이후 성장세가 정체됐다. 이에 따라 이용자 수 9억 명은 올해 2월에야 달성했고, 10억 명 이상으로 늘어나기까지는 5개월이 더 걸렸다.
[국제유가] 1% 상승…이란 "호르무즈서 유조선 2척 공격"
로이터 연합 이란혁명수비대(IRGC)가 미국 해군의 호위를 받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유조선 2척을 공격했다고 밝힌 가운데 유가가 뛰었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9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1.09달러(1.22%) 상승한 배럴당 90.12달러로 마감했다.
美연준위원 3인, 금리인상 공개 촉구…"늦기 전에 행동해야"
또 인플레이션이 지속될수록 되돌리기는 어려워진다며 빠른 대응을 강조했다. 해맥 총재는 이날 성명에서 현재 통화정책에 대해 물가 상승세를 식히기에는 충분히 긴축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카시카리 총재 역시 "인플레이션이 고착하는 위험을 막기 위해 상황을 더 지켜보는 것보다 일련의 소폭 금리 인상을 단행하는 편이 낫다"고 요구했다. 올해 FOMC 의결권이 없는 바킨 총재는 자신에게 의결권이 있었다면 금리 동결에 반대표를 던졌을지는 잘 모르겠다면서도 "지난해 단행한 금리 인하의 일부를 되돌릴 강한 근거는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귀신 이송하는 줄"..현장 출동한 구조대원들 소름 돋게 만든 여학생
학교 행사 중 귀신 분장을 한 태국 여학생이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응급실에 실려 가는 해프닝이 발생해 현지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구조대원 낫 나타왓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환자를 처음 보고 순간 유령을 병원으로 데려가는 줄 알고 깜짝 놀랐다"는 후기를 전했다. 누리꾼들은 "낮에 아파서 천만다행이다", "학생의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트럼프 "이란 강하게 타격할 것…매우 불명예스러운 상대"
이란은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우리는 그저 이기고 싶을 뿐"이라며 "이란은 핵무기를 갖지 않을 것이며 가질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이달 초 이란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민간 선박을 공격하자 미군은 지난 11일부터 23일까지 13일 연속 이란의 주요 군사시설을 공습했다.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미군은 24일부터 공습을 중단했고, 이란군 역시 보복을 멈추면서 양측간 무력충돌은 잦아들었다.하지만 지난 28일 이란이 요르단 미군기지를 탄도미사일로 급습하고, 다음날 미군이 이란 주요 군사시설을 타격하면서 무력 충돌이 재개된 상태다.트럼프 대통령은 28일 있었던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한 앙금도 고스란히 표현했다.그는 '이란과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느냐'는 들의 질문에 "그렇다"면서도 "그들은 거짓말을 하기 때문에 난 그들에 대한 신뢰를 잃고 있다"고 답했다.또 "얼마 전(28일)에 미사일 다섯 발이 발사됐다"며 "우리가 요격했지만,당시 우리는 협상 중이었다"고 지적했다.양측간 협상이 진행되는 중에 먼저 미사일로 공격한 이란을 비판하는 동시에,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미국의 대응은 정당하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뉴욕증시] 3대 지수 상승 지속…하이퍼스케일러 급등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아마존을 비롯한 하이퍼스케일러 강세 속에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AP 연합 반도체 종목들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이날은 아마존을 비롯한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 이른바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전날 반도체 강세로 상승세를 탄 3대 지수는 이날은 아마존을 필두로 한 하이퍼스케일러들의 강세 속에 오름세를 이어갔다. 반면 7월 한 달 기준으로는 다우지수만 0.3% 올랐을 뿐이다. S&P500은 0.1% 밀렸고, 나스닥은 3.2% 급락했다. 29일 MS와 메타에 이어 30일 장 마감 뒤 아마존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공개하면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이 급등했다.
'어둠의 공주' 모금책 둔 트럼프…"'보스의 뜻' 압박해 1조 걷어"
지난 2016년과 2020년 트럼프 대선 캠프에 참여했으며, 2024년 대선 때는 전체 대선 캠페인 정치자금 모금을 총괄했다. 오루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서 승리한 뒤에도 기부금 모금을 계속했다. 오루크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중 한 명이다. 미 연방 공무원은 아니지만 백악관 등에서 종종 트럼프 곁에 있고, 트럼프 대통령의 기업 경영진과 회의에도 참석한다.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주 올리며, 트럼프 대통령을 '멘토'라고 언급한 적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매일 밤 오루크와 통화하면서 모금 상황을 확인한다. 당신에게 전화해 이 기부금을 요청하라고 대통령께서 저에게 지시했다"고 기부를 요구한다. 어떤 통화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을 '보스'로 지칭, "보스가 이 돈을 원한다"고 압박을 넣기도 한다. WSJ은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들은 사람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루크가 기부자에 '킬러'처럼 대한다는 이유로 그녀를 '어둠의 공주'라고 부른다"고 전했다. 메타는 최근 트럼프 지지 정치위원회에 1천만 달러를 기부했으며, 이는 백악관 연회장 프로젝트 기부금 수백만 달러와 트럼프 도서관 기부금 2천200만 달러 등 이전 기부금에 추가로 낸 것이다. 지난 5월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트럼프 소유 골프클럽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담배업계 경영진은 트럼프 지지 정치위원회에 수백만 달러를 기부했다.
뉴욕증시, 아마존 실적 훈풍에 강세 마감…나스닥 1%↑
이지헌 아마존의 호실적이 기술주에 대한 투자 심리를 되살리면서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강세로 마감했다.
MS·아마존·알파벳, AI 승자(?)…시총 2000조원 넘게 폭증
3대 하이퍼스케일러인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알파벳 시가총액이 이번 주 1조5000억달러(약 2167조원) 가까이 폭증하면서 인공지능(AI) 초기 경쟁의 승자로 부상했다. 이번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초반 승자와 패자가 갈리는 분위기다. 이들은 클라우드 시장 상위 3대 업체다. 클라우드 3대 업체의 시총이 일주일 사이 1조5000억달러(약 2167조원) 가까이 불어난 것이다. 반면 최근 제3자 서비스 계획을 발표한 메타플랫폼스는 시총이 일주일 사이 약 850억달러 사라졌다.
트럼프 "스페인서 이주민 침략 재앙…민주 집권하면 미국서 재현"(종합)
이어 "공화당이 당선되지 못한다면 똑같은 일이 우리에게도 벌어질 것"이라며 "훨씬 더 심각하고, 규모도 더 크며, 들어오기도 훨씬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국경을 갖고 있다"며 "우리가 집권하지 못하면 지금보다 훨씬 더 심각한 수준으로 침략당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파괴되도록 두지 말라"며 "공화당에 투표하고, 미국을 자랑스럽게 여기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 국가들의 미온적인 이민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해왔다.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도 전날 엑스에 해당 영상을 올리며 "민주당은 여러분의 집이 침략자들에 의해 짓밟히고 빼앗기는 것을 보고 기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그 책임을 미네소타와 그 부패한 주지사에 돌리겠다. 그들은 '이란 때문이야'라고 말하고 싶어 한다"며 "이란은 그럴 처지도 아니다. 이란은 미네소타를 걱정하는 것보다 더 큰 문제들을 안고 있다"고 언급했다. 미네소타주에서는 지난 26∼27일 지역 상수도 시스템 30여곳이 사이버 공격을 당했다.
