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2

국제 2026-08-02

"배고픔·냉대에 좌절"…세우타서 발길 돌린 이민자들

당초 이들은 소셜미디어에 퍼진 영상과 친구들의 메시지를 보고 국경을 뚫고 세우타에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움직였다고 한다. 그러나 세우타에 도착한 뒤에는 스페인 본토로 갈 방법이 전혀 없다는 현실과 마주했다고 말했다. 브라힘은 "참치 샌드위치 하나를 어떻게 100디르함(약 10.75달러)에 팔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모로코 탕헤르 메드 항구의 한 노동자는 "세우타는 감옥 같았다.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고, 모든 곳이 문을 닫았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폭행당하고 쫓겨났다고 주장하는 웨이터 출신 야신 이추는 "그들은 우리가 스스로 세우타를 떠나도록 압박하기 위해 상점 문을 닫는 식으로 봉쇄 조처를 했고 그 계획은 성공했다"고 말했다. 협상 카드처럼 이용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차라리 여기서 시도하다 죽는 편이 낫다"고 말했다.



"美유럽사령관, 펜타곤에 이스라엘 방어용 해군전력 부족 호소"

그린케위치 사령관은 해군 구축함이 추가 지원되지 않는다면 이스라엘 대신 미 본토 방어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미군 유럽사령부의 핵심 임무는 러시아의 팽창 억지다. 러시아는 미국 본토에 도달할 수 있는 탄도미사일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미 본토 방어도 임무에 포함된다. 유럽사령부는 또한 지중해에서 수행되는 군사작전을 조율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미군은 이란은 물론 예멘의 친이란 무장세력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을 겨냥해 발사한 미사일을 요격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5개월 넘게 지속되면서 미국의 방공 무기가 급속히 줄어든 상황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U 법무·내무장관들, 4일 '세우타 사태' 긴급 화상회의(종합)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앞서 EU 22개 회원국과 이번 사태의 당사국인 스페인은 EU 지도부에 각각 서한을 보내 국경 통제를 담당하는 내무장관들의 긴급 화상회의 소집을 요구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도 이번 사태에 유럽 일부 국가가 보인 태도를 비판하며 EU 내무장관들의 긴급회의를 촉구했다. 앞서 이탈리아 정부는 북아프리카 모로코와 접경한 스페인 영토 세우타에 6만명 가까운 이민자가 몰려들자 이들의 유럽 이주를 우려해 스페인과의 해상·항공 국경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세우타에 몰려든 모로코 이주민들은 1일 현재 대부분 자국으로 돌아갔다. 페르난도 그란데-마를라스카 스페인 내무장관은 세우타에서 연 회견에서 현지 상황이 "거의" 정상화됐다며 "위기가 완전히 끝났다고 할 수는 없지만 상황이 상당히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논란의 사법피해자기금 재추진 위협하며 측근 인준 압박

백나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의회 반발로 제동이 걸린 사법피해자기금 재추진을 위협하며 최측근인 법무장관 후보자 인준을 상원에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토드 블랜치 법무장관 후보 인준이 무산될 경우 논란의 사법피해자기금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폐기된 사법피해자기금 조성을 밀어붙이겠다며 여당인 공화당에 블랜치 후보 인준을 압박한 것이다.



이탈리아 나폴리 인근 규모 4.7 지진…26명 부상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해 20명 넘는 부상자가 나왔다.



러 모스크바 시내 카페에서 폭발…3명 사망·15명 부상

1일 저녁 러시아 모스크바 도심에서 폭발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러시아 내무부에 따르면 폭발은 현지 시간 저녁 8시10분께 도심 쿠드린스카야 광장의 야외 카페 인근에서 발생했다고 타스 통신이 전했다. 1일 저녁 러시아 모스크바 도심에서 폭발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불안할 때엔 역시 버크셔(?), 주가 8개월래 최고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은퇴했지만 그의 버크셔해서웨이 주가는 뉴욕 증시 변동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8개월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버핏이 지난 2019년 5월 5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CNBC는 1일(현지시간) 버크셔 B주가 지난달 28일 주당 512.37달러로 마감해 지난해 11월 28일 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버크셔 B주는 511.54달러로 7월을 마감했다. A주도 지난달 28일 76만8010달러로 마감해 지난해 11월 28일 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버크셔 투자 포트폴리오 비중 3위인 코카콜라도 흐름이 좋다.



이과수 폭포 '악마의 목구멍' 40일간 폐쇄…홍수 대비 예방 조치

이번 조치는 엘니뇨 영향에 따른 브라질 남부 지역의 집중호우로 이과수강 수위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탐방로를 선제적으로 해체해 시설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악마의 목구멍 코스는 폐쇄되지만 이과수 국립공원의 다른 코스는 정상 운영된다고 덧붙였다. 이과수 폭포는 아르헨티나 미시오네스주와 브라질 파라나주 국경에 걸쳐 있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270여개의 폭포가 2.7㎞에 걸쳐 펼쳐져 있다. 폐쇄 대상인 악마의 목구멍은 폭포 전체 유량이 가장 많이 집중되는 U자형 협곡으로, 이과수 폭포를 대표하는 핵심 관람 코스다.



페루 나스카 유적 상공 날던 소형 항공기 추락…"13명 사망"

남미 페루의 나스카 유적지 상공을 비행하던 소형 항공기가 1일 추락해 13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중국에선 안심하고 먹을게 하나도 없다"…中빵집, 충격의 '유통기한 라벨 갈이'

중국의 한 제과점 직원이 식빵에 원래 붙어있던 라벨을 떼어내는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중국의 한 제과점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빵의 라벨을 새것으로 바꿔 붙이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확산돼 논란이 일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베이커리 직원으로 보이는 여성이 빵 포장 상자에 붙어 있던 기존 유통기한 라벨을 떼어낸 뒤 새 라벨을 붙이는 모습이 담겼다. 매체는 "라벨을 붙일 때도 힘을 주지 않는다.



오만 인근 호르무즈서 유조선 피격…홍해 봉쇄 강화 우려도 고조

오만 무산담주 연안 호르무즈 해협에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배 한 척이 정박해 있다. 로이터 연합 오만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한 척이 피격됐다고 CNBC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피격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 미군의 이란 봉쇄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초래할 것이라는 이란의 경고가 점차 현실이 되고 있다. 영국 해군이 지원하는 해사기구인 영국해상무역센터(UKMTO)는 1일 "신원 불상의 비행체에 맞아 엔진실에 손상이 갔다"는 유조선 한 척의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UKMTO는 피격이 오만 북동쪽 11해리에서 빚어졌다면서 "해당 유조선은 조종 불능 상태이며, 지역 해양경찰에 통보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UKMTO는 아울러 오만 호르무즈 연안에서 또 다른 선박이 "선박 근처에서 폭발과 함께 커다란 섬광을 목격했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미국이 이란에 대한 2주 공습을 끝냈지만 이란은 쿠웨이트와 바레인의 미군 기지들을 공격했다. 호르무즈 봉쇄 강화와 함께 홍해 항로 이용도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러 모스크바 도심 카페 인근서 폭발...3명 사망, 15명 부상

러시아 모스크바 도심 한복판 카페 인근에서 1일(현지시간) 밤 폭발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AP 뉴시스 러시아 모스크바 도심 한복판 카페 인근에서 1일(현지시간) 폭발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콜롬비아서 반군소행 추정 폭탄테러…경찰 11명 부상

페드로 산체스 콜롬비아 국방장관은 이날 엑스에 올린 글에서 이번 공격의 배후로 무장 단체 '민족해방군'을 지목하고 "우리는 쿠쿠타에서 자행된 테러 공격을 단호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1일 남미 콜롬비아 북서부 접경 도시인 쿠쿠타의 경찰 건물에서 무장 반군 세력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폭탄 테러가 발생해 경찰관 11명이 다쳤다고 AP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페드로 산체스 콜롬비아 국방장관은 이날 엑스에 올린 글에서 이번 공격의 배후로 무장 단체 '민족해방군'을 지목하고 "우리는 쿠쿠타에서 자행된 테러 공격을 단호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러, 패트리엇 미사일 동난 우크라에 이틀 연속 대규모 공습

EPA 연합 러시아가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 부족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이틀째 대규모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고 CNN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러시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패트리엇 미사일을 우크라이나가 면허 생산하는 것을 재고하기로 하자 수 시간 뒤 공습을 재개했다. 패트리엇 미사일이 동이 나며 방공망에 구멍이 뚫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미사일 공격에 속수무책이다.



'164→157엔' 日 연이틀 개입, 배후엔 美베센트?

달러당 164엔에 육박했던 엔화 가치가 일본 외환당국의 이틀 연속 시장 개입과 미국의 이례적인 지원에 힘입어 157엔대로 급반등했다. 미국은 엔저와 일본 금리 상승이 일본 투자자의 미국 국채 매도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해 사실상 일본의 환율 방어를 지원한 것으로 분석된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지연과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의 재정확대 정책도 경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인 30일에도 달러당 163엔 안팎이던 환율이 일본 정부와 BOJ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엔화 매수 이후 157엔대 후반까지 떨어졌다. 시장에서는 일본 당국이 31일에도 여러 차례로 나눠 엔화를 사들인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4월 말부터 5월 말까지 집행된 11조7000억엔(약 107조4000억원)을 더하면 일본의 연간 외환시장 개입액은 약 18조엔(약 165조2000억원)에 달했을 가능성이 있다. 31일 마지막 엔화 매수는 뉴욕시장 마감을 한 시간가량 앞둔 거래가 뜸한 시간대에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에서는 일본 당국이 주요 기술적 지지선인 200일 이동평균선, 달러당 약 158엔보다 낮은 환율로 주말을 맞도록 유도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 재무부는 7월 31일 뉴욕연방준비은행을 통해 복수의 은행에 이날 엔화 매수 개입이 실시될 가능성이 있다며 거래에 대비하도록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무라 아쓰시 일본 재무성 재무관도 31일 "미국 당국으로부터 단순한 정신적 지원을 넘어선 지원을 받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다"고 밝혔다. 미국이 일본의 환율 방어를 지원한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엔저와 일본 금리 상승이 미국 국채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일본 국채 금리가 오르면 일본 생명보험사와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는 높은 환헤지 비용을 감수하면서까지 미국 국채를 보유할 유인이 줄어든다. 씨티그룹은 올해 1월 일본 금리 상승이 최대 1300억달러(약 188조원) 규모의 미국 국채 매도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욕증시-주간전망] 겨우 살아난 AI 투심…美·이란 분쟁 속 고용 주목

