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법원, '출생시민권 금지' 트럼프 이민정책에 제동 걸었다
시민권자와 영주권자가 아닌 임시체류 신분의 외국인 자녀나 불법체류자 자녀는 미국에서 태어나도 시민권을 주지 않겠다는 시도였다.소송의 핵심은 수정헌법 제14조 해석이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미국에서 영주권 없이 임시 체류하는 외국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자녀도 미국 시민권을 자동 취득해왔다.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1898년에 이뤄진 기존 판례가 오늘날 불법 이민 상황을 반영하지는 않는다고 주장했다.
[베네수 강진] 노벨상 야권리더 마차도 귀국 불발…"정부가 방해"
김연숙 국외에 체류 중인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최근 강진 피해를 본 자국의 구호활동을 돕기 위해 귀국을 시도했으나 항공편 탑승이 불발됐다. 파나마 국적 항공사인 코파항공의 관계자들은 마차도의 귀국을 허용할 경우 베네수엘라 정권이 자사의 베네수엘라 노선 운항을 중단할 것을 우려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차도는 베네수엘라 정부가 인도적 지원 활동을 방해하고 정보를 은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베네수엘라 야권의 대표 인사인 마차도는 지난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보트를 타고 베네수엘라에서 탈출한 뒤 국외에 체류했다.
독일 6월 실업률 6.3% ‘보합’…“실업자 수 예상 밖 감소”
AFP와 dpa 통신, 마켓워치에 따르면 독일 연방고용청은 30일 6월 실업률(계절조정)이 6.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실업자 수는 전월보다 1000명 줄어든 298만4000명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7000명 증가한다고 예상했다. ING도 6월 고용지표가 일부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고는 하나 고용시장 악화가 끝났거나 반전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최근 이어진 악화 흐름이 잠시 멈춘 수준에 가깝다고 진단했다.노동시장에서는 구인난과 실업이 동시에 나타나는 구조적 인력 미스매치도 이어지고 있다.
식지 않는 유럽…헝가리 42도 '신기록', 이탈리아 5명 사망
전날 슬로바키아도 최고기온 기록 경신 프랑스, 5월 폭염때도 300명 초과 사망 (로마·파리=) 민경락 송진원 유럽 지역 폭염이 쉽게 식지 않으면서 곳곳에서 최고기온 기록이 잇따라 깨지고 있다. 3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헝가리 기상청은 슬로바키아 국경 인근 세체니 지역의 기온이 이날 42도까지 올랐다고 밝혔다. 2007년 기록한 최고기온 기록 41.9도를 넘어선 것이다.
[월드컵] 파라과이, 독일 꺾고 16강 이변에 국가공휴일 선포
이지헌 파라과이가 '전차군단' 독일을 꺾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에 진출하면서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을 국가 공휴일로 선포했다.
푸틴 소유 추정 요트, 4년만에 포착…"덴마크 해안 출몰"
현윤경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소유로 알려진 초호화 요트가 4년 만에 처음으로 레이더에 포착됐다고 덴마크 공영방송 DR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DR은 이 요트가 지난 28일 오전부터 러시아 군함 2척의 호위를 받았고, 덴마크 해군과 독일 해안경비대가 교대로 이 선박을 추적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요트는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발트해의 다른 지역에서 이따금 목격된 것으로 전해졌다.
“모스크바 외곽 러 우주통신센터, 8일만에 또 우크라 드론 피격”
모스크바 외곽 두브나에 있는 우주통신센터 모습. 두브나 구청 공식 홈페이지 사진 갈무리.
아르헨 밀레이, 메르코수르 정상회의 불참…국내 정치일정 택해
메르코수르는 브라질·아르헨티나·파라과이·우루과이·볼리비아를 회원국으로 하는 남미지역 경제 블록으로 1991년도에 창설됐다. 아르헨티나 대통령실은 밀레이 대통령이 이날 예정된 정상회의 대신 국내에 머물며 신임 디에고 산틸리 수석장관의 취임 선서와 정부 인수인계를 직접 챙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르헨티나는 이번 정상회의에 파블로 키르노 외교장관이 대표로 참석한다. 밀레이 대통령의 불참은 최근 마누엘 아도르니 수석장관 사임 이후 진행된 정부 개편과 맞물린 조치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메르코수르 정상회의에서는 회원국 정상들이 모여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일본과의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 개시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美대법 "트랜스젠더의 여학생 스포츠팀 참여 금지 합당" 판결(종합)
하급심 판단을 뒤집은 이번 판결은 직접적으로는 소송이 제기된 2개 주에만 해당하지만, 비슷한 법률이나 규제가 시행 중인 다른 27개 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랜스젠더의 여성 종목 출전을 금지하는 내용을 '유권자 신분검사 강화 법안'(유권자 ID 법안)에 담아 전국적으로 시행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법안은 하원을 통과했으나, 상원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원고 중 1명인 페퍼-잭슨은 사춘기 억제제와 호르몬 치료를 받으면서 크로스컨트리, 투포환, 원반던지기 여성 경기에 출전했다. 나머지 1명인 히콕스 역시 호르몬 치료를 받으면서 여자 육상팀 입단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또 지난해에는 트랜스젠더의 군 복무를 금지하고, 여권에 자신의 성정체성을 기재하지 못하도록 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을 허용했다.
미 대법원 "출생 시민권 금지는 위헌"…트럼프 "의회 입법으로 제한 가능"
AP 뉴시스 미국 연방대법원이 6월 30일(현지시간) '속지주의 시민권' 제한에 제동을 걸었다. 불법 이민자, 또는 일시적으로 머무는 외국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는 미 시민권을 주지 않도록 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은 위헌이라고 판결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연방대법원은 이날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에게 자동으로 시민권을 부여하는 '출생 시민권(Birthright Citizenship)' 제한을 위헌이라고 판결했다. 진보 3, 보수 6으로 보수 우위 구도의 연방대법원이지만 보수 대법관 3명이 동참하면서 속지주의 유지 판결이 나왔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해 1월 20일 취임 첫날 미국에 불법 또는 임시로 체류하는 외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에게는 출생 시민권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그는 "대통령의 지지를 바탕으로 이를 쉽게 만회할 수 있다"면서 "길고 거추장스러운 헌법 수정은 불필요하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의회가 돈이 많이 들고 불공정한 출생 시민권을 끝장내기 위한 작업을 오늘부터 시작해야 한다"면서 "나의 완전하고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달러화, 13개월 만에 최고…골드만 "AI 붐도 한몫"
미국 달러화 가치가 6월 30일(현지시간) 약 13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었다. 달러 가치는 일본 엔화 약세, 미 금리 인상 전망, 그리고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미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엔화 가치가 급락한 가운데 달러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 속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미 동부시각 오후 1시께 전장 대비 0.1% 상승한 101.24에 거래됐다. 지난 24일 기록한 13개월 만의 최고치 101.80에 육박했다. 달러 지수는 올들어 3.1% 상승했다. 상승분의 약 3분의 2는 지난 한 달새 엔 추락과 미 금리 인상 전망 강화에 따른 것이었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엔 캐리 트레이드를 청산하는 대신 엔을 팔고 달러 등으로 갈아탔다. 케빈 워시 의장 체제의 연준이 금리 인상 채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준의 금리 인상은 달러 수요를 부추긴다.
M7 시총, 한달 새 3400조원 사라져…시장 주도권, 반도체로
로이터 연합 뉴욕 증시를 주도하던 '경이로운' M7 빅테크 시가총액이 6월 한 달 사이 2조2000억달러(약 3400조원) 넘게 사라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7개 빅테크에서 빠진 돈은 반도체에 몰린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6월 30일(현지시간) M7 빅테크 주가가 한 달 동안 10% 가까이 급락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라가지는 이어 "인프라, 냉각, 케이블, 커넥터 등 이들의 지출 혜택을 보는 종목들을 집중적으로 매수하고 있다"며 "이들 종목은 차트를 아예 벗어났다. DWS 최고투자책임자(CIO) 빈센조 베다는 지금의 흐름을 "시장 리더십 이동"이라고 표현하고 "M7이라는 소프트웨어와 인터넷 중점 그룹에서" 반도체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우려는 새겨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AI 틈타 계란값 담합…美 대형업체 3곳 적발
미국 대형 계란 생산업체 3곳이 계란 가격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업계 기준가격을 담합해 조작한 혐의로 미국 법무부와 17개 주 정부에 적발됐다. 업체들은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지만 5300만개의 계란을 기부하고 330만달러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사건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가격정보업체 어너 배리(Urner Barry)가 발표하는 일일 계란 기준가격을 끌어올리기 위해 조직적으로 높은 가격의 입찰을 제출했다. 어너 배리 가격은 미국 슈퍼마켓과 식당, 식품서비스 업체의 계약 가격 기준으로 널리 활용된다. 원자재 가격정보업체 엑스파나에 따르면 대형 A등급 계란 가격은 지난해 2월 12개들이 기준 8.5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당국은 공급 부족만으로 가격 급등을 설명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금리 인상에 고개 숙인" 금, 13년 만에 최악 분기 성적
금 가격이 미국의 금리 인상 전망 속에 올 2분기 들어 13년 만에 가장 가파른 가격 하락을 기록했다. 2분기 금 가격은 약 14% 급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 인상으로 기울기 시작한 것이 가장 큰 배경이다. 금리가 오르면 이자가 없는 금을 보유하는 기회비용이 높아진다. 금 대신 이자를 주는 자산을 들고 있는 것이 낫기 때문에 금 수요가 줄어드는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날 금 가격은 장 초반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 수준인 온스당 3943달러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연준이 금리 인하를 지속할 것이란 전망 속에 금 가격은 지난 1월 온스당 5595달러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쟁이라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안전자산 대표주자인 금 가격을 끌어올리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아이가 숨쉬는 한 나도…” 기적 부른 모성애
지난달 25일(현지 시간) 베네수엘라 라과이라주 카티아라마르의 지진 피해 현장에서 생후 18일 된 아들 후안 다비드를 안고 있는 아버지 헤르손 트루히요 씨. X 지난달 24일(현지 시간)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규모 7.2, 7.5의 강진으로 사망자가 1700명을 넘어선 가운데 태어난 지 18일 된 신생아와 엄마가 아파트 잔해 속에서 구조됐다. 이들은 이번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라과이라주의 무너진 아파트 잔해 더미에서 지난달 25일 구출됐다. 그렇게 모자는 구조됐다. 반려견도 실종 상태다.
美대법 “대통령, 연준 이사 해임 불가” 트럼프에 제동
종신직인 대법관 9명 중 보수 성향의 여섯 대법관이 모두 찬성했고, 진보 성향인 세 대법관은 반대했다. 진보 대법관 3명, 로버츠 대법원장,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1기에 발탁한 에이미 코니 배럿 대법관 등 5명이 ‘기각’을 결정했다. 11월 중간선거에서 우편투표의 영향력을 축소하려던 대통령의 구상이 타격을 입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미 대선 때부터 우편투표에 강한 반감을 보였다. 이에 공화당 측은 2024년 1월 ‘선거일 후 도착한 우편투표는 무효화해 달라’는 취지의 소송을 대법원에 제기했다.
전기차 투자 줄이는 업계…BMW만 美 생산 확대
BMW가 미국에서 전기차(EV) 생산에 본격 나선다. 미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폐지 이후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잇달아 전기차 투자 계획을 축소하는 것과 달리 오히려 생산을 확대하는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BMW는 유럽의 높은 전기차 수요를 바탕으로 미국을 글로벌 전기차 생산기지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BMW는 30일(현지시간) 올해 말부터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스파턴버그 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BMW는 오는 2030년까지 이 공장에서 모두 6종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BMW는 미국에서 생산한 차량을 유럽으로 수출해 전기차 수요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다.
"축의금 내느라 밥 굶어요"…1인당 64만원, 결혼식 초대받을까 두렵다는 '이 나라'
영국에서 결혼식 참석에 드는 비용이 급등하면서 경제적인 부담을 이유로 청첩장을 거절하는 하객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는 테스코은행이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응답자의 31%가 비용 부담 때문에 결혼식 초대를 거절한 경험이 있다고 보도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지인의 결혼식에 한 번 참석하는 데 드는 평균 비용은 1인당 316파운드(약 64만 원)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약 20%는 올해 두 번 이상 결혼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답했으며, Z세대의 15%는 세 번 이상 청첩장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고물가 시대의 결혼식 비용 부담은 하객들만의 몫이 아니다.
"남고 싶으면 머리 밀어라"...팬과 사귀다 쫓겨난 女아이돌 '삭발 폭로'
AKB48의 운영사인 주식회사 DH는 지난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KB48 멤버 하나다 메이와의 전속계약을 해제했다"고 발표했다. 영상에서 하나다는 한 팬과 거리에서 손을 잡는 등 사적 만남을 가진 사실을 인정하며 "아이돌로서 자각이 부족했던 경솔한 행동이었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퇴출 과정에서 소속사 운영진이 과거 AKB48 멤버였던 미네기시 미나미의 사례를 언급하며 "그룹에 계속 남고 싶다면 삭발을 해 진심을 보여라"고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DH 측은 즉각 반박에 나섰다. 소속사 관계자는 "관련 직원들을 상대로 전수 조사를 진행했으나 하나다에게 삭발을 지시하거나 강요한 사실은 절대 없다"고 단호히 선을 그었다.
앤스로픽, 과학자 전용 '클로드 사이언스' 공개…바이오 노린다
앤스로픽이 6월 30일(현지시간) 과학자 전용 인공지능(AI) 모델인 '클로드 사이언스'를 공개했다. 로이터 연합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6월 30일(현지시간) AI 모델 '클로드 사이언스'를 공개했다. 과학자와 제약업계를 위한 AI 모델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클로드 사이언스는 앤스로픽으로서는 첫 과학자 전용 AI 모델이다. 앤스로픽 생명과학 부문 책임자 에릭 카우더러-아브람스는 "과학, 특히 생명과학과 보건 분야의 AI 모델이 인류에 대규모의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앤스로픽은 클로드 사이언스 사용을 제한할 방침이다.
"삼전닉스 때문에 아이패드 비싸졌잖아"…美 소비자 '집단소송'[이런일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3대 메모리 기업이 미국에서 집단소송을 당했다.28일(현지시간) 미국 기술전문매체 더블유씨씨에프테크(WccFtech)에 따르면 미국 컴퓨터 조립업체 JB테크솔루션스 등 중소 PC조립 및 유통업체 3곳과 미국 소비가 14명을 지난 25일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담합 및 가격 조작 혐의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에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집단소송을 제기했다.이들은 세계 D램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3대 기업이 과점 지위를 악용해 공급량을 조절하며 가격 담합에 나섰다고 주장했다.원고 측은 3사가 일반 소비자용 D램이 아닌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HBM) 생산시설에 집중하며 인위적인 공급 부족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마이크론은 폭증하는 고부가가치 AI 관련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소비자용 사업을 정리를 결정했다.원고 측에서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SK하이닉스의 전신)가 2000년대 미국 내 가격 담합 혐의로 미국 법무부에 기소당한 뒤 유죄를 받았던 전력을 들며 '반복적인 담합 패턴'이 존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원고 측은 지난 2005년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각각 3억 달러(한화 약 4643억 원), 1억 8500만 달러(한화 약 2863억 원)의 벌금을 냈으며 관계자들에 대한 실형 판결이 내려졌던 점도 언급했다.
[뉴욕증시] 다우지수, 5년 만에 최고 상반기…엔비디아, 2.6% 급등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6월 30일(현지시간) 이틀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상반기에 8.8% 상승했다. 5년 만에 최고의 상반기 상승률이다. AP 연합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5년 만에 최고의 상반기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우 지수는 6월 마지막 날인 30일(현지시간) 이틀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0.3% 더 올라 상반기를 8.8%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틀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올 상반기 전체로 8.8% 올랐다. CNBC에 따르면 반기 상승률로는 5년 만에 최고다.
이란 “MOU 조건 충족 전까지 추가 협상 안해…호르무즈 통제권 유지”
이란 국제방송에 따르면 갈리바프 의장은 “파키스탄 총리의 전쟁 종식 선언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해상 봉쇄에 관한 트윗은 양해각서의 주요 성과 중 하나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에 관한 이란의 권리에 대해선 절대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며 통행료 면제는 MOU에 따라 60일 동안만 적용된다고 주장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또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몽규 재임 기간, 韓축구는 日에 완전히 밀렸다"...BBC가 던진 '돌직구'
영국 공영방송 BBC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조기 탈락한 한국 축구의 현주소를 강도 높게 진단했다. BBC는 홍명보 전 감독이 탈락 확정 직후 "진심으로 매우 죄송하다"며 사퇴한 사실을 전하며, 한국 내 들끓는 분노를 상세히 타전했다. 당시 경기력에 대해 현지 취재진이 "선수단에 식중독이라도 발생한 것이냐"고 물었을 정도로 처참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BBC는 "이번 반응은 멕시코에서 보낸 실망스러운 2주 때문만은 아니다"라며 "오래전부터 쌓여온 구조적 문제가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폭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지성 전 선수의 "우리가 왜 여기까지 오게 됐는지 돌아봐야 하는 상황 자체가 참담하다"는 발언도 이를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 정부와 정치권의 움직임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정 회장은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지난 5월 "이번 월드컵 이후 물러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국제유가] 미-이란 협상 앞두고 하락…월간 낙폭 20% 안팎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8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0.3% 내린 배럴당 72.92달러로 떨어졌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물은 1.8% 하락한 배럴당 69.50달러로 마감했다. 브렌트는 2020년 3월 이후, WTI는 2021년 후반 이후 가장 큰 월간 낙폭을 기록했다.