뉴욕증시, 아마존 실적 훈풍에 강세 마감…나스닥 1%↑(종합)
대규모 AI 자본지출 투자자 신뢰 강화…전날 MS 이어 아마존도 15%↑ 이지헌 아마존의 호실적이 기술주에 대한 투자 심리를 되살리면서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강세로 마감했다. 아마존은 전날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에 힘입어 분기 매출 2천억 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했다고 밝히면서 이날 주가가 15.32% 급등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도 3.02% 올라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MS와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 부문의 매출 급성장이 AI 관련 막대한 시설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경감시킬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전세계 '강제노동 관세' 때린 美…中 관련 수입품 단속은 급감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후 1년 반 동안 중국 신장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을 취급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블랙리스트에 신규 기업이 추가되지 않았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의 이러한 강제노동 제품 수입 규제를 내세워 최근 한국을 포함한 60개 경제주체에 이른바 10∼12.5%의 '강제노동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관세를 동원해 각국에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제품 수입 규제를 압박하는 미국이 정작 자국의 강제노동 제품 수입 단속에는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가능한 대목이다. 폴리티코는 이런 지적을 담은 보도가 나간 후 미 국토안보부가 위구르족 강제노동 상품 수입을 금지하는 블랙리스트에 40여개 중국 기업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중국이 핵심광물 수출 통제로 맞불을 놓을 가능성을 트럼프 행정부가 우려한다는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강제노동 관세를 두고서는 강제노동 근절보다 관세 부과 그 자체에 목적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꾸준히 나왔다.
태안 기름유출 손내민 구마모토…이번엔 충남이 지진피해 '위로'
1일 충남도에 따르면 구마모토현에서 최근 규모 7.1의 강진으로 큰 피해가 발생하자 도는 지원 방안 모색에 나섰다. 박수현 충남지사도 지난달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랜 세월 우정과 신뢰를 쌓아온 구마모토현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충남도민과 함께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자매결연 30주년인 2013년에는 안희정 당시 충남지사와 가바시마 이쿠오 당시 구마모토현지사가 현지 국립공원에 우정을 상징하는 기념 나무를 심기도 했다. 40주년인 2023년에는 충남디자인예술고 학생이 두 지역의 캐릭터를 활용한 기념 로고를 만들어 우정을 다졌다.
"맨발 담근 레몬물이 1만 원?"...코스프레 女 '발 주스' 사려고 줄 선 남성들
중국의 한 대형 코스프레 행사에서 여성 코스플레이어들이 맨발을 담근 레몬물을 잔당 1만원에 판매했다. 현지 SNS에 공개된 현장 영상에 따르면 여성 참가자들은 레몬 조각이 띄워진 물통에 맨발을 담근 채 이를 '스페셜 레모네이드', '발 주스' 등으로 이름 붙여 판매했다. 판매 부스에는 "오락용 이벤트일 뿐 부적절한 행위를 조장할 의도는 없다"는 안내문이 붙었으나 현장 분위기는 폭발적이었다. 현장에 인파가 급격히 몰리며 공공질서 훼손 우려가 커지자 행사 주최 측은 해당 참가자들을 즉시 퇴장 조치하고 관련 활동을 전면 금지했다.
미군 "이란 호르무즈 폐쇄 주장은 거짓…對이란 봉쇄는 지속"
중부사령부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이란 정부가 다시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했다고 주장한다"며 "이는 거짓"이라고 적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은 여전히 민간 선박의 통항에 열려 있다. 이란은 해협을 통제하지 않는다"며 "지난 4개월 동안 수천 척의 선박이 이 국제수로를 통과했다"고 강조했다. 중부사령부는 또 다른 게시글에서는 미군의 이란에 대한 호르무즈 해협 해상 봉쇄 조처가 완전히 준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미군은 또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약 30척의 선박이 봉쇄를 통과하도록 허용했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 나흘 만에 시가총액 1위 복귀…애플, 7%대 폭락
인공지능 반도체 선두 주자 엔비디아가 애플에 빼앗겼던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자리를 나흘 만에 되찾았다.
美 F-35B 전투기, 샌디에이고 기지서 추락…조종사 비상탈출
한 대당 1천600억원 상당 미군 전략자산…이전에도 여러차례 추락 사고 김경윤 미국 해병대 소속 F-35B 전투기가 캘리포니아주(州) 샌디에이고 항공기지 인근에서 추락했다. 3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해병대는 이날 샌디에이고 미라마 항공기지 인근에서 전투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고로 전소된 F-35B 전투기 가격이 약 1억900만 달러(약 1천574억원)에 달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라마 항공 기지에 주둔하는 제3해병항공단에서 추락 사고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보수화하는 남미…브라질 좌파 생존전략은 '80대 대부' 룰라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룰라 대통령은 오는 8월 2일 노동자당(PT) 전당대회 무대에 올라 대선 후보 지명을 수락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 처음으로 중도좌파 5개 주요 정당 연합의 단일 후보로 나선다. 남미 좌파의 '대부'인 룰라를 중심으로 여러 당이 뭉친 건 브라질 사회의 보수화 경향에서 나온 좌파의 생존 전략이다. 책 '거울 속에 브라질'을 쓴 펠리페 누네스 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2014~2023년 스스로를 우파라고 생각한 브라질 국민은 26%에서 37%로 늘었다. 오랫동안 지지기반을 다져온 룰라 없이 이런 '우경화' 바람을 이겨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게 좌파 진영의 공통된 인식이다. 그는 "룰라의 선거 캠프에 합류함으로써 각 정당은 룰라라는 정치적 자산과 그가 가진 선거 영향력에 기대어 설 수 있다는 이점을 얻는다"고 짚었다. 실제로 룰라 대통령은 차기 대선 구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다만 룰라를 중심으로 결속하는 좌파 진영의 결집이 단순히 진영 내부의 사정으로만 보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는 이 과정에서 노동자당도 여러 좌파 정당에 주지사 선거 등에서 양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美·이, 주말 이란 에너지시설 공습계획"…전쟁 격화 가능성
CBS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최종 승인을 내리지 않았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습을 승인했는지 여부만 다를 뿐 두 매체 모두 이번 주말에 이란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이 단행된다고 전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내각회의에서 이란에 대한 대대적 공습을 예고한 바 있다. 그는 "우리는 그들을 매우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라며 "어느 시점에 그들(이란)이 '더는 못 참겠다'고 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28일 시작된 이란 전쟁은 6월 중순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및 협상 국면이 마련되며 한때 종전 쪽으로 기우는 듯했다. 미군은 30일 하루 공습을 쉬었지만, CBS와 WSJ의 이날 보도처럼 8월 1일부터 공습을 재개한다면 이란 전쟁은 개전 초기처럼 전면전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스라엘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MOU 체결 시점부터 이란에 대한 공습에 참여하지 않았다.
NYT "워시, 1년에 8번 열어온 연준 금리결정 회의 축소 검토"
NYT는 워시 의장이 지난 28∼29일 열린 FOMC 정례회의에서 회의 빈도를 변경하는 방안을 거론했다며 논의 내용을 잘 아는 관계자 4명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회의 직후 기준금리 결정 성명을 발표하고, 일부 회의에서는 의장의 회견이 이어진다. 회의 내용은 3주 후 FOMC 의사록을 통해 상세히 공개된다. 회의 횟수가 줄어들 경우 폴 볼커 의장 재임 시절인 1981년 FOMC '연 8회' 체제를 채택한 이후 45년 만에 미 중앙은행 운영 방식에 가장 중대한 변화가 될 전망이다.