최진우 연합인포맥스 이번 주(8월 3일~7일, 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분쟁 추이와 미 7월 고용보고서를 최대 재료 삼아서 움직일 전망이다. 앞서 미 방송사 CBS는 지난달 31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르면' 이번 주말, 이란의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강도 높은 폭격 작전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한층 격화되면 국제유가 상승세에 다시 불이 붙고 인플레이션 우려도 커질 전망이다. 이는 미 국채 금리를 다시 밀어 올리는 요인인 동시에 AI 투자 확대를 추진하는 빅테크의 자금조달 부담을 키울 수 있다. 가까스로 회복한 반도체를 비롯한 AI 기술주 투자심리도 다시 시험대에 오를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반대로, 미국과 이란의 관계가 개선된다면 투자심리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6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와 7월 고용보고서, 7월 ADP 전미 고용 보고서에 주목해야 하는 시점이다. 투자자는 이달 4일 JOLTS를 통해 노동 환경을 점검할 수 있다. 시장에서는 7월 비농업 고용이 전달 대비 9만1천명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6월(+5만7천명) 대비 증가세가 가속했을 전망이다. RBC캐피털마켓의 로리 칼바시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의 목표치를 8,150으로 유지하면서도 "앞으로 주식시장의 상승 경로가 결코 직선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파원 시선] 뉴욕 3년 사라진 것과 늘어난 것

이지헌 언제부터인가 뉴욕 지하철에서 초콜릿과 사탕을 팔던 중남미 여성들이 자주 눈에 띄지 않는다는 사실을 문득 깨달았다. 2∼3년 전만 해도 포대기에 싼 아이를 업고 엠엔엠즈(M&M's) 초콜릿이 담긴 상자를 내미는 여성의 모습은 뉴욕 지하철에서 흔히 보이던 일상적인 풍경이었다. 어떤 것은 사라졌고, 어떤 것은 늘었다. 동네 뉴욕 공공도서관(NYPL)이 운영하는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자주 이용하는 지인은 도서관 프로그램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한다. 뉴욕 공공도서관은 이용자에게 체류 신분을 묻지 않는데, 주로 영어 실력을 빨리 늘리고자 하는 신규 이민자들이 많이 찾는다. 뉴욕 지하철과 도서관의 변화 모두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단속 강화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연구비 삭감 기조 때문이라고 한다. 뉴욕에 산 지 5년 된 한 아시아계 연구원은 연구 프로젝트 예산이 이번에 연장되지 않으면 올해 중 미국을 떠날 계획이라고 얘기했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한 무슬림 교수는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 대학을 알아보고 있다고 했다. 중국 유학생들도 이공계 박사 과정을 마친 뒤 미국에서 직장을 찾을 수 있는데도 본국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늘었다. 뉴욕의 유엔본부에선 올해 들어 화장실 종이타월이 사라졌다. 사라진 것은 종이타월만이 아니다. 뉴욕 길거리에는 이민세관단속국(ICE)을 비난하는 문구를 담거나 ICE 단속 관련 도움을 제공한다는 이민자 관련 단체들의 포스터들이 늘었다.



이란, 美 공습 임박설에 "어떤 침략에도 단호히 대응"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와중에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1일(현지시간) 어떠한 침략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통화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어떠한 침략이나 역내 국가들의 행동 가담은 단호하고 비례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썼다. 아라그치 장관은 중동 내 미 동맹국과 중재국을 통해 이란의 강경한 입장을 미국과 이스라엘에 전달하려 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습 승인 여부를 놓고는 매체마다 엇갈린 보도를 내놨다.



트럼프 철군 발표에도…이스라엘 가자 병원 폭격해 흙구덩이로

이 발표에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의 선제적인 가자지구 철수가 무장해제 조건이라고 밝혔으며, 이스라엘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유네스코도 인정한 르완다 '인토레'…DDP서 춤사위로 하나 되다

2024년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될 만큼 르완다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역동성을 상징한다. 이날 공연은 주한 르완다대사관이 지난달 29일 개최한 '제1회 르완다 문화유산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마련됐다. 르완다대사관은 양국 간 문화 교류 활성화와 협력 확대 등을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기념행사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남산국악당에서 열린 특별공연에 이은 세 번째이자 마지막 내한 무대였다. 이들은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된 공연에서 전통 북 연주와 역동적인 춤, 전통 타악기 '인고마' 등을 이용한 연주 등을 다채롭게 펼쳐 보였다. 국경도 언어도 달랐지만, 음악과 춤사위 안에서 서울 시민과 르완다 예술단은 완벽히 하나가 돼 호흡했다. 이처럼 르완다의 춤사위가 서울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생생하게 스며들 수 있었던 배경에는 '문화 외교'를 향한 주한 르완다대사관의 적극적인 의지가 있었다. 이날 공연이 열린 야외무대를 찾은 바쿠라무차 은쿠비토 만지 주한 르완다대사는 "한국 대중에게 르완다의 참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DDP라는 대중 밀착형 공간으로 행사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미국 최소 7개 주에서 상수도 시스템 사이버 공격 발생…이란 소행으로 추정

미국에서 최소 7개 주의 상수도 시스템이 사이버 공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 정보당국은 이란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다. 식수 안전이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에 각 주 정부는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같은 가능성을 일축하며 민주당 주지사가 사태를 침소봉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1일(현지시간) CBS 방송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FBI)은 미네소타·미시간 등 최소 7개 주의 상수도 시스템에서 사이버 공격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상수도 사업자들이 사이버 위협 정보를 공유한 내부 자료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이란과 연계된 해킹 세력의 활동 패턴과 일치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미 정보기술 전문매체인 와이어드가 보도했다.



日강진에 반도체 복구 빨랐지만 車공장은 연쇄 타격[재팬인사이드]

7월 28일 일본 규슈 서부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야쓰시로에 있는 일본제지 공장의 굴뚝이 쓰러져 있다. AP뉴시스 일본 구마모토현을 강타한 규모 7.1 지진으로 멈췄던 규슈 반도체 공장들이 예상보다 빠르게 생산을 재개하고 있다. 반면 자동차 업계에서는 부품 공급과 물류 차질에 따른 생산 중단이 규슈를 넘어 혼슈까지 확산하고 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도 반도체 제조장비 검사와 조정 작업을 이어가며 생산 재개에 신중한 입장이다. 규슈경제산업국에 따르면 반도체 제조와 소재·부품, 제조장비 관련 기업 약 1000곳이 집적돼 있다. 집적회로와 반도체 제조장비 등 관련 업종의 제조품 출하액은 2020년 기준 약 1조5000억엔(약 13조7600억원)이다. 규슈 7개현의 반도체 관련 주요 설비투자·입지 계획은 지난 2월 말 기준 231건, 총 5조7994억엔(약 53조1200억원) 이상이다. 기쿠요마치 세미콘테크노파크 일대에는 반도체 제조업체와 소재·장비 기업, 인력이 이미 모여 있었다.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지하수도 주요 수자원으로 이용된다. 2016년 강진 당시에는 같은 공장의 전면 재개에 3개월 이상이 걸렸고 소니는 설비 피해와 생산 중단으로 280억엔의 손실을 반영했다. 반도체 업체들이 단계적으로 정상화하고 있지만 JASM 제1공장은 아직 생산 재개에 신중한 상태다. 반도체 공장은 구조적 피해가 없더라도 장비 위치와 정밀도, 웨이퍼 생산 조건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 구마모토 지진 이후 후쿠오카현 미야타·고쿠라·간다 공장의 조업이 중단되면서 핵심 부품 조달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요타 규슈 3개 공장의 중단 기간은 오는 5일까지로 연장됐다.



"호르무즈 막히면 지중해로"...이라크-튀르키예, 지중해 통한 원유수출 합의

2일 외신 등에 따르면 이라크 정부는 앞으로 이라크산 원유를 지중해에 있는 튀르키예 세이한항의 송유관을 통해 수출하기로 하고, 1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정부와 1년간의 협약을 맺었다. 합의서에 따르면 이라크는 매일 최소 75만배럴의 원유를 이 송유관을 통해 수출할 예정이다. 해당 합의는 바심 모하메드 쿠다이르 석유부 장관 명의로 이라크 석유부 공보실에서 발표됐다.



美 공습 임박설에...이란 "어떤 침략에도 단호히 대응"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지난 6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푸아드 후세인 이라크 외무장관과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제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 임박설이 확산하는 가운데 이란은 어떠한 공격에도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일 외신 등에 따르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1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어떠한 침략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멕시코, 미 AI 공급망 핵심 기지로 부상…대만 업체들이 주도

대미 자동차 수출 활력이 약화된 멕시코에 인공지능(AI) 서버가 새로운 경제 활력소가 되고 있다. AI 서버 생산 중심지로 부상한 후아레스의 놀이공원 분수에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아이들이 뛰놀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로이터 연합 멕시코 국내총생산(GDP) 성장세가 둔화된 가운데 AI 서버 수출이 경제 후퇴를 막는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올들어 기업용 서버 대미 공급 규모는 469억달러로 세계 2위에 이른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자동차 공급 기지로서 역할이 위축되며 고전하던 멕시코 경제에 AI 서버 수출은 새 활력소다. 2020년 이후 멕시코에 16억달러 이상을 투자하며 멕시코에 서버 조립 기지를 구축한 대만은 멕시코 무역국 순위가 8위에서 3위로 껑충 뛰었다. 미 텍사스주 접경 도시인 후아레스(시우다드 후아레스)는 멕시코 AI 서버 생산의 중심 도시다.