[사이월드] 뉴욕 한복판에서 “대머리는 아름다워” 외친 사람들···우리는 왜 탈모를 부끄러워하게 됐을까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워싱턴스퀘어파크에는 다소 낯선 구호가 울려 퍼졌습니다. 평소 외출할 때 모자를 쓰던 사람들은 이날만큼은 모자를 벗고 나왔습니다. 어떤 참가자는 현장에서 직접 머리를 밀었습니다. 이들은 민머리를 맞대며 인사를 나누고, ‘대머리 유명인사’인 농구선수 마이클 조던과 래퍼 핏불 닮은꼴 대회를 열었습니다. 올해 처음 공식 개최된 ‘대머리 모임(Bald Meet-Up)’을 기획한 프리랜서 영상 제작자 저스틴 브래드퍼드(31)는 스물네 살 무렵부터 탈모가 시작됐다고 합니다. 오늘은 내 생애 최고의 날”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워싱턴스퀘어파크에서 열린 제1회 ‘대머리 모임(Bald Meet-Up)’에서 참가자 니나 월이 머리를 밀고 있다. 일부 참가자들은 대머리 가발을 쓰고 참석해 “주변 사람이 탈모를 겪더라도 부끄러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반대로 탈모는 노화와 스트레스, 질병의 이미지와 연결되며 사회적 평가의 대상이 되곤 합니다. 탈모는 개인의 고민을 넘어 사회 이슈가 됐습니다. 최근 행정안전부가 탈모 치료 건강보험 적용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국민 토론회를 추진했다가 여론 반발 속에 일정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단독]정부, 탈모 건강보험 적용 국민 토론회 전격 취소···비판 여론 의식했나 정부가 탈모 치료 건강보험 적용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추진하던 국민참여 토론회를 전격 취소했다. 탈모 치료 건강보험 급여화를 둘러싼 비판이 커지자 여론을 의식해 정책 추진 일정을 무기한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제1회 ‘대머리 모임(Bald Meet-Up)’에서 참가자들이 머리를 맞대고인사하고 있다.
멕시코 시날로아 인근 바다서 규모 6.0 지진 발생
진원 깊이는 10㎞였다.진앙은 멕시코 로스모치스에서 남남동쪽으로 108㎞, 타마술라에서 남남서쪽으로 84㎞ 떨어진 해역이다.
이란, 美와 2차 종전 협상 거부 "양해각서부터 지켜야"
이란 측은 호르무즈해협에 대한 이란의 권리를 양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영국에 위치한 반(反)체제 이란 매체 이란인터내셔널은 6월 30일 보도에서 이란의 종전 협상단 대표를 맡고 있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갈리바프는 이날 현지 국영 매체를 통해 "미국과 우리의 협상은 양해각서 체결 때까지만 진행되었으며,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스위스 방문은 5개 양해각서 조항 이행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었고 양해각서의 조건이 충족될 때까지 추가 협상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6월 17일 양해각서에 직접 서명했으며 6월 21~22일 스위스에서 양해각서 발효 이후 첫 종전 실무회담을 진행했다. 트럼프는 6월 29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6월 30일 카타르 도하에서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만난다고 알렸다. 그러나 이란 외무부는 6월 29일 발표에서 이번 주에 미국과 실무회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32강 탈락에도 "나는 도망치는 사람 아니다" 사퇴 거부한 독일 감독 [2026 월드컵]
독일은 지난달 30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2강전에서 파라과이와 120분 연장 혈투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대 4로 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2014년 브라질 대회 이후 12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던 독일은 32강에서 초라하게 퇴장하게 됐다. 또 "사퇴하지 않겠다.
이란 ‘호르무즈 60일만 무료’ 못박아…“MOU 이행前 추가 협상 없다”
그러면서 미국이 양해각서에 따른 약속을 이행할 때까지 최종 합의를 위한 협상에 착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갈리바프는 “우리는 MOU 제13조를 이행하기 위한 대화 절차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트루스소셜을 통해 도하에서 30일 이란과의 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회담을 요청해왔다”며 이같이 전했다.
美·중동 6개국, 헤즈볼라 '돈줄' 겨냥...공동 금융 제재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미국 및 중동 6개국이 나서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금융 제재에 나섰다. 미국 재무부는 6월 3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테러리스트 자금추적센터(TFTC) 회원국들이 헤즈볼라 금융 기반의 '여러 핵심 요소'를 대상으로 공동 지정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TFTC는 테러리스트 자금을 봉쇄하기 위한 국제 연합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1기였던 2017년 5월에 창설되었고, 이번까지 9차례 공동 조치를 시행했다.
[베네수 강진]사망자 1900명, 부상자 1만명···비공식 실종자 집계 4만명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라과이라주에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의 잔해가 쌓여 있다. EPA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발생한 베네수엘라 연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900명을 넘어선 것으로 30일 집계됐다. 이는 시신이 수습된 사망자를 기준으로 집계한 수치로, 수색 작업이 진행되면서 사망자 규모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 수는 전날 발표 대비 224명 늘었다. 다만 베네수엘라 강진 이후 발생한 실종자에 대한 공식 집계나 신뢰할 수 있는 수치는 없는 상황이다.
이란 “호르무즈 해협 무료 통행 단 60일만 허용”
어린이들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 아바스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정박해 있는 화물선을 배경으로 물속을 걷고 있다. AP 이란 측 종전 협상단장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은 통행료를 지급하지 않는 호르무즈 해협 무상 통항은 미국과의 종전 협상이 진행될 단 60일간만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갈리바프 의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대국민 TV 대담에서 “종전 양해각서(MOU)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 무상 통항은 오직 60일 동안만 허용된다”고 말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종전 양해각서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패배를 증명하는 문서다.
호르무즈 유료화 급물살, '자발적 기여금·서비스 요금'
국제사회가 이란의 지속적인 호르무즈해협 통행료 징수 요구에 대해 절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그는 "호르무즈해협의 자유항행을 침해하는 의무 통행료나 이에 준하는 제도는 어떤 형태든 국제법상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란은 미국이 지난 2월에 공격하자 해협을 봉쇄했으며 이후 미국과 종전 협상을 진행하면서 지속적으로 통행료를 걷겠다고 주장했다. 양측은 6월 17일 종전 양해각서에서 향후 60일 동안 최종 종전 협상 기간에 해협에서 돈을 걷지 않기로 약속했다. 그는 "호르무즈해협에 대한 주권은 이란과 오만에 있으며, 페르시아만 연안국들과 협의를 거치기는 하나 해협 통항은 전적으로 이란이 결정한 방식과 절차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밍게스는 "이미 존재하고 효과가 검증된 제도에서 배우려는 것"이라며 "목표는 역내 분쟁으로 불거진 위기에 대한 실질적 해법을 찾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미 대법 “트랜스젠더 선수, 여성 스포츠팀 참여 제한 가능”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대법원 전경. UPI 미국 연방대법원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트랜스젠더가 학내 여성 스포츠팀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판단했다. 대법관 다수 의견은 이들 주 법률이 모든 사람에 대한 동등한 법 적용을 담은 헌법 14조나 교육에서의 성차별을 금지하는 1972년 교육개정법 9편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랜스젠더의 여성 종목 출전을 금지하는 내용을 ‘유권자 신분검사 강화 법안’(유권자 ID 법안)에 담아 전국적으로 시행하겠다는 구상이다. 원고 중 1명인 페퍼-잭슨은 사춘기 억제제와 호르몬 치료를 받으면서 크로스컨트리, 투포환, 원반던지기 여성 경기에 출전했다. 나머지 1명인 히콕스 역시 호르몬 치료를 받으면서 여자 육상팀 입단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지지율 불안한 트럼프, 역대 최초 '중간선거 전당대회' 열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지율 하락에 고심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9월에 공화당 전당대회를 추가로 열겠다고 예고했다. 미국 정당 역사상 중간선거를 위해 전당대회를 개최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화당은 역대 최초로 중간선거 전당대회를 열 것이다. 그는 "댈러스에서 9월 9일과 10일에 미국과 우리의 성과, 밝은 미래를 축하할 것"이라며 "미국의 황금시대는 지금 시작되었을 뿐이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이번 전당대회가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집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작년 코인으로만 8000억 벌었다...재산공개 보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가족의 암호화폐 사업을 통해 5억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행정부가 암호화폐 규제를 잇달아 완화하는 가운데 대통령 개인과 가족이 막대한 이익을 거둔 사실이 공개되면서 이해충돌 논란이 다시 커질 전망이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 지난해 트럼프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 에릭 트럼프가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의 아들들과 함께 공동 설립한 암호화폐 기업이다. FT는 지난해 10월 트럼프 일가의 암호화폐 사업이 출범 이후 1년 동안 세전 기준 10억달러가 넘는 수익을 거뒀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번 재산공개는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 이후 바이든 행정부 시절 도입된 암호화폐 규제를 완화하고 주요 암호화폐 기업들에 대한 소송을 잇달아 종료한 가운데 나왔다. 재산공개 자료에는 암호화폐 외 수익도 포함됐다.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받은 기부와 선물도 눈에 띄었다.
이어진 유럽 폭염에 ‘헝가리 42도’···이탈리아선 5명 사망
자전거를 탄 한 시민이 30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영웅 광장 앞의 물대포 호스를 지나가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헝가리 기상청은 슬로바키아 국경 인근 세체니 지역 기온이 이날 42도까지 올랐다고 밝혔다. 전날에는 슬로바키아 남동부 투르냐나드보드보우의 기온이 41도까지 오르면서 마찬가지로 2007년 관측된 최고 기온인 40.3도를 웃돌았다. 이번 달 폭염 등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1000명 이상 사망자가 더 발생한 프랑스에서는 지난달 폭염 때도 300명의 초과 사망자가 나왔다고 보건 당국이 밝혔다.
베네수엘라 지진 사망자 2000명 육박, 계속 증가
6월 24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연쇄 강진에 따른 사망자가 2000명에 가까워졌다. 인명피해 규모는 수색이 진행되면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의 호르헤 로드리게스 국회의장은 6월 30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이날까지 집계된 공식 사망자가 1943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날 발표보다 224명 증가한 수치다.
중국, 악의적 상표 모방·선점 규제 강화…과장·허위 이익 5배 과태료
상품의 성능이나 원산지 등을 과장하거나 허위로 표시해 소비자가 오인하도록 상표를 사용하면 시정명령과 함께 위반으로 얻은 이익의 최대 5배를 과태료로 부과할 수 있다. 위반 이익 산정이 어려운 경우에는 최대 25만 위안(약 5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며, 위반 정도가 심하면 상표 등록을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미 대법,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제동
활동가들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대법원 밖에서 ‘출생 시민권’ 판결을 축하하고 있다. AP 미국 연방대법원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에게 자동으로 시민권을 부여하는 ‘출생 시민권’을 제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제동을 걸었다. 존 로버츠 대법원장은 다수 의견을 대표해 작성한 판결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이 수정헌법 14조에 위배된다고 판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20일 취임 첫날 행정명령을 통해 미국에 불법·임시 체류하는 외국인 부모 사이에 태어난 자녀에게는 출생 시민권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임시 체류하는 외국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자녀도 미국 영토 안에서 출생하면 미국 시민권을 자동 취득해왔다.
'밀려드는 관광객에..' 日, 외국인 비자 수수료 5배 인상
[서울=뉴시스] 7월 1일부터 일본 비자 발급 수수료를 기존 대비 5배 인상한다고 일본 정부가 발표했다. (사진 출처=유토이미지) /사진=뉴시스 일본 정부가 이달부터 외국인 대상 비자 신청 수수료를 약 5배 인상했다. 급증하는 방일 관광객에 따른 비자 발급 행정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조치다. 비자 수수료가 조정된 것은 1978년 이후 약 48년 만이다. 일본 정부는 방문 외국인 증가로 비자 발급 관련 행정 비용이 크게 늘어난 만큼 이번 조치로 연간 약 1200억엔(약 1조1451억원)의 추가 세수를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의 비자 수수료는 그동안 주요 선진국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특히 비자 발급은 중국인 수요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발급 건수 가운데 중국인 대상이 571만건으로 약 73%를 차지했다. 출국세 인상은 해외로 출국하는 일본인에게도 적용된다.
“1조7000억 주문했는데 0주”…스페이스X IPO 놓고 미래에셋·블룸버그 공방
금융권에서는 보도 이후 검사 범위가 IPO 물량 미배정 경위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향후 금감원 검사 결과에 따라 실제 주문 제출 여부와 배정 실패 경위 등 사실관계가 드러날 전망이다.
강진 덮친 조국 가려다 막혔다…노벨평화상 마차도 귀국 불발
국외에 체류 중인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최근 강진 피해를 본 자국의 구호활동을 돕기 위해 귀국을 시도했으나 항공편 탑승이 불발됐다. 마차도는 "베네수엘라 정부가 인도적 지원 활동을 방해하고 정보를 은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베네수엘라로 돌아가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겠다"며 귀국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베네수엘라 야권의 대표 인사인 마차도는 지난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美 CIA, 사이버·기술 중심 대수술…"첨단 AI모델은 디지털 핵무기"
기존 공격적 사이버 작전 담당 요원들은 신설된 사이버정보센터로 편입된다. 랫클리프 국장은 "더 많은 CIA 요원이 휴민트(인적정보망)를 다루는 것만큼이나 컴퓨터 코드 라인을 다루는 데 익숙해져야 한다"며 기술 전면 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훌륭한 정보라도 결국 마지막 순간에는 인간의 올바른 판단력을 필요로 한다"며 "의사결정을 기술에 완전히 넘겨주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민간 기업과의 협력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랫클리프 국장은 논란이 발생한 CIA 내 과학기술국에 대한 언급은 피했다. 랫클리프 국장은 최근 CIA가 거둔 첨단 기술 기반의 정보 작전 성공 사례도 소개했다. 그는 "현재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된 러시아 병사의 평균 생존 시간은 35분 미만"이라며 "드론이 매우 효율적이고 저렴한 살상 무기로 진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월드컵] NASA "미국이 월드컵 우승하면 달에 축구공 보낸다"
"미국이 월드컵에서 우승하면 달에 축구공을 보내겠습니다. 재러드 아이작먼 NASA 국장은 이날 달 기지 건설계획을 설명하는 행사장에서 "미 대표팀의 도전과제는 월드컵 우승이다. 아이작먼 국장은 미 최초 우주비행사 앨런 셰퍼드가 지난 1971년 달에서 몇차례 골프 스윙을 한 일화를 소개하면서 "미 대표팀이 우승하면 축구공을 달에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삼전닉스 때문에 아이패드 가격 올랐다"…메모리 반도체 3대 기업, 집단 소송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글로벌 3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이 미국에서 D램 가격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렸다는 혐의로 집단소송을 당했다. 원고 측은 이들 기업이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에 집중하면서 일반 소비자용 D램 공급을 의도적으로 줄여 가격을 급등시켰다고 주장했다. 원고들은 세 회사가 세계 D램 시장의 약 90%를 점유하는 과점 구조를 이용해 공급량을 조절하고 가격을 담합했다고 주장했다. 원고 측은 이 같은 공급 조절로 지난 4년 동안 일반 D램 가격이 약 700% 급등했고 PC와 노트북, 태블릿 등 소비자용 전자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애플이 아이패드와 맥 가격을 인상한 점도 메모리 가격 상승의 영향을 보여주는 사례로 제시했다.
中, 초대형 LNG운반선 2척 인도…"韓 빠르게 추격"
1일 중국중앙TV(CC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국영 중국선박공업그룹(CSSC) 산하 후둥중화조선은 전날 17만4천㎥급 LNG 운반선 2척을 고객사에 인도했다. 인도된 선박은 길이 299m로 갑판 면적이 표준 축구장 3개 규모에 달하며, LNG 17만4천㎥를 적재할 수 있다. 이 매체는 "중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LNG 운반선을 독자적으로 설계·건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음을 보여주는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세계 LNG 운반선 시장에서 중국의 점유율은 30%를 넘어섰다. 중국은 차세대 초대형 LNG 운반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LNG 운반선 분야에서 중국이 한국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中 공산당 105년…당원 1억128만명 고령화 가속, 증가율 5년 만에 최저
2022년 공산당은 ‘퇴직 간부들을 위한 당 건설 사업 강화’ 지침을 발표했다.한편 중국 공산당은 오랫동안 당원 수 기준으로 세계 최대 정당이었다. 히자만 인도 집권당인 바라티야 자나타당(BJP)이 지난해 9월 당원수가 1억 4000만 명에 달해 중국 공산당을 추월했다.
AI가 끌고 반도체가 밀었다…美증시 6년 만의 질주
사진=뉴시스 미국 증시가 6년 만에 최고 분기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란과의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과 인공지능(AI) 거품 논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등 잇단 악재에도 반도체주 강세와 기업 실적 개선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다만 하반기에는 AI 투자에 대한 의구심과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증시의 새로운 시험대로 떠오를 전망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30일(현지시간) 6년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상승률을 기록했다. S&P500과 나스닥은 올해 들어 각각 24차례와 20차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상반기 기준 5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번 랠리는 반도체 기업과 대형 기술주가 주도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PHLX)도 88% 급등하며 사상 최고 분기 수익률을 기록했다. 월가에서는 AI 중심의 상승장이 금융·산업재·중소형주 등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의문과 고평가 논란,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 주가 급등으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까지 커졌다.
美 대법, 정당 선거자금 규제 완화…공화에 유리 관측
이에 따라 앞으로는 정당도 슈퍼팩(Super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처럼 후보자 지원을 위한 자금을 무제한으로 투입할 수 있게 됐다. 선거자금 규제가 한층 더 완화된 셈인데, 현재 당 차원의 자금력이 민주당보다 앞선 공화당에 단기적으로는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미국의 선거자금은 후보자에게 직접 기부하거나 정당에 기부, 혹은 슈퍼팩을 통한 지원 등 크게 세 가지 부류로 나뉜다. 지난 2010년 대법원 판결로 슈퍼팩을 통한 정치자금 지원은 사실상 무제한이 됐지만 후보자에 대한 직접 기부는 상한이 설정돼있다. 정당이 후보자와 협의해 지원하는 자금도 지출 한도가 정해져 있다. 정당과 후보자 간 긴밀성을 고려할 때 상호 간에 협의해 지출하는 선거자금의 경우 후보자에 대한 직접 기부와 유사하다고 보고 규제해온 것이다. 정당과 후보가 사실상 한 몸으로 움직이며 선거자금을 무제한으로 지출할 수 있게 되면 후보자에 대한 직접 기부 액수를 제한하고 있는 규정이 사실상 무력화된다는 의미다. WSJ도 이번 판결로 정당이 후보자와 협의해 선거 광고 자금을 대신 지원해줄 수 있게 됐다고 해석했다.