[아프리카인물열전] (31) 나무로 세상 바꾼 '지구의 어머니' 왕가리 마타이
주인공은 케냐의 환경운동가이자 여성 인권 운동가인 왕가리 마타이였다. 그는 서구식 정장 대신 모국과 아프리카 여성들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밝은 오렌지색의 아프리카 전통 의상 '부부 드레스'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노벨위원회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민주주의, 평화를 위한 공헌"을 수상자 선정 이유라고 밝혔다. 환경 운동가가 노벨평화상을 받은 것은 노벨상 100여년 역사상 처음이었다. "우리가 환경을 파괴하면 자원은 고갈되고 사람들은 한정된 자원을 차지하기 위해 싸우게 된다. 평화는 환경을 보호하고 가꾸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마타이의 단호하고 통찰력 있는 외침은 전 세계에 커다란 울림을 전했다. 마타이는 1940년 케냐 중부 니에리 지역의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났다. 그는 오빠의 권유와 지원으로 학교에 입학해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1960년 미국의 아프리카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 '케네디 에어리프트' 장학생으로 선발돼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미국에서 생물학 학사를 거쳐 석사 학위까지 마친 그는 고국으로 돌아왔다. 1970년대 당시 케냐 국가여성위원회(NCWK)에서 활동하던 마타이는 고국의 심각한 환경 파괴 현장을 목격했다. 어린 시절 그는 숲과 개울이 풍부한 자연 속에서 자랐다. 숲에서는 장작을 구할 수 있었고, 계곡의 물은 깨끗했다. 마타이는 훗날 회고록에서 "어린 시절 숲과 강이 점점 사라지는 모습을 보면서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깊이 생각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마타이는 이 문제들의 공통된 원인이 숲의 파괴라는 점에 주목했다.
"전 세계적 반발에 백기"…FIFA, 민간에 지분 매각 계획 무산
이번 거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 조슈아 쿠슈너가 이끄는 벤처캐피털 '스라이브 캐피털'이 주도하고, JP모건이 자문을 맡을 예정이었다. 뉴욕포스트는 소식통을 인용해 "스라이브 캐피털과 JP모건 측은 이번 사태가 '브랜드 악몽'이 되고 있다고 판단해 거래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인판티노 회장의 측근과 FIFA 내부의 비판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인판티노 회장의 수석 고문인 카를로스 코르데이로 역시 "월드컵 지분 매각을 지켜볼 수 없다"며 사임했다. 이번 사태로 내년 3월로 예정된 FIFA 회장 선거를 앞두고 인판티노 회장의 입지는 크게 흔들리게 됐다.
"美·이스라엘, 주말 이란 에너지시설 공습계획"…중동 지역 긴장감 재고조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번 주말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를 대상으로 역대 가장 강력한 공습 작전 중 하나를 계획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 CBS 방송은 31일(현지시간) 다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오는 8월 1일과 2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공습 작전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내각회의에서 이란에 대한 대대적 공습을 예고한 바 있다. 지난 2월 28일 시작된 이란 전쟁은 6월 중순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및 협상 국면이 마련되며 한때 종전 쪽으로 기우는 듯했다. 이스라엘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MOU 체결 시점부터 이란에 대한 공습에 참여하지 않았다.
스페인 세우타 '수만명 월경' 사태 진정…대다수 모로코로 귀환(종합2보)
스페인 내무부는 사태 발생 이틀째인 31일(현지시간) 세우타 무단 입국자 중 최소 4만8천300명이 자발적으로 모로코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스페인 정부는 무단 입국자 규모를 약 5만명으로 집계했고, 세우타 당국은 최대 6만명이 넘어온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 현재는 수천 명만 세우타에 남아 있으며, 스페인 정부는 군 병력 등을 투입해 신원 확인과 송환 절차를 진행 중이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이날 세우타를 방문해 "이는 공격이자 스페인의 영토 보전에 대한 침해"라고 규탄했다. 산체스 총리는 이주민 서류 심사와 무자격 이주민의 신속한 추방을 위해 세우타에 임시 접수센터를 설치하고, 월경 방지를 위해 해안에 국경을 식별할 수 있는 해상 경계용 부표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무단 입국자 중 상당수가 본국으로 돌아갔지만 현지의 불안감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 당국은 최소 60명이 세우타 진입을 시도하다 사망했다고 밝혔다. 상당수는 세우타와 모로코 영토를 나누는 방파제를 헤엄쳐 건너려다 익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모로코 현지에서도 사망자가 나왔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산체스 총리는 열흘 전 알제리를 방문해 관계 강화를 모색했다. 모로코 정부는 북아프리카에 위치한 스페인령 세우타와 멜리야에 대한 스페인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탈리아 내무부는 "스페인과의 해상 및 항공 국경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독일과 스웨덴도 스페인에 "상황을 통제하라"고 촉구했다.
오픈AI, GPT 모델 통제이탈 사례 추가 발견…내부 조사 확대
오픈AI의 인공지능 모델이 격리 환경을 벗어나 외부 플랫폼을 해킹한 사건에 이어 사내 평가 과정에서 통제를 이탈한 사례가 추가로 발견됐다.
"美·이스라엘, 주말 이란 에너지 시설 공습 검토"
[팜비치=AP/뉴시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가 지난해 12월29일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미국 CBS는 이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스라엘이 발전소·정유시설 등 에너지 인프라 공습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CBS에 따르면 공습 계획은 이스라엘에 이미 통보됐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최종 승인을 내리지 않았다. CBS는 미국 고위급에서 이란 테헤란 전역의 전력을 끊는 방안도 검토됐지만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알렸다.
온라인 대입시험서 부정행위 봇물…멕시코 명문대 '대면 재시험'
대학 측은 기술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대면 재시험을 전격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합격 통지서를 받은 수험생들도 합격이 유보된 채 대면 재시험을 다시 치르게 됐다. 또한 최근 5년간 해당 학과의 합격선 이상의 점수를 받고도 떨어진 상위권 응시자들에게도 재시험 기회가 부여된다. 이번 입학시험은 지난 5~6월 3주에 걸쳐 주말마다 온라인으로 치러졌다. 그러나 7월 중순 결과 발표 직후 고득점자 폭증 등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서 대학 측은 지난 24일 신입생 등록 절차를 중단했다. 이런 정황 속에 대학 측이 부정행위가 의심되는 응시자 그룹을 대상으로 대면 시험을 우선 시범 실시한 결과, 대상자 상당수가 기존 온라인 시험보다 현저히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멜리 총장은 이런 검증 결과에 대해 "편법과 부정행위로는 국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재시험 결정에 따른 후폭풍도 거세다.