韓축구 감독 관심 있다던 벤투, "2개월짜리 직책 안 맡는다" 선긋기

2일 JTBC에 따르면 벤투 전 감독은 "이번 채용은 2개월짜리 직책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지원서를 제출하지 않을 것"이라며 협회의 임시 감독 공채에 선을 그었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30일부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 공개 채용 절차를 개시했다. 협회는 8월 안에 선임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축구계 안팎에서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12년 만의 16강 진출을 이끌며 역대 최장수 외국인 사령탑으로 활약했던 벤투 전 감독의 복귀 여부에 큰 관심이 쏠렸다.



가정집에 9m 분화구···NYT “미군, 이란 인구밀집지역에 2000파운드급 대형 폭탄 투하”

Mark-84는 미군이 보유한 재래식 비유도 폭탄 중 가장 큰 무기이다. NYT는 미군의 공습으로 이란 케슘섬에서 민간인 부부와 두 살배기 아들이 사망한 현장의 영상·위성 사진 등을 무기 전문가와 함께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게 됐다고 전했다. 폭격 지점에 생긴 분화구는 지름이 최소 9m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이 정도 위력의 폭탄은 건물, 철도 조차장, 보급로 등을 타격하는 데 사용된다. USS 조지 워싱턴함(CVN-73)에서 항공무장기술병이 단열 처리된 Mark-84 폭탄 본체를 다루고 있는 모습.



러 모스크바 식당 폭발로 24명 사상…사제 폭탄 추정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께 모스크바 쿠드린스카야 광장에 있는 이탈리아 식당 '발지 로시' 입구 근처에서 한 여성이 소지하고 있던 사제 폭탄이 터졌다. 폭발물을 들고 식당 내부에 들어가려던 이 여성은 폭발로 사망했으며, 보안요원과 식당 손님 1명도 목숨을 잃었다. 보안요원이 여성의 식당 진입을 제지했고 그 직후 폭탄이 터졌다고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전했다.



89세 응급환자 집이 '무기고'…아르헨경찰, 총기·나치물품 압수

89세 남성이 집 안에서 쓰러졌다는 이웃의 신고를 받고 부에노스아이레스시 구급대와 경찰이 출동했으며,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英 밴드, 싱가포르 공연서 팔레스타인 국기 펼쳐…재입국 금지

2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매시브 어택은 지난달 2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공연이 끝날 때쯤 무대 위에서 팔레스타인 국기를 펼쳤다. 관객들이 환호하는 상황에서 매시브 어택 멤버 2명이 팔레스타인 국기를 나란히 펼친 영상이 인터넷에 공유됐고, 싱가포르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싱가포르 경찰은 검찰과 협의해 매시브 어택 멤버 2명에게 엄중 경고와 함께 재입국 금지 조치를 했다. 그러면서 미디어 규제 당국이 앞으로 매시브 어택의 싱가포르 공연 신청을 일절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시브 어택은 그동안 가자지구에서 벌이는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도 비판하며 팔레스타인을 지지했다.



美 주말 저녁 인앤아웃 매장서 괴한 총격…다수 사상

미국 아이다호주 트윈폴즈에서 1일 오후 '인앤아웃 버거' 매장에서 총격이 일어나 여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한 목격자는 한 남성이 소총을 들고 인앤아웃 매장 자동차 주문 구역 쪽에서 나오는 모습을 봤으며, 이 총격범이 최소 3∼4발을 쐈다고 AP에 말했다. 미국 아이다호주 트윈폴즈에서 1일 오후 '인앤아웃 버거' 매장에서 총격이 일어나 여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러시아 미사일 공격으로 한쪽 다리 잃은 10세 체조선수…춤으로 전하는 우크라이나의 상처

러시아 미사일 공격으로 한쪽 다리를 잃은 우크라이나 10세 리듬체조 선수가 의족을 착용한 채 세계 각지에서 공연하며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있다. 1일 CNN에 따르면, 사샤 파스칼은 2022년 5월 우크라이나 남서부 오데사주 자토카의 해변 마을에 있는 자택에서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당시 사샤는 어머니 마리아와 해변에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어머니 마리아는 폭발로 의식을 잃었다가 깨어난 뒤 잔해 속에서 사샤를 발견했다. 대형 콘크리트 구조물이 사샤의 왼쪽 다리를 짓누르고 있었고, 팔과 손가락에도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그는 중환자실에서 15일 동안 의학적 혼수상태로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사샤는 포기하지 않았다. 사샤는 약 7개월 동안 재활치료를 받고 의족으로 걷는 방법을 익힌 뒤 다시 체육관으로 돌아왔다. 이후 우크라이나 초르노모르스크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해 의족을 착용한 채 우승했다. 사샤의 활동은 우크라이나 정부의 주목도 받았다. 이 행사는 전쟁으로 삶이 바뀐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목소리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24일 우크라이나 독립 35주년을 앞두고 사샤의 개인적인 경험과 우크라이나의 자유를 향한 투쟁을 연결하는 의미도 담았다. 마리아는 “사샤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전쟁이 5년째로 접어들면서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의 피해도 계속 늘고 있다.



日 구마모토 강진 현장 수색 종료…폭염·단수에 2차 피해도

구마모토현 재해대책본부는 전날 정오를 기준으로 '이온몰 구마모토'의 수색 활동이 종료됐으며 앞으로 대피소 환경 개선 등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집계된 이번 지진으로 인한 총 사망자 수는 36명이다. 현재 구마모토 내 대피소 218곳에서 9천45명이 대피 생활을 하고 있다. 구마모토현에서 이어지고 있는 폭염으로 인해 지난달 28일부터 전날까지 5일간 최소 80명이 열사병이나 열사병 의심 증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날 기준으로 구마모토현 내 6만9천400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끊긴 상태이며, 물이 나오는 곳에서도 수도가 탁하게 나오는 지역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카이치 총리는 3일 구마모토현을 방문해 피해 지역을 시찰하는 방향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시찰이 이뤄지면 피해 지자체장들과 면담하고 대피소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마모토 제작소는 일본 내 유일한 혼다의 이륜차 생산 거점으로, 연간 32만대를 생산한다. 복구 작업을 시작했으나 구체적인 가동 재개 시점은 미정이다.



美 인앤아웃 버거 매장서 총격…3명 사망·2명 부상

미국 아이다호주 트윈폴스의 한 햄버거 매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여러 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총격범도 현장에서 사망했지만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총격은 1일(현지시간) 오후 트윈폴스의 '인앤아웃 버거' 매장에서 발생했다.



차세대 모바일D램 LPDDR6 경쟁 본격화…"CXMT, 개발검증 막바지"

중국매체 제일재경은 1일(현지시간)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CXMT 핵심 계열사의 'LPDDR6' 개발 상황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제품 양산 전 중요한 단계라고 평가했다. LPDDR이 출시되려면 칩(다이) 단품 검증, R&D 검증, 소량 생산 도입 검증, 정식 양산 등의 단계를 거쳐야 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6에서 LPDDR6 제품을 전시한 바 있지만, 아직 정확한 양산 시기는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마이크론의 경우 6월 콘퍼런스콜에서 향후 D램 수요가 LPDDR5·DDR5에서 LPDDR6·DDR6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했지만, 역시 아직 LPDDR6 제품 개발 관련 진전 상황이나 양산 계획 등은 내놓지 않고 있다. 중국 매체들은 SK하이닉스가 LPDDR6 양산에 나서고 중국업체 샤오미가 첫 고객사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印 교육부 장관 사퇴시킨 Z세대 '바퀴벌레당'…전국 조직화 시도

탐사보도 출신인 다스 대변인은 당분간 정식 정당 등록을 할 계획은 없다면서도 인도 전역을 순회하며 공개 집회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다스 대변인은 "'풀뿌리 주민'들은 (그동안) 많은 문제에 직면했다"며 "아무도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제기하려는 문제들은 모두 청년이 중심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 운동을 풀뿌리 수준으로 확대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다스 대변인은 CJP가 계속해서 '청년 정치 운동'으로 남아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압력 단체로서 활동하면서 모든 지역에 CJP 책임자가 배치되도록 조직을 구축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올해도 인도 전역 고사장 5천여곳에서 수험생 220만5천명이 응시했다.



트럼프 "이란 공격 취소" 발표…'주말 대공습' 일단 보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주말로 예상됐던 대규모 이란 공격을 취소했다고 1일 밝혔다.



김라경, 72년 만에 열린 미국 여자프로야구 개막전 4이닝 4실점

김라경은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로빈 로버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여자프로야구리그(WPBL) 개막전 로스앤젤레스 퀸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을 2피안타 4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막아냈다. 뉴욕은 6회까지 8-6으로 앞서며 김라경이 승리 투수 영예를 눈앞에 뒀다. WPBL은 7이닝제로 열려 선발 투수의 경우 4이닝 이상 던지면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운다. 승리 투수는 놓쳤지만, 김라경은 첫 투구, 첫 탈삼진 등 다양한 기록을 세운 선수가 됐다.



트럼프, 주말 이란 대공습 취소 "보류 요청 수용"

트럼프 미 대통령은 1일(현지 시간) '트루스 쇼셜'에 올린 글을 통해 "이란과 다른 중동 국가들로부터 합의의 틀에 대한 동의가 이뤄졌으니 어떠한 공격도 보류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미국과 이스라엘이 계획한 대 이란 군사 작전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요청에 따라 세계의 미래를 위해, 그리고 동시에 성공적이고 번영하는 이란의 생존을 위해, 나는 신속하게 합의를 이룰 수 있다는 조건 아래 공격을 취소하기로 동의했다"며 "이스라엘도 나와 함께 이러한 약속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 언론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주말 이란에 대한 가장 '가혹한 폭격'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해 중동 일대의 전운이 고조된 상태였다.