네팔 조류독감 확산에 가금류 60만마리 살처분…"까마귀가 옮겨"
1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네팔에서는 지난 3월 18일 올해 들어 처음 조류독감 발병이 보고된 이후 지금까지 전국 11개 지역으로 확산했다. 우메시 다할 네팔 농업부 축산국장은 "조류독감이 야생 까마귀에 의해 번지는 것으로 당국은 추정한다"고 말했다. 다할 국장은 이어 "조류독감으로 죽은 까마귀들이 발견되고 있어 걱정스럽다"며 "야생 까마귀들의 움직임을 통제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덧붙였다. 네팔에서 조류독감으로 숨진 사람은 없다.
[베네수 강진] 폐허 속 기적 계속…세살배기 6일 만에 극적 구조
베네수엘라 강진 발생 6일을 넘어가며 생존자 구조 가능성이 희박해지고 있는 가운데 세 살배기 아이가 잔해 속에서 30일(현지시간) 극적으로 구조됐다. 모란은 구조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로이터통신은 모란이 구조 작업 6일째 되는 날 발견된 유일한 생존자라고 전했다. 다만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은 모란의 구조 사실을 알리고 그가 3살이라고 밝혔으나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모란의 나이를 2세로 말했다.
日, 2027년부터 적극재정 본격화…명목 GDP 3% 성장 목표
일본 정부는 전날 경제재정자문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침이 포함된 경제재정운영·개혁 기본 방침인 '호네부토'(骨太) 방침 초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2027년도 예산안부터 성장 분야 중심의 재정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기존 단년도 예산 편성 방식에서 벗어나 복수 연도에 걸친 예산 관리 방식을 도입한다. 다카이치 총리는 전날 경제재정자문회의에서 "종전의 연장선상에 있지 않은, 새로운 경제재정 운영으로의 근본적인 전환을 도모하겠다"며 "예산 편성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번 호네부토 방침은 이번 달 중 각의(국무회의)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美, 12월 G20 의제 축소 움직임…"미중회담 배경 취급" 불만도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회의 공동성명 준비를 위해 지난달 29∼30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에서 열렸던 '제2차 G20 셰르파 회의' 참석자 2명을 인용해 1일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은 12월 14∼15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랄 리조트에서 G20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주미 중국대사관 측은 5월 미중 정상회담으로 일련의 중요한 공통 인식에 도달했다면서 "양측은 서로 APEC 정상회의 및 G20 정상회의 개최를 지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관련 뉴스 정부, G20 관계부처 회의 열어 준비상황 점검
블랙록, 한국 등 신흥시장 주식 투자의견 하향조정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인공지능(AI)리스크를 이유로 한국을 포함한 신흥시장(EM) 주식 투자 의견을 한단계 하향 조정했다. 블랙록 투자연구소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발간한 2026년 하반기 글로벌 투자 전망 보고서에서 향후 6~12개월 동안 신흥시장 주식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한국과 대만처럼 AI 관련 기업의 비중이 큰 시장의 리스크를 지적했다. 미국 장기 국채에 대해서는 '비중 축소' 의견을 유지했다.
파키스탄서 미등록 보습학원 지붕 붕괴…학생 22명 숨지고 다쳐
지붕 마감재 수리 중 사고…파키스탄 경찰, 학원장 등 2명 체포 손현규 파키스탄에서 수리 중인 미등록 사설 보습학원의 지붕이 무너져 2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1일(현지시간) AP·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파키스탄 동부 펀자브주 라호르에 있는 사설 학원 건물의 지붕이 갑자기 무너졌다. 이 사고로 학생 14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고 파키스탄 경찰과 구조 당국은 밝혔다. 학원 인근에 사는 주민들은 낡은 건물에서 수업을 운영한 학원장을 엄중하게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日, '일장기 훼손죄' 여권 강행처리에 논란 고조
법안을 공동 제출한 국민민주당과 참정당을 포함한 야당은 모두 본회의에 불참하는 등 강력하게 반발했다. 국회의원 정수 감축안 심의 등 국회 일정을 둘러싼 여야 간 갈등도 야권의 표결 불참에 영향을 줬다. 외무상을 역임한 이와야 다케시 의원은 표결 직전 회의장을 퇴장하며 기권했다. 현재 여당이 중의원 의석의 4분의 3을 차지하고 있어 최종 통과 자체는 법적으로 가능하다.
혁명수비대, “호르무즈 이란 단독통제 부정시 다시 폐쇄하겠다”
오만 쪽 수로 통과를 시도할 경우 다시 공격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이는 카타르 측과 동결자산 해제 문제를 중점 논의하겠다는 정부 측 공식 입장과 다소 결이 다른 발언이다. 에스마일 바가이 외무부 대변인은 30일 “(도하 협상에서) 동결자산 해제 및 기타 필요 절차가 적절히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우크라 드론 피해' 러시아, 휘발유 수입 추진 공식화
세계 2위 원유수출국인 러시아가 휘발유 수입 추진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클리블랜드 Fed 총재... 막대한 AI 인프라 수요, 美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지도
특히 해맥 총재는 자신의 관할 지역 내 데이터 센터용 전력 장비 제조업체의 사례를 들며 AI 분야의 과열된 투자 열기를 우려했다. 다만 해맥 총재는 "AI가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물가 상승과 하락 모두로 나타날 수 있다"며 신중한 여지를 남기기도 했다. AI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는 해맥 총재의 이 같은 시각은 케빈 워시 연준의 핵심 주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워시는 취임후 첫 기자회견에서 물가를 끌어내리는 것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보여줬으며 해먹은 이점에 주목했다.
폭염 등 악천후, AI 데이터센터에 새로운 위협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운영에 폭염이라는 악재와 씨름하고 있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이터센터 가동 중단, 정비 시간 증가, 보험 및 복구 비용 상승을 초래할 수 있는 수준의 위험을 뜻한다. 마세작은 기업들이 이러한 위험을 관리하지 못하면 더 높은 비용과 운영 차질에 직면할 수 있다며 "AI 데이터센터 혁명을 가속하는 자본 구조를 위협할 수 있다"고지적했다. 그는 "악천후는 더는 사소한 위험 요소로 취급할 수 있는 게 아니다"며 "그것은 우리와 데이터센터 소유주들이 가장 먼저 살펴보는 요소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폭염 위험에 직면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예로 브라질을 들었다. 라이좀은 전력회사들의 기후 위험 취약점을 찾아내는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업체다. 그는 "데이터센터는 전력망이 공급할 수 있는 전력이 가장 적은 바로 그 시점에 가장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했다. 열기와 부하가 같은 전선에 동시에 타격을 주게 된다.
구글 온실가스 배출량 역대 최대폭 증가···AI 집중 영향
지난해 6월24일 영국 런던의 구글 사무실. 전력 수요는 2024년에 27% 증가한 데 이어 2025년에는 또 37% 늘어 2019년의 3.5배 수준이 됐다. 이는 2021년 수준의 2배가 넘는 규모로, 증가분 대부분은 데이터 센터가 차지했다. AI의 급성장으로 인해 구글은 기후 목표의 기준점을 ‘총배출량의 절대적 감축’에서 ‘배출량 증가 속도가 성장 속도를 뛰어넘지 않도록 억제’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온실가스 배출량, 전력 수요, 물 소비량 등 지표들이 급격히 증가하는 가운데, 구글은 이들 지표가 더욱 빠르게 증가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고서에서 강조했다. 또 전력 관련 배출량은 2024년에 12% 줄어든 데 이어 2025년에도 3% 감소했다고 구글은 밝혔다.
"우크라인들의 미국 정부 지지율 단 7%"…4년 전엔 66%
우크라이나 국민의 7%만이 미국의 현 지도부를 지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여론조사업체 갤럽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미국 정부에 대한 우크라이나 국민의 지지도는 2022년 전쟁 발발 이후 최저일 뿐 아니라 자료가 공개된 2014년 이후 가장 낮다. 미국 정부에 대한 지지도는 지난해(16%)보다도 9%포인트(p)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와 비슷한 수준이다.
네타냐후 "무장한 헤즈볼라 있는 한 레바논서 철군 안해"(종합)
김상훈 이란이 이스라엘군 철군을 포함한 레바논 분쟁 중단을 미국과의 종전 조건으로 제시했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헤즈볼라의 위협이 존재하는 한 레바논 남부에서 군대를 철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그러면서 헤즈볼라의 기반 시설을 모조리 파괴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데 활용해온 지상 및 지하 시설 등을 언급하며 "아무것도 남기지 말라"고 완전한 파괴를 지시했다고 DPA통신이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분과 여러분 부하들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위협을 감지한다면 즉각 행동하라. 기다리지 말고 행동하라. 이는 철칙이다"라고 독려했다.
"생명 지킨 불주사"…유니세프, 이덕화·박주미와 백신 캠페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배우 이덕화, 박주미와 함께 전 세계 어린이 백신 지원을 위한 '희망의 자국'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베네수엘라 강진 엿새 만에 3세 남아 구조…“희망 놓지 말아야”
미국과 멕시코 등 다수 국가가 구조와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인력과 물자를 급파했다.한편, 로드리게스 의장은 30일 현재 공식 사망자가 1943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날 발표보다 224명 증가한 수치다.
"오만, 이란과 맞손…'호르무즈 서비스료' 공동징수 선회"
오만이 미국의 공개 반대에도 이란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으로부터 '서비스료'(service fee)를 징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그동안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 구상에 신중한 태도를 보여온 오만이 미국의 반대에도 이란이 제안해온 소위 '공동 관리' 방안을 구체화하는 쪽으로 움직이는 모습이다.30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복수의 외교 소식통과 이란 당국자를 인용해 오만이 최근 미국과 서방국들에 호르무즈 해협 이용 선박이 서비스료를 내는 방안을 담은 공식 제안서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오만은 이를 의무적인 통행료가 아닌 자발적인 서비스료라고 설명했다.이런 구상은 말라카·싱가포르 해협에서 운영되는 항행안전 기금 모델을 참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우디가 美 호르무즈 작전 거부”…중동 동맹 균열 조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모하메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백악관에서 회담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호르무즈 해협 군사작전을 둘러싸고 양국 간 갈등이 심화했다고 보도했다. 또 자국 기지와 영공이 이란 공격에 사용되는 것을 공개적으로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반면 미국은 이스라엘과 함께 대이란 군사행동을 강행했다. 다만 관련 논의는 초기 단계이며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축구 이기자 거리로 나와…모로코 팬들, 네덜란드 경찰과 충돌[이런일이]
2026 북중미월드컵 32강전에서 모로코가 네덜란드를 꺾자, 네덜란드 내 모로코계 주민들이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경찰과 충돌하는 상황까지 벌어져, 이에 대한 비판 여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역 방송사 '옴루프 베스트'는 "경찰을 공격한 혐의로 최소 10명이 체포됐다"며 "이들은 모두 모로코 팬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일간지 '알헤메인 다흐블라트'도 "로테르담에서 모로코 팬 4명이 체포됐다"고 알렸다.실제로 SNS에는 일부 모로코 팬들과 경찰이 충돌하는 장면이 잇따라 공유되고 있다. 우리 사회를 보호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가디언은 "모로코계 주민이 많은 암스테르담에서는 모로코 팬과 네덜란드 팬이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며 "네덜란드 팬들이 모로코 국가가 나올 때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세계은행, 2031년 이후 중국 신규 대출 중단키로
'中 차입국 졸업' 계획안 7월에 논의…美 "대출 중단은 올바른 방향" 세계은행이 오는 2031년까지 중국에 대한 신규 대출을 중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AFP통신도 세계은행이 새로운 국가협력 프레임워크에 따라 2031년까지 중국에 대한 대출을 단계적으로 중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계은행 관계자는 FT에 "이는 우리와 중국의 관계에서 정말로 새로운 장을 의미한다"며 "프레임워크 기간이 끝나면 중국은 차입국 지위에서 졸업하게 된다"고 말했다. 세계은행의 중국 대상 대출은 이미 큰 폭으로 줄어든 상태다.
日 호텔 객실 단가 6.5% 상승…도쿄는 12.8% 급등
지역별로는 도쿄의 평균 객실 단가가 3만3천168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8% 급등하며 전체 상승세를 견인했다.
“하루 1200명씩 백만장자 됐다”…美 증시 랠리가 만든 ‘부의 속도’
순자산 100만 달러(약 15억 원) 이상 보유자가 하루 평균 1200명 넘게 늘어난 셈이다.이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새롭게 늘어난 백만장자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 세계적으로도 백만장자 수는 증가세를 이어갔다. UBS가 조사한 모든 시장에서 백만장자 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다만 미국의 백만장자 증가율은 1.9%로 가장 높지는 않았다. 이어 중국 530만 명, 일본 290만 명, 독일 260만 명, 영국·프랑스 각 240만 명 순이었다.
AI 칩 에치드, 1.2조원 유치…"또다른 엔비디아 대항마"
제인스트리트·TSMC 연계 VC 투자 1.5조원 판매계약 확보 추론형 인공지능(AI)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가는 과정에서 엔비디아에 도전장을 내민 AI 칩 스타트업들에 대형 투자자들이 잇달아 베팅하고 있다. 에치드는 올여름 일부 고객에게 칩 출하를 시작할 계획이며, 현재 제품 테스트단계에서도 총 10억달러(약 1조5천400억원) 규모의 판매 계약을 확보했다고 로버트 와천 공동창업자 겸 사장이 밝혔다. 제인스트리트는 이 라운드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1억달러(약 1천500억원) 넘게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와천 사장은 제인스트리트가 최근 비공개로 진행된 별도 라운드도 주도했다고 밝혔다. 에치드는 맞춤형 칩 설계를 넘어 회로기판·냉각판·네트워킹 연결 등 서버랙 전체를 자체 설계한다. 와천 사장은 이런 방식을 택한 칩 스타트업은 에치드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에치드는 AI 산업의 무게중심이 모델 '학습'에서 '추론'으로 옮겨가는 흐름 속에서 엔비디아에 도전하는 스타트업 그룹 중 하나로 꼽힌다. 세레브라스 칩 역시 TSMC가 5나노 공정으로 생산한다.
트럼프, 가상자산·밈코인으로 지난해 2조 넘게 벌었다
30일(현지시간)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윤리청(Office of Government Ethics)은 이날 총 927페이지 분량의 트럼프 대통령 재산공개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회사의 공동 창업자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아들들, 중동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가 포함돼 있다. 현재 윗코프 특사의 아들 잭 윗코프가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이름을 딴 밈 코인 ‘$트럼프’에서 6억3600만달러의 로열티 수입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77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는데, 이는 전년도(5600만 달러)보다 증가한 수치다.
"대만 대표 온라인몰 결제서비스 해킹으로 350만명 정보 유출"
김철문 통신원 = 대만의 대표적 온라인 쇼핑 플랫폼 피시홈(PChome) 산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가 해킹 공격을 받아 350만명에 달하는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1일 연합보와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피시홈의 결제 시스템 '파이(Pi) 지갑'이 지난달 10일 해킹 조직의 랜섬웨어 공격으로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업체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해커 조직과 접촉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대만 언론들은 파이 지갑이 대만에서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개인정보가 유출된 첫 번째 제3자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라고 전했다.
美정부, AI '미토스' 수출통제 18일만에 해제…내일 서비스 재개(종합)
미 상무부는 '미토스5'와 '페이블5'에 대해 내린 수출 통제 지침을 18일 만에 해제했다는 통보를 해왔다고 앤트로픽이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앤트로픽은 "내일부터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라며 "인내심을 보여준 사용자 여러분과 모델 재배포를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앤트로픽에 수출 통제 조치가 철회됐음을 통보하고는 정부에 대한 협조와 보고를 주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서한을 입수해 보도했다. 상무부는 지난 12일 이들 두 모델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며 외국인이 이들 모델에 접속할 수 없도록 하는 수출 통제 지침을 내렸다. 미 정부는 당초 이용자들이 이른바 '탈옥'이라고 불리는 방법을 통해 앤트로픽이 자사 모델에 적용한 안전장치를 우회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수출 통제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오픈AI는 "이와 같은 형태의 정부 승인 절차가 장기적인 표준이 돼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비판적인 입장을 냈다.
日, 2027년부터 적극재정 전환..명목성장률 3% 시대 노려
일본 정부가 2027회계연도부터 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재정을 확대하는 '책임 있는 적극재정' 기조를 본격화한다. 정부는 이달 중 각의(국무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초안은 경제 운영 목표로 명목 성장률 연 3% 이상, 실질 성장률 연 1% 이상을 가능한 한 조기에 안정적으로 달성·정착시키겠다고 명시했다. 이번 방침의 핵심은 성장 투자 확대다. 정부는 일반 재정지출과 별도로 '강하고 풍요로운 일본 투자' 예산 항목을 신설하고 성장 분야 예산에는 사실상 상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아울러 기존 단년도 예산 편성 방식에서 벗어나 복수 연도에 걸친 예산 운용 체계를 도입해 장기 투자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계획이 성과를 거둘 경우 2040년 민간 설비투자가 연간 230조엔(약 약 2162조원), 명목 GDP는 1100조엔(약 약 1경34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재정 운용의 기준도 바뀐다. 정부는 성장 투자를 위해 기금 운용 방식도 손질한다.
네타냐후 “무장한 헤즈볼라 있는 한 레바논에서 철군 없다”
한 남성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폐허가 된 레바논 남부 프룬 마을을 걸어가고 있다. AFP 이란이 이스라엘군 철군을 포함한 레바논 분쟁 중단을 미국과의 종전 조건으로 제시했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헤즈볼라의 위협이 존재하는 한 레바논 남부에서 군대를 철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그러면서 헤즈볼라의 기반 시설을 모조리 파괴하라고 주문했다. 기다리지 말고 행동하라. 이는 철칙이다”라고 독려했다. 네타냐후 총리의 방문은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미국의 중재로 헤즈볼라의 검증된 무장 해제와 연계된 이스라엘군의 점진적 철수를 골자로 하는 기본 협정에 동의한 지 며칠 만에 이뤄졌다.