워싱턴 인공연못 훼손했다더니…생사람 잡은 美검찰, 공소기각 요청
AP는 이를 두고 "법무부가 리플렉팅 풀을 고의로 훼손한 혐의로 기소한 형사 사건을 '취소해 달라고 공식 요청한'(moved to dismiss) 것"이라고 해석했다. 앞서 워싱턴DC 연방검찰은 허른이 지난달 19일 리플렉팅 풀에 시공된 자재를 "고의적 행위"로 뜯어내 1천 달러 상당의 피해를 줬다면서 지난 2일 그를 기소했다. 또 "허른이 양손으로 자재를 강제적이고 폭력적으로 뜯어냈고, 이를 제재한 직원에게 적대적 태도를 보였다"며 "이 사건은 증거가 매우 확실하다"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허른의 변호사들은 "오늘 (검찰의) 공소 취소 결정이 잘못한 게 없는 애국적 미국인을 체포하고 기소한 정부의 권력 남용을 지우지 않는다. 행정부는 허른 씨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MLB 미네소타, 트레이드로 불펜 보강…고우석에 악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불펜을 보강했다. 빅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미네소타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소속 불펜 투수 고우석에겐 악재다. 미네소타 구단은 1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에서 뛰던 왼손 불펜 투수 A.J. 미네소타는 올 시즌 불펜 평균자책점 4.92로 MLB 30개 구단 중 26위에 머물고 있다. 7월 중순엔 오른손 불펜 투수 토미 낸스를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소개팅은 부담, 술자리는 싫어···Z세대가 낯선 사람과 ‘아침 식사’하는 이유[이윤정 기자의 소소월드]
최근 미국 젊은층 사이에서 낯선 사람과 아침 식사를 함께하는 새로운 문화가 등장하고 있다. 하루를 시작하는 평범한 한 끼였던 아침 식사가 이제는 새로운 사교 공간으로 변하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최근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가 저녁 식사보다 아침 식사를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과거 사람을 만나는 시간은 주로 저녁이었다. 비싼 외식비와 물가 상승으로 저녁 약속은 경제적 부담이 됐다. 반면 커피 한 잔과 간단한 아침 메뉴는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도 ‘밖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험’을 제공한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IBIS월드에 따르면 미국의 아침 식사 제공 레스토랑 매출은 2019년 약 138억 달러에서 2025년 약 156억 달러 규모로 증가했다. 아침 식사가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하나의 소비 문화로 성장하고 있다는 의미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높은 물가 속에서 소비자들이 외식을 완전히 포기하는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아침 식사를 선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젊은세대 사이에서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챙길 수 있는 아침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서는 아침 식사를 연결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서비스까지 등장했다. 이 서비스는 매일 새로운 사람을 소개해 카페에서 아침 식사를 하도록 연결한다. 이용자는 매일 한 명의 새로운 사람을 소개받고, 서로 동의하면 아침 약속을 잡는다. 저녁 만남은 상대적으로 긴 시간과 감정적 기대가 따라온다. 하지만 아침 커피는 다르다. 아침 식당 역시 이런 제3의 공간으로 변하고 있다.
美 "이란의 호르무즈 폐쇄 주장은 거짓"
[오만만=AP/뉴시스] 사진은 지난달 16일 오만만에서 유조선과 화물선들이 호르무즈 해협과 아라비아해를 잇는 항로를 따라 운항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미국 중부사령부는 31일(현지시간)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폐쇄 주장을 부인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은 여전히 민간 선박의 통항에 열려 있다. 이란은 해협을 통제하지 않는다"며 "지난 4개월간 수천 척의 선박이 이 국제수로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미사일 무력시위' 중일, 이번엔 동중국해 구조물 놓고 신경전
1일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동중국해 중일 중간선 인근 중국 방향 해역에 중국이 구조물 1기를 새롭게 설치하려는 움직임을 확인했다. 이 해역에 중국이 지은 24번째 구조물이라고 외무성은 밝혔다. 가나이 마사아키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주일 중국대사관 스융 공사에게 동중국해의 EEZ와 대륙붕 경계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중국이 이 해역에서의 일방적인 개발을 계속하고 있는 것에 매우 유감이라며 강하게 항의했다. 중일 양국은 동중국해 가스전과 관련해 2008년 공동 개발에 합의했지만, 협상이 중단된 상태다. 가나이 국장은 중국 측에 2008년 합의에 따른 협상에 조속히 응할 것도 요구했다. 일본도 장거리 타격 능력 확보를 위한 토마호크 미사일 발사 시험을 미국의 지원을 받아 실시한 사실을 최근 공개했다.
"전 세계적 반발에 백기"…FIFA, 민간에 지분 매각 계획 무산(종합)
이어 "우리의 목표는 언제나 축구계의 통합과 발전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따라서 이번 매각 계획은 더 이상 추진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거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 조슈아 쿠슈너가 이끄는 벤처캐피털 '스라이브 캐피털'이 주도하고, JP모건이 자문을 맡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제안이 알려지자 곧바로 축구계의 전방위적인 반발이 쏟아졌다. 인판티노 회장의 측근과 FIFA 내부의 비판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인판티노 회장의 수석 고문인 카를로스 코르데이로 역시 "월드컵 지분 매각을 지켜볼 수 없다"며 사임했다. 이번 사태로 내년 3월로 예정된 FIFA 회장 선거를 앞두고 인판티노 회장의 입지는 크게 흔들리게 됐다.
모로코의 보복이었나…이주민 6만명 스페인 쇄도에 배후설 탄력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대규모 무단 월경 사태는 7월 하순에 시작됐다. 처음에는 헤엄쳐서 바다를 거쳐 해안으로 들어온 경우가 다수였으나, 최근에는 육상 국경 담장을 넘거나 국경 검문소를 무단으로 통과한 경우도 많아졌다. 평상시에 모로코 국경수비대원들은 무단 월경 시도에 엄격하게 대처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에는 무단 월경 시도자들에게 그냥 가라고 손짓하는 등 이동을 방임하더라는 목격자 인터뷰가 잇따라 보도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사태는 모로코가 최근 스페인의 친알제리 행보에 보복하기 위해 일부러 국경 통제를 완화해서 유발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사태 직전인 7월 20일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알제리 수도 알제를 공식방문해 압델마지드 테분 알제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국간 정상회담은 4년여만에 처음이었다. 앞서 2021년 5월 모로코에서 세우타로 이틀만에 1만명이 무단 월경한 전례가 있다. 또 알제리는 폴리사리오 전선이 주도하는 서서하라 독립운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모로코와 알제리는 수십년간 심각한 외교적 냉전을 벌이고 있다. 모로코 정부는 대규모 월경 사태의 배경에 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일부 모로코 측 전문가들은 모로코 정부가 이번 사태를 의도적으로 조장했을 가능성에 회의적인 견해를 밝히고 있다. 일부 무단 월경자들은 그런 영상과 메시지를 소셜 미디어로 보고 월경을 결심했다고 언론 인터뷰에서 말했다.
반세기만에 美기준금리 결정횟수 축소되나...트럼프 임명 연준의장 검토중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AP뉴시스 45년간 유지됐던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을 위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례회의 횟수를 줄이는 방안이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준은 1년에 8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이틀간 열어 기준금리 등 통화정책을 결정해왔다. 폴 볼커 의장 재임 시절인 1981년 FOMC '연 8회' 체제를 채택한 이후 45년간 유지됐다. 1일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명한 케빈 워시 미국 연준 의장이 이같은 기준금리 결정 정례회의를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워시 의장이 지난 28∼29일 열린 FOMC 정례회의에서 회의 빈도를 변경하는 방안을 거론했다고 측근을 인용해 보도했다. 연준 측은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고 NYT는 전했다.
첼시, 규정 위반 자진 신고로 벌금 194억원…승점 삭감은 면해
당초 2027년 6월 30일까지 유예 조건으로 부과됐던 '승점 6 삭감' 징계는 구단의 항소가 받아들여져 취소됐다. 이번 징계는 현 구단주인 토드 보엘리와 클리어레이크 캐피털이 2022년 구단을 인수할 당시 74건의 FA 규정 위반 사실을 자체 조사해 자진 신고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위반 사항은 모두 로만 아브라모비치 전 구단주 체제에서 일어난 일이다. FA 규제위원회는 첼시의 구단 인수 직후 이루어진 자진 신고와 이례적이고 적극적인 협조를 참작해 징계 수위를 대폭 낮췄다. 부과된 벌금은 풀뿌리 축구 발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라경, 72년 만에 부활한 미국여자프로야구 개막전 선발 등판
한국 여자야구의 에이스 김라경이 72년 만에 열리는 미국여자프로야구의 역사적인 첫 공을 던진다. WPBL은 1943년부터 1954년까지 열린 올-아메리칸 걸스 프로야구 리그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미국 여자프로야구리그로,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파이어벨스, 보스턴 헌터스 등 4개 팀이 경쟁한다. 김라경은 중학생 시절부터 태극마크를 달고 한국 여자야구를 대표해 온 에이스다. 김현아의 소속 팀 보스턴과 박주아의 소속 팀 샌프란시스코는 2일 같은 장소에서 팀 개막전을 치른다.