트럼프 ‘패트리엇 약속’ 번복한 뒤···러, 키이우에 미사일 27기 쏴 9명 사망

EPA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탄도미사일 27기를 포함한 미사일 35기와 무인기(드론) 185기를 이용한 대규모 공습을 가해 민간인 9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에 러시아가 발사한 탄도미사일 27기 가운데 단 1기만 요격됐다고 밝혔다. 그것 없이 보내는 밤마다 사상자가 늘어난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트럼프 대통령은 캠프데이비드 각료회의에서 “그런 합의를 한 적 없다. 기술을 제공한 상대가 언젠가 우리에게 등을 돌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가진 뒤 트럼프 대통령이 “라이선스 제공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日자위대 계급명 군대처럼 바꾸려했으나…자민당 내 반발에 제동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026년도 내에 자위대 간부 계급 명칭 변경을 골자로 하는 자위대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었다. 실제로 자민당 내에서는 "옛 일본군 시대로의 회귀다"라는 반발이 터져 나왔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방위상을 역임한 적 있는 자민당의 한 관계자는 "자위대는 군대가 아니다"라며 "옛 군 시대의 호칭으로 바꾸는 것은 이상하며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다른 방위상 출신도 "방위상 경험자 중 찬성하는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 자위대법 개정을 위해서는 자민당 안보조사회나 정무조사회의 심의를 거쳐야 하는 상황에서 한 정부 관계자는 "이대로는 여당 절차를 통과하지 못한다"고 전망했다.



트럼프 "이란 공격 취소" 발표…'주말 대공습' 일단 보류(종합)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계정에 올린 글에서 "이란과 다른 중동 국가들로부터 합의의 틀에 대한 동의가 이뤄졌으니 어떠한 공격도 보류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합의에는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적이고 완전하며 전면적인 개방, 이란의 핵 위협 종식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배경에서 대규모 공습을 취소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번 발표에 앞서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빈살만 왕세자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날 전화를 걸어 대이란 공격을 만류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사우디 빈살만, 트럼프에 '대이란 공습' 만류…보복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대이란 공격을 전격 보류한 와중에 앞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만류가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 AP 통신 등에 따르면 빈살만 왕세자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에서 대이란 공격에 우려를 나타내며 갈등 완화와 공습 자제를 촉구했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칼리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 국방장관을 만났다. 이란 전쟁 및 중동 정세에 대한 빈 살만 왕세자의 의견을 전달하려는 목적의 회동이었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사우디는 중동에서 미국의 주요 우방국이다.



"최고 등반가 잃었다"…네팔 용병부대 출신 산악인 사망에 애도

이 회사는 "최고의 등반가 가운데 한 명을 잃었다"며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상실의 아픔을 달랠 말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푸르자는 인간의 잠재력이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크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수백만명에게 영감을 준 리더였다"고 평가했다. 엘리트 익스페드는 네팔 출신 유명 산악인 푸르자가 다른 동료와 함께 만든 회사로 알려졌다. 이르판 아르샤드 칸 파키스탄 산악협회(ACP) 회장은 "산을 향한 열정으로 하나가 돼 여러 나라에서 온 용감한 등반가들의 죽음은 전 세계 산악계의 손실"이라고 안타까워했다. 브로드피크는 세계에서 12번째로 높은 산으로 세계 8천m급 14좌 중 파키스탄 카라코람산맥에 있는 4좌 가운데 하나다. 험난하고 기술적으로 까다로운 등반 코스로 꼽힌다. 관련 뉴스 파키스탄 8천m 고봉서 눈사태…유명 네팔 산악인 등 10명 실종



이정후, 샌디에이고전 5타수 1안타…3할 타율 다시 깨졌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두 경기만에 안타를 쳤다. 샌디에이고 오른손 선발 투수 워커 뷸러를 상대로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높은 코스의 직구를 때렸다. 이후 이정후는 라파엘 데버스의 좌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5-5로 맞선 9회초 공격에선 선두 타자로 나서 샌디에이고 특급 마무리 메이슨 밀러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고성능 키미 K3' 中문샷, 알리바바의 엔비디아 칩 2만장 사용"

중국이 반도체 자립을 내세우지만 AI 발전을 위해 미국 반도체에 여전히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 블룸버그 평가다. 키미 K3는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통제에도 중국 기업이 경쟁력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미국 업계와 당국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AI 기업들이 데이터센터에 투입하는 막대한 자금이 성능 향상에 비례하는지를 둘러싼 논쟁도 불거졌다. 알리바바 측은 문샷에 제공한 엔비디아 칩 2만장이 H200이라는 관측에 대해서는 "완전히 근거 없다"고 부인하면서도 엔비디아 칩을 문샷에 제공한다는 내용 자체는 부인하지 않았다고 블룸버그는 밝혔다.



트럼프 '이란 대공습' 취소에는 '빈살만 만류'도 작용한 듯

빈살만 왕세자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면, 이란은 사우디와 다른 중동국가들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해 보복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번 주말 이란에 대한 가장 '가혹한 폭격'을 예고해 중동 일대의 전운이 고조됐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 취소 발표로 일단 긴장은 가라앉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트루스 쇼셜'에 올린 글을 통해 "이란과 다른 중동 국가들로부터 합의의 틀에 대한 동의가 이뤄졌으니 어떠한 공격도 보류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미국과 이스라엘이 계획한 대 이란 군사 작전을 취소한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이란 대공습 취소...에너지 걱정한 사우디 만류 통했나?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보류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가 공격을 말렸다는 주장이 나왔다. AP통신 등 미국 매체들은 1일(현지시간) 관계자들을 인용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날 트럼프와 통화했다고 보도했다. 빈 살만은 통화에서 미국의 이란 공격을 걱정하며 갈등 완화와 공습 자제를 촉구했다. 아울러 "빈 살만은 트럼프에게 이란을 상대로 검토 중인 새로운 대응 조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MLB 다저스, FA 앞둔 좌완 특급 스쿠벌 영입…대형 트레이드

2020년 디트로이트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스쿠벌은 2024년과 2025년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을 수상한 빅리그 최고의 현역 좌완 투수다. 개인 통산 61승 42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했고, 올 시즌엔 7승 5패 평균자책점 2.79로 활약했다. 스쿠벌은 올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트레이드 가능성이 커 보였다. 반면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린다.



트럼프, ‘주말 대공습’ 일단 보류···극단적 위협 후 취소 반복하는 오락가락 행보가 협상 최대 걸림돌

이란의 에너지 시설을 대대적으로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다른 중동 국가들의 요청에 따라 공격 계획을 전격 취소한다”고 밝혔다. 확전을 피하고 협상 재개를 압박하기 위해 강온 양면 작전을 쓰려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종잡을 수 없이 오락가락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이야말로 외교적 협상의 최대 장애물이란 지적이 나온다. 이란 반관영 메흐르 통신은 2일 군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란이 미국에 공격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은 “새로운 거짓말”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CBS 방송 등 미 언론은 미·이스라엘이 주말인 1~2일 사이에 이란의 에너지 기반 시설을 겨냥해 역대 가장 강력한 공습 작전을 계획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란은 미국이 에너지 시설을 공습할 경우 중동 지역 내 미국 에너지 시설에 보복을 가하겠다며 맞대응을 예고한 상태였다. 미 온라인 매체인 액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이란 공격을 전격 취소한 배경 중 하나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만류를 꼽았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확전은 트럼프 대통령도 원하지 않는 시나리오다. 이란 전쟁에 대한 미국 시민의 지지율은 갈수록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프랑스, 1949년 이후 '최악 산불' 진화 수순…서울 면적 70% 사라져

1일(현지시간) 프랑스 AFP통신에 따르면, 세바스티앙 르코르뉘 프랑스 총리는 "국내 산불은 전체적으로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남서부 보르도 인근 소나무 숲에서 시작된 산불에 대해서는 "보다 안정적인 상황으로 복귀했다"고 말했으나, "남동부 바르 지역의 산불 상황은 여전히 감시 중"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가자 ‘평화합의안’ 발표 이틀 만에 이스라엘군 공습···가자지구 평화 다시 멀어지나

1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알발라 알아크사 순교자 병원 인근 의료 물품 저장시설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붕괴한 모습.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에서 완전한 무장 해제를 핵심으로 하는 평화합의안을 발표한 후에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이어갔다. AFP통신은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야간 공습으로 주거용 건물들이 공격을 받아 최소 8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전날에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8명이 사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엑스를 통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기 저장 시설 5개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알아크사 순교자 병원과 인접한 한 저장 시설은 하마스가 은신처로 사용하며 무기를 저장한 곳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의 이 같은 공습은 트럼프 대통령이 가자지구에서의 평화합의안을 발표한 뒤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자신이 주도하는 평화위원회가 하마스와 가자지구 내 모든 무장단체의 “완전한 무장 해제’”를 위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영상] 트럼프 "이란 공격 취소"…'신속한 합의' 조건부 제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말로 예상됐던 대이란 군사 작전을 토요일인 1일 밤 10시께 전격 취소했습니다.



스페이스X 로켓, 5일 달과 '시속 8700km' 충돌...지구에서도 보인다

뉴시스 1년 넘게 우주 공간을 떠돌던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로켓 잔해가 오는 5일 달 표면에 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주 추적 전문가 빌 그레이와 천문학계는 이 잔해가 시속 약 8700km(초속 2.43km)의 엄청난 속도로 달 표면에 부딪힐 것으로 내다봤다. 충돌 위력은 TNT 약 3t 규모 폭발력과 맞먹으며, 이로 인해 달 표면에는 지름 20~27m, 깊이 약 5m에 달하는 새로운 크레이터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충돌 전후 상황은 각국의 달 궤도 탐사선들이 밀착 기록할 예정이다. 미국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의 벤저민 페르난도 연구원은 "다누리가 충돌 약 2분 전 로켓 잔해와 수 킬로미터 거리에 접근해 현장을 촬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쇼츠] 트럼프, 이란 공습 취소…"빈살만이 보복 우려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말로 예상됐던 대이란 군사 작전을 토요일인 1일(현지시간) 밤 10시께 전격 취소했습니다.