[베네수 강진] NASA 공개자료 "파괴된 건물 5만8천채"…공식집계 압도
이는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이 "건물 855채가 피해를 봤으며 이 중 189채가 완전히 붕괴했다"고 밝힌 공식 집계치와 비교하면 수십 배에 달하는 규모다. 인공위성 데이터 분석 결과는 실제 피해 규모가 정부의 예상을 압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가디언은 짚었다. 앞서 지난 24일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규모 7.2와 7.5의 연쇄 강진으로 현재까지 공식 확인된 사망자는 1천943명, 부상자는 1만571명에 달한다. 여동생 제니퍼 씨는 "구조대원들이 오긴 했지만 정작 필요한 굴착기 같은 중장비가 없다.
‘폭염 대응 부족’ 佛 총리 불신임론 대두…기록적 폭염에 정치 공방 비화
르몽드와 폴리티코 유럽 등에 따르면 프랑스 녹색당은 30일(현지시간) 폭염 대비가 미비했다며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총리 내각 불신임안을 제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정부의 불충분한 폭염 대응에 대한 정치권의 불만을 보여주는 상징적 조치라고 르몽드는 전했다.
'지수 빠지면 샀다'…미국 개미들, 올상반기 역대급 매수
S&P 500 하락한 날에 일평균의 3.5배 매수 5~6월 특히 강한 매수세 미국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올해 상반기 역대급 매수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미들의 매수세는 S&P 500 지수가 상승한 날에도 이어졌다. S&P 500 지수가 상승한 날의 경우 일평균 매수금의 1.5배에 달하는 금액을 매수했다고 루브너는 밝혔다. 시타델 증권을 통한 5월 개인투자자들의 거래대금은 시타텔 증권 기준 사상 최대였다.
'1천950억원대 국고 손실 혐의' 인니 전 교육부 장관 징역 10년
재판부는 나딤 전 장관의 직권남용과 국가 손실 초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면서도 직접적으로 사익을 추구하지는 않았다고 판단했다. 부패 혐의를 전면 부인한 나딤 전 장관은 이날 선고 공판 후 "판사들이 내 눈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했다"며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구글도 당시 투자는 나딤 전 장관이 교육부 장관으로 임명되기 이전에 이뤄졌다며 크롬북이나 관련 제품의 채택 대가로 인도네시아 정부 공무원들에게 어떠한 혜택을 제안하거나 제공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로이터는 일부 법률 전문가들이 나딤 전 장관의 이번 사건에 의문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법 전문가인 팀 린지 호주 멜버른 대학교 법학과 교수는 국가 예산에 손해를 끼쳤다는 나딤 전 장관의 혐의는 정책의 비효율성을 부패와 혼동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딤 전 장관은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2010년 인도네시아에 고젝을 설립했다.
日, '모바일 운전면허증' 조기 도입 속도…행정 디지털화 박차
지자체 디지털화는 지지부진…시스템 표준화 추진했으나 과반 기한 못 지켜 이도연 '아날로그 사회'로 불리는 일본이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조속히 도입하는 등 행정 디지털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일선 지방자치단체의 시스템 인프라 전환은 여전히 뒤처지는 모양새다. 작년 3월부터 운전면허 정보가 기록된 마이넘버카드를 도입한 일본은 운전면허증 디지털화도 추진하고 있었는데, 이를 당초보다 더 빨리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일본 정부는 중앙 주도의 행정 디지털화에 고삐를 죄고 있지만, 지방자치단체의 현실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美·이란 협상 불씨 이어가나…"중재국 카타르와 긍정적 논의"
카타르 외무부 역시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가 미국 측 협상단과 만나 중재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알사니 총리는 회동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한 모든 경로의 회담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카타르 측은 구체적인 논의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과 이란은 이날 카타르 도하로 각각 대표단을 파견했으나, 직접 대면하지는 않고 카타르를 통해 간접적인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마지드 빈 모하메드 알안사리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방문 기간 중 미국과 이란의 고위급 회담은 열리지 않을 것이라며 양국의 담판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그는 "내일(1일) 도하에서 예상되는 것은 카타르 측과 이란의 동결자산 해제 관련 조항을 포함해 양해각서 여러 조항의 이행에 대한 논의"라고 설명했다.
슈나이더, 산업용 AI 플랫폼 코그나이트 4.8조원 인수
슈나이더는 코그나이트를 자사의 산업용 소프트웨어 사업부로 영국에서 인수한 아베바와 통합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달에 집중하는 NASA…화성탐사용 로버도 달 탐사에 사용 검토
화성의 혹독한 환경도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된 만큼 특히 달 극지방 탐사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고 NASA는 기대했다. 아이작먼 국장은 "(프로미스는) 이른 시기 안에 달 남극에서 어마어마한 역량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NASA는 1960년대 아폴로 프로젝트로 이미 달 유인 탐사에 성공했고, 1972년 아폴로 17호를 끝으로 달에 우주비행사를 보내지 않았다. 이후 궤도 위성발사와 화성 등 심우주 탐사 등에 좀 더 집중해왔다. NASA는 이번엔 단순히 유인 달 탐사에 그치지 않고, 달 기지를 건설해 자원을 확보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NASA는 올해 3월 달 궤도 우주정거장 '게이트웨이' 프로젝트를 중단했다.
中AI, 저가 대체재 넘어 美기술우위 흔드나…"서방 인식도 전환"
최근 중국이 글로벌 AI 발전의 양대축으로 떠오른 가운데 중국의 기술은 미국을 흉내 내는 수준을 벗어나기 힘들다는 서방의 오래된 인식 자체가 전환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최근에는 기술 격차를 따라잡는 속도 또한 매우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말 챗GPT가 처음 공개됐을 때 중국의 AI는 미국보다 최대 3년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1월 중국 항저우 기반의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저비용 고성능 모델 R1을 공개한 뒤로 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중국 모델과 미국 최첨단 모델의 격차는 현재 최소 4개월에서 7개월 수준으로 좁혀진 것으로 분석된다. SCMP는 미국 정부가 국가안보를 이유로 일부 최첨단 모델의 확산을 제한하는 사이 중국의 AI 모델들은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는 중국의 AI 모델들이 단순히 저렴하기만 한 것이 아닌 기술 수준이 최고급에 어느 정도 근접했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베트남 정부 FDI 정책 확 달라진다.."양보다 질.. 첨단기술산업, 선진국자본 위주로"
팜 자 뚝 베트남 상임 부총리는 30일 하노이에서 열린 정치국의 '외국인 투자 경제 발전에 관한 결의안 제10호'에 대한 회의에서 발표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 제공 베트남 정부가 향후 외국인투자 유치 정책의 중심을 양적 확대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고, 첨단기술과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투자 유치에 집중한다. 나아가 약 1만 개의 현지 기업을 FDI 공급망에 진입시키고, 2030년 이전까지 베트남 증시를 신흥시장으로 승격시키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도 확정했다. 30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베트남 공산당 정치국은 '외국인 투자 경제 발전에 관한 결의안'의 이행을 위한 전국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베트남 정부는 이를 위해 6가지 핵심적인 인식 전환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외국인투자를 자금유치 중심에서 외국인투자 경제 발전 중심으로 전환하고, 투자 관리에서 투자 환경 조성과 발전 지원으로 정책 기조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美 부통령 "호르무즈 석유 운송량, 전쟁 이전으로 회복"
그는 실제 해협을 통과하는 화물선 숫자가 아직 많지 않지만 다른 화물의 문제라며 적어도 석유 운송은 정상화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과 종전 양해각서 이행 상황을 설명하면서 호르무즈해협을 언급한 뒤 "해협은 개방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밴스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더 많은 석유가 흘러나오는 것을 목격하고 있으며, 심지어 어떤 날은 전쟁 전보다 더 많은 석유가 나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체 선박 통행량 감소에 대해 "회의론자들은 통항하는 선박의 수를 보며 전쟁 전보다 줄었다고 말하겠지만, 그들이 말하는 것은 주로 화물선이나 다른 선박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적어도 지금까지 확인한 바로 석유 물동량은 전쟁 전 수준에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해협 통행량은 미국·이란이 지난달 25~27일까지 다시 해협에서 충돌하면서 급감했다. 통행량은 양측이 다시 대화 의지를 보이면서 지난달 29일 40척으로 증가했다. 그는 "세계 석유 경제가 다시 맞물려 돌아가고 있다"며 "시간은 걸리겠지만 유가가 이미 크게 떨어진 걸 확인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속보] 中 시진핑 "대만 독립파 타격해야…조국통일 대업 추진"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공산당 창당 105주년 기념 행사에서 대만에 대한 강경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대만의 독립을 주장하는 분열 세력을 타격하고 통일 대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만의 독립을 주장하는 분열 세력을 타격하고 통일 대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윤순구 주인니 대사 "한국, 인도네시아 추진하는 원전사업 기술 협력 준비돼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4 월 1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화상 윤순구 주인도네시아 대사가 인도네시아 원자력발전소 개발 사업에 한국기업이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2032년 첫 원전 가동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한국은 특화된 소형모듈원자로(SMR)와 대형 원전 기술을 앞세워 인도네시아 에너지 협력을 타진하고 있다.
시진핑 "대만독립 세력 타격…인민군 세계 일류로 건설할 것"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중국 공산당 창당 105주년 기념대회 연설에서 대만 통일 추진 의지를 재확인하고, 강군 사상을 거듭 강조했다.
미얀마 옥 광산 붕괴…최소 5명 사망·15명 실종
폭우로 토사 폐기물 더미 무너져 폐광서 옥 찾던 채굴꾼들 매몰 박진형 미얀마의 옥(玉·비취) 광산이 붕괴해 약 20명이 사망·실종됐다. 이 광산은 정식 채굴을 중단하고 문을 닫은 상태였지만, 프리랜서로 일하는 옥 채취꾼들이 몰려 옥을 찾던 도중 갑자기 광산이 무너졌다. 파칸트 지역은 세계 최대의 옥 생산지로 꼽히며, 이곳에서 채굴된 옥은 이웃 중국으로 고가에 팔려나간다. 작년 1월에도 이 지역 옥 광산이 무너져 최소 32명이 숨졌다.
시진핑 “대만 독립 분열세력 단호히 타격…통일 대업 추진”
오늘날 우리 당은 세계적으로 중대한 영향력을 가진 세계 최대의 집권당으로 발전했으며, 인민의 진심 어린 지지와 옹호를 받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하나의 중국 원칙과 92공식(하나의 중국 원칙은 인정하되 표현은 각자 다르게 한다는 원칙)을 견지하며 광범위한 대만 동포를 단결시키고, 양안 교류·협력과 융합 발전을 심화해야 한다”며 “대만 독립 분열 세력을 단호히 타격하고 외부 세력의 간섭에 반대하며 조국 통일 대업을 확고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애국자에 의한 홍콩 통치’, ‘애국자에 의한 마카오 통치’ 원칙을 구현하고 법에 따라 홍콩과 마카오의 통치 효율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순구 주인니 대사 "인도네시아, 반도체 투자 잠재력 충분… 투자환경 개선이 관건"
윤순구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왼쪽)가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전달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도 반도체 산업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Arm과 협력해 1만5000명의 반도체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일랑가 하르타르토 경제조정부 장관은 이를 계기로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후속 투자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후, 애리조나전 4타수 무안타…시즌 타율 0.316
이정후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방문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이정후는 2회초 첫 타석에서 애리조나 선발 브랜든 파아트를 상대했으나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日출국세 오늘부터 3배로 인상…증가분, 과잉관광 대응에 쓴다
일본 정부가 1일부터 '국제관광여객세'라고 부르는 출국세를 3배로 올렸다.
日·英·伊,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 계약 내년 말까지 연장
그러나 전날 영국이 국방투자계획을 발표하면서 차세대 전투기 개발 계약을 연장할 수 있게 됐다.
NASA, 미 기업 3곳과 달 착륙선 계약 추가 체결
NASA의 달 기지 프로그램 책임자 카를로스 가르시아-갈란은 "아스트로보틱은 이전 페레그린 실패에서 얻은 많은 교훈을 적용하고 있다.
"백악관, 연회장 건립 5억달러 비밀 수의계약"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은 관저 관리조직을 통해 직접 수의계약 방식으로 '클라크 컨스트럭션'(이하 클라크)에 이 사업을 비밀리에 발주했다. 이 계약의 협상은 작년 8월 중순 혹은 그 전에 시작됐으며, 서명은 작년 9월 22일에 이뤄졌다. 이에 따른 기존 동관 철거 작업은 작년 10월 20일부터 시작됐다. 계약서에는 경쟁입찰을 하지 않은 이유로 "행정기관의 필요를 공개하면 국가안보가 침해될 것"이라는 설명이 기재됐다고 WP는 전했다. 이는 백악관의 대규모 공사 발주를 관저 관리조직이 아니라 연방조달청(GSA) 또는 국립공원관리청(NPS)이 담당토록 해 온 백악관 내부 문건에 따른 업무분장과 배치된다고 WP는 지적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WP에 클라크의 2024년 계약에는 "건설계약에 필요한 여러 조항이 빠져 있었다"며 2025년에 새 계약을 체결한 이유를 설명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관저 관리조직이 해당 시설의 주된 지원 주체가 될 것이어서 이 조직을 통해 계약이 체결됐다고 설명했다. 클라크 측은 WP에 보낸 입장문에서 "각 사업에 대해 확립된 조달 및 계약 절차를 따른다"고 밝혔다. WP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비용 협상에 직접 관여한 정황도 확인됐다고 전했다.
[베네수 강진]지진으로 약 5만8000채 건물 파괴 가능성···전염병 발병 위험도 커져
구조대원들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라과이라에서 지진 발생 후 붕괴된 건물 현장에서 잔해를 치우고 있다. 로이터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연쇄 강진으로 인한 건물 파괴 규모가 당국의 공식 발표를 훨씬 뛰어넘는 5만8000여 채에 달할 수 있다는 인공위성 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인공위성 데이터 분석 결과는 실제 피해 규모가 정부의 예상을 압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가디언은 짚었다.
월드컵 지켜봤다는 '벤버지'의 조언…"한, 두 사람 책임 아닌 원점에서 재건해야"
"이런 사태는 통상 한, 두 사람의 책임으로 돌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무대에서 34위라는 충격적인 성적과 함께 탈락한 한국 축구대표팀을 향해 '벤버지'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입을 열었다. 벤투 전 감독은 1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아예 처음으로 돌아가 각자의 책임을 명확히 인정하고, 1부터 10까지 원점에서 다시 돌아보며 재건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끈 한국 축구 대표팀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1승 2패로 48개국 중 34위에 그치며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또 한국 축구가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는 '일관성'을 지목했다. '원팀'으로서 호흡을 맞출 수 있었던 절대적인 시간의 차이도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도 뒤따랐다.
中 1∼5월 피지컬AI 기업 매출 22% 증가…"상업화 초기 단계"
중국이 인공지능(AI)과 로봇 산업 발전에 국력을 집중하는 가운데, 1∼5월 피지컬 AI(체화 AI) 기업들 매출이 20% 넘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일(현지시간) 글로벌타임스·중국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세무총국은 1∼5월 피지컬 AI 기업들 매출이 전년 동기 22.4% 증가하는 등 관련 산업이 호조세라고 전날 밝혔다. 1∼5월 공업기업의 피지컬 AI 로봇 구매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배 늘었으며, 국가세무총국은 피지컬 AI 로봇과 공업 생산 간 융합이 심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영국 중앙은행, AI 에이전트 대응 새 규제 시사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인공지능(AI) 모델의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해 맞춤형 AI 규제의 필요성을 시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우리의 기존 규제 체계는 AI 에이전트를 염두에 두고 구축된 것이 아니다"며 "AI 에이전트의 행동에 적절한 개입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에이전트는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 자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최고급 기술을 가리킨다. 브리던 부총재는 은행들이 핵심 시스템에 대해 "강화된 복구" 조치가 필요한지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임브리지 대안금융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금융회사의 52%가 이미 AI 에이전트를 사용하고 있다.
[베네수 강진 르포] 쑥대밭 된 카리브 낙원…"딸·손녀라도 품고나와 천운"
그렇게 작업한 지 4년. 그는 마침내 꿈에 그리던 근사한 집 한 채를 마련했다. 30일 플라야 그란데에서 만난 에체베리아 씨는 무너진 건물 잔해를 딛고, 쓸만한 물건이 남았는지 집안으로 드나들고 있었다. "뭐 하나 남아 있는 게 없어요. 그래도 딸과 손녀가 살아남아서 천운입니다." 에체베리아 씨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건 지진 경보 덕택이었다. 딸 마리앙헬 고야(22) 씨는 6월 12일에 낳은 갓난아기를 품고 아버지와 함께 서둘러 집 안에서 나오면서 화를 면했다. 애 낳은 지 보름 남짓밖에 안 된 앳된 소녀 모습의 고야 씨는 이렇게 말하며 다시 집 안으로 들어가 쓸만한 것들을 찾기 시작했다. 에체베리아 씨는 "정부와 협력하는 중국인들이 3개월 안에 새집을 지어준다고 말하더라. 정부를 믿어야 한다"고 말했다. 굴착기 기사 엔리 레피소 씨는 오늘도 시신을 찾아냈다고 했다. "사고가 난 이후부터 포크레인 10대를 가동 중입니다. 매일 시신을 10구쯤 찾아내고 있는 것 같아요." 그중에는 다야니 마타 씨의 할머니도 있었다. 마타 씨는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직전 2층에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플라야 그란데에 들어선 단지 내 건물은 모두 4층으로 이뤄져 있었다. 어떤 건물은 1층만, 어떤 건물은 3층까지만 남아 있었다. 마타 씨는 "1층에 있다가 돌아가신 분들이 많다. 대부분 완파되거나, 집이 기울어져 있었다. 자원봉사자는 아이들에게 초콜릿 사탕을 나눠주고 있었다. 로드리게스 씨는 "11년 전에 단지에 들어가서 잘 살았다"며 "지금은 텐트에서 사람들이 가져다주는 물을 마시며 살고 있다.