[특파원 시선] "또 10년이 걸리겠죠"…다시 멈춘 구마모토의 '시계'
이도연 2016년 4월, 개인적인 일로 일본 규슈 구마모토를 찾은 적이 있다. 진도 7이 2번 연속 발생한 것은 1천년에 1번 일어날까 말까 하는 일이라고 한다. 며칠 전 직접 올라갔던 구마모토성의 천수각과 돌담도 무너져 내렸다. 그리고 같은 해 12월, 다시 구마모토를 방문했다. 이번에는 일본정부관광국의 구마모토 관광 촉진의 일환이었다. 당시 구마모토 관광 당국은 관광 인프라를 복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관광객 유치에 필사적이었으나, 이전으로 돌아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였다. 이후 10년은 구마모토 당국과 주민들에게 상처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는 시간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야속하게도 지난 강진으로부터 딱 10년만에 다시 지진이 구마모토를 뒤흔들었다. 같은 지역에 규모 7이 넘는 강진이 10년 만에 또 발생했다는 것은 큰 비극이다. 그들은 "이번 지진이 10년 전보다 더 흔들림이 심했다"고 모두 한목소리로 말했다. 그만큼 주민들 뇌리에는 10년 전 지진이 크게 남아있다는 뜻이다.
中 출입국 규정 강화…산업·기술안보 위협 땐 자국민 출국 제한
핵심기술·인재유출 차단…허위 비자 신청 외국인 입국 제한 한종구 중국이 산업·기술안보를 해칠 우려가 있는 자국민의 출국을 제한할 수 있도록 출입국 관리 규정을 강화했다. 미중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핵심 기술과 인재 유출을 제도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새 규정은 중국 국민이 수출 통제나 기술 수출입 관리 규정을 위반해 국가의 산업안보나 기술안보를 해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관계 부처가 출국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규정은 중국이 첨단기술 분야를 국가안보의 핵심 영역으로 규정하며 관련 통제를 강화하는 흐름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미국·이스라엘, 이번 주말 이란 에너지 인프라 공습 계획"(종합)
이에 이란은 공격을 받는다면 중동 내 미국 에너지 시설 등이 보복 대상이 될 수 있다며 맞대응을 예고했다. 미국 CBS 방송은 다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번 주말 공격 계획을 전했다. 공습 계획은 미국과 이란의 지난 6월 휴전 이후 이란에 대한 공격을 멈춘 이스라엘에 이미 통보됐으며 양측은 공격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CBS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최종 승인을 내리지 않았다고 했다. 당국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 휴양지에서 보고받은 새로운 공격 계획을 승인했다면서, 다만 외교적 진전이 이뤄질 경우 공격을 보류하고 협상으로 선회하거나, 트럼프 대통령이 단순히 결정을 바꿀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두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습 승인 여부에 대해서는 보도 내용이 엇갈렸지만, 이번 주말 이란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는 같은 내용을 전했다. 이란은 미국의 주말 공격 가능성에 대해 "우리는 미국의 무모한 행동에 대비해 포괄적인 대응 계획을 마련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40일 전쟁은 지난 2월 28일부터 휴전이 시작된 4월 8일까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이 벌인 전쟁을 뜻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협상 약속을 반복해서 지키지 않는다고 불만을 표시해왔으며, 최근 측근들에게 이란 지도부를 두고 "정신이 나갔다"고 표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내각회의에서 이란에 대한 대대적 공습을 예고한 바 있다. 이스라엘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MOU 체결 시점부터 이란에 대한 공습에 참여하지 않았다.
엔비디아, 나흘 만에 시가총액 1위 복귀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 주자 엔비디아가 애플에 빼앗겼던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자리를 나흘 만에 되찾았다. 반면 애플은 7.35% 급락한 308.91달러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도 4조5400억 달러 수준으로 다시 축소됐다. 반면 애플은 급락했다.
트럼프 "이스라엘, 하마스 무장해제 합의에 만족"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메릴랜드주 캠프데이비드 별장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하마스 무장해제 합의를 두고 "우리는 이스라엘과 공감대가 있다"며 "이스라엘은 이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 우리를 도왔고 정말 잘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대부분 사람들은 협상이 성사될 수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면서 "이것은 굉장한 돌파구다. 평화위원회 관계자는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무장을 해제할 것이라는데 회의적"이라면서도 "이것은 신뢰에 기반한 것이 아니라 조건에 기반한 합의"라고 강조했다.
인니 대통령 "李 대통령이 방북 의향 물어…요청하면 가겠다"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올해 4월 방한 당시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북한을 방문해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겠느냐는 질문을 받았고, 자신은 한국 정부가 요청하면 기꺼이 가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인도네시아 주간지 템포 등에 따르면 프라보워 대통령은 전날 대통령궁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와의 회의에서 "지난 (4월) 방한 때 한국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해 어떤 형태로든 대화를 시작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고 말했다.이어 "북한에 가달라는 (공식) 요청을 (한국 정부가) 하면 존중과 기꺼운 마음으로 가겠다고 답했다"고 덧붙였다.로이터통신은 이 대통령이 프라보워 대통령에게 방북 의사를 타진했는지와 관련해 한국 대통령실이 즉각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고 전했다.프라보워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제안이 국제 문제에서 독립성과 중립성을 강조하는 인도네시아의 외교 정책을 신뢰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프라보워 대통령은 인도네시아가 앞으로도 비동맹 외교 정책을 유지하고 특정 군사동맹에는 가입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은 외교 기조를 바탕으로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가진 국가들과도 협력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인도네시아는 어느 나라의 내정에도 간섭하지 않는 국가로 여겨진다"며 "그 원칙을 확고하게 지키고 있으며 모든 이웃 국가와 관계를 개선하고 화해를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인도네시아는 비동맹 중립 외교를 표방하며 미국 등 서방뿐 아니라 중국, 러시아와도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구마모토 반도체업계, 강진서 회복중…"10년전 교훈에 대책강화"
풍부한 지하수를 갖춘 구마모토 지역에 밀집한 반도체 업계는 2016년 강진 당시 생산 재개에 수개월이 소요되며 막대한 손실을 본 것을 교훈 삼아 그간 지진 대책을 강화한 것이 효과를 봤다는 분석이다. 이미지 센서 등을 생산하는 소니 세미컨덕터 매뉴팩처링은 강진 직후부터 멈췄던 구마모토현 기쿠요마치 공장 가동을 오는 4일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할 예정으로 이달 중순까지 지진 전 수준으로 생산량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공장 건물 일부에 손상이나 누수가 있었지만 클린룸은 큰 피해를 보지 않았고 완성품이나 생산 장비도 심한 손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시시와 기쿠치시에 전력 반도체 공장이 있는 미쓰비시전기도 지난달 30일 설비 가동을 시작했다. 반도체 업계가 구마모토 강진 피해에서 서서히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자동차 업계에서는 부품 공급 차질에 따른 생산 중단이 규슈 밖으로 확산했다. 구마모토 강진에 부품 공급과 물류 상황이 악화했기 때문이다.