챗GPT 이용자 10억명도 못 막았다…오픈AI, 앤스로픽에 추월 당해

7월 31일 오픈AI는 "자사 AI의 활성 이용자 수가 10억명을 돌파했으며, 기업 고객 수도 200만곳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그러나 1일 WSJ은 오픈AI에 대해 "대표 서비스인 챗GPT의 성장세가 둔화한 데다 핵심 인력 이탈과 기업 고객 확보 경쟁 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반면 앤스로픽은 개발자용 코딩 도구인 '클로드 코드'의 대성공에 힘입어 매출 증가율과 기업가치에서 모두 오픈AI를 앞질렀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오픈AI는 지난해 말까지 이용자 수 10억명 달성을 내부 목표로 삼았지만 이후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올해 2월에야 9억명을 기록했고, 다시 5개월이 지나서야 10억명을 넘어섰다. WSJ은 오픈AI의 위기에 대해 "시장의 흐름을 잘못 읽은 데서 비롯됐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사모펀드 블랙스톤 등 대형 기업 고객들도 오픈AI 대신 앤스로픽과 파트너십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왕좌를 빼앗긴 오픈AI는 전열을 재정비하고 반격에 나섰다.



구마모토 강진 구조 작업 사실상 종료···이제는 폭염과의 싸움[구마모토 강진]

규모 7.1의 강진이 할퀸 일본 구마모토현 야쓰시로시의 한 대피소에서 지난달 30일 어머니가 딸의 땀을 닦고 있다. 로이터 일본 서부 구마모토현을 강타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8명으로 증가했다. 여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 정부는 주요 피해 건물에 대한 수색 작업을 마무리하고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일본 매체를 종합하면 구마모토현은 2일 닷새 전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전날보다 2명 증가한 3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103명이다. 신규 사망자 중 1명은 지진 발생 이후 차량에서 생활하던 70대 여성으로 열사병이 유력 사인으로 거론된다. 차량 연료가 떨어지면서 에어컨을 제대로 가동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마모토현은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가시마마치의 대형 쇼핑몰 ‘이온몰 구마모토’에서의 수색 활동을 종료한다고 전날 발표했다. 강진으로 파손된 일본 구마모토현 가시마마치의 대형 쇼핑몰 ‘이온몰 구마모토’. 일본 기상청은 지진 피해가 집중된 우키시와 야쓰시로시의 이날 최고기온이 각각 38도와 37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했다. 한 노인이 지난달 30일 일본 구마모토현 우키시의 대피소에서 쉬고 있다. 지난달 30일 일본 구마모토현 야쓰시로시의 건물이 파손돼 있다.



세우타 이주민 사태, 사망자 더 늘듯···EU 회원국, 스페인과 갈등 커지나

스페인 세우타에서 군인들이 1일(현지시간) 모로코에서 바다를 통해 국경을 넘어온 대규모 이주민들을 호송하고 있다. 대규모 월경 시도가 유럽 다른 지역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스페인과 유럽연합(EU) 회원국 간 갈등도 심화하고 있다. 스페인 일간 엘파이스는 2일(현지시간) 세우타 엘타라할 국경 인근 해상에서 시신이 계속 발견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엘파이스는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바다에 더 많은 사망자가 있다”며 수중 수색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세우타시에는 평상시 수용 가능한 시신이 15구에 불과한 기존 시설 용량이 한계에 달해 옛 군병원 시설에 시신 200구를 보관할 수 있는 냉동 장치를 긴급 설치했다. 엘파이스에 따르면 1일 오후 기준 약 80구가 임시 안치된 상태였으며, 추가 안치 시설은 2일 오전까지 설치하기로 했다.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한 사람이 바위를 잡으면 다음 사람이 그 사람을 잡고, 또 다음 사람이 그 사람을 잡는 식으로 계속 가라앉았다”고 전했다. 국경을 넘어 이민자 문제가 확대될 가능성을 보이자 EU 내부 갈등도 격화하고 있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1일 스페인과의 솅겐 협정 적용을 한 달간 정지한다고 발표했다. 솅겐 협정은 EU 회원국 간 여권 검사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즉각 반박했다.



중동전쟁 여파…우크라, 러 탄도미사일에 사실상 무방비

미국이 이란과 전쟁을 벌이면서 우크라이나에 공급하는 패트리엇 요격미사일이 급감해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관측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이 같은 처지를 시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패트리엇 시스템에 사용할 요격미사일이 없었기 때문에 탄도미사일은 단 1발만 요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주거용 건물 18채와 학교, 리투아니아 대사관, 기반 시설 등이 피해를 봤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탄도미사일을 실질적으로 요격할 수 있는 수단은 미국산 패트리엇 방공체계뿐이라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9일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패트리엇 요격미사일의 추가 지원을 직접 요청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엑스에서도 서방을 향해 추가 지원을 거듭 촉구했다.



다시 교전 멈춘 美·이란, 사우디 등 중동 산유국 입김 커져

트럼프는 "그러나 우리는 방금 이란과 다른 중동 국가들로부터 협상 범위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으니 공격을 멈추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협상 범위에 "호르무즈해협의 즉각적이고 완전하며 전면적인 개방, 이란의 핵 위협 종식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스라엘도 나와 함께 이러한 약속에 동참한다"고 덧붙였다. 2일 이란의 국영 IRIB방송은 트럼프의 발표 직후 그가 이란을 향한 위협에서 "또다시 후퇴했다"면서 트럼프가 "전쟁을 부추기는 미국 대통령"이라고 비난했다. 이날 이란의 반관영 매체 메흐르통신은 이란 관계자를 인용해 이란이 공격을 멈추라고 요청했다는 트럼프의 발언이 "새로운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양측은 같은 달 28일부터 다시 충돌했다. 이란 역시 트럼프의 위협에 반응했다. 같은 날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파키스탄과 튀르키예 각료들과 연속으로 통화한 뒤"어떠한 침략에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 텔레그램을 통해 사우디 외무부와 통화했다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어떠한 침략이나 역내 국가들의 행동 가담은 단호하고 비례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관계자는 해당 통화에 대해 "사우디 측은 이란이 사우디 및 다른 중동 국가들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해 보복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빈 살만은 트럼프에게 이란을 상대로 검토 중인 새로운 대응 조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中서 코로나 확산세 지속…독감 유사환자 중 양성률 20% 넘어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최근 독감 유사 증상 환자 중 양성률이 2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 집단 이민 사태에 “좌파 집권 정부에게 정치적 위기될 수 있어” 분석…트럼프 중간선거 활용 조짐도

지난 1일(현지시간) 스페인 세우타에서 모로코로부터 스페인 영토인 세우타로 육로와 해로를 통한 이민자들의 대규모 월경이 이어지는 가운데, 바다를 건너 세우타에 들어왔던 이민자들이 다시 모로코로 돌아가고 있다. 로이터 최근 스페인의 세우타로 5~6만명의 모로코인이 집단 월경을 시도한 가운데 이번 사태가 좌파 성향의 스페인 정부에 정치적 위기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친이민 정책을 펴온 스페인 정부가 보수화하는 유럽 국가들 사이에서 고립될 수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도 이번 사태를 “공화당이 재선에 실패할 경우 벌어질 일의 전조”라고 규정하며 이를 선거 이슈로 끌어들이는 모양새다. 산체스 총리는 이 서한에서 “유럽 법률과 인도법, 그리고 연대의 원칙에 반하며 유럽의 장기적인 이익과 가장 기본적인 상식에 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31일 스페인의 세우타에서 발생한 대규모 유입 사태에 대한 EU 국가들의 집단 대응에 반발한 것이다. 스페인 정치권에서는 산체스 정부의 ‘친이민 정책’이 시험대에 올랐다. 스페인 우파 야당 대표인 알베르토 누녜스 페이호도 1일 세우타에서 “우리나라는 이 국경을 지킬 효과적인 전략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EU 회원국 간 갈등도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이란 군사 작전 취소” 앞서 쿠웨이트, 호르무즈에서 공격···이란 대리세력 전선 확대 계속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에너지 시설 공습을 전격 취소한다고 돌연 밝히며 역내 분쟁 상황이 불확실한 상태로 접어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작전 취소 선언에 앞서 쿠웨이트에서 이란의 공격과 각 전선에서 이란 대리 세력의 위협이 이어지는 등 중동 내 긴장이 고조됐다. 쿠웨이트군은 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날 새벽부터 쿠웨이트 영공 내 적의 무인기(드론)를 포착했으며 이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이란군이 미국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과 이스라엘을 연결하는 핵심 기반 시설을 공격하는 대규모 계획을 세웠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하기도 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레바논 남부에서 친이란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대원 여러 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같이 이란 대리 세력들이 중동 곳곳에서 전선을 확대하고 있는 것은 이란의 조직적 계획에 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구촌 잔인한 여름…기후변화로 폭염 등 극단기상 고삐 풀렸다

이 편차가 +0.5도 이상이면 엘니뇨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간주되며, 대체로 +1.0∼1.5도이면 엘니뇨 강도가 중간∼강함, +2.0도 이상이면 '매우 강함'으로 평가된다. WMO 계절 전망에 따르면 올해 8∼10월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를 비롯해 세계 많은 곳에서 고온 현상이 있을 것으로 시사하는 신호 추세가 강력하다. 매우 강한 엘니뇨가 발생한 경우 강수 패턴의 지역별 편차도 매우 커진다. 이와 대조적으로 인도 아대륙, 호주 남부와 서부, 중앙아메리카 남부, 카리브해 일부, 남아메리카 북서부, 북유럽 등에서는 강수 부족과 가뭄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이는 인도양 열대 해역의 서부의 수온이 평년보다 높고 동부의 수온이 평년보다 낮은 현상을 가리킨다. 인도 기상청은 올해 강수량이 10여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이 점이 농작물 수확량에도 영향을 미쳐 세계 식량 가격이 급등할 우려도 제기된다. 최근 엘니뇨 현상이 건기와 겹친 인도네시아에서는 올해 1∼7월 산불이 5천건 넘게 발생했으며, 과거 엘니뇨 현상이 발생한 2015년, 2019년, 2023년보다 증가세가 더 빠르다. 인도네시아 기상청은 8∼9월에 산불 위험이 가장 클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연일 각지에서 40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일본 혼슈 도카이 지방을 중심으로 5일 연속 기온이 40도를 넘었다. 2일에도 혼슈 와카야마, 시코쿠 고치현 일부 지역에서도 기온이 40도를 넘었다. 주요 도시 중 충칭시는 일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인 날이 26일 연속 이어졌고, 최고 기온 41.6도를 찍었다. 특히 충칭의 지난달 21∼27일 최고기온은 40도를 넘겼다.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는 낮 최고 기온 49.8도, 야간 최고 기온 36.7도인 곳도 있었다.