30년 공화당 텃밭도 흔들...트럼프, 텍사스로 달려간 이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9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에 얘기하고 있다. 뉴시스 미국 공화당의 '텃밭'으로 불려온 텍사스주가 오는 11월 중간선거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상 처음으로 중간선거 전당대회를 여는 승부수를 던졌다. 30년 넘게 공화당이 독주했던 텍사스에서 민주당 후보가 동률을 기록하는 여론조사가 나오면서 위기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텍사스는 1994년 이후 상원의원과 주지사 등 주 전체 선거에서 단 한 차례도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지 못한 대표적인 공화당 강세 지역이다. 미국 정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전당대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만 시민단체 "오늘 시행 中 민족단결법은 법률전·인지전"
김철문 통신원 = 대만 시민단체들이 1일부터 시행되는 중국의 '민족단결진보촉진법'(이하 민족단결법)을 향해 '대만을 겨냥한 법률전이자 인지전(cognitive warfare)'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대만 국가안보 외교학자인 천원자 대만 카이난대 부총장도 법 제63조가 중국의 국가안보를 위한 일방적인 도구로 전락했다고 강조했다. 시민단체들은 민족단결법이 양안(중국과 대만) 교류와 대만의 민주주의 체제에 큰 충격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대만 정부가 조기 경보 및 보호 체계를 구축해 중국의 '확대 관할권'(long arm jurisdiction) 행사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만의 안보 당국 관계자 역시 이 법을 '초국가적인 억압을 합법화한 악법'이라고 규정했다.
트럼프, 집권뒤 개인소득 4배로…지난해 가상화폐 등 3.4조원 신고
NYT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미국 공직자 재산 신고를 접수하는 미 정부윤리청(OGE)은 트럼프 대통령의 연례 재정 보고서를 발표했다.
시진핑, 중국 공산당 창당 105주년에 “당 순수성 해치는 바이러스 뿌리 뽑아야”…대만 통일도 강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 공산당 창당 105주년 기념대회를 지켜보고 있다. / 로이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중국 공산당 창당 105주년을 맞아 당의 건전한 몸을 좀먹는 바이러스를 뿌리 뽑아야 한다며 강도 높은 쇄신을 주문했다. 대만과 관련해서 분리주의 세력을 단호히 진압하고 통일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마오쩌둥·저우언라인·류샤오치·주더·천윈·장쩌민 순으로 호명하며 “역대 혁명 원로들의 넋을 기린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청년들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원동력”이라며 “개인적인 추구를 당과 국가의 대의에 통합하고 매 순간 청춘을 만끽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애국자가 홍콩·마카오를 통치한다는 원칙을 실현하면서 “홍콩과 마카오의 경제·사회 발전을 촉진하고 국가에 더 잘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시 주석이 ‘중요한 연설’을 했다”고 보도했다.
[영상] 용솟음치다 '뭉게뭉게' 1.2km 치솟아…필리핀 화산 폭발 순간
필리핀의 활화산인 탈 화산이 폭발해 주변 1km 내에 접근 금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美, 북미 FTA USMCA 연장 거부 발표 앞둬
지난 2020년 1월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개정된 북미 자유무역협정인 USMCA에 서명한 후 협정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이 멕시코, 캐나다와 맺은 북미 자유무역협정(FTA)인 USMCA의 연장 거부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지난 30일(현지시간) 워싱턴타임스를 비롯한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타임스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10년간 추진해온 북미 FTA 해체 노력에 시동을 걸면서 1일 USMCA 연장에 서명하지 않을 것임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 1기 당시 기존의 북미 FTA인 NAFTA를 개정해 USMCA를 출범시키며 무역 치적으로 내세웠으나 앞으로 10년에 걸쳐 해체 수순을 밟게 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교역국들을 향해 "그들은 우리의 모든 것이 필요하지만, 우리는 그들의 자동차도, 목재도, 에너지도 필요 없다"며 강한 독자노선을 시사했다. 캐나다는 그동안 미국과 멕시코 양국에 협정 연장을 강력히 촉구해 왔다. 타임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이 만든 USMCA에 등을 돌린 결정적 계기는 멕시코와의 무역 적자 급증 때문이다. 그리어 대표는 지난해 의회 청문회에서도 "USMCA를 그대로 승인하는 것은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대대적인 개정을 예고한 바 있다. 협정이 가져다주는 경제적 이익이 너무 크다는 이유에서다.
'맘다니 돌풍' 콜로라도까지…20대 이민자가 15선 현역 꺾었다
키로스는 에티오피아 이민자 출신의 29세 '젊은 피'다. 뉴욕에서 변호사로 일했으며 정계 경험은 없다. 하지만, 유권자들은 민주당 주류의 지지를 받는 베테랑 정치인 디겟 대신 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의 지지를 받는 민주사회주의자 키로스를 택했다. 지난주에는 뉴욕 제13선거구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 경선에서 민주사회주의자 다리알리자 아빌라 슈발리에가 5선 현역 의원인 애드리아노 에스파이아트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이밖에 워싱턴DC 시장 예비선거에서 민주사회주의자인 재니스 루이스 조지가 민주당 후보로 뽑혔고, 메인주에서도 샌더스 의원의 지지를 받던 굴 양식업자 출신 그레이엄 플래트너 후보가 민주당 연방 상원의원 후보가 됐다.
방글라, '온라인 도박 적발 시 최장 징역 7년' 법안 통과
앞으로 방글라데시에선 온라인 도박이나 스포츠 경기 승부조작을 하다가 적발되면 최장 징역 7년 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법안에는 온라인 도박을 하다가 적발되면 최장 징역 7년 형뿐만 아니라 최고 5천만타카(약 6억3천만원)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크리켓 등 스포츠 경기 승부조작으로 걸려도 최장 징역 7년 형과 최고 1천만타카(약 1억3천만원)의 벌금형에 직면할 수 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영국 식민지배 시절인 1867년 만들어진 느슨한 도박 관련법을 시대적 흐름에 맞춰 대폭 손질해 처벌을 크게 강화하기 위해 이번 법안을 발의했다.
美, 앤스로픽 AI '미토스' 수출통제 해제
미국 정부가 앤스로픽의 최상위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 미토스'에 대해 내렸던 수출 통제를 거둬들였다. 30일(현지시간) 앤스로픽은 "미 상무부가 '미토스5'와 '페이블5'에 대해 내린 수출 통제 지침을 18일 만에 해제했다는 통보를 해왔다"고 밝혔다. 앤스로픽은 "내일부터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라며 "인내심을 보여준 사용자 여러분과 모델 재배포를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와 관련, 영국 언론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앤스로픽에 수출 통제 조치가 철회됐음을 통보했고, 정부에 대한 협조와 보고를 주문했다"고 서한을 입수해 보도했다. 미토스5는 전문가 수준의 사이버 보안 취약점 탐지 능력을 갖춰 세계 보안 업계에 충격을 준 모델이다.
中 항저우서 첫 ‘로봇학교’ 개교…로봇 30대 입학
1일 중국 항저우망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항저우에서 로봇학교가 정식 개교했다.이 학교는 저장대 로봇연구원이 저장성질량과학연구원, 로봇 분야 대표 기업들과 공동으로 설립했다.첫 입학생인 로봇 30대는 산업, 서비스, 보안, 예술 등 분야에 투입되기에 앞서 학교에서 직무별 전문교육과 기능 평가, 인증 과정을 거치게 된다.중국 언론들은 이 학교가 로봇 시제품을 실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고도화하고 성능을 검증하는 산업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日소부장 추격하는 中업계…닛케이 "中, 전산업 지배 물결"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중국의 반도체 재료 제조업계가 잇따라 첨단 제품의 생산 역량을 키우며 일본의 기술 우위를 위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반도체 기판 박막 원재료(타겟)의 중국 선두 제조사인 장펑전자재료는 3억5천만위안(약 800억원)을 투입해 향후 2년에 걸쳐 한국에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반도체 기판 박막 원재료를 공급하기 위해서다. 박막 원재료의 출햐량 기준으로는 이 회사가 세계 1위이지만, 금액 기준으로는 고부가가치 반도체 재료를 공급하는 일본의 JX 금속이 앞선다. 반도체용 유리 섬유를 생산하는 광위안신소재는 인공지능(AI) 반도체 패키지에 사용되는 제품 출하를 시작했고 일본 파나소닉홀딩스 등이 납품처로 알려졌다.
‘중재자’ 오만의 변심?···호르무즈 해협 ‘수수료’ 부과 동참하나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인근의 호르무즈 해협에 선박들이 정박하고 있다. 반다르아바스|로이터 미국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수익화 움직임을 반대하고 나선 가운데 오만이 이란과 함께 해협 이용료를 걷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만 수수료 의무 부과를 주장하는 이란과 달리 오만은 ‘자발적 기금’ 방식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의 독자 행동을 막기 위한 일종의 절충안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달 17일 미국과 이란이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MOU)에는 이란이 60일간 통행료 없이 호르무즈 해협 내 안전한 통항을 보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협을 끼고 이란과 이웃한 오만은 수수료 부과와 관련해선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다. 이란이 예외 없는 수수료 의무 부과를 고집하는 반면 오만은 자발적 기금 방식을 원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이 자발적 기금 방식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日 땅값 5년 연속 상승…2010년 이후 최대 폭
지역별 상승률은 도쿄도가 9.4%로 가장 높았고 오키나와현, 오사카부 등이 뒤를 이었다.
젤렌스키 ‘영웅 추모시설’ 법안에 폴란드 반발···역사 논쟁에 우크라이나 EU 가입 암초?
폴란드 정치권은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EU) 가입을 막겠다며 반발했다. 독일 일간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간 역사 갈등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헌법의날 연설에서 시대별로 우크라이나를 위해 싸운 영웅들의 이름을 새긴 추모시설 ‘우크라이나 국가 판테온’ 건립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누구도 우리에게 어떻게 살고 무엇을 사랑하며 어떤 영웅을 기려야 하는지 명령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FAZ는 전했다. 앞서 카롤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 ‘UPA의 영웅’ 칭호를 변경할 것을 요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요구를 거부했고, 나브로츠키 대통령은 그에게 수여했던 폴란드 최고훈장을 박탈하기로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먼저 이 훈장을 자진 반납했다. 이 역사 갈등은 폴란드 정치권의 화두가 됐다.
시진핑, 창당기념 연설서 대만통일 의지 재확인…반부패 강조(종합)
시 주석은 당의 절대영도를 유지해 인민해방군의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내용의 중국의 군사 지도 이념인 '강군 사상'도 내세웠다. 이어 "국방과 군대 현대화를 높은 수준으로 추진하고, 예정대로 건군 100주년 분투 목표를 실현하며, 인민군을 세계 일류 군대로 더욱 빠르게 건설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는 특히 연설 도중 '분투'(奮鬥)라는 표현을 20회가량 반복해 사용하며 중국이 직면한 대내외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는 의지를 거듭 피력하기도 했다. 이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 등에 따른 중국 경제 성장 둔화와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와의 전략 경쟁 등 안팎의 구조적 과제에 대한 타개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시 주석은 이어 "백 년에 한 번 있을 변화가 더욱 빠르게 전개되면서 세계는 새로운 격동과 변혁의 시기로 들어섰다"며 전면적이고 엄격한 당 관리와 반부패 투쟁을 주문하기도 했다. 당 건설을 설명하는 대목에서는 "당의 순수성을 훼손하는 모든 요소를 단호히 제거했다"며 "영원히 변질되지 않도록 하며, 언제나 강력한 창조력·응집력·전투력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 주석은 공산당의 105년 성과를 짚으면서 비교적 짧은 기간 중국이 경제 성장과 사회 안정을 이뤘다는 평가도 내놨다. 2016년 95주년 연설에서도 미국을 겨냥해 "그 어떤 외국도 우리가 핵심이익으로 거래할 것으로 기대하지 말라"고 경고한 데 이어, 대만·홍콩의 분리 움직임을 우회 압박했다.
트럼프, 백악관 잔디밭에 신형 마린원 헬기장 건설 착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잔디밭 훼손을 막기 위해 신형 마린원(대통령 전용 헬기) 헬기장 건설에 착수했다. 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구형 마린원으로 이동할 때는 백악관 잔디밭에서 이착륙해왔지만, 신형 마린원을 탈 때는 맨해튼 헬리패드 등을 이용해왔다. 신형 마린원 헬기장 구축을 위한 자금은 헬기 제조사인 시코르스키를 소유한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이 대기로 했다.
트럼프 ‘출생 시민권 폐지’ 위헌 판결···미 대법원, 반이민 정책 기조 제동
미국 연방대법원이 출생 시민권을 제한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이 위헌이라고 판단한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취재진이 법원 판결 소식을 전하기 위해 달리고 있다. EPA 미국 연방대법원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출생 시민권’을 제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이 위헌이라고 판단했다. 보수 성향 대법관이 다수인 연방대법원이 제동을 걸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해온 반이민 정책 기조에 차질이 예상된다. 로이터·AP통신은 이날 연방대법원이 6대 3 의견으로 출생 시민권에 대한 폭넓은 해석을 유지했다고 보도했다. 출생 시민권은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에게 자동으로 시민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해 1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불법·임시 체류하는 외국인 부모 사이에 태어난 자녀에게는 출생 시민권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연방대법원은 출생 시민권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이 수정헌법 14조에 어긋난다고 판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발했다. 미 법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 고수에 발을 맞췄다. 지난 2월 상호관세 위법 판단에 이어 트럼프 행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출생 시민권 폐지가 막히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적 타격을 입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세계은행, 2031년까지 중국 신규 대출 점차 중단
세계은행(WB)이 오는 2031년까지 중국에 대한 대출을 중단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0일(현지시간) AFP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세계은행의 새로운 '국가동반자체계(CPF)'에 따라 중국에 대한 신규 대출을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중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에 대한 세계은행의 대출 규모는 최근 몇 년간 중국의 폭발적인 경제 성장과 빈곤 지표 개선에 따라 꾸준히 감소해 왔다.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의 대중국 압박 기조와도 맞물려 있다.
美, 중국산 인버터 수입제한 검토…EU 이어 '전력망 안보' 강화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이 자국산 인버터를 이용해 미국의 전력 공급을 교란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 전문가들이 중국산 태양광 인버터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제품 설명서에 기재되지 않은 통신장치를 일부 발견했다는 로이터 보도도 나온 바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EU 재정이 투입되는 에너지 사업에서 중국산 인버터 사용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인버터 생산국으로 선그로우와 화웨이 등이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해에도 중국산 인버터 수입 제한을 추진했지만, 당시 미·중 관계 개선 기조 속에 논의가 중단됐다.
WP “백악관 대연회장 건설 7000억원 수의계약”
건설 노동자들이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은 관저 관리조직을 통해 직접 수의계약 방식으로 ‘클라크 컨스트럭션(클라크)’에 이 사업을 비밀리에 발주했다. 이 계약의 협상은 지난해 8월 중순 혹은 그 전에 시작됐으며, 서명은 지난해 9월22일에 이뤄졌다. 이에 따른 기존 동관 철거 작업은 지난해 10월20일부터 시작됐다. 이는 백악관의 대규모 공사 발주를 관저 관리조직이 아니라 연방조달청(GSA) 또는 국립공원관리청(NPS)이 담당하도록 해 온 백악관 내부 문건에 따른 업무분장과 배치된다고 WP는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기존 동관을 허물고 그 자리에 대연회장을 짓는 건설 계획을 발표한 것은 지난해 7월31일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비용 협상에 직접 관여한 정황도 확인됐다. 미 법원 “트럼프, 백악관 주인 아냐”…연회장 건설 제동 미국 법원이 백악관에 대형 연회장을 지으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 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 승인 등 절차를 밟지 않고 연회장을 건설할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다.
[영상] 세탁기 탈수통에 갇힌 세살배기…의식 잃자 구조대가 한 일은?
구조대가 아이를 탈수통에서 빼내려고 했지만 아이는 좀체 나오지 않았고 얼마 후 의식까지 잃었습니다.
나토 총장 "유럽군비증강으로 美일자리 유지…韓방산 환상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나토 탈퇴 가능성을 언급하며 유럽의 방위비 증액을 압박하는 상황에서, 나토 동맹이 미국에도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준다는 점을 부각한 것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과 "유럽이 국방비 지출을 늘리지 않으면 미국의 군사적 보호를 철회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거센 요구가 맞물리면서 유럽의 국방비 지출은 급증한 상태다. 그는 이러한 현상 때문에 일부 유럽 동맹국들이 나토 밖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한국에서 무기를 사고 있다"고 언급했다. 뤼터 총장은 "그것은 일부 사례일 뿐이며, 전체적으로는 유럽 기지에서 이란전 지원을 위해 미군 항공기 약 5천편이 출격했다"고 강조했다.