AI에 '올인'한 오라클…팔순 엘리슨 회장의 베팅 성공할까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31일(현지시간) '래리 엘리슨은 AI 열풍에 모든 것을 걸었다. 그는 AI 버블의 상징적 인물이 될까'라는 기획 기사를 통해 엘리슨 오라클 회장이 벌이고 있는 위험한 베팅에 대해 다뤘다. 오늘날 AI 버블을 논할 때 가장 먼저 거론되는 기업은 양강 구도를 형성한 AI 스타트업인 오픈AI나 앤트로픽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인프라 기업인 오라클이다. 2022년 말 오픈AI의 챗GPT가 등장하자 엘리슨 회장은 누구보다도 신속하고 공격적으로 인프라 구축에 뛰어들었다. 같은 해 라스베이거스에서 오라클의 AI 전략을 공개했다. 이를 두고 NYT는 실리콘밸리 1세대이자 유일하게 현역으로 남아있던 엘리슨 회장이 뒤처지는 것을 극도로 경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엘리슨 회장이 IT업계의 변화에 베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990년대 하반기에도 그는 인터넷 붐에 주목해 오라클의 방향을 전면 개편했다. 이 시도 덕에 엘리슨 회장은 2000년에 잠시나마 세계 최고 부자의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말 오라클의 부채비율은 500%까지 치솟았다.
"말레이항공 조종사 환각 상태서 운항…돈 받고 마약 밀수 시도"
3번째 범행 만에 자카르타서 적발…항공업계까지 침투한 마약조직 손현규 말레이시아 국적 항공사 소속 조종사가 쿠알라룸푸르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까지 환각 상태에서 항공기를 운항하고 마약 밀수를 시도했다가 공항에서 체포됐다. 1일(현지시간) AP·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찰 범죄수사국은 마약법 위반 등 혐의로 국적 항공사인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조종사 A(39)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당일 A씨는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항공기를 몰고 자카르타에 있는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인도네시아 세관 당국은 A씨가 마약 운반책이었다며 비행 당시에도 환각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번이 3번째 범행이었다며 과거에도 2차례 마약을 운반한 사실을 인도네시아 경찰에 실토했다.
"메모리 5개사, 2분기 135조원 손에 쥐어…빅테크 자금 이동"
또 5대 메모리 업체의 2분기 순이익 합계는 전년 동기 대비 16배로 늘어난 24조7천억엔로 집계됐다.
허위정보 우려에…구글, '항공·위성사진 AI편집' 하루만에 철회
알파벳의 자회사인 구글은 지난 30일(현지시간) 구글 어스에 구글의 AI 이미지 생성 도구인 '나노 바나나 2'를 통합해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사용자들은 이 기능을 써서 구글 어스의 위성·항공·3D 지도 데이터를 바탕으로 특정 위치를 확대해 몇 초 만에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었다. 실제 지형·건물 이미지 위에 그럴듯한 가짜 장면을 덧씌울 수 있기 때문에 사실확인 작업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구글 어스는 전쟁 지역이나 접근이 제한된 현장의 피해 상황, 군사시설, 재난 현장 등을 확인할 때 언론인들과 연구자들이 기준 자료로 즐겨 써 왔다. 그는 "우리는 믿을만한 방식으로 세계를 보여주는 구글 어스에 사람들이 품고 있는 독보적 신뢰를 알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메타가 이달 초 공개 인스타그램 계정을 이용해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AI 기능 '뮤즈 이미지'를 도입했다가 개인정보 보호 논란으로 중단한 사례도 함께 전했다.
中, 남중국해서 해·공군 군사훈련…"필리핀 영해기선은 불법"
한종구 중국군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해역인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필리핀명 바조 데 마신록) 인근에서 해·공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중국인민해방군 남부전구는 1일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스카버러 암초 영해·영공과 주변 해역·공역에서 해·공군 합동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중국군은 지난달 30일에도 스카버러 암초 주변 해·공역에서 전투 대비 경계 순찰을 실시했으며 중국 해경도 같은 해역에서 순찰 활동을 벌였다. 이와 함께 중국 정부는 필리핀이 스카버러 암초 주변 영해기선 관련 해도를 유엔에 기탁한 데 대해 "불법이며 무효"라고 반발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이어 "황옌다오는 중국 고유의 영토"라며 "필리핀이 황옌다오에 대해 제기한 불법 영유권 주장은 어떠한 국제법적 근거도 없다"고 주장했다.
전쟁 민낯 드러나자…러, 우크라 드론피해 영상에 '반역죄' 경고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드론이 러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와일드베리스의 물류시설을 타격한 이후 경찰은 현장을 촬영한 19세 여성의 사과 영상을 공개했다. 이 여성은 드론 공격 현장 촬영 금지 규정 위반 혐의로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몇 달간 러시아 영토 깊숙한 곳을 겨냥한 드론 공격을 확대해왔다. 러시아 인권단체 '디파트먼트 원'에 따르면 최근 몇 달 사이 러시아 3분의 2 지역에서 공습 장면 촬영 제한 조치가 도입됐다. 러시아는 피해 영상 공유가 우크라이나가 공격 효과를 파악하고 러시아 방공 시스템의 위치를 특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러시아 당국은 영상 게시 행위에 대한 처벌 수위도 높이고 있다.
미국·이란 갈등 속 호르무즈 해협 입구서 유조선 또 피격
사건이 발생한 해상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이 연결되는 호르무즈 해협의 입구다.
MLB 미네소타, 트레이드로 마운드 보강…고우석에 악재(종합)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마운드를 보강했다. 빅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미네소타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소속 불펜 투수 고우석에겐 악재다. 미네소타 구단은 1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에서 뛰던 왼손 불펜 투수 A.J. 미네소타는 올 시즌 불펜 평균자책점 4.92로 MLB 30개 구단 중 26위에 머물고 있다. 시즌 내내 뒷문 불안에 시달린 미네소타는 트레이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불펜 강화에 애를 썼다. 7월 중순엔 오른손 불펜 투수 토미 낸스를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미·이, 이번 주말 이란 에너지시설 공습 계획"…전쟁 격화되나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번 주말(8월 1~2일)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를 대상으로 한 역대 가장 강력한 공습 작전을 계획 중이라고 미국 언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이란은 공격이 현실화할 경우 중동 내 미국 에너지 시설 등을 겨냥해 보복하겠다고 경고했다.미국 CBS 방송은 다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번 주말 공격 계획을 전했다. 이번 공습 목표가 원유·가스 시설과 발전소 등 이란 경제의 핵심인 에너지 인프라라는 점에서 이란의 보복 수위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이란 긴장 고조 속 호르무즈 해협 입구서 유조선 피격
이후 양측이 공습과 보복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전면전 재개 우려가 커지고 있다.
中 출입국 규정 강화…기술 수출입 위반시 출국금지
중국이 미중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핵심 기술과 인재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출입국 규정을 강화했다. 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전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출입국 관리 규정'을 공포하고 9월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새 규정은 중국 국민이 수출 통제나 기술 수출입 관리 규정을 위반해 국가의 산업안보나 기술안보를 해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관계 부처가 출국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인 입국 규정도 강화됐다.