그리스 관광 유명지 ‘파로스섬 산불’로 시장도 체포?···100만 명 인파 ‘과잉 관광’의 비극

1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북서쪽으로 약 70㎞(45마일) 떨어진 포르토 제르메노 지역에서 소방대원들이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AFP 그리스에서 확산하고 있는 대형 산불의 원인이 ‘과잉 관광’에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산불이 시작된 그리스 남부 섬이 관광지로 급속히 개발되는 과정에서 쓰레기 처리 시스템 등 기본 인프라 확충은 뒷전으로 밀렸고 화재 위험 관리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번 산불은 지난달 28일 그리스 파로스섬 남부에서 시작됐다. 산불 진압 과정에서 소방관 2명이 사망하고 주민 8000명이 대피했다. 지역 폐기물 관리 당국에 따르면 2022년부터 매립지는 이미 포화 상태였다. 이들 섬은 물 부족 문제도 겪고 있다. 그리스 환경부는 파로스섬에 새로운 폐기물 회수 및 재활용 시설을 건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북한 비밀작전’ 보도 기자에 소환장 발부···취재원 공개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북한에서의 미군 비밀작전 실패를 보도한 프리랜서 에게 소환장을 발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환장 발부 사실이 공개된 것은 약 6개월 만이다. 보도에 따르면 수사당국은 지난해 콜이 보도한 ‘미군 북한 침투 작전’ 기사와 관련해 취재원을 파악하려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콜이 약 2년간 나눈 연락 및 대화 내용에 대한 증언 확보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기사는 지난해 9월 콜과 NYT 소속 데이브 필립스 가 공동 보도했다. 두 사람은 전·현직 미 정부 관계자와 군인 20여명을 인터뷰해 2019년 미 해군 최정예 특수부대인 네이비실 팀6의 ‘레드 스쿼드론’이 북한 침투 작전에 실패한 전모를 보도했다. 당시 특수부대는 북·미 고위급 핵 협상을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감청하기 위한 도청 장치를 북한 내에 설치하는 극비 임무를 수행했다. 대원들은 인적이 드문 북한 해안에 상륙했지만, 민간 어선에 타고 있던 북한 주민 2~3명에게 발각됐다. 미 법무부는 콜 관련 수사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이란 외무, 호르무즈 개방 타협안 동의 후 트럼프 공습 취소"

방송은 복수의 정통한 외교관을 인용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한 타협안에 동의했으며,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공습을 전격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미국과 카타르가 조율한 이번 타협안은 선박들이 이란이 통제하는 구역을 통해 페르시아만으로 진입하고, 반대쪽 통항은 오만 측 해역을 통해 빠져나가는 방안을 골자로 한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합의에는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적이고 완전하며 전면적인 개방, 이란의 핵 위협 종식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결코 허를 찔리거나 수동적으로 대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40도 넘으면 선풍기는 흉기"…WHO가 권고하는 폭염 생존법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외출과 격렬한 신체 활동을 피해야 한다. 외출을 한다면 그늘에 머물러야 한다. 햇볕 아래에서는 체감 온도가 실제 기온보다 10∼15도 높을 수 있다. 하루 중 2∼3시간은 시원한 장소에서 보내고, 물에 들어갈 경우에는 혼자 수영하지 않는 등 익사 위험에 유의해야 한다. 낮 동안에는 창문과 블라인드 등을 활용해 직사광선이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고, 외부 기온이 내려가는 밤에 창문을 여는 게 좋다. 전기 제품은 가능한 한 사용을 줄이고, 선풍기는 기온이 40도 미만일 때만 사용해야 한다. 40도 이상에서는 선풍기가 오히려 체온을 높일 수 있다. 폭염 상황에서는 가볍고 헐렁한 옷과 침구를 사용하고 시원한 물로 샤워하거나 목욕하면 좋다. 또 규칙적으로 물을 마셔야 한다. 유모차를 마른 천으로 덮는 것도 피해야 한다.



인니 동자바주서 250명 탄 여객선에 불…구조작업 진행

"승객들 해상 투신속 40명 배에 남아"…사상자 규모·화재원인 확인 안돼 손현규 인도네시아 동자바주 해상에서 약 250명이 탄 것으로 알려진 여객선에 불이 나 구조대가 투입됐다. 사고 당시 승객과 선원 약 250명이 탄 것으로 처음 알려진 이 선박은 동자바주 수라바야에서 남술라웨시주 마카사르로 향하던 중이었다.



"사우디 왕세자, 트럼프에 '중동 긴장완화 위한 대화' 강조"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 작전 취소 배경이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속에 미 매체 악시오스는 작전 취소에 앞서 빈살만 왕세자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대이란 공격을 만류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계획했던 추가 대이란 공습을 전격 중단한 상황에서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역내 긴장 완화를 위한 대화를 촉구했다고 사우디 국영 통신이 2일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루스소셜에 "이란과 다른 중동 국가들로부터 합의의 틀에 대한 동의가 이뤄졌으니 어떠한 공격도 보류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대이란 군사 작전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日 구마모토 강진 현장 수색 종료…폭염·단수에 2차 피해도(종합)

구마모토현 재해대책본부는 전날 정오를 기해 '이온몰 구마모토'의 수색 활동이 종료됐으며 앞으로 대피소 환경 개선 등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족은 NHK에 해당 여성이 가게 안으로 들어간 지 약 5분 뒤 폭발이 일어났고, 이후 지난달 29일 새벽 동료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재해 관련 사망자 1명을 포함해 모두 38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1명은 지진 이후 차에서 대피 생활을 한 70대 여성으로, 열사병 의심 증상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됐다. 구마모토현에서 이어지고 있는 폭염으로 인해 지난달 28일부터 전날까지 5일간 최소 80명이 열사병이나 열사병 의심 증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구마모토 내 대피소 206곳에서 8천556명이 대피 생활을 하고 있다. 이날 오전 기준으로 구마모토현 내 4만6천800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끊긴 상태이며, 수돗물이 탁하게 나오는 지역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마모토 현 내 공립 초·중·고 등 총 216개교에서는 학교 건물에 금이 가거나 유리창이 깨지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총리관저는 다카이치 총리가 이번 지진 발생 이후 처음으로 3일 피해 지역을 시찰한다고 밝혔다.



中간쑤성 홍수 사망자 25명으로 늘어…전국 곳곳 여전히 큰비

최근 중국 서북부 간쑤성 산간 지역을 덮친 홍수에 따른 사망자 수가 25명으로 늘어났다.



또 말바꾼 트럼프 "이란 공습 취소"

외신들은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가 트럼프를 말렸다고 추정했으며 이란 측은 미국이 후퇴했다고 선전했다. 트럼프는 1일 대공습 취소에 대해 "이란과 다른 중동 국가들로부터 협상 범위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으니 공격을 멈추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협상 범위에 대해 그는 "호르무즈해협의 즉각적이고 완전하며 전면적인 개방, 이란의 핵 위협 종식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반면 이란의 국영 IRIB방송은 2일 트럼프가 이란을 향한 위협에서 "또다시 후퇴했다"면서 "전쟁을 부추기는 미국 대통령"이라고 비난했다. 이날 이란의 반관영 매체 메흐르통신은 이란 관계자를 인용해 이란이 공격을 멈추라고 요청했다는 트럼프의 발언이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이란 역시 트럼프의 위협에 반응했다. 같은 날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파키스탄과 튀르키예 각료들과 연속으로 통화한 뒤"어떠한 침략에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챗GPT 이용자 10억명 돌파에도 기업가치는 앤스로픽이 1위

오픈AI가 이용자 수 10억명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쟁사 앤스로픽에 인공지능(AI) 주도권을 내주는 처지가 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소비자용 챗봇에 지나치게 집중하다 주도권을 내주었다는 것이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오픈AI는 "활성 이용자가 10억명을 넘었고, 기업 고객 수도 200만곳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 오픈AI에 대해 "챗GPT의 성장세가 둔화한 데다 핵심 인력 이탈과 기업 고객 확보 경쟁 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반면 앤스로픽에 대해선 "개발자용 코딩 도구의 대성공에 힘입어 매출 증가율과 기업가치에서 모두 오픈AI를 앞질렀다"고 평가했다. WSJ은 오픈AI의 위기에 대해 "시장의 흐름을 잘못 읽은 데서 비롯됐다"고 진단했다.



인판티노 FIFA회장 연임 물건너가나…대항마 찾기 본격화

김계연 4연임을 노리는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월드컵 자회사' 설립 논란으로 역풍을 맞았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일(현지시간) FIFA가 월드컵 등 대회 운영 자회사를 설립해 지분을 민간에 매각한다는 계획을 철회한 뒤 성명을 내고 인판티노 회장을 맹비난했다. UEFA는 "FIFA 지도부는 UEFA뿐 아니라 다른 축구 가족 구성원의 신뢰도 잃었다"며 자회사 논란의 진상을 규명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UEFA는 "그가 꾸며 밀어붙이려 한 허술하고 밀실에서 이뤄진 거래는 전혀 투명하지 않았다"며 인판티노 회장이 FIFA의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는 2016년 첫 당선 당시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 역시 월드컵 본선 진출국을 64개국으로 늘린다는 계획과 함께 내년 3월 치러지는 회장 선거에서 인판티노 회장을 당선시키기 위한 구상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인판티노는 제프 블라터 전 회장이 비리 의혹으로 물러난 뒤 2016년 경선으로 처음 당선됐다.