해수면 온도 사상 최고치 경신…온난화에 엘니뇨 '이중고'
전 세계 해수면 온도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 EU 산하 해양관측기관인 코페르니쿠스 해양서비스도 같은 날 해수면 온도를 21도로 집계했다. 엘니뇨는 적도 부근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아지는 현상이다. 카를로 부온템포 C3S 소장은 "현재 수준의 해수면 온도에 엘니뇨가 겹친다면 앞으로 몇 달 동안 더 많은 최고 온도 기록이 깨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트럼프, '이란 전면전' 옵션 보고 받았지만 '협상 유지' 선택
이란과의 핵 합의 시한인 8월 18일을 넘겨 협상이 진행되는 것도 괜찮다는 뜻도 참모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의의 핵심은 미국이 이란과의 협상을 중단하고 대규모 군사작전을 재개할지 여부였으며, 일부 당국자는 이를 "남은 일을 마무리하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종 결정을 내리진 않았지만, 추가적인 전면 공격이 외교적 노력을 무산시키고 궁극적으로 이란 핵 프로그램을 해체하려는 미국의 기회를 해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핵 합의 시한인 오는 8월 18일을 넘겨 협상이 진행되더라도 개의치 않겠다는 의사를 참모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협상에 더 많은 시간을 부여하는 결정이라고 WSJ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개적으로는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협상이 결렬될 경우 군사적 선택지도 여전히 갖고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르포] 시진핑 40분 연설에 13차례 박수…인민 46번·발전 33번 언급
100주년때와 달리 대외 강경메시지 자제…경제·체제안정 등 '내부 결속' 방점 한국언론 가운데 만 참석…네차례 신분 확인 등 평소보다 경계 삼엄 한종구 1일 오전 중국 수도 베이징 인민대회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공산당 창당 105주년 기념대회에서 약 40분간 이어간 연설에서는 모두 13차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날 현장에는 한국 언론 가운데 만 유일하게 초청받아 참석했다. 시 주석은 이날 연설에서 '인민'을 46차례, '발전'을 33차례 언급했다. 5년 전 창당 100주년 기념식에서 대외 강경 메시지가 부각됐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경제, 민생, 체제 안정 등 내부 결속에 무게를 뒀다. 그 아래에는 '1921∼2026'이라는 숫자가 새겨져 창당 105년의 역사를 상징했다. 오전 9시 58분께 붉은색 넥타이를 맨 시 주석을 비롯한 최고지도부가 입장하자 참석자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로 맞이했다. 시 주석은 오전 10시 35분 연설을 시작해 오전 11시 15분까지 약 40분간 원고를 읽어 내려갔다. 2016년 창당 95주년 기념식에서 약 79분간 이어졌던 연설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었다.
미국, 추방 이민자 남태평양 팔라우로 이송 시작
美원조 대가로 75명 수용 합의…"첫 추방자 다른 곳으로 떠나" 박진형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자국에서 추방한 이민자를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인 팔라우로 보내기 시작했다. 1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팔라우 대통령실은 미국에서 추방된 이민자가 지난 5월 말 팔라우에 처음 도착했다고 밝혔다. 당시 수랑겔 휩스 팔라우 대통령은 미국과의 협약 서명식에서 "이는 함께 승리하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미국을 돕고 안전한 갈 곳이 필요한 이들을 돕는다"고 말했다. 또 "그들이 팔라우에서 일자리를 얻고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MS, 닷컴버블 이후 최악의 6월…AI 투자 부담이 발목
비지니스 인사이더 "곧 대규모 감원 발표…전체의 2.5% 미만"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가 6월에 18.1%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시장조사업체 팩트셋 집계를 인용해 6월 MS 주가 하락률은 MS 역대 최대 월간 하락률 상위 10건 중 4위에 해당한다고 보도했다. 개별 기업 고유 요인만으로 역대급 낙폭을 보인 6월 사례는 이례적이다. 주가 급락으로 MS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9배로 낮아졌다. 주가 급락의 직접적 원인은 실적 부진이 아니라 AI 설비투자 부담이다. 투자은행 스티펠의 애널리스트 브래드 리백은 지난달 25일 노트에서 "설비투자 가속에 따른 애저 총마진 압박"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415달러에서 400달러로 낮췄다.
'원정출산 최우선 수사해 기소하라'…美법무부, 검찰에 지시
미국 법무부가 원정 출산 사건들을 최우선으로 수사해 기소하라고 연방 검찰에 지시했다고 외신들이 30일 보도했다.
전 세계 해수면 온도, 6월 역대 최고…폭염·폭우·태풍 더 세진다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는 위성, 선박, 부표 관측 자료를 종합해 해수면 온도를 산출한다.과학자들은 이번 이상 고온의 배경 중 하나로 엘니뇨를 꼽는다. 엘니뇨는 적도 부근 태평양 바닷물이 평년보다 따뜻해지는 자연 현상이다. 올해 엘니뇨는 아직 초기 단계지만, 앞으로 수십 년 만에 가장 강한 수준으로 발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장기적으로는 인간 활동에 따른 기후위기가 해수면 온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진핑 "대만 통일 확고히 추진…반부패 운동 지속"(종합)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일 중국공산당 창당 105주년 기념대회 연설에서 대만 통일 추진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외부 간섭에 반대한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기념대회에서 "대만 독립 분열 세력을 단호히 타격하고, 외부 세력의 간섭을 반대한다"며 "조국 통일의 위업을 확고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는 최근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친미·독립 성향의 대만 라이칭더 총통 행정부와 여당인 민주진보당(DPP), 그리고 미국·일본 등에 대한 경고로 읽힌다.시 주석은 "대만 문제를 해결하고 조국의 완전한 통일을 실현하는 것은 우리 당이 한결같이 추구해온 역사적 임무이며, 전체 중화 자녀의 공동 염원"이라며 '하나의 중국' 원칙과 '92공식'을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92공식은 1992년 중국과 대만이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각자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 합의를 일컫는다.시 주석은 아울러 군사력 강화도 강조했다.
폭염에 불붙은 유럽 에어컨 논쟁…보급필요성 두고 정치갈등까지
그간 에어컨은 유럽에서 인기가 별로 없는 가전제품 중 하나였다. 무엇보다 에너지 소비가 심한 냉방 기술이 빠르게 보급되면 유럽의 기후 변화 대응 주도권이 훼손될 것이라는 우려가 컸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0일(현지시간) "유럽의 기온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에어컨에 대한 유럽인의 저항은 현실과 충돌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환자와 노인이 머무는 의료시설과 요양원에도 에어컨이 없는 경우가 허다해 피해는 심각했다. 올해 폭염이 강타한 프랑스와 영국은 특히 에어컨 설치 규제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에어컨 설치를 최대한 막겠다는 유럽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폭염에는 에어컨이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는 지적은 이어지고 있다. 폭염이 견딜 수 없는 수준에 다다르자 에어컨 필요성을 촉구하는 목소리는 유럽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다. "며 부정적 입장을 표했다.
호르무즈 해협 기뢰 제거 본격화…드론·로봇 투입 장기전
美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 기뢰 탐색에 투입한 나이프피시(Knifefish) 수중 드론. 이 장비들은 해저 지형을 스캔하면서 실시간으로 음향 반사 데이터를 전송해 기뢰로 의심되는 물체를 식별하는 역할을 한다.의심 물체가 기뢰로 확인되면 제거 단계로 전환된다. 가장 일반적인 방식은 통제된 폭발을 통한 현장 파괴다. 수중 로봇이나 전문 잠수 요원이 기폭 장치를 설치한 뒤 안전 거리로 이탈해 폭발시키는 방식이 사용된다. 일부 경우에는 기뢰를 비활성화한 뒤 회수하기도 한다.기뢰 제거에는 예인식 장비도 활용된다.
유엔 “베네수엘라에 50만명분 식량·5000만 달러 지원 시급”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이 지난달 24일 발생한 연쇄 강진으로 사실상 국가 기능이 마비된 상태에 빠진 남미 베네수엘라에 대한 대규모 지원을 촉구했다. 사망자 수는 전날 대비 224명, 부상자 규모는 약 5000명 늘었다.당국은 실종자 규모를 밝히지 않았지만, 국제 사회는 무너진 건물 잔해 등에 수만 명이 갇혔다고 우려한다. 유엔 또한 5만 명 이상의 실종자가 발생했다고 보고 있다.
AI로 직원 해고했던 기업들 후회에 재고용까지
인공지능(AI)이 모든 업무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던 글로벌 기업들의 환상이 깨지고 있다. 금융시장에서 AI 붐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는 가운데, 최근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AI 도입으로 직원들을 해고한 것을 후회하는가 하면 다시 채용하는 등 대대적인 방향 선회에 나섰다. 찰스 푼 포드 차량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언론에 "AI는 환상적인 도구이지만, 결국 이를 훈련하는 데 사용하는 정보만큼만 유용할 뿐"이라며 인간의 직관과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결국 CBA는 감원 계획을 철회하고 직원을 복직시켰다. 호주 금융부문노조는 "이번 감원 철회는 노동자들의 거대한 승리"라고 평가했다. "며 "인재 파이프라인이 끊기면 결국 우물 자체가 마셔버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사기관 오그뷰의 보고서에 따르면, AI 도입으로 감원을 단행한 비즈니스 리더의 39% 중 무려 55%가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인정했다.
상반기 글로벌 증시 시총 7조달러 증가…롤러코스터 장세
MSCI 월드 지수 10% 상승…코스피 100% 압도적 상승 올해 상반기 글로벌 증시는 이란 전쟁 악재를 맞아 시가총액이 한 달 만에 9조달러(약 1경4천조원) 증발했다. 올 상반기 코스피가 100%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3월에는 이란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까지 치솟고 금리 인하 기대감도 꺾이면서, 한 달 만에 글로벌 시총이 9조달러 증발했다. 하지만 이런 폭락을 극복하고 글로벌 주식 시총은 작년 말보다 7조달러 증가하며 상반기를 마무리했다. 글로벌 주식 시장을 반영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ACWI(All-Country World) 지수는 올 상반기 10% 상승했다. 2분기에만 12.2% 올라 2020년 이후 최고 분기 상승률을 기록했다.
독일 정보당국 "극우·극좌 모두 급증…민주주의 위협"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현재 잠재적인 독일의 우익 극단주의자들은 5만8천700명으로, 전년보다 8천45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중 폭력 지향 우익 극단주의자는 2024년 1만5천300명에서 2025년 1만5천600명으로 소폭 늘었다. BfV는 우익 극단주의가 여전히 독일 민주주의에 대한 최대 위협이라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독일에서 좌익 극단주의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잠재적인 좌익 극단주의자는 2025년 4만2천200명으로 전년 대비 4천200명 증가했으며, 그중 폭력 지향 좌익 극단주의자는 2024년 1만1천200명에서 2025년 1만1천600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우익 극단주의가 배경인 폭력 범죄는 1천395건으로 전년보다 8.9% 증가한 반면, 좌익 극단주의가 배경인 폭력 범죄는 2024년 532건에서 2025년 856건으로 60.9% 급증했다. 2025년에 발생한 좌익 극단주의 폭력 범죄 856건 중 528건은 우익 극단주의자 혹은 그렇게 간주되는 사람을 겨냥한 사건으로 조사됐다. 셀렌 청장은 "반유대주의는 이러한 활동의 핵심 동력"이라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위기 최대 수혜자는 중국···에너지 비축·재생에너지로 충격 흡수, 반사이익까지
중국 서북부 칭하이성 일대 사막의 태양광 단지. 2024년 10월 촬영. 신화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촉발된 호르무즈 해협 위기에서 중국이 최대 수혜자가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이 충격을 버텨낸 핵심 요인은 재생에너지 인프라와 전략적 원유 비축이었다. 보고서는 “1.4테라와트(TW)의 재생에너지가 가동 중이고 90~110일치 원유 비축량을 갖춘 중국은 역내 어떤 나라보다 초기 충격을 잘 버텼다”고 평가했다. 중국은 특히 원유 손실분을 완전히 대체하기보다는 전체적인 수입 필요량을 줄임으로써 원유 충격을 흡수했다. 반사이익도 뚜렷하다. 지정학적 수혜도 있다.
“첨단 AI는 디지털 핵무기”…美CIA, 사이버-기술 조직 변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그의 참모진과 AI 활용 방안을 적극 논의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이 장치는 수소폭탄, 핵폭탄처럼 전 세계를 파괴할 정도의 위력을 가진 기술을 뜻한다.또 AI, 양자컴퓨팅 기술을 CIA의 각종 업무에 적용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의 공개 정보 수집 임무 대신 사이버 보안, 첨단 데이터·인프라 구축 같은 기능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트랜스젠더·선거 “승리”, 이민·관세 “불행”···대법원 판결에 트럼프 ‘냉온탕’
미국 연방대법원의 잇따른 판결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크롬 브라우저로 번역한 결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SNS 갈무리 “대법원이 정치 자금 지출 제한을 해제했다. 대법원이 남성의 여성 스포츠 경기 참가 금지 판결을 내렸다.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사라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대법원이 내린 두 가지 결정을 두고 트루스소셜에서 ‘승리’라고 표현했다. 이날 연방대법원은 트랜스젠더의 여성 스포츠 종목 출전을 제한하는 일부 주의 법률이 합헌이라고 판단했고, 또 정당과 후보자의 선거자금 조율·지출을 제한하는 선거자금법이 위헌이라고 결정했다. 연방대법원은 이날 6대 3 의견으로 트랜스젠더 선수가 여성 스포츠에 참여하는 것을 금지하는 주 법을 유지하기로 판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랜스젠더의 여성 스포츠 참여를 막겠다는 대선 공약을 냈고 지난해 2월에는 ‘남성의 여성 스포츠 출전 금지’라는 제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강조한 또 하나의 승리는 선거자금 지출 한도 폐지다. 법원의 이번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의 말처럼 11월 중간 선거를 앞둔 공화당에 유리한 결정으로 평가된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든 판결도 잇따랐다.
中서 '아이돌 외모' 반려 로봇 출시…"속눈썹 한올씩 직접 심어"
중국의 대표적인 로봇업체 유비테크(UBTech)가 공개한 이른바 '반려자 로봇'은 최고가 모델의 경우 가격이 2억원을 넘지만, 주문량이 1만3천대를 넘어섰다. 사람 실물을 그대로 본뜬 U1의 남성형은 키 183㎝, 몸무게 42㎏이며 여성형은 키 168㎝, 몸무게 35.2㎏의 체격으로 제작됐다. 움직임이 가능한 관절 88개가 장착됐으며 눈을 깜박이고 머리를 회전하는 기능을 갖췄다. 카메라 속 로봇의 모습은 실제 인간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함이 돋보였지만, 로봇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한 박자 느린 듯한 동작으로 인한 어색함은 감출 수 없었다.
"美하원, 미 제약사들 중국내 임상시험 안보조사"
물레나르 위원장은 서한에서 신장 지역이 위구르족 등 소수 민족과 종교 집단을 겨냥한 중국 정부의 '제노사이드(집단학살)' 발원지라고 지적했다. 머크와 애브비에 보낸 서한은 두 회사가 "불법 행위나 잘못을 저질렀다는 증거는 없다"면서도 "중국 내 임상시험이 미국 기업들을 윤리적, 안보적 위험에 노출시킨다"고 적시했다. 특위에 따르면 머크는 2005년 이후 중국에서 224개 임상시험을 후원하거나 협력했다. 여기에는 신장 지역에서 최소 31건과 중국 군과 연관된 의료센터나 병원에서 진행된 사례들이 포함된다. 서한은 "중국 군 병원에서 이러한 연구를 수행하는 것은 미국 기업의 첨단 바이오테크 지식재산권(IP)이 중국 군부로 이전될 잠재적 위험을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日 호텔 객실 단가 6.5% 상승…도쿄는 12.8% 급등(종합)
특히 도쿄의 경우 평균 객실 단가가 13% 가까이 오른 반면 오사카는 14% 가까이 하락하는 등 지역별 편차가 컸다. 신문이 호텔 정보 업체 STR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일본 전체 호텔의 평균 가동률 역시 전년 동월보다 0.9%포인트 상승한 80%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도쿄의 평균 객실 단가가 3만3천168엔(약 32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8% 급등하며 전체 상승세를 견인했다. 반면 오사카의 평균 객실 단가는 2만372엔(약 20만원)으로 13.9%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사쿠라이 시오리 STR 일본 책임자는 "객단가 상승 기조는 이어지겠지만 과열 양상이 진정되면서 성장세는 완만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격 상한선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 성수기 가격보다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美·이란 협상단, 카타르 도하서 간접 회담 예정"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실무대표단이 1일 카타르 도하에서 간접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AFP 통신이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우크라 화력 더 키운다…"EU에 12조원 군사 지원 요청"
미하일로 페도로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EU에 보낸 기금 지원 요청 서한에서 올해 전체 국방비 소요를 약 1천360억 유로(약 241조원)로 추산했다. 이중 정부 예산으로 530억 유로(약 94조원), EU 대출액 중 국방 지원분으로 283억 유로(약 50조원)를 충당할 계획이지만 여전히 재원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는 우크라이나의 끈질긴 석유 관련 시설 타격으로 에너지 수급 불안을 겪는 러시아를 더 강하게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우크라이나의 요청은 향후 6∼9개월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기회를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6년간 400명 체포한 홍콩 국가보안법…이번엔 '반정부 시위 후회' 다큐까지 내보내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 6년간 약 400명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홍콩 특별행정구도 "국가안보 수호는 중앙정부의 권한"이라며 "홍콩이 혼란에서 안정으로 전환되는 분수령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홍콩 정부는 실제 국가보안법 위반 사례로 구성한 다큐멘터리 방영을 시작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과거 행동을 깊이 후회한다"며 "돌이켜보면 당시 사회 분위기가 극단화됐었고 반정부 분위기에 현혹됐었다"고 주장했다.
이란 매체 "외국 화물선, 호르무즈 미지정 항로 운항중 좌초"
이란 정부는 이 통항로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에 대해 유일하게 승인된 진출입로라고 주장해왔다.
아프간 "파키스탄 IS 은신처 공습"…파키스탄 "드론 4대 격추"
앞서 아프간 탈레반 정권은 지난달 28∼29일 파키스탄군의 공격으로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 36명이 숨지고 163명이 다쳤다며 보복을 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파키스탄군은 전날 아프간 탈레반이 국경을 넘어 투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조잡한 드론 4대를 즉시 포착해 무력화했다고 반박했다. 파키스탄군은 향후 국경을 넘어 주권을 침해하거나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에도 신속하고 압도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아프간 탈레반이 계속 도발하면 막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과거에 파키스탄은 아프간 탈레반을 지원하는 등 양측은 한때 밀접한 관계였다.