호르무즈 해협 입구서 유조선 또 피격
호르무즈 해협 근처를 지나던 유조선이 미확인 발사체에 맞아 운항 불능 상태에 빠졌다. UKMTO는 해당 유조선이 공격을 받아 기관실이 손상됐으며 현재 자체 항해가 불가능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中, 美신장 강제노동제재 반발…"경제대화 하루만에 악의적 조치"
한종구 미국이 신장위구르자치구 강제노동 의혹을 이유로 중국 기업 40여곳을 추가 제재하자 중국 정부가 "전형적인 경제 강압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번 조치로 미국의 관련 제재 명단에 오른 중국 기업 수는 모두 187곳으로 늘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 조치는 관련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글로벌 산업망과 공급망의 안정성을 훼손한다"고 주장했다.
'군정 수장 출신' 미얀마 대통령 "아세안 차별에 대응하겠다"
취임 100일 국정연설서 업적 공치사…향후 5년 계획도 제시 손현규 군사정권 수장 출신인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대통령이 그동안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 자국을 차별했다며 앞으로는 사례별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AP 통신 등에 따르면 흘라잉 대통령은 전날 수도 네피도 의회에서 한 국정 연설에서 "지난 5년 동안 일부 아세안 국가가 미얀마를 차별했다"고 주장했다. 흘라잉 대통령은 차별 사례로 2021년 미얀마 내전을 끝내기 위한 폭력 중단과 민간인 공격 중단 등 아세안의 5개 합의 내용을 들며 모든 회원국의 동의 없이 발표됐다고 주장했다. 흘라잉 대통령은 독자적 외교 정책에 따라 미얀마가 주도권을 갖고 아세안과 관계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흘라잉 대통령은 자신이 취임한 뒤 평화 회복과 국가 발전이라는 우선 과제를 추진함으로써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월드컵 스타' 보지냐, 칠레서 이름 사용 특별승인…계약은 지연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깜짝 스타로 떠오른 카보베르데의 40세 골키퍼가 칠레 프로축구팀 합류를 앞두고 유니폼 이름으로 자기 애칭인 '보지냐'(Vozinha)를 쓸 수 있게 됐다. 앞서 칠레 명문 구단인 콜로콜로는 지난달 25일 보지냐를 영입한다고 알렸다. 현지 언론은 계약기간이 18개월이라고 전했다. 칠레 리그에서는 선수들이 유니폼에 '성'(姓)만 표기할 수 있었다. 이에 칠레협회는 세계적 스타가 된 보지냐를 영입하기 위한 구단의 '특례' 요청을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유니폼에 자신의 애칭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 보지냐가 콜로콜로 입단 계약을 수락하기 위해 내건 조건 중 하나였다. 보지냐의 입국이 지연되면서 현지 언론에서는 여러 추측이 나왔다.
中국방장관 "대만독립·외부 군사개입 단호히 좌절시킬 것"
둥쥔 중국 국방부장이 인민해방군 창건 99주년을 맞아 군 현대화와 대만 통일 의지를 재차 강조하며 "어떠한 형태의 대만 독립 분열 기도와 외부 군사 개입도 단호히 좌절시키겠다"고 밝혔다.
방글라·미얀마 사이 나프강서 로힝야족 태운 배 침몰…9명 실종
함께 탄 로힝야족 18명은 구조…교전 피해 도주 중 사고 추정 손현규 방글라데시와 미얀마 사이를 흐르는 나프강에서 무슬림 소수민족인 로힝야족을 태운 배가 침몰해 9명이 실종됐다. 이 사고로 배에 탄 로힝야족 9명이 실종됐고, 다른 18명은 인근에 있던 어부들에게 구조돼 방글라데시 국경수비대에 인계됐다. 현지 주민인 라시드 아메드는 강한 조류와 거친 파도 탓에 배가 균형을 잃었고 이후 침몰했다고 전했다. 현재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난민촌에는 100만명이 넘는 로힝야족이 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젤렌스키, 트럼프에 "러 본토 공습에 스타링크 허용" 요청
AP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비공개 회담하면서 러시아 영토 내 타격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스타링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직접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요청에 대해 즉답하거나 약속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머스크는 현재 우크라이나가 자국 영토와 러시아가 점령한 옛 우크라이나 지역에서는 스타링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지만, 러시아 영토에서는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회담 몇주 전부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스타링크 사용 범위를 확대해달라고 설득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각료회의에서 패트리엇 생산 라이선스 제공 여부에 대해 "논의 중이지만 그런 기술을 넘겨주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이란 대치 속 호르무즈 입구서 유조선 잇따라 불길(종합)
오만쪽 항로서 미확인 발사체에 피격…곧이어 다른 한척엔 원인미상 폭발 미국과 이란이 다시 대립각을 끌어올리는 와중에 호르무즈 해협 입구에서 유조선 관련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UKMTO는 이날 오만 리마에서 북동쪽으로 약 20㎞ 떨어진 해상에서 이 같은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관련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날 두 건의 유조선 관련 사고가 발생한 해상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이 연결되는 호르무즈 해협의 입구다.
"큰 물보라와 함께 폭발"…호르무즈 입구서 유조선 피격·폭발(종합)
사고 지점 인근을 지나던 한 유조선 선장은 선박 인근에서 큰 물보라와 함께 폭발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이후 양측이 공습과 보복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전면전 재개 우려가 커지고 있다.
中, 1년간 전국적 조직범죄 특별단속…온라인·비호세력 겨냥
한종구 중국 당국이 앞으로 1년간 전국적인 조직범죄 소탕 특별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천 서기는 "법에 따라 사회를 좀먹는 악성 종양을 제거해 더 높은 수준의 안전한 중국을 건설하고 사회의 장기적인 안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중국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전국적인 조직범죄 소탕 특별 단속을 벌여 많은 조직폭력배와 이들을 비호한 공직자들을 대거 적발했다.
젤렌스키, 트럼프에 "러 본토 공습 위해 스타링크 지원" 요청
최근에는 러시아가 성능을 개선한 드론 기술을 다시 이란에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AP는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서 유조선 잇단 피격·폭발…“기관실 손상, 항해 불능 상태”
미국과 이란 간 대립이 고조되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입구에서 유조선 관련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UKMTO는 이날 오만 리마에서 북동쪽으로 약 20㎞ 떨어진 해상에서 이 같은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후 UKMTO는 이날 오만 카사브에서 북동쪽으로 약 39㎞ 떨어진 해상에서 별도의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도 접수했다. 폭발에 따른 선박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한국축구 나락 보낸' 남아공대표팀 브로스 감독, 지도자 은퇴
북중미 대회서 한국 1-0 제압…월드컵 본선 최고령 승리 감독 신기록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를 나락으로 보낸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표팀의 휴고 브로스(74·벨기에) 감독이 지도자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AP통신은 7월 31일(현지시간) "브로스 감독이 북중미 월드컵 개막 전부터 예고했던 대로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지도자 은퇴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남아공축구협회도 이날 "브로스 대표팀 감독이 사임했다"고 발표했다. 브로스 감독은 2021년 5월부터 남아공 대표팀을 지휘했다.