캐나다 2위 항공사 웨스트젯 승무원 파업…300여편 취소

캐나다 제2위 항공사 '웨스트젯'의 객실 승무원들이 2일(현지시간) 파업에 들어갔다고 캐나다공공노조(CUPE)가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CUPE는 웨스트젯 객실 승무원 약 4천400명을 대표하고 있다. 웨스트젯 사측도 노조 파업이 개시된 사실을 확인했으며 노조 측과 합의를 이루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인, 세우타 추가 익사자 수색 지속…"200구 안치 대비"

스페인 국영방송 RTVE는 2일(현지시간) 경찰 당국이 아직 수습되지 못한 익사자를 찾기 위해 세우타 인근 해역을 훑고 있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현지 경찰 관계자는 스페인 일간 엘 파이스에 "바다에는 아직도 더 많은 시신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세우타 인근 바다에서는 모로코에서 헤엄쳐 세우타로 향하던 중 목숨을 잃은 사람 67명의 시신이 수습됐다. 북아프리카 모로코와 접경한 세우타에는 지난 1일까지 5만∼6만명의 모로코인이 한꺼번에 밀려들며 스페인 당국과 유럽을 큰 충격에 빠뜨렸다.



통화정책 힌트 하나도 안줬다… 파월과 다른 워시의 소통법 [글로벌 리포트]

"시장 참가자들은 이제 심판이 아니라 공을 보고 플레이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시장을 흔든 것은 금리 결정 자체보다도 연준이 앞으로 통화정책을 어떻게 운용할 것인지에 대한 워시의 메시지였다. 코로나19 이후 공급 충격이 반복되면서 미래 금리 경로를 미리 약속하는 기존 방식이 현실과 맞지 않게 됐고 워시 의장은 이를 정책 체계 차원에서 수정하려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여 년간 시장은 연준이 미리 제시하는 금리 경로와 점도표, 경제전망을 토대로 자산 가격을 형성해 왔다. 그러나 워시 의장이 바꾸려는 것은 바로 이 구조다. "정책성명은 사실만 전달한다(The policy statement conveys just the facts)." "미래 예측은 하지 않는다(Steering clear of forecasting)." "포워드 가이던스(선제적 안내)를 줄였다(Reduction in forward guidance)." 그리고 "심판이 아니라 공을 보라"는 말까지. 이들 발언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은 연준이 시장의 기대를 관리하기 위해 미래 금리 경로를 미리 제시하는 대신, 발표되는 경제지표와 인플레이션 흐름에 따라 정책을 결정하겠다는 점이다. 워시 의장은 이번 발언에서 시장의 반응을 오히려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이는 더 나은 방향으로의 변화이며, 우리는 이제 막 시작한 단계"라고 말했다. 사전에 정책 방향을 예고하면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예상치 못하게 변할 때 정책 입안자의 선택지가 제한된다는 것이 그의 기존 입장이었는데, 이날은 이를 시장 반응과 직접 연결시켰다. 연준이 굳이 신호를 보내지 않아도, 시장이 실물 데이터를 반영해 스스로 가격을 결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워시 의장은 당시 이 작업에 참여하지 못했다. JP모건은 새 TF가 기존 프레임워크를 다시 들여다보고 워시 의장의 정책 철학을 반영하기 위한 성격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포워드 가이던스는 2000년대 초반 이후 연준이 통화정책 방향을 시장에 미리 제시해온 대표적 소통 수단이었다. 리치몬드 연은은 이런 사례를 들어 "명시적 포워드 가이던스가 정책 신뢰성에만 치중하다 긴축 대응을 지연시킬 위험이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배경에는 정책 여건의 근본적 변화가 있다. 국제금융센터는 "포워드 가이던스 운용의 기대 편익보다 비용이 더 커진 것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데이터 TF는 워시 의장이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연준이 접하는 데이터 대부분이 구식 설문조사 방식"이라고 비판한 연장선에 있다. BNP파리바는 "시장이 연준의 정책 의도를 가늠할 단서가 줄어든 만큼, 연준이 예기치 못한 정책금리 조정으로 시장에 충격을 줄 여지가 커졌다"고 진단했다. 다만 정책 신호 자체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시각도 있다.



中, 비트코인 자금세탁 등 불법거래 탐지 AI 개발…"정확도 90%"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경찰대학 격인 중국인민공안대학(PPSUC) 연구팀은 가상화폐 불법거래를 약 90% 정확도로 탐지해낼 수 있는 AI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범죄수사와 사이버보안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그는 이번 연구 결과가 규제 당국이 가상화폐 불법거래와 경제범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거래 내역은 공개 블록체인에 기록되지만 지갑 주소가 현실 세계의 개인이나 기관 신원과 바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이처럼 계속해서 진화하는 거래 패턴을 전통 시스템만으로 탐지하는 것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쑨 박사는 "우리의 방법은 새롭게 등장하거나 진화하는 불법 거래 수법을 식별하는 일반화 능력을 크게 강화했다"고 밝혔다. 메모리 모듈은 새로운 거래 사례와 과거의 유사한 불법 거래 패턴을 찾아 비교한다.



美 "엔화 100억弗 매수"… 美·日 15년 만에 환율 공동개입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BOJ)이 지난달 이틀 연속 달러를 팔고 엔화를 사들이자 미국도 유로 매도·엔화 매수에 나서며 보조를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달러당 164엔에 근접했던 엔화 가치는 157엔대로 급반등했다.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BOJ)이 지난달 30~31일 이틀 연속 달러를 팔고 엔화를 사들이자 미국도 유로 매도·엔화 매수에 나서며 보조를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달러당 164엔에 육박했던 엔화 가치는 157엔대까지 급반등했다. 일본 정부와 BOJ가 이틀 연속 달러를 팔고 엔화를 사들이자 미국도 뉴욕연방준비은행을 통해 유로를 팔고 엔화를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에는 엔고를 막기 위한 엔화 매도였지만 이번처럼 미국이 엔화 매수에 나선 것은 1998년 이후 28년 만이다. 그 결과 지난달 31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는 한때 달러당 157.20엔까지 상승했다. 이틀 전 164엔에 육박했던 달러·엔 환율은 일본 당국의 연속 개입 이후 157엔대로 내려왔다.



인니 동자바주서 271명 탄 여객선에 큰불…5명 사망·41명 실종(종합)

일부 승객들 불나자 바다에 뛰어들어…나머지 승객 등 225명은 구조 손현규 인도네시아 동자바주 해상에서 270여명이 탄 것으로 알려진 여객선에 큰불이 나 5명이 숨지고 40명 넘게 실종됐다. 이 불로 5명이 숨지고 41명이 실종됐으며 나머지 225명은 구조됐다고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은 밝혔다. 사고 초기에는 승객과 승무원을 합쳐 250명가량이 탄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 이보다 많은 271명이 탄 사실이 확인됐다.



이란, 호르무즈 해협 타협안 동의설…군 "최고 대비 태세" 강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메릴랜드주 별장 캠프데이비드에서 각료회의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이란 군사 작전을 취소한 가운데, 이란 외무장관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한 타협안에 동의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제기됐다. 그는 "이 합의에는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적이고 완전하며 전면적인 개방, 이란의 핵 위협 종식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결코 허를 찔리거나 수동적으로 대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인도네시아 여객선 화재…5명 사망·41명 실종, 225명 구조

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은 이날 오전 6시께 발생한 사고로 225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선박에는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해 271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초기에는 약 250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실제 탑승 인원이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인도네시아 자바해 해상서 250명 탄 여객선 화재…225명 구조·5명 사망·20명 수색 중

2일 인도네시아 동자바주 수메넵 인근 자바해에서 승객 등 250명을 태운 여객선 '무티아라 센토사 2'호에서 화재가 발생해 해상 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지 X 갈무리 2일 인도네시아 자바해에서 250명이 탑승한 여객선이 운항 중 대형 화재가 발생하면서 225명이 무사히 구조됐지만 이 과정에서 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OPEC+, 9월부터 하루 18만8천배럴 증산 합의

석유수출국기구와 주요 산유국 모임인 OPEC+ 소속 7개국이 글로벌 원유 시장 안정을 위해 오는 9월부터 하루 18만8천배럴 규모의 증산을 단행하기로 2일 합의했다. OPEC+는 앞으로도 매월 정기 회의를 개최해 원유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할 방침이다. 석유수출국기구와 주요 산유국 모임인 OPEC+ 소속 7개국이 글로벌 원유 시장 안정을 위해 오는 9월부터 하루 18만8천배럴 규모의 증산을 단행하기로 2일 합의했다.



"원유시장 안정성 지원"...OPEC+, 9월부터 하루 18.8만배럴 증산 합의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모임인 OPEC+ 소속 7개국이 오는 9월부터 하루 18만8000배럴 규모의 증산을 단행하기로 2일(현지시간) 합의했다. 글로벌 원유 시장 안정을 위한 조치다.



그리스 ‘100만명 과잉 관광’, 대형 산불 불씨 됐다

주택가 코앞까지 닥친 산불 1일(현지시간) 그리스 남부 크리오 피가디에서 산불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한 남성이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있다. 로이터 그리스에서 확산하고 있는 대형 산불의 원인이 ‘과잉 관광’에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산불이 시작된 그리스 남부 섬이 관광지로 급속히 개발되는 과정에서 쓰레기 처리 시스템 등 기본 인프라 확충은 뒷전으로 밀렸고 화재 위험 관리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번 산불은 지난달 28일 그리스 파로스섬 남부에서 시작됐다. 산불 진압 과정에서 소방관 2명이 사망하고 주민 8000명이 대피했다. 다만 아테네 북서쪽 포르토 제르메노 지역 등 그리스 곳곳에서 추가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이다. 지역 폐기물 관리 당국에 따르면 2022년부터 매립지는 이미 포화상태였다.



평화합의안 잉크 마르기도 전에…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재공습

의료용품 하나라도 더 건지기 위해…구덩이 들어가는 주민들1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알발라의 피란민 텐트 근처에 있는 의약품 창고가 전날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돼 거대한 구덩이가 만들어져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마스와 가자지구에서 완전한 무장해제를 핵심으로 하는 평화합의안에 도달했다고 발표한 후에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이어갔다. 알자지라는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야간 공습으로 주거용 건물이 공격받는 등 최소 1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전날에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8명이 사망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폭격을 맞아 알아크사 순교자 병원에는 거대한 구덩이가 생기고 의약품 창고 2곳이 파괴됐다. 이스라엘군의 이 같은 공습은 트럼프 대통령이 가자지구 평화합의안을 발표한 뒤 이뤄졌다.