중국 공산당원 1억128만명…대졸 이상 60%, 당원 수 증가율은 둔화
1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 공산당 창당 105주년 행사에 정복 차림 군인들이 입장하고 있다. AP 창당 105주년을 맞은 중국 공산당원의 수는 지난해 1억100만명을 넘어섰으며, 당원의 60%는 대졸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조직부가 창당 105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당원 수는 2025년 12월 31일 기준 1억128만6000명이다. 2024년 말과 비교해 당원 수는 101만5000명(1%) 많아졌다. 지난해 당원 증가율은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중국 공산당 당원 수 증가율은 지난 2021년 3.7%를 찍은 이후 2022년 1.4%, 2023년 1.2%, 2024년 1.1% 등 해마다 둔화세를 보여 왔다. 인구 고령화와 입당 요건 강화가 당원 증가율 둔화세의 원인으로 꼽힌다. 당원 수 증가율은 낮지만 조직화는 더욱 강력하게 한 것이다. 중국 공산당은 이날 창당 105주년을 맞아 우수 당원 8명을 선정해 ‘7·1 기념 메달’을 수여했다.
총선 앞둔 네타냐후, '빅텐트' 박차…"초정통파·극우와도 동행"
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전날 우파 매체인 채널14 방송과 인터뷰에서 최근 자신이 강조한 '광범위한 거국 정부' 구상을 재차 피력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나는 광범위한 거국 정부를 원한다. 우리는 중대한 도전과 기회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가능한 한 가장 폭넓은 합의를 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물론 이것이 완전한 통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구성하려는 정부는 명확한 원칙을 바탕으로 할 것이며, 그 원칙을 수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합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네타냐후 총리는 다가오는 선거를 자신의 리더십과 좌파 대안 사이의 선택으로 규정했다. 그는 "이번 선거의 선택지는 내 지도력 하의 광범위한 거국 정부거나, 아랍계 정당에 의존하는 소수 좌파 정부뿐이다. 그들에게 다른 선택지는 없다"고 주장했다. 또 네타냐후 총리는 "나는 보이콧에 반대한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사법 개혁을 다시 추진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美·이란 협상단, 카타르 도하서 간접 회담 예정"
AP 뉴시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실무대표단이 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간접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AFP 통신이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미국과 이란 당국자들은 스위스 루체른 호수 정상회의에서 이룬 진전을 바탕으로, 도하에서 카타르 및 파키스탄 중재자들과 간접 실무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스라엘행 여객기 납치코드 오발신…전투기 출격 소동
항공기는 지중해에서 불가리아 부르가스 공항을 향해 돌아갔다.
中, 해외투자 규제 강화책 시행…"외국 무역장벽에 반격 권한"
34개 조항으로 구성된 규정은 지난달 1일 공포됐으며, 기업·개인이 대외 투자 과정에서 국가가 제한한 상품·기술·서비스·데이터 등을 허가 없이 해외로 이전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AFP통신은 해당 규정 시행으로 당국이 중국 국경을 오가는 자본·인력 흐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광범위한 법적 틀을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중국 매체 환구시보는 해당 규정이 문을 닫아걸거나 장벽을 세우는 게 아니라면서, 더 명확하고 안정적인 법적 틀을 마련해 성숙하고 균형 잡힌 대외 개방을 실현하는 조치라고 주장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국제협력센터 셰린찬 연구원은 "기업과 정부, 금융기관, 업계 협회 등의 대외투자와 관련해 지위·역할을 명확히 했다"면서 "개인 투자도 관리 범위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중국 항저우에 첫 로봇학교 설립…'AI 두뇌' 훈련 후 현장 투입
한종구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교육해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중국 최초의 로봇학교가 문을 열었다. 1일 저장일보와 펑파이신문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항저우 로봇학교는 지난달 29일 문을 열고 첫 학생으로 다양한 형태의 로봇 30대를 맞았다. 첫 입학생들은 보안·가사·안내·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로봇들로 직무별 교육과 평가를 거쳐 인증 받은 뒤 각 산업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교육을 마친 로봇은 엄격한 평가를 거쳐 '인증서'를 받는다. 공연용 로봇은 자연스러운 몸짓을 익히고 안내 로봇은 길 안내뿐 아니라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을 훈련한다.
"美·이란 카타르 중재 간접 회담 예정"
소식통은 "미국과 이란 당국자들은 스위스 루체른 호수 정상회의에서 이룬 진전을 바탕으로, 도하에서 카타르 및 파키스탄 중재자들과 간접 실무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지드 빈 모하메드 알안사리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도 "미국과 이란 간의 고위급 회담은 열리지 않을 것"이라며 "고위급 회담은 실무 협의가 성과를 거둘 경우에만 성사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전날 언론 브리핑에서 양국 대표단의 도하 접촉에 관한 질문에 "우리는 향후 며칠 간 미국 측과 어떤 수준의 회담도 가질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이란 언론 “호르무즈 지정항로 이탈한 화물선 1척 좌초”
다만 화물선 국적, 정확한 좌초 지점 등은 밝히지 않았다. 미국이 오만과 협의해 오만 쪽 수로를 개방하자 상선에 발포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베네수엘라 강진 사망자 1900명 넘어···전염병 확산 우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하늘이 붉게 물들어 있다. 이날 지진 피해 지역에는 폭우가 내렸다. 로이터 연쇄 강진 발생 일주일째를 맞은 베네수엘라에서 피해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공식 사망자가 1900명대를 넘어선 가운데 잔해 아래에 아직 수습되지 못한 시신이 다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의료·위생 인프라가 붕괴하면서 피해 지역에서 전염병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AP통신 등 외신을 종합하면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이날 생중계된 브리핑에서 사망자 수가 1943명, 부상자 수가 1만57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정부 집계 실종자 수는 이날 발표되지 않았다. 현재 실종자 신고는 왓츠앱이나 민간단체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야당이 운영하는 실종자 신고 웹사이트에 접수된 실종자 수는 이날 기준 4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24일 규모 7.2와 7.5의 연쇄 강진 이후 구조 활동은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다. 지진 발생 후 이틀 동안 5380명이 구조됐지만 지난달 29일 구조된 사람은 4명에 그쳤다. 유엔개발계획은 라과이라주 일부 지역의 경우 잔해 무게가 약 120t에 달한다고 밝혔다. 향후 사망자 수가 크게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멀쩡한 건물이 없다"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규모, 예상보다 더 심각[이런일이]
연속 강진이 덮친 베네수엘라의 피해 규모가 기존 발표보다 훨씬 크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NASA에 따르면 피해 지역 건물 약 5만 8870채가 붕괴되거나 파손됐습니다. 기존 당국에서 발표한 855채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현재까지 공식 확인된 사망자는 1943명, 부상자는 1만 571명이다. 연구진은 "지표면의 급격한 변화가 확인됐다. 이는 지진 피해와 일치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이는 베네수엘라 정부가 발표한 피해 규모와 큰 차이가 난다. 앞서 29일 호르헤 로드리게스 국회의장은 "건물 855채가 피해를 입었다"며 "이 중 189채는 완전히 붕괴됐다"고 밝혔다. 구조 지원을 위해 라과이라를 찾은 니콜라스 세라토씨는 "NASA의 추정치가 내가 현장에서 본 상황과 대체로 일치한다"며 "멀쩡한 건물을 찾기 어려울 정도다. 현대차그룹은 1일 "100만 달러(약 15억 원)의 구호 성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日 제조 대기업 체감경기 8년 만에 최고…"고유가 제친 AI 힘"
일본 제조 대기업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가 중동발 고유가에도 인공지능 투자 수요에 힘입어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분기 제조 대기업 체감 경기 호조는 AI와 반도체 분야의 견조한 수요가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 제조 대기업들의 3개월 뒤 경기 예측은 2분기보다 5포인트 하락한 플러스 17에 그쳤다.
후지그룹 직원 중국에서 ‘희토류 밀반출’ 혐의로 정식 체포···일 언론 “구금 장기화”
중국에서 희토류 밀반출 혐의로 체포된 후지전기 소속 일본인 2명의 구금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교도통신이 1일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이날 희토류 수출 관련 불법 행위 신고를 강화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후지전기 그룹의 일본인 직원 2명은 지난 5월 중국 랴오닝성 다롄의 세관당국에 구금됐으며 6월 말 정식 체포됐다. 이들은 ‘국가수출입금지 화물밀수죄’ 혐의를 적용받고 있다. 중국 세관당국은 이들이 수출 통제를 우회해 희토류 자석을 내장한 모터 등의 제품을 분해 가능한 상태로 조립해 수출하려 했다고 보고 있다.
달러 치솟고 금값 폭락… 美 기술주 랠리에 달라진 자산 지도
미국 증시가 6년 만에 최고 분기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란과의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과 인공지능(AI) 거품 논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등 악재에도 반도체주 강세와 기업 실적 개선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다만 하반기에는 AI 투자에 대한 의구심과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시험대로 떠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6년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도 상반기 기준 5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PHLX)도 88% 급등하며 사상 최고 분기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의문과 고평가 논란,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부담 요인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 달러화 가치는 같은 날 13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반면 금 가격은 13년 만에 최악의 분기 성적을 기록했다.
출생 시민권 금지 위헌 판결에 트럼프 "의회 입법 우회" 몽니
미국 연방대법원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속지주의 시민권' 제한에 제동을 걸었다. 불법 이민자, 또는 일시적으로 머무는 외국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는 시민권을 주지 않도록 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은 위헌이라고 판결했다. 지난 2월 대법원이 전 세계 교역국에 부과한 상호관세를 무효로 판단한 데 이어 다시금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 정책에 제동을 건 것이다. 6-3 판결이었다.
앤스로픽 AI 수출통제 해제
미국 정부가 앤스로픽의 최상위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 미토스'에 대해 내렸던 수출 통제를 거둬들였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X에 "2주가 넘는 기간 앤스로픽과 협력해 '페이블5'를 분석하고 승인했다"며 "AI 리더쉽을 강화하기 위해 승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토스5는 전문가 수준의 사이버 보안 취약점 탐지 능력을 갖춰 세계 보안 업계에 충격을 줬다. 미 상무부는 지난 12일 이들 두 모델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며 외국인이 이들 모델에 접속할 수 없도록 하는 수출 통제 지침을 내렸다.
가족도 모른다…러 심장부 때리는 우크라 '그림자' 드론 부대
민경락 최근 연이은 후방 에너지 시설 타격으로 러시아의 숨통을 죄는 우크라이나의 핵심 전력은 바로 장거리 드론 부대다. 이들은 러시아군의 1순위 표적인 만큼 가족들에게조차 소속을 비밀로 유지한 채 극비에 임무를 수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유소 멤버십 가입도 어렵다고 했다. 전쟁 전에 화가였다는 한 부대원은 "아내가 내 일을 눈치채고 있는 것 같지만 묻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극비리에 임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러시아의 테러 위협은 항상 부담이다. 한 부대원은 "러시아는 이런 장거리 타격 부대 가운데 한 팀이라도 찾아내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푸틴 전시체제 흔들리나…"연료난·드론 공포에 민심 이반"
집권당과 전략적으로 거리를 둬왔던 푸틴 대통령은 민심 악화 속에 약 20년 만에 여당 지원에 직접 나서는 등 정치적 대응에 나섰다. 그동안 푸틴 대통령은 당과 자신을 의도적으로 분리해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는데, 국민 불만이 대통령 개인이 아니라 집권당으로 향하도록 하는 정치적 전략이라는 해석이 우세했다. 그러나 전쟁 장기화 속에 집권당 지지율이 30%대 중반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오는 9월 총선을 치르게 되면서 푸틴 대통령이 집권당과 밀접한 관계를 강조하는 전략으로 선회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모스크바의 정치분석가 안드레이 콜레스니코프는 "전쟁 피로감은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 분노로 바뀌었다"며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이 러시아에 '문제'를 초래했다는 점을 이례적으로 인정하기도 했다.
미 대법원 “여자팀에 트랜스젠더 여성 못 뛰게 해도 합헌”
그래서도 안 된다”고 밝혔다.판결 이후 패트릭 모리시 웨스트버지니아 주지사는 “타이틀 나인 제정 이래 여성 스포츠에 있어 가장 중요한 승리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자신의 SNS에 “그 말도 안 되는 상황이 이제 사라졌다!! !”고 쓰며 대법원의 판단을 반겼다.
'영국판 트럼프' 패라지, 금 광고 모델로 시간당 4천600만원 벌어
30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패라지 대표는 한달에 약 4시간씩 석 달에 걸쳐 금 거래업체 '다이렉트 불리언'의 브랜드 앰배서더로서 이 금액을 받았다고 의회에 신고했다. 시간당 2만2천500파운드(약 4천640만원)의 수입을 올린 셈이다. 패라지 대표는 2025년 2월에는 9만1천파운드(약 1억9천만원), 2025년 11월에는 13만5천파운드(2억8천만원)를 같은 업체로부터 받았다고 등록했다. 패라지 대표는 우익 성향 매체인 GB뉴스 진행자로 활동하며 1만8천402파운드(약 3천800만원)를 벌었다고 신고했다. 패라지 대표가 2024년 7월 취임한 이후 신고한 수입은 130만파운드(26억8천만원)다.
"美·이란 협상단, 도하서 간접 회담…동결자산·호르무즈 논의"(종합)
김상훈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실무대표단이 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간접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AFP 통신이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미국과 이란 당국자들은 스위스 루체른 호수 정상회의에서 이룬 진전을 바탕으로, 도하에서 카타르 및 파키스탄 중재자들과 간접 실무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간접 협상은 화요일 밤에 시작됐다.
일본, ‘옛 남성 왕족 양자 입적’ 법안 의회로···“여성 왕위 계승 논의 배제” 비판
AFP 일본 정부가 남성 중심의 왕위 계승 원칙을 유지하기 위해 옛 왕족 출신 남성을 양자로 들여 그 아들에게 왕위 계승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법 개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여성 왕족의 왕위 계승 문제를 사실상 배제한 개정안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개정안은 옛 왕족 출신 남성의 양자 입적과 여성 왕족이 결혼 이후에도 왕족 신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이는 남계 남성 중심의 왕위 계승 원칙을 유지하기 위해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일본유신회가 추진해 온 구상이다. 현행 왕실전범은 왕족인 아버지에게서(남계) 태어난 아들(남성)에게만 왕위 계승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나루히토 일왕의 외동딸인 아이코 공주는 왕위 계승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현재 왕위 계승권을 가진 젊은 남성 왕족도 나루히토 일왕의 조카인 히사히토 친왕 한 명뿐이어서 안정적인 왕위 계승 체계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왔다. 개정안 통과 시 왕실은 1947년 왕족 신분을 잃은 옛 11궁가의 남계 남성을 양자로 맞아들일 수 있게 된다. 여성·여계 왕족의 왕위 계승 논의가 배제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첫 BTS 맞이에 설레는 '유럽 수도'…아미 집결에 브뤼셀 '들썩'
BTS는 1일(현지시간)과 2일 저녁 브뤼셀 북서쪽에 자리한 보두앵 국왕 경기장(수용인원 5만명)에서 월드투어 '아리랑' 공연을 펼친다. 티켓 판매 개시 30분도 채 안 돼 매진된 이틀간의 콘서트에는 벨기에뿐 아니라 유럽 전역의 BTS 팬 '아미'의 집결이 예상된다. 벨기에의 프랑스어 공영방송 RTBF는 이번 공연에 최대 12만명의 팬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면서, BTS 덕분에 브뤼셀이 유럽 K팝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며 도시 전체가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부킹닷컴 등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확인한 결과 1일 브뤼셀 시내 호텔 숙박료는 평시 대비 보통 3~5배가량, 심지어 10배 이상 비싸게 책정된 곳도 있었다. 브뤼셀 관광청은 BTS 콘서트가 부모와 함께 공연장을 찾는 어린 팬들이 많은 점에 주목하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브뤼셀 시내도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관광 상품을 홍보할 예정이라고 RTBF에 전했다.
'YMCA' 부른 빌리지 피플 리드싱어 빅터 윌리스 별세
향년 74세. 빌리지 피플은 미국 뉴욕에서 결성됐지만 1977년 영국에서 싱글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로 먼저 데뷔했다. 이들은 이후 미국으로 건너와 이듬해인 1978년부터 히트곡을 대거 내놨다. 이 노래는 발매 수십 년이 지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세에서 자주 사용되며 다시 주목받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선거 유세 말미에 이 노래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다.
中, 日EEZ 내 측량선에 조사 중단 요구…日정부 "항의"
그는 일본 측량선이 중국 측에 국제법에 따른 정당한 조사 활동이라고 응답하고 조사를 계속했다고 전했다.
마크롱 후임은…프랑스 대선 내년 4월 18일, 극우 돌풍 예고
1차 투표 과반 득표자 없으면 5월 2일 상위 2명 결선 진출 여론조사서 극우 후보 선두…反극우 연대가 관건 송진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후임을 뽑는 차기 프랑스 대선 일정이 확정됐다. 1일(현지시간)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차기 대선의 1차 투표는 내년 4월 18일 일요일, 2차(결선) 투표는 5월 2일 일요일에 치러진다. 이 일정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공식화할 예정이다. 프랑스 헌법상 차기 대선은 현 대통령 임기 만료일로부터 최소 20일 전, 최대 35일 이전에 실시해야 한다. 마크롱 대통령의 현 임기는 2022년 5월 14일 시작됐다. 이 대선 일정은 내년 4월 3일부터 5월 3일까지 권역별로 적용되는 봄방학 기간과 일부 겹친다. 일부 유권자는 선거일에 거주지를 떠나있을 가능성이 있어 투표율에 잠재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차 투표에서 절대 과반수를 확보한 후보자가 없으면 1·2위 후보가 그로부터 14일 뒤 치러지는 결선 투표에 진출한다.