세우타 이민자 사태, 외교갈등으로 확산…스페인 고립
송진원 북아프리카 모로코에 있는 스페인 영토 세우타에 몰려든 약 6만 명의 이민자 대부분이 자국으로 돌아갔으나 스페인 정부를 둘러싼 외교·정치적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몽드에 따르면 지난달 말 모로코와 스페인 국경을 넘어 세우타에 유입된 이민자 약 6만 명 중 4만8천여명이 전날 저녁까지 모로코로 돌아갔다.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의 정치학자 기예르모 페르난데스 바스케스는 "우리는 모로코와 가까운 관계를 맺고 있는 미국이 대대적으로 가담하고 있는 대규모 불안정화 작업을 목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응해 스페인이 나토의 "끔찍한 파트너"라며 스페인과의 무역 단절 가능성까지 거론하는 등 불만을 드러내왔다. 그는 이번 세우타 사건을 두고도 스페인의 "약한 법, 형편없는 관리, 아주 진보적인 법"이 문제라고 지적하며 이주민 난입 사태를 "재앙"이라고 칭했다. 스페인과 대립해 온 이스라엘 역시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스페인 정부 때리기에 나섰다. 호세 마누엘 알바레스 스페인 외무장관도 "솅겐 지역의 완전성은 절대적으로 보장된다"고 강조했다. 산체스 총리도 엑스에 "지금은 분열을 조장할 때가 아니다.
이란, 쿠웨이트에 공습…"美 방패막이는 불길 휩싸일 것"
이란이 1일 쿠웨이트에 무인항공기를 동원한 공습을 가했다고 쿠웨이트가 밝혔다.
우주 떠돈 스페이스X 잔해, 달 충돌 예정…시속 8천700㎞ 접근중
작년 1월 15일 스페이스X 로켓 '팰컨9'은 달 착륙선 2척을 싣고 발사됐다. 1단 로켓(하단부)은 발사 직후 지구로 돌아왔고, 2단 로켓(상단부)은 달 착륙선들을 궤도에 진입시키는 임무를 완수한 후 우주 공간에 버려졌다. 우주를 떠돌다 달 충돌 궤도에 진입한 로켓 상단부 잔해가 미 동부시간 기준 오는 8월 5일 새벽(한국시간 5일 오후) 달 앞면에 충돌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우주 추적 전문가 빌 그레이에 따르면 팰컨9의 잔해는 시속 8천700㎞ 속도로 달 서쪽 가장자리에 있는 아인슈타인 분화구 주변에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중국 로켓 파편이 달 뒷면에 충돌해 충돌구 두 개를 만든 바 있다.
中, 남중국해 분쟁 해역서 군사훈련…"필리핀 영해기선은 불법"(종합)
한종구 중국군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해역인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필리핀명 바조 데 마신록) 인근에서 해·공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중국인민해방군 남부전구는 1일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스카버러 암초 영해·영공과 주변 해역·공역에서 해·공군 합동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남부전구는 "황옌다오는 중국 고유의 영토"라며 "각 부대는 항상 고도의 경계태세를 유지하며 영토주권과 해양권익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중국 정부는 필리핀이 스카버러 암초 주변 영해기선 관련 해도를 유엔에 기탁한 데 대해 "불법이며 무효"라고 반발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이어 "황옌다오는 중국 고유의 영토"라며 "필리핀이 황옌다오에 대해 제기한 불법 영유권 주장은 어떠한 국제법적 근거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필리핀은 중국의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을 존중하고 어떠한 도발도 해서는 안 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중국은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스카버러 암초 인근은 남중국해의 전략적 요충지이자 국제 주요 항로에 위치한 분쟁 해역이다.
초거대 고철 덩어리, 시속 8700km 속도로 달에 ‘쾅’···폭발 땐 27m 분화구 생긴다
스페이스X 로켓 ‘팰컨9’은 지난해 1월15일 달 착륙선 2척을 싣고 발사됐다. 1단 로켓(하단부)은 발사 직후 지구로 돌아왔고, 2단 로켓(상단부)은 달 착륙선들을 궤도에 진입시키는 임무를 완수한 후 우주 공간에 버려졌다. 전문가들은 우주를 떠돌다 달 충돌 궤도에 진입한 로켓 상단부 잔해가 미 동부시간 기준 오는 8월 5일 새벽(한국시간 5일 오후) 달 앞면에 충돌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주 추적 전문가 빌 그레이에 따르면 팰컨9의 잔해는 시속 8700㎞ 속도로 달 서쪽 가장자리에 있는 아인슈타인 분화구 주변에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英총리 교체로 공석' 맨체스터시장 선거 집권 노동당 압승
앤디 버넘 영국 총리가 하원의원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된 그레이터 맨체스터 시장 보궐선거에서 노동당이 압승하며 수성에 성공했다.
이란, 쿠웨이트 공습…“미국 방패막이 나라는 불길 속 타오르게 될 것”
쿠웨이트 국방부의 사우드 압둘아지즈 알아트완 대변인은 “오늘 새벽 쿠웨이트 영공 내에서 적 드론을 탐지해 요격했다”며 이란이 쿠웨이트 북부의 정부 시설과 부비얀섬의 자동차 등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여러 시설이 파손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알아트완 대변인은 전했다.
뒤바뀐 AI 왕좌…WSJ "오픈AI 챗GPT 공들이다 앤트로픽에 추월"
오픈AI는 대표 서비스인 챗GPT의 성장세가 둔화한 데다 핵심 인력 이탈과 기업 고객 확보 경쟁 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앤트로픽은 개발자용 코딩 도구인 '클로드 코드'의 대성공에 힘입어 매출 증가율과 기업가치에서 모두 오픈AI를 앞질렀다. 앞서 지난 5월 현재 앤트로픽의 투자 후 기업가치는 9천650억 달러(약 1천440조원)로 평가돼 오픈AI가 지난 3월 말 기록한 평가액 8천520억 달러를 추월했다. 오픈AI의 위기는 시장의 흐름을 잘못 읽은 데서 비롯됐다고 WSJ은 짚었다. 개발자들 사이에서 오픈AI의 코딩 도구 '코덱스'가 느리고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평가가 이어진 반면, 앤트로픽의 모델들은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고 WSJ은 전했다. 왕좌를 빼앗긴 오픈AI는 전열을 재정비하고 반격에 나섰다.
중동 美대사관들 "사태 악화 대비 출국 준비"…교민에 권고
중동 주재 미국대사관들은 1일 자국민들에게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고조에 대비해 대피를 준비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EU 22개국, '세우타 사태' 긴급 화상회의 소집 요구
송진원 유럽연합(EU)의 22개 회원국이 스페인 세우타의 모로코 이주민 난입 사태와 관련해 유럽 내무장관들의 긴급 화상회의 소집을 요구하고 나섰다. 22개국 정상은 서한에서 "최근의 사태는 즉각적이고 일관된 유럽 차원의 대응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정상들은 이어 "EU에 불법으로 입국할 수 있다는 인상을 줘서는 안 되고, 나아가 불법 입국이 합법적인 거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신호를 줘서도 안 된다"고 경고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도 이번 사태에 유럽 일부 국가가 보인 태도를 비판하며 EU 내무장관들의 긴급회의를 촉구했다. 페르난도 그란데-마를라스카 스페인 내무장관은 세우타에서 연 회견에서 현지 상황이 "거의" 정상화됐다며 "위기가 완전히 끝났다고 할 수는 없지만 상황이 상당히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 남서부 산불 확산 차단…전체 20만명 귀가
이에 따라 애초 대피했던 22만4천명 중 전체 귀가 인원은 20만8천명으로 늘어난다. 다만 상황이 호전된 덕분에 산불로 대피했던 주민 1만여명이 추가로 귀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된 프랑스 남서부 지역의 산불 확산이 차단된 상태라고 당국이 밝혔다.
러, 연일 키이우 공습…우크라는 러 컨테이너선 격침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밤사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인근 지역의 군수산업 시설과 물류센터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날 오전 키이우와 주변 지역에서 약 10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집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오후 추가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오데사 항구의 연료 저장 탱크, 미콜라이우 항구의 예인선 등을 공격했다고도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흑해에서 러시아의 컨테이너 선박을 공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