대북 기밀작전 폭로한 언론인에 트럼프 행정부, 취재원 색출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북한에서의 미군 비밀작전 실패를 보도한 프리랜서 에게 소환장을 발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수사당국은 지난해 콜이 보도한 ‘미군 북한 침투 작전’ 기사와 관련해 취재원을 파악하려 하고 있다. 문제의 기사는 지난해 9월 콜과 NYT 소속 데이브 필립스 가 공동 보도했다. 두 사람은 전현직 미 정부 관계자와 군인 20여명을 인터뷰해 2019년 미 해군 최정예 특수부대인 네이비실 팀6의 ‘레드 스쿼드론’이 북한 침투 작전에 실패한 전모를 보도했다. 당시 특수부대는 북·미 고위급 핵 협상을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감청하기 위한 도청 장치를 북한 내에 설치하는 극비 임무를 수행했다. 대원들은 인적이 드문 북한 해안에 상륙했지만, 민간 어선에 타고 있던 북한 주민 2~3명에게 발각됐다.



트럼프 ‘주말 대공습’ 전격 철회…빈살만 등 ‘확전 우려’ 만류

확전을 피하는 동시에 협상 재개를 압박하기 위한 강온 양면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서 CBS 방송 등 미 언론은 미·이스라엘이 주말인 1~2일 이란의 에너지 기반시설을 겨냥해 역대 가장 강력한 공습 작전을 계획 중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전날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내각회의에서 “우리는 그들을 매우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며 대대적인 공습을 예고한 바 있다. 미 온라인 매체 액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이란 공격을 전격 취소한 배경 중 하나로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만류를 꼽았다. 이스라엘 채널12 방송은 2일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한 타협안에 동의했고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공습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확전은 트럼프 대통령도 원하지 않는 시나리오다. 트럼프 대통령이 극단적인 위협 언사를 내뱉었다가 취소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외교적 해법을 더욱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구마모토 이온몰 수색 활동 종료…첫 열사병 사망자까지

일본 구마모토현을 강타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8명으로 늘었다. 여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폭염까지 겹치면서 열사병 등 2차 피해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구마모토현은 2일 닷새 전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전날보다 2명 증가한 3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103명이다. 추가 수습된 사망자 중 1명은 지진 발생 이후 차량에서 생활하던 70대 여성으로 열사병이 유력한 사인으로 거론된다. 차량 연료가 떨어지면서 에어컨을 제대로 가동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수 피해도 계속되고 있다.



‘좌파’ 산체스 정부 친이민 정책 시험대에

스페인령 세우타로 모로코인 수만명이 한꺼번에 국경을 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면서 친이민정책을 펴온 스페인 정부가 최대의 정치적 위기에 직면했다. 유럽연합(EU) 전체의 국경 관리 문제로 번지는 것은 물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번 사태를 반이민정책의 정당성을 강조하는 사례로 활용하면서 국제적 논란으로 확산하고 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의 친이민정책이 국경 통제 실패를 초래했다는 비판은 우파와 극우 진영을 중심으로 거세지고 있다. 산체스 정부의 대응은 완전한 재앙이었다”고 비판했다. 일각에서는 스페인 대법원의 판결이 사태의 도화선이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산체스 정부의 친이민정책도 배경으로 거론된다.



밀려오는 시신·넘실대는 혐오…‘세우타 이주민 유입’ 후폭풍

남겨진 신발들1일(현지시간) 스페인의 북아프리카 자치도시인 세우타에서 한 이주민이 해변으로 밀려오는 신발을 줍고 있다. 지난달 30일 이주민 수만명이 모로코에서 세우타를 향해 바다를 건너는 과정에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대규모 월경 시도가 유럽 다른 지역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스페인과 유럽연합(EU) 회원국 간 갈등도 심화하고 있다. 스페인 일간 엘파이스는 2일(현지시간) 세우타 엘타라할 국경 인근 해상에서 시신이 계속 발견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모로코 당국도 자국 해역에서 시신을 수습 중이다. 세우타시는 기존 시신 안치 시설이 평소 15구만 수용할 수 있어 수용 한계에 이르자, 옛 군병원에 시신 200구를 보관할 수 있는 시설을 긴급 설치했다. 엘파이스에 따르면 1일 오후 기준 약 80구가 임시 안치된 상태였으며, 추가 안치 시설은 2일 오전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1일 스페인과의 솅겐 협정 적용을 한 달간 정지한다고 발표했다. 솅겐 협정은 EU 회원국 간 여권 검사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밀입국 조직, 스페인 이주민 난입 사태 반색 "사업확장 기회"

밀입국 조직들은 이런 상황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유럽행 소형 선박 이용 수수료를 낮추고 밀입국 절차를 좀 더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조직망을 확대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한 인신매매 조직 관계자는 텔레그래프에 "이번 일은 의심할 여지 없이 엄청난 기회다. 스페인 당국이 밀입국자 모두를 찾아낼 수는 없을 것"이라며 더 많은 의뢰인을 확보하기 위해 밀입국 알선 수수료를 낮추고, 조직원들을 새롭게 모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상수도망 털렸다…당국, 해킹 배후로 이란 점점 더 의심

FBI는 피해 지역을 정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미시간주는 주내 9개 시설에서 해킹 활동이 확인됐다고 알렸고, 앞서 미네소타주도 약 30여개 시설이 공격 대상이 됐다고 공개한 바 있다. NYT는 연방 수사당국이 현재 이란 소행일 가능성에 큰 무게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과 전쟁을 벌인 이후 이란이 사이버 공격을 강화해왔고 이란이 과거에 미국의 상수도 시설과 다른 핵심 기반 시설을 겨냥한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상수도 시설 간 사이버 위협 정보를 공유하는 업계 단체도 이번 공격이 이란과 연계된 해킹 조직의 활동 양상과 부합한다는 내용의 내부 메모를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이란 연계 해킹 활동이 미국 핵심 기반 시설을 직접 겨냥하는 수준으로 확대됐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란의 사이버 공격은 없었다"고 말했다.



인니 270명 탄 여객선에서 불···최소 5명 사망·수십명 실종

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동자바주 인근 해역에서 여객선 ‘무티아라 센타사 2호’에 불이난 모습을 항공 촬영한 사진. AFP 인도네시아 동자바주 해상에서 270여명이 탄 여객선에 큰불이 나 최소 5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실종됐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7시쯤 화재가 발생했다. 선사는 화재가 발생한 지 약 1시간 뒤 당국에 구조를 요청했다.



모스크바 시장 "고급 식당 폭탄 공격은 테러 행위"

김상훈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모스크바의 한 고급 식당에서 발생한 폭탄 공격을 테러 행위로 규정하고 규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는 여성으로, 폭탄을 숨긴 채 식당 내부로 몰래 들어가려다가 경비원에게 출입을 제지당했으며, 직후 폭발이 일어났다. 모스크바 수사위원회는 사건 당일 저녁 성명을 내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지만, 이날까지 사건 경위 등에 대한 추가 정보는 발표되지 않고 있다. 또 당국은 사망자나 부상자, 혹은 용의자의 신원도 발표하지 않았다. 모스크바 시장도 이번 폭발의 배후를 특정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에 대해 즉각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OPEC+, 9월부터 하루 18만8천배럴 증산 합의(종합)

김상훈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모임인 OPEC+ 소속 7개국이 글로벌 원유 시장 안정을 위해 오는 9월부터 하루 18만8천배럴 규모의 증산을 단행하기로 2일(현지시간) 합의했다. 7개국은 원유 시장의 안정성을 지원한다는 공동의 목표 아래 지난 2023년 4월 발표했던 자발적 감산량에서 하루 18만8천배럴을 조정하기로 했다. 이들 국가는 앞서 2023년 4월과 11월에 자발적 감산을 발표한 바 있는데, 이번 조치로 감산 조치의 단계적 철회가 완료됐다. 그는 "OPEC+는 자발적 감산 조치의 원상복구를 끝냈다.



유럽 가뭄에 셧다운 위기…헝가리 원전 가동 완전 중단

다뉴브강 역대급 저수위…독일은 라인강 가뭄에 공급망 차질 김계연 유럽 10개국을 지나는 다뉴브강이 가뭄에 바닥을 드러내면서 헝가리와 세르비아 등 유역 국가들의 전력난이 가중되고 있다. 헝가리 전력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팍스 원전은 냉각수를 끌어다 쓰는 다뉴브강 수위가 역대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지난달 29일부터 원자로 4기 가동을 차례로 중단했다. 머저르 총리는 팍스 원전이 몇 주 동안 전력을 생산하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두 발전소는 세르비아 전력 생산량의 약 18%를 맡고 있다. 세르비아 동부 프라호보에서는 다뉴브강이 바닥을 드러내면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침몰한 나치 군함 잔해가 발견됐다.



EU, AI 규제 시행…위반 기업 제재 권한

집행위 산하에 기술전문가 등 수십명 규모 AI 사무국 설치 현윤경 유럽연합(EU)의 인공지능(AI) 규제가 2일(현지시간)을 기해 시행됐다. EU는 2024년 AI를 규제하는 최초의 포괄적인 법률인 'AI법'(AI Act)를 도입한 바 있다. 다만, 기존 AI 시스템에는 새 규정에 맞출 수 있도록 오는 12월 2일까지 유예 기간이 주어진다. EU는 규제 집행을 위해 집행위 산하에 기술 전문가, 변호사, 경제학자 등 수십 명으로 구성된 AI 사무국을 설치해 챗봇과 같은 범용 AI 모델이 법규를 준수하는지를 확인하게 된다. EU는 기업이 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될 경우 위반 사항 시정을 명령할 수 있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과징금을 매길 수 있다. 오는 12월부터는 선정적 딥페이크를 생성하는 AI 시스템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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