[월드컵] 조기 탈락 수모 독일, 축구협회 연루 비리 수사
김계연 독일 수사당국이 월드컵 조기 탈락 이틀 만에 독일축구협회(DFB)가 연루된 비리 의혹 수사를 본격 시작했다. 수사당국은 "개최도시에서 일하던 피의자가 주최 측 관계자에게서 받은 것으로 보이는 국가대표 경기 관람 초청 등 부당한 이익이 수사 대상"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겔젠키르헨 시청에서 일하던 공무원과 유로2024 GmbH 소속 프랑스인 직원을 뇌물 용의자로 지목했다. 독일 축구대표팀은 지난달 29일 파라과이와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해 3회 연속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EU 하반기 의장국은 아일랜드…전임 키프로스보다 활동예산 3배
회원국이 반년씩 돌아가며 맡는 의장국은 유럽 정상회의 정책 의제를 주도하고 벨기에 브뤼셀과 자국에서 열리는 각종 회의를 주재하고 행사를 주최한다. 인구 540만명의 아일랜드가 1973년 EU에 가입한 이후 순회 의장국을 맡은 것은 이번이 8번째다. 아일랜드가 의장국 활동에 배정한 예산은 2억9천300만유로(약 5천200억원)로, 올해 상반기 의장국 키프로스가 쓴 9천500만유로나 작년 하반기 의장국 덴마크가 쓴 8천만유로의 3배에 달한다고 폴리티코 유럽판이 보도했다. 마틴 총리는 우크라이나 지원도 우선순위에 있다고 말했다.
세네갈 대통령·전 총리 정면충돌…대통령 권한 축소 개헌안 통과
나확진 서부 아프리카 세네갈에서 의회가 대통령의 권한을 축소하고 의회와 총리의 권한을 확대하는 헌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면서 정국이 다시 한번 격랑을 맞고 있다. 해당 개헌안은 국민투표를 거쳐 시행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어서, 개헌을 둘러싼 바시루 디오마예 파예 대통령과 우스만 송코 국회의장(전 총리) 간 힘겨루기가 격화될 전망이다. 또 차기 대통령 선거 이후 새 대통령 취임 전 권력 이양 기간에는 현직 대통령이 중요 직위 임명이나 특정 법률 공포 등을 할 수 없게 했다. 파예 대통령은 개헌안 통과에 앞서 이번 개헌안을 국민투표에 부치겠다고 송코 의장에게 사전 통보했다. 파예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송코 총리를 해임했고, 파스테프가 장악한 의회는 해임 4일 만에 송코를 국회의장으로 선출했다.
“16강이다!” 100만명 몰려나온 멕시코시티…3명 압사
1일(현지시간)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시티 보건당국은 지난달 30일 밤(현지시간) 독립기념비인 ‘앙헬 데 라 인데펜덴시아(독립의 천사)’ 인근에서 열린 월드컵 응원 행사 도중 발생한 사고로 19세 여성, 48세 여성, 44세 남성 등 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앞서 현지 언론은 최소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으나, BBC는 멕시코시티 보건당국 발표를 인용해 사망자가 모두 3명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전했다. 클라라 브루가다 몰리나 멕시코시티 시장은 희생자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하며 “가족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美대법 “트럼프 ‘출생시민권 제한’ 위헌”…反이민정책 제동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존 로버츠 미국 연방대법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출생시민권 제한 행정명령이 수정헌법 14조에 위배된다고 판단한다는 내용의 판결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약속’은 남북전쟁 직후인 1868년 채택된 수정헌법 14조로 미국에서 태어난 사람에게 부모의 국적이나 체류 신분과 관계없이 시민권을 보장한다는 원칙을 뜻한다. 미국 국경지대에 도착한 망명 신청자 역시 미 영토에 들어오기 전 망명 심사를 받을 수 없도록 했다. 특히 로버츠 대법원장, 캐버노 대법관, 배럿 대법관은 보수 성향인데도 행정명령에 제동을 걸었다. 로버츠 대법원장은 ‘미국에 영구적인 거주 기반이 없는 부모의 자녀는 시민권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 측 주장을 “과도하게 수정주의적인 해석”이라고 일축했다. 수정헌법 14조가 시민권을 영구 거주자의 자녀에게만 제한하려 했다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시민의 의미를 다시 확인한 판결”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내 여론도 출생시민권 유지에 우호적이다.
이란 외무차관 "종전 실무 협상 재개 협의…조건 충족되면 시작"
그러면서 가리바바디 차관은 "실무 그룹의 협상 시기와 장소를 결정하기 위한 협의가 중재자들을 통해 계속되고 있으며, 필요한 조건이 충족되는 대로 협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입장 바꾼 오만, 호르무즈 통행료 ‘자발적 기금’ 제안
미국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수익화 움직임을 반대하고 나선 가운데 오만이 이란과 함께 해협 이용료를 걷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만 수수료 의무 부과를 주장하는 이란과 달리 오만은 ‘자발적 기금’ 방식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의 독자 행동을 막기 위한 일종의 절충안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달 17일 미국과 이란이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MOU)에는 이란이 60일간 통행료 없이 호르무즈 해협 내 안전한 통항을 보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협을 끼고 이란과 이웃한 오만은 수수료 부과와 관련해선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다. 이란이 예외 없는 수수료 의무 부과를 고집하는 반면 오만은 자발적 기금 방식을 원한다는 것이다. 미국이 자발적 기금 방식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보수 우위’ 미 대법원, 트랜스젠더 출전 제한엔 “합헌” 선거자금 규제엔 “위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대법원이 내린 두 가지 결정을 두고 트루스소셜에서 ‘승리’라고 표현했다. 이날 연방대법원은 트랜스젠더의 여성 스포츠 종목 출전을 제한하는 일부 주의 법률이 합헌이라고 판단했고, 또 정당과 후보자의 선거자금 조율·지출을 제한하는 선거자금법이 위헌이라고 결정했다. 연방대법원은 이날 6 대 3 의견으로 트랜스젠더 선수가 여성 스포츠에 참여하는 것을 금지하는 주 법을 유지하기로 판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랜스젠더의 여성 스포츠 참여를 막겠다는 대선 공약을 냈고 지난해 2월에는 ‘남성의 여성 스포츠 출전 금지’라는 제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또 하나의 승리는 선거자금 지출 한도 폐지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든 판결도 잇따랐다.
“대만 독립 분열 세력 타격하겠다”…시진핑, 5년 전보다 강경 메시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이 1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공산당 창당 105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로이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공산당 창당 105주년을 맞아 당의 건전한 몸을 좀먹는 바이러스를 뿌리 뽑아야 한다며 강도 높은 쇄신을 주문했다. 대만과 관련해서는 분리주의 세력을 단호히 진압하고 통일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을 단호히 진압하고 외부 간섭에 반대하며 위대한 국가 통일 사업을 확고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5년 전 100주년 연설에서도 조국의 완전한 통일 실현을 “중국공산당의 변함없는 역사적 임무”라고 규정하며 ‘대만 독립’ 책동을 분쇄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기본 기조는 유사하다.
‘출생 시민권 폐지’ 제동 걸린 트럼프, 의회에 ‘우회 입법’ 주문
AP 미국 연방대법원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출생 시민권’을 제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이 위헌이라고 판단했다. 보수 성향 대법관이 다수인 연방대법원이 제동을 걸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해온 반이민 정책 기조에 차질이 예상된다. 로이터·AP통신은 이날 연방대법원이 6 대 3 의견으로 출생 시민권에 대한 폭넓은 해석을 유지했다고 보도했다. 출생 시민권은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에게 자동으로 시민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해 1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불법·임시 체류하는 외국인 부모 사이에 태어난 자녀에게는 출생 시민권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연방대법원은 출생 시민권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이 수정헌법 14조에 어긋난다고 판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중국인들이 원정 출산을 통해 출생 시민권 제도를 악용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이민·국적법 개정으로 출생 시민권을 제한·폐지하라고 의회에 공을 넘긴 것이다. 미 법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 고수에 보조를 맞췄다.
[월드컵] 100만명 몰린 멕시코 16강행 축하행사서 3명 질식사
멕시코가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한 뒤 수도에서 열린 축하 행사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3명이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질식으로 쓰러진 44세 남성과 19세 여성의 사망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미국·이란, 카타르 도하에서 간접 회담 진행”···트럼프 “매우 좋은 회담”
AP 미국과 이란 측 관리들이 1일(현지시간) 중재국 카타르 도하에서 종전 양해각서(MOU)와 관련한 간접 회담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비핵화를 거론하며 “매우 좋은 회담이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최근 카타르에서의 회담은 매우 잘 진행됐다”며 “이란의 비핵화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앞서 미·이란 측 관리들은 도하에서 종전 MOU와 관련한 간접 회담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 대표단을 이끄는 스티브 윗코프 중동 특사와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는 이날 회담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이와테현 모리오카시 동북동쪽 바다서 규모 6.0 지진
진앙은 북위 40.10도, 동경 142.4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40km다.
'남자만 일왕 인정'에 시끄러워진 열도…"역사근거 부족" 지적도
일본의 저명 고대사학자인 니토 아쓰시 국립역사민속박물관 명예교수는 1일 마이니치신문 인터뷰에서 일왕 자리를 '만세일계'로 남계 남성이 계승해왔다는 주장은 역사적 근거가 빈약하다고 설명했다. 만세만계란 일본 왕실의 혈통이 초대 일왕 '진무'부터 부계로 이어지며 한 번도 끊긴 적이 없다는 믿음을 일컫는다. 니토 교수는 우선 실증적인 역사학에서 초대 일왕 진무의 존재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혈연 계승 흐름은 생겼지만, 여왕이 고대에 6명, 근세에 2명 있었던 점으로 미뤄 남계 남성 계승이 원칙이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다나부 마사요 입헌민주당 간사장은 "입법부 총의와 거리가 멀다"고 비판했고 공명당도 국회 협의에 난색을 보였다.
이탈리아 "호르무즈 기뢰 제거 최소 두달 걸려"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에 걸림돌로 지목되는 기뢰 제거에 최소 두 달 이상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美 ADP 6월 민간고용 9만8천명↑…전망치 하회
김연숙 6월 미국의 민간 부문 고용 증가 폭이 전망치를 밑돌았다.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6월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9만8천명 증가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업종별로는 교육 및 의료 서비스 부문이 4만8천명 늘어나며 전체 고용 증가세를 주도했다.
5년5개월째 미얀마 내전…"사망자 10만명 넘어서"
"작년 희생자 규모, 가자전쟁 이어 세계 2번째로 많아" 박진형 미얀마 내전이 5년 5개월째 지속하는 가운데 내전에 따른 사망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는 집계가 나왔다. 내전 중인 미얀마에서 언론의 접근이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실제 인명피해는 이보다 더 클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얀마 정부를 비롯한 당국이 집계하는 공식 사상자 수치는 아직 없으며, 관련 추정치는 매우 다양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미얀마 내전이 최근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무력충돌로 보고 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ACLED는 작년 미얀마 내전의 희생자 규모가 가자지구 등 팔레스타인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많았다고 지적했다. ACLED는 미얀마 내전과 관련된 무장단체가 1천200여개에 이른다면서 미얀마 내전이 '세계에서 가장 분열된 무력충돌'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내전 희생자가 불어나면서 미얀마 국민들의 고통은 날로 깊어지고 있다. 그저 운명으로 받아들여 위안으로 삼을 수밖에 없다"고 AFP에 한탄했다.
트럼프 "아주 좋은 회담 했다…이란 비핵화 순조롭게 진행"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취재진에게 "이란 비핵화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그들은 아주 좋은 회담을 했고 우리는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사흘간 그들을 아주 강하게 밀어붙였지만 우리는 아주 잘 지내고 있다"면서 "비핵화는 진행되고 있고 모두 잘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회담은 미국과 이란의 간접 협상으로 보인다. 그는 "내가 돈이, 현금이 많아 이익을 보는 것"이라고도 했다.
美 6월 민간고용 9.8만명 증가…채용 속도 둔화
미국 민간 고용 증가세가 한 달 만에 다시 둔화했다. 신규 일자리 대부분이 의료·교육 등 일부 서비스 업종에 집중되면서 노동시장 전반의 확장세는 한층 약해지는 모습이다. 다만 임금 상승률은 여전히 견조해 고용 둔화에도 노동시장 과열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는 1일(현지시간) 6월 미국 민간부문 고용이 계절조정 기준 9만8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ADP 고용보고서는 하루 뒤 발표되는 미국 노동부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미국 소비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 업종인 레저·숙박업은 2000명 증가에 그치며 소비 둔화 우려를 반영했다.
트럼프 유세곡 'YMCA' 부른 빌리지 피플의 빅터 윌리스 별세(종합)
향년 74세. 빌리지 피플은 미국 뉴욕에서 결성됐지만 1977년 영국에서 싱글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로 먼저 데뷔했다. 이들은 이후 미국으로 건너와 이듬해인 1978년부터 히트곡을 대거 내놨다. 이 노래는 발매 수십 년이 지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세에서 자주 사용되며 다시 주목받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선거 유세 말미에 이 노래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다. 이어 "YMCA가 흘러나올 때마다 우리는 빅터를 생각할 것"이라며 애도했다.
유럽 향하는 캐나다…내년 유로비전 가요제 참가
김계연 캐나다가 내년에 열리는 유럽 국가 대항 가요제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이하 유로비전)에 참가한다고 대회를 주관하는 유럽방송연합(EBU)이 1일(현지시간) 밝혔다. EBU는 캐나다 방송사 CBC/라디오캐나다(이하 CBC)가 불가리아에서 열리는 내년 유로비전 준결승에 출전할 예정이라며 캐나다가 2015년 호주 이후 유로비전에 새로 출전하는 첫 국가라고 전했다. EBU는 지난달 25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총회에서 캐나다 공영방송사 CBC를 정회원사로 승인했다.
유럽의회 극우동맹 비리 의혹…EU 검찰, 4개국 동시다발 압수수색
유럽검찰청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유럽의회 내 한 전직 정치 단체의 EU 기금 사용에 대한 수사의 일환으로 프랑스 및 기타 유럽 국가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의회 내 극우 동맹의 재정 비리 의혹은 지난해 7월 프랑스 일간 르몽드가 독일·오스트리아 매체들과 함께 유럽의회 재무국의 내부 보고서를 폭로하며 외부에 알려졌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RN은 2019년∼2024년 당시 극우 성향 교섭단체 '정체성과 민주주의'(ID) 내 동맹들과 함께 430만 유로(약 60억원)를 부당하게 지출했다는 의심을 받는다. 이 자금의 상당액은 RN의 실질적 리더인 마린 르펜 의원의 지인들과 관련된 회사들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바르델라 대표나 르펜 의원 모두 차기 프랑스 대선의 유력 주자다.
4억달러 개조 끝…트럼프 새 에어포스원 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카타르 정부가 제공한 새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를 처음으로 공식 운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노스다코타주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기념도서관 개관식 참석을 위해 카타르 정부가 미국에 기증한 보잉 747-8 항공기에 처음 탑승했다. 이 항공기는 보잉이 제작 중인 차세대 에어포스원 2대가 인도될 때까지 대통령 전용기로 사용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탑승 전 기자들과 만나 "아마 지금까지 만들어진 최고의 여객기의 첫 비행"이라며 "누구도 이런 비행기를 본 적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용히 사용할 수도 있지만 보여줄 수도 있다"며 "미국은 이 비행기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욕증시, 기술주 매도세에 하락 출발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기술주 매도세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24.97포인트(0.33%) 내린 7,474.39,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75.50포인트(0.67%) 하락한 26,038.22를 가리켰다. 올해 하반기 첫 거래일에 기술주는 매도세를 보이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워시 의장은 이날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 참석해 물가는 너무 높다면서도 인플레이션 위험이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4주 동안 기대 인플레이션은 낮아졌고, 인플레이션 위험도 낮아졌다"고 말했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51% 내린 6,295.74에 거래 중이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87% 내렸다.
美하원 “韓정부, 쿠팡 차별적 규제…한미 무역 합의 위반”
CNBC는 이번 보고서가 지난 2월 시작된 하원 법사위원회 조사 결과라며, 구글과 넷플릭스 등 다른 미국 디지털 기업들도 한국 규제당국과 갈등을 겪은 사례가 함께 언급됐다고 전했다.
워시 연준의장, 금리인하 신호 없이 "물가 여전히 높다"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시장이 기대했던 금리인하 신호는 내놓지 않았다. 워시 의장은 최근 중앙은행 안팎에서 AI가 생산성을 높여 장기적으로 디플레이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그러나 AI가 실제 물가에 미치는 효과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통화정책의 초점을 인플레이션 억제에 맞춰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워시 의장은 이달 말 열리는 FOMC에서 기준금리를 어떻게 결정할지에 대해서는 어떠한 힌트도 제시하지 않았다. 워시 의장의 이번 공개 발언은 지난 5월 취임 이후 통화정책 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제외하면 처음이다.
벨기에 제2도시 고층아파트 화재로 6명 사망·다수 부상
1일 벨기에 제2 도시 안트베르펜의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 최소 6명이 숨지고 다수가 다쳤다고 현지 공영방송 VRT가 보도했다.
트럼프도 춤춘 그 곡…‘YMCA’ 부른 빅터 윌리스 별세
1970년대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디스코 그룹 빌리지 피플(Village People)의 리드보컬이자 대표곡 ‘Y.M.C.A.’ 공동 작곡가인 빅터 윌리스(Victor Willis)가 별세했다. 유가족은 사생활 보호를 요청했으며 구체적인 병명은 공개하지 않았다.윌리스는 1970년대 빌리지 피플의 전성기를 이끈 핵심 멤버다. 1977년 결성된 빌리지 피플은 경찰관, 카우보이, 인디언 추장 등 남성 직업군을 상징적으로 형상화한 의상과 디스코 음악을 결합해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日이와테현 앞바서 규모 6 지진…쓰나미 우려 없어
또한 잘못 세워져 있는 물건이 쓰러지는 수준의 흔들림이다.이와테현 앞바다에서는 지난달 25일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해 최대 진도 6강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미얀마 내전 5년5개월, 10만명 이상 숨졌다
지난달 3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 있는 핀마나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는 시민들. AFP 5년 넘게 이어지는 미얀마 내전으로 10만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ACLED는 현재 미얀마 내전에 참여하는 개별 무장단체가 1200개가 넘는 점에서 미얀마 내전을 “세계에서 가장 파편화된 분쟁”이라고 평가했다. 미얀마 내전은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낳고 있는 분쟁으로도 평가된다. 아웅산 수지 전 미얀마 국가고문.